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시를 쓴다는 것은 사랑이다. 감정을 다스리고, 자신을 다듬어 사랑을 나누는 일입니다. 슬픔과 미움을 녹여 사랑으로 승화시키는 행위, 그 자체가 사랑이다. 시는 서로 공감하고 감성을 나누는 소통의 매개체이자, 삶을 행복으로 채우는 도구이기도 하다.
이번에 네 번째 『그렇게 살아가는 우리들』, 다섯 번째 『가슴에 내리는 따뜻한 단비』, 여섯 번째 시집『세상을 물들인 미소』를 동시에 출간했다. 이는 ‘도서출판 글벗’과 ‘계간 글벗’이 주관한 매일 시 쓰기 프로그램인 “글벗 창작 프로젝트”에 꾸준히 참여한 작가를 발굴하여 얻은 결실이다.
특별히 네 번째 시집 『그렇게 살아가는 우리들』은 시에 그림을 그리듯이 사랑의 목소리를 담은 시와 시조집이다.
그렇게 살아가는 우리들
조이인형 시인의 네 번째 시와 시조 작품집이다. 표지 제목 글씨는 허정아 시인의 캘리 작품이다. 76년 동안 살아온 시인의 짧고도 정감있는 목소리를 그림을 그리듯 담았다. 조이인형 시인의 시와 시조는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과 사람의 모습을 통해서 사랑의 그림, 행복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 다시 말해 사랑과 행복의 울림이 시와 시조집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시인은 오늘도 행복의 시, 사랑의 시를 쓴다. 때로는 미움도 생기고 그리움도 있는 세상이지만 때로는 부딪치고 교류하며 감성을 나누는 사랑이 되곤 한다.
다시 말해서 시를 쓴다는 것은 위로의 손길이며 따스한 포옹임이 틀림없다. 사랑없이 시를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이인형
· 문예춘추 시, 수필 등단· 문예춘추 이사, 글벗문학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사) 한국 서화예술협회 서예 부분 특선· (사) 한국육필문회보존회 제1회 프레데이크 문학상 수상· 저서 시집 『73세의 여드름』, 『영혼의 소릿결』, 『마음에 피는 꽃』, 『그렇게 살아가는 우리들』, 『가슴에 내리는 따듯한 단비』 『세상을 물들인 미소』
목차
제1부 그리운 향기 속으로
1. 가득 채운 마음 ‧ 13
2. 겹겹이 스며든 그림자 ‧ 14
3. 계절이 오면 닿는 곳 ‧ 15
4. 고개 숙인 꽃잎의 시간 ‧ 16
5. 고운 정 발자국 ‧ 17
6. 그 시절 행복 ‧ 18
7. 그 하얀 빛 너머로 ‧ 19
8. 그리운 향기 속으로 ‧ 20
9. 그래도 괜찮아 ‧ 21
10. 그렇게 살아가는 우리들 ‧ 22
11. 근심 걱정 저 멀리 ‧ 23
12. 길잃은 계절의 속삭임 ‧ 24
13. 깊은 밤의 눈동자 ‧ 25
14. 까마득한 먼 이야기 ‧ 26
15. 꽃망울의 재채기 ‧ 27
16. 꽃보다 예쁜 당신 ‧ 28
17. 끝없은 수평선 위에서 ‧ 29
18. 나만의 작은 개똥철학 ‧ 30
19. 너는 나의 요람 ‧ 31
20. 누가 뭐래도 괜찮아 ‧ 32
제2부 눈물이 강이 되어
1. 누렇게 익어가는 풍경 ‧ 37
2. 눈물이 강이 되어 ‧ 38
3. 늘 주는 사랑의 온기 ‧ 39
4. 다람쥐 구멍 속 이야기 ‧ 40
5. 다시 태어난다면 ‧ 41
6. 달빛같이 흐르는 시간 ‧ 42
7. 달음질치는 순간 ‧ 43
8. 두툼한 잔소리 한마디 ‧ 44
9. 떠날 줄 모르는 낙엽 ‧ 45
10. 마음 편하다면 주세요 ‧ 46
11. 마음에 담지 말아요 ‧ 47
12. 머무는 기억 속에 ‧ 48
13. 멋있고 새콤한 맛 ‧ 49
14. 멋쟁이 하얀 머리 ‧ 50
15. 물어볼까 말까 ‧ 51
16. 바다의 깊은 사색 ‧ 52
17. 바람 따라가는 사랑 ‧ 53
18. 볕의 속삭임 ‧ 54
19. 봄을 품는 산수유 ‧ 55
20. 봄인가 했더니 겨울이네 ‧ 56
제3부 삶이 꽃피는 순간
1. 분수처럼 솟는 그리움 ‧ 59
2. 사라지는 그날까지 ‧ 60
3. 사라지는 청춘의 시간 ‧ 61
4. 사랑하기에 가능한 일 ‧ 62
5. 삶의 꽃피는 순간 ‧ 63
6. 삶의 끝에서 본 세상 ‧ 64
7. 새벽을 여는 태양 ‧ 65
8. 세상 사는 맛 중에서 ‧ 66
9. 세월아 너는 어디로 ‧ 67
10. 소용돌이 겁내지 말고 ‧ 68
11. 손잡고 띄운 배 한 척 ‧ 69
12. 어깨에 걸친 바람 ‧ 70
13. 어찌하리 어찌하리오 ‧ 71
14. 어찌해야 할까 ‧ 72
15. 엄마의 작은 속삭임 ‧ 73
16. 예쁘게 찰칵 ‧ 74
17. 옹알이의 작은 기적 ‧ 75
18. 왜 이리도 허풍일까 ‧ 76
19. 외로운 여객선 보는 눈 ‧ 77
20. 우주를 타고 달려가는 꿈 ‧ 78
21. 울고 있는 서쪽 새 ‧ 79
제4부 찬란한 금빛의 노래
1. 임진각의 낮달 아래서 ‧ 83
2. 원앙새 한 쌍 ‧ 84
3. 작은 천 조각 하나 ‧ 86
4. 조심스럽게 미안해 ‧ 87
5. 지나간 세월 한 움큼 ‧ 88
6. 찬 공기가 쓸쓸히 ‧ 89
7.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 90
8. 찬란한 금빛의 노래 ‧ 92
9. 참아야 하는 이유 하나 ‧ 93
10. 찻잔 속에 녹아들고 ‧ 94
11. 청춘아 멈추지 마라 ‧ 95
12. 청춘의 속삭이는 마음 ‧ 96
13. 촉촉이 스며든 사계절 ‧ 97
14. 촛불처럼 입김이 ‧ 98
15. 칠흑 같은 밤을 채우고 ‧ 99
16. 켜켜이 쌓은 보람 ‧ 100
17. 풀잎의 꿈이어라 ‧ 101
18, 햇빛이 머문 자리 ‧ 102
19. 헤벌레 하며 ‧ 103
20. 흔들리는 꽃들의 춤 ‧ 104
■ 서평
시에 그림을 그리는 사랑의 목소리 / 최봉희 ‧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