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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고라스가 들려주는 피타고라스의 정리 이야기
자음과모음 / 백석윤 지음 / 2007.12.20
13,700원 ⟶ 12,330원(10% off)

자음과모음소설,일반백석윤 지음
초ㆍ중학교 학생들에게는 결코 만만치 않은 피타고라스의 정리 증명과 활용에 대하여 수학사적 에피소드를 적절히 곁들여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게 해 준다. 피타고라스 외에 유클리드, 바스카라,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직각삼각형에 대한 그들의 개성 넘치는 증명법을 담고 있다. 일반인들에게도 다시금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지니고 있는 수학사적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수학에서 정리의 발견과 증명 과정, 그 과정에 담겨 있는 수학적 의미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함으로써 수학의 핵심부에 접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각 수업마다 중요한 수학 용어를 따로 정리했다.추천사 책머리에 길라잡이 피타고라스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 _ 피타고라스의 정리 두 번째 수업 _ 피타고라스의 피타고라스의 정리 증명 방법 세 번째 수업 _ 유클리드의 피타고라스의 정리 증명 방법 네 번째 수업 _ 바스카라의 피타고라스의 정리 증명 방법 다섯 번째 수업 _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피타고라스의 정리 증명 방법 여섯 번째 수업 _ 대수적 방법을 이용한 피타고라스의 정리 증명 방법 일곱 번째 수업 _ 원의 성질에 의한 피타고라스의 정리 증명 방법 여덟 번째 수업 _ 오려붙이기에 의한 피타고라스의 정리 증명 방법 아홉 번째 수업 _ 폴리아의 피타고라스의 정리 증명 방법의 일반화 열 번째 수업 _ 피타고라스의 정리 역증명 열한 번째 수업 _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평면도형에 활용 열두 번째 수업 _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입체도형에 활용 열세 번째 수업 _ 피타고라스의 정리 확장 열제 번째 수업 _ 피타고라스의 정리에 관련한 수학 내용세상 진리를 수학으로 꿰뚫어 보는 맛, 그 맛을 경험시켜 주는 피타고라스의 정리’이야기! 지금부터 약 2500여 년 전에 피타고라스가 발견한 ‘피타고라스의 정리’는 그 후 수학자나 수학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에 의해 고한된 367가지나 되는 각양각색의 증명 방법을 갖고 있다. 아마도 수학자에게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손쉬운 접근과 명쾌한 이해를 허락하면서 삼각형이란 기본 도형이 갖는 불멸의 수학적 진리를 맛볼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일 것이다. 즉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무한히 많은 직각삼각형 모두가 어떤 하나의 성질을 만족시킨다는 수학적 진리의 놀라운 힘을 맛볼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수학의 힘을 맛봄으로써 자신만의 방법으로 증명을 해 보고자 하는 의욕을 불러일으킨다. 유명한 수학자들은 물론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은 거장까지도 피타고라스의 정리에 대해 관심을 가져 다양한 증명 방법이 탄생했다. 현존하는 360여 가지의 서로 다른 증명 방법 중 가장 대표적이면서도 유명한 증명법을 수학사적 배경과 에피소드 등을 곁들여 다양하게 보여줌은 물론, 피타고라스의 정리와 관련된 많은 사례들을 실생활과 접목시켜 수학 문제 해결에 재미를 느끼고, 쉽게 응용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피타고라스 정리의 탄생부터 유클리드의 삼각형,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로 이어지는 피타고라스의 아름다운 수학적 영감! 《피타고라스가 들려주는 피타고라스의 정리 이야기》는 기원전 6세기경에 활동했던 고대 그리스의 유명한 수학자 피타고라스가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발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현재 학교에서 배우는 피타고라스의 정리와 관련된 수학적 내용을 피타고라스 자신이 수학 교사가 되어 직접 학생들에게 들려주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피타고라스는 자신이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발견하게 된 당시의 배경과 그 정리가 참임을 증명한 자신의 방식을 비롯하여 현존하는 360여 가지의 서로 다른 증명 방법 중 대표적이면서도 유명한 사람들의 증명 방법을 다양하게 보여 주고, 피타고라스의 정리의 역과 확장에 대해서도 친절하고 쉽게 설명해 준다.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중학교 수학에 나오는 만큼 이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활용하여 다양한 수학적 개념을 습득하고 적용의 과정을 이해하게 되어 선수 학습 효과는 물론, 실제 학교에서 배우는 피타고라스의 정리와 관련된 수학 문제 해결에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준다.수학적 진리는 발견 자체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옳음을 증명하고 나서야 진리로 완성됩니다.-p46 중에서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증명하는 대부분의 방법은 직각삼각형의 세 변의 길이를 각각 한 변으로 하는 정사각형의 넓이를 이용합니다. 그러나 폴리아가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증명하는 일반화 방법에서는 직각삼각형의 각 변에 닮은 도형을 만들어 그 도형들의 넓이를 이용합니다.-p133 중에서


푸름이 이렇게 영재로 키웠다
푸른육아 / 최희수, 신영일 (지은이) / 2011.05.30
12,000원 ⟶ 10,800원(10% off)

푸른육아학습법일반최희수, 신영일 (지은이)
1999년 영재교육진흥법이 통과될 당시 대통령에게 영재 1호로 보고되었던 대한민국 대표 독서 영재 푸름이가 어느덧 여덟 살의 나이에서 186센티미터의 젊은 청년이 되었다. 학원 교육 한 번 없이 책과 자연, 그리고 배려 깊은 사랑으로 성장한 푸름이는 현재 일본 간사이 대학교 심리학부에 재학 중이다. 이 책 속에는 푸름이의 성장 과정과 함께 3천 회 이상 강연과 부모 상담을 거쳐 한층 성숙해진 푸름이 부모의 생각과 자녀교육관이 담겨 있다. 독서 영재 푸름이를 키운 방법과 함께 교육에 관한 기본 이론, 유대인 교육법, 영재 교육 등이 농축되어 있고, 푸름이 부부의 일상 습관이 된 육아 노하우들이 흥미를 더한다. 교육이란 아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지니고 있는 내부의 힘을 끄집어낸다는 의미이다. 이른 나이부터 공부에 지쳐버리면 공부의 뒷심이 부족해지고 기본이 단단하지 않다. 부모의 욕심이 아이의 의욕을 넘어설 때, 우리 아이의 어깨가 유난히 내려올 때, 아이 입에서 짜증섞인 목소리가 계속될 때, 아이의 즐거운 웃음소리를 들은 지 오래되었다고 느낄 때 이 책은 부모와 아이가 나아가야 할 길을 알려줄 것이다.프롤로그 ┃ 부모의 배려와 사랑이 아이를 행복한 영재로 만든다 추천의 글 ┃ 학습의 기본, 인성의 바탕은 ‘독서’다 chapter01 배려 깊은 사랑과 독서가 아이의 운명을 바꾼다 영재로 키운 태교의 비밀 태아는 모두 천재다 / 태담을 많이 듣고 자란 아이는 발달이 빠르다 준비된 엄마, 준비된 아빠 태담은 임신 전부터 시작한다 / 가장 좋은 태교는 아이의 존재 자체를 기뻐하는 것이다 유치원에서 알아야 할 것은 책 속에도 있다 무한한 사랑과 관심을 쏟아라 / 책을 많이 읽은 아이에게는 잔소리가 필요 없다 만들어진 영재는 ‘지·덕·체’가 조화를 이룬다 푸름이, 대통령에게 보고된 첫 번째 영재 / 누구나 영재가 될 수 있다 에너지를 분산시키지 않을 때 ‘집중력’과 ‘몰입’이 따라온다 한 분야에 집중해서 절정을 맛보게 한다 / 속독, 다독으로 가는 지름길 집 교육과 학교 교육의 조화로 공부의 저력을 길러주어라 초등 1학년, 아이 인생의 출발점이다 / 공부의 기초를 다지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먼저다 chapter02 평범한 아이를 영재로 키우는 특별한 자녀교육 원칙 하나, 태어나면서부터 가르쳐라 유대인들 중 천재가 많은 이유는 조기 교육 때문이다 / 조기 교육이 곧 영재 교육이다 / 육아서 속에 아이를 잘 키우는 길이 있다 둘, 자연 속에서 아이를 키워라 자연은 아이의 오감을 깨우는 최고의 배움터다 / 자연, 지성과 감성을 길러주는 무대 / 자전거 여행은 자연과 친밀감을 느끼게 해준다 / 자연에서 배운 것을 책 속에서 확인해 준다 / 여행은 자연으로 이끄는 안내자다 셋, 아이의 기를 살리는 최고의 무기는 ‘스킨십’과 ‘칭찬’이다 부모와 아이 사이를 가깝게 하는 사랑 표현법, 스킨십 / 자연스러운 스킨십은 성교육도 가능하게 해준다 / 육아서는 부모의 화를 가라앉히는 진정제다 / 칭찬, 아이의 행동을 바르게 이끄는 강력한 무기 / 격려가 아이의 도전정신을 이끈다 / 아이를 야단칠 때는 부모의 ‘화’ 부터 잠재워라 넷, 잘 노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재미있는 부모 밑에서 똑똑한 아이가 나온다 / 모든 학습에 ‘재미’라는 꼬리표를 달아라 / 아이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다, 그들만의 방식을 존중하라 / 아이의 가장 친한 친구는 ‘가족’이어야 한다 다섯, 아이의 모든 능력은 언어 실력에서 시작된다 말을 빨리 가르칠수록 머리가 좋아진다 / 중얼중얼, 소곤소곤! 수다쟁이 엄마가 돼라 / 아이의 잘못된 발음도 인정해 준다 / 우리 아이 사고의 첫걸음, “뭐야?”, “왜?” / 뭐니 뭐니 해도 언어가 기본이다 / 부모의 어휘와 표현이 다양해야 아이의 언어감각도 뛰어나다 / 책 잘 읽는 아이가 영어도 잘하는 것은 불변의 법칙이다 여섯, 다른 건 다 아껴도 책에는 아낌없이 투자한다 책, 푸름이를 키워 준 선생님 / 아이 곁에는 늘 책이 있어야 한다 / 한글은 적합한 시기에 재미있게 가르치는 게 핵심이다 / 푸름이 엄마의 한글 뚝딱 떼기 / 책 읽으라는 잔소리 대신 책 읽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 책을 읽어 줄 때는 집중력이 강한 시간을 노려라 / 모든 분야의 책을 골고루 읽혀라 / 아이의 지식을 넓혀 주는 ‘질문의 힘’ chapter03 아이의 영재성을 키우는 좋은 습관 7가지 아이 내면의 ‘감성의 힘’을 믿어라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아이에게 공감해 준다 / 아이의 부정적인 감정도 존중해 준다 마음껏 보고 느끼고 경험하게 해준다 많이 경험할수록 하고 싶은 일도 많아진다 / ‘책’보다 ‘체험’이 더 기억 속에 오래 남는다 아이가 집중할 때는 온 세상의 소리를 잠재워라 집중력은 공부를 즐겁게 한다 / ‘양보다는 질’, 집중의 절정을 맛보게 한다 / 아이의 집중력을 깨는 사람은 부로 ‘부모’다 성공의 밑거름인 ‘절제력’을 가르쳐라 ‘돈’은 꼭 필요한 곳에만 써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를 불행하게 하고 자존감을 낮추는 ‘내적 불행’에 주의하라 아이가 아프면 배움의 욕구를 느끼지 못한다 / 내적 불행이 아이의 자존감을 낮춘다 / 내적 불행이 치유되면 아이의 행동이 달라진다 척추가 바로서야 아이도 바로선다 허리가 곧아야 공부도 잘한다 / 척추를 위에서 아래로 쓰다듬어 준다 텔레비전, 교육적으로 활용하면 ‘실’보다 ‘득’이 많다 텔레비전은 아이를 수동적으로 만든다 / 텔레비전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chapter04 행복한 아이, 행복한 부모가 되는 법 아이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며 자란다 어린아이일수록 많은 것을 배운다 / ‘잔소리’ 대신 ‘행동’으로 보여주어라 애착육아가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를 만든다 어릴 때부터 일관된 사랑을 보여준다 / 어릴 때는 ‘스킨십’이 가장 중요하다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면 가족 모두가 행복해진다 문제아의 원인은 아빠에게 있다 / 꼭 해야 할 아빠의 다섯 가지 역할 / 아이 교육은 부모가 똑같이 책임진다 노력하는 부부가 가족의 ‘행복’을 만든다 부부의 대화가 집안을 화목하게 한다 / 남편의 도움이 필요할 때는 ‘요구’하지 말고 ‘요청’한다 아이에 대한 ‘욕심’만 버리면 집안이 편안하다 자녀 교육의 절반은 아이를 기다리는 것이다 / 아이를 망치는 치명적인 독, ‘비교’ 부모가 함께하는 교육이 최고의 교육이다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가르쳐야 한다 / 남들과 똑같은 길을 걸어갈 필요는 없다 교육이란 부모와 교사가 손잡고 아이 내면의 위대한 힘을 끌어내는 것이다 영재의 제1요건은 부모의 사랑과 관심이다 / 유치원, 잃는 것도 있고 얻는 것도 있다 / 아이에게 ‘경쟁’이 아니라 ‘협력’을 가르쳐라 에필로그 ┃ 부모의 품을 떠나 세상 밖으로! 교육이란 아이에게 넘치도록 ‘가르치는’ 게 아니라 아이 내면에 존재하는 위대한 힘을 ‘끌어내는’ 것이다! 배려 깊은 사랑, 자연과 책의 힘으로 행복한 영재를 키워낸 푸름이 엄마 아빠가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혼란스러워하는 이 땅의 부모에게 전하는 육아 비법 부모의 배려와 사랑이 아이를 행복한 영재로 만든다 1999년 영재교육진흥법이 통과될 당시 대통령에게 영재 1호로 보고되었던 대한민국 대표 독서 영재 푸름이가 어느덧 여덟 살의 나이에서 186센티미터의 젊은 청년이 되었다. 학원 교육 한 번 없이 오로지 책과 자연, 그리고 배려 깊은 사랑으로 성장한 푸름이는 현재 일본 간사이 대학교 심리학부에 재학 중이다.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던 《푸름이 이렇게 영재로 키웠다》가 13년이라는 세월을 딛고 훨씬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독자들을 찾아왔다. 이 책 속에는 푸름이의 성장 과장과 함께 3천 회 이상 강연과 부모 상담을 거쳐 한층 성숙해진 푸름이 부모의 생각과 자녀교육관이 담겨 있다. 독서 영재 푸름이를 키운 방법과 함께 교육에 관한 기본 이론, 유대인 교육법, 영재 교육 등이 농축되어 있고, 푸름이 부부의 일상 습관이 된 육아 노하우들이 흥미를 더한다. 요즘 아이들은 참 할 게 많다. 학교도 다녀야 하고 학원도 다녀야 하며 학교 숙제와 학원 숙제를 하느라 밤늦은 시간까지 ‘공부’와 ‘숙제’라는 중압감에 시달리고 있다. 학교 숙제로 하는 필독서를 보는 것 말고는 마음놓고 책 한 권 읽을 시간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평소에 자연 속에서 뛰놀기란 상상할 수도 없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런 스케줄을 계획해 놓은 부모의 마음도 편하지만은 않다. 늦게까지 공부와 숙제를 하는 아이를 안쓰럽게 바라봐야 하고, 지금까지 해온 공부가 허사가 될까봐, 남들보다 뒤처질까봐 아이를 계속 재촉하지만, 하기 싫어하는 아이를 다그치는 것 또한 쉬운 일은 아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자녀교육에 대한 확신과 내 아이에 대한 믿음이다. 천재 조각가 미켈란젤로는 이런 말을 했다. “나는 조각을 할 때 대리석을 깎아 사람을 만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다만 대리석에 들어 있는 사람을 끄집어낼 뿐이다.” 공부와 숙제에 허덕이는 아이를 볼 때 한번씩 되새겨야 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요즘의 부모들은 아이에게 계속 지식을 넣어주려고만 한다. 아이가 곱씹고 생각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 시간을 주지 않는다. 아이 내면의 위대한 힘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을 때 아이와 부모 모두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한 육아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 ‘education(교육)’의 어원은 ‘끄집어낸다’는 뜻이다. 교육이란 아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지니고 있는 내부의 힘을 끄집어낸다는 의미이다. 이른 나이부터 공부에 지쳐버리면 공부의 뒷심이 부족해지고 기본이 단단하지 않다. 부모의 욕심이 아이의 의욕을 넘어설 때, 우리 아이의 어깨가 유난히 내려올 때, 아이 입에서 짜증섞인 목소리가 계속될 때, 아이의 즐거운 웃음소리를 들은 지 오래되었다고 느낄 때 이 책은 부모와 아이가 나아가야 할 길을 알려줄 것이다. 교육이란 부모와 교사가 손잡고 아이 내면의 위대한 힘을 끌어내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교육은 아이들에게 깊어질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는다. 물은 100도가 되어야 끓는다. 그런데 부모들은 아이가 한 분야에 깊이 들어가면 불안해서 자꾸만 끌어내려 한다. 물은 80도에서 끓지 않는데, 100도에 도달하는 것을 두려워해 끓지 못하게 만든다. 한 분야에서 절정을 경험한 아이들은 다른 분야에서도 역시 절정의 경험을 원하므로 시간이 지나면 모든 분야에서 절정의 경험을 하면서 실력이 향상되는데, 부모가 기다려주지 못한다. 한 분야에 깊어지지 못한 아이들은 다른 분야에서도 깊어지기 어렵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자동차를 더 좋아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 주는 것이 교육이다. 자동차에 관련된 책을 사 주고, 자동차 박물관에 데려가 체험시키고, 하다못해 자동차 팸플릿이라도 얻어다 주면 아이들은 그 분야에 깊이 파고들어 가면서 자동차에 관련된 사실을 빠르게 받아들인다. 사실을 깊게 받아들인 아이들은 사실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를 찾아낸다. 요즘 중요시되는 논술이란 사실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를 찾아내어 논리적으로 기술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그러니 논술 학원에 가서 아무리 많은 요령을 배운다고 해도 책을 읽지 않아 자기 생각이 없으면 제대로 쓸 수 없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 《푸름이 이렇게 영재로 키웠다》는 아이가 사교육 없이도 자신의 내실을 다지며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내고 또 좋은 결과물까지 이끌어내는 방법을 보여준다.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편안하니 부모와 아이 사이에 큰소리가 오가지 않는다. 아이는 천국 같은 학창 시절을 보내고 엄마 아빠는 ‘부모’라는 가슴 벅찬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이 책은 모두 4개의 장으로 나뉜다. 1장 ‘배려 깊은 사랑과 독서가 아이의 운명을 바꾼다’에서는 “인간은 누구나 영재로 태어나며, 부모가 어떤 환경을 만들어 주느냐에 따라 영재성이 발현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는 저자의 주장에 따라, 교육의 시기도 발달 가능성이 가장 큰 어린 시기에 집중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양한 예시를 통해 보여준다. 더불어 아이가 태어나기 전 부모의 마음가짐, 배려 깊은 사랑과 독서로 아이의 영재성을 키워주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2장 ‘평범한 아이를 영재로 키우는 특별한 자녀 교육 원칙’은 어릴 때부터 아이의 배움의 욕구를 자극하고, 자연과 더불어 자라게 하며, ‘스킨십’과 ‘칭찬’으로 아이의 마음에 공감해 주는 등 이이를 특별하게 키우는 다양한 비법들이 나와 있다. 3장 ‘아이의 영재성을 키우는 좋은 습관 7가지’는 아이 내면의 ‘감성의 힘’을 키우고 많이 경험하게 하며, 아이의 집중력을 길러주고 절제력을 가르치는 등 평소 생활에서 아이의 습관을 어떻게 잡아주어야 하는지 나와 있어 저자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장이다. 4장 ‘행복한 아이, 행복한 부모가 되는 법’은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을 다시 생각하게 하고, 가족의 사랑을 깨닫게 한다. 특히 저자는 아빠의 교육 참여를 적극 강조하고 있다. 이 장을 통해 부모는 아이 교육에 대한 소신과 확신을 갖게 될 것이고, 가족 모두가 ‘행복’이라는 나라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1999년 《푸름이 이렇게 영재로 키웠다》가 처음 출간된 이후 20만 부 이상이 판매되면서 책을 통해 내적 성장이 이루어지고 지성과 감성이 조화로운 푸름이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영재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이 교육에는 남을 이겨야 내가 살 수 있다는 경쟁 논리가 없으며, 남을 배려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 법을 알려준다. 부모는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고, 아이가 원하는 분야를 깊이 파고들어갈 수 있도록 중계자 역할만 해도 아이는 자기 삶의 주인은 자기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몰두하며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푸름이 엄마와 나는 연애 시절부터 생기지도 않은 아이를 생각하며 알콩달콩 태교를 시작했다.
아빠가 되었습니다만,
온다 / 요시타케 신스케 (지은이), 고향옥 (옮긴이) / 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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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소설,일반요시타케 신스케 (지은이), 고향옥 (옮긴이)
《있으려나 서점》《이게 정말 사과일까》의 일본 천재 그림책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가 쓴 에세이로, 아빠가 된 요시타케 신스케가 자신이 직접 겪은 육아 체험담을 쓰고 그렸다. 곧 부모가 된 분들, 이제 막 아빠가 되거나 될 분들이 모두 공감하며,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가득하다. 육아 걸음마를 막 시작한 아빠들의 솔직한 감정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기존의 그가 쓴, 상상력 가득한 책과는 조금 다른, 이번에는 몸소 겪은 전쟁 같은 육아 체험담을 글 속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렇다고 일상생활을 그대로 옮겨 놓지 않고 신스케 특유의 솔직함과 유머가 여전히 글속에 녹아 있고 고군분투하는 아빠의 심리를 리얼하게 묘사했다솔직하게 말하자면 초보 아빠 탄생 파파댄스 편리한 말 어른의 세계 시험당하는 센스 아빠 되기 훈련 작은 훈련 든든한 아이 짐 문제 아기 냄새 아빠와 아빠의 거리 기타 꽁냥꽁냥하고 싶다 육아?! 뒤집기 방법 모두의 것 여행은 계속된다 불안불안 여자는 강하다 감정의 변화 벼락팬 무엇보다 소중한 것 교육방침 재조정 용서하게 하는 힘 뭐지?! 궁합의 문제 판타지 같아지고 싶다 겁이 나서 물어보지 못 한다 이하중략《있으려나 서점》《이게 정말 사과일까》의 일본 천재 그림책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가 쓴 육아 이야기. 이 책은 아빠가 된 요시타케 신스케가 자신이 직접 겪은 육아 체험담을 쓰고 그린 책이다. 곧 부모가 된 분들, 이제 막 아빠가 되거나 될 분들이 모두 공감하며,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가득하다. 육아 걸음마를 막 시작한 아빠들의 솔직한 감정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내 생애 가장 뜨거운 1년!” 초보 아빠의 헤매는 날, 이게 정말 육아일까? 천재 그림책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가 쓴 솔직,담백한 육아 이야기! 《이게 정말 사과일까?》《있으려나 서점》으로 그림책과 문학, 에세이 분야에서 이름을 알린 일본작가 요시타케 신스케. 근래에 등장한 작가 중에서 그의 작품은 가장 창의적이고 신선한 발상이 가득하다는 평을 듣는다. 책을 읽은 독자들은 발상의 전환에서 오는 기분 좋은 짜릿함을 맛보며, 작가의 머릿속에 도대체 무엇이 들어 있을까 궁금해하기도 한다. 그런 요시타케 신스케가 이번에는 온다에서《아빠가 되었습니만,》을 출간하였다. 기존의 그가 쓴, 상상력 가득한 책과는 조금 다른, 이번에는 몸소 겪은 전쟁 같은 육아 체험담을 글 속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렇다고 일상생활을 그대로 옮겨 놓지 않고 신스케 특유의 솔직함과 유머가 여전히 글속에 녹아 있고 고군분투하는 아빠의 심리를 리얼하게 묘사한 아주 사랑스러운 책이다. 첫소원, 아빠로서 아기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목을 가누는 일이다. 이 책의 첫 번째 이야기이다. 아마 아이를 키워본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글일 것이다. 그밖에도 출산을 목격한 것에 대한 당혹감, 첫 아이를 품에 안았을 때 말로 표현하기 힘든 묘한 감정, 목을 가누지 못하는 아기를 안기 위한 자세 연습 등 귀여운 초보 아빠의 심정과 행동이 매 장마다 그려지고 독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준다. 어린 시절 학교 다닐 때는 하는 일마다 칭찬 받았지만 직장인이 된 후로는 일을 잘하는 것도 당연, 칭찬받지 못하는 것도 당연. 좀 서글픈 어른의 생활이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건 아빠가 되기 위한 훈련이었던 거다. 익숙해지면 즐기는 법도 알게 되느니…. 일도, 아빠도 마찬가지 아닐까. 또한 아빠가 되기 전과 되고 나서 후에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도 그려지는데 이는 많은 남성 독자들의 공감을 살 것이다. 일 때문에 녹초가 되어 귀가하는 아빠. 문을 여는 순간, ‘아… 오늘 같은 날엔 혹시….’ 하고 기대하게 된다. 남은 힘을 쥐어짜 아내 이야기에 꿍짝꿍짝 맞장구치는 아빠. 조금만 늦게 반응하면 지금보다 100배나 더 귀찮아진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육아며 집안일이며 이웃과의 교제로 기진맥진한 아내는 쭈뼛쭈뼛 신경이 곤두 서 있다. 인간, 피곤하면 상대의 ‘힘듦’을 생각할 여유가 없어지는 법. 우리 아이의 베스트컷을 당장 볼 수 있는 곳에 붙여 두자! 이처럼 아기가 생긴 이후, 아내와의 관계에 관한 고민도 솔직하게 적어 내려간다. 아마도 이 글을 보면 육아라는 뜨거운 것을 막 삼키는 아빠는 위로를 받고 아내 역시 남편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총 55장의 이야기로 구성된 《아빠가 되었습니다만,》는 매장 다음 이야기가 기대될 만큼 재미있고 다채로운 주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가족의 진정한 의미와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한 진지한 고찰과 깨달음도 담겨 있어서 읽는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도 준다. 신스케의 그림은 두말할 것도 없이 글을 유머러스하게 잘 표현했다. 특히 중간 중간 나오는 인물들의 대사는 저도 모르게 웃음을 터트리게 만든다. 천재 작가가 아빠가 되어 써 내려간 육아 이야기! 뜨거웠던 나날에 대한 기록은 심오하지도, 대단하지도 않은 딱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그렇기에 남녀노소, 결혼의 유무와 상관없이 많은 독자들이 즐겁고, 유쾌하며 가슴 한편이 따듯해져 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어른이 되고, 또 아빠가 되고 나서 가장 놀라는 건, 주위 사람들의 생활이 상상 이상으로 제각각이라는 것. 사람 수만큼 평범한 일상이 있고, 현실이 있고, 이뤄지지 않은 희망이 있다. 그리고 당사자가 아니고는 알 수 없는 자기만의 깨달음과 기쁨도. 그런 이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공통점을 찾아가며 즐겁게 살아가려고 애쓴다. ‘어른은 참 훌륭하구나, 대단하구나.’라고 늘 생각한다. <어른의 세계>에서 아기와 살아가면서 알게 되는 좋은 일 가운데 하나는 아기한테서 좋은 냄새가 난다는 것이다. 사진이나 체험담만으로는 결코 표현할 수 없는 특유의 좋은 냄새. 아이 키우면서 받는 몇 안 되는 포상이니, 원없이 맡아 두시라. 그러나 안타깝게도 좋은 냄새를 아무리 많이 맡아도 매일매일 열심히 일하는 아빠의 베개에서는 좋은 냄새가 자꾸자꾸 사라져 간다. <아기 냄새> 중에서 아기의 얼굴은 역시 사랑스럽다. 모든 걸 용서하게 하는 힘이 있다. ‘아기 때 사진을 목에 걸고 다니는 날’을 만든다면, 그날만은 모두 조금은 착한 마음이 되지 않을까.’ “나뿐만 아니라 누구나 다 처음엔 이렇게 천진하고 무력한 아기였겠지….” 새삼 기분이 묘해진다.<용서하게 하는 힘> 중에서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페이지2(page2)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은이), 박제헌 (옮긴이) /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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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2(page2)소설,일반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은이), 박제헌 (옮긴이)
누구나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는 ‘행복론’은 논쟁이 필요 없는 당연한 명제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이러한 전제에서 모든 불행이 생겨난다고 말한다. 그는 ‘행복은 꿈일 뿐, 고통은 현실이다.’라고 말하며 ‘행복하게 산다’의 본래 의미는 ‘덜 불행하게’ 즉 참고 견디며 살아가는 것이라는 인생의 지혜를 이 책을 통해 전한다. 누구나 행복의 자질을 타고났지만 소유물이나 외면에 따른 행복만을 좇느라 불행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이 책에서 쇼펜하우어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한 편견을 특유의 냉소적인 문체로 하나씩 부정하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행복은 무엇인지 고찰한다.서문 Ⅰ 기본 분류 Ⅱ 개인의 본질 Ⅲ 개인의 소유물 Ⅳ 개인의 외면 Ⅴ 권고와 격언 - 1. 일반적인 것 - 2. 자기 자신에 대한 태도 - 3. 다른 사람에 대한 태도 - 4. 세상사와 운명을 대하는 태도 Ⅵ 나이의 차이에 대하여“얄팍한 행복 대신 단단한 외로움을 선택하라!” 니체, 톨스토이, 아인슈타인에게 영감을 준 쇼펜하우어의 삶과 지혜에 대한 격언 * “나는 쇼펜하우어를 읽으며 여태껏 한 번도 몰랐던 강력한 기쁨을 만끽했다.” _톨스토이 * “쇼펜하우어는 모든 희망을 잃고도 진리를 추구한 유일한 인물이다.” _니체 * “이 책이 지금의 명성을 얻은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우아하고 매우 실용적이다.” _로버트 짐머 철학자들의 철학자로 불리는 쇼펜하우어에게는 늘 비관론자, 비평가, 아웃사이더 등의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하지만 그는 누구보다 인간적인 시선으로 삶의 진리를 추구하던 사람이었다. 1851년 출간된 이 책에서 그는 냉소적이지만 누구보다 현실적인 행복의 의미를 풀어냈고,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사람에게 읽히며 살면서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철학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간은 이미 행복의 자질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행복해지려 할수록 불행해지는 이유에 대해서 누구나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는 ‘행복론’은 논쟁이 필요 없는 당연한 명제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이러한 전제에서 모든 불행이 생겨난다고 말한다. 그는 ‘행복은 꿈일 뿐, 고통은 현실이다.’라고 말하며 ‘행복하게 산다’의 본래 의미는 ‘덜 불행하게’ 즉 참고 견디며 살아가는 것이라는 인생의 지혜를 이 책을 통해 전한다. 누구나 행복의 자질을 타고났지만 소유물이나 외면에 따른 행복만을 좇느라 불행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이 책에서 쇼펜하우어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한 편견을 특유의 냉소적인 문체로 하나씩 부정하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행복은 무엇인지 고찰한다. “부지런하다고 행복이 아니듯 무료함은 불행이 아니다.” “돈으로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환상에서 벗어나라.” “무엇이 나를 즐겁게 하는지 찾지 말고, 무엇이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지 찾아라.” “인생의 목적을 깨달을수록 인간은 불행해진다.” “행복은 스스로 만족하는 사람의 것이다.” “완벽한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다.” “슬픔과 기쁨은 한 몸이다.” 냉철하지만 누구보다 현실적인 쇼펜하우어 특유의 문체 속에는 평생 가져갈 인생의 지침이 들어 있다. 이 책은 현재의 불행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지금을 살아갈 힘과 행복을 추구하는 다른 방식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살면서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철학의 고전 이 책은 1851년 출간된 쇼펜하우어의 『소품과 부록(Parerga und Paralipomena)』 중 소품 부분에 해당한다.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던 ‘소품’은 독일어로 ‘삶의 지혜에 대한 격언(Aphorismen zur Lebensweisheit)’으로 번역되어 따로 출간되기도 했는데 행복한 삶에 대한 그만의 유쾌한 문체와 언어가 돋보이는 책이다. 지금까지 쇼펜하우어의 작품 중 이렇게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책은 그동안 없었다. 그리고 이러한 명성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다소 어렵고 딱딱했던 전작과 달리 이 책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한 철학과 함께 역사 속의 철학자, 작품 등의 인용을 풍부하게 넣어 읽는 재미를 더했다. 200년에 가까운 세월에도 무색하게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깨달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이 책은 불멸의 고전이라 평가받을 만하다, 독일어 원전을 최대한 살린 이 책은 지적 교양을 쌓는 동시에 현대인에게 부족하다고 언급되는 철학적 사고의 부재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모든 인간은 자신의 이해 정도와 인식의 한계 내에서만 세상을 바라볼 뿐이다.’라는 책 속의 문구처럼 이 책을 읽고 난 후 세상을 바라보는 척도가 완전히 바뀌는 것을 경험하길 바란다.나는 삶의 지혜가 전적으로 인간의 의식에 내재한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행복론으로 불리며, 행복론이란 인생을 될 수 있으면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기술을 가리킨다. 이런 기술은 행복한 존재로 거듭나는 지침이 될 수 있다. 다만 이 사실을 순수하고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면(여기서는 주관적 판단이 중요하므로) 오히려 냉정하고 노련한 성찰을 통해 비존재(존재의 부정형_역주)가 되느니 행복한 인생을 사는 편이 훨씬 더 낫다고 정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삶의 지혜라는 개념에서 보면 행복한 삶에 끝없이 집착하는 이유는 죽음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행복한 생활 자체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부잣집에서 태어난 많은 사람이 엄청난 유산을 허무할 정도로 순식간에 속수무책으로 탕진해 버리는 원인은 빈곤하고 공허한 정신에서 비롯된 권태 때문이다. 부자로 태어났지만, 내면이 가난하면 외부에서 뭐든 받아들여 내면의 부를 외적인 부로 대신하려고 하는데, 그 노력은 부질없다. 이는 마치 노인이 소녀의 기력을 빌려 젊어지려는 노력과 비슷하다. 이렇게 결국 가난한 내면이 외적인 가난으로 이어진다. 인간이 하는 모든 일에서 가장 신경 쓰는 일은 다른 이의 생각이다. 가만히 살펴보면 인간의 걱정과 두려움의 절반은 타인에 관한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자주 상처를 받고 병적으로 너무 예민한 자존심은 허영과 오만불손함은 물론이고, 과시욕과 허풍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런 걱정과 집착만 없다면 사치는 지금의 10분의 1도 안 될 것이다. 모든 자존심, 체면 문제, 완고함은 그 종류와 범위가 다르다 해도 걱정과 집착에 토대를 두고 있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 엄마표 생활영어
동양북스(동양문고) / 홍현주 지음 /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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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북스(동양문고)학습법일반홍현주 지음
엄마표 맘들의 영어 선생님인 저자가 엄마표 초보맘들을 위해 쓴 엄마표 생활영어 입문서. 아이와 영어로 대화를 나눠보고 싶지만, 생활영어가 어렵고 쑥스러운 대한민국 보통엄마들을 위해 구구단처럼 외워 쓸 수 있는 가장 쉬운 생활영어 표현만을 담아 구성하였다. 엄마표 영어를 오랜 기간 진행해 온 엄마들이 모아 주신 한글 대화를 바탕으로, 세심하게 고르고 고른 80개 상황별X10개의 베스트 표현씩 총 800개 문장이 수록되어 있다. 생활영어가 어렵다면, 딱 800문장만 구구단 외우듯 반복해보자. 엄마표 영어대화는 아이에게 영어회화 자신감을 선물한다.머리말 엄마표 선배맘 8인의 추천평 이 책의 특징 및 활용법 엄마표 생활영어 10번 읽기 학습 상황표 Part 1. 일어나서 자기까지 우리 가족의 하루 01. Wake up, sweetie! 얘야, 일어나렴! [일어나기] 02. Eat your breakfast! 아침 먹으렴! [아침 식사] 03. Go and wash up. 가서 씻으렴. 세수/양치] 04. Let’s get dressed. 옷 입자. [옷 입기] 05. The elevator’s coming up. 엘리베이터 와요. [엘리베이터/계단] 06. Have a great day! 즐거운 하루 보내렴! [등원/등교] 07. What a nice day! 날이 참 좋네! [날씨 표현] 08. Time to clean up! 청소할 시간! [청소하기] 09. The laundry is done. 빨래가 다 됐어요. [빨래하기] 10. Let me change your diaper. 기저귀 갈아줄게. [수유/기저귀] 11. Do you want a piggyback ride? 어부바하고 싶어? [맘마/어부바] 12. Please, stay put here. 여기 가만히 있으렴. [아기 돌보기] 13. I’m home! 다녀왔습니다! [하원/하교] 14. Can I have a snack? 간식 먹어도 돼요? [간식 먹기] 15. Mommy, I want to pee. 엄마, 쉬 마려워요. [화장실에서] 16. It’s time for a nap. 낮잠 잘 시간이에요. [낮잠 자기] 17. Are you done with your homework? 숙제 다 했니? [숙제하기] 18. Let’s go to the playground. 놀이터에 가요. [놀이터] 19. Can I watch TV? TV 봐도 돼요? [TV 보기] 20. I have my English lesson today. 오늘 영어수업 있어요. [학원 가기] 21. Daddy’s home! 아빠 오셨네! [부모님의 퇴근] 22. Dinner is ready. 저녁 준비됐어요. [저녁 먹기] 23. Let me do the dishes. 내가 설거지할게. [설거지하기] 24. It’s bath time! 목욕할 시간이야! [목욕하기] 25 Let me read some books to you! 엄마가 책 읽어줄게. [책 읽기] 26. Good night! Sweet dreams! 잘 자! 좋은 꿈 꿔! [잠 자기] Part 2. 잘 놀고 튼튼하게 자라는 우리 아이 27. Play with me, Mommy! 엄마, 놀아줘요! [가족과 놀기] 28. Can I play with Eunhee? 은희랑 놀아도 돼요? [친구와 놀기] 29. Hi! Come on in! 안녕! 어서 와! [친구 초대] 30. Let’s play catch! 공놀이하자! [공놀이] 31. Let’s play tag! 우리 술래잡기하자! [술래잡기] 32. Let’s play hide and seek! 우리 숨바꼭질해요! [숨바꼭질] 33. I want to play house. 소꿉놀이하고 싶어요. [소꿉놀이/병원놀이] 34. Let’s play Halli Galli. 할리갈리 해요. [보드/카드 게임] 35. Play Minions for me. 틀어주세요. [동영상 시청] 36. Can I play a video game? 게임해도 돼요? [게임] 37. How long can I play? 언제까지 놀아도 돼요? [시간 정하고 놀기] 38. What a wonderful picture! 정말 멋진 그림이네! [그림 그리기] 39. I love Winnie the Witch. 가 정말 좋아요. [영어책 읽기] 40. I like chicken the most. 전 치킨이 제일 좋아요. [좋아하는 음식] 41. A bit spicy but very good. 조금 맵지만 아주 맛있어요. [맛 표현] 42. Don’t be so picky about food. 너무 편식하지 마. [편식할 때] 43. I think you have a fever. 너 열이 있는 거 같아. [감기] 44. Are you hurt? 다쳤니? [다쳤을 때] 45. You look so tired. 너 많이 피곤해 보여. [몸이 안 좋을 때] 46. Let’s go to see a doctor. 병원에 가자. [병원 가기] 47. I have some mosquito bites here. 여기 모기 물렸어요. [모기 물림/땀띠] 48. Who farted here? 누가 여기서 방귀 꼈어? [방귀/트림/딸꾹질] Part 3. 배려하는 아이로 키우는 애정 잔소리 49. Behave yourself. 예의 바르게 행동해. [예의범절] 50. Come and give me a hug! 와서 아빠 안아 줘! [뽀뽀/포옹/애정표현] 51. I’m glad you made it! 네가 해내서 기쁘구나! [칭찬 표현] 52. You will do better next time. 다음엔 더 잘할 거야. [격려/위로] 53. Lying is not okay. 거짓말은 안 돼. [거짓말/말대꾸] 54. She started it. 얘가 먼저 그랬어요. [형제 자매의 다툼] 55. What made you angry? 왜 화났어? [화가 났을 때] 56. No means no! 안 된다면 안 되는 거야! [혼내기] 57. I promise! 약속해요! [약속하기] 58. We’ll be late. Hurry up! 우리 늦겠다. 서두르자! [재촉하기] 59. I apologize! 내가 사과할게! [사과하기] 60. Did you say thanks to Dad? 아빠한테 고맙다고 했니? [감사하기] 61. Red means “stop!” 빨강은 정지하란 뜻이야. [길 건널 때] 62. Sit in your safety seat. 네 카시트에 앉으렴. [차 안에서] 63. What number bus do we get? 우리 몇 번 버스 타요? [대중교통] 64. No running in the house! 집에서는 뛰지 마! [늦은 밤에 뛸 때] 65. Who threw the trash here? 누가 여기에 쓰레기 던져 놨어? [집을 어질렀을 때] 66. After you, please! 네가 먼저 해! [양보하기] Part 4. 이럴 땐 이렇게 말해요 67. Let’s go to the supermarket. 슈퍼마켓 가자. [슈퍼/마트] 68. Today is library day!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 [도서관에서] 69. My favorite is a Chinese restaurant. 나는 중국집이 제일 좋아요. [식당에서] 70. We’ll take a trip to Busan. 우리 부산으로 여행 갈 거야. [여행 표현] 71. The short hand is pointing at 3. 짧은 바늘이 3을 가리키고 있네. [시간/요일/날짜] 72. Hello! Is it you, Dad? 여보세요! 아빠예요? [전화 표현] 73. Let me take a picture of you. 사진 찍어줄게. [사진 찍기] 74. May I get a glass of water? 물 한 잔 주세요. [부탁하기] 75. I’m glad you said that. 그렇게 말해주시니 좋아요. [감정] 76. Sungmin is good-looking. 성민이는 잘생겼어요. [외모/성격] 77. Happy birthday to you! 생일 축하해! [생일] 78. We get along very well. 우리는 사이가 아주 좋아요. [친구에 대해] 79. She is the best teacher ever! 우리 선생님이 최고예요! [학교/선생님] 80. There are four people in my family. 우리 식구는 네 명이에요. [자기소개] 권말 월차트 - 오늘의 애정 영어 한마디 - 365 엄마표 영어 구구단 - 365 아이표 영어 구구단‘엄마표 생활영어’ 분야 10년 연속 베스트셀러 저자의 최신작! 영어는 ‘반복’, 육아도 ‘반복’! 매일이 똑같이 반복되는 육아는 최적의 영어학습 환경입니다! ‘엄마표 생활영어’ 분야 10년 연속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엄마표 맘들의 영어 선생님인 홍현주 박사가 엄마표 초보맘들을 위해 쓴 엄마표 생활영어 입문서. 아이와 영어로 대화를 나눠보고 싶지만, 생활영어가 어렵고 쑥스러운 대한민국 보통엄마들을 위해 구구단처럼 외워 쓸 수 있는 가장 쉬운 생활영어 표현만을 담아 구성하였습니다. 엄마와 아이들의 일상은 늘 똑같은 상황과 말의 반복이기 때문에, 매일 반복되는 그 말만 구구단처럼 익혀 놓으면 영어 말하기가 만만해집니다. 이 책에는 엄마표 영어를 오랜 기간 진행해 온 엄마들이 모아 주신 한글 대화를 바탕으로, 세심하게 고르고 고른 80개 상황별?10개의 베스트 표현씩 총 800개 문장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영어 문장을 고를 때는 일상에서 가장 많이 반복되는 표현들을 담되, 같은 표현이라면 엄마들이 사용하기 편한 표현을 선택해 담았습니다. 또한 가급적이면 잔소리는 꼭 필요한 만큼으로 줄여 담고, 들으면 행복해지는 애정 표현과 칭찬 표현을 최대한 살려 담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생활영어가 어렵다면, 딱 800문장만 구구단 외우듯 반복해 보세요. 엄마표 영어대화는 아이에게 영어회화 자신감을 선물합니다. * 특별부록_양면 월차트 (365 영어 구구단+애정영어 한마디) 엄마와 아이의 365일이 그대로 영어로 담겨 있는 책! 쉬운 생활영어로 아이에게 영어 자신감을 키워주세요! >> 매일이 ‘반복’되는 육아는 최적의 영어회화 환경입니다! 영어를 잘하려면 ‘반복’하면 됩니다. 같은 문장을 여러 번 반복해서 내 것으로 만들면 됩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엄마와 아이들의 일상은 매일이 ‘반복’이죠? 깨우고, 먹이고, 안아주고, 씻기고, 재우는 ‘상황’과 그때 하는 ‘말’이 매일 반복됩니다. 따라서 엄마와 아이들의 일상은 영어회화를 연습하기에 최적의 환경입니다.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영어로 익혀보세요. >> 매일이 ‘반복’되는 육아는 최적의 영어회화 환경입니다! 영어를 잘하려면 ‘반복’하면 됩니다. 같은 문장을 여러 번 반복해서 내 것으로 만들면 됩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엄마와 아이들의 일상은 늘 똑같죠? 깨우고, 먹이고, 씻기고, 입히고, 재우고. 늘 같은 상황과 같은 말의 ‘반복’입니다. 그러니 단언컨대 육아야말로 영어회화를 연습하는 데 있어 최적의 학습환경입니다.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영어로 익혀보세요. >> 우선 딱 800문장만 외워봅시다! 엄마표 생활영어 구구단! 수학에는 구구단이 있어 복잡한 계산도 척척 해내는데, 왜 영어는 늘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이 들까요?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한번 익혀두면 언제 어디서든 저절로 튀어나와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엄마표 생활영어 구구단을 만들어 보자고요. 엄마표 선배맘들과 함께 한글표현부터 영어표현까지 세심하게 고르고 고른 800문장을 수록하였습니다. 우선 이 책의 800문장만 딱 외워봅시다. 영어 구구단을 입에 익혀 놓으면 영어 말하기가 만만해집니다. >> 사랑과 칭찬이 듬뿍! ‘잔소리’는 줄이고 ‘애정’은 더 담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일상에서 가장 많이 반복되는 영어표현들을 담되, 잔소리는 꼭 필요한 만큼으로 줄여 담고, 들으면 행복해지는 애정 표현과 칭찬 표현을 최대한 살려 담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엄마의 영어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사랑과 칭찬이 담긴 영어 대화를 엄마와 매일 나눈 아이가 장차 영어를 좋아하고 영어로 인해 행복한 아이로 성장할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구성 [80개 상황별 영어대화문 + 상황별 표현 베스트 10] 일어나기, 등하교, 식사, 책 읽기, 잠 자기 등 엄마와 아이가 생활하는 80개 일상 상황별로 각 상황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대표적인 영어대화문과 베스트 표현 10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표현들을 여러 번 읽어 입에 익혀 두고 구구단처럼 꺼내 써 보세요. [오늘의 애정 영어 한마디] 오늘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애정 표현, 잘했다는 칭찬 표현 잊지 않고 하셨나요? ‘오늘의 애정 영어 한마디’ 코너를 통해 매일매일 아이에게 사랑을 전해 보세요. [엄마표 생활영어 10번 읽기 학습 상황표] 처음부터 외우려고 하면 힘들죠? 일단 한 문장을 10번씩 소리 내어 읽는 것을 목표로 진행해 보세요. 상황표에 표시하면서 공부하면 진행 상황이 한눈에 들어와 더욱 동기부여가 됩니다. [mp3 바로 듣기 & 무료 다운로드] QR코드만 찍으면 원어민 MP3를 바로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든, 차안에서든 다운로드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mp3 파일을 듣고 연습하세요. mp3 무료 다운로드 _ www.dongyangbooks.com 특별부록 _ 양면 월차트 - 오늘의 애정 영어 한마디 - 365 엄마표/아이표 영어 구구단 추천평 아이와의 일상을 세세하게 관찰하여 적재적소 필요한 영어표현을 엄선해서 만든 책이네요. - 샬럿 김미순(엄마표 영어 8년차) 책에 나온 애정 영어 한마디를 툭 던지곤 두 아이와 한참을 웃다가 가만히 안아주었습니다. - 지연지우맘 박은주(영어동화 공부방 운영) ‘엄마표 영어’를 추구하는 엄마들과 오랜 시간 함께해온 저자의 노하우가 듬뿍 담겨 있어요. - 빨강머리앤 이지영(「야무지고 따뜻한 영어교육법」 저자) 상황별 표현이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아 외우는 데 부담이 없어 좋아요. - 관심과 여유 이정화(엄마표 영어 7년차)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머리에 쏙 들어오는 게,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꽁이 임현정(엄마표 영어 8년차) 아이와 활용하기 좋은 문장들과 사랑의 애정 표현까지 엄마표 영어의 핵심만 뽑아놓은 책이네요. - 령돌맘 고은영(네이버카페 운영자) 사랑이 퐁퐁 솟아나게 하는 애정 대화를 아이와 영어로 나누어 보세요. - 원영사랑 우기윤(네이버블로그 운영자) 영어 대화가 부담스럽고 쑥스러운 엄마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책입니다. - 초록사과 주재원(엄마표 영어 8년차)


4세에서 7세사이, 내 아이의 미래가 바뀐다
부즈펌 / 시오미 도시유키 글, 김정화 옮김 / 2011.08.01
13,500원 ⟶ 12,150원(10% off)

부즈펌육아법시오미 도시유키 글, 김정화 옮김
부모라면 누구나 마음속에 어느 정도의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나는 과연, 우리 애를 잘 키우고 있는 걸까?’ 아이가 엄마, 아빠 품에만 있던 시기를 벗어나 네 살 정도가 되면, 친구들과 관계를 맺기 시작하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들어가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하루가 다르게 말이 부쩍부쩍 늘고 어른처럼 ‘사고’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아이 덕분에 즐거운 일도 많지만, 그와 비례해 생각도 많아집니다. 자꾸만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면서 ‘우리 애가 좀 말이 느린 편인가?’, ‘나는 우리 애 재능을 잘 키워주고 있는 걸까?’, ‘어릴 땐 실컷 노는 게 제일이라지만 역시 조기교육을 시켜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초조해지기도 하고 한 살씩 커갈수록 아이의 성격이나 행동이 달라져 ‘얘가 요즘 왜 이러지?’, ‘이럴 때는 어떻게 해줘야 하는 거지?’ 하며 고민도 늘어간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세상에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실상 어떻게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곳은 많이 없다. 『4세에서 7세사이, 우리 아이의 미래가 바뀐다』는 4세에서 7세 아이를 키울 때 엄마, 아빠가 고민하게 되는 것들을 빠짐없이 수록해 놓았다. 아이의 양육을 불안해하던 부모에게는 애매모호한 이야기로 ‘선도’하려고만 하는 다른 자녀교육서보다 훨씬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시작하며 1장. 4세에서 7세 사이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것 - 아이의 ‘재능’을 키우고 ‘개성’을 빛나게 하기 위하여 꼭 알아두어야 할 10가지! 1 아이의 ‘개성’을 존중하자 2 공부보다 신 나게 뛰어놀며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하자 3 하루 30분, 책 읽어주는 부모가 되어주자 4 ‘만들기’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자 5 혼자 놀기보다 친구와 함께 놀게 하자 6 인사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자 7 어릴 때부터 집안일을 돕게 하자 8 아이의 질문에는 상상력을 발휘해 대답해주자 9 모든 학습은 흥미를 유발시킨 뒤에 시작하자 10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자 2장. 나이에 따른 발달 특징을 알아야 제대로 키울 수 있다 * 4세에서 7세 사이 아이를 키울 때 중요한 것 - 아이의 ‘발달 특징’을 알고 있으면 육아가 즐거워진다 - 아무리 어리다고 해도 아이가 가진 ‘자존감’을 존중해야 한다 * 4~5세 무렵, 부모가 해야 할 일은 ‘개입’이 아니라 ‘응원’이다 [신체 능력 발달] 스스로 할 줄 알아야 무엇이든 하고 싶어 하는 아이로 자란다 [지성 발달·마음 성장] 결과를 예측하는 능력이 생겨서 그림책에 조금 더 집중하게 된다 [지성 발달·마음 성장] 지식이 늘어나고 무엇이든 자신이 하려고 한다 시오미 박사의 육아 상식 …“5세 무렵이 되면 아이의 사고 능력은 비약적으로 발달합니다.” [사회성 발달] 여럿이 어울려 초보적인 ‘놀이’를 시작하는 시기. 친구들과 다투지 않고 놀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자 * 5~6세 무렵, 자의식이 싹트기 시작하는 시기. 아이의 자존감을 존중해야 한다 [신체 능력 발달] 뛰고 달리며 몸을 움직이는 것이 즐거워진다 [지성 발달·마음 성장] 어른의 사고방식에 가까워지는 중요한 시기 [지성 발달·마음 성장] 자의식이 생겨서 괴로워하는 아이는 자존감을 존중하며 격려하자 [지성 발달·마음 성장] 아이의 지성은 ‘질문’으로 발달한다. 상상력을 발휘해서 답해주자 [지성 발달·마음 성장]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게 되면 책 읽기가 점점 재미있어진다 시오미 박사의 육아 상식 …“5세와 6세 사이, 나밖에 모르던 아이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사회성 발달] 친구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것이 중요해진다 * 6~7세 무렵, 자연 속에서 뛰어 놀아야 아이의 지성이 자란다 [신체 능력 발달] 어른이 하는 운동의 기본적인 동작을 거의 다 따라 할 수 있다 [신체 능력 발달] 몸이 ‘움직이기’를 갈구하는 시기. 성에 찰 만큼 역동적으로 노는 것이 중요하다 [지성 발달·마음 성장] 자립심이 강해지고 자기 행동을 스스로 생각할 수 있다 [지성 발달·마음 성장] 지식에 대한 욕구가 왕성해지고 글자와 수에 흥미를 갖게 된다 [지성 발달·마음 성장] 6~7세 반항기는 운동 부족이 원인이므로, 마음껏 놀 기회를 만들어주자 [사회성 발달] 사회성이 발달하므로 본격적으로 가정교육을 할 수 있다 시오미 박사의 육아 상식 …“변화하는 양육환경에 따라 아이의 발달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3장. 좋은 유치원은 좋은 부모만큼이나 중요하다 [아이에게 유치원이란?] 유치원은 친구와의 관계를 배우고 사회성을 기르는 곳이다 [유치원 고르기 ①] 아이가 친구와 깊이 관계를 맺고 사회성과 지성을 기를 수 있는 곳을 선택하자 [유치원 고르기 ②] 놀이 속에서 아이 스스로 규칙을 배우게 하는 교육이 중요하다 [유치원 생활] 아이가 유치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부모도 노력해야 한다 [유치원에서 친구 사귀기] 내성적인 아이도 친구는 생긴다. 친구 선택은 아이에게 맡기자 [유치원에 가기 싫어하면]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당분간 같이 유치원에 가서 불안감을 해소해주자 4장. ‘한글’과 ‘수’는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한글과 친해지기] ‘책 읽어주기’와 ‘옛날이야기 들려주기’로 국어 실력을 키워주자 [국어 실력 키우기 ①] 부모가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줄수록 아이의 국어 실력과 사고력이 자란다 [국어 실력 키우기 ②] 읽어달라고 조르는 한은 언제까지고 계속 읽어주자 [수와 친해지기] 수는 학습지나 학원보다 생활 속에서 배워야 자연스럽게 익힌다 [초등학교 입학 기준] 초등학교 수업을 따라가려면 ‘한글’과 ‘수’를 얼마만큼 알고 있어야 할까 [조기교육 ①] 조기교육으로 인해 아이가 정말로 하고 싶어 하는 것을 놓치게 될 위험도 있다 [조기교육 ②] 머리 좋은 아이, 똑똑한 아이는 조기교육으로는 키울 수 없다 [조기교육 ③] 유아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추억 만들기다. 조기교육으로 행복해질 수 있을까? [발달장애] 아이에게 불안한 점을 발견하면 일찌감치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자 5장. 당신의 아이는 ‘문제아’가 아니다 [개성 키우기 ①] 우리 아이는 ‘문제아’일까, ‘개성이 넘치는’ 아이일까 [개성 키우기 ②] 타고난 성격을 아이만의 매력으로 만들어주자 [비교하기] 다른 아이와 비교하면 내 아이가 가진 좋은 점이 보이지 않는다 [칭찬하고 꾸짖기 ①] ‘예뻐’, ‘똑똑하네’, ‘잘했어’ 외의 다른 말로 칭찬하자 [칭찬하고 꾸짖기 ②] 무엇을 잘못했는지, 왜 혼나는지 생각할 수 있도록 꾸짖자 [미래에 필요한 능력] 컴퓨터로는 대체할 수 없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6장. 가정에서의 교육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가정교육 ①] 가정교육의 시작은 부모가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가정교육 ②] 어릴 때부터 바른 생활습관이 몸에 배도록 가르치자 [사회 규칙] 사회생활에서의 규칙과 예의, 자기 몸 지키기를 가르치자 [집안일 돕기] 아이 성장에 ‘집안일 돕기’를 빠뜨릴 수 없다 [대화] 꼬리에 꼬리를 잇는 대화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워주자 [게임] 게임 이외의 다른 놀잇거리를 궁리하자 [그림책] 책 읽어주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스스로 책 읽기도 좋아하는 아이로 자란다 [장난감] 아이가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장난감을 골라주어야 한다 [남자아이·여자아이] 성별에 따라 아이의 행동을 제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형제] 경쟁자가 아니라 서로 협력하고 기댈 수 있는 사이로 만들어주자 [체벌] 엉덩이 때리기 정도면 충분하다 [성에 대한 관심] 무조건 자극하지 않는 게 좋은 게 아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솔직하게 설명해주자 [아빠의 육아] 아빠의 육아 참가는 ‘아이’, ‘부부’, 그리고 ‘자신’을 위해서도 플러스가 된다 시오미 박사의 육아 상식 …“과거도 현재도 아닌,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기준으로 키워야 합니다.” 7장. 초등학교 입학 전에 준비해야 할 것 [국어] 한글을 읽고 자기 이름은 쓸 수 있도록 한다 [수학] 수를 외고 실제로 셀 줄도 알아야 한다 [집중력 키우기] 가만히 앉아서 선생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집중력을 키워야 한다 [생활습관 갖추기] 자기 일은 스스로 할 수 있게 하고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만들어주자 [마음의 준비] 학교가 기다려지게 격려해주자가정과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4세에서 7세 사이. 부모의 노력에 따라 내 아이의 미래가 바뀐다. 아이는 한 그루의 나무와 같습니다. 1세에서 3세 사이는 땅속에 묻힌 씨앗이 충분한 빛과 수분을 얻어 발아하는 단계라면, 4세에서 7세 사이는 땅에 든든하게 뿌리를 내리고 지상으로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무는 이때 적절한 물과 양분을 주고 고루 빛을 비춰주어야 땅 속 깊숙이 뿌리를 박고 우뚝 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빛나는 잎이 자라며 튼실한 과실이 맺히는 건강한 나무로 자라나지요. 하지만 이 시기에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 한다면 10년, 20년 뒤에 아무리 비싸고 좋은 양분을 쏟아 부어도 올곧고 속이 알차게 자라날 수 없습니다. 혹은 욕심을 부려 속성재배를 하려고 든다면, 보기엔 그럴싸하게 자랄지 몰라도 나중에 그 나무에 맺힌 과실은 천천히 햇볕을 받으며 영근 과실보다 맛도 떨어지고 영양가도 덜할 것입니다. 또 빨리 익었으니 그만큼 빨리 썩겠지요. 아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는 4세에서 7세 사이에 점점 자신만의 개성이 드러나기 시작하고 신체 능력과 지성, 인성, 사회성, 도덕성, 재능 등 아이의 근간을 이루는 모든 것들이 형성됩니다. 따라서 아이의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이 시기에 ‘부모가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아이의 미래가 바뀐다’는 것은 부모를 겁주고 위협하려는 말이 아니라 분명한 사실인 것입니다. 아이는 절대로 저절로 자라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어떤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아이 탓이 아니라 100% 부모의 양육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우리 아이가 ‘좋은 아이’로 자라길 바라기 전에 자신이 ‘좋은 엄마,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합니다. 발달 단계별 특징을 알면 육아도 쉬워진다. 내 아이의 숨겨진 재능과 개성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는 단계별 양육법 이미 서점에는 수많은 종류의 자녀교육서가 나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소개하는 몇 가지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1] 엄마, 아빠에게 말을 거는 자녀교육서 부모와 대화를 나누듯 이야기하고 있어, 책을 읽고 있지만 마치 유치원 선생님과 상담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2] 대화 예문을 통해 ‘좋은 예’와 ‘나쁜 예’를 설명한다 어느 가정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반적이고도 구체적인 상황을 예시로 들고, 그 안에서 부모와 아이가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양육의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문제 상황을 이해하기도 쉽고, 아이와의 생활 속에서 맞닥뜨리는 문제에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3] 4세에서 7세 사이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꼭 알아야 할 10가지 책의 첫머리에 아이의 ‘재능’을 키우고 ‘개성’을 빛나게 하기 위하여 꼭 필요한 10가지를 따로 정리해두었습니다. 누구나 공감할 만큼 당연하고 쉬운 것이지만, 부모의 욕심과 안이함에 간과하기 쉬운 것들이므로 이 10가지를 절대로 놓치지 않기 바랍니다. [4] 나이에 따른 발달 단계별 특징을 들어 이야기한다 이 책은 ‘나이에 따른 발달 단계별 특징을 알아야 제대로 키울 수 있다’는 논리를 기본으로 삼고 있습니다. 4세에서 7세 사이의 아이는 매일 조금씩 키가 자라나는 만큼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하루가 다르게 늘어갑니다. 따라서 나이에 따라 아이의 신체와 지성, 마음과 사회성이 어떻게 발달하는지 알아야 어느 시기에 어떤 능력을 어떻게 키워주어야 할지 알 수 있습니다. [5] ‘가정에서의 교육’과 ‘아빠의 육아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저자 또한 세 아이의 아버지인 만큼 이에 대해 강력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장난감 고르기, 게임 중독 피하기,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를 성으로 차별하지 않기, 형제간의 관계 매만지기, 체벌하는 방법, 성에 대한 관심에 대응하는 법 등 아이와의 생활 속에서 언제나 크고 작은 문제가 되는 것들에 대해 상세하게 이야기하고 있어, 실제 양육에 바로 적용하기 좋습니다.
지랄발랄 하은맘의 닥치고 군대 육아
알에이치코리아(RHK) / 김선미 글 / 201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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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육아법김선미 글
육아계의 판도를 뒤흔들었던 저자 하은맘이 이전보다 더 강력한 메시지를 담아 두 번째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수백만 엄마들의 폭탄 지지를 받으며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으로 뽑혔던 전작에 이어 다시금 블록버스터급 공감 쓰나미를 불러일으키게 될 그의 육아 메시지는 이름하여, 군대 육아! 군대 육아란? 끝을 알 수 없는 기나긴 육아 기간을 3년으로 단축해 짧고 빡세게 몰입해 최정예 요원을 길러내는 신개념 육아 방식을 일컫는다. 깊이 있게 ‘치고 빠지기’가 핵심이며, 희생 육아가 아닌 조장과 조원이 최고의 공작원으로 탈바꿈하여 조국의 혁명 전사로 우뚝 서게 될 극히 이기적인 육아라 할 수 있다. ‘책 육아’, ‘배려 육아’라는 행동 강령 아래 무식하고 단순하게 반복되는 일상처럼 보이나 실상은 치밀하게 계산된 비밀 훈련이다. 이 초기 3년의 특수 훈련을 마치고 사회에 파견되었을 시, 엄마도 아이도 엄청난 파괴력과 영향력을 지닌 괴물로 거듭난다. 내면의 행복은 물론 조국의 영광을 책임질 한 떨기 들개들로… 끝(제대)이 있다는 게 엄청난 희소식!프롤로그 _ 무려~ ‘작가’의 말 part 1. 입대 전 - 내가 미친뇬이지. 누굴 탓해! 결혼, 내가 잠시 돌았었나 봐요 그 오빠 없으면 못 살겠더니, 이젠 그 쉑히 때문에 못 살겠어 남편 칫솔 활용법 남편은 큰아들이자 통장이다 드~럽게 아름다운 출산 part 2. 훈련병 - 죽지만 마라 ‘모성 호르몬’ 분비는 오전 딱 한 시간만! 애가 밤새 울어, 화생방 훈련이 따로 없어 거지 레이스 티셔츠 하은맘 육아는 ‘봄, 가을 육아’ 영국편지의 저주 유머 육아, 해볼 텐가! 장난감, 내가 사주고 내가 지랄해 내 자식만 띨띨해 약이 필요해 아들이라고 불행해 말고 딸이라고 교만해 말자 수영을 하려면 일단 닥치고 물에 들어가 part 3. 이등병 - 탈영하면 안 돼. 줄 간다! 책육아로 똑똑한 영재 만들려는 사람 나가! 이 구역 책육아 미친뇬은 나야 서울대 안 나온 지구인 엄마의 책육아 41개월 하은이 읽기독립 일기 영어 가르친답시고 오버하지 마 뭐든 책으로 시작하고 몰입하기 학습지는 개나 줘버려 독서 천국, 불신 지옥 초등 입학 한다구 수선떨지 마라 하은이 최고의 방학계획 ‘개놈 프로젝트’ 방위편 - 영리해져야 직장맘이다 part 4. 말년 병장 - 이럴 거면 책 육아하지 마라 비교하지 마. 옆집 머절맘 상처받지 마. 시월드 강요하지 마. 남편노무스키 휩쓸리지 마. 누가 뭐래도 애 엄마는 나 무너지지 마. 명절 피폭 모조리 다 끊어 - TV│카톡│카드│공구│웹 쇼핑│모임 part 5. 민방위 - 제대 후 쉬크한 발육아녀, 사회로 나갈 준비하다 돈 지랄도 내적클래식 같은 육아계에 짱돌을 던지는 삼류 트로트 불량 엄마 하은맘, 이번엔 군대 육아다! 육아, 내일도 똑같을 것 같다고? 끝나지 않을 것 같다고? Oh~ NO~! 온몸으로 3년만 견디면 10년이 편해! “애 하나 키우면서 ‘철인 28호’가 됐어. 육아 장난 아니다. 배려 육아고 사랑이고 나발이고 애 낳아봐!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 스펙터클 어드벤처가 펼쳐져. 나도 낳기만 하면 그냥 뿅~ 하고 크는 줄 알았어. 재우면 잘 줄 알았고, 달래면 멈출 줄 알았고, 먹이면 먹을 줄 알았고, 냅두면 그냥 클 줄 알았다고! 근데 아니더라. 완전 군대더라. 이렇게 졸립고 드럽고 열불 나는 거라는 거 말을 해줬어야 알 거 아냐! 육아가 완전 해병대 훈련보다 빡세다는 걸 왜 학교에선 안 가르쳐줘? 내가 다 불어버릴 거야. 육아계의 불온서적 만들 거야! 군대 육아가 뭔지, 지옥 체험이 뭔지 다 까발릴 거라고. 출산율 떨어트린다고 나 잡아가기만 해봐. 어느 누구의 탓도 아닌 이 길 너희 스스로 자원한 거야. Welcome to hell! 자, 간다!” <프롤로그 중에서> 100만 어뭉들의 뒷목을 후려쳤던 리얼 버라이어티 근본 없는 자백 육아서 <지랄발랄 하은맘의 불량 육아>로 육아계의 판도를 뒤흔들었던 저자 하은맘이 이전보다 더 강력한 메시지를 담아 두 번째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1,000만 엄마들의 폭탄 지지를 받으며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으로 뽑혔던 전작에 이어 다시금 블록버스터급 공감 쓰나미를 불러일으키게 될 그의 육아 메시지는 이름 하여, 군대 육아! 군대 육아란? 끝을 알 수 없는 기나긴 육아 기간을 3년으로 단축해 짧고 빡쎄게 몰입해 최정예 요원을 길러내는 신개념 육아 방식을 일컫는다. 깊이 있게 ‘치고 빠지기’가 핵심이며, 희생 육아가 아닌 조장과 조원이 최고의 공작원으로 탈바꿈하여 조국의 혁명 전사로 우뚝 서게 될 극히 이기적인 육아라 할 수 있다. ‘책 육아’, ‘배려 육아’라는 행동 강령 아래 무식하고 단순하게 반복되는 일상처럼 보이나 실상은 치밀하게 계산된 비밀 훈련이다. 이 초기 3년의 특수 훈련을 마치고 사회에 파견되었을 시, 엄마도 아이도 엄청난 파괴력과 영향력을 지닌 괴물로 거듭난다. 내면의 행복은 물론 조국의 영광을 책임질 한 떨기 들개들로… 끝(제대)이 있다는 게 엄청난 희소식! 이번 책 <닥치고 군대 육아>에서 저자는 초기 육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3년은 일 무조건 접고 육아만 하는 거야! 휴직 혹은 퇴직. 그리고 군대 육아 올인!” 초기 육아 기간 3년을 마치 군입대 기간에 비유하면서 엄마들에게 육아를 제외한 다른 것에 시간을 쏟지 말고 프로처럼 빡세게 육아에만 올인할 것을 주문하는 것이다. 육아 기간에 나중에 무슨 일을 할까, 무엇으로 돈을 벌까 고민하지 말고 낮이건 밤이건 상관없이 애가 까라면 까면서(책 읽어주면서) 3년만 고생하면 다음 10년은 발로 키워도 알아서 잘 큰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렇게 군대 육아로 키워진 아이는 자기 주도 학습보다 중요한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정말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일을 그만두지 못하는 엄마들은 어쩌냐고 절규하는 이가 있다면, 3장 [이등병]의 ‘방위편-영리해져야 직장맘이다’를 읽어보면 된다. 이렇듯 이 책은 진짜 군대처럼 훈련병에서부터 말년 병장에 이르는 군대 계급으로 육아 3년을 명쾌하게 구분한다. * 군대 육아 계급 체계 1. 입대 전: 결혼 후 아이 낳기 전+임산부 기간 2. 훈련병: 출산 후 까꿍이 키우는 시기. 24시간 전시 상황. 폭탄(똥) 수시투하. 이틀 간격으로 화생방 훈련 3. 이등병: 본인의 팔자와 운명을 인식함. 책 육아가 꽃을 피우는 절정기 4. 말년 병장: 책육아는 발로 되나 자신의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탈선을 일삼는 위기의 시기 5. 민방위: 군대 육아를 멋지게 제대하고 자신의 꿈을 본격적으로 찾아가는 시기 6. 방위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경향에듀(경향미디어) /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제작팀.이경선 글, 오은영 감수 / 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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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에듀(경향미디어)육아법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제작팀.이경선 글, 오은영 감수
내 아이의 문제 행동, 더 이상 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 국내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육아 혁명의 새로운 해법 SBS TV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가 처음 방영되었을 때, 시청자들은 경악했다. 천사의 얼굴로 온갖 사건을 일으키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그 뒤에 숨겨진 악마성을 발견했는지 모른다. 울며 떼쓰는 아이,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고 폭력적인 아이, 절대로 밥을 먹지 않는 아이 등 상상을 초월한 말썽꾸러기들이 등장했다. 시청자들은 아이들의 행동을 지켜보면서 깜짝 놀라기도 하고, 고개를 내두르기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의 문제 행동의 원인을 찾아내고, 변화하는 가족들을 지켜보며 어느새 눈가가 촉촉해지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달라진 모습에 미소를 짓게 된다. 이처럼 국내 최정상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육아 지침들은 날카롭게 원인을 분석하고,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가족의 사랑이 담긴 감동적인 드라마가 있는 프로그램인지라 오랜 시간 부모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지금까지도 그 반응이 매우 뜨겁다. 이러한 부모들의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2011년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최신작이 출간되었다. 그냥 지나쳤던 방송의 사례들을 아이들의 유형에 맞춰 분류하고, 원인과 문제 행동 개선 솔루션 비법을 보기 좋게 정리하여 육아로 인해 고민하는 많은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육아비법서로 재탄생되었다.아이들의 문제 행동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엄마들은 곧잘 ‘미운 4살, 죽이고 싶은 7살’이라고 말한다. 예측할 수 없는 아이들을 키우기가 만만치 않아 육아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엄마들의 격한 표현이리라. 도저히 내 배 속에서 낳은 자식이라고 믿을 수 없는 상상을 초월한 행동에 부모들은 놀랍고, 당황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아이의 문제 행동에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단순히 아이 탓만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 아이들의 문제 행동은 엄마와 아빠에게 자신의 마음을 읽어달라는 강한 SOS이다. 부모가 바뀌면 아이가 달라진다. 당신은 아이의 말에 얼마나 귀를 기울이는가? 아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아이에게 무조건 매를 들이대지는 않았는가? 문제 행동을 하는 아이 뒤에는 늘 문제 부모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부모는 완벽한 존재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복한 아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공부하고, 애써야 한다.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아주는 부모가 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해지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는 아이들의 문제 행동을 유형별로 분류하였다. 제 1장 산만하고 폭력적인 우리 아이, 제 2장 떼가 심하고 고집이 센 우리 아이, 제 3장 집착이 심한 우리 아이, 제 4장 부모를 거부하는 우리 아이, 제 5장 어린이집, 학교 생활이 힘든 우리 아이, 제 6장 형제자매끼리 자주 다투는 우리 아이, 이렇게 총 6장으로 구성되었다. 각각의 장들에서 아이들의 문제 행동을 소개하고, 아이들의 행동 수정을 위해 필요한 이론과 훈육법, 가정의 변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성장발달놀이 140
길벗 / 마스다 가오리 감수, 마미즈패밀리 프로젝트 팀 엮음, 이민정 옮김, 강정원 국내 감수 / 2017.11.20
13,000원 ⟶ 11,700원(10% off)

길벗체험,놀이마스다 가오리 감수, 마미즈패밀리 프로젝트 팀 엮음, 이민정 옮김, 강정원 국내 감수
일본 최고 어린이집 마미즈패밀리 소속 선생님들이 뭉쳐 만 0~5세까지의 수많은 원아들과 직접 놀아보고 아이가 정말 좋아하고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140가지 놀이를 모은 책으로 엄마들의 놀이 고민에 딱 맞는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아이의 연령별 발달기준표에 맞춰 만 0~5세까지 각 나이별로 큰돈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놀이가 다양하게 실려 있다. 따로 계절 놀이도 담아 자연에서도 충분히 놀 수 있도록 배려했다. 더불어 구체적인 발달 상식과 아이의 마음까지 전문가의 조언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주어 엄마가 놀이 지도를 하는 데 참고가 되도록 했으며 엄마들의 대표적인 육아 고민에 대한 답변까지 담았다.감수글 들어가며 이 책의 활용법 PART 1 아이 발달과 놀이 ★ 놀이를 통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한다 ★ 아이 성장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발달기준표 ★ 엄마가 알아야 할 동요 놀이의 핵심 PART 2 첫돌 놀이 모았다 펼쳤다 만지면 팔랑팔랑 침대에서 딸랑딸랑 첫 딸랑이 마사지 놀이 간질간질 이리 오렴 움직이는 장난감 잡기 흔들흔들 왔다 갔다 이쪽이야 마음껏 엉금엉금 집어보렴 북을 통통 콩주머니로 안녕 동물 오뚝이 주물주물 공 까꿍 놀이 아기가 집중하는 손가락 놀이 우유팩 활용 장난감 만들기 엄마들의 궁금증 - Q & A ┃마미즈패밀리 추천┃ 교감 놀이 PART 3 만 1세 놀이 걸음마 잘하네 담았다가 꺼냈다가 데굴데굴 잡기 손수레 밀기 처음 타는 미끄럼틀 울퉁불퉁 길 둥실둥실 터널 우유팩 쌓기 무너뜨리기 썰매 타기 질척질척 모래 장난 훌라후프야, 기다려 짤랑짤랑 끈 꿰기 흉내 내기 짝짝 그림을 그리자 손가락 놀이판 들어갈까 뺄 수 있을까 공차기 엄마들의 궁금증 - Q & A ┃마미즈패밀리 추천┃교감 놀이 PART 4 만 2세 놀이 뭐가 될까 녹말가루 풀기 색판 늘어놓기 비틀고 떼어내고 모양 맞추기 퍼즐 인기 있는 흙장난 기차놀이 재미있는 얼굴 표정 아기 돌보기 토끼 흉내 내기 상상하며 만들자 다리를 건너자 폴짝폴짝 개구리 카드 뒤집기 어디 있을까 신문지 축구 엄마들의 궁금증 - Q & A 연령별 소꿉놀이 ┃마미즈패밀리 추천┃ 교감 놀이 PART 5 만 3세 놀이 빙글빙글 돌자 뱅글뱅글 터치 고무줄넘기 여러 가지 블록 쌓기 많이 잡았을까 앞구르기 색, 색, 무슨 색 마라카스 영웅 반짝반짝 종이풍선 꼬리잡기 끈 꿰기 어느 카드일까 가위바위보 콩 집기 대결 몇 개 들어갔을까 엄마들의 궁금증 - Q & A ┃마미즈패밀리 추천┃ 교감 놀이 PART 6 만 4~5세 놀이 타이어와 함께 산책 한 발 뛰기 곰돌이 가위바위보 역할 놀이 색깔 술래잡기 훌라후프 통과하기 인간 수레 대결 양, 양, 양배추 신문지 게임 트럼프 카드 뒤집기 사과가 몇 개 높이, 높이 쌓자 신문지 과녁 맞히기 등으로 이거 뭐게 공 던져 맞히기 성을 만들자 손뜨개 머플러 예쁘게 리본 묶기 엄마들의 궁금증 - Q & A | 마미즈패밀리 추천 | 교감 놀이 PART 7 계절별 놀이 ┃봄에 하는 놀이(4~6월) ┃ 놀이 꽃잎 잡기 놀이 민들레 꽃반지 놀이 작은 탐험가 놀이 도감 만들기 놀이 피리 불기 놀이 달팽이 안녕 놀이 이 소리 뭐지 놀이 빗물 아트 ┃여름에 하는 놀이(7~9월) ┃ 놀이 바닥에 그림 그리기 놀이 보디 페인팅 놀이 빨래 놀이 놀이 분꽃 화장 놀이 꽃물들이기 놀이 워터 베드 놀이 나뭇잎 건지기 놀이 여름 채소 스탬프 ┃가을에 하는 놀이(10~11월)┃ 놀이 낙엽 수영장 놀이 나뭇잎 아트 놀이 나무열매 장식 패션쇼 놀이 도토리 피리 놀이 달라붙는 열매로 과녁 맞히기 ┃겨울에 하는 놀이(12~3월)┃ 놀이 눈 색칠하기 놀이 얼음 깨기 놀이 얼음 장식품 놀이 눈 가리고 동물 얼굴 만들기 놀이 골판지 상자 팽이 놀이 비닐봉지 연날리기 놀이 어떤 얼굴 베타테스터 한마디태어나서 만 5세까지 아이가 진짜 좋아하는 성장발달놀이로 놀아주자! 일본 최고 어린이집 마미즈패밀리 소속 선생님들이 직접 아이와 놀아보며 검증한 140가지 놀이 수록! 모든 엄마들이 다 아이 발달에 놀이가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좋다는 놀이를 찾아 애써서 공부하고 귀찮아하는 아이를 부추겨 한 번 해보게 하지만 아이는 금방 싫증을 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엄마는 자신의 육아 방식에 자신감을 잃고 어떻게 해야 할지 우왕좌왕하게 된다. 절대 엄마 잘못이 아니다. 아이가 진짜 좋아하고 그 연령에 딱 맞는 놀이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자신의 수준에 맞고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더 열심히 하게 되지 않는가. 일본 최고 어린이집 마미즈패밀리 소속 선생님들이 뭉쳐 만 0~5세까지의 수많은 원아들과 직접 놀아보고 아이가 정말 좋아하고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140가지 놀이를 모은《아이가 좋아하는 성장발달놀이 140》은 엄마들의 놀이 고민에 딱 맞는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이 책에는 아이의 연령별 발달기준표에 맞춰 만 0~5세까지 각 나이별로 큰돈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놀이가 다양하게 실려 있다. 따로 계절 놀이도 담아 자연에서도 충분히 놀 수 있도록 배려했다. 더불어 구체적인 발달 상식과 아이의 마음까지 전문가의 조언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주어 엄마가 놀이 지도를 하는 데 참고가 되도록 했으며 엄마들의 대표적인 육아 고민에 대한 답변까지 담았다. 아이 발달은 웃음소리의 크기와 횟수로 측정 가능하다는 말도 있다. 여기 실린 놀이를 통해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도 큰 소리로 마음껏 웃을 수 있을 것이다. 발달 과정과 내 아이를 이해하면 놀이 과정이 더 즐거워지고 엄마도 아이도 함께 성장한다 아이 발달 단계에 체계적으로 도움이 되는 놀이를 담았다 아이는 놀이를 통해 세상과 자신의 몸을 알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 놀이는 발달의 시작이자 과정이며 결과가 된다. 그런 놀이가 아이에게 아무 재미를 주지 못한다면 아이는 조금 하다 말게 되고 결국 아이에게서 어떤 반응도 이끌어내지 못한다. 재미있어서 계속할 때 놀이는 발달을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그렇다고 재미만 있어서도 안 된다. 인터넷에서 재미있는 아이 놀이는 찾기 쉽지만 단락적이며 일회적인 놀이로는 우리 아이의 발달에 체계적인 도움을 줄 수 없다. 아이는 놀이를 통해 운동 기능과 손가락 조작, 언어와 정서, 대인관계 능력을 키우기에 엄마가 발달 과정을 이해하면 아이와 더 쉽게, 즐겁게 놀면서 성장할 수 있다. 이 책은 나이별 아이 발달표를 함께 싣고 각 시기에 딱 맞는 놀이를 대근육, 소근육, 애착 놀이 등으로 카테고리를 나눠 월령별, 연령별에 맞춰 제공해준다. 일본 최고 어린이집에서 선정한 검증된 놀이를 모았다 좋다고 말만 하는 놀이, 좋아 보이는 놀이가 아닌 실제 아이와 놀아봐서 아이가 정말 좋아하고 성장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놀이만을 모았다. 더 나은 양육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를 20년 이상 고민해온 마미즈패밀리 어린이집에서 실제 아이 보육 경험과 치밀한 아이 관찰을 바탕으로 계발해낸 효과 높은 놀이들로, 현재 200명 이상의 어린이집 선생님이 현장에서 상시 활용하고 있다. 마미즈패밀리 어린이집은 계속해서 아이가 주체적이고 의욕적으로 놀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놀이들을 계발하고 있다. 무엇보다 큰 준비 없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놀이들이어서 엄마들의 부담을 줄여주었다. 각 장 끝에는 엄마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놀이 관련 질문을 Q&A로 정리했고 또 특별히 인기가 많았던 교감 놀이들도 소개하기에 초보 엄마들도 활용하기 쉬운 아이 놀이 기본서다. 연령별로 나눠 초보 엄마들도 이해하기 쉽게 일러스트로 설명한다 친근한 일러스트로 놀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알기 쉬운 간단한 설명으로 놀이방법을 풀어놓았기에 엄마들이 읽고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첫돌, 만 1세, 만 2세까지는 대근육, 소근육, 애착 놀이로 나누고 만 3세, 만 4~5세는 신체, 조작, 규칙, 역할, 구성 놀이로 나눠 각 놀이별로 표시해놓았기에 해당 놀이를 통해 발달시키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PART 1 아이의 발달과 놀이에서는 연령별 아이 발달표와 함께 발달과 놀이가 어떤 연관성을 가져야 하는지를 짧게 설명한다. PART 2 첫돌 놀이에서는 태어나서 1년 동안 할 수 있는 놀이로 논다기보다는 양육자와 아이 사이의 지속적인 교감을 키우는 마사지 등과 함께 감성과 운동 능력을 키워주는 간단한 놀이들이 실려 있다. 이후 PART 3 만 1세 놀이~PART 6 만 4~5세 놀이에는 아이가 혼자서 하는 놀이부터 단체로 하는 놀이까지 다양하게 담겨 있다. PART 7 계절별 놀이에서는 계절감을 느끼면서 실내외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활동을 담았다. 놀이는 발달의 시작점이며, 발달의 과정이며, 발달의 결과입니다. 아이는 뭘 하든 놀이로 받아들이며 그 속에서 재미를 찾으려고 합니다. 아이가 보고 듣고 느끼는 주변 세계는 흥미롭기 그지없고 궁금해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습니다. 만져보고 던져보고 냄새 맡아보고 빨아도 보고 싶습니다. 주변 세계만이 아닙니다. 아이는 스스로의 몸도 궁금해하며 계속 확인하고 실험해보려 합니다. 몸의 여기저기를 요리조리 움직이고 만져보고 싶어 합니다. 자기 세계와 주변 세계를 탐색하다가 좀 다른 시도를 하다 보니 몰입하는 순간 놀이가 되어 즐거움이 생깁니다. 재미있어서 계속하다 보니 놀이는 발달을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합니다. 이 책에는 그런 아이의 마음을 잘 읽어주는 놀이로 가득합니다.- 감수글 체격이나 키와 같은 신체 조건과 환경 등의 차이로 인해 월령·연령이 같아도 아이의 발달 단계에는 개인차가 생긴다. “같은 연령의 아이라도 동일한 발달 기준이 아닌 개별적인 발달 과정이나 심신 상태를 고려하여 놀이 지원을 하고 환경도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많은 육아서에 나와 있는 것처럼, 아이의 발달 과정을 이해하고 엄마는 내 아이에게 맞는 놀이 환경을 준비해야 한다. 또 발달 단계를 모든 아이가 똑같이 통과하는 것도 아니다. ‘앉기’에서 ‘기어가기’를 하지 않고 ‘붙잡고 서는’ 아이도 있다. 이런 개인차를 존중해주자.- 아이마다 발달이 다르다
세상 쉬운 우리 아이 성교육
라온북 / 이석원 (지은이) /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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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북육아법이석원 (지은이)
현재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키워드는 뭘까? 바로 ‘인터넷’과 ‘섹스’다. 그런데도 부모들은 여전히 아이의 성 발달은 나이 들면서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라 믿으며 자녀의 성교육을 방치하거나 외면한다. 5,000회 이상 20만 명에게 성교육을 강의한 차세대 성교육 멘토인 저자는 그 이유를 부모 자신부터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는 적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자극적이고 왜곡된 성을 쉽고 빠르게 접하는 시대다. 성범죄를 저지르는 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어린아이들의 성폭력 사건도 심각해지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 등 성범죄에 노출될 위험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가정에서 부모가 주체가 되어 아이들에게 성교육을 시켜야 한다. 성교육은 인성교육이자 성평등 교육이며, 내 아이를 가장 올바르게 사랑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유아의 자위부터 아동기의 몽정과 월경, 청소년들의 성관계와 피임까지 가정에서 부모와 아이가 솔직하고 유쾌하게 성에 관해 대화하자. 조기 영어교육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조기 성교육’이니까.프롤로그 성교육은 내 아이를 사랑하는 가장 올바른 방법이다 성 인식 체크리스트 ^^1장 성교육 현주소 : 부모에겐 성교육이 필요하다^^ 남자인 나는 어째서 성교육 전문가가 되기로 결심했나?19 우리 아이 성교육, 누가 언제부터 시작할까?25 부모도 제대로 모른다!31 성폭력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36 성교육은 인성교육이다46 부모가 모범이 되자51 지루하고 천편일률적인 성교육은 그만하자59 ^^2장 성 인식 점검 포인트 : 나는 성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성은 ‘야한’ 게 아니다67 성교육은 내용보다 부모의 태도가 더 중요하다72 부모부터 성 지식을 쌓자77 성폭력, 얼마만큼 알고 있나?82 아이 성교육은 성평등 교육임을 명심하라87 “아기는 어떻게 생겨요?”라는 질문에 어떻게 대처하는가?95 부모라도 자녀에 대한 스킨십 동의는 필수다100 ^^3장 연령별 성교육(2~6세) : 유아도 성적 존재다^^ 유아는 성적 호기심이 싹트는 시기다109 유아의 성적 발달 단계 특징113 소중한 곳의 이름을 정확하게 알려주어라117 유아 자위행위, 혼내지 말고 지혜롭게 대처하라122 유아의 성적 놀이, 신중하게 바라보고 대처하라127 아이와의 목욕, 천천히 분리하라133 ^^4장 연령별 성교육(7~12세) : 아동기 성교육은 문화로 접근하라ㅍ 문화를 알아야 대화가 된다141 빨라진 성조숙증, 몸과 마음 교육을 해야 한다146 아들의 몽정과 발기, 이것만큼은 꼭 알고 가자151 아들의 포경수술, 선택의 권리는 자녀에게 있다156 딸의 월경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길러주자161 넘치는 아이들의 성적 비하 발언, 언어순화 교육은 필수다167 ^^5장 연령별 성교육(13~18세) : 청소년기 성교육은 대화로 해결하라^^ 자녀의 변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존중하라175 청소년기 자녀와 성 대화를 잘하는 스킬180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이것만큼은 알고 가자185 지나친 간섭은 금물! 안전한 연애 방법을 알려줘라191 피임 교육으로 끝나지 말고 책임감 교육을 하라197 성관계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아닌 신중함을 가르쳐라201 ^^6장 상황별 대처 방법 : 이럴 땐 이렇게 대처하자!^^ 자녀 성교육을 성공시키는 유용한 방법 세 가지209 반드시 알아야 할 음란물 대처 방법 다섯 가지214 내 아이가 성폭력 피해자가 되었을 때 대처 방법219 내 아이가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당했을 때 대처 방법225 디지털 성범죄와 대처 방법230 자녀가 자위하는 것을 알았을 때 대처 방법235 언제 산부인과나 비뇨기과에 가야 할까?240 ^^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베스트 5^^ 베스트 ① 성교육이 오히려 아이의 호기심을 더 부추기지 않을까요?245 베스트 ② 아이가 자꾸 제 몸을 만져요. 스킨십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나요?247 베스트 ③ 아이와 부끄러운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볼 때 어떻게 대처하나요?250 베스트 ④ 아이가 음란물을 봤을 때는 어떡해야 하나요?252 베스트 ⑤ 아이가 부모의 성관계를 봤을 때 어떻게 하나요?254 에필로그 부모, 거침없는 아이의 성 질문에 더는 난감해하지 말자257 부록 성교육 전문 기관 자주스쿨과 프로그램 소개262 참고자료 264 “아빠, 섹스해봤어?”라는 아들의 물음에 “아직”이라고 대답해버렸다. 아이의 거침없는 질문에 난감한 부모들을 위한 난생처음 내 아이 성교육하는 법! 현재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키워드는 뭘까? 바로 ‘인터넷’과 ‘섹스’다. 그런데도 부모들은 여전히 아이의 성 발달은 나이 들면서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라 믿으며 자녀의 성교육을 방치하거나 외면한다. 5,000회 이상 20만 명에게 성교육을 강의한 차세대 성교육 멘토인 저자는 그 이유를 부모 자신부터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는 적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자극적이고 왜곡된 성을 쉽고 빠르게 접하는 시대다. 성범죄를 저지르는 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어린아이들의 성폭력 사건도 심각해지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 등 성범죄에 노출될 위험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가정에서 부모가 주체가 되어 아이들에게 성교육을 시켜야 한다. 성교육은 인성교육이자 성평등 교육이며, 내 아이를 가장 올바르게 사랑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유아의 자위부터 아동기의 몽정과 월경, 청소년들의 성관계와 피임까지 가정에서 부모와 아이가 솔직하고 유쾌하게 성에 관해 대화하자. 조기 영어교육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조기 성교육’이니까! ‘공감 성교육’ 멘토가 전하는 성교육은 이것이 다르다! 솔직, 담백, 과감한 성 토크 “크면 저절로 알게 되는 것 맞나요?” “왜 맨날 야동 보지 말라는 얘기만 하는 거죠?” 아이들은 학교에서 하는 성교육 시간에 엎드려 자기 바쁘다. 뻔한 화면에 ‘야동’ 보지 말라는 잔소리나 하고 정작 궁금해하는 이야기는 들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올바른 자위행위 방법과 피임법, 언제 비뇨기과와산부인과에 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성교육은 어째서 요원할까? 또 부모들은 어째서 유아들의 성적인 질문을 “크면 저절로 알아” 내지는 “너는 몰라도 돼” 하며 외면하는 것일까? 이 책은 엄마인 여자는 절대 모르는 아들 성교육하는 법을, 남자인 아빠는 절대 상상할 수 없는 딸 성교육하는 법을 하나부터 열까지 친절하게 설명한다. 아들의 몽정과 자위를 엄마가 알고 딸의 생리를 아빠가 알게 된다면 저녁 식탁에서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성관계와 성평등, 아이들의 성문화까지 이야기하는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 저자는 성교육의 필연성을 주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뢰할 만한 근거와 통계를 담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성교육의 실전을 들려준다. 유아부터 십대까지 한 권으로 끝낼 수 있는 부모 성교육 교과서라 할 만하다. 1장은 지금 왜 부모의 성교육이 필요한지를 설명했다. 부모가 아이의 성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야만 하는 이유를 시대적 상황과 교육적 관점, 관계적 측면 등에서 이야기했다. 또 성교육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 정의와 그 시기는 언제부터 누가 해야 할지, 현재 트렌드에 맞는 성교육 방향과 노하우는 무엇인지도 담았다. 2장에서는 아이에게 성교육을 시작하기 전 교육자로서 부모가 점검해야 할 사항들을 소개했다. 부모 자신의 성부터 먼저 점검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야 사랑하는 아이에게 좋은 성교육을 해줄 수 있음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3~5장에는 유아, 아동, 청소년까지 연령별로 성교육하는 방법을 담았다. 각 연령별로 나누어 모자라지도 않고 지나치지도 않게 때에 맞는 성교육 방법의 핵심만을 제시했다. 유아의 성적 놀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이에 대처해야 하는지, 아동기 성교육을 문화로 접근해야 하는 이유와 성조숙증의 원인과 증상 소개, 포경수술과 월경에 대처하는 부모의 자세 등을 실었다. 또 청소년기의 성교육에서 피임 교육과 더불어 책임감 교육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6장에서는 위기 상황별로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아이가 성과 관련한 문제에 부닥쳤을 때 부모들이 어떤 자세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자신의 아이가 성폭력 피해자가 되었거나 가해자가 되었을 때 부모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음란물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서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부모들이 성교육 전문가처럼 자녀를 교육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소개했다. 현장에서 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베스트 5에서는 실생활에서 부모가 겪는 난감하고 당황스러운 질문과 상황에서 어떻게 답변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친절히 소개했다. 아이가 음란물을 봤을 때, 부모가 성관계하는 장면을 보았을 때, 아이의 지나친 스킨십에 부모가 어떻게 반응하고 교육해야 하는지가 구체적인 사례로 실려 있다. ● 강의 수강생들의 변화와 리얼 후기 최신 트렌드에 맞는 진짜 현실적인 성교육이라 깊이 공감했습니다. 특히 “아기는 어떻게 생기나 요?”라는 아이들의 질문에 입양까지 설명하라는 조언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성교육은 성 대화다”라는 강사님의 말이 무슨 뜻인지 잘 알게 되었습니다. 부정적인 시선이 아니라 부모인 저부터 긍정적인 태도로 성을 이야기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멋진 강연, 최고입니다. 그동안 받아왔던 성교육과 너무 달랐습니다. 확실히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된 느낌입니다. 사춘기인 딸아이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조금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성교육은 인성교육이라는 말 에 공감하고, 스킨십에는 동의가 필요하다는 말, 꼭 기억하겠습니다. 아이들이 성에 관해 물어오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는데, 이제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자연스럽게 교육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일곱 살 첫째가 유아 자위하는 것을 여러 번 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 강의를 듣고 해답을 얻었습니다. 아들 성교육은 아빠 몫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배운 대로 집에서 실천해보겠습니다.자녀 성교육은 그 어떤 곳보다 가정에서, 부모가 하는 게 중요하다. 학교나 기관에서는 아직 성교육을 충분히 해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아이들이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 가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성교육이야말로 곧 ‘인성교육’이라고 말한다. 성교육을 가르쳐야 할 가장 큰 책임은 바로 부모에게 있다. 부모가 변하면 결국 아이도 변하고 세상도 변할 수 있다. 성폭력은 피해자가 조심하지 않아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가해자가 범행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에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적 수치심을 피해자에게 강요해서도 안 된다. 성적 수치심과 굴욕감을 느껴야 하는 건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폭력은 피해자 예방에 초점을 맞출 게 아니라, 가해자 ‘방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결국, 이런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피해자에게 죄책감을 심어준다는 것이다. 조심해야 한다는 교육만 받은 아이는 결국 부모나 선생님이 말한 대로 하지 못해 이 일이 일어났다고 자책하게 된다. 그럼 성폭력 상황이 생겼어도 부모나 선생님에게 선뜻 말하지 못한다. 특히 여성들은 가정이나 학교에서 “밤늦게 돌아다니지 마, 옷차림을 조심히 하고 다녀, 여성이니깐 조심해야 해”라는 말을 수없이 들어왔다. 그러나 이렇게 여성을 조심시키는 교육을 틀렸다. “왜 선생님은 매번 부정적이고 안 좋은 내용만 가르치나요? 맨날 조심해라! 뭐 하지 마라! 성폭력 이야기만 하잖아요. 늘 반복되는 나쁜 교육은 더는 받기 싫어요.” 성교육을 나쁜 교육이라고 말하는 아이의 대답을 들으며 힘이 쭉 빠지고 성교육 강사로서 정말 미안했다. 나도 성교육을 한답시고 아이들한테 겁박을 주거나 부정적인 내용만을 가르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았다. 어두운 세상에서 성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지 가르쳐도 부족하다. 하지만 이 아이가 느끼는 성은 재미없을 뿐만 아니라 지하 밑바닥처럼 어두웠다.


그림의 힘
8.0 / 김선현 글 / 20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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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소설,일반김선현 글
즐겁게 그림을 감상하며 누구나 그 힘으로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는 책. 책에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다섯 가지 영역 - 일, 사람 관계, 돈, 시간, 나 자신 - 을 향상시키는 그림들이 실려 있다. 이 부문 권위자이자 세계미술치료학회장이기도 한 저자는, 이 그림들을 보고 느끼다보면 일의 만족을 높이고, 사람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을 덜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림은 돈과 시간에 대해서도 한결 더 편안한 마음을 지니게 한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스트레스를 짚어주는 것은 물론이다. 독자는 아무 페이지나 펴서 자신의 마음과 상황에 따라 그림을 고르고 책을 읽어 가면 된다. 명화를 손수 변형하는 작업이나, 스스로를 더 잘 알아보기 위한 명화 테스트도 마련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이 인상적인 것은 색칠을 하거나 많은 글을 읽지 않아도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약 20년간의 연구와 임상 현장을 바탕으로, 가장 효과가 좋았던 명화들 중에서 89장의 그림들을 엄선했다. 직장인, CEO, 임산부, 가정주부, 치매.우울증.투병 환자, 청소년, 아동 등 다양한 사람들을 전문적으로 치유하는 과정에서 소통과 치유의 힘을 발휘해 온 명화들이다. 이 특별한 그림들에 마음을 놓으면서, 등교 거부를 하던 학생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치매환자가 밝고 활발해지고, 자살을 생각하던 사람이 삶의 의미를 되찾았다.1. Work 일의 행복을 위하여 ‘사람들이 일에서 행복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 일이 적성에 맞아야 하고, 일을 너무 많이 해서는 안 되며, 일에서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 존 러스킨John Ruskin 세 가지 조건 모두를 충족시키기 쉽지 않기에, 우리는 일로부터 잦은 스트레스를 받곤 합니다. 이 파트의 그림은 지친 머리를 맑게 하고 일의 집중력과 에너지, 의욕을 자극해 일의 행복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01 오늘 하루도 수고한 당신을 위한 밤의 테라스 02 둥근 원, 빨강, 그리고 체력 에너지 03 아무것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을 자유 04 손과 마음이 가는대로 05 나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들 06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으려면 07 짜증을 풀려면 붉은 방에 가라 08 나도 의욕적으로 일하고 싶다 09 배움에 대한 열정 10 마음을 어루만지는 그림이 필요한 이유 11 하기 싫은 일로부터의 스트레스 12 집중력을 위한 최상의 분위기 13 긴장을 풀어주는 노랑의 힘 14 에너지가 쏟아지는 순간을 맞이하라 15 나의 감정을 이해해주세요 16 불안한 마음을 해소하는 방법 2. Relationship 부드러운 사람 관계를 원한다면 사랑하고 또 동시에 미워하게도 되는 존재, 어렵다고 등한시할 수 없는 영원한 삶의 과제. ‘사람’. 외로움과 상처와 같이 사람으로부터 오는 결핍들을 치유하고, 나의 사람 관계를 돈독히 꾸려나갈 수 있는 그림들을 담았습니다. 01 아름다운 그림은 구체적으로 어떤 힘을 지닐까 02 우리들 마음에 잔잔한 위로를 던져주는 그림 03 사교적 활동과 대인관계에 좋은 색깔 04 한 번쯤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해주는 그림 05 나 혼자만이 갖는 시간의그림은 과연 어떤 힘을 갖고 있을까? 수 세기 동안 사람과 소통하며 다른 내일을 선물한 그 그림들! 보는 순간, 내 몸은 느낀다 보는 만큼, 일상이 살아난다 『그림의 힘』은 즐겁게 그림을 감상하며 누구나 그 힘으로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책에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다섯 가지 영역 - 일, 사람 관계, 돈, 시간, 나 자신 - 을 향상시키는 그림들이 실려 있다. 이 부문 최고 권위자이자 세계미술치료학회장이기도 한 저자는, 이 그림들을 보고 느끼다보면 일의 만족을 높이고, 사람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을 덜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림은 돈과 시간에 대해서도 한결 더 편안한 마음을 지니게 한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스트레스를 짚어주는 것은 물론이다. 독자는 아무 페이지나 펴서 자신의 마음과 상황에 따라 그림을 고르고 책을 읽어 가면 된다. 명화를 손수 변형하는 작업이나, 스스로를 더 잘 알아보기 위한 명화 테스트도 마련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이 인상적인 것은 색칠을 하거나 많은 글을 읽지 않아도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림은 무엇일까? 미술치료 현장에서 효과가 입증된 특별한 명화들, 우리는 그림의 힘을 믿습니다! 사람들이 사랑한 좋은 그림은 오랜 세월의 검증을 거쳐 ‘명화’라는 타이틀을 얻는다. 이미 이 명화들은 전 세계 사람들의 희로애락의 순간들을 어루만져주며 우리와 함께했다. 저자는 약 20년간의 연구와 임상 현장을 바탕으로, 가장 효과가 좋았던 명화들 중에서 89장의 그림들을 엄선했다. 직장인, CEO, 임산부, 가정주부, 치매.우울증.투병 환자, 청소년, 아동 등 다양한 사람들을 전문적으로 치유하는 과정에서 소통과 치유의 힘을 발휘해 온 명화들이다. 이 특별한 그림들에 마음을 놓으면서, 등교 거부를 하던 학생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치매환자가 밝고 활발해지고, 자살을 생각하던 사람이 삶의 의미를 되찾았다. 그림 한 점의 가치가 수천억 원에 이르는 그림들을 그린 밀레, 모네, 고흐, 마티스 등의 거장들이 나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본 적 있는가? 믿을 수 없다면 지금 『그림의 힘』을 펼쳐라. 보고, 느끼고, 변화하다 내 몸과 마음이 최상의 리듬을 찾는 시간! 이 책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표지이다. 단 하나의 미사여구 없이 오직 클림트의 명화만이 우리를 맞이하는 새로운 시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그야말로 독자가 그림의 힘을 온전히 느끼는 데 집중한다. 그림은 눈으로 보자마자 무언가를 느끼게 되는 ‘느낌의 매체’라고 한다. 이런 느낌의 힘은 마음 구석구석에 포개어져 상처와 아픔을 보듬어준다. 그림은 내 몸 또한 변화시킨다. 좋은 그림을 보면 뇌파가 달라진다. 눈으로 들어온 시각적 자극이 뇌로 전달되어 도파민 등 행복의 호르몬을 생성하는 것이다. 표지에 쓰인 클림트의 그림은 실제 많은 이들이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 작품으로 꼽은 그림이기도 하다. 이제 독자들은 내 몸과 마음이 최상의 리듬을 찾게 되는 그림들을 손 안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글의 품격
황소북스 / 이기주 (지은이) / 2019.05.29
14,500원 ⟶ 13,050원(10% off)

황소북스소설,일반이기주 (지은이)
입소문이 만든 밀리언셀러『언어의 온도』작가 신작으로, 글과 인생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을 적은 인문 에세이다. 마음, 처음, 도장, 관찰, 절문, 오문, 여백 등 21개의 키워드를 통해 글과 인생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을 풀어낸 책이다. 고전과 현대를 오가는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이기주 작가 특유의 감성이 더해 볼거리와 생각할 거리를 동시에 전한다. 특히『언어의 온도』,『말의 품격』,『한때 소중했던 것들』로 200만 부를 판매한 이기주 작가의 글쓰기 철학과 일상에 건져 올린 문장들이 읽는 재미를 더한다.봄 햇살이 온누리에 내려앉을 무렵 어머니가 수술대에 누웠다. 서문 삶에서 글이 태어나고 글은 삶을 어루만진다 1강 좌우봉원(左右逢源) 일상의 모든 것이 배움의 원천이다 마음 생각과 감정이 싹트는 곳 처음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순간 도장 깨달음이 솟아나는 장소가 있는가 관찰 글감을 찾고 본질을 캐내는 과정 기억 누구나 과거를 되씹으며 살아간다 존중 소중한 사람에게 말을 건네듯 욕심 손잡이가 없는 칼 2강 본립도생(本立道生) 기본이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 습관 내면의 리듬 개성 문장을 날아오르게 하는 날개 문체 비수를 꺼내야 하나 검을 휘둘러야 하나 제목 독자가 가장 먼저 읽는 글 주제 때론 글을 떠받치는 기둥이 필요하다 결말 매듭을 지어 마무리하다 여백 가장 본질적인 재료 3강 두문정수(杜門靜守) 밖으로 쏠리지 않고 나를 지킨다 산고 글쓰기의 감옥에서 느끼는 고통 능동 스스로 문장의 물결을 일으키다 절문 간절히 질문을 던지다 오문 세상의 더러움에 오염된 문장 성찰 내면을 들여다보고 지키는 일 퇴고 삶과 글이 그리는 궤적은 곡선이다 지향 마음이 향하는 방향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북로드 / 넬레 노이하우스 글, 김진아 옮김 / 20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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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드소설,일반넬레 노이하우스 글, 김진아 옮김
폐쇄적 분지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과 그 속에 숨은 인간 내면의 추악한 본성. 이를 파헤치는 매력적인 형사 콤비의 활약상이 펼쳐진다! 냉철한 카리스마 수사반장 보덴슈타인과 남다른 직관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감성 형사 피아 콤비가 등장하는 타우누스 시리즈. 이 시리즈로 인기 작가 반열에 올라선 넬레 노이하우스는 그 네 번째 작품인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통해 자신이 사는 독일의 작은 마을 타우누스를 배경으로 긴장감 있고 밀도 높은 미스터리를 그려낸다. 작가는 철저하게 사건을 풀어가면서도 인간미를 잃지 않는 형사 캐릭터를 통해 무거운 이야기 속에서도 웃음을 찾을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한다. 한 남자가 10년 간의 감옥살이를 마치고 출소한다. 여자친구 둘을 죽였다는 죄목으로 복역한 토비아스는 자신이 정말 살인을 했는지, 억울하게 누명을 썼는지조차 알지 못한 채 마을 사람들의 괴롭힘을 당한다. 그는 죽은 여자친구와 닮은 소녀 아멜리와 함께 11년 전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우연히 그 사건을 접한 형사 보덴슈타인과 피아 콤비도 그 진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저자는 폐쇄적인 마을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풀어가며 그들이 만들어놓은 작은 세상을 통해 인간 사회 전반에 팽배해있는 문제들을 꺼내어 보여준다. 그는 토비아스를 향한 마을 사람들의 냉대, 사건의 중심에 다가가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숨길 수 없는 진실을 그대로 보여주며 질투와 권력욕, 복수와 증오 등 인간 세상에 존재하는 추악한 이면을 밝힌다. 출간 즉시 33만 부 판매! 32주간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No. 1 기록! 미스터리의 본고장 유럽을 열광시킨 바로 그 소설이 이제 당신을 찾아간다 2010년 독일 아마존이 선정한 최고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이자 시리즈 전체가 6개월 이상 판매 순위 50위 안에 머무르며 주목을 받고, 전 세계 11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는 등 독일뿐 아니라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화제의 미스터리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 북로드에서 출간되었다. 작가 자신이 사는 독일의 작은 마을 타우누스를 배경으로, 냉철한 카리스마 수사반장 보덴슈타인과 남다른 직감과 감성으로 곧장 사건의 핵심을 파고드는 당찬 여형사 피아 콤비가 등장하는 타우누스 시리즈의 최신작인 이 작품은 시종일관 독자로 하여금 누구를 믿어야 하고 누구를 경계해야 할지 알 수 없게 만드는 밀도 높은 수작이다. 오직 트릭에만 매달리는 기존 미스터리에 질린 독자들은, 외지인의 출입이 거의 없는 폐쇄적 분지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인간 내면의 감출 수 없는 추악한 본성을 목도하는 동시에 ‘책에서 손을 뗄 수 없다’는 그 흔한 말의 참뜻을 느끼게 될 것이다. 차가운 비밀이 내리던 날, 눈꽃처럼 아름다운 소녀가 실종된다 이야기는 여자친구들을 죽였다는 죄명으로 10년 동안 감옥살이한 토비아스가 출소하며 시작된다. 시체가 발견되지 않은 상황에서 순전히 정황증거만으로 재판이 이루어졌던 데다 당사자인 토비아스조차 사건 당일의 기억이 마치 블랙홀처럼 텅 비어 있어 자신이 정말 살인을 했는지, 아니면 억울한 누명을 썼는지조차 알지 못한 채 마을 사람들의 괴롭힘을 당한다. 여기에 엄마의 남자친구에게 대들다가 촌 동네로 쫓겨 온 아멜리, 그리고 형사 보덴슈타인과 피아 콤비가 11년 전 사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마을은 또다시 차갑게 얼어붙기 시작한다. 어릴 때부터 글쓰기에 대한 열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작품은 웬만한 책 두 권 분량을 너끈히 넘긴다. 그러나 독자는 지루해할 틈이 없다. 때로는 토비아스의 입장이 되어 그가 정말 살인을 저질렀는지 고민하는 한편 마을 사람들의 냉대에 슬기롭게 대처해나갈 수 있도록 그를 응원해야 하고, 때로는 불량스러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현명하고 정 많은 여고생 아멜리가 되어 11년 전 사건을 수사해야 한다. 그리고 드디어 보덴슈타인, 피아와 함께 사건의 진실을 목도해야 하는 그 순간이 찾아왔을 때, 독자의 마음은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병적인 질투, 권력욕, 복수와 증오 등 인간 세상의 모든 추악한 이면도 함께 마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매력 가득한 형사 캐릭터 보덴슈타인과 피아, 그들의 과거와 미래가 궁금해진다 이 작품에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를 꼽으라면 단연 보덴슈타인과 피아 콤비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내연 관계라는 소문에 ‘우리도 아직 몰랐다’는 말로 웃어넘기는 찰떡궁합 파트너로, 이들의 사생활이 사건 수사와 함께 작품의 한 축을 이룬다. 보덴슈타인은 아내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하면서 그녀와 마지막으로 잠자리를 함께 한 것이 언제인지 달력을 뒤적이기도 하고, 아내 몰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훔쳐봤다가 다음 날 내내 양심의 가책에 시달리기도 한다. 피아의 일상도 평탄치만은 않다. 애인과 살림을 합치는 과정에서 그녀의 농장이 무허가 건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집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여기에 끊임없이 싸우는 성질 고약한 동료 형사와 신참 여형사의 중재자 역할도 해야 한다. 독자들은 시종일관 차가운 진눈깨비 흩날리는 11월의 분지 마을을 종횡무진하다가도, 인간미 넘치는 형사들의 일상에서 온기와 웃음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책을 덮을 즈음에는 너무나 매력적인 캐릭터를 또 하나 발견했다는 사실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그들의 과거와 앞으로의 활약상을 기대하게 될 것이다. 줄거리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못하는 것 하나 없는 전도유망한 청년 토비아스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해, 여자친구 둘을 살해하고 그 시체를 은닉했다는 죄목으로 감옥에 들어간다. 10년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그는 자신 때문에 쇠락한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과 마을 사람들의 냉대로 하루하루가 힘들기만 하다. 그런 그에게 위로가 되는 것은, 죽은 여자친구와 닮은 소녀 아멜리뿐이다. 아멜리 역시 잘생기고 매너 좋은 그에게 이끌리면서 홀로 11년 전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한편 피아, 보덴슈타인 형사 콤비 역시 괴한의 공격으로 중태에 빠진 여인이 토비아스의 어머니임을 알고 11년 전 사건에 흥미를 느낀다. 살인 전과자와 형사들의 등장으로 마을에 알 수 없는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이번에는 아멜리가 실종되는데…….
김미경의 마흔 수업
어웨이크북스 / 김미경 (지은이) / 2023.02.15
18,000원 ⟶ 16,200원(10% off)

어웨이크북스소설,일반김미경 (지은이)
전 국민이 힘겨워하는 불황에 여느 세대보다 더 많이 흔들리는 이들이 있다. 가족을 짊어지고 커리어의 정점을 향해가고 있는 40대들이다. 마흔이 되면 괜찮아질 줄 았았는데, 삶이 좀 더 안정될 거라 믿었는데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 대기업과 금융권에서 올해 만 40세가 된 1982년생을 희망퇴직 대상자에 포함시킨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40대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금의 40대는 10~20대 시절 IMF 외환위기로 부모가 실직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대학에 진학해 ‘취업용 스펙’을 처음 쌓기 시작한 세대다. ‘안정’을 추구하는 공무원 열풍과 ‘오늘만 산다’는 욜로(YOLO) 열풍 사이에서 ‘나다운 삶’은 뭔지 고민하기 시작한 첫 세대, 젊은 시절부터 100세까지의 삶을 준비하는 첫 세대도 지금의 마흔이다. 이처럼 마흔이 살아가는 세상은 매일 엄청난 속도로 변하고 있지만, ‘40’이라는 나이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여전히 30년 전에 머물러 있다. 불혹, 중년. 퇴사, 창업 등 우리가 떠올리는 40대의 이미지는 이들의 부모 세대인 60~70대가 40대였던 시절에 만들어진 마흔의 이미지에서 거의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미경의 마흔 수업≫은 대한민국 자기계발 멘토이자 160만 구독자를 보유한 MKTV 크리에이터이며, 온라인 지식 커뮤니티 MKYU 대표인 김미경이 ≪김미경의 리부트≫ 이후 3년 만에 출간하는 단독 저서다. 30대 여성들에게 독한 코칭과 인생 솔루션을 제안하며 김미경에게 국민 멘토, 국민 강사, 국민 언니라는 타이틀을 안겨주었던 ≪언니의 독설≫을 펴낸 지 12년 만이다. 당시 서른의 불안과 두려움을 다독이며 30대의 10년을 열심히 살아온, 하지만 여전히 사는 게 어렵고 미래를 불안해하는 40대를 위해 김미경이 다시 한번 나선 것. 이 책은 뭔가를 시작하기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마흔이 되도록 이룬 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40대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성장 매뉴얼이다. 마흔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금 필요한 마음가짐을 익히고, 여러 역할 속에서 인생의 균형을 찾으며 50대 이후의 인생 후반전을 재미있고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인생 힌트’를 주는 김미경의 응원과 솔루션이 가득하다. 열심히 살아왔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살아갈, 자기 인생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모든 마흔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프롤로그 | 괜찮다, 이만하면 잘했다. 당신이 맞다 1부 | 오늘도 불안에 지친 마흔에게 지금 당신이 불안하고 우울한 이유 : 마흔, 희망이 현실로 드러나는 나이 | 당신은 잘못 살지 않았다 마흔인데 이룬 게 없다고? 정상입니다 : 마흔 즈음의 내 인생 성적표 | 이룬 게 없어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 함부로 인생을 정산하지 마라 | 마흔은 잘못이 없다 두 번째 인생, 세컨드 라이프가 온다 : 다 내려놓으라는 거짓말 | 인생의 황금기를 언제로 정의할 것인가 | 당신의 마흔은 아직 오전이다 내 인생 최고의 파트너를 만나는 법 : 어떻게 자존감과 품격을 지키며 살 것인가 | 단단한 철학을 만드는 연습 | 진짜 나를 만나는 시간, 리얼 미 리추얼 10년 후를 즐겁게 기대하는 법 : 기대가 없으면 현재를 열심히 살 수 없다 | 삶이 더 이상 가슴 뛰지 않는다면 마흔이 낀 세대? 갓생 1세대! : 아래위를 끌어당기는 중심 | 늘 증명해야 하는 삶 | 실력과 내공으로 빛나는 시작을 2부 |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마음가짐 비교하는 마음 때문에 힘들어요 : 비교를 재해석하는 법 | 그 사람도 자기만의 밑바닥이 있음을 | 스스로 내는 상처가 더 아프다 | 부러운 마음은 딱 10분만 마음이 크는 나이, 마흔 : 더는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서 | 죽어도 못 할 일은 없다 아이를 대하듯 나를 대하라 : 더 이상 나를 방치하지 않겠습니다 | 내 안의 어린아이를 보살피는 법 | 최선의 답은 나만이 안다 나만의 인생 해석집을 만들자 : 당연한 것들을 나답게 해석하기 | 기록하면 내가 된다 | 누구도 아닌, 나에게 정직한 사람들의 특징 나를 끌어내리는 것들과 싸워라 : 가장 가까운 존재에게 상처받은 사람들 | 감히 그 누구도 끼어들지 못하게 내 공간과 시간을 반드시 확보하자 : 누구나 자기만의 책상을 가져야 한다 | 투자하지 않는데 성장하는 사람은 없다 | 내 꿈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법 3부 | 인생의 균형을 유지하는 연습 이제라도 결혼해야 할까 : 나에게 최선일까 물어볼 기회 | 결혼이 해결해주지 않는 것 | 혼자여도 당당해야 둘일 때 행복하다 관계에도 밸런스가 필요해 : 네 가지 사랑, 네 가지 관계 | 사람에게 부지런한 좋은 사람 부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만들어라 : 마흔에 아내의 조력자가 된 남편 | 파트너십을 재조정하는 법 | 마흔 넘으면 50점이 만점이다 내 방식이 아이의 표준값이 된다 : 내 삶의 방식은 대물림된다 | 자녀 교육의 필수과목 ‘How’ | 아이에게 태도의 선물을 주자 마흔도 아직 인재다 : 끝나지 않는 뒷바라지의 함정 | 투자가 도박이 되지 않으려면 | 교육비 때문에 ‘흑자도산’ 하지 마라 | 아이 말고 어른에게 투자하자 용돈 30만 원에 지친 남자들에게 : 허리끈을 조이는 40대 남자들 | 고독사로 내몰리는 50대 남자들 | 위기와 고립감에서 탈출하는 법 평범한 사람이 비범해지는 유일한 방법 : 달라진 나를 발견하게 해주는 습관 | 좋은 습관을 ‘미라클’이라 부르는 이유 | 하루 1시간만 진짜 나로 살아보자 4부 | 두 번째 세상과 나를 연결하는 법 퇴사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1 : 40대가 회사 밖을 대비하지 못하는 이유 | 도전 정신으로 무장한 가여운 퇴사 | 퇴사 전 ‘임대 마인드’를 갖자 퇴사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2 : 회사를 그만두면 잃는 일곱 가지 | 퇴사 준비란 축적의 시간을 버는 것 | 가치가 시키는 일을 하기 위하여 불황을 기회로 만드는 세 가지 힘 : 금리를 따라잡는 ‘나’라는 고금리 상품 | 씨종자를 버리는 농사꾼은 없다 | 줄이는 대신 채우고 따라잡자 | 결국 버텨내는 사람들의 비밀 나는 오늘부터 1인 스타트업이다 : 슈퍼 프리랜서가 등장하자 달라진 것들 | 야생의 사자가 되려면 필요한 네 가지 나만의 ‘원씽’으로 성장 근육을 키워라 : 바람을 현실로 만들어줄 단 하나, 원씽 | 생활 근육 쓰지 말고 성장 근육 키우자 | 지금 내가 몰입할 원씽을 찾는 법 | 원씽이 에브리씽이 되는 기적 미래의 돈을 버는 유일한 방법 : 생계형 공부가 만들어준 놀라운 변화 | 세상의 작동법을 알아야 돈 벌기 쉬워진다 | 세상의 돈은 언제나 미래로 흐른다 | 마흔, 시작하기 딱 좋은 나이 자본금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최고의 직업 : 꾸준히 하면 브랜드가 된다 | 커뮤니티가 무한 확장되는 시대가 온다 | 나를 최고의 전문가로 만드는 법 꼴찌를 두려워 말고 거침없이 연결하라 : 시작은 누구나 초라하다 | 확장의 씨앗을 뿌리기 | 당신을 두 번째 세상과 연결하라 에필로그 | 당신의 마흔이 나의 마흔보다 빛나길 160만 구독 MKTV 국민 멘토 김미경, ≪김미경의 리부트≫ 이후 3년 만의 단독 신작 출간 100세 시대에 ‘갓생 1세대’, 40대를 재해석하다 마흔 이후 펼쳐질 진짜 인생을 나답게 사는 법 전 국민이 힘겨워하는 불황에 여느 세대보다 더 많이 흔들리는 이들이 있다. 가족을 짊어지고 커리어의 정점을 향해가고 있는 40대들이다. 마흔이 되면 괜찮아질 줄 았았는데, 삶이 좀 더 안정될 거라 믿었는데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 대기업과 금융권에서 올해 만 40세가 된 1982년생을 희망퇴직 대상자에 포함시킨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40대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금의 40대는 10~20대 시절 IMF 외환위기로 부모가 실직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대학에 진학해 ‘취업용 스펙’을 처음 쌓기 시작한 세대다. ‘안정’을 추구하는 공무원 열풍과 ‘오늘만 산다’는 욜로(YOLO) 열풍 사이에서 ‘나다운 삶’은 뭔지 고민하기 시작한 첫 세대, 젊은 시절부터 100세까지의 삶을 준비하는 첫 세대도 지금의 마흔이다. 이처럼 마흔이 살아가는 세상은 매일 엄청난 속도로 변하고 있지만, ‘40’이라는 나이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여전히 30년 전에 머물러 있다. 불혹, 중년. 퇴사, 창업 등 우리가 떠올리는 40대의 이미지는 이들의 부모 세대인 60~70대가 40대였던 시절에 만들어진 마흔의 이미지에서 거의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미경의 마흔 수업≫은 대한민국 자기계발 멘토이자 160만 구독자를 보유한 MKTV 크리에이터이며, 온라인 지식 커뮤니티 MKYU 대표인 김미경이 ≪김미경의 리부트≫ 이후 3년 만에 출간하는 단독 저서다. 30대 여성들에게 독한 코칭과 인생 솔루션을 제안하며 김미경에게 국민 멘토, 국민 강사, 국민 언니라는 타이틀을 안겨주었던 ≪언니의 독설≫을 펴낸 지 12년 만이다. 당시 서른의 불안과 두려움을 다독이며 30대의 10년을 열심히 살아온, 하지만 여전히 사는 게 어렵고 미래를 불안해하는 40대를 위해 김미경이 다시 한번 나선 것. 이 책은 뭔가를 시작하기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마흔이 되도록 이룬 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40대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성장 매뉴얼이다. 마흔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금 필요한 마음가짐을 익히고, 여러 역할 속에서 인생의 균형을 찾으며 50대 이후의 인생 후반전을 재미있고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인생 힌트’를 주는 김미경의 응원과 솔루션이 가득하다. 열심히 살아왔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살아갈, 자기 인생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모든 마흔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160만 구독 유튜브 채널 MKTV의 국민 멘토 김미경 ★ ≪김미경의 리부트≫ 이후 3년 만의 단독 신작 ★ 방송인 이금희, 코미디언 송은이, 배우 한가인 추천 마흔이면 괜찮아질 줄 알았다, 마흔이면 안정될 거라 믿었다는 이 시대의 여전히 불안한 40대를 향해 김미경이 들려주는 위로의 문장 마흔을 앞두었다면, 마흔을 지나왔다면 가슴에 박힐 빛나는 응원의 말 학창 시절 IMF를 겪으며 부모의 고통을 지켜보았고, 20대엔 취업용 스펙을 쌓느라 치열하게 보냈고, 지금은 사회 곳곳에서 기성세대와 Z세대를 연결하며 가장 열심히 일하는 세대, 마흔. 가장 많이 벌고 가장 많이 쓰며 여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마흔은 1990년대 후반부터 급변하는 세상을 경험하고 시시각각 적응하며 최선의 삶을 살아내온 ‘대한민국 갓생 1세대’다. 그런데 마흔을 바라보는 우리의 인식은 여전히 30년 전에 머물러 있다. ‘불혹’이란 단어가 주는 무게 때문인지, 100세 시대가 도래했음에도 ‘마흔’ 하면 퇴사, 은퇴, 노후, 치킨집 창업 같은 이미지를 떠올린다. 한창 열정적으로, 신나게 일하던 사람들도 30대 후반이 되면 자연스레 지금까지의 커리어를 점검하며 인생 성적표를 매기기 시작한다. 평생 공부하며 자기 영역을 확장해온 국민 멘토 김미경. 누구보다 치열하게 40대를 보낸 덕분에 60세가 되어서도 계속해서 도전하고 꿈꾸는 그는, 판에 박은 듯 똑같은 고민을 토로하는 3040 세대가 안타까워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지금의 마흔이 얼마나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무궁무진한지 알려주고, 어디서도 들려주지 않은 40대를 향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기 위해서다. 최악의 경제 불황을 어떻게 버텨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 급변하는 세상이 두려운 사람들, 당장 해내야 하는 여러 의무 속에서도 내 인생을 나답게 살고자 고민하는 30~40대라면 이 책이 귀중한 만남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가져왔던 마흔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버리고, 자신의 진짜 인생을 위해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인생 성적표를 들여다볼 때가 아니다.” 모든 걸 완성해야 한다는 생각부터 버려라 40대는 인생에서 가장 바쁘고 힘든 시기다. 일은 넘쳐나고, 아이는 아직 어리고, 돈은 아무리 벌어도 부족하다. 전 국민 공통과목인 내 집 마련, 재테크, 육아, 직장생활까지 해내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도 잊어버린다. 40대에는 저마다 크고 작은 인생의 숙제가 수시로 쌓인다. 가족이 아프거나, 집안에 돈 문제가 생기거나, 사고를 당하는 등 상상도 해본 적 없는 굵직한 사건도 수시로 벌어진다. 누구라도 이런 상황에서는 내 인생만 뒤처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밖에 없다. 우울감이든 번아웃이든 마음의 병을 앓기도 너무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김미경은 이것이 “정상”이라고, 그러니 자책하지 말라고 말한다. 자기 방도 없는 좁은 집에서 무명 강사로 일하며 세 아이를 키워온 워킹맘으로서, 자신 역시 수능 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의 마음으로 40대의 10년을 살아왔다고. 원래 40대는 이룬 게 없는 것이 정상이라고 말이다. “당신은 잘못 살지 않았어요. 자신의 꿈을 좇아 성실히 잘 살아왔으니 스스로를 의심하지 마세요. 잘못된 건 딱 하나, 마흔에 모든 걸 이루고 안정을 찾아야 한다는 고정관념뿐이에요. 그 생각 때문에 지금 이렇게 우울하고 힘든 거예요. 안 해도 될 좌절을 굳이 하고 있는 거라고요.” “마흔에는 조금만 노력하면 금방 뭐라도 완성될 것처럼 보이지만, 소리만 요란할 뿐 막상 들여다보면 내실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데 왜 여전히 돈이 없지? 내가 바보같이 살고 있나? 더 열심히 달렸어야 했나? 40대 때 나도 스스로에게 수없이 던졌던 질문이다. 그런데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나만큼 분주히 사는 사람도 드물었다. 그렇다면 결론은 하나다. 하나의 커리어가 무르익어 프로페셔널이 되고 돈을 벌기까지는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10년 내내 선배 강사들을 따라다니며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강의가 없는 날에는 혼자서 강의 자료를 만들고, 독학으로 영상 편집을 배우고, 다른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면서도 돈이 벌리지 않았던 30대의 강사 김미경. 그는 돈을 못 벌면 경험이라도 벌겠다는 생각으로 일한 덕분에, 당시로서는 뭐가 될지 알 수 없는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자신만의 ‘실패 창고’에 가득 쌓아갔다. 이 경험들이 어느 순간부터 새로운 자신을 만들어내기 시작한 것은 그가 40대 중반이 되었을 무렵의 일이다. 그제야 그는 당장 쓸모도 없고 돈도 안 될 것 같았던 십수 년의 경험과 노하우가 사실 자기만의 자산이었음을 깨닫는다. 이 자산들은 마치 구슬과 같아서 따로따로 들여다보면 뭐가 될지 모르지만, 일단 꿰기 시작하면 너무나 귀한 자신만의 보물이 된다는 사실도. 그는 열심히 살았는데 뭐 하나 이룬 게 없다고 불안해하는 마흔에게 이렇게 말한다. 고작 몇 년 모은 구슬로 성공하려고 하는 것은 욕심이라고. 자신이 15년의 무명 생활 끝에 40대 후반에서야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듯, 내 구슬을 만드는 데 15년, 꿰는 데 15년, 30년 이상 멀리 보는 게 당연한 것이라고. “당신의 마흔은 잘못이 없다.” 눈으로 읽고, 소리 내어 말하고, 손으로 쓰며 외우는 40대를 위한 ‘김미경식 성장 매뉴얼’ 나만 빼고 다들 잘 사는 것 같아 속상하다면? ★ 누구나 자기만의 밑바닥이 있다 ★ 오늘이 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 지금껏 성실히 살아온 나를 의심하지 말자 이미 늦은 것 같아 불안하다면? ★ 40대도 아직 인재다, 자신에게 투자하자 ★ 100세 시대에 인생의 황금기는 60대부터다. 아직 20년이 남았다 ★ 마흔은 구슬을 꿰기 시작하는 나이, 벌써 인생 정산하지 말자 주변에서 내 꿈을 무시한다면? ★ 내 공간과 내 시간부터 확보하자 ★ 내가 성장하겠다는데, 감히 누구도 끼어들게 두지 말자 ★ 나를 가장 잘 아는 내 안의 진짜 나, ‘리얼 미’에게 묻자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었다. “1부 오늘도 불안에 지친 마흔에게”에서는 사람들이 왜 마흔이 되면 우울하고 불안한지, 마흔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이 왜,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보여준다. “2부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마음가짐”에서는 타인과의 비교 멈추기부터 나 자신과 친해지기, 나만의 인생 해석집을 만들기, 나의 가능성을 가로막는 주변의 소리를 차단하기, 나만의 공간과 시간 확보하기 등 불안을 버리고 내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빨리 가져야 할 습관과 자세를 소개한다. “3부 인생의 균형을 유지하는 연습”에서는 결혼 생활과 자녀 교육을 중심으로 40대 이후의 인간관계를 재정립하는 법을 안내한다. 마지막 “4부 두 번째 세상과 나를 연결하는 법”에서는 나의 존엄을 지키며 50대 이후의 삶을 잘 살아가기 위해 마흔부터 준비해야 할 경제 습관과 커리어 확장에 대해 말한다. 이 책에서 안내하는 4가지 주제는 마흔부터 준비해야 할 ‘세컨드 라이프를 위한 인생 매뉴얼’의 필수 키워드나 다름없다. 막연한 은퇴 준비, 노후 대비가 아닌 50대 이후 내가 살고 싶은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계획을 실천하고 싶은 30~40대라면 뜨거운 위로와 응원뿐 아니라 유익한 정보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00세가 밤 12시라면, 마흔은 겨우 오전 9시 36분 다시 뜨거운 인생을 살고 싶은 40대에게 결코 늦지 않았음을, 그리하여 다시 시작할 힘을 주는 책 우리는 100세 시대를 산다. 100세를 기준으로 인생을 24시간에 빗대어 계산하면 1년은 대략 14분 24초, 그렇다면 40세는 오전 9시 36분이다. 이제 막 출근해서 일에 집중할 시간이다. 문제는 마흔에 덧씌워진 ‘중년’, ‘불혹’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대다수가 40대를 ‘꽤 먹은 나이’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퇴사하면 뭐 먹고 살지, 관심도 없는 카페 창업을 해야 할지를 고민할 것이 아니라 50~60대, 70~80대에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싶은지 꿈을 꾸고 계획을 세우고 나에게 시간과 예산을 투자하며 미래를 설계할 시간이 마흔이어야 한다. 스무 살 무렵, 김미경의 꿈은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해외에서 살아보는 것이었다. 그때는 돈이 없어 포기해야 했던 꿈. 하지만 그는 한 번도 이 꿈을 놓지 않았고 30년이 지나 50대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미국에서 영어로 강의하기’를 꿈꾸기 시작했다. 이제 60세가 된 그는 마침내 꿈에 한발 가까이 다가가 있다. 세 아이가 장성했고, 회사도 안정되고, 해외에서 강의를 요청할 만큼 커리어도 탄탄하게 쌓았다. 무엇보다 55세부터 본격적으로 영어 공부를 시작한 덕분이다. 자주 잊어버리고 발음도 만족스럽지 않지만, 매일 성장 근육을 찢는다는 마음으로 꿈에 몰입한 결과다. 모두가 극심한 불황기를 살아내고 있는 요즘, 어디를 둘러보아도 한숨이 가득하고 움츠러드는 일이 다반사다. 하지만 IMF, 외환위기, 코로나19가 그랬듯 이 불황이 끝나면 우리는 또다시 새로운 세상을 맞이할 것이다. 그때 지금보다 더 많이 불안해하며 후회할 것인가,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진짜 인생을 살아볼 준비를 할 것인가. 끝까지 나를 사랑하며 나다운 인생을 살고 싶다면, 지금부터 준비하자. 이 책이 당신의 빛나는 마흔을 힘껏 응원해줄 것이다.나에게 돌아가고 싶은 나이가 있다면 바로 40대다. 사느라 힘들어 미처 못 해준 위로와 칭찬을 마흔의 나에게 마음껏 해주고 싶어서다. 이 책은 그런 마흔들을 위해 썼다. 지쳐 있는 마흔은 따스하게 안아주고, 포기하고 싶은 마흔에게는 삶의 힌트를 주고, 모든 것을 다 그만두고 싶다는 마흔에게는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내 마흔을 진심으로 대하듯 당신의 마흔을 뜨겁게 안아주고 싶었다. 이제 나를 위한 특별한 인생 수업을 시작하자. 한 번의 마흔 수업이 끝날 때마다 여러분은 스스로를 더 뜨겁게 사랑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인생 절반의 문제를 풀어낸 실력으로 마흔 이후의 인생도 행복하게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마흔은, 당신의 진짜 인생이 시작되는 시간이다. ―프롤로그 “괜찮다, 이만하면 잘했다. 당신이 맞다” 중에서 마흔이 되면 괜찮아질 줄 알았다. 30대에 시달렸던 불안과 초조함, 타인과 비교하면서 느끼는 열등감도 한결 잦아들 줄 알았다. 마흔이 되면 커리어도 탄탄해지고, 무엇보다 내 인생이 ‘안정’될 거라 믿었다. 경제적으로도 조금 더 여유롭고 마음도 단단해져서 쉽게 흔들리지 않으리라 믿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열심히 살아왔지만 여전히 40대의 나는 하루하루 흔들리고 있었다. 마흔이 넘도록 나잇값을 못 하는 것 같아 우울했고, 이제는 정말 늦은 것 같아 불안했다.―“지금 당신이 불안하고 우울한 이유” 중에서 마흔은 원래 완성되는 나이가 아니라 뭐든지 되다 마는 나이다. 과정의 나이지 결과의 나이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러니 ‘마흔은 곧 ‘안정’이라는 고정관념은 이제 버리자. 마흔에게는 격렬하게 구슬을 만들고 용감하게 꿰어보는 ‘도전’이나 ‘성장’이란 꼬리표가 훨씬 더 현실적이다. ― “마흔인데 이룬 게 없다고? 정상입니다” 중에서
아빠표 영어 구구단 + 파닉스 5단 : 분사
마이클리시(Miklish) / Mike Hwang (지은이) /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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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리시(Miklish)영어교육Mike Hwang (지은이)
알파벳을 몰라도 무료강의와 원어민 MP3로 완전기초영어부터 10배 빠르게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개념을 잡기 위해 더 많이 쓰는 문장구조를 반복해서 훈련하며, 무료강의와 원어민 MP3를 휴대폰이나 컴퓨터, 세이펜으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영어 회화에서 필요한 문법의 80% 이상을 익히고,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300단어 중 121단어를 익힐 수 있다.4~15 3형식/현재진행(현재분사) 16~17 현재진행(현재분사) 18~19 a=아 20~21 e=에 22~23 i=이 24~25 o=오우 26~27 u/oo=우 28~29 수동태(과거분사) 30 부록1 영어전집 선택 요령과 관련 단원 31 부록2 영어전집 공부법어린이 영어를 배우려고 파닉스부터 영어 유치원, 영어전집, 영어과외, 영어학원, 영어캠프, 전화영어, 학습지까지 수천만 원을 씁니다. 그렇게 10년을 배워도 틀릴까 봐 조마조마하며 간단한 문장만 말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아빠표 영어 구구단+파닉스>로 엄마표영어, 아빠표영어로 직접 가르칠 수 있습니다. 알파벳을 몰라도 무료강의와 원어민 MP3로 완전기초영어부터 10배 빠르게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유아영어나 초등영어로 하루 10분씩 6개월 동안 익히면, 중학교 졸업까지 영어에서 상위권을 유지합니다. 영어 사교육비가 획기적으로 절감됩니다. 어린이 영어에 쓰는 돈은? 10년 넘게 영어를 가르치고, 21권의 책을 집필했지만, 일 때문에 바빠서 자녀 영어교육은 아내에게 맡겼습니다. 결국, 2년간 영어 과외와 전집 구입에 500만원 정도를 썼습니다. 이런 식이라면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학원비와 어학연수로 적어도 2천만 원에서 1억원 가량을 쓰게 될 것 같았습니다. 아이의 영어 개념은? 5살 딸의 실력을 알고 싶어서 ‘나’가 영어로 뭐냐고 물어봤는데, ‘my’라고 대답했습니다. ‘나(I)’는 영어에서 2번째로 많이 쓰는 단어입니다. (참고로 ‘you’는 목적어일 때도 형태가 같으므로 가장 많이 쓰는 단어입니다.) ‘나’를 ‘I’로 배우기 전에 ‘my’나 ‘me’를 익히면 영어 문장을 만들 수 없습니다. 안 되겠다 싶어서 제가 직접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많이 들으면 영어가 될까? 무조건 많이 듣고 많이 말해도 영어가 되지 않습니다. 많이 들어도 보통은 자극을 받는 정도에서 그칩니다. 또는 자신이 외운 간단한 문장을 말하는 정도일 뿐입니다. 자유롭게 의사소통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 방식은 6살 이하의 아이가 외국에서 수년간 살 때 가능한 것입니다. 7살 이상은 외국에서 살아도 개념을 알고 익혀야 중급 이상의 영어가 가능합니다. 개념이 중요할까? 영어는 그림을 그리는 언어라는 것을 모른다면, 명사 앞에 a를 빼먹거나 뒤에 -s를 빼먹고 쓰게 됩니다. 대부분의 학습자는 개념 없이 단지 영어 문장을 많이 접합니다. 수년이 흐른 뒤에 3형식 구조(주어-동사-목적어)를 스스로 깨우치고 간단한 문장을 영작할 수 있게 됩니다. 처음부터 3형식(‘누가-한다-무엇을’)의 구조에 맞춰 연습했다면 10배는 빨랐을 것입니다. 이 책의 목적은? 영어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뼈대 없이 건물이 못 서 있듯, 개념 없이 영어 문장을 못 만듭니다. 개념을 잡기 위해 더 많이 쓰는 문장구조를 반복해서 훈련합니다. 예를 들어 I give a key.를 익히고, 이어서 I give a car를 익힙니다. 나중에는 You give a key, He gives a key. I’m giving a key. 등으로 점차 응용해서 익힙니다. 다른 목적은 문장을 통해 파닉스를 익히는 것입니다. 알파벳을 몰라도 파닉스와 영어회화를 익힐 수 있습니다. I give a key에서는 g발음과 k발음을 비교해서 배우고, I like red에서는 l발음과 r발음을 비교해서 배웁니다. 나중에는 I want to pick the city.에서 ‘이’발음을, They try to find an idea.에서 ‘아이’발음을 배웁니다. 이 책의 장점은? 부모님께서 직접 가르치실 수 있습니다. 무료강의와 원어민 MP3를 휴대폰이나 컴퓨터, 세이펜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무료강의에서 가르치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영어 회화에서 필요한 문법의 80% 이상을 익히고,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300단어 중 121단어를 익힐 수 있습니다. 영어가 쉬워집니다. 하루 10분씩 6개월이면 됩니다. 이 책만 제대로 익혀도 중학교 졸업까지 영어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miklish.com의 게시판이나 010-4718-1329로 연락하시면 됩니다(1시 반~3시가 좋습니다). [머리말] *'나'는 영어로? 5살 루나(친딸)는 주 1~2회씩 1년간 영어를 배웠습니다. 실력을 알고 싶어서 ‘나’가 영어로 뭐냐고 물으니 주저하다가 ‘my’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배우면 고등학생 때까지 배워도 영어회화는 힘들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어린이집 버스 기다리면서 물어봤습니다. '자동차'가 영어로 뭐야? '카' 그런데 영어에서는 한 개일 때는 항상 '어'를 앞에 붙여. '한 차'는 영어로 '어 카'야. '한 차'가 영어로 뭐라고? '어 카' 그렇게 매일 10분씩 묻고 답하니 아이의 영어 실력이 빠르게 늘었습니다. 곱셈보다 구구단을 먼저 배우듯, 영어회화에 앞서 기본 구조를 먼저 익혀야 합니다. 영어는 기본만 튼튼하면 다음은 쉽습니다. 나중에는 알파벳도, 발음기호도, 복잡한 구조도 배워야 합니다. 하지만 기본 구조를 알고 배우는 것과 감으로 배우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이처럼 '아빠표 영어구구단'은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300단어로, 더 중요한 문법부터 영어를 전체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이것만으로 영어회화에서 필요한 문법의 80%는 해결됩니다. 영어가 쉬워집니다. 아빠표 영어구구단 10권으로 중학생 때까지 영어는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고, 대학생이 돼서도 영어 때문에 고생하지 않습니다. 학원, 어학연수 등의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유의사항 알파벳 몰라도 OK: 본문의 모든 알파벳은 참고용입니다. 눈으로 영어를 익히는 것이 아니라, 귀와 입으로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영어를 읽을 수 있는 아이에게는 영어 부분을 가리고 지도해주세요. 7번~50번 반복: 한 번에 한 페이지도 좋습니다. 적은 내용을 자주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내용을 일주일에 3회 이상 반복합니다. 1회에 약 10분, 길어도 30분을 넘기지 않습니다. 진도는 4살~7살은 한 달에 1권, 7살 이상은 1주일~한 달에 1권을 추천합니다. 2단, 3단을 나갈 때도, 가끔 1단을 반복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 포기 금물: 아빠(또는 엄마)가 포기하면 아이도 포기합니다. 지금 노력하면 나중에 10배 편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틀려도 좋습니다. 대충 여러 번 해주세요. 잘 안되는 것도 계속하면 며칠 뒤에는 잘 됩니다. 꾸준히 하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어렵다면 ‘바탕색이 있는 페이지(p.21 등)’는 건너뛰어도 좋습니다. QR코드는 참고만: 학습 중에 표지의 QR코드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수업 전에 아빠(혹은 엄마)가 QR코드의 원어민 MP3를 통해 정확한 발음을 익히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국현대사 1
푸른역사 / 정병준, 정용욱, 김광운, 정창현, 안김정애, 기광서, 정진아, 김보영, 노영기, 김수자, 양영조 (지은이) / 2018.09.12
17,900

푸른역사소설,일반정병준, 정용욱, 김광운, 정창현, 안김정애, 기광서, 정진아, 김보영, 노영기, 김수자, 양영조 (지은이)
과학적.실천적 역사학의 수립을 통해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자주화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해 현재 7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하게 한국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한 한국역사연구회와 역사의 대중화에 새 지평을 연 푸른역사가 함께 펴낸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가 (전2권)를 끝으로 완간되었다.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여해 총 10권(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각 2권)으로 완간 예정이었던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지난 2015년 와 의 출간으로 첫걸음을 뗀 후 이번에 선보이는 과 출간으로 전10권 완간했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전 시대 전 분야를 망라해서 서술하는 대신, 시대별로 그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틀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주제를 선정해 그동안 축적돼 온 학계의 연구 성과를 압축 정리해 깊이 있는 역사 읽기를 시도했다. 에서는 '해방'과 '분단'과 '전쟁'이라는 주제 하에 해방 이후의 자주적 국가 건설 운동, 미.소의 점령과 점령 정책, 모스크바3상회의 결정과 신탁통치 파동, 좌우합작운동과 남조선과도입법의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탄생, 미군정기의 경제와 사회, 단정노선과 통일노선의 갈등, 남북연석회의와 4.3사건, 이승만 정권의 출범, 한국전쟁의 전개 과정과 영향 등을 꼼꼼하게 살핀다.해방과 자주적 국가 건설 운동 태평양전쟁기 한반도: 국외, 국내, 연합국, 일본의 대응|해방 전야와 해방 직후|짧은 해방, 긴 분단 미소의 점령과 점령 정책의 실시 미군의 남한 진주와 점령 정책 실시|소련군의 북한 진주와 점령 정책 실시 모스크바3상회의 결정과 신탁통치 파동 연합국의 전후 한국 처리 구상과 신탁통치안|신탁통치 파동|1차 미소공동위원회와 남북분단의 고착|2차 미소공동위원회 결렬과 한국 문제의 유엔 이관 좌우합작운동과 남조선과도입법의원 좌우합작운동|남조선과도입법의원 북한 정치사회의 변화와 국가권력의 형성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와 ‘민주개혁’|‘민주근거지’의 강화와 북조선인민위원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탄생 미군정기의 경제와 사회 미군정의 사회경제 정책|9월총파업과 10월인민항쟁 단정노선과 통일노선의 갈등 이승만의 ‘정읍발언’|단정노선과 통일노선의 대립 남북연석회의와 43사건 단선단정반대운동|남북연석회의|43사건 이승만 정권의 불안한 출발 510총선거와 제헌헌법|초대내각 구성|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의 결성과 해산|농지개혁과 귀속재산 불하|530총선거 한국전쟁의 전개 과정과 영향 전쟁의 형성 과정|전쟁의 발발|전쟁의 전개 과정|전쟁의 결과와 영향현재와 과거가 소통하는 역사서를 꿈꾸며, 역사를 읽는 또 다른 창窓을 열다! 과학적실천적 역사학의 수립을 통해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자주화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해 현재 7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하게 한국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한 한국역사연구회와 역사의 대중화에 새 지평을 연 푸른역사가 함께 펴낸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가 《한국현대사》(전2권)를 끝으로 완간되었다. 역사학계의 중진 학자들이 참여해 총 10권(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각 2권)으로 완간 예정이었던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지난 2015년 《조선시대사 1─국가와 세계》와 《조선시대사 2─인간과 사회》의 출간으로 첫걸음을 뗀 후 이번에 선보이는 《한국현대사 1해방과 분단, 그리고 전쟁》과 《한국현대사 2경제성장과 민주주의, 그리고 통일의 과제》 출간으로 전10권 완간했다.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전 시대 전 분야를 망라해서 서술하는 대신, 시대별로 그 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틀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주제를 선정해 그동안 축적돼 온 학계의 연구 성과를 압축 정리해 깊이 있는 역사 읽기를 시도했다. 소통하는 역사를 위하여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의 편찬 작업은 2002년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 편찬위원회’를 구성, 집필 원칙과 편찬 일정을 정하고 고대고려조선근대현대 등 각 시대별로 팀을 만들어 기획안을 마련하고 그에 맞는 필자를 선정해 집필에 들어갔다. 60명에 가까운 필자들이 참가해 공동 작업으로 10권의 책을 만들어내는 일은 지난한 과정이었다. 다양한 필자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모으는 작업부터 완성된 원고들을 팀별로 수차례 검토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은 지금 우리의 시대를 돌아보게도 한다. 과거 ‘베를린 장벽의 붕괴’가 상징하듯이 세계는 동구 사회주의 국가들의 개혁과 개방으로 냉전이 종식되면서 체제와 이념의 대립보다는 화해와 교류의 방향으로 나가며 21세기를 맞이했다. 한반도도 1998년 ‘현대 정주영회장의 소떼 방북’과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과 북이 화해와 교류협력의 방향으로 나아갔다. 그러나 21세기도 18년이 지난 지금, 세계는 다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미국과 알카에다 등 이슬람 진영의 대립, 시리아 내전과 이슬람 국가의 등장 등 중동 내부의 갈등과 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 등이 계속되고 있고, 동북아시아에서도 역사 갈등과 영토 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전과 차이가 있다면 이념 대립보다는 종교문명 대립의 성격이 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 사회는 어떠한가. 안타깝게도 한국 사회는 시대착오적인 이념과 지역 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신자유주의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양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속에서 세대와 계층 갈등까지 심화되고 있다. 그리고 천박한 자본주의의 이윤 논리와 정치 사회적 부패의 사슬에 의해 일상생활의 안전까지도 위협받고 있다. 250명의 어린 학생들을 비롯해 304명이 죽은 ‘세월호 참사’는 이러한 한국 사회의 모순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주고 있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에 대한 예의와 배려가 사라진 사회, 국가가 책임져야 할 안전과 복지도 국민 스스로 해결해야만 하는 사회, 정의는 실종하고 신뢰와 희망 대신 불신과 체념만이 가득 찬 사회에서 과연 역사학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이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한국 역사의 체계화와 소통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고 했다. 현재의 입장에서 과거를 고찰하고 그를 바탕으로 미래를 전망하는 것이다. 역사가는 이를 이루기 위해 역사를 부단히 새로 써야 한다. 이러한 취지에서 기획된 한국역사연구회시대사총서는 새로운 시각에서 한국 역사를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별로 조망했다. 대전환의 시기,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과 분단, 대결 극복의 역사를 살피다 한반도에서 대전환의 역사가 전개되기 시작됐다. 대전환의 서막은 2016년 10월 점화된 ‘촛불항쟁’이었다. 2만 명에서 시작했던 촛불집회 참가자는 2017년 3월 10일 20차 집회까지 누적 기준으로 1600만 명을 돌파했다. 촛불집회는 장기간 이어진 대규모 집회임에도 단 한 건의 폭력사태도 일어나지 않는 등 유례없는 비폭력평화집회로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마침내 헌법재판소는 2017년 3월 10일 오전 11시 21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서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는 주문을 확정했다. 현직 대통령 파면은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최초의 일대 사건이었다. 그리고 촛불항쟁의 힘으로 문재인 정부가 등장했고, ‘촛불항쟁’의 거대한 파도는 곧바로 평화와 통일문제로 흐름이 이어졌다.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은 역사의 대전환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 책이 남과 북의 현대사 흐름을 민주주의 발전과 분단, 대결을 극복하는 과정으로 이해하고, 대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학계 각 분야의 권위자 13인이, 해방, 분단, 전쟁, 경제성장, 민주주의의 틀로 바라본 한국현대사 이 책은 한국현대사를 ‘해방과 분단, 그리고 전쟁’의 시기(1권, 정병준정용욱김광운정창현안김정애기광서정진아김보영노영기김수자양영조)와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그리고 통일의 과제’ 시기(2권, 홍석률박태균정창현)로 나누어 살핀다. 먼저 한국현대사의 첫 시기는 광복(해방)부터 한국전쟁까지의 8년사로 현대사를 압도적으로 규정하는 분단이 형성되고 고착화된 때다. 이 시기는 해방된 후 미국과 소련이 38선을 사이에 두고 진주한 국제적 규정력 속에서 자주적으로 민족통일국가를 수립하려고 시도했으나 남북분단으로 귀결되고, 남북분단이 전쟁으로까지 치달은 희망과 좌절의 시기였다. 두 번째 시기는 남과 북으로 분단돼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체제로 변화돼 성장, 발전, 변화의 길을 걸은 때다. 전쟁을 거친 후 평화나 통일이 아닌 대결과 체제 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남과 북은 서로 다른 가치관과 사회구조를 형성했다. 남한에서는 1인 독재와 군사독재가 장기간 유지되는 가운데 1960년의 4월혁명, 1964년 63항쟁, 1970~80년대 반독재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는 대중운동을 통해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렸고, 2017년의 촛불항쟁을 통해 한 단계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반면 북한에서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장기집권체제가 이어지면서 국제정세의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냈고, 1990년대에 들어와 ‘고난의 행군’이라는 최악의 경제난을 겪은 후 개발과 개방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남과 북은 2000년 첫 남북정상회담에서 615공동선언을 발표하고, 2007년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에서 104선언에 합의해 화해와 협력 단계로 들어섰고, 이후 다시 나타난 10여 년의 남북 간 대결 시대를 극복하면서 2018년 4월 ‘판문점선언’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한국현대사 1─해방과 분단, 그리고 전쟁》의 구성과 내용 《한국현대사 1─해방과 분단, 그리고 전쟁》에서는 ‘해방’과 ‘분단’과 ‘전쟁’이라는 주제 하에 해방 이후의 자주적 국가 건설 운동, 미소의 점령과 점령 정책, 모스크바3상회의 결정과 신탁통치 파동, 좌우합작운동과 남조선과도입법의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탄생, 미군정기의 경제와 사회, 단정노선과 통일노선의 갈등, 남북연석회의와 43사건, 이승만 정권의 출범, 한국전쟁의 전개 과정과 영향 등을 꼼꼼하게 살핀다. 〈해방과 자주적 국가 건설 운동〉에서는 태평양전쟁기 한반도를 둘러싼 여러 국가들의 대응과 짧은 해방-긴 분단이 시작되는 원인 등을 개관한다. 일본의 패전과 함께 한국은 해방되었다. 국내외 독립운동세력들은 결정적 시기를 맞아 결정적 투쟁을 벌이려 시도했다. 해방 후 한국의 지위를 둘러싼 연합국과 한국의 인식 차이는 명백했다. 2차 세계대전기 연합국은 카이로선언을 통해 한국의 자유와 독립 회복을 약속했지만, 자치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다자간 국제신탁통치를 대한 정책으로 선택했다. 한국인들은 즉시독립의 자격과 능력이 있다고 생각했고 임시정부와 건국준비위원회 등을 통해 이를 실현하려 했다. 연합국의 38선 설정은 군사적 편의와 정책적 목적이 결합된 것이었고, 한반도에 미소, 남북, 좌우라는 3층위의 갈등구조를 불러왔다. 건국준비위원회는 자주정부 수립을 위한 정치공간을 확보했으며, 한국인들에게 자유로운 정치공간을 열어주었다. 미소의 점령과 군정이 실시되었다. 미소는 우호적 정권 수립을 시도했는데, 미국은 국제적 우위를, 소련은 국내적 우위를 정책적 지렛대로 활용했다. 미소 대결과 남북 분단, 좌우의 사상적 대립 속에 민족적계급적 갈등이라는 일제의 유산, 강한 인적 유동성, 애국자들의 귀향이 결합되면서 한국정치는 폭발성을 띠게 되었다. 〈미소의 점령과 점령 정책의 실시〉는 미군의 남한 진주와 점령 정책 실시, 소련군의 북한 진주와 점령 정책 실시 과정영향 등을 살핀다. 1945년 광복, 해방의 날은 밝았지만, 미국과 소련의 한반도 분할점령으로 한국민은 통일독립을 이루지 못했다. 미국과 소련은 자국의 전후 세계전략과 동아시아 정책에 근거하여 북위 38도선을 경계로 각자 일제 강점기 제도와 질서를 해체하며, 새로운 질서와 규율을 만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두 국가 모두 현지 한국인들을 끌어들여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한국인화Koreanization 정책을 추구했다. 미국과 소련은 2차 세계대전의 연합동맹국으로서 서로 협의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지만, 결국 그것은 분단의 고정화였고, 동족상쟁의 비극을 잉태하는 과정이었다. 더불어 전후 미국과 소련의 점령 정책은 한국현대사 흐름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에도 중요 정치적 변곡점마다 지속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모스크바3상회의 결정과 신탁통치 파동〉에서는 모스크바3상회의 결정과 그것이 국내 정치세력에 미친 영향, 신탁통치 파동 등을 개관한다. 1946년 12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미국, 영국, 소련의 3국 외상회담에서 논의된 한국 문제 결정서와 이 결정서를 둘러싼 국내 정치세력의 분열은 해방 후 정치상황과 역학관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모스크바 외상회담에서 미국은 “미, 영, 중, 소 대표들이 모든 권한을 행사하고 1회 연장이 가능한 5년간의 신탁통치를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소련은 “조선임시민주정부를 수립하고, 신탁통치도 이 정부와 협의하여 결정하자”고 했다. 논란 끝에 미국과 소련은 결정안을 확정했다(1945. 12. 27). 모스크바3상회의의 주된 결정사항은 미소공동위원회를 열어 조선임시민주정부를 수립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신탁통치는 조선임시민주정부와 협의하여 결정한다는 것이었다. 〈좌우합작운동과 남조선과도입법의원〉은 해방정국에서 벌어진 좌우합작운동 전개 과정과 결과, 좌우합작운동 와중에 설치된 남조선과도입법의원의 활동과 한계 등을 살핀다.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해방정국에서 국내외 정치세력들이 하나의 세력으로 단합했더라면 강대국에 좌우되지 않는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단일정부를 수립할 수 있었을까? 좌우합작운동은 2차 세계대전의 대일본 연합전선 당사국인 미국과 소련 양 강대국에 의해 1945년 8월에 한반도가 분할된 이후 해방정국에서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이른바 중도파로 불리는 국내 정치세력들의 움직임으로 나타났다. 좌우합작운동 와중에 설치된 남조선과도입법의원(1946. 12. 12)은 미군정이 군정 초기부터 자신들의 남한지배에 정통성을 부여하기 위해 필요했던 한국인 대의기관 의도를 관철시킨 것으로, 1차 미소공위 실패(1946. 5. 8) 후 좌우합작과 함께 중도파 육성을 위해 미군정에 의해 설치되었다. 남한 단독정부 수립 전인 1948년 5월 19일에 해산된 입법의원은 법률 공포와 심의 등을 수행했으나 미군정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에 독립국가의 입법기구와는 거리가 멀었다. 〈북한 정치사회의 변화와 국가권력의 형성〉에서는 해방 후 북한 지역의 권력구조 변화와 새로운 질서 구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탄생 과정 등을 개관한다. 해방 후 북한 전역에서 자생적으로 조직된 자치기관인 각급 인민위원회는 최초의 권력기관이었다. 각급 인민위원회는 좌우 연합의 성격을 띠었으나 모스크바3상회의 결정으로 인한 좌우 분열과 조만식 그룹의 축출로 인해 좌파가 독점적 주도권을 쥐게 되었다. 1946년 2월 김일성이 이끈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는 북한 최초의 중앙권력기관이자 장차 북한 정부의 기반이 되었다. 이 기관은 토지개혁을 비롯한 각종 ‘민주개혁’을 실시함으로써 북한 내 새 질서를 구축했다. 미소합의에 의한 단일한 임시정부의 수립이 어려워지면서 공산측은 도시군인민위원회 선거를 통해 임시인위를 북조선인민위원회로 합법성을 부여했고, 정부 수립의 기반을 확고하게 닦아나갔다. 남한 단독선거가 결정되자 북측은 이에 맞서는 남쪽 정치세력과 함께 남북제정당사회단체연석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통일정부’ 수립 준비를 서둘렀다. 남한 510선거 이전에 인민군이 창설되고 헌법이 마련되는 등 정부 수립을 위한 토대는 이미 갖추어져 있었다. 남한 내 ‘지하선거’와 825최고인민회의 선거를 통해 수립된 북한 정부는 ‘통일정부’의 위상을 보여주고자 했으나 그 역시 분단정부의 모습을 벗어나진 못했다. 〈미군정기의 경제와 사회〉는 해방 이후 미군정의 사회경제 정책을 개괄하고 이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된 1946년 9월총파업과 10월인민항쟁을 분석한다. 미군정의 식량 정책은 건국준비위원회의 활동을 무력화시키고 미국식 경제운영 시스템을 이식하는 데 맞추어졌다. 미곡의 자유시장 판매 조치로 건국준비위원회의 식량관리권은 무력화되었지만, 미군정은 미가 폭등, 식량수급 난조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다. 이에 미군정은 식량 공출을 다시 시작했다. 미군정의 친일파 등용 및 좌익 탄압, 식량 정책 실패, 강제 공출에 대한 불만은 결국 1946년 9월총파업과 10월인민항쟁으로 폭발했다. 항쟁은 점차 미군정의 지배를 부정하고 인민위원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행정과 치안을 수립하려는 투쟁으로 발전했다. 미군정은 이러한 움직임을 탄압하는 한편, 우익세력을 내세워 노동농민운동을 체제내화하고자 했다. 미군정은 일본인 재산에 대해서는 일단 미군정에 귀속시킨 후 사유화하는 절차를 밟았다. 미군정은 귀속재산에 관리인을 파견하는 한편, 소규모 기업체에 대한 불하작업에 착수했다. 미군정은 또한 유상몰수유상분배의 방식으로 귀속농지(과거 일본인 소유 농지) 불하사업에도 착수했다. 일본인 재산에 대한 국유화 조치와 무상몰수무상분배의 토지개혁을 단행한 북한 지역과 귀속기업체의 사유화, 유상몰수유상분배의 귀속농지 불하 조치가 취해진 남한은 점차 체제적으로 이질화되기 시작했다. 〈단정노선과 통일노선의 갈등〉에서는 신탁통치 파동 후 심화된 좌우 대립이 단정노선과 통일노선 간 갈등 표출로 전개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고찰한다. 신탁통치 파동으로 좌우 대립이 심화되었지만 그것은 민족 내부의 대립이라기보다 미소 간 이해관계의 상충 또는 이데올로기적 대결을 대리하는 것이었다. 이승만은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남한단정론을 제기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 미군정을 남한단정론으로 이끌어 가는 데 앞장섰다. 1947년 9월 미국은 한국 문제를 유엔을 통해 해결하기로 결정하면서 본격적으로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갔다. 이에 위기의식을 느낀 중도파 세력은 민족주의 진영 통합운동을 벌여 1947년 12월 민족자주연맹을 결성했다. 이승만한민당과 함께 우익 진영의 반탁운동을 주도한 김구 임시정부세력은 이승만과 결별하고 중도파 세력과 연합하여 통일정부 수립노선을 선택했다. 이로써 좌우대립의 틀을 넘어 민족 문제를 중심으로 하는 단정세력과 통일세력으로 분립했다. 김구와 김규식 등은 남북협상을 통해 분단상태의 평화적 해결을 추구했으나, 분단정부의 수립을 막지 못했다. 정부수립 이후에도 통일운동의 구심점이 된 김구는 그 때문에 한국전쟁 발발 1년 전 극우세력에 의해 암살당했다. 〈남북연석회의와 43사건〉은 유엔에서 남한 단독선거 실시를 결정하면서 민족 분단 위기가 현실로 다가온 후 남북 지도자들이 분단을 막기 위해 행했던 노력을 남북연석회의를 중심으로 살피고, 해방 후 쌓여온 이러한 모순이 폭발한 제주도 43사건을 분석한다. 1948년은 우리 민족이 통일과 분단의 갈림길에서 선택을 강요당한 때였다. 1947년 9월 미국은 유엔에 한반도 문제를 상정하고 소련은 이것을 거부했다. 결국 유엔 총회는 남북한 총선거의 실시와 선거감시 기구의 구성을 결의했으나, 소련과 북한 당국의 반대로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1948년 2월 유엔 소총회는 남한만의 선거 실시를 결정했다. 민족 분단의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자 한평생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투쟁해 온 김구김규식 등은 북한 지도자들과의 회담하기 위해 기꺼이 38도선을 넘었다. 그리하여 남북의 지도자들이 회의를 열었으나 분단을 막지는 못했다. 이 무렵 좌익은 단독선거에 반대하는 격렬한 투쟁을 벌였다. 선거사무와 관공서 등을 습격하며 각종 시설물을 파괴하고 총파업과 맹휴를 전개했다. 1948년 4월 3일 제주도에서 발생한 43사건은 해방 전후 쌓여온 모순이 폭발한 것이었다. 직접적으로 1947년 31절 시위 때 발생한 경찰 발포에 대한 항의로부터 발단했으나 이전부터 쌓여온 제주도민들의 불만이 폭발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민간인 학살이 자행되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연좌제의 사슬에 묶였다. 이 때문에 43사건의 진상은 왜곡되고 그 진상에 대한 사실 접근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그리하여 한동안 43사건은 ‘폭동’이나 ‘내란’으로, 제주도는 ‘반란의 섬’으로 매도당했다. 〈이승만 정권의 불안한 출발〉에서는 제헌국회 구성 후 남한만의 단독선거, 이를 통해 선출된 이승만 대통령의 친이승만 내각 구성,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부진한 결과 등을 살핀다. 1948년 5월 총선거 실시로 제헌국회가 구성되었다. 제헌국회는 7월 17일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천명하는 헌법을 제정, 공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비록 남한만의 단독정부로 불완전하지만 자주독립국가로 근대국가의 틀을 마련해 나가야 했다. 국회에서 간접선거로 선출된 이승만 대통령은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부 장관들을 임명, 친이승만 내각을 구성했다. 신생국가는 식민유산, 친일파 청산이라는 시대적역사적 과제 해결 외에도 농지개혁, 귀속재산 불하 등을 통한 자주적인 사회경제 구조를 확립해 나가야 했다. 그러나 제2대 국회의원 선거인 530선거 결과에서도 나타났듯이 이승만 정권의 출범은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한국전쟁의 전개 과정과 영향〉은 한국전쟁의 발발 원인과 전개 과정, 성격 등을 포괄적으로 분석한다. 한국전쟁 이전 국제 사회는 미국과 소련을 양축으로 하는 동서 냉전구조가 세계 질서 재편 과정에서 하나의 전선처럼 형성되어 있었다. 그 중 한반도의 38도선은 남북한뿐만 아니라 극동의 자유 및 공산진영을 대변하는 미국과 소련의 힘이 직접적으로 맞서는 최첨단이 되었다. 분단 이후 국내 냉전은 더욱 고조되었고, 북한이 공산 통일을 위해 무력 남침을 강행함으로써 냉전이 열전으로 바뀌게 되었다. 따라서 한국전쟁은 국제적 미소 갈등과 민족 내부의 남북 갈등이 상호 상승 작용을 일으키면서 발생했고, 이러한 이중적 고조로 인해 그 의미도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되었다. 개전 이후 6개월 만에 전쟁의 양상은 낙동강에서 압록강까지 전 국토가 전쟁화될 만큼 치열해졌다. 전쟁이 결과하는 동안 전투 주체도 몇 차례 뒤바뀌어 점차 무서운 모습으로 변신해 갔으며, 전쟁의 성격도 경과와 주체에 따라 민족 전쟁, 이념전쟁, 국제 전쟁이라는 특특하고 복합적인 특징을 지니게 되었다. 《한국현대사 2─경제성장과 민주주의, 그리고 통일의 과제》의 구성과 내용 《한국현대사 2─경제성장과 민주주의, 그리고 통일의 과제》에서는 ‘경제성장’과 ‘민주주의’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이승만 정권과 4월혁명, 박정희 정부 수립과 유신체제, 전두환노태우 정부와 6월 민주항쟁,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 대통령 등 민간정부의 수립과 개혁, 전후 북한 사회의 변화와 김정은체제의 등장,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을 통한 세계사적 냉전의 종식과 한국현대사의 대전환을 촘촘하게 개괄한다. 〈이승만 정권과 4월혁명〉에서는 이승만 정권 하의 정치와 미국 원조 중심의 한국 경제를 살펴보고, 4월혁명의 발발과 전개 과정,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4월혁명은 이승만 정권을 무너뜨렸다. 하지만 이승만 대통령의 퇴진이 항쟁의 시작부터 주장된 것은 아니다. 학생과 시민의 민주항쟁 과정에서 “이승만 물러가라”는 구호가 처음 나온 것은 1960년 4월 11일 제2차 마산봉기 때부터였다. 그러나 이는 시위대 일부가 특정한 국면에서 외친 구호였지 대다수의 시위대가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외치는 구호는 아니었다. 대규모 시위 및 희생자가 발생한 1960년 4월 19일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419 봉기의 과정에서 일부 시위대가 이승만 퇴진 구호를 외쳤지만 이러한 구호는 1987년 6월항쟁 때 외쳐진 “호헌철폐”, “직선쟁취” 같이 대부분의 시위대가 공유하면서 반복적으로 외쳐지며 항쟁의 목표를 집약해주는 구호는 아니었다. 당시 학생들이 경무대로 간 것도 여러 정황을 볼 때 이승만 대통령을 몰아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 항의하고 대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승만 정부는 경무대 앞에서 시위대에 총을 쏘았고, 대규모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민주항쟁은 부정선거 문제보다는 시민들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한 정부와 집권자의 책임을 묻는 방향으로 전환되었다. 4월 25일부터 민주항쟁은 정권타도운동으로 전환되는 양상이 뚜렷해졌다. 25일 오후 서울에서는 교수단이 대통령의 퇴진 요구가 포함된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위를 전개했다. 마침내 4월 26일 오전 이승만 대통령은 물러가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주항쟁이 정권퇴진운동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승만 퇴진이라는 결과가 발생한 것이다. 〈박정희 정부 수립과 유신체제〉는 516군사쿠데타 이후 박정희 정부의 수립, 한일 국교 정상화와 수출주도성장, 3선개헌과 유신체제, 민주화운동의 성장과 유신체제의 붕괴 등 박정희 정부 하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개괄한다. 1961년 5월 16일 박정희 소장과 육군사관학교 5기 졸업생, 8기 졸업생들이 중심이 된 군사쿠데타가 일어났다. 이들은 이미 419혁명을 전후한 시기부터 쿠데타를 모의하기 시작했으며, 1961년에 들어서 사회단체, 학생단체들의 민주당 정부에 대한 항의와 통일을 주장하는 움직임이 거세게 전개되던 시기, 사회혼란을 수습한다는 명분으로 쿠데타를 일으켰다. 이후 군복을 벗고 선거를 통해 집권한 박정희 정권은 근대화와 경제 건설을 국가의 목표로 설정하고 산업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박정희 정권은 경제 개발에 필요한 재원 조달을 위해 일본과 국교를 정상화하고 베트남전쟁에 파병하는 등 경제 개발과 안보 협력을 동시에 추진했다. 그러나 3선개헌과 유신체제 수립을 통해 장기집권을 시도한 박정희 정권은 학생과 교수, 언론인과 종교인, 노동자와 농민 등 각계각층의 민주화운동에 부딪혔다. 결국 박정희 대통령 저격이라는 1026사건을 통해 유신체제는 종말을 고했다. 〈전두환노태우 정부와 6월 민주항쟁〉에서는 군부의 재집권과 518광주민주항쟁, 전두환 정권기의 한국 사회, 민주화운동의 성장, 노태우 정권과 북방 정책 등을 살핀다. 1979년 1026사건으로 유신정권은 무너졌으나, 1212를 통해 군권을 장악한 전두환의 신군부는 1980년 서울의 봄과 5월 광주시민의 민주화 요구를 무력으로 짓밟고 권력을 장악했다. 그러나 5공 정권은 정당성과 도덕성의 부재로 집권기간 내내 민주세력의 격렬한 저항에 시달렸다. 1987년 6월 항쟁으로 전두환 정권은 벼랑 끝으로 내몰렸고 직선제 개헌을 수용했다. 12월 대선에서 양김의 분열로 정권 교체는 실패했고, 민주주의를 획기적으로 진전시킬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민간정부의 수립과 개혁〉은 김영삼 정부의 출범과 금융위기, 김대중 정부로의 평화적 정권 교체와 남북정상회담, 노무현 정부의 개혁과 한계, 이명박 정부 수립과 보수의 화려한 복귀,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문재인 정부 출범 등 민간정부 등장과 교체 과정을 꼼꼼하게 분석한다. 1992년 30년간의 군부통치를 끝내고 문민정부가 출범했다. 김영삼 정권은 공직자 재산공개, 지방자치제 실시, 금융실명제 실시, 군 개혁과 교육사법 개혁 등 개혁적 성과를 적지 않게 남겼다. 김영삼 정부는 의욕적인 출발과는 달리 결말은 참담했다. 1997년 말에 발생한 IMF 외환위기는 ‘한국전쟁 이래 최대의 국난’으로서 국민과 나라에 엄청난 충격과 고통을 안겨 주었다. 이후 김대중노무현 정권을 거치면서 민주화 과정은 순항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명박박근혜 보수정권 기간 후퇴를 거듭했다. 김대중 정부의 출범은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 교체라는 점에서 그 역사적 의미가 컸지만 김종필의 자민련과의 연합으로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김대중 정권은 ‘햇볕정책’을 통해 북한과의 신뢰 형성에 성공했고, 그를 바탕으로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 남북정상회담과 615공동선언으로 남북관계는 새로운 단계로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노무현 정부는 초기 ‘검란檢亂’과 대북송금 특검 등의 문제를 탈권위주의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며 민주주의를 한 단계 진전시켰으나 정치적 주도권 상실과 지지기반 약화는 보수세력에 의한 정권 교체로 이어졌다. 대선에서 압승을 거둔 이명박 정부는 초기부터 소통부재와 밀어붙이기 정책으로 국민의 반감을 사게 되었고, 급기야 광우병 소고기 수입 파동으로 대규모 촛불저항에 직면하기도 했다. 국정원의 대선 개입 등 이명박 정부의 지원과 영남패권주의에 힘입어 정권을 장악한 박근혜 정부 또한 이명박 정부의 연장선에서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 극우 보수세력은 김대중노무현 정부 10년의 집권 기간을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주장하며 이명박박근혜 보수정권을 탄생시켰지만, 진정으로 ‘잃어버린 10년’은 이명박박근혜 정권 집권 기간이 되었다. 결국 2016년 10월부터 본격화된 촛불항쟁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됐고, 새로운 민주주의 발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전후 북한 사회의 변화와 김정은체제의 등장〉에서는 한국전쟁 이후 북한의 사회주의 이행, 1960~70년대 사회주의 건설과 유일사상체제 확립, 1970년대 후계체제 수립과 수령제 정치체제 완성, 김정일시대 북한의 노선과 김정은체제의 성립 과정을 개괄적으로 살핀다. 3년간의 전쟁을 겪으면서 북한 전역은 철저하게 파괴되었다. 북한은 ‘자립적 민족경제 건설 노선’에 따라 전후 복구에 나섰고, 1960년대까지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1950년대 후반에는 농업협동화가 완료되면서 사회주의 제도가 확립되었다. 정치적으로는 박헌영 중심의 일부 남로당세력과 최창익 중심의 연안파세력이 숙청되면서 김일성을 중심으로 하는 ‘항일빨치산’ 세력이 권력을 완전히 장악했고, 1972년 사회주의헌법 채택과 함께 김일성 유일사상체계가 확립되었다. 이와 함께 김정일이 후계자로 결정되고, 1980년 제6차 조선노동당대회에서 김정일을 중심으로 하는 ‘혁명2세대’들이 정권의 중심세력으로 부상했다. 1990년대 중반 북한은 사회주의권의 붕괴, 내부 생산력 저하, 계속된 자연재해 등으로 최악의 경제난인 ‘고난의 행군’ 시기를 겪었고, 이후 선군정치와 우리식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을 내세우며 사회주의체제 고수에 주력했다. 2011년 12월 김정일이 사망하면서 김정은체제가 출범했고, 김정은시대 북한은 핵무력 건설 완성을 선언한 후 한반도비핵화 협상에 나서는 한편, 경제운영 방식을 개혁하고 적극적으로 대외 개방을 모색하고 있다. 〈세계사적 냉전의 종식과 한국현대사의 대전환〉은 촛불항쟁에서 시작된 대전환의 과정, ‘427판문점선언’의 역사적 의미, 한반도 비핵화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첫 북미정상회담의 의의를 살피고 평화체제로 가는 길을 전망한다.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남북관계는 ‘잃어버린 11년’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역주행을 했다. 사실상 남북관계나 ‘통일담론’은 1980년대 이전으로 후퇴했다. 그러나 2016년 말부터 시작된 촛불항쟁의 거대한 민주화의 파도는 곧바로 평화와 통일 문제의 진전으로 이어졌다. 남과 북은 2018년 4월 27일 1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선언’(판문점선언)에 합의했고, 6월 12월 북한과 미국은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을 가졌다. 남과 북, 북한과 미국은 새로운 관계를 강조했다. 해방 후 한반도를 남과 북으로 가르고, 70년 넘게 분단을 유지시킨 냉전과 정전체제가 끝나가고 있는 것이다. 한국현대사 대전환의 서막이 올랐다.1941년 태평양전쟁의 발발은 독립을 염원하는 한국인들에게 해방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영어일기 표현사전
국민출판사 / 영어연구모임 지음, 이일선 그림 / 200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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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출판사소설,일반영어연구모임 지음, 이일선 그림
영어일기 쓰기에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유용한 표현들과 Tip들을 제시한 책. 특히, 책 중간 중간에 중요한 전치사와 동사, 그림으로 보는 영어 단어를 실어 이 책을 읽고 공부하는 독자들이 영어일기의 표현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도록 했다.Chapter 1 일상생활 표현일기 A gengeral cleaning 대청소 Pleasant mealtime 즐거운 식사 시간 Doing the dishes 설거지 하기 The day that my tooth came out 이 빠진 날 I am a computer geek 컴퓨터가 좋아 . . . A swimming pool 수영장 A baseball game 야구 경기 Soccer 축구 Lies 거짓말 My habit 나의 버릇 Chapter 2 학교생활 표현일기 A new semester 새 학기 My patner 내 짝꿍 My nickname 내 별명 My teacher 우리 선생님 A class president election 반장 선거 . . . A field trip to museum 박물관 견학 A sports day 운동회 My hobby 나의 취미 My specialty 나의 특기 My dreams 나의 꿈 Chpter 3 감정 표현일기 Thanks, dad! 아빠, 고맙습니다! Making up with a friend 친구와의 화해 My mom scolded me 엄마에게 혼날 날 A request 요구사항 My mom's permission 엄마의 허락 . . . Regret 후회 A scary story 무서운 이야기 A fight with a friend 친구와 싸움 My worry 나의 고민 Things that make me angry 화나는 일 유용한 표현들 Let's keep an english diary! 영어 실력을 키워주는 아주 특별한 비법 영어를 익히는 가장 효과 빠른 방법은 영어로 일기를 쓰는 것이다. 이 책에는 이처럼 영어일기 쓰기에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유용한 표현들과 Tip들이 다양하게 나와 있다. 특히, 책 중간 중간에 중요한 전치사와 동사, 그림으로 보는 영어 단어를 실어 이 책을 읽고 공부하는 독자들이 영어일기의 표현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도록 만들었다. 1. 본문 주요 구성 Chapter 1 일상생활 표현일기 : 우리 생활 속에 쓰이는 영어표현 수록 Chapter 2 학교생활 표현일기 : 학교생활을 통해 나타난 영어표현 수록 Chapter 3 감정 표현일기 : 기쁨, 슬픔 등의 감정에 관한 영어표현 수록 2. 그밖에 유용한 표현들 Let's try! : 본문과 관련된 다양한 영어표현 수록 Take a tip! : 영어일기를 쓰면서 꼭 알아 두어야 할 참고사항 수록 그림으로 보는 영어 단어 : 쉬어가는 페이지로 그림으로 영어 단어 익히기 Let's learn! : 영어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반대말, 전치사, 4가지 주요동사의 쓰임을 예문과 함께 수록 3. 보너스 구성 -Let's keep an English diary! (영어일기장) : 예쁜 그림 위에 영어일기를 써 보세요!


내 아이가 힘겨운 부모들에게
녹색지팡이 / 오은영 지음 / 20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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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지팡이학습법일반오은영 지음
내 아이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고 싶고, 다가가고 싶고, 더 사랑해 주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어쩔 줄 몰라 하는 이 시대 모든 사춘기 아이의 부모들을 위한 책이다. 알다가도 모르겠는 내 아이의 말과 행동 이면에 담긴 진짜 의미, 내 아이가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읽다 보면 아이를 이해하게 되고, 자신의 행동을 돌이켜보게 되고, 진짜 내 아이를 위한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아이를 이해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나를 이해하게 됨으로써 진정으로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항상 다른 방향에서 다른 눈으로 보던 아이의 마음과 행동을, 같은 방향에서 같은 눈으로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기지요. 머리와 가슴을 꽉 채우고 있던 불안의 물음표들이 조금씩 안도와 확신의 느낌표로 바뀌어가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작가의 말 우리 아이 사춘기, 겁먹지 마세요! Theme 1 아이는 억울한 거예요 내 아이가 사춘기? 사춘기 부모 노릇, 두렵다고요? 아이는 죽을 만큼 힘들어요! 문제아라고 낙인찍고 죄인 취급 하지 마세요 똥고집의 이면을 잘 보면 억울함이 숨어 있어요 다그치지만 말고 아이의 억울함을 좀 인정해 주세요 조금만 져주면 관계가 훨씬 편해져요 Theme 2 아이는 지금 터지기 일보 직전이에요 사춘기 아이들의 이분법적인 생각 내 아이와 밀당하기?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충돌이 덜해요 변화를 인정하지 않으면 아이는 평생 어린아이로 남아요 아이의 반응은 부모하기 나름이에요 내 아이도 가해자가 될 수 있어요 개입과 간섭을 자제하세요. 때로는 그냥 지켜봐 주세요 담대한 어른 앞이라면 아이는 폭발하지 않아요 Theme 3 아이는 지금 외로운 거예요 사춘기, 친근한 상호작용이 절실할 때 인생의 고독한 행로에 막 진입한 아이들 외로움을 피해 보려고 아무 집단에나 들어가기도 해요 진솔한 자신의 모습과 만나게 해주세요 아이가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게 해주세요 제발 간섭하지 말라는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 Theme 4 아이는 모든 게 귀찮기만 해요 왜 요즘 아이들은 모든 걸 귀찮아할까요? 게임,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골칫덩이 도대체 왜 그토록 스마트폰에 집착하는 걸까요? 아이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진솔한 소통부터 귀차니즘에 빠진 아이에게 부모가 해야 할 일? Theme 5 아이는 사는 게 재미없대요 잘못된 삶의 목표를 가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삶의 보람과 가치의 중요성을 알려 주세요 뭔가 하나라도 열심히 하는 게 있다면 공부는 좀 못해도 봐주세요 ‘빨리빨리’ 를 버리세요. 생산성과 효율성이 전부는 아니에요 재미만 좇다가는 큰일 날 수 있어요 Theme 6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이해해 주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정말 아이를 이해할 수 있을까요? 가정에 위기가 오면 아이는 어떤 생각을 할까요? 사춘기의 성(性), 민망하다고 피하면 안 돼요 잔소리만 좀 줄여도 단번에 200배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어요 부모의 권위를 따지기 전에 부모의 역할을 다하세요 아이를 숨 막히게 하는 일곱 가지 부모 유형 Theme 7 그래도 절대 아이의 기를 죽이지 마세요 내 아이의 자존심, 내 아이의 자존감 비판을 자제하세요. 아이들에게는 다 비난으로 들려요 때리지 마세요. 단 한 대도요 사춘기의 한(限)이 마흔까지 간다는 사실 아시나요? 아이의 나이에 맞는 대화법이 따로 있어요 아이가 말을 듣길 바라시나요? 아이를 제대로 대접해 주세요, 로 아이와 부모들을 이어주는 든든한 다리가 되어온 오은영, 사춘기 부모의 불안한 물음표에 속 시원한 느낌표로 답하다! “말을 하자니 끝이 없고 말을 안 하자니 답답하고 내버려 두자니 걱정되고… 내 아이, 과연 잘 클까?” 사춘기는 유난스러운 ‘병’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변화’ 요즘은 ‘중2병’이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자주 쓰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꼬리표처럼 붙는 별명이지요. 감정 기복이 심하고, 이유 없이 반항하며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활화산 같은 사춘기 아이들을 일반인들과 따로 구분지어 ‘병’을 앓고 있는 ‘환자’처럼 취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들의 마음속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말 잘 듣던 애가 갑자기 왜 저러지? 뭘 했다고 저렇게 ‘힘들다, 귀찮다’를 입에 달고 살까? 공부를 저렇게 안 해도 되는 걸까? 이러다 우리 애 망치는 거 아닐까?’ 하는 수많은 물음표들이 생기지요. 사춘기는 어린아이에서 어른이 되기 위해 누구나 당연히 거쳐가는 과정이고 자연스러운 변화라는 것을 잊고 ‘내 아이만’ 유난스러운 것 같다는 생각에 걱정과 불안에 시달립니다. 게다가 무슨 말만 하면 잔소리 한다고 짜증을 내니 말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마냥 지켜보고만 있자니 속이 터지고,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노릇이지요. 아이와의 관계는 갈수록 나빠지기만 하는 것 같고요. 답답하고 암담하고 힘겹기만 한 내 아이의 사춘기, 이 어둡고 긴 터널을 어떻게 해야 무사히 지나갈 수 있을까요? 속이 ‘뻥’ 뚫리는 오은영 박사의 사춘기 소통법 『내 아이가 힘겨운 부모들에게』는 내 아이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고 싶고, 다가가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어쩔 줄 몰라 하는 이 시대 모든 사춘기 부모들을 위한 책입니다. 오은영 박사의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알다가도 모르겠는 사춘기 아이들의 말과 행동 이면에 담긴 진짜 의미, 아이가 하고 싶은 진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내 아이를 이해하게 되면서 나 자신이 어떤 부모인지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되고, 아이를 위해 부모가 진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됨으로써 진실한 마음을 전하는 소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것이지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오은영 박사가 건네는 현실적이고 속 시원한 해결책을 통해 불안과 두려움으로 머리와 가슴을 꽉 채우고 있던 물음표들이 조금씩 안도와 확신의 느낌표로 바뀌어가는 걸 깨닫게 될 것입니다. “ 아이의 사춘기, 힘들죠. 차라리 몸이 힘들었던 유아기 때가 낫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고, 내가 낳은 자식이 맞나 의심이 들 정도로 아이가 미워질 때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상처 받지 마세요. 겁먹지도 마세요. 그리고 아이를 믿으세요. 아이는 지금 정상적인 발달 단계를 아주 잘 밟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너무 갑작스럽고 많은 변화에 아이 스스로도 당황해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때가 많지만, 부모가 ‘괜찮아. 나는 너를 믿고 있어.’ 하고 따뜻한 눈길로 담대하게 지켜봐 주면, 곧 안정되고 단단해질 거예요.” -작가의 말 중에서 ◆ 시리즈 소개 부모가 아이에게, 아이가 부모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 오은영의 사춘기 터널 통과법 사춘기 아이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는 그것을 이해하게 해주는 열쇠가 숨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도, 부모도 그 열쇠를 찾지 못해 서로를 오해하고 엇나가기만 하는 경우가 많지요. 아이에게는 부모의 마음을, 부모에게는 아이의 마음을 전달해 주는 은 이 시대 모든 사춘기 아이와 부모가 서로를 마주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이해와 공감, 소통의 열쇠를 건네줄 것입니다. “ 소아정신과 전문의로서뿐 아니라 사춘기 자녀를 둔 이 시대의 엄마로서 오은영 박사의 사춘기 관련 책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자칫 어렵고 딱딱하게만 들릴 수 있는 전문 의학 지식들까지 오은영 박사와 직접 상담하고 있는 듯 편안하고 쉽게 풀어놓은 이 책은, 사춘기의 고민이 현재 진행형인 아이와 부모뿐 아니라 앞으로 닥쳐올 사춘기를 미리 대비하는 의미에서도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책이다. ” -연세대학교 소아정신과 전문의 천근아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
다산초당(다산북스) / 전승환 (지은이) /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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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초당(다산북스)소설,일반전승환 (지은이)
2020 최장기 인문베스트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저자 신작. 170만 독자가 사랑한 〈책 읽어주는 남자〉 전승환의 정확하게 위로받고 사랑하는 법. “당신에겐 혼자라고 느낄 때 안부를 물어주는 문장이 있습니까?” 매주 170만 독자를 위로하는 〈책 읽어주는 남자〉 전승환 작가의 두 번째 인문 에세이. 2020년 인문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20만 독자를 치유한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에 이어, 더 깊어진 통찰로 돌아왔다. 전작에서 삶에 지친 이들을 위로했다면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에서는 관계 속에서의 ‘나’의 모습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위로한다. 우리는 왜 때때로 외로움에 사무칠까? 그건 우리가 혼자서만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일 것이다. 누구에게나 다정하게 이름을 불러주는 이가, 마음을 알아주는 따스한 문장이 꼭 필요하다. 작가는 ‘누군가 내 편이 있다는 느낌’이 간절한 이들을 위해 철학, 심리학, 예술, 문학을 넘나들며 우리에게 꼭 필요한 위로의 문장들을 찾아낸다. 전승환 작가는 네 권의 책을 써냈고, 10여 년간 책에 담긴 좋은 글귀과 위로의 메시지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해왔다. 이번 책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에는 나 자신과의 관계, 나와 타인과의 관계, 나와 세상과의 관계에 관한 다양한 문장을 자신의 솔직한 경험과 통찰을 섞어 소개한다. 나의 감정을 돌아보는 것은 물론, 타인의 마음과 세상의 모습을 정확하게 이해하게끔 만드는 치유의 문장들로 가득하다. 또한 다양한 예술 작품들까지 소개하며, 시각적인 재미도 더한다. 다양한 관계 안에서 상처 받고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에서 마음의 빛을 찾아줄 문장과 작품을 찾아보자.들어가는 말 _우리에게 우리가 필요한 이유 1부 잊지 말아요, 당신은 특별한 존재라는 걸 _나를 사랑하는 법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 /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 / 내 마음에 솔직해지기로 해요 / 우리에게 결핍이 없다면 / 어둠의 의미 / 삶의 균형을 찾는 법 /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 나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법 / 내 마음의 바다 / 후회해 본 적 있나요? / 잠깐 미소지을 수 있다면 2부 사랑하게 되니, 우주가 생겼다 _너에게 다가가는 법 눈빛으로 전할 수 있는 것 / 내 이름을 주고 싶은 사람 / 종종 꺼내 보고 싶은 마음 / 사랑을 하니 우주가 생겼다 / 문득 네 생각이 나면 / 한 사람의 의미 / 같은 곳을 바라봐 줄 사람 /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 / 당연한 관계는 없다 / 당신의 사랑은 어떻게 시작됐나요? / 먼저 건네는 사랑 3부 너와 내가 함께 행복하려면 _우리를 돌아보는 시간 관계의 상처 치료법 / 인생이 지루하게 느껴질 때 / 외로움이 계속 찾아온다면 / 말 한마디의 힘 / 그리운 것을 그리운 대로 두는 법 / 인생에 요행은 없다 / 행복에 몰입하는 방법 / 시절인연 / 안녕, 소중한 사람 4부 우리들의 따뜻한 날을 위해 _함께 성장하는 시간 슬픔을 위로하는 법 / 여행이 온다 / 인생의 맛 / 나만의 파랑새를 찾아서 / 남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는 법 / 익어가고 있습니다 / 언제 삶이 위기 아닌 적 있던가 / 관점의 차이 / 시작에 늦은 때란 없습니다 / 별것 아니지만, 위로를 주는 것들 / 행복의 기준 나오는 말 _짧은 문장 하나가 바꿀 수 있는 것 이 책에 수록된 ‘인생의 문장들’의 출처“외로워도 괜찮다. 우리에겐 이렇게 말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살다 보면 외로움에 사무칠 때가 있다. 누가 일부러 외롭게 만든 것도 아닌데,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누군가 나를 알아주길 간절하게 바라게 된다. 누군가는 팬데믹 기간이 길어져서라고, 또 누군가는 나이가 들면서 의지할 곳이 줄어서라고 말한다. 우리가 바쁘게 사는 와중에도, 서로의 이름을 다정하게 불러줘야 하는 이유다. 그런 사람이 늘 곁에 있다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결핍을 느끼는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다정한 ‘위로의 문장들’을 선별했다. 총 다섯 권의 책을 낸 저자이자 매주 170만 명의 독자에게 좋은 글귀를 전하는 ‘책 읽어주는 남자’ 전승환은 짧은 문장 하나에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고, 세상을 따뜻하게 밝히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 그의 강렬한 믿음은 10년 가까이 사람들을 위한 문장을 고르는 일로 이어졌다. 그의 책과 글에 위로받은 독자들은 “지친 내 마음을 유일하게 알아주는 문장을 만났습니다”, “문장을 통해 저를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라고 이야기한다. 그 어떤 복잡한 말보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진심의 문장 하나를 만난 이들은 자기 자신과 인생을 오롯이 긍정하게 된다. 그 마음 하나하나에 가닿기 위해 고른 120여 편의 문장과 작품들은 지치고 힘든 인생에서 내 마음의 빛을 지키는, 작지만 세상 그 어떤 것보다 밝은 등불이 되어줄 것이다. 철학, 예술, 문학, 심리학에서 길어 올린 나의 영혼을 채우는 위로의 문장들 우리는 웃음을 잃고 살다가도 귀여운 그림 한 점에 미소 짓고, 삶의 무게에 짓눌릴 때 다정한 시 한 편으로 마음이 가벼워지며, 고립되었다고 느낄 때 세심한 글귀 하나로 혼자가 아님을 깨닫고는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인생의 문장과 작품들’은 철학, 예술, 문학, 심리학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때론 객관적인 학문적 사실을 근거로 들어 안심하게 하고, 마음을 쿵 내려앉게 만들 정도로 강렬한 문장으로 편협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뒤집는다. 이 책은 헤르만 헤세, 무라카미 하루키, 줄리언 반스, 김연수, 피천득, 신형철, 박준, 노명우, 밀란 쿤데라 등 시대와 국경을 뛰어넘어 인생에 관한 깊은 통찰을 전해온 작가들의 메시지를 꼭꼭 씹어 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반 고흐, 마르크 샤갈, 에드워드 호퍼 등의 고전 예술가와 송형노, 오병욱, 고차분 등 현대 작가들의 예술 작품은 간접적으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기쁨을 선사한다. 작가들의 삶과 감정을 이해하는 동시에 나의 감정도 돌아보게 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작가가 지난 10여 년간 몸과 마음으로 체득한 예술 감각과 독서력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흔히 ‘사는 대로 생각하는 것’을 경계하라고들 한다. 우리가 일상에 휩쓸려 편협한 사고에 갇히지 않기 위해선 우리보다 앞서 삶을 올바로 살아낸 이들의 경험과 지혜를 받아들이는 일이 필수다. 이에 더해 작가가 직접 겪은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예시는, 그 내밀한 지혜와 통찰이 우리의 평범한 일상 속으로 쉽고 빠르게 전달되도록 돕는다. 다양한 관계 속의 ‘나’를 살피며 정확하게 위로받고 사랑하는 법 작가는 ‘책 읽어주는 남자’ 활동과 책을 통해, 오랫동안 ‘내 마음을 알아주는 한 문장의 힘’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이제 거기에 더해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에서는 우리에겐 그 한 문장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책의 제목처럼 서로 이름을 불러주고 서로의 의미가 되어줄 사람이 곁에 있어야 한다고 말이다. 오로지 ‘나’에게만 갇혀 사는 삶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책은 4단계로 구성되어 나에게서 타인으로, 타인에게서 세상으로 자연스레 시선을 옮기도록 한다. 1부에서는 무엇보다 소중한 나 자신을 살피고 위로하는 법을 다루며, 2부에서는 관계 안에서 상처받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타인과 정확히 사랑을 나누는 방식에 대해 배운다. 3부는 좀 더 성숙한 관계를 통해 모두 같이 성장하는 법을, 4부에서는 이 넓은 세계와 관계 맺고 소통하는 자세 등을 다룬다. 결국 우리는 타인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다. 나의 이름을 다정하게 불러주는 이가 있다는 사실, 내가 다정하게 이름을 불러줄 이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구원받는다. 사랑이란 단어가 점점 빛이 바래가고 있는 시대지만, 작가는 다시 우리에게 사랑과 관계의 힘에 대해 역설한다. 모든 관계가 서툴고 힘겹다면, 늘 상처받고 고립되는 상황이 괴롭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작가는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의 고단한 마음을 위로하고, 마음이 가야 할 길을 안내한다. 혼자 있을 때는 산더미처럼 불어났던 불행과 걱정도, 친구나 연인과 수다를 떨다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게 되어버린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겁니다. 해결하기 힘들 것 같던 문제의 해결책을 너무 쉽게 찾기도 하죠. 인간은 결코 ‘개인’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른 이들과의 수많은 관계 속에서, 즉 ‘우리’로서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사람에게 사람이, 우리에게 우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들어가는 말: 우리에게 우리가 필요한 이유」 아무 걱정 없이 뛰어놀았던 어린 시절, 나란 존재에 대해, 혹은 미래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했었나요? 아닐 겁니다. 그저 매 순간을 즐겼을 테죠. 살아 있다는 자체로 충만하던 시절이 누구에게나 있었던 겁니다. 이미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삶의 모든 조건을 갖췄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지지 않나요.-「1부: 잊지 말아요, 당신은 특별한 존재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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