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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레벨업 7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 추공 (지은이), 이백 (그림) / 2019.08.19
12,000원 ⟶
10,800원
(10% off)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소설,일반
추공 (지은이), 이백 (그림)
몬스터 대군을 이끄는 군주들의 등장에 세계는 혼란에 빠지고 성진우는 그들과 대적하며 자신이 지닌 힘의 정체에 한 발 더 다가선다. 하지만, 지구의 종말을 원하는 이들이 지닌 힘은 상상을 초월하는데…….1. 새로운 헌터협회장2. 한국, 대위기3. 짐승들의 왕4. 군주들의 협공5. 그림자 군주의 기억6. 왕의 분노7. 전대 군주의 유산8. 각자의 준비9. 오만과 망상10. 용제의 강림거인의 죽음, 그리고 그 공백을 노리고 쳐들어온 군주들!몬스터 대군을 이끄는 군주들의 등장에 세계는 혼란에 빠지고성진우는 그들과 대적하며 자신이 지닌 힘의 정체에 한 발 더 다가선다.하지만, 지구의 종말을 원하는 이들이 지닌 힘은 상상을 초월하는데…….[전부 부수어라!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유일한 사명일지니!]파멸의 왕, 용제(龍帝)가 모습을 드러낸다!
고통의 문제
홍성사 / C. S. 루이스 (지은이), 이종태 (옮긴이) / 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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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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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
소설,일반
C. S. 루이스 (지은이), 이종태 (옮긴이)
믿음의 글들 189권. “하나님이 선하고 전능한 존재라면, 왜 자신의 피조물들이 고통을 당하도록 허락하시는가?” 이것은 고통이 야기하는 지적인 의문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고뇌해 온 문제이며 풀리지 않는 지적 난제이기도 하다. 는 바로 이 지적 의문에 대해, 영국의 영문학자이자 사상가요 비평가이면서 한때 확신에 찬 무신론자였던 C. S. 루이스가 명징하고 강인한 신학적 답변을 시도한 책이다. C. S. 루이스가 신학적 주제를 다룬 최초의 저술인 는 ‘하나님의 전능과 선’, ‘인간의 자유의지와 타락’, ‘천국과 지옥’, ‘인간과 동물의 고통’ 등 주요한 신학적 주제에 대해 명철하고도 예리하게 논증을 펼친다. 루이스는 자신을 아마추어라고 소개했지만 결코 아마추어리즘에 머물지 않는 신학적 깊이를 보이는 는 ‘고통에 관해 사색하는 이 시대 사상가들이 공히 찬탄하는 고전(古典)’이다.머리말 제1장 서론 제2장 하나님의 전능 제3장 하나님의 선함 제4장 인간의 악함 제5장 인간의 타락 제6장 인간의 고통 Ⅰ 제7장 인간의 고통 Ⅱ 제8장 지옥 제9장 동물의 고통 제10장 천국 부록새로운 표지로 선보이는 ‘정본 C. S. 루이스 클래식’ 시리즈! 하나님의 ‘전능’과 ‘선함’에 대한 치밀한 논증! 고통이 제기하는 지적(知的) 의문에 대한, 명쾌하고 강인한 신학적 답변! “하나님이 선하고 전능한 존재라면, 왜 자신의 피조물들이 고통을 당하도록 허락하시는가?” 이것은 고통이 야기하는 지적인 의문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고뇌해 온 문제이며 풀리지 않는 지적 난제이기도 하다. 《고통의 문제》는 바로 이 지적 의문에 대해, 영국의 영문학자이자 사상가요 비평가이면서 한때 확신에 찬 무신론자였던 C. S. 루이스가 명징하고 강인한 신학적 답변을 시도한 책이다. C. S. 루이스가 신학적 주제를 다룬 최초의 저술인 《고통의 문제》는 ‘하나님의 전능과 선’, ‘인간의 자유의지와 타락’, ‘천국과 지옥’, ‘인간과 동물의 고통’ 등 주요한 신학적 주제에 대해 명철하고도 예리하게 논증을 펼친다. 루이스는 자신을 아마추어라고 소개했지만 결코 아마추어리즘에 머물지 않는 신학적 깊이를 보이는 《고통의 문제》는 ‘고통에 관해 사색하는 이 시대 사상가들이 공히 찬탄하는 고전(古典)’이다. 새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정본 C. S. 루이스 클래식 영국 C. S. 루이스 협회와 정식 저작권 계약을 맺고 국내에 루이스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한 ‘정본 C. S. 루이스 클래식’. 빼어난 번역과 정치한 편집으로 정본의 기준을 마련한 루이스 클래식이 새로운 표지로 갈아입습니다.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이자 영문학자였던 C. S. 루이스의 저작을 ‘변증’, ‘소설’, ‘고백’, ‘에세이’, ‘산문 및 서간’ 총 다섯 갈래로 나누어 루이스 사상의 전모를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하도록 돕습니다.피조물들이 자유의지를 잘못 사용할 때마다 매번 하나님이 개입해서 바로잡아 주는 세상을 그려 볼 수도 있겠지요. 나무 막대기를 무기로 쓰려고 집어드는 순간 풀잎처럼 부드러워지고, 거짓말이나 욕을 담은 음파를 일으키려 하는 순간 공기가 그것을 거부하는 세상 말입니다. 그러나 잘못이라는 것을 저지를 수 없는 그런 세상에서 의지를 자유롭게 행사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빈말이 될 것입니다. 아니, 이 원리의 논리적인 결말을 따라가 보면 악한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아예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악한 생각을 하려고 할 때마다 대뇌 물질이 그런 일에 사용되기를 거부할 테니까요. 따라서 악한 사람 주변에 있는 물질이란 물질은 전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자주 바뀔 것입니다. _제2장 ‘하나님의 전능’에서 오늘날 하나님의 선함은 거의 예외 없이 사랑이 많다는 뜻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맞는 말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 대부분이 이 문맥의 사랑을 친절kindness―다른 사람이 자기보다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 어떤 식으로든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마음―로 이해한다는 데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마음에 드는 하나님이란 우리가 무슨 짓을 하든 간에 “너만 만족을 느낀다면 무슨 문제가 되겠느냐?”고 말해 주는 하나님일 것입니다. …… 그러나 제가 지금 그런 세상에 살고 있지 않다는 것이 너무나 명확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으므로, 결국은 사랑에 대한 저의 개념을 수정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_제3장 ‘하나님의 선함’에서
공간의 심리학
반니 / 발터 슈미트 (지은이), 문항심 (옮긴이) / 2020.05.07
15,000원 ⟶
13,500원
(10% off)
반니
소설,일반
발터 슈미트 (지은이), 문항심 (옮긴이)
특정한 공간에서 사람들이 왜 그런 행동을 취하는지, 행동과학과 진화심리학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그 배경을 설명해준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어떤 공간을 자기 것으로 만들 때 그곳은 그저 우연히 선택된 것이 아니며, 엄연한 심리학적 원인에 따른 것이라고 말한다. 게다가 생물학적 원인까지 더해진다. 우리는 아직도 석기시대 사람처럼 행동할 때가 많은데, 그 옛날 동굴을 차지하려는 곰을 피해 언제든지 도망칠 준비가 되어 있는 원시인처럼, 현대인들 역시 침대의 위치를 정할 때 똑같은 심리가 작용하는 것이다. 공간을 둘러싼 사람들의 심리에는 매우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다. 가령 남자들은 공중화장실에서 좀처럼 다른 사람과 나란히 서서 볼일을 보려고 하지 않는데, 저자는 성장기에 심리적 배뇨장애의 경험을 했거나, 동성을 일단 경쟁자로 보는 남자의 심리가 작용한 게 아닐까 하고 추측한다. 그밖에도 공간심리와 관련된 50가지나 되는 다양한 사례 연구가 호기심을 자극한다.프롤로그 공간에서 공간으로 이동하기 Chapter 1_ 우리는 어떻게 자기 영역을 지키는가 사장님 방으로 ‘내려가지’ 않는 이유 윗사람을 만나기가 왜 그토록 힘든 걸까 영역을 표시하는 방법 여성이 직장에서 선을 분명하게 그어야 하는 이유 친밀감이 지나칠 때 앉아 있을 때 더 큰 간격이 필요한 이유 섹스와 키스가 바람기를 잡을 수 있다고? 빈자리도 많은데 왜 꼭 예매좌석에 앉으려 할까 왜 항상 앉던 자리에 앉아야 마음이 편할까 왜 자기 자리를 그토록 고집할까 이웃과 싸움이 일어나는 이유 Chapter 2_ 남자와 여자가 길을 찾아가는 방식 남성이 앞서가는 이유 남성과 여성이 방향을 가늠하는 방법 같은 곳을 뱅글뱅글 도는 이유 길을 헤매고 싶을 때 건물이 우리를 헛갈리게 할 때 동서남북 VS.좌우 교회에서 저절로 소리를 낮추게 되는 이유 Chapter 3_ 위험과 공포에 대응하는 방식 왜 위급상황에서 다수를 따라가는가 탈출 경로는 어떻게 정해지는가 걸인 주변을 빙 돌아서 가는 이유 아픈 사람이 집에서 나오지 않는 이유 침대를 놓기에 가장 안전한 곳 무리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 왜 밤에 걸음이 빨리질까 청소년들은 왜 밤에 시끄럽게 떠들까 도시 곳곳의 불안공간 Chapter 4_ 편리한 도시, 괴로운 도시 엘리베이터를 고집하는 이유 지름길로 질러가는 이유 자동차 때문에 보행자가 괴로워진 도시 편의점 음식, 길거리 음식 왜 다른 사람이 빨간불에 길을 건너면 덩달아 건너게 될까 홈파티 손님들은 왜 부엌으로 모여들까 빨리 걷는 도시인들은 삶의 만족도가 높다? Chapter 5_ 나에게 안락한 공간을 찾아서 창가 자리가 사랑받는 이유 우리는 왜 공원과 숲을 걸어야 할까 ‘끔찍한 산’에서 ‘아름다운 산’으로 거듭난 알프스산맥 우리는 왜 물가에 이끌릴까 남자들은 왜 소변 볼 때 혼자이고 싶을까 벽을 등질 때 안심되는 이유 벤치가 숲 가장자리에 놓이는 이유 산에 무슨 매력이 있기에 Chapter 6_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할까 정체구간 정보를 듣지 말아야 하는 이유 줄 설 때 짜증이 덜 나는 방법이 있다면 자리 선택의 기준은 무엇일까 자기 구역에서 자신감이 샘솟는 이유 공간이 바뀌면 왜 기억이 희미해질까 쇼핑 중인 보행자를 앞질러 가지 않는 것이 좋은 이유 머리를 쓸 때 걸어야 하는 이유 에필로그 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 대한 그리움 찾아보기“사장님을 만나려면 왜 ‘위’로 올라가야 할까?” “창가 자리는 왜 항상 인기가 많을까?” “남자들은 왜 나란히 서서 볼 일 보는 것을 싫어할까?”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을 찾는 사람의 심리 법칙! 진화심리학과 행동과학으로 밝힌 50가지 공간 심리 연구 사무실을 꾸밀 때나 주차할 곳을 찾을 때, 산에 오를 때나 버스나 기차의 좌석을 예약할 때, 파티에서 모르는 손님과 대화를 나눌 때나 엘리베이터에 오를 때, 우리는 어디에 자리를 잡고 타인과 사물로부터 얼마만큼 간격을 둘지 늘 심리적인 시험대에 오른다. 공간에 머물거나, 공간을 이동할 때 편안함이나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고, 심지어는 한 영역을 두고 다툼이나 갈등이 싹트기도 한다. 이 책은 특정한 공간에서 사람들이 왜 그런 행동을 취하는지, 행동과학과 진화심리학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그 배경을 설명해준다. 저자는 우리가 어떤 공간을 자기 것으로 만들 때 그곳은 그저 우연히 선택된 것이 아니며, 엄연한 심리학적 원인에 따른 것이라고 말한다. 게다가 생물학적 원인까지 더해진다. 우리는 아직도 석기시대 사람처럼 행동할 때가 많은데, 그 옛날 동굴을 차지하려는 곰을 피해 언제든지 도망칠 준비가 되어 있는 원시인처럼, 현대인들 역시 침대의 위치를 정할 때 똑같은 심리가 작용하는 것이다. 공간을 둘러싼 사람들의 심리에는 매우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다. 가령 남자들은 공중화장실에서 좀처럼 다른 사람과 나란히 서서 볼일을 보려고 하지 않는데, 저자는 성장기에 심리적 배뇨장애의 경험을 했거나, 동성을 일단 경쟁자로 보는 남자의 심리가 작용한 게 아닐까 하고 추측한다. 그밖에도 공간심리와 관련된 50가지나 되는 다양한 사례 연구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불어 살려면 ‘거리 두기’가 필수다! 우리는 아주 친밀한 사이가 아닌 이상 다른 사람이 가까이 다가올수록 경계하는 경향이 있다. 친밀한 사이일지라도 공간과 시간에 따라 허용할 수 있는 근접 거리가 바뀌기도 한다. 인간도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허락 없이 자신의 영역에 들어오는 타인을 좋아하지 않는다. 어떤 의미에서 물리적 ‘거리 두기’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인간의 본능이라 할 수 있다. 책에서는 신체에서 45~50센티미터까지가 ‘밀접영역’, 50센티미터에서 약 1.2미터까지가 ‘사적영역’, 1.2미터에서 3미터 사이가 ‘사회적 영역’, 더 먼 거리인 3.5미터 정도의 구간은 ‘공적영역’으로 구분한다. 사회적 영역에서부터는 상대방의 동의가 필요하고(물론, 상황에 따라 그 거리는 유동적이다), 사적영역은 호감도를 가늠할 수 있는 거리다. 하지만 친한 사이라도 자칫 밀접영역에 함부로 침범했다가는 신고를 당할 수 있다. 저자는 우리가 담장과 성을 쌓고 울타리를 치며 국경에 선을 긋는 일, 넘지 말아야 할 경계선을 그으며 남들도 이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적당한 거리에 대한 인간의 욕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예의를 갖춰 상대를 대하고 서로의 밀접영역이나 사적영역을 존중하려고 할 때 팔짱을 끼거나, 다리를 꼬는 등의 상대방의 방어신호도 더 잘 알아챌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처럼 인간에게 ‘거리 두기’는 ‘더불어 살기’를 가능하게 해주는 필수적인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공간을 찾아 적극적으로 움직여라! 공간심리학적 결정의 중요성 공간이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환경에 따라 인간의 생각과 행동이 바뀌고, 일의 능률과 성과에도 차이를 만든다. 환경심리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녹색식물을 풍부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의 일터에서는 아파서 결근하는 빈도가 낮다고 한다. 빛이 들고 녹색식물이 잘 보이는 창가 자리는 그만큼 희소성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이다. 자기 주변을 화분을 두는 등, 약간의 초록색으로 꾸미는 일은 공간심리학적으로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이 책은 공간심리학적인 시각에서 우리가 적극적으로 공간을 선택하기를 주문한다. 중요한 계약을 할 경우에는 자신의 사무실 혹은, 적어도 자신이 익숙한 공간에서 하라고 충고한다. 그런 공간에서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자신감을 바탕으로 유리하게 협상을 진전시킬 수 있다. 상황을 제어할 수 있게끔 공간적인 뒷받침을 받는 데서 오는 위안감 덕분에 심리적 우위를 점하게 된다. 그밖에도 공간의 어떤 요소가 나를 불안하게 하고, 그것을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 여러 힌트를 알 수 있다. 같은 공간에서도 나이, 성별, 지위, 처한 상황 등에 따라 심리적 반응은 제각각이다. 공간심리학은 행동으로 나타나는 심리적 반응의 이유를 설명해주고, 적절히 공간을 벗어나거나, 다른 공간을 선택하게끔 도와준다. 공간심리학적인 관점으로 타인의 행동을 관찰한다면 그에 맞게 배려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인간의 행동을 결정하는 공간의 비밀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해보고 자기 삶에 적용해보면 어떨까?권력을 연출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입증된 것은 예나 지금이나 건축물이다. 로마 황제를 알현하고 그 앞에 무릎을 꿇기 위해 당시 사람들은 지금으로부터 약 1700년 전에 지어진 트리어의 콘스탄틴 바실리카까지 길고 험한 길을 감수해야 했다. 바실리카의 중심 홀은 길이 67미터, 폭 27미터, 높이 33미터로 고대 건축물 중 지금까지 남아 있는 최대 규모의 홀로 일컬어진다. “천장은 네 벽으로만 떠받쳐진 채 중간에 기둥이 없어 당시 황제가 앉아 있는 곳으로 가려는 사람은 그 긴 홀을 홀로 걸으며 적막감과 격리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트리어 관광사무소 관계자는 전한다._윗사람을 만나기가 왜 그토록 힘든 걸까 남성이 앞서 걷는 것은 그들이 여성보다 목표지향적으로 걷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목표 지점에 빨리 도착하려고 빨리 걷는 것이다. 쇼핑하는 모습만 봐도 그렇다. 남성은 평소 습관대로 신속히 이동하는 반면, 여성은 득템거리가 없나 좌우를 살피며 천천히 걷다가 눈에 띄는 품목을 발견하면 곧장 그리로 달려간다. “여성은 서둘러서 목적지에 도착하려 하지 않습니다. 목적지로 나아가는 과정이 곧 목적인 셈이죠. 게다가 여성에게 산책이란 쇼핑할 때처럼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대인관계적 이벤트이기도 합니다.”_남성과 여성이 방향을 가늠하는 방법 진화과정을 거치면서 인간 종은 신체적 특징 외에도 결과적으로 유리한 다수의 행동 패턴을 발전시켜 왔다. 이 행동양식 및 반응방식들은 생물학적 종으로서의 인간 생존에 유리하게 작용함은 물론 ‘존속’의 열쇠가 되기까지 했다. 진화심리학자 베냐민 랑에가 생존 방식의 하나로 거론한 말을 들어보자. “우리는 다수가 하는 일은 크게 잘못될 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혹여 다수가 잘못된 결정을 내려 문제가 생기더라도 모두 같은 배를 탄 처지이기 때문에 다 같이 해결해나가면 된다고 여기죠._왜 위급 상황에서 다수를 따라가는가
프롤로그 에필로그 박완서의 모든 책
작가정신 / 박완서 (지은이) / 20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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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박완서 (지은이)
우리가 살아온 시대를 정확한 눈으로 진단하며 애정 어린 손으로 써내려간 작가 박완서. 그는 참된 스승이자 시대를 먼저 살아간 어른으로서 전쟁과 이념, 사랑과 상처, 계층과 계급, 여성의 삶을 충실하고도 진실되게 그리며 한국문학에 다시없을 뚜렷한 궤적을 남겼다. <프롤로그 에필로그 박완서의 모든 책>은 박완서 작가의 타계 9주기를 추모하며 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다시금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작품 한 켠에 숨 쉬고 있던 저자의 생생한 육성을 한곳에 모아 엮은 책이다. 소설, 산문, 동화의 서문과 발문에 실린 '작가의 말' 67편을 망라하여 연대순으로 정리한 이 책은 작품을 세상에 내놓는 작가의 소회뿐만 아니라 당시의 시대상과 그에 대한 고찰 등을 더욱 솔직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작품의 초판과 개정판의 서·발문의 내용이 다른 경우 모두 수록했고, 내용이 동일할 때는 당시의 집필 및 시대 상황을 고려하여 초판의 것을 실었다. 권말에는 작가 연보를 수록하여 박완서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반추할 수 있으며, 장편소설, 소설집, 동화, 산문집, 전집 등 장르별로 구분한 작품 연보를 통해서는 박완서 문학의 폭과 깊이를 가늠할 수 있다. 작품 화보는 동아일보사에서 1970년도에 발간한 첫 책 <나목> 등 초기 작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주요 작품의 초판과 개정판 표지들을 모두 실음으로써 박완서 문학의 장구한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들어가는 글 타이르듯이 들려주는 목소리(호원숙) 4 작가 박완서를 기리며 선생님이 계신 듯 가만히 책을 쓰다듬으며(정이현) 8 작가로 산다는 것(최은영) 10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15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17 나목 19 나목 21 나목 24 휘청거리는 오후 26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29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31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33 혼자 부르는 합창 35 창밖은 봄 36 도시의 흉년 43 목마른 계절 45 목마른 계절 46 배반의 여름 50 마지막 임금님 51 살아 있는 날의 시작 52 오만과 몽상 54 오만과 몽상 57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60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63 서 있는 여자 67 그 가을의 사흘 동안 70 꽃을 찾아서 77 꽃을 찾아서 78 사람의 일기 80 침묵과 실어 81 유실 85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86 나는 왜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 88 살아 있는 날의 소망 89 미망 90 저문 날의 삽화 93 나의 아름다운 이웃 95 나의 아름다운 이웃 96 산과 나무를 위한 사랑법 99 박완서 문학앨범 102 우리 시대의 소설가 박완서를 찾아서 104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105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108 꿈꾸는 인큐베이터 110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112 부숭이의 땅힘 115 부숭이는 힘이 세다 117 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 119 한 길 사람 속 120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122 모독 125 잃어버린 여행가방 128 어른 노릇 사람 노릇 129 너무도 쓸쓸한 당신 130 님이여, 그 숲을 떠나지 마오 133 어떤 나들이 136 그 여자네 집 138 자전거 도둑 140 아름다운 것은 무엇을 남길까 142 아주 오래된 농담 144 두부 146 옛날의 사금파리 148 보시니 참 좋았다 150 나목에 핀 꽃 152 그 남자네 집 154 호미 157 친절한 복희씨 159 세 가지 소원 160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 161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164 작가 연보 166 작품 연보 184 작품 화보 188작가 박완서의 “특별한 끝인사” 우리가 살아온 시대를 정확한 눈으로 진단하며 애정 어린 손으로 써내려간 작가 박완서. 그는 참된 스승이자 시대를 먼저 살아간 어른으로서 전쟁과 이념, 사랑과 상처, 계층과 계급, 여성의 삶을 충실하고도 진실되게 그리며 한국문학에 다시없을 뚜렷한 궤적을 남겼다. 『프롤로그 에필로그 박완서의 모든 책』은 박완서 작가의 타계 9주기를 추모하며 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다시금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작품 한 켠에 숨 쉬고 있던 저자의 생생한 육성을 한곳에 모아 엮은 책이다. 소설, 산문, 동화의 서문과 발문에 실린 ‘작가의 말’ 67편을 망라하여 연대순으로 정리한 이 책은 작품을 세상에 내놓는 작가의 소회뿐만 아니라 당시의 시대상과 그에 대한 고찰 등을 더욱 솔직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작품의 초판과 개정판의 서·발문의 내용이 다른 경우 모두 수록했고, 내용이 동일할 때는 당시의 집필 및 시대 상황을 고려하여 초판의 것을 실었다. 권말에는 작가 연보를 수록하여 박완서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반추할 수 있으며, 장편소설, 소설집, 동화, 산문집, 전집 등 장르별로 구분한 작품 연보를 통해서는 박완서 문학의 폭과 깊이를 가늠할 수 있다. 작품 화보는 동아일보사에서 1970년도에 발간한 첫 책 『나목』 등 초기 작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주요 작품의 초판과 개정판 표지들을 모두 실음으로써 박완서 문학의 장구한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정이현 소설가는 “‘작가의 말’은 지난한 집필 노동의 시간을 마무리하는 소회를 정리하는 공간이자, 작가가 작품 밖으로 한 발자국 걸어 나와 건네는 특별한 끝인사의 자리”라면서, 박완서 ‘작가의 말’은 그를 닮아 “하고 싶은 말을 감추지도 과장하지도” 않고 “담백하고 당당하고 솔직”(「선생님이 계신 듯 가만히 책을 쓰다듬으며―작가 박완서를 기리며」)하다는 감상을 남겼다. 최은영 소설가는 “작가로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만나야 하고, 자기가 지닌 것 중 가장 괴로운 것을 마주하며 살아야 하고, 자신을 극복하고 갱신해야 하는 일”이며, “그 길을 피하지 않고 온전히 지나가신 선생님의 모습을 돌아보게 됐다”(「작가로 산다는 것―작가 박완서를 기리며」)고 이 책을 읽은 소감을 밝히고 있다. 내가 쓴 글들은 내가 살아온 시대의 거울인 동시에 나를 비춰볼 수 있는 거울이다. 거울이 있어서 나를 가다듬을 수 있으니 다행스럽고, 글을 쓸 수 있는 한 지루하지 않게 살 수 있다는 게 감사할 뿐이다. ㅡ박완서 박완서 작가의 ‘모든’ 책을 담다 소설, 산문, 동화에 수록된 서문 및 발문 67편 망라 작가 연보, 작품 연보, 작품 화보 수록 선생님의 목소리가 아주 가까이에서 들리는 듯하다. 더 이상 어떤 질문도 드릴 수 없겠지만, 아무런 대답도 듣지 못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박완서 선생님이 여기에 계신 듯 책을 가만히 쓰다듬는다. ―「선생님이 계신 듯 가만히 책을 쓰다듬으며―작가 박완서를 기리며」 (정이현) 『프롤로그 에필로그 박완서의 모든 책』에 실린 67편의 글 안에는 작품의 집필 동기와 역사적·사회적 배경, 주제 등은 물론 작품에서 미처 못 다한 이야기, 탈고를 마친 후 그때가 아니면 담을 수 없었던 순간에 포착된 진정 어린 독백들이 담겨 있다. 정이현 소설가의 말대로 박완서 작가의 ‘작가의 말’은 그를 꼭 닮았다. 그는 온몸으로 시대를 통과하며 겪은 역사적 참상들을 회피하지 않고 바라보면서도 “무의식적인 선, 무의식적인 믿음”(『살아 있는 날의 소망(1990)』「책머리에」)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그의 작품 하나하나에 깃든 따스하고 담박한 기운은 그대로 작가의 말에까지 닿아 있다. 『오만과 몽상』(1982)을 펴내며 “그들이 오만의 시기를 넘기고 겸허를 얻기를, 몽상에서 깨어나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용기를 갖기를 바라고 지켜보았다”고 덧붙인 글에서 확인할 수 있듯 젊은이들이 용기를 얻길 바랐으며, 『아주 오래된 농담』(2000)에서는 “돈에 대해서 말한다는 게 여성의 현실에 대해 말하는 게 돼버린 것도 독자가 눈여겨봐 주었으면” 한다는 말을 덧붙여, 읽는 이들이 길을 찾을 수 있길 바랐다. 시대의 냉철한 목격자이자 따뜻한 서술자, 박완서를 꼭 닮은 박완서 ‘작가의 말’ 뼛속의 진까지 다 빼주다시피 힘들게 쓴 데 대해서는 아쉬운 것투성이지만 40년대에서 50년대로 들어서기까지의 사회상, 풍속, 인심 등은 이미 자료로서 정형화된 것보다 자상하고 진실된 인간적인 증언을 하고자 내 나름으로는 최선을 다했다는 걸 덧붙이고 싶다. (『우리 시대의 소설가 박완서를 찾아서(2002)』「책머리에―문학앨범을 다시 내면서」) 박완서의 ‘작가의 말’에서 확인할 수 있는 또 한 가지는 바로 시대의 변화를 목격한 자로서의 책임감이다. 평소 입버릇처럼 “전쟁의 상처로 작가가 됐다”고 고백해온 작가는 전력을 다해 시대를 증언하고자 했던 냉철한 목격자인 동시에 자연과 사람에 대한 온정적인 시선을 잃지 않았던 따뜻한 서술자였다. “6·25의 기억만은 좀처럼 원거리로 물러나주지 않는다. 아직도 부스럼 딱지처럼 붙이고 산다”라고 얘기하면서도 “나의 부스럼 딱지가 개인적인 질병이 아닌, 한 시대의 상흔”(『목마른 계절(1978)』「후기」)이라는 진술은, 작품의 중요한 집필 동기이자 대작가다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1983)를 펴내면서는 전쟁 못지않게 비인간적인, 우리 사회에 팽배한 이기주의를 꼬집고, 소설집 『꽃을 찾아서(1996)』에서는 1985년에 계간 ‘창작과비평’이 폐간되면서 ‘창작사’란 출판사 이름으로 나왔다가 1996년에 다시 ‘창작과비평사’로 펴내게 된 “야만적인 시절”에 대한 곡절을 풀어내면서 창작의 자유가 그토록 ‘대견’한 것인 줄 몰랐던 자신의 안이함을 반성하기도 한다. 70년대 유신 말기 보문동 한옥에서 살던 시절 “견디기 어려운 말기 증세”로부터의 유일한 돌파구는 이야기뿐이었다는 고백(『산과 나무를 위한 사랑법(1992)』「읽으시는 분을 위하여」)도 보인다. 그 밖에 새마을운동, 급격한 근대화와 물질적 부의 축적, 전체주의, 자연 파괴에 이르기까지, 무지막지하게 비집고 들어오는 시대의 씨줄을 이야기로 직조하면서도 그 속에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불어넣기를 끊임없이 꿈꾸었던 박완서의 작가적 긍지와 고뇌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형식과 내용에 얽매이지 않은 가장 솔직한 작가의 육성을 만나다 써지진 않는데 원고 독촉은 빗발칠 때는 아유, 지긋지긋해, 소리가 입에 붙어 있기도 했습니다. 언제나 이 노릇을 안 하나, 쓰는 노릇에서 놓여날 것을 상상만 해도 황홀한 해방감을 맛볼 수가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참 이상한 일입니다. 뜻하지 않게 닥쳐온 무서운 고통과 절망 속에서 겨우 발견한 출구도 쓰는 일이었으니까요.(『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1989)』「책 뒤에」) 마흔 살 당시로는 늦은 나이로 데뷔하여 문단과 대중의 찬사를 동시에 받으며 대작가로서의 삶을 살아가기까지, 억지로 꾸미는 바 없이 진솔한 작가적 자의식과 세계관도 그 어떤 글에서보다 더 정확히 드러나 있다. 1976년 첫 창작집인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를 내며 “얼마나 협소한 울타리에 갇혀, 제자리를 뱅뱅 돌며 밑도 끝도 없는 씨름을 해왔던가 알 것 같다”고 얘기한 박완서 작가는 이후로도 자신의 글이 “활자 공해에 보탬이 되지나 않을까” 저어하는 겸양의 모습을 보였고, 문학을 “죽는 날까지 나의 업(業)으로 삼을 자신마저도 종종 흔들린다”(『배반의 여름(1978)』「책머리에」)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에게 “얄팍한 명예욕, 습관화된 매명으로 추하게 굳은 마음이 문득 정화되고 부드러워지”(『나목(1985)』「작가의 말」)게 만드는 것 역시 문학이었다. 쓰는 일이 지겨웠다고 하면서도 역설적으로 “고통과 절망 속에서 겨우 발견한 출구도 쓰는 일”(『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1989)』「책 뒤에」)이었다는 고백이 그것이다. 제5회 이상문학상 수상연설문에서는 “소설의 거리材料로 삼아서는 안 되는 게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평범한 일상 속에, 버림받은 쓰레기 속에 외면당한 남루 속에 감추어진 추악한 것 속에서 소설의 거리는 보석처럼 반짝거리고 있을 수도 있”음을 작가는 강조한다. 통찰력과 연민, 열정적인 애정에 의해 이 거리를 주워 올리고, 주워 올린 후엔 객관적이고 냉혹한 마음으로 다듬어야 한다고 얘기하는 ‘작가의 말’은 문학이 지나왔던 길을 반추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모색하게 만든다. 고통을 피하지 않고 기어이 기억하고야 마는 사람 우리가 사랑하는 작가, 박완서 선생님의 말씀을 읽으며 강한 사람이란 모든 일을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피하지 않고 그대로 느끼며 통과하고 기어이 기억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울고 웃고 망설이고 기대하고 감사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큰 작가로서의 선생님이 어쩐지 더 가깝게 느껴졌다. 우리가 사랑한 것은 선생님의 그런 인간됨이 아니었을까. 무게를 잡고 포즈를 잡는 일을 끝까지 경계하셨던 선생님의 솔직함, 가식을 떨친 말들 말이다. ―「작가로 산다는 것―작가 박완서를 기리며」 (최은영) 박완서 작가에게 ‘작가의 말’은 형식과 내용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을 가장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었던 장소가 된다. 또한 본문에서 모두 밝히지 못한 속엣말을 담아 작품에 깔린 사유의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박완서 문학을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이기도 하다. 원고 청탁에 시달리며 “채찍질이 있어야만 움직일 수 있는 나의 한계”(『오만과 몽상(1982)』「후기」)를 솔직하게 인정하면서도 “사람을 사람답게 살지 못하게 억누르는 온갖 드러난 힘과 드러나지 않은 음모와의 싸움은 문학의 피할 수 없는 운명”(『살아 있는 날의 시작(1980)』「후기」)이라고 단언했던 그는 소박하고 평범한 개인이되 문학이 걸어갈 길까지를 제시한 참된 스승이었다. 읽는 이를 먼저 맞이하며, 그리고 어떤 때는 떠나보내며 따뜻한 안부와 염려를 실어 보냈던 박완서 작가의 말을 『프롤로그 에필로그 박완서의 모든 책』에서 다시 마주하면서, 우리는 박완서라는 그리운 작가를 다시 한번 기억하고 마음에 새기게 될 것이다.그렇지만 한 예술가가, 모든 예술가들이 대구, 부산, 제주 등지에서 미치고 환장하지 않으면 독한 술로라도 정신을 흐려놓지 않으면 견뎌낼 수 없었던 1·4 후퇴 후의 암담한 불안의 시기를 텅 빈 최전방 도시인 서울에서 미치지도, 환장하지도, 술 취하지도 않고, 화필도 놓지 않고, 가족의 부양도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 살았나, 생각하기 따라서는 지극히 예술가답지 않은 한 예술가의 삶의 모습을 증언하고 싶은 생각을 단념할 수는 없었다._ (『나목(1976)』 「후기」) 나는 내 작중인물에게 내가 그들을 창조하면서 지워준 운명대로 살게 할 수밖에 없었다.실상 내가 독자가 관심 있게 봐주기를 바란 것은 누가 행복하게 되고 누가 불행하게 됐나보다는 어떠어떠한 것들이 허성 씨 가家의 조용한 몰락에 작용했나 하는 것이다. 부자도 가난뱅이도 아닌 보통으로 사는 사람의 생활과 양심의 몰락을 통해 우리가 사는 시대의 정직한 단면을 보여주고자 했을 뿐이다._ (『휘청거리는 오후(1977)』 「후기」) 아이들은 이미 나의 24시간의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어린애가 아니었다. 아이들에게도, 남편에게도 집 밖에서의 일이 더 많이 있고, 그 일은 점점 확대되어 가는데, 나는 그들을 보살피고 기다리는 게 전부고 그 일이나마 하루하루 놓쳐가고 있다는 깨달음이 나를 비참하게 했다. 나도 뭔가 나만의 일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나같이 열정적인 여자가 계속 그 일정을 가족에게만 쏟는다면 종당엔 가족관계를 지옥으로 만들 것이 뻔했다._ (『창밖은 봄(1977)』 「작가 자신이 쓴 박완서 연보」)
어느 날 갑자기 무기력이 찾아왔다
동녘라이프(친구미디어) / 클라우스 베른하르트 (지은이), 추미란 (옮긴이) /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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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클라우스 베른하르트 (지은이), 추미란 (옮긴이)
100만 유럽인을 치유한 클라우스 베른하르트의 우울증·번아웃 필독서다. 우울증과 번아웃의 문제를 정신적인 면은 물론 음식, 약물, 인간관계, 생활 습관 등 다각도로 분석하고 그에 맞는 체계적인 치료법들을 제시한다. 최신 뇌 과학과 다수의 실험, 정신 요법 의사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짧은 시간 내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법들만 엄선해 수록했다. 쉽고 빠르고 유쾌하기까지 한 방법들을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다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만 같은 즐거운 확신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출간 즉시 독일의 저명한 언론 매체 《슈피겔》에서 23주 동안 역대 최장기 베스트셀러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으며 한국은 물론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 5개국에 번역되어 수많은 사람들을 치유하고 있다.들어가는 말 1장. 우울증과 번아웃을 둘러싼 진실과 거짓 2장. 우울증 원인 10가지 3장. 잘못된 ‘믿음 문장’의 힘 4장. 번아웃 원인 10가지 5장. 뇌를 이용한 새 출발 6장. 우울증과 번아웃을 극복하는 5가지 방법 나오는 말 주아무것도 하기 싫고 하루종일 피곤하다면? 무기력한 당신을 치유할 우울증·번아웃 필독서! “나는 우울증일까, 번아웃일까?” 살면서 이런 고민 한 번쯤 해보지 않은 사람도 없다. 그러나 실제로 병원 치료를 받는 일은 극히 드물다. 자신이 우울증인지, 번아웃인지 헷갈리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알고, 각각에 맞는 해결책을 얻고 싶은 독자를 위한 우울증·번아웃 필독서다. 독일에서 심리 클리닉을 운영 중인 저자는 우울증과 번아웃을 약물로만 치료해선 극복할 수 없다고 말하며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생활 습관부터 인간관계까지 다각도로 원인을 분석하기 때문에 자신의 문제점을 정확히 찾아낼 수 있는 것도 이 책만의 장점이다. 당신이 지금 우울증과 번아웃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이 책이 행복으로 가는 가장 빠르고 유쾌한 지름길이 될 것이다. 나는 우울증일까 번아웃일까? 최신 뇌 과학으로 찾아낸 우울증·번아웃 극복 방법! 봉준호, BTS, 아이유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우울증과 번아웃을 겪었다는 것이다. 각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스타들도 피해갈 수 없는 우울증과 번아웃! 누구나 한 번쯤 걸리는 감기처럼 우울증과 번아웃은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익숙한 마음의 병이다. 그러나 우울증과 번아웃을 제대로 치료하고 극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조금만 견디면 되겠지”, “내가 너무 나약한 거야”라고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기거나 그저 꾹 참으려고만 한다. 또한 우울증과 번아웃을 제대로 구분하는 사람도 드물다. 무기력, 지침, 슬픔 등의 증상이 서로 비슷하기 때문이다. 과연 어느 것이 우울증이고 어느 것이 번아웃일까? 나는 지금 우울증에 걸린 걸까, 번아웃에 걸린 걸까? 이 책은 《어느 날 갑자기 공황이 찾아왔다》로 100만 유럽인을 치유한 클라우스 베른하르트의 우울증·번아웃 필독서다. 저자는 우울증과 번아웃이 뇌가 우리 몸에 보내는 비상 경보기라고 말한다. 스스로는 도저히 쉴 생각을 하지 못하는 당신에게 강제로라도 휴식을 주고자 뇌가 우리에게 보내는 SOS 신호라는 것이다. 저자는 우울증과 번아웃의 원인이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해결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20여 년 동안 과학·의학 전문 기자로 일한 저자는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울증과 번아웃이 심리적 원인은 물론 신체적 원인으로도 비롯된다는 걸 알아냈다. 이후 그는 정신 요법 의사가 되어 수많은 환자들을 상담하고 치료하며 우울증과 번아웃을 극복할 효과적인 방법들을 고안해냈다. 이 책은 우울증과 번아웃의 문제를 정신적인 면은 물론 음식, 약물, 인간관계, 생활 습관 등 다각도로 분석하고 그에 맞는 체계적인 치료법들을 제시한다. 최신 뇌 과학과 다수의 실험, 정신 요법 의사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짧은 시간 내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법들만 엄선해 수록했다. 쉽고 빠르고 유쾌하기까지 한 방법들을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다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만 같은 즐거운 확신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출간 즉시 독일의 저명한 언론 매체 《슈피겔》에서 23주 동안 역대 최장기 베스트셀러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으며 한국은 물론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 5개국에 번역되어 수많은 사람들을 치유하고 있다. 계산된 비관주의? 완벽주의? 정확히 알아야 제대로 치료할 수 있다! 저자의 진료실에 오는 환자는 크게 두 부류다. 우울증이 분명한 환자들, 번아웃이 우울증으로 악화된 환자들. 저자는 이 작지만 중요한 차이를 많은 의사들이 별 것 아닌 듯 취급한다고 말한다. 번아웃의 증상으로 알려진 피로감, 무관심, 집중력 저하, 의욕 상실 등이 우울증 환자에게도 똑같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울증과 번아웃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저자는 처음부터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계산된 비관주의가 강하고 번아웃에서 시작한 사람은 완벽주의가 강하다고 말한다. 우선 책 속에 수록된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당신이 어느 쪽에 속하는지 분명히 알고 가자. 저자의 말처럼 언제 증상을 다뤄야 하는지 알고(화재 경보기 끄기), 우울증 혹은 번아웃(화재)의 진짜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만 정신적 문제들이 계속 타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당신은 계산된 비관주의자인가? 범인은 바로 우리 뇌의 신경 가소성이다. 계산된 비관주의자는 닥쳐올 미래를 미리 걱정하고 냉소로 일관한다. 그것이 바로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라고 착각하면서! 그러나 우리 뇌는 신경 가소성이라는 특징 때문에 무언가를 자주 생각하거나 반복할수록 더 단단하게 그 생각에 사로잡힌다. 계산된 비관주의자들이 쉼 없이 되풀이하는 염세적인 생각들이 계속해서 뇌에 부정적인 시냅스를 연결하고 강력히 고정시켜 결국엔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뇌로 만드는 것이다. 이들은 또한 자신들의 속마음을 감추고 겉으로 괜찮은 척 하는 데 능하다. 아무도 자신을 도와줄 수 없다는 잘못된 ‘믿음 문장’ 때문이다. 당신이 완벽주의 성향이 강하다면 어떨까? 그렇다면 이미 번아웃에 걸렸거나 걸릴 위험이 높다는 뜻이다. 완벽주의자는 모든 일을 척척 잘해내고 싶어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그런 반면 딱 한 사람은 결코 돌보지 않는데 바로 그들이 성실하게 일하고 주변을 챙길 동안 내팽개쳐져 있는 자기 자신이다! 완벽주의자는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압박을 느끼면 어이없는 실수도 하게 되는데 이것은 완벽주의자로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므로 과부하가 걸린 마음에 죄책감까지 더해진다. 결국 우울증이라는 최악의 구렁텅이로 빠지게 되는 것이다. 나는 계산된 비관주의자일까? 완벽주의자일까? 헷갈리는 독자라면 간단한 테스트를 먼저 한 뒤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해결법을 찾아 꼼꼼히 읽어보자. 계산된 비관주의자들의 발목을 잡는 잘못된 ‘믿음 문장’을 물리치고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리프레이밍’할 확실한 방법들, 완벽주의자들을 지치게 하는 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쉽고 빠른 치료법들이 이 책 곳곳에서 당신을 도와줄 것이다. 빠르다, 쉽다, 유쾌하다! 부정적인 생각을 물리치는 외국어 요법! “나는 할 수 없어”, “나는 정말 바보야!” 혼자 있을 때는 물론이고 사람들과 함께 있는 즐거운 자리에서도 수시로 이런 부정적인 생각에 휩싸이는가? 잠들기 전 오늘 하루 있었던 흑역사들을 곱씹어 보면서 이불을 빵빵 차기도 하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 두려운 마음부터 드는가? 하루에도 몇 번씩 부정적인 생각으로 기분을 망치는 당신을 구출해줄 확실한 해결책이 여기 있다. 바로 ‘외국어 요법’이다. 부정적인 혼잣말은 우울증과 번아웃을 부르고, 악화시키는 가장 안 좋은 습관 중 하나다. 많은 치료사들이 환자들의 그런 사고방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 실패한 반면 이 책의 저자와 상담을 하고 난 이들은 모두 우울증과 번아웃에서 ‘자연 치유’되었다는 놀라운 후기를 들려주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한 걸까? 저자는 우울과 불안을 부르는 강박적인 생각이 모두 한 언어로만 이루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우리 뇌의 언어 시스템의 비밀을 알아챈 저자는 환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부정적인 혼잣말이 떠오를 때 그것들을 최대한 빨리 본인이 아는 다른 외국어로 바꿔 말하게 했다. 예컨대 “나는 할 수 없어!”를 “I can‘t do it”으로 다르게 발음하는 것이다. 결과는 놀라웠다. 환자들 모두 똑같은 생각을 다른 언어로 하자마자 부정적인 느낌이 거의 사라졌다고 감탄한 것이다. 유창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아주 간단한 초보자급 외국어라도 부정적인 혼잣말을 바꿔서 할 수만 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다. 할 줄 아는 외국어가 하나도 없어서 난감한가? 그래도 문제없다. 사투리를 사용하면 되니까! “나는 바보야!”를 “나는 정말 바보예유!” 라고 말해보자! 말을 끝내기 전에 웃음부터 튀어나오지 않는가? 그럼 벌써 구원의 빛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 뇌가 사용하는 언어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바꾸는 외국어 요법은 세상에서 가장 빠르고 간단하며 유쾌하기까지 한 치료 방법이다. 우울증과 번아웃에서 벗어나 가볍고 행복한 삶으로! 저자 역시 한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을 정도로 우울증과 번아웃을 심하게 겪었다. 약 없이는 살 수 없을 만큼 괴로워해봤기에 환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더 잘 공감할 수 있다. 이 책을 다 읽을 때쯤 느껴지는 그 따뜻한 에너지는 어두운 과거를 딛고 일어선 저자만의 공감 능력에서 비롯된 것일 테다. 정신적인 문제의 배후에는 보통 한 가지 원인이 아니라 서로 부추기는 일련의 여러 작은 원인들이 도사리고 있다. 하나씩 따로 놓고 볼 때는 크게 해로울 것 없어 보이기 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이 쉽게 간과된다. 하지만 그런 작은 원인들이 하나둘 모이면 건장했던 사람이라도 하루아침에 몸과 마음에 긴 그늘이 지게 된다. 여러 원인을 다각도로 살펴보자. 어떤 원인이 당신에게도 해당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 원인을 제거할 것인지는 간단한 테스트 몇 개를 거치고 여러 사례 연구를 보면 알아낼 수 있다 이 책은 우울증이나 번아웃으로 괴로워하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들을 보살피고,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주변인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그들은 사랑하는 가족, 혹은 친구가 삶에서 더는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마음의 문을 닫은 채 살아가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며 무기력함을 느낀다. 그러나 분명한 건 당신이 어느 쪽에 속하든 이 책을 꼼꼼히 읽고 잘 활용한다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다. 이제 우울증과 번아웃의 진짜 원인을 알아내고 각각에 맞게 적절하게 해결하자. 한 번의 큰 도약이 아니라 조금씩, 하지만 계속 걸어갈 때 이전처럼 다시 가볍고 기쁜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손 하나 까딱하기 힘든 무기력에 사로잡혀 있을 때, 이 책이 당신과 함께 걸어가 줄 것이다. 항우울제, 베타 차단제, 안정제, 제토제 등등 모두 진짜 원인은 여전히 미궁 속에 남겨둔 채 증상만을 치료하는 약들이다.언제 증상을 다뤄야 하는지 알고(화재경보기 끄기), 우울증 혹은 번아웃(화재)의 진짜 원인이 어디에 있는 지 알아야만 정신적 문제들이 계속 타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1장. 우울증과 번아웃을 둘러싼 진실과 거짓> 완벽주의자는 대개 휴가 때조차 직장 상사, 고객, 동료, 친척, 지인들이 언제든 연락할 수 있게 해둔다. 이 정도의 ‘의리’는 이들에게 당연하다. 하지만 그동안 ‘단 한 사람’이 외면받고 있음을, 즉 ‘자기 자신’이 등한시되고 있음은 스스로 알지 못한다. 완벽주의자는 시간이 늘 부족하다고 느낀다. 언제나 벌써 해치워야 했을 일이 남아있다. 그 모든 일이 자신을 얼마나 짓누르고 있는지 알게 되었을 때는 이미 늦었다. 그때쯤에는 자꾸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너무 힘들어. 더는 못하겠어.” - <1장. 우울증과 번아웃을 둘러싼 진실과 거짓>
스파이스와 커스터드 6
학산문화사(만화) / 우사미 마키 (지은이), 박연지 (옮긴이) / 2020.01.29
5,000
학산문화사(만화)
소설,일반
우사미 마키 (지은이), 박연지 (옮긴이)
공정 드래곤즈 7
대원씨아이(만화) / 쿠와바라 타쿠 (지은이) /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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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쿠와바라 타쿠 (지은이)
그래도 아유무는 다가온다 3
대원씨아이(만화) / 야마모토 소이치로 (지은이) / 2020.07.22
6,0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야마모토 소이치로 (지은이)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작가 야마모토 소이치로의 최신작. 장기 초심자인 다나카 아유무는 부장인 야오토메 우루시를 이겨서 고백을 하고자 한다. 장기 실력은 상대가 안 되지만 성큼성큼 다가오는 아유무의 기세에 야오토메는 다른 의미로 '외통수'에 몰리게 될지도!제29국제30국제31국제32국제33국제34국제35국제36국제37국제38국제39국제40국제41국《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의 야마모토 소이치로가 그리는 장기 러브 코미디!! 이 대국, 승리의 키워드는…, '좋아합니다'?! 장기 초심자인 다나카 아유무는 부장인 야오토메 우루시를 이겨서 고백을 하고자 한다. 장기 실력은 상대가 안 되지만 성큼성큼 다가오는 아유무의 기세에 야오토메는 다른 의미로 '외통수'에 몰리게 될지도?!
빙속성 남자와 쿨한 동료여자 2
대원씨아이(만화) / 토노가야 미유키 (지은이) / 2020.07.14
8,0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토노가야 미유키 (지은이)
미스터비니, 과자의 기본을 다루다
터닝포인트 / 김재호 (지은이) /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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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포인트
건강,요리
김재호 (지은이)
지금 가장 핫한 베이킹 클래스 ‘미스터비니’가 알려주는 제과의 모든 것. 파트 1에서는 과자를 구성하는 기본 재료부터 기본 도구, 기본 상식, 작업 전 준비를 상세히 소개하여 제과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도록 도와준다. 파트 2에서는 10가지의 기본 과자 레시피와 5가지의 크림 레시피를 공개한다. 파트 3에서는 과자에서 재료들이 맡고 있는 각각의 역할에 대해 파악하고, 스스로 활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가이드를 준다. 제과의 모든 공정에는 명확한 이유가 있다. ‘왜 이렇게 해야 하지?’ ‘왜 이렇게 되는 거지?’와 같은 수많은 ‘왜’에 해당하는 원리를 레시피 곳곳에서 알려준다. 단순한 공정이든 어려운 공정이든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그냥 하는 것과 다르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수많은 공정들 속에는 숨겨진 원리들이 많다. 원리를 이해하고 실패 사례를 살펴보면 자신이 원하는 형태와 식감의 과자를 만들 수 있다.프롤로그 책을 시작하기 전에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 Part 01 제과의 기본 지식 Chapter 01 기본 재료 버터 설탕 달걀 밀가루 유제품 가루 재료 팽창제 향신료 초콜릿 & 과일 퓌레 Chapter 02 기본 도구 거품기 오븐 주요 도구 각종 소도구 베이킹 팬 Chapter 03 기본 상식 제법 머랭 파트 크렘 제과 속 현상 제과 용어 보관 방법 유통기한 숙성 Chapter 04 작업 전 준비 재료를 계량합니다 재료를 전처리합니다 필요한 도구를 준비합니다 틀을 미리 꺼냅니다 작업에 적합한 온도로 맞춥니다 Part 02 제과의 기본 레시피 Chapter 01 기본 과자 레시피 버터쿠키 사브레 모양쿠키 마들렌 피낭시에 파운드케이크 제누아즈 다쿠아즈 마카롱 슈 Chapter 02 기본 크림 레시피 크렘 파티시에르 크렘 샹티이 크렘 디플로마트 크렘 오 뵈르 가나슈 Part 03 재료의 이해와 활용 Chapter 01 재료별 역할 쿠키 반죽 구움과자 반죽 거품형 반죽 견과류 반죽 슈 반죽 Chapter 02 기본 레시피 활용 방법 STEP 1. 재료의 특성을 파악합니다 STEP 2. 부가 재료를 첨가합니다 STEP 3. 재료의 비율을 조절합니다 STEP 4. 두 가지 방법을 모두 활용합니다오픈 59초 만에 한 달 수업 마감! 섬세한 이론 수업으로 유명한 베이킹 클래스 ‘미스터비니’의 제과 노하우 전격 공개! 홈베이커들 사이에서 ‘마카오 안 부러운 에그타르트 레시피’로 유명한 미스터비니의 첫 제과 책. 클래스에서 이론을 중시하기로 알려진 미스터비니가 제과의 기본에 대해 꼼꼼하고 상세하게 알려준다. 『미스터비니, 과자의 기본을 다루다』는 크게 세 파트로 구분된다. 파트 1에서는 과자를 구성하는 기본 재료부터 기본 도구, 기본 상식, 작업 전 준비를 상세히 소개하여 제과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도록 도와준다. 파트 2에서는 10가지의 기본 과자 레시피와 5가지의 크림 레시피를 공개한다. 특히 ‘간단 재료 비율’로 알려주는 미스터비니만의 레시피는 1g 단위로 나뉘는 계량법이 어렵게 느껴지는 홈베이커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왜 이렇게 하지?’ ‘왜 이렇게 되지?’ 하고 의문을 가질 만한 곳에는 공정의 원리를 설명하여 이해를 돕는다. 또 다양한 실패 사례를 사진과 함께 직접 비교해보며 왜 실패했는지 원인을 분석하는 ‘베이킹 랩’ 코너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파트 3에서는 과자에서 재료들이 맡고 있는 각각의 역할에 대해 파악하고, 스스로 활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가이드를 준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디저트들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한껏 기교를 뽐낸 과자들을 만들다가도, 어느 순간 기초를 다잡게 되고 싶어지는 순간이 있다. 기본을 알고 만든 과자는 다르다. 재료의 특징을 파악하고 공정의 원리를 이해하면 제과는 더욱 쉬워지고, 재미있어진다. 제과 초보자도, 숙련자도 이제는 『미스터비니, 과자의 기본을 다루다』와 함께 기본을 다질 때다. 지금 가장 핫한 베이킹 클래스 ‘미스터비니’가 알려주는 제과의 모든 것 섬세한 공정 속 원리와 실패 사례로 배우는 과자의 기본 홈베이커들 사이에는 하나의 공식이 통한다. ‘미스터비니=에그타르트’. 아쉽게도 이 책에서는 에그타르트 레시피를 다루지 않는다. 다만, 황금레시피로 유명한 ‘그 에그타르트’를 만드는 만큼, 기본 과자 또한 맛있지 않을까? 기대되는 것은 사실이다. 이 책은 바로 그 ‘기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본을 알고 만든 과자는 다르다. 재료의 특징을 파악하고 공정의 원리를 이해하면 제과는 더욱 쉬워진다. 제과의 모든 공정에는 명확한 이유가 있다. ‘왜 이렇게 해야 하지?’ ‘왜 이렇게 되는 거지?’와 같은 수많은 ‘왜’에 해당하는 원리를 레시피 곳곳에서 알려준다. 단순한 공정이든 어려운 공정이든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그냥 하는 것과 다르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수많은 공정들 속에는 숨겨진 원리들이 많다. 원리를 이해하고 실패 사례를 살펴보면 자신이 원하는 형태와 식감의 과자를 만들 수 있다. 박력분 124g, 설탕 36g, 달걀 43g… 그냥 간단하게 120g, 30g, 40g이면 안 될까? 미스터비니만의 ‘간단 재료 비율’ 레시피 공개 베이킹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1g 단위의 계량법이 무척 낯설게 여겨질 것이다. 레시피에 쓰인 분량에서 1~2g을 잘못 계량했다고 하여 이 과자는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박력분 124g을 120g으로, 설탕 36g을 30g으로, 달걀 43g을 40g으로 바꾸면 과자에 큰 변화가 있을까? 미스터비니만의 ‘간단 재료 비율’ 레시피는 바로 이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이 책에서는 기본적으로 꼭 만들어봐야 할 과자와 크림을 ‘간단 재료 비율’ 레시피로 제작하여 조금이나마 쉽게 제과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제과의 기본 재료인 버터, 설탕, 달걀, 밀가루가 각각 제법과 비율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직접 살펴보며 제과의 큰 틀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1g, 5g의 차이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재료 각각의 역할과 성질을 이해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만드는 것이 과자를 더 잘 만들 수 있는 비법이다. 홈베이킹 초보자도, 숙련자도 알아두어야 할 제과의 기초 지식 총망라 무작정 레시피만 보며 따라 하는 것은 제과의 실력 향상에 도움 되지 않는다.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선, 본질적으로 더 맛있는 과자를 만들기 위해선 제과의 큰 틀부터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미스터비니, 과자의 기본을 다루다』에서는 기본 재료의 종류와 성질, 기본 도구와 도구별 사용 방법 및 장단점, 제과의 전반적인 이론과 상식, 과자를 만들기 전에 미리 해두어야 할 작업 전 준비 사항 등 제과의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이론에 대해 상세히 다루고 있다.
일을 잘 맡긴다는 것
센시오 / 아사노 스스무 (지은이), 김정환 (옮긴이) /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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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아사노 스스무 (지은이), 김정환 (옮긴이)
일을 잘하는 리더가 있고 일을 잘 맡기는 리더가 있다. 당신은 어떤 리더인가? 신간 <일을 잘 맡긴다는 것>은 리더가 일을 잘하는 것은 아무 쓸모 없고, 일을 잘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책이다. 저자는 지난 20년 동안 매년 1,000명 넘는 리더에게 일을 잘 맡기는 방법을 코칭하고 있는 조직 매니지먼트 전문가다. 조직이 요구하는 리더의 능력이 변하고 있다. 일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 52시간으로 근무시간은 짧아졌고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벨 세대가 등장했다. 이제는 예전처럼 상명하복으로 일을 시키면 그냥 하는 시대가 아니다. 문제는 그렇다고 해서 회사가 리더에게 요구하는 목표가 줄어드는 건 아니라는 점이다. 리더가 일하는 시간을 무한대로 늘린다고 해도 해결되지 않는다. 저자는 일을 맡길 직원이 없는 게 아니라 일을 맡기지 못하는 리더가 있을 뿐이라고 일침을 가한다. 더 이상 혼자만의 힘으로 리더의 능력을 인정받는 시대는 지나갔다며, 이제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부하 직원에게 일을 맡기고 그 업무가 문제없이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리더가 일을 잘 맡기는 기술을 익혀야 하는 이유다. 책에는 리더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알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포함해, 일을 맡길 때 5단계 원칙, 부하 직원의 8가지 유형과 그 유형별로 일을 맡기는 방법, 그리고 일을 잘 맡기는 리더의 이미지를 만드는 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일을 맡기는 기술’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하고 자신이 일하는 방식을 개혁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머리말 _리더가 일 잘하는 것은 쓸모없다 제1장 나는 왜 일을잘 맡기지 못할까? 일을 맡기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일을 잘 맡긴다는 ‘큰 그림’ 나는 일을 맡기는 리더인가? [유형1] 플레이어형 리더 실무를 쥐고 있어야 해! [유형2] 소심 걱정형 리더 보고받지 않으면 불안하다 [유형3] 방임형 리더 각자의 일은 각자 알아서 [유형4] 속수무책형 리더 만약의 상황에는 멘붕일 수밖에 [유형5] 부(不)적재 부(不)적소형 리더 적임자가 누구인지 모르겠음 셀프 체크 나는 일을 맡기는 데 능숙한 사람인가, 서툰 사람인가? 제2장 8가지 유형별 직원에게 일을 잘 맡기는 방법 난감한 부하 직원에게 일을 잘 맡기는 5가지 원칙 [유형1] 철부지형 사원 무모하거나 소심하거나 [유형2] 초성실 터널 시야형 사원 나는 내 일만 한다! [유형3] 배째라형 사원 툭하면 “그만둘래!” [유형4] 트러블메이커형 사원 일을 맡겼다 하면 사고 [유형5] 귀차니스트형 사원 귀찮은 일은 하기 싫어 [유형6] 무념무상형 사원 의욕도 생각도 없다 [유형7] 업무 당당 거부형 사원 그런 일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유형8] 언행불일치형 사원 대답은 하지만 행동은 하지 않는다 우수한 사원에게도 방심은 금물 우수한 사원을 더 우수하게 만드는 기술 난감한 사원에게 일을 맡기는 유형별 포인트 제3장 일을 맡겨야 하는 진짜 이유 리더의 수난시대가 시작되었다 더 이상 승진하고 싶지 않아요 일을 맡길 때도 대화는 필요해 도무지 알 수 없는 90년대생이 나타났다 여성을 위한 기업은 분명 있다 당신의 역할과 책임을 알려드립니다 고령화 사회, 나이 많은 부하 직원의 등장 기업에 필요한 인재는 기업이 만든다 제4장 일을 잘 맡기기 위한 5단계 법칙 일을 맡길 때도 원칙이 있다 [1단계] 어떤 업무를 맡겨야 할까? [2단계] 어떤 직원에게 맡겨야 할까? [3단계] 직원에 대한 기대와 사실을 구별할 줄 아는가? [4단계] 객관적 상황과 개인의 노력을 구분하는 비결 [5단계] 업무가 끝나면 어떻게 피드백을 할까? 뛰어난 리더들이 남몰래 하는 행동 제5장 나서야 할 때와 맡겨야 할 때를 정확히 아는 방법 상사는 망각의 동물, 부하 직원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동물 능력보다 중요한 건 일관성 감이나 경험만을 고집하다가는 큰일남 정확한 계기판이 있어야 인정받는다 신뢰를 만드는 건 균형 감각이다 일 잘하는 리더로 보이기 위한 핵심 포인트 5가지 일을 맡기는 데 서툰 사람으로 보일 수 있는 미묘한 선 맺음말 _일을 맡기지 않는 리더에게 리더십은 없다“일하는 리더가 아니라 일을 잘 맡기는 리더가 성과를 낸다!” 일 잘 맡기는 5가지 원칙 “그런 일은 부하 직원에게 맡기라고!” 상사나 동료들은 쉽게 일을 부하 직원에게 맡기라고 말한다. 하지만 많은 리더는 제각각 어떤 이유나 사정 때문에 부하 직원들에게 선뜻 일을 맡기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에서는 일을 잘 맡기지 못하는 리더들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그들이 빠지는 함정과 문제점을 제시한다. 가장 먼저 언급하는 유형은 자신이 맡은 실무에만 집중하는 ‘플레이어형’ 리더다. 이들은 실무에서는 능숙할지 모르나 일개 실무 담당자로서의 업무에 몰두하며 리더로서 조직을 이끌거나 관리하지 못하고 팀원들도 제대로 지도하지 못한다. 이처럼 리더가 실무에만 몰두하고 있으면 다른 조직과의 업무 분할이나 조정을 소홀히 하게 되고, 그 결과 부하 직원들까지도 자신의 업무를 제대로 처리할 수 없는 상황에 부닥치게 된다. 반면에 사소한 일에도 조바심을 내는 ‘소심 걱정형’ 리더는 시시때때로 보고를 요구하고, 사소한 일도 크게 부풀려 일을 지시하면서 불필요한 업무를 만들어내서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에 걸림돌이 된다. 이외에도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대안을 준비하지 못하는 ‘속수무책형’ 리더, 자기 일에만 매몰되어 조직원들을 방치하는 ‘방임형’ 리더 등 일을 맡기지 못하는 리더들이 만들어내는 문제와 리더들이 일을 맡길 때 쉽게 저지르는 실수까지도 꼼꼼하게 정리한다. 이를 바탕으로 일을 잘 맡기는 방법을 5가지 원칙으로 정리하여 알려준다. 저자는 일을 맡기지 못하는 리더는 조직의 가장 중요한 목표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조직에 어떤 식으로든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스스로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반면 일을 맡기는 기술을 현명하고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면 회사는 물론이고 리더 자신도 위험을 극복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어떤 일을 누구에게 어떻게 맡길 것인가?” 부하 직원의 8가지 유형별 일을 맡기는 방법 일을 맡길 때는 어떤 일을 누구에게 맡길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기준이 되는 것은 성과를 내는 것을 가장 우선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리더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은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부하 직원을 가르치는 것은 성과를 올리기 위한 수단이지 목적이 아님을 분명히 해야 한다. 따라서 부하 직원의 능력과 경험 수준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혹은 그보다 낮은 수준의 업무를 맡기는 것이 원칙이다. 그리고 부하 직원이 업무를 60~70퍼센트만 하더라도 차질 없이 일이 진행되도록 준비를 해두고, 공정한 태도로 모든 직원을 지도해야 한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부하 직원에게 일을 맡기는 상세한 방법을 정리하여 알려준다. 또한 일을 맡길 직원들의 상황이나 성향을 파악해서 그에 맞는 방법으로 일을 맡겨야 한다고 말한다. 과거에는 상사가 지시하는 일에 문제를 제기하거나 반기를 드는 직원을 찾기 힘들었다. 하지만 90년대생으로 불리는 새로운 세대가 등장하면서, 리더는 천차만별의 부하 직원을 대상으로 일을 맡기고 성과를 내도록 이끌어야 하는 상황에 부닥쳐 있다. 저자는 다양한 직원 중에서도 일을 맡기기 힘든 직원들의 성향을, 모든 일에 지나치게 자신만만하거나 소심한 ‘철부지형’ 사원, 주위 사람들과는 관계없이 오로지 자기 일에만 신경을 쓰는 ‘터널 시야형’ 사원, 시키는 일마다 문제를 일으키는 ‘트러블메이커형’ 사원, 대답만 하고 정작 일은 하지 않는 ‘언행불일치형’ 사원 등으로 구분한다. 그리고 각각의 유형에 따라 일을 맡기고 성과를 내도록 이끄는 방법을 상세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젊은 세대와 상급자 사이에 있는 중간관리자라면 한 번쯤 고민해봤을 상황에 대한 해법, 일을 잘 맡기는 방법, 일을 맡기기 어려운 각 유형의 직원에 대한 대처법 등 현실에 직접 적용 가능한 조직 관리법을 상세하게 제시한다. 단순히 일을 맡기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을 맡긴 후의 관리법과 일을 잘 맡기는 리더처럼 보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따라서 효율적인 조직, 성과를 내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되어줄 것이다.
노견일기 3
동그람이 / 정우열 (지은이) /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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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람이
소설,일반
정우열 (지은이)
네이버 '동물공감' 판에서 2년 가까이 연재 중인 웹툰 <노견일기> 시리즈는, 인기 캐릭터 '올드독'으로 활동하는 정우열 작가가 열일곱 살 반려견 '풋코'와의 제주 일상을 그린 에세이툰이다. 세 번째 단행본 <노견일기 3>에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며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추억하는 '좋은 날', 봄 햇살을 즐기는 풋코의 모습이 담긴 '봄날 오후' 등 추울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작가와 풋코의 이야기가 수록됐다. 작가는 매년 제주도를 아름답게 물들이는 수국의 모습과, 푸른 바다를 만끽하며 신나게 달리는 풋코의 모습을 표지에 담았다. 나이 든 개와의 일상은 항상 우울하기만 한 걸까? <노견일기> 시리즈는 노견과의 매일을 '기쁨과 슬픔이 함께하는 평범하고도 소중한 나날'로 그려내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거나 먼저 떠나보낸 적 있는 사람, 그리고 힘든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이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프롤로그 종이 뭐예요? 열다섯 살 망상 별명 내일 할 일 좋은 날 잘 해볼게 말 좀 해봐! 개농사 다녀왔습니다 생일 봄날 오후 협상 결렬 해명 너의 이름은‘최강 동안’ 풋코 어르신, 더 밝고 명랑하게 돌아왔다! 웹툰과는 또 다른 <노견일기 3> 단행본만의 매력 포인트 하나. 특별 일러스트로 꾸며진 아름다운 표지 <노견일기 3>에는 웹툰에선 만날 수 없었던 특별 프롤로그 편이 수록됐으며, 따뜻한 봄을 맞아 ‘꽃송이’가 된 풋코의 앞?뒷모습을 표지 안쪽에 삽입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둘. 웹툰에선 볼 수 없었던 에피소드별 풋코 사진 공개 모든 에피소드 말미에는 각 화의 내용과 연관된 풋코의 실사가 담겨 있다. 작가가 직접 찍은 풋코의 ‘엉뚱발랄’한 모습은 연재 웹툰에선 공개된 적 없는 사진들로, 매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독자들의 은은한 미소를 유발한다. 셋. 박수치면 달려와 안기는 풋코 플립북 1, 2권과 마찬가지로, 이야기를 다 읽은 후에도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견일기 3> 내지 우측 하단에 ‘플립북’ 그림을 삽입했다. ‘파라락~’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면 마치 책 밖으로 뛰어나올 것만 같은, 신나게 달려오는 풋코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두근두근 자수 레슨 : 사랑스러운 생활 자수 스티치 500
참돌 / applemints 글 / 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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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돌
취미,실용
applemints 글
두근두근 자수 레슨 시리즈. 누구나 쉽게 자수에 도전할 수 있도록 수놓을 때 꼭 필요한 준비 도구부터 도안을 옮기는 방법, 자수실 사용법, 실을 꿰고 매듭을 짓는 방법까지 아주 기초적인 부분도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또한 실제 수를 놓을 때 쓰이는 15가지 기초 스티치를 자세한 사진과 설명으로 함께 소개하고 있어 초보자도 어려움 없이 자수를 즐길 수 있게 구성하였다. 실물 크기로 수록된 자수 도안 500점은 6개의 파트로 나뉘는데, Part 1은 내가 사랑하는 잡화, Part 2는 아기자기한 동식물, Part 3은 소중한 기념일, Part 4는 맛있는 음식, Part 5는 알파벳·숫자, Part 6은 코너·라인을 표현해 담았다. 원하는 테마의 자수 도안 하나를 골라 원포인트 자수로 즐겨도 좋고, 자수 도안을 일렬로 나열해보거나 여러 가지 도안을 모아 나만의 새로운 자수 도안을 만들어볼 수도 있어 수놓기를 좋아하는 핸드메이더에게는 더욱 특별한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Part 1 내가 사랑하는 잡화 바느질 잡화 주방 잡화 일용 잡화 인테리어 잡화 가드닝 잡화 Part 2 아기자기한 동식물 동물 작은 꽃 작은 생물들 나뭇잎·열매 Part 3 소중한 기념일 안녕, 아가야 생일 축하 파티 행복한 결혼식 메리 크리스마스 Part 4 맛있는 음식 갓 구운 빵 카페 디저트 과일 채소 Part 5 알파벳·숫자 알파벳·숫자 장식 문자 Part 6 코너·라인 코너 라인 · 스티치를 즐기는 방법 · 15가지 기본 스티치 · 자수를 시작하기 전에<두근두근 자수 레슨 시리즈> 제3탄! 15가지 기초 스티치로 수놓는 사랑스러운 자수 500점! 유용한 자수 도안을 가득 담은 베스트 컬렉션을 소개합니다. 어디에 수놓든 평범한 일상에 사랑스러운 포인트가 될 자수 도안이 가득 담긴 《두근두근 자수 레슨: 사랑스러운 생활 자수 스티치 500》을 소개합니다. 귀여운 동물부터 아기자기한 꽃, 일상 소품까지 다양한 테마의 자수 도안을 담은 이 책은, 누구나 쉽게 자수에 도전할 수 있도록 수놓을 때 꼭 필요한 준비 도구부터 도안을 옮기는 방법, 자수실 사용법, 실을 꿰고 매듭을 짓는 방법까지 아주 기초적인 부분도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실제 수를 놓을 때 쓰이는 15가지 기초 스티치를 자세한 사진과 설명으로 함께 소개하고 있어 초보자도 어려움 없이 자수를 즐길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실물 크기로 수록된 자수 도안 500점은 6개의 파트로 나뉘는데, Part 1은 내가 사랑하는 잡화, Part 2는 아기자기한 동식물, Part 3은 소중한 기념일, Part 4는 맛있는 음식, Part 5는 알파벳·숫자, Part 6은 코너·라인을 표현해 담았습니다. 원하는 테마의 자수 도안 하나를 골라 원포인트 자수로 즐겨도 좋고, 자수 도안을 일렬로 나열해보거나 여러 가지 도안을 모아 나만의 새로운 자수 도안을 만들어볼 수도 있어 수놓기를 좋아하는 핸드메이더에게는 더욱 특별한 재미를 안겨줄 것입니다. 심플한 셔츠, 밋밋한 슬리퍼, 포인트 없는 가방 등 일상 속 평범한 생활소품에 자수를 넣어 나만의 특별한 물건으로 만들어보세요. 일상에 기쁨과 행복을 더해 주는 사랑스러운 자수가 당신의 생활에 깊은 멋을 더해 줄 거예요! 15가지 기초 스티치로 초보자도 쉽게 완성하는 자수 도안 500점 수록! 자수를 처음 시작하는 당신에게 섬세하고 아름다운 자수의 매력을 알려드립니다. 예쁜 색실로 천에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작품을 수놓는 자수는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마음에 힐링을 얻을 수 있어 더욱 많은 사랑을 받는 수예입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알려진 자수 스티치만 해도 100가지가 넘기에 자수에 관심을 가졌다가도 곧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수의 즐거움을 아쉽게 포기한 사람들을 위해 《두근두근 자수 레슨: 사랑스러운 생활 자수 스티치 500》에서 러닝스티치, 백스티치, 아우트라인스티치 등 15가지 기초 스티치를 이용해 수놓을 수 있는 500점의 자수 도안을 소개합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자수 스티치 기법 중 가장 기본이 되고 많이 쓰이는 자수 스티치 15가지를 상세한 사진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수를 전혀 모르는 초보자라고 해도 부담 없이 시작해 쉽게 작은 자수 하나를 놓을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자수 스티치 기법을 익혀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수놓기를 머뭇거렸다면 이제 《두근두근 자수 레슨: 사랑스러운 생활 자수 스티치 500》과 함께 자수를 시작해보세요. 한 땀 한 땀 서툴더라도 책 속에 담긴 기초 스티치 기법을 차근차근 따라 하면, 어느새 능수능란하게 바느질을 즐기며 수를 놓는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당신의 평범한 일상을 아름답게 만들어줄 아기자기하고 예쁜 수놓기에 도전해보세요!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바꿔줄 사랑스러운 자수 도안이 가득! 핸드메이드의 기쁨을 즐길 줄 아는 당신에게 진정한 자수의 매력을 전합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자수는 장식용으로 만들어 두어도 예쁘지만 소품과 만났을 때 더욱 빛이 납니다. 다양한 테마의 자수 도안 500점이 담긴 《두근두근 자수 레슨: 사랑스러운 생활 자수 스티치 500》을 통해 당신의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보세요. 《두근두근 자수 레슨: 사랑스러운 생활 자수 스티치 500》에는 다양한 테마의 자수 도안이 ‘내가 사랑하는 잡화’, ‘아기자기한 동식물’, ‘소중한 기념일’, ‘맛있는 음식’, ‘알파벳·숫자’, ‘코너·라인’의 6개의 파트로 나뉘어 수록되어 있습니다. 어떤 소품과도 잘 어우러지는 자수 도안이 실물 크기로 담겨 있어 수놓기에도 편해, 일상을 예쁘고 새롭게 꾸미고 싶은 핸드메이더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이 책에는 소품에 자수를 활용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핸드메이더들을 위해 ‘스티치를 즐기는 방법’을 함께 담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갈색 리넨에 붉은 꽃을 원포인트 자수로 넣어 포인트 준 도시락 가방, 밑단에 귀여운 꽃을 연달아 수놓아 더욱 사랑스러운 원피스, 두 개의 자수 도안을 더해 수놓아 더욱 깜찍해진 아기 손수건 등 생활소품에 아기자기하고 예쁜 자수를 활용한 15가지 특별한 방법을 함께 담았습니다.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에 원포인트 자수나 여러 개의 자수를 어우러지게 수놓으면 나만의 특별한 보물로 재탄생해 평범한 일상을 더욱 화사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이제 밋밋한 셔츠 위에 위트 있게, 모자 위에 귀엽게, 심플한 머플러에 멋스럽게 수를 놓아 평범한 소품들을 멋있고 색다르게 바꿔보세요. 어제와 같은 당신의 평범한 하루가 자수의 섬세한 멋을 담은 소품들로 더욱 특별하게 시작될 것입니다!
그레이스
민음사 /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이은선 옮김 /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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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이은선 옮김
1843년 캐나다에서 실제 일어났던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쓰인 미스터리 소설이자, 기묘한 매력을 지닌 여인 그레이스 마크스와 그녀를 둘러싼 인물들의 복잡한 욕망을 파헤치는 심리 소설. 그레이스가 수감된 지 16년 후의 이야기로, 정신과 의사 사이먼 조던과의 대화를 통해 그녀의 삶과 행적을 쫓는다. 그레이스가 대화를 나누는 동안 줄곧 퀼트를 하면서 이불 조각을 만드는 것처럼, 작가 역시 남아 있는 사료들을 기반으로 퀼트 조각을 맞추듯 이야기를 재구성한다. 살인을 저지른 가해자인지, 누명을 뒤집어쓴 피해자인지 파악하기 어려운 그레이스의 실체를 쫓으며 애트우드는 독자들에게 정교하게 짜인 흥미진진한 진실 게임을 선사한다. 왜곡된 시선을 걷어 내고 복잡한 내면을 지닌 한 인간으로서 그레이스를 그리며 그녀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되찾아 준다. 무엇이 진실인지는 끝내 알 수 없지만 진실이란 알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이야말로 애트우드가 이 매혹적인 게임에서 독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다.1부 삐죽빼죽한 테두리 13 2부 가시밭길 19 3부 길모퉁이의 고양이 31 4부 젊은 남자의 환상 69 5부 깨진 그릇들 143 6부 비밀 서랍 203 7부 지그재그 울타리 269 8부 여우와 기러기들 343 9부 하트와 모래주머니 417 10부 호수의 여인 479 11부 쓰러지는 나무들 507 12부 솔로몬 성전 539 13부 판도라의 상자 573 14부 글자 X 609 15부 천국의 나무 637 작가의 말 671 옮긴이의 말 681 작가 연보 684부커 상 수상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 넷플릭스 화제의 드라마 「그레이스」의 원작 소설 2000년 부커 상을 수상한 이래 현대 영문학을 이끄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대표적인 캐나다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작품 『그레이스』가 민음사에서 새로운 장정으로 출간되었다. 페미니즘, 계급과 빈부 차, 전쟁과 폭력을 망라하는 주제로 부커 상을 수상한 작품 『눈먼 암살자』는 출간 당시 “새로운 세기에 나온 첫 번째 위대한 소설”로 불렸으며, 또 다른 소설 『시녀 이야기』는 트럼프 시대의 미국을 예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지난 5월엔 “휴머니즘과 우리 시대를 증언하는 힘”을 지닌 작품에 수여하는 프란츠 카프카 상을 수상하고 올해 가장 유력한 노벨 문학상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며 다시 한번 작가로서의 저력을 알렸다. 『그레이스』는 1843년 캐나다에서 실제 일어났던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쓰인 미스터리 소설이자, 기묘한 매력을 지닌 여인 그레이스 마크스와 그녀를 둘러싼 인물들의 복잡한 욕망을 파헤치는 심리 소설이다. 16세의 나이에 살인에 가담하고 종신형을 선고받아 30년간 옥살이를 하다 사면된 그레이스는 19세기 내내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인물이다. 애트우드는 일찍이 그레이스의 이야기에 매료되어 CBC 텔레비전 드라마 「하녀」의 극본을 집필했다. 하지만 가려진 진실을 보다 정확하게 드러내기 위해 다양한 사료들을 참고하고 연구하여 「하녀」 이후 20년 만에 소설 『그레이스』를 완성했다. 살인을 저지른 가해자인지, 누명을 뒤집어쓴 피해자인지 파악하기 어려운 그레이스의 실체를 쫓으며 애트우드는 독자들에게 정교하게 짜인 흥미진진한 진실 게임을 선사한다. 이 소설은 미국 넷플릭스(Netflix)에서 드라마로 제작, 2017년 11월 국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영악한 살인범인가, 순결한 희생양인가? 살인자로 지목된 아름다운 여인을 둘러싼 상반된 주장들 1843년 7월, 캐나다 토론토 근처의 시골 마을에서 하인과 하녀가 공모해 집주인과 그의 정부였던 가정부를 살해한 사건이 일어났다. 치정과 폭력과 하극상으로 뒤범벅된 이 사건은 캐나다뿐 아니라 미국과 영국에서도 대서특필되었고 범인 중 하나가 매력적인 용모의 열여섯 살 소녀라는 점이 논란을 더욱 키웠다. 어리고 아름다운 그레이스를 두고 사람들은 집주인 키니어 경을 짝사랑하다 질투에 눈이 멀어 남자 하인 맥더모트에게 살인을 교사했을 것이라 수군댔다. 반면 거칠고 사나운 맥더모트의 협박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범행에 가담했을 것이라고 두둔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결국 교수형에 처해진 맥더모트와 달리 그레이스는 변호사와 몇몇 명사들의 노력 덕분에 종신형으로 감형되었다. 그러나 수감된 뒤에도 그녀가 정말 살인을 저지른 것인지 의견이 분분했고 그녀의 이름은 끊임없이 언론에 오르내렸다. 이후 30년간 그레이스는 교도소와 정신병원을 오가는 삶을 살다가 계속된 탄원 끝에 마침내 1872년 사면으로 풀려났다. 석방된 뒤의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그레이스』는 그레이스가 수감된 지 16년 후의 이야기로, 정신과 의사 사이먼 조던과의 대화를 통해 그녀의 삶과 행적을 쫓는다. 그레이스가 대화를 나누는 동안 줄곧 퀼트를 하면서 이불 조각을 만드는 것처럼, 작가 역시 남아 있는 사료들을 기반으로 퀼트 조각을 맞추듯 이야기를 재구성한다. 1인칭 시점과 3인칭 시점을 혼용해 주관과 객관이 충돌하는 순간을 예리하게 그려 내는가 하면, 실제 기록으로 남아 있는 편지와 픽션으로 구성된 편지를 섞어 놓는 등 사실과 허구를 함께 직조하기도 한다. 19세기 중반은 새로운 정신병 이론이 잇따라 나오고 공립과 사립 양쪽으로 정신병원과 요양원이 설립되던 시기였다. 과학자와 작가 모두가 기억력과 기억상실, 몽유병, 히스테리, 최면 상태, 신경 질환, 꿈의 의미와 같이 이성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에 열광했다. 애트우드는 이러한 사회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분간하기 어렵게 하는 소설적 장치들을 마련하고 독자들에게 수수께끼를 던진다. 그레이스는 과연 누구인가? 그녀에 대해 추측하게 해 주는 온갖 단서를 활용할수록 독자들은 오히려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진다. 그녀는 사람들이 말하듯 악마의 얼굴을 감춘 팜 파탈이었을까, 아니면 순진하고 순결한 소녀였을까.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현실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찾으려는 여성의 몸부림 너무나 가난한 집, 술과 폭력에 찌든 아버지, 캐나다에서의 새 출발을 꿈꾸며 대서양을 건너는 선상에서 병으로 떠나 보낸 어머니. 이런 환경에서 그레이스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기는커녕 열세 살부터 하녀로 일해야 했다. 도움을 준다고 하는 높으신 ‘나리’들은 무지한 그레이스를 인형 취급하고, 그녀는 재판에서 자신의 목소리가 아닌 그들의 의견에 따라 사건을 진술한다. 그리고 역시 권력을 가진 ‘나리’들의 주장과 결정에 따라 종신형을 선고받는다. 하지만 그레이스가 자신의 입으로 사건을 서술하기를 바란 애트우드는 그녀가 자기 삶을 직접 회고하는 방식으로 소설을 전개한다. 애트우드가 되살려 낸 그레이스의 모습은 재판 기록이나 교도소 일지에 남아 있는 살인 용의자이자 무기수로서의 모습과 사뭇 다르다. 작가는 기록에 잡히지 않는 그레이스의 진짜 자아, 그 내면을 복원해 사건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진실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19세기라는 시대적 배경, 귀족과 하녀 또는 남성과 여성이라는 불평등한 관계에서 그레이스는 보호받지 못하는 약자이다. 살인 사건이 일어나기까지 그녀 주위에 있던 남자들은 그녀를 자기 뜻대로 휘두르려고만 한다. 폭력적인 아버지를 비롯하여 친절하게 굴지만 결국 그레이스를 희롱하는 키니어, 거칠고 무뚝뚝한 맥더모트가 모두 그렇다. 수감 중인 그레이스를 찾아와 회고를 이끌어 내는 사이먼 역시 여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재판 당시 그레이스를 둘러싼 이들이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멋대로 재단하려 한 것처럼, 사이먼도 그녀를 도마 위에 올려놓고 기억상실증인지 아닌지, 정상인지 비정상인지 진단하려고 한다. 캐나다 최초의 페미니즘 작가로 평가받는 애트우드는 여성이기 때문에 겪는 질곡을 작품에서 여러 차례 다루었다. 『시녀 이야기』의 여성들은 정체성을 잃어버린 채 오로지 기능으로만 존재하고, 부커 상 수상작 『눈먼 암살자』에 나오는 여성들은 사랑하지도 않는 남성에게 팔려 가거나 부질없는 약속에 유린당한다. 『도둑 신부』에서도 여성들은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남성들의 시선에 갇혀 산다. 그레이스 사건에서 애트우드는 한 여인을 둘러싼 남성들의 폭력적인 시선을 읽어 낸다. 그들은 사실 여부와 관계 없이 그레이스에게서 보고 싶은 모습만을 보았고 그것이 그레이스의 본성이라고 여겼다. 애트우드는 소설 『그레이스』에서 이 왜곡된 시선을 걷어 내고 복잡한 내면을 지닌 한 인간으로서 그레이스를 그리며 그녀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되찾아 준다. 무엇이 진실인지는 끝내 알 수 없지만 진실이란 알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이야말로 애트우드가 이 매혹적인 게임에서 독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일 것이다.체포됐을 때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매켄지 나리가 나에게 어떤 식으로 말해야 된다고 했는지, 내가 매켄지 나리에게까지 하지 않은 말이 무엇인지, 내가 재판정에서 뭐라고 했는지, 이후에 말을 바꿔 뭐라고 했는지 생각난다. 맥더모트가 나한테서 무슨 말을 들었다고 했는지, 다른 사람들이 나한테서 무슨 말을 똑똑히 들었다고 했는지도 생각난다. 자기가 각본을 미리 준비해 놓고 상대방의 입안으로 쑤셔 넣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박람회나 품평회에서 복화술을 보여 주는 마술사와 같고, 그들 앞에서 나는 그저 나무 인형일 뿐이다. 재판정에서도 마찬가지라, 나는 피고석에 앉아 있었지만 사기로 된 머리를 달고 안에 솜을 넣은 천 인형과 다름없었다. 나는 나라는 그 인형 속에 갇혀서 내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그녀는 잠을 설쳤거나 죄책감을 느끼는 기미가 없고, 단잠을 자고 일어난 사람처럼 눈이 맑고 초롱초롱하며 상당히 침착하다. 옷을 되돌려 받고 상자를 챙길 수 있을까, 그 걱정뿐인 듯하다. 옷은 원래 몇 벌 없었다. 지금은 살해당한 여성의 가운을 입었다. 그리고 챙겨 달라고 부탁한 상자도 가엾은 피해자의 것이다.?1843년 8월 12일자 《크로니클 앤드 가제트》에 실린 기사 신문에서는 제가 처음에 침착하고 기분이 좋아 보인 데다 눈도 맑고 초롱초롱했다고, 그걸 보면 얼마나 냉정한지 알 수 있다며 그걸 가지고도 뭐라고 했어요. 하지만 제가 흐느끼거나 큰 소리로 울면 죄책감의 표현이라고 했을 거 아니에요. 사람들은 이미 저를 유죄로 단정짓고 있었어요. 범죄를 저지른 게 분명하다고 일단 결론을 내리면 제가 뭘 하든 범죄의 증거로 해석하잖아요.
남팬만화 1
위즈덤하우스 / 장진 (지은이) /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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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장진 (지은이)
포스타입에 연재한 장진 작가의 창작 만화로, 누적 다운로드 수 900만을 앞둔 화제의 인기 작품이다. ‘덕질’ ‘덕후’ 같은 짧은 단어로는 설명하기 부족한 아이돌과 팬 사이의 촘촘한 서사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그 누구도 상처받지 않도록 다정하게 어루만진 장진 작가 특유의 섬세한 대사가 돋보인다. 1권에는 연재 1화부터 11화까지의 본편과 이한마 시점의 외전을 담았다.1화 … 0082화 … 0303화 … 0584화 … 1105화 … 1526화 … 234외전 … 274★포스타입 누적 조회수 880만!★★팬덤 문화의 역사를 새로 쓴 화제의 작품★★덕후 인생은 <남팬만화>를 읽기 전과 후로 나뉜다★★정/식/출/간 “실화입니다.”★“고마워요. 끝까지 옆에 있어줘서. 덕분에 당신의 삶에 위로를 건넬 수 있었으니까.”누군가의 팬이었다면, 누군가의 팬이라면 만화 한 컷이나 대사 한 단어도 허투루 넘길 수 없을 것이 분명한 작품, 포스타입 화제의 연재 만화 <남팬만화>가 정식 출간되었습니다. ‘덕질’ ‘덕후’ 같은 짧은 단어로는 설명하기 부족한 아이돌과 팬 사이의 촘촘한 서사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그 누구도 상처받지 않도록 다정하게 어루만진 장진 작가 특유의 섬세한 대사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전 6권 완간 예정이며, 1권에는 연재 1화부터 11화까지의 본편과 이한마 시점의 외전을 담았습니다.“역시 싫다.네가 나랑 멀어지는 것보다 훨씬 더,네가 나랑 가까워지는 게 싫다.”듣보 아이돌 그룹 파라맥스의 멤버 굿맨의 대포 꽃나무. 김영수의 또 다른 이름이다. 무미건조한 날의 연속이던 삶에 갑자기 들어온 굿맨, 김용철이란 존재는 영수에게 신선한 충격이자 에너지원이다. 꽃나무는 굿맨에게 많은 걸 바라지 않는다. 그저 팬으로서, 나의 아이돌이 잘되길 응원하고, 잘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을 뿐이다. 그래서 꽃나무를 특별한 팬으로 생각하며 친근하게 다가오려는 굿맨을 몇 번이나 밀어내면서 아이돌과 팬 사이 경계를 분명히 나누고 싶다. 이보다 더 가까워지면, 굿맨의 몰락 또한 가장 가까이에서 보게 될지도 모르니까…. “매일매일 실연하며또 사랑하고 있다.”그리고 그런 김영수 옆에는 정상급 인기 아이돌 그룹 미라클 붐붐의 리더 이한마가 있다. 오랜 ‘친구’ 사이인 김영수와 이한마. 한마는 장난처럼 지나간 어린 시절 첫 고백을 애써 덮은 채, 여전히 영수를 절절히 짝사랑 중이다. 어쩔 수 없이 더 커지기만 한 마음을 다시 전하면 지금 같은 친구로도 남지 못할 것이 두렵다. 이제는 그저 가장 가까이에서,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그런 존재로서 김영수의 곁에 오래 함께하고 싶다.『남팬만화』는 포스타입(https://www.postype.com/)에 연재한 장진 작가의 창작 만화로, 누적 다운로드 수 900만을 앞둔 화제의 인기 작품이다. 연재 내내 아이돌과 팬 사이의 관계, 아이돌 팬덤 문화의 현실감 넘치는 모습을 섬세하게 묘사하여 수많은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전체 원고를 새로 그려 한층 높은 퀄리티로 완성한 이번 단행본은 전 6권 완간 예정이며, 1권은 연재 회차 1화부터 11화까지의 내용과 이한마 시점의 외전이 수록되어 있다.
고수의 학습법
이지퍼블리싱 / 한근태 (지은이) /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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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한근태 (지은이)
좋아서 하는 어른의 공부를 권하는 책이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해 미국 애크런대학교에서 고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학업을 마친 후부터 지금껏 평생을 공부하는 사람으로 살았다. 그는 지식이 무기가 된다는 것을 몸소 경험하면서‘그저 좋아서 몰입하는 어른의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모두에게 권하고자 했다. 그렇기에 책을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과 핵심만 메모하여 카테고리별로 자신만의 지식 창고에 저장하는 방법과 필요할 때 저장한 정보를 꺼내 쓰는 지식을 관리하는 요령을 이 책에 담았다. 지식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돈을 가진 자가 세상을 지배하던 세상에서 지식을 가진 자가 모든 것을 지배하게 될 시대를 살게 될 우리다. 부는 물려줄 수 있지만 지식은 물려줄 수 없고, 지식이 없으면 아무리 큰돈을 남겨준 들 결코 지킬 수 없는 세상이 온 것이다. 지식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지금 이 시기에 배움을 중단한다는 것은 삶을 포기하는 것만큼이나 위험한 일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프롤로그 배움이 즐거운 어른 1장 지식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 지식의 흡수보다 중요한 것 지식이라는 무기 창출로 이어지는 지식이 진짜 지식 최고의 지식노동자 세종 지식 공유는 왜 필요한가 숲을 보는 인간 그는 무엇이 다른가 어른 공부 실전-창조가 이루어지는 교차점 2장 통찰력을 키우는 어른 공부 최고가 되기 위한 습관 재미있는 공부를 찾았을 때 어른 공부는 왜 필요한가 나이 들수록 웃음에 인색해진다? 호기심은 지식의 원천이다 정보를 얻고 그다음 단계 지식관리를 위한 마음가짐 지식 생산의 기술이 있다? 어른 공부 실전-경쟁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어른 공부 실전-고수를 만나 배움을 얻다 3장 호기심은 폭넓게, 어른 공부는 깊게 직(職)에서 업(業)으로 현장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것 당면한 문제에 집중하면 보이는 것 문제를 직접 해결했을 때의 성취감 실패에서 얻는 배움 지식의 공유와 전달이 이루어지는 곳 어른 공부의 끝은 어디인가 나는 글 쓰는 지식주의자 어른 공부 실전-어른은 왜 오늘도 공부를 하는가 어른 공부 실전-벼락치기한 지식은 눈 깜짝할 새 잊힌다 4장 배움의 즐거움에 빠지다 배움의 장에서 필요한 것 지식에 대한 고픔이 먼저다 나만의 지식 냉장고 혼자 있는 시간을 일부러 만든다 성장으로 이어지는 집중력의 힘 빠르게 지식을 축적하는 법 책에서 빛을 찾다 어휘력은 삶을 더 풍요롭게 한다 일상 속 명상으로 마음을 다스린다 최고의 어른 공부는 요약이다 어른 공부 실전-독해력과 요약력이 공부의 핵심이다 5장 배움을 탐닉하는 지식주의자 가르칠 수는 없어도 배울 수는 있다 어른 공부의 프로세스 정보의 정리정돈에 필요한 필터 고수들의 어른 공부법 피터 드러커의 어른 공부법 지식에는 숙성 시간이 필요하다 준비가 덜 되어도 앞으로 나아가라 어른 공부 실전-지식주의자의 토론은 다르다 어른 공부 실전-고수의 공부 예찬지금 아는 것에 만족하는 사람은 성장이 없고 지금 모르는 것을 채우려는 사람은 성장을 계속한다 『고수의 학습법』은 좋아서 하는 어른의 공부를 권하는 책이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해 미국 애크런대학교에서 고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학업을 마친 후부터 지금껏 평생을 공부하는 사람으로 살았다. 그는 지식이 무기가 된다는 것을 몸소 경험하면서‘그저 좋아서 몰입하는 어른의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모두에게 권하고자 했다. 그렇기에 책을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과 핵심만 메모하여 카테고리별로 자신만의 지식 창고에 저장하는 방법과 필요할 때 저장한 정보를 꺼내 쓰는 지식을 관리하는 요령을 이 책에 담았다. 지식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돈을 가진 자가 세상을 지배하던 세상에서 지식을 가진 자가 모든 것을 지배하게 될 시대를 살게 될 우리다! 부는 물려줄 수 있지만 지식은 물려줄 수 없고, 지식이 없으면 아무리 큰돈을 남겨준 들 결코 지킬 수 없는 세상이 온 것이다. 지식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지금 이 시기에 배움을 중단한다는 것은 삶을 포기하는 것만큼이나 위험한 일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 지식이 무기가 되는 시대, 통찰력을 키우는 가장 빠른 방법! 좋아서 몰두해서 하는 공부가 진짜 배움이다 지식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금까지는 돈을 가진 자가 세상을 지배했지만 앞으로의 시대에는 지식을 가진 자가 모든 것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 돈과 달리 지식은 세습이 불가능하다. 부자들은 평생 먹고살 만큼 부를 축적했어도 자식들 교육에 목숨을 건다. 부는 물려줄 수 있지만 지식은 물려줄 수 없고, 지식이 없으면 물려준 부도 지킬 수 없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가난한 사람이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기 힘든 것도 가난한 사람이 부자에 비해 지식을 얻는 것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지식은 철저히 개인이 노력하여 얻어야 한다. 지식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배움을 중단한다는 것은 삶을 포기하는 것만큼이나 위험한 일이다. 예를 들어 학창시절 일류대학을 나와 대기업에 취직한 후 안주한 사람과 그저 그런 학교를 나왔지만 졸업 후 끊임없이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자기계발한 사람이 있다고 하자. 수십 년 후 성장한 사람은 후자일 것이다. 지금 아는 것에 만족하는 사람은 성장이 없고, 지금 모르는 것을 채우려는 사람은 성장한다. 통찰력을 키우고 최강의 무기를 얻는 가장 빠른 방법은 어른 공부다. 누가 시켜서 하는 공부도, 먹고살기 위한 공부도 아니다. 그저 좋아서 몰두하는 공부다. 그렇게 몰두할 만한 분야를 찾아 파고드는 것이다. *** 폭넓은 호기심으로 관심 분야는 넓히고 어른 공부로 전문 분야는 깊이 파고든다 오늘날은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다. 그러다 보니 지식의 흡수보다 지식의 관리가 중요하며 지식을 배출하고 상대와 나누며 새로운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 그럼으로써 지식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지식이 자산이 되는 시대에서 전문성은 최소한의 자기 보호 방편이다. 지식을 관리하면 살아남고 그렇지 못하면 이 시장에서 장렬한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학습하고 지식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무엇보다 배움 그 자체를 즐기고 좋아해야 한다. 지식과 호기심은 불가분의 관계다. 목표를 세우고, 무언가 갈증이 있으면 관련된 정보가 귀에 쏙쏙 들어오고 그렇지 않은 정보는 자동적으로 걸러진다. 호기심은 또 다른 호기심을 낳고, 지식은 또 다른 지식을 낳는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 공부할 것이 많아지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세상에 궁금한 것이 사라진다. 책도 읽을수록 읽고 싶은 책이 많아지고 생전 책 한 권 안 읽는 사람은 책 읽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식의 흡수와 관리의 다음은 배출과 창출이다. 지식의 배출과 창출은 다른 사람과 지식을 나눔으로써 이루어진다. 다른 분야에서 자기 분야를 들여다보면 의외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세상의 문제점은 한 가지 전공을 한 사람이 풀기엔 너무 복잡하다. 또 지식을 강하게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피드백과 비평이다. 지식과 생각은 서로 주고받으면서 자극하고, 자극받으면서 깨우치게 된다. *** 배움을 탐닉하는 지식주의자는 오늘도 공부를 한다 그것이 끊임없이 성장하는 비밀이다 내가 생각하는 전문가는 대롱을 통해 세상을 보는 사람이다. 한 분야를 잘 아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체를 보는 눈이 없어 문제 해결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 분야의 대가가 된다는 것은 한 분야만 공부하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땅을 깊게 파려면 넓게 파야 한다. 당연히 자신의 분야만이 아닌 다른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배우려 노력해야 한다. 사람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사라지면서 늙기 시작하는 게 아닐까. 호기심은 알고 있는 것과 알고 싶은 것 사이의 갭을 줄이고 싶을 때 생긴다. 알고 있는 게 있어야 알고 싶은 게 생긴다는 말이다. 공부를 하다 보면 자꾸 더 공부하고 싶은 게 생긴다. 쓸데없는 걱정에서 벗어나 공부 자체에서 재미와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그러면서 삶이 충만해진다. 삶이 무료하고 지루하다면 공부에서 탈출구를 찾아야 한다. 주변에 일류대를 나와 시들어가는 친구 가 많다. 이미 구조조정을 당한 친구도 있고, 아직 회사는 다 니지만 몇 년 후면 회사를 나와야 하고 그 후에는 별 대책 없 는 잠재적 실업자도 있다. 반면에 경력 관리를 잘하여 맡은 분야에서 최고경영자로 이름을 날리는 친구들도 있다. 후반에 빛을 발하는 친구들의 공통점은 자기 분야에서 대가 가 되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평생 노력했다는 것이다. 지식의 유무, 그 지식의 효용성에 따라 삶의 질은 크게 달라진다. 지식인이란 자신이 하고 있는 활동과 제품에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사람이다. 부가가치의 결과는 성과로 나타난다. 지식인은 늘 자신에 대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야 한다. 나의 과업은 무엇인가? 앞으로 내 일은 어떤 것이 되어야 하는가? 그런 것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가? 내게 맞는 방법은 무엇인가? 5년 후, 10년 후 내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가? 매년 내 이력서는 달라지고 있는가? 나는 내 분야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가?
마음의 평안과 성공을 위한 4가지 신성한 비밀
김영사 / 프리타지, 크리슈나지 (지은이), 추미란 (옮긴이) / 202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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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프리타지, 크리슈나지 (지은이), 추미란 (옮긴이)
전 세계 수많은 CEO와 오피니언 리더들의 삶에 혁명 같은 변화를 일으킨 오앤오 아카데미의 설립자이자 스승, 프리타지와 크리슈나지가 알려주는 마음의 평안과 사랑 그리고 성공을 위한 핵심 기술 네 가지. 신성과 세속을 넘나들며 '나'를 멈추고 알아차리고 바라보는 스스로의 각성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가족 문제 나아가 회사 운영에 관한 물음까지, 삶의 여정에서 맞닥뜨리는 모든 문제에 대한 근본 원인 탐구와 해결책. 삶을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세상이 나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의 느낌은 어떨까? 온 우주가 마법 같은 친구가 되는 '싱크로니시티(synchronicity)'의 비밀은 무엇일까? 의식이 변형된 '아름다운 상태'란 존재 방식은 어떤 것인가! 매일 연습하는 '소울 싱크 명상' '고요한 마음명상'을 통해 인간 의식의 놀라운 잠재성을 깨우는 강력한 의식 변형 매뉴얼이자 인생 안내서.프롤로그 나의 깨어남 한국의 독자들에게 첫 번째 신성한 비밀 - 영적 비전으로 살아가기 첫 번째 인생 여정 - 상처받은 아이 치료하기 두 번째 신성한 비밀 - 내면의 진실 발견하기 두 번째 인생 여정 - 내면의 분리 없애기 세 번째 신성한 비밀 - 우주 지성 깨우기 세 번째 인생 여정 - 진심 어린 동반자 되기 네 번째 신성한 비밀 - 영적으로 올바른 행동 연습하기 네 번째 인생 여정 - 부의 의식적인 창조자 되기 에필로그 - 아카데미에 대한 질문과 대답 감사의 말 참고 ‘괴로운 상태’에 머물겠는가, ‘아름다운 상태’로 살겠는가! 전 세계 CEO와 오피니언 리더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비하고 감동적인 의식 변형의 기술 ★★★★★ 아리아나 허핑턴( 발행인), 토니 로빈스(코칭&비즈니스 전략가), 어셔(팝가수), 김보라(영화 감독), 안현모(방송인) 추천 ★★★★★ 나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혼란스런 마음에 일어나는 놀라운 기적 기쁨, 사랑, 성공의 삶으로 이끄는 의식 변형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사람은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난관을 만나고, 인생은 그 해결책을 찾는 과정의 연속이다. 종교의 유무를 떠나 답을 찾는 여정은 흡사 구도자의 그것과 같다. 숱한 고통과 번민을 거쳐 깨달은 통찰은 스스로가 만든 내 인생의 철학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를 힘들게 하는 고통의 근본 원인은 무엇일까? 무엇 때문에 우리는 이런 고민을 하며 살고 있을까? 왜 내 삶은 유난히 힘들기만 할까? 행복과 성공은 어떻게 해야 이룰 수 있을까? 인류의 태동과 함께 시작된 이런 오랜 질문의 답을 우리는 종교에서 찾기도 하고, 옛사람들의 지혜에서 찾으려고 고전을 끝없이 독파하기도 한다. 하지만 물음이 여전하다면 《마음의 평안과 성공을 위한 4가지 신성한 비밀The four sacred secrets for love and prosperity a guide to living in a beautiful state》을 권한다. 이 책의 저자인 프리타지와 크리슈나지는 답을 구하는 사람에게 과학적인 세계와 초월적인 세계, 지성과 가슴의 두 세계를 모두 받아들여 조화롭게 정리하여 행복과 성공을 위한 네 가지 신비로운 기술을 알려준다. 부부인 두 사람은 철학과 명상 학교인 오앤오 아카데미를 인도에 설립하고, ‘에캄’이라는 명상센터를 세워 미국, 영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에서 온 영향력 있는 CEO, 유명인, 사상가 들이 참여하는 수업을 이끌고 있다. 한 해 7만 명의 사람들이 에캄을 찾아 수업을 듣고 있고, 한국에서도 1천 명에 달하는 오앤오 아카데미 코리아 회원들이 생활 속에서 명상을 실천하고 있다. 《마음의 평안과 성공을 위한 4가지 신성한 비밀》은 이런 두 저자의 생각의 정수를 집대성한 첫 책이다. 그런데 심오할 것만 같은 주제, 삶의 대전환에 대한 무거운 주제를 이야기함에도 술술 잘 읽힌다. 키워드는 명료하고 수업에 참여한 사람들의 고민은 자식, 여자친구, 직장 문제 등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매일 접하는 현실적인 것들이기 때문이다. 영화 로 각종 영화상을 휩쓴 김보라 감독은 “고행 같은 수행법이 기존 구루들의 에고처럼 느껴진 분이라면, 쉽지만 깊게 다가오는 프리타지의 가르침이 담긴 이 책을 추천한다”고 하였다. 인도에 갔을 때 접한 인연으로 명상을 시작했다는 안현모 동시통역사는 이 두 저자를 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고, “아찔하다. 만약 그때 인도에서 이 분들의 지혜를 배우지 않았다면 지금 내 삶이 어떠할지를 상상하면”이라고 했다. ‘나’를 알고 현실을 제대로 알아 삶을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바꾸는 것. 그 놀라운 경험은 어렵지 않다. 그럼, 이 책이 소개하는 ‘영적 비전으로 살아가기’ ‘내면의 진실 발견하기’ ‘우주 지성 깨우기’ ‘영적으로 올바른 행동 연습하기’ 이 네 가지 비밀을 찾아 여정을 시작해보자. 의식의 큰 힘에 채널을 맞추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네 가지 1. 첫 번째 신성한 비밀은 ‘영적 비전으로 살아가기’이다. 우리 내면은 오직 두 가지 의식 상태로 나뉜다. ‘괴로운 의식 상태’와 ‘아름다운 의식 상태’이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이 두 상태가 원인이다. ‘괴로운 상태’에서 어떤 결정이나 행동을 하면 오히려 더 깊은 혼돈으로 빠진다. 창조적인 힘을 가진 ‘아름다운 상태’에서는 ‘싱크로니시티’의 마법이 일어난다. “싱크로니시티는 ‘의미 있는 우연의 일치’를 뜻한다. 싱크로니시티가 발생하면 당신의 의도에 부응하는 사건들이 조화롭게 일어난다.”(33~34쪽)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상태’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영적 비전’을 가져야 한다. 영적 비전을 가지면 내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영성 센터인 ‘에캄’을 짓기 위해 저자는 모든 노력을 기울였을 뿐만 아니라 흔들림 없이 영적 비전을 밀고 나갔고, 그 결과 불가능해보이던 ‘에캄’의 건설이 가능해졌다. 그렇다면 '영적 비전‘이란 무엇일까? “영적 비전은 목적지가 아니다. 영적 비전은 다양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나아갈 때 당신이 선택하는 내적 상태이다.”(42쪽) 저자는 이 장에서 아름다운 내적 상태를 위해 영혼의 동시성을 부른다는 ‘소울 싱크Soul Sync' 명상을 소개한다. 무엇이 행복한 아이를 사라지게 했을까? 우리 마음속에는 ‘행복한 아이’와 ‘상처 입은 아이’가 산다. 누구나 행복한 아이였던 때가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행복한 아이를 사라지게 했을까?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다. 행복한 아이가 세상을 솔직하게 평가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행복한 아이가 순진하고 대담한 말을 하면 어른들은 빙그레 웃는다.”(55쪽)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그렇게 말하면 착한 아이가 아니란다.”(55쪽) 이런 말은 아이의 마음에 혼란을 자라게 하고 “심지어 아이가 자신을 부끄럽게 여기게 만든다. 아이의 내면은 바뀌지 않는다. (…) 세월이 흘러 자라면서 그런 내면의 갈등은 더 커진다. 우리는 불만이 쌓여가는 아이를 보며 어른이 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말한다.”(55~56쪽) 상처 입은 아이가 성장하여 나의 모든 것을 주도함에도 훈련을 하지 않으면 상처 입은 아이의 존재를 알아차리기 어렵다. 상처 입은 아이 상태는 나와 연결된 가족, 친구, 지인에게까지 고통을 준다. 그렇다면 마음속 상처 입은 아이를 어떻게 치유해야 할까? “잠시 상상해보자. 행복한 아이의 아름다운 의식 상태로 깨어난다면 어떨까? 다시 사랑하고 신뢰하게 된다면 어떨까? 상처받은 아이가 아무리 우리를 단단히 움켜잡고 있어도 현재에 그 모습을 드러내는 과거, 그 내면의 상태를 가만히 지켜보기만 해도 내면의 동요는 가라앉게 된다. 가만히 두면 흙탕물은 가라앉음을 반드시 기억하기 바란다. 과거의 상처를 무시하거나 혹은 여러 가지 특별한 의미로 미화해서는 치유되지 않는다. 마음은 내면의 상태를 목격할 때 비로소 치유된다.” (71쪽) 2. 두 번째 신성한 비밀은 ‘내면의 진실 발견하기’이다. 나의 영적 성장은 내면에 부응해야 한다. 우리는 내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른 채 자신의 감정을 왜곡하는 사람을 종종 만나게 된다. “자신의 감정을 잘 알아차리지 못하면 괴로운 상태를 동기부여로 삼거나 똑똑한 상태로 착각하기 쉽다. 예를 들어 분노나 스트레스가 있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82쪽) 내면의 진실은 알아차림 그 이상이다. 내면의 진실은 내 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판단 없이 관찰하는 것이다. 싸우거나 조작하지 않고 나의 상태를 목격하기만 한다. 더불어 두 가지 통찰을 한다. 우리의 존재 상태는 두 가지뿐이라는 것과 자기 집착이 괴로움을 부른다는 사실이다.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모든 상황의 문제는 타인들이 아니라 ‘당신 자신’ 때문에 계속되고 커진다. 더 정확히 말해 당신 자신에 대한 집착 때문에 그렇다. 자기중심적인 생각에 빠지면 눈앞의 문제들이 얼마나 간단한지 보지 못한다.”(92쪽) 나는 왜 행복하지 않을까? 나는 나를 사랑하는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온전히 사랑하는가? 나를 사랑하지 않고 회의하기에 마음속은 늘 혼란스런 전쟁터가 된다. 내면의 전쟁에 빠진 사람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도 파괴한다. 내면의 전쟁은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 일어나고, 세상에 파괴적인 힘을 내보낸다. 이런 내면의 전쟁은 세 가지 자아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자신감과 자존감이 부족한 ‘움츠리는 자아’, 타인을 경쟁자나 적으로 인식하는 ‘파괴적인 자아’, 무관심, 책임감 결여, 게으름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무력한 자아’이다. 이 모든 불행의 뿌리는 자아에 대한 부단한 집착에 있다. “여기서 말하는 자기 집착이란 내면이 자기 자신에게 사로잡혀 있다는 뜻이다.”(115쪽) 삶의 관찰자가 되면 모든 불만들이 알아차림의 강물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 사라지고 만다. 그리고 존재의 깊은 곳에서 고요와 기쁨이 퍼져 나온다. 3. 세 번째 신성한 비밀은 ‘우주 지성 깨우기’이다. 집착을 완전히 내려놓으면 ‘우주 지성을 향한 네 단계’를 실천한다. 이는 우주 지성과의 연결로 이어지고 답은 몇 분 안에 온다. “우주 지성은 당신 마음속에서 하나의 아이디어로, 당신 몸에서는 치유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129쪽) 조급함, 두려움, 걱정을 내려놓고 우주 지성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면 “따뜻함, 사랑, 연결되었다는 느낌이 들고 인생에서 일어날 그 어떤 난관에도 맞설 힘을 얻는다.”(138쪽) 나에게 맞는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 사랑과 연결의 아름다운 상태에 산다면 자신과 맞는 사람을 끌어당기고 그 관계를 평생 유지할 수 있다. 현재의 나 자신을 편안히 지켜보며 숨 막히는 자기 집착에서 벗어날 때 아름다운 의식 상태는 가능하다. “현재 당신이 온전하다고 느껴야 다른 사람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145쪽) 사랑하는 사람과의 연결을 가로막는 단절에는 세 단계가 있다. 서로에게 주는 ‘상처’에서 시작하여 ‘판단’의 단계로 넘어간다. 그것이 상대의 자존감과 자신감에 생채기를 낸다. 판단은 혐오로 이어지고, 이 상태가 되면 뇌는 상대를 부정적으로 보게 만드는 화학물질을 마구 쏟아낸다. 이렇게 끊어진 두 사람의 연결을 이어주는 것은 첫 번째 신성한 비밀에서 본 ‘영적 비전의 지지’이다. “아름다운 의식 상태에서 소중한 사람의 내면과 연결되어 살아가는 모습이 바로 당신의 영적 비전이다.”(169쪽) 4. 네 번째 신성한 비밀은 ‘영적으로 올바른 행동 연습하기’이다. 이 비밀은 가장 강력해서 삶의 전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 학생 시절 크리슈나지는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을 구해준 한 이주노동자의 행동에 충격을 받았다. 크리슈나지를 구하는 순간 그 이주노동자에게 정의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옳은 행동이란 과연 어떤 행동일까?”(I85쪽) 고민하며 저자는 영적으로 올바른 행동은 ‘우주 지성과 소통하는 행동’이라고 정의한다. 이에 해당하는 몇 가지 공식을 제시한다. 영적으로 올바른 행동은 내면의 갈등을 해소한 후에만 가능하다. 영적으로 올바른 행동은 아름다운 의식 상태에서 나온다. 영적으로 올바른 행동은 이상을 따르는 것이 아니다. 나는 어떤 부자가 되고 싶은가?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내면이 ‘보잘것없는 상태’라면 불행하다. 우리의 자아는 우리가 의도한 것만 습득하진 않는다. 주변 사람들이 가진 기대, 편견, 두려움과 욕망이 한꺼번에 쏟아진다. 이런 정보들이 우리 안에 ‘완벽한 자아’라는 이미지를 만들고, 그 ‘완벽한 자아’란 허상은 우리 삶에 기준이 되어 아름다운 부의 창조를 향하는 우리의 마음을 가로막는다. 그런 상태에서 우리는 돈을 경시하거나 맹목적으로 좇게 된다. 연결의 아름다운 의식 상태에서 인생의 목적을 추구한다면 부나 사회적 지위는 자연스럽게 우리 삶에 흘러들어 온다. 인간은 마음의 한계를 훨씬 넘어서는 더 큰 의식의 소유자이다. 우리는 몸을 넘어선 더 큰 존재들이다. 우리는 초월적인 존재들이다. 의식의 힘은 깨달을수록 더 강력해진다. 그리고 그럴수록 우주가 더 쉽게 도움을 줄 테고 삶에서 더 많은 기적이 일어난다. 이것이 이 책에서 우리가 공유하려는 비밀의 요지이다.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 원하는 것을 이루고 싶다면 당신 의식의 힘을 깨워야 한다. 누구나 인생에서 행복한 아이였던 때가 있다. 누구나 불행도 두려움도 모르던 때가 있다. 행복한 아이일 때 당신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자기 세계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비참한 신세가 아니다. 당신은 아름답게 미소 짓고 행복하게 웃으며 자유롭게 울고 깊이 사랑한다. 삶이 단순해진다. 그리고 아름다운 운명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흔들림 없는 결심이 있다. 이런 결심이라면 자꾸 반복할 필요도, 자꾸 다짐할 필요도 없다. 이제 당신은 일이든 관계든 더는 대충 하지도, 가볍게 여기지도 않는다. 이 행복한 아이는 상쾌할 정도로 순수하고 눈부실 만큼 솔직하다!
2020 해커스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최신기출유형
챔프스터디 / 해커스 취업교육연구소 (지은이) / 2020.01.31
21,900
챔프스터디
소설,일반
해커스 취업교육연구소 (지은이)
2020 최신판 교재로 2019 하반기 3급 신입(대졸 채용) GSAT 기출유형 및 출제경향을 반영하였다. GSAT 최신기출유형 공략부터 실전까지 5일 완성이 가능하다. GSAT 완전 정복을 위한 체계적인 4단계 학습 시스템을 제공한다. 개인별 약점 극복을 위한 '취약 유형 극복 프로그램'을 수록하였고, GSAT 전 영역 필수이론+삼성 시사이슈를 한 권에 요약한 [GSAT 핵심 정리 핸드북]을 실었다. 빠른 문제 풀이 전략과 오답 분석을 포함한 상세한 해설을 제공한다.GSAT에 합격하는 6가지 필승 비법! 학습 플랜 [삼성 합격 가이드] 삼성그룹 알아보기 삼성그룹 채용 알아보기 [GSAT 합격 가이드] 최신 GSAT 출제 유형 알아보기 GSAT 필승 공략법 시험장 Tip Ⅰ 언어논리 출제경향분석 Course 01 기출유형공략 유형 1 어휘 유형 2 문장배열 유형 3 독해 Course 02 출제예상문제 유형 1 어휘 유형 2 문장배열 유형 3 독해 Course 03 실전연습문제 취약 유형 진단 & 약점 극복 Ⅱ 수리논리 출제경향분석 Course 01 기출유형공략 유형 1 응용계산 유형 2 자료해석 Course 02 출제예상문제 유형 1 응용계산 유형 2 자료해석 Course 03 실전연습문제 취약 유형 진단 & 약점 극복 Ⅲ 추리 출제경향분석 Course 01 기출유형공략 유형 1 언어추리 유형 2 단어유추 유형 3 도형추리 유형 4 도식추리 유형 5 논리추론 Course 02 출제예상문제 유형 1 언어추리 유형 2 단어유추 유형 3 도형추리 유형 4 도식추리 유형 5 논리추론 Course 03 실전연습문제 취약 유형 진단 & 약점 극복 Ⅳ 시각적사고 출제경향분석 Course 01 기출유형공략 유형 1 전개도 유형 2 종이접기 유형 3 투상도 유형 4 입체도형회전 유형 5 조각모음 유형 6 블록결합 Course 02 출제예상문제 유형 1 전개도 유형 2 종이접기 유형 3 투상도 유형 4 입체도형회전 유형 5 조각모음 유형 6 블록결합 Course 03 실전연습문제 취약 유형 진단 & 약점 극복 [부록] 인성검사 [책 속의 책] GSAT 실전모의고사 [책 속의 책] 정답/해설 [핸드북] GSAT 핵심 정리 핸드북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사고 삼성 시사이슈GSAT 베스트셀러 1위! 유형 공략부터 실전까지 5일 완성!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1. 삼성 최종합격을 목표로 하는 분들 2. 최신 출제경향에 따라 효율적으로 GSAT를 대비하고 싶은 분들 3. GSAT 유형별 학습부터 실전 대비까지 한 권으로 끝내고 단기간에 GSAT를 준비하고 싶은 분들 [해커스 교재만의 특장점] 1. 2020 최신판! 2019 하반기3급 신입(대졸 채용) GSAT 기출유형 및 출제경향 완벽 반영 2. GSAT 최신기출유형 공략부터 실전까지 5일 완성 1) 기출유형부터 실전모의고사까지 5일만에 끝내는 학습플랜 수록 2) 33개로 분류한 최신기출유형으로 세부 유형별 맞춤 학습 3. GSAT 완전 정복을 위한 체계적인 4단계 학습 시스템 1단계: 최신 출제 경향 및 합격 전략 파악 2단계: 유형별 공략법으로 빠르고 정확한 문제풀이법 학습 3단계: 학습 전략 및 풀이법을 출제예상문제에 적용하여 집중 학습 4단계: 모의고사로 실전 감각 키우기 4. 개인별 약점 극복을 위한 '취약 유형 극복 프로그램' 제공 1) [취약유형분석표]로 취약 유형 확인 2) [취약 유형 진단 & 약점 극복]로 취약 유형별 맞춤 학습 전략 파악 3) 추가로 제공되는 [무료 취약 유형 극복 100제(PDF)]로 취약 유형 완전 정복 5. GSAT 전 영역 필수이론+삼성 시사이슈를 한 권에 요약한 [GSAT 핵심 정리 핸드북] 수록 1) 영역별 필수 개념 및 기출 이론만 모아 시험 직전 핵심 최종 정리 2) GSAT에 출제된 적이 있는 이론 및 개념은 'GSAT 기출'로 별도 표시하여 핵심 위주의 학습 가능 3) 사업분야별 '삼성 시사이슈'로 자소서부터 면접까지 계열사별 채용 완벽 대비 6. 빠른 문제 풀이 전략과 오답 분석을 포함한 상세한 해설 제공 1) 정답뿐 아니라 오답까지 분석해 주는 꼼꼼한 해설로 문제 완벽 이해 2) 수리논리영역의 '빠른 문제 풀이 Tip'으로 빠르고 정확한 문제풀이 가능 7. 계열사별 정보와 채용 전형을 파악하여 서류/인적성/면접 모두 대비 가능한 [삼성 합격 가이드] 수록 1) 계열사별 채용에 대비해 삼성 계열사별 정보를 정리한 '삼성그룹 알아보기' 수록 2) 서류부터 면접까지 채용 전형별 가이드가 담긴 '삼성그룹 채용 알아보기' 수록 [해커스만의 추가 혜택 - 해커스잡 ejob.Hackers.com] 1. 무료 취약 유형 극복 100제 PDF(교재 내 이용권 수록) 2. GSAT 온라인 모의고사(교재 내 응시권 수록) 3. 본 교재 인강(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4. 다양한 온라인 무료 자료 제공 [GSAT 베스트셀러 1위] YES24 수험서 자격증 베스트셀러 삼성 GSAT(SSAT) 분야 1위(2019.11.29. YES24 베스트셀러, 개정 12판 기준) 책 소개 GSAT 베스트셀러 1위! 유형 공략부터 실전까지 5일 완성! 1. 2020 최신판! 2019 하반기3급 신입(대졸 채용) GSAT 기출유형 및 출제경향 완벽 반영 2. GSAT 최신기출유형 공략부터 실전까지 5일 완성 3. GSAT 완전 정복을 위한 체계적인 4단계 학습 시스템 4. 개인별 약점 극복을 위한 '취약 유형 극복 프로그램' 제공 5. GSAT 전 영역 필수이론+삼성 시사이슈를 한 권에 요약한 [GSAT 핵심 정리 핸드북] 수록 6. 빠른 문제 풀이 전략과 오답 분석을 포함한 상세한 해설 제공 7. 계열사별 정보와 채용 전형을 파악하여 서류/인적성/면접 모두 대비 가능한 [삼성 합격 가이드] 수록
ETS 토익 기출 공식입문서 LC 리스닝
와이비엠 / ETS (지은이) / 0001.01.01
14,800
와이비엠
소설,일반
ETS (지은이)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13
대원씨아이(만화) / 야마모토 소이치로 (지은이) / 2020.06.12
5,0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야마모토 소이치로 (지은이)
“‘장난을 잘 치는 그녀', 타카기 양은, 언젠가 반드시 뜬다!” 중학교 같은 반이자 옆자리에 붙어 앉은 니시카타와 타카기 양. 하루가 멀다 하고 걸어오는 타카기의 짖궂은 장난에 니시카타는 속수무책. 매번 수모를 되갚아주려 해봐도 번번이 실패!기척기원산책가격 맞히기 게임놓고 온 것해수욕마구저녁놀글리코“‘장난을 잘 치는 그녀', 타카기 양은, 언젠가 반드시 뜬다!” 중학교 같은 반이자 옆자리에 붙어 앉은 니시카타와 타카기 양. 하루가 멀다 하고 걸어오는 타카기의 짖궂은 장난에 니시카타는 속수무책. 매번 수모를 되갚아주려 해봐도 번번이 실패! ‘두고 봐, 오늘에야말로 타카기 양을 골탕 먹여서 그 새빨개진 얼굴을 보고야 말겠어!' ‘부끄러워 하는 사람이 지는', 은근&달콤 청춘 러브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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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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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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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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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 : 안녕달 그림책
창비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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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이에도 예의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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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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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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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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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맞는 돌을 찾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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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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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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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런 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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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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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사면 과학 드립니다
풀빛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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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36 :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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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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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돈의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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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초등 교과 어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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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4 : 화학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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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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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13 : 철학의 두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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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앤아 9 : 쵸코의 위험한 생일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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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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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자음과모음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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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수학천재가 되는 만화책 :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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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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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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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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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년째 열다섯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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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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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위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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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X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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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전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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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독서 (특별증보판)
웅진지식하우스
17,0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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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국민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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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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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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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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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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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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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주식투자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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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름,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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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