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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의 길 굽이굽이
좋은땅 | 부모님 |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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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시조의 전통적 형식을 바탕으로, 일상과 교육 현장, 가족과 삶의 풍경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시조집이다. 신·구세대의 차이를 담은 시조부터 가족과 공동체의 소중함, 계절과 자연 속에서 느끼는 행복과 여유까지, 삶의 다양한 순간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작가는 삶의 세세한 감정과 인간관계를 정교하게 짚으며, 평범한 일상의 풍경도 시인의 눈으로 바라보면 얼마나 풍요롭고 의미 있는 순간으로 바뀌는지를 보여 준다.

이 시조집은 독자로 하여금 평범한 하루 속에서도 행복과 의미를 발견하게 하고, 삶의 작은 순간 하나하나가 소중한 가치로 이어짐을 느끼게 한다. 박부산 시인의 섬세한 관찰력과 따뜻한 시선은 독자에게 마음의 쉼과 성찰, 그리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감동을 선사한다.

  출판사 리뷰

- 교단에서 겪는 교사와 학생의 일상, 도전, 성장을 시조로 담다
- 스승의 헌신과 희망, 교단의 기억을 전통 시조로 엮은 박부산 시인의 회고록


『교단의 길 굽이굽이』는 박부산 시인이 교사의 길을 걸으며 겪은 삶과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시조로 담아낸 작품집입니다. 박부산 시인은 교단에서 맞닥뜨린 학생과의 만남, 문제 상황, 체력 단련과 주말 활동, 학교 특색사업과 교지 발간 등 교사로서의 일상을 섬세하게 그려 냅니다. 또한 교권 수호와 학교의 변화를 기록하며, 교사가 겪는 도전과 성취를 생동감 있게 보여 줍니다.

이 시조집은 단순한 교육 기록을 넘어 교사와 학생 간의 관계, 성장과 갈등, 그리고 사제동행의 감동을 전합니다. ‘삼의당의 날’과 같은 전통적 교육 활동, 학생과의 체험적 학습, 문제 학생과의 소통 등을 통해 교단의 진정한 의미와 교사의 헌신을 드러냅니다. 각 시조는 짧지만 깊은 울림을 주며, 독자는 교단이라는 작은 사회 안에서 펼쳐지는 인간적인 이야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박부산 시인은 전통 시조를 통해 교단의 풍경을 그리면서도 현대적 교육 현실을 담백하게 표현합니다. 학생의 성장, 교사의 고민, 교권의 중요성, 정년 퇴직과 회고의 순간까지, 다양한 교단의 이야기가 정감 어린 언어로 펼쳐집니다. 시조라는 형식은 독자에게 교단의 일상을 천천히 음미하게 하며, 동시에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교단의 길 굽이굽이』는 교육과 삶,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지점에서 교사로서의 정체성과 보람을 탐색하게 합니다. 교사뿐만 아니라 교육에 관심 있는 독자, 한국 전통 시조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경험하고 싶은 독자에게도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교단의 길을 함께 걸으며,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적 교감과 성찰을 만날 수 있는 귀중한 시조집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부산
중앙대학교 국문과 졸업문학과 의식 신인상 등단(1989년)동아일보 시조광장 산 발표(1963년 이태극 교수 추천)시조문학 현상문예 우수상현대시조 백일장 입상(3회)한국 문인협회, 동작 문인협회, 중앙대 문인회, 진안 문인협회, 한국 미래 문화원 회원중등교원 정년 퇴임[시조집]『날아가지 못하는 새』,『세월이 머무는 자리에서』, 『번지 없는 시의 집』, 『햇빛 찬 보금자리』, 『서울의 색다른 향기』, 『무거운 짐을 함께』, 『동그라미 한마음』, 『교단의 길 굽이굽이』

  목차

제1부. 행복 이어 가기
신·구세대 습관
가족 문화
행복 이어 가기
참 좋은 날
*설날
*꽃편지
*시집 상재
피갈회옥
마음과 마음
손금 알아보기
자음 모음
명심보감
산의 품위
우리 가락, 멋
사랑해
*행복한 봄날
*정다운 호칭
*좋아하는 꽃
생각나는 사람
산사의 겨울
새해, 새출발
화답 시
머릿돌
전통 음식 별미
첫눈 맞이
소철의 끈기
해바라기 가족
상부상조
인생 명언
진안고원 명승지
*마이산
*용담댐
*구봉산
전통 혼례
살기 좋은 아파트

제2부. 올바른 길
가계부
어른이 된다는 것은
약자 동행
나 혼자만의 여유
우리는 한마음
한가위 보름달
침묵은 금이다
도서관에서
허수아비에게
엇비슷한 말
여유로운 멋
카드 인생
신용보증
모두 골고루
한가로운 일상
나이와 나이
올바른 길
봄날 시화전
산으로, 강으로
처음과 끝
섬, 무인도
카카오톡 가까이
로컬푸드 결실
무창포
자리바꿈

제3부. 무르익은 동심
호박꽃 사연
삶의 연륜
*일기장
*동백 분재
*조약돌
무르익은 동심
곰방대
못 잊어, 동창 친구
둥구나무 카페
반딧불이 축제
도심, 산머루
대나무 돗자리
가지치기
개구리 우는 밤
낙서 취미
잔소리, 머퉁이
자존심 차이
살아가는 의미
정신수양
*예의범절
*나이 들며
귀퉁이에서
소나무 중에 소나무
과일 시장
봄맞이
민물낚시
호반의 풍경
귀농의 길
보배로운 자연

제4부. 빛 잃은 지난날
지금 다시
극한 직업
빛 잃은 지난날
건강, 그 후
거울 속의 나
달력 없는 세월
수난, 까치산
방안퉁수 신세
자격 상실
플라스틱 세상
교통 신호등
대 이은 사진첩
시국, 야단법석
나들목 분기점
기억의 정원
외면하는 길조
바람, 또 바람
불꽃, 영원히
이상기후
몽당 빗자루
옥수수 전성기
그림자 실체
상아탑

제5부. 교단을 오르며
교단의 길 굽이굽이
교단을 오르며
*체력 단련
주말이면
*보금자리
풍년맞이
*심기일전
문제 학생
*기능 연마
자원봉사
*새 여인상
삼의당의 날
*교육의 요람
교목, 은행나무
*지평선 저녁노을
마지막 수업
혼불
교단 여적
*작별 인사
*화답 시
교단 이모저모
*소망
*문제아
*청소년
*시종소리
*급훈
*빈 좌석
*수업시간
*시험시간
*휴식시간
*정상화
*교권 수호
*꽃소식
*그때 학창시절
*청출어람
*폐교
*사진첩
*정년 퇴직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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