지은이 : 김수엽
전북 완주에서 태어났다. 1992년 중앙일보, 199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였다. 우리 시대 현대시조 100인선 『상쇠, 서울가다』 『등으로는 안을 수 없다』 『자음과 모음이 흙과 만나』를 출간하였다. 아르코창작 지원금, 서울문화재단 원로예술 지원금을 받았으며, 성파시조문학상 대상, 구지가문학상 특별상 등을 수상하였다. 오늘의시조시인회의 부의장, 전북시조시인협회장, 역류와 율격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1부 문장을 따라 밑줄 치며 걷는다
미안하지 않은 게 없어서 또 미안하고 19
누군가에게 집이다 20
뭐였을까 저 달을 가린 건 22
사과의 쓸모 23
장마가 쓴 일기 24
모과의 향이 흩날리는 풍경 25
입춘대길 26
불빛을 당기는 힘으로 28
다국적 오일장 29
기타 30
감자밭 읽기 31
염소는 초원을 기억하고 달린다 32
가장이라는 완벽한 습관 33
개미, 반복이다 34
자박자박 가로등 빛을 밟으며 35
도서관에서 햇빛 한 잔 문장 한 모금 36
맛있는 놀이터 37
석류꽃 38
2부 눈물이 아니었으면 상처가 무성해진
사랑, 보다 43
홍시 구독 44
사랑이 꿈틀꿈틀 45
시 한 편 필요할 때 46
받아쓰기 47
매미가 전송하는 사랑 48
그 봄은 어디서 사셨나요 49
때때로 없어지는 어처구니 50
백수의 하루 51
레몬 끌어안기 52
홍시의 사랑법 53
끈 54
내 숨소리를 꺼내 쓰다 55
강아지도 아는 봄 56
빵빵하게 배가 나왔으면 57
막, 생각하다 58
절정 59
하루하루 60
무서운 밤 61
상속받은 웃음 62
냉이꽃 63
3부 낯익은 바람들이 동행하며
버려진 의자 67
아파트가 동네에 이사 오다 68
아버지는 목수다 69
나무, 연출하다 70
그리움의 주인 71
신문읽기의 괴로움 72
지문을 풀어 쓴 자기소개서 73
망치론論 74
나무의 배역 75
하우스는 꽃들의 계절 76
생각을 견디면 아프다 77
일기예보 78
도시의 아이러니 79
때를 기억하는 봄 80
당겨져 주는 마음도 있지 81
노인병원을 끌어안은 봄 82
다독이며 꺼내는 골목 83
4부 또박또박 읽어온 그 이름을
어린 겨울을 품는 밤 87
일용하는 하루 88
가을 복숭아로 물든 마을 89
도대체 90
겨울 도감 91
햇빛포장도로 92
서쪽의 표정 93
봄이 앉아 있는 찻집 94
한 편의 가을 편지 95
빗물은 죄 없어 96
사과밭을 적는 중 97
바닷가 빵집 98
식사 시간 독해 99
아파트 쓰레기장에서 100
자해하는 남자 101
나무의 근황 102
감자 도서관 103
마을을 시청하는 새 104
장맛비 관람하다 105
아버지의 구두 106
설거지하는 시간 108
새의 언어사전 109
해설 _ 사랑의 기척들과 ‘숨’ 111
전해수(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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