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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편입 논술에 꼭 나오는 핵심 개념어 110
지상사 / 김태희 (지은이) / 2021.01.11
27,000원 ⟶ 24,300원(10% off)

지상사청소년 학습김태희 (지은이)
핵심은 스스로 찾아 생각하며 공부하는 것 논술은 이 책으로 이렇게 공부하라 논술시험을 뚫고 그토록 바라는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논술 합격의 첫 번째 관문이자 핵심 해결 과제의 하나인 올바른 ‘개념화’의 능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관련한 최소한의 배경지식을 습득해야 하는데, 이는 거창한 그 무엇이 아니다. 논술시험에 임했을 때, 문제와 제시지문을 읽고 그 안에 담긴 논제를 이해하고 이를 개념화할 수 있는 정도의 지적 노력만 따른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이를테면 인간의 본성과 인간 행동의 동기를 묻는 논제와 맞닥뜨린 경우, 제시지문을 읽어 관련 개념어인 ‘자유의지’의 개념을 떠올리고, 그 개략을 헤아릴 수 있을 만큼의 선험지식만 있으면 된다. 적어도 논술을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그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실제로도 개념과 관련한 배경지식의 습득은 그 정도 수준이면 충분한데, 좀더 욕심을 부리자면 이 책에 실린 내용을 거듭 읽어 사상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학생들은 워낙 요약식의 수업에 길들여진 탓에 500자가 넘어가는 답안을 작성할 때 무척이나 당혹스러워 하는데, 이는 그만큼 관련한 지식이 짧은 데 따르는 것이기도 하다. 이때 관련한 개념을 이해하는 폭을 조금만 넓히면 그만큼 답안을 길고 충실하게 서술해 나갈 수 있다. 하나인 올바른 ‘개념화’의 능력이 필요 직접 머리를 싸매며 열심히 논술 문제를 푼 다음, 이 책에서 관련한 개념어를 찾아 그 안에 담긴 내용을 살펴 읽으면서 무엇이 부족하고 또 무엇을 보충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하기 바란다. 그런 식으로 공부하는 동안 내용의 충실을 기할 수 있음은 물론, 자기 스스로 첨삭해 가며 공부하는 효과까지 더불어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공부란 무릇 쉽고, 효율적으로 해야 하는 바, 그 핵심은 스스로 찾아 생각하며 공부하는 것이지 그저 남이 풀어주는 것을 날름 받아먹는데 있지 않음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아울러 철학적 주제를 담은 개념어는 논술시험으로 빈번하게 다루는 개념어이자 교과 내용을 통합해서 묻는 주제이다. 또한 실험 추론 수리와 관련한 주요 개념과 이론들은 논제를 뒷받침하는 사례로 자주 출제되거나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요한 내용이다. 『대입-편입 논술에 꼭 나오는 핵심 개념어 110』은 증보하여 개정한 책이다.프롤로그 이 책으로 이렇게 공부하라 이 책을 읽기에 앞서 논술 공부를 위한 개념 사용설명서 실전 사례 개념 이해와 개념적 인식이 중요한 이유 Part 1 교과서에 실린, 반드시 비교하며 공부해야 할 핵심 이론과 쟁점 35 001. 자유의지와 결정론 002. 소극적 자유와 적극적 자유 003. 자유와 평등 004. 결과적 정의와 절차적 정의 005. 공정(公正)_ 분배 정의와 소유권적 정의 006. 경제적 효율성과 사회적 형평성 007. 성장과 분배 008. 분배 정의를 보는 세 가지 입장 009. 인권과 복지 010. 사회보장제도 011. 시민불복종 012. 인권 및 사회 정의와 관련한 쟁점 013. 사회제도 014. 공동선 015. 국가 발생의 근원으로서의 사회계약론 016. 민족과 민족정체성 017. 자민족중심주의와 세계주의 018. 자아 정체성 019. 세계화의 쟁점 020. 사회갈등 021. 참여 민주주의 022. 목적론적 윤리설과 의무론적 윤리설 023. 시민윤리 024. 문화 이해의 관점과 문화변동 양상 025. 동서양 전통윤리의 현대적 의의와 세계윤리 026. 현대 정치ㆍ사회사상의 쟁점 027. 사회·문화 현상을 설명하는 다양한 이론 028. 사회·문화 현상의 연구방법과 사회문제를 보는 시각 029. 사회화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030. 정보사회의 전망_ 낙관론과 비관론 031. 희소성의 원칙과 경제적 선택_ 기회비용, 비용과 편익 032. 시장실패와 정부실패_ 불완전 경쟁, 외부효과, 공공재 033. 과시소비와 모방소비 034. 경제성장과 삶의 질 035. 소득불평등도 측정 방법_ 로렌츠곡선, 지니계수, 10분위 분배율 Part 2 교과서에 실린 핵심 개념어와 주제어 20 036. 자유의 역설과 자유로부터의 도피 037. 문화와 문화다양성 038. 민족문화 039. 대중매체와 대중문화 040. 사회실재론과 사회명목론 041. SNS_ 소통의 새로운 메커니즘 042. 사회 불평등 043. 집단사고와 집단지성 044. 이데올로기 045.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046. 일탈행동 047. 생명윤리와 환경윤리 048. 사실판단, 가치판단, 도덕판단 049. 정보의 비대칭성 050. 가치 051. 사용가치와 교환가치 052. 지식의 가치중립성 053. 앤서니 기든스의 제3의 길 054. 포스트모더니즘과 구조주의 055. 인간과 자연, 인간과 동물 Part 3 논술문제로 자주 출제되는 철학적 개념 35 056.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1)_ 역사 속의 인간관_ 합리적ㆍ사회적 본성 vs. 충동적ㆍ이기적 본성 057.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2)_ 진화생물학적 관점_ 이기적 유전자 vs. 이타적 유전자 vs. 호혜적 이타주의 058.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3)_ 도덕적 관점에서의 인간 본성에 대한 물음 059. 인간 행동의 동기_ 경제학적ㆍ심리학적 관점에서의 건강한 이기심과 제한된 합리성 060. 일원론과 이원론_ 인간과 세계를 인식하는 두 관점 061. 근대 합리성 비판_ 비판적 이성과 합리성의 복원 062. 인식의 상대성_ 주관과 객관, 절대와 상대, 보편과 특수 063. 이미지의 배반_ 시뮬라크르 064. 도구주의, 기술결정론, 사회결정론_ 과학기술을 보는 시각 065. 역사 인식_ 사실과 해석 066. 미학_ 미학의 기본 개념과 미적 가치판단 067. 미메시스_ 모방의 본질 068. 신화_ 허구적 이야기인가, 근원적 진실인가 069. 에토스, 파토스, 로고스_ 상대방을 설득하는 힘 070. 언어와 사고_ 언어가 우선하는가, 사고가 앞서는가 071. 소외_ 인간이 물화되는 현상 072. 실존_ 실존은 존재에 우선한다 073. 다문화주의_ 멜팅 팟과 샐러드 볼 074. 아비투스_ 계층적 취향은 구조적이다 075. 프레임_ 합리성을 제한하는 인식의 틀 076. 지식과 권력_ 은폐된 권력의 세련된 지배 077. 행복_ 니코마코스의 윤리학 078. 사회적 약자_ 소수자 의견이 존중되어야 하는 이유 079. 공유의 비극_ 사익과 공익의 충돌 080. 구조적 폭력_ 폭력은 정당화될 수 있는가 081. 타자의 윤리_ 타인이 나를 만든다 082. 오리엔탈리즘_ 왜곡된 이데올로기 083. 반증 가능성_ 비판적 합리주의 084. 과학혁명의 구조_ 패러다임과 정상과학 085. 불안_ 자의식 상실을 걱정하는 심적 강박 086. 공감_ 사회화의 기본 토대 087_ 욕망_ 타자의 욕망에 대한 모방 욕구 088. 기억_ 내 안의 타자 089. 서양 철학사의 흐름 090. 장자_ 우주와 인생의 깊은 뜻 Part 4 논술문제로 자주 출제되는 심리 실험 및 추론, 경제ㆍ수리와 관련한 주요 개념과 이론 20 091. 인간의 제한된 합리성을 설명하는 행동경제학ㆍ인지심리학 용어 설명 092. 죄수의 딜레마 게임 093. 사슴사냥 게임 094. 최종제안 게임 095. 전망 이론 096. 프레이밍 효과 097. 분배의 공정성과 관련한 행동경제학적 실험 098. B. F. 스키너의 보상과 처벌에 관한 행동주의 이론 099. 스탠리 밀그램의 충격 기계와 권위에 대한 복종 실험 100. 레온 페스팅거의 인지부조화 이론 101. 로젠탈의 피그말리온 효과 실험 102. 할인율의 개념 103. 이자율의 계산_ 현재가치와 미래가치 104. 명목 GDP와 실질 GDP 105. 대푯값_ 평균값, 중앙값, 최빈값 106. 상관관계와 인과관계 107. 이혼율_ 조이혼율, 유배우이혼율, 이혼비 108. 기대수명과 기대여명 109. 귀납과 연역 110. 범주화 Part 5 논술 지문에 자주 나오는 용어 110 철학의 분야①: 형이상학 / 철학의 분야②: 인식론 / 철학의 분야③: 가치론 / 철학의 분야④: 미학 / 자연철학 / 이데아계와 현상계 / 형상과 질료 목적론 / 대륙 합리론과 영국 경험론 / 도덕법칙 / 선의지 / 관념론 / 주인도덕과 노예도덕 / 헤겔의 인정 투쟁과 주인-노예의 변증법 / 공평한 관찰자 / 무의식 / 철학적 관점에서의 의식 / 감각과 지각 / 인식 / 직관 / 실재 / 실체 / 지식 / 자아 / 이성 집단 무의식 / 정신철학 / 회의주의 / 현상학 / 기투와 피투 / 한계상황 / 도구 이성 / 전체주의 / 즉자존재와 대자존재 / 몸의 철학 / 구조주의 / 브리콜라주 / 포스트구조주의 / 이항대립 / 아우라 실증주의 / 프래그머티즘 / 도구주의 / 분석철학 / 과학철학 / 논리실증주의 / 물리주의 / 행동주의 / 기능주의 / 서양 윤리 사상의 흐름과 특징 / 상대주의 윤리와 보편주의 윤리 / 현대 윤리학의 분야 / 행위 공리주의와 규칙 공리주의 / 메타 / 딜레마 / 안티노미 아나키즘 / 중국의 철학 사상 / 제자백가 / 유가 / 인 / 예 / 노장사상 / 무위자연 / 소국과민 / 성리학 / 이기이원론 / 심성론 / 격물치지 / 지행합일 / 사단칠정 논쟁 / 예술의 본질 / 아름다움(미) 예술을 이끄는 두 유형: 아폴론형과 디오니소스형 / 미의식 / 미적 범주 / 오브제 / 키치 / 텍스트 / 콘텍스트 / 과학을 바라보는 두 시각: 본질주의 과학관과 상대주의 과학관 / 목적론과 기계론 / 환원주의/ 인공 지능 / 포렌식 마킹 / 알고리즘 / 블록체인 / 빅데이터 / 법의 합목적성과 법적 안정성 / 사법과 공법 / 자유주의 공동체주의 / 젠트리피케이션 / 역감시 / 알 권리와 잊힐 권리 / 위험사회 / 피로사회 / 상대적 발탈감 / 기저효과 / 승수효과와 구축효과 / 분식회계 / 구성적 공동체 / 자유민주주의 / 중우정치 / 정치적 무관심 / 헤게모니 / 가짜 뉴스 내부 고발 / 링겔만 효과 / 치킨게임 / 콤플렉스 / 조하리의 창 / 군중심리 / 동조행동 찾아보기 개념어에 대한 배경지식의 습득이 왜 중요한가! 스키마는 ‘기억 속에 체계적, 조직적으로 저장되어 있는 지식, 경험, 감정의 구조’를 말하는데, 스키마 이론은 전(前) 경험, 지식, 감정, 이해가 현재 배우고 있는 것에 대해 무엇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학생들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선험지식은 새로운 내용을 이해하고 학습하는 데 크게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논술 공부에서 요구되는 선험지식은 무엇이고, 이것이 논술 문제풀이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그 선험지식이란 논술 문제의 중심주제 및 그 주제의 궁극적인 물음으로서의 핵심 쟁점·논점·관점을 규정하고 함축하는 일련의 개념과 개념어에 대한 지적 이해와 체계적인 축적을 말하는데, 이것을 그 개념어에 대한 ‘배경지식’이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논술시험에 출제되는 핵심 개념과 개념어에 대한 배경지식은 논술 문제풀이에서 일련의 생각의 토대가 된다. 이는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 떠올리지 않고는 지금 읽는 것을 제대로 이해할 수는 없음을 뜻한다. 즉 논술 문제풀이에서 관건이 되는 독해력은 텍스트 자체에서만 의미를 찾아서는 그것이 제대로 발현되지 못한다. 텍스트를 읽을 때 자신의 선험지식을 더해가며 행간의 의미를 읽어야 글은 올바로 해석되고 논리적으로 재구성된다. 배경지식과 경험의 총합인 스키마는 글을 읽을 때 작용한다. 글을 읽으면서 배경지식을 더하면 자신의 경험과 세상에 대한 지식, 그리고 읽고 있는 텍스트를 서로 관련짓게 된다. 학생들이 글을 읽어 접하는 새로운 지식을 기성 배경지식과 서로 관련짓는 것은 논술 공부에 있어서의 올바른 이해의 핵심이다. 따라서 논술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특정 영역에 대한 배경지식을 갖출 때 자신이 읽고 있는 새로운 정보를 보다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다. 개념이란 무엇인가? 그렇다면 개념이란 도대체 무엇이며, 논술 공부에서 개념어에 대한 선험지식의 습득이 중요한 구체적인 이유는 뭘까? ‘개념’은 어떤 대상 고유의 본질적 속성을 반영하는 사유의 형식이다. 개념은 그 대상을 지칭하는 여러 관념 속에 들어있는 공통된 요소를 뽑아 이를 종합하여 얻은 보편적, 추상적 관념으로 이를 언어로 표현한 것을 ‘개념어’라고 한다. 따라서 개념어는 그 개념이 개괄하고 한정하는 의미를 명확히 하고 체계화한 사고의 언어라고 보면 된다. 이것만 떠올리면 답안이 술술 풀린다. 개념어는 마치 서술형 수학 문제를 풀 때의 공식과도 같이 작용하는데, 그렇기에 개념어는 논술 문제 해결을 위한 관건이자 핵심 포인트가 된다. 즉 논술시험은 답을 유도하는 장치로서의 주제 개념을 마치 수학 공식처럼 문제와 제시지문 곳곳에 배치해놓았기에, 학생들은 이것을 찾아낸 후 이를 논제의 물음에 맞게 적절히 서술하면 된다. 당연히 그 답안은 개념어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구성되고 논리적으로 서술될 수밖에 없다. 주먹만 한 눈덩이를 굴려 눈사람을 만들 듯이,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살을 붙여 나가기만 하면 된다. 주장과 논의를 끌고 가기 위해선 논리적 오류가 없어야 한다. 개념은 사고의 출발점이자 생각의 기본 단위로, 인간의 인식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인간은 어떤 사물과 대상에 관한 개념을 가지고 있어야만 그 사물에 대한 판단, 즉 추리와 논증을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추리와 논증은 판단에 의해 구성되고, 판단은 또한 개념에 의해 구성된다. 개념이 없으면 판단과 추리를 할 수 없으며, 인식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없다. 즉 개념을 제대로 정의하지 못하고 또 개념적으로 생각하지 못하면, 계속해서 주장이나 논의를 끌고나가기 힘들다. 대입 논술문제 풀이 시에 개념부터 명확히 하고 논리적 오류가 없도록 유의해야 하는 이유라고 저자는 말한다. 잘 쓴 답안은 개념어를 통해 구현된다. 논술 주제로 다루는 개념어는 인류의 축적된 지혜와 사상이 담겨있는 핵심 용어로, 당대 사상가 들의 치열한 사고가 집약된 결과물이다. 이것을 근본 개념이라고 규정해도 무리가 없는데, 근본 개념은 당대 사상가들, 곧 뛰어난 개별지성은 물론 집단지성이 일생을 바쳐 이룩한 체계화된 지식의 결정체다. 논술 기출 제시지문에 실린 내용이 바로 이 근본 개념에 대한 설명과 그것에 담긴 물음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논술 공부를 통해 이 근본 개념들을 배우면서 인간의 인식이 불러오는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상호 일치와 불일치를 발견하고, 이를 다양한 시각에서 비판적으로 사고해가며 논리를 전개해 나갈 수 있다. 이때, 해당 개념에 대해 생각을 조금 더 깊게 밀어 올릴 경우, 직면하는 질문들과 쟁점, 문제점들은 더욱 명확하게 인식된다. 그것들은 인간이 이를 둘러싸고 수세기 넘게 논쟁을 벌이는 과정을 통해 오늘날까지도 생생하게 살아 숨 쉬고 있는 근본적인 질문과 쟁점이기에, 오늘을 사는 우리가 삶의 지표로 정하고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혜안과 사고력을 가져다준다.‘적극적 자유’의 의미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의미의 적극적 자유는 적극적으로 어떤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으로서의 자유를 말한다. 어떤 것을 적극적으로 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 즉 적극적 자유를 가지려면 먼저 다른 사람의 간섭이나 방해가 없어야 한다. 그렇기에 적극적 자유를 가지려면 소극적 자유가 먼저 보장되어야 한다. 사람들이 적극적 자유를 갖기 위한 능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현대사회에서는 ‘복지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것은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권리이며, 국가가 적극적으로 이를 지원해야만 보장될 수 있다. 복지권이 보장될 때 비로소 인간은 적극적으로 어떤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으로써의 적극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 롤스와는 달리 로버트 노직은 전형적인 자유주의의 관점에서 롤스의 분배 정의를 비판한다. 그는 저서 『아나키, 국가, 유토피아』에서 ‘공정성으로써의 정의’란 견해에 반대하는 유명한 주장을 펼쳤다. 즉 부의 특정한 배분이 ‘최선’ 혹은 ‘공정’한 배분이라고 생각하는 관점에 이의를 제기했던 것이다. 노직은 소유권적 자유에 대한 개인의 권리는 절대적인 권리이자 배타적인 권리이기 때문에 국가가 나서서 이를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물론 개인의 자유 추구를 중시한다는 점에서는 노직과 롤스의 견해가 같다. 하지만 국가가 나서 개인의 복지를 확대해야 한다는 롤스의 주장을 노직은 결코 받아들이지 않는다. 오히려 이에 대한 국가의 역할 때문에 정의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노직에 따르면, 개인은 그 자체로써 목적이며, 특정한 자연적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노직의 이 같은 생각은 칸트의 사상에서 빌려 온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만일 우리가 개인의 자유를 존중한다면, 국가가 나서서 분배 정의를 실현하는 것은 정의롭지 못하다고 주장한다. 인권의 제한은 최소한의 수준이어야 하며, 그 한계를 넘을 때는 인권 침해가 된다. 우리나라 헌법에는 ‘국가안전보장’이나 ‘공공복리’ 또는 ‘질서유지’를 위하여, 인권을 비롯한 기본권의 일부를 제한할 수 있도록 이를 법률로 규정하였다. 질서유지를 위해 법이 자유를 제한하는 것은 국민들이 좀더 많은 자유와 더 큰 권리를 누리기 위한 것으로, 대부분의 법은 그러한 목적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개인의 자유를 지나치게 침해하거나, 공공복리를 위해 개인의 권리를 부당하게 침해한다면, 그러한 사회는 결코 정의로운 사회가 될 수 없다. 우리는 과거의 역사에서 그러한 사례를 수 없이 경험해 왔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부당하게 침해하는 법이나 정책은 없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비판적 자세는 정의로운 사회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하다.
리스닝 마스터 Listening Master Basic 베이직 (2021년)
이투스북 / 강소엽, 김대성, 육상태, 장정근, 조정훈 (지은이) / 2020.12.24
15,000원 ⟶ 13,500원(10% off)

이투스북학습참고서강소엽, 김대성, 육상태, 장정근, 조정훈 (지은이)
수능 및 모의고사 출제 위원이 집필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회차별 듣기 필수표현 Master, 학습계획표, 취약 유형 체크표, 빠른 정답, 빠른 DICTATION 정답을 제공하여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BASIC, 영어듣기 모의고사 20회, 영어듣기 모의고사 40회의 3종으로 구성되어 유형 학습부터 고난도 모의고사까지 체계적으로 수능 영어듣기를 완전 정복할 수 있다.Part 1 유형 탐구 1강 담화의 목적 파악 2강 화자의 의견/대화의 주제 파악 3강 대화자의 관계 추론 4강 그림의 내용 일치 여부 5강 할 일/부탁한 일 고르기 6강 지불할 금액 파악 7강 이유 추론 8강 언급되지 않은 것 고르기 9강 담화의 내용 일치 여부 10강 표의 내용 파악 11강 응답 추론(짧은 대화, 긴 대화) 12강 상황에 적절한 말 추론 13강 세트 문항 Part 2 실전 모의고사 실전 모의고사 1회 실전 모의고사 2회 실전 모의고사 3회 실전 모의고사 4회 실전 모의고사 5회 실전 모의고사 6회 실전 모의고사 7회 실전 모의고사 8회 실전 모의고사 9회 실전 모의고사 10회 실전 모의고사 11회 실전 모의고사 12회 실전 모의고사 13회 실전 모의고사 14회 실전 모의고사 15회 실전 모의고사 16회 실전 모의고사 17회 수능 영어 절대평가 1등급 듣기 훈련서 최신 수능, 모평, 학평 기출 완벽 분석, 반영 회차별 듣기 필수표현 MASTER 본문 수록 1. 수능 및 모의고사 출제 위원이 집필한 문항으로 구성되었습니다. 2. 실제 시험과 동일한 속도, 1.2배속, 문항별 MP3을 제공하여 듣기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회차별 듣기 필수표현 Master, 학습계획표, 취약 유형 체크표, 빠른 정답, 빠른 DICTATION 정답을 제공하여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BASIC, 영어듣기 모의고사 20회, 영어듣기 모의고사 40회의 3종으로 구성되어 유형 학습부터 고난도 모의고사까지 체계적으로 수능 영어듣기를 완전 정복할 수 있습니다. 5. 본문 내 QR 코드를 연결하여 쉽고 편리하게 음원 재생을 할 수 있습니다.


한국단편소설 33 쿨~하게 끝내기
예스북 / 더불어국어사랑교사모임 엮음 / 2009.07.20
18,000원 ⟶ 16,200원(10% off)

예스북청소년 학습더불어국어사랑교사모임 엮음
김동리의 '역마', 염상섭의 '표본실의 청개구리', 이상의 '날개' 등 33편의 단편을 모은 중·고생 필독서 한국단편소설. 사고력과 논술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감상 포인트를 각 작품의 뒷부분에 실었다. 또한 그 작품을 이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상징, 기법, 구성 방식 등도 함께 수록하였다.김동리 역마 12 무녀도 37 화랑의 후예 67 김동인 감자 88 배따라기 99 광화사 120 김유정 동백꽃 144 만무방 155 봄봄 186 김정한 사하촌 204 모래톱 이야기 245 나도향 물레방아 280 염상섭 표본실의 청개구리 302 두파산 355 오상원 유예 376 유진오 김 강사와 T 교수 394 윤흥길 장마 428 이 상 날개 498 이청준 눈길 528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560 산 573 전광용 꺼삐딴 리 584 채만식 논 이야기 620 치숙痴叔 646 미스터 방 669 최서해 탈출기 688 홍염 702 하근찬 수난 이대 726 현진건 운수 좋은 날 744 고향 759 황순원 학 770 별 779 목넘이 마을의 개 794《한국단편소설 쿨~하게 끝내기》에서는요, 아름다운 우리의 문학작품을 참고서적 방식으로 접근하는 기존의 책들과 조금 다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즉, 여러분들의 사고력과 논술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감상 포인트’라는 것을 각 작품의 뒷부분에 야심차게(?) 실어 놓았습니다. 아, 물론 ‘감상 포인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 작품을 이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상징’‘기법’‘구성 방식’등도 함께 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용어들에 겁을 내거나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그대로 직설적으로 책에 싣는 대신, 그 안에 담긴 내용들은 여러분이 어떤 주관식 문제나 논술, 또는 감상문을 쓸 때에라도 반드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썼습니다. 더 늦기 전에 ‘중·고생 필독서인 한국단편소설’을 신나게 읽어 보세요.


세계지리 만화교과서
씨앤톡 / 전국지리교사모임 엮음 / 200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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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톡청소년 역사,인물전국지리교사모임 엮음
스물세개의 이야기로 개정된 고등학교 세계지리 과목의 내용 순으로 전개되는 세계지리 만화 교과서. 세계 여행을 꿈꾸거나 다른 나라 사람들의 삶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 이상의 미래 여행가들에게는 교양 도서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하는 수험생에게는 세계지리 과목 기초 도서로서 읽혀지기 바란다.1. 왜 세계지리를 배우는가? 2. 지리 여행을 떠나자. 3. 축제 가득한 유럽 4. 세렝게티 하쿠나마타타 5. 청정한 오세아니아 6. 백인과 흑인이 아메리카 대륙에서 살게 된 이유는 7. 신들의 세계 8. 팔레스타인의 눈물 9. 조상신을 섬기는 일본 10. 타잔의 친구들은 어디에 11. 우린 서로 달라! 동안과 서안기후 12. 사막의 모래가 바다에서 왔다고! 13. 얼어붙은 땅 14. 쑥쑥 자라온 히말라야 15. 밥먹니,빵먹니 16. 커피와 다람쥐 17. 박수칠 때 떠나라(석유와 석탄) 18. 인구 많아도 문제,적어도 문제 19. 마르코네 엄마는 어디로 갔을까 20.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도시화 21. 세계화와 세계도시 22. 스포츠와 문화 교류 23. 신자유주의의 그림자이 책은 총 스물세개의 이야기로 개정된 고등학교 세계지리 과목의 내용 순으로 전개됩니다. 세계 여행을 꿈꾸거나 다른 나라 사람들의 삶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 이상의 미래 여행가들에게는 교양 도서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하는 수험생에게는 세계지리 과목 기초 도서로서 읽혀지기 바랍니다.


쎄듀 본영어 문법편
쎄듀(CEDU) / 김기훈, 오혜정, 박민경, 김한비, 양진희 (지은이) /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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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듀(CEDU)학습참고서김기훈, 오혜정, 박민경, 김한비, 양진희 (지은이)
<쎄듀 본영어> 시리즈는 영어 학습을 가장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할 수 있도록 이끌었던 <쎄듀 종합영어>의 개정판이다. 전통적인 영어 문법의 분류를 따르면서도 정확한 어법 판단과 유창한 독해에 필요한 문법과 구문을 보다 체계적으로 습득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CHAPTER 01 : SENTENCES UNIT 01 주어(S)+동사(V) UNIT 02 주어(S)+동사(V)+보어(C) UNIT 03 주어(S)+동사(V)+목적어(O) UNIT 04 주어(S)+동사(V)+간접목적어(IO)+직접목적어(DO) UNIT 05 주어(S)+동사(V)+목적어(O)+보어(C) Must-Know Grammar for Reading Quick Review CHAPTER 02 : NEXUS UNIT 01 목적격보어와 주술관계 UNIT 02 다양한 목적격보어 형태와 주요 동사 UNIT 03 능동관계와 수동관계 Must-Know Grammar for Reading Quick Review CHAPTER : TENSE UNIT 01 현재시제와 미래표현 UNIT 02 과거시제와 현재완료 UNIT 03 과거완료와 미래완료 UNIT 04 진행형 Must-Know Grammar for Reading Quick Review CHAPTER 04 : VOICE UNIT 01 태의 종류 UNIT 02 수동태 형태상 주의할 점 I UNIT 03 수동태 형태상 주의할 점 II UNIT 04 SVOO, SVOC문형의 수동태 Must-Know Grammar for Reading Quick Review CHAPTER 05 : MODAL VERBS UNIT 01 can/may UNIT 02 will/must/should UNIT 03 should의 특별용법 UNIT 04 조동사+have p.p. UNIT 05 기타 조동사 Must-Know Grammar for Reading Quick Review CHAPTER 06 : SUBJUNCTIVE MOOD UNIT 01 if 가정법 과거 UNIT 02 if 가정법 과거완료와 혼합가정법 UNIT 03 I wish/as if 가정법 Must-Know Grammar for Reading 8 Quick Review CHAPTER 07 : GERUNDS UNIT 01 동명사의 역할 I: 주어, 목적어, 보어 UNIT 02 동명사의 역할 II: 동사의 목적어 UNIT 03 동명사의 역할 III: 전치사의 목적어 Must-Know Grammar for Reading Quick Review 1 CHAPTER 08 : PARTICIPLES UNIT 01 분사의 기본 형태와 의미 UNIT 02 분사의 위치·수식 받는 명사와의 관계 UNIT 03 보어 역할을 하는 분사 UNIT 04 분사구문 UNIT 05 분사구문의 의미 Must-Know Grammar for Reading Quick Review CHAPTER 09 : INFINITIVES UNIT 01 to부정사의 기본 형태와 명사적 역할 UNIT 02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역할 UNIT 03 to부정사의 부사적 역할 UNIT 04 to부정사의 문장 전환 Must-Know Grammar for Reading Quick Review 고등 영어의 근本을 바로 세운다! <쎄듀 본영어> 시리즈는 영어 학습을 가장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할 수 있도록 이끌었던 <쎄듀 종합영어>의 개정판이다. 전통적인 영어 문법의 분류를 따르면서도 정확한 어법 판단과 유창한 독해에 필요한 문법과 구문을 보다 체계적으로 습득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문법편> 은 포괄적이고 기본적인 문법 개념을 다룬다. 1)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문법 개념 : 기본적이며 핵심적인 문법 개념을 폭넓은 예문과 설명을 통해 학습한다. 2) 문법 개념에 최적화된 서술형 문제 :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내신 시험을 대비하며, 영작의 기본기를 다진다. 3) 독해를 위한 기초 학습 : 독해를 위한 필요 문법 사항을 학습한다. <문법적용편> 은 앞서 <문법편>에서 학습한 문법 개념을 적용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본다. 1) WARMING UP : <문법편>의 예문, 빈출포인트, 핵심 문법 사항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문제를 통해 각 챕터의 학습 이해도를 점검하고, 문법 개념을 반복 확인한다. 2) 내신 꼭 나오는 문제, 만점 받는 서술형 훈련, 수능까지 꽉 잡는 문제 : 내신, 서술형, 수능까지 꽉 잡는 모든 형태 문·어법 문제를 풀어본다. <독해적용편> 은 앞서 <문법편>에서 학습한 문법 개념을 실제 독해에 적용해본다. 1) <독해적용편>의 지문은 <문법편>의 해당 챕터에서 학습한 내용이 적용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 STEP 01과 STEP 02는 같은 지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STEP 01에서 수능과 모의고사에 출제되는 유형으로 지문의 대략적인 뜻을 파악하고, STEP 02에서 내신에서 출제되는 유형으로 지문을 꼼꼼하게 학습한다. '본'(本, bone)의 우리말 뜻은 '대표적인 것'이며, 한문으로는 '근본'을, 영문으로는 '뼈'를 의미 합니다. 이 책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이고 근본적인 영어교재로서, 여러분의 영어 학습에 튼튼한 뼈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출판사 서평] 1. 내신·수능 대비 문법/어법 2. 올바른 해석을 위한 독해 문법 3. 내신·수능 빈출 포인트 수록 4. 서술형 문제 강화


문학시간에 시읽기 1
휴머니스트 / 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음 / 2013.05.20
9,500

휴머니스트청소년 문학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음
문학시간에 읽기 시리즈. 국어 선생님들이 학생들이 읽으면 좋을 작품들을 수백 편 넘게 골라 학생들에게 읽히고, 그중 좋은 반응을 얻은 시들을 모았다. 각각의 시들을 따로따로 읽어도 좋지만, 비슷한 상황이 어떻게 달리 표현되는지 살펴 읽다 보면 시를 읽는 새로운 재미를 맛보게 해준다. 주제나 제재에 따라 같이 읽으면 좋을 작품들을 서너 편씩 묶어 실었다. 1권에는 ‘나’와 내 주위 사람들에 관한 시가 담겨 있다. 가장 가까우면서도 어려운 존재인 가족과 친구의 마음을 시를 통해 한층 더 따뜻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문학시간에 읽기’ 시리즈를 펴내며 머리말 우리는 가족 1_ 가족의 체온이 느껴질 때 아버지 _고은 장편 2 _김종삼 오누이 _김사인 어떤 하루 _서정홍 2_ 어머니는 무지개꽃 재춘이 엄마 _윤제림 사랑을 위한 각서 8 - 파김치 _강형철 눈물은 왜 짠가 _함민복 어머니와 무지개꽃 _도혜숙 어머니의 손바닥엔 천 개의 귀가 있다 _이대흠 3_ 아버지 손에 살던 두꺼비 아버지 생각 74 _이데레사 두꺼비 _박성우 아버지의 등을 밀며 _손택수 기다림 _피천득 쉬 _문인수 4_ 그래도 가족 얼굴 반찬 _공광규 딸꾹거리다 _황인숙 오살댁 일기 3 _유종화 늙어 가는 아내에게 _황지우 아름다운 이별 1_ 친구가 원수보다 미워질 때 친구가 되기 위해서 _허명희 동해바다 - 후포에서 _신경림 우화의 강 1 _마종기 그 사람을 가졌는가 _함석헌 2_ 도란도란 얘기합니다 산골 아이 5 - 학렬이 _임길택 수동 할매도 일하는데 _서정홍 도란도란 _이시영 달리세요, 아저씨 _박철 3_ 깨끗하고 맑은 그들의 얼굴 미란이의 시험 시간 _조향미 완행버스 안에서 _서정홍 반성 100 _김영승 행복 _이시영 전도섭 _엄원태 내가 그린 나 1_ 어제의 나를 씻어 내고 조깅 _황인숙 세수 _이선영 감기 _조향미 한 마리 곰이 되어 _박성우 2_ 내 방문 앞에 사자 한 마리 나는 _진은영 후회하는 나 _이시하 자화상 _한하운 새벽 세 시의 사자 한 마리 _남진우 3_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서시 _윤동주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_백석 버팀목에 대하여 _복효근 자화상 _김용택 살며 생각하며 1_ 보고서야 알았다 간격 _안도현 발견 8 _황선하 흔들리며 피는 꽃 _도종환 바다 3 _이도윤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_정현종 . 2_ 세상에는 버릴 게 하나도 없다 밭 한 뙈기 _권정생 민지의 꽃 _정희성 자리 짜는 늙은이와 술 한잔을 나누고 _신경림 내 몸 얼고 녹으며 _오정국 3_ 그리고 세상에 사랑이 있다 긍정적인 밥 _함민복 나를 멈추게 하는 것들 - 속도에 대한 명상 13 _반칠환 어느 노동자 _고은 송도 앞 바다를 바라보면서 _장기려 그리운 시절 1_ 내가 조그마했을 때 똥구멍 새까만 놈 _심호택 그리운 도깨비 _문정희 내가 채송화꽃처럼 조그마했을 때 _이준관 별똥 _정지용 2_ 그 시절 울 엄매의 마음은 조개 _윤정미 별국 _공광규 엄마 걱정 _기형도 추억에서 67 _박재삼 3_ 나를 따라오던 달 달이 자꾸 따라와요 _이상국 고향 _백석 길 _김기림 하류 _이건청 시의 출처‘문학시간에 읽기’ 시리즈 오늘날의 교육 환경에서 중·고등학생들에게 ‘문학’은 어떤 의미일까? 그저 문제 풀이를 위해 외우고 읽어야 하는 귀찮고 어려운 그 무엇으로 여기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시험에 어떤 작품이 어떻게 나올까만 생각하며 이 참고서 저 문제집을 펼쳐 문제를 푸느라 문학의 재미와 아름다움을 맛보고 느낄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은 학생들에게 문학의 참맛을 느끼고 맛보게 해 주고 싶었다. 그래서 문학사 중심, 지식과 기능 중심의 문학 교재가 아닌, 학생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자신의 지적·정서적 경험을 넓힐 수 있는 문학책을 만들게 되었다. ‘문학시간에 읽기’ 시리즈에는 전국의 국어 선생님들이 숱한 토론을 거치면서 가려 뽑은 작품들이 담겨 있다. 학생들이 즐겨 읽고 크게 감동한 작품들, 학생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든 작품들이 담겨 있다. ‘문학시간에 읽기’ 시리즈는 학생들이 논술과 수능 준비를 위해 어렵게 외우고 풀어야 하는 문학이 아닌, 나와 우리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문학,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문학, 진실한 얼굴의 문학과 만나게 해 줄 것이다. 공부의 대상이 아닌, 가슴에 담을 소박하고 친근한 시모음집 《문학시간에 시읽기 1~4》 청소년의 감성과 지성을 일깨우도록 중·고등학생들은 국어 시간과 문학 시간에 수많은 시를 배우지만, 정작 우리의 가슴에 단 한 줄의 시도 담지 못하는 게 우리의 교육 현실이다. 시를 느끼고 감상하며 채워져야 할 마음자리에, 잘 정리된 풀이와 해석만 꾹꾹 눌러 담고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책이 넘쳐나지만, 여전히 시집은 청소년의 손이 잘 닿지 않는 책이다. 청소년들은 ‘시’라는 것을 단지 ‘공부의 대상’으로만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한창 감수성 예민한 때에 시 한 편 마음에 담을 수 없다니……. 그래서 전국국어교사모임은 총천연색으로 된 화려한 시 문제집 대신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가슴에 오래 남을 시집을 기획하였다. 이 책은 국어 선생님들이 학생들이 읽으면 좋을 작품들을 수백 편 넘게 골라 학생들에게 읽히고, 그중 좋은 반응을 얻은 시들을 모았다. ‘시 공부’에 짓눌리지 않도록, ‘시’를 자신의 이야기와 연관 지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시가 품은 향기가 우리 안에 가득해지도록 《문학시간에 시읽기 1~4》는 주제나 제재에 따라 같이 읽으면 좋을 작품들을 서너 편씩 묶어 실었다. 각각의 시들을 따로따로 읽어도 좋지만, 비슷한 상황이 어떻게 달리 표현되는지 살펴 읽다 보면 시를 읽는 새로운 재미를 맛보게 될 것이다. 《문학시간에 시읽기 1》에는 ‘나’와 내 주위 사람들에 관한 시가 담겨 있다. 가장 가까우면서도 어려운 존재인 가족과 친구의 마음을 시를 통해 한층 더 따뜻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문학시간에 시읽기 2》는 내 마음속에서 출렁이는 감정들이 담긴 시들을 모았다. 행복, 사랑, 그리움, 애틋함, 슬픔 등 우리가 겪는 소중한 느낌들이 여러 빛깔로 다채롭게 표현되어 있다. 읽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시,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하고 싶은 시, 슬픈 마음을 위로해 주는 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문학시간에 시읽기 3》은 우리가 사는 세상, 우리가 살아온 역사에 대한 시를 모았다. 학교에서 재미있으면서도 피곤한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시작으로, 학교 밖에서 만나게 되는 ‘또 다른 나’의 삶을 만날 수 있다. 때로는 따뜻하게 이웃과 사회와 세상을 감싸 안고, 때로는 날카롭게 세상을 응시하며 정의를 추구하는 시와 함께, 더 넓은 마음과 더 깊은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문학시간에 시읽기 4》에는 우리가 언젠가 돌아갈 세상, 즉 자연이 숨 쉬는 시들이 담겨 있다. 어릴 적 친구처럼 지냈던 강아지, 온몸을 적시면서 찰박거리며 맞던 비, 햇살 눈부신 봄부터 눈 내리는 겨울밤이 오롯이 담겨진 시를 만나게 될 것이다. 우리 주위에 이렇게 아름다운 존재가 많았던가, 하고 놀라게 될지도 모른다. 청소년들이 이 네 권의 시집을 통해 내 가족과 친구를 이해하고, 나도 모르던 내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내가 사는 세상으로 눈을 넓히고, 더 나아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기를 바란다.


왜 일본에 사무라이가 등장했을까?
자음과모음 / 나행주 지음, 조환철 그림 / 201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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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역사,인물나행주 지음, 조환철 그림
천황가를 대표하는 고시라카와 천황은 정치권력을 빼앗고 사무라이의 시대를 연 미나모토 요리토모 장군을 상대로 세계사법정에 소송을 걸었습니다. 건국 이래 일본 역사의 유일한 주인은 천황과 일본은 ‘무사의 나라’ 라고 외치는 사무라이와의 법정 대결을 통해 일본 역사의 주인은 누구인지 살펴봅시다.재판 첫째 날 사무라이는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을까? (1) 장원의 발생과 무사의 출현 (2) 지방반란과 무사의 활약 열려라, 지식 창고_ 무사들의 고향, 동국 휴정 인터뷰 재판 둘째 날 사무라이는 어떻게 중앙에 진출했을까? (1) 남도북령(승병)과 북면의 무사 (2) 호겐·헤이지의 난- 상황과 천황, 원씨와 평씨의 대결 (3) 평씨정권의 탄생 열려라, 지식 창고_ 막부와 장군, 그리고 무사도의 유래 휴정 인터뷰 역사 유물 돋보기 재판 셋째 날 최초의 무사정권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1) 원평전쟁과 가마쿠라 막부의 성립 (2) 죠큐의 난: 막부와 조정의 마지막 결판 열려라, 지식 창고_ 일본사의 시대 명칭과 수도 휴정 인터뷰 열려라, 지식 창고_ 일본인의 꿈 이야기 최후 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떠나자, 체험 탐방! 한 걸은 더! 역사 논술 찾아보기천황과 사무라이, 일본 역사의 주인을 말하다!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 천황은, 4세기에 등장한 야마토 정권 이후 1200년 경까지를 말하는 고대부터 메이지유신 이후 1945년에 이르기까지 명실상부한 일본의 상징이자 일본 국민을 통합하는 정신적 지주로 군림해 오고 있습니다. 한편 1192년 미나모토 요리토모가 가마쿠라 막부를 만든 이후 사무라이는 무로마치 막부, 에도 막부에 이르는 700여 년간 일본의 실질적인 통치자이자 최고지배자 역할을 하였지요. 민족정신을 ‘사무라이 정신’이라 외치는 무사와 무사도의 나라, 서기가 아닌 고유 연호를 지금까지 쓰는 특이한 나라, 역성혁명이 한 번도 없는 나라, 같은 국호(國號)가 1300년 이상이나 지속되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바로 "일본"입니다. 천황가를 대표하는 고시라카와 천황은 정치권력을 빼앗고 사무라이의 시대를 연 미나모토 요리토모 장군을 상대로 세계사법정에 소송을 걸었습니다. 건국 이래 일본 역사의 유일한 주인은 천황과 일본은 ‘무사의 나라’ 라고 외치는 사무라이와의 법정 대결을 통해 일본 역사의 주인은 누구인지 살펴봅시다.


신사고 우공비 화학 1 (2022년 고2용)
좋은책신사고 / 심국석, 조향숙, 전영희, 이희나 (지은이) /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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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학습참고서심국석, 조향숙, 전영희, 이희나 (지은이)
고2 학생들이 과학의 기초를 쌓아 개념부터 실전 대비까지 완벽히 끝내는 실전형 기본서다. 9종의 교과서를 바탕으로 핵심 개념을 그림과 사진 등을 이용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으며, 중요한 자료, 틀리기 쉬운 내용, 해결 방법이 어려운 문제 등은 비법 특강으로 구성하였다.Ⅰ 화학의 첫걸음 ㅣ01ㅣ화학과 우리 생활 01강 화학과 우리 생활 ㅣ02ㅣ 물질의 양과 화학 반응식 02강 몰 03강 화학 반응식 비법 특강 04강 화학 반응의 양적 관계 05강 몰 농도 비법 특강 대단원 평가 문제 수능 기출 집중 연습 Ⅱ 원자의 세계 ㅣ03ㅣ 원자의 구조 06강 원자를 구성하는 입자 07강 보어 원자 모형 비법 특강 08강 현대 원자 모형 09강 원자의 전자 배치 ㅣ04ㅣ 원소의 주기적 성질 10강 주기율표 11강 원소의 주기적 성질 비법 특강 대단원 평가 문제 수능 기출 집중 연습 Ⅲ 화학 결합과 분자의 세계 ㅣ05ㅣ화학 결합 12강 화학 결합의 전기적 성질 13강 이온 결합 14강 공유 결합 15강 금속 결합 비법 특강 ㅣ06ㅣ 분자 구조와 성질 16강 결합의 극성과 루이스 전자점식 17강 분자의 구조 18강 분자의 극성과 성질 비법 특강 대단원 평가 문제 수능 기출 집중 연습 Ⅳ 역동적인 화학 반응 ㅣ07ㅣ 화학 반응에서의 동적 평형 19강 가역 반응과 동적 평형 20강 물의 자동 이온화와 pH 비법 특강 ㅣ08ㅣ 화학 반응과 열의 출입 21강 중화 반응의 양적 관계 비법 특강 22강 산화 환원 반응 비법 특강 23강 화학 반응과 열의 측정 대단원 평가 문제 수능 기출 집중 연습개념 이해부터 실전 대비까지 한권으로 완성하는 실전형 기본서 1. 고2 학생들이 과학의 기초를 쌓아 개념부터 실전 대비까지 완벽히 끝내는 실전형 기본서 2. 9종의 교과서를 바탕으로 핵심 개념을 그림과 사진 등을 이용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 3. 중요한 자료, 틀리기 쉬운 내용, 해결 방법이 어려운 문제 등은 비법 특강으로 구성 책소개 1. 자세한 개념 설명과 단계별 다양한 문제로 실력을 다지는 개념정복 강별로 교과서의 내용을 다양한 그림과 사진을 이용하여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였습니다. 중요한 자료, 틀리기 쉬운 내용, 해결 방법이 어려운 문제 등의 학습법을 제시하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연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 깔끔한 핵심 요약 정리와 학교 시험 빈출 문제로 실전 대비하는 문제정복 중단원별로 중요한 내용을 정리하여 제공하였고, 실제 학교 시험과 같은 유형과 난이도의 문제를 2회씩 제공하였습니다. 3. 문제별 맞춤 해설과 문제 해결의 맥을 짚어주는 오답정복 채움해설로 자세하게 친절하게 구성하였고, 자료 돋보기를 통해 지문과 자료 속에 숨어 있는 핵심 요소를 꼼꼼하게 분석하여 문제 해결의 맥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우공비만의 특징인 우공비 BOX에서는 쉽게쉽게, 조심조심, 용어 등 문제 해결 비법을 담았습니다. 개념 이해부터 실전 대비까지 한권으로 완성하는 실전형 기본서 많은 학생들이 과학의 어려운 점은 개념을 이해했는데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지 못했거나 개념은 이해했는데 그 적용법을 모르기 때문에 어렵다고 느끼게 됩니다. 우공비 고등 과학은 쉽게 개념을 이해하고, 개념을 문제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그 비법을 전수합니다. 5종 과학 교과서의 공통 내용은 빠짐없이, 중요 내용은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비법 특강으로 자료를 분석하고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익혀 문제 적용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난이도별, 유형별 출제율 높은 문제만 엄선 수록하여 학교 시험에 완벽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수능에 대한 감을 키울 수 있도록 수능 기출 문제와 기출 변형 문제도 제시하였습니다. 이 문제들은 문제별 채움해설로 어떤 문제라도 확실히 풀어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시 (최신판)
창비 / 김아란 외 엮음 / 201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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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 학습김아란 외 엮음
현재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국어 교사 3명이 16종 교과서를 분석하여 작품을 선별하고 해설과 활동을 직접 집필하였다. 이 과정에 추가로 전국의 교사 100여 분께 자문을 구해 최종 목록을 완성하였다. 현대 시, 현대 시조, 옛 시조 등 장르를 망라하여 총 90편이 선정되었다. 이렇게 완성된 목록은 초판 수록작과 비교해 총 90편 중 81편이 새롭게 실렸다. 이는 단순한 개정을 넘어 새로운 책으로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더불어 일기장, 사진첩, 고전 음악실 등 친근하면서 새로운 분류 방식을 도입해 실제 시집을 읽듯 자연스러운 감상이 가능하게 했다. 창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고등 from 미디어창비 on Vimeo.첫 번째 일기장 심호택 | 호밀밭 모퉁이 이용악 | 꽃가루 속에 정호승 | 귀뚜라미에게 받은 짧은 편지 나희덕 | 귀뚜라미 한용운 | 사랑하는 까닭 한용운 | 복종 한용운 | 나룻배와 행인 작자 미상 | 가시리 신경림 | 나무 1 강은교 | 숲 윤동주 | 서시 신경림 | 동해 바다 정희성 | 민지의 꽃 김준태 | 참깨를 털면서 두 번째 사진첩 유병록 | 식구 이정록 | 의자 김종길 | 성탄제 김현승 | 아버지의 마음 나희덕 | 못 위의 잠 도종환 | 수제비 박목월 | 가정 이혜영 | 아빠 김종상 | 어머니 임길택 | 이럴 땐 이면우 | 빵집 박혜선 | 아버지의 가방 정일근 | 바다가 보이는 교실 나희덕 | 섶섬이 보이는 방 세 번째 동식물원 이문구 | 송사리 이외수 | 지렁이 나희덕 | 배추의 마음 안도현 | 살구꽃 지는 날 안도현 | 제비꽃에 대하여 고 은 | 그 꽃 정지용 | 해바라기 씨 권태응 | 감자꽃 오탁번 | 고비 이호우 | 개화 김용택 | 콩, 너는 죽었다 심호택 | 똥구멍 새까만 놈 도종환 | 여백 이현주 | 뿌리가 나무에게 권대웅 | 햇빛이 말을 걸다 김춘수 | 봄 정현종 | 환합니다 김현태 | 홍시의 고집 네 번째 생활관 박성우 | 신나는 악몽 박성우 | 꼭 그런다 도종환 | 종례 시간 추필숙 | 얘들아, 3초만 웃어 봐 신동엽 | 봄은 구 상 | 초토의 시 1 김광규 | 동서남북 류근삼 | 단풍 이육사 | 절정 박목월 | 임 이육사 | 청포도 정지용 | 고향 신경림 | 가난한 사랑 노래 신경림 | 갈대 김수영 | 풀 민현숙 | 빨래집게 다섯 번째 고전 음악실 무 왕 | 서동요 작자 미상 | 나무 노래 이방원 | 하여가 정몽주 | 단심가 박팽년 | 까마귀 눈비 맞아 왕방연 | 천만리 머나먼 길에 황진이 | 어져 내 일이야 정 철 | 훈민가 13 정 철 | 훈민가 16 박인로 | 반중 조홍감이 박인로 | 동기로 세 몸 되어 윤선도 | 오우가 이신의 | 인간의 유정한 벗은 작자 미상 | 두꺼비 파리를 물고 작자 미상 | 굼벵이 매미가 되어 작자 미상 | 시집살이 노래 작자 미상 | 울 오라버니 남자라고 여섯 번째 사투리 체험실 박목월 | 사투리 허수경 | 언덕 잠(봄) 외 김용택 | 들국 김영랑 | 오매-단풍 들겄네 김용해 | 사랑 노래 김용해 | 제주도 아이들 박명자 | 눈 오는 마실 김성수 | 울 할머어이의 추억 이재무 | 논산 장 이창숙 | 어떤 대화 시인 소개 / 작품 출처 / 수록 교과서 보기 / 이 책을 엮는 데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창비의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110만 독자가 애독해온 베스트셀러 시리즈다. 2010년 국어 교과서가 처음 국정에서 검정으로 전환되면서 혼란스러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수십 종의 교과서에 실린 문학작품 가운데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작을 현직 교사들이 직접 골라 엮은 것이 바로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다. 국정 교과서 시대에도 교과서 수록작을 엮은 책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축약된 줄거리에 주제, 소재를 암기하게끔 만들어진 참고서 형식이 대부분이었다. 창비의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독자 스스로 책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원문을 그대로 싣고 창의력 개발에 도움이 되는 독후활동을 함께 수록하였다. 이와 같은 노력이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에게 인정받아 창비의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는 4년 만에 누적 부수 110만 부를 기록하게 되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독서를 멀리하는 추세인 요즘의 청소년들에게 독서의 재미를 찾아주었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대목이다. 그런데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로 채택한 검정 교과서가 3년 만에 바뀌면서 학교 현장은 또다시 혼란에 빠졌다. 중학교의 경우 학년별, 학기별 구분이 사라지고 ‘생활 국어’ 교과서를 없애는 등 큰 폭의 변화가 단행되었고, 이에 맞추어 새로이 개발된 16종 국어 교과서가 2012년 6월 발표되어 2013년부터 학년별로 순차적으로 바뀌게 되었다. 교과서의 교체 시기에 맞추어 지난해 중1 시리즈 개정판을 선보인 창비에서는 내년도 중학교 2학년에 진학하는 학생을 위해 2014 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시리즈를 내놓았다. 2014 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시』의 특징 ⑴ 현직 교사 3인이 직접 엮고, 전국의 교사 100여 명에게 자문을 받음 현재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국어 교사 3명이 16종 교과서를 분석하여 작품을 선별하고 해설과 활동을 직접 집필하였습니다. 이 과정에 추가로 전국의 교사 100여 분께 자문을 구해 최종 목록을 완성하였습니다. 현대 시, 현대 시조, 옛 시조 등 장르를 망라하여 총 90편이 선정되었습니다. ⑵ 초판과 비교해 수록작의 90%가 달라짐 이렇게 완성된 목록은 초판 수록작과 비교해 총 90편 중 81편이 새롭게 실렸습니다.(교체 비율 90.0%) 이는 단순한 개정을 넘어 새로운 책으로 봐도 무방한 수준입니다. ⑶ 분류 방식을 새롭게 하여 생활과 친숙한 공간에서 시를 감상하게 함 일기장, 사진첩, 고전 음악실 등 친근하면서 새로운 분류 방식을 도입해 실제 시집을 읽듯 자연스러운 감상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⑷ 함께 읽으면 좋은 시를 2편씩 묶어 감상 길잡이와 독후활동을 붙임 중심 시를 읽고 소개글을 통해 감상과 이해의 폭을 넓힌 뒤 짝꿍 시를 읽고 독후 활동을 풀어봄으로써 하나의 독서 과정이 완결되게끔 구성했습니다. ⑸ 시의 원문을 그대로 싣고 낱말풀이를 붙임 문학 작품이 교과서에 실릴 때에는 생략되거나 수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창비의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시가 최초로 발표된 시집을 찾아 원문 그대로 싣고, 어려운 낱말은 풀이를 달아 이해를 도왔습니다.
구운몽 : 무엇이 꿈이고 무엇이 꿈이 아니더냐
나라말 / 정은희 그림, 이상일 글, 김만중 원작 / 2012.04.16
15,000

나라말청소년 문학정은희 그림, 이상일 글, 김만중 원작
나라말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 13권. 연화 도량의 승려 성진이 꿈을 꾸어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중심으로 하면서, 꿈속에서 양소유가 세속적 욕망을 성취해가는 과정을 청소년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유쾌한 필치로 그려냈다. 3백 쪽 가까이 되는 텍스트가 지루하지 않도록 본문 곳곳에 몽환적인 색채의 아름답고 독특한 그림을 함께 실었고, 풍부한 볼거리와 정보로 구성한 ‘환생’, ‘김만중 대 양소유’, ‘옛 악기’, ‘신선의 세계’, ‘인물 탐구_팔선녀’, ‘영화로 만나는 꿈 이야기’ 등 총 여섯 편의 ‘이야기 속 이야기’를 실어 소설에 대한 이해를 돕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국어시간에 고전읽기'를 펴내며 『구운몽』을 읽기 전에 하나. 존경받는 노스님은 남악에서 묘법을 가르치고 수행하는 젊은 중은 돌다리에서 선녀를 만나다 - 환생_오~ 새로워라 처음 보는 내 모습 둘. 화음현의 규수는 편지를 보내오고 남전산의 도사는 거문고를 전해 주다 셋. 양소유는 주루에서 계섬월을 택하고 계섬월은 침상에서 어진 사람을 추천하다 넷. 가짜 여도사는 정 사도 집에서 지음을 만나고 늙은 정 사도는 과거 급제자 중에서 사위를 택하다 - 김만중 대 양소유_따로 또 같이, 쌍둥이처럼 닮은 인생 다섯. 꽃신을 시로 읊어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내고 신선의 별장을 꾸며 첩의 인연을 이루다 여섯. 가춘운이 신선도 되었다가 귀신도 되며 적경홍이 여자도 되었다가 남자도 되다 일곱. 금란전 학사는 옥퉁소를 불고 봉래전 궁녀는 아름다운 시를 청하다 - 옛 악기_마음을 다스리는 소리, 자연과 교감하는 악기 여덟. 궁녀는 의리를 지켜 주인과 하직하고 여자 자객은 칼을 들고 신방에 나아가다 아홉. 백룡담의 양소유는 귀신 병사를 물리치고 동정호의 용왕은 사위에게 잔치를 베풀다 - 신선의 세계_깨달음을 얻어 삼천갑자를 살다 열. 양소유는 틈을 내 절 문을 두드리고 공주는 평상복을 입고 규수를 방문하다 열하나. 두 미인은 손잡고 가마를 함께 타고 태후전에서 일곱 걸음 안에 시를 짓다 열둘. 양소유는 꿈에 상계에서 노닐고 가춘운은 정 소저의 유언을 속여 전하다 - 인물 탐구_팔선녀, 환생하다 열셋. 혼례식에서 두 공주가 서로 빛을 발하고 장수 잔치에서 경홍과 섬월이 좌중을 압도하다 열넷. 낙유원에서 사냥하며 봄 경치를 다투고 꽃수레를 타고 노닐며 풍광을 살피다 열다섯. 양소유는 황금잔에 벌주를 마시고 황제는 은혜를 베풀어 취미궁을 빌려 주다 열여섯. 양소유는 높은 곳에 올라 먼 곳을 바라보고 불제자 성진은 본래의 곳으로 돌아가다 - 영화로 만나는 꿈 이야기_꿈속에서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면! 『구운몽』 깊이 읽기 『구운몽』을 읽고 나서이미 오래전에 여러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 읽힌 서포 김만중의 「구운몽」은 최인훈의 동명 소설처럼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등장하는 등 끊임없이 그 모습을 바꿔 우리 앞에 나타난, 시간을 초월해 사랑받는 우리 고전이다. 연화 도량의 승려 성진이 꿈을 꾸어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중심으로 하면서, 꿈속에서 양소유가 세속적 욕망을 성취해가는 과정을 청소년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유쾌한 필치로 그려내었다. 3백 쪽 가까이 되는 텍스트가 지루하지 않도록 본문 곳곳에 몽환적인 색채의 아름답고 독특한 그림을 함께 실었고, 풍부한 볼거리와 정보로 구성한 ‘환생’, ‘김만중 대 양소유’, ‘옛 악기’, ‘신선의 세계’, ‘인물 탐구_팔선녀’, ‘영화로 만나는 꿈 이야기’ 등 총 여섯 편의 ‘이야기 속 이야기’를 실어 소설에 대한 이해를 돕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양소유의 일대기에 초점을 맞추어 읽어보면, 한 인물의 개인적인 자각과 사회적인 자각의 과정을 담고 있는 성장소설로 읽을 수도 있고, 여덟 명의 여인과 사랑을 이루어가는 흥미진진한 연애소설로도 읽을 수도 있다.이에 성진이 바닥에 머리를 조아리고 울면서 말하였다.“사부님! 소승이 진실로 큰 죄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술은 용왕께서 자꾸 권하기에 마지못해 마신 것이요, 선녀와 농담을 주고받은 것은 길을 빌리기 위해 그런 것입니다. 법당에 돌아온 뒤 잠시 마음을 잡지 못했으나 금방 스스로 뉘우쳐 뜻을 바르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저를 쫓아내려 하십니까? 제가 일찍이 부모를 버리고 사부님을 좇아 머리를 깎았으니 연화도량이 곧 제 집입니다. 그런데 지금 저더러 어디로 가라고 하십니까?”대사가 대답하였다.“네가 가고자 하는 데로 가거라. 네가 가고 싶은 곳이 바로 마땅히 네가 돌아갈 곳이니라.” “정 소저가 지금 바로 내 곁에 있는데, 어찌 들어오지 못한다고 말하는가?”그러고는 옆의 허공을 향해 두 손을 내밀어 휘두르니, 영양 공주가 그 병세의 위중함을 보고 더 이상 속이지 못하고 다가앉으며 말하였다.“상공께서는 어찌 죽은 경패만을 생각하시고 살아 있는 경패는 보지 않으십니까? 소첩이 바로 정경패입니다.”양소유는 속으로 우스웠으나 겉으로는 믿지 못하는 척하면서 말하였다.“부인께서는 어찌 그런 말씀을 하시오. 정 소저가 죽은 지 이미 오래되었는데 어찌 살아 있는 정 소저가 있단 말이오. 죽은 자는 다시 살아날 수 없는 법이니, 나는 부인의 말을 믿지 못하겠소.”


최후의 Z
비룡소 / 로버트 C. 오브라이언 지음, 이진 옮김 / 2015.04.03
14,000원 ⟶ 12,600원(10% off)

비룡소청소년 문학로버트 C. 오브라이언 지음, 이진 옮김
블루픽션 시리즈 44권. 핵전쟁 후 지구에 살아남은 생존자의 이야기를 열여섯 소녀의 일인칭시점으로 그린 SF 스릴러. 안전지대에서 벌어지는 두 사람의 치열한 생존을 다룬 미스터리 심리극으로, 2015년 선댄스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 [지 포 자카리아]의 원작소설이기도 하다. 가상세계를 다룬 여느 작품과 달리 그 공간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사이의 '관계'와 '심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소녀의 일인칭시점으로 일기 형식을 빌려 진행되는 이야기는 그 심리를 아주 가까운 곳에서 은밀히 느낄 수 있게 한다. 세상 유일한 존재여서 더욱 극단적으로 느껴지는 두려움, 그리고 다시 그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는 앤의 여성적 모습은 그러한 환경에 처한 인간으로서 느낄 법한 복잡 미묘한 감정을 담고 있다.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2015 선댄스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 [지 포 자카리아] 원작 소설! “세상엔 혼자 있는 것보다 더 끔찍한 일들이 있다.” 핵전쟁 후 지구에 살아남은 생존자의 이야기를 열여섯 소녀의 일인칭시점에서 그린 소설 『최후의 Z』가 출간되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은 기자, 편집자로 일하다 작가의 길로 접어들었고 1972년에는 『니임의 비밀』로 뉴베리 상을 수상했다. 『최후의 Z』는 1973년 그가 죽은 후 완성하지 못하고 남긴 작품 노트를 바탕으로 아내와 딸이 완성해 이듬해에 출간되었다. 가상 미래와 스릴러가 섞인 독특한 작품으로 출간 당시 화제를 모았으며 2015년에는 크레이그 조벨 감독, 마고 로비, 크리스 파인 주연의 영화(「지 포 자카리아」)로 제작되어 선댄스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주인공 앤 버든은 핵전쟁 후 자신을 최후의 생존자로 알며 지난 1년간 소식이 차단된 외딴 골짜기에서 지내 왔다. 앤 가족이 살던 산골짜기의 농장은 독특한 지형으로 인해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앤을 제외한 가족은 전쟁 후 소식을 듣기 위해 지역을 벗어났다 돌아오지 못했다. 혼자 고립된 채 자급자족으로 살아가던 앤은 어느 날 저 먼 곳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한 남자가 자기 집 쪽으로 걸어가는 것을 발견한다. 대체 이 남자는 누구일까? 원하는 게 뭘까? 그를 신뢰할 수 있을까? 앤은 흥분과 두려움을 느끼지만, 곧, 지구의 마지막 생존자가 되는 것보다 더 끔찍한 일이 있을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 생존, 끝의 시작에 서다 안전지대에서 벌어지는 두 사람의 치열한 생존, 미스터리 심리극 느닷없이 밀려드는 격한 감정이었다. 나는 비탈을 내달려 숲에서 뛰쳐나가 “나 여기 있어요!”라고 소리치고 싶었다. 울고 싶었고 그의 얼굴을 만지고 싶었다. 앤 버든은 처음으로 자신 외에 다른 생존자가 있음을 알게 되었을 때, 그리고 그가 남자이고 자신의 집으로 향하는 걸 알았을 때 기묘한 기분에 휩싸인다. 자신만이 지구상 유일한 생존자가 아니라는 안도감, 그리고 단둘이 유일한 안전지대에 갇혀 함께 지내야 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앤 버든은 그를 일단 언덕 동굴에서 내려다보며 지켜보기로 한다. 그러나 이 남자는 어쩌면 지구상에 남아 있는 유일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나는 그를 모른다. 만약 그가 마음에 안 들면 그땐 어떻게 해야 할까. 그보다 더 끔찍한 건, 혹시 그가 날 싫어하면 그땐 어떻게 해야 할까. 이상한 안전복을 입고 나타난 남자는 방사능 측정 기계로 이곳저곳을 살펴보며 이곳이 아직 오염되지 않았음을 알고 기뻐한다. 그리고 방심한 나머지, 방사능으로 오염된 강물에 목욕을 하고 쓰러지고 만다. 모든 걸 지켜본 앤 버든은 이 남자를 살리기 위해 마침내 그 앞에 자신을 드러내기로 결심한다. 소녀의 일인칭시점으로 일기 형식을 빌려 진행되는 이야기는 그 심리를 아주 가까운 곳에서 은밀히 느낄 수 있게 한다. 세상 유일한 존재여서 더욱 극단적으로 느껴지는 두려움, 그리고 다시 그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는 앤의 여성적 모습은 그러한 환경에 처한 인간으로서 느낄 법한 복잡 미묘한 감정을 담고 있다. 또한 남자의 상태가 호전되며 드러나는 이야기 흐름의 반전은 독자의 의식을 색다른 미스터리 속으로 끌고 간다. 방사능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안전복을 소유하기 위해 그가 저지른 잔혹한 사건, 그리고 앤을 향해 서서히 내비치는 소유욕과 집착. 그와 결혼해 아이를 낳는 미래까지 꿈꿔 보던 앤은 어느새 그에게 뒷모습을 보이는 것이 두려울 정도에 치닫고, 결국 자신의 생존을 위한 마지막 한 수를 놓을 준비를 시작한다. ■ 40여 년 전에 그려진 미래, 그리고 현재의 공포 『최후의 Z』는 1974년도에 발표된 작품이다. 소설이 발표될 당시만 해도 소재와 작가의 상상력이 이슈가 되었겠지만 지금 다시 읽히는 『최후의 Z』는 그 느낌이 사뭇 다르다. 사십여 년 전 비교적 막연한 공포의 대상이었던 핵전쟁과 방사능, 인류의 멸망은 최근에 있었던 이웃 나라의 원전 폭발 사고와 그 이후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확신되었던 불안을 감안해 볼 때 현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훨씬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두려움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이 작품의 배경은 가상의 ‘언젠가’이지만 지금 이 소설을 읽는 독자들에겐 그 안에 든 공포 어린 상황들이 꽤나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1974년 이 소설이 출간되었을 때, 독자들은 앤 버든의 독립적인 캐릭터와 방사능과 신경가스로 멸망해 가는 지구를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나는 죽음의 땅으로 향하고 있었다. 밖에서 흘러 들어와 도로변을 지나는 물줄기는 아마도 내가 따라갈 길을 가로지르고 있었다. 그 물은 언제나처럼 깨끗했고 바위에 부딪히는 물소리도 아름다웠다. 그러나 그 물에 닿는 건 모두 죽는다. 파로를 떠올리는 순간 눈에 눈물이 차올랐다. 『최후의 Z』는 가상세계를 다룬 여느 작품과 달리 그 공간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사이의 ‘관계’와 ‘심리’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리고 잔혹한 배경은 그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를 지탱해 줄 장치 정도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소설 속 파괴된 지구의 모습은 방사능에 대한 공포를 체험해 본 지금 우리에게 과거와 또 다른, 더욱 큰 공포와 울림을 준다. 그래서, 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이들이 정말 최후의 Z, 마지막 사람이었을까? 생존을 위해 발걸음을 딛는 앤 버든의 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의문에 가득 차 있는 책 밖의 생존자를 발견할지 모른다.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 : 중등
북센스 / 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은이)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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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센스청소년 문학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은이)
‘스티커 컬러링’은 스티커 조각 번호와 동일한 숫자를 배경지에 붙여나가면서 그림을 완성하는 활동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스레 집중력과 함께 관찰력이 높아지며, 하나의 미술작품을 스스로 완성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성취감도 자리 잡게 된다. 또한, 교과서 연계 질문을 수록하여 질문에 답하고 생각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태도를 기르게 된다. 이 책에는 중등 미술 교과서에 수록된 명화 5점을 선별하여 담았다. 까만 배경에 여인의 신비로운 모습을 담은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들판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농민을 소박한 아름다움으로 표현한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 카유보트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인 기울어진 구도를 확인할 수 있는 ‘파리의 거리, 비 오는 날’, 반 고흐의 끈끈한 우정을 초상화로 그려낸 ‘우체부 조제프 룰랭의 초상’, 잠든 여인의 편안한 모습이 우리에게도 작은 힐링을 선사하는 레이턴의 ‘타오르는 6월’까지. 아이들에게 새롭고 재미있는 학습 태도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1. 페르메이르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2. 밀레 ‘이삭 줍는 여인들’ 3. 카유보트 ‘파리의 거리, 비 오는 날’ 4. 반 고흐 ‘우체부 조제프 룰랭의 초상’ 5. 레이턴 ‘타오르는 6월’밀레부터 반 고흐까지 중등 미술 교과서 대표 명화 5종 수록! 이젠 자기주도학습 공부 습관을 몸에 익힐 수 있는 ‘최적의 학습 활동’이 필요한 때! 개학하고 새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부모님과 선생님은 늘 고민에 빠집니다. 코로나를 기점으로 수업의 형태는 점점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에 공부시간은 어떻게 확보할지, 하루 동안 얼마큼의 공부를 해야 할지, 전체적인 공부 타임테이블 수립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죠.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 스스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태도입니다. 자기주도학습에 익숙하지 않으면 쉽게 지치고, 공부가 귀찮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죠. 계획한 일을 스스로 시작하고, 실천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기분 좋은 성취감. 아이들이 이를 직접 느끼고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이젠 ‘최적의 학습 활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한 것은 알고 있지만, 아이들을 좀 더 쉽게 코칭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공부 습관을 몸에 익히는 학습태도 길라잡이 ‘스티커 컬러링’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은 이미 알고 있지만 막상 아이들에게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흥미를 느끼고, 학교 수업도 놓치지 않는 일석이조의 활동이 없을까? 고민이 된다면,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 시리즈를 시작해 보세요! ‘스티커 컬러링’은 스티커 조각 번호와 동일한 숫자를 배경지에 붙여나가면서 그림을 완성하는 활동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스레 집중력과 함께 관찰력이 높아지며, 하나의 미술작품을 스스로 완성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성취감도 자리 잡게 됩니다. 또한, 교과서 연계 질문을 수록하여 질문에 답하고 생각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태도를 기르게 됩니다.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중등)》은 중등 미술 교과서에 수록된 명화 5점을 선별하여 담았습니다. 까만 배경에 여인의 신비로운 모습을 담은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들판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농민을 소박한 아름다움으로 표현한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 카유보트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인 기울어진 구도를 확인할 수 있는 ‘파리의 거리, 비 오는 날’, 반 고흐의 끈끈한 우정을 초상화로 그려낸 ‘우체부 조제프 룰랭의 초상’, 잠든 여인의 편안한 모습이 우리에게도 작은 힐링을 선사하는 레이턴의 ‘타오르는 6월’까지.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중등)》은 아이들에게 새롭고 재미있는 학습 태도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미술관보다 더 재미있는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STEP1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기 미술 작품과 작가에 대해 알아봐요. ▶STEP2 성취감을 길러주는 스티커 컬러링 교과서에 수록된 명화 그림을 잘 관찰하고 스티커 컬러링으로 직접 완성해요. ▶STEP3 탐구 능력을 키워주는 교과서 속 활동 따라잡기 그림을 완성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자신만의 생각을 더해 상상해 볼 수 있어요. 교과서와 연계된 내용도 살펴보고 교과서 속 활동을 따라 하며 탐구 능력도 키워요. 교과서 속 명화, 내 손 안의 미술관! 좋아하는 유명 화가의 그림을 혼자서도 완성할 수 있어요! 이 책 《교과서 명화 스티커 컬러링》은 유명 화가의 작품을 글로 읽고 감상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명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줍니다. 책 속에 소개된 작가와 작품의 이야기를 읽은 후, 조각조각 스티커를 붙이다 보면, 마치 내가 명화를 직접 그린 작가처럼 느껴지거든요. 작품을 그렸을 작가의 마음으로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하면서, 창의력과 관찰력도 쑥쑥 키울 수 있을 거예요. 『스티커 컬러링』은 어떻게 하나요? 《교과서 명화 스티커 컬러링》은 책의 앞부분(pp.1~28)에 있는 바탕지와 책의 뒷부분(pp.29~64)인 스티커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장 마음에 드는 명화 그림을 골라 바탕지의 번호와 스티커지의 번호를 맞추어 스티커 조각을 붙이면 돼요. 스티커 조각은 색에 따라 순서대로 이루어져 있으니 원본 그림을 보면서 힌트를 얻으면 쉽게 완성할 수 있어요. 그리고 아트 핀셋을 사용하면 훨씬 더 완성도 높은 작업이 가능해요. 완성 후, 내가 만든 작품을 액자에 넣고 벽에 붙여 멋지게 전시해 보세요! 『스티커 컬러링』을 하면 무엇이 좋을까요? 하나.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중등)』은 즐거운 집중력 도우미가 될 거예요. 활동 중 작은 조각들을 찾아 번호에 맞게 잘 붙이기 위해 집중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향상하게 돼요. 둘. 스마트폰, 컴퓨터 게임 대신에 스티커 컬러링을 활용해 보세요. 내 손으로 유명한 화가의 그림을 완성하며 성취감을 얻고, 작가와 그림에 담긴 이야기를 알아가며 흥미를 느끼다보면 아주 든든한 미술 학습 친구가 되어줄 테니까요. 셋. 자율 학습 시간을 즐겁고 재미있게 보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스티커 조각의 번호를 기억하고 맞추어 붙이는 과정을 반복하면 두뇌와 운동 신경을 자극하여 기억력을 높여줘요. 넷.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하는 미술 활동으로 아주 좋아요. 한번 시작하면 두세 시간은 어느새 훌쩍 흘러가요. 미술관보다 더 재미있는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 이렇게 활용하세요! ■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만 즐겨하는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활동을 선물하고 싶은 부모님에게 ■ 방과 후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님에게 ■ 중등 교육과정과 연계된 미술 학습 교재가 필요한 선생님에게 ■ 미술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한 아이들에게 ■ 코로나로 인해 미술관, 전시회에 직접 가기 어려운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우리들의 짭조름한 여름날
비룡소 / 오채 지음 / 201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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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청소년 문학오채 지음
2008년 장편동화 로 제4회 마해송문학상을 수상한 오채의 첫 청소년 소설. 어느 전라도 외딴 섬을 배경으로 한 이번 소설은, 그 섬에 묻힌 보물을 찾아 일생일대의 인생역전을 꿈꾸는 모녀의 이야기다. 이 세상 ‘엄마, 아빠처럼 되고 싶지 않은’ 모든 아들딸들을 위한 의미 있는 메시지가 작가의 유쾌하고 해학적인 이야기 속에 담겨 있다. 블루픽션 시리즈 52권. 작가는 ‘한여름 밤 외딴 섬에서의 보물찾기’라는 황당하지만 유쾌한 소동을 통해서 “가족의 질량은 어떻게 되는가?”라는 진지하면서도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진다. 초아네 가족은 한 번에 인생을 역전시킬 수 있는 보물을 꿈꾸지만 정작 “고장 난 우리 마음을 고쳐 줄 보물”은 찾지 못한다. 작가는 초아네 가족을 통해 우리 자신이 속한 ‘가족’이 모두 겪고 있는 보편적인 아이러니를 고스란히 보여 준다.1. 호출 2. 야반도주 3. 보물섬으로 4. 반갑지 않은 손님 5. 고추 냄새 6. 매운탕 십자가 7. 보물 발굴단 8. 물러설 수 없는 한판 9. 인생은 아이러니 10. 할머니의 비밀 11. 인생 역전 12. 할머니가 건넨 보물 13. 진짜 보물 14. 고장 난 보물섬 15. 고장 난 마음 16. 질량 보존의 법칙 작가의 말마해송 문학상 수상작가 오채의 첫 청소년 소설 뜨거운 햇볕이 쏟아지는 어느 외딴섬, 모전여전 母傳女傳 보물 발굴단, 일생일대의 인생 역전을 꿈꾸며 보물을 찾아나서다! “고장 난 우리 마음을 고쳐 줄 진정한 보물은 뭘까?” 2008년 장편동화 『날마다 뽀끄땡스』로 제4회 마해송문학상을 수상한 오채의 첫 청소년 소설 『우리들의 짭조름한 여름날』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마해송 문학상을 받으며 따듯한 감성과 정감 어린 문체로 아동문학 문단뿐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사랑받아온 오채는 이번 신작에서 “섬에서의 보물찾기”라는 청소년 문학의 색다른 소재로, 청소년 소설 작가로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어느 전라도 외딴 섬을 배경으로 한 이번 소설은, 그 섬에 묻힌 보물을 찾아 일생일대의 인생역전을 꿈꾸는 모녀의 이야기로, 이 세상 ‘엄마, 아빠처럼 되고 싶지 않은’ 모든 아들딸들을 위한 의미 있는 메시지가 작가의 유쾌하고 해학적인 이야기 속에 담겨 있다. 전라도 어느 외딴 섬에서 벌어지는 한여름의 소동 “고장 난 우리 마음을 고쳐 줄 보물을 품고 있는 보물섬마저 고장 났다고?” 열여섯 살 초아에겐 36살의 엄청 젊은 엄마가 있다. 그리고 성만 같지, 아빠가 다른 남동생이 있다. 스무 살 때 가출하여 초아를 낳은 뒤, 재혼하여 일곱 살짜리 남동생을 낳은 엄마는 우리는 ‘늘 한 뿌리’임을 강조하며 가족의 중요성을 얘기하지만, 초아는 계모임 사기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전라도 끝자락 이름도 모를 외딴 섬까지 도망가야 하는 엄마가 탐탁지 않다. 곧 죽어도 에르메스 가방과, 인조 눈썹으로 자신을 치장하는 엄마가 과연 “한 뿌리”인지 의심스럽기만 하고 늘 엄마에게서 멀어지고 싶다는 생각만 한다. 집과 다니던 학교까지 내팽개치고 찾아들어간 솔섬에는 엄마가 16년 전 홀로 남겨두고 가출해 버린 외할머니가 살고 있다. 엄마가 이 섬에 찾아들어온 이유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고문서를 할머니한테서 받아 제2의 인생 역전을 누리기 위해서다. 황당한 이유에도 초아는 우스꽝스러운 ‘보물찾기’에 참여하고 그 와중에 외할머니-엄마-자신에게까지 이르는 3대 모녀의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된다. 작가는 ‘한여름 밤 외딴 섬에서의 보물찾기’라는 황당하지만 유쾌한 소동을 통해서 “가족의 질량은 어떻게 되는가?”라는 진지하면서도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진다. 초아네 가족은 한 번에 인생을 역전시킬 수 있는 보물을 꿈꾸지만 정작 “고장 난 우리 마음을 고쳐 줄 보물”은 찾지 못한다. 이러한 아이러니가 작가의 해학적 이야기 솜씨와 마음을 울리는 대화들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작가는 초아네 가족을 통해 우리 자신이 속한 ‘가족’이 모두 겪고 있는 보편적인 아이러니를 고스란히 보여 준다. 이 여름, 엄마처럼 살고 싶지 않은 딸, 아빠처럼 되고 싶지 않은 아들에게 던지는 작가의 해학적 시선과 물음 유년 시절을 지나 사춘기 시절에 접어들어 맞게 되는 가장 큰 화두는 과연 난 엄마 아빠처럼 살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어른들의 가식적인 모습, 왜 저렇게 해야 할까? 기성세대에 대한 불만은 10대 시절 누구나 맞닥뜨리게 되는 고민의 전조이다. 소설 속 초아도 마찬가지이다. 엄마가 자식만큼 애지중지하는 명품 에르메스 가방과 인조 눈썹으로 대변되는 엄마의 모습은 허풍과 가식으로 똘똘 뭉친 ‘절대 닮고 싶지 않은 비호감’ 그 자체이다. 매일 매일 엄마한테서 멀어지고 싶어 발버둥치지만, 멀어지기는커녕 오히려 문득문득 자신의 모습에서 엄마를 발견하고 놀란다. “나는 안 속는다. 나는 절대 엄마와 같은 부류에 들지 않으리라. 우리는 한 뿌리? 안 좋은 건 꼭 엄마를 닮았다.” “누구는 엄마처럼 살기 싫어서 막 나가고 누구는 아빠처럼 살기 싫어서 정신 차리고. 인생은 아이러니.” 작가는 초아가 맞는 이 아이러니한 상황을 ‘화학 반응 전후에 있어서 반응물의 모든 질량과 생성물의 모든 질량은 같다……’라는 화학 법칙에 빗대어 이야기를 열고 닫는다. 화학 반응 전후에 반응물의 질량과 생성물의 질량은 같지만, 반응물과 생성물은 결코 동일하지 않다는 ‘질량 보존의 법칙’ 은, ‘성장의 법칙’과도 일맥상통한다. 한바탕 폭풍을 겪고 난 다음에 성장하는 마음의 모습은 항상 백 퍼센트 나아지라는 보장은 없지만 성장통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열여섯 여름, 내 안에 일어났던 화학 반응들을 돌아보고, 차곡차곡 쌓인 묵직한 질량”을 느끼는 초아의 모습을 통해, 작가는 성장통 자체가 갖는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한다.
노빈손과 상하이 비밀결사단
뜨인돌 / 신동흔 글, 이우일 그림 / 201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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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청소년 역사,인물신동흔 글, 이우일 그림
신나는 노빈손 세계 역사탐험 시리즈 13권. 생생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느끼며 배우는 '노빈손 세계 역사탐험' 시리즈의 첫 근대편으로, 중국의 근대를 열어젖힌 가장 거대한 사건 중 하나인 ‘신해혁명’ 직후를 다룬다. 민주주의를 싹틔우기 위해 노력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근대 역사의 무게를 느낄 수 있다. 신해혁명에 얽힌 이야기들은 노빈손이 끼어들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거대한 모험담이다. 어렵게 청나라 왕정을 무너뜨리고 혁명을 성공시켰지만, 사람들의 염원은 막강한 군벌의 힘 앞에 무력할 뿐이다. 군대의 힘으로 총통이 된 위안스카이는 공화정을 폐지하고 스스로 황제가 되기를 원하며, 방해가 되는 시민들의 지도자 쑨원을 없애려 한다. 그러한 위안스카이의 야망을 막고 공화정을 지키기 위해 노빈손과 상하이의 시민들이 일어선다. 가족을 인질로 삼아 선량한 사람들을 스파이로 부리는 악당들, 그들에게 속아서 미국으로 팔려가는 힘없는 양민들, 정보를 얻기 위해 서로 첩보전을 벌이는 어둠의 세력, 쑨원을 지키려는 그리고 놀라운 무술로 악인들을 물리치는 황비홍까지, 설정과 캐릭터에서 고전 홍콩 영화의 향수가 느껴진다.프롤로그 청나라의 몰락 1장 노빈손 인력거를 끌다 와이탄의 격투 황비홍 나타나다 인력거꾼 동동 개와 이리의 은밀한 회의 노빈손, 상하이 명물이 되다 알파걸 비서 칭링 신해혁명, 공화국을 향한 쑨원의 꿈 2장 쑨원, 발견되다 지폐를 사랑한 여인 두루마리를 찾아라 다시 만난 황비홍 쑨원 암살 계획 상하이의 고백, 이제는 말할 수 있다 3장 예원의 사람들 상하이 탈출 작전 노빈손, 납치당하다 동동의 비밀 동동의 아버지를 만나다 인신매매단에게서 도망치다 함정에 빠진 예원 중화반점 주방장이 들려주는 화교 이야기 4장 사자춤 대회 날 노빈손, 사자춤을 추다 상하이 항구의 난투극 등대 너머의 습격자 무영각 날아오르다 에필로그중국 혁명의 아버지 쑨원과 신해혁명을 수호하라! 노빈손과 비밀결사단의 위기일발 대작전 때는 20세기 초. 동양과 서양이 격렬하게 충돌하는 '세계의 꼭짓점' 상하이에 노빈손이 나타났다! 중국에 민주주의를 심으려는 쑨원과, 그를 꺾고 중국의 황제가 되려는 위안스카이의 야망. 쑨원과 신해혁명을 지키기 위해 노빈손과 비밀결사단이 일어선다! 노빈손의 세계역사탐험 시리즈의 첫 근대편. 노빈손 세계역사탐험 시리즈의 첫 근대편! 복잡한 근대사를 알기 쉽게 이해한다 재미있는 모험담을 읽으면서 역사를 배운다!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모험소설 시리즈인 '노빈손의 세계역사탐험'에서 첫 근대편을 내놓았다. 근대는 혼돈의 시대였다. 왕정제가 무너지고 민주주의가 태어났지만, 한편 제국주의로 인해 전 세계가 유례없는 전쟁에 휘말리기도 했다. 너무도 복잡한 사건과 요구가 동시에 터져나온 시대인 근대는 우리와 가장 가까운 시기의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노빈손과 상하이 비밀결사단』은 중국의 근대를 열어젖힌 가장 거대한 사건 중 하나인 ‘신해혁명’ 직후를 다룬다. 신해혁명에 얽힌 이야기들은 노빈손이 끼어들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거대한 모험담이다. 어렵게 청나라 왕정을 무너뜨리고 혁명을 성공시켰지만, 사람들의 염원은 막강한 군벌의 힘 앞에 무력할 뿐이다. 군대의 힘으로 총통이 된 위안스카이는 공화정을 폐지하고 스스로 황제가 되기를 원하며, 방해가 되는 시민들의 지도자 쑨원을 없애려 한다. 그러한 위안스카이의 야망을 막고 공화정을 지키기 위해 노빈손과 상하이의 시민들이 일어선다. 민주주의를 싹틔우기 위해 노력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근대 역사의 무게를 느낄 수 있다. 상하이의 역사에서 우리의 미래를 읽는다 중국은 아주 옛날부터 우리나라의 최대 거래 국가였고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이어 왔다. 수나라가 침략해 들어와서 고구려가 막았던 시절부터, 서양 강대국들의 횡포에 휘둘리며 함께 착취당했던 최근까지, 중국의 상태는 늘 한반도에 영향을 끼쳤다.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우리가 중국을 잘 알아야 하고, 그들의 역사 또한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는 사실은 두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상하이의 위치와 역사는 특별하다. 개항기의 상하이는 서양과 동양이 맞부딪치는 ‘세계의 꼭짓점’이었다. 그런데 현대의 중국은 미국과 나란히 세계를 견인하는 ‘G2’인 동시에 군사대국으로 성장했고, 공교롭게도 한국은 중국과 미국의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강한 힘을 가진 동양국가와 서양국가의 세력이 마주치는 지점, 그곳이 바로 한반도이다. 이제는 우리가 세계의 꼭짓점에 놓인 셈이다. 그래서 상하이의 역사는 중요하다. 중국의 근대사를 알고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우리의 나아갈 길을 배울 교과서로서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무대는 상하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노빈손의 액션! 항상 신나는 모험을 추구하는 노빈손이지만, 이번 작품은 유독 액션 묘사가 강하다. 가족을 인질로 삼아 선량한 사람들을 스파이로 부리는 악당들, 그들에게 속아서 미국으로 팔려가는 힘없는 양민들, 정보를 얻기 위해 서로 첩보전을 벌이는 어둠의 세력, 쑨원을 지키려는 그리고 놀라운 무술로 악인들을 물리치는 황비홍까지, 설정과 캐릭터에서 고전 홍콩 영화의 향수가 팍팍 느껴진다. 서양 강대국들의 요구로 인하여 치외법권 지역이 되어 반 식민지 상태였던 상하이는,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중심지였던 탓에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국제도시이기도 했다. 제국주의의 어둠이 매우 짙게 깔려 있는 도시였으나, 그 매력을 알아본 창작자들 덕분에 여러 번 첩보영화와 홍콩영화의 무대로 등장하였다. 음모가 소용돌이치는 근대 상하이에서 펼쳐질 노빈손의 어리바리 액션을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