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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다!!!
거룩한진주 / 변승우 (지은이) / 2020.01.28
33,000원 ⟶ 29,700원(10% off)

거룩한진주소설,일반변승우 (지은이)
사람이 전진하려면 오른발과 왼발을 차례로 사용해야 한다. 성경연구도 마찬가지다. ‘계시’라는 오른발과 ‘연구’라는 왼발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 성경해석은 ‘지혜’와 ‘계시’가 '날줄(=날실)'과 '씨줄(=씨실)'이 되어 완성되어 간다. 두 가지가 서로 협력해서 올바른 해석을 가능하게 해준다.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누구를 또는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라는 말에 나타나 있듯이, ‘이 예언이 이 사람에 대한 것일까? 저 사람에 대한 것일까?’, ‘이 때 이루어질까? 저 때 이루어질까?’ 등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때로는 아니 자주 시행착오를 겪는다. 그러다가 결국에 원만한 이해에 도달하게 된다. Ⅰ요한계시록을 연구하게 된 발단 1. 다니엘 70이레: 요한계시록 해석의 실마리! (1) 무슨 근거로 하루를 1년으로 계산하는가? (2) 무슨 근거로 69이레와 마지막 이레 사이에 간격이 있다고 하나? 2. 로이드 존즈와 한 판! 3. 그릇된 해석 확인사살! 4. 뜻밖의 수확! - 지혜 있는 자만 깨달을 수 있는 일곱 머리 (1) 일곱 머리는 일곱 산이라는 장소 즉 로마를 가리킨다. (2) 일곱 머리는 사람 즉 일곱 왕(황제)을 가리킨다. 5. 십사만 사천 명 상상과 추측은 금물이다. Ⅱ 요한계시록 연구의 선결과제 1. 불가능해 보이지만 가능한 작업 2. 환난 후 휴거설이 옳다는 성경의 명확한 증거 (1) 다니엘 7장의 넷째 짐승 (2) 다니엘 12장 1-2절 (3) 종말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과 예언! (4) 사도 바울이 기록한 말세의 징조 (5) 계시록을 쓴 사도 요한의 재림관 3. 환난 전 휴거설로 오해하기 쉬운 성구와 반론들 (1) 히브리서 9:28 (2) 누가복음 21:36 (3) 요한계시록 3:10 (4) 데살로니가전서 4:16-17 1) 보좌가 하늘에 있다는 통념 2) 천국이 하늘에 있다는 통념 (5) 데살로니가전서 5:1-6 1)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은 다음 두 구절에 의존한 것이다. 2) “주의 날”이라는 표현도 공중재림이 아니라 지상재림을 뜻한다. 3) 바울은 심판이 임하는 주의 날이 신자들과 관련이 있다고 했다. 4) 여기서 평안과 안전은 불신자의 입장에서 본 거짓 안전과 거짓 평화이다. Ⅲ 요한계시록의 구조를 보여주는 놀라운 계시! 1. 일곱 인봉한 두루마리의 비밀 (2월 5일 구정 새벽 1시경) (1) 일곱 인봉한 두루마리가 갑자기 등장하는 이유! (2) 일곱 인봉한 두루마리의 내용은 언제부터인가? 1) 인을 다 떼야 내용을 볼 수 있다는 증거들 인 사이의 간격이 불규칙하다. | 계시록 자체의 내용에 의해 증명된다. | 일곱 인봉은 비밀 즉 완전한 비밀을 뜻한다. 2) 제3의 견해 일곱 인을 떼기 전뿐 아니라 후에도 인과 내용이 무관하다는 주장 | 일곱 인봉한 두루마리와 작은 책이 같은 책이라는 주장 3) 두루마리를 통해 알게 된 계시록 구조의 중요성! 2. 말세의 징조에 대한 눈이 열리다! (2월 10일 주일 1부 예배 후 휴식 때) (1) 흰 말 탄 자는 누구인가? (2) 계시록 6장은 말세의 징조장인가 아닌가? 1) 흰 말 탄 자에 대한 그릇된 해석 2) 환난 전 휴거설 때문에 왜곡된 말세의 징조 (3) 말세의 징조와 세 가지 시대 구분! 1) 세 가지 말세의 징조 일반적인 말세의 징조들 | 대표적인 말세의 징조 | 마지막 말세의 징조 2) 말세의 징조에 의한 세 가지 시대 구분 3. 인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명 (3월 4일 새벽 3시경) (1) 십사만 사천 명은 유대인인가 교회인가? 1) 작위적으로 곱하기로 하는 해석을 받아들일 수 없다. 2) 이스라엘은 교회를 뜻할 수 있어도 열두 지파는 교회를 뜻할 수 없다. 3) 십사만 사천은 “처음 익은 열매”이므로 교회 전체일 수 없다. “처음 익은 열매”를 유대인으로 해석할 수 있다. | “처음 익은 열매”를 첫 열매로 해석할 수도 있다. 4) 열두 지파가 나오더라도 유대인이 아니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 그들은 요한 당시에는 12지파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 그들은 12지파의 이름에 몇 가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5) 십사만 사천과 셀 수 없는 큰 무리는 다른 집단이다! 6) 십사만 사천을 교회를 해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십사만 사천은 시온 산에 어린양과 함께 서있다. | 십사만 사천의 이마에 어린양과 아버지의 이름이 쓰여 있다. | 십사만 사천에 대해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간다고 했다. 7) 십사만 사천 명은 교회가 아니라 유대인이다! 다니엘 70이레 예언 때문이다. | 일곱 인봉한 두루마리 때문이다. (2) 십사만 사천 명은 유대인 중 구체적으로 누구인가? 1) 무엇을 위한 인인가? 2) 왜 십사만 사천 명만 새 노래를 부를 수 있는가? 3) 왜 순결과 정직과 흠이 없다는 것이 강조되고 있는가? 4.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 (3월 1일부터 2일까지) (1) 셀 수 없는 큰 무리는 과연 누구인가? (2) 휴거라면 왜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 있는가? (3) 손에 왜 종려 가지를 들고 있는가? (4) 이들이 휴거한 사람들이라면 왜 7장에 기록되어 있는가? 5. 계시록 8-9장은 어느 시대인가? (1) 인 맞은 십사만 사천과 8-9장의 관계가 그 증거다! (2) 8장에서 드디어 일곱 인봉한 두루마리가 열린다. (3) 8-9장의 위치 자체가 전 삼년 반 시대라는 증거이다. (4) 계시록 7장과 8장의 범상치 않은 시작이 그 증거다! (5) 계시록 6장 뒤처럼 9장 뒤에도 삽입이 나온다! (6) 영적인 진통이 점점 심해지는 것이 그것을 보여준다. (7) 두 증인이 사역한 1,260일 후에 재림이 일어나지 않았다. (8) 계시록 12장은 대환난의 서막, 개론 혹은 총론이다. (9) 두 장에 재앙은 있는데 적그리스도의 활동이 없다. 6. 대환난은 유대인 중심으로 서술되었다! (2월 8일 금요일 밤 교회에서 집에 가기 직전과 차 안에서) (1) 성전과 제단은 교회가 아니라 유대인이다. (2) 모세와 엘리야와 방불한 두 증인도 교회가 아니다. 1) 두 증인은 교회에 대한 상징이 아니다! 2) 두 증인이 교회가 아니라는 7가지 증거! 3) 계시록의 두 증인은 구체적으로 누구인가? (3) 광야로 도피한 여인도 교회가 아니라 믿는 유대인이다. 1) 요셉의 꿈과 여자에 관한 묘사가 일치한다. 2) 본문의 여자는 신부가 아니라 어머니다. 3) 도망하여 피하는 것이 다니엘의 예언과 일치한다. 4) 도망하여 피하는 것이 예수님의 예언과 일치한다. 5) 도망하여 피하는 것이 11장 1-2절과도 일치한다. 6) 여자를 이스라엘로 보아야 남은 자손이 이해가 된다! 7) 대환난 때 교회 전체가 보호를 받지는 않는다! 7. 화! 화!! 화!!! - 세 가지 화에 대한 계시 (2월 11일 낮 수양관에서 대화 중) (1) 첫째 화 - 다섯째 나팔 재앙 (2) 둘째 화 - 여섯째 나팔 재앙 (3) 셋째 화 - 일곱째 나팔 재앙 8. 순교자의 탄원과 하나님의 신원 (2월 10일 밤 수양관 가기 전 집에 들렀을 때) (1) 곡식추수는 심판을 의미하지 않는다. (2) 곡식추수는 휴거를 의미한다. (3) 드디어 하나님의 신원이 시작되다! (4) 대환난은 15장 이전과 이후로 구분이 가능하다. 9. 예수님의 재림, 천년왕국, 흰 보좌 심판! (2월 9일 토요일 밤과 2월 11-12일 재림과 천년왕국에 대한 궁금증들이 풀림) (1) 예수님의 재림 1) 통과설이면 지상재림 때 휴거가 일어나는데 휴거는 어디에 있나? 우리는 기름 준비를 하고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 즉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야 한다(열 처녀 비유). | 우리는 받은 달란트를 충성 되게 사용해야 한다. 즉 자기의 은사와 부르심이 무엇인지 깨닫고 주님께 충 성을 다해야 한다(달란트 비유). | 우리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사 랑해야 한다. 말과 혀로만이 아니라 실제로 베풀고 나눔으로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해야 한다(양과 염소의 비유). 2) 하나님은 왜 재림 전에 전무후무한 대환난을 허용하시나? 3) 예수님은 구름을 타고 오시는가? 백마를 타고 오시는가? (2) 천년왕국 1) 천년왕국의 세 가지 설 중 어느 것이 옳은가? 무천년설 | 후천년설 2) 통과설이 옳다면 천년왕국의 백성은 누구인가? 아마겟돈전쟁 때 불신자는 모두 멸망하는가? | 적그리스도의 군대에 가담 하지 않은 자들은 모두 천년왕국의 백성이 되는가? | 천년왕국 백성들에 대한 세 가지 의문점! 3) 천년왕국에 대한 구절들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확실한 증거다! 천년왕국 때 어떻게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이 백 세가 못 되어 죽거나 저주 받을 수 있는가? | 왜 재림 때가 아니라 천년왕국 끝에 일어나는 곡과 마곡 전쟁 뒤에 이스라엘이 회개를 하나? | 천년왕국 때 어떻게 이스라엘이 침공 을 당하고 초막절은 또 왜 지키나? 4) 천년왕국이 존재할 필요가 있나? 다니엘의 예언대로 세상 나라를 성도들이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 천년왕국 에 관한 스가랴 선지자의 예언 때문이다. | 천년왕국에 관한 이사야 선지자 의 예언 때문이다. |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 전체 새로 운 피조물의 완성을 위해서 필요하다. 5) 다니엘서에 나오는 천이백구십 일과 천삼백삼십오 일! (3) 흰 보좌 심판 1) 흰 보좌 심판은 천년왕국 후에 있다. 2) 성도들의 심판은 재림 때 이루어진다. 10. 새 예루살렘과 새 하늘과 새 땅! (1) 새 하늘과 새 땅, 갱신인가 창조인가? 1) 다른 책에 나오는 새 하늘과 새 땅 2) 한 장 전에 나오는 표현 3) 이 구절의 원어 4) 하늘과 땅이 없어질 것을 말하는 성구들 5) 처음 하늘 처음 땅과 새 하늘 새 땅의 차이 (2) 천국과 새 하늘과 새 땅 어떻게 다른가? 1) 사람이 죽으면 어디에 가는가? 낙원에 가는가 천국에 가는가? 심판 때까지 낙원에서 기다리는가 아니면 천국에 들어가는가? 2) 천국은 구체적으로 어떤 세계일까? 3) 새 예루살렘성의 재료인 보석들은 실제인가 상징인가? (3) 과연 누가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는가? (4) 새 예루살렘성은 실제인가? 상징인가? (5) 만국과 땅의 왕들은 누구인가? (6) 성 밖은 어디인가? (7) 외계인은 과연 존재하는가? 1) 천지창조 2) 지구와 인간 3) 새 하늘과 새 땅 4) 새 예루살렘성의 이름들! 5) 성경에 나오는 창조의 목록! 후 기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전서 1:25-29 “타교단 신학생입니다. 지금까지 들어온 계시록 강해와 묵시문학에 대한 가르침들이 온전한 것이 없어서 계시록 해석이 과연 가능할까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며 그것이 착오였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성경적이고, 문맥이나 시대상황적 배경 모두 공감될 뿐 아니라 묵시문학들간 너무나 매끄럽게 연결되며 해석되는 것들을 보고 여러 번 감탄했습니다. 특히 목회자와 신학생 분들은 선입견과 사전지식을 내려놓고 열린 마음으로 읽어보십시오. 단순히 정신만이 아닌 심령으로까지 동의하게 될 것입니다.” -ID: 오직하나님의은혜입니다 “애매하게 추측하는 내용이 전혀 없고, 기도하며 받은 말씀을 수많은 학자들의 책을 연구하며 철저하게 성경의 문맥을 따라 해석하는 것이 무엇인지, 바로 이 책을 통해 깨닫습니다! ‘성경해석은 이렇게 하는 것이구나!’ 수십 번 감탄을 했습니다~ 비성경적인 것부터 잘라내고 철저한 연구를 통해 저자(예수님)의 의도를 파악해 내는 것이 너무나 귀합니다. 오랜 기간 성경과 씨름하시며 성경 전체의 맥락을 꿰뚫어 보시기 때문에 이런 계시록 해석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많은 학자들, 목회자들, 성도들이 이 책을 통해 진짜 성경해석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ID: 놀라운주의사랑 “나름대로 요한계시록과 마지막 때에 대해 11년을 공부했습니다. 미국 신학서적까지도 수없이 읽었지만 확실히 이거다 말하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애매했던 모든 부분들이 거의 다 풀리고 있습니다! 아니 이런 설교가 한국에서 풀어지다니요!! 영국과 미국의 신앙유산을 부러워하는 마음이 컸었는데, 이제는 한국인이어서 참 감사합니다. 모두 꼭 읽어보세요.” -ID: 홍준표 “신앙생활 초기엔 계시록에 관심이 많았지만 신뢰가 가는 해석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완전히 관심을 끄게 되었습니다. 근거도 맥락도 없이 자기 생각을 밀어부치는 경우가 너무나 많았고, 문학작품 해석하듯 천 갈래 만 갈래로 나누어진 해석들을 신뢰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즘 이 책을 읽으며 ‘성경이 참으로 진리구나!’ 다시금 실감하며, 하나님의 신묘막측함에 감탄하게 됩니다. 기막히게 성경적이고 세분화된 기준들 속에서 상징들이 정확히 해석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깊고 놀라우신 지혜와 완전하심이 세대를 걸쳐 쓰여진 성경 속에 명백히 드러나 있구나!’ 감탄하게 됩니다.” -ID: 시원한바람 “지금까지 나름대로 수천 편의 설교를 듣고, 웬만한 계시록강해를 포함한 3천 권 이상의 신학서적을 찾아보았습니다만, 소설 같은 해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정말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놀랍도록 성경적이고 정확한 요한계시록 해석을 알게 된 것이 꿈만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변목사님의 책을 읽다 보면 하나님께로 마음이 옮겨집니다. 절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엎드리게 됩니다.” -ID: 신30:20☆대하16:9 “한국의 대표적인 교단에서 신학을 공부하면서 사역하고 있는 전도사입니다. 요즘 저는 요한계시록 설교 동영상을 차례로 시청하며, 성경을 펴놓고, 성경을 찾아가며, 따져보고, 문맥을 살펴보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이 해석이 진짜다! 이 말씀이 100% 진짜다! 문맥적으로, 성경배경적으로, 원어적으로 하자가 없다!'라는 탄복뿐입니다. 동시에 제가 지금까지 배워서 알고 있었던 요한계시록에 대한 신학지식들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억지였는지를 통감하고 있습니다. 성경적인 바른 진리, 하나님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는 법, 어떠한 중심과 어떠한 동기를 가지고 목회자의 길을 가야 하는지 가르쳐주시는 귀하신 변승우 목사님께 항상 감사합니다.” -ID: 하나님이함께하시는사람 “읽으면서 계속 박수를 치고 싶었습니다. 유일하게 깜깜했던 요한계시록에 진리의 빛이 비추어지며 이해되었고, 무엇보다 성경이 성경으로써 명쾌히 해석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성경말씀이야말로 정말로 완벽한 진리의 원천이자 보고임을 다시금 확증받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는 신앙의 기본원리를 다시 배우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 일사각오의 신앙, 66권 정경의 완전성, 선과 악에 대한 통찰 등에 대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계시록 안에 드러나는, 한 영혼이라도 돌아오길 바라시는 아버지의 마음! 그 사랑을 더 알기를 원합니다.” -ID: 강아롬 “대환란은 하나님의 진노인 동시에 사랑입니다. 음녀와 같은 교회가 어린양의 신부로 준비되기를, 대환란보다 끔찍한 지옥의 영벌을 면하길 간절히 원하시는 하나님의 본심입니다. 한 영혼이라도 돌이키게 하기 위해 환란을 허용하시고 마지막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 생명의 말씀을 내 사랑하는 가족들, 지인들, 한국교회와 목회자들, 신자들이 듣고 깨어날 수 있기를.. 슬기로운 다섯처녀처럼 준비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ID: 넘치는사랑 “변승우 목사님의 모든 책들은 마치 박사논문과 같습니다. 실존하는 모든 관련연구를 비교대조, 반박증명하며 최고의 진리를 가장 정확하게 증명하여 발표하는, 최고수준의 논문입니다. 목사님의 책들을 통해 전무후무한 수준의 진리를 가르쳐 주시며 넉넉히 천국에 입성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ID: 영어암송GY쌤 “준비하지 않은 채 대환난을 맞으면 결국 구원받지 못할 텐데.. 도대체 이렇게 명확하고 중요한 진리가 왜 그렇게 오랫동안 가려져 있었을까요? 막연하게 기름 준비하라는 설교들은 얼마나 무책임합니까.. 이렇게 성경적인 진리를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옥에 가는 크리스천들』, 『다이아몬드 같은 진리!』 등.. 이 시대의 크리스천들이 진짜 구원받을 수 있도록 명확하게 빛을 비춰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ID: 시냇가나무 “이 책을 꼭 외국어로 번역하여 출판하셔서 정말 모든 교인들, 목사님들, 사역자들이 꼭 한 번씩 읽었으면 합니다. 매일 주님을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해 살기를 바라는 삶... 핍박이 와도 환란이 와도 기쁘게 여기는 성숙된 삶으로 살기를 결단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ID: 오직하나님능력으로


위포트 하주응의 PSAT for NCS 문제해결.자원관리.의사소통능력 대비 추리.상황판단 핵심기본서
위포트 / 하주응, 위포트 연구소 (지은이) / 2018.07.02
22,800

위포트소설,일반하주응, 위포트 연구소 (지은이)
주요 공기업 필기시험에 출제되는 PSAT형 문제를 완벽 대비하기 위해 추리.상환판단 문제 풀이 전략을 제시하였고, 유형별로 엄선된 PSAT 기출 문제를 통해 NCS 기본 → 응용 → 심화 3단계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도서 구매자를 위해 하주응 선생님이 직접 선별한 PSAT 문제로 구성된 실전 모의고사와 이에 대한 상세한 해설 강의를 제공한다.PART 01. NCS 기본 CHAPTER 01. 논리퍼즐 1. 논리퍼즐 개관 2. 논리퍼즐 기본형 3. 참·거짓 4. 대응관계 5. 위치관계·순서관계 CHAPTER 02. 경우의 수 1. 사전식 배열법 2. 곱의 법칙 3. 합의 법칙 4. 순열 5. 조합 6. 확률 CHAPTER 03. 수리퍼즐 1. 소수 2. 합분해 3. 곱분해 4. 짝수·홀수 5. 양수·음수 6. 배수·약수 7. 최소공배수, 최대공약수 8. 나머지 9. 제곱수 10. 방정식 11. 점수의 계산 12. 집합 원소의 개수 13. 사칙연산 CHAPTER 04. 최적화 1. 짝표(승패표) 2. 수형도 3. PERT 4. Gantt Chart 5. 편익 6. A당 B CHAPTER 05. 계산·비교 1. 빈출 소재·구조 2. 효율적으로 작업하기 CHAPTER 06. 규칙·지침 1. 법조문 형식으로 제시되는 규칙·지침 2. TEXT로 제시되는 규칙·지침 3. 행정·업무 지침 및 각종 표기법 등의 규칙·지침 4. 퍼즐형과 유사한 형태의 규칙·지침 PART 02. NCS 응용 1. PSAT 엄선 70제 PART 03. NCS 심화 1. 2018년 5급 공채 주요 공기업 NCS 문제해결.자원관리.의사소통능력 대비에 최적화된 추리.상황판단 핵심 기본서! 1. 주요 공기업 NCS 필기 시험에 출제되는 PSAT형 추리.상황판단 문제 풀이 전략! 2. 유형별로 엄선된 PSAT 기출 문제를 통한 NCS 기본 → 응용 → 심화 3단계 학습! [이런 분들은 이 책을 꼭 봐야 합니다.] - 공기업/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분 - 공기업 문제해결.자원관리능력 집중 학습을 원하시는 분 - 대기업 언어추리.논리판단 문제 유형 대비를 원하시는 분 - PSAT형 추리.상황판단 문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모르는 분 - 추리.상황판단 문제 정답률이 낮은 분 - 추리.상황판단 문제 풀이 시 시간을 단축시키고 싶은 분 [왜 하주응의 PSAT for NCS 추리?상황판단 핵심 기본서로 대비해야 하는가?] 1. PSAT 전국모의고사 출제위원 출신 하주응 집필! - 오직 공.대기업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문제해결.상황판단 마스터 하주응의 핵심 기본서 출간 2. 주요 공기업 NCS 필기 시험에 출제되는 PSAT형 추리.상황판단 문제 풀이 전략! - 유형별 접근 방법 및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하주응 선생님만의 유형별 Tip 및 문제 풀이법 제시 3. 유형별로 엄선된 PSAT 기출 문제를 통한 NCS 기본 → 응용 → 심화 3단계 학습! 기본 : NCS 추리.상황판단 기초를 다지기 위한 NCS 및 PSAT 기출 분석 핵심 이론 수록 응용 : 핵심 이론 실전 적용을 위하여 NCS에 최적화된 PSAT 엄선 70제 풀이 심화 : NCS 실전 대비를 위하여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된 최신 PSAT 기출 문제 제공 4. 하주응 선생님이 엄선한 실전 모의고사 및 해설 강의 제공! - 최종 점검을 위해 하주응 선생님의 선별 문제로 이루어진 추리?상황판단 최종 모의고사 PDF 추가 제공 - 실제 시험에서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을 위해 하주응 선생님의 문제 풀이 핵심 강의 제공 도서구매혜택 1. 추리.상황판단 최종 모의고사 PDF 3. 추리.상황판단 핵심 풀이 강의 4. NCS 필기 온라인 모의고사 5. 통합 인적성 온라인 모의고사 6. 5일 단기 완성 온라인 스터디 참여권
코로나 바이러스와 그리스도
개혁된실천사 / 존 파이퍼 (지은이), 조계광 (옮긴이) / 2020.04.28
6,000

개혁된실천사소설,일반존 파이퍼 (지은이), 조계광 (옮긴이)
저자는 하나님께서 이 질병을 보내신 것이라고 담대하게 선포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온 우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 하나님의 뜻을 떠나서는 참새 한 마리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이러한 사실을 성경이 선포한다. 그리고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은 성경 자체가 자증한다.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 있는 신자는 달콤함을 누린다. 주권자 하나님은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을 바로 중단시키지는 않기로 결정하시더라도 그 와중에도 그분의 백성의 영혼을 지탱시켜 주신다. 이것을 아는 지식이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는 비밀이다. 하나님의 주권의 모든 손길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분의 백성에게 언제나 자비이다. 심지어 죽음 안에서도 신자는 하나님의 달콤한 자비의 손길을 본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창궐 1부 코로나 바이러스를 다스리시는 하나님 1장 반석으로 나아오라 암 진단을 받다 / 하나님이 말씀하시다 / 반석은 단지 미래에만 굳건한가 / 바이러스를 통제하시는 하나님의 손가락 / “좋습니다”가 아닌 “좋은 느낌입니다” / 하나님이 결정하시면 우리는 이것이나 저것을 한다 / 반석으로 나아오라 2장 견고한 토대 견고하고 달콤한 말씀 /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 성경적 믿음은 맹신이 아니다 / 우리의 영혼 안에는 하나님을 따라 형태가 잡힌 영적 형판이 존재한다 / 기술과 맛 / 우리의 위로의 반석 3장 반석이신 하나님은 의로우시다 초월적이고, 무한한 가치 / 초월자이시나 고독하게 존재하지 않으신다 / 거룩하심은 의로우심과 긴밀하게 연관된다 / 의로우심은 선하심과 긴밀하게 연관된다 / 이것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4장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주권자 하나님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신다 / 모든 것에 미치는 하나님의 주권 / 지금은 하나님을 감상적으로 생각할 때가 아니다 5장 하나님의 통치의 달콤함 하나님을 보좌에서 끌어내리는 것은 좋은 소식이 아니다 / 하나님은 죄인들을 위해 “모든 것”을 확보하셨다 / 사탄의 악한 의도조차도 선으로 바꿔주신다 / 참새 한 마리는 물론, 머리털까지 주관하신다 / 나의 일이 끝날 때까지 죽지 않는다 2부 하나님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해 무엇을 하고 계시는가 2부를 시작하는 글 : 보는 것과 가리키는 것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 헤아리지 못할 하나님의 길 / 현실을 가리키는 것 / 따라가야 할 여섯 가지 길 6장 끔찍한 도덕적 현실을 그림처럼 보여줌 황폐함은 심판이다 / 하나님의 자녀들마저 심판 아래 있다 / 징벌이 아닌 정화 / 사탄은 실재하지만 제약을 받는 존재이다 / 핵심 질문 / 질문에 대한 대답 7장 특정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내림 특정한 죄에 대한 특정한 심판의 사례들 / 우리 모두 자신의 영혼을 살피자 8장 그리스도의 재림을 대비하라는 신호 산고(産苦) / 깨어 있으라 9장 그리스도의 무한한 가치에 비추어 삶을 재정렬하라는 신호 재앙의 의미 / 아직 시간이 있을 때 부르시는 자비로운 부르심 / 회개란 무엇인가 / 예수님이 우리에게 멸망할 것이라고 경고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 자신을 죽이는 우상숭배에서 깨어나라 / 우리를 깨우쳐 그리스도를 의지하도록 이끄는 하나님의 손길 / 절망의 선물 / 가시의 의미 / 잃음으로써 얻는다 10장 위험 속에서도 선을 행하라는 부르심 위기의 흑암 속에서 빛을 비추라 / 베드로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어떻게 적용했나 /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위험 속에서 선을 행하게 하기 위해 죽으셨다 / 위험을 무릅쓴 친절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존귀함을 받으신다 / 초기 교회의 본보기 / 로마 황제들의 무지를 잠재우다 / 하나님이 보내신 고난을 경감하기 위한 노력 11장 선교의 진전을 가져옴 선교 전략으로서의 박해 / 전략적인 전진을 위한 후퇴 마치는 기도2020년 1월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첫 사망자가 보고된 이후 이 유행병은 삽시간에 전 세계로 번져나가 몇 달만에 글로벌 팬데믹으로 치달았다. 전 세계 사람들 누구도 예외 없이 질병의 위험, 그로 인한 생명의 위협 아래 노출되게 되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또한 수많은 사람들이 고난을 받고 있다. 저자는 1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에 대해 말한다. 저자는 하나님께서 이 질병을 보내신 것이라고 담대하게 선포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온 우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 하나님의 뜻을 떠나서는 참새 한 마리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이러한 사실을 성경이 선포한다. 그리고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은 성경 자체가 자증한다.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 있는 신자는 달콤함을 누린다. 주권자 하나님은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을 바로 중단시키지는 않기로 결정하시더라도 그 와중에도 그분의 백성의 영혼을 지탱시켜 주신다. 이것을 아는 지식이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는 비밀이다. 하나님의 주권의 모든 손길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분의 백성에게 언제나 자비이다. 심지어 죽음 안에서도 신자는 하나님의 달콤한 자비의 손길을 본다. 2부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해 하나님이 무엇을 행하고 계시는지에 대해 여섯 가지로 기술한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고난을 통해 이 세상의 끔찍한 도덕적 현실을 그림처럼 보여주신다. 고난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대비하라는 하나님의 경종이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때에 따라 특정한 사람들에게 특정한 심판을 내리신다. 질병에 대한 고난은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무한한 가치에 비추어 삶을 재정렬하라는 신호이다. 이것은 위험을 무릅쓰고 선을 행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고난은 선교의 진전을 가져온다. 하나님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해 이와 같은 여섯 가지 일들을 하고 계신다. 그분의 모든 뜻은 거룩하고 의롭고 지혜롭고 선하다.내가 이 책을 쓰는 이유는 견고한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함께 서자고 여러분을 초청하기 위해서다. 이 말의 의미를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나의 목적은 하나님께서 역사의 이 순간, 곧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이 때에도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반석이 되시는 이유를 설명하고, 그분의 강력한 사랑 위에 선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이 선하심은 의로우심과 동떨어져 있지 않다. 하나님은 자신의 무한한 가치와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부정하는 방식으로 선함을 나타내지 않으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의로우심에 선하심은 물론, 마지막 심판이 포함되어 있는 이유다. 하나님은 회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지옥의 형벌을 내리고, 그들에게 선함을 베푸시지 않는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분의 선함이 사라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하나님의 거룩과 의가 선함을 나타내는 기준이 된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다. 그 누구도 예외는 없다. 우리는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가치와 아름다우심과 거룩하심을 우리가 더 좋아하는 것들로 바꾸었다(롬 1:23, 3:23). 우리가 알든 모르든 이것은 하나님을 존중하지 않는 후안무치한 행위에 해당한다. 따라서 우리는 징벌을 받아 마땅하다. 하나님의 영광을 존중하지 않으면 거룩한 진노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 성경은 우리가 “본질상 진노의 자녀”라고 말씀한다(엡 2:3).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선하신 손길을 거두어 가시더라도 그분은 여전히 거룩하고, 의로우시다.코로나 바이러스는 하나님이 거룩하지 않고, 의롭지 않고, 선하지 않다는 증거가 될 수 없다. 이 어려운 때에도 우리의 반석이신 하나님은 불의하지 않으시다. 그분의 거룩성은 부인될 수 없다.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삼상 2:2). 우리의 반석이신 하나님은 신기루가 아니시다.


맥체인 성경읽기 해설 1 (1월, 2월, 3월)
세움북스 / 임승민 (지은이) / 2019.12.25
10,000

세움북스소설,일반임승민 (지은이)
약 200년 전 스코틀랜드의 경건한 목회자인 로버트 맥체인 목사는 자신이 목양하는 성도들을 위해 성경읽기표를 만들었다. 소위 말하는 '맥체인 성경읽기표'이다. 이 표는 구약과 신약을 엮어서 1년 동안 성경 전체를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임승민 목사는 성도들을 향한 관심과 사랑으로, 성경읽기를 돕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맥체인 성경읽기표 순서에 맞추어 해당 본문이 담고 있는 중심 사상을 간략하게 설명한 해설서이다.1월 2월 3월맥체인 성경읽기표 순서에 맞춘, 국내 최초의 해설서! 막연하게 읽는 성경이 아니라, 이해하며 은혜를 누리는 성경읽기로! 모든 성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본문의 중심사상 간략 정리! 개인과 가정, 교회 공동체의 성경읽기를 위한 최고의 길라잡이! 전 4권 세트(2,3,4권은 2020년 상반기 출간 예정) 약 200년 전 스코틀랜드의 경건한 목회자인 로버트 맥체인(Robert M. M'Cheyne) 목사는 자신이 목양하는 성도들을 위해 성경읽기표를 만들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맥체인 성경읽기표’입니다. 이 표는 구약과 신약을 엮어서 1년 동안 성경 전체를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임승민 목사는 성도들을 향한 관심과 사랑으로, 성경읽기를 돕기 위해 이 책을 썼습니다. 이 책은 맥체인 성경읽기표 순서에 맞추어 해당 본문이 담고 있는 중심 사상을 간략하게 설명한 해설서입니다. 매일매일 성경을 읽기 전 『맥체인 성경읽기 해설』을 먼저 읽고 성경을 읽어 보세요. 개인과 가정 그리고 교회 공동체에 성경읽기의 은혜와 즐거움이 풍성해질 것으로 확신하며 적극 추천합니다.


순전한 기독교 (개정무선판)
홍성사 / C. S. 루이스 (지은이), 장경철, 이종태 (옮긴이) / 2018.12.13
16,000원 ⟶ 14,400원(10% off)

홍성사소설,일반C. S. 루이스 (지은이), 장경철, 이종태 (옮긴이)
「타임」(TIME)이 "의심할 여지 없는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라고 일컬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의 영문학 교수 C. S. 루이스. 그는 "모든 시대에 거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공통적으로 믿어 온 바를 '설명'하고 '수호'하는 일"이야말로 "믿지 않는 이웃들을 위한 최상의 봉사이자 아마도 유일한 봉사"라고 생각했다. 그 '봉사'의 열매가 '20세기 기독교 명저 1위'(Christianity Today)에 선정된 이다. 이 책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C. S. 루이스 협회와의 정식 판권 계약, 루이스에 정통한 번역자들의 빼어난 번역과 검토, 원문 대조를 통한 정치(精緻)한 편집을 거쳐 출간된 책이다.머리말 1. 옳고 그름, 우주의 의미를 푸는 실마리 인간의 본성의 법칙 / 몇 가지 반론 / 이 법칙의 실재성 / 이 법칙의 배후에 있는 것 / 우리의 불안에는 이유가 있다 2.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믿는가? ‘하나님’과 경쟁하는 개념들 / 하나님의 침공 / 충격적인 갈림길 / 완전한 참회 / 실제적인 결론 3. 그리스도인의 행동 도덕의 세 요소 / ‘기본 덕목’ / 사회도덕 / 도덕과 정신분석 / 성도덕 / 그리스도인의 결혼 / 용서 / 가장 큰 죄 / 사랑 / 소망 / 믿음 (1) / 믿음 (2) 4. 인격을 넘어서, 또는 삼위일체를 이해하는 첫걸음 만드는 것과 낳는 것 / 삼위이신 하나님 / 시간과 시간 너머 / 좋은 전염 / 고집센 장난감 병정들 / 두 가지 부연 설명 / 가장(假裝)합시다 / 기독교는 쉬울까, 어려울까? / 대가를 계산하기 / 호감 주는 사람이냐, 새 사람이냐 / 새 사람 옮긴이의 말편집자가 소개하는 《순전한 기독교》 새로운 표지로 선보이는 ‘정본 C. S. 루이스 클래식’ 시리즈! 20세기 기독교 명저 1위! 의심할 바 없는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고전(古典) 〈타임〉(TIME)이 “의심할 여지 없는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라고 일컬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의 영문학 교수 C. S. 루이스. 그는 “모든 시대에 거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공통적으로 믿어 온 바를 ‘설명’하고 ‘수호’하는 일”이야말로 “믿지 않는 이웃들을 위한 최상의 봉사이자 아마도 유일한 봉사”라고 생각했다. 그 ‘봉사’의 열매가 ‘20세기 기독교 명저 1위’(Christianity Today)에 선정된 《순전한 기독교》이다. 이 책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C. S. 루이스 협회와의 정식 판권 계약, 루이스에 정통한 번역자들의 빼어난 번역과 검토, 원문 대조를 통한 정치(精緻)한 편집을 거쳐 행복한 책읽기의 즐거움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편집자가 뽑은 문장 제가 말하고 싶은 요지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지구 위에 사는 인간은 누구나 일정한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기묘한 생각을 갖고 있으며, 그 생각을 떨쳐 버리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둘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사람들은 그런 방식으로 행동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자연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어기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사실이야말로 우리 자신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에 대해 명확하게 생각할 수 있게 해 주는 토대입니다. _‘1. 옳고 그름, 우주의 의미를 푸는 실마리’에서 ‘분별력’(Prudence)이란 실생활에 적용되는 양식을 뜻하는 말로서, 자신이 지금 어떤 행동을 하고 있으며 그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인지에 대해 심사숙고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분별력을 ‘덕목’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스도가 어린아이같이 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고 해서 ‘착하기만’ 하면 어리석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오해입니다. …… 그가 바라시는 것은 아이의 마음과 어른의 머리입니다.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고 해서(예컨대 기도하고 있다고 해서) 그에 대해 다섯 살 수준의 유치한 개념을 계속 가지고 있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_‘3. 그리스도인의 행동’에서 새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정본 C. S. 루이스 클래식 영국 C. S. 루이스 협회와 정식 저작권 계약을 맺고 국내에 루이스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한 ‘정본 C. S. 루이스 클래식’. 빼어난 번역과 정치한 편집으로 정본의 기준을 마련한 루이스 클래식이 새로운 표지로 갈아입습니다.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이자 영문학자였던 C. S. 루이스의 저작을 ‘변증’, ‘소설’, ‘고백’, ‘에세이’, ‘산문 및 서간’ 총 다섯 갈래로 나누어 루이스 사상의 전모를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하도록 돕습니다. 변증 _ 《순전한 기독교》《고통의 문제》《기적》《인간 폐지》 소설 _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천국과 지옥의 이혼》《우리가 얼굴을 찾을 때까지》《순례자의 귀향》《침묵의 행성 밖에서》《페렐란드라》《그 가공할 힘》 고백 _ 《예기치 못한 기쁨》《헤아려 본 슬픔》 에세이 _ 《세상의 마지막 밤》《영광의 무게》《기독교적 숙고》《피고석의 하나님》《오독》《실낙원 서문》 산문 및 서간 _ 《시편 사색》《네 가지 사랑》《개인 기도》《당신의 벗, 루이스》《루이스가 나니아의 아이들에게》


사계절 이야기
고트(goat) / 에릭 로메르 (지은이), 길경선 (옮긴이) / 2020.06.06
25,000원 ⟶ 22,500원(10% off)

고트(goat)소설,일반에릭 로메르 (지은이), 길경선 (옮긴이)
2020년 탄생 100주년이자 10주기를 맞는 영화감독 에릭 로메르의 대표작 사계절 연작의 각본집이다. 스트리밍서비스는 물론 극장 상영도 드문 에릭 로메르 감독의 영화를, 원하는 페이지에서 멈춰 각자에게 알맞은 속도로 감상할 수 있는 책의 형태로 만나볼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스크린 위의 글자 수에 구애받지 않은 만큼 감독의 사색적인 대화의 맥락을 최대한 보존하여 옮겨낸 길경선의 번역, 표지재킷을 그대로 펼치면 하나의 지평선을 공유하며 다채로운 계절이 한눈에 들어오게끔 의도한 이규태의 섬세한 일러스트, 단절되지 않고 순환하는 계절의 흐름을 책등과 표지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원 형태의 제목 글자로 시각화한 이기준의 북디자인 등 이번 각본집의 꼴을 만들어낸 작업자들이 고심한 흔적들은 영화와 감독에 대한 깊은 애정과 경의를 보여준다.봄 이야기 겨울 이야기 여름 이야기 가을 이야기누벨바그의 아버지 에릭 로메르가 포착한 계절의 순간들 에릭 로메르는 “장르의 발명가”라 불릴 정도로, 꾸준한 주제를 특징적인 스타일로 연작에 담아온 영화감독이다. 소위 누벨바그의 어린 감독들이 앞다투어 개성적인 표식으로 젊음을 영상화할 때, 이미 마흔을 넘긴 아버지였던 로메르는 그간 묵혀온 이야기, 즉 젊음의 단상들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유감없이 선보였다. 로메르의 영화 속 인물들은 제 감정과 생각에 골똘히 집중하다가 인상적인 풍광을 맞닥뜨리며 주변 인물과 서툴게 관계를 맺어나간다. 이렇다 할 모험이 그려지지 않아도 모험심 가득한 주인공들이 기대하고 갈등하고 시도하는 것만으로 관객의 마음속을 팽팽한 긴장으로 채우는 영상과 서사의 마력은 수십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새삼스럽다. 인위적인 설정보다는 자연적인 순간순간을 현재형으로 담은 로메르 감독의 영화는 수많은 이들의 노스탤지어를 자극해왔고, 그중 대표작은 사계절 연작이다. 초록의 힌트만 군데군데 놓인 봄, 내리쬐는 태양 아래 파도가 굽이치고 바닷바람이 끈적하니 부는 여름, 수확의 목적과 실제를 눈으로 판별하게 되는 가을, 포기하기 쉬운 희망의 한 자락을 한층 붙들게 하는 겨울… 이렇게 순환하는 온도와 습도 속에서 여러 개념들은 엉키고 떠다니다 못해 춤을 추는 듯하다. 책에서 얻은 지식과 삶에서 얻은 지혜, 자제와 해방, 우연한 기회와 의지, 사소한 사건과 운명의 낭만과 같은 얼핏 모순처럼 보이는 부유하는 것들을 붙들어 곱씹고 싶은 관객의 열망을 쉽게 포기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요약될 수 없는 분위기와 감정들을 줄거리가 아닌 살아 있는 ‘말’들로써 부딪혀보기기를 권한다. 계절 연작에 대하여 “일정한 주제를 갖는 도덕 연작과는 달리, 사계절 이야기는 한 가지 주제 아래 변주된다고 보기는 어렵죠. 그럼에도 네 영화의 구조와 문제의식 속에서 유사성과 상반성, 대칭성이 발견됩니다. 「가을 이야기」는 넓은 의미의 ‘생각’을 다루는데, 그것이 실제든 짐작이든 일종의 계략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봄 이야기와 짝을 이루죠. 「겨울 이야기」와 「여름 이야기」는 차례로 한 여자와 세 남자, 한 남자와 세 여자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이미지적 대칭을 이룹니다. 또 이 두 이야기는 ‘믿음’을 소재로 삼는데, 「겨울 이야기」에서는 선택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여름 이야기」에서는 자신의 무(無)선택에 대해 그만큼이나 확고한 믿음을 얘기했습니다.” ㅡ에릭 로메르 봄 이야기(Conte de printemps) 잔: 학생들 상당수가 그래요. 확실한 건 문학이나 역사보다 철학을 좋아한다는 거예요. 이상해 보이겠지만 이건 아이들에게 자존심의 문제라고요. 철학에서 나쁜 점수를 받으면 창피한 일로 여겨요. 이고르: 설마요? 잔: 정말이에요. 사고하는 존재로서 스스로가 부족하다고 느끼듯이요. 수학 못하는 건 떳떳하게 말해도, 철학으론 못 그래요… 모두가 자기 자신의 철학이 타인의 철학보다 낫다고 생각하죠. 이고르: 그렇다면 학생들의 기분을 상하게 해서는 안 되겠네요. 그건 교사의 잘못이에요. 잔: 네, 맞아요. 수학에서는 잘한다, 못한다 딱 떨어지게 얘기할 수 있죠. 하지만 철학이라면 얘기가 달라요. 당신의 철학이나 학교에서 가르치는 철학으로 그들의 철학을 갈아치우려는 게 아니라, 보완하고 확장해줄 수 있다는 걸 학생들에게 보여주면 되는 거예요. 어렵지만 흥미로운 일이죠. ㅡ본문에서 주말에 머물 곳이 마땅치 않은 고등학교 철학교사 잔. 남자친구의 집은 온통 어질러져 있고, 잔의 집에는 이미 사촌이 남자친구와 함께 와 있다. 충동적으로 친구의 파티에 갔다가 비슷한 처지의 나타샤를 만나 의기투합한 잔은 나타샤의 집으로 향한다. 여름 이야기(Conte d’t) 배에 탄 모든 사람들이 바다를 둘러보면서, 아코디언 연주에 맞춰 가스파르가 만든 노래를 부른다. “난 해적의 딸, 날 해적 아가씨라고들 부르지. 난 바람이 좋아, 난 파도가 좋아, 바다를 가로지르네, 군중을 가르듯, 군중을 가르듯, 군중을 가르듯. 어서, 어서, 나의 사랑스러운 배여, 빨리 서둘러야 하네. 발파라이소를 지나, 샌프란시스코로 노 저어 가려면. 인도양을 건너, 알류샨 열도까지 가려면. 이 세상 끝까지 가려네, 지구가 둥근지 보려네, 아무도 날 따라잡지 못하리. 절대 내 자릴 내어주지 않으리. 늘 곧게 배 저어 나아가리. 새하얗고 우아한 백조처럼, 백조처럼, 백조처럼.” 배에 탔던 이들은 집으로 와 저녁 식사를 한다. 가스파르는 신이 나서 자신의 음악론을 이야기한다. 솔렌은 그 이야기에 감탄한다. 모두 건배한다. 삼촌: 우리 예쁜 조카를 위해! 가스파르: 우리의 아코디언 연주자를 위해! 삼촌: 그가 돌아왔다고. 아코디언 연주자: 어쨌든 정말 즐거웠어. 삼촌: 꽤 괜찮은 항해였지! 그건 그렇고, 그 노래 말인데 도대체 어떻게 그런 노래를 쓰게 된 거야? 요즘 같은 록의 시대에, 정말 대단해! ㅡ본문에서 허구적 단순함, 우아한 진지함, 도덕적 딜레마를 설득력 있게 묘사해온 에릭 로메르 영화의 특징을 잘 반영한 작품. 가스파르는 스페인으로 바캉스를 떠난 여자친구 레나를 기다리며 브르타뉴의 휴양지에서 시간을 보낸다. 우연히 카페에서 만난 마르고, 그녀의 친구 솔린, 뒤늦게 나타난 레나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한다. 가을 이야기(Conte d’automne) 1998년 베니스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마갈리와 이자벨은 포도밭을 둘러본다. 마갈리는 포도 한 송이의 무게를 손으로 헤아려본 뒤, 곧 포도가 잘 익을 거라는 걸 확인한다. 마갈리: 정말 아름다워. 상태도 좋고. 이자벨: 그러네. 마갈리: 날 보고 정신 나갔다고들 하지만… 이것 봐, 이것 좀 보라고. 정말 아름답지. 이자벨: 정말 훌륭해. 마갈리: 여기 소출량은 다른 사람에 비하면 절반이나 될까. 나한테 중요한 건 수확량이 아니거든. 그저 잘 숙성된 와인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야. 이자벨: 89년산 와인은 정말 훌륭했지. 마갈리: 그러니까 난 코트뒤론 와인이 오래 보관할수록 더 좋은 맛을 낼 수 있는 와인이란 걸 보여주고 싶어. 부르고뉴 와인처럼 말이지. 그래서 사실 더 오래 숙성하려고 보관 중인 와인들이 있어. 위험을 감수하고 시도해보는 거야. ㅡ본문에서 계절 연작 중 마지막에 만들어진 작품. 장성한 아들과 딸을 둔 마갈리는 프랑스 남부에서 포도농장을 운영하며 홀로 지낸다. 쓸쓸하지만 소극적인 마갈리를 본 오랜 친구 이자벨은 신문에 몰래 구인광고를 내어 마갈리와 어울릴 만한 사람을 물색한다. 겨울 이야기(Conte d’hiver) 1992년 베를린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 수상작 아멜리: 그래, 하지만 그 아빠는 사라졌잖아? 펠리시: 다시 나타날 수도 있어. 사람 일은 모르는 거야. 아마 내가 죽고 나서 그런 일이 생길 수도 있지. 아멜리: 아니, 진지하게 보자고. 그런 일에 기대를 걸면 안 되지. 너도 잘 알잖아. 넌 엘리즈에게 헛된 희망을 심어준 거야. 나중에 분명 실망할 텐데. 아이한테 얼마나 끔찍한 일이니. 펠리시: 그렇지만 아무것도 없는 것보다 그래도 희망이 있는 게 나아. 유치원에 가서 친구들한테 “내게도 아빠가 있어. 지금 여행 중이야. 그런데 이 세상에서 제일 잘생겼다니까!”라고 말할 수 있는 게 훨씬 낫지. ㅡ본문에서 버려진 믿음과 잃어버린 사랑을 재치있지만 싸늘하게 탐색하는 점은 「모드 집에서의 하룻밤」을, 갈피를 못 잡는 듯 헤매면서도 고집 센 주인공은 「녹색 광선」을 연상시키는 영화로, 로메르의 원형에 가장 가깝다고 평가되는 작품이다. 휴가지에서 만난 펠리시와 샤를은 짧지만 운명 같은 시간을 나눈다. 그러나 펠리시가 주소를 잘못 알려주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두 사람은 오래 만나지 못하게 되고, 5년의 세월이 흐른 후 카메라는 딸과 함께 파리에서 사는 펠리시를 비춘다.
현자의 제자를 자칭하는 현자 3
㈜소미미디어 / 류센 히로츠구 (지은이), 후지 초코, 스에미츠 짓카 (그림), 김현주 (옮긴이) / 2020.01.17
5,500원 ⟶ 4,950원(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류센 히로츠구 (지은이), 후지 초코, 스에미츠 짓카 (그림), 김현주 (옮긴이)


요가난다, 영혼의 자서전
뜨란 / 파라마한사 요가난다 지음, 김정우 옮김 / 2014.08.12
32,000원 ⟶ 28,800원(10% off)

뜨란소설,일반파라마한사 요가난다 지음, 김정우 옮김
I will be thine always(작곡: 요가난다, 사진: Shiva Ryu) 스티브 잡스의 아이패드에 저장된 단 한 권의 책이 바로 <요가난다, 영혼의 자서전>이었다. 파라마한사 요가난는 평생 동안 진리의 길을 걸어간 인도의 영적 스승이다. 그의 전 생애가 담긴 <요가난다, 영혼의 자서전>은 한 진실한 구도자의 깨달음의 기록이자 인도의 요가 과학과 유구한 명상 전통에 대한 깊이 있는 안내서이다. 여기에는 삶과 죽음의 근본 문제, 편협한 에고의 허물을 벗고 진정한 자아를 찾는 법, 신과의 합일을 통해 궁극의 자유에 이르는 길 등 우리의 정신을 충만하게 채워주는 지혜들이 가득하다. 요가난다는 우리를 진리에 근거한 삶으로 이끈다. 그것은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불행이 제거되고 사랑, 행복, 기쁨, 환희, 평온으로 빛나는 삶이다. 감각적 욕망에 대한 집착을 끊고 영적으로 진일보하는 삶이다. 이런 삶을 살 때 비로소 우리 안의 신성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인간의 본질이 곧 신이고 우주 그 자체라는 진리를 깨닫게 된다고 요가난다는 말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정신을 통제하는 인도의 요가와 명상 수행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가르친다. 20세기 최고의 영적도서로 선정된 책이다.옮긴이의 글_김정우 추천의 글_에반스 웬츠 01 부모님과 어린 시절 02 어머니의 죽음과 신비한 부적 03 두 개의 몸을 가진 성자 04 히말라야를 향한 열정이 좌절되다 05 향기를 만드는 성자 06 호랑이 스와미 07 공중에 뜨는 성자 08 인도의 위대한 과학자 보세 09 대사 마하사야와 우주적 로맨스 10 스승 스리 유크테스와르를 만나다 11 브린다반의 무일푼 두 소년 12 스승의 암자에서 보낸 나날 13 잠자지 않는 성자 14 우주의식의 체험 15 콜리플라워 도둑 16 별들의 메시지를 이해하다 17 스승의 예언과 세 개의 사파이어 18 신비로움을 행한 이슬람 도인 19 캘커타의 스승이 세람푸르에 나타나다 20 멀고 먼 히말라야 21 드디어 히말라야를 여행하다 22 석상의 미소 23 학사 학위를 받다 24 스와미 교단의 수도승이 되다 25 형 아난타와 여동생 날리니 26 영적 진화를 위한 크리야 요가 27 요가학교를 세우다 28 카시의 환생이 윤회를 실증하다 29 시성 타고르를 만나다 30 기적의 법칙 31 성스러운 어머니와의 면담 32 죽음에서 일어난 라마 33 현대 인도의 요기-그리스도, 바바지 34 히말라야에 황금 궁전을 실체화하다 35 라히리 마하사야의 생애 36 서양에 대한 바바지의 관심 37 미국으로 건너가다 38 장미 속의 성자 루터 버뱅크 39 테레제 성녀와 성흔의 기적 40 스승의 부름을 받고 인도로 돌아오다 41 남인도의 목가적 풍경 42 스승과 함께한 마지막 나날들 43 스리 유크테스와르의 부활 44 비폭력의 성자, 마하트마 스티브 잡스의 아이패드에 저장된 단 한 권의 책 무한한 창조성의 세계를 열어주는 직관과 통찰의 지혜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쓴 월터 아이작슨은 잡스의 아이패드를 보고 뜻밖의 인상을 받았다. 전 세계인을 열광시킨 아이패드를 만든 장본인의 기기에 책이 딱 한 권만 저장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잡스가 10대 시절 처음 읽고 20대 때 인도 여행에서 다시 만난 뒤 해마다 한 번씩 읽고 있다는 <요가난다, 영혼의 자서전Autobiography of a Yogi>이었다. 잡스는 이 책과 평생을 함께했다. 특히 명상을 통해 터득되는 직관과 통찰의 지혜는 그에게 커다란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잡스의 인문학적 감각과 과학적 재능이 직관을 매개로 결합되자 세상을 바꾸는 혁신적인 제품들이 태어났다. 강렬한 집중에서 오는 직관, 본질을 꿰뚫는 통찰로 무한한 창조성의 세계를 이룩한 것이다. 궁극의 자유와 행복으로 이끄는 심오하고 풍요로운 영적 순례 파라마한사 요가난다Paramahansa Yogananda는 평생 동안 진리의 길을 걸어간 인도의 영적 스승이다. 그의 전 생애가 담긴 <요가난다, 영혼의 자서전>은 한 진실한 구도자의 깨달음의 기록이자 인도의 요가 과학과 유구한 명상 전통에 대한 깊이 있는 안내서이다. 여기에는 삶과 죽음의 근본 문제, 편협한 에고의 허물을 벗고 진정한 자아를 찾는 법, 신과의 합일을 통해 궁극의 자유에 이르는 길 등 우리의 정신을 충만하게 채워주는 지혜들이 가득하다. 요가난다는 우리를 진리에 근거한 삶으로 이끈다. 그것은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불행이 제거되고 사랑, 행복, 기쁨, 환희, 평온으로 빛나는 삶이다. 감각적 욕망에 대한 집착을 끊고 영적으로 진일보하는 삶이다. 이런 삶을 살 때 비로소 우리 안의 신성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인간의 본질이 곧 신이고 우주 그 자체라는 진리를 깨닫게 된다고 요가난다는 말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정신을 통제하는 인도의 요가와 명상 수행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가르친다. 20세기 최고의 영적도서로 선정된 이 책은 어둠 속에 잠든 몽매한 영혼을 깨워 본질에 가까운 삶을 살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밝은 등대가 될 것이다. 과학의 시대를 넘어 영성의 시대를 선도한 정신적 지도자 인도의 요가 과학과 유구한 명상 수행 전통을 서양에 알린 가장 위대한 사절 요가난다는 1893년 인도의 고라크푸르에서 출생했다. 어머니의 품에 안긴 그를 보고 어느 유명한 도인은 그가 요기가 되어 영적인 기관차의 엔진을 달고 수많은 영혼을 신의 왕국으로 데려갈 거라고 예언했다. 그 예언은 적중했다. 어린 시절부터 성자들을 찾아다니던 요가난다는 17세 때 운명적으로 만난 스승의 아슈람에서 명상과 요가 수행에 전념하며 본격적으로 구도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5년간의 수련 생활 끝에 마침내 출가 수도승으로 살고자 했던 오랜 열망을 이룬다. 그는 소년들을 위한 요가학교를 세워 가르침을 펴던 중 27세 때 미국으로 건너간다. 인도의 요가 철학과 명상 수행법을 서양에 널리 알리고, 동서양의 영적 교류와 화합에 밑거름이 되기 위해서였다. 그에게는 숙명과도 같은 사명이었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낯선 서양 땅에서 요가난다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자유로운 영혼을 꿈꾸는 수천 명의 미국인들이 그의 강연을 듣기 위해 강당을 가득 채웠고, 대규모 강연 요청이 줄을 이어 대륙횡단 강연 여행까지 이어졌다. 그의 가르침은 경제, 과학, 예술,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백악관에 초청되어 특별 강연을 하기도 했으며, 주요 언론사들은 그의 활동을 흥미롭게 전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요가난다의 제자가 되어 인도 고대 요가 과학의 결정체인 크리야 요가를 전수받았다. 요가난다는 종교와 이념, 인종과 문화를 초월하는 무종파 수행단체 ‘자아실현협회’를 설립하고, 미국 주요 도시에 명상 센터를 세워 많은 사람들에게 내면의 깨달음으


이세계 주점 노부 9
대원씨아이(만화) / 세미카와 나츠야 (지은이), 버지니아 이등병 (그림) / 2020.01.29
6,000

대원씨아이(만화)소설,일반세미카와 나츠야 (지은이), 버지니아 이등병 (그림)


돈의 원리
북스넛 / 막스 귄터 지음, 송기동 옮김 / 2006.05.10
16,000원 ⟶ 14,400원(10% off)

북스넛소설,일반막스 귄터 지음, 송기동 옮김
'돈의 원리'라는 말은 뉴욕의 월가에 모여 주식시장과 상품거래에 참여했던 스위스인 투자가 클럽에서 나온 말이다. 그들의 화젯거리는 다양했지만, 그중에서도 리스크를 걸어 돈을 불리는 방법과 불린 돈의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했다. 이 책은 그들이 투자의 원칙으로 삼았던 '돈을 불리고 관리하는 원리'를 정리한 것으로, 12개의 메인 원리와 16개의 보조원리로 구성되어 있다. 메인 원리를 보조원리가 보충하는 형식이다. 그리고 각 원리의 마지막에는 그 원리를 정리해 주는 투자전략이 요약되어 있다.들어가는 글 ㅣ 돈을 불리고 관리하는 과학적인 원리 제1의 원리 _ 리스크에 대하여 ㅣ 부자가 되려면 리스크를 걸어라 [보조원리 1] 항상 의미 있는 승부에 나서라 [보조원리 2] 분산의 유혹에 넘어가지 마라 제2의 원리 _ 과욕에 대하여 ㅣ 욕심으로 부자가 된 사람은 없다 [보조원리 3] 당초 원했던 수익에 도달하면 욕심을 버려라 재3의 원리 _ 희망에 대하여 ㅣ 배가 가라앉는데 기도하지 마라 [보조원리 4] 작은 손실은 인생의 현실로 달게 받아들여라 제4의 원리 _ 예측에 대하여 ㅣ 예측가의 오류에 휘둘리지 마라 제5의 원리 _ 패턴에 대하여 ㅣ 돈에서 질서를 찾지 마라 [보조원리 5] 역사가의 함정에 주의하라 [보조원리 6] 차트분석의 환상에 주의하라 [보조원리 7] 상관관계의 망상에 주의하라 [보조원리 8] 도박가의 궤변에 주의하라 제6의 원리 _ 기동력에 대하여 ㅣ 한 곳에 매달리지 마라 [보조원리 9] 충성심과 향수로 하락시세에 사로잡히지 마라 [보조원리 10] 더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나타나면 미련 없이 옮겨라 제7의 원리 직관에 대하여 ㅣ 설명할 수 있는 직관은 의지해도 좋다 [보조원리 11] 희망과 직관을 혼동하지 마라 제8의 원리 종교와 신비론에 대하여 ㅣ 당신이 돈 버는 일에 신은 무관심하다 [보조원리 12] 점쟁이가 맞으면 모든 점쟁이는 부자여야 한다 [보조원리 13] 적당한 거리를 두고 미신을 즐겨라 제9의 원리 낙관과 비관에 대하여 ㅣ 부자는 건강한 비관주의자들이다 제10의 원리 여론에 대하여 ㅣ 큰 이익을 원하거든 다수의 의견을 무시하라 [보조원


미스터 퐁 수학에 빠지다
부키 / 송은영 지음, 김수민 그림 / 2017.07.26
15,000원 ⟶ 13,500원(10% off)

부키소설,일반송은영 지음, 김수민 그림
사람들에게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나게 들려주는 과학 전문 작가 송은영이 유쾌하고 친근한 에피소드들로 구성한 수학 이야기. 전편 『미스터 퐁 과학에 빠지다』에서 넘치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종횡무진 활약하던 ‘미스터 퐁’이 이번에는 일상생활 속 갖가지 상황에서 맞닥뜨리는 어려움과 궁금증을 수학으로 해결해 나간다. 90편의 만화 퀴즈와 풀이가 수록되어 있는 이 책에서 미스터 퐁은 공원에 활짝 피어 있는 해바라기도, 식당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알 수 없는 목소리도, 밤하늘을 찬란하게 수놓는 은하도, 세찬 폭우와 함께 번쩍거리는 번개도, 상대를 제압하려는 유도 선수의 자세도 원주율이라든가 소수, 확률 같은 수학 원리에 따라 구성되거나 작동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1_ 미스터 퐁 집 안에도 수학이? 반쯤 사용한 화장지의 수명 | 반쯤 사용한 비누의 운명 | 밥을 꼭꼭 씹어 먹어야 하는 이유 | 똑같은 순서로 놓인 바둑 시합 | 1 곱하기 0은 0임을 증명하라 | 산타클로스는 선물을 나눠 줄 수 있을까 | 신문지를 접어라 | 네발 식탁이 흔들리는 이유는 | 동전으로 태아 감별 | 동전으로 대학 합격 예측 수학이란 골치 아픈 암호가 아니라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는 세상 만물의 원리다 수학 하면 우리 머릿속엔 무엇이 떠오를까? 잠깐만 들여다봐도 두 눈이 어지럽고 머리가 지끈거리는 숫자와 기호, 그래프 같은 것으로만 이루어진 암호? 그저 책이나 컴퓨터 속에만 존재하는 딴 나라 얘기? 내 발목을 하염없이 붙들고 늘어져 평균 점수를 깎아 먹는 개미지옥 같은 과목? 아무튼 이런 수학을 좋아한다는 것은 정신세계가 꽤 특이한 사차원 천재들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 같다. 도대체 나와 별 관계도 없어 보이는 수학 문제를 푸느라 끙끙댈 이유가 어디 있다는 말인가? 그러고 보니 수학이란 나 같은 평범한 사람들을 골탕 먹이려고 악마가 만들어 낸 작품 같기도 하다. 그래도 이 어렵고 따분하기만 한 수학이 무척 중요하다고 어른들이 늘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쩌면 이런 충고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조차 정작 수학의 가치를 제대로 아는 경우는 드물지도 모른다. 진짜 이유는 우리와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수학이 실제로는 우리 삶에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니, 더 나아가 이 세상이 구성되고 작동하는 방식 속에 숨어 있는 근본 원리가 바로 수학이다. 우리 주변을 조금만 주의 깊게 둘러봐도 수학이 사방에 넘쳐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주방에 있는 식탁이나 의자는 이따금 네 발이 모두 바닥에 붙지 못하고 덜거덕거릴 때가 있다. 그 까닭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점이 3개 있을 때 이 세 점을 직선으로 연결해서 이루어지는 도형은 단 하나의 삼각형뿐이다. 카메라를 받치는 삼각대는 세 발이 단 하나의 삼각형이라는 평면에 위치하여 안정을 이루므로 흔들리지 않는다. 그렇다면 발이 4개인 경우는 어떤가? 이때는 삼각형 4개와 사각형 1개가 만들어진다. 점은 4개인데 이를 전부 포함하지 못하는 삼각형이 존재한다는 것은 나머지 한 발이 동일 평면에 닿지 못하고 공중에 뜰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러면 식탁이 덜거덕거릴 수밖에 없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집 안의 가구가 흔들리는 문제를 간단한 기하학으로 따져 볼 수 있다. 수학은 우리가 사는 집 안에서부터 저 멀리 광대한 우주 공간에 이르기까지 세상 어디에든 깃들어 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흥미로운 사고실험으로 펼쳐 보이는 『아인슈타인의 생각실험실』을 비롯한 여러 저작을 통해 20년 넘게 사람들에게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나게 설명하는 데 힘써 온 송은영 작가는 이 책 『미스터 퐁 수학에 빠지다』 속에서 유쾌하고 친근한 생활 속 에피소드들을 가지고 우리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수학의 원리를 들려준다. 전편 『미스터 퐁 과학에 빠지다』에서 넘치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과학 원리를 종횡무진 파고들던 주인공 ‘미스터 퐁’이 이번에는 열혈 수학 청년으로 변신하여 일상생활 속 갖가지 상황에서 맞닥뜨리는 어려움과 궁금증을 수학으로 해결해 나간다. 욕실의 비누가 닳는 속도 같은 일상 속 질문에서부터 지구와 소행성 사이의 거리 같은 우주적 스케일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온갖 주제를 넘나드는 미스터 퐁의 좌충우돌 활약상을 통해 우리는 수학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미스터 퐁을 따라서 여행, 요리, 스포츠, 데이트, 영화, 집 안, 파티, 자연, 우주 등 9가지 상황에서 튀어나오는 90가지 수학 퀴즈를 함께 풀다 보면 수학이야말로 우리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원리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미스터 퐁은 공원에 활짝 피어 있는 해바라기도, 식당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알 수 없는 목소리도, 밤하늘을 찬란하게 수놓는 은하도, 세찬 폭우와 함께 번쩍거리는 번개도, 상대를 제압하려는 유도 선수의 자세도 원주율이라든가 소수, 확률 같은 수학 원리에 따라 구성되거나 작동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미스터 퐁 수학에 빠지다』는 교과서 속 수학 공식과 문제에서 벗어나 생활 속 여러 가지 수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호기심 넘치는 수학 청년 미스터 퐁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수학의 세계 이 책에 수록된 90편의 수학 퀴즈는 왼쪽 페이지마다 그려져 있는 만화를 통해 제시된다. 미스터 퐁과 엄마, 여자 친구, 조카 들이 영화관, 여행지, 놀이공원, 욕실, 패스트푸드점에서 옥신각신 펼쳐 나가는 시트콤을,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종이컵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김수민 작가가 코믹하게 구성해 놓았다. 이어 오른쪽 페이지로 눈을 돌리면 등장인물들이 궁금해하던 수학 원리가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미스터 퐁은 여자 친구와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 돌아다니다가 맛집일 확률과 그렇지 않을 확률을 모순되지 않게 구하는 법을 배우고, 공원에서 원기둥을 나선형으로 휘감으며 자라는 덩굴나무의 모습을 보면서 최단 거리를 이용하여 힘을 아끼는 생명체의 지혜를 깨닫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동호회의 벽돌 쌓기 대회에 참가해서는 벽돌의 무게 중심들을 찾아 이용하는 법을 터득한다. 또한 색깔이 같은 장미들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꽃다발을 만들 때 필요한 장미꽃 색의 가짓수라든가, 대단히 복잡하게 꼬인 미로를 탈출하는 비법을 알아내야 하는 두뇌 게임도 마다하지 않는 미스터 퐁의 활약은 수학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불러일으킨다. 그 밖에도, 10진법과 2진법 같은 여러 가지 숫자 표기법이며, 인도·아라비아 숫자와 ‘0’의 발명에 따라 촉진된 인류 문명의 발전 등 흥미로운 수학과 숫자의 역사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읽을거리다. 각 장 끝에는, 미스터 퐁이 앞서 소개했던 피보나치수열이나 프랙털 같은 수학 원리를 좀 더 깊이 들여다보는 ‘수학 지식 파고들기’ 코너와, 별의 밝기를 이용하여 별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법과 같이 자연의 비밀을 수학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보여 주는 ‘수학으로 요리하는 자연’ 코너를 수록하여 독자들이 더욱 넓은 수학의 세계를 맛보도록 돕고 있다. 우리가 자연스럽게 수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만드는 이 책은 무심코 지나칠 법한 벌레 한 마리를 볼 때도 수학적으로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을 키워 준다.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미스터 퐁과 함께 흥미진진한 수학 탐험을 떠나 보자!


모닝 루틴
위즈덤하우스 / 쓰카모토 료 (지은이), 장은주 (옮긴이) /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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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쓰카모토 료 (지은이), 장은주 (옮긴이)
일찍 잘 일어나는 사람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알람을 켜고 끄기를 반복하며 아침 시간과의 전쟁을 치르며 하루를 시작하는 게 아니라, 설레는 마음으로 이른 시간에 일어나 전날 밤 미리 구상해놓은 나만의 하루를 완성해나간다는 것이다. 그들은 ‘일찍 일어나는 것’에 대한 강박감이 전혀 없을뿐더러 아침이면 행복한 마음으로 저절로 눈을 뜬다. 반면 아침에 눈 뜨기 힘들어 알람이 2~3번은 울려야 일어나는 사람들도 있다. 같은 시간, 다른 아침 풍경이 펼쳐지는 이유는 뭘까? 《모닝 루틴》의 저자이자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기업의 대표인 쓰카모토 료는 고등학교 시절 퇴학 직전의 문제아였지만, 아침 시간을 잘 활용하는 능력을 갖추면서 인생의 전환기를 맞았다. 저자는 아침 시간에 공부, 독서, 일, 운동…. 자신이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걸 하면서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 체계적인 ‘모닝 루틴’을 가지고 있기에, 뇌에 부하가 걸리지 않고 모든 일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성공한 리더들 역시 자신만의 모닝 루틴으로 아침을 특별하게 맞이한다. 나만의 모닝 루틴을 만들어 지각 걱정에 마음 졸이는 아침이 아니라, ‘하면 된다’라는 자신감을 만끽한 채 하루를 시작해보자. 모닝 루틴을 만들면, 일상에 쫓기는 삶이 아니라 시간을 지배하는 삶으로 인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한다.시작하면서―일찍 일어나자 모든 것이 달라졌다 1장―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드는 아침 시간의 극적 효과 ‘열등생에서 우등생으로 다시 태어나다’ 아침 5시에 일어나 두뇌를 풀가동한다 나를 컨트롤할 수 있어 자신감이 생긴다 목표를 달성하는 선순환이 만들어진다 고효율 체질로 거듭난다 하루하루가 즐겁고 설렌다 2장―아침이 설레는 모닝 루틴 만들기 ‘눈이 번쩍 뜨여 바로 일어나고 싶어진다’ 일찍 일어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 나와 싸우지 않아야 모든 일이 잘 풀린다 모닝 루틴을 만드는 일곱 가지 방법 [방법 1] 즐거움을 추구한다 [방법 2] 수면의 질을 높인다 [방법 3] 수면 노트에 내일 할 일을 적는다 [방법 4] 수면 시간도 적는다 [방법 5] 일어나는 시간을 고정한다 [방법 6] 휴일도 같은 시간에 일어난다 [방법 7] 오직 나만의 루틴을 만든다 3장―모닝 루틴을 지속시키는 트리거 ‘오늘부터 가뿐하게 일어난다’ 모닝 루틴을 지속시키는 여섯 가지 트리거 [트리거 1] 좋아하는 음료나 음식을 준비한다 [트리거 2] 전용 캘린더를 만들어 기록한다 [트리거 3] 일어난 후의 행동을 구체적으로 정한다 [트리거 4] 자기 전에 내일의 목표를 세운다 [트리거 5] 새로운 것을 시작해본다 [트리거 6] 자기 전에 가벼운 스트레칭을 한다 4장―최고의 집중력을 만드는 모닝 루틴 ‘두뇌 활동을 최대화한다’ 아침의 두뇌는 최고의 상태 사고 계열과 작업 계열로 할 일을 나눈다 기분 좋게 두뇌 스위치를 켜는 법 집중력이 쑥쑥 올라가는 다섯 가지 비결 [비결 1] 제한 시간을 설정한다 [비결 2] 매일 아침 일정을 확인한다 [비결 3] 집을 나서는 시간을 정한다 [비결 4] 주변 환경을 바꾼다 [비결 5] 밤은 충전 시간으로 활용한다 아침 독서의 장점 영어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세 가지 공부법 [공부법 1] 온라인 영어 회화를 한다 [공부법 2] 섀도잉을 한다 [공부법 3] 영어 표현 노트를 만든다 가볍게 몸을 움직이는 것이 필요한 이유 의욕이 나지 않을 때의 대처법 5장―모닝 루틴을 유지하는 평소의 습관 ‘생활이 정돈되어야 컨디션도 좋아진다’ 몸과 마음을 잘 컨트롤한다 유산소운동을 한다 근력운동은 최강의 멘탈 트레이닝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매일 아침의 체중 기록 낮잠으로 집중력 끌어올리기 주말도 같은 리듬으로 생활한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셀프 속임수’ 수첩에 자신과의 약속을 적는다 매일 5분, 하루를 돌아본다 마치면서―이제 나만의 모닝 루틴을 완성하자 버티컬 위클리 플래너(예시) 하루의 컨디션부터 업무·학습 능률까지! 모든 건 설레는 아침을 만드는 ‘모닝 루틴’에 달려 있다 아침은 하루 전체의 컨디션을 좌우하는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아침의 기분 상태가 일과 학습 능률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모닝 루틴’은 일어나자마자 일련의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스스로 정한 규칙적인 아침 습관을 말한다. 이 책은 의식하지 않고도 하루가 알아서 척척 진행되는 모닝 루틴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이 책과 함께 더는 알람 소리와 싸우지 않고 저절로 눈이 뜨이는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해보자. 전교 꼴찌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원을 수석 졸업하게 된 비밀! 뇌의 스위치를 조금 일찍 켜는 기분 좋은 변화 습관, 모닝 루틴 일찍 잘 일어나는 사람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알람을 켜고 끄기를 반복하며 아침 시간과의 전쟁을 치르며 하루를 시작하는 게 아니라, 설레는 마음으로 이른 시간에 일어나 전날 밤 미리 구상해놓은 나만의 하루를 완성해나간다는 것이다. 그들은 ‘일찍 일어나는 것’에 대한 강박감이 전혀 없을뿐더러 아침이면 행복한 마음으로 저절로 눈을 뜬다. 반면 아침에 눈 뜨기 힘들어 알람이 2~3번은 울려야 일어나는 사람들도 있다. 같은 시간, 다른 아침 풍경이 펼쳐지는 이유는 뭘까? 《모닝 루틴》의 저자이자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기업의 대표인 쓰카모토 료는 고등학교 시절 퇴학 직전의 문제아였지만, 아침 시간을 잘 활용하는 능력을 갖추면서 인생의 전환기를 맞았다. 저자는 아침 시간에 공부, 독서, 일, 운동…. 자신이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걸 하면서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 체계적인 ‘모닝 루틴’을 가지고 있기에, 뇌에 부하가 걸리지 않고 모든 일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성공한 리더들 역시 자신만의 모닝 루틴으로 아침을 특별하게 맞이한다. 나만의 모닝 루틴을 만들어 지각 걱정에 마음 졸이는 아침이 아니라, ‘하면 된다’라는 자신감을 만끽한 채 하루를 시작해보자. 모닝 루틴을 만들면, 일상에 쫓기는 삶이 아니라 시간을 지배하는 삶으로 인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아침 5분=밤 1시간, 인생의 터닝 포인트는 아침에 찾아온다’ 최고의 집중력을 활용하는 모닝 루틴 만들기! 기상 후 2~3시간이 두뇌의 골든타임이라고 불릴 만큼 사람의 뇌는 밤보다 아침에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한다. 피로에 절은 저녁 뇌 대신 산뜻한 아침 뇌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자기 전에 어지럽게 흩어져 있던 정보들이 자는 동안 정돈되어, 평소 잘 이해되지 않았던 개념도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고, 기발한 아이디어도 아침 시간에 특히 많이 샘솟는다. 효율면에서 본다면 아침 5분은 밤 1시간과 맞먹을 정도다. 인간의 의지력 역시 아침에 가장 강력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아침은 최고의 시간이다. 또한 아침은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온전히 나만을 위해 보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시간이기 때문에 평소 미뤄뒀던 일이나, 새로운 도전도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아침에 찾아오는 이유다. 《모닝 루틴》에서 저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원에서 배운 심리학 지식과 수강생들을 가르치며 깨달은 사례를 토대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모닝 루틴을 만드는 비법을 전한다. 잠을 줄이지 않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주기에 의지력이 약한 사람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다. 모닝 루틴을 통해 소중한 하루를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보자. 아침이 행복해지는 작은 습관, 모닝 루틴의 차이가 인생의 격차를 만든다! 모닝 루틴을 만드는 법을 배웠다면 이제 지속시켜야 한다. 그 힘은 하루를 설레게 만드는 ‘작은 습관’에 달려 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엔진을 가동하지는 않고, 마음을 먼저 채운 후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다. 아침이 설레면 인생이 설레고, 평범했던 하루가 특별해진다. 설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다. 그 설렘을 모닝 루틴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삼자. 저자의 경우는 홍차다. 자기 전에 ‘내일 아침은 어썸 홍차를 마셔야지’, ‘얼그레이를 마셔야지’ 하고 마실 차를 정해두고 아침 시간에만 홍차를 마신다. 맛있는 홍차를 즐기는 간단한 행위가 기분 좋게 일어날 수 있는 매개체가 된다. 아침을 설레게 하는 작은 습관이 인생의 성공 패턴을 만든다. 인생이 즐거워지는 일상의 작은 비타민을 마련해보자. 이 책을 읽고 나만의 모닝 루틴을 만들면, 아침이 오면 짜증 나기보다는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할 것이다.나에게 아침 5분은 밤 1시간에 맞먹는 효과가 났다. 밤에는 졸린 눈을 비벼가며 몇 번씩 참고서를 봐도 전혀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아침은 정반대였다. 5분에 수십 페이지씩 진도가 나갔고 단번에 내용이 이해됐다. 신기할 정도로 머리가 맑아 지식을 스펀지처럼 쭉쭉 빨아들였다. 일찍 일어나기를 지속시키는 힘은 고정된 아침 습관의 반복에서 나온다. 나에게는 설레는 아침을 맞이하는 일정한 아침 패턴, 즉 나만의 모닝 루틴이 있다. 일어나자마자 일련의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잠자기 전 단계부터 설계된 모닝 루틴은 내 안에 습관으로 자리 잡아 하루를 자동으로 척척 진행하게 해준다. 덕분에 나는 늘 최고의 아침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지금 나의 모닝 루틴은 대략 이렇다. 전날 밤, 아무리 바빠도 저녁 식사를 8시까지 마친다. 샤워 후 5분간 스트레칭을 하고, 취침 전에 5분간 ‘내일 할 일’을 적는다. 11시 30분에 잠들어 6시간 숙면을 하고, 오전 5시 30분에 일어난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방의 커튼을 활짝 젖히고, 햇볕을 쬐며 신선한 공기를 가슴 가득 들이마신다. 샤워하기 전에 체중계에 올라 체중의 변화를 확인한다. 미지근한 온도로 샤워를 하고, 좋아하는 홍차를 마시며 두뇌를 깨운다. 6시가 되면 집필이나 독서를 시작하고, 7시 30분경에는 산책을 하거나 헬스장에 간다. 그 후에는 그대로 카페로 직행해서 중요한 업무를 처리한다.


당신 앞의 10년, 미래학자의 일자리 통찰
김영사 / 최윤식 (지은이) / 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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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소설,일반최윤식 (지은이)
미중 패권전쟁, 부동산 버블 붕괴, 경제구조 재편, 인구 변화, 신기술 혁명이 불러울 창조적 파괴의 시대, 미래의 ‘일자리’는 어떻게 달라지고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가 말하는 변화의 원리와 노동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5가지 거대한 힘. 개인, 기업, 정부, 기관이 변화의 흐름을 알고 미래를 대비하도록 도와주는 2030 미래 한국 리포트 '일, 회사, 능력' 편이다.머리말.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에게 1장. 미래의 일 미래 직업 키워드 1: 성장 미래 직업 키워드 2: 이동 미래 직업 키워드 3: 변화 미래 직업 키워드 4: 소멸 미래 직업 키워드 5: 창조 일자리는 언제, 얼마나 없어질 것인가 변화를 이끄는 힘 5가지 미·중 패권전쟁: 지금 당장 일자리를 바꾼다 경제구조 변화: 10년 후 일자리를 바꾼다 한국 제2차 금융위기: 급격하게 일자리를 바꾼다 한국의 미래 일자리 4가지 시나리오 부동산 버블 붕괴: 일자리 패러다임을 바꾼다 3대 인구구조 변화: 20년 후 일자리를 바꾼다 신기술: 서서히 오랫동안 일자리를 바꾼다 미래에 눈여겨볼 노동자 유형 3가지 2장. 미래의 회사 일하는 방식이 바뀐다 한국에서 리쇼어링은 시기상조다 인공지능 시대의 일터는 어떻게 달라지는가 미래 회사가 눈여겨볼 비즈니스 키워드 미래 공간을 선점하는 자가 미래 산업을 지배한다 미래 산업의 내용: 지능, 자율, 영생 미래 소비자의 문제, 욕구, 결핍에 주목하라 속도와 파괴가 답이다 신기술이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내는 5단계 창직보다 창업을 하라 미래 기술 타임라인으로 보는 한국의 미래 일자리 새로운 직업은 언제 대규모로 출연하는가 미래 기술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다 3장. 미래의 능력 미래의 배움이 달라진다 미래 학교의 교육 방식이 바뀐다 미래에 필요 없는 능력 3가지 미래의 최고 능력, 통찰력 부자가 되는 뇌가 따로 있다 통찰력 훈련을 시작하라 문화 이해력과 기계어 능력을 키워라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일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 기계와 인간은 어떻게 공존하는가 잉여 시간과 잉여 두뇌로 경쟁력을 높여라 미래의 3차원 가상 일터 아시아를 미래 일터로 이용하라 비장의 무기는 인성이다 주 미래의 일자리, 무엇이 달라지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가 예측한 2030 일자리 리포트 대공개 “미래를 완벽하게 맞힐 수 없다. 그러니 이 책에서 예측한 미래를 예언처럼 받아들이지 말고 다양한 가능성이라고 생각하기 바란다. 지금과 또 다른 미래 중 하나라고 말이다. 두려움과 공포로 마음을 가득 채우기보다 논리적이고 확률적인 관점에서 미래를 생각한다면, 두려움을 떨치고 미래를 대담하게 준비할 힘과 지혜 그리고 좋은 방향을 찾을 수도 있다.” ‘미중 패권전쟁 발발’과 ‘2020년 미국 주식시장 대폭락’을 정확하게 예측한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 그가 이번에는 ‘일자리’에 주목했다. ‘일’ ‘회사’ ‘능력’을 중심으로 바라본 미래 한국 리포트, 《당신 앞의 10년, 미래학자의 일자리 통찰》이다. “변화는 무질서하게 일어나지 않는다. 변화에는 원리와 질서가 있다. 미래 노동시장의 변화도 원리와 질서 아래에서 일어난다. 핵심은 ‘변화를 만드는 힘’에 있다.” 저자는 한국 미래 일자리를 바꿀 힘으로 미중 패권전쟁, 부동산 버블 붕괴, 경제구조 재편, 인구 변화, 신기술 혁명에 주목했다. 개인, 기업, 정부, 기관이 변화를 알고 미래를 대비하도록 도와주는 최신 리포트가 지금 공개된다. “일자리 수는 감소하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이 만들어낸 새로운 일자리가 늘어난다” 미래의 방향을 결정지을 5가지 핵심 키워드 최윤식 박사는 미래 직업과 일자리를 예측하는 핵심 키워드를 먼저 제시한다. ①성장, ②이동, ③소멸, ④창조, ⑤변화가 그것이다. 저자의 분석에 따르면, 미래에는 일자리 수가 감소하기보다 증가한다. “기술의 발달로 기존 일자리가 빠르게 사라지고 새로운 일자리는 느리게 생겨나므로, 단기적으로 일자리 총량이 감소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즉 일자리는 ‘성장’한다. 기술의 진보로 개인당 노동력이 극대화되는 질적 ‘성장’도 일어난다 그리고 일자리 수가 증가하는 지역이 ‘이동’한다. 문화적 영향력과 경제력이 집결되는 흐름을 볼 때, 21세기의 주무대는 아시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먼 미래에는 일자리가 늘어나는 장소가 현실에서 가상으로 대이동한다. 대이동과 더불어 일부 직업의 ‘소멸’과 새로운 직업의 ‘창조’가 동시에 진행된다. 공장 기계에 인공지능이 탑재되면 인간은 육체노동을 빼앗길 것이다. 하지만 기계가 위험한 일을 대신해줌으로써 인간은 더 창의적인 일에 도전할 수 있다. 인간의 내면을 이해하고 스토리를 잘 전달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 기회가 올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변화’는 일하는 방식과 장소의 변화를 일컫는다. 원격 일터, 원격 노동자, 전 세계에 흩어져 분산된 팀, 경계가 없고 강력한 협업, 빠르고 유연한 조직이 미래 일터의 주류를 차지한다. 일하는 목적도 돈이 아닌 의미를 창출하는 문화적 행위로 바뀔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중 패권전쟁, 지금 당장 당신의 일자리를 바꾼다” 한국의 노동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5가지 거대한 힘 최윤식 박사는 한국의 노동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의 거대한 힘으로 ①미중 패권전쟁, ②부동산 버블 붕괴, ③경제구조 재편, ④인구 변화, ⑤신기술 혁명을 꼽았다. ①미중 패권전쟁은 한국 사회 일자리에 ‘지금 당장’ 영향을 미친다. “누가 승자가 되든 두 나라 간 힘겨루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중국의 대응전략으로 한국의 경제가 위기를 맞을 것이다.” 최악의 경우 ‘한국의 잃어버린 20년’의 방아쇠가 당겨진다면 “중국과 경쟁하는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들이 글로벌시장에서 점유율 50~80%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 ②부동산시장 패러다임 변화는 ‘5~10년간’ 한국 노동시장에서 중요한 힘으로 작용한다. 한국에서 건설업은 GDP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 활발한 부동산 거래는 금융 및 투자 시장을 움직이기 때문이다. “전체 인구는 늘어나지만 국민의 은퇴 준비 상황, 청년층이 처한 일자리 상황을 고려하면 부동산은 폭등 없이 가격 정상화 궤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 패러다임의 변화는 일자리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다. ③“미래 신산업 시장이 투자 분위기를 주도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면서 세계 경제가 호황 국면으로 진입”하는 경제구조의 변화는 ‘10년 후’ 일자리 규모를 좌우한다. 국가 시스템 전체가 뼈를 깎는 개혁을 단행한다면 일자리에도 훈풍이 불 것이라고 보았다. ④인구구조 변화는 ‘20년 후’에야 결정적인 영향을 발휘할 힘이다.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출산율, 일본보다 빠른 고령화 속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평균수명, 이 3가지는 젊은 시장에서 중장년 시장으로, 소도시에서 대도시로, 구도심에서 신도심으로 일자리를 이동시킨다. ⑤신기술은 서서히 오랫동안 일자리를 바꿀 것이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자율자동차, 가상혁명, 로봇 등이 가져올 노동시장의 변화는 한국의 안과 밖 어느 곳에서도 피할 수 없고, 이로 인해 모두 비슷한 미래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 컴퓨터와 인간지능의 경계는 물론이고 산업 간, 문화 간, 가상과 현실 간 경계가 사라진다. 경계를 파괴하고 창조적으로 융합하는 자가 승리를 거머쥘 것이다. “미래의 부와 권력은 통찰력의 수준에 달려 있다” 당신 앞의 10년을 위해 지금 준비해야 하는 것 ·미래 ‘일’의 키워드를 기억하라 미래에는 스스로 고용 시간과 형태를 결정하는 플랫폼 노동자, 고급 프리랜서, 가상 노동자가 뜰 것이다. 영화를 만들 듯 모였다가 흩어지는 일을 반복한다. 흥미로운 점은 기계가 인간의 일을 소멸시키듯 인간도 기계의 일을 소멸시킨다는 것이다. 미래 인간은 신기술의 도움을 받아 두뇌와 근력을 강력하게 업그레이드해 숙련 기술을 빠르게 학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 ‘회사’의 움직임을 파악하라 소비자는 신기술이 만들어낸 환상에 열광할 것이다. 상식을 뛰어넘는 환상적 기술을 계속 경험하면 자신이 선호하는 가치, 자신이 믿는 신념을 구현할 수 있는 가상의 세계를 갈구하게 되고, 기업은 이에 부응할 것이다. 미래 소비자는 환상을 사고 미래 기업은 환상을 판다. 손, 자동차, 몸을 선점한 자가 미래 산업을 지배한다. ·미래 ‘능력’을 갖추어라 미래 사회에서 누가 가장 오래 살아남고 가장 큰 부와 권력을 갖게 될 것이냐는 오로지 통찰력의 수준에 달려 있다. 패턴화, 일반화, 추상화를 연습해 통찰력을 발휘할 수 있는 뇌를 만들어야 한다. 외국어 능력 대신 기계어 능력, 기억력 대신 창의력을 높여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지식의 유효기간이 짧아지고 있어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다.앞으로 열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이자 지능 시대는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뇌기계의 빠른 진보와 스스로 더 많은 뇌를 사용하는 인간의 변화로, 개인당 노동 능력의 극대화가 일어나 부의 총량이 더욱 증가할 것이다. 지금은 군대를 일으켜 전쟁을 할 수 없다. 경제가 그 일을 대신해 경제전쟁이 전면에 등장한다. 문제는 한국 기업의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경제전쟁이 벌어지면 한국 기업은 큰 후폭풍을 맞는다는 것이다. 기업의 충격은 곧 나의 일자리를 불안하게 만든다. 부동산 ‘정상 가격’의 의미는 2가지다. 평범한 직장인이 20년 정도 성실히 저축하면 살 수 있는 가격이다. 다른 하나는 이런 정상적인 가격에서 약간의 거품 가격이 더해져 중장기적으로 투기가 아닌 ‘정상적’ 투자 매력도가 반영된 가격이다.


연필
서해문집 / 헨리 페트로스키 (지은이), 홍성림 (옮긴이) /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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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소설,일반헨리 페트로스키 (지은이), 홍성림 (옮긴이)
세계적인 공학자이자, 일상 속 사물로부터 공학의 역사와 의미를 끌어내는 헨리 페트로스키의 대표작. 화가들에게는 또 다른 손가락이며, 공학자들에게는 아이디어 자체나 다름없던 도구, 세계를 설계하는 첫 번째 도구이자 학생들이 손에 쥐는 첫 번째 도구, 연필의 탄생에서부터 발전 과정, 산업적 배경, 연필의 발전과 궤를 같이한 공학적 발전 과정까지, 연필에 관한 모든 것. 600여 쪽에 걸쳐 연필을 들여다본다. 처음 발명된 이래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경이롭고 정교한 발명품, 그렇지만 지난 수백 년간 우리 책상 위에 혹은 손가락 사이에 놓이면서 하찮은 취급을 받게 된 작고 가느다란 도구를 말이다. 연필 백과사전이라고도 할 수 있을 이 책은 1989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됐고, 1997년 한국에 번역 출간됐다가 절판됐다. 이후 20여 년 동안 연필을 다룬 책이 여러 권 출간됐지만, <연필>만큼 연필의 탄생에서부터 어원학적 기원, 기술적 발전 과정, 연필을 둘러싼 산업적 배경 등을 넓게 아우르면서도 깊이 파고든 책은 없다. 말하자면 이 책은 연필에 관한 한 가장 고전적인 책이면서도 여전히 가장 현대적인 책이다. 바로 연필 자신이 그러하듯이.서문 1장 우리가 잊고 사는 것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연필 왜 연필을 선택했는가 연필은 역사에 대한 새로운 질문이다 2장 연필의 조상을 찾아서 납과 솔의 정략결혼으로 탄생하다 에디슨의 몽당연필 3장 연필이 없었을 땐 무엇으로 썼을까 진보는 느리고 신중하다 살인 무기라 철필은 사용을 금한다 구식 연필의 흔적 피라미드에서 발굴된 흑연 조각들 4장 연필의 역사 흑연의 기원을 찾아서 흑연에 대한 오해와 이해 5장 어떻게 연필 속에 심을 넣었을까 기록되지 않은 것의 역사 흑연 덩어리로 몇 자루나 만들 수 있을까 6장 더 좋은 연필은 발견인가 발명인가 콩테가 개발한 프랑스식 연필 뉴턴적 패러다임과 에디슨적 패러다임 장인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7장 연필 제조법을 보호하라 전통에서 자유롭지 못한 장인들 기밀 유지는 예나 지금이나 같다 8장 미국에서의 첫 번째 연필 최초의 것들은 소리 없이 사라진다 가구 장인에서 연필 생산자로 마침내 연필을 완성하다 9장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연필 연필 사업에 뛰어든 소로 집안 백과사전에서 새로운 기계로 매끈한 연필 자루에 대한 꿈 작가이자 측량가이며 철학자인 공학자 10장 아주 좋은 것도 더 나아질 수 있다 기술과 과학의 박람회 질 좋은 흑연을 만들어낼 수는 없을까 연필산업의 요람 케즈윅 연필심은 하나가 아니었다 11장 가내 수공업에서 연필산업으로 파버사의 부침, 파버사의 영예 파버는 곧 연필을 뜻한다 가장 연필다운 연필 12장 기계화가 이루어지다 미국에 속속 들어서는 연필 공장들 뒤꽁무니에 지우개를 달다 술잔처럼 연필도 병균을 옮긴다 13장 연필 전쟁 전통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세계대전으로 판도가 바뀌다 어떤 연필이 최고의 연필인가 14장 연필을 지탱하는 것 어떤 나무로 만들면 좋을까 플라스틱 연필의 등장 15장 연필 설계도 태초에 그림이 있었다 연필은 왜 육각형일까 연필을 여러 각도에서 보는 법 설계하는 도구, 설계되는 도구 16장 흑연심에서 세라믹심까지 부러지지 않는 심을 원한다 연필심은 왜 비슷한 모양으로 부서질까 굴뚝과 연필심은 똑같이 부러진다 17장 뾰족한 연필심에 대한 갈망 연필깎이 기계의 등장 미래의 연필, 샤프펜슬 18장 연필 시장 개척사 불모지 소련으로 진출하다 기술자 스카우트 작전 19장 치열한 경쟁과 경기 침체 연필을 표준화하라 전쟁 중에는 고급 연필을 금한다 20장 첨단 기술은 전유물이 아니다 연필 1자루로 50킬로미터를 그린다 가중되는 경쟁, 커지는 견제 후발 업체들이 뛰어들지만 21장 나는 연필이고 나의 의무는 봉사이다 완벽한 것은 없다 연필 숭배자들 연필을 평가하는 잣대 22장 연필의 미래 연필을 만드는 세계는 작은 우주다 세상의 연필을 이해할 때 부록 연필은 이렇게 만든다 연필 마니아들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찾아보기연필을 만든 세계는 작은 우주다 붓에서부터 샤프펜슬에 이르기까지, 연필에 관한 모든 것 세계적인 공학자이자, 일상 속 사물로부터 공학의 역사와 의미를 끌어내는 헨리 페트로스키의 대표작 “굉장히 매력적이다. 《연필》은 발명에서부터 장인, 공학, 생산, 사업 등 연필에 관한 역사를 펼쳐놓는 동시에, 대서양을 사이에 둔 두 대륙의 문화사를 그린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라도 연필을 집어 들 때 경이로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_힐턴 크레이머, 《뉴스데이》 “이 엄청난 책을 읽고 나면 당신은 연필을 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받아들일 것이다.” _래리 킹, 《USA 투데이》 화가들에게는 또 다른 손가락이며, 공학자들에게는 아이디어 자체나 다름없던 도구, 세계를 설계하는 첫 번째 도구이자 학생들이 손에 쥐는 첫 번째 도구, 연필의 탄생에서부터 발전 과정, 산업적 배경, 연필의 발전과 궤를 같이한 공학적 발전 과정까지, 연필에 관한 모든 것! 가장 작고 사소한 도구, 그렇지만 가장 넓은 세계를 만들어낸 도구 책상 위에 이것 하나쯤은 놓여 있을 것이다. 길이는 저마다 다르지만 막 깎은 것이라면 18센티미터 정도일 테고, 손가락 하나보다도 얇은 두께에, 보통은 검은색이지만 빨간색이나 파란색을 낼 수도 있으며, 끝에는 지우개가 달려 있기도 하다. 세상에 수많은 필기구가 등장한 지금까지도 이것은 학교에서나 문방구에서 어김없이 볼 수 있으며, 이것 없이는 수많은 미술작품이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것이 발명되기 전까지 학자, 건축가, 목수, 사무직 노동자 등은 컴퓨터처럼 백업해둘 수도 없는 종이 위에 잉크를 쏟는 바람에 머리를 수없이 쥐어뜯다가 끝내는 작업을 포기해버렸을지도 모른다. “나는 경이로운 방법으로 이 정리를 증명했지만 책 여백이 너무 좁아 여기 옮기지는 않겠다”고 쓴 페르마에게 이것이 없었다면, 그는 이런 휘갈겨 쓴 듯한 메모조차 남기지 못했을 것이다. 휴대하기 간편할뿐더러 나중에 얼마든지 지울 수 있기 때문에 책 여백에 끄적거리기에 더없이 적당한 이것은 바로 ‘연필’이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손에 쥐는 물건들 중에 연필만큼 소홀히 취급되는 것도 없는 듯하다. 어쩌면 누군가는 연필이 너무나 흔하고, 값싸며, 우리가 내뱉는 말만큼이나 일상적인 물건이 됐기 때문이라고 말하겠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연필의 기원이나 역사가 베일에 가려져 있다는 사실은 의아함을 남긴다. 우리는 연필이 무엇인지, 연필을 어떻게 쥐는지는 자연스럽게 알지만, 연필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명됐는지, 누가 흑연을 연필심으로 만들 생각을 했는지, 또 그것을 어떻게 나무 자루 안에 끼워 넣을 생각을 했는지는 알지 못한다. 그것이 기록으로 남겨지지도, 전해지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기념비적인 건축물을 짓는 데 쓰인 주춧돌이며 연장, 설계도면 따위는 조심스럽게 보존되어 박물관에 전시되기까지 하지만, 설계사들이 가장 처음 집어 들었을 연장이자 주춧돌을 어디에 놓을지 결정했을 연필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것을 설계했으면서도 정작 자신이 어떻게 설계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는 이 모순은 우리가 연필을 대하는 태도를 정확하게 짚어준다. 우리는 연필이 만든 세계를 살아가면서도 연필 자체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 어쩌면 다른 누군가는 연필이 향수 어린 소품이나 구식 필기구가 됐기 때문이라고 말하겠지만, 연필이 아닌 애플 펜슬 같은 전자식 필기구를 사용하는 시대에 이르러서도 우리는 여전히 HB 연필이나 4B 연필을 택하듯이 진하기를 조절하고, 선 두께를 조절하며, 지우개 버튼으로 필기 자국 위를 문질러 쓱싹쓱싹 지울 뿐만 아니라, 연필을 쓰는 것과 같은 필기감을 원한다. 다른 많은 사물이 그러하듯이, 최초의 것들은 이렇게 소리 없이 사라진다. 이 책 《연필》은 600여 쪽에 걸쳐 바로 이 연필을 들여다본다. 처음 발명된 이래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경이롭고 정교한 발명품, 그렇지만 지난 수백 년간 우리 책상 위에 혹은 손가락 사이에 놓이면서 하찮은 취급을 받게 된 작고 가느다란 도구를 말이다. 연필 백과사전이라고도 할 수 있을 이 책은 1989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됐고, 1997년 한국에 번역 출간됐다가 절판됐다. 이후 20여 년 동안 연필을 다룬 책이 여러 권 출간됐지만, 《연필》만큼 연필의 탄생에서부터 어원학적 기원, 기술적 발전 과정, 연필을 둘러싼 산업적 배경 등을 넓게 아우르면서도 깊이 파고든 책은 없다. 말하자면 이 책은 연필에 관한 한 가장 고전적인 책이면서도 여전히 가장 현대적인 책이다. 바로 연필 자신이 그러하듯이.이 책에서 나는 평범한 연필의 역사와 상징성을 통해 공학에 접근하기를 택했다. 어디에나 있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단순한 이 물건은 우리 누구든 손에 쥐어볼 수 있고, 한번 써볼 수도 있고, 그것에 대해 감탄할 수도 있다.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이미 연필이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안다. 하지만 연필이 어디서 유래했는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알지 못한다. 연필에 대한 고찰은 곧 공학에 대한 고찰이며, 연필에 대한 탐구는 바로 공학에 대한 탐구이다. _서문 중에서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메인주 숲maine woods으로 20일간 여행을 떠나면서 꼭 챙겨 가야 할 물건들을 쭉 적어보았다. 이 목록을 보면, 일단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몽땅 가져갈 생각이었던 듯하다. … 그렇지만 소로 자신은 줄곧 챙겨 다니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일러줄 때는 빠뜨린 물건이 하나 있었다. 이것 없이는 쏜살같이 달아나는 동물이나 뿌리째 뽑아 가져가기에는 너무 큰 식물을 스케치할 수 없다. 이것 없이는 나뭇잎을 눌러놓는 식물 채집용 압지나 풍뎅이를 잡아넣은 곤충 채집통에 라벨을 써 붙일 수도 없다. 이것 없이는 힘들여 잰 치수를 적어놓을 수도 없고, 기껏 챙겨 온 종이에 편지를 써서 집으로 부칠 수도 없다. 물론 목록을 작성할 수도 없다. 연필이 없다면, 소로는 메인주 숲속에서 길을 잃었을지도 모른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영국 수수께끼 가운데 연필에 관한 것이 있다. “나는 광산에서 태어났습니다. 평생 나무 상자에 갇혀 절대로 밖으로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이 나를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는 연필을 어떻게 만드는가가 진짜 수수께끼였다. 어떻게 나무 자루 속에 심을 집어넣는 걸까? 나무 막대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소시지 속을 채우듯 심을 채워 넣는 걸까? 아니면 연필심 용해액을 구멍에 들이붓는가? 그도 아니면 부러지기 쉬운 그 기다란 연필심을 조심스럽게 구멍에 끼워 넣는가?


2020 시나공 워드프로세서 실기
길벗 / 길벗 R&D, 강윤석, 김우경, 김용갑, 김종일 (지은이) / 2019.10.15
17,000원 ⟶ 15,300원(10% off)

길벗소설,일반길벗 R&D, 강윤석, 김우경, 김용갑, 김종일 (지은이)
시험에 꼭 나오는 기능만 17가지로 압축하여 따라하기 형식으로 구성하였으며, 상공회의소에서 출제기준으로 공지한 A, B, C형을 완벽하게 분석하여 어떤 유형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연습문제>를 배치하여 앞에서 배운 기능을 확실히 익힐 수 있고 새롭게 추가된 출제유형을 반영한 모의고사 20회와 최신기출문제로 새로운 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1부] 기본기 다지기 채점 프로그램을 사용하려면? 실습용 데이터 파일을 사용하려면? 00 준비운동 1. 워드프로세서 시험, 이것이 궁금하다. - 시나공 Q&A 베스트 2. 시험 접수부터 자격증을 받기까지 한눈에 살펴볼까요? 3. 한눈에 보는 워드프로세서 실기 시험 절차 4. 워드프로세서 실기 시험, 이렇게 준비하세요! - 전문가의 조언 1장. 자가진단 및 대책 Section 00 한눈에 보는 워드프로세서 실기 Section 01 용지 설정 Section 02 다단 설정 Section 03 쪽 테두리 Section 04 기본 입력 Section 05 정렬 Section 06 글자 모양 변경 Section 07 글상자 / 누름틀 Section 08 문단 첫 글자 장식 Section 09 한자 변환 Section 10 책갈피 / 하이퍼링크 Section 11 스타일 Section 12 표 작업 Section 13 차트 Section 14 그림 삽입 Section 15 머리말 / 꼬리말 Section 16 각주 / 하이퍼링크 Section 17 쪽 번호 2장. 실제 시험장을 옮겨 놓았다! 1. 입실(시험 시작 30분 전) 2. 환경 설정(시험 시작 20분 전) 3. 시험 준비 및 유의사항 확인 4. 시험 시작(문제 확인) 5. 워드프로세서 실기 시험 작업 순서 6. 문서 작성 시작 7. 확인하고 저장하기 8. 문제지 제출하고 퇴실하기 [2부] 실전처럼 연습하기 실전 모의고사 01회 실전 모의고사 02회 실전 모의고사 03회 실전 모의고사 04회 실전 모의고사 05회 실전 모의고사 06회 실전 모의고사 07회 실전 모의고사 08회 실전 모의고사 09회 실전 모의고사 10회 실전 모의고사 11회 실전 모의고사 12회 실전 모의고사 13회 실전 모의고사 14회 실전 모의고사 15회 실전 모의고사 16회 실전 모의고사 17회 실전 모의고사 18회 실전 모의고사 19회 실전 모의고사 20회 [3부] 최신기출문제 최신기출문제 1회 최신기출문제 2회 최신기출문제 3회 최신기출문제 4회 최신기출문제 5회시험에 꼭 나오는 기능만 17가지로 압축하여 따라하기 형식으로 구성하였으며, 상공회의소에서 출제기준으로 공지한 A, B, C형을 완벽하게 분석하여 어떤 유형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연습문제>를 배치하여 앞에서 배운 기능을 확실히 익힐 수 있고 새롭게 추가된 출제유형을 반영한 모의고사 20회와 최신기출문제로 새로운 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자동 채점 프로그램으로 간단하게 오답 체크> 자동 채점 프로그램이 들어 있어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푼 후 점수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틀린 부분만 찾아서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의 마음으로 만든 책 - 시나공 - 최단 학습 기간으로 합격 점수 80점 이상을 얻을 수 있는 학습 전략! 워드프로세서 실기 시험은 타자속도보다 시험에서 요구하는 편집 기능을 숙달하여 편집 지시사항을 빠르게 처리하는 것과 감점 요인을 정확히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문제별 전략대로 공부하세요 - 채점 기준 그대로 공부한다! 당연히 합격할 줄 알았는데 떨어졌다고요? 시험지와 똑같이 작성해도 감점될 수 있습니다. 채점 기준을 정확히 아는 것이 바로 학습의 요령입니다. 시나공에서 채점 기준을 시원하게 밝혀드립니다. -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들의 궁금증 완전 해결! 시나공 홈페이지(sinagong.gilbut.co.kr)에 15년간 쌓인 50만 회원들의 질문과 답변 데이터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1분 1초가 아까운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100% 반영하였습니다.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수험생 지원센터 운영’ 공부하다 답답하거나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시나공 카페 ‘묻고 답하기’ 게시판에 질문을 올리세요. 길벗알앤디의 전문가들이 빠짐없이 답변해드립니다. 이메일(qna@gilbut.co.kr)로 질문해도 빠른 시간 내에 답변을 보내드립니다. - ‘합격 보장’ 이메일 안내 서비스 제공 <최신기출문제 3회분 및 해설> 최근에 출제된 기출문제 3회분에 문제마다 자세한 설명이 달려있어서 마무리 공부로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최신기출문제로 현장 감각을 키우세요.


멋진 신세계
소담출판사 / 올더스 헉슬리 (지은이), 안정효 (옮긴이) / 2019.09.25
14,000원 ⟶ 12,600원(10% off)

소담출판사소설,일반올더스 헉슬리 (지은이), 안정효 (옮긴이)
암울한 미래 세계를 그린 뛰어난 현대 고전을 남긴 올더스 헉슬리는 명문 집안 출신의 영국 작가로서 광범위한 지식뿐 아니라 예리한 지성과 우아한 문체, 그리고 때로는 냉소적인 유머 감각으로 유명하다. 그가 1932년에 발표한 작품 <멋진 신세계>는 금세기에 미래를 가장 깊이 있고 날카롭게 파헤친 작품 중의 하나로 평가받는다. <멋진 신세계>는 과학이 최고도로 발달해 사회의 모든 면을 관리.지배하고, 인간의 출생과 자유까지 통제하는 미래 문명 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인간성을 상실한 미래 세계를 신랄하게 풍자하는 한편, 신의 영역을 넘보는 인간의 오만함을 경고.비판한다. 또한 조지 오웰의 <1984>와 마찬가지로 충격적인 미래 예언을 통해 인간의 자유와 도덕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가족이라는 유대가 사라진 세계, 죽음까지도 익숙해지도록 길들이기 훈련을 받는 세상에서 인간은 최소한의 존엄성과 인간적 가치, 그리고 스스로 생각할 자유마저 박탈당한다. 이곳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다섯 계급으로 나뉘어, 인류를 맞춤형으로 대량 생산한다. 하나의 난자에서 수십 명의 일란성 쌍둥이들이 태어나고, 이들은 끝없이 반복되는 수면 학습과 세뇌를 통해 어떠한 의문도 갖지 않고 정해진 운명에 순응한다. 노화도 겪지 않고, 책임도 도덕도 없이 문란한 성관계를 맺고, 정신적인 외로움도 느끼지 않는다. 정해진 노동 시간 이외에는 단순한 자극으로만 이루어진 오락들로 꽉 짜여 있으며, 혹 나쁜 기분이 들거나 고통스러운 일을 겪으면 항상 소마라는 가상의 약을 통해 즉각적인 쾌감을 경험한다. 그러던 어느 날, 신세계와 격리된 원시 지역에서 살고 있던 야만인 존이 우연히 이곳에 초대받는다.머리글 _008 제1장 _030 제2장 _052 제3장 _067 제4장 _106 제5장 _126 제6장 _146 제7장 _174 제8장 _196 제9장 _221 제10장 _229 제11장 _238 제12장 _265 제13장 _285 제14장 _303 제15장 _317 제16장 _329 제17장 _348 제18장 _364 옮긴이의 말: 현재를 예언하는 소설 _3tvn 요즘 책방 책읽어 드립니다 추천도서 충격적인 미래 문명 비판 문학의 고전, 『멋진 신세계』 속 냉혹한 미래상은 이미 현재 진행 중이다! 올더스 헉슬리의 예언적 소설 『멋진 신세계』는 금세기에 미래를 가장 깊이 있고 날카롭게 파헤친 작품 중의 하나다. 현대식 에덴동산에서의 삶을 그린 이 이야기는 자유와 도덕 개념이 낡은 넝마가 되어버린 현대 문명사회를 회화적으로 묘사하여 그 속에 내포된 위험을 경고한다. 뼈아프게 비판하고 고결하게 지키려는 헉슬리의 웅변적인 인간 선언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_「새터데이 리뷰Saturday Review」 암울한 미래 세계를 그린 뛰어난 현대 고전을 남긴 올더스 헉슬리는 명문 집안 출신의 영국 작가로서 광범위한 지식뿐 아니라 예리한 지성과 우아한 문체, 그리고 때로는 냉소적인 유머 감각으로 유명하다. 그가 1932년에 발표한 작품 『멋진 신세계』는 금세기에 미래를 가장 깊이 있고 날카롭게 파헤친 작품 중의 하나로 평가받는다. 『멋진 신세계』는 과학이 최고도로 발달해 사회의 모든 면을 관리·지배하고, 인간의 출생과 자유까지 통제하는 미래 문명 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인간성을 상실한 미래 세계를 신랄하게 풍자하는 한편, 신의 영역을 넘보는 인간의 오만함을 경고·비판한다. 또한 조지 오웰(George Orwell)의 『1984』와 마찬가지로 충격적인 미래 예언을 통해 인간의 자유와 도덕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미 『멋진 신세계』에서 인간이 구성해놓은 미래의 전주곡이 진행되는 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헉슬리의 풍자적이면서도 냉혹한 미래상이 앞으로 얼마나 현실로서 대두될지 사뭇 관심거리일 수밖에 없다. 헉슬리가 그리는 이 소름 끼치는 미래상은 더 이상 공상소설이 아니다. 이것은 인간성이 맞게 될 위기를 다루는, 인간을 소재로 삼은 작품이다. 『멋진 신세계』에서는 전체주의 국가가 인간을 파멸시키는 참혹한 과정이 생생하게 드러나며 유토피아가 곧 파멸이라는 역설이 두드러지고, 문명의 발달과 인간의 몰락이라는 반비례 원칙을 제시한다. 지금, 헉슬리가 『멋진 신세계』에서 설정해놓은 악몽이 빠른 속도로 우리를 향해 달려오고 있다. 현대 과학 문명의 발달과 함께 점차 개성과 인격을 상실해가는 오늘날, 지금 세태의 종착지는 과연 어디인가. 자궁에서 무덤에 이르기까지, 인간을 설계하고 통제하는 세상에서 인간은 어느 만큼이나 인간일까? 가족이라는 유대가 사라진 세계, 죽음까지도 익숙해지도록 길들이기 훈련을 받는 세상에서 인간은 최소한의 존엄성과 인간적 가치, 그리고 스스로 생각할 자유마저 박탈당한다. 이곳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엡실론까지 다섯 계급으로 나뉘어, 인류를 ‘맞춤형’으로 대량 생산한다. 하나의 난자에서 수십 명의 일란성 쌍둥이들이 태어나고, 이들은 끝없이 반복되는 수면 학습과 세뇌를 통해 어떠한 의문도 갖지 않고 정해진 운명에 순응한다. 노화도 겪지 않고, 책임도 도덕도 없이 문란한 성관계를 맺고, 정신적인 외로움도 느끼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오로지 쾌락과 만족감뿐이다. 정해진 노동 시간 이외에는 단순한 자극으로만 이루어진 오락들로 꽉 짜여 있으며, 혹 나쁜 기분이 들거나 고통스러운 일을 겪으면 항상 소마(soma)라는 가상의 약을 통해 즉각적인 쾌감을 경험한다. 마약과도 같은 소마는 사람들의 정신을 지배하고, 사고할 능력을 빼앗는다. 때문에 이 완벽한 유토피아에서는 누구나 다 행복하다. 그러던 어느 날, 신세계와 격리된 원시 지역(Reservation)에서 살고 있던 ‘야만인’ 존이 우연히 이곳에 초대받는다. 그는 처음 보는 고도의 과학 문명과 모든 것이 완벽하게 설계된 세계에 감탄하지만, 소수의 지배자들에게 통제받으며 조작된 행복에 길들여진 ‘백치’와도 같은 사람들의 모습에 점차 환멸을 느낀다. 결국 그는 문명에 절망하고 좌절한 채 다시 원시 지역으로 떠나간다. “하지만 난 안락함을 원하지 않습니다. 나는 신을 원하고, 시를 원하고, 참된 위험을 원하고, 자유를 원하고, 그리고 선을 원합니다. 나는 죄악을 원합니다.” “사실상 당신은 불행해질 권리를 요구하는 셈이군요.” 무스타파 몬드가 말했다. 야만인이 도전적으로 말했다. “나는 불행해질 권리를 주장하겠어요.” “늙고 추악해지고 성 불능이 되는 권리와 매독과 암에 시달리는 권리와 먹을 것이 너무 없어서 고생하는 권리와 이(虱)투성이가 되는 권리와 내일은 어떻게 될지 끊임없이 걱정하면서 살아갈 권리와 장티푸스를 앓을 권리와 온갖 종류의 형언할 수 없는 고통으로 괴로워할 권리는 물론이겠고요.” 한참 동안 침묵이 흘렀다. “나는 그런 것들을 모두 요구합니다.” 마침내 야만인이 말했다. _ 본문 362~363쪽 헉슬리는 야만인 청년 존을 통해 두 세계, 즉 유토피아 세계와 원시 세계를 비교함으로써, 우리의 현재와 미래상을 병립시켜 보여준다. 오로지 최대의 능률과 발전만을 목표로 삼는 현대 과학 문명에 대해 신랄한 비판과 함께, 곧 도래할 섬뜩한 미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낸다. 그렇다면 과연 인간에게는 무엇이 참된 이상향이며, 우리들은 그곳에 다다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그 해답을 알아내는 것은 우리에게 여전히 중요한 숙제로 남아 있다. 번역의 대가 안정효의 최신 완역 개정판, 독점 출간 이번 『멋진 신세계』는 『하얀 전쟁』, 『은마는 오지 않는다』,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안정효의 오역 사전』 등의 저자이자 번역의 대가인 안정효의 최신 완역판으로, 오역을 최소화하고 원서의 표현에 충실히 따랐으며, 더욱 세세한 설명과 뛰어난 문학적 표현으로 고전 작품을 읽는 참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세계 미궁의 최심부로 향하자 12
㈜소미미디어 / 와리나이 타리사 (지은이), 우카이 사키 (그림), 박용국 (옮긴이) / 20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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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소설,일반와리나이 타리사 (지은이), 우카이 사키 (그림), 박용국 (옮긴이)
디아와 히타키를 되찾고, '바람의 이치를 훔치는 자' 티티를 고향으로 보내주기 위해, 비아이시아 국으로 향하는 카나미 일행. 한편, '나무의 이치를 훔치는 자' 아이드는 왕도에서 카나미와의 결전을 착착 준비하고 있었다. 모든 것은 '로드'를 위한 일. 기억의 끝에 있는 '대가'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그리고 아이는, 그 눈동자 속에서 해답을 깨닫는다. "누님. 다행입니다. 이번에는 늦지 않았습니다." 천 년보다도 더 긴 찰나의 '지금' '여기'서, 기나긴 외도가 끝난다. 흰 벚꽃으로 가득한 '제40층의 시련'의 귀로를, 두 아이가 걸어간다.1. 재상2. 비아이시아 성의 결투3. 아이드4. 두 아이가 40층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긴 이야기가, 지금 여기서 하얗게 물들다.5. 에필로그- 다시 피는 『피에리스 아이시아』디아와 히타키를 되찾고, 『바람의 이치를 훔치는 자』 티티를 고향으로 보내주기 위해, 비아이시아 국으로 향하는 카나미 일행. 한편, 『나무의 이치를 훔치는 자』 아이드는 왕도에서 카나미와의 결전을 착착 준비하고 있었다.-- 모든 것은 『로드』를 위한 일. 기억의 끝에 있는 『대가』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그리고 아이는, 그 눈동자 속에서 해답을 깨닫는다.“-- 누님. 다행입니다. 이번에는 늦지 않았습니다”천 년보다도 더 긴 찰나의 『지금』 『여기』서, 기나긴 외도가 끝난다.흰 벚꽃으로 가득한 『제40층의 시련』의 귀로를, 두 아이가 걸어간다.[저자 소개]와리나이 타리사 지음아이드 선생님이 등장하는 8권부터 여기까지가 비아이시아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이 좋아요.우카이 사키 일러스트판타지의 등장인물, 장면이나 매수에 제한이 있는 라이트노벨의 삽화를 그리다 보면, 아무래도 아이콘이라는 의미에서 같은 의상만 그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캐릭터의 복장에 배리에이션을 만드는 게 매번 신선하고 재미있습니다.


다크룸
arte(아르테) / 수전 팔루디 (지은이), 손희정 (옮긴이) /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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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아르테)소설,일반수전 팔루디 (지은이), 손희정 (옮긴이)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70대에 트랜스여성이 된 자기 아버지의 역사를 10년에 걸쳐 취재해 쓴 회고록이다. 보편과는 거리가 있는 개인사를 주제로 한 글이지만 『다크룸』은 저널리스트다운 취재력과 확고한 객관성으로 홀로코스트와 트랜스섹슈얼리티의 역사, 그리고 헝가리와 미국을 포함한 국제적 정체성 정치의 오늘까지를 포착한다. 또한 노련한 작가로서 성취한 놀랍고 탄탄한 필치로 이처럼 특유한 아버지-딸 서사를 통해 보편적인 울림을 전하며 만연한 문화적 규범들을 해체해 낸다. 이로써 팔루디는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것이라는 페미니즘의 명제를 본인의 삶과 작업에서 체현한다.한국어판 서문 서문 : 추적 1부 1장 귀환과 출발 2장 뒷창문 3장 원본과 사본 4장 가정 불안 5장 당신이 되어야 했던 그 사람 6장 그건 더 이상 내가 아니야 7장 조각난 그의, 아니 그녀의 몸 8장 조국의 재단 앞에서 9장 라더이 9번지 2부 10장 좀 더 다른 어떤 것 11장 어떤 경우이건, 숙녀는 숙녀인 법 12장 마음은 블랙박스다 13장 잊는 법을 배우기 14장 일종의 정신장애 15장 그랜드호텔로열 16장 하느님은 그들을 욕되게 하셨도다 17장 적응이라는 미묘한 독 18장 위험에서 벗어나서 19장 환자의 변화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3부 20장 주여, 헝가리인을 불쌍히 여기소서! 21장 오직 여자 스텝만 22장 다 갚았다 23장 빠져나갈 수 있다는 걸 기억하라 24장 세계의 수태 25장 탈출 옮긴이의 글(손희정) 추천의 글(한채윤, 박한희, 최현숙)『백래시』의 저자 수전 팔루디의 신작! 퓰리처상을 수상한 저널리스트이자 페미니스트 저술가로서 폭력적이던 가부장에서 70대 트랜스 여성이 된 아버지를 회고하다 * 뉴욕타임스 · 커커스 논픽션 부분 올해의 책 * 퓰리처상 파이널리스트 * 순수하고 안정된 정체성이란 차별과 배제, 폭력 없이 작동하지 않는다. 우리에게 필요한 이분법은 삶과 죽음, 단 하나뿐이다. 한채윤, 『여자들의 섹스북』 저자 다양한 경계를 넘나들며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싶은 모든 이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박한희, 희망을만드는법 변호사 부모의 생애를 추적하는 글쓰기는 잡년 되기를 각오하는 일이다. 불화와 폭력을 남기고 떠난 아버지의 생애를 페미니스트 딸이 추적하는 일은, 위태롭고 분열적이어서 매혹적이다. 최현숙, 『작별 일기』 저자 페미니스트의 자질이란 이런 것이 아닌가. 개인을 존중하면서 폭력의 구조에 저항하는 것. 자극적이고 쉬운 이미지를 유포하기 보다는 기꺼이 함께 사유하기를 자처하는 것. 이 책은 또 다른 트랜스젠더 역사 쓰기이다. 손희정, 문화평론가 퓰리처상 수상 저널리스트의 10년에 걸친 취재로 완성된 가장 내밀한 삶이자 보편적인 역사! 『백래시』를 이은 ‘팔루디 연작’의 완성 『다크룸』 한국어판 출간 개인적인 이야기가 결국은 정치적인 이야기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페미니즘은 결국 옳았던 셈이다. 우리의 사적인 삶과 공적인 삶 사이에 경계란 없다. _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2017년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오른 『다크룸-영원한 이방인, 내 아버지의 닫힌 문 앞에서』는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70대에 트랜스여성이 된 자기 아버지의 역사를 10년에 걸쳐 취재해 쓴 회고록memoir이다. 보편과는 거리가 있는 개인사를 주제로 한 글이지만 『다크룸』은 저널리스트다운 취재력과 확고한 객관성으로 홀로코스트와 트랜스섹슈얼리티의 역사, 그리고 헝가리와 미국을 포함한 국제적 정체성 정치의 오늘까지를 포착한다. 또한 노련한 작가로서 성취한 놀랍고 탄탄한 필치로 이처럼 특유한 아버지-딸 서사를 통해 보편적인 울림을 전하며 만연한 문화적 규범들을 해체해 낸다. 이로써 팔루디는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것이라는 페미니즘의 명제를 본인의 삶과 작업에서 체현한다. 성별이분법에 기반한 여성성/남성성 신화의 위기, 그리고 거기에 수반한 ‘화가 난 젊은 남자들’의 탄생과 영웅적 남성성 재건을 향한 열망/좌절은 『백래시』에서 시작되어 『스티프트』, 『테러 드림』, 그리고 『다크룸』으로 이어지는 ‘팔루디 연작’을 관통하는 주제다. 『다크룸』은 방법론 면에서도 취재와 인터뷰, 거기에 대한 페미니스트적 해설을 담으며 팔루디 연작을 완성한다. 무엇보다『다크룸』에서는 제2물결 페미니스트로서 자신과 불화했던 아버지라는, 가장 내밀하고 사적인 출발점에서 천착해 왔던 젠더 정체성이란 창을 경유하며 인종, 민족, 국가, 종교 등 보다 넓은 스펙트럼으로 탐구의 폭과 범위를 확장해 나간다. 어린 시절 팔루디의 기억 속 아버지는 마초적이고 폭력적이던, 전형적인 가부장이었다. 그런데 그 아버지가 이혼 후 가정을 떠난 지 수십 년 만에 이메일을 보내 ‘특별한 변화’를 알린다. 76세인 팔루디의 아버지는 태국에서 성별 정정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과 함께 빨간 스커트에 하이힐을 신은 자기 사진에 ‘스테파니’라는 새 이름을 적어 자기를 소개한다. 딸은 이 극적인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모국인 헝가리로 돌아간 아버지를 직접 찾아가 역사와 개인사의 격랑 속에 늘 자신을 가장해야 했던 아버지의 여러 이름과 정체성 들을 만난다. 부다 지역의 귀공자, 유대인 이슈트반 프리드먼으로 태어난 아버지는 헝가리의 민족 동화 정책에 경도되어 열여덟에 ‘가장 헝가리 민족다운’ 이름, 팔루디로 직접 성을 바꾸었다. 헝가리 민족의 동화를 부르짖던 헝가리는 유럽 어느 곳보다 적극적으로 유대인 학살에 가담했고, 이슈트반 팔루디는 학살의 희생자가 되기보다 나치 완장을 차고 ‘비유대인’을 연기하며 살아남기를 선택했다. 유대인 탄압을 피해 도미해서는 사진 조작 전문가 스티븐으로 살며 ‘정상가족’의 가장이 되기를 선택했다. 이혼이란 실패와 함께 스티븐은 생애 마지막 시기를 ‘모국’ 헝가리에서 정숙한 노부인 스테파니로 보낸다. 이 모든 여정 속에 영원한 이방인이었던 이슈트반, 스티븐, 스테파니는 자기가 속한, 자기가 ‘선택’한 정체성 안에서 ‘진짜’ 자신을 찾을 수 있었을까? 언제나 불가해한 존재였던, 자기만의 암실 속에 갇혀 있던 아버지를 만난 딸은 굳게 닫혀 있던 아버지라는 문을 끈질기게 두드린다. 1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거의 모든 정체성의 경계들을 톺아 가며 오직 한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추적한 결과물은 그저 한 사람의 서사로 그치지 않는다. 『다크룸』은 정체성들의 경계에서 부침하는 현대인 모두와 공명하는 역사다. ‘정상적인, 진짜, 여성’이란 무엇인가? ‘진부한 정상성’을 교란하는 여성 됨, 페미니스트 됨에 대한 직면 페미니스트로서 나의 정체성은 아버지가 겪은 ‘정체성 위기’의 잔해, 자신이 선택한 남성적인 페르소나를 주장하지 못했던 좌절에서 태어났다. 내가 벗어나지 못했던 것은 아버지였다. _본문 중에서 오랜 시간 페미니즘 저술가로 살아온 저자에게 트랜스젠더 아버지는 “반드시 써야만 하는” 주제였다. 많은 페미니스트 각성 서사와 마찬가지로 여성, 제2물결 페미니스트라는 저자의 정체성은 성차별적인 편견에 젖은 사회와 가부장 아버지의 폭압이 짓이긴 그곳에서 일어섰기 때문이었다. 저자에게 정체성, 즉 “내가 누구다라는 감각”은 위협의 반작용으로 강해진 무엇들이었다. 때문에 그 위협의 주체였던 그가 이전에는 “공격적인 마초 맨을 가장”했지만, 언제나 자신은 여자였고 이제는 성별 정정 수술을 받아 ‘진짜 여자’가 되었다는 선언은 아버지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필연적으로 아버지의 역사를 더듬어 아버지와 직면하는 일은 저자 자신의 여성 됨, 페미니스트 됨에 대한 직면이었다. 수십 년 만에 재회한 아버지가 보이는 모습은 성별이분법을 강화하는, “평범한 사람들을 기분 나쁘게 만드는” 바로 그 트랜스섹슈얼의 이미지들로 가득했다. 무력하고 순종적인 하녀, 꽃무늬 스커트와 진주 귀고리로 꾸민 숙녀로의 전환. 도서관 서가에 꽂힌 수많은 트랜스젠더 회고록에서 발견한 서사 역시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팔루디는 그 장면들을 맥락에서 떼어 내 단편적인 이미지로 박제함으로써 누군가를 혐오의 대상으로 배제하지 않았다.” 저자는 이 진부한 이미지 앞에서 진부한 페미니스트로 반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트랜스섹슈얼리티가 구성된 역사부터 추적해 나간다. 1952년 덴마크에서 성별 정정 수술을 받고 귀국한 퇴역 군인 크리스틴 조센슨의 소식은 미국 전역에서 가장 화제에 오른 뉴스였다. 스티븐 팔루디는 이 때 처음으로 성전환 가능성을 고려했고, 미국은 해리 베냐민이라는 ‘성전환증의 아버지’의 탄생을 맞게 된다. 베냐민은 ‘성전환증’을 질환으로 정의하고, 치료법을 저술하고 관련 논문들을 발표했으며, 이는 후임자들에게 금과옥조가 되었다. 더불어 이 시기 형성된 ‘비정상’인 트랜스섹슈얼들을 무리 없이 ‘정상’처럼 보이게 하는 것, 즉 ‘패싱passing’되도록 하는 것이 그들을 돕는 것이라는 관점까지도 후임자들에게 이식됐다. 이 시기는 전후 미국 사회가 ‘정상성’을 복구하려 애쓰던 시기였다. 자연스레 사회 안정을 위해 성별이분법, 이성애 중심 가족을 기준으로 정상과 비정상을 가르는 성 보수화 전략이 동원됐다. 트랜스섹슈얼들은 당시 사회가 용인한 ‘정상적’인 여성성과 남성성으로 자신을 표현해야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도, 사회적으로 존재를 승인받을 수도 있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은 베냐민의 영향력만큼이나 오래 지속됐다. 옮긴이의 글에서 지적하듯, 트랜스젠더의 정체성은 사회가 구축한 성별이분법 속 여성성과 남성성 안에서 구성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질문의 장에 올려놓아야 하는 것은 트랜스젠더의 젠더 수행” 보다는 “이 사회가 정상성의 경계를 긋고, 그 경계를 구성원들에게 강요하는 방식”이어야 함을 『다크룸』이 그리는 자장은 분명하게 드러낸다. 홀로코스트와 트랜스섹슈얼리티의 역사를 교차하며 ‘정체성’ 바깥, 존재 본연의 존엄함을 조명하다! 개인의 회고록에서 시대 전체의 역사를 꿰어 낸 기념비적 저작! 성차별과 인종주의, 그리고 파시즘이 맺고 있는 관계에 대한 치열한 탐구이자 ‘도대체 정체성이란 무엇인가?’라는 풀기 어려운 문제에 대한 하나의 흥미로운 대답 _옮긴이의 말 중에서 홀로코스트 생존자였던 아버지의 역사를 되짚는 과정에서 저자를 끌어당긴 것은 유럽의 ‘성별화된’ 기독교적 반유대주의였다. 1922년 나치 독일의 대변자였던 한스 블뤼허, 나치의 내무장관 빌헬름 프리크, 나치의 친위대장 하인리히 힘러 역시 아리아인인 독일인은 남성적이며 유대인은 여성적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이 젠더화된 편견 아래 유대인 여성은 매혹적인 유혹자로 대상화되었고, 유대인 남성은 발기부전, 동성애자, 정신병자, 괴물로 낙인찍혔다. 근대 파시스트 국가에서 만연했던 이 반유대주의적 믿음은 여러 유대인 작가, 학자, 의사, 정치인 들에 의해 내면화되고 더 널리 퍼졌다. 유대인이라는 정체성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도 반유대주의적 태도를 내면화한 아버지의 모습 역시 그와 다르지 않았다. 브라질과 미국을 거쳐, 유대인 남성과 미국인 남성을 거쳐 ‘이방인’으로 떠돌던 긴긴 방황 끝에 돌아온 헝가리에서도 스테파니 팔루디는 이방인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다. 혼란과 빈곤을 기회 삼아 헝가리에서는 우파 정권이 득세했으며, 정부의 묵인 아래 극우주의자들은 “정체성의 보호”라는 구호를 앞세워 유대인과 집시에 대한 증오 범죄를 끊임없이 저질렀다. 새로운 정체성의 구축과 국가 안정을 내세우며 보수화된 헝가리에서는 유대인 못지않게 성소수자에 대한 테러와 혐오 역시 격화됐다. 규범을 벗어난 섹슈얼리티는 우파 청년들에게 자기 민족을 보호하기 위해 처단해야 할 적이었다. 1968년, 에릭슨은 자신이 정의했던 정체성 개념의 허상을 고백하며, 다채롭고 서로 모순되는 삶의 단계와 양상 들을 부정하며 ‘완벽한 범주’를 고집하는 ‘전체주의’적 의지는 독재로 이어진다고 결론 내린다. 자기 자신, 자기 자신을 구성한 아버지, 그리고 그 아버지를 구성한 인종, 젠더, 성별이 구성된 역사를 추적한 10년 여정의 끝에서 저자가 우리에게 필요한 이분법 단 한 가지가 ‘삶과 죽음’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거기에 있다. 여성성이든 남성성이든, 어떤 종교, 정치, 국가적 정체성이든 자기 정체성의 독재자가 되지 않는 한, 한 사람의 삶을 담을 수 있는 ‘완벽한 범주’란 없다. 성별 정체성과, 내셔널리즘에 대한 주장이 어디에서나 악성적으로 퍼지고 있는 세계에서, 매우 개인적인 이야기인 『다크룸』이, 또한 그리고 어쩌면, 우리 시대의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거기에 있다. [미디어 소개] ☞ 한겨레 2020년 1월 3일자 기사 바로가기 ☞ 경향신문 2020년 1월 8일자 기사 바로가기 ☞ 경향신문 2020년 1월 14일자 기사 바로가기 ☞ 경향신문 2020년 1월 14일자 기사 바로가기 ☞ 한국일보 2020년 1월 15일자 기사 바로가기 ☞ 연합뉴스 2020년 1월 15일자 기사 바로가기 ☞ 문화일보 2020년 1월 16일자 기사 바로가기작가로서 나는 공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에만 집중해 왔고, 언제나 언론인으로서의 거리를 유지하고자 했다. 페미니스트로서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라는 말의 진실성을 믿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개인적인 것은… 그냥, 개인적인 것이었다. 하지만 76세에 여자가 되기로 했다는 아버지의 소식을 듣자 그 방화벽은 무너져 버렸다. (…) 개인적인 이야기가 결국은 정치적인 이야기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페미니즘은 결국 옳았던 셈이다. 우리의 사적인 삶과 공적인 삶 사이에 경계란 없다. 한국어판 서문 누군가 나에게 정체성을 밝히라고 한다면, 국적이나 직업과 같은 일반적인 것들과 함께 나는 여자이고 유대인이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이런 이름표 각각을 좀 더 깊게 들여다보면, 과연 그렇게 말할 수 있을지 그 바탕을 의심하게 된다. 나는 여성성에 따르는 전통적 통과의례 대부분을 용케 피하면서 살아온 여자다. 나는 아이가 없다. 나는 모성을 갈구해 본 적이 없다. 나의 ‘생체 시계’ 때문에 불안해한 적도 없다. (…) 내가 누구다라는 감각은, 내가 그 좌표를 파악할 수 있는 한, 반골 기질과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 같았다. 만약 그 정체성이 위협당한다면, 나는 그것을 주장했다. 나의 ‘정체성’은 그것이 가장 위협당하는 바로 그 자리에서 더 활발해졌다. 5장 당신이 되어야 했던 그 사람 내 페미니스트로서의 의식은 1976년 교외 주택에서 벌어졌던 피의 밤에 이어 어머니가 부당하게 ‘타락한’ 여자 취급을 당하고 아버지가 말도 안 되게 가정의 수호자로 등극하는 순간을 본 이후부터 시작됐다. 나는 이후로 수십 년 동안 여성 권리의 정치학에 대해서 썼고, 그건 언제나 기자로서의 위치와 종이 한 장 차이였다. 나의 주제는 공적인 장에서의 페미니즘에 대한 것이었는데, 미디어와 대중문화, 입법부와 사무실에서의 페미니즘이었다. 하지만 그 기원을 잊은 적은 없다. 그건 나에겐 개인적인 문제였다. (…) 아내와 아이들 위에 군림하는 남자이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던 자신에 대한 아버지의 분노 때문에 나는 여성 평등을 위해 움직이는 운동가가 되었다. 페미니스트로서 나의 정체성은 아버지가 겪은 ‘정체성 위기’의 잔해, 자신이 선택한 남성적인 페르소나를 주장하지 못했던 좌절에서 태어났다. 취미이자 피난처였던 페미니즘은 내가 선택한 삶의 일부분이 되었다. 내가 도망치지 못했던 것은 아버지였다.5장 당신이 되어야 했던 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