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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5 : 생식
사회평론 /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은이), 조현상, 뭉선생, 윤효식 (그림), 박재근 (감수), 이우일 (캐릭터) / 2019.12.20
13,800원 ⟶ 12,420원(10% off)

사회평론자연,과학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은이), 조현상, 뭉선생, 윤효식 (그림), 박재근 (감수), 이우일 (캐릭터)
부동의 역사 베스트셀러 ‘용선생’이 새롭게 을 선보인다. 은 용선생과 아이들이 한바탕 시끄럽게 과학을 배워 가는 이야기다. 현재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고려한 쉬운 서술, 생생한 사진과 기발한 삽화로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 2019년 최신 과학 교과서를 충실히 반영한 내용 구성, 호기심을 북돋우는 소재로 풀어낸 개념과 원리 등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과학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 05 생식》 편에서는 생물들이 자손을 만들어 남기는 생식에 관해 다룬다. 식물과 동물, 곤충과 미생물까지 지구상에 살아가는 생물들의 다양한 자손 퍼뜨리기 대작전이 펼쳐진다. 식물의 열매들은 왜 저마다 모양이 다르고, 체체파리는 왜 알이 아니라 새끼를 낳을까? 물에 낳는 알과 땅에 낳는 알은 어떤 점이 다르고, 대장균은 어떻게 혼자서도 개체 수를 늘릴 수 있을까? 다양한 생물들의 치열한 생식 전쟁을 보다 보면 어느새 생명의 신비로움에 감탄할 것이다. 1교시 | 꽃가루받이_ 꽃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 식물은 왜 꽃을 피우지? ··· 13 밑씨와 꽃가루가 만나려면? ··· 16 꽃가루받이가 중요한 까닭은? ··· 19 나선애의 정리 노트 ··· 24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25 용선생의 과학 카페 ··· 26 - 가지가지 다양한 꽃가루받이 2교시 | 열매와 씨_ 열매는 무슨 일을 하지? 열매의 정체를 밝혀라! ··· 31 씨가 멀리 퍼지려면? ··· 34 씨가 멀리 퍼지는 까닭은? ··· 39 나선애의 정리노트 ··· 42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43 3교시 | 속씨식물과 겉씨식물_ 꽃 없이 씨를 만들려면? 은행나무는 왜 열매가 없을까? ··· 46 은행의 밑씨는 어디에? ··· 48 겉씨식물이 궁금해! ··· 51 나선애의 정리노트 ··· 56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57 4교시 | 영양 생식_ 씨 없이 자손을 남기려면? 씨 대신 가지를 심으면? ··· 60 대나무는 어떻게 자손을 만들까? ··· 63 영양 생식을 하는 식물들 ··· 65 왜 영양 생식을 이용할까? ··· 69 나선애의 정리노트 ··· 72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73 용선생의 과학 카페 ··· 74 - 씨 없이 자손을 만드는 또 다른 방법, 포자! 5교시 | 곤충의 생식_ 곤충은 어떻게 자손을 남길까? 곤충이 자손을 남기는 비결은? ··· 79 특이한 방법을 택한 곤충 ··· 82 새끼를 낳는 곤충이 있다고? ··· 85 나선애의 정리노트 ··· 88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89 6교시 | 체외 수정과 체내 수정_ 두꺼비 알과 거북 알은 뭐가 다르지? 두꺼비는 왜 물에 알을 낳을까? ··· 92 두꺼비 알의 특징은? ··· 96 거북은 어떻게 알을 만들까? ··· 98 거북 알의 특징은? ··· 101 나선애의 정리노트 ··· 106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107 용선생의 과학 카페 ··· 108 - 새끼를 낳는 동물 7교시 | 유성 생식과 무성 생식_ 수정하지 않고 자손을 만들려면? 대장균은 어떻게 빨리 늘어날까? ··· 113 빠르고 간단하면 늘 좋을까? ··· 116 대장균의 특성이 바뀌려면? ··· 119 나선애의 정리노트 ··· 122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 ··· 123 용선생의 과학 카페 ··· 124 - 암컷 혼자서 자손을 만들어 가로세로 퀴즈 ··· 126 교과서 속으로 ··· 128 찾아보기 ··· 130 퀴즈 정답 ··· 131재미있게 술술 읽다 보면 어느새 과학 지식이 머리에 쏙쏙! 영상 매체에는 익숙하지만 기본적인 독해력이 떨어지는 현재 아이 들의 독서 수준을 고려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가장 쉬운 말로 내용을 전달하였습니다. 캐릭터들의 대화문으로 구성된 친절한 서술 방식으로 줄글을 읽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의 술술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시각 자료를 활용해 쉽게 읽히면서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을 최적화하였습니다. 실생활 속 호기심을 해결하며 과학적 사고력도 쑥쑥! 단순한 과학 개념뿐 아니라 현상이나 문제를 과학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틀을 마련해 줍니다. 실생활 속 소재로부터 과학적 호기심을 끌어내 개념과 원리에 접근하는 이 책은 독자 아이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자연스럽게 책에 몰입하게 해 줍니다. 독자들은 과학적 호기심을 해결하며 지식을 쌓을 뿐 아니라 과학적 사고방식과 태도까지 기를 수 있습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비주얼 구성! 실감나고 생생한 사진과 명쾌한 삽화, 유머러스한 캐릭터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내용을 직관적으로 전달해 줍니다. 또한 소단원마다 핵심 내용을 정리해 주는 4컷 만화를 통해 학습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과학이 즐거운 과목이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2019 최신 과학 교과서를 바탕으로 한 초등 과학의 새로운 정석! 가장 최근에 개정된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했습니다. 주제별로 구성된 각 권은 초등학교 교과는 물론, 중학교에서 배우는 개념까지 초등 수준에 맞춰 풀어냈습니다. 또한 개정 교과서에서 사용하는 과학 용어를 반영하여 교과 연계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믿을 수 있는 과학 교육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책! 대학에서 오랫동안 과학을 연구하고 교육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쳐 온 과학 교육 전문가들이 기획부터 편집까지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하며 공들여 만든 책입니다. 정확한 과학 개념을 초등학생 수준에 맞게 전달하기 위해 초중고 교과서는 물론 다양한 국내외 전문 자료를 연구하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신선한 소재와 설명 방식을 개발했습니다. 또, 교육대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는 권위 있는 교수님들의 감수를 거치며 거듭 내용의 정확성을 기하여 시리즈의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5권 생식 생물마다 제각기 달라 보이는 생식의 비밀을 파헤치다! 세상의 모든 생물은 자손을 만들어 남깁니다. 생물이 자손을 만드는 일에 이렇게 열심인 까닭은 무엇일까요? 《생식》 편에서는 우리 주변의 생물들이 자손을 만들어 남기는 생식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합니다. 식물은 꽃을 피워 열매를 맺고, 동물은 새끼를 낳아 자손을 퍼뜨립니다. 이 책은 다양한 동식물의 생식 과정을 통해 생명이 탄생하고 번성하는 원리를 알려 줍니다. 알을 낳는 수생 동물과 육상 동물, 곤충 등 가지각색의 생식 방법에 한 번 놀라고, 혼자서 자손을 만드는 무성 생식에 두 번 놀라고 나면 생물들의 치열한 자손 퍼뜨리기 대작전에 감탄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대학에서 오랫동안 과학을 연구한 전문가들이 모여, 우리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글 설정민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아이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얘기해 주려 노력하다 보니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만드는 일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으로 과학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글 김형진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 연세대학교 천문대기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과학 개념과 과학적 태도를 함께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으로 과학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글 이명화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0여 년간 중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쳤으며, 미국 아리조나 주립대에서 물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독일, 미국, 영국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였습니다. 쉽고 재미있는 과학책을 쓰는 일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현재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으로 과학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글 이현진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 상명대학교에서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열린사이버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했습니다. 서울의대유전체의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있었으며, 와이즈만영재교육연구소와 아이스크림미디어에서 다수의 과학콘텐츠를 개발했습니다. 현재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연구원으로 과학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모순
쓰다 / 양귀자 (지은이) / 2013.04.01
13,000원 ⟶ 11,700원(10% off)

쓰다소설,일반양귀자 (지은이)
작가 양귀자가 1998년 펴낸 네 번째 장편소설로, 책이 나온 지 한 달 만에 무서운 속도로 베스트셀러 1위에 진입, 출판계를 놀라게 하고 그해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으면서 ‘양귀자 소설의 힘’을 다시 한 번 유감없이 보여준 소설이다. 초판이 나온 지 벌써 15년이 흘렀지만 이 소설 <모순>은 아주 특별한 길을 걷고 있다. 그때 20대였던 독자들은 지금 결혼을 하고 30대가 되어서도 가끔씩 <모순>을 꺼내 다시 읽는다고 했다. 다시 읽을 때마다 전에는 몰랐던 소설 속 행간의 의미를 깨우치거나 세월의 힘이 알려준 다른 해석에 놀라면서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책 한 권”으로 꼽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모순>이 특별한 것은 대다수의 독자들이 한 번만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두 번, 혹은 세 번 이상 되풀이 읽고 있다는 사실에 있다. <모순>을 열 번도 더 읽었다는 블로그 독후감도 종종 만난다. 열성 독자들은 끊임없이 소설 속 문장들을 기록하고 전달하고 반추하며 흔적을 남기고 있다. 이 소설이 지금까지 132쇄를 찍으면서 끊임없이 독자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힘은 참 불가사의하다. 최근 양귀자 소설의 모든 저작권을 양도받은 도서출판 「쓰다」는 새로이 <모순>의 개정판을 내면서 그런 독자들을 가장 염두에 두었다. 오래도록 소장할 수 있는 책, 진정한 내 인생의 책으로 소유할 수 있는 책이 되고자 세련된 양장본으로 독자와 만난다. 1 생의 외침 2 거짓말들 3 사람이 있는 풍경 4 슬픈 일몰의 아버지 5 희미한 사랑의 그림자 6 오래전 그 십 분의 의미 7 불행의 과장법 8 착한 주리 9 선운사 도솔암 가는 길에 10 사랑에 관한 세 가지 메모 11 사랑에 관한 네 번째 메모 12 참을 수 없는 너무나 참을 수 없는 13 헤어진 다음날 14 크리스마스 선물 15 씁쓸하고도 달콤한 16 편지 17 모순 작가노트인생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이다. 실수는 되풀이된다. 그것이 인생이다……. [출판사 리뷰] -모순을 이해하라... 『모순』의 주인공은 25세의 미혼여성 안진진. 시장에서 내복을 팔고 있는 억척스런 어머니와 행방불명의 상태로 떠돌다 가끔씩 귀가하는 아버지, 그리고 조폭의 보스가 인생의 꿈인 남동생이 가족이다. 여기에 소설의 중요 인물로 등장하는 이모는 주인공 안진진의 어머니와는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인생행로는 사뭇 다르다. 부유한 이모는 지루한 삶에 진력을 내고 있고 가난한 어머니는 처리해야 할 불행들이 많아 지루할 틈이 없다. 주인공 안진진은 극단으로 나뉜 어머니와 이모의 삶을 바라보며 모순투성이인 이 삶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한다. 양귀자 소설이 늘 그렇듯, 『모순』 또한 작가의 날렵하고 섬세한 문장들이 얼핏 도식적으로 보이는 인물들의 삶을 생생하게 구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들 일상의 지극히 사소하고 하찮은 에피소드들을 선별하여 소설을 진행시키는 양귀자만의 잘 짜인 소설적 구성도 짚어내지 않을 수 없다. 더할 것도 없고 덜할 것도 없는 극명한 인생의 대비로 작가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강렬하게 들려준다. 이것이 아마도 양귀자 소설의 힘일 것이다. -인생은 탐구하는 것이다 작가는 소설 속 주인공을 통해 독자들에게 말한다. 자신의 인생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살아가라고. 되어가는 대로 놓아두지 말고 적절한 순간이 오면 과감하게 삶의 방향키를 돌릴 준비를 하면서 살라고. 인생은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전 생애를 걸고라도 탐구하면서 살아야 하는 무엇이라고. 주인공 안진진의 나이가 스물다섯인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삶에 대해 방관하고 냉소하기를 일삼으며’, ‘삶이란 것을 놓고 진지하게 대차대조표를 작성해본 적도 없이 무작정 손가락 사이로 인생을 흘려보내고 있는’ 주인공의 진지한 자기 검열에 수많은 이십대 독자들이 공감하고 자신의 인생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는 독후감을 남기고 있으니 『모순』은 소설이 이룰 수 있는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셈이다. -응답하라 1998년... 1998년 여름에 출간된 『모순』은 저자나 해당 출판사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한국 출판계가 크게 주목한 소설이었다. 그 해, 한국은 거대한 금융 위기로 경제구조가 무너지는 시점이었다. 거리로 내몰린 수많은 실업자들의 눈물이 연일 방송에 보도되고 구제금융 탈피가 한국경제의 최대 과제였던 그 해, 출판계 역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IMF 사태 직후에 출간된 이 소설은 역시 심각한 불황에 빠져있던 출판계가 과연 독서시장의 회복이 가능한가를 가늠하는 일종의 시험대였다고도 볼 수 있었다. 앞서 3년 간격으로 장편소설을 펴내 매번 백만 부 이상의 판매를 거뜬히 넘기던 양귀자 소설의 성공이 금융 위기의 시절에도 가능한지를 지켜보던 출판계는 『모순』이 오히려 작가의 예전 소설들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작가 역시도 “모든 것이 너무 갑작스레 변해버린 요즘, 불안하고 당황스럽기만 한 시절에, 소설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용기를 잃고 주저앉은 사람들에게 무언가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어 이 소설을 시작했으나, 모순으로 얽힌 이 삶은 여전히 어렵기만 하다.”라고 ‘작가노트’를 통해 밝히고 있으니, 1998년, 그해의 위로처럼 이 소설이 오늘도 많은 독자들에게 선택당해서 새롭게 인생을 해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내 인생의 볼륨이 이토록이나 빈약하다는 사실에 대해 나는 어쩔 수 없이 절망한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요즘 들어 가장 많이 우울해하는 것은 내 인생에 양감(量感)이 없다는 것이다. 내 삶의 부피는 너무 얇다. 겨자씨 한 알 심을 만한 깊이도 없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 것일까. 아버지의 삶은 아버지의 것이고 어머니의 삶은 어머니의 것이다. 나는 한 번도 어머니에게 왜 이렇게 사느냐고 묻지 않았다. 그것은 아무리 어머니라 해도 예의에 벗어나는 질문임에 틀림없으니까. 해질 녘에는 절대 낯선 길에서 헤매면 안 돼. 그러다 하늘 저켠에서부터 푸른색으로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이 아프거든…….


귀멸의 칼날 16
학산문화사(만화) / 고토게 코요하루 (지은이) / 2020.03.06
5,000

학산문화사(만화)소설,일반고토게 코요하루 (지은이)
가루전쟁
이다북스 / 도현신 (지은이) /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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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북스소설,일반도현신 (지은이)
이다북스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흔하게 접하는 가루들로 세게 역사를 들여다본 <가루전쟁>을 출간했다.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고 즐기는 설탕, 소금, 후추, 밀, 커피, 초콜릿 등 6가지 가루들의 이면에 숨겨진 세계 역사를 펼쳐놓았다. 이들 가루의 기원을 살펴보고, 이들 가루로 인해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들을 찾아간다.# 달콤함에 숨은 역사, 설탕 설탕의 원산지였던 인도 / 이슬람 문화권의 설탕 사랑 / 짠맛을 밀어낸 르네상스의 단맛 / 흑인 노예들의 역사가 서리다 / 사탕수수 농장에 타격 입힌 사탕무 / 싱거운 일본 음식 뒤의 단맛 / 지금은 흔하지만 그때는 귀했던 # 하얀색의 작은 황금, 소금 작은 황금을 위한 투쟁 / 신화에 등장한 보물, 소금 / 염전 싸움에서 혁명으로 / 소금에 얽힌 중국의 흥망사 / 우리 역사와 함께한 소금들 / 인도를 독립시킨 소금행진 # 향신료의 왕, 후추 로마 사람들이 열광했던 가루 / 이슬람, 해상무역으로 길을 열다 / 후추를 얻기 위한 모험과 전쟁 / 후추로 강대국이 된 포르투갈 / 유럽이 후추를 찾아다닐 때 / 금과 은으로 사야 했던 가루 / 사신을 보내 그 씨를 구하라 / 역사가 바뀌고 사람을 살리고 # 세계사 속의 쟁탈전, 밀 신화에서 도시국가로, 고대의 밀 / 밀로 시작해 밀로 흔들린 로마 / 밀가루가 막은 분열 / 바르바리 해적이 노린 것 / 밀 때문에 나선 러시아원정 / 국수와 만두, 인스턴트라면까지 # 전 세계가 열광했던 검은 마약, 커피 환호와 반발이 엇갈렸던 커피 / 비엔나 공방전과 비엔나커피 / 커피하우스에서 시작된 혁명 / 커피는 왜 미국에서 인기 있을까 / 고종의 가배에서 창업의 꽃으로 # 사랑의 미약, 초콜릿 마야인 그리고 초콜릿 / 초콜릿을 강장제로 애용한 아즈텍 / 찬란했던 아즈텍문명의 뒤편 / 유럽 사람들이 반한 초콜릿 설탕, 소금, 후추, 밀, 커피, 초콜릿 이들 가루에 숨어 있는 세계 역사 《가루전쟁》 음식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이기도 하다. 먹고 마시는 행위는 생존활동과 직결된다. 인류는 사는 지역에서 나는 재료를 효율적으로 즐기는 방법을 연구해왔고, 이러한 노력은 그 지역이나 나라만의 문화를 형성하고 세력을 키우는 기반이었다. 때로는 이들 음식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분쟁을 넘어 세계 역사를 바꾼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한 문명이 일어서고 융성하며 쇠퇴하는 과정에는 음식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이들의 역사에는 세계사가 고스란히 깃들어 있다. 이에 《가루전쟁》(이다북스 간)은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고 즐기는 설탕, 소금, 후추, 밀, 커피, 초콜릿 등 6가지 가루들의 이면에 숨겨진 세계 역사를 펼쳐보고, 이를 통해 세계 역사와 세계 지도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본다. 흑인 노예들의 역사가 서려 있는 설탕 중국 역사를 뒤흔든 ‘작은 황금’ 소금 신대륙 발견과 대항해시대를 이끈 후추 식탁이나 일상에서 흔하게 즐기는 것들. 그러나 그것들로 인해 민족 간의 분쟁이 일어났고 세계 역사가 바뀌기도 했다. 근대 이전에 공장에서 화학식으로 만들어내기 전까지 소금은 글자 그대로 작은 황금이라고 불릴 만큼 귀했다. 이 소금을 팔아 떼돈을 번 거상들이 출현하고 심지어 그들이 국가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켜 정권을 뒤엎는 일까지 벌어질 정도였다.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데에는 간디의 소금행진이 큰 역할을 했다. 설탕은 사탕무에서 당분을 추출하는 방법이 개발되기 전까지 덥고 습한 기후에서만 자라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하는 것밖에 몰랐다. 때문에 소금보다 훨씬 비싸고 귀한 물건이었다. 중동에 쳐들어간 십자군은 설탕을 얻기 위해 이슬람 세력이 제안한 동맹도 거부한 채 전쟁을 일으켰으며, 십자군이 중동에서 쫓겨나자 유럽인들은 설탕을 얻기 위해 아프리카에서 붙잡아 온 흑인들을 카리브해의 사탕수수 농장으로 보내 중노동을 시켰다. 설탕의 달콤함 안에는 흑인 노예들의 쓰디쓴 삶이 흐르고 있다. 후추야말로 이를 얻기 위한 몸부림이 얼마나 절실했는지를 보여준다. 인도와 동남아가 원산지인 후추는 다른 지역에서 전혀 생산되지 않았고, 특히 유럽인들은 후추에 매료되어 이를 구하러 멀리 떨어진 동방으로 함대를 보냈다. 그 과정에서 태풍에 휩쓸리거나 더위와 괴혈병에 걸려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고통을 감수해야 했다. 더구나 후추 쟁탈전은 십자군전쟁과 대항해시대를 여는 발단이 되었다. 나폴레옹이 몰락하게 한 러시아의 밀 프랑스혁명을 모의한 자리에 놓인 커피 제2차 세계대전의 판도를 바꾼 초콜릿 지금은 밀가루가 흔해 빵과 수제비와 라면과 국수 등 온갖 음식에 들어가지만,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밀가루는 대부분 중국에서 비싼 돈을 주고 수입해 오는 물건이어서 매우 귀한 식재료였으며, 유럽을 호령했던 나폴레옹이 몰락한 데에는 러시아의 밀이 자리하고 있다. 아프리카 에티오피아가 원산지인 커피는 15세기까지만 해도 유럽인들이 전혀 모르고 있다가 16세기에 들어 터키를 통해 비로소 알게 된 생소한 것이었으며, 이 커피가 유럽에 전파된 후 프랑스혁명을 계획한 장소는 커피를 즐기던 카페였다. 초콜릿은 멕시코의 아즈텍제국이 스페인 군대에 정복당하기 전까지 외부 세계에 알려지지 않았고, 당연히 바깥사람들은 초콜릿이 있다고 사실조차 몰랐다. 이런 초콜릿이 제2차 세계대전의 판도를 바꾸는 데 한몫했다. 설탕, 소금, 후추, 밀, 커피, 초콜릿까지 세계 역사와 지도를 바꾼 가루들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것들의 세계사 《가루전쟁》 이처럼 우리가 흔하게 접하지만 세계 역사를 움직인 음식들이 적지 않고, 특히 설탕, 소금, 후추, 밀, 커피, 초콜릿 등의 가루들은 세계 역사와 지도를 바꾸기도 했다. 이 책은 설탕, 소금, 후추, 밀, 커피, 초콜릿 등 우리가 일상에서 흔하게 접하는 가루들이 어디에서 나와 널리 퍼졌는지, 그 과정에서 이들 가루로 인해 세계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리고 그 안에 깃든 역사의 아픔까지 한눈에 읽는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미처 짐작하지 못했던 역사적 사실과 마주한다. 이를 통해 우리 일상과 함께하는 세계사를 읽으며, 우리 일상을 통해 세계 역사를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소금, 설탕, 후추, 밀, 커피, 초콜릿. 이것들은 모두 오늘날을 살아가는 전 세계 사람들의 식탁에 올라오거나 기호품으로 즐긴다. 이것들을 일상에서 빼고 살라고 하면 도저히 그렇게 못 하겠다고 아우성을 칠 것이다. 이것들이 우리 일상에서 보편화된 시점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선뜻 믿지 못하겠다고, 이상하게 여길지 모르지만 엄연한 사실이다.오늘날 우리들이 일상에서 흔하게 사용하고 즐기는 가루들 중에는 고작 수백 년 전에야 일상화되었을 정도로 귀한 재료들이 많다. 이 책은 그런 가루들, 그리고 그 가루들에 관한 세계사를 모아 다루었다. 역사는 교과서에서나 배우는 어렵고 딱딱한 것이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과 그 발자취를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__ 프롤로그 중에서 흑인 노예들을 부려 얻은 설탕을 팔아 가장 많이 돈을 번 나라는 아이티를 지배하고 있던 프랑스였다. 아이티의 설탕 사업에서 나오는 수익은 아무리 줄어들었을 때도 최소한 프랑스 정부 1년 예산의 25퍼센트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그런 이유로 17세기와 18세기 무렵, 아이티는 설탕을 팔아 벌어들인 수익 때문에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이었다. 오해가 없기 바란다. 이 설탕 판매로 거둔 수익은 아이티에 살고 있던 3만 명의 프랑스인 지주와 프랑스 정부에만 돌아갔으며, 나머지 48만 명의 흑인 노예들은 가난에 찌든 채 살아야 했다. 프랑스의 수익을 올려주는 설탕은 프랑스인 농장주들이 휘두르는 채찍에 맞으며 일해야 했던 흑인 노예들의 피와 눈물로 만든 산물이었다.
전국일주 가이드북
상상출판 / 유철상, 김충식, 신지영, 신지혜 (지은이) / 2020.04.10
17,900원 ⟶ 16,110원(10% off)

상상출판소설,일반유철상, 김충식, 신지영, 신지혜 (지은이)
우리나라 최초 자동차 전국일주 가이드북으로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여행 코스와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를 빠짐없이 소개한다. 가장 최근에 개통된 서울양양 고속도로 등 여행 코스를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휴게소 베스트 메뉴와 테마별 관광지 등 최근 이슈를 발 빠르게 반영했다. 서울양양고속도가 어느 고속도로보다 핫한 여행지로 떠오른 만큼 2020년 최신 개정판에서도 다시 한번 이 구간을 업데이트했다. 『전국일주 가이드북』의 가장 큰 장점은 동해안 일주가 가능한 7번 국도부터 서해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15번 서해안고속도로, 호남평야를 가로지르는 25번 호남고속도로 등 총 10개 도로를 36개 코스로 자세히 나누었다는 점이다. 각 코스는 서울을 기준으로 시작된다. 고속도로를 빠져나오면서부터 최대한 많은 곳을 돌아볼 수 있도록 짜여 있으며, 각 관광지 이동할 때 소요되는 거리와 시간을 표기해 추천 코스만 믿고 다녀도 충분하다. 각 관광지는 역사부터 특징, 이름에 얽힌 전설, 함께 돌아보면 좋을 스폿까지 두루 소개해 깊이 있는 여행이 되도록 했다. 주소, 운영, 요금, 주차, 전화, 홈페이지 등의 기본정보를 빠짐없이 담아 여행 중 시간 낭비를 최소한으로 줄인 것도 특징! [More & More]에서 함께 둘러보면 좋은 여행지 정보를 풍성하게 담았으며, [Travel Plus]에는 추천 맛집과 숙소를 담아 편리함과 즐거움을 더했다.프롤로그 004 알수록 돈 버는 베스트 공짜여행지 012 휴게소 베스트 맛집 016 사계절 베스트 드라이브 코스 020 꽃놀이·단풍놀이 강추 여행지 026 지역별 축제 정보 032 한국관광공사 추천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 035 Part 1 동해안 7번 국도 구간 1 고성 · 속초 · 양양 고성 통일전망대·DMZ박물관 042|대진항&대진등대 043|화진포&화진포해수욕장 044|건봉사·왕곡마을 045|송지호해수욕장 046|속초등대전망대&영금정·동명항 활어직판장 047|속초 아바이마을 048|속초관광수산시장·속초해수욕장 049|대포항 050|속초 설악산국립공원 051|낙산사·낙산해수욕장 052|오색약수&주전골계곡·하조대해수욕장 053|남애항 054|More & More 055|Travel Plus 056 구간 2 강릉 · 동해 · 삼척 대관령자연휴양림·오죽헌&시립박물관 059|선교장·영진해변 선착장 060|경포대해수욕장·강릉 커피거리 061|허균허난설헌기념관·초당마을 062|정동진역&정동진 조각공원·헌화로 드라이브 코스 063|옥계해수욕장·망상해수욕장 064|묵호등대·천곡천연동굴 065|북평민속5일장·무릉계곡 066|추암 촛대바위·삼척해수욕장 067|새천년해안도로 068|죽서루·맹방해수욕장 069|장호&용화해수욕장·삼척해상케이블카 070|해신당공원·호산해수욕장 071|More & More 072|Travel Plus 076 구간 3 울진 · 영덕 · 포항 울진 불영사계곡·불영사 079|소광리 금강송 군락지 080|덕구온천리조트스파월드·후정해수욕장 081|죽변항 082|민물고기생태체험관·성류굴 083|망양정해수욕장·월송정 084|후포항&후포등대 085|영덕 괴시리 전통마을·축산항&축산등대 086|삼사해상공원 087|옥계계곡·영덕 블루로드 고불봉 088|장사해수욕장·해맞이공원 089|포항 보경사 090|영일대해수욕장·죽도시장 091|호미곶등대·호미곶 해맞이광장 092|구룡포항 093|Travel Plus 094 구간 4 경주 문무대왕수중릉·봉길해수욕장 096|송대말등대·감은사지 097|골굴사·석굴암 098|불국사·첨성대 099|대릉원·국립경주박물관 100|서출지 101|More & More 102|Travel Plus 103 구간 5 울산 장생포항 104|장생포고래박물관·SK Complex·울산대공원 105|내원암·외고산 옹기마을 106|진하해수욕장·방어진항 107|간절곶·서생포왜성 109|Travel Plus 110 구간 6 부산 해동용궁사 114|해운대 115|해운대해수욕장·누리마루Apec하우스&동백섬·광안대교 116|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 117|국제시장·태종대 118|절영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119|송도&암남공원 120|감천문화마을 121|흰여울문화마을·더베이101 122|황령산 봉수대·이기대 더뷰&오륙도 스카이워크 123|다대포해수욕장 124|More & More 125|Travel Plus 128 Part 2 1번 경부 고속도로 구간 1 북수원 IC~신탄진 IC 수원화성 132|물향기수목원·안성팜랜드 133|각원사·천안삼거리공원 134|독립기념관 홍대용과학관 135|상당산성·국립청주박물관 136|수암골 137|용두사지철당간&성안길 138|청주고인쇄박물관·청남대 139|문의문화재단지 140|현암사·한밭수목원141|More & More 142|Travel Plus 144 구간 2 옥천 IC~신녕 IC 부소담악·장계국민관광지 147|정지용 생가&정지용문학관 148|천주교 옥천성당 149|용암사 150|영국사·강선대 151|난계국악박물관 152|월류봉 153|직지사 154|청암사·수도암&수도계곡 156|금오산도립공원&케이블카 157|금오산저수지·왜관철교 158|구상문학관·가실성당 159|More & More 160|Travel Plus 162 구간 3 보은 IC~동안동 IC 보은 속리정이품송·법주사 167|도남서원·경천섬 168|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169|상주자전거박물관 170|경천대&경천대국민관광지·송정고택 171|주왕산국립공원 172|주산지·청송얼음골 173|More & More 174|Travel Plus 175 Part 3 50번 영동고속도로 구간 1 횡성 IC~대관령 IC 풍수원성당·간현국민관광지&출렁다리 178|구룡사·흥정계곡 179|효석문화마을·팔석정 180|오대산 월정사 181|대관령하늘목장 182|선자령 184|대관령양떼목장 185|More & More 186|Travel Plus 188 구간 2 진부 IC~제천 IC 정선레일바이크&구절리역·아우라지 191|정선 아라리촌·민둥산 192|타임캡슐공원·정암사 193|검룡소·매봉산풍력발전단지&바람의 언덕 194|철암탄광역사촌 195|태백석탄박물관·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196|태백 구문소·분천역&산타마을 197|More & More 198|Travel Plus 200 Part 4 60번 서울양양(동서)고속도로 구간 강일 IC~속초 IC 두물머리 204|쁘띠프랑스·남이섬 205|제이드가든·김유정문학촌 206|공지천·소양강댐 207|청평사 208|수타사&수타계곡 209|내린천·원대리 자작나무숲 210|백담사 211|More & More 212|Travel Plus 214 Part 5 15번 서해안고속도로 구간 1 송학 IC~홍성 IC 필경사&심훈기념관·왜목마을 218|태안 신두리해안사구·천리포수목원 219|안면도쥬라기박물관·드르니항 220|안면도 꽃지해수욕장 221|태안 안면암 222|서산 간월암 223|More & More 224|Travel Plus 226 구간 2 당진 IC~춘장대 IC 아미미술관·당진 솔뫼성지 229|서산 마애여래삼존상·개심사 230|해미읍성 231|예산 수덕사 232|홍성김좌진장군생가지 233|한용운선생생가지 234|대천해수욕장·서천 마량포구(해돋이마을) 235|More & More 236|Travel Plus 238 구간 3 동서천 IC~동서천 IC 문헌서원·한산모시관 241|신성리 갈대밭·국립생태원 242|장항스카이워크·군산3·1 운동100주년기념관 243|근대문화유산 거리 투어 244|초원사진관·신흥동일본식가옥(히로쓰가옥) 245|동국사 246|Travel Plus 247 구간 4 동군산 IC~고창 IC 김제 벽골제·채석강 249|금구원야외조각미술관·내소사 250|곰소항&곰소염전 251|부안청자박물관·고창 선운사 252|고창 문수사 253|고창읍성·고창고인돌박물관 254|More & More 255|Travel Plus 257 구간 5 영광 IC~목포 IC 백제불교최초도래지·백수해안도로 259|불갑사·함평엑스포공원 260|증도 261|무안황토갯벌랜드·회산백련지 262|유달산 263|More & More 264|Travel Plus 266 구간 6 목포 IC~강진무위사 IC 우수영관광지·운림산방 269|신비의 바닷길·세방낙조전망대 270|해남공룡박물관 271|땅끝전망대 272|두륜산케이블카·고산윤선도유적지 273|More & More 274|Travel Plus 276 Part 6 25번 호남고속도로 구간 1 오성 IC~공주 IC 공세리성당·현충사 280|외암민속마을 281|공주 마곡사 282|무령왕릉(송산리 고분군) 283|공주 공산성 284|공주 중동성당 285|동학사&갑사 286|More & More 287 구간 2 서공주 IC~익산 IC 백제문화단지&역사전시관·부소산성(낙화암·고란사) 293|정림사지·궁남지 294|익산교도소세트장·익산 입점리고분전시관 295|익산 미륵사지·익산 왕궁리유적 296|More & More 297 구간 3 백양사 IC~동순천 IC 백양사·죽녹원 299|메타세쿼이아길·소쇄원 300|송광사·선암사 301|낙안읍성 302|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303|순천드라마촬영장 304|엑스포해양공원 305|오동도 306|향일암 307|More & More 308|Travel Plus 310 구간 4 장성 IC~고흥 IC 홍길동테마파크·국립광주박물관 313|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 314|양림역사문화마을 315|화순고인돌유적지·운주사 316|대한다원 317|태백산맥문학관 318|고흥 우주발사전망대 319|More & More 320|Travel Plus 322 구간 5 산월 IC~장흥 IC 나주목사내아·국립나주박물관 325|왕인박사유적지·영랑생가 326|다산초당&다산기념관·가우도 327|고려청자박물관·천관문학관 328|장흥우드랜드 329|More & More 330|Travel Plus 332 Part 7 27번 순천완주선고속도로 구간 1 서논산 IC~정읍 IC 논산 관촉사·계백장군유적전승지 336|익산 보석박물관&화석박물관·완주 송광사 337|전주 한옥마을 338|남원 광한루원·춘향테마파크 340|강천산군립공원·내장사 341|More & More 342|Travel Plus 344 구간 2 서남원 IC~하동 IC 섬진강기차마을 347|사성암·화엄사 348|쌍계사 349|최참판댁·삼성궁 351|More & More 352|Travel Plus 354 구간 3 하동 IC~사천 IC 이순신영상관·남해유배문학관 357|가천다랭이마을 358|보리암·상주은모래비치 359|독일마을 360|상족암군립공원&고성공룡박물관 361|More & More 362|Travel Plus 364 Part 8 35번 중부고속도로 구간 1 추부 IC~진안 IC 금산 칠백의총·무주 반디랜드 368|덕유산국립공원&무주구천동 계곡·거창 수승대관광지 369|서암정사·벽송사 370|장수 논개사당 의암사 371|진안 마이산 372|More & More 374|Travel Plus 376 구간 2 생초 IC~고성 IC 동의보감촌 379|진주성·당항포관광지 380|이순신공원·동피랑벽화마을 381|세병관·서피랑공원 382|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달아공원 383|More & More 384|Travel Plus 386 구간 3 거제도 구조라해수욕장 388|대명리조트 마리나베이·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 389|학동 동백숲&팔색조 번식지·바람의 언덕&신선대 390|해금강·거제자연휴양림 391|외도해상공원 보타닉가든 392|포로수용소유적공원·여차몽돌해변&해안도로 393|Travel Plus 394 Part 9 45번 중부내륙고속도로 구간 1 남안성 IC~동충주 IC 칠장사 398|배티성지 399|보탑사·정송강사 400|진천종박물관&백곡저수지·길상사 401|농다리 402|이상설생가 403|미타사 404|철박물관·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 405|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고구려비전시관 406|중앙탑사적공원&리쿼리움·탄금대407|충주 세계무술박물관·임충민공 충렬사 408|단호사 409|충주미륵대원지·조동리 선사유적박물관 410|More & More 411|Travel Plus 412 구간 2 괴산 IC~점촌함창 IC 김시민장군 충민사·고산정&제월대 415|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416|금사담 암서재&화양구곡·각연사 417|괴산원풍리마애이불병좌상·수옥폭포&수옥정관광지 418|문경새재도립공원·옛길박물관 419|문경새재자연생태공원·고모산성&진남교반 420|문경석탄박물관·함창 명주박물관 421|More & More 422|Travel Plus 426 구간 3 성주 IC~서마산 IC 해인사 429|대가야박물관&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430|우포늪·충익사 431|강주마을·함안박물관 432|해양드라마세트장·저도 스카이워크 433|문신미술관·여좌천 434|진해해양공원 435|More & More 436|Travel Plus 438 Part 10 55번 중앙고속도로 구간 1 북원주 IC~제천 IC 원주레일파크 442|강원감영지·한지테마파크 443|박경리문학공원 444|용소막성당 445|배론성지 446|의림지·법흥사 447|요선정&요선암·선암마을&한반도지형 448|선돌 449|장릉&단종역사관·청령포 450|별마로천문대 451|More & More 452|Travel Plus 454 구간 2 남제천 IC~풍기 IC 청풍문화재단지·정방사 457|금수산 용담폭포·옥순봉전망대 458|선암계곡(하선암·중선암·상선삼) 459|사인암·도담삼봉 460|고수동굴·희방폭포&희방사 461|인삼박물관·영주 순흥읍내리벽화고분 462|소수서원 463|소수박물관 464|부석사 465|청암정&달실마을 466|축서사 467|More & More 468|Travel Plus 472 구간 3 점촌함창 IC~남안동 IC 삼강주막마을·회룡포&회룡대 475|초간정 원림·금당실 전 통마을 476|용문사·선몽대 477|안동 하회마을 478|하회세계탈박물관·병산서원 479|수도리무섬마을 480|도산서원 481|안동군자마을·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482|월영교(민속촌·민속박물관) 483|Travel Plus 484 구간 4 수성 IC~통도사 IC 와인터널·청도프로방스 487|운문사·시례호박소 488|표충사·김해낙동강레일파크 489|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가야의 거리(수로왕릉) 490|가야테마파크·통도사 491|More & More 492|Travel Plus 494더 자세하고 정확해진 우리나라 최초 전국일주 가이드북! ★대한민국 구석구석 대표 관광지 1,200곳 수록 ★ 고속도로 구간별 드라이브 코스 및 베스트 여행지 소개 지역·관광지별 찾기 편한 인덱스 추가! 복잡하게 여행 계획 짤 필요 없다! 여행 전문가들의 베스트 코스 추천 & 동선이 한눈에 보이는 상세 지도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여행 백과사전 전국일주! 상상만으로도 설렌다. 여행을 좀 다녀본 여행자라면 한 번씩 전국일주에 대한 로망을 품지만, 막상 계획을 짜거나 도전하기에는 힘들고 막막하다. 『전국일주 가이드북』은 이런 이들을 위해 더 이상 지체 없이 전국일주에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여행 백과사전’이다. 『전국일주 가이드북』은 ‘2박 3일 자동차 여행’을 기준으로 4명의 여행 전문가가 여행 코스를 짜고 볼거리를 소개한 여행서이다. 여행 전문가들이 동서남북으로 흩어져 취재한 만큼 발로 뛰어 얻은 정보들이 가득하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동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상세 지도가 수록된 점이다. 주요 관광지의 위치와 거리를 한눈에 알 수 있어 골치 아픈 여행 코스 세우기가 더욱더 쉬워졌다. 또한 20-21년 최신판에는 지역·관광지별 인덱스와 전국지도를 추가하여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역사유적은 물론 산과 계곡, 바다, 도심 곳곳의 관광지가 가득한 이 책과 함께하면, 언제든 알찬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물론 자신의 기호대로 일정을 조정하면 1박 2일 혹은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하다. 하루 안에 둘러보기 힘든 부산, 경주, 울산 등 대도시는 각각을 하나의 코스로 묶었다. 맛집, 전망 포인트, 축제, 각종 체험 등 여행에 도움이 되는 정보 역시 보기 쉽게 정리했다. 가볍게 어딘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일상과는 먼 곳으로 장기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지 막막할 때 등 늘 곁에 두고 펼쳐보고 싶은 여행서이다! ‘국내여행자를 위한 바이블’로 사랑을 받는 『전국일주 가이드북』 『전국일주 가이드북』은 2016년, ‘우리나라 최초 자동차 전국일주 가이드북’으로 처음 발간된 이래 ‘국내여행’ 분야에서 꾸준히 1위를 지키며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여행 코스와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를 빠짐없이 소개해 누구나 바로 전국일주를 떠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최대 장점이다. 또한, 가장 최근에 개통된 서울양양 고속도로 등 여행 코스를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휴게소 베스트 메뉴와 테마별 관광지 등 최근 이슈를 발 빠르게 반영함으로써 독자들로부터 ‘여행의 설렘을 높인다’ ‘정확하고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서울과 양양 간의 거리를 25.2km로 단축시키며 강원도 여행지를 찾는 지름길로 입소문이 났다. 어느 고속도로보다 핫한 여행지로 떠오른 만큼 2020년 최신 개정판에서도 다시 한번 이 구간을 업데이트했다. 더욱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로 돌아온 『전국일주 가이드북』과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러 떠나보자! 테마별 & 계절별,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 1200곳을 담은 『전국일주 가이드북』 『전국일주 가이드북』의 가장 큰 장점은 동해안 일주가 가능한 7번 국도부터 서해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15번 서해안고속도로, 호남평야를 가로지르는 25번 호남고속도로 등 총 10개 도로를 36개 코스로 자세히 나누었다는 점이다. 각 코스는 서울을 기준으로 시작된다. 고속도로를 빠져나오면서부터 최대한 많은 곳을 돌아볼 수 있도록 짜여 있으며, 각 관광지 이동할 때 소요되는 거리와 시간을 표기해 추천 코스만 믿고 다녀도 충분하다. 각 관광지는 역사부터 특징, 이름에 얽힌 전설, 함께 돌아보면 좋을 스폿까지 두루 소개해 깊이 있는 여행이 되도록 했다. 주소, 운영, 요금, 주차, 전화, 홈페이지 등의 기본정보를 빠짐없이 담아 여행 중 시간 낭비를 최소한으로 줄인 것도 특징! [More & More]에서 함께 둘러보면 좋은 여행지 정보를 풍성하게 담았으며, [Travel Plus]에는 추천 맛집과 숙소를 담아 편리함과 즐거움을 더했다. 그뿐만 아니라 벚꽃, 동백, 매화, 단풍 등의 절정 시기와 계절별 여행지를 추천하고, ‘사계절 드라이브 코스’, ‘지역별 축제 정보’, 한국관광공사가 꼽은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 등도 수록해 계절별, 테마별로 색다른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돕는다. 인터넷 검색도 필요 없다! 여행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숙소 & 맛집 정보 대방출! 여행이 만족스러우려면 맛있는 음식은 필수! 2박 3일 일정의 여행이기 때문에 ‘꿀잠’ 잘 수 있는 좋은 숙소도 필요하다. 이 책은 [Travel Plus]를 통해 지역의 대표 맛집과 추천 메뉴, 숙소 정보까지 빼곡히 수록해 관광-식도락-휴양의 삼박자를 모두 갖춘 여행이 되도록 돕는다. 지역 대표 음식과 함께 식당마다 메인메뉴를 소개했고, 숙소 역시 저렴하고 깨끗한 곳, 고급스러운 호텔, 이색 체험이 가능한 곳 등으로 다양하게 분류했다.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체험 정보, 연인과 도전하는 익사이팅 스포츠 체험장 정보 등도 실려 있으니 모두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즐거운 여행을 계획해보자. 돈 버는 공짜여행지, 휴게소별 베스트 메뉴 등 여행 전문가들의 고급 꿀팁 수록! 지역·관광지별 찾기 편한 인덱스 수록까지! 주말마다 여행을 다니려면 비용이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때 고민할 필요 없이 책 앞쪽에 수록된 스페셜 부록을 펼치자. 입장료가 없으면서도 누구에게나 만족스러울 스폿들을 ‘돈 버는 공짜여행지 정보’로 소개했다. 단순히 ‘공짜’일 뿐 아니라 퀄리티 좋은 관광지만 모은, 여행 전문가들의 고급 꿀팁이다. 운전 중에 꼭 들리는 휴게소! 휴게소별 베스트 메뉴와 가격을 수록하여 깨알같이 먹는 재미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과 관광지별 찾기 편한 인덱스와 전국 지도까지 추가하여 보고 싶은 정보만 쏙쏙 골라 볼 수 있다. 그밖에도 저렴하고도 깔끔한 숙소 얻는 법, 드라이브 코스 추천, 시티투어 활용법 등 따라만 하면 누구나 여행의 고수가 될 수 있는 노하우가 가득하다. 『전국일주 가이드북』만 있으면 이처럼 부담은 적고, 만족도는 높은 여행이 가능해진다!지역별, 테마별로 여행 전문가 4명이 직접 짠 코스와 고속도로와 국도를 따라 전국일주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딘가 가볍게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일상과는 먼 곳으로 장기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탄생한 『전국일주 가이드북』은 우리나라 최초로 전국일주를 알차게 여행할 수 있도록 늘 곁에 두고 펼쳐 보는 여행 책이다.이 책은 우리나라의 대표 여행지들을 중심으로 주변 명소와 코스를 더해 무려 1,200곳의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고속도로별로 코스를 구분한 다음, 볼거리와 체험, 잠자리, 맛집 순으로 여행지를 정리하였다. 또한 실제 여행 중에 만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을 로 친절하게 안내했고, 여행 코스, 가는 길, 맛집, 전망 포인트, 축제 정보, 체험여행 등 알찬 여행 정보를 가득 담아 보기 쉽게 정리했다. 여기에 보너스 여행 정보로 를 추가로 배치해 여행 코스에서 놓치기 쉬운 여행지도 알차게 담았다. _프롤로그 중 고속도로를 이용해 전국일주를 하다 보면 숨겨진 여행지를 만나는 즐거움이 커진다. 유명한 여행지는 아니지만 멋진 풍경이나 역사적 의미가 큰 여행지가 알알이 박혀 있다. 여기에 입장료도 없고, 주차비도 없고, 멋진 추억까지 선물해주는 공짜여행지가 숨어 있다. 작가들이 직접 발로 찾아낸 베스트 공짜여행지를 추천한다. _알수록 돈 버는 베스트 공짜여행지 중 15 낙산사낙산사는 사시사철 관광객이 찾아와 자칫 관광지처럼 인식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역사적 가치나 운치, 전해 오는 이야기가 많은 절이다. 동해안에 위치한 가장 큰 사찰로 절을 창건한 의상대사와 연관된 곳이 많다.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의 말을 듣고 창건했다는 이야기와 의상대사를 추모하기 위해 1925년에 지었다는 의상대,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을 만났다는 홍련암이 있다. 낙산사 경내에 들어서면 빠뜨리지 말아야 할 곳이 낙산사의 동종, 꽃담이다. 동종은 조선시대 예종이 아버지를 위해 만든 것으로 조선의 범종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고, 꽃담은 암키와와 흙을 교대로 쌓으면서 사이사이에 화강암을 동그랗게 다듬어 끼워 넣은 멋스러운 곳이다. 바닷가 쪽으로 걸어가면 만나게 되는 해수관음상, 의상대, 홍련암의전망도 뛰어나다. 해수관음상은 그 시선이 10리에 달한다 하며, 의상대에 올라 내려다보는 동해의 절경은 시원스럽다. 의상대에서 왼쪽을 보면 절벽 위에 세워진 작은 암자 홍련암은 바닷가의 절벽 위에 지어져 발밑으로 올라오는 파도가 실감난다. _Part 1 동해안 7번 국도 중
“너 따위가 마왕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며 용사 파티에서 추방되었으니 왕도에서 멋대로 살고 싶다 2
㈜소미미디어 / kiki (지은이), 킨타 (그림), 조민경 (옮긴이) /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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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소설,일반kiki (지은이), 킨타 (그림), 조민경 (옮긴이)
모험자 길드를 좌지우지하는 데인 일당과의 싸움은 나날이 과격해졌다. 그런 가운데, 눈을 붕대로 덮은 소녀 잉크와 만난다. 데인 일당의 똘마니에게 습격받는 그녀를 플럼이 구해준 것이다. 그 붕대 밑의 ‘꿰맨 두 눈’에 불온한 기색을 느끼면서도 천진난만한 그녀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플럼과 밀키트, 그리고 에타나. 하지만 그 뒤에서, 붕괴의 서곡이 시작되는데….막간 백과 흑의 단장(斷章)001 비겁한 자는 웃는다002 주위를 둘러싼 거미줄003 노예 소녀에게 도망칠 곳은 없다004 돌고 돌아 인과응보005 꿈틀거리는 나선006 왕도에 붉은 바람이 분다007 그곳에는 진실 따위 하나도 없다008 무력감은 언제까지고 우리를 따라다닌다009 결여된 조각010 MORE011 캄캄한 밤을 부수다012 카운터 어택013 마음, 한 방울014 DAWN015 불편한 진실번외편 에타나 씨는 여느 때처럼“사람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낄낄 웃다니…… 그런 쓰레기는 싹 다 죽어도 돼.”모험자 길드를 좌지우지하는 데인 일당과의 싸움은 나날이 과격해졌다. 그런 가운데, 눈을 붕대로 덮은 소녀――잉크와 만난다. 데인 일당의 똘마니에게 습격받는 그녀를 플럼이 구해준 것이다.그 붕대 밑의 ‘꿰맨 두 눈’에 불온한 기색을 느끼면서도 천진난만한 그녀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플럼과 밀키트, 그리고 에타나. 하지만 그 뒤에서, 붕괴의 서곡이 바로 지금 시작되려 하고 있다――.


똑같은 빨강은 없다
창비 / 김경서 (지은이) /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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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 문학김경서 (지은이)
창비청소년문고 32권. 그림은 언제부터 액자 속에 있게 됐을까? 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은 어떻게 다를까? 마음을 담아 그리면 모두가 알아줄까? <똑같은 빨강은 없다>는 미술을 둘러싼 여러 질문을 흥미롭게 풀어내며 다채로운 미술 세계로 안내하는 교양서이다. 미술을 좋아하는 중학생 보라와 미술 선생님이 친근한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쓰여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 저자 김경서는 현직 미술 교사이자 다수의 미술 평론과 기획을 이끌어 온 미술 비평가이다. 중.고등학교 미술 교과서를 수차례 집필한 베테랑 교사답게 저자는 깊이 있는 지식을 알기 쉽게 오목조목 설명한다. 고대 쇼베 동굴 벽화부터 서울 석촌호수에 뜬 러버덕까지 다양한 작품을 아우르며 미술을 제대로 느끼고, 표현하고, 감상하는 법을 전한다. <똑같은 빨강은 없다>는 청소년들이 문화 예술을 향유하고 존중할 줄 아는 시민으로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환하게 길을 터 주는 책이다.1 아름다움을 경험하다 액자 속에 갇힌 아름다움 예쁜 것과 아름다운 건 달라 아름다움에는 이유가 있다 2 아름다움을 표현하다 실제인 척 눈을 속이기 마음을 담아 그린다면 알아줄까 때로는 재료가 전부다 언제나 똑같은 빨강은 없다 미술관 밖에서 미술하기 표현하는 과정도 미술이 된다 3 아름다움을 생각하다 미술 작품에 담긴 이야기 미술 작품에 비친 세상 생각을 바꾼 미술가들 현실의 문제를 고민하는 미술가들 제대로 미술을 읽는 법 취향껏 솔직하게, 제대로 깊이 있게 미술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길을 만난다! 미술 교과서만으로 미술을 제대로 알 수 있을까? 베테랑 미술 교사, 수업 시간에 못다 한 이야기를 풀어놓다 미술은 정규 교육 과정에 포함된 과목으로,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표현력을 기르고 문화 시민으로 자라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얇은 미술 교과서, 적은 수업 시수만으로 미술을 제대로 이해하기는 어렵다. 나아가 미술을 온전히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에도 한계가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학교 미술 수업 시간에 미처 못다 한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 『똑같은 빨강은 없다』는 ‘아름다움을 경험하다’ ‘아름다움을 표현하다’ ‘아름다움을 생각하다’라는 3개의 부로 구성되어 ‘체험, 표현, 감상’이라는 미술 교과서의 기본을 따르면서도 훨씬 깊이 있는 지식을 녹여 낸다. 미술의 기초 개념들, 다양한 재료의 활용과 표현, 여러 가지 비평의 관점 등을 배울 수 있다. 흔히들 예술을 ‘문화의 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술이 필요하겠지요. 몇몇 뛰어난 재능을 가진 천재적 미술가가 세상의 예술을 대변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는 누구든 자신이 하고 싶은 생각과 느낌을 자신만의 방식대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해 예술을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법에 대해 알았으면 합니다. - 「들어가며」 중에서 시대와 지역을 망라하며 새롭고 이채로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강점이다. 몬드리안의 「빨강, 파랑, 노랑의 구성」 등 미술 교과서에 단골처럼 등장하는 작품은 물론이고, “여성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들어가려면 벗어야 하는가?”라며 남성 중심적인 미술계에 문제를 제기한 게릴라 걸스의 포스터처럼 개성 있는 작품들도 실렸다. 최소영의 「집과 개」, 지용호의 「버펄로」처럼 색다른 재료를 활용하는 한국 젊은 작가의 작품을 살펴보는 재미도 선사한다. 미술은 고루한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것, 현재와 호흡하며 우리 삶에 녹아 있는 것이라는 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마음이 가는 대로 솔직하게!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하기 대화 속에서 선생님이 보라에게 강조하는 원칙은 단 한 가지, 바로 ‘솔직할 것’이다. 흔히 미술의 소질을 ‘그림을 잘 그리는 것’으로 한정해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 탓에 단순히 그리는 기술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미술에 소질이 없다고 단정하고, 미술에 흥미를 잃게 되기도 한다. 『똑같은 빨강은 없다』는 이런 오해를 바로잡으며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그 자체가 소중하다는 점을 일깨운다. 예컨대 두 가지 색으로만 캔버스를 가득 채운 마크 로스코의 추상화 「오렌지와 노랑」, 변기를 예술이라 칭한 마르셀 뒤샹의 「샘」 등을 보며 보라는 이 작품들이 어째서 훌륭한지 이해하지 못하고 막막한 기분을 느낀다. 선생님은 그런 보라를 향해 작품을 감상하는 데 틀린 관점이란 없으며 오히려 “누구나, 언제든, 똑같이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라면 그건 진정한 창작이라고 할 수 없을지도”(260면) 모른다고 말한다. 솔직한 생각을 말하는 것이 좋은 감상의 시작이라는 점을 전하며 용기를 북돋운다. 유명한 미술사가인 언스트 곰브리치는 이런 말을 했어. “미술이라는 것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미술가들이 있을 뿐이다.” 미술은 시대에 따라 늘 변화하기 때문에 고정된 기준으로 판단하거나 정의 내릴 수 없다는 뜻이야. 다만 미술 작품을 창조하는 미술가들만이 존재한다는 거지. 미술 작품은 늘 미술가들에 의해 새롭게 창조되고 있기 때문에 언제나 발견해야 할 새로운 가치가 있어. (283면) 보라는 선생님과 함께 여러 작품을 감상하며 화가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작품이 상징하는 바를 추측해 본다. 작품이 놓인 사회적 맥락을 살피기도 한다. 미술 작품을 읽는 다양한 관점을 배우며 보라는 미술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다. 미술관은 살아 있다! 미술이란 미술가가 세상에 건네는 이야기 두 사람의 대화를 따라 읽다 보면 미술은 ‘미술가가 세상에 건네는 이야기’라는 깨달음을 자연스레 얻게 된다. 석촌호수에 커다란 고무 오리 인형 ‘러버덕’을 띄워 뜻밖의 즐거움을 선사했던 플로렌타인 호프만 이야기를 들으면서는 미술가와 시민의 소통을 떠올릴 수 있고, 나치의 만행과 전쟁의 참혹함을 고발한 파블로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감상하면서는 미술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해 볼 수 있다. 김홍도의 그림을 조선 시대 서민들의 일상을 기록한 풍속화로 볼지, 양반 계급을 비판한 풍자적 작품으로 볼지를 논하면서는 비평의 역할도 생각해 보게 된다. 이런 과정들은 미술이 박물관에 갇혀 외따로 고고하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함께, 역사와 함께 살아 움직이는 것임을 깨닫게 한다. 미술이란 결국 작가가 세상에 말하고 싶은 것을 작품에 담아내는 것이네요. 직접적으로 드러내기 힘들 때는 해학이나 상징을 사용하는 것이고요. 모든 예술가는 한 시대를 살아가고, 그 시대를 살아 내며 부딪치는 수많은 상황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삶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는 작품이 훌륭한 작품이란 생각도 들어요. (207면) 『똑같은 빨강은 없다』는 미술을 어려워하는 청소년뿐 아니라, 미술적 소양에 갈증을 느끼는 성인에게도 권할 만한 책이다. 미술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보라와 선생님의 유쾌하고 진솔한 대화에 동참하길 바란다. 미술을 통해 자기 자신과 세상을 이해하고 문화를 가깝게 만나는 좋은 여정이 될 것이다.오늘 저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마크 로스코 특별전'에 다녀왔어요.


서로 다른 기념일
다다서재 / 사이토 하루미치 (지은이), 김영현 (옮긴이) /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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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서재소설,일반사이토 하루미치 (지은이), 김영현 (옮긴이)
언어와 감각이 서로 다른 한 가족의 특별한 일상을 담고 있다. 같은 농인이지만 각각 음성언어와 수화언어를 쓰며 다른 세계를 살았던 사진가 부부, 그리고 그들 사이에 태어난 청인 아이. 저자 사이토 하루미치는 서로 다른 언어를 쓰며 살아온 아내, 서로 다른 감각을 가진 아이와 지내며 겪는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언어, 감각, 몸, 소통, 장애, 다양성, 소수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다른 몸을 가진 아이를 키우는 아빠가 쓴 에세이인 동시에 나와 다른 존재와 소통하는 것에 대해 농인 당사자의 시선으로 기록한 사회과학서이기도 하다.1 노래를 부르다 2 잘 보인다 3 들리는 조짐 4 손이 보여주는 이야기 5 생활을 보러 가자 6 욕조에서 깨닫다 마나미라는 사람 7 전화를 걸자 8 세계는 ‘말’로 되어 있다 9 가까워지는 평행선 10 H로 잠들다 11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12 서로 다른 기념일“이 책을 만난 오늘을 기념하고 싶다” 박준, 이길보라, 이랑 추천! 언어와 소통에 대한 농인 당사자의 기록 농인 사진가 부부가 있다. 남자 사진가는 청인 부모에게서 태어나 보청기를 끼고 음성언어를 훈련하며 성장했다. 여자 사진가는 농인 부모에게서 태어나 수화언어로 소통하며 소리가 없는 세상에서 자랐다. 두 사람이 만나 결혼했고 아이를 낳았다. 그런데 아이는 들을 수 있는, 청인이다. 『서로 다른 기념일』은 언어와 감각이 다른 한 가족의 특별한 일상을 담고 있다. 저자는 서로 다른 언어를 쓰며 살아온 아내, 서로 다른 몸을 가진 아이와 지내며 겪는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언어, 감각, 몸, 소통, 장애, 다양성, 소수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다른 몸을 가진 아이를 키우는 아빠가 쓴 에세이인 동시에 다른 언어를 가진 존재와 소통하는 것에 대해 농인 당사자의 시선으로 기록한 사회과학서이기도 하다. 청인 아이를 키우는 농인 사진가 부부 감각도 언어도 서로 다른 가족의 이야기 스스로를 ‘듣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보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소리 없는 삶에 익숙하던 여자. 수화언어로 소통하며 비로소 안정된 언어를 찾고 사진가로서도 자리를 잡아가던 남자. 농인의 삶에 익숙해진 줄 알았지만, 갓난아이를 기르는 일은 예상보다 험난하다. 부부는 젖먹이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해 밤을 지새우고, 30분마다 진동이 울리도록 설정한 휴대전화를 속옷 속에 넣고서야 간신히 잠든다. 아이 역시 소리가 아닌 눈빛과 몸짓으로 부모를 불러야 한다는 걸 본능적으로 터득하고, 배가 고파지면 맹수처럼 신경을 곤두세운 채 부모의 시선을 끌기 위해 분투한다. 저자는 바로 뒤에 따라오던 아내가 사고를 당한 걸 뒤늦게 알았을 때,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져 홀로 울고 있는 걸 발견했을 때 처음으로 ‘듣지 못한다’는 것의 차가운 진실을 사무치게 실감하고 만다. 그러나 ‘서로 다름’이란 그저 불편하고 쓸쓸한 상황일 뿐, 그들은 결코 불행하지 않다. 서로 교차하지 않는 평행선, 그게 바로 우리의 모습 같다. 다만 끝없이 뻗어나가는 평행선이라 해도 그 사이의 거리를 서로 손이 닿도록 좁힐 수는 있다. ‘현실에서도 마음속에서도 언제든 너의 손이 닿는 곳에 있자.’ 다시금 결심한다. _본문 중에서 가족은 서로의 숨결을 알아차리기 위해 매일 밤 나란히 몸을 포갠 채 잠든다. 듣지 못하지만 서로를 더 보고 더 느끼기로 한다. 저자는 아이에게 서로가 다르다는 걸 처음 알린 날을 “서로 다른 기념일”로 정하고 “우리가 달라서 기쁘다”고 고백한다. 아이에게 소리를 전하기 위해 ‘서로 다름’의 소통과 공존을 위해 청인 부모에게서 태어나 자란 저자 사이토 하루미치는 어릴 때부터 보청기를 끼고 대화를 ‘훈련’하며 성장한다. 상대의 입 모양을 열심히 읽고, 자신의 말을 알아듣게 하려 애쓰는 대화는 긴장과 좌절의 작업일 뿐이었다. 뒤늦게 농학교에 입학해 수화언어를 만나서야 저자는 비로소 편안한 대화와 소통의 기쁨을 깨닫는다. 부모와 다른 언어를 쓰는 아이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저자는 청인인 자신의 아이에게 적절한 말을 전하기 위해 온몸으로 ‘소리’를 낸다. 아이의 이름을 음절 단위로 끊어 읊조리는 자기만의 자장가를 불러주고, 매일의 날씨를 몸짓과 표정으로 표현해 보여주고, 아무거나 집어 입에 넣는 아이를 혼내지 않고 온갖 잡동사니를 함께 오물거려보기도 한다. 아빠의 고민에 대답하듯 아이는 수화언어와 음성언어를 동시에 터득해가며 어른들은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수어를 발화해 언어의 무한한 확장성을 보여준다. 이 가족에게 언어와 몸의 ‘서로 다름’은 격차와 경계가 되기도 하지만, 더 깊이 소통하고 더 많이 상상하기 위한 동기가 되기도 한다. 사회적 소수자로서 항상 느낄 수밖에 없는 차디찬 ‘다름’에 대해 그저 비관하거나 분노할 게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할 바 없는 기쁨이 어딘가에 있으리라고 믿자. “달라서 즐겁다.” 무슨 일이든 일단 이렇게 단언해버리고 시작하자. _본문 중에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진심을 주고받는 가족의 모습은 잔잔한 감동을 준다. 그와 동시에 이 책은 ‘서로 다른 몸’을 가진 인간들의 공존에 대해 화두를 던지기도 한다. 소리 없이도 말할 수 있다. 보이거나 들리지 않아도 대화할 수 있다. 몸이 달라도, 언어가 달라도, 우리는 서로 소통할 수 있다. 『서로 다른 기념일』은 ‘나와 다른 존재’에 배타적이기 쉬운 우리 사회에 소통과 공존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다. 꾸벅꾸벅 눈이 감겼다. 나는 듣지 못하기에 눈을 감으면 그 순간 세계가 사라진다. 그저 눈으로 겉을 훑는 데 그친다면, 눈을 감은 뒤 세계에는 나 혼자밖에 남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방금 전까지 살아 있는 몸과 몸을 맞대고 있었기에 눈을 감아도 숨 쉬는 두 사람을 온몸으로 볼 수 있다. 네 귀가 들은 것. 그것을 나는 바로 공유할 수 없다. 그래서 생각한다. 그 다음에는 상상한다. 거기에 무슨 소리가 있었을까.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들이 연달아 머릿속에 떠오르며 다양한 형태로 생겨난다. 이렇게 상상해도 괜찮다. 전혀 상관없다. 자유롭다. 공연히 가슴이 벅차오른다.


유원 (양장)
창비 / 백온유 (지은이) /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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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소설,일반백온유 (지은이)
진심을 눌러 담은 목소리로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건네는 백온유 장편소설. 십여 년 전 비극적인 화재 사건에서 살아남은 열여덟 살 주인공 '유원'의 이야기를 그렸다. 그날 화재 사건에서 자신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언니, 11층 아파트에서 떨어지는 자신을 받아 내면서 몸도 삶도 망가져 버린 아저씨, 외로운 나날 가운데에서 훌쩍 다가온 친구 수현 등 관계 속에서 겪는 내밀한 상처와 윤리적 딜레마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살아남았다는 죄책감, 가족을 향한 부채감, 자기혐오, 증오와 연민 등 복잡한 감정선이 시종 아슬아슬하게 흐르며 긴장을 자아낸다. 창비청소년문학상 심사위원과 청소년심사단 146인에게서 “편견을 깨부수는 힘 있는 이야기” “마음을 사로잡는 강렬한 글”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2020년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다. 무거웠던 마음에서 벗어나 날아오르는 모든 이를 위한 성장소설이다. 기일과 생일 마땅한 죄책감 높은 곳에 서려면 작가의 말“높은 곳에 서려면 용기가 필요했다.” 모순투성이 마음을 딛고 날아오르는 모든 이를 위한 성장소설 진심을 눌러 담은 목소리로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건네는 백온유 장편소설 『유원』이 출간되었다. 『유원』은 십여 년 전 비극적인 화재 사건에서 살아남은 열여덟 살 주인공 ‘유원’의 이야기를 그렸다. 그날 화재 사건에서 자신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언니, 11층 아파트에서 떨어지는 자신을 받아 내면서 몸도 삶도 망가져 버린 아저씨, 외로운 나날 가운데에서 훌쩍 다가온 친구 수현 등 관계 속에서 겪는 내밀한 상처와 윤리적 딜레마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살아남았다는 죄책감, 가족을 향한 부채감, 자기혐오, 증오와 연민 등 복잡한 감정선이 시종 아슬아슬하게 흐르며 긴장을 자아낸다. 창비청소년문학상 심사위원과 청소년심사단 146인에게서 “편견을 깨부수는 힘 있는 이야기” “마음을 사로잡는 강렬한 글”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2020년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다. 말로 꺼내 놓기 어려운 모순투성이의 마음을 펼쳐 보이는 ‘유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자. 각자의 자리에서 아픔을 딛고 성장해 나가는 십 대, 그 시기를 지나온 사람이라면 누구든 치유의 순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무거웠던 마음에서 벗어나 날아오르는 모든 이를 위한 성장소설이다. 끝난 줄 알았던 사건이 모든 불행의 씨앗이 될 때, 우리는 또다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험난한 마음의 모험이 막바지에 도달할 때 우리는 깨닫게 된다. 이 이야기는 생애 가장 큰 용기를 내 진짜 나만의 삶을 살기로 결심한 우리 자신의 빛나는 생존기라는 것을. 윤가은(영화감독, 「우리들」) 치유란 좋은 감정을 갖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자기감정을 발견하도록 돕는 일이다. 일상의 트라우마를 통과 중인 내 곁의 수많은 ‘나’들에게 새살이 돋게 하는 치유의 소설 『유원』을 건넨다. 정혜신(정신과의사, 『당신이 옳다』 저자) ‘나’라는 존재 자체가 큰 빚은 아닐까? 성찰하는 문장, 예리한 시선, 새로운 세대의 목소리 유원은 열여덟 살 고등학생으로, 십이 년 전 화재 사고가 일어난 아파트에서 살아남은 아이다. 위층 할아버지가 피우던 담배꽁초에서 시작된 불길이 아래층까지 옮겨붙자 집에 있던 언니가 물을 적신 이불로 동생의 몸을 감싸고 11층 베란다에서 사람들이 지켜보는 아래로 떨어뜨려 살렸다. 사고 당시 유원은 여섯 살로, 그날의 기억과 장면은 돌이킬 수 없이 유원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이야기는 죽은 언니의 생일에 교회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언니가 세상을 떠나기 며칠 전 생일 축하를 해 받았다는 사실이 가족에게는 거의 유일한 위안이다. 많은 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존재였던 언니가 자신을 구하고 죽었다는 사실에 유원은 죄책감과 부담감을 느낀다. “언니 몫까지 행복”해야 하고, “두 배로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하지만 유원은 언니가 세상을 뜬 지 십이 년이나 지났는데도 사람들이 여전히 언니를 너무나도 세세하게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이 의아스럽고 터무니없이 느껴지고, 언니를 기리는 일이 점점 버겁기만 하다. 마음이 무거워 휘청거릴 때마다 나를 부축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유원을 괴롭게 하는 존재는 또 있다. 사고 당시에 11층 베란다에서 떨어지는 유원을 받아 낸 사람, 아저씨. 아저씨는 언니의 생일날에 맞춰 어김없이 유원의 집을 찾는다. 그가 절뚝이며 거실로 걸어 들어오는 순간 집 전체에 불편한 분위기가 감돈다. 유원을 살리면서 다리가 망가져 버린 아저씨는 십이 년이 지난 지금까지 종종 부모님에게 돈을 빌리기도 하고 저녁을 얻어먹고 가기도 한다. 한때 ‘용감한 의인’, ‘시민 영웅’이었던 그가 가족에게 매달리는 모습은 유원에게 모종의 연민과 불안함, 죄의식, 그리고 혐오로 다가온다. 이처럼 『유원』은 가해와 피해를 쉽게 나눌 수 없는 미묘한 관계 속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유원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사고 소식을 다룬 십여 년 전 인터넷 기사들에 달려 있는 익명의 댓글들, 여전히 자신을 ‘화재 사건의 생존자’나 ‘이불 아기’로 기억하는 동네 사람들 사이에서 ‘기적의 상징’으로 불렸던 유원의 눈에 세상은 부조리 같기만 하다. 이 혼란스러운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까? 십이 년 전 기사에는 ‘희망’이나 ‘기적’이나 ‘빛’ 같은 단어들이 자주 등장한다. 세계 전체에 희박한 것들을 굳이 내게서 찾으려는 시도가 폭력적으로 느껴진다. (191면) 한편, 혼자 있기 위해 올라가곤 하던 학교 옥상에서 유원은 동급생 수현을 만나게 되고, 자신과는 다른 직설적인 성격의 수현과 조금씩 가까워진다. 경계했던 세상 밖으로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마침내 수현에게 그간의 내면의 상처를 털어 놓았을 때, 수현에게도 남모를 아픔이 있었다는 걸 듣게 된다. 마음의 짐을 나눠 들고 서로에게 기대는 유원과 수현은 공감하는 태도가 상대를 마음의 지옥에서 꺼내 줄 수 있는 힘이 되어 준다는 걸 깨닫는다. “죄책감의 문제는 미안함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합병증처럼 번진다는 데에 있다. 자괴감, 자책감, 우울감. 나를 방어하기 위한 무의식은 나 자신에 대한 분노를 금세 타인에 대한 분노로 옮겨 가게 했다. 그런 내가 너무 무거워서 휘청거릴 때마다 수현은 나를 부축해 주었다” (247면) “이름의 뜻은 원하다, 희망하다의 원(願).” 소설에서 돋아난 미약한 희망이 모든 사람들을 위로하기를. 『유원』은 그간에 한국 사회에서 일어난 아픈 사건들을 자연히 떠올리게 한다. 사랑받으며 자라나야 할 어린 시절부터 주변의 위로에도 상처받고 의심하며 눈치를 봐야 했던 나날, 사건의 피해자이자 당사자인 유원이 감당해야 했던 마음의 무게는 누구도 짐작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유원은 함부로 타인을 탓하거나 섣불리 비관하지 않는다. 유원이 성찰하는 건 자기 자신,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무르고 연약한 내면이다. 『유원』을 읽고 우리는 책임감과 부채감을, 죄와 용서를, 사랑과 연민이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누구에게도 쉽사리 털어놓지 못한 마음의 파문을 차분하게 응시하는 유원의 목소리에서 삶의 깊이와 문학적 진실을 느낄 수 있다. 『유원』을 읽는다는 것은 앞으로도 이어질 삶의 의미를 다잡는 용기를 얻는다는 것이다. 유원의 이름의 뜻은 원하다, 희망하다의 ‘원(願)’이다. 독자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이름이다. 『유원』을 읽으며 회복이 무엇인지 다시 배운다. 감당하기 어려운 무게를 지거나 지우면서도 미움에 사로잡히지 않는 것. 상실과 함께 살아가는 것. 강해지는 동시에 가벼워지는 것. 이 소설의 촘촘하고 치열한 문장을 떠올리면 언제든 그럴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이슬아(작가, 『일간 이슬아』 발행인) ★★★먼저 읽은 사전 서평단 300인의 극찬★★★ “마음속에 자라나는 미움으로 고통받는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nosilv*********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을 글로 푼다는 게 어려운데, 이 책은 그걸 해낸다.” @areu**** “눈부시도록 파란 하늘은 그들의 삶에서 높은 곳으로, 점점 더 날 수 있도록 해주는 희망 같았다.” @book_jeo***** “원이의 어깨를 꽉 안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booook_wi***** “아침에 눈을 뜨는 게 미안할 때, 나를 살린 것들이 내 숨을 막는 것처럼 느낄 때 꺼내고 싶은 책.” @pangb***** “정말 신나게 읽은 성장소설. 끝나는 게 아쉬웠을 정도다.” @janey**** “내 안의 나, 나를 둘러싼 세계와 끊임없이 갈등하고 성장해 가는 이야기.” @kim.h***** “평소에 해 오던, 감정이 덜 담긴 아주 의례적인 말들이 날카롭게 꽂힐 수도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한다.” @pamiy***** 나는 미안해하며 눈을 떴다. 나는 엄마의 하나 남은 딸이자, 언니가 선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증거품이다. 이미 끝난 언니의 삶을 연장시키며 보조하는 존재. 너무 과한 생각일까?


경매 권리분석 이렇게 쉬웠어?
지혜로 / 박희철 (지은이), 송희창 (감수) /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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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소설,일반박희철 (지은이), 송희창 (감수)
대부분의 초보들이 권리분석 공부가 어려워 경매 투자를 중도 포기하는데, 그것은 권리분석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어렵게 공부하기 때문이다. 책의 저자는 그동안 자신이 직접 투자했던 물건을 바탕으로, 실수하지 않고 쉽게 권리분석하는 방법과 쉬운 물건만으로도 부를 쌓은 자신의 노하우를 진하게 담아냈다. 경매 투자로 성공하려면 공부단계에서 멈추지 않고 첫 수익을 맛봐야만 한다. 실제 수익을 경험하기 위해서 공부는 쉽고 재밌게 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을 정복한다면 당신은 고수익의 경매 투자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추천의 글 제1장 경매 공부, 1주일이면 충분하다 1. 월급쟁이에게는 부동산 경매가 정답이다 - 월급만으로는 힘든 경제적 자유를 꿈꾸다 - 한 달 만에 3천만 원! 경매로 얻은 첫 수익 2. 쉬운 경매로도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다 - 1주일만 공부하면 투자할 수 있는 경매 - 부동산 경매에 대한 오해와 진실 1. 경매 물건은 하자가 있어서 나온 것이 아니다 2. 쉬운 권리분석으로도 수익이 나는 물건이 많다 3. 명도에 대한 법적 절차가 잘 마련되어 있다 3. 경매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 한눈에 보는 경매 진행 절차 - 경매 정보를 쉽게 검색하는 방법 1. 대법원 경매정보 사이트 활용하기 2. 유료 경매정보 사이트 활용하기 ┃실전꿀팁┃경매 공부, 이렇게 해라! 제2장 권리분석 4 STEP [step 1] 말소기준권리 찾기 - 4단계로 끝내는 권리분석 - 말소기준권리의 의미 - 사례로 보는 말소기준권리 ┃실전꿀팁┃등기부등본 보는 방법 [step 2] 인수되는 권리 찾기 - 매각으로 소멸되는 안전한 권리 - 매각으로 소멸되지 않고 인수되는 권리 ┃실전 권리분석┃step 1~2 따라 하기 [step 3] 임차인 권리분석 - 임차권 분석의 핵심, 대항력 - 임차인 배당, 우선변제권을 확보해야 한다 - 소액임차인을 위한 최우선변제권 ┃실전 권리분석┃step 1~3 따라 하기 [step 4] 경매 서류 및 기타 권리 확인 - 경매 서류 찾는 방법 - 경매 서류 분석하는 방법 - 매각물건명세서로 최종 점검 ┃실전 권리분석┃step 1~4 따라 하기 제3장 경매 실전 4 STEP [step 1] 물건 검색 - 실패하지 않는 지역 선택의 기준 - ‘지도 검색’을 활용해 물건 찾는 방법 - 쉬운 물건으로 시작하자 1. 말소기준권리 이후로 모두 소멸되는 물건 2. 명도에 어려움이 없는 물건 ┃경매 실전 step 1┃물건 검색 따라 하기 ┃생생 경험담┃무혈입성(無血入城) - 낙찰 후 4일 만에 명도하고, 잔금 전에 매도하기 [step 2] 온라인 조사 - 포털 사이트의 지도 및 부동산 서비스 검색 1. 인터넷 지도 및 거리뷰 확인 2. 매물 시세 및 실거래가 조사 3. 단지, 학군 등 기타 정보 파악 -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 정보 활용 [step 3] 오프라인 조사 - 일단 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자 - 시세는 세 곳 이상의 중개사무소에서 조사하자 - 체납관리비를 알아보자 - 물건 조사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자 ┃실전 꿀팁┃정확한 매도 가격 산정을 위한 현장 조사 방법 [step 4] 경매 입찰 - 입찰가 산정하기 1. 투입 비용이 투자 수익을 결정한다 2. 입찰자 유형을 파악하면 낙찰 가능성이 높아진다 - 입찰 당일 체크리스트 1. 법원 가기 전 꼭 챙길 것 2. 입찰서 작성해서 제출하기 3. 야호~ 낙찰받았어요! - 입찰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 1. 입찰 가격은 절대 수정할 수 없다 2. 입찰 가격 기재는 신중하게 3. 개별매각사건은 물건 번호를 꼭 기재 4. 입찰보증금이 부족하면 낙찰이 무효 5. 입찰 당일에 변경 및 취하 여부 확인 ┃생생 경험담┃부동산 경매 이렇게 쉬웠어? - 경매 실전 4 step으로 낙찰받기 제4장 낙찰 후 수익 3 STEP [step 1] 잔금 납부 - 소유권 이전 절차 - 잔금 준비(대출 금액 미리 알아 두기) 1. 대출 가능 금액 기준 2. 정확한 대출 가능 금액 알아보는 방법 ┃실전 꿀팁┃경락잔금대출 Q&A [step 2] 명도 - 낙찰자와 점유자 모두에게 유리한 ‘원만한 합의’ - 원만한 합의를 위한 대화법 1. 첫 대면 점유자의 저항감을 최소화하라 2. 두 번째 대면 이사비 협상 3. 명도 마무리 점유자를 배려하면 웃으며 헤어질 수 있다 - 명도를 위한 법적인 절차 1. 인도명령은 잔금 납부와 동시에 신청하자 2. 법적 절차는 합의의 수단으로 활용하자 [step 3] 임대 및 매매 - 내 집 잘 팔리게 만드는 노하우 1. 매도시기에 따라 가격을 조정한다 2. 빈집이 유리하다 3. 집의 첫 인상을 깨끗하게 만든다 4. 인테리어로 가치를 높인다 - 매물 등록 방법 1 : 공인중개사에 의뢰 1. 빨리 거래하려면 여러 곳에 내놓는 것이 유리하다 2. 단골 중개사무소를 만들고 싶다면 몇 군데만 의뢰하자 3. 내 물건을 우선순위로 만들려면 전단지를 활용하자 - 매물 등록 방법 2 : 직거래 1. 부동산 앱에 매물 등록 2. 현수막 광고 3. 블로그나 맘 카페에 게시 ┃생생 경험담┃부동산 경매 이렇게 쉬웠어? - 단 24시간 만에 2,700만 원 수익 내기 ┃생생 경험담┃손 안 대고 코 풀기 경매 취하해주고 500만 원 벌기 제5장 차별화된 수익을 내는 고수의 노하우 1. 쉬우면서 돈 되는 물건을 찾는 방법 - 역발상으로 물건을 선택하자 1. 저층이나 탑층 2. 대형 평수 3. 거래 사례가 없는 희소한 물건 - 오래전에 감정평가된 물건은 신건에 입찰하자 - 여러 물건이 한꺼번에 나온 개별매각에서 기회를 노리자 - 물건 사진을 자세히 보고 특이사항을 찾자 1. 복층 2. 2개 호실로 나뉜 구조 - 임장을 통해 숨겨진 장점을 찾자 - 경매뿐 아니라 공매에도 투자하자 2. 단기에 큰 수익 내는 상가 투자 - 시세 차익과 월세 수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다(지하상가 투자 사례) -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1. 상가 임차인의 대항력과 우선변제권 2. 상가 소액임차인의 최우선변제금액 3. 세금은 줄이고, 수익은 높이는 방법 - 부동산 정책의 흐름을 놓치지 마라 1. 한시적 부동산 정책을 활용해 비과세 혜택을 받은 사례 2. 2018년부터 적용되는 부동산 세금 - 5가지 절세의 기술 1. 세금을 줄이는 공동명의 활용 2. 일시적 1세대 2주택을 활용한 비과세 전략 3. 양도시기 조절 양도세 절세 4. 양도시기 조절 재산세 절세 5. 임대사업자 등록으로 거주 주택 비과세 ┃생생 경험담┃자가 마련 및 비과세 전략 에필로그권리분석이 어렵다고?? 실전 투자자가 알려주는 가장 쉽고, 가장 체계적인 초간단 권리분석법! 이제 초보도 권리분석을 쉽게 정복하고, 쉽게 수익낼 수 있다. 대부분의 초보들이 권리분석 공부가 어려워 경매 투자를 중도 포기하는데, 그것은 권리분석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어렵게 공부하기 때문이다. 책의 저자는 그동안 자신이 직접 투자했던 물건을 바탕으로, 실수하지 않고 쉽게 권리분석하는 방법과 쉬운 물건만으로도 부를 쌓은 자신의 노하우를 진하게 담아냈다. 경매 투자로 성공하려면 공부단계에서 멈추지 않고 첫 수익을 맛봐야만 한다. 실제 수익을 경험하기 위해서 공부는 쉽고 재밌게 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을 정복한다면 당신은 고수익의 경매 투자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 실전에서 꾸준히 수익내는 고수가 알려주는 권리분석 방법은 역시 다르다! 초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전에 필요한 정보들만 담아냈다. 부동산 박사가 되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실전에서 필요한 내용만 알면 된다. 이 책은 철저히 예비 또는 초보 경매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춰, 누구든 이 책을 읽고 곧바로 경매 투자를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필수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만을 담아냈다. 이 책에 나오는 내용만 알고 있어도 경매 투자를 위한 기본적인 지식은 모두 갖춘 것이니, 실제로 실행하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망설이지 말자. 이 책 한 권만 읽으면 생초보도 쉬운 물건으로 수익내기가 가능해진다! 어려운 물건이라고 더 큰 수익이 나는 것은 아니다. 투자를 잘하는 사람은 쉬운 물건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저자가 바로 그런 투자방법의 달인이다. 저자는 복잡한 특수물건으로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닌 아파트 투자만으로 꾸준히 큰 수익을 거두고 있는데, 이런 노하우는 지금껏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다. 저자가 알려주는 노하우와 그에 맞는 실전 사례까지 책에 담겨있는 내용을 그 순서대로 익힌 후, 책에 나오는 물건과 같이 쉬운 물건을 선택하여 투자해본다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정리의 힘
웅진지식하우스 / 곤도 마리에 (지은이), 홍성민 (옮긴이) / 2020.02.20
16,000원 ⟶ 14,400원(10% off)

웅진지식하우스소설,일반곤도 마리에 (지은이), 홍성민 (옮긴이)
수북이 쌓인 옷, 책장에 꽂힌 오래된 책, 자질구레한 소품에 파묻혀 살고 있는가. 쓸모없는데 버리지 못해 갖고 있던 것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두었던 것들 사이에서 무기력한 삶을 보내고 있는가. 더 이상 당신의 삶을 내버려두지 마라. ‘설레는 것만 남기고 버리기’ ‘물건의 자리 찾아주기’ 이 두 가지 정리 법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인생은 새롭게 다시 시작될 수 있다. 나만의 가치관을 발견하고 판단력을 키워주며 자존감을 회복시켜주는, 곤도 마리에식 ‘버리기’ 작업을 따르면 인생을 바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 곤도 마리에는 이 책 『정리의 힘』을 통해 전 세계에 미니멀라이프 열풍을 일으키고, 수천만 독자의 삶을 바꾸었다. 그리고 정리만으로 스트레스가 없어지고,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직장에서의 삶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누구든 곤마리식 정리 철학을 따르면, 하루하루가 설레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정리 후, 당신의 진짜 인생이 시작된다.프롤로그 버리면 인생이 달라진다 4 PART 1 잘못된 정리 상식부터 버리자 01 정리에 대한 마인드 바꾸기 정리도 배우는 건가요? 18 02 ‘정리 리바운드’에 대처하는 법 조금씩 정리하라는 팁에 넘어가지 마라 21 03 완벽한 정리를 위한 2가지 원칙 버리기와 자리 정하기 27 04 어지르는 행위에 숨겨진 심리 정리란 마음을 비우는 것 30 05 수납의 편리함에 의존하지 않기 수납을 잘할수록 물건에서 벗어날 수 없다 33 06 분산 수납하지 않기 장소별이 아니라 ‘물건별’로 정리하라 36 07 어떤 성격이든 정리는 버리기가 관건 성격별 정리법은 전혀 효과 없다 39 08 일상의 정리 vs 축제의 정리 정리는 매일매일 하는 것이 아니다 42 PART 2 죽어도 못 버리는 사람들을 위한 버리기 원칙 09 정리의 1단계는 버리기 정리의 시작은 버리기다 48 10 정리의 목적 생각해보기 자신이 원하는 생활부터 머릿속에 그려보자 51 11 물건 버리기 기준 설레지 않는 물건은 과감히 버려라 55 12 장소별 버리기 vs 물건별 버리기 물건별로 한곳에 모아놓은 후 버릴지를 결정하라 59 13 물건 버리는 순서 추억의 물건은 가장 나중에 버려라 62 14 물건 늘리지 않는 요령 버릴 물건을 가족에게 보이지 마라 65 15 정리 못하는 가족에게 대처하는 법 가족 물건을 먼저 버리는 것은 금물! 69 16 내 물건을 가족에게 떠넘기지 않기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은 가족도 잘 안 쓴다 74 17 정리는 물건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일 정리할 때의 마음가짐과 환경도 중요하다 78 18 버릴 수 없는 물건을 다루는 요령 제 역할이 끝난 물건은 과감히 버려라 81 PART 3 절대 실패하지 않는 물건별 정리법 19 의류, 책, 서류, 소품, 추억의 물건 순으로 정리 물건 정리에도 순서가 있다 86 20 의류 정리의 첫 단계 옷은 전부 모은 후 철 지난 옷부터 정리한다 89 21 외출복 정리 요령 설레지 않는 옷이면 실내복으로도 입지 마라 92 22 옷 개기의 위력 ‘개기’만 잘해도 수납 문제는 해결된다 95 23 옷 개기의 기본은 세우기 옷은 포개지 말고 세워서 수납하라 99 24 옷장에 옷 거는 요령 왼쪽에는 긴 옷, 오른쪽에는 짧은 옷 103 25 양말류 수납 요령 양말과 스타킹은 묶지 마라 106 26 계절별 옷 정리가 필요 없는 수납법 옷은 계절별이 아닌 ‘소재별’로 정리하라 110 27 책 정리의 첫 단계 책은 한곳에 모아놓고 정리하라 113 28 책을 버리는 기준 ‘언젠가’ 읽으려는 책은 과감히 버려라 117 29 남겨야 할 책의 기준 ‘나만의 명예의 전당’에 오를 만한 책을 남겨라 121 30 집안 서류 정리법 서류는 전부 버리는 것이 원칙이다 125 31 버리기 어려운 서류의 효과적인 정리법 역할이 끝난 서류는 확인 후 버린다 129 32 소품류 정리법 소품은 쌓아두지 말고 설레는 물건만 남겨라 134 33 동전 정리법 동전은 보는 즉시 지갑에 넣어라 137 34 방치된 물건 처리법 방치된 물건은 과감히 떠나보내라 139 35 추억의 물건 정리하기 본가를 추억의 물건 피난처로 삼지 마라 145 36 사진 정리 요령 사진은 마지막 단계에 한꺼번에 정리하라 149 37 비품 정리 요령 비품은 최소한으로 줄여라 153 38 물건의 적정량 생각해보기 물건의 적정량을 알게 될 때까지 줄여라 157 39 자신의 ‘감정’을 기준으로 판단하기 감정 기준에 따라 필요한 것을 구분하라 159 PART 4 즐거운 공간을 디자인하는 수납 컨설팅 40 효과적 수납을 위한 전제 조건 모든 물건에 자리를 정하라 162 41 수납의 기본 원칙 수납은 최대한 간단히 166 42 집중 수납법 물건 주인과 물건을 한곳에 모아라 171 43 물건의 자리에 따라 정리하기 동선과 사용 빈도는 무시하라 174 44 효율적인 공간 사용법 세울 수 있는 건 모두 세워서 수납하라 178 45 상자를 활용한 수납법 수납 용품을 새로 살 필요는 없다 180 46 ‘가방 속 가방’ 수납법 가방은 ‘가방 안’에 수납하라 184 47 가방 안 물건 정리 요령 매일 가방을 비워라 188 48 효율적인 벽장 수납법 선반과 넓은 공간을 이용하라 191 49 욕실용품과 주방용품 관리법 욕실에는 아무것도 두지 마라 194 50 물건 구입 후 먼저 할 일 물건의 포장지는 바로바로 뜯어라 198 51 포장 패키지 제거하기 수납 상자에 적힌 글자는 지운다 201 52 물건 위로해주기 물건은 소중히 할수록 내 편이 된다 204 PART 5 인생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정리의 힘 53 정리를 통한 자기 발견 방을 정리하면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된다 208 54 정리를 통한 자기 변화 인생을 극적으로 바꾸는 ‘정리의 마법’ 효과 212 55 정리를 통한 자신감 회복 자신감을 선물해준 놀라운 정리의 힘 215 56 과거 집착형 vs 미래 불안형 당신이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218 57 버리면서 얻는 지혜 버리면서 알게 되는 ‘비움’의 미학 222 58 집과의 소통이 중요한 이유 집에 인사하고 있습니까? 226 59 물건과 사람과의 인연 물건이 내게 온 데는 반드시 의미가 있다 229 60 정리를 통한 몸의 변화 정리만 잘해도 살이 빠진다 231 61 정리를 통한 운의 변화 정리를 잘하면 운이 좋아진다 234 62 소중한 물건 가려내는 방법 나를 설레게 하는 물건이 진짜다 237 63 물건에서 행복 찾기 설레는 물건이 행복을 준다 240 64 정리의 진정한 목적 진짜 인생은 정리 후에 시작된다 243 에필로그 매일매일 설레는 하루를 위해 245“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전 세계 1,100만 부 판매! 86주 연속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미국 아마존 종합 1위! 전 세계를 곤마리 열풍으로 뒤흔든 바로 그 책! “버리기를 시작한 후, 인생이 다시 시작되었다!” 수북이 쌓인 옷, 책장에 꽂힌 오래된 책, 자질구레한 소품에 파묻혀 살고 있는가. 쓸모없는데 버리지 못해 갖고 있던 것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두었던 것들 사이에서 무기력한 삶을 보내고 있는가. 더 이상 당신의 삶을 내버려두지 마라. ‘설레는 것만 남기고 버리기’ ‘물건의 자리 찾아주기’ 이 두 가지 정리 법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인생은 새롭게 다시 시작될 수 있다. 나만의 가치관을 발견하고 판단력을 키워주며 자존감을 회복시켜주는, 곤도 마리에식 ‘버리기’ 작업을 따르면 인생을 바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 곤도 마리에는 이 책 『정리의 힘』을 통해 전 세계에 미니멀라이프 열풍을 일으키고, 수천만 독자의 삶을 바꾸었다. 그리고 정리만으로 스트레스가 없어지고,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직장에서의 삶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누구든 곤마리식 정리 철학을 따르면, 하루하루가 설레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정리 후, 당신의 진짜 인생이 시작된다. 10개월 만에 100만 부 판매! 전 세계 1,100만 부 판매! 전 세계에 곤마리 열풍을 몰고온 바로 그 첫 책! 곤도 마리에, 이 이름을 딴 ‘곤마리하다(to konmari)’는 ‘정리하다’라는 뜻을 지닌 동사로 사용될 정도로 곤도 마리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리의 여왕’이 되었다. 전 세계에 곤마리 열풍을 몰고 온 『정리의 힘』은, 미국에서는 『The Life-Changing Magic of Tidying Up』(2014)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어 약 2년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를 차지했고 8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곤도 마리에는 이듬해 지가 선정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지금은 자신의 이름을 딴 회사를 설립해 세계적으로 정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넷플릭스의 리얼리티 쇼 가 총 8개의 에피소드로 방영되었고, 다시 한번 곤도 마리에의 정리 열풍이 불었다. 미국의 일반 가정집을 방문해 곤마리식 비법으로 정리를 도와주면서, “정리를 통해 궁극적으로 나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필요하지 않은지, 무엇을 하고 하지 않아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깨닫게 해준다. 이러한 철학과 정리정돈 방식을 ‘곤마리’라고 부르는데, 내 곁에 설레는 것만 남기고 설레지 않는 것을 전부 버리는 곤마리식 정리를 통해 인생이 바뀌는 놀라운 체험을 사람들은 이에 열광하고 열렬한 추종자가 되고 있다.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정리만으로 당신의 인생이 반짝반짝 빛난다 시카고 드폴 대학 심리학과 조셉 페라리 교수는 2016년 진행한 합동연구 에서 정리정돈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삶의 만족도가 낮고, 생산성도 떨어진다는 결과를 얻었다. 우리는 원하는 것이라면 다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소비를 미덕으로 여기고, 소소한 소비에서 행복을 느끼기도 한다. 그런데 대체 왜 우리는 물건이나 식품을 자꾸 사려고 하는 걸까? 당장 쓰지도 않고 먹지도 않으면서 말이다. 곤도 마리에는, 우리가 물질적인 소비를 통해 행복에 이를 수 있다는 잘못된 환상에 빠져들게 된다고 지적한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들여다보지 않은 채 충동적으로 구매만 하다가는 언젠가 물건들 더미에 파묻혀버리고 만다는 것이다. 이러한 철학 때문에 가끔 곤도 마리에가 무소유를 추구한다고 오해받기도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곤도 마리에는 소유를 통해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있다면 얼마든지 많이 소유해도 괜찮다고 말한다. 문제는 의미 없고 설레지 않는 물건들에 휩싸여 낮은 자존감과 우울감에 빠져 사는 것이다. 진짜 인생은 정리 후에 시작된다 운이 좋아지고 삶의 질이 높아지는 정리의 힘 곤마리식 정리법은 평균적으로 한 번 끝내는 데 반년 정도 걸리는 ‘일생일대의 정리 마라톤’이라 할 수 있다. 절차도 매우 엄격하며 정리 순서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우선 자신의 물건을 다섯 가지 범주(의류, 책, 서류, 소품, 추억의 물건)에 따라 순서대로 분류한 뒤, 한 범주의 물건을 한 장소에 전부 모은 후, 하나씩 살펴보며 설레는 물건인지 아닌지 구분해내면 된다. 이때 반드시 물건을 만져보거나 안아보아야 하고, 손끝에서 설렘의 감도를 느끼면서 설렘을 주는 물건을 계속 간직하고 그렇지 않은 물건에는 진심을 담아 “고맙다”는 인사를 소리 내어 말한 뒤에 버린다. 그리고 남기기로 한 설렘을 주는 물건들에게는 반드시 ‘자기 자리’를 정해주어야 한다. 이처럼 곤도 마리에 정리법은 정리를 통해 얻는 실용적인 효과보다 심리적인 효과가 훨씬 더 크다. 정리는 그저 주변 공간을 치우는 게 아니라 영혼을 정화하는 기능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곤도 마리에는 셔츠 한 장을 갤 때도 위엄 있게, 세워놓을 수 있을 만큼 판판하게 개라고 말한다. 느슨하게 대충 접어놓는 건 하루 종일 나의 몸에 걸려 맡은 바 역할을 다한 셔츠의 품위를 앗아가는 일이라는 것이다. 양말이나 타이츠도 서랍 속에서 쉴 수 있도록 꽁꽁 묶어서 보관하지 말고 숨 쉴 수 있도록 두세 번만 개서 보관하라고 말한다. 역할을 다한 물건이나 옷은 지금까지 나에게 해준 일에 감사하며 작별의식을 하며 버리라고 말한다. 단순한 ‘수납’과 ‘미니멀리즘’을 넘어선 인생에 대한 태도 자체를 바꿔주는 강력한 리추얼 이처럼 곤마리식 정리법은 단순한 ‘수납’이나 실용적인 미니멀리즘을 넘어선다. 물건과 소통하는 듯한 태도나 정리법은 처음엔 다소 낯설게 느껴지지만, 이러한 고도의 리추얼(ritual)이 주는 강력한 효과는 그동안 수천만 명의 인생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았다. 넷플릭스 리얼리티 쇼에서 보듯이, 일단 이런 정리법을 실천해본 사람들은 대개 울음을 터뜨리면서 그간의 바보 같은 집착에서 놓여나는 경험을 한다. 이는 지나온 세월과 허비했던 시간에 대한 철저한 반성인 동시에 인생을 새롭게 다잡는 결심의 계기가 된다. 자신의 헛된 욕망들을 성찰하고 깊이 원하는 바를 똑바로 바라보는 일은, 마음챙김(Mindfulness) 명상 등에서도 이루고자 하는 진정한 가치다. 곤마리 정리법은 현대인에게 그 어떤 때보다도 필요한 가치를 이루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중 하나다. 지나친 물건과 욕망은 단지 자리를 차지하고 시간과 돈을 빼앗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 그것들은 진정으로 중요한 것을 바라보지 못하게 막고, 정말 중요한 데에 쏟아야 하는 시간과 관심을 앗아가기 때문에 인생을 근본적인 수준에서 망친다. 지금 너무 많은 물건과 욕망에 둘러싸여 혼란 속에 매일 정신없이 살고 있지는 않은가. 한 번쯤은 살고 있는 곳, 일하고 있는 곳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다고 생각해보지 않았는가. 단 한 번의 정리로 당신의 삶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당신이 꿈꾸었던 이상적인 공간에서 더 만족스럽게 살 수 있다. 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지금 당신은 당신의 인생과 생활을 곤마리할 필요가 있다.이렇듯 내가 전수하는 정리 비법은 ‘정리 습관을 조금씩 익히는 것이 아니라 한 번에 정리하는 것’으로 의식의 변화를 극적으로 이끌어내는 데 있다. 마음이 뒤흔들릴 만큼 극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거기서 받은 강한 인상으로 의식이 달라져서 좋든 싫든 생활 습관이 바뀌는 것이다. ‘장소별’ 정리는 언뜻 올바른 방법 같아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정리 전 단계에서는 같은 유형의 물건이라도 수납 장소가 두 곳 이상으로 나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상태에서 아무 생각 없이 장소별로 정리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같은 물건을 계속 반복해서 정리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따라서 정리는 장소가 아니라 ‘물건별’로 해야 한다. 오늘은 이 방을 정리하겠다가 아니라 ‘오늘은 옷, 내일은 책’ 하는 식으로 물건별로 정리하는 것이다. 내 정리법에서 정리가 완성되는 기간은, 개인 레슨의 경우 길게 잡아도 반년 정도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겠지만, 어쨌든 일생에서 반년은 절대 길지 않은 시간이다. 반년이 지나 완벽히 정리된 상태를 경험한 후에는 두 번 다시 ‘정리를 못한다’거나 그로 인해 ‘쓸모없는 인간이다’라는 고민을 하지 않게 될 것이다. 효율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은 절대 정리 순서를 어기지 말라는 점이다. 강조했듯이, 정리에서 필요한 작업은 ‘버리기’와 ‘자리 정하기’ 두 가지인데, 여기서 반드시 버리기를 먼저 해야 한다. 즉 버리기 작업을 끝낸 후에 다음 작업으로 넘어가야 한다.
오늘부터 훈육을 그만둡니다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주부의 벗 (엮은이), 아라이 피루요 (그림), 김지윤 (옮긴이), 시바타 아이코 (감수) /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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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북스(진선출판사)육아법주부의 벗 (엮은이), 아라이 피루요 (그림), 김지윤 (옮긴이), 시바타 아이코 (감수)
40년 이상 수많은 아이를 돌보고 가르친 베테랑 유아교육 전문가의 진심 어린 메시지와 공감 100% 육아 만화를 통해 훈육으로 고민하는 부모들의 마음을 다독여 주는 ‘훈육 고민 해결서’이다. 훈육하려는 부모의 마음과 훈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역설적으로 ‘훈육 그만두기’를 권한다. 아이가 많은 것을 잘하게 되기를 돕는 것은 좋지만, 모든 것에는 때가 있으니 충분히 기다려 주고 자신의 아이를 느긋하고 여유 있는 눈으로 바라봐 주기를 당부하는 것이다.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몸과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아이에게 많은 것을 강요하듯 가르치고 훈련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한다. 책에서는 당장 실천해 볼 수 있는 육아 팁도 제시하지만, 무엇보다 훈육에 대한 부모의 생각 전환이 부모와 아이의 관계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을 훈련시키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반드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과연 몇 가지나 있는지, 부모 자신의 불안으로 아이를 바꾸려다가 서로 스트레스만 받고 있지는 않은지를 점검한다.들어가는 말 : 오늘부터 훈육을 그만두면 어떨까요? PART 1 훈육이 필요 없다고요? 그럴 리가요! (‘미안해요’란 말을 안 하는 우리 아이) 이대로 내버려 둘 수는 없어요! - 서준이(3세) - 민준이(6세) 당신이 하는 ‘훈육’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훈육으로 아이를 바꾸려고 하면 부모와 아이 모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훈육’이 아니라 ‘안심감’입니다 (민폐 부모가 되고 싶지 않아요) 공공장소에서의 예절은 제대로 가르쳐야죠! - 주원이(5세) 아이들에게 무관심하면서도 엄격한 사회 공공장소에서의 부모 역할은 아이 연령에 따라 달라집니다 공공장소에서 해도 되는 행동의 기준은 부모가 직접 정하세요 생활 습관은 어떻게 가르칠까요? (놀면서 먹고 편식도 심해요) 밥 먹을 때마다 짜증 폭발! 어떻게 좀 해 줘요! - 예지(4세) (집 안이 항상 엉망진창) 장난감 좀 제발 제자리에 갖다 놓으라고! - 지유(3세) - 지호(6세) 편식, 소식, 돌아다니며 먹기… 이 모습 그대로 어른이 되지는 않습니다 혼내기보다는 칭찬하는 게 정리 잘하는 아이를 만드는 지름길 유아기에는 규칙적인 생활 리듬만 몸에 익히면 됩니다 PART 2 제대로 된 부모 역할은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건가요? (우리 아이가 자기중심적이고 제멋대로인가요?!) 배려심은 어떻게 생길까요? - 하린이(4세) 타인을 배려하는 일보다는 자기감정을 알아 가야 하는 시기 110 (툭하면 친구를 때리는 우리 아들) 남들에게 미운 털이 박혀서 괴로워요! - 지훈이(5세) 어린아이가 폭력을 휘두르는 이유 화가 나서 자기도 모르게 아이를 때리셨나요? (도대체 왜 사이좋게 못 지내는 거야!) 첫째와 둘째의 끊임없는 다툼에 지칠 대로 지쳤어요! - 준우(5세) - 건우(7세) 형제간의 다툼에서 부모가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 PART 3 SOS! 이럴 때는 어떻게 하죠? 매일 반복되는 아이와의 힘겨루기… 어떻게 극복할까요? SOS! 결국 때려서 말을 듣게 합니다 (고함치고 때려서 억지로 말을 듣게 하기 전에) 어른의 지혜로 문제를 해결해요! - 시우(4세) SOS! 외출만 하면 위험한 행동을 자주 해서 혼을 냅니다 (위함하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려 줄까요?) ‘안전’한 체험을 반복시켜 주세요 - 서연이(3세) SOS! 툭하면 짜증 내는 아이에게 저도 욱하게 됩니다 (짜증 내는 아이에게 대처하는 방법) 충분히 울게 해서 에너지를 발산시켜요! - 예린이(5세) SOS! 몇 번을 말해도 듣는 둥 마는 둥 해서 결국 제가 폭발합니다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을 때) ‘하지 않는다’는 선택지도 있어요 - 시우(7세) SOS! 아이에게 만만하게 보이고 싶지 않아요! (아이와 부모가 서로 고집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부모가 아이에게 만만하게 보여도 됩니다! - 준서(6세) 나가는 말 : 선생님, 진작 말씀해 주시지 그랬어요!매일 반복되는 훈육! 과연 누구를 위한 걸까요? 부모와 아이 사이, 훈육 고민을 공감백배 만화로 쉽게 읽고 풀어낸다!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육아빠, 《균형육아》 저자 정우열 추천! ★★ “육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훈육이라고 오해하는 부모가 많고, 훈육 때문에 고민인 부모도 많다. 바람직한 육아를 하기 위해 중요한 3가지 요소가 있는데, 여기엔 중요한 순서가 있다. 아이가 부모와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는 것이 최우선이고, 아이가 부모를 모델링하는 것이 그다음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려할 부분이 바로 훈육이다. 아이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과정에 집중하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부모를 따르기 때문에 훈육이라는 거창한 과정이 불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 책을 통해 주객이 전도되지 않는 부모가 되길 바란다.” 《오늘부터 훈육을 그만둡니다》는 40년 이상 수많은 아이를 돌보고 가르친 베테랑 유아교육 전문가의 진심 어린 메시지와 공감 100% 육아 만화를 통해 훈육으로 고민하는 부모들의 마음을 다독여 주는 ‘훈육 고민 해결서’이다. 이 책은 부모들에게 “네 살까지 훈육하지 않으면 큰일 난다, 훈육은 부모의 의무다” 같은 위협적인 말에 휘둘려 매일같이 아이를 괴롭히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묻는다. 훈육은 자칫하면 있는 그대로의 아이 모습을 부정하고 다른 가치관을 강요하는 것으로 변질될 수 있고, 아이가 이런 부정을 자주 당하다 보면 자신을 긍정하는 감정이 생기지 않을 위험이 있다. 훈육의 허와 실을 모른 채 ‘말 잘 듣는 아이’로만 키우려다가 중요한 것을 잃는 것은 아닌지를 생각해 보게 한다. 오늘도 아이와 씨름하며 힘든 하루를 보냈나요? 아이 혼내는 일을 좋아하는 부모가 과연 있을까? 하지만 부모들은 ‘훈육하지 않으면 아이가 어떻게 자랄지 걱정된다’는 이유로 아이들의 행동에 시시콜콜 참견하며 훈육한다. 《오늘부터 훈육을 그만둡니다》는 훈육하려는 부모의 마음과 훈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역설적으로 ‘훈육 그만두기’를 권한다. 아이가 많은 것을 잘하게 되기를 돕는 것은 좋지만, 모든 것에는 때가 있으니 충분히 기다려 주고 자신의 아이를 느긋하고 여유 있는 눈으로 바라봐 주기를 당부하는 것이다.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몸과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아이에게 많은 것을 강요하듯 가르치고 훈련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한다.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특히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그야말로 ‘훈육 시기’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새겨볼 말이다. 훈육하기 전 생각해 볼 세 가지! 《오늘부터 훈육을 그만둡니다》는 부모라면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 육아 고민을 공감 100%의 만화로 담았다. 정리하지 않는 아이, 밥을 먹지 않는 아이, 친구를 때리는 아이, 장난감을 절대 빌려주지 않는 아이, 매일 싸우는 형제 등의 사연의 보면, ‘앗! 우리 아이 얘기잖아!’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부모의 올바른 역할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한다. 책에서는 당장 실천해 볼 수 있는 육아 팁도 제시하지만, 무엇보다 훈육에 대한 부모의 생각 전환이 부모와 아이의 관계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을 훈련시키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반드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과연 몇 가지나 있는지, 부모 자신의 불안으로 아이를 바꾸려다가 서로 스트레스만 받고 있지는 않은지를 점검한다. 따라서 《오늘부터 훈육을 그만둡니다》에서는 훈육하기 전 부모 자신에게, 딱 세 가지만 물어보기를 권한다. “하나, 굳이 혼내거나 화내면서 알려 줘야 할 일일까? 둘, 아이의 호기심을 누르고 ‘훈련’을 시키고 있는 건 아닐까? 셋, 고집부리며 양보하지 않는 사람은 아이일까, 나일까?” 오늘부터 훈육을 그만두면 어떨까요? 훈육해야 한다는 압박은 부모, 특히 엄마를 위협한다. 남들에게 욕먹지 않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는 강박 관념이 결국 아이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게 한다. 유아기 아이를 보살피면서 훈육해야 한다는 압박에 휘둘려 자녀의 일생 가운데 가장 사랑스러운 시기를 놓치는 것은 너무 아쉬운 일이다. 아이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부모인 어른이 조금만 지혜롭게 생각하면 어느 정도 피할 수 있다. 물론 아이도 협조해야 하겠지만 협조를 구하는 것과 훈육하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고 아이를 대해 보자. 그리고 당신이 제대로 된 어른이라면 아이 또한 반드시 제대로 된 어른으로 자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오늘도 아이와의 행복한 순간들을 마음껏 즐겨 보자. “괜찮아요. 훈육하지 않아도 아이는 잘 자랍니다. 오늘부터 훈육을 그만두면 어떨까요?” 아이에게 귀가 따갑도록 잔소리하는 걸 좋아하는 부모는 물론 없겠지요. 아이에게 호통치고, 혼내고, 욱하는 자신을 볼 때면 누구든 안 좋은 마음이 들 겁니다. 아이와 웃는 얼굴로 지내고 싶고, 아이에게 미움받기 싫은 마음도 있을 테지요. 그래서 마음속 어딘가에는 분명히 훈육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있을 겁니다. 그렇지요. 자녀가 ‘말 잘 듣는 아이’만 되어 준다면 말입니다.- 들어가는 말 요즘 사회는 세 살짜리 아이가 지하철 안에서 큰 소리를 내는 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아이가 아직 할 수 없는 일을 강요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어린아이는 ‘자기 기분’밖에 몰라요
아무튼, 언니
제철소 / 원도 (지은이) / 2020.07.20
12,000원 ⟶ 10,800원(10% off)

제철소소설,일반원도 (지은이)
독립출판물로 처음 나와 세간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경찰관속으로> 작가 원도의 두 번째 책. 전작이 경찰관들의 삶을 통해 우리 사회의 맨얼굴과 인간에 대한 성찰을 보여주었다면, <아무튼, 언니>는 "내성발톱같이 안으로 아프게 파고드는 내향적인" 학창시절을 보낸 그가 중앙경찰학교에서 만난 언니들과 그들이 보여준 새로운 세계에 관한 이야기이다. 작가는 전작에서 편지의 수신자이자 독자와 작가 사이의 연결고리였던 '언니'를 이야기의 한복판으로 데려온다. 태어날 때부터 존재한 친언니를 비롯해 학교에서, 사회에서 만난 수많은 여성에 관한 에피소드는 언니라는 존재의 의미를 확장시킨다. 언니는 내가 "철부지"가 되어도 좋을 만큼 편히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존재이면서 또 한편 여성을 향한 이 사회의 억압을 온 몸으로 겪어 가는 동료 시민이기도 하다. 작가가 사건 현장, 혹은 일상에서 경험한 구체적인 서사는 세상이 지워버린 언니들의 표정을 생생하게 복원시킨다.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살아가는 언니들에게" 보내는 애정과 존경의 눈짓이자 "서로가 서로의 운이 되"어 주려는 뜨거운 연대의 몸짓으로 읽히는 열두 편의 에세이는 경찰관 원도를 넘어 쓰는 사람 원도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보여준다.다시 만난 세계 마뉴팍투라 군단 오, 나의 시벨 운전의 기술 모두의 아이돌 (언)니가 뭔데 강 언니 동생은 어려워 태초에 언니가 있었다 엄마의 언니 조심히 가 살아남은 언니들에게이 책을 마감한 날, 아동 성착취범 손정우의 미국 송환 불허가 결정되었다. 『아무튼, 언니』가 이 땅의 많은 여성들에게 닿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보다 조금 더 많은 남성들에게도.입교 첫날, 강당에 모인 우리는 한 명씩 앞으로 나가 지금껏 살아온 이야기를 짧게나마 나누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들어온 사람, 명문대를 다니다 온 사람, 중소기업을 전전하다 온 사람, 아기 엄마, 소녀 가장, 단편영화 감독, 국가대표 운동선수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여성들이 자기 이야기를 수줍게 그러나 거침없이 쏟아냈다. 한 명씩 발표를 마칠 때마다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여성도 저렇게 다채롭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고향도, 나이도, 경력도, 성격도 모두 제각각인 여성들이 경찰 동기라는 이유 하나로 똘똘 뭉치는 모습은 얼마나 큰 울림을 주던지! ‘개인’이던 여성이 하나의 공통점으로 ‘우리’가 되자 세계는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팽창하기 시작했다. _「다시 만난 세계」 사랑하는 언니들과 동유럽의 작은 식당에서 저녁으로 닭고기와 맥주를 먹으며 웃고 떠드는 일 같은 건 비루하기만 했던 내 인생에서 절대 일어나지 않을,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에피소드인 줄 알았다. 이문세의 이라는 노래 제목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었다. 살아 있길 잘했다. 죽지 않아서 다행이다. 죽고 싶던 숱한 날이 떠올랐다 스치듯 사라졌다. 내 방 깊숙한 곳에 처박아둔 오래된 유서가 남의 것처럼 느껴졌다. 처박아둬서 다행이다. 누군가에게 읽히지 않게 내가 버티고 있어서, 그래서 너무나 다행이다. _「마뉴팍투라 군단」 남성 비율이 90퍼센트 가까이 차지하는 경찰 조직 내에서도 유독 성비 불균형이 심한 부서가(사실 어디든 그렇지만) 형사팀과 과학수사팀이다. 그 안에서 단순히 개인적인 친분을 넘어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 동료로서도 언니는 정말 훌륭한 사람이다. 보다 더 거칠고 궂은 일 많은 형사팀 내에서 고군분투하며 여기저기 쓸리고 상처 입고 있는 언니가 지지 않았으면. 늘 그랬듯 호탕하게 웃으며 멋진 해답을 도출했으면. _「오, 나의 시벨」


탐정왕 미스터 펭귄 3
아름다운사람들 / 알렉스 T. 스미스 (지은이), 최정희 (옮긴이) / 2020.07.15
12,500원 ⟶ 11,250원(10% off)

아름다운사람들명작,문학알렉스 T. 스미스 (지은이), 최정희 (옮긴이)
독서 습관 길들이는 <탐정왕 미스터 펭귄> 세 번째 이야기. 중독성 있는 유머로 가득한 글, 짧은 두 다리 탓에 슬랩스틱을 자주 선보이는 미스터 펭귄 덕분에 글을 읽는 내내 깔깔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 또한 만화가 연상되는 경쾌하면서도 재치 있는 일러스트는 ‘읽는 재미’는 물론 ‘보는 재미’도 놓치지 않게 한다. 3권 ‘호화 유람선의 음모를 추리하라!’는 시리즈 처음으로 바다 위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악당들을 피해 도망칠 수도 없는 바다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땅에 발을 디디고 있을 때보다 더 긴장감을 유발하며 흥미진진하게 다가온다. 이번 작품에서는 미스터 펭귄의 내면 갈등에 집중할 수 있다. 귀찮은 일은 딱 질색이지만 동시에 수상한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감출 수 없는 미스터 펭귄은 결국 사건 속으로 끌려들어 가게 된다. 두 가지 마음 사이에서 고민하는 미스터 펭귄의 모습이 마치 우리와 닮아서 책을 읽는 내내 저절로 웃음 짓게 된다.1. 산뜻한 산드라 호, 출발합니다! 2. 여기선 절대 나쁜 일이 일어날 수 없어! 3. 쿵 소리의 정체 4. 맛있고 수상한 아침 식사 5. 해적이라고? 6. 비둘기 고든이 떨어졌다! 7. 커틀라스 선장의 속셈 8. 수상한 종잇조각 세 장 9. 마지막 경고 10. 케빈이 아닌 아이 11. 우리 할아버지가 사라졌어요! 12. 비밀의 문 13. ‘크래커’를 깨운다고? 14. 악당들을 막아야 해! 15. 처클 씨 찾기 대작전 16. H.C.의 비밀 17. 드러난 정체 18. 대체 무슨 일을 꾸미는 거야? 19. 크래커가 아니야 20. 탱탱한 거대 다리의 등장 21. 보물섬을 향해서 22. 금보다도 귀한 보물 23. 포세이돈의 동굴 24. 오래된 탐험일지 25. 마법의 물 26. 주의사항은 끝까지 읽을 것! 27. 더 작은 글씨의 주의사항 28. 너무 욕심을 부렸어 29. 엉덩이를 흔들어 봐 30. 유령선이다! 31. 에디스의 새 친구 32. 모히토 존스 33. 비둘기 고든의 비밀독서 습관 길들이는 《탐정왕 미스터 펭귄》 세 번째 이야기 탄탄한 스토리와 스릴 넘치는 전개, 극적인 반전까지! 이번엔 바다 위에서의 추리가 시작된다! 탐정왕 미스터 펭귄이 드디어 그 세 번째 이야기 '호화 유람선을 음모를 추리하라!'를 시작합니다. “요즘 우리 아이가 탐정왕 미스터 펭귄 덕분에 추리소설에 푹 빠져 있어요.” “이 추리소설은 너무 흥미진진해서 아이들이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아요.” 덕분에 책을 싫어하던 아이들까지도 책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되어, 책 읽는 습관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1권에 이어 2권도 푹 빠져서 읽었다는 찬사를 연이어 받고 있습니다. 가족이 펭귄 덕후인데 그러다 보니 펭귄만 나오면 설레고 보고 싶고 갖고 싶어서 서로 다투기도 했다는 서평부터, 빠른 전개와 우스꽝스러운 캐릭터, 쉽게 읽히는 문장들이 아이를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어른인 자신도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었다는 부모님들의 고마운 서평까지, 탐정왕 미스터 펭귄 시리즈에 관해 재미와 독서 습관 두 가지를 다 잡을 수 있어서 만족감이 높다는 서평을 계속 보내주고 있습니다. 독서습관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만나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책을 통해 책 자체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재밌고 좋아하니까 끝까지 읽어내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선물합니다. 이것이 반복되면 아이들은 스스로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고 믿게 됩니다. 탐정왕 미스터 펭귄은 우리아이 독서 습관을 잡는 가장 유용한 책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UKLA 그림책상, 세계 도서 아동상, 세인스베리 아동 도서상을 수상한 영국의 아동 베스트셀러 작가 알렉스 T. 스미스의 세 번째 이야기! 중독성 있는 유머로 가득한 글, 짧은 두 다리 탓에 슬랩스틱을 자주 선보이는 미스터 펭귄 덕분에 글을 읽는 내내 깔깔 웃음이 멈추질 않습니다. 또한 만화가 연상되는 경쾌하면서도 재치 있는 일러스트는 ‘읽는 재미’는 물론 ‘보는 재미’도 놓치지 않게 합니다. 읽는 내내 웃음이 멈추지 않아! 첫 장을 펼치면 단숨에 끝까지 읽게 되는 중독성 있는 책! 미스터 펭귄은 따뜻하고 안락한 이글루에서 쉬는 것을 가장 좋아하고 물과 모험을 싫어하는 겁쟁이 탐정입니다. 하지만 탐정으로서의 호기심은 언제나 가슴 속에서 꿈틀대고 있죠. 탐정의 꿈을 품고 시티빌로 올 때 탔던 낡은 양동이 배에 대한 기억 때문에 호화로운 유람선 ‘산뜻한 산드라 호’에 탑승할 때도 무서워하지만 배 안에서 수상한 쪽지 세 장을 발견하는 순간 탐정으로서의 본능이 발동합니다. 그리고 두려움을 무릅쓰고 유람선 안에서 벌어지는 무시무시한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사건을 추리하기 시작하죠. 《탐정왕 미스터 펭귄》 3권 ‘호화 유람선의 음모를 추리하라!’는 시리즈 처음으로 바다 위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룹니다. 악당들을 피해 도망칠 수도 없는 바다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땅에 발을 디디고 있을 때보다 더 긴장감을 유발하며 흥미진진하게 다가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미스터 펭귄의 내면 갈등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귀찮은 일은 딱 질색이지만 동시에 수상한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감출 수 없는 미스터 펭귄은 결국 사건 속으로 끌려들어 가게 되는데요. 두 가지 마음 사이에서 고민하는 미스터 펭귄의 모습이 마치 우리와 닮아서 책을 읽는 내내 저절로 웃음 짓게 됩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상황 속에서 사건의 배후를 밝히다가 미스터 펭귄은 위험에 처하기도 하지만 괜찮습니다. 콜린과 에디스 같은 든든한 탐정 친구들과 생선튀김 샌드위치만 있다면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으니까요!


우리집에 왜 왔니 1
문학동네 / 이윤희 (지은이) / 2020.06.15
14,000원 ⟶ 12,600원(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이윤희 (지은이)
연재 당시, Daum 웹툰의 수많은 작품들을 제치고 주간 랭킹 1위를 고수하며 인기를 입증한 『우리집에 왜 왔니』의 첫번째 단행본. 스크롤을 내려가며 화면으로만 보던 레이아웃을 작가가 직접 다듬어 종이책으로 옮겼고, 이 과정에서 그림과 대사를 재편집하여 웹툰과는 또다른 매력을 담아냈다. 그리고 단행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 컷 만화 「버들이가 작아졌어요」와 특별 만화 「재이가 쓰러졌다!」는 동인지 형식으로 그려 새로운 재미를 담았고, 보너스 페이지로 재희와 연이의 ‘아주 사적인 프로필’을 수록했다.해외 출장이 잦아서 거의 매일 집을 비우는 아버지 때문에 넓은 집에서 혼자 지내는 여자주인공 서재희. 어느 날 갑자기 그녀 앞에 나타난 중국인 유학생, 류연. 어린시절 한 달의 시간을 함께 보냈던 기억이 있지만, 오랜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두 남녀의 재회는 낯설기만 하다. 성격과 문화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주인공이 한집에 살면서 서로에게 적응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새로운 일상을 맞게 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낸 『우리집에 왜 왔니』는 드라마와 개그를 넘나드는 작가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Daum 웹툰 연재작!성격도, 문화도 다른 두 남녀의동거동락同居同樂 로맨틱 코미디대한민국의 똑소리나는 커리어우먼, 서재희한국어를 공부하기 위해 찾아온 중국의 유학생, 류연 어느 날 갑자기 한집에 살게 된 두 남녀의 운명은…?어릴 때 엄마를 여의고 아빠의 해외 출장지인 중국 항주에 따라간 재희. 그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한 달을 보낸 재희는 그때의 기억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 어느덧 스물여덟의 성인이 되어 회사를 다니고 있는 그녀에게 해외에 있는 아버지가 전화를 하고, “오늘 중국인 친구의 아들이 집으로 갈 테니 잘해줘라”는 말만 남긴 채 전화를 끊는다. 아버지의 청천벽력 같은 한마디에 인생 최대 위기를 맞는 재희. 근심과 걱정을 한가득 안고 퇴근하던 중 집 앞에서 낯선 청년과 부딪히는데…! 재희는 이 위기를 잘 벗어날 수 있을까?Daum 웹툰 연재작 중에서 주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우리집에 왜 왔니」 시리즈를 재편집하여 묶은 단행본 제1권. 웹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부록 만화와 특별 만화, 등장인물 프로필을 수록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단행본 특별 수록★ ☆『우리집에 왜 왔니』를 좀더 재밌게 읽는 법! ☆ 한 컷 만화 「버들이가 작아졌어요」 ☆ 특별 만화 「재이가 쓰러졌다!」 ☆ 재희와 연이의 ‘아주 사적인 프로필’ ☆ 후기 만화◆ 국경을 초월한 남녀의 흥미진진한 동거동락 이야기!연재 당시, Daum 웹툰의 수많은 작품들을 제치고 주간 랭킹 1위를 고수하며 인기를 입증한 『우리집에 왜 왔니』의 첫번째 단행본! 스크롤을 내려가며 화면으로만 보던 레이아웃을 작가가 직접 다듬어 종이책으로 옮겼고, 이 과정에서 그림과 대사를 재편집하여 웹툰과는 또다른 매력을 담아냈다. 그리고 단행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 컷 만화 「버들이가 작아졌어요」와 특별 만화 「재이가 쓰러졌다!」는 동인지 형식으로 그려 새로운 재미를 담았고, 보너스 페이지로 재희와 연이의 ‘아주 사적인 프로필’을 수록했다.해외 출장이 잦아서 거의 매일 집을 비우는 아버지 때문에 넓은 집에서 혼자 지내는 여자주인공 서재희. 어느 날 갑자기 그녀 앞에 나타난 중국인 유학생, 류연. 어린시절 한 달의 시간을 함께 보냈던 기억이 있지만, 오랜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두 남녀의 재회는 낯설기만 하다. 성격과 문화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주인공이 한집에 살면서 서로에게 적응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새로운 일상을 맞게 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낸 『우리집에 왜 왔니』는 드라마와 개그를 넘나드는 작가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한국인 여자주인공과 중국인 남자주인공이 펼치는 이야기― 진지한 드라마로 감동을 주었다가 개그로 웃음을 주는 이 작품을 읽으면 심쿵하다가 웃고, 찡하다가 빵 터지게 될 것이다. 작가의 연출력과 센스가 묻어나는 매력적인 작품이자, 독자와 밀당을 할 줄 아는 신新 감각의 로맨틱 코미디를 만나보자!


흔한남매 안 흔한 일기 1
아이세움 / 흔한남매 (지은이), 강효미 (글), 조병주 (그림),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2020.02.27
14,000원 ⟶ 12,600원(10% off)

아이세움만화,애니메이션흔한남매 (지은이), 강효미 (글), 조병주 (그림),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남매 간에 일어나는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려 내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첫 그림 동화책이다. 동생 에이미가 오빠인 으뜸이 몰래(?) 쓰는 비밀 일기 내용을 동화로 구성한 읽기물이다. 유튜브 영상 속 소재와 에피소드에 새로운 이야기를 덧붙여, 자유로운 그림 동화 형식으로 구성했다. 동화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미로 찾기 등의 ‘활동 페이지’와 어린이 독자들의 속마음과 생각,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마음껏 써 볼 수 있는 ‘일기 쓰기’ 페이지는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이 일기 쓰기를 더욱 재미있고 흥미롭게 느낄 수 있게 하는 멋진 요소이다.1. 첫 번째 일기- 내 이름은 에이미, 아이돌이 될 운명인가 봐! 8 2. 두 번째 일기- 비밀 일기장이 사라졌다! 56 3. 세 번째 일기- 우리 집 초록 돼지 관찰 일기 96 4. 마음대로 써 보는 일기- 일기 쓰기 준비 운동 136구독자 수 169만 명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첫 그림 동화책, 대출간! 남매 간에 일어나는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려 내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첫 그림 동화책 《흔한 남매 안 흔한 일기 1》이 출간되었습니다. 《흔한 남매 안 흔한 일기 1》은 동생 에이미가 오빠인 으뜸이 몰래(?) 쓰는 비밀 일기 내용을 동화로 구성한 읽기물입니다. 유튜브 영상 속 소재와 에피소드에 새로운 이야기를 덧붙여, 자유로운 그림 동화 형식으로 구성했지요. 동화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미로 찾기 등의 ‘활동 페이지’와 어린이 독자들의 속마음과 생각,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마음껏 써 볼 수 있는 ‘일기 쓰기’ 페이지는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이 일기 쓰기를 더욱 재미있고 흥미롭게 느낄 수 있게 하는 멋진 요소입니다. 일기를 쓰는 순간, 흔한 일상도 안 흔한 일상이 된다는 것을 몸소 보여 주는 《흔한 남매 안 흔한 일기 1》에서, 에이미와 으뜸이의 재미와 감동 가득한 일기를 만나 보세요! 에이미의 비밀 일기장에 담긴 우당탕탕 흔한 남매의 ‘안’ 흔한 일상 엿보기! 다른 사람의 일기를 읽는 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두근거리고,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일일 것입니다. 이 책 《흔한 남매 안 흔한 일기 1》는 초등학교 5학년인 에이미가 중학교 3학년인 오빠 으뜸이와 일으키는 다양한 일상 속 에피소드를 일기로 구성한 그림 동화책입니다. 책 속 에이미의 일기에는 아이돌 가수가 꿈인 에이미를 위해 으뜸이가 ‘아이돌 되기 속성반’ 교실을 열어 에이미를 트레이닝시키면서 극성팬과 악플러로 변장해 에이미를 약 올리기는 이야기, 엄마한테 늘 이르기만 하는 에이미를 혼내 주기 위해 상상을 초월한 미션 세 가지를 내는 이야기, 그리고 오빠의 생일날에 ‘오빠 관찰 일기’를 쓰면서 으뜸이의 새로운 모습들을 찾아내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담겨 있습니다. 각 이야기 끝에는 으뜸이가 쓴 반전 넘치는 일기도 수록해, 어린이 독자들이 그동안 몰랐던 으뜸이의 다정한(?) 면모도 엿볼 수 있게 구성했지요. 또 자유로운 형식이 특징인 ‘일기’의 장점을 살려 평범한 일기글과 그림 일기, SNS 메신저 일기, 만화 일기 등의 형식을 책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였고, 미로 찾기와 숨은 그림 찾기, 서로 다른 그림 찾기 같은 다양한 책 속 활동들도 이야기와 잘 어우러지도록 배치해 아이들의 흥미를 높였습니다. 일기 쓰기, 에이미가 해 보았다! 냐하들도, 해 보자아! 일기는 나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글입니다. 나에 대해 알고 있어야 일기도 잘 쓸 수 있지요. 그래서 책 뒤쪽에 ‘마음대로 써 보는 일기’ 페이지를 수록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나의 꿈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에 대답해 보고 나만의 일기를 직접 쓰고 완성해 볼 수 있지요. 일기 쓰기를 어려워하는 친구, 일기를 왜 써야 하는지 모르겠는 친구들도 《흔한 남매 안 흔한 일기 1》로 에이미와 으뜸이의 일기도 재미있게 읽고, 나만의 일기까지 완성하고 나면 어느새 일기 쓰기에 자신감이 붙을 것입니다.


2020 해커스 공무원 실전동형모의고사 국어 1
해커스공무원 / 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 2020.02.25
17,900

해커스공무원소설,일반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2020 공무원 시험 합격! 공무원 시험에 최적화된 실전동형모의고사이다. 실제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의 동형모의고사 16회분으로 실전을 완벽 대비한다. '상세한 문제풀이+오답 분석+약점 보완'까지 한 번에 다 되는 만능 해설을 담았으며, 비문학 완전 정복을 위한 <비문학 대표유형 막판 공략>, 합격으로 이끄는 <핵심 어휘 마무리 체크>를 수록하였다.합격으로 이끄는 이 책의 특징과 구성 2020 공무원 시험 일정 및 접수 가이드 출제 경향 및 마무리 학습 전략 학습 성향별 맞춤 공부 방법 합격을 위한 막판 학습 플랜 1회 실전동형모의고사 2회 실전동형모의고사 3회 실전동형모의고사 4회 실전동형모의고사 5회 실전동형모의고사 6회 실전동형모의고사 7회 실전동형모의고사 8회 실전동형모의고사 9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0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1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2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3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4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5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6회 실전동형모의고사 정답.해설 [책 속의 책] 비문학 대표유형 막판 공략 [별책부록] 필수 어휘암기장 [PDF] 2020 최신개정판 16회분의 동형모의고사로 실전을 완벽 대비하라!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1. 실제 시험과 같은 모의고사로 공무원 시험 막바지 최종 마무리 하고 싶은 분들 2. 공무원 국어 최신 출제경향이 반영된 풍부한 적중문제로 실전 감각을 극대화 하고 싶은 분들 3.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찾고 보완해 실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싶은 분들 [해커스 교재만의 특장점] 1. 2020 최신개정판! 공무원 시험에 최적화된 실전동형모의고사 1) 최근 6개년(2019~2014년) 공무원 국어 시험의 출제경향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모든 모의고사 문제에 완벽 반영 2) 실제 시험과 동일한 구성, 유형, 난이도의 문제풀이를 통해 실전 완벽 대비 2. 실제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의 동형모의고사 16회분으로 실전 완벽 대비 1) 제한시간 내 실제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의 동형모의고사 16회분을 풀며 실전 감각 극대화 및 최종 마무리 2) 모의고사 각 회차별로 제공되는 7급 시험 대비 '한문 문제'를 통해 한문 실력 최종 점검 3. '상세한 문제풀이+오답 분석+약점 보완'까지 한 번에 다 되는 만능 해설 1) 모든 문제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통해 문제를 확실하게 이해하고 실력 향상 2) '오답 분석'을 통해 오답의 원인까지 꼼꼼하게 설명하여 틀린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보완 3) 문제풀이 후 해설집에 수록된 '취약영역 분석표'에 영역별로 맞은 개수를 적으며 나의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고 해당 영역 집중 대비 4) '이것도 알면 합격!'을 통해 출제포인트 및 보충 개념까지 제공하여 심화 학습 가능 4. 비문학 완전 정복을 위한 <비문학 대표유형 막판 공략> 수록 1) 8가지 대표유형의 비문학 문제풀이 전략을 학습하고, 이를 문제에 적용해 풀어보며 집중 대비 2) 꼼꼼하게 정리된 4단계의 체계적인 학습 구성으로 문제 적용력 향상 3) 지문을 시각적으로 분석한 '대표 유형 예제'를 통해 지문에 대한 이해도 향상 5. 합격으로 이끄는 <핵심 어휘 마무리 체크> 수록 1) 매 회 모의고사에 나온 고유어, 2음절 한자어, 혼동하기 쉬운 어휘, 속담, 한자성어 등을 정리한 '핵심 어휘 마무리 체크'를 통해 주요 어휘를 따로 찾을 필요 없이 효율적으로 학습 2) 암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퀴즈를 제공하여 다양한 출제 어휘 복습 가능 [해커스만의 추가 혜택 - 해커스공무원(gosi.Hackers.com)] 1. 공무원 인강(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2. 해커스 회독증강 콘텐츠(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3. 합격예측 모의고사 및 해설강의(교재 내 응시권 및 해설강의 수강권 수록) 4. 무료 필수 어휘암기장(PDF) 2020 최신개정판 16회분의 동형모의고사로 실전을 완벽 대비하라! 1. 2020 공무원 시험 합격! 공무원 시험에 최적화된 실전동형모의고사 2. 실제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의 동형모의고사 16회분으로 실전 완벽 대비 3. '상세한 문제풀이+오답 분석+약점 보완'까지 한 번에 다 되는 만능 해설 4. 비문학 완전 정복을 위한 <비문학 대표유형 막판 공략> 수록 5. 합격으로 이끄는 <핵심 어휘 마무리 체크> 수록
2020 Win-Q(윙크) 사회조사분석사 2급 필기 단기완성
시대고시기획 / 사회조사분석사 수험연구소 (지은이) / 2019.10.04
20,000원 ⟶ 18,000원(10% off)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사회조사분석사 수험연구소 (지은이)
2019년~2014년 전체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하고 분해하여 자주 그리고 반드시 출제되는 핵심이론 151개를 엄선한 교재다. 모든 이론에 기출연도가 표시되어 있어 중요한 이론을 꼼꼼히 체크할 수 있다. 2019년 1~3회 최신기출문제 및 해설을 수록했다.PART 1 1과목 조사방법론Ⅰ Chapter 01 사회과학적 방법 Chapter 02 자료수집 방법 Chapter 03 질문지 설계 및 조사관리 PART 2 2과목 조사방법론Ⅱ Chapter 01 표본추출방법 Chapter 02 측 정 Chapter 03 척 도 PART 3 3과목 사회통계 Chapter 01 기술통계 Chapter 02 확률과 확률분포 Chapter 03 통계적 추정 Chapter 04 가설검정 Chapter 05 통계분석 PART 4 최신기출문제해설 2019년 1회 기출문제 및 해설 2019년 2회 기출문제 및 해설 2019년 3회 기출문제 및 해설17년 간 10만 독자가 선택한 원조 수험서 맛집! 시대고시의 야심작 <Win-Q 사회조사분석사 2급 필기 단기완성> 초판 완판 신화를 2020년 개정판에서도 이어갑니다. 방대한 양의 기본서를 볼 자신이 없는 수험생, 두꺼운 종합본이 부담스러운 수험생, 단기간에 합격을 필요로 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1. 2019년~2014년 전체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하고 분해하여 자주 그리고 반드시 출제되는 핵심이론 151개를 엄선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단기간에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핵심이론 + OX퀴즈 + 기출」 3단계 학습법을 구성했습니다. 핵심이론 학습 후 OX퀴즈와 기출문제로 바로 복습할 수 있습니다. 사회조사분석사 시험은 옳고그름을 판별하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OX퀴즈를 통해 개념을 다시 한 번 체크하고 마무리로 출제된 기출문제를 통해 확실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보세요. 2.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부분은 정해져 있습니다. 모든 이론에 기출연도가 표시되어 있어 중요한 이론을 꼼꼼히 체크할 수 있습니다. 출제 빈도가 높은 이론은 반드시 한 번 더 학습하고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또한 2019년~2014년 전체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챕터별/연도별로 출제된 문항 수와 출제율을 계산하여 그래프를 만들었습니다. 한 눈에 들어오는 출제동향 그래프를 통해 학습계획을 세우는 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2019년 1~3회 최신기출문제 및 해설을 수록했습니다. 기출문제를 통해 실력을 점검하고 최근출제경향도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문제는 바로 기출문제입니다. 문제풀이 후 꼼꼼한 해설을 통해 오답정리도 잊지 마세요. 출판사 서평 17년간 수많은 합격색을 배출한 사회조사분석사 수험서의 원조! <Win-Q 사회조사분석사 2급 필기 단기완성> 2020년 개정판은 더욱 더 철저한 기출분석을 통해 엑기스만 학습할 수 있는 단기간 합격에 최적화된 도서입니다. 시험에 나오는 이론만 공부할 수 없을까요? 앞에서 공부한 이론, 뒤만 돌면 새하얀 백지상태라구요? 시대고시기획의 <Win-Q 사회조사분석사 2급 필기 단기완성>와 함께라면 이와 같은 걱정은 마세요. 「핵심이론 + OX퀴즈 + 기출」 3단계를 통해 핵심이론 공부 후 OX퀴즈를 통해 복습하고 기출문제로 바로바로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조사방법론과 사회통계를 처음 접하는 수험생, 비전공자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꼼꼼한 이론설명과 상세한 문제해설을 준비했습니다. 또한 이론별 기출표시와 챕터별 출제동향 그래프를 통해 학습 전 사회조사분석사 2급 필기 시험의 맥을 짚고 학습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 한번의 합격 신화를 위한 <Win-Q 사회조사분석사 2급 필기 단기완성>과 함께 2020년 사회조사분석사 시험 합격의 기쁨을 누려보세요.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로크미디어 / 홍춘욱 (지은이) / 2019.04.24
17,800원 ⟶ 16,020원(10% off)

로크미디어소설,일반홍춘욱 (지은이)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를 바라볼 때 종종 특정 인물의 의도, 개성, 상황 등 인물을 중심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소수의 인물이 가진 개성만으로 거대한 세계 변화의 흐름을 읽어내는 것은 결국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거대한 흐름을 통해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세계에 큰 변화를 가져온 중요 사건들을 금융의 관점에서 역사의 흐름과 맥락을 따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는 프랑스보다 군사력이 열세였던 영국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던 배경에는 중앙은행을 비롯한 금융 시스템의 도움이 있었음을 책을 통해 말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의 사례만이 아니라 18세기부터 서양이 동양보다 잘살게 된 이유, 미국이 패권국가로 올라가며 국제 경찰을 자처한 이유, 금본위제가 일으킨 영향들, 일본의 버블 자산이 일어난 배경, 광복 이후 토지개혁과 이후 외환위기까지 동서고금을 막론한 역사적 사건들의 배경에 있는 ‘돈’에 대해 각종 참고 자료와 도표를 통해 세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1부. 전쟁에 이기기 위해서는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1장. 트라팔가 해전에서 영국은 어떻게 승리했는가? 2장. 네덜란드에서 세계 최초의 주식회사가 출범한 이유는? 3장. 군대는 강하지만, 경제는 허약했던 스페인 4장. 16세기의 물가 혁명,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 5장. 메디치 가문부터 암스테르담 은행까지 6장. 메리 포핀스와 뱅크런 이야기 7장. 스코틀랜드의 사기꾼 존 로와 프랑스의 몰락 1부로부터 얻은 교훈. 금리가 높은 나라는 투자처로 적합하지 않을 때가 많다 2부. 대항해시대로 열린 ‘글로벌 경제’ 1장. 명나라 때 왜구가 창궐했던 까닭은? 2장. 아메리카 대륙의 은, 중국으로 유입되다 3장. 삼국지 이후의 시대는 왜 아무도 관심이 없을까? 4장. 명나라 때까지는 서양보다 잘살았다! 5장. 조세개혁으로 부강해졌는데, 명나라는 왜 망했을까? 6장. 청나라 때 인구 4억을 돌파한 이유는? 2부로부터 얻은 교훈. 화폐공급이 줄 때 경기가 나빠진다! 3부. 맬서스와 이해할 수 없는 신세계 1장. 왜 청나라에서 산업혁명이 발생하지 않았을까? 2장. 산업혁명 vs. 근면혁명 3장. 영국은 어떻게 ‘인구폭발’을 피할 수 있었나? 4장. 마약왕 영국! 5장. 미국 남부는 왜 그렇게 노예제도 폐지에 강력 저항했을까? 3부로부터 얻은 교훈. 생산성의 증가가 빠른 혁신 국가에 투자하라! 4부. 대공황, 아 대공황! 1장. 제1차 세계대전은 왜 뜻밖의 사건이었나? 2장. 독일에서 하이퍼 인플레가 발생한 이유는? 3장. 1929년 미 증시 대폭락의 원인은? 레버리지 투자! 4장.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왜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했나? 5장. 대공황은 왜 그렇게 길게 이어졌나? 6장. 은행의 위기가 대공황으로 이어지다! 7장. 디플레이션이 왜 무서운가? 8장. 독일은 어떻게 승승장구할 수 있었을까? 4부로부터 얻은 교훈. 불황이 시작될 때에는 단호하게 행동하라! 5부. 금본위제가 무너진 이후의 세상 1장. 미국이 세계의 경찰을 자처한 이유는? 2장. 닉슨은 왜 금본위제를 폐지했을까? 3장. 볼커, 인플레를 잡다! 4장. 1986년의 유가 급락, 어떻게 발생했나? 5장. 왜 상품시장은 20년 주기로 움직일까? 5부로부터 얻은 교훈. 중앙은행에 맞서지 마라! 6부. 일본 경제는 어떻게 무너졌나? 1장. 플라자 합의는 어떻게 벌어졌나? 2장. 미국 블랙 먼데이, 일본 자산가격의 버블을 촉발하다! 3장. 일본 주식시장, 얼마나 비쌌나? 4장. 일본 부동산시장은 갈라파고스? 5장. 자산가격 버블이 붕괴될 때 불황이 출현하는 이유는? 6장. 자산가격 하락이 장기불황으로 이어진 이유는? 7장. 일본 중앙은행은 왜 금리인하를 미뤘나? 6부로부터 얻은 교훈. 버블이 붕괴될 때에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돈을 풀어야 한다! 7부. 1997년 우리나라는 왜? 1장. 지난 50년 동안 우리나라는 어떤 성취를 기록했나? 2장. 토지개혁, 번영의 초석을 놓다! 3장. 우리나라는 어떻게 수출 제조업을 육성했을까? 4장. 미국에서 만드는 것보다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게 더 싸다고? 5장. 우리나라는 어떻게 외환위기의 수렁에 빠졌나? 6장. 외환위기 이후, 어떤 변화가 나타났나? 7장.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가 나타난 이유는? 7부로부터 얻은 교훈. 건전 재정에 대한 집착을 버려라!세계를 바꾼 사건 이면에는 ‘돈’이 있다. 돈의 흐름을 이해하면 세계의 흐름이 보인다. 국내 최고의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가 쓴 ‘돈의 역사’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를 바라볼 때 종종 특정 인물의 의도, 개성, 상황 등 인물을 중심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소수의 인물이 가진 개성만으로 거대한 세계 변화의 흐름을 읽어내는 것은 결국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거대한 흐름을 통해 바라볼 필요가 있다. 국내 최고의 이코노미스트 홍춘옥 박사가 쓴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는 독자 여러분이 금융이라는 커다란 돈의 흐름을 통해 세계를 보는 안목이 성장하길 바라며 출간되었다. 이 책은 세계에 큰 변화를 가져온 중요 사건들을 금융의 관점에서 역사의 흐름과 맥락을 따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역사를 알려면 돈을 알아야 한다. 역사 이면에 있는 돈의 역사를 각종 자료를 통해 재조명하다. 저자 홍춘욱 박사는 프랑스보다 군사력이 열세였던 영국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던 배경에는 중앙은행을 비롯한 금융 시스템의 도움이 있었음을 책을 통해 말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의 사례만이 아니라 18세기부터 서양이 동양보다 잘살게 된 이유, 미국이 패권국가로 올라가며 국제 경찰을 자처한 이유, 금본위제가 일으킨 영향들, 일본의 버블 자산이 일어난 배경, 광복 이후 토지개혁과 이후 외환위기까지 동서고금을 막론한 역사적 사건들의 배경에 있는 ‘돈’에 대해 각종 참고 자료와 도표를 통해 세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돈과 역사를 함께 배울 수 있는 경제역사교양서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는 역사를 통해 돈을 배우고, 돈을 통해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경제와 역사가 결합된 매우 유용한 대중교양서로, 독자 여러분에게 세계를 움직이는 ‘돈’을 배우고 더 나아가 세상 바라보는 눈을 넓힐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국내 최고의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돈으로 보는 세계사 역사를 제대로 알려면 돈을 알아야 한다. "문제는 경제야, 이 바보야!(It's the economy, stupid!)“ 만 46세의 나이로 미국 42대 대통령에 당선된 빌 클린턴이 선거 당시에 썼던 문구다. 당시 선거 분위기는 클린턴에게 매우 안 좋게 돌아가고 있었다. 연임에 도전하던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은 군사·외교적 성과로 지지율이 높았고, 반면 클린턴은 자질 문제로 주변 여러 사람들에게 공격당했다. 하지만 조지 H. W. 부시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 돈(경제)을 잘 공략한 클린턴이 승리하게 되었다. 이런 역사적 순간에 돈의 힘이 작용한 경우가 있지 않을까?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는 세계를 바꾼 주요 사건에서 돈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다양한 도표와 참고 자료를 통해 쉽게 설명하고, 금융학적 관점으로 세계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제역사교양서다. 역사 속 사건을 자세히 살펴보면 한 인물의 강점이나 개성, 특징만으로는 납득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앞서 언급한 것과 비슷한 사례는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럽의 패권을 장악했던 프랑스와 이를 견제하던 유럽 국가들의 승부는 매우 치열했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의 국가들이 대프랑스 동맹을 이뤄서 불세출의 천재 나폴레옹을 막아내던 시기이기도 하다. 일곱 차례나 동맹이 이루어졌어야할 만큼 군사적으로 매우 부강했던 프랑스가 무너진 이유는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대프랑스 동맹의 주축이 되어 맞선 영국과 계속된 전쟁으로 피폐해진 프랑스의 경제력에도 큰 지분이 있음을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프랑스와 똑같이 전쟁을 하면서 부강했던 영국의 경제력은 어디서 온 것일까. 바로 중앙은행을 비롯한 선진 금융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이었다. 월스트리트가 나타나기 전까지 런던이 세계 금융의 중심이자, 국가를 지탱하는 경제의 중심지였던 이유가 이처럼 바로 돈과 금융에 대해 다른 국가들보다 잘 알았기 때문이다. 돈 때문에 벌어지는 전 세계적 변화들과 돈에 눈이 멀어 내실을 다지지 못한 사람들 스페인을 필두로 금융화가 이루어진 유럽의 국가들이 대항해시대를 이끌어가게 된 것은 특별히 이상할 것도 없는 일이었다. 금과 은으로 만들어진 화폐를 만들기 위해 그들은 황금으로 가득한 엘도라도를 꿈꾸며 항해를 떠났기 때문이다. 유럽 안에서 시작된 돈의 역사는 유럽에서 그치지 않고 결국 전 세계를 바꿔버리는 결과를 만들어낸다. 신세계를 발견한 그들은 원주민으로부터 금과 은을 약탈하며 자신들의 배를 마음껏 채웠다. 특히, 스페인은 포토시의 은광을 발견하는 엄청난 행운과 만난다. 유럽인들의 대항해시대는 나비의 날갯짓이 되어 동아시아에 커다란 폭풍이 되어 나타난다. 그토록 부강했던 명나라가 유럽인과 더불어 왜구에게 수탈당하는 일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 결국 북방과 해양 양쪽으로 압박을 받던 명나라는 조세개혁을 성공적으로 해내고 다시 부강한 나라로 세워지는 듯 했다. 하지만 명나라는 내실을 다지지 못하였고, 결국 민란으로 인해 무너진다. 내실을 다지지 못한 약탈자 스페인이나 그들의 행운을 통해 부를 얻었던 명나라가 무너지는 모습에서도 우리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는 이처럼 경제와 역사를 통해 돈을 제대로 알게 하고, 돈 때문에 생기는 변화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도움말이 되어줄 것이다. 세계는 어느 한 순간에 바뀌지 않았다 오늘날까지 돈의 역사와 함께 계속 바뀌고 있다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는 돈과 역사가 함께 흘러가는 모습을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보여주고 있다. 동양과 서양의 변화는 단순히 자신들에게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유기체처럼 서로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큰 흐름을 바라볼 수 있도록 어느 한 사건과, 그 사건으로 인해 생긴 일이 이어지는 목차로 구성됐다. 돈의 역사는 과거에 시작되어 그 순간 끝난 것이 아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 중 하나인 돈에 대해 제대로 알고,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는 돈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유용한 경제역사교양서가 되어줄 것이다. 19세기 초 유럽 대륙을 제패했던 나폴레옹에게 가장 위협적인 적은 영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