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필터초기화
  • 청소년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채널명은 비밀입니다
창비 / 전수경 (지은이) / 2024.09.20
13,000원 ⟶ 11,700원(10% off)

창비청소년 문학전수경 (지은이)
『우주로 가는 계단』으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과 한국출판문화상을 받고 『별빛 전사 소은하』와 『무스키』 등을 펴내며 어린이 독자의 폭넓은 사랑을 받은 전수경 작가의 첫 청소년 장편소설이 출간되었다. 『채널명은 비밀입니다』(창비청소년문학 129)는 집에서 은둔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TV 속으로 사라진 엄마를 찾아 나서는 딸의 이야기다. TV를 통해 이곳이 아닌 다른 어딘가로 이동하고,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되어 볼 수 있다는 독특한 평행우주 설정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가족과 친구의 비밀을 이해하는 과정이 뭉클하게 펼쳐진다. 겉모습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인물의 남모를 슬픔이 섬세하게 드러나고, 다른 삶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환대를 받으며 일어서는 모습이 그려지며 읽는 이들에게 담담한 용기와 위로를 전한다. ‘평범한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 보게 되는, 지친 마음을 쓰다듬는 경쾌하면서도 따스한 시선이 빛나는 작품이다.1부 탐색 2부 입장 3부 귀환 작가의 말“엄마는 두 세계를 산다. 무엇이 엄마의 진짜 세계인지 나는 종종 헷갈린다.” 『우주로 가는 계단』 전수경 첫 청소년 장편소설 세계를 뛰어넘는 용기와 위로를 건네는 이야기 『우주로 가는 계단』으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과 한국출판문화상을 받고 『별빛 전사 소은하』와 『무스키』 등을 펴내며 어린이 독자의 폭넓은 사랑을 받은 전수경 작가의 첫 청소년 장편소설이 출간되었다. 『채널명은 비밀입니다』(창비청소년문학 129)는 집에서 은둔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TV 속으로 사라진 엄마를 찾아 나서는 딸의 이야기다. TV를 통해 이곳이 아닌 다른 어딘가로 이동하고,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되어 볼 수 있다는 독특한 평행우주 설정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가족과 친구의 비밀을 이해하는 과정이 뭉클하게 펼쳐진다. 겉모습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인물의 남모를 슬픔이 섬세하게 드러나고, 다른 삶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환대를 받으며 일어서는 모습이 그려지며 읽는 이들에게 담담한 용기와 위로를 전한다. ‘평범한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 보게 되는, 지친 마음을 쓰다듬는 경쾌하면서도 따스한 시선이 빛나는 작품이다. ★ 전수경이라는 유쾌한 우주로 기꺼이 독자들을 초대한다. 이현(소설가) ★ 서로의 세계를 오가는 과정에서 나의 세계를 더 정확히 사랑할 수 있음을 이 소설에서 배웠다. 강수환(평론가) ★ 타인의 생소한 면을 들여다보고 끌어안게 만드는, 뭉클한 진실을 전하는 소설. 김영희(교사) 엄마가 나타났다, TV 속에서 어느 날 희진이 맞닥뜨린 기상천외한 사건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모범생 주인공 희진. 희진은 바깥세상과 단절되어 집에 틀어박힌 채 TV만 보는 엄마가 답답하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한밤중 잠에서 깬 희진은 거실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발견한다. TV에 이상한 검은 점 하나가 생기더니 덩어리가 되어 화면을 뚫고 나온 것이다. 믿을 수 없는 장면을 목격한 희진은 TV에서 나온 사람이 다름 아닌 자신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장면을 본 희진은 엄마에게 해명을 요구한다. 어떻게 된 일인지, 어떻게 TV에서 나올 수 있는지 묻는 희진에게 엄마는 뜻밖의 대답을 한다. “희진아, 엄마는…….” 어색한 대치 상황이 이어지다 엄마가 결심한 듯 말했다. (…) “회사원이야!” “풉.” 의외의 대답에 긴장이 확 풀리면서 헛웃음이 터졌다. (27면) 은둔 생활을 하던 엄마가 회사원이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희진에게 엄마는 자세한 설명을 덧붙인다. 히키코모리인 줄 알았던 엄마가 실은 TV를 통해 평행우주를 오가는 특수 임무 요원이었다는 사실을 희진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희진은 놀라운 일을 하는 엄마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한편, 자기 몰래 일을 해 온 엄마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TV만 보는 엄마가 못마땅했던 희진과 TV를 통해 이중생활을 해 온 엄마. 둘의 관계는 평탄하게 이어질 수 있을까? 미처 알지 못했던 가족의 낯선 모습 타인의 다른 세계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법 몸이 안 좋아 학교를 조퇴하고 일찍 집에 온 날, 희진은 엄마가 집에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엄마가 TV를 통해 다른 세계로 갔음을 직감한 희진은 근무 시간이 아닌 때에 다른 세계로 떠난 엄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하고, 엄마를 구하기 위해 TV 속으로 뛰어든다. 나는 더 이상 엄마를 기다리지 않기로 했다. 적당한 때 엄마를 따라 들어가 비밀을 직접 알아내기로 마음먹었다. (…) 엄마는 연약한 사람이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람이다. 지긋지긋한 엄마라 해도 지켜야 한다. 이 세계에서 엄마를 구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 (67~68면) 다른 세계의 엄마를 몰래 미행하던 희진은 날아다니듯 길거리를 유유히 걷는 엄마의 낯선 모습을 보고 당황한다. 우울하고 소극적이었던 평소와 딴판으로 쾌활하고 외향적인 엄마의 발걸음은 생각지도 못했던 장소로 닿는데……. 엄마에게는 무슨 비밀이 있는 걸까? 소설은 미처 알지 못했던 엄마의 다른 모습을 발견하는 딸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 낸다. 엄마의 유일한 세계가 자신이었다고 생각한 딸에게 엄마의 새로운 모습을 받아들이는 과정은 순탄하지 않다. 하지만 결국 엄마와 딸이 서로를 이해하며 각자의 삶을 존중하는 장면이 감동적으로 펼쳐지며 서툴고 어려운 가족 관계에서 잊지 말아야 할 소중한 사랑의 가치를 전한다. 한편 비밀을 감추고 있는 이는 엄마만이 아닌 듯하다. 갑자기 나타난 전학생 소미는 희진에게 친구 윤아의 마음을 잘 살피라는 엉뚱한 소리를 한다. 윤아가 힘들어 보인다는 소미의 말에 희진은 지극히 무난하고 평범한 윤아가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왠지 꺼림칙한 느낌을 받는다. 늘 명랑하고 쾌활해 보였던 윤아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걸까? 희진은 엄마의 비밀에 접근했듯 윤아에게도 더 가까이 다가서려 노력한다. 나를 있는 그대로 포근하게 안아 주는 세계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전하는 힘찬 응원 “한번 정해진 궤도에서 이탈한 사람이 뭔가를 시작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더라. 우리 세계는 그런 사람에게 너무 가혹해. 그 세계는 그렇지 않아. 엄마처럼 아무것도 아닌 사람도 환영해 줘. 온 세계가 나를 안아 주는 느낌이야.” (129면) 마냥 밝고 친절한 모습, 혹은 자포자기한 채 무너져 있는 모습 등 우리 눈에 드러난 겉모습이 그 사람의 전부일까? 엄마와 딸, 절친한 친구 같은 이름이 때로는 부담이 되어 서로에게 솔직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 건 아닐까? 『채널명은 비밀입니다』에는 남모를 슬픔을 간직하고 있는 이들이 나온다. 삶의 한순간에 좌절해 집에만 틀어박힌 채 지내는 엄마, 겉으로는 활발해 보이지만 마음속은 복잡한 윤아 등 힘든 시기를 겪는 인물들이다. 이러한 이야기 속에서 작가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게 얼마나 힘든지, 한번 무너진 사람들이 다시 일어나 발걸음을 떼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말한다. 그리고 평행우주 설정을 통해 삶이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가는 과정임을 보여 주며 다시 시작할 단단한 용기를 건넨다. 평범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상을 보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채널명은 비밀입니다』는 맑고 환한 희망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다가갈 것이다.영원한 비밀은 없다. 비밀은 저마다 기한이 있고, 적당한 순간 드러난다. 그 밤이 그런 때였다. 엄마는 두 세계를 산다. 텔레비전 안과 밖. 둘 중 어느 곳이 엄마의 진짜 세계인지, 나는 종종 헷갈린다. 엄마의 진짜 세계는 텔레비전 안이다. 거기에 엄마가 만나는 사람과 좋아하는 장소, 모든 것이 들어 있다.


공부가 뭐라고
미래를소유한사람들(MSD미디어) / 권승호 지음 / 2016.01.15
14,000원 ⟶ 12,600원(10% off)

미래를소유한사람들(MSD미디어)청소년 학습권승호 지음
사교육에 지친 학생들에게 전해주는 현직 고교 교사의 생생한 조언. 한국 사회에서 고등학생의 하루 일과에 여유가 없는 것은 너무나 당연시 된다. 고등학생들은 이른 새벽부터 학교 수업을 시작으로 자정이 넘어서까지 학원 수업이나 인터넷 강의를 듣는다.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공부해야만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얻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는 것이 진실처럼 받아들여진다. 저자는 이런 상황에 반기를 들고 완전히 다른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학생, 학부모의 잘못된 학습방법을 날카롭게 비판하면서 진심 어린 마음으로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다른 학습법을 안내하고 있다. 저자는 학생들이 아무리 실력이 탁월한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다 하더라도 멍하니 앉아서 강의를 듣기만 한다면 절대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받아들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올바른 제 것이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사교육을 끊고,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그만하게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하고, 혼자 생각하면서 공부할 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한다. 당장 사교육을 그만두라는 저자의 주장이 위험하게 들릴 수도 있다. 황당하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무시해서 안 되는 이유는 결과가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작가의 말 1장 잠에 취한 교실 2장 고3 학부모가 사는 법 3장 인강과 스마트폰 4장 사교육비 때문에 텅 빈 곳간 5장 비웃음거리가 된 대한민국의 교육 6장 보충수업이 필요 없는 이유 7장 꼴찌 졸업생, 수능에서 다섯 문제만 틀리다 8장 격물치지여야 하는데 9장 비법은 독서백편의자현 10장 제주도가 수능 평균 1등인 줄도 모르면서 11장 과외 그리고 사고력 12장 학부모를 향한 외침 13장 자녀는 특별하고도 소중한 평생의 친구 에필로그 부록_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공부 잘하는 비결? 사교육을 그만두고 스스로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라 _사교육에 지친 학생들에게 전해주는 현직 고교 교사의 생생한 조언 이 책이 설득력을 얻기 위해서는 이렇게 시작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저자는 자신의 아들을 사교육 한 시간 없이 국립대 의대에 합격시켰다. 서울대와 카이스트에도 동시 합격했는데, 논술도 사교육 없이 혼자서 책으로만 공부하였다고 한다. 비결이 뭘까? 고교 교사이니 비법을 알아서? 입시정보에 빨라서? 아니면 사교육을 엄청나게 시켜서? 모두 아니다. 저자의 아들은 사교육의 도움 없이 혼자 공부하며 스스로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나가는 공부법으로 그 어렵다는 입학의 관문을 뚫었다.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는 고교 3학년 과정을 가르치며 자신만의 결론을 얻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경험과 관찰의 결과물이다. 대학 입시라는 결과에 목을 매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는 다소 충격적으로 들리겠지만, 저자의 주장은 간단명료하다. 사교육은 한마디로 ‘공부의 훼방꾼’이라는 것이다. 공부에 쏟아붓는 시간과 돈은 엄청나지만 실력은 보잘것없는 대한민국 학생들에게 사교육은 ‘독이 든 성배’다. 학부모들에게는 ‘등골브레이커’다 정말로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사교육과 헤어져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확고한 생각이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그럼 어떻게 공부를 하란 말인가?’하고 반문할 것이다. 여기에 대한 저자의 대답 또한 간단하면서도 명료하다. 공부는 스스로, 혼자 하는 것. 한국 사회에서 고등학생의 하루 일과에 여유가 없는 것은 너무나 당연시 된다. 고등학생들은 이른 새벽부터 학교 수업을 시작으로 자정이 넘어서까지 학원 수업이나 인터넷 강의를 듣는다.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공부해야만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얻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는 것이 진실처럼 받아들여진다. 부모들도 하루 종일 지치도록 공부하는 자녀의 모습이 안타깝지만 미래를 위해선 3년, 길게는 초등학교 때부터 10년 정도는 고생해도 된다며 때로는 타이르고, 때로는 윽박지르며 자녀들을 뒷바라지하는 것을 당연시 한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사교육시장의 강의와 교재들은 넘쳐난다. 얼마나 실력 있는 강사의 강의를 더 많이 듣느냐에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초점이 맞춰지면서 사교육시장은 경제규모에 비해 엄청나게 비대해졌다. 저자는 이런 상황에 반기를 들고 완전히 다른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소설 형식으로 꾸민 이 책에서 저자는 학생, 학부모의 잘못된 학습방법을 날카롭게 비판하면서 진심 어린 마음으로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다른’ 학습법을 안내하고 있다. 학생들은 하루 동안 자신이 듣는 강의의 내용 모두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학생들은 새롭게 주어지는 강의를 보고 듣고 자신의 지식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기에도 이미 벅찬 상태이지 않을까? 저자는 학생들이 아무리 실력이 탁월한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다 하더라도 멍하니 앉아서 강의를 듣기만 한다면 절대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받아들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올바른 제 것이 된다는 것이다. 넘쳐나는 정보와 지식들을 모두 담을 수 없다면 가장 중요한 것만이라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사교육을 끊고,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그만하게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하고, 혼자 생각하면서 공부할 시간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 왜 사교육비는 사교육비대로 들이고, 학생들은 시간을 허비하면서 놀지도 쉬지도 못한 채 책상 앞에만 얽매여 있어야 하는가? 학생과 학부모 모두 고통 받는 사교육을 받아야만 하는가? 공부가 뭐라고. 당장 사교육을 그만두라는 저자의 주장이 위험하게 들릴 수도 있다. 황당하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무시해서 안 되는 이유는 결과가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두에서 예를 든 저자의 자녀뿐만 아니라 그동안 저자가 지도했던 학생들의 입시결과는 놀랍기만 하다. 실례로 저자가 담임을 맡아 지도했던 학급의 학생들(29명)이 모두 서울과 지방 소재 대학의 원하는 학과에 진학했다.(본문 4장 참조) 따라서 이 책은 당연히 학부모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함께 읽어야 한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 이 책의 가르침을 빨리 몸에 익힐수록 좋다. 현형 제도 하에서 고교생들의 정규수업 교육결손이 심각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않는 자기주도학습력을 몸에 체화하는 시간을 고려한다면 중학생은 물론 초등학교 고학년생들도 이 책의 독자로서 결코 빠르지 않다고 할 것이다.공부! 과연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까?저자의 주장은 일관된다. 사교육을 받지 않아야 공부를 잘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사교육 받을 시간에 학교에서 배울 내용을 예습하고, 수업시간에 집중하여 들은 후에 복습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습하고 복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을 확보해야 하므로 사교육을 받을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가령 1시간의 강의를 들으려면 최소 1시간은 예습해야 하고, 배운 다음에는 1시간 30분 이상 복습해야 한다는 것이다.사교육을 받아야만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믿음에 찌든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교육 받느라 고통스러운 학생들, 사교육비를 마련하느라 허리가 휘어버린 학부모들, 공부에 쏟아 붓는 시간과 돈은 엄청나게 많지만 역설적이게도 실력은 보잘것없는 대한민국 학생들, ‘익힘’의 중요성은 모르고 ‘배움’의 중요성만 아는 사람들, 대한민국 교육이 만들어낸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나는 이 상황을 수술해야 한다는 생각을 도저히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교육의 목적이 ‘행복 만들기’일진데 지금 대한민국의 교육은 ‘고통 만들기’일 뿐이고, 그 이유는 공부의 원리를 모르는 어리석음과 사교육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 때문이다. 물론 그 근본 원인은 과열된 대학입시와 학벌 중시 사회 때문이리라.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의 상황에서 가능한 방법은 사교육을 추방하는 것뿐이다. _작가의 말 중에서사교육을 받지 않은 아이들은 대학입시에서 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또 대학 졸업 이후에도 남보다 앞서 나간다. 공부뿐 아니라 어떤 일에서든 매우 중요한 스스로 하는 힘인 능동성이 자기주도학습이라는 훈련과 연습을 통해 길러진다. 자기주도학습은 학력신장을 가져올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길러주고 공부 아닌 다른 일에서도 능동성과 적극성을 가지도록 해준다.저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반복학습을 하는 것만이 결국 실력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생각하기’의 중요성을 거듭 말한다. 우리 반 급훈은 ‘생각 사랑’이다. 칠판에 ‘생각 사랑’이라고 적은 후에 무표정한 아이들을 향해 무슨 의미일 것 같으냐고 물어보니 누구는 ‘생각하고 사랑하자’라고 하고, 누구는 ‘생각하기를 사랑하자’라고 이야기했다. (중략)뉴턴에게 만유인력을 어떻게 발견하였느냐고 물었더니 “내내 그 생각만 하였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하고, 아인슈타인에게 어떻게 상대성원리를 발견하였느냐고 물었더니 “몇 달이고 몇 년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였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바보처럼 묵묵히 생각하기를 포기하지 않은 도전의 결과라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창의성 역시 그 시작은 ‘생각하기’에서부터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생각하기는 학문에서뿐 아니라 우리 삶의 구석구석에서도 매우 중요하다._본문 중에서
잉크와 별의 소녀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키란 밀우드 하그레이브 (지은이), 조경실 (옮긴이) / 2023.11.10
15,000원 ⟶ 13,500원(10% off)

고래가숨쉬는도서관청소년 문학키란 밀우드 하그레이브 (지은이), 조경실 (옮긴이)
모험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다. 그것이 집 앞 놀이터로의 모험이든,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판타지 세계로의 모험이든 말이다. 그러한 모험을 통해 사람들은 겪어 보지 못한 것을 상상하고 마음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인생을 살며 맞닥뜨려야 할 고난, 아주 소중한 사람을 잃어야만 얻게 되는 상실의 경험 같은 것들을 말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이사벨라’는 조야 섬에 사는 지도 제작자의 딸로, 어릴 적 형제인 ‘가보’와 하나뿐인 엄마를 잃은 기억을 갖고 있다. 조야 섬을 불의 정령으로부터 구하기 위한 모험 속에서 이사벨라는 고군분투하지만, 정작 그 끝에서 이사벨라가 얻게 된 것은 명예나 성공이 아니라 ‘용기’이다. 불의와 싸우고 어려운 시련에도 포기하지 않으며 희생을 값지게 여기는, 소중한 사람을 잃은 슬픔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극복해 나갈 수 있게 만드는 용기와 의지였다. 물질적으로 측정할 수 없는 그런 용기야말로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일지 모른다.1부 조야 섬 2부 잊힌 땅 3부 미궁 4부 서해 어딘가 조야에 내린 첫눈 감사의 말2016년 출간된 이후 50만부 가까이 팔린 ‘키란 밀우드 하그레이브’의 첫 소설 브리티시 북 어워드 2017 올해의 어린이 책 선정! 2017년 워터스톤즈 아동서 수상 WINNER of the Waterstones Children’s Book Prize 2017 2017년 올해의 영국 아동서 수상 WINNER of the British Book Awards Children’s Book of the Year 2017 Jhalak Prize for Book of the Year by a Writer of Colour 최종후보 Branford Boase Award 2017 최종후보 CILIP Carnegie Medal 2017 노미네이트 ‘생생하게 읽히며 어느 면에서는 필립 풀먼이나 닐 게이먼과 같은 판타지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밀우드 하그레이브는 앞으로 우리가 더 자주 듣게 될 이름이다. 작가는 독창적인 생각을 그려내며 풍부한 상상력과 표현력을 지니고 있다.’ - 타임즈 ‘달콤함과 어두움 사이에 절묘하게 위치한 소설로, 신화와 스토리텔링의 힘을 드러내는 소설이다.’ - 파이낸셜 타임즈 비밀스러운 섬에 내린 무시무시한 저주 그러나 무엇도 무너뜨릴 수 없었던 두 소녀의 우정 조야 섬에 총독이 부임해 온 이후, 섬은 예전과 달라졌습니다. 주민들은 더 이상 숲으로도, 바다로도 나갈 수 없게 되었고 동물들은 점점 사라져 갔습니다. 그러다 남은 동물들마저 영문도 모른 채 바다로 뛰어들어 죽기 시작합니다. 이사벨라는 섬에 남은 유일한 지도 제작자의 딸입니다. 어느 날 같은 반 친구 캐타가 죽은 채 발견되는데, 이사벨라는 캐타의 죽음이 절친인 루페와 관련되었다는 생각에 루페에게 비난의 말을 쏘아붙입니다. 총독의 딸이자 이사벨라의 친구인 루페는 캐타를 살해한 자를 찾아내겠다며 숲으로 떠나지만 실종되고 맙니다. 이사벨라는 딸을 찾기 위해 꾸린 총독의 원정대에 숨어들어 함께 숲으로 향합니다. 그 과정에서 원정대는 괴력을 가진 어떤 존재로부터 습격을 받게 됩니다. 이사벨라는 총독의 도움으로 루페와 함께 극적으로 도망치지만, 그들은 출구를 알 수 없는 지하 동굴로 추락합니다. 그곳에서 이사벨라는 아빠에게 들었던, 조야 섬의 아린타 신화를 떠올립니다. 불의 정령 요테로부터 섬을 구했던 소녀 전사 아린타처럼, 이사벨라는 섬을 구하기 위해 까마득한 섬의 밑바닥으로 뛰어듭니다. 이 책에서 이사벨라와 루페는 뜨거운 용기와 단단한 우정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사람들이 섬이나 섬 바깥에 대해 알지 못하게 막는 총독과, 섬과 섬 바깥을 모두 지도로 그리기를 바라는 지도 제작자는 함께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 딸들인 루페와 이사벨라는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서로의 배경을 신경 쓰지 않고 끈끈하게 우정을 쌓아갑니다.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서로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두 소녀의 간절함, 그리고 놀라우리만치 용감한 선택들, 그 끝에 밝혀지는 놀라운 반전까지. 어린이, 청소년 모두를 사로잡을 신비롭고 매력적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마법과 신화를 정교하게 엮어낸 이야기.” ― 《데일리 텔레그래프The Daily Telegraph》“마법과 현실을 유쾌하게 버무린 소설.” ―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다.” ― 《위크 주니어The Week Junior》“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지도, 신화, 우정에 관한 이야기.” ― 《가디언The Guardian》 ‘우리는 각자 자기만의 지도를 갖고 있는 것 같아. 우리가 걷고 성장하는 방식에 따라 각자의 피부에 지도가 만들어지고, 우린 그 지도를 따라가며 사는 거지. 이걸 봐라. 아빠는 손목 핏줄이 파랗지 않고 까맣게 보이지? 네 엄마는 항상 이걸 잉크라고 했어. 그러니까 아빠는 심장 깊숙한 데까지 지도 제작자인 거라고.’ 아빠는 말하곤 했다.


7일 끝 중간고사 기말고사 고등 화학 1 (2021년)
천재교육 / 천재교육 편집개발팀 (지은이) / 2021.04.14
14,000원 ⟶ 12,600원(10% off)

천재교육학습참고서천재교육 편집개발팀 (지은이)
학습량은 줄이고 효율은 높여 7일 안에 중간고사/기말고사 대비를 끝낸다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하여 구성된 내신 시험 대비 문제집이다.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시험 대비를 할 수 있게 단원 학습 내용 중 시험에 꼭 나오는 중요 개념만을 요약 정리하였으며, 실제 학교 시험에서 자주 출제되는 빈출 유형과 서술 유형의 문제를 다양하게 수록하였다. 또한 누구나 100점 테스트, 서술형사고력 테스트, 창의융합코딩 테스트, 학교시험 기본 테스트를 풀어 보면서 실전에 대비하여 꼼꼼하게 실력을 점검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BOOK 1] - 1학기 중간기말고사 대비 1일. 화학의 유용성과 화학식량 2일. 화학 반응식과 용액의 농도 3일. 원자 구조와 원자 모형 4일. 현대 원자 모형과 전자 배치 5일. 원소의 주기적 성질 6일. 누구나 100점 테스트 1~2회 서술형사고력 테스트 창의융합코딩 테스트 7일. 학교시험 기본 테스트 1~2회 정답과 해설 과학 용어 풀이 핵심 정리 총집합 카드 [BOOK 2] - 2학기 중간기말고사 대비 1일. 화학 결합 2일. 분자의 구조와 성질 3일. 동적 평형과 물의 자동 이온화 4일. 산 염기와 중화 반응 5일. 산화 환원 반응과 화학 반응에서 열의 출입 6일. 누구나 100점 테스트 1~2회 서술형사고력 테스트 창의융합코딩 테스트 7일. 학교시험 기본 테스트 1~2회 정답과 해설 과학 용어 풀이 핵심 정리 총집합 카드1. 생각 열기 공부할 내용을 그림과 퀴즈로 가볍게 살펴보며 학습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림으로 개념 잡기] 학습할 개념을 그림과 만화로 재미있게 알아봅니다. [Quiz] 공부할 내용을 그림과 관련된 퀴즈 문제로 확인합니다. 2. 교과서 핵심 정리 + 기초 확인 문제 · 꼭 알아야 할 교과서 핵심 개념을 익히고 기초 확인 문제를 풀며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교과서 핵심 정리] 빈칸을 채워 보며 교과서 핵심 개념을 다시 한번 체크해 봅니다. · [기초 확인 문제] 교과서 핵심 정리와 관련된 문제를 풀며 공부한 내용을 확인합니다. 3. 내신 기출 베스트 ·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 보며 공부한 내용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 [대표 예제] 시험에 자주 나오는 빈출 유형 필수 문제를 풀어 봅니다. · [개념 가이드] 대표 예제와 관련된 핵심 개념을 익힐 수 있습니다. 4. 시험 공부 마무리 · [누구나 100점 테스트] 5일 동안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초 이해력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 [서술형사고력 테스트], [창의융합코딩 테스트] 서술형사고력 문제와 창의융합코딩 문제를 풀어보면서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 [학교시험 기본 테스트] 중간고사, 기말고사 예상 문제를 최종으로 풀며 실전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5. 시험 직전까지 챙겨야 할 부록 · [중학에 나오는 과학 용어 풀이] 중학교에서 배운 과학 용어로 선수 학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핵심 정리 총집합 카드] 시험 직전이나 틈틈이 암기 카드를 휴대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돈의 전쟁, 기축통화가 되기 위한 돈의 암투
내인생의책 / 송종운 (지은이) / 2018.07.31
12,000원 ⟶ 10,800원(10% off)

내인생의책청소년 인문,사회송종운 (지은이)
세더잘 시리즈 61권. 기축통화의 자리를 놓고 벌이는 총성 없는 전쟁. 누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기축통화로 부상할 것인가. 경제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치열한 투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기축통화? 세계화폐? 돈의 전쟁의 본질은 무엇인가.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돈이 탄생한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문제의 근원을 파헤치는 것이다. 저자는 돈과 은행의 역사에서부터 세계경제 패권의 변천사까지를 아우르며 돈이 국제 관계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한다. 인류의 역사적 사건 뒤에는 항상 돈이 있었고, 돈의 향방이 그 사건의 결과를 바꿀 정도로 돈의 영향력은 무시무시하다. 따라서 돈 이야기를 하는 것은 곧 인류사의 흐름을 파악하는 첫 단추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독자들이 역사의 기로마다 흑막이 되었던 돈의 암투를 제대로 이해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를 자처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 우리가 잘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역사의 뒷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을 한 맥락으로 묶어 독자가 돈의 전쟁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행간을 채운다.들어가며 - 6 1. 은행의 기원 - 9 2. 은행의 발전 - 17 3. 중앙은행: 은행 중의 은행 - 27 4. 돈의 협력 시대 - 41 5. 기축통화 - 55 6. 돈의 전쟁 시대 - 65 7. 돈들은 지금 - 77 마무리하며 - 87 용어 설명 - 90 연표 - 91 참고 도서 - 93 찾아보기 - 94기축통화의 자리를 놓고 벌이는 총성 없는 전쟁. 누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기축통화로 부상할 것인가. 경제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치열한 투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기축통화? 세계화폐? 돈의 전쟁의 본질은 무엇인가. 세계는 지금 전쟁 중이다. 여러분은 이 말을 듣고 무엇이 떠오르는가.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이 중동 지역의 군사 충돌이나 북한의 핵 위협 등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여기 물리적 충돌이 없어 한눈에 실체를 파악하기 어렵지만, 그 치열함은 실제 전투 못지않은 전쟁이 있다. 바로 돈의 전쟁이다. 돈의 전쟁은 한마디로 자국의 화폐를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기축통화로 만들기 위한 싸움이다. 왜 많은 선진국들은 자신의 화폐를 기축통화의 지위에 올리려 할까? 기축통화가 되면 어떤 이득이 생길까? 그 이점이 여타의 손해를 감수할 만큼 대단한 걸까? 《돈의 전쟁, 기축통화가 되기 위한 돈의 암투(이하 돈의 전쟁)》는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돈이 탄생한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문제의 근원을 파헤치는 것이다. 저자는 돈과 은행의 역사에서부터 세계경제 패권의 변천사까지를 아우르며 돈이 국제 관계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한다. 인류의 역사적 사건 뒤에는 항상 돈이 있었고, 돈의 향방이 그 사건의 결과를 바꿀 정도로 돈의 영향력은 무시무시하다. 따라서 돈 이야기를 하는 것은 곧 인류사의 흐름을 파악하는 첫 단추라 할 수 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이 관세 문제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두 나라는 왜 이리도 첨예하게 대립하는 걸까? 그들이 벌이는 돈의 전쟁은 과연 무엇을 위한 싸움일까? 국제경제는 매우 복잡하고 미묘하게 작동한다. 손해를 감수하며 상대를 포용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작은 이권 충돌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이러한 메커니즘을 한 번에 이해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한 번만 제대로 이해하면 세계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안목을 갖출 수 있다. 이 책은 독자 여러분이 역사의 기로마다 흑막이 되었던 돈의 암투를 제대로 이해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를 자처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 우리가 잘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역사의 뒷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을 한 맥락으로 묶어 독자가 돈의 전쟁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행간을 채운다. 돈의 전쟁, 세계화폐 공방전, 그 곁을 흐르는 우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돈의 전쟁》은 단순히 경제 이론만을 지루하게 늘어놓는 딱딱한 책이 아니다. 첫 장을 펴는 순간 독자를 전장의 한복판에 세우는 현실감이 이 책에 있다.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시리즈》 소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에게 편견에 둘러싸인 세계 흐름에서 벗어나 보다 더 적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자 2010년 공정무역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출간되고 있습니다. A는 B인 줄 알았지만 더 자세히 알아보면 A가 C나 또는 D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아이들이 또 다른 진실을 발견하도록 안내하고자 합니다. 사람들이 다른 지방에서 쓸 돈, 혹은 다른 지방에서 가져온 돈을 바꾸는 장소를 벤치라고 불렀는데, 이것이 시간이 흘러 뱅크가 된 거죠.- 은행의 기원 골드 스미스에게 사람들이 금을 맡기면 영수증을 써 주었는데 이걸 ‘금 증서’라고 합니다. 금 증서를 받아간 사람은 물건을 살 때 금 대신 금 증서를 주고 물건을 받기 시작합니다.- 은행의 발전


이야기 한국역사 1
풀빛 / 이야기한국역사편집위원회 지음 / 1997.04.20
5,000원 ⟶ 4,500원(10% off)

풀빛청소년 역사,인물이야기한국역사편집위원회 지음
1권 1. 역사의 여명 2. 한민족 역사의 시작 3. 초기 국가의 성장 4. 고대 삼국의 성립 5. 고구려와 백제의 발전 4권 1. 다져지는 고려의 기틀 2. 귀족문화의 발전 3. 여진정벌 4. 귀족사회의 동요 5. 무신집권 5권 1. 최씨정권과 민중의 반란 2. 몽고침입과 민족항쟁 3. 뜻 못편 개혁정치 4. 고려의 문화와 생활 5. 저무는 오백년 6권 1. 조선의 건국 2. 중앙집권적 정치 기구의 정비 3. 세종대의 번영 4. 창조적인 시대 5. 세조의 왕권강화 7권 1. 사림의 등장과 사화 2. 붕당정치 3. 임진왜란 4. 실리를 앞세운 외교정책 5. 후금의 침략 8권 1. 위대한 북벌의 꿈 2. 사회경제의 발전 3. 사회체제의 동요 4. 활짝 핀 학문의 꽃 5. 실학의 발전과 천주교의 전래 6. 양반 지배체제의 타락과 천주고 탄압 7. 사회변동과 민중항쟁 8. 끊임없는 탄압과 민중의 염원 9권 1. 흥선대원군의 개혁정치 2. 서양세력과의 충돌 3. 밀려오는 침략의 물결 4. 위정척사 운동의 전개 5. 개화당의 3일 천하 6. 동학 농민 전쟁 10권 1. 갑오개혁 청일전쟁 2. 외세의 간섭과 독립협회의 민권운동 3. 일본의 침략과 민중의 저항 4. 국권 회복의 길 5. 반일의 병전쟁 6. 의열투쟁 11권 1. 무단통치의 칼날 2. 안팎에서의 민족의 저항 3. 3.1민족 해방운동 4. 기만적인 문화 통치 5. 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6. 독립군의 빛나는 투쟁 7. 조국해방을 위하여 12권 1. 항일투쟁의 대중화 2. 민족해방 운동의 고양 3. 일제의 침략전쟁확대와 민족의 수난 4. 민족말살 정책과 민족의 저항 5. 민족국가 설립준비


활동으로 배우는 국제 정치
상상박물관 / 오연주 외 지음 / 2017.01.20
12,000원 ⟶ 10,800원(10% off)

상상박물관청소년 인문,사회오연주 외 지음
청소년들이 오늘날의 국제 정치를 쉽게 이해하고 나아가 세계 시민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국제 정치의 가장 중요한 일곱 가지 주제를 엄선하여 다루었다. 단순히 국제 정치와 관련된 현상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각의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탐구 활동과 토론을 해 봄으로써 국제 정치의 첨예한 이슈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며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의사 결정 활동, 모의재판, 시뮬레이션 게임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국제 정치의 개념과 다양한 이슈들을 자연스레 이해하고 스스로 고민해 볼 수 있다.머리말 1장 국제 정치는 어떻게 발전하는가? 1. 우리는 왜 국제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2. 국제 정치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3. 지금의 국제 정치는 어떤 모습인가요 [수행 과제] 세계의 패권 게임 2장 국제기구는 지구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1. 국내 문제일까요? 국제 문제일까요 2. 국제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국제기구가 활동하고 있나요 3. 어떤 새로운 국제기구가 필요할까요 [수행 과제] 새로운 국제기구 창설 3장 세계화 시대의 다국적 기업, 국제 정치를 선도할 주체인가? 1. 다국적 기업은 무엇인가요 2. 다국적 기업은 국제 정치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요 3. 다국적 기업은 세계화에 바람직하게 기여할까요 [수행 과제] 다국적 기업은 정말로 국제 정체의 주체인가 4장 국제 사회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가? 1. 로버트는 고래를 춤추게 할까요 2. 국제 사법 재판소는 고래를 춤추게 할까요 [수행 과제] 나는야 국제 사법 재판관! 5장 자국의 이익과 세계의 평화, 모두를 위한 외교는 가능한가? 1. 한 나라의 외교 정책은 어떻게 결정되고 변화하나요 2. 훌륭한 외교 협상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수행 과제] 세계 평화를 위한 외교 협상 6장 핵무기, 우리를 평화롭게 할 선택은 무엇인가? 1. 안전한 국가를 위해 핵무기는 필요한가요 2. 핵무기는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3. 북한의 핵은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수행 과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의사 결정 내리기 7장 한반도, 우리는 통일해야 하는가? 1. 한국 전쟁은 우리만의 전쟁일까요 2. 한반도의 통일은 누구를 위한 선택일까요 3. 한반도의 통일은 손해가 될까요, 이익이 될까요 4. 한반도의 통일은 세계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수행 과제] 우리의 통일은 세계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참고 자료 및 출처참여와 토론을 통해 배워 보는 국제 정치의 현재와 미래 1. 국제 정치는 어떻게 발전하는가? 2. 국제기구는 지구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3. 세계화 시대의 다국적 기업, 국제 정치를 선도할 주체인가? 4. 국제 사회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가? 5. 자국의 이익과 세계 평화, 모두를 위한 외교는 가능한가? 6. 핵무기, 우리를 평화롭게 할 선택은 무엇인가? 7. 한반도, 우리는 통일해야 하는가? 글로벌 시대를 주도할 미래 세대를 위한 국제 정치 대안 교과서 이 책은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한국인의 눈으로 세계 정치를 이해하고 세계 시민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대안 교과서’입니다. 나아가, 국제 정치와 세계 정치라는 개념이 혼용되는 현재의 상황을 반영하고 우리나라를 둘러싼 복잡다단한 세계정세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에 대한 고민을 미래 세대와 함께 나누고자 기획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권의 관련 도서가 출판되었지만, 본서는 주제 중심의 토론용 교재로서 의사 결정 활동, 모의재판, 시뮬레이션 게임 등 다양한 탐구 활동에 학습자가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데 역점을 두고 구성하였습니다. 책 속에 제시된 충분한 자료의 활용과 함께, 활동 과제에 직접 참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국제 정치에 관한 학습이 이루어집니다. 학습자의 활동 중심 교재이기 때문에 국제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세계 정치 문제를 탐구하고자 하는 고등학생이나 이에 관심 있는 중학생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나라 간의 정치를 의미하는 ‘국제 정치’의 벽을 넘어 세계라는 큰 무대 속의 ‘세계 정치’를 이끄는 역군이 되기를 소망하며 여러 전문가 선생님들의 지식과 경험을 알차게 녹여내어 집필하였습니다.
개념원리 고등 수학 (상) + RPM 고등수학 (상) 세트 (전2권) (2018년 고1용)
개념원리수학연구소 / 이홍섭 지음 / 2017.12.01
32,000원 ⟶ 28,800원(10% off)

개념원리수학연구소청소년 학습이홍섭 지음
<개념원리 수학(상)>과 <RPM 수학(상)>을 세트로 구성한 세트이다. <개념원리 수학(상)>은 수학을 어렵다는 편견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학 개념기본서다.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담아 개념과 원리를 확실히 이해하고 문제를 쉬운 것부터 단계적으로 제시하여 차근차근 공부하다보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 수 있다. <RPM 수학(상)>은 개념원리 수학기본서의 필수예제를 유형화하고 각 유형에 따른 다양한 문제를 실어 이를 통해 응용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개념원리 수학기본서와 연계하여 공부하다 보면 학습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개념원리 수학(상)> Ⅰ. 다항식 01. 다항식의 연산 02. 항등식과 나머지정리 03. 인수분해 Ⅱ. 방정식과 부등식 04. 복소수 05. 이차방정식 06.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07. 여러 가지 방정식 08. 여러 가지 부등식 Ⅲ. 도형의 방정식 09. 평면좌표 10. 직선의 방정식 11. 원의 방정식 12. 도형의 이동 <RPM 수학(상)> Ⅰ. 다항식 01. 다항식의 연산 02. 항등식과 나머지정리 03. 인수분해 Ⅱ. 방정식과 부등식 04. 복소수 05. 이차방정식 06.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07. 여러 가지 방정식 08. 여러 가지 부등식 Ⅲ. 도형의 방정식 09. 평면좌표 10. 직선의 방정식 11. 원의 방정식 12. 도형의 이동 [세트부록] - 고등 수학 상/하 핵심 개념 PACK [개념원리 수학(상)] 1. 수학을 어렵다는 편견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학 개념기본서입니다. 2.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담아 개념과 원리를 확실히 이해하고 문제를 쉬운 것부터 단계적으로 제시하여 차근차근 공부하다보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단순한 암기식 풀이가 아니라 개념원리에 의한 독특한 교수법으로 새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사고력, 응용력,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생각하는 방법을 깨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RPM 수학(상)] 1. 전국 고등학교 중간·기말고사와 모의고사, 수능 기출 문제를 철저히 분석, 분류하여 유형을 세밀하게 나누어 수학의 모든 유형을 완벽히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각 유형의 모든 문제를 난이도별로 분류하였습니다. 전체 구성을 5단계로 구성하고, 이 중 유형 익히기와 유형 up은 하, 중하, 중, 중상, 상의 5단계 난이도로 세분화하여 체계적으로 수학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3. 개념원리수학의 필수예제를 유형화하였습니다. 개념원리 수학기본서의 필수예제를 유형화하고 각 유형에 따른 다양한 문제를 실어 이를 통해 응용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따라서 개념원리 수학기본서와 연계하여 공부하다 보면 학습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심청전
서해문집 / 이로우 (그림), 홍인숙 (옮긴이), 송동철 (해설) / 2024.01.03
12,800원 ⟶ 11,520원(10% off)

서해문집청소년 문학이로우 (그림), 홍인숙 (옮긴이), 송동철 (해설)
‘부모를 위한 지극한 효도’로 정리되고 마는 이 작품의 재미는 의문을 품고 읽을 때 시작된다. 효를 위해 목숨까지 버리는 심청의 선택과 그 결과에 질문을 던져, 돌봄의 의미를 고민해 보게 하는 《심청전》. 주인공 심청의 내면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경판 24장본과 비극적인 상황 묘사가 돋보이고 장 승상 부인·어머니 곽 씨·뺑덕 어미·안 씨 여인 등 여성 인물의 이야기가 풍성한 완판 71장본을 실었다. 무정한 현실과 죽음의 공포를 끝내 통과해 온 백성을 돌보는 연꽃으로 거듭나는 열다섯 소녀의 삶. 그 옆에 울컥할 만큼 극적이고 눈부시게 반짝이는 섬세한 일러스트가 함께한다.머리말 완판 71장본 정성 다해 얻은 귀한 딸 곽 씨 부인의 죽음 동냥젖으로 자라다 심학규 백미 삼백 석 남경 상인을 찾아가다 승상 부인 하직하고, 심 봉사 이별하고 아득히 먼 물길 따라서 거친 바다 인당수에 몸을 던지다 용궁에 간 심청과 두 어머니 도화동에 나타난 뺑덕 어미 연꽃이 맺어 준 인연 황후 심청, 맹인 잔치를 열다 황성 가는 심 봉사와 안 씨 여인 반가운 마음에 두 눈 활짝, 모든 맹인 눈도 짝짝 심청 부녀 뒷이야기 경판 24장본 거듭되는 불행 공양미 삼백 석 남경 상인을 찾아가다 통곡의 이별 인단소에 몸을 던지다 용궁에 간 심청 연꽃이 맺어 준 인연 왕후 심청, 맹인 잔치를 열다 눈물겨운 부녀 상봉 해설 《심청전》을 읽는 즐거움《심청전》의 이야기 흐름에서 단연 이상한 점이 있다면 심청의 맹인 잔치다. 승상 부인의 도움도 거절하고 아버지와 생이별해 부처님과의 약속을 지켰는데, 왜 심 봉사는 눈을 뜨지 못했을까? 그것을 예상한 듯 맹인 잔치를 여는 심청의 행동은 어떤 의미일까? ‘부모를 위한 지극한 효도’로 정리되고 마는 이 작품의 재미는 의문을 품고 읽을 때 시작된다. 아버지를 향한 마음 하나로 바다에 뛰어든 열다섯 소녀 소외된 이들의 세상을 밝혀 온 백성을 돌보는 연꽃이 되다 돌봄의 방향에 대한 고민, 고통을 돌보는 국가를 요청하는 목소리 심청은 시각 장애인인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사방으로 품을 팔고, 이웃에게 도움을 청한다. 눈이 보이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 딸을 길러 낸 아버지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다. 도화동 사람들 또한 심청의 분투에 십시일반 힘을 보탠다. 그러나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는 것을 넘어 눈을 뜨고 비장애인이 되는 기적은 큰 대가를 요구한다. 공양미 삼백 석을 마련해야 하는 현실에, 심청은 서러움과 공포를 ‘효’라는 가치 아래 모두 묻고 ‘기꺼이’ 죽음을 향해 간다. 효녀라는 사회적 승인 속에 자라난 심청에게 돌봄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다. 남겨질 아버지의 슬픔과 고통을 알고 있지만 자신의 결정을 아버지와 전혀 의논하지 않는 이유다. 스스로에게도 돌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몰랐던 심청의 선택은 오히려 아버지를 고립되고 소외된 존재로 만든다. 용궁에서의 환대와 어머니와의 재회는 그런 심청에게 자신을 돌볼 기회가 된다. 이후 심청은 황후의 자리에 올라 ‘소외된 이들을 향한’ 돌봄으로, 아버지는 물론 온 백성을 위한 돌봄으로 나아간다. 심 봉사는 비로소 모든 맹인과 함께 눈을 뜬다. 맹인 잔치는 심청의 성장을 보여 주고 돌봄의 의미를 고민하게 하는 장치인 것이다. 개인과 마을 공동체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고통을, 국가 차원에서 돌보기를 요구하는 조선 민중의 목소리이기도 하다. 하지만 다른 의문이 무수하다. 주인공은 분명 심청인데, 완판본은 심 봉사의 갖은 고생과 음담패설과 화려한 말년을 어째서 그토록 상세히 묘사할까? 뺑덕 어미는 능지처참이라는 최후를 맞이하지만 그의 나쁜 행실이 남경 상인들의 인신매매보다 악독하다고 할 수 있을까? 고전을 정전(正典)으로만 읽지 않을 때, 수백 년 전부터 내려온 《심청전》은 지금 우리 사회가 첨예하게 다루는 빈곤, 장애, 여성을 이야기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된다. 이 책은 청소년 독자를 그 입체적인 독서의 즐거움으로 안내할 것이다. 그때 남경 상인들이 북경과 여러 나라를 왕래하고 다니며 물건을 파는데 해마다 큰 바다를 건너야 했다. 그들이 지나가는 유리국 지역에 인단소라는 물이 있고, 그 물에 사나운 귀신이 있어 보물과 비단을 많이 실은 배는 물의 신께 사람을 바쳐 제사를 지내야만 무사히 지나갈 수 있었다. 그래서 해마다 처녀를 사다가 인단소에 제물로 바치곤 했다.마침 그들 중 한 사람이 와서 마을마다 사람을 사겠다고 외치며 다니니 심청이 듣고 기뻐하며 급히 나가 물었다.“나 같은 사람도 사려 하시오?”그 사람이 눈을 들어 심청을 보니 모습이 세속 사람과 같지 않았다. 두 눈이 샛별처럼 밝고 두 눈썹은 봄 산을 그린 듯하고 입술은 붉은 연지를 찍은 듯했다. 귀는 오뚝 솟았고 어깨는 나는 제비 같으며 가는 허리는 비단으로 묶은 듯했다. 용모가 빼어나 세상에서 보기 드물고 타고난 아름다움이 완전했다. 그러나 옷은 다 떨어져 겨우 살을 가릴 정도에 몸은 야위었고 흐트러진 머릿결 사이로 보이는 표정은 근심에 싸여 있었다. 그 모습이 마치 좁은 구멍에 있는 다람쥐가 거센 바람을 맞아 움츠린 듯했고, 낭랑한 음성은 깊은 호수에서 어린 봉황이 울고 있는 것 같아 애처로웠다. 심청이 그날부터 곰곰 생각했다. 눈 어두운 백발 부친과 이별하고 죽을 일과, 세상에 난 지 열다섯 해 만에 죽을 일이 모두 아득해 식음을 전폐하고 근심으로 지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엎질러진 물이요, 쏘아 놓은 화살이라.하루하루 떠날 날이 다가오니 마음을 고쳐 생각했다.‘내가 살았을 때 아버지 옷이라도 잘 마련해 드려야겠다.’봄가을 의복 상침질로 겹것 짓고, 여름 의복 한삼 고의 박음질로 지어 놓고, 겨울 의복 솜을 두어 보자기에 싸서 농에 넣었다. 푸른 무명으로 갓끈 접어 갓에 달아 벽에 걸고, 망건 꾸며 당줄 달아 걸어 두고, 배 떠날 날 헤아리니 하룻밤이 남았다. 밤은 깊어 은하수가 기울었다. 심청이 촛불을 향해 앉아 무릎 꿇고 한숨을 길게 쉬었다. 아무리 효녀라도 마음이 온전할까.


죽어도 아이돌
넥서스Friends / 이지은 (지은이) / 2023.03.06
13,000

넥서스Friends청소년 문학이지은 (지은이)
한낙원과학소설상, 한국과학문학상을 수상한 이지은 작가의 청소년 소설 《죽어도 아이돌》이 출간되었다. SF, 청소년 소설 등 다양한 작품으로 독자를 만나 온 작가의 장편소설로, 경쾌한 전개와 재치 있는 필치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이돌’이라는 소재를 다루면서도 십 대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크고 작은 고민들을 섬세하게 이야기 속에 녹여 냈다. 열다섯 살 소녀 박여린에게 세상은 그리 재미있는 곳이 아니다. 엄마는 꿈을 좇아 가족을 떠났고, 아빠는 매일 이어지는 야근과 출장으로 얼굴 보기도 힘들다. 성적이 좋은 것도, 다른 애들처럼 연애를 하는 것도 아니다.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오직 아이돌 그룹인 썬더 세븐.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멤버인 ‘레인’이다. 아빠를 따라간 낯선 동네에서 박여린은 우연히 빨간 봉투를 줍게 된다. 봉투 안에 들어 있던 의문의 숫자를 본 그날 밤, 낯선 남자아이 귀신이 찾아온다. 빨간 머리에 눈부신 외모를 가진 진자룡은 자신이 대형 기획사 윈윈의 시크릿 멤버였다고 말하는데….프롤로그 그날, 내가 주운 것은 이 세계의 룰 무경이와 나 데뷔조 멤버라니 비밀 채팅방 먹귀의 등장 캐스팅 전략 넌 마이클 잭슨이고 난 전봇대다 무경이의 뺨 쓰레기를 찾아서 로드 캐스팅 첫 번째 오디션 우리의 여름과 가을 사이에서 마지막 두근거림 에필로그 작가의 말인기 아이돌 기획사의 시크릿 멤버 귀신이 되어 나타나다 아이돌 덕후 소녀와 아이돌 귀신의 좌충우돌 오디션 도전기 한낙원과학소설상, 한국과학문학상을 수상한 이지은 작가의 청소년 소설 《죽어도 아이돌》이 출간되었다. SF, 청소년 소설 등 다양한 작품으로 독자를 만나 온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로, 경쾌한 전개와 재치 있는 필치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이돌’이라는 소재를 다루면서도 십 대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크고 작은 고민들을 섬세하게 이야기 속에 녹여 냈다. 열다섯 살 소녀 박여린에게 세상은 그리 재미있는 곳이 아니다. 엄마는 꿈을 좇아 가족을 떠났고, 아빠는 매일 이어지는 야근과 출장으로 얼굴 보기도 힘들다. 성적이 좋은 것도, 다른 애들처럼 연애를 하는 것도 아니다.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오직 아이돌 그룹인 썬더 세븐.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멤버인 ‘레인’이다. 아빠를 따라간 낯선 동네에서 박여린은 우연히 빨간 봉투를 줍게 된다. 봉투 안에 들어 있던 의문의 숫자를 본 그날 밤, 낯선 남자아이 귀신이 찾아온다. 빨간 머리에 눈부신 외모를 가진 진자룡은 자신이 대형 기획사 윈윈의 시크릿 멤버였다고 말한다. 박여린이 빨간 봉투를 열어 본 덕분에 영혼의 짝으로 맺어질 운명이 되었다는 말과 함께. 운명을 바꿀 방법은 박여린이 ‘진심’으로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순간 빨간 봉투를 들고 있으면 저승의 계약은 무효가 된다. 문제는 박여린의 가슴을 뛰게 하는 유일한 사람이 인기 아이돌 그룹 썬더 세븐의 ‘레인’뿐이라는 것. 팬클럽 대표가 된다고 해도 레인을 만날 수는 없다. 진자룡은 고민 끝에 박여린을 윈윈 기획사의 오디션에 내보내기로 한다. 1차 오디션만 통과하면 기획사 소속 아이돌이 참여하는 2차 오디션에서 레인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시크릿 멤버였던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 내는 진자룡, 몸치 박치를 극복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박여린. 두 사람의 좌충우돌 오디션 도전기가 시작된다. 터무니없어 보이는 도전이지만 진자룡과 박여린은 마음을 다해 오디션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간다.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대던 둘은 밤을 새우고 땀 흘리며 준비하는 시간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싹튼다. 또 그 과정에서 박여린은 ‘꿈을 갖는다는 것’, ‘꿈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건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청소년기에는 공부 외에도 고민할 것이 많다. 미래에 대한 걱정, 미묘한 친구와의 관계, 가족과의 다툼…. 《죽어도 아이돌》은 그러한 문제를 무겁지 않으면서도 현실감 있게 다루고 있다.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것이다.오늘도 밤 열두 시가 되자마자 싸움이 시작됐다. 새빨갛고 작고 네모난 봉투였다. 별로 안 친한 애한테 보내는 아주 작은 크리스마스카드 봉투 같은. 누가 방금 흘리고 간 듯 먼지 하나 없이 깨끗했다. 텅 빈 골목, 흙먼지 가득한 바닥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물건이었다.나는 그걸 주워 들었다. 아주 가벼운데도 이상할 만큼 무겁게 느껴졌다. 안에 뭔가 꾸깃거리는 게 들었는지 봉투 중간이 약간 도톰했다. “대만에선 빨간 봉투를 주운 사람이 그 안에 든 사주를 가진 사람과 운명의 짝이 되어야 해. 빨간 봉투를 주운 날로부터 49일 안에 무효 선언을 하지 않으면. 그래서 내가 부탁 하나 하려고 왔어.”아~ 예예, 하며 나는 피식 웃었다.“운명의 짝? 우리나라에선 만 18세 미만 청소년이 부모 동의 없이 결혼하는 걸 금지하고 있어. 난 법이 보호해 주는 청소년이라고.”


14살 꿈이 인생을 결정한다
스타북스 / 필립 체스터필드 지음, 유진상 옮김 / 2007.04.06
8,500원 ⟶ 7,650원(10% off)

스타북스청소년 자기관리필립 체스터필드 지음, 유진상 옮김
18 세기 영국의 정치가이자 외교관이었던 필립 체스터필드가 자신의 아들에게 30여 년에 걸쳐 쓴 편지를 하나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체스터필드는 이제 곧 세상으로 나가게 될 자신의 아들에게 부모로서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 먼저 삶을 살아본 인생의 대선배가 그 발자국을 따라올 어린 후배에게 꼭 가르쳐주고 싶은 인생여정의 교훈 등을 담아 내었다. 이 책을 쓴 시점인 1700년 대 중반을 생각해 보면 우리는 전혀 다른 환경과 시간 속에 살고 있지만, 그 내용을 접해 보면 우리가 사는 현대와 크게 다를 것이 없고 오히려 시공간을 아우르는 인생의 진리와 교훈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기에 자라나는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체스터필드의 애정어린 충고가 큰 의미가 있는 것이며 무조건 '선하게 살아라'라는 식의 피상적인 훈계를 넘어 '사람의 본성과 세상의 이치를 파악해 즐겁고 지혜롭게 인생을 살아라'라는 냉철한 충고는 현실을 바탕으로 한 실용적인 인생지침서로 평가되어 왔다. 영국의 케임브리지를 비롯, 옥스퍼드, 이튼 칼리지 등에서 필독서로 활용되고 있다.1. 아버지가 들려주는 '시간의 철학' 2. 아버지가 들려주는 '공부의 철학' 3. 아버지가 들려주는 '처세의 철학' 4. 아버지가 들려주는 '우정의 철학' 5. 아버지가 들려주는 '자기관리 철학' 6. 아버지가 들려주는 '첫 출발의 철학' 자녀들아, 14살에 모든 것이 결정된다! 뜨겁게 살아가야할 이 시대 청소년들의 필독서! “성장통을 겪을 무렵 아버지가 내게 이런 얘기를 해주셨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 것이다!” 이제 막 청소년기에 접어든 소년, 소녀들에게 인생 교과서인 이 책은, 그 누구라도 읽고 나면 무릎을 치며 이렇게 외칠 것이다. 이 책은 부모가 자식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 먼저 삶을 살아본 인생의 대선배가 그 발자국을 따라올 어린 후배들에게 꼭 가르쳐주고 싶은 인생여정의 참 교훈을 담고 있다. 성장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성공하는 삶을 위해 어떤 준비를 차근차근 해야 할지 이 시기는 아무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14살 꿈이 인생을 결정한다》는 그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않는, 오직 단 한 번뿐인 인생에서 나침반 없이 흘러만 가고 있는 마음이 배고픈 영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책이다. 18세기 영국의 정치가이자 저술가인 필립 체스터필드는 자신의 아들에게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에티켓, 인간관계의 비결, 독서와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것 등 인생을 사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지혜를 편지로 말하고 있다. 그 당시 폭넓은 지식과 뛰어난 웅변, 매력적인 매너와 풍부한 유머로 당시 정계를 주도했던 필립 체스터필드가 사랑하는 아들의 인생을 위해 진지하게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와 자신이 경험으로 터득한 인생의 지혜를 나누어 주었던 것을 이제는 현대의 젊은이들이 이 책을 통해 느낌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올바른 세계관을 전하는 인생 선배의 메시지! 이 책은 삶을 먼저 살아본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어떠한 조언을 해야 할지, 아버지는 자식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전해주고 있다. 자식을 가진 부모가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꼭 해주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이 책을 선물해 주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책의 지은이처럼 이 땅의 모든 부모들은 자식들이 혹시 자신이 실수한 길을 다시 걷지나 않을까 하는 염려로 언제나 노심초사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들의 미래를 걱정하며 구절구절 쓴 편지들은 행간마다 넘쳐나는 자식에 대한 사랑을 담고 있어, 모든 부모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전 세계의 독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이 책을 사랑하는 자녀가 읽는다면 아버지가 직접 할 수 없는 얘기를 대신해주는 듯한 느낌을 전달받을 수 있을 것이다. 자, 이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삶을 선택해 살 수 있는 성공적인 인생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소중한 지혜를 나눠주길 바란다.
스코어 spurt core 수학 1 (2019년)
NE능률(학습) / 김정배 (지은이) / 2018.10.15
9,000원 ⟶ 8,100원(10% off)

NE능률(학습)청소년 학습김정배 (지은이)
바쁜 시간을 쪼개서 공부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2~3주, 단기간에 내신과 수능에 자주 나오는 필수 유형을 집중 점검하는, 시험 대비 및 복습에 효과적인 교재다. 으로 필수 유형을 점검하고, 내신&수능 기출문제로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다. 실전 모의고사 문제를 수록하였다.Ⅰ.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01강 지수와 로그 02강 지수함수 03강 로그함수 Ⅱ. 삼각함수 04강 삼각함수 05강 삼각함수의 그래프 06강 삼각함수의 활용 Ⅲ. 수열 07강 등차수열과 등비수열 08강 수열의 합과 수학적 귀납법 * 실전 모의고사 1회 (출제 범위: 01~04강) * 실전 모의고사 2회 (출제 범위: 05~08강)1) 소개글 "must 필수 유형" 확실하게 끝내자! 바쁜 시간을 쪼개서 공부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2~3주, 단기간에 내신과 수능에 자주 나오는 필수 유형을 집중 점검하는, 시험 대비 및 복습에 효과적인 교재입니다. 2) 특장점 " 마무리는 확실하게, 으로 필수 유형 점검 - 실제 기출을 근거로 단원별 출제 유형 분류, 유형별 빈출 문제만을 뽑아 다양한 난이도로 연습 - 시험에 잘 나오는 유형은 반복하여 집중 연습 " 내신&수능 기출문제로 실전 감각 기르기 - 내신, 학평, 모평, 수능 기출 문제로 구성, 출제 경향 파악 및 실전에 대비 - 로 고난도 문제 대비 " 실전 모의고사 문제 수록 - 실제 시험에 가까운 문제들로 구성된 실전 모의고사 2회 수록 - 내신, 학평, 수능 등 실전 대비


미국대학 장학금 나도 받을 수 있다
유니그랜트 / 정연미.이지원 지음 / 2016.08.25
24,000원 ⟶ 21,600원(10% off)

유니그랜트청소년 자기관리정연미.이지원 지음
미국대학 장학금에 대한 이해부터 장학금 신청서 작성 방법과 원리에 대한 분석이 수록되어 있으며, 복잡한 미국대학 장학금 제도에 대한 정보가 취약한 국내에서 어떻게 하면 미국대학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지 정확하고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어떤 대학에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는지, 재정보조 장학금 신청 준비, 신청서류 (CSS Profile, FAFSA 등) 작성 요령 등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또한, 재정보조 장학금 신청 시 주의사항, 장학금을 많이 받기 위한 신청서 작성, 그리고 장학금 수령금액이 부족할 경우 대학에 증액신청을 하는 방법까지, 지난 수년간 수십억의 장학금 수령 사례를 통해 분석한 결과를 가감 없이 담았다. 미국 재정보조 장학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수도서이다. 부록에서는 주요 60개 대학의 장학금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Section 01. 미국대학 비용 1) 미국대학교, 비용은? 2) 미국 주요 대학의 Cost of Attendance Section 02. 미국대학 장학금 제도 1) 미국대학 장학금 종류 2) 미국대학 장학금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들 3) 재정보조 장학금 산출 원리는? 4) Need-blind 입학심사 제도란 무엇인가? 5) % of Need Met란 무엇인가? 6) Financial Aid Award Letter란 무엇인가? 7) 수입에 따른 장학금 수령액 Section 03. 재정보조 장학금 시청 준비 1) 재정보조 장학금 신청서 작성 준비 2) 재정보조 장학금 신청서 구성 및 작성요령 Section 04. 재정보조 장학금 신청 서류 1) 장학금 신청서 종류 2) FAFSA 작성안내 3) CSS PROFILE 작성 안내 4) ISFAA 작성 안내 Section 05. 재정보조 장학금 보충 서류 1) 재정보조 장학금 보충 서류 종류 및 IDOC 접수 방법 2) Certification of Finances 작성 안내 3) Noncustodial Parent’s Form 작성 안내 4) Business Supplement 작성 안내 5) Appeal Letter 작성 안내 Section 06. 재정보조 장학금 신청 전략 및 사례 분석 1) 장학금 신청 대학 선정 체크리스트 2) 종합대학과 리버럴 아트 칼리지의 특징 및 장학금 동향 3) 재정보조 장학금 신청 전략 4) 재정보조 장학금 수령 사례 분석 (Case Study) Section 07. 미국대학 입시 정보 1) Application Requirements 2) Common Application 이란 무엇인가? 3) SAT 란 무엇인가? 4) ACT 란 무엇인가? 5) AP란 무엇인가? 6) IB란 무엇인가? 7) TOEFL 이란 무엇인가? 8) Early Admission vs Regular Admission 9) 미국대학 입하 사정관들이 중요시 여기는 것은? 주요 대학 장학금 관련 정보 1) TOP 30 National University (종합대학) 2) TOP 30 Liberal Arts College (리버럴 아트 칼리지) 3) 주요 대학 장학금 정보 요약1년에 1억드는 미국대학, 정말 다 내고 다닐 것인가? 지금까지 미국대학 장학금에 대해 이렇게 완벽히 다룬 책은 없었다! 미국대학 장학금 (Financial Aid) 완벽 가이드! 미국대학에서 유학생(미국국적이 아닌 학생)에게 주어지는 장학금 연간 8조원! 미국은 한국과는 달리 ‘성적우수 장학금’이 아닌 ‘재정적 필요’가 있는 학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의 규모가 훨씬 크다. 하지만 이를 모르고 미국대학 진학을 포기하거나 무리한 대출을 받아가며 미국대학을 다니는 학생이 허다하다. 유학생에게 장학제도가 있는지, 있다손 치더라도 벽이 높을 것 같다는 선입견을 가진 이들이 많다. 『미국대학 장학금 나도 받을 수 있다』 는 미국대학 장학금에 대한 이해부터 장학금 신청서 작성 방법과 원리에 대한 분석이 수록되어 있으며, 복잡한 미국대학 장학금 제도에 대한 정보가 취약한 국내에서 어떻게 하면 미국대학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지 정확하고 알기 쉽게 설명되어있다. 어떤 대학에 장학금을 신청 할 수 있는지, 재정보조 장학금 신청 준비, 신청서류 (CSS Profile, FAFSA 등) 작성 요령 등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또한, 재정보조 장학금 신청 시 주의사항, 장학금을 많이 받기 위한 신청서 작성, 그리고 장학금 수령금액이 부족할 경우 대학에 증액신청을 하는 방법까지! 지난 수년간 수십억의 장학금 수령 사례를 통해 분석한 결과를 가감 없이 담았다. 미국 재정보조 장학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수도서이다. 에서는 주요 60개 대학의 장학금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Need-Blind 입학심사 제도란 학생의 장학금 신청 여부가 학생의 입학심사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입학 사정관들은 학생의 재정보조 장학금 신청 여부조차 알 수 없으며, 그래서 장학금 신청자에게 어떠한 불이익도 주지 않습니다. 'Need-Blind'란 학생의 재정적 필요인 'Needs' 가 'Blind' 처리되었다라는 개념에서 유래된 단어입니다. - [Section 01- (4) Need-blind 입학심사 제도란 무엇인가?] 미국대학의 재정보조 장학금(Need-based Financial Aid)은 성적우수 장학금(Merit-based Financial Aid)과 달리 반드시 별도로 신청을 해야 합니다. 이 장에서는 미국대학의 재정보조 장학금 신청서 종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정보조 장학금은 미국 연방정부에서 지급되는 장학금(Federal Aid)과 미국대학에서 지급되는 장학금(Institutional Aid)으로 나뉘며, 지급 기관에 따라 제출해야 하는 장학금 신청서가 다릅니다. - [Section 04-(1) 재정보조 장학금 신청서 종류] 미국대학의 재정보조 장학금(Need-based Financial Aid)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장학금 신청서(Financial Aid Application)를 제출해야 하며, 이 신청서를 어떻게 작성하느냐에 따라 장학금 액수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재정보조 장학금 신청 전략을 다음과 같이 8가지로 구분하고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Section 06-(3) 재정보조 장학금 신청 전략]
꿈을 향한 한 걸음
단비 / 꿈을 향한 한 걸음 1기 글.사진, 강원진로교육원 엮음 / 2017.12.15
14,000원 ⟶ 12,600원(10% off)

단비청소년 자기관리꿈을 향한 한 걸음 1기 글.사진, 강원진로교육원 엮음
강원도교육청, 강원도청, 한국광해관리공단, G1강원민방이 지원을 하고, 강원진로교육원이 주관하여 운영하는 동명의 프로젝트인 ‘꿈을 향한 한 걸음’에서 제목을 따왔다. ‘꿈을 향한 한 걸음’은 강원도 내의 제한된 지역에 살고 있는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비전의 씨앗을 심을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진로 교육 프로젝트’로 강원도 내 4개 폐광 지역(태백, 정선, 영월, 삼척)의 고등학생들을 선발하여 배움과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2017년에 진행된 ‘꿈을 향한 한 걸음’은 건축, 디자인, 협동조합으로의 진로에 관심을 가진 아이들과 함께했다. 선발을 통해 꾸려진 ‘1기’ 아이들과 4차례의 국내캠프와 10박 12일간의 국외캠프를 통해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배움을 가졌고, 아이들은 그 과정을 꼼꼼히 기록으로 남겼다. 캠프 지원부터, 선발, 국내 캠프와 국외 캠프 전 과정에서의 배움을 놓치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간 것이다. 그 기록의 모음이 바로 이 책 <꿈을 향한 한 걸음>이다.프롤로그 9 1부 설렘, 꿈, 도전 머리말 … 9 설렘 도계전산정보고등학교 김가람 12 긴장감 황지고등학교 김민영 14 학교생활 정선정보고등학교 김운지 16 두근거리는 마음 정선고등학교 김주찬 17 갈망 황지고등학교 백무성 … 20 대회 정선정보고등학교 서영주 … 23 뫼비우스의 띠 정선정보고등학교 서영주 … 24 긴장감(1인칭 시점) 황지고등학교 심지후 … 26 설렘 영월고등학교 엄창용 … 28 시선 석정여자고등학교 오경진 … 32 심호흡 도계고등학교 이현규 … 34 꿈? 고한고등학교 전효영 … 36 도전 황지고등학교 정대건 … 38 하고 싶은 건 진작 찾았다 장성여자고등학교 정여진 … 40 가까워지는 중 도계전산정보고등학교 정유진 … 42 나의 꿈은! 황지고등학교 천소룡 … 44 진로 고민 석정여자고등학교 최별하 … 46 후회 없음 장성여자고등학교 하지우 … 52 얼마 만인가? 정선고등학교 함희철 … 54 영향 고한고등학교 현소정 … 56 친구 하자 영월공업고등학교 허정태 … 58 2부 나를 알아 가기 나 깨기 도계전산정보고등학교 김가람 … 62 알 깨기 황지고등학교 김민영 … 64 그냥 그렇게 산다 정선고등학교 김주찬 … 66 익숙해지는 연습 영월고등학교 엄창용 … 68 행복해할 줄 아는 사람 석정여자고등학교 오경진 … 70 나는 이과를 갈 것이다 도계고등학교 이현규 … 72 #알 깨기 장성여자고등학교 정여진 … 74 나 도계전산정보고등학교 정유진 … 76 우리 가족 황지고등학교 천소룡 … 78 내 감정 장성여자고등학교 하지우 … 80 계속 참아야 하나? 정선고등학교 함희철 … 82 3부 꿈을 향한 1박 2일 두 번째 만남 도계전산정보고등학교 김가람 … 86 1박 2일-서울에서 사람을 만남 황지고등학교 김민영 … 89 바라보았다 정선고등학교 김주찬 … 92 자동차디자이너 영월고등학교 엄창용 … 95 2차 캠프(서울) 석정여자고등학교 오경진 … 98 나의 꿈을 향한 1박 2일 도계고등학교 이현규 … 101 생각이 바뀌어 간다 장성여자고등학교 정여진 … 103 서울 여행 도계전산정보고등학교 정유진 … 105 2차 국내캠프 2017.8.18.~19. 석정여자고등학교 최별하 … 106 고민 해결 장성여자고등학교 하지우 … 111 나쁘지 않음 정선고등학교 함희철 … 113 4부 스페인 일기 살면서 처음으로 한 일들 도계전산정보고등학교 김가람 … 120 건축가의 꿈 황지고등학교 김민영 … 122 기억나는 사람들 정선정보공업고등학교 김운지 … 125 나만의 사상 정선고등학교 김주찬 … 128 무성이의 스페인 일기 황지고등학교 백무성 … 131 비행기 황지고등학교 백무성 … 134 스페인 국외체험 정선정보공업고등학교 서영주 … 136 넓게 볼 기회 영월고등학교 엄창용 … 139 한국의 하늘도 참 예쁘다 석정여자고등학교 오경진 … 142 ‘나’에 대해 고민함 도계고등학교 이현규 … 144 처음과 새로움 고한고등학교 전효영 … 146 소리가 섞이면 고한고등학교 전효영 … 148 여유로움이란 고한고등학교 전효영 … 150 모두에게 고한고등학교 전효영 … 152 소중하고 꿈같은 추억들 고한고등학교 전효영 … 154 스페인… 건축디자이너의 꿈 황지고등학교 정대건 … 157 항상 장성여자고등학교 정여진 … 158 나의 고등학교 3년 요약 장성여자고등학교 정여진 … 160 꺼진 불도 다시 보자 장성여자고등학교 정여진 … 162 첫 해외 여행 장성여자고등학교 정여진 … 164 꿈을 찾아 삼만 리 도계전산정보고등학교 정유진 … 166 다시 한 번 떠올리며 황지고등학교 천소룡 … 168 정신이 맑아졌다 석정여자고등학교 최별하 … 170 인생의 터닝 포인트 장성여자고등학교 하지우 … 184 당신은 지금 행복하신가요? 정선고등학교 함희철 … 186 스페인 구겐하임 미술관, 아주 소중한 장소 영월공업고등학교 허정태 … 188 우리들의 꿈을 향한 한 걸음 디자인분야 멘토 강채원(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 190 동행 건축분야 멘토 김보미(홍익대학교 실내건축학과) … 197 나만의 꿈이 아닌, 함께하는 꿈 진로분야 멘토 김남형(강원진로교육원 전문상담사) … 201 디자인을 하기 위한 마음가짐 공간설계(건축가, 인테리어디자이너) 이수진(디자인 컴퍼니 에스) … 207진로 비전의 씨앗을 가슴에 품다 『꿈을 향한 한 걸음』은 강원도교육청, 강원도청, 한국광해관리공단, G1강원민방이 지원을 하고, 강원진로교육원이 주관하여 운영하는 동명同名의 프로젝트인 ‘꿈을 향한 한 걸음’에서 제목을 따왔다. ‘꿈을 향한 한 걸음’은 강원도 내의 제한된 지역에 살고 있는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비전의 씨앗을 심을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진로 교육 프로젝트’로 강원도 내 4개 폐광 지역(태백, 정선, 영월, 삼척)의 고등학생들을 선발하여 배움과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2017년에 진행된 ‘꿈을 향한 한 걸음’은 건축, 디자인, 협동조합으로의 진로에 관심을 가진 아이들과 함께했다. 선발을 통해 꾸려진 ‘1기’ 아이들과 4차례의 국내캠프와 10박 12일간의 국외캠프를 통해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배움을 가졌고, 아이들은 그 과정을 꼼꼼히 기록으로 남겼다. 캠프 지원부터, 선발, 국내 캠프와 국외 캠프 전 과정에서의 배움을 놓치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간 것이다. 그 기록의 모음이 바로 이 책『꿈을 향한 한 걸음』이다. 한 걸음씩 더디게 가는 ‘꿈찾기’의 길 아이들은 이른 봄부터, 자기소개서를 쓰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프로젝트 보고서를 작성해가며 선발을 준비했다. 5월에 스무 명의 아이들을 선발, 7월부터 본격적인 캠프에 들어가게 되었다. 7월부터 10월까지 4차례 진행된 국내캠프에서는 서울과 인천 정선을 오가며 짧게는 1박 2일, 길게는 2박 3일을 함께 지내며 아이들의 꿈을 지금 현재의 삶으로 살고 있는 인생선배들인 프로그램건축가, 광고디자이너, 시각디자이너, 사회적기업 운영 직업인, 관련 학과의 대학 교수, 대학생 선배들, 전문상담사 들을 직접 만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진로 체험 및 상담활동을 하였고 국외캠프에서는 스페인을 방문하여 가우디 건축물, 직업학교, 디자인학교, 몬드라곤 협동조합, 관련 대학, 미술관 등을 탐방하여 직접 보고 듣고 겪으며 더 크고, 넓은 시선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선발에 떨어지면 어떡하나’ 걱정도 하고 불안해하기도 했지만, 노력하고 이만큼 애써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던 것만으로도 만족해하며 ‘지원’자체만으로도 잘한 것이라는 자체 평가를 내릴 정도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 꿈을 찾아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전 일정을 소화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혼자였더라면 어려울지 모를 길이지만, 마음을 다해 도와주는 선배와 선생님들의 도움을 감사히 받고, 동무들과 함께 길을 찾아가는 것이다. 책의 구성 이 책은 ‘설렘.꿈.도전 / 나를 알아 가기 / 꿈을 향한 1박 2일 / 스페인 일기’의 4부로 구성이 되어 있다. 엮은이인 ‘강원진로교육원’은 아이들이 더 당당한 모습으로 자신의 삶을 마주하기를 그리고 가슴에 새긴 씨앗 하나를 품고 큰 나무로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엮었다. 1부인 ‘설렘.꿈.도전’에는 선발에 앞서,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얼마나 고심하고 애쓰며 준비했는지가 눈에 선히 보이고 선발 당시의 긴장감과 떨림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아이들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관련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써보고, 자신의 꿈에 대한 그림을 그려 보이며 선발을 준비했다. 내세울 것을 찾지 못해 자신 없는 ‘나’라도, 솔직하게 수용하고 당당하게 어깨를 펴는 모습들, 낯선 타인의 시선이 두렵지만 과정 과정을 이겨내고 끝내는 즐길 줄 아는 모습들, 꿈에 대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한 발짝씩 내딛는 아이들의 모습에 절로 응원의 박수를 보내게 된다. 2부 ‘나를 알아 가기’에서는 ‘나’라는 존재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담았다. ‘꿈’을 찾기 전, 자신의 적성과 취향, 관심분야에 대해 귀 기울이고 탐구하는 시간은 꼭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그 시간이 없다면 꿈이란 모래 위에 지은 집과 같을지 모른다. 2부에는 그 꼭 필요한 자기 탐구의 시간들을 담았다. 3부 ‘꿈을 향한 1박 2일’에서는 실제로 진행된 캠프가 어떤 흐름과 방식으로 운영되었는지 또한 어떠한 배움의 내용을 담았는지를 자세하게 기록했으며,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배우며 깨달았는지가 잘 드러나 있다. 4부 ‘스페인 일기’에는 처음 해외여행을 떠난 고등학생들의 설렘과 기대, 두근거림과 생경함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아이들은 책에서만 보던 가우디의 건축물을 보며 감탄을 내뱉고, ‘머리’로 하는 공부가 아닌 ‘몸’으로 배워가는 외국의 교육생들을 보며 ‘배움’이란 어때야 하는지를 깨닫고, 나의 적성과 꿈을 찾아 ‘강원도’라는 공간이 아닌 아주 새롭고 너른 시각을 체험한다. 무엇이 될까를 찾아 함께 내딛는 한 걸음 ‘무엇이 될까’를 찾아가는 열린 길은 청소년만이 갖는 특권이며 그들에게 주어진 축복과도 같은 길이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불투명한 길이라는 점에서 끝없이 고민이 되는 불안한 길이다. 더욱이 꿈에 대한 정보를 풍부하게 접하기 쉽지 않은 청소년들이라면 그 불안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제한된 지역에 살고 있는 고등학생들이 환경 및 지역의 한계로 인해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제한’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은 기획되었다. ‘꿈을 향한 한 걸음’ 프로젝트를 통해서 아이들이 자신을 들여다보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기를… 마음에 심은 씨앗의 싹을 잘 틔우고 햇빛을 받아 잘 자라서 서로를 보듬는 큰 숲을 이룰 수 있기를 바라 본다. ‘꿈을 향한 한 걸음’을 마치며… 이 프로젝트는 꿈에 대해 깊이 생각을 않던 내게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생각을 할 기회를 마련해 주었고 내가 앞으로 올바르고 뜻깊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인생의 길을 윤택하게 갈고닦아 주었다. _ 황지고등학교 백무성 이렇게 몸으로 직접 활동해 보고, 배우는 것이 진짜 공부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 이번 프로젝트로 저는 앞을 보는 시야가 더 넓어진 것 같습니다. _ 영월고등학교 엄창용 이 캠프로 인해 나는 많은 성장을 했고 진짜 ‘나’를 찾았던 것 같다. 앞으로도 나는 계속 고민을 할 것이고 또한 진짜 ‘나’를 계속해서 찾을 것이다. _ 도계고등학교 이현규 언젠가 하루를 마무리하고 이불 속에 누워 두 눈을 감을 때 스페인에서의 기억들이 눈앞에 가득히 그려질 만큼, 그 정도로 저는 눈으로 마음으로 그곳을 가득 담아 왔습니다. _ 고한고등학교 전효영 내 미래의 목표를 더 정확하게 정할 수 있게 되었고… 이 시간들을 통해서 내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_ 도계전산정보고등학교 정유진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이 조금은 보이는 것 같다. 그래서 미래가 기대되고 현재가 행복하다. _ 석정여자고등학교 최별하.
특목고 간 선배들의 공부 스타일
더디퍼런스 / 신성일 지음 / 2015.03.02
12,000원 ⟶ 10,800원(10% off)

더디퍼런스청소년 학습신성일 지음
수많은 학생을 지도하고, 제자들을 특목고에 입학시켜온 저자가 그 동안의 학습 지도 기록을 토대로 엮은 최강의 공부법을 담고 있다. 저자가 20여 년간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우수한 학생들의 공부 스타일을 사례별로 모아 그 공통분모를 추출하고 새롭게 저자만의 방식을 덧붙여 고안해낸 최상의 공부법을 소개한다. 가장 기본적인 공부하는 자세에서, 평소 공부와 시험을 대비해 점수를 올리는 공부 방법까지 최적의 시나리오가 제공된다. 또한 각각 특성이 다른 과목별 공부법과 상위권 학생만이 구사하는 비밀스런 노트 정리법도 예를 들어가며 매우 구체적으로 공개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실제로 특목고에 합격한 선배들의 인터뷰를 통해, 중학생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사항들을 조목조목 생생하게 들려준다. 또한 공부가 안 될 때, 또는 머리가 피곤할 때, 그리고 머리가 더욱 스마트해질 수 있는 두뇌 트레이닝법도 소개한다.머리말 - 즐길 수 있다면, 공부는 나의 것! 제1장 특목고 입성에 성공한 학생의 공부법 01 특목고에 간 학생이 공부를 대하는 자세 02 ‘예습→수업→복습’, 최상의 시나리오 (1) 예습은 개념 파악에 주력하라 (2) 수업할 때 주파수를 맞춰라 (3) 복습은 수업일기로 다져라 03 점수 올리는 시험 준비 노하우 (1) 각 과목의 프린트를 완벽히 소화하라 (2) 시험 계획 일정을 구체화하고 마감효과를 이용하라 제2장 콕콕 짚어주는 과목별 공부 전략 01 국어_ 제대로 감상하고 추론하는 습관을 기르자 (1) 중심내용을 파악하라 (2) 독해를 잘하려면 읽는 게 먼저다 (3) 예습 : 전체 내용을 이해하라 (4) 복습 : 국어의 원리를 분석하라 (5) 고전문학 공부 : 능숙하게 현대어로 바꾸는 훈련을 하라 (6) 비문학 공부 : 내용을 줄이고 줄여라 02 수학_ 개념을 이해하고 학습목표를 달성하자 (1) 틀린 문제를 풀고 또 풀자 (2) 1단계 : 기본 개념 정리 (3) 2단계 : 학습목표 달성하기 (4) 3단계 : 틀린 문제의 유형 정리 (5) 예습 : 답을 아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6) 복습 : 구술을 연습하라 03 영어_ 어휘, 문법, 에세이, 메모력, 작문, 예·복습 능력 향상 프로젝트 (1) 영어의 기본은 어휘 (2) 문법은 기본 개념부터 차근차근 (3) 중학교 영어 시험에 많이 나오는 문법 문제 (4) 영어 작문은 독해력과 문법 실력이 좌우한다 (5) 예습 : 어휘와 독해 위주로 (6) 복습 : 문법과 작문을 중심으로 (7) 에세이로 문법 다지기 (8) 영어 에세이 쓰는 법 (9) 영어 교과서 메모법 04 사회·역사_ 패턴학습으로 해결하자 (1) 패턴을 알면 답이 보인다 (2) 사회·역사 정리 방법 82 05 과학 _ 이미지 해석을 충실하게 하자 (1) 예습 : 이미지의 의미를 파악하라 (2) 복습 :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라 06 통합논술 _ 독서를 많이 하고, 깊이 있게 생각하자 (1) 논술 훈련법 (2) 통합논술 끌어안기 제3장 성적 급상승, 시키릿 노트 정리법 01 노트, 기적을 이루다 02 스터디 노트 03 성적을 쑥쑥 올리는 노트 정리법 (1) 목차 정리(전체 보기) : 공부는 목차 정리가 가장 먼저다 (2) 수업일기 : 영화를 보듯 이미지로 떠올리면서 적는다 (3) 개념 정리 : 중심어휘를 뽑고 그 중에서 핵심 개념을 정리한다 (4) 오답노트 : 틀린 내용을 찾아 완벽하게 풀 때까지 풀고 또 푼다 (5) 서술형 완벽 대비 : 학습목표와 목차를 글로 완성하고 문제를 직접 만든다 (6) 요점 정리 : 중요한 내용 중에서 이해가 되는 것과 이해가 부족한 내용을 구분하자 제4장 특목고생 인터뷰 이하연(고양외고 일본어과 2학년) - 집중, 필기, 회독이 중요해요 탁재인(고양외고 일본어과 2학년) - 그날 배운 내용은 그날 복습해서 끝낸다 방건호(인천 하늘고 2학년) - 효율적인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반복 학습 체크리스트 작성 방법 제5장 평범한 머리를 공부 두뇌로 만들기 01 부정적인 생각은 공부의 적 02 상상력으로 스트레스 제거하기 03 환경이 좋아야 두뇌가 발달한다 04 웃으면 두뇌가 건강해진다 05 두뇌를 행복하게 하는 잠자기 5분 전 습관 06 초감각 상상, 긍정적 두뇌를 만든다 07 두뇌를 맑게 하는 복부 운동 08 최상의 두뇌는 가수면 상태에서 09 실천이 없으면 공부가 아니다 10 충실한 공부는 바른 자세에서 나온다 11 두뇌를 건강하게 만드는 숨쉬기 12 두뇌의 피로를 푸는 다양한 이완법 13 시각·청각·후각·촉각으로 두뇌를 자극하라 14 인체는 최고의 두뇌 개발자우등생이 되는 중학생 공부법의 모든 것! 이 책은 수많은 학생을 지도하고, 제자들을 특목고에 입학시켜온 저자가 그 동안의 학습 지도 기록을 토대로 엮은 최강의 공부법을 담고 있다. 중학생 시절의 공부 스타일은 대학 입학까지의 성적으로 이어진다는 인식이 일반화한 지 오래다. 따라서 중학생 시절부터 공부하는 스타일을 제대로 갖추지 않으면 원하는 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까지도 장담할 수 없다. 이를 뒤집어 말하면, 중학생 시절인 지금부터 자신의 공부 스타일을 특목고 입학에 성공하여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는 선배들처럼 만들 수만 있다면, 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까지도 원하는 학교에 들어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는 뜻이다. 진정한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 중학생 시절인 지금, 바로 그 공부법을 터득할 수 있다. 특목고 선배들은 이렇게 공부한다! 평소의 공부와 점수를 쑥쑥 올리는 시험 공부법 이 책에서는 먼저,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왜 공부를 잘하는지를, 그 공부하는 자세를 통해 알려 준다. 상위권과 중위권, 그리고 하위권 학생들이 공부를 대하는 자세 및 마음가짐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상위권 학생들만의 독특한 공부 습관을 알려준다. 다음으로는 예습과 수업, 그리고 복습으로 이어지는 평소의 공부를 어떻게 운영해야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또한 내신 성적을 결정하는 중간, 기말고사 등의 시험에서 최대한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시험 직전 공부법에 대해서도 우등생 선배들의 스타일을 전수한다. 특목고 선배들만 아는 특별한 시크릿 노트 정리법 대공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역사, 과학 탐구 등 과목마다 특성이 모두 다르다. 따라서 특성이 다른 각 과목마다 공부하는 스타일은 물론 노트를 정리하는 방법도 다 다르다. 그런데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중위권 및 하위권 학생들과는 전혀 다른 노트 정리법이 존재했다. 그리고 그 차이는 그대로 성적에 반영되어 나타났다. 예를 들어, 단권화만 하더라도 어떤 과목은 책으로, 또 어떤 과목은 별도의 노트에, 또 어떤 과목은 프린트에 하는 식으로 과목의 특성에 따라 단권화하는 매체가 달랐는데, 중하위권 학생들은 그런 구체적인 노트 전략을 세우지도 못하거나 아예 엉뚱한 방법으로 실행하고 있었다. 이 책에서는 상위권 학생들의 다양한 노트 정리법을 기초로 하여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그 구체적인 운영 방법도 알려주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특목고에 간 선배 인터뷰 저자의 제자들 중에서 특목고에 입학한 선배 세 명에게 부탁하여 그들의 공부법과 후배들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를 듣는다. 그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각자의 마음을 다잡고 위를 향해 달려갈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다. 공부 잘하는 두뇌 만들기 프로젝트 학습 지도는 물론 두뇌 개발 분야에도 깊은 관심을 가진 저자가 다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공부 잘하는 두뇌 개발법’을 공개한다. 두뇌는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그 두뇌가 가진 능력을 100% 또는 그 이상의 효과를 발휘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공부법뿐만 아니라 두뇌를 개발하여 공부에 최적화된 두뇌로 만드는 방법을 제시한다. 중학생 공부, 제대로 하고 싶은가? 이 물음에 대한 가장 확실한 정답을 알려줄 단 한 권의 책! 공부하는 학생라면 누구나 상위권에 진입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노력한다고 해서 누구나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왜일까? 그것은 바로 올바른 노력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고, 올바른 방법으로 노력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가 20여 년간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우수한 학생들의 공부 스타일을 사례별로 모아 그 공통분모를 추출하고 새롭게 저자만의 방식을 덧붙여 고안해낸 최상의 공부법을 소개했다. 가장 기본적인 공부하는 자세에서, 평소 공부와 시험을 대비해 점수를 올리는 공부 방법까지 최적의 시나리오가 제공된다. 또한 각각 특성이 다른 과목별 공부법과 상위권 학생만이 구사하는 비밀스런 노트 정리법도 예를 들어가며 매우 구체적으로 공개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실제로 특목고에 합격한 선배들의 인터뷰를 통해, 중학생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사항들을 조목조목 생생하게 들려준다. 또한 공부가 안 될 때, 또는 머리가 피곤할 때, 그리고 머리가 더욱 스마트해질 수 있는 두뇌 트레이닝법도 소개한다.


나와 당신의 시간
꿈과희망 / 포산고 가족 책쓰기 작가 (지은이), 김은숙 (엮은이) / 2024.02.15
16,000원 ⟶ 14,400원(10% off)

꿈과희망청소년 문학포산고 가족 책쓰기 작가 (지은이), 김은숙 (엮은이)
<2024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기숙사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써내려간 공감스토리 작품집이다. 1박 2일 가족이 함께하는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책쓰기 작업은 시작되었고, 아이들과 부모의 소통의 시간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시작하는 글 섹션 1부 아이들의 이야기 / 제1장 / 사실은… 저는 이런 아이랍니다 소외와 안식, 그리고 새로운 도전 김민(포산고 2학년) 더 아름다울 美 김미성(포산고 1학년) I'm fragile 김우현(포산고 1학년) 나는 ‘경직된 아이’였다 도주은(포산고 2학년) 마냥 조용하지만은 않은 아이 박진아(포산고 1학년)•045미운 오리 새끼 이채은(포산고 1학년) / 제2장 / 우리는 이런 삶을 꿈꾸고 있답니다 내 삶의 방향성 김민 시작은 미약할지언정 끝은 창대하리 김미성 I'm antifragile 김우현 나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도주은 나 자신이 바로 진정한 패션 박진아 백조 이채은 / 제3장 / 가끔 꼰대 같기도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 김민(현수, 은주의 딸) 내 행복의 척도 김미성(재홍, 희정의 딸) 부모님은 꼰대? 김우현(영제의 아들) 라떼는 달았다 도주은(경미의 딸) 내 인생 최고의 선물 박진아(기성이의 딸) 사랑 이채은(순주의 딸) 섹션 2부 어른들의 이야기 / 제1장 / 우리도 너희와 같은 시절이 있었단다 힘겨웠던 나의 학창 시절 김현수(민이 아빠) 나와 우리의 시간 이은주(민이 엄마) 나의 문제적 시점 김재홍(미성이 아빠) 10대 첫사랑을 만나… 윤희정(미성이 엄마) 까까머리 친구들 김영제(우현 아빠) 나도 모든 것이 서툴렀던 적이 있었단다 이경미(주은이 엄마) 흔들흔들 두근두근 박기성(진아 아빠) 잊고 살았던 그 시절 이야기 이순주(채은이 엄마) / 제2장 / 나에게도 여전히 가슴 뛰는 꿈이 있단다 이제서야 꿈을 꾸다 김현수 고민 많은 나의 꿈 이은주 어디가 숲인지 어디가 늪인지 김재홍 꿈을 찾아 여기에 윤희정 안기부야 기다려라! 김영제 나에겐 지금도 가슴 뛰는 일이 있다 이경미 번지점프, 스키, 그리고 가래떡 박기성 새로이 꾸는 나의 꿈 이순주 / 제3장 / 가끔은 금쪽이 같기도 하지만… 가끔은 부딪히지만 서로에서 온기를 느끼다 김현수(민이 아빠) 내 안의 금쪽이가 네 안의 금쪽이에게 이은주(민이 엄마) 부모인 내가 너희들에게 금쪽이인가? 김재홍(미성이 아빠) 붕어빵 부녀 사이 윤희정(미성이 엄마) 꼰대와 금쪽이는 친구다 김영제(우현이 아빠) 가끔은 금쪽이! 하지만 내 눈엔 최고인 너 이경미(주은이 엄마) 사랑하는 첫째 딸, 진아 박기성(진아 아빠) 꼰대의 금쪽이 이순주(채은이 엄마) 섹션 3부 나와 당신의 시간기숙사 고등학교의 아이들과 부모님의 공감스토리 <2024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기숙사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써내려간 공감스토리 작품집이다. 1박 2일 가족이 함께하는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책쓰기 작업은 시작되었고, 아이들과 부모의 소통의 시간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가족 책쓰기! 이 책은 단순히 학생, 학부모의 작품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한 아이와 부모의 소통이 곳곳에 녹아 있다. 부모님들의 꿈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잊고 살았던 꿈 찾기 작업을 하였고, 아이들의 토론 과정에서 MZ세대의 진정한 모습을 들여다보기도 하였다. 가족이면서도 서로를 모르고 있는 소통의 부재는 이 책을 통해 상호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서로의 작품을 나누고 피드백을 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와 부모는 공감스토리를 만들어가게 된다. 이 책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소통, 공감, 그리고 삶의 동반자로서의 삶의 가치를 알아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우리 아이들의 성숙된 마음 그리고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는 소통을 통해 비로서 완성된다. 부디 이 책을 통해 한뼘 더 성장하고 서로 사랑하는 소통의 길을 함께 걸어보길 바란다.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 책을 읽기만 하는 소비자로서의 학생에서 책을 생산하는 저자가 될 수 있도록 책쓰기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학생들이 책쓰기 교육을 통해 학생저자로 탄생하고 있다.


차이나는 국어시간
북트리거 / 공규택 (지은이) / 2025.01.20
17,500원 ⟶ 15,750원(10% off)

북트리거청소년 인문,사회공규택 (지은이)
국어는 교과 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과목이지만, 그런 만큼 진부하고 뻔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누구나 학창 시절 세세한 문법 규정이나 뜻도 안 통하는 고전 시가를 달달 외느라 고생하고, 시험이 끝나자마자 머릿속에서 지워 버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요즘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이런 걸 왜 배워야 하느냐”거나 “이런 거 몰라도 사는 데 지장 없다”며 퉁명스럽게 교과서를 덮는 학생들을 찾기는 어렵지 않다. 『차이나는 국어 시간』은 국어 교육의 미래에 대한 30년차 국어 교사 공규택 나름의 답변이다. K팝 가사에서 고전문학을 읽어 내고, 스포츠에서 인문학적 이야깃거리를 풀어내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살아 있는 국어 교육’에 전념해 온 저자의 노력이 이번 책에서 집대성되었다. 과학과 예술, 경제와 역사, 심지어 AI와 미래까지 종횡무진하며, 낯익은 문학작품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해 낸다.아침 조회: 모르는 게 없는 척척박사 챗GPT, 국어 공부와도 친해질 수 있을까? 1교시. 과학을 알고 나니 다르게 보이는 국어 시간 (국어 X 과학) 1. 과학으로 빚어낸 뜻밖의 노래, SF소설 너머 ‘SF시’의 세계로! 2. 노랫말 속에 담긴 하늘의 비밀, 천문학을 품은 옛 노래와 옛 그림 3. 동이는 허 생원의 아들일까? 혈육이 뭐길래, 유전학이 뭐길래 2교시. 시간과 공간의 흐름을 읽는 국어 시간 (국어 X 역사·지리) 4. 닮아도 너무 닮은 옛이야기와 그리스 로마 신화, 과연 우연일까? 5. ‘서울 1964년’을 건너, 지금의 서울을 묻다 6. “바보야, 문제는 부동산이야”, ‘소설 속’ 문제를 ‘현실 속’ 전문가의 렌즈로 읽다 3교시. 나란히 겹쳐 보면 더 재밌는 국어 시간 (국어 X 예술·문화) 7. “MBTI를 맞혀 봐”,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MBTI 검사를 한다면 8. 히어로끼리는 통한다! 전우치와 스파이더맨 9. 밀레의 그림에서 정지용의 향수에 젖다 4교시. 세상에 눈뜨는 국어 시간 (국어 X 사회·경제) 10. ‘풍자는 이렇게 예술은 새롭게’, 학자와 화가가 맞장구친 까닭은? 11. 콩밭에서 금 캐기, 빚 내서 투자하기 12. 아무 계약이나 하면 안 되는 이유! 너는 아는데 왜 나만 몰라? 5교시. 어제를 통해 내일을 보는 국어 시간 (국어 X 미래) 13. 알고 보니 이미 메타버스에서 살고 있었다, 「구운몽」과 「만복사저포기」 14. 가짜 뉴스, 삼국시대에도 있었고 『1984』에도 있었다 15. 조선시대의 ‘제페토’, 『홍길동전』따분한 국어 시간, 달라질 순 없을까? 문학작품 들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차이나는’ 국어 시간! 국어는 교과 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과목이지만, 그런 만큼 진부하고 뻔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누구나 학창 시절 세세한 문법 규정이나 뜻도 안 통하는 고전 시가를 달달 외느라 고생하고, 시험이 끝나자마자 머릿속에서 지워 버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요즘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이런 걸 왜 배워야 하느냐”거나 “이런 거 몰라도 사는 데 지장 없다”며 퉁명스럽게 교과서를 덮는 학생들을 찾기는 어렵지 않다. 『차이나는 국어 시간』은 국어 교육의 미래에 대한 30년차 국어 교사 공규택 나름의 답변이다. K팝 가사에서 고전문학을 읽어 내고, 스포츠에서 인문학적 이야깃거리를 풀어내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살아 있는 국어 교육’에 전념해 온 저자의 노력이 이번 책에서 집대성되었다. 과학과 예술, 경제와 역사, 심지어 AI와 미래까지 종횡무진하며, 낯익은 문학작품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해 낸다. AI가 알아서 읽고 써 주는 시대, 왜 여전히 국어를 배우고 익혀야 할까? 사람보다 똑똑하고 사람처럼 대화하는 생성형 AI의 도래는 우리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대격변을 예고하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모르는 게 없는 인공지능을 마주한 교사들은 저도 모르게 의기소침해진다. “이러다 진짜 선생님도 필요 없어지는 거 아니야?” 하지만 관점을 바꿔 보면, 생성형 AI는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을 들이는 데 최적화된 도구’가 될 수도 있다. 베테랑 국어 교사인 저자는 생성형 AI가 ‘정답’이 아닌 ‘대화’를 제공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국어 교육의 핵심인 ‘소통’을 떠올린다. 새로운 도구를 최대한 잘 써먹으려면 우리는 질문을 ‘잘’해야 하고, 그러려면 서로 다른 분야들을 연결시키는 융합적인 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교과서에 갇힌 뻔한 국어가 어떻게 다른 분야로 확장되는지를 5교시의 실제 예시를 들어 보여 주려고 했다. 생성형 AI에게 실제로 질문을 던지고, 대화를 주고받는 과정도 예시로 실었다. 역사, 지리, 사회, 경제는 물론 예술, 문화, 과학, 미래까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이 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1교시: 과학을 알고 나니 다르게 보이는 국어 시간’에서는 얼핏 동떨어져 보이는 과학과 문학이 연결되는 지점을 탐구한다. ‘2교시: 시간과 공간의 흐름을 읽는 국어 시간’에서는 역사와 지리를 가로지르는 문학작품들을 렌즈 삼아 지금 우리의 현실을 들여다본다. ‘3교시: 나란히 겹쳐 보면 더 재밌는 국어 시간’에서는 교과서에서 스치듯 지나가는 문학작품들이 다른 분야의 예술 작품들과 만날 때 빚어지는 참신한 상상력을 들려준다. ‘4교시: 세상에 눈뜨는 국어 시간’에서는 익숙한 작품들에 대한 뻔한 해석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경제적인 시선으로 새롭게 읽는 법을 제안한다. 마지막 ‘5교시: 어제를 통해 내일을 보는 국어 시간’은 오늘날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또 헷갈리게 하는 ‘메타버스’, ‘가짜 뉴스’와 같은 키워드들이 이미 오래전 작가들의 시선 속에 녹아 있었음을 보여 주며, 과거와 미래가 교차하는 장(場)으로서 문학작품들을 재발견해 낸다. MBTI 검사를 적용하여 문학작품 속 인물들을 재해석하고, 천문학적 지식을 통해 고전시가가 쓰인 시기를 특정하고, 행동경제학과 사회경제학의 틀을 빌려 고전소설을 다시 읽는다. ‘제페토’ 같은 Z세대들의 가상현실 플랫폼에서 『홍길동전』을 읽고 쓰던 당대 사람들의 희망을 읽어 내기도 한다. 익숙한 틀을 벗어나면, 새로운 길이 열린다. 아직도 국어가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너에게 나만의 질문을 찾아 떠나는 새로운 문학 여행 소통은 서로 다른 것들을 번역하고 잇고 연결하는 과정이다. 요컨대 ‘융복합’적 작업이다. 그 기초에는 국어(언어)가 있다.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일련의 행위들은 결국 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 그리고 이를 둘러싼 세상에 말을 걸고 소통하는 과정이다. 더구나 하루가 멀다 하고 낯선 것들이 태어나는 요즘 세상에서, 교육은 틀에 박힌 지식을 전달하는 기관으로 머물러서는 안 될 것이다. 앞으로의 국어 시간은 경계를 넘나들어야 한다. 생성형 AI의 등장은 우리를 두렵게 하지만, 오히려 이를 통해서 우리는 자유롭게 뻗어 가는 호기심의 촉수를 뻗어 ‘나’만의 질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와 함께 5교시 수업을 신나게 구경하고 나면, 우리는 국어가 실은 지루하고 따분한 과목이 아니라 세상을 읽고 해석하는 방법 그 자체임을 알게 될 것이다. 인공지능이 상이한 답변을 내놓는다는 것은 인공지능에 제대로 질문해야 제대로 된 답변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 질문의 의미와 가치, 맥락에 대해 이해하고 질문을 적극적으로 생성하는, 이른바 ‘질문 능력’이 적극적으로 요구됩니다.이러한 상황을 국어 시간에 적용하면, 학생들이 국어 수업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수업이 설계되어야 한다는 시사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학생들이 가치 있는 질문을 최대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국어 선생님의 역할이 되어야 합니다.(아침 조회: 모르는 게 없는 척척박사 챗GPT, 국어 공부와도 친해질 수 있을까?) 문과를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죄송하다는 서글픈 유행어(‘문송합니다’)가 통용되는 시대입니다. (...) 학생들은 고전 시가를 보곤 “이런 걸 왜 배워야 하느냐”며 투정을 부리기도 하고, 어려운 문법 규칙이나 낯선 단어를 외워야 할 때는 “이런 거 몰라도 사는 데 지장 없다”고 퉁명스럽게 반응하기도 합니다.그렇다면 우리는 왜 여전히 ‘국어(언어)’를 공부해야 할까요? (...) 궁극적으로 겨냥하는 바는 바로 ‘소통’입니다.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일련의 과정은 다름 아닌 ‘소통’ 역량을 키워 줍니다. 국어 과목이 모든 공부의, 나아가 생활의 기초인 이유입니다.소통은 서로 다른 것을 잇고 연결하는 과정입니다. (...) 국어는 온갖 것들과 결합될 수 있습니다. 교육 과정상의 편의적인 구분을 넘어서면 많은 것들이 달리 보입니다.(아침 조회: 모르는 게 없는 척척박사 챗GPT, 국어 공부와도 친해질 수 있을까?)


희망하고 소원하고 꿈을 꾸며
책과콩나무 / 캐런 헤스.존 그린 외 지음, 천미나 옮김 / 2013.12.30
13,000원 ⟶ 11,700원(10% off)

책과콩나무청소년 문학캐런 헤스.존 그린 외 지음, 천미나 옮김
책콩 청소년 시리즈 14권.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놓은 작품집으로, 모두 소원을 주제로 한 이야기들이다. 이 작품집은 난민촌 내 도서관 건립을 지원함으로써 기본적으로 다르푸르 인들의 읽고 쓰는 능력과 교육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 위해 전 세계 유명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되었다. 판매 수익금이 최대한 난민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명한 작가 및 시인들은 기꺼이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해 이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다. 각각의 단편과 시는 저마다 감동의 힘을 지니고 있으며, 놀라운 품격과 아름다움, 때로는 유머를 통해 포근한 집과 가족, 안전과 사랑을 염원하는 다르푸르 난민들의 작은 소원들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낸다. 재능 기부를 통해 완성한 작품들이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명성에 걸맞게 그 수준 또한 높다. 특별한 그룹 홈에 거주하는 한 아이가 소원을 빈다는 것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희망적인 작품 「소원의 규칙」에서부터, 주인공 소녀가 자신을 괴롭히는 못된 소년을 골려 주기 위해 얻게 된 마법이 엉뚱하게 꼬이는 유쾌한 이야기를 다룬 「거짓말을 실현시켜 드립니다」, 그리고 도저히 다가갈 수 없는 소녀를 사랑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사려 깊은 작품 「이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아우르고 있다.서문 미아 패로 8 바비 박스의 이상한 이야기 알렉산더 매컬 스미스 13 위태로운 소원 잔 뒤프라우 43 소원 제인 욜런 75 보호론자 멕 캐봇 79 만리장성 소피아 퀸테로 121 나는 항상 죽고 있다 캐런 헤스 147 나의 소원 게리 소토 171 이유 존 그린 175 모퉁이를 돌면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앤 M. 마틴 191 비밀 노래 나오미 시합 나이 229 유리 구두 신시아 보이트 233 거짓말을 실현시켜 드립니다 코넬리아 푼케 263 책 속에 살아 봤으면 니키 지오바니 271 우스운 장난 R. L. 스타인 275 소원을 빌 때는 신중하게 매릴린 넬슨 301 소원의 규칙 프란시스코 X. 스토크 305 마법사들 네이트 파웰 341 하늘색 공 조이스 캐롤 오츠 357 편집자의 말 367 옮긴이의 말 374 저자 소개 377전 세계 유명작가들이 들려주는, 소원에 대한 18가지 이야기! 책콩 청소년 14권인 『희망하고 소원하고 꿈을 꾸며』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놓은 작품집으로, 모두 소원을 주제로 한 이야기들이다. 특별한 그룹 홈에 거주하는 한 아이가 소원을 빈다는 것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희망적인 작품 「소원의 규칙」에서부터, 주인공 소녀가 자신을 괴롭히는 못된 소년을 골려 주기 위해 얻게 된 마법이 엉뚱하게 꼬이는 유쾌한 이야기를 다룬 「거짓말을 실현시켜 드립니다」, 그리고 도저히 다가갈 수 없는 소녀를 사랑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사려 깊은 작품 「이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아우르고 있다. 또한 죽어가는 한 소녀가 다른 소녀를 위해 희생을 한다는 「나는 항상 죽고 있다」와 진정한 친구를 간절히 원하는 왕따 소년의 소원을 다룬 「보호론자」를 비롯, 시와 그래픽 노블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최고의 작가라 해도 손색이 없는 작가들의 18가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렇듯 이 작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어린이, 청소년 작가들이 모여 소원을 주제로 다양한 형식과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책을 읽고 나면 화려한 성찬을 한 자리에서 즐기고 난 느낌이 든다. 다르푸르 난민들을 위한 책, 전 세계 유명작가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책! 이 작품집은 난민촌 내 도서관 건립을 지원함으로써 기본적으로 다르푸르 인들의 읽고 쓰는 능력과 교육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 위해 전 세계 유명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되었다. 판매 수익금이 최대한 난민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명한 작가 및 시인들은 기꺼이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해 이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다. 각각의 단편과 시는 저마다 감동의 힘을 지니고 있으며, 놀라운 품격과 아름다움, 때로는 유머를 통해 포근한 집과 가족, 안전과 사랑을 염원하는 다르푸르 난민들의 작은 소원들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낸다. 재능 기부를 통해 완성한 작품들이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명성에 걸맞게 그 수준 또한 높다. 하지만 이 작품집에 수록된 이야기들 그 어느 곳에도 다르푸르라는 말은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수록된 이야기와 시는 모두 소원을 주제로 하고 있다. 직접적으로 다르푸르를 언급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작품 속의 주인공들처럼 다르푸르의 아이들에게도 저마다 소중한 꿈이 있음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만든다. 아프리카 차드 공화국 동부에는 분쟁을 피해 수단의 다르푸르에서 탈출한 25만 명의 난민들이 12개의 난민촌에 살고 있으며, 대부분이 18세 이하의 어린이, 청소년들이라고 한다. 물론 당장의 의식주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실정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대학살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를 위해 그들의 소중한 꿈을 키워나가는 것도 중요할 거라 생각한다. 세계 분쟁 지역의 난민들을, 특히 도와주고 싶어도 그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있다면, 이 책이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다.어린이들에게 교육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교육은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약속입니다. 차드 공화국의 동부 지역만큼 이 말이 어울리는 곳이 있을까요. 조기결혼에서부터 강제징병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당면한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이 소년 소녀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 더 희망적인 세상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자 이 책의 작가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아낌없이 선물로 주었습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여러분도 똑같이 선물을 주는 셈입니다. 고맙습니다. - 유엔난민기구 안토니오 구테레스의 헌사 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은 소원을 주제로 한 이야기들입니다. 첫 이야기에 나오는 대로, 소원이 이루어지는 데는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다르푸르 인들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올해는 전 세계의 난민들에게 보호를 제공하기 위한 ‘난민의 지위에 관한 협약’이 채택된 지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들은 여전히 희망하고, 소원하고, 꿈을 꾸며 그 자리에 있고, 우리는 지금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미아 패로의 서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