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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탐험
푸른날개 / 노경실 글, 김중석 그림 / 2010.10.15
12,000원 ⟶ 10,800원(10% off)

푸른날개창작동화노경실 글, 김중석 그림
친구가 샘내는 책 시리즈 5권. “뿌앙! 뾰오오오옹! 뾰봉! 푸웅! 피빅! 뿌지직!” 천둥소리보다 더 큰 아빠 방귀, 아무도 모르게 뀌는 엄마 방귀, 새침데기 누나 방귀, 냄새가 지독한 바둑이 방귀, 방귀로 노래하는 미미 방귀, 얄미운 동수 방귀……. 별별 방귀 소리가 가득한 책을 펼치면 현호 가족의 방귀 비밀을 알 수 있다. 유아들이 재미있어 하는 방귀를 소재로 한 그림책이다.뿌웅~! 뿡! 뿡! 뿡! 누가 방귀를 뀔 걸까? 아빠 방귀 내 방귀, 아빠랑 나는 방귀도 닮았어! 깔깔깔 웃음부터 터지는 신나는 방귀 탐험을 떠나자! “뿌앙! 뾰오오오옹! 뾰봉! 푸웅! 피빅! 뿌지직!” 도대체 누구의 방귀 소리가 이렇게 요란한 걸까요? 그런데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 같기도 해요. 방귀 대장 뿡뿡이 대신 방귀 탐험가 현호가 나섰어요. 천둥소리보다 더 큰 아빠 방귀, 아무도 모르게 뀌는 엄마 방귀, 새침데기 누나 방귀, 냄새가 지독한 바둑이 방귀, 방귀로 노래하는 미미 방귀, 얄미운 동수 방귀……. 그런데 현호의 방귀 소리는 어떨까요? 별별 방귀 소리가 가득한 책을 펼치면 현호 가족의 방귀 비밀을 알 수 있어요. 책을 읽고 난 뒤에는 우리 집 방귀 비밀을 찾으러 현호처럼 방귀 탐험을 떠나 보세요! 맑고 순수한 유아들을 위한 시리즈인 <친구가 샘내는 책>은 귀여운 그림과 재미있는 내용으로 책에 대한 관심을 키우며, 유아들이 생활에서 겪고 느끼는 이야기를 통해 생각과 마음을 자라게 할 것입니다. 샘책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인 <방귀 탐험>은 유아들이 재미있어 하는 소재인 방귀에 대한 이야기예요. 서로 다른 방귀를 동물들과 비교하면서 공통점을 찾고 비교하는 방법과 관찰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방귀 탐험가로 나선 현호와 함께 웃으며 신나는 방귀 탐험을 함께 떠나 보세요!
한글 홈스쿨 만 4세 세트 (전10권)
삼성출판사 /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은이) / 2020.03.11
30,000

삼성출판사유아학습책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은이)
'Step by Step'(단계별로 하나씩)이라는 슬로건 하에 연령별, 단계별로 학습해보자. <한글 홈스쿨>은 만2세부터 만4세까지, 아이의 발달과정과 흥미를 반영한 주제로 치밀하게 커리큘럼을 설계했다. 1주일에 한 권씩 쉽고 간편하게, 10주면 달라진다.1. ㅇ, ㄱ, ㄴ, ㄷ과 모음 결합 2. ㄹ, ㅁ, ㅂ, ㅅ과 모음 결합 3. ㅈ, ㅊ, ㅋ, ㅌ과 모음 결합 4. ㅍ, ㅎ과 모음 결합 5. 받침 ㄱ, ㄴ, ㄹ, ㅁ 6. 받침 ㅇ, ㅂ, ㅅ 7. 받침 ㅈ, ㄷ, ㅊ, ㅍ, ㅎ, ㅌ, ㅋ 8. 이중 모음 ㅔ, ㅐ, ㅖ, ㅘ, ㅞ 9. 쌍자음 ㄲ, ㄸ, ㅃ, ㅆ, ㅉ 10. 기본 낱말 쓰기<한글 홈스쿨>과 함께 하는 홈스쿨 성공 비법 3가지! 'Step by Step' 단계별 학습 'Step by Step'(단계별로 하나씩)이라는 슬로건 하에 연령별, 단계별로 학습하세요. <한글 홈스쿨>은 만2세부터 만4세까지, 아이의 발달과정과 흥미를 반영한 주제로 치밀하게 커리큘럼을 설계했어요. 1주일에 한 권씩 쉽고 간편하게, 10주면 달라집니다. 아이 스스로 풀어요. 홈스쿨은 아이 스스로 풀고, 알아서 공부해야 성공합니다. 책을 보는 것도, 앉아있는 것도 어려운 아이들도 집중시키는 재미있고 다양한 문제 유형만으로 구성했어요. 이제 아이가 놀이처럼 스스로 풀고, 스스로 집중하게 하세요. 끝낼 때마다 실력 쌓기! 홈스쿨 성공의 마지막 비결은 꾸준함! 한 권, 두 권 끝낼 때마다 쌓이는 성취감이 아이의 자신감을 이끌어내요. 한 권 한 권 끝내며 꾸준히 학습하다보면 어느 새 연령별 한글 마스터! <한글 홈스쿨> 내지 미리보기 학습 효과를 높이는 인터페이스 간결한 지시문으로 아이가 문제를 쉽게 이해해요. 한눈에 문제가 들어오는 인터페이스의 디자인과 선명한 일러스트로 이해를 높여요. 놀이처럼 학습하는 다양한 활동 따라 쓰기, 스티커 붙이기, 색칠하기, 미로 찾기, 숨은 그림 찾기까지. 한 장씩 놀이처럼 공부하며 저절로 한글을 익혀요. 학습효과를 높이는 디테일 아이 손에 딱 맞게 연령별로 스티커 크기를 설계하고, 손 힘이 약한 아이도 술술 잘 쓸 수 있는 고급 용지를 선택했어요. 세계 각국의 일러스트레이터들과 협업한 그림은 아이의 눈을 사로잡죠. 책 뒤에 포함된 상장으로 성취감을 높여요.
로켓보이
한솔수북 / 조아라 글 그림 / 2011.06.15
12,000원 ⟶ 10,800원(10% off)

한솔수북창작동화조아라 글 그림
어린 종이비행기들이 로켓이 되어 날아오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든 지은이의 첫 번째 창작 그림책이다. 그림은 연필로만 그렸으며, 흑백 사진이 주는 감동이 있듯이, 연필로만 그린 꿈 이야기가 오히려 아름다운 빛깔로 수놓은 그림보다 울림이 있을 거라 여겼다. 거칠고 투박하게 그려낸 까까머리 소년 같은 그림. 그런 그림처럼, 우리가 꾸는 꿈이 조금 투박해도 커다랗게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01. 전쟁도 빼앗을 수 없는 소년의 꿈 까까머리 소년이 언덕에 올라 종이비행기를 날립니다. 종이비행기는 금세 땅바닥에 내려앉습니다. 다시 접어 날립니다. 제법 높이 날아오릅니다. 한 번 더 접어 날립니다. 높이높이 날아갑니다. 얼마나 높이 올라갈까요? 달만큼 별만큼 높이 날아오를 수 있을까요? 하늘에 갑자기 까만 비행기 무리가 나타납니다. 어쩌다 한 번 볼까말까 한 비행기를 몇 대씩이나 보다니, 소년은 그저 신기해서 눈을 뗄 수 없습니다. 달리고 달려 비행기를 따라갑니다. 하지만 그냥 비행기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전투기였지요. 전쟁이 난 거였어요. 1950년 6월 25일, 우리나라에서 터진 전쟁이었습니다. "그때 우리 아빠 나이는 열한 살이었습니다. 아빠는 로켓을 만들어 높이 날려보는 게 꿈이었어요. 로켓 실험을 하다 집에 불까지 낸 적이 있대요. 전쟁은 아빠의 꿈을 빼앗지 못했어요. 아직도 밤하늘 별을 바라볼 때면 아빠 눈빛은 소년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반짝이지요. 아빠는 저에게 꿈은 편하고 좋을 때만 꿀 수 있는 것이 아니란 걸 알게 해 주셨어요." 이 책을 지은 조아라 작가는 전쟁을 겪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버지한테 들어서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요. 전쟁은 모든 것을 앗아가 버립니다. 때로는 집을 부수고, 엄마 아빠와 영영 못 만나게 합니다. 식구들을 모두 죽이기도 하지요. 아무런 꿈도 희망도 없는 전쟁터!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소년은 그런 전쟁 통 속에서도 우주로 날고 싶은 꿈을 꿉니다. 여러 번 실패를 하고 수없이 꾸지람을 들으며 꿈을 키워 나갑니다. 까까머리 소년이 어엿한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지은이는 이 책 첫머리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한낮에도 별을 볼 수 있는 사람들에게" 꿈을 꾸는 사람은 누구나 아름답습니다. 02_ 글 없는 그림, 연필로만 그린 투박한 까까머리 그림을 만나 보세요! 지은이는 글을 넣을까 말까 오랫동안 고민했습니다. 글을 넣으면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왠지 뻔한 말들을 늘어놓을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글을 빼면 너무 심심할 수도 있지만, 어쩌면 그 심심함 속에 더 많은 이야기들이 담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밤하늘 작은 별이 아름다울 수 있는 건 비어 있는 까만 하늘 덕분인 것처럼요. 그림은 연필로만 그렸습니다. 흑백 사진이 주는 감동이 있듯이, 연필로만 그린 꿈 이야기가 오히려 아름다운 빛깔로 수놓은 그림보다 울림이 있을 거라 여겼습니다. 거칠고 투박하게 그려낸 까까머리 소년 같은 그림! 그런 그림처럼, 우리가 꾸는 꿈이 조금 투박해도 커다랗게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림 속 곳곳에 슬픔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그렇게 스며든 그림 속에서 소년의 꿈이 살아납니다.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천천히 넘기며 상상해 보세요. 로켓보이가 꾸는 꿈을, 여러분이 꾸는 꿈을!
가브리엘 코코 샤넬
달리 / 이사벨 산체스 베가라 (지은이), 아나 알베로 (그림), 공경희 (옮긴이) / 2018.12.12
10,000원 ⟶ 9,000원(10% off)

달리창작동화이사벨 산체스 베가라 (지은이), 아나 알베로 (그림), 공경희 (옮긴이)
남과 다른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어린 가브리엘 샤넬, 어린 아이의 생각이 세상을 바꾸다! 20세기 최고의 여성 디자이너 코코 샤넬의 이야기이다. 어머니를 여의고 보육원에서 갑갑하고 우울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어떤 순간에도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으려고 애썼고, 자기다운 삶을 살고자 노력했다. 사회가 정해놓은 여성이라는 틀에 자기를 맞추려고 하지도 않았다. 덕분에 유럽 여성들은 갑갑하고 무거운 옷차림에서 해방될 수 있었고, 코코 샤넬 스스로도 현대 여성들에게 귀감이 될 만큼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살 수 있었다. [리틀 피플 빅 드림즈]는 어릴 적 꿈을 수십 년에 걸쳐 만들어 간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디자이너와 예술가에서 과학자와 사회운동가까지 여성에 대한 편견, 사회가 만들어놓은 한계, 개인적 고통이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하여 어릴 적 꿈을 이뤄낸 여성들의 이야기는 자신만의 꿈을 갖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큰 감동과 깨달음을 줄 것이다.불우한 환경에서도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으려 애쓴 가브리엘 코코 샤넬 20세기 최고의 디자이너가 되다! 20세기 최고의 여성 디자이너 코코 샤넬의 이야기입니다. 코코 샤넬은 어린 시절 어머니를 여의고 보육원에서 자라며 바느질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가수, 재봉사, 모자 디자이너로 일하기도 했는데 어려움에 부딪쳐도 늘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으려고 애썼습니다. 덕분에 자신의 이름을 붙인 브랜드에서 의류, 가방, 향수를 비롯한 다양한 패션 제품을 제작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디자이너가 됩니다. 코코 샤넬은 남들과 다른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다운 삶을 살고자 노력했습니다. 사회가 정해놓은 여성이라는 틀에 자기를 맞추려고 하지도 않았지요. 덕분에 유럽 여성들은 갑갑하고 무거운 옷차림에서 해방될 수 있었고, 코코 샤넬 스스로도 현대 여성들에게 귀감이 될 만큼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남과 다른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 소신과 생각을 실천하여 여성들에게 자유로움을 선물하다 오랜 세월에 걸쳐 사랑받는 코코 샤넬의 의류는 우리에게 '개성'이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코코 샤넬은 남들이 좋아할 만한 것이 아닌, 자기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유행하던 챙이 넓고 장식이 화려한 모자 대신 챙이 좁고 장식 하나 없는 심플한 모자를 만들었고, 여자들이 당연하게 입어오던 갑갑한 속치마와 허리를 조이는 드레스 대신 품이 넉넉하고 길이가 길지 않은 원피스를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코코 샤넬이 만든 이 모자와 원피스가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오래지 않아 좋아하게 됩니다. 한 사람의 생각이 몇 백 년 동안 이어져온 유럽 여성들의 옷차림을 달라지게 한 것이지요. 코코 샤넬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주저하고 두려워했다면, 이상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평가에 주눅이 들어 주저하고 자기 생각을 포기했다면, 세상은 달라지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 멋진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아이들이 자신의 개성을 찾고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리틀 피플 빅 드림즈! 작지만 커다란 꿈을 가진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누구에게나 멋진 꿈을 꾸던 어린 시절이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 막연한 꿈을 구체화시켜 성취하고, 또 다른 이들은 나이를 먹으면서 꿈을 잊어갑니다. [리틀 피플 빅 드림즈]는 어릴 적 꿈을 잊지 않고, 수십 년에 걸쳐 만들어 간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디자이너와 예술가에서 과학자와 사회운동가까지 여성에 대한 편견, 사회가 만들어놓은 한계, 개인적 고통이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하여 꿈을 이뤄낸 여성들의 이야기는 큰 감동과 깨달음을 줍니다. 이 시리즈는 자기만의 꿈을 갖기 시작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편견 없는 생각과 상상력, 용기를 심어 줍니다.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의 아름다움과 이뤄내는 위대함 그리고 그로 인해 달라지는 세상의 가치도 느끼게 해줄 것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며 어려움을 마주해 포기하고 싶을 때 이 책을 통해서 자신도 이 책의 여성들처럼 해낼 수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갖기 바랍니다.
안녕, 인사했더니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허은미 (지은이), 오승민 (그림) / 2018.04.12
9,500원 ⟶ 8,550원(10% off)

한울림어린이(한울림)창작동화허은미 (지은이), 오승민 (그림)
쭈까쭈까 쑥쑥 아기그림책 9권. 주변 세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아기를 위한 그림책이다. 글 작가 허은미는 낱말 하나하나 고르고 다듬은 간결한 글로 천진한 아기들의 세계를 담뿍 담아 보여 주고 있으며, 그림 작가 오승민은 밝고 선명한 색감으로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 사랑스러운 우리 아기의 모습을 그려 냈다. 단순하고 리듬감 있는 반복 어구에 생동감 넘치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풍부하게 사용된 글은 한 편의 노랫말 같다. 입말이 살아 있어 부모님이 품에 안고 읽어 주기에 알맞다. 인사를 배우기 시작하는 아기에게 를 읽어 주면, 주인공 아기를 따라 “○○아, 안녕?”을 되풀이하면서 주변에서 만나는 다양한 동식물과 사물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주변 세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우리 아기를 위한 그림책! 인사를 통해 세상과 관계 맺기를 시작해요! “신발아, 안녕?” 인사했더니 신발이 대답했어요. 뽁뽁뽁 “야옹아, 안녕?” 인사했더니 야옹이가 대답했어요. 니아옹 니아옹 세상 모든 것에 눈 맞추고 인사해요 비 갠 오후, 아기가 산책을 나가요. 야옹이를 보고 “안녕?” 하고 인사했더니, 야옹이가 ‘니아옹 니아옹’ 대답했어요. 참새한테 “안녕?” 하고 인사했더니, 참새가 ‘짹짹짹’ 대답했지요. 아기는 웅덩이를 지나면서도 안녕, 자전거를 보고서도 안녕 인사합니다. 산책길에 마주치는 모든 것에 눈 맞추고 반갑게 인사하던 아기는 나무한테 인사하다가 그만 콩! 부딪히고 말았어요. 아야! 아기는 울음을 터뜨리는데…. 울음을 터뜨린 아기는 누가 달래 줄까요? 인사, 세상과 관계 맺는 재미난 놀이 〈쭈까쭈까 쑥쑥 아기그림책〉시리즈 아홉 번째 권인 《안녕, 인사했더니》는 주변 세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아기를 위한 그림책입니다. 세상의 중심이 나 자신이었던 아기는 자라면서 점차 주변 세계에 관심과 애정을 갖기 시작합니다. 날마다 만나는 엄마 아빠에게 애착을 느끼고, 걸음마를 시작하고 말문이 트이면서는 바깥 세상에 호기심을 갖죠. 그래서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을 좋아하고, 누군가를 만나면 안녕 하고 인사도 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살아 있고 말을 한다고 믿는 이 시기 아기들은 야옹이나 참새, 신발이나 자전거한테도 인사합니다. 아기들에게 인사는 관심의 표현이자 재미난 놀이거든요. 아기들은 인사를 통해 세상과 관계 맺고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글 작가 허은미는 낱말 하나하나 고르고 다듬은 간결한 글로 천진한 아기들의 세계를 담뿍 담아 보여 주고 있으며, 그림 작가 오승민은 밝고 선명한 색감으로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 사랑스러운 우리 아기의 모습을 그려 냈습니다.?단순하고 리듬감 있는 반복 어구에 생동감 넘치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풍부하게 사용된 글은 한 편의 노랫말 같습니다. 입말이 살아 있어 부모님이 품에 안고 읽어 주기에 알맞고요. 인사를 배우기 시작하는 아기에게 《안녕, 인사했더니》를 읽어 주세요. 주인공 아기를 따라 “○○아, 안녕?”을 되풀이하면서 주변에서 만나는 다양한 동식물과 사물에 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또한 세상과의 만남을 확인하며 즐거워할 것입니다. 〈쭈까쭈까 쑥쑥 아기그림책〉 시리즈 소개 0~3세 아이들의 첫 생활 그림책으로, 일상에서 꼭 필요한 내용들을 엄선하여 실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글과 그림,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크기의 보드북으로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사랑 받고 있지요. 오랜 기획 끝에 탄생한 〈쭈까쭈까 쑥쑥 아기그림책〉 세상으로 우리 아이들을 초대합니다!
피아노 치기는 지겨워
비룡소 / 다비드 칼리 (지은이), 에릭 엘리오 (그림), 심지원 (옮긴이) / 2006.03.23
12,000원 ⟶ 10,800원(10% off)

비룡소창작동화다비드 칼리 (지은이), 에릭 엘리오 (그림), 심지원 (옮긴이)
피아노 치기를 지겨워하는 아이와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길 강요하는 엄마의 모습을 위트 넘치게 그려낸 그림책이다. 2006년 볼로냐 라가치 상 '새로운 예술상' 부문 수상작으로 단순한 선과 색을 사용한 인물들의 심리를 생생하게 표현했다. 훌륭한 카레이서, 훌륭한 마술사, 훌륭한 태권도 선수 등 하고 싶은 게 무지무지 많은 주인공 '마르콜리노'이지만 피아니스트만은 하기 싫다. 하지만 마르콜리노는 날마다 3시가 되면 피아노 연습을 해야 한다. 엄마가 원하는 피아니스트가 되려면 연습을 열심히 해야 하기 때문이다. 십 분도 채 지나지 않아 싫증이 난 마르콜리노는 몰래 텔레비전을 켠다. 텔레비전 소리를 듣고 부랴부랴 방으로 달려와 목청을 높여 소리치는 엄마나 고개를 푹 숙인 채 도살장에 끌려가듯 피아노 앞으로 걸어가는 마르콜리노의 모습은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익숙한 광경이다. 원처럼 둥근 얼굴에 모자처럼 길게 앞으로 쭉 뻗은 독특한 머리 스타일을 한 마리콜리노와 마르콜리노를 압도하는 큰 키와 늘씬한 모에 뱅글뱅글 돌아가는 안경을 쓴 엄마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과장되고 장난기 가득한 인물들의 표정과 몸짓들 하나하나에 유머가 가득하다. 단순한 선과 색을 사용했지만 인물들의 심리가 생생하게 표현되었고, 곳곳에 보이는 말 풍선과 작은 삽화들을 다양하게 배치하여 마치 만화책을 보듯 즐겁게 읽힌다. 늘 주인공 마르콜리노와 함께 있는 고양이의 표정과 행동의 변화를 따라가며 보는 것도 재미있다.
빨간 소포
톡 / 클로틸드 페랭 글.그림 / 2010.08.10
18,000원 ⟶ 16,200원(10% off)

창작동화클로틸드 페랭 글.그림
여행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빨간 소포에 담아 온 소년의 여행 이야기를 그린 글 없는 그림책이다. 글을 떼지 못한 아이도, 글을 뗀 아이도 한정된 텍스트에 갇히지 않고, 그림만으로 자유롭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며 즐길 수 있다. 그림 한 장 한 장마다 수많은 이야기가 숨겨져 있어, 아이들이 그림책을 볼 때마다 새로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낼 소재가 풍부하다. 깊은 밤, 그림책 속 파란 머리 소년은 온 정성을 기울여 빨간 소포를 준비해, 그 소포를 두 손에 꼭 쥐고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한다. 소년은 여행에서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수많은 자신만의 여행 이야기를 빨간 소포 속에 차곡차곡 담아, 빨간 머리 소녀에게 선물한다. 그리고 소년과 소녀는 둘이 함께 빨간 소포에 담긴 여행 이야기를 하나씩 꺼내어 본다.빨간 모자를 쓰고, 빨간 자전거를 타고 떠나는 아주 특별한 상상 여행 끝없는 상상과 이야기를 생산해 낼 수 있는 글 없는 그림책 《빨간 소포》가 '톡'에서 출간되었습니다. '톡'은 아이들의 생각을 톡(toc) 틔워 주고, 마음속에 담긴 이야기(talk)를 나눌 수 있는 책을 만듭니다. ‘과학톡, 문학톡, 상상톡, 철학톡, 성장톡, 시네마톡’ 등과 같이 여러 분야에 걸쳐 아이들과 교감하는 책을 기획하고 있으며, 현재 출간된 《노벨상 수상자가 들려주는 미생물 이야기》 《우리에겐 권리가 있어!》 《디자인 수업》 《초콜릿 케이크와의 대화》는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빨간 소포》는 톡에서 출간된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특히 이 그림책은 프랑스 앙드레 말로 도서관에서 그림책에 나온 그림을 실제 공간으로 재현한 전시회를 열어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자유로운 상상 세계로의 여행 여행은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가슴 설렘으로 다가오는 일입니다. 깊은 밤, 그림책 속 파란 머리 소년은 온 정성을 기울여 빨간 소포를 준비합니다. 그런 다음 그 소포를 두 손에 꼭 쥐고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지요. 소년의 마음은 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껏 부풀어 오르고, 드디어 지금껏 자신이 가 보지 않은 새로운 세상을 향해 힘찬 출발을 합니다. 소년은 그동안 자신이 동화책이나 영화 속에서, 또는 미술관이나 텔레비전 속에서 보았던 수많은 사물과 사람들을 직접 만나며 끝없는 상상 세계로의 여행에 푹 빠져듭니다. 또, 소년은 그곳에서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수많은 자신만의 여행 이야기를 빨간 소포 속에 차곡차곡 담지요. 여행이 끝나고 소년은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빨간 소포를 빨간 머리 소녀에게 선물합니다. 그리고 소년과 소녀는 둘이 함께 빨간 소포에 담긴 여행 이야기를 하나씩 꺼내어 보지요. 빨간 소포에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우리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 그리고 추억과 그 이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글이 없어 더욱 재미난 그림책 《빨간 소포》는 글 없는 그림책입니다. 글 없는 그림책은 글 있는 그림책보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욱 크게 만들어 주는 이점이 있습니다. 글을 떼지 못한 아이도, 글을 뗀 아이도 한정된 텍스트에 갇히지 않고, 그림만으로 자유롭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며 그림책을 즐길 수 있지요. 특히, 《빨간 소포》는 그림책 한 장 한 장마다 수많은 이야기가 숨겨져 있어, 아이들이 그림책을 볼 때마다 새로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낼 소재가 아주 풍부한 최고의 상상 그림책입니다. 더불어 다양한 색채와 작가 특유의 상상과 붓 터치로 그려 낸 그림들은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큰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때론 환상적이고 신비롭게, 때론 아주 밝고 신 나게, 때론 아주 잔잔히 아이들 마음속에 찾아들어 가 아이들이 그림책에 푹 빠질 수 있게 도와줍니다. 랄랄라 즐거운 놀이 그림책 《빨간 소포》에는 영화 속 주인공인 슈퍼맨, 행복을 물어다 준다는 황새, 빨간 망토, 피카소의 게르니카 등등 수많은 사물과 인물 이 그림 곳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 속에 숨겨져 있는 동화 속 주인공이나 미술가 등을 찾아보면서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새로운 그림책 읽기가 될 거예요. 이런 숨은 그림 찾기 놀이를 아이와 알차고 재미나게 할 수 있도록 가이드북 ‘엄마 아빠를 위한 빨간 소포’를 마련했습니다. 그림책만큼 매력적인 가이드북과 함께 아이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글 없는 그림책 읽기에 도전해 보세요. 또, 아이와 함께 빨간 소포 상자를 만든 다음, 아이가 직접 그림책 속 친구들에게 사랑을 듬뿍 담은 소포를 선물하게 하는 것도 그림책을 입체적으로 읽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재미난 방법입니다.
(우리아이를 위한 세밀화 동물백과 6) 초원에 살아요
국민서관 / 크리스티앙 아바르 글, 카트린 피쇼 그림 / 2002.06.30
8,500원 ⟶ 7,650원(10% off)

국민서관자연,과학크리스티앙 아바르 글, 카트린 피쇼 그림
출동! 초록반이 간다
웅진주니어 / 박현희 지음, 전진경 그림 / 2011.09.30
10,000원 ⟶ 9,000원(10% off)

웅진주니어창작동화박현희 지음, 전진경 그림
똑똑똑 사회 그림책 시리즈 5권. 유치원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가장 가까이 접하는 사회 문제들을 통해 나, 가족, 그리고 사회 구성원들의 구체적인 실천을 이끌어 내고자 하는 사회 그림책이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쓰레기 문제, 먹거리 문제, 이기주의 문제 3가지를 다뤘다. 유치원에서 내준 숙제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아름답고 살기 좋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풀어 보면서,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 나간다. 아이들과 그 가족들로부터 시작되는 작은 실천은 분명 큰 힘을 갖게 될 것이다.살기 좋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발자국 떼기 각기 다른 여러 사람들이 모여 살다 보면 다양한 문제들이 생긴다. 우리가 사는 사회도 인구가 늘어나고, 문명이 발달하고, 이익과 편리함을 좇다 보니 여러 가지 문제들이 생겨났다. 교통 문제, 환경오염 문제, 인구 문제, 공동생활 문제 등 우리를 불편하게 혹은 심하게는 위험하게까지 만드는 사회 문제들이 있다. 사회 문제는 사회 전체적인 구조 때문에 생기는 문제여서, 어느 한 사람만 노력한다고 해결될 것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 전체가 생각을 바꿔 가고 행동에 옮기는 것이 관건이다. 사회 전체적으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면, 이 문제들이 해결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출동! 초록반이 간다>는 유치원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가장 가까이 접하는 사회 문제들을 통해 나, 가족, 그리고 사회 구성원들의 구체적인 실천을 이끌어 내고자 하는 사회 그림책이다. 유치원에서 내준 숙제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아름답고 살기 좋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풀어 보면서,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 나간다. 아이들과 그 가족들로부터 시작되는 작은 실천은 분명 큰 힘을 갖게 될 것이다. 아이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사회 문제 알아보기 유아들도 우리 사회에 살아가는 구성원으로서 이미 생활 속에서 사회 문제들을 직면하게 된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사회 문제 3가지를 다뤘다. 쓰레기 문제, 먹거리 문제, 이기주의 문제이다. 집 근처 쓰레기 버리는 곳에 가보면 눈살을 찌푸릴 정도로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 경우가 많다. 버려지는 쓰레기 양이 많아서 그 쓰레기를 처리하는 문제, 환경이 오염되는 문제, 분리수거 문제 등이 줄줄이 생긴다. 버려지는 음식물은 1년 동안 15조원 어치나 되고, 우리나라에서 하루동안 나오는 쓰레기는 큰 트럭에 실어 줄을 세우면 3만 대 분량이 된다. 아이들과 가장 밀접한 먹거리 문제는 어떨까? 각종 정체 모를 첨가물이 들어간 먹거리들을 먹으면 피부나 뼈가 약해지고, 몸이 가렵거나 아프기도 하다. 화학적인 식품 첨가물이 들어가 있는 먹거리들은 자극적이라 계속 찾게 되고, 많이 먹으면 이도 상하고 비만이 되기도 쉽다. 과자나 음료수 겉포장지에 모든 성분들이 표기 되어 있지만 이름이 너무 생소해서 가려 먹기 쉽지 않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요주의 식품 첨가물들 몇 가지를 언급해 주었다. 도시 생활이 워낙 바쁘기도 하고 폐쇄적이기도 하지만, 요즘은 이웃들과 접하고 친하게 지내기 어렵다. 그러다 보니 나 혹은 우리 가족의 편의만 생각하여 이웃을 배려하지 않는 이기주의 현상들이 빚어진다. 공동주택에서 심한 소음을 내거나, 복도에 짐을 잔뜩 쌓아두거나, 애완견의 똥을 그냥 방치하는 등 나만 편하려 해서 다른 이웃들에게 큰 불편을 준다. 단순히 한 사람만이 원인이 아니라 사회 전체적인 구조 때문에 생기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우리 모두의 변화와 실천이 필요하다. 쓰레기, 먹거리, 이기주의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 속 실천법 이 책에 나오는 소연, 유진, 진서는 가족들과 함께 발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작은 생활 속 실천들을 해 나간다. 어떻게 보면 과연 저런 작은 행동이 무얼 얼마나 바꿀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주인공 가족들이 보여 주는 실천 방안들이 바로 세상을 아름답고 살기 좋게 바꿀 수 있는 첫 발걸음이 될 수 있다. 소연이네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떠올렸다. 분리수거를 잘하고, 포장이 많이 된 제품은 되도록 피하며, 음식은 먹을 만큼만 만들고, 물건들은 되도록 오래 사용하기로 한다. 유진이네는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강하기 먹기 위한 가족들의 다짐을 한다. 아빠는 제품을 살 때 포장지를 확인해서 안 좋은 성분이 들어있는 것은 피하고, 엄마는 음식은 되도록 집에서 만들어 먹기로 하고, 유진이는 패스트푸드와 과자를 되도록 안 먹기로 한다. 진서네는 이기주의 문제를 위해 이웃끼리 서로 배려하는 방법들을 포스터로 만든다. 웃음 담은 인사 속에 자라나는 이웃사랑, 배려하는 예쁜 마음 가족 같은 이웃사촌, 서로 돕는 우리 동네 사랑 듬뿍 우리 동네. 아이들은 유치원 숙제를 각자 방식으로 정리해서 유치원에 와 발표한다. 부모님들과 선생님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좋은 방안들을 서로 나누고, 모두 이 실천에 동참하기로 한다. 이 숙제는 우리 힘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아름답고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한 ‘아름다운 숙제’가 되었다. 의젓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나는 밑거름 유아들에게 굳이 사회 문제를 알려줄 필요가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어릴 때는 그냥 밝은 부분만 보여줘도 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언젠가는 직면해야 할 우리 사회의 문제이다. 초등 사회 교과에서도 사회 문제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슬기로운 생활에서는 사이좋은 이웃 단원을 배우고, 사회 4학년 교과에서는 우리 시.도의 문제와 해결, 우리 시.도의 앞날, 도시와 촌락의 문제와 해결, 우리 사회의 인구 문제, 사회 6학년 교과에서는 환경 문제의 해결을 위한 노력을 배우는 단원들이 적극 들어가 있다. 이처럼 초등 교과 과정에서 많은 단원에 걸쳐 아이들에게 우리가 사는 사회의 문제들을 알려 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 문제를 낯설지 않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보여 주고,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실천해 가야 함을 이야기해 준다면, 아이들은 자신이 속한 사회에 주인 의식을 갖고 성숙한 구성원으로 자라나게 될 것이다. 다른 누가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를 위해서는 나도 함께 동참해야 함을 아는 것만으로도 의젓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된다.
조선 외교관, 대국이 나가신다
웅진주니어 / 신병주 글, 배종숙 그림 / 2012.11.15
12,000원 ⟶ 10,800원(10% off)

웅진주니어창작동화신병주 글, 배종숙 그림
이 책은…… 조선 시대 역관 사관학교인 우어청의 수업 풍경을 통해 역관이라는 직업과 조상들의 외국어 공부법을 소개하는 그림책이에요. 역관은, 조선 시대에 외국과 일을 할 때 통역을 담당하는 외교관을 말해요. 그 역관들을 길러내는 학교가 바로 우어청이었답니다. 장사꾼의 아들인 대국이는 어느 날, 중국으로 가는 사신단 행렬을 보고는 역관이 되겠다고 결심합니다. 역관이 되면 중국에 가서 장사를 할 수 있고 큰돈을 벌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기세등등하게 우어청에 입학했지만, 처음 해 보는 외국어 공부가 만만치 않아요. 수업 시간에는 중국어로만 말해야 하며, 시험 성적이 나쁘면 회초리, 삼 년 동안 실력이 나아지지 않으면 탈락이지요. 대국이는 우어청의 까다로운 규칙과 무시무시한 시험을 통과해서 조선 최고의 역관이 될 수 있을까요? 하루 종일 외국어로만 말하는 특별한 학교, 우어청 요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영어와 중국어 같은 외국어 공부를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공부하기 힘들 때면 “옛날에 태어났으면 이런 거 안 하고 좋았을 텐데.” 하고 투덜거리지요. 정말 그럴까요? 조선 시대에 하루 종일 외국어로만 말하는 학교가 있었답니다. 우어청이 바로 그곳이지요. 우어청은 조선 시대에 역관을 길러내는 학교예요. 나라에서는 주변국과 교류하기 위해서 외국어를 잘하는 역관이 필요했고, 외국어 교육을 시키기 위해 우어청을 세웠어요. 그런데 우어청은 입학하기도 어려웠고, 들어가도 엄격한 규칙과 시험 때문에 수련 과정을 마치기 어려웠다고 해요. 또 이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나서도 과거 시험에 합격해야 역관이 될 수 있었답니다. 나라에서 얼마나 외국어 교육에 심혈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지요. 그렇다면 우어청에서는 어떻게 교육을 했을까요? <조선 외교관, 대국이 나가신다>에는 역관이 되고 싶은 주인공 대국이가 우어청에 들어가 중국어를 공부하면서 일어난 에피소드들이 펼쳐집니다. 처음 입학 과정, 외국어를 배우며 실수하는 모습, 받아쓰기 시험을 보는 과정, 빵점짜리 성적표를 받는 모습, 최고의 역관이 되기 위해 마음가짐까지 익히는 과정, 학동과의 경쟁하며 공부하는 과정 등 삼년 동안의 우어청 생활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또 교실에서 중국어로만 말해야 하는 학교 규칙, 상으로 받는 면첩, 4단계로 나누는 성적표 등 우어청만의 독특한 교육 제도도 함께 소개되어 있습니다. 우어청 학생들이 열심히 외국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책을 읽는 아이들은 예나 지금이나 주변 세계와 교류하기 위해서는 외국어가 필요하며, 외국어 공부의 중요성에 대해도 공감하게 될 것입니다. 조선 시대 외교관, 역관에 대해 알려 주마 주인공 대국이는 ‘역관’이 되고 싶어 합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역관’이란 직업은 다소 생소할 것입니다. 지금은 외국에서 사절이 오거나 갈 때 통역관이나 외교관이 중간에서 의사를 전달하고 나랏일을 처리합니다. 마찬가지로 조선 시대에는 역관을 두어 나랏일을 처리하도록 했어요. 조선의 외교관이 바로 역관이라고 할 수 있지요. 처음에 대국이는 중국에 가서 큰 장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역관이 되고 싶어 합니다. 역사상으로 조선 역관들 중에서 장사로 큰 부자가 된 사람도 많이 있답니다. 그런데 우어청에 찾아온 역관 나리의 이야기를 듣고 역관이란 나라를 위해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걸 깨닫고 더욱 공부에 매진하게 마침내 역관이 되지요. 이 책에서는 역관이 단순히 의사소통을 이어주는 통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을 하는 걸 보여줍니다. 나라끼리 인삼과 같은 중요 물품을 사고파는 일을 담당하고, 앞선 문물을 들여오고 전파하는 문화 교류자, 화약 만드는 비법 같은 기밀을 알아내는 첩보원 같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부록에서는 조선 시대 대표적인 역관, 논리정연한 말솜씨로 나라를 구한 홍순언과 백두산을 지켜 낸 김지남 부자의 유명 일화를 소개하며 나라를 세우고, 전쟁터에서 싸워 나라를 구하는 영웅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뒤에 숨은 수많은 영웅들 중에서 역관도 있음을 깨닫게 해 줍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조선 역관에 대해 제대로된 역사적 인식을 갖도록 도와주고, 멘토로서 새로운 위상을 제시해 줍니다. 옛사람의 외국어 공부법을 알려 주마 주인공 대국이가 우어청에서 공부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조상들의 다양한 공부법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영어마을’의 원조라 할 우어청을 두었던 것만 보더라도 조선 시대에 이미 외국어 공부법이 체계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지요. 우어청의 수업을 들여다보면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로 하는 외국어 공부 방법은 예나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공부에 왕도가 어디 있어? 보고 또 보고, 쓰고 또 쓰고.’ 라는 말도 시대를 초월하는 학문의 진리임을 깨닫게 됩니다. 우어청에서 외국어를 배울 때 사용한 중국어 교재 내용은 흥미롭습니다. 책에서 대국이가 이발사에게 흥정하는 장면이나 의사에게 아픈 곳을 말하는 장면 모두 중국어 교재 <노걸대>에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실제 쓸 수 있는 생활 회화 위주로 공부했음을 알 수 있지요. 특히 대국이가 공부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벌이는 독특한 시도들은 한번 따라해 보고 싶어집니다.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투호 놀이는 조선 시대에 공부하는 유생들 사이에서 즐겨 했던 놀이고, 기체조들은 이황 선생이 실제로 제자들과 함께 했던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우어청의 공부법을 통해 역사상 훌륭한 역관이 여러 명 배출되었고, 외국과 분쟁 시 그 능력들을 발휘했다고 하니, 한번 따라해 보면 어떨까요?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신나는 호기심의 시작, <역사 속 우리 이야기 달.마루> 시리즈 역사는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역사 공부’라고 하면 금세 도리질을 합니다. 뜻 모를 사건이며 지명, 어려운 유물과 인물의 이름들, 난무하는 연도……, 역사를 다루면서 불가피하게 열거되는 개념어들에 보기만 해도 딱 숨이 막힌다고 합니다. 뜻도 의미도 모른 채 그저 순서대로, 분절적으로 외워야만 하는 역사 공부는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역사는 그 자체로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옛날 옛날에’로 시작하는 옛이야기처럼 오래전 사람들이 살았던 세상과 그 삶의 모습인 것이지요. 역사는 그렇게 옛날 사람들이 살아가던 모습을 요모조모 흥미롭게 들여다보는 데서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옛날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 이 땅에 뿌리를 두고 전해 온 우리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낯설지만 재미있고 호기심 가득한 세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달.마루>에서는 역사와 이야기가 어우러집니다. <달.마루>는 웅진주니어만의 역사 이야기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달’은 땅을, ‘마루’는 하늘을 뜻하는 순우리말입니다. 그 이름대로 <달.마루>는 하늘과 땅, 그리고 그 사이에서 살아가던 우리 옛 사람들의 생활과 역사와 문화를 재미난 이야기로 소개합니다. <달.마루>는 다루고자 하는 소재와 주제들을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큰 장점을 가진 시리즈입니다. 옛 사람들의 삶을 딱딱한 정보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구성해 아이들이 그 시대의 삶을 공감할 수 있게 하고, 더불어 역사적인 상상력까지 맘껏 펼칠 수 있는 즐거운 그림책이 되도록 기획하였습니다. 교과서적인 정보의 나열이 아니라 실제 사람들이 살아가던 모습과 사회상을 구체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구성한 <역사 속 우리 이야기 달.마루> 시리즈. 어린이들은 이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인해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의 첫발을 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오래전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 지혜까지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라이트닝과 스파이 메이터 디즈니 따서 조립하기
꿈꾸는달팽이(꿈달) /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2013.06.01
12,500원 ⟶ 11,250원(10% off)

꿈꾸는달팽이(꿈달)유아놀이책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영화 CARS2의 이야기를 읽고, 영화 주인공들을 만들어 볼 수 있다. 8장의 전개도에서 조각을 떼어 접고 끼우면 끝! 11개의 장난감과 함께 소근육 발달, 공간 감각, 집중력이 쑥쑥 자라난다. 프란체스코와 실력을 겨루기 위해 월드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한 라이트닝, 음모를 꾸미고 월드 그랑프리 대회를 개최한 악당들, 우연히 스파이가 되어 라이트닝을 구해야 하는 메이터 등 숨가쁘게 흘러가는 이야기로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다.만들기 목록 _스낵바 메이터 _초밥 요리사 _라이트닝 맥퀸 _메이터 _드라큘라 메이터 _Z교수 _핀 맥미사일 _마일즈 _퀸 _프란체스코 _슈 토도로키사고뭉치 메이터가 비밀 요원이 되었어요! 라이트닝은 월드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하여 프란체스코와 실력을 겨루기로 했어요. 이번엔 친구들도 함께 하기로 했지요. 비밀 요원이 된 메이터는 과연 월드 그랑프리 대회를 둘러싼 음모를 해결하고, 라이트닝을 구할 수 있을까요?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세계를 누비는 라이트닝과 친구들을 따라 모험을 떠나 보세요. 영화보다 더 재미있는 이야기 책을 읽고, 8장의 놀이판을 따서 조립해 11개의 영화 주인공을 만들어 보세요! 박진감 넘치는 영화 CARS2의 이야기를 읽고, 영화 주인공들을 만들어 보아요! 프란체스코와 실력을 겨루기 위해 월드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한 라이트닝, 음모를 꾸미고 월드 그랑프리 대회를 개최한 악당들, 우연히 스파이가 되어 라이트닝을 구해야 하는 메이터 등 숨가쁘게 흘러가는 이야기로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어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고, 주인공들을 만들어 보세요. 8장의 전개도에서 조각을 떼어 조립하면 11개의 장난감이 뚝딱! 전개도에서 조각을 떼어 접고 끼우면 끝! 참 쉬워요. 책에 만드는 방법이 나와 쉽게 따라서 만들 수 있어요. 영화의 박진감이 고스란히 책 속에! 박진감과 스릴 넘치는 영화의 감동을 고스란히 책에 담았어요. 세련된 디즈니 픽사의 영상을 만날 수 있답니다. 소근육 발달, 공간 감각, 집중력이 쑥쑥! 전개도를 뜯고 조립하면서 아이의 집중력과 눈 과 손의 협응력, 손의 조작 능력이 자라나요. 완성된 장난감을 보면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답니다.
터닝메카드R 스티커 놀이 ㄱㄴㄷ
삼호에듀 / 삼호에듀 편집부 지음 / 2017.11.20
7,500원 ⟶ 6,750원(10% off)

삼호에듀유아놀이책삼호에듀 편집부 지음
새로운 이야기로 무장한 터닝메카드R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재미있는 한글 스티커 놀이다. 7개의 메카니멀과 미니카, 등장인물 스티커를 붙이며 재미있는 한글 공부를 할 수 있다. 또한 여러 가지 한글 놀이가 들어있어 재미있는 놀이를 하며 한글을 익힐 수가 있다. 스티커 놀이, 색칠 놀이, 글자 찾기, 글자 미로 찾기, 숨은 그림 찾기, 점 잇기, 퍼즐 놀이를 하며 한글을 재미있게 익히고 책에 들어있는 터닝메카드R 메시지 카드에 한글로 멋지게 카드를 써서 친구에게 보낼 수 있다.1. 캐릭터 소개 2. 메카니멀 소개 3. ㄱ~ㅎ 배우기 4. 한글 놀이 5. 정답 6. 메시지 카드 만들기- 메카드를 찾는 모험 어드벤쳐, 터닝메카드의 새로운 이야기 ‘터닝메카드R’! 10년 전, 메카니멀과 메카드가 고대 유적에서 발견된 후 메카컴퍼니에서 이를 연구하던 지카드 박사와 유리 박사는 메카니멀과 함께 동시에 실종된다. 이후 메카컴퍼니는 남은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메카니멀을 흉내낸 RC 카를 판매하고, 일반용 게임 카드와 결합시켜 팝업 배틀, 레이싱 등 RC카를 이용한 다양한 놀이 문화를 제공한다. 하지만 지카드 박사와 유리 박사가 갖고 사라진 오리지널 메카니멀이 세상에 등장하게 되고, 이들 메카니멀은 다른 차원에서 날아온 메카드와 결합하여 각성을 시작하는데……. - 터닝메카드R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두뇌 계발 한글 스티커 놀이! 터닝메카드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새로운 이야기로 무장한 터닝메카드R 캐릭터들과 함께 재미있는 한글 스티커 놀이를 해보세요! 7개의 메카니멀과 미니카, 등장인물 스티커를 붙이며 재미있는 한글 공부를 할 수 있어요! 또한 여러 가지 한글 놀이가 들어있어 재미있는 놀이를 하며 한글을 익힐 수가 있어요. 스티커 놀이, 색칠 놀이, 글자 찾기, 글자 미로 찾기, 숨은 그림 찾기, 점 잇기, 퍼즐 놀이를 하며 한글을 재미있게 익히고 책에 들어있는 터닝메카드R 메시지 카드에 한글로 멋지게 카드를 써서 친구에게 보내 보세요!
브레멘 음악대
어린이작가정신 / 그림 형제 글, 리즈베트 츠베르거 그림, 서애경 옮김 / 2010.03.08
9,000원 ⟶ 8,100원(10% off)

어린이작가정신창작동화그림 형제 글, 리즈베트 츠베르거 그림, 서애경 옮김
브라티슬라바 국제 비엔날레 상,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그래픽 상,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일러스트레이터 리즈베트 츠베르거의 아름다운 수채화로 꾸며진, 한층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브레멘 음악대』. 이 책의 주인공인 당나귀와 개, 고양이와 수탉은 모두 사람들을 위해 평생을 바쳐 열심히 일했지만, 나이가 들어 쓸모없어졌다며 버림받을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브레멘 음악대’는 힘없이 쫓겨나게 된, 세상의 약자들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이 동화 속 동물들은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고만 있지 않고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강도를 마주쳤을 때는 약자들도 힘을 합치면 강자들에게 맞서 싸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또한, 어린이들이 느끼는 두려움을 어떻게 풀어가는 것이 좋은지를 알려 줍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악대 친구들보다 훨씬 힘센 강도가 겁먹고 도망간 이유가 무엇인지 이야기하고, 강도가 두려워한 것은 동물들이 아니라 실체가 없는, 자신이 만들어 낸 상상 속의 마녀라는 사실을 알려 주세요. 천하무적 브레멘 음악대, 강도들을 물리치다! 그림 형제는 안데르센과 더불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동화 작가일 것입니다. 그림 형제가 남긴 동화들은 『백설공주』 『신데렐라』 『라푼젤』 등 셀 수 없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브레멘 음악대』는 동물들을 전면에 주인공으로 내세운, 경쾌한 동화입니다. 특히 이번 어린이작가정신에서 펴낸 『브레멘 음악대』는 브라티슬라바 국제 비엔날레 상,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그래픽 상,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일러스트레이터 리즈베트 츠베르거의 아름다운 수채화로 꾸며져, 한층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그림책으로 태어났습니다. 『브레멘 음악대』의 주인공은 당나귀와 개, 고양이와 수탉입니다. 이 동물들은 모두 사람들을 위해 평생을 바쳐 열심히 일했지만, 나이가 들어 쓸모없어졌다며 버림받을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주인 몰래 집을 나온 네 동물 친구들은 브레멘의 악대에 들어가 음악을 연주하며 살기로 합니다. 하지만 브레멘까지는 먼 길입니다. 동물 친구들은 쉬어갈 곳을 찾다가, 숲속에서 작은 집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그 집은 평범한 집이 아니라, 강도들의 소굴이었습니다. 집에 들어가려면 강도들을 쫓아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강도들을 내쫓을 수 있을까요? 브레멘 음악대 친구들이 힘과 생각을 합칠 때입니다. 힘없는 동물들이 힘을 합쳐, 기막힌 아이디어로 강도들을 내쫓는 장면, 그리고 다시 집을 빼앗기 위해 숨어 들어온 강도가 어둠 속에서 동물들에게 얻어맞은 다음, 집 안에 무시무시한 마녀가 있다며 소리 지르며 도망치는 장면은 이 작품의 클라이맥스입니다. ‘브레멘 음악대’는 힘없이 쫓겨나게 된, 세상의 약자들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이 동화 속 동물들은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고만 있지 않고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강도를 마주쳤을 때는 약자들도 힘을 합치면 강자들에게 맞서 싸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또한 동물들의 모습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어둠 속에서 보고 들은 것만으로 동물들을 마녀라고 생각하여 겁먹고 꽁무니를 빼는 강도의 모습은 사람들이 느끼는 두려움의 실체를 가르쳐 줍니다. 연구에 따르면 아이들은 6~9개월까지는 주로 낯선 사람을 두려워 하지만, 만 2세경부터는 상상의 대상을, 만 4세경부터는 어둠을 두려워하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때 공포를 어떻게 다스릴 것인지 배우는 것은 앞으로의 성장 과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브레멘 음악대』는 어린이들이 느끼는 두려움을 어떻게 풀어가는 것이 좋은지를 알려 주는 좋은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악대 친구들보다 훨씬 힘센 강도가 겁먹고 도망간 이유가 무엇인지 이야기하고, 강도가 두려워한 것은 동물들이 아니라 실체가 없는, 자신이 만들어 낸 상상 속의 마녀라는 사실을 알려 주세요. 『브레멘 음악대』는 웃음과 익살로 가득하지만 숨은 이야깃거리가 풍부한 동화입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이야기를 살펴보노라면, 그림 형제가 남긴 교훈이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몸과 마음에 스며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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