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무례한 세상에서 ‘나’라는 주권을 되찾는 법을 안내한다. 누군가의 무례한 언행에 밤잠을 설치며 ‘내가 예민한가?’라고 자책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저자는 타인의 무례함에 과감히 빨간 줄을 긋고 질문의 주어를 ‘나’로 바꾸라고 권한다. 내가 왜 흔들리는지 그 이유를 명확히 이해할 때, 비로소 상대를 이기려 애쓰지 않아도 나를 잃지 않는 단단함이 생겨난다. 이제 무례한 요구를 무조건 삼키는 ‘착한 사람의 함정’에서 벗어나 나를 보호하는 가장 정직한 언어인 ‘경계’를 세워야 할 때다.
내가 나를 존중할 때 비로소 관계는 선명해지기 마련이다. 자존감은 거창한 성취가 아니라 타인의 평가라는 이물질로부터 마음의 거울을 매일 닦아내는 성실함에서 온다. ‘좋은 사람’이 되려다 ‘만만한 사람’으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나를 지우고 상대에게 맞추는 ‘자기희생적 순응’을 멈춰야 한다. 내가 먼저 숨을 쉬어야 남을 도울 수 있듯, 자신을 아끼는 마음이 모든 건강한 관계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타인의 시선에 기대어 흔들리던 이들에게 내면의 목소리에 주파수를 맞추고 스스로를 귀히 여기는 ‘자기 존중’의 길을 제시한다. 만약 타인과의 관계가 내 삶을 짓누르는 부담으로 다가온다면 과감히 ‘가지치기’를 할 필요가 있다.
성숙한 관계의 완성은 때로 ‘단호한 결별’에 있다. 나르시시스트의 착취나 가스라이팅의 덫에 걸려 나를 깎아내리고 있다면 그 관계는 이제 멈춰야 한다. 나무가 더 푸르게 자라기 위해 가지치기가 필요하듯, 내 인생의 영양분을 앗아가는 무례한 인연을 정리할 결단이 필요하다. 결별은 상실이 아니라 더 좋은 인연을 들이기 위한 ‘여백’을 만드는 일이기 때문이다. 유연하고도 단호한 거리 두기의 기술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숨 쉴 틈이 있는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무례함의 시대, 나를 지키는 단단한 마음 방패가 필요하다
“착함이 만만함이 되지 않게, 관계의 주도권을 나에게로 가져오는 법”
-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잃지 않는 법
누군가에게 무시당하거나 무례한 말을 들었을 때, 우리는 흔히 자신을 먼저 검열하곤 합니다. ‘내가 너무 예민한가?’, ‘내가 뭘 잘못했나?’라며 질문의 화살을 스스로에게 돌립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자책을 끊고 질문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보라고 권합니다. 상대의 무례함에 휘둘리기보다 ‘왜 나는 이 상황에서 쉽게 흔들렸는가’를 먼저 이해하고, 나를 보호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관계의 시작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인간관계에서 ‘만만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나를 지키는 ‘경계(Boundary)’를 세우고, 그것을 상대에게 분명히 알려주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에서 경계는 상대를 밀어내는 벽이 아니라, 관계가 다치지 않도록 보호하는 울타리입니다. 나부터 나의 감정을 존중하고 적절한 거절의 언어를 연습한다면, 타인의 무례함이 나의 가치를 결정하게 두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의 지도를 먼저 공부하고 그 선을 명확히 할 때, 비로소 불필요한 상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마법 같은 변화가 시작될 것입니다.
-내가 나를 존중해야 건강한 관계가 시작된다
우리는 종종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되려다 정작 가장 소중한 자신을 잃어버리곤 합니다. 거절이 나쁜 것이라는 강박, 갈등을 피하려는 본능이 우리를 ‘착한 사람의 함정’에 빠뜨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진정한 자존감이란 타인의 평가가 아니라 내 안에서 자라나는 힘이라고 강조합니다. 내가 먼저 산소마스크를 써야 남을 도울 수 있듯, 내 마음이 안전해야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건강해질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보편적인 ‘좋은 사람’을 찾아 헤매는 대신, ‘나의 마음 체형’을 먼저 들여다보라고 권합니다. 내가 어떤 말에 상처받고, 어떤 거리감에서 편안함을 느끼는지 이해해야 나에게 맞는 사람을 알아볼 눈도 생깁니다. 타인의 거울에 비친 왜곡된 모습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마주하고 존중할 때 비로소 나를 함부로 대하는 이들에게는 단호하고, 소중한 인연에게는 더 다정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관계에도 건강한 ‘가지치기’가 필요하다
성숙한 인간관계의 완성은 노력해도 건강해지지 않는 관계를 과감히 정리하는 용기에 있습니다. 저자는 “모든 관계를 지키기 위해 나를 계속 줄일 필요는 없다”고 단언합니다. 선을 넘는 사람, 나의 에너지를 착취하는 나르시시스트나 가스라이팅 가해자들과는 단호한 결별이 오히려 나를 살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이라는 나무가 더 넓고 푸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죽은 가지를 쳐내는 ‘가지치기’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무례한 사람들을 내 인생에서 지워내는 과정은 처음엔 공허하고 아플 수 있지만, 그 자리에 생기는 여백은 새로운 진실한 인연들로 채워질 것입니다. 결별은 상대를 벌주는 것이 아니라, 나를 다시 데려오는 행위입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부드럽지만 단단한 거절과 거리 두기’의 기술을 통해, 당신을 괴롭히던 소모적인 관계를 정리하고 진정한 내면의 평화를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착함은 여전히 소중하다. 하지만 그 착함이 나를 소진시키는 방식이라면, 언젠가는 관계도 함께 무너진다. 작은 거절을 하면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어색함도 있고, 오해도 있고, 잠깐의 긴장도 있다. 하지만 그 대가로 얻는 것은 분명하다. 나를 지키는 힘, 오래가는 관계,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신뢰다. 그것만으로도 작은 거절은 충분히 해 볼 만한 선택이다.
“왜 나만 이렇게 참고 있지?”
“이 사람은 내가 힘들다는 걸 정말 모르는 걸까?”
사실 많은 경우, 상대는 모른다. 그러니 경계를 마구 넘나든다.
“여기까지는 괜찮고, 그 이상은 힘들다.”라는 안내 표지판이 없으니, 상대는 계속 같은 방식으로 행동한다. 그 결과, 한 사람만 점점 지쳐 간다.
착함은 여전히 빛날 수 있다. 다만 그 빛이 나를 태워 버리지 않게 하려면, 그 앞에 하나의 울타리가 필요하다. “나는 좋은 사람이지만, 만만한 사람은 아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유상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신과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수련을 마쳤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정신과 교수와 의료 벤처 대표를 거쳐, 현재는 연세 유앤김(Yoo&Kim) 정신건강의학과 대표원장으로 재직 중이다.저서로는 『부자가 되는 뇌의 비밀』(중국·대만·태국 번역 출간), 『불안에 대한 거의 모든 것』, 『공황장애에서 벗어나기』, 『당신과 반려견 사이』, 『다나 박사의 공황장애』 등이 있으며, 공저로는 『불안한 당신에게』, 『스트레스가 내 몸을 살린다』 등 다수가 있다. 또한, 전국 클리닉에서 활용되는 공황장애 치료 프로그램 ‘다나 박사의 공황장애’와 ‘Dr Yoo’s Panic_Breathe(호흡훈련)’ 등을 개발했다.불안, 특히 공황과 사회불안(대인 불안) 분야를 깊이 연구하며 진료해 오고 있다. 아울러 2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한 작곡가이자 음악가이며, 유튜브 채널 <닥터유의 마음쉼터>를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004
Part 1 너, 내가 만만하구나 –자기진단
01 착한 사람의 함정
02 ‘좋은 사람’과 ‘만만한 사람’의 경계
03 나는 나를 존중하는가?
04 어린 시절의 그림자, 그리고 예민한 기질
05 마음의 거울을 닦는 시간
: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마주하는 법
PART 2 내가 아니라 네가 문제야 –상대 진단
01 무례함의 심리: 그들은 왜 선을 넘는가
02 나르시시스트: 세상의 중심은 ‘나’
03 가스라이팅: 현실을 흔드는 손
04 집착형: 숨 쉴 틈을 주지 않는 사람들
05 소시오패스형: 죄책감 없이 타인을 이용하는 사람들
PART 3. 나 무시? 너 개무시! –대처법
01 부드럽지만 단단하게: 경계 세우기
02 내 마음속의 방어벽
03 말싸움 대신 말센스
04 ‘유머’와 ‘침묵’의 힘
05 관계의 온도를 조절하는 거리 두기
PART 4. 내가 제일 소중해 –자기 단련
01 거절은 나쁜 것이 아니다: NO의 심리학
02 선을 넘는 사람과의 단호한 결별
03 가족과의 관계에서 나를 지키는 법
04 관계를 정리한 후의 삶
05 부정적인 말에 흔들리지 않는 멘탈 훈련
06 자존감을 높이는 작은 습관들
에필로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