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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도끼의 겨울 이야기
우리같이 / 게리 폴슨 지음, 김민석 옮김 / 201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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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같이
청소년 문학
게리 폴슨 지음, 김민석 옮김
우리같이 청소년문고 시리즈 2권. 사계절 1318 문고 <손도끼>의 후속작. '소년 브라이언이 제때 구조되지 못해 그 북부 삼림지대에서 겨울을 나야만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물음에서 시작된 작품이다. 저자는 성장의 의미심장함을 생존의 의미와 더불어 대자연의 품속에서 ‘묘사의 대가’ 다운 정교한 솜씨로 펼쳐 보이고 있다.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몸부림치는 소년을 위협하는 적들은, 끊임없이 그 모습을 바꾸어 가는 대자연 곳곳에서, 폭죽처럼 펑펑 터져 나온다. 겨울 이야기에서 저자가 그려 내고 있는 브라이언의 모험과 고투는 여름 이야기하고는 또 다른 차원으로 독자들을 끌어당긴다.『손도끼의 겨울 이야기』가 나온 까닭은? 열세 살 소년 브라이언이 타고 가던 비행기가 캐나다의 삼림지대에서 불시착했을 때, 소년은 자신의 기지와 손도끼만으로 살아남는다. 『손도끼』의 소년 브라이언이 고립무원 야생지대에서 생존을 위해 벌인 그 잊을 수 없는 투쟁은, 그 여름이 끝날 무렵에 소년이 구조되면서 마무리된다. 그런데 『손도끼』를 읽고 하루에 200여 통씩 편지를 보낸 수많은 독자들은 작가에게 또 다른 선택을 검토해 볼 것을 부탁한다. ‘브라이언이 제때 구조되지 못해 그 북부 삼림지대에서 겨울을 나야만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소년기와 청소년기에 두 번이나 알래스카 개썰매 경주에 참가하고, 올가미 사냥을 하며 겨울을 나 본 적이 있는 작가로서는 독자들의 요구에 강한 흥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특히, 브라이언이 진짜 어려움을 겪기 직전에 구조되면서 작품이 미완성인 채로 끝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독자들의 평가를 대하고 작가 입장에서 사명감과 더불어 도전 의식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결국 손도끼 소년 브라이언에 대한 전 세계 독자들의 폭발적인 지지와 사랑으로 『손도끼』의 후속작품이자 자매작품이라 할 수 있는 『손도끼의 겨울 이야기』,『서바이벌 스쿨』이 탄생하게 된다. “브라이언이 겪은 일은 내가 겪은 일이기도 하다.” 작가의 고백이 아니더라도, 『손도끼의 겨울 이야기』는 캐나다 북부 삼림지대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모험 이야기다. 무스의 공격을 받고 절체절명의 순간에 총으로 쏴 죽인 적이 있다고 털어놓은 작가만이 그토록 생생하고도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것이다. 겨울 이야기에서 작가가 그려 내고 있는 브라이언의 모험과 고투는 여름 이야기하고는 또 다른 차원으로 독자들을 끌어당긴다. 독자들이 브라이언과 함께 겨울사냥을 해 나가면서 살아남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건 기본이다. 숨을 쉴 때 코털이 얼어붙는다. 소변을 보면 오줌줄기가 바닥에 얼어붙으면서 오줌기둥이 생겨난다. 눈이 단단하게 굳은 공터에 침을 뱉자마자 도로 튀어 오른다. 그야말로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는 추위 속에서도 브라이언의 목표는 너무 분명하다.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학교에서 배우거나, 텔레비전에서 보거나,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은 큰 도움이 되지 않지만 그나마 열심히 떠올려보는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브라이언에겐 그 여름에 사냥과 생존에 관해 터득한 지식이 있다. 숱한 역경을 이겨내면서 얻은 교훈도 있다. 그러나 여름사냥과 겨울사냥은 확연히 다르다! 하루해를 토끼나 새를 사냥하는 일로 보내면서 더 큰 사냥감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는다. 사슴을 손에 넣기 위해 인디언들이 했던 방법대로 강력한 활을 만들어 낸다. 부싯돌로 화살촉을 만드는 방법을 찾아 나간다. 그러는 동안에도 간교한 이리와 영역싸움을 치르고, 자신의 먹이를 노리고 동굴로 쳐들어온 곰에게 패대기쳐진다. 스컹크와 사귀고, 황소보다 크고 강한 무스에게 역공격을 당한다. 동굴 안으로 비바람이 휘몰아친다. 은신처인 동굴을 진흙과 나뭇가지로 손본다. 땔감을 마련한다. 방어용 창까지 장만해 둔다. 눈에 고인 물기가 얼어붙는 혹한 속에서도 사냥을 피할 수 없다. 토끼털과 사슴 가죽으로 부츠와 외투와 장갑을 만든다. 마침내 설피까지 고안해 낸다.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몸부림치는 소년을 위협하는 적들은, 끊임없이 그 모습을 바꾸어 가는 대자연 곳곳에서, 폭죽처럼 펑펑 터져 나온다. 겨울 이야기가 긴박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소년은 자신이 살기 위해 다른 동물을 죽여야만 하는 현실 앞에서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고민의 폭과 깊이가 갈수록 더해가는 소년의 가장 강력한 적은, 다름 아닌 브라이언 자신의 마음속에 있다. 그 주요하고도 엄연한 진실이 적재적소에서 환기된다. 브라이언과 더불어 그 진실을 문득문득 깨달아가는 독자들은 더 이상 관찰자의 입장에만 머무르지 못한다. 브라이언이 박진감 넘치게 벌이는 생존 투쟁에 열렬히 합세해 나가는 수밖에 없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긴장하고, 숨죽이며, 흥분에 차서. 겨울 이야기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의 의미 그렇게 브라이언과 독자가 하나가 되는 것 같은 착각은, 작가의 탁월한 이야기 구성 솜씨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다. 독자들에게 브라이언이 느끼는 두려움과 외로움과 긴박감 등이 더없이 생생하게 느껴진다면, 이야기를 구성할 때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가장 적절한 상상력을 보태는 작가의 솜씨 덕분이다. 어찌나 추운지 나무들까지 폭발하고 마는 상황을 놓고 이야기가 마무리되는 구성은 가히 압권이라 할 수 있다. 브라이언이 폭발소리의 정체를 찾아 나서는 가운데서 브라이언이 진정으로 성장해 나가는 동시에 마침내 그 고립무원지대에서도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 이야기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의 의미는, 어린 브라이언이 자신의 외부는 물론 내부의 적들을 하나하나 이겨냄으로 해서 증폭된다. 자연의 냉혹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온몸으로 겪어낸 브라이언이 ‘조종사와 함께 추락할 수도 있었는데 이렇게 살아서 사냥을 하며 그 모든 걸 배우고 알게 된 것을 고마워하는’ 감사기도를 마치고 다시금 조용히 ‘고기’를 먹는 순간, 독자들 앞에 놓인 세계가 다르게 보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성장의 의미심장함을 생존의 의미와 더불어 대자연의 품속에서 ‘묘사의 대가’ 다운 정교한 솜씨로 펼쳐 보이고 있는 『손도끼의 겨울 이야기』!브라이언은 곰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걱정하며 모닥불에 계속 장작을 얹었다. 그러면서 대책을 강구하려고 애썼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곰이 가장 위험한 놈은 아니었다. 이리나 다른 동물도 아니었다. 최악의 적은 바로 브라이언 자신이었다. 그는 사냥을 하고, 물고기를 잡고,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치면서 가장 중요한 규칙을 망각했다. 그건 눈앞에 벌어지는 일에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자연의 모든 것에는 중요한 뜻이 담겨 있는 법이다. 그런데 브라이언은 여름이 끝나가고 있다는 경고를 간과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여름은 이미 끝난 것인지도 모른다. 브라이언은 비행기 불시착 이후로 가장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었다. - 본문 중에서
고전을 부탁해 2
두레 / 신운선 (지은이) /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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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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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
청소년 문학
신운선 (지은이)
20년 넘게 사람들에게 독서교육을 하고 강의와 상담을 해온 독서전문가이자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강사, 독서심리상담사인 신운선 작가가 ‘고전으로 고전(苦戰)하는’ 청소년들에게 더 이상 고전이 고전(苦戰)이 아니라 삶을 더욱 풍요롭게 비추는 빛이 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반가운 책이다. 2016년 『해피 버스데이 투 미』로 마해송 문학상을 받은 저자의 섬세한 글로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동서양 고전 40편(각 권에 20편씩)을 들려준다. 고전 읽기의 유용함과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전문가가 독서교육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 책은 청소년이 고전과 친해질 수 있는 촘촘한 징검다리가 되어줄 것이다.리처드 바크 『갈매기의 꿈』, 최인훈 『광장』, 루이스 캐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주제 마우루 지 바스콘셀로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제인 구달 『희망의 이유』,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베르코르 『바다의 침묵』, 기 드 모파상 『비곗덩어리·목걸이』, 장 지오노 『나무를 심은 사람』, 김만중 『구운몽』, 빅토르 위고 『노트르담의 꼽추』,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오래된 미래』, 알베르 카뮈 『이방인』, 리처드 니스벳 『생각의 지도』,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올리브 색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헨리크 입센 『인형의 집』, 수전 손택 『타인의 고통』20년 이상 독서교육과 강의, 심리상담을 해온 독서전문가, 마해송 문학상 수상 작가 신운선 선생님이 들려주는 고전 길라잡이 ‘고전의 문을 열어 주고, 글의 길을 안내하는 지도’!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읽지 않은 책’이라거나 ‘너무나 유명하지만 누구도 읽지 않은 책’이라는 험담을 듣는 책이 ‘고전(古典)’이다. 읽으려 해도 선뜻 손에 잡히지 않고, 읽으면 생각보다 지루하기도 하고, 또 어렵기도 하다. 오죽하면 “고전(古典,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이나 예술 작품)은 우리를 고전(苦戰, 몹시 힘들고 어렵게 하는 싸움)하게 한다”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을까. 고전을 읽는 일은 녹록지 않다. 그러나 고전은 험난한 세상을 헤쳐나가는 지혜의 보고(寶庫)이기에 꼭 읽어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어떤 이는 고전을 인생의 위기에 든든한 힘을 주는 작품이라고 정의하기도 한다. 특히 청소년기에 읽는 고전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을 만큼 그 영향력은 가늠할 수조차 없다. 고전을 부탁해: 청소년을 위한 첫 고전 읽기(전2권)는 20년 넘게 사람들에게 독서교육을 하고 강의와 상담을 해온 독서전문가이자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강사, 독서심리상담사인 신운선 작가가 ‘고전으로 고전(苦戰)하는’ 청소년들에게 더 이상 고전이 고전(苦戰)이 아니라 삶을 더욱 풍요롭게 비추는 빛이 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반가운 책이다. 2016년 『해피 버스데이 투 미』로 마해송 문학상을 받은 저자의 섬세한 글로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동서양 고전 40편(각 권에 20편씩)을 들려준다. 고전 읽기의 유용함과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전문가가 독서교육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 책은 청소년이 고전과 친해질 수 있는 촘촘한 징검다리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는 고전 목록을 추리고 책을 읽고 글을 쓰고 퇴고를 반복하면서, 문학이나 비문학이나 대부분 작품이 도달하는 지점에는 ‘사랑’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온갖 비유와 상징, 설명과 주장이 넘실대지만 그것들은 결국 ‘자연과 사람 그리고 삶에 대한 사랑’의 말이었다고 한다. 어떤 사랑을 말하는 것일까? 저자는 또 고전을 읽을수록 작가로서 창작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좋은 작품을 쓰고 싶다는 자극과 열망에 시달렸다고 한다. 독자들도 이 책을 읽고 고전에서 그 의미를 찾아보는 여정을 떠나보면 어떨까? 독서교육 현장에서 찾은 고전 읽기 해법 고전을 부탁해 1·2에서는 문학, 인문, 사회과학 분야 등 40편의 고전을 소개한다. 사실 고전 40편을 읽는 일은 버겁다. 게다가 미디어의 이해, 도덕의 계보학, 꿈의 해석,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등의 인문, 사회과학 책들은 어느 것 하나 만만한 게 없다. 이 책을 기획할 때 제일 많이 고민한 부분도 ‘어떻게 하면 고전을 잘 읽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결국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저자의 독서교육 현장 경험에서 찾았다. 저자가 독서 강의나 교육 때 작가나 작품의 시대적인 배경 등을 먼저 소개하고 작품의 내용을 들려주자 교육생들이 작품을 이해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됐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도 작품의 내용을 들려주기에 앞서 작가와 시대 배경 등을 먼저 자세히 소개한다. 이어서 작품의 내용을 간추려 들려주고, 작품에 따라 마지막에 ‘더 읽을거리’를 추가해서 작품의 내용과 관련된 재미있거나 같이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들을 설명해준다. 각 장은 시간에 쫓기며 학업에 매달리는 청소년들이 ‘고전 길라잡이’를 읽고 나서 자연스레 고전을 더 궁금해하고 고전을 찾아 읽을 수 있도록 작품마다 20쪽을 넘지 않는 짧은 분량으로 구성했다. 또 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도 저자가 그동안 청소년과 소통하는 독서교육 현장에서 많이 다루고 중요하게 여기는 작품들을 위주로 엄선했다. ≪한국일보≫에서 ‘읽어라, 청춘’이라는 이름으로 연재한 글(2014~15)과 ≪조선일보≫의 ‘이 주의 책’에 연재한 글(2016~17)을 바탕으로 일부 작품은 빼고 다른 작품을 새로 썼으며, 글을 다시 다듬고 분량을 늘리고, 책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자료를 새로 추가했다. 문학작품을 쓰기 위해 수많은 고전을 읽고, 또 20년 넘게 독서교육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고전을 잘 읽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집필한 이 책은 청소년에게 고전 읽기의 조력자이자 훌륭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훌륭한 고전 길라잡이 저자는 청소년에게 고전을 소개하며, 작품을 왜곡하지 않고 독자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크게 네 가지를 염두에 두고 글을 썼다. 먼저, 독자의 흥미를 돋우고 이해에 도움을 주려고 했다. 아무리 좋은 작품이라도 독자가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읽어도 이해하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그다음으로 작품이 지닌 고유의 주제 의식을 중요하게 다루었다. 독자마다 책에 대한 감상이나 해석은 다르겠지만 작가의 의도를 더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셋째는, 그럼에도 독자의 감상 폭이 좁아지지 않도록 단정적인 해석을 경계했다. 작품은 독자마다 다르게 해석할 수 있고, 그것이 작가의 의도와 다르더라도 독자가 자기의 것으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독자의 것이 된다는 믿음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고전이 고전으로만 끝나지 않고 이 시대를 관통하는 시선을 포착하고 우리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품과 우리 삶의 연결성을 찾으려고 했다. 저자는 글을 쓰는 내내 ‘쓸데없는 사변이 길어지지는 않을까? 작품을 내 멋대로 오독하는 것은 아닐까? 단정적인 해석으로 사유의 폭을 제한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경계심을 마음에 두고 때론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하면서 질문과 대답을 해 나갔다고 한다. 이렇게 읽는 이를 배려하며, 스스로를 괴롭히며 섬세하게 쓴 글이기에 독자들에게 더 친숙하고 편안하게 다가갈 것이다. 저자는 서문의 마지막에 다음과 같이 썼다. “이 책이 고전에 선뜻 다가서지 못하고 망설이는 분들에게 고전의 문을 열어주고 글의 길을 안내하는 지도가 되길 바랍니다. 그 발걸음이 다양한 모습의 고전 읽기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빌미로 이 책에서 소개한 책을 완독할 수도 있고, 고전 읽기 모임을 하며 토의·토론을 할 수도 있겠지요. 저와 다르게 생각하고 예상하지 못한 감동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청소년에게 고전을 가르치는 선생님에게는 지침서의 역할을 하며, 고전을 이미 읽은 분들에게는 ‘자연과 사람, 그리고 삶’에 대한 더 많은 질문과 해석, 감동과 비판이 넘나드는 책 읽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 모든 상호작용이 고전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리라 믿습니다. ‘고전(古典)이 고전(苦戰)’이 아니라 시대를 초월한 예술작품으로 우리 삶을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게 비춰주길 바랍니다. 그 빛을 따라 독자마다 삶의 섬세한 문양을 발견하고 새기며 삶을 창조해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0대와 통하는 기후 정의 이야기
철수와영희 / 권희중, 신승철 (지은이) /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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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와영희
청소년 인문,사회
권희중, 신승철 (지은이)
기후 위기로 발생하는 불평등한 구조를 정의롭게 극복하려는 기후 정의에 관해 쉽게 알려 주고 있다. 기후 변화와 기후 위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기후 변화로 인해 지구에 무슨 일이 생기고 있는지, 기후 위기는 누구의 책임인지, 기후 정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 기후 위기와 기후 정의에 관해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잘사는 나라는 물, 가스, 전기, 위생 시설 등의 공급 체계가 잘되어 있어서, 기후 위기에 비교적 잘 적응할 수 있지만, 가난한 나라는 이런 시설이 부족해 가뭄, 폭우, 폭염 등 기상 재난을 맨몸으로 맞이해야 한다. 기후 위기의 원인인 온실가스는 잘사는 나라들이 많이 배출하는데 그 피해는 가난한 나라들이 감당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어린이와 청소년도 어른들의 잘못으로 생긴 피해를 감당해야 하는 ‘기후 부정의’ 상황에 놓여 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극복하는 데 있어 함께 고민할 실마리를 제시한다. 나아가 에너지 절약이나 재활용, 환경단체 후원 등 당장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내용에 대해서도 알려준다.머리말 | 왜 기후 정의를 실현해야 하나요? 1부. 기후 위기 바로 보기 1. 기후 변화가 뭐예요? 기후 위기는 없다? 기상 이변이 말해 주는 것 지구는 알고 있다 2. 지구에 무슨 일이 생겼나요? 농사를 포기한 사람들 식량 위기와 기아, 내전 섬나라들의 호소-투발루는 어떻게 되었나? 물에 잠기는 국제도시들 전 세계 기후 난민의 현실 3. 기후 위기, 누구의 책임일까요? 누가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했나? 기업의 책임일까, 개인의 책임일까? 석탄 화력 발전소가 위험하다 가난한 사람들의 피해가 큰 이유 고통받는 사회적 약자 2부. 지구를 위한 변화 4.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법을 알려 주세요 기후 변화에 적응하기 ‘라이프라인’ 구축하기 기후 변화 적응에 드는 비용 기후 변화에 안전한 사회 만들기 5. 파리 협정이 뭐예요? 1.5도가 왜 중요한가? 교토 의정서의 실패와 새로운 기후 협정 개발 도상국은 왜 온실가스를 줄이기 어려워할까? 자발적 책임의 함정 기후 난민 보호하기 6. 기후 변화와 먹거리는 무슨 관계인가요? 세계는 왜 굶주리는가? 육식의 비효율성 육식에서 채식과 동물 복지 축산으로 오래된 미래 - 유기농 3부. 기후 정의를 위해 7. 에너지 전환이 뭐예요? 핵발전이 값싸고 안전하다고요? 자동차의 온실가스 배출을 어떻게 줄일까? 도시의 탄소 중립 8. 탄소 중립을 위한 정책에 대해 알려 주세요 온실가스 배출권과 탄소세 그린 뉴딜이란? 기후 변화와 금융의 역할 에코 마일리지와 기본 소득 9. 기후 정의를 위해 우리가 할 일은 뭔가요? 기후 비상사태 선언 기후 변화로 사라진 황금두꺼비 가능한 작은 실천들 “우리는 행동해야만 합니다” 참고 자료기후 위기를 정의롭게 극복할 수 있을까? 기후 변화가 뭐예요? 기후 위기는 누구의 책임인가요? 기후 변화와 먹거리는 무슨 관계가 있나요? 기후 정의를 위해 우리가 할 일은 뭔가요? 이 책은 기후 위기로 발생하는 불평등한 구조를 정의롭게 극복하려는 기후 정의에 관해 쉽게 알려 주고 있다. 기후 변화와 기후 위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기후 변화로 인해 지구에 무슨 일이 생기고 있는지, 기후 위기는 누구의 책임인지, 기후 정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 기후 위기와 기후 정의에 관해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잘사는 나라는 물, 가스, 전기, 위생 시설 등의 공급 체계가 잘되어 있어서, 기후 위기에 비교적 잘 적응할 수 있지만, 가난한 나라는 이런 시설이 부족해 가뭄, 폭우, 폭염 등 기상 재난을 맨몸으로 맞이해야 한다. 기후 위기의 원인인 온실가스는 잘사는 나라들이 많이 배출하는데 그 피해는 가난한 나라들이 감당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어린이와 청소년도 어른들의 잘못으로 생긴 피해를 감당해야 하는 ‘기후 부정의’ 상황에 놓여 있다. 이 책은 이런 현실에서 어떻게 해야 기후 정의를 실현하고 기후 위기로 인한 파국을 막을 수 있을지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1부에서는 기후 변화가 무엇이며, 왜 기후 변화를 ‘기후 위기’로 불러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지구 생태계와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겪는 현실에 대해 알아보고, 이것이 누구의 책임인지 살펴본다. 2부에서는 파리 협정 같은 국제 기후 협약이 탄생한 배경과 기후 위기와 식량 위기, 기아, 육식 등과의 관계에 대해 알아본다. 3부에서는 핵 발전이 기후 위기의 해결책이 아닌 이유와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인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 그린 뉴딜, 기후 금융, 생태 배당 제도 등 탄소 중립을 위한 정책들에 대해 살펴본다. 그리고 기후 정의를 위해서 우리가 직접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국제 사회는 전 세계 국가 중 탄소 배출량이 7위이면서도 기후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는 한국을 ‘기후 악당 국가’라고 부른다. 몇 년 전부터 많은 청소년이 한국 정부의 이런 무책임한 태도에 항의하는 ‘기후 행동’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기후 행동은 정부에게 지구 환경을 생각하고 책임 있게 행동하라는 정의로운 요청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극복하는 데 있어 함께 고민할 실마리를 제시한다. 나아가 에너지 절약이나 재활용, 환경단체 후원 등 당장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내용에 대해서도 알려준다.인간 활동에 의한 기후 변화의 원인으로는 화석 연료 사용에 의한 대기 중 온실가스 증가를 들 수 있습니다. 18세기 이전까지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의 양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8세기 산업 혁명이 일어나면서 인간이 배출하는 온실가스 양은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많은 공장을 건설하고, 제품들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 에너지원이 되는 화석 연료를 많이 소비했기 때문이죠. 인류가 1970년부터 2011년까지 40년 동안 배출한 온실가스 양은 1970년 이전 220년 동안 배출한 양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1999년 유엔 기후 변화 협약은 보고서를 통해 투발루와 인근 남태평양 섬나라에 닥친 문제가 기후 변화의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사실 투발루 사람들은 이 문제에 대해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투발루는 나라 전체에 자동차가 100대가 넘지 않고, 번듯한 공장도 하나 없습니다. 투발루의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미국의 10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하지만 선진국과 개발 도상국들이 내뿜는 이산화탄소의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현재 오사카, 상하이, 뉴욕, 자카르타. 부산 등 인구 300만 명 이상이 생활하는 도시들 중 3분의 2가 해안 저지대에 있고, 전 세계 인구의 약 10%(2010년 기준 6억 8000만 명)가 낮은 연안 지대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 인구는 2050년에는 10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제 기후 변화 연구 단체인 클라이밋 센트럴에 따르면 이 중 3억 명 이상이 2050년 이후에는 해수면 상승으로 침수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 2100년에는 2억 명 이상이 거주하는 지역이 만조 시 영구적으로 바다에 잠기게 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함수란 무엇인가
솔빛길 / 도야마 히라쿠 지음, 허명구 옮김 / 201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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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빛길
청소년 과학,수학
도야마 히라쿠 지음, 허명구 옮김
함수에 관련된 다양한 질문들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수학 괴짜 삼촌이 중학생인 조카들과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썼다. 함수의 기본 개념부터 여러 가지 함수, 역함수, 일차함수, 이차함수, 보간법, 미적분과 같은 응용까지 사고를 깊게 끌고 가는 동안 삼촌과 조카들은 쉴 새 없이 서로 질문하고, 옥신각신하며 생각을 발전시킨다. 저자가 이런 형식을 선택한 이유는 함수의 개념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도 있지만 “수학을 공부하는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가의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 저자는 [부록]에 “사랑하는 조카들에게”라는 편지를 통해 “수학 공부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거기에서 수학자 칸토어의 “수학의 본질은 자유로움에 있다”는 말을 빌어 “늘 자유로이 상상하고, 새로운 것을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들에게는 함수의 개념과 수학 공부법을, 수학을 가르치는 이들에게는 좋은 질문을 던지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될 것이다.함수의 정의 함수를 함수라고 부르는 이유 함수는 검은 상자다 함수를 보려면 마음의 눈이 필요해 함수를 표현하는 방법 이것도 함수일까, 저것도 함수일까? 여러 가지 함수 데카르트의 좌표평면에 함수를 그리자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좁은 의미의 함수 다항함수 복잡한 함수 복잡한 검은 상자 함수의 연결 사상, 변환으로서 함수 역함수 이차함수 제곱근 이차방정식 보간법 실근과 허근 더 넓은 세계로 관계 미분과 적분 부록 사랑하는 조카들에게 정답함수를 알면, 수학이 보인다. 수학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때가 언제부터일까? ‘문자식’이 등장하고 ‘함수’라는 것이 등장하는 중학교 때부터인 경우가 많다. 대부분 중학생들은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문제를 많이 풀며 유형을 익히는 방법을 선택한다. 그러나 이것도 한계가 있다. 보다 근본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생각하는 경험이 부족하면 더 복잡해지는 함수를 이해하고 응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함수는 수학의 첫 관문이다. 고등학교 과정에 나오는 미분과 적분, 해석기하 등이 모두 함수와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함수를 알면, 수학을 이해하기 쉽다. 함수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생각하게 해주는, 수학 공부의 첫 걸음! 함수는 어떻게 생겨난 말일까? 함수는 대체 무엇일까? 데카르트는 함수를 발전시키는 데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좌표평면에 그래프를 그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가우스, 오일러, 뉴턴은 함수를 어떻게 해석했을까? 함수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미분, 적분이 함수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이 책은 이런 질문들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함수를 돈을 넣으면 물건이 나오는 “자판기”와 “검은 상자”에 비유하기도 한다. 함수가 왜 “함수”라고 불리게 되었는지 어원을 찾아가기도 한다. 좌표평면을 설명하기 위해 데카르트의 에 등장하는 “학문을 연구하는 4가지 원리”를 소개하기도 한다. 어쩌다 하나의 점(숫자)을 x축과 y축을 이용해 순서쌍으로 표현하게 되었는지, 그것이 어떻게 함수 그래프로 발전되고 응용되었는지 설명한다. 관계와 운동 상태를 표시하는 함수 관계가 어떻게 미분과 적분으로 발전하게 되었는지 설명한다. 이 책은 교과 과정에만 충실한 책이 아니다. 함수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라면 중학교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까지도 소개한다. 점 세 개를 이용해서 이차함수 식을 찾는 “라그랑주 보간법”이나 기하 문제를 이용해서 “루트 3”의 근삿값을 찾는 방법, 뉴턴과 라이프니츠가 연구한 적분법에 대해 다루기도 한다. "수학의 본질은 자유로움에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수학 괴짜 삼촌이 중학생인 조카들과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썼다. 함수의 기본 개념부터 여러 가지 함수, 역함수, 일차함수, 이차함수, 보간법, 미적분과 같은 응용까지 사고를 깊게 끌고 가는 동안 삼촌과 조카들은 쉴 새 없이 서로 질문하고, 옥신각신하며 생각을 발전시킨다. 삼촌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선생님이 아닌,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질문하는 좋은 조력자이다. 조카들은 엉뚱하고 때로는 틀린 답을 내놓지만 끝까지 생각하기를 포기하지 않는 좋은 학습자이다. 저자가 이런 형식을 선택한 이유는 함수의 개념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도 있지만 “수학을 공부하는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가의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 저자는 [부록]에 “사랑하는 조카들에게”라는 편지를 통해 “수학 공부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거기에서 수학자 칸토어의 “수학의 본질은 자유로움에 있다”는 말을 빌어 “늘 자유로이 상상하고, 새로운 것을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들에게는 함수의 개념과 수학 공부법을, 수학을 가르치는 이들에게는 좋은 질문을 던지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될 것이다.
중학교에서 완성하는 자기주도 학습법
팜파스 / 이지은 지음 / 20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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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스
청소년 학습
이지은 지음
초등학교와는 공부환경이 현저히 다른 중학교 시절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고, 나만의 공부습관을 잡아가야 하는지 학습컨설팅 전문가가 수많은 중학생들의 상담사례와 고민을 모아 엮었다. 공부에 방해가 되는 습관이라고만 여겼던 것을 공부를 하기 위한 습관으로 바꿔 생각하게 해 주고, 실제로 그렇게 활용할 수 있게 조언해 준다. 책에는 학생들이 따라 해 볼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실천법이 가득하다. 아무도 감독하거나 관리하지 않는 혼자만의 공부 시간에 어떻게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지, 오롯이 나에게 맡겨진 많은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여 공부 계획을 짤지, 예습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이 실제로 고민하고 시행착오를 겪은 학생들의 사례와 함께 쉽게 설명되어 있다.들어가는 말 학원, 과외가 필요 없어지고 스스로 공부하는 재미를 찾아주는 즐거운 공부법이 공개된다! 1장 중학생, 진정한 내 공부를 시작할 때 episode 1 공부 독립 만세! episode 2 혼자 하는 공부, 이렇게 시작하자 episode 3 공부는 욕심으로 하는 게 아니야 episode 4 첫 시험이 중요하다고? 두 번째 시험이 진짜야 episode 5 불안을 이기고 시작하는 자기주도학습 생각거리 읽을거리 ‘공부가 잘 안 돼요’에 숨어 있는 비밀 2장 실전! 자기주도학습 - 나만의 공부 습관 들이는 법 episode 6 공부도 준비 운동이 필요해 episode 7 배우는 자의 준비, 예습 episode 8 평소 공부는 매일을 의미 있게 보내는 연습 episode 9 계획은 내일 공부를 위한 마음의 결정 episode 10 공부에서는 편식도 힘이 된다 episode 11 복습을 새로운 공부로 만들지 말자 episode 12 방학 때는 한 학기를 구상하자 생각거리 읽을거리 변화무쌍 입시 제도에 겁먹지 마세요 3장 이것만 알면 나도 성적 쑥쑥! - 중학생 공부 고민 BEST 7 episode 13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은 왜 안 오를까요 episode 14 선생님 설명을 한 번에 이해하기 힘들어요 episode 15 수학 포기할래요 episode 16 영어 문법 공포증에서 벗어나기 episode 17 노트 정리 하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 episode 18 귀찮고 힘든 오답 노트, 계속해야 할까요? episode 19 매번 똑같은 문제를 틀려요 생각거리 읽을거리 단순 반복 영단어 공부는 이제 그만! 4장 내 꿈을 찾는 공부법 episode 20 지금껏 놀았는데 공부 시작할 수 있을까요? episode 21 학교가 저랑 코드가 안 맞아요 episode 22 이과 진학하려니 그동안 외고 공부한 게 아까워요 episode 23 모의고사 문제로 고등학교 실전 도전! 생각거리 읽을거리 나다운 공부를 막는 특목고 열풍 조심하세요! 부록 자녀와 부모의 서로 다른 공부 고민 BEST 10자기주도학습법이 대세인 지금, ‘중학생들을 위한 자기주도학습법’을 소개한 책이다. 초등학교와는 공부환경이 현저히 다른 중학교 시절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고, 나만의 공부습관을 잡아가야 하는지 학습컨설팅 전문가가 수많은 중학생들의 상담사례와 고민을 모아 엮었다. 공부를 잘 하려면 1등의 공부법을 따라할 것이 아니라 나만의 공부법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효율적인 나만의 공부습관을 다잡고 싶을 때 이 책은 유용한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결코 어렵지 않다. 지금 바로, 하루 5분, 10분 시간만 낸다면 충분하다. 중학교 3년이 초등학교 6년보다 더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떠돌아 누구나 한 번씩은 들어 봤을 법한 ‘학교 괴담’들이 있다. 한여름밤의 귀신 이야기가 아니다. “중학교에 올라가면 성적이 많이 떨어진다더라”같은 말이야말로 학생과 학부모들을 오싹하게 만드는 괴담이다. 왜 이런 괴담이 떠돌까?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것은 단지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변화이다. 수업 과목도 많아지고, 내용은 한층 어려워진다. 학교 생활의 모든 것이 공부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파워도 세진다. 초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자기가 제일 잘난 줄 알았던 학생들마저도 자신감이 떨어지고 위축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중학교 때는 학생들의 자아가 형성되고 자신만의 학습 스타일이 형성되는 시기이다. 그런 중요한 시기에 한껏 위축되어 잘못된 공부 태도가 굳어 버리도록 내버려둘 것인가? 저자는 “중학교에 입학하는 시기는 공부 ‘못하는’ 습관이 들기 시작하는 시기”라고 한다. 성적이 안 나온다는 말이 아니라 공부를 능숙하게 다루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우리 학생들은 여태껏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운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학습컨설팅 전문가인 저자는 이렇게 중요한 시기의 학생들에게 방대한 공부거리를 나다운 방법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공부 감'을 일깨워 주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기주도학습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학교로 학원으로 과외로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밤늦은 시간에 파김치가 되어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 지금 우리 학생들의 현실이다. 주말이라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학교 숙제와 학원 숙제에 깔려 죽을 판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빠듯한 학원 생활에 지치고, 학부모들은 값비싼 학원비가 부담스럽다. 그러면서도 학원, 과외를 그만두지 못한다. 불안하기 때문이다. 또 학원, 과외 다니는 것이 오히려 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알고 있는가? 이렇게 안심하면서 편한 공부에 길들여지는 동안에 "돈을 쓰면서까지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잊어버리고 있다"는 것을! 저자는 말한다.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없다면 ‘나다운 공부’도 없다”고. 비싼 학원, 과외 아무리 찾아다녀도 나에게 꼭 맞는 것은 어디에도 없다. 나에게 꼭 맞는 공부 방법은 내 안에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익히지 못하니까 계속 학원이나 선생님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다. 스스로 공부하는 재미를 모르면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공부를 잘 하지 못한다. <중학교에서 완성되는 자기주도학습법>은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도와줄 뿐 아니라 나에게 꼭 맞는 나다운 공부법을 찾을 수 있게 해 준다. 진정 나다운 공부법, 그래서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공부법은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놀라운 학습 효율을 만들어 낼 것이다. 학원, 과외 안 하고도 1등 할 수 있고, 특목고 갈 수 있다는 말은 틀렸다. 학원, 과외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나다운 공부가 이루어져야만 성적도 오르고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다. [이 책의 특징] 1.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법 가이드 자기주도학습법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실천해 보려고 해도 대다수의 학생들이 혼자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를 모른다. 아이의 공부를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지 모르기는 학부모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중학교에서 완성되는 자기주도학습법>이 있다면 더 이상 걱정은 없다. 이 책에는 실제로 학생들이 따라 해 볼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실천법이 가득하다. 아무도 감독하거나 관리하지 않는 혼자만의 공부 시간에 어떻게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지, 오롯이 나에게 맡겨진 많은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여 공부 계획을 짤지, 예습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이 실제로 고민하고 시행착오를 겪은 학생들의 사례와 함께 쉽게 설명되어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공부 방법은 조금도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다. 오히려 너무 간단해서 ‘에게, 이게 다야?’ 싶을 정도이다. 하지만 간단해 보이는 공부법의 힘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다. 믿기지 않는다고? 몇 개월만 따라 해 보면 성적표가 증명해 줄 것이다. 2. 중학생을 위한 맞춤형 가이드 중학생들의 공부는 허술하기 짝이 없다. 자신만만하던 초등학교 시절을 벗어나 적나라하게 밝혀진 자신의 현 모습에 충격을 받고 긴장하여 불안한 마음에 학원 몇 달 다니고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벼락치기로 넘기다 보면 고입이 코앞으로 다가오게 마련이다. 중학 시절 나만의 공부 습관을 몸에 익히지 못하면 고등학교에 가서도 아무 생각 없이 수능을 맞닥뜨릴 수밖에 없다. 학습 스타일이 결정되는 중 1부터 고등학교 시절을 고민해야 하는 중 3까지 중학생들의 첫 시험에 임하는 자세, 예, 복습을 비롯한 수업 시간 활용법, 알찬 방학 보내는 법 등 ‘중학생’이라는 눈높이에 맞춘 정확한 처방을 제시한다. 3. "완전 내 얘기야!" 하며 읽다 보면 내 공부 고민도 해결! 학생들의 공부 고민은 다양하면서도 또 서로 비슷하다. 수학은 왜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안 나오는지, 영어 독해 지문 다 이해되는데 왜 문제는 틀리는지, 노트 정리할 게 잔뜩 밀렸는데 공부는 언제 하는지 등등....... 학생들은 “이거 완전 내 얘기잖아!”하면서 나도 모르게 책 속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책 속의 학생들에게 저자가 어떤 조언을 주는지, 학생들은 이 조언을 통해 자기 고민을 어떻게 풀어 나가는지 읽다 보면 내 공부 고민도 저절로 해결된다. 그뿐만 아니라 계획 세우느라 시간 다 쓰고 정작 공부할 시간은 없다거나 공부만 하려면 책상 정리부터 하고 싶어진다는 등의 작은 고민들에도 저자는 그것이 공부할 마음을 갖고 공부 시동을 거는 과정이라고 충고한다. 공부에 방해가 되는 습관이라고만 여겼던 것을 공부를 하기 위한 습관으로 바꿔 생각하게 해 주고, 실제로 그렇게 활용할 수 있게 조언하는 것이다. 4. 공부 잘해도 못해도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책 보통 학습컨설팅이라고 하면 공부 잘하는 학생들을 위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서점에 나와 있는 수많은 학습법 책들도 공부 잘하는 학생,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학생들은 매우 다양하다. 전교 5등 안에 드는 학생도 있고,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자기 모습이 낯설 만큼 공부와는 담 쌓고 지냈던 학생도 있다. 외고와 일반고를 놓고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도 있지만, 고등학교를 갈지 말지 고민하는 학생도 있다. 학습컨설팅 전문가인 저자의 컨설팅 대상은 이처럼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이 땅의 모든 중학생이다. <중학교에서 완성되는 자기주도학습법>은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읽을 수 있고 누구에게나 필요한 책이다. 5. 학생을 수강료가 아닌 인격체로서 대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쓴 책 저자가 오랫동안 학습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해 올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이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저자에게 보여 주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부모에게도 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저자에게 털어놓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저자가 학생들을 진심으로 대하기 때문이다. '학생'이 아닌 ‘사람’으로, ‘수강료’가 아닌 ‘인격체’로 대하기 때문이다. 밤늦게까지 학원 다니느라 끼니도 제때 못 챙기는 학생들을 ‘구출’하고 싶어 하고, 후회스러운 하루를 질책하는 학생에게 스스로 칭찬할 일만을 생각하게 하고, 공부 때문에 받은 숨은 상처까지 찾아내어 보듬어 주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이 있기에 학생의 고민을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고, 진정한 해결책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학생들도 저자의 따뜻한 조언에 위로받고 더욱 용기를 얻어 공부할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아는 척
문학동네 / 최서경 지음 / 20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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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청소년 문학
최서경 지음
제3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작가 최서경의 첫 장편소설로, 도발적인 문체와 생기 넘치는 묘사, 진정성이 담긴 메시지가 돋보인다. “착한 척, 잘난 척하는 기성세대를 후련하게 조롱한다.”(시인 안도현), “그 또래의 일상과 생각과 화법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 아무렇게나 쓴 것처럼 보이는 문장은 실은 정확하고 맵시 있다”(문학평론가 신형철)는 평을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하고 싶은 전공 공부를 스스로 선택하라며 진보적이고 트인 부모 흉내를 낸 엄마 아빠에게 철학과에 가겠다고 선언한 윤은, 예상치 못한 벽에 부딪힌다. 경제 경영에 충분히 갈 수 있는데 입시를 앞두고 갑자기 자신감을 상실했다는 것이 학교 선생님과 부모님의 결론이다.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우리는 다 알아, 네가 아직 몰라서 그래. 반복되는 회유와 압박은 공허할 뿐이다. 어쩌다가 문제아로 찍히는 바람에 일거수일투족이 매여 버린 박은 사실 여린 심성의 소유자이다. 오해와 편견을 모른 척 털어 가며 지내기도 이제 조금씩 버겁고, 바늘꽂이처럼 빡빡한 가슴을 안고 남몰래 눈물을 찍어 누르는 날이 늘어 간다. 전교 왕따에 가정폭력, 누가 보아도 암담한 현실 속에서 강이 할 수 있는 일은 연필을 깎고 크로키북을 채워 나가는 것뿐이다. 그리고 요즘 꽤 괜찮은 친구가 하나가 더 생겼다. 습하고 무더운 여름의 막바지, 여느 때처럼 동네 놀이터에 모인 세 친구의 사정은 이러하다. 그러나 열아홉에 새드 엔딩은 어울리지 않는다. 웬만해서는 우울해질 수 없는 이유는 미워도 고운 ‘친구’가 옆에 있기 때문이다. 놀이터 미끄럼틀 아래, 먹다 만 맥주 캔과 담배꽁초 위로 강이 불쑥 휴대폰 갤러리를 내민다. 셋의 발칙한 작당은 그렇게 시작되는데….0. 대수롭지 않은 시작_박 007 1. 왜 스스로에게 그렇게 가혹하게 구는 거지?_윤 013 2. 예쁘게 좀 봐 주세요_박 043 3. 나는 수줍게 웃으며 속으로 말했다, 좆 까세요_강 085 4. 아름다운 것 같기도, 흉측한 것 같기도_박 111 5. 우리는 춥지 않다 171 작가의 말 178바깥세상이 씌운 틀과 자신의 본모습 사이, 찢겨진 열아홉의 자기 선언. SORRY ABOUT YOUR WALL 우리는 화가 나 있었다. 그것만은 분명했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화가 났을까. 우리를 알아주지 않는 세상? 그건 너무 거창했다. 우리를 오해하는 어른들? 그건 또 너무 협소했다. 잘 모르겠다. 잘 모르겠는 게 우리의 진심이었다. 제3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최서경 『아는 척』 회를 거듭하며 우리 청소년문학에 깊이와 색채를 더해 가는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이 또 한 편의 수상작을 자신 있게 내놓았다. 신예 작가 최서경의 첫 장편소설 『아는 척』이다. 도발적인 문체와 생기 넘치는 묘사, 진정성이 담긴 메시지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착한 척, 잘난 척하는 기성세대를 후련하게 조롱한다.”(시인 안도현), “그 또래의 일상과 생각과 화법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 아무렇게나 쓴 것처럼 보이는 문장은 실은 정확하고 맵시 있”다(문학평론가 신형철)는 평을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열아홉, 누구에게도 만만치 않다 윤희선 : 선생님과 부모님에게는 말썽 한 번 피운 적 없는 모범생. 박과 강을 제외한 친구들은 나를 공부는 잘하지만 잘난 체 안 하는 순둥이로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냥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전교 1등을 재수 없어 하지 않는지 알고 있을 뿐. 박수현 : 담임이 귀를 왜 그렇게 많이 뚫었냐고 물었을 때 나는 속으로 ‘선생님은 바보인가’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그냥 그렇게 하는 게 예쁘기 때문이다. 그러자 담임은 그게 반항심과 자기 파괴에 대한 욕구와 과시욕 때문이라고 했다. 응? 내 속을 어찌 그리? 강진희 : 무언가를 그리고 있지 않는 나를 생각할 수가 없다. 지금은 매일 정물을 그리지만 미대에 가면 사람을 그릴 거다. 내가 보는 아빠가 얼마나 괴물 같은지 그림으로 그려서 아빠에게 선물할 거다. 내면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뭐 그런 거랄까. 하고 싶은 전공 공부를 스스로 선택하라며 진보적이고 트인 부모 흉내를 낸 엄마 아빠에게 철학과에 가겠다고 선언한 윤은, 예상치 못한 벽에 부딪힌다. 경제 경영에 충분히 갈 수 있는데 입시를 앞두고 갑자기 자신감을 상실했다는 것이 학교 선생님과 부모님의 결론이다.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우리는 다 알아, 네가 아직 몰라서 그래. 반복되는 회유와 압박은 공허할 뿐이다. 어쩌다가 문제아로 찍히는 바람에 일거수일투족이 매여 버린 박은 사실 여린 심성의 소유자이다. 오해와 편견을 모른 척 털어 가며 지내기도 이제 조금씩 버겁고, 바늘꽂이처럼 빡빡한 가슴을 안고 남몰래 눈물을 찍어 누르는 날이 늘어 간다. 전교 왕따에 가정폭력, 누가 보아도 암담한 현실 속에서 강이 할 수 있는 일은 연필을 깎고 크로키북을 채워 나가는 것뿐이다. 그리고 요즘 꽤 괜찮은 친구가 하나가 더 생겼다. 습하고 무더운 여름의 막바지, 여느 때처럼 동네 놀이터에 모인 세 친구의 사정은 이러하다. “우리, 아는 척 좀 못 하게 해 볼래?” scene#1) 수포자냐고 묻는 질문에는 확연한 경멸의 어조가 담겨 있었다. 나는 미대 지망생이고, 미대는 서울대를 제외하면 어디서도 수학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대답하니 담임은 나를 비웃었다. 너 수포자여서 미술하는 거 내가 모를 줄 아니? 그런 애들이 한둘인 줄 알아? 창작이 쉬운 줄 아냐고. 까불지 말고 가서 공부나 해. 요즘은 개나 소나 미술한다고. 이러다가 내가 서울의 꽤 유명한, 툭 까놓고 말해서 미대 하면 딱 생각나는 그 대학교에서 한 실기대회에서 1등 상을 받아 오자마자 담임은 내 두 손을 꼭 붙잡으며 말했다. 난 네가 해낼 줄 알았다, 진희야. 그다음에 내가 또 꽤 좋은 실기대회에서 2등 상을 받아 오자 이렇게 말했다. 너 나중에 유명한 화가 되면 인터뷰에서 선생님 이름 얘기해 줘야 한다? (본문 88~89쪽) scene#2) “도대체 뭐가 문제야.” 아버지가 한숨을 쉬었다. 나는 반사적으로 고개를 옹송그렸다. “너처럼 팔자 좋은 애가 어디 있어. 공부를 하라고 해, 폰을 안 바꿔 줘, 옷을 안 사 줘” 물론 나는 공부를 하라는 압박도 받지 않고, 휴대폰도 최신 기종을 쓰고, 옷도 제법 잘 사 입는 편이었다. 아버지는 나에게 어떠한 빌미도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내가 만약에 신데렐라처럼 구박을 받았더라면, 내가 일으키는 문제에 일말의 정당성이 생길 테니까. “아버지 어렸을 때는 얼마나 힘들었는 줄 알아” (본문 105~106쪽) 날마다 마주치는 ‘어른’들의 정신세계란 빈곤하기 그지없다. 의미 없는 충고와 잔소리, 습관적인 비교가 거의 전부다. 팔짱이나 눈물, 자식 사랑 등 다양한 기술로 위장하지만 결국 자기 인생의 결핍을 아이들에게 투사할 뿐이다. 어른들이란 원래가 비겁한 건지, 멀쩡하다가도 옆에 고3만 있으면 아는 척을 하고 싶어지는 건지 모르겠지만, 심해도 너무 심한 ‘아는 척’에 피곤은 쌓여 간다. 그러나 열아홉에 새드 엔딩은 어울리지 않는다. 웬만해서는 우울해질 수 없는 이유는 미워도 고운 ‘친구’가 옆에 있기 때문이다. 놀이터 미끄럼틀 아래, 먹다 만 맥주 캔과 담배꽁초 위로 강이 불쑥 휴대폰 갤러리를 내민다. 셋의 발칙한 작당은 그렇게 시작된다. 열아홉, 도저히 우울할 수 없다 그리고 우린 스프레이를 잡았다. 김장용 장갑을 껴서 무뎌진 촉감으로도 벽의 요철이 기분 좋게 느껴졌다. 하드보드지를 내 팔이 간신히 닿는 곳까지 치켜들고 강과 안현우가 미리 파 놓은 홈을 따라 스프레이를 뿌렸다. 이런 기법을 뭐라고 하더라, 강이 말해 줬는데……, 아, 스텐실이다. 오묘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페인트 냄새랑은 조금 다른 것도 같고, 비슷한 것도 같았다. 칙칙한 벽 위로 수많은 검은색 점이 생기나 싶더니 곧 하나의 면이 되었다. 이것들이 이 딱딱하고 거대한 벽 위에 모여서 하나의 그림을 이루게 될 것이다. 너무 견고하고 차가워서 도저히 넘어갈 엄두가 나지 않는, 타협이라고는 불가능할 것 같은 벽에, 우리는 말을 붙이고 있다. (본문 126~127쪽) 시작은 난데없고 준비는 어설펐고 실행은 살 떨렸으며 결과는, 꽤 아름다웠다. 그리고 사람들은 비로소 그들에게 묻기 시작한다. 어머니가 잔소리 많이 하셨니? 집에서 옥죄는 편이야? 부담이 되었니? 네 안에 억눌려 있는 걸 밖으로 표출하고 싶었어? 변한 건 아무것도 없고 저마다의 수많은 욕망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상황을 다시 한 번 마주하게 되었을 뿐이지만, 세 아이들의 결론은 이렇다. “그래, 이 정도면 됐다니까.” 작가 최서경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이 작품의 초고를 썼다. 학교 수업에 야자에 피곤해서 쓰러지기 직전의 일상이지만 쓰지 않을 수 없었던 이야기다. 작품에 담긴 열아홉의 현장은 그야말로 생생하다. 이 생동감이 바로 독자를 바투 끌어다 앉히는 힘이다. 친구들과 나누는 대화는 음성지원되고 어른들의 판박이 대사는 기시감을 불러일으켜, 옆사람 허벅지라도 때리고 싶어진다. 억지로 짜맞춘 결말이나 보기 좋은 포장은 없다. 최서경의 소설이 청량한 탄산수와 같은 맛을 내는 이유다. 작가는 올해 대학에 입학해 윤과 박, 강이 바라 마지않던 캠퍼스 생활을 몸소 겪는 중이다.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캐릭터와 순간순간 차지게 달라붙는 유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솔직하고 경쾌한 작품들로 다시 독자를 찾아올 날이 기다려진다. 심사평 『아는 척』은 세상과 어른에 대한 태클이 매우 거친 소설이다. 착한 척, 잘난 척하는 기성세대를 후련하게 조롱한다. 구어체 말투를 자유롭게 구사하면서 문어체의 딱딱함을 밀어낸다. _안도현(시인) 작가는 그 또래의 일상과 생각과 화법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 아무렇게나 쓴 것처럼 보이는 문장은 실은 정확하고 맵시 있으며, 챕터별로 화자를 바꿔 가며 서사를 끌고 나가는 형식도 매끄럽다. 캐릭터 구축에 공을 많이 들였고, 기성세대의 ‘아는 척’에 대한 매서운 일격은 설득력이 있다. _신형철(문학평론가) 청소년의 현실과 느낌, 생각이 잘 살아있는 작품이다. 어른들이나 다른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고정된 틀로 자신을 규정하고 대하는 데서 오는 미묘한 불편함과 그에 대한 저항감을 포착하여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내는 데서 문학적 가능성을 볼 수 있다. _김진경(작가) 이 시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 낸, 그야말로 상큼 발랄, 톡톡 쏘는 작품이다. 저마다 개성을 가진 세 명의 여고생이, 자신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혹은 깊이 알려고 들지도 않았으면서) “아는 척” 하는 기성세대에 대한 반항으로서 일탈을 도모하는 모습이 발랄하게 그려져 있다. 기성세대의 계몽이나 위로의 목소리가 거의 담겨있지 않다는 점에서 기존의 청소년 소설과 확연히 다르다._유영진(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수학선생님도 몰래 보는 분수 나눗셈
아르고나인 / 이타바시 사토루 글, 전선영 옮김 / 20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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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나인
청소년 학습
이타바시 사토루 글, 전선영 옮김
이 책은 중학교 수학을 싫어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난제, 바로 문장제 문제들을 풀어내는 데 공식이 아니라 수학적 사고를 활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먼저 출발한 사람과 나중에 출발한 사람의 거리나 시간 차를 구하는 문제, 학과 거북이의 다리 개수로 마릿수를 구하는 문제 등 문장을 읽고도 전혀 해독하지 못한다면 수학을 못해서가 아니라 수학적 사고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학을 싫어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난제 바로 인수분해도 등장한다. 학교에서는 배우는 수학은 인수분해를 풀 때 공식을 외우지 않으면 안 된다. 하지만 이 책은 공식을 외우지 않더라도 혹은 까먹더라도 수학적 사고를 통해 인수분해를 푸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물론 공식을 외우면 더 빨리 풀 수 있겠지만, 수학적 사고를 통해 인수분해를 풀 수 있다면 어떤 응용문제나 비비 꼬아놓은 문제들도 당황하지 않고 풀어낼 수 있을 것이다.서장 나는 왜 수학을 못할까? 1장 왜 분수의 나눗셈은 뒤집어서 곱할까? 2장 왜 음수×음수는 양수가 될까? 3장 공식을 몰라도 문장제를 풀 수 있다! 발전편 : 신문기사에서 더욱 깊은 정보를 읽어내는 ‘기사 트레이닝’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 : 점성술과 수학 4장 인수분해는 무슨 쓸모가 있을까?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 : 대항해시대와 수학 5장 벤다이어그램으로 익히는 논리적 사고 6장 수학적 사고를 일상에서 활용한다! 마치며 수학의 생활화 베스트셀러, 선생님도 몰래 보는 수학책 2탄! 이번엔 분수 나눗셈이다! 수학선생님이 가르쳐주지 않는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 ‘수학’이라고 하면 학창시절 노트를 빼곡히 채우며 공식을 외웠던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밤을 새워가며 복잡한 계산 법칙을 외우고 문제를 풀고....... 때에 따라서는 문제 자체를 암기하기도 했다. 한편으로 효율적인 것처럼 보이는 이런 방법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고 거부감을 불러일으킨다.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결국 졸업장을 받아들 때쯤이면 대부분 ‘이제 다시는 수학책을 펼쳐보지 않겠다!’라고 다짐하게 된다. 하지만 사실 우리 일상은 수학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단순히 학교를 벗어난다고 해서 수학과도 영영 이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교과서나 문제집 밖에 더 많은 수학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식당에서 밥을 먹고 값을 치를 때, 목적지까지 도착할 시간을 예상할 때, 환율이나 은행 이자율을 따져볼 때 등을 생각해 보자. 다양한 상황에서 우리는 이미 수학 문제를 풀고 있다. 물론 여기에 복잡한 공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간단한 원리조차 모르고 있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불필요하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할지도 모른다. 저자는 수식을 쓰고 계산기를 두드리기보다 ‘상상하는 수학’을 하라고 제안한다. 상상하는 수학이란 문제를 일상의 다양한 상황으로 상상해 보고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2×-3이라는 식이 있다면 ‘욕조의 물이 1분에 2cm씩 줄고 있는데 3분 전에는 몇 cm 위까지 물이 차 있었을까’와 같이 문장으로 나타내 보는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훈련하다 보면 공식을 모르더라도 일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관적으로 답을 이끌어낼 수 있다. 더불어 상상력과 논리력도 기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수학적 사고다. 수학 공식, 외우지 말고 상상하라! 수학적 사고로 응용력을 키우고 핵심을 간파하자 초등학교 때 전 과목에 자신감을 갖던 아이들이 중고등학교에 가서는 수학을 잘 하는 아이와 수학을 포기한 아이로 나뉘는 결정적인 이유, 바로 수학적 사고를 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다. 이 책은 학교에서 잠깐 훑고 지나가는, 아니면 수학선생님이 가르쳐주지 않고 생략하고 넘어간 수학의 원리를 아주 쉽게 일상적인 사례들로 해설해 주는 책이다. 기초적인 부분에서는 분수의 나눗셈을 할 때 왜 나눗셈을 반대로 뒤집어서 곱해주는가, 음수에다 음수를 곱하면 어째서 양수가 되는가와 같이 누구나 푸는 방법은 알지만 왜 그런지는 몰라 자주 실수를 하게 되는 문제들이다. 더 나아가 중학교 수학을 싫어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난제, 바로 문장제 문제들을 풀어내는 데 공식이 아니라 수학적 사고를 활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먼저 출발한 사람과 나중에 출발한 사람의 거리나 시간 차를 구하는 문제, 학과 거북이의 다리 개수로 마릿수를 구하는 문제 등 문장을 읽고도 전혀 해독하지 못한다면 수학을 못해서가 아니라 수학적 사고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학을 싫어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난제 바로 인수분해도 등장한다. 학교에서는 배우는 수학은 인수분해를 풀 때 공식을 외우지 않으면 안 된다. 하지만 이 책은 공식을 외우지 않더라도 혹은 까먹더라도 수학적 사고를 통해 인수분해를 푸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물론 공식을 외우면 더 빨리 풀 수 있겠지만, 수학적 사고를 통해 인수분해를 풀 수 있다면 어떤 응용문제나 비비 꼬아놓은 문제들도 당황하지 않고 풀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인수분해와 벤다이어그램 등 수학적인 요소를 실제 생활에서 활용하는 노하우를 가르쳐준다. 인수분해를 통해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방법, 벤다이어그램을 이용해 저녁에 어떤 요리를 할지 결정하는 방법 등 실생활에 직접 써먹어봄직한 아이디어들이 알차게 담겨 있다. 수학적 사고에 미숙한 사람이라도 차근차근 따라 하다보면 어느새 한결 수학과 친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수학선생님도 몰래 보는 분수 나눗셈]은 교과서나 참고서처럼 수학 문제 푸는 스킬을 전수하는 책은 아니다. 대신 기본기를 탄탄하게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평소 수학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펼쳐보자. 수학의 즐거움에 눈떠보자.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
생각비행 / 이성주 (지은이), 신병근 (그림)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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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비행
청소년 철학,종교
이성주 (지은이), 신병근 (그림)
1318 청소년 시리즈 2권. 펜더 선생, 한아름, 장필독이라는 친근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수많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 중에서 굳이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꺼내든 이유는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의 삶이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1318 청소년들에게, 내 인생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내가 가야 할 인생의 방향은 어디일까, 이 목표가 내 인생을 걸 만한 가치가 있는 걸까라는 질문을 던지라고 강조한다. 2400년 전 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통해 행복한 삶을 이야기했다. 그 고민이 21세기인 지금까지 읽힌다는 건,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과 성찰이 탁월했음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그 정도의 시공을 뛰어넘을 만큼 인간이 ‘행복’에 집착하면서도 아직까지 답에 도달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는 2400년 전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행복에 대한 고민을 대한민국의 청소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보내는 초대장이다.여는 말 등장인물 1장 아리스토텔레스와 세상의 모든 학문 행복이란 무엇인가? 01 만학의 아버지 02 재평가되는 아리스토텔레스 03 금수저로 태어난 아리스토텔레스 04 플라톤의 생각에 반기를 들다 05 아리스토텔레스, 인생의 ‘답’을 고민하다 2장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읽기 전에 06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정 07 행복(行福) 08 덕(德) 09 중용(中庸) 10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 11 우리가 찾아야 할 행복 맺는 말행복, 2400년간 풀리지 않는 숙제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는 생각비행 1318 청소년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저자는 펜더 선생, 한아름, 장필독이라는 친근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수많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 중에서 굳이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꺼내든 이유는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의 삶이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 학교 가서 오전 수업 듣고, 급식이 채 소화도 안 된 상황에서 오후 수업을 듣는다. 학교가 끝나면 학원을 도느라 더 바쁜 일과가 시작된다. 이런 한국을 두고 ‘알람사회’라고들 한다. “중학교 졸업했어? 그럼 고등학교 가야지.” “고등학교 들어갔으면 당연히 대학 입시 준비해야지.” “대학 졸업했어? 그럼 이제 취업해야겠네.” 마치 알람시계가 울리듯 때가 되면 주변에서 이런 말이 들려오기 때문이다. 어떤 일은 마치 당연하단 듯 부모가 대신 결정을 내려주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다른 사람의 뜻에 따라 사는 삶을 과연 자신의 인생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는 1318 청소년들에게, 내 인생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내가 가야 할 인생의 방향은 어디일까, 이 목표가 내 인생을 걸 만한 가치가 있는 걸까라는 질문을 던지라고 강조한다. 2400년 전 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통해 행복한 삶을 이야기했다. 그 고민이 21세기인 지금까지 읽힌다는 건,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과 성찰이 탁월했음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그 정도의 시공을 뛰어넘을 만큼 인간이 ‘행복’에 집착하면서도 아직까지 답에 도달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는 2400년 전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행복에 대한 고민을 대한민국의 청소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보내는 초대장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행복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 지난 2500년간 서양철학 전체의 뼈대를 만든 ‘철학 삼대(三代)’로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를 거론한다. 소크라테스는 ‘철학’을 말했고, 플라톤은 그 철학을 ‘체계화’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가 지금 배우고 익히고 있는 거의 모든 ‘학문’을 정립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영국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화이트헤드가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해 “아리스토텔레스는 과학의 창조에 필요했던 반쪽짜리 진리들을 죄다 발견했다”고 평가한 것도 바로 이런 지점일 것이다. 행복을 고민한 아리스토텔레스는 오늘날 우리의 시각에서 보자면 ‘금수저 엄친아’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마케도니아 왕실의 의사였다. 환자가 아픈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강구하는 게 의사의 본분이기에, 아리스토텔레스는 아버지의 삶을 통해 현실의 문제에 주목하고 만물의 원인과 결과를 연구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훗날 플라톤 밑에서 배운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의 이데아론에 반기를 드는 것도 이런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아울러 왕실 의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마케도니아 궁전을 드나들었던 인연은 훗날 알렉산드로스 대왕과의 만남에도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17살 나이에 마케도니아에서 아테네로 유학길에 올랐다. 당시 아카데메이아에서 후학을 양성하던 플라톤에게는 2명의 애제자가 있었는데, 아리스토텔레스와 크세노크라테스였다. 플라톤은 이들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재갈을 필요로 하는 준마’라고 평한 반면 크세노크라테스에게는 ‘박차를 필요로 하는 당나귀’란 평가를 내린 것이다. 이것만 봐도 당시 아리스토텔레스가 어느 정도의 잠재성이 지니고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지 감을 잡을 수 있다. 학문에 정진한 결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스승인 플라톤을 넘어 형이상학, 논리학, 수사학, 정치학, 생물학, 물리학, 동물학 등 당대의 모든 ‘진리’를 추구하여 ‘만학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는 자신의 ‘이성’을 탁월하게 발휘하는 학문의 영역을 삶의 목적으로 삼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었다. 2400년 전 아리스토텔레스가 고민한 ‘행복’은 인류의 영원한 숙제다. 우리는 이 숙제를 포기할 수 없다. 우리는 모두 행복해지기 위해 태어났기 때문이다. 1318 청소년들이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행복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이고,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으로 ‘덕’을 강조한다. 덕은 자연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좋은 습관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역설하면서 ‘중용’을 제시한다. 그의 생각을 잘 정리한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는 청소년들에게 행복으로 향하는 길을 쉽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안내서가 되어준다. 1318 청소년 시리즈, 철학을 즐겁게 이야기하는 시간 ‘생각비행 1318 청소년 시리즈’는 다양한 동서양 사상가의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아울러 인생, 삶의 태도, 사회와 국가 등에 대한 생각을 청소년 스스로 자유롭게 키워나가도록 도와준다. 고전은 어렵고 딱딱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시대적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그로 인해 발생한 사회적 문제, 이를 극복하려 했던 작가의 고민 등을 풍부하게 담았다. 이 런 복합적인 이야기가 작가의 작품에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 한 걸음 더 들어가 살펴본다. 옛사람들의 고민이 오늘날 우리의 문제와 어떻게 결부되어 있는지 생각할 수 있도록 최근의 사례를 곁들여 자연스러운 사고의 확장을 꾀했다. ‘생각비행 1318 청소년 시리즈’는 철학을 어려운 단어의 나열 혹은 암기의 대상으로 인식하지 않고 재미있게 즐기게 해준다. 위대한 사상가들의 고민을 각자의 문제로 가져와 삶을 풍부하게 하는 행동 양식을 스스로 발견하게 함으로써 주체적이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청소년을 위한 채근담
평단(평단문화사) / 홍자성 지음, 이상인 옮김 / 200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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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홍자성 지음, 이상인 옮김
채근담은 명나라 신종 대의 홍자성이라는 인물이 저술한 동양 고전이다. ‘동양의 탈무드’로 불리며 오랜 세월 동안 인생의 지침서이자 수양서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인생을 시작하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인생의 노년에 접어든 사람들까지 널리 읽혀왔다. 이 책은 채근담 359편 중에서 300편을 엮은 것이다. 우공겸의 서문 ? 4 채근담 해제 ? 7 제1부 ? 13 제2부 ? 49 제3부 ? 85 제4부 ? 121 제5부 ? 157 제6부 ? 193 제7부 ? 229 제8부 ? 265 제9부 ? 301 제10부 ? 337 이 책에 대하여 ‘동양의 탈무드’로 불리는 《채근담菜根譚》은 오랜 세월 동안 인생의 지침서이자 수양서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인생을 시작하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인생의 노년에 접어든 사람들까지 널리 읽혀왔다. 또한 기업 경영자들도 《채근담》이 말하는 기업 경영의 철학을 체득하면서 이제 《채근담》은 고전 중의 고전이라 할 만큼 뛰어난 동양의 사상과 정신이 녹아들어 있다. 《채근담》은 명나라 신종 대의 홍자성이라는 인물이 저술한 동양 고전이다. ‘홍초도사’로 불리던 홍자성은 이 책을 통해 인격 수양의 정신을 설파했다. 이 책은 채근담 359편 중에서 300편을 엮은 것으로, 한글세대의 미래를 밝혀주는 ‘인생의 지혜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글세대들은 《채근담》을 통해 인생의 의미와 삶의 철학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채근담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가? ‘채근菜根’은 ‘나물 뿌리’를 뜻하는 것으로 씹어서 맛봐야 한다는 뜻이다. 송나라 학자 왕신민汪信民의 “사람이 언제나 나물 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모든 일을 이루게 될 것이다”에서 따온 것으로, 나물 뿌리처럼 변변치 않거나 거친 음식을 먹고도 잘 지낼 수 있다면 세상에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의미이다. 《채근담》에는 유교 사상을 중심으로 불가佛家와 도가道家의 심오한 진리와 사상 등이 내포되어 있다. 채근담의 서문을 쓴 우공겸의 말을 들어보자. “세상을 보는 그의 눈은 이미 성현의 경지에 이르렀고, 부귀와 공명을 티끌처럼 보았으니 그 식견과 기상이 높고 깊음을 알았다. 붓끝으로 써내려간 글은 진리가 아닌 것이 없고, 그 표현은 모두 자연의 법칙 그대로였다. 자신이 스스로 터득한 것은 어떠한가? 자신이 몸에 체득했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그가 털어놓은 말은 모두 세상에 약이 되고 사람을 깨우쳐주는 중요한 것들뿐이어서 귀로 듣고 금방 입 밖에 낼 만한 가벼운 것이 아니다.” 《채근담》은 인생 철학서이자, 수상집隨想集, 처세서, 사람살이의 철학을 담은 동양 고전의 백미라고 일컬어진다. 또한 인생의 교훈과 처세를 전하는 책으로 ‘동양적 인간학’이라고 할 수 있다. 《채근담》에는 벼슬한 다음에 사람들과 사귀고 직무를 처리하며 임기응변하는 자세 225편과 은퇴 후에 산림에 묻혀 한가롭게 지내는 즐거움을 말하는 134편, 총 359편이 수록되어 있다. 대부분은 글들은 아주 짧고 간결한 미문이다. 채근담의 저자는 홍자성인가, 홍응명인가? 《채근담》은 명나라 신종神宗 만력연간萬歷年間(1573~1620년)에 지은 홍자성洪自誠의 《채근담》과 청나라 건륭연간乾隆年間(1736~1795년)에 홍응명洪應明이 지은 《채근담》이 있다. 그런데 이 판본들은 구성 방식이나 문장 표현에서 차이가 있다. 홍자성의 《채근담》은 전집과 후집으로 크게 나누고, 대구 형식의 359개 짤막한 글로 구성되었다. 홍응명이 지은 《채근담》은 수성修省, 응수應酬, 평의評議, 한적閑寂, 개론槪論 등 다섯 부분으로 나뉜다. 또한 문장의 분량도 홍자성의 《채근담》보다 많다. 현재 이 판본에 대해 논란은 있지만, 명대에 간행된 판본이 정본이고 후자는 나중에 명대에 간행된 판본에 글을 더해 편찬한 것으로 보는 것이 통설이다. 그렇다면 홍자성과 홍응명은 어떤 관계였을까? 《선불기종仙佛奇踪》이라는 문헌의 ‘사고전서총목제요四庫全書總目提要’의 해제에 “홍응명은 자가 자성自誠이고, 호는 환초도인還初道人이다. 자세한 행적은 알 수 없다”고 한 것으로 미루어 홍자성과 홍응명을 동일 인물로 보기도 한다. 반면 서로 사제 관계라고 하기도 하고, 먼저 홍자성이 《채근담》을 집필한 후에 홍응명이 가필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만해 한용운은 홍응명의 자가 ‘자성’이라고 하여 그 둘을 동일 인물로 보았다. 반면 조지훈은 홍응명본에는 우공겸于孔兼의 서문이 없을 뿐만 아니라 관련이 없는 말은 일부러 빼버렸다며, 《채근담》의 홍자성본과 홍응명본을 달리 보았다. 홍자성에 대한 기록은 전해지지 않지만, 명나라 말기의 사람으로 평생 과거시험을 봤지만 낙방만 했을 정도로 입신출세와는 멀었고 오직 공부만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홍자성은 왜 채근담을 집필했는가? 명나라 14대 황제인 신종이 어린 나이에 즉위한 1573년은 태조 주원장朱元璋이 원元 왕조를 무너뜨리고 한족의 손으로 중국 본토를 수복한 지 200여 년이 지난 해였다. 이때 중국은 군주 독제체제가 완성되었으며, 안으로 나라의 기틀을 잡아가고 있었지만, 밖으로는 북방의 몽골족과 일본의 침략이 그치지 않았다. 명나라는 백성들에게 막대한 국방비를 떠넘겼으며, 1592년에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 침략으로 임진왜란에 출병하기도 해서 재정이 바닥을 드러냈다. 따라서 탐관오리의 횡포로 백성들의 원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었다. 이런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홍자성은 청렴한 생활을 하며 인격 수양을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인생의 온갖 고생을 체험하면서 우러난 주옥 같은 명언을 《채근담》에 담아냈다. 채근담은 왜 400여 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가? 나경원 국회의원에게 채근담은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변치 않는 인생의 지혜를 주고, 나물 뿌리를 먹듯이 담담하게 세상사를 헤쳐 나오라는 가르침을 주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매는 조는 듯이 앉아 있고, 호랑이는 병든 것처럼 걷는다”라는 채근담 구절을, 이승보 팬택씨엔아이 사장은 “욕망을 안고 걸음을 걸으면 눈앞은 모두 가시덤불 뿐이다”라는 채근담 구절을 마음속에 되뇌인다고 한다. 채근담을 통해 수신修身의 비결을 배웠기 때문이다. 특히 박현주 회장은 채근담을 현장 경영에 접목하고 있으며, 경영의 지혜를 얻었다고 말한다. 나경원 의원의 말을 들어보자. “고시 공부가 힘들었던 시절, 내 삶의 목표를 찾아 헤맸던 시절에 이 책을 읽었다. 단지 고전이라는 그럴듯한 명성에 이끌린 얄팍함이었는지, 현재의 탈출구를 찾기 위한 나름의 발버둥이었는지 잘 몰라도, 나는 몇 번이고 책을 꺼내들면서 삶의 지혜를 찾았다. 옛사람의 투박한 이야기가 유난히도 든든함을 주었다.” 이처럼 《채근담》은 우리시대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이 인생의 지침서라고 말할 정도로 사랑을 받아왔다. 그것은 《채근담》에 인생의 교훈이 집약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채근담》은 인생의 지혜를 깨닫고, 부귀영화를 좇지 말며, 천지의 무한한 도를 따르라고 강조한다. 다만 물질과 명예를 맹목적으로 부정하지는 않았다. 이는 저자 홍자성의 경험에서 나온 참된 생활 철학이며, 시대를 뛰어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부귀한 사람에게는 경계하게 하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기쁨을 주며, 성공한 사람에게는 충고를 주고, 실의에 빠진 사람에게는 희망을 주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격 수양에 보탬이 되게 한다. 왜 한글세대가 채근담을 읽어야 하는가? 최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장래 희망이 돈을 많이 버는 것이 1위를 했다는 기사가 발표되었다. 세상이 어렵고 험난해도 어린 학생들에게 이것은 가혹할 정도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어떤 세류世流가 어린 학생들에게 이런 꿈을 꾸도록 만들었을까? 돈을 많이 버는 것이 꿈이라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야망이 없는 것이라는 오바마의 말을 굳이 떠올리지 않더라도 대단히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눈앞의 것, 남에게 보이는 것, 일신의 안녕이 아닌 더 큰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이 깨닫게 할 수는 없을까? 《채근담》은 청소년들에게 꿈을 꾸게 할 수 있으며, 현실적인 목표가 인생에서 최고가 아니라 자신을 닦고 인격을 수양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것을 알게 할 것이다. 《채근담》이 수백 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읽힌 목적과 이유는 바로 이것이며, 21세기를 사는 우리 청소년들에게도 유효한 가르침이 될 것이다.군자의 마음은 하늘처럼 푸르고 태양처럼 밝아서 누구나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군자의 재능은 바위 속 깊이 감춰진 보석과 같고 바다 깊이 잠긴 듯해서 남이 쉽게 알지 못할 것이다. - 마음이 맑아야 글을 읽고 옛것을 배울 수 있다. 마음이 맑지 않으면 한 가지 선행을 보면 이를 훔쳐 욕심을 채우게 되고, 한 가지 좋은 말을 들으면 이것으로 단점을 덮으려 할 것이다. 이는 적에게 병기를 주고 도적에게 양식을 주는 것과 같다.- 더러운 땅에는 생물이 많고, 물이 맑으면 고기가 없다. 군자는 때 묻고 더러운 것도 너그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넓은 마음을 지녀야 하지만, 깨끗한 것만 좋아하고 혼자서만 행하려는 마음을 지니지 말아야 한다.-
아샘 Hi Math 확률과 통계 (2022년)
아름다운샘 / 이창주 (지은이) /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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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이창주 (지은이)
개념기본서 「수학의 샘」에서 익힌 수학적 개념을 적용하여 문제 연습을 할 수 있는 문제기본서이다. 단원의 구성과 순서가 동일하여 「수학의 샘」의 개념과 「Hi Math」의 문제를 연계하여 공부할 수 있다. 처음으로 문제집을 공부하거나 기본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을 위한 교재로써 기본 연산의 충분한 반복 연습, 알기 쉽게 체계적으로 분류된 유형별 문항 연습이 가능하다.01 여러 가지 순열 02 중복조합과 이항정리 03 확률의 뜻과 성질 04 덧셈정리와 조건부확률 05 독립과 독립시행의 확률 06 확률변수와 확률분포 07 이산확률변수의 평균과 표준편차 08 이항분포 09 정규분포 10 표본평균의 분포 11 모평균의 추정수학의 기본 실력을 탄탄히 쌓아 고등 수학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기본 개념을 많이 연습할 수 있는 문제 학교 시험을 완벽 대비할 수 있는 문제 들을 수록하여 충분히 문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만든 문제기본서입니다. ◆ 이 책의 특징 ☆ 개념기본서 「수학의 샘」과 연계된 문제기본서 - 개념기본서 「수학의 샘」에서 익힌 수학적 개념을 적용하여 문제 연습을 할 수 있는 문제기본서입니다. 단원의 구성과 순서가 동일하여 「수학의 샘」의 개념과 「Hi Math」의 문제를 연계하여 공부할 수 있습니다. ☆ 수학의 기본을 다지는 문제기본서 - 처음으로 문제집을 공부하거나 기본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을 위한 교재입니다. 기본 연산의 충분한 반복 연습, 알기 쉽게 체계적으로 분류된 유형별 문항 연습이 가능합니다. ☆ 기본 문제 수가 많은 문제기본서 - 이 교재의 구성은 [개념 정리]+[기본 문제]+[유형 문제]+[쌤이 시험에 꼭 내는 문제]입니다. 특히 [기본 문제]를 많이 수록하여 확실하게 개념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내신 성적 2등급까지 책임지는 문제기본서 - 학교 시험 및 모의고사 등에 자주 출제되는 문제들을 분석하여 그 문제들을 위주로 수록한 교재입니다. 효율적인 문제 유형별 해법을 제시하여 시험 대비에 적합하며 시험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합니다. ◆ 이 책의 구성 ☆ 개념 정리 - 교과서 내용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각 단원의 중요 핵심 개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보충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개념플러스에서 추가하여 제시하였습니다. ☆ 기본 문제 - 수학의 기본을 다지는 계산 문제, 개념 이해 문제입니다. 단원의 핵심 개념에 해당하는 문제들을 충분히 반복 연습할 수 있도록 많은 문제들을 수록하였습니다. ☆ 유형 문제 - 학교 시험의 출제 경향을 치밀하게 분석하여 그 유형을 분류한 후, 해법을 제시하였습니다. 다양한 문제를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시험에서 출제 비율이 높은 문항에는 ‘중요’ 표시를 하였습니다. ☆ 쌤이 시험에 꼭 내는 문제 - 학교 시험에 꼭 나오는 단골 문제들을 선별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자주 출제되는 유형의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풀어 볼 수 있도록 하였고, 만점을 위한 ‘1등급 문제’도 수록하였습니다.
방한림전 : 여자와 여자가 만나 부부의 연을 맺으니
휴머니스트 / 이민희 지음, 김호랑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 20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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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이민희 지음, 김호랑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 22권. 국내 고전 소설사에서 동성 간 결혼을 소재로 한 유일한 여성 영웅 소설이다. 남장한 여성의 이야기는 여성 영웅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에서 종종 발견되지만, 동성 결혼 이야기는 다른 작품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소재이다. 「방한림전」에서 방관주는 조신하게 집 안에서 집안일을 하며 살아야 했던 여자의 삶을 택하는 대신, 과거에 장원 급제하여 출세하는 성공적인 남자의 삶을 살고자 한다. 몸은 여성이지만 생각은 남성이 되어 버린 것이다. 반면 영혜빙은 방관주와 결혼하기 전부터 여성이 남성에 비해 차별을 받는 이유를 납득하지 못하고, 차라리 혼자 살 것을 맹세한 독립적인 여성이다. 이렇듯 「방한림전」은 남자와 여자의 관계, 혼인과 사랑, 그리고 제도와 관습에의 순응과 저항에 관한 이야기다. 두 여주인공 방관주와 영혜빙의 파격적인 삶은 시대를 훌쩍 뛰어넘어 오늘날에도 이 사회에 존재하는 차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이 책의 ‘이야기 속 이야기’에서는 여성 영웅 소설에 나타나는 남장 여자들의 이야기, 조선 시대의 내외법과 여성의 삶, 고전 소설 속에 나타나는 여성과 남성의 순결을 바라보는 다른 시선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여성 영웅 소설로서 「방한림전」이 가지는 의미를 함께 소개한다.‘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를 펴내며 《방한림전》을 읽기 전에 남장의 길을 택하다 방관주, 장원 급제하다 여자로 태어난 것이 죄입니다 방관주와 영혜빙, 지기로 만나 부부가 되다 방관주, 세상에 나가 능력을 펼치다 아들 낙성을 입양하다 전장에 나가 큰 공을 세우다 아들 낙성, 혼례를 치르다 글솜씨를 드러내고 천자로부터 선물을 하사받다 꿈에서 부친을 만나다 방관주, 자신이 여자임을 천자에게 밝히다 방관주와 영혜빙, 한시에 세상을 떠나다 낙성과 그의 후손들 이야기 속 이야기 여성 영웅 소설에서의 남장 여성 _ 남자 옷을 입고 세상을 속이다 조선 시대의 내외법과 여성의 삶 _ 조선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여성과 남성의 순결에 대한 다른 시선 _ 앵혈에 담긴 교묘한 유교 이데올로기 여성 영웅 소설과 《방한림전》 _ 하늘이 내린 주인공, 온갖 시련을 이기고 영웅이 되다! 깊이 읽기 _ 국내 최초의 동성 결혼 이야기 《방한림전》 함께 읽기 _ 방관주와 영혜빙의 소원은 무엇이었을까? 참고 문헌남장 여자 방관주와 요조숙녀 영혜빙, 음양을 바꿔 온 세상을 속이다 천성이 소탈한 방관주는 어릴 때부터 남장을 하다가 부모가 죽은 뒤에도 남자의 길을 택해 장원 급제하고, 평생토록 지아비를 섬겨야 하는 여자의 일생에 회의를 느끼던 영혜빙을 만나 부부의 연을 맺습니다. 일가친척부터 천자에 이르기까지 세상 사람들을 감쪽같이 속인 사이좋은 이 부부는 하늘이 내려준 아들 낙성을 얻어 자손 문제까지 훌륭하게 해결하고, 부귀영화를 누리다가 한날한시에 세상을 떠납니다. 국내 고전 소설 중 유일하게 동성 결혼에 대해 다룬 《방한림전》을 통해 조선 시대 여성들의 기막힌 운명과 간절한 염원을 만나 볼까요? 1. 방관주, 남자 옷을 입고 여자의 갑갑한 삶에서 벗어나다 우리가 고전 소설을 읽는 것은, 옛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 오늘날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를 발견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랑은 남녀 간에만 존재할까요?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아닌, 동성 간의 사랑과 결혼을 바라보는 사회의 편견은 오늘날에도 존재합니다. 《방한림전》은 국내 고전 소설사에서 동성 간 결혼을 소재로 한 유일한 여성 영웅 소설입니다. 남장한 여성의 이야기는 여성 영웅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에서 종종 발견되지만, 동성 결혼 이야기는 다른 작품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소재입니다. 《방한림전》에서 방관주는 조신하게 집 안에서 집안일을 하며 살아야 했던 여자의 삶을 택하는 대신, 과거에 장원 급제하여 출세하는 성공적인 남자의 삶을 살고자 합니다. 몸은 여성이지만 생각은 남성이 되어 버린 것이지요. 반면 영혜빙은 방관주와 결혼하기 전부터 여성이 남성에 비해 차별을 받는 이유를 납득하지 못하고, 차라리 혼자 살 것을 맹세한 독립적인 여성입니다. 이렇듯 《방한림전》은 남자와 여자의 관계, 혼인과 사랑, 그리고 제도와 관습에의 순응과 저항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2. 여자로 태어난 것이 죄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축하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피부색으로도, 국적으로도, 성별로도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현실이 그렇지 못할 경우에 갈등이 발생합니다. 조선 시대에 여성으로 태어나 살아간다는 것은 남성 중심 사회의 갈등 구조를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일지, 소극적 저항이라도 시도할지를 선택해야 함을 의미했습니다. 강력한 가부장제가 지배하던 조선 시대 여성은 남성의 지배에 복종하고, 정절 이데올로기에 갇혀 살아야 했습니다. 조선 여성의 갑갑한 삶은 조선 후기에 더욱 굳어졌습니다. 왜란과 호란 같은 커다란 전란을 연이어 겪은 양반 가문에서는 사회 질서를 바로잡고 가문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부계 중심의 가족 제도를 더욱 강화해 나갑니다. 이렇듯 갈수록 유교적 성차별이 고착되는 상황에서 여성들의 욕망 표출은 현실에서는 불가능했기에 문학 작품을 통해서라도 대리 만족을 하거나 망각의 기쁨을 누리고자 했습니다. 《방한림전》이 필사된 1900년대는 이미 개화사상이 사회 전반에 퍼지고, 신분제와 남녀 관계가 새롭게 인식되던 시기였습니다. 《방한림전》의 두 여주인공 방관주와 영혜빙의 파격적인 삶은 시대를 훌쩍 뛰어넘어 오늘날에도 이 사회에 존재하는 차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이 책의 ‘이야기 속 이야기’에서는 여성 영웅 소설에 나타나는 남장 여자들의 이야기, 조선 시대의 내외법과 여성의 삶, 고전 소설 속에 나타나는 여성과 남성의 순결을 바라보는 다른 시선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여성 영웅 소설로서 《방한림전》이 가지는 의미를 함께 소개합니다. 3.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 고전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세상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문화의 원형이자 오늘날 새로이 생겨나는 이야기의 뿌리입니다. 서양의 고전 못지않게 값진 가치를 지닌 우리 고전이 어렵고 읽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외면당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여 지난 2002년부터 기획 출간되어 온 것이 바로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입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 교사들과 정통한 고전 학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고전을 누구나 두루 즐기며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쓰고 맛깔나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재창조했으며, 그 결과 우리 고전의 새로운 방향이자 본보기가 되어 우리 고전에 대한 선입견과 고전 읽기 문화까지 바꾸어 놓았습니다.
니시구치 선생의 수학독해
다산에듀 / 니시구치 타다시 글 / 200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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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니시구치 타다시 글
일본의 대치동 학원가라 할 수 있는 쓰다누마에서 가장 유명한 수학 스타강사이자 수학만점학원TM의 대표 니시구치 타다시. 저자의 강의는 일본 각지에서 찾아 올 정도로 정평이 나 있으며, 수학 만점자도 수없이 배출했다. 일본 수학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니시구치 선생의 수학독해』를 비롯하여 『중학 수학, 당신의 아이는 이런 것에서 점수를 까먹고 있다』, 『라이벌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은 계산 기술』, 『계산 능력을 높여주는 트레이닝 노트』 등 10여 권의 수학교재를 집필하기도 했다. 저자는 학생들이 특히 문장제, 서술형 문제를 어려워하는 것을 보고, 오랜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한 문장제 5단계 학습법을 개발하였다. 이 책은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문장제 풀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개념 학습서이다. 추천사 머리말 제0장 수학 문장제 워밍업 제1장 개수와 가격 문제 제2장 과부족에 관한 문제 제3장 거리, 속도, 시간의 문제1 제4장 거리, 속도, 시간의 문제2 제5장 원가, 정가, 판매가 문제 제6장 식염수 문제 제7장 남녀 비율과 인원수 증감 문제 제8장 평균 문제 제9장 숫자간의 관계를 묻는 문제 제10장 최신경향 문제 체크테스트 맺음말 수학도 문장 독해력이 중요하다 ‘0.9×6’를 계산해 내던 아이도 처음 ‘구슬 한 개의 무게가 0.9g일 때, 이 구슬 6개의 무게는 몇 g인가?’라는 문제를 보면 당황해 한다. 단순 계산 문제가 아니라 문제의 의미를 해석하고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리고 식을 세우는 과정을 한 번 더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장제 문제를 접하면 수학 성적이 떨어지는 아이가 적지 않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왜 문장제 수학 문제를 어려워할까? 가장 큰 요인은 아이들이 문제 파악을 제대로 못하기 때문이다. 문제 속에 들어 있는 숫자만 보고 적당히 더하거나 곱하고, 빼서 답을 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문제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엉뚱한 답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수학에서 문제를 푸는 열쇠는 아주 짧은 문장 안에 있다. 수학이라는 학문은 문장을 수식으로 나타내는 능력과 수식을 정확하게 푸는 능력을 묻는 것으로, 간단한 요령만 이해하고 있으면 문제 풀이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문제를 조목조목 뜯어보고 순서대로 푸는 훈련. 이 훈련을 반복하면 수학이해력이 올라가고 수학성적이 올라간다. 수학 문장제 풀이를 도와주는 5단계 신개념 학습서 이 책은 문장을 수식으로 나타내는 사고방식과 정확하게 푸는 방법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먼저 워밍업 문제를 통해 머리를 문장제 모드로 바꾸고 나서, 문장제를 다섯 가지 룰에 맞춰 푸는 연습을 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니시구치 선생은 현장에서의 지도 경험를 바탕으로 많은 학생들이 틀리기 쉬운 부분이나 잘 잊는 포인트에 초점을 맞췄고, 그 과정에서 문장제를 푸는 데 필요한 다섯 가지 항목을 뽑았다. 니시구치 선생은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문장제 풀이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것이다. 이 책은 개수와 가격문제...‘0.9×6’를 계산해 내던 아이도 처음 ‘구슬 한 개의 무게가 0.9g일 때, 이 구슬 6개의 무게는 몇 g인가?’라는 문제를 보면 당황해 한다. 단순 계산 문제가 아니라 문제의 의미를 해석하고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리고 식을 세우는 과정을 한 번 더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장제 문제를 접하면 수학 성적이 떨어지는 아이가 적지 않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왜 문장제 수학 문제를 어려워할까? 가장 큰 요인은 아이들이 문제 파악을 제대로 못하기 때문이다. 문제 속에 들어 있는 숫자만 보고 적당히 더하거나 곱하고, 빼서 답을 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문제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엉뚱한 답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수학에서 문제를 푸는 열쇠는 아주 짧은 문장 안에 있다. 수학이라는 학문은 문장을 수식으로 나타내는 능력과 수식을 정확하게 푸는 능력을 묻는 것으로, 간단한 요령만 이해하고 있으면 문제 풀이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문제를 조목조목 뜯어보고 순서대로 푸는 훈련. 이 훈련을 반복하면 수학이해력이 올라가고 수학성적이 올라간다. 수학 문장제 풀이를 도와주는 5단계 신개념 학습서 이 책은 문장을 수식으로 나타내는 사고방식과 정확하게 푸는 방법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먼저 워밍업 문제를 통해 머리를 문장제 모드로 바꾸고 나서, 문장제를 다섯 가지 룰에 맞춰 푸는 연습을 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니시구치 선생은 현장에서의 지도 경험를 바탕으로 많은 학생들이 틀리기 쉬운 부분이나 잘 잊는 포인트에 초점을 맞췄고, 그 과정에서 문장제를 푸는 데 필요한 다섯 가지 항목을 뽑았다. 니시구치 선생은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문장제 풀이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것이다. 이 책은 개수와 가격문제, 과부족에 관한 문제, 거리·속도·시간 문제, 원가·정가·판매가 문제, 식염수 문제, 평균 문제 등 문장제 문제들 중에서도 특히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실제 수학 성적을 올리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책 한 권이라면 그 어떤 문장제 수학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
원더풀 라이프
작은숲 / 박성철 지음 / 201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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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숲
청소년 문학
박성철 지음
작은숲 청소년 시리즈 6권. 5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비타민 동화>의 박성철 작가의 자전적 성장소설이다. 사십대로 넘어가면서 그가 살아냈던 십대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유쾌한, 그러나 읽고 나면 마음이 묵직해지는 성장소설로 되살려냈다. 빠른 이야기 전개와 쉬운 문체 그리고 입에 착 달라붙은 부산 사투리가 소설을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공부의 ‘공’ 자도 몰랐던 한 고등학생의 성공 스토리라고도 볼 수 있는 이 소설은 친구 상우와의 우정과 경진이라는 여학생과의 사랑 그리고 비정상 선생과의 만남 등을 소재로 하고 있다. 성공 스토리를 넘어 인생의 전환점에 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계기를 마련해 준다.가출 일지 왕년에 말이야 진학반으로 야구부에서는 천재였지만 충성! 비정상 주먹으로 싹트는 우정 그녀는 예뻤다 수리수리 마수리 사랑아 공부에다 연애까지 희망과 절망의 시소게임 일류 대학 못 가도 일류 인간 되기 떠났지만 남은 우정 인생의 재수 학원 비애 3초 안에 꿈이 무엇인지 대답하기 원더풀 라이프5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비타민 동화』의 저자 박성철 선생님의 자전적 성장 소설 [원더풀라이프] "이만 칠천 원이라는 거금을 신발 깔창 밑에 숨긴 채, 나는 가출을 했다." 중학교 때까지 공부라고 해 본 적이 없는 ‘준범’.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야구 천재’로 불렸던 그가 고등학교 진학 후 야구부를 그만두고 ‘가출’을 감행하는 것으로부터 소설은 시작된다. 야구에서 공부로 전업(?)을 하면서 겪게 되는 사랑, 우정 그리고 좌절과 희망을 그린 청소년 성장소설이다. 특히 [원더풀라이프]는 50만 독자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비타민동화]의 저자인 박성철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소설은 박성철 작가의 자전적 성장소설이다. “안정된 직장, 적당한 유명세, 늘어가는 은행 잔고, 그리고 늘어나는 뱃살...... 마흔 즈음의 어느 하루”에 우연히 보게 된 영화 [바람]. 얼마 전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해서 유명세를 얻은 정우가 출연했던 이 영화로 보보고 집으로 돌아온 후 썼다는 성장소설이 바로 [원더풀라이프]다. “이 소설은 나의 자전적 성장소설이다. 그래서 더욱 소중하고 더욱 애틋하다.”고 밝힌 그는 초등학교 교사로서 3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눈물편지’를 비롯해 감성을 어루만지는 글을 써온 작가로, 한국 출판 마케팅 연구소가 꼽은 ‘한국의 저자 3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십대로 넘어가면서 그가 살아냈던 십대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유쾌한, 그러나 읽고 나면 마음이 묵직해지는 성장소설로 되살려냈다. 야구 천재에서 공부로 전업(?) 야구 천재였던 준범은 야구 명문인 동아상고에 진학한 후 성장이 멈추고 다른 동료에게 뒤처지게 된다. “키도 크지 않고, 실력도 없는 이중고에 시달리던 나. ‘프로야구선수가 될 거야.’라는 당찬 희망은 ‘이러다 내가 야구 특기자로 대학이나 갈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불안으로 바뀌었다. 야구에 건 내 인생. 그것이 폭풍우 앞에 놓인 촛불처럼 불안해졌다. 야구를 계속하기에는 미래가 암울했다. 그렇다고 집이 부자인 것도 아니었다.” 입시철이면 가끔 언론의 도마에 오르던 운동선수 대학 부정입학이 떠올려지는 대목이다. 지금은 학교 운동선수들에게도 학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대이지만 여전히 운동과 공부는 합쳐질 수 없는 기차 레일 같은 것으로 여전히 인식되고 있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인생의 기로에서 준범은 결국 ‘공부’를 선택한다. 그리고는 가출을 감행한 것이다. “공부는 아무나 하는 줄 아나?” “니, 고등학교나 제대로 졸업하겠나? 생각해 봐라. 니가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공부를 한 적이 있나? 공부를 어째 따라갈 끼고?” 야구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하자 준범 어머니가 내놓은 반응이다. 하지만 주변의 이런 우려를 깨고 준범이는 공부에 매진한다. 결국 학원 재수를 경험한 끝에 대학 입학에 성공하지만 준범의 공부길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그 길에는 언제나 도우미가 있기 마련이다. 준범의 인생에 있어서 잊을 수 없는 두 사람. 바로 ‘비정상’이라는 별명의 국어샘 박정상과 준범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는 친구 ‘상우’다. 선도부장을 때려 학교생활의 위기에 처한 준범을 구해 주고, 준범이가 용기를 잃지 않고 공부를 계속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후원을 아끼지 않는 국어샘, ‘박정상’은 일찍이 청소년 성장소설의 아이콘이었던 [완득이]의 ‘똥주’ 선생을 떠올리게 한다. “야구는 9회 말 투 아웃부터다” “비정상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강한 남자였다. 단거리 선수처럼 교문을 열어젖히며 제일 먼저 스타트를 끊었고, 경비 아저씨처럼 교문을 닫으며 제일 나중에 빠져나가는 강철 체력의 소유자였다. 수업 시간이면 오른쪽 겨드랑이에는 일제 시대 순사나 차고 다녔을 법한 가느다란 긴 칼 같은 회초리를, 왼쪽 겨드랑이에는 국어 책을 끼고 다니며 온 학교를 무한 질주했다. 그리고 밤이면 일명 야자를 감독하며 가무를 뺀 음주를 일삼는 이중생활을 했다.” 소설에서 묘사하고 있는 비정상 선생의 모습이다. 소설에서 비정상의 경력이 언급되지는 않지만 학교에서 원하는 교사는 아니었던 듯하다. 하지만 준범이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그에게 빠져든다. 상고 진학반에서 치른 고3 모의고사 성적표를 받는 날, 1.5리터짜리 진로 소주를 들고 와 학생들과 술잔을 나누는 불량 교사(?)이지만 술에 취한 탓인지는 몰라도 그의 연설 대목에 이르러서는 눈물을 감추기 힘들지도 모를 일이다. “내는 너그들이 사회에 나가서 큰소리 떵떵 치는 사람 되라고 가르치고 있는 거 아이다. 그저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가는 너그들. 그래 가꼬 그기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묵묵하게 지 일 해가면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 (중략) 포기만 하지 마라. 너그 지금처럼만 하면 일류 대학은 몬 가도 일류 인간은 될 수 있다. 오늘은 이까지.” 우리들의 원더풀 라이프를 위해 준범이는 비록 공부라는 걸 해 본 적이 없는 야구부 출신의 고딩이었지만 공부로의 전업에 성공한다. 그리고 십수 년 후 ‘몽둥이의 정석’을 줄인 말인 ‘몽정이’라는 별명을 가진 선생이 되어 마치 비정상처럼 지각하는 학생들의 교문지도를 한다. 소설은 이 장면으로 끝을 맺는다. 공부의 ‘공’ 자도 몰랐던 한 고등학생의 성공 스토리라고도 볼 수 있는 이 소설은 친구 상우와의 우정과 경진이라는 여학생과의 사랑 그리고 비정상 선생과의 만남 등을 소재로 하고 있다. 빠른 이야기 전개와 쉬운 문체 그리고 입에 착 달라붙은 부산 사투리가 소설을 읽는 재미를 더해 주는 이 소설이 성공 스토리를 넘어 인생의 전환점에 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계기를 주기를 기대해 본다.이만 칠천 원이라는 거금을 신발 깔창 밑에 숨긴 채, 나는 가출을 했다. 가출을 했지만 막상 갈 곳은 마땅치 않았다. 그 많던 친구들은 모두 학교에 갔고, 나와 놀아 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시간도 있고, 돈도 있는데 함께할 사람이 없다는 것처럼 슬픈 스토리는 없다. 결국 나는 야구부원들과 가끔 같이 찾았던 2본 동시 상영관으로 발길을 돌렸다.그곳에서는 푹푹 찌는 무더운 날씨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영화가 상영되고 있었다. 안성기라는 배우가 주연한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중략) 복잡한 생각들은 나의 시각적 만족으로 인해 잠시 잊혔다. 당연한 게 아닌가. 색소폰의 ‘색’ 자만 보아도 자동적으로 섹스가 떠오르고, 색종이의 ‘색’ 자만 보아도 섹스와 연관시키는 나이니까. 그 장면이 다 지나자 나의 입에서는 ‘휴∼’ 하는 큰 한숨이 새어 나왔다. 집중력. 나의 가공할 만한 집중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이내 다시 돌아가는 팽이처럼 혼돈된 생각들에 사로잡혔다.‘이제 야구부는 발칵 뒤집어졌겠지?’ - 본문(가출일지) 중에서
주기율표의 핵심
청어람e(청어람미디어) / Newton Press (지은이), 전화윤 (옮긴이), 사쿠라이 히로무 (감수) /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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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e(청어람미디어)
청소년 과학,수학
Newton Press (지은이), 전화윤 (옮긴이), 사쿠라이 히로무 (감수)
과학 공부의 기본기를 다지는 <과학의 핵심> 시리즈.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 발표 이후 추가적으로 발견된 원소를 포함하여 총 118개의 모든 원소를 즐겁고 편하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미있는 주제를 다양한 일러스트를 활용하여 누구든 흥미 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읽다 보면 주기율표에 정리된 118개의 원소가 분명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자, 지금부터 주기율표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제1장 주기율표란 무엇일까? 만물은 무엇으로 만들어져 있을까? 해답 중 하나가 주기율표 / 주기율표는 카드게임에서 탄생했다 / 주기율표는 150년간 진화를 거듭했다 / 네 칸 만화 꿈에서 본 주기율표 / 네 칸 만화 빈칸이 포인트 제2장 주기율표를 읽어보자! 원자의 구조를 살펴보자 / 전자가 있을 곳은 정해져 있다 / 주기율표 원소의 순서는 전자에 달려 있다 / 물과도 반응한다! 1족 ‘알칼리 금속’ / 다채로운 물질을 만든다! 14족 ‘탄소’와 ‘규소’ / 무엇과도 잘 반응하지 않는 18족 ‘희가스’ / 멘델레예프를 고민에 빠뜨린 3~11족 ‘전이 원소’ / 금속보다는 전기가 덜 통하는 ‘반도체’ / 칼럼 주기율표 외우는 방법 제3장 총 118개 원소 전격 해부 지명, 인명, 신의 이름……… 원소 이름의 다양한 유래 / 제1주기 원소: 1. 수소 2. 헬륨 / 제2주기 원소: 3. 리튬 4. 베릴륨 5. 붕소 6. 탄소 7. 질소 8. 산소 9. 플루오린 10. 네온 / 칼럼 헬륨을 마시면 왜 목소리가 변할까? / 제3주기 원소: 11. 나트륨 12. 마그네슘 13. 알루미늄 14. 규소 15. 인 16. 황 17. 염소 18. 아르곤 / 칼럼 소금이면 소금이지 ‘저염 소금’은 무엇일까? / 제4주기 원소: 19. 칼륨 20. 칼슘 21. 스칸듐 22. 타이타늄 23. 바나듐 24. 크로뮴 25. 망가니즈 26. 철 27. 코발트 28. 니켈 29. 구리 30. 아연 31. 갈륨 32. 저마늄 33. 비소 34. 셀레늄 35. 브로민 36. 크립톤 / 칼럼 불소의 ‘불’이란 무엇일까? / 제5주기 원소: 37. 루비듐 38. 스트론튬 39. 이트륨 40. 지르코늄 41. 나이오븀 42. 몰리브데넘 43. 테크네튬 44. 루테늄 45. 로듐 46. 팔라듐 47. 은 48. 카드뮴 49. 인듐 50. 주석 51. 안티모니 52. 텔루륨 53. 아이오딘 54. 제논 / 네 칸 만화 이혼 후, 바로 재혼 / 네 칸 만화 그 이름 우주까지 / 제6주기 원소: 55. 세슘 56. 바륨 57. 란타넘 58. 세륨 59. 프라세오디뮴 60. 네오디뮴 61. 프로메튬 62. 사마륨 63. 유로퓸 64. 가돌리늄 65. 터븀 66. 디스프로슘 67. 홀뮴 68. 어븀 69. 툴륨 70. 이터븀 71. 루테튬 72. 하프늄 73. 탄탈럼 74. 텅스텐 75. 레늄 76. 오스뮴 77. 이리듐 78. 백금 79. 금 80. 수은 81. 탈륨 82. 납 83. 비스무트 84. 폴로늄 85. 아스타틴 86. 라돈 / 칼럼 원소 가격 순위 / 제7주기 원소: 87. 프랑슘 88. 라듐 89. 악티늄 90. 토륨 91. 프로트악티늄 92. 우라늄 93. 넵투늄 94. 플루토늄 95. 아메리슘 96. 퀴륨 97. 버클륨 98. 캘리포늄 99. 아인슈타이늄 100. 페르뮴 101. 멘델레븀 102. 노벨륨 103. 로렌슘 104. 러더포듐 105. 더브늄 106. 시보 107. 보륨 108. 하슘 109. 마이트너륨 110. 다름슈타튬 111. 뢴트게늄 112. 코페르니슘 113. 니호늄 114. 플레로븀 115. 모스코븀 116. 리버모륨 117. 테네신 118. 오가네손과학 공부의 기본기를 다지는 <과학의 핵심> 시리즈 원리와 개념이 동화처럼 읽히고 만화처럼 이해된다! 21세기는 바야흐로 새로운 과학혁명의 시대다. AI로 불리는 인공지능 혁명과 인간의 육체적 한계를 확장시키는 바이오 혁명으로 인해 인류의 삶은 전에 볼 수 없었던 엄청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그 밑바탕에는 근대부터 시작된 과학혁명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제는 다양한 과학 분야가 서로 융합하며 놀라운 속도로 넓이와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과학을 몰라서는 개인이든 국가든 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갈 수 없다. 새로운 과학혁명의 시대를 의미있게 살아가려면 과학 개념에 대한 정확하고 깊이 있는 이해는 필수적이다. 단편적인 개념의 이해를 뛰어넘어 그 개념이 탄생하게 된 시대적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고, 그 개념이 어떤 과정을 거쳐 발전하였으며, 그렇게 해서 현재 어떤 분야에서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번에 출간되는 <과학의 핵심> 시리즈는 일본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과학 잡지 《Newton》을 발행하고 있는 Newton Press에서 《Newton》 별책 부록을 단행본 시리즈 화한 것으로 일본 출판시장에서는 과학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교양과 재미를 둘 다 갖춘 이 시리즈가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다시 과학 공부를 하고 싶은 성인들 모두에게 평생 학습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 주기율표를 이해한다는 것은 자연계를 이해하는 것 118개의 원소가 완벽하게 이해되는 최고의 주기율표 안내서!! 러시아의 화학자 멘델레예프는 1869년 당시까지 발견된 원소들을 정리하여 주기율표를 발표하였다. ‘만물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는 것은 기원전부터 인류의 꿈이었다. 원소 주기율표는 인류가 내놓은 답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자연계의 일반적인 물질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아득히 먼 우주에서 빛나는 별도, 그 주위를 도는 행성도 원자로 되어 있다. 우리 인간을 비롯한 생물의 몸도, 우리 주변의 다양한 사물들도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 지구에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생물도 무생물도 보통의 물질은 모두 원자라는 공통의 재료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주기율표를 이해하는 것은 자연계를 이해하는 일로 이어진다. 이 책은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 발표 이후 추가적으로 발견된 원소를 포함하여 총 118개의 모든 원소를 즐겁고 편하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미있는 주제를 다양한 일러스트를 활용하여 누구든 흥미 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읽다 보면 주기율표에 정리된 118개의 원소가 분명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자, 지금부터 주기율표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시리즈의 구성 과학 개념 시리즈는 『주기율표의 핵심』의 출간을 시작으로 하여 『화학의 핵심』, 『물리의 핵심』이 출간될 예정이다 1권 『주기율표의 핵심』 118개의 원소가 완벽하게 이해되는 최고의 주기율표 안내서!! 2권 『화학의 핵심』(근간) 고등학교 3년 동안의 화학의 핵심이 완벽하게 이해되는 최고의 안내서!! 3권 『물리의 핵심』(근간) 고등학교 3년 동안의 물리의 핵심이 완벽하게 이해되는 최고의 안내서!! 시리즈의 특징 1. 과학 영역별 시리즈 구성: 주기율표, 화학, 물리 등 과학 영역별 구성으로 수능과 내신 대비! 2. 입체적이고 깊이 있는 개념 따라잡기: 개념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현재의 활용 사례 제시! 3. 재미있는 사례와 풍부한 일러스트 활용: 과학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부터 상위권 학생까지 쉽고 재미있게! 4. 모든 세대를 위한 과학 개념서: 중학 과학을 선행 학습하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과학의 개념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청소년, 나아가 과학을 다시 공부하고 싶은 어른까지! 5. 평생 과학 공부의 동반자!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컴팩트한 구성!
대한민국 10대 성장통, 꿈을 향한 도전
자유로운상상 / 김태광 지음 / 20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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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김태광 지음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로부터 결코 쉽지만은 않았던 성공 비결과 그들이 겪어 내야만했던 청소년기의 성장통을 들려준다. 지금 우리의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고난과 좌절들이, 그들 역시도 겪어냈던 청소년기의 과정일 뿐이라는 것을 진솔하게 알려주고 있다.첫 번째 성장통, 꿈 꿈은 결코 주인을 배신하지 않는다 성공을 위해 갖추어야 할 성공 씨앗들 008 꿈꿀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013 꿈을 이룬 위인들에게 배워라 019 천재는 꿈꾸기를 통해 만들어진다 025 글과 그림으로 각인된 목표는 힘이 세다 032 두 번째 성장통, 공부 공부가 내 인생을 바꾼다 공부하는 독종이 성공한다 040 단 하루만이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046 뇌를 달래면 공부가 즐겁다 052 저위험 고수익, 가장 좋은 투자는 공부다 058 모차르트는 천재가 아니라 지독한 노력파였다 064 세 번째 성장통, 돈 돈은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돈은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072 꾹꾹 눌러쓴 용돈기입장이 미래를 살찌운다 078 세 살 경제버릇 여든까지 간다 082 돈의 가치를 알고 싶으면 돈을 빌려보라 088 돈은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094 네 번째 성장통, 슬럼프 우리가 가진 전부는 지금, 이 순간뿐이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102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108 비교라는 덫에서 벗어나라 114 지금 이 순간도 삶이다 119 ‘난 할 수 있어’ 자기 격려 일기를 써라 124 다섯 번째 성장통, 시련과 좌절 시련과 좌절은 젊음의 특권이다 시련이 있기에 내일이 반짝반짝 빛난다 130 시련과 좌절은 성장을 위한 인생의 보약이다 136 시련과 좌절은 젊음의 특권이다 142 상처 입은 조개가 진주를 만든다 149 시련의 또 다른 이름은 자유다 155 여섯 번째 성장통, 불안한 현실과 미래 긍정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내가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을까? 164 내가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 170 흔들리며 피는 꽃이 아름답다 175 긍정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181 올바른 가치관과 강한 신념을 가져라 186 일곱 번째 성장통, 도전 도전하는 사람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거침없이 도전하라 194 지금의 김연아를 만든 것은 땀과 눈물의 도전이다 199 가슴 뛰는 일이면 계산하지 말고 도전하라 205 루저로 태어나 도전으로 인생을 바꾼 조혜련을 기억하라 211 세상은 도전하는 사람의 것이다 218 여덟 번째 성장통, 행복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세상에 왔다 행복은 가진 것과 비례하지 않는다 226 오프라 윈프리가 말하는 감사의 힘 231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세상에 왔다 236 행복한 청소년이 행복한 인생을 산다 243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행복하다 249 참고 문헌<대한민국10대 성장통, 꿈을 향한 도전>은 꿈꾸는 십대를 위해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만났던 성공한 사람들로부터 결코 쉽지만은 않았던 성공 비결과 자신들이 겪어 내야만했던 청소년기의 성장통을 지금 우리의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고난과 좌절들이, 그들 역시도 겪어냈던 청소년기의 과정일 뿐이라는 것을 진솔하게 알려주고 있다. 또한 지금의 과정들을 잘 견뎌내고 성장한다면 반드시 꿈과 희망과 도전은 분명히 넘을 수 있는 산 이라고 말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 그 질풍노도의 시기에는 너무나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 많다. 그 가운데서도 꿈과 공부, 슬럼프, 시련과 좌절, 그리고 도전, 불안한 현실과 미래, 행복 등 추상적이지만 알찬 미래를 위해선 지금의 고난과 역경을 반드시 겪고 나가야할 것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요소들이 결국은 행복하고 멋진 미래의 자양분이 되어주기 때문에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확고한 꿈을 가슴에 품고 아름다운 미래를 얻기 위해서, 혹은 꿈꾸는 인생을 살기 위해선 지금의 성장통은 통과의례 같은 거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비록 지금은 불확실한 미래에 힘겹고 고통스럽지만 지금의 성장통을 잘 이겨내면 밝은 미래는 반드시 보장된다고 확신한다. 또한 <대한민국10대 성장통, 꿈을 향한 도전>은 다가올 미래에 꿈을 향해 도전하는 멋진 우리의 청소년들이 있기에 우리의 미래는 밝다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앤드류 카네기의 사무실 한가운데 벽에는 낡은 커다란 그림 하나가 그의 일생 동안 걸려있었다. 이 그림은 유명한 화가의 그림이거나 골동품적인 가치가 있는 그림은 아니었다. 그림은 낡은 나룻배와, 배를 젓는 노가 썰물 때에 밀려서 모래사장에 아무렇게나 팽개쳐져 있는 것으로 무척 절망스럽게 보이는 그림이었다. 그런데 그 그림 밑에는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고 한다. 그는 그 그림을 애지중지했는데 그에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는 젊은 시절에 세일즈맨으로 이 집 저 집을 방문하며 물건을 팔았는데 수없이 거절을 당했다. 다른 동료들에 비해 실적이 바닥이었던 그는 절망에 빠졌다.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나는 왜 안 될까?’ ‘왜 나는 되는 일이 없을까?’ 하고 자책했다. 그러다 보니 사람 만나는 일조차 싫었다. 하루하루 방황하면서 지내던 어느 날 그는 그림 가게 앞을 지나가게 되었다. 그때 창문 너머로 한 폭의 그림이 시야에 들어왔다. 모래사장 위에 볼품없이 놓인 낡은 나룻배를 그린 그림이었다. 그는 감전된 듯이 발걸음을 멈추고 그 그림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어느 무명 화가가 그린 보잘것없는 그림이었다. 그림 속의 낡은 배는 절망스러운 느낌을 담고 있었다. 잠시 후 그림을 바라보고 있던 그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아래에 자그마한 글귀가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반드시 밀물 때는 온다. 그때 저 바다로 나아가리라.’순간 그는 큰 충격을 받았다. - 본문 '다섯 번째 성장통, 시련과 좌절' 중에서
고등국어 실전기출 문제은행 비상(박안수) 1A (2020년)
데이터뱅크(DataBank) / 데이터뱅크 편집부 (지은이) / 2020.03.06
14,000
데이터뱅크(DataBank)
학습참고서
데이터뱅크 편집부 (지은이)
나만의 진로 가이드북 : 예체능계열
캠퍼스멘토 / 하희 (지은이) / 2020.02.28
18,500
캠퍼스멘토
청소년 자기관리
하희 (지은이)
나만의 진로 가이드북 시리즈. 직업군을 인문, 사회, 자연, 공학, 의약, 예체능 등 6가지 계열로 나누고, 계열별로 각각 20개씩, 총 120개의 대표 직업을 소개하면서, 직업에 필요한 적성과 흥미, 미래 전망, 관련된 다른 직업, 진출 방법, 필요한 자격증 등을 상세히 풀어놓은 책이다. 제시한 직업과 연관이 깊은 대학교 학과의 교육 목표, 배우는 교과목, 학과에서 요구하는 인재상, 취득 가능한 자격증, 필요한 흥미와 적성, 졸업 후 진출 가능한 다양한 직업까지도 제시하였다. 2015 개정 교육 과정이 적용되면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각자의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하는 고교학점제가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2025학년도부터는 모든 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학생 자신이 선택하는 전공에 도움이 되는 선택 교과(일반 선택, 진로 선택)와 전공 지식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추천 도서 목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여 창의적 체험 활동(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수상 기록, 독서,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행동 발달 특성 및 종합 의견 등의 영역과 관련, 어떤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 진학과 효과적으로 연계될지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였다.예체능계열 머리말 이 책의 구성 목차 예체능계열 소개 자동차디자이너 _산업디자인학과 웹디자이너 _시각디자인학과 공예원 _공예학과 보석디자이너 _보석감정과 사진작가 _사진학과 CF감독 _영상예술학과 성악가 _성악과 스포츠트레이너 _체육학과 일러스트레이터 _미술학과 작곡가 _작곡과 안무가 _무용학과 악기조율사 _기악과 연주자 _국악과 경호원 _경호학과 연극배우 _연극영화학과 공연기획자 _공연예술학과 음반기획자 _대중음악과 생활스포츠지도사 _사회체육학과 웹툰작가 _만화애니메이션학과 피부관리사 _미용과 참고 문헌 및 참고 사이트<나·진·가>로 ‘진로’와 ‘진학’,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진로상담실의 문을 두드리는 학생들의 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 적성이 무엇인지 궁금해요.”, “저는 어떤 학교(계열)에 진학해야 할까요?”, “대학에는 어떤 학과들이 있나요?”, “제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좋을까요?” 진로진학상담교사로서 수많은 학생들과 상담을 하면서, ‘진로’와 ‘진학’에 대한 단편적인 여러 정보를 수박 겉핥기식으로만 전달하는 것 같아 마음이 흡족하지 못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정보는 너무나도 많은데, 이것들을 하나의 맥으로 연결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진로’와 ‘진학’를 한 번에 아우를 수 있는 자신만의 로드맵을 만드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나·진·가>는 교사들의 이러한 간절한 마음에서 탄생한 책입니다. 이 책은 직업군을 인문, 사회, 자연, 공학, 의약, 예체능 등 6가지 계열로 나누고, 계열별로 각각 20개씩, 총 120개의 대표 직업을 소개하면서, 직업에 필요한 적성과 흥미, 미래 전망, 관련된 다른 직업, 진출 방법, 필요한 자격증 등을 상세히 풀어놓은 책입니다. 제시한 직업과 연관이 깊은 대학교 학과의 교육 목표, 배우는 교과목, 학과에서 요구하는 인재상, 취득 가능한 자격증, 필요한 흥미와 적성, 졸업 후 진출 가능한 다양한 직업까지도 제시하였습니다. 2015 개정 교육 과정이 적용되면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각자의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하는 고교학점제가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2025학년도부터는 모든 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학생 자신이 선택하는 전공에 도움이 되는 선택 교과(일반 선택, 진로 선택)와 전공 지식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추천 도서 목록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여 창의적 체험 활동(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수상 기록, 독서,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행동 발달 특성 및 종합 의견 등의 영역과 관련, 어떤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 진학과 효과적으로 연계될지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였습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진로와 진학에 대한 수많은 정보들도 선별하여 잘 엮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나·진·가>는 각각의 정보들을 하나로 모아서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로 정리한 책입니다. 고등학교 생활을 계획하고, 희망 학과와 희망 직업까지도 미리 탐색하려는 중학생들과, 실질적인 진로 계획을 세워 구체적인 준비를 해야 하는 고등학생, 그리고 이들을 지도하는 교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우뚝 설 미래 사회에서는 스펙과 학력보다는 ‘전문적인 능력’이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이 책을 토대로, 중학교에서는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잘 이해하고 탐색할 수 있는 진로 역량을 키우고, 고등학교에서는 진로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학과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자신에게 적합한 학과를 선택하는 것은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으로 연결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선택한 ‘학과’와 ‘직업’은, 직업 세계에서 행복하고 실력 있는 전문가로 거듭 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나·진·가>를 통해 ‘진로’와 ‘진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자신의 꿈을 이루길 기원합니다.
일리아스
살림 / 호메로스 지음, 진형준 옮김 / 2017.09.01
12,000
살림
청소년 문학
호메로스 지음, 진형준 옮김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1권. 모든 예술은 로부터 시작되었다는 말처럼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위대한 서사시. 트로이 전쟁 9년째 마지막 50일간의 이야기로, 트로이의 운명을 놓고 영웅들과 신들이 벌이는 대결전을 그린 기원전 8세기 작품이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 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의 정본으로 재탄생시켰다.아킬레우스의 분노와 전투 거부 아가멤논의 꿈과 총공격 파리스와 메넬라오스의 결투 약속은 깨지고 새로운 싸움이 시작되다 용감한 디오메데스 헥토르의 반격과 트로이의 승리 아가멤논, 아킬레우스에게 사절단을 보내다 헤라의 계책 그리스군, 함선까지 밀려나다 파트로클로스의 죽음 아킬레우스, 아가멤논과 화해하다 신들의 싸움 헥토르의 죽음 파트로클로스와 헥토르의 장례식 그 후의 이야기들 『일리아스』를 찾아서 『일리아스』 바칼로레아제4차 산업혁명 세대를 위한 진정한 독서의 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시대를 열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제1권 『일리아스』. 모든 예술은 『일리아스』로부터 시작되었다는 말처럼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위대한 서사시. 트로이 전쟁 9년째 마지막 50일간의 이야기로, 트로이의 운 명을 놓고 영웅들과 신들이 벌이는 대결전을 그린 기원전 8세기 작품이다. 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 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이 컬렉션 중,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스탕달의 『적과 흑』까지 20권이 먼저 첫선을 보인다. 오늘날 한국 교육은 정답만 찾아, 외우고, 시험 치는 식의 구태의연한 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우려처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시’와 ‘진학’에만 매달리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다. 인류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단언한다. “30년 후에는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직업에서 인간을 밀어낼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 공부보다 책을 읽게 하는 것이 더 좋다.” 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위대한 서사시 『일리아스』 『일리아스』는 그리스와 트로이 간의 전쟁을 그린 총 여덟 편의 서사시 중 두 째 이야기다. 이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으려면 그리스와 트로이 간에 왜 전쟁이 일어나게 되었는지 알아야 한다. 전쟁이 일어나게 만든 장본인은 트로이 왕자인 파리스와 제우스가 레다에게서 얻은 딸인 헬레네다. 이야기는 좀 거슬러 올라간다. 파리스는 아주 미남이다. 그런데 어느 날 그에게 제우스의 부인인 헤라와 전쟁의 여신 아테나,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사과 하나를 들고 찾아온다. 세 여신은 자신들 중 가장 아름다운 이에게 사과를 주라는 무리한 요구를 파리스에게 한다. 물론 그들은 각자 그 사과를 자신에게 주면 훌륭한 선물을 주겠다고 약속을 한다. 파리스는 얼떨결에 셋 중 누가 가장 아름다운지 판정하는 심판관 역을 맡게 된 것이다. 그는 절세미인을 아내로 맞게 해주겠다고 약속한 아프로디테에게 사과를 준다. 그 결과 그는 아프로디테가 약속한 대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인 헬레네를 얻는다. 대신에 헤라와 아테나에게는 미움과 분노를 산다. 하지만 사태가 그리 간단하지 않다. 헬레네는 이미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와 결혼한 몸이었기 때문이다. 파리스는 그리스로 건너가 그녀를 유혹한다. 그리고 함께 트로이로 돌아온다. 이것이 바로 트로이 전쟁의 불씨가 된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남는다. 메넬라오스는 그리스의 여러 도시국가 중 하나인 스파르타의 왕에 불과하지 않은가? 그의 원한에 왜 거의 모든 그리스 영웅들이 동참한 것일까? 이유가 있다. 헬레네가 너무 아름다워서 수많은 그리스 영웅들이 그녀에게 구혼을 했다. 헬레네의 아버지는 구혼자들에게 묘한 요구를 한다. 누가 헬레네의 남편이 되건 나머지 사람들은 그의 남편으로서 권리를 지켜주겠다는 맹세를 하라고 한 것이다. 정작 남편은 메넬라오스 한 명이었지만 나머지 영웅들도 남편으로서 의무를 지니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다같이 트로이 전쟁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일리아스』는 트로이 전쟁이 일어난 지 9년째 되었을 때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리아스’는 ‘일리온 이야기’라는 뜻이다. 일리온은 트로이의 옛 이름이니 결국 ‘트로이 이야기’라는 뜻이다. 간략한 줄거리는 이렇다. 그리스군 총사령관인 아가멤논과 가장 용감한 그리스 장군인 아킬레우스 간에 불화가 일어났다가 다시 화해하는 이야기다. 『일리아스』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은 아킬레우스다. 『일리아스』는 아킬레우스가 트로이의 맹장인 헥토르를 죽이는 것으로 끝이 난다. 아킬레우스가 발뒤꿈치에 파리스의 화살을 맞고 죽는 이야기는 이어지는 서사시에 나온다. 아킬레우스의 온몸은 강철 같아서 부상을 당하지 않지만 발뒤꿈치만이 유일한 약점인데 그곳에 화살을 맞은 것이다. 그 부위는 지금도 ‘아킬레스건’이라고 부른다. 또한 트로이 목마로 인해 트로이가 함락되는 유명한 이야기도 뒤에 이어지는 다섯 번째 서사시에 나온다. 트로이 전쟁이 발발한 지 9년째로 접어드는 동안 그리스군은 별 성과 없이 지지부진하게 세월만 보냈다. 그러다 드디어 아킬레우스가 트로이군 우두머리 헥토르를 죽이고 트로이를 향해 맹공을 가하기 시작한다. 『일리아스』는 바로 그 맹공의 출발을 알리는 서사시다. 삶과 죽음의 운명이 갈리는 치열한 전쟁터에서 옛 그리스 전사들은 그 운명을 한탄하기도 하고 받아들이기도 한다. 그 운명을 피하려 애쓰기도 하고 그 운명을 극복하려 애쓰기도 한다. 그리고 그 모든 인간적인 모습 곁에 신들이 함께하고 있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청소년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 생각하는 힘, 토론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질문 각 작품의 맨 마지막에 주제나 내용과 관련된 중요한 질문들을 실어두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 질문들에 스스로 답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하는 힘, 토론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그러자 아킬레우스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를 노려보며 말했다.“자기 이익만 챙기는 탐욕스러운 왕 같으니라고! 과연 어떤 그리스 백성이 진심으로 당신에게 복종할 것 같소? 내가 이곳 트로이 전쟁터로 온 것이 과연 무엇 때문이오? 트로이인들은 내 소와 말을 약탈하지도 않았고 내 곡식을 망쳐놓지도 않았지. 내가 이곳에 온 것은 오로지 그대와 그대의 동생 메넬라오스의 복수를 위해서였소. 그런데 내 몫마저 빼앗으려들다니. 내가 언제 가장 좋은 걸 탐낸 적이 있던가! 내 힘으로 승리를 거두고도 나는 언제나 당신에게 양보를 했소. 나는 늘 보잘것없는 것만 챙겼을 뿐이오. 난 그만 고향으로 돌아가겠소. 여기서 모욕이나 당하면서 당신한테 재물과 명예를 챙겨줄 생각은 전혀 없어.”인간의 왕인 아가멤논이 대답했다.“갈 테면 가시오, 말리지 않을 테니. 난 제우스께서 직접 키우신 인간들 중에 당신이 가장 싫소. 당신은 언제나 다툼과 전쟁만 좋아할 뿐이지. 하지만 어쩌겠소. 그것도 제우스께서 주신 재능이니. 자, 부하들과 함께 배를 끌고 당신 고향으로 돌아가시오. 당신이 화를 내건 말건 난 신경 쓰지 않소. 하지만 다시 한 번 말해두지. 아폴론께서 나의 크리세이스를 앗아가신 대신 나는 당신 막사로 가서 당신이 받은 선물인 그녀 브리세이스를 데려올 것이오. 그래야 내 권위가 살 테니까.”그 말을 들은 아킬레우스는 분노와 수치심에 휩싸였다. 그는 망설였다. 칼을 뽑아 이 인간을 단칼에 베어버릴 것인가, 아니면 화를 누르고 마음을 다잡을 것인가! 하지만 참아내기에는 분노가 너무 컸다. 화살이 꽂힌 메넬라오스의 몸에서는 검은 피가 솟아나와 온몸이 피로 물들었다. 아가멤논은 분노로 치를 떨었고 메넬라오스 역시 분노가 치솟았다. 그리고 그 분노는 모든 그리스 병사들에게로 퍼져나갔다. 아가멤논이 분노에 가득 차서 말했다.“사랑하는 동생아! 내가 어리석었다. 저 간사한 트로이인들을 믿고 조약을 맺다니! 저 간사한 트로이인들을 믿고 너 홀로 싸움터에 내보내다니! 내 어리석음이 너를 이토록 크게 다치게 했구나! 신께 제물을 바치며 맹세한 것을 저자들이 깨버렸으니 신께서도 저자들을 가만두지 않으실 것이다! 내가 복수를 하더라도 신께서 우리를 도와주실 것이다!”말을 마친 아가멤논은 그리스 연합군 사이를 돌아다니며 열렬히 병사들의 투지를 일깨웠다. 전의에 넘치는 그리스군 병사들 앞에 가서는 이렇게 외쳤다.“우리의 아버지 제우스께서는 결코 트로이인들을 돕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살은 독수리 밥이 될 것이며 그들의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은 우리 배에 실리게 될 것이다.” 한걸음에 아킬레우스에게로 달려간 네스트로의 아들 안틸로코스는 그를 만나자 침통하게 말했다.“아, 펠레우스의 아들 아킬레우스! 그대에게 슬픈 소식이 있소. 파트로클로스가 죽었소. 그의 시신을 두고 양군이 싸우고 있고 그가 입고 있던 갑옷과 투구는 헥토르가 가져갔소.”경악한 아킬레우스가 되물었다.“뭐라고? 다시 말해보시오! 누가 죽었다고?”“파트로클로스가 죽었소.”“파트로클로스? 파트로클로스라고! 아, 내 친구여!”믿기지 않는 소식에 아킬레우스는 목 놓아 울부짖으며 울었다. 그의 울음소리가 너무 커서 바닷속 그의 어머니 테티스에게까지 들렸다. 아들의 울음소리에 깜짝 놀란 테티스가 아킬레우스에게 달려왔다.“아들아, 어째서 우는 거냐? 무슨 일이 벌어졌기에 그리 슬퍼하느냐? 일전에 내가 온 그리스인이 너를 그리워하게 해달라고 제우스 님께 부탁드렸고 그분께서는 그 소원을 들어주시지 않았느냐?”“맞습니다, 어머니. 제우스께서 어머니 기도를 들어주셨지요. 하지만 이제 아무 소용 없습니다. 제가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제 목숨처럼 아끼는 친구 파트로클로스가 죽어버렸으니까요! 아, 이제 어머니는 아들의 죽음을 슬퍼하시게 될 겁니다. 전 고향 그리스로 살아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손톱만큼도 없습니다. 제 손으로 헥토르를 찔러 죽여 파트로클로스를 죽인 대가를 반드시 받아내고야 말 겁니다!”테티스가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아, 내 아들. 넌 정말이지 오래 못 살 운명인 모양이구나! 죽음이란 말을 어쩜 그렇게 쉽게 입에 담는단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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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의 거북이 시리즈 12권. <여명의 눈동자>의 작가 김성종이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모험과 신비의 이야기다. 어려서 엄마를 잃고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다루. 어느 날 하굣길에서 다치고 병든 개를 발견한다. 다루는 이 개에게 케르베로스라는 이름을 선물한다. 다루의 사랑으로 무럭무럭 자란 케르. 날이 갈수록 천재성이 돋보이는 다루. 가족과 함께 떠난 지리산 종주에서 상상도 하지 못할 경험을 마주하게 되는데….버려진 강아지 천재 소년 지옥을 지키는 개 케르의 활약 아내 생각하며 눈물 흘리다 토끼와 함께 춤을 지리산에 가다 지리산 종주 60년…… 병사의 유골 벽소령(碧宵嶺) 달빛 고사목(枯死木)을 지나면서 일출(日出) 서중보 소위 방문자들 유해 발굴 다루와 케르, 너무 유명해지다《여명의 눈동자》의 작가 김성종이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모험과 신비의 이야기! 어려서 엄마를 잃고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다루. 어느 날 하굣길에서 다치고 병든 개를 발견한다. 다루는 이 개에게 케르베로스라는 이름을 선물한다. “병들고 약하다고 동물을 버리면 안 되지. 그럴수록 돌봐야 해. 그건 곧 인류애와 통하는 거야.” 다루의 사랑으로 무럭무럭 자란 케르. 날이 갈수록 천재성이 돋보이는 다루. 가족과 함께 떠난 지리산 종주에서 상상도 하지 못할 경험을 마주하게 되는데…….다음 날 다루는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케르베로스를 안고 동물병원으로 달려갔다. 다루가 먼저 말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일하러 나가기 전에 그에게 5만 원이나 주면서 강아지를 병원에 데리고 가서 진찰을 한번 받아보라고 했던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아버지가 얼마나 강아지한테 관심이 있는지 알 수가 있을 것 같아 다루는 가슴이 뿌듯했다.많이 먹어서 배불뚝이가 된 강아지는 거의 정신을 못 차린 채 혼미 상태에 있었다. 강아지를 진찰하고 난 젊은 수의사는 이렇게 말했다.“상태가 안 좋으니까 며칠 입원시키는 게 좋겠다. 너무 쇠약해서 잘못하면 죽을지도 몰라. 그리고 갓 태어난 놈한테 이렇게 많이 먹이면 안 돼. 어미가 이렇게 많이 먹였나 보구나.”‘동물사랑병원’ 원장 배철수는 안경 너머로 작은 두 눈을 껌벅이며 말했다. 작달막한 키에 혈색 좋은 둥그스름한 얼굴의 그는 인상이 좋은 데다 친절해서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었다.“엄마가 없어요. 고아예요.”“그래? 쯔쯧, 안됐구나. 눈은 왜 이렇게 됐지?”원장은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강아지의 왼쪽 눈을 조심스럽게 벌려보았다.“고양이가 파먹은 것 같아요.”“고양이가?”이상한 말 다 듣겠다는 듯 원장은 고개를 꺄우뚱하면서 다루를 쳐다보았다.“쓰레기더미에 버려져 있었어요. 모두 네 마리였는데 이놈만 살아 있었어요.”“그래애?”원장은 자못 놀라는 표정으로 강아지의 눈을 다시 들여다보다가 이윽고 고개를 크게 끄덕이면서 기특하다는 듯 다루를 쳐다보았다.“으음, 그랬구나. 그럼 네가 이놈을 살린 거구나. 네가 기를 거니?”“네, 기를 거예요.”“눈도 하나밖에 없는데?”“그러니까 길러야죠.”원장은 눈을 크게 뜨고 조금은 감동한 듯한 표정으로 다루를 응시했다.“우리나라 사람들은 입양아를 고를 때 잘생기고 건강한 아이만 찾지만 선진국 사람들은 오히려 못생기고 병약한 불구 아동을 입양해서 온 정성을 다해 기른다잖아요. 전 그게 옳은 정신이라고 봐요.”원장은 어리둥절한 얼굴로 다루를 쳐다보았다.“그런 건 어떻게 알았지? 학교에서 선생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던?”“아뇨. 신문에서 봤어요.”“너 그럼 신문도 보니?”“네. 매일 빼놓지 않고 봐요.”“신통하구나. 벌써 신문을 읽다니…….”원장은 다루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중얼거렸다.“눈이 하나밖에 없으니까 길러야 한다는 생각, 정말 좋은 생각이다. 병들고 약하다고 해서 동물을 버리면 안 되지. 그럴수록 돌봐야 해. 그건 곧 인류애와 통하는 거야.”다루는 원장과 생각이 통하는 것 같아 기뻤다.“눈 고칠 수 없을까요?”원장은 고개를 흔들었다.“그건 어려울 것 같다. 안됐지만 눈알이 아예 없거든.”원장은 강아지에게 주사를 세 대나 놓았다.“저기, 입원비는 얼마나 될까요?”걱정스러운 듯 묻는 소년을 원장은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되물었다.“얼마나 될 것 같니?”다루는 고개를 흔들었다.“모르겠어요. 입원비가 많으면 입원시킬 수 없어요. 이게 전부예요.”다루는 5만 원을 꺼내 진찰대 위에 올려놓았다. 원장은 거기에는 손도 대지 않은 채 다루의 초라한 차림새가 더 신경이 쓰이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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