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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휴머니스트 / 권김현영 (지은이) / 2019.10.21
17,000원 ⟶ 15,300원(10% off)

휴머니스트소설,일반권김현영 (지은이)
지난 20여 년 동안 여성주의 연구활동가로서 글을 쓰고, 강연을 하고, 여성과 연대해온 권김현영의 첫 단독 저서로, 페미니스트의 눈으로 지금-여기를 바라보고 쓴 다양한 글을 모았다. 된장녀·개똥녀부터 강남역 살인사건, 《82년생 김지영》 논란, 미투운동, 클럽 버닝썬 사태 등 이 책이 다루는 다양한 젠더 이슈는 2000년 이후 한국 페미니즘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준다.들어가는 말 진화하는 영혼, 진화하는 페미니즘 1장 나는 내가 누구인지 말하지 않기로 했다 눈을 마주치고 난 후│나는 내가 누구인지 말하지 않기로 했다│달리기 시합│부모 성을 함께 쓰는 이유│아빠가 나서야 해│그것은 선의가 아니다│여자답게 헤어질 수 있는 방법은 없다│모두의 생명에 대한 예의│모르는 게 없는 남자들│브리트니 스피어스, 그 여자에게 내려진 이중명령│누가 박경원을 추락시켰나│여자들의 우정을 그리는 방식 2장 우리는 쓰고 또 쓰는 수밖에 없다 이 정도로 까다롭고 예민하다고 하다니│알고자 하는 용기│토론이란 무엇인가│우리는 쓰고 또 쓰는 수밖에 없다│가족의 사랑만으로 할 수 없는 일│존엄한 취향│캡틴, 나의 캡틴│빚도 짐도 아닌│혁명과 부역│왜 여성 인권인가│“18세를 깔보지 마라”│더 많은 여성 정치인이 필요하다 3장 피해와 가해의 디스토피아 《82년생 김지영》이 우리 사회에 던진 질문│여성도 권력이 필요하다지만│역차별은 없다│모두 얼마 받고 있습니까│남한 영화의 북한 여성│가족 같은 분위기│피해와 가해의 디스토피아│무지의 특권에서 혁명적 정직성으로│짙은 안마│여자의 뇌, 남자의 뇌│개똥녀 괴롭히면서 즐거우셨나요│경찰이 우리를 지켜줄 거라는 믿음이 사라진 날│정확히 호명하고 제대로 질문하기 4장 너무 쉬운 공감을 의심한다 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가│타인의 죽음이 내 삶에 들어올 때│타인의 고통에 내가 더 상처받을 때│타인의 고통을 듣는 자가 가져야 할 태도│너무 쉬운 공감을 의심한다│몰랐을 리 없다│피해라는 날개와 발톱│“내 삶은 너의 포르노가 아니다”│양진호의 폭행 피해자는 알고 있었다│안희정과 재판부가 유죄다│성인지감수성과 두 개의 점│그녀는 당신의 남편에게 반하지 않았다│양현석과 YG 패밀리의 유산│장자연 사건 이후 잃어버린 10년 5장 여자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페미니즘 없이 민주주의 없다│동성애자는 국민을 대표할 수 있는가│‘말하기’의 의미투쟁│메갈리아와 미러링 그리고 정치적 올바름에 대해│페미니즘 실천은 웃어주지 않는 것에서부터│백래시 시대를 사는 법│어떤 과잉과 강박들―인터넷, 포르노, 남성섹슈얼리티│화학적 거세? 아무것도 거세하지 못한다│여자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주 글 출처늘 지금-여기를 이야기하는 페미니스트 권김현영 첫 단독 저서! 한국에서 페미니스트로 살면서 그가 알게 된 것들 지난 20여 년 동안 여성주의 연구활동가로서 글을 쓰고, 강연을 하고, 여성과 연대해온 권김현영의 첫 단독 저서. 낯설지만 통렬한 페미니스트의 시선으로 지금-여기를 돌아본다. 된장녀·개똥녀부터 강남역 살인사건, 《82년생 김지영》 논란, 미투운동, 클럽 버닝썬 사태까지, 한국 사회의 다양한 젠더 이슈에 관해 이야기하는 그의 목소리에는 ‘당연한 세계’에 질문을 던지고 그것을 바꿔내는 힘이 있다. 이 책을 통해 그는 단호하게 말한다. 세상이 점점 변하고 있으며, 우리는 결코 이전과 같은 남성 중심 사회로 돌아가지 않을 만큼 진화하고 있다고. 1. “없어진 것은 성차별이 아니라 성차별이 있다는 목소리였다” 앎으로 싸우는 페니미스트, 권김현영의 목소리를 듣다 페미니즘이 다시 ‘부흥기’를 맞이한 2015년 이후, 수많은 여성이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기 시작했다. 서점가에서는 페미니즘 도서들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크고 작은 페미니즘 강연이 끊이지 않으며, 여성의 꾸밈 노동을 거부하는 탈코르셋 운동이 벌어졌다. 그런데 이 같은 상황이 아무 배경 없이 어느 날 갑자기 도래한 것은 아니다.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이 때로는 은밀하고 때로는 공공연하게 자행되는 한국 사회에서 이에 관해 꾸준히 발언하고, 문제를 제기하고, 피해자와 함께 싸운 이들이 있었다. 페미니즘의 부흥은 바로 이렇게 과거에도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는 페미니스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리고 이들 중 여성주의 연구활동가 권김현영의 이름이 있다. 그는 지난 20여 년 동안 한국의 여성 문제를 예리한 시선으로 포착하고 통렬하게 비판해온 우리 사회의 대표적 페미니스트이다. 페미니즘은 반드시 사상과 실천이 함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페미니즘을 연구하며 강의하고, 동료 페미니스트와 함께 기획해 책을 내고, 성폭력 피해자의 곁에서 가해자에 맞서 싸웠다. 여성에 대한 폭력이 사회적 이슈가 되어 페미니즘이 활발하게 논의된 1990년대~2000년대 초, ‘구조적 성차별은 사라졌다’며 페미니즘이 진부한 이야기로 치부된 2010년 전후, 그리고 여성 대중이 페미니스트 선언을 통해 고사 직전의 페미니즘을 되살려낸 현재까지 그는 언제나 여성 문제가 일어나는 ‘지금-여기’에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냈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매체에 기고한 글 중 ‘진화하는 페미니즘’의 현장을 생생히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엮은 이 책은 그 과정에서 얻은 귀한 성과다. 2. “까다롭고 예민한 게 아니라 무엇이 옳은지 질문하는 것” 페미니즘의 눈을 갖게 되었을 때 비로소 보이는 세상 페미니스트의 눈에 비친 한국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어렸을 때 달리기를 좋아했던 저자는 가슴이 흔들린다고 남자아이들이 놀릴까 봐 달리기를 즐길 수 없게 됐다. 일회용 생리대 유해성 논란이 벌어졌을 때 한 뉴스 프로그램에서는 방송사 남자 부사장과 화학과 남자 교수가 출현해 평소에는 본 적도 없는 생리대 구조와 착용 방법을 논의했다. 남성들이 모인 단톡방에는 불법으로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이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공유된다. 이런 일들에 의문을 갖고 문제를 제기하면 사람들은 단지 그가 너무 예민하고, 까다롭고, 피해의식이 강하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페미니즘은 이것이 한국 사회에 만연한 성차별·성폭력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단순히 예민하고 까다로운 것이 아니라 여성의 몸을 응시하는 폭력적 시선, 여성의 경험을 무시하고 여성을 가르치려 드는 ‘전문가’ 남성의 태도, 불법 행위마저 본능이라며 용인하는 남성문화의 문제라는 낯선 관점을 제공해주었다. 더불어 페미니즘은 남성 중심 문화가 왜 문제인지, 그 속에서 여성이 어떤 차별과 폭력을 겪는지, 이를 어떻게 비판하고 바꿀지 말할 수 있는 목소리도 함께 주었다. 일상적으로 여성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폭력을 의심하고, 그 이면에 숨은 사회적·구조적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관해 글을 쓰고 이야기할 수 있게 해주는 것. 이것이 페미니즘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생각하기, 말하기, 쓰기의 일상적 전환이다. 그때 갑자기 가슴이 흔들린다고 놀린다던 그 아이의 말이 생각났고 그전까지는 있는 것조차 의식하지 못한 내 가슴이 세차게 흔들리는 게 느껴졌다. 웃고 있는 아이들이 모두 가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다. 흔들리는 가슴을 아무도 보지 못하게 하려고 손으로 티셔츠를 잡아 늘리는 사이 상대는 이미 결승점을 지났다. 그날 이후로 나는 또래보다 큰 편인 가슴을 동여맬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골몰했고, 그러다 보니 점점 달리기 자체를 즐길 수 없게 되었다. 여자의 몸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할 때 겪는 어려움이 나만의 경험은 아닐 것이다. 당시 나를 멈추게 한 건 흔들리는 가슴이 아니라 가슴을 바라보는 시선이었음을 알게 된 것은 아주 나중이었다. 여성의 몸은 ‘아직도’ 전쟁터다. 다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여성들이 점점 포기나 극복보다는 저항과 연대를 선택하고 있다는 점이다. - 〈달리기 시합〉 중에서(27~28쪽) 이 부분이 정말 가관이었는데, 방송사 남자 부사장과 화학과 남자 교수가 나와 생리대 유해성 관련 대담을 했다. 이분들이 한 이야기는 여성이라면 대부분 아는 내용이다. 화학과 교수는 조사를 위해 처음으로 일회용 생리대를 뜯어보았다며 생리대 구조를 자세히 설명하고 이것을 착용하는 방법을 질병관리본부가 나서서 가르쳐야 한다는 ‘전문가 소견’을 발표했다. 일회용 생리대를 1년에 100번쯤 써보면 접착면이 어디인지, 날개는 어떻게 붙여야 하는지, 생리대를 얼마 만에 교체해줘야 하는지 다 안다. (중략) 보건당국 관료들과 남자 전문가들은 왜 자신이 모르는 것에 대해서도 마이크를 잡은 걸까. 그저 마이크를 잡는 게 너무 익숙해서, 모르는 게 없다고 착각한 나머지 생리대 착용 방법도 가르치려 드는 사태에 이른 것이 아닐까. 다시 강조컨대, 당신들이 이제야 알아낸 건 생리대를 사용해온 우리가 이미 알고 있던 것들이다. - 〈모르는 게 없는 남자들〉 중에서(45~46쪽) 나도 그처럼 강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약함을 인정하는 사람이고 싶었다. 단지 알고자 하는 목적 하나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고 싶었다. 선택지 바깥의 아름다움을 발견해내고 세상을 새롭게 발명해내는 사람이고 싶었다. 그리고 나에게 그런 사람에 가장 가까운 이름은 바로 페미니스트였다. 나에게 페미니스트란 차별과 폭력을 경험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해석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진 사람, 알고자 하는 의지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다. 페미니스트는 올바름의 이름이 아니라 무엇이 옳은지를 질문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8쪽) 3. “페미니즘은 변화한 여성의 궤적을 담아내는 그릇이다” 2000년 이후 한국의 주요 젠더 이슈를 돌아보다 페미니즘은 한국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지난 20년 한국 사회에서 논의된 주요한 여성 문제들은 무엇일까? 그사이 한국 여성의 삶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된장녀·개똥녀 논란, 장자연 씨 사건, 메갈리아 논쟁, 강남역 살인사건, 《82년생 김지영》 논란, 미투운동, 클럽 버닝썬 사태 등 이 책이 다루는 다양한 젠더 이슈는 2000년 이후 한국 페미니즘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그동안 여성의 사회경제적 조건은 다소 개선되었고, 페미니즘은 다시 여성의 삶 곳곳에 영향을 주고 있다. 동시에 어떤 논쟁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채 반복됐고, 불평등에 대한 사회적 감각이 퇴보하기도 했으며, 페미니즘은 집단적 공격을 받는 백래시 시대를 맞았다. 과연 한국 페미니즘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쉽게 단언할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한때는 낯설었고 그다음에는 진부하다고 취급받던 권김현영의 목소리는 이제 상식이 되었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항상 ‘지금-여기’의 여성을 치열하게 사유하는 그의 목소리에서 페미니즘의 미래 또한 엿볼 수 있지 않을까. 페미니즘은 늘 쓸모를 증명하라는 요구를 받는다. 여성을 둘러싼 현실은 지겨울 정도로 비슷한 문제에 부딪히고 있으므로 페미니즘의 유용성을 인정받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은 피해 증거를 수집해 보여주는 것이다. 하지만 그 결과 여성은 진화하지 않는 존재처럼 그려졌다. 하지만 지난 100년간 여성의 삶은 어떤 사회혁명보다도 놀라운 수준으로 변화했다. 페미니즘은 이렇게 변화한 여성의 궤적을 담아내는 그릇이어야지, 몇몇 예외적인 여성의 영웅담만을 기억하는 도구가 아니다. 이 책에는 그 과정이, 생각의 여정이 담겨 있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8~9쪽)20년 전의 일이다. S는 내가 처음으로 알게 된 트랜스여성이다.


호랑이 그림자를 한 고양이
생각의힘 / 김진관 (지은이) / 2020.06.01
14,000원 ⟶ 12,600원(10% off)

생각의힘소설,일반김진관 (지은이)
최근에 연예인 A씨가 방송 촬영 중에 공황발작을 일으키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화제가 되었다. 과거에 공황장애라는 병은 연예인들의 눈물 젖은 고백으로 충격과 함께 세간에 알려졌다. 그러나 요즘은 ‘저 사람도 공황장애구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사람들에게 적잖이 익숙해졌다. 그런데, 누가 이 질문에 제대로 대답할 수 있을까? “공황장애는 무엇인가?” 《호랑이 그림자를 한 고양이》는 임상심리 전문가인 김진관 박사가 10년간의 치료 경험을 토대로 공황장애를 겪는 사람들의 불안과 공포를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다룬 책이다. 일상적인 상황에서 공황발작이 찾아오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면서 우리가 공황장애에 대해 흔히 가진 ‘공황장애는 연예인들이 주로 걸리는 병’, ‘공황장애는 잘 치유되지 않는다’ 등과 같은 오해들을 바로 보게 한다. 그리고 타당한 근거와 함께 공황장애의 참모습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데려간다.프롤로그 1부 공황장애, 호랑이 그림자를 한 고양이 오늘도 죽다 살아난 사람들 안전한 곳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턱밑까지 쫓아온 검은 그림자 공황발작의 문턱을 넘다 24시간의 공포와 10분의 공황 2부 오랜 기간에 걸쳐 차오른 각성 공황장애는 어디에서 오는가 내 안의 블랙홀: 정신장애 꽁꽁 묶인 마음의 매듭: 성격장애 무난하지만 초조한 나날: 정서장애 3부 악순환의 늪에서 벗어나기 심리상담/치료, 내 마음을 납득해 가는 과정 터져버린 마음의 댐 가장 끔찍한 공포에서 벗어나서 한숨 돌린다 나를 겨누는 공황에 속지 않는 법 악순환의 고리 끊기 기저에 깔린 심리장애의 존재 건강염려증과 공황장애의 치유 에필로그 바쁘고 불안하고 위태로운 우리 사회의 ‘그림자’ 2020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 바이러스는 우리 생활의 면면을 바꾸어 놓았고, 신체는 물론 정신건강까지 뒤흔들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나도 코로나에 감염되는 건 아닐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폭발적인 감염자 수 증가를 보였던 지난 3, 4월을 지나며 ‘코로나 블루(우울감)’라는 새로운 용어도 등장했다. 영국의 일간지 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공황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였다.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고조된 불안과 지나친 걱정은 공황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4~2018년간 공황장애 환자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연령에서 공황장애 환자가 연평균 14.3% 증가하였다. 진료 인원은 40대가 가장 많았고, 심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20대 공황장애 환자가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공황장애는 흔히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는 연예인이 걸리는 일명 ‘연예인병’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우리 주변에도 공황을 경험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공황장애는 죽음이 임박한 것 같은 극심한 불안과 함께 두통, 현기증,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삶의 저변에 깔려 있는 불안이 차곡차곡 누적되어 나타나는 병이다.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공황발작이 또 일어날까 걱정하는 예기불안에 시달린다. 어느 날 갑자기 나에게 공황이 찾아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엄청난 불안과 공포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 이 책은 임상심리 전문가인 저자가 공황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고, 공황 이면의 문제들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이 책을 접한 독자들은 공황이라는 큰 그림자 속에 숨어 있는 ‘진짜’ 문제들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당신도 공황을 경험한 적 있다” 열 명 중 세 명꼴로 경험하는 공황에 대한 A to Z 회사원 은아 씨는 오늘도 여느 때와 같이 지하철을 타고 출근 중이었다. 역을 지날수록 사람들로 가득 차는 2호선 안, 은아 씨는 오늘 처리해야 할 업무를 생각하다가 점점 답답함을 느꼈다. 숨이 잘 안 쉬어지는 것 같아 호흡을 몰아쉬다가 현기증이 왔고, 이내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워졌다. 은아 씨는 순식간에 기절할 것 같은 기분에 압도되었다. 같은 시간, 귀한 클라이언트를 모시고 운전 중이던 성준 씨는 출근길 차들로 정체된 도로 위에서 별안간 불안해졌다. ‘차 안의 공기가 부족한 것 같은데 창문을 열어도 될까?’ 클라이언트가 불편해하실까 봐 차마 그럴 수는 없다. 하지만 이대로 계속 가자니 곧 터널이 나올 테고, 그러면 환기도 되지 않는 차 안에서 꼼짝없이 질식하고 말 것이다. 귀한 손님을 태우고 사고라도 나면 어떻게 하나? 성준 씨는 패닉에 빠졌다. 우리 주변에서 열 명 중 세 명꼴로 공황발작을 경험한다면 믿겠는가? 공황은 ‘어딘가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일상적인 작은 스트레스라도 해소되지 못하고 점차 쌓여서 역치 수준을 넘기게 되면 언제라도 공황발작이 점화될 수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불안을 경험하고, 불안한 상황을 피하고 예방하려 노력하는 사람들은 위태로운 상황을 원천차단했는데 왜 자신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절대 이해하지 못한다. ‘어느 날 느닷없이 찾아온 공황발작 증세로 죽음의 공포를 경험’하고서야 병원이나 심리치료를 찾아와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아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우리 사회의 많은 이들이 자신의 불안을 잘 다루지 못하고 살아간다. 나를 괴롭히는 과거, 스트레스, 쉴 틈 없는 자기계발과 업무, 여유를 찾아볼 수 없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돌볼 짬이 없다. ‘여유는 바쁜 게 모두 지나고 나서 찾자. 그땐 쉴 수 있겠지.’라며 스스로를 다독여 본다. 하지만 알다시피, 이미 답은 정해져 있다. 마음이 느긋하여 잔잔한 호수 위 덩그러니 떠 있는 돛단배처럼 유유자적하지 않는 이상 어쩌면 그런 평온함은 없다는 것. 평균수명은 늘어나 60대까지 일을 한다고 해도 먹고사는 게 걱정이다. 20대는 취업이 안 되어서, 30대는 결혼과 양육, 직장에서의 인정 등 현실적인 문제들에 부딪혀 깊이 좌절하기도 한다. 중년을 맞이하고 그제야 한번 뒤돌아본 어느 날, 내가 언제 이렇게 나이가 들었는지,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지 문득 공허해진다. 《호랑이 그림자를 한 고양이》는 일상적인 상황에서 공황발작이 찾아오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면서 우리가 공황장애에 대해 흔히 가진 ‘공황장애는 연예인들이 주로 걸리는 병’, ‘공황장애는 잘 치유되지 않는다’ 등과 같은 오해들에 직면시킨다. 그리고 타당한 근거와 함께 공황장애의 참모습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데려간다. 임상심리 전문가인 김진관 박사는 10년간의 치료 경험을 토대로 공황장애를 겪는 사람들의 극심한 공포를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세심하게 설명하고 있다. 공황장애라는 심리장애는 일종의 ‘마음의 감기’다. 어느 누구라도 ‘돌보지 못한 내 마음, 남들보다 조금 더 예민한 나의 기질, 또는 유전적인 성향’ 등의 이유로 쉽게 감기에 들 수 있고, 또 금세 나을 수도 있다. 공황장애라고 타인에게 낙인찍힐 이유가 전혀 없으며 내가 ‘나약해서’ 아픈 것이 아니므로 부끄러워하거나 숨겨야 하는 병이 아니라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보이지 않는 자기만의 방 “공황장애는 심약함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에 연예인 A씨가 방송 촬영 중에 공황발작을 일으키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화제가 되었다. 과거에 공황장애라는 병은 연예인들의 눈물 젖은 고백으로 충격과 함께 세간에 알려졌다. 그러나 요즘은 ‘저 사람도 공황장애구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사람들에게 적잖이 익숙해졌다. 그런데, 누가 이 질문에 제대로 대답할 수 있을까? “공황장애는 무엇인가?” 공황은 갑자기 나타나 날 덮치는 맹수와 같이 생각되지만 사실 전혀 느닷없이 일어나는 병이 아니다. 공황장애를 겪는 사람들은 죽을 것 같은 극심한 공포를 경험하는데, 실제로 이 모든 과정은 인지적인 생각의 흐름의 연장선이자 예기된 결과다. 공황장애를 당기는 방아쇠는 분명히 존재하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그 방아쇠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다. 공황장애는 단독으로 진단되기보다는 다른 심리장애와 함께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가장 흔하게 겹쳐서 나타나는 심리장애는 경계선 성격장애, 회피성 성격장애, 의존성 성격장애, 강박성 성격장애, 질병불안장애(건강염려증), 주요우울장애, 지속성 우울장애, 사회불안장애, 특정 공포증, 강박장애 등이다. 학계에서는 “공황장애 말고 다른 종류의 심리장애들이 일차적인 문제이고, 공황장애는 이차적인 문제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90쪽)인데, 이는 공황장애가 심리치료를 통해 가장 빨리 치유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저자는 정신장애, 성격장애, 정서장애의 증상을 본인 또는 주변인들이 ‘공황장애’ 증상으로 오인하는 걸 주의할 것을 강하게 당부한다. 이들 세 가지 심리장애와 공황장애의 치료법이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이에 이 책에서는 공황장애를 충분히 이해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정신장애, 성격장애, 정서장애를 다루고 있는데, 이는 이미 출판된 다른 공황장애 책들과 분명히 구분되는 특징이다. 책의 2부에서 위의 세 가지 심리장애를 다루면서 정신장애의 유전적 소인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 온전하지 못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 그리고 남들보다 조금 더 감수성이 높고 예민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심리적인 어려움을 경험하는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다정한 태도로, 다른 심리장애와 공황장애가 보이는 증상의 차이를 이해하고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늪에 빠져드는 마음에게 정확한 방향으로 튼튼한 밧줄을 던져줄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공황장애는 공황장애만의 문제가 아니”(88쪽)라고 거듭 강조하며, 불안의 장막을 걷어내고 자기만의 방으로 걸어 들어가기 위해서는 직접 마주해 보겠다는 용기와 견딜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산다는 건 불안을 견디는 것’ 임상심리 전문가가 전하는 열네 개의 길잡이 공황장애는 완전히 치유될 수 있을까? 물론 영원히 재발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저자에 따르면, 공황에 대해 잘 아는 것만으로도 공황발작이 왔을 때 예전처럼 지나치게 겁을 먹고 초조해하거나 당황하지 않을 수 있게 된다. 책의 3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한두 문장으로 쉽고 간략하게 기술된 열네 개의 길잡이는 독자가 ‘애써 품을 들이지 않고도’ 불안과 공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불안을 예방 또는 해소해 보려는 의도에서 취하는 안전행동과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게 하던 행동을 불안 때문에 관두는 회피행동을 반복하다가 결국 공황발작으로 회귀하는 사람이 악순환에서 혼자 힘으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공황을 불러일으키는 무의식적인 불길한 사고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것이라 생각했던 행동들이 얼마나 스스로를 불안으로 더 몰고 갔는지 상세한 예시를 제시하며 납득시킨다. 또한 특정한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어떤 생각과 행동을 거듭하는 자신을 직시하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치유의 길로 인도한다. 독자는 이 책을 읽어가면서 치밀하게 자신을 점검하고, 나의 불안이 어디에서 오는지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굳어진 습관과 자동화된 사고는 무엇인지 되짚어가며 마음의 환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일관된 태도로 전하는 메시지는 “견디면 지나가고, 지나가고 나면 열린다”(83쪽)는 것이다. 무인도에 떨어져 혼자 사는 사람도 삶의 기저에 있는 수많은 도전과 다양한 문제들에 필연적으로 맞닥뜨리기 마련이다. 불안하다는 이유로 삶을 피하고 숨어 지내는 건 어쩌면 꿈같은 이야기다.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은 나약함을 반증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내 안의 세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우리는 그동안 스스로에게 모진 역할을 자처해 왔던 건 아닐까? 공황은 정신없이 달리는 나를 예고 없이 붙잡아 멈춰 세운다. 난데없는 공포와 이해할 수 없는 신체증상들에 겁을 먹고 좌절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바로 그때가 나를 살피고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공황은 나를 진하게 뒤흔들고 지나갈 테고, 앞으로 나아갈 나는 지금 여기에 있다.목숨이 위태로운, 적어도 5분 정도의 시간 동안에는 맞거나 팔이 잘려도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혼비백산의 상태가 필요했다. ‘싸우건 도망가건’ 온몸의 세포가 젖 먹던 힘까지 쥐어짜야만 했다. 그래서 학계에서는 공황발작을 ‘투쟁-도피 반응(Fight or Flight Response)’이라 부르기도 한다. 공황발작은 그렇게 우리 유전자 안에 반사 반응으로 자리 잡아 왔다. 그건 증상이 아니었다. 생존을 위한 순리의 반응이었다._ 오늘도 죽다 살아난 사람들 사람이기 때문에 연약하다는 걸, 공황발작으로 드러난 평범함, 즉 인간으로서의 선천적인 나약함은 굴욕이 아니라는 걸 배워야 한다. 버거운 상황에서는 공황 상태에 빠지거나 무기력함을 느끼는 게 얼마나 인간적인지 인정해야 한다. 그럴 때는 가까운 이에게 좀 의지해도 된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_ 턱밑까지 쫓아온 검은 그림자 공황발작이 왔던 건 어쩌면 잠시 멈추어 서서 각성이 너무 높아진 채로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기 자신을 좀 더 돌볼 필요가 있는 건 아닌지, 계속 이대로 살아가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지 점검해 보라고 스스로에게 기회를 주는 셈이다._ 공황발작의 문턱을 넘다


실컷 울고 나니 배고파졌어요
넥서스BOOKS / 전대진 (지은이) / 2020.04.01
13,000

넥서스BOOKS소설,일반전대진 (지은이)
SNS에서 20만 팔로워를 보유한 전대진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다. 작가는 현재 사람들이 전국에서 찾아오는 맛집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전대진 작가의 글은 다른 SNS 글들과 다르게 사람들에게 현실 직시적으로 말하면서도 위로와 공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삼행시처럼 이름으로 스토리를 지어주는 네임스토리 이벤트를 할 정도로 독자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며, 장마다 이 같은 네임스토리도 수록되어 있다. 이번 책에는 전대진 작가를 투영해주는 듯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색다른 상상력을 붙러 일으키는 허안나 작가의 일러스트가 다수 실려 있어, 생동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현실과 상상 그 사이에 있는 그림과 함께 솔직하고 현실적인 위로의 글, 거침없고 다양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작가의 활발한 온?오프라인 활동에 힘입어 전작 <내가 얼마나 만만해 보였으면>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좋은 사람만 만나자 그래도 좋은 마음으로 내 사람들에게 고맙다 갈수록 어떤 사람? 내가 그 사람 잘 아는데 동정과 축하 박수는 아니더라도 자기 살기도 바쁜 세상에 내가 왜 듣고 있지 때려치우고 싶다 하고 싶은 거 하나쯤은 하고 살자 그게 중요한 게 아닌데 생각하는 대로 된다 상처는 스토리가 되고 남에게 존중받고 싶다면 진정한 친구 한 명만 있어도 나 좋다는 사람 만나 박수는 아니더라도 받아본 사람이 줄 수 있어 사람에게 기대하지 말 것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인간관계에서 알아둬야 할 메시지 발암 캐릭터 3인방 남을 깎아내리면 아껴주다 죽는 나무 쉽게 잘해주지 말자 마음은 마음으로 안아줘야 한다 거울을 보며 안경을 쓰고 타인에게 충고하려는 사람의 세 가지 자격 정직과 솔직, 인격과 성격 네임스토리 | 잘 살 자 모든 순간이 나였다 왜 나에게는 못했을까 모든 순간이 나였다내 마음을 몰라줄 때 머리로는 알겠는데 쉬운 게 없다 시간은 왜 이렇게 빠르지 동네북 말을 말든지 내 맘대로 못해서 슬퍼 아프면 나만 손해다 외로움에 익숙해진 나 고독과 외로움 잘하고 싶은데 안 될 때 자유 사람이 어쩜 그래 나 자신으로 살자 나는 그저 나일 뿐 힘들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사람 나에게 필요한 것들 자신감/우월감, 겸손/열등감 늘 좋을 수만은 없겠지 탈출 잘난 사람, 잘될 사람 마지막에는, 결국에는 부족해서 행복하다 내가 봐야 할 곳을 보면서 살자 내일이 더 기대되는 너 내 삶의 온도는 내가 결정하면 좋겠다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자존감 낮은 사람, 높은 사람 행복해지고 싶다면 상처는 스토리가 되고 네임스토리 | 자 신 감 이 또한 지나가리라 네 잘못 아냐 빛나는 사람 제일, 유일 말의 힘 박수 쳐줘야 할 사람 한 사람만 있으면 돼 꽃들도 괜찮아 결과보다 과정이야 나는 그저 나로 남 눈치 보지 마 나라고 못하란 법 없다 버티는 건 약자가 아냐 새는 떨어질 것을 알고도 날개를 움직인다 정작 본인은 몰라 좋은 일은 선물처럼 지금 이 순간 충분히 잘하고 있어 특별한 목적 해 뜰 날이 온다 행복했으면 좋겠어 끝나봐야 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딨어 사는 게 참 힘들다 변함없이 너를 응원할게 인생의 겨울을 먼저 보낸 사람 내 인생에도 곧 해 뜰 날이 온다 아니까 못 내려놓지 네임스토리 | 행 복 생각하는 대로 된다 생각하는 대로 된다 꼭 필요한 감4 감사함, 간사함 너무 많은 생각하지 마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고민해 다 헛수고라는 걸 알았을 때 문제에서는 감정을 빼야 이길 수 있다 꼭대기와 밑바닥 썸데이 투데이 거절할 자유 남의 불행, 나의 기회 이미 성공한 인생 마땅한 도리 흐트러진 관계를 회복하려면 보고 싶은 마음이 거리를 결정한다 용기보다 절제 말 쉬는 것도 일이 되어서야 그러다 고장 나요 시간 속에 산다는 건 약속을 소중히 아무 유익 없는 사람 세상에 좋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안주하면 끝 인생 스포가 있으면 좋겠다 최고의 순간 어느 때는 포기해야 기회가 온다 착하게만 살지 말 것 착하지 않아도 괜찮다 기회를 줄 것 도무지 길이 안 보일 때 틀려도 괜찮다 잘살자 열심히 했는데 잘 안 됐다면 사는 게 힘들 때 하면 좋은 생각 다섯 가지 자책하기보단 배웠으면 그래서 성공하는 사람이 적다 원하는 것을 쉽게 얻는 법 열심히 해도 잘 안 될 때 내가 어느 정도 여유가 있어야 결국은 지나간다 선택이 복잡하고 힘들 때 네임스토리 | 자 존 감 이 순간을 살아가자 착한 건 잘못이 아니야 가해자, 피해자 총은 몇 방 맞아도 똑같이 아파 감정 쓰레기 솔직한 것과 개념 없는 것 그럴 사람 아니야 기프티콘, 이모티콘 남의 시간, 돈 우습게 보지 마 맡겨 놓은 거 있어요? 내가 사달라고 한 적 없잖아 사과를 하든 반성을 하든 인생 노트 관계가 유지될 수 있는 이유 돈 오지 않는 답장 부재중 전화 선 긋기 해서는 안 되는 다섯 가지 욜로 골로? 제가 알아서 할게요 좋아하는 사람 vs 좋은 사람 힘 빠지는 사람 나이만 먹은 거 같아 중요한 것들 행복이 너에게로 밀려온다 평범한 하루 스쳐가고 바래져도 선명하게 이뤄지길 지금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산다는 건 열심히 살자 대견은 하지만 그만두고는 싶다 당신에게 남은 시간 네임스토리 | 잘 했 다 지 금이렇게 살아도 될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20만 팔로워 SNS 작가 전대진의 진짜 현실적인 위로와 조언 그 두 번째 이야기 사는 게 버거운 당신에게 보내는 글 “잘사는 인생이 따로 있나요? 무언가 안 풀릴 땐 그냥 실컷 울어 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거예요” 사랑과 사람, 다짐과 후회, 자신감과 무력감 매순간 겪고 있는 많은 것들 사이에서 당신은 어떻게 살고 있나요? 누구나 잘살고 싶다고 생각하잖아요. 이렇게 사는 게 괜찮은지 모르겠지만 지금 가장 소중한 것에 집중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거예요. 현실을 바로 보면서도 사랑과 용기를 잃지 않게 하는 위로와 공감의 글들 이 책은 SNS에서 20만 팔로워를 보유한 전대진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다. 작가는 현재 사람들이 전국에서 찾아오는 맛집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전대진 작가의 글은 다른 SNS 글들과 다르게 사람들에게 현실 직시적으로 말하면서도 위로와 공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삼행시처럼 이름으로 스토리를 지어주는 네임스토리 이벤트를 할 정도로 독자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며, 장마다 이 같은 네임스토리도 수록되어 있다. 이번 책에는 전대진 작가를 투영해주는 듯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색다른 상상력을 붙러 일으키는 허안나 작가의 일러스트가 다수 실려 있어, 생동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현실과 상상 그 사이에 있는 그림과 함께 솔직하고 현실적인 위로의 글, 거침없고 다양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작가의 활발한 온.오프라인 활동에 힘입어 전작 <내가 얼마나 만만해 보였으면>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구루들의 투자법
이콘 / 찰리 티안 (지은이), 조성숙 (옮긴이) / 20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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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콘소설,일반찰리 티안 (지은이), 조성숙 (옮긴이)
구루포커스닷컴은 인기 가치투자 웹사이트로, 전 세계의 많은 투자자에게 가치투자를 위한 유용한 데이터와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이 구루포커스닷컴의 창립자인 저자 찰리 티안은 노련한 투자자에서 초보 개미에 이르기까지, 모든 투자자에게 친절하고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사이트를 이끌고 있다. 『구루들의 투자법』은 간명하고 쉬운 설명을 통해 부를 창조하는 구루포커스닷컴에서의 고품질 가치투자를 설명한다. 더듬거리며 기업의 가치를 찾는 것만큼 위험한 방법은 없다. 『구루들의 투자법』은 이 기업이 좋은 기업인지,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지를 선명하게 판단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실사용에서 나온 여러 자료는 물론이고 투자 원칙과 개념을 현실에 맞게 적용하는 법도 명확히 알려주고 있다. 자산 관리라는 것을 처음 해보는 초보 투자자에게도, 지금의 전략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투자자에게도 투자 성공을 위한 단단한 기반을 마련해줄 것이다.감사의 말 _009 서문 _011 제1장 시장의 구루들 _025 제2장 심층 가치투자와 본질적 문제 _063 제3장 좋은 기업만 사라 _088 제4장 좋은 기업만 사라, 그리고 좋은 기업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도 알라 _081 제5장 좋은 기업을 적정 가격에 사라 _155 제6장 좋은 기업을 사기 전 체크리스트 _187 제7장 실패와 착오, 가치 함정 _211 제8장 수동적 포트폴리오, 현금 수준, 실적 _239 제9장 가치평가 방법들 _257 제10장 시장 순환과 가치평가 _293 에필로그 _315 찾아보기 _318논리적인 분석과 평가를 통해 투자 실수와 가치 함정을 피해라. 그리고 좋은 기업을 사라! 좋은 기업만이 오랫동안 높은 수익률을 내주고 투자의 성공을 이끈다. 구루포커스닷컴의 설립자가 알려주는 고품질 가치투자 로드맵! “구루포커스의 창업자로서 투자대가들을 치열하게 추적해 온 저자의 이력 덕에 거인의 어깨에 쉽게 올라탈 수 있는 책이 나왔다. 『구루들의 투자법』은 투자에 대한 건전한 상식과 함께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실행방안을 알려준다.” _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 구루포커스닷컴 창립자가 알려주는 투자의 정석 워런 버핏, 피터 린치, 도널드 약트만,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좋은 기업을 사라고 하고 있다는 것이다. 좋은 기업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좋은 기업이란 도대체 어떻게 찾아내는 것일까? 주식 시장은 매번 변하고 기업의 가치는 안개 속에 있는 듯이 위험천만하다. 안전할 것이라고 믿었던 종목이 순식간에 배신하고 좋은 가치를 갖고 있었다고 믿었던 종목들도 오를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근심과 걱정으로 가득한 투자자에게 중요한 것은 확고한 가이드라인이다. 불안한 시장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기반이 있다면 어떤 변화도 견딜 수 있다. 성공하는 투자자라면 손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변화 속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어야 한다. 구루포커스닷컴은 인기 가치투자 웹사이트로, 전 세계의 많은 투자자에게 가치투자를 위한 유용한 데이터와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이 구루포커스닷컴의 창립자인 저자 찰리 티안은 노련한 투자자에서 초보 개미에 이르기까지, 모든 투자자에게 친절하고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사이트를 이끌고 있다. 『구루들의 투자법』은 간명하고 쉬운 설명을 통해 부를 창조하는 구루포커스닷컴에서의 고품질 가치투자를 설명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단계별 로드맵을 따라가다 보면 금세 단단한 투자 신념을 만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실패를 겪고 난 후에 깨달은 ‘진짜’ 투자! 대가의 가르침으로 배우는 투자 프로세스 투자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저자가 ‘진짜’ 투자에 입문하게 된 것은, 2000년대 초반에 터진 광섬유 기술 거품 때문이었다. 호황 산업이던 광섬유가 순식간에 불황으로 바뀌고, 주가가 폭락하는 쓰라린 경험을 하고 나서야 저자는 자기가 잘못된 투자를 하고 있었다는 걸 알았다. 일명 닷컴 거품이라 불렸던 이런 호황과 불황의 거품은 역사에서 무수히 많이 반복됐고. 끝없는 인간의 욕심으로 지금도 새로운 거품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 이런 거품 속에서도 투자자는 자신의 믿음을 잃지 않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제대로 된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뼈아픈 실패 후, 저자는 흔들리지 않는 투자 신념에 필요한 대가들의 가르침을 닥치는 대로 읽었고, 이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정리했다. 주식의 분류와 ‘순이익’을 강조한 피터 린치. 경기 순환의 관점으로 보는 법을 알려주는 도널드 약트만, 그리고 업종에 대한 이해와 투자 철학에 관해 얘기한 워런 버핏. 이들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이 책은 가치투자의 원리와 개념부터 실제 프로세스까지 알려주고 있다. 저자의 경험에서 볼 수 있듯이, 투자는 분명 배울 수 있다.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고, 영구 손실을 유발할 수 있는 가치 함정을 피하라. 고품질 가치투자는 오랫동안 안전하게 부를 창조한다. 『구루들의 투자법』은 그 궤도에 오르는 지침서가 돼줄 것이다. 이 기업은 정말로 좋은 기업인가? 좋은 기업을 찾는 제대로 된 방법 좋은 기업은 어떻게 찾는 것일까? 심층 가치투자란 “기업의 주식을 자산의 평가 가치보다 훨씬 할인된 가격에 매수하는 것”이다. 말은 쉽다. 그렇다면 가치는 어떻게 파악하는가? 기업의 진짜 가치는 어디서 오는가? 저자는 주식의 분류, 기업의 부채 수준, 보유 현금, 재무건전성 등 다양한 요인들을 설명해주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경쟁력과 근본적 경제 구조라고 강조한다. 내부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시장의 변화에 민감한 외부 요인도 살필 수 있어야 한다. 업종의 특성, 시장 내 경쟁우위 등 시장의 시각에서 보는 것은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흔히 빠지기 쉬운 함정은, 떠오르는 업종과 뛰어난 기업가에 대한 환상이다. 떠오르는 업종은 일시적 유행에 휩쓸리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시장 순환을 적어도 한번은 이겨내야 좋은 회사다. 또, 좋은 기업가가 좋은 수익을 내는 것은 맞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그 기업가가 주식을 책임져주는 것은 아니다. 언제라도 어떤 바보가 그 기업을 운영할지도 모른다. 그 누가 운영해도 꾸준한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는 단순한 사업이 제일 좋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시간과 역사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 역시 투자자에게 중요하다. 시간은 좋은 기업의 친구이고, 이류기업의 적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요소들과 함께 시장의 변화를 볼 수 있는 투자자만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구루포커스닷컴에서는 이를 돕기 위해 스크리닝 도구를 제공하기도 하며 좋은 기업을 찾기 위한 여러 방법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투자자의 가장 큰 적은 내면의 불안이다. 공포에 떨지 않고 투자하기 위해선 시장을 선명하게 볼 수 있어야 한다. 좋은 기업만을 사라! 그것이 투자 성공의 비결이다. 우리는 투자를 왜 공부하는가? 결국 우리가 찾고자 하는 것은, 손에 부를 쥐어 줄 고품질 투자다. 이를 위해선 상황을 간단하게 보고, 좋은 기업만을 사야 한다. 하지만 좋은 기업만을 산다는 것은 최고의 종목들을 놓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저자가 “하늘의 별따기”로 비유하는, 최고의 종목들을 찾는 일은 정말 어렵다. 대가들도 여럿 실패했을 만큼 위험도 수반하고 있다. 대신에 “통 안의 물고기 잡기”처럼 좋은 기업을 찾는 것은 큰 위험도 없고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한다. 위험을 피해라! 영구 손실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준다. 투자자들은 자기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야 한다. 그리고 자신만의 체크리스트를 갖고 있다면 떠오르는 불안에 대한 확고한 답을 낼 수 있다. 책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사항들과 함께 저자는 자신만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갈 것을 권한다. 이것은 기업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고 투자의 근거가 될 것이며, 실수와 가치 함정에 빠지는 것을 막아줄 것이다. 눈앞에 황금빛 기회가 보여도, 침착해야 한다. 너무 좋은 기업은 위험하다. 반드시 체크리스트에 따라 위험 요소가 없는지 계속 확인해야 한다. 더듬거리며 기업의 가치를 찾는 것만큼 위험한 방법은 없다. 『구루들의 투자법』은 이 기업이 좋은 기업인지,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지를 선명하게 판단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실사용에서 나온 여러 자료는 물론이고 투자 원칙과 개념을 현실에 맞게 적용하는 법도 명확히 알려주고 있다. 자산 관리라는 것을 처음 해보는 초보 투자자에게도, 지금의 전략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투자자에게도, 『구루들의 투자법』은 투자 성공을 위한 단단한 기반을 마련해줄 것이다.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 1. 투자를 업으로 삼는 개인투자자 및 기관투자자 2. 의사결정이 주 업무인 임원과 CEO 3. 투자 대가들의 가르침이 너무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 4. 고품질 가치투자가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들 5. 성공한 투자자의 삶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 사람들힘들어도 자신의 믿음을 고수하는 사람이 나의 진짜 투자 구루이다. 인터넷 거품과 광섬유 거품이 꺼지고 몇 년 동안 나는 주식시장의 대가들이 쓴 책을 남김없이 다 읽었다. 그들의 가르침은 사업과 투자에 대한 내 사고방식을 180도 바꾸었고 나를 더 좋은 투자자가 되게 해주었다. 모든 조건이 같다면 다른 시장에서 똑같은 행동을 되풀이해도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나, 강력한 경쟁우위가 단단하게 보호해주는 기업을 골라야 한다. 버핏의 메시지는 간단하다. 최고의 투자 아이디어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개인이 자신만의 고유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고,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수십 기업을 다 이해하고, 그러면서 이 회사들의 사업 활동을 오랫동안 다 파악하기까지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고등 소설 - 상 (전면개정판)
창비 / 박종오.오세호 엮음 /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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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 학습박종오.오세호 엮음
2010년 첫 선을 보여 지금까지 16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검증된 시리즈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가 전면개정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이전까지 한 권이던 국정 국어 교과서에서 여러 권의 검정 국어 교과서로 바뀌면서, 변화에 발맞추어 국어 교과서에 실린 문학 작품을 갈래별로 가려 뽑아 재구성해 다채로운 작품을 접할 수 있게 한 시리즈다. 초판 이후 2013년에 새로운 교육 과정에 맞추어 개정판을 냈으며, 이번에 다시 한번 개정된 교육 과정에 맞추어 2018년 새 국어 교과서에 대비하는 전면개정판을 낸다. 지난 개정판 수록작과 비교하여 중1 시리즈는 76%, 고등 시리즈는 82%가 바뀌어 크게 달라졌으며, 김애란(고등 소설), 구병모(중1 소설) 등의 새로운 작품을 수록했다. 문학 작품 독해의 질을 높이고 국어 능력을 강조하는 교육 과정의 큰 변화에 발맞추어 창의 융합형 활동에 적절한 작품을 엄선했으며, 문학 작품을 인문, 과학 영역과 접목해 통합적으로 읽고 생각하기를 권장하는 교육 과정에 따라 작품을 읽은 뒤에 내용을 확인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활동을 마련했다.김애란 / 두근두근 내 인생김재영 / 코끼리성석제 /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공선옥 / 한데서 울다이문구 / 유자소전양귀자 / 마지막 땅김원일 / 도요새에 관한 명상작품 출처 수록 교과서 보기국어 공부의 시작은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로! 국어 교과서 11종을 한 권에 읽는다 2010년 첫 선을 보여 지금까지 16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검증된 시리즈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가 전면 개정판으로 완전히 새로워졌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이전까지 한 권이던 국정 국어 교과서에서 여러 종의 검정 국어 교과서로 바뀌면서, 국어 교과서에 실린 문학 작품을 갈래별로 가려 뽑아 어느 교과서를 배우는 학생이든 꼭 읽어야 할 작품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도록 한 시리즈다. 초판 이후 2013년에 새로운 교육 과정에 맞추어 개정판을 냈으며, 이번에 다시 한번 개정된 교육 과정에 맞추어 2018년 새 국어 교과서에 대비하는 전면 개정판을 낸다. 지난 개정판 수록작과 비교하여 고등 시리즈는 82%가 바뀌어 큰 폭으로 달라졌으며, 문학 작품 독해의 질을 높이고 국어 능력을 강조하는 교육 과정의 큰 변화에 발맞추어 창의 융합형 활동에 적절한 작품을 엄선했다. 문학 작품을 인문, 과학 영역과 접목해 통합적으로 읽고 생각하기를 권장하는 교육 과정에 따라 작품을 읽은 뒤 내용을 확인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활동을 마련했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달라진 교과서를 위한 완벽한 대비일 뿐 아니라 문학이라는 든든한 벗을 사귀는 특별한 경험이 되어 줄 것이다. * 전면 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는 새 교과서가 개발되는 시기에 맞추어 중2 시리즈는 2018년, 중3 시리즈는 2019년에 출간될 예정이다. 전면 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고등 소설』의 특징-------------------------- (1) 개정된 고등 국어 교과서 11종을 바탕으로 현직 국어 교사들이 새롭게 엄선 2018학년도부터 사용하게 되는 새로운 고등 국어 교과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개정된 것으로, 국어 교과서에 실린 모든 작품을 현직 국어 교사들이 꼼꼼히 읽고 분석했다. 11종 교과서에서 가려 뽑은 현대 소설과 고전 소설 총 16편이 담겼으며, 김애란(『두근두근 내 인생』) 등 최신 작품이 포함되었다. (상권 7편, 하권 9편 수록) (2) 작가와 작품의 시대 배경을 이해하고 다른 매체와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 최신 작품부터 고전까지 시대 역순으로 배치하여 몰입을 도왔으며 작가와 작품의 시대 배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른 매체와 비교할 수 있도록 교과서에 시나리오로 개작되어 실린 경우 소설 원문을 소개하여 다채로운 비교 독서가 가능하게 했다. (3) 자기 주도적인 감상이 가능하도록 도움 글과 독후 활동 강화 문학 작품을 그냥 읽기만 해서는 국어 실력이 바로 늘지 않는다. 작품마다 교육 과정에 맞춤한 도움말과 독후 활동을 붙여 국어 실력의 기초를 다지고 국어과 학습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 교육과정 목표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꼽히는 창의 융합형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작품을 여러 각도에서 자기 나름대로 해석해 보는 활동을 수록했다. 또한 ‘엮어 읽기’를 둠으로써 작품의 사회적 맥락을 짚어 보고 다른 장르와 연계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4) 원작의 맛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원문을 그대로 싣고 낱말풀이를 붙임 문학 작품이 교과서에 실릴 때에는 생략되거나 수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는 원작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원문을 일일이 찾아 대조하여 정본을 수록하고, 어려운 낱말에는 풀이를 달아 이해를 도왔다. 중편과 장편의 경우 일부를 수록하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골랐으며 생략된 부분의 줄거리를 실어 작품 이해를 도왔다.
명리심리학
다산북스 / 양창순 (지은이) /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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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소설,일반양창순 (지은이)
살면서 한 번쯤 누구에게나 ‘사는 게 내 마음 같지 않은 순간’들이 찾아온다. 무엇 하나 되는 일이 없어서 감정의 벼랑 끝에 스스로를 내몰기도 하고, 마음의 고독을 견디지 못해 위험한 관계에 빠져들며 ‘자기 팔자를 자기가 꼬는’ 상황들과 기어이 마주하곤 한다. 그럴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마음 기댈 곳을 찾는다. 그러고는 그곳에 가 이렇게 묻는다. “제 팔자는 왜 이 모양일까요?” 정신과 전문의 양창순 박사는 정신과 의사로 일하면서 단지 정신의학과 심리학만으로는 인간이 겪는 모든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에 부족함을 느꼈다. 그리고 그들의 불안과 우울에는 항불안제만으로는 치유할 수 없는 ‘기질적인 문제’가 얽혀 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그는 정신과 의사로서 본격적으로 명리학 공부에 뛰어들었다. ‘자라온 환경’을 토대로 분석하는 정신의학과 ‘타고난 기질’을 탐구하는 명리학이 만나면 어떤 일이 가능해질까? 양창순 박사는 두 학문의 만남을 통해 한 개인을 입체적이고 완벽하게 분석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나도 몰랐던 내 운명과 기질의 비밀을 알면, 내 앞에 놓인 삶과 내 운명의 방향까지도 명확히 알 수 있다. 마치 선명한 그림을 보듯 ‘나’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이 책 <명리심리학>은 의학박사이자 주역과 정신의학을 접목한 논문으로 두 번째 박사학위를 받은 양창순 박사가 수십 년간 현장에서 임상을 통해 길어 올린 치유의 힘을 집대성한 보고다.프롤로그│정신과 의사인 나는 왜 운명을 탐구하는가 1장. 명리학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소중한 존재로서 나의 근원을 찾는 일 “50년을 살고 보니 49년이 후회더라” 왜 우리는 불안할 때 가장 먼저 점집을 떠올릴까? 원망과 분노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지다 삶의 무게를 품위 있게 내려놓는 법 [에피소드 ①] 왜 바람둥이는 무사한데 딱 한 번 바람피운 사람은 그렇지 못할까? [에피소드 ②] 그 남자 그 여자가 반하게 된 진짜 이유 2장. 정신의학과 명리학이 교차하는 지점 정신의학이 설계도면이면 명리학은 입체도면이다 [심리학 키워드 ①] 인지 개념 _ 삶에서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는 과정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심리학 키워드 ②] 집단 무의식 _ 팔자소관이라는 말에 담긴 우리의 무의식 [심리학 키워드 ③] 투사의 방어기제 _ 운명이 내게 말했다, 당신 잘못이 아니었다고 [심리학 키워드 ④] 에로스/타나토스 _ 음과 양으로 표현되는 철저한 삶의 이중성 [심리학 키워드 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_ 오늘도 서먹서먹한 세상의 모든 부자(父子)들에게 [심리학 키워드 ⑥] 나르시시즘 _ 새삼 인간이 자연의 일부라는 겸손함을 배우다 [에피소드 ③] 공부 잘하는 사주는 따로 있을까? [에피소드 ④] 재미로 보는 프로이트와 융의 사주 3장. 당신과 내가 우리가 되는 오행의 모든 것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 숨만 쉬어도 어색한 사이 오행이란 과연 무엇일까 오행이 만들어내는 생(生)과 극(克)의 드라마 간략하게 내 사주를 풀어보는 방법 정신의학과 명리학으로 함께 보는 다섯 가지 성격 유형 때로는 내 삶에 천적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에피소드 ⑤] 직장에서 어떻게 화이부동할 수 있을까? [에피소드 ⑥]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사주를 타고났을까? [에피소드 ⑦] 무병장수하는 사주는 따로 있을까? 4장. 내 앞에 놓인 삶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마침내 운명의 새옹지마를 깨닫다 타고난 사주는 못 바꿔도 팔자는 바꿀 수 있다 유유상종의 과학, 좋은 내가 좋은 당신을 부른다 명리학을 통해 배우는 기성세대의 역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서는 마음 에필로그_내 삶의 지도를 찾아서“왜 우리는 마음이 아플 때 정신과가 아닌 점집부터 찾을까요?” 국내 최초 ‘명리학’과 ‘정신의학’의 크로스오버, 나도 모르는 나를 알아가는 가장 과학적이고 신선한 모험! “한국인들은 인생에서 문제가 생길 때 정신과 의사를 찾는 대신 점을 보러 가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정신과 의사로서 그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한 외국인 의사의 말 한마디가 정신과 의사인 그를 명리학과 주역 공부의 길로 이끌었다. 그리고 주역과 명리학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그는 우리가 ‘사주팔자’라고 부르는 그 학문이 ‘동양의 성격학’임을 깨달았다. 내담자의 상황과 보고에 의존하는 정신의학과 달리, 인간을 자연의 일부로 보고 한 개인이 태어난 때의 기운을 통해 그 사람의 기질을 파악하는 명리학은 분명한 학문이자 또 하나의 과학이었다. “식물도 봄, 여름, 가을, 겨울에 피는 것이 다르고 같은 종이라도 어떤 땅, 어떤 환경에서 자라는가에 따라 또 달라진다. 그런 것처럼 인간도 생명이므로 봄에 태어난 사람, 겨울에 태어난 사람이 같을 수 없다. 명리학은 그 다름을 한 개인이 태어난 시각의 우주의 기로 규정한 학문이다. 한마디로 내 출생의 비밀에는 온 우주의 기가 얽혀 있는 셈이다.” 때로는 심리학과 정신의학만으로는 풀 수 없는 삶의 문제가 있게 마련이다. 정신과 의사로서 이러한 문제로 늘 갈증을 느껴온 양창순 박사는 명리학을 공부하고 나서야 비로소 그 갈증이 해소되었다고 고백한다. “마치 DNA처럼 내가 태어난 생일에 나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으며, 그로 인해 생겨난 ‘기질적인 문제’를 안다면 보다 더 입체적인 분석과 처방을 내릴 수 있다는 것.” 그렇게 그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조화로운 정신의학과 명리학을 접목해 상담을 시작했고, 지금까지도 수많은 내담자에게 보다 더 깊은 위로의 처방을 내리고 있다. “내가 태어난 날에 숨겨진 사주팔자의 비밀!” 이 세상에 딱 하나밖에 없는 내 운명 설계도! “공부 잘하는 사주는 따로 있을까요?” “바람둥이 사주는 정말 타고나는 건가요?” “성공한 CEO들의 사주는 남들과 많이 다른가요?” 이와 같은 사주팔자에 대한 질문에 명리학은 “그렇다”라고 답한다. 그리고 이는 양창순 박사의 수많은 임상 경험으로도 증명되었다. 자기 사주에서 무엇이 강하고 약한지, 어떤 운이 내게 언제 들어올지를 알면 그만큼 내가 원하는 대로 삶을 디자인할 수 있고, 내 그릇의 크기를 가늠해 그에 합당한 열매를 담을 수 있는 법이다. 이 책은 자기 사주의 모습을 파악하고 자신의 기질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알기 쉽게 쓰였다. 오행을 통해 자기 사주를 분석하고, 그간 겪고 있던 삶의 문제를 자신의 기질과 엮어 생각해본다면 ‘나’라는 사람에 대해, 그리고 ‘나라는 사람의 가능성’에 대해 더 깊게 알아갈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가장 놀라운 점은 그가 발견해낸 ‘정신의학’과 ‘명리학’의 공통분모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나르시시즘, 투사의 방어기제 등 정신의학에서 말하는 다양한 이론들이 명리학에서 강조하는 바와 일맥상통한다는 점은 명리학이 얼마나 과학적이면서도 오랜 시간 데이터를 축적해 발전해온 학문인지를 입증한다. “사주팔자라는 그릇 안에 어떤 운명을 담을 것인가?” ‘나’라는 사람의 기질을 앎으로써 내 삶을 더 주체적이고 아름답게 디자인하는 법! “그렇다면 나는 내가 태어난 팔자대로 살 수밖에 없을까?” “운명이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는 거라면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양창순 박사는 이 책에서 “명리학은 운명을 고정된 것으로 보지 않는다. 내가 태어난 때에 해당하는 ‘사주’는 바꿀 수 없어도 ‘팔자’는 얼마든지 고칠 수 있다”라고 강조한다. 오히려 자신의 기질과 성향을 파악해 강점은 더 개발하고, 약점은 보완하며, 내 안에 숨겨진 잠재력을 최대로 활용하도록, 즉 ‘팔자’와 ‘운명’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켜주는 학문이 바로 명리학이라고 말한다. “상담 끝에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보다 지금부터 살아갈 날이 더 좋다’는, 명리학적 분석에 근거한 그 한 문장으로 힘을 얻는다는 사람을 정말 많이 만난다. 그리고 그러한 위로는 내가 명리학을 공부하지 않았더라면 결코 그들에게 줄 수 없었을 것이다. 물론 그 말을 들려주기 위해서는 나와 내담자 간에 깊은 신뢰가 있어야 하고, 구체적이고 세밀한 정신의학적 분석 결과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다시금 두 학문의 만남이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지니고 태어난 보석 같은 기질은 잘 갈고닦고, 내 기운 밖에서 일어나는 어쩔 수 없는 일들은 담담히 수용하자는 것. 잘못이 내 탓만은 아니지만 바로잡을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걸 앎으로써 ‘명리심리학’은 비로소 그 의미를 갖는다. 내 앞에 놓인 운명이 궁금하다면, 온 우주의 기운이 얽힌 ‘나’라는 존재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다면 지금 이 책을 펼쳐보자. 동양의 운명학인 ‘명리학’과 서양의 ‘정신의학’, 이 두 학문이 당신의 운명과 미래에 대한 가장 심층적이고 명료한 해답을 제시해줄 것이다.인간은 한없이 자기중심적인 존재이며, 그것을 인정할 때 우린 비로소 타인에 대한 이해도 넓혀 나갈 수 있다. 따라서 그처럼 소중한 존재인 나 자신이, 내 앞에 놓인 삶이 궁금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다. ‘명리학’은 그것에 대한 답을 주는 학문의 하나이다. 또한 이처럼 소중한 존재인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세심하게 알아야만 한다.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주는 것이 바로 ‘정신의학’이다. 그리고 두 학문의 궁극적인 핵심은 진심으로 나를 알고, 나를 사랑할 때 세상은 내가 그동안 보지 못한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프롤로그, 정신과 의사인 나는 왜 운명을 탐구하는가 中 명리학을 공부하면서 또 하나 위로가 되는 것은 우리의 삶은 결국 결핍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이해한 것이다. 명리학의 기본 원리는 육십갑자법을 따른다. 그리고 이 육십갑자에 쓰이는 글자는 10개의 천간과 12개의 지지로 이루어져 있다. (…) 즉, 한글을 이루는 기본 글자가 14개의 자음과 10개의 모음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처럼 명리학의 가장 기본인 사주팔자를 이루는 글자는 천간과 지지를 합해 모두 22개다. 그리고 그것이 서로 결합해 이루어지는 것을 바로 육십갑자라고 한다. 그런데 한글에서는 그 기본 글자를 전부 활용해 말을 만들어낼 수 있으나, 내 운명은 육십갑자 중에서 겨우 네 개의 구성, 즉 겨우 여덟 글자에 불과하다. 이것은 곧 인간의 삶이 애초에 결핍으로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그것을 두고 ‘나는 왜 22개가 아니라 8개만 갖고 태어났는가?’하고 원망한들 소용이 없다. 그처럼 누구의 인생에나 약간의 결핍이 있으면 또 약간의 보상도 따른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것이 곧 안분지족의 삶에 가까워지는 길일 테고. 안분지족은 무언가를 포기하는 게 아니라 현재 이 시점의 나를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수용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_ 1장, 명리학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中 명리학적으로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이 밖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나는 그중 하나가 내 성격적인 결함들이 어쩌면 모두 다 내가 잘못해서 생긴 것만은 아니라는 걸 비로소 이해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런 요소들을 처음부터 타고난 이상, 다 내 잘못이 아니라는 걸 아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경험해본 사람은 안다. 즉, 그것이 내 탓도 아니고 내 부모 탓도 아닌, 단지 내가 태어난 그 시점의 우주의 기가 나를 그렇게 만들었다는 것을 수용하면 내가 나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겨난다. 우린 누구나 설악산에 가서 왜 백록담이 없느냐고 항의하지 않는다. 그런 것처럼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거기서부터 서서히 시작해 심리적으로도 자신을 점차 알아가는 과정을 거치다 보면 치료효과가 훨씬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_ 2장, 정신의학과 명리학이 교차하는 지점 中


제니의 다락방
하늘마음 / 제니퍼 헌틀리 (지은이), 김정혁 (그림), 이화연 (옮긴이) / 2020.04.12
12,000원 ⟶ 10,800원(10% off)

하늘마음명작,문학제니퍼 헌틀리 (지은이), 김정혁 (그림), 이화연 (옮긴이)
주인공 제니는 미국 사람이지만, 부모님이 광주 양림동에 선교사로 있을 때 태어났다. 그리고 만 9세가 되던 해인 1980년 오월 광주에 있었다. 제니는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광주의 일들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이 책은 80년 광주의 5.18을 우리 동네 이야기로, 우리 가족의 이야기로 겪은 제니퍼 헌틀리의 회고록을 토대로 만든 동화이다. 직접 현장에 있었던 소녀 제니퍼가 겪은 5.18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보면, 그해 오월 광주의 일들을 생생하게 알게 될 것이다. 광주기독병원 원목으로 계셨던 헌틀리 목사의 딸 제니의 5.18 이야기는 특히 어린 소년의 눈으로 본 5.18일 뿐 아니라 외국인의 눈에 비친 5.18이란 점에서도 새롭다. 가장 안전한 치외법권으로 여겨진 미국인 선교사 가정과 그의 동료들에게까지 5.18은 공포와 두려움에 가슴 졸인 사건이었다. 오직 ‘사랑’의 마음 하나로 낯선 땅에 와서 그들이 겪은 5.18의 학살과 만행은 어려움을 무릅쓰고라도 기록으로 남겨야 할 만큼 충격적인 역사적 사실이었던 것이다. 작가는 제니퍼 헌틀리의 회고록을 토대로 5.18을 어린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맛깔나게 재구성해주었다. 초반에 연극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인 나치와 광주의 상황은 너무나 흡사하였고, 뒤에 선교사 가정이 대전으로 도피하는 사건을 위한 복선이 되고 있다. 제니의 고양이 ‘오월’이의 죽음과 광주시민들의 죽음, 5.27 새벽 유난히 길고 긴 아이의 울음과 도청에서의 시민군들의 눈물겨운 최후항전의 연결, 제니 나무 아래 묻힌 고양이 ‘오월’이가 나무와 함께 자라듯이, 오늘 힘없이 죽은 듯 보이는 광주의 오월이 언젠가 제니의 나무처럼 우람하게 자라날 것을 독자들이 기대하는 장치 등, 작가는 역사적 기록에 문학적인 묘미를 더해 주었다.추천의 글 기차 여행 양림동 대통령의 죽음 낯선 광주 브랜트는 허풍쟁이 다락방의 비밀 무서운 소문 나쁜 꿈 그들의 거짓말 군인과 아이스티 아빠의 사진 이상한 파자마 파티 열흘 후 에필로그 그해 오월 광주 Ten days in May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작 푸른 눈 외국인 소녀의 눈으로 광주를 기록하고 기억하다 양림동 선교사 故 헌틀리 목사의 막내 딸 제니퍼의 실화담 5.18광주민주화운동이 올해로 40주년을 맞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여러 영화와 책으로 5.18을 이야기해 왔습니다. 이 책도 오월 광주를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해 씌어졌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요. 이 책의 주인공 제니는 미국 사람이지만, 부모님이 광주 양림동에 선교사로 있을 때 태어났어요. 그리고 만 9세가 되던 해인 1980년 오월 광주에 있었어요. 제니는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광주의 일들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답니다. 우리는 책으로, 역사로 광주항쟁에 대해 배웁니다. 하지만 제니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보면 우리도 그해 오월 광주의 일들을 생생하게 알게 될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 책장을 넘기는 순간 깨닫게 될 것입니다. 5.18은 슬프고 무섭기만 역사가 아니라 사실은 희망의 역사이기도 하다는 점을요. 광주의 5.18, 나의 이야기에서 우리의 역사로! 살다 보면 훗날까지 오래오래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인 순간이 있고 만남이 있다. 역사교과서에나 나올 만한 일들이 우리 동네에서 일어난 일이고, 우리 가족에게 일어난 일이고, 나에게 일어난 일일 수 있다. ‘5.18 광주민주화항쟁’, 그 사건이 나에게 두고두고 영향을 미칠 줄 그 때는 몰랐다. 2년 후 누이와 나는 광주시내로 들어와 학교를 다녔다. 우리 집 바로 길 건너에 국군통합병원이 있었다. 그곳에서 5.18 때 숱한 시민, 학생들이 죽어 화장되었다는 말을 동네 사람들에게 어렵지 않게 듣고 자랐다. 5.18 때 자기 가족이 죽거나 행방불명되었다는 얘기를 반 친구들에게 들었다. 제니에게처럼 5.18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동네 이야기였다. 그때로부터 시간이 더 흐를수록 역사적 진실을 규명하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다. 증거들이 묻히고 증인들이 사라지고 있다. 어제 일 같은데 벌써 40년이라니! 이럴 때 나처럼, 아니 나보다 더 생생하게 80년 광주의 5.18을 우리 동네 이야기로, 우리 가족의 이야기로 겪은 제니퍼 헌틀리의 회고록을 토대로 만든 동화 <제니의 다락방>이 나온 것은 광주민주화항쟁 40주년을 기념하는 멋진 일이 될 것 같다. 한강의 <소년이 온다>처럼 소년의 눈에 비친 그 날의 참상을 소설가가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이 있지만, 직접 현장에 있었던 소녀 제니퍼가 겪은 5.18 이야기는 안네 프랑크의 <안네의 일기>에 비견하는 소중한 사료로서도 가치가 있다. 광주기독병원 원목으로 계셨던 헌틀리 목사의 딸 제니의 5.18 이야기는 특히 어린 소년의 눈으로 본 5.18일 뿐 아니라 외국인의 눈에 비친 5.18이란 점에서도 새롭다. 가장 안전한 치외법권으로 여겨진 미국인 선교사 가정과 그의 동료들에게까지 5.18은 공포와 두려움에 가슴 졸인 사건이었다. 오직 ‘사랑’의 마음 하나로 낯선 땅에 와서 그들이 겪은 5.18의 학살과 만행은 어려움을 무릅쓰고라도 기록으로 남겨야 할 만큼 충격적인 역사적 사실이었던 것이다. 작가는 제니퍼 헌틀리의 회고록을 토대로 5.18을 어린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맛깔나게 재구성해주었다. 초반에 연극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인 나치와 광주의 상황은 너무나 흡사하였고, 뒤에 선교사 가정이 대전으로 도피하는 사건을 위한 복선이 되고 있다. 제니의 고양이 ‘오월’이의 죽음과 광주시민들의 죽음, 5.27 새벽 유난히 길고 긴 아이의 울음과 도청에서의 시민군들의 눈물겨운 최후항전의 연결, 제니 나무 아래 묻힌 고양이 ‘오월’이가 나무와 함께 자라듯이, 오늘 힘없이 죽은 듯 보이는 광주의 오월이 언젠가 제니의 나무처럼 우람하게 자라날 것을 독자들이 기대하는 장치 등, 작가는 역사적 기록에 문학적인 묘미를 더해 주었다. 제니의 기억과 기록처럼 우리가 다음 세대를 향하여 역사의 기록을 통하여 그 역사를 기억하게 하고, 5월 정신, 즉 불의에 대한 저항과 타인을 향한 희생적인 사랑을 실천할 때 ‘오월’은 역사의 나무로 자랄 것이다. 자녀들과 함께 이 책을 함께 읽는 것만으로 우리는 광주항쟁 40년의 기억에 동참하기 시작한 셈이다. - 박대영(광주소명교회 책임목사, <묵상의 여정> 저자)“엄청나게 많은 학생들이 시위를 하고 있었어. 근데 경찰들이 와서는 학생들이랑 막 싸우기 시작하는 거야! 학생들은 돌을 던지고 경찰들은 눈물 가스를 쏘아대고 난리도 아니었다니까!” “아이스티 좀 드릴까요?”나는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물었어요. 이제는 내 귀에 다 들릴 정도로 심장이 쿵쿵 뛰었어요.내가 친절하고 상냥하게 군다면 군인들도 그럴 거야. 아마 내가 준 음료수를 마시고 나면 그냥 가 줄 거야. 꼭 그렇게 되어야 했어요. 지금 다락에 숨은 학생들을 지킬 수 있는 건 나뿐이었으니까요. 우리는 바깥에서 나는 총소리와 양림동 선교 마을 바로 가까이에서 맴도는 헬리콥터의 소리를 들으며 겁에 질려 옹송거리며 모여 있었어요. 혹시라도 빛이 새어 나갈까 봐 불도 켜지 못했어요. 소리 내어 기도하기조차 어려웠지요. 나는 속으로 기도하기 시작했어요.하느님, 우리가 안 보이세요?광주를 잊어버리신 거예요?막내 고양이는 왜 데려가신 거죠?더 이상 우리를 사랑하지 않나요, 그렇죠?기도가 아니라 끊임없는 질문들이 마음속을 가득 채웠어요. 새벽녘에 아기가 무엇엔가 소스라치게 놀란 듯이 갑자기 깨어 울기 시작했어요. 모두 깜짝 놀랐어요.“어떻게 좀 해 봐요.”누군가 속삭이듯 말했어요.“나는 죽기 싫다고요.”겁에 질린 한 학생이 울먹이며 말했어요.나는 엄마 품으로 파고들었어요. 만약 선교 마을을 수색 중인 군인들이 아기 울음소리를 듣는다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몰랐어요.우리도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오는 대령의 아이들처럼 도망쳐야 할까요? 헬리콥터가 공중에서 날아다니며 총을 쏘아대는 이 한밤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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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북스 / 소수몽키(홍승초), 베가스풍류객(임성준), 윤재홍 (지은이) / 2019.01.04
19,000원 ⟶ 17,100원(10% off)

베가북스소설,일반소수몽키(홍승초), 베가스풍류객(임성준), 윤재홍 (지은이)
평범한 직장인인 저자의 사례를 중심으로, 현금흐름을 만드는 투자방법이 부동산에 한정되어 있는 한국에서 미국 배당주 투자가 새로운 대안임을 제시한다. 왜 배당인지, 왜 미국 배당주인지, 한국은 왜 배당 불모지가 되었는지, 미국 기업의 배당이 한국 기업의 배당과 어떻게 다른지 등의 미국주식을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알짜 정보만을 소개하고 있다. 배당주 투자자로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자신에게 맞는 배당목표 설정 전략부터 성향별, 테마별, 목적별 배당투자를 통한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과 고배당의 함정을 피하는 방법을 함께 제시하여 월세 만들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보다 강력한 포트폴리오 구성에 필요한 사항들을 수록하여 미국 배당주 투자자로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실전 전략을 전수한다. 어떻게 실제적 수익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지 투자자의 성공포인트가 담겨 있다.추천사 / 프롤로그 / 일러두기 LESSON 01 달러로 월세를 받는다고? 미국 배당주 투자를 접하다 재테크, 월급만으론 어림없다 나는 왜 미국 배당성장주에 주목하게 되었나? - 왜 미국인가? - 왜 배당인가? 고배당의 함정에 빠지다 (미국 배당주 첫 경험) ** 고수의 포트폴리오 1 구로동 최선생 LESSON 02 왜 배당투자인가? 왜 미국 배당주인가? 안전마진으로서 배당투자의 필요성 - 배당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 부동산 투자, 차익매매 vs 월세 받기 - 배당, 기업의 성과 공유하기 - 배당투자, 절대 지루하지 않다 - 게으르고 편안한 배당 투자 한국은 왜 배당 불모지가 되었을까? ** 고수의 포트폴리오 2 알디슨 LESSON 03 목표를 정하라! 배당으로 뭐하지? 중요한 건 목표야! 배당주 3개로 월세 만들기 배당으로 생활비 충당하기(1) - 목표 설정 배당으로 생활비 충당하기(2) - 사례 중심/종목 소개 배당재투자(복리효과) ** 고수의 포트폴리오 3 베가스풍류객 LESSON 04 무엇을 보고 배당주를 고를 것인가? 배당주를 선정하는 주요지표는? - 주요지표 1 : 성장률(매출, 영업이익, 주당순이익, 배당) - 주요지표 2 : 배당성향 + 시가배당률 - 주요지표 3 : 이익과 배당이력(12년) 고배당의 함정을 피하는 방법 ** 고수의 포트폴리오 4 수미숨 LESSON 05 쉽지만 강력한 배당성장주 고르기 지금 그 배당, 검증된 것인가? 어디에 투자할까 : 대상을 고르는 가장 쉽고 강력한 방법 배당투자가 따분하다는 생각은 편견, 흥미진진한 ‘배당킹~배당블루칩’ 전략 ** 고수의 포트폴리오 5 소수몽키 LESSON 06 최고의 매매 타이밍 잡기 좋은 주식, 언제 사야 ‘더’ 좋을까? 배당, 그 무엇보다 정직한 지표 배당주 매매전략을 위한 대상 고르기 투자 대상의 고유한 역사적 배당률 범위 살피기 미래의 고배당주를 선점하자 배당성장+역사적 시가배당률 배당락일을 활용한 매매 전략 LESSON 07 테마별 배당투자 이야기 유대인이 주인이거나 유대자본이 투자된 종목 ETF로 배당투자 하기 - 미국 배당 ETF, 어떻게 고를까? - 배당지수 분석 트렌드 변화에 따른 미국 배당투자 아이디어 LESSON 08 이제 시작하자, 미국 배당주 투자! 해외주식 투자를 위한 기본기 - 어떤 단계를 거쳐야 시작할 수 있는가? - 한국 주식시장에 비해 미국 주식시장은 어떻게 다른가? - 세금 문제 배당투자에 많은 도움을 줄 사이트 / 인사이트를 줄 해외 및 국내 배당 블로거경제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배당주 지급! 미국배당주 투자 , 더 이상 망설일 필요없다! 이미 많은 한국 투자자들이 미국 배당성장을 통해 수익과 배당을 동시에 누리고 있음에도 여전히 다수의 사람은 ‘잘 모르기 때문에’, ‘두려워서’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소액으로라도 시작해보고, 그 성과를 확인하고 점차 투자금을 늘려가면 된다. 그 과정에서 이 책은 미국 배당성장의 바다를 항해하는데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는 평범한 직장인인 저자의 사례를 중심으로, 현금흐름을 만드는 투자방법이 부동산에 한정되어 있는 한국에서 미국 배당주 투자가 새로운 대안임을 제시한다. (1) 왜 배당인지, 왜 미국 배당주인지, 한국은 왜 배당 불모지가 되었는지, 미국 기업의 배당이 한국 기업의 배당과 어떻게 다른지 등의 미국주식을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알짜 정보만을 소개하고 있다. (2) 배당주 투자자로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자신에게 맞는 배당목표 설정 전략부터 성향별, 테마별, 목적별 배당투자를 통한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과 고배당의 함정을 피하는 방법을 함께 제시하여 월세 만들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배당으로 생활비 충당하기’에서는 저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기초로 누구나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통신비 내기, 월세 만들기와 같은 구체적인 목표별 실전 노하우를 제시한다. (3) 보다 강력한 포트폴리오 구성에 필요한 사항들을 수록하여 미국 배당주 투자자로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실전 전략을 전수한다. 어떻게 실제적 수익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지 투자자의 성공포인트가 담겨 있다. (4) 미국주식 투자자로서 알아두면 유용한 테마별 배당투자 이야기를 구체적인 자료와 함께 제시하여 투자자 스스로 운용할 수 있도록 배당 정보 사이트, 블로그 및 계좌개설, 세금 문제 등을 다룬다. 영어를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사이트와 해외 배당 블로거까지 상세히 알려준다. 이들 자료를 통해 미국 배당주 투자자로서 필요한 모든 실천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 불황기 하락장에도 흔들림 없는 배당주에 투자하라! 주식시장의 안전지대로 각광받는 배당주 투자 전략의 완결판! 이 책은 크게 미국 배당성장 투자 기초, 실전, 투자 핵심 정보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 배당성장 투자 기초에서는 배당 투자에 도움을 주는 기본 개념과 함께 미국 배당성장 투자의 구체적인 내용을 한국과의 비교를 통해 알려준다. 이후 미국 배당성장 투자 실전에서는 배당성장주를 고르는 기준, 매매 시점과 같은 구체적인 투자 방법과 함께 성향별, 목적별 배당 투자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특히 배당으로 생활비 충당하기에서는 통신비 내기, 연금 만들기와 같은 구체적인 목표별로 투자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배당성장 투자 핵심 정보에서는 스스로 배당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배당 정보 사이트, 블로그 및 계좌개설, 세금 이슈를 다룬다. 이들 자료를 통해 독자는 배당 투자의 전반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자유롭게 “주식으로 월급버는” 안정된 배당주투자 ? 그것이 현명한 재테크! 최근 증시가 불안정해지면서 안정성을 갖춘 배당주가 주목 받고 있다. 미국 배당주에 투자하면 미국 선도기업과 동업자가 되어 그 성과를 공유하는 것이다. 워런 버핏과 피터 린치, 존 네프. ‘3대 투자 전설’로 불리는 미국 월가 거장들 또한 오래 전부터 배당주에 투자했다. 월급쟁이 투자자로서 주식으로 월급을 벌기 위해서는 꾸준함으로 승부해야 한다. 이 책은 세 명의 저자가 미국 주식투자를 해오며 겪은 다양한 실패와 성공을 이야기하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과 노하우를 알려준다. 내 성향에 맞는 투자 전략을 만들고 트레이딩까지 가능한 강력한 알고리즘을 생성함으로써 돈을 불릴 수 있는 안정된 주식투자 모델을 찾게 도와준다. 주식투자 초보자도 저자들이 쉽게 풀어낸 미국 배당주 이야기를 좇다보면 미국 주식시장의 흐름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미국 주식시장에 뛰어들고 싶은데 망설이고 있는가? 서둘러 이 책을 읽고 인생의 대변환을 시도하자. 미국 배당주 투자의 원칙! 첫째, 아무리 좋아보여도 배당을 삭감한 적이 있는 기업은 되도록 배제시킨다. 둘째, 이러한 고민을 모두 덜어주는 방법이 배당킹~배당블루칩 전략이다. 셋째, 50년 연속 늘린 배당킹 25개부터 차례대로 대상을 확대하며 검증한다. 배당킹 → 배당귀족 → 배당챔피언 → 배당블루칩


이윽고 네가 된다
위즈덤하우스 / 이루마 히토마 (지은이), 나카타니 니오 (원작), 구수영 (옮긴이) / 2020.05.14
9,000원 ⟶ 8,100원(10% off)

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이루마 히토마 (지은이), 나카타니 니오 (원작), 구수영 (옮긴이)
일본 현지에서 100만 부 이상 팔리며 애니메이션, 연극 등으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얻은 만화 『이윽고 네가 된다』. 원작의 떨림을 감각적인 문장으로 세밀하게 표현한 스핀오프 소설판이 드디어 정식 출간되었다. 이번 소설은 원작의 주요 인물인 ‘사에키 사야카’의 캐릭터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서사를 담고 있어, 원작의 세계관을 더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5학년 3반 사에키 사야카 7 토모즈미 여자 중학교 2-C 사에키 사야카 63우정일까? 사랑일까? 소녀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 만화 『이윽고 네가 된다』 외전 노벨라이즈 출간! 일본 현지에서 100만 부 이상 팔리며 애니메이션, 연극 등으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얻은 만화 『이윽고 네가 된다』! 원작의 떨림을 감각적인 문장으로 세밀하게 표현한 스핀오프 소설판이 드디어 정식 출간되었다. 이번 소설은 원작의 주요 인물인 ‘사에키 사야카’의 캐릭터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서사를 담고 있어, 원작의 세계관을 더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본 작품은 섬세하고 미학적인 문장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이루마 히토마가 참여해,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소녀들의 미묘한 감정과 혼란, 그리고 뜨거움을 원작의 온도에 맞게 담아냈다. 조금씩 상대가 바라는 나로 변해간다 거기에 두려움이나 의문을 품지 않는다 그게 바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일까? 선배를 좋아하고 이윽고 내가 되었다! 사에키 사야카의 인생을 뒤흔든 두 번의 고백. 모두 여자에게서 받은 고백이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면서도 혼란스러운 사에키는 선배의 고백을 받아들여보기로 한다. 그리고 선배와의 시간을 통해 누군가와 더 함께 있고 싶고, 연락이 기다려지고, 사소한 일에 마음이 무너지는 성장통을 겪으며 비로소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된다.우리 둘은 물속에 잠긴 채로 눈이 맞는다. 두 명밖에 없어서 물속이 거칠지 않기 때문인지 맨눈으로 상대의 얼굴이 환히 보였다. 물속에서도 반짝이는 눈동자가 나를 강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어쩌면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는 것 자체를 아직 모르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 감정의 정체가 무엇인지, 어떤 감각인지, 선배에게 물어보면 알 수 있을까? 선배에게 이름을 불리니 귀가 술렁술렁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것은, 과거의 그 언젠가와는 다른 아련한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그날 밤, 사귄다는 단어의 의미를 사전에서 찾았다. 확인하고 나서 한동안 잠들지 못했다.
탐정왕 미스터 펭귄
아름다운사람들 / 알렉스 T. 스미스 (지은이), 최정희 (옮긴이) / 2020.05.11
12,500원 ⟶ 11,250원(10% off)

아름다운사람들명작,문학알렉스 T. 스미스 (지은이), 최정희 (옮긴이)
탐정왕 미스터 펭귄과 그 일행이 박물관의 숨겨진 보물을 찾는 과정에 관한 추리 이야기다. 어린 독자들은 미스터 펭귄과 함께 박물관의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해 박물관 안내도를 따라 ‘X 표시’를 찾고, 비밀 통로로 내려가며, 정글에서 발견한 단서로 보물 지도를 찾고 보물 상자를 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관찰력과 상상력을, 오훌리한 형제의 비밀을 알아내는 과정을 통해 추리력과 사고력을 갖게 된다. 마치 보물 탐정단이 되어 미스터 펭귄 일행과 함께 모험을 떠난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또한 강을 건너기 위해 통나무인 줄 알고 탔다가 악어 밥이 될 위기에서 벗어나고, 우여곡절 끝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데 성공하지만, 그 순간 정신을 잃고 마는 주인공들. 이 책은 슬랩스틱 유머를 선보이는 미스터 펭귄 덕분에 깔깔 웃다가도, 스릴 넘치는 전개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마지막까지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한다.1. 만능 해결사 미스터 펭귄 2. 엉덩이가 끼어도 추리는 시작된다! 3. 탐정왕에게는 조수가 필요해 4. 비둘기 아주머니 에디스 헤지 5. 폐쇄된 이상한 박물관 6. X 표시를 찾아라! 7. 움직이는 바닥 8. 비밀 통로 9. 랜돌프 본즈 경의 경고 10.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 11. 미스터 펭귄의 특별한 속사정 12. 통나무의 정체 13. 먹음직스러운 악어 밥 14. 폭포 뒤 비밀 통로 15. 뜻밖의 함정 16. 쭈글쭈글한 얼굴 17. 보물 도둑들의 정체 18. 위험한 계획 19. 악어에게 먹히지 않는 방법 20. 미스터 펭귄과 그의 친구들 21. 우습게 보지 말라고! 22.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생선튀김 샌드위치 23. 수사 의뢰책 읽는 습관을 만드는 《탐정왕 미스터 펭귄》 탄탄한 스토리와 스릴 넘치는 전개, 극적인 반전까지! 읽는 재미는 물론 추리력까지 함께! 사람 행동의 43%가 사실 습관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습관은 무엇을 하든지 힘든지 모르게 저절로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힘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공부를 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열심히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미로 책을 읽다가 보면 저절로 책읽기가 습관이 되는 게 제일 중요하겠지요. 억지로 공부하기위해 무작정 노력하기보다 저절로 공부가 습관이 된 사람이 훨씬 더 힘도 덜 들고 효과적으로 공부를 잘 하게 될 겁니다. 그러려면 뇌가 공부하는 습관이 들어야합니다. 《탐정왕 미스터 펭귄》은 추리와 재미로 책 읽는 습관, 즉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줍니다. 웃음과 긴장이 넘치는 순간, 스릴 가득한 미스터리를 선사하는 이 책은 탄탄한 스토리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전개, 극적인 반전이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게 합니다. 이 책은 탐정왕 미스터 펭귄과 그 일행이 박물관의 숨겨진 보물을 찾는 과정에 관한 추리 이야기입니다. 어린 독자들은 미스터 펭귄과 함께 박물관의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해 박물관 안내도를 따라 ‘X 표시’를 찾고, 비밀 통로로 내려가며, 정글에서 발견한 단서로 보물 지도를 찾고 보물 상자를 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관찰력과 상상력을, 오훌리한 형제의 비밀을 알아내는 과정을 통해 추리력과 사고력을 갖게 됩니다. 마치 보물 탐정단이 되어 미스터 펭귄 일행과 함께 모험을 떠난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또한 강을 건너기 위해 통나무인 줄 알고 탔다가 악어 밥이 될 위기에서 벗어나고, 우여곡절 끝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데 성공하지만, 그 순간 정신을 잃고 마는 주인공들. 이 책은 슬랩스틱 유머를 선보이는 미스터 펭귄 덕분에 깔깔 웃다가도, 스릴 넘치는 전개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마지막까지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합니다. 과연, 미스터 펭귄과 그의 친구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리고 숨겨진 보물을 결국 찾을 수 있을까요? 영국 아동 베스트셀러 작가 알렉스 T. 스미스의 최신작! UKLA 그림책 상, 세계 도서 아동상 및 세인스베리 아동 도서상 수상 워터스톤 어린이 도서상 후보로 선정된 알렉스 T. 스미스의 최신작! 중독성 있는 유머로 가득한 글과 짧은 두 다리 덕분에 슬랩스틱을 자주 선보이는 미스터 펭귄 덕분에 글을 읽는 내내 깔깔 웃음이 멈추질 않습니다. 또한 만화가 연상되는 작가의 경쾌하면서도 재치 있는 일러스트는 ‘읽는 재미’는 물론 ‘보는 재미’도 놓치지 않게 합니다. 엉덩이를 씰룩거려도 추리는 천재, 미스터 펭귄 읽는 내내 웃음이 멈추지 않아. 유머 넘치는 글과 스릴 넘치는 전개, 그리고 예상치 못한 반전까지. 첫 장을 펼치면 단.숨.에 끝까지 읽게 되는 중독성 있는 책! 주인공 미스터 펭귄은 모든 펭귄이 그렇듯 걸어 다닐 때는 엉덩이를 씰룩거립니다. 하지만 미스터 펭귄은 추리할 때만큼은 정말 남달랐습니다. 미스터 펭귄은 그냥 펭귄이 아니었죠. 엉덩이를 씰룩거려도 추리에는 천재였습니다! 또한 미스터 펭귄은 전화벨 소리에 놀라 휴지통에 엉덩이가 끼어 낑낑대고, 짧은 다리 때문에 자주 슬랩스틱으로 웃음을 선사합니다. 펭귄이지만 수영을 못하고, 똑똑해 보이기 위해 일부러 부리를 문지르는 허세왕이기도 하지요. 그러한 모습 덕분에 더 친근감을 갖게 합니다. 그러나 정글에서는 기지를 발휘해 악어 밥이 될 위기에서 벗어나고, 예리한 추리로 보물 지도 속 보물도 발견하며, 도둑 오훌리한 형제의 정체도 알아내는 등 진짜 탐정다운 모습을 보여 줍니다. 만능 해결사 미스터 펭귄의 활약상을 기대해 보세요. 또한 그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쿵후 유단자인 콜린, 열다섯 벌의 옷 위에 허리 주머니를 늘 차고 다니는 에디스 아줌마, 과묵한 고든까지 개성 만점 친구들을 지켜보는 재미도 놓치지 마세요!


2020 최신판 NH농협은행 6급 대비 실전모의고사 3회분
커리어빅 / 혼Job취업연구소 (지은이) / 2020.02.02
20,000

커리어빅소설,일반혼Job취업연구소 (지은이)
최근 기출유형문제를 대거 수록한 수험서다. 최근 경제금융시사용어도 대폭 수록했으며, 출제가능성이 높은 내용 중심으로 선별하고 관련 설명은 짤막하게 다뤘다. 실전모의고사 3회분 240문항을 모두 출제 난이도에 맞추고자 노력했다. 시중 어느 모의고사보다 짜임새 있게 구성하고 상세한 해설을 제공한다.Part 01 최신 경제금융시사용어 Part 02 최신 기출복원 Part 03 제1회 실전모의고사 Part 04 제2회 실전모의고사 Part 05 제3회 실전모의고사 Part 06 정답 및 해설많은 수험생들의 사랑을 받았던 혼Job NH농협은행 6급 실전모의고사 필기 도서를 개정해 여러분에게 선보인다.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시험장에서 큰 도움이 되어 너무 고맙다는 인사도 많이 받았다. 이번 시험에서도 본 도서가 여러분의 학습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희망하는 바다. 본 도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최근 기출유형문제를 대거 수록했다. 시간을 들여 인터넷 카페를 뒤적이면 찾을 수 있는 키워드지만, 실제 문제로 풀어보는 느낌은 전혀 다를 것이다. 작년에 나왔던 내용이 올해 또 나오라는 법은 없으나, 적어도 어떤 문제들이 나왔는지 알고 간다면 학습에도 자신감이 붙을 것이다. 최근 경제금융시사용어도 대폭 수록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농협은행 외에도 시중은행을 동시에 준비한다는 점을 감안해 최대한 폭넓게 싣도록 노력했다. 그럼에도 내용이 너무 많아지면 안되기에, 출제가능성이 높은 내용 중심으로 선별했다. 다만 관련 설명은 짧막하게 다뤘다. 정작 중요한 건 키워드이기 때문이다. 수험생 여러분에게 가장 자신있게 권하는 부분은 실전모의고사이다. 3회분 240문항 모두를 출제 난이도에 맞추고자 노력했다. 다소 높은 난이도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물론이다. 하지만 본래 모의고사라는 것이 어렵게 풀어야 실전에서 더 확실한 도움이 되기 마련이다. 마지막으로 시중 어느 모의고사보다 짜임새 있게 구성하고 상세한 해설을 제공했다고 자부하나, 미처 발견하지 못한 정오사항에 있을 수 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독자 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구한다. 그밖에 도서에 관한 정보는 홈페이지 및 카페(cafe.naver.com/honjob)을 참고하면 된다. 이 책을 통해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컬렉터, 역사를 수집하다
휴머니스트 / 박건호 (지은이) / 2020.07.13
18,000

휴머니스트소설,일반박건호 (지은이)
평범한 물건이 역사가 되는 순간, 어느 컬렉터의 특별하고 가슴 뛰는 역사 읽기. 30여 년 전, 선사시대 유적지에서 우연히 찾은 토기 파편 하나가 열정적인 역사 수집의 시작이었다. 사진 한 장에서부터 일기장, 편지, 영수증, 사인, 사직서, 온갖 증명서까지 개개인의 삶과 일상이 담긴 물건들을 모으고 또 모았다. 자료에 숨겨진 역사적 코드들을 하나둘씩 추적하고, 그날을 살았던 사람들의 목소리를 복원하면서 역사의 조각들을 맞춰가는 시간은 희열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30여 년간 한결같이 컬렉터를 사로잡은 수집과 역사 읽기의 흥미로운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책을 펴내며 MY COLLECTION 1 독립협회 보조금 영수증 독립문과 세 번의 독립 MY COLLECTION 2 실종자 조용익을 찾는 훈령 정미의병과 사라진 통역관 MY COLLECTION 3 조선의 영어 교재, 지석영이 펴낸 《아학편》 정약용과 지석영이 《아학편》을 논하다 MY COLLECTION 4 정읍 청년 김남두가 고향에 보낸 엽서 오시오, 경성자동차학교로! MY COLLECTION 5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당시 손기정 사인 나는 ‘기테이 손’이 아니라 손기정이다 MY COLLECTION 6 다시 만날 동무들 사진 사진 한 장에 담긴 전쟁과 평화 MY COLLECTION 7 신탁통치에 반대하며 쓴 사직서 피로 쓴 사직서에 담긴 반탁운동 이야기 MY COLLECTION 8 콜레라 창궐로 인한 학생 귀향 명령 증명서 호열자, 1946년 해방 조선을 덮치다 MY COLLECTION 9 한국전쟁 중 차영근의 전시 수첩 난중일기, 치열한 고지전의 비극을 담다 MY COLLECTION 10 포로수용소에서 온 편지 청년 권봉출은 어떻게 북한군 포로가 되었나? MY COLLECTION 11 한국전쟁 중 육상경기대회 기념사진 전쟁도 지우지 못하는 민중의 삶에 대하여 MY COLLECTION 12 태극기가 걸린 결혼 기념사진 결혼과 출산, 그리고 국가주의 MY COLLECTION 13 경기중학교 3학년 김장환의 일기장 대통령 생일이 뭣이 그리 중헌디! MY COLLECTION 14 김유신 장군 기록화 전시장 사진 김유신은 어떻게 유신의 아이콘이 되었나?“나는 사람들의 삶을 모으고, 역사의 흔적들과 대화하는 일에 빠져 있다” 평범한 물건이 역사가 되는 순간, 어느 컬렉터의 특별하고 가슴 뛰는 역사 읽기 30여 년 전, 선사시대 유적지에서 우연히 찾은 토기 파편 하나가 열정적인 역사 수집의 시작이었다. 사진 한 장에서부터 일기장, 편지, 영수증, 사인, 사직서, 온갖 증명서까지 개개인의 삶과 일상이 담긴 물건들을 모으고 또 모았다. 자료에 숨겨진 역사적 코드들을 하나둘씩 추적하고, 그날을 살았던 사람들의 목소리를 복원하면서 역사의 조각들을 맞춰가는 시간은 희열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30여 년간 한결같이 컬렉터를 사로잡은 수집과 역사 읽기의 흥미로운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1. 컬렉터의 특별한 역사 읽기 ―수집품과 대화하며 역사 속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되살려내다 흔히 ‘컬렉터’ 하면 아주 오래된 유물이나 값비싼 예술품을 수집하는 사람을 떠올린다. 그런데 여기 사진 한 장에서부터 영수증, 일기, 편지, 사직서까지, 평범한 사람들의 삶이 묻어 있는 생활 자료를 모아 그 속에 숨은 역사의 퍼즐을 맞추는 재미에 흠뻑 빠진 컬렉터가 있다. 30여 년간 발품을 팔아 직접 찾아낸 이 자료들은 겉으로 보기에 사소하고 평범한 것 같지만, 수집품 하나하나가 가슴 뛰는 이야기들을 품고 있다. 그래서 그는 새로운 수집품을 만나면 어떤 이야기와 역사가 담겨 있는지 추적하며 끊임없이 자료와 대화를 시도한다. 이 책은 컬렉터의 방대한 수집품 가운데 시대상이 생생히 드러나고 거대한 역사적 사건의 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14가지 수집품을 소개하며, 평범하지만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물건들을 통해 거대 역사에 가려져 있던 보통 사람들의 역사를 생생히 복원한다. 독립협회 보조금 영수증에 쓰인 날짜를 통해 독립문이 건립될 당시 사람들이 생각하던 ‘독립’의 의미를 다시 집어보고, 한강 다리를 몇 번이나 오갔다는 내용의 눈물 젖은 엽서에서 대한제국의 청년이 겪은 생활고와 취업난을 떠올리며, 일장기를 재활용해 만든 태극기에서 갑작스레 찾아온 독립의 환희를 느끼고, 한 고등학교의 육상대회 우승 기념사진 한 장에서 전쟁도 지우지 못한 민중의 삶을 되살려낸다. 이처럼 이 책은 컬렉터와 수집품들의 대화록이자 역사 속 ‘이름 없는 그들’과 나누는 대화이다. 어디에나 있을 것 같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컬렉터의 수집품과 그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격동의 한국 근현대를 살던 사람들이 느낀 희노애락과 욕망, 좌절, 그리고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도전들을 오롯이 마주할 수 있다. 나의 수집은 단순히 옛날 물건을 찾아 모으는 행위가 아니라, 역사의 흔적들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역사의 단편들을 만나고 이해하는 과정이다. 나는 역사의 흔적을 간직한 자료들을 찾고 또 수집했다. 일기장, 팸플릿, 신문, 잡지, 생활 문서, 사진 자료만이 아니라 크기나 재질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역사 자료를 수집했다. 그 자료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노라면 어떤 것은 화난 표정을 짓고 있고, 어떤 것은 흥겨움과 기쁨의 감정을 담고 있다. 또 어떤 것은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아픔과 슬픔을 간직하고 있고, 어떤 것은 삶의 표정이 그 속에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다. ―〈책을 펴내며〉(7~8쪽) 중에서 내 수집품 중에 낡은 태극기가 한 장 있다. 이 태극기는 사괘를 먹으로 대충 그린 것인데, 태극은 빨간색뿐이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빨간색 위에 파란색을 덧칠한 흔적이 있다. 일장기를 가지고 손수 꾸며 만든 태극기였다. 1945년 8월 15일, 한국인들은 느닷없이 광복을 맞았다. 사람들은 그 기쁨에 겨워 태극기를 흔들고 싶었을 것이다. 그런데 태극기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참에 일장기가 눈에 띈 것이다. 그렇지! 일장기 위에 태극문양과 사괘만 그려 넣으면 된다. 태극기를 일장기로 만들기는 어려워도, 일장기를 태극기로 만들기는 쉬웠을 것이다. 이처럼 광복 직후에 사용된 태극기는 상당수가 일장기를 재활용한 것이었다. …… 나는 일장기를 재활용한 태극기에서 일제강점기 35년의 세월을 감내하고 광복을 맞이했던 당시 한국인들의 감격과 환희를 느낀다. ―〈책을 펴내며〉(7쪽) 중에서 2. 컬렉터가 수집품과 대화하는 법 ―물건에 담긴 이야기를 추적해 역사의 퍼즐을 맞추다 컬렉터가 수집품과 대화하는 과정, 곧 물건에 담긴 이야기를 추적하는 과정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역사 읽기의 참맛을 선사한다. 이야기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역사의 퍼즐 조각을 하나씩 찾아내고 맞춰야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한국전쟁 중 육상경기대회 기념사진’(211쪽)은 그 과정을 잘 보여준다. 이 사진은 어느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들이 찍은 육상대회 우승 기념사진이다. 사진에 적힌 날은 1952년 7월, 한국전쟁 중에 찍은 것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장소는? 어느 지역의 학교일까? 컬렉터는 사진에 적힌 ‘영동학교 육상경기대회 기념 우승’이라는 문구에서 ‘강원도’라는 조각을, 학생들이 입은 운동복에 새겨진 교표 모양으로 ‘삼척 공고’라는 조각을 찾아낸다. 이제 가장 중요한 조각이 남았다. 전쟁 중에 어떻게 육상대회가 열렸을까? 이 조각을 찾기 위해서는 한국전쟁 중 삼척 일대 상황을 살펴야 한다. 익히 알려진 역사적 배경과 더불어 삼척시 역사까지 찾아본 컬렉터는, 삼척이 북한군 치하에 있던 기간이 길지 않았고 1·4후퇴 이후 북한군이 삼척까지 남하하지 못했으며, 1951년 7월 휴전회담 이후 전투는 오늘날의 휴전선 근처에서 고지전의 형태로만 일어났기 때문에, 사진을 찍은 시기는 예전의 일상을 회복해가던 시기였음을 밝혀낸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다. 사진 속에서 유리가 없는 창문과 군경원호 포스터 등에 주목하며, 전쟁 속 일상을 살아야 했던 사람들의 불안한 마음도 함께 읽어낸다. 전쟁에도 삶은 계속되었다. 생필품을 사고파는 시장이 열리고, 노천 천막 아래에서도 수업을 하고, 교회 종소리와 기도 소리는 평화를 갈구하며 예배당을 가득 채웠다. …… 수집한 사진 중에 이런 역사의 속살을 엿볼 수 있는 사진이 있다. 어느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들이 찍은 육상대회 우승 기념사진으로, 2017년 4월에 수집한 것이다. 사진에 적힌 연도가 단기 4285년 7월 13일이니 서기로 1952년, 한국전쟁 중에 찍은 것이다. 전쟁 때 육상대회라…….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대회가 열린 곳이 전선과 멀지 않은 지역이어서 더욱 그렇다. ‘전쟁 중에도 일상 이 계속될 수 있을까?’ 이 물음이 내가 이 사진을 수집한 이유다. ―〈MY COLLECTION 11 전쟁도 지우지 못하는 민중의 삶에 대하여〉(214~216쪽) 중에서 3. 교과서가 들려주는 역사를 넘어 ―생활 속 자료들로 만나는 ‘살아 있는’ 한국 근현대사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우는 역사는 거대하고 구조적이다. 그것이 역사의 전부라면 너무 삭막하지 않은가? 컬렉터는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는 반쪽짜리 역사”라고 말한다. 역사적인 사건들이 일어났을 때도 사람들은 각자의 일상을 살며 나름의 방식으로 자신들의 삶을 기록하고 남겼다. 이 책은 조선이 세계에 문을 열던 19세기 말부터 유신체제가 만들어진 1970년대까지, 시대상을 보여주는 역사적 사건과 더불어 그 시대를 살았던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았다. 컬렉터의 수집품을 남긴 주인공 대부분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결코 가볍거나 가치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알고 있던 역사 너머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그야말로 온전히 ‘살아 있는’, ‘진짜’ 한국 근현대사라 할 수 있다. 해방 직후 콜레라 창궐로 학생들에게 발급된 귀향 명령 증명서, 신탁통치에 반대하며 피로 쓴 사직서, 한국전쟁 중 포로수용소에 갇힌 청년이 부모님에게 보낸 편지, 이승만 대통령 생일 기념행사를 의아해하는 중학생의 일기 등. 익히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당시를 살았던 사람들은 무엇을 느끼며 어떻게 살았는지, 그 삶의 생생한 모습이 되살아난다. 나는 오래전에 독립문 관련 자료를 몇 가지 수집했다. 첫 번째는 1897년 독립문 건립을 위한 전국적 모금운동 당시 밀양에 사는 안효응이란 인물이 성금 1원을 내고 받은 ‘독립협회 보조금 영수증’이다. …… 두 번째는 해방 후의 독립문 관련 자료들로, 첫 번째 소개한 독립협회 보조금 영수증에 비해 희소성은 떨어진다. 먼저 1955년에 발행된 광복절 기념우표로 태극기와 독립문, 그리고 끊어진 쇠사슬로 광복 10주년의 의미를 표현했다. 1975년 발행된 광복 30주년 기념주화도 비슷한데, 앞뒷면에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치는 유관순 열사와 독립문을 새겨 광복의 의미를 담았다. 그런데 이 첫 번째와 두 번째 자료에 등장하는 독립문은 50여 년의 시차만큼이나 다른 의미를 담고 있다. 독립문은 세워질 당시의 의미와 해방 이후 사람들이 인식한 의미가 매우 달랐다. ―〈MY COLLECTION 1 독립협회 보조금 영수증〉(19~20쪽) 중에서 나는 손기정의 사인을 한 장 가지고 있다. 마라토너 손기정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고 있는 뜻깊은 사인이라 큰맘 먹고 어렵사리 수집한 것이다. 내가 수집한 이 사인지는 식민지 시기 손기정의 이야기를 담기에는 너무 작다. 고작 가로 10센티미터, 세로 3.5센티미터! 여기에도 손기정의 한글 이름(‘손긔졍’)과 영어 이름(‘Kichung Son’)이 적혀 있다. 영어 이름도 ‘Kitei Son’이라고 쓰지 않았다. 이름 밑에는 ‘KOREAN’이라고 썼다. ‘KOREAN’이라고 쓴 글자가 가장 크다. 손기정이 의도적으로 크게 쓴 것은 아니었을까? …… 이 작은 종이조각에서 우리는 식민지 시기를 살았던 ‘고개 숙인 챔피언’의 비애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크고 무거웠는지 알기에 1992년 황영조가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우승했을 때 노쇠한 챔피언이 왜 그렇게 감격스러워했는지, 그리고 1988년 서울 올림픽 개막식 때 성화를 들고 스타디움에 들어서면서 덩실덩실 춤추듯이 뛰었는지 충분히 헤아릴 수 있다. ―〈MY COLLECTION 5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당시 손기정 사진〉(108~110쪽) 중에서 해방 직후 발급된 증명서 한 장을 수집했다. 이 낡은 증명서는 전남 무안공립농잠학교 1학년 장상기 학생의 것으로, 학교가 무기 휴교와 함께 학생들에게 귀향 조치를 취하면서 발급한 증명서였다. 발급 시기는 1946년 8월 29일, 휴교 이유는 다름 아닌 ‘호열자 창궐’이었다. 호열자는 콜레라의 우리식 이름이다. …… 내가 장상기의 ‘귀향 명령 증명서’에 관심을 가진 것은 1946년 8월이라는 시점 때문이었다. 해방 후 1년이 지난 그 시기에 대해 내가 아는 것은 주로 정치사였지 정치사 너머 그 시대 사람들의 일상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별로 없었다. …… 그런데 그해 창궐한 호열자 역시 1946년 8월을 이야기할 때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다. 무차별적으로 퍼져나간 전 염병까지 아울러야 그 시대 민중의 삶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MY COLLECTION 8 콜레라 창궐로 인한 학생 귀향 증명서〉(156~157쪽) 중에서 2016년 ‘권봉출’에 대한 자료 여러 점을 한 묶음으로 수집했다. 자료는 각종 상장과 졸업장, 성적표 들이었는데, 내가 관심을 가졌던 이유는 그 속에 섞여 있던 편지 한 통 때문이었다. 검열인이 뚜렷이 찍혀 있는 이 편지는 뜻밖에도 한국전쟁 중이던 1952년 1월 북한군 포로를 수용하던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권봉출이 고향인 경북 예천에 사는 아버지 권주선에게 보낸 것이었다. 포로수용소에서 온 편지라니! 게다가 북한군 포로의 고향이 당시 남한 땅인 경북 예천이라니! 권봉출에 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 ―〈MY COLLECTION 10 포로수용소에서 온 편지〉(194~196쪽) 중에서 지금이야 개인들의 자유로운 의사에 따라 결혼과 출산을 선택하지만, 처음부터 그리고 어디에서나 그랬던 것은 아니다. 매우 사적인 사랑결혼출산 등도 공권력의 직간접적인 정책과 통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 결혼 및 출산과 관련한 국가주의적 발상을 길게 늘어놓은 이유는 내가 수집한 결혼 기념사진들 때문이다. 이 기념사진들을 보면 결혼식도 유행을 타서 저마다 특징이 있다. 결혼식 복장의 변화를 살피는 것도 재미있지만, 특히 관심을 끈 것은 배경을 장식하고 있는 태극기였다. 이런 사진을 여러 장 모아놓고 보니 태극기를 거는 것이 한때 유행한 결혼식 문화이거나 특별한 의미가 있는 듯했다. 초대를 받아 간 결혼식장에 대형 태극기가 걸려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게다가 결혼식을 시작할 때 국기에 대한 경례까지 한다면? 지금이야 잘 상상이 되지 않지만 우리에게 그런 시절이 있었다. ―〈12 태극기가 걸린 결혼 기념사진〉(237, 240쪽) 중에서오래전 어느 학교 합창단이 부른 의 후렴 부분이다.


신문 읽는 소크라테스
이락 / 박인호 (지은이) /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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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락청소년 인문,사회박인호 (지은이)
갑자기 어려워진 고등학교 사회 과목을 이해하기 위한 상식과 배경 지식을 채워주는 도서로, 통합사회의 주제들과 연계된 주제 분류를 토대로 쉬운 신문 읽기를 안내한다. 신문 읽기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칼럼을 통해 신문 기사에 쉽게 접근해 시사 교양을 키우고, 나아가 질문과 토론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는 계기를 제공하는 도서이다.서문 4 1장 인권 01 인간과 기계 사이 ㅡ 인공 지능 로봇을 생각하며 02 신고리 원전의 운명과 존 밀턴이 그린 ‘낙원’ 03 전태일과 조영래의 메아리 04 박종철과 이한열의 유산 05 미투 캠페인 06 다시 나혜석을 생각하며 07 조지 오웰과 현대판 빅브라더 08 에빙하우스와 망각 곡선 09 ‘저항의 상징’이 된 가이 포크스 10 태아와 낙태죄 11 진보 정치인 노회찬 12 마틴 루서 킹 13 캐러밴 난민과 미국의 셧다운 2장 시장 01 미 대통령 트럼프의 보호 무역주의 장벽 ㅡ 트럼프가 넘은 것과 넘지 못한 것 02 파월 연준 의장과 세계의 경제 정책 03 부르디외의 ‘구별 짓기’와 현대인의 소비 04 밀레니얼 세대 05 취업 준비생의 설움 06 리카도와 비교 우위 07 ‘초우량 기업’ LG그룹을 일군 구본무 회장 08 다윗과 골리앗 09 “인간의 선택은 합리적이지 않다” ㅡ 대니얼 카너먼의 ‘프로스펙트 이론’ 10 ‘에린 브로코비치’와 BMW 11 밀턴 프리드먼과 샤워실의 바보 이야기 12 진퇴양난에 빠진 메이 영국 총리 3장 정의 01 알프레드 노벨의 유산 02 이국종 교수의 외침 03 아이히만과 ‘악의 평범성’ 04 튤립 파동과 비트코인 광풍 05 男 테니스 ‘4강 신화’, 정현의 아름다운 도전 06 ‘정의의 여신’ 디케에게 길을 묻다 07 음바페와 모드리치 08 허민, 열정과 재능 사이 09 日 욱일기 논란과 마이클 샌델 10 로버트 킹 머튼의 일탈론 11 하워드 가드너와 학생부종합전형 12 공동체를 위한 희생 ‘칼레의 시민’ 13 롤스의 ‘정의론’과 복면가왕 4장 문화 01 홍콩 영화 신드롬과 한류 붐 02 커쇼를 위한 변명 03 ‘세기말 키즈’ 1999년생 토끼띠 04 방탄소년단의 힘 05 우리 안의 이방인 06 별이 된 스티븐 호킹 07 아기 울음소리 08 ‘드루킹 사건’과 노엘레 노이만의 ‘침묵의 나선 이론’ 09 ‘트레이시 크라우치’와 외로움 10 손흥민의 눈물 11 레이코프의 ‘프레임 이론’ 12 박항서 매직 13 한화 한용덕 감독의 리더십 14 현대판 마녀사냥 15 ‘한국 영화계의 별’ 배우 신성일 16 수능 감독관의 눈 17 ‘소확행’, ‘인싸’ … 유행어의 사회학 18 뉴미디어 혁명 5장 평화 01 산타클로스 효과 02 수호랑과 반다비 03 올림픽 개회식과 송승환 총감독 04 매파 ‘존 볼턴’의 등장 05 서울과 평양의 시간 06 김정은과 트럼프의 게임 07 마라토너 ‘킵초게’와 인간의 한계 08 트럼프와 김정은의 ‘가을 편지’ 09 차이잉원 대만 총통의 위기 10 ‘아버지 부시’와 고르바초프 11 멍완저우 사건에 쏠린 눈 12 다보스포럼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존재감 - <동아일보> ‘신문과 놀자! / 피플 in 뉴스’에 매주 연재된 칼럼을 통합사회의 주제 단위로 묶고 이에 대한 <소크라테스 질문하기>과 <소크라테스 토론하기>를 제공하여 수험생들이 신문읽기를 통해 토론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 '소크라테스 질문하기'는 칼럼의 내용과 관련하여 칼럼의 내용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관련한 주제에 대해 탐구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한,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식 질문으로 구성하였고, '소크라테스 토론하기'는 칼럼의 내용과 관련하여 칼럼의 내용 중 찬반으로 나뉘어 논쟁할 수 있는 토론거리로 구성하였습니다. '소크라테스 질문하기'가 생각의 심화를 목표로 한다면, '소크라테스 토론하기'는 생각의 논리적 정합성을 목표로 하여, 시사 교양을 키우고 나아가 질문과 토론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2020 多통하는 에듀윌 일반상식
에듀윌 / 에듀윌 상식연구소 (지은이) / 2019.03.28
30,000

에듀윌소설,일반에듀윌 상식연구소 (지은이)
에듀윌 월간 시사상식, 공기업 기출 일반상식 3일끝장 등을 집필한 8년 전통 에듀윌 상식연구소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누구나 상식 공부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多통하는 일반상식은 7개년 기업별 기출 키워드를 분석 및 파악하여 필수로 알아야 하는 최빈출 상식 용어와 핵심 일반상식 용어를 제공한다.[특별부록] 최신 시사상식 33선 일반상식 학습 전략 일반상식 공략법 이 책의 구성 多제공하는 학습자료 多제공하는 학습 플래너 꼭 알아야 하는 최빈출 상식 267선 PART 01 역사 최빈출 상식 ① 한국사 ② 세계사 핵심 키워드 복습·기출 응용 문제 PART 02 경제·경영 최빈출 상식 ① 경제 ② 무역 ③ 경영 ④ 금융 핵심 키워드 복습·기출 응용 문제 PART 03 사회 최빈출 상식 ① 사회·노동·교육 ② 환경·보건 핵심 키워드 복습·기출 응용 문제 PART 04 정치 최빈출 상식 ① 정치·외교·안보 ② 법률 핵심 키워드 복습·기출 응용 문제 PART 05 과학 최빈출 상식 ① 기초과학 ② 컴퓨터·IT 핵심 키워드 복습·기출 응용 문제 PART 06 문화·스포츠 최빈출 상식 ① 문화·예술 ② 매스컴 ③ 스포츠 핵심 키워드 복습·기출 응용 문제 PART 07 인문학 최빈출 상식 ① 철학·종교·심리 ② 문학 ③ 국어 일반·한자·기타 상식 핵심 키워드 복습·기출 응용 문제 PART 08 FINAL 기출동형문제 1회 KBS (2018년 하반기) 2회 조선일보 (2018년 하반기) 3회 언론중재위원회 (2018년 상반기) 찾아보기 [무료 특강] 월간 시사상식 강의 에듀윌 페이지도서몰(book.eduwill.net) 동영상강의실 '실제 시험에 나오는' 일반상식을 단 한 권으로 All Kill 공사공단·언론사·금융권·대기업 등의 취업·면접에 강한 교재 상식의 거장, 에듀윌 상식연구소가 8년간 선보인 모든 것을 담았다! 2018년 하반기부터 금융권이 필기시험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상식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더불어 공기업, 언론사에서는 필기시험뿐만 아니라 면접에서도 상식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려워지는 취업을 위해 일반상식을 빠르고 완벽하게 끝내고 싶은 분들을 위해 『 2020 에듀윌 多통하는 일반상식 』 을 제공합니다. 에듀윌 월간 시사상식, 공기업 기출 일반상식 3일끝장 등을 집필한 8년 전통 에듀윌 상식연구소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누구나 상식 공부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多통하는 일반상식은 7개년 기업별 기출 키워드를 분석 및 파악하여 필수로 알아야 하는 최빈출 상식 용어와 핵심 일반상식 용어를 제공합니다. 공사공단, 언론사, 금융권, 대기업 아울러 대학 입시까지 '2020 에듀윌 多통하는 일반상식' 단 한 권이면 충분합니다. |이 책의 특징 1. 실제 기출에 대한 신뢰감 상승! 7개년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했습니다.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최신 시사상식부터 최빈출 상식, 핵심 일반상식까지 입체적으로 구성했습니다. 자주 출제되는 핵심 파트와 해당 파트에서 꼭 알아야 할 핵심 일반상식을 엄선해 빠짐없이 수록하였습니다. 2. 짧고 빠르게 끝내자! 공사공단·언론사·금융권·대기업 등 취업에 있어서 필수로 알아야 하는 역사, 사회, 경제·경영 파트는 6일만에 공략 가능한 완벽 15일 플랜을 제공합니다. 공부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수험생들도 15일만에 체계적 학습이 가능하며, 본인에게 맞는 학습 플랜을 구상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많이 나오는 상식을 공략하자! 현재까지 다수 출제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꼭 알아야 하는 최빈출 상식 용어 267선'을 압축해 제공합니다. 어려운 용어는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명쾌하고 풍부한 보충설명을 담았습니다. 또한 최빈출 상식 용어를 통해 기업별 최신 출제경향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으며, 부족한 부분은 분야별 상식을 통해 자세히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실전 감각을 높이자! 용어를 학습한 후에는 실제 시험 감각을 높이기 위한 기출 응용 문제와 기출동형문제를 제공합니다. 분야별 상식을 학습 후 제대로 다지기 STEP 1, 2를 통해 복습할 수 있으며, 모든 분야를 섭렵하고 난 뒤에는 실제 기출복원문제로 구성된 FINAL 기출동형문제 3회를 통해 최종점검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정답과 해설에는 상식 분야의 핵심Tag를 통해 학습 몰입도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5. 多제공하는 부가서비스로 마무리하자! 최근 등장하여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최신 시사상식 33선을 선별해 상식 용어별 개념과 특징에 대한 설명을 제공합니다. 또한 최신 상식에 대해 접하고 싶은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월간 시사상식 강의를 제공하여 빈틈없이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인간 무리, 왜 무리지어 사는가
김영사 / 마크 모펫 (지은이), 김성훈 (옮긴이) / 2020.08.13
29,800원 ⟶ 26,820원(10% off)

김영사소설,일반마크 모펫 (지은이), 김성훈 (옮긴이)
포브스 선정 2020년 꼭 읽어야 할 책. 인간과 동물에게 사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인류는 어떻게 다른 동물과 달리 넓은 지역에 걸쳐 큰 국가를 이루었을까? 그 실마리는 누가 집단에 속하고 누가 속하지 않는지를 확인하는 방법, 즉 사회적 정체성을 확인하는 방법에 있다. 이 책에선 곤충과 포유동물, 수렵채집인 사회를 통해 어떻게 친족사회에서 더 큰 사회가 출현하는지, 국가는 어떻게 건설되고 붕괴되는지, 집단 간의 동맹과 충돌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끼리끼리 뭉치고 외부자를 배제하거나 포용하는 것은 어떤 조건에서 이루어지는지를 밝힌다. 사회에서 느끼는 분열과 화합의 딜레마를 이해하는 토대가 될 것이다.서문 1부 제휴와 알아보기 1장 사회가 아닌 것(그리고 사회인 것)무엇이 우리를 하나로 묶는가 | 잘 어울리는 사회 | 사회 없는 협동 2장 척추동물이 사회에 소속되어 얻는 것 사회를 꾸리면 포유류에게는 어떤 이점이 있을까? | 사회 내부에서의 관계 3장 사회 이동 함께 혹은 따로 | 바뀌는 충성의 대상 4장 개체 알아보기 서로 다른 알아보기 수준 | 기억력이 필요하다 | 개체 알아보기와 사회 규모 2부 익명 사회 5장 개미와 인간 그리고 사과와 오렌지 큰 사회 건설하기-개미에게 배우는 교훈 | 개미 왕국에서의 분업 | 큰 사회와 작은 사회의 복잡성 6장 궁극의 국수주의자 무지한 개미 | 익명성 | 척추동물의 익명 사회 | 개미 왕국의 새끼 치기 7장 익명 인간 인간 사회의 표지 | 표지 알아보기 | 언어의 역할, 그리고 정말로 중요한 것 | 허용되는 변화, 튀는 행동, 이탈자 | 뇌에 가해지는 부담 3부 최근까지 남아 있는 수렵채집인 8장 밴드 사회 분열-융합과 인간 조건 | 수렵채집인 사회의 진실 | 고대 인종 | 익명의 유랑자 9장 유랑 생활 만물박사 | 논의에 의한 통치 | 집단적 결정 | 인간에게 사회가 갖는 장점-밴드 속에 살아가기 10장 정착하기 모이기 | 비 오는 날의 심리 상태 | 리더십 | 왔다 갔다 하는 생활방식 | 차이를 안고 살기 | 우월감 느끼기 | 정착지와 선사시대의 권력 차이 4부 인간 익명 사회의 오랜 역사 11장 팬트후트와 암호 과거에 대한 답 찾기 | 진화하는 표지 | 암호 | 살아 움직이는 게시판 | 문화 라체팅 5부 사회의 기능(혹은 비기능) 12장 타인의 감지 깃발을 위해 목숨을 바치다 | 아기는 사람을 어떻게 분류하는가 | 인간의 본질과 ‘외부자들’ | 혼돈으로부터의 질서 | 잠재의식적 불안 13장 고정관념과 이야기 신속한 판단 | 기억, 망각, 의미 그리고 이야기 14장 거대한 사슬 순위 매기기 | 바닥에서 살아남기 | 동물 그리고 진화에서의 선입견 15장 거대한 통합 사회가 자아가 되다 | 하나로 행동하기 16장 친족을 제자리에 놓기 자연에서 보이는 친족과 사회 | 친족 관계 IQ | 유사 친족에서 확대가족으로 6부 평화와 충돌 17장 충돌은 필연적인가? 놀라울 정도로 잔인한 행동 | 폭력과 정체성 | 폭력에서 멀어지기-자연으로부터의 교훈 18장 남들과 잘 어울려 놀기 동맹의 다양성 | 일을 계속 돌아가게 하기 | 최초의 시장 | 교역과 문화적 차이 7부 사회의 삶과 죽음 19장 사회의 생활사 침팬지와 보노보의 새로운 출발 | 사회를 세우는 다른 방법들 | 인간 사회 붕괴시키기 20장 역동적인 ‘우리’ 개선과 혁신 | 외집단의 탄생 | 궁극의 단절 21장 외부자의 발명과 사회의 죽음 분할, 그리고 ‘우리’와 ‘그들’에 대한 인식 | 매직 넘버 | 사회는 어떻게 죽는가 8부 부족에서 국가로 22장 마을이 정복 사회로 식량과 공간 | 마을 사회 | 거리낌 없이 합치지는 않는 사회들 | 외부자 받아들이기 | 노예 들이기 | 정복 사회 23장 국가의 건설과 붕괴 국가 사회의 조직과 정체성 | 문명의 행군 | 파편화, 단순화 그리고 주기 | 국가의 전진과 후퇴 9부 포로에서 이웃, 그리고 글로벌 시민으로? 24장 민족의 등장 통제 | 동화 | 지배 | 사회적 지위 | 통합 25장 비록 나뉘어 있어도 역할 | 인종 | 시민권 | 국수주의자와 애국주의자 26장 사회의 불가피성 보편 사회의 꿈 | 사회 그리고 인간이라는 존재 결론 정체성은 변하고 사회는 흩어진다 감사의 말 주 색인★★★ 포브스 선정 2020년 꼭 읽어야 할 책 ★★★ 무리짓기 본성이 역사를 이끈다! 곤충, 유인원, 수렵채집인의 사회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는가 침팬지 집단에서 글로벌한 익명 세계까지 거대한 사회를 일구어낸 생물학적 본성에 관하여 침팬지는 모두를 알아야 하고, 개미는 아무도 알 필요가 없다. 인간은 일부만 알면 된다. 완전히 새로운 물음을 통해 인간 사회를 보다 우리는 늘 인간이 만든 체제나 제도를 중심으로 사회를 이해해왔다. 하지만 다른 동물들 역시 사회를 이루며, 이들의 사회는 인간 사회와 다르면서도 비슷하다. 이 책은 개미나 벌과 같은 사회성 곤충의 사회, 코끼리나 늑대나 유인원 같은 포유류 사회, 원시 인류였던 수렵채집인의 사회가 구성되는 방식을 살펴보며 사회의 본성을 탐구하려는 시도이다. 이를 위해 이 책에서는 동물들의 전반적인 사회생활 양식을 살펴보면서, 한 사회의 구성원들이 내부자와 외부자를 알아보는 방법인 ‘표지’에 주목하여 사회의 생성·번영·붕괴를 탐구한다. 인간과 동물은 어떻게 외부자를 인식하는가 사회적 본성이 작동하는 방식을 통해 정체성의 위기를 근본적으로 이해하게 하는 책 공항에서 모르는 사람들끼리 평화롭게 모여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그리고 그 장면에서 인간이 다 침팬지로 바뀐다고 생각해보자. 난장판이 될 것이고, 자칫하면 대학살이 일어날 수도 있다. 침팬지는 한 개체가 모든 구성원을 알아야 사회가 성립되지만, 인간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은 어떻게 모르는 사람들과 별문제 없이 지낼 수 있는 걸까? 즉, 침팬지와 인간 사회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은 이런 질문을 던지며 보다 폭넓은 동물종의 사회로 우리를 안내한다. 예를 들어 개미는 같은 사회 안에서 아무도 알 필요가 없다. 모든 개체는 서로를 모르지만 정교한 분업 체계를 통해 함께 위업을 달성한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여러 동물종이 사회를 이루는 방식을 비교하며 ‘사회의 자연적 본성’에 대해 탐구한다. 여기에 더해 이 책에서는 수렵채집인의 삶과 인류의 역사도 살펴본다. 수렵채집인 선조들은 오늘날처럼 큰 규모의 국가를 짐작할 수도 없었을 텐데, 어떻게 지금과 같은 사회가 만들어졌을까? 그것은 사람들이 다른 민족 집단을 받아들이면서 변화에 맞춰 표지 인지 방식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다양성의 허용이 결과적으로 사회를 강화하는 요소가 되었지만, 동시에 사회를 찢어놓을 수 있는 스트레스 요인, 이를테면 인종차별이나 외국인 혐오를 발생시키기도 했다. 그런데 이건 피할 수 없는 현상일까? 표지의 종류와 그것이 작용하는 방식이 다양하다면, 표지를 다르게 구성하여 외부자와 공존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 책은 이런 질문들까지 다룬다. ‘곤충학계의 인디애나존스’가 밝힌 인간 사회의 생물학적 뿌리와 문화적 진화 100여개국에 걸친 현장탐사와 방대한 자료조사로 완성한 역작 현재 스미스소니언 협회 연구원이고 하버드대학 인간진화생물학과 방문연구원이며, 하버드대학에서 에드워드 윌슨의 지도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 마크 모펫은 100여개국에 걸친 현장연구와 폭넓은 자료조사를 통해 이 책을 집필했다. 에드워드 윌슨에게 “자네가 어떻게 아직까지 살아 있는지 알 수 없군”이라는 말을 듣기도 하고, ‘곤충학계의 인디애나존스’(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 ‘무모한 생태계 탐험가’(마거릿 애트우드)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그는 몸을 사리지 않고 현장탐구에 나서는 것으로 유명한 동물행동학자이다. 사회적 곤충을 전공한 그는 개미를 비롯한 곤충의 사회성에 대한 관심을 사회 일반에 관한 연구로 확장했고, 인간행동진화학회Human Behavior & Evolution Society 컨퍼런스에서 사회진화에 대한 세션을 이끌었다. <휴먼 네이처> 저널에 실었던 “인간의 정체성과 사회의 진화”를 바탕으로 이 책을 완성했다. 인간 사회를 시·공간적으로뿐만 아니라 종을 넘어서 폭넓게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그는 훌륭한 안내자가 될 것이다. 우리의 진화적 선조에서 시작해서 오늘날의 인류까지 자연사적 관점을 통해 보는 사회의 빅 히스토리 이 책은 동물행동학, 인류학, 심리학 등의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이루어지는 여정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각 부에서 다루는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부에서는 다양한 척추동물 사회를 살핀다. 사회 내부에서나 사회 간에 이루어지는 동물들의 이동이 다양한 집단의 성공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대부분의 포유동물 사회가 하나로 뭉치려면 구성원들끼리 서로 얼마나 알고 있어야 하는지 질문을 던진다. 덧붙여 인간이라는 종은 이런 규모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는가 하는 수수께끼가 제시된다. 2부에서는 이런 규모의 한계를 가뿐하게 돌파한 유기체 집단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곤충 사회를 살펴보는데, 곤충 사회는 규모가 커지면 기반시설과 노동 분업이 더욱 복잡해지는 등 인간 사회와 비슷한 경향이 나타난다. 또 대부분의 사회적 곤충, 그리고 향유고래 같은 몇몇 척추동물이 자신의 정체성을 표시하는 무언가를 이용해서 사회와의 제휴 관계를 입증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개미는 화학물질(냄새), 고래는 소리를 이용한다. 이런 간단한 기술은 기억력의 한계에 제약받지 않기 때문에 일부 종의 사회를 거대한 규모에 도달하게 해주는데, 몇몇 경우에는 아예 상한선이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에선 인간 사회에서 사용되는 표지들도 함께 살펴본다. 그중에서는 아주 미묘한 억양이나 제스처처럼 잠재의식으로만 알아차릴 수 있는 행동도 있다. 이런 방법을 이용해 인간은 익명 사회에서 낯선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규모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회를 달성할 수 있다. 3부와 4부에서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수렵채집인의 사회와 침팬지·보노보의 행동을 살펴본다. 저자는 침팬지가 팬트후트(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울음소리)의 사용 방식에 간단한 변화를 주어, 같은 사회 구성원을 확인하는 필수적인 소리로 만들었다는 가설을 제시한다. 이런 변화 혹은 이와 비슷한 일이 우리의 머나먼 선조들에게도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5부에서는 이런 표지와 사회 소속성을 뒷받침하는 심리를 탐색한다. 사람들은 각각의 사회를(그리고 각각의 민족과 인종을) 독립된 생물종처럼 보이게 만드는 근본적인 요인을 소유한 타인들을 어떻게 이해하는지, 유아는 이런 집단을 알아보는 법을 어떻게 학습하는지, 타인과의 상호작용 과정을 간소화하는 고정관념은 어떻게 편견과 연결되는지, 또한 편견은 어떻게 자동적이고 불가피하게 표현되어 외부자를 독특한 개인이 아니라 그가 속한 민족이나 사회의 일원으로 인식하게 하는지 밝힌다. 6부에서는 사회 간 관계를 다룬다. 자연에서 모은 증거들은 동물 사회들이 꼭 충돌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평화는 경쟁이 최소화된 상황에서 드물게 몇몇 종에서만 나타남을 보여준다. 7부에서는 사회가 어떻게 합쳐지고 와해되는지가 서술된다. 모든 사회는 일종의 생애주기를 거친다. 대부분의 경우 결정적인 사건은 기존에 존재하던 사회의 분할이다. 8부에서는 어떤 변화가 사회를 국가로 확장시켰는지, 또 사회가 어떻게 종말을 맞이하게 되는지 살펴본다. 마지막 9부에서는 민족과 인종, 그리고 국민 정체성의 등장을 다룬다. 정복한 사회가 정복당한 사회와 긴밀하게 맞물리는 하나가 되려면, 독립적 집단들을 통제하던 상태에서 그들을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쪽으로 변화해야 한다. 그러려면 사람들 간의 정체성 조종이 필요한데, 소수민족 집단이 다수집단에게 자신을 맞추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동화 과정은 어느 정도 선까지만 달성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도 알아본다. 끝에서는 현대 사회가 어떻게 이민을 통해 다수의 외부자를 친화적으로 편입시켰는지를 살펴보고, 사회가 과연 필연적인 것인가라는 문제를 제기한다.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Grand Central Terminal 중앙 홀 계단 꼭대기에 서면, 유명한 서면 시계 아래로 사람들이 떼를 이루어 어지러이 움직이는 모습이 보인다. 아프리카사바나코끼리는 무리 전체에 걸쳐 폭넓은 사교성을 보이지만, 각각의 집단은 사회라 불릴 만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 핵심집단은 최고 20마리의 성체 암컷과 그 새끼들로 이루어진다. 이 사회는 암컷의 모임이다. 수컷 코끼리들은 성숙하면 자기 갈 길을 가고 절대 핵심집단의 일부가 되지 않는다. 때로는 여러 핵심집단에 속한 수백 마리의 코끼리가 어울리기도 하지만, 개체들이 서로 반응하는 모습을 보면 어떤 집단에 속하는지를 가려낼 수 있다. 핵심집단은 별개의 소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외부자들을 오래 머물지 못하게 한다. 심지어 집단의 구성원들이 좋아하는 개체라고 해도 말이다. 권력 차이는 사회 간은 물론이고 같은 사회 내 개체 간에도 존재한다. 영장류 사회는 사회적 위계질서의 꼭대기를 차지한 지배적 개체가 통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출세 병목 현상을 야기하고, 개체들의 생리적 스트레스는 심해진다. 유일하게 사회를 형성하는 하이에나 종인 점박이하이에나의 수컷들도 스트레스가 많다. 대부분 사나운 암컷 하이에나(가짜 음경pseudopenis이라는 부속 성기를 갖고 있다)보다 성기도 작고, 분비되는 테스토스테론도 적으며, 새끼보다 지위가 낮아서 먹이 문제로 새끼에게 쫓겨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사바나코끼리, 큰돌고래, 보노보는 목가적인 생활을 즐기지만 이들 역시 불화를 겪는다. 인기 없는 코끼리는 여자 형제들로부터 학대를 당하고, 돌고래들은 짝을 두고 티격태격하고, 어미 보노보는 수컷이 자기와 섹스를 하기 위해 자기 아들을 괴롭히면 겁을 줘 그 개체를 쫓아버린다.


미국에서 기죽지 않는 쓸만한 영어 : 문제해결 필수 배틀회화
시대인 / Sophie Ban(소피반) (지은이) /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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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인소설,일반Sophie Ban(소피반) (지은이)
2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영어 교육 유튜브 채널 Sophie Ban(소피반)이 인기리에 운영하고 있는 영어 학습 콘텐츠인 ‘쓸만한 영어’를 담고 있는 도서로서, 이미 수많은 구독자들에게 정말 ‘배울 만한 가치가 있는 영어 학습 콘텐츠’로 검증된 내용의 학습서이다.Mission 01 - 공항 탑승 거부 문제부터 소지품 분실 문제 해결! Mission 02 - 기내 기내 서비스 및 다른 승객과의 문제 해결! Mission 03 - 에어비앤비 부당 대우부터 바가지 씌우려는 문제 해결! Mission 04 - 호텔 객실 문제부터 룸서비스, 숙박비 문제 해결! Mission 05 - 식당 음식 문제부터 불친절한 서빙 문제 해결! Mission 06 - 카페 음료 문제부터 직원의 동양인 비하 문제 해결! Mission 07 - 쇼핑 영수증 정정부터 배송/반품/환불 문제 해결! Mission 08 - 미용실 머리 손질부터 불합리한 머리 비용 문제 해결! Mission 09 - 택배 불량한 배송 서비스 및 배송 착오 문제 해결! Mission 10 - 병원 진료 서비스부터 진료비 문제 해결! Mission 11 - 금융사 각종 금융 업무부터 카드 분실 문제 해결! Mission 12 - 보험사 보험 처리부터 보험사의 늦장 대응 문제 해결! Mission 13 - 동네 이웃과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신고! Mission 14 - 직장 회사 및 상사의 부당한 대우 문제 해결! Mission 15 - 인간관계 지인과의 문제 해결 및 밥값 계산 문제 조율! Mission 16 - 911(일반) 수상한/위험한 사람 및 경미한 사고 신고! Mission 17 - 911(응급) 각종 응급 상황 및 대형 사고 신고! 부록 - 쓸만한 영어 표현 총정리 쓸만한 영어 표현 400여 개 한눈에 훑어보기구독자 25만 명이 선택한 Sophie Ban의 ‘쓸만한 영어’를 그대로 담은 도서! 본 도서는 2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영어 교육 유튜브 채널 Sophie Ban(소피반)이 인기리에 운영하고 있는 영어 학습 콘텐츠인 ‘쓸만한 영어’를 담고 있는 도서로서, 이미 수많은 구독자들에게 정말 ‘배울 만한 가치가 있는 영어 학습 콘텐츠’로 검증된 내용의 학습서이다. 저자가 미국 현지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100% 미국 현지 영어 학습! 실제 써먹지도 못할 겉만 번드르르한 죽은 영어가 아니라, 미국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저자 Sophie Ban(소피반)이 미국에서 온몸으로 부딪히며 겪은 실제 상황들 속에서 익힌 진짜 써먹을 수 있는 영어, ‘미국에서 정말 통하는 살아 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학습서이다. ① 일상생활 필수 생존회화, ② 사회생활 필수 인싸회화, ③ 문제해결 필수 배틀회화 ‘미국에서 기죽지 않는 쓸만한 영어’는 총 3권으로 구성된 시리즈 도서이며, 시리즈 1권은 미국에서 기본적인 의식주(생존)에 필요한 ‘일상생활 필수 생존회화’, 2권은 미국에서 이웃/학교/회사/모임 등에서 사람을 사귀고 관계를 유지하는 데에 필요한 ‘사회생활 필수 인싸회화’, 3권은 미국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각종 문제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문제해결 필수 배틀회화’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인들이 가장 빈번히 겪는 102개 문제 상황별 400여 개의 대처 표현 학습 3권 ‘문제해결 필수 배틀회화’의 경우, ① ‘공항, 기내, 에어비앤비, 호텔, 식당, 카페, 쇼핑몰, 미용실, 택배사, 병원, 금융사, 보험사’와 같이 미국 내 다양한 서비스 제공 업체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 그리고 ② ‘동네, 직장, 인간관계’와 같이 이웃, 직장 상사, 지인들과 겪게 되는 문제, 그리고 ③ 각종 사건 사고의 911 신고 문제 등을 기죽지 않고 영어로 당당히 말하며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교재로서, 102개 문제 상황별 400여 개의 알짜배기 대처 표현들을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반드시 알아 둬야 할 ‘미국 문화 & 그에 따른 문제 해결법’ 제시 배운 표현도 그 나라의 문화를 알아야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법! 본 교재는 표현 학습에 앞서 미국의 다양한 장소/상황별로 한국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미국 문화 및 미국인의 가치관, 주의해야 할 상황들, 모르면 오해할 수 있는 미국인만의 관점까지 세세하게 수록하였다. 저자의 ‘유튜브 강의 콘텐츠’로 2배의 학습 효과 누리기! 교재의 내용을 저자의 유튜브 채널 ‘Sophie Ban’의 동영상 강의 콘텐츠로도 시청할 수 있게 되어 있어 ‘교재+강의=2배의 학습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현재 1권/2권의 무료 유튜브 동영상 강의 업로드 100% 완료, 3권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 (유튜브 강의 채널 주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am5BTX9qo6Lf9itKcfhXEQ) 공항에서 일방적인 탑승 거부를 당했을 때, 카페에서 받은 영수증에 동양인 비하 그림이 그려져 있을 때, 해외에서 교통사고가 났는데 보험사가 너무 늦장 대응을 할 때, 여러분은 영어로 얼마나 조리 있게 항의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나요? 본 교재는 실제 해외에 거주 중인 한국인들이 가장 빈번하게 겪는 문제 상황 100여 개를 엄선하였고, 이 같은 상황에서 쫄지 않고 영어로 당당히 따지고 요구하며 내 권리를 찾을 수 있는 영어 능력을 기르도록 한 교재입니다. 유튜브 구독자 25만 명이 선택한 Sophie Ban의 ‘쓸만한 영어’를 그대로 담은 교재이자 해외에서 겪는 각종 문제 상황 및 부당/차별 대우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그야말로 진짜 나를 지킬 수 있는 제대로 된 실전 영어회화 학습서라 할 수 있으며, 또한 미국에 거주 중인 저자 Sophie Ban이 직접 현지에서 가르치는 유튜브 강의(https://www.youtube.com/channel/UCam5BTX9qo6Lf9itKcfhXEQ)와 함께 교재를 공부할 수 있어 2배의 학습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