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템플스테이 참여자들이 불교의 기본 개념을 쉽고 진솔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다. 연기(緣起), 무아(無我), 사성제(四聖諦), 팔정도(八正道), 오계(五戒), 육바라밀(六波羅密), 윤회(輪迴), 중도(中道) 등 불교 핵심 개념들을 현장의 언어로, 일상의 예시와 함께 풀어낸다. 경전의 난해함 대신, 살아 있는 이야기와 실감 나는 비유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독자의 마음에 가닿게 한다. 불교 초심자, 템플스테이 참가자, 마음공부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특히 유익하다.
출판사 리뷰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울었는가
이 책은 연기(緣起)의 언어로 그 말을 전한다
《템플 스테이 가이드북》은 불교 입문서라기보다는, 스승이 건네는 마음의 대화처럼 읽힌다. 무겁지 않게, 그러나 가볍지도 않게. 저자 고대승은 이 책에서 불교의 핵심 개념들을 “삶의 언어”로 번역한다. 특히 “연기”와 “무아”에 대한 장은 감히 탁월하다고 말할 수 있다. 과학적 세계관과도 연결되는 논리 속에서, 꽃이 피고 바람이 부는 이유, 내가 왜 이 자리에 존재하는지를 독자는 자연스레 받아들이게 된다.
저자는 부처님을 이론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오히려 묻는다. ‘당신은 지금 무엇을 보고 있나요? 왜 아픈가요? 왜 슬픈가요?’ 그 물음은 독자를 거울 앞에 세운다. 그리고 말한다. 이 모든 건 에고, 즉 나라는 집착이 만들어낸 고통임을. 그리하여 부처가 말한 연기와 무아의 진실이 곧 “삶의 해법”임을 깨닫게 한다. 세속에 발을 딛고 있으면서도 세속에 휩쓸리지 않는 법, 그것이 이 책이 건네는 메시지다.
책은 단순한 불교 개론이 아니다. 수행자로 살아가려는 이들을 위한 삶의 실천서이자, 다시 살아갈 용기를 주는 한 권의 등불이다. 마치 템플 스테이의 고요한 산사처럼, 이 책은 독자의 내면에 묻는다. ‘정말로 당신은 누구입니까?’
작가 소개
지은이 : 고대승(대현)
재가 수행자.연우, 연재의 할아버지로 《소태산 마음공부》, 《쁘띠 부르좌여 단결하라!》, 두 권의 책을 낸 바 있음.
목차
여기 쓰인 글을 읽기 전에…
1. 연기(緣起)
2. 무아(無我)
3. 사성제(四聖諦)
4. 팔정도(八正道)
5. 오계(五戒)
6. 육바라밀(六波羅密)
7. 윤회(輪迴)
8. 중도(中道) correct way/good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