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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입시 ‘64’
민규 / 유장열 (지은이) / 2021.04.27
15,000

민규청소년 자기관리유장열 (지은이)
유장열 저자가 안내하는 미대입시 노하우. 저자는 오랜 기간 고등학교에서 미술과정을 운영하며 미대입시 지도를 담당했던 전문가이다. 홍익대학교 등에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노하우를 교사들에게 강의하기도 하였으며 오랜 기간 미술 전공과정 운영을 통해 많은 학생들을 상위권대학에 합격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동안의 입시지도 경험을 통해 재능과 능력을 갖고 있는 학생이 정보의 부족으로 자신에게 맞지 않는 진학방법을 선택하여 실패하는 안타까운 사례를 접하면서, 그리고 실기 준비 방향 및 학습방법을 몰라 노력에 비해 성장이 더딘 학생들을 상담하며 '미대 입시의 기초 정보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안내서 하나쯤은 있어야겠구나!’하는 생각으로 이 책을 엮게 되었다. 학교 현장에서 입시지도를 하면서 저자가 느낀 점, 꼭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조언을 지루하지 않게 구성하여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며 입시에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을 습득할 수 있다.- 여는 글 4 - 고등학교 진학은 어떻게? 13 미대입시는 기본이 중요 1. 입시전략은 현실적으로 21 ▣ 니들이 꿈을 알어? 26 2. 학교교육계획서를 참고하라 29 3. 학습계획은 꼼꼼하게 33 ▣ 친구 따라 강남 간다? 38 4.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다 42 5. 목표 대학을 결정하라 45 ▣ 급히 먹은 떡이 체한다 48 6. 진학의 목적을 분명히 하라 50 7. 미술시간이 너무 적어요~ 55 8. 미술관련 활동이 너무 적어요! 58 9. 미술전공자는 신경을 안 써요 61 10. 전공의 선택은 적성이 우선! 64 교과성적? 필요할 때가 있다 1. 교과성적! 필요 지유? 73 2. 학교공부! 살아가는 데 필요할까? 76 3. 필기? 아주 중요 해여~ 80 4. 이거 안 해도 되나? 83 ▣ 입시는 전면전이다 86 5. 시험 보는 것도 기술이다 90 수능의 준비 1. 수능공부는 효율성이 먼저! 97 2. 성적이 안 오르는 이유! 101 ▣ 오늘 하루만, 진짜! 오늘 하루만! 105 3. 성적은 호기심이다 108 ▣ 인생 만만한 게 아니여! 111 4. 마음은 전교 1등! 115 5. 공부는 습관 그리고 방법 120 6.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124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1. 넓게! 그리고 깊게! 129 2. 독이 든 성배는 들지 말라! 133 3.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136 ▣ 입시생! 쉼표가 필요하다 139 4. 동아리활동은 전문가의 포스로~ 142 5. 자율활동은 자율적인 주제로 145 6. 입시와 리더십! 148 7. 진로활동 어떻게? 151 8. 미술이랑 독서가 먼 상관이냐고 154 실기준비는 이렇게 1. 미술학원은 어디로? 161 2. 소묘는 지루해! 164 3. 기초는 항상 중요하다 168 4. 조화와 리듬감을 살려서 172 5. 자만심은 독약! 176 6. 미술에서 창의성이란? 181 7. 창의성! 왜 그리 강조하지? 186 8.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라 191 9. 머리에 쥐난다. 아이디어 구상! 195 10. 슬럼프! 그리고 자존감! 201 ▣ 슬럼프? 당연히 온다 206 11. 실기에 올인 위험하다 위험해 208 실전에 들어가서 1. 이제는 어느 하나를 선택할 때 215 ▣ 쌍코피 터진다! 터져! 219 2. 급할수록 돌아가라 223 3. 자존심이 밥 먹여주나? 226 4. 희망은 풍선처럼 부풀어 230 ▣ 팔랑 귀는 안 돼영~! 233 5. 한 번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 한다 237 ▣ 긍정적인 생각, 긍정적인 결과! 240 6. 자기소개서 작성의 기본 방향 244 7. 자기소개서 작성의 실제 249 8. 부족함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 254 9. 면접은 솔직하게! 257 ▣ 꽃 한 송이마저 치열하게 사는구나! 261 10.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264 - 돌아가는 길도 길이다 - 268미대입시 초보를 위한 팁 ‘64’가지 미대입시 준비는 어떻게 할까? 미대입시의 기본과 전략, 그리고 예술가로서 인생을 만들어가는 자세 유장열 저자가 안내하는 미대입시 노하우 저자는 오랜 기간 고등학교에서 미술과정을 운영하며 미대입시 지도를 담당했던 전문가입니다. 홍익대학교 등에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노하우를 교사들에게 강의하기도 하였으며 오랜 기간 미술 전공과정 운영을 통해 많은 학생들을 상위권대학에 합격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동안의 입시지도 경험을 통해 재능과 능력을 갖고 있는 학생이 정보의 부족으로 자신에게 맞지 않는 진학방법을 선택하여 실패하는 안타까운 사례를 접하면서, 그리고 실기 준비 방향 및 학습방법을 몰라 노력에 비해 성장이 더딘 학생들을 상담하며 '미대 입시의 기초 정보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안내서 하나쯤은 있어야겠구나!’하는 생각으로 이 책을 엮게 되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입시지도를 하면서 저자가 느낀 점, 꼭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조언을 지루하지 않게 구성하여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며 입시에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은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방법과 자세에 대한 조언입니다. 미대입시에 필요한 학교 교과시험과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방법, 학생부종합전형과 실기 준비, 입시의 실제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 그리고 입시준비 전반에 대한 마음 자세와 유의점을 담았습니다. 저자는 책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를 입시에 적용하면 미대입시는 공부와 실기를 병행하기 때문에 처음 시작할 때부터 입시 준비에 대한 전략과 자세가 매우 중요합니다. 미술 전공자로서 직업의 장점은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경제적인 부분도 해결 한다.”입니다. 좋아하지도 않고 잘하지도 못하는 일을 그저 먹고 살기 위해 평생의 직업으로 삼는다면 그것은 불행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미술이 좋아서, 재능이 있어 전공으로 선택하였다는 것은 장래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탁월한 선택입니다. 미래는 문화예술 산업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 대우받고 성공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 중 미술 분야는 우리 특유의 미적 감각을 발휘하여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매우 유망한 분야이지요. 그러므로 미술을 전공으로 선택하는 일은 성공한 인생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하며, 그 성공의 길에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종합적으로 볼 때, 2가지 전형을 준비한다고 가정해도 3년간의 학교생활 내내 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여야 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1학년 초부터 자기소개서 또는 미술활동보고서 작성에 대비해야 합니다. 따라서 학생부의 구체적인 교과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 내용이 체계적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개인 활동의 경우 선배나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개성이 확연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지요. 이런 와중에 교과성적과 수능성적 모두를 올리려면 마음먹는 것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지요. 의욕적으로 꾸준히 한다 해도 매우 힘들고 지루한 시간입니다. 본인의 성적이 올라간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시간의 활용과 집중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여러분 자신이 변화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즉 공부한다는 것은 매일의 생활과 집중력, 인내력 등이 발전적 방향으로 변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입시전략은 현실적으로 옛말에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합니다. 그저 옛말이 아니라 고등학생들이 꼭 유념해야 할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독서실도 친구 따라! 미술학원도 친구 따라! 놀러 가는 것도 친구 따라! 문제가 있지요?그럼 반대로 친구가 같이 독서실에 다니자는데, 싫어! 놀러가자는데, 싫어! 이런 경우 친구로서 매력이 있나요? 그럼, 어떡하라고요? 친구관계는 사람이 성장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사회적으로 함께할 때 의미를 느끼도록 진화하여 왔기 때문에 친구가 없으면 학교든 학원이든 모든 것에 재미가 없어질 테니까요. -친구 따라 강남 간다 결론을 이야기하면 ‘미술을 왜? 시작하였나?’를 되새겨보고, ‘무엇 때문에 대학에 진학하려 하는가?’ 목적을 확실하게 파악한 후에 자신의 목표를 확고히 해야 합니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보면 진학의 목적이 확실한 학생들은 어려운 여건이 닥치더라도 꿋꿋하게 헤쳐 나갈뿐더러 주변의 유혹에 쉽게 흔들리지 않으며, 흔들려도 곧바로 원위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니 목표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자신을 신뢰해야 합니다. 자신을 못 믿는데 누가 여러분을 믿어주겠습니까? 마지막으로 대학은 인생에 있어 하나의 과정이니 지나친 집착은 금물이라는 것입니다.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집착할수록 현재의 노력보다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나 회의감 등으로 공부할 시간에 엉뚱한 고민으로 날을 새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진학의 목표를 명확히 한 후에는 멀리 있는 대학을 상상하지 말고, ‘현재 오늘 무엇을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가?’를 고민하고 실행에 옮기기 바랍니다.- 진학의 목적을 분명히 하라
교실에서 세계 시민 되기 : 중등편
창비교육 / 세계시민교육 연구 개발 공동체 ‘느루’ (지은이),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APCEIU) (기획) / 2022.03.30
16,000

창비교육청소년 인문,사회세계시민교육 연구 개발 공동체 ‘느루’ (지은이),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APCEIU) (기획)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에서 기획하고 세계시민교육 연구 개발 공동체 ‘느루’에서 집필했다. 국제 사회가 이 세상 사람들의 더 나은 삶과 지구 생태계 보전을 위해 달성하기로 약속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초점을 맞춘 세계시민교육 워크북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모두 17가지로 ‘빈곤 종식’, ‘건강과 복지’, ‘불평등 감소’, ‘기후 변화 대응’ 등이 있다. 이 책은 이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관련한 전 세계의 최신 이슈를 소개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단계별로 해 보도록 구성하였다. 이 과정에서 만화, 사진, 지도 등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전 세계의 상황을 생생하게 접하도록 하였다. 이 책은 학교 현장에서 꾸준히 세계시민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해 온 집필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너무 어렵거나 멀게 느끼지 않고 자신들의 삶과 연결된 이야기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많은 교사와 학생이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함께 배우고 대화 나누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들어가는 말 04 SDGs가 뭐예요? 08 SDGs 1 빈곤 종식 14 SDGs 2 기아 해결 28 SDGs 3 건강과 복지 40 SDGs 4 양질의 교육 52 SDGs 5 성평등 62 SDGs 6 깨끗한 물과 위생 76 SDGs 7 지속 가능한 청정 에너지 90 SDGs 8 좋은 일자리와 경제 성장 102 SDGs 9 산업, 혁신과 사회 기반 시설 116 SDGs 10 불평등 감소 128 SDGs 11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138 SDGs 12 지속 가능한 소비-생산 148 SDGs 13 기후 변화 대응 160 SDGs 14 해양 생태계 172 SDGs 15 육상 생태계 182 SDGs 16 평화, 정의 강력한 제도 194 SDGs 17 글로벌 파트너십 206 부록 216 참고 자료 및 출처 218 활동지지구의 내일을 바꾸는 나의 첫 세계 시민 수업 지속 가능한 세상을 꿈꾸는 오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에서 기획하고 세계시민교육 연구 개발 공동체 ‘느루’에서 집필한 『교실에서 세계 시민 되기』 초등·중등 편(2권)이 출간되었다. 『교실에서 세계 시민 되기』는 국제 사회가 이 세상 사람들의 더 나은 삶과 지구 생태계 보전을 위해 달성하기로 약속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초점을 맞춘 세계시민교육 워크북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모두 17가지로 ‘빈곤 종식’, ‘건강과 복지’, ‘불평등 감소’, ‘기후 변화 대응’ 등이 있다. 이 책은 이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관련한 전 세계의 최신 이슈를 소개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단계별로 해 보도록 구성하였다. 이 과정에서 만화, 사진, 지도 등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전 세계의 상황을 생생하게 접하도록 하였다. 이 책은 학교 현장에서 꾸준히 세계시민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해 온 집필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너무 어렵거나 멀게 느끼지 않고 자신들의 삶과 연결된 이야기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많은 교사와 학생이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함께 배우고 대화 나누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지구의 내일을 바꾸는 나의 첫 세계 시민 수업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에서 기획하고 세계시민교육 연구 개발 공동체 ‘느루’에서 집필한 『교실에서 세계 시민 되기』 초등·중등 편(2권)이 출간되었다. 『교실에서 세계 시민 되기』는 국제 사회가 이 세상 사람들의 더 나은 삶과 지구 생태계 보전을 위해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약속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초점을 맞춘 세계시민교육 워크북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모두 17개의 목표 및 169개 세부 목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17개의 목표에는 ‘빈곤 종식’, ‘건강과 복지’, ‘불평등 감소’, ‘지속 가능한 소비-생산’, ‘기후 변화 대응’ 등이 있다. 이 책은 이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관련한 전 세계의 최신 이슈를 소개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단계별로 해 보도록 구성하였다. 중등 편의 경우 SDGs의 17개 목표를 각 단원으로 구성하여, 중학교의 특성에 맞게 각 과목 수업에서 필요한 내용을 선택하여 수업하기에 용이하도록 하였다. 도입에서는 해당 단원에서 다루는 내용을 짐작하고, 그에 대해 청소년들이 평소에 했던 생각을 떠올려 보게 하였다. 본활동에서는 3단계로 나누어 세계의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가 생긴 원인에 대해 더 깊이 들여다보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을 해 보도록 구성하였다. 마지막으로 관련 UN 세계 기념일을 소개하고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정리함으로서 기억하게 하였다. 이 과정에서 만화, 사진, 지도 등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이슈와 관련한 상황을 생생하게 접하도록 하였다. 책 뒤에는 활동지를 별도로 제공하여 수업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세상을 꿈꾸는 오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 이 책은 학교 현장에서 꾸준히 세계시민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해 온 집필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너무 어렵거나 멀게 느끼지 않고 자신들의 삶과 연결된 이야기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백신을 구하라’ 게임을 하면서 모두가 안전한 백신을 접종할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하루에 인간이 아닌 다른 생물을 얼마나 만나는지 떠올려 보게 하였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이 키오스크를 이용하게 하려면 어떻게 디자인을 해야 할지 직접 디자인해 보도록 하였다. 교실은 교사와 학생이 관계를 맺고 함께 배우고 고민하며 소통하는 즐거움을 나누는 곳이다. 동시에 서로 다른 생각이 부딪쳐 때로는 크고 작은 갈등이 일어나고, 그런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몸과 마음으로 깨우쳐 가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실이야말로 세계 시민은 누구인지, 세계 시민으로서 사고하고 행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배우고 실천하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 훌륭한 공간이다. ‘교실에서 세계 시민 되기’라는 책의 제목처럼 많은 교사와 학생이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함께 배우고 대화 나누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청소년들은 책을 읽으며 성 차별, 감염병, 기후 위기, 전쟁, 빈곤, 타문화 배척 등 세상에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자연스럽게 고민하게 될 것이다. 책 속에는 다양한 질문, 생각거리가 담겨 있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생각하며 토론해 보기에도 좋다.학자들에 따르면 현재 농업 생산량은 전 세계 인구보다 훨씬 많은 120억 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수준이에요. 그런데 식량이 충분해도 골고루 돌아가지 않는다면 굶주리고 가난한 사람은 있을 수밖에 없어요. 빈곤 문제의 근본적 원인은 부가 골고루 돌아가지 않고 소수에게 집중되고 마는 사회 구조의 문제에 있어요.그렇다면 빈곤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까요? 빈곤한 국가에 원조하면 될까요? 원조는 필요하지만 완전한 답은 아니에요. 빈곤의 근본적인 원인과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일시적 원조의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거예요. 물 발자국은 물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그렇다면 물 발자국이 가장 많이 찍히는 곳은 어디일까요? 아이러니하게도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 중남미 같은 곳이에요. 선진국은 케냐의 장미 농장 사례처럼 다른 나라에 있는 물을 이용해 생산물을 만들어 내고 소비하고 있습니다.대한민국의 물 발자국은 78%가 국외에서 발생합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다른 나라의 물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거예요. 이와 같은 사실은 전 세계 물 부족 문제에 우리에게도 역할과 책임이 있다는 것을 말해 주지요. 서식지가 파괴되어 생물 다양성이 무너지면 몸집이 큰 동물들은 사라지고 작은 동물들이 살아남습니다. 그런데 작은 동물들은 면역력이 약해서 바이러스에 취약해요. 즉, 동물 개체 수가 줄어들수록 전염병은 더 심해질 수밖에 없지요.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불쌍한 동물을 구하자는 의미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것은 인간인 우리를 보호하는 것과도 관계가 있어요. 우리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생물들이 사라지지 않게 보호해야 합니다.


피티 이야기
양철북 / 벤 마이켈슨 지음, 홍한별 옮김 / 2008.01.25
9,000원 ⟶ 8,100원(10% off)

양철북청소년 문학벤 마이켈슨 지음, 홍한별 옮김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뇌성마비를 갖고 태어난 실제 인물의 삶이 바탕이 된 소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렸고, 삶에 대한 열정과 절절한 기쁨을 보여주었던 한 사람의 이야기, 인간의 존엄성과 자존감, 삶을 긍정하는 태도와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갖게 하는 이야기이다. 1920년, 주인공 피티는 뇌성마비를 타고 태어났다. 백치 진단을 받고, 평생을 정신병원과 요양소에서 보내야 했던 피티의 유폐된 삶은 그러나 암울하지 않다. 피티는 항상 누군가의 손길을 필요로 하지만 정작 그에게서 사랑과 긍정을 배우는 것은 주변 사람들이다. 난폭한 문제아 소년이 인디언의 전통에 따라 자연의 품에서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스피릿 베어>, 과테말라 내전을 겪은 마야 소녀의 이야기 <나무소녀>에 이어, 국내에 세 번째로 소개되는 볼리비아 작가 벤 마이켈슨의 작품.유아 병실에 들어오고 3년이 지난 뒤 또 다른 사건이 있었지만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주마다 목욕 시간이 되어 보조원이 목욕을 시켜 주다가 발이 미끄러졌다. 커다란 욕조에 피티를 눕히려던 참이었는데 그만 머리부터 물에 집어넣고 말았다. 보조원이 피티를 안아 올렸다. "괜찮니? 불쌍한 아가?" 보조원은 법석을 떨며 수건으로 아이의 눈가에서 눈물을 닦아 냈다. 피티가 웃었다. 그러나 웃음은 수건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 - 본문 25쪽에서산들바람이 불어오고 갓 벤 풀, 라일락, 인동꽃 냄새가 날아왔다. 맛이 느껴질 정도로 달콤한 냄새였다. 피티는 숨을 들이쉬었다가 마지못해 내쉰 다음 다시 허겁지겁 향기를 들이마셨다. 전에도 바람을 맞아 본 적이 있긴 하지만, 주마다 목욕을 하러 가면서 열린 창문 앞을 지날 때였으니 아주 잠깐 동안이었다. 웜스프링스에 온 뒤로 아홉 해 동안 단 한 번도 건물 밖에는 나가 본 적이 없었다. 피티는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공기가 온몸을 어루만지고, 다리를 덮은 흰 홑이불을 끌어당기고 간질였다. 병실에는 가는 빛 줄기만 한 가닥 쏘아 주고는 하던 해가 온 세상을 빛으로 가득 채우며 눈부시게 내리쬐었다. 고개를 푹 숙였는데도 피티는 햇살이 너무 눈부셔 눈을 가늘게 뜨고 깜박거려야 했다. 피티는 웃었고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 본문 39쪽에서처음으로 성공한 말은 '아주 좋아'였다. 볼을 입 안으로 당기며 콧노래를 하듯이 소리를 뱉어냈다. '아구 고아' 이 말은 혀를 쓰지 않고 낼 수 있는 소리였다. 피티는 연습을 하고 또 했다. ... 이튿날 피티는 '가 바'라는 말을 배웠다. '잘 자'라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소리가 나지 않아 그것과 가장 가까운 말로 생각해 낸 것이다. 이번에도 엄청나기 힘들었지만 거칠게나마 '가 바'라는 말을 해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병실 사람들은 밤마다 구석에 있는 침대에서 두 사람이 밤 인사를 나누는 것을 듣게 되었다. "잘 자, 피티." "가 바." - 본문 69쪽에서 1부 아기 피티 잘못된 진단 에스테반 가르시아 네모난 세상 캘빈과 생쥐 친구들 첫 대화 "고아 고아, 아구 고아." 카우보이가 된 두 친구 메리 크리스마스 캐시가 좋아 안녕, 캐시 오언 오언이 준 선물 보즈먼 요양소 2부 트레버와의 첫 만남 할아버지를 내버려 둬! 내 친구 피티 할아버지 즐거운 낚시 새 휠체어가 필요해 오언과 우연히 만나다 아이크를 찾습니다 영화관에서 만난 쇼나 캘빈과 다시 만나다 팰리세이드 폭포 빛나는 돌 할아버지, 새 휠체어예요 잘 가요, 피티 할아버지


달 위를 걷는 느낌
창비 / 김윤영 지음 / 2014.02.21
13,000원 ⟶ 11,700원(10% off)

창비청소년 문학김윤영 지음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 59권. , 을 펴낸 김윤영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로, 딸을 웃기기 위해서라면 젤리빈 사탕을 콧속에 집어넣기도 마다 않던 아빠와 사고를 당한 아빠가 깨어나기만을 기다리는 소녀 루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문학 고유의 감동을 전달하는 가족 소설인 동시에 환경과의 공존을 생각하지 않는 미래에 대한 엄중한 경고를 담은 작품이다. 과거의 아빠가 보낸 영상 메시지와, 아빠가 깨어나길 기다리는 루나의 삶을 번갈아 등장시키면서 긴장감과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서술 방식을 보여준다. 또한 2014년의 현재이든, 작품의 배경이 되는 2044년이든 간에 사람 간의 진정한 소통이야말로 세상을 바로잡을 희망이라는 사실을 사랑스러운 인물을 통해 증명하고 있다. 주인공 루나는 과학과 물리학에 몰두하면서도 사람들과의 일반적인 관계에는 서툰 아이다. 아빠 생각에 울적해지면 눈물을 흘리는 대신 등이 딱딱해진다고 느끼며, 주기율표를 외우는 일은 쉽지만 남의 마음을 공감하는 데는 어려움을 느낀다. 그러던 루나가 따뜻한 애정을 보여주는 주변 사람들로 인해 서서히 마음을 열어 나가는 과정이 매우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루나의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은 친구 노마와 유니에게도 전염되며, 다른 생명체에 대한 공감과 사랑을 일깨우는 이 소설의 주제와도 공명하면서 독자의 가슴속으로 넓게 퍼져 나간다.프롤로그 1. 플라이 투 더 문 2. 달 위를 걷는 것은 바로 이런 느낌 3. 의문의 편지 4. 버즈, 버즈 5.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6. 누가 우주의 방아쇠를 당긴 걸까 7. 부드러운 비가 올 거야 8. 너의 보이저 2호 9. 아빠는 미래를 기억해 10. 아빠와 젤리빈과 나 작가의 말“우리의 미래는 과거를 닮지 않을 거야.” 미래를 엿본 아빠가 딸에게 보낸 특별한 사랑의 메시지 『루이뷔똥』 『그린 핑거』 김윤영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 59권으로 김윤영 장편소설 『달 위를 걷는 느낌』이 선을 보인다. 1998년 『루이뷔똥』으로 제1회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등단한 김윤영 작가는 그간 『그린 핑거』 『내 집 마련의 여왕』 등을 통해 동세대 삶의 단면을 날카롭게 포착하는 작품을 발표해 왔다. 이 책 『달 위를 걷는 느낌』은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로 SF 소설의 배경과 형식을 취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문학 고유의 감동을 전달하는 가족 소설인 동시에 환경과의 공존을 생각하지 않는 미래에 대한 엄중한 경고이기도 한 『달 위를 걷는 느낌』은 다양한 결의 메시지를 한데 녹여 낸 작가의 내공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딸을 웃기기 위해서라면 젤리빈 사탕을 콧속에 집어넣기도 마다 않던 아빠와, 사고를 당한 아빠가 깨어나기만을 기다리는 소녀 루나의 이야기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소녀 루나는 물리학에 천재적인 소질이 있고, 칼 세이건이나 리처드 도킨스 같은 과학자를 우상으로 여긴다. 사실 루나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아빠지만, 아빠는 달에 갔다 온 뒤 불의의 사고를 당해 삼 년째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특수학교 친구들 노마, 유니와 함께 매일 천문대와 병원을 방문하고 아빠가 깨어나길 기다리는 것이 루나의 일과가 되었다. 한편, 핵융합 과학자인 루나의 아빠는 우주 비행사로 뽑혀 가게 된 달에서 특별한 경험을 했다. 시간의 질서를 넘나들며 미래를 엿보는 능력이 생긴 아빠는 어두운 미래와 자신의 사고를 예감하며 딸에게 보낼 영상 메시지를 남긴다. 아빠는 자신이 사고를 당할 것뿐 아니라, 딸이 스스로 자책하면서 아빠를 기다린다는 것까지 전부 알고 있었다. “잠에서 깨면 함께 양을 세어 주지 못해 미안해.” “울지 말고 기다려야 돼.” 하고 말하는 아빠의 메시지가 절절하게 느껴지는 대목이다. “아빠가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나의 딸, 나의 분신, 나의 영원한 똥강아지, 루나야. 아빠가 젤리빈을 코에 대여섯 개씩 집어넣는 것보다 더 더럽고 바보 같고 우습고 역겨운 장난을 만들어 주지 못해도, 기다려 주렴. 기억해 줘, 루나. 아빠는 늘 너를 사랑한다는 것, 그리고 미안해한다는 것. 아빠는 너의 영원한 보이저 2호야. 알지? 보이지 않아도 어딘가에서 네 주변을 돌고 있는 바로 그것 말이다.” - 본문 229~230면 『달 위를 걷는 느낌』은 과거의 아빠가 보낸 영상 메시지와, 아빠가 깨어나길 기다리는 루나의 삶을 번갈아 등장시키면서 긴장감과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서술 방식을 보여준다. 또한 2014년의 현재이든, 작품의 배경이 되는 2044년이든 간에 사람 간의 진정한 소통이야말로 세상을 바로잡을 희망이라는 사실을 사랑스러운 인물을 통해 증명하고 있다. 주인공 루나는 과학과 물리학에 몰두하면서도 사람들과의 일반적인 관계에는 서툰 아이다. 아빠 생각에 울적해지면 눈물을 흘리는 대신 등이 딱딱해진다고 느끼며, 주기율표를 외우는 일은 쉽지만 남의 마음을 공감하는 데는 어려움을 느낀다. 그러던 루나가 따뜻한 애정을 보여주는 주변 사람들로 인해 서서히 마음을 열어 나가는 과정이 매우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루나의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은 친구 노마와 유니에게도 전염되며, 다른 생명체에 대한 공감과 사랑을 일깨우는 이 소설의 주제와도 공명하면서 독자의 가슴속으로 넓게 퍼져 나간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방사능 누출 사고가 이어진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통해 오늘날 과학 만능의 세계를 엄중히 경고하다 나는 지속 가능한 성장보다는 지속 가능한 지구를, 오염된 미래보다는 안전한 녹색 미래를 염원한다. 내 아이들에게 이런 불안한 세상을 물려주고 싶지 않은 부모로서, 하하하 웃어도 눈물이 나는 그런 소설을 쓰고 싶었다. -「작가의 말」 중에서 『달 위를 걷는 느낌』은 이렇듯 감동적인 가족 소설이지만, 지금과 같이 핵 발전을 지속해 나갈 때 빚어질 수 있는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경고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새소리와 꽃향기가 사라진 숲, 방사능에 누출되어 기괴하게 변형된 동물들, 이런 재앙에서는 인간도 벗어날 수 없다. 루나의 아빠는 달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이런 인류의 재앙을 본다. 그런 뒤 환경 운동가가 되어 감시 활동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게 된 것이다. 자연 과학의 오만함을 경고하고, 학문과 기술의 발전은 모든 생명체가 평화롭게 공존하기 위해서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 이 작품 『달 위를 걷는 느낌』은 환경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SF 걸작들처럼 문학으로서의 고유한 공감과 몰입 능력, 주제의 중요성, 참신한 형식 등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 특별한 소설이다.


10대와 통하는 노동 인권 이야기
철수와영희 / 차남호 지음, 홍윤표 그림, 이수정 감수 / 2013.01.14
13,500원 ⟶ 12,150원(10% off)

철수와영희청소년 인문,사회차남호 지음, 홍윤표 그림, 이수정 감수
10대를 위한 책도둑 시리즈 9권. 사회 구성원 대부분이 노동자라는 점, 무엇보다 청소년 대부분이 앞으로 노동자로 살아가게 된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이 노동과 노동자, 노동 인권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노동과 노동자의 역사, 노동 기본권, 청소년 노동에 대해 청소년 눈높이에서 다루고 있다. 1부(노동, 그리고 노동자)에서는 노동에 대한 기초적 인식을 바탕으로 그것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본다. 특히 10대들이 궁금해 할 법한 내용을 많이 다뤘다. 2부(노동자의 권리)는 우리나라의 노동관계 법령과 제도를 중심으로 직장 생활을 하는 데 꼭 알아 두어야 하는 내용이다. 노동자에게 보장된 권리를 자세히 설명하고, 노동자들이 힘을 모아 권익을 지키는 방법 등을 다뤘다. 3부(청소년 노동, 우리의 권리)에는 일하는 10대들이 자신의 권익을 지키는 데 실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실었다.책을 내며 들어가는 글 10대와 노동이라는‘미지의 세계’ 1부. 노동, 그리고 노동자 1. 노동이란 무엇일까요? ‘노동’하면 떠오르는 것 / 노동이 뭐길래 2. 왜 노동을 해야 하나요? 3. 노동자는 어떻게 생겨났나요? 노동자는 누구인가? / 원시 공동체 사회의 노동 / 노예제 사회의 노동 / 봉건 사회의 노동 / 임금 노동 탄생; 노동 계급 형성 4. 임금 노동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자본주의 체제의 노동이란? / 노동 과정은 곧 가치 형성 과정-잉여 노동과 가치 증식 / 산업 혁명이 노동에 미친 영향-노동의 기능적 변화 5. 자본주의의 발달 과정을 알고 싶어요 테일러 시스템, 그리고 구상과 실행의 분리 / 포드-케인스주의와 대량 생산-대량 소비 / 신자유주의 축적 체제 / 주주 가치 극대화, 세계화, 금융화 6. 왜 일을 해도 가난할까요? 노동 시장 분절 / 노동 시장 유연화와 비정규직 / 노동 시장 양극화와 워킹 푸어 / 고용 없는 성장, 노동의 종말? 7. 아름다운 노동의 미래를 위하여 소외된 노동-‘임금 노동’ 다시 보기 / ‘고용률 제로’와 ‘노동 시간 제로’ 사이에서 / 노동 해방 또는 노동에서 해방 / ‘정치적 선택’의 역사 / 자본주의를 넘어선 사회 / 노동자와 생태 / 정의로운 전환 2부. 노동자의 권리 1. 노동 기본권이란 무엇인가요? 인간다운 삶을 위한 조건 /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의 권리 2. 노동법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 노동법 제정의 원리 / 개별 노동자 보호 입법/ 집단적 노사 관계법 / 우리나라의 노동법 3. 인간답게 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최저 기준’이 뜻한 것 / 임금 / 노동 시간 / 안전·보건과 노동 재해 (산업 재해) / 모성권 보장과 성 평등 / 어린이 노동 보호 4. 노동자의 권리를 찾고 싶어요 부당 해고 / 폭력 행위 금지 / 직장 내 성폭력 / 노동자 감시와 프라이버시 5. 노동자가 단결해야 하는 이유는 뭔가요? 노사 관계-협력과 대립의 이중성 / 단결 금지의 역사 / 노동 3권이란? / ‘통일적 권리’로서 노동 3권과 노동 운동 6. 노동조합이란 무엇인가요? 노동조합의 역사와 조직 형태 / 우리나라 노동조합의 발자취 / 노동조합의 운영 7. 사용자와 협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단체 교섭이란? / 단체 교섭 유형 / 우리나라의 단체 교섭 제도 / 단체 협약 8. 파업은 정말 나쁜 일인가요? 단체 행동이란? / 단체 행동의 종류 / 쟁의 행위의 목적 / 쟁의 행위 절차와 방법 / 파업을 바라보는 눈 9. 노동자를 위한 복지 제도에는 뭐가 있나요? 노동자와 사회 안전망 / 사회 보장의 역사 / 우리나라 노동 복지 실태 / 기본 소득 10. 노동과 정치는 무슨 관계인가요? 노동 운동의 세 가지 영역 / 노동자 정당 운동 / 우리나라의 노동 정치 3부. 청소년 노동, 우리의 권리 1. ‘알바’하려는 10대들에게 노동은 자기 정체성을 만드는 일 / 당당한 청소년 노동을 위하여 2. 청소년 일자리는 어떤 게 있나요? 자기 나이에 맞는 일을 찾자 / 청소년이 할 수 없는 일 / 근로 계약 기간 / 노동 조건 결정 / 근로 계약서 작성 / 단시간(시간제) 노동자의 노동 조건 3. 안전하게 일할 방법을 알려 주세요 임금과 노동 시간 / 휴게·휴일·휴가 / 사회 보험 적용 / 잠깐! 4인 이하 사업장에서 일하세요? 4. 일하기 전에 알아 두어야 할 것들 사용자의 법률?계약 위반 / 업무상 재해(산재) 보상 / 폭행?성희롱?감시 / 퇴직과 금품 청산 / 권익 침해, 이렇게 대응하세요 5. 현장 실습은 너무 힘들어요 교육 목적이 사라진 현장 실습 / 학생도 노동자도 아닌 ‘실습생’ / 인권과 노동 보호 사각지대 / ‘근로 계약 권장’으로 실마리 풀릴까? / 현장 실습 제도, 전면적 개혁으로 / 현장 실습생 권리 찾기 부록: 청소년 노동 관련 서식 참고 문헌인간다운 삶을 위해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노동 인권 이야기 “노동요? 막노동 말이죠? 그거 무척 힘들잖아요.” “그런데 그 얘기를 왜 하는데요? 우리하고 무슨 상관이라고…….” “그런 문제에 신경 쓸 시간 있으면 인터넷 강의 하나라도 더 듣는 게 낫지 않나요?” “앞으로 노동 같은 거 안 하고 편히 살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공부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노동에 대해 알아보자고 하면 10대들 상당수가 이런 반응을 보일 겁니다. ‘노동’이라는 낱말부터가 살아오면서 자주 듣기 어렵지요. 더러 들어 본 사람이라도 그 뜻을 정확히 모를뿐더러 자세히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았을 거예요. 나아가 그 말을 들었을 때 그리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도 아닐 겁니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노동, 특히 노동 인권을 잘 알아야 하는 데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사람, 그러니까 ‘경제 활동 인구’ 가운데 대다수는 ‘노동자’예요. 경제 활동 인구는 2,500만 명쯤 되고, 그 가운데 노동자가 1,700만 남짓이니 70%를 헤아립니다. 흔히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죠.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예요. 따라서 우리 사회 구성원 중 가장 많은 노동자에 대해 이제라도 제대로 아는 건 무척 중요하겠지요. 게다가 청소년들 대부분 학업을 마친 뒤 노동자로 살아가게 되기 때문이에요. 이 책은 사회 구성원 대부분이 노동자라는 점, 무엇보다 청소년 대부분이 앞으로 노동자로 살아가게 된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이 노동과 노동자, 노동 인권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이 책은 노동과 노동자의 역사, 노동 기본권, 청소년 노동에 대해 청소년 눈높이에서 다루었습니다. [책 소개] 이 책에는 노동 인권에 대한 세 가지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1부(노동, 그리고 노동자)에서는 노동에 대한 기초적 인식을 바탕으로 그것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보았어요. 특히 10대들이 궁금해 할 법한 내용을 많이 다뤘죠. 2부(노동자의 권리)는 우리나라의 노동관계 법령과 제도를 중심으로 직장 생활을 하는 데 꼭 알아 두어야 하는 내용이에요. 노동자에게 보장된 권리를 자세히 설명하고, 노동자들이 힘을 모아 권익을 지키는 방법 등을 다뤘습니다. 3부(청소년 노동, 우리의 권리)에는 일하는 10대들이 자신의 권익을 지키는 데 실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실었어요.헌법에는 분명 ‘국민의 권리’가 있는데, 유독 노동자에게만 노동 기본권을 따로 부여했다는 사실이에요. 가령 기업인 기본권, 상인 기본권, 농업인 기본권, 어업인 기본권 같은 개념은 없잖아요. 노동자도 분명 국민의 일원인데 어찌 된 일일까요? 노동 기본권을 ‘헌법적 권리’로까지 밝혀 둔 것은 ‘야만적 자본주의’를 반성하면서죠. - 본문에서 헌법에 노동 기본권을 규정한 것은 그것을 보장하는 게 국가의 의무라는 뜻입니다. 아울러 전체 국민은 그걸 보호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는 것이고요. 이는 노동자의 권리를 잘 지키는 것이 사회 전체에 보탬이 된다는 얘기예요. 요컨대 노동자가 자기 이익을 꾀하더라도 그 결과는 공공의 이익에 기여한다는 거죠. 다시 말해 노동자 지위 향상이 불평등한 사회 구조를 개선하고 경제 구조를 튼튼하게 만든다는 얘기예요. - 본문에서


십대를 위한 유쾌한 토론교과서
행복한나무 / 박기복 지음 / 201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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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청소년 학습박기복 지음
교실밖 교과서 시리즈 시리즈 6권. 토론에서 흔히 쓰이는 20가지 꼼수와, 그 꼼수를 이겨낼 수 있는 토론법칙 7가지를 몸으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반복적으로 책을 읽다보면 어느 새 상대방이 어떤 꼼수를 쓰고 있으며, 이 꼼수에는 토론법칙 몇 번을 적용해야겠구나 하는 것들을 소설로 엮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만화와 소설로 쉽고 재미있게 구성하였다. 무엇보다 2부의 토론대회는 실제로 내가 토론대회에 나간 것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실제 토론대회를 통해 실전에서 부딪칠 수 있는 모든 경우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능력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토론 비법으로 ‘말의 축제’에 마침표를 찍다! ★토론 실력을 키워주는 과학적이고 독특한 이 책의 특징 1부. 상대를 제압하고 토론을 승리로 이끄는 ‘토론 비법’ 01. 토론에서 이기는 첫걸음, 꼼수 파헤치기 02. 알고도 당하는 꼼수 VS 알면 이기는 법칙 [토론 주제 1] 부모의 매 어떻게 보는가? 03. 논리력과 창의력의 놀라운 결합 ‘유추’ [토론 주제 2] 이 세상이 하느님의 것이라고 가정할 때 도둑질은 존재하는가?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04. 타협의 힘, 팽팽한 접전을 승리로 바꾸는 한 수 [토론 주제 3] 지도자의 삶과 따르는 자의 삶 중에서 무엇이 더 나은가? 05. 꼼수를 활용한 토론 전략 가이드 [토론 주제 4] 고등학생에게 독립심을 강요할 필요가 있는가? (국어시간에 생활글 읽기) [토론 주제 5] 중?고등학생의 연애를 어떻게 볼 것인가? [토론 주제 6]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가? 06. 엄마와의 ‘답답한 대화’가 ‘신 나는 토론’이 되다 [토론 주제 7] 약속과 거짓말 07. 반박하지 못할 논리는 ‘있다?’ [토론 주제 8] 청소년의 욕설 사용 이대로 괜찮은가? 2부. 실전에 강한 토론 비법, 토론 대회에서 빛을 발하다 01. 토론에서 승리하기 위한 6가지 준비 단계 [16강전 토론 주제] 꿈을 이루기 전이 꿈을 이룬 후보다 더 행복한가? 02. 실력을 뒤집는 반전카드, ‘논쟁의 틀’을 잡아라! [8강전 토론 주제] 역사를 움직인 네 개의 사과 중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과는? 03. 꼼수와 법칙의 경계를 깬, 새로운 ‘토론 비법’ [4강전 토론 주제] 완전한 은둔자의 삶은 가치 있는 삶인가? 04. 승자와 패자를 결정짓는 1%의 차이는? [결승전 토론 주제] 아무도 없는 시간에 빨간 신호등을 지켜야 할까? |에필로그| 토론은 민주주의입니다 ★토론에서 흔히 쓰는 꼼수 20가지 꼼수 01 : 협박하기 꼼수 02 : 나쁜 사람으로 만들기 꼼수 03 : 이익과 손해를 따지게 만들기 꼼수 04 : 상대의 현실을 이용해 공격하기 꼼수 05 : 트집을 잡아 공격하기 꼼수 06 : 선택을 단순화시켜 양자택일을 요구하기 꼼수 07 : 나쁜 사람과 똑같은 주장을 한다고 몰아붙이기 꼼수 08 : 권위를 이용하기 꼼수 09 : 어려운 단어나 지식을 늘어놓기 꼼수 10 : 하나의 사례를 모두에게 적용하기[성급한 일반화] 꼼수 11 : 하나의 사례로 모든 주장을 부정하기 꼼수 12 : 타당한 예시를 특수한 경우라고 우기기 꼼수 13 : 현실성이 없다고 몰아붙이기 꼼수 14 : 극단적인 예를 들어 논리를 전개하기 꼼수 15 : 상대의 약점만 파고들기 꼼수 16 : 상대의 실수 하나로 주장 전체를 부정하기 꼼수 17 : 일부 인정한 것을 모두 인정했다고 간주하기 꼼수 18 : 잘못된 연역법을 사용해 논리를 전개하기 꼼수 19 : 자신에게 유리한 통계만 강조하기 꼼수 20 : 상대의 주장에 증거가 없다면 자신의 주장이 옳다고 하기 ★토론에서 정당하게 이기는 7가지 법칙 제1법칙 자신이 상대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줘라:주장 제2법칙 구체적인 사례와 통계를 활용하라:귀납법 제3법칙 객관적인 논리를 활용하라:연역법 제4법칙 상대의 말을 활용해 상대를 제압하라:활용 제5법칙 토론의 틀을 장악하라:쟁점 제6법칙 비슷한 상황이나 조건을 근거로 주장을 펼쳐라:유추 제7법칙 타협의 힘을 활용하라:타협박지원, 토론대회 출전을 위해 시우샘을 찾다! 지원이는 학교에서 개최하는 토론대회를 앞두고 친구들과 시우샘을 찾는다. 그리고 시우샘과 아이들은 토론공부를 시작한다. 대회를 위한 토론공부였지만 아이들은 의외로 토론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꼼수 때문에 소통이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지원이와 친구들은 친절한 시우샘에게 꼼수의 유형과 그 꼼수를 이길 수 있는 ‘토론법칙 7가지’를 배우게 되었으며,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드디어 토론대회에 나간다.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16강을 가뿐하게 통과한 아이들, 그러나 8강과 4강에 오를수록 아이들은 꼼수 외에도 상대방의 실력에 밀려 당황하기도 하고 상대방의 꼼수에 걸려들어 좌절하기도 한다. 과연 지원이와 친구들은 이런 꼼수와 변수를 이겨내고 정당한 논리로 토론대회에서 우승을 할 수 있을까? 짜릿한 한 판 승부를 기대해 보자. 진짜 토론을 배워야 한다 대학입시와 입사시험에서 면접이 강화되면서 논리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 즉 토론실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학교마다 토론대회가 열리고 토론대회 결과는 입시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학원에서조차도 잘못된 꼼수를 꿰뚫어보는 지혜와 ‘진짜 논리력’으로 상대방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못한다. 시중에 나와있는 책 역시 10대 아이들이 읽기에는 너무 어렵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만화와 소설로 쉽고 재미있게 구성하였다. 무엇보다 2부의 토론대회는 실제로 내가 토론대회에 나간 것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자, 우리의 주인공들이 어떻게 꼼수를 이겨내고 토론대회에서 우승하는지, 시우샘이 알려준 토론법칙은 무엇인지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아마도 다 읽기 전에는 손에서 책을 내려놓지 않게 될 것이다. 지금은 토론이 필수인 시대, 토론법칙 7가지를 배우자! 대학입시에서 면접이 강화되면서 논리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은 더욱 중요해졌다. 그러다보니 학교마다 토론대회가 열리고 토론대회 결과는 대학입시와 고교입시에 중요하게 반영된다. 그 뿐인가. 들여다보면 토론은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필요하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 대화가 잘 통하지 않고 갈등이 해결되지 않는 것도 잘못된 꼼수 탓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토론은 초등학교 때부터 필수 과목으로 배워야한다. 그러나 학교는 물론 토론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학원에서조차도 잘못된 꼼수를 알아보는 방법과 ‘진짜 논리력’을 가르쳐주지는 못한다. 그래서 이 책이 필요하다. 이 책은 토론에서 흔히 쓰이는 20가지 꼼수와, 그 꼼수를 이겨낼 수 있는 토론법칙 7가지를 몸으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반복적으로 책을 읽다보면 어느 새 상대방이 어떤 꼼수를 쓰고 있으며, 이 꼼수에는 토론법칙 몇 번을 적용해야겠구나 하는 것들을 소설로 엮었다. 얼마나 과학적인가? 재미있게 읽기만 하면 잘못된 꼼수를 이길 수 있는 토론법칙을 배울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실제 토론대회를 통해 실전에서 부딪칠 수 있는 모든 경우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능력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부모와 자식 사이도 토론을 통해 어떤 방법으로 갈등을 조정하는지에 대한 노하우까지 알려주고 있으니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한국의 이튼스쿨을 꿈꾸는 하나고 이야기
북오션 / 이진원 지음 / 201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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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오션청소년 인문,사회이진원 지음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하나고를 다룬 책이다. 사교육 제로 지대, 스스로 찾아서 듣는 수업 커리큘럼, 학생 전부가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체육과 음악 수업, 대학 수준의 동아리 활동 지원 등 학생 스스로가 자기의 꿈을 키우기 돕는 하나 고등학교의 이야기는 우리나라의 교육이 어디를 지향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서울시 은평구 조용한 마을에 위치한 하나 고등학교. 이 고등학교는 2013년도 입시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한 학년수 200명에 불과한 이 학교에서 서울대 합격자만 46명을 배출했다. 그 범위를 소위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까지 넓히면 107명, 그러니까 한 학년의 절반이 명문대에 합격했다. 그 외에도 카이스트, 포스코, 성균관대, 서강대, 이화여대를 비롯하여 옥스포트, 캠브리지, 시카고 대학, 미시간 대학 등 국내외 명문고에 다수가 합격했다. 그것도 첫 번째 배출한 졸업생이었다. 과연 하나 고등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이 책에서는 그 비밀을 한 겹씩 벗겨본다. 이 책은 하나 고등학교를 입학하기 위한 학습서가 아니다. 이 책을 쓴 이유는 학교가 과연 학생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하나 고등학교의 사례를 보며 우리의 교육 현실을 뒤돌아보기 위함이다. 학교가, 어른이 적당한 환경을 갖춰주기만 한다면 아이들은 스스로도 무한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PART 1 | 하나고 아이들 줄넘기와 수학을 잘하는 아이 16 “하나고는 나에게 잘 맞을 것 같아요.” 18 치열했던 하나고 입학 전형 21 생애 처음 맛 본 성취감 23 충격과 공포 25 효과적인 나만의 공부 방법, 궁리 또 궁리 27 더욱더 고급 과정으로 몰입하다 30 진로를 스스로 찾다 32 서울대 우선선발 과정에 도전 34 PART 2 | 하나고의 교육 실험 한국형 이튼스쿨을 꿈꾸다 46 국내 교육환경의 실질적 제약 49 커리큘럼의 차별화 52 수시전형에 강한 인재들 57 하나고발 입시 돌풍 분석 61 ‘이상적 교육’이 대학 입시 경쟁력 64 더 넓은 시야를 가진 글로벌 리더를 키운다 70 하나고 아이들 사례 보고 01_ <죽은 시인의 사회>와 같은 수업으로 진로, 인생관을 세우다 PART 3 | 아이들은 하나고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스스로 진화하는가 자기주도형 학생 발전 단계 86 1학년 1학기_ 하나고 생활 적응 시기 | 1학년 2학기_ 개별 경쟁력 강화 시기 | 2학년 1학기_ 다양한 경험 시기 | 2학년 2학기_ 진학 대비 의미 있는 능력 배양 | 3학년 1학기_ 수시전형 서류 준비 | 3학년 2학기_ 수능, 논술, 심층면접 준비에 올인 자기주도학습의 핵심 ‘동기 부여’ 내가 왜 공부해야 하는가 96 하나고의 프라이드 98 공부와 운동에 몰두하는 또래 집단 100 끊임없는 미션과 레벨업 103 흥미를 부추기는 뷔페식 커리큘럼 106 교사와의 친밀도가 동기를 높인다 114 하나고 아이들 사례 보고 02_ 자신의 꿈에 날개를 달다 PART 4 | 교양 및 인성의 성장 1인2기 숨통을 틔우다 138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던 예체능의 효능 140 비교과과정의 입시 영향력 증대 147 ‘1인 2기’는 어떻게 진행되나 149 학생들이 말하는 1인2기의 효과 153 동아리 활동 72개의 다양한 동아리 163 고등학생 수준을 넘는 하나고 동아리 167 국제 교류 세계인과의 의사소통을 배우다 175 우리는 한국 대표 177 교환학생과 약 3주간 함께 생활하기 179 하나 국제교류 학술 심포지엄 181 하나고 아이들 사례 보고 03 “의욕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죠 PART 5 | 하나고의 시스템 하나_ 입학 전형 203 두울_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213 세엣_ 하나고의 일과 215 네엣_ 기숙사 생활 218 다섯_ 하나고 학생들의 일탈 224 여섯_ 학부모의 역할 228 일곱_ 시험 및 내신 234 여덟_ 하나고 교사 242 아홉_ 하나고의 시설 248 열 _ 하나고에 대한 비판 254 PART 6 | 하나고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대한민국 교육계에게 한국형 참교육 모델이 될 수 있을까 267 대한민국 교사에게 교사의 열정과 에너지를 불 지펴 살리다 271 ‘나는 대한민국 교사다’ 274 대한민국 학생들에게 인생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만드는 것이다 276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하나고의 비밀. 사교육 제로 지대, 스스로 찾아서 듣는 수업 커리큘럼, 학생 전부가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체육과 음악 수업, 대학 수준의 동아리 활동 지원 등 학생 스스로가 자기의 꿈을 키우기 돕는 하나 고등학교의 이야기는 우리나라의 교육이 어디를 지향해야 하는지 말을 해줄 것이다. 하나고발 입시 돌풍의 비밀 서울시 은평구 조용한 마을에 위치한 하나 고등학교. 이 고등학교는 2013년도 입시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한 학년수 200명에 불과한 이 학교에서 서울대 합격자만 46명을 배출했다. 그 범위를 소위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까지 넓히면 107명, 그러니까 한 학년의 절반이 명문대에 합격했다. 그 외에도 카이스트, 포스코, 성균관대, 서강대, 이화여대를 비롯하여 옥스포드, 캠브리지, 시카고 대학, 미시간 대학 등 국내외 명문대에 다수가 합격했다. 그것도 첫 번째 배출한 졸업생이었다. 과연 하나 고등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이 책 <한국의 이튼스쿨을 꿈꾸는 하나고 이야기>에서는 그 비밀을 한 겹씩 벗겨본다. 자기 공부를 스스로 찾는 학생들 하나 고등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마치 대학교 수강신청을 하듯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이 공부할 과목을 신청해서 듣는다는 것이다. 1학년 때 이미 스스로가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 장래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정해 2학년부터는 자신에게 맞는 공부를 한다. 과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대학생 수준의 과학 수업을 신청해서 들을 수 있고, 국어에 관심 있는 학생을 위해서는 <매체와 문학> <창의적 글쓰기> 등의 수업이 준비되어 있다. 학생들은 강제로 시켜서 공부를 하는 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 선택을 해서 공부하기 때문에 항상 공부에 목말라하고 스스로 탐구하는 힘을 기른다. 공교육에 던지는 작은 미래 하나 고등학교는 100퍼센트 기숙사 생활을 한다. 한 달에 한 번만 외출이 가능하고, 방학 때도 학교에서 생활하도록 프로그램이 짜여 있다. 그렇다고 스파르타식으로 수업만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이 준비되어 있고, 한 사람이 반드시 하나의 악기와 운동을 배우도록 반 강제적으로 예체능 교육을 하고 있다. 이것을 1인2기라고 하는데 학생들은 1인2기를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감춰졌던 재능을 발견하며 꿈을 키운다. 그래서 하나 고등학교 학생들은 언제나 밝다. 사교육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공교육의 틀 안에서 학교가 모든 것을 책임지는 하나고의 위대한 실험이 우리나라 교육계에 던지는 파장은 작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하나 고등학교를 입학하기 위한 학습서가 아니다. 이 책을 쓴 이유는 학교가 과연 학생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하나 고등학교의 사례를 보며 우리의 교육 현실을 뒤돌아보기 위함이다. 학교가, 어른이 적당한 환경을 갖춰주기만 한다면 아이들은 스스로도 무한히 성장할 수 있다.하나고에 취재 갔을 때 엘리베이터를 우연히 함께 탄 학생들이 기억에 남는다. 그 또래답게 친구들과 장난과 농담을 주고받던 학생들은 대화 중 “그게 될까”란 말에 “Hana Academy makes it possible(하나고에서는 뭐든 가능하지)”이라고 영어로 랩을 했다. 짧은 말이지만 학생들의 자신감과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읽을 수 있는 부분이었다. 하나고 커리큘럼은 단순히 몇 가지 과목의 구성이 아니라 100개 이상으로 분화돼 있다. 국어 한 교과만 해도 방과 후 특강까지 포함해 17가지 과목이다. 물론 이 중에는 내신과 수능 대비를 위한 과목도 있지만 국어와 문학을 십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창작, 비평까지 할 만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짜인 과목도 여럿이다. 학생들은 윤동주의 서시를 나만의 생각으로 분석해 보고 현대 사회에 접목해 보고 윤동주의 표현력을 이용해 글을 쓸 수도 있다. 창의력이란 것이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점수화하기 힘든 것처럼, 창의성 교육 및 훈련도 예체능 활동 안에 내재적으로 숨어 있다. 입시교육에서 전인교육으로 서서히 교육의 목적과 트렌드가 변화하는 이때, 예체능 교육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나고의 1인2기는 기존에 이론 중심이었던 예체능 교육을 넘어, 실제 예체능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기묘한 DNA 도서관
북스마니아 / 하바 아리사 글.그림, 김현영 옮김 / 201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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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마니아청소년 과학,수학하바 아리사 글.그림, 김현영 옮김
작가가 연구실에서 직접 체험한 내용을 쓰고 그린 재미있는 일러스트 DNA 가이드. DNA의 진면목을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이야기로 단번에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쓰여졌다. 저자는 생소했던 DNA 분야에서 일하면서 알게 되었던 지식들을, 역시 DNA에 관해 전혀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좀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서관'에 비유해 설명하고 있다. 우리 몸을 결정짓는 수많은 정보를 보유한 DNA를, 도서관에 있는 책들에 비유하고 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복사하는 일들을 통해 DNA 관련 정보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꾸몄다. 딱딱한 지식 소개가 아니라 "DNA 도서관"에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통해 DNA와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DNA 도서관으로 오세요 004 들어가며 024 제Ⅰ부 | DNA 도서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 세포 속의 DNA 도서관 029 2. 어느 DNA 도서관이든 소장한 책은 모두 같다 032 3. 실처럼 가늘고 긴 책 034 4. 46종류의 서가 038 5. 4개의 특수 문자로 이루어진 책 043 6. 문자들의 비밀스러운 관계 048 7. 문자가 만드는 2중 나선 구조 050 제Ⅱ부 | DNA 도서관의 사서들 8. DNA 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전사’ 업무 055 9. 두 줄이 1쌍을 이루는 문장 058 10. 드디어 완성된 레시피 복사본 064 제Ⅲ부 | 복사한 내용을 보며 단백질을 만든다 11. 단백질을 만드는 주역들 069 12. 복사한 제조법을 해독하는 방법 071 13. 단백질 제조는 리보솜에서 074 제Ⅳ부 | 도서 복제와 도서관 분열 14. DNA 도서관에서의 ‘복제’ 081 15. 낱개의 페이지를 연결해서 제본 084 16. 복제는 분담해서 086 17. DNA 도서관의 이사 088 18. 복제면허증 091 19. 상처 입은 책 복원하기 093 제Ⅴ부 | 마침내 피가 되고 사람이 되다 20. 도서관마다 다른 복사 금지 규정 097 21. 복사할 수 있는 책과 할 수 없는 책 098 22. DNA 도서관을 관리하는 DNA 101 23. 단백질 레시피는 전체 도서의 15% 102 24. 유전하는 DNA 도서관 103 25. 유전은 새로운 서가 만들기 107 제Ⅵ부 | 다시 만날 그날까지 DNA 도서관 26. DNA 도서관을 탈취하는 바이러스 113 27. DNA 도서관의 폐관 114 제Ⅶ부 | 찾아보기작가가 연구실에서 직접 체험한 내용을 쓰고 그린 재미있는 일러스트DNA 가이드!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어려운 개념을 쉽게 이해합니다! DNA를 도무지 모르겠다고요? 아니면, 간략한 소개 글만 읽고 DNA를 다 안다고 착각하고 있지 않나요? 하지만 DNA는 가히 'DNA 세계'라고 불러도 될 만큼 폭넓고 다양한 세계랍니다. 제대로 알려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요. 『기묘한 DNA 도서관』은 DNA의 진면목을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이야기로 단번에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쓰여졌습니다. 홋카이도 대학에서 물리를 전공한 작가가 실험실에서 겪은 일을 담았습니다! 『기묘한 DNA 도서관』은 작가가 연구실에서 직접 체험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쓰고 그려, 이야기와 일러스트가 아주 생생하답니다. 작가는 생소했던 DNA 분야에서 일하면서 알게 되었던 지식들을, 역시 DNA에 관해 전혀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좀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서관'에 비유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필수 과학 지식, DNA! 이 한 권으로 미리 쉽게 공부합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학 시간에 배우는 DNA! 딱딱한 지식 소개가 아니라 "DNA 도서관"에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통해 DNA와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읽다 보면 어느새 DNA에 관해 친구들에게 말해 주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해질 거예요. 『기묘한 DNA 도서관』 한 권이면 초등학생에서 어른에 이르기까지 DNA에 관한 많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DNA 도서관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책을 빌리고 반납하고 연구하여 새로운 결과물을 내는 도서관. 이처럼 『기묘한 DNA 도서관』에서도 DNA 정보를 빌리고, 필요한 내용을 복사해 새로운 결과물이 생겨나기도 한답니다. 우리 몸을 결정짓는 수많은 정보를 보유한 DNA를, 도서관에 있는 책들에 비유하고 있지요. 그리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복사하는 일들을 통해 DNA 관련 정보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유전자.참 매혹적인 단어랍니다."저 사람은 우주비행사의 유전자를 타고났어.""세상에, 부모에게서 천재적인 지압 능력 유전자를 물려받았나 봐!"유전자라는 말은 이렇게 곳곳에서 실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지요.그렇다면, 유전자는 정말로 존재할까요?물론입니다. 존재하고 말고요!그렇지만 생물학에서 말하는' 유전자'는 우리가 말하는 그런 뜻과 조금 다릅니다.간단히 설명하자면,유전자에는 '단백질을 만드는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유전자는' 단백질 레시피'인 셈이지요.뼈나 피부는 콜라겐(collagen)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집니다.머리카락이나 손톱 등을 구성하는 케라틴(keratin)도 단백질이고요.근육도 단백질로 구성됩니다.병에 걸리면 같은 병에 또 걸리지 말라고 몸에서 항체를 만들어 내지요?흔히 면역이 생겼다는 말을 자주 하는데, 이 말이 곧 항체가 생겼다는 말입니다.항체도 단백질입니다.살아가려면 에너지가 있어야겠지요? 이 에너지의 생성 과정을' 물질대사(metabolism)'라고 부르는데, 물질대사에는 효소라고 부르는 단백질이 꼭 필요하지요.단백질…….생물이 살아가는 데 아주 중요한 물질입니다.그렇다면 유전자에는 어떤 식으로 단백질 레피시가 적혀 있을까요?바로 DNA라는 물질이 이용됩니다.자세한 설명은 뒤에서 차차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일단은 DNA라는 책 속에' 단백질 레피시'가 적혀 있고, 이 레피시가 적힌 페이지를 유전자라고 부른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그럼, 다른 페이지에는 무엇이 적혀 있느냐고요?그것도 뒤에서 천천히 알아보겠습니다.단백질 레시피가 들어 있는 DNA는 아주 중요한 물질입니다. 그래서 세포의핵 속에 소중하게 보관되어 있지요.단백질의 종류는 어마어마합니다.그만큼 DNA라는 책도 종류가 참 많습니다.말하자면,' 단백질 전집' 하나만 있으면 살아가는 데 필요한 평생의 단백질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단백질 전집'이 하나의 핵 속에 들어있지요.DNA가 책이라면, 핵은 도서관입니다.
심청전 : 눈먼 아비 홀로 두고 어딜 간단 말이냐
나라말 / 장시광 지음, 김은미 그림 / 2014.06.15
11,000

나라말청소년 문학장시광 지음, 김은미 그림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 6권. 한국의 대표 고전소설로, 심청이가 아버지 심 봉사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뱃사람들에게서 공양미 삼백 석을 받고 인당수에 빠졌다가 용왕의 도움으로 살아나 심 봉사와 만나고, 심 봉사의 눈까지 뜨게 된다는 내용이다. 그림 작가 김은미는 심 봉사의 이중성을 익살맞게 살려 내서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이야기 속 이야기’에서는 조선 시대 시각 장애인의 직업 세계를 알려 주고, 심청이처럼 목숨을 버릴 정도로 극단적인 효도를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와 「심청전」의 뿌리가 된 설화를 들려준다. 그리고 영화, 희곡, 발레, 애니메이션 등으로 단장한 「심청전」의 새로운 모습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도 알려 준다.『심청전』을 읽기 전에 _ 10 심 봉사, 늦둥이를 보다 _ 18 곽씨 부인, 딸의 이름을 지어 주고 죽다 _ 28 심청이, 효성으로 심 봉사를 모시다 _ 40 - 『심청전』을 통해 본 조선 시대 _ 보지 못해도 할 수 있는 일은 많다오! _ 46 장 승상 댁 부인, 심청이를 부르다 _ 48 심 봉사, 공양미 삼백 석을 시주하다 _ 54 심청이, 제물로 자기 몸을 팔다 _ 64 - 효자와 효녀 이야기 _ 효도, 어디까지 해 봤니? _ 76 심청이, 인당수에 빠져 용궁에 가다 _ 80 - 인신 공희의 전설 _ 어찌 살아 있는 사람을 제물로 바친단 말이오? _ 98 심청이는 어머니를, 심 봉사는 뺑덕 어미를 만나다 _ 100 심청이, 황후가 되어 맹인 잔치를 열다 _ 108 - 『심청전』의 뿌리를 찾아서 _ 효녀 심청 이야기, 어디서 시작되었을까요? _ 120 심 봉사, 황성에 가다 _ 122 심청이와 심 봉사, 드디어 만나다 _ 140 심 봉사, 아들을 낳아 출세시키다 _150 - 심청이의 또 다른 환생 _ 심청이의 생명은 길기도 하구나! _ 158 『심청전』 깊이 읽기 _ 163 『심청전』을 읽고 나서 _ 나도 이야기꾼! _ 176아버지의 눈만 뜨게 해 주신다면 거친 인당수에도 뛰어들 수 있나이다! 효녀의 대명사 심청이의 굴곡 많고 파란 많은 이야기 한국인의 고전소설, 심청전! 한국인의 고전소설, 『심청전』 〈국어시간에 고전읽기〉시리즈 이번 책은 한국의 대표 고전소설이라 할 수 있는 『심청전』입니다. 게다가 『심청전』은 영화, 희곡, 발레, 애니메이션 등으로 수없이 재창조되어 접할 기회가 많았기 때문에 더 친숙하게 여겨집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심청전』의 이미지는 대개 눈먼 아버지를 위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인당수에 뛰어든 심청이의 효성입니다. 물론 심청이는 효녀가 맞습니다. 그러나 『심청전』을 효도의 관점에서만 읽는 것은 『심청전』의 재미를 반감시킵니다. 이제 나라말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 『심청전』으로 색다르게 읽어 보세요. 『심청전』의 숨은 그림 찾기! 『심청전』은 심청이가 아버지 심 봉사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뱃사람들에게서 공양미 삼백 석을 받고 인당수에 빠졌다가 용왕의 도움으로 살아나 심 봉사와 만나고, 심 봉사의 눈까지 뜨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이런 내용만 보자면 『심청전』은 그래 대단할 것이 없는 그저 그런 소설로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인당수에 빠진 심청이가 용궁에 가고, 용궁에서 돌아가신 어머니를 만나고, 다시 살아나 황후가 되어서는 심 봉사를 만나고, 심 봉사가 눈을 뜨게 되고……. 『심청전』의 뼈대가 되는 굵직굵직한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황당한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황당한 사건들이 계속해서 벌어지는 것은 효도를 강조하기 위해서일까요? 아니면 착한 사람은 상을 받고 못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인과응보의 교훈을 강조하기 위해서일까요? 단순하기 짝이 없는 내용의 『심청전』이 지금까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것은 도대체 무엇 때문일까요? 『심청전』의 참맛을 느껴볼 수 있도록 눈먼 아버지를 대신해 어린 나이에 동냥을 다녀야 했던 심청이와 하늘 아래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하는 황후가 된 심청이의 처지를 비교해 가며 새롭게 읽어 보세요. 『심청전』의 잔재미, 심 봉사의 새로운 발견! 사실 『심청전』의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인물은 심 봉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심청이가 공양미 삼백 석을 마련하기 위해 몸을 팔아야 했던 것도 심 봉사 때문이고, 인당수에 빠졌다가 살아나 황후가 된 심청이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맹인 잔치를 여는 것도 심 봉사 때문입니다. 심청이는 ‘자나 깨나 심 봉사’를 외치는 대단한 딸입니다. 그런데 심 봉사는 그런 대단한 딸에 걸맞은 아버지일까요? 이 질문에 곧장 ‘그렇다’고 답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심청이를 낳은 지 이레 만에 산후병으로 죽은 어머니, 생계를 책임져야 하지만 눈이 멀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아버지, 어머니와 아버지의 부재 때문에 겪어야 하는 가난……. 『심청전』의 배경이 되는 서글픈 상황에도 불구하고 웃으며 읽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심 봉사 때문입니다. 심 봉사는 점잖은 것 같지만 비속하기 이를 데 없는 인물입니다. 심청이가 뱃사람에게 팔려 간 뒤로 슬픔에 빠져 있어야 할 심 봉사는 오히려 욕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냅니다. 특히 나라말 『심청전』의 저본인 완판본 계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심 봉사의 「방아 타령」을 꼭 들어 보세요. 공양미 삼백 석을 시주하겠다고 무리한 약속을 해 버린 탓에 딸이 죽었는데도 심 봉사는 의연합니다! 『심청전』의 묘미를 제대로 살린 그림과 ‘이야기 속 이야기’ 나라말 『심청전』의 그림 작가 김은미는 이런 심 봉사의 이중성을 익살맞게 살려 내서 읽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뺑덕 어미와 입 맞추는 꿈을 꾸는 심 봉사의 표정이나 「방아 타령」을 부르는 심 봉사의 표정을 한번 보세요. ‘은근하다’는 게 그런 것을 두고 하는 표현일 것입니다. ‘이야기 속 이야기’에서는 조선 시대 시각 장애인의 직업 세계를 알려 주고, 심청이처럼 목숨을 버릴 정도로 극단적인 효도를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와 『심청전』의 뿌리가 된 설화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영화, 희곡, 발레, 애니메이션 등으로 단장한 『심청전』의 새로운 모습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도 알려 줍니다.제가 죽으면 눈 어두운 우리 가장, 사방을 둘러봐도 친척 하나 없는 외로운 몸이 손에 손에 바가지 들고 지팡이 부여잡고 동냥을 다니다가 구덩이에 빠지고 돌부리에 걸려 엎어져서 신세를 한탄하며 우는 모습이 이 눈에 선합니다. 집집마다 찾아가 밥 달라고 구걸하는 슬픈 소리가 이 귀에 쟁쟁히 들리는 듯합니다. 기도를 드려 마흔에 낳은 자식 젖도 제대로 못 먹이고 얼굴도 제대로 못 보고 죽는단 말입니까! 저 어린 것이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 이생에 태어나 어미도 없이 뉘 젖을 먹고 자라나며, 가장이 자기 몸도 주체를 못하는데 저것을 어찌 기를 것이며 그 모양이 어떠하겠습니까! 아버지는 눈이 어두우시니 밥을 빌러 다니다가 엎어지셔서 몸을 상하지 않을까 걱정이고, 날이 궂어 비바람 불고 서리 내리는 날에는 추위에 병이 나실까 밤낮으로 염려되어요.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신 부모님의 은덕을 지금부터 받들지 않으면 나중에 돌아가시고 나서 슬퍼한들 갚을 수 있겠어요? 이제 저도 다 컸으니 오늘부터 아버지는 집에만 계셔요. 그러시면 제가 밥을 빌어다가 아침저녁의 근심을 덜겠나이다. “참으로 딱하오. 우리 절의 부처님은 영험이 많으셔서 빌어서 안 되는 일이 없고 구하면 꼭 응해 주시오. 공양미 삼백 석을 부처님께 올리고 지성으로 불공을 드리면 눈을 떠서 천지 만물을 보게 될 것이오.”심 봉사가 자기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눈 뜬다는 말에 혹해 그만 약속을 해버렸다.“그러면 삼백 석을 시주하겠소.”“허허, 여보시오, 댁의 형편에 삼백 석을 무슨 수로 시주하겠소?”“여보시오, 어느 놈이 부처님께 빈말을 하겠소. 눈을 뜨려다 벌을 받아 앉은뱅이 되겠소. 왜 그리 사람을 업신여기는고. 염려 말고 권선책에 적으시오!”


어우야담
웅진주니어 / 김충수 지음, 고광삼 그림 / 201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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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청소년 문학김충수 지음, 고광삼 그림
책 읽는 고래 고전 시리즈 7권. 조선 최초의 야담집이자 조선 수필의 백미인 「어우야담」을 어린이.청소년의 눈높이 맞춰 풀어냈다. 유몽인이 암행어사로 전국을 다니면서 들은 이야기들을 모아 특유의 상상력과 글솜씨로 써 낸 「어우야담」에는 왕실 사대부의 이야기는 물론, 정사에는 기록될 수 없었던 저잣거리의 이야기가 풍부하게 담겨 있다. 기생.해녀.나무꾼.스님.광대.마술사 등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신선과 귀신을 비롯한 신기한 이야기, 음식 이야기,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뺨치는 동물의 세계 등을 통해 조선 중기를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세상의 모습이 생생하고 손에 잡힐 듯 그려진다. 고전연구자이자 현직 교사인 김충수는 유몽인의 원전을 때로는 더 생동감 있게, 때로는 더 친절하게 소개하면서 중간중간 작가의 생각도 담았다. 또한 각 이야기가 나오게 된 시대적 배경, 그 속에 담긴 속뜻을 살피면서 청소년들에게 생각할 꺼리들을 제시하고 함께 고민해 보기를 권한다.1부-조선의 뛰어난 글쟁이 유몽인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다 간 사람 혈기 왕성한 젊은 시절 12 참혹했던 전쟁, 임진왜란 15 뛰어난 글 솜씨와 순탄한 벼슬살이 18 안타까운 죽음 24 2부-어우야담의 세계로 우리가 사는 세상 전쟁,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사람들 34 고단하고 힘겨운 세상 56 하늘과 땅에 새겨진 뜻 76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달인, 경지에 이른 사람들 84 경이로운 마술 쇼, 우리들의 광대 96 재치와 지혜가 있는 사람들 111 넉넉하게 잘 사는 법 124 다른 세상, 다른 존재 우리 이웃에 있는 신선들 134 신령과 귀신, 도깨비 이야기 141 용·이무기·인어·거인, 조선의 괴물들 152 부록-21세기 문화의 보물 창고, 어우야담 172‘역사서보다 생생하게, 옛이야기보다 맛깔나게!’ 조선 최초의 야담집이자 조선 수필의 백미인 『어우야담』을 어린이.청소년의 눈높이 맞춰 풀어내다 선조와 광해군 시대에 중국에까지 이름을 떨친 명 문장가이자 세자인 광해군에게 글을 가르친 스승이기도 한 유몽인이 쓴 『어우야담』이 김충수 선생님의 해설과 함께 우리에게 다시 찾아 왔다. 『어우야담』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이자, 조선 수필의 백미라고 손꼽히는 책이다. 유몽인이 암행어사로 전국을 다니면서 들은 이야기들을 모아 특유의 상상력과 글솜씨로 써 낸『어우야담』에는 왕실 사대부의 이야기는 물론, 정사에는 기록될 수 없었던 저잣거리의 이야기가 풍부하게 담겨 있다. 기생.해녀.나무꾼.스님.광대.마술사 등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신선과 귀신을 비롯한 신기한 이야기, 음식 이야기,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뺨치는 동물의 세계 등을 통해 조선 중기를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세상의 모습이 생생하고 손에 잡힐 듯 그려진다. 현전하는 이본의 수가 30여종 정도나 될 정도로 널리 읽힌 『어우야담』은 상당히 방대한 책이다. 인륜, 종교, 학예, 사회, 만물, 보유편으로 나뉘어서 실려 있는 이야기를 저자는 원본 순서에 따라 소개하지 않고, 우리가 사는 세상(역사적 상황과 조선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 이런 사람 저런 사람(각양각생 사람들의 다양한 에피소드), 다른 세상 다른 존재(귀신.도깨비.이무기 이야기 등) 등 같은 주제로 묶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골라서 재구성한 후, 독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간추려 다듬고 손질하였다. 고전연구자이자 현직 교사인 김충수 선생님은 유몽인의 원전을 때로는 더 생동감 있게, 때로는 더 친절하게 소개하면서 중간중간 작가의 생각도 담았다. 또한 각 이야기가 나오게 된 시대적 배경, 그 속에 담긴 속뜻을 살피면서 청소년들에게 생각할 꺼리들을 제시하고 함께 고민해 보기를 권한다. 문학, 역사, 영화 등 저자의 풍부한 상식을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이야기를 읽다보면 이야기를 읽는 재미는 물론, 조선 사람들의 삶과 생각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양반이 쓴 야사 속에서 조선의 진짜 속살을 만난다.’현실에 대한 비판과 풍자 정신으로 써 내려간 조선 사람들의 희.노.애.락! 유몽인이『어우야담』을 쓴 때는 임진왜란 이후 커다란 사회 변화를 겪던 시기였다. 그래서 전쟁으로 가족이 뿔뿔이 헤어지고, 살기 힘들어진 백성들이 도적떼가 되고 그 와중에도 탐관오리들은 갖은 비리로 배를 불리는, 당시의 사회상이 이야기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십 년이 훨씬 지나서 겨우 만난 홍도 가족’에서는 임진왜란 때문에 헤어진 가족의 아픔을, ‘물질, 죽음의 경계선에서’에서는 먹고살기 위해 위험한 줄 알면서도 바다로 들어가야 하는 해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 조선 백성들의 고단했던 삶을 읽을 수 있다. “전복을 주로 따는데, 열 개를 채워야 한 꿰미가 되고 열 꿰미가 되어야 비로소 한 첩이 되어요. 그 숫자를 채우지 못하면 관가에서든 개인이든 모두 사가질 않죠. 큰 전복을 잘 따던 친구가 있었답니다. 어느 날 그 애가 전복을 따러 바다에 들어갔는데요, 커다란 물고기가 입을 딱 벌리고 다가오다가 방울 소리를 듣고는 달아났대요. 그 애는 전복을 아홉 개 땄는데, 무서워서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지 못했죠. 그 애 부모는 추워서 안 들어가려는 걸로 알고, 전복 하나만 더 따면 한 꿰미가 되는데 그렇게 게을러서 어떻게 하느냐고 나무랐어요. 하릴없이 그 애는 방울 소리를 내며 다시 물속으로 들어갔지요. 잠시 뒤, 파도가 소용돌이치면서 물거품이 위로 떠올랐습니다. 그 애는 큰 물고기에게 잡아먹혀 끝내 나오지 못했답니다.” - 2부 「고단하고 힘겨운 세상」 57쪽 특히 ‘째마리 윤원형’ 이야기에는 자신의 이익과 향락만을 쫓던 벼슬아치 윤원형이 저지른 다양한 비리가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어 탐욕스럽고 부패한 관리의 모습을 비판하고 있다. 윤원형이 이조 판서로 있을 때, 어떤 사람이 참봉 벼슬자리를 얻으려고 누에고치 수백 근을 바쳤다. 윤원형이 업무를 보다가 잠시 피곤하여 조느라 아무런 말도 하지 않자, 기다림에 지친 관리가 누구를 추천하느냐고 물었다. 졸다가 깬 윤원형은 갑자기 누에고치를 바친 사람의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아, 그냥 ‘고치’라고 대답하였다. 관리는 명령을 받들어 고치라는 사람을 찾았으나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가 아주 먼 시골구석에서 겨우 고치라는 사람을 찾아내어 그에게 벼슬을 내려 주었다. - 2부 「째마리 윤원형」 66쪽 또한 고단했던 조선 하층민의 삶뿐만 아니라 부패한 과거 제도 등 당시의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도 날카롭게 짚고 있다. 저자 김충수 선생님은 오늘날과 똑같은 사회적 문제와 비리들이 몇 백 년 전에도 일어났음을 옛이야기를 통해 알려 주며, 청소년들이 이것을 현대적 시각으로 비판적이고도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해 준다. 한 선비가 과거 시험장에 들어가 개구멍에 오줌을 누었다. 구멍 속에 실이 매인 나뭇가지가 있기에 그것을 끌어당기니 실 끝에 종이 한 장이 따라 나왔다. 가만히 들여다보니 반듯한 글씨로 글을 썼는데 문장이 매우 좋았다. 그것을 가지고 답을 써서 과거에 합격하였다. 이것은 어떤 사람이 과거시험을 보는 사람과 약속을 하고 몰래 글을 써서 감추어 둔 것인데, 뜻밖에 엉뚱한 사람이 그걸 발견하고 과거에 합격한 것이다. - 2부 「어지러운 과거 제도」 69쪽 ‘초서의 달인, 마술사, 구두쇠, 인어 등 별별 사람들의 별별 이야기가 가득한 이야기 곳간’ 그렇다고 『어우야담』에 심각한 이야기만 담겨 있는 것은 아니다. 조선 사람들의 바람이 담긴 이야기, 역사서에는 기록되지 않은 민중들 사이에서 구전되던 전설이나 옛이야기들도 가득 담겨 있다. 구두쇠로 부자가 된 자린고비 이야기, 늙은 하인의 재치로 예쁜 색시를 얻은 도련님 이야기, 도술을 부려 배에 탄 사람에게 참외를 나누어 준 전우치 이야기 등 재치 있는 이야기 속에서 부자가 되고 싶고,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행운을 얻고 싶은 당시 사람들의 바람과 욕망을 함께 엿볼 수 있다. 자린고비를 부정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그가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부자가 되어서가 아니라, 재물을 정당하게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많은 것을 가진 사람들이 얼마나 사회에 나누어 주는가, 어떻게 재화가 소수의 계층에 모이지 않고 사회의 여러 계층에 골고루 나뉠 수 있는가 하는 ‘분배’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2부 「넉넉하게 잘 사는 방법> 중 124~128쪽 더 나아가 신령, 귀신, 도깨비, 용, 이무기 등을 통해 이상향을 꿈꾸는 사람들의 마음, 여러 사람들을 통해 구전되던 기이한 괴물들, 먼 곳에서 겪은 낯선 풍경이나 기이한 경험 등 저자 김충수 선생님이 풀어 놓는 유몽인의 이야기와 다양한 생각할 거리, 마지막에 있는 어우야담의 의의를 읽고 나면,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어우야담이 가지는 고전으로서의 의미가 더 가까이 다가올 것이다.


블랙라벨 영어 내신 어법 (2020년)
진학사 / 이진국 (지은이) /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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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학습참고서이진국 (지은이)
주요 상위권 학교의 최근 2~3년간의 중간, 기말 시험 문제를 분석해 다양한 문제 유형과 빈출어법을 정리하였다. 또한 불필요한 어법 설명은 지양하고 실제 출제된 어법 핵심들만 정리하여 학습의 효율성을 높였다. 그리고 학생들이 까다롭게 여기는 서술형 문제도 넣어서 이 책 하나로 ‘내신 어법’을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Ⅰ 동사의 이해 Unit 01 동사의 기초 Unit 02 수의 일치 01~02 Unit Test Ⅱ 동사의 확장 Unit 03 시제 Unit 04 수동태의 이해 Unit 05 수동태의 활용 03~05 Unit Test 01~05 Review Test Ⅲ 준동사의 이해 Unit 06 비교로 익히는 준동사(1) Unit 07 비교로 익히는 준동사(2) 06~07 Unit Test 01~07 Review Test Unit 08 준동사의 활용(1) Unit 09 준동사의 활용(2) 08~09 Unit Test 01~09 Review Test Ⅳ 조동사의 활용 Unit 10 조동사 Unit 11 가정법 10~11 Unit Test 01~11 Review Test Ⅴ 접속사의 이해 Unit 12 전치사와 접속사 Unit 13 관계대명사 Unit 14 관계부사와 복합관계사 12~14 Unit Test 01~14 Review Test Ⅵ 주의해야 할 품사 Unit 15 대명사 Unit 16 알아두어야 할 대명사와 형용사 15~16 Unit Test 01~16 Review Test Unit 17 형용사 vs. 부사 Unit 18 암기해야 할 부사와 동사 17~18 Unit Test 01~18 Review Test Ⅶ 복잡한 문장의 이해 Unit 19 병렬구조 Unit 20 강조와 도치 19~20 Unit Te+B13st 01~20 Review Test 미니 모의고사 1~5회 내신 어법은 내신 어법서로 대비하자! 수능 어법 문제와 달리, 내신에서는 어법 문제 유형이 좀 더 다양하고, 서술형/주관식이 있으며, 수능보다 훨씬 더 많은 어법 문제가 나옵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수능 스타일 어법 문제집으로 공부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이제는 <블랙라벨 영어 내신 어법>으로 시작할 때입니다. 이 책은 주요 상위권 학교의 최근 2~3년간의 중간, 기말 시험 문제를 분석해 다양한 문제 유형과 빈출어법을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불필요한 어법 설명은 지양하고 실제 출제된 어법 핵심들만 정리하여 학습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까다롭게 여기는 서술형 문제도 넣어서 이 책 하나로 ‘내신 어법’을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출판사 리뷰 1.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하는 ‘내신 빈출 어법’만 쏙쏙(개념 이해) 주요 상위권 학교들의 최근 시험 문제를 분석하여, 20개의 어법 유닛으로 분류하였습니다. 그리고 각 유닛 안에는 실제 어떤 문제가 학교 시험에 나왔는지 ‘대표 내신 예제’로 설명한 후, 그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어떤 해결책이 필요한지 약 120개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내신에서 다루는 핵심적인 어법만 공부하며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게 합니다. 2. 간단한 어법 테스트에서 서술형 테스트까지(기본 연습) PRACTICE TEST를 통해 개념을 상기할 수 있는 간단한 어법 테스트부터 학생들이 가장 까다롭게 생각하는 서술형 문제까지 학습할 수 있습니다. 실제 학교 현장에서 꼭 필요하다고 언급된 테스트를 최대한 다양하게 실어 중간, 기말 등 학교 시험에 대비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3. 내신 어법 유형을 완벽 적용한 문제(실전 연습) UNIT TEST는 실제 학교 어법 문제와 가장 유사한 객관식 및 서술형 문제들로 구현한 문제들입니다. 또한 실전적인 어법 문제일 뿐만 아니라 퀄리티 있는 기출 지문을 토대로 출제하여 독해 실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게 하였습니다.
누가 내 모습을 훔쳤을까
별숲 / 타니아 로이드 치 (지은이), 이계순 (옮긴이) / 2020.06.05
12,000원 ⟶ 10,800원(10% off)

별숲청소년 문학타니아 로이드 치 (지은이), 이계순 (옮긴이)
아름다운 청소년 23권. 사회에 미치는 감시 카메라의 장점과 단점을 다룬 작품이다. 공공장소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의 양면성과 사생활 보호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이지만 그것을 그라피티라는 예술로 풀어낸 덕분에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그림으로 솔직하게 표현하는 도미니카의 용기와 친구들의 끈끈한 우정에 진한 감동을 느낄 것이다. 이 작품의 중심인물 도니미카는 학생들의 사생활 보호보다는 보안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교장 선생님에게 분노한다. 그래서 끊임없는 감시 속에 살아야 하는 학생들을 다람쥐에 빗대서 학교 건물에 그라피티로 표현한다. 그리고 학교 내에서 도미니카의 문제 제기에 동의하는 익명의 그라피티들도 하나씩 늘어나기 시작한다. 도미니카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준 뱅크시는 실존 인물이다. 하지만 1974년에 영국 브리스틀에서 출생했다는 것을 제외하면,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진 거리의 ‘얼굴 없는’ 화가이다. 이 책에서 언급한 뱅크시의 작품들은 전부 실제로 존재하며, 영화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도 마찬가지다. 그라피티를 통해 기성의 관습이나 권력화된 제도, 그리고 자본주의에 물든 미술계 등을 비판하는 뱅크시의 작품 세계를 소설을 통해 만나 보는 재미도 더불어 얻을 수 있다.1. 감시 카메라를 향해 ‘치~즈’ ....... 11 2. 보안 검사 ....... 19 3. 콧구멍 후비기 ....... 29 4. 특별한 점심 ....... 36 5. 날벼락 ....... 44 6. 후유증 ....... 51 7. 사라진 게시물 ....... 61 8. 다람쥐 ....... 71 9. 스파이 ....... 82 10. 공식 회견 ....... 96 11. 어둠과 빨간빛 ....... 111 12. 진정한 사랑 ....... 123 13. 마스크팩 ....... 135 14. 비밀 모임 ....... 152 15. 무단 침입 ....... 163 16. 준비 ....... 182 17. 비밀번호 ....... 194 18. 발각 ....... 204 19. 쇼타임 ....... 218 20. 멋진 신세계 .......243어디서나 사람들을 지켜보는 감시 카메라는 안전을 위한 장치일까, 통제를 위한 도구일까?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는 감시 카메라에 모습을 찍히며 살아가고 있다. 덕분에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을 지키며 살 수 있고, 응급한 상황에서도 도움을 받곤 한다. 그뿐 아니라 최근에 전 세계를 재앙 속으로 몰아넣고 있는 전염병 코로나19의 방역에도 감시 카메라는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감시 카메라 덕분에 전염병에 걸린 사람이 타인을 만나 전염병 옮기는 것을 철저하게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감시 카메라는 사람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될 만큼 중요한 사회적 장치가 되었다. 하지만 감시 카메라는 사생활 침해와 자유로운 삶의 억압, 권력에 의한 통제 기능으로 사용될 수 있어 커다란 사회적 위험성을 초래하는 부작용을 갖고 있기도 하다. 별숲에서 출간한 청소년 소설 《누가 내 모습을 훔쳤을까》는 사회에 미치는 감시 카메라의 장점과 단점을 다룬 작품이다. 지난 몇 년 간 공공장소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의 수는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경찰, 기업, 은행, 언론사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에 2억 대가 넘는 감시 카메라가 작동하고 있을 거라고 추산한다. 이 수많은 렌즈들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감시 카메라로 촬영된 CCTV 영상은 범죄 수사 현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하지만 그것의 부작용도 꼼꼼하게 따져 봐야 한다. 안전을 이유로 사생활 침해를 허용해도 될까? 이 소설은 공공장소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의 양면성과 사생활 보호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이지만 그것을 그라피티라는 예술로 풀어낸 덕분에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그림으로 솔직하게 표현하는 도미니카의 용기와 친구들의 끈끈한 우정에 진한 감동을 느낄 것이다. 이 작품의 중심인물 도니미카는 학생들의 사생활 보호보다는 보안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교장 선생님에게 분노한다. 그래서 끊임없는 감시 속에 살아야 하는 학생들을 다람쥐에 빗대서 학교 건물에 그라피티로 표현한다. 그리고 학교 내에서 도미니카의 문제 제기에 동의하는 익명의 그라피티들도 하나씩 늘어나기 시작한다. 도미니카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준 뱅크시는 실존 인물이다. 하지만 1974년에 영국 브리스틀에서 출생했다는 것을 제외하면,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진 거리의 ‘얼굴 없는’ 화가이다. 이 책에서 언급한 뱅크시의 작품들은 전부 실제로 존재하며, 영화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도 마찬가지다. 그라피티를 통해 기성의 관습이나 권력화된 제도, 그리고 자본주의에 물든 미술계 등을 비판하는 뱅크시의 작품 세계를 소설을 통해 만나 보는 재미도 더불어 얻을 수 있다.할머니와 나는 '라 파티세리' 식당 테라스에 앉아 있었다.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익히기 26
자음과모음 / 임청묵 지음 / 200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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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임청묵 지음
생활 속에서 찾는 통계를 통해 개념과 원리를 익히도록 돕는 책. 이야기를 통해 원리를 깨닫고 문제에 적용하면서 통계를 정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 본편과 익히기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뉴스나 신문에서 확인하는 일기 예보, 국회의원 선거 예측 결과, 전국 단위 시험 결과 분석 등의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를 통해 통계의 개념과 원리를 익힐 수 있다. 본편에서는 통계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과 함께 도수분포표와 히스토그램을 이용한 집단 비교, 상대도수와 누적도수 등에 대한 개념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본편| 1교시_통계의 역사와 통계의 정의 2교시_도수분포표를 이용한 자료 정리하기 3교시_물결선을 사용한 꺾은선그래프 이해하기 4교시_자료의 정리-평균을 이용한 그림그래프 이해하기 5교시_자료의 정리-비율그래프(띠그래프, 사각형그래프, 원그래프) 6교시_도수분포표와 히스토그램을 이용한 두 집단의 비교 7교시_도수분포다각형에 대해 이해하기 8교시_상대도수와 누적도수에 대해 이해하기 9교시_통합적으로 이해하기 |익히기| 초급 문제 & 풀이 중급 문제 & 풀이 고급 문제 & 풀이생활 곳곳에 숨겨진 통계를 찾아 떠나는 여행! 생활 속에서 통계의 개념과 원리를 익힌다! 고등학교 수학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통계이다. 처음에는 흥미를 갖고 접근하지만, 곧 무수히 쏟아지는 표와 그래프, 공식에 어찌 대응해 나가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각종 분포가 나오는 순간 통계는 학생들의 손과 머리에서 멀어지고 만다. 그러나 멀게만 느껴지는 통계는 사실 우리 생활과 매우 밀접하다. 오래 전부터 통계는 세금을 걷기 위한 인구 조사 등에 사용되었다. 현대에는 뉴스나 신문에서 확인하는 일기 예보, 국회의원 선거 예측 결과, 전국 단위 시험 결과 분석 등에도 사용된다. 우리 주변에서 통계가 쓰이지 않는 경우를 찾는 것이 더 쉬울 정도이다. 이 책은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통계를 이렇듯 우리 생활의 예들을 통해 쉽게 설명한다. 생활 속에서 찾는 통계를 통해 개념과 원리를 익힌다. 학생들은 이야기로 원리를 깨닫고 문제에 적용하면서 통계를 정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고등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통계, 그 원리를 샅샅이 파헤쳐 보자!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수학적 원리와 개념 1. 그래프를 만들기 위한 자료의 분석을 하는 능력을 계발합니다. 2. 분석한 자료를 각 조건이나 필요에 의해 분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웁니다. 3. 통계와 평균을 통해 사칙연산을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4. 다양한 문제풀이방법을 알고 응용할 수 있습니다. 5. 다양한 수의 개념을 알고 구분할 수 있습니다. 6. 일상생활 속에서의 통계를 보는 눈을 키울 수 있습니다. 7. 자료를 통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국어 내신 100점 기출문제집 1학기+2학기 통합본 신사고(민현식) (2022년)
학문출판(내신100) / 학문출판 편집부 (지은이) / 2021.02.20
30,000

학문출판(내신100)학습참고서학문출판 편집부 (지은이)
고등국어 내신100점 기출문제집은 고등 1학년 국어 내신대비 교재이다. 전국 고등학교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출제 유형별로 분류하여 가장 많이 출제된 문제들을 엄선, 수록한 100% 학교 기출문제집으로 편집, 출판하였다. 소단원 핵심정리 - 핵심 출제 유형 - 교과서 분석 노트 - 소단원 예상문제 - 단원 종합문제로 구성되어 있다.1학기(상) 1. 문학, 쓰기, 읽기와의 첫 만남 2. 상황과 대상에 맞게 표현하기 3. 삶을 담은 문학, 삶을 담아 쓰기 4. 교양있고 사려깊은 언어생활 5. 생각을 나누는 시간 2학기(하) 6. 나의 문학, 나의 꿈 7. 우리 문학의 전통과 가치 8. 국어의 어제와 오늘 9. '통'하는 국어 생활 10. 잘 읽고 잘 쓰는 법고등국어 내신100점 기출문제집은 고등 1학년 국어 내신대비 교재이다. 전국 고등학교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출제 유형별로 분류하여 가장 많이 출제된 문제들을 엄선, 수록한 100% 학교 기출문제집으로 편집, 출판하였다. 소단원 핵심정리 - 핵심 출제 유형 - 교과서 분석 노트 - 소단원 예상문제 - 단원 종합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1) 소단원 핵심 정리 - 시험보기 직전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개념 정리 2) 핵심 출제 유형 -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가장 많이 출제되는 유형을 분류하고 이에 해당하는 빈출 문제 수록 3) 교과서 분석 노트 - 교과서 중요 문장을 엄선, 분석하고 문장 해석 및 핵심 학습요소 표기 4) 소단원 예상문제 - 각 단원별 학습목표를 중심으로 학교 시험 출제 가능성이 높은 실전문제 수록(빈출, 수능형, 서술형) 5) 단원 종합 문제 - 실제로 학교에서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엄선, 수록하여 내신 대비를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구성


요리사 어떻게 되었을까?
캠퍼스멘토 / 지재우 지음 / 2015.01.19
15,000

캠퍼스멘토청소년 자기관리지재우 지음
어떻게 되었을까 시리즈. 엄마 아빠도 모르고 선생님도 몰랐던, 요리사 5인이 말하는 진짜 요리사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제과명장 권상범, 조리명장 문문술, 요리연구가 샘킴, 삼청각 조리장 박경식, 스포츠영양사 조성숙의 커리어패스를 통해 요리사 입성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 책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된 5명을 인터뷰했다. 이미 남들이 다닌 길을 가기보단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걸었고, 그런 순간의 합이 모여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일화를 최초로 소개한다.Chapter 1 요리사 어떻게 되었을까? 요리사란 요리사의 역할 요리사의 장 단점 요리사의 자격요건 요리사가 되는 길 Chapter 2 요리사의 생생 경험담 미리보는 요리사들의 커리어패스 리치몬드제과 권상범대표 문문술 조리명장 샘킴 요리연구가 삼청각 박경식조리장 조성숙 스포츠영양사 Chapter 3 요리사들이 알려주는 깨알 TIP 청소년들이 요리사들에게 직접 물어보는 20가지 질문 나는 어떻게 진학하면 좋을까요? 세계3개 요리학교 권상범 제과명장의 초코머핀 만들기 조성숙 영양사가 추천하는 청소년 맞춤식단 요리사 추천도서 조리사를 소재로 한 작품 둘러보기 박경식 조리장이 소개하는대한민국 한식협회 이 밖에 요리 산업군에 속한 직업들은? 문문술 조리명장이 보여주는 호텔주방의 조직도 꼼꼼하게 따져보는 요리사의 세계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존재 요리사‘어떻게 되었을까’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 요리사 어떻게 되었을까 [현직 요리사들의 커리어패스를 통해 알아보는 리얼 요리사입성 이야기] 자신이 꿈꾸는 미래의 직업을 위해 누군가 형,누나 처럼 조언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커다란 도움이 될까? 이 책은 그렇게 자신의 형,누나 처럼 친근하게 직업의 길로 안내해 주는 미래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친절한 직업안내서다 _MBC 아나운서 김완태 지금까지 이런 직업 가이드북은 없었다! “대한민국 각 분야 최고의 요리사들이 청소년의 관점으로 자신이 걸어온 길을 이이기 해준다.“ 『요리사 어떻게 되었을까』는 엄마 아빠도 모르고 선생님도 몰랐던, 요리사 5인이 말하는 진짜 요리사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제과명장 권상범, 조리명장 문문술, 요리연구가 샘킴, 삼청각 조리장 박경식, 스포츠영양사 조성숙의 커리어패스를 통해 요리사입성 이야기를 들어본다. 수학능력시험 응시자자 수는 매년 60만명, 30대 대기업 한 해 공채 규모 2만명, 중고등학교 한 반 정원수는 30명 결국, 한 반에서 대기업에 들어갈 수 있는 학생은 단 1명. 현재 교육은 공부 열심히 해서 SKY에 가고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이 최고로 여겨왔다. 획일화된 출세가도에서 현실과 타협하고 순응하며 자신의 색깔을 잃어버리게 된다. 360도로 뒷면 360명의 1등이 나오지만 한 곳으로 뛰면 1등은 한 명 뿐이다. 이 책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된 5명을 인터뷰했다. 이미 남들이 다닌 길을 가기보단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걸었고, 그런 순간의 합이 모여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일화를 최초로 소개한다. “요리사라는 직업자체가 권위 있는 직업이 아닙니다. 권위를 높이려는 생각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다양한 추구를 해야 합니다. 그저 옆집 삼촌이나 아저씨같이 친근한 사람, 맛있는 건강한 요리를 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어야 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바뀌어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리 연구가 샘킴, 본문 중에서- 민간이 최초 청와대 수석 요리사가 된 문문술 조리명장은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전했다. “1등만 살아남는 세상에서 교육을 받았지만 요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틀린 것이 없고 다른 것만 있을 뿐이죠. Best one이 아닌 Only one이 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스포츠 강국이다. 작은 나라에서 동계와 하계 스포츠를 막론하고 세계 10위안에 드는 저력을 과시한다. 그리고 운동선수에게 훈련만큼이나 먹는 것은 중요하다.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2002월드컵까지 우리나라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조력자 역할을 해온 조성숙 영양사도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함께 참여했다. 이 책은 단순히 수필 형식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을 결정하거나 중요한 선택의 순간 어떠한 결정들을 하며 왜 지금의 일을 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해주며 학생들에게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들을 던진다. 그리고 그들이 그 직업을 갖기 까지 어떤 일들을 겪어왔는지 커리어 패스를 조사하고 자신과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 비교해 볼 수 있다. ‘어떻게 되었을까 시리즈’는 단순히 직업가이드북을 넘어 자율학기제가 보편화 되는 지금 각 학교의 진로 교사들이 워크북을 이용하여 수업시간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교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