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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표 영어 구구단 + 파닉스 5단 : 분사
마이클리시(Miklish) / Mike Hwang (지은이) /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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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리시(Miklish)
영어교육
Mike Hwang (지은이)
알파벳을 몰라도 무료강의와 원어민 MP3로 완전기초영어부터 10배 빠르게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개념을 잡기 위해 더 많이 쓰는 문장구조를 반복해서 훈련하며, 무료강의와 원어민 MP3를 휴대폰이나 컴퓨터, 세이펜으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영어 회화에서 필요한 문법의 80% 이상을 익히고,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300단어 중 121단어를 익힐 수 있다.4~15 3형식/현재진행(현재분사) 16~17 현재진행(현재분사) 18~19 a=아 20~21 e=에 22~23 i=이 24~25 o=오우 26~27 u/oo=우 28~29 수동태(과거분사) 30 부록1 영어전집 선택 요령과 관련 단원 31 부록2 영어전집 공부법어린이 영어를 배우려고 파닉스부터 영어 유치원, 영어전집, 영어과외, 영어학원, 영어캠프, 전화영어, 학습지까지 수천만 원을 씁니다. 그렇게 10년을 배워도 틀릴까 봐 조마조마하며 간단한 문장만 말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아빠표 영어 구구단+파닉스>로 엄마표영어, 아빠표영어로 직접 가르칠 수 있습니다. 알파벳을 몰라도 무료강의와 원어민 MP3로 완전기초영어부터 10배 빠르게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유아영어나 초등영어로 하루 10분씩 6개월 동안 익히면, 중학교 졸업까지 영어에서 상위권을 유지합니다. 영어 사교육비가 획기적으로 절감됩니다. 어린이 영어에 쓰는 돈은? 10년 넘게 영어를 가르치고, 21권의 책을 집필했지만, 일 때문에 바빠서 자녀 영어교육은 아내에게 맡겼습니다. 결국, 2년간 영어 과외와 전집 구입에 500만원 정도를 썼습니다. 이런 식이라면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학원비와 어학연수로 적어도 2천만 원에서 1억원 가량을 쓰게 될 것 같았습니다. 아이의 영어 개념은? 5살 딸의 실력을 알고 싶어서 ‘나’가 영어로 뭐냐고 물어봤는데, ‘my’라고 대답했습니다. ‘나(I)’는 영어에서 2번째로 많이 쓰는 단어입니다. (참고로 ‘you’는 목적어일 때도 형태가 같으므로 가장 많이 쓰는 단어입니다.) ‘나’를 ‘I’로 배우기 전에 ‘my’나 ‘me’를 익히면 영어 문장을 만들 수 없습니다. 안 되겠다 싶어서 제가 직접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많이 들으면 영어가 될까? 무조건 많이 듣고 많이 말해도 영어가 되지 않습니다. 많이 들어도 보통은 자극을 받는 정도에서 그칩니다. 또는 자신이 외운 간단한 문장을 말하는 정도일 뿐입니다. 자유롭게 의사소통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 방식은 6살 이하의 아이가 외국에서 수년간 살 때 가능한 것입니다. 7살 이상은 외국에서 살아도 개념을 알고 익혀야 중급 이상의 영어가 가능합니다. 개념이 중요할까? 영어는 그림을 그리는 언어라는 것을 모른다면, 명사 앞에 a를 빼먹거나 뒤에 -s를 빼먹고 쓰게 됩니다. 대부분의 학습자는 개념 없이 단지 영어 문장을 많이 접합니다. 수년이 흐른 뒤에 3형식 구조(주어-동사-목적어)를 스스로 깨우치고 간단한 문장을 영작할 수 있게 됩니다. 처음부터 3형식(‘누가-한다-무엇을’)의 구조에 맞춰 연습했다면 10배는 빨랐을 것입니다. 이 책의 목적은? 영어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뼈대 없이 건물이 못 서 있듯, 개념 없이 영어 문장을 못 만듭니다. 개념을 잡기 위해 더 많이 쓰는 문장구조를 반복해서 훈련합니다. 예를 들어 I give a key.를 익히고, 이어서 I give a car를 익힙니다. 나중에는 You give a key, He gives a key. I’m giving a key. 등으로 점차 응용해서 익힙니다. 다른 목적은 문장을 통해 파닉스를 익히는 것입니다. 알파벳을 몰라도 파닉스와 영어회화를 익힐 수 있습니다. I give a key에서는 g발음과 k발음을 비교해서 배우고, I like red에서는 l발음과 r발음을 비교해서 배웁니다. 나중에는 I want to pick the city.에서 ‘이’발음을, They try to find an idea.에서 ‘아이’발음을 배웁니다. 이 책의 장점은? 부모님께서 직접 가르치실 수 있습니다. 무료강의와 원어민 MP3를 휴대폰이나 컴퓨터, 세이펜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무료강의에서 가르치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영어 회화에서 필요한 문법의 80% 이상을 익히고,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300단어 중 121단어를 익힐 수 있습니다. 영어가 쉬워집니다. 하루 10분씩 6개월이면 됩니다. 이 책만 제대로 익혀도 중학교 졸업까지 영어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miklish.com의 게시판이나 010-4718-1329로 연락하시면 됩니다(1시 반~3시가 좋습니다). [머리말] *'나'는 영어로? 5살 루나(친딸)는 주 1~2회씩 1년간 영어를 배웠습니다. 실력을 알고 싶어서 ‘나’가 영어로 뭐냐고 물으니 주저하다가 ‘my’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배우면 고등학생 때까지 배워도 영어회화는 힘들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어린이집 버스 기다리면서 물어봤습니다. '자동차'가 영어로 뭐야? '카' 그런데 영어에서는 한 개일 때는 항상 '어'를 앞에 붙여. '한 차'는 영어로 '어 카'야. '한 차'가 영어로 뭐라고? '어 카' 그렇게 매일 10분씩 묻고 답하니 아이의 영어 실력이 빠르게 늘었습니다. 곱셈보다 구구단을 먼저 배우듯, 영어회화에 앞서 기본 구조를 먼저 익혀야 합니다. 영어는 기본만 튼튼하면 다음은 쉽습니다. 나중에는 알파벳도, 발음기호도, 복잡한 구조도 배워야 합니다. 하지만 기본 구조를 알고 배우는 것과 감으로 배우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이처럼 '아빠표 영어구구단'은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300단어로, 더 중요한 문법부터 영어를 전체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이것만으로 영어회화에서 필요한 문법의 80%는 해결됩니다. 영어가 쉬워집니다. 아빠표 영어구구단 10권으로 중학생 때까지 영어는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고, 대학생이 돼서도 영어 때문에 고생하지 않습니다. 학원, 어학연수 등의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유의사항 알파벳 몰라도 OK: 본문의 모든 알파벳은 참고용입니다. 눈으로 영어를 익히는 것이 아니라, 귀와 입으로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영어를 읽을 수 있는 아이에게는 영어 부분을 가리고 지도해주세요. 7번~50번 반복: 한 번에 한 페이지도 좋습니다. 적은 내용을 자주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내용을 일주일에 3회 이상 반복합니다. 1회에 약 10분, 길어도 30분을 넘기지 않습니다. 진도는 4살~7살은 한 달에 1권, 7살 이상은 1주일~한 달에 1권을 추천합니다. 2단, 3단을 나갈 때도, 가끔 1단을 반복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 포기 금물: 아빠(또는 엄마)가 포기하면 아이도 포기합니다. 지금 노력하면 나중에 10배 편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틀려도 좋습니다. 대충 여러 번 해주세요. 잘 안되는 것도 계속하면 며칠 뒤에는 잘 됩니다. 꾸준히 하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어렵다면 ‘바탕색이 있는 페이지(p.21 등)’는 건너뛰어도 좋습니다. QR코드는 참고만: 학습 중에 표지의 QR코드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수업 전에 아빠(혹은 엄마)가 QR코드의 원어민 MP3를 통해 정확한 발음을 익히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국현대사 1
푸른역사 / 정병준, 정용욱, 김광운, 정창현, 안김정애, 기광서, 정진아, 김보영, 노영기, 김수자, 양영조 (지은이) / 2018.09.12
17,900
푸른역사
소설,일반
정병준, 정용욱, 김광운, 정창현, 안김정애, 기광서, 정진아, 김보영, 노영기, 김수자, 양영조 (지은이)
과학적.실천적 역사학의 수립을 통해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자주화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해 현재 7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하게 한국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한 한국역사연구회와 역사의 대중화에 새 지평을 연 푸른역사가 함께 펴낸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가 (전2권)를 끝으로 완간되었다.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여해 총 10권(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각 2권)으로 완간 예정이었던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지난 2015년 와 의 출간으로 첫걸음을 뗀 후 이번에 선보이는 과 출간으로 전10권 완간했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전 시대 전 분야를 망라해서 서술하는 대신, 시대별로 그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틀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주제를 선정해 그동안 축적돼 온 학계의 연구 성과를 압축 정리해 깊이 있는 역사 읽기를 시도했다. 에서는 '해방'과 '분단'과 '전쟁'이라는 주제 하에 해방 이후의 자주적 국가 건설 운동, 미.소의 점령과 점령 정책, 모스크바3상회의 결정과 신탁통치 파동, 좌우합작운동과 남조선과도입법의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탄생, 미군정기의 경제와 사회, 단정노선과 통일노선의 갈등, 남북연석회의와 4.3사건, 이승만 정권의 출범, 한국전쟁의 전개 과정과 영향 등을 꼼꼼하게 살핀다.해방과 자주적 국가 건설 운동 태평양전쟁기 한반도: 국외, 국내, 연합국, 일본의 대응|해방 전야와 해방 직후|짧은 해방, 긴 분단 미소의 점령과 점령 정책의 실시 미군의 남한 진주와 점령 정책 실시|소련군의 북한 진주와 점령 정책 실시 모스크바3상회의 결정과 신탁통치 파동 연합국의 전후 한국 처리 구상과 신탁통치안|신탁통치 파동|1차 미소공동위원회와 남북분단의 고착|2차 미소공동위원회 결렬과 한국 문제의 유엔 이관 좌우합작운동과 남조선과도입법의원 좌우합작운동|남조선과도입법의원 북한 정치사회의 변화와 국가권력의 형성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와 ‘민주개혁’|‘민주근거지’의 강화와 북조선인민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탄생 미군정기의 경제와 사회 미군정의 사회경제 정책|9월총파업과 10월인민항쟁 단정노선과 통일노선의 갈등 이승만의 ‘정읍발언’|단정노선과 통일노선의 대립 남북연석회의와 43사건 단선단정반대운동|남북연석회의|43사건 이승만 정권의 불안한 출발 510총선거와 제헌헌법|초대내각 구성|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의 결성과 해산|농지개혁과 귀속재산 불하|530총선거 한국전쟁의 전개 과정과 영향 전쟁의 형성 과정|전쟁의 발발|전쟁의 전개 과정|전쟁의 결과와 영향현재와 과거가 소통하는 역사서를 꿈꾸며, 역사를 읽는 또 다른 창窓을 열다! 과학적실천적 역사학의 수립을 통해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자주화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해 현재 7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하게 한국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한 한국역사연구회와 역사의 대중화에 새 지평을 연 푸른역사가 함께 펴낸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가 《한국현대사》(전2권)를 끝으로 완간되었다.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여해 총 10권(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각 2권)으로 완간 예정이었던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지난 2015년 《조선시대사 1─국가와 세계》와 《조선시대사 2─인간과 사회》의 출간으로 첫걸음을 뗀 후 이번에 선보이는 《한국현대사 1해방과 분단, 그리고 전쟁》과 《한국현대사 2경제성장과 민주주의, 그리고 통일의 과제》 출간으로 전10권 완간했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전 시대 전 분야를 망라해서 서술하는 대신, 시대별로 그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틀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주제를 선정해 그동안 축적돼 온 학계의 연구 성과를 압축 정리해 깊이 있는 역사 읽기를 시도했다. 소통하는 역사를 위하여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의 편찬 작업은 2002년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 편찬위원회’를 구성, 집필 원칙과 편찬 일정을 정하고 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등 각 시대별로 팀을 만들어 기획안을 마련하고 그에 맞는 필자를 선정해 집필에 들어갔다. 60명에 가까운 필자들이 참가해 공동 작업으로 10권의 책을 만들어내는 일은 지난한 과정이었다. 다양한 필자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모으는 작업부터 완성된 원고들을 팀별로 수차례 검토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은 지금 우리의 시대를 돌아보게도 한다. 과거 ‘베를린 장벽의 붕괴’가 상징하듯이 세계는 동구 사회주의 국가들의 개혁과 개방으로 냉전이 종식되면서 체제와 이념의 대립보다는 화해와 교류의 방향으로 나가며 21세기를 맞이했다. 한반도도 1998년 ‘현대 정주영회장의 소떼 방북’과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과 북이 화해와 교류협력의 방향으로 나아갔다. 그러나 21세기도 18년이 지난 지금, 세계는 다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미국과 알카에다 등 이슬람 진영의 대립, 시리아 내전과 이슬람 국가의 등장 등 중동 내부의 갈등과 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 등이 계속되고 있고, 동북아시아에서도 역사 갈등과 영토 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전과 차이가 있다면 이념 대립보다는 종교문명 대립의 성격이 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 사회는 어떠한가. 안타깝게도 한국 사회는 시대착오적인 이념과 지역 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신자유주의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양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속에서 세대와 계층 갈등까지 심화되고 있다. 그리고 천박한 자본주의의 이윤 논리와 정치 사회적 부패의 사슬에 의해 일상생활의 안전까지도 위협받고 있다. 250명의 어린 학생들을 비롯해 304명이 죽은 ‘세월호 참사’는 이러한 한국 사회의 모순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주고 있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에 대한 예의와 배려가 사라진 사회, 국가가 책임져야 할 안전과 복지도 국민 스스로 해결해야만 하는 사회, 정의는 실종하고 신뢰와 희망 대신 불신과 체념만이 가득 찬 사회에서 과연 역사학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이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한국 역사의 체계화와 소통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고 했다. 현재의 입장에서 과거를 고찰하고 그를 바탕으로 미래를 전망하는 것이다. 역사가는 이를 이루기 위해 역사를 부단히 새로 써야 한다. 이러한 취지에서 기획된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새로운 시각에서 한국 역사를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별로 조망했다. 대전환의 시기,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과 분단, 대결 극복의 역사를 살피다 한반도에서 대전환의 역사가 전개되기 시작됐다. 대전환의 서막은 2016년 10월 점화된 ‘촛불항쟁’이었다. 2만 명에서 시작했던 촛불집회 참가자는 2017년 3월 10일 20차 집회까지 누적 기준으로 1600만 명을 돌파했다. 촛불집회는 장기간 이어진 대규모 집회임에도 단 한 건의 폭력사태도 일어나지 않는 등 유례없는 비폭력평화집회로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마침내 헌법재판소는 2017년 3월 10일 오전 11시 21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서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는 주문을 확정했다. 현직 대통령 파면은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최초의 일대 사건이었다. 그리고 촛불항쟁의 힘으로 문재인 정부가 등장했고, ‘촛불항쟁’의 거대한 파도는 곧바로 평화와 통일문제로 흐름이 이어졌다.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은 역사의 대전환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 책이 남과 북의 현대사 흐름을 민주주의 발전과 분단, 대결을 극복하는 과정으로 이해하고, 대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학계 각 분야의 권위자 13인이, 해방, 분단, 전쟁, 경제성장, 민주주의의 틀로 바라본 한국현대사 이 책은 한국현대사를 ‘해방과 분단, 그리고 전쟁’의 시기(1권, 정병준정용욱김광운정창현안김정애기광서정진아김보영노영기김수자양영조)와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그리고 통일의 과제’ 시기(2권, 홍석률박태균정창현)로 나누어 살핀다. 먼저 한국현대사의 첫 시기는 광복(해방)부터 한국전쟁까지의 8년사로 현대사를 압도적으로 규정하는 분단이 형성되고 고착화된 때다. 이 시기는 해방된 후 미국과 소련이 38선을 사이에 두고 진주한 국제적 규정력 속에서 자주적으로 민족통일국가를 수립하려고 시도했으나 남북분단으로 귀결되고, 남북분단이 전쟁으로까지 치달은 희망과 좌절의 시기였다. 두 번째 시기는 남과 북으로 분단돼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체제로 변화돼 성장, 발전, 변화의 길을 걸은 때다. 전쟁을 거친 후 평화나 통일이 아닌 대결과 체제 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남과 북은 서로 다른 가치관과 사회구조를 형성했다. 남한에서는 1인 독재와 군사독재가 장기간 유지되는 가운데 1960년의 4월혁명, 1964년 63항쟁, 1970~80년대 반독재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는 대중운동을 통해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렸고, 2017년의 촛불항쟁을 통해 한 단계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반면 북한에서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장기집권체제가 이어지면서 국제정세의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냈고, 1990년대에 들어와 ‘고난의 행군’이라는 최악의 경제난을 겪은 후 개발과 개방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남과 북은 2000년 첫 남북정상회담에서 615공동선언을 발표하고, 2007년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에서 104선언에 합의해 화해와 협력 단계로 들어섰고, 이후 다시 나타난 10여 년의 남북 간 대결 시대를 극복하면서 2018년 4월 ‘판문점선언’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한국현대사 1─해방과 분단, 그리고 전쟁》의 구성과 내용 《한국현대사 1─해방과 분단, 그리고 전쟁》에서는 ‘해방’과 ‘분단’과 ‘전쟁’이라는 주제 하에 해방 이후의 자주적 국가 건설 운동, 미소의 점령과 점령 정책, 모스크바3상회의 결정과 신탁통치 파동, 좌우합작운동과 남조선과도입법의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탄생, 미군정기의 경제와 사회, 단정노선과 통일노선의 갈등, 남북연석회의와 43사건, 이승만 정권의 출범, 한국전쟁의 전개 과정과 영향 등을 꼼꼼하게 살핀다. 〈해방과 자주적 국가 건설 운동〉에서는 태평양전쟁기 한반도를 둘러싼 여러 국가들의 대응과 짧은 해방-긴 분단이 시작되는 원인 등을 개관한다. 일본의 패전과 함께 한국은 해방되었다. 국내외 독립운동세력들은 결정적 시기를 맞아 결정적 투쟁을 벌이려 시도했다. 해방 후 한국의 지위를 둘러싼 연합국과 한국의 인식 차이는 명백했다. 2차 세계대전기 연합국은 카이로선언을 통해 한국의 자유와 독립 회복을 약속했지만, 자치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다자간 국제신탁통치를 대한 정책으로 선택했다. 한국인들은 즉시독립의 자격과 능력이 있다고 생각했고 임시정부와 건국준비위원회 등을 통해 이를 실현하려 했다. 연합국의 38선 설정은 군사적 편의와 정책적 목적이 결합된 것이었고, 한반도에 미소, 남북, 좌우라는 3층위의 갈등구조를 불러왔다. 건국준비위원회는 자주정부 수립을 위한 정치공간을 확보했으며, 한국인들에게 자유로운 정치공간을 열어주었다. 미소의 점령과 군정이 실시되었다. 미소는 우호적 정권 수립을 시도했는데, 미국은 국제적 우위를, 소련은 국내적 우위를 정책적 지렛대로 활용했다. 미소 대결과 남북 분단, 좌우의 사상적 대립 속에 민족적계급적 갈등이라는 일제의 유산, 강한 인적 유동성, 애국자들의 귀향이 결합되면서 한국정치는 폭발성을 띠게 되었다. 〈미소의 점령과 점령 정책의 실시〉는 미군의 남한 진주와 점령 정책 실시, 소련군의 북한 진주와 점령 정책 실시 과정영향 등을 살핀다. 1945년 광복, 해방의 날은 밝았지만, 미국과 소련의 한반도 분할점령으로 한국민은 통일독립을 이루지 못했다. 미국과 소련은 자국의 전후 세계전략과 동아시아 정책에 근거하여 북위 38도선을 경계로 각자 일제 강점기 제도와 질서를 해체하며, 새로운 질서와 규율을 만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두 국가 모두 현지 한국인들을 끌어들여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한국인화Koreanization 정책을 추구했다. 미국과 소련은 2차 세계대전의 연합동맹국으로서 서로 협의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지만, 결국 그것은 분단의 고정화였고, 동족상쟁의 비극을 잉태하는 과정이었다. 더불어 전후 미국과 소련의 점령 정책은 한국현대사 흐름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에도 중요 정치적 변곡점마다 지속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모스크바3상회의 결정과 신탁통치 파동〉에서는 모스크바3상회의 결정과 그것이 국내 정치세력에 미친 영향, 신탁통치 파동 등을 개관한다. 1946년 12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미국, 영국, 소련의 3국 외상회담에서 논의된 한국 문제 결정서와 이 결정서를 둘러싼 국내 정치세력의 분열은 해방 후 정치상황과 역학관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모스크바 외상회담에서 미국은 “미, 영, 중, 소 대표들이 모든 권한을 행사하고 1회 연장이 가능한 5년간의 신탁통치를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소련은 “조선임시민주정부를 수립하고, 신탁통치도 이 정부와 협의하여 결정하자”고 했다. 논란 끝에 미국과 소련은 결정안을 확정했다(1945. 12. 27). 모스크바3상회의의 주된 결정사항은 미소공동위원회를 열어 조선임시민주정부를 수립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신탁통치는 조선임시민주정부와 협의하여 결정한다는 것이었다. 〈좌우합작운동과 남조선과도입법의원〉은 해방정국에서 벌어진 좌우합작운동 전개 과정과 결과, 좌우합작운동 와중에 설치된 남조선과도입법의원의 활동과 한계 등을 살핀다.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해방정국에서 국내외 정치세력들이 하나의 세력으로 단합했더라면 강대국에 좌우되지 않는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단일정부를 수립할 수 있었을까? 좌우합작운동은 2차 세계대전의 대일본 연합전선 당사국인 미국과 소련 양 강대국에 의해 1945년 8월에 한반도가 분할된 이후 해방정국에서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이른바 중도파로 불리는 국내 정치세력들의 움직임으로 나타났다. 좌우합작운동 와중에 설치된 남조선과도입법의원(1946. 12. 12)은 미군정이 군정 초기부터 자신들의 남한지배에 정통성을 부여하기 위해 필요했던 한국인 대의기관 의도를 관철시킨 것으로, 1차 미소공위 실패(1946. 5. 8) 후 좌우합작과 함께 중도파 육성을 위해 미군정에 의해 설치되었다. 남한 단독정부 수립 전인 1948년 5월 19일에 해산된 입법의원은 법률 공포와 심의 등을 수행했으나 미군정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에 독립국가의 입법기구와는 거리가 멀었다. 〈북한 정치사회의 변화와 국가권력의 형성〉에서는 해방 후 북한 지역의 권력구조 변화와 새로운 질서 구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탄생 과정 등을 개관한다. 해방 후 북한 전역에서 자생적으로 조직된 자치기관인 각급 인민위원회는 최초의 권력기관이었다. 각급 인민위원회는 좌우 연합의 성격을 띠었으나 모스크바3상회의 결정으로 인한 좌우 분열과 조만식 그룹의 축출로 인해 좌파가 독점적 주도권을 쥐게 되었다. 1946년 2월 김일성이 이끈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는 북한 최초의 중앙권력기관이자 장차 북한 정부의 기반이 되었다. 이 기관은 토지개혁을 비롯한 각종 ‘민주개혁’을 실시함으로써 북한 내 새 질서를 구축했다. 미소합의에 의한 단일한 임시정부의 수립이 어려워지면서 공산측은 도시군인민위원회 선거를 통해 임시인위를 북조선인민위원회로 합법성을 부여했고, 정부 수립의 기반을 확고하게 닦아나갔다. 남한 단독선거가 결정되자 북측은 이에 맞서는 남쪽 정치세력과 함께 남북제정당사회단체연석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통일정부’ 수립 준비를 서둘렀다. 남한 510선거 이전에 인민군이 창설되고 헌법이 마련되는 등 정부 수립을 위한 토대는 이미 갖추어져 있었다. 남한 내 ‘지하선거’와 825최고인민회의 선거를 통해 수립된 북한 정부는 ‘통일정부’의 위상을 보여주고자 했으나 그 역시 분단정부의 모습을 벗어나진 못했다. 〈미군정기의 경제와 사회〉는 해방 이후 미군정의 사회경제 정책을 개괄하고 이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된 1946년 9월총파업과 10월인민항쟁을 분석한다. 미군정의 식량 정책은 건국준비위원회의 활동을 무력화시키고 미국식 경제운영 시스템을 이식하는 데 맞추어졌다. 미곡의 자유시장 판매 조치로 건국준비위원회의 식량관리권은 무력화되었지만, 미군정은 미가 폭등, 식량수급 난조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다. 이에 미군정은 식량 공출을 다시 시작했다. 미군정의 친일파 등용 및 좌익 탄압, 식량 정책 실패, 강제 공출에 대한 불만은 결국 1946년 9월총파업과 10월인민항쟁으로 폭발했다. 항쟁은 점차 미군정의 지배를 부정하고 인민위원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행정과 치안을 수립하려는 투쟁으로 발전했다. 미군정은 이러한 움직임을 탄압하는 한편, 우익세력을 내세워 노동농민운동을 체제내화하고자 했다. 미군정은 일본인 재산에 대해서는 일단 미군정에 귀속시킨 후 사유화하는 절차를 밟았다. 미군정은 귀속재산에 관리인을 파견하는 한편, 소규모 기업체에 대한 불하작업에 착수했다. 미군정은 또한 유상몰수유상분배의 방식으로 귀속농지(과거 일본인 소유 농지) 불하사업에도 착수했다. 일본인 재산에 대한 국유화 조치와 무상몰수무상분배의 토지개혁을 단행한 북한 지역과 귀속기업체의 사유화, 유상몰수유상분배의 귀속농지 불하 조치가 취해진 남한은 점차 체제적으로 이질화되기 시작했다. 〈단정노선과 통일노선의 갈등〉에서는 신탁통치 파동 후 심화된 좌우 대립이 단정노선과 통일노선 간 갈등 표출로 전개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고찰한다. 신탁통치 파동으로 좌우 대립이 심화되었지만 그것은 민족 내부의 대립이라기보다 미소 간 이해관계의 상충 또는 이데올로기적 대결을 대리하는 것이었다. 이승만은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남한단정론을 제기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 미군정을 남한단정론으로 이끌어 가는 데 앞장섰다. 1947년 9월 미국은 한국 문제를 유엔을 통해 해결하기로 결정하면서 본격적으로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갔다. 이에 위기의식을 느낀 중도파 세력은 민족주의 진영 통합운동을 벌여 1947년 12월 민족자주연맹을 결성했다. 이승만한민당과 함께 우익 진영의 반탁운동을 주도한 김구 임시정부세력은 이승만과 결별하고 중도파 세력과 연합하여 통일정부 수립노선을 선택했다. 이로써 좌우대립의 틀을 넘어 민족 문제를 중심으로 하는 단정세력과 통일세력으로 분립했다. 김구와 김규식 등은 남북협상을 통해 분단상태의 평화적 해결을 추구했으나, 분단정부의 수립을 막지 못했다. 정부수립 이후에도 통일운동의 구심점이 된 김구는 그 때문에 한국전쟁 발발 1년 전 극우세력에 의해 암살당했다. 〈남북연석회의와 43사건〉은 유엔에서 남한 단독선거 실시를 결정하면서 민족 분단 위기가 현실로 다가온 후 남북 지도자들이 분단을 막기 위해 행했던 노력을 남북연석회의를 중심으로 살피고, 해방 후 쌓여온 이러한 모순이 폭발한 제주도 43사건을 분석한다. 1948년은 우리 민족이 통일과 분단의 갈림길에서 선택을 강요당한 때였다. 1947년 9월 미국은 유엔에 한반도 문제를 상정하고 소련은 이것을 거부했다. 결국 유엔 총회는 남북한 총선거의 실시와 선거감시 기구의 구성을 결의했으나, 소련과 북한 당국의 반대로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1948년 2월 유엔 소총회는 남한만의 선거 실시를 결정했다. 민족 분단의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자 한평생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투쟁해 온 김구김규식 등은 북한 지도자들과의 회담하기 위해 기꺼이 38도선을 넘었다. 그리하여 남북의 지도자들이 회의를 열었으나 분단을 막지는 못했다. 이 무렵 좌익은 단독선거에 반대하는 격렬한 투쟁을 벌였다. 선거사무와 관공서 등을 습격하며 각종 시설물을 파괴하고 총파업과 맹휴를 전개했다. 1948년 4월 3일 제주도에서 발생한 43사건은 해방 전후 쌓여온 모순이 폭발한 것이었다. 직접적으로 1947년 31절 시위 때 발생한 경찰 발포에 대한 항의로부터 발단했으나 이전부터 쌓여온 제주도민들의 불만이 폭발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민간인 학살이 자행되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연좌제의 사슬에 묶였다. 이 때문에 43사건의 진상은 왜곡되고 그 진상에 대한 사실 접근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그리하여 한동안 43사건은 ‘폭동’이나 ‘내란’으로, 제주도는 ‘반란의 섬’으로 매도당했다. 〈이승만 정권의 불안한 출발〉에서는 제헌국회 구성 후 남한만의 단독선거, 이를 통해 선출된 이승만 대통령의 친이승만 내각 구성,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부진한 결과 등을 살핀다. 1948년 5월 총선거 실시로 제헌국회가 구성되었다. 제헌국회는 7월 17일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천명하는 헌법을 제정, 공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비록 남한만의 단독정부로 불완전하지만 자주독립국가로 근대국가의 틀을 마련해 나가야 했다. 국회에서 간접선거로 선출된 이승만 대통령은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부 장관들을 임명, 친이승만 내각을 구성했다. 신생국가는 식민유산, 친일파 청산이라는 시대적역사적 과제 해결 외에도 농지개혁, 귀속재산 불하 등을 통한 자주적인 사회경제 구조를 확립해 나가야 했다. 그러나 제2대 국회의원 선거인 530선거 결과에서도 나타났듯이 이승만 정권의 출범은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한국전쟁의 전개 과정과 영향〉은 한국전쟁의 발발 원인과 전개 과정, 성격 등을 포괄적으로 분석한다. 한국전쟁 이전 국제 사회는 미국과 소련을 양축으로 하는 동서 냉전구조가 세계 질서 재편 과정에서 하나의 전선처럼 형성되어 있었다. 그 중 한반도의 38도선은 남북한뿐만 아니라 극동의 자유 및 공산진영을 대변하는 미국과 소련의 힘이 직접적으로 맞서는 최첨단이 되었다. 분단 이후 국내 냉전은 더욱 고조되었고, 북한이 공산 통일을 위해 무력 남침을 강행함으로써 냉전이 열전으로 바뀌게 되었다. 따라서 한국전쟁은 국제적 미소 갈등과 민족 내부의 남북 갈등이 상호 상승 작용을 일으키면서 발생했고, 이러한 이중적 고조로 인해 그 의미도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되었다. 개전 이후 6개월 만에 전쟁의 양상은 낙동강에서 압록강까지 전 국토가 전쟁화될 만큼 치열해졌다. 전쟁이 결과하는 동안 전투 주체도 몇 차례 뒤바뀌어 점차 무서운 모습으로 변신해 갔으며, 전쟁의 성격도 경과와 주체에 따라 민족 전쟁, 이념전쟁, 국제 전쟁이라는 특특하고 복합적인 특징을 지니게 되었다. 《한국현대사 2─경제성장과 민주주의, 그리고 통일의 과제》의 구성과 내용 《한국현대사 2─경제성장과 민주주의, 그리고 통일의 과제》에서는 ‘경제성장’과 ‘민주주의’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이승만 정권과 4월혁명, 박정희 정부 수립과 유신체제, 전두환노태우 정부와 6월 민주항쟁,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 대통령 등 민간정부의 수립과 개혁, 전후 북한 사회의 변화와 김정은체제의 등장,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을 통한 세계사적 냉전의 종식과 한국현대사의 대전환을 촘촘하게 개괄한다. 〈이승만 정권과 4월혁명〉에서는 이승만 정권 하의 정치와 미국 원조 중심의 한국 경제를 살펴보고, 4월혁명의 발발과 전개 과정,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4월혁명은 이승만 정권을 무너뜨렸다. 하지만 이승만 대통령의 퇴진이 항쟁의 시작부터 주장된 것은 아니다. 학생과 시민의 민주항쟁 과정에서 “이승만 물러가라”는 구호가 처음 나온 것은 1960년 4월 11일 제2차 마산봉기 때부터였다. 그러나 이는 시위대 일부가 특정한 국면에서 외친 구호였지 대다수의 시위대가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외치는 구호는 아니었다. 대규모 시위 및 희생자가 발생한 1960년 4월 19일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419 봉기의 과정에서 일부 시위대가 이승만 퇴진 구호를 외쳤지만 이러한 구호는 1987년 6월항쟁 때 외쳐진 “호헌철폐”, “직선쟁취” 같이 대부분의 시위대가 공유하면서 반복적으로 외쳐지며 항쟁의 목표를 집약해주는 구호는 아니었다. 당시 학생들이 경무대로 간 것도 여러 정황을 볼 때 이승만 대통령을 몰아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 항의하고 대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승만 정부는 경무대 앞에서 시위대에 총을 쏘았고, 대규모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민주항쟁은 부정선거 문제보다는 시민들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한 정부와 집권자의 책임을 묻는 방향으로 전환되었다. 4월 25일부터 민주항쟁은 정권타도운동으로 전환되는 양상이 뚜렷해졌다. 25일 오후 서울에서는 교수단이 대통령의 퇴진 요구가 포함된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위를 전개했다. 마침내 4월 26일 오전 이승만 대통령은 물러가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주항쟁이 정권퇴진운동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승만 퇴진이라는 결과가 발생한 것이다. 〈박정희 정부 수립과 유신체제〉는 516군사쿠데타 이후 박정희 정부의 수립, 한일 국교 정상화와 수출주도성장, 3선개헌과 유신체제, 민주화운동의 성장과 유신체제의 붕괴 등 박정희 정부 하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개괄한다. 1961년 5월 16일 박정희 소장과 육군사관학교 5기 졸업생, 8기 졸업생들이 중심이 된 군사쿠데타가 일어났다. 이들은 이미 419혁명을 전후한 시기부터 쿠데타를 모의하기 시작했으며, 1961년에 들어서 사회단체, 학생단체들의 민주당 정부에 대한 항의와 통일을 주장하는 움직임이 거세게 전개되던 시기, 사회혼란을 수습한다는 명분으로 쿠데타를 일으켰다. 이후 군복을 벗고 선거를 통해 집권한 박정희 정권은 근대화와 경제 건설을 국가의 목표로 설정하고 산업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박정희 정권은 경제 개발에 필요한 재원 조달을 위해 일본과 국교를 정상화하고 베트남전쟁에 파병하는 등 경제 개발과 안보 협력을 동시에 추진했다. 그러나 3선개헌과 유신체제 수립을 통해 장기집권을 시도한 박정희 정권은 학생과 교수, 언론인과 종교인, 노동자와 농민 등 각계각층의 민주화운동에 부딪혔다. 결국 박정희 대통령 저격이라는 1026사건을 통해 유신체제는 종말을 고했다. 〈전두환노태우 정부와 6월 민주항쟁〉에서는 군부의 재집권과 518광주민주항쟁, 전두환 정권기의 한국 사회, 민주화운동의 성장, 노태우 정권과 북방 정책 등을 살핀다. 1979년 1026사건으로 유신정권은 무너졌으나, 1212를 통해 군권을 장악한 전두환의 신군부는 1980년 서울의 봄과 5월 광주시민의 민주화 요구를 무력으로 짓밟고 권력을 장악했다. 그러나 5공 정권은 정당성과 도덕성의 부재로 집권기간 내내 민주세력의 격렬한 저항에 시달렸다. 1987년 6월 항쟁으로 전두환 정권은 벼랑 끝으로 내몰렸고 직선제 개헌을 수용했다. 12월 대선에서 양김의 분열로 정권 교체는 실패했고, 민주주의를 획기적으로 진전시킬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민간정부의 수립과 개혁〉은 김영삼 정부의 출범과 금융위기, 김대중 정부로의 평화적 정권 교체와 남북정상회담, 노무현 정부의 개혁과 한계, 이명박 정부 수립과 보수의 화려한 복귀,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문재인 정부 출범 등 민간정부 등장과 교체 과정을 꼼꼼하게 분석한다. 1992년 30년간의 군부통치를 끝내고 문민정부가 출범했다. 김영삼 정권은 공직자 재산공개, 지방자치제 실시, 금융실명제 실시, 군 개혁과 교육사법 개혁 등 개혁적 성과를 적지 않게 남겼다. 김영삼 정부는 의욕적인 출발과는 달리 결말은 참담했다. 1997년 말에 발생한 IMF 외환위기는 ‘한국전쟁 이래 최대의 국난’으로서 국민과 나라에 엄청난 충격과 고통을 안겨 주었다. 이후 김대중노무현 정권을 거치면서 민주화 과정은 순항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명박박근혜 보수정권 기간 후퇴를 거듭했다. 김대중 정부의 출범은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 교체라는 점에서 그 역사적 의미가 컸지만 김종필의 자민련과의 연합으로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김대중 정권은 ‘햇볕정책’을 통해 북한과의 신뢰 형성에 성공했고, 그를 바탕으로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 남북정상회담과 615공동선언으로 남북관계는 새로운 단계로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노무현 정부는 초기 ‘검란檢亂’과 대북송금 특검 등의 문제를 탈권위주의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며 민주주의를 한 단계 진전시켰으나 정치적 주도권 상실과 지지기반 약화는 보수세력에 의한 정권 교체로 이어졌다. 대선에서 압승을 거둔 이명박 정부는 초기부터 소통부재와 밀어붙이기 정책으로 국민의 반감을 사게 되었고, 급기야 광우병 소고기 수입 파동으로 대규모 촛불저항에 직면하기도 했다. 국정원의 대선 개입 등 이명박 정부의 지원과 영남패권주의에 힘입어 정권을 장악한 박근혜 정부 또한 이명박 정부의 연장선에서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 극우 보수세력은 김대중노무현 정부 10년의 집권 기간을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주장하며 이명박박근혜 보수정권을 탄생시켰지만, 진정으로 ‘잃어버린 10년’은 이명박박근혜 정권 집권 기간이 되었다. 결국 2016년 10월부터 본격화된 촛불항쟁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됐고, 새로운 민주주의 발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전후 북한 사회의 변화와 김정은체제의 등장〉에서는 한국전쟁 이후 북한의 사회주의 이행, 1960~70년대 사회주의 건설과 유일사상체제 확립, 1970년대 후계체제 수립과 수령제 정치체제 완성, 김정일시대 북한의 노선과 김정은체제의 성립 과정을 개괄적으로 살핀다. 3년간의 전쟁을 겪으면서 북한 전역은 철저하게 파괴되었다. 북한은 ‘자립적 민족경제 건설 노선’에 따라 전후 복구에 나섰고, 1960년대까지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1950년대 후반에는 농업협동화가 완료되면서 사회주의 제도가 확립되었다. 정치적으로는 박헌영 중심의 일부 남로당세력과 최창익 중심의 연안파세력이 숙청되면서 김일성을 중심으로 하는 ‘항일빨치산’ 세력이 권력을 완전히 장악했고, 1972년 사회주의헌법 채택과 함께 김일성 유일사상체계가 확립되었다. 이와 함께 김정일이 후계자로 결정되고, 1980년 제6차 조선노동당대회에서 김정일을 중심으로 하는 ‘혁명2세대’들이 정권의 중심세력으로 부상했다. 1990년대 중반 북한은 사회주의권의 붕괴, 내부 생산력 저하, 계속된 자연재해 등으로 최악의 경제난인 ‘고난의 행군’ 시기를 겪었고, 이후 선군정치와 우리식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을 내세우며 사회주의체제 고수에 주력했다. 2011년 12월 김정일이 사망하면서 김정은체제가 출범했고, 김정은시대 북한은 핵무력 건설 완성을 선언한 후 한반도비핵화 협상에 나서는 한편, 경제운영 방식을 개혁하고 적극적으로 대외 개방을 모색하고 있다. 〈세계사적 냉전의 종식과 한국현대사의 대전환〉은 촛불항쟁에서 시작된 대전환의 과정, ‘427판문점선언’의 역사적 의미, 한반도 비핵화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첫 북미정상회담의 의의를 살피고 평화체제로 가는 길을 전망한다.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남북관계는 ‘잃어버린 11년’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역주행을 했다. 사실상 남북관계나 ‘통일담론’은 1980년대 이전으로 후퇴했다. 그러나 2016년 말부터 시작된 촛불항쟁의 거대한 민주화의 파도는 곧바로 평화와 통일 문제의 진전으로 이어졌다. 남과 북은 2018년 4월 27일 1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선언’(판문점선언)에 합의했고, 6월 12월 북한과 미국은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을 가졌다. 남과 북, 북한과 미국은 새로운 관계를 강조했다. 해방 후 한반도를 남과 북으로 가르고, 70년 넘게 분단을 유지시킨 냉전과 정전체제가 끝나가고 있는 것이다. 한국현대사 대전환의 서막이 올랐다.1941년 태평양전쟁의 발발은 독립을 염원하는 한국인들에게 해방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영어일기 표현사전
국민출판사 / 영어연구모임 지음, 이일선 그림 / 200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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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출판사
소설,일반
영어연구모임 지음, 이일선 그림
영어일기 쓰기에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유용한 표현들과 Tip들을 제시한 책. 특히, 책 중간 중간에 중요한 전치사와 동사, 그림으로 보는 영어 단어를 실어 이 책을 읽고 공부하는 독자들이 영어일기의 표현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도록 했다.Chapter 1 일상생활 표현일기 A gengeral cleaning 대청소 Pleasant mealtime 즐거운 식사 시간 Doing the dishes 설거지 하기 The day that my tooth came out 이 빠진 날 I am a computer geek 컴퓨터가 좋아 . . . A swimming pool 수영장 A baseball game 야구 경기 Soccer 축구 Lies 거짓말 My habit 나의 버릇 Chapter 2 학교생활 표현일기 A new semester 새 학기 My patner 내 짝꿍 My nickname 내 별명 My teacher 우리 선생님 A class president election 반장 선거 . . . A field trip to museum 박물관 견학 A sports day 운동회 My hobby 나의 취미 My specialty 나의 특기 My dreams 나의 꿈 Chpter 3 감정 표현일기 Thanks, dad! 아빠, 고맙습니다! Making up with a friend 친구와의 화해 My mom scolded me 엄마에게 혼날 날 A request 요구사항 My mom's permission 엄마의 허락 . . . Regret 후회 A scary story 무서운 이야기 A fight with a friend 친구와 싸움 My worry 나의 고민 Things that make me angry 화나는 일 유용한 표현들 Let's keep an english diary! 영어 실력을 키워주는 아주 특별한 비법 영어를 익히는 가장 효과 빠른 방법은 영어로 일기를 쓰는 것이다. 이 책에는 이처럼 영어일기 쓰기에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유용한 표현들과 Tip들이 다양하게 나와 있다. 특히, 책 중간 중간에 중요한 전치사와 동사, 그림으로 보는 영어 단어를 실어 이 책을 읽고 공부하는 독자들이 영어일기의 표현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도록 만들었다. 1. 본문 주요 구성 Chapter 1 일상생활 표현일기 : 우리 생활 속에 쓰이는 영어표현 수록 Chapter 2 학교생활 표현일기 : 학교생활을 통해 나타난 영어표현 수록 Chapter 3 감정 표현일기 : 기쁨, 슬픔 등의 감정에 관한 영어표현 수록 2. 그밖에 유용한 표현들 Let's try! : 본문과 관련된 다양한 영어표현 수록 Take a tip! : 영어일기를 쓰면서 꼭 알아 두어야 할 참고사항 수록 그림으로 보는 영어 단어 : 쉬어가는 페이지로 그림으로 영어 단어 익히기 Let's learn! : 영어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반대말, 전치사, 4가지 주요동사의 쓰임을 예문과 함께 수록 3. 보너스 구성 -Let's keep an English diary! (영어일기장) : 예쁜 그림 위에 영어일기를 써 보세요!
내 아이가 힘겨운 부모들에게
녹색지팡이 / 오은영 지음 / 20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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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지팡이
학습법일반
오은영 지음
내 아이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고 싶고, 다가가고 싶고, 더 사랑해 주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어쩔 줄 몰라 하는 이 시대 모든 사춘기 아이의 부모들을 위한 책이다. 알다가도 모르겠는 내 아이의 말과 행동 이면에 담긴 진짜 의미, 내 아이가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읽다 보면 아이를 이해하게 되고, 자신의 행동을 돌이켜보게 되고, 진짜 내 아이를 위한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아이를 이해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나를 이해하게 됨으로써 진정으로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항상 다른 방향에서 다른 눈으로 보던 아이의 마음과 행동을, 같은 방향에서 같은 눈으로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기지요. 머리와 가슴을 꽉 채우고 있던 불안의 물음표들이 조금씩 안도와 확신의 느낌표로 바뀌어가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작가의 말 우리 아이 사춘기, 겁먹지 마세요! Theme 1 아이는 억울한 거예요 내 아이가 사춘기? 사춘기 부모 노릇, 두렵다고요? 아이는 죽을 만큼 힘들어요! 문제아라고 낙인찍고 죄인 취급 하지 마세요 똥고집의 이면을 잘 보면 억울함이 숨어 있어요 다그치지만 말고 아이의 억울함을 좀 인정해 주세요 조금만 져주면 관계가 훨씬 편해져요 Theme 2 아이는 지금 터지기 일보 직전이에요 사춘기 아이들의 이분법적인 생각 내 아이와 밀당하기?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충돌이 덜해요 변화를 인정하지 않으면 아이는 평생 어린아이로 남아요 아이의 반응은 부모하기 나름이에요 내 아이도 가해자가 될 수 있어요 개입과 간섭을 자제하세요. 때로는 그냥 지켜봐 주세요 담대한 어른 앞이라면 아이는 폭발하지 않아요 Theme 3 아이는 지금 외로운 거예요 사춘기, 친근한 상호작용이 절실할 때 인생의 고독한 행로에 막 진입한 아이들 외로움을 피해 보려고 아무 집단에나 들어가기도 해요 진솔한 자신의 모습과 만나게 해주세요 아이가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게 해주세요 제발 간섭하지 말라는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 Theme 4 아이는 모든 게 귀찮기만 해요 왜 요즘 아이들은 모든 걸 귀찮아할까요? 게임,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골칫덩이 도대체 왜 그토록 스마트폰에 집착하는 걸까요? 아이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진솔한 소통부터 귀차니즘에 빠진 아이에게 부모가 해야 할 일? Theme 5 아이는 사는 게 재미없대요 잘못된 삶의 목표를 가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삶의 보람과 가치의 중요성을 알려 주세요 뭔가 하나라도 열심히 하는 게 있다면 공부는 좀 못해도 봐주세요 ‘빨리빨리’ 를 버리세요. 생산성과 효율성이 전부는 아니에요 재미만 좇다가는 큰일 날 수 있어요 Theme 6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이해해 주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정말 아이를 이해할 수 있을까요? 가정에 위기가 오면 아이는 어떤 생각을 할까요? 사춘기의 성(性), 민망하다고 피하면 안 돼요 잔소리만 좀 줄여도 단번에 200배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어요 부모의 권위를 따지기 전에 부모의 역할을 다하세요 아이를 숨 막히게 하는 일곱 가지 부모 유형 Theme 7 그래도 절대 아이의 기를 죽이지 마세요 내 아이의 자존심, 내 아이의 자존감 비판을 자제하세요. 아이들에게는 다 비난으로 들려요 때리지 마세요. 단 한 대도요 사춘기의 한(限)이 마흔까지 간다는 사실 아시나요? 아이의 나이에 맞는 대화법이 따로 있어요 아이가 말을 듣길 바라시나요? 아이를 제대로 대접해 주세요, 로 아이와 부모들을 이어주는 든든한 다리가 되어온 오은영, 사춘기 부모의 불안한 물음표에 속 시원한 느낌표로 답하다! “말을 하자니 끝이 없고 말을 안 하자니 답답하고 내버려 두자니 걱정되고… 내 아이, 과연 잘 클까?” 사춘기는 유난스러운 ‘병’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변화’ 요즘은 ‘중2병’이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자주 쓰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꼬리표처럼 붙는 별명이지요. 감정 기복이 심하고, 이유 없이 반항하며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활화산 같은 사춘기 아이들을 일반인들과 따로 구분지어 ‘병’을 앓고 있는 ‘환자’처럼 취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들의 마음속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말 잘 듣던 애가 갑자기 왜 저러지? 뭘 했다고 저렇게 ‘힘들다, 귀찮다’를 입에 달고 살까? 공부를 저렇게 안 해도 되는 걸까? 이러다 우리 애 망치는 거 아닐까?’ 하는 수많은 물음표들이 생기지요. 사춘기는 어린아이에서 어른이 되기 위해 누구나 당연히 거쳐가는 과정이고 자연스러운 변화라는 것을 잊고 ‘내 아이만’ 유난스러운 것 같다는 생각에 걱정과 불안에 시달립니다. 게다가 무슨 말만 하면 잔소리 한다고 짜증을 내니 말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마냥 지켜보고만 있자니 속이 터지고,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노릇이지요. 아이와의 관계는 갈수록 나빠지기만 하는 것 같고요. 답답하고 암담하고 힘겹기만 한 내 아이의 사춘기, 이 어둡고 긴 터널을 어떻게 해야 무사히 지나갈 수 있을까요? 속이 ‘뻥’ 뚫리는 오은영 박사의 사춘기 소통법 『내 아이가 힘겨운 부모들에게』는 내 아이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고 싶고, 다가가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어쩔 줄 몰라 하는 이 시대 모든 사춘기 부모들을 위한 책입니다. 오은영 박사의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알다가도 모르겠는 사춘기 아이들의 말과 행동 이면에 담긴 진짜 의미, 아이가 하고 싶은 진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내 아이를 이해하게 되면서 나 자신이 어떤 부모인지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되고, 아이를 위해 부모가 진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됨으로써 진실한 마음을 전하는 소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것이지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오은영 박사가 건네는 현실적이고 속 시원한 해결책을 통해 불안과 두려움으로 머리와 가슴을 꽉 채우고 있던 물음표들이 조금씩 안도와 확신의 느낌표로 바뀌어가는 걸 깨닫게 될 것입니다. “ 아이의 사춘기, 힘들죠. 차라리 몸이 힘들었던 유아기 때가 낫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고, 내가 낳은 자식이 맞나 의심이 들 정도로 아이가 미워질 때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상처 받지 마세요. 겁먹지도 마세요. 그리고 아이를 믿으세요. 아이는 지금 정상적인 발달 단계를 아주 잘 밟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너무 갑작스럽고 많은 변화에 아이 스스로도 당황해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때가 많지만, 부모가 ‘괜찮아. 나는 너를 믿고 있어.’ 하고 따뜻한 눈길로 담대하게 지켜봐 주면, 곧 안정되고 단단해질 거예요.” -작가의 말 중에서 ◆ 시리즈 소개 부모가 아이에게, 아이가 부모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 오은영의 사춘기 터널 통과법 사춘기 아이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는 그것을 이해하게 해주는 열쇠가 숨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도, 부모도 그 열쇠를 찾지 못해 서로를 오해하고 엇나가기만 하는 경우가 많지요. 아이에게는 부모의 마음을, 부모에게는 아이의 마음을 전달해 주는 은 이 시대 모든 사춘기 아이와 부모가 서로를 마주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이해와 공감, 소통의 열쇠를 건네줄 것입니다. “ 소아정신과 전문의로서뿐 아니라 사춘기 자녀를 둔 이 시대의 엄마로서 오은영 박사의 사춘기 관련 책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자칫 어렵고 딱딱하게만 들릴 수 있는 전문 의학 지식들까지 오은영 박사와 직접 상담하고 있는 듯 편안하고 쉽게 풀어놓은 이 책은, 사춘기의 고민이 현재 진행형인 아이와 부모뿐 아니라 앞으로 닥쳐올 사춘기를 미리 대비하는 의미에서도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책이다. ” -연세대학교 소아정신과 전문의 천근아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
다산초당(다산북스) / 전승환 (지은이) /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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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초당(다산북스)
소설,일반
전승환 (지은이)
2020 최장기 인문베스트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저자 신작. 170만 독자가 사랑한 〈책 읽어주는 남자〉 전승환의 정확하게 위로받고 사랑하는 법. “당신에겐 혼자라고 느낄 때 안부를 물어주는 문장이 있습니까?” 매주 170만 독자를 위로하는 〈책 읽어주는 남자〉 전승환 작가의 두 번째 인문 에세이. 2020년 인문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20만 독자를 치유한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에 이어, 더 깊어진 통찰로 돌아왔다. 전작에서 삶에 지친 이들을 위로했다면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에서는 관계 속에서의 ‘나’의 모습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위로한다. 우리는 왜 때때로 외로움에 사무칠까? 그건 우리가 혼자서만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일 것이다. 누구에게나 다정하게 이름을 불러주는 이가, 마음을 알아주는 따스한 문장이 꼭 필요하다. 작가는 ‘누군가 내 편이 있다는 느낌’이 간절한 이들을 위해 철학, 심리학, 예술, 문학을 넘나들며 우리에게 꼭 필요한 위로의 문장들을 찾아낸다. 전승환 작가는 네 권의 책을 써냈고, 10여 년간 책에 담긴 좋은 글귀과 위로의 메시지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해왔다. 이번 책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에는 나 자신과의 관계, 나와 타인과의 관계, 나와 세상과의 관계에 관한 다양한 문장을 자신의 솔직한 경험과 통찰을 섞어 소개한다. 나의 감정을 돌아보는 것은 물론, 타인의 마음과 세상의 모습을 정확하게 이해하게끔 만드는 치유의 문장들로 가득하다. 또한 다양한 예술 작품들까지 소개하며, 시각적인 재미도 더한다. 다양한 관계 안에서 상처 받고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에서 마음의 빛을 찾아줄 문장과 작품을 찾아보자.들어가는 말 _우리에게 우리가 필요한 이유 1부 잊지 말아요, 당신은 특별한 존재라는 걸 _나를 사랑하는 법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 /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 / 내 마음에 솔직해지기로 해요 / 우리에게 결핍이 없다면 / 어둠의 의미 / 삶의 균형을 찾는 법 /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 나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법 / 내 마음의 바다 / 후회해 본 적 있나요? / 잠깐 미소지을 수 있다면 2부 사랑하게 되니, 우주가 생겼다 _너에게 다가가는 법 눈빛으로 전할 수 있는 것 / 내 이름을 주고 싶은 사람 / 종종 꺼내 보고 싶은 마음 / 사랑을 하니 우주가 생겼다 / 문득 네 생각이 나면 / 한 사람의 의미 / 같은 곳을 바라봐 줄 사람 /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 / 당연한 관계는 없다 / 당신의 사랑은 어떻게 시작됐나요? / 먼저 건네는 사랑 3부 너와 내가 함께 행복하려면 _우리를 돌아보는 시간 관계의 상처 치료법 / 인생이 지루하게 느껴질 때 / 외로움이 계속 찾아온다면 / 말 한마디의 힘 / 그리운 것을 그리운 대로 두는 법 / 인생에 요행은 없다 / 행복에 몰입하는 방법 / 시절인연 / 안녕, 소중한 사람 4부 우리들의 따뜻한 날을 위해 _함께 성장하는 시간 슬픔을 위로하는 법 / 여행이 온다 / 인생의 맛 / 나만의 파랑새를 찾아서 / 남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는 법 / 익어가고 있습니다 / 언제 삶이 위기 아닌 적 있던가 / 관점의 차이 / 시작에 늦은 때란 없습니다 / 별것 아니지만, 위로를 주는 것들 / 행복의 기준 나오는 말 _짧은 문장 하나가 바꿀 수 있는 것 이 책에 수록된 ‘인생의 문장들’의 출처“외로워도 괜찮다. 우리에겐 이렇게 말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살다 보면 외로움에 사무칠 때가 있다. 누가 일부러 외롭게 만든 것도 아닌데,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누군가 나를 알아주길 간절하게 바라게 된다. 누군가는 팬데믹 기간이 길어져서라고, 또 누군가는 나이가 들면서 의지할 곳이 줄어서라고 말한다. 우리가 바쁘게 사는 와중에도, 서로의 이름을 다정하게 불러줘야 하는 이유다. 그런 사람이 늘 곁에 있다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결핍을 느끼는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다정한 ‘위로의 문장들’을 선별했다. 총 다섯 권의 책을 낸 저자이자 매주 170만 명의 독자에게 좋은 글귀를 전하는 ‘책 읽어주는 남자’ 전승환은 짧은 문장 하나에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고, 세상을 따뜻하게 밝히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 그의 강렬한 믿음은 10년 가까이 사람들을 위한 문장을 고르는 일로 이어졌다. 그의 책과 글에 위로받은 독자들은 “지친 내 마음을 유일하게 알아주는 문장을 만났습니다”, “문장을 통해 저를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라고 이야기한다. 그 어떤 복잡한 말보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진심의 문장 하나를 만난 이들은 자기 자신과 인생을 오롯이 긍정하게 된다. 그 마음 하나하나에 가닿기 위해 고른 120여 편의 문장과 작품들은 지치고 힘든 인생에서 내 마음의 빛을 지키는, 작지만 세상 그 어떤 것보다 밝은 등불이 되어줄 것이다. 철학, 예술, 문학, 심리학에서 길어 올린 나의 영혼을 채우는 위로의 문장들 우리는 웃음을 잃고 살다가도 귀여운 그림 한 점에 미소 짓고, 삶의 무게에 짓눌릴 때 다정한 시 한 편으로 마음이 가벼워지며, 고립되었다고 느낄 때 세심한 글귀 하나로 혼자가 아님을 깨닫고는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인생의 문장과 작품들’은 철학, 예술, 문학, 심리학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때론 객관적인 학문적 사실을 근거로 들어 안심하게 하고, 마음을 쿵 내려앉게 만들 정도로 강렬한 문장으로 편협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뒤집는다. 이 책은 헤르만 헤세, 무라카미 하루키, 줄리언 반스, 김연수, 피천득, 신형철, 박준, 노명우, 밀란 쿤데라 등 시대와 국경을 뛰어넘어 인생에 관한 깊은 통찰을 전해온 작가들의 메시지를 꼭꼭 씹어 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반 고흐, 마르크 샤갈, 에드워드 호퍼 등의 고전 예술가와 송형노, 오병욱, 고차분 등 현대 작가들의 예술 작품은 간접적으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기쁨을 선사한다. 작가들의 삶과 감정을 이해하는 동시에 나의 감정도 돌아보게 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작가가 지난 10여 년간 몸과 마음으로 체득한 예술 감각과 독서력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흔히 ‘사는 대로 생각하는 것’을 경계하라고들 한다. 우리가 일상에 휩쓸려 편협한 사고에 갇히지 않기 위해선 우리보다 앞서 삶을 올바로 살아낸 이들의 경험과 지혜를 받아들이는 일이 필수다. 이에 더해 작가가 직접 겪은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예시는, 그 내밀한 지혜와 통찰이 우리의 평범한 일상 속으로 쉽고 빠르게 전달되도록 돕는다. 다양한 관계 속의 ‘나’를 살피며 정확하게 위로받고 사랑하는 법 작가는 ‘책 읽어주는 남자’ 활동과 책을 통해, 오랫동안 ‘내 마음을 알아주는 한 문장의 힘’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이제 거기에 더해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에서는 우리에겐 그 한 문장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책의 제목처럼 서로 이름을 불러주고 서로의 의미가 되어줄 사람이 곁에 있어야 한다고 말이다. 오로지 ‘나’에게만 갇혀 사는 삶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책은 4단계로 구성되어 나에게서 타인으로, 타인에게서 세상으로 자연스레 시선을 옮기도록 한다. 1부에서는 무엇보다 소중한 나 자신을 살피고 위로하는 법을 다루며, 2부에서는 관계 안에서 상처받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타인과 정확히 사랑을 나누는 방식에 대해 배운다. 3부는 좀 더 성숙한 관계를 통해 모두 같이 성장하는 법을, 4부에서는 이 넓은 세계와 관계 맺고 소통하는 자세 등을 다룬다. 결국 우리는 타인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다. 나의 이름을 다정하게 불러주는 이가 있다는 사실, 내가 다정하게 이름을 불러줄 이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구원받는다. 사랑이란 단어가 점점 빛이 바래가고 있는 시대지만, 작가는 다시 우리에게 사랑과 관계의 힘에 대해 역설한다. 모든 관계가 서툴고 힘겹다면, 늘 상처받고 고립되는 상황이 괴롭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작가는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의 고단한 마음을 위로하고, 마음이 가야 할 길을 안내한다. 혼자 있을 때는 산더미처럼 불어났던 불행과 걱정도, 친구나 연인과 수다를 떨다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게 되어버린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겁니다. 해결하기 힘들 것 같던 문제의 해결책을 너무 쉽게 찾기도 하죠. 인간은 결코 ‘개인’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른 이들과의 수많은 관계 속에서, 즉 ‘우리’로서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사람에게 사람이, 우리에게 우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들어가는 말: 우리에게 우리가 필요한 이유」 아무 걱정 없이 뛰어놀았던 어린 시절, 나란 존재에 대해, 혹은 미래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했었나요? 아닐 겁니다. 그저 매 순간을 즐겼을 테죠. 살아 있다는 자체로 충만하던 시절이 누구에게나 있었던 겁니다. 이미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삶의 모든 조건을 갖췄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지지 않나요.-「1부: 잊지 말아요, 당신은 특별한 존재라는 걸」
아이를 변화시키는 두뇌 음식
이아소 / 조엘 펄먼 글, 김재일 역 / 200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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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소
건강,요리
조엘 펄먼 글, 김재일 역
꼴찌를 우등생으로, 산만하고 난폭한 아이를 성격 좋은 아이로 바꾸는 두뇌 음식의 비밀! 『아이를 변화시키는 두뇌음식』은 MBC스페셜에 소개된 두뇌음식의 놀라운 효과를 책으로 재구성한 것이다.『내 몸 내가 고치는 기적의 밥상』『내 몸 내가 고치는 식생활 혁명』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조엘 펄먼 박사는 성격 좋고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아이 밥상부터 바꾸라고 주장한다. 저자 자신의 영양학 지식과 4남매를 키운 아빠로서의 경험을 총동원해 신뢰할 만한 지침과 정보를 제공한다. 1부에서는 잘못된 식사 습관을 살펴보고, 자녀를 똘똘하게 키우는 데 필요한 핵심 요소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영양에 관한 기본 지식을 알려준다. 아이가 아플 때 따라할 가이드라인, 약물의 오남용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설명한다. 3장에서는 암과 자기면역 질환의 원인, 그리고 어려서 먹은 음식이 성인 암에 미치는 영향을, 4장에서는 자녀를 먹이면서 느끼는 어려움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마지막 5장에서는 만들기 쉽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법을 소개한다. 아이들이 먹기 싫어하는 \'좋은 음식\'을 맛있게 먹이는 특종 레시피를 전수한다. 추천의 글 아이의 뇌와 몸은 아이가 먹은 음식으로 만들어진다 프롤로그 태어나서 10년 동안 먹은 음식이 평생을 결정한다 1 꼴찌를 일등으로 만드는 두뇌 음식 뇌가 좋아지는 음식은 따로 있다 오메가 3 지방산이 부족하면 산만해진다 천식, 아토피 아이에게 꼭 필요한 음식 ‘완전 식품’ 우유의 진짜 모습 아침 식사용 씨리얼이 집중력을 방해한다 견과류,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의 보고 고기는 정말 영양이 풍부할까 채소, 가장 뛰어난 단백질 함유 식품 비대한 몸, 빈약한 뇌 잠자고 있는 두뇌를 깨우는 5가지 음식 2 병 안 걸리는 아이로 키우는 음식의 비밀 모든 약은 독이다 첫 번째 건강 비결, 의사와 약을 멀리하라 의사들이 매번 항생제를 처방하는 이유 항생제는 중이염 치료에 효과가 없다 아이들은 항생제 부작용에 훨씬 민감하다 미량영양소, 부족하면 병이 생긴다 면역력을 높여 주는 피토케미컬, 자연식품에만 들어 있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비결 질병을 일으키는 3가지 요인 고소한 트랜스지방, 알고 보면 우리 아이를 해치는 악마 소금, 알고 써야 안전하다 3 아이 밥상, 지금 바꾸지 않으면 평생 후회한다 암 발병률이 계속 높아지는 이유 음식과 병의 관계를 밝혀낸 중국 프로젝트 자라고 있는 아이들의 세포는 10배 이상 위험하다 지금 먹은 음식이 24년 후에 영향을 미친다 빨리 성장하면 빨리 늙는다 빨라지는 사춘기와 늘어나는 유방암 10살 이전의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생선, 더 이상 권장 식품이 아니다 아이에게 유기농산물을 먹여야 하는 이유 올바른 식습관이 유전을 이긴다 4 가족의 건강은 부엌에서 시작된다 임신, 수유 중에 주의해야 할 것 이유식, 제대로 먹여야 병치레 안 한다 편식하는 아이에게 건강식 먹이는 방법 부모가 변해야 아이가 변한다 가공식품은 과식하게 만든다 아이가 너무 말라서 걱정이라고요? 아이의 식성을 바꾸는 5가지 전략 아이에게 식사량을 강요하지 마라 ‘하루 세 끼’를 강요하지 마라 아이와 아빠를 요리에 동참시켜라 아무 거나 잘 먹는 아이가 건강하다? 채식 식사에서 보완해야 할 것 오염된 생선 대신 DHA 보충제를 먹어야 한다 여드름 없는 깨끗한 피부 만드는 방법 5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 차리기 온 가족을 유혹하는 건강식 만들기 반드시 먹어야 하는 10가지 음식 맛있는 건강 요리, 누구나 할 수 있다 바쁘지만 건강하게 먹고 싶은 맞벌이 부부를 위한 10가지 팁 칼로리는 높고 영양은 없는 학교 급식을 거부하라 쉽고 맛있는 80가지 건강 요리 레시피 10일간의 추천 메뉴 옮긴이의 글 우리는 지금 아이에게 음식이 아니라 독을 먹이고 있다 MBC스페셜에 소개된 두뇌음식의 놀라운 효과를 다룬 책! “성격 좋고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가? 그렇다면 밥상부터 바꿔라!” *MBC스페셜 특종 보도, 꼴찌에 사고뭉치 아이를 전교 1등으로 만든 두뇌 음식 세계 최고의 영양학자가 알려주는 내 아이를 바꾸는 놀라운 음식의 비밀. 조엘 펄먼 박사는 식단을 바꿈으로써 딱 3달 만에 꼴찌 아이를 전교 1등으로 만들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성격 장애, 아토피, 중이염, 감기, 인후염 또한 음식을 통해 고쳤다. 그는 미국에서 ‘모든 의사들의 의사’로 통한다. 초베스트셀러인 《내 몸 사용설명서》의 저자 메멧 오즈는 이 책을 두고 “엄마들보다 의사가 먼저 봐야 할 필독서”라고 극찬을 했다. 펄먼 박사는 이 책에서 아이들이 먹기 싫어하는 ‘좋은 음식’을 맛있게 먹이는 80개의 특종 레시피, 그리고 4남매를 키운 아빠로서 건강한 식습관을 아이에게 물려주기 위한 가정교육 비법을 알려준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은 세계 최고 수준의 영양과학과 수십 년의 임상 경험, 그리고 4남매를 키운 아빠로서의 경험을 통해 완벽하게 검증된 것이다. *태어나서 10년 동안 먹은 음식이 평생을 결정한다 조엘 펄먼 박사에 따르면 10살까지 먹은 음식이 아이의 일생을 결정한다. 또한 10살 이전에 좋은 식습관을 길들여야 아이의 평생 건강을 보장할 수 있다. 음식은 한 번 먹고 소화되면 끝이 아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대장암 발병률 증가와 동물성 식품 섭취량을 조사해본 결과 24년 전에 먹은 음식이 암 유발에 강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어려서 과일 주스가 아니라 생과일을 먹는 것이 암 예방에 결정적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현실은 어떤가? 어린 아이들일수록 불량식품을 마음껏 먹는다. 문방구 불량식품뿐만 아니라 색소와 방부제, 설탕으로 가득한 주스, 트랜스지방 덩어리인 패스트푸드는 어린 아이들이 먹지 어른들은 먹지 않는다. 엄마들은 아무런 생각 없이 아이의 인생을 망치고 있는 것이다. *병 안 걸리는 아이로 키우는 음식의 비밀 엄마들은 아이가 자라면서 제집처럼 병원을 드나든다. 그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9살짜리 엘리오트 레이몬드의 부모도 그랬다. 아들은 중이염과 아토피를 달고 살았다. 항생제를 비롯한 약물을 아무리 투여해도 낫지 않았다. 하지만 조엘 펄먼 박사는 엘리오트의 식단을 바꾸었고 단 2개월 만에 건강한 아이로 거듭났다. 11살짜리 조지 그랜트는 전교 꼴찌를 도맡아 하는 난폭한 폭력아동이었다. 진정제까지 먹여도 치료가 불가능했다. 엄마는 지칠 대로 지쳐서 조엘 펄먼 박사를 찾아왔다. 박사는 3개월 동안 패스트푸드 대신 ‘두뇌 음식’을 먹였다. 조지는 전교 1등이 됐고, 아이들이 가장 친하게 지내고 싶은 친구가 됐다. 아이들은 신이 만든 최고의 면역체계를 갖고 태어난다. 단 좋은 자동차에 좋은 기름을 넣어야 하듯, 좋은 음식이 없으면 그 면역체계는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내 아이에게 참치와 우유를 먹이지 마라! 두뇌 음식은 값비싸고 구하기 힘든 귀한 먹거리가 아니다. 좋은 땅에서 농약과 화학 비료 없이 자란 녹색 채소, 과일, 견과류가 조엘 펄먼 박사가 최고로 추천하는 두뇌 음식이다.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펄먼 박사는 참치와 우유 같은 음식을 멀리하라고 권고한다. 오메가3 지방산과 DHA가 많아서 머리가 좋아진다는 참치. 그러나 참치는 바다 생선 중에서도 가장 수은에 오염된 생선이다. DHA, 오메가3는 견과류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칼슘을 섭취하기 위해 마시는 우유는 오히려 골다공증을 유발한다. 아토피를 일으킨다는 보고 또한 잇달아 나오고 있다. 소화불량, 심지어는 소아 당뇨까지 일으킨다는 연구결과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녹황색 채소와 견과류, 콩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미국의 중상류층 이상의 엄마, 교육 수준이 높은 엄마들일수록 유제품을 멀리하고 있다. *“당신의 주치의에게 이 책을 선물하라!” - 메멧 오즈, 한국ㆍ미국 초베스트셀러 《내 몸 사용설명서》의 저자 이 책의 저자인 조엘 펄먼 박사는 미국에서 ‘모든 의사들의 의사’로 통한다. 과학자와 의사들은 그를 존경하지만 식품 및 축산업계, 그와 결탁한 정치권과 미디어는 그를 너무나 싫어한다. 약 대신 음식으로 병을 치료하고, 이윤을 뽑아내기 위해 만든 정크푸드가 아닌 자연이 키운 진짜 먹거리를 정력적으로 옹호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가 4남매를 직접 키우며 체득한 실전 지침을 담고 있다. 또한 그를 찾아 미국 방방곡곡에서 달려온 부모들과 아이들에게 제시한 처방을 고스란히 수록했다. 실제로 그들은 ADHD, 정서불안, 편두통 등 아이의 성적과 학업을 방해하는 위험한 질병의 고통에서 해방됐다. *핵심은 미량 영양소 - 머리 좋은 아이는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사과를 많이 먹인 쥐가 미로 찾기 테스트에서 훨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블루베리 추출물을 먹인 쥐가 대조군과 비교해 기억력과 집중력이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요즘 아이들은 칼로리와 단백질은 과잉 섭취하고 진짜 중요한 미네랄이나 비타민은 너무 적게 섭취한다. 과자와 빵, 피자, 달착지근한 음료수 등 가공식품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이다. 그런 아이들은 머리가 나쁘고 학업성적이 떨어진다. 펄먼 박사가 제안하는 식사법은 간단하다. “가공식품과 동물성식품을 피하라. 신선한 식품으로 영양소를 섭취하라.” *아이의 식습관을 바꾸는 비결 - 부모부터 좋은 음식을 먹어라! 이 책은 4남매를 키운 저자의 노하우를 담고 있다. 좋은 음식을 아이가 즐겁게 먹을 수 있게 하는 80가지 레시피를 정리해 놓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 아이들은 부모가 먹는 음식을 따라서 먹게 된다. 부모가 건강한 식습관의 본보기를 보이고, 몸에 좋은 음식을 집에 준비해 두면 아이의 식습관은 저절로 변한다. 이렇게 자란 아이는 항생제와 과잉 진료가 없어도 아프지 않고, 값비싼 과외를 시키지 않아도 공부 잘하는 우등생이 될 수 있다. 이 책에 쏟아진 뜨거운 찬사 아이에게 명석한 두뇌와 평생 건강을 선물해 주는 책! 조엘 펄먼 박사는 어떤 음식을 먹여야 아이에게 명석한 두뇌와 평생 건강을 선물할 수 있는지 그 비밀을 알려 준다. 당신의 주치의에게도 한 권 선물하기 바란다. -메멧 오즈 박사, 『내 몸 사용설명서』 저자 똑똑하고 건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어하는 부모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하워드 라이맨, 『미친 카우보이』 저자 조엘 펄먼 박사는 영양학 지식과 치료 경험을 총동원해 독자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건강한 삶으로 가는 첫 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다. -마이클 클레이퍼 박사, 캘리포니아 맨해튼 비치 영양연구소장 이 책은 신뢰할 만한 지침과 정보를 명쾌하게 제시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아이를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존 로빈슨, 『음식혁명』, 『새로운 미국을 위한 다이어트』 저자 이 책은 아이를 기르는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주며, 먹이는 음식에 대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준다. -제임스 크레너 박사, 캘리포니아 의과대학 교수 사랑하는 자녀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길을 보장해 주는 책! - 더글라스 리슬 박사 많은 아이들이 서구식 식사로 인해 만성질환, 비만, 과잉행동증후군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실에서, 펄먼 박사의 책은 완벽한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 존 맥도걸 박사 자녀와 손자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이 책을 읽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 - 그로스백 파험 박사, 알바마 대학 예방의학과 교수 이 책에서 제안하는 대로 식습관을 바꾸면 건강해지고 병을 예방할 수 있다. 음식과 질병은 직접적인 관계를 갖고 있다. 펄먼 박사가 제안하는 식사법을 따르면 아이나 어른이나 면역력이 엄청나게 강화된다. - 웨인 다이징거 박사, 로마 린다 대학 예방의학과장 심장병과 암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이 책은 병에 안 걸리고 사는 방법을 알려 준다. 하루라도 빨리 이 책을 읽기를 바란다. - 콜린 켐벨, 코넬대학 식품영양학 명예 교수 펄먼 박사는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중요한 정보를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놓았다. 이 책을 읽은 부모는 아이에게 평생 건강과 명석한 두뇌를 선물하게 된다. - 닐 핑크니 박사, 심장치료재단 설립자 모든 부모가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담고 있다. 이 시대 예방의학의 최고 전문의가 들려 주는 영양과 건강 정보, 식단, 요리법을 한 사람도 놓치지 말고 귀 기울이기 바란다. - 존 웨스터달 박사, 「베지 라이프」 영양 에디터
고구려 4
새움 / 김진명 글 / 20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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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움
소설,일반
김진명 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작가 김진명이 선보이는 필생의 역작 속도감 있는 전개와 치밀한 구성으로 빚어낸 또 하나의 고구려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펼치는 과감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대한민국 역사소설의 새로운 장을 연 작가 김진명. 그가 데뷔 당시부터 숙원해온 작품 『고구려』를 들고 새롭게 독자들을 찾는다. 김진명의 『고구려』는 고구려 역사 중 가장 극적인 시대로 손꼽히는 미천왕 때부터 고국원왕, 소수림왕, 고국양왕, 광개토대왕, 장수왕까지 여섯 왕의 이야기를 다룬다. 낙랑을 정복한 미천왕 을불의 두 아들, 사유와 무. 형 사유는 성격이 온순하고 동생 무는 활달하여 둘의 성격은 크게 달랐다. 어미를 잃은 새끼가 가엾어 어린 노루에게 활을 겨누지 못하는 사유에 비해 무는 뛰어난 무예솜씨를 선보인다. 모든 사람들이 앞으로의 고구려를 이끌어 갈 왕은 강한 무여야 한다고, 그가 태자가 될 거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을불의 선택은 사유였다. 을불이 굳세고 용맹한 무가 아닌 유약하기만 했던 사유를 태자로 세운 이유는 무엇일까? 태자가 된 사유는 어떤 방법으로 고구려를 이끌어나갈 것인가? 작가 김진명이 그간의 작품들에서 선보여왔던 통쾌한 역사 해석과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짜임새 있는 구성을 그대로 담고 있으며, 개성 있는 인물의 등장과 박진감 넘치는 상황 묘사로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나라 \'고구려\'의 이야기를 극적으로 풀어내 흥미를 더한다. 저자는 당시의 고구려 상황과 함께 최근의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까지 아우르며 \'고구려 역사 바로알기\'를 시도한다.모용황 아버지와 아들 고구려의 두 왕자 죽은 자와 살아남은 자 동맹제 태자 책봉 왕자의 슬픔 을불의 이유 노장의 귀환 최비의 웅지 동맹군 번개가 가른 성패 눈 위에 서리가 내리고 잘못 뿌린 씨앗 동맹의 끝 모용부의 천하 색다른 태자 모용부의 사유 뜻밖의 구원자 하성 공방 여노 한순간의 분노 창조리의 길 잘못 쏘아진 화살 엇갈린 칼 남자의 사랑 미천왕천년을 기다려 온 소설, 백년 후면 역사가 된다 유비, 제갈공명 너머에 을불과 창조리가 있었다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대한민국 역사의 미스터리들을 통쾌하게 해결해주는 작가 김진명. 그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로 데뷔했을 때부터 숙원해왔던 ‘필생의 역작’ 「고구려」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오래전부터 기획되었던 김진명의 고구려는 고구려 역사 중 가장 극적인 시대로 손꼽히는 미천왕 때부터 고국원왕, 소수림왕, 고국양왕, 광개토대왕, 장수왕까지 여섯 왕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그중 이번에 출간되는 1~3권은 미천왕의 일대기를 담았다. 17년간의 사료 검토와 해석을 통해 당시의 고구려 상황은 물론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까지 아우르는 「고구려」는 대한민국 역사소설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의미 있는 작품이라 하겠다. 우리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나라 ‘고구려’에 대한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에도 불구하고 「삼국지」와 「초한지」, 「수호지」를 번역하여 필독서로 제정하여 읽게 하는 현실에 반해 지금까지 고구려를 제대로 알 수 있는 문학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오늘날 요하 문명을 자국의 역사로 편입시키고 있는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에 맞서 ‘우리 역사 고구려’를 바로 세우기 위한 김진명의 「고구려」가 세상에 선보이게 된 것은 참으로 반갑고 귀한 일이다. 언제까지 「삼국지」를 통해 우리 역사를 볼 것인가? 마침내 드러나는 천년 제국 고구려의 장엄한 진실, 다가오는 천년은 김진명의 「고구려」를 먼저 읽게 될 것이다. 기존의 고루한 역사소설은 잊어라!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할 새로운 역사소설의 탄생! ‘역사소설은 어딘지 지루하고 갑갑하다’고 느껴 멀리했다면 김진명의 「고구려」를 읽어보는 순간 그 고정관념이 깨끗이 사라질 것이다. 기존의 고루한 역사소설과는 달리 속도감 있는 문체, 치밀한 구성, 짜임새 있는 줄거리, 저마다의 개성을 갖춘 매력적인 등장인물, 영화처럼 스펙터클하게 그려지는 전투 장면까지…… 시종일관 흥미진진하게 읽히는 새로운 형식의 역사소설이기 때문이다. 첫 페이지부터 독자들을 사로잡는 중독성 강한 이 작품을 통해 왜 고구려인지, 왜 김진명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숨을 위협받던 도망자의 신분에서 영토 확장의 기반을 마련한 왕이 되기까지 잃어버린 낙랑 땅을 되찾은 미천왕의 극적인 삶이 펼쳐진다 천하에 무서울 것이 없는 선비족 우두머리 모용외, 진의 황제를 꿈꿨던 낙랑태수 최비, 여자임에도 남자들의 세상을 뒤흔드는 주아영, 낙랑 최고의 무예가 양운거까지 세상을 지배하려는 일세의 영웅들과 재사들…… 그 사이에 을불이 있었다. 왕의 손자로 태어났으나, 도망자의 신분으로 갖은 고생을 하다 왕위에 올랐던 제15대 왕 미천왕. 왕이 되어서는 대외정복활동에 힘써 한의 식민통치에 한인들이 노예로 핍박받던 낙랑을 되찾는 업적을 세웠다. 왕의 손자에서 하루아침에 도망자의 신세로 전락한 을불. 단 한 줄로 적는 삶에서도 미천왕의 극적인 삶이 드러난다. “지금 온 나라가 폭군에게 눌려 신음하고 있지만, 강약(强弱)이 부동(不動)이라 저에게는 그를 당할 힘이 없습니다. 어찌 하면 힘을 길러 이 나라 고구려를 구하고 백성들을 구제할 수 있을는지요?” 자신을 밀고할지도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게 신분을 숨기고 살아야 했던 을불. 목숨을 부지하는 것마저 힘겨운 상황, 아무것도 없었던 을불은 어떻게 왕이 될 수 있었을까? “나는 반드시, 반드시 고구려의 왕이 되겠습니다. 왕이 되어 온 천지에 신음하는 백성들을 구해야만 하겠습니다.”진정한 힘은 백성의 마음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았던 을불, 위기를 극복하고 왕이 되어 잃어버린 옛 영토를 되찾은 그의 숨겨진 이야기가 김진명에 의해 완성되었다. 흔히 역사를 일컬어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라고들 한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드넓은 영토를 장악했던 고구려의 전성기, 그 시작의 기틀을 마련한 미천왕의 일대기는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가슴에도 뜨거운 감동을 새긴다.
카카오프렌즈 스토리 컬러링북
미호 / 카카오아이엑스 (지은이) /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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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
취미,실용
카카오아이엑스 (지은이)
개성 만점 매력 넘치는 여덟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별 비하인드 스토리와 오리지널 아트웍 70여 점이 담긴 특별한 컬러링북으로, 캐릭터별 대표 원화가 포함되어 있어 친절한 가이드 역할을 해준다. 카카오 공식 커플인 네오와 프로도는 물론 무지와 콘의 애틋하고 미스터리한 관계, 둥둥섬의 왕위 계승자 라이언이 왕국을 떠난 사연, 튜브가 오리발을 사랑하는 이유, 제이지의 시크릿 미션 등 카카오 공식 컨텐츠만이 제공할 수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들도 또 다른 매력 포인트이다.◇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매력 만점의 여덟 카카오프렌즈 오리지널 아트웍과 함께 그들만의 이야기 속으로 대한민국 국민 4000만 이상이 사용하는 유명 메신저의 대표 이모티콘, 카카오프렌즈. 미워할 수 없는 악동 어피치, 미스터리한 꼬마 악어 콘, 콘의 단짝이자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하는 무지, 지하 세계의 미션을 수행중인 감성 두더지 요원 제이지, 남모를 비밀을 간직한 채 언제나 소녀를 꿈꾸는 고양이 네오, 일편단심 순수 로맨티스트 엄친아 도시 개 프로도, 발이 작아 소심한 오리 튜브, 특유의 무표정 때문에 가끔 아저씨라고 오해 받지만 반전 귀여움을 간직한 갈기 없는 수사자 라이언. 개성 만점 매력 넘치는 여덟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별 비하인드 스토리와 오리지널 아트웍 70여 점이 담긴 특별한 컬러링북. 컬러링북할 때 제일 고민되는 건? 바로 컬러 선택과 배치. [카카오프렌즈 스토리 컬러링북]에는 캐릭터별 대표 원화가 포함되어 있어 친절한 가이드 역할을 해준다. 카카오 공식 커플인 네오와 프로도는 물론 무지와 콘의 애틋하고 미스터리한 관계, 둥둥섬의 왕위 계승자 라이언이 왕국을 떠난 사연, 튜브가 오리발을 사랑하는 이유, 제이지의 시크릿 미션 등 카카오 공식 컨텐츠만이 제공할 수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들도 또 다른 매력 포인트.
2016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기본서 부동산학개론
에듀윌 / 이영방 엮음 / 2015.11.26
30,000
에듀윌
취미,실용
이영방 엮음
합격을 위한 기본이론의 모든 것! 제 27회 공인중개사 합격 바이블! [2016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기본서 부동산학개론]은 쉬운 이론 정리와 최근 출제 경향을 완벽하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주요이론 밑에 보충 설명과 용어 해설, 예제를 넣어 수험생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본서로 공부하는 수험생들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을 믿습니다. 이 책의 특징 1. 체계적인 학습 가능이 가능한 교재 본서의 목차를 국토교통부에서 제시한 목차대로 정리하여 수험생들이 좀 더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 풍부한 [예제]로 계산문제 실력 향상 및 [기출회차] 표기로 출제경향 빠르게 파악 실제 학습한 내용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습의 성과가 문제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당 내용에 예제를 수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실제 기출된 회차를 표기하여 출제 경향 및 학습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학습의 이해도를 높여주는 [보조단 구성]과 복습용 [OX문제] 수록 학습 내용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용어에 대한 추가 설명을 구성하였으며, 기출 지문을 OX 문제로 구성하여 학습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4. 개정 법률 완벽 반영 새로 개정된 법률을 본문에 반영하였으며, 시험에 출제될 수 있는 부동산과 관련된 정부의 정책과 제도를 반영하여 수험생들의 시험공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였습니다. 5. 철저히 분석된 2015년 제26회 기출문제로 마무리 학습 2015년 제26회 공인중개사 기출문제까지 철저히 분석하여 본 교재에 전면적으로 반영하였습니다. 6. 수험생들의 학습 효율성을 돕는 [빈출 공식 부록] 제공 부동산학개론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공식들을 부록으로 따로 정리하여 수험생들의 효율적인 공부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교재활용법 기본서의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게 교재에 맞는 강의를 선택해 함께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기본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특정분야에 치우치지 않는 전(全) 분야에 대한 폭넓은 학습이 요구되는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학습법이 결국 합격의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카피캣 마케팅 101
Sbook / 버크 헤지스 지음 / 2017.05.08
7,000
Sbook
소설,일반
버크 헤지스 지음
시간과 돈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당신의 삶을 한번 상상해보자. 시간과 돈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당신의 삶 매일 아침 아이들을 학교까지 데려다줄 수 있는 생활, 아이들의 학예회 연극이나 축구시합을 보러 가지 못하는 일이 결코 없는 생활을 상상해보자. 진정으로 시간과 돈의 자유, 부자가 되고 싶다면 마음을 열고 이 책을 읽어보자.소개의 글 /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방법을 바꿔보자 · 10 제1장 우리는 모방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 · 17 제2장 ‘진정한’부 란 무엇인가? · 31 제3장 1차적 단순 성장-시간과 돈을 맞바꾸기 · 49 제4장 지렛대 원리형 성장 - 열심히 일하기 보다 현명하게 일하기 · 63 제5장 기하급수적 성장-부를 이루는 방식 · 77 제6장 시너지 작용-환상적인 결합 · 89 제7장 네트워크 마케팅-궁극적인 모방 시스템 · 101 끝맺는 글 / 이제는 당신 차례다! · 119 당신은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로 얼마를 버는가? 시간과 돈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당신의 삶을 한번 상상해보자. 시간과 돈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당신의 삶 매일 아침 아이들을 학교까지 데려다줄 수 있는 생활, 아이들의 학예회 연극이나 축구시합을 보러 가지 못하는 일이 결코 없는 생활을 상상해보자. 일하는 시간에 맞춰 골프를 즐길 시간을 내는 대신, 골프 게임에 맞춰 일하는 시간을 조정하는 생활을 상상해보자. 휴가를 떠났다가 상사가 원하는 기간 내에 돌아오는 대신, 당신이 원하는 때 돌아올 수 있는 생활을 상상해보자. 매달 자동차할부금, 주택담보대출금, 신용카드대금을 무리 없이 지불하는 생활을 상상해보자. 당신이 마음대로 여행을 다닐 수 있을 만큼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5퍼센트 안에 드는 사람이라고 상상해보자. 이제 당신이 진정한 부를 창출해 경제적, 시간적으로 자유로워질 차례가 되었다. 절호의 기회가 당신 곁을 스쳐 지나가게 내버려두지 마라. 지금이 대성공의 기회를 잡아야 할 좋은 기회다. 더 이상 지체하지 마라. 지금이 이 사업에 뛰어들 절호의 기회다. 이제 당신이 5퍼센트 안에 들어갈 차례가 되었다. 다른 사람이 대신 잡기 전에 이 기회를 잡아라. 진정으로 시간과 돈의 자유, 부자가 되고 싶다면 마음을 열고 이 책을 읽어보아라.
일기, 독서록, 체험학습보고서 쓰기
경향에듀(경향미디어) / 김수정 글 / 20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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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에듀(경향미디어)
독서교육
김수정 글
엄마들을 골치 아프게 하는 글쓰기 과제 3종 세트, 일기, 독서록, 체험학습보고서 쓰기를 한방에 해결한다! 기계적으로 문제를 잘 푸는 인재를 길러내던 것이 우리 부모님들 세대의 교육이라면 지금은 아이들 스스로의 생각을 창의적이고 논리적이며 때로는 감성적으로 잘 표현해내는 인재를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꾸준히 나만의 생각을 다듬어내는 연습 과정이 필요하다. 일기와 독서록, 체험학습보고서 쓰기와 같이 초등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글쓰기를 통해 나만의 생각 표현하기 연습을 꾸준히 할 수 있다. 가까운 곳에서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버리고 먼 길을 돌아가지 말고 이제 학교 공부를 충실히 하며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지름길을 택해보자. 그 여정에 이 책이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의 여유 있는 마음과 아이와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아이의 마음속에 잠재되어 있는 생각의 끈을 끄집어내주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무조건 ‘숙제해라’ ‘책 읽어라’ 하지 말고 같이 읽어주고 같이 고민해주시는 부모가 되는 건 어떨까? 글쓰기는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가 사고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고민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프롤로그 - 글쓰기 실력 향상을 위한 좋은 안내서 part1 일기 - 스스로 살피는 계기가 되는 하루 30분 일기 쓰기 1. 일기 쓰기, 왜 중요한가? 2. 아이들은 왜 일기 쓰기를 힘들어할까? 3. 겪은 일이 잘 드러나게 일기 쓰기 4. 엄마와 대화하며 일기 쓰기 5. 논리적인 사고력과 감수성을 키워주는 신문 일기 쓰기 6. 한자 일기 쓰기 7. 편지로 일기 쓰기 8. 톡톡 튀는 일기 쓰기 아이디어 40가지 9. 지루한 일기 쓰기 탈출 아이디어 7가지 10. 공부 일기 쓰기 11. 토론 일기 쓰기 12. 일기 쓰기에서 가장 어려운 느낀 점 이끌어내기 13. 미술관 관람 후 감상 일기 쓰기 14. 박물관 관람 후 감상 일기 쓰기 15. 사랑을 키워주는 인터뷰 일기 쓰기 16. 취재하고 정리하는 취재 일기 쓰기 17. 나를 돌아보는 자서전 일기 쓰기 part2 독서록 - 생각과 느낌을 가득 담은 다양한 독서록 쓰기 1. 저학년을 위한 독서록 첫걸음 2. 저학년을 위한 재미있는 독서 활동 3. 저학년을 위한 재미있는 독후 활동 4. 책에 대한 한 줄 느낌 쓰기 5. 일기로 독서록 쓰기 6. 책 속의 주인공에게 편지 쓰기 7. 책 속의 주인공에게 상장 주기 8. 뒷이야기 상상하여 쓰기 9. 독서 퀴즈 만들어 풀기 10. 책을 읽고 내용 간추리기 11. 책 속의 등장인물이 되어 독서록 쓰기 12. 책 홍보하는 광고 전단지 만들기 13. 시로 독서록 쓰기 14. 책의 내용을 만화로 표현하기 15. 초등학교 독서 행사 안내?194 part3 체험학습보고서 - 교과서와 연계한 즐거운 체험학습보고서 쓰기 1. 체험학습 떠나기 전 알차게 준비하기 2. 체험학습보고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3. 체험학습에 필요한 준비물 정리하기 4. 교과서와 함께하는 체험학습보고서 쓰기 - 서울 5. 교과서와 함께하는 체험학습보고서 쓰기 - 경기, 인천 6. 교과서와 함께하는 체험학습보고서 쓰기 - 강원 7. 교과서와 함께하는 체험학습보고서 쓰기 - 충청 8. 교과서와 함께하는 체험학습보고서 쓰기 - 경상 9. 교과서와 함께하는 체험학습보고서 쓰기 - 부산 10. 교과서와 함께하는 체험학습보고서 쓰기 - 전라 11. 교과서와 함께하는 체험학습보고서 쓰기 - 제주 12. 방학 때 갈 만한 교과서 체험학습 장소 - 서울, 경기 BEST 20 부록 1. 아이들이 가볼 만한 미술관 부록 2. 아이들이 가볼 만한 박물관부모와 아이가 함께 쓰는 일기, 독서록, 체험학습보고서! 글쓰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끙끙대는 아이에게 잔소리를 해본 부모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글쓰기는 여느 과제와 달리 이성과 감성이 꼼꼼하게 잘 어울리도록 머리를 짜내야 하는 고도의 사고 과정을 필요로 한다. 아이들에게 무작정 글쓰기를 시키기보다는 부모가 함께 글쓰기에 동참하는 것은 어떨까? 이 책은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는 물론 아이의 글쓰기를 도와주고 함께하고자 하는 부모들을 위해 글쓰기 과정과 생각 짜내기 과정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책 속의 등장인물 ‘믿음이, 소망이, 사랑이’에게 감정 이입하여 글쓰기를 이해하기 쉽고 글쓰기에 재밌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일기, 독서록, 체험학습보고서 쓰기만 연습하면 초등 글쓰기 백점 만점! 이 책은 초등학교 글쓰기에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꼭 필요한 세 가지 글쓰기인 ‘일기, 독서록, 체험학습보고서’를 쉽고 재밌게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현직 초등 교사의 생생한 교육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교과서와의 연계 학습을 고려하여 각 장의 시작 부분에 교과서 단원과 학습 목표를 명시해놓았다. 글쓰기의 각 부분이 교과서의 어떤 과목, 어떤 단원과 연관되는지, 또 그 단원의 학습목표는 무엇인지 수록하여 글쓰기는 물론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닥터키친의 맛있는 당뇨 밥상
비타북스 / 닥터키친 식이연구소 (지은이) /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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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북스
건강,요리
닥터키친 식이연구소 (지은이)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 하루 두 끼 당뇨 밥상을 제안하며, 4첩으로 이루어진 아침 식단과 점심·저녁 식단을 소개한다. 요리마다, 식단마다 칼로리와 영양소를 꼼꼼히 분석했다. 또한 당뇨 밥상 원칙, 당뇨병 이기는 식사습관, 당뇨 밥상을 위한 식재료 상식,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외식 요령과 식당 가이드 등 당뇨 식이요법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적인 정보를 총망라했다.Prologue Part 01 당뇨, 제대로 알아야 이길 수 있다 누구나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 생각지도 못한 혈당을 올리는 주범들 당뇨병, 식이요법이 답이다 식이요법, 왜 다들 실패할까? 성공에 이르는 식이요법의 길 당뇨 밥상 오해 1 TV에서 말하는 ‘당뇨병에 좋은 식재료’ 과연 정말일까? 당뇨 밥상 오해 2 저염, 저염, 저염! 당뇨병은 나트륨만 잡으면 끝? 당뇨 밥상 오해 3 당뇨병에는 채식이 정답? 근데 스님들이 당뇨병에 많이 걸린다고?! Part 02 당뇨 치료는 건강한 밥상에서 시작된다 혈당 걱정 없는 당뇨 밥상 원칙 나에게 맞는 당뇨식 섭취 가이드 당뇨병 이기는 식사습관, 이것만은 지키자! 당뇨 밥상을 위한 식재료 상식 집밥 정복 1 곡물 - 현미도 안심할 수 없다 집밥 정복 2 설탕 - 저열량 감미료라는 놀라운 세계가 있다 집밥 정복 3 소금 - 나트륨을 줄여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집밥 정복 4 고추장 - 몰랐던 당뇨병의 적 집밥 정복 5 오일 - 코코넛 오일, 포도씨유가 당뇨병에 좋은 오일일까? 집밥 정복 6 생선 - 먹으면 먹을수록 당뇨병이 치유된다 집밥 정복 7 돼지고기 - 먹어도 되는 돼지고기는 따로 있다! 집밥 정복 8 소고기 - 1++ 등급 소고기라고 다 좋은 건 아니다 Part 03 친절한 당뇨 외식 가이드 혈당 파괴의 주범, 외식을 정복하자 꼭 피해야 하는 메뉴 1 초밥 꼭 피해야 하는 메뉴 2 비빔밥 꼭 피해야 하는 메뉴 3 샤부샤부 꼭 피해야 하는 메뉴 4 칼국수, 잔치국수 꼭 피해야 하는 메뉴 5 중식 - 자장면과 짬뽕 추천하는 메뉴 1 샐러드 추천하는 메뉴 2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 추천하는 메뉴 3 김밥 추천하는 메뉴 4 회 추천하는 메뉴 5 감자탕 추천하는 메뉴 6 오븐구이 통닭 당뇨 밥상 만들기 전 알아야 할 것들 당뇨 요리가 더 정확해지는 재료 계량법 당뇨 밥상의 필수 식재료 당뇨 밥상의 기본 닥키밥 4종 매일 먹어도 좋은 저염 김치 4종 식이요법을 성공으로 이끄는 비법 양념장 4종 Part 04 매일 당뇨 밥상 아침 밥상 속은 편하게, 배는 든든하게 아침 밥상 1 충무김밥과 오징어무침 + 우동 아침 밥상 2 닥키흑미밥 + 해물강된장 + 쌈채소와 채소스틱 + 배추겉절이 아침 밥상 3 닥키흑미밥 + 해물아스파라거스영양볶음 + 소고기뭇국 + 열무김치 아침 밥상 4 보리우엉밥 + 육개장 + 깻순무침 + 고추장멸치볶음 아침 밥상 5 영양닭죽 + 비트무피클 아침 밥상 6 전복죽 + 무말랭이무침 아침 밥상 7 불고기낙지죽 + 무생채 아침 밥상 8 두부스테이크 + 어린잎채소샐러드 아침 밥상 9 버섯오믈렛 + 발사믹채소샐러드와 통밀빵 아침 밥상 10 렌틸콩주꾸미샐러드 + 수란과 미니 크루아상 점심 · 저녁 밥상 식탁은 풍성하게, 영양은 완벽하게 점심 · 저녁 밥상 1 보리우엉밥 + 청경채돼지고기볶음 + 미역줄기볶음 + 갓김치 점심 · 저녁 밥상 2 닥키영양밥 + 닭볶음탕 + 소고기미역국 + 생생양념깻잎 점심 · 저녁 밥상 3 보리우엉밥 + 삼치통마늘구이 + 오이무침 + 볶음김치 점심 · 저녁 밥상 4 귀리표고밥 + 매콤닭갈비 + 느타리버섯달걀국 + 양배추적채피클 점심 · 저녁 밥상 5 보리우엉밥 + 간장등갈비찜 + 북어국 + 매콤콩나물무침 점심 · 저녁 밥상 6 닥키영양밥 + 단호박갈비찜 + 매생이굴국 + 시금치나물 점심 · 저녁 밥상 7 보리우엉밥 + 탕평채 + 홍합미역국 + 호두멸치볶음 점심 · 저녁 밥상 8 닥키흑미밥 + 고등어갈비 + 소고기장조림 + 열무김치 점심 · 저녁 밥상 9 귀리표고밥 + 오삼불고기 + 꽈리고추찜 + 채소스틱 점심 · 저녁 밥상 10 귀리표고밥 + 제육콩나물볶음 + 애호박볶음 + 하얀무생채 점심 · 저녁 밥상 11 닥키영양밥 + 우거지사태찜 + 우엉조림 + 도라지초무침 점심 · 저녁 밥상 12 닥키흑미밥 + 유부전골 + 느타리버섯볶음 + 모듬견과류조림 점심 · 저녁 밥상 13 보리우엉밥 + 부추훈제오리구이 + 브로콜리두부무침 + 깍두기 점심 · 저녁 밥상 14 귀리표고밥 + 된장꽃게탕 + 미역초무침 + 단호박견과류조림 점심 · 저녁 밥상 15 닥키영양밥 + 낙지연포탕 + 양파장아찌 + 두부조림 Part 05 한 그릇 요리 새싹채소비빔밥 콩나물소고기밥 떡갈비덮밥 규동 닭고기카레라이스 마파두부덮밥 쌈장볶음밥 새우볶음밥 구운새우비타민샐러드 연어샐러드 Part 06 외식 일탈 요리 곤약자장면 해물짬뽕 황제라면 실곤약잡채 안동찜닭 장칼국수 부대전골 가지피자 냉이크림파스타 닥키버거 Part 07 도시락 · 간식 당뇨 도시락 언제 어디서나 건강하게 포두부브리또 유부초밥 멸추김밥 배추소고기롤 오픈샌드위치 당뇨 간식 안심하고 현명하게 먹는 피칸크로캉 아몬드초코쿠키 오트브랜코코아머핀 양갱 곤약인절미 그대로 따라 하는 2주 식단 참고 문헌50만 당뇨 끼니를 책임져온 ‘닥터키친’의 검증된 맞춤 당뇨식 대한민국은 당뇨 위험군 900만 시대. ‘국민병’으로 불리는 당뇨병은 안타깝게도 완치되는 병이 아니다. 하지만 좋아질 순 있다. 그 치료의 해답은 ‘식이요법’에 있다. 많은 당뇨 환자가 ‘맛없고 빈약한 식단’ 때문에 식이요법에 실패하지만, 맛있는 당뇨 식단만 있다면 식이요법의 성공도 문제없다. 최근 직접 먹어본 당뇨 환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맛있는 당뇨식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 No. 1 당뇨 식이요법 전문연구 기업인 ‘닥터키친’이 제공하는 당뇨식으로, 대학병원 전문 의료진과 5성급 호텔 셰프가 함께 연구해 맛은 물론 의학적으로도 검증된 식단을 선보여 당뇨 환자들에게 무한 신뢰를 받고 있다. 이 책은 그들이 제공하는 400개 이상의 맛있는 당뇨 레시피 중 가장 인기 있는 식단과 메뉴를 선정해 담은 책으로, 나트륨과 당질은 확 낮추고 영양 밸런스는 완벽하게 맞춘 당뇨 식단이 가득하다. 이 책은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 하루 두 끼 당뇨 밥상을 제안하며, 4첩으로 이루어진 아침 식단과 점심·저녁 식단을 소개해 그대로 따라만 하면 된다. 포만감 좋은 한 그릇 요리는 물론 자장면, 짬뽕, 라면, 햄버거 등 당뇨인은 절대 먹을 수 없었던 음식을 먹을 수 있게 개발한 레시피를 실었다. 도시락, 간식 등 건강한 당뇨식도 아낌없이 공개한다. 가장 큰 특징은 요리마다, 식단마다 칼로리와 영양소를 꼼꼼히 분석해 다양한 음식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 또한 당뇨 밥상 원칙, 당뇨병 이기는 식사습관, 당뇨 밥상을 위한 식재료 상식,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외식 요령과 식당 가이드 등 당뇨 식이요법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적인 정보를 총망라했다. 그동안 잃어버렸던 ‘먹는 즐거움’을 되찾고 식이요법까지 제대로 하고 싶다면 이 책은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요즘 당뇨 환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소문난 1위 당뇨식 당뇨 환자가 직접 먹어보고 추천한 최고의 당뇨 레시피 의사와 셰프가 함께 만들고 검증한 최강 당뇨 레시피 대한민국은 당뇨 위험군 900만 시대. 2016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 확진자는 500만 명, 공복혈당장애는 900만 명이다. 무려 1,400만 명의 사람들이 당뇨병에 직간접적으로 위협을 느끼고 있다. ‘국민병’으로 불릴 정도로 너도나도 조심해야 하는 당뇨병은 생활습관병인만큼 식습관 개선과 꾸준한 운동이 필수적이다. 특히 혈당 관리에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당뇨병 치료의 열쇠는 ‘식이요법’에 있다고 할 정도로 식단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 식이요법에 실패한다.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맛없고 빈약한 식단’ 때문이다. 일상에서 꾸준히 식이요법을 실천하려면 맛있어야 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토대로 대한민국 No. 1 당뇨 식이요법 전문연구 기업인 ‘닥터키친’은 맛있는 당뇨 밥상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ADA(미국당뇨병학회), KDA(대한당뇨병학회), FDA(미국 식품의약국) 등 국내외 기관의 연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지중해식, 저탄수식, Low-GI식 등 효과가 검증된 식단의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과학적인 식단을 만들었다. 대학병원의 전문 의료진이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5성급 호텔 셰프와 함께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400개 이상의 맛있는 당뇨 레시피를 완성했다. 이처럼 닥터키친은 과학적으로 영양의 균형을 완벽하게 맞추고 의학적으로 검증한 식단을 선보여 당뇨 환자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직접 먹어본 당뇨 환자들 사이에서 ‘진짜 맛있는 당뇨식’으로 입소문이 날 정도로 맛도 훌륭하다. 그들이 선보인 400개 이상의 맛있는 당뇨 레시피 중 가장 인기 있는 식단과 메뉴를 엄선해 이 책에 담았다. 맛은 물론 영양 밸런스까지 완벽하게 맞춘 당뇨 식단을 기다리고 있었다면 이 책 하나면 충분하다. 당뇨 환자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하루 두 끼로 당뇨병을 다스린다! 그대로 따라만 하면 되는 완벽한 영양 밸런스 당뇨 밥상 당뇨병은 약이 아니라 음식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그렇기에 당뇨 환자에게 식이요법은 꾸준히 지속해야 할 무시무시한 숙제다. 한번 만들어보고 그만둘 게 아니라면 제대로 알고 실천해야 한다. 그렇다면 혈당을 내리고 건강을 선물해줄 최고의 당뇨 밥상은 어떤 밥상일까? 혈당을 직접적으로 올리는 당질과 포화지방의 섭취는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반면 당질의 흡수를 늦춰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은 많이 먹어야 한다. 특정 식재료나 특정 음식에 편중하지 않고 하루에 필요한 열량만큼만 영양 균형을 맞춰 섭취해야 한다. 여기에 맛도 좋다면 금상첨화다. 당뇨 환자라면 대개 이러한 식이요법의 이론을 숙지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실천이 어렵다는 점이다. 각종 영양소의 이름과 효능을 외우는 것도, 영양 구성에 맞춰 식단을 짜는 것도 혼자 해내기엔 쉽지 않다. 수두룩한 가짜 정보 속에서 올바른 정보만 선별하기도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식이요법을 포기했던 당뇨 환자들을 위해 이 책에서는 고민 없이 그대로 따라만 하면 되는 당뇨 밥상을 소개한다. 당뇨 환자라면 가장 주의해야 하는 나트륨과 당질의 섭취를 확 낮추고, 영양의 밸런스는 완벽하게 맞춘 당뇨 식단이다. 죽, 오믈렛, 두부스테이크 등 가볍게 먹어도 든든함과 활력을 선물하는 아침 식단과 무침, 볶음, 구이, 찜, 탕 등 다채로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점심·저녁 식단을 수록했다. 자장면, 짬뽕, 라면, 햄버거 등 당뇨인은 절대 먹을 수 없었던 음식을 먹을 수 있게 개발한 레시피는 물론 한 그릇 요리, 도시락, 간식 등 건강한 당뇨 레시피를 아낌없이 공개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요리마다, 식단마다 과학적인 영양 분석과 칼로리를 함께 소개해 다양한 음식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하루 세끼를 당뇨식으로 챙겨 먹는 것이 쉽지 않은 이들을 위해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 하루 두 끼 밥상을 제안하며, 꼭 필요한 영양소는 고루 갖추되 가짓수는 최소화하여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4첩으로 구성된 현실 당뇨 밥상을 담았다. 더 이상 식이요법으로 괴로워하지도, 고민하지도 말자. 일일이 칼로리를 계산하지 않아도 된다. 이 책의 식단만 따라 한다면 오늘보다 더 건강한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식이요법을 성공으로 이끄는 최고의 당뇨 관리 해법서 50만 당뇨 끼니를 책임져온 닥터키친은 요즘 당뇨 환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인기 당뇨식 업체로 명성이 자자하다. 직접 먹어본 당뇨 환자가 추천하고, 한 번 먹어본 이들이 다시 찾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맛있고 풍성한 당뇨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환자마다 라이프 스타일과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식이요법을 제안한다. 당뇨 환자가 일상 속에서 꼭 한 번은 마주치게 되는 상황에 대해 실용적인 솔루션도 제공한다. 이 책은 닥터키친이 그동안 축적해온 지식과 노하우를 하나도 빼지 않고 알뜰하게 담았다. 혈당 걱정 없는 당뇨 밥상의 원칙, 당뇨병 이기는 식사습관, 당뇨 밥상을 위한 식재료 상식,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외식 요령과 식당 가이드 등 당뇨 식이요법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적인 정보를 총망라했다. 닥터키친의 전문가가 알려주는 친절한 당뇨식 가이드를 꼼꼼히 읽고 숙지해보자. 그동안 잃어버렸던 ‘먹는 즐거움’을 되찾고 식이요법까지 완벽하게 해낼 수 있다. 이 책과 함께 슬기로운 당뇨 생활, 지금 바로 시작해보자.
사후생
대화문화아카데미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지은이), 최준식 (옮긴이) / 2020.03.31
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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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지은이), 최준식 (옮긴이)
죽음에 대해 그리고 그 죽음을 수용하는 태도에 대해 새로운 의미를 선사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은 죽음에 관한 첫 번째 책으로 로스의 사상을 이해하는 주춧돌이라 할 수 있다. 그의 사상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죽음 이후의 삶은 실재하며 그렇기에 우리는 바로 지금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다시 개정판을 내며 개정판을 내며 | 최준식 제1장 사는 것과 죽는 것 제2장 죽음은 존재하지 않는다 제3장 삶과 죽음, 죽음 뒤의 삶 제4장 부모의 죽음 부록 한국인의 죽음관-내세관의 형성을 중심으로 | 최준식웰다잉(well-dying) 시대를 여는 위로와 희망의 편지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이자 죽음학의 대가인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가 남긴 우리 시대의 고전 “죽음은 그저 고치(몸)를 벗고 나비(영혼)가 되는 것과 같다. 자유로운 나비로 돌아가는 것이다.” on Life after Death 죽음을 둘러싼 키워드는 바로 “사랑” 이 책은 죽음에 대해 그리고 그 죽음을 수용하는 태도에 대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선사하고 있다. 저자인 퀴블러 로스는 세계 곳곳에서 임종 환자들이 겪은 근사체험(육체이탈 체험)의 사례 2만 가지를 연구하여 죽음의 실체 혹은 죽음의 진실에 접근하고자 노력해온 세계적인 죽음학자다. 그 스스로 치매에 걸려 생을 달리하기까지 ‘죽음은 끝이 아니라는 진실’을 후학들에게 가르쳤다. 이 책은 그가 지은 죽음에 관한 첫 번째 책으로 로스의 사상을 이해하는 주춧돌이라 할 수 있다. 그의 사상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죽음 이후의 삶은 실재하며 그렇기에 우리는 바로 지금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사랑은 죽음 이후에도 지속되기 때문이다. 환자가 죽음에 직면할 때 가장 사랑하는 존재가 그 죽음을 도우러 나타나며 그 사랑 속에서 환자는 더없이 평화롭게 임종을 맞게 된다는 것이다. 죽음을 통해 진정한 화해가 이뤄지며 죽음을 통해 사랑은 완성된다고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우리 삶이 얼마나 짧은 것인지, 그리고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 번 반추할 수 있게 된다. 그 시간 동안 사랑하는 이를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돌아보게 될 것이다. Well-Dying 죽음은 끝이 아니다, 새로운 시작이다! 한국인들은 웰빙에만 천착하는 나머지 웰빙과 항상 같이 가야 하는 웰다잉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웰다잉은 웰빙만큼이나, 아니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이다. 한평생 어렵고 힘들게 살아놓고 죽을 때 준비 없이 속절없이 가면 본인이나 가족, 그리고 사회의 입장에서 볼 때 말할 수 없이 아까운 일이다. 우리는 죽음을 통해서 생전에 배울 수 없는 엄청난 것을 배울 수 있다. 그래서 죽음을 마지막 성장의 기회라고 하는 것이다. 죽음은 인생의 완성이지 결코 끝이 아니다. 그리고 죽음은 또 다른 상태 혹은 차원으로 변화 내지는 이동이지 종말이 아니다. _역자 서문 중에서 “이 책은 죽어가는 모든 이에게 희망을, 그리고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준비하는 이에겐 그 깊은 상실감으로부터 벅찬 사랑을 가져다줄 것이다.”"그동안 로스 박사는 죽어가는 환자들을 너무 많이 보아왔어요. 그래서인지 그녀는 약간 이상한 것 같기도 해요."
한국현대사 2
푸른역사 / 홍석률, 박태균, 정창현 (지은이) / 2018.09.12
25,000
푸른역사
소설,일반
홍석률, 박태균, 정창현 (지은이)
과학적.실천적 역사학의 수립을 통해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자주화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해 현재 7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하게 한국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한 한국역사연구회와 역사의 대중화에 새 지평을 연 푸른역사가 함께 펴낸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가 (전2권)를 끝으로 완간되었다.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여해 총 10권(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각 2권)으로 완간 예정이었던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지난 2015년 와 의 출간으로 첫걸음을 뗀 후 이번에 선보이는 과 출간으로 전10권 완간했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전 시대 전 분야를 망라해서 서술하는 대신, 시대별로 그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틀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주제를 선정해 그동안 축적돼 온 학계의 연구 성과를 압축 정리해 깊이 있는 역사 읽기를 시도했다. 에서는 ‘경제성장’과 ‘민주주의’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이승만 정권과 4월혁명, 박정희 정부 수립과 유신체제, 전두환노태우 정부와 6월 민주항쟁,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 대통령 등 민간정부의 수립과 개혁, 전후 북한 사회의 변화와 김정은체제의 등장,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을 통한 세계사적 냉전의 종식과 한국현대사의 대전환을 촘촘하게 개괄한다.이승만 정권과 4월혁명 이승만 정권 하의 정치|1950년대 한국경제와 미국의 대한 원조|4월혁명과 장면 정권 박정희 정부 수립과 유신체제 516군사정변과 군정|한일 국교 정상화와 근대화론|수출입국론과 3선개헌|유신체제|민주화운동의 성장과 유신체제의 붕괴 전두환노태우 정부와 6월 민주항쟁 군부의 재집권과 518광주민주항쟁|전두환 정권기 한국 사회|민주화운동의 성장|노태우 정권과 북방 정책 민간정부의 수립과 개혁 김영삼 정부의 출범과 남북관계의 경색, 그리고 금융위기|첫 평화적 정권 교체와 남북정상회담|좌측 신호등 켜고 우회전한 정권|또 한 번의 정권 교체, 보수의 화려한 복귀|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문재인 정부 출범 전후 북한 사회의 변화와 김정은체제의 등장 한국전쟁 이후 정치갈등과 사회주의 이행|1960~70년대 사회주의 건설과 유일사상체제 확립|1970년대 후계체제 수립과 수령제 정치체제의 완성|김정일시대 북한의 노선과 김정은체제의 성립 세계사적 냉전의 종식과 한국현대사의 대전환 대전환의 시작|‘427판문점선언’의 역사적 의미|첫 북미정상회담, 새로운 관계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의 첫걸음|평화체제로 가는 길현재와 과거가 소통하는 역사서를 꿈꾸며, 역사를 읽는 또 다른 창窓을 열다! 과학적실천적 역사학의 수립을 통해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자주화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해 현재 7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하게 한국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한 한국역사연구회와 역사의 대중화에 새 지평을 연 푸른역사가 함께 펴낸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가 《한국현대사》(전2권)를 끝으로 완간되었다.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여해 총 10권(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각 2권)으로 완간 예정이었던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지난 2015년 《조선시대사 1─국가와 세계》와 《조선시대사 2─인간과 사회》의 출간으로 첫걸음을 뗀 후 이번에 선보이는 《한국현대사 1해방과 분단, 그리고 전쟁》과 《한국현대사 2경제성장과 민주주의, 그리고 통일의 과제》 출간으로 전10권 완간했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전 시대 전 분야를 망라해서 서술하는 대신, 시대별로 그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틀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주제를 선정해 그동안 축적돼 온 학계의 연구 성과를 압축 정리해 깊이 있는 역사 읽기를 시도했다. 소통하는 역사를 위하여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의 편찬 작업은 2002년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 편찬위원회’를 구성, 집필 원칙과 편찬 일정을 정하고 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등 각 시대별로 팀을 만들어 기획안을 마련하고 그에 맞는 필자를 선정해 집필에 들어갔다. 60명에 가까운 필자들이 참가해 공동 작업으로 10권의 책을 만들어내는 일은 지난한 과정이었다. 다양한 필자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모으는 작업부터 완성된 원고들을 팀별로 수차례 검토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은 지금 우리의 시대를 돌아보게도 한다. 과거 ‘베를린 장벽의 붕괴’가 상징하듯이 세계는 동구 사회주의 국가들의 개혁과 개방으로 냉전이 종식되면서 체제와 이념의 대립보다는 화해와 교류의 방향으로 나가며 21세기를 맞이했다. 한반도도 1998년 ‘현대 정주영회장의 소떼 방북’과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과 북이 화해와 교류협력의 방향으로 나아갔다. 그러나 21세기도 18년이 지난 지금, 세계는 다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미국과 알카에다 등 이슬람 진영의 대립, 시리아 내전과 이슬람 국가의 등장 등 중동 내부의 갈등과 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 등이 계속되고 있고, 동북아시아에서도 역사 갈등과 영토 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전과 차이가 있다면 이념 대립보다는 종교문명 대립의 성격이 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 사회는 어떠한가. 안타깝게도 한국 사회는 시대착오적인 이념과 지역 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신자유주의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양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속에서 세대와 계층 갈등까지 심화되고 있다. 그리고 천박한 자본주의의 이윤 논리와 정치 사회적 부패의 사슬에 의해 일상생활의 안전까지도 위협받고 있다. 250명의 어린 학생들을 비롯해 304명이 죽은 ‘세월호 참사’는 이러한 한국 사회의 모순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주고 있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에 대한 예의와 배려가 사라진 사회, 국가가 책임져야 할 안전과 복지도 국민 스스로 해결해야만 하는 사회, 정의는 실종하고 신뢰와 희망 대신 불신과 체념만이 가득 찬 사회에서 과연 역사학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이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한국 역사의 체계화와 소통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고 했다. 현재의 입장에서 과거를 고찰하고 그를 바탕으로 미래를 전망하는 것이다. 역사가는 이를 이루기 위해 역사를 부단히 새로 써야 한다. 이러한 취지에서 기획된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새로운 시각에서 한국 역사를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별로 조망했다. 대전환의 시기,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과 분단, 대결 극복의 역사를 살피다 한반도에서 대전환의 역사가 전개되기 시작됐다. 대전환의 서막은 2016년 10월 점화된 ‘촛불항쟁’이었다. 2만 명에서 시작했던 촛불집회 참가자는 2017년 3월 10일 20차 집회까지 누적 기준으로 1600만 명을 돌파했다. 촛불집회는 장기간 이어진 대규모 집회임에도 단 한 건의 폭력사태도 일어나지 않는 등 유례없는 비폭력평화집회로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마침내 헌법재판소는 2017년 3월 10일 오전 11시 21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서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는 주문을 확정했다. 현직 대통령 파면은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최초의 일대 사건이었다. 그리고 촛불항쟁의 힘으로 문재인 정부가 등장했고, ‘촛불항쟁’의 거대한 파도는 곧바로 평화와 통일문제로 흐름이 이어졌다.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은 역사의 대전환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 책이 남과 북의 현대사 흐름을 민주주의 발전과 분단, 대결을 극복하는 과정으로 이해하고, 대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학계 각 분야의 권위자 13인이, 해방, 분단, 전쟁, 경제성장, 민주주의의 틀로 바라본 한국현대사 이 책은 한국현대사를 ‘해방과 분단, 그리고 전쟁’의 시기(1권, 정병준정용욱김광운정창현안김정애기광서정진아김보영노영기김수자양영조)와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그리고 통일의 과제’ 시기(2권, 홍석률박태균정창현)로 나누어 살핀다. 먼저 한국현대사의 첫 시기는 광복(해방)부터 한국전쟁까지의 8년사로 현대사를 압도적으로 규정하는 분단이 형성되고 고착화된 때다. 이 시기는 해방된 후 미국과 소련이 38선을 사이에 두고 진주한 국제적 규정력 속에서 자주적으로 민족통일국가를 수립하려고 시도했으나 남북분단으로 귀결되고, 남북분단이 전쟁으로까지 치달은 희망과 좌절의 시기였다. 두 번째 시기는 남과 북으로 분단돼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체제로 변화돼 성장, 발전, 변화의 길을 걸은 때다. 전쟁을 거친 후 평화나 통일이 아닌 대결과 체제 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남과 북은 서로 다른 가치관과 사회구조를 형성했다. 남한에서는 1인 독재와 군사독재가 장기간 유지되는 가운데 1960년의 4월혁명, 1964년 63항쟁, 1970~80년대 반독재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는 대중운동을 통해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렸고, 2017년의 촛불항쟁을 통해 한 단계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반면 북한에서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장기집권체제가 이어지면서 국제정세의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냈고, 1990년대에 들어와 ‘고난의 행군’이라는 최악의 경제난을 겪은 후 개발과 개방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남과 북은 2000년 첫 남북정상회담에서 615공동선언을 발표하고, 2007년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에서 104선언에 합의해 화해와 협력 단계로 들어섰고, 이후 다시 나타난 10여 년의 남북 간 대결 시대를 극복하면서 2018년 4월 ‘판문점선언’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한국현대사 2─경제성장과 민주주의, 그리고 통일의 과제》의 구성과 내용 《한국현대사 2─경제성장과 민주주의, 그리고 통일의 과제》에서는 ‘경제성장’과 ‘민주주의’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이승만 정권과 4월혁명, 박정희 정부 수립과 유신체제, 전두환노태우 정부와 6월 민주항쟁,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 대통령 등 민간정부의 수립과 개혁, 전후 북한 사회의 변화와 김정은체제의 등장,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을 통한 세계사적 냉전의 종식과 한국현대사의 대전환을 촘촘하게 개괄한다. 〈이승만 정권과 4월혁명〉에서는 이승만 정권 하의 정치와 미국 원조 중심의 한국 경제를 살펴보고, 4월혁명의 발발과 전개 과정,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4월혁명은 이승만 정권을 무너뜨렸다. 하지만 이승만 대통령의 퇴진이 항쟁의 시작부터 주장된 것은 아니다. 학생과 시민의 민주항쟁 과정에서 “이승만 물러가라”는 구호가 처음 나온 것은 1960년 4월 11일 제2차 마산봉기 때부터였다. 그러나 이는 시위대 일부가 특정한 국면에서 외친 구호였지 대다수의 시위대가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외치는 구호는 아니었다. 대규모 시위 및 희생자가 발생한 1960년 4월 19일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419 봉기의 과정에서 일부 시위대가 이승만 퇴진 구호를 외쳤지만 이러한 구호는 1987년 6월항쟁 때 외쳐진 “호헌철폐”, “직선쟁취” 같이 대부분의 시위대가 공유하면서 반복적으로 외쳐지며 항쟁의 목표를 집약해주는 구호는 아니었다. 당시 학생들이 경무대로 간 것도 여러 정황을 볼 때 이승만 대통령을 몰아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 항의하고 대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승만 정부는 경무대 앞에서 시위대에 총을 쏘았고, 대규모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민주항쟁은 부정선거 문제보다는 시민들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한 정부와 집권자의 책임을 묻는 방향으로 전환되었다. 4월 25일부터 민주항쟁은 정권타도운동으로 전환되는 양상이 뚜렷해졌다. 25일 오후 서울에서는 교수단이 대통령의 퇴진 요구가 포함된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위를 전개했다. 마침내 4월 26일 오전 이승만 대통령은 물러가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주항쟁이 정권퇴진운동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승만 퇴진이라는 결과가 발생한 것이다. 〈박정희 정부 수립과 유신체제〉는 516군사쿠데타 이후 박정희 정부의 수립, 한일 국교 정상화와 수출주도성장, 3선개헌과 유신체제, 민주화운동의 성장과 유신체제의 붕괴 등 박정희 정부 하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개괄한다. 1961년 5월 16일 박정희 소장과 육군사관학교 5기 졸업생, 8기 졸업생들이 중심이 된 군사쿠데타가 일어났다. 이들은 이미 419혁명을 전후한 시기부터 쿠데타를 모의하기 시작했으며, 1961년에 들어서 사회단체, 학생단체들의 민주당 정부에 대한 항의와 통일을 주장하는 움직임이 거세게 전개되던 시기, 사회혼란을 수습한다는 명분으로 쿠데타를 일으켰다. 이후 군복을 벗고 선거를 통해 집권한 박정희 정권은 근대화와 경제 건설을 국가의 목표로 설정하고 산업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박정희 정권은 경제 개발에 필요한 재원 조달을 위해 일본과 국교를 정상화하고 베트남전쟁에 파병하는 등 경제 개발과 안보 협력을 동시에 추진했다. 그러나 3선개헌과 유신체제 수립을 통해 장기집권을 시도한 박정희 정권은 학생과 교수, 언론인과 종교인, 노동자와 농민 등 각계각층의 민주화운동에 부딪혔다. 결국 박정희 대통령 저격이라는 1026사건을 통해 유신체제는 종말을 고했다. 〈전두환노태우 정부와 6월 민주항쟁〉에서는 군부의 재집권과 518광주민주항쟁, 전두환 정권기의 한국 사회, 민주화운동의 성장, 노태우 정권과 북방 정책 등을 살핀다. 1979년 1026사건으로 유신정권은 무너졌으나, 1212를 통해 군권을 장악한 전두환의 신군부는 1980년 서울의 봄과 5월 광주시민의 민주화 요구를 무력으로 짓밟고 권력을 장악했다. 그러나 5공 정권은 정당성과 도덕성의 부재로 집권기간 내내 민주세력의 격렬한 저항에 시달렸다. 1987년 6월 항쟁으로 전두환 정권은 벼랑 끝으로 내몰렸고 직선제 개헌을 수용했다. 12월 대선에서 양김의 분열로 정권 교체는 실패했고, 민주주의를 획기적으로 진전시킬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민간정부의 수립과 개혁〉은 김영삼 정부의 출범과 금융위기, 김대중 정부로의 평화적 정권 교체와 남북정상회담, 노무현 정부의 개혁과 한계, 이명박 정부 수립과 보수의 화려한 복귀,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문재인 정부 출범 등 민간정부 등장과 교체 과정을 꼼꼼하게 분석한다. 1992년 30년간의 군부통치를 끝내고 문민정부가 출범했다. 김영삼 정권은 공직자 재산공개, 지방자치제 실시, 금융실명제 실시, 군 개혁과 교육사법 개혁 등 개혁적 성과를 적지 않게 남겼다. 김영삼 정부는 의욕적인 출발과는 달리 결말은 참담했다. 1997년 말에 발생한 IMF 외환위기는 ‘한국전쟁 이래 최대의 국난’으로서 국민과 나라에 엄청난 충격과 고통을 안겨 주었다. 이후 김대중노무현 정권을 거치면서 민주화 과정은 순항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명박박근혜 보수정권 기간 후퇴를 거듭했다. 김대중 정부의 출범은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 교체라는 점에서 그 역사적 의미가 컸지만 김종필의 자민련과의 연합으로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김대중 정권은 ‘햇볕정책’을 통해 북한과의 신뢰 형성에 성공했고, 그를 바탕으로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 남북정상회담과 615공동선언으로 남북관계는 새로운 단계로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노무현 정부는 초기 ‘검란檢亂’과 대북송금 특검 등의 문제를 탈권위주의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며 민주주의를 한 단계 진전시켰으나 정치적 주도권 상실과 지지기반 약화는 보수세력에 의한 정권 교체로 이어졌다. 대선에서 압승을 거둔 이명박 정부는 초기부터 소통부재와 밀어붙이기 정책으로 국민의 반감을 사게 되었고, 급기야 광우병 소고기 수입 파동으로 대규모 촛불저항에 직면하기도 했다. 국정원의 대선 개입 등 이명박 정부의 지원과 영남패권주의에 힘입어 정권을 장악한 박근혜 정부 또한 이명박 정부의 연장선에서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 극우 보수세력은 김대중노무현 정부 10년의 집권 기간을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주장하며 이명박박근혜 보수정권을 탄생시켰지만, 진정으로 ‘잃어버린 10년’은 이명박박근혜 정권 집권 기간이 되었다. 결국 2016년 10월부터 본격화된 촛불항쟁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됐고, 새로운 민주주의 발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전후 북한 사회의 변화와 김정은체제의 등장〉에서는 한국전쟁 이후 북한의 사회주의 이행, 1960~70년대 사회주의 건설과 유일사상체제 확립, 1970년대 후계체제 수립과 수령제 정치체제 완성, 김정일시대 북한의 노선과 김정은체제의 성립 과정을 개괄적으로 살핀다. 3년간의 전쟁을 겪으면서 북한 전역은 철저하게 파괴되었다. 북한은 ‘자립적 민족경제 건설 노선’에 따라 전후 복구에 나섰고, 1960년대까지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1950년대 후반에는 농업협동화가 완료되면서 사회주의 제도가 확립되었다. 정치적으로는 박헌영 중심의 일부 남로당세력과 최창익 중심의 연안파세력이 숙청되면서 김일성을 중심으로 하는 ‘항일빨치산’ 세력이 권력을 완전히 장악했고, 1972년 사회주의헌법 채택과 함께 김일성 유일사상체계가 확립되었다. 이와 함께 김정일이 후계자로 결정되고, 1980년 제6차 조선노동당대회에서 김정일을 중심으로 하는 ‘혁명2세대’들이 정권의 중심세력으로 부상했다. 1990년대 중반 북한은 사회주의권의 붕괴, 내부 생산력 저하, 계속된 자연재해 등으로 최악의 경제난인 ‘고난의 행군’ 시기를 겪었고, 이후 선군정치와 우리식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을 내세우며 사회주의체제 고수에 주력했다. 2011년 12월 김정일이 사망하면서 김정은체제가 출범했고, 김정은시대 북한은 핵무력 건설 완성을 선언한 후 한반도비핵화 협상에 나서는 한편, 경제운영 방식을 개혁하고 적극적으로 대외 개방을 모색하고 있다. 〈세계사적 냉전의 종식과 한국현대사의 대전환〉은 촛불항쟁에서 시작된 대전환의 과정, ‘427판문점선언’의 역사적 의미, 한반도 비핵화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첫 북미정상회담의 의의를 살피고 평화체제로 가는 길을 전망한다.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남북관계는 ‘잃어버린 11년’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역주행을 했다. 사실상 남북관계나 ‘통일담론’은 1980년대 이전으로 후퇴했다. 그러나 2016년 말부터 시작된 촛불항쟁의 거대한 민주화의 파도는 곧바로 평화와 통일 문제의 진전으로 이어졌다. 남과 북은 2018년 4월 27일 1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선언’(판문점선언)에 합의했고, 6월 12월 북한과 미국은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을 가졌다. 남과 북, 북한과 미국은 새로운 관계를 강조했다. 해방 후 한반도를 남과 북으로 가르고, 70년 넘게 분단을 유지시킨 냉전과 정전체제가 끝나가고 있는 것이다. 한국현대사 대전환의 서막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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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리시(Miklish) / Mike Hwang (지은이) /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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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
Mike Hwang (지은이)
알파벳을 몰라도 무료강의와 원어민 MP3로 완전기초영어부터 10배 빠르게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개념을 잡기 위해 더 많이 쓰는 문장구조를 반복해서 훈련하며, 무료강의와 원어민 MP3를 휴대폰이나 컴퓨터, 세이펜으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영어 회화에서 필요한 문법의 80% 이상을 익히고,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300단어 중 121단어를 익힐 수 있다.4~9 I/you+형용사 10~15 he/she+형용사 16~19 we/they+형용사 20~21 it/they+형용사 22~23 I/you+명사 24~25 he/she+명사 26~27 we/they+명사 28~29 it/the+명사 30~31 they/the+명사어린이 영어를 배우려고 파닉스부터 영어 유치원, 영어전집, 영어과외, 영어학원, 영어캠프, 전화영어, 학습지까지 수천만 원을 씁니다. 그렇게 10년을 배워도 틀릴까 봐 조마조마하며 간단한 문장만 말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아빠표 영어 구구단+파닉스>로 엄마표영어, 아빠표영어로 직접 가르칠 수 있습니다. 알파벳을 몰라도 무료강의와 원어민 MP3로 완전기초영어부터 10배 빠르게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유아영어나 초등영어로 하루 10분씩 6개월 동안 익히면, 중학교 졸업까지 영어에서 상위권을 유지합니다. 영어 사교육비가 획기적으로 절감됩니다. 어린이 영어에 쓰는 돈은? 10년 넘게 영어를 가르치고, 21권의 책을 집필했지만, 일 때문에 바빠서 자녀 영어교육은 아내에게 맡겼습니다. 결국, 2년간 영어 과외와 전집 구입에 500만원 정도를 썼습니다. 이런 식이라면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학원비와 어학연수로 적어도 2천만 원에서 1억원 가량을 쓰게 될 것 같았습니다. 아이의 영어 개념은? 5살 딸의 실력을 알고 싶어서 ‘나’가 영어로 뭐냐고 물어봤는데, ‘my’라고 대답했습니다. ‘나(I)’는 영어에서 2번째로 많이 쓰는 단어입니다. (참고로 ‘you’는 목적어일 때도 형태가 같으므로 가장 많이 쓰는 단어입니다.) ‘나’를 ‘I’로 배우기 전에 ‘my’나 ‘me’를 익히면 영어 문장을 만들 수 없습니다. 안 되겠다 싶어서 제가 직접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많이 들으면 영어가 될까? 무조건 많이 듣고 많이 말해도 영어가 되지 않습니다. 많이 들어도 보통은 자극을 받는 정도에서 그칩니다. 또는 자신이 외운 간단한 문장을 말하는 정도일 뿐입니다. 자유롭게 의사소통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 방식은 6살 이하의 아이가 외국에서 수년간 살 때 가능한 것입니다. 7살 이상은 외국에서 살아도 개념을 알고 익혀야 중급 이상의 영어가 가능합니다. 개념이 중요할까? 영어는 그림을 그리는 언어라는 것을 모른다면, 명사 앞에 a를 빼먹거나 뒤에 -s를 빼먹고 쓰게 됩니다. 대부분의 학습자는 개념 없이 단지 영어 문장을 많이 접합니다. 수년이 흐른 뒤에 3형식 구조(주어-동사-목적어)를 스스로 깨우치고 간단한 문장을 영작할 수 있게 됩니다. 처음부터 3형식(‘누가-한다-무엇을’)의 구조에 맞춰 연습했다면 10배는 빨랐을 것입니다. 이 책의 목적은? 영어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뼈대 없이 건물이 못 서 있듯, 개념 없이 영어 문장을 못 만듭니다. 개념을 잡기 위해 더 많이 쓰는 문장구조를 반복해서 훈련합니다. 예를 들어 I give a key.를 익히고, 이어서 I give a car를 익힙니다. 나중에는 You give a key, He gives a key. I’m giving a key. 등으로 점차 응용해서 익힙니다. 다른 목적은 문장을 통해 파닉스를 익히는 것입니다. 알파벳을 몰라도 파닉스와 영어회화를 익힐 수 있습니다. I give a key에서는 g발음과 k발음을 비교해서 배우고, I like red에서는 l발음과 r발음을 비교해서 배웁니다. 나중에는 I want to pick the city.에서 ‘이’발음을, They try to find an idea.에서 ‘아이’발음을 배웁니다. 이 책의 장점은? 부모님께서 직접 가르치실 수 있습니다. 무료강의와 원어민 MP3를 휴대폰이나 컴퓨터, 세이펜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무료강의에서 가르치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영어 회화에서 필요한 문법의 80% 이상을 익히고,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300단어 중 121단어를 익힐 수 있습니다. 영어가 쉬워집니다. 하루 10분씩 6개월이면 됩니다. 이 책만 제대로 익혀도 중학교 졸업까지 영어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miklish.com의 게시판이나 010-4718-1329로 연락하시면 됩니다(1시 반~3시가 좋습니다). [머리말] *'나'는 영어로? 5살 루나(친딸)는 주 1~2회씩 1년간 영어를 배웠습니다. 실력을 알고 싶어서 ‘나’가 영어로 뭐냐고 물으니 주저하다가 ‘my’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배우면 고등학생 때까지 배워도 영어회화는 힘들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어린이집 버스 기다리면서 물어봤습니다. '자동차'가 영어로 뭐야? '카' 그런데 영어에서는 한 개일 때는 항상 '어'를 앞에 붙여. '한 차'는 영어로 '어 카'야. '한 차'가 영어로 뭐라고? '어 카' 그렇게 매일 10분씩 묻고 답하니 아이의 영어 실력이 빠르게 늘었습니다. 곱셈보다 구구단을 먼저 배우듯, 영어회화에 앞서 기본 구조를 먼저 익혀야 합니다. 영어는 기본만 튼튼하면 다음은 쉽습니다. 나중에는 알파벳도, 발음기호도, 복잡한 구조도 배워야 합니다. 하지만 기본 구조를 알고 배우는 것과 감으로 배우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이처럼 '아빠표 영어구구단'은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300단어로, 더 중요한 문법부터 영어를 전체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이것만으로 영어회화에서 필요한 문법의 80%는 해결됩니다. 영어가 쉬워집니다. 아빠표 영어구구단 10권으로 중학생 때까지 영어는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고, 대학생이 돼서도 영어 때문에 고생하지 않습니다. 학원, 어학연수 등의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유의사항 알파벳 몰라도 OK: 본문의 모든 알파벳은 참고용입니다. 눈으로 영어를 익히는 것이 아니라, 귀와 입으로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영어를 읽을 수 있는 아이에게는 영어 부분을 가리고 지도해주세요. 7번~50번 반복: 한 번에 한 페이지도 좋습니다. 적은 내용을 자주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내용을 일주일에 3회 이상 반복합니다. 1회에 약 10분, 길어도 30분을 넘기지 않습니다. 진도는 4살~7살은 한 달에 1권, 7살 이상은 1주일~한 달에 1권을 추천합니다. 2단, 3단을 나갈 때도, 가끔 1단을 반복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 포기 금물: 아빠(또는 엄마)가 포기하면 아이도 포기합니다. 지금 노력하면 나중에 10배 편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틀려도 좋습니다. 대충 여러 번 해주세요. 잘 안되는 것도 계속하면 며칠 뒤에는 잘 됩니다. 꾸준히 하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어렵다면 ‘바탕색이 있는 페이지(p.21 등)’는 건너뛰어도 좋습니다. QR코드는 참고만: 학습 중에 표지의 QR코드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수업 전에 아빠(혹은 엄마)가 QR코드의 원어민 MP3를 통해 정확한 발음을 익히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루 한 도시 컬러링
두사람 / 엄지희 (지은이) /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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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
취미,실용
엄지희 (지은이)
여행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며 집에서 즐기는 세계 도시 여행 컬러링북이다. 여행 에디터가 꼽은 세계 유명 도시 50곳이 소개되어 있다. 유명 관광지, 현지 음식, 특별한 문화 등 멋진 도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나에게 맞는 여행지를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기에, 지난 여행을 추억하는 즐거움은 덤. 미래의 어느 날 향하게 될 여행지를 떠올리며 설레는 기분을 만끽하자. 한 페이지에 한 도시씩 컬러링하는 구성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기존 컬러링북들은 180도로 펼쳐지지 않아 불편했던 게 사실. 반면 《하루 한 도시 컬러링》은 책을 엮은 실이 그대로 드러나는 누드 양장 제본 형식이다. 이 덕분에 어느 페이지나 쫙 펴놓고 컬러링하기 편하다.01 자유로운 항구 도시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02 푸른 물결이 일렁이는 휴양지 - 인도네시아 발리 03 배낭여행자의 천국 - 태국 방콕 04 가우디의 도시 - 스페인 바르셀로나 05 역사, 문화, 예술의 하모니 - 독일 베를린 06 곰과 분수의 도시 - 스위스 베른 07 서유럽의 베네치아 - 벨기에 브루게 08 고풍스러운 대학 도시 - 영국 케임브리지 09 매운 음식의 천국 - 중국 청두 10 북유럽에서 손꼽히는 청정 도시 - 덴마크 코펜하겐 11 저렴한 물가와 풍성한 볼거리 - 베트남 다낭 12 인도의 과거의 현재 - 인도 델리 13 사막 한가운데의 오아시스 - 카타르 도하 14 문화, 맥주, 음악의 도시 - 아일랜드 더블린 15 성벽 안 로맨틱한 휴양지 -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16 해리 포터의 도시 -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17 아름답게 핀 르네상스의 꽃 - 이탈리아 피렌체 18 맥주와 소시지라는 꿀조합 - 독일 프랑크푸르트 19 아르누보 디자인의 도시 -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20 알록달록 총천연색 도시 - 쿠바 아바나 21 가장 현대적인 도시 - 핀란드 헬싱키 22 밤이 화려한 도시 - 홍콩 23 천년 역사를 간직한 곳 - 일본 교토 24 남미의 낭만 - 페루 리마 25 유럽의 땅끝 - 포르투갈 리스본 26 사랑스러움이 넘치는 곳 -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27 여왕의 도시 - 영국 런던 28 스페인의 흔적이 남은 도시 - 필리핀 마닐라 29 유럽의 숨결이 닿은 인도 - 인도 뭄바이 30 화려한 중동 도시 - 오만 무스카트 31 아프리카 여행의 시작 - 케냐 나이로비 32 천사의 만 - 프랑스 니스 33 청명한 자연 속으로 - 노르웨이 오슬로 34 낭만과 예술의 도시 - 프랑스 파리 35 아기자기한 매력이 가득한 도시 - 포르투갈 포르투 36 도시 전체가 거대한 박물관 - 이탈리아 로마 37 살기 좋은 도시 - 미국 샌프란시스코 38 낯선 매력의 남미 - 코스타리카 산호세 39 호기심을 자극하는 도시 - 콜롬비아 칼리 40 남미의 활력이 이곳에 - 브라질 상파울루 41 눈의 도시 - 일본 삿포로 42 발칸의 이슬람 도시 -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 43 안달루시아의 심장 - 스페인 세비야 44 참 예스러운 도시 - 불가리아 소피아 45 한없이 낭만적인 곳 -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46 길거리 음식의 천국 - 대만 타이베이 47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리진 곳 - 중국 텐진 48 도시와 자연 두 가지 매력 - 캐나다 밴쿠버 49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시작과 끝 -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50 음악의 도시 - 오스트리아 빈컬러링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도시 50곳 《하루 한 도시 컬러링》은 여행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며 집에서 즐기는 세계 도시 여행 컬러링북이다. 여행 전문가가 전하는 세계 50개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그 도시의 대표 이미지에 자기만의 컬러링을 입혀보자. 순식간에 일상에서 여행지로 떠나게 되는 마법 같은 시간이 펼쳐질 것이다. * 여행 전문가가 추천하는 세계 도시 50곳 떠날 수 없는 현실이 답답한가? 그렇다면 다시 여행하게 되었을 때 가고 싶은 곳을 미리 머릿속에 그려보는 건 어떨까. 《하루 한 도시 컬러링》에는 여행 에디터가 꼽은 세계 유명 도시 50곳이 소개되어 있다. 유명 관광지, 현지 음식, 특별한 문화 등 멋진 도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나에게 맞는 여행지를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기에, 지난 여행을 추억하는 즐거움은 덤. 미래의 어느 날 향하게 될 여행지를 떠올리며 설레는 기분을 만끽하자. * 누구나 할 수 있는 컬러링, 쫙 펴지는 누드 양장 제본 매력 넘치는 도시 이야기를 읽은 다음에는 도시 컬러링을 즐겨보자. 한 페이지에 한 도시씩 컬러링하는 구성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이미 다녀온 여행지라면 지난 기억을 떠올리며 도시의 색깔을 마음대로 칠해봐도 좋다. 기존 컬러링북들은 180도로 펼쳐지지 않아 불편했던 게 사실. 반면 《하루 한 도시 컬러링》은 책을 엮은 실이 그대로 드러나는 누드 양장 제본 형식이다. 이 덕분에 어느 페이지나 쫙 펴놓고 컬러링하기 편하다. * 소중한 사람과 함께 떠나는 특별한 여행 '컬러링으로 떠나는 여행의 즐거움'을 충분히 느꼈는가? 그럼 이어서 여행을 좋아하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컬러링을 즐겨보면 어떨까. 실제로 같이 떠나진 못하더라도 여행의 설렘을 다 함께 느끼고 지난 여행의 추억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여행을 좋아한다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청담동 단골반찬
이밥차(그리고책) / 정미경 지음 / 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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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밥차(그리고책)
건강,요리
정미경 지음
밥상에 오르는 요리만 생각하고 산지 어느새 30년. 쿠킹 클래스는 물론 홈쇼핑과 SSG의 반찬가게까지, 우리가 집밥을 준비하는 모든 순간을 함께해온 ‘정미경’ 선생님은 요리에 담긴 이런 행복과 작은 감동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긴 시간 동안 주부들을 만나며 실생활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필수적인 요리를 파악하고 알려온 결과를 고스란히 녹여 <청담동 단골반찬>에 담았다. 책은 사계절의 제철 반찬과 1년 내내 활용하는 필수 밑반찬, 일품 반찬, 그리고 김치까지. 군더더기 없이 필요한 것만 딱! 빼놓지 않고 담았다. 1년 내내 꺼내 먹고 따라할 139가지 반찬 레시피를 만나보자. 요리를 못하는 사람부터 숙련된 주부들까지, 반찬을 고민하고 있다면 언제든 찾아보고 따라 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든 필수 반찬 책이다.Part 1. 사계절 내내 맛있는 집밥 이야기 계절별 제철재료 12 활용도 만점! 알아두면 좋은 양념장 공식 14 요리 초보들의 단골 Q&A 15 밥숟가락으로 계량하기 16 Part 2. 열두달 식탁 위의 단골 밑반찬 향긋한 봄 달래생무침 20 참나물생채 21 더덕생채 22 마늘종건새우볶음 24 마늘종멸치볶음 26 느타리버섯초회 27 더덕새송이고추장양념구이 28 두부참깨드레싱과 더덕샐러드 30 미니달래감자전 32 상큼한 여름 오이생채 34 깻잎상추들깨소스겉절이 35 깻잎멸치된장찜 36 오이지무침 38 부추양파겉절이 39 오이나물 40 시금치양파겉절이 41 애호박새우젓볶음 42 도라지생채 43 도라지나물 44 구운가지무침 45 달걀부추볶음 46 깻잎찜 48 부추장떡 49 오이피클 50 다시마튀각 52 양파고추장아찌 53 돼지고기꽈리고추장조림 54 가지돼지고기굴소스볶음 56 애호박쇠고기볶음 58 가지돼지고기매운볶음 60 애호박전 62 깻잎참치전 64 영양부추검은깨전 66 풍성한 가을 알감자조림 68 쪽파강회 69 감자굵은멸치조림 70 오징어브로콜리초회 72 잔멸치아몬드볶음 74 검은콩자반 76 호두땅콩조림 77 오삼불고기 78 오징어고추장통구이 80 꽁치간장조림 82 갈치카레구이 84 어묵잔멸치볶음 85 고등어무조림 86 단호박샐러드 88 해물파전 90 시금치나물 92 청양고추멸치비빔장 94 연두부시금치샐러드 95 피망잡채 96 맑고 깊은 겨울 무굴생채 98 무생채 100 무나물 101 우엉잡채 102 파래무무침 104 말린애호박나물 105 무간장피클 106 무말랭이무침 107 굴전 108 미역줄기볶음 109 코다리양파찜 110 시래기된장찜 112 멸치무조림 114 꼬막달래무침 116 Part 3. 일년 내내 찾는 매일 반찬 북어회초무침 120 콩나물무침 121 청포묵무침 122 감자양파간장조림 124 어묵고추볶음 126 고사리나물 128 감자채햄볶음 130 채소달걀말이 132 치즈달걀말이 134 달걀찜 136 미역초무침 138 애느타리버섯구이 139 콩나물파무침 140 매운참치볶음 141 달걀장조림 143 쥐치포고추장무침 144 북어포고추장무침 145 진미채고추장무침 146 말린꼴뚜기조림 148 진미채간장볶음 150 마른새우볶음 152 기본쌈장 153 쇠고기쌈장 154 마른김무침 156 고운오징어채볶음 157 삼겹살구이김치볶음 158 돼지고기생강장구이 160 소시지케첩조림 161 어묵소시지간장조림 162 두부매운찜 163 가래떡소불고기 164 닭간장불고기 166 팽이버섯삼겹살말이조림 168 닭고기고추장양념구이 170 삼겹살김치찜 172 감자샐러드 174 감자햄참깨소스샐러드 176 오리엔탈드레싱샐러드 178 감자전 179 구운버섯샐러드 180 닭고기겨자샐러드 182 생선전 184 두부동그랑땡 186 두부깨전 188 김치전 190 어묵소시지전 191 닭고기매운채소볶음 192 샤브샤브샐러드 194 이탈리안드레싱과 달걀샐러드 196 Part 4. 사계절 보약 김치와 저장반찬 배추김치 200 알타리김치 202 배추겉절이 204 깍두기 205 열무김치 206 열무물김치 208 알타리동치미 210 오이소박이 212 오이물김치 214 파김치 216 Part 5. SSG <정미경의 사계절반찬> 베스트 메뉴 15 아삭이고추무침 220 오이부추겉절이 221 마늘종고추장무침 222 생깻잎겉절이 223 해파리냉채 224 통더덕무침 226 시래기나물 228 양념게장 230 간장게장 232 닭매운볶음탕 234 제육볶음 236 갈치조림 238 고추장멸치볶음 240 뱅어포구이 241 코다리조림 242 인덱스 244 Plus tip. 계량 스푼을 활용한 재료 보기 246청담동 정선생의 사계절 밥상 청담동 단골반찬 매일 먹어도 맛있고 질리지 않는 건 집밥뿐! 1년 내내 꺼내 먹고 따라할 139가지 반찬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청담, 목동 SSG <정미경의 사계절반찬>의 대표 메뉴까지! 집밥은 평범하지만 특별하죠. 매일 먹어도 맛있고, 질리지 않아요. 사소한 것 같지만 준비하고, 즐기고 나누는 과정 속에 은은한 행복이 배어 있습니다. 집밥을 먹을 때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는 것은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한 것 이상으로, 그 안에 담긴 정성에서 작은 행복과 감동이 전해지기 때문일 겁니다. 밥상에 오르는 요리만 생각하고 산지 어느새 30년. 쿠킹 클래스는 물론 홈쇼핑과 SSG의 반찬가게까지, 우리가 집밥을 준비하는 모든 순간을 함께해온 ‘정미경’ 선생님은 요리에 담긴 이런 행복과 작은 감동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요. 긴 시간 동안 주부들을 만나며 실생활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필수적인 요리를 파악하고 알려온 결과를 고스란히 녹여 <청담동 단골반찬>에 담았어요. 사계절의 제철 반찬과 1년 내내 활용하는 필수 밑반찬, 일품 반찬, 그리고 김치까지. 군더더기 없이 필요한 것만 딱! 빼놓지 않고 담았습니다. 1년 내내 꺼내 먹고 따라할 139가지 반찬 레시피를 만나보세요. 요리를 못하는 사람부터 숙련된 주부들까지, 반찬을 고민하고 있다면 언제든 찾아보고 따라 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든 필수 반찬 책입니다. 엄마 손 맛 느껴지는 우리집 단골 반찬, 대한민국 대표 집밥 메뉴 139 인기 요리 선생님 ‘정미경’이 고르고 골라 소개하는 1년 사계절의 제철 식재료 레시피는 ‘오늘은 뭐 해먹을까?’하는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줍니다. 봄에는 향긋한 봄나물로 나물도 무치고, 양념장도 만들고, 여름이면 풋풋한 채소를 무치고 볶고 절여 또 맛있는 한 상을 차리죠. 풍성한 가을과 달큼하고 깊은 맛의 식재료를 활용한 겨울 요리는 또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모든 사람이 좋아하고 늘 찾는 그 메뉴, 먹고 싶은 엄마 반찬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요리가 여지없이 들어 있어요. 파트 2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 별로 제철 요리를 소개해 요리가 처음인 초보라도 계절마다 제철 재료 빼놓지 않고 챙겨먹을 수 있게 해드려요. 파트 3에서는 계절 상관없이 항상 만들기 좋은 매일 반찬을 소개합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맛내기는 어려운 밑반찬부터 푸짐한 일품요리까지 만날 수 있어요. 파트 4에서는 집밥 필수 메뉴 ‘김치’ 레시피도 복잡하지 않고 따라하기 쉽게 설명해 두었답니다. 하나 더, 특별히 청담, 목동 SSG <정미경의 사계절 반찬>에서 선보이고 있는 인기 메뉴의 비밀 레시피도 공개합니다. 주부들의 마음을 훔친 취향 저격 메뉴를 집에서도 만들어 보세요. 요리의 부담은 덜고 맛은 채웠다! 요리 초보도 따라하는 심플한 레시피 <청담동 단골반찬>은 정확한 레시피로 정평이 나 있는 정미경 선생님의 레시피라 간이 딱 맞고 맛있어요. 또 누구나 따라하기 쉽도록 요리 단계마다 과정 사진과 설명을 친절하게 정리했어요. 요리책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눈대중으로 편하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요리하다 실수할 수 있는 부분, 조리 과정에서 조금 더 설명이 필요한 곳에는 정미경 선생님의 소소하지만 꿀 같은 노하우를 말풍선에 담아 전달했어요. 조곤조곤한 설명을 읽으며 따라하면 요리에 실패할 일 없을 거예요. 책마다 계량법이 달라 따라하기 어려웠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밥숟가락 계량과 계량스푼 계량을 모두 제시합니다. 어떤 주방에서도, 어느 도구를 사용하더라도 똑같이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어요!
기억력을 지켜주는 컬러링북 : 보통 난이도
학고재 / 김영주, 박수정, 황경성 (지은이), 박용인 (그림) / 20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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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재
취미,실용
김영주, 박수정, 황경성 (지은이), 박용인 (그림)
노년층의 손 동작과 생각의 흐름에 맞춘 노인 전문 컬러링북. 색칠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지난 시간을 회상하면서 이제껏 살면서 겪어온 희로애락을 돌아보게 해준다. 두뇌 회전을 자극하는 퀴즈, 만다라와 주제별 색칠 활동으로 치매 예방을 돕는다. 기억력 감퇴를 걱정하는 이부터 치매 환자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책머리에 노인의 손과 마음에 맞춘 컬러링북을 펴내며 전문가의 말 치매, 어떤 병일까요 1단계 마음을 열어 나와 만나기 2단계 감정 끌어내기 3단계 감정 추억하기 4단계 마무리하며 감정 통합하기 이 책의 치유 효과 정답"나이가 들어 뇌 활동이나 손놀림이 내 맘 같지 않을 때는 시각·청각·미각·후각·촉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책의 특징 첫째, 노년층의 손 동작과 생각의 흐름에 맞춘 노인 전문 컬러링북입니다. 둘째, 색칠을 하면거 자연스럽게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셋째, 지난 시간을 회상하면서 이제껏 살명서 겪어온 희로애락을 돌아보게 해줍니다. 넷째, 두뇌 회전을 자극하는 퀴즈, 만다라와 주제별 색칠 활동으로 치매 예방을 돕습니다. 다섯째, 기억력 감퇴를 걱정하는 이부터 치매 환자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 치매 나이가 많이 들면 뇌신경세포가 손상되어 기억력, 사고력, 이해력, 계산 능력, 학습 능력, 언어 구사력과 판단력 등에 장애가 생깁니다. 심지어 마치 다른 사람처럼 성격까지 달라지는 분들도 있습니다. 흔히 '치매'라고 하지요. 만성 노인 질환의 대표 격인 치매는 암, 에이즈와 함께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3대 질병입니다. 우리나라 치매 환자는 65~80세가 5~7%, 80세 이상이 30~40%라고 합니다. 팔십 대가 되면 두세 명 중에 한 명이 치매 환자인 셈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암 다음으로 치매를 가장 두려운 병으로 꼽았고, 영국에서는 31%가 죽음이나 암보다 치매가 더 두렵다고 답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두려운 질병'으로 치매를 꼽은 노인이 43%나 됩니다. 인간은 모두 공평하게 늙는다지만, 일상생활이든 경제적인 면이든 누군가에게 의지하게 된다는 것은 참으로 달갑지 않은 일입니다. 가까운 이들에게 폐가 되고 싶지 않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입니다. 고령화로 생기는 문제들, 바로 우리 아이들이 감당해야 하는 문제들이라 걱정도 되고 어쩐지 미안한 마음이 앞섭니다. 개개인이 할 수 있는 대비책이 있습니다. '적극적인 건강 관리'입니다. 뻣뻣해지는 몸을 건강하게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점점 흐려지는 머리, 다시 말해 뇌 건강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치매, 어떻게 예방할까요? 『기억력을 지켜주는 컬러링북』의 저자들은 대학에서 미술 교육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한 사람은 미술 치료 전문가로, 또 다른 사람은 문화예술 활동 전문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노인 복지 시설을 방문했다가 어느 할아버지로부터 "왜 노인들 눈높이에 맞는 색칠 책은 없느냐?"는 토로를 들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공부하고 사회에 나와 전문성을 살려 일을 하면서도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거듭한 끝에 이 책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배운 것'과 '해온 일'을 효과적으로 살린 적절한 기회였습니다. 미술 활동은 기억력 손상을 예방하고 인지력을 회복하는 데 좋습니다. 잘 그리느냐, 못 그리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천천히 손을 움직여 마음속에 담긴 것을 그리다 보면 마음의 안정을 얻게 됩니다. 어린아이를 키울 때도 그러하듯, 노인에게 손을 움직이는 활동은 인지 기능과 매우 관련이 깊습니다. 색칠하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을 그리고 어떤 색을 칠할지 생각하고 손을 균형 있게 사용하면, 소근육의 운동 기능과 인지 기능이 조화를 이루며 발달합니다. 전문가들은 그림 그리기와 색칠하기를 가리켜 '시지각과 손의 협응 작용'이라 하고, '두뇌 활동을 촉진해 인지적 수행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노년층의 두뇌를 자극하는 단계별 프로그램 기억력 감퇴를 느끼는 노년, 초기 알츠하이머나 치매 증상이 있어 기억에 지장이 생긴 분들께 『기억력을 지켜주는 컬러링북』을 권합니다. 그래서 내용도 옛 추억을 떠올리면서 삶의 희로애락을 되돌아보게 해주는 소재를 신중하게 선택했습니다. 회상 작용은 과거 경험과 기억을 재생해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자극하고, 지난 시간의 긍정적인 기억으로 심리를 북돋워주기 때문입니다. 또 주제에 맞춰 색을 칠하고 그림을 완성하면서 노인들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각별히 난이도를 세 가지로 구분했습니다. 『기억력을 지켜주는 컬러링북』은 1. 일반인부터 경증 인지 장애 환자까지 두루 쓸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2. 사용자에 따라 난이도를 달리해 세 권으로 구분했습니다. 3. 각 챕터마다 걸린 시간을 적는 칸이 있습니다. 시간을 재면서 해보시면 인지와 반응 상태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책 끝에 답과 풀이가 있습니다. 5. 노인 관련 기관이나 시설 현장에서 사용하시는 교사들을 위해 '이 책의 치유 효과'에서 각 문항별 효과를 설명했습니다. 말로 하지 못하는 것을 보여주는 미술 치료법 이 책에는 '두뇌 활동'과 '색칠하기'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두뇌 활동은 ① 같은 숫자 찾기, ② 다른 그림 찾기, ③ 미로 찾기, ④ 글자 퍼즐, ⑤ 계산하기, ⑥ 짝 맞추기, ⑦ 그림 완성하기 등으로 좌·우뇌와 전두엽, 해마 등을 고르게 자극해줍니다. '색칠하기'는 다시 '만다라'와 '회상'으로 나뉩니다. 각 권마다 만다라 12종, 회상 장면 12종을 엮었습니다. '회상'을 주제로 택한 이유는 그림으로 옛 추억을 떠올려보고 현재와 연결해 연상하면서, 손상된 기억을 되살리는 동시에, 잃어버린 시공간 개념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차례대로 색칠해 책 한 권을 완성하는 동안 사용자는 '① 마음을 열어 나와 만나기 → ② 마음속 감정 끌어내기 → ③ 감정 추억하기 → ④ 마무리하며 감정 통합하기'의 네 가지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미술 치료에서 자기감정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스스로 정리하도록 이끌어주는 가장 보편적인 구성을 따른 것입니다. 치매는 느린 속도로 악화하는데, 최근 치매 노인 치료 방법으로 약을 쓰지 않고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요법이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미술 치료는 자연스러운 놀이와 창작 활동으로 노인의 정서적 갈등을 완화시키고 원만하게 지내도록 도와주는 심리 치료법입니다. 노인성 치매 예방에 매우 유용해 학계와 현장에서 두루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령화 시대, 건강한 노년을 위해 노인 맞춤형 프로그램과 실용적인 컬러링북이 절실합니다. 노인들을 모시는 시설이나 기관에서도 현장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는 교재가 꼭 필요하다는 요청이 많습니다. 이 책이 가정과 시설을 두루 아울러 건강한 두뇌 건강을 유지하고 싶은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해리 포터 캐릭터 금고
문학수첩 / 조디 리벤슨 지음, 고정아 옮김 /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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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수첩
소설,일반
조디 리벤슨 지음, 고정아 옮김
해리포터 금고 시리즈. '해리 포터' 신드롬을 완성한 등장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해리 포터 마법 세계를 완성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한 배우와 캐릭터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해리, 헤르미온느, 론, 스네이프 등 작품 속 캐릭터들뿐만 아니라, 그 역할을 맡은 배우들도 큰 주목과 인기를 끌었다. 또한 신예 스타들이 대거 활약하면서 영화 [해리 포터]의 팬덤을 결집해내기도 했다. 각 캐릭터를 맡게 된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는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내용 중 하나다. 해리와 론의 오디션을 거쳐 마침내 드레이코 말포이 역에 캐스팅된 배우 톰 펠턴을 비롯, 원작을 읽은 자녀들의 바람대로 필치 역을 맡게 됐다는 데이비드 브래들리, 캐스팅 감독을 만나기 전 캐릭터를 연구하기 위해 책을 사려고 서점에 갔는데 주인이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을 주는 바람에 자신이 맡은 배역을 아예 찾을 수조차 없었다는 퀴렐 교수(에서 이미 사망) 역의 이안 하트 등 배우가 배역을 맡아 캐릭터로 몰입해가는 과정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또한, 영화 [해리 포터]를 온전한 마법 세계로 창조하기까지 감독을 비롯한 소품 책임자, 모델링 작업자, 도안가, 콘셉트 아티스트, 특수 효과 감독, 의상팀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검은 망토로 기억되는 호그와트 교복 변천사뿐만 아니라 퀴디치 운동복, 학생들을 기숙사에 배정하는 마법의 모자까지, 중세.르네상스.엘리자베스.디킨스풍 등 어떤 시대에도 한정되지 않는 [해리 포터]만의 독특한 의상이 창조되는 과정이 담겨 있으며, 이와 관련된 의상팀의 상세한 콘티 보고서와 사진 들도 엿볼 수 있다.■ 차례 들어가는 글 제1장: 호그와트 학생들 해리 포터 론 위즐리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네빌 롱바텀 프레드와 조지 위즐리 지니 위즐리 드레이코 말포이 루나 러브굿 제2장: 호그와트 교직원 덤블도어 교수 루베우스 해그리드 아구스 필치 폼프리 부인 후치 부인 맥고나걸 교수 스프라우트 교수 플리트윅 교수 트릴로니 교수 스네이프 교수 퀴렐 교수 록허트 교수 루핀 교수 무디 교수 엄브릿지 교수 슬러그혼 교수 호그와트의 유령들 제3장: 호그와트 교복과 퀴디치 운동복 제4장: 트리위저드 시합 호그와트 보바통 덤스트랭 리타 스키터 제5장: 파티 크리스마스 무도회 슬러그혼 교수의 크리스마스 파티 제6장: 불사조 기사단 제임스 포터와 릴리 포터 시리우스 블랙 님파도라 통스 킹슬리 샤클볼트 제7장: 어둠의 세력 볼드모트 경 피터 페티그루 벨라트릭스 레스트랭 죽음을 먹는 자들 제8장: 마법부 마법부 직원 코넬리우스 퍼지 루퍼스 스크림저 제9장: 가족 더즐리 가족: 버논, 페투니아, 두들리 마지 더즐리 아줌마 제노필리우스 러브굿 루시우스와 나시사 말포이 몰리와 아서 위즐리 에필로그: 19년 뒤영화 [해리 포터] 속 인기 캐릭터의 모든 것! 캐스팅 비화, 촬영장 뒷이야기, 상상을 초월한 특수장치와 스틸, 배우 인터뷰까지! J.K. 롤링의 마법 세계를 완성한 등장인물의 면면을 담다! [해리 포터] 마법 세계에 관한 다수의 책을 저술해온 조디 리벤슨의 [해리 포터 금고 시리즈] 두 번째 책 《해리 포터 캐릭터 금고》가 출간되었다. 2001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부터 2011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에 이르기까지 10년에 걸쳐 8편으로 완성된 영화 [해리 포터]의 마법 세계 속 생명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첫 번째 책 《해리 포터 생명체 금고》(2016년 11월 출간)에 이어, 《해리 포터 캐릭터 금고》는 [해리 포터] 신드롬을 완성한 등장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해리 포터 캐릭터 금고》는 해리 포터 마법 세계를 완성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한 배우와 캐릭터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해리, 헤르미온느, 론, 스네이프 등 작품 속 캐릭터들뿐만 아니라, 그 역할을 맡은 배우들도 큰 주목과 인기를 끌었다. 또한 신예 스타들이 대거 활약하면서 영화 [해리 포터]의 팬덤을 결집해내기도 했다. 각 캐릭터를 맡게 된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는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내용 중 하나다. 해리와 론의 오디션을 거쳐 마침내 드레이코 말포이 역에 캐스팅된 배우 톰 펠턴을 비롯, 원작을 읽은 자녀들의 바람대로 필치 역을 맡게 됐다는 데이비드 브래들리, 캐스팅 감독을 만나기 전 캐릭터를 연구하기 위해 책을 사려고 서점에 갔는데 주인이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을 주는 바람에 자신이 맡은 배역을 아예 찾을 수조차 없었다는 퀴렐 교수(《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이미 사망) 역의 이안 하트, [해리 포터] 영화에 출연하지 않은 유일한 영국 배우(해리 포터의 출연진 대다수는 영국인이다)로 남는 일은 없어졌다는 루퍼스 스크림저 역의 빌 나이까지, 배우가 배역을 맡아 캐릭터로 몰입해가는 과정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영화 [해리 포터]를 온전한 마법 세계로 창조하기까지 감독을 비롯한 소품 책임자, 모델링 작업자, 도안가, 콘셉트 아티스트, 특수 효과 감독, 의상팀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검은 망토로 기억되는 호그와트 교복 변천사뿐만 아니라 퀴디치 운동복, 학생들을 기숙사에 배정하는 마법의 모자까지, 중세.르네상스.엘리자베스.디킨스풍 등 어떤 시대에도 한정되지 않는 [해리 포터]만의 독특한 의상이 창조되는 과정이 담겨 있으며, 이와 관련된 의상팀의 상세한 콘티 보고서와 사진 들도 엿볼 수 있다. 의상 하나, 소품 하나, 가면과 물갈퀴 등의 특수 분장에 이르기까지 J.K. 롤링이 창조한 세계를 온전히 현실로 옮기기 위한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력, 그리고 진심이 담긴 인터뷰도 만날 수 있다. “글로 쓰인 마법 세계를 현실 세계에서 충실하게 표현해내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 촬영장 뒷얘기를 만나는 즐거움도 있다. 해리 이마의 번개 모양 흉터는 어림잡아 5천 번 넘게 새겨졌다. 네빌 롱바텀 역의 매슈 루이스는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 드디어 의치와 튀어나온 귀를 떼어내고,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와 [죽음의 성물 2부]에서 뚱보 옷을 벗을 수 있었다. 배우 앨런 릭먼은 자신이 맡은 스네이프 교수의 성격과 심리를 더 잘 드러내기 위해 ‘소매가 좁고 단추는 많은’ 의상을 요구했다. 또한 원작자 J.K. 롤링이 릭먼에게만 알려줬다는 ‘스네이프의 가장 큰 비밀’에 관한 이야기도 살짝 엿볼 수 있다. 머글도 이해하기 쉬운 마법의 세계 [해리 포터] 캐릭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올컬러 보물창고! 《해리 포터 캐릭터 금고》는 호그와트 학생들과 그들의 가족, 교직원들과 불사조 기사단, 볼드모트 경의 추종자들을 비롯한 어둠의 세력에 이르기까지 영화 속 주요 등장인물들을 모두 9장에 걸쳐 소개한다. 영화에서 관객의 눈에 가장 먼저 띄는 것, 그리고 해당 캐릭터의 개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의상과 분장이다. 시리즈의 첫 작품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 처음 등장하는 해리는 사촌 두들리에게서 물려받은,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다. 이는 이른바 ‘머글의 세계’에서 주인공 해리 포터가 처한 상황을 잘 보여주는 설정으로,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영화 의상팀은 해리의 상황과 심리를 반영한 적절한 색깔과 디자인의 복장을 고심했다고 한다. 의상 및 복장에 관한 설명 뒤에는, 각 캐릭터가 사용하는 요술지팡이뿐만 아니라 특정 인물에 한정된 요소들, 가령 해리의 투명 망토라든가 매드 아이 무디의 눈과 의족, 루핀 교수의 늑대인간 변신 과정에 관련된 이야기와 사진 자료 등이 이어진다. 가령 론의 지팡이에는 위즐리 가족의 소박한 취향이 반영되었으며, 볼드모트의 지팡이는 인간의 뼈로 만들었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단단하고 가느다란 몸체 끝 부분에 관절 모양을 만들고 갈고리발톱 모양으로 마무리했다. 호그와트 교복과 퀴디치 운동복에 대해서는 하나의 장(3장)에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또 다른 장들에서는 트리위저드 시합에 참가한 해리의 복장, 보바통과 덤스트랭 등 다른 학교 학생 및 교직원의 의상 및 분장, [해리 포터와 불의 잔]의 크리스마스 무도회 장면에 나오는 각 캐릭터들의 파티복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지기도 한다. 의상 디자인을 맡은 자니 트밈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무도회 장면에서 물려받은 옷을 입은 론을 보고 안타까워하기를 바랐다. “옷이 정말로 촌스럽지만, 그래도 론은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또한 헤어 스타일리스트 에트네 페넬은 무도회 드레스를 입은 에마 왓슨(헤르미온느 역)이 세트장에 나타났을 때 모든 스태프가 입을 벌리고 헉 소리를 냈다고 말한다. “정말이지 숨 막히게 아름다웠어요.” 이뿐만 아니라 영화 속 마법 세계가 완벽히 구현된 데 큰 몫을 한 특수 분장 및 장치에 관련된 뒷얘기를 통해, 특수 효과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의 배우를 마법 세계 속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변신시킨 특별한 순간들을 공유할 수 있다. “매부리코에 사마귀, 우스꽝스러운 마법사 망토라는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려 했습니다. 그런 건 너무 가식적이니까요.” ―수석 분장사 어맨다 나이트 《해리 포터 캐릭터 금고》는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의 모든 것을 담은 상세 해설서다. 소설 속 등장인물이 영화 속에서 재탄생하는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볼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좀처럼 보기 힘든 사진과 일러스트, 의상.분장.소품에 관련된 풍부한 자료들을 통해 독자들을 [해리 포터]의 생생한 마법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 서평들 “《해리 포터 캐릭터 금고》는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에 대한 디테일을 담고 있는 환상적인 책이다. 해리, 론, 헤르미온느, 스네이프, 덤블도어, 볼드모트 등 모든 인물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에는 콘셉트아트와 사진을 포함한 멋진 이미지들이 담겨 있으며, 이는 [해리 포터] 팬들에게 대단한 자원이 될 것이다.” ―JMM(아마존 독자 서평)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책. 아름다운 사진들과 모든 캐릭터의 상세설명으로 가득하다.” ―jhensley(아마존 독자 서평) “아름다운 사진과 캐릭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가득하다. [해리 포터] 팬이라면 돈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GRACE K.(아마존 독자 서평) “모든 세대의 [해리 포터] 팬들에게 가장 완벽한 책.” ―momoftrucklover(아마존 독자 서평) “머글조차도 이 책을 사랑할 것이다!” ―AmBuer Edenburn(아마존 독자 서평)
걷는 독서
느린걸음 / 박노해 (지은이) / 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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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걸음
소설,일반
박노해 (지은이)
한 줄의 문장마다 한 권의 책이 응축된 듯한 423편의 글과 박노해 시인이 20여 년간 기록해온 세계의 숨은 빛을 담은 컬러사진이 어우러져 실렸다. 총 880쪽에 달하여 마치 경전이나 사전 같아 보이는 두께감,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와 하늘빛 천으로 감싼 만듦새는 작은 핸드백처럼 아름답다. 표지에 상징처럼 새겨진 ‘걷는 사람’의 고전적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박노해 시인이 2008년 고대 문명의 발상지 알 자지라Al Jazeera 평원에서 만난 ‘걷는 독서’를 하는 소년을 찍은 사진에서 따왔다. “따사로운 햇살은 파릇한 밀싹을 어루만지고, 그는 지금 자신의 두 발로 대지에 입 맞추며 오래된 책 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 선조들의 복장과 걸음과 음정 그대로 근대의 묵독 이전의 낭송 전통으로 ‘걷는 독서’.” 박노해 시인은 이 오랜 독서 행위인 ‘걷는 독서’의 체험을 오늘날 우리에게 새롭게 전하고자 했다. 『걷는 독서』는 언제 어느 곳을 걸으며 어느 페이지를 펼쳐 읽어도 좋을, 삶의 모든 화두가 담겨 있는 한 권의 책이다.이 책은 차례가 없습니다.“단 한 줄로도 충분하다” 삶의 길잡이가 되어줄 박노해 시인의 문장 423편 나를 나아가게 하는 지혜와 영감의 책 『걷는 독서』 이런 책, 처음이다 이제까지 없던 새로운 형식의 책이다. 박노해의 『걷는 독서』는 단 한 줄로 충분하다. “꽃은 달려가지 않는다”, “자신감 갖기가 아닌 자신이 되기”, “일을 사랑하지 말고 사랑이 일하게 하라”, “패션은 사상이다”, “악의 완성은 선의 얼굴을 갖는 것이다”, “적은 소유로 기품 있게” 등. 한 줄의 문장마다 한 권의 책이 응축된 듯한 423편의 글과 박노해 시인이 20여 년간 기록해온 세계의 숨은 빛을 담은 컬러사진이 어우러져 실렸다. 총 880쪽에 달하여 마치 경전이나 사전 같아 보이는 두께감,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와 하늘빛 천으로 감싼 만듦새는 작은 핸드백처럼 아름답다. 표지에 상징처럼 새겨진 ‘걷는 사람’의 고전적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박노해 시인이 2008년 고대 문명의 발상지 알 자지라Al Jazeera 평원에서 만난 ‘걷는 독서’를 하는 소년을 찍은 사진에서 따왔다. “따사로운 햇살은 파릇한 밀싹을 어루만지고, 그는 지금 자신의 두 발로 대지에 입 맞추며 오래된 책 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 선조들의 복장과 걸음과 음정 그대로 근대의 묵독 이전의 낭송 전통으로 ‘걷는 독서’.” 박노해 시인은 이 오랜 독서 행위인 ‘걷는 독서’의 체험을 오늘날 우리에게 새롭게 전하고자 했다. 『걷는 독서』는 언제 어느 곳을 걸으며 어느 페이지를 펼쳐 읽어도 좋을, 삶의 모든 화두가 담겨 있는 한 권의 책이다. “진정한 독서의 완성은 삶”이기에 지금까지도 모든 글을 오래된 만년필로만 쓰고 있는 박노해 시인. 1980년대 공장에서 철야 근무를 마치고 돌아와 지하 단칸방에서 써낸 첫 시집 『노동의 새벽』도, 무기수로 옥중에 갇혀 감시의 눈을 피해 갱지에 눌러쓴 『사람만이 희망이다』도 육필 원고였다. 그 작은 감옥 독방에서도, 국경 너머 분쟁 현장에서도 박노해 시인이 멈추지 않고 이어온 일생의 의례이자 창조의 원천이 바로 ‘걷는 독서’였다. 상처투성이 삶 속에서 온몸으로 살고 사랑하고 저항해온 삶과 사상의 정수가 담긴 책 『걷는 독서』, 그렇기에 이토록 간결하고 강력하다. “만일 내가 한 달에 몇 병씩 쓰는 잉크 병에 내 붉은 피를 담아 쓴다면, 그러면 난 어떻게 쓸까.” “독서의 완성은 삶”이기에 한 자 한 자 목숨 걸고 살아낸 것만을 쓰겠다는 원칙과 각오를 세운 박노해 시인. “우린 지금 너무 많이 읽고 너무 많이 경험하느라, 내면의 느낌에 머물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더 많이 읽을수록 미로에 빠지고, 자기 자신과 멀어지는 시대. 지금이야말로 내 삶을 비추는 ‘단 한 줄의 글’, ‘단 한 권의 책’이 필요한 때다. 응축된 문장 사이로 영감이 깃들고, 가슴을 울리는 서정 사이로 새로운 나를 마주하는 체험을 선사할 책 『걷는 독서』. 세계를 다른 눈으로 보게 하고, 삶의 수많은 문제 앞에서 나직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최초 공개 컬러사진과 최고의 영문 번역 수록 2010년부터 이어온 ‘박노해 사진전’은 흑백 아날로그사진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는데, 이번 책에는 그간 촬영해온 수십만 장의 사진 중 컬러 작품만을 엄선하여 담았다. 한 편 한 편마다 그 문장에 생기와 빛을 더하는 사진이 다채롭게 감각을 일깨운다. 좋은 문장을 품격 있는 영어로 동시에 읽는 기쁨도 있다. 한국문학 번역의 독보적인 대가 안선재 서강대 명예교수(Brother Anthony of Taize)가 박노해 시인의 작품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번역하여 우리말의 깊은 뜻과 운율까지 살린 영문을 나란히 수록하였다. ‘걷는 독서’와 함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박노해 시인이 차곡차곡 품에 담아온 글을 이제 그대에게 두꺼운 편지로 띄워 보낸다. 잠 못 드는 누군가의 새벽을 안아주던 한 줄, 위태롭던 하루를 버텨내게 하는 한 줄, 노트에 적으며 희망을 새겨준 한 줄, 잊었던 근본 질문을 던져 생각의 힘을 주는 한 줄. 그렇게 어둠 속의 등불 같은 문장으로 내 삶을 비춰줄 ‘단 한 권의 책’, 『걷는 독서』. 책을 펼치면 어느새 광활한 광야를, 아름드리 나무 숲길을, 눈부신 설원을 걸으며, 또 다른 나에게로의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힘들고 돌아서고 싶은 어느 날, 문득 떠오른 『걷는 독서』의 한 문장이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어디서든 어디서라도 나만의 길을 걸으며 ‘걷는 독서’를 멈추지 말자. 간절한 마음으로 읽을 때, 사랑, 사랑의 불로 읽어버릴 때, 『걷는 독서』는 나를 키우고 나를 지키고 나를 밀어 올리는 신비한 그 힘을 그대 자신으로부터 길어 내줄 테니.” (박노해, 『걷는 독서』 서문 중) 돌아보니 그랬다. 나는 늘 길 찾는 사람이었다. 길을 걷는 사람이었고 ‘걷는 독서’를 하는 이였다. 어린 날 마을 언덕길이나 바닷가 방죽에서 풀 뜯는 소의 고삐를 쥐고 책을 읽었고, 학교가 끝나면 진달래꽃 조팝꽃 산수국꽃 핀 산길을 걸으며 책을 읽었다. 벚꽃잎이 하르르 하르르 날리는 길을 걸으며, 푸르게 일렁이는 보리밭 사이를 걸으며, 가을바람에 물든 잎이 지는 길을 걸으며, 붉은 동백꽃이 떨어진 흰 눈길을 걸으며 ‘걷는 독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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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 : 안녕달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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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13 : 철학의 두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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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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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수학천재가 되는 만화책 :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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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전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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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독서 (특별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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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국민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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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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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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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라바치 5 (더블특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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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주식투자의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