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평범한 일상에 갇혀 있던 한 엄마가 책을 쓰며 인생을 바꾸기 시작했다. 『보통 엄마의 책쓰기』는 특별할 것 없던 한 사람이 ‘쓰는 사람’이 되기까지, 작지만 위대한 여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말한다. 책 쓰기는 선택받은 사람만의 일이 아니라, ‘보통 사람’ 누구나 할 수 있는 삶의 전환점이라고. 육아와 살림, 자기 의심과 눈치 보기로 점철된 일상 속에서도 매일 한 줄을 써내려 가며 저자는 자신을 회복하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되찾아 간다.자신만의 확고한 생각이 있고, 세상에 펼칠 용기만 있으면 그야말로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평범한 당신의 글을 기다리는 사람도 분명히 어딘가에 있습니다.글쓰기는 내면을 객관화해주는 동시에 노트 위에 꺼내는 그 행위 자체로 치유 효과를 줍니다. 일단 펜을 들고 마음을 글로 옮기는 순간 마음속에 가득 찼던 불쾌감이 종이 위로 조금씩 비워집니다. 11년 차 부부의 교환 일기장에는 ‘오늘 된장찌개 맛있었어요.’, ‘아이들 봐줘서 고마워요.’, ‘회사 다녀오느라 고생 많았어요.’ 등 일상의 소소한 감사들이 쌓이고 있습니다.매 끼니를 차리는 일이 얼마나 고달픈 일인지 엄마가 되고 비로소 알았습니다.여러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지만 결국 남은 인생을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만 남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제 모습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제가 살고 싶었던 삶이 사라졌습니다. 그제야 무작정 열심히 사는 것보다 방향을 명확히 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욕망, 세상 사람들이 갖고 있는 욕망은 어떤 모양인가요? 그 모양을 글로 풀어 쓴다면 분명 가치 있는 책, 팔리는 책이 될 것입니다.세상에는 새로운 책이 물밀듯이 쏟아지지만, 정작 내 가슴을 뛰게 만드는 책을 만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저 또한 글을 쓰고, 많은 책을 읽지만, 마음에 와닿는 책을 만나는 건 마치 네잎클로버를 찾는 것만큼 어렵습니다. 언제, 어느 자리에 있든 제가 쓴 책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미선
대학에서 국어국문과를 졸업했지만전공과는 전혀 다른 일을 하다가엄마가 되고 비로소 글을 쓰게 되었다.지금은 10살, 6살 두 아이 엄마이자독서 및 육아 현장을 기록하는 유튜버이고,때로는 부지런히, 때로는 게으른 글쓰기를 한다.길을 걷다가설거지를 하다가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다일상에서 글감을 찾으려 노력한다.할머니가 될 때까지 오래도록밥을 짓고, 글도 짓는 어른이 되고 싶다.지은 책으로는 『엄마의 심야책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