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에너지와 관련한 다양한 화두를 던지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가 에너지안보이익을 얻을 수 있는 win-win 전략을 제시하는 동시에 미국, 러시아, 북한 등 동북아 3국을 둘러싼 여러 나라의 현재 에너지안보 상황을 통해 한·중·일이 세계 속에서 나아갈 길을 예측하고 있다. 바야흐로 새로운 에너지 질서로의 재편을 위한 일대 전환점을 맞고 있는 요즘, 이 책을 통해 동북아 다자에너지안보협력체를 기반으로 동북아 지역에 견고한 에너지협력의 틀을 만들 것을 제안한다.
출판사 리뷰
- 특파원 출신 저자의 냉철한 동북아 3국의 에너지안보전략 분석!
-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세계 에너지 질서 속에서 3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다
임상범 저자의 신간 『한중일 에너지 삼국지』가 출간되었다. 현재 SBS 베이징 특파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저자는 중국과 동북아 외교안보에 관심을 갖고, 북경대 국제관계학원에서 중국의 에너지외교 및 에너지안보에 대해 연구하였다. 저자는 2000년 SBS 보도국 입사 후 정치부, 경제부, 사회부, 국제부 등 다양한 팀을 거친 중견기자다.
이 책에서는 세계 질서를 뒤바꿀 힘의 변경이 에너지를 통해 이뤄진다고 말한다. 에너지안보전문가 마이클 클레어는 앞으로의 전쟁은 갈수록 줄어드는 석유와 천연가스, 광물 등 천금같은 에너지자원의 공급과 접근을 둘러싸고 벌어질 것이라 말한 바 있다. 그만큼 에너지와 관련된 에너지안보는 점점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현재 에너지판도 변화의 진원지가 된 한국, 일본, 중국 에너지 3국은 에너지안보협력 및 에너지안보전략에 대해 새로운 그림을 그릴 때가 되었다. 한중일 3국은 세계 10대 소비국에 속한다.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중국,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원자력 자원에 대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야 할 일본, 에너지안보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씻고 대외의존도를 낮춰야 할 한국. 이 책에서는 이 세 나라가 에너지안보이익을 얻을 수 있는 win-win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미국, 러시아, 북한 등 동북아 3국을 둘러싼 여러 나라의 현재 에너지안보 상황을 통해, 세계 속에서 세 나라가 나아갈 길을 예측하였다.
바야흐로 새로운 에너지 질서로의 재편을 위한 일대 전환점을 맞고 있는 요즘, 저자는 동북아 다자에너지안보협력체를 통해 동북아 지역에 견고한 에너지협력의 틀을 만들 것을 제안한다. 저자는 끝으로, 다자에너지안보협력체를 통해 에너지 수급 문제를 넘어 3국간의 상호 신뢰를 쌓고, 협력을 통해 동북아의 안보 상황을 개선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작가 소개
저자 : 임상범
현 SBS 베이징 특파원. 2013년 8월 고려대 국제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International Relations)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중국과 동북아 안보 문제에 관심이 많은 저자의 박사 논문은 “The Shift to Multilateral Energy Security Cooperation in Northeast Asia: A Study of China\'s Energy Diplomacy”로 2012년 9월부터 2013년 8월까지 北京大 국제관계학원에서 연수하면서 중국의 에너지외교 및 에너지안보에 대해 연구한 결과물이다. 2000년 SBS 보도국 입사 후 정치부, 경제부, 사회부, 국제부, 보도제작부, 선거방송팀 등을 두루 거친 중견 기자다.
목차
머리말
Ⅰ. 에너지안보의 중요성
1. 에너지안보의 등장과 발전
(1) 1, 2차 세계 대전
(2) 1, 2차 석유파동
(3) 탈(脫) 냉전기 석유전쟁
<1> 중동 석유전쟁
<2> 우크라이나 사태
<3> 저유가와 에너지 패권 경쟁
2. 에너지안보의 다층위적 확장
(1) 국가 차원의 에너지안보
(2) 지역 차원의 에너지안보
<1> 에너지의 통제와 배분
<2> 에너지 국경통과운송
(3) 전 지구 차원의 에너지안보
<1> 에너지안보협력
<2> 에너지 국제기구
3. 비전통 안보 이슈로서의 에너지안보
(1) 전통 안보와 에너지안보
(2) 비전통 안보와 에너지안보
4. 에너지안보와 국제정치이론
(1) 현실주의와 에너지안보딜레마
(2) 신자유제도주의와 에너지안보협력
(3) 구성주의와 에너지안보협력체
Ⅱ. 동북아와 에너지안보딜레마
1. 에너지안보딜레마와 각자도생(各自圖生)
(1) 에너지 소비 대국들과 안보딜레마
(2) 각자도생(各自圖生)
2. 에너지안보딜레마의 원인
(1) 역사적, 인식론적 갈등 구조
(2) 대립적 동맹 구조?
(3) 영토 분쟁
(4) 러시아 편향적 양자 협력 구조
(5) 미국의 존재
3. 갈등과 경쟁의 동북아 에너지안보
(1) 중·일 간 에너지 갈등
<1> 쐐기 박기: 동시베리아 석유 파이프라인
<2> 약속 위반: 춘샤오(春?) 가스전
<3> 자원을 통한 위협: 희토류 분쟁
(2) 러·중·일 레버리지 게임
<1> 코빅타 프로젝트
<2> 사할린 프로젝트
Ⅲ. 중국의 에너지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