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필터초기화
  • 0-3세
  • 3-5세
  • 4-7세
  • 6-8세
  • 1-2학년
  • 3-4학년
  • 5-6학년
  • 초등전학년
  • 청소년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교양,상식
  • 그림책
  • 논술,철학
  • 도감,사전
  • 독서교육
  • 동요,동시
  • 만화,애니메이션
  • 명작,문학
  • 명작동화
  • 사회,문화
  • 생활,인성
  • 생활동화
  • 소설,일반
  • 수학동화
  • 아동문학론
  • 역사,지리
  • 영어
  • 영어교육
  • 영어그림책
  • 영어배우기
  • 예술,종교
  • 옛이야기
  • 외국어,한자
  • 외국창작
  • 우리창작
  • 유아그림책
  • 유아놀이책
  • 유아학습지
  • 유아학습책
  • 육아법
  • 인물,위인
  • 인물동화
  • 임신,태교
  • 입학준비
  • 자연,과학
  • 중학교 선행 학습
  • 집,살림
  • 창작동화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청소년 철학,종교
  • 청소년 학습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학습일반
  • 학습참고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똥이 풍덩! : 남자
비룡소 / 알로나 프랑켈 글·그림 / 2001.04.23
13,500원 ⟶ 12,150원(10% off)

비룡소창작동화알로나 프랑켈 글·그림
친근한 글과 그림으로, 아이들의 배변 훈련을 도와 주는 아기 그림책. 작가가 아들의 배변 훈련을 돕기 위해 직접 쓰고 그렸다. 아이가 기저귀를 벗고 변기를 혼자 사용할 수 있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아이가 오줌과 똥을 조금 참았다가 변기 안에 정확히 싸는 장면에서는 독자들까지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친근한 글과 그림으로, 아이들의 배변 훈련을 도와주는 아기 그림책 1975년 처음 발표된『똥이 풍덩!』은 알로나 프랑켈이 아들의 배변 훈련을 돕기 위해 직접 쓰고 그렸다. 그래서인지 아이가 기저귀를 벗고 변기를 혼자 사용할 수 있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아이가 오줌과 똥을 조금 참았다가 변기 안에 정확히 싸는 장면에서는 독자들까지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의 화자인 엄마는 조금씩 똥과 오줌을 가려 가기 시작하는 아이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즉, 어른이 아이에게 하는 '교육'이 아니라 아이의 변화를 관찰하고 성장을 도와주는 '동반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부모의 태도는 지은이 알로나 프랑켈의 작가 정신과도 통한다. 그녀는, "아이들의 감정과 의사를 존중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끌어 주는 것이 어른의 역할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즉, 아이들의 변화와 성장은 주입식이나 억지스런 교육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로운 선택과 시간의 흐름에서 스스로 이루어가는 것이다. 이 책이 가지는 또 하나의 매력은 편안하고 친근한 등장 인물들의 모습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캐릭터 상품화가 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주인공은 책 속에 갇힌 인물이 아닌 아이들과 직접 말하고 행동하는 동적인 인물이다. 주인공 용(송)이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친근한 모습이다. 고수머리에 동글동글한 얼굴과 앙증맞은 눈, 코, 입. 그리고 각 장마다 보여주고 있는 아이의 행동들은 더욱 그렇다. 특히 이 책은 아기 때부터 3세 정도의 아이로까지 성장해 가는 모습을 차례대로 보여주고 있어, 아이들은 자신의 어린 시절과 지금의 모습을 책과 비교해 가면서 읽을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재미는 아이들에게 자칫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배변 훈련에 대한 용기와 자신감을 준다.『똥이 풍덩!』은 아이의 성별에 따라 골라 볼 수 있도록 남자, 여자 두 권으로 나누어 출간되었다. 같은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성별에 따라 주인공들의 모습이 다르다. 따라서 자신과 동일한 성의 주인공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는다면 아이들의 재미는 더욱 커 질 것이다. 또 폭신한 촉감을 주는 스펀지 커버를 사용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안정감과 편안함을 더해준다.
시간을 파는 상점 2 : 너를 위한 시간
자음과모음 / 김선영 (지은이) / 2019.09.25
13,500원 ⟶ 12,150원(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문학김선영 (지은이)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의 두 번째 이야기. 김선영 작가는 전작에 이어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을 정말 사고팔 수 있을까’ 하는 기발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 온라인 카페 ‘시간을 파는 상점’을 개설하고 카페에 올라온 의뢰를 해결하고자 고군분투했던 주인공 온조. 이번에는 상점을 대폭 개편하고 친구 이현, 난주, 혜지와 함께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이야기는 더욱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개편한 상점에 학교 경비 아저씨의 해고를 막아 달라는 첫 의뢰가 들어오고 상점 멤버들은 ‘해고 반대 집회’를 열기로 한다. 그러나 자신에게 불이익이 돌아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누가 함께 나서 줄지 걱정스럽기만 한데…. 멤버들은 아저씨의 해고를 막고 새롭게 단장한 상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까? 에서 멤버들은 시간을 매개로 움직이며 협업한다. 어떻게 하는 것이 시간을 사고파는 것일까, 끝없이 질문하며 서로가 서로의 시간을 유용하게 쓰고, 또 남은 시간을 다른 사람이 쓸 수 있도록 기꺼이 내어놓는다.내가 주동자다 Time seller 숲속의 비단 질투의 늪 살아 있는 것과 살아가는 것의 차이 비가 쏟아지는 숲속의 비단 시간 상장, 시간 거래소 물방울이 모여 강물이 되고 파도가 되고 우리가 부르는 노래 새벽저수지 작가의 말★★★★★ 50만 독자가 사랑한 베스트셀러 『시간을 파는 상점』 8년의 기다림 끝에 만나는 두 번째 이야기 “정말 시간을 사고팔 수 있을까?” ★★★★★ 2011년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에 당선되어 지금까지 분야 선두를 지키고 있는 『시간을 파는 상점』의 두 번째 이야기가 우리를 찾아왔다. 김선영 작가는 전작에 이어 『시간을 파는 상점 2 : 너를 위한 시간』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을 정말 사고팔 수 있을까’ 하는 기발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 온라인 카페 ‘시간을 파는 상점’을 개설하고 카페에 올라온 의뢰를 해결하고자 고군분투했던 주인공 온조. 이번에는 상점을 대폭 개편하고 친구 이현, 난주, 혜지와 함께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이야기는 더욱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개편한 상점에 학교 경비 아저씨의 해고를 막아 달라는 첫 의뢰가 들어오고 상점 멤버들은 ‘해고 반대 집회’를 열기로 한다. 그러나 자신에게 불이익이 돌아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누가 함께 나서 줄지 걱정스럽기만 한데…. 멤버들은 아저씨의 해고를 막고 새롭게 단장한 상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까? 『시간을 파는 상점 2 : 너를 위한 시간』에서 멤버들은 시간을 매개로 움직이며 협업한다. 어떻게 하는 것이 시간을 사고파는 것일까, 끝없이 질문하며 서로가 서로의 시간을 유용하게 쓰고, 또 남은 시간을 다른 사람이 쓸 수 있도록 기꺼이 내어놓는다. 8년의 기다림 끝에 만난 『시간을 파는 상점』 두 번째 이야기. 독자들은 이 소설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나를 위한 시간이자 ‘너를 위한 시간’이며 때로는 타인의 행복이 내 삶의 조건이 됨을, 한번쯤 생각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맞이할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나를 위한 시간이자, 너를 위한 시간! 시간을 정말 사고팔 수는 없을까? 『시간을 파는 상점 2 : 너를 위한 시간』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소설 속에서 끊임없이 질문하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움직이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 온조를 비롯한 이현, 난주, 혜지는 시간을 매개로 움직이는 협업과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그 답을 스스로 만들어 낸다. 이번 소설은 고양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이 보안관 해고 철회 시위를 통해, 복직 결정까지 이끌어 냈다는 기사를 읽고 구상하게 되었다. 작가는 소설 속에서나 만날 법한 멋진 친구들이 있다는 생각에 설레며 몇 번이고 기사를 읽고 또 읽었다고 한다.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시스템에 대한 저항이자 이의를 제기하는 모습은, 자신과 관련된 문제 외에는 무관심으로 일관할 것 같은 ‘요즘 아이들’에 대한 편견을 깨 주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 김선영 작가는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작가적 상상력을 더해 이야기를 펼쳐 간다. 시간을 파는 상점은 서로가 서로의 시간을 유용하게 쓰고 또 다른 사람이 쓸 수 있도록 내놓는 ‘시간 거래소’로 단장한다. 말 그대로 시간이 매개가 되어 사고파는 일이 상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사람들은 상점에서 자신의 시간을 팔기도, 타인의 시간을 사기도 하지만 모든 거래는 오직 시간으로만 이루어진다. 이로써 상점은 온조 개인의 것이 아닌 ‘우리’의 것으로 거듭난다. 사람들은 주어진 시간을 자신만을 위해 쓰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위해 내어놓는다. ‘시간 공유’ 개념을 바탕으로 협업하고 연대하며 옳은 일에 나서는 용기를 발휘함으로써 나를 위한 시간이 너를 위한 시간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해 낸다. ‘우리’라는 익숙한 단어의 새로운 변주 삶의 격을 생각하는 한층 성숙한 이야기 김선영 작가는 시간에 대한 감각이 유달리 예민하고 이를 오래도록 사유하는 작가이다. 전작 『시간을 파는 상점』이 청소년문학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받으며 꾸준히 인기를 얻는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 평소 “시간은 생명을 가진 모든 것에게 주어진 숙명이자 정답이 없는 숙제” 같은 것이라고 말하는 작가는 이번 소설에서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소유하고 공유하는 아이들을 등장시킨다. 이 소설은 시간이란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듯 보이지만, 그 시간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은 이를 살아내는 이들의 선택이 좌우한다는 이치를 거듭 확인시키며 우리를 한층 성숙한 이야기로 안내한다. 독자를 사로잡는 흡인력과 속도감 있는 전개는 물론, 청소년 독자를 위한 사려 깊은 어휘 덕분에 『시간을 파는 상점』 첫 번째 이야기를 기억하고 두 번째 이야기를 기다려 온 독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선물이 될 것이다. 흐르는 시간 속에서 건져 올린 최고의 청소년소설! 때로는 경쾌하게, 때로는 묵직하게 펼쳐지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오래도록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기를 기대한다.“다음 집회, 페북으로 다시 공지합니다.”시위에 참여했던 아이들이 높은 벽을 확인하고 뒤돌아서는 것처럼 처진 어깨로 걸었다.“옳은 일을 한 건데 왜 불이익을 줘?”난주가 학년부장이 했던 말을 곱씹으며 말했다.“세상이 그렇게 정의로우면 무슨 문제겠어. 가위손아저씨 일도 일어나지 않았겠지.”온조는 어렸을 때부터 학교에 가면 선생님 말씀 잘 들으라는 말을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다. 아침저녁으로 인사하듯이 건네던 할머니의 목소리가 떠올랐다. 가방을 메어 주고 옷매무새를 다독거린 뒤 한 자도 틀리지 않게 늘 반복하던 말.─친구들하고 싸우지 말고 선생님 말씀 잘 들어.─아이구, 우리 강아지 학교 잘 댕겨왔누? 선생님 말씀 잘 들었누?매일매일 빠지지 않고 듣던 말이 세뇌되어 옳지 않은 일을 시켜도, 옳지 않은 일을 봐도 순종하고 복종하는 게 미덕인 줄 알았다. 이번 일도 분명 나쁜 일이 아닌데 학교 의사에 반하는 표현은, 몹시 부대끼는 일이었고 학생 본분을 지키지 않는 일이 되어 버렸다. “그러니까 시간을 사고파는 범위가 넓어지는 거라고 보면 돼. 누구는 시간을 사기도 누구는 시간을 팔기도. 우린 그걸 조율해 주면 되는 거야. 시간 중개업자. 타임 브로커, 타임 세일러 등등 부르는 거야 뭐, 정하면 되는 거고. 일테면 그런 개념이라는 거지.”“오─ 대박.”온조는 소름이 돋았다. 어깨를 문지르며 감탄사를 연발하며 말을 이었다.“시간 공유 제도 개념인 거네. 서로가 서로의 시간을 유용하게 쓰고 또 다른 사람이 쓸 수 있도록 내놓는 거. 이렇게 되면 말 그대로 시간이 매개가 되어 사고파는 것이 되는 거잖아.”온조는 그간, 불온한 일에 이용당할 수 있다는 위험, 돈 받고 일하는 심부름센터와 뭐가 다르냐는 비아냥거리는 말을 듣고 진짜로 시간을 사고팔 수는 없을까, 고심했던 날들이 떠올랐다. “내가 살아 있는 거라고 생각해?”웃음기 가신 얼굴로 아저씨가 물었다. 허공에 시선을 둔 채였다. “네”갑작스러운 물음에 이현은 무슨 말이냐고 되묻고 싶었다.“솔직히 말해 봐. 살아 있는 거처럼 보이냐고.”“네, 그럼요.”심장이 걷잡을 수 없이 뛰었다. 더럭 겁이 나기도 했다.“됐어. 난, 그냥 살아 있을 뿐이야. 살아가는 게 아니라.”살아 있는 것과 살아가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무슨 말씀을 하려는 건지 도무지 짐작이 가지 않았다. 무슨 부탁을 하려고 저렇게 에둘러 말하는 것일까.


무엇이 아름다움을 강요하는가
김영사 / 나오미 울프 지음, 윤길순 옮김, 이인식 해제 / 2016.10.10
19,000원 ⟶ 17,100원(10% off)

김영사소설,일반나오미 울프 지음, 윤길순 옮김, 이인식 해제
제3의 물결이 막 시작되던 시기에 출간된, 페미니즘 운동의 성격과 관점을 대표하는 혁명적 저작이다. 사회비평가이자 페미니스트인 저자는 성.인종 차별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알리기 위해 28세 때 이 책을 출간했는데, 일약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그녀는 대중적 인기와 함께 여성운동 제3의 물결의 대변인으로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저자는 아름다움을 이용하는 정치적.상업적 음모와 '흠 없는 미인'이라는 사회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정신적.신체적으로 파괴되어 가는 여성의 실상을 낱낱이 파헤친다. 성차별 문제를 정치적.경제적 속성과 연결하여 왜 여성이 '아름다움의 신화(The Beauty Myth)'라는 사회적 덫에 빠져 끊임없이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밖에 없는지 그 고통스러운 메커니즘을 추적 및 고발하고 있다. 무엇이 지극히 개인적인 여성의 용모와 옷차림을 옳고 그르다는 도덕적 잣대로 평가하도록 만들었는가? 집안 살림과 자녀 양육 등 여성 역할의 상당 부분은 왜 가정에 국한되어 있는가? 여성은 왜 다이어트, 성형수술, 값비싼 화장품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가? 직장이라는 공적 영역에서부터 종교, 섹스라는 사적 영역까지 '아름다움'을 강요받고 이를 따르도록 학습되었던 여성을 향한 불편한 진실들이 밝혀진다.해제_ 여자의 아름다움은 왜 존재하는가 들어가는 말 1장 아름다움의 신화 : 여성을 통제하는 아름다움이라는 이데올로기 아름다움에 짓눌린 여성 여성을 둘러싼 수많은 허구의 등장 철의 여인이라는 환각 2장 일 : 권력으로의 접근을 막기 위한 수많은 경제적 불의 권력구조에 따른 경제적 불평등 직업에 필요한 아름다움이라는 자격 조건 PBQ의 배경 법이 아름다움의 반격을 떠받치다 PBQ의 사회적 결과 3장 문화 : 화려함 속에 숨겨진 우리 문화의 이중성 여성 영웅의 모순적 이미지 여성지 새 물결의 여성지 잡지의 위기와 포르노의 위력 검열 4장 종교 : 여성의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 새로운 종교의 탄생 아름다움의 의식 새로운 종교의 구조 새로운 종교의 사회적 영향 5장 섹스 : 남성은 지배하고 여성은 복종하는 정형화된 행동 패턴 피부보다 깊숙이 아름다움의 포르노와 사도마조히즘 그것은 어떤 작용을 하는가 성 전쟁: 이익과 글래머 실례 여성의 성을 억압하는 법 젊은이의 성: 완전히 변했는가 사랑에 나쁜 아름다움 남성 6장 굶주림 : 여성은 왜 죄책감을 느끼고 굶주려야 하는가 아주 쉽다 세 번째 물결: 얼어붙은 움직임 거식증과 포르노 세대 길에서 벗어나 7장 폭력 : 온갖 수술도구로 우리 몸을 학대해야 하는 현실 걸어 다니는 부상자 건강 제도화된 재분류 건강이 건강에 좋을까 돈벌이 윤리 안전장치 성아름다움이 여성을 억압하는 ‘사회적 무기’라는 주장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문제작! 순종, 모성애, 아름다움 등의 여성성이 권력과 시스템에 의해 형성됐음을 고발한 세계적 베스트셀러 ‘아름다움의 신화’를 이용하는 정치적·상업적 음모와 ‘흠 없는 미인’이라는 사회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정신과 신체가 파괴되어 가는 여성의 실상을 낱낱이 파헤친 화제작. 무엇이 지극히 개인적인 여성의 용모와 옷차림을 옳고 그르다는 도덕적 잣대로 평가하도록 만들었는가? 집안 살림과 자녀 양육 등 여성 역할의 상당 부분은 왜 가정에 국한되어 있는가? 여성은 왜 다이어트, 성형수술, 값비싼 화장품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가? 직장이라는 공적 영역에서부터 종교, 섹스라는 사적 영역까지 ‘아름다움’을 강요받고 이를 따르도록 학습되었던 여성들을 향한 불편한 진실들이 밝혀진다. 아름다움 속에 갇혀버린 허상을 깨고, 진정한 여성의 본질과 가치를 탐색한 불후의 명저. 출판사 리뷰 ‘흠 없는 미인’에 중독된 현대인을 위한 필독서! 아름다움 속에 갇혀버린 허상을 깨고, 진정한 여성의 본질과 가치를 탐색한 불후의 명저 최근 이슈가 된 ‘강남역 살인사건’부터 ‘메갈리아’로 이어진 논란은 한국사회의 뿌리 깊은 성차별 의식구조를 잘 보여준다. 특정 문제를 페미니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 이에 반발해 더 큰 논란으로 번지고, 결국 누구보다 친밀해야 할 남녀가 지나친 감정적 논쟁을 벌인다. 이는 비단 한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한 세기 이상 지속된 구조적 문제다. 페미니즘 운동이 처음 시작된 것은 19세기 여성이 불공평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인식이 널리 공유되면서부터다. 이 운동은 크게 19세기 말 투표권과 참정권을 얻기 위해 일어났던 제1의 물결, 1960년대 사회적 차별 문제 해결에 주력한 제2의 물결, 1990년대 백인 이외의 여성이나 동성애 문제 등으로 관심의 폭을 넓힌 제3의 물결로 나뉜다. 나오미 울프의 《무엇이 아름다움을 강요하는가》는 제3의 물결이 막 시작되던 시기에 출간된, 페미니즘 운동의 성격과 관점을 대표하는 혁명적 저작이다. 사회비평가이자 페미니스트인 저자는 성·인종 차별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알리기 위해 28세 때 이 책을 출간했는데, 일약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그녀는 대중적 인기와 함께 여성운동 제3의 물결의 대변인으로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현세기 가장 중요한 책’이라는 〈뉴욕타임스〉의 극찬과 함께 언론과 학계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음은 물론, 전통적 억압체계에 속박되어 있던 여성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책은 아름다움을 이용하는 정치적·상업적 음모와 ‘흠 없는 미인’이라는 사회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정신적·신체적으로 파괴되어 가는 여성의 실상을 낱낱이 파헤친 수작이다. 성차별 문제를 정치적·경제적 속성과 연결하여 왜 여성이 ‘아름다움의 신화(The Beauty Myth)’라는 사회적 덫에 빠져 끊임없이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밖에 없는지 그 고통스러운 메커니즘을 추적 및 고발하고 있다. 무엇이 지극히 개인적인 여성의 용모와 옷차림을 옳고 그르다는 도덕적 잣대로 평가하도록 만들었는가? 집안 살림과 자녀 양육 등 여성 역할의 상당 부분은 왜 가정에 국한되어 있는가? 여성은 왜 다이어트, 성형수술, 값비싼 화장품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가? 직장이라는 공적 영역에서부터 종교, 섹스라는 사적 영역까지 ‘아름다움’을 강요받고 이를 따르도록 학습되었던 여성을 향한 불편한 진실들이 밝혀진다. 21세기 여성의 아름다움과 정체성을 바라보는 시각을 재정립한 세계적 역작 최근 반영된 KBS 〈다큐멘터리 3일: 미인 열망, 강남 성형외과 거리〉에서는 외모관리가 자기관리의 지표로 인식되면서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급증한 세태를 보도했다. 즐비하게 늘어선 성형외과와 이미 충분한데도 만족하지 못하고 수술대에 오르는 사람들.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관의 부재와 혼란, 배


그래서 어떻게 하면 집중할 수 있습니까?
매일경제신문사 / 니시오카 잇세이 (지은이), 강다영 (옮긴이) / 2020.06.25
13,000원 ⟶ 11,700원(10% off)

매일경제신문사소설,일반니시오카 잇세이 (지은이), 강다영 (옮긴이)
책만 펼치면 왜 잠이 쏟아질까? 일이 산더미인데 왜 이렇게 의욕이 생기지 않을까?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뭘까? 시험 기간만 되면 왜 자꾸 딴짓이 하고 싶을까? 오늘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고 후회하는 이유는 뭘까? 단 15분도 가만히 있지 못했던 학년 꼴찌에서 명문대 합격이라는 '대반전'을 만든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무작정 노력에 매달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최단 시간에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초집중 기술'을 소개한다. 공부, 시험, 면접, 승진 등 예외 없이 찾아오는 인생의 결정적 순간, 도쿄대생 상위 10%의 공부법에서 발견한 '무리하지 않는 집중'은 한계를 뛰어넘어 성공과 성취로 가는 가장 빠르고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들어가며_‘집중하는 법’을 배워본 적이 있나요? 나는 어떤 성향의 사람일까 1장_우리는 왜 이렇게 집중하지 못할까? : 집중력에 관한 오해 바로잡기 노력보다 좋아하는 마음을 찾을 것 집중은 비합리적일 때 더 잘 통한다 배우고 싶다면 앞으로 다가가라 2장_집중은 단호한 선택에서 시작된다 : 초집중 1단계_목표의 명확화 목표가 뚜렷할수록 집중의 힘이 강해진다 나도 모르는 빠져드는 집중의 비결 결심만 했을 뿐인데 결과가 달라졌다 실천편 1_목표는 숫자 1개로 정하라 실천편 2_모든 에너지를 한 지점으로 모아라 실천편 3_머리에서 마음으로 긍정하라 시작이 어려운 건 정말 어렵기 때문이다 Column_우뇌와 좌뇌, 양쪽을 골고루 활용하기 3장_하고 싶은 마음을 끝까지 끌고 가는 힘 : 초집중 2단계_동기의 지속 도쿄대생이 공부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 완벽한 집중을 위한 필수 준비물, 아웃풋 실천편 1 인풋은 줄이고 아웃풋은 늘려라 실천편 2 최선의 결과를 위해 아웃풋을 시각화하라 Column 아웃풋이 불편한 사람도 있다? 4장_내 집중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법 : 초집중 3단계_점검 왜 지금 집중력 점검이 필요한가 나를 아는 것만큼 효과적인 자기계발은 없다 실천편 1_자신에게 맞는 집중 스타일을 찾아라 실천편 2_8가지 타입별 집중력을 높이는 법 실천편 3_되새김질을 통해 실패를 복기하라 Column_신중파와 행동파가 일 잘하는 법 Column_노력하지 않아도 괜찮다 나오며_멈추지 않는 이상 어딘가에는 도착하게 됩니다“누구에게나 통한다! 저절로 ‘초집중 모드’가 된다!” 공부 ‘만렙’이 알려주는, 시간 낭비 없는 고효율 집중법 “나만 없어, 집중력!”이라고 외치며 미리 좌절하는 사람들에게 집중법을 알려주는 책. 단 15분도 가만히 있지 못했던 학년 꼴찌에서 명문대 합격, 학생 신분으로는 이례적인 ‘입시’ 만화 《드래곤 사쿠라 2(ドラゴン? 2)》의 책임편집자, 수험생을 가르치는 고등학교 강사, 누적 40만 부의 베스트셀러 작가 등 ‘인.생.역.전’ 타이틀을 갱신하며 ‘공부의 신’으로 떠오른 니시오카 잇세이가 최단 시간에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내는 ‘고효율 집중법’을 소개한다. 집중력이 결과의 ‘차이’를 만들기 때문이다. 저자는 도쿄대학교 상위 10%의 학습법을 분석하며 ‘공부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바로 무리하지 않고 ‘즐기는 집중’이다. “집중력은 노력이나 정신력의 문제가 아니라 기술”이라고 밝히며, 이 책에서 ‘하기 싫은’ 마음을 ‘하고 싶은’ 행동으로 바꾸는 다양한 트리거를 보여준다. 눈앞의 일에 능동적으로 빠지게 되는 특별한 자세부터 집중을 지속하는 법, 아웃풋으로 집중력을 점검하는 법, 좌뇌와 우뇌 등 8가지 타입별 맞춤 집중법까지 저자의 경험처럼 이 기술을 터득한다면 집중이 필요한 모든 순간, 자신의 생각대로 삶을 주도적으로 변화시키게 될 것이다. “이제 마음껏 꺼내 먹어요~ 집중력!”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인류적 재난은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에 변화를 가져왔다. 정부와 전 국민의 필사적인 협력 덕분에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지만, 일상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집중력 저하’를 겪는 학생과 직장인이 늘고 있다. 집중력 증가에 도움이 되는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의 매출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올해 1분기에만 38% 증가했다는 통계가 이를 방증한다. 집중력이 낮아지면 산만해지고 이해력이나 암기력, 심지어 판단력까지 떨어진다. 직장인의 경우에는 의욕과 능률이 떨어져서 업무적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건강의 적신호가 켜지는 셈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집중할 수 있습니까?”라는 궁금증에 대한 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어떤 일이든 억지로 하려고 하면 더 하기 싫어지고, 커피나 에너지 음료의 효과도 고작해야 하룻밤이다. 이 책은 벼락치기 공부법이나 임시방편으로 집중을 도와주는 생활 속 ‘꿀팁’을 다루지 않는다. 스스로 능동적인 자세를 만들어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되는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집중력을 꺼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지속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무엇이든 끝까지 해낼 수 있는 힘을 보여준다. “집중력은 노력이 아닌 기술이다!”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공통점 √책만 펼치면 왜 잠이 쏟아질까?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뭘까? √시험 기간만 되면 왜 자꾸 딴짓이 하고 싶을까? √일이 산더미인데 왜 이렇게 의욕이 생기지 않을까? √오늘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고 후회하는 이유는 뭘까?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무작정 노력에만 매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집중력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다. 또한 지금까지 우리는 “어디에서도 집중하는 법을 배운 적이 없었다”고 제언하며, 진짜 집중력은 노력이나 정신력의 문제가 아니라 ‘기술’이라고 역설한다. 저자는 어릴 적부터 산만하고 공부에 관심이 없어서 늘 학년 꼴찌를 맴도는 아이였다. 우연한 계기로 도쿄대 입학을 결심하고 밤낮없이 공부에 매달렸지만, 두 번이나 낙방했다. 실패 원인을 찾기 위해 자신의 공부법과 일본 공부 천재라는 도쿄대생의 공부법을 비교하며 비로소 차이를 깨닫게 되었다. 같은 시간을 공부하고도 성적 차이가 벌어지는 것은 실력이나 지능의 문제가 아니라 ‘집중의 질’에 달려 있었다. 도쿄대생들은 마치 사전에 짠 것처럼 이렇게 말했다. “공부는 집중력이 가장 중요한데, 참는 건 집중이 아니다. 진짜 집중은 무리하지 않고 즐기는 것이다.” 그들은 근성으로 밀어붙이는 ‘참는 집중’이 아니라, 양보다 질을 생각해서 효율적으로 몰입하는 ‘즐기는 집중’을 체득한 것이다. 이후 저자는 도쿄대 모의고사에서 전국 4등을 하며 당당하게 합격했다. “띵동, 집중의 신이 입장하십니다!” ―일본 공부 천재 100명에게 배운 초집중 기술 도쿄대생에게서 배운 집중력 덕분에 저자의 인생은 180도 바뀌었다. 학생임에도 유명 입시 만화 《드래곤 사쿠라 2》의 책임편집자가 되어 도쿄대생 중에서도 성적이 최상위인 100명의 공부법을 심층 분석하게 되었다. 참고로 이 만화의 전작은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에서도 2010년 〈공부의 신〉이라는 제목의 드라마로 리메이크되어 방영되기도 했다. 저자는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간이나 노력 대비 탁월한 효과를 만들어내는 ‘초집중 기술’을 개발했다. ‘초집중’은 자신도 모르게 스르륵 빠져드는 집중 상태를 말한다. 이 기술로 저자는 전국 4개 고등학교에서 공부 효율을 높이는 집중력 수업을 진행했다.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딴짓만 하던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지망 학교에 합격하는 등 초집중 기술의 효과를 직접 검증했다. 저자가 제안하는 이 방법은 단순하면서도 논리적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으며, 따라하다 보면 보통 사람도 ‘집중의 신’으로 거듭나게 것이다. “목표가 명확할수록 집중력이 강해진다” ―스스로 움직이게 되는 동기를 만드는 법 초집중 기술은 3단계로 나뉜다. 첫 번째 기술은 ‘목표의 명확화’다. ‘집중(集中)’이라는 한자를 풀어보면, 흩어져 있는 의식을 중앙으로 합친다는 뜻이다.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거나 생각하는 상태가 아니다. 즉 내가 ‘무엇’을 향해 적극적으로 다가갈 것인지를 선택하는 단계다. 모처럼 마음잡고 책을 보고 있는데 어디선가 모기 한 마리가 날아와서 앵앵하고 있다면 어떨까? 대부분 모기를 잡을 때까지 책을 보지 못할 것이다. 다른 것에 의식을 빼앗겼기 때문이다. 이처럼 저자는 집중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대상에 의식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를 차단하는 것은 물론, 싫은 일을 적극적으로 하게 되는 자세, 시작을 쉽게 만드는 법, 효과적인 목표 수립 등 수동적인 사람이 능동적인 상태가 되는 다양한 기술을 소개한다. “뭘 해도 잘되는 사람은 집중하는 법이 다르다” ―하고 싶은 마음을 끝까지 끌고 가는 힘 초집중 2단계는 ‘동기의 지속’이다. 노력하는 만큼 확실한 보상이나 성과를 내려면 시작만큼 집중력을 지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뇌의 가동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아웃풋’이라는 도구를 잘 활용하는 법을 상세히 알려준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읽거나 이야기를 듣는 것(인풋)보다 문제를 풀거나 설명하거나 기록할 때(아웃풋) 더 집중을 잘한다. 내가 해야 할 일과 내가 한 행동의 결과가 객관적인 증거로 눈앞에 남기 때문에, 아웃풋을 기준으로 목표를 설정하면 달성할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마지막 단계는 ‘점검’이다. 집중력은 심리적 측면에서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똑같은 기술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작용할 수 있다. 점검이라는 ‘자기이해’를 통해 개인의 성향이나 강점을 파악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더욱 오래 빠져들 수 있게 된다. “나를 아는 것만큼 효과적인 자기계발은 없다”고 말하는 이 책은 우뇌와 좌뇌를 시작으로 신중파와 행동파, 노력형과 효율형 등을 결합한 총 8가지 타입으로 집중하는 유형을 나누고, 타입별 맞춤 집중법을 담았다. “인생의 중요한 승부는 지금부터 시작된다!” ―늘 포기하던 사람에서 끝까지 해내는 사람으로 등산을 쉽게 오르는 방법을 아는가? 바로 ‘단계적으로’ 쉬는 장소를 정하는 것이다. 자기 체력에 맞게 목표 지점을 나누면 성취와 개운함을 느끼는 동시에 다음 지점으로 나아가기 위한 힘을 비축할 수 있다. 집중도 마찬가지다. 전략을 세우면 공략할 수 있다. 학생 때는 입시나 취업, 사회에 나가서는 면접이나 승진 등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수많은 시험이 기다리고 있다. 지금까지 자신이 마음먹은 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서 좌절하거나 위축되어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포기 선언을 하기에는 “우리에게 기회가 너무나 많다”고 말하며, 흘러가듯이 사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주도적으로 만들 수 있는 집중의 힘에 대해 강조한다. 하기 싫은 일뿐 아니라 하고 싶은 일에도 집중이 되지 않는다면, 이 기술을 통해 자신을 좀 더 제대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를 추천한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고, 무엇을 하기 싫은지 또는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등을 알게 된다면 자신에게 맞는 집중법을 찾을 수 있다. 그러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싶은 마음과 지속가능한 힘이 되는 행동력이 저절로 따라오게 될 것이다.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찾아오는 인생의 결정적 순간, 초집중 기술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성공과 성취로 가는 가장 빠르고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나는 “공부는 때가 있다”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노력하고 있는 순간의 괴로움을 참아내라는 무언의 압박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의 표현은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으로 생각하게 합니다.강제적으로 시키는 공부를 좋아할 사람이 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요?공부는 ‘하고 싶다고 생각할 때 하는 것’입니다. 공부에 대한 인식이 조금만 바뀌어도 집중력이 크게 높아질 것입니다. 집중도 마찬가지입니다.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야 집중이 잘됩니다. 좋아하는 일에는 노력하지 않아도 스르륵 빠져들게 되니까요.--「노력보다 좋아하는 마음을 찾을 것」중에서 사람은 놀라거나 흥미를 느낄 때 자신도 모르게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그 대상과 조금이라도 거리를 좁히려고 반응합니다. 이것이 ‘빠져들기’입니다. 이야기가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의자 등받이에 기대어 있던 몸이 자연스럽게 앞으로 숙여지게 됩니다. 호감을 갖고 있다는 본능적인 표현이기도 합니다. 이때 여러분은 자신이 상대방을 향해 몸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의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빠져든 상태이기 때문입니다.--「집중은 비합리적일 때 더 잘 통한다」중에서 공부하려고 책을 펼쳤는데 책상 위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청소를 한다거나 책장 정리에 열을 올린 적 없으신가요? 특히 시험 전날이 되면 신기하게도 당장 하지 않아도 될 일을 당장 하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게 됩니다. 이를 심리학 용어로 ‘셀프 핸디캐핑Self-handicapping’이라고 합니다.셀프 핸디캐핑은 실패했을 때를 대비해서 미리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을 만들어내는 인간의 방어본능입니다. 시험 기간에 “어제 깜박 잠들어서 공부를 못했어”라며 투정하는 친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서 ‘그때 그것만 안 했으면 잘할 수 있었는데’, ‘난 원래 이 정도로 못하지 않아.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어’라는 속뜻을 은연중에 드러내고 싶은 것입니다.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핑계죠.--「목표가 뚜렷할수록 집중의 힘이 강해진다」중에서


역사란 무엇인가
까치 / E.H. 카 지음, 김택현 옮김 / 2015.03.16
12,000원 ⟶ 10,800원(10% off)

까치소설,일반E.H. 카 지음, 김택현 옮김
E. H. 카의 독점계약 번역 개정판. E. H. 카 교수는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정식화하는 가운데 역사의 '사실들'은 역사가들이 '선택한' 것일 뿐임을 보여주고 있다. 수백만 명이 루비콘 강을 건넜지만, 역사가들은 오직 카이사르가 건넌 것만을 중요한 것이라고 말한다. 모든 역사적 사실들은 그 시대의 규준에 영향을 받은 역사가들의 해석상의 선택의 결과로 등장한다. 그러나 비록 절대적 객관성이 불가능하다고 해도, 역사가의 역할은 결코 고통스러운 것은 아닐 것이다. 또한 역사는 참으로 매력 있는 학문이다. E. H. 카의 사후에 출판된 이 제2판은 R. W. 데이비스의 새로운 자료를 포함하고 있는데, 거기에는 제2판을 위한 E. H. 카 교수의 노트의 주요한 결론들과 오늘날 서구의 지식인들 사이에 퍼져 있는 비관주의와 절망의 분위기를 반성하면서 '보다 건전하고 보다 균형 잡힌 미래의 전망'을 요구하는 저자의 새로운 서문이 소개되어 있다. 기념비적인 저서인 의 저자 E. H. 카는 가장 탁월한 근대사가일 뿐만 아니라 역사이론에 공헌한 가장 소중한 인물들 중 한 명이다.편집자 노트 제2판 서문 1 역사가와 그의 사실들 2 사회와 개인 3 역사, 과학 그리고 도덕 4 역사에서의 인과관계 5 진보로서의 역사 6 지평선의 확대 부록 E. H. 카의 자료철에서 : 『역사란 무엇인가』 제2판을 위한 노트 개역판 역자 후기 초판 역자 후기 인명, 서명 색인한국 교양인의 필독서 『역사란 무엇인가』 독점계약 번역 개정판 이 책을 이해하는 데 핵심이 되는 E. H. 카의 “제2판 서문”과 R. W. 데이비스의 논문이 수록된 제2판 성균관대학교 김택현 교수의 개역판 ‘단지 그것이 실제로 어떠했는가를 보여주는 것’─역사가의 고유한 목표에 대해서 그렇게 말한 랑케는 후대의 역사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그 일들이 어떠했는가를 누가 말할 수 있단 말인가? 카 교수는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정식화하는 가운데 역사의 ‘사실들’은 역사가들이 ‘선택한’ 것일 뿐임을 보여주고 있다. 수백만 명이 루비콘 강을 건넜지만, 역사가들은 오직 카이사르가 건넌 것만을 중요한 것이라고 말한다. 모든 역사적 사실들은 그 시대의 규준에 영향을 받은 역사가들의 해석상의 선택의 결과로 등장한다. 그러나 비록 절대적 객관성이 불가능하다고 해도, 역사가의 역할은 결코 고통스러운 것은 아닐 것이다. 또한 역사는 참으로 매력 있는 학문이다. 카의 사후에 출판된 이 제2판은 R. W. 데이비스의 새로운 자료를 포함하고 있는데, 거기에는 제2판을 위한 카 교수의 노트의 주요한 결론들과 오늘날 서구의 지식인들 사이에 퍼져 있는 비관주의와 절망의 분위기를 반성하면서 ‘보다 건전하고 보다 균형 잡힌 미래의 전망’을 요구하는 저자의 새로운 서문이 소개되어 있다. 기념비적인 저서인 『소련사』의 저자 E. H. 카는 가장 탁월한 근대사가일 뿐만 아니라 역사이론에 공헌한 가장 소중한 인물들 중 한 명이다.


다시, 쓰는, 세계
오월의봄 / 손희정 (지은이) / 2020.02.24
16,500원 ⟶ 14,850원(10% off)

오월의봄소설,일반손희정 (지은이)
《페미니즘 리부트》 저자 손희정이 두 번째 단독 저작 《다시, 쓰는, 세계》로 우리를 찾아왔다. ‘페미니즘 리부트’ 시대를 알리며 동시대 페미니스트들의 목소리에 주목했던 그는 글, 방송, 라디오, 유튜브, 팟캐스트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해왔고, 최근까지 여러 저서와 역서를 발표하며 활약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여간 발표한 칼럼과 글을 바탕으로 만든 이 책에서 그는 새삼 스스로에게 ‘쓰는 행위’란 무엇인지 성찰한다. “정의롭지 않고 불평등한 세계를 다시 쓰기 위해 쉬지 않고 반복해서 쓰는 존재”로 기억되고 싶다는 그는 혐오와 배제로 가득한 이 세계의 이야기를 페미니스트 지혜와 상상력으로 다시 쓰자고 제안한다. 그 ‘다시 쓰기’란 우리 사회에서 주변으로 내몰리는 여러 소수자의 관점을 불러들이는 일이며, 그때 페미니즘은 비로소 ‘생물학적 여성’의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확장해나갈 수 있다, 이 책 《다시, 쓰는, 세계》는 지난 3년간 페미니즘 운동이 걸어온 족적을 기록 삼아 새로운 이야기를 짓겠다는 다짐이다.5 들어가는 말 쓰는 존재 1 자라지 않는 남자들과 남성연대 19 괴물은 침묵을 먹고 자란다 23 ‘아버지 황정민’과 지금 여기의 ‘아재정치’ 27 성性과 장애의 관점에서 보기 31 ‘여혐’ 권하는 예능 35 백래시와 여혐 시장 39 “이게 한국남자야” 43 자라지 않는 ‘아재들’과 한남 엔터테인먼트 46 ‘나쁜 남자’, 누구를 위한 판타지인가 50 시간은 누구의 편인가 53 홍준표 대표님께 드림 57 ‘가부장제 이후’는 오지 않았다 61 고개 숙인 남자, 잘나가는 여자? 65 〈조커〉, 어느 인셀의 탄생 69 남자들이여, 더 가까이 오라 2 해로운 말들 앞에서 75 ‘개독’은 혐오 표현일까? 79 87년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이하는 한 가지 방법 83 ‘길라임’은 무엇의 이름인가? 87 수치심의 학교 91 차별에 찬성한 어떤 페미니스트 대통령 95 동일범죄 동일수사 동일처벌 99 반지성적 의미 왜곡에 대응하는 법 103 페미니즘과 포퓰리즘이 교차할 때 107 어떤 정치인은 더 해롭다 111 대한민국이 신정국가입니까? 115 ‘보이지 않는 것’이 보여주는 것 119 ‘보이는 것’이 들려드릴 이야기 123 A 하사와 함께 질문하자 3 싸움이 열어준 세계 129 페미니즘은 ‘파워’가 된다 133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 138 ‘가모장’과 ‘문명남’으로부터 배우라 143 다시 만난 세계 147 싸움에도 머뭇거림은 필요하다 151 월경, 그리고 지극히 평범한 권리 155 여러분, “자, 이제 댄스타임” 159 콘돔은 섹시하다 163 영화제도의 남성 카르텔을 묻는다 167 소소하지만 드라마틱한, “3시 STOP!” 171 얼굴을 되찾는 용기 175 비혼주의자의 싱가포르 여행과 성평등 개헌 179 또 하나의 혁명, 청소년 참정권 운동 183 두려워 말라, 그들은 그저 세상을 바꾸고 있는 중이다 187 위력에 의한 간음죄, 최협의설을 넘어서자 191 나이키 페미니즘을 타고 넘기 4 삶이 저절로 계속된 것이었을까? 197 피난하지 못하는 사람들 201 머무르지 않는 마음, 〈파란나비효과〉 205 마음껏 음란하라 209 공주가 돌아왔다 213 우리가 버티는 이유 217 위대함과 특별함의 앙상블, 〈아이 캔 스피크〉 220 가장 詩적인 것 224 밥이 우리를 축복할 때 228 한 끗의 차이를 만드는 페미니즘 232 돼지를 그대 품 안에 236 ‘습’의 전환, 혁명-이후를 꿈꾸며 240 우먼 온 톱 244 어른 없는 시대, 성장을 상상하는 영화들혐오와 배제로 가득 찬 세계를 다시 쓰는 페미니스트 상상력에 관하여 《페미니즘 리부트》 저자 손희정이 두 번째 단독 저작 《다시, 쓰는, 세계》로 우리를 찾아왔다. ‘페미니즘 리부트’ 시대를 알리며 동시대 페미니스트들의 목소리에 주목했던 그는 글, 방송, 라디오, 유튜브, 팟캐스트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해왔고, 최근까지 여러 저서와 역서를 발표하며 활약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여간 발표한 칼럼과 글을 바탕으로 만든 이 책에서 그는 새삼 스스로에게 ‘쓰는 행위’란 무엇인지 성찰한다. “정의롭지 않고 불평등한 세계를 다시 쓰기 위해 쉬지 않고 반복해서 쓰는 존재”로 기억되고 싶다는 그는 혐오와 배제로 가득한 이 세계의 이야기를 페미니스트 지혜와 상상력으로 다시 쓰자고 제안한다. 그 ‘다시 쓰기’란 우리 사회에서 주변으로 내몰리는 여러 소수자의 관점을 불러들이는 일이며, 그때 페미니즘은 비로소 ‘생물학적 여성’의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확장해나갈 수 있다, 이 책 《다시, 쓰는, 세계》는 지난 3년간 페미니즘 운동이 걸어온 족적을 기록 삼아 새로운 이야기를 짓겠다는 다짐이다. 남자들, 그들의 세계에선 대체 무슨 일어나고 있는 걸까 남자들이 성장하지 않은 채 머물러 있다는 사실은 이 책의 중요한 화두다. 어쩌면 모든 게 여기서부터 시작되는지도 모른다. 기나긴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도 남자들은 왜 자라지 않았는가? 이 말은 실제로 변화도 발전도 없는 현실의 남성들뿐 아니라, 남성들을 언제나 ‘어린 아들’ 캐릭터로밖에 상상하지 못하는 대중문화 현실 또한 가리킨다. 그래서 ‘아버지’는 70~80대 ‘어르신’의 얼굴로 상상되며(영화 , ), 40~50대 남성들은 ‘교복을 입고 교실에 앉아 있는 학생’(JTBC )이거나, 나이 든 엄마에게마저 여전히 보살핌 받아야 하는 ‘어린 아들’(SBS )이다. 이는 한국사회가 여전히 남성 중심적 역사관에 사로잡혀 있음을 방증한다. “현재 대한민국 정치를 주도하고 있는 386 남성들은 여전히 상징적으로 아버지를 죽이지 못했고, 그리하여 어른의 몸에 갇힌 ‘어린 아들’의 정신세계를 살고 있다.” ‘자라지 않는 아재’가 시대정신인 그런 시대를 우리가 살고 있는 셈이다. 19대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을 지지하기 위해 “5959uzuzu.com”(오구오구 우쭈쭈)라는 도메인으로 웹진을 만든 일부 문인들의 행보는 그 시대정신이 얼마나 끔찍한지 잘 보여주었다. 이들의 강고한 연대는 탁현민 전 행정관을 비호하는 것에서 ‘그 빛을 발했다’. 하지만 ‘철들지 않는 남자들’보다 더 해로운 건 이들이 서로 연대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 연대는 여성을 비롯한 ‘비 남성’들을 역사의 외부로 추방하는 상상력을 통해 작동한다. 그런 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음란물 공유사이트 ‘소라넷’은 그 연대의식이 대체 어디까지 치달을 수 있는지, 얼마나 더 나쁜 해악을 가져올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었던 사건으로 기억된다. ‘음란 게시물’은 물론 하루에도 몇 건씩 ‘강간 모의’가 올라오는 일이 대체 어떻게 가능한 걸까? 그건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행각이 소라넷에서만큼은 ‘영웅시’되기 때문이다. 화제를 불러모은 인기 게시물을 ‘작품’이라 칭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바로 이 ‘의기양양함’이야말로 소라넷의 본질인 것이다. 남성 중심 사회에서 여자는 으레 남자들이 교환하는 ‘선물’로 취급되어왔다. 그런 점에서 소라넷은 자신들의 연대를 위해서라면 언제든 여자를 수단으로 동원할 수 있다고 믿는 남성 중심 사회의 인터넷판에 가깝다. 그런 사고방식이 사회적으로 공유되지 않고서야, 소라넷 같은 곳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을까? 혐오의 시대, 존재를 해치는 ‘해로운 말들’ 누군가를 배제하고 대상화해야만 성립 가능한 뒤틀린 연대는 우리를 둘러싼 세계 도처에서 작동한다. 배제와 혐오의 대상의 되는 것은 비단 여성만이 아니며, 성소수자, 장애인, 하청노동자 등 주류 사회에 포함되지 않는 여러 소수자들이 존재 자체로 위협받고 있는 중이다. 저자는 이러한 혐오가 이제 하나의 ‘시장’을 형성했다고 진단한다. 2008년 미국 발發 금융위기로 대침체기를 맞게 되면서 전 지구적 우경화가 급속히 확산되었고, 그 결과 한국에도 본격적인 ‘혐오 시장’이 열렸다는 것이다. “혐오가 팔린다는 것은 다른 말로는 혐오가 정치의 자양분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험하고 독할수록 더 많은 주목을 끌고, 그것이 돈과 표과 된다. 그리고 이는 말 그대로 생명을 죽이는 정치로 이어진다.” 무엇보다 ‘성소수자 혐오’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눈앞에서 생생히 벌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변희수 하사(처음에 변 하사는 A 하사라는 가명으로 알려졌다)가 트랜스젠더 여성이라는 이유로 군 당국으로부터 강제전역 처분을 당했고, 숙명여대에 합격한 트랜스젠더 여성 A 씨도 자신의 입학 문제를 둘러싸고 거센 논란이 일자 입학을 취소하기에 이르렀다. 그 과정에서 대학 측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관함으로써 트랜스젠더 차별을 정당화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공격은 한국사회 안에서 뿌리 깊게 이어져왔다. 특히 보수 기독교 세력은 언제나 상상을 초월하는 혐오 발언과 공격, 차별 행각을 시전한다. 이들은 정치적 영향력 또한 막강해서, 스스로를 ‘페미니스트 대통령’이라고 선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서 “동성애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기묘한 언설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동성애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한 정치인의 ‘페미니스트 대통령 선언’, “우리는 이 간극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대통령이 되기 위해 소수자의 인권을 팔아넘긴 자의 페미니즘 운운. 우리는 그것을 신뢰할 수 있을까?”. 보수 기독교의 정치적 영향력을 지나치게 의식한 대통령 덕에 차별금지법 제정은 끝내 무산됐다. 2017년에도 이 나라는 보수 기독교의 눈치를 보느라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살아갈’ 평등한 권리 보장을 포기한 것이다. “대한민국이 신정국가”이기라도 한 걸까? 차별금지법은 그렇게 10년 동안 ‘논의만’ 되고 있다. ‘싸움’은 우리를 다른 세계로 이끌었다 세상은 아직 녹록치 않지만, 지난 몇 년간 페미니스트들이 보여준 행보는 주목할 만했다. 이들은 우리 삶 곳곳을 지배하는 혐오와 배제와 맞서 싸움을 벌여왔다. 2015년 페미니즘에 관한 남성 평론가 K의 황당하고 무책임한 발언에 반발하며 시작된 ‘#나는페미니스트입니다’ 선언(2015), 소라넷 서버 폐쇄 운동(2015), 강남역 여성살인 사건 추모 운동(2016), 웹툰계와 문단 성폭력을 고발하는 목소리에서 촉발돼 영화계, 미술계, 교육계 등으로 번진 ‘○○계_내_성폭력’ 운동,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시작된 미투 운동(2018), 낙태죄 반대 검은 시위(2016) 및 ‘낙태죄’ 헌법 불합치 판결(2019), 안희정 전 충남 지사 재판(2018~2019) 및 징역 확정(2019) 등등. 이 모든 순간에 페미니스트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싸움은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는 중이다. 하지만 그 싸움이 쉬웠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싸움은 때때로 지난했고 나아갈 길조차 보이지 않던 때도 많았다. 페미니즘에 대한 반격backlash도 만만치 않은 강도로 진행됐다. 또 누군가는 차가운 시선으로 싸움의 의도와 진정성을 의심하는 냉소와 비웃음을 보내기도 했다. 가령, 여성들 사이에서 “페미니즘은 돈이 된다”는 구호가 떠오르고 이것이 적극적인 소비자운동(여성 참정권 운동을 다룬 영화 의 단체관람이 대표적이다)으로 이어지자, 일각에서 페미니즘이 자본주의와 영합하는 게 아니냐는 염려와 비판을 제기한 일이 있었다. 그러나 저자는 이 구호가 시장논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며, 따라서 여기서의 ‘돈’이 단순히 ‘자본’과 등치될 수 없다는 점을 간파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한다. “이 움직임은 남성 중심적인 재현의 장을 재편해야 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한다. (…) 대중문화의 여성혐오는 여성에 대한 물리적 폭력을 조장하고 제도적 차별을 정당화했다. 그리고 이제까지 여성 소비자들은 이런 여혐 텍스트에도 기꺼이 지갑을 열어왔던 것이다. ‘페미니즘은 돈이 된다’는 더 이상 가부장제적 자본주의의 공모자가 되지 않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이 사회에서 ‘상품’이 되는 건 언제나 상식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욕망할 만한 것들이다. 그런 의미에서 저 구호는 오히려 이 사회에서 무엇이 교환 가치를 갖는지 묻는 급진적인 질문이 된다. 정말 문제적인 것은 이 구호가 아니라 “남성의 돈은 ‘연대’로” 이해하고, “여성의 돈은 ‘소비’로” 환원하는 그 흔한 공식일지 모른다. 서로를 돕고 응원하는 여성들의 실천은 어째서 이렇게 폄하되는가? 페미니즘, 그 ‘머무르지 않는 마음’에 관하여 물론 페미니즘 운동에도 딜레마는 있다. ‘생물학적 여성’이라는 획일화된 범주를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가 그 과제다. “성별에 대한 자각 없이 살았던 여성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그에 가해지는 억압과 부조리와 싸우기 시작했다”는 건 분명 눈에 띄는 변화이자 하나의 혁명이었으나, 동시에 그 자각은 여성들에게 “또다시 두려움을 주입하여 ‘생물학적 여성’이라는 획일화된 범주 안에 고착되게 했다는 점에서” 반동적인 측면도 있었다. 이것이 바로 ‘강남역 10번 출구’라는 추모의 시공간이 갖는 이중의 의미다. 저자는 이 딜레마를 넘기 위해 ‘이중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페미니즘을 ‘강한 운동’으로 발돋움시킨 확고한 정체성(생물학적 여성)에 머무르지 않고, 장애인, 퀴어, 이주민 등 다양한 정체성과 접속해 그 경계를 넘는 일. 나의 현실을 조건 짓는 정체성을 중심으로 운동을 추동해나가되, 그 자리에만 머물지 않는 일. 이것을 우리는 ‘뿌리내면서 이동하기’라고 부를 수 있다. “이는 ‘나’의 문제를 기반으로 ‘너’의 이야기를 들을 때 가능해진다. 이는 또한 나를 온전히 드러내야 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스스로를 드러낸 타자와 대면해야 한다는 점에서,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이다. 이것이야말로 사회가 허락한 자리를 ‘발본적’으로 깨치고 나온다는 의미에서 ‘급진’이다.” 이를테면 다큐 에서 포착되는 여성들의 얼굴은 어떤가. 이 영화는 경북 성주 사드 배치 반대 투쟁의 중심에 있었던 ‘어머니’들의 얼굴을 담아낸다. 그러나 여기서 ‘어머니’의 얼굴을 포착하는 시도가 여성에게 또다시 모성을 덧씌우려는 의도는 아님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생활을 유지하는 물리적이고 감정적인 노동의 주체인 여성들이 ‘어머니’의 이름으로 떨치고 일어나는 것은 그저 ‘본능적인 모성’ 때문이 아니다. 그것은 이미 주어진 삶의 조건으로부터 비롯된 아주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생존의 문제인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조건’에 머무르지 않고 마음을 넓혀간다. “어머니의 자리에 있는 여성들은 사회가 부여한 역할과 위치 안에서 약한 자들을 배려하며 운동을 단단하게 만드는 마음을 체득한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 아이를 건드린다고?!’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운동은 그 자리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용산에서, 밀양에서, 그리고 세월호에서. 여성들은 자신의 고통에서 운동을 시작하여 그 마음을 계속 확장시켰다. ‘어머니’ 정체성으로부터 강한 힘을 얻되, 그 정체성에만 머무르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티고 쓰다 이런 모든 노력들이 무색하게도 세계는 여전히 꼼짝조차 하지 않는 듯하다. 아니, 오히려 더 퇴보하고 있는 것도 같다. 최근 트랜스젠더 여성 변희수 하사가 부당한 처분(강제전역)을 받고, A 씨가 혐오를 조장하는 목소리 속에서 스스로 대학 입학을 취소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무엇보다, 이 사태에서 가장 큰 목소리를 낸 것이 다름 아닌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 여성들이라는 사실은 우리를 깊은 절망에 빠뜨렸다. “페미니즘은 한 사회에서 누가 주변으로 내몰리고 소수자가 되는가에 대해 사유하고 그 소수와 함께 확장해왔다. 그런 페미니즘을 자기 입맛에 맞게 편집하고 그 이름일 빌미로 차별을 실천하는 이들 앞에서 퇴보로서의 ‘다시’를 곱씹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저자는 끝까지 버티고 또다시 쓰는 일의 중요성을 잊지 않는다. “관성과 탄성의 ‘다시’를 무력하게 만드는 건 결국 새로운 세계의 도래를 포기하지 않는 ‘다시’이므로”. ‘다시 쓴다’는 건, 결국 ‘이야기’를 다시 쓰는 일이다. 사회의 불안을 언제나 주류/남성의 불안으로 설명하고 그 원인으로는 소수자/여성을 지목하는 ‘배제와 혐오의 서사’가 아닌, 중심에서 벗어난 이들의 관점을 도입해 새로 쓰는 이야기.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페미니스트의 지혜와 상상력이다. 그 상상력 안에서 비로소 우리는 이 세계가 얼마나 기울어져 있는지 보게 될 것이다. 이제 열쇠는 우리 손에 쥐어졌다. 어떤 페미니스트 상상력을 발휘해 이야기를 지을 것인가? 변희수 하사는 결국 대한민국 국군에 의해 강제전역 당했고, 숙명여대에 입학한 트랜스젠더 여성은 한국사회의 트랜스젠더 혐오 때문에 등록을 포기했다. 이 사태에서 가장 큰 목소리를 낸 것이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 여성들이라는 사실이 무엇보다도 나를 고통스럽게 했다. 페미니즘은 한 사회에서 누가 주변으로 내몰리고 소수자가 되는가에 대해 사유하고 그 소수와 함께 확장해왔다. 그런 페미니즘을 자기 입맛에 맞게 편집하고 그 이름을 빌미로 차별을 실천하는 이들 앞에서 퇴보로서의 ‘다시’를 곱씹지 않을 수 없다. 괴물은 침묵을 먹고 자란다. 그러므로 이제 남성들의 차례다. “소라넷은 소수만의 문제이며, 남성 전체의 문제라고 말하는 건 일반화의 오류일 뿐이다”라고 물러나 있을 것이 아니라 괴물을 키우는 ‘침묵과 암묵적 동조’라는 일상을 바꿔야 한다. 그리고 이 지겹도록 반복되는 폭력의 역사를 함께 끝내자.


기록의 쓸모
북스톤 / 이승희 (지은이) / 2020.05.21
15,000원 ⟶ 13,500원(10% off)

북스톤소설,일반이승희 (지은이)
기록은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까? 업무시간의 한 줄이, 동료나 친구와 나눈 대화가, 일하는 순간의 감정이, 여행지에서 써내려간 기록이 생각의 도구가 될 수 있을까? 가치 있는 경험이 될 수 있을까? 《기록의 쓸모》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마케터인 저자가 수년간 해온 일의 고민과 일상의 영감을 담은, 실용적인 기록물이자 기록의 과정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기록의 쓸모는 기록의 효용성이나 효과만이 아니다. 저자는 구글문서, 노트, 인스타그램, 브런치, 블로그 등 다양한 형태의 기록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일상의 경험을 수집하고 뾰족한 영감을 찾아내는 ‘생각의 작업’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고 말한다. 매일의 기록을 자신의 일과 연결 짓고, 더 나은 생각으로 만들고, 나를 성장시키는 자산으로 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기록의 쓸모’일 것이다.프롤로그 모든 기록에는 ‘쓸모’가 있습니다 0장 기록의 쓸모 나의 기록을 기록하다 나를 바꾼 세 가지 기록 1장 기록의 시작 기록의 발견 온전한 마케터 기억은 짧고 기록은 길다 업무시간에 한 줄 : 일에 대한 배움의 기록 업무시간에 한 줄 : 태도에 관하여 우리 제품은 저관여일까? 내가 기록한 상사의 피드백, 상대방에게 기록될 나의 피드백 메일도 기록이라면 예민한 마케터 사람 스트레스 자존감과 자괴감 사이 덕질과 덕후 빈틈의 중력 찌질한 공감 대중적으로 마니악하게 레퍼런스 본질병, 취향병, 맥락병 No Mystery No Life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방법 브랜드의 나이 나이 드는 마케터 자신과 충돌하는 사람 많이 듣고 잘 보고 계속 써내려가는 삶 취향의 오류 객관식 삶, 주관식 삶 2장 기록의 수집 내가 영감을 모으는 방식 24시간 영감 수집 영감 받기 훈련 영감 분류법 영감탐험단 기록을 수집하는 이유 나만의 자목련 책에서 만난 질문 책에서 받은 위로 페이스북에서 만난 영감 1 페이스북에서 만난 영감 2 영화에서 얻은 영감 강연에서 받은 영감 뮤지션의 에필로그 대화에서 얻은 영감 미션에서 얻은 영감 어느 소설가의 습관 나다움에 대한 힌트 행복한 순간이란 작은 것을 모으는 마음 멋진 것들이 나를 말해줄 수 있을까? 내 기록이 고이는 곳, 하우숭 이야기 경험해본 자만이 가질 수 있는 7 (feat. 자리B움) 3장 기록의 진화 쓸 맛 나는 글쓰기 바리스타의 신발 기록 체력 아이패드 작가 주간음식 가장 진화한 기록물 세 가지 사소한 것의 장엄함 구글맵 없는 여행 날씨를 맞이하는 삶 여행의 이유 뉴욕 영감노트 목요일의 글쓰기 글을 쓰며 달라진 것들 하루 열 줄 쓰는 사람 기록하는 마케터 기록의 힘 에필로그 모든 우리는 ‘쓸모’가 있습니다 오늘 나의 ‘기록’이 생각의 도구가 되고 나를 성장시키는 자산이 된다! 기록은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까? 업무시간의 한 줄이, 동료나 친구와 나눈 대화가, 일하는 순간의 감정이, 여행지에서 써내려간 기록이 생각의 도구가 될 수 있을까? 가치 있는 경험이 될 수 있을까? 《기록의 쓸모》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마케터인 저자가 수년간 해온 일의 고민과 일상의 영감을 담은, 실용적인 기록물이자 기록의 과정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기록의 쓸모는 기록의 효용성이나 효과만이 아니다. 저자는 구글문서, 노트, 인스타그램, 브런치, 블로그 등 다양한 형태의 기록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일상의 경험을 수집하고 뾰족한 영감을 찾아내는 ‘생각의 작업’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고 말한다. 매일의 기록을 자신의 일과 연결 짓고, 더 나은 생각으로 만들고, 나를 성장시키는 자산으로 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기록의 쓸모’일 것이다. 모든 기록에는 ‘쓸모’가 있다! 수집의 기록에서 ‘생각의 기록’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은 책 저자가 기록을 시작한 이유는 단순했다. 함께 일하던 상사가 왜 회의시간에 기록을 하지 않느냐고 한 것이 직접적인 계기였으나, 구체적인 시작은 ‘일을 잘하고 싶다는 고민’이었다. 저자는 마케터라는 업의 특성을 살려 사람들의 생각을 모아서 읽고 의도와 맥락을 파악하는 일을 노트에 촘촘히 기록했다. 본격적으로 기록에 재미를 붙이면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기록할 ‘꺼리’를 찾기 시작했다. 일상에서, 여행에서, 직장에서, 강연장에서, 수십 년 전의 잡지에서, 심지어 비행기 안에서까지 만나는 것들이 모두 영감의 원천이자 기록이 되었다. “평소 사소한 것에도 쉽게 감동하고 호들갑 떠는 성향인지라 좋은 것을 보면 나누고 싶었고, 재미있는 것을 보면 알리고 싶었고, 울림 있는 것을 보면 간직하고 싶었다.” _본문 중에서. “마케터 개인의 경험이 중요하다면 그 경험을 잘 공유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나에게서 대중으로, 사람들에게 가닿는 일들. 사람들에게 영감의 원천을 만들어주고 마음을 움직이는 일. 내가 매일 하는 일이자 좋아하는 일이다.”_ 본문 중에서. ‘언젠가 쓸 데가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다른 이들에겐 쓸데없어 보일지 몰라도 나에게 감동을 주는 것들을 수집해왔다는 저자의 말과 달리,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차곡차곡 쌓아올린 마케터의 기록은 흘려 넘길 수 없는 소중한 경험자산으로 남았다. 여행지에서 찍고 남긴 메모는 회의시간에 꺼내놓을 기획안이 되었고, 업무시간의 한 줄은 일하는 태도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사람들과 밥을 먹으며 나눈 대화는 ‘주간음식’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기록으로 남았고, 일에 대한 고민과 포부의 기록은 다른 마케터들과 책을 내는 기회가 되었다. 여기서 눈에 띄는 점은 처음에는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을 수집하고 공유하는 기록에서 출발했지만, 기록을 하면 할수록 끊임없이 의심하고 질문하며 나만의 생각을 담으려는 기록으로 진화했다는 것이다. 저자 역시 기록을 하면서 얻은 가장 큰 수확으로 ‘나만의 이야기’를 남기게 된 것을 꼽는다. 책에서 말하는 기록의 쓸모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나만의 쓸모’를 찾아가는 과정처럼 읽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일하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성장이라 믿는다. 성장은 어떤 경험을 하는지, 경험 속에서 무엇을 생각하고 다음엔 얼마나 다른 실행을 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누군가는 빠르게 성장하고, 누군가는 시간이 흘러도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 저자와 나는 6년 동안 함께 일했다. 그동안 저자는 전혀 다른 사람처럼 성장했다. 저자는 일 잘하고 싶어서 늘 애쓰면서도 틈만 나면 부지런히 다니고 만나고 듣고 또 만나고 해보고 듣고 SNS에 쓰고 기록하는 일에 미쳐 있는 것처럼 보였다.”- ?마케터의 일?장인성 저자, 추천의 글 중에서. 꾸준한 기록은 더 나은 경험이 되고, 경험은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 저자는 ‘기록형 인간’이 되면서 ‘나를 객관화’하는 시간이 생겼고 ‘(전보다) 성실한 태도’를 갖게 되었으며, ‘효율적인 시간관리’에 집중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즉 기록에서 생각으로, 생각에서 실행으로 나아가는 성장을 이룬 셈이다. 누구도 성장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직업적 성장과 개인적 성장을 모두 충족하고 싶은 이들에게, 꾸준한 기록으로 성장의 근력을 키우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는 이유다. 아울러 남의 생각이 아닌 나만의 시선을 갖고 싶다면, 무엇보다 하루하루를 더 나은 경험으로 채워나가고 싶다면, 이 책 ?기록의 쓸모?가 바로 그 시작이 되어줄 것이다.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제 기록은 계속 자리를 넓혀갔습니다. 일상에서, 여행에서, 직장에서, 강연장에서, 수십 년 전의 잡지에서, 심지어 비행기 안에서까지 제가 만나는 모든 것들이 영감의 원천이자 기록이 되었습니다. 일상에서 가볍게, 때로는 마음먹고 몰아쳐서 하는 스크랩. 당장 이렇다 할 소득은 없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하게 되는 딴짓들. 주변에 깔려 있는 영감들을 수집하며 저는 늘 되뇌었습니다.“언젠가 쓸 데가 있겠지.”네, 저의 기록들은 무쓸모의 수집이자 ‘쓸모의 재발견’입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Q 무척 활발하게 기록하는데, 기록이라는 행위가 피곤하게 느껴진 적은 없나요?A 저도 사람인데 기록이 피곤할 때도 있죠. 그런데 하다 보니 어느새 ‘기록형 인간’이 되어 있더라고요. 기록을 토대로 사고하게 된 것도 기록형 인간이 되는 데 한몫한 것 같아요. 직업상 새로운 것들을 찾아다녀야 하고 차별화된 기획이나 아이디어를 내야 하는데 생각이 안 나서 고민스러운 것보다 훨씬 낫거든요. 제 기록물을 토대로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내는 일이 수월해졌어요. 앞에서 기록의 보람을 물어보셨는데, 어찌 보면 기록형 인간이 된 것 자체가 보람 있는 일이에요.- 나의 기록을 기록하다 중에서


뭐든 될 수 있어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요시타케 신스케 글.그림, 유문조 옮김 / 2017.04.14
12,000원 ⟶ 10,800원(10% off)

스콜라(위즈덤하우스)그림책요시타케 신스케 글.그림, 유문조 옮김
그림책 마을 11권. 2017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상 수상작 <벗지 말걸 그랬어>를 잇는 요시타케 신스케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무궁무진 변신을 하는 아이를 따라가다 보면 기발한 생각에 놀라는 것과 동시에 배꼽 빠지는 웃음을 경험하게 된다. 빨래를 개고 있는 엄마에게 나리가 맞혀 보라며 퀴즈 게임을 시작한다. 엄마는 불길한 예감을 한 듯 맞히지 못해도 화내지 말라고 다짐을 받고 시작한다. 나리는 몸을 구부리고, 이불을 뒤집어쓰기도 하고, 팔을 휙휙 돌리기도 하면서 온갖 다양한 모습을 흉내 낸다. 하지만 엄마는 도무지 뭔지 알아맞히지 못한다. 마침내 나리는 왜 이걸 모르냐며 화가 나고, 엄마도 그걸 어떻게 아냐며 대꾸한다. 나리의 사물 흉내가 끝없이 펼쳐지며 기발함에 탄성을 지르게 되고, 점점 화가 고조되었다가 이내 풀리며 놀이를 이어가는 엄마와 나리의 대화가 사랑스러운 작품이다.2017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상 수상작《벗지 말걸 그랬어》를 잇는 사랑스럽고 기발한 상상의 그림책! 《뭐든 될 수 있어》는 《벗지 말걸 그랬어》를 잇는 요시타케 신스케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빨래를 개는 엄마 옆에서 문제를 낼 테니 맞혀 보라는 아이. 문제를 맞히지 못할까 걱정하는 엄마에게 쉬운 문제라며 격려한 뒤, 엄마는 감히 상상도 못할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역시나 엄마는 그게 뭘까 고민하며 쩔쩔 매는데……. 무궁무진 변신을 하는 아이를 따라가다 보면 기발한 생각에 놀라는 것과 동시에 배꼽 빠지는 웃음을 경험하게 된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는 요시타케 신스케 신작! 아이와 엄마의 사랑스러운 퀴즈 대결 시작! 가장 권위 있는 어린이 그림책 상으로 꼽히는 볼로냐 라가치상에서 2017년에는 요시타케 신스케의 《벗지 말걸 그랬어》가 특별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최근 몇 년간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한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은 물론 전 세계로 판권이 수출되며, 날이 갈수록 그 명성을 더하고 있는 요시타케 신스케. 올해도 《벗지 말걸 그랬어》를 잇는 기발하고 독특한 상상력의 그림책을 들고 왔다. 이번에 나온 《뭐든 될 수 있어》는 망토를 펼치고 뽐내는 표정을 짓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책을 펼치기 전부터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로 우리에게 새로움과 즐거움을 전해 줄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아이는 빨래를 개는 엄마에게 좋은 생각이 났다며 문제를 낼 테니 맞혀 보라고 하는데, 이때 엄마의 “또?”라는 반응에 웃음이 터진다. 아이가 하루에도 수십 가지의 놀 거리를 생각해 내고, 질문거리를 쏟아냄을 짐작할 수 있는데, 짧은 한 단어에서 이번에는 또 어떤 짐작 못할 생각을 해냈는지 슬그머니 걱정이 되는 엄마의 심정을 읽을 수 있다. 그러고는 자신 없는 말투로 못 맞혀도 화내지 않을 것을 다짐받고 게임은 시작된다. 하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엄마는 하나도 못 맞히고, 아이는 슬슬 화가 나기 시작한다. 아주 쉬운 문제라고 하는데도 왜 엄마는 모르는 걸까? 내 입장이 되어 보라며 화를 내는 아이에게, 엄마 역시 화가 나서 그걸 어떻게 아냐며 반문한다. 서로가 답답해하는 모습이 엄마와 아이의 관계에서 흔히 보이는 모습이기에 공감과 웃음을 자아낸다. 그리고 앞 장면에서 문제를 내고, 다음 장을 펼치면 정답을 보여주는 구성으로,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엄마와 함께 과연 어떤 문제인지 같이 궁금해하며 정답을 맞히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가의 어떤 작품보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 책’이라는 《벗지 말걸 그랬어》와 결을 같이 하는 작품으로, 《뭐든 될 수 있어》 역시 독자들에게 신선하고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생각의 벽을 뛰어넘어 ’뭐든 될 수 있는 아이’ 그 창의력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그림책! 일상의 소소한 사건이나 물건, 행동을 포착해 자신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요시타케 신스케만의 매력이 이 책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아이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시각으로 사물을 관찰하고, 그것을 엄마에게 퀴즈로 낸다. 감히 어른들은 생각도 못할 기발한 상상력. 그 틀에 갇히지 않은 아이들만의 순수하고 독특한 생각에 감탄하게 된다. 슈퍼맨도, 원더우먼도 될 수 있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틀에 박힌 생각을 하게 되고,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 이상하고 두려워지게 되는 것은 언제일까. 그리고 우리는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상식이라는 이름으로 똑같은 생각과 똑같은 행동을 강요받고, 강요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창의력은 어쩌면 키워 주는 것이 아니라, 이미 모든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많은 어른들이 아이들의 엉뚱한 질문에 당황하고, 이해 못할 행동이라고 치부하지 않는다면, 아이들은 저마다의 독창적이고 풍요로운 사고를 키워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아이들이 고유하게 지닌 독창성과 창의력을 소중하게 지켜 준다며, 더 많은 요시타케 신스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한다. 요시타케 신스테의 그림책에서 우리는 기발함에 놀라고, 사랑스러움에 반한다, 이는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운 상상인데, 우리가 쉽게 지나치고 놓치는 지점들을 작가는 그만의 섬세한 관찰로 풀어낸 것이다. 《뭐든 될 수 있어》 역시 작가만의 새로운 시각과 재미에 흠뻑 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작품이 독자의 경험과 만나 개개인에게 자신만의 작품으로 탄생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바람대로. 이 책 《뭐든 될 수 있어》 역시 각 독자의 경험과 어우러져 새로운 재미로 탄생할 것이다.


샤론쌤의 뽀대나는 영어 : 발음을 부탁해
아마존북스 / 샤론 강 지음 / 2015.08.23
12,800원 ⟶ 11,520원(10% off)

아마존북스소설,일반샤론 강 지음
샤론 강의 책. 이 책은 어려서부터 파닉스를 공부한 아이들에게만 주어지는 선물 같은 원어민 발음이 아닌,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평등화를 선언하여 영어를 국내에서 외국어(EFL)로 배우거나 영어권 나라에서 제2언어(ESL)로 배우는 모든 한국인에게 누구나 뽀대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물로 안겨줄 수 있다는 발음 교과서다. 이 책에서는 기본 모음소리 14개를 먼저 알고 추가로 모음소리에 더 가까운 R 모음소리와의 조합을 모두 넣어 총 22개로 설명한다. 자음소리는 역시 R을 포함해 24개로 설명한다. 이 책을 다 배우면 이 46개의 음소가 모두 정리가 될 것이며 연습을 충분히 하도록 음성자료로 앱이 지원된다.I. 내 영어가 뽀대 안 나는 이유 1. 영어의 진짜 두 얼굴 2.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은 음소이야기 3. 뽀대나는 지름길 4. 뽀대나는 훈련법 - minimal pairs을 소개합니다. 5. 내 발음의 현주소 - 발음진단테스트 II. 뽀대나는 영어발음 - 모음소리 Vowel Phonemes 1. 모음1강 Pink [I] vs Green [iy] 2. 모음2강 Red [e] vs Navy [ey] 3. 모음3강 Black [æ] 4. 모음4강 Olive [a] 5. 모음5강 Plum [?] 6. 모음6강 Strawberry [?] 7. 모음7강 Gold [ow] Midterm Quiz: O 소리를 구분해요 8. 모음8강 Lime [ay], Brown [aw], Oyster [oy] 9. 모음9강 Cookie [?] vs Blue [uw] 10. 모음10강 R 끝소리 III. 뽀대나는 영어발음 - 자음소리 Consonant Phonemes 1. 자음1강 [p] vs [b] 2. 자음2강 [t] vs [d] 3. 자음3강 [k] vs [g] 4. 자음4강 [f] vs [v] 5. 자음5강 [l] vs [r] 6. 자음6강 [?] vs [ð] 7. 자음7강 [s]vs [z] 8. 자음8강 [?] vs [?] 9. 자음9강 [t?] vs [?] Final Quiz: [?] [?] [t?] [?] 소리를 구분해요 10. 자음10강 [y] [h] [w] [m] [n] [ŋ] IV. 한국인에게 꼭 필요한 영어소리 교과서 미주 최대 한인 커뮤니티 Missy USA 화제의 영어컬럼 강의! 10년을 넘게 영어를 공부해도 영어발음에 뽀대가 안 나는 이유는 뭘까? 영어의 모음에는 a, e, I, o, u 이렇게 5개가 있고 자음에는 21글자가 있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모음소리가 분류법에 따라 최대 25개까지 있다는 건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한다. 저자도 음성학 원서를 보기 전까지는 생각을 못 했으니까. 영어가 만들어 내는 모든 소리를 나열해 보면 모음에는 19개~25개의 소리, 자음에는 24개의 소리가 있는 걸 알 수 있다. 글자 수에 비해 소리가 훨씬 많다. 다르게 말하면 소리를 표현할 글자가 모자라는 것이다. 그래서 글자들을 조합해 쓸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green의 [iy]소리의 경우만 해도 철자표기가 너무나 다양하다. e, ea, ee, ei, eo, ie, ey 심지어는 i로도 표기되어 우리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든다. Gold의 [ow]소리도 o, oa, ow, oe, ou로 다양하게 표기한다. 결론적으로 영어는 어떤 한 소리도 한 글자로 표현될 수가 없고, 어떤 한 글자도 한 가지의 소리를 내지 않는다. 즉, 글자의 영역과 소리의 영역이 다르게 존재한다는 점이다. 글자는 읽고 쓰기를 위한 것이며 소리는 말하고 듣기를 위한 것이다. 영어의 가장 큰 특징은 소리가 글자 수보다 더 많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영어의 기본음소(phoneme)들을 배우지 않고 알파벳 글자 26개로만 영어로 말해 보려고 한다는 게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듣고 말하기를 위해 존재하는 기본 음소들을 배우지 않았으니 듣고 말하기가 어려운 건 당연한 이치이다. 알파벳도 모르고 책을 읽으라는 것과 같은 이치다. 발음에 대한 고민은 저자가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왜 내 발음은 미국친구들과는 다른 것일까?” “난 영어를 꽤 잘 한다고 생각하는데 왜 나보고 korean accent가 있다고 할까?” 이런 문제에 직면한 저자는 총 8년의 미국 유학생활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을 때 영어발음이 원어민과 흡사하게 된다. 한국에 돌아와 “왜 한국 학생들은 청취능력이 그대로일까?”를 진지하게 고민하던 중 청취력 향상을 위해서는 영어의 기본소리부터 찾아주는 게 시급함을 깨달아 발음 워크샵, 발음캠프도 열어보고 자료를 찾아 공부도 하게 되었다. 그 결과물이 <
2020 최신판 All-New 한국남동발전 NCS + 전공 + 기출예상문제 + 실전모의고사 4회
시대고시기획 / NCS직무능력연구소 (지은이) / 2020.04.10
22,000원 ⟶ 19,800원(10% off)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NCS직무능력연구소 (지은이)
2020년 채용을 대비하여 한국남동발전 맞춤형 문제로 구성했다. 상세한 해설로 혼자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온라인 모의고사를 무료로 응시할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하여 한국남동발전 NCS 문제 유형에 대한 연습과 함께 자신의 실력을 최종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부록 한국남동발전 뉴스&이슈 Add+2019년 주요 공기업 NCS 기출복원문제 ● 제1편 직업기초능력평가 제1장 의사소통능력 제2장 문제해결능력 제3장 자원관리능력 ● 제2편 직무수행능력평가 제1장 사무(법정) 제2장 사무(상경) 제3장 기계 제4장 전기 ● 제3편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 제1장 NCS 및 블라인드 채용 소개 제2장 서류전형 가이드 제3장 필기전형 가이드 제4장 인성검사 소개 및 모의테스트 제5장 면접전형 가이드 제6장 한국남동발전 면접 기출질문 ● 제4편 실전모의고사 제1회 실전모의고사 제2회 실전모의고사 ● 정답 및 해설 Add+ 2019년 주요 공기업 NCS 기출복원문제 정답 및 해설 제1편 직업기초능력평가 정답 및 해설 제2편 직무수행능력평가 정답 및 해설 제3편 실전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Add+] 2019년 주요 공기업 NCS 기출복원문제 수록! 1. 기업 소개 및 최신이슈를 담은 한국남동발전 가이드 수록 2.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유형분석과 기출예상문제 수록 3. 법정ㆍ상경ㆍ기계ㆍ전기 기출예상문제 수록 4. 실제 유형과 유사한 실전모의고사 수록 5. NCS 채용 가이드 및 한국남동발전 기출면접 제공 6. 난이도 체크를 통한 반복 학습 7. 온라인 모의고사 2회(NCS 통합 모의고사 / 한국남동발전 모의고사) 무료 제공 [특별혜택] NCS 영역별 전략 무료특강, NCS 기출풀이 무료특강, NCS 대표유형 분석자료, AI면접 무료 쿠폰 21세기 Clean&Smart Energy Leader로 도약하는 KOEN 한국남동발전은 2020년 상반기에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의 채용절차는 「원서접수 → 서류심사 → 필기심사 → 면접심사 → 신체검사ㆍ신원조회 → 임용」 순서로 이루어지며,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능력 중심의 NCS 기반 공개경쟁을 시행한다. 또한 지원 자격 충족 시 지원자 전원이 필기시험을 응시하게 된다. 따라서 필기시험 고득점 취득을 위해 다양한 유형에 대한 연습과 가산점 확보를 통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한국남동발전 필기시험 합격을 위해 (주)시대고시기획에서는 2020년 채용을 대비하여 한국남동발전 맞춤형 문제로 구성한 『2020 최신판 All-New 한국남동발전 NCS+전공+기출예상문제+실전모의고사 4회』를 출간하였다. 상세한 해설로 혼자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온라인 모의고사를 무료로 응시할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하여 한국남동발전 NCS 문제 유형에 대한 연습과 함께 자신의 실력을 최종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
꽁꽁꽁
책읽는곰 / 윤정주 글.그림 / 2016.07.01
12,000원 ⟶ 10,800원(10% off)

책읽는곰창작동화윤정주 글.그림
그림책이 참 좋아 시리즈 35권. 냉장고 속 온갖 친구들이 한판 신나게 떠들썩한 잔치를 벌이는 유쾌한 그림책이다. 이야기 안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가득하다. 누구나 좋아하는 냉장고 속 다양한 음식들이 등장하고, 이 음식들이 살아서 움직이며 온갖 수다와 함께 멋진 사건들을 펼쳐 간다. 모두 잠든 캄캄한 밤, 아빠가 집에 돌아왔다. 한 손에는 호야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들고. 그런데 아빠가 그만 냉장고 문을 제대로 안 닫고 가 버렸다. 삐삐삐, 경고음에 냉장고 친구들이 모두 깨어났다. 냉장고 온도가 올라가니 아이스크림은 점점 녹기만 하고 냉장고 친구들은 어쩔 줄 몰라 발만 동동 굴렀다. 다음 날 녹아 버린 아이스크림을 보고 슬퍼할 호야를 위해 요구르트 오 형제가 나섰다. 과연 요구르트 오 형제는 아이스크림을 무사히 구출할 수 있을까?목차 없는 상품입니다.차가운 냉장고 속 따뜻한 이야기! 일러스트레이터 윤정주가 직접 쓰고 그린 첫 창작 그림책, 《꽁꽁꽁》 드디어 출간! 모두 잠든 캄캄한 밤, 아빠가 집에 돌아왔어요. 한 손에는 호야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들고요. 그런데 이게 웬일이에요! 아빠가 그만 냉장고 문을 제대로 안 닫고 가 버린 거예요. 삐삐삐, 경고음에 냉장고 친구들이 모두 깨어났어요. 냉장고 온도가 올라가니 아이스크림은 점점 녹아내리고, 냉장고 친구들은 어쩔 줄 몰라 발만 동동 굴러요. 다음 날, 녹아 버린 아이스크림을 보고 슬퍼할 호야를 위해 요구르트 오 형제가 나섰어요! 과연 요구르트 오 형제는 아이스크림을 무사히 구출할 수 있을까요? 어젯밤에 우리 아빠가…… 깜깜한 밤, 아빠가 집에 돌아왔어요. 새벽 2시를 가리키는 부엉이 시계마저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온 아빠를 한심한 듯 노려보네요. 귀염둥이 아들 호야를 위해 아이스크림 사 오는 걸 잊지 않은 다정한 아빠니까 용서해야겠지요. 그런데 이를 어째요. 아빠가 아이스크림을 ‘냉장실’에 ‘거꾸로 뒤집어’ 넣은 채, ‘문도 닫지 않고’ 가 버렸지 뭐예요. 냉장고 경고음이 삐삐삐 울리는 가운데, 냉장고 속 음식들이 모두 살아났어요! 저마다 한마디씩 불평을 내놓는 바람에 냉장고 안이 온통 와글와글 시끌벅적하네요. 이때 용감하게 나선 요구르트 오 형제! 아이스크림이 흘러내려 온 냉장고를 더럽힐 수 있으니, 일단 가장 시원한 곳으로 아이스크림 통을 옮겨 보기로 합니다. 하지만 더 큰 사고를 치고 마네요. 아이스크림 통이 카스텔라 위로 엎어져 버린 거예요. 요구르트 오 형제가 어쩔 줄 몰라 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초코칩 쿠키 가족이 나섰어요. 공병들처럼 척척척 움직여서 흘러내리는 아이스크림을 단단히 막아 주지요. 이제 한숨을 좀 돌리나 했더니, 이번엔 아래층 딸기 자매들이 위층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나 알아보려고 올라왔어요. 아이코, 딸기 자매들 눈에는 녹아내린 아이스크림이 수영장 물처럼 보였나 봐요. “수영장이다!” 외치며 첨벙첨벙 뛰어드는 소리에 온 냉장고 친구들이 모두모두 모여들어요. 냉장고 문이 열려서 덥던 차에 잘됐다 싶은 거지요. 이제 냉장실은 진짜 난장판이 되었어요. 모두 신이 났지만 요구르트 오 형제는 걱정입니다. 다름 아닌 호야 때문이지요. 아빠가 사 온 아이스크림이 다 녹아 엉망이 된 걸 보면 귀염둥이 호야가 얼마나 실망할까요? 속닥속닥 숙덕숙덕 소곤소곤 수군수군…… 요구르트 오 형제는 갖은 지혜를 짜낸 끝에, 최고의 반전을 준비합니다. “그림책은 어린이의 엔터테인먼트” 어린이에게 즐거움을 선물하는 그림책 《꽁꽁꽁》 그림책 《꽁꽁꽁》은 이렇듯 냉장고 속 친구들이 한바탕 떠들썩한 잔치를 벌이는 유쾌한 그림책입니다. 이 그림책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가득합니다. 우선 누구나 좋아하는 냉장고 속 다양한 음식들이 등장하고, 이 음식들이 살아서 움직이며 멋진 사건들을 펼쳐 갑니다. 그리고 모든 사건의 중심에는 보통 아이들과 꼭 닮은 요구르트 오 형제가 있습니다. 냉장고 마을에 닥친 위기를 앞장서서 해결하려 노력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그러면서도 꾸준히 해결을 시도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엄청난 반전의 결과를 만들어 내지요. 이 모든 노력의 기반에는 호야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어린이는 대부분 모든 사물이 살아 있다고 생각하는 ‘물활론적 세계관’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물이 살아 말을 하는 것은 아이들에게는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어쩌면 현실 그 자체일지도 모릅니다. 음식들이 살아나 수다를 떨고 떠들썩한 사건을 만들어 내는 그림책 《꽁꽁꽁》에는 아이들다운 생명력과 쾌활함이 넘쳐흐릅니다. 일본의 그림책 편집자 도이 아키후미는 《시작, 그림책》이라는 그림책 가이드북에서 그림책이란 ‘어린이를 위한 엔터테인먼트’라고 말했습니다. 본질에 가까운 그림책이란 어린이가 그 안에서 충분히 놀 수 있는 그림책, 책장을 덮고 나면 ‘또 읽어 주세요.’라고 말할 수 있는 그림책이 아닌가 합니다. 《꽁꽁꽁》은 그러한 그림책의 본질에 가까이 가고자 어린이의 마음을 최우선에 두고 만든 그림책입니다. 요구르트 오 형제를 비롯하여 어린이처럼 자그마한 냉장고 친구들이 들썩들썩 신나게 노는 모습과 냉장고에 닥친 위기를 직접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어린이에게 커다란 기쁨과 용기를 선물하길 바랍니다. 23년차 일러스트레이터의 첫 창작 그림책! 그림책 작가 윤정주는 20년 넘도록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해 오면서 늘 다른 사람이 쓴 글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직업으로서 하는 일이지만, 한 작품 한 작품 그릴 때마다 그 세계 안으로 들어가 즐겁게 놀면서 작업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완벽하게 몰입할 수 없는 작품이라면 아예 작업을 하지 않는 편이고요. 일러스트레이션이라는 말이 ‘빛내다’라는 말에서 비롯되었듯, 일러스트레이션이란 글을 압도하거나 글과 상관없이 자기 스타일을 뽐내는 것이 아니라, 글이 잘 읽힐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글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작업해 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윤정주 작가는 문학상을 받은 작품이나 출판사 주력 도서에 섭외 1순위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심지어는 그가 한국판 그림을 그린 일본 동화가 일본으로 역수출되는 일도 있었지요. 그런 윤정주 작가가 이번에는 이번에 처음 스스로 이야기를 만든 책을 어린이 독자들 앞에 수줍게 꺼내 놓았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가 처음으로 ‘글·그림을 함께 한’ 작품을 내놓을 때, 가장 빠지기 쉬운 것이 잔뜩 힘을 준 내용에 화려한 필력을 뽐내고 싶은 유혹입니다. 하지만 윤정주 작가는 20년 넘도록 자신의 책을 즐겁게 봐 주었을 어린이 독자들을 가장 우선순위에 둔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작품 후기에 ‘모두 즐겁게 읽어 주세요.’라는 짤막한 한마디를 남겼습니다. 이 책을 보는 아이들과 함께 읽는 어른들이 잠시나마 함박웃음을 짓는 것, 그것이 윤정주 작가가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을 만들어 세상에 내놓는 유일한 의미입니다.


이게 정말 사과일까?
주니어김영사 / 요시타케 신스케 글.그림, 고향옥 옮김 / 2014.10.20
13,000원 ⟶ 11,700원(10% off)

주니어김영사그림책요시타케 신스케 글.그림, 고향옥 옮김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시리즈 3권. 한 소년이 책상 위에 놓인 빨간 사과를 보고 호기심이 발동해 ‘이게 사과일까? 사과가 아닌 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하며 한껏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사과’라는 사물에 대한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마음대로 상상하고 추론해 보는 ‘생각의 힘’을 알려 주어 창의적인 생각을 하도록 이끌어 주는 유쾌한 그림책이다. 사과를 소재로 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생각과 의심과 공상, 상상, 환상까지 보여 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상상한다는 게 참 즐거운 일이구나!’라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갖고 있는 고정관념과 선입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한다.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한 소년이 책상 위에 놓인 빨간 사과를 보고 호기심이 발동해 ‘이게 사과일까? 사과가 아닌 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하며 한껏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이 책은 ‘사과’라는 사물에 대한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마음대로 상상하고 추론해 보는 ‘생각의 힘’을 알려 주어 창의적인 생각을 하도록 이끌어 주는 유쾌한 그림책입니다. 제6회 MOE 그림책 대상 1위 제4회 리브로 그림책 대상 2위 제2회 시즈오카 서점 대상 아동서 신간 부문 3위 제61회 산케이 아동 출판문화상 미술상 수상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상상의 세계! 필요한 건 달랑 사과 하나! 는 한마디로 기발한 책입니다. 사과를 소재로 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생각과 의심과 공상, 상상, 환상까지 보여 줍니다. 주인공 소년이 사과를 처음 본 것은 분명 아니겠지만 소년은 갑자기 사과로 보이는 탁자 위에 놓인 사물이 사과가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처음에는 사과의 붉은 색이나 맛, 둥그런 모양에서 다른 것을 상상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크기가 변할 수 있다는 상상으로 넘어갑니다. 사과가 어떤 사람의 얼굴로 보이면서 가발이나 모자를 쓰고 싶어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기도 하고, 사과가 어디서 온 것인지 상상하다 우주의 작은 별이 아닌가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사과의 모습이 변하는 것을 상상하며 그것이 인간이나 동물이 가진 감정으로 인한 것은 아닌지 떠올려 봅니다. 사과가 사람일 거라는 생각으로 형제자매 이름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요. 그러다 이 사과가 어떻게 자기 집 책상 위에 놓이게 되었을까가 궁금해지면서,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황당한 방향으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사과와의 인연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하던 소년은 이 사과가 언젠가 자신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가 버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니 이별하기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 한입 먹어 볼까도 생각합니다. 사과는 흔한 과일이지만 자신이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맛과 향, 질감이 느껴질 수도 있고, 껌처럼 늘어나거나 풍선처럼 바람이 빠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백설 공주가 독 사과를 먹고 쓰러졌듯이 자신도 그것을 먹고 나면 이상하게 변할지 모른다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그런 생각을 하다가 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가 납니다. 그 소리에 소년의 상상은 차분히 가라앉습니다. 그러고는 ‘그냥 먹어 볼까?’ 생각합니다. 고정관념 버리고 다른 각도로 탐색해 보자, 세상이 즐거워진다! 최근 EBS에서 다루고 있는 다큐멘터리의 주제는 ‘슬로리딩(Slow Reading)’입니다. 책을 천천히 읽으면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방식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스스로 한 권의 책을 천천히, 모든 감각을 동원해 읽으면서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 책 《이게 정말 사과일까?》에서 보여 주고 있는 방식과 아주 비슷합니다. 이 책에서도 딱 한 가지 사물, 사과만 갖고 이야기를 풀어 갑니다. 말 그대로 사과에서 시작해, 마지막 장까지 사과 이야기로 끝나죠.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무엇을 전달하고 싶었을까요? 저자는 ‘상상한다는 게 참 즐거운 일이구나!’라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갖고 있는 고정관념과 선입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라는 의미에서 ‘사과 상상’을 시작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호기심이 전제가 되어야 하겠지요. 궁금증이 곧 모든 사고의 시작이기도 하거니와, 남들과 다르게 생각할 줄 아는 것은 큰 즐거움이자 21세기가 요구하는 능력인 창의력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오늘부터 아이를 데리고 한 가지 사물을 갖고 저자가 알려준 대로 상상 사고 훈련을 해 본다면 아이들은 그 자체로 즐거울 뿐만 아니라 TV나 게임, 오락 등으로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일보다 책을 읽고 상상하며 다르게 생각해 보는 것을 더 즐기게 될지도 모릅니다. 어떤 아이든 한 가지 사물에 대해 이러한 탐색을 오랫동안 할 수 있다면 성적과는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행복하게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이 학교와 유치원, 학원 등에서 두루 읽히면서 아이들의 참신한 생각을 이끌고, 부모와 함께 읽으면서 즐거운 한때를 선물해 줄 것을 기대해 봅니다. ** 저자의 페이스북(https://ja-jp.facebook.com/ringokamoshirena)을 방문하시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이 책이 어떤 식으로 활용되었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 출간 전부터 페이스북을 개설하고, 한 번도 그림책을 내지 않았던 저자가 어떻게 그림책을 만들게 되었는지 등을 다룬 제작일기, 저자 일문일답 등을 올려서 관심도를 높였습니다.


실패 도감
길벗스쿨 / 오노 마사토 (지은이), 고향옥 (옮긴이) / 2020.06.22
12,800원 ⟶ 11,520원(10% off)

길벗스쿨인물,위인오노 마사토 (지은이), 고향옥 (옮긴이)
세계적인 위인들이 겪은 실패와 그 실패를 딛고 어떻게 성공했는지 알려 주는 책이다. 라이트 형제, 공자, 아인슈타인, 코코 샤넬, 스티브 잡스 등 총 20명의 세계 위인들이 겪은 실패를 알려 준다. 더불어 그 실패를 딛고 어떻게 성공했는지를 소개한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훌륭한 사람들 또한 보통 사람들처럼 실패했고, 좌절했고, 심지어 찌질하기까지 했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위로받게 된다. 또 그들이 실패를 극복해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면 용기가 생긴다. 이 책은 총 20명의 위인들의 실패 경험담을 위트 있게 풀어낸다. 인물들의 특징을 정확하게 묘사하면서도 만화적인 과장 기법이 돋보이는 삽화와 재기발랄한 문장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지루할 틈이 없다. 진지하고 무거운 이야기인데도 인물들의 리얼 찌질한 묘사에 웃음이 터져 나온다.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읽을 수 있다는 것, 그러면서도 감동을 준다는 것이 이 책의 강점이다.성공에 집착했다, 라이트 형제…10 이상이 너무 높았다, 공자…16 촌스럽다는 말을 들었다, 코코 샤넬…22 천재였던 탓에 죽을 뻔했다, 달리…28 회사에서 쫓겨났다, 스티브 잡스…38 남의 의견을 듣지 않았다, 프로이트…44 도와 달라고 말하지 못했다, 베토벤…50 집 안에 틀어박혔다, 나쓰메 소세키…56 잘하는 것 말고 다른 것은 전혀 못했다, 아인슈타인…66 콤플렉스가 있었다, 오드리 헵번…74 마음이 너무 약했다, 노벨…82 도박에 빠졌다, 도스토옙스키…90 불량소년이었다, 베이브 루스…100 너무 새로웠다, 피카소…106 부모의 기대를 저버렸다, 찰스 다윈…112 남을 비난했다, 데즈카 오사무…120 계약을 잘못했다, 월트 디즈니…130 너무 솔직했다, 요사노 아키코…136 너무 많이 실패했다, 커널 샌더스…142 지나치게 사랑한다, 아빠·엄마…150아마존 2년 연속 베스트셀러! 어린이 자기계발 인물 역사 분야 1위 이상만 너무 높고 살아 있을 때는 정작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공자, 촌스럽다는 말을 들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코코 샤넬, 도박 중독이었던 위대한 소설가 도스토옙스키, 자기가 만든 회사에서 쫓겨난 스티브 잡스…. 위대한 사람일수록 크게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실패했기 때문에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실패 도감』은 세계적인 위인들이 겪은 실패와 그 실패를 딛고 어떻게 성공했는지 알려 주는 책입니다. 책을 읽고 실패와 친해지고 성공을 향한 도전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친구들에게 새로운 일에 도전할 때, 거기엔 늘 실패의 위험이 뒤따릅니다. 흔히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지만 되도록 실패하고 싶지 않은 게 사람의 심리이지요. 그래서 실패가 두려워 도전을 아예 하지 않거나, 안전한 길만 택할 때가 많습니다. 또 남 탓이나 상황 탓만 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말이죠. 하지만 실패를 두려워하기만 해서는 성공을 거두기 어렵습니다. 위대한 사람일수록 실패했다! 실패했기 때문에 성공한 세계 위인들 이 책은 라이트 형제, 공자, 아인슈타인, 코코 샤넬, 스티브 잡스 등 총 20명의 세계 위인들이 겪은 실패를 알려 줍니다. 더불어 그 실패를 딛고 어떻게 성공했는지를 소개하지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훌륭한 사람들 또한 보통 사람들처럼 실패했고, 좌절했고, 심지어 찌질하기까지 했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위로받습니다. 또 그들이 실패를 극복해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면 용기가 생기지요. 『실패 도감』을 읽고 실패와 친해지길! 실패하고 낙담하는 아이가 아니라, 실패를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새로운 도전을 겁내지 않는 아이가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아이는 나중에 인생의 고비를 만나도 잘 헤쳐 나가는 어른이 되겠지요. 실패가 두려운 어른이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어른, 아이 모두 『실패 도감』을 읽고 실패와 친해지길 바랍니다. 그러다 보면 도전을 즐기게 되고 언젠간 성공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완벽한 줄만 알았던 위인들의 세상 찌질한 실패담 세계적인 디자이너 코코 샤넬은 패션쇼에서 촌스럽다는 말을 들었고,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어릴 때 친구들에게 바보 취급을 당했습니다. 다이너마이트와 노벨상을 만든 알프레드 노벨은 자신의 인생을 후회만 하다가 세상을 떠났지요. 이 책은 총 20명의 위인들의 실패 경험담을 위트 있게 풀어냅니다. 인물들의 특징을 정확하게 묘사하면서도 만화적인 과장 기법이 돋보이는 삽화와 재기발랄한 문장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지루할 틈이 없지요. 진지하고 무거운 이야기인데도 인물들의 리얼 찌질한 묘사에 웃음이 터져 나옵니다.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읽을 수 있다는 것, 그러면서도 감동을 준다는 것이 이 책의 강점입니다. 마음을 울리는 날카로운 저자의 해설 단순히 인물들의 실패와 성공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각 이야기마다 해설을 덧붙였습니다. 실패의 이유를 날카롭게 분석하면서도 위인들의 훌륭한 점을 적절하게 끄집어내지요. 교훈적이지만 뻔하지 않고 객관적이면서도 따뜻한 시선을 유지합니다. 예를 들어 ‘행복하려면 가끔은 뻔뻔해야 한다. 당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했다면.’, ‘스티브 잡스처럼 잃어버린 자리에 집착하지 말고 새로운 자리를 만들어 도전하라.’ 등의 내용들이지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이 읽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자기계발서입니다. 어린이의 일상생활 속 크고 작은 실패에 대한 조언 책 속에 나오는 위인들이 겪은 실패는 어린이에게는 잘 일어나지 않는 크나큰 실패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위인 이야기 사이사이에 ‘미니 실패 도감’, ‘실패 상담실’ 등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학교에 지각하는 실패, 깜박깜박 잊는 실패, 거짓말을 하는 실패, 부끄러움을 타는 실패 등 어린이가 흔히 겪게 되는 일상 속 실패와 그에 맞는 해결책을 다루고 있지요. 실생활에도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라이트 형제의 진짜 실패는 ‘성공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 실패’랍니다. 라이트 형제는 첫 비행이 성공할 때까지 괴롭고 힘든 시간을 오래도록 보냈어요. 그야말로 인생을 걸고 비행기를 완성시켰지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들의 비행기와 비슷한 비행기들을 보자 용서할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혔어요. 그러나 한 번의 성공에 계속 사로잡혀 있으면 손해를 보는 일이 많답니다. 성공이란 ‘지키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성공을 위해서 ‘이용하는 것’입니다. “잘못을 하고 고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잘못이다.”,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으면 평생 일하지 않아도 된다.”, “배우고 익히면 고집스러운 생각을 갖지 않게 된다.”하나 같이 마음속 깊이 날카롭게 울리는 명언들입니다. 2500여 년 동안이나 공자의 생각이 이야기로 전해 내려온 걸 보면 공자라는 인물은 대단한 위인이에요. 하지만 살아 있을 때의 공자는 나라를 움직이기는커녕 자신의 생각을 모아 책으로 펴내는 일조차 못했답니다.


JLPT 일본어능력시험 한권으로 끝내기 N1 (교재 + 실전모의테스트 + 스피드 체크북 + MP3 CD 1장)
다락원 / 이치우. 기타지마 치즈코 지음 / 2015.12.21
27,000원 ⟶ 24,300원(10% off)

다락원소설,일반이치우. 기타지마 치즈코 지음
시험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시험 문제와 같은 형식인 1교시 언어지식(문자·어휘·문법)·독해, 2교시 청해 순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실제 시험에서 출제된 어휘와 문법을 연도별로 실었으며, 문제 유형을 철저히 분석.반영하여 'JLPT(일본어능력시험) N1'의 문자·어휘, 문법, 독해, 청해 각 파트를 종합적으로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하였다.1교시 끝내기 언어지식(문자·어휘·문법) / 독해 제1장 문자·어휘 - 기출 공략편 01 問題 1 한자읽기 공략하기   [문제유형 완전분석 / 한자읽기 기출어휘 / 확인문제] 02 問題 2 문맥규정 공략하기   [문제유형 완전분석 / 문맥규정 기출어휘 / 확인문제] 03 問題 3 교체유의어 공략하기   [문제유형 완전분석 / 교체유의어 기출어휘 / 확인문제] 04 問題 4 용법 공략하기   [문제유형 완전분석 / 용법 기출어휘 / 확인문제]   기출어휘 확인문제 해석 제2장 문자·어휘 - 예상 공략편 예상어휘 공략하기  [출제예상 명사 / 출제예상 동사 / 출제예상 い형용사 / 출제예상 な형용사 출제예상 부사 / 출제예상 외래어 / 출제예상 파생어 / 출제예상 유의어 / 기타]   예상어휘 확인문제   예상어휘 확인문제 해석 제3장 문법 공략편 01 문제유형 공략하기 [問題 5 문법형식 / 問題 6 문맥배열 / 問題 7 문장흐름 / 주요 접속사·부사 베스트 50선] 02 핵심문법 정복하기 [N1 1순위 문법 99 / N1 2순위 문법 50 / N1 경어 10 / N1에서도 출제되는 N2문법 150]   문법 확인문제 해석 제4장 독해 공략편 01 독해요령 알아두기 02 문제유형 공략하기   [問題8 내용 이해-단문 / 問題9 내용 이해-중문 / 問題10 내용 이해-장문 問題1『(2016년 개정판) JLPT(일본어능력시험) 한권으로 끝내기 N1』은 1998년에 처음 발간되어 큰 호응을 얻었던 『일본어능력시험 한권으로 끝내기 시리즈』의 네 번째 개정판으로, 2010년 개정된 JLPT(일본어능력시험) N1 최신 기출 내용을 반영한 능시 종합서 『新일본어능력시험 한권으로 끝내기 N1』의 2016년 개정판입니다. 시험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시험 문제와 같은 형식인 1교시 언어지식(문자·어휘·문법)·독해, 2교시 청해 순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실제 시험에서 출제된 어휘와 문법을 연도별로 실었으며, 문제 유형을 철저히 분석.반영하여 「JLPT(일본어능력시험) N1」의 문자·어휘, 문법, 독해, 청해 각 파트를 종합적으로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JLPT(일본어능력시험) N1」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각 파트별 총정리는 물론, 예상문제와 실전모의테스트(4회분), 스피드 체크북까지 알찬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듣기음성은 부착된 MP3 CD, 다락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는 물론,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바로 듣거나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대상 독자] JLPT(일본어능력시험) N1 합격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
나 혼자 교환일기
애니북스 / 나가타 카비 (지은이), 주원일 (옮긴이) / 2019.04.19
11,500원 ⟶ 10,350원(10% off)

애니북스소설,일반나가타 카비 (지은이), 주원일 (옮긴이)
『너무 외로워서 레즈비언 업소에 간 리포트』의 나가타 카비가 과거와 미래의 자신에게 쓴 교환일기를 담은 에세이 만화. 나가타 카비는 그동안 원해왔던 인기를 얻고, 두번째 만화의 연재까지 시작하며 힘들었던 인생도 조금씩 나아지는 듯하다. 그러나 엄마와 아빠가 자신의 적나라한 속내가 담긴 만화를 본다고 생각하면 조금은 아찔한 게 사실. 내가 그린 책을 당당히 보여드리자는 마음이 들다가도 좀처럼 용기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결국 만화를 들켜버렸고 내용을 본 가족들의 반응은 심상치 않은데…첫번째 일기 003 두번째 일기 015 세번째 일기 031 네번째 일기 043 다섯번째 일기 055 여섯번째 일기 069 일곱번째 일기 083 여덟번째 일기 099 아홉번째 일기 111 열번째 일기 123 열한번째 일기 135 열두번째 일기 151 보너스 만화 164 나 혼자 산다, 나 혼자 쓴다 『너무 외로워서 레즈비언 업소에 간 리포트』의 나가타 카비가 과거와 미래의 자신에게 쓴 교환일기! 부모에게 들킨 레즈비언 만화, 결국 집을 나와 시작한 독립생활, 그리고 드디어 다가온 진짜 사랑…? 아프고 외롭고 힘들어도 나를 바꿀 수 있는 것은 ‘나’뿐이라는 사실 과거와 미래, 그리고 오늘의 나에게 묻는 ‘지금 여기’의 행복! ◆레즈비언 업소에 다녀온 만화를 그렸다. 그리고 가족에게 들켰다… 우울증으로 고통받은 성장기, 레즈비언 업소 방문기 등 솔직한 에세이 만화로 독자들을 사로잡은 나가타 카비. 그동안 원해왔던 인기를 얻고, 두번째 만화의 연재까지 시작하며 힘들었던 인생도 조금씩 나아지는 듯하다. 그러나 엄마와 아빠가 자신의 적나라한 속내가 담긴 만화를 본다고 생각하면 조금은 아찔한 게 사실. 내가 그린 책을 당당히 보여드리자는 마음이 들다가도 좀처럼 용기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결국 만화를 들켜버렸고 내용을 본 가족들의 반응은 심상치 않은데… “수많은 사람들한테 칭찬받았는데도 아직도 엄마한테 인정받고 싶어서 집착하는 내가 꼴사납고 짜증나. 엄마한테 집착하는 이유가 대체 뭐야?“ _96쪽 이제는 부모와 함께 사는 집은 물론, 그들에게 인정받고픈 집착에서도 벗어나고 싶다. 그렇게 직접 번 돈으로 독립생활을 시작하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쌓으며 ‘자립’을 이루려는 나가타 카비. 무엇 하나 쉽사리 굴러가지 않는 인생 속에서 그는 자신의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좀더, 제대로 살고 싶습니다. 『나 혼자 교환일기』는 과거와 미래의 자신과 함께 쓴, 열두 편의 솔직한 교환일기를 담은 에세이 만화다. 부모에게 보이기 힘든 만화를 들킨 후일담이 흥미를 돋우는 이야기지만, 작가 나가타 카비는 이를 단순히 에피소드로만 기록하지 않고, 자신이 느꼈던 모순된 감정에 물음을 던진다. ‘만화가로서 호평을 얻었는데도 왜 부모님 앞에서는 내 작품에 떳떳함을 갖지 못할까?’ 그리고 과거의 ‘나’와 함께 숨겨져 있던 마음들을 돌아보고 파헤치며 일기로 정리한다. 직접 번 돈으로 혼자 사는 생활을 시작한 그가 자립이란 무엇인지 고민하며, 건강한 생활인으로 거듭나는 일기 또한 새로운 재미를 준다. 그는 『나 혼자 교환일기』 출간 후 인터뷰에서 “과거를 떠올리고 그리는 것은 힘들다”며 “하지만 나에 대해 그리면서 자신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됐다”고 작품을 통해 나타난 변화에 대해 말했다. 아프고 외롭고 힘들어도, 좀더 제대로 살아보고자 한 그의 일기는 적나라한 실록을 넘어 진솔한 고백으로 다가올 것이다.
하루 한 장 아이패드 드로잉
비타북스 / 보담(김보람) (지은이) / 2020.08.20
16,800원 ⟶ 15,120원(10% off)

비타북스소설,일반보담(김보람) (지은이)
다음웹툰에 ‘옥탑빵’을 연재하며 몽글몽글하고 따뜻한 삽화로 우리에게 친숙한 인기 작가 보담의 아이패드 드로잉북이다. 보담은 일상 속 기억하고 싶은 그림들을 모아 인스타그램에 올려 많은 팬의 사랑을 받으며 수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기 작가이기도 하다. ‘다음웹툰’ 평점 9.9의 힐링 웹툰과 일러스트 에세이로만 보던 작품을 따라 그릴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림에 자신 없는 사람도 종이나 물감을 아까워하지 않고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이 아이패드 드로잉의 매력이다. 특히 아이패드 드로잉은 터치 한 번에 모든 실수가 마법처럼 사라진다는 장점이 있다. 처음 아이패드 드로잉을 접해보는 사람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프로크리에에트 앱 사용법을 친절하게 풀어냈으며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을 QR코드로 담았다. 고민 끝에 산 소중한 물건, 재방문하고 싶은 여행지 등 다채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돕는다. 여기에 웹툰 작가의 노하우가 듬뿍 들어간 인스타툰 그리기와, 나만의 굿즈 만들기까지 더했다.PROLOGUE 4 INTRO 도구 알아보기 12 LEVEL1 그림과 친해지기 라인으로 낙서처럼 그리기 Class 1 바나나 36 Class 2 책 38 잘 어울리는 두 가지 색으로만 그리기 Class 3 체리 40 Class 4 커피포트 42 과일과 채소 그리기 Class 5 당근 44 Class 6 수박 48 식물과 꽃 그리기 Class 7 리스 50 Class 8 행잉 식물 54 동물 그리기 Class 9 강아지 58 Class 10 고양이 60 생활용품 그리기 Class 11 조명 62 Class 12 시계 64 Class 13 향수 66 Class 14 핸드크림 68 Class 15 소파 72 Class 16 우산 74 SPECIAL PAGE 색연필로 그리기 76 LEVEL2 디테일 살려 표현하기 오늘은 뭐 입을지 그리기 Class 1 나들이룩 84 Class 2 캐주얼룩 88 오늘은 뭐 먹을지 그리기 Class 3 아이스크림 92 Class 4 커피 96 Class 5 쿠키 100 Class 6 브런치 104 Class 7 콜라 108 Class 8 피자 112 여행지 그리기 Class 9 제주도 116 Class 10 파리 122 특별한 공간 그리기 Class 11 조명과 가구 + 의자와 바구니 + 벽걸이 선반 + 빈티지 소품 130 SPECIAL PAGE 색연필로 그리기 144 LEVEL3 한 장의 그림으로 완성하기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Class 1 여러 가지 도형으로 얼굴 그리기 150 Class 2 디테일 추가해서 캐릭터 그리기 152 Class 3 손 그리기 154 Class 4 간단한 방법으로 캐릭터의 몸 그리기 156 그림일기 그리기 Class 5 건강한 하루 160 Class 6 맛있는 하루 166 배경화면 만들기 Class 7 심플한 배경화면 만들기 174 Class 8 달력을 넣어 배경화면 만들기 180 사진 위에 드로잉 하기 Class 9 수영장에서 186 Class 10 숲속에서 190 웹툰 그리기 Class 11 인스타툰 그리기 196 SPECIAL PAGE 색연필로 그리기 206 SPECIAL CLASS 간단하게 나만의 굿즈 만들기 굿즈 만들기 Class 1 엽서 210 Class 2 메모지 214 Class 3 책갈피 216 Class 4 스티커 220 Class 5 손거울 224 도안 228 아이패드로 쓱쓱 그리면 실패 없이 완성되는 1일 1그림 인기 웹툰 ‘옥탑빵’ 작가 ‘보담’의 디지털 드로잉 수업을 책으로 만나다 다음웹툰에 ‘옥탑빵’을 연재하며 몽글몽글하고 따뜻한 삽화로 우리에게 친숙한 인기 작가 보담의 아이패드 드로잉북이 출간되었다. 보담은 일상 속 기억하고 싶은 그림들을 모아 인스타그램에 올려 많은 팬의 사랑을 받으며 수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기 작가이기도 하다. ‘다음웹툰’ 평점 9.9의 힐링 웹툰과 일러스트 에세이로만 보던 작품을 따라 그릴 기회인 만큼 출간 소식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그림에 자신 없는 사람도 종이나 물감을 아까워하지 않고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이 아이패드 드로잉의 매력이다. 특히 아이패드 드로잉은 터치 한 번에 모든 실수가 마법처럼 사라진다는 장점이 있다. 처음 아이패드 드로잉을 접해보는 사람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프로크리에이트 앱 사용법부터 친절하게 풀어냈으며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은 동영상 QR코드로 담았다. 고민 끝에 산 소중한 물건, 재방문하고 싶은 여행지 등 다채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돕고, 웹툰 작가의 노하우가 듬뿍 들어간 인스타툰 그리기와, 나만의 굿즈 만들기까지 더했다. 이제 언제 어디서든 아이패드를 꺼내보자. 세상이 온통 도화지로 변할테니. 잠자고 있는 아이패드를 깨워보자! 아이패드 드로잉 100% 활용법 최근 유튜브세대의 등장으로 손그림에서 디지털드로잉으로 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 10만이 넘는 구독자를 가진 인스타툰이 대거 등장하고, 웹툰은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지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많은 이들이 SNS에 그림일기를 간편하게 업로드하며 소통하기를 원하면서 디지털드로잉 온라인 강의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책은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1위 업체인 ‘클래스 101’의 인기 클래스인 ‘보담의 아이패드 드로잉’을 엮은 것이다. 아이패드는 터치 한 번으로 손쉽게 수정하며 언제 어디서든 떠오르는 생각들을 담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그래서 삐뚤빼뚤하게 그어진 선이나 칠하다 삐져나온 색이 신경 쓰이는 왕초보에게 특히 추천한다. 이 책으로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과 쓸모 있게 사용하려고 구매한 아이패드를 생산적으로 사용해보자. 데일리 아이패드 드로잉부터 굿즈 만들기까지 세상의 모든 것을 그리다 이 책은 디지털 드로잉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친절하게 풀어냈으며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은 동영상 QR코드로 담았다. 스케치 과정이 상세하게 나와 있지만, 그래도 그리기 어렵게 느껴진다면 책의 맨 뒤쪽에 수록한 스케치 도안을 활용하면 된다. 파일을 다운받거나 인쇄해서 사용할 수 있고 컬러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먼저 INTRO에서는 아이패드의 필수 앱인 프로크리에이드 앱에 대한 설명을 상세하게 다뤘다. LEVEL 1에서는 라인으로 낙서처럼 그리기, 두 가지 색으로만 그리기 등으로 그림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왔다. LEVEL 2에서는 예쁜 데일리룩, 맛있는 음식, 기억하고 싶은 여행지 등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들을 그려 그림일기로도 소중하게 남길 수 있도록 했다. LEVEL 3에서는 앞에 배운 사물을 활용해서 그림 한 장을 완성하고 사진을 활용해 일상을 작품으로 만드는 방법을 배운다. SPECIAL PAGE에서는 굿즈 제작까지 도전할 수 있어 난이도 별로 탄탄하게 레벨업 할 수 있다. 여기에 ‘옥탑빵’ 웹툰으로 유명한 저자가 SNS에 일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인스타툰 그리는 방법도 알려준다. 아날로그 감성도 잊지 않도록 중간중간 색연필로 그리는 손그림도 선별해 담았다. 하루에 한 장, 한 장 그리다 보면 점점 그려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질 것이다. 끄적끄적 낙서하듯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들을 그려보자. 화제의 웹툰 ‘옥탑빵’과 ‘온라인 클래스 101’ 인기 클래스의 주인공, 일러스트레이터 보담의 디지털 감성 드로잉 클래스 “이 그림 어디서 본 것 같은데….” 그녀의 작품은 인기 웹툰 ‘옥탑빵’에 나온 그림으로 우리에게 친숙합니다. 오늘도 지치고 고된 하루를 살아낸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그림입니다. 여러 매거진과 일러스트 에세이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작업하며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보담’으로 활동 중입니다. 평범한 하루를 행복한 기억으로 만들어주는 그림들을 모아 인스타그램에 올려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수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기 작가가 되었습니다. 인기 웹툰 ‘옥탑빵’으로도 유명한 웹툰 작가의 노하우를 담은 책인 만큼 출간 전부터 관심이 뜨겁습니다. 저자는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1위 업체인 ‘클래스 101’에서도 아이패드 드로잉 클래스를 진행하며 초보자가 아이패드 드로잉을 처음 접하면서 주로 힘들어하는 툴 부분도 놓치지 않고 책으로 담아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이것이 저자가 강조하는 아이패드 드로잉의 첫걸음입니다. 커다란 화방이 통째로 담긴 아이패드로 언제 어디서든 그림을 그려봅시다. 터치 한 번으로 실수가 사라지는 마법의 아이패드로 자신감이 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책세상 / 프리드리히 니체 / 2000.08.20
20,000원 ⟶ 18,000원(10% off)

책세상소설,일반프리드리히 니체
니체전집의 정본으로 평가받고 있는 독일 발터 데 그루이터 출판사의 (전 23권)을 완역한 책으로 와 함께 먼저 출간됐다. 한국어판 니체전집은 전체 23권 중 14권이 국내에 처음 번역된 것으로 옮긴이들은 그동안 일어판 중역이나 비전문가에 의한 번역으로 인한 니체 원전의 훼손과 니체 철학의 개념상 오류를 상당수 바로잡았다. 영원회귀나 위버멘쉬(기존의 '초인' 개념) 등을 핵심 주제로 다룬 이 책은 니체가 1883∼85년에 완성한 대표작으로 10년 간 산중 명상을 마친 차라투스트라가 인간세계로 내려와 자신이 터득한 새로운 복음을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은 기독교적인 이원론과 목적론을 생에 적대적인 세력으로 규정, '신의 죽음'을 선언한 니체의 근본사상을 다루고 있어 그의 철학을 가장 잘 보여주는 저작으로 알려져 있다. 니체전집은 2003년까지 완간 예정.[제1부] 차라투스트라의 머리말 차라투스트라의 가르침 세 단계의 변화에 대하여 덕의 교사에 대하여 저편의 또다른 세계를 신봉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하여 신체를 경멸하는 자들에 대하여 희열과 열정에 대하여 창백한 범죄자에 대하여 읽기와 쓰기에 대하여 산허리에 있는 나무에 대하여 죽음의 설교자들에 대하여 전쟁과 전사들에 관하여 새로운 우상에 대하여 시장터의 파리들에 대하여 순결에 대하여 벗에 대하여 천 개의 목표와 하나의 목표에 대하여 이웃사랑에 대하여 창조하는 자의 길에 대하여 늙은 여자와 젊은 여자에 대하여 살무사에 물린 상처에 대하여 아이와 혼인에 대하여 자유로운 죽음에 대하여 베푸는 덕에 대하여 [제2부] 거울을 갖고 있는 아이 행복한 섬에서 연민의 정이 깊은 자에 대하여 사제에 대하여 도덕군자에 대하여 잡것들에 대하여 타란툴라에 대하여 이름 높은 현자에 대하여 밤의 노래 춤에 부친 노래 만가(輓歌) 자기극복에 대하여 고매한 자에 대하여 교양의 나라에 대하여 때묻지 않은 앎에 대하여 학자에 대하여 시인에 대하여 크나큰 사건에 대하여 예언자 구제에 대하여 처세를 위한 책략에 대하여 더없이 고요한 시간 [제3부] 방랑자 환영과 수수께끼에 대하여 뜻에 거슬리는 행복에 대하여 해뜨기 전에 왜소하게 만드는 덕에 대하여 감람산에서 그냥 지나쳐 가기에 대하여 배신자에 대하여 귀향 세 개의 악에 대하여 중력의 악령에 대하여 낡은 서판과 새로운 서판에 대하여 건강을 되찾고 있는 자 위대한 동경에 대하여 춤에


말의 품격
황소북스 / 이기주 지음 / 2017.05.29
18,500원 ⟶ 16,650원(10% off)

황소북스소설,일반이기주 지음
이기주 작가의 신작 에세이집. 경청, 공감, 반응, 뒷말, 인향, 소음 등 24개의 키워드를 통해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을 풀어낸다. 고전과 현대를 오가는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이기주 작가 특유의 감성이 더해 볼거리와 생각할 거리를 동시에 전한다.서문 말은 나름의 귀소 본능을 지닌다 1강 이청득심(以聽得心) 들어야 마음을 얻는다 존중 잘 말하기 위해선 잘 들어야 한다 경청 상대는 당신의 입이 아니라 귀를 원한다 공감 당신의 아픔은 곧 내 아픔 반응 대화의 물길을 돌리는 행동 협상 극단 사이에서 절충점 찾기 겸상 함께 온기를 나누는 자리 2강 과언무환(寡言無患) 말이 적으면 근심이 없다 침묵 때로는 말도 쉼이 필요하다 간결 말의 분량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긍정 말은 종종 현실과 공명한다 둔감 천천히 반응해야 속도를 따라잡는다 시선 관점의 중심을 기울이는 일 뒷말 내 말은 다시 내게 돌아온다 3강 언위심성(言爲心聲) 말은 마음의 소리다 인향 사람의 향기 언행 말과 행동 사이의 간극 본질 쉽게 섞이거나 사라지지 않는 것 표현 언어의 무늬와 결을 다채롭게 관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쌓는 것 소음 뾰족하고 시끄러운 소리 4강 대언담담(大言炎炎) 큰 말은 힘이 있다 전환 지는 법을 알아야 이기는 법을 안다 지적 따뜻함에서 태어나는 차가운 말 질문 본질과 진실을 물어보는 일 앞날 과거와 미래는 한 곳에서 숨 쉰다 연결 두 사람의 공통점을 찾는 노력 광장 이분법의 울타리를 뛰어넘자 입소문이 만든 베스트셀러『언어의 온도』작가 신작!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을 적은 인문 에세이 이 책은《언어의 온도》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기주 작가의 신작 에세이집이다. 경청, 공감, 반응, 뒷말, 인향, 소음 등 24개의 키워드를 통해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을 풀어낸다. 고전과 현대를 오가는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이기주 작가 특유의 감성이 더해 볼거리와 생각할 거리를 동시에 전한다. 말을 소재로 삼은 까닭에 남녀노소 구분 없이 읽을 수 있는 교양서이자 필독서이기도 하다. 지금 우리는 ‘말의 힘’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온당한 말 한마디가 천 냥 빚만 갚는 게 아니라 사람의 인생을, 나아가 조직과 공동체의 명운을 바꿔놓기도 한다. 말하기가 개인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잣대가 된 지도 오래다. 말 잘하는 사람을 매력 있는 사람으로 간주하는 풍토는 갈수록 확산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날카로운 혀를 빼 들어 칼처럼 휘두르는 사람은 넘쳐나고, 자극적인 이야기를 폭포수처럼 쏟아내며 좌중을 들었다 놨다 하는 능변가는 홍수처럼 범람한다. 모든 힘은 밖으로 향하는 동시에 안으로도 작용하는 법이다. 언어의 힘도 예외가 아니다. 말과 문장이 지닌 예리함을 통제하지 못해 자신을 망가뜨리거나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이들이 비일비재하다. 작가는 이 책에서 말에도 귀소 본능이 있다고 주장한다. “나는 인간의 말이 나름의 귀소 본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언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태어난 곳으로 되돌아가려는 무의식적인 본능을 지니고 있다. 사람의 입에서 태어난 말은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그냥 흩어지지 않는다. 돌고 돌아 어느새 말을 내뱉은 사람의 귀와 몸으로 다시 스며든다.” 말이라는 흉기에 찔린 상처의 골은 너무 깊어서 좀처럼 봉합되지 않는다. 어떤 말은 그 상처의 틈새로 파고들어 감정의 살을 파헤치거나 알을 낳고 번식하기도 한다. 말로 생긴 상처가 좀체 사라지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말은 마음의 소리다 인향(人香)은 사람의 말에서 뿜어져 나온다 사물은 형체가 굽으면 그림자가 굽고 형체가 곧으면 그림자도 바르다. 말도 매한가지다. 말은 마음을 담아낸다. 말은 마음의 소리다. 말과 글에는 사람의 됨됨이가 서려 있다.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사람의 품성이 드러난다. 말은 품성이다. 품성이 말하고 품성이 듣는 것이다. 격과 수준을 의미하는 한자‘품(品)’의 구조를 뜯어보면 흥미롭다. 입‘구(口)’가 세 개 모여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말이 쌓이고 쌓여 한 사람의 품성이 된다는 뜻이다. 사람의 체취, 사람이 지닌 고유한 인향(人香)은 분명 그 사람이 구사하는 말에서 뿜어져 나온다. 언어처럼 극단을 오가는 것도 드물다. 내 말은 누군가에게, 꽃이 될 수도 있으나 반대로 창이 될 수도 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기는커녕 손해를 입지 않으려면, 더러운 말이 마음에서 떠올라 들끓을 때 입을 닫아야 한다. 말을 죽일지 살릴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말은 한 사람의 입에서 나오지만 천 사람의 귀로 들어간다. 그리고 끝내 만 사람의 입으로 옮겨진다. 한 권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작가의 생각과 마음을 읽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나’를 읽는 것이다.《말의 품격》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스스로 자신의 말과 세계관에 대해 끝없이 질문을 떠올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책을 덮은 뒤 때로는 당신의 입이 아닌 귀를 내어주면서 상대의 마음을 얻었으면 한다. 또한 당신의 가슴속에 꼭꼭 숨겨두었던 진심을 건져 올려 그것으로 상대의 아픔을 어루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하여 지금 당신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이다.잘 말하기 위해서는 우선 잘 들어야만 한다. 상대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그의 말할 권리를 존중하고 귀를 기울여야 상대의 마음을 열어젖히는 열쇠를 손에 거머쥘 수 있다. 이는 의사소통 과정뿐만 아니라 인생이라는 광활한 무대에서도 적잖이 도움이 되는 자세이기도 하다. 삶의 지혜는 종종 듣는 데서 비롯되고 삶의 후회는 대개 말하는 데서 비롯된다. 「잘 말하기 위해선 잘 들어야 한다」중에서 말이 많으면 화(禍)를 면치 못한다. 근심이 많아진다. 반대로 과언무환(寡言無患)이라는 말처럼, 상대에게 상처가 될 말을 줄이면 근심도 줄어든다. 서양 경구 중에도 ‘웅변은 은(銀), 침묵은 금(金)’이라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선인들의 생각은 동서양이 그리 다르지 않았던 모양이다. 숙성되지 못한 말은, 오히려 침묵만 못하다. 인간의 가장 깊은 감정은 대개 말이 아닌 침묵 속에 자리하고 있다. 「때로는 말도 쉼이 필요하다」중에서 나는 인간의 말이 나름의 귀소 본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언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헤엄쳐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려는 무의식적인 본능을 지니고 있다. 사람의 입에서 태어난 말은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그냥 흩어지지 않는다. 돌고 돌아 어느새 말을 내뱉은 사람의 귀와 몸으로 되돌아온다.「내 말은 다시 내게 돌아 온다」중에서
습관이 답이다 (리커버)
이터 / 토마스 C. 콜리 (지은이), 김정한 (옮긴이) / 2019.12.24
14,000원 ⟶ 12,600원(10% off)

이터소설,일반토마스 C. 콜리 (지은이), 김정한 (옮긴이)
나는 왜 이렇게 살고 있을까? 금수저가 아니어서? 사회가 잘못되어서?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나 나의 환경만을 탓하며 바뀌기를 기다리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가장 빨리 바꿀 수 있는 건 바로 나 자신이다. 오랫동안 ‘부자습관’에 관한 연구를 한 결과를 베스트셀러 책으로 펴낸 저자 톰 콜리는 바로 이 점에 주목했다. 그는 5년 동안 233명의 부자들과 128명의 가난한 사람들을 연구했다. 부자인 사람들이 공통으로 가진 습관들과 가난한 사람들이 공통으로 가진 습관들을 밝히면서 그는 부자가 되느냐 가난해지느냐는 습관이 결정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기서 그가 연구한 부자들이란 모두 자수성가한 사람들이다. 그들도 그전엔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니까 우리도 해보자”고 그는 말한다. 이제부터 해야 할 일은 부자들의 습관을 알아보는 것, 동시에 가난한 사람들의 습관을 반면교사로 삼는 것이다. 그런 다음 부자습관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21일 습관 바꾸기 프로그램’을 따라 하면 된다. 저자가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먼저 내가 이미 가진 습관을 파악하고 평가한 뒤 이를 부자습관으로 바꾸어나가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습관을 더 빨리 바꿀 수 있는 묘수까지 공유하는데, 이런 요령은 습관에 대해 깊이 연구해본 사람만이 전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고 모든 습관은 바꿀 수 있다. 약간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평생 나를 따라다닌 나쁜 습관을 바꾸고 내 삶을 변화시켜보자.들어가며 | 습관이 쌓여 인생이 된다 PART 1 모든 습관에는 결과가 따른다 사소한 습관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습관은 과학이다 습관은 대를 이어 흐른다 습관이 작동하는 결정적인 순간들 습관에는 유형이 있다 PART 2 일상의 습관이 인생을 바꾼다 세상의 모든 책이 멘토가 된다 하루 30분, 성공을 향한 뜀박질 질 좋은 시간에 투자하라 업무 시작 3시간 전에는 깨어 있어야 한다 할 일을 미루면 신뢰를 깎아먹는다 저축과 소비의 비밀습관 다양한 소득원을 만든다 PART 3 아무도 혼자서는 성공할 수 없다 멘토는 아무리 많아도 지나치지 않다 당신이 친하게 지내는 사람만큼 성공한다 비판만 하는 사람은 당신 편이 아니다 대세를 따르면 대세가 될 수 없다 에티켓이 당신의 인상을 결정한다 PART 4 무의식중에 삶을 통제하는 마음습관 부정적인 생각을 걷어내는 마음 챙김 남의 벽에 당신의 사다리를 놓지 마라 무엇을 믿느냐가 무엇이 되느냐를 결정한다 잠시 단절하면 성공의 문은 열린다 성공한 사람은 포기하지 않은 사람이다 PART 5 21일 습관 바꾸기 프로그램 3주 만에 습관을 바꿀 수 있다 내가 꿈꾸는 삶을 적어보자 미래를 그리는 7가지 키워드 목표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내 습관을 파악해보자 내 습관을 평가해보자 부자습관 체크리스트 습관을 더 빨리 바꾸는 방법 끝마치며 | 모든 습관은 바꿀 수 있다 부록 | 부자습관 관리표 금수저나 엘리트가 아니어도 부자가 되는 단 하나의 방법 습관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나는 왜 이렇게 살고 있을까? 금수저가 아니어서? 사회가 잘못되어서?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나 나의 환경만을 탓하며 바뀌기를 기다리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가장 빨리 바꿀 수 있는 건 바로 나 자신이다. 오랫동안 ‘부자습관’에 관한 연구를 한 결과를 베스트셀러 책으로 펴낸 저자 톰 콜리는 바로 이 점에 주목했다. 그는 5년 동안 233명의 부자들과 128명의 가난한 사람들을 연구했다. 부자인 사람들이 공통으로 가진 습관들과 가난한 사람들이 공통으로 가진 습관들을 밝히면서 그는 부자가 되느냐 가난해지느냐는 습관이 결정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기서 그가 연구한 부자들이란 모두 자수성가한 사람들이다. 그들도 그전엔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니까 우리도 해보자”고 그는 말한다. 이제부터 해야 할 일은 부자들의 습관을 알아보는 것, 동시에 가난한 사람들의 습관을 반면교사로 삼는 것이다. 그런 다음 부자습관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21일 습관 바꾸기 프로그램’을 따라 하면 된다. 저자가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먼저 내가 이미 가진 습관을 파악하고 평가한 뒤 이를 부자습관으로 바꾸어나가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습관을 더 빨리 바꿀 수 있는 묘수까지 공유하는데, 이런 요령은 습관에 대해 깊이 연구해본 사람만이 전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고 모든 습관은 바꿀 수 있다. 약간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평생 나를 따라다닌 나쁜 습관을 바꾸고 내 삶을 변화시켜보자. 습관이 인생을 지배한다! 습관을 통제해 내 삶의 주인이 되자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행동의 평균 40%는 습관이라고 한다. 습관이 무의식적으로 우리 삶을 지배하는 것이다. 이런 습관이 하루하루 쌓이면서 인생이 된다. 따라서 습관을 통제하는 자가 자신의 인생을 지배한다. 자기 삶에 대해 자신감이 생기고 자존감도 높아진다. 이런 사람이 인생에서 앞서나가며 더 나아가 이 세상을 지배하게 된다. 많은 사람이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한다. 습관의 실체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이 책은 최신 과학결과를 바탕으로 습관이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원리를 샅샅이 밝힌다. 우리 습관은 난데없이 나타난 게 아니라 부모에게서 대물림되고 인간관계, 교육, 경험 등에서 나온다. 뇌 속의 신경 세포체 집단인 ‘바닥핵’은 습관들을 감독하며, 습관을 시작하라고 지시한다. 또한 습관에는 일반습관과 핵심습관이라는 두 가지 유형이 있어 핵심습관을 바꾸면 더 효율적으로 습관을 관리할 수 있다. 습관의 원리를 파악한 후 이 책은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이 어떤 습관을 가졌는지 따라 가본다. 그들 중 88%는 매일 30분 이상 자기계발을 위한 독서를 하고, 76%는 매일 30분 이상 유산소운동을 한다. 그들 중 89%는 매일 7~8시간 동안 잠을 자고, 50% 정도는 업무가 시작되기 전 3시간 전에 일어났다.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은 멘토를 가지고 스스로 멘티가 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목표를 추구했다. 부자들의 습관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하고 지루해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실제로 이것들을 실천했고 습관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성공의 비밀이 있다. 습관 시소를 움직여라! 평범한 사람을 부자로 만드는 21일 습관 프로젝트 습관은 어릴 때부터 부모나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쌓여 오랫동안 유지되어온 것이다. 무의식적인 행동이나 생각인 습관은 뇌의 에너지를 덜 쓰기 때문에 뇌는 습관을 좋아한다. 그래서 습관을 바꾸려고 들면 뇌는 저항하게 된다. 우리의 결심이 매번 작심삼일에 그치는 이유다. 이 책은 습관은 완전히, 그리고 효율적으로 바꾸는 방법을 제시한다. 먼저 ‘습관 시소’라는 개념을 소개하는데, 시소의 한쪽에는 부유해지는 습관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가난해지는 습관이 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당신이 가진 모든 습관 중 50% 이상이 부유해지는 습관이어야 한다. 습관 시소가 부를 축적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기울어지도록 해야 한다. 21일, 단 3주간 이 책의 프로그램을 따라 하면 그렇게 만들 수 있다. 우선 내가 꿈꾸는 삶과 목표를 그려보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차근차근 습관으로 만들어나간다. 또한 내가 이미 가진 습관들을 파악해 리스트로 작성한 뒤, 부자습관인지 가난해지는 습관인지 평가해본다. 그런 다음 ‘부자습관 체크리스트’를 통해 1주차에는 아침습관, 2주차에는 낮습관, 3주차에는 밤습관의 순서로 습관을 바꿔본다. 더불어 습관을 더 빨리 바꾸는 방법도 소개한다. 이 책은 그저 읽고 덮으면 끝나는 책이 아니다. 책에 제시된 빈칸과 표에 직접 써 넣어가며 바로 프로그램을 따라 해보고 실천할 수 있는 워크북이다. 지금 내 삶이 불만족스럽다면, 이번만은 꼭 바꾸고 싶다면 당장 펜을 들고 이 책을 펼쳐보자.습관이란 무의식적인 행동이나 생각이며, 무의식적인 선택이다. 그래서 습관이 되면 우리는 일일이 생각하지 않고도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뇌가 일을 덜할 수 있게 되고, 그러면 에너지를 비축할 수 있는 것이다. 습관은 에너지를 아끼려는 우리 몸의 지혜다. 인생의 멘토가 있었던 사람들 중 93%는 자신들의 막대한 부가 멘토 덕분이라고 밝혔다. 68%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받은 멘토링이 성공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평균 재산 규모는 430만 달러였다. 인생에서 멘토를 발견한다면, 당신은 성공으로 가는 쾌속선에 올라타는 것이다. 내 연구에 등장하는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은 ‘만약 ~ 이라면’ 게임을 한다. 이 게임은 머릿속의 부정적인 목소리를 침묵시키고 의구심, 공포심, 걱정, 우려를 녹인다. 세상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람들, 기업들, 연구기관들이 이 게임을 활용한다. 기본적으로 브레인스토밍 게임인데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야 할 때, 때로는 혁신적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때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