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연방군 병사 그룰의 탈영과 그가 가지고 탈영한 지프를 시위적 성격으로 방화하는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병사의 탈영과 군 기물인 지프차의 파손 및 방화는 논쟁이 필요 없는 반군대적·반국가적 행위임이 자명한데, 이를 은폐하고 변질시키는 법정의 태도는 곧 독자의 의혹을 부추기고, 독자는 재판 과정에서 드러나는 증언을 통해 군대의 부패와 부조리한 실상을 낱낱이 포착하게 된다.하인리히 뵐(Heinrich Boll)은 문학을 통해 당대인들에게 자신의 존엄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시대를 직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지배적 권위에 굴하지 않는 저항 정신을 강조했다. 또한, 문학은 역사의 거친 소용돌이 속에서도 굳건하게 살아 있음을 확인하게 하는 수단이자, 핵심임을 강조하였다. 그래서 하인리히 뵐(Heinrich Boll)은 대부분의 작품을 통해 소수의 부조리한 욕망과 광기가 인류를 얼마나 치명적인 고통으로 내모는지를 치열하게 형상화해냈다.
출판사 리뷰
국가 권위와 개인 양심의 충돌을 다룬 소설!
● 부패와 부조리한 실상들!
하인리히 뵐 Heinrich Boll의 소설《운전임무의 끝(Ende einer Dienstfahrt, 1966)》은 연방군 병사 그룰의 탈영과 그가 가지고 탈영한 지프를 시위적 성격으로 방화하는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병사의 탈영과 군 기물인 지프차의 파손 및 방화는 논쟁이 필요 없는 반군대적·반국가적 행위임이 자명한데, 이를 은폐하고 변질시키는 법정의 태도는 곧 독자의 의혹을 부추기고, 독자는 재판 과정에서 드러나는 증언을 통해 군대의 부패와 부조리한 실상을 낱낱이 포착하게 된다.
하인리히 뵐(Heinrich Boll)은 문학을 통해 당대인들에게 자신의 존엄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시대를 직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지배적 권위에 굴하지 않는 저항 정신을 강조했다. 또한, 문학은 역사의 거친 소용돌이 속에서도 굳건하게 살아 있음을 확인하게 하는 수단이자, 핵심임을 강조하였다. 그래서 하인리히 뵐(Heinrich Boll)은 대부분의 작품을 통해 소수의 부조리한 욕망과 광기가 인류를 얼마나 치명적인 고통으로 내모는지를 치열하게 형상화해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하인리히 뵐
전후 독일문학의 거장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작가.하인리히 뵐(Heinrich Boll)은 자본주의 사회 경제제도의 모순과 국가권력이라는 미명하에 자행되는 인간에 대한 억압과 왜곡을 문학활동과 사회참여를 통해 극복하고자 노력한 참여작가이다. 1971년부터 1974년까지 국제펜클럽 회장을 지냈으며, 197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행동하는 작가이자 살아있는 도덕주의자였던 그는 1985년 7월 16일, 6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주요작품《열차는 정시에 도착했다(Der Zug war punktlich)》, 《검은 양(Die schwarzen Schafe)》, 《어느 어릿광대의 견해(Ansichten eines Clowns)》,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Und sagte kein einziges Wort)》, 《운전임무의 끝(Ende einer Dienstfahrt)》, 《여인과 군상(Gruppenbild mit Dame)》, 《카타리나블룸의 잃어버린 명예(Die verlorene Ehre der Katharina Blum)》 등이 있다.
목차
007 제1장
077 제2장
160 제3장
245 제4장
273 제5장
288 작가 소개
하인리히 뵐(Heinrich Boll, 1917~1985)
290 작품 소개
《운전임무의 끝(Ende einer Dienstfah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