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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아이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 50
센시오 / 리자 르테시에, 나타샤 디에리 (지은이), 양진성 (옮긴이), 이임숙 (감수) / 2020.07.31
12,800원 ⟶ 11,520원(10% off)

센시오학습법일반리자 르테시에, 나타샤 디에리 (지은이), 양진성 (옮긴이), 이임숙 (감수)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한 번쯤 아이에게 심한 말을 할 때가 있다. 그러면 안 된다는 걸 알지만 나도 모르게 욱하고 튀어나올 때가 있다. 요즘처럼 밖에 나가지 못하고 종일 집에서 아이와 붙어 있는 상황이면 그런 일이 더 자주 있다. 별생각 없이 아이에게 하는 이런 말이 아이에게는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 프랑스 임상심리학자 리자 르테시에와 나타샤 디에리는 부모가 아이에게 일상에서 무심코 내뱉는 말이 아이의 자신감을 무너뜨리고 아이의 잠재력을 짓밟는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부모가 아이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이 있다고 강조한다. 아이는 부모의 말로 자란다. 아이에게 무심코 던진 말이 아이의 자존감, 정체성 형성, 관계의 균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 당연하게도 부모도 사람이기 때문에 완벽하지 않고 실수할 때가 있다. 이제부터라도 그동안 무의식적으로 해온 자신의 말을 반성하고 아이에게 제대로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책에는 아이를 망치는 말, 그래서 부모가 아이에게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말 50가지를 담았다. 그리고 그 말 대신 해줘야 하는 말도 담았다.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상황으로 설명하여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대화들이 담겨 있다. 최소한 왜 아이에게 그런 말을 하면 안 되는지 알게 되고, 이로 인해 아이의 마음을 조금 더 받아들일 수 있게 해준다.감수의 글 _ 아이는 부모의 말로 자란다 프롤로그 _ 부모도 아이도 상처받지 않고 소통하는 법 1장 … 아이는 부모의 말에서 감정을 배운다 2장 … 아이에게 독이 되는 죄책감을 안기는 말 3장 … 아이의 자신감을 꺾는 부모의 말 4장 … 마음속 두려움을 키우는 말 5장 … 미래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말 6장 … 부모가 싸웠을 때 아이를 궁지로 몰아넣는 말 7장 … 아이를 편식하게 하는 말“부모의 좋은 말은 아이가 힘든 순간 스스로를 치유하는 힘이 됩니다” -감수자 이임숙(《엄마의 말공부》 저자,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 일상 속 작은 말 한마디로 내 아이의 미래가, 내 아이가 보는 세상이 달라진다 《부모가 아이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 50》은 부모가 평소 습관처럼 아이에게 내뱉는 말들 중 아이에게 가장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말 50가지를 골라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핵심만 추려 담았다. 부모의 말 한마디에 아이가 느끼는 감정과 생각이 어떤지를 보여주고, 그 말들이 아이의 마음에 어떤 흔적으로 남게 되는지를 그 어떤 책보다도 간단명료하게 전해준다. 울음을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아이에게 부모는 답답한 마음에 “얼른 뚝 그쳐!”라며 우는 아이를 닦달한다. 그러나 아이의 울음을 억지로 그치게 하려 하면, 아이는 감정의 혼란을 겪게 되고 나중에 슬픔을 느낄 때 우는 대신 화를 내는 방식으로 자기 감정을 표현하게 된다. 이럴 때는 아이에게 울지 말라는 말로 훈육하는 대신,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를 위해 아이가 느끼고 있을 감정을 엄마가 대신 말로 표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아이가 무언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강한 어조 혹은 농담조로 “엄마는 너한테 너무 실망했어”라는 말을 자주 내뱉곤 한다. 물론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의 행동이 잘못된 행동임을 알려주려는 의도겠지만, 부모를 실망시킨다는 건 아이로서는 정말 끔찍한 일이기 때문에 “너한테 실망했어”라는 말을 들은 아이는 자신의 존재 자체를 문제시하고 사랑을 잃었다고 느끼게 된다. 반면 아이를 칭찬해줘야 하는 상황에서 “잘했어. 근데 더 잘할 수도 있었을 텐데…”와 같이 칭찬의 말 뒤에 ‘하지만’이란 말을 붙이면, 아이는 긍정적인 내용이 아닌 부정적인 내용에만 초점을 맞추게 돼 긍정적인 칭찬의 내용은 즉시 사라지고 만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50가지 말이 왜 잘못된 말인지 조목조목 짚어주는 동시에 그 말 대신 아이에게 어떤 표현을 사용하면 좋을지, 또 읽는 즉시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깨알 같은 활용 팁도 제시하고 있다. 욱하고 후회하는 부모를 위한 하루 30초 실천 가이드 임상심리학자인 두 저자는 별생각 없이 내뱉은 말이 아이의 마음속에서는 두려움으로, 불안감으로, 상처로 자라날 수 있음을 강조하며, 훈육이든 칭찬이든 아이를 위한 부모의 마음을 아이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표현법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저자들은 부모의 의도를 아이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되 아이의 감정이 다치지 않도록 어떤 방식으로 말하는 것이 좋은지 짚어준다. 지루한 이론은 모두 배제하고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침만 골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어 활용도 만점인 실용 자녀교육서다. 이 책에 담긴 잘못된 50가지 말을 하루에 하나씩 고쳐나가다 보면 아이와 기 싸움을 하지 않고 평화롭고 후회 없는, 하루하루 만족스러운 육아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


몰입 flow
한울림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은이), 최인수 (옮긴이) / 2004.07.05
32,000원 ⟶ 28,800원(10% off)

한울림소설,일반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은이), 최인수 (옮긴이)
'인간은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라는 문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담은 책. 제목 'flow'는 어떤 행위에 깊게 몰입하여 시간의 흐름이나 공간, 더 나아가서는 자신에 대한 생각까지도 잊어버리게 될 때를 뜻하는 용어이다. 지은이 칙센트미하이는 우리가 좀더 자주 플로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우리의 의식을 조절한다면 삶의 질은 저절로 향상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를 위한 일시적인 요령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최적의 삶을 살아가는 문제에 대한 자신의 통찰을 풀어놓는다. 지은이는 여가를 즐길 때보다는 오히려 일을 열중할 때 플로우 경험을 얻기 쉽고, 또한 조건이 좋을 때 뿐 아니라 플로우를 느끼리라고 예상도 못했던 어려운 상황에서도 플로우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다양한 사례와 자신의 연구 경험을 살려 읽는 이들에게 최적의 삶에로의 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1장 행복, 다시 생각해 보기 이 책에 대해서 불만족의 근원 문화라는 방패 스스로의 경험 결정하기 해방의 길 2장 의식에 관해서 알아보기 의식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심리 에너지인 주의 자아와 주의 의식의 무질서 상태 : 심리적 엔트로피(entropy) 의식의 질서 상태 : 플로우(flow) 복합성과 자아의 성장 3장 즐거움을 통해 삶의 질 향상하기 쾌락과 즐거움 즐거움의 요인은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 자기 목적적 경험 4장 플로우의 조건들 알아보기 플로우를 주는 활동 플로우와 문화 자기 목적적 성격 난관 속에서도 플로우를 경험했던 사람들 5장 우리 몸을 통해 플로우 얻기 더 높게, 더 빠르게, 더 강하게 움직이는 기쁨 플로우로서의 성(sex) 고도의 통제 기술 : 요가와 무도 감각을 통한 플로우 : 보는 기쁨 음악의 플로우 : 듣는 기쁨 맛보는 기쁨 6장 지적 활동을 통해 플로우 찾기 기억 : 과학의 어머니 정신적 게임의 규칙 말의 유희 역사의 여신 클리오와 사귀기 과학이 주는 기쁨 철학 : 지혜에 대한 사랑 아마추어와 전문가 평생 동안의 도전 : 배우기 7장 일 속에서 플로우 경험하기 자기 목적적 노동자들 자기 목적적 일 일의 역설적 특징 여가 시간의 낭비 8장 혼자 있음과 함께 있음을 즐기기 혼자 있는 것과 함께 있는 것 사이의 갈등 외로움이 주는 고통 고독 길들이기 플로우와 가정 친구와 즐기기 더욱 광범위한 지역 사회 9장 혼란에서 벗어나기 비극 이겨내기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소산 구조의 힘 자기 목적적 자아 : 요약편 10장 의미 창조하기 의미란 무엇인가 목적 계발하기 결심하기 조화 회복하기 인생 주제들을 통해 의미 통합하기 주석 참고 도서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빠져드는 열정, 플로우 플로우란 어떤 행위에 깊게 몰입하여 시간의 흐름이나 공간, 더 나아가서는 자신에 대한 생각까지도 잊어버리게 될 때를 일컫는 심리적 상태이다. 플로우는 즐거움 또는 행복과 같은 개념으로 여겨진다. 우리 모두는 플로우 상태를 경험하게 될 때 그 사실에 행복해하고 계속 그 상태로 남아 있기를 원한다. 그러나 플로우는 단순한 기쁨이나 열중할 때의 느낌이라기보다는 완벽한 심리적 몰입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칙센트미하이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플로우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노인이나 미국의 회사원에게서 매우 비슷한 방식으로 경험되는데 다음의 8가지 주요 구성요소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플로우의 구성요소를 알면 어떻게 최적 경험을 할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개인의 능력에 따라 성공 가능성이 있는 과제(이 경우 과제가 개인의 능력보다 너무 쉬워서도 안 된다). - 모든 주의가 하고 있는 활동에 완전히 쓰인다. - 명확한 목표가 있다. - 즉각적인 성공과 실패에 대한 피드백이 있다. - 일상에 대해 의식하지 않고 깊은 몰입이 일어난다. - 행동을 스스로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는다. - 자아에 대한 의식이 사라진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플로우 경험이 끝나면 자아감이 더욱 강해진다. - 시간의 개념이 왜곡된다. 즉 몇 시간이 몇 분인 것처럼 느껴지고, 몇 분이 몇 시간처럼 느껴진다. 플로우는 그 자체가 목표가 되는 활동이다. 단순히 부자가 되고 사랑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이 행복해지기 위해 꼭 필요한 경험이다. 바이올린 연주자가 연주에 몰두해서 음악 이외에는 모든 것을 잊고 음악과 하나가 되는 순간, 암벽 등반가가 암벽을 오르기 위해 모든 의식을 바로 다음 바위, 바로 다음의 발 위치에 집중하는 순간, 무용수가 몰아지경에 빠져 춤을 추는 순간이 바로 플로우 활동이 일어나는 때이다. 무용수는 공연이 잘 진행되고 있을 때를 이렇게 말한다. “그때의 집중력은 매우 완전합니다. 마음은 방황하지 않고 다른 것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고 있는 일에 완전히 몰입합니다. ... 에너지는 물 흐르듯이 흘러가며 여유롭고 편안하며 활력이 넘칩니다.” 우리가 일상적인 경험을 플로우로 변형시키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누구라도 충분한 학습과 훈련을 통해 자신의 의식의 내용을 조절해 플로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일과 플로우 - 아주 오래된 오해 우리는 노동을 불유쾌한 것, 하기 힘든 것,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것으로 인식한다. 사실, 역사적으로 볼 때 대다수 사람들이 극소수 권력자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삶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해야 했다. 인도의 타지마할, 이집트의 피라미드, 중국의 만리장성만 보아도 그렇다. 그래서 사람들은 일에서 벗어나 집으로 가서 어렵게 얻은 여가 시간을 활용하려 하지만 막상 집에 가면 무엇을 해야 할지 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역설적이게도 일은 여가 시간보다 더 즐기기 쉽다. 왜냐하면 일은 플로우 활동에 필요한 조건들, 목표가 있고 피드백?규칙?도전 등을 갖추고 있어서 일에 열중하면서 자신을 잊고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 대부분은 자신의 육체적, 정신적 자원을 사용해 플로우를 경험하기보다는 많은 시간을 들여 유명한 운동 선수들이 거대한 경기장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보거나, 그저 멍하니 텔레비전을 시청하거나, 음악을 직접 만들기보다는 백만장자 음악가들이 만든 CD를 듣는다. 이런 대리 참여는 시간을 낭비하는 데서 오는 공허함을 일시적으로는 달래 줄 수 있다. 하지만 도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플로우 경험은 얻을 수 없다. 실제로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사람보다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플로우 경험을 4배 정도 더 자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이나 여가 시간 모두 우리가 통제하지 못한다면 실망스럽게 마련이다. 대중 매체의 수동적 소비와 관련된 여가는 우리를 행복하고 강하게 만들어 주지 못한다. 브라이트빌은 “미래는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의 것일 뿐 아니라, 여가 시간을 현명하게 활용하도록 교육받은 사람의 것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관목들
문학동네 / 곽은영 (지은이) / 2020.07.15
10,000원 ⟶ 9,000원(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곽은영 (지은이)
200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해 <검은 고양이 흰 개> <불한당들의 모험>을 펴낸 곽은영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을 선보인다. 42편의 시가 담긴 이번 시집은 '모리스 호텔'이라는 특별한 공간을 중심으로, 그곳을 다녀간 사람들, 통과한 시간과 계절들을 관조하듯 지켜보는 화자, 즉 모리스 호텔의 호스트인 '나'의 시선을 따라 이어진다. "운명의 항해키를 돌려 거침없이 험한 항로를 택한 것도 나의 손/ 매번 슬프기만 한 항로를 택한 것도 나의 손"('불한당들의 모험 12' <검은 고양이 흰 개>)임을 인지하고, "걸어가야 들려오는 이야기/ 쓰러지지 않기 위해 걸어가면/ 자박자박 발목을 적시며 저절로 써지는 이야기"('불한당들의 모험 15' <불한당들의 모험>)를 위하여 나아가던 그가, 이제는 "낡고 구식이지만 앞면만 화려한 시대보다 우아한" 모리스 호텔에 머무르며 "폭우와 폭설의 그늘 바람과 바람 찬란한 햇살이 만든 모리스의 냄새" 안에 있다. 첫 시집과 두 번째 시집에서 '불한당들의 모험' 연작을 마무리한 지 8년이 흘렀다. 그사이 곽은영 시인의 시 세계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모조리 짐작할 수는 없겠으나, 시집을 열고 처음으로 마주하는 것이 흡사 관강가이드북에 실린 신비로운 호텔 소개글과 같은 것일 때, 우선 그곳이 궁금해 가보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시인의 말 005 1부 눈보라모리스 호텔 1/ 관목모리스 호텔 2/ 겨울 강모리스 호텔 3/ 일과모리스 호텔 4/ 긴 겨울/ 외출모리스 호텔 5/ 검은 패모리스 호텔 6/ 비와 멜론모리스 호텔 7/ 봄/ 구움 과자모리스 호텔 8/ 가정 간편식모리스 호텔 9/ 여름/ 노틸로이드모리스 호텔 10/ 여름곤충탐험대모리스 호텔 11/ 몽상의 구역모리스 호텔 12/ 늦여름 2부 비밀의 정원모리스 호텔 13/ 물끄러미모리스 호텔 14/ 마리모리스 호텔 15/ 초가을/ 숙객모리스 호텔 16/ 까만 미나모리스 호텔 17/ 가을/ 복각모리스 호텔 18/ 추도모리스 호텔 19/ 외발 수레모리스 호텔 20/ 늦가을 3부 성탄절모리스 호텔 21/ 밤하늘 보호구역모리스 호텔 22/ 밀크티잼모리스 호텔 23/ 눈썰매모리스 호텔 24/ 겨울/ 진혼모리스 호텔 25/ 애도 여행모리스 호텔 26/ 권투하는 뱀파이어모리스 호텔 27/ 이른봄/ 짧은 봄/ 흰모리스 호텔 28/ 여름 송가모리스 호텔 29/ 응시모리스 호텔 30/ 낭만 배달부모리스 호텔 31/ 초여름 해설| 모리스 호텔로부터 온 초대장 | 소유정(문학평론가)“당신이 전해준 소식은 우리의 낭만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사건을 만드는 곳, ‘모리스 호텔’을 통과한 이야기들 200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해 『검은 고양이 흰 개』 『불한당들의 모험』을 펴낸 곽은영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을 선보인다. 42편의 시가 담긴 이번 시집은 ‘모리스 호텔’이라는 특별한 공간을 중심으로, 그곳을 다녀간 사람들, 통과한 시간과 계절들을 관조하듯 지켜보는 화자, 즉 모리스 호텔의 호스트인 ‘나’의 시선을 따라 이어진다. “운명의 항해키를 돌려 거침없이 험한 항로를 택한 것도 나의 손/ 매번 슬프기만 한 항로를 택한 것도 나의 손”(「불한당들의 모험 12」 『검은 고양이 흰 개』)임을 인지하고, “걸어가야 들려오는 이야기/ 쓰러지지 않기 위해 걸어가면/ 자박자박 발목을 적시며 저절로 써지는 이야기”(「불한당들의 모험 15」 『불한당들의 모험』)를 위하여 나아가던 그가, 이제는 “낡고 구식이지만 앞면만 화려한 시대보다 우아한” 모리스 호텔에 머무르며 “폭우와 폭설의 그늘 바람과 바람 찬란한 햇살이 만든 모리스의 냄새” 안에 있다. 첫 시집과 두 번째 시집에서 ‘불한당들의 모험’ 연작을 마무리한 지 8년이 흘렀다. 그사이 곽은영 시인의 시 세계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모조리 짐작할 수는 없겠으나, 시집을 열고 처음으로 마주하는 것이 흡사 관강가이드북에 실린 신비로운 호텔 소개글과 같은 것일 때, 우선 그곳이 궁금해 가보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모리스 호텔은 바람이 많이 불며 여름에 선선하고 겨울이 추운 석회암 지대에 있다 석회암 지대는 빙하기에 살아남은 식물들의 피난처다 몇 세기 전의 채석장도 있으며 송어 낚시에 적절한 계곡이 멋지다 현재는 농업과 관광업이 주요 수입원이 된 평범한 시골 마을이다 마을에서 한 시간 정도 차를 달리면 해안에 닿는다 마을에 오려면 기차를 타거나 자동차를 직접 몰고 오면 된다 초입에 모리스 호텔이 있다 ‘평범한 시골 마을’이라고는 하나 ‘몇 세기 전의 채석장’과 ‘빙하기에 살아남은 식물들의 피난처’가 있기도 하다는 설명이, 곽은영 시인 특유의 동화적 상상력과 몽환적인 서사를 또 한번 만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총 31편의 ‘모리스 호텔’ 연작 사이사이 자리잡은 시는 「긴 겨울」 「봄」 「여름」 「늦여름」 「초가을」 「가을」 「늦가을」 「겨울」 「이른봄」 「짧은 봄」 「초여름」으로, 이 시집이 사계를 한 번 순환한 뒤 다시 봄과 여름을 맞이하는 동안 모리스 호텔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품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자연스레 계절감이 뒤따르고, 그 계절감에 따라 기억은 물론 맛과 냄새 같은 감각까지 새로이 환기되며 모리스 호텔을 풍성하게 채운다. “지질학적 시간 앞에서는 누구나 겸손해진다/ 지질학적 시간도 사소한 시간이 쌓여 이룩”(「초가을」)되는 것이다. 호텔이라는 공간의 특성상 드나드는 이와 오래고 내밀한 관계를 맺기는 어려우리라. 다만 머무르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을 뿐. 눈보라가 치는 풍경을 바라보며 필담으로 말을 거는 장기 투숙객도 있었고, 또 때로는 인부들이 머무르다 가기도 했다. “늦겨울 관목처럼 모리스 호텔은 돌연한 떠남에 의연했다”(「겨울 강」). 호텔 호스트의 일상을 채우는 건 투숙객보다는 마을 사람들이다. “우체부였던 할아버지는 일주일에 한 번 달걀 소년은 트럭을 모는 아버지가 되어 이틀에 한 번 신문 배달부는 매일 할머니 둘은 주말을 빼고 찾아”온다. 특히 시편 곳곳에 등장하는 ‘쌍둥이 할머니 둘’은 “손님 없는 호텔에 늘 찾아와 호텔이 지녀야 할 온기를 잃지 않게 해주었”고, 그러므로 둘 중 언니인 할머니가 다가오는 죽음을 앞두고 쏟아내는 기억과 그것을 나누는 동생의 이야기 모두를 화자는 부러 찾아가 귀기울여 듣는다. 듣는 것으로 함께하는 것이다. 언니가 동생의 머리칼을 쓸어주며 말했다 물풀 같아 온전히 살아냈으니 장한 거야 용감한 너로 인해 나는 자유로움과 자신감을 얻었지 다가오는 고래를 따라가 저 고래처럼 물 밖으로 숨을 내쉬면 마지막 숨을 내쉬면 생이 완성될 거야 그리고 다시 만나 사랑해 「진혼모리스 호텔 25」 부분 소유정 평론가가 해설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이번 시집에서 “곽은영의 시는 사건의 연속이다. 쌍둥이 할머니, 우체부와 같이 더는 함께할 수 없는 이들, 함께할 수 없는 이들을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나’의 개인적인 기억들까지. ‘돌연한 떠남에 의연’(「겨울 강모리스 호텔 3」)해야 하는 것이 호텔의 숙명일지도 모르겠지만 떠난 이들이 남긴 이야기와 그로부터 환기되는 감정은 시간이 흘러도 흩어지지 않은 채로 겹겹이 쌓인다.” 매서운 겨울바람을 뚫고 ‘바람구두’를 신은 이의 운명을 이행했던 곽은영 시의 화자가, 이렇듯 방황을 잠시 멈추고 키 작은 관목의 자세로 멈추어 가만히 듣고, 본 풍경의 기록들. 도착과 출발, 머무름과 떠남에서부터 계절의 오고 감, 삶이 시작되고 끝남에 이르기까지, 방랑길에서 얻은 기록과 어쩌면 크게 다르지 않을지도 모를 일. 그러면 이제 그는 이 땅에 붙박여 머무르면 될 일일까? 확답은 이르다. 그가 아주 머무르기만 할 것은 아닐지도 모르는 것이, 화자가 “매일 조금씩 풀밭 사이로 길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아주 먼 미래의 이야기”라는 단서는 달아두었으나, “나는 모종삽만큼 작아져 오래오래 걸을 것이다”(「외발 수레모리스 호텔 20」)라는 화자의 소망을 얼핏 짐작하며 우리는 그의 또다른 모험, 그것이 이루어질 아름답고 신비로운 곽은영의 시 세계를 새로이 기대하며 기다릴 것이다.시간과 식물과 사람이 사이좋게 제 몫을 하면 정원이 만들어졌다그래서 모든 정원은 아름답다길을 따라 꼬리풀과 울부시 흰바람꽃과 문빔이 피고 지고블루데이지 알리움 양귀비꽃이 바람의 결대로 넘실거리는 길을 따라나는 모종삽만큼 작아져 오래오래 걸을 것이다_「외발 수레-모리스 호텔 20」 부분 생각해보면 폭설도 반가웠다 여운이 남았기 때문이다-「눈보라-모리스 호텔 1」 부분 밤에는 벌써 춥다며칠이 지나도록 고양이의 밥그릇이 비워지지 않았다정든 동물이 어느 날부터 보이지 않을 때지나고 나면 애틋한 기억이 남는데왜 고통이 더 커 보일까나는 물끄러미밥그릇을 내려다보았다_「물끄러미-모리스 호텔 14」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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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 이지훈 (지은이) /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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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이지훈 (지은이)
공부라면 해볼만큼 해본 인생 멘토 유튜버 ‘아는 변호사’가 대한민국의 모든 시험을 누워서 떡먹기로 만드는 끝판왕 공부법 『공부, 이래도 안되면 포기하세요』를 출간했다. 고대 법대 편입, 사법고시, 아시아 최고 명문 칭화대 석사과정 국비 유학 시험에 계속 합격한 이지훈 변호사는 스스로를 보통의, 노력형 인간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이지훈 변호사는 평범한 사람이 반복적으로 시험 공부를 하며 깨달은 핵심적이며 실용적인 공부법을 제시하고, ‘먼저 공부 좀 해본 사람’의 멘탈 관리법을 더해 흔들리는 수험생의 멘탈과 마음을 달래고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누적 조회수 700만, 분야 불문 모든 수험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확실한 동기부여 멘토링과 합격 보장 공부법이 당신을 빠르게 합격의 꽃길로 인도할 것이다.들어가며 변태Metamorphosis, 변하는 방법에 대하여 1장 | 동기 “공부, 꼭 안 해도 된다.” 평범해도 공부 잘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말은 듣지 마라 자신의 고유한 삶을 찾아라 인생의 모든 골수를 빼먹어라 싼값에 자기 자신을 팔아넘기지 마라 공부는 다른 거 할 거 없는 사람이 하는 것이다 당신은 이기적이다 내 힘의 원동력은 욕망 위로든 아래로든 한계는 없다 2장 | 환경 “공부가 잘되는 환경은 분명히 있다.” 내가 신림동으로 들어간 이유 최적의 공부 환경은 초기에 세팅해야 한다 시험은 빨리 붙는 것이다 공부하는 사람의 식사법 공부할 때 연애하지 마라 합격을 부르는 책상과 의자의 위치 직장인 공부법 3장 | 시간 “공부를 잘하건 못하건 하루는 24시간이다.” 평범한 내가 절대시간을 확보한 방법 그룹스터디 안 해도 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10시간 공부법 주말과 명절 연휴 활용법 4장 | 정리 “누구든지 밑 빠진 독에 물을 가득 채울 수 있다.” 밑 빠진 독에 물을 가득 채우는 방법 합격을 부르는 단권화의 모든 것 내 책을 단권화하는 법: 자료 이식 공부에도 순서가 있다: 이해→정리→암기 열심히 해도 암기가 안 되는 이유 하루에 여러 과목을 공부하면 안 되는 이유: 간섭 방지 형광펜 3개, 색연필 3개, 연필 1개로 끝내는 기적의 정리법 객관식 공부의 핵심은 암기 주관식 공부의 핵심은 흐름 5장 | 체력 “체력 없이는 장기전에서 합격할 수 없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레이스를 완주하는 것이다 운동을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 합격을 부르는 9가지 체력관리법 6장 | 멘탈 “목숨을 걸다.” 간절히 원한다면 역부족은 없다 합격을 위한 3가지 법칙: 경계를 넘어서 무엇이 꿈을 이루게 하는가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하다 시험은 스킬이다 매일매일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 시험이 코앞인데 집중이 안 된다면 하늘이 무너져도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해라 불합격 후 마음 다잡는 방법 밑바닥은 단단하다 시간이라는 위대한 마법사가 모든 것을 해결해 준다 아직 때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 7장 | 고독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다.” 당신이 외로운 이유와 대처법 몰두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다 질식사하기 전에 정신을 환기시켜라 지금은 쓰레기 같은 교제를 할 때가 아니라 몰두할 때이다 스쳐가는 인연은 그냥 보내라 나가며 제발 그놈의 안 된다는 말 좀 집어쳐“보통 머리, 노력형 인간의 공부는 더 효율적이어야 합니다.” 공부라면 해볼 만큼 해본 인생 멘토 유튜버 ‘아는 변호사’가 대한민국의 모든 시험을 누워서 떡먹기로 만드는 끝판왕 공부법 『공부, 이래도 안되면 포기하세요』를 출간했다. 고대 법대 편입, 고시, 아시아 최고 명문 칭화대 석사과정 국비 유학 시험에 계속 합격한 이지훈 변호사는 스스로를 보통의, 노력형 인간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이지훈 변호사는 평범한 사람이 반복적으로 시험 공부를 하며 깨달은 핵심적이며 실용적인 공부법을 제시하고, ‘먼저 공부 좀 해본 사람’의 멘탈 관리법을 더해 흔들리는 수험생의 멘탈과 마음을 달래고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누적 조회수 700만, 분야 불문 모든 수험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확실한 동기부여 멘토링과 합격 보장 공부법이 당신을 빠르게 합격의 꽃길로 인도할 것이다. “이 원칙만 지키면 합격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시험에 통하는 끝판왕 공부법 대학 입시, 편입, 사법고시, 국비유학 시험 등을 경험하면서 모든 시험공부는 원리와 패턴이 똑같다는 것을 깨달은 이지훈 변호사가 자신의 솔루션을 집약한 첫 책을 출간했다. 그는 모든 공부의 필수요소는 바로 동기, 환경, 시간, 정리, 체력, 멘탈, 고독이고, 이 7가지 원칙만 갖추고 있으면 대한민국의 모든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단 하나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이 요소들은 특히 지금 공부가 잘 안된다면 반드시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작은 일에도 흔들리기 쉬운 수험생들에게 강력하게 동기를 부여해주고, 운동을 포함한 하루 일과를 만들어 매일 집중하고, 멘탈을 지킬 수 있는 명확한 해법을 제시하는 유튜브 ‘아는 변호사’ 채널은 누적 조회수 700만을 단기간에 돌파하며 수험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공부의 7가지 원칙을 스스로 점검해보고, 수험에 최적화한 루틴을 만들어 그대로 반복하고, 고독에 대처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따르면 누구나 원하는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 “평범한 사람의 공부는 더 효율적이어야 합니다!” 공시, 임용, 행시, 편입, 자격증… 모든 수험생 필독서 TV에서는 매년 수능 만점자 혹은 수재들의 공부법을 소개하지만, 이 세상에는 공부를 잘하는 사람보다 못하는 평범한 사람들이 더 많다. 공부하는 이유와 준비하는 시험, 그리고 각자 처한 상황도 천차만별이다. 저자는 수능 성적에 맞춰 간 대학을 졸업한 다음 고려대학교 법대로 편입을 하고, 사법고시를 준비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공부에 대한 스킬을 얻었다. 8개월 만에 사법고시 1차에 합격했지만 2차 공부량을 보면서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느꼈다. 남들을 따라 그룹스터디를 하고 학원 수업을 들었지만 결국 불합격의 고배를 마셨다. 이런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다시 환경을 세팅하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 스타일을 찾아 밀도 있게 반복하며 스스로와 합격에 대한 확신을 쌓아갔다. 그러면서 “공부는 원래 혼자 하는 것”, “성공은 간절히 기도하면 신이 주는 은총이 아니라는 것”을 절감했다. 저자는 특히 중요한 점은 배우려는 자세라고 강조한다. ‘저 사람은 나와 태생이 다르니까 나는 저렇게 할 수 없어’라는 생각은 스스로 한계를 긋는 것이고, 새로운 시도를 막는다. 그대신 나에게 맞는 방법이 있다면 반드시 배워서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일념을 가져야 한다. 이 책에는 공부법은 물론 동기부여, 멘탈관리법, 하루 일과 설정까지, 장기와 단기 수험생, 직장인 수험생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모든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았다. 저자가 말하는 7가지 스킬을 모두 구비하고 있고 아무 문제가 없이 성실하게 공부하고 있는데도 시험에 합격하지 못한다면 마음 편하게 공부를 포기해도 된다.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고 성실함과 7가지 원칙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7가지만 잘 갖추고 있으면 대한민국에서 시행되는 어떤 시험에도 무난히 합격할 수 있다. 공시, 임용, 편입, 행시, 자격증 등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합격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일련의 과정을 경험하면서 제가 깨달은 점은 공부는 동기, 환경, 시간, 정리, 체력, 멘탈, 고독, 이 7가지로 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공부는 절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시험공부는 더욱 그렇습니다. 만일 공부가 머리로 하는 것이라면 서울대학교 법학과 출신인 학생들은 모두 사법시험에 붙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평범한 대학 출신 학생이 사법시험에 붙을 때, 어릴 때부터 수재 소리를 들으며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나온 사람이 합격하지 못하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봅니다. 시험공부는 성실함과 7가지 스킬로 하는 것입니다. 이 7가지만 잘 갖추고 있으면 여러분은 대한민국에서 시행되는 그 어떤 시험도 무난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1장 동기 ‘평범해도 공부 잘할 수 있다’ 중에서 직장에 다니며 공부하겠다는 것은 불안한 마음의 표현입니다. 공부했는데 안될 수도 있고, 이 직장이 지금 나에게 안정적인 급여를 주니까 이것도 놓기 싫고, 또 다른 것은 하고 싶은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월급을 받으면서,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조건이 안 좋을 수밖에 없지만 처한 조건이나 환경에 불만을 가질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월급 없이 가진 돈 써가면서 공부하는 학생들보다 출발선이 뒤인 것을 받아들이세요. 하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극복하려면 앞에서 말씀드린 3가지 주의사항을 숙지하셔야 하고, 강인한 의지를 가져야 합니다.-2장 환경 ‘직장인 공부법’ 중에서 여러분도 각자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으십시오. 스터디가 맞는 분들은 스터디를 하셔야 합니다. 스터디가 안 맞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하시면 안 됩니다. 그저 불안하니까, 남들 다 하니까 해서는 안 됩니다. 부화뇌동하면 안 됩니다. 절대로 휩쓸려 다니지 마십시오. 그것만 조심하시고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으세요. 그러면 어떤 시험을 준비하던 간에 좀 더 빨리 합격에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3장 시간 ‘그룹스터디 안 해도 된다’ 중에서


경기도 부동산 투자지도
헤리티지 / 엘디 (지은이) /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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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소설,일반엘디 (지은이)
누구나 다 아는 지역은 빼고, 김포·남양주·일산·화성·안산 등 상승 여력이 크고 초 집중되고 있는 경기도 10개 지역을 골랐다. 매매와 전세, 공급물량, 미분양 등 통계자료를 망라해, 부동산시장을 전망한다. 하이라이트는 지역별 투자 아파트 리스트업. 저자가 자기 이름을 걸고 추천하는 물건으로, 시세 높은 아파트, 투자자 관심 높은 아파트, 투자자 진입 많은 아파트 순으로 우선순위를 분류했다. 독자라면 보유 자금에 따라 투자할 아파트를 고를 수 있다.프롤로그_ 돈이 몰려들 경기도 아파트에 선진입하라 04 1. 수도권 부동산 상승은 멈추지 않는다 상승하는 부동산시장에 어이없는 폭락론 13 수도권 집값은 떨어질 이유가 없다 17 부동산 규제 헛발질 23 부동산 기상도 수도권 vs 지방 26 집값을 잡겠다면 : 부동산 투자를 끝낼 때 29 이도 저도 귀찮으면 수도권 부동산은 경기도만 봐라 32 2. 경기도 부동산의 현재 통계로 보는 경기도 39 경기도 아파트 매매와 전세 현황 46 경기도 실수요시장의 도래 53 서울, 경기 그리고 인천의 관계 57 3. 경기도 투자지도 1. 김포 68 2. 고양 80 3. 남양주 90 4. 부천 99 5. 안산 108 6. 의정부 122 7. 파주 132 8. 구리 141 9. 양주 148 10. 평택 155 4. 경기도 리모델링 경기도에 리모델링 바람이 분다 165 경기도 부동산시장은 리모델링이 끌고 간다 171 리모델링 투자공식 181 리모델링 예상 지역 188 5. 경기도 재건축 재건축이 될 특별한 지역 195 재건축 투자공식 199 재건축 예상 지역 202 6. 금액별 투자 아파트 1. 투자금 약 7,000만 원 이하 209 2. 투자금 약 8,000만 원 이하 212 3. 투자금 약 5,000만 원 이하 215 4. 투자금 5,000만 원 이하 218 에필로그 222“오르는 집값을 보며 더는 박탈감에 빠지지 마라!” 똑똑해진 투자자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경기도 부동산 투자 가이드. “분당, 용인, 과천, 의왕, 수원… 여기 좋다는 거 모르는 사람 있습니까? 우리는 값싸고 오를 여지가 큰 아파트가 필요합니다.” 소위 부동산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물건은 웬만해선 알 수 있을뿐더러 값이 비싸 그림의 떡일 때가 많다. 이 책은 넉넉지 못한 투자금으로 최고의 가성비를 원하는 사람들에 맞춰져 있다. 저자 자신도 이 과정을 겪으며 커다란 부를 축적했다. 해서 누구나 다 아는 지역은 빼고, 김포·남양주·일산·화성·안산 등 상승 여력이 크고 초 집중되고 있는 경기도 10개 지역을 골랐다. 매매와 전세, 공급물량, 미분양 등 통계자료를 망라해, 부동산시장을 전망한다. 하이라이트는 지역별 투자 아파트 리스트업. 저자가 자기 이름을 걸고 추천하는 물건으로, 시세 높은 아파트, 투자자 관심 높은 아파트, 투자자 진입 많은 아파트 순으로 우선순위를 분류했다. 독자라면 보유 자금에 따라 투자할 아파트를 고를 수 있다. 이들 추천 아파트는 앞으로 부동산 인플루언서들이 100% 추천할 것으로 저자는 확신한다. 미리 사두고 돈이 몰려들 때 팔고 나오는 매매 전략을 권한다. 왜 경기도 부동산에 주목해야 할까? 서울, 경기도, 인천으로 이어지는 부동산 가격 급등이 있었다. 이 불길은 꺼지지 않고 다시 서울로 옮겨붙어 집값을 밀어 올리고, 곧 경기도로 이어진다. 집값을 결정하는 요인은 공급물량인데, 한 몸인 서울, 경기도, 인천에서 공급의 바로미터는 경기도다. 경기도에서 앞으로 2~3년간 공급은 씨가 마른다. 연쇄적인 집값 급등이 수도권 어디에서 끝날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명심할 것은 부동산 규제, 특히 수요를 통제하는 제도로는 상승 추세를 꺾을 수 없다는 점이다. 강력한 규제책이나 어이없는 폭락론에 박탈감만 커진 수많은 사례를 눈여겨보는 편이 좋다. 경기도 부동산의 또 다른 핫이슈는 리모델링과 재건축. 만약 투자 성향이 공격적이고 큰 수익을 얻고 싶다면 두 사업이 최적이다. 책에 리모델링과 재건축 이슈가 등장할 지역과 단지를 고르는 통찰력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이론 강의가 아니라 수년간 필드에서 단련된 실전 투자법이다.1. 수도권 부동산 상승은 멈추지 않는다정리하면, 부동산이 공포감 탓에 하락한다 해도(그럴 일은 요원해 보이지만), 전세 덕분에 큰 하락은 막아줄 것이다. “네. 제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돌발변수(코로나19 같은)는 상승하는 부동산시장을 일시적으로 누르거나 멈추게 할 순 있지만, 하락으로 바꾸는 힘은 없습니다.”라고 확실하게 말해준다. 부동산 규제가 여느 때보다 강력하다는 찌라시식 전단에 노심초사하며 좋은 시기에 투자 타이밍을 놓치면 부자의 꿈은 날아간다. 초보라면 더 귀 기울이시라.


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 교실
길벗이지톡 / 이상현 (지은이) /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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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이지톡소설,일반이상현 (지은이)
처음 영어를 시작하거나 10년 이상 영어 학습을 쉰 50대 이상의 분들을 위해 내용을 아주 쉽게 구성하였다. 알파벳과 영어 읽는 법부터 시작하여 생활 속에 녹아있는 영어 단어, 해외여행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초 영어회화까지 쉽지만 꼭 필요한 내용만 담았다.1장 이 책의 동영상 보는 법 유튜브에서 ‘친절한 대학’ 채널 찾는 법 & 구독하는 법 ‘친절한 대학’에서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법 이 책의 동영상 쉽게 찾는 법 2장 세상 제일 친절하고 쉬운 강의 - 영어 읽는 법 DAY 01 영어 읽는 법 ? 파닉스 1편 DAY 02 영어 읽는 법 ? 파닉스 2편 DAY 03 3글자 영어 단어 읽는 법 DAY 04 4글자 영어 단어 읽기 DAY 05 5글자 영어 단어 읽기 보충수업 #1 - 영어 읽는 법 sh 제대로 읽는 비법 DAY 06 장모음 읽는 방법 (1강) DAY 07 장모음 읽는 방법 (2강) ? A 장모음 읽기 DAY 08 장모음 읽는 방법 (3강) ? E 장모음 읽기 DAY 09 장모음 읽는 방법 (4강) ? I(i) 장모음 읽기 DAY 10 장모음 읽는 방법 (5강) ? O 장모음 읽기 보충수업 #2 - 영어 읽는 법 ch 제대로 읽는 비법 DAY 11 장모음 읽는 방법 (6강) ? U 장모음 읽기 DAY 12 다시 배우는 영어 읽는 법 ? 50년 전 배운 영어 다시 읽을 수 있게 해드립니다. (백과사전식) 쉬어가기 #1 - 유튜브 자세한 사용 방법 1 구독함에서 ‘친절한 대학’ 찾는 법 3장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 다시 배우는 영어 회화와 문법 DAY 13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1 집안 물건들 DAY 14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2 주어로 쓰이는 단어들 DAY 15 다시 배우는 영어회화와 문법 #1 나의 이름 말하기 보충수업 #3 - 영어 읽는 법 th(번데기 발음) 제대로 읽는 비법 DAY 16 다시 배우는 영어회화와 문법 #2 나의 상태 표현 DAY 17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3 기분 표현하는 단어 DAY 18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4 직업을 표현하는 영어 단어 DAY 19 다시 배우는 영어회화와 문법 #3 You + are DAY 20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5 성격을 나타내는 영어 단어 보충수업 #4 초보자라면 당연히 틀리는 영어 발음 F vs. V DAY 21 다시 배우는 영어회화와 문법 #4 날씨와 시간 표현하기 DAY 22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6 날씨를 표현하는 영어 단어 DAY 23 다시 배우는 영어회화와 문법 #5 He is / She is DAY 24 다시 배우는 영어회화 #6 be동사 총정리 + 복수 be동사 DAY 25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7 꽃이름(+꽃말)을 나타내는 영어 단어 보충수업 #5 가장 쉬운 a와 the 초간단 구별법 DAY 26 다시 배우는 영어회화와 문법 #7 모든 것이 주어가 될 수 있다 DAY 27 다시 배우는 영어회화와 문법 #8 be동사 마지막 강의 DAY 28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8 비교하는 영어 단어 DAY 29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9 나라 이름 영어로 DAY 30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10 눈, 코, 입 등 얼굴 영어로 보충수업 #6 - 영어로 아침, 점심, 저녁 읽는 법 식사 시간 말하기 + 초간단 인사법 DAY 31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11 감정과 상태를 나타내는 영어 단어 DAY 32 다시 배우는 영어회화와 문법 #9 “~ 아닙니다” 부정어 표현 방법 (1강) DAY 33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12 외모를 표현하는 영어 단어 DAY 34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13 가족 호칭 DAY 35 다시 배우는 영어회화와 문법 #10 “ ~ 아닙니다” (2강) 보충수업 #7 - 영어로 요일 읽는 법 ? 월~일요일 DAY 36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14 성격 표현 DAY 37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15 오늘/내일/모레 등 DAY 38 다시 배우는 영어회화와 문법 #11 “~아닙니다” (마지막 3강) DAY 39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16 주변 건물/시설들 DAY 40 다시 배우는 영어회화와 문법 #12 영어로 물어보는 법 (의문문 만들기) 보충수업 #8 - 영어로 1년 12달 읽는 방법 DAY 41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17 Beautiful world!! DAY 42 다시 배우는 영어회화와 문법 #13 be동사와 일반동사(do동사) 차이점 DAY 43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18 가장 많이 쓰이는 동사 5개 DAY 44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19 가장 많이 쓰이는 동사 5개 DAY 45 다시 배우는 영어회화와 문법 #14 “~하지 않는다” 영어로 (일반동사 부정문) 보충수업 #9 - 숫자 영어 - 영어로 숫자 읽는 법 ? 1~100 DAY 46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20 가장 많이 쓰이는 동사 5개 DAY 47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21 가장 많이 쓰이는 동사 5개 DAY 48 다시 배우는 영어회화 문법 #15 3인칭 단수 + 일반동사 ‘s’ 붙이는 방법 DAY 49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22 가장 많이 쓰이는 동사 5개 DAY 50 다시 배우는 영어회화와 문법 #16 “~하지 않는다” 영어로 (doesn’t의 활용) 보충수업 #10 - 숫자 영어 - “서수” 첫 번째, 두 번째 읽는 방법 영어로 층수 세기 DAY 51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23 취미를 나타내는 동사 5개 DAY 52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24 가장 많이 쓰이는 동사 5개 DAY 53 다시 배우는 영어회화와 문법 #17 ‘-ing’는 언제 쓰는 건가요? (현재진행형) DAY 54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25 가장 자주 쓰이는 동사 5개 DAY 55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6 하늘에 떠 있는 것들 보충수업 #11 - 숫자 영어 - 영어로 방번호, 전화번호 읽는 방법 DAY 56 다시 배우는 영어회화와 문법 #18 핵심 영어 문법 정리 + -ing의 부정 DAY 57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27 가장 자주 쓰이는 동사 5개 DAY 58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28 가장 자주 쓰이는 명사 5개 DAY 59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29 가장 자주 쓰이는 동사 5개 DAY 60 다시 배우는 영어회화와 문법 #19 영어로 질문하는 방법 보충수업 #12 - 숫자 영어 영어로 날짜(일) 읽기 DAY 61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30 가장 자주 쓰이는 명사 5개 DAY 62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31 가장 자주 쓰이는 동사 5개 DAY 63 다시 배우는 영어회화와 문법 #20 영어로 질문하는 방법 (3인칭 단수) DAY 64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32 가장 자주 쓰이는 명사 5개 DAY 65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33 가장 자주 쓰이는 동사 5개 보충수업 #13 - 모르면 안되는 영어 간판 #1 까먹지 않도록 간판으로 영어 배워요 DAY 66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34 한국인이 대화 중 가장 자주 쓰는 단어 5개 DAY 67 다시 배우는 영어회화와 문법 #21 영어로 대답하는 방법 DAY 68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35 한국인이 대화 중 가장 자주 쓰는 단어 5개 DAY 69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36 가장 자주 쓰이는 동사 5개 DAY 70 다시 배우는 영어회화와 문법 #22 영어로 대답하는 방법 (확장) 보충수업 #14 - 어렵지만 역시나 쉽게 알려드려요 - 영어 축약형 DAY 71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37 가장 자주 쓰이는 명사 5개 DAY 72 모르면 안되는 영단어 #38 무척 쉬운데 중요한 단어 5개 DAY 73 다시 배우는 영어회화와 문법 #23 영어로 대답하는 방법 (총정리) 쉬어가기 #2 - 유튜브 자세한 사용 방법 2 광고, 좋아요, 공유, 나중에 볼 동영상1년 만에 구독자 수 21만 돌파! ‘친절한 대학’ 이지 쌤의 알파벳부터 시작하는 세상에서 제일 쉬운 수업 50대 이상의 분들의 영어 학습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서 해외여행도 다니고,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는데 영어가 나오면 늘 막막하기 때문이다. “영어로 된 간판을 읽고 싶어요.”, “TV에 나오는 영어를 알아 듣고 싶어요.”, “영어가 안 되니 패키지여행을 갈 수 밖에 없어요.”, “입국 심사 때 영어를 못하니 너무 긴장이 돼요.”라고 많은 50대 분들이 불편함을 호소하신다. 하지만 막상 영어 학습을 시작하려고 해도 어디서 어떻게 배워야 할지 몰라 시작조차 하지 못한 분들이 대부분이다. 그나마 용기를 내어 학원 수업에 참석해도 진도가 너무 빠르고, 청년들과 수업하다 보니 모르는 게 있어도 넘어가기 일쑤다. 배우고자 하는 열망은 그 누구보다 강한데 진정으로 수준에 맞게 가르쳐 주는 곳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50대 이상 분들의 고충을 해결해 주기 위해 길벗이지톡에서 <친절한 대학의 다시 대우는 영어 교실>을 출간했다. 이 책의 저자는 유튜브 개설 1년 만에 21만 구독자 수를 돌파한 <친절한 대학>의 이지 쌤이다. 그의 채널 구독자의 80%가 50대 이상으로, 모든 영상은 철저하게 50대 이상의 초급 영어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된다. 영상과 더불어 책도 함께 공부하고 싶다는 21만 구독자들의 염원을 담아 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50대 이상 분들의 영어 학습에 딱 맞는 구성을 제시한다. 첫 번째로 알파벳, 영어 읽는 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어 영어를 처음 시작하거나 10년 만에 다시 시작한 분들도 부담 없이 따라갈 수 있게 했다. 두 번째로 책의 모든 내용에 유튜브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각 챕터의 큐알 코드를 찍으면 저자가 내용을 자세히 설명한 유튜브 강의로 바로 연결된다. 세 번째로 잘 보이도록 큼직한 글씨로 내용을 구성해 노안에도 편안히 학습할 수 있게 했다. 취업을 위해, 생계를 위해 하는 영어 공부가 아닌 이상 영어는 필수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영어 공부를 하며 배움의 설렘과 즐거움을 다시 찾고,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성취감을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하다. 또한 영어 학습을 갈망하는 부모님께도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이다. 5070을 위한 맞춤 영어 교재! 영어 학습을 원하는 부모님께 선물하세요. 1. 알파벳부터 차근차근 정말 쉽게 알려줍니다. 처음 영어를 시작하거나 10년 이상 영어 학습을 쉰 50대 이상의 분들을 위해 내용을 아주 쉽게 구성하였습니다. 알파벳과 영어 읽는 법부터 시작하여 생활 속에 녹아있는 영어 단어, 해외여행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초 영어회화까지 쉽지만 꼭 필요한 내용만 담았습니다. 2. 모든 내용을 자세히 설명한 유튜브 강의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초급자 분들이 혼자 공부하다 보면 내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모든 내용은 저자가 자세히 설명한 유튜브 강의를 제공합니다. 각 챕터에 있는 큐알 코드를 스마트 폰으로 찍으면 바로 유튜브 영상으로 연결되고, 책의 내용을 보충해 완벽히 학습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 ‘노트’란도 마련해 동영상의 내용을 직접 필기할 수 있습니다. 3. 글자가 큼직하여 보기 편합니다. 이 책의 글자는 시중에 나온 일반 영어 책보다 3배 정도 큽니다. 노안이 오거나 눈이 침침한 50대 이상 분들을 배려한 구성입니다. 4. 하루 공부할 수 있는 분량을 정해 Day별 학습을 제안합니다. 취업과 생계를 위한 영어 학습이 아닌 이상 영어가 필수는 아닙니다. 따라서 하루에 무리한 분량 보다는 부담 없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분량이 적당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하루에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공부할 수 있는 분량을 정하여 73일 동안 부담 없이 학습을 따라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1일 1명상 1평온
카시오페아 / 디아 (지은이) / 2020.06.29
16,000원 ⟶ 14,400원(10% off)

카시오페아소설,일반디아 (지은이)
오직 나만을 위한 하루치의 충만함을 키워주는 명상책이 출간되었다. 어렵거나 뜬구름 잡는 혹은 종교색이 짙은 명상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고 간편하고 가볍게 명상과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세계적인 갑부와 톱스타,석학들의 습관으로 명상이 다시금 각광받으면서 명상을 시작하려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나는 집중이 안 된다’ ‘나는 명상이 체질에 안 맞는다’라면서 금방 포기하고 만다. 도대체 그렇게 좋다는 명상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이 책은 명상 초보자들에게 일상에서 명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30일 명상 실천법이다.프롤로그 - 요가 하는 사람이 왜 그래? 1장 명상이 필요할 때 일희일비하며 산다는 것 쑥대밭이 된 마음 일상이 명상이 되기 위해서 진리의 한 자락, 무상함과 불확실성 無 삶의 초심자 흔한 마음병 하나 나를 받아들일 때 비로소 명상에 관한 오해들 2장 명상으로 좋아지는 것들 포스가 자고 있어 마인드컨트롤 왜 사는가? 끽다거 명상의 두 갈래 이론을 안다고 달라질까? 명상으로 좋아지는 것들 3장 명상할 때 필요한 것들 나 자신으로부터 도망가기 도구: 지켜봄 태도: 판단하지 않고 친절하게 나는 잘 지내고 있나? 오늘의 과제 1 나의 하루 다큐멘터리 찍기 내가 나의 의사 오늘의 과제 2 나의 디테일 관찰하기 오늘의 과제 3 하루 세 번 명상에 빠지기 4장 몸 지켜보기 본래의 나를 찾아가는 여정 알아차릴수록 바른 몸이 되어간다 오늘의 과제 4 몸 구석구석 알아차리기 살아온 태도를 다시 보며 오늘의 과제 5 몸에게 감사 인사 하기 몸에 잠시 머무는 여행자 오늘의 과제 6 스마트폰의 침묵 5장 호흡 지켜보기 긴 호흡 호흡과 스트레스 호흡과 성격 오늘의 과제 7 타이머로 호흡 길이 재기 호흡 바라보기는 마음 보기 오늘의 과제 8 숨에 마음 붙이기 멈춤의 미학 오늘의 과제 9 ??하기 전 세 번 숨쉬기 마지막 숨을 쉬고 있다면 6장 감정 지켜보기 쓰레기 같은 감정들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감정 오늘의 과제 10 감정을 손님으로 대하기 오늘의 과제 11 거친 감정이 몰려올 때 몸 감각 느끼기 나를 보는 3단계 시선 오늘의 과제 12 3단계 시선 연습 편식 좀 합니다 오늘의 과제 13 좋은가, 이로운가 말버릇 속에서 자만은 괴로워 오늘의 과제 14 ‘나야 나’ 하는 마음 내려놓기 오늘의 과제 15 말할 때 ‘나’를 빼보기 우울의 무한성 오늘의 과제 16 풀이 죽었을 때 의지 되찾기 화를 화로 받지 않기 오늘의 과제 17 눈 보고 말하기 욕먹는 연습 오늘의 과제 18 악성 댓글 대처하기 7장 생각 지켜보기 중간 항로에서 오늘의 과제 19 ‘나는 누구야?’ 질문하기 현실과 잘 접촉하기 오늘의 과제 20 처음 하는 연필 깎기 사색의 맛 오늘의 과제 21 생각 없는 사색하기 이름을 안다는 것 오늘의 과제 22 행인 관찰하기 진정한 수련자가 되려면 오늘의 과제 23 타인 판단하기 전에 알아차리기 8장 좋은 의도 기르기 누군가를 위로할 자격 오늘의 과제 24 타인의 행복 바라기 오늘의 과제 25 나에게 전하는 행복의 말 별을 본다는 것 오늘의 과제 26 너와 나의 심연 보기 낮은 마음 오늘의 과제 27 개똥이 되기 9장 일상 잘 지내기 역사상 가장 독특한 지식계층 마음공부는 필수 과목 오늘의 과제 28 밥 천천히 먹는 날 흔들리지 않는 행복에 대하여 눈만 안 떼면 돼 오늘의 과제 29 빌려온 비싼 물건 다루듯 사소한, 그러나 성스러운 행위 하나 오늘의 과제 30 자기만의 의식 에필로그 - 연약해진 덕분에“나에게 고요해질 시간을 허락하세요.” 명상을 처음 시작하는 당신을 위한 30일 명상 수업 오직 나만을 위한 하루치의 충만함을 키워주는 명상책이 출간되었다. 어렵거나 뜬구름 잡는 혹은 종교색이 짙은 명상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고 간편하고 가볍게 명상과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세계적인 갑부와 톱스타,석학들의 습관으로 명상이 다시금 각광받으면서 명상을 시작하려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나는 집중이 안 된다’ ‘나는 명상이 체질에 안 맞는다’라면서 금방 포기하고 만다. 도대체 그렇게 좋다는 명상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이 책은 명상 초보자들에게 일상에서 명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30일 명상 실천법이다. 명상은 일상과 딱 달라붙어 있다. 깊은 산사나 무슨 센터에 가서 하는 특별한 활동이 아니고, 걷고 먹고 말하고 청소하는 지극히 일상적인 일에서 내 모습을 발견하는 일의 총칭이다. 명상의 어원에는 ‘닦다’와 ‘기르다’라는 뜻이 있다. 마음을 닦고 선한 의도를 길러가는 연습이 명상인 것이다. 이를 조금 확장하면, 세상 보는 방식을 좋게 해서 삶에 의미를 만들어가는 훈련으로 보아도 좋다. 이제 명상을 일상 속에 담는 훈련을 시작해보자. 이 책은 30일을 통해 명상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구와도 같다. 1년 내내 곁에 두시길. “그래서 명상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담담한(: 흐름이 그윽하고 평온한) 마음 기르기 30일 수업 여기 하루치의 평온함이 있다. 명상이 필요할 때부터 시작하는 이 책은 명상으로 좋아지는 것들, 명상할 때 필요한 것들에 이어 몸 지켜보기, 호흡 지켜보기, 감정 지켜보기, 생각 지켜보기, 좋은 의도 기르기, 일상 잘 지내기 등 일상의 작은 틈에 명상을 끼워 넣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그에 얽힌 명상과 요가, 마음 챙김에 관련한 담담하고 공감 가는 이야기가 같이 실려 있다. 어떤 날은 나를 지켜보는 것만으로, 어떤 날은 나의 몸 구석구석을 알아차리는 모습으로, 어떤 날은 내가 어떻게 호흡을 하는지 가만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다정하고 친절하게 우리를 이끌어준다. 밥 먹을 때, 출근할 때, 잠자기 전에, 이 책은 일상의 곳곳에 명상을 끼워 넣는다. ‘나의 하루 다큐멘터리 찍기’로 시작해 ‘자기만의 의식’으로 마무리하는 30개의 실천적 과제가 있는 이 책이 반가운 이유다. 몸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일상과 내면은 연결되어 있다. 내면과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 갈피를 잡기 어렵기에 더욱 깊고 세밀하게 다루어야 한다. 일단은 눈에 보이는 것부터, 만지고 맛볼 수 있는 것부터 다듬어 가면 한결 쉬워진다. 그래서 명상은 몸을 돌보면서 마음을 돌보고, 같은 원리로 일상의 작은 행위들을 돌보면 내면을 돌볼 수 있다. “다정함을, 민감함을, 열린 마음을 길러갑니다.” 하루하루 평온하고 충만한 당신을 위해, 오늘부터 명상 우리는 언제나 ‘남들보다 잘해야 한다’라거나 ‘남 보다 못하다’, ‘어제보다 못하다’라는 식으로 비교의식에 휩싸이기 쉽다. 그러나 명상은 이기고 지고 비기는 걸 가려내 짜릿해지는 게임이 아니라, 이기고 지고 비기는 게임에 치우쳐진 나를 보면서 웃을 수 있는 연습이다. 그리하여 명상은 좀 더 다정한 사람이 되고 여유로운 삶이 되게 도와준다. 일상이 곧 수행이다. 옛 선사들은 걷고, 머물고, 앉고, 눕고, 말하고, 말하지 않고, 움직이고, 움직이지 않는 그 모든 순간에 깨어 있으라고 했다. 이 책은 일상에서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명상법을 통해 막연하게 명상은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준다. 하루 한 번 나를 위한 명상을 습관화해보고 싶다면, 명상으로 인한 평온을 내 삶에 가득 채우고 싶다면 바로 이 책이다.보통 사회생활에서는 끊임없는 ‘나에 관한 생각’ 때문에 머리가 복잡해요.‘나니까 이 정도 한다.’ ‘나답게 처리하고 있다.’ ‘누가 나 좀 인정해주지 않나?’ ‘나는 평가받고 싶어.’ ‘쟤보다 내가 낫지.’‘나 어때?’ ‘내 생각엔…….’언어중추에서 나에 대한 중계방송을 계속 이어가거든요. 그 방송에 마음을 뺏기기는 너무 쉬워요. 왜냐하면 다 내 이야기니까요. 멀리서도 누가 내 이야기를 하면 귀에 바로 꽂히듯이, 나는 나에게 엄청나게 관심이 많아요. 내 머릿속에서 내가 만드는 나의 이야기인데도, 마치 남이 하는 내 이야기인 것처럼 신선하게 놀라면서 귀를 기울이죠. 그 중계방송을 백색소음인 듯 여기고 지금 하는 일을 해나갈 때, 놀라운 알아차림이 일어나요. 지금 하는 일이 양치질이라면 칫솔에 치약을 묻힌 뒤 치약 뚜껑을 잘 닫고, 지금 하는 일이 옷입기라면 소매 밖으로 팔이 빠져나올 때의 감각을 잘 느껴보세요. 고작 그런 것이라고 생각되시나요? 하지만 그처럼 지금에 마음을 기울일 때, 마음이 고요를 찾아가고 진리의 한 자락을 발견하게 됩니다. (일상이 명상이 되기 위해서) 제 마음을 몸의 반응으로 관찰해본 적이 있어요. 마음을 바로 보기는 어렵고, 마음은 몸으로 말을 하니까요. 하루 동안 제 몸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관찰해봤어요. 일단은 몸이 언제 작아지는지, 반대로 언제 여유로워지는지 한번 체크 해봤어요. 재미난 사실을 발견했죠. 하루에도 몇 번씩 아주 미묘하게 작아지고, 쭈그러지고, 힘이 빠져나가더라고요. 좋은 차를 모는 사람만 봐도, 옆의 동료보다 칭찬을 받지 못해도, 멋진 옷을 입고 지나가는 사람만 봐도, 미녀를 봐도 순간적으로 아주 작게나마 몸이 움츠러들어요. 이는 비교라는 프레임이 계속 가동되고 있다는 의미겠죠. 이 비교의식이 열등감과 우월감을 낳잖아요. 아니면 ‘너나 나나 뭐가 달라?’라는 생각을 낳죠. 즉, 사람 사이의 관계를 나도 모르게 이기고 지고 비기는 ‘싸움’으로 보는 거예요. 하루에도 몇 번씩 열등감과 우월감 사이를 왔다 갔다 하더라고요. (흔한 마음병 하나) 요가 수련을 하고, 명상 수행처도 기웃거려보고, 온갖 책을 뒤적거리고, 비싼 테라피도 다 받아봤지만 마음은 고요해지는가 싶다가도 어김없이 다시 출렁대요. 그렇지만 이제는 출렁대는 자체를 미워하지 않고, 지금의 모습을 받아들이려 해요. 이런 받아들임은 선선하다는 기분을 만들어줍니다. 뭐든 그때그때 잘 파악하고 대처하고 싶지만, 아직은 역량을 키워가는 중이니까 서툴러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거죠. (끽다거)


쿵푸 아니고 똥푸
문학동네어린이 / 차영아 지음, 한지선 그림 /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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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어린이명작,문학차영아 지음, 한지선 그림
초승달문고 41권. 제1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차영아 작가는 15년여 동안 다수의 TV 예능프로그램과 어린이프로그램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내공을 다져온 이다. “산다는 건 백만사천이백팔십아홉 가지의 멋진 일을 만나게 된다는 뜻”, “아이쉽다잉박사가 50년 연구 끝에 개발하고 HASA가 승인한 운동화”, “삼겹살은 힘이 나는 맛” 등 한 번 읽으면 잊히지 않는 재치 넘치는 문장과 자유로운 상상력, 포근한 이야기 속에 살뜰하게 들어찬 유머가 그의 저력을 대변한다. 작고 서툴지만 마음 착한 아이들의 세 가지 모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친구들 앞에서 똥싸개가 된 탄이가 똥푸맨에게 우주 최고의 무술 ‘똥푸’를 전수받게 된 이야기(「쿵푸 아니고 똥푸」), 아홉 살 인생에 첫 택배를 받은 미지가 택배 상자에서 나온 운동화를 신고 하늘나라를 향해 달리게 된 사연(「오, 미지의 택배」), 겁쟁이 시궁쥐 ‘라면 한 줄’에게 내려진 쥐덫 뺨치게 무서운 마을 구하기 임무(「라면 한 줄」)까지, 이 세 편의 동화는 예상 밖의 사랑스럽고 경쾌한 결말로 내달린다. 자유롭고 역동적인 선과 소박하고 따뜻한 색감을 가진 한지선 화가가 그림을 더해 감동의 폭을 넓혔다.쿵푸 아니고 똥푸 오, 미지의 택배 라면 한 줄 심사평제1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너에게 어려운 일이 생기면 이 똥푸맨이 언제든 올게.” 힘이 나는 맛을 선사하는 달콤하고 푹신한 단편집 『쿵푸 아니고 똥푸』는 아이를 맡기고 싶은 이웃집 같은 동화다. 어른들이 힘들다고 한숨을 내쉬는 그 순간에도 씩씩하게 자라려고 애쓰는 장한 어린이들에게 이 책은 유쾌한 옆집이 될 것이다. _심사평 중에서(심사위원 김리리, 김지은, 유영진, 임정자, 장주식) 제1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차영아의 『쿵푸 아니고 똥푸』가 출간되었다. 김려령의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 이영서의 『책과 노니는 집』을 거쳐 우리 어린이문학의 경계를 뛰어넘었다고 하는 『거짓말 학교』, 창작 옛이야기의 결정판으로 극찬받은 ‘삼백이의 칠일장’ 시리즈(『얘야, 아무개야, 거시기야!』『삼백이는 모르는 삼백이 이야기』), 왜 우리가 동화를 읽어야만 하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대답을 들려주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은 『여름이 반짝』에 이르기까지 매회 어린이의 세계를 문학으로 그려 온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이 제17회 당선작으로 선정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으로 동화작가로서의 첫발을 내디딘 차영아 작가는 15년여 동안 다수의 TV 예능프로그램과 어린이프로그램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내공을 다져온 이다. “산다는 건 백만사천이백팔십아홉 가지의 멋진 일을 만나게 된다는 뜻” “아이쉽다잉박사가 50년 연구 끝에 개발하고 HASA가 승인한 운동화” “삼겹살은 힘이 나는 맛” 등 한 번 읽으면 잊히지 않는 재치 넘치는 문장과 자유로운 상상력, 포근한 이야기 속에 살뜰하게 들어찬 유머가 그의 저력을 대변한다. 『쿵푸 아니고 똥푸』는 아이들의 생활에 바탕을 두고 있으면서도 풍선처럼 가볍게 쿠션처럼 푹신하게 독자를 받아주는 동화다. 이야기의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서 만든 계산된 안전함과는 종류가 다른 것이다. “그런 것쯤은 걱정도 아니야! 어서 와!”라고 독자를 한껏 환영하는 배포가 큼직한 책이다. 이 작품집에 실린 세 편의 단편동화는 세상이 이렇게만 되어라, 라고 주문을 외우는 마음으로 어린이들에게 읽어 주고 싶은 이야기들이다. _심사평 중에서 『쿵푸 아니고 똥푸』에는 작고 서툴지만 마음 착한 아이들의 세 가지 모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친구들 앞에서 똥싸개가 된 탄이가 똥푸맨에게 우주 최고의 무술 ‘똥푸’를 전수받게 된 이야기(「쿵푸 아니고 똥푸」), 아홉 살 인생에 첫 택배를 받은 미지가 택배 상자에서 나온 운동화를 신고 하늘나라를 향해 달리게 된 사연(「오, 미지의 택배」), 겁쟁이 시궁쥐 ‘라면 한 줄’에게 내려진 쥐덫 뺨치게 무서운 마을 구하기 임무(「라면 한 줄」)까지, 이 세 편의 동화는 예상 밖의 사랑스럽고 경쾌한 결말로 내달리며 독자들에게 삼겹살만큼이나 ‘힘이 나는 맛’을 선사한다. 자유롭고 역동적인 선과 소박하고 따뜻한 색감을 가진 한지선 화가가 그림을 더해 감동의 폭을 넓혔다. ● 첫 번째 이야기 「쿵푸 아니고 똥푸」 친구들 앞에서 똥싸개가 된 탄이, 똥푸맨에게 우주 최고의 무술 똥푸를 전수받다! 선생님이 반 친구들에게 세발자전거 두 대의 바퀴 수는 모두 몇 개냐고 물었을 때, 일이 터졌다. 탄이가 그만 바지에 똥을 싸고 만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엄마를 닮은 피부색 때문에 “까맣게 탔니?”라고 놀림 받던 탄이는 이제 똥장군, 똥싸개라고 불릴 생각에 갑갑하다. 낙담한 탄이 앞에 황금빛 똥 근육을 꿀룩거리는 똥푸맨이 나타난다. 똥푸맨은 탄이에게 우주 최고의 무술 똥푸를 전수하고 똥의 위대함에 대해 알려 준다. 스파이더맨, 배트맨, 파워레인저처럼 세계에서 제일가는 영웅들의 일급 노하우가 출동하기 전에 똥을 꼭 싸는 것이라나? “너에게 어려운 일이 생기면 이 똥푸맨이 언제든 올게.”라는 똥푸맨의 약속에 탄이의 걱정은 훌훌 날아가고, 자신감도 쑤욱 자란다. “장군 오셨쎄요? 똥장군!”이라고 놀리는 반 아이들에게 똥의 위대함을 당당히 알릴 만큼! 다음 날, 탄이는 할머니가 차려 주신 밥과 반찬을 골고루 잘 먹고, 뽈록한 배를 하고 변기에 앉아 외친다. “멸치, 두부, 깻잎이여! 당신의 몸과 마음을 나에게 다 주었으니 나는 힘을 낼 거야. 또오오오오오옹푸!” 해마다 미뤄지기만 했던 엄마의 고향 필리핀 방문을 도우러 출동하기 위해서다. 탄이의 바람은 이뤄질 수 있을까? 탄이가 자신감을 회복하고 일어서는 과정을 아이다운 상상력과 순수함으로 밀고 나가는 이 이야기는 읽는 이의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똥푸맨과 신나게 뛰노는 동안 마음 바탕에 불끈 힘이 솟았다면 이미 우주 최고의 무술을 전수받은 것이다. ● 두 번째 이야기 「오, 미지의 택배」 아홉 살 미지에게 도착한 첫 택배! 택배 상자에서 나온 운동화가 미지를 데려간 곳은? 아홉 살 오미지의 기준에서 어른이란 이런 것이다. 큰길에서 손을 흔들었는데 택시가 서거나, 스마트폰 게임을 아무리 해도 엄마 아빠가 본체만체하거나, 자기 앞으로 온 택배 상자를 받는 것. 그런데 어느 날 미지의 인생에 첫 택배가 도착한다. 보낸 이의 이름은 너덜너덜 찢겨 있어서 한 글자도 알아볼 수가 없는 택배 상자에선 정체 모를 하얀 운동화와 제품 설명서가 나온다. 설명서에는 하얀 운동화를 신고, 만나고 싶은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면서 달리면, 운동화가 천국에 있는 누군가에게 데려다 준다고 적혀 있다. 미지는 망설임 없이 온 마음으로, 온 배 힘을 끌어모아 그리운 이름을 외친다. “봉자야, 봉자야, 봉자야!” 하고. “유년동화의 서정성이 무엇인지 보여 준다”라는 심사평처럼, 「오, 미지의 택배」는 사랑하는 개 봉자를 잃은 미지가 봉자와의 추억을 하나씩 떠올리고, 진정으로 “안녕, 봉자야.”라고 이별하게 되는 과정을 환상적이고 아름답게 그려낸 수작이다. 봉자와는 헤어졌지만 봉자 덕분에 얻은 사랑의 마음만은 고스란히 남았다. 그래서 미지가 다시 돌아온 일상 속에는 봉자처럼 사랑할 것이 너무 많았다. 겨울을 보내고 맞이하는 활짝 핀 벚꽃들처럼, 불가항력적인 아픔의 시간을 통과한 미지는 실은 봉자가 언제나 자기 곁에 있었음을 깨달은 것이다. 그리고 훌쩍 자라 있는 제 마음의 키도. 진정한 어른이 되는 건 큰길에서 택시가 서거나, 제 앞으로 온 택배를 받는 것보다 훨씬 더 근사한 일이란 것도. ● 세 번째 이야기 「라면 한 줄」 겁쟁이 시궁쥐 ‘라면 한 줄’에게 내려진 쥐덫 뺨치게 무시무시한 임무는? ‘라면 한 줄’은 하수구 시에서 가장 겁 많은 시궁쥐의 이름이다. 다른 시궁쥐들이 ‘쪼르르’를 40번이나 해야 하는 김밥집에 가거나, 쪼르르를 60번은 해야 하는 생선 가게에 갈 때, 라면 한 줄은 쪼르르를 세 번만 하면 되는 집 앞 라면 가게에서 고작 라면 한 줄만 낚아채 돌아오기 때문이다. 엄마는 세상은 커다란 쥐덫 같다며 항상 조심, 또 조심할 것을 당부한다. 그런 라면 한 줄이 마을을 위협하는 무시무시한 외눈박이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중대한 임무를 맡게 된다. 믿을 거라곤 매일 밤 꾸준히 라면 한 줄을 구해 온 성실함과, 부르면 요정이 나타난다는 엄마의 자장가 “요스요스 야호 쥬스쥬스 야하”뿐. 외눈박이를 향해 쪼르르, 쪼르르 나아갈수록 마음은 복잡하기만 하다. 하지만 간신히 외눈박이 고양이를 찾아낸 라면 한 줄은 뜻밖에도 곤경에 처한 외눈박이를 목격하게 되는데……. 「라면 한 줄」은 독자들에게 여리디 여린 주인공이 막강한 악당을 통쾌하게 무찌르는 카타르시스를 주면서도 우리가 무엇과 대결하고 어떤 용기를 내어야 하는지를 곰곰이 곱씹게 하는 이야기다. 눈앞의 적은 단지 처단의 대상이 아니라 나처럼 숨을 쉬고 고통을 느끼는 또 하나의 생명이며, 적이라 이름 붙인 그 생명에 대한 연민의 마음을 잃지 않아야만 진정한 승자라는 것을, 매일 밤 들려준 엄마의 자장가 속에 진정한 ‘힘’이 담겨 있었음을 독자들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가방 들어주는 아이 (개정판)
사계절 / 고정욱 글, 백남원 그림 / 2014.06.30
9,800원 ⟶ 8,820원(10% off)

사계절우리창작고정욱 글, 백남원 그림
사계절 저학년문고 26권. 장애아뿐 아니라 그 주변 친구들이 겪을 수도 있는 고통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하는 저학년 창작동화이다. 장애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작품에서 중요한 것은 ‘장애인의 친구’이다. 지금까지 장애를 소재로 다룬 작품들이 대부분 ‘장애인의 고통’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 작품은 ‘주변인의 고통’에 더 중심을 두어 관점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장애 때문에 아이들에게 따돌림받는 영택이와 그런 영택이의 가방을 들고 다닌다는 이유로 놀림당하는 석우, 그 둘 사이에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과 그로 인한 석우의 갈등이 작품의 주된 축을 이룬다. 여기에 따뜻한 그림이 어우러져 작품의 깊이를 한층 더해 주고 있다.글쓴이의 말 개학날 맡은 임무 가방 두개 멘 아이 영택이 잘못이 아닌데 쓸쓸한 생일잔치 달라진 영택이 모범 상장장애아를 친구로 둔 아이의 희생과 갈등 그리고 우정에 관한 이야기 장애아를 친구로 둔 어린이들이 희생과 봉사를 억지로 해야만 한다면 과연 어떤 심정일까요? 희생과 봉사는 마음속에서 자연스레 우러나와야 되는 것이지 누가 시킨다고 해서 생겨나는 게 아니지요. 『가방 들어 주는 아이』는 장애아뿐 아니라 그 주변 친구들이 겪을 수도 있는 고통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하는 저학년 창작동화입니다. 이 글을 쓴 작가 고정욱은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등 장애인을 소재로 작품을 써서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작가는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아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소아마비 1급 장애인입니다. 하지만 그는 장애인을 낯설게 바라보는 사람들의 편견을 깨고 남들과 똑같이 보통 학교에 다니며 공부했고, 성균관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소설가로 등단했지요. 어느 누구보다도 구김살 없고 당당한 고정욱은 장애를 가진 사람과 그 주변 사람들에게 들려줄 이야기가 참 많습니다. 장애를 소재로 한 동화만을 고집하는 것도, 편견이 가득한 어른에 비해 있는 그대로 볼 줄 아는 어린이들이 장애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인식을 조금씩 바꾸어 나간다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고요. 『가방 들어 주는 아이』 역시 장애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중요한 것은 ‘장애인의 친구’입니다. 지금까지 장애를 소재로 다룬 작품들이 대부분 ‘장애인의 고통’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 작품은 ‘주변인의 고통’에 더 중심을 두어 관점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장애 때문에 아이들에게 따돌림받는 영택이와 그런 영택이의 가방을 들고 다닌다는 이유로 놀림당하는 석우, 그 둘 사이에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과 그로 인한 석우의 갈등이 작품의 주된 축을 이룹니다. 여기에 따뜻한 그림이 어우러져 작품의 깊이를 한층 더해 주고 있습니다. 가방 두 개를 메고서 학교를 왔다 갔다 하는 석우는 바로 우리 주변에 있는 아이일 수도 있고 어린 시절의 내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또 석우가 어느 순간 영택이를 더 이상 낯설게 느끼지 않게 되었을 때 둘 사이에 진짜 우정이 생겨난 것처럼, 진정한 우정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받아들일 때에야 비로소 생겨난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따뜻한 작품입니다.


2020 해커스패스 전산세무 2급 이론 + 실기 + 기출문제
해커스금융 / 이남호 (지은이) / 2020.04.09
25,900

해커스금융소설,일반이남호 (지은이)
2019년 최신 기출 6회분을 포함한 전산세무 기출 48회분을 철저히 분석 및 반영하여 전산세무 2급 시험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는 교재이다. 핵심 이론과 실기 문제를 학습한 후, 최신기출문제 12회분으로 최종 정리까지 할 수 있어 한 권으로 단기 합격이 가능하다. 또한 '이론+실기 상편', '이론+실기 하편', '기출문제편' 3권으로 분권 구성하여 편의성을 더했다. 단번에 합격하는 무료 동영상강의 93강을 제공하여 전산세무 2급의 기초부터 기출까지 완전 정복이 가능하다. 다년간의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산세무 교수님의 전문적인 강의와 상세한 PDF 학습자료를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이론+실기 상편] 제1장 재무회계 제1절 회계의 기본개념 제2절 당좌자산 제3절 재고자산 제4절 비유동자산 제5절 부채 제6절 자본 제7절 수익과 비용 제8절 기말수정분개 제9절 회계변경과 오류수정 제2장 원가회계 제1절 원가회계의 기본개념 제2절 원가의 흐름 제3절 보조부문의 원가배분 제4절 개별원가계산 제5절 종합원가계산 제3장 거래자료의 입력ㆍ결산 제1절 일반전표입력 제2절 결산 [이론+실기 하편] 제4장 부가가치세 제1절 부가가치세 총칙 제2절 부가가치세 과세대상 거래 제3절 영세율과 면세 제4절 세금계산서 제5절 매출세액과 매입세액 제6절 신고와 납부 제5장 부가가치세의 입력ㆍ신고 제1절 매입매출전표입력 제2절 부가가치세신고서 작성 제6장 소득세 제1절 소득세 총칙 제2절 종합소득금액의 계산 제3절 원천징수 제4절 종합소득공제?세액공제 제5절 확정신고와 납부 제7장 연말정산 제1절 연말정산 부록 -NCS 적용표 [기출문제편] 기출문제 정복 가이드 제88회 기출문제 제87회 기출문제 제86회 기출문제 제85회 기출문제 제84회 기출문제 제83회 기출문제 제82회 기출문제 제81회 기출문제 제80회 기출문제 제79회 기출문제 제78회 기출문제 제77회 기출문제 [책속의 책] -기출문제 정답 및 해설 [별책부록] 시험장에 꼭 가져가야 할 <핵심 미니북> 빈출분개 80선+연말정산 필수이론정리 전산세무 2급 베스트셀러 1위! 따라만 하면 4주 만에 합격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1. 최신 출제경향을 파악해 전산세무 2급 시험에 단기 합격하고 싶은 분들 2. 한 권으로 이론+실기+기출문제를 모두 끝내고 싶은 분들 3. 풍부한 기출문제와 무료 동영상강의로 완벽하게 대비하고 싶은 분들 [해커스 교재만의 특장점] 1. 단번에 합격하는 무료 동영상강의 93강을 제공합니다. 2. 전산세무 2급 최신 출제경향을 완벽 반영하였습니다. 3. '이론+실기+기출문제' 한 권으로 4주 만에 합격 가능합니다. 4. '이론+실기' 연계학습으로 이론과 실기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5. '최신기출문제 12회분' 및 '기출 정복가이드'를 제공하여 시험 전 실전 감각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6. 시험장에 꼭 가져가야 할 <빈출분개 80선+연말정산 필수이론정리> 핵심 미니북으로 시험 직전까지 핵심내용의 반복학습이 가능합니다. 2019년 최신 기출 6회분을 포함한 전산세무 기출 48회분을 철저히 분석 및 반영하여 전산세무 2급 시험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핵심 이론과 실기 문제를 학습한 후, 최신기출문제 12회분으로 최종 정리까지 할 수 있어 한 권으로 단기 합격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론+실기 상편', '이론+실기 하편', '기출문제편' 3권으로 분권 구성하여 편의성을 더했습니다. 단번에 합격하는 무료 동영상강의 93강을 제공하여 전산세무 2급의 기초부터 기출까지 완전 정복이 가능합니다. 다년간의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산세무 교수님의 전문적인 강의와 상세한 PDF 학습자료를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시험장에 꼭 가져가야 할 <빈출분개 80선+연말정산 필수이론정리> 핵심 미니북을 별책으로 제공하여 시험 직전 핵심내용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사이즈로 구성하여 이동 중에도 빈출되는 분개 80선과 까다로운 연말정산 실기문제까지 효과적으로 반복학습할 수 있습니다. [해커스만의 추가 혜택 - 해커스금융 fn.Hackers.com] 1. 본 교재 인강 (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2. 무료 동영상강의 93강 - 최신기출문제 해설강의 68강 (교재 내 수강권 수록) - KcLep 프로그램 사용법 강의 - 개정세법 해설 특강 2강 (교재 내 수강권 수록) - <빈출분개 80선+연말정산> 특강 9강 - 왕초보회계 강의 5강 (교재 내 수강권 수록) - 이론+실기 기초특강 8강 3. 최신기출문제 34회분 및 해설집 (PDF) (교재 내 이용권 수록) 4. 1:1 질문/답변 서비스 [베스트셀러 1위] YES24 수험서 자격증 베스트셀러 전산세무2급 분야 1위(2019.04.25. YES24 베스트셀러, 개정 5판 기준) 전산세무 2급 베스트셀러 1위! 따라만 하면 4주 만에 합격 1. 단번에 합격하는 무료 동영상강의 93강 제공! 2. 2020 최신개정판! 전산세무 2급 최신 출제경향 완벽 반영 3. '이론+실기+기출문제' 구성으로 한 권으로 4주 합격 4. 이론과 실기를 한 번에 잡는 '이론+실기' 연계학습 5. '최신기출문제 12회분' 및 '기출 정복가이드'로 실전 감각 극대화 6. 시험장에 꼭 가져가야 할 <빈출분개 80선+연말정산 필수이론정리> 핵심 미니북으로 시험 직전까지 핵심내용 반복학습
우리는 다시 연결되어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 비벡 H. 머시 (지은이), 이주영 (옮긴이) / 2020.07.29
20,000원 ⟶ 18,000원(10% off)

한국경제신문소설,일반비벡 H. 머시 (지은이), 이주영 (옮긴이)
전 미국 공중보건위생국장이 쓴 외로움의 위험성과 통찰력에 대한 이야기.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이 단순하고 분명한 사실 속에 외로움이라는 현재 위기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책이 모두 담겨 있다. 미국 19대 공중위생보건국장인 비벡 머시 박사는 외로움을 공중보건 문제로 보고 외로움이 알코올 중독과 약물 중독, 폭력, 우울증, 불안감 등 오늘날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여러 문제의 근본 원인이자 원인 제공자라고 얘기한다. 간단히 말해 인간은 함께 있을 때가 더 낫다. 이러한 외로움의 중심에는 여전히 연결되고자 하는 타고난 욕망이 자리 잡고 있고, 인간은 공동체에 참여하고 다른 사람들과 지속적인 유대를 형성하며 서로 돕고 경험을 나누도록 진화해왔다는 것이다. 현대 기술의 발달은 연결을 약속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고립을 불러오기도 한다. 이동성의 향상은 기차나 비행기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언제든 만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내가 자라온 공동체에서 멀어져야 한다는 의미기도 하다. 개인의 운명을 추구할 기회가 늘어나면서 우리는 관계와 공동체보다 자신의 목표를 우선시하게 됐다. 이렇듯 연결되고자 하는 욕구의 단절과 고립이 지속된다면 우리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되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요즘에는 흡연 문제나 감기만큼 흔한 질병인 외로움의 위험성과 나를 통제하는 힘에 대한 통찰력,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연결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추천의 글_김경집(인문학자) 프롤로그_외로운 세상에서 인간관계가 갖는 치유의 힘 1부_외로움이란 무엇인가 1장. 하나는 부끄러운 숫자가 아니다 2장. 관계는 본능이다 3장. 관계를 위협하는 문화 vs 외로움을 해소하는 문화 4장. 왜 지금인가 5장. 외로움의 가면 벗기기 2부_연결된 삶을 만드는 법 6장. 가장 진실된 감정을 공유하라 7장. 관계의 원 그리기 8장. 아이들을 위한 세상 에필로그_당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감사의 글 주“외로움은 하루 15개비 담배만큼 해롭다.” “수년 동안 환자들을 돌보면서 목격했던 가장 흔한 질병은 심장병이나 당뇨가 아니라 외로움이었다.” “기술의 발달로 우리는 어느 때보다 연결된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전염병은 점점 더 퍼지고 있다.” _비벡 H. 머시 뉴욕타임스 논픽션 베스트셀러, 외로움의 위험성과 통찰력에 대해 탐구한 책-CNN, 인도계 내과의사이자 전 미국 공중보건위생국장이 쓴 외로움 질병에 관한 연구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이러한 욕구가 단절되었을 때 인간은 ‘외로움’을 느끼고, 그로 인해 파생되는 여러 문제를 경험하게 된다. 연구자들은, 외로움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인간의 본능과 연결된 하나의 특성이라고 한다면, 이러한 외로움의 기능이 어떤 방식으로 우리의 삶과 건강, 사회적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기능을 잘 이해하면 더 잘 사용할 수 있는 게 당연하다. 최초로 외로움의 기능을 밝혀내고 정의한 카치오포 박사는 인간의 사회성을 진화의 과정에서 인간이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생존 방식으로 보고, 외로움을 ‘사회적 관계가 부족하다’는 뿌리 깊은 생화학적 경고 신호라고 정의했다. 생존을 위해 모여 살던 과거와 다르게, 견고한 건물 안에 살며 생명의 위협을 받는 경우가 드물어졌지만, 우리는 여전히 외로움을 느끼고 어떤 종류의 단절이나 고립감에는 큰 스트레스를 받고 신체적 고통까지 느낀다. 또한, 이러한 외로움 스트레스는 현대사회에 큰 문제점인 여러 만성 질병을 유발한다. 이처럼 외로움이 어떤 신체적인 증상을 유발한다면, 일상적으로 우리가 느끼는 고립감이나 단절을 느끼는 여러 ‘외로움’의 순간들이 질병이 될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이자 인도계 내과의사였던 비벡 H. 머시는 이러한 외로움이나 단절, 고립, 차별의 경험들이 어떻게 질병이 되어가는지 그 과정에 대해 연구했다. 그러한 저자의 연구는 국가의 주요보건 사안을 결정하는 공중보건위생국장이었던 당시 저자가 국가보건의 주요 통점 중 하나로 ‘외로움’을 강조했던 것의 연장선에 있다. 저자는 실제 임기기간에 여러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외로움이 우울증이나 수면의 질 저하, 중독과 같은 문제뿐만 아니라 당뇨나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 같은 신체적 질환과도 깊게 연관되어 있음을 밝혀냈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외로움으로 인한 질병은 일반적인 신체 질환보다 더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외로움이 이러한 신체 증상을 유발하거나 심화시킨다면, 반대로 이러한 외로움의 문제를 해결했을 때, 질병이나 신체적 고통을 완화하거나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이처럼 이 책에서는 최근에는 감기나 흡연만큼이나 만성적인 문제인 외로움이 어떻게 우리의 건강과 삶을 아프게 하는지, 또 그렇다면 우리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여러 연구 사례를 통해 풀어간다. “관계와 외로움의 진화적 관계는 왜 우리가 이 고통을 직시해야 하는지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_김경집(인문학자) 고독경제, 정서적 소외감, 사회적 차별, 단절된 대화… 고립을 극복하고 연결된 삶을 만드는 법 2018년 카이저 가족 재단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미국인의 22%가 “외롭거나 사회적 고립감을 느낀다”라고 답했다. 이 책의 저자인 비벡 H. 머시 박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는 미국 내 당뇨병에 걸린 사람의 수나 흡연자의 숫자보다 많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영국 성인의 23%, 일본 성인의 9% 등 이는 분명 미국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며,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심각한 현상이지만 다른 공중보건 데이터에 비해 외로움 데이터는 잘 개발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한다. 대체 ‘외롭고’ ‘소외감을 느끼는’ 현상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 수 있기에 이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할까? 사회적 고통이 신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한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다. 다 같이 모인 방 안에서 어느 순간 사람들이 자신만 배제하고 아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그 순간 ‘사람들이 나를 일부러 따돌리고(외면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주입된다. 그런 상황에서 사람들의 뇌를 fMRI로 찍었을 때, 뺨을 맞을 때와 같은 영역이 환해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즉, 우리는 소외감을 느끼는 순간 뺨을 얻어맞은 것처럼 몸을 움츠린다. 이러한 배제와 소외감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지속되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 1. 사회적 소속감이 학문적(업무적) 성과나 일상에 미치는 영향 선천적으로 안면기형이 있었던 릴리는 중학교 1학년 때 극심한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며 학교를 자퇴한다. 릴리는 모두가 친절했지만, 밥을 먹거나, 영화를 보러 갈 때는 자신에게서 등을 돌리는 경험을 한다. 릴리에겐 주변 친구들로부터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것이 너무 큰 고통이었다. 심리학자 바우마이스터의 연구는 릴리처럼 사회적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는 이들이 받는 고통은 실제 학문적 성과나 업무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내며, 외로움이 우리의 정신과 신체 그리고 삶에 실질적으로 미칠 수 있는 영향들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간다. 2. 극단적인 외로움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만든다 인도에서 이주해 미국사회에 정착한 라제시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큰 병을 얻었지만, 끝내 학교를 졸업하고 명문 공대 교수직까지 올랐던 강단 있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가족과 친구들의 부재 그리고 다른 문화와 언어에서 오는 고립감과 상실감 속에서 괴로워하다 죽음을 택한다. 이 사례는 어린 시절 저자가 겪었던 삼촌의 이야기로, 그가 외로움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네트워크의 부재와 문화적 차이, 차별이나 낙인이 어떤 과정으로 사회적 소외감을 형성해 외로움 질병을 심화시키고,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 나누어 이야기한다. 3. 외로움과 폭력은 남매 사이다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준 집단 총기난사범에서부터 연쇄살인범까지 강력범죄자의 배경을 조사한 결과 외로움의 증거가 드러났다. 연구자들은 외로움과 폭력 사이의 연관성을 관찰해온 결과, 거부당했다는 기분을 느끼는 순간 거부당한 사람들은 자신을 거부했다고 느낀 상대방에게 맹렬히 분노하거나 폭력성을 드러내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범죄집단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 들어 급격히 퍼지기 시작한 외로움 팬데믹의 파괴성과 왜 우리가 지금 ‘외로움’에 주목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로 이어나간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만성적인 문제나 질병의 원인을 깊게 파고들다 보면 ‘외로움’이라는 또 다른 핵심 요인이 드러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는 신체적인 질병처럼 겉으로 드러나거나 진단되지 않으며 ‘대화’를 통해서만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연결되기 위해서 서로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대화가 필요한 이유다. 첫 번째 릴리의 사례에서도 친구들은 릴리가 느낀 외로움과 그로 인한 고통에 대한 영상을 보여주자 공감하고 조금씩 변화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머시 박사는 “이처럼 연결을 위해서는 자신의 취약성과 외로움의 경험을 사회적으로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 우리가 여전히 오프라인을 통해 접촉하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눠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기술의 발달이 연결을 약속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고립을 불러온다. 이동성의 향상은 기차나 비행기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언제든 만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내가 자라온 공동체에서 멀어져야 한다는 의미기도 하다. 또한, 우리는 온라인을 통해 24시간 연결될 수 있지만, 온라인에서 드러내는 모습들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의 진짜 모습이나 취약성을 드러내기 힘들게 만든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변화하고 우리의 기술을 활용해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간다. 추천평 “이 책은 외로움이 얼마나 위험하고 우리의 삶을 갉아먹는지 보여준다. 또한, 외로움은 폭력성이나 사망률과도 밀접하게 맞물려 있다. 관계와 외로움의 진화적 관계는 왜 우리가 이 고통을 직시해야 하는지는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 김경집 “우리는 사회적 관계에 대한 정확한 의사의 처방을 주의 깊게 들을 필요가 있다.” - 앤절라 더크워스 “때로는 가장 명백한 것을 가장 보기 힘들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에게 외로움과 그 어두운 측면을 이해할 수 있도록 빛을 밝혀준다.” -수전 케인 “어떤 책은 배움을 주지만, 어떤 책은 울림을 준다. 이 책은 후자다.” -다니엘 핑크 “지금 우리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머시 박사의 이 책이 절실하다.” -데이비드 A. 케슬러 “매력적이고, 감동적이며, 꼭 읽어야 할 책!” -아툴 가완디 “설득력 있는 이야기와 철저한 증거로 이 책은 우리가 행동해야 할 때임을 알려 준다.” -애덤 그랜트 “우리 시대에 외로움이 급속히 확산되는 현상에 대해 설득력 있는 진단과 원인 분석과 치유의 방법에 대해 제시한다.” -존 카밧진 “이 책은 의료에 대한 국가적 담론이 지나치게 병원, 의사, 약에만 맞춰져 왔으며 우리 삶을 지탱시키는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충분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말콤 글래드웰 “이 책은 설득력 있는 이야기와 명확한 과학적 증거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서도 진정한 인간관계를 대체할 것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벤 실버맨 “그는 마지막까지 연민을 잃지 않으며 외로움의 숨겨진 위험성을 밝혀내고 치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리아나 허핑턴 “이 책은 왜 인간에게서 외로움이 발달했는지, 왜 외로움이 해로울 수 있는지, 오늘날 외로움은 왜 증가하며 이 문제를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알려 준다.” -월터 아이작슨 “그는 인간성과 치유에 관한 설득력 있고 연민 어린 통찰을 제공한다.” -싯다르타 무케르지 “의학적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 지적 호기심으로 이전에는 고려되지 않았던 새로운 영역을 탐구한 책.” - 에이브러햄 버기즈 “이 책을 캡슐 안에 넣을 수 있다면 블록버스터급 치료제가 될 것이다.” - 댄 뷰트너 “머시 박사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분명하다. 치유를 일으키는 가장 강력한 힘은 사랑과 관계다.” - 마크 하이만 “SNS를 통한 약한 고리가 확산되어 가고 있는 이 시대에, 머시 박사는 개인의 삶과 사회에서 우리를 괴롭히는 문제를 훌륭하게 진단하고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처방을 제시한다.” - 대니얼 골먼 대체 외로움은 무엇일까 언뜻 간단해 보이는 질문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의외로 복잡하다. 많은 사람들이 외로움을 고립이라고 생각하지만 둘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외로움은 필요한 사회적 관계가 부족하다는 주관적인 느낌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어도 소속된 사람들에게서 고립되거나 버려졌거나 단절됐다고 느낄 수 있다. 외로움을 느낄 때 우리에게는 진정한 친구, 사랑하는 사람, 공동체와의 친밀감, 신뢰, 애정이 빠져 있다. 극심한 고통 속에서는 그 고통이 설계된 진화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지만 외로움은 우리 생존에 필수적인 무엇, 다시 말해 사회적 관계가 부족할 때 우리에게 경고를 해주는 필수적인 기능이다. 이 중요한 기능을 처음 인식한 과학자들은 우리가(배고픔과 갈증에 반응하는 것처럼) 외로움에 반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면 그것에 굴복하는 대신 외로움의 지속 시간과 부정적인 영향을 모두 줄일 수 있으며 실제로 우리 삶의 전반적인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상실의 충격은 사랑하는 사람이 사망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가장 크기 때문에 타코츠보 증후군은 그 직후 나타날 위험이 가장 높다. 기술적으로 봤을 때 슬픔의 충격은 에피네프린과 다른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출해 심장을 팽창시키고 심장의 펌프 기능 일부를 잃게 한다. 이로 인해 혈액이 순환하지 못하면서 폐로 역류해 호흡곤란이 일어나고 전신이 부어오른다. 타코츠보 증후군에 동반될 수 있는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은 심장마비와 비슷하다. 그런데 상실감은 왜 이런 호르몬 분비를 촉발할까?


실전 투자강의
미래의창 / 앙드레 코스톨라니 지음, 최병연 옮김 / 201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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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창소설,일반앙드레 코스톨라니 지음, 최병연 옮김
18세부터 증권 투자를 시작해서 70개의 증권시장을 섭렵하며 살아온 유럽의 전설적인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100회가 넘는 투자 세미나에서 쏟아졌던 질문에 직접 답하고 있는 책이다. '증권 시장이란 무엇인가'와 같이 원론적인 질문부터 '훌륭한 투자자가 갖추어야 할 점은 무엇인가'와 같은 포괄적인 질문, '장기적인 주식 시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이 과매수 상태인지, 과매도 상태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 등과 같이 주식 투자 전략과 관련된 구체적인 질문까지 100개가 넘는 증권 관련 질문에 대한 코스톨라니의 대답이 실려 있다. 이 책을 통해 유럽의 전설적인 투자자가 약 70여 년 동안 몇 번 파산까지 해가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질문과 답변이라는 형식으로 배워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책 역시 그 이전의 책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처럼 완성된 요리가 아니라 마음에 드는 요리를 직접 해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것은 코스톨라니가 추천 종목을 물을 때마다 얘기해주었다는 중국 속담과 일맥상통 한다.서문 코스톨라니가 말하는 투자와 삶의 지혜-고트프리트 헬러 투자의 요리법을 알려 드립니다-앙드레 코스톨라니 1. 이것이 증권시장이다 증권 시장이란 무엇이며 어떤 역할을 하는가? 유가증권이란 무엇인가? 동산, 즉 유가증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주식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유가증권의 거래량은 어느 정도나 되나? 중기란 어느 정도 시간인가? 장기란 어느 정도 시간인가? 단기적인 시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엇인가? 증권시장에는 낙관주의자가 더 많은가, 비관주의자가 더 많은가? 外 43가지 질문과 그에 대한 답 2. 경제 vs 주가 주식 시장의 분위기를 바꾸는 경제적 이유에는 어떤 것이 있나? 세금이 인상되었는데도 주가가 오를 수 있는가? 금리와 주가 추세의 관계는 어떠한가? 왜 경제학자를 그토록 비판하는가? 한 나라의 번영과 발전에 경제와 금융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外 25가지 질문과 그에 대한 답 3. 투자자 vs 게임꾼 주주란 누구인가? 게임과 투자는 무엇이 다른가? 게임꾼과 투자자 중 누가 더 성공적이었나? 훌륭한 투자자가 갖춰야 할 점은 무엇인가? 투자에 나쁜 성격이라면 어떤 것일까? 신용으로 주식을 사도 될까? 훌륭한 투자자라면 일 년에 얼마를 벌 수 있는가? 투자는 중독성이 있는가? 투자자는 도덕적으로 행동해야 하는가? 아내나 여자 친구의 의견을 들어야 할까? 투자자가 술을 마시고 결정을 내려도 될까? 투자자는 언제 결산을 해야 하는가? 外 58가지 질문과 그에 대한 답 4. 정보 vs 판단 비법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전문가의 추천은 장기적으로 어느 정도 중요하게“나는 오랜 경험을 통해 투자와 시장에 대한 대답을 찾아냈다. 이제 내게 필요한 것은 그 대답에 대한 질문뿐이다.” 그는 실천에서 이론으로 간, 그리고 자신의 돈으로 투자하면서 경험을 쌓은 증권 교수였다. 이론에서 실천으로 간, 그리고 다른 사람의 돈으로 투자하면서 경험을 쌓은 증권 교수들과는 완전히 달랐다. 이 책 덕분에 코스톨라니는 요점 없는 질문에 힘들여 대답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이제 정중하게 질문을 끊으며 이렇게 얘기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십니까? 그렇다면 제 책을 읽어 보십시오. 분명 여러분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실 것입니다. 또 이제까지 여러분이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에 대해서도 답을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18세부터 증권 투자를 시작해서 70개의 증권시장을 섭렵하며 살아온 유럽의 전설적인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100회가 넘는 투자 세미나에서 쏟아졌던 질문에 직접 답하고 있는 책이다. '증권 시장이란 무엇인가'와 같이 원론적인 질문부터 '훌륭한 투자자가 갖추어야 할 점은 무엇인가'와 같은 포괄적인 질문, '장기적인 주식 시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이 과매수 상태인지, 과매도 상태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 등과 같이 주식 투자 전략과 관련된 구체적인 질문까지 100개가 넘는 증권 관련 질문에 대한 코스톨라니의 대답이 실려 있다. 이 책을 통해 유럽의 전설적인 투자자가 약 70여 년 동안 몇 번 파산까지 해가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질문과 답변이라는 형식으로 배워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책 역시 그 이전의 책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처럼 완성된 요리가 아니라 마음에 드는 요리를 직접 해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것은 코스톨라니가 추천 종목을 물을 때마다 얘기해주었다는 중국 속담과 일맥상통 한다. "친구가 있다면 그에게 생선 한 마리를 줘라. 하지만 그 친구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에게 생선 잡는 법을 가르쳐 줘라."
2020 원큐패스 한식조리기능사 필기
다락원 / 이현경, 김정여 (지은이) / 2019.10.10
16,000원 ⟶ 14,400원(10% off)

다락원소설,일반이현경, 김정여 (지은이)
공통과목에서 종목별 평가로 변경되며 2020년부터 확 달라진 출제기준을 완벽히 반영한 교재다. 큰 글자, 보기 좋은 편집으로 구성하였고, 2020년 출제기준, NCS 교육과정에 맞는 핵심 이론을 실었다. 문제만 반복해도 합격할 수 있게 엄선한 지피지기 문제를 수록하였다. 모바일로도 풀어볼 수 있는 실전모의고사 5회분을 제공한다.Part 1 한식 위생관리 Chapter 1 개인 위생관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2 식품 위생관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3 주방 위생관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4 식중독 관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5 식품위생 관계법규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6 공중보건 / 지피지기 예상문제 Part 2 한식 안전관리 Chapter 1 개인 안전관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2 장비·도구 안전작업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3 작업환경 안전관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Part 3 한식 재료관리 Chapter 1 식품재료의 성분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2 효소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3 식품과 영양 / 지피지기 예상문제 Part 4 한식 구매관리 Chapter 1 시장조사 및 구매관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2 검수관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3 원가 / 지피지기 예상문제 Part 5 한식 기초 조리 실무 Chapter 1 조리준비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2 식품의 조리원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Part 6 한식 조리 Chapter 1 한식의 개요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2 한식 밥 조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3 한식 죽 조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4 한식 국·탕 조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5 한식 찌개 조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6 한식 전·적 조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7 한식 생채·회 조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8 한식 조림·초 조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9 한식 구이 조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10 한식 숙채 조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Chapter 11 한식 볶음 조리 / 지피지기 예상문제 Part 7 실전모의고사 실전모의고사 1회 실전모의고사 2회 실전모의고사 3회 실전모의고사 4회 실전모의고사 5회 정답 및 해설현장 조리 교사의 지피지기 필승법 대공개! 큰 글자, 보기 좋은 편집으로 기분 좋게 합격하세요! 『2020 최신판 한식조리기능사 필기』는 공통과목에서 종목별 평가로 변경되며 2020년부터 확 달라진 출제기준을 완벽히 반영한 교재입니다. 특히 조리를 현장에서 가르치는 선생님이 직접 엮은 이론과 문제만 반복해도 합격할 수 있는 지피지기 문제를 선별했습니다. 챕터별 핵심이론과 지피지기 문제를 학습한 뒤 핵심이론의 별표와 형광펜 표시를 따라 중요한 내용은 한 번 더 학습합니다. 지피지기 문제에서 헷갈리는 문제(△), 모르는 문제(×)를 복습하여 오답노트로 활용합니다. 실전모의고사는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도 풀어보며 CBT 시험을 준비합니다. 실전모의고사 해설 중 색칠된 부분을 요약집으로 활용합니다. 이 책의 특징 -큰 글자, 보기 좋은 편집 -2020년 출제기준, NCS 교육과정에 맞는 핵심 이론 -문제만 반복해도 합격할 수 있게 엄선한 지피지기 문제 -모바일로도 풀어볼 수 있는 실전모의고사 5회분
초록 고양이
사계절 / 위기철 지음, 안미영 그림 / 2016.05.20
8,500원 ⟶ 7,650원(10% off)

사계절명작,문학위기철 지음, 안미영 그림
7-8세를 위한 본격 읽기 책 시리즈 ‘사계절 웃는 코끼리’의 열여덟 번째 책. , 등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사랑받는 작품을 써 온 위기철 작가가 새롭게 펴낸 유년동화다. 안미영 화가가 그린 맑고 아름다운 색감의 수채화는 동화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면서 이야기에 숨결을 불어넣는다. 장난기 많은 초록고양이가 꽃담이네 욕실에 나타난 사연을 그린 「초록고양이」를 비롯하여 아무도 없는 꽃담이네 집에서 꼬마 도둑과 초록고양이가 한판 승부를 벌이는 「꼬마 도둑」, 꽃담이 꿈에 나오는 빨간 모자를 쓴 괴물의 정체를 밝혀 가는 「빨간 모자를 쓴 괴물」이 실려 있다. 탁월한 이야기꾼 위기철 작가가 들려주는 세 편의 이야기가 운율감과 생동감 있는 문장으로 재미있게 펼쳐진다.초록고양이 … 7 꼬마 도둑 … 26 빨간 모자를 쓴 괴물 … 38 작가의 말 … 58두려움을 새로운 상상으로 어루만지다 아이들에게 집 안 곳곳은 상상의 공간이다. 집은 아이들이 주로 생활하는 공간이라 상상력이 한창 풍부한 유아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에 더없이 좋다. 집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이 자기 몰래 말을 한다고 여기기도 하고, 인형의 위치가 살짝 바뀐 것 같으면 자기가 없는 사이에 인형이 살아 움직이는 거라 생각하기도 한다. 눈으로 직접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이들은 상상력을 동원해 추측해 보고 사실처럼 믿기도 한다. 상상을 통해 유아는 무한한 즐거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생기기 마련이다. 그래서 부모는 아이가 상상으로 만들어 낸 두려움에 부닥쳤을 때 현명하게 대처할 방법을 찾는다. 『초록고양이』는 그런 부모의 고민을 단숨에 덜어주면서 아이의 상상력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준다. 작가는 아이들의 상상을 실제로 일어나는 일처럼 동화 속에 그대로 옮겨 놓았다. 마치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기라도 한 듯 ‘네 생각이 맞아.’라고 공감해 준다. 꽃담이라는 주인공을 내세워 아이 곁에는 언제나 아이를 지켜주는 가족이 있다는 걸 깨닫게 해 주고, 아이가 상상 속에서 두려워했던 존재가 사실은 정말 별것이 아니란 걸 알려 준다. 처음 보는 초록색 고양이가 들고 있는 빨간 우산은 무언가 특별한 물건일 것 같지만, 다른 우산과 마찬가지로 “그냥…… 비 올 때” 쓰는 우산일 뿐이다. 상상으로 만들어진 두려움을 새로운 상상으로 안심시키면서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동화 속으로 들어가 보자. 노란 장화 신고 빨간 우산 쓴 초록고양이 보았니? 어린이의 상상에 생명을 불어넣는 세 가지 이야기 표제작 「초록고양이」는 꽃담이 엄마가 욕실에 들어갔다가 감쪽같이 사라지면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살며시 욕실 문을 열어 보니 온몸이 초록색 털로 뒤덮인 고양이가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웃고 있다. 그때 낄낄낄 웃음소리가 들렸어요. “너희 엄마는 내가 데려갔어.” 초록고양이가 말했어요. 빨간 우산을 쓰고 노란 장화를 신고 있었어요. 꽃담이가 말했어요. “우리 엄마를 돌려줘!” 초록고양이가 수염을 쓰다듬으며 말했어요. “쉽게 돌려줄 수는 없어. 엄마를 찾고 싶으면 나를 따라와.” (본문 8쪽) 초록고양이가 빨간 우산을 빙글 돌리자 순식간에 욕실은 커다란 동굴로 바뀐다. 동굴 안에는 하얀 항아리가 가득 있다. 초록고양이는 그중에서 하나의 항아리에 엄마를 숨겨 놓았다. 엄마를 찾기 위해 꽃담이에게 주어진 기회는 한 번뿐! 초록고양이는 자신이 가진 빨간 우산을 걸고 꽃담이와 내기를 한다. 그런데 고양이의 예상과 달리 꽃담이의 표정은 자신만만하다. 꽃담이만 알고 있는 엄마 냄새로 손쉽게 엄마를 구출해 내고 빨간 우산을 얻은 꽃담이는 엄마와 함께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다. 며칠 뒤, 이번엔 꽃담이가 사라졌다. 꽃담이 엄마가 욕실 문을 빼꼼 열어 보니 초록고양이가 나타나 엄마를 동굴로 데려가고 똑같은 수수께끼를 낸다. 꽃담이 엄마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항아리를 깨뜨린 끝에 꽃담이를 찾아낸다. 뜻대로 되지 않아 심통 난 초록고양이에게 꽃담이와 엄마는 함께 집에 가자고 제안한다. 가족도 없이 홀로 남을 초록고양이에게 꽃담이는 누나가 되어 주기로 약속한다. 「꼬마 도둑」은 꽃담이와 엄마 아빠가 모두 집을 비운 사이 꼬마 도둑이 몰래 들어온 이야기다. 다람쥐처럼 조그마한 꼬마 도둑은 자기 몸만 한 가죽 자루를 내려놓더니 이상한 노래를 부른다. 누룽지 바가지 망아지 핫바지 아빠는 파랗고, 엄마는 노랗고 삿갓 쓴 할머니가 어흥! 꼬마 도둑이 손가락으로 텔레비전을 가리켰어요. 커다란 텔레비전이 조그만 가죽 자루에 쏙 들어갔어요. 소파도 탁자도 전등도 화분도 가죽 자루에 쏙쏙 들어갔어요. 꽃담이네 거실이 금세 텅 비었어요. (본문 28-29쪽) 거실의 물건을 몽땅 챙긴 꼬마 도둑은 꽃담이 방으로 향한다. 이번에도 방 안의 모든 물건을 자루 안으로 빨아들이는데 인형 하나가 꿈쩍도 하지 않는다. 그 인형은 다름 아닌 꽃담이네 새 가족, 초록고양이다. 초록고양이는 빠른 몸짓을 이용해 꼬마 도둑을 잡고 물건까지 모두 되돌려받는다. 세 번째 작품 「빨간 모자를 쓴 괴물」은 꽃담이의 꿈속에 자꾸만 나타나 꽃담이를 괴롭히는 괴물 이야기다. 빨간 모자로 얼굴을 가린 괴물은 딸깍딸깍하는 기분 나쁜 소리를 내며 달려오는데, 금방이라도 날카로운 손톱으로 꽃담이를 낚아챌 듯하다. 다음 날 꽃담이가 엄마에게 꿈 얘기를 털어놓자 엄마는 꽃담이에게 괴물을 물리칠 비법을 알려준다. “엄마도 어렸을 때 꿈속에서 그런 괴물을 만난 적이 있었어. 정말 무서운 괴물이었지.” “그 괴물도 엄마 뒤를 쫓아왔어?” “쫓아왔지. 엄마는 잡히지 않으려고 막 달아나고…….” “그래서 어떻게 했어?” “괴물을 물리쳤어.” 꽃담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엄마를 쳐다봤어요. (본문 46쪽) 엄마에게 비법을 전수받은 꽃담이는 괴물을 물리치리라 다짐하며 다시 잠이 든다. 꿈에서 괴물을 다시 만난 꽃담이. 용감하게 괴물의 모자를 벗기려고 다가들자 이번엔 반대로 괴물이 도망가기 시작한다. 꽃담이와 친구가 되고 싶었다는 괴물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꽃담이는 빨간 모자를 쓴 괴물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위기철 동화엔 아주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노래하듯 그림 그리듯, 동화 읽는 재미란 바로 이런 것! 이 책에는 다양한 감각을 동원하며 읽는 재미가 숨어 있다. 우선, 다른 동화에서 느낄 수 없는 리듬감이 있다. 노래의 1절과 2절처럼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두루 쓰여서 읽다 보면 저절로 어깨를 들썩여진다. 꼬마 도둑이 주문을 외듯 노래 부른 뒤, 초록고양이가 맞받아치며 노래하는 장면에서는 음악적인 리듬감이 풍부하게 드러난다. (도둑질 장난질 하질 말지 / 우산은 빨갛고, 장화는 노랗고 / 잠자던 고양이가 야옹! -본문 33쪽) 글과 그림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신경 쓴 작가의 노력 덕분에 『초록고양이』는 여러 번 불러도 질리지 않는 노래처럼 몇 번을 읽어도 질릴 틈이 없는 매력적인 동화로 탄생했다. 이 책의 신비한 리듬감은 그림에서도 느낄 수 있다. 세 번째 이야기 「빨간 모자를 쓴 괴물」은 글에서 초록고양이가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지만, 마치 고양이가 꽃담이 곁에 있는 것처럼 그림을 통해 초록고양이를 자연스럽게 불러냈다. 알록달록한 색채감 또한 책 읽는 즐거움에 빠지게 하는 요소다. ‘빨간 우산’, ‘노란 장화’, ‘파란 공’, ‘초록고양이’ 등의 선명한 원색 표현은 독자로 하여금 그림을 그리는 듯한 느낌을 주고,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게 한다. 책 속의 삽화를 보지 않고 부모가 옆에서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동화 속 장면을 쉽게 이미지화할 수 있다. 이제 막 그림책에서 읽기 책으로 넘어가는 7-8세 아이들에게 책 읽는 재미를 키워 주고 우리말의 감각을 자연스레 익히게 해 주는 더없이 좋은 책이다. 위기철 작가의 동화에서 특별히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마음껏 맛보며 읽어 보길 바란다.


스무고개 탐정 5 : 네 개의 사건
비룡소 / 허교범 지음, 고상미 그림 / 2015.11.25
11,000원 ⟶ 9,900원(10% off)

비룡소명작,문학허교범 지음, 고상미 그림
제1회 비룡소 스토리킹 수상작 허교범의 장편동화 의 다섯 번째 이야기. 이번 권은 스무고개 탐정 사무소가 학교 한 켠에 문을 연 이후 선보이는 첫 번째 이야기로, 한층 더 본격적인 추리와 모험을 예고하며 ‘스무고개 탐정’ 시즌 2의 장대한 서막을 열고 있다. 스무고개 탐정의 네 친구들에게 찾아든 네 개의 사건은 단편집 구성으로 ‘종합선물세트’처럼 다양하고 풍성한 추리의 맛을 선사할 것이다. 숨 막히는 긴장감이 느껴지는 고상미의 그림은 추리물의 완성도를 한껏 높인다. 10월의 황금연휴를 앞둔 어느 날, 스무고개 탐정의 친구들에게 사건이 하나씩 찾아든다. 처음엔 문양이, 명규, 다희, 마술사 모두 스무고개 탐정 없이 혼자서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겁을 먹지만, 이들은 스무고개 탐정과 함께했던 지난 시간 속에서 이미 탐정으로 거듭나고 있었던 것! 스무고개 탐정의 조수, 조력자에서 벗어나 직접 탐정이 돼 사건을 풀어 보려고 마음먹는다. 과연 스무고개 탐정의 친구들은 스무고개 탐정처럼 사건을 모두 멋지게 해결할 수 있을까.[문양이 편] 다섯고개 탐정 [명규 편] 고양이 습격 사건 2 [다희 편] 두 명의 범인 [마술사 편] 사라진 가방 작가의 말‘스무고개 탐정’ 시즌 2가 시작된다!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의 다섯 번째 이야기 나에게도 탐정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걸까? 스무고개 탐정 친구들에게 찾아든 네 개의 사건 제1회 비룡소 스토리킹 수상작 허교범의 장편동화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의 다섯 번째 이야기 『스무고개 탐정 5- 네 개의 사건』이 출간되었다. 어린이 책의 실제 독자인 어린이들이 직접 뽑아 화제를 낳은 이 시리즈는 뒤이어 나온 후속권 모두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며 어린이들이 진정 원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게 해 주었다. 더욱이 시리즈가 완결되기도 전에 중국에 저작권이 선계약 되는 등 어린이 출판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권은 스무고개 탐정 사무소가 학교 한 켠에 문을 연 이후 선보이는 첫 번째 이야기로, 한층 더 본격적인 추리와 모험을 예고하며 ‘스무고개 탐정’ 시즌 2의 장대한 서막을 열고 있다. 10월의 황금연휴를 앞둔 어느 날, 스무고개 탐정의 친구들에게 사건이 하나씩 찾아든다. 처음엔 문양이, 명규, 다희, 마술사 모두 스무고개 탐정 없이 혼자서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겁을 먹지만, 이들은 스무고개 탐정과 함께했던 지난 시간 속에서 이미 탐정으로 거듭나고 있었던 것! 스무고개 탐정의 조수, 조력자에서 벗어나 직접 탐정이 돼 사건을 풀어 보려고 마음먹는다. 과연 스무고개 탐정의 친구들은 스무고개 탐정처럼 사건을 모두 멋지게 해결할 수 있을까. 스무고개 탐정의 네 친구들에게 찾아든 네 개의 사건은 단편집 구성으로 ‘종합선물세트’처럼 다양하고 풍성한 추리의 맛을 선사할 것이다. 숨 막히는 긴장감이 느껴지는 고상미의 그림은 추리물의 완성도를 한껏 높인다. ● 걱정하지 마. 이건 너한테 딱 맞는 사건이니까! 허교범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를 처음 기획했을 때부터 스무고개 탐정이 아닌 친구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밝힌다. 문양이와 명규, 다희와 마술사의 활약이 뜬금없는 건 아니라며 작가는 오히려 “스무고개 탐정과 함께 여러 사건을 겪은 친구들이 자신도 모르게 그런 능력을 가지게 된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반문한다. 기존의 조연 역할에서 머물었던 아이들이 각 단편의 주인공이 되며 추리의 내용도 각각 주인공의 성격과 색깔에 맞게 다양하게 펼쳐진다. 문양이는 자신을 다섯고개 탐정이라 이름 짓고, 명규는 뛰어난 정보 분석력을 바탕으로 제2의 고양이 습격 사건을 추리한다. 다희는 고도의 심리전이 들어간 사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마술대회에 나갔던 마술사는 경연을 앞두고 사라진 가방을 찾기 위해 탐정이 된다. 문양이, 명규, 다희, 마술사는 순간순간 추리가 막힐 때마다 ‘스무고개 탐정이라면 과연 어떻게 했을까?’ 스무고개 탐정과 마음속으로 대화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간다. 스무고개 탐정 역시 “멋진 추리야! 너는 탐정이 될 소질이 있어.”, “이건 너한테 딱 맞는 사건이야!”라며 친구들에게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서로의 응원과 격려 속에 탐정으로 성장해 가는 아이들을 보며 독자들은 앞으로의 모험에도 기대감을 갖고 응원하게 된다. 과연 스무고개 탐정은 친구들을 모두 탐정으로 만들어서 무얼 하고 싶을 걸까?


식물은 마법사입니다
니케주니어 / 아이나 S. 에리세 (지은이), 하코보 무니스 (그림), 성초림 (옮긴이) / 2020.04.15
16,000원 ⟶ 14,400원(10% off)

니케주니어자연,과학아이나 S. 에리세 (지은이), 하코보 무니스 (그림), 성초림 (옮긴이)
'백설 공주', '신데렐라', '헨젤과 그레텔', '미녀와 야수' 등 아홉 편의 동화를 통해 마법 같은 식물의 세계에 대한 멋진 이야기를 펼쳐 나가는 책이다. 멋진 동화 스토리 안에서 식물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역사적으로 흥미로운 사실들을 재미있게 알려준다. 동화에서 식물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식물만 동화에 나오는 건 아니다. 이 책에는 동화에 나오는 식물 이야기뿐 아니라 동화와 관련된 다양한 과학 이야기가 실려 있다. 사람을 해치는 늑대, 흉작의 원인이 된 화산 폭발, 마법의 거울에 들어 있는 수은, 모두가 갖고 싶어 하는 황금 등 동화와 관련된 동물과 자연재해, 광물 등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놓았다.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독 사과의 품종은 뭘까? 아기 돼지 삼 형제 나무 집이 벽돌 집보다 튼튼하다고? 정말? 헨젤과 그레텔 날마다 빵과 달콤한 사탕만 먹을래! (이건 너무 지나친가?) 백조 왕자 나뭇잎과 줄기가 없으면 최신 유행 패션도 없어! 신데렐라 호박 밭의 세 자매 잠자는 숲속의 미녀 그 많은 실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빨간 모자 빨주노초파남보 식물로 물들인 무지개 미녀와 야수 장미의 매력은 끝이 없지! 알리 바바와 사십 인의 도적 기름만 있으면 밤에도 걱정 없어!열려라, 참깨! 백설공주에서 헨젤과 그레텔, 아기 돼지 삼 형제, 빨간 모자, 알리 바바까지 동화 속에 나오는 마법 같은 식물의 세계 알고 보면 동화의 주인공보다 더 주인공 같은 식물 독이 든 사과, 마차로 변신한 호박, 빵과 사탕으로 만들어진 집을 짓는 데 쓰는 곡물의 가루, 야수가 가꾸는 장미……. 이런 식물이 없었다면, 재미있는 동화도 탄생하지 못했을 겁니다. 이 책은〈백설 공주〉, 〈신데렐라〉, 〈헨젤과 그레텔〉, 〈미녀와 야수〉 등 아홉 편의 동화를 통해 마법 같은 식물의 세계에 대한 멋진 이야기를 펼쳐 나가는 책입니다. 멋진 동화 스토리 안에서 식물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역사적으로 흥미로운 사실들을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식물뿐만 아니라 동물, 자연재해, 광물 등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동화에서 식물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식물만 동화에 나오는 건 아닙니다. 이 책에는 동화에 나오는 식물 이야기뿐 아니라 동화와 관련된 다양한 과학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사람을 해치는 늑대, 흉작의 원인이 된 화산 폭발, 마법의 거울에 들어 있는 수은, 모두가 갖고 싶어 하는 황금 등 동화와 관련된 동물과 자연재해, 광물 등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놓았습니다. 식물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활동 각 이야기의 끝부분에는 독자들이 직접 맛보고 냄새도 맡고 만져보면서 마법사 같은 식물에 대해 보다 생생하게 알 수 있도록 간단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동화에 나오는 식물을 이용한 요리와 나무 집 만들기, 팔찌 만들기, 포푸리 만들기, 등불 만들기 등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두 흥미를 갖고 만들어볼 수 있는 활동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사과는 아주 신기한 방식으로 생물학적 다양성을 실천하는 마법사입니다. 사과의 씨앗은 언제나 예상치 않았던 열매를 맺곤 하거든요. 잘 아시겠지만 우리는 보통 부모님을 닮죠. 생김새는 물론이고 성격도 그렇지요. 눈동자나 머리칼 색깔, 키, 식성이나 이상한 습관까지 닮는답니다. 그런데 이건 우리뿐만 아니라 밀이나 수박처럼 우리가 재배하는 식물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사과는 씨앗을 과육 한가운데에 꽁꽁 잘 싸서 세상으로 내보냅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부모 사과와는 다른 사과들이 태어납니다. 부모 사과와는 맛도 다르고(더 달거나 더 신맛이거나), 크기나 색깔도 다른 사과들이지요. 결론적으로 사과는 우리 사람들처럼 하나하나가 이 세상에 유일한 존재입니다! 헨젤과 그레텔의 부모가 아이들을 버리기로 한 이유가 굶주림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나요? 사실 몇 세기 전만 해도 굶주림 때문에 아이들을 버리는 일은 아주 흔했답니다.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흉년이 들면 수천 명씩 굶어 죽기도 했지요. 특히 1815년부터 1817년 사이에 유럽에서는 식량 부족이 무척 심각했어요. 큰 전쟁이 있었고(‘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라는 속담이 바로 이런 경우를 가리키는 말이지요. 전쟁 때문에 가난하고 힘없는 서민들이 굶주림에 시달렸으니까요.) 아주 심하게 흉년이 들었거든요. 그전부터 흉년이 계속되었지만 1816년은 정말 끔찍했어요. 여름이 없던 해라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6월에도 눈이 내리고 홍수에 한파에…… 사람들은 쥐도 잡아먹고 썩은 곡식이나 지푸라기, 흙도 먹었답니다. 그런데 어째서 여름이 사라진 걸까요? 그건 1815년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난 화산 폭발과 관련이 있다고 해요.


시간 가게
문학동네어린이 / 이나영 지음, 윤정주 그림 / 2013.01.10
12,500원 ⟶ 11,250원(10% off)

문학동네어린이명작,문학이나영 지음, 윤정주 그림
제1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입시라는 미래의 목표를 위해 ‘지금’의 삶을 유예시킨 이 시대의 초등학생들과 그 가족들의 모습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아이들은 과연 이대로 행복한가?’라는 깊이 있는 질문을 건네는 작품이다. 현실에 대한 예리한 관찰을 기초로 한 시기적절한 문제 제기, 그리고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품고 힘껏 뻗어나가는 서사의 독창성과 박진감이 돋보인다. ‘지금 쓸 수 있는 십 분’을 사기 위해서라면 과거의 행복한 기억쯤은 팔 수 있다는 윤아의 생각은, 단 십 분만이라도 온전한 자신만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 심리의 반증이면서 동시에 ‘장밋빛 미래를 위해서라면 현재 삶의 기쁨은 희생시켜도 아깝지 않다’라는 어른들의 인식을 반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인 윤아는 엄마가 짜 놓은 계획표에 따라 하루 종일 학원을 다니고, 학습지를 풀고 인강을 듣는다. 전교 2등의 실력이지만 영어 학원 레벨 테스트를 잘 보기 위해 과외를 받고, 수학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도 또 수학 과외를 받아야 한다. 엄마는 먼저 세상을 뜬 아빠에게 떳떳하기 위해 윤아를 좋은 대학에 보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밤낮없이 돈을 버느라 바쁘다. 매 순간이 벅차지만 윤아는 엄마를 기쁘게 하고 싶어 꾹 참으며 공부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제시간에 늦어서 평소와는 다른 길로 학원에 가게 된 윤아는 운명처럼 ‘시간 가게’를 만난다. 길을 물어볼 곳이 필요하던 윤아는 대수롭지 않게 시간 가게에 발을 들여놓는다. 중앙에 자리한 거대한 나무나 벽에 적힌 이상한 문자 등 시각을 압도하는 그 기이한 공간 안엔 마치 윤아가 올 줄 알고 있었다는 듯한 표정을 한 할아버지가 있었는데….1. 시간 가게 2. 시간을 사다 3. 십 분 후 4. 수학 시험 5. 전교 1등 6. 행복해지는 길 7. 쓸쓸한 패배자 8. 다시 찾은 시간 가게 9. 인생 설계 10. 몸의 기억 11. 영어 인증 시험 12. 기억나지 않는 기억 13. 나는 왜 14. 또 다른 거래 15. 기억을 사다 16. 진짜 기억, 가짜 기억 17. 넌, 지금 어때? 18. 시계를 풀다제1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의 삶을 유예시킨 아이들의 이야기 “이 시계가 하루에 십 분의 시간을 내 줄 거야. 시간을 사는 방법은 아주 쉬워. 돈은 필요 없다. 넌 행복한 기억을 하나씩 주면 돼. 어때, 나와 거래를 하겠니?” 지금 현실의 고통받는 아이들의 아픔에 접속하여 그들의 소망을 그들이 좋아하는 양식인 판타지로 그려 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참으로 각별하다. 그래서 우리 심사위원은 전원 일치로 『시간 가게』를 수상작으로 결정하였다. 시간을 단순히 소재로 사용하지 않고 시간과 기억이라는 추상적 개념의 이중적 사유를 통해 아이들을 위무하고, 정체성 형성의 문제를 다뤘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많은 이들에게 오래 기억될 것이다. _심사평 중에서 제1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현실 아이들의 삶과 내면에 접속하는 생생한 판타지 동화 교훈주의를 뛰어넘은 역사 동화의 진수를 선보인 『책과 노니는 집』, 대담한 주제의식과 작법으로 어린이문학의 한 경계를 넘어섰다는 평을 받은 『거짓말 학교』, 작품의 배경을 프랑스로 확장하여 우리 사회의 남북문제를 짚은 『봉주르, 뚜르』, 로봇과 인간 아이의 우정을 그리며 인간성에 대한 깊이 있는 시각을 담은 『열세 번째 아이』 등 선이 굵고 개성이 강한 작품들을 발표하며 어린이문학의 깊이와 폭을 넓혀 온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이 또 한 번의 걸출한 수상작을 출간했다. 『시간 가게』는 입시라는 미래의 목표를 위해 ‘지금’의 삶을 유예시킨 이 시대의 초등학생들과 그 가족들의 모습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아이들은 과연 이대로 행복한가?’라는 깊이 있는 질문을 건네는 작품이다. 경제 위기가 빚어낸 낙오에 대한 공포와 국제중, 일제고사 등의 등장은 우리의 불안으로 하여금 ‘동심은 지켜져야 한다.’라는 합의가 지키고 있던 마지노선을 무너트리고 초등학생까지 입시 광풍 속으로 몰아넣었다. 이제는 어린아이라고 해서 더 이상 예외가 아닌 경쟁의 딜레마 속에서 많은 초등학생들은 학원을 순회하며 자란다. 공부는 물론이거니와 취미나 여가도 학원이라는 ‘전문가의 손길’을 거치며 규격화되고 후일의 목표를 위한 경력으로 준비된다. 가족의 풍경도 달라졌다. 부모가 마치 매니저처럼 자녀를 관리하고 입시 전략, 나아가 인생의 계획을 면밀히 세워주는 식이다. 『시간 가게』는 판타지적인 재미를 우선으로 하면서도 이런 현실을 재료로 하여 탄생한 작품이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지도 않는 공부를 하며 늘 시간에 쫓기는 주인공 윤아는 어느 날 시간 가게를 만나 ‘기억을 팔아 시간을 사는’ 거래를 하게 된다. 그 뒤로 조금의 틈도 없이 꽉 짜여 있던 한 아이의 평범한 일상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시간 가게』는 입시 광풍으로 온전한 자기를 잃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 낸다. 주인공은 오로지 1등이 되기 위해 매일 십 분의 시간을 사고, 자신의 기억을 잃어버린다. 이는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마술적 장치처럼 보이지만 사실 지금 아이들의 모습을 더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것이다. 서사가 진행되며 아이들의 소망을 재미있게 그린 판타지인 것 같던 이 동화는 바로 이곳의 현실을 잡아당긴다._심사평 중에서 ‘지금 쓸 수 있는 십 분’을 사기 위해서라면 과거의 행복한 기억쯤은 팔 수 있다는 윤아의 생각은, 단 십 분만이라도 온전한 자신만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 심리의 반증이면서 동시에 ‘장밋빛 미래를 위해서라면 현재 삶의 기쁨은 희생시켜도 아깝지 않다’라는 어른들의 인식을 반영하고 있다. 현실에 대한 예리한 관찰을 기초로 한 시기적절한 문제 제기, 그리고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품고 힘껏 뻗어나가는 서사의 독창성과 박진감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열심히 공부해야 미래가 편한 거야. 지금은 힘들어도 나중엔 웃게 돼.” 엄마가 하라는 대로 했을 뿐, 이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저 엄마와 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을 뿐이었다._본문 중에서 초등학교 5학년인 윤아는 엄마가 짜 놓은 계획표에 따라 하루 종일 학원을 다니고, 학습지를 풀고 인강을 듣는다. 전교 2등의 실력이지만 영어 학원 레벨 테스트를 잘 보기 위해 과외를 받고, 수학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도 또 수학 과외를 받아야 한다. 엄마는 먼저 세상을 뜬 아빠에게 떳떳하기 위해 윤아를 좋은 대학에 보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밤낮없이 돈을 버느라 바쁘다. 매 순간이 벅차지만 윤아는 엄마를 기쁘게 하고 싶어 꾹 참으며 공부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제시간에 늦어서 평소와는 다른 길로 학원에 가게 된 윤아는 운명처럼 ‘시간 가게’를 만난다. 길을 물어볼 곳이 필요하던 윤아는 대수롭지 않게 시간 가게에 발을 들여놓는다. 중앙에 자리한 거대한 나무나 벽에 적힌 이상한 문자 등 시각을 압도하는 그 기이한 공간 안엔 마치 윤아가 올 줄 알고 있었다는 듯한 표정을 한 할아버지가 있었다. 하루에 한 번, 행복한 기억을 하나 팔면 오직 나만 쓸 수 있는 십 분이 생기는 거래를 제안받는다면 어떨까? 늘 시간이 아쉬운 윤아는 별다른 망설임 없이 할아버지가 제시한 거래를 수락하고 특별한 시계를 받는다. 온 세상이 멈춘 십 분 동안 윤아는 자유롭다. 그리고 그 십 분들은 고스란히 1등이 되는 시간으로 사용된다. 시간이 멈춰 있는 동안 답안지를 베껴 라이벌인 수영이를 제치고 전교 1등이 되는 기쁨도 누린다. 시험 결과가 만족스러워질수록, 엄마의 웃는 모습이 늘어날수록 윤아의 마음은 불편해지지만 한번 시작한 시간 거래의 유혹은 멈출 수가 없다. 하지만 이사 오면서 헤어졌던 친구 다현이와 외할머니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만남은 불안한 행복을 유지하던 윤아를 뒤돌아보게 한다. 상대방이 내보이는 따뜻한 감정에 진심으로 반응하지 못하고, 아빠와 공유했던 비밀들도 잃어버린 자신을 보며 윤아는 기억을 잃는다는 것이 생각보다 무서운 일이라는 것을 느낀다. 게다가 몰래 시간을 사는 것을 누군가가 알아챈 것 같아 큰일이다. 매력 없는 아이, 아무것도 아닌 나 이윤아. 나는 누구인가? 행복했던 기억이라……. 갑자기 떠올리려니 막막했다. 그런 건 시험문제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_본문 중에서 누군가와 맺었던, 온전히 느꼈던 행복한 기억을 잃어버리자 윤아는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도 점점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시간을 팔기 위해서 ‘행복’에 대해 의식적으로 떠올리는 동안 처음으로 진짜 바라는 것이 생긴다. 교육열이 센 동네로 이사 오고 난 뒤 친구 관계에 대한 기대감도 버리고 스스로의 느낌이나 의견 같은 건 애써 무시한 채 로봇처럼 일상을 수행하던 윤아에게 큰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행복, 기억, 시간 같은 것의 소중함을 느낀 윤아는 이제는 추억이 갖고 싶다. 기억이 없는 나는, 가슴이 텅 비어 혼자인 나는 진짜 ‘나’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 행복하지 않은데 엄마 말처럼 미래에 행복해질 수 있을까? 만약에 그렇다 해도 지금 내가 행복하지 않은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_본문 중에서 윤아는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추억을 더 이상 잃을 수가 없어 시간 가게로 달려간다. 조급해하는 윤아에게 시간 가게 할아버지는 이제까지와는 정반대의 새로운 거래를 제안하는데……. 윤아는 과연 이 혼란을 바로잡을 수 있을까? 시간 가게와의 거래가 점점 교묘하고 복잡해질수록 서사의 흐름에도 속도감이 붙고 긴장감은 최고조를 향해 달려간다. 멈춰진 아이들의 삶을 다시 재생시켜야 할 때 입시라는 과제 앞에 아이들의 소소한 삶의 경험은 저평가되기 십상이다. 바쁜 일상에 ‘놀이’나 ‘자아’나 ‘관계’가 들어올 자리는 없다. 하지만 그런 사소한 경험들이 쌓여 유년기의 자아 정체성을 형성한다. 직접 부딪치고 체험하며 얻는 지혜, 타인과의 관계망 속에서 설계하는 자아정체성과 세계관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다. 어린이청소년문학평론가 유영진은 ‘정체성 형성이라는 과제를 수행하지 못한 아이들은 더 깊은 혼란에 빠져들어 간다’면서, ‘내가 누구인지 모르는, 나를 채워 주는 그 무엇이 없는 텅 빈 아이가 자신과 자신의 미래에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가? 사라진 아이의 시간과 기억은 돌이킬 수 없기에 주인공이 기억을 사고자 하는 노력은 파국으로 빠져들어 갈 수 밖에 없다’고 짚는다. 이런 상황은 비단 작품 속에서의 문제만이 아닌 바로 오늘의 시급한 현실 풍경이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지금을 사는 것’이라고 작가는 작품 속에서 말하고 있다. 뭔가 잘못되어 있다는 불안감을 느끼면서도 귀를 닫고 오로지 입시에 매달리는 이 시대의 많은 자녀와 부모들에게 ‘지금을 살아야’만 진정한 나로 살 수 있다는 작가의 조용한 메시지는 윤아의 발걸음을 따라 서서히 호소력을 얻으면서 책장을 덮을 즈음엔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둔중한 울림을 준다. 『시간 가게』를 읽은 독자들이 단 십 분만이라도 ‘나는 어떨 때 행복한가?’라는 질문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바람은, 아이들을 어른에 의해서 통제되는 기계가 아니라 스스로 묻고 세상과 타인과 관계를 맺어 갈 수 있는 능동적인 존재로 존중하는 데에서 출발한다. 어린이 독자들이 기다리는 동화는, 현실의 삶이 빠진 채 환상계의 묘사에만 치중한 판타지나, 서사로서의 재미를 담보하지 못한 절름발이 작품이 아니다. 동화의 독자인 아이들을 둘러싼 현실을 예리하게 직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마음을 그들의 입장에서 섬세하게 들여다보고 위로와 용기를 주려 한 작가의 진정성이, 이 작품이 ‘문학’의 본질과 독자의 마음에 바짝 다가서도록 돕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시간 가게』는 독자들을 감싸 안고 그들의 친구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