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인문,사회
꿈이 이끄는 나의 길 이미지

꿈이 이끄는 나의 길
동연출판사 | 부모님 | 2025.09.11
  • 정가
  • 17,000원
  • 판매가
  • 15,300원 (10% 할인)
  • S포인트
  • 850P (5% 적립)
  • 상세정보
  • 14.8x21 | 0.302Kg | 232p
  • ISBN
  • 9788964478325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어렵게 느껴졌던 꿈을, 보다 쉽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어 줄 것이다. 꿈과 소통하는 ‘대화’가 우리를 조금씩 더 알게 하고, 진실되고 올바른 방향으로 우리의 삶을 이끌어 진정한 자기(Self)를 만나도록 도와준다. 깨닫고 또 잊어버리는 것이 일상이고 우리라는 사람이지만, 깨우친 순간의 기쁜 조각들이 점점 모여서 빛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꿈이 보여주는 얼굴

꿈 시리즈(Dream Series)를 시작하며


‘꿈 시리즈(Dream Series)’는 융이 제안한 개념이다. 이 개념이 중요한 이유는 심리 변화가 한 번에 다 드러나지 않고, 완성되지도 않기 때문이다. 무의식은 창조적이고 상징적이며 복잡하기에 핵심 주제를 단 한 번의 꿈에 모두 담지 않는다. 인간의 마음 또한 복잡다단하다. 따라서 심리 변화를 통한 인격의 완성은 융이 말한 것처럼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평생 과업’”이다. 그렇기에 꿈은 반복과 변형을 통해 자기 통합의 과정에 방향을 제시하며 힘을 보탠다. 그런 이유로 융은 꿈 시리즈에 시선을 주목해 다양한 상징의 변화 과정을 신중하게 파악해야 함을 권고한다.
꿈 시리즈는 ‘자기(Self)’가 자아에게 건네는 상징적 이야기다. 그 이야기의 변화를 따라가면 심리적 치유, 자아 해체, 자기 회복 등의 깊은 주제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한 편의 꿈이 아닌 꿈의 흐름 전체를 통해 무의식의 의도와 목적을 잘 파악해야 한다. 그 안에는 변화에 대한 자아의 저항과 자기의 인내가 나란히 함께 있으며, 나 자신이 변화한 발자국도 함께 찍혀 있다.
꿈을 기록하고 분석하는 등의 작업을 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에 어떤 한 가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잃어버린 아이의 울음으로 시작된 꿈의 서사는 훌쩍 자란 아이 의 웃음으로 바뀌었고….” 그동안 꾼 꿈들이 주제, 상징, 정서 등을 공유하거나, 점진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게 꿈과 현실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것을 지켜보니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도 ‘꿈의 연결’을 알려주고 싶어졌다. 이어지는 꿈을 보며 무의식의 방향이 선명해지는 경험을 하고, 그 새로운 이해가 자신을 신뢰하게 만들어서 삶의 공간이 풍성해지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졌다.
이 책이 어렵게 느껴졌던 꿈을, 보다 쉽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어 줄 것이라 믿는다. 꿈과 소통하는 ‘대화’가 우리를 조금씩 더 알게 하고, 진실되고 올바른 방향으로 우리의 삶을 이끌어 진정한 자기(Self)를 만나도록 도와줄 것이다. 깨닫고 또 잊어버리는 것이 일상이고 우리라는 사람이지만, 깨우친 순간의 기쁜 조각들이 점점 모여서 빛을 만들어 낼 것이라 기도한다.

결국 아이가 급격히 성장한 것은 할머니의 넓은 치마폭으로 상징된 자기 수용이 연결고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도도하게 흐르는 물살처럼 무의식의 힘이 의식을 끌고 가는 꿈의 연결을 알게 된 놀라운 순간이었다. 빠르게 성장한 아이에게 그동안의 기억과 공간을 돌려주는 장면은 내면아이가 성숙해지고 있으며, 그동안 잊어버린 자신을 다시 찾아주고 인정해 주는 아름다운 과정이다. 그 아기도 나일 것이다. 비록 현실에서는 여전히 어긋남과 오해가 남아 있어도 내 안의 가장 순수한 생명은 언제나 할머니의 품 안에서 보호받고 있었다는 것은 인식의 전환이다.
Part 1 _ <내면아이 2> 중에서

여러 개의 방으로 이어진 동굴은 내면의 다양한 측면과 가능성이다. 녹색 투피스 옷을 입어보는 장면은 새로운 자기 정체성을 시도하는 것을 상징한다. 옷이 뒤집어지고 혼란스러운 것은 아직 스스로 명확한 정체성을 찾지 못하거나 새롭게 발견한 내면의 면모를 완전히 통합하지 못했음을 나타낸다. 동굴 깊숙이 이어지는 방들은 깊숙한 무의식의 영역으로 녹색은 보통 회복, 치유의 색깔이지만 내적 성장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혼란이나 어색함을 느끼고 있음을 나타낸다.
나에게 녹색은 여고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선택한 옷 색깔이지만 다른 옷이 없어서 줄곧 입어야 했던 서글픈 색깔이다. 그때 녹색은 형편없는 나를 상징했고, 지겨운 색깔이었다. 그 후로 십 년인가 이십 년인가 초록색 옷은 절대 입지 않았고, 용서할 수 없는 색깔이 되었다. 내 꿈에 나오는 색깔들은 99%가 초록이다.
Part 1 _ <동굴> 중에서

벽 없는 벽, 문 없는 문을 찾은 꿈은 무척 심오하며 상징적이다. 성을 향해 가는 왕과 왕비는 내면의 중요한 요소이며, 내면의 권위와 균형을 나타낼 수 있다. 하지만 손으로 문고리를 잡아 열었다는 점에서, 결국 내면의 지혜와 직관을 통해 스스로 길을 찾아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는 의식적인 삶의 태도에서 무의식적이고 깊은 자아로 진입하는 과정으로 해석된다. 이 장면은 무의식 속으로의 진입이 본격적으로 일어났던 순간이다. 보이지 않지만 손에 잡히는 문고리는 자기(Self)로부터 오는 ‘직관의 손잡이’로 이해할 수 있다. 융의 개성화 과정에서 이 시점은 ‘자아가 무의식에 접촉하는 첫 임계점’이자 ‘정신적 재탄생’의 시작점으로 볼 수 있다.
Part 1 _ <문 2>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옥희
영암 월출산이 보이는 동네에서 태어나 빛고을 광주에서 학교를 다녔고, 지금은 40여 년째 진주에서 살면서 미술 치료사, 인간중심 예술 치료사, 자기연민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지은 책은 꿈이 건네는 이야기를 받아적은 『내 마음의 집, 내 영혼의 소리』, 『연민 수업』, 『푸른 문』(동연)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Part 1꿈이 보여주는 얼굴
내면아이 1
내면아이 2
내면아이 3
할머니 1
할머니 2
아니무스
푸른 알약
동굴
문 1
문 2
지하로 가는 길
티아마트(Tiamat)
황소
얼굴
가면
페르소나
젊은 여자들

Part 2무의식의 풍경
옥탑방과 옥상
상자
불길
청소
무대
그릇과 화분
열쇠
‘시크릿 선샤인’
빈방과 헌 옷
절벽
집수리하기
잘못 1
잘못 2
길 1
길 2
진주

Part 3영원한 시간
몽골 사원
라싸로 가는 길
붉은 목걸이와 러브
라싸에서 1
라싸에서 2
라싸에서 3
바빌론 강가에서
경계
문밖의 개들
비난의 음성
네 잘못이 아니야
물을 건너오는 여자아이
낮잠
금과 은
그데함과 사노 요코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이세 히데꼬
안녕

에필로그

책을 먼저 읽고 나서 _ 김도애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