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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뒤의 재벌
대한민국 경제의 숨은 설계자들
영림카디널 | 부모님 |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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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단사천이 마음만 먹으면 재벌 몇 개 정도는 쓰러뜨릴 수 있다.”, “하루에 거래되는 주식의 30%가 광화문 곰의 계좌에서 나온다.”, “서울 강남 땅의 절반은 김형목 것이다.” 혹시 이런 전설과도 같은 과거 경제계 거물들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삼성, 현대 일가 등 뉴스에 자주 오르내리는 유명 재벌들과 달리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들 없이는 절대로 한국 경제사를 온전히 말할 수 없다.시대와 돈의 흐름을 잘 읽고 돈이 자신의 곁에 가능한 한 오래 머물 수 있도록 노력한 이런 거물들을 우리는 큰손이라 부른다. 주식의 대가이자 경제계 마당발로 불리는 저자는 취재를 바탕으로 세간에 파편처럼 알려진 한국 경제계의 숨은 큰손들의 행적을 따라가면서, 그들이 자신들의 시대에 어떻게 처신하며 돈을 벌었는지 알려 준다.

이런 시대를 살았던 사람 중 한 사람이 바로 현금왕 단사천이었다. 그는 같은 이북 출신인 백 할머니와 함께 명동 사채 업계를 주름잡던 인물이었다. 그는 전성기에는 삼성그룹 이병철과 현대그룹 정주영과 같은 재벌 회장들에게도 돈을 빌려주고 전화를 걸면 그들마저도 벌떡 일어서서 받을 정도로 엄청난 현금 부자였다. 이 때문에 과거 그를 둘러싸고 재계와 명동 사채 시장에서는 ‘그가 마음만 먹으면 재벌 몇 개 정도는 쓰러뜨릴 수 있다’, ‘그가 부르면 기업 총수도 달려온다’라는 식의 소문들이 떠돌기도 했다. 돈의 힘으로 재벌마저도 쥐락펴락했던 것이다.은행 등 금융 시장의 자금 조달 능력이 기업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던 경제 개발 시기, 그는 현금에 목말라 있는 기업들에게 돈을 자주 빌려주었다. 사채 업계를 주름잡았던 그는 돈을 빌려주면서 기업 자체나 공장, 토지 등을 담보로 요구해 재계의 전당포라고도 불렸다. 특히 1960년대 중반 한국에서 제일 큰 삼성그룹의 연간 영업 이익이 180억 원이었던 시절에는 자신이 보유한 자금에 더해 산하 전주들까지 합해 하루 만에 동원할 수 있는 자금력이 60억 원에 달했다. 그는 1960년대 후반부터 납세 실적 상위자 명단에 랭크되기도 했었고 1980년대에는 동원 가능한 현금액이 무려 3,000억 원이나 되었다.--- ‘현금왕 단사천’ 중에서
1961년 3월 28일 그는 쿠데타 세력의 핵심이었던 육군 본부 정보참모부 기획과 과장 김종필 중령에게 120만 환을 건네주었다. 며칠 뒤인 4월 4일엔 박정희 소장이 직접 그의 사무실에 들렀고 이때 그는 박정희 소장에게 100만 환을 주었다. 이후에도 김종필 중령에게 두 차례에 걸쳐 총 200만 환을 추가로 주었다고 한다.또한 그해 5월 13일 토요일에 그는 수중에 있던 400만 환을 김종필 중령에게 보냈고, 이후 주말을 지나 월요일인 15일에 100만 환을 추가로 박정희 소장 측에 건넸다. 이렇게 그는 박정희 소장과 김종필 중령 등에 수차례에 걸쳐 총 920만 환을 건넸으며, 이를 계기로 군부 세력이 권력을 장악한 후 국가재건최고회의 재정경제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 당시 물가를 보면 쌀 한 가마의 가격이 18,000환 정도로 그가 준 920만 환은 현재 기준 1억 원의 가치로 볼 수 있다.--- ‘군사 정권에 손을 댄 남상옥’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강병욱
수많은 초보 주식 투자자들을 고수의 길로 이끈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주식 전문가.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시리즈는 “주린이들의 바이블”로 불리며 출간 직후부터 장기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삼성증권과 한화증권, ING베어링스에서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키움증권 하우투스탁과 K채널 대표강사이자 앵커로 활약하며 투자의 미로에 빠진 투자자들을 안정적 고수익의 길로 안내했다. <소수몽키>, <815머니톡> 등 투자 전문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인터뷰와 강의는 수백만 회의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현재 세종사이버대학, 가천대학, 한국금융연수원 교수로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넘버스 투자생각' 등에 금융 관련 칼럼을 연재하며 경제 현안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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