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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행복을 깨문 것 같아
모모 | 부모님 |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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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기분이 울적하거나 피로가 쌓일 때, 당 충전이 필요한 순간 단번에 기분을 바꿀 수 있는 묘약. 바로 초콜릿이다. 쌓이면 독이 되는 일상의 자잘한 불운, 그 기운을 몰아낼 책을 찾고 있다면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워지는 선물 세트 같은 소설 《아무래도 행복을 깨문 것 같아》가 그 답이 되어줄 것이다. 각양각색 봉봉 쇼콜라와 열두 명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이 소설에는 읽자마자 마음을 사르르 녹이는 다정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웃 간의 작은 호의와 관심이 세상을 더욱 밝게 만든다는, 우리 삶에 절실히 필요한 메시지를 전하는 《아무래도 행복을 깨문 것 같아》는 “추운 겨울밤, 코코아를 마시면서 읽기 좋은 책”, “무척이나 안심되는 이야기. 자기 전에 읽는 것을 강력 추천!”,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지만 감동은 결코 얕지 않다”라는 일본 독자들의 찬사처럼 가볍게 읽기 좋은 힐링소설의 매력과 문학적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한숨이 잦은 옆 사람을 응원하고 싶거나 가까운 친구, 연인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 무엇보다 숨 가쁘게 하루를 보낸 나 자신에게 달콤한 보상을 주고 싶다면 《아무래도 행복을 깨문 것 같아》가 모두에게 꼭 맞는 매력적인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평범한 삶이지만 뭐 어때?
초콜릿 하나면 이렇게 금세 행복해지는걸”

오늘도 수고한 우리 모두에게 바치는
초콜릿보다 달콤한 응원!

★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
★ 이제껏 보지 못한 색다른 힐링소설


기분이 울적하거나 피로가 쌓일 때, 당 충전이 필요한 순간 단번에 기분을 바꿀 수 있는 묘약. 바로 초콜릿이다. 쌓이면 독이 되는 일상의 자잘한 불운, 그 기운을 몰아낼 책을 찾고 있다면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워지는 선물 세트 같은 소설 《아무래도 행복을 깨문 것 같아》가 그 답이 되어줄 것이다. 각양각색 봉봉 쇼콜라와 열두 명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이 소설에는 읽자마자 마음을 사르르 녹이는 다정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웃 간의 작은 호의와 관심이 세상을 더욱 밝게 만든다는, 우리 삶에 절실히 필요한 메시지를 전하는 《아무래도 행복을 깨문 것 같아》는 “추운 겨울밤, 코코아를 마시면서 읽기 좋은 책”, “무척이나 안심되는 이야기. 자기 전에 읽는 것을 강력 추천!”,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지만 감동은 결코 얕지 않다”라는 일본 독자들의 찬사처럼 가볍게 읽기 좋은 힐링소설의 매력과 문학적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한숨이 잦은 옆 사람을 응원하고 싶거나 가까운 친구, 연인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 무엇보다 숨 가쁘게 하루를 보낸 나 자신에게 달콤한 보상을 주고 싶다면 《아무래도 행복을 깨문 것 같아》가 모두에게 꼭 맞는 매력적인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초콜릿으로 서로의 삶을 응원하는
다정한 이웃들의 행복 릴레이


요코하마 주택가 한쪽에 자리한 작은 상점. 발을 들이는 순간 선선한 공기가 훅 끼쳐오고, 어두운 통로를 지나면 부드러운 조명등 아래 우아한 부인이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손님을 맞는다. 흡사 다른 세상으로 빨려 들어온 것 같은 이곳 ‘사 이라’는 보석처럼 반짝이는 초콜릿을 파는 가게다. 주인 지요코는 “행복을 빌어주고 싶은 사람에게 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손님에게 초콜릿을 건넨다. ‘사 이라’를 찾은 손님들은 가깝거나, 멀거나, 처음 보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전하고, 그렇게 작고 부드러운 행복이 동네 곳곳에 퍼져나간다. 그리고 마지막 한 조각이 다다른 곳에 놀라운 결말이 기다리고 있는데…….
아내의 죽음으로 아들과 단둘이 남겨진 회사원, 육아로 고생하는 엄마에게 선물할 초콜릿을 찾아 나선 어린아이, SNS 악플 세례에 시달리는 여대생과 데뷔 후 주목받지 못해 포르노 소설로 생계를 이어가는 작가 등, 조금 특별한 초콜릿으로 연결된 열두 명의 주인공들은 저마다 다른 개성과 사연을 지녔음에도 알게 모르게 서로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는다. 이 인물들을 중심으로 작은 참견과 예상치 못한 우연이 만들어낸 이야기가 초콜릿 전문점 ‘사 이라’를 둘러싸고 기적처럼 펼쳐진다.

가슴 뭉클한 메시지와 미스터리적 구성력으로
힐링소설의 외연을 넓히는 수작


《아무래도 행복을 깨문 것 같아》의 첫 번째 주인공은 급성 심부전으로 갑작스레 아내를 떠나보낸 남편이다. 하루아침에 어린 아들과 단둘이 남겨졌지만 슬픔을 곱씹을 여유는 없다. 일을 병행하면서 살림과 육아, 집안의 온갖 행정적인 일까지 도맡았던 아내의 빈자리를 하루빨리 메워야 하니까. 하지만 익숙지 않은 집안일을 정신없이 해치우는 와중에도 불쑥 치미는 그리움. 남편은 곱씹는다. ‘아내는 죽기 전 누구를 만나러 가던 길이었을까?’
아내를 잃은 남편의 이 소박하고도 애달픈 의문, 그리고 좌우명을 써서 사람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는 소문 속 인물 ‘적당히 아저씨’의 정체는 장이 바뀌고 새로운 주인공이 자신만의 사연을 풀어가는 와중에도 독자의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하면서 흩어진 이야기를 하나로 모으는 인력을 발휘한다. 모든 비밀이 풀린 순간 독자는 첫 장으로 돌아가 곳곳에 숨은 복선을 다시 확인하고 싶어질 것이다. 《아무래도 행복을 깨문 것 같아》는 각각의 에피소드가 초콜릿을 하나씩 집어 먹는 듯한 즐거움을 주지만 끝까지 다 읽으면 퍼즐이 맞춰지면서 감동이 배가되는, 정교하고 세련된 플롯과 미스터리적인 구성력이 뛰어난 작품이다.
작중에 등장하는 초콜릿 전문점의 상호명 ‘사 이라’는 ‘괜찮아’, ‘어떻게든 될 거야’, ‘잘될 거야’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어다. 《아무래도 행복을 깨문 것 같아》의 마지막 장에 다다라 감동적인 결말을 마주한 독자는 초콜릿을 입안에 넣고 굴리듯 이 주문을 되뇌게 될 것이다. “괜찮아, 어떻게든 될 거야, 잘될 거야!”




“가게 이름은 카이라라고 읽나요?”
“사 이라Ca ira.”
점주는 원어민 같은 발음으로 알려주었다.
“사 이라…… 사 이라.” 아유무는 입속에서 초콜릿을 굴리듯 단어를 중얼거렸다.
“프랑스어로 ‘괜찮아’, ‘어떻게든 될 거야’, ‘잘될 거야’라는 뜻이에요.”
아유무는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콧속이 찡하더니 따뜻한 액체가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이내 걷잡을 수 없이 눈물이 흐르기 시작하자, 달리 막을 방도가 없었다. 유가 건네준 꼬깃꼬깃한 손수건을 고맙다며 받아 들고는 얼굴을 훔쳤다. 슬퍼서 눈물을 주체하지 못한 게 아니었다. 점주의 말이 지금 유와 자신에게 너무나 필요한 말이었기 때문이다.

“지요코 씨, 전 운명이나 기적 같은 걸 꽤 믿는 타입이거든요.”
“정말? 나도 그런데.”
“하지만…….”
“깜짝 이벤트는 별로.”
두 사람이 이구동성으로 외쳤다. 크크크, 저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 나왔다.
지요코 씨는 예전에 학원 선생님을 한 적이 있는데 당시 학생들이 걸핏하면 깜짝 이벤트 같은 장난을 쳤다고 한다. 한번은 “내가 눈치가 엄청 빠르거든. 그런데 전혀 몰랐던 것처럼 놀란 척 연기하기가 너무 힘든 거야” 하고 말한 적도 있다.
니나도 깜짝 이벤트는 썩 좋아하지 않았다. 준비하는 쪽의 자기 만족감이 은연중에 드러나는 게 마음에 안 들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웃는 얼굴을 보는 건 정말 좋아한다. 몰래 작전을 짜고 정말 우연히 일어난 일인 것처럼 시치미를 떼면서 상대방이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다. 제야의 고수는 결코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 법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유키
1980년에 태어났다. 광고대행사와 디자인 회사 등에서 근무하다 2013년 《스마트 크로니클スマートクロニクル》로 제35회 ‘소설추리신인상’을 수상, 이듬해 단행본 《스마도로スマドロ》를 출간하며 정식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다섯 남녀의 청춘 군상극 《화장花葬》, 학교 연쇄사망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는 학원 성장 미스터리 《밀어줄까?》, 가정 내 통제와 광기를 다룬 미스터리 《가면 가족仮面家族》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며 자신의 폭넓은 문학적 역량을 증명했다.

  목차

1장 보물 상자를 열면 봉봉 쇼콜라 · 하지메 아유무 009
2장 깜짝 이벤트가 싫은 오랑제트 · 하지메 니나 055
3장 한숨 나는 날 쇼콜라 기모브 · 산노미야 사에 085
4장 엄마의 미소를 찾아서, 퐁당 쇼콜라 · 산노미야 요리코 113
5장 물고기 낚는 법을 알려줘, 카카오 씨 · 고토 미오 137
6장 까만 밤을 비추는 코코넛 프랄린 · 미나즈키 로쿠로 169
7장 아득한 꿈을 위해, 잔두야 · 나나모리 나나미 201
8장 나의 비밀 · 하게 데루마 241
9장 미션 인 민트초코 트러플 · 하게 구루미 259
10장 빛나지 않는 영웅에게, 루비 초콜릿 · 도카치 고타로 297
11장 적당히 살아도 괜찮아, 초콜릿 드라제 · 이토이 이토 325
최종장 오늘도 애쓴 당신에게 선물을 · 슈야 지요코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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