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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래를 꿈꾸는 이주민입니다
한겨레출판 / 이란주 (지은이), 순심(이나경) (그림) /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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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출판청소년 인문,사회이란주 (지은이), 순심(이나경) (그림)
오랜 시간 이주민과 연대하며 이들의 삶과 현실을 한국 사회에 알려온 이란주 작가의 책으로, 2022년 현재 ‘한국 사회 이주민들의 삶과 꿈’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다. 이주노동자, 이주 배경 청소년, 결혼이주민, 귀화이주민, 난민 등 ‘이주’라는 공통의 배경을 가진 스물네 명의 이야기가 차례로 소개된다. 전문가 혹은 활동가의 시선에서 이주민의 삶을 증언하고 재현한 기존의 책들과 다르게, 이주민 당사자가 자신의 삶에 대해 직접 발언하고 기록해나가는 시선이 특별하다. 주인공 화자들은 ‘이주민’이라는 단일한 정체성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자신만의 복잡하고 다채로운 삶의 이야기를 품고 있다. 한국의 또래 문화와 부모의 문화 사이에서 갈등을 겪으며 정체성을 형성해나가는 이주 청소년 수정, 학교 내 혐오에 대응하며 더 나은 한일관계를 고민하는 일본 출신 교사 사토미, 한국과 네팔을 잇는 다리가 되고 싶다는 식당 주인장 지브 등,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한국 사회 이주민들이 마냥 도움을 받아야 할 존재가 아니라, 주체적으로 삶을 꾸려나가는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이란 것을 알게 된다. 대한민국의 인적 구성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공존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일은 시대적 과제가 되었다. 저자는 스물네 명의 사연 말미마다 작은 글박스를 덧붙여, 사연 속 이주민에게 필요한 관심과 제도를 언급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이주민 인권을 오랫동안 고민해온 저자의 전문성이 담겨 다문화 교육을 필요로 하는 많은 현장에 학습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들어가며 느긋하고 다정하게 1장 함께 자라다 너를 혼자 울게 하지 않을 거야 : 청소년기에 입국한 청년 재섭 반바지를 입지 말라고? 갑자기, 왜? : 이주 1세대 부모와 갈등을 겪는 수정 어느 나라 출신이든 우린 같은 ‘사람’인데요 : 군대에 다녀온 청년 다니엘 베트남 출신 엄마랑 몰래 살아요 : 미등록 이주 아동 이사랑 나도 한국 사람, 제발 한국어 좀 가르쳐주세요! : 필리핀에서 성장한 한국인 선희 한국 영화에서 조선족은 왜 늘 악당이죠? : 중국동포 청소년 박주영 2장 함께 일하다 전철로 이사하는 중입니다 : 살 곳이 필요한 크리스와 멜라니 용접의 달인이 100년을 일해도 최저임금 : 한국에서 12년 일한 숙련노동자 니로샨 엄마의 반미빠떼가 최고라고 까르륵거리던 딸들 : 그리움을 안고 사는 로안 어쭈 째려보네? 까불지 마, 깻잎! : 농업 이주노동자 미니어 이주노동자가 웬 헌법 소원이냐고요? : 이주노동자노동조합 위원장 우다야 라이 3장 함께 살다 방이 없나요, 모깃소리로 물어봤다 : 출생 등록을 하지 못한 정우와 현우 딸에게 ‘독도는 한국 땅’ 야무지게 말하라고 가르쳤다 : 혐오에 대응하는 일본 출신 사토미 한국에선 다 드라마처럼 사는 줄 알았어요 : 가난에서 벗어나고픈 결혼이주 여성 지연 ‘왜 외국인들을 여기 모아놨어?’ : 함께 일하고 함께 늙어갈 한국인 조니 서아프리카에서 온 ‘젤리’, 나는 평화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 음악가이자 마음 치유사 아미두 디아바테 내 이름은 거례사래미, 저센사램, 뿌리 찾는 ‘고려인’ : 원고려인문화원 원장 차이고리 난민 취재하던 내가 난민이…다시 기사를 써보려 합니다 : 난민이 된 이집트 기자 샤이마 4장 함께 변화하다 덜컥 시작된 귀환, 배움 나누며 미래를 일궈요 : 귀환 이주민 아웅틴툰 나는 아이가 살아갈 세상을 만드는 이주민입니다 : 재한줌머인연대, 로넬 짜끄마 나니 내 손주는 내가 먹여 살린다 : 베트남 할머니 사총사, 레, 하이, 뚜엣, 란 20년 일군 내 식당을 포기해야 하나요? : 네팔 식당 주인장 지브 “보람이죠, 제가 위협이 된다니” : 미얀마 민족통합정부 한국대표부, 소모뚜 뒷짐 진 열 살 소년 한달라를 아시나요 : 팔레스타인에서 온 유학생 마흐무드 알나자 나가며 새로운 30년, 이주민과 더불어 살기★《선량한 차별주의자》 저자 김지혜 추천★ “이 책은 때때로 한국 사회가 보내는 차가운 말과 시선들 속에서 틈새를 찾고 만드는 따뜻하고 용기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말해요, 찬드라》 후 20년, 이주민 인권 활동가 이란주가 전하는 인종, 국경, 피부색을 넘어 우리를 연결하는 24편의 이야기 이주민 인권 활동가 이란주의 첫 저서이자 제2의 전태일 평전으로 평가받는 《말해요, 찬드라》 이후 약 20년의 세월이 흘렀다. 한국 사회 이주민의 삶은 과연 그때보다 나아졌을까? 《나는 미래를 꿈꾸는 이주민입니다》는 오랜 시간 이주민과 연대하며 이들의 삶과 현실을 한국 사회에 알려온 이란주 작가의 신작으로, 2022년 현재 ‘한국 사회 이주민들의 삶과 꿈’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다. 이주노동자, 이주 배경 청소년, 결혼이주민, 귀화이주민, 난민 등 ‘이주’라는 공통의 배경을 가진 스물네 명의 이야기가 차례로 소개된다. 전문가 혹은 활동가의 시선에서 이주민의 삶을 증언하고 재현한 기존의 책들과 다르게, 이주민 당사자가 자신의 삶에 대해 직접 발언하고 기록해나가는 시선이 특별하다. 주인공 화자들은 ‘이주민’이라는 단일한 정체성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자신만의 복잡하고 다채로운 삶의 이야기를 품고 있다. 한국의 또래 문화와 부모의 문화 사이에서 갈등을 겪으며 정체성을 형성해나가는 이주 청소년 수정, 학교 내 혐오에 대응하며 더 나은 한일관계를 고민하는 일본 출신 교사 사토미, 한국과 네팔을 잇는 다리가 되고 싶다는 식당 주인장 지브 등,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한국 사회 이주민들이 마냥 도움을 받아야 할 존재가 아니라, 주체적으로 삶을 꾸려나가는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이란 것을 알게 된다. 대한민국의 인적 구성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공존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일은 시대적 과제가 되었다. 저자는 스물네 명의 사연 말미마다 작은 글박스를 덧붙여, 사연 속 이주민에게 필요한 관심과 제도를 언급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이주민 인권을 오랫동안 고민해온 저자의 전문성이 담겨 다문화 교육을 필요로 하는 많은 현장에 학습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이제는 알아요. 내가 불편함을 느끼고 나 자신을 숨기고 싶었던 것은, 내가 부족하거나 잘못해서가 아니라 바로 차별 때문이었다는 것을요. 나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이 차별을 똑같이 느끼겠구나, 나라도 먼저 말해야겠구나! 이 글에도 내 이름을 밝힐까 말까 많이 고민했는데, 용기를 내기로 했어요. 지금 피하면 나중에 또 피해야 하잖아요. 내가 이렇게 밝히면 다른 친구들도 용기를 낼 수 있겠지요?” _ 중국동포 청소년 박주영의 말 들키고 싶지 않아서, 함께하고 싶어서… 온몸으로 변화의 파도를 견디는 이주 배경 청소년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이주 배경 학생 수는 2021년 기준 16만56명으로 전체 학생 수의 3%를 넘었다. 국제결혼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이주 배경 학생의 비율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대부분의 교실은 이주 배경 학생들과의 공존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다문화’ 가정에 대한 낙인은 여전하며 이들의 적응을 도와줄 제도 또한 미흡하다. 공존의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진행도 느리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과, 그에 발맞추지 못하는 제도 사이에서 이주 배경 청소년들은 온몸으로 차별과 혐오를 견뎌내고 있다. ‘다문화’라는 낙인은 이주민 학생들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부정하거나 감추도록 하고, 또래 집단과의 어울림을 어렵게 한다. 청소년기에 한국에 입국한 재섭은 외로움에 방황의 시기를 보내기도 하고, 중국동포(조선족)인 박주영은 자신이 조선족이라는 사실을 친구들에게 감추고 싶어 한다. 기초 교육에 접근하기 어려운 학생들도 있다. 선희는 어린 시절을 필리핀에서 보내 한국어가 서툴지만, 이주 청소년의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제도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다. 책에 등장하는 이주 청소년들은 그러한 현실 속에서도 자신의 삶과 꿈을 지켜나간다. 하지만 이는 청소년 스스로가 해결하고 극복해야 할 문제는 아닐 것이다. 저자는 국가에서 이주 청소년들의 성장 배경과 보호자의 입장, 경제 상황을 우선적으로 파악해 적절하게 지원해야 함을 주장한다. 또한 이들의 재사회화를 위해 지역 사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도와야 하고, 한국어 교육 등의 교육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한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주 청소년들의 성장에 매우 필요함을 책은 주장하고 있다. 10년을 일해도 100년을 일해도 최저임금 열악한 환경에서 우리 사회를 떠받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주노동자 비율은 전체의 3.8%이며 그중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이주노동자는 동일 산업 전체 노동자의 40%에 달한다. 이주노동자는 한국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이 되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열악한 거주 환경에서 저임금, 고강도,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며 신체적, 정신적 질환을 얻거나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이주노동자 속헹이 한겨울 비닐하우스 내 기숙사에서 생활하다 죽음을 맞았던 일이 불과 2년 전이다. 책에 따르면 국제 이주의 가장 큰 원인은 ‘지구 사회의 불평등’이다. 특히 이주 노동은 송출국과 수입국의 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이주 노동에 따르는 여러 문제들은 개인이 아닌 국가가 앞장서서 책임지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의 이주노동자들은 계약서에 적힌 합법적인 보상과 대우조차 받지 못한다. 한국에서 12년을 일했지만 고용허가제를 악용하는 회사에 의해 여전히 최저임금을 받고 일하는 니로샨, 일한 시간을 증명할 방법이 없어 손이 붓도록 깻잎을 따고도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한 미니어, 회사의 일방적인 해고 통보로 살 곳이 없어 방황하는 크리스와 멜라니. 이처럼 열악한 이주 노동의 환경은 이주노동자를 우울감과 절망감에 빠뜨리기도 한다. 한국의 노동환경에 대한 실망감, 가족과 연인, 음식 등 고향에 대한 그리움, 고립과 외로움, 모멸감은 이주노동자를 힘들게 하는 또 하나의 요인이다.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지만 이주노동자의 불안한 정신 건강은 또 하나의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었다. 이주노동자의 임금을 제대로 보상하고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영세한 한국의 사업주에게 큰 부담이라는 비판도 있다. 저자는 그렇기 때문에 지자체와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주’는 한순간의 사건이 아닌 장기적인 삶의 과정 결국 필요한 것은 사회의 관심과 공존을 향한 상상력이다 3장에서는 학교, 일터를 넘어 사회 곳곳에 살아가는 다양한 이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사람들은 ‘이주’를 삶의 한순간에 일어나는 단속적인 사건이라 여기지만, 실은 누군가의 생애 전반에 걸쳐 이어지는 장기적인 삶의 과정이다. 고시원에서 태어나 출생 등록을 하지 못한 정우와 현우에게 ‘이주’는 평생에 걸쳐 주어지는 과제일 테고, 한일관계가 악화됨에 따라 혐오의 대상이 된 일본 출신 사토미에게 ‘이주’는 물리적, 정신적으로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사건일 것이다. 한국에 귀화해 ‘이주’를 완료한 듯 보이는 한국인 조니 또한 여전히 ‘외국인’이라는 시선 속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처럼 이주의 배경과 과정은 다양하고 복잡하다. 일시적이고 단속적인 지원 제도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는 이유다. 결국 필요한 것은 구성원들의 관심과 ‘공존’을 향한 사회의 상상력이다. “이주민이 오면 한국은 더 풍요로워진다” 한국 사회에 요청하는 정중하고 간절한 연대 4장에서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이주민들의 움직임을 담았다. 이들 또한 열악한 삶을 견디고 있으며 차별과 혐오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하지만 본국의 문화를 지키고 한국의 문화를 받아들이며, 두 국가 사이의 다리가 되고자 한다. 로넬 짜끄마 나니는 이주민 공동체를 만들어 한국 사회 이주민의 적응을 돕고, 네팔 식당 주인장 지브는 네팔인과 한국인 사이의 다리가 된다. 베트남에서 온 할머니들은 한국 아이들의 돌봄을 책임지며 한국 사회의 돌봄 공백을 메꾼다. “이주민이 오면 한국이 망하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지만, 사실은 정반대다. 이주민이 오면 한국은 더 풍요로워진다”는 김지혜 작가의 추천사는 이 책의 주제를 관통하고 있다. 한국인의 일자리를 빼앗는다고, 쓸데없이 세금을 낭비한다고, 혹은 범죄의 가해자라며 이주민을 밀어냈던 한국 사회에 스물네 명의 이주민은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한국 시민들께 정중하고 간절하게 연대를 요청합니다. 힘을 보태주십시오.” _팔레스타인에서 온 유학생 마흐무드 알나자 이주민이 한국 사회에서 미래를 꿈꾼다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현재 함께 살고 있는 이주노동자, 이주민이 미래에도 함께하게 된다면 사회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또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이 책에는 이런 궁금함에 대해 같이 대화를 나눌 이주민 당사자의 목소리가 담겨 있어요. 가까이 앉아 직접 눈을 맞추고 대화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럴 기회를 갖기 어렵다면 이 책을 통해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낯설거나 막연히 멀게 느껴졌던 마음이 이야기를 듣는 사이 녹아내릴지도 몰라요. _ 들어가며 그런데 지금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있어요. 내 아버지 나라이자 내 나라이기도 한 파키스탄에 대해서, 또 ‘다문화’에 대해서 사람들이 왜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싫어하는 걸까요? 그런 미움은 정말 의미 없는 것 아닌가요? 싫어한다고 어디로 사라질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그런 것을 보면 ‘부먹’, ‘찍먹’ 논쟁이 떠올라요. 세상에는 탕수육에 소스를 부어 먹는 사람도 있고 찍어 먹는 사람도 있잖아요. 너는 왜 나처럼 안 먹느냐고 비난해봤자 소용없죠. 서로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니니까요. 다문화든 아니든, 어느 나라 출신이든, 외모가 어떻든 나와 다르다고 해서 미워하고 싸워야 할 이유가 대체 뭐가 있겠어요. 우린 다 똑같이 ‘사람’인데요. _ 군대에 다녀온 청년 다니엘


푸른 하늘 저편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알렉스 쉬어러 지음, 이재경 옮김 / 2013.11.20
9,500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청소년 문학알렉스 쉬어러 지음, 이재경 옮김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시리즈 34권. “아동·청소년 모험소설의 왕”으로 불리며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알렉스 쉬어러의 대표작이다. 교통사고로 죽어 저승세계에서 떠돌던 해리가 이 세상에서 ‘못다 한 일’을 마무리 짓기 위해 다시 산 자들의 세계로 내려오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렸다. 유령이 되어 산 자들의 세계를 떠도는 해리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일상의 아름다움과 가족의 소중함, 나아가 삶과 죽음의 의미를 곱씹게 한다.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단 한 번뿐’인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가슴 시리도록 깨닫게 될 것이다. 이야기는 주인공 해리가 죽어서 저승세계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저승세계는 영원히 노을 지는 곳이다. 해가 뜨지도 지지도 않고, 더는 시간도 흐르지 않는 곳. 하지만 영혼의 최종 목적지는 이곳이 아니다. 저승세계의 끝에 거대한 푸른 바다, ‘그레이트 블루 욘더’가 기다리고 있다. 영원한 안식을 찾아 ‘그레이트 블루 욘더’로 가려면, 아래세상에서 ‘못다 한 일’을 마쳐야 한다. 해리는 저승에서 만난 친구 아서의 도움으로 다시 아래세상으로 내려가는 데 성공한다. 해리는 가족과 친구를 만나 ‘못다 한 일’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그리고 한 점 회한 없이 ‘푸른 하늘 저편’으로 떠날 수 있을까?1장 접수대 2장 저승세계 3장 산 자들의 땅으로 4장 다시 아래로 5장 학교 6장 옷걸이 7장 교실 8장 젤리 9장 영화관 10장 집 11장 2층 12장 에기 누나 13장 푸른 하늘 저편* 이 책은 2003년 기탄출판에서 펴낸 『푸른 하늘 저편』의 재출간본입니다. 초판본의 번역상 오류와 지나친 의역을 바로잡고 작가 특유의 재치 넘치는 문체를 오롯이 살려냈습니다. 월등하게 높아진 가독성과 산뜻한 표지로 자신 있게 선보입니다. 내가 죽으면 어떻게 될까? 그걸로 끝일까? 유려한 번역으로 새롭게 만나는 알렉스 쉬어러 대표작 모든 세대가 함께 읽어야 할 가슴 뭉클한 감동 소설 “아동·청소년 모험소설의 왕”으로 불리며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알렉스 쉬어러의 대표작. 교통사고로 죽어 저승세계에서 떠돌던 해리가 이 세상에서 ‘못다 한 일’을 마무리 짓기 위해 다시 산 자들의 세계로 내려오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렸다. 유령이 되어 산 자들의 세계를 떠도는 해리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일상의 아름다움과 가족의 소중함, 나아가 삶과 죽음의 의미를 곱씹게 한다. 이야기는 주인공 해리가 죽어서 저승세계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저승세계는 영원히 노을 지는 곳이다. 해가 뜨지도 지지도 않고, 더는 시간도 흐르지 않는 곳. 하지만 영혼의 최종 목적지는 이곳이 아니다. 저승세계의 끝에 거대한 푸른 바다, ‘그레이트 블루 욘더’가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저승세계에 들어오는 것은 자동이어도 ‘그레이트 블루 욘더’로 가는 것은 자동이 아니다. 왜 누구는 발길이 자동으로 그리로 향하고, 누구는 저승세계를 빙빙 헤매는 걸까? 저승세계는 아직 떠날 때가 안 된 사람들, 아직은 조금씩 슬픈 사람들로 가득하다. 해리도 그중 하나다. 해리의 마음에 슬프게 남아 있는 것, 그래서 해리의 발길을 잡아두는 것이 있다. 해리는 누나에게 말했다. “내가 죽어봐, 그땐 후회하게 될걸?” 그러자 누나는 동생에게 말했다. “웃기지 마, 오히려 기쁠걸?” 그리고 몇 분 뒤 해리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했고, 정말로 죽고 말았다. 해리는 누나에게 그런 말을 한 것이 너무나 후회스럽다. 사무치게 후회스럽다. 어떻게든 누나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 뒤에 두고 온 사람들에게도 제대로 된 작별인사를 하고 싶다. 엄마, 아빠, 단짝인 피트, 심지어 철천지원수인 젤리 돈킨스에게도. 영원한 안식을 찾아 ‘그레이트 블루 욘더’로 가려면, 아래세상에서 ‘못다 한 일’을 마쳐야 한다. 해리는 저승에서 만난 160살(?) 친구 아서의 도움으로 다시 아래세상으로 내려가는 데 성공한다. 둘은 살아 있는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유령이 되어 인간세계를 구경한다. 해리는 가족과 친구를 만나 ‘못다 한 일’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그리고 한 점 회한 없이 ‘푸른 하늘 저편’으로 떠날 수 있을까? 내가 죽으면 어떻게 될까? 『푸른 하늘 저편』은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해봤을 상상을 재치 있게 풍자해낸 특이한 성장(?)소설이다. 살아 있을 때는 그저 일상적이고 평범했던 것들을 미치도록 그리워하며 이 세상을 유령으로 떠도는 해리의 모습은 그 자체로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한다. 특히 해리가 생각의 힘으로 연필을 움직여 누나에게 용서를 구하는 장면은 감정이 메마른 사람조차 눈물 없이 볼 수 없을 명장면이다. “있을 때 잘해.” 주위 사람들에게 서운한 맘이 생길 때 우리는 흔히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이 소설을 읽고 나면, 반대로 말하게 될 것이다. “있을 때 잘할게.” 이 소설을 읽고 나면, 지금 내 곁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들이 전혀 새롭게 느껴질 것이다.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단 한 번뿐’인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가슴 시리도록 깨닫게 될 것이다.저승세계를 돌아다니다 보면, 사람들은 살아 있을 때 살아 있는 게 뭔지 모르는 것처럼, 죽어서도 죽었다는 게 뭔지 모르는 것 같다. 사람들은 여기 와서도 “이게 다 무슨 일이지? 내가 죽었다니, 그게 어떤 의미지?” 하면서 다닌다. 살아 있을 때 “삶이란 어떤 의미일까?” 하면서 다니고, 그에 관한 책도 쓰고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물론 이젠 그런 책을 쓰고 싶어도 못 쓰겠지만. 살아 있었을 때 나도 아빠한테 그런 질문을 하곤 했다. 그러면 아빠는 어깨를 으쓱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걱정 마, 아들. 죽으면 다 알게 돼.” 하지만 아빠가 틀렸다. 죽는다고 알게 되는 건 아니다. 지금 내가 이렇게 죽었지만, 멸종한 도도새 꼴이 돼버렸지만, 난 아직도 내가 왜 여기 있는지, 이제 어떻게 되는 건지 하나도 모르겠다. 내가 장담한다. 죽으면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될 거라고 기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 앞에 기다리는 건 엄청난 실망뿐이다. 본론을 말하자면, 내가 집을 나와 자전거에 올라타고 문방구로 출발하기 몇 분 전, 누나와 대판 싸웠다. 누나가 나한테 펜을 빌려주지 않아서였다. 난 그럼 나도 내 용돈으로 펜을 사서 쓰겠다며 뛰쳐나갔다. 우리는 별것 아닌 걸로 고약하고 치사하고 골 때리게 싸웠다. 우리는 남매끼리 싸울 때 하는 온갖 고약하고 치사하고 골 때리는 말을 다 했다. 내뱉을 때는 진심이지만 사실은 진심이 아닌 말. 화나고 열 받았을 때 막 나오는 말. (…중략…)그러자 누나는 이 멍청아, 해가 서쪽에서 떠봐라, 내가 그럴 일이 있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게 너도 진즉 네 펜을 사서 쓰지 그랬어, 속이 다 시원하다, 다신 네 못생긴 낯짝 보기 싫다고 했다. 난 문을 쾅 닫기 직전에 좋아, 두고 봐, 두고 봐! 누나 완전 싫어! 완전 짜증나! 이 집이고 가족이고 죄다 싫어! 다신 들어오기도 싫어! 가족 모두 다신 보기도 싫어!라고 했다. 누나는 그럼 그러라고 했다. 그래서 난 후회할 거라고 했다. 에기 누나, 그런 말 한 걸 후회하게 될걸? 내가 죽어봐, 그땐 후회하게 될 거라고 했다. 그러자 누나는 웃기지 마, 오히려 기쁠걸?, 그러니까 꺼져, 그리고 에기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다. 그래서 난 문을 쾅 닫고 자전거를 타고 출발했다. 그리고 사고로 죽었다. 그래서 지금 여기 와 있다. 난 죽었다. 완전히 죽었다. 내가 누나한테 마지막으로 한 끔찍하고 고약한 말은 “내가 죽어봐, 그땐 후회하게 될걸?”이었다. 그리고 누나가 나한테 마지막으로 한 끔찍하고 고약한 말은 “웃기지 마, 오히려 기쁠걸?”이었다. 얘기가 너무 멀리 나갔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난 저승세계를 걸으며 이 모든 의미를 곱씹었다. 그리고 생각했다. 잠깐이라도 돌아갔다 올 순 없을까? 시계를 살짝 돌려서 잠깐만 다시 살아날 수 없을까? 내 인생을 전부 돌려놓으라는 게 아니잖아. 마지막 10분만. 내가 누나한테 마지막으로 한 말을 바꿀 시간만, 마지막 말을 “누나, 잘 있어. 사랑해.” 또는 “싸울 때도 있었지만 누나는 정말 좋은 누나였어.” 같은 착한 말로 바꿀 시간만 있으면 된다. 착한 말까지도 안 바란다. 못된 말만 아니면 된다. 차라리 아무 말 안 하는 것도 괜찮다. 그 정도만 돼도 좋겠다. 그 끔찍한 말, “내가 죽어봐, 그땐 후회할게 될 걸?”만 아니면 된다.


십대를 위한 사랑학 개론
꿈결 / 정연희.최규영 지음, 박경호 그림 / 2014.06.30
13,800

꿈결청소년 자기관리정연희.최규영 지음, 박경호 그림
꿈결 청소년 교양서 꿈의 비행 시리즈 6권. 십대들에게는 현실이지만 성인들은 간과하고 외면하는 십대의 사랑과 성을 본격적으로 다룬다. ‘연애’, ‘이별’, ‘짝사랑’ 등 사랑에 대한 보편적인 주제부터 ‘사이버 성폭력’, ‘성형수술과 성 상품화’, ‘데이트 폭력’ 등 성과 몸에 대한 최신 주제까지 아우르며 2014년 바로 지금 십대들의 고민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한세사이버보안고에서 30년 넘게 보건교사로 근무한 지은이 정연희는 학교에 남학생 수가 급증하자 이들을 어떻게 대하고 가르쳐야 할지 고민하며 성교육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또 다른 지은이인 서울과학고 보건교사 최규영은 미양고 근무 시절 제자들의 추천으로 EBS 프로그램 [최고의 교사]에 선정될 정도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교사로 유명하다. 저자들은 학생의 몸과 건강을 챙길수록 평범한 학생들도 성과 사랑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깨달음은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성교육교사회 활동으로, 그리고 이 책의 출간으로 이어졌다. 이 책은 기존 도서들과는 달리 지금 21세기 한국의 십대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생생한 현장감을 담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랑과 성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는 저자들의 신념에 따라 ‘성’을 비롯해 십대의 ‘사랑’을 적극적으로 다룬다. 학교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사례를 일반화해 이야기 형식으로 소개하여 흥미를 높였고, 십대가 선호하는 분위기의 일러스트를 담아 읽는 재미와 동시에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시작하며 1부 사랑학개론 사랑이란 무엇일까? 선배들이 건네는 사랑 이야기 남녀 감정 사용 설명서 2부 사랑, 이 모든 것 인생은 아름다워_연애를 시작하는 십대에게 연애의 힘_함께 성장하는 연애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_아름답게 헤어지는 법 모태 솔로들에게_첫사랑을 기다리며 모든 사랑은 아름답다_짝사랑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_연상 연하 커플 연애 없인 못 살아!_습관성 연애 로미오와 줄리엣_모두가 반대하는 사랑 3부 내 몸과 성의 모든 것 말할 수 없는 비밀_원하지 않은 성관계와 임신 내가 원한 사랑은 이게 아닌데_데이트 폭력 응답하라, 친구들아!_사이버 성폭력 다른 빛깔의 사랑_동성애와 성 정체성 대중문화를 디스하라_성형수술과 성 상품화 야동을 넘어서라_포르노 중독 자위해도 괜찮아_자위 매달 찾아오는 손님_여자 몸 바로 알기 작은 고추가 진짜 맵나요?_남자 몸 바로 알기 부록 통계로 보는 지금 십대들의 사랑오늘 좋아한다는 문자를 받았어요 :D 야동을 끊을 수 없어요 X( 보건 교사가 쓴 십대를 위한 사랑과 성 이야기 현직 보건 교사 두 명이 십대들의 사랑과 성을 다룬 《십대를 위한 사랑학개론》을 펴냈다. 꿈결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로 출간된 이 책은 십대들에게는 현실이지만 성인들은 간과하고 외면하는 십대의 사랑과 성을 본격적으로 다룬다. ‘연애’, ‘이별’, ‘짝사랑’ 등 사랑에 대한 보편적인 주제부터 ‘사이버 성폭력’, ‘성형수술과 성 상품화’, ‘데이트 폭력’ 등 성과 몸에 대한 최신 주제까지 아우르며 2014년 바로 지금 십대들의 고민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특히 부록으로 서울시내 남녀 중고등학생 1,0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을 실어 사랑에 대한 지금 십대의 목소리를 생생히 들을 수 있다. TV 드라마에서는 연애를 권하고, 인터넷에는 음란물이 떠다니는 사회 변화하는 세상 속 어른들은 모르는 십대의 성과 사랑 이야기 2013년부터 학교에서는 연간 15시간 성교육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그러나 전문 인력도 없고 수업시간도 부족해서 성교육은 요식 행위가 되기 십상이다. 게다가 일선 학교에서 성에 대해 다루는 ‘보건’ 교과 채택률은 높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대중화된 스마트폰을 통해 음란물이 무차별적으로 침투하며 십대들의 성의식을 왜곡시키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는 연애에 대한 환상을 주입하며 사랑과 성을 소비하라고 부추기고, 대중매체에서는 걸 그룹이 ‘쩍벌춤’, ‘기저귀 패션’ 등을 선보이며 미성년자 성 상품화를 조장한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는 보건교사 두 명이 이렇게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추어 바로 지금의 십대, 교사, 학부모를 위해서 《십대를 위한 사랑학개론》을 펴냈다. 한세사이버보안고에서 30년 넘게 보건교사로 근무한 지은이 정연희는 학교에 남학생 수가 급증하자 이들을 어떻게 대하고 가르쳐야 할지 고민하며 성교육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또 다른 지은이인 서울과학고 보건교사 최규영은 미양고 근무 시절 제자들의 추천으로 EBS 프로그램 〈최고의 교사〉에 선정될 정도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교사로 유명하다. 저자들은 학생의 몸과 건강을 챙길수록 평범한 학생들도 성과 사랑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깨달음은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성교육교사회 활동으로, 그리고 《십대를 위한 사랑학개론》 출간으로 이어졌다.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당시 사회에 불었던 성교육 열풍으로 십대 대상 성교육 도서들이 여러 권 출간되었다. 그러나 기존 도서들은 한국 실정과는 거리가 있는 독일, 프랑스, 미국 등의 성교육 도서를 번역한 것이거나, 혹은 임신과 피임 등의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쳤다. 더구나 급변하는 현재의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오늘날 십대가 읽기에는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십대를 위한 사랑학개론》은 기존 도서들과는 달리 지금 21세기 한국의 십대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생생한 현장감을 담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랑과 성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는 저자들의 신념에 따라 ‘성’을 비롯해 십대의 ‘사랑’을 적극적으로 다룬다. 학교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사례를 일반화해 이야기 형식으로 소개하여 흥미를 높였고, 십대가 선호하는 분위기의 일러스트를 담아 읽는 재미와 동시에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연애, 짝사랑, 이별, 모태 솔로, 연상 연하 커플, 습관적인 연애, 모두가 반대하는 사랑… 십대가 고민하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1부 사랑학개론〉에서는 사랑이 무엇인지, 그리고 십대들이 생각하는 사랑과 연애는 어떤 의미인지 소개한다. 특히 청소년기를 마무리하는 고등학교 3학년들이 지난 십대 시절의 사랑을 돌아보며 후배들에게 건네는 조언을 담았다. 더불어 사랑과 남녀의 차이에 대해 때로는 인문학적으로, 때로는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사랑과 연애에 대해 다각도로 생각하게 한다. 〈2부 사랑, 이 모든 것〉은 연애, 이별, 짝사랑, 모태 솔로, 습관성 연애 등 십대의 사랑을 다룬다. 저자들은 십대의 연애를 무조건 반대하거나 찬성하지 않는다. 지금 연애를 하고 있다면 서로를 잘 이해해 주라고 권하며, 좋아하는 감정을 어디까지 표현할 것인지 서로 이야기를 꼭 나누어 보라고 조언을 건넨다. 그리고 기왕 연애를 한다면 ‘함께 성장하는 연애’를 하라고 말한다. 서로 격려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도움이 되는 건전한 연애를 한다면 부모님도 무조건 반대하지만은 않으실 거라고 십대의 눈높이에서 설명해 준다. 그러나 십대가 ‘나이 차이가 큰’ 직장인과 사귀거나, ‘습관성 연애’에 빠져 이별의 과정을 되돌아보기도 전에 다른 상대를 만나거나, 부모님과 친구 ‘모두가 반대하는 사랑’을 하는 것에는 우려를 나타낸다. 나이 차이가 큰 상대를 만나면 동등한 관계 맺기가 힘들며 상대방에 휩쓸려 가기 쉽고, 십대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해야 할 유혹에 자주 빠지게 된다. 습관적으로 하는 연애에 대해서도 연애를 통해 자신의 공허함을 채우는 것보다는 연애 말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것을 찾아보라고 조언한다. 주변 사람 모두가 사랑을 반대한다면 무작정 반발하기보다는 왜 반대하는지 그 이유를 생각해 보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짝사랑’에 빠졌거나 사랑을 기다리는 ‘모태 솔로’들의 이야기도 담아서 많은 십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사이버 성폭력, 동성애와 성 정체성, 성형수술과 성 상품화, 포르노 중독, 임신과 낙태…… 십대 설문조사와 통계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청소년 성 지침서 〈3부. 내 몸과 성의 모든 것〉은 사이버 성폭력, 동성애와 성 정체성, 성형수술과 성 상품화, 포르노 중독, 임신과 낙태 등 십대의 성과 관련된 내용을 소개한다. 더 이상 간과할 수 없을 정도로 십대 사이에 침투한 ‘사이버 성폭력’을 소개하며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으로 급속도로 퍼지는 헛소문, 사진, 동영상 등이 피해자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주는지 담았다. ‘포르노 중독’에 대한 이야기는 실제로 학생이 저자에게 보낸 편지를 가공하여 실어서 포르노 중독의 폐해가 무엇이고, 포르노가 얼마나 정상적인 남녀 관계를 왜곡하는지 보여준다. 또한 ‘임신, 낙태, 입양’ 등 ‘성관계’를 하였을 때 발생하는 여러 경우의 수를 알려주고 입양특례법, 베이비박스 등 논란이 되고 있는 최신 현안을 소개한다. 쌍꺼풀 수술을 하려고 아르바이트하는 여학생의 이야기를 통해서는 ‘성형수술과 성 상품화’에 대해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 또한 ‘호모 새끼’라는 말이 치욕적인 욕으로 받아들여지는 학교에서 ‘동성애자’들이 얼마나 상처받는지, 커밍아웃과 성 정체성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잘 알지 못하는 ‘생리, 생리전 증후군, 자위, 남성 성기 크기’ 등 남녀의 몸에 대한 이야기도 솔직하고 알기 쉽게 소개한다. 〈부록>으로 저자들이 직접 서울시내 남녀 중고등학생 1,0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사랑과 성에 대한 설문을 실었다. 이성을 사귈 때 중요 요인, 이성 교제의 어려운 점, 공공장소에서의 스킨십 수위, 성관계 가능 시기, 2만 원으로 데이트하기 등을 담아 현재의 십대가 연애를 할 때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떤 행동을 하는지 엿볼 수 있다. 학부모와 교사들에게는 십대를 이해할 수 있고, 십대에게는 또래의 생각을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어 줄 것이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 같지만 대놓고 사귀는 것도 아닌 어정쩡한 관계, 이른바 ‘썸 타는’ 관계도 일종의 풋사랑이다. 이런 관계를 감정 소모라고 생각하지 말고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구름 속의 얼음 알갱이에 수증기가 달라붙어서 커지면 눈이 되듯, 작은 감정들이 모여 사랑의 씨앗이 된다. 무시하거나 억누르지 말고 내 감정을 잘 들여다보자. 언젠가 다가올 성숙한 사랑을 위한 준비운동이라고 생각하자. 푸른 하늘 너머 흰 구름 은행에 사랑의 씨앗을 하나씩 저축하는 마음으로, 문득 다가온 마음의 봄바람을 무시하지 말자. - 1부 사랑학개론, ‘사랑이란 무엇일까?’ 중에서 만남을 계속할수록 좋아하는 감정을 어디까지 표현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할 거 같아. 지금처럼 서로 손만 잡아도 좋은 시간이 지나면 더 가깝게 지내고 싶겠지. 그때는 꼭 “내가 이렇게 하고 싶은데 너는 어때?” 하고 상대방에게 물어보고 동의를 구하는 것이 어떨까? 그런 걸 쑥스럽게 어떻게 말하느냐 하겠지만 그건 정말 중요한 일이란다. 몸과 마음이 같이 가야 하고,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 것이 좋을지는 함께 의논해야 하지. 둘이 하는 행동을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결정할 순 없지 않을까? 학교에서는 부러움과 질투로 너희 둘을 바라보는 수많은 눈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에티켓을 지켜야 해. - 2부 사랑, 이 모든 것, ‘인생은 아름다워’ 중에서
이것이 진짜 공부 스타일이다
다산에듀 / 김송은 외 지음 /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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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에듀청소년 학습김송은 외 지음
2014년 7월, tvN [이것이 진짜 공부다]에서 방송된 16가지 타입별 공부법을 한 권에 담았다. “진짜 공부는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데서 출발한다”고 말하며 ‘타입1 엄친아’부터 ‘타입16 무심이’에 이르기까지 16가지 공부 스타일을 제안한다. 이 16스타일 공부법은 자기주도학습 대표 브랜드 에듀플렉스가 7년간 3만 명의 학습 동기, 학습 태도, 학교 성적, 부모 및 교우와의 관계, 대인관계 등 학습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진단하고 분석해 도출한 것으로 더욱 신뢰할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 대표브랜드 에듀플렉스는 7년간 3만 명의 학습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진단하고 분석해 “아이들은 모두 다르다. 자신에게 맞는 진짜 공부법을 찾는 데서 진짜 공부는 출발한다”는 법칙을 밝혀냈다. 공부의 각 단계를 세밀하게 살펴 그 하나하나의 과정이 학생의 기질과 태도, 인지적 능력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반영해 ‘타입1 엄친아’부터 ‘타입16 무심이’에 이르는 총 16가지 유형과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학습의 전체적 단계를 이해했다면 나에게 가장 적합한 나만의 공부법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같은 시간을 투자하고 같은 노력을 기울였을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공부의 중요한 관건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이 책 <이것이 진짜 공부 스타일이다>는 학생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유형별 공부 스타일에 대한 복합적인 해법을 제안한다. 16타입 공부론의 개발자이자 자기주도학습 전문가로 그간 교육 특구인 대치동에서 수년간 학생들을 만나온 김송은 저자는 “공부의 절대 원칙이란 없을 수 있다. 오로지 공부라는 고독한 레이스를 벌이고 있는 나만의 리그가 존재할 뿐. 그리고 그 경주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나에 대한 정확하고 깊이 있는 이해만이 유일한 열쇠”라고 말하며 내게 맞는 공부 스타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프롤로그 1부 내게 맞아야 진짜 공부법이다 1 소연이와 진희의 공부법 2 누구나 따라야 하는 ‘절대 공부법’이 있을까? 3 나에게 최적화된 나만의 공부법을 찾아야 한다 4 나만의 공부법을 알려면 먼저 나의 스타일을 알아야 한다 2부 16스타일 공부법으로 스스로 공부하라 PART1 그들만의 리그 _ 상위권 TYPE1 엄친아_진짜 인생의 멘토를 찾아라 TYPE2 모범생_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라 TYPE3학원키즈_ 진짜 내 것이라고 착각하지 말라 PART 2 기초 부재의 무기력 _ 최하위권 TYPE11 성실이_ 많이 하는 것과 제대로 하는 것은 다르다 TYPE12 학습실 지킴이_ 공부량, 공부 시간, 공부 방법을 정하라 TYPE16 무심이_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찾아라 PART 3 마음을 먼저 잡아라 _ 정서 TYPE9 유리구슬_복잡한 머릿속 고민부터 정리하자 TYPE13 예민이_감정을 다스리는 나만의 방법을 정하라 TYPE15 마니아_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찾아라 PART 4 잘못된 신념의 공고한 벽 _ 사고 TYPE5 협상이_스스로 공부할 이유를 만들어라 TYPE7 아웃사이더이_내게 귀 기울여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라 TYPE8 고집쟁이_멘토가 너무 많아. 진짜 전문가를 찾아라 PART 5 내 몸과 벌이는 전투 _ 행동 TYPE4 꼭두각시_공부하는 내 이유를 찾아라 TYPE6 허영이_공부는 엉덩이로 하는 거야 TYPE10 오지랖_우선순위는 나! TYPE14 마음 콩밭_공부를 게임 미션처럼! 공부 재미를 찾아라 에필로그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데서 진짜 공부는 출발한다 tvN「이것이 진짜 공부다」에 방송된 화제의 공부법! 3만 명의 공부 동기를 바꾸고 공부 의욕을 불러일으킨 동기 부여 학습법 밤새워 공부하고, 좋다는 공부법은 다 해도 성적은 바뀌지 않는다. 왜 그럴까? 그 공부법이 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친구가 세상의 중심인 아이, 아침마다 앞머리 손질에만 한 시간을 쓰는 아이, 세상의 온갖 불만을 짊어지고 사는 아이, 가랑잎만 굴러가도 까무러치게 웃는 아이 등 아이들은 모두 다르다. 그러기에 남의 방법을 ‘무작정’ 베껴서는 공부의 크나큰 혁신을 이룰 수 없다. 지난 7월, tvN「이것이 진짜 공부다」에서 방송된 16가지 타입별 공부법을 전격 출간한『이것이 진짜 공부 스타일이다』는 “진짜 공부는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데서 출발한다”고 말하며 ‘타입1 엄친아’부터 ‘타입16 무심이’에 이르기까지 16가지 공부 스타일을 제안한다. 이 16스타일 공부법은 자기주도학습 대표 브랜드 에듀플렉스가 7년간 3만 명의 학습 동기, 학습 태도, 학교 성적, 부모 및 교우와의 관계, 대인관계 등 학습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진단하고 분석해 도출한 것으로 더욱 신뢰할 수 있다. 이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를 말하기에 앞서, 공부하는 ‘나’란 어떤 사람인지에 주목하자. 자기에게 맞는 진짜 공부 스타일을 찾을 때,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한다. 학습 동기부터 대인관계까지 3만 명 빅데이터로 도출한 스타일별 공부법! 서점에 가면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은 수없이 많다. 그렇다면 ‘공부의 신’이 전하는 ‘공부의 왕도’를 무작정 베끼면 될까? 물론 시행착오를 통해 몇 가지 교훈을 얻을 수야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학생들에게는 그리 시간이 많지 않다. 또 반복되는 시행착오는 공부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고, 자존감을 손상시키며, 심하면 자신에 대한 씻을 수 없는 좌절을 남기기도 한다. 똑같은 강의를 듣더라도, 누군가는 성적이 오르고 누군가는 예전의 성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공부는 결국 한 개인의 내면에서 벌어지는 지독하게도 내밀한 인식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부를 하는 개인에게 주목하지 않으면 똑같은 수업을 듣고도 제 각각의 결과를 얻는 비밀은 풀릴 수 없다. 이렇듯 내 것이 아닌 공부법으로는 크나큰 공부의 혁신을 이룰 수 없다. 공부에 있어서도 이제는 ‘사람’, 즉 학생 개개인에게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자기주도학습 대표브랜드 에듀플렉스는 7년간 3만 명의 학습 동기, 학습 태도, 학교 성적, 부모 및 교우와의 관계, 대인관계 등 학습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진단하고 분석해 “아이들은 모두 다르다. 자신에게 맞는 진짜 공부법을 찾는 데서 진짜 공부는 출발한다”는 법칙을 밝혀냈다. 공부의 각 단계를 세밀하게 살펴 그 하나하나의 과정이 학생의 기질과 태도, 인지적 능력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반영해 ‘타입1 엄친아’부터 ‘타입16 무심이’에 이르는 총 16가지 유형과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학습의 전체적 단계를 이해했다면 나에게 가장 적합한 나만의 공부법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같은 시간을 투자하고 같은 노력을 기울였을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공부의 중요한 관건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이 책『이것이 진짜 공부 스타일이다』는 학생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유형별 공부 스타일에 대한 복합적인 해법을 제안한다. 16타입 공부론의 개발자이자 자기주도학습 전문가로 그간 교육 특구인 대치동에서 수년간 학생들을 만나온 김송은 저자는 “공부의 절대 원칙이란 없을 수 있다. 오로지 공부라는 고독한 레이스를 벌이고 있는 나만의 리그가 존재할 뿐. 그리고 그 경주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나에 대한 정확하고 깊이 있는 이해만이 유일한 열쇠”라고 말하며 내게 맞는 공부 스타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tvN「이것이 진짜 공부다」에서 화제가 된 핵심 공부법 대공개! 지난 7월 tvN에서는 서울대 출신의 개그맨 서경석이 MC를 맡고 이병훈 교육연구소의 이병훈 소장, 데이스터디의 박철범 대표, 공신닷컴의 강성태 대표가 출연한「이것이 진짜 공부다」가 방송되었다. 3부작으로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매회 방송마다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낳았다. 실제로 방송에는 개그맨 김구라와 아들 김동현, 가수 조갑경과 딸 홍석주, 연기자 김학철과 아들 김요셉이 출연해 에듀플렉스의 공부 유형 검사를 통해 각자의 성향을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맞춤형 공부법을 찾게 되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몇 주 만에 기대 이상의 성적 향상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는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고 스스로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이것이 진짜 공부 스타일이다』는 여기서 방송된 타입별 16스타일 공부법의 핵심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학생들은 유형 검사를 통해 특성을 파악하고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목표를 세운다. 장점을 더욱 개발하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는 척도를 가지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게 한다. 계획표 짜기, 기간별 목표 분배, 과목별 교재 세분화, 과목별 전략 수립, 구체적 학습 계획을 짜고 이에 따라 실천한다. 저자들은 “흔히 하위권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는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 해서 성적이 안 오른다’라는 한탄을 하곤 한다. 하지만 이는 성적 부진의 원인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하는 말이다. 아무리 머리가 좋고, 아무리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도 개개인의 성향에 맞는 학습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결코 성적은 오르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그 해답을 전하고 있다. 16스타일 공부법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유형을 이해하고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주요한 문제를 깨칠 수 있다. 학부모는 질풍노도의 한가운데에 있는 자녀를 여러 층위에서 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결국 학생의 학업적 성장을 이루기 위한 가장 올바른 접근법은 그것을 수행하는 주체인 학생의 개성에 주목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학습 동기를 바꾸고 학습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근본적인 공부법 혁신 책 입시 위주, 주입식 교육은 아이들의 생각을 성장하지 못하게 하고 의존적인 인간으로 자라게 한다. 자기주도학습을 하면 먼저 학습 동기가 생기기 때문에 집중력과 자신감, 공부에 대한 의욕이 생긴다.『이것이 진짜 공부 스타일이다』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각각 1, 2부로 나눠 근본적인 차원에서 공부법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새로운 해법을 제안한다. 1부 ‘내게 맞아야 진짜 공부 스타일이다’에서는 ‘왜 내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야 하는지’, ‘어떻게하면 찾을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2부 ‘16스타일 공부법으로 스스로 공부하라’에서는 학생을 성적_최상위권과 하위권, 정서, 사고, 행동의 총 5파트로 나누어 ‘타입1 엄친아-진짜 인생의 멘토를 찾아라’부터 시작해 ‘타입 16무심이-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찾아라’까지 전체 16가지 공부 스타일을 제안하다. 특히 2부에서는 5파트로 나뉜 공부 스타일을 5단계로 체계적으로 제안한다. 1단계 ‘체크리스트’를 통해 먼저 학생의 유형을 파악하게 한다. 2단계 ‘타입 스토리’에서는 타입별 학생의 사례를 통해 학습태도부터 학습동기, 부모 및 교우와의 관계를 복합적으로 이해하며 자신과 가장 공감되는 한 타입을 만나게 한다. 3단계 ‘맞춤 공부법’에서는 유형법 공부 해법을 제안한다. 4단계 ‘코칭 스토리’에서는 교사와 학부모의 학생별 코칭에 대한 방향과 팁을 설명해 준다. 마지막인 5단계 ‘액티비티’에서는 1~4단계에서 제시된 진단과 해법을 통해 구체적인 활동으로 자기 앞에 놓인 힘겨운 학습의 고비를 풀 수 있도록 돕는다. 단 한 번의 깨달음으로 꼴등에서 천재로 환골탈태하는 요술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분명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 성장의 방법을 깨친 학생은 조금씩 변화의 길을 걸어, 마침내 기적과도 같은 결과를 맛본다. 그렇다면 누군가에게 허락된 그 전격적 변화들이 나에게도 찾아오게 하려면 가장 먼저 무엇이 필요할까?『이것이 진짜 공부 스타일이다』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짜 공부법을 찾아 진짜 공부를 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중3 소연이는 영어, 수학 학원을 1년 넘게 다니며 이미 고등학교 선행을 하고 있지만, 정작 가장 큰 고민은 중3 수학이다. 학원 수업도 열심히 듣고, 빠짐없이 숙제도 하고, 최상위 문제집도 여러 권 풀어보았지만, 수학 성적은 늘 80점대를 벗어나지 못한다. 학원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다 했는데 도대체 왜 성적이 오르지 않는 걸까? ― 1부 '내게 맞아야 진짜 공부법이다' 中에서 공부의 절대적 철칙은 새로운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데 꼭 필요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다. 또 올바로 공부하기 위해서라면 예외 없이 실천해야 하는 공부의 중요한 과정이다 누구나 따라야 하는 ‘절대 공부법’이 있을까? ― 1부 '내게 맞아야 진짜 공부법이다'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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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 전영석 지음, 강응천 기획 / 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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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청소년 과학,수학전영석 지음, 강응천 기획
지식의 사슬 시리즈 6권. 체육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탐구하는 책이다. 과학교육을 전공하고 고등학교 교사로 오랜 시간 근무한 교육 현장 전문가인 저자들이 핵심적인 내용을 효과적으로 설명해 준다. 추상적인 과학 원리를 간단하고 명료한 일러스트로 구현하여 어렵게만 느껴지던 과학 원리를 친근하게 느끼고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이 책의 1, 2부는 물리, 3, 4부는 생물과 화학에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학책에 자주 등장하는 관성의 법칙, 작용 반작용의 법칙, 호르몬의 원리 등 단순히 외워야 하는 공식이라고 생각했던 교과 내용이 실제 우리가 몸을 움직이고 운동을 하는 동작에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이클 조던, 타이거 우즈, 우사인 볼트, 미쉘 콴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각 분야 최고의 스포츠 스타들의 활약상이 곳곳에 배치되었다. 청소년들은 이들과 함께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 역동적이고 흥미진진한 과학의 세계를 만나게 되고, 본문에서 전개되는 지식과 정보를 생동감 있게 받아들일 것이다.1부 힘과 속도의 과학 01 | 100m 선수와 200m 선수는 누가 더 빠를까? 02 | 수영 선수, 돌고래 그리고 작용 반작용의 법칙 03 | 귀신도 속이는 관성의 법칙 04 | 사람을 새[鳥]로 만들어 주는 에너지 전환 05 | 우리 몸은 지렛대다 06 | 자전거에 숨어 있는 과학 07 | 빙빙 돌아라, 회전 관성 보인다 2부 공의 과학 01 | 역전 3점 슛에 숨어 있는 포물선의 원리 02 | 울퉁불퉁한 골프공이 멀리 날아가는 까닭은? 03 | 휘어지는 공의 마법 04 | 프로 선수도 바보로 만드는 바운드의 비밀 05 | 스위트 스팟을 찾아라 별면 | 노벨상을 받은 축구공 3부 운동과 우리 몸 01 | 내 체형은 어떤 운동과 궁합이 맞을까? 02 | 근육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03 | 우리 몸의 에너지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04 | 심장과 폐는 어떻게 단련될까? 05 | 호르몬은 어떻게 운동을 조절할까? 4부 운동과 생활 01 | 체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02 | 다이어트를 잘하는 방법은? 03 | 약물은 운동을 잘하게 하나? 별면 | 과학과 스포츠 체육 시간에 과학 공부하기를 마치며“운동경기에는 수많은 과학 원리가 담겨 있다. 체육을 통해 과학을 이해하고, 과학을 체육에 적용할 때 건강한 삶을 가꿀 수 있을 것이다.” 체육이 즐거워지고 과학이 쉬워지는 통합교양서! 2010년 벤쿠버 퍼시픽 콜리세움, 김연아 선수의 마지막 연기가 끝나고 나서 온 국민이 환호했다. 심지어는 당시 경기장에 있던 모든 관람객도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 때 피겨스케이팅의 룰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김연아 선수의 스피디한 회전과 아름다운 몸짓을 보며 감탄했다. 이처럼 우리는 선수들의 실력에 열광하고 감독의 작전에 감탄하며, 어떤 종목은 직접 하면서 즐긴다. 운동이나 운동을 하여 신체를 튼튼하게 단련하는 것을 체육이라고 한다. 체육에는 수많은 과학 원리가 담겨 있다. 『체육 시간에 과학 공부하기』는 체육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탐구하는 책이다. 높이뛰기 선수들은 어떻게 높이 날아오를까?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은 어떻게 넘어지지 않고 빙글빙글 돌 수 있을까? 골프공은 왜 울퉁불퉁하게 생겼을까? 마라톤이나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이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숨을 고르게 쉴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운동 경기를 들여다보면 여러 가지 의문이 생긴다. 이 책은 과학 원리를 통해 이러한 의문점들을 해결하고 있다. 운동선수는 몸의 기능을 극대화하고, 몸이 움직일 때 일어나는 물리적인 변화를 최대한 활용하여 기록을 향상시킨다. 운동 경기에 사용되는 도구와 기구는 첨단 기술을 총동원하여 만든다. 체육은 과학을 설명하기에 매우 훌륭한 소재이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신나는 체육에서 흥미진진한 과학의 세계를 발견할 것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과학 공부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오히려 과학적 원리를 알아 가면 갈수록, 더욱 효율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는 기본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책을 끝까지 다 읽은 학생들은 당장 운동장으로 달려 나가게 될 지도 모른다. 교육 현장 전문가의 글과 생생한 이미지 자료 이 책의 저자인 전영석과 홍준의는 과학교육을 전공하고 고등학교 교사로 오랜 시간 근무한 교육 현장 전문가이다. 저자들은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지식이 무엇인지, 무엇을 궁금해 하고 무엇을 어려워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설명해야 쉽게 이해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핵심적인 내용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저자들은 과학교육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인 합리적인 사고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집필을 했다. 예를 들어 본문 66쪽 회전 관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 몸을 예로 들어서 설명한 부분을 보자. 사람 몸에는 3개의 회전축이 생길 수 있는데,‘일어선 상태로 발을 이용해서 360도 도는 것(회전 관성이 작다)’이‘손 짚고 옆돌기를 하는 것(회전 관성이 크다)’보다 훨씬 쉽다는 것을 설명하며 회전 관성의 성질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처럼 교과서나 청소년 교양서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최근 연구 결과와 실험 등 풍부한 자료를 제시하고 이러한 자료를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하는지를 보여 준다. 뿐만 아니라 마이클 조던, 타이거 우즈, 우사인 볼트, 미쉘 콴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각 분야 최고의 스포츠 스타들의 활약상이 곳곳에 배치되었다. 청소년들은 이들과 함께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 역동적이고 흥미진진한 과학의 세계를 만나게 된다. 체육에 관심이 없던 청소년들도 스타들의 역동적인 사진을 통해 본문에서 전개되는 지식과 정보를 생동감 있게 받아들일 것이다. 그리고 추상적인 과학 원리를 간단하고 명료한 일러스트로 구현하여 어렵게만 느껴지던 과학 원리를 친근하게 느끼고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또한 이 책에 자주 등장하는 표와 그래프는 교과서나 참고서와는 달리 색감과 모양을 다채롭게 활용하여 딱딱하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보이도록 배려했다. 물리와 생물, 화학으로 탐구하는‘운동’과‘우리 몸’ 이 책의 1, 2부는 물리, 3, 4부는 생물과 화학에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학책에 자주 등장하는 관성의 법칙, 작용 반작용의 법칙, 호르몬의 원리 등 단순히 외워야 하는 공식이라고 생각했던 교과 내용이 실제 우리가 몸을 움직이고 운동을 하는 동작에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1부 '힘과 속도의 과학'에서는 힘을 쓰고, 속도를 높이기 위해 어떤 과학의 법칙이 이용되는지 알아본다. 최근 김연아와 박태환이라는 걸출한 스타의 탄생으로 국내 팬들의 관심이 높아진 피겨스케이팅과 수영 뿐 아니라, 단거리 달리기와 장거리 달리기, 높이뛰기와 사이클 등 여러 종목들을 살펴보면서 생생한 정보와 시사적인 내용까지 전달한다. 2부 '공의 과학'에서는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드는 구기 종목에 대해 알아보면서 마치 물리 법칙을 무시하듯 더 빠르고, 더 크게 휘어지면서, 더 멀리 날아가는 여러 종류의 공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축구, 야구, 농구, 골프 등 각종 구기 종목을 통해 공과 운동 기구에도 세밀한 과학적 원리가 적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런 원리를 적용하여 스포츠 관람의 묘미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부 '운동과 우리 몸'은 운동을 할 때 우리 몸 내부에서 벌어지는 활동과 영향 등을 상세한 그림 자료와 함께 살펴본다. 내 체형에는 어떤 운동이 가장 적합한지, 근육과 에너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신경과 호르몬은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아보며‘우리 몸’에 대해 더욱 상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4부 '운동과 다이어트'는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삶을 위해 어떻게 운동을 해야 하는지, 또 다이어트와 약물 남용, 운동 중독 등 건강을 해치는 요소들을 과학 이론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고 경각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습득한 과학 지식으로 운동 기술을 향상시키고, 운동 경기를 더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내 몸에서 일어나는 작용을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무엇보다 체육에서 출발해 과학에 이르는 논리적 과정을 통해 일상에서 궁금증을 발견하고 이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계발할 수 있을 것이다.


중학생을 위한 교육용 기초한자 900字 쓰기 노트
시사패스 / 시사정보연구원 지음 / 2016.06.10
5,900원 ⟶ 5,310원(10% off)

시사패스청소년 학습시사정보연구원 지음
교육부에서 선정한 중학교용 기초 한자를 담은 한자책이다. 중학교에서 사용하는 한자들이지만 초등학생 때 익혀두면 한문을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대학입학 시험인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사자성어를 각 페이지 하단에 실었기 때문에 한자를 공부하면서 관련 사자성어도 같이 익히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 책은 교육부 선정 기초 900한자를 가나다순으로 배열하였기 때문에 사전을 찾듯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각 한자들은 기본 뜻과 음을 병기하여 한눈에 바로 익힐 수 있고, 부수도 익힐 수 있다. 학생들의 부족한 어휘력을 높이기 위해 한자와 관련된 단어들을 정리하여 뜻과 함께 수록하였다.머리말 한자 쓰기의 기본원칙 900자 쓰기한자별로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를 정리하고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사자성어를 수록하여 어휘력도 높이면서 개념도 정리되는 한자책 사전식으로 배열한 교육부 선정 900한자 관련 단어 수록으로 어휘력 향상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사자성어 수록 글씨체 교정을 위한 필순 수록 한자능력검정시험 4-5급 대비 하루 10분 손으로 쓰면서 배우는 중학생을 위한 교육용 기초 한자 900자 쓰기 노트는 교육부에서 선정한 중학교용 기초 한자를 담은 한자책입니다. 중학교에서 사용하는 한자들이지만 초등학생 때 익혀두면 한문을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대학입학 시험인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사자성어를 각 페이지 하단에 실었기 때문에 한자를 공부하면서 관련 사자성어도 같이 익히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중학생을 위한 기초 한자 900자는 한자 문화권에서 널리 쓰이는 한자와 고전에 많이 나오는 한자, 국어책과 일상생활에 자주 쓰이는 한자를 교육부에서 가려 뽑아서 선정하였기 때문에 중학생이라면 반드시 학습을 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들이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우리말의 70퍼센트 이상이 한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자를 알고 단어를 많이 알면 알수록 어휘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의 교과서를 이해하려면 개념정리가 필수인데 그 개념들이 대부분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는 각 한자별로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들을 정리했기 때문에 어휘력도 높이면서 개념도 정리되는 놀라운 학습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 교육부 선정 900한자를 손으로 쓰면서 마음에 새기고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사자성어를 미리 준비하여 어휘력을 높이자! 옛 선인들은 따라 쓰기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입으로 여러 번 읽는 것보다 손으로 쓰는 것이 학습효과가 더 낫다”고 했으며, 최근에는 과학적인 연구를 통하여 이 말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손으로 쓰면서 한자를 익히면 뇌 발달과 기억력이 현저히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말해 주듯이 이 책은 가장 쉽고 빠르게 한자를 쓰면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글씨는 그 사람을 대변한다고 합니다. 바르고 예쁜 글씨를 쓰려면 많이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른 필순에 맞춰서 또박또박 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한자는 필순에 맞춰서 쓰는 것이 바르고 예쁜 글자를 쓸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이 책에 표시되어 있는 한자의 필순에 따라 또박또박 쓰다보면 예쁜 글씨체를 갖는 것은 물론이고, 한자도 외울 수 있고,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으니 일거다득, 금상첨화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교육부 선정 기초 900한자를 가나다순으로 배열하였기 때문에 사전을 찾듯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각 한자들은 기본 뜻과 음을 병기하여 한눈에 바로 익힐 수 있고, 부수도 익힐 수 있습니다. 학생들의 부족한 어휘력을 높이기 위해 한자와 관련된 단어들을 정리하여 뜻과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900한자는 한자능력검정시험 5급-4급 정도에 해당하기 때문에 한자능력검정시험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니 이 모든 것을 활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반드시 얻으시기 바랍니다.


로알드 달의 백만장자의 눈
담푸스 / 로알드 달 지음, 김세미 옮김 / 2014.12.18
11,000원 ⟶ 9,900원(10% off)

담푸스청소년 문학로알드 달 지음, 김세미 옮김
로알드 달의 진수가 담긴 소설집. 로알드 달은 에드거 앨런 포 상을 두 차례, 전미 미스터리 작가상을 세 차례 수상했다. 「뉴욕타임스」는 로알드 달을 일컬어 "오 헨리, 모파상, 서머싯 몸이 함께 들어 있다. 그만큼 단단하다"고 평하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로알드 달의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가 폭발하는 7가지 이야기 '동물들과 이야기하는 소년', '히치하이커', '밀덴홀의 보물', '백조', '백만장자의 눈', '행운-나는 어떻게 작가가 되었나', '식은 죽 먹기-내 첫 이야기 1942년'를 만나볼 수 있다. <헨리슈거의 놀라운 이야기 외 여섯 가지 이야기>(The Wonderful Story of Henry Sugar and Six More)를 새롭게 번역한 7가지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재기발랄하고 힘이 넘친다. 청소년이 흥미를 가지고 읽을 만한 소재이면서, 동시에 성인들에게도 동심을 일깨워주고, 한편으로는 신랄하고 뜨끔한 메시지를 던지기도 한다.01. 동물들과 이야기하는 소년 02. 히치하이커 03. 밀덴홀의 보물 04. 백조 05. 백만장자의 눈 06. 행운 - 나는 어떻게 작가가 되었나 07. 식은 죽 먹기 - 내 첫 이야기·1942년로알드 달에게는 ‘소설가’나 ‘동화작가’ 같은 이름보다는 ‘이야기꾼’이라는 이름이 훨씬 잘 어울린다. 그보다 더 이야기를 사랑하는 열정적인 이야기꾼을 찾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는 작가로서 천진난만한 아이와, 충분한 인생 경험을 거친 현명한 노인의 품성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그 풍부한 ‘이중성’이 그의 유쾌한 이야기들 속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꾼, 로알드 달 신이 내린 이야기꾼 로알드 달의 진수가 담긴 《백만장자의 눈》이 출간되었다. 로알드 달은 명실상부 20세기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손꼽히며, 에드거 앨런 포 상을 두 차례, 전미 미스터리 작가상을 세 차례 수상했다. <뉴욕타임스> 는 로알드 달을 일컬어 “오 헨리, 모파상, 서머싯 몸이 함께 들어 있다. 그만큼 단단하다”고 평하기도 했다. 첫 작품으로 디즈니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은 <그렘린> , 영화화되면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을 쓴 동화 작가이다. 이 책에서는 로알드 달의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가 폭발하는 7가지 이야기, <동물들과 이야기하는 소년> <히치하이커> <밀덴홀의 보물> <백조> <백만장자의 눈> <행운 - 나는 어떻게 작가가 되었나> <식은 죽 먹기 - 내 첫 이야기·1942년> 를 만나볼 수 있다. ‘헨리슈거의 놀라운 이야기 외 여섯 가지 이야기’(The Wonderful Story of Henry Sugar and Six More)를 새롭게 번역한 7가지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재기발랄하고 힘이 넘친다. 청소년이 흥미를 가지고 읽을 만한 소재이면서, 동시에 성인들에게도 동심을 일깨워주고, 한편으로는 신랄하고 뜨끔한 메시지를 던지기도 한다. 하나로 규정짓기 어려운 이 다채로운 특성이야말로 로알드 달이 동서고금의 다른 수많은 작가들과 구분되는 지점이며, ‘이야기’가 가진 본질적 힘이라 할 만하다. 그래서 로알드 달에게는 ‘소설가’나 ‘동화작가’ 같은 이름보다는 ‘이야기꾼’이라는 이름이 훨씬 잘 어울린다. 그보다 더 이야기를 사랑하는 열정적인 이야기꾼을 찾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의 이야기들은 위트를 기반으로 하되, 인생사에 대한 칼날 같은 진실을 품에 숨기고 있다. 하지만 섣불리 교훈을 강요하거나 고루한 가르침을 던지려고 들지 않는다. 그는 작가로서 천진난만한 아이와, 충분한 인생 경험을 거친 현명한 노인의 품성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그 풍부한 ‘이중성’이 그의 유쾌한 이야기들 속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 신나고, 뻔뻔하고, 기상천외한 일곱 가지 이야기 <동물들과 이야기하는 소년> 은 자메이카 휴양지의 한 호텔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관찰자의 시선으로 풀어간 이야기다. 호텔 앞 해변에서 거대거북이 포획되자, 투숙객 중 한 소년은 그 거북이를 풀어달라고 극렬하게 항의한다. 거북이를 생명으로 보지 않고 잡아들여서는 허세로 장난까지 일삼는 어른들의 모습과, 거북이의 고통을 진심으로 같이 느끼고 용기 있게 대응하는 아이의 모습이 서늘한 대조를 이룬다. 로알드 달이 허세 부리는 어른들이 아니라, 진실하고 용기 있는 아이들의 편이라는 점이 분명히 드러나는 작품이다. <히치하이커> 는 로알드 달 특유의 순발력과 재치, 반전의 솜씨가 돋보이는 전형적인 단편이다. 자신의 ‘애마’인 자동차를 타고 런던으로 가던 소설가가 수상한 ‘히치하이커’를 옆에 태우면서 벌어지는 장난스런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밀덴홀의 보물> 은 로알드 달이 기사에서 본 실제 사건을 소설화한 작품이다. 정직하게 농사를 지어 먹고사는 ‘고든 부처’라는 인물과, 자신의 이익을 위해 부처를 속이는 고용주 ‘포드’라는 인물이 대조적으로 그려진다. 당시 영국법은 사유지에서 금이나 은이 발견됐을 때, 땅주인이 아니라 그것을 발견한 사람이 갖도록 되어 있었는데, 부처가 발견한 은식기를 포드가 교묘하게 가로채려고 하면서 벌어진 일을 다뤘다. 권선징악이 되는 듯하면서도 약간은 비켜나며 여유를 잃지 않는 결말이 인상적이다. <백조> 는 언뜻 로알드 달답지 않은 진지한 서술과 묵직한 메시지가 인상적인 수작이다. 모범생이라는 이유로 괴롭힘당하는 ‘피터’와, 아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악랄한 방식으로 피터를 괴롭히는 ‘어니’와 ‘레이먼드’의 어느 날 행로를 그리고 있다. 이 작지만 무서운 악당들의 순수하고 끈질긴 폭력에 대한 묘사, 그리고 단지 약자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시종일관 현명하고 차분하게 대처하는 피터의 심리 묘사가 탁월하며, 가슴 한켠이 뻐근해지는 결말 또한 압권이다. 어른의 일방적으로 내려다보는 시선으로 아이의 상황과 심리를 묘사하는 여타의 많은 작품들과 비교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백만장자의 눈> 은 작품집에서 가장 긴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 로알드 달의 대표작이다. 넉넉한 인생이 쉽고 지루하고 무의미하기만 했던 백만장자 헨리 슈거가 ‘눈 없이도 볼 수 있는 남자 임랏 칸’의 이야기를 만나게 되면서 완전히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는 일종의 모험담이다. 경계를 넘나들며 살아 날뛰는 듯 활달한 상상력, 가식이나 생색이 없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가장 로알드 달다운 작품이라고 할 만하다. 또한 헨리 슈거의 천재성과 집중력, 낙천성과 도전정신 등은 작가 자신의 캐릭터를 떠올리게 하기에 충분하다. <행운 - 나는 어떻게 작가가 되었나> 와 <식은 죽 먹기 - 내 첫 이야기·1942년> 은 다른 작품들과는 구분되게 로알드 달이 자기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낸 자전적 이야기다. <행운> 에서는 억압적이었던 기숙학교 생활, 회사에서 동아프리카로 파견되고 그러다 전쟁에까지 참전해 목숨을 잃을 뻔했던 일, 나중에 워싱턴으로 파견되어 유명한 해양소설가 포레스터를 만나게 된 일 등 작가 자신의 역사를 다루며, 글과 인연이 없던 젊은이가 어떻게 세계적인 이야기꾼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는지 이야기한다. 더불어 이야기를 쓴다는 것이 무엇이며, 이야기꾼이 되고 싶어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아낌없이 들려준다. <식은 죽 먹기> 는 <행운> 에서 언급되었던 자신의 참전 경험담을 소설로 써낸 로알드 달의 생애 첫 습작이다.“아저씨는 끔찍하고 잔인해요!” 소년이 소리쳤다. “아저씨 아줌마들 모두가 끔찍하고 잔인해요!” 그는 해변에 서 있던 사오십 명 정도 되는 어른들에게 새되고 높은 목소리로 소리를 질렀고, 아무도, 털북숭이 가슴조차도 이번에는 대꾸를 할 수 없었다. “저 거북이를 바다로 돌려보내주세요.” 아이가 소리쳤다. “저 거북이는 아저씨 아줌마들에게 잘못한 게 없잖아요! 보내 주세요!” 아버지는 아들 때문에 당황하긴 했지만 아들을 부끄러워하지는 않았다. “이 애는 동물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아버지가 사람들에게 말을 건넸다. “집에 이 세상 온갖 동물이 다 있다니까요. 얘는 그 동물들이랑 이야기를 해요.”_<동물들과 이야기하는 소년> 에서 “그래서 정말 당신 하는 일이 뭡니까?”“아, 그러면 다 알려 주는 건데요.” 그가 능글맞게 말했다.“부끄러운 일이라도 하는 겁니까?”“부끄럽냐고요?” 그가 소리쳤다. “제가, 제 직업이 부끄럽냐고요? 세상에서 저만큼 자기 직업에 자부심을 가진 사람은 없을 거예요!”“그렇다면 왜 말을 하지 못하는 겁니까?”“선생님 같은 작가들은 정말이지 참견쟁이군요. 그렇지 않아요? 답이 뭔지 정확히 알아낼 때까지 선생님은 계속 근질근질하겠죠, 그렇죠?”“어떻게 되든지 나는 신경 안 써요.” 나는 거짓말을 했다.그는 나를 곁눈질하면서 교활한 새끼 쥐 같은 표정을 지었다. “신경이 쓰이는 것 같은데요. 제 직업이 아주 괴상할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그게 뭔지 궁금해 죽을 지경이라고 선생님 얼굴에 써 있네요.”_<히치하이커> 에서 그는 크게 소리 내어 말했다. “널 꺼내고야 말 테다, 이 숨은 악마, 빌어먹을 물건아.” 장갑을 낀 손가락이 검은 흙을 한주먹 쓸어 내자 뭔가 납작한 물건의 굽은 가장자리, 커다랗고 두꺼운 접시의 테두리 같은 것이 흙 바깥으로 불쑥 튀어나왔다. 그는 손가락으로 테두리를 문지르고 다시 문질러 보았다. 그러자 갑자기 테두리에서 녹색 빛이 반짝였고 고든 부처는 고개를 가까이, 더 가까이 숙여 그가 방금 손으로 팠던 작은 구덩이를 가만히 내려다보았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테두리를 손가락으로 박박 문지르자 순간 의심할 여지 없는 고대 금속의 청록색 표면을 확실하게 볼 수 있었다. 그는 심장이 멎는 듯했다._<밀덴홀의 보물> 에서


독해지능
반니 / 유해송 (지은이) /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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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니청소년 학습유해송 (지은이)
독해지능이란 말이 생소하다. 하워드 가드너가 주장한 다중지능이론 가운데 언어지능은 있다. 말과 글로 표현하는 언어를 효과적으로 구사하는 능력이 언어지능이다. 그런데 이 언어지능이 아무리 높아도 해결이 되지 않는 분야가 있다. 바로 수능 국어가 그렇다. 언어지능만으로는 수능국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란 쉽지 않다. 수능국어는 언어지능에서 나오는 단순 독해능력으로는 어딘가 부족한, 좀 더 심화되고 수준 높은 글을 읽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 능력을 저자는 독해지능이라 규정했다. 독해지능은 단순한 독해능력을 뛰어넘어 글을 읽을 때 필요한 순발력과 유추 능력, 사고력까지 합쳐져 나타나는 고도의 문해 능력이다. 이 책은 이러한 독해지능을 키우고 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한 것이다. 구성은 4개의 부와 부록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는 독해지능을 저하시키는 원인 3가지에 대해 살펴보며 그것들부터 인정하는 것이 독해지능을 키우는 출발점임을 밝히고 있다. 2부에서는 독해지능을 높이는 사고와 태도의 변화, 그리고 매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3부에서는 독해지능을 높이는 독해기술 10가지를 제시한다. 4부에서는 독해기술 10가지를 응용·발전시켜 수능국어에 활용할 수 있는 10가지 실전 독해법을 제시한다. 마지막 부록에는 독해지능을 높이는 유용한 도구들로 독서와 논술을 소개한다. 머리말 프롤로그 국어 공부, 글 읽기부터 다시 시작하자 1부 독해지능은 무엇인가 1장 독해지능을 저하시키는 3가지 요인 나를 키운 8할은 이미지다 스마트폰은 대세다 독서는 공부가 맞다 2장 독해지능, 왜 중요한가? 수능국어는 독사다 독해지능은 모든 과목의 기본이다 수능국어 1등급, 초중 독해지능이 결정한다 3장 독해지능, 왜 낮은가? 독해하는 방법을 배운 적이 없다 중학교 국어 성적은 가짜다 독해력 교재는 문제가 있다 4장 독해지능,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아이의 언어에 주목하라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독해지능을 의심하라 고1 3월, 교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5장 독해지능, 언제부터 관심을 가져야 할까? 교실 안 학력 격차가 심각하다 자유학기제는 특별한 기회다 고3도 독해지능에 관심을 가져라 2부 독해지능을 높여라 6장 독해지능, 어떻게 하면 높아질까? 읽기 본능을 깨워라 순차적으로 사고하라 슬로 리딩부터 시작하라 교과서 밖으로 탈출하라 7장 독해지능, 이것부터 실천하자 쉬운 글, 짧은 글, 잘 쓴 글을 매일 읽자 어휘 찾기를 습관화 하자 소리 내어 끊어 읽는 연습을 하자 영어 공부를 제대로 활용하자 3부 독해지능을 높여주는 독해기술 10 독해기술1 빈칸 채우기 독해기술2 핵심어(구)와 핵심 문장 찾기 독해기술3 의미 단위 끊어 읽기 독해기술4 의미 덩어리 끊어 읽기 독해기술5 소주제 찾기 독해기술6 주제 찾기 독해기술7 문단 순서 맞추기 독해기술8 문장 스킵하기 독해기술9 문단 스캔하기 독해기술10 요약하기 4부 독해지능을 활용한 수능국어 독해법 10 독해법1 독서지문의 독창성을 인정하자 독해법2 글의 내용보다 구조가 우선이다 독해법3 영역별 지문의 유형이 따로 있다 독해법4 지문의 길이와 난이도에 속지 마라 독해법5 거시적 독해와 미시적 독해를 넘나들어라 독해법6 문장 스킵과 문단 스캔을 적극 활용하라 독해법7 문학 작품도 비문학 지문처럼 독해하라 독해법8 독해의 완결은 문제의 유추다 독해법9 선지의 구성 원리를 익혀라 독해법10 EBS 교재를 평가하고 재구성하라 에필로그 부록 독해지능을 높여주는 유용한 도구들 정답청소년출판협의회 11월 이 달의 청소년 책 선정도서 “수능 1등급을 원한다면 독해지능을 키워야 한다!” 언어지능만으로 수능국어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란 쉽지 않다. 보다 심화되고 수준 높은 글을 읽는 능력, 즉 독해지능이 필요하다. 독해지능이란 단순 독해능력을 넘어 순발력과 유추 능력, 사고력까지 합쳐진 고도의 문해 능력이다. 수능국어를 정복하고 싶다면 독해지능에 관심을 가져라. 독해방법 + 독해기술 + 독해실전 = 독해지능 수능 1등급 슬로 리딩부터 시작하라 어휘 찾기를 습관화하자 소리 내어 끊어 읽는 연습을 하자 내용보다 구조 파악이 우선이다 독해의 완결은 문제의 유추다 지문의 길이와 난이도에 속지 마라 순차적으로 사고하라 교과서 밖으로 탈출하라 ▼ 수능국어는 다르게 준비해야 한다 공부가 인생의 다는 아니라고 한다. 학력 줄서기에 대한 비판 역시 만만찮다. 그럼에도 아직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이 수학능력시험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현재까지 수능의 위력을 대체할 그 무엇도 우리 사회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그렇다면 수능 준비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최근 수능의 최대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수능국어를 주목해 보자. 수능국어가 어려워진 직접적인 원인은 수능영어의 절대평가 영향이 컸다. 그러다 보니 수능을 국어와 수학만으로 변별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수능국어의 난도를 끌어올렸다. 수능국어에서 독서는 당연히 중요하다. 초중 때 독서를 많이 한 학생들은 수능국어에서 좋은 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독서를 통해 수능국어에 필요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고, 문장과 친밀해지며 글을 빠르게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능국어는 제한된 시간에 누가 빠르고 정확하게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 수 있는가를 측정하는 시험이다. 그래서 독해지능이 중요하다. 독서가 독해지능을 키우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인 것은 맞지만 책을 멀리하던 아이들이 청소년이 되어 마음을 다잡고 독서를 시작하는 건 쉽지 않다. 더구나 고등학생쯤 되면 독서를 할 시간적 여유조차 없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독서 대신 수능에 필요한 독해지능을 높이는 방법이다. ▼ 독해지능이란 무엇일까? 독해지능이란 말이 생소하다. 하워드 가드너가 주장한 다중지능이론 가운데 언어지능은 있다. 말과 글로 표현하는 언어를 효과적으로 구사하는 능력이 언어지능이다. 그런데 이 언어지능이 아무리 높아도 해결이 되지 않는 분야가 있다. 바로 수능 국어가 그렇다. 언어지능만으로는 수능국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란 쉽지 않다. 수능국어는 언어지능에서 나오는 단순 독해능력으로는 어딘가 부족한, 좀 더 심화되고 수준 높은 글을 읽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 능력을 저자는 독해지능이라 규정했다. 독해지능은 단순한 독해능력을 뛰어넘어 글을 읽을 때 필요한 순발력과 유추 능력, 사고력까지 합쳐져 나타나는 고도의 문해 능력이다. 이런 독해지능을 언어능력, 독해능력, 독해력, 문해력 등과 혼용해서 써도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 단지 수능국어에 특화된 독해능력을 갖춘다는 의미에서 독해지능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독해지능은 글이 생략되거나 맥락이 없어도 행간까지 유추하며 글을 읽는 능력이다. 배경지식 없이 처음 보는 전문성을 가진 낯선 글을 읽는 능력이고, 앞뒤 줄거리도 모른 채 작품 전체를 추리하며 읽을 수 있는 능력이 독해지능이다. 제한된 시간 안에 극도의 불안감 속에서 빠르게 글을 읽어내는 능력도 독해지능에서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수능국어에서 독해지능은 절대적이다. ▼ 이 책으로 다시 시작하는 국어 공부 이 책은 이러한 독해지능을 키우고 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한 것이다. 구성은 4개의 부와 부록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는 독해지능을 저하시키는 원인 3가지에 대해 살펴보며 그것들부터 인정하는 것이 독해지능을 키우는 출발점임을 밝히고 있다. 2부에서는 독해지능을 높이는 사고와 태도의 변화, 그리고 매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3부에서는 독해지능을 높이는 독해기술 10가지를 제시한다. 4부에서는 독해기술 10가지를 응용·발전시켜 수능국어에 활용할 수 있는 10가지 실전 독해법을 제시한다. 마지막 부록에는 독해지능을 높이는 유용한 도구들로 독서와 논술을 소개한다.국어 공부, 글 읽기부터 다시 시작하자. 아무리 많은 강의를 듣고 참고서를 외우며 문제를 푼다고 한들 글 읽기가 빠진 국어 공부는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글읽기가 국어 공부에 가장 기본이고,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 국어 공부는 글을 읽는 힘, 즉 독해지능을 키우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국어 공부, 글 읽기부터 다시 시작하자> 뇌 과학이 눈부시게 발전한 요즘, 책을 읽는 사람과 책을 보는 사람의 뇌를 스캔해보면 뇌의 활성화 영역이나 정도가 다를 것이다. 독해지능의 차이를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물이다. 그러면 이미지에 익숙한 뇌, 즉 텍스트를 ‘보는 뇌’에서 텍스트를 ‘읽는 뇌’로 뇌의 회로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 문제는 뇌의 구조를 바꾸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나를 키운 8할은 이미지다> 수능국어는 어떤 시험일까? 2가지 개념으로 규정할 수 있다. 먼저 ‘국어는 과학이다. 수능국어, 지극히 과학적이다’라는 개념이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글을 쓰는 사람들은 한 편의 글을 쓰기 위해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주장이나 의도를 철저히 계산하여 내용으로 생성하고 조직하여 논리적으로 표현 하려고 한다. 수능국어 지문들은 10년 전이나 3년 전 그리고 1년 전이나 동일한 필자가 썼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글의 전개나 구성, 문체, 문형 등이 유사하다. 이것은 문학 글이나 비문학 글 모두에 해당한다. 놀라울 정도로 일정한 패턴이 있고, 논리적이며 과학적이다.<수능국어는 독사다>
서울대 합격생 100인의 노트 정리법
다산에듀 / 양현 외 지음 / 201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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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에듀청소년 학습양현 외 지음
서울대 합격생 100명의 공부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노트를 200여 권 수집해 그들이 어떻게 공부했는지 직접 인터뷰하며 공통적인 생각이 무엇인지, 또 공부 습관은 어떠했는지 가감 없이 공개한다. 이제는 서울대 합격생이 된 그들이 학창 시절 꿈을 이루기 위해 노트를 ‘어떻게’ 활용했으며, 또 노트 정리가 시간 낭비로 머물지 않고 오히려 시간 관리를 잘하는 방법으로 거듭날 수 있었는지를 낱낱이 소개한다. 저자들은 합격생들을 일일이 찾아다니고 인터뷰하면서 그들이 보여주는 과목별 노트들을 모두 분석했고 그 결과, 평범한 학생들에게서 보이지 않던 ‘공통적인 5가지 정리 습관’이 서울대생에게 있음을 발견해낼 수 있었다. 바로 그 핵심, 체계, 집약, 설명, 메모라는 5가지의 공부 습관과 사고방식의 유형을 책에서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 이 5가지 특성을 따라 하는 것만으로도 자기만의 공부법을 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기본적인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완벽히 체득하기 위해 노트 정리를 시작했던 서울대 합격생들의 공부 방식을 특성적으로 반영해보면서 구체적인 공부 지도를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Preface 서문 | 머리가 아닌 노트가 공부한다 A letter of recommendation 추천 | 지금보다 더 성적을 올리고 싶은 친구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Issue focus 이슈 | 진짜 공부 잘하는 법? 노트 정리로 시작하자 01 공부 고수가 되는 길을 찾아서 02 노트 정리 3인 난상 토론 _나만의 공부법과 나만의 노트 정리법을 찾아서 Project news 기획 | 서울대 합격생 노트 정리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01 노트 정리와 사고활동의 상관관계 02 노트 정리보다 생각 정리가 먼저다 줌인 인터뷰 | 박준영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06학번) _나만의 노트 정리로 머릿속 지식을 체계화하다 Behind story 밀착 조사 | 서울대 합격생 100인, 노트 정리를 말하다 01 서울대 합격생 97%, “노트 정리는 공부에 큰 도움된다” 줌인 인터뷰 | 고영민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10학번) _한 권으로 정리한 노트로 내 공부를 완성하다 In-depth news coverage 심층 취재 | 서울대 합격생 100인의 노트 정리에서 밝혀낸 5가지 공통 습관 습관01 핵심을 파악하며 정리한다 습관02 체계를 생각하며 정리한다 습관03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정리한다 습관04 한눈에 들어오도록 정리한다 습관05 사고과정을 메모하며 정리한다 Special report 특별 보고서 | 과목별 노트 정리의 필수 요소, 서울대 합격생 노트에서 찾다 01 수학_개념은 챙기고, 문제는 잡는다 미니 인터뷰 | 이민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계열 10학번) _실수하기 딱인 문제, 확실히 알 때까지 02 사회_교과서, 파고들어 뛰어넘기 미니 인터뷰 | 이루다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10학번) _나만의 언어로 만든 나만의 짬뽕 노트가 나에게 남는 공부! 이 슬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09학번) _사회 노트의 정리 비법은 가지 묶기 03 과학_지식은 꼼꼼하게, 원리는 논리적으로 미니 인터뷰 | 장시원 (서울대학교 의학과 07학번) _과학 노트는 글자보다 그림, 기호, 화살표, 도표, 벤다이어그램 Supplement 부록 | 서울대 합격생들의 기타 과목 노트 정리 한문 · 프랑스어 · 영어 대학 노트 엿보기, 서울대 합격생들의 노트 정리는 계속된다 Thanks to 자료 제공 | 노트와 아이디어를 제공해주신 서울대 합격생들과연 무엇이 서울대생을 서울대생으로 만들어주었을까? 노트 정리의 종결자 서울대 합격생 100인이 제안하는 ‘제대로 공부하는 노트 한 권’ 여기 중·고등학교 시절, 꾸준한 노트 정리 습관으로 서울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100인의 노트 200여 권을 모아 그들만의 공통된 학습법을 여지없이 이야기하는 책이 있다. 이 책을 만들기 위해 의기투합한 서울대생 3인은 합격생들을 일일이 찾아다니고 인터뷰하면서 그들이 보여주는 과목별 노트들을 모두 분석했고 그 결과, 평범한 학생들에게서 보이지 않던 ‘공통적인 5가지 정리 습관’이 서울대생에게 있음을 발견해낼 수 있었다. 대한민국 수험생이라면 궁금해할 그 모든 지적 호기심이 《서울대 합격생 100인의 노트 정리법》에 모조리 압축돼 있다. 수능 고득점자들이 종종 “교과서만 공부했어요”라고 하는데 진실일까? 아니다. “교과서로 이렇게 공부했어요”가 진실이다. 가장 중요한 학습 과정이나 노하우는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다. 이 책에서는 이제는 서울대 합격생이 된 그들이 학창 시절 꿈을 이루기 위해 노트를 ‘어떻게’ 활용했으며, 또 노트 정리가 시간 낭비로 머물지 않고 오히려 시간 관리를 잘하는 방법으로 거듭날 수 있었는지를 낱낱이 공개했다. 노트 정리, 누구나 하지만 제대로 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학생들의 공부 패턴은 대체로 비슷비슷하다. 학교나 학원에서 다 같이 수업을 듣거나, 교과서나 학습서 위주로 짬짬이 자습한다. 목표도, 과정도, 방법도 거의 같다. 하지만 서울대 합격생들에게는 한 가지가 더 있었다. 바로 노트를 완벽히 활용했다는 점이다. 통계로 살펴보다 학창 시절, 바쁜 시간을 쪼개 노트 정리를 했던 서울대 합격생 100인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왜, 힘들고 시간이 많이 들며 귀찮기까지 한 노트 정리를 시작했는지 그 사연을 직접 들어봤다. 그들에게 노트 정리는 단순히 시험 대비를 위한 암기나 요약 정도가 아니었다. 기본을 이해하고 실력을 쌓기 위한, 공부 그 자체였다. 《서울대 합격생 100인의 노트 정리법》은 그들이 실제 작성했던 노트를 200여 권 수집해 한 권에 모아놓은 결과물이다. 그들의 노트를 통해 핵심, 체계, 집약, 설명, 메모라는 5가지의 공부 습관과 사고방식의 유형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 이 5가지 특성을 따라 하는 것만으로도 자기만의 공부법을 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기본적인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완벽히 체득하기 위해 노트 정리를 시작했던 서울대 합격생들의 공부 방식을 특성적으로 반영해보면서 구체적인 공부 지도를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서울대 선배들의 실제 노트와 함께 생생한 육성을 듣는다! 시중에 쏟아져 나오는 공부법 책이나 명문대 합격 수기 등을 아무리 읽어봐도 ‘공부의 감’을 잡을 수 없었던 학생들에게 《서울대 합격생 100인의 노트 정리법》은 그야말로 유용한 가이드북이다. 인터뷰부터 다르다 학교 수업 진도 따라잡으랴, 봉사활동 시간 채우랴, 시험 공부하랴 몸이 둘이라도 모자란데 한가하게 서울대 합격생들은 노트 정리를 했다고? 핵심만 뽑아놓은 좋은 참고서, 빛의 속도로 내려받을 수 있는 인터넷 자료도 많은데 괜한 시간 낭비 아닐까? 하지만 그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접하는 순간, 괜한 기우였음을 깨달을 것이다.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서울대 합격생들의 당시 노트 사례를 하나하나 훑어보면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스스로 터득한 자기만의 노하우를 대가 없이 남에게 보여준다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자신들처럼 대학을 꿈꾸는 후배들을 위해 이제는 흔쾌히 노트를 세상에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한 번 보고 말 노트, 정성 들여 정리할 필요 있나?”라는 선입견을 한방에 날려버릴 실용서로 전혀 손색없다. 활용법도 각양각색! 이제는 그 속에서 나만의 노트 정리법을 찾을 차례! 성적에 따라 우울하기도, 기쁘기도 하는 대한민국 수험생 후배들을 위해 서울대생 3인이 한마음으로 뭉쳤다. 서울대 합격생 100인의 다채로운 노트 정리법을 낱낱이 파헤쳐보기로 한 것이다. 기본은 충실히, 핵심은 정확히 서울대 합격생들의 노트를 찬찬히 살펴보면, 과목별로 꼭 정리해야 하는 핵심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들의 사고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아하! 하는 순간이 생길 것이다. 실수하기 딱인 것도 확실히 짚고 넘어가자. 노트 정리를 통해 결정적으로 서울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가 한 컷 한 컷 자세히 설명돼 있다. 각 교과별로 이 부분은 어떻게 해석하고 정리해야 하는지, 완전히 자기 것으로 이해하기 위해 활용한 자신만의 요령이나 노하우는 어떠한 게 있었는지 등등 후배에게 직접 이야기하는 식으로 풀어 썼다. 선생님도 자세히 가르쳐주지 않았던, 그렇다고 공부 잘하는 친구에게 물어보기도 민망했던 사례들이 일목요연하게 나와 있어 그동안 의문만 품었던 내용들을 속 시원히 긁어줄 것이다. 공부를 잘하고 싶다고? 지금보다 조금만 더 성적을 올리고 싶다고? 그렇다면 공부 고수들이 걸어간 길을 한번 살펴보자. 무엇이든 실제로 해봐야 그것을 제대로 안다고 말할 수 있다. ‘관찰’이 끝났다면 그것을 직접 따라서 ‘모방’해보고 자신에게 꼭 맞는 공부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최적화’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이것만 지킨다면 이 책의 활용법은 알고 들어가는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을 한마디로 말하면, 서울대 합격생들의 노트 정리에는 뭔가 특별한 공통점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이 책 속에 모두 녹아져 있다는 점이다. 노트를 정리하는 궁극적인 목적과 기본적인 이유를 잊지 않고 시작할 수만 있다면, 이 책은 정말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6가지 이유] ①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수험 생활을 보낸 선배들의 진짜 발자취 누구에게나 주어진 시간은 같다. 하지만 그 시간을 채워가는 것은 제각기 다르다. 이 책에서는 실제 노트들을 공개해 누구보다 성공적으로 시간을 보냈던 서울대 합격생들의 비밀스런 과정들을 엿볼 수 있다. ② 지금보다 더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 학창 시절, 수능과 내신에서 좋은 성적으로 서울대에 입학할 수 있었던 그들만의 5가지 공통적인 노트 정리법을 자신에게 대입해보면서 직접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③ 머리가 아닌 노트가 공부한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 실력 쌓기의 정석 잠깐 오르는 것 같더니 또다시 떨어지는 롤러코스터 같은 성적에 학생들은 늘 조마조마하다. 어떤 문제에도, 어떤 난이도에도, 어떤 컨디션에도 잘 무너지지 않는 튼튼한 실력을 쌓는 그들만의 비법이 전격 소개된다. ④ 자신에게 딱 맞는 공부법을 찾기 위해서라면 꼭 필요한 책 각종 공부법과 명문대 합격 수기라는 홍수 속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이리저리 휩쓸린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면 독이 되는 법. 《서울대 합격생 100인의 노트 정리법》에서는 실제 노트 정리 사례를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어 자신에게 맞는 모델을 찾아 좀더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⑤ 같은 수업, 같은 참고서를 보아도 남보다 더 확실히 정리하는 비결 사람들 말대로 더 좋은 수업을 들으면 성적이 더 오르는 걸까? 그렇다면 역으로 똑같은 수업을 들은 학생이라면 성적도 같아야 하는 것 아닐까? 실제로 같은 수업을 듣고도 다른 결과를 만들어냈던 서울대 합격생들만의 비결이 샅샅이 밝혀진다. ⑥ 서울대 합격생 100인의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고스란히 배울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책 열정은 노력을 위한 에너지다. 에너지가 없다면 그 어떤 좋은 방법이라 할지라도 실천할 수 없다. 서울대생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그것을 가능하게 했던 열정을 동시에 배우고 자기화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공부법 책이다. 이 책은 좌절하지 않고 자신만의 공부법을 터득해간 선배들의 발자취다. 성적이 낮거나 공부하는 방법을 잘 모르더라도, 여건이 닿지 않아 주변에 직접 보고 배울 만한 친구나 선배가 없더라도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뜻만 품고 있다면 누구든지 따라 해볼 수 있도록 집필되었다. 서울대 합격생 100명의 공부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노트를 200여 권 수집해 그들이 어떻게 공부했는지 직접 인터뷰하며 공통적인 생각이 무엇인지, 또 공부 습관은 어떠했는지 이 책에서 가감 없이 공개했다. 많은 사람들이 노트 정리를 단순히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두는 ‘기록’에 의미를 둔다. 그러나 노트 정리의 의미는 단지 기록의 결과물이라는 데만 있지 않다. 노트에 기록된 내용은 그것을 정리한 사람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사고활동이 노트라는 매체와 상호작용해 눈으로 보이는 결과물로 나타난 것이다. 따라서 공부 고수들의 노트들을 살펴보면 고수들이 머릿속 사고활동을 어떻게 전개하며 공부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훌륭한 코치를 보고 배워야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듯이 마찬가지로 공부도 진정한 공부 고수들의 노트를 면밀히 관찰해야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다. _진짜 공부 잘하는 법? 노트 정리로 시작하자 노트 정리를 하는 많은 학생들이 완벽한 노트를 만들기 위해 모든 내용을 정리하려는 경향이 있다. 물론 대단한 끈기를 가지고 완성한다면 분명 성적이 오를 것이다. 하지만 모든 과목의 노트 정리를 이렇게 할 수는 없다. 주어진 시간 동안 효율적으로 노트 정리를 하기 위해서는 핵심 위주로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우선 순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하자면 중요하지 않은 내용들은 과감히 공부 대상에서 제외시키라는 것이다. 모든 내용을 정리하려고 하지 말자._서울대 합격생 100인의 노트 정리에서 밝혀낸 5가지 공통 습관
누가 나르시시스트일까?
돌배나무 / 피에르 페주 (지은이), 알프레드 (그림), 이수진 (옮긴이) /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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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배나무청소년 철학,종교피에르 페주 (지은이), 알프레드 (그림), 이수진 (옮긴이)
한 입 크기 철학 1권. 청소년들이 철학적 사고를 통해 깨달음을 얻고, 자신을 둘러싼 복잡한 세상과 사회이슈를 이해하도록 돕는 시리즈이다. 1권에서는 나르시시즘을 철학적으로 풀어낸 책으로, 현대사회의 셀카 열풍으로 시작한다. 나르시시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나르키소스 신화를 자세히 분석하고 나르키소스 신화가 철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의 관심을 받게 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본다. 또한 영화를 비롯해 소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과 <백설 공주>등 청소년들에게도 친숙한 작품 속에서 나타난 나르시시즘을 분석하고 나르시시즘의 여러 유형에 대해 알아본다. 셀카 열풍으로 시작하여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다룬 이 책은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다. 나르시시즘에 관한 유명 철학자의 말을 인용하여 청소년들이 철학적으로 사고하고 스스로 성찰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왜 이렇게 셀카를 많이 찍을까? - 새로운 나르시시즘의 탄생? - 나를 알 것인가, 나를 보여줄 것인가? - 나르키소스는 왜 타인의 사랑을 거부했을까? - 나르키소스는 어떻게 나르시시스트가 되었을까? - 나르키소스 신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세상의 균형일까? - ‘나르시시즘’이란 용어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 나르키소스의 어떤 점이 철학자들의 관심을 끌었을까? - 자기애에도 좋고 나쁜 것이 있을까? - 나르키소스가 프로이트의 진료 의자에 앉기까지 -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예쁘니? - 나르키소스는 몇 개의 얼굴을 가졌을까? - 인류는 나르키소스로 이루어진 거대한 집단일까? -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진정한 나는 누구일까?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들로 가득한 삶에서 답을 찾고자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한 입 크기 철학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철학적 사고를 통해 깨달음을 얻고, 자신을 둘러싼 복잡한 세상과 사회이슈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주어진 삶을 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철학 입문서로, 청소년들이 가볍게 읽고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주제들을 담았다. 현대사회의 셀카와 SNS 열풍이 불러온 나르시시즘, 외모에만 집착하는 그들은 새로운 나르시스트일까?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현대사회의 셀카와 SNS 열풍은 이제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되었다.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모습을 찍을 수 있게 되었고, 온라인에서 사진을 공유하며 자신을 드러내고 표현한다. 셀카에 중독된 사람들은 새로운 종류의 나르시시스트일까? 온라인 공간에 사진들이 넘쳐 나는 동안 새로운 문제들도 생겨났다. 사진 속 모습을 진정한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겉모습만 강조된 사진으로 나를 드러낼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사진은 우리의 정체성을 대신할 수 있을까? 또 사진은 우리의 본질을 얼마나 담아낼 수 있을까? 《누가 나르시시스트일까?》는 나르시시즘을 철학적으로 풀어낸 책으로, 현대사회의 셀카 열풍으로 시작한다. 나르시시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나르키소스 신화를 자세히 분석하고 나르키소스 신화가 철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의 관심을 받게 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본다. 또한 영화를 비롯해 소설《도리언 그레이의 초상》과 《백설 공주》등 청소년들에게도 친숙한 작품 속에서 나타난 나르시시즘을 분석하고 나르시시즘의 여러 유형에 대해 알아본다. 셀카 열풍으로 시작하여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다룬 이 책은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다. 나르시시즘에 관한 유명 철학자의 말을 인용하여 청소년들이 철학적으로 사고하고 스스로 성찰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국어시간에 수필읽기 2
우리학교 / 김주환.윤영선 엮음 / 201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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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청소년 학습김주환.윤영선 엮음
2009년 출간된 <마음으로 읽는 수필>을 본래의 제목으로 다시 펴냈다. 성석제, 박완서, 김영하, 신영복, 황대권, 안도현, 권정생, 조정래, 이오덕, 장영희, 정민 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우리 시대 최고의 글쟁이들의 수려한 작품을 엄선하여 수록하고 있으며, 각 글 뒤에는 삼 단계로 고안된 학습활동을 수록하여 글을 읽는 힘을 차근차근 다질 수 있게 하였다. 언어 능력이 중급 주순인 중3에서 고1 학생들이 읽기에 적합한 책이다. 일상적인 차원에서 자연, 사회적 차원으로 그 폭을 넓혔으며 글의 내용도 ‘반성과 성찰’이라고 하는 수필의 특징이 강조된 작품들을 주로 골랐다.1. 헛, 허허허허! 젊은 아버지의 추억 성석제 앉은뱅이 거지 박완서 우리 집? 김영하 소년의 눈물 서경식 인연 피천득 방황은 순례와 같다 홍신자 식욕의 배리 지허 일곱 살짜리 별명 천상병 떠남, 그리고 버림 임어당 목수의 그림 신영복 영리한 나무꾼 강희맹 헛, 허허허허! 노신 2. 똥은 똥이다 과식을 하더니 기어코 황대권 똥은 똥이다 안도현 쥐 주둥이 찧는 날 권정생 슬픈 연극 조정래 병아리의 죽음 이오덕 답답할 손 X선생 김용준 파초 이태준 성난 풀잎 이문구 운명을 건 짝사랑 악셀 하케 우리는 결국 모두 형제들이다 시애틀 3. 저러고도 살 수 있을까? 자기만의 몫을 찾아서 이현주 나의 목발 장영희 국토 박물관의 길눈이 유홍준 인젤라 엘름 김혜자 저러고도 살 수 있을까? 이지선 아무도 미워하지 않은 지렁이 오한숙희 욕은 왜 하는가 김열규 미치지 않으면 안 된다 정민 이라크 소녀의 호소문 샬롯 앨더브론 열두 살에 끌려가 이옥분『마음으로 읽는 수필』이 본래 이름인『국어시간에 수필읽기 2』로 다시 나왔다. 성석제, 박완서, 김영하, 신영복, 황대권, 안도현, 권정생, 조정래, 이오덕, 장영희, 정민 ……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우리 시대 최고의 글쟁이들의 수려한 작품을 엄선하여 수록하고 있으며, 각 글 뒤에는 삼 단계로 고안된 학습활동을 수록하여 글을 읽는 힘을 차근차근 다질 수 있게 하였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글을 보는 눈이 길러지고 풍부한 감성을 지닌 생활을 가꿀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국어시간에 수필읽기 1』이 수필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면 『국어시간에 수필읽기 2』는 어느 정도 수필을 읽어 본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필을 보는 안목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국어시간에 수필읽기 1』에서는 글의 주제를 일상적인 문제로 제한하였으나 『국어시간에 수필읽기 2』에서는 일상적인 차원에서 자연, 사회적 차원으로 그 폭을 넓혔으며 글의 내용도 ‘반성과 성찰’이라고 하는 수필의 특징이 강조된 작품들을 주로 골랐다. 『국어시간에 수필읽기 2』에는 문체 감각이 뛰어난 작가들의 작품이 가득하다. 성석제, 박완서, 김영하, 신영복, 황대권, 안도현, 권정생, 조정래, 이오덕, 장영희, 정민 ……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우리 시대 최고의 글쟁이들이 펼치는 수려한 문장의 향연에 흠뻑 빠져들 수 있다. 작품 뒤의 학습 활동은 삼 단계로 나누어서 제시했다. 첫 번째 활동은 글을 읽고 난 뒤의 단순한 반응을 요구하는 질문이다. 글을 읽은 사람은 글에서 받은 느낌이나 인물에 대한 생각을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하면 된다. 두 번째 활동은 분석적인 질문으로 글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분석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책 뒤의 도움말을 통해 자신의 답이 적절한지 가늠해 볼 수 있다. 세 번째 활동은 글의 내용을 읽은 사람의 입장에서 재구성해 보고 비슷한 다른 작품과 엮어서 읽게 하거나 자신의 경험과 관련지어 보는 활동으로 제시하였다. 『국어시간에 수필읽기 1』이 중1에서 중2 학생들이 읽기에 적합하다면 『국어시간에 수필읽기 2』는 언어 능력이 중급 주순인 중3에서 고1 학생들이 읽기에 적합하다. 그러나 중학교 저학년이라 하더라도 언어 능력 수준이 초급에서 벗어났다면 이 책을 읽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고 고2, 고3 학생이라도 언어 능력의 기본기를 다지고 싶다면 이 책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이 책으로 공부한 뒤에는 다음 단계인『국어시간에 수필읽기 3』에 도전해 보자.
국어시간에 수필읽기 3
우리학교 / 김주환.윤영선 엮음 / 2012.04.24
9,500원 ⟶ 8,550원(10% off)

우리학교청소년 학습김주환.윤영선 엮음
고은, 김훈, 고미숙, 고종석, 김연수, 도정일, 박노자, 신경림, 이윤기, 장석남, 최순우 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거장들의 품격 있는 작품을 가득 실었으며 움베르토 에코, 후지와라 신야, 한샤오궁 등 세계적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실어 풍성하고 다채로운 사색의 향연을 펼쳐 놓았다. 각 글 뒤에는 삼 단계로 고안된 학습활동을 수록하여 글을 읽는 힘을 차근차근 다질 수 있다. 첫 번째 활동은 글을 읽고 난 뒤의 단순한 반응을 요구하는 질문이다. 글을 읽은 사람은 글에서 받은 느낌이나 인물에 대한 생각을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하면 된다. 두 번째 활동은 분석적인 질문으로 글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분석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책 뒤의 도움말을 통해 자신의 답이 적절한지 가늠해 볼 수 있다. 세 번째 활동은 글의 내용을 읽은 사람의 입장에서 재구성해 보고 비슷한 다른 작품과 엮어서 읽게 하거나 자신의 경험과 관련지어 보는 활동으로 제시하였다.1. 열흘 동안의 행복 햇빛의 일 장석남 호박젓국 장석주 손톱 고종석 또 하나의 시간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삶 호시노 미치오 Ten days of happiness 김연수 장날 신경림 나의 항구 김기림 인생의 묘미 김소운 일기 김성칠 장작 패기 손광성 2. 나는 왜 컴퓨터를 안 살 것인가 질문의 힘 도정일 영원한 커닝 박노자 왕자는 없다 이윤기 달리는 자동차를 보면 김훈 나는 왜 컴퓨터를 안 살 것인가 웬델 베리 동물에 관해 말하는 방법 움베르토 에코 촛불이 아무리 작아도 문익환 보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 최순우 삼독 유계 파리를 조문하는 글 정약용 3. 가난하긴 쉬워도 부유하긴 어렵다 책과 연애, 그 은밀한 접속 고미숙 모자 철학 가이드너 반대와 창조 고은 황천의 개 후지와라 신야 벽을 넘어서, 문 열고 저편 어딘가로 이동진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고전의 억압 강명관 가난하긴 쉬워도 부유하긴 어렵다 한샤오궁 고독 박이문『국어시간에 수필읽기1, 2』를 엮은 국어 선생님들이 고등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수필을 엄선하였다. 『국어시간에 수필읽기 1』에서 글을 읽는 재미를 맛보게 하고 『국어시간에 수필읽기 2』에서 글쓴이의 마음에 공감하게 하였다면 『국어시간에 수필읽기 3』에서는 생각의 폭과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고은, 김훈, 고미숙, 고종석, 김연수, 도정일, 박노자, 신경림, 이윤기, 장석남, 최순우……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거장들의 품격 있는 작품을 가득 실었으며 움베르토 에코, 후지와라 신야, 한샤오궁 등 세계적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실어 풍성하고 다채로운 사색의 향연을 펼쳐 놓았다. 각 글 뒤에는 삼 단계로 고안된 학습활동을 수록하여 글을 읽는 힘을 차근차근 다질 수 있다. [출판사 리뷰] 10년 동안 스테디셀러로 수십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국어시간에 수필읽기』, 이 책을 기획하고 엮은 국어 선생님들이 고등학생들이 읽기에 적합한 수필을 엄선하였다. 『국어시간에 수필읽기 3』은 언어능력 향상 프로젝트 고급 단계에 속하는 책이다. 『국어시간에 수필읽기 1』을 통하여 글을 읽는 재미를 맛보고 『국어시간에 수필읽기 2』를 읽으면서 글쓴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감동을 나누었다면, 『국어시간에 수필읽기 3』에서는 깊이 있는 사색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국어시간에 수필읽기 3』에는 우리 학생들의 생각의 키를 한 뼘쯤 자라게 해 줄 쟁쟁한 작가들의 품격 있는 작품이 가득 실려 있다. 고은, 김훈, 고미숙, 고종석, 김연수, 도정일, 박노자, 신경림, 이윤기, 최순우 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우리 시대 최고의 글쟁이들의 깊이 있는 작품을 한데 모았으며, 움베르토 에코, 후지와라 신야, 한샤오궁 등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도 함께 실어 풍성하고 다채로운 사색의 향연을 펼쳤다. 작품 뒤의 학습 활동은 삼 단계로 나누어서 제시했다. 첫 번째 활동은 글을 읽고 난 뒤의 단순한 반응을 요구하는 질문이다. 글을 읽은 사람은 글에서 받은 느낌이나 인물에 대한 생각을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하면 된다. 두 번째 활동은 분석적인 질문으로 글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분석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책 뒤의 도움말을 통해 자신의 답이 적절한지 가늠해 볼 수 있다. 세 번째 활동은 글의 내용을 읽은 사람의 입장에서 재구성해 보고 비슷한 다른 작품과 엮어서 읽게 하거나 자신의 경험과 관련지어 보는 활동으로 제시하였다. 『국어시간에 수필읽기 3』은 언어 능력이 고급 수준인 고2에서 고3 학생들이 읽기에 적합하다. 그러나 중학생이나 고1이라도 언어 능력 수준이 뛰어난 학생이라면 이 책을 읽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이 책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전 단계인 『국어시간에 수필읽기 1』, 『국어시간에 수필읽기 2』를 먼저 공부하는 것이 좋다.
청소년을 위한 라이벌 한국사
그린비 / 강응천 지음 / 2010.02.01
15,900

그린비청소년 역사,인물강응천 지음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를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한국사의 주요 쟁점을 라이벌 구도로 풀어 쓴 책이다. 개인들보다는 ‘만주 VS 한반도’ ‘무속 VS 불교’, ‘문신 VS 무신’, ‘1884 VS 1894’, ‘6·10 VS 6·29’ 등 집단이나 사상, 사건에 초점을 맞춰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역사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게 했으며, 고대부터 현대까지 역사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각 시대를 뜨겁게 달궜던 갈등과 쟁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한국사를 형성해 온 라이벌들 간의 입장을 구체적이고도 다각도로 서술하고 있다. 최근 '친일인명대사전' 발간 논란이나 일본의 새역사교과서 문제, 독도 영유권 분쟁, 중국의 동북공정 문제 등 역사에 대한 올바른 판단력이 끊임없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 책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역사적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과 정확한 분별력을 갖추게 도와줄 것이다.머리말 004 프롤로그 01 자주 대 사대 한국 사상 오천 년래 제일의 대쟁점 009 라이벌 고대사 02 단군 대 기자 우리 역사의 상징을 둘러싼 경쟁 020 03 만주 대 한반도 우리 역사의 중심 무대를 둘러싼 경쟁 028 04 삼국 대 여러 나라 우리 고대사의 주류와 비주류 038 05 연개소문 대 김춘추 고대의 정점에서 만난 두 영웅 046 06 통일 신라 대 발해 고대사의 피날레를 장식한 두 맞수 056 07 무속 대 불교 고대 한국인의 정신을 둘러싼 대결 064 라이벌 중세사 08 고려 대 조선 우리 역사를 꿰뚫는 두 가지 전통 080 09 서경천도파 대 개경파 고려 시대의 진로를 결정한 맞대결 088 10 문신 대 무신 칼로 일어선 자 칼로 망한다 096 11 삼별초 대 고려 조정 자주에 대한 두 가지 다른 생각 106 12 권문세족 대 사대부 고려 말에 벌어진 ‘땅의 전쟁’ 114 13 훈구 대 사림 조선은 누구의 나라인가 124 14 장가들기 대 시집가기 조선 시대 ‘장남 몰아주기’ 프로젝트 134 15 붕당 대 붕당 사림 정치의 메커니즘 142 16 시파 대 벽파 정조의 나라와 그 적들 160 17 조선 중화론 대 북학 전통을 지킬 것인가, 신문물을 받아들일 것인가 170 라이벌 근대사 18 내우 대 외환 앞 다투어 조선 사회 흔들기 176 19 위정척사 대 개화 만약 그들이 하나였다면 186 20 1884 대 1894 위로부터? 아래로부터? 196 21 조선 대 대한제국 500년 ‘제후국’과 13년 ‘황제국’ 206 22 친러 대 친일 조선의 최후를 앞당긴 정쟁 214 23 복벽 대 공화 새로운 이 나라의 주인은 누구냐? 224 24 민족주의 대 사회주의 항일 투쟁의 좌우 날개 232 25 수탈 대 근대화 일제는 한국의 근대화를 촉진했나? 240 26 반역 대 협력 친일이라고 다 같은 친일이 아니다 250 라이벌 현대사 27 1945년 8·15 대 1948년 8·15 해방이냐 건국이냐 264 28 38선 대 휴전선 현대 세계의 최전선 274 29 4·19 대 5·16 민족 민주인가, 반공 독재인가 284 30 7·4 남북 공동 성명 대 6·15 남북 공동 선언 누구를 위한 통일인가 294 31 6·10 VS. 6·29 1980년대 이야기 304 32 OECD 가입 VS. IMF 경제 위기 한국의 선진화는 가능한가 314 33 세계화 대 민족주의 아직도 민족주의는 유효한가 324 찾아보기 334라이벌 구도로 풀어 쓴 ‘청소년을 위한 한국사’ '청소년을 위한 라이벌 한국사'는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를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한국사의 주요 쟁점을 라이벌 구도로 풀어 쓴 책이다. 라이벌이라고 하면 흔히 동일한 목표를 두고 경쟁하는 개개인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 책은 개인들보다는 ‘만주 VS 한반도’ ‘무속 VS 불교’, ‘문신 VS 무신’, ‘1884 VS 1894’, ‘6·10 VS 6·29’ 등 집단이나 사상, 사건에 초점을 맞춰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역사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게 했으며, 고대부터 현대까지 역사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각 시대를 뜨겁게 달궜던 갈등과 쟁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교과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역사 인물, 사상, 사건 간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어 한국사를 보다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된다. 또한 이 책은 한국사를 형성해 온 라이벌들 간의 입장을 구체적이고도 다각도로 서술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청소년들 스스로가 양자의 입장을 파악하고 “나라면 어땠을까·”, “지금이라면 어떨까”와 같은 질문을 던지게 하면서 자신이 멘토로 받아들여야 할 것은 무엇이고,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최근 '친일인명대사전' 발간 논란이나 일본의 새역사교과서 문제, 독도 영유권 분쟁, 중국의 동북공정 문제 등 역사에 대한 올바른 판단력이 끊임없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 책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역사적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과 정확한 분별력을 갖추게 도와줄 것이다. 이 책을 쓴 강응천은 출판기획집단 ‘문사철’(文史哲)의 대표로서, 한국사를 세계사 속에 자리매김하고 세계사를 우리 시각에 맞추어 청소년들에게 소개하는 책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는 대표적인 청소년 역사 작가이다. '한국생활사박물관', '세계사신문', '근현대사신문' 등을 기획 혹은 집필했고, 전작 '청소년을 위한 라이벌 세계사'를 써 이 같은 작업의 예시를 보여 왔던 그는, 이번 '청소년을 위한 라이벌 한국사'를 통해서도 청소년들이 한국사에 흥미롭게 접근할 뿐 아니라 교양과 지식은 물론 스스로의 안목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라이벌 구도로 드러나는 역사의 관계망 길이가 다른 막대기들을 서로 비교할 때 길고 짧음이 드러나기 마련인 것처럼 라이벌 관계를 통해 한국사를 살펴볼 때 한국사의 성격은 더욱더 분명하게 드러난다. 예컨대 이 책은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과 부여, 옥저, 동예, 마한, 가야 등의 여러 나라를 라이벌로 보았다(4장 ‘삼국 VS 여러 나라’). 라이벌이라고 하면 고구려, 백제, 신라를 떠올릴 텐데 삼국이 생겨나기 이전에 존재했던 소국들을 삼국과 라이벌 관계로 설정한 것이 우선 흥미롭다. 그리고 여러 소국들이 삼국에 흡수되어 가는 과정을 통해 왜 이들이 역사에서 서로 다른 위치를 점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한다. 나란히 비교함으로써 명암이 너무나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경우도 있다. ‘조선 VS 대한제국'(21장)을 보면, 고종은 아관파천 후 덕수궁(당시는 경운궁)으로 돌아와 대한제국을 세우면서 조선이라는 이름을 버린다. 조선은 한국사의 첫 국가 이름이기도 했지만 황제국 명나라가 정해 준 이름이었기에 고종이 꺼린 까닭이었다. 고종은 조선 왕조를 중국의 속국으로 깎아내리고 500년의 역사를 가진 국호를 바꿔 버렸지만 대한제국은 고작 13년을 버티고 오히려 자신들보다 더 못하게 여겼던 일본의 속국이 되어 무너져 버리고 말았다. 또 통일 신라와 발해처럼 한 시대의 맞수이면서도 크게 보면 공동운명체로서 균형을 유지한 관계도 있다. 통일 신라가 한반도까지 손에 넣으려는 당의 공격을 잘 막아낸 덕분에 한국사는 당에 의한 한민족의 ‘공동 멸망’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이르지 않았고, 발해는 고구려 계승을 표방하여 북방을 지켜냈다. 양자는 각각 당나라로부터 지금 이 땅을 물려 준 역할을 해낸 것이다(5장 '통일신라 VS 발해'). 이 밖에도 삼국의 전통을 하나로 흡수한 고려와 고려가 다져놓은 한국사의 기틀 위에서 고유의 전통 문화를 일구어간 조선을 비교하여 두 나라가 한국 중세사에서 가지는 의미를 되짚어 주기도 했다(7장 '고려 VS 조선'). 다양한 세력들을 라이벌이라는 렌즈를 통해 비교함으로써 때론 경쟁하고 때론 협력한 역사적 관계망을 보여 준 것이다. 한국사의 불편한 진실을 캐내다 저자가 머리말에서 밝힌 것처럼 “라이벌 관계 중에는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사이처럼 서로의 성취를 촉진하는 아름다운 경쟁 관계도 있지만, 미군과 알카에다처럼 내가 살기 위해 이기거나 없애야 하는 적(敵)도 있다”. 한국사의 라이벌들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이들은 때로는 동일한 목표를 먼저 달성하기 위해, 또는 서로 전혀 다른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사생결단’의 ?세로 경쟁에 임해야 했다. 라이벌들이 생사를 걸고 대립하는 일은 먼 옛날부터 있어 왔지만 문명과 이성이 발달한 현대에 와서도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불법 선거를 자행해서라도 권력을 유지하고자 했던 자유당 정권은 그를 규탄했던 열여덟 살의 고등학생 김주열 군을 죽음으로 몰아넣었으며 결국 4·19혁명을 불러 왔다. 그러나 5·16을 통해 되살아난 독재 세력은 1987년까지 사라지지 않았고, 그 과정에서 무고한 광주 시민들이 계엄군에게 폭행을 당하거나 목숨을 잃는 일이 벌어졌으며(5·18민주화운동), 이로 인해 신군부 세력에 저항하는 민주화운동이 계속되었다. 그 와중에 박종철 군이 물고문으로 사망하는 사건(1987년 1월), 시위에 참가한 이한열 군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29장 ‘4·19 VS 5·16', 31장 '6·10 VS 6·29'). 라이벌들 간의 대립은 그것이 먼 옛날의 이야기든 몇 십 년 전의 이야기든 썩 유쾌한 것은 아니다. 지은이의 말처럼 그것을 마주하는 데에는 고통이 따른다. 그러나 라이벌들이 빚어낸 사건들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그들은 무엇 때문에 서로 목숨을 걸 정도로 대립해야 했으며, 그것을 통해 얻어진 결과의 의미는 무엇이며, 자신들의 경험에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는지 스스로 묻게 한다. 그리고 그런 ‘불편한’ 질문을 던지고 그 대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한층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분열에 분열을 거듭한 라이벌의 기원 훈구, 사림, 동인, 서인, 남인, 북인, 노론, 소론……. 이들은 모두 다른 이름을 하고 있지만 실은 한 가지에서 나왔다. 남인과 북인은 동인에서, 노론과 소론은 서인에서, 다시 동인과 서인은 사림에서, 사림과 훈구는 고려 말의 사대부에서 비롯된 세력들이다. 다시 말해 고려 말에서 조선 말까지 이어지는 사대부들의 이합집산이 500여 년의 역사를 좌지우지한 것이다(13장 '훈구 VS 사림', 15장 '붕당 VS 붕당'). 이들의 머릿속을 지배하는 공통된 사상은 성리학이다. 그러나 때로는 현실에 대한 인식 차이와 성리학에 대한 해석의 차이가 이들을 훈구와 사림, 붕당 등으로 갈라놓았다. 훈구와 사림의 갈등은 네 차례의 사화(士禍)로 조선 정국을 휩쓸었으며, 붕당 간의 갈등은 임진왜란을 대비하지 못하게 하고 병자호란을 야기했으며, 북벌이라는 망상을 꿈꾸게 하기도 했고, 장희빈과 사도세자를 희생시키기도 했다. 조선사를 구성하고 있는 굵직굵직한 사건들은 백중지간의 라이벌들이 벌여 놓은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근·현대에 이르면 새로운 막상막하의 라이벌들이 한국사를 더욱더 압박하게 된다. 특히 19세기에 조선을 강타한 내우와 외환은 사정없이 노령의 조선 사회를 뒤흔들어 놓았다(18장 '내우 VS 외환'). 조선이 결국 외환에 의해 쓰러지고 난 후,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하게 되면서 민족 반역자들과 부일 협력자들이 판을 치게 된다(26장 '반역 VS 협력'). 이들의 친일 행태는 오십보백보였지만 이들이 한국 역사에 끼친 해악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의 어깨를 무겁게 하는 현대 최악의 막상막하 라이벌은 38선과 휴전선이다(28장 '38선 VS 휴전선'). 이처럼 라이벌은 처음부터 별개의 존재는 아니었다. 고려 말 권문세족과 대립하던 사대부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자신들 내에서 분열에 분열을 거듭하여 서로 갈등을 빚었고, 반역자와 부일 협력자들은 친일파에서 갈라져 나온 존재였다. 라이벌들은 애초에 라이벌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몸담고 있는 사회 현실 속에서 만들어지는 존재라는 것, 그러므로 사실 이들 사이의 차이는 근소하지만 그럼에도 각각의 라이벌들의 사회적 행동은 역사에 큰 파장을 남긴다는 것을 이 책은 말해 주고 있다. 미래를 위한 라이벌 한국사 라이벌의 어원은 강가에 사는 사람들을 뜻하는 ‘rivalis’에서 왔다고 한다. 먼 옛날의 강가는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고 노래할 만한 낭만적인 공간이 아니었다. 강가는 서로가 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공간이었다. 강을 마주하고 혹은 강의 상·하류에 살던 사람들은 더 많은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나 더 많은 물을 자기들의 땅으로 대기 위해 서로 싸워야 했다. 하지만 한편으로 강물이 마르거나 오염되면 함께 죽게 되므로 이들은 운명공동체이기도 했다. 한국사의 라이벌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때로 사생결단을 내며 서로 대립하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이들이 가지고 있는 속성은 운명공동체였다. 그러므로 이들 사이에 발생하는 상반된 입장이나 태도가 모두 소모적이거나 불필요한 것만은 아니었다. 이들의 대립은 서로의 존재를 더욱 뚜렷이 드러내 주기도 했고, 이들이 빚는 갈등은 같은 땅에서 살아갈 운명공동체가 겪어야 할 당연한 진통일 수밖에 없었다. 한국사의 운명은 라이벌이 존재하지 않을 때가 아닌 라이벌들 간에 벌어지는 반목으로 인한 진통을 어떻게 겪어 내고 극복하느냐에 따라 달라졌다. 비록 실패에 그치고 말았지만 1894년의 동학농민운동이 없었다면 신분제나 과부의 재가 금지 같은 비합리적인 제도는 얼마나 더 유지되었을지 모른다. 또 복벽주의자와 공화주의자 사이의 갈등이 없었다면 일제에 맞서 싸우는 것만이 한국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반성해 볼 만한 기회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청소년을 위한 라이벌 한국사'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사를 형성해 온 라이벌들에 대해 다루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이 책이 결코 과거의 라이벌들을 소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오히려 이 책은 역사 속의 라이벌들을 돌아보며 지금 우리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라이벌들은 어떤 세력인지, 어떤 사상인지 찾아보고 그로 인해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그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에 대한 해답을 구해보라고 넌지시 권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라이벌의 역사가 한국사를 성장시켜 온 동력이기 때문이다.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 : 고전 필수편
창비 / 고화정 외 엮음 / 201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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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 학습고화정 외 엮음
학교 현장에서 문학 교육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이 14종 교과서에 중복해서 실린 작품, 문학사적인 평가와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작품,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작품 등을 모두 뽑아 실었다. ‘필수편’에서는 장르별로 기본 개념을 쉽게 설명한 뒤에 거기에 적합한 작품을 제시하여 체계적인 학습과 감상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각권은 ‘개념 이해→작품 읽기→작품 이해→활동’으로 구성하여 혼자서도 충분히 문학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먼저 문학의 기본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작품 감상 능력의 기초를 다지고, 실제로 작품 읽기를 통해 기본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런 다음 작품의 내용, 주제, 특징 등 감상 포인트를 짚어주는 친절한 해설을 붙였다. 마지막으로 작품의 내용을 확인하고 파악할 수 있는 기초 활동을 비롯해,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새 교육 과정을 적용한 다양한 독후 활동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별권으로 가이드북을 간행하여 활동별 예시 답안을 수록하여 스스로 공부하면서 참조할 수 있도록 하였다.‘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를 펴내며 1부 노래는 나의 힘_ 고대 가요, 향가, 고려 가요 1. 고대 가요 구지가 / 지은이 모름 공무도하가 / 백수 광부의 처 정읍사 / 어느 행상인의 아내 2. 향가 제망매가 / 월명사 원왕생가 / 광덕 찬기파랑가 / 충담사 3. 고려 가요 동동 / 지은이 모름 가시리 / 지은이 모름 정과정 / 정서 2부 선조들이 만들어 낸 말 꽃_ 설화, 가전 1. 설화 단군 신화 / 지은이 모름 주몽 신화 / 지은이 모름 조신의 꿈 / 지은이 모름 김현감호 / 지은이 모름 지하국 대적 퇴치 설화 / 지은이 모름 화왕계 / 설총 2. 가전 공방전 / 임춘 국선생전 / 이규보 3부 오래오래 유행한 우리의 노래 _ 시조, 한시, 가사 1. 시조 강호사시가 / 맹사성 청산은 내 ?이오/ 황진이 십 년을 경영?여 / 송순 오우가 / 윤선도 님이 오마 ?거늘/ 지은이 모름 2. 한시 송인 / 정지상 무어별 / 임제 보리타작 / 정약용 3. 가사 속미인곡 / 정철 누항사 / 박인로 일동장유가 / 지은이 모름 4부 노래와 함께 한 사람 사는 세상 _ 무가, 민요, 판소리 1. 무가 바리데기 / 지은이 모름 세경본풀이 / 지은이 모름 2. 민요 몽금포 타령 / 지은이 모름 정선 아리랑 / 지은이 모름 3. 판소리 춘향가 / 지은이 모름 흥보가 / 지은이 모름 5부 기이한 이야기에서 풍자적 이야기까지_ 고전 수필 고전 소설 1. 고전 수필 통곡의 집 / 허균 규중 칠우 쟁론기 / 지은이 모름 산성일기 / 어느 궁녀 한중록 / 혜경궁 홍씨 2. 고전 소설 이생규장전 / 김시습 박씨전 / 지은이 모름 사씨남정기 / 김만중 호질 / 박지원 작가 약력 작품 출처 수록 교과서 보기 이 책을 엮는 데 도움을 준 선생님들감상 능력을 길러 국어 능력과 종합적인 사고력 향상 고등학교 ‘문학’은 인간의 삶을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그렇게 표현된 작품을 감상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과목이다. 학생들은 작가가 창조해낸 문학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하여 자신의 삶으로 수용하게 된다. 작품 감상 능력을 키우는 일은 곧 비판적이고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신장시키는 바탕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학생들은 수능 대비 참고서와 문제집을 붙잡고 날마다 씨름하고 있다. 문제를 많이 푼다고 작품에 대한 감상 능력과 비판적이고 종합적인 사고능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참고서와 문제집으로 문학 공부를 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는 작품 감상 능력을 키우는 일이 곧 인간의 삶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문학 공부의 기본이고, 나아가 수능 공부와 동떨어진 것이 아님을 일깨워준다. 200여 명의 국어 교사가 뽑은 문학 교과서 필독 작품 수록 ‘2009 개정 교육 과정’에 따라 2012년부터 사용하는 고등학교 검정 『문학』교과서는 총 14종으로 바뀐다. 이 교과서에는 개성 있고 권위 있는 집필진이 엄선한 한국 문학의 정수(精髓)가 망라되어 있다. 학생들은 그중에서 자신의 학교가 선택한 하나의 교과서로 공부하게 된다. 하지만 한 권의 교과서만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문학 작품을 감상하기에는 부족하다.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에는 학교 현장에서 문학 교육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이 14종 교과서에 중복해서 실린 작품, 문학사적인 평가와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작품,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작품 등을 모두 뽑아 실었다. 작품 선정 과정에 전국의 국어, 문학 교사 200여 명이 참여했다. 시 152편, 소설 37편, 수필 45편, 극 12편, 고전 78편 등 총 324편을 수록했다. 이 시리즈에는 시, 소설, 수필, 극, 고전 산문, 고전 운문 등 한국 문학의 모든 장르가 망라되어 있다. 2014 개정 수능에 대비해 ‘필수편’과 ‘심화편’으로 구성 문학의 기초를 다지고 감상 능력을 키우는 일이 수능 준비와 연결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14 수능 개편안에 따르면 언어 영역이 난이도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나뉘어 수험생은 그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맞춰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도 ‘필수편’(전5권)과 ‘심화편’(전5권)으로 나누어 구성하여 문학의 기초 학습과 심화 학습을 겸할 수 있게 했다. ‘필수편’에서는 장르별로 기본 개념을 쉽게 설명한 뒤에 거기에 적합한 작품을 제시하여 체계적인 학습과 감상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심화편’에서는 작품을 주제별로 엮어 문학과 우리의 삶이 연계되도록 하고 문학의 현재적 가치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게 설계 각권은 ‘개념 이해→작품 읽기→작품 이해→활동’으로 구성하여 혼자서도 충분히 문학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먼저 문학의 기본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작품 감상 능력의 기초를 다지고, 실제로 작품 읽기를 통해 기본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런 다음 작품의 내용, 주제, 특징 등 감상 포인트를 짚어주는 친절한 해설을 붙였다. 마지막으로 작품의 내용을 확인하고 파악할 수 있는 기초 활동을 비롯해,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새 교육 과정을 적용한 다양한 독후 활동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별권으로 가이드북을 간행하여 활동별 예시 답안을 수록하여 스스로 공부하면서 참조할 수 있도록 하였다.
표지판으로 보는 삶 마이 라이프
청어람주니어 / 호세 안토니오 미얀 지음, 최고은 옮김 / 200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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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주니어청소년 문학호세 안토니오 미얀 지음, 최고은 옮김
기호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해온 스페인의 언어학자 호세 안토니오 미얀이 전 세계를 누비며 직접 사진 촬영한 표지판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흔하거나 혹은 진기한 표지판 사진들에 짧은 글을 보태어 세상을 읽어주고 있다. 성장소설 읽듯 따라가다 보니 아무도 알려줄 것 같지 않은 삶의 모습을 어렴풋이 알게 되더라는 것. 구체적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행동을 하라고 가르치는 인생 지침서가 아니다, 오히려 이 책은, 따끔따끔하고 시니컬하지만 그래서 마지막에 가서는 이것이, 어른들이 말하는 인생인가? 하는 생각을 하도록 이끄는 쪽이다. 또한, 구구절절 기나긴 사연으로 말하지 않는다. 청소년의 감수성에 맞는 기호들을 요리조리 이용해 말을 엮어내는 솜씨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책장을 넘길수록 우리가 동시대에서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가치들이 표지판에 담겨 있는 책이다.어라? 표지판이 감히 삶을? 상품에 붙은 경고 표시부터, 출입구와 화장실의 위치를 알리는 표지판, 길거리의 벽에 누군가가 그려놓은 알 듯 모를 듯한 그림까지!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표지판과 그를 둘러싼 삶의 모습을 표현해주는 표지판들은 어디에 이 많은 게 숨어 있었을까 싶을 만큼 다채롭다. 기호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해온 스페인의 언어학자 호세 안토니오 미얀이 전 세계를 누비며 직접 사진 촬영한 표지판들을 이 책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흔하거나 혹은 진기한 표지판 사진들에 짧은 글을 보태어 세상을 읽어준다. 부모에게 반항하고 잘난 맛에 살다가, 사회에 나와서는 어쩔 수 없이 순응하는 표지판의 순진한 삶이, 톡 쏘는 탄산음료처럼 느껴지다가도 어느 순간 보편성이 주는 뭉클함을 맛보게 한다. 청소년에게 전하는 인생 포토에세이, (여기 예방주사가 있어!) '표지판으로 보는 삶 마이 라이프'에 대해 저자는 예방주사라고 표현한다. 성장소설 읽듯 따라가다 보니 아무도 알려줄 것 같지 않은 삶의 모습을 어렴풋이 알게 되더라는 것. 구체적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행동을 하라고 가르치는 인생 지침서가 아니다, 이 책은. 오히려 따끔따끔하고 시니컬하지만 그래서 마지막에 가서는 이것이, 어른들이 말하는 인생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구구절절 기나긴 사연으로 말하는 대신에 청소년의 감수성에 맞는 기호들을 요리조리 이용해 말을 엮어내는 솜씨는 단연 이 저자가 얼마나 어린이책으로 유명한 언어학자인지 납득하게끔 한다. 소통을 향하는 기호, (기호 속에 담긴 소통!) 표지판은 커뮤니케이션이다. 머리카락도 손가락도 없는 표지판 속의 단순한 인물들이 간결한 선과 몸짓으로 보여주는 의미들은 간단명료하다. 아이스크림 반입 금지, 머리 부딪힘 조심, 출구, 입구, 노약자 보호석, 소음 금지 등등. 그런데 이 표지판 속에 담긴 다양한 의미들은 사회 문화의 소산물이다. 때로는 정치적이기도 하고, 때로는 구세대적인 모토를 담고 있으며, 때로는 인간에 대한 배려와 타협을 외친다, 단 한마디 언어도 없이! 표지판의 놀라움은 여기 있다. 사람들 사이에서 소통하고 나의 주장을 누군가에게 알리며, 서로 다른 사정과 계층에 있는 사람들에게 모두 한 가지 같은 의미를 뚝심 있게 전달하는 것, 이것이 바로 표지판의 정직함이자 매력이다. 그러니 그 안에 순수하고 정직한 어떤 삶이 있다고 생각한 저자의 상상력이 아주 딴 세상 소리는 아닐 것이다. 책장을 넘길수록 우리가 동시대에서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가치들이 표지판에 담겨 있다. 표지판은 가치를 전달한다, (재미와 함께!) 눈 밝은 독자라면 저자가 표지판을 의인화하여 단순히 상상력 놀이를 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눈치챌 만하다. 빈부 격차, 몰개성, 노동 가치의 하락, 집값 상승(?) 등, 일개 표지판이 말하기에는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사회적 메시지들이 구석구석 박혀 있다. 그렇다고 해서 표지판맨은 정치적 구호에 함몰된 인생을 살지는 않는다. 일이 끝나면 놀러 갈 생각에 골몰하고, 여자친구를 여러 명 거느리고 싶어 하며, 밤새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긴 다음 날에는 변기를 붙들고 반성도 한다. 그 뿐이랴, 심지어 가출 전력도 있다!! 이런 표지판도 철들 날이 있어서 책을 보다가 눈물을 흘리고,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 사랑을 하며, 아이들을 낳고 부모가 된다. 이 강렬하고 은은한 삶의 맛이, 우리가 오늘 아침에도 무의식중에 봤을 법한 표지판 속에서 끌어낸 것이라고 믿을 수가 있을까? 기호학, 팝아트와 사귀다, (오래전부터?) 디자인적인 요소를 충분히 살려서 한국어판으로 편집된 이 책의 또 다른 묘미는 바로 갖가지 표지판들이 연출해내는 팝아트적인 요소들이다. 단순한 점, 선, 면, 색깔로 이루어졌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동일한 의미를 포착해내야 하기에 최대한 미적으로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 또한 표지판이다. 너무 많이 봐서 질릴 법도 하건만 시간에 따라 변형을 겪고, 지역과 문화에 따라 모양새와 성격이 달라진 점을 보다 보면 표지판이 그 자체로 팝아트로서 기능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눈을 즐겁게 하면서 자신의 할 말을 똑부러지게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표지판들의 향연이 바야흐로 왁자지껄 펼쳐진다. 편집자 노트 기호와 이야기가 만나 즐거움과 생각할 거리를 선사하는 책이다. 논리적인 상징들과 감수성 어린 이야기의 조화가 책을 책답게 만들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길거리의 표지판을 본다면 쉬이 지나쳐 지지 않을 것이다. 나도 모르게 상상력이 발휘되고 하나같은 대머리 표지판맨들에게서 인정미와 정감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표지판을 바라보는 메마른 당신의 시선에 감성과 상상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무료하고 재미없는 등굣길이나 출근길, 무심히 지나쳤던 표지판을 보고 웃을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을 수 없다! 집을 사려면 돈이 엄청 들어.살아남으려면무슨 일이든 해야 했지.지배인, 경찰, 사진작가……무얼 해야 할까?화학자, 기술자, 의사, 간호사아니면……해충 방제사?p24-27
베버가 들려주는 자극과 반응 이야기
자음과모음 / 황신영 지음 / 2011.10.31
12,700원 ⟶ 11,430원(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황신영 지음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125권. 위대한 과학자 베버가 강의 형식을 빌어 우리 몸의 감각 기관이 하는 일, 외부 자극에 대해 우리 몸이 반응하는 과정, 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하는 과정 등을 다양한 실험을 곁들여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또한, 동식물의 신기한 감각 기관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으며, 최근 생물학계에 이슈되고 있는 인공 잠자리 눈과 전자 코 등 인공 감각 기관에 대한 정보까지 다루고 있다.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이해를 돕는다.첫 번째 수업. 베법의 법칙이란 무엇일까요? 두 번째 수업. 우리는 어떻게 물체를 볼 수 있을까요? 세 번째 수업. 귀는 어떤 일을 할까요? 네 번째 수업. 우리는 어떻게 냄새와 맛을 느낄 수 있을까요? 다섯 번째 수업. 피부에서는 어떤 감각을 느낄 수 있을까요? 여섯 번째 수업. 감각 기관에서 받아들인 자극은 어떻게 전달될까요? 일곱 번째 수업. 신경계의 종류와 하는 일을 알아볼까요? 여덟 번째 수업. 호르몬은 무엇이며 어떻게 발견되었을까요? 마지막 수업. 호르몬이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부록외부의 자극에 대해 시시각각 반응하는 신비한 우리 몸의 세계! 베버의 법칙을 만든 베버와 함께 자극과 반응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 생물과 무생물의 결정적 차이, 바로 외부 환경의 변화에 반응하고 행동하는 것! 내가 살아 있음은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증명된다! 더우면 땀을 흘리고, 추우면 덜덜 떠는 것은 왜일까? 또 뜨거운 것을 만지면 화들짝 놀라며 손을 떼고, 눈앞으로 위협적인 뭔가가 날아들면 눈을 질끈 감는 것은 왜일까? 이러한 모든 행위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자신을 보호하며 안정적인 생명 활동을 영위하기 위해 반응하는 것으로, 이것이 생물과 무생물의 차이라 할 수 있다. 즉, 사람을 비롯한 생물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의 변화를 자극으로 받아들이고 적절하게 반응함으로써 몸 안의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하는데, 이것을 항상성이라고 한다. 생물은 항상성 유지를 위해 신경계와 호르몬이라고 하는 조절 장치가 발달되어 있으며, 사람을 비롯한 동물은 눈, 귀, 코 등과 같은 감각 기관이 발달되어 있어 외부 자극을 민감하게 감지한다. 하지만 항상 모든 자극을 감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1846년 베버는 자극의 세기에 따른 감각 능력을 하나의 법칙으로 설명했는데, 이것이 그 유명한 ‘베버의 법칙’이다. 베버의 법칙이란 처음에 약한 자극을 주면 자극의 변화가 적어도 그 변화를 쉽게 감지할 수 있으나, 처음에 강한 자극을 주면 자극의 변화를 감지하는 능력이 약해져서 작은 자극에는 느낄 수 없고 더 큰 자극에서만 변화를 느낄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 법칙으로 베버는 실험 심리학의 창시자로 인정받게 된다. 이 책은 위대한 과학자 베버가 강의 형식을 빌어 우리 몸의 감각 기관이 하는 일, 외부 자극에 대해 우리 몸이 반응하는 과정, 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하는 과정 등을 다양한 실험을 곁들여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동식물의 신기한 감각 기관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으며, 최근 생물학계에 이슈되고 있는 인공 잠자리 눈과 전자 코 등 인공 감각 기관에 대한 정보까지 다루고 있어 청소년을 위한 대한민국 일등 '자극과 반응' 학습서로 소개할 수 있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감각 기관과 신경계, 내분비계를 통해 일어나는 자극과 반응, 그 방대한 내용을 한눈에 알기 쉽게 표, 삽화, 만화 등을 이용해 정리함으로써 그 관계를 명확히 해 주고 있다.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과학 연대표.체크, 핵심 내용.이슈, 현대 과학.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으로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장거리 주자의 고독
창비 / 앨런 실리토 지음, 이은선 옮김 / 2010.09.16
13,000원 ⟶ 11,700원(10% off)

창비청소년 문학앨런 실리토 지음, 이은선 옮김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 33권. 영국 작가 클럽 신인소설상, 호손덴 상 수상 작가 앨런 씰리토가 선보이는 현대 영국 단편소설. 냉혹하게 소외당하는 영국 중부지방 노동자계급의 생활을 담은 단편들이 실려 있는 소설집으로, 1950년대에 발표되었지만, 자본주의사회 깊숙이 자리 잡은 분노와 절망감에 대한 작가의 묘사는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소설집에 수록된 작품 중에는 표제작 「장거리 주자의 고독」을 비롯해 작중 화자가 10대인 작품이 여러 편인데, 작품 속에 등장하는 청소년들이 하나같이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인물들이라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다.「장거리 주자의 고독」역시 시시한 말썽을 일삼으며 지내는 빈민가 소년 스미스가 빵집 금고를 훔쳐 소년원에 수감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스미스의 달리기 실력을 눈여겨본 소년원 원장은 스미스를 전국 크로스컨트리 대회에 내보내 우승시켜 자신의 명예를 높이려 하지만, 스미스는 이런 원장을 한심이 여길 뿐이다. 드디어 대회가 열리고 스미스는 탁월한 달리기 실력으로 모든 선수를 제치지만, 원장과 교양 있는 자들을 조롱하듯 결승점을 눈앞에 둔 채 달리기를 멈춰버리는데…….장거리 주자의 고독 어니스트 아저씨 레이너 선생 어선이 있는 그림 노아의 방주 토요일 오후 축구 경기 짐 스카피데일의 치욕 프랭키 불러 쇠망사 옮긴이의 말기성 질서를 향한 거침없는 돌팔매 빈손으로 써내려 간 가난한 청춘의 질곡 이 시대 가장 훌륭한 영국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앨런 씰리토의 대표작 『장거리 주자의 고독』이 창비청소년문학 33번째 권으로 출간되었다. 냉혹하게 소외당하는 영국 중부지방 노동자계급의 생활을 담은 단편들이 실려 있는 소설집으로, 1950년대에 발표되었지만, 자본주의사회 깊숙이 자리 잡은 분노와 절망감에 대한 작가의 묘사는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표제작 「장거리 주자의 고독」은 그간 국내에 몇 차례 번역된 적이 있으나, 작가 개인의 소설집이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되는 것은 최초라 더욱 뜻깊다. 영국 작가 클럽 신인소설상, 호손덴 상 수상 작가 앨런 씰리토가 선보이는 현대 영국 단편소설의 정수 노동자계급의 삶을 격렬하고 적나라한 필치로 묘사하며 제2차세계대전 직후 영국 소설문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일컬어지는 작가 앨런 씰리토는 일찍이 등단작 『토요일 밤과 일요일 아침』(Saturday Night and Sunday Morning)으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작가 클럽(Author's Club) 신인소설상을 수상하며 ‘영국 노동자와 반체제적인 청춘의 삶을 표현한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이듬해 발표한 「장거리 주자의 고독」으로 신선하고 패기 넘치는 문학 작품을 발굴하는 호손덴 상까지 잇따라 수상하며 문단에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 뚜렷한 문제의식과 정직한 문체로 등단부터 문단과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씰리토는 이후 일관되게 날카로운 사회 비판과 가정 내 긴장 상황을 묘사한 소설로 호평을 받는데, 이러한 씰리토의 작품세계는 작가 자신이 체험한 가정폭력과 계급의식이 반영된 것이라 더 큰 울림을 전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장거리 주자의 고독』에 실린 단편들은 지배계급을 향한 익살맞은 냉소가 돋보이는 작품들로, 인생의 부조리함과 비극 앞에서도 재치를 잃지 않는 단편소설의 편편(翩翩)한 묘미를 느끼게 한다. 작가의 자전적 체험이 녹아 있는, 타협하지 않는 청춘들의 초상(肖像) 영국의 평론가이자 소설가, 전기 작가이기도 한 D. J. 테일러는 앨런 씰리토의 업적을 가리켜 ‘블룸즈버리 광장뿐 아니라 노팅엄의 뒷골목에서도 예술이 싹틀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라고 서술한 바 있다. 블룸즈버리 광장은 20세기 초 버지니어 울프 등의 지식인ㆍ예술가 들이 속한 블룸즈버리 그룹의 활동무대였던 런던의 대표적인 문화 명소로, 씰리토는 블룸즈버리 광장과는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자신의 고향 노팅엄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절박한 노동자들의 삶을 그려왔다. 특히 이 소설집에 수록된 작품 중에는 표제작 「장거리 주자의 고독」을 비롯해 작중 화자가 10대인 작품이 여러 편인데, 작품 속에 등장하는 청소년들이 하나같이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인물들이라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다. 어느 토요일 오후, 자살하는 사람을 목격한 계기로 비참한 생활 속에서도 자살은 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소년의 모습(「토요일 오후」)이나, 나라에서 허락하는 나이가 되자마자 집을 떠나겠다고 다짐하는 또 다른 소년의 모습(「짐 스카피데일의 치욕」)에서는 섣불리 희망을 이야기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꿋꿋이 일구어나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달리기에 소질 있는 소년원 수감자의 반항을 다룬 「장거리 주자의 고독」에서 소년원 원장의 한심한 바람대로 우승을 해 안락한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면서도 굳이 결승점 앞에서 멈춰버리고야 마는 주인공의 고집은 가진 자들을 향한 일종의 ‘선언’으로 읽힌다. 1950년대 영국 문단을 풍미한 ’성난 젊은이들‘ 세대의 대표작 한편 앨런 씰리토는 ‘성난 젊은이들’(Angry young men)의 선두 주자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성난 젊은이들’이란 영국 전통 사회에 대한 환멸로 무장한, 1950년대 새롭게 부상한 문학 세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존 웨인, 존 브레인, 도리스 레씽 등 기성 사회의 질서와 권위주의, 보수성을 날카롭게 비판하던 젊은 작가들이 주를 이루었는데, 그중에서도 앨런 씰리토는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이루었다. 존 오즈번의 연극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로부터 시작된 ‘성난 젊은이들’의 물결은 문학, 영화 등 문화 전반으로 번졌는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강렬한 사회적 메씨지를 갖고 나타난 「장거리 주자의 고독」은 영국 자유영화(free cinema)를 주창한 토니 리처드슨 감독에 의해 1962년 영화화되기도 하였다. [주요 작품 내용] 「장거리 주자의 고독」_시시한 말썽을 일삼으며 지내는 빈민가 소년 스미스는 빵집 금고를 훔쳐 소년원에 수감된다. 스미스의 달리기 실력을 눈여겨본 소년원 원장은 스미스를 전국 크로스컨트리 대회에 내보내 우승시켜 자신의 명예를 높이려 하지만, 스미스는 이런 원장을 한심이 여길 뿐이다. 드디어 대회가 열리고 스미스는 탁월한 달리기 실력으로 모든 선수를 제치지만, 원장과 교양 있는 자들을 조롱하듯 결승점을 눈앞에 둔 채 달리기를 멈춰버리는데……. 「어니스트 아저씨」_가구 수리로 하루하루 근근이 살아가는 어니스트. 가족도 떠난 지 오래인 그는 술만이 유일한 친구이자 위로이다. 그러던 어느 날, 굶주린 어린 자매와 친해진 어니스트는 아이들에게 먹을 것을 사주며 난생처음 행복을 맛본다. 그러나 사람들은 어니스트의 순수한 행복에 싸늘한 오해의 시선을 보낼 뿐이다. 「어선이 있는 그림」_해리의 아내 캐시는 십여 년 전 칠장이와 바람이 나 도망갔다. 전쟁이 시작할 무렵 수척해진 모습으로 해리를 찾아온 캐시는 칠장이가 납중독으로 죽었다고 고백하며 돈을 빌린다. 전쟁 내내 목요일 저녁마다 해리를 찾아와 돈을 빌리던 캐시는 그렇게 육 년의 시간이 흐른 어느 날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죽고 만다. 장례식이 끝나고 멍하니 남아 있던 해리는 혼자 흐느껴 울고 있는 낯선 남자를 발견한다. 해리는 누구냐고 물어볼 것도 없이 그 사람이 지난 육 년 동안 여전히 캐시와 함께 살고 있었던 칠장이임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토요일 오후」_‘나’는 어린 시절 어느 토요일 오후, 자살하려는 사람을 목격한다. ‘나’에게 주어진 건 가정폭력과 암울한 미래뿐이지만 그래도 ‘나’는 결코 자살하지 않으리라 결심한다. 「짐 스카피데일의 치욕」_드센 홀어머니 아래서 응석받이로 자란 짐 스카피데일은 어머니 치마폭에 싸여 지내는 어수룩한 공장 노동자다. 어느 날 짐이 세련되고 우아한 신부감을 데려와 모두 놀란다. 그러나 교양 있는 짐의 아내는 처음엔 당신 같은 노동자가 자본주의자를 물리쳐야 한다는 둥 알 수 없는 정치 이야기를 하며 잘해주더니, 짐이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자 결국 꼴도 보기 싫다며 집을 나가 버린다. 「프랭키 불러 쇠망사」_어린 시절 앨런이 살던 동네에는 아버지의 전쟁 후유증으로 약간의 지적장애를 갖고 태어난 ‘프랭키 불러’라는 스무 살 무렵의 형이 있었다. 전쟁놀이의 명장인 프랭키 불러는 동네 소년들의 정신적 지주다. 제2차세계대전이라는 ‘진짜’ 전쟁을 겪고 난 후, 십여 년의 세월이 흘러 작가가 된 앨런은 오랜만에 찾은 고향에서 우연히 프랭키 불러와 마주친다. 옛 모습과는 많이 변한 프랭키 불러와의 짧은 만남에서 앨런은 자신의 커다란 일부와 영원히 작별한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외 3편 수록_「레이너 선생」「노아의 방주」「축구 경기」)


그리스·로마 신화 1
파랑새 /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은이), 정재승 (추천) /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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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청소년 인문,사회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은이), 정재승 (추천)
신들의 탄생 과정의 비밀을 밝혀주는 그리스 로마 신화. 그 대서사의 시작이다. 혼돈의 신 카오스부터 올림포스의 신들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는 이 작품은 신화의 첫 걸음이자, 신들의 황제인 제우스 그리고 제우스와 함께한 신들을 소개한다. 제우스가 신과 인간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과정을 통해 신들의 권력에의 욕망과 왜곡은 결국 우리 인간이 꿈꾸는 지배 욕구의 상징적 장치이며 강력한 통제 욕구의 다른 이름임을 깨닫게 된다. 머나먼 신화의 출발은 어쩌면 우리 인간 삶의 원초적 뿌리와 가장 가깝게 맞닿아 있다는 철학적 성찰의 시작점이다. 최고의 여신 '헤라'와 신비스러운 탄생과 아름다운 '아프로디테' 이야기도 인문학 바이블의 출발점이다.추천의 글 6 세상의 탄생 13 제우스 35 헤라 81 아프로디테 123정재승이 추천하는 단 하나의 신화!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 신화적 상상력과 과학적 상상력의 만남 신들의 탄생 과정의 비밀을 밝혀주는 그리스 로마 신화. 그 대서사의 시작이다. 혼돈의 신 카오스부터 올림포스의 신들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는 이 작품은 신화의 첫 걸음이자, 신들의 황제인 제우스 그리고 제우스와 함께한 신들을 소개한다. 제우스가 신과 인간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과정을 통해 신들의 권력에의 욕망과 왜곡은 결국 우리 인간이 꿈꾸는 지배 욕구의 상징적 장치이며 강력한 통제 욕구의 다른 이름임을 깨닫게 된다. 머나먼 신화의 출발은 어쩌면 우리 인간 삶의 원초적 뿌리와 가장 가깝게 맞닿아 있다는 철학적 성찰의 시작점이다. 최고의 여신 '헤라'와 신비스러운 탄생과 아름다운 '아프로디테' 이야기도 인문학 바이블의 출발점이다. 정재승 교수의 추천 키워드 - “권력” 정재승(뇌과학자) 수천 년간 입으로 전해지며 유럽의 문화와 예술, 더 나아가 전세계 지적 전통에 막대한 영향을 미쳐온 그리스·로마 신화. 올림푸스 신들의 이야기를 빗대어 인간과 사회의 본질을 통찰하고있는 그리스·로마 신화는 내 청소년 시절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책이다. 그 불멸의 신화가 가진 매력은 도대체 무엇일까? 뇌과학자가 되어 꼼꼼히 다시 들여다보니, 그리스·로마 신화는 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하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세상을 맞닥뜨리며 경험하는 온갖 인지적 경험들을 생생하게 그려내, 그야말로 ‘희로애락의 만물상’이 그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우선 1권에서는 ‘권력’이라는 개념을 열쇳말로 주목하길 바란다. ‘타인을 내 마음대로 통제하고 싶고, 세상을 내가 원하는 데로 바꾸려는 욕망’ 말이다. 우라노스나 제우스, 헤라처럼 엄청난 능력과 권위를 통해 세상을 지배하는 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주목해 보시라. 그 안에 우리 사회 리더들의 모습이, 엄마·아빠의 모습이, 혹시 내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 권력은 신이나 왕, 대통령처럼 세상을 지배하는 자들에게서만이 아니라, 내 옆에 있는 누구라도 내 뜻대로 하려 들고 상황을 내 맘대로 바꾸려는 모든 순간, 여지없이 작동한다. 사춘기 때에는 유독 이런 욕망이 날마다 치밀어 오른다. 타인과의 관계를 주도하고 세상을 뜻대로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은 내 존재 가치를 증명할 뿐만 아니라, 내 뜻대로 상황을 통제함으로써 크고 작은 행복감을 준다는 점에서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하지만 그것이 과도할 때, 타인에게 얼마나 큰 불행을 야기하는지 또한 신화를 통해 깨닫기를 바란다. 그리스·로마 신화는 그 자체가 인생이다.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인스타그램에서도 직접 추천한, 바로 그 신화! 왜 지금, <그리스·로마 신화>일까? 신화는 신들의 이야기이지만 인간이 만들어낸 인문학적 산물입니다. 인간은 왜 신들의 영역을 문학적 작품으로 표현하고 그것을 유구한 역사 속에서 반복하여 탐독해왔을까요? 그리고 왜 입에서 입으로 그 이야기를 딸과 아들들에게 들려주어온 것일까요? 아마도 완전함과 영원함을 추구하고 싶었던 인간의 마지막 염원의 영구적 표현이 바로 신화일 것입니다. 서양문화뿐만 아니라 동양문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이 입으로 전해 문자로 기록하고 또다시 입으로 전달해온 살아있는 문화유산이 바로 신화입니다. 유럽 최고 권위의 문학상을 수상한 파랑새 <그리스•로마 신화>는 우리 사회 全세대를 아울러 끊임없는 학구적 영감을 불러일으켜온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추천하는 뇌과학의 12가지 인지적 키워드를 통해,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신화 읽기를 제안합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잊지 못할 지식의 스펙트럼을 넓혀줄 것입니다. 신화를 무심코 지나쳐온 성인들에게도 인문학적 품위를 재정비하는 행복한 경험을 열어줄 것입니다. 신화가 우리의 인지적 경험을 넓혀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인생을 관통하는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정재승 교수가 각 권마다 정성스러운 추천사 집필과 키워드 제시를 통해 이 작품을 직접 추천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