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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와 여자 친구들
문학동네 / 조우리 (지은이) /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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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조우리 (지은이)
퀴어, 노동, 여성에 대한 확고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금의 청년이 처한 현실을 단정하고 산뜻하게 그려낼 줄 아는 신인 작가 조우리의 첫 소설집. "담담하고 여운이 오래 남는, 놀라울 정도로 매끄러운 소설"이라는 평과 함께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한 단편소설 '개 다섯 마리의 밤'을 포함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쓰인 여덟 편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이번 소설집은 한 명의 신예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목소리를 찾아나가는 과정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뭉클한 독서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그 변화가 사회의 모서리에 위치한 인물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의 변화와 함께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현실에 밀착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반가운 젊은 작가의 탄생을 우리에게 알려온다. 퀴어, 노동, 여성 문제에 집중하는 소설이라면 이미 충분히 쓰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조우리는 사회의 약한 층에 놓인 인물들이 주인공일 때 빠지기 쉬운 우울함과 비관으로부터도, 윤리적으로 올바른 이야기를 하게 될 때 자칫 취하기 쉬운 정의감으로부터도 멀찍이 거리를 둠으로써 지금껏 접하기 어려웠던 산뜻한 여운을 남긴다. 인물들이 놓인 현실이 결코 밝지 않음에도 이야기에 "적절한 바람길이 있어서 절망으로 가빠지지 않"(소설가 정세랑)는 것이다. 그리고 이 바람은 우리를 이리저리 휩쓸리게 하는 강풍이 아니라, 우리를 위로 가볍게 솟아오르게 함으로써 우리 앞에 펼쳐진 길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적절한 온도의 미풍이다.우리가 핸들을 잡을 때 007 11번 출구 037 미션 069 내 여자친구와 여자 친구들 097 나사 129 물물교환 155 블랙 제로 181 개 다섯 마리의 밤 211 해설│선우은실(문학평론가) 우리의 자리 239 작가의 말 267“조우리의 소설을 읽을 때, 숨쉬기가 편안하다. 잘 읽히되 멈춰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은 얼마나 귀한가?” _정세랑(소설가) 부드러운 압력으로 우리를 떠오르게 하는 산뜻한 바람의 소설 퀴어, 노동, 여성에 대한 확고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금의 여성 청년이 처한 현실을 단정하고 산뜻하게 그려낼 줄 아는 신인 작가 조우리의 첫 소설집 『내 여자친구와 여자 친구들』이 출간되었다. “담담하고 여운이 오래 남는, 놀라울 정도로 매끄러운 소설”이라는 평과 함께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한 단편소설 「개 다섯 마리의 밤」을 포함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쓰인 여덟 편의 작품이 수록된 이번 소설집은 한 명의 신예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목소리를 찾아나가는 과정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뭉클한 독서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그 변화가 사회의 모서리에 위치한 여성 인물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의 변화와 함께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여성 현실에 밀착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반가운 젊은 작가의 탄생을 우리에게 알려온다. 퀴어, 노동, 여성 문제에 집중하는 소설이라면 이미 충분히 쓰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조우리는 사회의 약한 층에 놓인 인물들이 주인공일 때 빠지기 쉬운 우울함과 비관으로부터도, 윤리적으로 올바른 이야기를 하게 될 때 자칫 취하기 쉬운 정의감으로부터도 멀찍이 거리를 둠으로써 지금껏 접하기 어려웠던 산뜻한 여운을 남긴다. 인물들이 놓인 현실이 결코 밝지 않음에도 이야기에 “적절한 바람길이 있어서 절망으로 가빠지지 않”(소설가 정세랑)는 것이다. 그리고 이 바람은 우리를 이리저리 휩쓸리게 하는 강풍이 아니라, 우리를 위로 가볍게 솟아오르게 함으로써 우리 앞에 펼쳐진 길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적절한 온도의 미풍이다. “어디서든, 너도 꼭 너를 지켜. 그게 우리를 지키는 일이 될 거야” 어디에도 안착하지 못한 채 이리저리 휩쓸리는 상황에서도 절망이 아닌 낙관을 디테일하게 그려낼 때, 그 순간 생겨나는 우리가 서 있을 새로운 자리 조우리 소설에 담긴 사회적 시선의 변화는 등단작인 「개 다섯 마리의 밤」과 최근에 발표한 「미션」을 함께 묶어 살펴볼 때 두드러진다. 두 작품 모두 연인 또는 주인공과 가까운 인물이 해고당하는 사건이 소설의 중심에 놓여 있는데, 각각의 소설이 이 문제를 다루는 방법은 사뭇 다르다. 「개 다섯 마리의 밤」의 ‘지유’는 연인 ‘준희’를 찾기 위해 길을 떠난 참이다. 공장에서 만나 연인이 된 두 사람의 관계는 준희가 해고당하면서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뒤 준희는 함께 살던 집에서 나가버리고, 지유는 어디로 갔는지 모를 준희를 찾기 위해 버스에 올라탄다. ‘다섯 마리의 개를 담요로 삼아야 할 만큼 몹시 추운 밤’을 의미하는 ‘개 다섯 마리의 밤’은 지유와 준희가 처해 있는 현실 그 자체를 가리키는 것일 테다. 「개 다섯 마리의 밤」이 인물들을 둘러싼 ‘밤’이라는 시간대에 초점을 맞춘다면, 「미션」은 인물의 행위에 좀더 중점을 둔다. 물류회사에 다니는 ‘미경’은 토요일 밤 회사 업무용 앱인 ‘미션’을 통해 다음날 오후 부산에서 열리는 과장의 결혼식에 팀 대표로 참석하라는 팀장의 지시를 받는다. 주말을 반납하고 부산에 가야 하는 것도 스트레스이지만 더 큰 문제는 석 달 전 그 과장의 비리를 익명으로 고발함으로써 과장이 부산 지사로 좌천되게 한 사람이 바로 미경 자신이라는 데 있다. 자신을 개인비서 부리듯 함부로 대하던 그 과장을 다시 마주해야 한다는 사실이 끔찍하지만 팀장의 명령을 거부할 수도 없는 미경은 부산으로 향하는 KTX에 올라탄다. 그리고 부산으로 향하는 짧은 시간 동안 미경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건, 박물관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 자신을 ‘공공재’처럼 아무렇게나 대하는 학예사들의 횡포를 견디다못해 일을 그만두고 한국을 떠난 ‘수아’의 모습이다. “복사기처럼, 휴대폰처럼, 차 키처럼”(87쪽) 마구 부려지는 미경과 수아의 처지는 「개 다섯 마리의 밤」 속 인물들이 처한 위태로운 노동 현실과 비슷하지만, 결혼식이 끝나고 서울로 향하는 미경이 수아에게 전하지 못한 “어디서든, 너도 꼭 너를 지켜. 그게 우리를 지키는 일이 될 거야”(96쪽)라는 말을 떠올리며 “미뤄둔 미션을 실행할 때”(같은 쪽)라고 읊조리는 모습은 미경이 지금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할 것임을 예감케 한다. 그러므로 조우리 소설의 변화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해볼 수 있지 않을까. 조우리 소설은 인물들이 자신을 둘러싼 현실을 ‘밤’인 채로 두지 않기 위해 어떤 행동력과 의지를 강화하는 쪽으로 변해왔다고 말이다. 소설집의 맨 처음에 자리한 「우리가 핸들을 잡을 때」 또한 ‘행동하는’ 인물의 모습이 담긴 작품으로, 여성이 다른 사람에게 운전대를 맡기지 않고 스스로 운전대를 잡기로 결심했을 때 어떤 일이 가능해지는지 포착한다. 운전 문제로 여자친구 ‘상미’와 싸운 ‘나’는 홧김에 집을 나와 엄마 집으로 향한다. 인력사무소를 통해 입주청소 일을 받아 하는 엄마는 ‘나’에게 최근에 친해진 동료 ‘금자씨’와 함께 셋이서 운전 연수를 받자고 제안한다. 세 사람이 돌아가면서 핸들을 잡기로 한 건 강습비를 할인받기 위함이지만, 이 행위는 뜻밖에 ‘나’에게 상미와 화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이를 통해 ‘나’는 그전과는 다른 선택지가 자신에게 있음을 깨닫게 된다. “레즈비언 딸과, 딸의 다툼을 살뜰히 염려하는 엄마와, 이혼 후 제2의 인생을 위한 여행 자금을 준비하는 이주여성 천금자. 조합만으로도 흥미로운 이 로드 트립”은 다양한 현실에 놓인 인물들을 모두 아우르며 퀴어, 노동, 여성 문제를 날렵하게 가로지름으로써 “연민이나 윤리적 자기성찰용 비극으로 우회하지 않고, 여성 연대로부터 각자의 문제를 마주하는 산뜻한 동력”(문학평론가 김건형)이 조우리 소설의 핵심임을 보여준다. “우리는 서로를 끌어안을 필요가 없었다. 위로가 필요한 일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다.” 표제작인 「내 여자친구와 여자 친구들」은 대학생 때 만나 십 년 동안 연애하고 그중 오 년을 같이 살고 있는 레즈비언 커플인 ‘나’와 ‘정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윤에게는 어린 시절부터 각별하게 지내온 네 명의 여자 친구가 있는데, 정윤은 틈만 나면 ‘나’에게 그 친구들의 결혼식, 돌잔치, 모임에 가자고 조르고 ‘나’는 그 제안을 계속 거절한다. 그러다 ‘나’는 정윤의 친구 아들 돌잔치에 참석해달라는 제안을 받게 되고, 같은 날 대학 동창 ‘수지’로부터 초대장을 받게 된다. 돌잔치와 수지의 연락은 레즈비언이라는 ‘나’와 정윤의 정체성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져왔는지를 날카롭고 뼈아프게 상기시키지만, 이 작품 또한 조우리 특유의 산뜻함과 담백함으로 우리를 우울이나 비관으로 빠뜨리지 않는다. 등단 직후 이루어진 한 인터뷰에서 조우리는 “나에게 소설은 붙잡는 것이다. 사라지거나 흩어지지 않게 계속 붙잡는 것. 소설이 할일은 이름을 붙여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 어떤 뉴스 장면을 보는데 괜히 마음 아프고 눈물 날 때. 그게 어떤 감정인지 모르고 지나가는데 문학은 그게 뭔지 조금 더 이야기해주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때로부터 십 년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조우리는 그 다짐을 계속 붙든 채, 희미해지기 쉬운 여성의 자리를 소설 속에 마련하는 작업을 계속해왔다. 조우리 소설이 그전과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여성을 호명함으로써 우리는, 무턱대고 밝거나 마냥 구겨지지 않은 새로운 표정으로 우리를 돌아보는 여성의 얼굴을 마주볼 수 있게 되었다.아무리 조심해도 사고는 일어날 수 있다고 네가 말했잖아. 결국 우리는 영원히 아무것도 완전히 조심하지는 못하면서 살 텐데. 계속 조심하려고 노력만 하면서 살 텐데. 혼자서만 애쓰면 그건 너무 어려운 일이잖아. 어렵고 힘든 일이잖아. 그러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번갈아 핸들을 잡는 게 아닐까. 그것부터가 아닐까.(「우리가 운전대를 잡을 때」) 청년에게 역 근처 지역의 배달을 맡기고 다른 지역을 담당하게 된 청년의 사수는 자신의 휴일에 청년의 트럭 조수석에 앉아 잔소리하기를 좋아했다. (…)그러시는 게 싫다고 하지 그래요.다미가 그렇게 말했더니 청년은 뜻밖에 다정한 목소리로 대답했다.외로워서 그러시는 거예요. 말 상대 해주는 사람이 나밖에 없거든. 그걸 알아도 기분이 나쁜 건 어쩔 수가 없지만, 그래도 별수 있나요.다미는 청년의 표정이 부드러워졌다가 날카로워졌다가 다시 부드러워지는 걸 봤다. 사람의 마음은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하며.(「11번 출구」) 치명적인 실수는 익숙한 동작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식탁에 올려두려다 놓쳐버린 유리컵이 하필이면 가장 아끼는 컵인 것처럼.(「미션」)
2020 초스피드 기억법 + 7개년 과년도 소방설비기사 필기 (전기 1-7)
성안당 / 공하성 (지은이) /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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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당
소설,일반
공하성 (지은이)
2004년 5월 29일부터 소방 관련 법령이 전면 개정됨으로써 ‘소방관계법규’는 2005년부터 신법에 맞게 새로운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이 수험서는 여기에 중점을 두어 과년도 출제문제(2019~2013년)와 문제마다 상세한 해설을 수록하였다. 또한, 7개년 과년도 출제문제2019~2013년)를 수록하여 짧은 시간 안에 출제 경향 및 출제 빈도가 높은 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문제마다 상세하게 해설하여 중요 이론을 반복 학습할 수 있으며 문제와 이론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머리말 - 출제 경향 분석 - 책 선정시 유의사항 - 이 책의 특징 - 이 책의 공부 방법 - 시험 안내 - 단위 환산표, 단위 읽기표(전기) - 시험 안내 연락처 - 응시 자격 초스피드 기억법 제1편 소방원론 제2편 소방관계법규 제3편 소방전기일반 제4편 소방전기시설의 구조 및 원리 과년도 기출문제 소방설비기사(2019. 3. 3 시행) 소방설비기사(2019. 4. 27 시행) 소방설비기사(2019. 9. 21 시행) 소방설비기사(2018. 3. 4 시행) 소방설비기사(2018. 4. 28 시행) 소방설비기사(2018. 9. 15 시행) 소방설비기사(2017. 3. 5 시행) 소방설비기사(2017. 5. 7 시행) 소방설비기사(2017. 9. 23 시행) 소방설비기사(2016. 3. 6 시행) 소방설비기사(2016. 5. 8 시행) 소방설비기사(2016. 10. 1 시행) 소방설비기사(2015. 3. 8 시행) 소방설비기사(2015. 5. 31 시행) 소방설비기사(2015. 9. 19 시행) 소방설비기사(2014. 3. 2 시행) 소방설비기사(2014. 5. 25 시행) 소방설비기사(2014. 9. 20 시행) 소방설비기사(2013. 3. 10 시행) 소방설비기사(2013. 6. 2 시행) 소방설비기사(2013. 9. 28 시행) ** 찾아보기 공하성 교수님의 노하우가 담긴 새로운 소방분야 시리즈!! 7개년 과년도 소방설비기사 필기(전기 ①-7)!! ◐ 초스피드 기억법을 적용한 이론 암기!! 중요 내용이나 단어는 초스피드 기억법으로 다시 표시하여 문제와 관련된 중요 이론을 쉽게 이해하고 암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 7개년 과년도 출제문제(2019~2013년) 수록!! 기출문제를 분석해 보면 매년 과년도문제가 거듭 출제되고 있다. 이에 문제마다 상세하게 해설하여 문제와 이론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수험생들에게 학습 길잡이 역할!! 출제 경향 분석 그래프로 단원별 출제 비중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전체적인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 책의 공부 방법’을 소개하여 한 권의 책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 다양한 시험 정보로 완벽 대비하기!! 다양한 시험 정보를 한 권의 책에 수록하여 수험생들이 효과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책갈피 겸용 해설가리개 수록!!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책갈기 겸용 해설가리개를 수록하였다.
쿵후보이 친미 개정판 6
대원씨아이(만화) / 마에카와 타케시 (지은이) / 2020.04.27
10,0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마에카와 타케시 (지은이)
마에카와 타케시의 대표작 《쿵후보이 친미》개정판으로, 좌우 반전 없이 원작 그대로의 맛을 살려냈다. 지금은 믿음직한 대림사 사범이지만, 그에게도 파릇파릇했던 시절이?! 실수도 하고 자만도 하고 깨달음도 없는 친미의 수행을 따라가보자.통배권을 터득해라!!쌍둥이 폭포에서의 특훈!!미지의 권법과의 만남!!선풍권을 격파하라!!시온의 호흡을 훔쳐라!!선풍권을 부숴라!!공포의 권법 예열권대림사 권법을 지켜라!!로엔의 주먹을 부숴라!!강철의 손을 가진 남자!!마에카와 타케시의 대표작 《쿵후보이 친미》 개정판으로 다시 만난다!! 좌우 반전 없이 원작 그대로의 맛을 살려낸 개정판 지금은 믿음직한 대림사 사범이지만, 그에게도 파릇파릇했던 시절이?! 실수도 하고 자만도 하고 깨달음도 없는 친미의 수행을 따라가보자!!
SF 거장과 걸작의 연대기
돌베개 / 김보영, 박상준, 심완선 (지은이) /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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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
소설,일반
김보영, 박상준, 심완선 (지은이)
바야흐로 SF의 시대가 찾아왔다. 이제 SF는 이 시대의 문화 예술뿐만 아니라 과학 기술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필수 교양이 되고 있다.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으로 시작된 SF라는 세계는 이제 소설의 경계를 넘어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미디어 아트 등 무한 팽창하고 있다. 인공 지능(AI)와 로봇 등 과학 기술의 발달이 인류에게 가져올 다양한 가능성을 상상해 왔던 예술적 전통과 그것이 실현된 오늘의 현실적 조건을 결합시켜서 지금부터 펼쳐질 새로운 과학의 서사를 거침없이 전개하고 있다. 오랫동안 SF의 거장과 걸작들이 상상하고 실험해 왔던 그 미래를 지금 현실로 살고 있기에, 이제 SF는 더 이상 공상 과학이 아닌 가장 현실적이며 사회적인 문학이자 장르로서 받아들여져야만 한다. 저 광대한 SF의 네트 속으로 떠나려는 한국의 독자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가득 담은 가장 충실하며 탁월한 SF 가이드북을 소개한다.서문 김보영 1장 원형의 태동―SF의 토대를 쌓다 1. 메리 셸리: 최초의 SF를 쓴 10대 소녀 2. 쥘 베른: SF 장르를 다진 모험가 3. H. G. 웰스: 미래를 예언한 작가 4. 카렐 차페크: 로봇의 창시자 5. 올더스 헉슬리: 멋지고 어두운 신세계 6. E. E. 스미스: 스페이스 오페라의 지휘자 7. 올라프 스태플든: SF에 철학을 담은 선구자 2장 장르의 성숙―SF의 법칙이 형성되다 8. 조지 오웰: 통제 사회를 예견한 풍자가 9. 아서 C. 클라크: 우주를 향한 동경과 탐구 10. 아이작 아시모프: 로봇 3원칙의 제안자 11. 제리 시걸, 조 슈스터: 미국의 신화 슈퍼맨을 만든 10대들 12. 레이 브래드버리: SF의 음유 시인 13. 로버트 하인라인: 적나라한 미국의 관찰자 14. 스탠 리: 슈퍼히어로들의 신 15. 프랭크 허버트: 사막화 대처법을 제시한 최초의 생태학 소설 16. 데즈카 오사무: 새로운 차원의 로봇, 아톰 17. 스타니스와프 렘: 인간 중심주의를 넘어선 대가 3장 변주의 만개―SF의 경계가 확장되다 18. 할란 엘리슨: 재능과 전투력 최고의 SF계 악동 19. 커트 보니것: 참을 수 없는 과학의 순진함 20. 론 허버드: 교주가 된 2류 SF 작가 21. 대니얼 키스: 심리학 SF의 대가 22. 필립 K. 딕: 가상 현실의 원조 23. 케이트 윌헬름: SF 작가들의 산파 24. J. G. 밸러드: 뉴웨이브 SF의 기수 25. 어슐러 르 귄: 인류학의 시선으로 생각한 타자와의 조화 4장 상상의 월경―SF, 시대정신으로 자리 잡다 26. 조지 로메로: 좀비 영화의 아버지 27. 고마쓰 사쿄: 일본을 침몰시킨 작가 28. 마거릿 애트우드: 현대 여성 시위의 상징 29. 로저 젤라즈니: 종교와 SF의 환상적 만남 30. 새뮤얼 R. 딜레이니: 편견을 넘어선 개척자 31. 시드 미드: 미래를 디자인한 비주얼 퓨처리스트 32. 미야자키 하야오: 미래를 묻는 애니메이션 거장 33. 도미노 요시유키: 현실에서 두 발로 걷는 거대 로봇 34. 진 로든베리: 스타트렉의 아버지 35. 조지 루카스: 제다이의 광선검을 향한 전 세계인의 탐구 36. 리들리 스콧: 정확한 고증으로 상상을 구현하는 장인 37.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삶 전체로 보여 준 여성혐오의 실체 38. 마지 피어시: 차별과 편견에 맞서는 작가 39. 스티븐 스필버그: 친구로 찾아온 외계인 5장 미래의 현재―SF로 21세기를 만나다 40. 옥타비아 버틀러: 주류의 사각지대를 상상한 흑인 여성 작가 41. 칼 세이건: 과학의 영역으로 초대한 외계 생명체 42. 마이클 크라이튼: 고생물학을 새로이 꽃피운 천재적 발상 43. 더글러스 애덤스: 은하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44. 제임스 캐머런: 탐험가, 예술가, 21세기의 다빈치 45. 윌리엄 깁슨: 사이버펑크의 원류 46. 조지 R. R. 마틴: 왕좌의 게임으로 사랑받은 골수 SF 작가 47. 코니 윌리스: 로맨틱 코미디 SF의 거장 48. 테드 창: 21세기 SF 문학계의 총아 49. 코리 닥터로우: 디지털 감시 사회를 향한 경고 50. 류츠신: 중국 SF 굴기의 시작 후기 박상준 부록 사사롭게 아끼는 SF의 이름들 도판 저작권메리 셸리부터 테드 창까지 『프랑켄슈타인』부터 『삼체』까지 SF의 거장과 걸작을 집대성한 단 한 권의 SF 가이드북! 바야흐로 SF의 시대가 찾아왔다. 이제 SF는 이 시대의 문화 예술뿐만 아니라 과학 기술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필수 교양이 되고 있다.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으로 시작된 SF라는 세계는 이제 소설의 경계를 넘어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미디어 아트 등 무한 팽창하고 있다. 인공 지능(AI)와 로봇 등 과학 기술의 발달이 인류에게 가져올 다양한 가능성을 상상해 왔던 예술적 전통과 그것이 실현된 오늘의 현실적 조건을 결합시켜서 지금부터 펼쳐질 새로운 과학의 서사를 거침없이 전개하고 있다. 오랫동안 SF의 거장과 걸작들이 상상하고 실험해 왔던 그 미래를 지금 현실로 살고 있기에, 이제 SF는 더 이상 공상 과학이 아닌 가장 현실적이며 사회적인 문학이자 장르로서 받아들여져야만 한다. 저 광대한 SF의 네트 속으로 떠나려는 한국의 독자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가득 담은 가장 충실하며 탁월한 SF 가이드북을 소개한다. ■한국은 더 이상 ‘SF 불모지’가 아니다? 대세가 된 SF! “한국은 SF 불모지”라는 말은 꽤 오랫동안 제법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통용되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도 그 말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한다면 최근의 상황에 어둡다는 반박을 받을지도 모른다. 그 정도로 지난 몇 년 사이에 한국 SF 작가들의 성장과 성취는 눈부시고, 그에 대한 대중들의 호응도 꾸준히 높아지는 중이다. 당장 최근에는 김보영의 『저 이승의 선지자』 등 3편의 중·단편 SF를 미국 굴지의 출판사인 하퍼콜린스가 영문판으로 출간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는 낭보가 있었으며, 올 한해 문학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김초엽의 SF 단편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제43회‘오늘의 작가상’까지 거머쥐면서 한해의 대미를 장식했다. 출판 전문지인 『기획회의』에서도 ‘2019년 출판계 키워드’의 맨 앞에 ‘주류가 된 장르’를 놓을 정도로 장르 문학의 영향력은 한국에서 다방면으로 확대되는 중이다. 그중 SF는 앞서 말한 김초엽의 작품과 테드 창의 『숨』 등이 독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으며, 최근 창간된 SF 전문 무크지 『오늘의 SF』 #1은 한국 필자들이 집필한 단편 소설과 칼럼 등 다양한 아이템에 힘입어 1달도 되지 않아 초판이 매진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여 년간 꾸준히 한국 SF의 저변을 넓히며 단단한 팬덤을 형성해 온 정소연, 정세랑, 배명훈 등의 작가들의 존재 역시, 한국을 SF의 불모지라고 단정 짓는 것은 적확하지 않은 자기 비하에 가깝다는 근거로 삼기에 충분하다. 이처럼 한국의 SF는 2000년대 이후만 놓고 보더라도 느리지만 충실하게 뿌리를 내려 왔고, 이러한 작가들의 성취와 지평에 호응하는 한국의 독자들의 저변 역시 지속적으로 넓어지고 있다. 이제는 황무지였던 한국 SF계도 꽃피기 시작했고, 그 꽃을 가꾸고 즐기는 독자들도 점점 늘고 있다. 『SF 거장과 걸작의 연대기』는 이런 변화 속에서 새로이 주목받는 SF에 관심을 갖게 된 오늘의 한국 독자들에게, 현재에 이르기까지 SF라는 장르를 이루어 온 거장과 걸작의 계보를 상세히 소개하는 가이드북이다. 현재 한국 SF계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는 작가와 평론가인 저자 김보영, 박상준, 심완선은, 무수한 SF 작가와 작품들 속에서도 지금 한국 독자들에게 시사점을 줄 수 있는 이름들을 세심하게 선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지금처럼 한국의 SF 생태계가 활성화되기까지는 이 장르를 확장시킨 여러 작가와 작품들이 존재했던 까닭에, 오늘의 한국 SF 작가들을 이 장르로 끌어들인 메리 셸리와 쥘 베른 같은 과거의 거장들부터 앞으로 함께 호흡하며 나아갈 테드 창과 코리 닥터로우 등 동시대의 작가들까지 한데 모은 SF의 연대기를 구축한 것은 오늘의 한국 SF에서도 상당히 의미가 크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지금까지 SF가 상상해 왔으며, 상당 부분은 이제 현실에 도달한 미래상의 다양한 면모와 작가들이 그 미래상을 구축해 온 방식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SF적 사유와 도전이 지금 인류가 사는 이 세계를 만드는 데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동시대의 SF 속에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어떻게 모색하며 준비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단서 역시 이 책과 함께 자연스럽게 찾게 될 것이다. “우리는 과학이 지배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현대에는 과학 소설이 사회 소설이며 우리의 현실을 가장 직설적으로 반영하는 문학이다. 많은 SF 작가들이 말하듯이 SF는 미래를 예측하는 문학이 아니다. 이 책이 보여 주듯, 미래를 바라본 그 많은 작품들이 사람들의 생각에 영향을 미쳤으며,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그에 따라 세상을 바꾸어 간 것이라 보아야 할 것이다.” _김보영 “이제는 SF의 다양한 미래 시나리오들을 접하고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시대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과학 기술 환경은 긍정적인 혜택 못지않게 문명에 드리우는 그림자도 짙다. 이에 현명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선 개개인의 시야가 시공간적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_박상준 ■인류의 현실을 가장 ‘직설적’으로 반영하는 상상력, SF의 걸작들 이 책은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SF라는 장르가 거쳐 온 과정을 대표적인 개념으로 압축해서 51명의 거장들이 SF의 역사 속에서 어떤 역할을 했으며,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보여 주고자 했다. 먼저 시작은 1장 「원형의 태동―SF의 토대를 쌓다」이다. 여기서는 SF가 하나의 문학 장르로서 탄생해 기본적인 외형과 내적 지향을 형성해 가는 과정을 소개한다. 이 장은 SF의 시원으로 꼽히는 걸작 『프랑켄슈타인』과 그 작가인 메리 셸리로 시작해 『80일간의 세계일주』, 『해저 2만 리』와 같은 모험담으로 SF 장르의 바탕을 다닌 쥘 베른을 거쳐 『최후이자 최초의 인간』에서 외계 행성을 지구와 같은 환경으로 바꾸어 인류가 이주한다는, 이른바 ‘테라포밍’의 개념을 제시한 올라프 스태플든으로 이어진다. 우선 1장에서는 여성이 썼다는 이유만으로 당대에는 갖은 비난을 받았던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이, 현대에 들어서 “SF의 특성을 모두 갖춘 최초의 작품”으로 인정받기까지의 과정에 주목한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학자들에 따르면 불가능하지 않은 사실에 “진지하게 믿기는 곤란하지만, 현실만큼의 설득력을 지닌” 서사를 부여하는 데 성공한 까닭이다. 따라서 『프랑켄슈타인』 속의 박사가 만든 괴물은 메리 셸리가 교육받았던 당대의 과학 기술적 지식의 내용을 반영하는 동시에, 저자가 예리하게 지적했듯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메리 셸리 자신의 상황을 대변한다고도 볼 수 있다. 이 작품의 현재적 가치는 이런 측면에서도 드러난다. 2장 「장르의 성숙―SF의 법칙이 형성되다」는 영미권의 ‘SF 3대 거장’으로 불리는 아서 C. 클라크, 아이작 아시모프, 로버트 하인라인이 모두 등장해, 현재 대중들에게도 익숙한 SF의 원리들이 형성된 시기를 이야기한다. 『1984』로 국가에 의한 감시?통제 사회의 위험성을 예견했던 조지 오웰과 우주를 향한 인류의 오랜 열망을 SF로 구체화한 아이작 아시모프는 물론, 사실상 미국의 현대 신화라고 말할 수 있는 ‘슈퍼맨’의 창작자 제리 시걸?조 슈스터 콤비, 인공 지능과 결합한 로봇과 공존할 인류의 미래를 입체적으로 묘사해 냈던 아이작 아시모프, 고립주의?배타주의를 표방하는 미국의 트럼프 정부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는 로버트 하인라인까지 여전히 SF를 상징하는 거대한 이름들이 연달아 등장한다. 특히 지난해 말에 세상을 떠난 ‘슈퍼히어로의 창조주’ 스탠 리가 눈길을 끈다. 저자는 그가 창작한 마블코믹스의 히어로들의 탄생 배경에는 첨단 과학 기술과 결합한 캐릭터 각자의 개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강력한 감마선에 노출돼 괴력을 가진 괴물이 되었지만 타인을 위해 그 힘을 사용하는 헐크처럼, 슈퍼히어로들은 자신의 놀라운 능력을 통해 이타성을 발휘하는 한편 자신에게 닥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괴로워하는 모습도 보인다. 급속히 발달하는 과학 기술의 혜택을 누리는 한편으로 그 폐해에 번민하는 인류의 현재와 미래를 여기서 엿볼 수 있다. 과거보다 훨씬 많은 능력을 지니게 된 인류에게 슈퍼히어로의 고민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것이다. 아톰은 남녀노소 누구든 ‘자신’으로 생각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아톰은 ‘내’가 아니라 ’타인’을 대변한다. 아톰의 독보적인 면은 그 강함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가질 수 없는 비정상적인 선함이다. 《철완 아톰》은 세상의 차별받는 모든 이들의 고난을, 또 그 차별을 넘어서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같이 이야기한다. 그랬기에 전후 세대의 일본을 넘어서 전 세계에 메시지를 줄 수 있었을 것이다. _김보영 흥미롭게도 《스타워즈》를 비롯한 대부분의 스페이스 오페라들이 한국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그 이유가 무엇일지는 여러 이론이 있겠지만, 스페이스 오페라의 탄생 배경이 한국의 역사와는 매우 동떨어진 환경이었다는 점 하나는 분명하다. 한국의 전통 서사에 바깥세상으로 ‘원정’을 나가거나 방대한 영토를 수호한다는 설정이 드문 것과 관계가 있지 않을까. _박상준 ■장르의 모험은 현실이 된다! 3장 「변주의 만개―SF의 경계가 확장되다」에서는 발전하는 과학 기술 속에서의 미래상과 같은 SF의 기존 주제에 안주하지 않고, 저마다의 개성 넘치는 방식으로 이 장르의 영역을 확장한 도전적인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 자신의 고유한 발상과 창작물을 지키기 위해 시종일관 상대를 가리지 않고 싸웠던 SF계의 투사 할란 엘리슨, 깊은 상흔을 남긴 제2차 세계 대전의 체험을 끝끝내 SF로 승화시킨 커트 보니것, 이상과 정상의 경계에 서서 가상현실의 극한을 추구했던 필립 K. 딕, 타자를 이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미래의 가능성을 찾았던 어슐러 르 귄까지 이제는 거장의 반열에 오른 혁신가들이 기다리고 있다. 여기서는 ‘SF 작가들의 산파’로도 불리는 케이트 윌헬름의 면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녀는 클라리온SF소설창작워크숍을 기획해 옥타비아 버틀러와 테드 창을 비롯한 SF 작가 지망생들이 각자 성향에 맞는 SF 작가들과 깊이 교류하며 노하우를 전수받는 통로를 만들었다. 또한 그녀는 남편인 데이먼 나이트와 함께 전미SF판타지작가협회(SFWA)의 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문학계 안에서도 상대적으로 소수인 SF 작가들이 홀로 자포자기하지 않도록 붙잡아 주는 지지대를 제공했다. 이런 노력이 아이 둘을 넣고 서른 즈음에야 SF 작가로 데뷔하며 막막함을 느꼈던 케이트 빌헬름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보면, 최근 한국 SF계에서 진행 중인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한국SF협회의 활동에도 좀 더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4장 「상상의 월경―SF, 시대정신으로 자리 잡다」는 SF가 서구권과 일본 등에서 주류 문화의 중요한 부분으로 입지를 굳히는 데 크게 공헌한 SF 대가들을 소개한다. 『시녀 이야기』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한참 전부터 여성들이 억압받는 사회상을 작품 속에 선명히 투영시켰던 페미니스트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 흑인이자 게이/바이섹슈얼로서 소수자의 독자적인 통찰력을 담은 흥미진진한 작품으로 SF의 지평을 넓힌 새뮤얼 R. 딜레이니, 작품 활동 초기부터 , 등 당대 SF의 시야를 뛰어넘은 걸작들을 선보였으며, 영화감독으로서 대성한 지금까지도 꾸준히 SF 영화로 대중들을 사로잡는 리들리 스콧과 스티븐 스필버그 등 현대 SF를 대표하는 부동의 거장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그중에서도 마지 피어시와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는 여성, 소수자에 대한 억압과 폭력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격화되는 양상마저 보이는 현재의 한국 사회에서 특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인종 차별과 성 차별이 횡행하는 시대와 지역의 한복판에서 태어난 마지 피어시는 흑인 여성 SF 작가로서, 소수자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며 연대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SF로 이 장르의 한계와 그 자신을 향한 억압과 차별을 극복해 냈다.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는 아예 여성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남성의 이름으로 작품을 발표해 “페미니즘 소설을 쓰는 헤밍웨이”라고 불릴 정도로 높이 평가받았으며, 누구도 그가 여성일 수도 있다는 상상은 하지 못했다. 그런 까닭에 팁트리가 60대의 백인 여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의 충격은 ‘팁트리 쇼크’라 불릴 정도로 거대한 것이었다. 팁트리는 작품들 속에서 약자 혐오의 끝은 적자생존이 아니라 공멸이라는 사실을 가차 없이 지적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삶 자체가 여성혐오의 모순과 폭력성을 보여 주는 까닭에 이 시대에도 여전히 생명력을 갖는다. 5장 「미래의 현재―SF로 21세기를 만나다」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현대 SF계의 풍경을 만든 핵심적인 인물들을 소개한다. 무수한 과학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코스모스』의 창작자 칼 세이건과 『쥬라기 공원』으로 전 세계에 공룡 마니아들을 탄생시켰을 뿐만 아니라 현대 고생물학계의 패러다임을 바꾼 마이클 크라이튼은 물론, 골수 SF 작가이자 『왕좌의 게임』으로 엄청난 인기를 모은 조지 R. R. 마틴, 영화 의 원작자이자 현대를 대표하는 SF 작가로 자리 잡은 테드 창과 『삼체』로 중국 SF의 굴기를 상징하는 류츠신까지 이 시대의 SF 작가들이 얼마나 다채로운 개성과 주제 의식으로 인류의 미래상을 구축하는 중인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작가들의 면면 사이에서 코리 닥터로우는 한국과 맺은 의외의 관계 덕분에 특히 눈길을 끈다. 그의 2008년 작품인 『리틀 브라더』는 테러범 색출을 명분으로 정부가 국민들을 전방위적으로 감시하는 근미래 미국을 배경으로 한 SF 소설인데, 이 작품은 지난 2016년 한국 국회의 ‘테러 방지법’ 통과를 반대하는 필리버스터 연설 과정에서 소개되었고, 이 사실이 저자인 닥터로우가 운영하는 유명 블로그인 ‘보잉보잉’에서 알려짐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 책을 둘러싼 상황들과 책의 내용이 그대로 맞아떨어지는 말 그대로 SF적인 사건이 전개된 것이다. 2017년 7월 디즈니에서 진행한 D23 엑스포에서는 《스타워즈》 가상 현실(VR) 게임이 공개되었다. 이 VR 게임의 이름은 Star Wars: Jedi Challenges다. 이후, 가상현실 안에서 우리는 현실의 모든 물리 법칙을 무시하고 광선검을 들고 싸울 수 있을 것이다. 그 검은 빛나고, 켜지고, 가다 멈추고, 자르고 녹이며, 서로 부딪칠 것이다. 그래서 다시 묻겠는데, 뭐가 불가능하다고? _김보영 이제 중국 SF의 본격적인 세계 진출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머잖아 할리우드 슈퍼히어로 대신에 중국의 전통 설화나 기담의 주인공들이 스크린을 채울 날이 올지도 모른다. 결국 문화적 열강들의 틈바구니 사이에서 어떻게 독자적인 정체성을 계속 살려 나갈지 모색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가 될 것이다. _박상준 ■소설의 미래, 즐거운 교양으로서의 SF를 만나다 이 책은 지난 2017~2018년 일간지에 연재된 기획 시리즈 「SF, 미래에서 온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 사이에 바뀐 상황들을 반영하고, 독자들을 위해 필요한 내용을 대폭 보강해서 한국 독자들이 오랫동안 곁에 두고 참조할 수 있는 SF 가이드북으로 구성했다. 또한 저자들이 독자들에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SF들과 그 이유를 담은 특별 부록 「사사롭게 아끼는 SF의 이름들」을 수록해, 단행본만의 소장 가치를 더했다. 지금 대중들의 필수 교양으로서 알아야 할 SF의 거장과 걸작을 담은 책의 본문과 세 저자들이 개인적으로 소중히 여기는 SF들을 모은 부록을 비교하며 읽으면, SF만의 다채로운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체 5개장에 실린 본문 일러스트는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이강훈의 작품으로, 간명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표현한 SF 대가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더한다. KBS는 2020년을 맞아 새해 1월부터 자체 유튜브 채널에서 국산 SF 애니메이션 『2020 우주의 원더키디』를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 1989년에 처음 방송했던 이 작품의 배경이 2020년이었다는 사실을 여전히 기억하는 대중들이 적지 않았던 덕분이다. 이 작품과 달리 아직 인류는 자유롭게 우주를 탐험하는 시대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30년 전에 이 작품을 보며 SF의 재미에 빠졌던 어린이들은 그때의 꿈을 여전히 간직한 어른으로 자랐다. 인류가 우주로 자유롭게 나아가는 미래를 향한 여정은 여전히 진행 중인 것이다. 이 사실이야말로 SF가 단순히 미래를 예측하는 문학이 아니라, 인류가 세상을 바꾸도록 영향을 미치는 촉매임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다. 마침 내년 1월에는 SF 영화의 걸작 시리즈인 스타워즈의 최신작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도 개봉한다. 멀고 특별한 미래로만 여겼던 2020년을 시작하며,『SF 거장과 걸작의 연대기』와 함께 새로운 미래의 가능성을 상상해 보자.10월 16일은 '세계 식량의 날'인 동시에 유전자조작식품GMO반대생명운동연대가 정한 반 GMO의 날이다.
우리는 같은 곳에서
자음과모음 / 박선우 (지은이) /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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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소설,일반
박선우 (지은이)
박선우 작가의 첫 소설집. 2018년 등단 당시 "단정하면서도 전달력이 뛰어난 문장, 익숙한 이야기 선을 구부려서 참신하게 만드는 플롯팅, 전형적이면서도 예외적인 인물 구성 등, 단연 압도적인 문학적 역량을 드러낸 응모자를 지지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문학평론가 심진경)라는 극찬을 받으며 등장한 박선우 작가는 그 후 주요 문예지들의 적극적인 호명을 받으며 단편소설들을 발표해왔다. 그리고 등단 후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만에 지면에 선보인 여덟 편의 단편소설로 첫 소설집 <우리는 같은 곳에서>을 내놨다. "마음이 서늘할 때는 그저 누군가와 같은 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자리를 옮겨와준 마음만으로도 뭔가가 가능하다는 걸"(소설가 편혜영) 여실히 보여주는 이야기들과 "무엇을 기다리는 줄도 모르면서 지극한 마음"('우리는 같은 곳에서')을 지닌 매력적인 인물들. 아울러 박선우는 다채로운 사랑의 모델을 제시하는 작가라고 할 법하다. 궤적처럼 떠도는 '너'에 대해서, 사랑을 하면서 느끼는 형형색색의 감정을, 그 망설이다가도 열망에 찬 감정의 미세한 결을, 이윽고 그 모든 것들이 초래한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능란하고 절묘하게 그려낸다. "과연 우리는 어떠한 사람들이 되어 있을까." 그러니까 사랑이 끝나면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박선우의 소설에서는 사랑이 끝나도 또 다른 사람이 되어가며 다시 사랑을 시작한다. 사랑의 탐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밤의 물고기들 우리는 같은 곳에서 빛과 물방울의 색 느리게 추는 춤 그 가을의 열대야 고요한 열정 소원한 사이 휘는 빛 해설 구원을 애타게 원하는 사람만이 신을 알려고 노력하듯, 사랑에 대해서도_신샛별(문학평론가) 작가의 말 우리 안의 다채로운 사랑의 모델, 박선우 첫 소설집 이제는 그를 읽은 것까지 나의 일부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_강화길(소설가) 박선우의 소설에는 초여름이 시작될 때 부는 바람, 겨울의 햇빛 같은 다른 계절과는 다른 그 계절의 순간들이 선명하고 생생하다. _박솔뫼(소설가) 구원을 애타게 원하는 사람만이 신에 대해 알려고 노력하듯, 사랑을 구하는 사람이 사랑에 대해 끈질기게 생각한다. 그러므로 사랑에 대해서라면, 나는 언제나 사랑에 간절한 박선우의 소설들로부터 배울 게 많을 것 같다. _신샛별(문학평론가) 우리 안의 다채로운 사랑의 모델 모두가 주목해온 작가 박선우 첫 소설집 박선우 작가의 첫 소설집이 자음과모음에서 출간되었다. 2018년 등단 당시 “단정하면서도 전달력이 뛰어난 문장, 익숙한 이야기 선을 구부려서 참신하게 만드는 플롯팅, 전형적이면서도 예외적인 인물 구성 등, 단연 압도적인 문학적 역량을 드러낸 응모자를 지지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문학평론가 심진경)라는 극찬을 받으며 등장한 박선우 작가는 그 후 주요 문예지들의 적극적인 호명을 받으며 단편소설들을 발표해왔다. 그리고 등단 후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만에 지면에 선보인 여덟 편의 단편소설로 첫 소설집 『우리는 같은 곳에서』을 내놨다. 이는 독자들이 박선우의 소설을 얼마나 주목하고 고대해왔는지 보여주는 방증일 테다. “마음이 서늘할 때는 그저 누군가와 같은 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자리를 옮겨와준 마음만으로도 뭔가가 가능하다는 걸”(소설가 편혜영) 여실히 보여주는 이야기들과 “무엇을 기다리는 줄도 모르면서 지극한 마음”(「우리는 같은 곳에서」)을 지닌 매력적인 인물들. 아울러 박선우는 다채로운 사랑의 모델을 제시하는 작가라고 할 법하다. 궤적처럼 떠도는 ‘너’에 대해서, 사랑을 하면서 느끼는 형형색색의 감정을, 그 망설이다가도 열망에 찬 감정의 미세한 결을, 이윽고 그 모든 것들이 초래한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능란하고 절묘하게 그려낸다. “과연 우리는 어떠한 사람들이 되어 있을까.” 그러니까 사랑이 끝나면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박선우의 소설에서는 사랑이 끝나도 또 다른 사람이 되어가며 다시 사랑을 시작한다. 사랑의 탐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 오직 사랑을 구하는 사람만이 사랑에 대해 끈질기게 생각한다 박선우의 단편은 언제나 타인과의 관계를 다룬다. 타인에게 이끌리고 감정을 품으며 친밀해지고 어느새 멀어지는데, 화자는 그 흔적을 곱씹으며 내내 떠올려보게 되는 것이다. 특히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 소설은 섬세하다. 연애를 겪으며 느끼는 질투, 무력감, 패배감, 망설임과 주저함, 무모함과 용기, 성적 충동과 후회 등의 다양한 감정이 이야기 속에 다채롭게 스며들어 있는데, 작가는 절묘한 균형을 이루며 그 관계성을 표현해낸다. 사랑이라는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 속에서 인물들은 관계의 여러 면모를 통과해나갈 때마다 변화를 실감한다. 그렇게 달라져 이제 돌이킬 수 없는 ‘나’는 변화한 삶 속에서 또 다른 계절을 지나가며 새로운 사람이 되어간다. “지난 순간들이 우리를 이루고 있음을 알게”(소설가 박솔뫼) 된다. “왜 어떤 순간들은 불청객처럼 찾아와 남은 생을 고스란히 들여도 소거할 수 없는 얼룩을 남기고 떠나버리는 것일까. 어째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것일까.” 이런 문장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소설집의 첫 작품 「밤의 물고기들」에서 ‘나’는 “누군가가 되어보는 일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다른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까지 생각하는 자못 냉담한 사람이다. 하지만 어느 날 오픈리 게이인 데다 이별 후유증 탓에 생업을 접고 흥청망청 대책 없이 지내온, 그래서 묘한 적대감까지 느껴지는 한 사람과 대화를 나누게 된다. 그날 이후 그 기억의 편린들은 휘발되지 않은 채 어느덧 ‘나’의 일부분으로 스며든다. 「빛과 물방울의 색」에서는 사랑의 후유증이 더 농밀하게 드러난다. 갑자기 연락 두절이 되어 떠나보낸 옛 연인은 유령이 되어 ‘나’를 찾아드는데, 둘이 천진하게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는 깊은 슬픔과 그리움이 배어 있다. 이 소설은 연인의 죽음과 이별이라는 사건을 ‘물의 낙하와 증발’이라는 현상학적 상상력으로, 시적 연상의 궤적을 따라 아름답게 그려낸다. 「느리게 추는 춤」에서는 이별을 돌이켜보며 내가 너에게 하고 싶은 말, 해야 했으나 전하지 못한 한마디를 찾아 헤맨다. “개새끼”에서 “왜 그랬어?”로, 곧 그 말조차 지워버리고 “그럴듯한 말이 떠오르지 않아 막막”해지는 상황으로 화자는 옮겨간다. 그 혼잣말 속에서 마음은 내내 망설이며 어느 곳에도 가닿지 못한 채 떠돌 뿐이다. “남은 생에 간절히 염원할 단 하나의 이미지. 그게 뭔지 어렴풋이 알 것도 같았다.” 소설 속 인물들은 대체로 퀴어 정체성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이 작품들은 그 인물들이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지향을 지니고 태어났는지 정체화하면서 마주하는 내적 불안과 분열, 대립과 갈등, 화해와 통합의 지난한 여정을, 퀴어의 여러 면모를 촘촘히 서사화한다. 그러니까 “자신이 금지된 마음을 품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수긍하고 인정해야 하며, 그런 불온한 진심을 솔직하게 타자에게 내보여야 하는”(문학평론가 신샛별) 과정을 겪게 되는 것이다. 그럴 때 인물들은 자주 머뭇거리며 돌이켜본다. 소설은 퀴어이므로 이 사회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심리적 폭력의 여파까지 고스란히 떠안고 살아가는 소수자의 내면을 섬세하게 전달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퀴어의 사랑에 대해서, 퀴어의 관계성 속에서 드러나는 미묘한 감정의 갈래를 묘사하며 빼어난 필치로 다채로운 사랑의 모델을 제시한다. “그건 바로 남자와 아이가 내 앞에서 신이 난 몸짓으로 나란히 달려가는 뒷모습, 그러니까 너와 네 아이가 내 앞에서 충만한 기쁨에 휩싸여 함께 공놀이하는 모습을 내가 갖고 싶다는 것이었어. 그래, 나는 너뿐 아니라 네 아이까지 원했던 것이고, 너뿐 아니라 너로 인해 가능한 새로운 삶까지 영위하고 싶었던 것이다. 이런 열망을 누구에게 털어놓을 수 있을까.”(「고요한 열정」, 153쪽) 누나 연수가 동생 연후의 부치지 못한 편지를 발견하면서 이어지는 「고요한 열정」은 퀴어의 내면을 당사자가 아닌 누나의 시선으로 그려낸다. 초점 화자가 된 연수는 성적 지향이 밝혀진 동생의 삶에 대해 숙고해보는데, 그에 따라 독자는 퀴어의 감정에 손쉽게 이입하는 대신 그의 삶을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그 가을의 열대야」에서 ‘나’는 부모님이 여행을 떠나자 레즈비언 연인인 J를 집으로 부른다. ‘나’는 안 하던 걸 해보자며 숨바꼭질 놀이를 제안한다. 잡힐 때마다 옷을 하나씩 벗는. 그렇게 찾고 발견되면서 둘은 거의 알몸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갑자기 현관문 잠금키 번호를 입력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소설에서 ‘나’는 자신의 정체성을 들킬까 봐 연인 J의 존재를 내내 주변에 숨겼는데, 그 때문에 생긴 J의 상처도 모른 체한다. “아, 그렇구나.” “너는 그게 되나 보네. 그런 사람이네.” 박선우의 소설들은 퀴어한 주체들이 자기기만과 자기혐오의 덫에 빠지지 않고 자신과 타인의 삶을 사랑할 수 있을지 보여준다. 더 나아가 무수한 정체성이 공존하는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서로를 어떻게 포용할 수 있을지를 진지하게 묻고 있다. 작가의 말에서 박선우는 “이 책에 엮인 소설들을 쓸 때 가장 고민한 점은 주인공의 성별”이라고 했다. 그것은 “인위적으로 변경할 수 없는 흐름, 작품의 톤과 방향성을 결정짓는 일”이었으며 대체로 그의 소설의 결말은 “남성성에 대한 분노와 체념”과 “여성성에 대한 조심스러운 긍정”에서 비롯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소설들을 다 쓰고 난 지금의 박선우는 ‘나’의 성별을 고민하지 않는다고 썼다. 이제 그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까. 그게 어떤 쪽이라도 독자들은 박선우의 소설을 내내 기다리지 않을까. 이 책을 읽고 나면 말이다. 『우리는 같은 곳에서』는 2020년 이후 당대의 한국문학에서 귀한 얼굴이 될, 섬세하게 용감한 작가, 박선우의 첫 소설집이다.어떤 순간들은 불청객처럼 찾아와 남은 생을 고스란히 들여도 소거할 수 없는 얼룩을 남기고 떠나버리는 것일까. 어째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것일까. _ (「밤의 물고기들」) 사실 그건 잉어가 아니었음에도, 어째서인지 내게는 잉어로 남아 있고, 그렇게 새겨져버린 듯하고, 그건 돌이킬 수 없는 듯하다. 어쩔 수 없는 문제라는 게 늘 발생하는 것처럼 말이다. _ (「밤의 물고기들」) 실제로 그들은 기다렸다. 마치 사진 찍히기 직전의 사람들처럼 꼼짝도 하지 않은 채, 어떤 신호가 들려오기만을 귀 기울이며, 그들은 무엇을 기다리는 줄도 모르면서 지극한 마음으로 기다렸다._ (「우리는 같은 곳에서」)
전염병과 마주한 기독교
다함(도서출판) / 안명준 (지은이) / 2020.04.23
13,000
다함(도서출판)
소설,일반
안명준 (지은이)
이제는 모든 사람이 바이러스와 전염병에 노출되었고,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전염되고 전염할지가 두려움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현재 창궐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지금 한국교회는 예배와 관련하여 여러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다.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기독교 신앙생활의 중심인 주일예배 회집마저 중지되어 여러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고민과 의견이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는 시점에서, 기독교 역사 속에서 질병의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살펴보면서 전염병을 만난 상황에 대해 성도들에게 성경적 교훈과 위로를 주는 것을 목표로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발간사 안명준 추천사 김성수, 박성규, 송태근, 오정호, 왕대일 서문 전염병 창궐 사태 속에서 교회는? - 이승구 Ⅰ. 전염병에 대한 신학과 의학의 입장 1. 기독교는 질병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 이승구 2. 중세 흑사병은 하나님의 징계였나? - 이상규 3. 인수공통감염병 창궐과 동물보호 - 노영상 4. 의학적 관점에서 본 전염병 - 이종훈 Ⅱ. 성경에서 본 전염병 5. 전염병에 대한 구약성경적 고찰 - 최순진 6. 구약과 질병 - 최만수 7. 복음서의 전염병 - 황원하 8. 사도행전-요한계시록의 전염병 - 김영호 Ⅲ. 교회 역사에서 본 전염병과 기독교 9. 초대교회 당시의 전염병 - 이상규 10. 루터와 흑사병 - 주도홍 11. 쯔빙글리와 흑사병 - 조용석 12. 칼뱅과 흑사병 - 안명준 13. 불링거와 취리히 흑사병 - 박상봉 14. 베자와 흑사병 - 양신혜 15. 한국 초기 기독교와 전염병 - 이재근 Ⅳ. 전염병 사회 속의 기독교 16. 코로나19 사태와 예배 - 박영돈 17. 전염병과 성도의 신앙생활 - 임종구 18. 성도의 사회참여의 성격 - 김광열 19. 기독교 세계관으로 본 전염병 사회 속 그리스도인의 책임 - 신국원 미주전염병의 위기 속에서 성경과 역사를 통해 살펴보는 기독교적 성찰 전염병 시대를 맞이한 기독교의 소망과 회복의 메시지 고난의 문제에 대한 균형 잡힌 성경적 이해 국내 유수의 신학자와 의사가 위기 속 교회와 성도에 전하는 교훈과 위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오늘날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신천지 집단의 그릇된 행태로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모든 집회가 중지되고 심지어 교회의 예배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런 심각한 질병이 재난으로 퍼지면서 이제는 모든 사람이 바이러스와 전염병에 노출되었고,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전염되고 전염할지가 두려움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현재 창궐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지금 한국교회는 예배와 관련하여 여러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기독교 신앙생활의 중심인 주일예배 회집마저 중지되어 여러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고민과 의견이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는 시점에서, 기독교 역사 속에서 질병의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살펴보면서 전염병을 만난 상황에 대해 성도들에게 성경적 교훈과 위로를 주는 것을 목표로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사건을 통해 성경적 지혜와 위로, 기독교적 세계관을 정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자 소개 김광열 총신대학교 신학과 (B.A.)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M.Div., Ph.D.) 김영호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 (B.S.)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M.Div.) Theologische Universiteit Gereformeerde Kerken (M.A.) Evangelisch-Theologische Fakult?t der Rheinischen Friedrich-Wilhelms-Universit?t Bonn (Dr.Theol.) 노영상 (백석대학교 기독교윤리학 교수, 호남신학대학교 전 총장) 서울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M.Div., Th.M.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 Th.D. 박상봉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Th.M.) 취리히 대학교(Universit?t Z?rich) (Dr.Theol.) 박영돈 (작은목자들교회 담임목사, 고려신학대학원대학교 은퇴교수) 연세대 공과대학(B.S.) 인터내셔널 신학대학원(M.Div.) 미국 칼빈신학대학원(Th.M.) 미국 풀러신학대학원(M.A.T.) 예일대학교(S.T.M.)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Ph.D.) 신국원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초빙교수, 총신대학교 명예교수) 총신대학교 신학과(B.A.)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M.A., M.Div., Th.M., 변증학 전공),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 대학교(Ph.D., 문화철학 전공) 안명준 (평택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중앙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학사(1978)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신학석사 M.Div. Reformed Thelogical Seminary Th.M.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Th.M. Universeit van Pretoria Ph.D. 양신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외래교수) 총신대 신학과 서강대 종교학과 (석사) 독일 Humboldt Universit?t zu Berlin(Dr. Theol.) 이상규 (고신대학교 명예교수, 백석대학교 석좌교수) 고신대학교 신학과(B.Th.) 신학대학원(M.Div.), 대학원(Th.M.) 호주빅토리아주 장로교 신학대학(P.T.C.) 호주신학대학(A.C.T.) 신학박사(Th.D.) 이승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한국개혁신학회 회장) 총신대학교 기독교 교육과(B.A.) 서울대학교 대학원 (M. Ed.)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M. Div.) 영국 University of St. Andrews 신학부, M. Phil., Ph.D. 이재근 (광신대학교 교회사 교수)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B.Th., Th.M.)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M.Div.) 미국 보스턴대학(Boston University) (S.T.M.)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학(The University of Edinburgh) (Ph.D.) 이종훈 (세종시 성모안과 원장) 부산의대 가톨릭의대 안과 전문의 가톨릭의대 외래교수 겸 닥터홀 기념 성모안과 원장 임종구 (대구 푸른초장교회 담임목사) 대신대학교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 종교개혁사(Ph.D.) 조용석 (장로회신학대학교 객원교수) 연세대학교 신학과(Th.B.) 연세대학교 대학원(Th.M.)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보쿰대학교(Ruhr-Universit?t Bochum) 개신교 신학부(Dr. Theol.) 주도홍 (백석대학교 은퇴교수, 통일신학회 명예회장) 총신대학교, 문학사(B.A.) 총신대학교, 목회학석사(M.Div.) 독일 보쿰대학교(Ruhr-Uni. Bochum) 신학석사(Mag.Theol.) 독일 보쿰대학교(Ruhr-Uni. Bochum) 신학박사(Dr.Theol.) 최만수 (구약학 박사) 고신대학교(BA) 백석대학교 기독신학대학원 (M.Div.) 호주 The University of Melbourne (PostGrad. Dip.) 호주 The University of Queensland (MA, PhD.) 최순진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성균관대학교, 텍사스대학교(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M.S. 워싱턴대학교(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Ph.D. 수학 웨스트민스터신학교(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M.Div.) 비블리칼신학교(Biblical Theological Seminary, Th.M.) University of Gloucestershire (Ph.D.) 황원하 (대구 산성교회 담임목사) 고신대학교 신학과(B.A.) 고려신학대학원(M.Div.) Universeit van Pretoria (Th.M. 신약학) Universeit van Pretoria (Ph.D. 신약학)
빌 브라이슨의 틀리기 쉬운 영어
문학동네 / 빌 브라이슨 (지은이), 권상미 (옮긴이) /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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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빌 브라이슨 (지은이), 권상미 (옮긴이)
더 타임스 교열기자 출신 빌 브라이슨이 정리한 영단어 사용법을 낱낱이 공개한다. 이 책은 헷갈리는 표기법, 문법, 관용어를 총망라한 핵심 사전으로, 빌 브라이슨은 재치 있는 입담과 예리한 통찰력으로 명쾌하게 영단어를 설명한다.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주요 간행물 매체 기자와 저자들도, 영어 전문가들도 헷갈려 잘못 쓴 사례를 들며 어떻게 하면 더욱 간결히 명확하게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고급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춰야만 세련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자주 사용하는 단어의 철자를 틀리게 쓰거나 발음하고, 가장 기본이 되는 문법을 놓치면 영어 실력과 상관없이 모두 엉뚱한 의미를 전달하게 된다. 빌 브라이슨은 단어, 문법, 영작 면에서 자주 실수하는 용법을 짚어주며 실전에서 영어를 제대로 활용하도록 안내한다.서문 _005 일러두기 _016 A _019 / B _042 / C _054 / D _075 / E _092 / F _103 / G _116 / H _123 / I _134 / J _146 / K _148 / L _152 / M _164 / N _177 / O _190 / P _198 / Q _219 / R _222 / S _230 / T _250 / U _263 / V _268 / W _271 / Y _281 / Z _283 문장부호 _284 용어 _297 참고문헌 _303영어 초보자가 고급 영어 사용자로 성장하기까지 두고두고 읽으며 참고하는 사전 문법 기초부터 고급 영단어까지 한번에 섭렵하라! Q: contagious와 infectious는 둘 다 ‘전염성의’를 뜻하지만 엄연히 다르다? A: 접촉으로 확산되는 질병에는 contagious를, 공기나 물로 확산되는 질병에는 infectious를 쓴다. Q: 여름용 신발 ‘샌들’의 올바른 영어 표기는? A: sandal. sandle이 아니다. Q: ‘발생하다’ ‘일어나다’를 뜻하는 occur과 take place의 차이점은? A: 우연한 일을 설명할 때는 occur를, 일정이 정해진 행사를 말할 때는 take place를 쓴다. ‘사고는 폭우 속에서 발생했다’라는 문장에 들어가야 할 동사는 occur로, ‘The accident occurred in driving rain’으로 쓴다. Q: ‘세입자의 입장에서 너무 비싸지 않은 월세’를 말할 때 필요한 형용사는 economic과 economical 중 무엇일까? A: economical rent. 집주인의 입장에서 그리 낮지 않은 월세는 economic rent다. 더 타임스 교열기자 출신 빌 브라이슨이 정리한 영단어 사용법을 낱낱이 공개한다! 이 책은 헷갈리는 표기법, 문법, 관용어를 총망라한 핵심 사전으로, 빌 브라이슨은 재치 있는 입담과 예리한 통찰력으로 명쾌하게 영단어를 설명한다.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주요 간행물 매체 기자와 저자들도, 영어 전문가들도 헷갈려 잘못 쓴 사례를 들며 어떻게 하면 더욱 간결히 명확하게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고급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춰야만 세련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자주 사용하는 단어의 철자를 틀리게 쓰거나 발음하고, 가장 기본이 되는 문법을 놓치면 영어 실력과 상관없이 모두 엉뚱한 의미를 전달하게 된다. 빌 브라이슨은 단어, 문법, 영작 면에서 자주 실수하는 용법을 짚어주며 실전에서 영어를 제대로 활용하도록 안내한다. 영단어: 익숙한 단어부터 제대로 알고 쓰자 익숙한 영단어라고 해서 모두 정확히 알고 쓰는 거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그런 단어일수록 아무런 의심 없이 오랫동안 틀리게 써왔을 가능성이 높다. 빌 브라이슨은 사람들이 영단어를 어떻게, 왜 잘못 쓰고 있는지 알려준다. 적절한 단어를 골라 쓰지 못해 어색하거나 심지어 곤란한 문장이 돼버린 예시를 나열하며, 다음부터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단어의 핵심을 찌르는 내용을 소개한다. 필요하다면 단어의 어원이나 연관된 다른 단어들까지 곁들여 설명하고, 틀리게 쓰는 것이 두렵다면 다른 쉬운 단어로 대체하도록 권고한다. 이를테면 ‘문자 그대로’를 뜻하는 literally는 ‘Our eyes were literally pinned to the curtains(우리 눈은 문자 그대로 커튼에 꽂혀버렸다)’에서 잘못 쓰였다. 이 말은 ‘비유적으로’가 아니라 ‘실제로’라는 뜻이다. ‘He literally died laughing(그는 문자 그대로 웃다가 죽었다)’에서처럼 보통 비유적으로 쓰이는 표현이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려 할 때만 이 단어는 허용될 수 있다. 한편 minuscule은 ‘작은’이라는 뜻인데, miniscule로 종종 잘못 표기된다. mini가 아니라 minus를 생각하자. 빌 브라이슨은 영단어가 가진 미묘한 뉘앙스까지 고려해 문맥상 알맞은 말을 선택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avenge와 revenge는 둘 다 ‘복수하다’를 뜻하는데,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 크게 보복하는 것을 가리킬 때는 어떤 단어를 써야 할까? 또 ‘나라’ ‘국가’를 뜻하는 country와 nation 중 부유한 국가를 말할 때는 어느 것이 적절할까?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 보복하는 것에는 revenge를 쓰고, 부유한 국가는 rich nation으로 쓴다. 간단한 의미로 알고 있는 영단어도 알고 보면 그보다 더 구체적인 의미로 쓰일 때가 있다. 그 예로 react는 즉흥적 반응에만 쓰고,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을 나타내는 데는 쓰지 않는 게 좋다. 문법: 문장부호 하나라도 정확히 사용하자 영문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배우긴 했지만, 막상 하나의 완벽한 영어 문장을 구성하는 데는 2%가 부족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또 객관식 문제풀이를 위한 영문법을 속성으로 배운 사람이라면 실제로 영어를 사용할 때 문법 기초부터 헷갈릴 때가 있다. 문법 문제를 풀 때는 한두 가지 문법 요소만 생각하면 되지만, 영어로 생각을 표현할 때는 여러 문법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럴 때 영어 사용자는 어느 부분을 쉽게 놓칠까? 빌 브라이슨은 그런 안타까운 오류를 범한 사례를 들며, 문장을 올바르게 재구성해 보여준다. 개념만 대충 알면 된다고 생각해서 넘어갔던 문법 용어와 문장부호. 하지만 이것들이 영어 사용자의 발목을 잡기도 한다. 문법 용어가 낯선 사람을 위해 부록에 용어를 한꺼번에 정리해놓았으니, 개념부터 탄탄히 다져보자. 또 같은 문장부호라고 해도 한국어와 영어에서 다르게 쓰일 때가 많으니 함부로 아무거나 써서는 안 된다. 영문을 제대로 해석하고, 뛰어난 영작 솜씨를 발휘하려면 사소한 듯 보여도 의미를 명료하게 해주는 문장부호까지 신경써야 한다. 영작: 세 마디 쓸 때 한 마디면 충분하다 문장이 길어졌다면 생각 정리가 잘 안 된 것일 수도 있지만, 스스로도 헷갈려 영어를 잘못 사용한 것일 수 있다. 단어 자체에 이미 내가 말하고 싶은 의미가 다 포함되어 있는데 또다른 비슷한 단어를 써서 괜히 군더더기를 더하지 않았는지, 의미상 또는 관례상 불필요한 곳에 쉼표를 쓰지는 않았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그리고 중의적인 문장을 써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지는 않은지, 쓸데없이 이중부정을 써 읽는 사람을 거슬리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판단해야 한다. 상대방에게 친절히 설명하려다 중언부언하게 되면서 오히려 진부한 방식으로 강조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관용어와 숙어도 제대로 쓰면 문장을 더욱 빛나게 해주지만, 그렇지 않으면 안 쓰느니만 못하니 조심하자. 영어 공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해야 하나요? 영어 공부는 성적표만 잘 받으면 끝나는 것일까? 일평생 언제 어디서 영어가 어떻게 필요할지 모를 일이다. 평생 영어 사용할 일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 책 한 권쯤은 소장하고 필요할 때마다 헷갈리는 영단어를 찾아 내용을 살펴보자. 영어 시험 문법 및 어휘 공부부터 영문 이력서 작성까지 대비할 수 있음은 물론, 일상생활 영어부터 비즈니스 영어까지 교양 있게 영어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 이왕 시작한 영어 공부 제대로 꾸준하게 해보자!
이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 16
영상출판미디어 / 후유하라 파토라 (지은이), 우사츠카 에이지 (그림), 문기업 (옮긴이) / 2020.02.20
10,000
영상출판미디어
소설,일반
후유하라 파토라 (지은이), 우사츠카 에이지 (그림), 문기업 (옮긴이)
뒤쪽 세계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토야 일행은 어떤 일을 계기로 갈디오 제국의 황자와 관련된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다. 그 비밀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갈디오 황제와 대화를 하던 중, 옆 나라 아이젠가르드가 갑자기 침공을 개시한다. 그것은 역사에 묻혔던 무시무시한 고렘을 되살리는 계획의 일환이었는데…….제1장 망국의 왕자제2장 아이젠가르드의 마공왕막간극 초밥은 신기하고 맛있는 음식제3장 젊은 모험자들후기뒤쪽 세계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토야 일행은 어떤 일을 계기로 갈디오 제국의 황자와 관련된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다. 그 비밀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갈디오 황제와 대화를 하던 중, 옆 나라 아이젠가르드가 갑자기 침공을 개시한다. 그것은 역사에 묻혔던 무시무시한 고렘을 되살리는 계획의 일환이었는데……. 대인기 유유자적 이세계 판타지 제16권!시리즈 소개물건을 만들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사람을 돕기도 하고, 놀기도 하고.스마트폰을 들고 떠나는 훈훈한 이세계 모험담!일본 인터넷 소설 연재 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서 크게 주목을 모으고서적화에 이어 애니메이션까지 만들어진 인기 소설!
빽판의 전성시대
태림스코어(스코어) / 최규성 (지은이) / 2020.06.20
40,000
태림스코어(스코어)
소설,일반
최규성 (지은이)
대중음악평론가인 저자가 2018년 청계천 박물관에서 진행했던 '빽판의 시대' 전시를 계기로 집필하게 된 이 책은 팝송을 심도 있게 소개하는 연구서라기보다는 빽판을 통해 시대별로 국내에서 각광받았던 팝송과 아티스트의 실체 파악에 주력했다. 한국에서 인기 많았던 팝송을 분류하고 번안곡과 내한공연 등 한국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작업과 외래어 표기, 황당한 오타도 챙겨보았다. 또한, 저자가 직접 촬영한 4,000여 컷의 사진 자료들과 함께 빽판의 제작, 유통 과정뿐 아니라, 빽판이 시작된 1950년대부터 LP시대를 마감한 1990년대까지의 가요와 댄스, 경음악, 클래식, 영화, 인기가수와 그룹, 국제가요제, 편집 팝송에 이르기까지 진화를 추적하면서 이야기한다.머리말 1장 빽판이란 무엇인가? 1.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았던 하얀 ‘백반’ 2. 빽판의 어원이 된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3. 빽판의 제작ㆍ유통 과정 4. 빽판의 추억 5. 빽판의 천국 청계천 세운상가 6. 재킷의 배신감 7. 기획음반 8. 시대별 외래어 표기와 황당한 오탈자 2장 1950년대 - 빽판의 시작 빽판의 역사 1950년대 - 유성기음반으로 시작된 팝송의 유입 1. 국내 최초의 가요 빽판 - 미국 발매 옥두옥의 국내 유성기음반 2. 춤바람 열풍이 주도했던 댄스용 빽판들 3. 무드 경음악 4. 클래식(1950~60년대) 5. 팝송 편집음반 6. 영화 7. 인기 가수와 그룹 3장 1960년대 - 강력한 지분과 영향력을 확보한 빽판 1960년대 - 납세필증을 붙이고 정식 발매된 빽판 1. 라디오 빽판 2. 다양한 색상의 컬러 빽판 3. 내한공연의 추억(1960~80년대) 4. 댄스-트위스트 5. 독자적 디자인의 시리즈 편집 빽판 6. 영화 7. 각종 장르음악 8. 해외 인기가수와 밴드들 9. 특별 이벤트 10. 빽판시장을 요동치게 했던 음반법 4장 1970년대 - 빽판의 대호황시대 1970년대 - 금지의 벽을 넘어 비대해진 유통 규모 1. 국내 1호 라이선스 음반 2. 100만 장 입소문의 대박음반 3. 빽판으로 제작된 히트, 금지가요 4. 국제가요제 5. 아시아 6. 댄스-고고 7. 레게 8. 영화 9. 시리즈 편집 팝송 10. 인기 그룹과 가수들 11. 특별 이벤트 5장 1980년대 - 강력한 단속이 무색했던 최대 활황기 1980년대 1. 빽판을 다시 카피한 복복사 2. 댄스-디스코 3. 프로그레시브 록 4. 헤비메탈 5. 영화 6. 인기 그룹과 솔로 7. 특별 이벤트 6장 1990년대 - LP시대의 마감과 함께한 운명 1990년대 1. 컬러 재킷 2. 이색 음반과 라벨-홀로그램, 픽처 3. 랩뮤직, 유로댄스(1980~90년대) 빽판의 현주소와 존재 가치 편집감수 후기 부록 - 빽판 레이블 로고대중문화의 흑역사에서 찾은 빽판의 기록! 빽판이 없었다면 국내 팝송문화 형성은 어려웠다. 빽판은 음반 판권 소유자와 라이선스(사용권) 계약 없이 불법으로 제작해 유통시킨 해적 음반을 지칭한다. 원하는 음악을 마음껏 들을 수 있는 지금과는 달리, 그때는 국외 음악 중에서 국내 음반사와 계약해 들어오는 라이선스 음반이 한정되어 있었기에 음반 수입이 전혀 없었던 1960년대엔 지상파 라디오에서도 빽판을 이용했고, 방송금지 되었던 곡들은 빽판을 통해 음지에서 몰래 유통되었다. 추억의 산물이 되어버린 빽판은 뒤늦게 한국 팝 문화의 역사를 증언하는 자료로 그 가치가 재평가되는 분위기도 있다. 대중음악평론가인 저자가 2018년 청계천 박물관에서 진행했던 〈빽판의 시대〉 전시를 계기로 집필하게 된 이 책은 팝송을 심도 있게 소개하는 연구서라기보다는 빽판을 통해 시대별로 국내에서 각광받았던 팝송과 아티스트의 실체 파악에 주력했다. 한국에서 인기 많았던 팝송을 분류하고 번안곡과 내한공연 등 한국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작업과 외래어 표기, 황당한 오타도 챙겨보았다. 또한, 저자가 직접 촬영한 4,000여 컷의 사진 자료들과 함께 빽판의 제작, 유통 과정뿐 아니라, 빽판이 시작된 1950년대부터 LP시대를 마감한 1990년대까지의 가요와 댄스, 경음악, 클래식, 영화, 인기가수와 그룹, 국제가요제, 편집 팝송에 이르기까지 진화를 추적하면서 이야기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불법이지만 대중음악의 자양분 역할과 팝의 국내 보급에 일조하고 금지 문화의 벽을 넘어선 빽판에 대한 보고이자 대중문화의 흑역사에서 찾은 빽판의 현주소와 존재 가치를 증명하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빽판이 무엇인지 모르는 젊은 세대들이라면 이 책에서 한국 대중음악, 특히 팝송이 어떻게 모습을 달리해 왔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고, 팝송의 영어 가사를 한글로 적어 놓고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들었던 세대라면 책을 읽다 옛 추억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될 것이다. 원판을 카피한 유성기음반(SP)과 더불어 국내에서 LP 제작이 시작된 1958년부터 빽판의 시대가 개막되었다. 한국전쟁으로 인해 경제적 궁핍으로 전축의 보급이 어려웠던 당시, 해적 유성기음반과 LP는 부유층과 일부 중산층을 중심으로 향유되었다. 음반은 고급 기호품이었기에 이 시기의 빽판들의 커버는 양질의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클래식부터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장르 음악이 한국인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었다. 초창기의 빽판들은 춤바람 난 50년대의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듯 각종 사교춤을 추기 위한 댄스용 연주음반의 인기가 절대적이었다. 또한 국내에 개봉한 외국영화 주제가와 엘비스 프레슬리, 폴 앵카 등 해외 인기 팝가수들의 노래가 유성기와 LP 빽판을 통해 소개되면서 국내에도 팝송 애호층이 생성되기 시작했다. 특히 빽판은 방송의 음악 프로그램과 음악감상실, 살롱, 다방에서 각광받으면서 규모를 키워갔다. 한국전쟁 이후 물밀듯이 유입되었던 서양의 장르 음악들은 트로트 일변도의 한국대중음악에 다양성을 수혈하며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름진 자양분이 되었다. _ <2장 1950년대-빽판의 시작> LP제작이 본격화되었던 1960년대는 빽판 시장이 국내 음반 산업에서 강력한 영향력과 지분을 확보했다. 당시 한국음반제작자협회에 등록된 레이블 47개와 무허가업체 60여개 등 100개가 넘는 크고 작은 음반사가 한 달에 평균 150여 종류의 빽판을 제작했다. 각종 장르음악을 국내에 전파했던 당시의 빽판 라벨에는 정부에서 정식 발행했던 납세필증 인지와 지방자치단체의 검인 인지를 붙여 판매했다. 이는 국제저작권협회에 가입되지 않아 저작권에 대한 개념조차 없었던 어설픈 시대였음을 말해준다. 하지만 금기사항으로 민감하게 여겼던 일본 가요 빽판까지 심심치 않게 발매되면서 변화가 감지되었다. ‘예술위원회에서 정부에 빽판 단속을 건의했다’는 당시의 언론기사와 문공위의 음반법 추진으로 미뤄볼 때 빽판의 폐해에 대한 경계의식은 생겨났지만 실제로 단속은 느슨했다. _ <3장 1960년대-강력한 지분과 영향력을 확보한 빽판>
오케스트라
음악세계 / 파울 베커 지음, 김용환 외 옮김 / 2003.08.30
20,000
음악세계
소설,일반
파울 베커 지음, 김용환 외 옮김
프롤로그 고전적 오케스트라 오페라 오케스트라 다이내믹 오케스트라 다이내믹 오케스트라 낭만적 환상의 오케스트라 비르투오소 오케스트라 우주적 오케스트라 '데카당스' 오케스트라 민족주의적 오케스트라 '예술을 위한 예술'의 오케스트라 쇤베르크, 스트라빈스키 그리고 현재의 메커니즘적 오케스트라 에필로그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
위즈덤하우스 / 김규진 (지은이) /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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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규진 (지은이)
동성 결혼이 법제화되지 않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레즈비언이 결혼하는 방식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책이다. 부모님, 친구, 직장 동료 등 그동안 500번 넘게 커밍아웃을 하면서 체득한 커밍아웃 꿀팁부터 미국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한국에서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은 각종 에피소드, 최근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한 이야기까지, 법적으로는 여전히 미혼이지만 결혼에 한없이 가까운 무언가를 이뤄낸 작은 승리의 역사가 가득하다.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자그마한 용기를 가지고 하루하루 사소한 악에 맞서 싸우며 매일매일 작은 승리를 이루는 일상의 히어로들이 결국 세상을 바꾼다. 김규진 작가는 우리에게 주저하지 말라고,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달라지고 있다고 용기를 북돋아준다.프롤로그 매일매일 작은 승리 1 레즈비언이지만 잘 살고 싶습니다 어쩌다 레즈비언이 됐냐고요? 고려대학교 최고 레즈비언 커밍아웃의 기술 제삿날, 부모님한테 고백하기 좋은 날 여러분, 규진이 여자친구 생겼대요! 인상적인 커밍아웃 TOP 5 2 우린 오늘 결혼하지만 혼인신고는 거절당할 거야 결혼이라는 야망 연하는 직진이지!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 다 같은 돈 아니에요? 내일모레는 아니겠지만 언젠가 올 우리의 미래 맨해튼, 결혼하기 딱 좋은 곳 전무님, 언니랑 결혼 좀 하고 오겠습니다 레즈비언 결혼식에 혼주석은 없다 가장 보통의 결혼식 결혼식 어땠어? 3 해보기 전엔 모르는 거야 스물여덟 살, 암에 걸렸다 김규진, 29세, 한국 국적 유부녀 레즈비언 결혼 좀 했을 뿐인데 9시 뉴스에 나왔습니다 사이다와 고구마 사이 그냥 좀 편하게 살고 싶어서요 그래도 세상은 조금씩 바뀌고 있다 우리의 결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Q&A 규지니어스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에필로그 어느 혼인신고자의 하루“우린 오늘 결혼하지만 혼인신고는 거절당할 거야.” 동성 결혼이 법제화되지 않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레즈비언이 결혼하는 방식에 대하여 2019년 11월 10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주 평범한 보통의 결혼식.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3%쯤 다른 결혼식이다. 드레스도 둘, 부케도 둘. 이 커플은 지금 많은 하객들 앞에서 축하를 받으며 서 있지만 내일 구청에 가서 혼인신고를 하면 거절당할 것이다. 신혼부부 대출도, 수술 시 보호자 동의도, 사망 시 상속도 불가능하다. 바로 동성 결혼이기 때문이다.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동성애자들은 온통 비극적인 스토리의 주인공들이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 곁에 숨 쉬며 살고 있는 동성애자들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다. 남들 다 하는 결혼 좀 했을 뿐인데 9시 뉴스에 나온 주인공 김규진은 “안녕하세요! 레즈비언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할 것처럼 마냥 당당하고 씩씩해 보이지만, 대한민국에서 성소수자로 살아오면서 결혼식을 올리기까지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냐는 질문에 그저 나 좋고 행복하게 살려고 하는 거라고 답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수술 동의서에 서명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료를 따로 내지 않아도 되도록, 그냥 다른 부부들처럼 살 수 있도록, 그런 삶의 편의를 위해서.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에는 동성 결혼이 법제화되지 않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레즈비언이 결혼하는 방식과 레즈비언으로서 살아가는 법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1부 「레즈비언이지만 잘 살고 싶습니다」에서는 성소수자로서의 청소년기, 대학 시절 동아리 이야기, 그동안 500번 넘게 커밍아웃을 하면서 체득한 커밍아웃 꿀팁부터 인상적인 커밍아웃 에피소드까지 레즈비언으로 살아오며 겪고 느낀 것들을 담았다. 2부 「우린 오늘 결혼하지만 혼인신고는 거절당할 거야」에서는 언니와의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 기획서, 상견례 이야기, 미국에서 혼인신고 하기, 결혼 준비 과정, 회사에 신혼여행 휴가 및 경조금을 신청한 이야기 등 결혼식을 올리기까지의 일들을 담았다. 3부 「해보기 전엔 모르는 거야」는 김규진 작가가 세상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이유와 그가 바라는 세상 그리고 그가 꿈꾸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부록인 「Q&A 규지니어스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작가가 지금껏 주로 받아왔던 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을 모았다. 그가 정말 ‘관종’인지 여부부터 결혼 준비 세부 비용까지 모두 다! 그리고 최근 결혼 1주년을 맞아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한 이야기를 담은 에필로그까지,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에는 법적으로는 여전히 미혼이지만 결혼에 한없이 가까운 무언가를 이뤄낸 작은 승리의 역사가 가득하다. 매일매일 작은 승리를 이루는 일상의 히어로들이 세상을 바꾼다! 해보기 전엔 모르는 거야! 막연한 꿈을 현실로 만드는 건 먼저 용기 내어 걸어간 누군가가 만들어낸 ‘선례’다. 더 많은 사람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야 선례들이 쌓이고, 그렇게 쌓인 선례들이 세상을 조금씩, 하지만 확실하게 바꿔나간다.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자그마한 용기를 가지고 하루하루 사소한 악에 맞서 싸우며 매일매일 작은 승리를 이루는 일상의 히어로들이 결국 세상을 바꾸는 것이다.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에서 작가는 우리에게 주저하지 말라고,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달라지고 있다고 용기를 북돋아준다. 꼭 커밍아웃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누구나 인생에서 크고 작은 모험을 앞에 두고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하지만 김규진 작가는 무엇보다 스스로가 가장 행복한 선택을 하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마음대로 살아도 망하지 않는다고, 해보기 전엔 모르는 거라고, 희망을 안겨준다. 사람들은 묻는다. 왜 굳이 이렇게 보통의 결혼식을 하려고 하냐고. 김규진은 말한다. 보통의 사람이니까 보통의 결혼식을 하려는 거라고. 결국 우리는 모두 다 같은 사람이다. 그리고 우리의 사랑은 모두 다 다르다. 그것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세상, 그렇게 다른 세상이 조금씩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다. 혼인신고도 거절당하고, 수술 시 동의도, 사망 시 상속도 불가능하겠지만, 그토록 차별과 혐오가 가득한 세상을 향해 김규진은 용기 내어 묻는다.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 그의 프러포즈에 우리가 답할 차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당신과 살겠다고. ‘함께’ 살아가겠다고. 그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작은 싸움을 이겨내고 승리했다는 걸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다. 이렇게 해보니 되더라고, 동성애자도 충분히 잘 살 수 있다고. 그리고 언젠가 성미산학교의 남학생과 웃으며, 세상이 변하긴 변하더라, 살다 보니 달라지더라는 얘기를 나누고 싶다. 정말로 그랬으면 좋겠다. 동화 속 공주님처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결말은 아니더라도, 레즈비언 할머니 부부는 드디어 건강보험료를 같이 낼 수 있게 됐다는 해피엔딩이면 좋겠다. - 「매일매일 작은 승리」에서 나는 대체 언제부터 레즈비언이었던 걸까? 처음으로 여자에게 호감을 느꼈을 때? 자신을 레즈비언으로 칭하기 시작했을 때? 첫 연애를 시작했을 때?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문득 그 질문을 한 주체에 대해 의문이 들었다. 이성애자는 자신이 언제부터 이성애자였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걸까? 하긴, 나한테 굳이 그런 질문을 한 것을 보면 그러함이 분명하다. 설마 본인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레즈비언은 소수자니까 특수한 계기가 있을 거라고 무례하게 지레짐작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자신의 정체성 확립 시점에 대해 명확하게 기억하고 있다니, 참으로 부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동성애자인 나는, 계속 성찰을 반복할 수밖에. - 「어쩌다 레즈비언이 됐냐고요?」에서
스퀘어 케이크
시대인 / 김지은 (지은이) / 2020.01.10
14,800
시대인
건강,요리
김지은 (지은이)
『구움과자』의 저자이자 7년째 베이킹 클래스를 운영하며 실력을 검증받은 허니쿠키 김지은이 이번에는 자신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가득 담은 스퀘어케이크 레시피 북으로 돌아왔다. 버터, 초콜릿, 크림치즈를 주재료로 총 24개의 달콤한 베이킹을 소개하고 있는데, 각 파트마다 하나의 메인 레시피와 다수의 일반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다. 같은 파트 내에 있는 레시피는 공정이 겹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메인 레시피에 과정을 디테일하게 수록하여 작은 부분 하나도 놓치지 않도록 하였고, 이후의 일반 레시피에는 각 스퀘어케이크에서 중요한 부분의 과정사진을 넣어 동일한 내용이 중복되는 현상을 최대한 줄였다. 또한 '응용TIP'을 수록하여 책 안에 있는 레시피를 응용해 특별한 시그니처 스퀘어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프롤로그 일러두기 재료 도구 미리 준비하기 + 파트 사블레 + 캐러멜소스 + 소보로(크럼블) 반죽 + 오렌지절임 + 반건조 무화과절임 + 라즈베리잼 + 사과조림 + 레몬제스트 + 가나슈 + 종이 재단하기 PART 1. 버터 스퀘어케이크 베리베리 크럼블 케이크 땅콩 라즈베리 크럼블 케이크 빅토리아 케이크(바닐라 케이크) 커피 무화과 크럼블 케이크 애플 시나몬 크럼블 케이크 흑당 콩가루 크럼블 케이크 고구마 바나나 크럼블 케이크 옥수수 치즈 크럼블 케이크 오렌지 아몬드 케이크 단호박 당근 케이크 피스타치오 가나슈 케이크 PART 2. 초콜릿 스퀘어케이크 말차 파베 브라우니 파베 브라우니 흑임자 브라우니 쑥 레몬 브라우니 캐러멜 브라우니 누텔라 브라우니 단호박 브라우니 블론디 PART 3. 크림치즈 스퀘어케이크 베이크드 크림치즈케이크 호두 메이플 크림치즈케이크 오레오 크림치즈케이크 흑당 크림치즈케이크 유자 고르곤졸라 크림치즈케이크 + BONUS. 스퀘어케이크 응용 TIP 헤이즐넛 타르트 메이플 크림치즈 가나슈 단호박 초코 브라우니허니쿠키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담은 베이킹북 버터, 초콜릿, 크림치즈로 만드는 스퀘어케이크 24 책 속의 레시피를 다양하게 응용해 나만의 스퀘어케이크 완성! 요즘 SNS에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스퀘어케이크! 단순히 동그라미에서 네모로 모양만 바꿨을 뿐인데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디저트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홀케이크보다 잘랐을 때의 단면이 훨씬 예뻐서 조각케이크로 인기 있는 스퀘어케이크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세요. 『구움과자』의 저자이자 7년째 베이킹 클래스를 운영하며 실력을 검증받은 허니쿠키 김지은이 이번에는 자신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가득 담은 스퀘어케이크 레시피 북으로 돌아왔습니다. 『허니쿠키의 사각형 속 달콤한 디저트 : 스퀘어케이크』는 버터, 초콜릿, 크림치즈를 주재료로 총 24개의 달콤한 베이킹을 소개하고 있는데, 각 파트마다 하나의 메인 레시피와 다수의 일반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같은 파트 내에 있는 레시피는 공정이 겹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메인 레시피에 과정을 디테일하게 수록하여 작은 부분 하나도 놓치지 않도록 하였고, 이후의 일반 레시피에는 각 스퀘어케이크에서 중요한 부분의 과정사진을 넣어 동일한 내용이 중복되는 현상을 최대한 줄였습니다. 또한 '응용TIP'을 수록하여 책 안에 있는 레시피를 응용해 특별한 시그니처 스퀘어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합니다. 홈파티의 대미를 장식할 케이크로, 카페에서 손님들에게 선보일 특별한 케이크로, 주변의 고마운 사람에게 마음을 전달할 케이크로 언제나 환영 받는 스퀘어케이크를 이제는 직접 만들어보세요. 버터, 초콜릿, 크림치즈로 만드는 달콤한 스퀘어케이크 『스퀘어케이크』에서는 버터, 초콜릿, 크림치즈를 주재료로 각각 파트를 나눠 총 24개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스퀘어케이크’라는 단어가 생소할 수도 있는데 우리가 좋아하는 파운드케이크와 브라우니, 치즈케이크라고 생각하면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각 파트는 메인 레시피와 일반 레시피로 구분되어 있는데 이는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내용의 중복을 막기 위함입니다. 메인 레시피는 각 파트의 첫 번째 레시피로, 자세한 과정 사진과 친절하고 꼼꼼한 설명, 저자의 특별한 팁을 실었기 때문에 차근차근 따라 하기만 하면 성공적인 베이킹을 할 수 있습니다. 메인 레시피를 제외한 일반 레시피는 만드는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만 골라 사진을 수록했습니다. 즉 기본적인 반죽은 메인 레시피로 확인하고,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다거나 팬닝을 하는 과정만 해당 사진으로 확인하도록 구성했습니다. 24 + α,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스퀘어케이크 책에는 총 24가지의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지만 이를 잘 응용하면 수십 개의 새로운 스퀘어케이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도서의 맨 뒤에 수록된 'BONUS. 스퀘어케이크 응용 TIP'을 참고하여 나만의 특별한 시그니처 스퀘어케이크를 만들어보세요. 파트 사블레 위에 브라우니나 버터케이크 반죽을 올려서 굽기도 하고, 브라우니 안에 또 다른 브라우니를 넣어서 구울 수도 있으며, 크림치즈케이크 위에 생크림을 올려 전혀 다른 새로운 케이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파트 내에서, 혹은 파트와 파트를 넘나들며 다양한 스퀘어케이크 만드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홈베이커도 카페사장님도 모두가 만족하는 스퀘어케이크 스퀘어케이크는 일반적인 케이크와는 달리 홀케이크보다 조각으로 잘랐을 때 더욱 매력이 넘치는 케이크입니다. 사각형으로 만들어 자르기에도 편리하고 케이크의 단면이 너무 예뻐 손님에게 대접하거나 선물하기에도 제격입니다. 특히 케이크의 수요가 높은 카페에서는 더욱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스퀘어케이크』가 홈베이커들에게는 특별한 날을 빛내주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맛있는 케이크를 선물하는 즐거움을, 카페사장님들에게는 새로운 디저트 메뉴 개발이라는 만족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만원으로 일주일 반찬 만들기
길벗 / 송혜영 (지은이) / 2020.06.09
14,400원 ⟶
12,960원
(10% off)
길벗
건강,요리
송혜영 (지은이)
요리 초보들의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유튜버 욜로리아의 레시피를 담았다. 저자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레시피 80품을 계절별로 나눠 소개한다. 봄 1주부터 겨울 4주까지 주당 1만원으로 장을 봐서 5가지 반찬을 푸짐하게 만드는 레시피로 제철 재료와 일상 재료를 구입해 다양한 반찬을 만드는 방법을 자세한 사진과 설명으로 알려준다. 레시피에 욜로리아만의 요리 팁을 실어 독자들로 하여금 조금 더 쉽고 맛있게 조리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또한 유튜브 구독자들이 요청한 1만원 1품 밥·국&찌개·일품 요리 레시피 16개를 스페셜 파트로 따로 구성했다. 책의 앞부분에는 집에 갖춰두면 좋은 기본양념과 조리도구, 재료 써는 법, 계량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이 책 한권만 있으면 요리 초보도 일주일에 만원으로 푸짐한 한상을 차릴 수 있도록 했다. 004 작가의 말 006 일러두기 008 목차 INTRO 012 기본 조리 도구 소개 014 기본 양념 소개 016 계량하기&재료썰기 018 욜로리아 유튜브 Q&A SPRING 022 봄 1주 장보기 024 우엉조림 026 반숙달걀장 028 콩나물무침 030 부추겉절이 032 두부조림 034 봄 2주 장보기 036 꼬막무침 038 애호박볶음 040 무생채 042 미나리초무침 044 어묵볶음 046 봄 3주 장보기 048 세발나물무침 050 양파장아찌 052 숙주나물 054 와사비맛샐러드 056 단무지무침 058 봄 4주 장보기 060 고등어조림 062 꼬마깍두기 064 오이고추된장무침 066 매운어묵볶음 068 오이무침 SUMMER 072 여름 1주 장보기 074 돼지고기고추장볶음 076 돼지고기깍뚝장조림 078 꽈리고추찜 080 감자조림 082 가지장아찌 084 여름 2주 장보기 086 오징어볶음 088 애호박월과채 090 두부동그랑땡 092 브로콜리볶음 094 브로콜리두부샐러드 096 여름 3주 장보기 098 감자오이냉채 100 매운감자조림 102 메추리알장조림 104 깻잎지 106 오이냉국 108 여름 4주 장보기 110 닭백숙 112 닭가슴살샐러드 114 닭죽 116 열무김치 118 마카로니샐러드 AUTUMN 122 가을 1주 장보기 124 게맛살튀김 126 게맛살커리 128 참나물무침 130 흰자품은달걀말이 132 달걀장조림 134 가을 2주 장보기 136 보리새우꽈리고추볶음 138 꽈리고추감자조림 140 감자샐러드 142 옥수수김치전 144 감자전 146 가을 3주 장보기 148 묵은지고등어조림 150 콩나물볶음 152 두부강정 154 애호박두부부침 156 굴소스청경채볶음 158 가을 4주 장보기 160 참치두부두루치기 162 참치샐러드 164 옥수수맛탕 166 양배추장아찌 168 양배추코울슬로 WINTER 172 겨울 1주 장보기 174 닭볶음탕 176 감자채볶음 178 양파비빔장 180 콩나물매운무침 182 상추겉절이 184 겨울 2주 장보기 186 꽁치김치찜 188 연근조림 190 달걀만두 192 팽이버섯냉채 194 굴소스숙주볶음 196 겨울 3주 장보기 198 돼지고기수육 200 보쌈무 202 무나물 204 시금치나물 206 두부조림 208 겨울 4주 장보기 210 배추겉절이 212 우거지된장무침 214 미역줄기볶음 216 소세지양파볶음 218 왕달걀말이 구독자가 원한 욜로리아 1품 1만원 레시피 222 가지밥 224 콩나물주꾸미볶음 226 부대찌개 228 소고기미역국 230 충무김밥 232 미나리오징어초무침 234 감자고추장찌개 236 초계국수 238 돼지고기콩나물밥 240 감바스알아이효 242 맑은순두부찌개 244 밀푀유나베 246 무굴밥 248 매생이떡국 250 소고기무국 252 소고기배추된장국★유튜브 28만 구독자가 인정한 최강의 레시피! 96개★ ★누적 2,000만 뷰!★ 만원 한 장으로 일주일 반찬 걱정 끝! 반찬 한번 해먹자고 사다 놓은 식재료는 냉장고에서 썩기 일쑤고, 매번 사 먹자니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다. “매일 매일 밑반찬 만들기 너무 힘들어요!” “남은 재료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집에서 반찬 해먹으려면 돈이 더 들어요~” “밑반찬 한번 만들면 하루가 다 가요” 등 요리 초보들의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유튜버 욜로리아의 <만원으로 일주일 반찬 만들기>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1. 비싸지 않아요! 커피 한 잔에 5,000원, 만원으로는 치킨 한 마리도 못 시켜 먹는 요즘, 만원으로 일주일치 장을 봐서 5가지 반찬을 만드는 것이 이 책의 숨은 비법. 지갑에 만원만 있으면 일주일이 든든합니다. 2. 어렵지 않아요! 언제 어디서나 구할 수 잇는 재료와 집에 항상 구비해두는 기본양념만 있으면 요리 초보도 30분 이내에 맛있는 반찬을 만들 수 있어요. 3. 남기지 않아요! 한번 장 본 재료는 일주일 안에 원칙! 재료가 남아서 다시 냉장고에 들어는 일이 없어요. 만원으로 점심 한 끼도 해결하기 힘든 시대에 만원 1장으로 5가지 반찬을 만들어 내는 유튜버가 있다?! 바로 <만원으로 장보기 일주일 반찬 만들기> 영상으로 유명한 유튜버 욜로리아입니다. 맞벌이 부부로 퇴근하고 돌아오면 냉장고에 먹을 만한 반찬이 하나도 없었다는 저자는 이렇게는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일주일치 반찬을 미리 만들어보자.’ 라는 결심으로 일주일 반찬 노트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 장보기 금액과 다채로운 반찬을 정해놓고 주말에 미리 만들어두는 것, <만원으로 일주일 반찬 만들기>의 모태가 된 반찬 노트의 시작입니다. 저자는 자취생과 요리 초보자들에게 맛있는 반찬을 쉽고 푸짐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만든 <만원으로 장보기 일주일 반찬 만들기> 동영상이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이제는 28만 구독자의 일주일 밥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레시피 80품을 계절별로 나눠 소개하고 있습니다. 봄 1주부터 겨울 4주까지 주당 1만원으로 장을 봐서 5가지 반찬을 푸짐하게 만드는 레시피로 제철 재료와 일상 재료를 구입해 다양한 반찬을 만드는 방법을 자세한 사진과 설명으로 알려줍니다. 레시피에 욜로리아만의 요리 팁을 실어 독자들로 하여금 조금 더 쉽고 맛있게 조리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또한 유튜브 구독자들이 요청한 1만원 1품 밥·국&찌개·일품 요리 레시피 16개를 스페셜 파트로 따로 구성했습니다. 책의 앞부분에는 집에 갖춰두면 좋은 기본양념과 조리도구, 재료 써는 법, 계량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이 책 한권만 있으면 요리 초보도 일주일에 만원으로 푸짐한 한상을 차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욜로리아 채널 구독자들의 응원의 메세지> ◆자취 3년차 직장인이예요. 말이 자취인이지, 먹는 건 항상 배달시켜먹거나 대충 볶아버려서 먹는 음식으로 대충대충 먹다가 율로리아님 반찬 영상보고 자극받아 오늘 이것저것 다양하게 반찬을 만들었네요. 먹다보니 엄마가 해준 옛밥도 떠오르구요. 하* 님 ◆만원 시리즈 때문에 구독했어요. 자취생 아니라 1인 가구 직장인한테도 참 좋네요. 요즘 화려한 쿠킹영상 만드시는 분들 많지만 역시 싸고 쉬운게 지속가능한 거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SJ N* 님 ◆집밥백선생. 수미네반찬, 알토란. 만물레시피를 뛰어넘어 욜로리아만 봅니다. 값비싼 음식재료는 가라. 차분한 나레이션이 한없이 챙겨주는 큰누나 생각나네요. 통스** 님 ◆요새 코로나 때문에 일을 못나가서 그런지 괜히 이런저런 걱정이 생겨서 돈도 아껴쓰느라 전에 비해 잘 챙겨먹지 못했는데 만원으로도 좋은 퀄리티의 반찬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게 정말 좋네요 덕분에 잘 챙겨먹을 것 같네요 이런 유익한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님
2021 나합격 조주기능사 필기 + 실기 + 무료동영상
삼원북스(수험서) / 전재구 (지은이) / 2021.01.05
30,000
삼원북스(수험서)
소설,일반
전재구 (지은이)
40가지 공개 레시피를 완벽 수록하였으며, 포켓 레시피 카드를 수록하였다. 또한, 전 과목 무료동영상 강의를 제공한다.[1권] PART 01 양주학개론 01 음료론 02 양조주 03 증류주 04 혼성주 05 민속주(전통주) 06 칵테일 07 비알코올성 음료 PART 02 주장관리개론 01 주장관리 02 술과 건강 PART 03 기초영어 01 조주명 02 유용한 표현들 PART 04 외워두면 좋은 칵테일 정리 01 칵테일 글라스와 기구 02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 표준 베이스 03 베이스별, 글라스별, 조주기법 별 칵테일 정리 PART 05 과년도 기출문제 * 2016년 5회 필기 CBT 시험 시행 후 기출문제는 공개되지 않아 추가수록을 못하였습니다. CBT 대비 모의고사로 시험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01 2012년 1회 기출문제 02 2012년 2회 기출문제 03 2012년 4회 기출문제 04 2012년 5회 기출문제 05 2013년 1회 기출문제 06 2013년 2회 기출문제 07 2013년 4회 기출문제 08 2013년 5회 기출문제 09 2014년 1회 기출문제 10 2014년 2회 기출문제 11 2014년 4회 기출문제 12 2014년 5회 기출문제 13 2015년 1회 기출문제 14 2015년 2회 기출문제 15 2015년 4회 기출문제 16 2015년 5회 기출문제 17 2016년 1회 기출문제 18 2016년 2회 기출문제 19 2016년 4회 기출문제 PART 06 CBT 대비 실전 모의고사 * CBT 대비 실전모의고사란? 문제은행식으로 출제된 기능사 CBT 시험의 난이도와 출제비율을 분석하여 실전 모의고사로 재구성하였습니다. 시험을 치루기 전에 본인의 실력을 검증해보세요. 01 제1회 실전 모의고사 02 제2회 실전 모의고사 03 제3회 실전 모의고사 [2권] PART 06 조주기능사 실기 01 실기시험 문제 02 칵테일 글라스와 기구 03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 표준 레시피 04 베이스 별, 글라스 별 조주기법 별 칵테일 정리 05 럼 이야기 06 진 이야기 07 보드카 이야기 08 테킬라 이야기 09 위스키 이야기 10 브랜디 이야기 11 리큐르 이야기 12 와인 이야기 13 전통주 이야기 * 부록 : 레시피 카드 한 권으로 한 번에 합격하자!! 나합격 100%만의 합격 비법 STEP 01 스터디 플래너로 시험 계획 세우기 STEP 02 쏙쏙 들어오는 이론구성으로 개념완성 STEP 03 기출문제 풀기로 유형 잡고, STEP 04 CBT 최종 모의고사로 합격을 잡자 * 조주기능사 실기 완벽 반영 40가지 공개 레시피 완벽 수록 포켓 레시피 카드 수록 나합격 시크릿 팁! 이제 더 이상 혼자 공부하지 마세요. SECRET 01 - 전 과목 무료동영상 강의 제공 SECRET 02 - 나합격 수험생 지원 센터 운영 NAVER 카페 [칵테일과 꿈]을 검색해보세요.
매일 한끼 비건 집밥
테이스트북스 / 이윤서 (지은이) /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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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트북스
건강,요리
이윤서 (지은이)
채식을 하기로 마음 먹고 직접 요리를 하다 보면 곧 메뉴의 한계에 다다라서 같은 음식을 반복해서 만들게 된다. 이런 어려움에 부딪히지 않도록, 뭘 먹을지 고민하지 않고 즐거운 채식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레시피를 담았다. 레시피 외에도 요리를 하기 전, 식재료와 활용법 등 채식의 기본을 차근차근 짚어줘서 채식을 시작해볼까, 고민하는 초보부터 채식 고수까지도 두루 도움이 될 것이다. 비건을 시작한다고 해서 즐겨 먹던 메뉴를 포기할 필요도 없다. 『매일 한끼 비건 집밥』에서는 그 메뉴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대체 재료로 맛을 재현한다. 콩고기 같은 특수 재료가 아니라 냉장고 속에 있는 식재료를 사용한다. 비건이라면 꼭 필요한 채수, 비건소스, 비건치즈 등은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게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도 공개한다. Part 1 비건식의 기초 1 비건이란? ● 24 2 비건 재료 ● 26 3 홈메이드 소스와 국물 ● 48 비건마요네즈 ● 48 비건버터 ● 50 비건치즈 ● 52 비건케첩 ● 54 허브페스토 ● 56 데리야키소스 ● 58 기본 채수 ● 60 자투리 채수 ● 62 4 비건 플레이트 구성 ● 64 Part 2 비건 집밥 Day 1 Day 10 Info1. 두부의 다채로움 ● 71 두부구이덮밥 | 두부강된장 | 두부스크램블 1일 | 근사한 별미, 채소초밥정식 ● 76 채소초밥+냉메밀국수+아삭이고추된장무침 2일 | 영양 만점 한끼 식사, 두부구이덮밥정식 ● 82 두부구이덮밥+브로콜리깨볶음+상추겉절이 3일 | 입맛 돋우는 새콤달콤함, 토마토비빔국수정식 ● 86 토마토비빔국수+오이미역냉국+팽이버섯튀김 4일 | 채식 도시락으로 안성맞춤, 두부김밥플레이트 ● 90 두부김밥+양상추샐러드+단감마구이 5일 | 건강한 시골 밥상, 호박잎쌈밥정식 ● 94 호박잎쌈밥+두부강된장+오이고수무침+땅콩견과조림 6일 | 현미밥과 채소의 색다른 변신, 리소토정식 ● 100 들깨버섯리소토+미니당근가지피클+단호박샐러드 7일 | 소박하고 건강한 양식, 프랑스 가정식 ● 104 당근수프+모둠콩샐러드+그린올리브통밀파스타 8일 | 근사한 브런치, 두부스크램블플레이트 ● 108 두부스크램블+오이딜샌드위치+웜샐러드 9일 | 마음에 위로가 되는 따스함 가득, 스튜정식 ● 112 칠리콩토마토스튜+아스파라거스구이와 비건마요네즈+무화과샐러드 10일 | 아이리시 스타일 브런치, 으깬감자샌드위치세트 ● 116 으깬감자샌드위치+캐슈너트허브꽃샐러드 Day 11 Day 20 Info2. 이색 재료의 활용 ● 121 퀴노아밥 | 쿠스쿠스샐러드 | 퀴노아샐러드 11일 | 튀김이 생각날 때, 연근감자크로켓플레이트 ● 126 연근감자크로켓+퀴노아밥+양배추샐러드 12일 | 고소하고 시원한 여름 메뉴, 검은콩국수정식 ● 130 검은콩국수+가지토마토조림+열무김치 13일 | 봄날의 맛, 냉이솥밥정식 ● 134 냉이솥밥+꽈리고추느타리볶음+다시마쌈 14일 | 해독 밥상, 미역국정찬 ● 138 율무밥+들깨미역국+된장시금치나물+무생채 15일 | 다이어트 식단으로 좋은, 가벼운 뿌리채소밥상 ● 144 수수밥+뿌리채소볶음+미니단호박팥찜+무조림 16일 | 건강하고 맛있는 런치, 치아바타샌드위치정식 ● 150 치아바타샌드위치+당근라페+브로콜리사과루콜라샐러드 17일 | 3가지 코스의 저녁 식사, 콜리플라워구이세트 ● 154 콜리플라워구이+바질페스토펜네+피칸감귤샐러드 18일 | 다채로운 소스가 가득, 구이와 샐러드정식 ● 158 레드렌틸콩라구소스가지구이+자색고구마구이+쿠스쿠스샐러드 19일 | 든든하고 속 편한 식사, 퀴노아샐러드플레이트 ● 162 땅콩호박구이+퀴노아샐러드+토마토카프레제 20일 | 지중해식 저녁 메뉴, 양송이버섯시금치파에야정식 ● 166 양송이버섯시금치파에야+방울토마토라디치오샐러드+릭구이 Day 21 Day 31 Info3. 맛있는 템페 요리 ● 171 브로콜리템페볶음밥 | 템페캐슈너트채소볶음 | 템페버거 21일 | 여름부터 가을까지 즐기는, 옥수수현미밥정식 ● 176 옥수수현미밥+토마토된장국+가지장아찌+송화고버섯탕수 22일 | 입맛을 돋우는 가정식, 고구마톳밥정식 ● 182 고구마톳밥+들깨배춧국+미니양배추구이+수박무레몬절임 23일 | 따뜻한 한끼, 수제비정식 ● 188 된장수제비+콜라비깍두기+참나물고추장무침 24일 | 밤이 익어가는 계절, 밤밥정식 ● 192 밤밥+더덕구이+가지말랭이무침+청경채유부볶음 25일 | 채소로 차린 전통 한식상, 정월대보름플레이트 ● 198 오곡밥+콩나물국+오이지무침+취나물+도라지나물+호박고지 26일 | 소박하고 건강한 한끼, 주먹밥정식 ● 204 표고버섯현미주먹밥+연근전+우엉검은깨초절임 27일 | 찬밥으로 만드는 근사한 요리, 템페볶음밥정식 ● 208 브로콜리템페볶음밥+연두붓국+셀러리장아찌 28일 | 속 편한 음식이 생각날 때, 검은깨죽정식 ● 212 검은깨죽+세발나물무침+보라무물김치 29일 | 유럽식 런치, 브루스케타플레이트 ● 216 브루스케타+가스파초+적양배추발사믹볶음 30일 | 발리식 비건 요리, 나시고렝정식 ● 220 나시고렝+템페캐슈너트채소볶음+당귀샐러드 31일 | 고기패티보다 더 맛있는, 템페버거세트 ● 224 템페버거+웨지감자구이+콘샐러드 Bonus. 비건에 대해 궁금한 것들 ● 228쉽고 맛있는 101가지 비건 요리 건강, 환경, 신념… 채식을 하는 이유는 다양해지고 채식인은 늘고 있지만 아직 채식을 실천하기 편한 환경에 놓여 있지는 않습니다. 채식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은 많지 않고 비건 식재료는 여전히 구하기가 쉽지 않지요. 집에서 먹는 음식 의존도가 높지만 알려진 요리법 또한 한정적이고요. 채식을 지속하기엔 많은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 『매일 한끼 비건 집밥』은 채식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요리책입니다. 채식을 하기로 마음 먹고 직접 요리를 하다 보면 곧 메뉴의 한계에 다다라서 같은 음식을 반복해서 만들게 됩니다. 이런 어려움에 부딪히지 않도록, 뭘 먹을지 고민하지 않고 즐거운 채식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레시피를 담았습니다. 이 책은 채식, 그 중에서도 엄격한 비건 요리를 무려 101가지나 제안합니다. 채식도 실천하기 힘든데 달걀, 유제품을 먹지 않는 비건은 더 힘들지 않을까, 선입견은 갖지 마세요. 우리가 흔히 먹는 재료로 만드는 접근성 좋은 비건 요리만을 선별했으니까요. 레시피 외에도 요리를 하기 전, 식재료와 활용법 등 채식의 기본을 차근차근 짚어줘서 채식을 시작해볼까, 고민하는 초보부터 채식 고수까지도 두루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매일 한끼 비건 집밥』을 통해 채소를 보고, 만지고, 요리하면서 식재료를 알아가는 즐거움과 함께 자연이 주는 좋은 에너지를 느껴보세요. 하루 한끼부터 천천히 시작해도 좋고 맛있는 비건식을 한번 맛본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시작해도 좋습니다. 무엇으로 시작했든 『매일 한끼 비건 집밥』이 그 시작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하루에 한 번, 31일간의 비건식 비건은 식사를 할 때마다 김치, 국물, 샐러드 드레싱까지도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때문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의 폭은 줄어들고, 요리법도 한정적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다채로운 비건식을 먹을 수 있게 가르쳐주는 가정 요리책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매일 한끼 비건 집밥』은 우리 입맛에 맞는 채식 요리를 제안합니다. 밥과 국수, 빵과 파스타, 한식과 서양식, 그리고 일상식부터 근사한 메뉴까지… 모두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드는 법을 알려드려요. 또한 초보는 식단 구성이 쉽지 않으므로 영양과 맛을 고려한 정식 메뉴로 구성했습니다. 비건을 시작한다고 해서 즐겨 먹던 메뉴를 포기하지 마세요! 『매일 한끼 비건 집밥』에서는 그 메뉴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대체 재료로 맛을 재현합니다. 콩고기 같은 특수 재료가 아니라 냉장고 속에 있는 식재료를 사용하지요. 비건이라면 꼭 필요한 채수, 비건소스, 비건치즈 등은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게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30일 이상 같은 일을 지속하면 습관이 됩니다. 채식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이 책에서는 31일간의 식단을 제안합니다. 그대로 따라하면 채식을 편하게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1일부터도 좋고 원하는 메뉴를 먼저 먹어도 됩니다. 하루에 한끼로 시작해서 차츰 횟수를 늘려가도 좋겠지요. 하지만 무엇보다 꾸준히 실천하기를 권합니다. 31일 후, 달라진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비건 초보부터 고수까지 도움이 되는 식재료 레슨 #하루 한끼, 정식 메뉴로 구성 #홈메이드 소스와 치즈... 어디에서도 찾기 힘든 비건 소스 레시피 #플레이팅과 도시락 싸는 법 등 팁 공개 #두부, 이색 곡물, 템페 등 비건 식재료의 다채로운 활용법 #채식에 대해 궁금한 것들과 식재료 구입처
바르게 설 수 있다
북스고 / 온도니 (지은이) /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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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온도니 (지은이)
날이 갈수록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로 인해 생활은 점점 편리해지고 있다. 그런데 이런 발전에는 밝은 면만 있는 것이 아니다. 출근 시간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보는 뉴스들, 업무 시간 내내 쳐다보는 컴퓨터 화면, 퇴근한 뒤 집에서는 티브이나 노트북으로 한번 보기 시작하면 눈을 뗄 수 없는 영상들까지. 현대인들은 바르지 않은 자세로 오랜 시간 생활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고, 자세와 체형의 변형을 만들었고 통증까지 동반하게 되었다. 이런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른 자세일 것이다. 이미 인터넷에는 바르게 앉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자, 허리를 곧게 펼 수 있도록 하는 밴드, 추나요법 등 체형 교정과 관련된 많은 정보들이 존재한다. [내 몸에 딱 맞는 교정 운동으로 바르게 설 수 있다]는 이 같은 현대인들이 고민을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바른 몸과 자세를 알아보고 병원에 가지 않고도 바른 자세를 만들 수 있는 방법, 일상생활에서 느껴지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통증별 운동 처방을 담았다. 프롤로그 바르게 앉고, 서고, 걸어보자 이 책을 보는 방법 Chapter1 바르게 서기 위한 바른 몸과 자세 하나 바른 몸과 여러 가지 자세 바른 몸 전방경사 체형 후방경사 체형 스웨이백 체형 밀리터리백 체형 나의 자세를 확인해보자 둘 골반의 높이로 알아보는 나의 자세 전신 뒷모습 바른 자세 오른쪽 골반이 높은 체형 왼쪽 골반이 높은 체형 나의 자세를 확인해보자 셋 바르게 앉기, 서기, 걷기 바르게 앉기 바르게 서기 바르게 걷기 Chapter2 병원 가지 않고 바른 자세를 만드는 A to Z 하나 기본 중의 기본 호흡 운동 나의 호흡을 알아보자 나의 호흡을 확인하자 1단계 | 배로 호흡하기 2단계 | 갈비뼈로 호흡하기 둘 충분한 스트레칭이 먼저다 둥글게 마는 스트레칭 엉덩이 스트레칭 엉덩이 바깥쪽 스트레칭 Y존 스트레칭 다리 움직임이 부드러워지는 스트레칭 종아리 스트레칭 등 마사지 겨드랑이 마사지 날개뼈 마사지 복근 스트레칭 가슴 활짝 여는 스트레칭 뒤통수가 시원해지는 마사지 팔 스트레칭 소흉근 마사지 흉쇄유돌근 마사지 견갑거근과 상부승모근 마사지 사각근 마사지 상부승모근 스트레칭 견갑거근 스트레칭 사각근과 흉쇄유돌근 스트레칭 판상근 스트레칭 깊은목굽힘근 스트레칭 모든 체형이 꼭 해야 하는 2주 스트레칭 서있는 직업 추천 스트레칭 앉아있는 직업 추천 스트레칭 셋 나의 척추는 완만한 S커브인가 나의 척추 정렬을 알아보자 옆모습이 수직선상에 머물러 있는가 척추가 완만한 S커브인가 척추에 따른 부위별 정렬 골반 경사도의 정렬 갈비뼈의 정렬 높은 등 브릿지 운동 옆구리 뒤쪽 늘리는 운동 온도니가 알려주는 교정 운동 Q&A 엎드려 무릎 드는 운동 척추 웨이브 운동 슈퍼맨 운동 침대에서 하는 슈퍼맨 운동 아랫배 운동 등을 둥글게 마는 운동 온도니가 알려주는 교정 운동 Q&A 허리를 얇게 만드는 운동 엉덩이 근육 강화 운동 온도니가 알려주는 교정 운동 Q&A 초급자 런지 운동 접은 무릎 천장 드는 운동 긴 다리 천장 드는 운동 넷 나의 날개뼈는 제자리에 있을까 나의 날개뼈 위치를 알아보자 나의 날개뼈 위치를 확인하자 바닥 미는 운동 바닥 앞으로 미는 운동 다섯 나의 갈비뼈는 바르게 세워져 있을까 나의 갈비뼈를 알아보자 나의 갈비뼈를 확인하자 몸통 쉬프트 운동 작은 등 운동 몸통 회전 운동 온도니가 알려주는 교정 운동 Q&A 여섯 나의 팔은 안으로 말려 있을까 나의 팔꿈치 방향을 알아보자 나의 팔꿈치 방향을 확인하자 오밴드 팔 운동 온도니가 알려주는 교정 운동 Q&A 일곱 나의 골반은 좌우 대칭일까 나의 골반 좌우 대칭을 알아보자 나의 골반 좌우 대칭을 확인하자 옆구리 늘리는 운동 옆구리 살 빼는 운동 온도니가 알려주는 교정 운동 Q&A 골반 넓어지는 운동 긴 다리 허벅지 안쪽 운동 온도니가 알려주는 교정 운동 Q&A 여덟 나의 무릎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나의 무릎 방향을 알아보자 나의 무릎 방향을 확인하자 긴 다리 위로 드는 운동 개구리 다리 운동 다리 천장 드는 운동 다리 오므리며 앉는 운동 아홉 나의 무릎은 얼마나 펴져 있을까 나의 무릎이 펴져 있는지 알아보자 나의 무릎이 펴져 있는지 확인하자 허벅지 앞쪽 늘리는 운동 허벅지 바닥과 멀어지는 운동 아랫다리 접었다 펴는 운동 열 나의 발가락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나의 발가락 방향을 알아보자 나의 발가락 방향을 확인하자 일자 다리 운동 온도니가 알려주는 교정 운동 Q&A Special 내 몸 속 작은 골반, 발목을 위한 운동 발등 당기는 운동 정강이 옆 강화 운동 평발 교정 마사지 발바닥 안쪽 강화 운동 Chapter3 불편함 없는 생활을 위한 통증별 운동 처방 골반 좌우 비대칭 교정하기 갈비뼈 좌우 비대칭 교정하기 갈비뼈 쉬프트 교정하기 갈비뼈 회전 교정하기 전방경사 체형 후방경사 체형 스웨이백 체형 대퇴내회전 체형 대퇴내회전 오다리 체형 대퇴내회전 엑스오다리 체형 대퇴외회전 엑스다리 체형 대퇴외회전 오다리 체형 백니 체형 굽은 등, 거북목, 라운드 숄더 체형 통자 허리 체형 승마살과 힙딥 해결하기 허벅지 뒤쪽 살과 셀룰라이트 해결하기 허벅지 앞쪽 살과 종아리 알 해결하기 에필로그 누구나 부상 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날이 갈수록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로 인해 생활은 점점 편리해지고 있다. 이런 생활이 가능한 이유 중 하나는 IT의 발전일 것이다. 컴퓨터, 스마트폰에 이어 어디서나 들고 다니면서 할 수 있는 태블릿까지 그 한계가 어디까지일지 상상도 못할 수준이 되었다. 그런데 이런 발전에는 밝은 면만 있는 것이 아니다. 출근 시간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보는 뉴스들, 업무 시간 내내 쳐다보는 컴퓨터 화면, 퇴근한 뒤 집에서는 티브이나 노트북으로 한번 보기 시작하면 눈을 뗄 수 없는 영상들까지. 현대인들은 바르지 않은 자세로 오랜 시간 생활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고, 자세와 체형의 변형을 만들었고 통증까지 동반하게 되었다. 이런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른 자세일 것이다. 이미 인터넷에는 바르게 앉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자, 허리를 곧게 펼 수 있도록 하는 밴드, 추나요법 등 체형 교정과 관련된 많은 정보들이 존재한다. [내 몸에 딱 맞는 교정 운동으로 바르게 설 수 있다]는 이 같은 현대인들이 고민을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바른 몸과 자세를 알아보고 병원에 가지 않고도 바른 자세를 만들 수 있는 방법, 일상생활에서 느껴지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통증별 운동 처방을 담았다. 세 살 자세가 백세까지 간다 요즘은 갓난아기도 스마트폰을 본다. 부모가 아이와 놀아주지 못하는 상황은 물론 밥 먹을 때나 목욕할 때 등 아이의 흥미를 끄는 데에는 이만한 것이 없다. 그런데 이를 보고 있는 아이들을 살펴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마치 영상에 들어가기라도 할 것처럼 목은 앞으로 나오고 어깨와 허리가 둥글게 말리는 것을 알 수 있다. 흔히 말하는 거북목과 라운드 숄더이다. 이러한 생활 습관은 자세와 체형을 변형을 가져오며 통증을 동반하게 되었다. 아프면 병원에서 정확한 처방을 받듯이 운동을 할 때에도 정확한 정보가 있어야 한다 [내 몸에 딱 맞는 교정 운동으로 바르게 설 수 있다]는 바르게 앉고, 서고, 걷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집에서 자신의 체형을 알아보는 방법을 소개한다. 챕터 1에서는 바른 몸과 골반의 정렬에 따른 여러 체형을 알아보고 바르게 앉고, 서고, 걷는 방법을 배운다. 체형 교정을 하기 위해서는 관련된 운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평소에 바른 자세를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꼭 알아야 하는 정보이다. 챕터 2에서는 모든 것의 기본인 호흡을 바르게 하기 위한 호흡 운동과 운동 전 반드시 필요한 스트레칭과 마사지에 대해 안내한다. 또한 자신의 척추와 날개뼈, 갈비뼈, 팔, 골반, 무릎, 발이 어떤 상태인지 측정한 뒤 교정 운동을 통해 체형을 교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정 운동을 하며 궁금한 점이 생긴다면 ‘온도니가 알려주는 교정 운동 Q&A’를 참고하여 해결할 수 있다. 더불어 몸 속 작은 골반이라고도 불리는 발목을 안정화시키는 운동을 담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교정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챕터 3에는 체형별 일상에서 느끼는 통증을 해결할 수 있는 운동 처방을 제공하여 골반과 갈비뼈, 다리뼈 교정은 물론 허리, 허벅지와 종아리 등 몸 선을 좌우하는 부위의 고민도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나 혼자만 레벨업 6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 추공 (지은이), 이백 (그림) /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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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추공 (지은이), 이백 (그림)
아직 희망을 잃지 않은 이들의 응원 속에서 성진우는 기적을 이뤄 낸다. 또 한 번의 위기를 넘기고 국제 길드 컨퍼런스가 열리는 미국으로 향하는 성진우. 하나, 그곳은 수많은 맹수들이 발톱과 이빨을 숨기고 있는 정글과도 같은 곳이었다. 속내를 알 수 없는 헌터들의 밤, 성진우는 협잡과 궤계를 하나하나 돌파해 나간다.1. 1억의 후퇴, 1인의 반격2. 거인들의 왕3. 기적4. 미국으로5. 분노한 사자6. 맹수의 급(級)7. 국제 길드 컨퍼런스에서8. 헌터들의 밤9. 혹한의 군주10. 교차하는 생각들모두가 만류하는 길을 걷는 영웅.아직 희망을 잃지 않은 이들의 응원 속에서 성진우는 기적을 이뤄 낸다.또 한 번의 위기를 넘기고 국제 길드 컨퍼런스가 열리는 미국으로 향하는 성진우.하나, 그곳은 수많은 맹수들이 발톱과 이빨을 숨기고 있는 정글과도 같은 곳이었다.속내를 알 수 없는 헌터들의 밤, 성진우는 협잡과 궤계를 하나하나 돌파해 나간다!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6
서울문화사 / 백종원 (지은이) /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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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백종원 (지은이)
화제의 베스트셀러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시리즈의 완결판! 믿고 보는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4탄으로 외식 부럽지 않은 맛있고 간편한 백종원표 집밥 메뉴 레시피 56가지를 수록했다. 요리 초보자들도 맛있는 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연구하여 소개한 ‘만능시리즈’는 계속된다. 이번에는 라면수프 저리 가라 할 정도의 전천후 만능양념, ‘만능맛간장’의 모든 것을 담았다. 또한 나가서 사 먹거나 시켜 먹어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각종 고기 메뉴들을 백종원다운 초간단 비법을 통해 집에서도 쉽게 해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재울 필요 없이 바로 만들 수 있는 액젓소불고기, 삼겹살을 따로 구워서 만드는 색다른 스타일의 오삼불고기 등 요리 초보자들이 도전해보고 싶지만 어렵게만 느껴졌던 메뉴들을 누구나 힘들지 않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상세히 안내한다. 백종원식 초간단 김치 메뉴 레시피도 수록했다. 만능겉절이양념장에 알배추를 얇게 채 썰어 버무린 알배추겉절이, 국민 밥도둑 파김치, 여름 필수 김치 오이소박이까지. 이 책에서 알려주는 레시피만 따라 하면 초보일지라도 어느새 김치 장인의 향기를 풍겨볼 수 있다. Prologue 집밥 기본기 다지기 집밥 1장. 집밥 업그레이드해주는 만능맛간장 만능맛간장 만들기 김치짜글이 스피드장조림 간장콩불 콩나물찜 차돌박이국수 당면국수 김치피제비 냉라면 집밥 2장. 식탁에 원기 돋우는 국 & 찌개 닭 삶기의 모든 것 닭백숙 닭곰탕 닭개장 시래깃국 무새우젓국 오이미역냉국 청국장찌개 돼지갈비고추장찌개 카레순두부찌개 얼큰버섯전골 중국식달걀탕 집밥 3장. 입맛 책임지는 매일반찬 액젓소불고기 오삼불고기 바싹돼지불고기 닭날개조림 굴비조림 꽁치시래기조림 코다리조림 북어채볶음 콩나물전 시금치달걀볶음 소시지채소볶음 베이컨팽이버섯볶음 일본식감자조림 단호박조림 꽈리고추찜 명란달걀말이 알배추겉절이 파김치 고추장아찌무침 오이소박이 오이지무침 집밥 4장. 실속 있는 일품요리 & 주말요리 오이소박이 냉국수 오이지비빔국수 카레볶음밥 김치리소토 밥솥취나물밥 밥솥가지밥과 양념장 어향가지 두부스크램블브런치 두부샌드위치 한입 시금치피자 모둠냉채 크림새우 어묵비빔라면 도라지튀김 들깨칼국수 고추닭볶음 찾아보기‘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시리즈의 완결판! 화제의 만능맛간장 활용 메뉴 대공개 * 화제의 베스트셀러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시리즈의 완결판! 믿고 보는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4탄,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6》 전격 출간 * 외식 부럽지 않은 맛있고 간편한 백종원표 집밥 메뉴 레시피 56가지 수록 * 화제의 ‘만능시리즈’, 만능맛간장 활용 메뉴 대공개 * 닭 세척하는 법부터 손질, 삶는 법까지 닭 삶기 완전정복 * 김치도 쉽고, 빠르고, 간단하게! 파김치, 오이소박이 등 김치 메뉴 레시피 수록 *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등 다양한 고기반찬 비법 공개 국민 요리책,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시리즈의 완결판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6》에서 공개하는 마지막 ‘만능시리즈’, 만능맛간장! 구하기 쉬운 재료와 종이컵 계량 등 친근하고 간편한 레시피로 ‘집밥 열풍’을 불러일으킨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시리즈가 드디어 완결판으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그동안 만능간장, 만능된장, 만능오일 등 요리 초보자들도 맛있는 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연구하여 소개한 ‘만능시리즈’는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6》에서도 계속된다. 이번에는 라면수프 저리 가라 할 정도의 전천후 만능양념, ‘만능맛간장’의 모든 것을 담았다. ‘만능맛간장’은 찌개, 무침, 조림 등 간장이 필요한 요리에 넣으면 감칠맛을 더욱 끌어올려주는 비법 양념이다. 맛능맛간장만 있으면 맛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는 밥상을 쉽게 차릴 수 있다. 자글자글 끓여 먹는 김치짜글이부터 스피드장조림, 간장콩불, 콩나물찜 등의 반찬과 한 그릇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차돌박이국수, 당면국수, 김치피제비, 장안의 화제 냉라면까지. 제대로 맛있는 맛을 내주는 만능맛간장 만들기부터 이를 활용한 메뉴 레시피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 그럴싸하쥬? 외식 부럽지 않은 맛있고 간편하고 근사한 요리! 닭 손질하는 법부터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생선 요리까지 각종 고기 활용 메뉴 비법 대공개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6》은 나가서 사 먹거나 시켜 먹어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각종 고기 메뉴들을 백종원다운 초간단 비법을 통해 집에서도 쉽게 해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재울 필요 없이 바로 만들 수 있는 액젓소불고기, 삼겹살을 따로 구워서 만드는 색다른 스타일의 오삼불고기, 기사식당 스타일의 바싹돼지불고기부터 굴비조림, 꽁치시래기조림, 코다리조림 등의 생선조림 메뉴까지. 요리 초보자들이 도전해보고 싶지만 어렵게만 느껴졌던 메뉴들을 누구나 힘들지 않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상세히 안내한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생닭을 손질하는 법부터 세척하는 법 그리고 삶기까지, 삶은 닭 활용의 모든 것을 소개해 활용도를 최고로 높였다. 닭 한 마리를 삶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줄 뿐만 아니라 이렇게 삶은 닭을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닭백숙, 닭곰탕, 닭개장 등 몸보신 제대로 할 수 있는 닭고기 국물 요리까지 꾹꾹 눌러 담았다. 김치도 쉽고, 빠르고, 간단하게! 파김치, 오이소박이 등 백종원식 초간단 김치 메뉴 레시피 수록 김치는 우리 식탁에 빠질 수 없는 반찬이지만, 요리 초보자들이 집에서는 감히 시도할 엄두가 나지 않는 메뉴다. 하지만 백종원식 레시피만 따라 하면 누구든지 김치 메뉴 만들기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만능겉절이양념장에 알배추를 얇게 채 썰어 버무린 알배추겉절이, 국민 밥도둑 파김치, 여름 필수 김치 오이소박이까지. 이 책에서 알려주는 레시피만 따라 하면 초보일지라도 어느새 김치 장인의 향기를 풍겨볼 수 있다. 게다가 잘 익은 오이소박이를 활용한 오이소박이 냉국수, 묵은 오이소박이를 활용한 오이지무침 등 만들어둔 오이소박이를 십분 활용할 수 있는 메뉴까지 담겨 있어, 그야말로 활용도와 유용성에서도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다.
2020 이기적 GTQ 포토샵 1급 기본서
영진.com(영진닷컴) / 송재현, 일마, 영진정보연구소 (지은이) /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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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com(영진닷컴)
소설,일반
송재현, 일마, 영진정보연구소 (지은이)
GTQ 포토샵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효과적으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된 기본서다. 포토샵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뤄야 하는 시험에 맞서 시험장 입소 전 준비해야 할 GTQ 시험에 대해 안내하고 분석하였다. 홈페이지를 통해 저자가 직접 강의하는 무료 동영상 강좌를 시험에 합격할 때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Part01. GTQ 포토샵은 이렇게 준비하세요 Chapter01. 시험 안내 Chapter02. 시험 소개 Chapter03. 답안 전송 프로그램 Chapter04. 문제풀이 Tip Chapter05. 이기적 in Q&A Part02. 포토샵 핵심 기능 익히기 Chapter01. 포토샵 기본 화면 구성 Chapter02. 이미지 불러오기 & 파일 저장하기 Chapter03. Tool Panel(도구 패널) Chapter04. Panel(패널) Chapter05. Menu(메뉴) Chapter06. Filter(필터) Part03. 시험 문항별 기능 익히기 Chapter01. [기능평가] 고급 Tool(도구) 활용 Chapter02. [기능평가] 사진편집 응용 Chapter03. [실무응용] 포스터 제작 Chapter04. [실무응용] 웹 페이지 제작 Part04. 최신 기출 유형 따라하기 Part05. 기출 유형 문제 Chapter01. 기출 유형 문제 1회 Chapter02. 기출 유형 문제 2회 Chapter03. 기출 유형 문제 3회 Chapter04. 기출 유형 문제 4회 Chapter05. 기출 유형 문제 5회 Chapter06. 기출 유형 문제 6회 Chapter07. 기출 유형 문제 7회 Chapter08. 기출 유형 문제 8회 Chapter09. 기출 유형 문제 9회 Chapter10. 기출 유형 문제 10회 [부록 자료] 답안 전송 프로그램 정답 파일- 저자 직강! 무료 동영상 강좌 친절한 교재와 저자가 직접 들려주는 무료 동영상 강좌를 통해 교재 내용을 막힘 없이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http://license.youngjin.com - [무료 동영상 강좌]에 접속하여 시험에 합격하는 순간까지 무료로 제공합니다. - 답안 전송 프로그램 제공 답안 전송 프로그램은 GTQ 시험에서 답안을 제출할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실제 시험장처럼 문제를 작성하고 답안 전송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답안을 전송해보세요~ - 기본부터 차근차근, 프로그램 핵심기능 각 프로그램의 툴과 기능, 메뉴 바에 대한 기본 지식을 쉽고 상세하게 설명하였습니다. - 최신 기출 유형 문제 최근 출제된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기출 유형 문제 10회를 수록하였습니다. 다양한 문제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우세요. - 이기적만의 독자 지원 서비스 수험생 여러분들의 고충을 영진닷컴 이기적 홈페이지의 [질문답변] 게시판에 작성해 주세요. 공부하다 안 풀리는 문제나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언제든지 이기적이 도와드려요.
일부러 틀리게 진심으로
문학동네 / 김경인 (지은이) /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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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김경인 (지은이)
문학동네시인선 139번째 시집. 김경인 시집. 2012년 <얘들아, 모든 이름을 사랑해> 이후 8년 만의 신작 시집이자, 2001년 「문예중앙」을 통해 등단한 시인의 시력 20년의 기량을 아낌없이 쏟아낸 세번째 시집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출간되는 <일부러 틀리게 진심으로>는 총 5부 67편의 풍성하고도 단단하게 여문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스쳐지나가고, 흘깃 넘겨보게 되고, 시가 될 수 없어 보이는 사소한 생활의 풍경에서, 가장 멀리 도약해 미지의 이미지로 우리를 데려다놓는 시인 김경인. 누구보다 자유로운 화법을 구사하지만 엄격한 이미지의 논리를 펼쳐 보이는 김경인 시인의 단단한 환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시인의 말 1부 슬픔이 조마조마하게 창문을 두드릴 때 두 사람/ 삼월/ 반반/ 여름의 할일/ 벌레의 춤/ 빛과 함께/ 가을이 오면/ 분명한 사실/ 일주일/ 낙관적인 전망/ 라푼첼의 방/ 코코라는 이름/ 동쪽 가까이 2부 어떤 아름다움과도 무관하게 허밍/ 지붕 위의 평화/ 우리는 겨울/ 거룩한 밤/ 도마뱀의 편지/ 눈을 뜨고 모든 밤/ 밝은 방/ 히브리어 사전/ 흰 밤 구름/ 인간 연습/ 나쁜 일/ 시/ 숲 3부 손님은 나 몰래 나를 사랑하여 초대/ 어제/ 대낮/ 비의 일요일/ 수집가 K/ 외출/ 마감하겠습니다/ 여름 아침/ 티타임 오후/ 석고와 나/ 잠의 해고 목록들/ 상속 4부 여름의 잔디이게 해줘 잘 자/ 앨리스/ 동지/ 뜰채의 시간/ 밤의 임무/ 국수/ 딸기잼이 있는 저녁/ 대화/ 미래의 가로수/ 양 한 마리/ 심야버스에서 하룻밤/ 초록이 저물 때까지/ 환한 술병/ 생일 5부 수신인이 없을 때 가장 아름다워지는 편지들 오늘의 맛/ 염소 생각/ 삼십대/ 새소리/ 눈을 뜨고 모든 밤/ 바나나 리퍼블릭/ 기대어 앉은 오후/ 나의 아름다운 정원/ 산책하는 사람/ 안식도서관/ 음악/ 밤 이후/ 최선의 삶/ 젖은 무화과 해설|피로 젖은 흙 |장은정(문학평론가) “올여름의 할일은 모르는 사람의 그늘을 읽는 일” 잘 익은 무화과의 빛깔로, 향기로, 밀도로 깊어지는 오늘의 맛 문학동네시인선 139번째 시집으로 김경인 시인의 『일부러 틀리게 진심으로』를 펴낸다. 2012년 『얘들아, 모든 이름을 사랑해』 이후 8년 만의 신작 시집이자, 2001년 『문예중앙』을 통해 등단한 시인의 시력 20년의 기량을 아낌없이 쏟아낸 세번째 시집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출간되는 『일부러 틀리게 진심으로』는 총 5부 67편의 풍성하고도 단단하게 여문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스쳐지나가고, 흘깃 넘겨보게 되고, 시가 될 수 없어 보이는 사소한 생활의 풍경에서, 가장 멀리 도약해 미지의 이미지로 우리를 데려다놓는 시인 김경인. 누구보다 자유로운 화법을 구사하지만 엄격한 이미지의 논리를 펼쳐 보이는 김경인 시인의 단단한 환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올여름엔 이 시집에서 쏟아지는 이미지를 수영장에 채워넣고 한껏 헤엄을 쳐도 좋겠다. 이미지를 수놓고 직조하고 종내 과감히 지워버리던 『한밤의 퀼트』, 사라져가는 것들을 호명하고 되살게 한 『얘들아, 모든 이름을 사랑해』, 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그의 세번째 시집 『일부러 틀리게 진심으로』의 제목을 다시금 곱씹어본다. 이미지의 시인이라 불릴 만큼 풍부하고도 이채로운 이미지의 운동을 추구하는 시인에게 도착한 “일부러 틀리게 진심으로”라는 문장은 시인이 마주한 시적 순간을 집약한 아포리즘이자 필연적으로 나와 시, 이미지와 시 사이에서 생겨나는 간극, 하지만 시쓰기를 멈출 수 없는 의지를 내포한 마음가짐이기도 할 것이다. 그건 아마도 “잘생긴 글자들을 빛깔 좋은 열매처럼 매단 너의 무성한 나무”(「벌레의 춤」)가 아니라, 더이상 “비유가 익숙한 세계”(「두 사람」)가 아니라, “웨이퍼처럼 아삭아삭 부서지”(「일주일」)는 세계에서 조심스럽게 “모르는 사람의 그늘을 읽”(「여름의 할일」)으며 말없이 우거지고 무성해지는 식물의 마음으로 시인의 몸이 바뀌었기 때문일 터. 그러한 새로운 눈과 마음에 고이는 이미지를 받아쓰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일부러 틀린 진심’이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시인은 역설하는 듯하다. 아름다운 것이 더이상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는 순간, 무언가를 아름답다 여겼던 자신을 아프게 되돌아보는 순간, 자신을 가리던 이미지의 막이 벗겨졌을 때 다시금 생겨나는 상(像)을 정직하게 새기는 시를 김경인은 쓴다. 비유가 익숙한 세계에 그는 있다. 그는 다시 읽기 시작했다. 죽은 사람들은 어쩐지 아름다워. 그래. 그렇지만 이제부터 물의 비유는 절대 쓰지 말자. 그래. 그래. 아무것도 잊어서는 안 돼. 정말 봄이라며? 응. 우리는 여기에 있지? 그래, 여기에 있지. 산으로부터 어스름이 몰려온다. 봄이군. 그가 울기 시작했다. _「두 사람」 부분 올여름의 할일은 모르는 사람의 그늘을 읽는 일 느린 속도로 열리는 울음 한 송이 둥글고 오목한 돌의 표정을 한 천사가 뒹굴다 발에 채고 이제 빛을 거두어 땅 아래로 하나둘 걸어들어가니 그늘은 둘이 울기 좋은 곳 고통을 축복하기에 좋은 곳 (…) 그가 준 불꽃을 식은 돌의 심장에 옮겨 지피는 여름, 꿈이 없이는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는 그러니까 올여름은 꿈꾸기 퍽이나 좋은 계절 (…) 은쟁반에 놓인 무심한 버터 한 조각처럼 삶이여, 너는 녹아 부드럽게 사라져라 _「여름의 할일」부분 ‘나’와 ‘무’ 사이의 꿈결 같은 대화-운동 어떤 아름다움과도 무관하게, 무한하게 번지는 이미지의 가능성들 “어제와 오늘이/ 비극과 희극 사이가/ 좁혀지지”(「미래의 가로수」) 않는 일. “질주하는 나의 망상” 속 “조립과 해체를 견디는 삶”(‘시인의 말’). 생과 사, 밤과 낮, 슬픔과 기쁨, 흼과 검음, 미래와 죽음. 때로는 이항대립으로 보이지만, 어쩌면 대극이 아닌 둘 사이를 시인은 한없이 진동하고 맴돈다. 그리고 순간 구름처럼 솟아오르는 이미지에 사로잡히고,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제 모습을 시시각각 바꾸는, 때로는 내 마음이 바뀌는 순간을 포착해 그 궤적을 시로 써내려간다. ‘나’와 ‘무’ 사이는 때로 시인과 독자 사이가 되고, 때로는 홀로 때로는 짝으로 이어지는 꿈결 같은 대화는 이미지와 이미지가, 너와 내가, 나와 내가 사랑했던 시인들이 결국엔 환상적인 논리로 이어져 있음을 증명한다. 가로수는 언제 무성해지나 어제와 오늘이 비극과 희극 사이가 좁혀지지 않았다 가까운 사람이 말하길 너와 나랑 같이 걷자, 마지막 나무와 걷지 못한 나무 사이에 거울처럼 빛나는 미래가 걸려 있다고 가로수가 무성해지면 토르소처럼 모양 좋게 자를 수도 있다고 일정한 간격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움을 알게 될 거라고 나와 무 사이에 누군가 있다 _「미래의 가로수」 부분 죽음을 잊은 소녀는 낡은 털실을 풀어 환상을 짜고 첨탑 아래에선 내일이면 막노동하러 도시로 떠날 눈먼 왕자가 마지막 세레나데를 쥐어짜는 방 꿈은 도마뱀, 꼬리를 자르고 뿔뿔이 달아나버린 나선형 계단 모양으로 꿈틀거리며 늘어지는 긴 혀의 방 지칠 줄 모르고 자라나는 흰 머리카락의 연주, 어지러운 화음 앵무새 깃털을 꽂은 무구의 마법사가 눈을 감고 날아가다 멈추는 방 _「라푼첼의 방」 부분 “꿈속과 꿈의 바깥을 사소하고 가난한 문장만으로 동시에 묘사할 수 있어 나는 슬프”(「상속」)다고 말하는 시인의 목소리는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이토록 진지하고도 정직한 시를 쓰는 시인의 언어는 한없이 낮고 검박할 수밖에 없고, “네가 사랑하는 문장들은 모두 가짜야”(「어제」)라고 회의할 수밖에 없으며, “먼지로 덮인 꿈을 다 털고 나니/ 모든 비유가 사라졌”(「수집가 K」)음을 항상 인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곧 시인이 시 쓰게 하는 힘이자, 부끄러움이자, 용기이자, 자부이리라. 그리하여 “세상의 모든 부끄러움에는/ 더 큰 부끄러움으로 저항하”(「수집가 K」)며 시를 쓰는 것일 테다. 그 더 큰 부끄러움이야말로 일부러 틀린 진심에 다름 아니다. 꿈꾼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 시집을 읽고 또 읽으며 알게 되었다. 마음을 가진 자들만이 꿈꿀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피로 젖은 흙 위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이 참혹한 고통과 죽음들을 딛고 서서 비유의 언어를 감히 문학적 수사에 가까운 찬사로만 손쉽게 읽어낼 수 있겠는가. 그저 ‘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 되물으며 피로 젖은 흙속을 파고들 때에만 겨우내 꿈이 자라난다고 말하는 것이 내가 쓸 수 있는 최선이다. 그러니 “올여름은 내내 꿈꾸는 일”이란 단지 멈춰 선 애도가 아니라 우리를 한 발자국 겨우 나아가게 하는 것. 어쩌면 시를 읽고 쓴다는 것, 비유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것은 일어난 일들, 겪어야만 했던 시간 속을 파고들면서 생긴 마음으로 꿈꾸는 일을 계속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_장은정(문학평론가), 해설 「피로 젖은 흙」부분 시를 읽는 기쁨은 우리가 ‘여기에 있기’에, ‘살아 있기’에 가능할, 잊었던 감정과 감각을 다시 한번 되찾는 일이기도 할 것이다. 그리고 그 감각은 그저 살아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가진 사람들, 꿈을 품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것이라고 시인은 말하는 듯하다. “우리는 여기에 있지? 그래, 여기에 있지”(「두 사람」). 이 문장이 지금 이곳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이 살아 있음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제 마음의 위치를 가리키는 듯 보이는 이유도 그 때문일 것이다. 한여름 바싹 마른 리넨의 흼, 때로는 축축한 흙에서 피어오르는 유기물의 향기, 물속을 유영할 때 다가와 붙는 서늘한 촉감, 눈을 감아야 보이는 다정한 입술. 우리가 잊었거나 되찾고 싶은 감각을 김경인은 “서랍 속에서 언 무지개를 꺼내/ 몸속에 풀어놓”(「동지」)듯 시로 부려놓는다. 다시 말해 생의 이채로운 기운을 무지갯빛으로 불어넣는다. 그러니까 올여름, 우리의 할일은 김경인의 시집을 읽고, 밖으로 나가 부신 햇빛 아래에 서 눈을 뜨고 꿈꿔-보는 일이 아닐까.그가 서랍 속에서 언 무지개를 꺼내몸속에 풀어놓는다그러면 빨강주황노랑파랑남색보라세상의 모든 어여쁜 색깔들은내 안에 들어와 마구잡이로 섞인다나는 걷는다 울컥울컥 잉크를 뱉으며얼굴이 번번히 빠져나간 자리에낙엽처럼 수북이 떨어지는 표정을 두 손에 담고_「동지」 부분 갈래머리를 땋은 모습 그대로 왔다한 번은 어린 소녀의 목소리로 다음에는 노파의 얼굴로.그래서 나는 그것이 어제인 줄 알았다어제가 왔다, 낡은 초록빛 털실 옷을 내게 돌려주러털실은 나를 키운 늙은이의 핏줄에서 꺼내온 것이다악착같구나, 내가 끊고 도망간 실들이 나를 끌고 와 도로 실패에 감으려나보다_「어제」 부분 내가 말없이 웃는 이유넌 모르지?내가 왜 웃는지는사실 나도 모르는 비밀우리가 만난 건 그러니까 단 하루뿐_「대낮」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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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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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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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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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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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 : 안녕달 그림책
창비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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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이에도 예의가 필요해
3
건전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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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5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6
딱 맞는 돌을 찾으면
7
수박 수영장
8
너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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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런 건 아니야
10
알사탕
1
과자 사면 과학 드립니다
풀빛
13,500원
2
Go Go 카카오프렌즈 36 : 포르투갈
3
흔한남매 19
4
어린이를 위한 돈의 속성
5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초등 교과 어휘
6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4 : 화학 반응
7
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8
채사장의 지대넓얕 13 : 철학의 두 갈래
9
백앤아 9 : 쵸코의 위험한 생일 파티
10
긴긴밤
1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자음과모음
15,120원
2
읽으면 수학천재가 되는 만화책 : 초급
3
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이야기
4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5
스파클
6
오백 년째 열다섯 4
7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8
딸을 위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9
야구X수학
10
기억 전달자
1
청춘의 독서 (특별증보판)
웅진지식하우스
17,010원
2
결국 국민이 합니다
3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
4
빛과 실
5
단 한 번의 삶
6
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7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 8
8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주식투자의 기술
9
첫 여름, 완주
10
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