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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과 문학
역락 | 부모님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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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재난을 다루는 문학작품은 그만의 특별한 가치를 갖는다. 문학은 시각적 표현을 통해 내면을 보여줘야 하는 영화와 달리 언어를 통해 깊이 있는 내면의 변화를 보여준다. 감정, 심리, 갈등이나 생각은 끝도 없이 세밀히 묘사될 수 있으며 재난을 겪는 인간의 고통과 슬픔도 자세히 드러낼 수 있다.

상상력의 끝없는 확대 또한 문학만이 가진 장점이다. 문학은 재난의 형태에 대한 묘사를 제한하지 않고 그에 얽힌 여러 가지 사건들에 대한 서술 역시 제한하지 않는다. 지구가 먼지 폭풍에 휘말리거나 전염병에 휩싸여 재앙적 상황에 놓여도 이를 서술하는 방법은 많다.

  출판사 리뷰

재난을 다루는 문학작품은 그만의 특별한 가치를 갖는다. 문학은 시각적 표현을 통해 내면을 보여줘야 하는 영화와 달리 언어를 통해 깊이 있는 내면의 변화를 보여준다. 감정, 심리, 갈등이나 생각은 끝도 없이 세밀히 묘사될 수 있으며 재난을 겪는 인간의 고통과 슬픔도 자세히 드러낼 수 있다. 상상력의 끝없는 확대 또한 문학만이 가진 장점이다. 문학은 재난의 형태에 대한 묘사를 제한하지 않고 그에 얽힌 여러 가지 사건들에 대한 서술 역시 제한하지 않는다. 지구가 먼지 폭풍에 휘말리거나 전염병에 휩싸여 재앙적 상황에 놓여도 이를 서술하는 방법은 많다. 마찬가지로 재난에 맞서거나 재난 이후를 대응하는 국가, 사회, 인간 존재의 의미는 무한히 탐구될 수 있다. 국가적 붕괴, 자본주의의 재난 이용, 사회의 혼란이나 대응, 젠더적 문제, 생존과 삶의 가치에 대한 문제 등을 끝까지 치밀하게 파고들어가는 것은 어떤 장르보다도 문학이 더 유리하다. 공간과 시간에 대한 자유로움은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토대다. 과거와 현재, 인물의 내면과 현실 등을 자유롭게 오가는 문학은 재난에 대한 인물의 감정과 사회적 변화를 섬세하게 따라가도록 한다. 이 책은 그와 같은 문학만의 강점을 살린 작품을 연구한 이들이 함께 엮은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주선
조선대학교 문학박사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 연구교수

지은이 : 박인성
부산가톨릭대학교 인성교양학부 조교수

지은이 : 신형철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부교수

지은이 : 심정명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 교수

지은이 : 남상욱
인천대학교 일본지역문화학과 교수

지은이 : 한광택
충북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

지은이 : 고봉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부교수

지은이 : 유희석
전남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

지은이 : 이소연
연세대학교 강사

지은이 : 유희석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영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남대 영어교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창작과비평』 편집위원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근대 극복의 이정표들』『한국문학의 최전선과 세계문학』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지식의 불확실성』 등이 있다.

지은이 : 고봉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부교수부산외국어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 경희대학교 대학원 졸업. 문학박사. 「한국 모더니즘 문학의 미적근대성 연구: 이상과 김수영 문학을 중심으로」로 박사학위를 받음.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 고석규비평문학상, 젊은평론가상 수상. 저서 『반대자의 윤리』, 『다른 목소리들』, 『모더니티의 이면』, 『유령들』 등.

지은이 : 신형철
문학평론가. 2005년 계간 <문학동네>에 글을 발표하면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몰락의 에티카』 『느낌의 공동체』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인생의 역사』를 출간했다. 2014년 봄부터 2022년 여름까지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재직했고, 2022년 가을부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비교문학 협동과정)에 재직 중이다. 관심사는 예술의 윤리적 역량, 윤리의 비평적 역량, 비평의 예술적 역량이다.

지은이 : 남상욱
인천대학교 일본지역문화학과 교수1972년생. 도쿄대학 총합문화연구과 박사 취득. 현재 인천대학교 일본지역문화학과 부교수. 전공은 비교문학비교문화·일본근현대문학·표상문화론. 단독 저서로는 『미시마 유키오의 ‘미국’(三島由紀夫における「アメリカ」)』(彩流社, 2014)이 있고, 공저로는 『시코쿠에서 일본을 읽다』(yeondoo, 2023), 『‘경계’에서 본 재난의 경험』(역락, 2023) ,『전후의 탈각과 민주주의 탈주』(박문사, 2020) 등이 있다. 역서로는 『헌등사』(자음과모음, 2018), 『미시마 유키오의 문화방위론』(자음과모음, 2014) 등이 있다.

지은이 : 심정명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 교수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비교문학 협동과정에서 석사학위를, 오사카 대학교 문학연구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나토 가나에의 《여자들의 등산일기》 《조각들》, 교고쿠 나쓰히코의 《후 항설백물어》, 이케이도 준의 《일곱 개의 회의》, 그 밖에 《백미진수》 《괴담》 《피안 지날 때까지》 《이치고 동맹》 등 문학뿐만 아니라, 《유착의 사상》 《스트리트의 사상》 《납치사 고요》 등 다양한 분야의 일본 작품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지은이 : 이소연
연세대학교 강사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석사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를 수료했다. 2009년 ≪현대문학≫에 평론 <불우한 자의 불꽃놀이 - 김애란론>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주요 논문으로 <Beckett의 극에 나타난 종말의식: Waiting or Playing?>, <이청준 소설에 나타난 텍스트성(textuality) 연구>(근간)가 있다. 번역서 ≪서사학 강의≫(문학과지성사, 공역)와 평론집 ≪응시하는 겹눈≫(문학동네)을 출간했다. 현재 서울예술대학, 한양여자대학에서 강의 중이다.

지은이 : 박인성
문학평론가. 201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활동 중. 현재 부산가톨릭대학교 인성교양학부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이 : 한광택
충북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한국비교문학회, 한국문학과영상학회, 한국영미문학교육학회, 한국영어교육연구학회 이사. 「포스트코로나 멜랑콜리아」, 「유령과 환영: 팬데믹과 뉴노멀 시대의 철학」, 「멜빌의 진화론: 변이와 멸종에 관한 묵시록적 비전」, 「흄의 경험론과 호손의 「웨이크필드」」, 「에드거 앨런 포의 신경과학과 문학」, 「포스트휴머니즘, 신경과학, 인문학의 위기와 미래」, 「4차 산업혁명과 인문학 교육의 미래」, 「휘트먼의 민주주의, 개인주의, 코스모폴리타니즘」, 「동감과 교육에 관한 소설로 <나를 보내지 마> 가르치기」 등 다수의 논문이 있음.

  목차

총론 재난문학론을 위하여
한・미・일 재난 서사의 마스터플롯 비교 연구
1. 문제해결의 시뮬레이션으로서의 마스터플롯과 재난 서사
2. 한・미・일의 재난 서사 마스터플롯 구조 비교
3. 결론:마스터플롯 다시 쓰기의 시대
9・11과 3・11, 혹은 문학의 그라운드 제로(ground zero)에서
1. 재난문학의 두 층위, 치유서사와 대항서사
2. 9・11, ‘적과 동지’의 인식/서사를 넘어:조너선 사프란 포어(Jonathan Safran Foer)와 모신 하미드(Mohsin Hamid)의 경우
3. 3・11, ‘신화와 부흥’의 인식/서사를 넘어:신카이 마코토(新海誠)와 다와다 요코(多和田葉子)의 경우
4. 결론을 대신하여:재난문학의 문화/문명론적 기능

제1부 체르노빌에서 후쿠시마로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의 문학에 나타난 방사능과 경계
1. 들어가며
2. 『가지지 못한 사람』과 불안의 외부
3. 『혹은 수라의 십억 년』과 유동하는 경계
4. 방사능을 문학화한다는 것
5. 나가며
재난 속의 동물과 인간
1. 들어가며:재난과 동물, 그리고 인간
2. 축산 농장과 생정치
3. 동물 돌봄 행위와 인간 표상
4. 돌봄 바깥의 동물 표상
5. 나가며:재난 속의 인간과 동물의 관계 재정립과 「성지Cs」의 의미

제2부 팬데믹, 취약성과 연대성
포스트코로나 멜랑콜리아
1. 코로나바이러스 시대,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2. 정동으로서의 애도와 우울
3. (포스트)코로나 멜랑콜리아, 그리고 문학
재난의 생명 정치와 연대의 (불)가능성
1. 자연의 역습, 근대성의 한계와 ‘재난’
2. ‘재난’, 그리고 연대의 불가능성:정유정과 편혜영의 소설
3. 연대, 사랑, 그리고 재난적 주체에서 벗어나기:최정화와 최진영의 소설
4. 나오며

제3부 인류세, 기후변화, 포스트휴먼
기후재난은 어떻게 서사화되는가
1. 문제의식
2. ‘허리케인 도널드’ 이후의 세계
3. 지구공학적 해결이라는 환상
4. Cli-Fi를 읽는 시간
재난서사의 새로운 동향과 포스트휴먼 감수성의 출현
1. 재난에 대한 새로운 인식
2. 재난의 경험과 재건의 상상력:『지구 끝의 온실』
3. 방법으로서의 재난과 새로운 문명:「리셋」, 「7교시」
4. 인류의 종말과 ‘우리’의 시작:「두 번째 유모」
5. 인류세 문학을 꿈꾸며
『지구 끝의 온실』에 나타난 자연재해 아포칼립스 세계의 주체와 공동체 연구
1. 들어가며
2. 아포칼립스 세계의 인간의 권리
3. 아포칼립스 세계의 해체되는 공동체
4. 아포칼립스 세계의 기술자 주체
5. 지구의 녹색 주체
6.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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