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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지도
김영사 / 리처드 니스벳 글, 최인철 옮김 / 200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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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소설,일반
리처드 니스벳 글, 최인철 옮김
동.서 사고방식의 차이를 논증하는 책. \'인간의 사고방식을 지배하는 것은 유전자가 아니라 문화\'라는 문화 상대주의적 입장을 뒷받침한다. 문화심리학자인 저자는 여타 학문에서는 인지하고 있지만 심리학적으로 생소한 동.서양인들의 심리적 차이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 학문으로 체계화했다. 동양은 전체를 종합하는 반면 서양은 분석하는 경향을 보이고, 동양은 경험을 중시한다면 서양은 논리를 중시한다. 동양은 더불어 사는 삶을 추구한다면 서양은 개인주의가 강하다. 동양은 동사를 통해 세상을 본다면 서양은 명사를 통해 세상을 본다. 이런 분류는 쉽게 추측가능한 이분법이지만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내린 결론이기에 더욱 유의미하다. 다양한 인접 학문들의 성과를 인용하는 한편, 일반론이나 오리엔탈리즘을 피하기 위해 동양의 대학들(중국의 베이징대학교, 일본의 교토대학교, 한국의 서울대학교, 중국의 심리연구소)과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공동연구에 참여했던 최인철 교수가 직접 번역했다.저자 서문 한국어판 저자 서문 서론 1 동양의 도와 서양의 삼단논법 고대 그리스와 중국의 철학, 과학, 그리고 사회 구조 2 동양의 더불어 사는 삶, 서양의 홀로 사는 삶 현대 동양인과 서양인의 자기 개념 3 전체를보는 동양과 부분을 보는 서양 세상을 지각하는 방법의 차이 4 동양의 상황론과 서양의 본성론 동양과 서양의 인식론적 사고 5 동사를 통해 세상을 보는 동양과 명사를 통해 세상을 보는 서양 동양의 관계와 서양의 규칙 6 논리를 중시하는서양과 경험을 중시하는 동양 서양의 논리와 동양의 중용 7 동양과 서양의 사고 방식의 차이, 그 기원은? 경제구조와 사회적 행위 8 동양과 서양, 누가 옳은가? 실생활에 주는 교훈 에필로그 - 동양과 서양의 사고 방식, 충돌할 것인가, 통일될 것인가? 역자 후기 참고 문헌
아무튼, 산
코난북스 / 장보영 (지은이) /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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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북스
소설,일반
장보영 (지은이)
아무튼 시리즈 스물아홉 번째는 산이다. 멈춘 적 없는 일상에서 벗어나려 떠난 지리산 등산, 그렇게 시작된 주말 산행, 퇴사를 불사한 히말라야 트레킹, 산을 더 가까이, 진지하게 대하고 싶어 시작한 산악 잡지 기자 생활 그리고 때로는 100KM씩 산을 내달리는 트레일러닝의 세계까지, '과연 산을 매우 사랑하는구나' 결결이 전해지는 이야기 열세 편을 담았다. 목놓아 울게 만드는 장엄한 풍광과 휘파람 실실 나오는 호젓한 숲속, 이러다 죽겠다 싶은 심장의 박동과 살갗을 어루만지는 바람의 촉감. 산을 올라본 사람이라면 아는 그 뜨거움과 시원함이 저자의 이야기 속에서 고스란히 전해진다. 또 산은 오르는 것이 아니라 풍경이고 배경으로 족한 이들이라면 무언가를 열렬하게 사랑해본 사람의 마음, 그 에너지가 느껴질 것이다.그때는 산이 없었다 첫 산은 지리산 히말라야, 강해지고 싶어서 성덕의 날들 실패가 더 자연스러운 곳 산을 달리다 내 심장으로, 내 두 다리로 누가 신발 하나만 있으면 산에 간다고 그랬어? 산을 오르는 마음 ‘떼산’과 ‘혼산’ 내가 가장 나다운 곳 산과 함께 뒷산 클라이머“이제는 안다. 힘들어서 좋았다는 걸” 아무튼 시리즈 스물아홉 번째는 산이다. 멈춘 적 없는 일상에서 벗어나려 떠난 지리산 등산, 그렇게 시작된 주말 산행, 퇴사를 불사한 히말라야 트레킹, 산을 더 가까이, 진지하게 대하고 싶어 시작한 산악 잡지 기자 생활 그리고 때로는 100KM씩 산을 내달리는 트레일러닝의 세계까지, ‘과연 산을 매우 사랑하는구나’ 결결이 전해지는 이야기 열세 편을 담았다. 목놓아 울게 만드는 장엄한 풍광과 휘파람 실실 나오는 호젓한 숲속, 이러다 죽겠다 싶은 심장의 박동과 살갗을 어루만지는 바람의 촉감. 산을 올라본 사람이라면 아는 그 뜨거움과 시원함이 저자의 이야기 속에서 고스란히 전해진다. 또 산은 오르는 것이 아니라 풍경이고 배경으로 족한 이들이라면 무언가를 열렬하게 사랑해본 사람의 마음, 그 에너지가 느껴질 것이다. 산에서 찾은 삶의 균형 들뜬 마음을 식혀주는 곳, 맹렬하게 질주하고 싶은 곳, 산은 그 모든 곳이었다. 그리고 마음의 온도가 균형을 찾은 곳 역시 산이었다. 작가가 처음 산에 오르게 된 건 스물다섯, 직장 생활을 시작하고 얼마 안 됐을 때였다. 그때부터 과연 ‘산과 삶의 균형 찾기’라 해도 좋을 시간들이 쌓였다. 정말 좋아하는 것과 해야만 하는 것 사이의 균형. 그래서 이 책 또한 산 이야기인 동시에 방황과 안착을 거듭한 삶의 이야기다. 어쩌면 실패 혹은 포기라 불러도 좋을 때도 있었다. 그러나 실패가 더 자연스러운 산에서 마음의 근육도 함께 자랐다. 뜨거운 열기가 식고 나면 찾아오는 뭉근한 열기처럼, 산이 좋아 어쩔 줄 몰라하던 시기를 지나 이제 산을 곁에 두고 살겠다는 지긋하게 삶의 태도를 갖추게 되기까지, 산에서 좌충우돌 넘어지며 단련된 마음이 오히려 삶을 단단하게 버텨준다. 강해지고 싶어서 해외 원정지였던 몽블랑 산자락 마을에서 우연히 발견한 트레일러닝 대회 포스터. 작가는 한국에 돌아와 산을 달리는 세계에 뛰어든다. 처음으로 출전한 제주도 100킬로미터 대회에서 꼴찌로 완주, 그 뒤로 몇 번의 완주와 DNF(Do Not Finish)를 거듭, 그리고 몇몇 대회에서 입상권에 들었다. 산을 가볍고 빠르게 달릴 때 느낄 수 있는 기운, 자기 자신만의 기록을 향해 달리는 데서 느낄 수 있는 환희. 열 몇 시간을 내 심장으로, 내 두 다리로 최선을 다해 달리고 싶은 마음, 그렇게 달릴 때 느껴지는 감각들. 결승선을 통과했을 때 비로소 전해지는 쾌감. 그 감각을 알기에, 또 느끼고 싶기에 세계 곳곳의 30여 개 대회 1500킬로미터를 달렸다. 강해지고 싶어서 산을 달렸고 진지하게 산을 대했다. 그런 만큼 좋아하는 것에 삶을 건 사람의 결연함, 마음속에 무언가를 품은 사람의 애틋함이 진하게 전해진다. 산에 올라본 사람이라면 바야흐로 다시 산의 시대다. ‘한국인의 취미’ 부동의 1위가 등산이라지만 산을 즐기는 모습은 조금씩 달라졌다. 한때 히말라야에서도 거뜬할 등산복을 입고 뒷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등산 열풍을 이끌었다. 이제 #산스타그램을 검색하면 단출한 레깅스 차림으로 정상 인증을 하는 여성들의 사진이 넘친다. 함께 어울리는 ‘떼산’만큼 ‘혼산’을 즐기는 이들도 늘었다. 산을 오르는 이유도 저마다 다르다. ‘8천 미터 14좌’에 도전하는 이들도 있고, 주말의 홀가분한 취미 운동으로 산을 대하는 이들도 있다. 간절한 바람을 짊어지고 산중 암자까지 향하는 이들도 있다. 산을 사랑하는 마음, 산을 즐기는 마음은 다를지 몰라도 산은 모든 이에게 공평하다. 힘겹게 한 발 한 발 내디뎌야 정상에 오를 수 있다. 그 자리에 선 사람만이 느끼는 감각이 분명 있다. 그 기쁨, 홀가분함을 경험해본 이들이라면 이 이야기 속에 담긴 풍경과 촉감과 마음의 온도를 고스란히 느낄 것이다.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산들을 보면 가슴이 벅찼다. 그건 지금 이 순간 목표에 도달했다는 기쁨과는 또 다른 기쁨이었다. 다음이 있다는 기쁨, 다른 산이 있다는 기쁨, 산이 있는 한 언제든 오를 수 있다는 기쁨. 문득 지금 내가 서 있는 이곳이 작은 점처럼 느껴졌다. 이 점을 계속해서 연결하고 싶었다. 더 많은 산에 오르고 싶었다. 더 높은 곳에 서고 싶었다. _히말라야, 강해지고 싶어서 애쓰지 않으면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삶의 어느 부분과, 일상의 어느 시간과, 인생의 어느 구간을 내려놓지 않고서는 쉽게 이루어질 수 없는 일들이 산에서는 쉬지 않고 일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내 마음이 끌리는 일들은 그런 일들이었다. 그건 세상 속에서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들리지 않는 이야기들이기도 했다. 그들의 정제되지 않은 거친 호흡과 날것의 언어가 사라지지 않기를 바랐다. 오직 산을 향해 열려 있는 그들의 열정과 애정이 계속해서 이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랐다. 내가 그 열정과 애정을 전하고 싶었다. _성덕의 날들 인생의 결정적인 사건은 한계를 넘을 때, 한계를 넘고자 무리를 할 때 비로소 이루어지지 않던가. 모두 나만큼, 나보다 힘들 것이다. 해발 4천 미터 가까운 산등성이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더욱이 언제 다시 여기에 올 수 있을까. 몽블랑에 온다 한들 정상에 오를 기회는 또 과연 나에게 있을까. 한국에서부터 준비해온 시간은 또 얼마나 길었던가. _실패가 더 자연스러운 곳
라임맘의 실패 없는 아이주도이유식 & 유아식
중앙books(중앙북스) / 옥한나 (지은이) /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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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옥한나 (지은이)
아이주도이유식은 말 그대로 아이가 이유식을 먹는 것에 관해서 주도성을 가지고 하는 이유식 방법이다. 기존에 알려진 방식인 스푼피딩(spoon feeding)이 먹이는 사람이 주도하여 이유식을 먹이는 것이라면 아이주도이유식은 아이 스스로 무엇을 먹을지, 얼마나 먹을지, 어떻게 먹을지 결정해서 식사하는 것이다. 부모는 그저 다양하게 먹을 수 있도록, 먹을 것이 부족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즐겁게 먹을 수 있도록 그 과정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저자가 지난 2017년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blwlime)에 공개한 아이주도이유식 및 유아식 레시피를 총망라했다. 아이주도이유식 이론을 기반으로 직접 개발하고 딸 라임이에게 사랑받은 메뉴 410여 개를 모두 공개한 것. 아이주도이유식과 관련해 제대로 된 국내판 레시피북이 거의 없는 실정에서 그동안 2만 여명의 팔로워를 통해 검증된 라임맘의 레시피는 6개월 아기의 첫 이유식부터 7살 아이 밥상까지 든든히 책임질 것다.프롤로그 PART 1 아이주도이유식 & 유아식 | 이론편 아이주도이유식이란 무엇인가 아이주도이유식은 왜 하는가 아이주도이유식은 어떻게 하는가 아이주도이유식의 주의사항 - 피해야 할 음식 - 구역질과 질식 아이주도이유식의 단계별 포인트 - 1단계 : 6개월 - 2단계 : 7~8개월 - 3단계 : 9~11개월 - 4단계 : 12~15개월 - 유아식 : 16~24개월 아이주도이유식 Q&A PART 2 아이주도이유식 & 유아식 | 실전편 <Chapter 1> 아이주도이유식 준비하기 아이주도식사의 이해 라임맘이 추천하는 아이주도이유식 준비물 요리에 사용한 기본 양념 있으면 편리한 조리도구 알뜰하게 장보기 & 식단짜기 레시피 가이드 <Chapter 2> 아이주도이유식의 시작 01 핑거푸드 찐 스틱 | 구운 스틱 | 생 스틱 | 감자 매시스틱 | 고구마 매시스틱 | 쇠고기스틱 | 브로콜리 애호박스틱 | 비트 병아리콩스틱 | 달걀찜 | 바나나 달걀팬케이크 | 고구마팬케이크 | 감자 당근 대구볼 | 고구마 닭고기 케일볼 | 비트 감자 치즈볼 | 단호박 쇠고기 치즈볼 | 두부 콩가루볼 | 닭고기 애호박 밥볼 | 쇠고기 버섯 밥볼 | 매생이 새우 밥볼 | 닭고기 들깨 밥볼 | 달걀 노른자 밥볼 | 흑임자 밥볼 | 콩가루 밥볼 | 돼지고기완자 | 쇠고기완자 | 닭고기완자 | 생선완자 | 새우완자 | 양고기완자 02 포리지와 매시 우유포리지 | 바나나 베리포리지 | 고구마 사과 당근포리지 | 사과 바나나포리지 | 바나나 감자매시 | 아보카도 바나나매시 | 고구마 강낭콩매시 <Chapter 3> 아이주도이유식 즐기기 01 홈메이드 레시피 토마토소스 | 쇠고기 토마토소스 | 애플소스 | 비트 토마토소스 | 라구소스 | 다시마육수 | 멸치 다시마육수 | 조림간장 | 두부마요네즈 02 한 그릇 요리 크리미 토마토수프 | 양송이수프 | 브로콜리 감자수프 | 아보카도 시금치파스타 | 토마토 치즈파스타 | 브로콜리페스토 콜드파스타 | 쇠고기 비트 토마토파스타 | 단호박 크림파스타 | 볼로네제파스타 | 미트볼 바질페스토파스타 | 참치 아보카도 콜드파스타 | 명란 크림파스타 | 봉골레파스타 | 빠네 카르보나라 | 크림소스 시금치뇨키 | 버섯 크림뇨키 | 쇠고기 로제리조토 | 닭고기 버섯 크림리조토 | 연어 완두콩 크림리조토 | 아란치니 | 맥앤치즈(시금치 맥앤치즈 | 브로콜리 맥앤치즈) | 단호박 달걀샌드위치 | 달걀 치즈샌드위치 | 감자샐러드샌드위치 | 필리치즈토스트 | 새우 채소 밥전 | 브로콜리 쇠고기 밥전 | 김 달걀 밥전 | 스위트콘 시금치 치즈 밥전 | 달걀말이주먹밥 | 아보카도 크림치즈 토마토김밥 | 쇠고기 치즈김밥 | 야키오니기리 | 미니 삼각주먹밥 | 연어비빔초밥 | 가지 두부덮밥 | 낫토 달걀비빔밥 | 토마토 닭고기덮밥 | 시금치 크림소스 쇠고기덮밥 | 쇠고기 시금치 스크램블덮밥 | 게살 버섯덮밥 | 쇠고기 파인애플덮밥 | 알배추 쇠고기덮밥 | 쇠고기 버섯볶음밥 | 불고기맛 볶음밥 | 콩나물 쇠고기밥 | 닭고기덮밥 | 돈가스덮밥 | 마파두부덮밥 | 게맛살수프덮밥 | 표고버섯 무밥 | 고구마 표고버섯밥 | 달걀볶음밥 | 달걀 버터 치즈비빔밥 | 단호박 망고 카레덮밥 | 오므라이스 | 카레볶음밥 | 파인애플 새우볶음밥 | 돼지고기 백김치볶음밥 | 달걀 짜장밥 | 사과 쇠고기비빔밥 | 잔치국수 | 검은콩국수 | 검은깨국수 | 배즙 애호박국수 | 들깨 당근수제비 | 쇠고기칼국수 | 쇠고기 들깨 미역 떡국 | 새우 매생이 떡국 | 쇠고기 떡국 | 해물 시금치칼국수 | 닭백숙 매생이수제비 | 새우볶음우동 | 새우튀김을 올린 튀김우동 | 토마토 간장비빔국수 | 짜장떡볶이 03 반찬 애호박 달걀찜 | 검은콩물 달걀찜 | 달걀스크램블 | 토마토 달걀스크램블 | 채소 달걀말이 | 낫토 달걀말이 | 김 달걀말이 | 일식 달걀말이 | 시금치나물 치즈 달걀말이 | 오믈렛 | 케일칩스 | 과카몰리 | 허무스 | 망고 토마토살사 | 단호박 고구마샐러드 | 코티지치즈 | 코티지치즈샐러드 | 리코타치즈 | 리코타치즈 시금치 라비올리 | 수제 오이피클 |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 양배추 사과피클 | 핑크 연근피클 | 감자전 | 애호박전 | 브로콜리 치즈전 | 고구마 연근전 | 미역전 | 동태살전 | 배추전 | 단호박 당근전 | 시금치전 | 애호박 새우전 | 버섯전 | 치즈 감자전 | 백김치전 | 나물 치즈전 | 해물파전 | 게맛살 콘 치즈전 | 연어전 | 굴전 | 동그랑땡 | 시금치나물무침 | 가지나물무침 | 들깨 무나물무침 | 들깨 버섯나물무침 | 콩나물무침 | 브로콜리 들깨무침 | 청경채 두부무침 | 오이무침 | 김무침 | 미역초무침 | 얼갈이 미소된장무침 | 황태보푸라기무침 | 브로콜리 마른새우 된장무침 | 애호박볶음 | 양배추볶음 | 감자사과볶음 | 사과제육볶음 | 양파볶음 | 쇠고기완자 브로콜리볶음 | 어묵볶음 | 멸치볶음 | z마른새우볶음 | 당근조림 | 메추리알조림 | 감자조림 | 단호박조림 | 검은콩자반 | 병아리콩조림 | 마늘 양송이버섯조림 | 삼치조림 | 쇠고기 감자조림 | 쇠고기 채소말이 | 쇠고기 아보카도말이 | 팽이버섯 삼겹살말이 | 마구이 | 새우 허니버터구이 | 갈치구이 | 조기구이 | 연어 데리야키구이 | 고등어 미소된장구이 | 닭다리구이 | 닭꼬치 | 닭봉조림 | 닭강정 | 닭튀김 | 수제어묵 | 피시핑거 | 검은깨 생선순살튀김 | 돈가스 | 생선가스 | 새우가스 | 함박스테이크 | 쇠고기멘치가스 | 양배추 쇠고기롤 | 애호박 쇠고기찜 | 잡채 | 떡잡채 | 떡집 | 쇠불고기 | 불고기만두 | 떡갈비 | 불고기 치즈 김말이 04 특식 피시파이 | 시금치프리타타 | 키시 | 하와이언피자 | 호박피자 | 프렌치토스트 | 토마토미트로프(단호박피트로프밥 | 토마토미트로프파스타 | 코티지파이) | 라타투이 | 쇠고기 토마토스튜 | 돼지고기 콩스튜 | 베이비라자냐 | 크림소스 불고기만두 | 스테이크 | 버섯소스 닭가슴살스테이크 | 랍스터스테이크 | 카수엘라 | 발사믹소스를 곁들인 삼치구이 | 쇠고기양념구이 | 전복 관자 버터구이 | 로스티드치킨 | 레몬 치킨윙스 | 발사믹에 졸인 돼지고기 | 돼지목살양념구이 | 클램차우더 | 치킨수프(치킨누들수프) | 발사믹폭립 | 미니햄버거 | 크림새우 | 쿼바로우 | 오코노미야키 | 치킨가라야케 | 돼지등갈비찜 | 영계백숙 | 들깨 삼계탕 | 수육 | 찜닭 05 국물 요리 콩나물국 | 북어 콩나물국 | 애호박 순두붓국 | 달걀국 | 쇠고기 뭇국 | 두부 뭇국 | 오징어 뭇국 | 수제어묵국 | 새우 배춧국 | 새우완자탕 | 들깨 감잣국 | 비지찌개 | 불고기만둣국 | 쇠고기 얼갈이된장국 | 조개 미역국 | 매생이 굴국 | 조개 된장국 | 시금치 어묵 미소국 | 차돌박이 된장국 | 백김치찌개 | 닭개장 | 밀푀유나베 | 맑은 대구탕 | 바지락찜 06 간식 분유빵 | 단호박 바나나 분유빵 | 고구마 블루베리 분유찐빵 | 사과말랭이 | 고구마말랭이 | 사과조림 | 사과찜 | 사과찐빵 | 콩가루찐빵 | 바나나 브래드푸딩 | 애호박 바나나브래드 | 사과 오트밀쿠키 | 고구마 바나나 오트밀쿠키 | 콩가루쿠키 | 블루베리 병아리콩쿠키 | 씨리얼쿠키 | 허니쿠키 | 아몬드쿠키 | 미숫가루쿠키 | 초코칩쿠키 | 피넛버터 코코아쿠키 | 채소머핀 | 오트밀 믹스베리 미니머핀 | 오트밀 바나나 당근머핀 | 딸기 망고 바나나머핀 | 바나나머핀 | 단호박 크림치즈머핀 | 대파 치즈머핀 | 아보카도 코코아머핀 | 애호박 당근머핀 | 당근 고구마머핀 | 당근스콘 | 브로콜리 감자스콘 | 올리브 치즈스콘 | 통밀 아몬드 크랜베리스콘 | 팬케이크 | 고구마팬케이크 | 시금치팬케이크 | 비트 요구르트팬케이크 | 블루베리 바나나팬케이크 | 치즈 당근팬케이크 | 피넛버터팬케이크 | 잼치즈샌드위치 | 햄치즈샌드위치 | 바나나 피넛버터샌드위치 | 식빵 자투리 러스크 | 달걀샌드위치 | 단호박크로켓 | 고구마 바나나크로켓 | 새우 감자크로켓 | 브로콜리크래커 | 피자크래커 | 가지피자 | 요구르트&초코컵케이크 | 치즈팝 | 요구르트범벅 | 바나나퀘사디아 | 바나나 간장떡볶이 | 사과 양파파이 | 사과소스 떡꼬치 | 핫도그 | 달걀빵 | 피자빵 | 미니소시지빵 | 두부튀김 | 두부도넛 | 웨지감자 | 감자 단호박 해시브라운 | 단호박율란 | 오렌지소스 고구마맛탕 | 인절미스틱 | 고구마케이크 | 단호박 찹쌀케이크 | 누룽지튀김 | 쌀튀밥강정 | 약밥 07 스무디 당근스무디 | 아보카도 시금치스무디 | 베리 아보카도스무디 | 딸기 오트밀스무디 | 단호박스무디 | 파인애플 비트스무디 | 케일 망고스무디 | 오트밀 피넛스무디 08 보양요리 흰쌀죽 | 채소죽 | 달걀 채소죽 | 들깨 쇠고기 버섯죽 | 단호박 고구마죽 | 감자 닭고기죽 | 전복죽 | 녹두죽 | 된장 채소죽 | 배죽 | 잣죽 | 팥죽 | 콩나물식혜 | 치킨수프죽 | 전해질음료 PART 3 아이주도이유식 & 유아식 | 이야기 라임맘 이야기 주변 맘 이야기 잘 먹는 아이는 6개월부터 완성된다! 아이 스스로 집어먹고 탐색하며 똑똑해지는 아이주도식사법의 모든 것! 6개월 첫 이유식부터 7세 유아식까지, 인기 인스타그래머 라임맘의 아이주도식 레시피 410개 총망라 아이주도이유식(Baby Led Weaning)은 말 그대로 아이가 이유식을 먹는 것에 있어서 주도성을 갖는 것을 뜻하며, 간단하게는 BLW 또는 셀프피딩(self feeding)이라고도 한다. 엄마가 주도하여 떠먹이는 방식을 스푼피딩(spoon feeding)이라고 한다면, 아이주도이유식은 아이 스스로 무엇을 먹을지, 얼마나 먹을지, 어떻게 먹을지 결정해서 식사하는 것이다. 부모는 그저 음식의 양이 부족하지 않도록, 다양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식사 시간이 즐거울 수 있도록 그 과정을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 옥한나(라임맘)가 지난 2017년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blwlime)에 공개한 아이주도이유식 및 유아식 레시피를 총망라했다. 아이주도이유식 이론을 기반으로 직접 개발하고 딸 라임이에게 사랑받은 메뉴 410여 개를 모두 공개한 것. 아이주도이유식과 관련한 제대로 된 국내판 레시피북이 거의 없는 실정에서 그동안 2만 여명의 팔로워를 통해 검증된 라임맘의 맛보장 레시피는 6개월 아기의 첫 이유식부터 7살 아이 밥상까지 든든히 채워줄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골고루 잘 먹는 건강한 아이로, 식재료 탐색 과정을 통한 똑똑한 아이로, 가족 모두 함께하는 식사 시간 속에 행복한 아이로 자라날 수 있을 것이다. ▶ 책의 구성 아이가 주도해 스스로 먹는 아이주도식사법에 관심을 갖는 부모들이 많아졌다. 인터넷에 갖가지 관련 정보가 떠돌지만 정확히 아이주도식사가 무엇인지, 왜 하는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일목요연하게 짚어주는 정보처가 없어 아이주도식사를 어려워하는 부모들 또한 많다. 아이가 주도가 되어 하는 식사는 단순히 아이 혼자 집어 먹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식사를 하는 방법과 먹는 양을 아이에게 맡기고, 더 나아가 식사를 대하는 아이의 마음가짐과 태도까지 오롯이 맡기는 것이다. 부모는 아이가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고, 아이가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주며, 가족의 식사 시간이 가족 구성원 모두의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면 된다. 라임맘 역시 첫 시작은 두려웠다. 국내에 아이주도이유식에 관한 정보가 한정적이어서 외국 서적과 구글 검색, 유튜브, 해외 인스타그램 등을 참고하여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 하지만 막상 실행해본 적은 없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 ‘혹시 목에 걸려 큰일 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했지만, 라임이만큼 어린 아기들이 혼자서 신나게 삶은 브로콜리를 먹는 모습을 보며 확신이 생겼다. 아이주도식을 하는 내내 아이가 잘 먹어준 것만은 아니다. 즐겁게 먹다가도 때때로 거부하고, 집어 던지고, 어느 날은 신나게 촉감놀이만 하다가 식사를 마칠 때도 있었다. 하지만 라임맘은 그 순간순간을 실패라 여기지 않았다. 길게 보고 큰 틀 안에서 생각했다. 그리고 이 솔직한 경험담을 매일 일기 쓰듯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시작했다. 어느새 2년이 훌쩍 지나 이유식으로 시작한 레시피가 유아식까지 이어져 수백 개의 레시피로 쌓였고, 이를 보며 용기를 내고 아이주도식 밥상을 차려주는 엄마들이 수 만 명에 달했다. 33개월 지금의 라임이는 고기, 채소 할 것 없이 식재료의 참맛을 느낄 줄 알고, 스스로 능숙하게 먹을 줄 알며, 무엇보다 식사 시간이 얼마나 행복한 순간인지를 아는 아이로 자라났다. 그리고 라임이의 행복한 식사 시간은 곧 가족 모두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중이다. 라임이의 아이주도식사는 이런 이유로 ‘실패 없는’, ‘성공적인’ 식사법이라 할 수 있다. 라임맘의 생생하고 솔직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아이주도식사법 이론과 실전(레시피)을 꽉 눌러 담은 가이드북이 여기에 있다. ● 아이 스스로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먹을지 결정하는 것 아이가 스스로 밥을 잘 먹는 것. 모든 부모의 가장 큰 바람이다. 여기서 ‘잘’ 이라는 부사는 ‘자리에 바르게 앉아서’, ‘골고루’, ‘맛있게’, ‘즐겁게’, ‘매일매일’ 등 다양한 뜻을 내재하고 있다. 이유식은 쉽게 생각하면 모유나 분유를 서서히 줄여가면서 아이 스스로 밥을 ‘잘’ 먹기 위한 연습 과정이다. 무엇을 얼마나 먹는지도 중요하지만, 먹는 습관과 태도, 먹을 것에 대한 흥미와 새로운 음식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태어나서 처음 접해보는 음식들과 친숙해지는 시기, 가족의 식문화를 배우고 익혀 가족과 하나가 되어가는 중요한 과정 중 하나다. 그리고 첫 이유식 습관이 바로 잡히면 유아식까지 잘 이어질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아이주도이유식(Baby Led Weaning)은 말 그대로 아이가 이유식을 먹는 것에 있어서 주도성을 갖는 것을 뜻한다. 부모가 떠먹이는 것이 아닌, 아이 스스로 무엇을 먹을지, 얼마나 먹을지, 어떻게 먹을지 결정해서 식사하는 것이다. 큰 결심을 가지고 시작했으나 먹지는 않고 장난만 치거나 온갖 저지레를 보고 나면 번뜩 포기하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이주도이유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마음가짐이다. 부모의 믿음, 그리고 기다림이다. 아이가 스스로 잘 해낼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자신의 속도에 맞게 성장하는 것을 기다려주고,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의연한 모습으로 한결같이 도와주는 것이 핵심이다. ● 주도성은 본능! 내 아이의 주도성을 길러주는 아이주도식사법 아이주도이유식의 핵심은 ‘아이의 주도성’을 발달 과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본능이라고 본다는 것이다. 아이가 뒤집고, 기고, 서고, 걷는 것을 스스로 해내듯이 먹는 행위 또한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 중 하나로 보고, 아이 스스로 본능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아이마다 발달 정도가 조금씩 다를 수는 있지만 준비가 된 아이는 충분히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아이주도이유식의 기본 원리다. 즉, 아이의 먹는 행동에 있어서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부모가 박탈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주도성을 가지고 본능적으로 음식(새로운 것)을 접하고 경험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가장 큰 장점이 있다. 아이에게 ‘먹는다’는 것은 단순히 음식을 입에 넣고 삼키는 행위로 그치는 것이 아닌, 고도의 기술이 필요로 한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아이들은 자신에게 맞는 ‘적당함’을 찾게 된다. 처음에는 음식을 손으로 집는 것도 쉽지 않고, 원하는 만큼 입에 넣는 일도 순탄치 않다. 어떤 음식을 집어야 하는지, 어떻게 집어야 하는지, 얼만큼 어떻게 입에 넣어야 하는지, 혀는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어떻게 삼켜야 하는지, 얼마만큼 씹고 삼켜야 하는지 모두 아이가 결정하고 판단해야 한다. 음식을 씹고 삼키는 동시에 숨도 쉬어야 하므로, 안전하면서도 되도록 먹기 쉬운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된다. 이러한 연습 과정 속에서 아이는 여러 형태와 질감을 가진 음식을 먹는 기술, 손과 눈의 협응 능력, 소근육을 점차적으로 발달시키게 된다. 또 아이주도이유식을 하면서 아이는 가족들의 식사에 함께 참여하고, 소속감을 느끼며, 스스로 먹으면서 만족감을 느끼고, 도전들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오감으로 음식을 탐구하고 친해지는 과정을 겪으며 다양한 긍정적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다. ● 인기 인스타그래머 라임맘이 직접 개발한 아이주도식 레시피 지난 2017년 4월부터 인스타그램(@blwlime)을 통해 딸 라임이의 아이주도이유식 및 유아식의 전 과정을 하루도 빠짐없이 팔로워들과 공유해 온 라임맘, 옥한나. 라임이가 33개월이 된 지금은 자타공인 아이주도이유식의 전문가로 통하지만, 사실 라임이의 첫 이유식 때의 당혹감은 여느 초보엄마들과 다르지 않았다. 여러 자료들을 살펴보던 중 서구권 엄마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아이주도이유식이라는 개념을 발견했고, 온갖 해외 원서를 독파한 끝에 실천에 옮기기로 결심했으나, 문제는 대한민국 실정에 꼭 맞는 식단을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란 점이었다. 스스로 솔루션을 찾기로 결심, 책 속 기본 원리를 되뇌이며 엄마와 라임이만의 세상에 없는 레시피를 만들어가기에 이른다. 다행이 라임맘은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식단을 짜 본 경험이 있으며, 요리 분야 파워블로거(요리천사)인 친정엄마로부터 천부적인 요리 재능을 타고나기도 했다. 무엇보다 잘 먹어본 이가 잘 만들 줄 안다고, 어린 시절 매일 색다른 요리로 딸을 행복하게 해주었던 친정엄마의 레시피를 기억하고 이를 라임이의 아이주도밥상에 접목시켜나갔다. 한 번 시작하면 뚝심 있게 끌고 가는 성격답게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백여 개의 아이주도식사 레시피를 포스팅하기에 이른다. 처음에는 이유식으로 시작한 것이 라임이의 성장 속도에 따라 하나 둘 메뉴를 개발하다보니 어느덧 유아식 메뉴가 훨씬 많아졌다는 걸 발견했다. 또한 이유식 메뉴를 그대로 응용하면 33개월인 지금의 라임이도 잘 먹는 메뉴가 되고, 또 지금 먹는 유아식 메뉴가 초등학생이 된 이후에도 주된 반찬이 될 수 있는 것이 아이주도식사법의 장점 중 하나임을 알게 되었다. 하여 직접 개발하고 라임이가 사랑한 이유식 & 유아식 메뉴 4백여 개를 모아 이 책 한 권에 담아냈다. ● 한식부터 글로벌까지, 아이가 진짜 좋아하는 이유식 & 유아식 413개 총망라 이 책은 총 413개의 레시피로 채워져 있다. 첫 이유식 시기인 5~6개월 아이를 위한 핑거푸드로 시작하는데, 감자, 애호박, 브로콜리 등은 찐 스틱으로, 바나나, 아보카도 등 생스틱으로, 여기에 쇠고기, 닭고기, 광어살 등은 구운 스틱으로 만들어주는 방법을 소개한다. 밥볼, 완자, 팬케이크 등 상상 이상의 다양한 핑거푸드가 이어진 후 포리지나 매시가 등장한다. 포리지는 곡물, 오트밀을 물이나 우유에 넣고 만든 죽으로, 일종의 서양식 이유식인데 아이 혼자 얼마든지 퍼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2~3개월 정도 씹는 연습을 하고 나면, 아이가 먹을 수 있는 것들은 예상보다 많아진다. 대다수의 엄마들이 여전히 죽을 고수하는 것에 비해 라임맘의 아이주도식사법은 ‘10개월만 되어도 간을 하지 않은 유아식 형태의 대다수 음식을 스스로 잘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돌전에 맛있게 먹었던 (유아식에 가까운) 이유식 메뉴들은 4살이 된 지금도 라임이가 가장 잘 먹는 메뉴들인 경우가 많은데, 다양한 식재료와 요리를 일찍부터 경험해 본 결과이기도 하다. 하여 개월수에 대한 지나친 강박 없이 이유식에서 자연스레 유아식으로 넘어가 한식은 물론이고 양식, 일식, 중식 메뉴까지, 라임이가 지금껏 맛있게 먹고 있는 베스트 메뉴들을 총망라해 담고 있다. 특히 미국, 브라질 등 저자의 해외 생활 경험 덕분에 국적을 넘나드는 다양한 글로벌 메뉴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물론 기본 국과 반찬, 한 그릇 요리가 풍성하게 소개된 것은 물론이고, 그 난이도 또한 생초보를 위한 초간단 요리들이 전반을 이루고 있어 매일 밥상을 위한 최강의 메뉴 라인업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책 속 메뉴들 대부분 어른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것들이라, 아이 밥 따로, 어른 밥 따로 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으며, 외식으로나 즐길 수 있을 법한 메뉴들을 홈메이드 레시피로 재정비해 경제적인 밥상을 차려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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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북 / 이재범 (지은이) /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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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재범 (지은이)
평범한 사람이 서울에서 새 아파트를 갖기란 불가능한 일이 되어버렸다. 그간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해줬던 아파트 청약제도가 가점제로 바뀌면서, ‘자녀가 최소 셋은 있어야 당첨’이라는 씁쓸한 우스갯소리마저 나왔다. 특히 3040에게 청약 당첨은 로또나 마찬가지다. 여기에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해 각종 대출 한도마저 쪼그라들었다. 고소득 전문직이거나 금수저가 아니면, 이제 서울 신축 아파트는 오르지 못할 나무가 된 셈이다. 그렇다면 서울 아파트는 이대로 포기해야 하는 걸까? 아파트 임장의 고수이자 닉네임 ‘핑크팬더’로 잘 알려진 저자는 이 질문에 “그렇지 않다”라고 분명히 말한다. 서울 곳곳에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구축 아파트가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대출 한도를 넘지 않는 가격대에서 ‘실거주’와 ‘투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구축 아파트를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오래되긴 했어도 실거주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향후 가치가 분명히 상승할 아파트들이다. 이 책은 서울 25개구 전역에서 핑크팬더가 발품을 팔아가며 직접 분석한 끝에 골라낸 ‘돈 되는 구축 아파트’ 272곳을 소개한다. 반드시 알아야 할 것만 딱딱 짚어주는 입지 분석을 비롯해 교통부터 학군, 실거주 환경, 가격 변동, 재건축 이슈, 향후 전망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눈여겨봐야 할 구축 아파트의 단지별 정보를 자세히 수록했다. 여기에 후회하지 않는 고수의 아파트 선택 전략, 재건축·재개발 단지를 볼 때 유의해야 할 핵심 포인트 등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노하우가 가득하다. 마지막으로 초판 한정 별책부록에는 대출 마지노선인 9억 원 이하 유망 아파트 30단지를 소개했다.들어가는 말 PART 1 동북권 도봉구 도봉구의 대표 주자 창동 | 역세권에서 다소 비껴난 쌍문동 | 도봉구청이 위치한 방학동 | 7호선보다 1호선 수요가 더 많은 도봉동 | 도봉구, 상승 동력은 약하지만 나쁘진 않다 강북구 강북구의 중심 미아동 성북구 젊은 아파트가 많은 길음동 | 길음역의 영향을 받는 정릉동 | 역세권이 강세인 돈암동 | 경사로가 많은 삼선동 | 6호선이 지나가는 보문동 Pink Panther’s Tip_ 84가 있는 59를 매수하라 노원구 서울에서 아파트가 가장 많은 상계동 | ‘강북의 대치동’으로 유명한 중계동 | 학원가와 가까운 하계동 | ‘학세권’의 영향을 받는 공릉동 | 광운대와 인접한 월계동 중랑구 시외버스터미널로 유명한 상봉동 | 역세권이지만 비교적 저렴한 중화동 | 중랑구에서 아파트가 가장 많은 신내동 | 7호선 효과가 돋보이는 묵동 | 신축 대단지 입주가 예정된 면목동 동대문구 신축 단지가 많은 답십리동 | 청량리역과 가까운 전농동 | 중랑천변을 따라 자리한 장안동 | 재개발이 기대되는 이문동·휘경동 | 동대문구의 중심 청량리동 광진구 광남 학군으로 유명한 광장동 | 동서울터미널이 있는 구의동 | 중소 단지가 많은 자양동 성동구 신축 단지가 많은 금호동 | 새롭게 태어난 옥수동 | 왕십리역 역세권 행당동 | 서울숲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리는 성수동 | 재개발로 확 달라진 하왕십리동 + Insight_ 아파트 공급과 수요, 인과관계가 아닌 상관관계다 PART 2 도심권 중구 중구의 대장 아파트가 있는 만리동 | 2·3·5·6호선의 혜택을 고루 받는 신당동 종로구 종로의 대장주가 위치한 홍파동·평동 | 인왕산 숲세권 무악동 | 동대문과 가까운 창신동 용산구 서울에서 가장 글로벌한 이태원동 | 아파트 단지가 하나의 동네인 도원동|전통적인 부촌이자 재건축이 활발한 이촌동 | 용산구의 전통적인 강자 서빙고동 Pink Panther’s Tip_ 매매 가격이 아닌 투자 금액으로 물건을 찾아라 + Insight_ 한국인은 왜 아파트를 선호할까 PART 3 서북권 마포구 직주근접 효과가 두드러진 상암동 | 재건축이 기대되는 성산동 | 경의선숲길공원과 가까운 연남동 | 마포의 중심 공덕동·신공덕동 | 마포의 숨은 강자 염리동·용강동 | 강북의 핫 플레이스 아현동 서대문구 배산임수 지형인 홍은동 | 인왕산을 뒤에 둔 홍제동 | 가재울뉴타운이 기대되는 남가좌동·북가좌동 | 주변에 대학교가 많은 냉천동·북아현동·대현동 Pink Panther’s Tip_ 투자자가 몰리는 아파트를 피하라 은평구 뉴타운이지만 교통이 다소 아쉬운 진관동 | GTX 호재로 주목받는 불광동 | 비교적 새 아파트가 많은 응암동 PART 4 서남권 강서구 강서구의 새로운 중심 마곡동 | 강서구청이 있는 화곡동 | 발산역 상권과 가까운 내발산동 | 한강과 9호선이 가까운 가양동·등촌동 | 9호선 급행열차 역세권 염창동 양천구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된 목동 | 양천구 대장 아파트가 있는 신정동 영등포구 2·9호선 더블 역세권으로 가치가 높아진 당산동 | 조용히 강세를 보이는 영등포동·도림동·문래동 | 최근 주목받는 신길동 | 신도림역과 가까운 대림동 | 재건축으로 새롭게 태어날 여의도동 Pink Panther’s Tip_ 재건축·재개발, 사업성과 속도가 핵심이다 구로구 안양천이 가까운 개봉동 | 고척스카이돔으로 유명한 고척동 | 신축 아파트가 많은 천왕동 | 구로구의 중심 구로동 | 구로구에서 가장 비싼 신도림동 금천구 금천구의 가격을 이끄는 독산동 | 안양과 가까운 시흥동 관악구 산 위에 아파트가 많은 신림동 | 달동네 이미지를 벗어던진 봉천동 동작구 좌우로 넓게 펼쳐진 상도동 | 재개발로 주목받는 노량진동·본동 | 여러 브랜드 단지가 밀집된 사당동 | 강남 입성을 꿈꾸는 흑석동 + Insight_ 아파트 투자, 한 가지 길만 생각하지 마라 PART 5 동남권 강동구 강동구 아파트 시장을 이끄는 고덕동 | 재건축 추진 단지가 많은 명일동 | 선사 유적이 많은 암사동 | 강동구의 구도심 천호동 송파구 위례신도시가 걸쳐 있는 장지동 | 법조타운 이전으로 주목받는 문정동 | 가락시장으로 유명한 가락동 | 올림픽공원 숲세권이 돋보이는 방이동 | 재건축이 기대되는 신천동 | 명실상부한 송파의 상징 잠실동 서초구 서리풀터널로 주목받는 방배동 | 새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는 서초동 | 모두가 인정하는 ‘강남의 강남’ 반포동 | 재건축 귀추가 주목되는 잠원동 강남구 강남구의 대장으로 떠오르는 개포동 | 조용히 바뀌고 있는 일원동 |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특구 대치동 | 타워팰리스로 유명한 도곡동 | 지하철 역세권이 돋보이는 삼성동|대한민국 부촌의 상징 압구정동 + Insight_ 서울 아파트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부록 2011~2020 대한민국 부동산 정책 변화서울 아파트, 포기하기엔 이르다!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알짜배기 구축 아파트를 공략하라! 아파트 임장의 고수 핑크팬더가 서울 25개 구 전역을 샅샅이 훑어 골라낸 ‘실거주’와 ‘투자’ 모두를 만족하는 구축 아파트 272곳! 단지별 교통, 학군, 거주 환경, 가격 변동, 재건축 이슈, 향후 전망 완벽 분석! 평범한 사람이 서울에서 새 아파트를 갖기란 불가능한 일이 되어버렸다. 그간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해줬던 아파트 청약제도가 가점제로 바뀌면서, ‘자녀가 최소 셋은 있어야 당첨’이라는 씁쓸한 우스갯소리마저 나왔다. 특히 3040에게 청약 당첨은 로또나 마찬가지다. 여기에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해 각종 대출 한도마저 쪼그라들었다. 고소득 전문직이거나 금수저가 아니면, 이제 서울 신축 아파트는 오르지 못할 나무가 된 셈이다. 그렇다면 서울 아파트는 이대로 포기해야 하는 걸까? 아파트 임장의 고수이자 닉네임 ‘핑크팬더’로 잘 알려진 저자는 이 질문에 “그렇지 않다”라고 분명히 말한다. 서울 곳곳에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구축 아파트가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대출 한도를 넘지 않는 가격대에서 ‘실거주’와 ‘투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구축 아파트를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오래되긴 했어도 실거주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향후 가치가 분명히 상승할 아파트들이다. 이 책은 서울 25개구 전역에서 핑크팬더가 발품을 팔아가며 직접 분석한 끝에 골라낸 ‘돈 되는 구축 아파트’ 272곳을 소개한다. 반드시 알아야 할 것만 딱딱 짚어주는 입지 분석을 비롯해 교통부터 학군, 실거주 환경, 가격 변동, 재건축 이슈, 향후 전망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눈여겨봐야 할 구축 아파트의 단지별 정보를 자세히 수록했다. 여기에 후회하지 않는 고수의 아파트 선택 전략, 재건축·재개발 단지를 볼 때 유의해야 할 핵심 포인트 등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노하우가 가득하다. 마지막으로 초판 한정 별책부록에는 대출 마지노선인 9억 원 이하 유망 아파트 30단지를 소개했다. 청약 당첨이 안 된다고, 대출이 어렵다고 서울 아파트라는 소중한 꿈을 포기하지 말자. 이 책과 함께 눈 크게 뜨고 살피다 보면, 이거다 싶은 나만의 아파트가 보일 것이다. “돈은 없지만, 아파트는 사고 싶어!” 청약 점수가 낮아도, 대출 한도가 줄어들어도 서울에서 아파트를 가질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 가성비 좋은 구축 아파트를 공략하라! 2019년 하반기부터 2020년 초까지 서울 아파트 가격은 무섭게 상승했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부동산 대책 중 하나로 꼽히는 2019년 12·16 대책, 2020년 2·20 대책 등 각종 규제안이 발표됐지만 시장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동네를 가릴 것 없이 신고가를 경신했고, 급기야는 경기도와 수도권까지 그 상승세가 퍼져 나갔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는 무주택자들의 마음은 초조하다. 특히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자녀를 키우기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거주 환경이 필요한 3040들이 갖는 조바심은 클 수밖에 없다. 여기에 청약제도는 가점제로 바뀌면서 또 하나의 ‘로또’가 되었고, 그렇다고 일반 매매를 선택하자니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대출 여건이 나날이 깐깐해지고 있다.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다가 영영 전세살이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서울은커녕 이제라도 수도권 아파트를 노려야 하는 것은 아닌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금수저가 아닌 평범한 사람이 서울 아파트를 가질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 아파트 임장의 귀재 ‘핑크팬더’는 “서울의 숨은 구축 아파트를 주목하라”고 강조한다. 전반적으로 과거보다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서울 곳곳에는 아는 사람만 아는 알짜배기 구축 아파트가 여전히 많다는 것이다. 연식은 다소 되었지만 역세권이라 교통이 편리하며, 세대수와 거주 인구도 작지 않아 해당 지역에서 충분히 영향력 있는 단지들이다. 게다가 부동산 가격이 오를 때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오른다. 불과 얼마 전 모두가 목격한 것처럼, 강남이 먼저 상승하고 점차 그 주변 지역이 상승한다. 따라서 500세대 이상 구축 아파트의 경우 시차가 존재할 뿐, 사놓고 기다린다면 지역에 상관없이 대도시 서울의 입지를 등에 업고 그 가치가 오를 가능성이 무척 크다. 지름길이 없다면 돌아서라도 목적지에 도착하면 된다. 처음부터 역세권 신축 아파트에 들어갈 수 없다면 가성비 좋은 구축 아파트에서 한 단계씩 점프하는 것도 방법이다. 마흔 전에 내 집을 갖고 싶은 당신, 어떤 이유로든 서울을 떠날 수 없는 당신, 대출 마지노선인 9억 원 이하 집을 찾는 당신이 지금 서울 알짜배기 구축 아파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입지, 교통, 학군, 환경… 그래서 ‘어디’가 좋은데?“ ‘아파트 임장의 고수’ 핑크팬더가 서울 25개 구 전역에서 족집게처럼 찍은 나만 알고 싶은 구축 아파트 272곳 답사 노트 전 국민이 부동산에 관심 갖는 시대, 교통, 학군, 환경 등이 아파트 가치를 결정한다는 사실은 이제 알 만큼 안다. 핵심은 그래서 ‘어디’를 눈여겨봐야 하느냐는 것! 아무리 열심히 입지를 공부하고 개발 호재를 분석한다 해도, 그 ‘어디’를 모르고 엉뚱한 아파트를 주목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이 책은 아파트 임장의 귀재 핑크팬더가 직접 발로 뛰며 서울 25개 구를 샅샅이 훑은 끝에 족집게처럼 찍은 알짜배기 구축 아파트 272곳을 담았다. ‘직주근접(입지)’과 ‘500세대 이상’이라는 기준 하에 실거주와 투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단지만 엄선한 것으로, 서울 전역에서 ‘될 만한’ 아파트를 골라 이토록 자세하게 분석한 책은 『서울 아파트 지도』가 처음이다. 책 곳곳에는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구별·동별 입지 특징을 비롯해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살펴본 교통 여건, 부동산 사장님에게 듣는 것처럼 생생하고 디테일한 실거주 환경, 최신 상황을 반영한 재건축·재개발 이슈 등이 자세하게 펼쳐진다. 여기에 언급된 모든 단지의 2018년 여름 매매 가격과 2020년 초 매매 가격을 비교·분석해 앞으로의 전망을 더했다. 본문에 수록된 단지별 사진과 지도를 참고하며 저자의 해박한 설명을 듣다 보면, 부동산 고수와 함께 직접 임장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초판 한정 별책부록에는 대출 마지노선인 9억 원 이하 유망 아파트 30곳의 데이터를 담았다. “왜 아무도 이걸 알려주지 않은 거야?!” 될 만한 물건, 후회 없는 집을 선택하는 노하우는 따로 있다! 고수가 들려주는 똑똑한 아파트 공략법 책 곳곳에는 서울 전역에서 선별한 아파트 272개 단지의 상세 정보뿐만 아니라, 매수를 앞두고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조언이 담겨 있다. 같은 59제곱미터라도 향후 좀 더 가치를 인정받을 매물을 선택하는 노하우, 지금 거래되는 매매 가격이 아닌 투자 금액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 투자자가 몰리는 아파트일수록 피해야 하는 이유, 재건축·재개발 단지를 살펴볼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2가지 등은 생생한 경험에서 비롯된 살아 있는 팁이다. 이밖에 서울 아파트 가격 등락을 예측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 자본이 부족할 때 고려할 수 있는 투자 방식, 서울 아파트의 미래 등 저자 특유의 날카로운 인사이트는 아파트라는 대상을 바라보는 깊고 넓은 눈을 키워준다. 이와 함께 책 뒷부분에 수록된 지난 10년간의 부동산 정책과 이에 대한 해설은, 앞으로 나올 정부 정책을 가늠하고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서울 아파트가 필요한 목적이 실거주와 투자,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 이제 막 아파트 공부를 시작하려는 ‘부린이’, 신혼집 선택을 놓고 고민하는 예비 부부, 생업과 육아로 바빠 ‘랜선 임장’이 필요한 사람, 잘 모르는 동네에서 좋은 투자 기회를 발견하고 싶어 하는 이에게 『서울 아파트 지도』는 완벽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제가 생각하는 첫 번째 기준은 입지, 그중에서도 특히 ‘직주근접’입니다. 가족 중 누구든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런 만큼 누가 뭐래도 교통 여건, 특히 지하철의 중요성을 빼놓을 수 없겠죠. 집에서 지하철역까지의 거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서울에서 일자리가 많은 곳은 강남역에서 삼성역 구간입니다. 그다음으로 광화문에서 종로 일대고요. 여기에 금융회사가 몰려 있는 여의도와 가산디지털, 마곡 지구, 상암동 등이 일자리가 많은 지역에 속합니다.그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지역은 강남 일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잘나가는 대기업이 가장 많이 위치한 동네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직장에서 가까운 곳에 살고 싶을 것입니다. 출퇴근하는 데 두세 시간씩 걸린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피곤하죠. 그래서 직주근접을 비롯해 여러 요소를 만족시키는 강남의 주택 가격이 가장 비싸며, 강남에서 멀어질수록 저렴해집니다. 강남에 30분 안으로 도착할 수 있는 지하철역이 위치한 곳이라면 대체로 주택 가격이 비싸죠. 소요 시간이 1시간 이내면서 갈아타지 않고 지하철로 한 번에 올 수 있는 곳도 좋습니다. 이마저도 힘들면 갈아타더라도 1시간 이내 거리면 좋고요. _ ‘들어가는 말’ 중에서 창동삼성래미안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되었는데,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바로 단지 옆을 지나가는 1호선이 지상철이라는 겁니다. 새벽부터 정기적으로 열차 지나가는 소리가 들릴 수밖에 없죠. 그런 점이 래미안이라는 으뜸 브랜드 아파트임에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지 않은 이유인 듯합니다.그럼 창동삼성래미안을 제친 강자는 누구일까요? 바로 동아청솔과 북한산아이파크입니다. 창동에서는 이 두 아파트가 맞수입니다. 동아청솔에 비해 북한산아이파크가 좀 더 대형 면적 위주면서 새 아파트입니다. 동아청솔이 1997년, 북한산아이파크가 2004년에 입주했습니다. 1호선을 중심으로 좌우에 위치하죠. 동아청솔은 평지에, 북한산아이파크는 좀 더 고지대의 경사 있는 곳에 자리합니다. 여기에 동아청솔은 초품아, 즉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입니다. 단지 바로 옆에 자운초등학교가 있거든요. 또 길 건너에는 자운고등학교가, 그 옆으로 창동문화체육센터가 있습니다. 테니스, 배드민턴 연습장을 비롯해 축구장까지 갖춘 상당히 큰 체육 센터입니다. _ ‘도봉구의 대표주자 창동’ 중에서 A아파트는 매매 가격이 3억 원, 전세 가격은 2억 원입니다. B아파트는 매매 가격이 5억 원, 전세 가격은 4억 원입니다. 전세를 끼고 매수한다면, 두 아파트 모두 실제로 투자하는 금액은 1억 원입니다. 그럼 어느 아파트를 사는 것이 현명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를 고르라면 3억 원인 A아파트를 선택합니다. 매매 가격이 5억 원이라는 것을, 곧 내 돈 5억 원을 지불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나 매매 가격과 전세 가격 차액이 같다면 이때는 무조건 비싼 아파트를 매수하는 것이 맞습니다. 내가 실제로 투입하는 금액을 바탕으로 판단하라는 뜻입니다. 실제 사례를 가지고 살펴볼까요?_ ‘매매 가격이 아닌 투자 금액으로 물건을 찾아라’ 중에서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6
사회평론 / 양정무 (지은이) /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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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평론
소설,일반
양정무 (지은이)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시리즈 6권. 귀로 듣듯 술술 읽히는 미술 강의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역사, 정치, 경제, 예술의 흐름이 머릿속에 마술처럼 들어온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명과 미술'로 시작을 연 '르네상스 3부작' 그 두 번째 책이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르네상스가 알프스산맥 너머 북쪽에서는 어떻게 펼쳐졌는지 두루 살펴본다. 자본주의는 르네상스 미술을 발전시킨 원동력이었다. 미술을 통해 자본주의의 시작점으로 돌아가 르네상스와 자본주의의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파헤쳐보자. 시리즈를 처음 선보인 2016년부터 줄곧 쏟아진 언론과 독자의 호평 속에서 내놓는 신간. [금요일 금요일 밤에], [차이나는 클라스], [어쩌다 어른], [방구석 1열],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등에 출연하며 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인기 강연자로 자리매김한 저자의 명강의를 책으로 만난다.시리즈를 시작하며 6권에 부쳐 - 두 개의 르네상스 Ⅰ 플랑드르 미술 - 시장이 미술을 바꾸다 01 자기 모습을 남기기 바란 사람들 02 초기 자본주의 시대의 뉴욕: 브뤼헤와 안트베르펜 03 화려한 부르고뉴 궁정 미술이 보여주는 것들 04 상인과 미술: 시대의 주인공으로 올라서다 Ⅱ 북유럽 르네상스 - 새로움 너머, 더 넓은 세계로 01 새롭고 정확한 아르스 노바와 유화의 탄생 02 천상에 그려 넣은 지상 세계의 비밀, 제대화 이야기 03 북유럽 교회 미술 결정판 베스트 5 04 최초의 유럽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 Ⅲ 베네치아 미술 - 또 하나의 르네상스 01 동방과 서방을 잇는 화려한 국제도시 02 캔버스와 색채로 황금시대를 열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시작된 르네상스 미술의 빛이 유럽 각지에 도달하다 우리 저자가 우리의 관점으로 정리한 미술사. _한국일보 미술품을 단순 나열하지 않고 ‘지금 여기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_조선일보 쉽게 읽히면서도 입문서를 넘어서는 깊이가 있다. _동아일보 3년 6개월간, 매주 2~3차례, 1회당 2시간씩 실제 강의를 하고 토론을 통해 완성한 역작. _한겨레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6권, 1년여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출간! 2016년에 1, 2권을 출간하며 첫선을 보인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이하 ‘난처한 미술 이야기’) 시리즈는 미술을 다룬 교양서로는 유례없이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동아일보, 문화일보는 이 책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고, 경향신문과 조선일보는 저자인 양정무 교수를 ‘올해의 저자’로 선정하는 등 서점가에 불붙은 ‘미술 인문학’의 유행을 더욱 고무했다. 이후로도 계속된 관심과 호응 속에서 고대와 중세 미술을 거쳐 르네상스 미술을 본격적으로 다룬 5권을 잇는 6권이 출간된다. 6권에서는 알프스산맥 북쪽 지역과 베네치아의 르네상스 미술에 초점을 맞추어 초기 자본주의가 미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본다. 상업을 통해 축적한 부를 기반으로 유럽에 새로이 등장한 시민 계층이 미술과 어떤 관계를 맺었는지, 이들이 활약한 사회에서 미술이 무슨 역할을 했는지도 자세히 밝혀낸다. 플랑드르의 사실적이고 정교한 미술로 시작해 영국과 프랑스의 호화로운 궁정 미술, 르네상스 교회 미술의 정수라 할 제대화, 화려하고 선명한 색채를 자랑하는 베네치아 미술을 살펴보다 보면,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시작된 르네상스가 유럽 각지에 퍼져 나가며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미술을 꽃피워냈음을 알 수 있다. 미술 얘기만 나오면 난처한 당신을 위한 일대일 과외! 먹고살기도 바쁜데, 왜 미술사까지 읽어야 할까? 우리나라에도 미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대형 미술 전시회, 해외 유명 화가의 초청전이 자주 열리고 관람객의 반응도 뜨겁다. 국내 미술품 경매에서 수억 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되는 미술품이 종종 등장하기도 한다. 좀 더 의미 있는 여행을 위해, 힐링을 위해, 혹은 투자를 위해….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되는 이유는 제각기 다양하다. 하지만 이렇듯 관심이 높아가는 데도 미술을 공부하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미술은 여유 있는 사람들만 즐기는 유희라며 지레 공부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잦다. 이런 이들을 위해 미술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는 법은 물론 미술에 담긴 역사, 정치, 경제, 사회문화의 흐름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깊이 있게 다룬 책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6권이 출간됐다. 영국, 프랑스, 미국이 미술에 투자하는 이유는 뭘까? 우리는 소위 선진국을 방문하면 영국의 영국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 미국의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등 그 나라를 대표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을 필수 코스처럼 찾는다. 세계사를 쥐락펴락했던 국가에는 미술관과 박물관이 가득하고, 사회지도층은 미술에 열광한다. 그들이 미술관에 투자하고, 화가들을 후원하며, 미술품을 수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한 돌덩이나 그릇, 어린아이의 낙서 같은 작품에 ‘예술’이라는 이름이 붙고 천문학적 가격이 매겨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의문들에 대해 이 책은 ‘미술은 과거를 보여주는 창’이며 ‘미래를 이끄는 해답’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미술비평가 존 러스킨은 “위대한 국가는 자서전을 세 권으로 나눠 쓴다. 한 권은 행동, 한 권은 글, 나머지 한 권은 미술이다. 어느 한 권도 나머지 두 권을 먼저 읽지 않고서는 이해할 수 없지만, 그래도 그중 미술이 가장 믿을 만하다”고 말했다. 미술을 제대로 본다는 것은 그 미술을 낳은 시대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일이며, 미래를 이끌어갈 통찰을 얻는 길이다. 그래서 미술을 역사, 정치, 경제, 철학 등 모든 학문의 정수가 담긴 ‘인문학의 꽃’이라고 부른다. 쉽게 읽고 제대로 배우는 미술사의 모든 것! 이렇게 매력적인 미술은 제대로 공부하기가 쉽지 않다. 일단 미술이 아주 긴 역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트렌디한 현대미술 작품에도 4만 년 역사가 녹아 있기에 미술사를 모르면 작품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게다가 진입 장벽도 높다. 그동안 많은 사람에게 ‘미술 책=어려운 책’이었다. 낯선 용어와 불친절한 해설로 인해 마음먹고 책을 펼쳐도 채 열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포기하게 되기 일쑤였다. 그러나 ‘난처한 미술 이야기’ 시리즈는 일대일 강의 형식으로 마치 재미난 이야기를 듣는 듯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독자의 편의를 고려해, 책장을 앞뒤로 넘겨가며 그림을 찾을 필요 없이 시선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맞추어 그림을 배치했다. 소장 가치가 있는 엄선한 작품 사진과 일러스트, 머릿속에 떠오르는 의문을 후련하게 풀어주는 적절한 질문이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그렇다고 책의 수준이 낮은 것은 아니다. 책의 저자이자 미술사학계의 권위자인 양정무 교수는 한 권의 책 안에 방대한 정보와 다양한 관점을 두루 아우른다. 꼭 알아야 하는 기초적인 미술 지식은 물론 학계를 선도하는 최신 이론을 소개하고, 유명한 미술 작품부터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한국의 미술까지 풍부한 정보와 이론을 알차게 담아냈다. 인기 대중 강연자이기도 한 저자의 강의를 따라가다 보면 이 모든 정보와 지식이 자연스레 이해된다. 이 시리즈를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친절하고 박식한 가이드와 함께 시공을 초월해 폭넓은 미술의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르네상스 전문가가 들려주는 더 깊고, 더 다채로운 르네상스 이야기! 원시,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미술로 문을 연 ‘난처한 미술 이야기’ 시리즈는 그리스 로마 문명과 미술, 초기 기독교 문명과 미술, 중세 문명과 미술을 거쳐 르네상스 문명과 미술에 이르렀다. 전체 열 권으로 완결될 이 시리즈에서 장장 세 권에 걸쳐 다룰 르네상스 미술은 특히 중요하다. 중세 시대까지 모든 이들의 관심은 신에게 쏠려 있었다. 르네상스는 이 흐름을 다시 인간 쪽으로 돌려놓으면서 근대의 여명을 알렸다. 이를 기점으로 미술 역시 완전히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며 폭발적인 양적·질적 성장을 보인다. 저자 양정무 교수는 르네상스를 주전공한 만큼 누구보다 더 쉽고 재미있게 르네상스 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면서 그 이면의 사회상까지도 읽어낸다. ‘르네상스 3부작’의 첫 권이었던 5권에서는 파도바, 아시시, 시에나 등 이탈리아 여러 도시국가와르네상스가 태어난 도시인 피렌체를 중심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도나텔로, 브루넬레스키와 같은 천재 작가들의 활약이 펼쳐졌다. 그들이 남긴 발자취가 워낙 탁월했기에 르네상스 하면 대다수가 이탈리아, 그중에서도 피렌체를 가장 먼저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르네상스는 유럽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6권에서는 북유럽에서 어떤 르네상스가 펼쳐지고 있었는지를 우선 살핀다. 보통 북유럽은 스칸디나비아반도의 나라들을 가리키지만 미술사에서는 알프스산맥 북쪽을 통틀어 북유럽이라 지칭한다. 북유럽에서도 벨기에와 네덜란드를 아울렀던 플랑드르는 독특한 매력의 르네상스 미술을 꽃피운 지역이다. 당시 플랑드르의 도시 브뤼헤와 안트베르펜에서는 초기 자본주의가 태동하고 있었는데, 이를 연결고리로 하여 베네치아 르네상스도 함께 들여다본다. 그동안 북유럽 르네상스와 베네치아 르네상스 각각을 소개한 책은 있었지만 두 지역을 함께 엮어서 풀어낸 책은 없었다. 번영하는 상업 문화라는 관점에서 두 지역을 밀접히 연결 짓는 시도를 한 이 책은 색다른 지적 만족감을 안겨줄 것이다. ‘르네상스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할 7권에서는 마침내 절정을 맞이한 르네상스와 종교개혁, 매너리즘 미술이 다뤄질 것이다. 이를 뒤이어 바로크 로코코 미술, 근대미술, 현대미술 편이 차례로 출간될 예정이다.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6권 초기 자본주의와 르네상스의 확산 - 시장이 인간과 미술을 움직이다 시장의 활력 속에서 인간과 미술이 맞이한 새로운 시대! 이 책은 초기 자본주의 문명과 알프스 이북의 르네상스 미술, 베네치아 르네상스 미술을 함께 엮어내며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르네상스의 여러 가지 얼굴을 보여준다. 15세기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미술이 눈부신 발전을 이룩할 때, 알프스산맥 너머 이북에서도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상업의 발전 속에서 새로이 부상한 시민 계급은 점차 시대의 주인공으로 등극하며 미술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미술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게 되었다. 1500년까지 알프스산맥을 사이에 두고 이탈리아와 북유럽은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미술을 펼쳐가고 있었다. 이 시기 베네치아로 두 번의 여행을 떠난 독일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는 이탈리아와 북유럽 미술의 차이, 서로 다른 예술가의 위상을 절감하고 치열하게 고민했다. 그런 고민과 자기 탐구 끝에 마침내 이탈리아의 원근법을 적용한 체계적인 공간 구성과 균형 잡힌 신체 표현, 북유럽 특유의 사실적이고도 세밀한 묘사를 조화롭게 융합해냈다. 뒤러가 이런 위업을 달성하며 북유럽 미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준 것이 바로 베네치아 미술이었다. 북유럽보다 한발 앞서 상업이 발전했던 베네치아는 또 다른 르네상스의 중심지로서 색채를 발판 삼아 회화에서 놀라운 도약을 해낸다. 1부 플랑드르 미술 - 시장이 미술을 바꾸다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남기기 시작한 사람들의 탄생 1부에서는 북유럽 중에서도 우리에게 조금은 낯선 플랑드르 지역을 먼저 살펴본다. 오늘날 벨기에 북부에 해당하는 플랑드르는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 일부를 포함하는 지역이었다. 바다보다 땅이 낮아 저지대 지역이라고도 불린 플랑드르에서 살아갔던 사람들은 이 척박한 땅을 개척해야만 했다. 농사짓기 힘든 이곳에서 상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다.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자 상업에 집중한 결과 플랑드르의 대표 도시 브뤼헤에서는 최초로 증권 시장과 미술 시장이 등장했고, 안트베르펜에서는 미술 시장이 더욱 활발하게 열릴 정도로 상업이 부흥했다. 이 풍요로움을 바탕으로 강한 자신감과 자의식을 지닌 시민 계급이 탄생한다. 이들은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강렬한 눈빛에 담은 채 그림 속에 당당히 등장하게 된다. 귀족이나 왕족, 성경 속 인물이 아닌 평범한 개인의 모습이 그림에 담기기 시작한 것이다. 이들은 위엄이 넘치기보다는 담백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그려지곤 했으며, 이들 모습을 담은 그림 곳곳에는 깨알 같은 디테일이 숨어 있어서 보는 이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부를 누렸던 만큼 시민 계급은 돈과 상품에 커다란 관심을 보였는데, 이런 관심은 이 시기 미술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2부 북유럽 르네상스 - 새로움 너머, 더 넓은 세계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해나간 미술 북유럽 르네상스의 변화를 이뤄낸 한 축이 시민 계급의 탄생이었다면, 또 다른 한 축은 미술 재료와 기법의 혁신이었다는 이야기로 2부는 시작된다. 에그 템페라를 유화 물감이 대체하면서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사실적’이고도 ‘정확한’ 그림을 그리는 게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로써 감탄이 나올 정도로 정교한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에 대한 세간의 의식이 높아졌고 화가들 스스로 느끼는 자부심도 점점 커졌다. 미술 재료와 기법의 발전에 힘입어 1420~1430년대 북유럽에서 등장한 완전히 새로운 미술을 ‘아르스 노바’라고 일컫는다. 중세 때의 장식적이고 호화로운 미술과는 전혀 다른, 놀라운 사실성을 갖춘 미술이 등장했지만 르네상스 미술의 한가운데에는 여전히 교회가 있었다. 그중에서도 성당에서 미사를 드릴 때 제대를 장식했던 그림과 조각을 의미하는 제대화는 교회 미술의 핵심이자 꽃이었다. 중요시된 만큼 정성을 다해 꾸미기 마련이었기에 제대화를 중심으로 르네상스 미술을 살펴볼 때 당시 미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두폭화, 세폭화, 다폭화 등 제대화의 여러 형식을 살펴보는 한편,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북유럽 제대화 다섯 점을 특별히 소개한다. 제대화는 여러 구성으로 이루어진 데다, 일견 복잡해 보여 어디서부터 봐야 할지 난감한 경우도 많다. 이 책은 다종다양한 제대화를 쉽게 감상하는 팁도 함께 제시한다. 북유럽 르네상스의 교회 미술은 예수가 느꼈을 고통을 생생하고 인간적으로 표현하면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방향으로 전개되었다면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교회 미술은 예수를 이상적인 신체로 표현하면서 조화와 균형의 미를 꾀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이 두 르네상스의 서로 다른 흐름은 ‘최초의 유럽 화가’라고 불리는 뒤러에 이르러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3부 베네치아 미술 - 또 하나의 르네상스 “이전에 그려진 그림은 모두 무채색과 같다” 3부에서는 동방과 서방 사이에서 북유럽보다 한발 앞서 상업 발전을 이뤄낸 베네치아에서 꽃피운 르네상스 미술을 살핀다. 늪지대를 개척해야 했던 플랑드르와 마찬가지로 베네치아 역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석호를 개간하고 인공 지반을 다져야만 했다. 바다 위에 떠 있다는 것은 지리적 약점이었지만 베네치아는 오히려 이 특수한 환경을 바탕으로 해상 무역을 활발히 펼치며 번영을 누린다. 동지중해 무역의 강자로서의 자신감과 비잔티움 제국으로부터 받은 영향은 황금으로 빛나는 베네치아 미술에 그대로 담겨 있다. 대표적인 예로, 제4차 십자군 원정 때 콘스탄티노플에서 가져온 진귀한 전리품들을 여럿 갖다 놓은 산 마르코 성당, 황금을 입힌 천장과 벽을 캔버스 그림으로 꽉 채운 베네치아 총독궁은 당당하고 호화로운 모습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여전히 사로잡는다. 피렌체 미술의 성과를 흡수했을 뿐만 아니라, 무역으로 얻은 귀한 안료들을 기름에 개어 캔버스 위에 그리기 시작한 베네치아 회화는 16세기에 이르러 ‘황금시대’를 연다. 아시아로부터 들여온 안료들은 유럽의 안료들보다 깊고 풍부한 색감을 구현해냈다. 당시 아프가니스탄에서만 채굴되던 돌 라피스 라줄리를 정제해 만든 파란색, ‘락’이라는 곤충에서 얻어낸 붉은색, 독성이 있는 안료 오피먼트로 만든 주황색은 그 대표적인 예다. 무역의 중심지 베네치아에서는 이 다채롭고 값진 안료들을 다른 어디보다 저렴하고 손쉽게 구할 수 있었다. 이 안료들을 바탕으로 선명하고 화려한 색채의 향연을 펼친 베네치아의 그림들은 오늘날에도 미술 애호가들의 가슴을 뛰게 한다. 이 책에는 르네상스 시대를 살아간 여러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초상화로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고, 종교화의 배경에도 나타납니다. 그림을 통해 만난 르네상스 시대의 인물들이 독립적인 자아를 치열하게 찾아가던 근대인이라고 생각하면서 본다면 이 책은 훨씬 더 흥미진진하게 다가올 겁니다. ‘6권에 부쳐―두 개의 르네상스’ 중에서 아주 오랫동안 초상화 속 주인공은 왕이나 귀족, 아니면 고위 성직자였습니다. 그런데 저지대 지역에서는 고위층뿐만 아니라 평범한 시민들까지도 주인공으로 속속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것도 매우 당당하고 힘 있게 스스로를 드러내면서 말이에요. 1부 1장 ‘자기 모습을 남기기 바란 사람들’ 중에서
영단기 토익 기출 보카
커넥츠영단기 / 정재현 (지은이) /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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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현 (지은이)
2020 창립 10주년 기념 감사의 마음을 담아 11,800원에 선보이는 토익 보카 최신판이다. 토익 기출 단어를 우선순위로 나열하고, 예문에 표제어와 함께 자주 쓰이는 표현과 끊어 읽기를 표시하여 어휘력은 물론 독해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MP3와 정재현 선생님의 암기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저자의 말 이 책의 구성 이 책의 특징 목표 점수에 맞는 교재 활용법 목차 및 학습 플래너 DAY 01 채용/경력/역량 DAY 02 직장 생활 (1) DAY 03 직장 생활 (2) DAY 04 수익/투자/성장 DAY 05 회계/비용/자금 Actual Test 1 DAY 06 은행/거래/납부 DAY 07 경제 DAY 08 제품 개발 DAY 09 생산 기기 DAY 10 홍보 Actual Test 2 DAY 11 쇼핑 DAY 12 상점/배송 DAY 13 결함/수리 DAY 14 고객 관리 DAY 15 회의 Actual Test 3 DAY 16 경영 DAY 17 계약 DAY 18 행사 DAY 19 교육 DAY 20 규칙 Actual Test 4 DAY 21 복지/보상 DAY 22 인사 DAY 23 건설/공사 DAY 24 건물 DAY 25 조사/연구/개발 Actual Test 5 DAY 26 출판/구독 DAY 27 환경/날씨 DAY 28 건강/의료 DAY 29 교통/차량 DAY 30 여행 Actual Test 6 정답 및 해석/해설 부록 인덱스 끊어 읽기, 왜 필요한가?1. 주제별 연상 학습 30일 완성 토익에 자주 나오는 주제별로 기출 단어 학습을 30일 만에 완성할 수 있다. 2. ALL-IN-ONE 토익 보카! 한 권으로 Part 1~7 어휘 정복 LC/RC 빈출 단어는 물론 Part 5&6 문법/어휘 문제, Part 7 동의어 문제, 독해 문제 풀이에 가장 중요한 패러프레이징의 출제 포인트를 모두 담아 정리하였다. 3. 빅데이터 기반의 높은 적중률 방대한 토익 데이터에서 표제어와 파생어를 기준으로 추출하고 엄선한 표현을 빈출도와 함께 수록하였고, 예문 또한 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표현만으로 구성했으므로 시험장에서 매우 높은 적중률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4. 차별화된 끊어 읽기 학습 끊어 읽기 장치를 통하여 효율적인 예문 학습이 가능하며, 문법 요소에 따라 기계적으로 끊지 않고 구문에 따라 의미 덩어리로 끊어 아무리 긴 문장이라도 문장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끊어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5. 쉽고 효율적으로 암기할 수 있는 짝꿍 표현 수록 표제어만으로는 부족한 어휘량을 채울 수 있도록 토익 LC/RC 추가 단어를 수록하였으며, 동시에 짝꿍 표현까지 함께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여 쉽고 효율적으로 암기할 수 있다. 6. 충분한 연습 문제 제공 간단한 연습 문제 형태의 Daily Test 30회 + 실제 토익 시험 형태의 Actual Test 6회를 수록하여 충분히 단어 암기 연습을 할 수 있다. 7. 단어 암기를 도와주는 무료 제공 서비스 ‘1) 표제어/예문/짝꿍 표현 MP3, 2) 단어 암기 앱, 3) 단어 시험지 자동 생성기, 4) 저자가 직접 강의하는 교재 인강’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 경로] MP3: 커넥츠 영단기 홈페이지(eng.conects.com) 또는 교재 내 수록된 QR코드 앱: 구글스토어 또는 앱스토어 단어 시험지 자동 생성기&교재 인강: 커넥츠 영단기 홈페이지(eng.conects.com) * 앱과 인강은 교재 내 포함된 쿠폰 인증 필요 [이 책이 필요한 학습자] - 단기간에 높은 적중률의 토익 단어를 익히고 싶은 학습자 - 표제어의 토익 출제 포인트 및 함께 어울려 쓰이는 빈출 표현을 한 번에 익히고 싶은 학습자 - 그동안 토익 단어책의 예문이 해석이 잘 안 되고 불필요하다고 여겼던 학습자 [이 책의 활용법] - 하루 분량의 표제어 40개를 복습용 체크 박스에 표시하며 3회독합니다. - 교재에 수록된 Daily Test와 Actual Test를 풀고, 더불어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단어 시험지 자동 생성기를 이용하여 제대로 암기했는지 테스트합니다. - 이동할 때나 잠시 시간이 날 때는 무료로 제공되는 ‘MP3, 단어 암기 앱, 교재 인강’을 이용하여 단어 암기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여성향 게임의 파멸 플래그밖에 없는 악역 영애로 환생해버렸다… 8
서울문화사 / 야마구치 사토루 (지은이), 히다카 나미 (그림) /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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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 사토루 (지은이), 히다카 나미 (그림)
여성향 게임의 악역 영애로 환생한 나. 마법성을 무대로 한 게임 속편에서 다시 돌아온 영애 카타리나는 어둠의 힘을 손에 넣고 파멸한다! 그 사실을 알고 전력을 다해 배드 엔딩을 회피할 작정이었는데 어느새 어둠의 사역마 포치에 이어 어둠의 계약의 서 소유자가 되다니?!제1장 초대장제2장 공부 합숙을 시작하다제3장 근린 회합재4장 무도회제5장 회합이 끝나고회합 뒤풀이 다과회카타리나의 목장 체험 이야기후기악역 영애로 환생한 소녀의 파멸 회피 러브 코미디, 제8탄모처럼 참가한 근린 회합에서 위기 상황 발생!여성향 게임의 악역 영애로 환생한 나. 마법성을 무대로 한 게임 속편에서 다시 돌아온 영애 카타리나는 어둠의 힘을 손에 넣고 파멸한다!──그 사실을 알고 전력을 다해 배드 엔딩을 회피할 작정이었는데 어느새 어둠의 사역마 포치에 이어 어둠의 계약의 서 소유자가 되다니?! 파멸을 회피할 방법이 불투명해진 상태에서, 카타리나는 왕궁에서 개최한 타국과의 교류 모임에 참여하게 되는데……?! 어라? 이거, 게임 이벤트는 아니지?대인기 파멸 회피 러브 코미디 제8권 등장★
문호 스트레이독스 6
영상출판미디어 / 아사기리 카프카 (지은이), 하루카와 산고 (그림), 박수진 (옮긴이) / 2020.05.06
7,000
영상출판미디어
소설,일반
아사기리 카프카 (지은이), 하루카와 산고 (그림), 박수진 (옮긴이)
7년 전 포트 마피아의 신임 보스로 모리 오가이가 취임하고, 그 교대극의 공범자가 된 다자이 오사무는 ≪양(羊)의 왕≫이라 불리는 중력사 다자이 추야와 최악의 만남을 가진다. 그러나 돌연히 요코하마에 퍼지기 시작한 기묘한 소문, ≪아라하바키≫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함께 싸우게 되는데!?ProloguePhase.01Phase.02Phase.03Phase.xxPhase.04Phase.05Epilogue후기하루카와 산고『다자이, 추야 15세』 캐릭터 설정 러프화 갤러리7년 전―― 포트 마피아의 신임 보스로 모리 오가이가 취임하고, 그 교대극의 공범자가 된 다자이 오사무는 ≪양(羊)의 왕≫이라 불리는 중력사 나카하라 추야와 최악의 만남을 가진다. 그러나 돌연히 요코하마에 퍼지기 시작한 기묘한 소문, ≪아라하바키≫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함께 싸우게 되는데!? 후에 「쌍흑」으로서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두 소년. 그들의 만남이 가져오는 것은 희망인가, 아니면――.2018년 개봉 극장판의 2주차 관람객 특전,동명의 소책자를 가필 수정한 완전판!만화/소설/애니메이션/극장판 등, 『문호 스트레이독스』라는 이름으로 각종 분야에 절찬 전개 중인 원작자 ‘아사기리 카프카’의 소설, 그 6번째. 현대의 문호들이 이능력을 발휘하며 싸운다는 독특한 이능력 배틀 액션 만화가 원작자의 손에 의해 직접 스핀오프 노벨라이즈!이번 소설판 ‘문호 스트레이독스’는 지금까지의 소설판과는 다르다.2018년 개봉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DEAD APPLE’의 일본 현지 극장판 특전으로만 제공되었던 소설을 작가가 직접 전면 가필 수정, 완전판으로 발매한 소설이다.후에 「쌍흑」으로서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두 소년은 어떻게 만났을까? 다자이와 추야가 15세였을 때는 어땠을까? 이 둘은 어떻게 포트 마피아에 들어갔을까? 그 모든 해답이 들어 있는 소설 문호 스트레이독스, 제6권!
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더메이커 / 이소영 (지은이) /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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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메이커
소설,일반
이소영 (지은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아시아 리전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이소영 이사가 지난 8년간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IT 커뮤니티 리더 2,000여 명과 인터뷰하고 교류한 경험을 토대로 집필한 책이다. 커뮤니티 리더들은 우리가 기존에 중요하게 생각했던 학벌이나 경력이 화려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 IT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로 성장한 이들이다. 이 책은 이들이 어떻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의 기업들이 주목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를 생생한 사례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추락을 거듭하던 마이크로소프트가 CEO가 바뀌고 나서 4년 만에 세계 시총 1위에 화려하게 복귀하며 세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 CEO 스티브 발머 시대와 현 CEO 사티아 나델라 시대를 모두 경험한 저자는 이에 대해 어떻게 분석하고 있을까? 여러 이유 중에서 저자는 소통과 공감이 부재한 폐쇄적인 기업문화에서 소통, 공감,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개방적인 기업문화로의 변화를 중요 요인으로 꼽는다. 이 책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시총 1위로 이끈 힘은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것을 통해서 왜 커뮤니티 리더십이 초연결 시대의 핵심 능력인지를 구체적인 사례로 보여준다.프롤로그 우리 시대의 새로운 인재는 누구인가 1장 커뮤니티 리더, 그들은 누구인가 고학력 엘리트를 기업이 반기지 않는 이유 시대는 변했는데 공부 방법은 그대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난 수많은 지잡대, 고졸, 문송한 직원들 결국 살아남는 사람들의 공통점 커뮤니티 리더 그들은 누구인가 인터뷰 1: 750명 중 700등, 지금은 MS 최고 발표자 김영욱 부장 2장 마이크로소프트 시총 1위 탈환의 비밀 스티브 발머 vs. 사티아 나델라 성장 마인드셋의 놀라운 위력 그때는 인재고 지금은 인재가 아니다 핵심 제품 개발 CVP 의 커뮤니티 리더십 구글의 AI vs.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인터뷰 2: 널뛰는 이력의 소유자, MS 대표 기술영업 김성미 이사 3장 왜 세계 최고의 기업들은 커뮤니티 리더를 주목하는가 세계 최고 기업들이 커뮤니티 리더를 주목하는 이유 아마존의 인재 기준, 14 Principle 샤오미 팬 커뮤니티, 미펀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 인터뷰 3: 스리랑카 고졸 자나카, 호주 IT 리더되기 4장 초연결 시대의 핵심 능력, 커뮤니티 리더십 일자리가 사라진 세상 4차산업혁명 시대의 생존 능력 교육이 사업이 되면 안 되는 이유 초연결의 시대, 누가 인재인가 학벌보다 강력한 커뮤니티 리더십 인터뷰 4: 전문대가 대수냐, 넥슨 미국 지사 Senior DBA 강성욱 5장 커뮤니티 리더십으로 글로벌 인재가 되는 법 커뮤니티 리더가 되는 첫걸음 가르치는 공부는 힘이 세다 현장에서 통하는 살아 숨 쉬는 공부 함께 공부하는 커뮤니티의 힘, 네트워크 커뮤니티 리더십으로 글로벌 역량 키우는 법 커뮤니티 리더십으로 돈 벌기 인터뷰 5: 함께 일 할 팀원은 스터디 그룹에서 채용한다, 데일리블록체인 이구환 부사장 6장 커뮤니티 리더십 친절 가이드 커뮤니티 리더십 로드맵 내가 깊게 공부하고 싶은 주제 리스트 만들기 나에게 꼭 맞는 커뮤니티 찾기 & 만들기 커뮤니티 리더십 쌓기 현단계 점검 및 다음 목표 정하기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부모 가이드 인터뷰 6: 싱가포르와 호주의 재미있고 행복한 커뮤니티 리더들 에필로그: 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부록: 커뮤니티 리더 & 커뮤니티 목록 참고문헌국내외 2,000여 명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세계 최고의 기업들은 왜 커뮤니티 리더를 주목하는가 이 책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아시아 리전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이소영 이사가 지난 8년간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IT 커뮤니티 리더 2,000여 명과 인터뷰하고 교류한 경험을 토대로 집필한 책이다. 커뮤니티 리더들은 우리가 기존에 중요하게 생각했던 학벌이나 경력이 화려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 IT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로 성장한 이들이다. 이 책은 이들이 어떻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의 기업들이 주목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를 생생한 사례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추락을 거듭하던 마이크로소프트를 시총 1위로 이끈 힘은 무엇인가 추락을 거듭하던 마이크로소프트가 CEO가 바뀌고 나서 4년 만에 세계 시총 1위에 화려하게 복귀하며 세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 CEO 스티브 발머 시대와 현 CEO 사티아 나델라 시대를 모두 경험한 저자는 이에 대해 어떻게 분석하고 있을까? 여러 이유 중에서 저자는 소통과 공감이 부재한 폐쇄적인 기업문화에서 소통, 공감,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개방적인 기업문화로의 변화를 중요 요인으로 꼽는다. 이 책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시총 1위로 이끈 힘은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것을 통해서 왜 커뮤니티 리더십이 초연결 시대의 핵심 능력인지를 구체적인 사례로 보여준다. 스펙과 학벌은 가고,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 리더십이 온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저자가 만난 다양한 인물들과 사례를 통해서,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극적인 변화와 세계 기업들의 인재상의 변화를 통해서 왜 커뮤니티 리더가 이 시대의 인재인지를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책의 후반부에서는 그러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까지 상세하게 담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이 시대가 원하는 인재는 누구인지,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는 누구인지, 실제로 그러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스펙과 학벌은 가고,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 리더십이 온다 이 책은 이제는 함께 공부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대가 왔다는 것을 얘기합니다. 특히 커뮤니티, 커뮤니티 리더, 커뮤니티 리더십에 관해 얘기합니다. 하나의 주제로 모여 공부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리더가 되고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성장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홀로 도서관에 앉아서 공부하고 스펙 쌓아서 사회에 진출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는 것을 말합니다. ‘홀로 성장하는 시대가 끝났다’는 것은 ‘스펙과 학벌의 시대는 끝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 리더십의 시대’가 왔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커뮤니티, 커뮤니티 리더, 커뮤니티 리더십을 이야기하면서 인공지능시대의 인재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일을 하면서 만난 2,000여 명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을 통해서 아주 구체적으로 실감나게 이 시대의 인재상을 그려나갑니다. 또 세계의 기업들이 왜 커뮤니티 리더에 주목하는지 그리고 추락을 거듭하던 마이크로소프트를 시총 1위로 이끈 힘은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것을 통해서 왜 커뮤니티 리더십이 초연결 시대의 핵심 능력인지를 보여줍니다. 국내외 2000여 명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저자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15년 동안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아시아 전 지역을 커버하는 리전 매니저로 기술 커뮤니티 리더들을 관리하는 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커뮤니티 리더를 관리하는 일을 하며 직간접적으로 만난 20여 개국의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2,000여 명에 이릅니다. 이 책은 그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는 스펙과 학벌의 벽을 넘어 커뮤니티에서 공부하고 성장한 수십 명의 생생한 사례가 책 곳곳에 담겨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벤처기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저자가 20년 넘게 IT 산업에 몸담으며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교류하며 그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도 실감나게 풀어냅니다. 이를 통해서 저자는 커뮤니티 리더가 왜 이 시대의 인재인지를 보여줍니다. 아주 생생하고 설득력이 있습니다. 리얼리티가 살아있다 보니 재미까지 있습니다. 책에 소개된 사례들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이 시대가 원하는 구체적인 인재상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어떻게 성장해야 할지 모르고, 무작정 스펙 쌓기에 열중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확실한 방향을 갖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길을 따라 스스로 움직이게 할 것입니다. 추락을 거듭하던 마이크로소프트를 시총 1위로 이끈 힘은 무엇인가 세계 최고의 기업들은 왜 커뮤니티 리더를 주목하는가 추락을 거듭하던 마이크로소프트가 CEO 한 명 바뀌고 나서 4년 만에 다시 세계 시총 1위를 탈환합니다. 그 4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무엇이 이런 극적인 변화를 가능하게 했을까요? 전 CEO 스티브 발머 시대와 현 마이크로소프트를 이끌고 있는 사티아 나델라 시대를 모두 경험한 저자는 리더십의 변화, 기업문화의 변화에서 그 이유를 찾고 있습니다. 즉 빌게이츠의 친구이자 창업 맴버인 스티브 발머 시대의 일방적인 카리스마 리더십, 윈도우?MS오피스만이 최고라는 오만함, 세상의 변화에 애써 눈감아 버리는 폐쇄적인 마인드, 팀별 무한 경쟁을 부추기는 기업문화, 이로 인한 내부 그리고 외부와의 소통과 공감이 부재한 기업문화에서 소통, 공감, 개방,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사티아 나델라의 (커뮤니티) 리더십으로의 변화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런 얘기가 저자의 실제 경험을 통해서 실감나게 그려져 있습니다. 일방적인 카리스마 리더십에서 소통·공감·개방·나눔의 커뮤니티 리더십으로의 변화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극적인 변화를 이끌었다는 겁니다. 저자는 여기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들인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샤오미 등이 왜 커뮤니티 리더를 주목하는지로 나아갑니다. 아마존의 인재 원칙, 샤오미의 커뮤니티 사례 등을 통해서 변화하는 기업들의 인재상을 보여줍니다. 대량생산의 시대에는 매뉴얼 숙지에 뛰어난 인재들, 즉 스펙과 학벌이 뛰어난 인재들이 경쟁력이 있었는데 지금은 팀원들과 그리고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 그리고 협업 능력 그리고 성과를 나눌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즉 커뮤니티 리더십을 갖춘 인재들이 경쟁력이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스펙과 학벌은 가고,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 리더십이 온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저자가 만난 다양한 인물들과 사례를 통해서,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극적인 변화와 세계 기업들의 인재상의 변화를 통해서 왜 커뮤니티 리더가 이 시대의 인재인지를 보여줍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책의 5장과 6장 그러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까지 상세하게 담았습니다. 물론 생생한 사례를 통해서 말이죠.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이 시대가 원하는 인재는 누구인지, 기업들은 어떤 인재를 채용하는지, 실제로 그러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20대, 30대, 인재상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부모와 진로교사, 그리고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 프롤로그 우리 시대의 새로운 인재는 누구인가 좋은 대학을 졸업하면 좋은 직장에 들어가 동문, 선후배와의 네트워크로 평생을 편히 살 수 있었던 시절이 끝났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도 명문대를 졸업했다고 무작정 신입사원으로 뽑지 않는다. 사실 기업은, 명문대 출신이건 아니건 백지 상태나 다름없는 신입사원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게다가 비즈니스 상황이 너무 빨리 변하다 보니 이들을 교육해 업무에 투입할 만한 시간적 여유도 없다. 상황이 이런데도 여전히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명문대 입학을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으며, 그들의 노력은 갈수록 방향을 잃고 헤매고 있는 중이다. 어렵사리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서 4년을 온 힘을 다해 각종 스펙 쌓기에 힘을 쏟아보지만, 취업의 문을 통과하는 게 녹록지 않다. 무엇이 문제인가?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이 책은 ‘포스트 학벌시대’의 인재의 본질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뜬구름 잡는 식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국내외에서 직접 만나 인터뷰하거나 조사한 2,000여 명의 소프트웨어 전문가의 생생한 예를 통해서 말이다. 나는 IMF 시절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할 곳이 마땅치 않아 대학생들이 만든 인터넷 벤처 회사에서 월 50만 원을 받으며 처음 IT 업계에 발을 들였다. 그리고 몇몇 기업을 거쳐 마이크로소프트에 정착한 후, 15년의 세월을 보냈다. 현재는 아시아 전 지역을 커버하는 리전 매니저로 기술 커뮤니티 리더들을 관리하는 팀에서 일하고 있다. 내가 커뮤니티 리더를 관리하는 일을 하며 직간접적으로 만난 2,000여 명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은 국적도 다양했다. 한국을 거쳐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아시아 전 지역의 전문가들을 만났으니 20개국이 훌쩍 넘는다. 이들은 주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거나 IT 엔지니어링 혹은 스마트 오피스 관련 분야에서 일하며 95%가 남성이다.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이지만, 당당하게 활동하는 여성도 많이 만났다. 그런데 나는 그들의 학력이나 학벌을 전혀 모른다. 왜냐하면 그들이 수년간 꾸준히 해 온 커뮤니티 활동과 그 활동을 통해 알 수 있는 그들의 전문 능력과 영향력만 철저히 검증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어느 학교를 졸업했는지보다,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해왔는지, 그것도 공동체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며 해왔는지를 눈여겨본다. 실력과 인성을 중요시하는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나이, 인종, 학력, 성별의 구분 없이 자신의 노력과 실력만으로 승부를 겨루는 문화가 있다. 물론 저절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그러한 문화를 지향하는 전 세계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이 커뮤니티를 만들어 오픈소스를 만들고 거대한 기업에 저항하고 협력하며 만들어진 문화이다. 그래서 세계 최고 IT 기업과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에서는 그런 문화를 만들고 사람들에게 선한 (기술의) 영향력을 끼치는 커뮤니티 리더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책에서 나는 이들 소프트웨어 인재들, 그리고 그들이 만든 커뮤니티에 대하여 이야기할 것이다. 특히 그들을 이끄는 커뮤니티 리더들의 힘, 다시 말해 커뮤니티 리더십은 급변하는 미래를 살아야 할 우리가 모두 배우고 익혀야 할 능력임을 확인하고 강조할 것이다. 내가 만난 커뮤니티 리더 모두가 높은 자리까지 오른 사람들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먼저 배워 남과 함께 공유하려는 자세를 가진 사람들이다. 이런 자세로 공부하면 효율적으로 지식을 축적할 수도 있고, 세계 최고의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될 수도 있다. 이런 커뮤니티 리더십이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회사를 운영할 때 어떠한 놀라운 변화가 생기는지 지난 15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에 있으면서 생생히 경험했다.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명문 하버드 출신의 스티브 발머(Steve Ballmer)가 이끌던 마이크로소프트는 십수 년간 끊임없이 추락했다. 하지만 인도의 이름 없는 대학을 나오고, 명문대로 보기 힘든 미국의 어느 대학에서 유학한 인도 출신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가 회장이 되자 모든 것이 달라졌다. 그는 추락을 거듭하며 시장에서 잊혀가던 마이크로소프트를 혁신의 아이콘으로 만들었고, 급기야 전 세계 시가총액 1위의 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 나는 이 두 회장의 시절을 모두 겪으며 오늘날 살아남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소통, 공감, 개방성, 나눔이라는 문화와 태도가 필요함을 절감했다. 이런 문화와 태도는 좋은 학벌과는 전혀 상관없다. 오직 커뮤니티 리더십을 지닌 자만이 가질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이다. 하지만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면 좋겠다. 중학교 1학년인 내 아들도, 소프트웨어를 전혀 모르는 프리랜서 예술가 남편도, 이 책의 일부분만 읽고도 바로 실천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는 수십 명의 커뮤니티 리더들의 생생한 사례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 팁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써 내려가며 단 하나의 소망에 집중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이 커뮤니티 리더십을 실천해 주었으면 하는 소망이다. 거창할 필요도 없다.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시작할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좋다. 시작은 미약하더라도 나와 비슷한 선한 목표를 가진 이들과 함께 즐겁게 실천하다 보면 상상하지 못한 놀라운 결과를 가져오리라 확신한다. 어떤 미래가 와도 당당하게 헤쳐나갈 힘을 스스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쓰며 간절한 꿈을 꾼다. 우리 기업 곳곳에, 그리고 사회 이곳저곳에 ‘소통, 공감, 개방성, 나눔’을 실천하는 커뮤니티 리더들이 많이 자리잡기를. 그래서 학교나 가정에서도 아이들이 가슴속에 소중한 배움의 열정을 품고 평생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를. 다른 사람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하는 사람들이 평가받는 사회가 되기를. 그리고 그런 기업과 학교가 많아지기를. 그렇게 해서 ‘포스트 학벌시대’에 가장 어울리는 새로운 리더십, 새로운 인재의 시대가 열리길 말이다.“정말 저는 공부만 잘하면 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먼 길을 돌아와 보니 그게 아니었어요. 공부, 그것만 잘해서는 절대 안 되는 거였어요.”<1장 커뮤니티 리더, 그들은 누구인가> 그런데 내가 눈여겨보며 집중하는 사람은 세 번째 부류의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도 앞의 두 부류와 마찬가지로 열심히 공부한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다. 자신이 공부한 것을 어떤 형태로든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려고 한 발짝 더 나아간다.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블로그로 친절하게 설명한다든지, 유튜브에 영상을 올린다든지, 더 나아가 같은 내용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모아 커뮤니티를 만들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강의를 하기도 한다. 또한 유익한 정보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를 통해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해 바지런을 떤다. 그 정보를 본 사람들이 고마워하거나 질문하면 이들은 더 기운을 낸다.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단다. 바로 이런 세 번째 부류의 사람들을 우리는 커뮤니티 리더라 부르고 나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그 사람들을 우리 편으로 만들기 위해 조심스럽게 그러나 쉼 없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엔 마이크로소프트뿐 아니라,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 IT 리더 회사들이 하나같이 커뮤니티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팀을 전 세계에 두고 있고, 이러한 리더들에게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1장 커뮤니티 리더, 그들은 누구인가> 무엇이 쇠락을 거듭하던 마이크로소프트를 이런 극적인 변화로 이끌었을까? CEO 한 명 교체했을 뿐인데, 어떻게 늙은 IT 공룡 기업 마이크로소프트가 하루아침에 날쌔고 잘나가는 최첨단 IT 기업들을 모두 제치고 세계 1위 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었을까?<2장 마이크로소프트 시총 1위 탈환의 비밀>
날기새
규장(규장문화사) / 김동호 (지은이) /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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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동호 (지은이)
세상에 살아도 세상을 뛰어넘는 크리스천이 되라! 천국은 하늘나라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신앙은 삶의 차원을 달리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박국은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합 3:19)라고 했다. 그 높은 차원에서 낮은 차원의 세상을 보니 이래도 괜찮고 저래도 괜찮다. 세상 사람들의 말로 얘기하면 달관이 이루어진 것이다. 거기에서 삶의 평안이 오고 진정한 자유가 얻어지는 것이다. 프롤로그 들어가는 글 PART 1 힘든 세상, 하나님 뜻대로 살기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2 붙으면 살고 떨어지면 죽는다 3 선악과 원칙 4 죽음의 공포, 그리고 부활 5 가인에게 표를 주신 하나님의 뜻 6 하나님의 모양대로 창조하셨다 PART 2 믿음으로 살고 믿음대로 행하기 7 이해가 먼저일까, 믿음이 먼저일까? 8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사람 9 노아가 부럽다 10 번성하고 충만하라 11 나를 잘 아시는 하나님 12 흩어짐과 하나됨 PART 3 세상에 복으로 사는 것 13 세상에 복이 되는 사람 14 평화의 길 15 큰 물주와 조물주 16 하늘 가는 밝은 길 17 딴 길로 가지 맙시다 18 너희도 거룩하라 19 작은 자를 섬기다 복 받은 사람 20 되돌아보다 죽은 사람 21 어디를 가든지 함께하시는 하나님 22 진짜 복과 가짜 복 23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하나님의 의도 24 정당한 대가를 지불할 줄 아는 사람 25 청지기 신앙 26 기독교와 나눔의 정신 27 하나님을 우습게 여긴 사람 28 싸우지 않고 이기는 사람 PART 4 기도로 헤쳐나가는 인생 29 하나님께 별미를 대접하는 사람 30 하늘에 닿은 사다리 31 더불어 사는 세상 32 사람을 귀히 여길 줄 아는 사람 33 이웃이 밭을 사도 배 안 아픈 사람 34 자기 일에 성실한 사람 35 왜 기도해야 하나 36 용서하라 그리고 평화하라 37 서원을 적당히 지킨 야곱이 당한 화 38 먼저 하나님 PART 5 천국 살기, 이 땅에서 잘 사는 것 39 하나님의 사람은 차별하지 않는다 40 하나님은 구원을 의미한다 41 완벽한 속죄의 은총 42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 43 죄, 사탄의 덫 44 언제나 잘 사는 사람 45 말과 경주하는 사람 46 예수 믿는 사람도 저축해야 하나 47 하나님의 뜻으로 고난을 이겨내는 법 48 요셉의 토지개혁에서 배울 점 49 축복의 분량 나가는 글 암 투병 후 시작한 김동호 목사의 유튜브 ‘날마다 기막힌 새벽’ 첫 이야기 “하나님은 결코 내 손을 놓으신 적이 없다. 나만 주님 손 놓지 않으면 된다.” 매일 새벽, 13만 구독자의 하루를 천국 살기로 잡아끄는 믿음의 메시지 “힘든 세상에서도 천국 삶은 가능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기에 그 어디든 하늘나라라고 고백하는 김동호 목사의 창세기 이야기 지난해 저자는 폐암 선고라는 눈앞이 깜깜한 상황을 겪으며 유튜브 ‘날마다 기막힌 새벽’을 시작했다. 이 책은 그중에 창세기 이야기를 모은 것으로, 하나님을 주로 고백할 때 진정한 자유와 평안이 펼쳐진다고 말한다. 인간을 너무도 사랑하셔서 천지 만물을 창조해주신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면 그 어떤 순간에도 우리 손을 놓지 않으시는 주님으로 인해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다. 나에게도 복이 되고 남에게도 복이 되는 삶이 이루어진다. 요셉처럼 우리의 인생도 구덩이에 빠져 죽을 뻔하고 종노릇하고 억울한 옥살이를 하는 일들의 연속이지 않았는가? 하지만 지금껏 우리가 살아 있는 것은 단지 운이 좋아서일까? 하나님이 늘 옆에 계셨기에 암에 걸린 지난해가 가장 행복한 한 해였다는 저자의 고백이 저마다 아프고 힘든 현실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독자들을 천국 살기로 힘 있게 이끌 것이다. 암에 걸려보니 진짜 암에 ‘걸린’ 게 맞다. 짐승이 덫에 걸리듯 사람이 암에 걸려든다. 마음도 걸리고, 생각도 걸리고, 정신도 걸린다. 신앙도 걸리고. 암이 충만해서, 온종일 암에 충만해서 꼼짝 못 하게 된다는 걸 알았다. 숨이 막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암 환자들과 보호자들의 숨이 트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 하나님의 숨이 생각났다. 하나님께 붙으면 살고 떨어지면 죽는다. 우리가 아무리 한계가 많고 빈틈이 많다 할지라도 ‘다’를 말씀하실 수 있는, “다 내가 만들었어”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가서 붙으면 우리는 살 수 있다. 붙으면 살고 떨어지면 죽는다.
미친 이별
달 / 박근호 (지은이) /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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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박근호 (지은이)
3년 동안 5,000장의 손편지를 길거리에 붙이며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뜨거운 위로를 안겨준 '비밀 편지'의 박근호 작가가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쓴 글들을 엮었다. 신작 산문집 <미친 이별>에는 그가 살아오면서 경험한 여러 형태의 사랑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저자가 직접 경험한 사랑에서부터 상담해온 지인들의 이야기, 그의 사색 속에서 일어난 사랑의 장면들이 유화의 진한 붓 터치처럼 밀도 있게 마음속에 획을 긋는다. 그가 써내려간 사랑에 관한 희구와 탐색은 도대체 사랑이 무엇일지 한 번쯤 고민해본 이들이라면 깊이 공감할 만할 것이다.사랑의 형태 010 믿음 014 사랑의 또다른 말 017 303호 027 첫사랑 032 자세한 사랑 037 일상이라는 여행 040 진짜 감정 044 사랑의 시작 047 바다네 바다 1 055 바다네 바다 2 064 봄 066 사랑이라는 말 대신 069 그해 여름 073 붉은 새 077 미신 080 그날 아침 084 공중전화 089 비밀 사서함 이끌린 이후의 다정한 세계 096 두 사람 101 완벽한 이별 105 가까웠던 사람 108 빗소리 111 다툼의 원인 114 영화가 말하는 사랑 119 나를 떠난 사람 124 위로 127 많이 저지르라는 말 131 외로움 135 보이지 않는 아픔 138 약속 141 이별이 아픈 아유 145 시월의 밤 149 미친 이별 154 그리운 사람에게 나는 누구를 마중나가고 싶은 것일까 160 큰길 163 노란 불빛 166 아버지 170 생활과 상태 173 십칠층 177 세상을 아프게 살고 싶다 183 마음의 창문 188 비디오 192 짧은 머리카락 195 시간이 하는 일 198 김밥 203 내가 살던 동네 여기까지 올 마음이면 된 거야 212 걷는 사람 216 희망의 흔적 221 혼자가 아니야 226 읽고 쓰는 사람 229 묵호 232 영원한 마음 236 오해 239 아홉수 242 꿈 246 아쉬운 사랑 249 이사 252 여행이라는 신호 256 Flight No. NHE7IO 260 갑자기 걸려온 전화 263 느려서 편지 266 숲과 산만남과 이별은 등을 맞대고 있어서 우리는 이렇듯 이별을 경험한다 “사랑 앞에선 침묵보다 자세한 게 좋습니다. 그래서 자세히 사랑합니다.” 순간의 감정을 함께하고 싶어서 3년 동안 5,000장의 손편지를 길거리에 붙이며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뜨거운 위로를 안겨준 사람이 있다. ‘비밀 편지’의 박근호 작가다. 그가 반듯하게 쓴 손글씨에 담긴 문장, 그만의 감수성은 어느새 저자만의 시그니처가 되었다. 그후로도 꾸준히 SNS 등으로 감정의 편린을 담은 손편지를 독자들과 공유해온 그가 이번에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쓴 글들을 엮었다. 박근호 작가의 신작 산문집 『미친 이별』에는 그가 살아오면서 경험한 여러 형태의 사랑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저자가 직접 경험한 사랑에서부터 상담해온 지인들의 이야기, 그의 사색 속 사랑의 장면들이 유화의 진한 붓 터치처럼 선명한 색채로 밀도 있게 마음속에 획을 긋는다. 그가 써내려간 사랑에 관한 희구와 탐색은 도대체 사랑이 무엇일지 한 번쯤 고민해본 이들이라면 깊이 공감할 만할 것이다. 『미친 이별』 제목의 ‘이별’이라는 단어는 ‘서로 갈리어 떨어짐’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랑과 만남이 있었기에 이별한 것일지’ 자연스레 속사정이 궁금해지며 이별 이전의 서사로 보는 이를 이끈다. 사랑을 경험할 때는 자신에게 이별이 찾아오리라 생각하지 않지만, 만남의 뒤꼍에는 언제나 이별이라는 사건이 필연적으로 존재하므로 이별을 말하면서 역설적으로는 사랑을 들여다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사람이 사람을 만나며 겹쳐졌다 흩어지는 인연의 과정을 흐름에 맞게 4개의 부로 구성되었다. 처음 ‘사랑의 형태’에서는 사랑을 시작하며 피어나는 감정과 사랑을 깨닫는 순간 등 마음이 시작되는 순간들이 담겨 있으며, ‘이끌린 이후의 다정한 세계’에서는 사랑한 후에 당면하는 문제들과 연인 친구 가족 등 여러 관계에서 이별을 아프게 경험하며 겪는 상처와 변화들에 대해 썼으며, 세번째 ‘나는 누구를 마중나가고 싶은 것일까’에서는 내면에 품고 있는 세계와 현재의 자신을 형성한 과거의 시간으로 독자를 이끈다. 이윽고 마지막 부 ‘여기까지 올 마음이면 된 거야’에 다다랐을 때는 여러 사랑을 겪었음에도 여전한 마음과 바뀌어 성장해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한 권의 책을 인생처럼 걸어온 저자의 단단함마저 느껴진다. 특히 마지막 글인 ‘숲과 산’에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더 길을 잃어도 좋겠다 싶을 때쯤 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산을 올랐던 길과는 정반대 방향으로 나왔다는 것을요. 거대한 산 하나를 관통했다는 사실을요”. 이는 초반의 이별하는 연인의 모습을 쓰며 “서로 반대 방향으로 멀어지는 두 사람” “서로에게 멀어질수록 밤은 깊어질 것입니다”라고 표현한 부분과 대비되면서 동시에 이별이라는 어둠을 지나고 나서 마주한 새로운 빛처럼 느껴진다. 어쩌면 삶에서 마주하는 여러 인연들도, 어딘지 모르는 숲에 이끌려 들어갔다가 길을 잃으면서 꾸준히 헤매는 것 그리고 그곳을 빠져나오고 나서야 어느새 한 시기를 치열하게 지나왔구나, 깨닫는 것이 아닐는지. 지워지지 않는 사람을 끌어안고, 세상은 여전한 모습으로 흘러간다 우리는 이별하고도 다시 사랑하고 또다시 이별한다. 마치 한 번도 이별을 경험한 적 없던 사람처럼. 그러나 어느 카페에 들어갔을 때 익숙한 음악 하나로 잊었던 그날의 분위기가 모조리 환기되는 것처럼, 모든 이별은 사람들에게 제각각의 흔적을 남기기 마련이다. 이 산문에는 그 흔적이 공간의 형태로 드러나고, 작가는 자신이 사랑한 시간과 공간으로 독자들을 어김없이 데리고 간다. 그의 발걸음을 따라 우리는 어느덧 한 연인이 앞으로 어찌할지도 모르고 그저 끌리는 지금이 좋아서 기약 없이 머무른 한 여관의 303호에, 삶의 벼랑에서 마주한 바닷가의 작은 카페에, 여행 떠날 때마다 비가 온다는 사람과 떠난 비 오는 제주에, 임하호가 흐르는 고요한 한옥과 작업실 근처 공원에 멈춰 서서 이름 모를 연인의 만남과 이별을 바라보게 된다. 그 장면은 우리가 경험했던 장면이기도 하고, 살면서 경험할 장면이기도 하겠다. 사랑을 하면 묻고 싶은 것이 많아진다. 묻고 싶은 것들에 대한 답을 찾다보면 사랑의 형태는 더욱 구체적으로 변한다. 아무 말 하지 않고 가늠하는 것보다는 구체적인 것이 더 좋다는 마음으로, 그래서 더 자세히 사랑하겠다는 다짐으로 사랑에 대한 글은 다시 한번 쓰여진다. 작가는 자신의 삶에서 마음에서 찾아낸 이야기들을 한 편 한 편의 산문으로 써내려 갔고, 비단 연인 간의 사랑만이 아닌 여러 형태의 사랑을 여러 가지 색깔로 찬란하게 들여다보고 앓았다. 마지막 즈음 작가는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쓴다. “도대체 사랑이 뭘까. 이 고민에 대한 답을 찾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아직 명확한 답을 구하진 못했으나 몇 가지 사실은 깨달았다. 이별이 있더라도 모든 사랑은 아름답다는 것과 어쩌면 이별이 있기에 더 아름다웠을 수도 있는 것. 상처를 주는 것도 사랑이고 상처를 낫게 해주는 것도 사랑이라는 사실.” 여전히 사랑이 어렵다.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믿음만큼은 건재했으면 좋겠다. 어느 하나 안정적인 게 없는 삶에서 외줄을 타다 서로를 만나는 것. 잘 보이겠다며 바지춤에 묻은 먼지를 털고 구김 간 옷을 펴 입고 가도 어쩔 수 없었던 등은 서로의 손길로 매만져주는 것. 사느라,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했다고. 떨어져 있는 시간을 잘 보내다 함께 힘들었던 일을 절반으로 나누는 것._ [믿음] 중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질문하지 않던 그 거리만큼 이별은 예정되어 있었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냥이라는 말이 두려웠을지도. 사랑은 때론 설명이 필요하다. 만지고 싶고 냄새도 맡고 싶고 느끼고 싶은 것이기에 더욱더. 사랑 앞에선 침묵보다 자세한 게 더 좋다._ [자세한 사랑] 중에서
결혼 뒤에 오는 것들
푸른숲 / 영주 (지은이) /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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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
소설,일반
영주 (지은이)
통계청에 따르면 남성 넷 가운데 하나, 여성 두어 명 가운데 하나는 '결혼에 만족하는가'라는 대답에 선뜻 '예'라고 답변하지 못했다. 특히 남성의 3.2퍼센트, 여성의 8.5퍼센트는 '결혼에 불만족한다'고 확신했다. 2019년 이혼 건수는 11만 800건으로, 2년째 증가 추세다. 이 모든 수치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결혼'이라는 환상을 품고 결혼했다가 후회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전국 며느리들에게 '사표를 내라'던 <며느리 사표> 저자 영주 작가가 이보다 더 나아가 '행복한 결혼이라는 환상과 이혼하라'고 제안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듦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착각이 '나만 잘하면 된다'는 다짐을 낳고, '착하게 살면 복을 받는다'는 믿음이 좋은 며느리, 좋은 엄마, 좋은 아내 역할에 얽매이게 만들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결혼에 대한 착각과 환상을 걷어내고,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가정으로 거듭나기 위한 지침들을 제공한다.[머리말] 알지 못하면 불행은 되풀이된다 [지금 당장 내 결혼에 물어야 할 것들] [자각하기] 내 이름 석 자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지침 부모의 틀, 세상의 기대를 저버린다 │ 타인의 평가에 따라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는다 │ 며느리가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이유 │ 막연한 기대보다 철저한 대비가 먼저다 │ 남에게 좋은 여자 되려다가 나에게 나빠진다 │ 내 집에서는 부모도 손님이다 │ 효도라는 이름으로 행하는 불효 * 자각을 위한 제안 [변화하기] 결혼을 감옥으로 만들지 않기 위한 조언 표현되지 못한 감정은 상처를 낳는다 │ 시어머니와 며느리라는 애처로운 관계 │ “엄마가 나를 이렇게 키웠잖아” │ 아이가 독립할 때, 엄마의 독립도 시작된다 │ 의존은 사랑이 아니다 │ 착한 여자에게 오는 복은 없다 │ 여자에게만 주어진 의무는 사양합니다 * 변화를 위한 제안 [돌파하기] 건강한 관계를 위한 부부 싸움의 기술 대접받고 싶은 대로 스스로를 대접하기 │ 감정을 검역하지 않는다 │ 변하지 않는 사랑은 없다 │ 부부로서 지켜야 할 고지의 의무 │ 남자들에게: 현명한 통역 방법 │ 상대의 제안에 즉각 반응하고 호응한다 │ 감정 쿠폰을 서로 교환한다 │ 돈뿐 아니라, 관계에도 저축이 필요하다 │ 서로를 어디까지 받아주어야 하는가 │ 나는 매일 이혼을 결심한다 * 돌파를 위한 제안 [독립하기] 의존 없는 자립을 위한 제안 보살핌과 의존에서 벗어나다 │ 누구 하나도 소외시키지 말자 │ ‘생각’만으로는 무엇도 손에 쥘 수 없다 │ 시간이 흐른다고 어른이 되지는 않는다 │ 나를 위한 시간은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 │ 나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분투기 │ 글쓰기, 속말을 끄집어내는 수단 │ 상처를 충분히 애도한다 │ 그 일은 당신 잘못이 아니다 * 독립을 위한 제안 [나아가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대범한 선언 나쁜 경험들이 쌓아 올린 기적 │ 매일 꿈을 벼려내어 내 것으로 만들기 │ 문제를 직면하면 그다지 고통스럽지 않다 │ 더는 스스로를 울리지 말자는 다짐 │ 내 불안의 근원을 이해하기 │ 우리는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가 아니다 │ 거짓된 환상을 버리고 진짜 삶으로 나아간다 * 나아가기 위한 제안 [맺음말] 적어도 나 만큼은 내 편이 되겠다는 다짐“연애할 때는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상대를 위해 죽을 수도 있지만, 결혼하면 상대를 죽일 수 있는 관계가 또 부부다. 애쓰면서 가꾸어온 가정을 순식간에 지옥으로 만들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대한민국 대표 퇴직 며느리 영주 작가가 알려주는, 기울어진 부부 관계를 바로세우기 위한 지침들 이 책은 ‘며느리 사표’를 먼저 낸 작가에게 수많은 여성들이 질문한 ‘행복한 결혼’에 대한 답이다. 2018년 초, 시부모에게 며느리 사표를 내민 영주 작가에게 많은 독자가 열렬한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그의 용기 있는 결단에 많은 며느리들이 ‘내가 이상한 여자가 아니구나’ 깨닫고 전국 각지에서 저자를 만나기 위해 상경하기도 했다. 전작 《며느리 사표》가 아내, 며느리, 엄마를 그만둔 저자 개인사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번에는 결혼 이후 시행착오를 먼저 겪어본 선배로서 건네는 조언들이다. 이 책에서는 주어진 역할이나 상대의 기대에 함몰되지 않는 법, 부부로서 평등한 관계를 맺는 법, 부모로부터 독립해 온전한 내 가정을 꾸리는 법, 건강한 부부 싸움 노하우, 구속과 의존 없는 자립 등을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이 땅의 부부가 좀더 행복한 가정으로 나아가기를 응원한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의존하다가 서로를 망치고 있지 않은가?” 온전한 독립과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결혼 수선의 기술 누구나 행복해지려고 결혼했음에도 많은 이가 불행하다고 느낀다. 그렇다면 이 불행을 끝낼 방법은 이혼밖에 없을까? 이 책은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 더 나은 관계를 정립할 방법을 몰라 서로 헤매었을 뿐, 개선의 여지는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다. 저자 또한 시부모에게 며느리 사표를 제출하고 남편에게 이혼을 선언한 적도 있으나, 가정을 깨뜨리지 않고 8년간 꾸준히 결혼을 수선해나갔다. 덕분에 지금은 “남편이 옆에 있어 행복하다고 느끼는 요즘이다”라고 고백한다. 해답은 의존하는 삶에서 벗어나 주체성을 되찾는 태도에서 나왔다. 많은 여성들이 타인을 배려하느라 자신을 배려하는 법을 모른다. 남편과 자식, 시부모가 원하는 역할에 충실하다가 어느 순간 자신을 배려하는 이는 하나도 없음을 깨닫는다. 그제야 ‘이토록 애쓰는데 왜 아무도 나를 알아주지 않는가’ 속상해한다. ‘왜 알아주지 않는가’라는 마음은 자신의 행복을 상대에게서 찾는다는 반증이다. 변화의 주도권을 상대에게 넘기는 순간, 내 행복과 불행은 상대의 태도에 좌우되어버린다. 상대 또한 원치 않는 상황에 도망가고 싶어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저자는 주도권을 뺏기지 말고, 스스로의 편에 서라고 제안한다. 변화는 이 다짐에서 시작된다. “더는 스스로를 울리지 말자” 성숙한 관계를 세우는 다섯 가지 마음가짐 그렇다면 어떻게 자신의 편이 될 수 있을까? 책에서는 불행한 결혼 생활을 끝내고 평화로운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다섯 가지 단계를 제안한다. 첫 번째, 누군가의 아내, 며느리, 엄마로 살아가느라 잃은 자신을 자각한다. 두 번째, 감옥과 다름없던 결혼을 정리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의 변화를 촉구한다. 세 번째, 무의미한 싸움에서 벗어나 부부관계를 재정립한다. 네 번째, 보살핌과 의존, 보호에서 독립한다. 다섯 번째, 주어진 문제를 직면하고 자신만의 꿈을 가꾸어낸다. 이 단계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혼자서도 온전하고 둘이여도 불행하지 않은 삶으로 나아갈 것이다. 또한 불행했던 과거의 결혼에서 벗어나 보다 성숙된 관계로 재정립하게 된다. ‘좋은 며느리’의 문제는 자신의 목소리를 잃어버린다는 데 있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 때문에 상대를 먼저 배려하느라 자신을 배려하기 어려워진다. 자기 생각과 의견 때문에 상대 마음이 불편해질까 봐 신경이 쓰인다. 매번 목구멍까지 올라온 말을 밖으로 내뱉지 못하고 다시 삼킬 때가 많아진다. 이런 경험이 반복되면 어느새 자신의 목소리는 없어진다. 잇따라 소중한 나만의 색깔·매력·생기까지 잃어간다. _ 〈자각하기_내 이름 석 자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지침〉 ‘엄마니까, 부부니까, 가족이니까’라는 이유로 희생하고 책임질 이유가 없다. 각자 자기만 잘 책임진다면 왜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겠는가. 이는 무조건 뿔뿔이 집을 떠나고 이혼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집을 떠나지 않고서도 각자 1인분의 책임을 다할 수 있다. 오히려 모두가 주인인 가족 공동체가 된다면 훨씬 풍요로워질 것이다. _ 〈변화하기_결혼을 감옥으로 만들지 않기 위한 조언〉
투자에 대한 생각
비즈니스맵 / 하워드 막스 지음, 김경미 옮김 / 201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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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하워드 막스 지음, 김경미 옮김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과 인덱스펀드의 창시자 존 보글 등 월스트리트의 거인들이 가장 신뢰하는 투자 철학자 하워드 막스의 투자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긴 메모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오크트리캐피털매니지먼트의 회장이자 공동 설립자인 저자가 고객들에게 보내는 메모 형식의 편지는 날카로운 논평과 오랜 세월에 걸쳐 유효성이 입증된 철학으로 가득하다. 이제 처음으로 모든 독자들이, 아마추어든 경험 많은 투자자든, 그의 지혜가 집약된 이 한 권의 책으로 자신의 투자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다. 서문 투자에도 철학이 필요하다ㆍ11 가장 중요한 원칙01 심층적으로 생각하라ㆍ15 가장 중요한 원칙02 시장의 효율성을 이해하라ㆍ24 가장 중요한 원칙03 가치란 무엇인가?ㆍ38 가장 중요한 원칙04 가격과 가치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라ㆍ51 가장 중요한 원칙05 리스크란 무엇인가?ㆍ62 가장 중요한 원칙06 리스크를 인식하라ㆍ86 가장 중요한 원칙07 리스크를 제어하라ㆍ102 가장 중요한 원칙08 주기에 주의를 기울여라ㆍ116 가장 중요한 원칙09 투자시장의 특성을 이해하라ㆍ126 가장 중요한 원칙10 부정적 영향과 맞서라ㆍ137 가장 중요한 원칙11 역투자란 무엇인가?ㆍ155 가장 중요한 원칙12 저가 매수 대상을 찾아라ㆍ169 가장 중요한 원칙13 인내심을 가지고 기회를 기다려라ㆍ181 가장 중요한 원칙14 내가 아는 한 가지는 내가 모른다는 것이다ㆍ196 가장 중요한 원칙15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라ㆍ208 가장 중요한 원칙16 행운의 존재를 가볍게 보지 마라ㆍ222 가장 중요한 원칙17 방어적으로 투자하라ㆍ234 가장 중요한 원칙18 보이지 않는 함정을 피하라ㆍ253 가장 중요한 원칙19 부가가치를 창출하라ㆍ275 가장 중요한 원칙20 모든 원칙을 준수하라ㆍ286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 탁월한 투자자에게 필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철학이다! 농구에 관한 속담 중에 “선수의 키는 지도할 수 없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코치가 아무리 선수를 지도해도 그 선수의 타고난 키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통찰력은 누가 가르친다고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며, 여느 기술들이 그렇듯이 투자에 대한 이해력이 그저 남들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있는 것뿐이다. 다시 말해, 벤저민 그레이엄이 유려한 화법으로 강조했던 투자자들에게 꼭 필요한 ‘약간의 현명함’이 필요하다. 현명함은 경험을 기반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경험은 원했던 것을 가지지 못했을 때 주어진다. 호황은 우리에게 쓸모없는 교훈만 준다. 호황은 투자는 쉬운 것이며, 당신은 이미 투자의 비밀을 알고 있으며, 리스크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불황은 값진 교훈을 우리에게 선물한다. 아랍발 유류파동, 스태그플레이션, 니프티50(1969년부터 1973년까지 미국 증시를 주도했던 최우량 50개 상장 종목)의 폭락은 1970년대를 ‘주식의 죽음(death of equities)’ 시대로 만들었다. 1987년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하루아침에 22.6퍼센트 폭락한 블랙먼데이, 1998년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의 파산, 2000년대 초반 기술주 거품 붕괴와 회계 부정 사건, 그리고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투자자들을 절망으로 내몬 위기들에서 우리는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 대체투자 전문사인 오크트리캐피털매니지먼트의 회장 하워드 막스는 《투자에 대한 생각(원제 The Most Important Thing)》을 통해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탁월하고 현명한, 가장 중요한 원칙 20가지를 제시했다. 최악의 위기와 최고의 기회 모두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는 가장 중요한 투자 원칙 20 누구나 돈을 벌고 싶어 한다. 경제학의 모든 것은 누구나 이윤을 추구한다는 믿음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자본주의도 마찬가지다. 이윤 추구가 동기가 되어 사람들은 더 열심히 일하고, 자신이 가진 자금으로 모험을 하기도 한다. 또한 이윤 추구의 결과로 인류는 많은 물질적 발전을 이루고 이를 누려왔다. 그러나 그 보편성 때문에 시장을 이기기 어렵다. 오늘날 수백만의 사람들이 각자의 투자 수익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다른 투자자들보다 높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그것이 운이 됐든, 탁월한 통찰력이 됐든 둘 중 하나는 필요하다. 그러나 요행을 바라는 것은 좋은 투자 전략이라고 할 수 없다. 저자는 자신의 통찰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자는 이를 2차적 사고(second-level thinking)라고 표현했다. 예를 들어 “좋은 회사니까 주식을 사자”라는 생각은 1차적 사고(first-level thinking)며, 2차적 사고는 “좋은 회사긴 하지만, 모두가 이 회사를 과대평가하고 있어. 그 바람에 주식이 고평가돼서 비싸군. 팔자!”인 것이다. 1차적 사고는 단순하고 피상적이어서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에 탁월한 성과는 낼 수 없다. 투자의 목적은 평균이 아니라 평균 이상의 수익을 내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1차적 사고는 미래에 대한 의견뿐이다. 그러나 2차적 사고는 심오하고 복합적이며 난해하다. 평균 이상의 투자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평범한 투자자와는 달라야 한다. 즉, 다른 투자자들보다 더 현명하게 사고해야 한다. 남들과 다르면서 남들보다 더 나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2차적 사고다. 저자는 리스크와 내재가치에 대한 탁월한 통찰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특히 리스크 제어와 관리에 대해서는 세 장에 걸쳐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투자는 정확히 한 가지로 이루어진다고 주장했다. 바로 미래를 상대하는 것이다. 문제는 누구도 미래를 확실히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리스크는 피할 수 없다. 저자는 이 리스크에 대처하는 것이 투자의 필수요소라고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리스크 인식
재잘재잘 그림책 읽는 시간
단비 / 김여진, 최고봉 (지은이) /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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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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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 최고봉 (지은이)
저자들은 그림책을 조금 더 쉽게 그리고 깊이 있게 읽기 위한 활동과 연구를 끊임없이 해왔으며, 아이들과 만나는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림책의 가능성을 직접 실험해온 장본인들이다. 이 책에는 그림책을 요모조모 재미있게 읽는 방법은 물론, 그림책을 바탕으로 이들이 그간 연구하고 실험해온 수업의 성과와 가능성을 담았다. 책의 1부는 ‘초록연필의 서재’를 운영하는 김여진 선생님이 집필했다. 김여진은 '좋아서 하는 그림책 연구회'의 운영진으로 그동안 활발하게 그림책 연구와 수업을 진행하며 공개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교사와 독자, 출판계와 교류해왔다. 그는 그간의 연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상에 조금 덜 알려져 있는 숨은 보석 같은 그림책을 발굴하고 알리는 데에 초점을 맞춰 1부를 구성했다. 외국 작가의 번역 그림책의 경우, 원서를 구해 두 책을 견주어 가며 그림책 감상을 즐기는 김여진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이 글 속에 가감없이 드러나 원서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독자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없이 즐겁다. 2부는 <이야기가 꽃피는 교실 토론>, <말랑말랑 그림책 독서 토론>의 대표 저자인 최고봉 선생님이 글을 썼다. 최고봉은 그림책을 학교 수업에 접목시켜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꼼꼼히 살펴보고, 책 읽기 전과 읽기 후 활동을 토론의 방식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하는 수업으로 이름난 작가로서 이 책에 그간의 연구와 사례를 알차게 담아냈다. 책에 실린 원고 중 일부는 2019년 '초등 아침독서'에 실었던 글들을 다듬고 매만져 묶어낸 것으로 지금도 웹사이트에서 ‘최고봉 선생님의 재잘재잘 그림책 토론’이라는 코너로 확인할 수 있다.1부 당신을 위한 그림책 두 눈으로 보면서도 보이지 않는 존재들 12 시간으로 빚어진 세상 20 쓸모없고 아름다운 일 29 나를 단단하게 지켜 내는 법 37 책을 향한 달콤한 고백 45 여기 아닌 어디라도, 탁 트인 곳으로 51 먼발치, 타인의 아픔 61 소멸하는 감정, 남아 있는 감정 69 낯선 문을 노크할 용기 78 수줍지만, 연결을 원해요 85 아름다운 균열 91 취미는 질문 100 2부 재잘재잘 그림책 이야기 상처받은 사람들의 이야기 110 당신에게 스마트폰은? 120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서 130 어느 별에서 왔니? 140 상상의 세계로 떠나는 모험 150 이상한 집이 만든 유쾌한 상상력 160 경쟁사회를 다시 생각하며 170 아주 사소한 소원을 찾아서 179 분열과 협력 이야기 188 유쾌하지만 민주주의를 생각해 197 그대, 걱정 말아요 206 패러디 그림책으로 삶의 다른 면 살펴보기 216 부록 책에 실린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224 쉽게 만나는 그림책 수업 방법 230 추천의 글 그림책의 숲, 여기로! 240 현장에서 그림책으로 다양한 활동을 242지금은 그림책을 펼칠 시간 단비의 새 책 『재잘재잘 그림책 읽는 시간』을 집필한 김여진, 최고봉 선생님은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 교사들이다. 이들은 이태 전, 서울에서 있었던 한 책모임에서 마주친 뒤 ‘그림책 수다 모임’이라는 번개모임을 만들어 서울, 전주, 수원, 춘천 등의 여러 지역을 옮겨 다니며 그림책을 좋아하는 교사, 작가, 출판계와 독자가 교류하는 장을 만들어 그림책 수다를 나누어왔다. 저자들은 그림책을 조금 더 쉽게 그리고 깊이 있게 읽기 위한 활동과 연구를 끊임없이 해왔으며, 아이들과 만나는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림책의 가능성을 직접 실험해온 장본인들이다. 이 책에는 그림책을 요모조모 재미있게 읽는 방법은 물론, 그림책을 바탕으로 이들이 그간 연구하고 실험해온 수업의 성과와 가능성을 담았다. 김여진 선생님의 그림책 이야기vs 최고봉 선생님의 그림책 이야기 책의 1부는 ‘초록연필의 서재’를 운영하는 김여진 선생님이 집필했다. 김여진은 의 운영진으로 그동안 활발하게 그림책 연구와 수업을 진행하며 공개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교사와 독자, 출판계와 교류해왔다. 그는 그간의 연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상에 조금 덜 알려져 있는 숨은 보석 같은 그림책을 발굴하고 알리는 데에 초점을 맞춰 1부를 구성했다. 외국 작가의 번역 그림책의 경우, 원서를 구해 두 책을 견주어 가며 그림책 감상을 즐기는 김여진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이 글 속에 가감없이 드러나 원서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독자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없이 즐겁다. 2부는 『이야기가 꽃피는 교실 토론』, 『말랑말랑 그림책 독서 토론』 의 대표 저자인 최고봉 선생님이 글을 썼다. 최고봉은 그림책을 학교 수업에 접목시켜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꼼꼼히 살펴보고, 책 읽기 전과 읽기 후 활동을 토론의 방식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하는 수업으로 이름난 작가로서 이 책에 그간의 연구와 사례를 알차게 담아냈다. 책에 실린 원고 중 일부는 2019년 에 실었던 글들을 다듬고 매만져 묶어낸 것으로 지금도 웹사이트에서 ‘최고봉 선생님의 재잘재잘 그림책 토론’이라는 코너로 확인할 수 있다. 그림책 뜯어보고, 수업에 접목하기 저자들은 “그림책 중독이 도박보다 훨씬 위험하다고 믿는 사람. 그럼에도 그 중독을 고칠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할 정도로 그림책에 깊이 빠져 있는 그림책 마니아들이다. 이들은 그림책을 좋아하고 즐기는 개인적인 활동이나 취미를 뛰어넘어, 동료 교사들과 함께 연구하고 교실에서 아이들 독자를 만나서 그림책을 즐기고 깊이 있게 읽어내고, 독서 전후 활동들을 연계하여 그림책을 더욱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런 만큼 이들이 내보이는 수업 사례는 ‘아 그림책을 이렇게 읽어낼 수 있구나!’, ‘그림책을 가지고 이렇게 아이들과 수업에 적용할 수 있구나!’ 하는 감탄을 절로 불러온다. 책에는 뛰어난 주제의식을 가진 24권의 책을 저자 나름의 고유한 시각으로 소개하며 그 그림책을 가지고 수업에서 아이들과 함께 나눈 수업의 사례를 사진 자료와 함께 상세히 담아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어떤 그림책이 좋은 그림책인지, 고민하던 독자들이라면 저자들의 혜안에 기대어보아도 좋을 것이다. 본문에 쓰인 24권의 주제 도서들은 책의 말미에 ‘부록’으로 실어 다시 한번 소개했으며, 수업에 쓰인 토론의 기법 또한 부록으로 제시해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수업 시간에 그림책 활용하기 『재잘재잘 그림책 읽는 시간』은 그림책을 읽고 싶은 독자, 수업 시간에 그림책을 활용하고 싶은 교사와 강사, 그리고 그림책 연구자 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한 정진호 작가의 말처럼 요 근래 그림책의 수준과 보급이 성장하며 그림책의 가능성에 공감하는 이들이 많이 늘어났지만, 정작 현장에서 그림책을 어떻게 읽고 활용하는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나온 자료들은 드문 형편이다. 그런 때에 『재잘재잘 그림책 읽는 시간』의 출간은 참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저자들은 이 책과 함께 그림책이 더욱 사랑받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글을 다. 그림책은 한 번만 읽고 마는 책이 아닌 읽고 또 읽는 작품이다. 그러기에 엄마와 자녀가, 선생님과 학생이, 할머니 할아버지와 손주가 함께 그림책을 읽는 모습을 그려보는 일은 흐뭇하다. 이 책이 그림책 독자와 연구자들에게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얼마 전 무심코 TV를 켰습니다. 퇴근 후 지친 몸을 달래기에는 방송에서 사람들이 수런대며 떠드는 백색소음이 가장 좋거든요.
그녀의 심청 4
위즈덤하우스 / seri (지은이), 비완 (그림) /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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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소설,일반
seri (지은이), 비완 (그림)
2018년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 눈먼 아버지를 모시느라 제 몸을 챙기지 못해 남루한 행색의 심청과, 가문의 입신을 명목으로 늙은 장 승상과 강제로 혼인한 장 승상 부인이 우연한 계기로 만나며 벌어지는 연대와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에 동시 출간되는 단행본 4~7권에는 연재분 39화부터 완결회차인 81화까지 모두 담아냈으며, 외전권에는 심청과 승상 부인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후일담이 그려진 외전 4편이 수록되어 있다.고전 『심청전』을 현재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담론인 페미니즘적 관점으로 재해석하며 시대적 민감성을 잘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은 심사평 그대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처럼 심청과 승상 부인, 매력적인 두 여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운 『그녀의 심청』은 빠져들 수밖에 없는 탄탄한 스토리까지 더해져 전무후무한 여성서사 웹툰 원탑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36화 창고 속의 쥐 (1) 437화 창고 속의 쥐 (2) 2638화 평온한 날들 5639화 기쁨의 집 8040화 무릉의 꽃 14441화 없는 사람 16842화 예정된 끝 19243화 부정한 소원 21844화 징벌 244특별한 4컷 만화, 그리고 작가 후기 2662018년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카카오페이지 장르랭킹 1위! 전 세계 8개국 연재!원작을 뛰어넘는 해석, 아름다운 작화의 웹툰을 만나다!여성서사 웹툰 최다 추천작 『그녀의 심청』 전8권으로 완간!2017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저스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그녀의 심청』이 전8권으로 위즈덤하우스에서 완간됐다. 『그녀의 심청』은 눈먼 아버지를 모시느라 제 몸을 챙기지 못해 남루한 행색의 심청과, 가문의 입신을 명목으로 늙은 장 승상과 강제로 혼인한 장 승상 부인이 우연한 계기로 만나며 벌어지는 연대와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에 동시 출간되는 단행본 4~7권에는 연재분 39화부터 완결회차인 81화까지 모두 담아냈으며, 외전권에는 심청과 승상 부인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후일담이 그려진 외전 4편이 수록되어 있다. 『그녀의 심청』은 2018년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하며 많은 독자에게 다시 한 번 이름을 알렸다. ‘고전 『심청전』을 현재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담론인 페미니즘적 관점으로 재해석하며 시대적 민감성을 잘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은 심사평 그대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처럼 심청과 승상 부인, 매력적인 두 여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운 『그녀의 심청』은 빠져들 수밖에 없는 탄탄한 스토리까지 더해져 전무후무한 여성서사 웹툰 원탑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사나운 파도가 넘실대는 인당수 위에서,두 사람의 운명이 달린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이전에 출간된 1-3권까지의 이야기가 심청과 마님 사이의 개인적인 갈등에 집중했다면, 이번 4-7권에서는 심청과 마님이 ‘가부장제 속 여인의 본분’이라는 허울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를 깨닫고, 그것을 각자의 방식으로 끊어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아울러 승상 부인의 과거, 그리고 그녀가 심청을 곁에 둔 진짜 이유가 밝혀진다. 심청과 마님은 여인의 본분에 대한 의견 충돌로 잠시 헤어지지만, 궁지에 몰린 마님을 심청이 구해주는 과정에서 화해하게 되고, 다시 둘만의 비밀스러운 나날을 보내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는 오래가지 못한다. 도화동에 ‘승상 부인이 실은 사람으로 둔갑한 여우이며, 이 때문에 인당수의 용왕이 진노하여 뱃길이 막혔다’라는 괴소문이 퍼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장 승상이 죽게 되어 마님은 궁지에 몰린다. 결국 마님은 겁에 질려 본분이라는 족쇄를 스스로 목에 걸고 안온한 삶을 택한다. 하지만 다시 돌아간 승상 댁에는 더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뿐이었다. 결국 마님은 그 ‘본분’이 살아가는 지혜가 아닌 폭력적인 허울임을 깨닫는다. ‘이제 두 번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거’라는 승상 부인의 말처럼, 그녀는 이전 시기와는 다른 사람으로 변화할 때를 맞이한 것이다. 마치 진흙 속의 연꽃처럼, 진창과도 같았던 도화동에서 깨끗한 연꽃으로 피어난 심청과 승상 부인은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 한 순간도 쉬운 적이 없었던, 그래서 매 순간 애틋했던 두 사람의 운명이 결정될 최종장이 펼쳐진다. 그뿐만 아니라 외전권에서는 인당수에서의 사건 이후 도화동을 떠나 여러 동네를 유랑하는 심청과 승상부인의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일상, 뺑덕어미와 어린 심청의 첫 만남, 그리고 우연한 계기로 동행하게 된 뺑덕어미와 덕이, 며느님의 이야기까지 빠짐없이 담아내어 그동안 단행본 소식을 기다렸을 독자들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마님이 해본 적 없는 일들을 둘이서 함께.’다시 시작되는 행복한 일상, 그러나 점점 곪아가는 두 사람여인의 본분에 대한 의견 차이로 크게 다툰 심청과 마님은 한동안 서로를 만나지 않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마님을 데리러 가던 가마가 부서지면서 마님이 홀로 산속에 고립되고, 그 소식을 들은 심청은 하던 일을 팽개치고 마님을 구하러 달려간다.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알에이치코리아(RHK) / 청울림 (지은이) / 20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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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울림 (지은이)
평범한 직장인이던 저자가 퇴사 3년 만에 월세 1,000만 원 시스템을 만들까지의 치열한 과정, 실제로 분석하고 체득한 실전 투자 전략, 투자 원칙 등 모든 것을 담았다. 저자는 3년 만에 돈이 저절로 불어나는 시스템을 갖추고 나자 단순히 돈 걱정에서 자유로워진 것뿐 아니라, 세상을 보는 눈, 삶의 목적 등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말한다. 그는 평범한 사람도 부자가 되는 길을 찾고, 치열하게 노력하면 단기간에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그 길로 가볼 것을 독려한다. 특히 이 책에는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마인드부터 다루고 있어 누구나 경제적 자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위대한 첫발을 뗄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_ 변화에 대한 열망이 경제적 자유의 길을 연다 추천의 글 Part 1. 경제적 자유, 스스로 구하라 - 두 갈래 길에 선 당신에게 내 인생의 주인이 되고 싶은가 부자와 빈자, 두 갈래의 길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선택하라 지금 당장 과거라는 덫을 내버려라 투자자의 삶을 결심하다 운명을 건 킥오프 새벽 5시, 부자가 탄생하는 시간 문제는 의욕과 열정뿐이다 퇴사 3년 만에 얻은 경제적 자유 Part 2. 부를 지배하는 승자의 조건 - 경제적 자유를 거머쥐는 관점의 힘 부에 대한 이중잣대부터 버려라 돈 앞에 솔직해져라 쓰고 싶은 만큼 쓰면서 부자가 되고 싶다고? 남들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내 안의 거인을 따르라 돈에 대한 통제권을 가졌는가 부자는 편협함에 갇히지 않는다 유연한 생각이 돈을 끌어당긴다 머니 게임에서 내 위치는 어디인가 세상에 거저 얻어지는 부는 없다 Part 3. 이기는 투자, 불변의 법칙 - 3년 만에 월세 1,000만 원 만든 부동산 투자 원칙 부동산 투자, 타이밍이 전부다 바보야, 핵심은 공급이야 공급으로 부동산의 사계를 파악하라 돈이 열리는 황금 나무를 심어라 어디를 살 것인가, 투자 결정의 원칙 나 대신 일할 일꾼을 만들어라 돈이 돈을 번다는 진실 혹은 거짓말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어야 이긴다 팔지 않는 것도 승률 높은 전략이다 부동산 임대는 기획이고 전략이다 일단 실행해야 부를 얻는다 직접 분석하고 직접 투자하라 첫 번째 원칙; 무조건 쌀 때 싸게 사라 한 번만 제대로 하면 모든 것을 잘할 수 있다 시장은 낙관적으로 보되 자금 계획은 보수적으로 세워라 원하는 것을 이룰 때까지 멈추지 말라 지금이 가장 큰 돈을 벌 수 있는 바로 그때다 Part 4. 당신은 왜 부자가 되고 싶은가 - 돈의 노예가 아닌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하여 돈만 좇지 말라 한 방을 꿈꾸는 당신에게 내 인생은 지금 몇 점인가 경제적 자유 이후의 삶 재테크보다 자기경영이 먼저다 건강하고 행복한 부자로 사는 길 에필로그 _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당신에게, 그리고 나에게 부록 _ 나를 경제적 자유로 이끌어준 100권의 책퇴사 3년 만에 월세 1,000만 원 만든 투자의 철칙 “월급만으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돈이 저절로 불어나는 시스템을 가져라!” 일하지 않아도 매달 월급이 꼬박꼬박 입금된다면? 월급으로 풍요롭게 살아가고 있는데 내 자산은 저절로 불어나고 있다면? 평생 돈 걱정 없이 여유롭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거야말로 진정한 경제적 자유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경제적 자유를 누릴 가능성이 없다고 지레 포기한다. 그래서 돈 많은 사람들은 부패했고, 금수저만 건물주가 될 수 있으며, 부자는 돈 돈 거리고 살기 때문에 불행할 것이며, 흥청망청 살다가 망할 거라고 부자를 폄하한다. 그리고 서민은 평생 모아도 집 한 채 사기 힘들다며 자신의 가능성을 깎아내린다. 과연 그럴까?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는 평범한 직장인이던 저자가 퇴사 3년 만에 월세 1,000만 원 시스템을 만들기까지의 치열한 과정, 실제로 분석하고 체득한 실전 투자 전략, 투자 원칙 등 모든 것을 담았다. 저자 청울림(필명)은 3년 만에 돈이 저절로 불어나는 시스템을 갖추고 나자 단순히 돈 걱정에서 자유로워진 것뿐 아니라, 세상을 보는 눈, 삶의 목적 등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말한다. 그는 평범한 사람도 부자가 되는 길을 찾고, 치열하게 노력하면 단기간에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그 길로 가볼 것을 독려한다. 특히 이 책에는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마인드부터 다루고 있어 누구나 경제적 자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위대한 첫발을 뗄 수 있을 것이다. “일에 치여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당신도 제2의 월급 시스템 충분히 만들 수 있다!”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의 저자 청울림의 시작은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다만, ‘내가 주인인 삶을 살겠노라.’ 호기롭게 사표를 던지고 나온 가장이었다. 네 가족 생활비는 꼬박꼬박 나가는데 월급은 끊긴 상황이 몇 개월 지속되자 숨 막히는 불안감이 삶을 지배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월세 목적 부동산 투자를 접하고 월세 투자를 해보기로 결심한다. 고정 수익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불안감이 줄어들 것 같았기 때문이다. 시세 차익을 노리고 투자하는 사람들과 달리, 그는 철저히 월세만을 목표로 했다. 다른 투자자들은 거들떠보지 않는 물건도 10~20만 원이라도 수익이 나면 그의 투자 대상이었고, 그 하나를 매매하기 위해 전라도 경상도 지역을 가리지 않고 몇 차례나 오갔다. 그러다 보니 투자 수익률을 철저히 높이는 방법에 주목하게 되었다. ‘무조건 쌀 때, 싸게 사야 한다.’는 자신만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전국의 수요와 공급 데이터를 항상 달달 외우고, 빌라, 주택, 아파트, 상가를 가리지 않았으며, 급매, 공매, 경매, 특수경매 등 모든 방법을 활용했다. 10만 원짜리 월세를 10개 만들면 100만 원이 된다. 더 많이 찾고 더 많이 시도하는 것. 그것이 그의 초기 투자법이었다. 월세 10만 원,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시도해볼 수 있는 규모다. 월급이 끊겼다는 절박함, 할 수 있다는 신념,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끈기, 남의 말이 아닌 본인의 판단으로 밀고 나가는 뚝심, 치밀한 공부로 남들이 보지 못한 것들을 꿰뚫는 분석력 등 모든 어려움과 자신 안의 강점을 에너지로 활용했다. 그리고 3년 만에 월 1,000만 원 월세 시스템을 구축했다. 월 고정 수익의 힘은 정말 강렬해서, 퇴사할 때 목표로 하던 ‘진정한 나로 사는 삶’ 경제적 자유의 삶을 누리게 되었다. 여유가 없을수록, 시장이 흔들릴수록 ‘한 방’보다는 현금흐름에 주목하라! 사람들은 늘 묻는다. “지금 부동산 투자하기 안 좋은 때 아닌가요?” 실전 투자자인 저자는 부동산 투자에 늘 적기는 없었다고 말한다. 리먼 사태 바로 직후였던 그의 퇴사 시기가 그랬고, 그가 처음으로 지방 부동산에 투자할 때가 그랬고, 그가 2014년 블로그에 공개적으로 “지금 당장 서울 역세권 소형 아파트를 사야 한다!”고 분석글을 써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을 때도 시장은 얼어붙어 있었으며, 사람들은 같은 질문을 했다. 다만 수요, 공급, 전세가 매매가 지표 등 저자가 그간 분석에 활용한 데이터들이 ‘이제 살 때가 되었다.’고 가리켰기에 그는 투자를 감행했을 뿐이었다. 저자 역시도 지금의 부동산 시장은 시세차익을 목표로 투자를 시작하기에는 좋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여유가 없을수록, 시장이 흔들릴수록, 현금흐름을 일으키는 투자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그중에서도 초보자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소액 월세 투자다. 월세 투자는 시세차익형 투자가 줄 수 없는 또 다른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시장이 떨어질 때도 원래 목적인 월세가 나오니 흔들림 없이 기다릴 수 있고, 시장이 상승하면 시세 차익까지 얻을 수 있는 투자, 시간을 이길 수 있는 투자다. 물론 투자금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과 역전세를 피하기 위한 수요 공급 데이터 읽는 눈은 투자자의 최소한의 덕목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수요 공급 신호를 읽는 법부터, 앞으로의 시장 흐름을 예측하는 법까지 본인의 실전 노하우를 책에 가감 없이 쏟아냈다. 지역별로 시장의 흐름을 예측하는 법, 지역을 선정한 다음 투자 대상을 고르는 법, 급매를 구하는 법까지 모두 소개했다.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투자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투자 대상을 골라볼 수 있을 정도다. 부자는 보통 사람과는 다르다? 그렇다면 오늘부터 부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하자! 청울림은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고 있지만 방법을 찾지 못해 여기저기 문만 두드리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평범했던 자신이 경제적 자유를 얻은 방법과 부자 마인드부터 구체적인 투자 노하우까지 모든 것을 이 책에 공개했다.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나로부터 혁명을 통해, 부자의 시각을 갖추고 변치 않는 투자의 원칙들만 깨우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 책 속에 실린 나와 비슷한 삶을 살고 있는 평범한 다른 이웃들의 사례는, 각자 처한 사정은 달라도 투자 원칙과 방법만 알고 따르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저자가 첫발을 뗄 때, 자본주의의 원리와 부자들의 생각법을 가르쳐주고 과감한 실천을 이끌어준 책들을 소개, 지금 당장 내 상황에 맞춰 위대한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이끈다.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는 청울림이 많은 사람들에게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을 안내하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한 저작이다. 늘 경제적 자유를 꿈꾸지만 일에 치여서, 자신이 없어서, 자본이 없어서, 아직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제2의 월급 시스템을 만드는 법을 세세히 알려주는 부자 멘토가 되어줄 것이다.나는 그간 시장이 변화할 때마다 매매, 경매, 공매, 특수물건 경매 등 투자 방법을 계속 바꿔왔다. 아파트부터 시작해서 빌라, 오피스텔, 다가구, 상가 등 투자 대상 역시 제한을 두지 않았다. 나는 하나의 투자 방법이나 하나의 투자 대상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아니 그래서도 안 된다. 언제나 시장은 변화무쌍했고, 그때마다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게 변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니까 말이다. 다만 아무리 시장이 변해도 변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늘 한결같이 노력하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 변화하는 시장을 읽는 나만의 노하우, 어떤 시장에서도 흔들림 없이 지켜야 하는 나만의 투자 철칙이 그것이다. 이러한 믿음과 철칙이 있었기에 빠르게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었고 성공적인 투자를 계속 이어올 수 있었다. 그 믿음과 철칙을 이 책에 담았다. _ 중에서 무엇보다 내가 전업투자자의 길을 잘 걸어갈 수 있을지가 걱정이었다. 자영업도 아니고 투자를 업으로 한다니, 조직생활만 하던 내가 혼자서도 잘 해낼 수 있을까? 단순한 재테크 차원의 투자가 아니다. 투자로 밥을 먹고살아야 한다. 잃으면 굶어야 한다. 자칫하면 가진 모든 걸 잃을 수도 있다. 잘하든 못하든 따박따박 월급을 받던 직장인 때와는 차원이 다르다. 그야말로 정글이다. 아무런 보호막도 울타리도 없다. _ 중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한 가지밖에 없었다. 나의 선택을 믿고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것, 어떤 위험이 기다리는지는 모르지만 두려움을 누르고 저 미지의 세계로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는 것뿐이었다. 내 안에서도 늘 거인과 비평가가 싸우지만 비평가의 앙칼진 목소리를 애써 누르며 거인과 함께 길을 떠나는 것뿐이었다. _ 중에서
마녀와 야수 6
대원씨아이(만화) / 사타케 코스케 (지은이) / 2020.06.05
5,5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사타케 코스케 (지은이)
스무살, 반야심경에 미치다
통나무 / 김용옥 (지은이) / 2019.07.25
15,000
통나무
소설,일반
김용옥 (지은이)
도올, 으로 새로운 깨달음을 전해준다. 20대의 도올은 의 의미를 접하고 충격을 받는다. 그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과 관련된 모든 것을 다룬다. 은 대승불교의 핵심 경전이다. 이 경전이 탄생되기까지의 결정적 장면들을 생동감 있게 이야기한다. 싯달타에서 대승불교까지의 인도 불교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또 공空사상이 전면에 등장하는 텍스트를 심도 있게 분석하여, 반야지혜의 구체적 내용을 현재 우리의 문제의식과 결부시켜 쉽게 설명해준다. 또한 이 책은 한국불교의 흐름과 그 본질적 성격도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해준다. 선禪중심의 한국불교는 독특하다. 서산대사로부터 경허, 만공을 거쳐 성철, 법정으로 이어지는 우리 선 수행 전통의 도도한 흐름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우리 불교의 내밀한 인간적 모습과 큰 울림을 주는 선사들의 공안을 소개하면서 한국불교가 조선시대에 핍박을 받음으로 인해 오히려 순결한 수행풍토가 이어져왔다는 아이러니를 알려준다. 저자가 들려주는 위대한 수행자 경허의 이야기는 무엇이든 감동적이다. 제1장 프롤로그 인연 17 철학을 전공하다 18 광덕사로 가는 길 19 최초의 해후: 밑씻개 20 첫 만남의 충격적 인상: 이것은 반불교다! 21 별당 용맹정진 22 소쩍새 울음의 신비 23 새색시의 인가 24 엄마의 공안 26 제2장 한국불교의 흐름과 그 본질적 성격 진짜 중과 가짜 중 28 이순신 장군과 서산대사 29 임진왜란: 멸사봉공의 자비 31 영규대사: 최초의 육지에서의 승전 32 비겁한 유생들의 작태 32 선조와 서산대사의 인연 33 정여립은 정말 모반을 꾀했을까? 34 선조의 애·증 콤플렉스 35 적서지별이 망국지본이 되다 36 말 탄 서산을 끌어내리는 유생들 37 이순신을 도운 승군의 활약상. 유정의 위대한 마무리 38 유정의 눈부신 활약상도 제대로 기록 안됨 38 서산과 해남 대둔사 39 임진왜란과 승과 40 서산의 입적시 41 거시기와 예수, 거시기와 철학 43 서산과 삼가귀감 44 경허 송동욱 45 독경하고 싶거들랑 천자문부터 46 천자문 돈오 47 불교와 한학, 그리고 해석학적 방법론 48 경허의 죽음 49 계허와 만화 51 경허 동학사에 오다, 구척 장신의 강백 52 천안에서 만난 귀신 53 죽음으로부터의 도피 54 콜레라균의 19세기 역사 55 소독이라는 개념을 모르는 불행 56 해월과 경허, 그리고 윤질 콜레라 57 동학 전도의 비결: 콜레라 58 말로 설파한 생사일여, 정말 생사일여냐? 59 경허의 용맹정진 60 이 진사의 문안 62 천비공처가 없는 소 63 성우로 다시 태어나다 65 소와 고삐 66 고삐 없는 소: 자유자재의 해탈인 66 사람이 없다 68 무사지인 69 천장사 이야기 69 개울 건넌 이야기 70 방하착의 의미 75 조주의 방하저 76 예수와 경허 77 경허의 보임 78 1880년대의 조선민중의 처참한 생활 79 49재 고사 80 머슴살이 김 서방, 이 서방이 모두 부처님이외다 82 49재: 윤회사상과 적선지가, 향아설위 83 법문과 곡차 84 묘령의 여인과 경허 84 경허는 포폄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이해의 대상일 뿐 95 만공과 동학사 야간법회 95 경허의 선풍이 20세기 조선불교를 지켰다 97 만공의 반왜색 항일투쟁 98 정화운동(1954~62)의 한계 98 명진의 이야기 100 마조와 은봉 105 안거 107 해인사 반살림 108 성철 스님의 입장 111 조선불교는 중국불교를 뛰어넘는다 112 한국의 불교는 선불교가 아니라 통불교이다 113 선불교: 인도불교의 중국화과정 114 선, 삼매, 요가 115 법상종이란? 116 댜나의 음역 속에 겹친 속뜻 117 교와 선, 이와 사의 구분은 있을 수 없다 118 임제 법문의 궁극적 의미 119 제3장 싯달타에서 대승불교까지 121 불교의 근본교리 121 삼법인 또는 사법인 122 행의 의미 122 연기 123 일체개고와 쇼펜하우어 124 일체개고의 문명사적 맥락 125 중동 사막문명의 테마: 죄 126 제2의 아담 127 제법무아 128 아트만 129 아트만이 없다=실체가 없다 131 열반적정 131 불교는 죽음의 종교 아닌 삶의 종교 132 불교의 알파 오메가 133 심리학과 무신론 134 무아의 종교 135 삼학과 사성제 135 유전연기와 환멸연기 136 팔정도와 삼학 137 불교사의 특징: 전대의 이론을 포섭하여 발전 139 지눌의 정혜쌍수 140 스님의 계 141 화두를 통해 득도할 수 없다 142 자기 삶의 화두만 유효하다 142 삼학과 삼장 143 싯달타라는 인간의 체질 144 성묵과 법담 144 반야란 무엇인가? 반야경의 이해 145 146 의 산스크리트어 원전 147 147 월지국의 루가참의 기적 같은 번역 148 의 유일한 조형 149 의 첫 3품 150 반야경의 성립은 대승불교의 출발 150 월지국은 어떤 나라인가? 151 월지국에서 쿠샨제국으로 152 쿠샨왕조의 성격: 포용적 문화, 불상의 탄생, 대승의 기반 153 현장의 이라는 거질 154 확대와 축약 154 의 심은 무슨 뜻? 156 반야경과 도마복음서 156 과 157 반야경과 대승불교와 선불교 158 우리나라 선불교의 뿌리는 선이 아니라 혜이다 158 우리나라 민중의 선택: 공안이 아닌 과 159 의 기초개념 파악을 위한 통시적 시각 159 서가의 책을 덮고 쉽게 이야기합시다 160 “대승”이라는 용어에 대한 엉터리 이해들 160 버스와 자가용 세단 161 성문승, 독각승, 보살승: 보살의 의미 162 싯달타가 과연 왕자일까? 163 자기파멸의 길, 자기완성의 길 164 업, 윤회, 열반 164 성문·독각은 자기가 불타가 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165 아라한 166 전륜성왕 아쇼카의 등장 166 찬드라굽타가 개창한 마우리아왕조: 동서문명의 본격적 교류 167 결집 168 아쇼카왕 때의 제3차 결집 168 새로운 스투파문화 169 8만 4천 개의 스투파 170 기원의 문화 탑돌이, 개방된 성역의 형성 171 싯달타의 라이프 스토리 172 구라꾼, 보살의 등장: 승방정사에서 개방된 가람으로 172 탑이 있는 차이띠야, 보살가나의 등장 173 아쇼카에서 카니슈카로 174 부파불교시대까지는 부처님의 형상은 타부였다 174 스투파의 불감 175 대승불교는 초기불교와는 전혀 다른 성격 176 싯달타의 종교가 아니라 보살의 종교 176 재가자와 출가자의 구분이 없다: 삼보일체 177 난행도와 이행도를 다 포용 178 보살일승의 개방종교: 색신에서 법신으로 178 모든 인간은 보살이다: 불상존중=나의 성불 178 기독교역사는 대승기독교를 허락치 않았다 179 반불교 반종교의 시작 179 의 8종 180 대본과 소본 181 구마라집 번역본의 문제점 181 제목의 해설 185 6바라밀의 등장 186 바라밀의 해석 187 계율과 지혜의 길항성 188 결론적 성격 191 벼락경 192 아상을 버린다 194 제4장 주해 201 제1강 관자재보살에서 도일체고액까지 201 관세음보살과 사리불 201 의 형식과 의 형식 202 관세음보살은 중성이지만 여성적 이미지가 강하다 203 관자재, 관세음의 뜻 204 관세음보살과 기자 이상호 205 관세음보살은 바로 너다 205 조견, 도, 일체고액 206 오온이란 207 식까지의 진화 208 제2강 사리자에서 역부여시까지 209 관자재보살이 오온개공을 상설한다 209 오온의 가합인 나는 결국 공이다 211 공의 세계가 영성계라구? 개똥이다! 212 싯달타의 깨달음은 연기 하나! 213 제3강 사리자에서 부증불감까지 214 의 육불은 의 팔불중도가 아니다 214 은 진공묘유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216 제4강 시고공중무색에서 무의식계까지 216 18계의 이해 217 불교인식론과 서양근세철학 인식론은 같은 계통 217 18계가 다 사라진다 219 제5강 무무명에서 무고집멸도까지 219 12지연기와 4성제의 부정 220 공의 철학이 아닌 무의 철학 222 제6강 무지에서 무소득고까지 223 총결론 223 우주론적 명제를 윤리적 명제로 224 법정 스님의 무소유 226 제7강 보리살타에서 삼먁삼보리까지 227 보리살타가 주어가 된다 228 공포와 몽상 229 동네 BYC내복상 대화 229 구경열반 233 무상정등각 233 제8강 고지반야바라밀다에서 진실불허고까지 234 무등등주 235 도일체고액과 능제일체고 236 제9강 설반야에서 보리사바하까지 237 제5장 에필로그 240 참고문헌 242도올의 50년간 묻어둔 이야기! 50년 전 도올 김용옥은 방학을 이용하여 천안부근의 광덕사에 단기 출가 중이었다. 그 때 그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체험을 하게 된다. 산사의 뒷깐에서 이란 문헌을 우연히 접하게 되고 그 뜻을 헤아리는 어느 순간, 그는 세상을 보는 눈이 확연히 달라지고 엄청난 흥분에 휩싸이게 된다. 그것은 일대 사건이었다. 그 때 그는 순우리말의 오도송을 발한다. 반야심경이 무엇이길래, 20대 초반의 철학도를 그토록 사로잡은 것일까? 저자는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이 이야기를 들려준다. , 대승불교혁명의 매니페스토! 의 반야(praj)는 완전한 최고의 지혜를 뜻한다. 부처님 입멸한지 약 500년 후에, 인도의 영민한 불교인들은 초기불교의 무아사상을 끝까지 밀고나가 모든 실체적 사유를 부정하는 공空사상을 정립하였다. 이 공사상을 철두철미하게 체득하는 것이 반야지혜이고, 이 반야지혜의 완성이 반야바라밀다(prajpramit)이다. 이 때 혁신적 불교 세력이 등장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중심 테제로 내세우며 치열한 대중운동을 펼친다. 이것이 대승불교운동이다. 반야지혜사상으로 기존 불교의 번쇄한 이론체계를 무너뜨린 것이다. 이 대승불교운동은 새로운 불교를 탄생시킨 불교혁명이었다. 대승불교운동은 다양한 반야부 경전을 만들어내었다. 팔천송반야경을 시작으로 이만오천송반야경, 금강경, 십만송반야경 등 반야경전은 그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은 이 방대한 반야경을 한자漢字 260자로 압축한 대승불교의 핵심 경전이자, 반야지혜사상의 결정판이다. 세상에서 가장 짧은 경전, 그러나 가장 강력한 경전! 이 책의 원전 텍스트로 삼은 현장 번역의 은 동아시아불교 최고의 경전이다. 불교인들 대부분이 외우고 있다. 절집에서 진행하는 모든 불교의식에는, 참여하는 사부대중이 함께 이 을 봉독하면서 그 순서를 시작한다. 이 경전에 들어있는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란 말은 한국인 누구에나 친숙하다. 현재 유튜브에는 힙합음악으로 만든 ‘반야심경 리믹스’가 젊은이들에게 대단한 인기이다. 이처럼 은 늘 우리 곁에 있다. 이 책은 이 의 메시지를 현재적 의미로 늘 환기시키고자 한다. 일체개공一切皆空의 공사상을 그대로 느껴보고, 반야지혜를 제대로 추구하자는 것이다. 모든 것은 연관된 사태 속에서 일시적 현상만 있을 뿐이다. 그러니 누구든지 고착된 이념의 사슬에서 벗어나라는 것이다.자아~ 이게 웬일일까요? 한 글자 두 글자, 센텐스 바이 센텐스, 주어, 동사, 부사, 형용사 따위를 맞추어가면서 그 뜻을 생각해보는 순간, 아니! 막연하지만 그 의미가 통달케 되면서 펼쳐지는 광막한 사유의 세계, 전 우주가 나의 의식권 내에서 기발한 춤을 추기 시작하는데 나는 정말 무지막지한 충격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반불교다! 이것은 불교가 아니다! 이것은 불교의 모든 논리를 근본에서부터 파괴하는 전혀 새로운 논리다! 불교를 불교다웁게 만드는 모든 그룬트Grund(땅바닥, 근거, 기초)를 파멸시키는 다이나마이트다! 아니! 불교라는 종교가 도대체 어떻게 돼먹은 종교냐? 종교가 반종교의 논리를 자기의 최상의 언설로서 모시고 있다니! 나는 그 순간 종교보다 인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 하나의 대오大悟였지요. 제도화 된 종교의 규범은 인간에게 덮어씌워진 겉껍데기라는 것! 껍데기는 가라! 나는 그 체험을 통하여 목사의 옷도 벗었고 승려의 옷도 벗었습니다. 그리고 무전제의 철학의 길만을 고집하며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13
㈜소미미디어 / FUNA (지은이), 아카타 이츠키 (그림), 조민정 (옮긴이) /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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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
소설,일반
FUNA (지은이), 아카타 이츠키 (그림), 조민정 (옮긴이)
고등학생인데 이세계로 전생해버린 소녀 마일. 신의 착각으로 평균의 6,800배에 달하는 마력을 지닌 최강 마법 검사가 된 마일은 소녀들로만 이루어진 신인 파티 ‘붉은 맹세’의 멤버가 되었다. 젊은 헌터로 수행 여행을 이어가던 ‘붉은 맹세’였는데, 이런저런 일을 질러버리고……제92장 인룡대전제93장 제국의 수난제94장 각자의 활동한화 작열하는 남자제95장 여동생제96장 쟁탈전제97장 합동 수주제98장 마일의 결단제99장 ‘원더 쓰리’의 귀환제100장 반성 그리고 새 의뢰특별 단편 우리는 전속 나노머신대!모두의 행복을 위한 화려한 결전!고룡과의 격투, 나라 수호, 그리고 소녀들의 화려한 싸움!고등학생인데 이세계로 전생해버린 소녀 마일.신의 착각으로 평균의 6,800배에 달하는 마력을 지닌 최강 마법 검사가 된 마일은소녀들로만 이루어진 신인 파티 ‘붉은 맹세’의 멤버가 되었다.젊은 헌터로 수행 여행을 이어가던 ‘붉은 맹세’였는데,이런저런 일을 질러버리고……이웃 나라 아르반 제국에 잠입한 마일 일행은,고룡 최강 전사, 지도자와 싸우게 되는데?! ‘붉은 맹세’ 최대 전투가 시작된다!그 무렵, 국경의 남작령에서는 소년 켈빈에게도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쳐오는데……그리고 마일을 둘러싼 ‘붉은 맹세’와 ‘원더 쓰리’의 전면 대결이?!
G.H.에 따른 수난
봄날의책 /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지은이), 배수아 (옮긴이) /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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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책
소설,일반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지은이), 배수아 (옮긴이)
모든 문장은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려 하고 닿을 수 없는 것에 가닿으려는 투쟁이다. 말들은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비밀의 풍경을 보고 있다. 이름이 없는 G.H.는 모든 존재의 알려지지 않은 이름이기도 하며 그의 삶은 예술과 언어, 신비의 경험을 넘나든다. 그리고 그 언어는 곧 여성이다. 패러독스이며 열광이자 초월이고 신탁이며 기도와 주문인 언어, 그러나 동시에 몸이 꺾여 죽어가는 바퀴벌레의 내부에서 비져나오는 흰색 물질처럼, 육체와 존재의 본질인 내장의 언어.G.H.에 따른 수난 옮긴이의 말 에니그마 클라리시― 여자가 무엇을 보는지 나는 모른다.이 책의 모든 문장은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려 하고 닿을 수 없는 것에 가닿으려는 투쟁이다. 말들은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비밀의 풍경을 보고 있다. 이름이 없는 G.H.는 모든 존재의 알려지지 않은 이름이기도 하며 그의 삶은 예술과 언어, 신비의 경험을 넘나든다. 그리고 그 언어는 곧 여성이다. 패러독스이며 열광이자 초월이고 신탁이며 기도와 주문인 언어, 그러나 동시에 몸이 꺾여 죽어가는 바퀴벌레의 내부에서 비져나오는 흰색 물질처럼, 육체와 존재의 본질인 내장의 언어. * 이 책은 단 하나의 목소리로 이루어진다. 첫 문장부터 마지막 문장까지, 오직 단 하나의 목소리뿐이다! 세계는 단 하나의 목소리로 이루어졌다. 그 목소리는 G.H.라는 이니셜을 가지며 그것은 여행가방에 새겨져 있다. 우리는 책의 마지막까지 목소리의 격정적인 독백을 듣지만, 심지어 그 목소리의 이름조차 알지 못한다. * 누군가는 내게 물을지도 모른다. 클라리시 리스펙토르의 글에서 어떤 인상을 받았느냐고. 예측할 수 없는 부조리와 돌연함으로 가득한 그녀의 글은 구조나 플롯으로 분석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인다. 내가 받은 느낌은, 전체가 하나의 덩어리로, 한꺼번에 다가온다는 것이다. 마치 꿈이, 특히 악몽이 그렇듯이. 『G.H.에 따른 수난』이 내게 어둡고 둔중한 충격이었다면, 전작 『달걀과 닭』은 희게 번득이는 빛의 칼날처럼 느껴졌다. 나는 그런 칼날에 베이는 것을 사랑한다. 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종이의 촉감을 가진 광선이 피부 속으로 곧장 들어와 나라고 불리는 한순간을 직선으로 투과하고 빠져나간다. 나는 희고 투명하게 피폭되었다. ― 배수아(옮긴이, 소설가) * 클라리시 리스펙토르의 낯선 소설집 『달걀과 닭』 출간 전후로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출간 전에는 양재동 ‘책방오늘’에서 배수아 작가의 음성으로 단편 「달걀과 닭」 낭독이 있었고, 출간 후에는 한남동 [스틸북스]에서 배수아 작가와 독자들이 함께한 낭독회가, 혜화동 [위트 앤 시니컬]에서 김소형 시인의 사회로, 배수아 작가의 낭독공연이, 또 제주 ‘무명서점’에서 자발적 독자들의 두 달에 걸친 단편집 완독모임이, 그리고 그 인연으로 ‘제주돌문화공원’에서 배수아 작가의 낭독극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곳곳에서 『달걀과 닭』을 만난 독자들의 뜨거운 성원을 바탕으로, 난해함의 극치이자, 클라리시 리스펙토르의 대표작인 『G.H.에 따른 수난』을 출간할 수 있었습니다. 『G.H.에 따른 수난』 역시 『달걀과 닭』처럼, 독자들 스스로가, 또 옮긴이 배수아와 독자들이 함께 만나, 같이 읽고 같이 듣고, 같이 느끼는 자리를 마련해 보려 합니다. 이후, 봄날의책, 그리고 행사를 함께 준비하는 동네책방 인스타 등을 통해, 배수아 작가와 독자들의 만남 적극적으로 알리려 합니다.------나는 찾는다, 나는 찾는다, 나는 이해해보려고 애쓴다. 나는 몽유병의 언어로 말하게 될 것이다. 내가 잠에서 깨어나면, 더이상 언어가 아니게 될 언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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