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필터초기화
  • 0-3세
  • 3-5세
  • 4-7세
  • 6-8세
  • 1-2학년
  • 3-4학년
  • 5-6학년
  • 초등전학년
  • 청소년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교양,상식
  • 그림책
  • 논술,철학
  • 도감,사전
  • 독서교육
  • 동요,동시
  • 만화,애니메이션
  • 명작,문학
  • 명작동화
  • 사회,문화
  • 생활,인성
  • 생활동화
  • 소설,일반
  • 수학동화
  • 아동문학론
  • 역사,지리
  • 영어
  • 영어교육
  • 영어그림책
  • 영어배우기
  • 예술,종교
  • 옛이야기
  • 외국어,한자
  • 외국창작
  • 우리창작
  • 유아그림책
  • 유아놀이책
  • 유아학습지
  • 유아학습책
  • 육아법
  • 인물,위인
  • 인물동화
  • 임신,태교
  • 입학준비
  • 자연,과학
  • 중학교 선행 학습
  • 집,살림
  • 창작동화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청소년 철학,종교
  • 청소년 학습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학습일반
  • 학습참고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쌍망정은 부숴야 한다 9
학산문화사(만화) / 후지타 카즈히로 (지은이), 서현아 (옮긴이) / 2020.06.25
5,000

학산문화사(만화)소설,일반후지타 카즈히로 (지은이), 서현아 (옮긴이)
놀이로 풀어보는 유치원 학급운영
교육과실천 / 정유진, 정나라 (지은이) / 2019.01.18
18,000

교육과실천소설,일반정유진, 정나라 (지은이)
3월의 주된 목표는 유아의 유치원 적응과 기본생활습관의 기초를 형성하는 것이다. 작은 습관 하나까지 반복해서 지도해야 하는데, 3월부터 체계적으로 시작해야 효과적이다. 생활지도가 중심인 유치원은 연령, 발달 수준, 흥미, 학급 특성 등을 고려하여 짧게는 4주, 길게는 6주까지가 ‘황금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현직 유치원 교사인 두 저자는 유아가 즐겁게 활동에 빠져 자연스럽게 배움이 일어나는 진짜 놀이를 만들기 위해 아이들을 관찰하며 끊임없이 연구했다. 그러한 연구와 노력 가운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면서도 바른 기본생활습관을 길러 줄 수 있는 108가지 놀이를 소개한다. 놀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놀이를 하며 유치원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다.추천사 시작하며 1부. 3월 놀이 중심 학급 세우기 1장. 3월 학급운영을 위한 준비 2장. 3월 주간교육계획안 작성 3장. 3월 1주 유치원에서 만난 선생님, 친구 4장. 3월 2주 유치원에서의 환경 5장. 3월 3주 즐거운 자유놀이 6장. 3월 4주 유치원에서의 하루 2부. 3월 놀이 중심 학급운영의 실제 1주. 유치원에서 만난 선생님, 친구 01. 우리 반 선생님 알아보기 02. 선생님은 마술사 03. 아이들의 마음을 읽는 숫자마술 04. 오늘의 주인공을 위한 보물찾기 05. 선생님과 하고 싶은 놀이 알아보기 06. 당신은 누구십니까? 07. 출석 이름 카드 만들기 08. ○○는 어디 있나! 09. 무지개 구름 이름표 만들기 10. ‘안녕’ 노래로 인사하기 11. 우리 반만의 특별한 인사법 정하기 12. 자! 어서 타세요 13. 급식실 이용법 알아보기 14. 뒤죽박죽 신발 정리하기 15. 신발 거꾸로, 바르게 놓기 16. 내 기분 미키마우스 귀 만들기 17. 선생님의 이름 찾기 18. 유치원에 도움 주시는 분들 퍼즐놀이 19. 알록달록 내 친구 20. 즐거운 얼음땡 인사 21. 장난감 기차 출발합니다 22. 그대로 멈춰라! 2주. 유치원에서의 환경 01. 유치원에서의 약속 함께 정하기 02. 딩동댕 화장실 사용 순서 알아보기 03. 화장실 사용 예절 OX 퀴즈 04. 교실 속 화장실 역할놀이 05. 대문 놀이 06. 친구와 텔레파시 07. 유아 수첩 날짜 찾아보기 08. 내 옷 스스로 정리하기 09. 구석구석 이 닦기 10. 이에 낀 과자를 찾아라 11. 양치질 연습하기 12. 내 칫솔과 내 컵 찾기 13. 이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분류하기 14. 음식 볼링 빙고 게임 15. 뽀드득 뽀드득 깨끗이 손 씻기 16. 더러운 세균을 잡아라 17. 움직이는 세균 관찰하기 18. 손 씻기 홍보 동영상 만들기 19. 친구와 함께 미션 수행하기 20. 징검다리 가위바위보 21. 예뻐져라 내 짝꿍 22. 나처럼 해봐라 23.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업그레이드 버전 24. 두 손 번쩍 가위바위보 3주. 즐거운 자유놀이 01. 사랑의 길 만들기 02. 블록 도미노 03. 급식실 놀이 04. 내 친구 머리카락 꾸미기 05. 신문지 뱀 만들기 06. 고깔고깔 대작전 07. 똑같은 놀잇감을 찾아라 08. 내가 만드는 자유놀이 표시판 09.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 이름표 만들기 10. 사라진 놀잇감을 찾아라 11. 짝짝이 내 실내화 12. 꼬마 기차 출발합니다 13. 신문지 놀이 14. 친구에게 사랑 보내기 15. 화장지는 얼마만큼 써야 할까? 16. 온몸 가위바위보 17. 텔레파시 가위바위보 4주. 유치원에서의 하루 01. 유치원의 하루 일과 몸으로 표현하기 02. 하루 일과를 정해요 03. 내가 가장 좋아하는 활동은? 04. 내 자리 뽑기 05. 내 모둠 보물찾기 06. 지니의 정리 가방 07. 과자로 얼굴 표정 꾸미기 08. 버스에 갇혔을 때 대처법 알아보기 09. 스스로 안전벨트를 매고 풀기 10. 통학버스 안전 UCC 만들기 11. 맛있는 간식 만들기 12. 내가 먹고 싶은 점심메뉴 만들기 13. 숟가락으로 옮기기 14. 바르게 먹는 어린이 퍼즐놀이 15. 우리가 놀고 싶은 바깥놀이터 16. 놀이터 안전지킴이 되기 17. 안전한 바깥놀이터 만들기 18. 우리 반 약속 보물찾기 19. 릴레이 기차놀이 20. 사이좋은 친구 빙고 게임 21. 가라사대 놀이 22. 씩씩하게 발표하기 5주. 유치원에서 만난 친구 01. 우리 반 역할 정하기 02. 우리는 모두 대장 03. 깨끗한 손 딱지놀이 04. 우리 반 친구 할리갈리 05. 친구 빙고 게임 06. 코!코!코! 내 친구 07. 우리 반에 왜 왔니? 08. 친구 얼굴 카드 뒤집기 09. 친구 부루마블 10. 친구 이름 보물찾기 11. 사라진 친구를 찾아라 12. 즐거운 풍선 놀이 13. 거미줄 놀이 14. 한마음 신문지 놀이 15. 꼬마 피구 16. 내 사랑 내 친구 수건돌리기 17. 사랑의 말 전달하기 18. 친구야 만나서 반가워 19. 친구와 찰칵! 20. 여우야 기분이 어떠니 21. 구리구리 어떤 손가락 22. 멋진 우리 반 만들기 23. 유치원 선생님 찾기 24. 신나는 과자 뷔페“이 책을 읽고 빨리 아이들을 만나고 싶어졌다!” 유치원 일 년 학급운영의 기초가 되는 기본생활습관 지도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팁, 친밀감을 높이는 관계형성놀이 그리고 3월이 시작되기 전 교사의 마음가짐과 준비할 것까지! ‘황금의 5주’ 3월을 위한 놀이 중심 학급운영 유치원의 3월은 매우 중요하다. 이 시기의 주된 목표는 유아의 유치원 적응과 기본생활습관의 기초를 형성하는 것이다. 작은 습관 하나까지 반복해서 지도해야 하는데, 3월부터 체계적으로 시작해야 효과적이다. 생활지도가 중심인 유치원은 연령, 발달 수준, 흥미, 학급 특성 등을 고려하여 짧게는 4주, 길게는 6주까지가 ‘황금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 황금의 시기를 짜임새 있고 알차게 보내면, 일 년 동안 큰 어려움 없이 학급을 운영할 수 있다. 유치원 교사들에게는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 하는 것이 큰 고민이다. 현직 유치원 교사인 두 저자는 유아가 즐겁게 활동에 빠져 자연스럽게 배움이 일어나는 진짜 놀이를 만들기 위해 아이들을 관찰하며 끊임없이 연구했다. 이 책에는 그러한 연구와 노력 가운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면서도 바른 기본생활습관을 길러 줄 수 있는 109가지 놀이를 소개한다. 놀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놀이를 하며 유치원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다. 새 학기 ‘황금의 5주’를 위한 ‘배움이 일어나는 108가지 진짜 놀이’ 3월은 유아, 부모, 교사에게 굉장히 의미 있고, 중요한 달이다. 유아들은 ‘유치원에서 어떤 재미있는 일이 생길까?’, ‘어떤 친구들을 만날까?’ 하는 기대로 가득 차 있다. 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유치원에서 잘 적응할까?’, ‘어떤 선생님을 만날까?’, ‘친구들과는 잘 지낼까?’ 걱정한다. 교사들도 ‘어떤 아이들과 만나게 될까?’, ‘아이들과 보낼 일 년을 어떤 모습으로 그려볼까?’ 하는 설렘과 고민이 있다. 다행히 이런 걱정과는 달리 대부분의 아이들은 유치원 생활에 잘 적응해나간다. 특히 3월 이 시기에 교사는 유아의 기대에 답하기 위해서라도 아이들에게 집중해야 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유아의 기본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집중하는 교사의 열정에도 불구하고 유아의 행동에 큰 변화가 없을 때도 있다. 문제는 그러한 경우 3월이 지나기도 전에 아이들과 교사 모두 지치게 된다는 데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놀이’이다. 놀이에는 힘이 있다. 아이들은 놀이 속에서 인사를 배우고, 줄을 바르게 서며, 여러 습관을 익혀 나가며 친구와의 관계도 자연스럽게 형성해나간다. 이처럼 아이들은 놀이할 때 가장 즐겁고 자연스럽게 배운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놀이를 더욱 강조하고 있는데, 얼마 전 열린 교육부 토론회의 ‘유아교육 혁신방안’에 근거한 누리과정 개정(안)에서도 유아의 놀이를 통한 배움을 강조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생활습관 뚝딱! 관계형성놀이 뚝딱! 1부 ‘3월 놀이 중심 학급 세우기’에서는 학급운영을 위한 준비, 주간교육계획안 작성, 그리고 주차별 중점 사항 등을 알아본다. 3월 첫 주에는 선생님, 친구와 함께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유치원이 처음인 유아는 부모와 떨어지기 싫어하거나 새로운 유치원의 낯선 공간을 불안해한다. 따라서 발달 수준과 욕구를 인식하고, 따뜻하면서도 민감한 도움과 배려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이다. 1주에는 유아에 대한 사전 정보를 분석하고, 활동 중 유아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유아를 이해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도록 도울 수 있다. 2주에는 유치원에서 지켜야 할 약속을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만 3세는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가장 쉬운 약속부터 단계적으로 알려주고, 만 5세는 스스로 규칙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유치원이 즐거운 곳이라는 인식과 더불어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안전하고 수용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3주에는 교실에 있는 여러 놀이 공간을 자세히 알아보며 충분히 탐색한다. 놀이 공간에 대한 탐색 없이도 다양한 놀이에 몰입해서 놀이한다면 생략해도 좋지만, 만 3세는 다양한 놀잇감이 있어도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어려워할 수 있으니 교사와 함께 놀이하는 경험이 필요하다. 이때는 도구나 놀잇감의 안전한 사용법에 관해서도 알아본다. 4주에는 등원, 자유놀이, 대·소집단 활동, 점심, 낮잠과 휴식, 바깥 놀이 등 하루 일과의 흐름과 순서를 파악하게 하여 유아에게 안정감과 기대감을 심어줄 수 있다. 또한 하루 일과 중 지켜야 할 약속을 세세하게 알아본다. 이야기 나누기와 같이 함께 모이거나 집단 활동을 할 때 지켜야 하는 약속, 간식 및 점심시간에 지켜야 하는 약속, 바깥놀이터에서 지켜야 하는 약속, 등·하원 안전에 관한 약속을 유아와 함께 정해볼 수 있다. 2부 ‘3월 놀이 중심 학급운영의 실제’에서는 각 주에 실제로 해볼 수 있는 놀이를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모두 109가지의 놀이를 소개하는데, 주제별로는 관계 형성하기부터 바른 식습관 갖기, 손 씻기, 안전 지도하기, 양치질하기, 인사하기, 일과 지도하기, 자유놀이, 정리정돈하기, 줄서기, 화장실 사용하기까지 다루고 있다. 또한 각 놀이에는 놀이에 적합한 연령은 물론 준비물, 방법, 그리고 팁까지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다. 걱정과 두려움에서 설렘과 즐거움으로 3월에 철저한 준비로 자신감을 가지고 수업에 임하면 실수가 있더라도 알차고 보람 있는 하루가 더 많아질 것이다. 다만 이 책은 하나의 수업 방법일 뿐 정답이 아니므로 유치원과 학급의 분위기, 유아의 특성 등 여러 변수에 맞게 자기만의 재구성 과정이 꼭 필요하다. 그런 과정은 내가 꿈꾸는 수업, 우리 반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수업을 찾아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이제 걱정이 아닌 설렘과 즐거움으로 아이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나에게
유노북스 / 아이얼원 (지은이), 이보라 (옮긴이) / 2020.06.10
14,500원 ⟶ 13,050원(10% off)

유노북스소설,일반아이얼원 (지은이), 이보라 (옮긴이)
마음이 한없이 좁아질 때가 있다. 나쁜 일 하나로도 가득 찰 정도로 좁아진다. 그때는 누구도 좁아진 마음을 넓혀 줄 수 없다. 어떻게 해야 할까? 마음에서 나쁜 일을 내보내야 한다. 오늘 일어난 나쁜 일이 인생의 운명인 듯 착각하지 말고, 미래의 좋은 일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나쁜 일에는 유효 기한이 있다. 내가 인생의 중심이 되어 쓰러지지 않는 한, 나쁜 일은 반드시 지나간다. 타이완 청춘 롤모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는 인생의 깊은 밤을 지나가고 있는 이들에게 말한다. "현재의 나쁜 일로 미래의 좋은 일을 쫓아 내지 마세요." "나 자신도 좋아할 만한 사람으로 미래의 나를 빚어 가세요." "당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미래를 위한 최고의 준비가 될 겁니다." 젊은 나이에 인생의 굵직한 고비들을 넘겨 본 덕분일까, 그의 글은 많은 이들의 불안하고 위태로운 마음에 용기를 불어넣고 더 나은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한다. 자신감, 인생, 성장, 노력,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로 사람들을 위로한다.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특유의 따뜻한 문체로 청춘을 응원한다.프롤로그 | 당신이 잘 지내는 건, 당신이 아름다운 것을 보려 했기 때문이다 1장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나에게 | 자신감에 대하여 모두 다 괜찮아질 거란 믿음 나를 부정하는 일에 집중하지 않기 내가 좋아지면 세상도 좋아질 거다 현재의 나쁜 일로 미래의 좋은 일을 내쫓지 마라 남이 아닌 내가 만족하는 삶 기꺼이 혼자가 될 용기 애써 나를 증명해 보일 필요는 없다 남에게 잘 보이려고 나를 미워하지 말자 나는 생각보다 훨씬 좋은 사람이다 2장 넘어지고 부딪힐 때 비로소 보이는 길 | 인생에 대하여 나는 내가 잘됐으면 좋겠다 힘들면 다른 길로 가도 괜찮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만 비교하자 인생에 ‘너무 늦은 시작’이란 없다 꿈이 있어야 한다는 깨달음 기회를 찾는다면 지금 바로 시작하라 오래 사는 것보다 어떻게 사는지가 더 중요하다 젊게 살고 싶다면 나이 듦에 관해 생각하라 3장 용기를 내야 시작되는 이야기 | 성장에 대하여 더 나은 내일을 나에게 선물해 주고 싶다 포기하지 않는 한 희망은 있다 현실에 만족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지 마라 익숙함을 버리고 불편함을 선택하라 나를 즐겁게 하는 곳에 마음을 쏟아라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지 않기로 했다 완벽한 시작도, 완벽한 인생도 없다 미래에 좋은 일이 가득하려면 4장 행복은 저절로 완성되지 않는다 | 노력에 대하여 행운이 따라붙는 사람들의 특징 성공한 사람에게서 배우는 삶의 태도 노력하지 않는 이에게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체력도, 몸도 노력해서 가꿔야 한다 마음을 다하면 사소한 일도 큰일이 될 수 있다 청춘을 낭비해도 될 만큼 인생은 길지 않다 두 걸음 전진하기 위해 한 걸음 물러서기 5장 사람의 마음을 얻는 비결 | 어울림에 대하여 좋은 사람 곁에 좋은 사람이 있다 경청할 때 우리는 더 가까워질 수 있다 결국 양보하는 사람이 이긴다 소란한 주위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연습 모든 일엔 끝이 있지만 우정엔 끝이 없다 침묵을 지키는 편이 나을 때가 많다 타인의 말로 그날의 기분을 망치지 마라 내가 동쪽을 외치면 서쪽을 외치는 사람에게“지금도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어” 현재 일어나는 모든 일은 미래를 위한 최고의 준비가 된다 마음이 한없이 좁아질 때가 있다. 나쁜 일 하나로도 가득 찰 정도로 좁아진다. 그때는 누구도 좁아진 마음을 넓혀 줄 수 없다. 어떻게 해야 할까? 마음에서 나쁜 일을 내보내야 한다. 오늘 일어난 나쁜 일이 인생의 운명인 듯 착각하지 말고, 미래의 좋은 일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나쁜 일에는 유효 기한이 있다. 내가 인생의 중심이 되어 쓰러지지 않는 한, 나쁜 일은 반드시 지나간다. 타이완 청춘 롤모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는 인생의 깊은 밤을 지나가고 있는 이들에게 말한다. “현재의 나쁜 일로 미래의 좋은 일을 쫓아 내지 마세요.” “나 자신도 좋아할 만한 사람으로 미래의 나를 빚어 가세요.” “당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미래를 위한 최고의 준비가 될 겁니다.” 젊은 나이에 인생의 굵직한 고비들을 넘겨 본 덕분일까, 그의 글은 많은 이들의 불안하고 위태로운 마음에 용기를 불어넣고 더 나은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한다. 자신감, 인생, 성장, 노력,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로 사람들을 위로한다.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특유의 따뜻한 문체로 청춘을 응원한다. 불안하고 위태로운 마음에 용기를 불어넣는 40가지 이야기 인생에 나쁜 일만 있는 것 같지만, 좋은 일이 훨씬 많다. 나쁜 일에 집중하면 상황은 더 나빠 보일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인생에 좋은 일이 있었던 이유는 과거에 좋은 것을 보려 했기 때문이다. 지나간 일은 모두 잘된 일이다. 지금도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모두 인생의 과정이다. 저자는 인생의 크고 작은 문제로 일희일비하지 말고,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나에게만 집중하라고 격려한다. 친구의 연봉을 부러워하기보다 높은 연봉을 받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고자 애쓰기보다 ‘내 곁을 지켜주는 사람’을 한 번 더 돌아보고, 큰일을 ‘사소한 일로 쪼개서 해내기’를 반복하면서 현재의 나쁜 일이 아닌 좋은 일에 초점을 맞추면 어떨까 하고 질문을 건넨다. 좋은 일이 미래에서 당신을 기다린다. 지체하지 말고 ‘더 나은 삶’을 향해 발걸음을 내디뎌보자. 나쁜 일은 멀어지고 보이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나에게 보내는 말 “당신은 멋진 인생을 살 자격이 충분합니다” 어제오늘 넘어졌다고 내일 또 넘어질까? 오늘의 한숨이 내일의 한숨이 되게 하지 말자.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어려움을 마주하는 일은 긴 터널을 걷는 것과 같다. 처음에는 어둠뿐이지만 그 끝에는 반드시 빛이 있다. 인생에 고통이 없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고통을 극복하는 일을 뛰어넘어 고통을 어떻게 바라볼지, 고통 앞에서 어떻게 행동할지가 더 중요하다. 인생은 단편 드라마가 아니다. 이 책은 현재의 나쁜 일에 매몰되어 미래에 일어날 좋은 일을 내쫓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작가이자 사진가, 투자가로 주도적인 삶을 사는 타이완의 청춘 롤모델, 아이얼원은 인생에 대한 생각을 SNS에 공유하면서 젊은이들의 불안하고 위태로운 마음에 용기를 불어넣었다. 이십 대에 복시를 앓고, 군대에 자원입대하고, 높은 연봉을 포기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등 인생의 굵직한 고비를 넘겼기 때문일까, 그의 글에는 인생에 대한 통찰과 위로가 가득하다. 타인의 마음을 읽는 센스, 논리 분석에 타고난 두뇌, 이성과 감성을 두루 겸비한 인품에 더해지는 그의 따뜻한 문체는 현재의 나쁜 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로 하여금 미래의 좋은 일을 바라보고 기대하게 한다. 내 삶을 긍정하고 사랑하는 연습 : 미래의 자신이 되어 현재의 자신을 바라봐라 내 삶을 격려하고 사랑하는 것, 내가 나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 인생의 여러 문제로 걱정하는 나에게, 현재의 나쁜 일을 털어 내고 미래의 좋은 일을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인생의 문제가 너무 커 보이면 한 걸음 떨어져서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저자는 미래의 자신이 되어 현재의 자신을 바라보라고 말한다. 미래의 자신은 현재의 자신에 만족할지, 소극적으로 반응하는 지금의 모습을 원망하지는 않을지 미리 생각해 보는 것이다. 현재에 만족한다면 그대로 살아가면 되겠지만, 반대라면 당장 행동을 바꿔야 한다. 이때 인생을 점검하고, 변화를 위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 미래에 좋은 일이 가득한, 기대하는 모습으로 살아갈 기회를 말이다. 익숙함이 아닌 불편함을 선택함으로써 잠재력을 깨워 보는 건 어떨까? 저자는 현재를 위해 미래를 희생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익숙하고 안정된 삶은 매력적이지만 일찍부터 편함을 추구하면 어려움만 많아진다. 편안한 삶, 안정된 미래가 보장되는 사회복무요원으로서의 자격을 포기하고 군대에 자원입대하여 적극적으로 고난을 마주했다. 결코 쉬운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때가 있었기에 지금의 삶을 더 나은 것으로 만들 수 있었고, 선택의 기로에 놓였을 때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경험을 쌓았다고 고백한다. 가면을 쓴 채 남이 원하고 만족하는 나로 살아가지 않고, 내가 꿈꾸는 삶을 위해 용기를 낼 때 세상은 더 좋아지고, 좋은 일은 가득해진다. 좋은 일은 항상 나를 기다리고 있다 : 느리더라도 나와 약속한 일들 이루어 가기 수많은 사람의 고민 속에서 과거에 자신이 겪은 인생의 방황을 본 저자는, 돌이켜 보니 힘든 길을 걸어왔던 그때가 진정으로 성장했던 시간이라는 걸 깨닫는다. 나쁜 일처럼 보였던 일이 성장의 씨앗이 되어 인생에 좋은 일을 가져다 준 것이다. 좋은 일은 항상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좋은 일을 좋은 일로 받아들이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좋은 일을 맞이할 준비가 필요하다. ‘자신감’은 있는 그대로의 나와 내 삶을 사랑하는 힘이 되고, ‘인생’의 다양한 경험은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답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힘들면 다른 길로 가도 괜찮다고, 너무 늦은 시작은 없다고, 지금 바로 시작하라고 자신을 격려할 때 나쁜 일은 지나가고 좋은 일이 다가올 거다. 맹목적인 ‘노력’과 ‘성장’은 지양해야 하지만 잘 활용하면 좋은 날을 선물해 주는 자양분이 된다. 자신에게 더 좋은 내일을 선물해 주고 싶다는 마음을 잊지 말고, 현실에 만족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지 말고, 나를 즐겁게 하는 일에 마음을 쏟으면 좋겠다. 사람들과의 ‘어울림’도 중요하다. 우리는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 존재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지켜가고,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에게서 자유로워질 때 나쁜 일이 찾아와도 좋은 일을 기대할 수 있다. 미래의 좋은 일을 끌어당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미래의 자신과 약속하는 것이다. 약속을 지키려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야 하고, 최선을 다해 그 일을 완성해 나가야 한다. 할 수 있는 최선을 실천함으로써 매일 더 나아질 수 있다. 느리더라도 멈추지 말고, 계속 자신과의 약속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당신의 노력은 당신을 대신해 행운을 모으는 중이다. 곧 좋은 일이 당신을 찾아올 거다. 좋은 일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 일어난 불행을 내 인생의 운명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당신이 쓰러지지만 않는다면 나쁜 일엔 언제나 유효기간이 있다. 하지만 계속 휘둘린다면 나쁜 일은 잠깐이 아닌 평생이 될 거다.분명한 건, 내가 인생의 중심이 되면 나쁜 일은 언젠간 지나간다.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만 한다면, 나쁜 일은 당신에게서 점차 멀어져 가고 좋은 일이 당신을 찾아올 거다.-프롤로그 ‘당신이 잘 지내는 건, 당신이 아름다운 것을 보려 했기 때문이다’에서 변화는 당신 자신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스스로가 좋아하는 모습의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순간, 당신은 주변의 모든 것을 좋아하게 되고 어제보다 더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가며 오늘보다 더 즐거운 내일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나를 부정하는 일에 집중하지 않기’에서


여자 주인공만 모른다
제우미디어 / 듀나 (지은이) / 2019.12.05
15,000원 ⟶ 13,500원(10% off)

제우미디어소설,일반듀나 (지은이)
악당은 항상 자기 계획을 털어놓고, 주인공은 쉽게 기억상실증에 빠지며, 호기심 많은 조연은 꼭 목숨을 잃는다! 누구보다 대중문화를 즐기고 사랑하는 SF 작가 듀나가 20년간 기록한 클리셰 이야기들. 이중 약 90개에 달하는 클리셰를 엄선해 다듬고, 또 새로이 추가하여 사전으로 엮었다. 한때는 나름 독창적이고 진지한 의미를 지녔었지만, 지금은 생각 없이 반복되고 있는 영화, 드라마 속 진부한 아이디어와 상황들. 이 클리셰들은 너무 뻔해서 한편으로는 웃음을 주기도 한다. 때문에 클리셰는 보통 부정적인 것으로 여겨지지만, 사실 모든 클리셰가 다 그렇지는 않다. 좋은 예와 나쁜 예, 처음 시작된 계기와 재치 있는 변형, 특정 클리셰가 선호되는 이유 등 풍부하고 사려 깊은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작가가 차분하게 클리셰들을 정리하고 해체하는 모습을 글로 만나보자.- 서문 : 클리셰라는 것 - 일러두기 : 표기법 - 추천사 : 곽재식, 이다혜 ㄱ 감동적인 연설 / 게이 친구 / 고개 돌리기 / 고아들 / 고장 난 차 / 교통사고 / 그냥 오락영화로 봐주세요 / 그래도 개는 산다 / 기억상실 ㄴ 날짜와 시간 / 나는 네 엄마(아빠)다 / 내기에서 애정으로 / 누가 죽었지? / 눈빛 연기 ㄷ 도대체 웬 놈의 아파트가 이리 큰 거야? / 두 글자 제목을 선호하는 한국 영화계 / 등에 꽂힌 칼 ㅁ 마지막 웃음 / 마지막 화재 / 망가지는 연기 / 매력 없는 남자 주인공에게 달려드는 여자들 / 먼 산 보기 / 모두 박수! / 몰래 데이트 / 못생긴 예쁜이 / 미친 과학자 / 밀실 안의 괴물 ㅂ 바뀐 선물 / 반전 / 발표회 결석 / 방사능 오염 돌연변이 / 방탄 선물 / 버스 커튼 / 번개 / 부활 / 분명히 저기 있었는데! / 불치병 / 비밀통로, 비밀공간 / 빨간 셔츠의 죽음 ㅅ 살인마의 마지막 기회 / 살인마의 클리핑 / 설정집 / 성급한 (또는) 덜 익은 화해 / 수다스러운 죽음 / 수다쟁이 악당 / 스톰트루퍼 / 시간 절약 방송 / ...시작된다 / 신분을 숨긴 사랑 ㅇ 아이들만 보고 있다 / 악몽에서 깨어나기 / 안경을 벗어봐 / 액션 요법 / 야마무라 사다코 / 여고괴담 / 여기서 나가자 / 여자 주인공만 모른다 / 여행지 로맨스 / 위기일발! / 윌헬름 스크림 / 유창한 영어를 하는 외국인들 / 음주 후 기억 상실 / 이건 할리우드의 뻔한 미국식 영웅주의야 / 이성애 연애 중심은 당연하다 ㅈ 자기 연민을 속죄라고 착각하는 남자들 / 자포자기 자백 / 자폭 장치 / 잘못 엿듣기 / 잠자는 미녀 키스 / 저럴 줄 알았어! / 조심하게 / 죽어가는 SF 클리셰 / 준비된 악당 ㅊ 처음으로 만나는 악당 / 총알 / 추락하는 악당 / 침대의 시체 ㅋ 카산드라 신화 / 커플 위장 탈출법 / 코믹한 음악 / 쿨가이는 폭발을 보지 않는다 / 클랙슨 진혼곡 / 클리프행어 ㅍ 파리 어딜 가도 에펠탑은 보인다 / 프라이팬 무기 ㅎ 할리우드 살생부 / 험난한 결혼식 / 홀연 나타난 덩치 큰 악당 / 회심의 미소악당은 항상 자기 계획을 털어놓고, 주인공은 쉽게 기억상실증에 빠지며, 호기심 많은 조연은 꼭 목숨을 잃는다! 영화 속 반드시 되풀이되는 그것, '클리셰' 영화 평론을 쓰는 한국의 SF 작가 듀나가 20년간 채집해온 영화 클리셰 이야기 누구보다 대중문화를 즐기고 사랑하는 SF 작가 듀나가 20년간 기록한 클리셰 이야기들. 이중 약 90개에 달하는 클리셰를 엄선해 다듬고, 또 새로이 추가하여 사전으로 엮었다. 한때는 나름 독창적이고 진지한 의미를 지녔었지만, 지금은 생각 없이 반복되고 있는 영화, 드라마 속 진부한 아이디어와 상황들. 이 클리셰들은 너무 뻔해서 한편으로는 웃음을 주기도 한다. 때문에 클리셰는 보통 부정적인 것으로 여겨지지만, 사실 모든 클리셰가 다 그렇지는 않다. 좋은 예와 나쁜 예, 처음 시작된 계기와 재치 있는 변형, 특정 클리셰가 선호되는 이유 등 풍부하고 사려 깊은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작가가 차분하게 클리셰들을 정리하고 해체하는 모습을 글로 만나보자. 지금껏 즐겨왔던 '그 영화, 그 드라마들'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가려진 재미를 찾아주는 책 우리가 영화와 드라마를 볼 때면, 저절로 다음 상황을 예상케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공포 영화에서 겁 없이 행동하는 사람이 있다면? 분명 그는 얼마 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것이다. 악당에게 드디어 주인공을 제거할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면? 악당은 한심하게도 잠시 숨을 고르며 자신의 위대한 계획을 술술 털어놓는다. 또 현실에서 찾아보기 힘든 기억상실증은 영상 매체 속에서는 왜 이리 흔할까? 누구나 영화를 보며 "다음 장면에서 이렇게 되겠군!"이라고 예측하게 만드는 영화의 양식이 바로 '클리셰'이다. 90년대부터 20년간 이 클리셰들을 정리하여, 이제는 해당 분야의 기준으로 평가받는 '듀나의 클리셰 사전'이 드디어 책으로 출간되었다. 홍세화가 한국에 '똘레랑스'를 소개했다면, 이제는 보편적 단어가 된 '클리셰'의 전파에 가장 크게 기여한 인물은 듀나가 아닐까? 1930년대 '프랭크 카프라' 영화와 90년대 미드 <프렌즈>를 인용하며, 동시에 넷플릭스 시대의 수퍼히어로 영화를 논할 수 있는 작가가 바로 듀나이다. 이처럼 해박한 지식과 장르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냉철한 생각을 편안한 문체로 쓰는 것이 그의 특기이다. 여러 사례와 인용을 통해 재미있게 봤던 명작의 내용을 되새기게 하여 독자를 미소 짓게 만들고, 옛글에는 20년이 흐른 현재의 후일담이 함께해 시대에 따라 변천한 대중문화의 흐름까지 돌이켜보게 만드는 깊이까지 갖추고 있다. 클리셰를 소개하고 사정없이 해체하는, 소설가라기보다 과학자에 가까운 그의 논리적인 가혹함이 오히려 이 책을 너무나 즐겁게 만드는 이유이다. "그렇다고 해서 클리셰가 쓸모없다는 것은 아닙니다."진부함에는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으니까요. 많은 장르 영화 관객들은 클리셰를 오히려 매력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들에게 그것은 일종의 제식입니다. 많은 뛰어난 장르 작가들에게도 클리셰는 매력적입니다. 그들은 이 사랑스럽게 진부한 공식들을 멋대로 뜯어고치거나 아니면 극단적으로 충실하게 따라가며 즐깁니다. 놀이터는 충분합니다! _ 본문 <서문 : 클리셰라는 것> 중에서 "호러 영화나 서스펜스 영화에서 많이 사용되는 클리셰입니다."주인공이 시체나 흉기처럼 끔찍한 걸 발견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알렸는데, 나중에 다시 와서 보니 그 끔찍한 건 바람과 함께 사라지고 없다는 거죠. 이런 식의 증발이 반복되면 주인공은 '거짓말쟁이 양치기 소년'이 되고 결국 시체나 흉기가 증발되지 않는 동안에도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악당들과 혼자 싸워야 합니다. _ 본문 <분명히 저기 있었는데!> 중에서


초판본 작은 아씨들 (1868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더스토리 /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은이), 박지선 (옮긴이) / 2020.02.10
16,800원 ⟶ 15,120원(10% off)

더스토리소설,일반루이자 메이 올콧 (지은이), 박지선 (옮긴이)
150여 년 동안 전 세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클래식 ≪작은 아씨들≫이 1868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특별히 2020년에 개봉한 그레타 거윅 감독의 영화에 등장하는 ‘조의 책’을 그대로 재현해 초호화 패브릭 양장으로 제작되었으며 1896년 ≪작은 아씨들≫의 오리지널 일러스트를 수록해 독자들에게 그 시대의 생활상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남북전쟁 중의 미국 중산층 가정을 배경으로 약 일 년 동안 있었던 일을 그린 이 소설에서 작가 올콧은 작품 속 등장인물들에 자신의 가족을 투영한다. 저자는 어머니의 말을 통해 직접적으로 교훈을 전달하기도 하고, 자매들의 일화를 통해 독자들이 각자 깨닫게 하기도 한다. 또한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은 당시 여성들의 위상을 짐작해볼 수도 있다. 당시 여성들에게는 배움이나 사회 참여의 기회가 적었다. 하지만 자매들은 그런 환경 속에서도 누구에게 끌려가거나 의존하지 않고 자기 의지로 삶을 개척해 간다. 작가는 실제 네 자매 중 작가를 희망하는 ‘조’에게 자신의 모습을 입혀 조의 입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을 전한다.서문1 순례자 놀이 2 메리 크리스마스 3 옆집 소년 로런스 4 짐 5 이웃이 된다는 것 6 베스가 찾아낸 아름다운 궁전 7 굴욕의 골짜기에 떨어진 에이미 8 악마 아폴리온을 만난 조 9 허영의 시장에 간 메그 10 픽윅 클럽과 우편함 11 실험 12 로런스 캠프13 하늘의 성 14 비밀 15 전보 16 편지 17 꼬마 믿음 18 우울한 나날들 19 에이미의 유언장 20 은밀한 이야기 21 로리의 장난과 조의 중재 22 즐거운 초원 23 문제를 해결한 마치 작은할머니작품 해설 작가 연보2020년 그레타 거윅 감독 연출, 엠마 왓슨, 시얼샤 로넌,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작은 아씨들>의 원작소설영화 속 ‘조’의 책을 그대로 재현한 1868년 오리지널 커버 초호화 패브릭 양장판 1896년 오리지널 일러스트 수록<타임> 선정 세계 100대 소설역사상 가장 사랑받은 자매들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네 자매의 성장 스토리출간 이후 150여 년 동안 전 세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클래식 ≪작은 아씨들≫이 더스토리 1868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특별히 2020년에 개봉한 그레타 거윅 감독의 영화에 등장하는 ‘조의 책’을 그대로 재현해 초호화 패브릭 양장으로 제작되었으며 1896년 ≪작은 아씨들≫의 오리지널 일러스트를 수록해 독자들에게 그 시대의 생활상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남북전쟁 중의 미국 중산층 가정을 배경으로 약 일 년 동안 있었던 일을 그린 이 소설에서 작가 올콧은 작품 속 등장인물들에 자신의 가족을 투영한다. 저자는 어머니의 말을 통해 직접적으로 교훈을 전달하기도 하고, 자매들의 일화를 통해 독자들이 각자 깨닫게 하기도 한다. 또한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은 당시 여성들의 위상을 짐작해볼 수도 있다. 당시 여성들에게는 배움이나 사회 참여의 기회가 적었다. 하지만 자매들은 그런 환경 속에서도 누구에게 끌려가거나 의존하지 않고 자기 의지로 삶을 개척해 간다. 작가는 실제 네 자매 중 작가를 희망하는 ‘조’에게 자신의 모습을 입혀 조의 입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을 전한다. “나이 먹고 마치 양으로 불리면서 긴 드레스를 입고 과꽃처럼 새침해 보여야 한다니 생각만 해도 끔찍해”라는 조는 당시 많은 여성들의 롤모델이 되었다. 각기 뚜렷한 개성을 지닌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 로렌스의 사랑과 성장을 담은 한편, 남북전쟁 당시의 시대 분위기를 담아내고, 사회적 제약이 심하던 시기에 여성들에게 도전을 꿈꾸게 한 ≪작은 아씨들≫은, 현재에도 그 가치를 인정받는,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설이다.“사랑은 두려움을 몰아내고 감사하는 마음은 자존심을 이긴다.” “난 내 딸들이 아름답고 재주가 많고 착하기를 바란단다. 사람들에게 칭찬받고 사랑받고 존중받으며 행복한 유년기를 보내고 건강하고 현명하게 결혼하기를, 쓸모 있고 기쁘게 살기를 바라.” “너희들이 작은 짐을 다시 짊어지는 게 좋겠구나. 가끔은 그 일이 힘겹게 느껴지지만 우리에게 도움이 되고 그 짐을 짊어지는 방법을 배우면 가볍게 느껴지기도 하지. 일은 유익한 것이란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할 일은 많아. 일을 함으로써 따분함을 느끼지 않고 나쁜 짓도 삼갈 수 있지. 몸과 마음의 건강에도 좋아. 일을 하면 돈이나 일시적인 유행을 추구할 때보다 스스로 유능하고 독립적이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기도 하고.”


돈의 흐름이 보이는 회계 이야기
길벗 / 구상수 (지은이) / 2019.12.24
16,000원 ⟶ 14,400원(10% off)

길벗소설,일반구상수 (지은이)
이런저런 이유로 회계지식을 습득하려는 사람들은 딱딱하고 지루한 용어를 익히고, 숫자를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인다. 회계를 숫자와 표로만 이해하려고 하니 흥미는커녕 뒤돌아서면 까먹는 인스턴트 지식만 쌓일 뿐이다. 이 책은 역사, 경제, 인물 등과 관련한 다양한 상식들을 통해 회계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의 재산을 통해 알아보는 회계상 재산(29장), 노동자의 10년 치 월급보다 비쌌던 튤립이 탄생시킨 파생금융상품(41장), IMF 이후 대규모 기업 파산의 원인이 된 부채비율(51장), 아모레퍼시픽 주가 상승을 통해 알 수 있는 액면분할의 이점(85장) 등 숫자가 아닌 이야기로 회계 용어를 습득하니 원리를 이해하기 쉽고, 기억에도 오래 남는다. 국제회계기준, 재무제표, 유형자산과 무형자산, 부채와 자본 등의 회계 기초지식은 물론 스톡옵션, 액면분할, 분식회계 등 알아두면 고수가 되는 심화지식도 담았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회계에 깊이 스며들게 되고, 그 과정에서 쌓이는 인문&교양 지식은 지적 수준을 한 단계 높여준다.프롤로그: 읽다 보면, 어느새 회계에 스며든다 준비마당 역사 여행을 통해 회계의 바다에 빠지다 01 인류는 회계를 위해 문자를 만들었다. 02 인류 역사 최초의 이름 쿠심, 그는 회계사였나? 03 회계가 역사의 흐름을 바꾸다 04 법인은 존재한다, 고로 회계한다 05 회개하는 인간, 회계하는 기업 06 후추전쟁의 선봉장 계속기업 07 술은 다 팔았는데 남는 게 없다니 총액주의 08 매는 먼저 맞고 사탕은 천천히 먹는다 보수주의 09 대공황 이후 일반적으로 인정받은 회계원칙 GAAP 10 회계의 공용어 국제회계기준(IFRS) 11 세금은 규정대로, 회계는 원칙대로 12 오일쇼크의 수습책 손상차손 13 금융위기의 주범일까? 시가평가 14 재무보고를 담당하는 5총사 재무제표 15 자녀의 경제력이 곧 부모의 스펙 연결재무제표 쉬어가기: 헝가리 펭괴화는 어쩌다가 쓰레기가 되었을까? 첫째마당 ‘로이드 커피하우스’로 만나는 회계의 기초 16 로이드의 커피하우스를 통해 회계를 배워보자 17 장부에 적을 게 있고 아닌 게 있다? 18 모든 거래에는 원인과 결과가 존재한다 쉬어가기: 미적분학은 회계를 위해 개발되었다 19 원인만 적을까? 결과도 적을까? 단식부기와 복식부기 쉬어가기: 복식부기의 아버지, 루카 파치올리 20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 차변과 대변 쉬어가기: 복식부기의 기원이 한국이라고? 사개송도치부법 21 회계의 항등식 자산=부채+자본 22 세상의 모든 회계거래는 8가지 유형 중에서 결정된다 23 회계거래는 일지처럼 날마다 기록한다 24 분개한 거래는 원장에도 기록한다 전기 25 빠진 것이 없는지 체크한다 결산 26 ‘로이드 커피하우스’의 재무제표를 작성해 보자 27 장부가 제대로 작성되었을까? 대차평형의 원리 쉬어가기: 로이드 커피하우스, 런던의 플랫폼이 되다 둘째마당 회계를 알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 28 너의 재무상태를 알라 재무상태표 29 제프 베조스는 자산가인가, 재산가인가? 회계상 자산 30 교육비는 자산이 아니다 자산과 비용의 구분 31 현금과 친한 순서대로 줄을 서라 유동성 배열 32 금화는 현금이 아니다 현금성자산 33 판매전략 혁신이 낳은 고민거리 매출채권 34 돈을 빌려줄 때는 떼일 확률을 고려하라 대손충당금 35 낭비는 제거하고 속도는 높여라 재고자산 36 고졸신화를 넘어 특급투자자가 된 비결 유동비율 37 컴퓨터 구입비와 광고선전비의 차이 유형자산 38 마이클 잭슨은 되지만 킬리안 음바페는 안 된다 무형자산 39 ‘이것’이 없으면 마천루도 무너진다 감가상각비 40 같은 닭도 쓰임새에 따라 다른 종류의 자산이 된다 41 신의 꽃 튤립이 탄생시킨 파생금융상품 42 돈을 갚아야 하는 의무 부채 43 패스상품 수강료 중 일부는 빚이다 선수수익 44 전화기를 빌릴 것인가, 살 것인가? 리스 45 대중에게서 돈을 빌리는 수단 회사채 46 이리전쟁의 폭격기 전환사채 47 일본 버블의 불씨가 된 신주인수권부사채 48 구글과 오라클의 자바전쟁 우발부채 49 보증의 대가는 사람의 살 그리고 충당부채 50 세대교체의 대가 퇴직금 51 IMF는 왜 저승사자가 되었나? 부채비율 52 가축의 마릿수 자본 53 동인도회사에 투자한 돈 자본금 54 영국 산업혁명의 숨은 주역 우선주 55 방탄소년단의 성공에 벤처캐피탈이 웃은 이유 상환전환우선주(RCPS) 56 〈리니지〉가 가져온 1,570배의 가치 주식발행초과금 57 기업의 곳간 이익잉여금 58 SK 하이닉스 주주들을 웃게 한 자기자본이익률(ROE) 59 대한민국은 돈을 잘 벌고 있을까? 총자산이익률(ROA) 60 유보율에 관한 오해와 진실 쉬어가기: 회계에도 황금비율이 있을까? 셋째마당 기업의 성과는 회계로 측정한다 61 손익은 반드시 따져야 한다 손익계산서 쉬어가기: 왜 익손계산서가 아닐까? 62 남해회사 버블사건과 기간손익 쉬어가기: 부정, 사기, 광기를 심판하기 위해 탄생한 회계감사 63 철도의 발명으로 시작된 발생주의 회계 64 나폴레옹의 외상 커피 수익실현주의 65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수익비용대응의 원칙 66 시장과 백화점의 차이 매출에누리 67 스미스소니언 철새센터에서 벌어진 커피논쟁 원가 68 키엔스가 달성한 놀라운 실적의 비밀 판매관리비 69 모든 연구가 나일론처럼 성공하지는 않는다 연구개발비 70 유통 공룡들이 벌인 끝없는 영토전쟁의 결말 영업손실 71 이자는 죄가 없다 72 그들은 왜 좀비가 되었나? 이자보상비율 73 주식회사의 유한책임에 대한 대가 법인세 74 이익은 양보다 질이다 75 펀드매니저들이 존 네프에게 돈을 맡긴 이유 주가수익비율(PER) 76 ‘숨은 손익’은 여기서 찾아라 포괄손익계산서 쉬어가기: 자본주의의 파수꾼, 공인회계사 넷째마당 알아두면 고수가 되는 회계지식 77 현금은 어디로 사라졌나? 현금흐름표 삼성전자는 현금흐름표로 볼 때 좋은 회사일까? 78 돈맥경화가 불러온 참사 흑자도산 79 배당금은 손익계산서에 보이지 않는다 자본변동표 80 궁금한 것이 있다면 여기를 보라 주석 81 스티브 잡스는 하지 않았지만 팀 쿡은 했다 자사주 82 꿈에 날개를 달아주다 스톡옵션 83 주식을 공짜로 나눠주는 무상증자 84 일본항공이 회생한 비결 무상감자 85 주식거래를 활발히 만드는 액면분할 86 회계정보의 창 전자공시시스템(DART) 87 기업도 화장을 한다 분식회계 88 착각이 낳은 오해 적정의견의 함정 89 목욕으로 부실을 씻어내다 빅배스(Big Bath) 쉬어가기: 영화 〈쇼생크탈출〉의 빛과 어둠 다섯째마당 의사결정의 역사를 바꾼 회계 이야기 90 영화 관객 수가 몇 명이나 돼야 이익이 날까? 손익분기점(BEP) 쉬어가기: 스티븐 스필버그는 BEP 분석의 대가일까? 91 지나간 일에 새로운 눈물을 흘리지 말자 매몰비용 92 미국 독립전쟁이 불러온 커피 소비 증가 공헌이익 93 경제학자 케인즈가 돈을 번 이유 내부수익률(IRR) 94 조삼모사는 조사모삼과 다르다 현재가치(NPV) 95 ‘이것’을 알면 전용기 타고 오페라 본다 EBITDA 96 EBITDA를 너무 믿지 마라 영업현금흐름(OCF) 97 코카콜라를 되살린 것은? 경제적 부가가치(EVA) 98 로봇회계사, 과연 인간세상을 감독할 것인가? 99 위대한 투자자는 회계에 뛰어나다 주식과 회계 100 회계는 정말로 더 이상 필요 없나? 회계의 유용성 에필로그 : 삶의 균형을 잡아주는 복식부기 시스템 참고문헌최초의 금융은 회계로부터 시작되었다 전 세계 돈의 흐름을 만드는 회계의 모든 것! 신석기 혁명으로 농업이 정착되면서 생산되는 가축 및 곡식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동시에 거래도 활발해졌다. 사람들은 더 이상 기억에만 의존한 거래가 힘들어지자 수량 및 거래를 표시할 물표를 만들기 시작했고 이것이 곧 금융과 회계의 시작이었다. 이후 더욱 복잡해지는 거래의 원인과 결과를 명확하게 기록하기 위해 피렌체의 상인들은 복식부기를 만들었고, 동인도회사에 투자하는 투자자에게 공정하게 수익을 분배하기 위해 주식회사가 생겨났으며, 이후 회사의 재정 상황을 명확하게 공개하기 위해 재무제표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회사의 투자 가치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자기자본이익률(ROE), 총자산이익률(ROA) 등과 같은 지표도 생겨났다. 이처럼 인류의 고대 문명부터 시작한 회계는 필요에 의해 생겨나고, 발전하여 현재는 전 세계 금융의 공용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회계의 흐름을 안다는 것은 곧 돈의 흐름을 안다는 뜻이며, 돈의 흐름을 안다는 것은 경제를 바라보는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제를 보는 시야를 넓히고, 합리적 의사 결정을 돕고, 재무제표 속 투자 정보를 찾는 회계학적 사고 키우기 살다 보면 누구나 선택의 기로에 직면할 때가 있다. ‘갖고 싶은 물건을 빌릴까? 살까?’, ‘하고 싶은 일을 할까? 할 수 있는 일을 할까?’, ‘A회사 주식을 살까? B회사 주식을 살까?’, ‘지금 하고 있는 소비가 과연 합리적인 지출일까?’ 등의 고민은 누구나 한 번쯤 부딪히고 치열하게 저울질한다. 이때 이 책의 회계지식을 습득하여, 회계학적 사고를 키운다면 문제 해결이 수월해진다. 회계상 매몰비용과 기회비용의 의미와 차이를 안다면 경제적으로 손해를 덜 보는 선택을 할 수 있으며(91장), 회계 지표를 활용하여 수익을 잘 내는 회사를 찾아내면 가치가 있는 투자를 할 수 있고(58, 59장), 현재 쓰고 있는 돈이 미래 가치에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 알 수 있다(30장). 회계는 단순히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 투자자에게만 국한되는 지식이 아니다. 회계를 통해 기르는 회계학적 사고는 늘 선택지에 놓이는 현대인들에게 합리적인 의사결정의 기준이 되고, 경제를 바라보는 시야를 키워주며,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도록 돕는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회계 기초지식은 물론 삶의 무기가 되는 인문&교양 지식까지! 이야기로 회계의 원리를 이해하여 평생 남는 지식으로 만들자! 이런저런 이유로 회계지식을 습득하려는 사람들은 딱딱하고 지루한 용어를 익히고, 숫자를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인다. 회계를 숫자와 표로만 이해하려고 하니 흥미는커녕 뒤돌아서면 까먹는 인스턴트 지식만 쌓일 뿐이다. 이 책은 역사, 경제, 인물 등과 관련한 다양한 상식들을 통해 회계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의 재산을 통해 알아보는 회계상 재산(29장), 노동자의 10년 치 월급보다 비쌌던 튤립이 탄생시킨 파생금융상품(41장), IMF 이후 대규모 기업 파산의 원인이 된 부채비율(51장), 아모레퍼시픽 주가 상승을 통해 알 수 있는 액면분할의 이점(85장) 등 숫자가 아닌 이야기로 회계 용어를 습득하니 원리를 이해하기 쉽고, 기억에도 오래 남는다. 국제회계기준, 재무제표, 유형자산과 무형자산, 부채와 자본 등의 회계 기초지식은 물론 스톡옵션, 액면분할, 분식회계 등 알아두면 고수가 되는 심화지식도 담았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회계에 깊이 스며들게 되고, 그 과정에서 쌓이는 인문&교양 지식은 지적 수준을 한 단계 높여준다. 회계를 배우기 시작하면 딱딱하고 지루한 단어들을 외우고 구문들을 익히는 데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 그 대신 이 책은 역사, 경제, 인물 등과 관련한 다양한 상식들을 통해 회계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교양도서처럼 읽다 보면 어느새 회계 속에 깊이 스며들게 되고, 그 과정에서 회계 지식 또한 배양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_<프롤로그> 인류 역사에 최초로 기록된 이름 쿠심. 그는 종교를 관장하는 제사장도, 전설적인 영웅도, 정복자인 왕도 아니었다. 유명한 철학자나 명망 있는 시인도 아니었다. 그저 회계정보를 관장하는 사람이었을 뿐이다. 인류 최초의 이름이 회계전문가의 것이었다는 사실 또한 회계가 인류 역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었는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_<2장 ‘인류 역사 최초의 이름 쿠심, 그는 회계사였나?’>


발음을 부탁해 : 원리편
샤론샤인북스 / 샤론 강 (지은이) / 2020.08.03
14,800원 ⟶ 13,320원(10% off)

샤론샤인북스소설,일반샤론 강 (지은이)
『발음을 부탁해』 원리편. 영어의 기본 음소 46개를 알기 쉽게 정리한 학습서다. 한국인에게 꼭 맞는 방식으로 풀어 쓴 설명과 친숙한 단어로 구성한 연습을 통해 영어의 기본 소리를 익힐 수 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영어 발음 공부가 쉽고 재미있어진다.여는 글 독자 추천평 PART 1 내 영어가 빛나지 않는 이유 1. 영어의 진짜 두 얼굴 2. 음소와 발음기호 이야기 3. 빛나는 영어의 지름길 4. Minimal Pair를 소개합니다. 5. 발음 진단 TEST PART 2 빛나는 영어 발음, 모음 소리 모음 기본 소리 알기 모음 1강 Pink [?] vs Green [iy] 모음 2강 Red [e] vs Navy [ey] 모음 3강 Black [æ] 모음 4강 Olive [?] 모음 5강 Plum [?] 모음 6강 Strawberry [?] 모음 7강 Gold [ow] 모음 8강 Lime [?y] Brown [?w] Oyster [oy] 모음 9강 Cookie [?] vs Blue [uw] 모음 10강 r로 끝나는 소리 Sound Quiz 모음 총정리 Quiz PART 3 빛나는 영어 발음, 자음 소리 자음 기본 소리 알기 자음 1강 [p] vs [b] 자음 2강 [t] vs [d] 자음 3강 [k] vs [g] 자음 4강 [f] vs [v] 자음 5강 [l] vs [r] 자음 6강 [?] vs [ð] 자음 7강 [s] vs [z] 자음 8강 [?] vs [?] 자음 9강 [?] vs [?] 자음 10강 [y] [h] [w] [m] [n] [ŋ] 된소리 & 약음 Quiz 자음 총정리 Quiz PART 4 한 걸음 더! 연음·강세·리듬·억양 연음 알기 강세·리듬·억양 익히기 Quiz 정답알파벳은 진작에 다 뗐고,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는데, 왜 들을 때마다 헷갈리고, 말할 때마다 주눅 드는 걸까요? 영어는 글자와 소리가 일치하지 않는 언어입니다. 알파벳은 26개뿐이지만, 알파벳이 만들어 내는 소리, 즉 ‘음소’는 46가지에 이릅니다. 이제까지 알파벳만 공부한 사람에게 듣기와 말하기가 어려운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읽고 쓰기 위해서 알파벳부터 공부했듯이, 제대로 듣고 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음소부터 알아야 합니다. 알파벳 배우기가 어렵지 않았다면, 음소 배우기도 어렵지 않아요! 『발음을 부탁해』 원리편은 영어의 기본 음소 46개를 알기 쉽게 정리한 학습서입니다. 한국인에게 꼭 맞는 방식으로 풀어 쓴 설명과 친숙한 단어로 구성한 연습을 통해 영어의 기본 소리를 익힐 수 있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영어 발음 공부가 쉽고 재미있어집니다. 현직 영어 선생님들의 강력 추천! 『발음을 부탁해』 발음에 대한 자신감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으로 확장되는 마법의 책! 영어 발음의 교과서! 강경화 선생님 / 포항 해맞이초등학교 ‘정확한 발음! 변화하는 나!’를 경험하고 싶다면? 방법은 단 하나! 『발음을 부탁해』와 함께! 송은주 선생님 / 공주 반포초등학교 발음 공부의 필요성을 알람처럼 일깨워 주고, 발음 공부의 방향성을 나침반처럼 알려 주는 책입니다. 정소라 선생님 / 경기 백마고등학교 영어의 자신감을 UP 할 수 있는 책입니다. 특히 한국인에게는요. 영어 공부를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기회였어요. 최선아 선생님 / 전주 송천초등학교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한국인이 가장 쉽고 정확하게 영어 음소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재입니다. 발음 교수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현직 선생님들에게도 정독해 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이수진 선생님 / 카자흐스탄 KIMEP University 영어교육과 교수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기초 단계부터 발음을 확실히 잡고 싶은 초보 학습자 듣기·말하기 영역 점수를 향상시키고 싶은 시험 준비생 일상 회화, 회의, 인터뷰 등에서 자신 있게 말하고 싶은 분 아이와 함께 올바른 발음으로 엄마표 영어를 지도하고 싶은 부모님 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발음 교재 시리즈, 『발음을 부탁해』 영어를 읽고 쓰기 위해 알파벳부터 공부했듯이, 영어의 기본 소리인 음소부터 차근차근 배워 나가면 영어 듣기·말하기가 쉬워집니다. 한국인으로서 원어민 발음을 갖게 되기까지 직접 노력해 본 저자가 오랜 연구와 강의 경험을 통해 축적한 발음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복잡한 전문 용어를 덜어내고 쉽게 풀어 쓴 설명, 체계적으로 구성된 연습 및 확인 문제를 통해 초보 학습자도 처음부터 끝까지 어려움 없이 학습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발음 학습서입니다. 음성 자료 무료 제공 sharonshine.com에서 음성 파일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거나 바로 재생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는 모바일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형태로도 지원되어 언제 어디서나 반복해서 듣고 따라 하며 학습할 수 있습니다. 기초 발음부터 실전에서 통하는 발음 교정 훈련까지! 『발음을 부탁해』 시리즈 『발음을 부탁해』는 원리편, 실전편, 교정편 세 권으로 구성된 시리즈 도서입니다. 영어의 기본 소리, 영단어 올바른 발음으로 읽기, 발음 교정까지! 단계별로 학습하면서 빛나는 발음을 만들어 보세요! 1. 영어의 기본 소리 알기, 『발음을 부탁해』 원리편 영어의 기본 소리를 하나씩 알아보고 발음 방법을 익히는 기초 학습서. 2. 철자에 올바른 소리 입히기, 『발음을 부탁해』 실전편 파닉스 규칙에 맞게 영단어를 정확한 발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실전 연습서. 3. 세계 무대에서 통하는 발음 만들기, 『발음을 부탁해』 교정편 비슷하게 들리는 단어, 한국식으로 잘못 굳어 버린 발음을 실제 의사소통에서 통하는 발음으로 바로잡는 발음 교정 훈련서.
에이든 우리나라 전국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 타블라라사 편집부, 이정기 (지은이) / 2020.06.16
18,700원 ⟶ 16,830원(10% off)

타블라라사소설,일반타블라라사 편집부, 이정기 (지은이)
여행베스트셀러 에이든 전국여행지도가 2020년 6월 개정판을 출시하였다. 전국의 캠핑장 표시를 포함하여 기존 전국여행지도에 컨텐츠 업데이트가 되었다. 에이든 우리나라 전국 여행지도는 여행자들이 어느 패턴으로 이동하는지 통계와 리서치를 근거로 제작하였다. 또한 많이 가는 여행지 뿐만아니라 최근에 여행 패턴의 흐름에 따라 캠핑등의 컨텐츠를 추가하였다. A1사이즈의 전국 여행지도 1장, A1사이즈의 서울근교/수도권 여행지도 1장 그리고 미니가이드북 1권, 그리고 물방울 스티커 녹색1장, 빨간색1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A1 사이즈의 여행지도는 방수종이로 제작하여 물에 전혀 젖지 않는다. 또한 많이 접어도 접은 부분이 해지거나 찢어지지 않아서 여행하면서 휴대하기 편리하다. 무거운 가이드북 100페이지의 내용이 지도위에 올라가 있어 더이상 책에서 찾아보거나 인터넷을 검색하지 않고서 에이든 지도만으로도 여행이 가능하다.전국 여행지도 - 서울 - 파주 경기북부 - 가평 춘천 - 속초 양양 강원북부 - 울릉 독도 - 인천 강화 - 대부도 제부도 시흥 - 양평 경기남부 - 원주 횡성 - 강릉 평창 - 동해 삼척 - 정선 영월 태백 - 태안 당진 충남 서부 - 천안 세종 대전 - 제천 단양 충북 - 안동 문경 경북 - 영덕 포항 - 대구 경북일대 - 경주 울산 - 부산 - 창원 창녕 경남일대 - 통영 거제 - 남해 사천 진주 - 담양 광주 전라중부 - 순천 여수 보성 - 신안 진도 해남 - 전주 군산 부안 - 지리산 구례 곡성 - 무주 금산 진안 - 공주 부여 보령 서울 근교 여행지도 - 강화 김포 - 인천, 시흥, 광명 - 화성, 안산 - 군포, 의왕, 과천, 수원 - 성남, 용인, 광주, 이천, 여주 - 남양주, 가평, 춘천, 포천, 동두천, 양주 - 파주, 고양 전국 미니가이드북 - 에이든 여행지도 설명서 - 강원도 지역 - 경상도 지역 - 수도권 지역 - 전라도 지역 - 충청도 지역 - 제주도 지역여행베스트셀러 에이든 전국여행지도가 2020년 6월 개정판을 출시하였습니다. 전국의 캠핑장 표시를 포함하여 기존 전국여행지도에 컨텐츠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주말이나 국내여행 준비할때 어디갈지 고민 많이 되시죠? 인터넷 검색해도 광고뿐인 반복적인 글들만 나와서 오히려 인터넷으로 가볼만한 곳 찾기가 힘듭니다. 1500여곳의 여행지 스팟과 스토리를 담고 있는 여행서적 베스트셀러 “에이든 우리나라 전국여행지도”로 이제는 준비없이 고민없이 떠나시면 됩니다. A1사이즈의 전국 여행지도 1장, A1사이즈의 서울근교/수도권 여행지도 1장 그리고 미니가이드북 1권, 그리고 물방울 스티커 녹색1장, 빨간색1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A1 사이즈의 여행지도는 방수종이로 제작하여 물에 전혀 젖지 않습니다. 또한 많이 접어도 접은 부분이 해지거나 찢어지지 않아서 여행하면서 휴대하기 편리합니다. 무거운 가이드북 100페이지의 내용이 지도위에 올라가 있어 더이상 책에서 찾아보거나 인터넷을 검색하지 않고서 에이든 지도만으로도 여행이 가능합니다. 여행전에 40인치 여행지도로 어디갈지 대략적으로 어보시고 표시만 한다음 실제 여행하시면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에이든 여행지도는 ‘크라우드 소싱’ 지도입니다. 한 명의 저자가 지도와 미니 가이드북을 만든 것이 아니라 수많은 여행자의 의견을 모으고 모아 만들어진 지도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행자들의 의견이 지도에 반영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앱도 제작중이며 이런 크라우드 소싱을 통해 콘텐츠를 지속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에이든 여행지도는 방수 종이로 제작하여 물에 전혀 젖지 않습니다. ‘방수 기능이 좋은’ 수준 아니라 아예 젖지 않는 돌가루로 만들어진 수입 종이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많이 접었다 펴도 접은 부분이 해지거나 찢어지지 않아서 해외 현재를 여행하면서 아주 편리 합니다. 에이든 여행지도를 광고가 전혀 없는 순수 콘텐츠 입니다. 여행에 중점을 맞춘 지도인 만큼 타 지도와의 비교를 불허 합니다. 출판사 서평 에이든 우리나라 전국 여행지도는 여행자들이 어느 패턴으로 이동하는지 통계와 리서치를 근거로 제작하였다. 또한 많이 가는 여행지 뿐만아니라 최근에 여행 패턴의 흐름에 따라 캠핑등의 컨텐츠를 추가하였습니다. 방수지도라는 특수 수입지를 사용하였으며 접지와 포장등 어느정도 자동화 되어있는 일반 도서에 비해 수작업 비용이 많이 발생했다. 그 만큼 자유여행자들에게 휴대하기 편리한 여행지도가 되리라 생각한다. 이정기 대표 인터뷰 여행정보는 인터넷에 넘칩니다. 다만 그것이 위치정보와 함께 요약되기가 쉽지 않고 한눈에 살펴보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모바일이 아무리 효율적인 플랫폼이 된다 해도 전국 전체의 여행지를 한눈에 보게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에이든 우리나라 전국 여행지도는 한 눈에 전국 1500개의 여행지를 위치적인 인지와 함께 제공합니다. 그리고 요약되어 있는 설명으로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행지를 선택하시고 네비게이션으로 선택해서 가시면 됩니다. 저희 지도는 길찾는 용도는 아닙니다. 네이버나 카카오지도앱으로 길찾기를 하시고 에이든 우리나라 전국여행지도로는 여행지 선택과 해당지역의 먹어봐야할 음식등을 선택하는 계획용도로 활용하세요. 아날로그는 나쁘거나 폐기해야할 대상이 아닙니다. 어떤 디지털 기기도 아날로그를 따라하려 하고 있습니다. 인류가 생성된 이후 여행은 지속되었고 아날로그의 여행 감성은 변함없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세대는 올지언정 아날로그적인 ‘여행’이라는 감성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에이든 여행지도는 이와 같은 여행 감성으로 지도를 제작하고 있습니다.아래와 같은 스팟설명들이 지도위에 1500여개 가득 올라가 있다.수원화성 :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정조가 만든 매우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성곽. 왕이 거주할 수 있는 화성행궁으로 정조 18년에 착공하여 2년 만에 완공. 성곽에 벽돌을 사용한 것은 수원화성이 처음춘천 구봉산 전망대 : 해발 441.3m 높이의 춘천시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대. 카페거리가 있어, 카페에서 전망을 관람할 수도 있다.안목해변 커피거리 : 백사장 길이 500미터의 아름다운해변, 아름다운 해변을 보며 예쁜카페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주산지 : 조선 숙종 때 만들어진 길이 100미터의 저수지. 주변에는 100년이 넘는 왕버들 군락이 있다. 저수지 관람은 해뜨기 직전이나 해지기 직전의 빛을 담아야 더욱 아름답다.첨성대 : 삼국유사를 토대로 하면 ‘첨성대’란 ‘별을 바라보는 시설’. 1300여년 동안 보수, 개축 없이 원형 상태를 보존하고 있는 국보. 돌의 강도는 콘크리트의 두배두륜산 : 두륜이란 말의 어원은 산 모양이 사방으로 둥글게 둘러 있다는 의미. 케이블카는 정상 하부까지 연결되어 쉽게 오를 수 있다. 정상에서는 해남 땅끝마을 전망대, 완도, 강진만, 진도 등이 보인다. 다도해의 푸른 바다와 산 그리고 섬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릿터 Littor 2020.4.5
민음사 / 릿터 편집부 (지은이) / 2020.04.06
13,000

민음사소설,일반릿터 편집부 (지은이)
「릿터」 23호. 23호의 인터뷰는 어느 때보다 기획 의도에 충실하다. 이설 배우의 인터뷰에는 '읽는 당신'이라는 코너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책이 등장한다. 이설 배우의 인터뷰에는 행간마다 행복의 공기가 가득하다. 이 공기는 그 자체로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질문, 그러나 종종 잊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왜 책을 읽는가. 책을 읽는 시간은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다. '쓰는 존재'에서는 극작가 배삼식을 만났다. 그와의 만남은 뼈와 살을 가진 배우의 연기를 통해 최종적으로 완성되는 장르, 희곡이라는 세계와 조우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봄의 길목에서 나눈 어느 봄밤에 대한 이야기가 '빼앗긴 봄'에 대한 자그마한 위로가 되어 줄 수도 있겠다.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국민적 캠페인이 된 시기, 에세이 코너가 전하는 대리만족은 더 각별할 수밖에 없다. 이번 호 '전국 축제 자랑'에서는 충북 음성 품바 축제를 찾았다. '서경식의 인문기행'은 지난 호에서 계속된다. 디트로이드에서 만난 멕시코 화가 디에고 리베라의 벽화 앞에서 느끼는 경이와 전율을 언젠가 직접 경험해 보고 싶다. 김현우 피디와 김신회 작가의 글을 읽고 있으면 방송 피디의 일과 에세이스트의 일에 닮은 데가 많다는 생각이 든다. 시와 소설은 언제나와 같이 도달할 수 없을 것 같은 진실을 각자가 탐색한 언어로 전달한다. 김혜지, 조남주, 박서련의 소설과 김승일, 신용목, 심언주, 유진목, 홍인혜의 시는 고독하되 고립되지 않은 문학의 진실 찾기가 여전히 유효하고 또 건재함을 증명한다. 2 Editor’s Note 9 Cover Story : 탈/진실 문학사 Flash Fiction 11 13 윤고은 구글 신은 알고 있다 14 16 김병운 어떤 소설은 이렇게 시작되기도 한다 16 18 김지연 지금의 날씨 Issue 22 26 장영은 한 줌의 진실도 없이 27 35 박동억 박인환과 김수영 36 40 박인성 소문의 벽 너머 진실의 벽 41 45 김은하 여공에 대한 기억과 추모의 글쓰기 46 50 허윤 제대로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53 Review 54 57 박하빈 『한 사람을 위한 마음』 58 60 서효인 『심장에 수놓은 이야기』 61 63 임지훈 『이해할 차례이다』 64 67 김세영 『무언가 주고받은 느낌입니다』 68 72 이승문 『제인스빌 이야기』 73 76 김은화 『잘해봐야 시체가 되겠지만』 77 79 정기현 『고마운 마음』 『충실한 마음』 80 82 김병규 「인비저블맨」 87 Interview 88 97 이설×허윤선 읽는 당신 정말로 좋아하는 책 98 105 배삼식×소유정 쓰는 존재 어느 봄밤의 이야기 107 Fiction 108 125 김혜지 나쁜 피 128 144 조남주 오기 147 Poem 148 151 김승일 나는 모스크바에서 바뀌었다 / 대화 152 157 신용목 그때도 그랬던 / 헤링본 158 160 심언주 수국아파트 / 다음 도착지는 암암리입니다 161 167 유진목 미시령 / 미시령 168 170 홍인혜 겹 / 미래의 효나 173 Essay 174 179 김현우 타인에 대하여 9회 180 190 김혼비·박태하 전국 축제 자랑 6회 191 195 김신회 오늘도 에세이 4회 196 203 서경식 서경식의 인문기행 22회 207 Novel 208 264 박서련 더 셜리 클럽 THE SHIRLEY CLUB 265 Contributors* 커버스토리 : 탈/진실 문학사 - ‘탈진실’을 화두로 살펴보는 현대 한국문학사 - 문학이 추구해 온 배후의 진실들 * 배우 이설, 극작가 배삼식 인터뷰 * 조남주, 김혜지 신작 단편소설 * 박서련 여름 기대 신작 『더 셜리 클럽』 일부 공개 문학은 배후의 진실을 추구한다. 보이지 않는 뒷면의 세계는 추론 가능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합의에 도달할 수도 없다. 그러나 문학은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세계를 재현함으로써 논리와 다수라는 세계가 외면하는 진실을 획득할 수 있다. 이것은 ‘문학’에 대해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정의다. 그런데 이 유일한 서술마저 확신할 수 없게 되었다. 진실은 위기에 처했다. 맞다. 진실은 언제나 위기였다. 그러나 진실은 지금 어느 때보다 더 위기에 처했다. 팬데믹만큼이나 공포를 자극하는 것은 인포데믹이다. 가짜는 기술과 함께 우리를 더 깊은 혼란으로 데려다놓는다. 딥페이크는 우리가 직접 보고 듣는 행위에 더 이상 어떤 진실값도 보장하지 않는다. 진실은 더 이상 배후에 있지 않다. ‘탈진실’은 진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지형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그런데 이 변화는 아이러니하다. 사람들이 진실에서 벗어나 진실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종합과 개념으로서의 진실에서 벗어나 감정과 신념으로서의 진실로 이주한다. 진실의 경로를 재탐색하는 가운데 진실은 너무 흔해졌다. 모든 것이 다 진실의 형상을 띠고 있다. 전진하고 진격하는 진실들 앞에서 숨은 진실 찾기는 시작도 하기 전에 끝나 버린 경기처럼 짙은 패배감만 안겨줄 뿐이다. 진실의 장벽은 높이의 문제가 아니다. 거짓 장벽의 등장으로 장벽의 실체가 의문에 부쳐진 지금, 진실의 장벽은 차라리 장벽의 부재다. 최소한의 진입 장벽마저 사라진 곳에선 모든 것이 진실이고 어떤 것도 진실이 아니다. 그럼에도 진실을 포기할 수 없다. 언제나 위기였다는 말은 이럴 때 오히려 힌트가 된다. 우리는 한국문학사 안에서 위기의 진실들이 나타난 국면들을 찾아 지금의 위기가 지닌 의미를 유추해 보고자 했다. 비장한, 그러나 무모할 수밖에 없는 목적지를 향하는 데 ‘연대기’는 유일하고 또 유용한 나침반이 되어 주었다. 이슈에서는 ‘탈진실’이라는 화두로 지난 한 세기의 한국 문학사를 돌아봤다. 공교롭게도 오늘날과 가장 닮아 있는 것은 식민지 시대, 그러니까 한 줌의 진실 없이도 ‘진실’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시대와 지금은 묘하게 닮아 있었다. 전후의 ‘진정성’ 운동, 4·19세대 중심의 ‘진실화’ 과정, 여성적 글쓰기와 함께 시작된 1990년대 윤리의 시대, 그리고 이어지는 역사부정과 현재의 질문들. 이슈가 백 년 동안의 진실을 압축적으로 사유한다면 플래시픽션에서는 지금 누군가 어디에서 경험하고 있을 진실의 감각을 상상해 본다. 릿터 23호의 인터뷰는 어느 때보다 기획 의도에 충실하다. 이설 배우의 인터뷰에는 ‘읽는 당신’이라는 코너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책이 등장한다. 이 코너를 기획할 때 우리는 책을 읽는 동안 벌어지는 일들을 독자들과 공유하는 순간을 꿈꿨다. 가능하다면 그 시간 동안 벌어지는 일들이 그의 일과 사랑, 그러니까 삶에 미치는 영향까지도 들어 보고 싶었다. 이설 배우의 인터뷰에는 행간마다 행복의 공기가 가득하다. 이 공기는 그 자체로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질문, 그러나 종종 잊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왜 책을 읽는가. 책을 읽는 시간은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다. ‘쓰는 존재’에서는 극작가 배삼식을 만났다. 그와의 만남은 뼈와 살을 가진 배우의 연기를 통해 최종적으로 완성되는 장르, 희곡이라는 세계와 조우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봄의 길목에서 나눈 어느 봄밤에 대한 이야기가 ‘빼앗긴 봄’에 대한 자그마한 위로가 되어 줄 수도 있겠다.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국민적 캠페인이 된 시기, 에세이 코너가 전하는 대리만족은 더 각별할 수밖에 없다. 이번 호 「전국 축제 자랑」에서는 충북 음성 품바 축제를 찾았다. 필자들은 거적때기를 입고 기괴한 분장을 한 “그지 떼들” 이 눈 가는 곳마다 그로테스크한 분장과 퍼포먼스를 보여 주고 귀 닿는 곳마다 질펀한 입담과 욕설을 들려주는 세계를 거닐며 급속도로 기가 빨렸다지만 그걸 읽고 있는 우리는 포복절도할 지경이다. 「서경식의 인문기행」은 지난 호에서 계속된다. 디트로이드에서 만난 멕시코 화가 디에고 리베라의 벽화 앞에서 느끼는 경이와 전율을 언젠가 직접 경험해 보고 싶다. 김현우 피디와 김신회 작가의 글을 읽고 있으면 방송 피디의 일과 에세이스트의 일에 닮은 데가 많다는 생각이 든다. 글쓰기는 타인을 인터뷰하는 일 못지않게 ‘나’라는 타인을 인터뷰하는 일이기도 해서일 것이다. 시와 소설은 언제나와 같이 도달할 수 없을 것 같은 진실을 각자가 탐색한 언어로 전달한다. 김혜지, 조남주, 박서련의 소설과 김승일, 신용목, 심언주, 유진목, 홍인혜의 시는 고독하되 고립되지 않은 문학의 진실 찾기가 여전히 유효하고 또 건재함을 증명한다. “탈진실의 감각은 현기증이다” 커버스토리에는 “진실의 기준”, “진실의 토대”, “진실의 위상” 등 변화한 진실의 자리를 모색하는 표현들이 수차례 언급된다. 그중에서도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 것. 현기증은 우리가 커버스토리를 시작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감각의 왜곡이 시커먼 입을 벌린 채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왜곡되지 않고 공유되는 감각이 어지러움만은 아니길. 현기증이 우리의 마지막 공감이 아니길. 지난 두 달 동안 품고 있던 질문을 이제 독자들과 나눈다.
골든아워 2
흐름출판 / 이국종 (지은이) / 2018.10.02
15,800원 ⟶ 14,220원(10% off)

흐름출판소설,일반이국종 (지은이)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가 눌러쓴 삶과 죽음의 기록이다. 저자는 17년간 외상외과 의사로서 맞닥뜨린 냉혹한 현실, 고뇌와 사색, 의료 시스템에 대한 문제의식 등을 기록해왔다. 때로는 짧게 때로는 길게 적어 내려간 글은 그동안 '이국종 비망록'으로 일부 언론에 알려졌다. 그 기록이 오랜 시간 갈고 다듬어져 두 권의 책(1권 2002-2013년, 2권 2013-2018)으로 출간됐다. 이국종 교수의 는 대한민국 중증외상 의료 현실에 대한 냉정한 보고서이자, 시스템이 기능하지 않는 현실 속에서도 생명을 지키려 애써온 사람들-의료진, 소방대원, 군인 등-의 분투를 날 것 그대로 담아낸 역사적 기록이다. 1권에서는 외상외과에 발을 들여놓은 후 마주친 척박한 의료 현실에 절망하고 미국과 영국의 외상센터에 연수하면서 비로소 국제 표준의 외상센터가 어떠해야 하는지 스스로 기준을 세워나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생사가 갈리는 위중한 상황에 처한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의 통렬한 심정, 늘 사고의 위험에 노출된 육체노동자들의 고단한 삶, 가정폭력, 조직폭력 등 우리네 세상의 다양한 면면이 펼쳐진다. 2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저자가 몸담은 대학병원이 권역별 외상센터로 지정된 후에도 국제 표준에 훨씬 못 미치는 의료 현실 속에서 고투하는 과정을 그렸다.중증외상센터 | 호의(好意) | 돌고래 | 변방의 환자 지원자 | 부상들 | 의료 공백(空白) | 기울어진 배 서한 (書翰) | 길목 | 통증 | 벼랑 끝 | 화석 교수의 일 | 내부 균열 | 표류 | 진퇴무로 (進退無路) 지휘관 | 교두보 | 실명(失明) | 바래는 나날 유전 | 중국인 어부라던 남자 | 부서진 지표 (指標) 이기주의 | 한계점 | 옥상옥(屋上屋) | 침몰 희미한 빛 | 처박히는 핏물 | 남겨진 파편 | 아집 의료와 정치 | 끝없는 표류 | 마지막 인사 무의미한 대안 | 소방대원 | 2016~2017, 기록들 지독한 재연 | 잔해 | 풍화 (風化) 2018, 기록들 | 종착지 부록 | 인물지막을 수 있었던 수많은 죽음을 목격하고도 왜 우리는 변하지 못하는가?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가 눌러쓴 삶과 죽음의 기록. 저자는 17년간 외상외과 의사로서 맞닥뜨린 냉혹한 현실, 고뇌와 사색, 의료 시스템에 대한 문제의식 등을 기록해왔다. 때로는 짧게 때로는 길게 적어 내려간 글은 그동안 ‘이국종 비망록’으로 일부 언론에 알려졌다. 그 기록이 오랜 시간 갈고 다듬어져 두 권의 책(1권 2002-2013년, 2권 2013-2018년)으로 출간됐다.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는 대한민국 중증외상 의료 현실에 대한 냉정한 보고서이자, 시스템이 기능하지 않는 현실 속에서도 생명을 지키려 애써온 사람들-의료진, 소방대원, 군인 등-의 분투를 날 것 그대로 담아낸 역사적 기록이다. 2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저자가 몸담은 대학병원이 권역별 중증외상센터로 지정된 후에도 국제 표준에 훨씬 못 미치는 의료 현실 속에서 고투하는 과정을 그렸다. 중증외상센터 사업이 시간이 흐를수록 원칙과 본질에서 벗어나 복잡한 이해관계에 휘둘리며 표류하는 동안 시스템의 미비를 몸으로 때우던 동료들이 한계상황에 내몰리고 부상으로 쓰러진다. 켜켜이 쌓여가던 모순과 부조리는 결국 전 국민을 슬픔에 빠뜨린 대참사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세월호, 귀순한 북한군 병사 등 대한민국 중증외상 치료의 현장을 증언하며 저자는 이제 동료들의 희생과 땀과 눈물을 돌아본다. 낙관 없이 여기까지 왔고 희망 없이 나아가고 있지만, 전우처럼 지금껏 같은 길을 걸어온 사람들을 기록하고자 밤새워 한 자 한 자 적어 내려갔다. 부상을 감수하며 헬리콥터에 오른 조종사들과 의료진들, 사고 현장에서 죽음과 싸우는 소방대원들, 목숨을 각오하고 국민을 지키는 군인들…. 이 책은 단 한 생명도 놓치지 않으려 분투해 온 그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헌사다. 1권에서는 외상외과에 입문할 당시부터 마침내 국가가 지원하는 권역별 중증외상센터 사업이 출범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루었다. 외과의사 이국종이 눌러쓴 17년간의 삶과 죽음 ‘골든아워’ 60분에 생사가 달린 목숨들, 그리고 그들을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 2002년 이국종은 지도교수의 권유로 외상외과에 발을 내딛으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원칙대로라면 환자는 골든아워 60분 안에 중증외상 치료가 가능한 병원에 도착해야 하고, 수술방과 중환자실, 마취과, 혈액은행, 곧바로 수술에 투입할 수 있는 의료진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의 의료 자원이 신속히 투입되어야만 하지만 현실은 원칙과 너무도 거리가 멀었다. 이때부터 대한민국에 국제 표준의 중증외상 시스템을 정착하기 위한 그의 지난한 싸움이 시작되었다. 이 책은 저자의 말대로 2002년에서 2018년 상반기까지의 각종 진료기록과 수술기록 등을 바탕으로 저자의 기억들을 그러모은 기록이다. 삶과 죽음을 가르는 사선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환자와 저자, 그리고 그 동료들의 치열한 서사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냉혹한 한국 사회 현실에서 업(業)의 본질을 지키며 살아가고자, 각자가 선 자리를 어떻게든 개선해보려 발버둥 치다 깨져나가는 바보 같은 사람들의 처음이자 마지막 흔적이다. 외과의사 특유의 시선으로 현장을 예리하게 파고드는, 잘 벼린 칼 같은 문장은 쉽게 쓰이지 않았다.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는 의사로서의 완벽주의는 글쓰기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사고 현장과 의료 현장을 직접 경험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절절함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 고심했고, 한 단어 한 문장 심혈을 기울였다. 책을 출간하기까지 원고에 쓰인 모든 언어가 정말 가장 적확한 표현인지 고민하며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는 지난한 과정이 이어졌다. 이 과정을 통해 중증외상센터에서 만난 환자들의 삶과 죽음, 의료진의 고된 일상은 물론 그동안 언론에 익히 알려진 석해균 선장 구출, 세월호 참사 등도 현장을 겪은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입체적인 이야기로 들려준다. “사람을 살리는 것, 그것이 우리의 일이다.” 단 한 생명도 놓치지 않으려는 이름 없는 사람들의 분투 1권에서는 외상외과에 발을 들여놓은 후 마주친 척박한 의료 현실에 절망했으나 미국과 영국의 외상센터에 연수하면서 비로소 국제 표준의 외상센터를 경험하고 국내에 도입해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생사가 갈리는 위중한 상황에 처한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의 통렬한 심정, 늘 위험한 사고에 노출된 육체노동자들, 고단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의 일상을 무너뜨리는 교통사고, 폭력의 악순환을 끊지 못하는 가정폭력 사례들, 사회의 음지에서 벌어지는 조직폭력 등 우리네 세상의 다양한 면면이 펼쳐진다. 또한 그 속에서 환자를 살리려 애쓰는 저자와 동료들의 모습을 깊이 있게 그려내고 있다. 무엇보다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부상당한 석 선장을 생환하고 소생시킨 석 선장 프로젝트의 전말은 물론, 전 국민적 관심 속에 중증외상 치료 시스템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고도 소중한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대한민국의 의료 현실을, 슬픔을 꾹꾹 눌러 담은 담담한 어조로 묘사한다. 중증외상 환자들은 준(準)종합병원에서 대학 병원으로 왔고, 대학 병원에서 받아주지 못한 환자들은 밖으로 밀려 다시 준종합병원으로 갔다. 환자들은 늘 밀려오고 밀려갔다. 대학 병원에서 떠밀린 환자들이 다시 준종합병원으로 향할 때, 일부는 간신히 적절한 치료를 받았으나 많은 경우는 죽음을 맞이했고, 숨을 잃은 자들은 영안실로 옮겨졌다. 그곳은 마지막 종착지였다. 더는 살아서 괴롭게 병원과 병원 사이를 떠돌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은 망자에게 위안 일지 모르지만, 살아남은 자들의 울음은 애끊을 듯 슬펐다. 아직 의사로서 여물지 않은 시기부터 과도하게 외상외과에 집착하거나, 큰 기대를 가지고 이 일에 뛰어드는 외과 의사들 중에도 뜻밖의 중도 탈락자가 많았다. 이 분야는 오히려 큰 기대를 가지지 않고 시작해야 지속할 수 있다. 한 번의 수술로 기적같이 환자를 살려내고 보호자들의 찬사를 받는 모습은 영화에서나 존재한다. 실상은 답답하고 지루한 긴 호흡으로 환자를 살펴야 하고, 그런 중에 더없이 비루한 현실까지 감내해야 하는 것이 외상외과의 일이다.
지배, 그리고 저항의 예술
후마니타스 / 제임스 C. 스콧 (지은이), 전상인 (옮긴이) / 2020.06.22
25,000원 ⟶ 22,500원(10% off)

후마니타스소설,일반제임스 C. 스콧 (지은이), 전상인 (옮긴이)
독창적인 헤게모니 이론에 기반해, 형태가 매우 다양하고, 눈에 잘 띄지도 않으며, 스스로 이름조차 갖지 못하는, 피지배계급의 생생한 하부정치를 다룬 역작이다.서문 10 감사의 글 18 1장 공식적 이야기의 이면 25 2장 지배, 연기 그리고 환상 51 3장 볼만한 공연으로서의 공개 대본 95 4장 허위의식 혹은 심한 과장 133 5장 저항적 하위문화의 사회적 공간 만들기 191 6장 지배하에서 목소리 내기: 정치적 위장술 233 7장 피지배 집단들의 하부정치 309 8장 권력의 농신제: 은닉 대본의 최초 공개 선언 339 옮긴이 후기 382 후주 390 참고문헌 435 찾아보기 453독창적인 헤게모니 이론에 기반해, 형태가 매우 다양하고, 눈에 잘 띄지도 않으며, 스스로 이름조차 갖지 못하는, 피지배계급의 생생한 하부정치를 다룬 역작 … “다른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말한다는 것은, 오랫동안 소곤거려야 했고, 억제해야 했고, 참아야 했고, 억눌러야 했고, 숨겨야 했던 것을 마침내 고함치며 말하는 것이다. 만약 그 결과들이 광기의 순간을 닮았다면, 아마도 그 이유는 힘없는 자들이 정치의 공식 무대 위에 올라가 본 적이 너무나 없기 때문에, 그리고 마침내 그들이 그곳에 도착했을 때 할 말과 할 일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리라.” _본문에서 “스콧은 단호하고도 줄기차게 자신의 논지를 펼치며, 사회과학의 일반적인 착각들을 손쉽게 꿰뚫는다. …… 돋보기를 들이대듯 살핀 풍부한 사례와 활력 있고 선명한 문체 덕분에 스콧의 주장에 더 큰 힘이 실린다. 그의 언설은 사회학의 ‘공식’ 언설 탓에 흔히 감춰졌던 대본을 드러내는 한편, 그런 은닉 대본들이 가식적인 수사보다 얼마나 다채롭고 흥미로운지를 보여 주는 예이다.” _지그문트 바우만 “권력의 문제를 다루는, 매우 매력적이고 지적으로 도발적인 책.” _테다 스카치폴 “지체 높은 귀족이 지나갈 때 현명한 농부는 고개 숙여 절한 다음, 소리 없이 방귀를 뀐다.” _에티오피아 속담 ‘면종복배’의 정치학 : 피지배 집단의 하부정치, 그리고 ‘정치적 전율’의 순간 “통치자 앞에서 기탄없이 말씀드리기가 두렵습니다.” _에우리피데스, 『박코스 여신도들』 “강렬한 증오는 공포에서 시작되는데, 공포는 침묵을 강요하고 맹렬한 기세를 몰아 복수심을 일으키며 혐오하는 대상을 상상 속에서 소멸한다. 박해받은 자들은 이처럼 은밀한 보복 의식을 통해서 자신의 분노를 발산할 은밀한 배출구를 마련하고 고통을 달래 침묵시킨다.” _조지 엘리엇, 『다니엘 데론다』 인간사회에서 권력만큼 본질적이고 지속적인 것도 없다. 정도나 방식의 차이만 있을 뿐 지배와 복종 관계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사회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배, 그리고 저항의 예술』이 다루는 주제도 바로 권력과 지배의 문제이다. 스콧이 보기에 권력은 결코 일방적인 것이 아니다. 또한 지배가 늘 성공적이거나 안정적이지도 않다. 저자의 문제의식은 “지배의 관계는 동시에 저항의 관계”라는 사실, 즉 저항 없는 지배는 없다는 명제이다. 저항은 눈에 보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언제 어디서든 늘 존재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 주목하고 강조하는 것은 권력관계의 “표면 아래에 숨어 있는 그 무엇”인 ‘은닉 대본’이다. 은닉 대본은 권력자의 직접적 감시 범위를 피해 장외나 막후에서 형성되는 언어나 몸짓, 관행 등으로서, 지배 권력에 대한 비판과 반대 그리고 저항의 의미를 담고 있다. 역사상 모든 피지배계급은 각자의 고된 시련을 바탕으로 나름의 은닉 대본을 생산하고 지배계급으로부터 이를 지켜 왔다. 지배와 저항을 동전의 양면처럼 이해하는 스콧은 지배 권력의 은닉 대본보다 피지배 집단의 은닉 대본을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이런 종류의 저항은 지금까지 “감히 스스로 이름조차 가질 수 없는 것들”이었고, 기존의 사회과학이 무지했거나 외면해 온 정치 영역이었기 때문이다. “‘모든 여인들 중에서 가장 죄 없는 그녀가 가장 영광스러운 행위 때문에 가장 비참하게 죽어야 하다니!’ 이런 소문이 어둠 속에서 은밀히 떠돌아다니고 있습니다.” _소포클레스, 『안티고네』 “그것이 카바레가 민중들의 의회인 이유다.” _오노레 드 발자크, 『농민』 “사자 입 속에다 머리를 처박고 살아야 한다. 예, 예 하면서 상대방을 사로잡고, 웃으면서 그놈들의 발밑을 파는 거지. 놈들에게 죽고 파멸당할 때까지도 복종하는 척하라는 말이야. 그러고는 놈들이 토하거나 창자가 터질 때까지 너를 씹어 삼키라고 해.” _랠프 엘리슨, 『보이지 않는 인간』 이 책에서 새롭게 제시되는 ‘하부정치’라는 개념을 통해, 우리가 볼 수 있는 세계는 한층 넓어진다. 스콧에게 지금까지의 사회과학은 자유민주주의처럼 비교적 공개된 정치, 아니면 항의나 시위, 반란 등 언론의 헤드라인을 소란스레 장식하는 비일상적 정치 현상을 다루기 일쑤였다. 반면에 저자는 “적외선처럼, 스펙트럼의 가시적 범위를 넘어서” 있는 하부정치는, 쉽게 눈에 드러나는 정치적 행위의, 잘 드러나지 않는 문화적·구조적 기반(그는 이를 산업의 인프라스트럭처에 빗댄다)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근무시간 이후 선술집이나 카바레 등 비공식적인 장소에서 힘없는 자들끼리 나누는 소문이나 남 얘기, 험담, 설화, 노래, 몸짓, 농담, 극 무대 등을 권력에 대한 비난을 암암리에 풍자하는 매개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대개 익명성 뒤에 숨거나 그런 행위에 대한 악의 없는 생각 뒤에 숨어서 권력을 넌지시 비판함으로써 이데올로기적 불복종을 은폐하는 이와 같은 방식들은, 농민과 노예를 비롯한 피지배 집단들이 자신의 노동, 생산물, 자산을 통째 빼앗기는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 자신들의 성과를 위장하는 방식과도 비슷하다. 남의 토지에 대한 불법 침입, 늑장 대응, 좀도둑질, 시치미 떼기, 도주 등의 형태를 띤 불복종 또한 힘없는 자들의 하부정치에 포함된다. 모든 권력관계의 이면에는 하부정치의 “‘미시적’ 밀고 당기기” 과정이 작동하고 있으며, 권력 균형에 대한 사려 깊은 자각에서 비롯한 전술적 선택의 결과라는 점에서 피지배 집단이 지배에 맞서는 저항 양식으로서 ‘하부정치’는 그 자체로 ‘예술’의 경지라고 할 만하다. “이렇게 속이 시원하기는 내 평생 처음이네요. 코르크 마개로 속마음에서 하고 싶은 말들을 꼭 누르면서도, 물이 새는 통처럼 딴 데에서 속내를 비열하게 살살 드러내고 산다면 사는 재미가 뭐가 있겠어요. 내가 앞으로 지주 어른만큼 오래 산다 해도 지금 이렇게 퍼부었던 것을 절대로 후회하지는 않을 거예요.” _조지 엘리엇, 『아담 비드』 “왕의 자식이 왕이 되네. 탑 청소부 자식은 바니안나무 잎을 어떻게 닦는지를 알 뿐이네. 사람들이 들고일어나게 되면, 자리를 빼앗긴 왕의 자식은 탑을 청소하게 될지니.” _베트남 민요 드물게도 은닉 대본과 공식 대본의 경계가 결정적으로 사라지는 ‘광기의 순간’이 존재한다. 저자는 “은닉 대본이 처음 공개적으로 선언될 때 미치는 격렬한 정치적 충격”을 “정치적 전율(電慄)”(political electricity)이라 불렀다. 그는 전근대사회에서 발생한 수많은 농민반란과 민중 반란(예컨대 독일 농민전쟁, 영국 내전, 프랑스혁명, 러시아혁명 등)에서 이와 같은 정치적 전율의 순간을 읽어 낼 뿐만 아니라, 1960년대 미국 흑인 사회의 민권운동, 1980년 폴란드 자유노조의 출범, 1988년 칠레 피노체트 독재의 종식, 1988년 소련 고르바초프의 글라스노스트 캠페인, 그리고 1989년 루마니아 차우셰스쿠 정부의 붕괴 등 현대사를 대표하는 극적인 순간들 또한 하부정치의 공개적 대폭발로 예증한다. 이처럼 기존 헤게모니 이론을 통해 봤을 때는 ‘과격한 혁명’과 ‘비굴한 침묵’이라는 양 극단밖에 존재하지 않았던 평면적인 역사가, 스콧의 분석을 거침으로써 풍성하고 연속된 결을 부여받는다. 제임스 C. 스콧, 인류학적 정치학자 또는 정치학적 인류학자 : 현장에 발 딛고 서서 이야기의 힘으로 권력과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다 “정치학자는 인문학의 세계와 과장되고 왜곡된 자연과학의 세계 사이의 지하 세계에 몸담고 있도록 일종의 유형(流刑)에 처해진 듯하다. 그러나 정치학은 절대로 자연과학처럼 될 수 없다. 우리는 인간 주체의 행위를 연구하는 사람이며, 인간은 자기반성이 가능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 정치학을 제대로 한다는 것은 설문지를 돌리거나 정치학 서적을 읽어서 되는 일이 아니다. 정치의 세계는 매 순간 우리 주변에 있고, 소설 속에도 있다. 그러니 정치학을 제대로 하려면, 매 순간 해야 하고, 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었는지 또 왜 저런 일이 벌어지게 되었는지를 끊임없이 질문해야 한다.” _스콧과의 인터뷰(『그들은 어떻게 최고의 정치학자가 되었나 2』) 정치학자로서는 이례적으로 주요 저서 대부분이 국내에도 소개되어 있을 만큼 스콧은 폭넓은 독자층을 지닌 석학이다. 이는 정치학을 비롯해 (문화)인류학, (농촌)사회학, 역사학 등을 포괄하는 빼어난 학제적 연구 역량을 갖춘 그의 매력에 힘입은 바 크다. 애당초 가난한 말레이시아 농민들이 자신들에게 구조적으로 불리한 벼농사 방식을 바꾸고자 했던 저항의 정치를 이해하려는 저자의 오랜 노력 끝에 집필되었던 이 책 『지배, 그리고 저항의 예술』은 특히나 정치학 이외 분야의 독자들에게까지 널리 읽힌 것으로 유명하다(실제로 이 책은 텍스트의 이면을 두텁게 읽는 훈련에 도움이 된다고 여겨져 문학 연구 교재로 쓰이기도 한다). ‘강자와 약자 사이의 공적인 기록만으로는 권력관계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이야기할 수 없다’는 간명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스콧은 자신의 전공 분야이기도 한 노예제, 농노제, 카스트제도 등에 대한 기존 연구는 물론, 가부장제나 식민주의, 인종주의를 비롯해 교도소나 포로수용소와 같은 총체적 통제 시설과 공산주의 국가들에서의 공적 생활 경험들을 망라해 소개한다. 특수한 사례에서 길어낸 연구가 보편적인 호소력을 얻기까지는, 추상적 이론에 매몰되지 않고 현장에 바탕을 둔 이야기의 가치를 충분히 활용하는 스콧의 오랜 연구 기조가 한몫했다. 스콧은 문학작품을 참고문헌으로 삼고는 하는데, 이 책에서는 오노레 드 발자크나 조지 엘리엇, 밀란 쿤데라의 소설 및 조지 오웰의 에세이 등이 곧잘 인용되고 있다. 탄탄한 이야기가 사회과학적 논증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여기는 스콧은 정치학을 제대로 연구하고 싶다면 손에 잡는 책 가운데 적어도 셋에 하나는 반드시 정치학 이외 분야의 책이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권력, 계급, 이데올로기, 헤게모니, 빈곤, 저항 등의 추상적 개념을 다루면서도 그 내용이 독자에게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가 닿는 것은, “정치학의 추상적 개념을 현실 세계로 끌어와 실제 인간들에게 적용해 보는 것의 재미와 가치”를 평생에 걸쳐 추구해 온 결실이기도 하다. 권력 문제의 본질을 고민하는 정치학자이자 연구 대상 지역의 문화·문학·역사·언어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얻기 위해 분투하는 인류학자, 또 무엇보다 인간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자 애쓰는 학자 및 작가로서 그의 면모가 이 책 곳곳에서 잘 드러난다. “말레이 농부가 가난하고 토지도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는 그들에 대해 우리가 진짜 아는 것은 별로 없다. 우리가 그의 가난에 내포된 문화적 의미를 잘 이해하려면, 라마단 기간에 손님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지 못해 특히 비참해진다든가, 마을 길가에서 마주친 부자들이 인사를 받지 않고 그냥 지나간다든가, 부모의 유해를 제대로 안장하지 못한다든가, 지참금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딸의 결혼을 미루게 된다든가, 자식을 붙잡아 둘 만한 재산이 집안에 없어 아들을 외지로 일찍 떠나보내야 한다든가, 부유한 이웃에게 일감이나 먹거리를 얻기 위해 비굴하게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든가 하는 등의 사실을 알아야만 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빈곤의 문화적 의미를 인지할 때만 그가 경험하는 치욕의 형태를 알게 되고 그런 만큼 분노의 강도를 잴 수 있게 된다. 그는 가난하며 땅도 없다고 말하는 정도에 그친다면 그것은 단지 그에게 소득과 생산수단이 별로 없다는 사실을 말해 줄 뿐이다. 우리가 언급했듯이, 어떤 가난한 사람이 역사의 어떤 특정한 순간에 특정한 의례적 체면을 중시하는 특정한 문화 속에서 과연 어떤 느낌으로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훨씬 많은 것을 말해 주는 것은 자신의 계급적 위치로 말미암아 비롯되는 모든 일상적 치욕이다. 자신이 처한 조건과 자신의 의식 사이를 교량처럼 잇는 것은 이처럼 실제로 경험된 모욕들이다.”“다른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말한다는 것은, 오랫동안 소곤거려야 했고, 억제해야 했고, 참아야 했고, 억눌러야 했고, 숨겨야 했던 것을 마침내 고함치며 말하는 것이다. 만약 그 결과들이 광기의 순간을 닮았다면, 아마도 그 이유는 힘없는 자들이 정치의 공식 무대 위에 올라가 본 적이 너무나 없기 때문에, 그리고 마침내 그들이 그곳에 도착했을 때 할 말과 할 일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리라.”


멀티팩터
스마트북스 / 김영준 (지은이) / 2020.02.10
16,800원 ⟶ 15,120원(10% off)

스마트북스소설,일반김영준 (지은이)
‘‘30대 초반 평범한 주부의 340억 대박 신화(공차)’, ‘마포구 도화동 빌딩숲 사이의 단독주택 카페 신화(프츠 커피 컴퍼니)’, ‘억대 연봉을 버리고 불편을 사업 기회로 만든 30대 초반 맞벌이주부의 신화(마켓컬리)’, ‘재능이 시대를 만났을 때 벌어지는 일(스타일난다)’, ‘남고생이 무지하게 신발 사진 많은 커뮤니티에서 시작한 신화(무신사)’ 등, 요즘 핫한 기업들의 알려진 성공 요인은 과연 진짜 핵심 성공 요인일까? 『골목의 전쟁』의 저자 김영준은 『멀티팩터-노력으로 성공했다는 거짓말』 책을 통해 성공에 대해 잘못 알려진 우리의 통념을 재점검하고, 프츠 커피 컴퍼니에서 무신사까지, 요즘 핫한 국내 기업의 알려진 성공 요인 뒤에 어떤 맥락이 있는지, 그들이 성공의 멀티팩터(Multi Factor)를 어떻게 획득하고 연결하며 활용하고 통제했는지를 보여준다. 시장과 비즈니스를 보는 날카로운 통찰이 돋보이는 책이다.[추천사] 시장과 비즈니스를 보는 유니크한 시선 [인트로] 스타벅스 코리아는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1장 정말로 그게 성공의 비법이긴 한 겁니까? 1. 쌀을 먹으면 수학 점수가 오른다는 사람들?|?27 2. 운인가, 실력인가? : 말콤 글래드웰 vs. 피터 틸? 3. 성공 연금술사들의 실패? 4. ‘말이 되는 이야기’와 ‘사실’은 다르다? 2장 우위의 전쟁 : 그들은 어떻게 성공을 이루었는가? 1. 공차 : 비즈니스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2. 월향 : 인플루언서의 힘? 3. 프츠 커피 컴퍼니 : 인적자본의 축적에도 적절한 시기라는 행운이 필요하다? 4. 마켓컬리 : 아이디어가 좋으면 성공할 수 있는가?? 5.스타일난다 : 재능이 시대를 제대로 만났을 때 벌어지는 일? 6. 무신사 : 압도적 자원은 사업을 시작하기에도 성공하기에도 유리하다? 3장 성공을 가로막는 잘못된 조언들 1. 절박해야 성공한다 : 과도한 리스크 테이킹을 권하는 조언? 2. 출발점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이야기? 3. 성공은 고난과 고생에 대한 보상이 아니다? 4. 성공 스토리에서 꿈과 용기를 얻으려고 하지 말자 4장 확률, 불확실성, 운 : 현실의 세상이 움직이는 방식 1. 82%와 95% 명중률의 차이? 2. 확률이 지배하는 세상 : 원인과 결과가 달리 나타나는 이유? 3. 불확실성 : 우리가 사는 세상은 확률조차 불분명하다 5장 불확실성의 세상에서 성공을 추구하기 위한 방법 1. 확률과 운은 어떻게 작용할까?? 2. 마태효과 : 잘되는 곳이 더욱 잘되는 이유? 3. 우위의 쇠퇴 : 후발주자의 추월 원리? 4. 우위의 총력전? 6장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1. 경쟁자원을 이용한 경쟁은 모두 공정한 경쟁? 2. 경쟁자원을 확보하고 운으로 결과를 만든다? 3. 성공을 추구한다면 [에필로그] 『골목의 전쟁』은 어쩌다 베스트셀러가 되었는가? 프츠 커피 컴퍼니에서 무신사까지, 요즘 핫한 기업의 알려진 성공요인 뒤엔 뭐가 있을까? 베스트셀러 『골목의 전쟁』저자 김영준의 마켓 인사이트 30대 초반 평범한 주부의 340억 대박 신화(공차), 마포구 도화동 빌딩숲 사이의 단독주택 카페 신화(프츠 커피 컴퍼니), 억대 연봉을 버리고 불편을 사업 기회로 만든 30대 초반 맞벌이주부의 신화(마켓컬리), 재능이 시대를 만났을 때 벌어지는 일(스타일난다), 남고생이 무지하게 신발 사진 많은 커뮤니티에서 시작한 신화(무신사) 등, 요즘 핫한 기업들의 알려진 성공 요인은 과연 진짜 핵심 성공 요인일까? 베스트셀러 『골목의 전쟁』의 저자 김영준은 『멀티팩터-노력으로 성공했다는 거짓말』을 통해 성공에 대해 잘못 알려진 우리의 통념을 재점검하고, 프츠 커피 컴퍼니에서 무신사까지 요즘 핫한 국내 기업의 알려진 성공 요인 뒤에 어떤 맥락이 있는지, 그들이 성공의 멀티팩터(Multi Factor)를 어떻게 획득하고 연결하며 활용하고 통제했는지를 보여준다. 성공에 대한 잘못된 통념들 흔히 알려진 성공 요인은 지나치게 단순화되어 있거나, 아무런 의미가 없거나, 혹은 왜곡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인과관계가 뒤집어진 분석들도 많은 실정이다. 당연히 이를 교훈으로 삼아 내 비즈니스에 적용하면 망한다. 수많은 성공한 기업가들이 성공을 이야기할 때 자신이 들인 노력을 빠뜨리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의외로 재능을 언급하는 일은 거의 없다. 대부분은 자신의 ‘평범성’과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강조한다. 또 금기시되는 주제가 바로 자신의 ‘출발점’에 대한 것이다. 기회의 평등은 정치인들이 유권자들에게 종종 내세우는 말이지만, 실제로는 성립하기가 매우 힘든 것 중의 하나이다. 특히나 비즈니스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정말로 성공을 목표로 한다면 노력과 열정에 대한 과대평가부터 멈추어야 한다.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경쟁 요소들은 무척 다양한데, 다른 요소들을 모두 지우면 노력이나 열정이 그만큼 과대평가된다. 이러한 접근의 문제점은 다른 요소를 활용한 경쟁을 부정하면서 현실과 동떨어진 경쟁을 하도록 부추긴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경쟁에서 재능과 노력이 아닌 다른 요소가 개입되면 불공정한 것처럼 보는 시각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많은 자본을 투입하여 우위를 잡는 것을 매우 부정적으로 본다. 자본의 힘으로 경쟁하는 것을 공정하지 않다고 여기는 것처럼 말이다. 또한 비즈니스에서 출발점이 다른 것을 우위로 받아들이지 않고, 반칙이나 불법 혹은 편법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다. 분명히 말하지만, 이는 잘못된 시각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환상 속의 성공이 아니라 지극히 현실적인 성공을 생각하고 추구해야 한다. 성공을 가로막는 잘못된 조언들 성공한 사업가들은 대중강연에서 고난과 고생을 이겨낸 스토리를 들려주고, 절박해야 성공한다며 노력을 강조한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노력이라고 하더라도, ‘노력하면 성공한다’라는 명제가 참이 되지는 않는다. 노력했는데도 실패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성공에서 노력의 영향력을 정당화하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실패한 사람들’의 존재를 지워버렸다. 즉, 성공한 사람의 노력을 기준으로 삼고,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그만큼 노력을 하지 않은 것으로 취급했다. 결과를 바탕으로 그에 어울리는 과정을 만들어낸 것이다. 또한 성공을 위해 리스크를 감수하라는 조언은 아무에게나 통용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매우 경쟁력 있는 사업가에게나 유용한 조언이다. 성공에서 리스크 감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지만, 그 이전에 남들보다 더 큰 리스크를 짊어지지 않더라도 우위에 서는 것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 리스크의 감수는 우위가 기반이 되었을 때에야 충분한 의미를 가진다. 노력이나 재능은 성공에서 변수적 요소가 아니라 상수적 요소에 가깝다. 매출이 열 배가 되었다고 노력이나 재능이 열 배로 투입되지는 않는다. 이런 요소들은 최대 한계가 정해져 있기에 보통은 변하지 않으며 아주 미미하게 증가할 뿐이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재능이라고 부르는 요소도 어느 정도 한계가 정해져 있다. 이런 측면에서 노력이나 재능은 사실상 상수라고 보아야 한다. 성공은 싱클팩터가 아니라 멀티팩터다 ― 승자의 전략과 선택에는 맥락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스타벅스의 성공적인 전략으로 선불카드와 스타벅스 앱, 사이렌 오더를 꼽지만, 이는 성공의 원인이 아니라 결과일 뿐이다. 이용빈도가 낮은 사람들은 굳이 스타벅스 선불카드를 충전할 필요가 없다. 스타벅스 앱도 마찬가지다. 사이렌 오더야말로 결과가 만든 대표적인 서비스이다. 애초에 사람들이 매장마다 줄을 설 정도가 아니라면 등장할 이유가 없다. 즉, 스타벅스가 한국에서 이미 성공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서비스이다. 성공 요인이라기보다는 스타벅스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하게 만든 요인이다. 서울 용산의 해방촌에서 이탈리아식 포장마차를 콘셉트로 한 이탈리아 식당은 오픈 초기부터 유명세를 치르며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그 가게가 널리 알려진 것은 오너 셰프의 이력 때문이다. 그는 재벌가 회장의 둘째 아들이다. 오픈 당시 그는 아직 스타 셰프가 아니었고, 오픈 이전까지 쌓은 수련은 충분히 인정받을 만하지만, 그렇다고 이름을 알릴 정도로 두드러진 이력을 남긴 인물이 아니었다. 따라서 초기 성공에는 인적 네트워크와 그와 연결된 사람들이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그의 배경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비싼 가격대를 납득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도 작용했다. 경영에는 수많은 선택들이 존재하고, 그 선택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가 발생한다. 하지만 선택은 백지 상태에서가 아니라 특정 맥락 아래에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맥락에 대한 고려 없이 선택 그 자체만으로 성공을 분석해서는 안 된다. 성공 요인을 제대로 진단하려면 수많은 잡음을 제거해야 한다. 승자의 ‘전략과 선택에는 맥락이 있다.’ 이 맥락과 환경을 제거하면 승자의 선택과 결정을 과대평가하게 된다. 따라서 맥락을 제거한 접근으로는 성공한 기업과 기업가를 떠받드는 결과만 낳을 뿐,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저자는 이 책에서 프츠 커피 컴퍼니에서 무신사까지 요즘 핫한 기업들의 사례를 들어 맥락을 읽으며 진짜 성공 요인을 분석한다. 불확실성의 세상에서 성공을 추구하기 위한 방법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상황에서는 가진 것을 포기하지 못 하는 1위 기업들의 결정이 이상해 보이고, 반면 과감하게 움직이는 기업들의 결정은 대단해 보인다. 하지만 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는 가지고 있는 자원의 영향력이 약화되기도 하고, 심할 경우 짐이 되는 경우도 흔하다. 그래서 선발주자가 과거와 같은 자원의 우위를 누리지 못하고, 후발주자가 추월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이 책에서 많은 핫한 기업들의 사례에서 살펴보았듯, 현실에서는 다양한 요소들이 성공에 영향을 주며, 운이 결과를 만든다. 노력도, 실력 혹은 재능도, 자본과 인적 네트워크도, 외모 등도 모두 경쟁에 필요한 자원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우위를 모두 쏟아부어 총력전을 해야 한다. 그렇다고 자본도 인맥도 없는 사람에게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새롭게 떠오르고 시장의 지형을 뒤바꾸고 있는 변화에 주목하고 동참해야 한다. 수많은 사례들이 증명하듯, 언제든 시장의 지형은 흔들리게 되어 있다. 어떻게든 더 많은 자원을 축적하고 활용하여 성공의 축을 이동시켜야 한다. 이것이 바로 불확실성의 세상에서 우리를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확률 높은 방식이다.경영에는 수많은 선택들이 존재하고, 그 선택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가 발생한다. 하지만 선택은 백지 상태에서가 아니라 특정 맥락 아래에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맥락에 대한 고려 없이 선택 그 자체만으로 성공을 분석해서는 안 된다. _ <머리말> 중에서 미디어가 주목한 포인트는 30대 초반, 평범한 주부 등이었다. 즉, 30대 초반의 평범한 주부가 거둔 어마어마한 성공을 이야깃거리로 삼은 것이다. 당시 지분 65%를 매각한 금액만 340억 원이었다. (중략) 경영자인 김 대표가 해외 브랜드인 공차를 한국에 안착시키는 데 많은 노력과 공이 들어갔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과연 이것을 ‘평범한 가정주부의 성공’으로 볼 수 있을까? _ <공차 : 비즈니스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중에서 이 대표의 창업기에는 ‘보수 언론사 해직기자’라는 타이틀이 꼭 따라붙었다. 초창기 기사들도 하나같이 ‘해직당한 젊은 전직 기자가 막걸리집으로 대박을 터트렸다’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갔다. ‘해직당한 전직 기자(추락)→막걸리집으로 거둔 대박(상승)’이라는 이야기 구조가 너무나도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_ <월향 : 인플루언서의 힘> 중에서


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에세이
해냄 / 한진수 지음 / 2016.12.05
16,800원 ⟶ 15,120원(10% off)

해냄청소년 정치,경제한진수 지음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청소년 경제 교육이 절실한 시점에 경인교육대학교 한진수 교수가 청소년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경제학을 배우고 그 원리를 몸에 익히게 하기 위해 펴낸 책이다. 청소년들이 궁금해할 법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례를 저자 특유의 날카롭고 유쾌한 해설과 함께 파헤쳐 나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경제학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주변에서 쉽게 만나는 경제 이슈를 통해 경제학의 개념과 원리를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에서는 본격적인 경제학의 세계에 들어가기 앞서 경제학이란 무엇인지, 경제학에서 주로 다루는 개념과 용어를 살펴본다. 2장에서는 주요 경제학자들과 함께 경제학이 어떠한 흐름으로 발전해 왔는지 그 역사를 되돌아보았다. 3장에서는 시장 경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가격’의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쳐,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고 경제가 순환하는지 상세하게 설명했다. 4장에서는 경제를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시장’을 다뤘다.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예시를 통해 시장의 종류와 기능, 시장에서 작동하는 경제 원리에 주목했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청소년들이 국가 경제 이슈를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와 세계의 경제 흐름을 이해하고 좀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한진수 교수는 청소년들에게 ‘경제적 사고방식’을 가질 것을 권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사고력은 곧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자기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자질이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경제적 사고방식을 익히고 앞으로 마주할 경제 현실에서 올바르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삶을 계획하는 연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목차 들어가는 글 청소년들의 사고력에 ‘경제’를 더하다 1장 경제학의 세계로 떠나자 1 경제학의 정체를 밝혀라! _희소성, 경제학 2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_합리적 선택, 경제적 사고, 기회비용 3 이미 쓴 돈은 쿨하게 잊어라 _매몰비용 4 경제는 돌고 도는 톱니바퀴 시계 _경제 활동의 순환, 절약의 역설, 돈의 기능 5 뭣이 중한디? 효율성이 중하다! _효율성, 생산 가능 곡선, 시장 경제 6 내가 좋으면 사회도 좋을까? _소비자 잉여, 생산자 잉여 7 수능에도 잘못 나온 ‘퍼센트’, 똑바로 알자 _퍼센트, 퍼센트포인트 8 용어를 정확히 알면 경제가 보인다 _돈, 투자, 자본, 희소성, 공짜, 지출 살아 있는 경제 현장 - 조기 교육보다 조기 저축이 중요하다 2장 경제학의 역사, 한눈에 훑어보자 1 경제학 탄생 이전의 경제 사상가들 _헤시오도스, 크세노폰, 아리스토텔레스 2 수입은 막고 수출은 많이, 콜베르의 중상주의 _중상주의, 보호 무역 3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 _국부론, 보이지 않는 손, 자유방임, 절대우위 4 맬서스 대 리카도, 곡물법을 두고 싸우다 _비교우위, 곡물법 5 마셜, 경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다 _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 신고전학파, 탄력성 6 정부의 경제적 역할을 강조한 케인스 _세의 법칙, 재정 정책, 정부 역할 살아 있는 경제 현장 - 국가 발전의 원동력, 사유 재산 3장 시장 경제의 핵심, 가격을 파헤치자 1 사람을 움직이는 힘, 인센티브 _인센티브, 코브라 효과 2 농산물의 가격은 왜 오르내림이 심할까? _탄력적, 비탄력적, 풍년의 역설 3 공급과 소득에 따라 변화는 재화의 신분 _공급 탄력성, 소득 탄력성 4 많이 만들수록 줄어드는 생산비의 비밀 _고정비, 변동비, 규모의 경제, 이익률 5 우리가 몰랐던 영화관의 경제학 _탄력성, 가격차별 6 독서실 하루 이용 요금은 왜 비쌀까? _수요 곡선, 가격차별 7 소비자의 지갑을 열어라 _가격 파괴, 원 플러스 원, 끼워팔기 살아 있는 경제 현장 - 경제와 심리가 만나다 4장 시장을 해부하면 경제학의 비밀이 풀린다 1 매점이 너무해 _독점, 대체재, 진입 장벽 2 어느 매장이나 비슷한 교복 값의 비밀 _과점, 담합, 제품 차별, 가격 선도 3 치열한 경쟁, 그들이 살아남는 법 _경쟁, 독점적 경쟁, 광고, 브랜드 4 아이돌이 말해 주는 경제 원리 _초과 수요, 암시장, 지대 5 가수야, 연기자야 _위험 분산, 포트폴리오, 범위의 경제 6 하나에 하나를 더하면 둘보다 커진다 _시너지 효과, 메기 효과 살아 있는 경제 현장 - 의예과 정원이 늘지 않는 이유 5장 국가 경제 이슈를 알고 경제학 마스터하기 1 시장 경제에서 정부가 할 일 _공공재, 무임승차, 공유자원의 비극, 외부 효과 2 금수저와 흙수저 _양극화, 빈부 격차, 누진세, 낙수 효과 3 빚을 권하는 세상 _대출, 부채, 레버리지, 국가 채무 4 하늘에서 돈이 떨어지면 _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총수요, 총공급 5 경기 살리기 대작전 _통화 정책, 재정 정책, 양적 완화 6 내 일이 없으면 내일이 없다 _실업, 일자리 나누기, 고용률 7 자유 무역과 보호 무역, 무엇이 좋을까? _자유 무역, 보호 무역, FTA, 유치산업 살아 있는 경제 현장 - 우리가 미국 금리 인상에 신경 쓰는 이유 주(註)“오늘 사먹은 빵에도, 내가 입은 교복에도 경제학의 원리가 숨어 있다!” 교복 가격은 왜 어느 회사나 비슷할까? 영화관에서는 어떤 사람에게 할인을 해주는 걸까? 아이돌 콘서트의 표 값이 치솟는 이유는? 체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도와주는 살아 있는 경제 교과서! 사회탐구 교과 및 수능·논술과 연계한 청소년들의 필독서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교육 전문가 한진수 교수가 일상 속에 감춰진 경제 원리와 개념을 통해 청소년들의 경제적 사고력을 높이고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운다! 세계 최고 투자자 워런 버핏은 어린 나이부터 경제 활동을 시작했다. 열한 살에 이미 시장 경제 원리를 터득해 직접 주식투자에 나서기도 했다. 세계 최고의 부자이자 기부가인 빌 게이츠의 아버지는 어린 빌 게이츠가 물건을 살 때마다 장부에 기록하게 하고, 사례 중심의 토론을 벌이는 등 자녀의 경제 교육을 위해 노력했다. 이처럼 세계적인 자산가 뒤에는 어릴 때부터의 경제 교육을 통해 습득한 올바른 경제 습관과 합리적 사고방식이 존재한다. 특히 지금과 같이 금융위기가 반복되고 장기간의 저성장기의 세상에서는 더욱더 경제 교육이 중요한 덕목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사회참여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경제 활동 역시 활발해지고 있지만 ‘경제’를 배울 기회는 많지 않다. 학교에서의 경제 교육은 사회탐구 과목의 교과시간 외에는 거의 실시되지 않으며, 오히려 사설 기관에서 진행하는 경제 교육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청소년 경제 교육이 절실한 시점에 경인교육대학교 한진수 교수는 청소년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경제학을 배우고 그 원리를 몸에 익히게 하기 위해 를 펴냈다. 이 책은 해냄출판사가 청소년들의 창의지성과 인성을 키우는 대안교과서로서 출간하고 있는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의 열두 번째 도서이다. 저자는 한국경제교육학회 회장과 한국금융교육학회 부회장으로, 대한민국 경제 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최고의 경제 교육 멘토이다. 언뜻 경제학은 성인들, 특히 전문가들의 학문이라고 여겨지곤 한다. 그러나 우리의 생활 자체는 경제 현상의 연장선이며, 청소년들은 언제나 경제적 선택의 상황에 놓여 있다. 그렇기에 저자는 청소년들 또한 ‘일상 속의 살아 있는 경제학자’와 같다고 말한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주변에서 쉽게 만나는 경제 이슈를 통해 경제학의 개념과 원리를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에서는 본격적인 경제학의 세계에 들어가기 앞서 경제학이란 무엇인지, 경제학에서 주로 다루는 개념과 용어를 살펴본다. 2장에서는 주요 경제학자들과 함께 경제학이 어떠한 흐름으로 발전해 왔는지 그 역사를 되돌아보았다. 3장에서는 시장 경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가격’의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쳐,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고 경제가 순환하는지 상세하게 설명했다. 4장에서는 경제를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시장’을 다뤘다.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예시를 통해 시장의 종류와 기능, 시장에서 작동하는 경제 원리에 주목했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청소년들이 국가 경제 이슈를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와 세계의 경제 흐름을 이해하고 좀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했다. 이 책에는 청소년이 가정에서, 학교에서, 또래끼리의 모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례들이 가득 담겨 있다. 교복 가격은 왜 어느 회사나 비슷한지, 아이돌 콘서트의 표 값이 치솟는 이유는 무엇인지, 왜 독서실의 하루 이용 요금이 비싼지 등 청소년들이 궁금해할 법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례를 저자 특유의 날카롭고 유쾌한 해설과 함께 파헤쳐 나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경제학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진수 교수는 청소년들에게 ‘경제적 사고방식’을 가질 것을 권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사고력은 곧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자기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자질이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경제적 사고방식을 익히고 앞으로 마주할 경제 현실에서 올바르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삶을 계획하는 연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비단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경제를 바로 보는 방법을 깨우쳐 주고 싶은 교사들, 자녀들에게 경제 현상을 정확하게 알려 주고 싶은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교육 방법을 일러주는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 청소년의 사고력에 ‘경제’’를 더하다! 경제에 관련한 책을 멀리한다는 것은 단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경제 과목을 선택하지않고 경제학 개념을 모르고 넘어가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경제적 사고 결핍증에 걸리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삶의 필수 영양소나 다름없는 경제적 사고 능력이 부족하다면 설령 좋은 대학을 나오더라도 사회생활에서 점점 뒤처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책의 목적은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현상을 경제학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앞으로 겪게 될 경제 문제를 스스로의 힘으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경제적 사고의 기초를 길러주는 것이다.왜 청년 실업률은 점점 더 높아질까? 국가 채무가 늘어나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경제에 관한 궁금증을 한 번에 풀어줄 살아 있는 교과서!“국어, 영어, 수학 같은 과목은 평소에 공부해 놓아야 해. 시험 직전에 벼락치기로 공부한다고 해서 점수가 더 오르지 않거든. 그러니까 시험 직전에는 암기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해” 같은 도움말은 경제적 사고방식이 낳은 것이다.이 책을 읽고 있는 사람 가운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지고 있는 돈으로 무엇을 살 것이며 남은 시간에 무엇을 할지와 같은 고민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장담컨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하루에도 몇 차례씩 고민을 하고 선택을 내린다.그렇기에 비록 경제학 박사 학위는 없더라도 세상을 살아가는 누구나가 살아 있는 경제학자라 할 수 있다. 우리의 생활 자체가 경제 현상이며 수시로 경제적 선택을 실천하고 있으니 말이다.박사 학위가 뭐 그리 중요한가? 학위가 없어도 선택만 합리적으로 할 수 있다면 살아 있는 경제학자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 - 중에서어떤 결정을 내리는 시점에서 우리가 고려해야 할 비용과 편익은 앞으로 ‘추가로 지불할 비용’과 ‘추가로 얻을 편익’뿐이다. 매몰비용은 과거에 이미 지출했고 돌이킬 수 없는 비용이므로, 그것이 돈이든 시간이든 땀이든 잊고 포기하는 것이 경제적 사고방식이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 과거를 떨쳐버리고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이 합리적인지만 따져야 한다.소설이나 드라마를 보면 등장인물이 “포기하기에는(되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왔어”라며 독백을 하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매우 의미심장하고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실은 지극히 비경제적인 말이다. 경제적 사고방식을 가진 우리의 주인공이라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더 멀리 가기 전에 멈춰야지!”- 중에서고전학파 경제학 또는 신고전학파 경제학이 지배하던 당시에 대공황은 매우 충격적인 현상이었다. 고전학파 경제학에 심취했던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해서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회복할 것이므로 장기간의 대량 실업이나 대공황은 발생할 수 없다고 믿었다. 그러나 눈앞에 펼쳐진 대량 실업과 경기 불황은 엄연한 현실이었다.기존의 경제학에 오류가 있다는 것이 분명해지자 사람들은 새로운 경제학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이때 거침없이 등장해 틀에 박힌 낡은 사고를 깨뜨리고 새로운 경제학을 제시한 인물이 바로 케인스이다. 그는 사람들이 다 죽고 난 다음에 경기가 회복되면 무슨 소용이 있냐며 기존의 경제학에 안주하고 있는 사람들을 멍청이라고 불렀다.- 중에서영화관에서 파는 팝콘 가격에도 중요한 경제 원리가 숨어 있다. ‘중’ 자에 비해 ‘대’ 자 팝콘은 두 배나 크다. 처음에는 엄청난 크기에 놀라 구매를 주저하지만 정작 가격 차이가 500원밖에 나지 않음을 알고는 대부분의 관객들이 ‘대’ 자를 주문한다. 그리고 영화관을 나설 무렵에는 다 먹지 못하고 남긴 팝콘을 쓰레기통에 버린다.영화관이 ‘중’ 자 팝콘을 만들 때에 비해 ‘대’ 자 팝콘을 만들 때 추가로 들어가는 한계 비용은 100원도 채 되지 않는다. 재료인 옥수수만 조금 더 들어갈 뿐인데, 이 비용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대’ 자 팝콘의 가격을 500원만 더 높게 책정한다 해도 영화관으로서는 손해가 아니며 ‘대’ 자를 많이 팔수록 그만큼 이윤을 늘릴 수 있다.관객들이 ‘대’ 자 팝콘을 많이 사도록 유인하려면 ‘중’ 자와의 가격 차이를 크게 벌려서는 안 된다. 그래서 단돈 500원의 차이를 두는 것이며 실레로 많은 관객들이 고민하다가‘대’ 자의 유혹에 넘어간다.- 중에서연예 기획사가 맨 처음 아이돌 그룹을 구성할 때에는 비교우위라는 경제 원리를 적용한다. 구성원 각자의 능력을 철저히 분석해 저마다 비교우위 분야를 정하고 이에 특화하도록 역할을 나눈다. 보컬 담당, 랩 담당, 안무 담당, 예능 담당, 미모 담당 등을 적절하게 섞어 그룹을 구성할 때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때문이다. 앞에서 언급한 엑소의 경우 에는 파트별 분업화를 완벽하게 이룬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연예 기획사는 실패 위험을 줄이려고 구성원 수를 늘리는 전략을 구사하기도 한다. 이는 기업이 투자 손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업을 다각화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팬들의 취향이 다양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러 명으로 구성된 그룹의 경우 적어도 한 명쯤은 자신의 마음에 드는 멤버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중에서독점적 경쟁 시장이란 말은 언뜻 모순처럼 들린다. 정반대의 개념이라 할 수 있는 ‘독점’과 ‘경쟁’이 합쳐진 말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경제학자들이 ‘독점적 경쟁’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경쟁이 심하지만 그 속에 독점의 성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치킨 시장은 독점 시장과 경쟁 시장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다.먼저 우리나라 치킨 시장은 매우 경쟁적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치킨을 조리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려고 한다. 한 곳에서 새로운 맛의 치킨을 출시해 인기를 끌면 바로 다른 곳에서 비슷한 맛의 치킨을 출시해 경쟁한다.동시에 우리나라 치킨 시장은 ‘독점적’이다. 각 치킨 업체는 저마다의 독특한 조리법과 양념 등 비법을 갖고 있어서 다른 업체와 조금씩 차별되는 모습을 보인다. 맛과 품질에 자신 있는 치킨 업체는 자신이 만드는 치킨에 대해 어느 정도의 독점력을 갖는 셈이고, 가격을 높게 설정할 수 있는 시장 지배력도 지닌다.- 중에서물가가 계속 오르는 인플레이션이 이처럼 경제에 많은 부담을 준다면 물가가 계속 내려가는 디플레이션은 경제에 도움이 될까? 그렇지 않다. 물가가 올라서 자원 배분이 왜곡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물가가 내려도 자원 배분이 왜곡된다.단, 이번에는 왜곡의 방향이 바뀐다.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채무자가 손해를 보고 채권자가 이득을 본다. 자신의 노력과 관계없이 소득과 자산이 한쪽으로 쏠리는 것이 문제다. 그러므로 디플레이션 역시 바람직하지 못하다.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재화와 서비스를 살 수 있으니 실질 소득이 증가해서 긍정적인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보다 더 환영받지 못한다. - 중에서


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
IVP / 필립 얀시 (지은이), 윤종석 (옮긴이) / 2019.10.10
8,000

IVP소설,일반필립 얀시 (지은이), 윤종석 (옮긴이)
교회가 갖는 이중적 특성에 대한 저자의 고민을 다룬 책이다. 스스로 교회를 떠나기까지 했던 자신의 아픈 고민과, 그 고민 속에서 다시 교회로 돌아오게 된 생각의 진행과 과정을 풀어놓는다. 이 땅에서는 교회가 완전해질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해서 찾아가 설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교회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역사인 인간을 변화시키는 일에 대해서,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수없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여전히 그 교회 안에서 일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의 사역들을 나눈다. 지금 눈앞에 보이는 교회 때문에 고민하는 독자라면 저자와 함께 고민의 길에 들어가 함께 숙고하는 시간을 가질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1장 나의 교회 방랑기 교회 밖을 겉돌던 시절 / 위를 올려다보다 / 주위를 둘러보다 / 밖을 내다보다 / 안을 들여다보다 / 미시건 호숫가의 새로운 표지 2장 하나님의 스케치 교회의 적절한 은유를 찾아서 / 하나님의 12단계 모임 / 하나님의 운전면허 관리 공단 / 하나님의 응급 진료소 / 하나님의 전철 / 하나님의 가족 / 하나님의 선수 탈의실 / 최고의 은유 3장 벽을 넘어서 왼발의 혹 / 눈물을 먹는 시간들 / 눈물도 양분이 된다 / 약할 때 강한 우리 / 고통을 덜어 주는 굳은살 / 계속 시도하는 사람들탈교회 시대, 절망과 오랜 방향 끝에서 교회를 향한 따뜻한 희망을 건져 올리다! 교회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동시에 그 사랑을 세상에 전하도록 요청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이다. 그러나 교회에서 우리는 사랑과 존중을 경험하기보다 아픔과 실망을 경험한다. 때로는 너무 큰 상처를 받고 교회를 떠나기도 한다. 필립 얀시도 그런 경험을 했다. 사랑과 은혜의 공동체여야 할 교회가 배제의 복음을 설파하고 율법주의에 빠져 서로를 판단하는 모습에 질린 필립 얀시. 결국 그는 교회를 뛰쳐나오고 만다. 인생의 절정기를 교회 밖에서 보냈지만 그는 이 책에서 다시 교회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교회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자신의 운명을 떠올리며 교회로 돌아온 사연을 감동적으로 들려준다. 새로운 옷을 입고 다시 찾아온 은 교회를 더 뜨겁게 사랑하게 만들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교회가 갖는 이중적 특성에 대해서 자신의 고민을 나눈다. 스스로 교회를 떠나기까지 했던 자신의 아픈 고민과, 그 고민 속에서 다시 교회로 돌아오게 된 생각의 진행과 과정을 풀어놓는다. 이 땅에서는 교회가 완전해질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해서 찾아가 설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교회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역사인 인간을 변화시키는 일에 대해서,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수없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여전히 그 교회 안에서 일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의 사역들을 나눈다. 지금 눈앞에 보이는 교회 때문에 고민하는 독자라면 저자와 함께 고민의 길에 들어가 함께 숙고하는 시간을 가질 기회가 될 것이다. 1장에서 저자는 어려서부터 자라온 교회가 자신에게 주었던 잘못된 인식들을 이야기한다. 조지아 주의 한 보수적인 교회에서 자란 그는 설교와 교인들로부터 세상은 '위험한 곳이며 교회 울타리를 벗어나면 지옥불에 빠지는 것'이라는 교육을 묵시적으로 받으며 자랐다. 그는 결국 교회와 세상이라는 이원론적 사고에서 벗어나 교회 밖으로 나가 교회 회의론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그는 교회 회의론자에서 교회 옹호자로, 예배 구경꾼에서 참여자로 변화된다. 교회를 바라보는 방식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위’(하나님)와 ‘주위’(이웃)와 ‘밖’(세상)과 ‘안’(내면)을 보게 됨으로써 교회가 ‘넓은 다양성’을 갖고 있음을 깨닫는다. 2장에서 얀시는 고린도서에서 바울이 하나님의 교회를 어떻게 소개하는가에 초점을 맞추며 그리스도인들에게 교회란 무엇인지를 묻는다. 바울에게 교회란 ‘밭이고 집이고 성전’이었다.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이시고 우리는 몸이라는 바울의 말은 압도적인 선언이다. 3장은 교회가 아름답고 좋은 것이지만 현실 교회의 모습은 완전하지 않음을 말한다. 아픔이 있고 눈물을 먹을 수 밖에 없는 현실! 교회의 시설이나 제도가 세상의 화려하고 질 높은 교육과 건물과 제반 시설보다 못하지만 그래도 교회가 맡은 사명이 크며 소외되고 어려운 장애자들과 가난한자들을 감싸 안고 나가야 함을 말한다.“지금 와서 보면, 내 유년기의 남부 근본주의 교회는 단순히 예배 처소나 신앙 공동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통제된 환경이었고 하나의 하부문화였다. 이제야 깨닫지만, 살벌한 정죄만 가득하고 겸손이나 신비를 인식하는 감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냉혹한 교회는 오랜 세월 내 신앙의 성장을 가로막았다. 한마디로, 기독교가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길을 가로막은 것이다. 이후 내가 신앙과 교회로 다시 돌아오는 데는 평생이 걸렸다.” “어떻게 나는 교회 회의론자에서 옹호론자로, 구경꾼에서 참여자로 바뀌었을까? 나는 왜 교회에 대한 태도를 바꾸었을까? 바로, 시간이 가면서 교회에서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를 배웠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는 학교를 골라 다닐 수 없는 것만큼이나 교회도 내 선택 소관이 아니었지만, 나중에는 선택권을 충분히 발휘하여 차례로 이 교회 저 교회를 다녀 보았다. 그 과정을 통해, 바른 교회를 찾는 열쇠는 내 안에 있음을 배웠다. 내 시각이 관건이었다. 교회를 대할 때 나는 위를 올려다보고, 주위를 둘러보고, 밖을 내다보고, 안을 들여다보아야 함을 배웠다. 교회를 겨우 참고 견디던 내가 교회를 사랑할 수 있게 된 것도 바로 이 새로운 시각 덕분이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어디에 사시는가? 세상이 어떻게 하나님을 알 수 있는가? 하나님의 임재는 더 이상 시나이 반도의 성막이나 예루살렘 성전에 거하지 않는다. 대신 하나님은 당신과 나같이 평범하고 못난 사람들 속에 살기로 하셨다....일요일 아침에 예배당 좌석을 채운 사람들을 둘러보면, 하나님이 어떤 모험을 감행하고 계시는지 알 수 있다. 무슨 이유에선지 이제 하나님은 불 기둥이나 구름 기둥으로도 아니고, 갈릴리에 오신 아들의 물리적인 몸을 통해서도 아니고, 내가 다니는 교회를 비롯하여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다른 모든 교회를 구성하는 잡동사니 인간들을 통해서 세상에 자신을 계시하신다.”
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
지와인 / 전미경 (지은이) / 2019.12.05
14,800원 ⟶ 13,320원(10% off)

지와인소설,일반전미경 (지은이)
아무리 칭찬받고 자신감을 가지려 해도, 어떤 불안함은 사라지지 않는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과 거리를 두고, 자기 전에 감정을 다독거려도, 또다시 제자리로 돌아간 것 같다. 오늘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심리 용어 ‘자존감’. 왜 이토록 자존감이 중요해진 시대가 되었나. 자존감이라는 게 이렇게 갖기 어려운 거였나. 이 책은 오늘날 자존감을 키워준다는 조언들이 이렇게 많은데 왜 도돌이표처럼 내 자존감은 제자리에 있는지를 최신 심리학 이론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준다. “가짜 자존감과 진짜 자존감을 구분하지 못하게 하는 숱한 함정을 조심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매여 있게 만드는 감정 다독이기와 거리 두기 방식에서 벗어나,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중심을 잃지 않는 진짜 자존감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제 나를 지키고, 나를 움직이게 하는 ‘자기만의 시그니처’ 만들기에서부터 진짜 자존감 수업을 시작하자. “어차피 내 인생은 이미 정해졌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이렇게 타고난 걸 어떻게 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지금 서 있는 이 자리에서 아픈 과거를 뒤돌아보지 않고, 자기 힘으로 한발씩 나아가게 하는 책. 나를 더 자유롭게 만들고, 나아가 다른 이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여섯 가지 레슨이 시작된다.추천의 말 프롤로그 _ 행복한 게 뭔지 모르겠다면 Lesson 1. 이게 자존감인 줄 알았습니다 공허해요, 차라리 아픈 게 나아요 자존감이 낮은 진짜 이유 나는 어떻게 타고난 사람일까 자존감에 대한 여섯 가지 함정 Lesson 2. 나를 흔드는 가짜 자존감, 나를 지키는 진짜 자존감 남들 앞에 자신감 넘치고 싶어요 : 자만심 vs 자기 가치 어떤 실패도 하고 싶지 않아요 : 부정 경험화 vs 긍정 경험화 전 더 칭찬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해요 : 인정받기 vs 기뻐하기 당한 만큼 갚아주고 싶어요 : 공격성 vs 자율성 결국 나만 잘 살면 되는 거 아닌가요 : 의존의 관계 vs 분리의 관계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싶어요 : 과거지향성 vs 현재지향성 Lesson 3. 나만의 시그니처 만들기 진짜 자존감은 어른이 되면서 시작된다 진정한 나를 찾고 있다면 당신의 시그니처는 무엇인가 나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여기에 있어, 할 수 있어’라는 마음에서 시작하기 Lseeon 4. 진짜 자존감의 네 가지 요소 나는 생각한다, 그리하여 존재한다 : 지성 나쁜 감정을 접고 접어서 작게 만드는 능력 : 긍정 정서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 나의 윤리 : 도덕성 힘든 날에도 눈뜰 수 있어요 : 자기조절력 Lseeon 5. 나라는 사람을 무엇으로 채울까 자존감을 채우는 5단계 익히기 “이유 없이 좋아” 감정의 긍정적 콘텐츠 채우기 “내 옆에도 이런 사람이” 멘토로부터 콘텐츠 채우기 “그건 가짜잖아” 합리적 정보의 콘텐츠 채우기 “이건 뭔가 느껴져” 직관을 발달시키기 “그냥 해” 실행하는 능력 키우기 Lseeon 6. 어른의 자존감으로 나를 머무르게 하는 두 가지, 과거와 남 내 역사를 내가 쓸 수 있는가 사람을 이유 없이 두려워하지 않기 객관과 존중, 자존감의 두 개 거울 참고문헌오늘날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심리 용어 1위 ‘자존감’ 자존감이 너무나 중요한 시대, 상처만 주는 가짜 자존감이 아닌,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지키는 진짜 자존감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공허함을 존재감으로 채우는 ‘자기만의 시그니처’ 만들기! 아무리 칭찬받고 자신감을 가지려 해도, 어떤 불안함은 사라지지 않는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과 거리를 두고, 자기 전에 감정을 다독거려도, 또다시 제자리로 돌아간 것 같다. 오늘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심리 용어 ‘자존감’. 왜 이토록 자존감이 중요해진 시대가 되었나. 자존감이라는 게 이렇게 갖기 어려운 거였나. 『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는 오늘날 자존감을 키워준다는 조언들이 이렇게 많은데 왜 도돌이표처럼 내 자존감은 제자리에 있는지를 최신 심리학 이론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가짜 자존감과 진짜 자존감을 구분하지 못하게 하는 숱한 함정을 조심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매여 있게 만드는 감정 다독이기와 거리 두기 방식에서 벗어나,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중심을 잃지 않는 진짜 자존감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제 나를 지키고, 나를 움직이게 하는 ‘자기만의 시그니처’ 만들기에서부터 진짜 자존감 수업을 시작하자. “어차피 내 인생은 이미 정해졌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이렇게 타고난 걸 어떻게 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지금 서 있는 이 자리에서 아픈 과거를 뒤돌아보지 않고, 자기 힘으로 한발씩 나아가게 하는 책. 나를 더 자유롭게 만들고, 나아가 다른 이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여섯 가지 레슨이 시작된다. 어쩌다 우리는 ‘자존감’의 시대를 살게 되었나? 한 포털 사이트에서 발표한 2030세대가 가장 많이 검색하는 상위 10위 권의 키워드를 보면, 심리 용어로 유일하게 자존감이 들어가 있다. 유럽 여행, 혼밥 맛집과 같은 일상적인 키워드 옆에 또렷하게 자존감이 있는 시대인 것이다. 자존감의 문제는 특별한 게 아니라, 누구나 겪는 보편적인 문제가 되었다. 최근 많이 일어나는 자해 문제도 이와 관련이 있다. 세상에 대한 분노, 자신에 대한 무력감 등으로 자존감이 극도로 낮아지면 자기 자신을 훼손하는 것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시중에 나온 에세이들도 대부분 ‘심리 문제’를 다루고 있다. 실제로 “나는 심리서가 나오기만 하면 다 읽는다. 내 대인관계는 이래서 문제이고, 내 행동은 이래서 문제인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곳곳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어쩌다 자존감의 시대를 살게 되었을까. 그런데 원래 자존감이라는 게 이렇게 만들어지기 어려운 것이었나. 가짜 자존감에 휘말리면 어떻게 되나 그러나 정작 자존감이 무엇인지? 자존감은 어떤 능력인지? 어떻게 자존감을 키워야 하는지? 이런 궁금함에 대해서 제대로 정리된 바는 없다. 심지어 자존감을 키운다면서 시도하는 일들이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딱히 문제가 되지 않는 행동도 ‘자존감이 낮아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필요 이상으로 과민해지거나 움츠러든다. 혹은 과도한 자신감을 가지지 못해 자존감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게 되면 공격적인 성향을 갖게 되는 일이 벌어진다. 타인과 사회에 대한 긍정적 소속감을 갖지 못하고, 자기만의 잘못된 생각 필터를 장착하게 되거나, 과거에 벌어진 아픈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꾸 더 집착하게 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자존감을 ‘감정’의 문제, ‘상처’의 문제로만 다루기 때문에 일어나는 부작용이다. 아무리 “나는 괜찮다. 나는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다”라고 외워도 자존감이 회복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최신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진짜 자존감 이해하기 자존감은 ‘기분이 좋아지는 일’이 아니라, 힘든 일이 벌어졌을 때 그것을 이겨내고, 해결할 수 있는 심리적 능력이다. 즉, 감정보다는 이성의 영역이며, 타인과 비교하는 일이 아니라 자기의 자율성을 높이는 일이며, 자신의 부정적 콘텐츠를 해석하는 일이 아니라 긍정적인 새로운 콘텐츠를 채우는 일이다. 자신 또한 내향적 성격으로 인해 오랫동안 자존감의 문제를 고민해왔으며, 특히 젊은 세대들의 마음의 문제를 주로 다뤄온 전미경 원장은 여섯 가지 레슨을 통해, 어떤 상처에서 흔들리지 않는 진짜 자존감을 키우는 법을 알려준다. 첫째, 자존감은 과연 무엇인가. 둘째, 가짜 자존감과 진짜 자존감은 무엇이 다른가. 셋째, 현대인들에게 자존감을 높여주는 ‘멀티 아이덴티티’와 ‘나만의 시그니처’는 무엇인가. 넷째, 진짜 자존감의 네 가지 요소는 무엇인가. 다섯째, 자존감을 높여주는 자기만의 콘텐츠는 어떻게 채워야 하는가. 여섯째, 결국 ‘남과 나’, ‘과거와 현재’라는 이 두 가지 문제를 잘 다룸으로써 어떻게 자율적인 어른이 될 것인가. 최신 심리 검사인 TCI 검사를 비롯, 심리학 이론들이 제대로 뒷받침되고 있는 뿌리부터 단단한 심리 수업이다. 공허함을 존재감으로 채우는 심리 수업 “공허한 것보다 차라리 아픈 것이 나아요.” 많은 이들이 딱히 큰 이유 없이 무력함과 공허함을 느낀다. 스스로 가치관을 만들어내고 그를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삶에 대한 열정을 키우고,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경험이 비어있기 때문이다. 특별한 상처가 없어도 자존감이 떨어지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때문에 자존감을 높인다는 건, 타인이 주는 상처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는 수동적인 단계에서 벗어나,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경험을 자신이 만들 수 있는 힘을 갖는 단계까지 나아가야 한다. 오늘날 자존감을 높인다고 하는 조언이나 교육들은 어떠한가. 부정적인 것은 세세하게 다루면서, 정작 필요한 개인의 의지, 용기 등에 대한 이야기는 한두 마디로 넘어간다. 혹은 손상된 자존감을 회복하는 일에만 중점을 둔다. ‘너는 이런 점이 부족해’라고 끊임없이 비교하는 사람들로부터 낮아진 자존감을 올리는 일에만 주목해왔다. 그런 단계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공허함을 존재감으로 채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내가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어야 하는지, 자기다움을 찾기 위해서는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하는지라는 관점에서 자존감의 문제를 새롭게 접근하자. 제가 운영하는 자그마한 정신과 의원은 어느 지방 도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도시는 한 동에 대학이 다섯 개나 있어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 환자의 대부분이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입니다. 이 친구들이 쏟아놓는 이야기에는 그들이 겪고 있는 공허함, 좌절, 상처가 가득합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그들이 자신을 위해 애쓰는 노력도 함께 보입니다. 혼자 힘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찾아온 사람들이지만, 역설적으로 그들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우 애쓰고 있습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자해는 공허하고 무력한 감정을 없애기 위한 일입니다. 설사 그게 고통이라도 내가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적극적으로 자존감을 낮추는 극단적인 방법인 것이죠. 중독과 폭식의 경우도 자해와 비슷합니다. 많은 환자들이 아무 생각 없이 몇 시간씩 계속 SNS를 하거나, 아무 생각 없이 계속 먹고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아무 생각이 없다’는 건 자신의 행위에 대해서 의식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_「공허해요, 차라리 아픈 게 나아요」 중에서


행복한 이기주의자 (스페셜 에디션)
21세기북스 / 웨인 W. 다이어 (지은이), 오현정 (옮긴이) / 2019.08.14
23,000원 ⟶ 20,700원(10% off)

21세기북스소설,일반웨인 W. 다이어 (지은이), 오현정 (옮긴이)
전 세계에서 3500만 부 이상이 판매되고 국내 20만 독자들이 검증한 베스트셀러『행복한 이기주의자』가 스페셜 에디션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행복에 관한 추상적인 정의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출간 당시에도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던 이 책은 요즘 우리 사회에 떠오르고 있는 1인 가구, 비혼, 초식남녀, 욜로(YOLO) 등의 문화를 예견하기라도 한 듯 개인의 관점에서 현실적인 행복을 이야기한다. 미국 유명 심리학자 웨인 다이어 박사가 자신의 임상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한 행복해지기 위한 10가지 마음가짐은 불안한 미래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 현재를 즐기고자 하는 현대인들에게 큰 공감을 준다. ‘나의 감정은 내가 선택한 것이다’ ‘우리에게는 현재를 바꿀 힘이 있다’라는 행복론의 핵심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불행한 어제와 불안한 미래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된다면 누구든 행복해질 수 있다는 용기를 건네준다.들어가며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되기 위하여 제1장 나의 가치를 결정하는 실천적 마음가짐 제2장 첫 번째 마음가짐 먼저 나를 사랑한다 제3장 두 번째 마음가짐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다 제4장 세 번째 마음가짐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제5장 네 번째 마음가짐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제6장 다섯 번째 마음가짐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제7장 여섯 번째 마음가짐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제8장 일곱 번째 마음가짐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제9장 여덟 번째 마음가짐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제10장 아홉 번째 마음가짐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제11장 열 번째 마음가짐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제12장 내 인생의 주인이 되는, 행복한 이기주의자 옮긴이의 말 인생은 단 한 번뿐전 세계 3500만 부 판매! 국내 20만 독자들이 인정한 베스트셀러! 『행복한 이기주의자』 스페셜 에디션 출간 전 세계에서 3500만 부 이상이 판매되고 국내 20만 독자들이 검증한 베스트셀러『행복한 이기주의자』가 스페셜 에디션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행복에 관한 추상적인 정의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출간 당시에도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던 이 책은 요즘 우리 사회에 떠오르고 있는 1인 가구, 비혼, 초식남녀, 욜로(YOLO) 등의 문화를 예견하기라도 한 듯 개인의 관점에서 현실적인 행복을 이야기한다. 미국 유명 심리학자 웨인 다이어 박사가 자신의 임상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한 행복해지기 위한 10가지 마음가짐은 불안한 미래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 현재를 즐기고자 하는 현대인들에게 큰 공감을 준다. ‘나의 감정은 내가 선택한 것이다’ ‘우리에게는 현재를 바꿀 힘이 있다’라는 행복론의 핵심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불행한 어제와 불안한 미래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된다면 누구든 행복해질 수 있다는 용기를 건네준다. 나는 오늘 행복하기로 결심했다! 있는 그대로의 내 몸과 마음을 받아들이는 10가지 방법 요즘 우리 사회는 성별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나만의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가장 큰 이유는 불분명한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지 않겠다는 개인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의 이러한 욕구 끝에는 결국 ‘행복’해지고 싶은 인간 본연의 마음이 자리하고 있다. 행복에 관한 이야기는 어려운 철학적 행복론부터 소소한 행복에 관한 단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현실에서의 행복은 많은 돈과 사회적 성공이라는 물질적 가치로 환산되지만 부자나 권력자에게도 행복은 보장되어 있지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을까? 믿을 수 있는 것은 오직 나뿐이다 철저히 나를 위한 행복을 추구하라 이 책은 스스로를 가치 있게 생각하는 사람이 곧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하며 그들을 행복한 이기주의자라고 정의한다. 물론 여기서의 이기주의는 나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희생시키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행복한 이기주의자는 다른 사람의 시선과 세상의 평가에 끌려 다니지 않고 행복에 관한 나만의 기준을 가진 사람이다. 우리는 걱정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간섭하고, 배려라는 이름으로 나의 결정을 다른 사람의 생각에 맞춘다. 그 결과 내가 원하는 삶보다는 모두의 평화를 해치지 않는 삶, 즉 다른 사람의 시선에 흡족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내 삶은 온전히 나의 것이며 생각은 개인에게 주어진 가장 큰 자유다. 내 삶에 있어서만큼은 이기적으로 행동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 여기에서 제시하는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되기 위한 10가지 방법 모두는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에서 시작한다. 결국 행복은 외부의 요인이 아닌 오로지 나의 마음을 중심에 두는 마음가짐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되기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 1. 먼저 나를 사랑한다 스스로의 가치를 낮게 여기는 사람을 높게 평가할 사람은 없다. 나의 가치는 다른 사람의 평가에 의해 매겨지는 것이 아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정도가 나의 가치를 결정한다. 2.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다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평가 기준을 가지고 있다. 나와 의견이 같지 않은 사람을 만났다면 눈치 보지 말고 받아들여라. 이 세상의 절반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3.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타고난 본성은 없다. 이는 변화하려는 노력을 피하기 위한 핑계일 뿐이다. 나의 발전을 가로막는 것은 그 무엇도 아닌 과거의 나다. 4.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우리는 모두 현재에 살고 있다. 과거에 대한 자책감과 미래에 대한 걱정은 우리가 결코 바꿀 수 없는 것들이다.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오로지 현재뿐이다. 5.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어제와 다르지 않은 오늘을 살고 있다면 아직 어제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최선은 하지 않아도 좋다. 그냥 하라. 새로운 도전에 다른 이유는 필요 없다. 내가 원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6.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보편적인 규칙이나 법, 기준은 없다. 세상이 정한 옳고 그름에서 벗어나 내가 기준이 되어 행동하라. 내 인생은 내가 사는 것이다. 7.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안타깝게도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 그러므로 불공평한 세상의 기준으로 나를 평가한다면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 행복과 불행은 오로지 내 감정이 내리는 결정 아래 있다. 8.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사실 미룬다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냥 하지 않은 것이다. 아무리 원해도 저절로 이루어지는 일은 하나도 없다. 행동하는 사람이야말로 현재를 사는 사람이다. 9.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자립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반드시 필요로 하지 않는다. 평등한 관계에서 독립적인 삶을 산다. 만약 누군가에게 종속되어 있다면 내가 먼저 의존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10.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화는 결코 우발적인 것이 아니다. 기대가 충족되지 않았을 때 스스로가 선택한 감정 반응이며, 이때 생긴 스트레스는 결국 다시 나에게 돌아온다. ※ 『행복한 이기주의자』를 읽고 새로운 인생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 “왜 이 책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 알 것 같다.” “나를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법을 알려주는 안내서다.” “주위의 환경이나 사람 때문에 기분이 많이 좌우되던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을 만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상처받지 않고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당장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내 인생을 바꾼 책이다.” 국내 20만 독자들이 첫 출간된 지 40년, 국내에 소개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책에 이토록 열광하는 이유는 행복에 관한 실천 가능한 매뉴얼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추상적으로만 느끼던 행복을 몸과 마음으로 직접 느끼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감정은 단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정서가 아니다. 감정은 선택 의지가 들어가 있는 반응이다. 스스로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으면 제 무덤을 스스로 파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택하지 않게 된다. (…) 그것이야말로 한 개인이 누릴 수 있는 자유의 핵심이다. 불쾌해지고 화가 나고 상처 입고 좌절하는 법을 학습을 통해 배웠던 것처럼 나를 망치는 그런 감정들을 선택하지 않는 법 역시 깨우칠 수 있다.


감성 쌀 케이크
수작걸다 / 더날케이크 (지은이) / 2019.11.27
22,000원 ⟶ 19,800원(10% off)

수작걸다건강,요리더날케이크 (지은이)
쌀베이킹의 트렌드세터, 더날케이크의 쌀베이킹 베스트 시리즈 1탄. 총 30가지의 메뉴는 초급, 중급, 고급에 나뉘어 단계별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초급은 1시간 미만에 완성할 수 있는 메뉴로, 중급은 다양한 크림과 필링으로 맛을 낸 메뉴로, 고급은 패턴부터 기술까지 한단계 앞선 메뉴로 꼽았다. 각 메뉴가 개발되기까지 어떤 마음으로 메뉴 개발을 시작했는지, 테스팅 과정의 초점은 무엇이었는지, 그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는 어떻게 극복했는지 등 30개의 쌀케이크 메뉴 히스토리가 모두 기록되어 있다. 글루텐 프리의 쌀가루로 만드는 쌀베이킹의 특성상 베이킹 단계에서의 차이점이 존재한다. 이러한 포인트를 설명하고자 오랜 시간에 거쳐 모든 메뉴의 전 과정을 사진으로 담았다. 본격적인 쌀베이킹에 앞서 쌀베이킹 기본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북인북 형태로 묶었다. 제누아즈, 머랭, 크림과 시럽, 필링, 내추럴 패턴 장식, 초콜릿 장식 등 그간 쉽게 배울 수 없었던 더날케이크의 힙합 기술들이 여기에 모여 있다.INTRO 미리보기 1 쌀베이킹 무엇이 다른가? 미리보기 2 쌀베이킹 구성요소 체크 수강생이 묻는다! 쌀베이킹 Q&A LESSON 01 초급 쌀몽쉘파이 미니오렌지쌀시폰케이크 당근쌀케이크 초코쌀롤케이크 얼그레이쌀파운드케이크 한손마롱쌀컵케이크 오븐쌀팬케이크 래밍턴쌀케이크 그라데이션쌀케이크 파인애플쌀미니케이크 쌀판드젠 LESSON 02 중급 오레오큐브쌀티케이크 자몽쌀무스케이크 파인코코쌀티케이크 오란쥬쌀케이크 솔티캐러멜쌀파운드케이크 딸기쌀머핀 단호박크럼블쌀파운드케이크 화이트레어쌀치즈케이크 블루베리쌀치즈케이크 딸기쌀쇼트케이크 LESSON 03 고급 체리요구르트쌀케이크 화이트쌀롤케이크 오페라쌀케이크 파시쑥쑥쌀케이크 레드벨벳쌀롤케이크 쌀포레누아 삼각쌀케이크 투톤쌀가또쇼콜라 쌀프레지에 BOOK IN BOOK 테크니컬 노트 basic 29 SECTION 1 제누아즈 BASIC ① 공립법 반죽 BASIC ② 별립법 반죽 BASIC ③ 익반죽 공법 SECTION 2 머랭 BASIC ④ 이탈리안머랭 BASIC ⑤ 프렌치머랭 SECTION 3 시럽과 크림 BASIC ⑥ 가나슈 BASIC ⑦ 살구광택제 BASIC ⑧ 크렘앙글레즈 BASIC ⑨ 물시럽 BASIC ⑩ 솔티캐러멜소스 BASIC ⑪ 크림치즈베이스 BASIC ⑫ 커스터드크림 BASIC ⑬ 생크림 SECTION 4 필링 BASIC ⑭ 파인애플콩포트 BASIC ⑮ 체리콩포트 BASIC 코코넛소보로 BASIC 양갱 BASIC 단호박페이스트 BASIC 연유젤리 SECTION 5 내추럴 패턴 장식 BASIC 스틱머랭쿠키 BASIC 오렌지캔디칩 BASIC 파인애플꽃 BASIC 마롱벌집 BASIC 나뭇잎오브제 SECTION 6 초콜릿 장식 BASIC 띠모양 BASIC 깃털모양 BASIC 종이포일모양 BASIC 둥지모양 BASIC 플라스틱초콜릿 쌀베이킹의 트렌드세터, 더날케이크의 쌀베이킹 베스트 시리즈 1탄 광명에 위치한 더날케이크 스튜디오에는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빵 굽는 냄새가 끊이지 않는다. 오전 9시면 스튜디오 내 2개의 오븐이 켜지고 베이킹 저울 위에는 그 날에 쓰일 재료들이 줄지어 올라선다. 모든 준비가 끝나면 쌀베이킹을 배우려 스튜디오를 찾는 수강생들의 발길이 하나둘 이어지고, 두 섹션으로 나뉜 공간에서 각자의 열띤 쌀베이킹 강의가 이어진다. 더날스튜디오 주인공인 천유화&천유경 자매의 아침 풍경이다. 오후 4시, 긴 수업을 끝낸 수강생들이 그날의 결과물을 한아름 안고 돌아가면 스튜디오는 이제 본격적이 2라운드를 맞는다. 다름 아닌 새로운 쌀베이킹 메뉴 테스팅 시간이다. 개발 중인 메뉴에 습식쌀가루, 박력쌀가루, 강력쌀가루 중 어떤 쌀가루가 어울릴지, 그 비율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달걀과 생크림, 버터의 양과 반죽의 정도와 넣는 순서 등 수많은 조건을 바꿔가며 최상의 맛을 찾아간다. 이것이 쌀베이킹을 시작한 이래 5년간 이어온 자매의 일상이다. 자매가 쌀베이킹을 시작한 이유는 간단하다. 함께 앙금플라워떡케이크를 공부하던 자매는 어느 날 새로운 궁금증에 직면했다. 떡도 빵처럼 굳지 않게 두고서 즐길 수는 없을까? 쌀가루를 ‘찜기’에 찌지 말고 ‘오븐’에 굽는다면? 쌀가루로 밀베이킹의 맛을 구현할 수 있을까? 좀 더 예쁘게, 스타일리시하게 디자인할 수는 없을까? 쌀베이킹을 하면 할수록 자매의 질문은 끝없이 이어졌고 테스팅의 시간은 쌓여갔다. 어떤 메뉴는 석 달, 또 어떤 메뉴는 여섯 달 만에 개발되기도 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더날케이크의 쌀베이킹은 맛은 물론 모양부터 컬러, 패턴 등 확연히 색다르다. 가히 쌀베이킹의 트렌드세터라 부를 만하다. 책은 <더날케이크 쌀베이킹 베스트 시리즈>로 묶여 1탄 <감성쌀케이크>, 2탄 <감성쌀구움과자>로 나눠 출간될 예정이다. 모두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어 쌀베이킹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부터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을 익히고픈 이들까지 즐겨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무엇보다 각 메뉴별로 쌀베이킹으로 메뉴가 탄생되기까지를 기록한 <테스팅 노트>가 담겨 있어 메뉴의 히스토리도 함께 읽을 수 있다. 감성쌀케이크… 책 속의 특별함 초급·중급·고급 단계별로 배우는 쌀케이크 총 30가지의 메뉴는 초급, 중급, 고급에 나뉘어 단계별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초급은 1시간 미만에 완성할 수 있는 메뉴로, 중급은 다양한 크림과 필링으로 맛을 낸 메뉴로, 고급은 패턴부터 기술까지 한단계 앞선 메뉴로 꼽았다. 케이크별 히스토리, 테스팅 노트 수록 각 메뉴가 개발되기까지 어떤 마음으로 메뉴 개발을 시작했는지, 테스팅 과정의 초점은 무엇이었는지, 그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는 어떻게 극복했는지 등 30개의 쌀케이크 메뉴 히스토리가 모두 기록되어 있다. 쌀베이킹의 구조적인 면을 이해하기에 더없이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전 메뉴, 전 과정을 사진으로 담은 책 글루텐 프리의 쌀가루로 만드는 쌀베이킹의 특성상 베이킹 단계에서의 차이점이 존재한다. 이러한 포인트를 설명하고자 오랜 시간에 거쳐 모든 메뉴의 전 과정을 사진으로 담았다. 레시피를 하나씩 사진과 함께 따라 하다보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완성 가능할 것이다. BOOK IN BOOK 쌀베이킹 기본기 29가지 수록! 테크니컬 노트 본격적인 쌀베이킹에 앞서 쌀베이킹 기본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북인북 형태로 묶었다. 제누아즈, 머랭, 크림과 시럽, 필링, 내추럴 패턴 장식, 초콜릿 장식 등 그간 쉽게 배울 수 없었던 더날케이크의 힙합 기술들이 여기에 모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