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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오감도 고등 문학 (2019년)
좋은책신사고 / 강지연 (지은이) / 2018.10.08
11,500원 ⟶ 10,350원(10% off)

좋은책신사고학습참고서강지연 (지은이)
고등학교 문학을 시작하는 입문서이자, 국어 영역 최적의 전문 학습서 오감도 시리즈의 가장 쉬운 첫 단계 교재다. 고등학교 내신과 수능에 대비하여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교과서와 수능을 중심으로 문학의 핵심 내용을 선별하여 스토리텔링으로 재미있게 설명하였다. 또 운문과 산문의 주요 작품을 '원시~고려 시대, 조선 시대, 개화기~현대'와 같이 세 부분으로 나누어 제시하고 각 시대에 등장한 갈래와 사회상 등을 정리하여 문학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고등학교 문학과 수능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 고등 문학과 수능에 대해 안내하였으며, 47개의 작품을 3주 동안 완성할 수 있도록 학습 플랜을 제시하였다.Ⅰ. 운문 개념 1 탐정이 되어 화자의 상황을 추리하라 010 개념 다지기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 / 봄비(이동순) 012 개념 2 시어의 의미는 문장 속에서 찾아라 014 개념 다지기 낙화(이형기) / 간격(안도현) 016 개념 3 표현법은 시의 생명임을 기억하라 018 개념 다지기 견우의 노래(서정주) / 먼 후일(김소월) 020 개념 4 시의 흐름을 읽어라 022 개념 다지기 새벽 편지(곽재구) / 꽃구름 속에(박두진) 024 개념 5 시의 소통 구조를 보자 026 개념 다지기 정읍사(어느 행상인의 아내) 028 문학사 1 원시~고려 시대 030 작품 다지기 01 찬기파랑가(충담사) 032 작품 다지기 02 고려 속요의 기원과 형성 과정 / 동동(작자 미상) / 가시리(작자 미상) 034 문학사 2 조선 시대 038 작품 다지기 01 속미인곡(정철) / 동짓달 기나긴 밤을 ~(황진이) 040 작품 다지기 02 만흥(윤선도) 042 작품 다지기 03 보리타작(정약용) / 율리유곡(김광욱) 044 작품 다지기 04 나무도 바윗돌도 없는 ~(작자 미상) / 꿈에 다니는 길에 ~(이명한) / 바람도 쉬어 넘는 ~(작자 미상) 046 문학사 3 개화기~현대 048 작품 다지기 01 길(윤동주) / 비망록(문정희) 050 작품 다지기 02 들길에 서서(신석정) /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정현종) 052 작품 다지기 03 만술 아비의 축문(박목월) / 의자(이정록) 054 작품 다지기 04 껍데기는 가라(신동엽) 056 작품 다지기 05 고향 앞에서(오장환) / 저문 강에 삽을 씻고(정희성) 058 Ⅱ. 산문 개념 1 누가 어디에서 이야기하는가 062 개념 다지기 자전거 도둑(박완서) 064 개념 2 사건을 중심으로 구조를 파악하라 067 개념 다지기 줄(이청준) 069 개념 3 인물이 겪는 갈등을 풀어라 072 개념 다지기 이생규장전(김시습) 074 개념 4 표현 방식은 작가의 생각을 담아낸다 077 개념 다지기 봄?봄(김유정) 079 개념 5 극과 수필도 산문 문학이다 082 개념 다지기 01 파수꾼(이강백) 084 개념 다지기 02 파초(이태준) 086 문학사 1 원시~고려 시대 088 작품 다지기 01 화왕계(설총) 090 작품 다지기 02 국순전(임춘) 092 문학사 2 조선 시대 096 작품 다지기 01 유충렬전(작자 미상) 098 작품 다지기 02 숙영낭자전(작자 미상) 101 작품 다지기 03 구운몽(김만중) 104 작품 다지기 04 수궁가(작자 미상) 107 문학사 3 개화기~현대 110 작품 다지기 01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112 작품 다지기 02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박태원) 115 작품 다지기 03 소(유치진) 118 작품 다지기 04 삼포 가는 길(황석영) 121 작품 다지기 05 시집 가는 날(오영진 원작, 박만규 극본) 124 작품 다지기 06 미안합니다(장영희) 1271. 예비 고1(중3)~고1 학생들이 문학의 기초를 쌓아 고등 내신과 수능에 대비하도록 함. 2. 교과서를 바탕으로 국어·문학의 주요 작품 47개를 뽑아 제시함. 3. 고등학교 문학에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핵심 개념 10개를 정리하여 설명함. 4. 고1 수준 기출문제를 통해 주요 문학 작품과 개념을 익히도록 함. 5. 문제 접근법과 풀이 과정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쉽고 흥미롭게 해설함. 책소개 예비 고1(중3)부터 고1 학생까지 내신과 수능의 기초를 다지는 가장 쉬운 고등 문학 입문서 고등학교 문학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진 중3~고1 학생들이 국어의 기초를 탄탄하게 쌓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등 문학 입문서이다. 고등학교 국어·문학 교과서에 많이 나오는 문학 작품을 수능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선별하고 원시 시대부터 현대까지 문학사의 흐름에 따라 제시함으로써 내신과 수능을 모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과서를 바탕으로 문학의 핵심 개념을 10개로 정리하여 설명함으로써, 학생들이 문학의 핵심 내용을 쉽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청·평가원의 기출문제를 통해 고1 수준 문제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개념과 작품에 대한 이해를 확실하게 하여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문제에 대한 접근법과 풀이 과정을 선생님이 직접 강의하듯 해설하여 문제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출판사리뷰 《첫 오감도 고등 문학》은 고등학교 문학을 시작하는 입문서이자, 국어 영역 최적의 전문 학습서 《오감도》 시리즈의 가장 쉬운 첫 단계 교재입니다. 고등학교 내신과 수능에 대비하여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교과서와 수능을 중심으로 문학의 핵심 내용을 선별하여 스토리텔링으로 재미있게 설명하였습니다. 또 운문과 산문의 주요 작품을 “원시~고려 시대, 조선 시대, 개화기~현대”와 같이 세 부분으로 나누어 제시하고 각 시대에 등장한 갈래와 사회상 등을 정리하여 문학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문학과 수능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 고등 문학과 수능에 대해 안내하였으며, 47개의 작품을 3주 동안 완성할 수 있도록 학습 플랜을 제시하였습니다. 내신과 수능을 아울러 고등학교 문학을 준비하고자 하는 학생, 중학교 때 국어를 체계적으로 학습하지 못한 학생, 국어에 대한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첫 오감도 고등 문학》을 추천합니다.
마령의 세계
창비 / 최상희 (지은이) / 2021.06.25
12,000원 ⟶ 10,800원(10% off)

창비청소년 문학최상희 (지은이)
마녀의 딸인 주인공 ‘마령’이 멸망의 징조가 가득한 가운데 동생 ‘마루’를 구하기 위해 진정한 마녀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정체가 의심스러운 장기 동아리 친구들이 흥미를 자아내며, 곳곳에 포진한 장기 게임은 세계와 인생의 이치를 생각해 보게 한다. 매일 아침 괴물들이 갇힌 방에 결계를 친 뒤 학교에 가고, 동생과 고양이, 친구들이 함께하는 일상은 특별하지 않지만 소중하다. 그런 세계를 지키기 위해 마령은 흔쾌히 자신의 모든 것을 건다. 불확실한 미래에 절망하지 않고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주인공을 기꺼이 응원하게 되는 매력적인 성장담이다. ‘마령의 세계’는 두 계(界)에 걸쳐 있다. 과학 법칙이 지배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세계와 인간이 아닌 이종(異種)들이 말을 걸고 온갖 환상이 펼쳐지는 마녀의 세계. 마령이 속한 두 공간을 응축한 무대가 바로 ‘장기’다. 전차와 대포가 불을 뿜고 코끼리와 말이 날뛰는 전장이자 치열한 수 싸움이 펼쳐지는 곳. 환상과 현실이 교차하는 장기판 위에서 가장 무력한 말인 왕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장기의 승부는 마루를 구하기 위한 마령의 싸움과 닮아 있다. 마령에게 오롯한 ‘자신의 세계’는 “동생과 친구들과 고양이와 거미가 있는” 평범한 일상이다. 지구를 지키는 슈퍼히어로가 아닌, 도시 변두리에 사는 어린 마녀에게 세상의 멸망은 자신과는 무관한 일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그로 인해 동생 마루와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이 사라진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마령의 세계』는 자신을 이루는 것은 다름 아닌 곁에 있는 사람들과 일상이라는 점을 일깨우며, 그들과 함께 “서로의 안위를 살피며” 나아가는 걸음을 다정히 격려한다.꿈 007 1부 친구 혹은 적일지도 모를 009 2부 불길한 구름이 사방에 자욱하니 087 3부 세계의 끝, 마령의 포진 179 작가의 말 251“시간이 뒤틀리는 순간, 세계의 끝에 가 있어야 해.” 작지만 소중한 세계를 지키기 위한 마녀의 승부수 “나는 마녀의 딸이다. 이름은 마령.” 새로운 10대 마녀 주인공이 등장했다. 취미는 장기, 할 줄 아는 마법이라곤 아직 엉성한 환상으로 달콤한 디저트를 만들어 내는 것뿐이다. 무심한 듯 다정한 주인공 ‘마령’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마녀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최상희 장편소설 『마령의 세계』(창비청소년문학 103)는 마녀의 딸인 주인공 ‘마령’이 멸망의 징조가 가득한 가운데 동생 ‘마루’를 구하기 위해 진정한 마녀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정체가 의심스러운 장기 동아리 친구들이 흥미를 자아내며, 곳곳에 포진한 장기 게임은 세계와 인생의 이치를 생각해 보게 한다. 매일 아침 괴물들이 갇힌 방에 결계를 친 뒤 학교에 가고, 동생과 고양이, 친구들이 함께하는 일상은 특별하지 않지만 소중하다. 그런 세계를 지키기 위해 마령은 흔쾌히 자신의 모든 것을 건다. 불확실한 미래에 절망하지 않고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주인공을 기꺼이 응원하게 되는 매력적인 성장담이다. 마법 지팡이도 빗자루도 하나 없는 서툰 마녀 마령 마녀의 딸인 마령은 동생 마루, 고양이 만옥과 함께 살며 매일 아침 괴물들이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집에 결계를 친다. 길고 긴 등굣길에 자동차와 운전면허를 얻을 날을 꿈꾸고 마법 빗자루나 지팡이 하나 물려주지 않은 엄마와 할머니에게 투덜거리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마령이 방과 후 들르는 장기 동아리에서는 어딘지 정체가 의심스러운 명리, 묘주, 이랑, 능이가 매일 장기를 둔다. 동아리의 담당 교사인 위다솔 선생님은 열정적인 화학 교사로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이 가득하지만, 부원들은 담당 교사나 동아리 운영에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장기에만 열중할 뿐이다. 어느 날 마령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고 집 안에 봉인되어 있던 괴물들이 결계를 뚫고 흩어졌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세상은 시시각각 멸망으로 치닫고, 동생 마루마저 사라지고 만다. 절박해진 마령은 마루를 구하기 위해 도움을 청할 이들을 찾아 나서고, 아직 제대로 된 마법을 전수받지 못한 서툰 마녀는 자신의 세계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펼친다. “닫히지 않은 세계는 연결될 수 있다.” 작지만 커다란 나의 세계를 위하여 ‘마령의 세계’는 두 계(界)에 걸쳐 있다. 과학 법칙이 지배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세계와 인간이 아닌 이종(異種)들이 말을 걸고 온갖 환상이 펼쳐지는 마녀의 세계. 마령이 속한 두 공간을 응축한 무대가 바로 ‘장기’다. 전차와 대포가 불을 뿜고 코끼리와 말이 날뛰는 전장이자 치열한 수 싸움이 펼쳐지는 곳. 환상과 현실이 교차하는 장기판 위에서 가장 무력한 말인 왕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장기의 승부는 마루를 구하기 위한 마령의 싸움과 닮아 있다. “누구나 자신의 세계 하나쯤은 가지기를 원하고, 나는 장기판 위에서 말을 움직일 때 그 작은 사각형 공간이 오롯이 내 세계라 느꼈다.” ―본문 196면 마령에게 오롯한 ‘자신의 세계’는 “동생과 친구들과 고양이와 거미가 있는”(249면) 평범한 일상이다. 지구를 지키는 슈퍼히어로가 아닌, 도시 변두리에 사는 어린 마녀에게 세상의 멸망은 자신과는 무관한 일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그로 인해 동생 마루와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이 사라진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마령의 세계』는 자신을 이루는 것은 다름 아닌 곁에 있는 사람들과 일상이라는 점을 일깨우며, 그들과 함께 “서로의 안위를 살피며”(185면) 나아가는 걸음을 다정히 격려한다. “다름 아닌 마녀의 딸” 새롭게 그리는 아름다운 마녀의 계보 『마령의 세계』는 또한 모계로 이어지는 마녀의 혈통을 아름답게 묘사한다. 마녀들은 버려진 여자아이를 입양해 자신의 능력을 전수한다. 어머니로부터 딸에게 전수되는 마법은 세상에서 배척당한 마녀들을 지키는 힘이자 모계의 공동체를 이어 주는 끈이다. 전통을 깨고 엄마가 낳은 아이인 마령과 마루. 금기를 어긴 탓에 힘을 잃은 엄마에게 배운 마법은 아직 미완이지만, 마령이 기억하는 엄마와 할머니와의 추억은 든든하게 자매를 지키는 마법이 되어 준다. 어느 주말 아침의 향기로운 빵 냄새, 잠 못 드는 밤을 채우던 환상적인 동화와 믿음을 담아 바라보던 눈길, 그 기억들과 엄마의 이름은 무엇보다 강력한 주문이다. “이 순간 떠오르는 단 하나의 주문. 나는 목이 터져라 엄마를 부른다.”(125면) 서툰 아이가 세계를 지키는 마녀로 자라나기까지 엄마와 할머니의 따뜻한 품이 등 뒤에 함께한다. 그리고 그 아이는 다시 어머니들의 힘이 된다. 서로가 빛이 되어 주는 연대와 결속, 다름 아닌 어머니와 딸들의 이야기가 반갑고 아름답다. “하지만 우리 때문에 엄마는 힘을 잃었잖아요.” “아니, 네 엄마는 누구보다 더 큰 힘을 갖고 있어.” 할머니는 나를 잠시 바라보다 말했다. “너와 마루. 다름 아닌 마녀의 딸.” ―본문 242-243면나는 마녀의 딸이다. 이름은 마령. 도시 외곽, 집이 드물어지고 초록이 무성해지다 그대로 숲으로 이어지는 경계 부분에 산다. 내 볼을 부드럽게 쓰다듬는 할머니의 손은 거칠지만 따스했다. 내 기억이 맞는다면, 나를 사랑하는 눈빛이었다. 상자 속 고양이는 죽을 수도 있고 죽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독가스가 퍼지기 전에 상자를 열어 고양이를 꺼낸다면 고양이는 죽지 않는다. 그것은 과학과는 아무 상관 없는 일이다. 그러나 내 세계와는 조금 관계있는 일이다.나는 소중한 것을 잃고 싶지 않다. 내게 소중한 것이 있다면. 찾아보면 한두 가지는 있을 것이다. 어쩌면 서너 개쯤.


십대, 명작에서 진로를 찾다
피톤치드 / 김요한 지음 / 20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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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청소년 자기관리김요한 지음
세 명의 십대 자녀를 둔 아버지인 저자가 감동받았던 작품들을 소개하면서 이를 통해 아이들이 삶에 대한 태도를 만들어 나가도록 돕는다. 입시에 대한 준비로 교과서적 지식 외에는 아는 것이 별로 없는 아이들, 체 게바라를 티셔츠 모델 정도로 아는 아이들, 정약용에 대해서 교과서나 참고서에서 요점 정리로만 아는 아이들, 교양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저자가 선별해서 이 시대 교양을 소개한다. 청소년기에 자기 삶을 이끌 책이나 영화, 사진을 만나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나만의 명작이 있는 사람은 어려움을 이길 힘이 생긴다. 또한 강렬한 예술 체험은 그의 인생을 변화시키고 목적과 꿈을 만들어 준다. 또 힘겨운 삶에 위로와 도전, 다시 일어설 복원력이 되어 준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좌절 했을 때, 회복 탄력성을 강화시켜 줄 작품과 공간 등을 다룬다. 챕터 마지막에는 아빠의 질문을 실었다. 아빠의 질문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나와 주변을 살피게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디를 향해 나가야 할지 고민하게 한다. 그리고 그 답을 찾는 과정에서 청소년은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추천사 프롤로그 네 존재를 흔들 명작을 만나라 part 1 영화에서 길을 찾고 꿈을 그리다 01 지구를 위한 작은 습관 - 02 널 만나서 감사해 - 03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는 기쁨 - 04 진정 내가 원하는게 뭘까 - 05 느림의 가치 - 06 세상과 부딪히며 대륙을 여행하다 - 07 불안정한 미지의 세계를 향해 - 08 자기만의 삶의 방식을 찾는 아이들 - part 2 문학이 너를 단단하게 할 거야 01 삶의 지침을 잊지 말아라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02 결국 사랑이야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03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자유 -《죽음의 수용소에서》 04 몸에 두른 것이 그렇게 중요한가? -〈외투〉 05 실패했어도 다시 시작하는 마음 -〈노인과 바다〉 06 현대인의 실존적 불안과 고독 -〈변신〉 07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어린 왕자》 part 3 영혼을 울리는 음악, 너를 위로해 줄 거야 01 다름이 모여 하모니가 되다 -트래비스 02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스티브 원더 03 눈을 감고 네가 꿈꾸는 세상을 상상해 봐 -존 레넌 04 단 한 장의 음반, 긴 여운 -유재하 05 네 날개는 펴질 거야 -신해철 06 음악으로 동서양의 교감을 시도하다 -요요마 07 길을 내는 사람은 외롭다 -김준 part 4 그림 속에서 세상을 보다 01 열정이 있으면 환경은 중요하지 않아 -몽우 02 흐린 날에도 아름다움이 존재한다 -아이삭 레비탄 03 틀을 벗어난 실험 정신 -김구림 04 색채의 연금술사 -조르주 루오 05 빛, 조연에서 주연이 되다 -제임스 터렐 06 멕시코 벽화 운동의 거장 -디에고 리베라 07 단순한 색이 어떻게 변주되는가? -마크 로스코 08 익숙해지지 않게, 늘 새롭게 -앤디 워홀 part 5 한 장의 사진이 마음을 움직이다 01 평범함 속에 아름다움이 있다 -함철훈 02 전쟁터에 간 평화의 사진가 -디디에 르페브르 03 가난에도 아름다움이 존재한다 -최민식 04 관찰의 힘 -미츠아키 이와고 05 진실에 가깝게 다가가기 -로버트 카파 06 갇혀 있는 것이 문제는 아니야 -김중만 07 가장 좋은 때를 위해 기다려라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part 6 자연을 닮은 건축, 철학을 담은 건축 01 자연과 어우러진 건축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02 오래된 것은 아름답다 -승효상 03 건축을 위한 건축은 범죄다 -프리덴슈라이히 훈데르트바서 04 공간의 환상, 조각 같은 건축- 안토니오 가우디 05 빛과 그늘이 만나는 곳 -안도 다다오 06 기본을 지키며 갈고 닦다 -이타미 준 07 자유롭고 파격적으로 -프랭크 게리 part 7 어떻게 살아야 할까? 책에서 배우다 01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라 -《브리꼴레르》 02 상처를 승화하는 용기 -《나는 당신을 봅니다》 03 자율과 공생을 배우다 -《어린이 공화국 벤포스타》 04 기쁨과 행복을 선택하는 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05 털털해지면 여유가 생겨 -《둔감력》 06 가난한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고민 -《세계에서 빈곤을 없애는 30가지 방법》 07 천재도 우리와 다르지 않아 -《반 고흐 영혼의 편지》 part 8 너와 함께 하고픈 공간 01 에스프레소 같은 사람 -강릉 보헤미안과 테라로사 02 보이지 않아야 보이는 것들 -북촌 어둠 속의 대화 03 동네 책방으로 나들이 -홍대 앞 땡스북스 04 자연을 품은 산 속 미술관 -문막 뮤지엄 산 05 침묵의 힘 -태백 예수원 06 가만히 있어야 하는 걸까? -진도 팽목항 07 아픈 역사를 기억하다 -천안 독립기념관 part 9 마음속 영웅을 어느새 닮아가다 01 바람의 딸, 세계를 품다 -긴급 구호 활동가 한비야 02 천천히 가도 괜찮아 -개그맨 김병만 03 이 세상을 좀 더 좋은 곳으로- 록 가수 보노 04 노점상의 기적을 이루다 -석봉 토스트 대표 김석봉 05 1%의 가능성만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다 -산악인 박영석 06 어리다고 못할 일은 없어 -최연소 노벨 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 07 사랑은 죽음의 두려움을 이긴다 -간호사 윌리엄 폴리 에필로그 더 넓은 세상을 보기를 아버지와 함께 보자, 듣자, 읽자, 가자, 느끼자 세상으로 나갈 준비? 회복탄력성을 높여 주는 명작으로~ -청소년 시기의 아이들에게 아버지는 어떤 의미일까? 아버지가 설 자리를 잃었다. 대화를 하자고 하면 아이들은 피한다. 아버지의 말은 꼰대의 말, 잔소리로 치부한다. 아버지로서 현명하게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 가르침을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버지가 먼저 감동받았던 작품들을 소개하면서 이를 통해 아이들이 삶에 대한 태도를 만들어 나가도록 돕는 것이다. -교양이 부재하고 가벼운 정보와 가십성 기사들만 읽는 스마트폰 세대들. 십대도 예외는 아니다. 입시와 관련한 책이나 공부법과 관련한 책만 읽는다. 한국 중고생의 1년 독서량은 15.9권, 대부분 공부 기술을 다룬 책이다. 행복하고 풍요로운 인생은 수능 점수가 아닌 내면에 자리 잡은 것들에 영향을 받는다. 입시에 대한 준비로 교과서적 지식 외에는 아는 것이 별로 없는 아이들. 체 게바라를 티셔츠 모델 정도로 아는 아이들, 정약용에 대해서 교과서나 참고서에서 요점 정리로만 아는 아이들, 교양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아버지가 선별해서 이 시대 교양을 소개한다. -청소년기에 자기 삶을 이끌 책이나 영화, 사진을 만나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나만의 명작이 있는 사람은 어려움을 이길 힘이 생긴다. 또한 강렬한 예술 체험은 그의 인생을 변화시키고 목적과 꿈을 만들어 준다. 또 힘겨운 삶에 위로와 도전, 다시 일어설 복원력이 되어 준다. 아이들이 좌절 했을 때, 회복 탄력성을 강화시켜 줄 작품과 공간 등을 소개한다. -챕터 마지막에 아빠의 질문을 실었다. 아빠의 질문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나와 주변을 살피게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디를 향해 나가야 할지 고민하게 한다. 그리고 그 답을 찾는 과정에서 청소년은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명작을 보며 거장에게 배우다 자율과 함께 사는 법을 찾아가는 자기주도형 진로 탐색 책 진로에 관한 책이지만 어떤 직업이 유망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삶에 대한 태도를 가르쳐 준다. 이 책은 영화, 문학, 음악, 그림, 사진, 건축, 인생의 롤모델 등 예술의 다양한 장르와 거장을 소개한다. 이 책에 소개된 거장들은 대부분 가난했고 아팠다. 부모를 일찍 여의기도 했고 시련도 많았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에서 응원받지 못했다. 냉대와 편견과 싸우기도 했다. 그러나 자신이 의미 있다고 여기는 일, 행복을 줄 수 있는 것을 향해 담담히 나아갔다. 지금 내가 꾸는 꿈이 과연 나에게 맞는지 고민하는 십대에게, 흙수저인데 앞으로 내 삶의 형편이 달라질까 회의하는 이에게, 공부는 관심이 없고 다른 것에 흥미가 있는 친구에게, 저자는 잘하고 있다고, 그런 방황이 너를 키운다고 나직하게 격려한다. 또한 성적이 아닌 꿈의 크기와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강조한다. 이 책은 내 삶의 자리를 돌아보게 하며 내가 가야 할 길에 대한 답을 찾도록 도와 준다. 아울러 나만의 성공과 행복이 아닌 함께 잘 사는 공존의 삶을 지향하고 그늘지고 외로운 곳을 향한 시선을 갖도록 한다. 영화, 문학, 음악, 그림, 사진, 건축, 인생 롤모델 등 아빠가 가려 뽑은 이 시대의 교양 65선 생각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명작’을 만나야 한다. 명작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러나 그것은 분명 감동을 주고 인생의 방향과 새로운 가치를 정립해 준다. 이 책은 아버지의 편견으로 근현대 작품을 주로 선별해 실었다. 동시대 혹은 우리보다 조금 앞서 산 사람들이 만든 명작들이 많다. 명작에는 작품도 있지만 삶 자체가 본보기가 되는 인물, 함께 가고 싶은 곳도 있다. 저자가 소개한 것이 독자에게도 명작일 필요는 없다. 저자는 이 명작들을 대하고 나만의 명작을 찾아 나서기를 바란다. 그리고 스무 살이 되기 전에 내 인생의 방향이 되어 줄, 감동으로 내 존재를 흔들 나만의 명작을 만나라고 한다. 최종적으로 독자들이 자신의 인생을 ‘명작’으로 만들기를 바란다. 요즘 청소년들은 다재다능하다. 빛이 나도록 훌륭한 아이들이 많다. 그런데 과거와는 다르게 이들은 자신을 천천히, 묵직하게 단련시키지 못하듯 하다. 시대가 너나할 것 없이 빨리, 즉각 성과를 내놓으라고 아우성치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천천히 여물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어른이 아직 남아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요즘의 여느 어른들과 다르게 아이들을 바라본다. 나지막하게 일러주고 이해하도록 기다리고 다독이기도 한다. 이런 어른이 귀한 시대라서 책의 존재감이 특별하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것을 깨닫고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보면서 우리는 성장한다. 익숙함에서 벗어난 여행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것을 만난다. 여행의 자리에서 멋진 풍경뿐 아니라 사람들의 삶을 만나고 읽게 된다. 그런데 요즘 여행은 너무 매끄럽고 편안하기만 하다. 여행 중에 아름다움에만 사로잡힐 것이 아니라 낮은 것, 비루한 것, 초라한 것, 가난한 것에도 눈을 돌렸으면 한다. 즐거운 여행도 좋지만 세상을 읽는 눈을 키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게 하는 여행도 필요하다. 그의 충격적인 전쟁 사진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진실을 마주하려고 했던 로버트 카파는 이런 말을 남겼다.“당신의 사진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그것은 너무 멀리서 찍었기 때문이다.”이것은 비단 사진에만 적용되지 않는 것 같다. 인생에서 우리가 접하는 모든 것이 그렇지 않을까. 내가 하는 공부, 내가 만나는 친구, 내가 하는 일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면 내가 충분히 가까이 다가서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파란만장 중학 1학년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메건 맥캐퍼티 지음, 김영아 옮김 / 20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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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청소년 문학메건 맥캐퍼티 지음, 김영아 옮김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시리즈 36권. 이제 막 중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소녀가 모든 것이 낯설고 혼란스럽기만 한 중학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좌충우돌하며 벌이는 해프닝을 그린 청소년소설이다. 칙릿 문학의 대표 소설가 중 한 명인 메건 맥캐퍼티의 작품으로, 청소년기 최초의 격변기라 할 수 있는 중학 1학년의 세계를 통통 튀는 재치와 익살로 경쾌하게 그려냈다. 독서와 사색을 좋아하고 외모와 남자엔 별 관심이 없는 사춘기 소녀, 제시카 달링은 파인빌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새로운 생활에 대한 설렘과 두려움으로 잔뜩 긴장한다. 드디어 입학 전날, 파인빌 중학교 퀸카 출신으로 대학에 다니고 있는 언니 베다니가 와서 제시카에게 비밀문서 한 장을 전해준다. 성공적인 중학 생활의 비법을 담고 있다는 그 문서의 제목은 ‘베다니 달링의 퀸카의 조건’. 평소엔 자기를 거들떠보지도 않던 ‘완벽한’ 언니가 관심을 가져주는 게 좋아 제시카는 ‘퀸카의 조건’ 미션을 실행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조건 1번’을 실행하려고 입학 첫날 언니가 중학교 때 입던 빈티지 티셔츠를 입고 등교했다가 특이한 아이 취급을 받는다. 체조에 전혀 소질이 없으면서도 ‘조건 2번’을 지키기 위해 학교 응원단에 지원하지만 선발시험에서 무리한 동작을 하다가 굴욕을 당하며 탈락하는데….1장 비밀문서 2장 단짝친구 3장 날마다 다른 옷을 입어야 한다 4장 부전여전 5장 언니의 옷장 6장 브리짓의 대변신 7장 스쿨버스 8장 새 친구 9장 식당 새치기 절대 법칙 10장 삶은 공평하지 않다 11장 파인빌 중학교 응원단!!! 12장 중학교는 숙제가 너무 많아 13장 치어리더 연습 14장 옛 친구를 외면하다 15장 치욕의 선발시험 16장 기쁨과 질투 사이 17장 잘나가는 패거리에 붙어 다녀야 한다 18장 광란의 마스코트 19장 웃기는 시건방 20장 힘찬 갈매기의 공식 데뷔전 21장 절교 선언 22장 상상도 못한 방과후활동 23장 중학교가 ‘미들’ 스쿨인 이유 24장 나는 누구인가 25장 보너스!무한긍정 소녀 제시카 달링의 좌충우돌 중학생활 분투기 이제 막 중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소녀가 모든 것이 낯설고 혼란스럽기만 한 중학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좌충우돌하며 벌이는 해프닝을 그린 청소년소설. 칙릿 문학의 대표 소설가 중 한 명인 메건 맥캐퍼티의 신작으로, 청소년기 최초의 격변기라 할 수 있는 중학 1학년의 세계를 통통 튀는 재치와 익살로 경쾌하게 그려냈다. 독서와 사색을 좋아하고 외모와 남자엔 별 관심이 없는 사춘기 소녀, 제시카 달링은 파인빌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새로운 생활에 대한 설렘과 두려움으로 잔뜩 긴장한다. 드디어 입학 전날, 파인빌 중학교 퀸카 출신으로 대학에 다니고 있는 언니 베다니가 와서 제시카에게 비밀문서 한 장을 전해준다. 성공적인 중학 생활의 비법을 담고 있다는 그 문서의 제목은 ‘베다니 달링의 퀸카의 조건’. 그 내용은 이렇다. 1. 날마다 다른 옷을 입어야 한다. 2.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응원단!!! 3. 첫 남자친구를 잘 골라야 한다. 4. 잘나가는 패거리에 붙어 다녀야 한다. 평소엔 자기를 거들떠보지도 않던 ‘완벽한’ 언니가 관심을 가져주는 게 좋아 제시카는 ‘퀸카의 조건’ 미션을 실행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조건 1번’을 실행하려고 입학 첫날 언니가 중학교 때 입던 빈티지 티셔츠를 입고 등교했다가 특이한 아이 취급을 받는다. 체조에 전혀 소질이 없으면서도 ‘조건 2번’을 지키기 위해 학교 응원단에 지원하지만 선발시험에서 무리한 동작을 하다가 굴욕을 당하며 탈락한다. ‘조건 3번’ 역시 대략 난감. 남자애들은 제시카를 여자로 보지도 않는다. 제시카는 언니를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브리짓이 좋아하는 남자애 이름을 둘러댄다. 그런데 우연히 브리짓과 마주친 언니가 이 사실을 브리짓에게 말해버리는 바람에, 단짝친구였던 브리짓과의 관계가 불편해진다. 게다가 ‘조건 4번’을 지키기 위해 사라와 만다 패거리에 붙어 다니지만 이 새 친구들은 진정한 친구가 되기는 힘든 아이들이다. 과연 제시카는 언니의 조언대로 파인빌 중학교 최고의 퀸카가 될 수 있을까? 새 학기가 되면 온 세상의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는 한바탕 난리가 벌어진다. 질풍노도의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이 초등학교라는 익숙한 둥지를 떠나 ‘정글의 법칙’이 본격화하는 낯선 세계에서 한데 어울리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성장이란 더 큰 사회, 더 다양한 인간관계로 경험을 넓혀가는 것인데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그만큼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크다. 이 소설의 주인공 제시카 역시 처음엔 부푼 꿈을 안고 중학교에 입학하지만, 얼마 못 가 냉엄한 현실에 부딪힌다. 퀸카 출신 언니의 조언대로 퀸카가 되기는커녕 자칫 잘못하면 단짝친구도 잃고 찌질이로 낙인찍힐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그런 시행착오 속에서 제시카는 차츰 여태까지 몰랐던 ‘나다움’에 눈뜨게 된다. 남들보다 아름답지도 않고 인기도 없다고 해서, 그게 인생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고? ‘나’는 ‘나’대로 ‘나’만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니까. 결국 제시카는 뜻밖의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자기긍정의 힘을 되찾게 된다. 여전히 인생은 미지수다. 하지만 제시카는 말한다. “내가 누군지 아직 생각 중이야. 그치만 난 행복해.” 미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천부적인 이야기꾼으로 평가받는 작가는 이 작품에서도 특유의 재기발랄한 입담으로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소녀 캐릭터를 창조해냈다. 중학교에 입학했거나 입학 예정인 10대들에겐 무한 공감을, 어른들에겐 10대 시절의 흐뭇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올라가는 건 가볍게 볼 일이 아니야.”언니의 말이 이어졌다.“중학교 때 네가 하는 선택은 그대로 고등학교 때 인기를 좌우하고, 고등학교 때의 인기는 그대로 대학 때 인기를 좌우하고, 대학 때의 인기는 그대로 네가 들어갈 여학생클럽(sorority. 회원들끼리의 결속력이 매우 강한 여학생들의 친목단체로 별도의 기숙사를 운영하며 사교활동을 강조한다:옮긴이)을 좌우하고, 네가 들어간 여학생클럽은 그대로 네가 만나고 결혼하는 사람을 좌우하고, 네가 결혼하는 사람은 그대로 평생 너의 인기를 좌우할 거야. 죽을 때까지.” 언니는 자기 말의 심각성이 충분히 느껴지도록 잠시 말을 멈추었다.“선택. 너어어어무 많은 선택.” 그러고는 호들갑스럽게 내 어깨를 잡았다.“너무 많은 선택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뭔지 아니? 바로 너무! 많은! 실수!”언니가 이렇게 말했을 때 진짜로 등골이 오싹했다. 하지만 그건 언니가 내 어깨를 등이 휠 정도로 꽉 잡은 탓만은 아닌 것 같다. “너한테 내 지혜를 나눠주는 것도 그 때문이란다, 동생아.”그러면서 내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근데 이건 좀 웃기는 그림이었다. 왜냐하면 키가 벌써 자기만 한 내 머리를 쓰다듬기 위해 언니가 팔을 위로 들어 올려야 했기 때문이다.언니는 전문 쇼호스트처럼 우아한 몸짓으로 명품 핸드백에서 3×5 크기의 카드를 꺼냈다. 그러고는 애타는 내 손가락 앞에서 그 작은 종이를 약 올리듯 팔랑팔랑 흔들다가 마침내 넘겨줬다.여기! 내 손 안에! 최고의 인생으로 가는 거룩한 비밀문서가 들어왔구나!종이를 들여다보기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했다.“어, 이건 파인빌 중학교 응원단의 옛날 여행계획푠데?”“인생을 변화시킬 조언은 뒤에 있단다.” 내 또래의 남자애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설명하기 어려운 생명체다. 얘들은 자기들의 삶에 중요한 주제가 아니면 대화를 한 마디 이상 못 한다. 그리고 내가 알기로는, 남자애들의 삶에서 중요한 대화 주제는 다음 세 가지밖에 없다.1. 스포츠2. 비디오게임3. 방귀엄마는 내가 같은 반 남자애한테 홀딱 반하지 않는 걸 이상해한다.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인 게, 홀딱 반하려면 공감할 수 있는 뭐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홈룸 시간을 알리는 마지막 종이 울렸다. 난 버크가 브리짓을 교실로 경호해 가는 걸 지켜봤다. 브리짓은 심지어 나를 돌아보며 ‘안녕’이나 ‘잘해’라고 말하지도 않았다. 브리짓은 만난 지 고작 12초도 안 되는 이 남자애 때문에 12년 넘게 알고 지낸 단짝친구를 잊어버린 거다. 난 아직 홈룸에도 안 들어가봤지만 벌써 중학교에 관한 뼈아픈 진실 다섯 가지를 깨달았다.1. 나의 단짝친구가 예뻐졌다. 2. 걔는 아직 그걸 모른다.3. 머지않아 걔도 알게 될 것이다.4. 그러면 우리 사이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5. 하지만 내가 어떻게 해볼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선생님과 함께 읽는 서울, 1964년 겨울
휴머니스트 / 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음, 최아영 그림 / 2014.09.01
12,000

휴머니스트청소년 학습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음, 최아영 그림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 11권.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문학 교과서에 실린 단편소설 가운데,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읽힌 작품을 선정해 학생들에게 직접 읽혀 본 다음,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거리들을 모아 현직 국어 선생님들이 수많은 책과 논문을 찾아보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하였다. 아이들이 쉽게 읽어 낼 수 있도록 쉬운 말로 풀어 썼으며, 그림과 사진과 참고 자료 등도 적절하게 배치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보다 보편적인 작품의 의미에 접근하고자 하였다. 학생들이 실제로 작품을 읽고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바탕으로 시대적.문화적.사회적.역사적.문학적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1권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은 4.19 혁명으로 시작하여 6.3 항쟁으로 이어진 1960년대를 배경으로, 서울이라는 욕망의 도시에서 살아가는 세 인물 ‘안’과 ‘나’와 ‘사내’를 통해 비정상적이고 비정한 사회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소설을 읽고 학생들이 궁금해한 질문과 그에 대한 선생님들의 설명을 읽어 나가다 보면, 자연스레 「서울, 1964년 겨울」에 나오는 인물들을 이해하게 되고, 사건 뒤에 숨겨진 뜻을 발견하게 되고, 당시의 시대상을 알게 되고, 결국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짐작하게 될 것이다.‘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를 펴내며 머리말 작품 읽기 「서울, 1964년 겨울」 _김승옥 깊게 읽기 묻고 답하며 읽는 「서울, 1964년 겨울」 1_ 선술집의 타인들 ‘서울, 1964년 겨울’은 어떤 의미인가요? 왜 인물들 이름이 안 나오나요? 세 사람은 왜 선술집에서 만났나요? 참새도 구워서 먹나요? ‘나’와 ‘안’의 대화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 데모가 뭔가요? 병원에서 시체를 돈 주고 사나요? 2_ 방황하는 거리 세 사람이 쓴 돈은 요즘으로 치면 얼마인가요? 사내는 왜 돈을 다 쓰려고 하나요? ‘종삼’은 어떤 곳인가요? 불구경을 하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사내는 왜 한밤중에 월부 책값을 받으러 갔나요? 통행금지가 무엇인가요? 그들은 지금 서울 어디쯤에 있나요? 3_ 고독한 여관 숙박계를 거짓으로 써도 되나요? 방을 한 사람씩 따로 잡았나요? 사내가 자살할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개미가 왜 발을 붙잡는 것 같다고 느꼈나요? ‘안’은 왜 늙어 버린 것 같다고 했을까요? ‘안’과 ‘나’는 도망가도 죄가 없나요? 넓게 읽기 작품 밖 세상 들여다보기 작가 이야기 - 김승옥의 생애와 작품 연보 시대 이야기 - 1960년대 엮어 읽기 - 도시, 그 쓸쓸함에 대하여 다시 읽기 - 서울, 2014년 겨울 독자 이야기 - 인물들의 주제곡 고르기 참고 문헌전국국어교사모임이 기획하고 집필한, 한국 대표 단편소설 감상 길라잡이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 1. 엉뚱한 상상과 발랄한 질문이 넘쳐나는 문학 수업을 꿈꾼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은 어떻게 하면 신나고 재미있는 문학 수업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물음표로 찾아가는’ 방식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는 지금까지 해 왔던 문학 수업, 즉 학생들에게 작품에 대한 획일적이고 기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실제로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단편적 이해와 강압적 암기로 일관했던 일방적 문학 수업에서, 작품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 수용자 중심 문학 수업의 단초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이런 방식의 문학 수업이 학교 현장에 뿌리 내리게 할 수 있는 길라잡이라 할 만하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은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문학 교과서에 실린 단편소설 가운데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읽힌 작품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렇게 고른 작품을 학생들에게 직접 읽혀 본 다음,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거리를 모두 모았다. 그 가운데 빈도수가 높은 것, 의미 있고 참신하고 기발한 것 등을 가려내어 일정한 방식으로 질문 목록을 만들었다. 그런 다음 현직 국어 선생님들이 수많은 책과 논문을 찾아보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하였다. 학생들이 읽기 편하게 쉬운 말로 풀어 썼으며, 그림과 사진과 참고 자료 등도 적절하게 배치하였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보다 보편적인 작품의 의미에 접근하고자 하였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은 다양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읽기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예전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이다. ‘학생 중심의 소설 감상’이라는 지평을 열어 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문학 작품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2. 교과서에 실린 한국 대표 단편소설을 한 권의 책으로 깊고 넓게 만난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은 암기식, 문제 풀이식 문학 수업으로 인해 아이들이 자꾸만 문학에서 멀어져 가는 교육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에 비롯하였다. 그리고 문학 작품을 아이들 가까이에서 살아 숨 쉬게 하려는 선생님들의 의지와 열정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 책은 기존의 자습서나 참고서에서 볼 수 있었던 소설 작품에 대한 단편적인 해석과 이해의 차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학생들이 실제로 작품을 읽고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바탕으로 시대적, 문화적, 사회적, 역사적, 문학적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작품 읽기 - 깊게 읽기 - 넓게 읽기’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 읽기’는 작품이 최초 발표된 지면에 실린 것을 바탕으로 하여, 소설의 전문을 생생한 그림과 함께 읽을 수 있게 하였다. ‘깊게 읽기’는 아이들이 작품을 읽고 궁금해 한 물음 가운데 유의미한 것들을 고르고, 이에 대한 선생님들의 답글로 채웠다. 작품 자체와 관련된 배경, 인물, 사건, 주제 등을 중심으로 다루었으며, 읽는 동안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내면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넓게 읽기’는 작품을 둘러싸고 있는 요소들인 작가와 당시의 시대적 상황 등을 살펴봄으로써, 작품에 대한 이해를 좀 더 넓힐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활동한 결과물을 실어, 작품에 대한 또래의 생각들을 엿볼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엮어 읽기’를 통해 소재나 주제가 비슷한 다른 작품들을 소개함으로써 독서 경험과 문학 감상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하였다. 3. 「서울, 1964년 겨울」 - 파편화된 개인과 인간 소외의 시대 《(선생님과 함께 읽는) 서울, 1964년 겨울》은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기획하고 집필한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의 열한 번째 책이다.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은 4.19 혁명으로 시작하여 6.3 항쟁으로 이어진 1960년대를 배경으로, 서울이라는 욕망의 도시에서 살아가는 세 인물 ‘안’과 ‘나’와 ‘사내’를 통해 비정상적이고 비정한 사회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무의미한 대화, 서로에게 무관심한 모습, 일회적이고 삭막한 인간관계 등을 김승옥 특유의 문체와 감수성으로 그려 낸 「서울, 1964년 겨울」을 읽고 나면, 1960년대의 사회와 개인의 모습이 오늘을 사는 우리의 모습과도 무관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아니 오히려 더 파편화되고 서로에게 무관심해지고, 개인의 이익만을 따지며 살아가고 있는 듯해서 씁쓸해진다. 「서울, 1964년 겨울」을 읽어 본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 작품이 담고 있는 의미와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학생이 얼마나 될까? 이 책은 「서울, 1964년 겨울」이라는 작품이 품고 있는 많은 것들과 만날 수 있다. 소설을 읽고 학생들이 궁금해한 질문과 그에 대한 선생님들의 설명을 읽어 나가다 보면, 자연스레 「서울, 1964년 겨울」에 나오는 인물들을 이해하게 되고, 사건 뒤에 숨겨진 뜻을 발견하게 되고, 당시의 시대상을 알게 되고, 결국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짐작하게 될 것이다.
절대개념 수학 (하) (2018년)
꿈을담는틀(학습) / 박중희 외 지음 / 2017.06.20
15,000원 ⟶ 13,500원(10% off)

꿈을담는틀(학습)청소년 학습박중희 외 지음
새 교육과정(2015 개정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수학 기본서. 교과서 개념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고, 학생들이 자주 질문하는 내용을 선별하여 ‘개념Q&A’에서 제시하였다. 또한 중요 유형과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필수 예제를 구성하였고,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유제를 난이도에 따라 ‘기본 유제’와 ‘실력 유제’로 구성하였다.10. 원의 방정식 1. 원의 방정식 2. 원과 직선의 위치 관계 3. 원의 접선의 방정식 11. 도형의 이동 1. 평행이동 2. 대칭이동 12. 집합 1. 집합의 뜻과 표현 2. 집합 사이의 포함 관계 3. 집합의 연산 4. 유한집합의 원소의 개수 13. 명제 1. 명제와 조건 2. 명제의 역과 대우, 충분조건과 필요조건 3. 절대부등식 14. 함수 1. 함수의 뜻과 그래프 2. 합성함수 3. 역함수 15. 유리함수와 무리함수 1. 유리함수 2. 무리함수 16. 순열과 조합 1. 경우의 수 2. 순열 3. 조합 1. 새 교육과정(2015 개정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수학 기본서 2. EBS 이민형 선생님의 무료 동영상 강의 제공 책의 구성 1. 개념정리 교과서 개념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고, 학생들이 자주 질문하는 내용을 선별하여 ‘개념Q&A’에서 제시하였습니다. 2. 필수 예제 + 수준별 유제 중요 유형과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필수 예제를 구성하였고,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유제를 난이도에 따라 ‘기본 유제’와 ‘실력 유제’로 구성하였습니다. 3. 개념&유형특강 고난도 문제 해결에 필요한 개념과 원리를 설명하였고, 수능 및 내신 변별력 문제의 성향 분석과 해결 전략을 제시하여 고득점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4. 시험에 꼭 나오는 중단원 문제 문제 성격에 따라 3단계로 구성하였습니다. - Step1 : 학교 시험 준비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문제 - Step2 : 최근 5년간 학교 시험에 자주 출제되었던 문제 - Step3 : 전국 기출문제 중 변별력을 위해 출제되었던 문제
교대.사범대 진로 로드맵
미디어숲 / 이희성, 조현정 (지은이) / 2020.04.20
16,800원 ⟶ 15,120원(10% off)

미디어숲청소년 자기관리이희성, 조현정 (지은이)
교육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은 먼저 무엇보다 교사가 되고자 하는 이유와 교사로서 어떤 자질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는지 또는 앞으로 어떤 수업을 해보고 싶은지 구체적인 교육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있어야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서 교육의 역할과 중요성을 탐구한 학생이라면 이 계열에 적합할 것이다. 이 책은 교대사범대의 진로·진학 설계를 위한 계열별 특성, 핵심 키워드, 졸업해서 나아갈 수 있는 분야, 다양한 참고 사이트 등을 소개하며, 다른 계열과의 복수전공을 통해 어떤 진로로 선회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안내한다.part 1. 교대·사범대 학생부 사용설명서 내 진로를 위한 고등학생 때부터 준비할 것들 어떤 성향이 교대·사범대에 잘 맞을까? 선배들의 진로 로드맵을 살펴보자 2015개정 교육과정 교대·사범대 전공을 위한 과목선택 로드맵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구체화하자 진로 로드맵을 이용하여 진로계획 세우기 교육계열의 진정성! 봉사활동 교과 세부능력 특기사항으로 융합적 지식을 보이자! 나만의 진로 로드맵 part 2. 교대 진로 사용설명서 대학에 들어가서 수강하는 과목 초등교육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졸업해서 나아갈 수 있는 분야 한눈에 보는 졸업 후 진로 분야 교육서비스 분야 교육콘텐츠 분야 계열별 핵심 키워드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초등교육학 계열별 연계 도서와 동영상을 추천해주세요 초등교육학을 위한 추천도서와 동영상 part 3. 사범대 진로 사용설명서 대학에 들어가서 수강하는 과목 교육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유아교육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특수교육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수학교육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영어교육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졸업해서 나아갈 수 있는 분야 교육 분야 연구 분야 기업체 분야 공공/행정 분야 계열별 핵심 키워드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교육학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유아교육학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특수교육학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수학교육학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영어교육학 계열별 연계 도서와 동영상을 추천해주세요 교육학을 위한 추천도서와 동영상 유아교육학을 위한 추천도서와 동영상 특수교육학을 위한 추천도서와 동영상 수학교육학을 위한 추천도서와 동영상 영어교육학을 위한 추천도서와 동영상 part 4. 교대 면접 기출문제 분석으로 배우는 교육 시사 가상현실(VR) 공감능력 향상을 위한 가상현실 관련 기출문항 예시 가상현실 관련 배경지식 다문화 다문화 학생 가정통신문 관련 기출문항 예시 다문화 학생 관련 배경지식 노키즈 존(No Kids Zone) 노키즈 존 관련 기출문항 예시 노키즈 존 관련 배경지식 유튜브 유튜브 사용 관련 기출문항 예시 1 유튜버 직업 관련 기출문항 예시 2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시간에 따른 욕설 관련 기출문항 예시 3 유튜브 관련 배경지식 로봇세(Robot tax) 로봇세 도입 관련 기출문항 예시 로봇세 관련 배경지식 혐오현상 혐오현상 관련 기출문제 예시 혐오현상 관련 배경지식 인구 절벽 현상 학령인구 절벽 관련 기출문항 예시 학령인구 절벽 관련 배경지식 핀란드 교육 핀란드 교육과 우리나라 교육 관련 기출문제 예시 핀란드 교육 관련 배경지식 4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사와 교육 관련 기출문항 예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사와 교육 관련 배경지식 집단지성 공동체 역량 관련 기출문항 예시 공동체 역량 관련 배경지식 부록1. 계열별 참고 사이트 부록2. 전문상담교사 채용에 관한 궁금증 부록3. 사서교사 채용에 관한 궁금증 4차 산업혁명 시대, 학교와 다양한 교육현장에 어떤 교사가 필요한가 미래교육은 막연한 두려움보다 기대감을 가지고 상상하라! 대한민국 교육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기존의 학교 교육은 교사가 학생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일방적 방식이었다. 이제는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요구되고 있다.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인재, ‘창의융합형 인재’가 절실히 필요하다. 교사의 변화는 곧 수업의 변화와 학생들의 변화를 가져온다. 학생중심수업, 프로젝트형수업, 거꾸로수업(플립러닝) 등 다양한 교육 혁명이 필요한 시점이다. 교육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은 먼저 무엇보다 교사가 되고자 하는 이유와 교사로서 어떤 자질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는지 또는 앞으로 어떤 수업을 해보고 싶은지 구체적인 교육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있어야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서 교육의 역할과 중요성을 탐구한 학생이라면 이 계열에 적합할 것이다. 이 책은 교대사범대의 진로·진학 설계를 위한 계열별 특성, 핵심 키워드, 졸업해서 나아갈 수 있는 분야, 다양한 참고 사이트 등을 소개하며, 다른 계열과의 복수전공을 통해 어떤 진로로 선회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안내한다. 다양한 직업의 세계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계열별 직업과, 앞으로 유망한 계열별 진로 로드맵 5가지 시리즈 . 공학계열 진로 로드맵(로봇과 공존하는 기술자) . 의학·생명계열 진로 로드맵(AI와 공존하는 의사, 생명공학자) . 경영·인문·사회계열 진로 로드맵(빅데이터로 조망하는 경영컨설턴트) . 언어·문화미디어계열 진로 로드맵(VR을 활용한 1인 방송제작자) . 교대·사범대 진로 로드맵(AI교사와 함께 교육하는 교사) 이 책의 특징과 차별화 . '팟캐스트 진학주책쇼' 인기진행자의 진학 정보제공과 직업 컨설팅 . 입시콘서트 및 중·고교 진로 강연자의 나만의 계열별 맞춤전략 제공 . 교대·사범대 진학을 위한 합격생의 로드맵과 학생부 내용 제시 . 교대·사범대 역량 개발과 계열별 융합인재 양성에 따른 심층 준비법 . 학생 개개인의 계열별 역량을 향상시키실 수 있는 진로 로드맵 제시 . 미래 유망한 직업과 전망을 소개하여 진로선택에 도움 제공 . 교대 면접 기출문제 분석으로 배우는 교육 시사 수록 교육은 역사 속에서 축적된 다양한 지식과 문화를 전달하는 일이며,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계발하고 새로운 지식과 문화를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일이다.


중등 역사 암기법
해드림출판사 / 연상달인 (지은이) / 2019.05.20
15,000원 ⟶ 13,500원(10% off)

해드림출판사청소년 학습연상달인 (지은이)
연상기법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와 세계사에 대한 내용을 쉽게 그리고 정확하게 암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러 개의 지문 가운데 잘못 서술된 부분이나 정답인 내용을 골라내려면 역시 정확한 내용을 암기하여야 한다. 하지만 내용 전체를 암기할 수는 없다. 이 책에서는 강렬하고 특별한 연상문을 만들어 암기가 까다로운 부분들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도록 하였다. 내용을 어느 정도만 이해하고 있으면 금세 기억에 박히도록 한 것이다.펴내는 글 4 중등 역사 1 Ⅰ 문명의 형성과 고조선의 성립 10 Ⅱ 삼국의 성립과 발전 22 Ⅲ 통일 신라와 발해의 발전 36 Ⅳ 고려의 성립과 변천 48 Ⅴ 조선의 성립과 발전 62 Ⅵ 조선 사회의 변동 71 Ⅶ 통일 제국의 등장 83 Ⅷ 지역 세계의 형성과 발전 100 Ⅸ 전통 사회의 발전과 변모 117 중등 역사 2 Ⅰ 근대 국가 수립 운동과 국권 수호 운동 136 Ⅱ 민족 운동의 전개 154 Ⅲ 대한민국의 발전 165 Ⅳ 산업 사회와 국민 국가의 형성 170 Ⅴ 아시아·아프리카 세계의 변화와 민족 운동 182 Ⅵ 현대 세계의 전개 194연상 기억법의 원리 기억하면 오래도록 잊지 않는다. 무의미한 것은 기억에 잘 남지 않고, 의미가 있는 것은 기억에 남기 쉽다. 특징을 빨리 잡아내는 것이 암기의 첫걸음. 연상은 강렬하고 특이할수록 더 잘 기억된다. 상상력을 충분히 활용. 습관이 되고 나면 연상은 불과 몇 초면 족하다. 특징이 없다면 이름을 바꿔본다든가, 어떤 것을 덧붙인다 든가, 일부만을 사용해서 그림을 바꾼다. 될 수 있는 대로 밀접하고 직접 결합된 상태를 상정할 것. 인상이 강한 연상 결합을 해야 한다. 평범한 상태보다 엉뚱한 상태, 작은 것보다 큰 것을 상정. 가장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연상범으로 중등 역사 암기하기 저자 ‘연상달인’은 연상기법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와 세계사에 대한 내용을 쉽게 그리고 정확하게 암기할 수 있도록 오랫동안 인터넷에 연재 형식으로 올려줌으로써 수험생이나 학생들에게 적잖은 도움을 주어왔다. 이미 ‘고등 한국사 암기법 사전’을 비롯하여 ‘공무원 한국사 암기법 사전’ ‘중등 세계사 암기법’ 등 저자 특유의 연상 기법을 활용한 학습서를 출간한 바 있다. 이번 ‘중등 역사 암기법’도 그 연장선상이다. 국사 덕에 합격하기 대부분 시험의 최종 목표는 합격이다. 이 합격이 자신의 인생을 좌우한다고도 볼 수 있다. 비록 고등학교 시험일지라도 그것이 내신과 연결되고 더 나아가 대학으로 귀결된다. 특히 공무원 시험에서는 수험기간을 단축시켜 하루라도 빨리 정상적 직장생활을 이어가야 하는 것이 목표다. 따라서 좀 더 쉬운 공부법이 있다면 그것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다소 어려운 과목의 점수 하락을 만회하려면 속칭 암기과목에서는 고득점을 올려야 한다. 시험공부는 학문이 아니다. 시험공부는 단기간을 요하고, 학문은 오랜 연구 기간이 필요하다. 암기 과목은 역시 암기가 관건이다. 내용을 충분히 내 것으로 소화해도 객관식 선다형에서는 혼동되기 마련이다. 여러 개의 지문 가운데 잘못 서술된 부분이나 정답인 내용을 골라내려면 역시 정확한 내용을 암기하여야 한다. 하지만 내용 전체를 암기할 수는 없다. 여기에 연상 암기법이 요긴한 이유가 있다. 이 책에서는 강렬하고 특별한 연상문을 만들어 암기가 까다로운 부분들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도록 하였다. 내용을 어느 정도만 이해하고 있으면 금세 기억에 박히도록 한 것이다. 연상 기억법을 활용하면 저자가 제시하는 연상기억법의 원리는 다음과 같다. *빨리 기억해서 남는 시간을 다른 것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유연하고 복합적인 사고로 바뀐다. *좋아진 상상력은 창의력이 요구되는 일에서 당신을 도와준다. *점점 더 많이 기억할 수 있게 된다. *연상 기억은 자신의 뇌를 활성화하는 가장 좋은 연습.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에 큰 도움. *아주 별난 연상을 하면서 점점 재미를 느낄 것. *가능한 쓸데없는 시간을 들이지 않고 요령 있게 외우기. *정말 손쉬운, 약간의 연구로 이제까지의 귀중한 시간을 일거에 단축 *좀 더 쉽고 즐거운 공부, 한층 더 효과적인 공부를 위해민족 운동의 전개1.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 정부독립 의군부-고종의 밀명, 임병찬, 복벽주의, 국권 반환 요구의로운 군부(고종)가 계시니 국권을 반환해!의로운 군부, 사랑하는 임(고종)이 병들다.복수(배)에 물이 차서.대한 광복회-군자금 확보, 박상진대한이 광복이 되면 군자금은 필요가 없어.대한이 광복 후 사회는 진상(상진). (혼란)북간도-서전서숙, 명동 학교, 중광단(정치인들이) 서로서로 북에 간다고.명동신사가 북에 간다.중이 광내고 북에 간다. (특사)만주-삼원보서간도(이회영), 신흥 강습소만두(만주)가 3원(삼원).삼원밖에 없어서 서서 간다. (입석)이 회사 영업이익이 삼원.강습소에서 만두 빚는 법을 배워.연해주-신한촌(블라디보스토크), 권업회연애(연해)할 때 불나(블라)게 키스. ^^연애결혼, 신한촌에 보금자리.연애할 때 권한다, 업을. (놈팽이 하고는 결혼 ×)연해주-대한 광복군 정부(끗발 쎈) 광복군 정부요인과 연애(연해)하고 싶어.신한 청년단(상하이)-여운형신한은행에 여유 있는 운영자금을 예치.청년(젊은이)들이 ♪상하이 트위스트 추면서~신한 청년단-김규식(← 파리 강화 회의)신한은행에서 돈을 찾아 파리 여행.(유행의 도시) 파리에 구식(규식) 제품은 없다.대한인 국민회-안창호대한 국민들은 안 창피해(창피하지 않아). (자부심!)


고등 수학의 발견 수학(상) + 수학(하) 세트 (전2권) (2023년)
비아에듀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교육혁신센터 (지은이) / 2023.01.09
34,000

비아에듀청소년 학습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교육혁신센터 (지은이)
입시까지 흔들리지 않는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미래형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19명의 현직 수학교사와 수학교육 전문가가 모였다. 2년여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된 실험본을 2021~22년 동안 8개 학교 약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직접 사용해보게 했다. 실험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수정과 보완을 거쳐 출간된 『고등 수학의 발견』은 수학 개념을 내 것으로 만들어 주는 책이다. 개념에 대한 이해가 충분해지면 문제 푸는 기술을 별도로 익히지 않아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주도적 발견을 통해 학생의 수학적 성장을 돕는 교과서다.고등 수학(상) Ⅰ 다항식 Ⅰ-1 다항식의 연산 1 다항식의 연산 2 다항식의 곱셈 3 다항식의 나눗셈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Ⅰ-2 나머지정리와 인수분해 1 항등식과 다항식의 나눗셈 2 나머지정리와 인수정리 3 인수분해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대단원 연습문제 Ⅱ 방정식과 부등식 Ⅱ-1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1 복소수와 그 연산 2 이차방정식의 판별식 3 이차방정식의 근과 계수의 관계 4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의 관계 5 이차함수의 그래프와 직선의 위치 관계 6 이차함수의 최대, 최소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Ⅱ-2 여러 가지 방정식과 부등식 1 삼차방정식과 사차방정식 2 연립이차방정식 3 연립일차부등식과 절댓값을 포함한 일차부등식 4 이차부등식과 연립이차부등식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대단원 연습문제 Ⅲ 도형의 방정식 Ⅲ-1 평면좌표와 직선의 방정식 1 두 점 사이의 거리 2 선분의 내분점과 외분점 3 직선의 방정식 4 두 직선의 위치 관계 5 점과 직선 사이의 거리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Ⅲ-2 원의 방정식과 도형의 이동 1 원의 방정식 2 원과 직선의 위치 관계 3 평행이동 4 대칭이동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대단원 연습문제 정답 및 풀이 고등 수학(하) Ⅳ 집합과 명제 Ⅳ-1 집합 1 집합의 뜻과 포함 관계 2 집합의 연산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Ⅳ-2 명제 1 명제와 조건 2 명제 사이의 관계 3 명제의 증명과 절대부등식의 증명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대단원 연습문제 Ⅴ 함수 Ⅴ-1 함수의 뜻과 그래프 1 함수의 뜻과 그래프 2 여러 가지 함수 3 합성함수 4 역함수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Ⅴ-2 유리함수와 무리함수 1 유리식과 유리함수 2 유리함수의 그래프 3 무리식과 무리함수 4 무리함수의 그래프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대단원 연습문제 Ⅵ 경우의 수 Ⅵ-1 나열하기 1 나열하기 2 합의 법칙과 곱의 법칙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Ⅵ-2 순열과 조합 1 순열과 조합 구분하기 2 순열과 조합의 수 구하기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대단원 연습문제 정답 및 풀이■ 입시까지 무너지지 않는 수학 실력을 쌓는 법 현재 학생이 사용하는 수학 교과서나 시중의 참고서, 문제집 들은 수학 개념을 이해하도록 돕기보다 주입식 설명과 문제 풀이 중심으로 구성되어 빠르게 문제를 푸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학생들은 개념적인 이해를 토대로 문제를 푸는 대신 무조건 공식만 외워서 푸는, 어렵고 지겨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고1 수학은 중학 수학과 연결되면서, 이후 고등 수학 선택과목 이수에 필수적 내용입니다. ‘입시 수학’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분수령인 셈이지요. 주입식 설명과 공식 암기 위주의 학습으로는 수능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 1,500여 명의 학생이 먼저 써보고 환호한 교과서! 입시까지 흔들리지 않는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미래형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19명의 현직 수학교사와 수학교육 전문가가 모였습니다. 2년여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된 실험본을 2021~22년 동안 8개 학교 약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직접 사용해보게 했습니다. 실험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수정과 보완을 거쳐 출간된 『고등 수학의 발견』은 수학 개념을 내 것으로 만들어 주는 책입니다. 개념에 대한 이해가 충분해지면 문제 푸는 기술을 별도로 익히지 않아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자기주도적 발견을 통해 학생의 수학적 성장을 돕는 교과서입니다. ■ 이 책의 특징 Initiative 자기주도적 발견 학습의 주도권은 학생에게 있어야 합니다. 『고등 수학의 발견』은 자기주도적 발견을 통해 공부가 내 것이 되는 경험을 드립니다. Connection 개념의 연결 중학교 수학 개념과 연결된 질문으로 시작해 상위 개념으로 유도하기 때문에 누구나 개념을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Reflection 지식의 성찰 정의나 공식을 주입식으로 외우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삶과 연계된 질문을 통해 스스로 곱씹어 생각하는 힘을 키워 줍니다. Creativity 창의성 수학적 창의성을 키우는 다양한 과제를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줍니다. 어떤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푸는 힘이 생깁니다. Growth 수학적 성장 수학을 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동기 부여와 성취감을 느끼고, 훌쩍 성장한 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실험본으로 공부한 학생의 서평 문제 풀이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 개념이 도출된 과정과 원리를 찬찬히 살펴볼 수 있어서 수학 전반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 강난영(경남 통영여고) 교과서에서 공식을 처음 접하면 낯설고,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고등 수학의 발견』에는 공식의 개념과 원리가 한눈에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 강민주(경남 통영여고) 『고등 수학의 발견』은 교과서보다 개념이 더 잘 정리되어 있어서 이해가 잘되었고, 알고 있는 내용을 확장해 다른 개념까지 연결할 수 있게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 강정희(경남 통영여고) 『고등 수학의 발견』으로 수업을 하면서 답을 찾는 수학이 아닌 개념과 과정을 이해하는 ‘진짜 수학’을 배웠다. 모둠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고 수학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수학 시간이 기다려졌었다. - 김다희(경남 통영여고) 친구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해 직접 수학의 개념을 알아볼 수 있게 구성되어 개념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 또 공식의 원리를 이해하고 있어서인지 절대 까먹지 않게 되었다. - 김수빈(서울 금옥여고) 한 발짝씩 계단을 밟아 오르듯 개념을 하나하나 이해하며 공식을 유도하고 문제에 적용하다 보니 수학 능력이 향상되었다. 수학을 공부하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 - 김아림(경기 문산제일고) 개념이 성립하는 원리와 이유를 스스로 생각하고, 공식을 유도해 볼 수 있어서 수학 공부가 색다르고 흥미로웠다. - 김아영(경기 운천고) 교과서나 일반 참고서는 개념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문제 풀이가 전부인 데 반해 『고등 수학의 발견』은 탐구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었다. 덕분에 수학 문제를 풀 때 공식을 암기하지 않아도 배운 개념을 잘 적용할 수 있었다. - 김태현(경기 문산제일고) 시중 문제집으로 공부를 하다 보면 개념을 이해하기보다 문제 푸는 순서를 외운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았다. 『고등 수학의 발견』은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문제를 직접 해결해 본 뒤, 그 내용을 바탕으로 개념정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 나희재(백석고) 왜 이런 공식이 도출되었으며, 왜 이런 문제가 나오는지 그 배경과 의도를 알 수 있어서 수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하니 다양한 문제를 만나도 당황하지 않게 되었다. - 남상현(경기 문산제일고) 이 책은 중학교 수학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있어서 수학을 어렵다고 느끼는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개념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다양한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이해가 더 잘 되었다. - 남정인(경기 백석고) 공식의 유도 과정과 개념을 암기와 주입식이 아닌 생활 밀착 문제, 생각을 여는 문제 등을 통해 재미있게 알려 주는 책이다. 이 과정에서 수학적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되었다. 『고등 수학의 발견』을 통해 수학을 혐오했던 많은 학생이 수학을 즐겼으면 좋겠다. -박은지(경기 소명학교) 수학의 개념이 손에 잡히는 느낌이었다. 『고등 수학의 발견』을 접한 후 수학 수업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 박은채(경기 운천고) 기존에는 그냥 문제를 풀기 위해 수학을 공부했다면, 『고등 수학의 발견』은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줬다. 『고등 수학의 발견』을 접하고 수학의 재미에 눈을 떴다. - 서유진(대구 매천고) 『고등 수학의 발견』은 공식에 대한 개념과 원리를 예시를 통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외우지 않아도 공식이 저절로 생각났고, 문제를 쉽게 풀 수 있었다. - 손수진(경남 통영여고) 교과서에 있는 문제와 다른 유형의 문제가 많아서 평소 별생각 없이 대했던 문제들에 의문을 가지게 되었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공식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수학에 재미가 생겼다. - 안혜정(대구 매천고) 수학 공식이 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원리를 먼저 궁금하게 해 준 다음 예시를 통해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을 잘 설명해 준다. 다른 문제집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방법이어서 신기했다. - 오다인(경기 운천고) 스스로 개념을 발견하면서 수학에 대한 흥미를 느꼈고, 성취감을 느꼈다. 결과적으로 수학 공부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 유가온(경기 운천고) 그동안은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고서 개념을 이해했다고 착각했다. 이 책으로 공부한 후 공식의 의미와 본질을 이해하게 되었고, 개념이 제대로 잡혀 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 유동민(경기 백석고) 수학은 암기 과목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 책은 개념에 대해 ‘왜’를 생각해 보게 했다. 문제를 풀 때도 푸는 방식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개념을 연결해서 문제를 푸니 어려운 수학이 친근하게 느껴졌다. - 이가은(경기 백석고) 중학교 때 배웠던 개념들과 연결해서 새로운 개념을 배우니 수학 수업이 어렵지 않고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어 수학에서 ‘개념’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 앞으로 고등학교에서 더 어려운 내용을 배우게 될 텐데 이런 식으로 배우면 부담도 줄고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 이다연(경기 백석고) 학교나 학원에서 배웠던 문제 풀이 중심의 수업과 다른 수업이었다. 딱딱한 수학이라는 과목이 편안하게 다가왔다. 공식을 유도하는 과정을 통해 암기하지 않아도 문제를 쉽게 풀 수 있었다. - 이대건(경기 문산제일고) 교과서로 공부했을 때보다 개념적인 부분에서 더 탄탄하게 공부할 수 있었다. 문제에 대해 먼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니 나중에 문제 풀기가 한결 쉬워졌다. - 이송(경기 문산제일고) 『고등 수학의 발견』은 쉬운 예시부터 시작해서 수학의 개념을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준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도 개념이 기억에 남아 있어 문제가 술술 풀렸다. 특히 수학의 기초를 확실하게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 이수아(서울 금옥여고) 단순 암기가 아닌 생각하는 활동을 통해 답을 찾으니 수업이 지루하지 않았고, 친절한 개념 설명이 곁들어져 이해가 쉽게 되었다. - 이시유(경남 통영여고) 이전에는 수학을 왜 배워야 하는지, 사회에서 어떻게 이용하는지 등을 모른 채 공부해서 흥미가 많이 떨어졌었다. 그러나 이 책을 접하고 수학에 대한 흥미가 생겨 더 열심히 과제를 탐구하게 되었다. - 이은재(경기 백석고)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상황에 수학을 접목시켜 답을 찾아가는 방식이 새로워서 수학이 재미있어졌다. 이 책을 접한 후에 생활 속에서 수학 원리를 찾고 적용해 보려는 탐구심이 생겼다. - 이정민(서울 금옥여고) 문제를 해결할 때 그 공식이 사용되는 이유, 그 공식이 성립되는 과정까지 생각하게 해 주었다. 이후로 수학 문제를 접할 때 더 깊게 고민하는 습관이 생겼다. 진짜 수학 공부를 하는 기분을 느꼈다. - 이채원(경기 백석고)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여러 사례를 통해 핵심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개념을 직접 탐구하고 문제에 적용할 수 있어서 수학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 더불어 수학 수업이 즐거워졌다. - 이초은(경기 문산제일고) 이 책은 공식을 외우지 않아도 다른 방식으로 문제 풀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 준다. 이렇게 여러 가지 방식으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점이 좋았다. - 이하람(경기 운천고) 공식을 외우고 그 공식을 적용하여 기계적으로 수학 문제를 풀어 왔는데, 이 책에서 원리를 생각해 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학을 암기가 아닌 이해로 받아들이게 되었고, 넓은 시야에서 수학을 사고하는 연습을 하게 되었다. - 이효진(대구 매천고) 『고등 수학의 발견』으로 공부하면서 처음으로 수학에서 성취감을 느꼈다. 예전에 배웠던 개념이나 일상 속 수학을 통해 배우고자 하는 개념에 차근차근 가까워졌다. 열려 있는 질문들을 통해 사고력이 확장되었고, 나만의 표현으로 개념이 완성되는 경험을 했다. 이 책으로 나도 웃으며 수학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이휘영(경기 소명학교) 『고등 수학의 발견』에 우리 일상에서 수학과 관련된 문제들이 많아서 재미있었고,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논리적 사고력이 쑥쑥 늘어 가는 경험을 했다. - 임서현(대구 매천고) 이 책은 개념이 왜 이런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에 대해 근본으로 돌아가서 생각할 수 있게 해 준다. 개념에 대해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다. - 장유진(경기 운천고) 기존 문제집에는 유형을 암기하고 정해진 길을 따라가라는 식의 문제가 많았다. 하지만 이 책으로 공부하면서 미처 생각해 보지 못한, 수학 개념들이 도출되는 과정까지의 논리 구조, 개념들의 유기적인 연결성을 알 수 있었다. 되돌아보면 이 책으로 수업하면서 ‘왜 그럴까? 다른 방법은 없을까?’라고 생각하는 습관이 생겼다. - 장홍준(경기 백석고) 다른 개념서처럼 먼저 개념을 제시하고 그에 맞는 유형의 문제들을 학습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탐구하기’라는 방식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그 개념을 파헤칠 수 있도록 한 것이 좋았다. 수학적 사고력이 확장되는 경험을 했다. - 정헌규(경기 운천고) 나열된 개념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방식이 아닌, 개념이 도출되는 과정을 학생이 직접 고민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다른 학생들도 이 책을 통해 수학을 제대로 공부한다는 것, 수학적 사고의 힘을 느끼게 되었으면 한다. - 조수민(경기 운천고) 『고등 수학의 발견』은 교과서보다 개념이 더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개념에 대한 적절한 예시와 문제로, 공식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 최성민(대구 매천고) 중학교 때 배웠던 수학 개념들을 먼저 상기시키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 배우는 개념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지도 못했던 개념들이 서로 연결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수학’이라는 것이 그저 문제를 풀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최성빈(경기 백석고) ‘세상에 이런 교과서는 없었다. 이건 주입인가 이해인가!’ 탐구 활동으로 수학의 숨겨진 내용과 학원에서 배우지 못한 정보를 배울 수 있었고 이로 인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 수업에 대한 흥미도 늘어나 다음 수학 시간이 기다려지게 되었다. - 최지용(경기 문산제일고) 바로 공식을 알려 주고 문제를 푸는 주입식 수업이 아닌, 친구들과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여러 가지 수학적 접근을 해 볼 수 있었다. 지금껏 접한 어떤 교재보다도 큰 도움이 되었다. - 황지민(경남 통영여고) ■ 필진 소개 국중석(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교육혁신센터) 김상우(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교육혁신센터) 김태헌(서울 서울세종고등학교) 김호은(인천 숭덕여자중학교) 김홍임(경기 동패고등학교) 박대범(인천 인천공항고등학교) 박문환(서울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박성우(경기 문산제일고등학교) 박재희(경기 경기과학고등학교) 백미선(경기 운천고등학교) 우진아(대구 매천고등학교) 이선영(경기 백석고등학교) 이지선(경기 의왕부곡중학교) 장소영(경남 거창여자고등학교) 전병제(경기 성문고등학교) 정선영(경남 통영여자고등학교) 최광용(경기 문산제일고등학교) 최민기(경기 소명학교) 최수일(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교육혁신센터)


사회를 달리는 십대 : 경제
우리학교 / 황정숙, 송현정, 옹진환, 이상인 (지은이) / 2021.03.22
14,000원 ⟶ 12,600원(10% off)

우리학교청소년 정치,경제황정숙, 송현정, 옹진환, 이상인 (지은이)
청소년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사회 이슈를 한 권으로 명쾌하게 담아내는 '사회를 달리는 십대' 시리즈의 첫 번째 책.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이자 일상과도 긴밀히 연결된 ‘경제’ 이슈의 생생한 면면을 들여다본다. 기본소득부터 공유경제, 빅데이터, 암호화폐, 언택트, 젠트리피케이션까지, 전·현직 중등 교사가 모여 학교 교육이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 현실의 경제 쟁점 여섯 가지를 선별해 구성했다. ‘경제’라는 범주 너머의 영역까지도 닿아 있는 여섯 가지 이슈는 하나의 사회 현상을 여러 관점에서 폭넓게 바라보도록 한다. 이 책은 청소년 독자들이 각 이슈와 관련된 다양한 현상과 문제를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금 우리가 발을 딛고 서 있는 세계를 제대로 인지하며 나아가 오늘과 내일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태도를 깊이 사유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프롤로그. 능동적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상상할 수 있다면 1. 기본소득: 하늘에서 돈이 내린다면 모두가 공짜 월급을 받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 알래스카와 인도, 그리고 대한민국의 경험 | 500년 전 아이디어는 어떻게 다시 힘을 얻었을까? | 로봇이 노동자가 되는 미래, 새로운 복지 제도가 필요하다 | 모두에게가 아니라 어려운 사람에게만 주면 안 돼? | 기본소득을 받는 삶은 어떻게 변할까? | 기본소득 때문에 놀고먹으면 어떡하지? | 기본소득의 가장 큰 문제, 그 돈을 어디에서 마련할까? 2. 공유경제: 나누고 빌리고 협력한다는 것 남는 방을 누군가에게 빌려주고 일정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 | 왜 우리는 남는 방을 나눠 쓰고 자동차를 빌려 쓰게 된 걸까? | 빌려주고 나눠 쓰기만 하면 무조건 공유경제일까? | 노는 시간과 공간, 물건을 나누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일 | 우버겟돈의 시대, 찌꺼기 공유경제의 부작용 | 공유경제는 어떻게 대안적 경제가 될 수 있을까? 3. 빅데이터: 데이터는 네가 오늘 한 일을 알고 있다 고객님, 관심 상품을 알아서 미리 배송해 드립니다 | 빅데이터, 크기만 크다고 생각하면 큰코다칠 텐데? | 나의 이름부터 음식 취향까지, 데이터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 쌓아 두기만 하면 뭐 해?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하지! | 사람들의 숨겨진 욕망을 발견하고 취향을 모으고 분석하는 인공 지능 | 빅데이터의 시대는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4. 암호화폐: 현금도 카드도 필요 없는 세상이라니 1센트짜리 피자 두 판이 역사적인 피자로 남은 이유 | 현금도 법화도 아니라면 비트코인의 정체는 무엇일까? | 중앙 집권적인 화폐 시스템에 맞선 암호화폐 탄생기 | 암호화폐의 매력은 비용과 속도에 있다 | 암호화폐가 기존 화폐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을까? 5. 언택트: 편리한 단절일까, 새로운 연결일까 장례식은 5분 이내에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됩니다 | 접촉이 아니라 접속으로 이루어지는 초연결의 시대 | 출퇴근하는 대신 집이나 카페에서, 관계 대신 업무 중심으로 | 비대면 문화가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 변화 | 언택트 시대에도 누군가에게는 콘택트가 필요하다 | 잃어버린 타인의 얼굴을 그려 내며 함께 살아가는 일 6. 젠트리피케이션: 되살아나는 도시들의 딜레마 저물어 가던 거리에 사람들이 다시 모이기 시작한 이유 | 생기를 되찾는 골목, 점점 밀려나는 사람들 | 도시의 탄생과 성장, 쇠퇴 과정에서 일어나는 젠트리피케이션 | 다양하게 나타나는 젠트리피케이션의 여러 얼굴 |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최소화하고 상생하는 법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시원하고 유쾌하게 꿰뚫어 보고 싶은 청소년을 위한 경제 수업이 왔다! 청소년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사회 이슈를 한 권으로 명쾌하게 담아내는 '사회를 달리는 십대' 시리즈의 첫 번째 책 『사회를 달리는 십대: 경제』가 출간되었다.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세상 앞에 선 청소년에게 유튜브 알고리즘만큼이나 다채롭고 예측 불가능한 사회의 흐름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교과 지식만으로 이해하자니 쫓아가기 버겁고,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정보에 의존하자니 단편적이고 검증되지 않은 내용이 수두룩하다. 그래서 준비했다. 알 건 알고 싶은데 알기 어려워 난감한 십대, 어지러운 오늘과 불확실한 내일을 이해하고 싶은 십대를 위해. 필요한 핵심만 간결히 담아내면서도 균형감 있는 시선과 풍성한 생각거리를 던져 주는 '사회를 달리는 십대' 시리즈는 지금 가장 뜨거운 사회 이슈를 씨줄과 날줄로 촘촘히 엮어 내 펼쳐 보인다. 그 첫 번째 시작을 여는 『사회를 달리는 십대: 경제』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이자 일상과도 긴밀히 연결된 ‘경제’ 이슈의 생생한 면면을 들여다본다. 기본소득부터 공유경제, 빅데이터, 암호화폐, 언택트, 젠트리피케이션까지, 전·현직 중등 교사가 모여 학교 교육이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 현실의 경제 쟁점 여섯 가지를 선별해 구성했다. ‘경제’라는 범주 너머의 영역까지도 닿아 있는 여섯 가지 이슈는 하나의 사회 현상을 여러 관점에서 폭넓게 바라보도록 한다. 이 책은 청소년 독자들이 각 이슈와 관련된 다양한 현상과 문제를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금 우리가 발을 딛고 서 있는 세계를 제대로 인지하며 나아가 오늘과 내일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태도를 깊이 사유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띵동, 오늘의 십대에게 오늘의 경제가 배송되었습니다!” 청소년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경제 이슈 ‘경제’만큼 빠르고 복잡하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좌우되는 영역이 또 있을까? 경제는 우리 사회가 맞닥뜨린 모든 문제, 그리고 일상의 영역까지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그렇기에 현재의 경제를 이해하는 일은 우리가 사는 발을 딛고 서 있는 세계를 바로 볼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주시하고 가늠하는 일과도 다름없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고, 그 변화의 방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청소년이 경제를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다. 이를 위해 전·현직 중등 교사가 모여 학교 교육이 충분히 다루지 못한 현실의 경제 쟁점을 한데 담아 『사회를 달리는 십대: 경제』를 펴냈다. 기본소득부터 공유경제, 빅데이터, 암호화폐, 언택트, 젠트리피케이션까지, 오늘날 우리 사회의 변화를 끌어내며 가장 뜨겁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여섯 가지 이슈를 선별했다. 저자들은 여섯 가지 이슈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의 범위에도 주목한다. ‘경제’라는 범주를 넘어 일상의 여러 영역과 연결된 이슈를 통해 하나의 사회 현상을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관찰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관점에서 폭넓게 바라볼 기회까지 제공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던져지는 질문들은 이제까지 인터넷에서 검증되지 않은 정보로 단편적인 지식을 습득하던 청소년들이 올바른 지식을 접하고 새로운 생각의 실마리를 발견하도록 돕는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은 주요 경제 쟁점과 관련된 다양한 현상과 문제를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금 우리 삶을 둘러싼 여러 가지 사회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나아가 오늘을 살아 내고 내일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관점과 태도를 깊이 사유하게 될 것이다. 기본소득, 공유경제, 빅데이터, 암호화폐, 언택트, 젠트리피케이션 피해 갈 수 없는 여섯 가지 현실 쟁점을 입체적이고 균형감 있게 바라보는 경제 수업 『사회를 달리는 십대: 경제』는 경제 이슈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딱딱하거나 단순하게 나열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알아 두어야 할 개념과 배경을 핵심 위주로 살펴보되, 이슈를 둘러싼 쟁점도 함께 차근차근 풀어 나가며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과 사고의 확장을 돕는다. ‘기본소득은 삶을 풍요롭게 할까, 나태하게 만들까?’, ‘공유경제는 노동자에게 대안이 될까, 독이 될까?’ ‘빅데이터는 편리한 기술일까, 21세기의 빅 브러더일까?’ 같이 때로는 충돌하기도 하는 상반된 입장의 목소리를 고루 담아내며, 청소년 독자들이 서로 다른 생각을 한 발짝 떨어져 바라봄으로써 균형감 있는 시각을 익힐 수 있도록 안내한다. 최근 긴급 재난 지원금으로 논의에 불이 붙은 ‘기본소득’,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며 대안적 경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받는 ‘공유경제’, 일상의 크고 작은 영역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빅데이터’, 기존 화폐 시스템에 맞서 탄생한 ‘암호화폐’, 코로나19 시대에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언택트’, 도시 재생의 이면을 드러내는 ‘젠트리피케이션’은 모두 오늘날 우리가 정면으로 맞닥뜨린 사회 현상인 동시에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지점이 존재하는 사회 문제이기도 하다. 저자들은 이슈마다 사회적으로 어떤 과제가 남아 있고 어떤 논의와 합의가 필요한지를 짚어 내며, 우리가 함께 생각해 볼 만한 질문을 빠뜨리지 않고 던져 준다. 이를 통해 청소년 독자들은 사회의 변화에 참여하는 주체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무엇을 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며 ‘앎’을 ‘삶’으로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간결하면서도 알차게 유익하면서도 재미있게 재미와 학습, 교양을 한 번에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필요한 핵심만 간결하고도 알차게 담아낸 본문의 앞뒤로, 각 이슈에 관한 생각을 열고 가다듬을 수 있는 요소를 깨알같이 배치해 두었다는 데 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유쾌한 카툰으로 호기심을 일으키는 ‘생각 열기 툰’, 본문을 읽고 난 후 이어 짚어 보는 ‘핫&이슈’, 그리고 이슈와 관련해 대립하는 입장을 두루 살펴보는 ‘토론’을 통해 청소년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은 호흡으로 경제 이야기에 빠르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이끈다. 오늘을 딛고 내일을 향해 달려 나가는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교양 시리즈 '사회를 달리는 십대'는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세상 앞에 선 십대에게 최소한의 사회 이슈를 안내하는 우리학교의 새로운 청소년 교양 시리즈다. 무엇보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읽힐 수 있도록 판형과 볼륨에서 무게감을 싹 덜고 다채로운 편집 요소로 재미를 확 보탰다. 너무도 빠르고 복잡하게 전환되기에 예측하기 어려운 세계 속에서 단편적인 지식이나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아니라 확실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제별로 시의성과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을 기준으로 엄선한 여섯 가지 이슈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과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보며 능동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필요한 핵심만 간결히 담아내면서도 균형 잡힌 시선과 풍성한 생각거리를 던져 주는 이 시리즈는 어지러운 오늘과 불확실한 내일을 이해하고 싶은 십대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사회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사회를 달리는 십대' 시리즈는 『사회를 달리는 십대: 경제』를 시작으로 『사회를 달리는 십대: 사회 문화』 『사회를 달리는 십대: 국제 외교』 『사회를 달리는 십대: 지리』 등으로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십수 년 전, 엉뚱하고 황당한 이야기로 사람들 시선을 끌던 이가 만약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모든 국민에게 100만 원이 넘는 큰돈을 매달 나눠 주겠다고 큰소리쳤습니다.


궁금했어, 공학기술
나무생각 / 황진규 (지은이), 고고핑크 (그림) / 2019.08.01
12,800원 ⟶ 11,520원(10% off)

나무생각청소년 과학,수학황진규 (지은이), 고고핑크 (그림)
사이언스 틴스 3권. 생활 속에서 만나는 11가지 가전제품 속에 담긴 공학기술의 원리와 발전 과정, 역사, 연구자 들의 이야기를 살펴봄으로써, 멀고 어렵게만 느꼈던 공학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공학의 기초원리를 익히며 공학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멀게만 느껴졌던 공학기술이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살펴보다 보면 독자들은 좀 더 과학과 공학에 친근함과 관심을 가지게 된다. 특히 이 책은 공학기술이 가져온 편리함뿐 아니라 문제점까지 함께 두루 다루고 있어 기술 발전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게 하고, 토론 수업으로도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1장 계란찜 해 줄까? -전자레인지 2장 약수를 못 마시는 건 좀 아쉽지만 -정수기 3장 건조한 건 못 참아! -가습기 4장 집안일을 줄여 다오 -진공청소기 5장 우리를 웃기고 울리는 마법의 구슬 -텔레비전 6장 빨래터의 추억 -세탁기 7장 차원이 다른 시원함 -에어컨 8장 비에 젖은 옷도 걱정 없어 -건조기 9장 미세먼지 시대의 동반자 -공기 청정기 10장 구겨진 옷과 마음을 쫙쫙 펴 주마 -다리미 11장 환경을 생각하는 조리 기구 -전기레인지공학기술이 가져올 놀라운 변화들! 우리의 미래는 또 어떻게 바뀔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 전기레인지, 냉장고, 건조기, 텔레비전 등 11가지 가전제품에 담긴 공학기술의 원리를 살펴보며 다가올 놀라운 미래를 상상해 보자!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해 주는 공학기술 4차 산업혁명이 이슈가 되면서 공학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공학은 우리 삶을 편리하게 바꾸고 세상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우리가 한여름에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것도, 누구나 전자레인지를 돌려 3분만에 뚝딱 계란찜을 만들 수 있는 것도, 구겨졌던 옷도 매끈하게 다려 깔끔하게 입을 수 있는 것도 모두 공학 덕분입니다. 저자는 그 이유를 공학이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기 위해 시작된 학문’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편리한 생활을 만들어 주는 가전제품이 매우 많습니다. 전기 코드만 꼽아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무심히 지나치기 쉽지만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면 그 안에는 놀라운 기술이 담겨 있고, 그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생활 속에서 만나는 11가지 가전제품 속에 담긴 공학기술의 원리와 발전 과정, 역사, 연구자 들의 이야기를 살펴봄으로써, 멀고 어렵게만 느꼈던 공학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공학의 기초원리를 익히며 공학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학기술의 발전 과정을 11가지 가전제품을 통해 설명 《궁금했어, 공학기술》에서 다루는 가전제품들은 우리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청소기, 에어컨, 냉장고, 가습기, 전자레인지, 세탁기 등등. 하지만 그 안에 담긴 과학, 공학 기술은 간단치 않습니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는 전자기파를 활용하는 기술, 텔레비전에는 전기 신호를 영상으로 보내는 기술, 진공청소기에는 압력을 바꾸는 기술, 세탁기에는 물살의 힘과 낙차를 이용하는 기술, 공기 청정기에는 방전을 통한 이온화 기술, 간단하게 보이는 다리미에도 전기 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결국 이런 다양한 공학기술이 우리의 생활을 조금씩 바꿔온 것입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공학기술이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살펴보다 보면 독자들은 좀 더 과학과 공학에 친근함과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특히 이 책은 공학기술이 가져온 편리함뿐 아니라 문제점까지 함께 두루 다루고 있어 기술 발전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게 하고, 토론 수업으로도 좋은 자료가 될 것입니다.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공기 중에는 물이 포함되어 있어요. 이 물을 수증기라고 해요. 습도는 공기 중에 수증기가 포함된 정도를 의미하는데 수증기가 약 55~60%일 때가 사람에게 적당해요. 흔히 ‘습하다’라고 말하는 건 공기 중에 수증기가 그보다 많다는 말이고 반대로 ‘건조하다’라는 건 그보다 적다는 말이에요. 기계로 처음 청소를 시작했을 때는 지금의 진공청소기 방식과 사뭇 달랐어요. 초기의 청소 기계는 ‘차량형 청소기’였어요. 청소차가 바람을 내서 먼지를 흩어지게 하는 방식으로 청소를 했죠. 차량형 청소기는 상당히 불편했어요. 먼지를 이쪽에서 저쪽으로 불어낸 것뿐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먼지를 뒤집어쓰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어요. ‘눈으로 본다’는 것과 ‘화면으로 본다’는 것의 원리는 같아요. 망막에 맺힌 꽃의 영상이 전기 신호로 바뀌어 대뇌로 전달될 때 인식할 수 있는 것처럼, 카메라가 촬영한 꽃의 영상을 전기 신호로 바꾸어 텔레비전에 전달하면 화면으로 보게 되는 것이니까요. 결국 눈과 카메라, 텔레비전의 작동 원리는 같아요. 눈도, 텔레비전도 멀리 있는 것을 볼 수 있게 해 주니까요.


달콤한 파자마파티, 비밀은 없다
행복한나무 / 박기복 (지은이) / 2021.10.10
12,000원 ⟶ 10,800원(10% off)

행복한나무청소년 문학박기복 (지은이)
지금 대한민국 10대들에게, 진실한 우정이 있을까? 남학생끼리 같이 게임을 하고, 여학생끼리 무리를 지어 다니는 것이 우정이라 이름 붙일 만한 관계일까? 이 소설은 사람과 사람이 맺는 관계에서 신뢰가 얼마나 중요하며, 신뢰가 사라진 관계가 남긴 상처와 불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견고하게만 여겼던 우정이 어떻게 깨질 수 있는지, 철석같은 믿음이 사실은 얼마나 가벼웠는지를 누구나 겪을 만한 사건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이 소설에서 비밀을 공유하고 속마음을 나누며 진실한 우정을 쌓았다고 믿는 다섯 친구를 등장시킨다. 다섯 친구는 피자를 가운데 놓고 비밀을 공유하며 조각이 모여 피자 한 판을 이루는 것처럼 우정이라는 피자를 완성한다. 아니, 피자를 완성했다고 믿는다. 그러나 과거의 트라우마는 불신을 낳고, 오해와 엇갈림이 이어지며 우정은 위기를 맞이한다. 작가는 소설을 통해 등장인물들이 어찌할 수 없이 맞닥뜨리는 사건을 통해 10대의 우정과 신뢰를 들여다 본다. 인간관계에서 신뢰가 얼마나 중요하며, 신뢰 없이는 우정도, 사랑도, 나아가 이 사회도 유지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다.│프롤로그│ 오징어, 피자, 그리고 파자마파티 1부. 우정은 피자 조각처럼 돌아오지 않는 반지 토핑 없는 피자 같은 사랑 죽기보다 하기 싫은 말 이것은 흔한 이야기다 2부. 한별이의 어깨동무 은밀한 파자마파티 나 홀로 어깨동무 오징어를 좋아한대 │에필로그│ 파자마파티와 진실게임 “우리끼리 비밀 하나씩을 공유하는 게 어때?”_ 여중생들의 우정과 신뢰 이야기 달콤한 파자마파티가 열린다. 치킨 냄새가 허공을 채우고, 헬륨 풍선이 천장에 둥둥 떠다니는 방안에, 유니콘 펭귄 개구리와 같은 재미난 잠옷을 입은 다섯 친구가 보드게임도 하고, 베개 싸움도 벌이고, 웃긴 사진도 찍으면서 파자마파티를 신나게 즐긴다. 달콤한 웃음과 새콤한 이야기가 넘쳐나던 파자마파티는 피자를 가운데 두고 꽁꽁 감춰두었던 비밀을 공유하는 진실게임으로 이어진다. 한별이가 먼저 배신당한 경험을 풀어놓는다. 외톨이에게 다가가 친구를 사귀게 해주었더니 나중에 모른 척하더란 이야기와 지우개 하나 때문에 절교한 이야기에 공감이 쏟아진다. 한별이 뒤를 이어 보배, 민새, 서아, 재희가 이야기를 시작한다. 상처가 깊었지만,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채 깊이 감춰두었던 비밀을 다섯 명의 친구들은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서로 공유한다. 그 비밀은 강력한 접착제처럼 서로를 단단하게 묶어주었고, 최고의 우정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우연한 사건이 겹치며 우정은 시험대에 오른다. 단단한 연결고리가 될 줄 알았던 비밀은 영혼에 새겨진 트라우마를 만나 관계를 위협하는 시한폭탄이 된다. 깊은 비밀까지 공유하며 우정을 쌓아 올렸던 친구들은 과연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주인공 한별이는 불신과 신뢰가 충돌하는 갈등 속에서 우정을 지켜낼 수 있을까? “우리끼리 비밀 하나씩을 공유하는 게 어때?” 어디선가 또 다른 진실게임이 시작된다. 10대의 우정과 신뢰를 들여다본다! 지금 대한민국 10대들에게, 진실한 우정이 있을까? 남학생끼리 같이 게임을 하고, 여학생끼리 무리를 지어 다니는 것이 우정이라 이름 붙일 만한 관계일까? 이 소설은 사람과 사람이 맺는 관계에서 신뢰가 얼마나 중요하며, 신뢰가 사라진 관계가 남긴 상처와 불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견고하게만 여겼던 우정이 어떻게 깨질 수 있는지, 철석같은 믿음이 사실은 얼마나 가벼웠는지를 누구나 겪을 만한 사건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이 소설에서 비밀을 공유하고 속마음을 나누며 진실한 우정을 쌓았다고 믿는 다섯 친구를 등장시킨다. 다섯 친구는 피자를 가운데 놓고 비밀을 공유하며 조각이 모여 피자 한 판을 이루는 것처럼 우정이라는 피자를 완성한다. 아니, 피자를 완성했다고 믿는다. 그러나 과거의 트라우마는 불신을 낳고, 오해와 엇갈림이 이어지며 우정은 위기를 맞이한다. 작가는 소설을 통해 등장인물들이 어찌할 수 없이 맞닥뜨리는 사건을 통해 10대의 우정과 신뢰를 들여다 본다. 인간관계에서 신뢰가 얼마나 중요하며, 신뢰 없이는 우정도, 사랑도, 나아가 이 사회도 유지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반지를 돌려받으려고 하는데 그때부터 미나가 학교에 잘 나오지 않았다. 여러 번 물었지만 미나는 자세한 사정을 나에게 털어놓지 않았다. 집안에 무슨 사정이 있는 것 같아서 반지를 돌려 달라고 재촉할 수가 없었다. 점점 미나는 학교에 나오는 날과 안 나오는 날이 불규칙해져 갔다. 알 만한 애들한테 물어봤지만 정확한 사연을 아는 사람은 없었다 “그래, 친구끼리는 비밀을 공유해야 우정이 단단해지잖아.”“진실게임 같은 거야?”“그거 재미있겠네.”“좋아, 네가 하자고 했으니까 너부터 해”귀가 한곳으로 모인다.“내가 먼저 할 테니까, 다들 하나씩 해야 돼? 안 하면 배신!”개구리에게서 비밀이 흘러나오고, 파자마파티는 새벽을 향해 흐른다.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
라임 /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교사 모임 지음, 김학수 그림 / 2014.05.09
15,000원 ⟶ 13,500원(10% off)

라임청소년 자기관리자유학기제 연구학교 교사 모임 지음, 김학수 그림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 : 환경
꿈결 / 김강석 외 지음, 김숙경 그림 / 2015.04.13
14,800

꿈결청소년 인문,사회김강석 외 지음, 김숙경 그림
자유학기제 확대 시행과 함께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진 토론 교육을 위해 기획된 '꿈결 토론 시리즈' 3권. 공장식 가축 사육이나 층간 소음 같은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주제부터 인구 증가나 기후 변화 같은 전 세계가 함께 고민해 봐야 할 주제까지 현직 환경 교사인 저자들이 엄선한 환경 쟁점 열 가지를 담았다. 관련 자료(기사, 도표, 이미지 등)가 풍부하게 수록되어 ‘한 번 더 이해하는 글 읽기’를 가능하게 한다. 토크쇼부터 좌담회까지 생동감 넘치는 대화체 형식으로 구성되어 ‘읽는 맛’이 있다. ‘주제 열기 - 세상 들춰보기 - 토론 콘서트 - 쉬어가기 - 생각 정리하기 - 생각 더하기’라는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책을 읽는 것만으로 각 쟁점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들어가는 글 1부 일상에서 만나는 환경 쟁점 이야기 쟁점 1 공장식 가축 사육은 필요악일까요? 쟁점 2 농약과 화학비료를 반드시 써야만 할까요? 쟁점 3 동물원은 반드시 필요할까요? 쟁점 4 층간 소음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2부 과거와 미래를 잇는 환경 쟁점 이야기 쟁점 5 원자력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을 준비가 되어 있나요? 쟁점 6 과학기술로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쟁점 7 매머드를 되살려도 될까요? 3부 함께 만드는 지구를 위한 환경 쟁점 이야기 쟁점 9 기후변화의 대응책은 무엇일까요? 쟁점 10 인구가 증가하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을까요? 쟁점 11 환경원조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할까요? 생각 더하기지구가 뿔났다, 위기에 처한 지구를 지켜라! 10가지 환경 쟁점에 대한 나의 생각은? 이제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하여 나만의 해답을 찾자! 한 학기 동안만이라도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중학생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자유학기제가 2015년에는 전체 중학교의 50%, 2016년에는 전면 시행된다. 경기도에서는 이미 전체 중학교의 90%가 시행하는 등 자유학기제는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토론 수업은 자유학기제와 함께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토론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청소년이 재미있게 읽고 자연스럽게 토론 능력을 높일 수 있는 토론 책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도서출판 꿈결은 ‘꿈결 토론 시리즈’를 기획하고, 청소년이 배우는 다양한 교과목과 토론을 연결시켜 출간하고 있다. 앞서 선보인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사회》,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문화》는 학교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청소년 토론 책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에 그 세 번째 책인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환경》이 출간되었다. 공장식 가축 사육이나 층간 소음 같은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주제부터 인구 증가나 기후 변화 같은 전 세계가 함께 고민해 봐야 할 주제까지 현직 환경 교사인 저자들이 엄선한 환경 쟁점 열 가지를 담았다.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환경》은? ▶ 자유학기제 확대 시행과 함께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진 토론 교육을 위해 기획된 ‘꿈결 토론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 공장식 가축 사육부터 기후변화까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10가지 환경 쟁점을 한 권에 담았다. ▶ 관련 자료(기사, 도표, 이미지 등)가 풍부하게 수록되어 ‘한 번 더 이해하는 글 읽기’를 가능하게 한다. ▶ 토크쇼부터 좌담회까지 생동감 넘치는 대화체 형식으로 구성되어 ‘읽는 맛’이 있다. ▶ ‘주제 열기 - 세상 들춰보기 - 토론 콘서트 - 쉬어가기 - 생각 정리하기 - 생각 더하기’라는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책을 읽는 것만으로 각 쟁점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환경문제로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푸른 별 지구를 지키기 위해 이제는 ‘토론’해야 할 때다!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환경》은 총 3부로, 10개의 환경 쟁점을 이야기한다. 1부 '일상에서 만나는 환경 쟁점 이야기'에서는 공장식 가축 사육, 농약과 화학비료, 동물원, 층간 소음처럼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환경 쟁점을, 2부 '과거와 미래를 잇는 환경 쟁점 이야기'에서는 원자력에너지, 과학기술과 환경문제, 매머드처럼 과거를 거울삼아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환경 쟁점을 수록했다. 마지막으로 3부 '함께 만드는 지구를 위한 환경 쟁점 이야기'에서는 기후변화, 인구 증가, 환경원조처럼 다 함께 잘 사는 지구를 만들기 위해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는 환경 쟁점을 담았다. 이를 통해 독자는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환경 쟁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갖게 된다.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는 오늘을 살아가는 현세대만의 것이 아니다. 이 책은 가장 핵심적인 환경 쟁점을 토론함으로써 동물과 식물, 나아가 미래 세대의 보다 완전한 공생을 위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토론은 딱딱하고 어렵다? (×) ‘꿈결 토론 시리즈’와 함께하면 토론은 재미있고 유익하다! (○) 현대사회를 지식정보화사회라고 일컫는다. 마음만 먹으면 지구 반대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클릭 한 번으로 알아볼 수 있다. 정보의 바닷속에서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단편적인 정보들로 인해 오늘날 청소년은 생각하는 법을 잊어 가고 있다. 자신의 의견은 내팽개치고 무절제하게 받아들인 정보만을 절대적인 진실이라고 믿게 된 아이들. 그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널리 펼칠 수 있기를 바라며 도서출판 꿈결은 ‘꿈결 토론 시리즈’를 세상에 선보였다.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환경》은 그 세 번째 책이다. 네이버 에코피플과 한국환경교사모임이 뽑은 ‘그린 멘토 50인’에 선정된 저자를 비롯하여 환경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맡은 바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세 명의 저자가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환경 쟁점 10가지를 선별해 글로 엮었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탄탄한 구성과 풍부한 관련 자료, 대화체 형식으로 ‘읽는 맛’까지! 토론은 딱딱하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며 유익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더욱 친절하고, 더욱 재미있게! 독자의 눈높이에서 생각한 책 창의성, 인성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배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범 운영되는 자유학기제가 2016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토론(신명 나는 토론 교실)’은 자유학기제 학생 선택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앞으로 더욱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그 중요성에 비해 기존에 출간된 토론 도서들은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토론의 노하우 같은 방법론을 알려주는 것에 그치고 있다.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환경》은 청소년(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1학년)이 부담 없이 토론에 접근해 재미와 유익을 얻는 데 초점을 맞췄다. ‘친절한 토론 책’을 표방한 것이다. 스스로 사유할 수 있도록 돕는 짜임새 있는 구성은 이 책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책은 독자로 하여금 왜 ‘환경 쟁점’이 되었는지 문제의식을 느끼게 한 뒤(‘주제 열기’), 찬성과 반대 의견을 균형감 있게 펼친다(‘세상 들춰보기’). 그 후 마치 실제로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실감 나는 대화체 형식의 토론을 보여줌으로써 가치판단을 가능하게 만든다(‘토론 콘서트’). 장마다 수록된 ‘생각 정리하기’를 빈칸 없이 채우다 보면 어느새 쟁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정리된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책의 말미에 ‘생각 더하기’라는 부록을 수록했다. ‘생각 더하기’는 앞서 언급한 ‘생각 정리하기’의 예시 답안을 모은 것으로, 각 쟁점의 핵심을 모아놓은 책 속의 책이다. 그 밖에도 친절한 단어 설명과 풍부한 관련 자료(기사, 도표, 사진, 명화)를 덧붙여 한 번 더 이해하고, 한 번 더 생각하는 글 읽기를 가능하게 한다. 지난 2012년, 동물 애호가로도 잘 알려진 가수 이효리 씨가 자신의 SNS에 가축 사육에 대한 글을 남겼습니다. 그러자 누리꾼 사이에 큰 파문이 일었습니다. ‘고기가 아프면 사람도 아프다’라는 주제로 방영된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불편하다고 외면하지 마세요. 이 세상에 벌어지고 있는 우리가 먹고 있는 진실을 보세요.”라는 글을 남겼기 때문인데요. 누리꾼들은 채식주의자인 그녀가 육식을 비난하려는 의도로 글을 썼다고 오해했습니다. 이에 이효리 씨는 자신은 단지 공장식 가축 사육 방식을 반대할 뿐이라며 “채식을 강요할 생각도, 육식을 비난할 생각도 없어요. 우리가 먹는 고기가 어떻게 식탁에 오르는지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쓴 글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렇다면 그녀가 반대하는 ‘공장식 가축 사육’은 과연 무엇일까요?- <쟁점 1 공장식 가축 사육은 필요악일까요?> 중에서 사람들은 화학 오염을 일으키지 않고도 우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하는 방식의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농약과 화학비료의 편리함을 쉽게 포기하지 못합니다. 그사이에 병해충과 잡초는 농약에 더욱 강한 내성을 가지게 되고 간혹 새롭게 진화하기도 하지요. 결국 우리는 스스로 우리의 밥상에 더 많은 독을 타고 있는 격입니다. 화학비료와 기계에 의존한 농사법은 토양을 척박하게 만들어 화학비료 없이는 농작물을 기를 수 없게 만듭니다. ­ <쟁점 2 농약과 화학비료를 반드시 써야만 할까요?> 중에서
나의 직업 : 연예인
동천출판 / 꿈디자인LAB (지은이) / 2020.06.05
15,000원 ⟶ 13,500원(10% off)

동천출판청소년 자기관리꿈디자인LAB (지은이)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 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선정하여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현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10년쯤 후 미래의 산업 변화와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와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물론 그들을 둘러싼 전반적인 연예산업에서도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헐리웃 등과 비교할 때 우리 나라의 연예인 양성과정은 이제 막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해나가는 ‘시작 단계’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이 책은 연예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마련된 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본인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계기와 상식을 마련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희망하며 제작되었다.Part One: History 1. 연예인이라는 개념의 시작 2. 직업적 의미로서 연예인의 정의 3. 연예인, 끼 있는 사람만 할 수 있을까 4. 성형, 꼭 해야할까 Part Two: Who & What 1. 배우 2. 가수 3. 개그맨(코미디언) 4. 모델 Part Three: Get a Job 1. 배우 되기 2. 가수 되기 3. 개그맨 되기 4. 모델 되기 Part Four: Education & Training 1. 연예활동 관련 대학 학과 2. 학교 외 양성기관 3. 기획사는 어떤 곳일까 4. Reference연예인을 꿈꾸는 사람을 위한 직업 정보 도서 《나의 직업 연예인》 한국의 대중문화 산업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른바 “한류”라고 불리는 한국 연예 산업의 호황시대인 셈이다. 대중문화 컨텐츠의 한류 붐과 함께 대중문화를 수용하는 소비자에 그치지 않고 직접 대중문화 및 연예산업의 주축이 되고 싶어 하는 이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 직업능력개발원이 초·중·고생 학부모 9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부모가 원하는 직업 4위, 초등생 장래희망 3위에 연예인이 올라 있다. 어린 자녀들만이 아니라, 부모 세대 역시 비교적 높은 순위 내에서 연예인을 선망하는 직업군으로 꼽고 있는 것이다. 직업 안정성이나 명예를 중시하던 과거에 비해, 고용시장의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입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오락산업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노력 여하에 따라 부와 명성을 동시에 축적할 수 있는 연예인이라는 직종의 특수성이 전 세대를 아울러 선호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인기가 좋고, 모두가 선망하는 직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연예인이라는 진로를 결정해도 좋은 걸까. 연예인의 경우 직업 가치관이 변화해감에 따라 그 위신이 높아진 만큼 현재까지 알려진 직업적 장·단점을 객관화할 수 있는 장치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다.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연예기획사들은 트레이닝이라는 명목으로 연습생들과 불공정한 계약을 맺기도 하고, 오디션에 참석할 기회를 얻기 위해 로비를 일삼는 악질적인 브로커들도 산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화려한 연예인의 뒷면에는 공식적으로 마련되지 않은 연예인 양성 시스템 및 교육과정을 볼모로 연예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짓밟는 추악한 이들 역시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고려하고 있는 청소년에게 우리는 무엇보다 옳고, 바른 길로 인도해줄 수 있는 기준을 정리하고, 이를 제안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였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물론 그들을 둘러싼 전반적인 연예산업에서도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헐리웃 등과 비교할 때 우리 나라의 연예인 양성과정은 이제 막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해나가는 ‘시작 단계’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이 책은 연예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마련된 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본인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계기와 상식을 마련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희망하며 제작되었다. “목적지가 없는데 무조건 버스를 타고 가라면 어디로 가란 말인가” ‘정보가 없으면 판단을 할 수 없고, 판단을 할 수 없으면 선택을 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이해는 진로교육의 시작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활용할 진로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했다. 직업 체험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장소 확보의 문제, 정보 결핍 등으로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체험 장소가 확보되고 체계화되기 전, 우리 학생들이 먼저 간접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사전 학습교재가 필요했다. 유럽의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직업을 자세히 소개하는 직업대백과사전 출간이 절실했다. 이 책은 학생 혼자서도 볼 수 있지만,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에게도 필요하고, 학생들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이제는 자신의 진로를 사회나 부모님이 선택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출간된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는 직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다.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의 특징 1. 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선정하여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2. 현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10년쯤 후 미래의 산업 변화와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3.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4. 생계 위주의 직업이나 지엽적 직업은 배제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5. 객관적인 정보들을 취합해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한다.오늘날에는 연예인을 단순히 한 직업군으로 분류하지 않고 특유의 재능과 열정, 또 고난도의 훈련과 자격이 필요한 전문 직업인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는 대중문화가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질적·양적 수준의 향상은 물론 유행을 선도해 이를 소비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새로운 수익 구조로 등장함으로써 연예인이 연관되어 파생되는 산업과 수익이 엄청난 호황을 누리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방송사의 스튜디오, 영화 촬영 현장 및 세트, 연극 및 뮤지컬 무대 등에서 활동한다.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활동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 보강이 필수적이며, 대중에게 외적으로 보여 지는 직업인만큼 근무 환경의 불편함이나, 다소의 위험함이 따르더라도 스스로 재치 있게 극복해낼 수 있어야 한다.단독으로 근무하는 작업 환경이 아닌 만큼, 작품을 만들어나가는 여러 스텝들과 함께 현장에서 어우러질 수 있는 원만한 인간관계 조성 능력 역시 요구 된다. 연극영화과에서 우선적으로 선호하는 자질은 성실성이다. 연극, 영화 예술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화려한 겉모습과 보여 지는 부분에서 오는 매력 때문에 연극영화과를 예쁜 외모만 가지고 갈 수 있는 우아한 학과라고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이는 오산이다. 연극영화과는 연기 전공은 물론 공연예술과 영상예술을 가르치는 곳이다. 기존의 미술 음악 등의 순수 미술에서 새롭게 파생되어 예술의 한 장르로서 자리잡기 까지 수많은 이론과 역사를 거듭하며 오늘날에 이른 학문이다. 때문에 인문, 사회, 과학 전반에 이르는 수준 높은 교양과 학문적 역량이 요구된다. 이는 영화 및 영상 예술을 이해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
영어 만능 문법 사전
북랩 / 이주홍.박형제 지음 / 2017.01.23
17,800원 ⟶ 16,020원(10% off)

북랩청소년 학습이주홍.박형제 지음
‘영어로 숫자 읽는 법’부터 ‘수동태 만드는 법’까지 영어 시험에 필요한 문법과 용어에 대해 쉽고 명쾌하게 설명한다. 초·중·고·대학·일반인을 대상으로, 내신·수능·토익·토플 등의 영어 시험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내용은 ‘영만사 암기법’으로 다시 정리해 주어 영어 공부시간을 확 줄여주며, 구성이 ABC순과 ㄱㄴㄷ순(빠른 찾기)으로 되어 있어 궁금한 내용은 바로 찾아볼 수 있다.Preface · 5 PART 1 스팩 『영어 만능 문법 사전』이란? ㆍ 9 1) ‘스팩’이란? 2) 『영어 만능 문법 사전』이란? 3) 『영어 만능 문법 사전』 사용법 PART 2 기호 / 수 ㆍ 13 PART 3 알파벳 ㆍ 23 PART 4 한글 ㆍ 191 PART 5 표 모음 ㆍ 317 PART 6 불규칙 동사표 ㆍ 321 PART 7 『99단 영문법』 요약본 ㆍ 325 PART 8 빠른 찾기 ㆍ 343영어의 정석 『영만사』 대치동에서 유행하는 영어 비법 전격 공개! '스팩영어' 암기법의 비밀! 공부는 쉽게 하는 게 정답입니다. 이 책은 ‘영어로 숫자 읽는 법’부터 ‘수동태 만드는 법’까지 영어 시험에 필요한 문법과 용어에 대해 쉽고 명쾌하게 설명했습니다. 초·중·고·대학·일반인을 대상으로, 내신·수능·토익·토플 등의 영어 시험에 모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내용은 ‘영만사 암기법’으로 다시 정리해 주어 영어 공부시간을 확 줄여주며, 구성이 ABC순과 ㄱㄴㄷ순(빠른 찾기)으로 되어 있어 궁금한 내용은 바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실제 『영만사』 암기법으로 공부한 중 · 고등학생의 생생한 후기는 100% 사실입니다. 영어 성적의 기적을 일으키는 『영만사』와 함께 그 기적을 경험해 보세요! “「스팩영어」 단 1개월 수강으로 내신이 4등급에서 2등급이 되었어요.” - ○○고2 유*경 “항상 90점대 초반이었는데, 『영만사』 덕분에 100점이 되었어요.” - ○○외고1 박*현 “「스팩영어」 덕분에 ○○외고에 당당히 합격하게 되었어요.” - ○○중3 이*영 “『영만사』가 영문법 공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 ○○외고1 안*진 “영어 100점! 덕분에 전교 석차가 많이 올랐어요.” - ○○중3 손*원 “단 1개월 수강으로 내신 점수가 30점 올랐어요.” - ○○고1 이*다 “이거 책으로 안 내면 안 되나요? 모두 점수가 올라가면 힘들어지잖아요.” - ○○중1 이*재


아Q정전, 어떻게 삶의 주인이 될 것인가
너머학교 / 권용선 지음, 김고은 그림, 루쉰 원작 / 2015.05.05
15,000원 ⟶ 13,500원(10% off)

너머학교청소년 문학권용선 지음, 김고은 그림, 루쉰 원작
너머학교 고전교실 시리즈 9권. 공부란 삶의 자세와 태도라는 관점으로, 문학에서 출발하여 철학, 문화, 역사에 이르기까지 가로질러 연구해 온 권용선 선생이 <아Q정전>과 루쉰의 생애와 작품을 새롭고 차분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책이다. 권용선 선생은 짧고 허무한 아큐의 생애를 정신승리법과 노려보기주의, 노예근성, 패거리의식, 혁명에 대한 착각과 오해 등의 키워드를 가지고 조목조목 살펴보며, 이를 통해 지금 여기 나의 삶을 돌아보고, 삶과 시대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도모하자고 한다. 변명이나 과장, 비하 없이 있는 그대로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태도, 주어진 생각이나 지식을 받아들이기만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머리로 생각해 보려는 자세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삶의 진정한 주인으로 서는 길이라는 것이다.1장 루쉰이 들려주는 『아Q정전』 이야기 미장 마을의 아큐라는 사나이 정신승리법과 노려보기주의 하루에 두 번 굴욕을 맛보다 마음이 하늘하늘해지다 짧고 허무한 전성시대 혁명 시대에 임하는 아큐의 자세 아큐의 말로와 때늦은 자각 2장 『아Q정전』이 말하고 있는 것 정신승리법 : 내 결점을 인정할 수 없다 노려보기주의 : 자기 인생에 대한 게으름 약자 괴롭히기 : 거짓 승리감에 도취되다 노예근성 : 강자에 먹히고 약자를 먹다 패거리 의식 : 구경꾼 무리에 속하다 혁명이 뭐길래 : 갖고 싶은 건 다 내 것? 어떻게 삶의 주인이 될 것인가? TIP?신해혁명 3장 루쉰, 펜을 든 전사 소년의 꿈과 슬픔 아이들은 거짓말을 싫어해 TIP?아편전쟁과 태평천국운동 그림 같은 풍경은 농촌의 현실이 아니다 몸의 병을 고치는 자, 마음의 병을 고치는 자 환등기 속에서 병든 세상을 보다 민족의 정신을 치유하는 사상가의 길 쇠 방에서 잠든 사람들을 깨우기 위해 TIP?신문화운동과 5?4 운동 광인과 전사, 잠든 세상을 깨우고 아이들을 구하다 희망은 새로운 세대로부터 나온다 4장 루쉰의 메시지를 읽는 시간 이러한 전사 전사와 파리 개의 반박 현인과 어리석은 자와 종 복수 잡감 선두와 꼴찌(「이것과 저것」 중에서) 죽음 쉬광핑에게 연대기로 본 루쉰의 생애와 작품 이 책을 쓰는 데 도움을 준 고마운 책들자신을 직시하며 삶의 주인이 되는 출발점을 찾자 지금, 다시 루쉰과 『아Q정전』 을 읽어야 하는 이유 『아Q정전, 어떻게 삶의 주인이 될 것인가』는 공부란 삶의 자세와 태도라는 관점으로, 문학에서 출발하여 철학, 문화, 역사에 이르기까지 가로질러 연구해 온 권용선 선생이 『아Q정전』과 루쉰의 생애와 작품을 새롭고 차분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책이다. 권용선 선생은 짧고 허무한 아큐의 생애를 정신승리법과 노려보기주의, 노예근성, 패거리의식, 혁명에 대한 착각과 오해 등의 키워드를 가지고 조목조목 살펴보며, 이를 통해 지금-여기 나의 삶을 돌아보고, 삶과 시대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도모하자고 한다. 변명이나 과장, 비하 없이 있는 그대로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태도, 주어진 생각이나 지식을 받아들이기만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머리로 생각해 보려는 자세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삶의 진정한 주인으로 서는 길이라는 것이다. 권용선 선생은 루쉰의 생애를 생생하게 그려 낸다. 루쉰은 권력자나 지식인들을 가시덤불이 가득 찬 낡은 길이라며 날카롭게 비판하며 행동을 망설이지 않았던 ‘펜을 든 전사’였으나, 젊은이들에게는 왕성한 생명력으로 우선 생존할 것을, 힘을 모아 길을 만들고 숲을 일굴 것을 따스하게 조언한 스승이었다. 우리 사회와 세계에서 날로 높아져 가는 위험과 치열한 무한 경쟁, 세대와 이념, 종교 등 가리지 않고 커져만 가는 분열과 갈등 속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무력해지기만 하는 지금 우리 시대의 문제 또한 그러한 태도와 자세로서 풀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루쉰의 글과 그의 사상을 다시 읽고자 하는 이유이다. 십대를 위한 고전에 대한 새로운 접근, ‘너머학교 고전교실’의 아홉 번째 책이다. “내가 정말 구하고 싶은 건 무엇이지?” ;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일그러진 자화상, 아큐 『아Q정전』은 지금부터 약 백여 년 전 중국 미장 마을에서 날품팔이로 사는 아큐의 짧고 허무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줄거리는 간략하지만 아큐라는 인물은 매우 강렬하다. 아큐를 보자. 날품팔이이면서도 아무런 근거 없이 유력가문의 후손이라고 뻐기며, 건달들에게 맞고도 “그래, 나는 벌레야!”라고 말하거나 “자식한테 맞은 셈 치지 뭐.”라며 ‘정신 승리’하므로 절대 패배하지 않는다. 자기보다 약한 상대에게 항상 패악을 부리고, 강자에게 당한 화풀이를 하면서 곧잘 의기양양해진다. 혁명이 일어나자 자기도 혁명당이 되어 갖고 싶은 것을 다 갖게 될 거라는 허황된 상상에 빠졌다가, 죄 없이 사형장에 끌려가 생을 마감한다. ‘살다 보면 목이 잘리는 일도 있는 법……’이라며 “사람 살려.”라는 말조차 한 번 하지 못한 채. 권용선 선생은 다섯 키워드로 조목조목 아큐의 생애를 살펴본다. 현실과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정신의 암과도 같은 것 ‘정신승리법’, 당하면서도 상대를 노려보기만 하는 자기 인생에 대한 게으름 ‘노려보기주의’,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괴롭히며 얻는 가짜 승리감 ‘노예근성’이 그것들이다. 이는 아큐뿐 아니라 미장 마을 사람들 대부분에게 공통으로 가진 의식으로, 구경꾼이 되어 거짓 쾌감을 즐기는 ‘패거리 의식’은 이런 의식들을 더욱 강화했다. 루쉰은 이를 왕조 시대 중국 민중 대부분이 가진 병든 의식이라 보았다. 이 병든 의식과 ‘혁명에 대한 착각’이 신해혁명이 패배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던 주요 이유라는 뼈아픈 반성을 『아Q정전』에서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작품뿐 아니라 루쉰의 생애와 작품 전체가 말하는 바를 ‘어떻게 삶의 주인이 될 것인가?’라는 주제로 생각해 보자고 한다. 저자는 아큐는 지금 우리 자신의 일그러진 자화상일 수 있다며 몇 가지 사례를 들어 준다. 시험을 못 보고도 부족한 실력을 인정하지 않고 “난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 할 뿐이야.”라거나 약한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들을 외면하며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라고 하는 것은 정신승리법이다. 또 여성과 이주노동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무시하고 차별하는 것은 노예근성, 패거리의식과 다를 바 없다. 자기 처지와는 반대로 부자와 기득권층을 대변하며 사회적 정의와도 거리가 먼 정당을 선호하는 현상, 대중매체나 지식인이 하는 말을 비판 없이 받아들이면서 자기가 존경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존경받을 만하고 그들이 존경받는 자이기 때문에 잘못할 리가 없다는 식의 생각이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한 노예의식의 발로라는 지적에는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래서는 삶을 더 나은 것으로 바꾸려는 의지, 더 나은 인간이 되려는 노력이 생길 수 없다. 그렇다면 자기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어찌 보면 단순하다. 아큐를 보며 가슴이 뜨끔뜨끔하게 느끼는 바로 그 대목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내 생각과 행동에 대해 어떤 변명이나 핑계, 과장이나 비하 없이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다. 그럴 때 비로소 나와 내가 관계 맺고 있는 모든 사람이 보이기 시작하지. 좁게는 가족이나 친구들로부터 이웃과 국가, 좀 넓게는 국가와 이 지구별 전체가 맺고 있는 관계가 보이는 거야. 그것을 좀 더 낫게 바꾸려는 의지가 생길 때, 그것이 바로 혁명의 출발이자 목표가 되는 것이지. (중략) 이를 깨닫는 데서부터 내 삶의 주인으로 당당히 살아갈 출발점을 찾을 수 있고, 그때 비로소 혁명도 꿈꿀 수 있는 거야.(본문 96~97쪽) “가시덤불이 꽉 들어찬 낡은 길을 물어 무얼 하겠는가!” ; 루쉰의 생애를 읽다 『아Q정전, 어떻게 삶의 주인이 될 것인가』에서 권용선 선생은 자신의 시대를 온몸으로 치열하게 싸우며 살아낸 사람이자, 젊은이들에게 뜨거운 애정을 쏟았던 교육자가 되기까지 루쉰의 생애를 주로 성장기에 맞추어 그의 작품 이야기와 함께 들려준다. 권세를 누리던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몰락을 지켜봐야 했던 소년 루쉰, 그러면서도 유학을 공부해서 출세하고자 했던 어린 시절을 반성하며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일본 유학을 떠나 신학문을 공부했던 청년 루쉰의 꿈과 희망이 무엇인지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자신만의 행복이나 세속적 출세만을 위해 혹은 뚜렷한 목표 의식 없이 부모나 사회가 시키는 대로 하는 공부를 하지는 말자는 문제제기는 제도권 학문 세계가 아닌 연구 공동체 수유+너머에서 십수 년 간을 공부한 뒤 미국으로 이주하여 삶으로서 공부를 계속하고 있는 권용선 선생 자신의 경험과도 맞닿아 있다. 혁명의 열정이 처절한 패배로 사그라든 뒤, ‘쇠 방에 갇혀 잠든 사람을 깨울 것인가 깨우지 말아야 하는가?’ 라는 친구 첸쉬안퉁과의 유명한 대화 - 모두가 잠든 세상에서 먼저 깨어 있는 사람의 역할은 무엇인지, 희망이라고는 없는 세상에서 과연 희망이란 무엇인지를 이야기해야 하는지에 대한 치열한 고민은 지금 우리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처럼 여겨진다. 루쉰은 희망이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것이지만 부정부패한 기득권과의 싸움은 기성세대의 몫이기에 늘 물러서지 않았다. 또한 젊은 세대에게는 기성세대에게서 어떤 희망도 찾지 말고 스스로의 길을 찾으라고 했다. 저자는 시대나 공간을 넘어 루쉰을 읽고 또 읽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청년들이 어째서 하필 황금 글씨의 간판을 내걸고 있는 스승을 찾는단 말인가? 그러기보다는 친구들과 연합해 함께 생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편이 나을 것이다. 그대들은 왕성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으니 깊은 숲을 만나도 평지로 일굴 수 있고 광야를 만나도 나무를 심어 재배할 수 있고, 사막을 만나도 우물과 샘을 팔 수 있다. 가시덤불이 꽉 들어찬 낡은 길을 물어 무얼 하겠는가! - 「스승」 중에서 루쉰의 메시지를 읽는 시간 『아Q정전, 어떻게 삶의 주인이 될 것인가』 4부에는 『아Q정전』의 문제의식과 맞닿아 있는 루쉰의 ‘잡문’ 여러 편을 실어 읽어 볼 수 있게 했다. 「이러한 전사」, 「전사와 파리」, 「개의 반박」, 「현인과 어리석은 자와 종」, 「복수」, 「잡감」, 「선두와 꼴찌(「이것과 저것」 중에서)」, 「죽음」, 「쉬광핑에게」 등 격정적이고 직설적인 글과 풍부한 문학적 감성과 유머가 숨 쉬는 루쉰의 작품 세계를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글들이다. 그 개가 웃었다. 그리고는 말을 이었다. “무슨 말씀입니까? 도저히 사람님한테는 못 미칩니다.” “뭐라고?” 나는 발끈해졌다. 심한 모욕이라 생각했다. “부끄럽습니다. 저는 아직 금과 은을 구별할 줄 모릅니다. 무명과 명주도 구별할 줄 모릅니다. 게다가 관리와 백성도 구별할 줄 모릅니다. 주인과 종도 구별하지 못합니다. 게다가.. 나는 도망치기 시작했다. - 「개의 반박」 중에서 서양인은 임종 때 곧잘 타인의 용서를 빌고 자신도 타인을 용서하는 의식을 치른다고 한다. 나의 적은 상당히 많다. 만일 신식을 자처하는 사람이 묻는다면 뭐라 답할까? 나는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결정했다. 멋대로 원망하도록 하라. 나 역시 한 사람도 용서하지 않겠다. - 「죽음」 중에서 또, 각 글 말미에 주제를 제시하고, 독자들의 감상을 쓰는 공간도 마련했다. 화가 김고은 씨의 명쾌하면서도 유머 넘치는 삽화는 글을 읽는 재미를 더욱 배가시켜 줄 것이다. 너머학교 고전교실 시리즈 너머학교 고전교실은 21세기를 살아갈 우리 십대들에게 새로운 관점과 다양한 고전 리스트, 자유로운 형식을 선보이며 재미있고 유쾌하게 고전을 만나게 하자는 문제의식으로 시작되었다. 고전을 오랫동안 공부하고 애정을 가져온 전문가들이 재미있고 쉽고 유쾌하게 고전 이야기를 풀어내고, 그에 맞는 본문 구성과 읽기 편한 문장, 생각을 넓혀 주는 일러스트와 사진 자료 등을 섬세하게 편집하고 정성들여 펴낼 계획이다.자신을 무시하며 힘으로 괴롭히는 강한 자에게 대처하는 아큐만의 일종의 ‘정신승리법’이었어. 아큐의 그런 처세술을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은 오히려 그것을 가지고 놀리며 그의 자존심을 박박 긁곤 했지. “아큐! 이건 자식이 애비를 때리는 게 아니라 사람이 짐승을 때리는 거야. 네 입으로 말해 봐! 사람이 짐승을 때리는 거라고!” 그러면 건달들에게 머리끄덩이를 붙잡힌 아큐는 이렇게 대꾸할 뿐 어쩔 도리가 없었어. “그래! 난 벌레야. 됐어? 이래도 안 놔?” 아큐의 정신승리법은 정말 적수가 없을 정도로 강했어. 그런 수모를 당하고도 결코 기세가 수그러들 줄을 몰랐거든. “난 그야말로 자신을 경멸하는 데 일인자다. 장원급제한 사람도 일인자, 나도 일인자!” 라며 금세 승리의 기분에 도취되곤 했어. 지금 그를 따라오는 군중들의 눈빛에도 뭔가 늑대의 눈빛과 비슷한 것이 있었어. 둔한 듯하면서도 서슬 퍼런, 그의 몸뚱이를 씹어 먹어도 성에 차지 않을 듯한 야수 같은 눈빛이라고나 할까? 그에게서 멀어지지도 가까워지지도 않으며 그의 뒤를 쫓고 있는 저 눈빛들이 그의 영혼을 삼키려고 덤벼들었어. “사람 살려!” 어쩌면 아큐 생애에 유일하게 진실했을 법한 그 마지막 절규는 안타깝게도 그의 목구멍 안으로 사그라져 버렸어. 우리 자신을 냉정히 살펴보면 우리도 아큐처럼 노예근성이 있고, 때로 정신승리법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거야. 이를 깨닫는 데서부터 내 삶의 주인으로 당당히 살아갈 출발점을 찾을 수 있고, 그때 비로소 혁명도 꿈꿀 수 있는거야. 루쉰이 ‘사람을 먹어 본 적이 없는 아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도 바로 그런 거였어.


넌 죽어라고 공부하니? 난 집중해서 공부한다! - 둘
평단(평단문화사) / 유미현 지음 / 2000.11.01
8,000

평단(평단문화사)청소년 학습유미현 지음
「넌 죽어라고 공부하니? 난 집중해서 공부한다! - 하나」 목차 이 책을 읽기 전에 5 선배의 한마디 7 학생들에게 13 부모님들에게 17 제1장 행복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다 27 1. 글을 쓸 때 가장 행복한 아이 31 2. 공부에 앞서 꿈을 키워야 32 제2장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35 1. 자신을 알아야 한다 38 2. 나의 성격은? 39 1)성격 테스트 39 2) 각 성격유형에 대한 해석 43 3) 성격에 따른 학습법 45 좌·우뇌의 영역별 특성 49 3. 내 공부방법은 옳은가? 50 1) 학습법테스트 50 2) 유형별 해석 53 제3장 어떻게 하면 올바른 학습태도를 가질 수 있을까 55 1. 공부를 하는 목적과 목표가 뚜렷하지 않은 사람 57 1) 목적이 뚜렷하지 않은 사람 57 2) 목표가 뚜렷하지 않은 사람 62 ① 목표를 세우지 못하는 이유 64 ② 목표를 어떻게 설정할까? 65 ③ SMART 목표설정법 68 ④ 에드윈 블리스의 목표설정법 71 학습관리사 유미현 샘의 뇌발달 조언 : 손으로 만지고 조작했을 때 좋아지는 뇌 76 2. 자신에게 맞는 공부 환경을 잘 모르고 있거나 환경이 적합하지 않은 사람 77 1) 어떤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이 적합할까? 77 ① 나에게 맞는 공부 장소는 어딜까? 78 ② 집에서 공부할 경우 80 ③ 학교에서 공부할 경우 81 ④ 도서관이나 독서실에서 공부할 경우 82 2) 학원을 다녀야 할까? 아니면 학교 공부로 충분할까? 83 ① 학원을 다녀서 성공하는 경우 85 ② 학원을 다녀서 실패하는 경우 86 학습관리사 유미현 샘의 공부방법 조언 : 좌·우뇌를 함께 사용해야 학습효과가 높다 87 3.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인내심, 체력이 부족한 사람 89 1) 집중력 증대법 89 ① 강한 흥미와 호기심 90 ② 적당한 긴장감 91 ③ 건강한 정신과 신체 92 ④ 집중의 4가지 기본 원리 93 ⑤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10가지 충고 96 2) 공부는 EQ와 관계가 있을까? 97 ① 우리가 모르는 EQ의 능력 97 ② EQ가 중요한 이유 99 두뇌관리사 유미현 샘의 기억력 조언Ⅰ - 감정 표현에 솔직하면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 101 3) 공부와 건강관리 102 ① 건강관리의 이점 103 ② 건강한 생활을 위한 5가지 방법 105 ③ 체력관리를 위한 운동 110 체력관리사 유미현 샘의 운동 조언 - 학습 효과를 높이는 실내운동 112 4) 기억력 증대법 113 ① 기억의 창고에 자꾸 망각의 생쥐들이 들락거리는 이유 3가지 113 ② 기억력을 증대시키는 9가지 방법 115 두뇌관리사 유미현 샘의 기억력 조언Ⅱ - 학습심리학이 밝힌, 인간의 두뇌가 기억을 잘 하는 것들 123 제4장 어떻게 하면 시험을 잘 볼까 125 1. 시험 대비 공부방법 127 1) 시험 준비는 언제부터 할까? 127 2) 계획을 세울 때 필요한 것은? 129 3) 6단계 계획 세우기 129 만물박사 유미현 샘의 상식 조언 : IQ, EQ, CQ 135 2. 과목별 공부방법 137 1) 국어 137 학습관리사 유미현 샘의 독서 조언 : 짧은 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올리는 독서법 146 2) 영어 149 학습관리사 유미현 샘의 영어 공부 조언 : 영어를 잘 하려면 154 이렇게 한번 해봐요 155 영역별 대처 방법 158 3) 수학 161 학습관리사 유미현 샘의 수학 공부 조언 : 나를 절망케 하는 수학 164 이렇게 한번 해봐요 165 영역별 대처 방법 168 수학 시험 시간에는 이렇게 170 4) 과학 171 5) 사회(국사, 세계사) 174 체력관리사 유미현 샘의 건강 조언 : 운동과 흡연 176 3. 노트를 활용한 공부방법 177 1) 요점노트 작성 및 활용법 177 2) 약점노트 작성 및 활용법 180 3) 문제노트 작성 및 활용법 183 4) 모범생의 노트 방법을 배우자! 186 학습관리사 유미현 샘의 최종 조언 : 최종 학습 전략을 세워볼까? 191 부록 : 테스트로 알아보는 나의 진로 193 1. 어떻게 하면 나의 적성과 흥미를 알 수 있을까 195 1) 나의 적성은 무엇일까? 195 ① 적성테스트 196 ② 유형별 적성 평가 200 2) 나의 흥미는 무엇일까? 205 ① 흥미테스트 206 ② 유형별 흥미 평가 210 흥미 분야로 살펴본 직업군 211 2. 나의 구체적인 진로를 알고 싶어요 214 진로에 대한 고민 Best 5! 215 1) 진로에 대한 나의 관심도는? 216 ① 진로관심도 테스트 216 ② 평가와 해석 219 2) 무엇을 어떻게 선택할까? 219 ① 첫 번째 선택 - 나는 어느 고등학교로 진학해야 할까? 222 입시관리사 유미현 샘의 진로 조언 : 실업계 고교출신 대학에 쉽게 간다! 230 ② 두 번째 선택 - 나는 이과로 갈까? 문과로 갈까? 231 ③ 세 번째 선택 - 나는 어느 대학, 어느 학과 또는 어떤 직장을 선택학 것인가? 234 입시관리사 유미현 샘의 진로 조언 : 대학 학과 선택을 위해 고려할 사항 245 ④ 학과, 직업을 잘못 선택하는 경우 246 ⑤ 직업선택의 올바른 방법 249 한국 표준 직업 대 · 중 분류표 253 어떤 기준으로 직업을 선택할까 258 2000년대 유망직업 262 3) 이런 직업을 가지려면? 264 ① 의사가 되려면 264 ② 육군장교가 되려면 265 ③ 변호사가 되려면 266 ④ 유전공학자가 되려면 268 ⑤ 백댄서가 되려면 269 ⑥ 패션디자이너가 되려면 271 ⑦ 기자가 되려면 273 ⑧ 정보검색사가 되려면 274 ⑨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려면 275 ⑩ 애니메이터가 되려면 277 ⑪ 영화 감독이 되려면 278 ⑫ 펀드매니저가 되려면 280 하권안내 282 「넌 죽어라고 공부하니? 난 집중해서 공부한다! - 둘」 목차 이 책을 읽기 전에 5 선배의 한마디 7 학생들에게 13 부모님들에게 17 제5장 어떻게 하면 인간관계를 잘 맺을까 25 1. 좋은 인간관계를 위한 자세 28 인생 선배 유미현 샘의 대인관계 조언 :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인간관계 유형 31 2. o, x로 알아보는 나의 인간관계 33 1) 나의 인간관계에는 문제가 있는가? 33 2) 평가 및 해석 34 3) 나의 인간관계 기술은 어떠한가? 34 4) 평가 및 해석 35 체력관리사 유미현 샘의 운동 조언 :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의 악영향을 막을 수 있다 36 3. 친구들과의 인간관계 37 1) 왕따를 당하는 7가지 유형 38 2) 새 친구를 사귀는 6가지 방법 40 4. 이성 친구와의 관계 46 1) 이성 친구를 사귀는 방법 47 ① 마음의 준비가 되었는가 47 ② 적당한 이성은 있는가 49 ③ 마음을 전하는 2가지 방법 50 여성상담가 유미현 샘의 남녀관계 조언 : 여학생들만 읽으세요 53 2) 이성 친구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4가지 방법 55 5. 가족들과의 관계 58 6. 선생님과의 관계 62 학습관리사 유미현 샘의 뇌활동 조언 : 아침 식사와 성적의 상관관계 68 부록 : 청소년과 성 71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보아야 할 우리의 성 73 여자 친구와 자고 싶어요 74 "남자 친구가 자꾸만 키스를 하자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77 자위행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79 자위행위를 하면 키가 크지 않고 머리가 나빠지나요? 83 생리와 몽정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85 우리는 포르노에 노출되어 있다 87 자나 깨나 여자 생각 90 자위행위를 하는 자녀에게 이렇게 배려하라 93 제6장 시간은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97 1. 시간관리의 문제점 100 1) 시간관리 의식테스트 103 2) 유형별 해석 105 2. 3단계 시간관리법 107 ① 공부를 위한 시간 계획표 119 ② 하루를 보다 짜임새 있게 사용하기 위한 일주일 단위의 시간 계획표 120 ③ 주간 계획표 121 학습관리사 유미현 샘의 카페인 조언 : 커피는 학습에 효과가 있는가? 122 3. 제한된 시간의 효과적 방법 124 1) 자투리 시간 활용법 125 2) 새벽 시간 활용법 128 체력관리사 유미현 샘의 다이어트 조언 132 제7장 공부할 생각만 하면 겁부터나요 133 1.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려면 135 1) 나는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고 있는가? 136 2) 평가 및 해석 137 인생 선배 윤재윤 판사님의 한마디 138 2. 싫은 과목, 어떻게 공부할까? 142 1) 싫은 이유 143 2) 싫은 과목 정복법 144 만물박사 유미현 샘의 상식 조언 : 뇌에 좋은 음식 149 3. 공부하기 싫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151 제8장 이런 고민도 있어요 155 1) 잠이 많아서 걱정이예요 157 2) 컴퓨터 오락에 빠졌어요 159 3) 이유 없이 우울해져요 166 우울증 체크 168 4)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미치겠어요 174 스트레스 체크 177 5) 대학을 꼭 가야 하는 걸까요? 183 부록 : 시험 완전 대비책 187 중간 · 기말 시험 2주 기습 작전 189 시험 준비 장기 계획 190 시험 벼락치기 작전 203 시험 과연 난공불락의 요새인가 207 부록 : 서울대에서 선정한 동·서양 고전 211 상권 안내 235
생각의 탐험
움직이는서재 / 최재천 지음 / 201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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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서재청소년 인문,사회최재천 지음
저자 최재천 교수가 인간, 생물다양성, 환경과 기후 변화, 그린 비즈니스, 의생학, 반려동물, 통섭, 배움과 교육, 기획 독서, 남녀의 콜라보 등 청소년 독자들과 소통하고 싶은 10가지 의제를 놓고, 청소년들의 사고 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친절하게 구성한 책이다. 변화하는 입시 트렌드에 맞게 통섭형.융합적 인재들이 알아야 할 의제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강의 형식으로 구성하였으며, 논술과 면접 준비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프롤로그 문과적 소양을 갖춘 이과형 인재를 원해 PART 1 자연에서 출발하라 THINKING EXPLORE 1 인간이란? 인간은 지구 생태계의 막내야 ┃ 인간의 차별점은 ‘설명하는 뇌’에 있어 THINKING EXPLORE 2 생물다양성 오렌지색 두꺼비는 이제 지구에 없어 ┃ 유대인의 생태 철학 배우기 ┃ 달걀이 모두 사라질 수 있어 ┃ 희망의 동력으로 연주는 계속되어야 해 THINKING EXPLORE 3 환경과 기후 변화 기후 변화를 방치하는 것은 자살 행위야 ┃ 밥상을 바꾸면 자연을 지킬 수 있어 ┃ 정부가 움직이면 환경이 달라져 ┃ 생태계에도 복지가 필요해 THINKING EXPLORE 4 그린 비즈니스 친환경 사업은 선택이 아니라 대세야 ┃ 환경 사업은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기도 해 THINKING EXPLORE 5 의생학 당장 돈을 못 벌면 써먹을 수 없는 공부일까? ┃ 자연을 모방하면 쉽게 해답을 찾을 수 있어 ┃ 연구비 없이는 연구 성과도 없어 THINKING EXPLORE 6 반려동물 동물은 정말 이성이 없을까? ┃ 동물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장난감이 아니야 ┃ 반려동물과 잘 지내려면 서로를 잘 알아야 해 ┃ 최선을 고를 수 없다면 차선을 선택해도 괜찮아 ┃ 동물을 통해 인간을 이해할 수 있어 PART 2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까? THINKING EXPLORE 7 통섭 학문과 학문 사이에 비자는 필요 없어 ┃ 한우물만 파서는 살아갈 수 없어 THINKING EXPLORE 8 배움과 교육 언제까지 과제만 하고 살 수는 없어 ┃ 이제는 우리도 넓게 볼 줄 알아야 해 ┃ 과한 교육열은 좁은 시야만 만들어 THINKING EXPLORE 9 기획 독서 통섭적 삶에는 독서가 필수야 ┃ 기획 독서는 전략적으로, 일과 같은 거야 ┃ 집 안 어디서든 책이 손에 닿아야 해 THINKING EXPLORE 10 남녀의 콜라보 아직도 남성이 세상을 이끈다고 생각해? ┃ 남성은 덜 해도 괜찮고, 여성은 더 해도 괜찮아 ┃ 집안일은 ‘도와’주는 게 아니야 ┃ 일도 같이 하고 아이도 함께 키우면 모두가 행복해 ┃ 부모들이 먼저 달라져야 해 통섭형·융합형 인재를 위한 생각 노트 THINKING EXPLORE 1 인간이란 THINKING EXPLORE 2 생물다양성 THINKING EXPLORE 3 환경과 기후 변화 THINKING EXPLORE 4 그린 비즈니스 THINKING EXPLORE 5 의생학 THINKING EXPLORE 6 반려동물 THINKING EXPLORE 7 통섭 THINKING EXPLORE 8 배움과 교육 THINKING EXPLORE 9 기획 독서 THINKING EXPLORE 10 남녀의 콜라보학생부종합전형 시대, 통섭형.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입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논술과 면접에도 통섭형.융합형 문제들이 늘고 있다. 이제 틀어박혀 문제만 푸는 학생은 원하지 않는다 자연계 입시가 치열해지고 있다. ‘문과적 소양을 갖춘 이과형 인재’를 원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변화하는 입시 트렌드에 맞게 통섭형.융합적 인재들이 알아야 할 10가지 의제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강의 형식으로 구성하였으며, ‘요약의 달인 되기!’와 ‘인정! 너의 생각’이 담긴 ‘생각 노트’를 같이 구성하여 논술과 면접 준비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책에 담긴 10가지 의제는 인간, 생물다양성, 환경과 기후 변화, 그린 비즈니스, 의생학, 반려동물, 통섭, 배움과 교육, 기획 독서, 남녀의 콜라보 등이다. ★ 콘텐츠 차별점 자연과학계의 거장 최재천 교수가 청소년 독자들과 소통하고 싶은 10가지 의제를 놓고, 청소년들의 사고 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친절하게 구성한 독특한 책이다. 저자의 논지를 따라가 보고, 뒤집어 보는 과정에서 생각의 훈련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청소년을 위한 서양철학사
평단(평단문화사) / 강성률 지음, 반석 그림 / 2008.07.15
15,000원 ⟶ 13,500원(10% off)

평단(평단문화사)청소년 철학,종교강성률 지음, 반석 그림
서양철학의 뿌리와 역사를 철학의 탄생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안내한다. 주요 철학가들의 일상적 삶은 물론, 그들이 일생을 걸고 매달린 핵심 사상들을 살피며 서양철학의 전반적인 흐름을 짚을 수 있도록 꼼꼼히 설명해 놓았다. 이 책을 통해 삶과 죽음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성찰했던 철학가들의 사상을 배울 수 있으며, 그들의 지혜를 발판 삼아 지금 이 시대 우리의 삶에도 접목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본문의 이해를 돕고자 200여 컷에 달하는 실사와 명화를 수집하여 당시 상황이 더욱 통사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묶었다. 각각의 도판마다 친절하고도 생생한 설명을 함께 소개했다. 이렇듯 재미를 가미하기 위해 본문 곳곳에 들어간 일러스트와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각종 도판 자료들은 책을 읽는 내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 역사적 흐름을 한눈에 훑을 수 있도록 확실히 도와줄 것이다.머리말_ 답을 찾아 떠나는 철학 여행 _ 어린 시절 가슴속에 품은 철학 제1부 고대 철학 제1장 자연 철학 최초의 철학자들, 밀레투스학파 | 고정불변의 존재에 집착하다, 엘레아학파 | 하나와 여럿의 대립, 다원론자 제2장 아테네기의 철학 오만한 이름, 소피스트 | 건장한 추남, 세계 4대 성인 소크라테스 | 노예로 팔리다, 플라톤 | 말더듬이였던 아리스토텔레스 | 철학 밖의 철학 이야기_ 탈레스, 헤라클레이토스, 아리스토텔레스 제3장 헬레니즘-로마 시대의 철학 금욕주의, 스토아학파 | 쾌락주의, 에피쿠로스학파 | 판단을 중지하라, 회의학파 | 철학 밖의 철학 이야기_ 자기의 생일을 저주한 철학자 2부 중세 철학 제1장 기독교 사상 기독교의 기원 | 예수는 4대 성인 중 하나인가 | 예수의 사상 제2장 교리의 확립 사도 바울의 회심 사건 | 아우구스티누스의 등장 | 나타나는 방식만 다를 뿐, 결국 하나다 | 인간은 원초적으로 죄인이다 | 인간은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 | 기독교에서 이단이란 무엇인가 제3장 스콜라 철학 스콜라라는 이름 | 개별자가 먼저일까, 보편자가 먼저일까 | 벙어리 황소, 토마스 아퀴나스 제3부 근세 철학 제1장 근세 철학의 배경 자연과학의 발달, 나침반?화약?지동설 | 인간을 옹호하는 휴머니즘 | 문예의 부흥, 르네상스 | 면죄부 판매의 부당성을 알리다 | 근세 초기의 사회적·정치적 변혁 제2장 합리론과 경험론 대륙의 합리론 | 영국의 경험론 제3장 계몽주의의 특징 삼권분립을 권유한 몽테스키외 | 이성 종교를 주장한 볼테르 | 정신도 육체의 작용일 뿐이다, 유물론 | 자연으로 돌아가라, 루소 | 철학 밖의 철학 이야기_ 자신들을 고아원에 보낸 교육 사상가 제4장 칸트의 비판 철학 비판 철학을 탄생시킨 칸트 | 인간의 인식 능력을 논하다, 순수이성 비판 | 엄숙한 윤리학, 실천이성 비판 | 종교란 도덕을 촉진하는 것이다, 종교론 제5장 독일 관념론 독일 국민에게 고함, 피히테 | 열두 개의 발을 가진 괴물, 셸링 | 현대 철학의 원천, 헤겔 | 철학 밖의 철학 이야기_ 목사를 흉내 내는 거위지기 제6장 영국 공리주의 양으로 승부하라, 벤담 | 양보다는 질을, 존 스튜어트 밀 |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스펜서 제4부 현대 철학 제1장 유물론적 방향 우리의 뇌수는 생각하는 근육을 갖고 있다 | 가난한 유물론자, 포이어바흐 | 학생 감옥에 갇히다, 마르크스 제2장 비합리주의적 방향 자신만만한 염세주의자, 쇼펜하우어 | 무의식과 욕망, 프로이트 | 망치를 든 철학자, 니체 제3장 실존주의 비극적인 삶, 키르케고르 | 나치의 탄압을 받다, 야스퍼스 | 무겁고도 신중한 사유, 하이데거 | 노벨문학상을 거절한 레지스탕스, 사르트르 | 철학 밖의 철학 이야기_ 바보 같은 사랑 제4장 20세기의 철학 사상 자체로 돌아가라, 현상학 | 사실은 해석에 달려 있다, 해석학 | 위대한 거부, 비판이론 제5장 영미 철학 쓸모 있는 진리가 참이다, 실용주의 | 언어와 기호의 분석, 분석 철학 | 개인일 때와 집단일 때, 사회윤리 | 철학 밖의 철학 이야기_ 황혼에 네 번째 결혼식을 올리다 철학사.세계사 연표 | 참고문헌 소피스트가 될 것인가? 소크라테스가 될 것인가? 생각의 지도를 그려 주는 서양철학 이야기 철학의 탄생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런 책이 교과서라면 얼마나 좋을까?!” 철학은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의문을 품고 그 근본원리를 따져 묻습니다. 따분한 철학책은 가라! 역사 이야기를 통해 배우는 새 감각, 새 철학!! <청소년을 위한 서양철학사>는 서양철학의 뿌리와 역사를 청소년들에게 제시해 주기 위한 저자의 부단한 노력이 엿보이는 책이다. 주요 철학가들의 일상적 삶은 물론, 그들이 일생을 걸고 매달린 핵심 사상들을 살피며 서양철학의 전반적인 흐름을 짚을 수 있도록 꼼꼼히 설명해 놓았다. 이 책을 통해 삶과 죽음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성찰했던 철학가들의 사상을 배울 수 있으며, 그들의 지혜를 발판 삼아 지금 이 시대 우리의 삶에도 접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만의 특징 * 생각의 깊이를 더해 주는 ‘서양철학사’ 2,500년의 이야기 * 고대 철학의 뿌리부터 현대 철학의 흐름까지 한 번에 꿰뚫는다! * 이제껏 몰랐던 철학가들의 숨겨진 사생활까지 다룬다! * 청소년을 위한 ‘논술 철학’ 삽입!! 철학적 가치관과 논리적 사고관을 좀더 폭넓게 정립시켜 줄 역사책! * 시대와 인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더욱 풍부해진 도판과 캡션 수록! 철학이 낯설고 논술이 두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책!! 역사의 눈으로 본 ‘철학’은 어떠할까? ‘서양의 철학’은 단지 서양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었다. 특히 서양의 철학가들이 전하는 사상은 참으로 다양했다. 더욱이 이 책에서는 다른 철학서들과 다르게, 한 시대를 풍미했던 철학가들의 사랑과 습관도 흥미롭게 소개된다. 개중에는 “이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가?” 하고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사실들도 적지 않았다. 익히 알고 있는 인물을 중심으로 나열하는 데만 그친 것이 아니라, 좀더 대담하고 솔직하게 전개된다. 그 하나로, 인물들에 대한 사생활과 에피소드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자신이 태어난 날을 저주한 플로티노스, 친자식들을 고아원에 보내 버린 매정한 아버지 루소, 비록 대성한 철학가이지만 사랑에는 바보 같았던 키르케고르, 황혼이 되는 여든 해에 손녀뻘 되는 여자와 네 번째 결혼을 하면서 그제야 진정한 사랑을 만났다고 고백한 러셀 등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철학가들의 다양한 모습과 인간다운 면모까지도 모두 엿볼 수 있다. 또 하나의 볼거리, <청소년을 위한 서양철학사>는 본문의 이해를 돕고자 200여 컷에 달하는 실사와 명화를 수집하여 당시 상황이 더욱 통사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묶었다. 각각의 도판마다 친절하고도 생생한 설명을 함께 소개했다. 이렇듯 재미를 가미하기 위해 본문 곳곳에 들어간 일러스트와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각종 도판 자료들은 책을 읽는 내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 역사적 흐름을 한눈에 훑을 수 있도록 확실히 도와줄 것이다. 이 책의 장점은 지금까지도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치는 철학가들의 일상을 진솔하게 보여 주고, 딱딱하기만 한 서양철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주는 데 있다. <청소년을 위한 서양철학사>를 읽는 순간, ‘철학’ 하면 하품하며 어렵게만 생각했던 선입견을 넘어, 새로운 읽을거리가 눈앞에 입체적으로 펼쳐질 것이다. 고정불변의 존재에 집착한 엘리아학파 저자가 개인적으로 고대 철학의 시발점인 자연 철학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존재에 집착한 철학가들의 논리 전개 방식이다. 어느 시대나 여러 가지 잡설이나 궤변으로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 당시 자연 철학가들의 말 속에는 시대적 상황에 대한 고뇌가 들어 있다는 것이다. 때론 변화를 부정하는 진부한 철학가로 몰아갈 수 있지만 그들의 진정한 의도는 인정해 줘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오늘날 현대 과학의 학설이 자연 철학의 대가인 데모크리토스의 주장과 배치되는 것에 비춰 보면 물질주의가 이런 사상적 바탕 위에서 나온 것임을 유추할 수 있다. 소크라테스는 왜 대화법을 좋아했을까? 글쎄, 와이프에게 평생 학대받았다는 설 때문에 산파술이 유행했나? 아니다. 이는 어머니의 직업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대화법을 통해 상대가 자신의 무지를 깨닫는 방법을 선택했는데, 저자는 이 소크라테스의 교육 방식을 오늘날에도 영향력이 있다고 강조한다. “무지함을 깨닫는 사람이 현명하다” “지식과 행동은 일치한다” “악법도 법이다”라고 보았던 소크라테스를 두고 저자는 그의 인간 본질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 정신과 삶에 대한 진지함을 높이 평가한다. 철학가들은 그 당시에 다 존경을 받았을까? 명문가에서 태어난 플라톤이 노예로 팔려갔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알고 있을까? 혹시 아리스토텔레스가 말더듬이였던 것은 알까? 이렇듯 저자는 호기심을 끌어내면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스토아학파인 클레안테스가 소극적인 삶을 사느니 차라리 굶어죽겠다고 선언하고 자살한 예는 가히 엽기적이다. 유명한 철학가들의 사상을 무조건 암기하는 것보다 그들의 희로애락을 알아가는 것 또한 철학하는 방법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헤겔의 수제자였던 마르크스가 학생감옥에 갇힌 이유는? “종교는 대중의 아편”이라고 했던 그가 한때 헤겔의 수제자였다니? 23살에 철학 박사학위를 받을 만큼 수재였던 그가 변증법적 유물론의 토대를 만든 계기는 평생을 따라다닌 가난 때문이 아닐까? 오죽하면 학생감옥에 갇혔을까? 논쟁의 불씨인 현장에서는 언제나 목소리를 높였던 그가 부르주아 출신인 엥겔스의 경제적 도움을 끊임없이 받았다는 것은 역시 아이러니다. 뭐, 이론보다는 삶이 중요하다고? “내가 무엇을 알아야 할 것인가”보다는 “내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더 중요시했던 키르케고르의 논리는 헤겔이 주장한 진리의 보편성에 반기를 든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당당한 주장은 적을 만드는 계기가 된다. 당시 세속화된 기독교를 비판한 그의 용기는 실로 대단하다. 아마도 그런 외로움이 그에게 우울증을 선물했는지도 모른다. 그가 사용했던 언어들은 권태.우울.절망.죽음처럼 우울한 색이 강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그러나 키르케고르는 이러한 절망에만 머무르지 않고 ‘불안과 절망’은 인간을 신앙으로 몰고 가는 힘이 된다고 역설했다. 저자와의 미니 인터뷰 Q. 이 책 《청소년을 위한 서양철학사》를 집필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철학’ 하면 대개 따분한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시판되는 철학책들이 대체로 그 맥락을 따르는 것도 문제다. 비록 제목은 ‘청소년을 위한’이라고 붙였지만, 사실 대학생이나 일반인들이 읽는다 해도 흥미를 유지하는 데 전혀 손색이 없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뿐만 아니라, 성인 독자들에게도 한층 차원 높은 교양을 쌓는 데 큰 보탬을 줄 것이다. Q. 시중에 나와 있는 일반 철학서와는 다른 차원의 책이라는데? 이 책의 장점은 읽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는 점이다. 우선 철학가의 초상이나 그 출생 도시를 찍은 선명한 컬러 사진, 사상의 핵심 내용을 압축하여 보여 주는 흥미로운 그림들, 그리고 시대적 배경을 날카롭게 서술한 주석 등은 독자들에게 페이지마다 색깔 있는 철학책이라는 신선함을 선사할 것이다. 그리고 중간중간 삽입된 철학가들의 엉뚱한 일상과 에피소드는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독자의 눈과 두뇌를 잠시 쉬어가게 할 것이며, 대한민국 교육계의 화두인 논술문제에 대비한 ‘철학 논술’이라는 코너도 이에 일조할 것이다. 이는 서양철학의 핵심과 현실에서 부딪치는 시사 문제 사이를 연결하며, 독자들을 잠시 사색의 장으로 인도해 주는 마력이 있다. 이 책은 서양철학의 불필요한 군더더기를 생략하면서도 그 핵심을 짚고 있다. 다시 말하면, 굳이 알 필요가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말을 줄인 대신,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은 빼지 않았다는 의미다. Q. 이 책을 읽는 학생과 일반 독자들은 결국 ‘철학’을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 철학이 대학에서만 강의되고 학회에서만 논쟁의 주제가 되는, 소위 소수자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 철학이란 누구나 배울 수 있어야 하고, 누구나 자신의 철학을 말할 수 있어야 하며,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 자신의 철학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으며, 철학적으로 사색하고 철학적으로 행동하는 사회가 곧 성숙한 사회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화려한 꽃밭을 거니는 기분으로, 혹은 호젓한 숲 속의 오솔길을 따라 걷는 느낌으로 이 책을 읽다가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쯤이면 인류의 위대한 스승들과 정신적으로 나눈 수많은 대화로 인해 독자들은 어느덧 스스로 ‘철학가’가 되어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세계 4대 성인 중의 한 사람인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에서 조각가인 아버지와 산파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얼굴은 크고 둥근 데다 이마는 벗겨지고 눈은 툭 불거졌으며, 코는 뭉툭하고 입술은 두툼한 데다 키는 땅딸막했다. 게다가 배가 불룩하여 걸을 때에는 오리처럼 뒤뚱거렸다. 누가 봐도 추남이라고 부를 만했지만, 신체만은 건강한 편이어서 추위나 더위에도 대단한 인내력을 발휘했고, 밤새워 술을 마시고도 끄떡없었다고 한다. (중략) 소크라테스에 못지않게 유명한 인물이 그의 아내 크산티페다. 그녀는 남편이 철학자라는 직업을 갖지 못하게 하려고 온갖 방법을 다 썼으며, 집에서는 마치 지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남편을 못살게 굴었다. 이 때문에 소크라테스는 서둘러 집을 나와 거리에서 그의 제자들과 철학적 담론에 빠져들었고, 소크라테스는 비로소 소크라테스가 될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서 어떤 제자가 “선생님, 결혼하는 것이 좋습니까, 안 하는 것이 좋습니까”라고 묻자 그는 “결혼하게, 온순한 아내를 얻으면 행복할 것이고 사나운 아내를 얻으면 철학자가 될 테니”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여하튼 가장의 의무를 소홀히 한 소크라테스를 볼 때, 악처의 대명사인 크산티페에게 오히려 동정의 눈길을 보낼 수도 있을 것이다._ 중에서 러셀은 자신의 자서전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내가 사랑을 구하려고 애쓰는 것은 첫째, 사랑은 아름답기 때문이다. 사랑은 때때로 나의 전 생애까지 포기할 정도로 아름다움을 만끽하게 해 준다. 둘째, 사랑은 고독으로부터 나를 건져내 준다. 사무치게 외로운 의식이 깊이를 알 수 없는 절벽의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과 같은 경악스러운 고독에서 구해 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랑은 신비스러운 하늘의 조짐을 눈치 챌 수 있도록 해 준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사랑을 얻으려고 그토록 고심했다.”_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