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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꿈을 꾸며 걷다
안그라픽스 | 부모님 |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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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나카오카 겐메이가 D&DEPARTMENT를 만드는 과정을 기록한 8년간의 일기가 담긴 책이다. 저자 나가오카 겐메이는 디자인 활동가이자 D&DEPARTMENT 프로젝트의 설립자로, 일본 전역은 물론 여러 나라를 분주히 오가며 새로운 문화와 올바른 디자인의 가치를 전파해 왔다. 그가 20년 넘게 활동의 주제로 삼아온 ‘롱 라이프 디자인’이란 오랫동안 지속되는 훌륭한 활동이나 물건을 의미한다.

이 책은 ‘D&DEPARTMENT‘라는 이름도 없던 시절부터 순수하게 ‘해보고 싶다’는 마음만을 간절히 품고, 못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을 초월해 리사이클 매장의 꿈을 실현해 가는 과정과 함께 그의 ‘방식’이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마음을 따라 살아갑니다. 이것이 나가오카 겐메이의 방식입니다.” 그의 이야기를 시간 순서대로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일, 회사, 삶의 방식, 사람과의 관계, 디자인에 관한 생각을 바꿀 힌트가 분명 보일 것이다.

  출판사 리뷰

꿈을 꾸며, 길을 찾아가며, 성장하며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따라 살아간다

1999년, 나가오카 겐메이는 ‘호기심이 생긴 물건’을 쌓아둔 욕실에서 가게를 연상했다. ‘디자인 사무실이 생각한 리사이클 매장’이라는 콘셉트의 가게였다. 이름은 그의 디자인 사무실인 ‘드로잉앤드매뉴얼’과 함께 운영한다는 뜻으로 ‘드로잉앤드매뉴얼앤드(DRAWING AND MANUAL AND)’, 줄여서 ‘D&MA’였다. 그는 꿈을 꾸는 데서 그치지 않고 즉시 ‘꿈의 가게’를 만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게 모형을 만들고, 로고타이프를 생각하고, 웹 스토어를 위한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이런 과정을 잡지에 글로 연재했다. 돈벌이를 생각하기보다는 자기 생각을 표현하며 사회에 의미 있는 지점을 서서히 발견했다. “목표를 설정해 놓고 달리는 것이 비즈니스라면, D&MA는 머릿속에 떠오른 즐거운 꿈을 매일 뭉게뭉게 키워 나간다.”
‘D&DEPARTMENT’라는 이름은 2000년에야 비로소 생긴 것이다. 『디자이너 생각 위를 걷다』의 원서가 시작되는 시점이다. ‘D&MA’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뭘 하는 곳인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구성원이 다 함께 며칠에 걸쳐 논의한 결과였다. “필요한 물건을 ‘디자인도 멋있게’ 판다. 그런 이미지를 말로 표현하니 ‘디자인 백화점’이었다.” 여기에 ‘디파트먼트(department)’라는 단어 자체가 지닌 ‘어떤 영역’이라는 의미까지 더해 아직 개척되지 않은 영역을 추구해 나가고자 했다. 가게 터를 보러 다니고, 직원 하나하나의 의욕에 감사하며 더불어 힘을 내고, 한 시절 같이 열심히 일한 직원의 퇴사에 진심으로 눈물 흘리고, 무모한 짓을 하는 시기가 ‘청춘’이니 비웃음을 받아도 괜찮다며 돌진하고……. 이렇게 지금의 D&DEPARTMENT 프로젝트가 탄생했다.
다시 나가오카 겐메이가 이 일을 시작한 1999년으로 돌아가 보자. 사실 그 당시로서는 ‘문득 손에 든 물건이 모두 좋은 디자인인 리사이클 매장’을 만들겠다는 생각 자체가 놀라울 만큼 앞서 나간 발상이었다. 산업화와 그 뒤에 이어진 정보화로 세상에는 새로운 물건이 쏟아졌다. 더 새로운 것이 나오면 그 전의 것은 아직 사용할 수 있더라도, 심지어 한 번도 쓰인 적이 없더라도 헌것이 되어 버려졌다. 중고는 어디까지나 ‘남이 쓰던 헌것’이며 그 외에는 그 어떤 가치도 부여받지 못했다. 그런 시절에 버리지 않는 구조를 구축하고, 중고의 가치를 세상에 전하고자 한 것이다. 디자이너로서 사회에서의 역할을 꾸준히 고민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발상이다. D&DEPARTMENT 프로젝트는 그런 고민을 거쳐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나가오카 겐메이 시리즈 완간
이로써 나가오카 겐메이의 시리즈 4종을 모두 안그라픽스에서 완간했다. 읽는 순서는 한국어판 출간 순서를 따라도 좋고, 원서 출간에 따라 이 책 『디자이너 꿈을 꾸며 걷다』로 시작해 『디자이너 생각 위를 걷다』 『디자이너 함께하며 걷다』 『디자이너 마음으로 걷다』 순으로 읽어도 좋다. 이 책에서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다. 저자는 마음이 담기지 않은 ‘해보고 싶다’를 만들어내는 어른들을 비판하며 “환경을 더럽히는 수많은 쓰레기의 탄생”이 그런 어른들에게서 나온다고 강하게 말한다. 시간 순서대로 읽는다면 그가 조그만 꿈의 씨앗을 어떻게 지금처럼 울창하게 키워냈는지와 함께, 마음이 담긴 ‘해보고 싶다’가 실현되는 과정이 보여 말미에 이를수록 잔잔한 감동이 가슴에 차오른다.
또한 이번 책의 주제는 원서의 제목인 “나가오카 겐메이의 방식”에서 알 수 있듯이 ‘방식’이다. 이 키워드에 집중하면 어떤 순서로 읽든 나가오카 겐메이라는 사람의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이고, 때로는 바뀌지 않고 더 견고해진 부분이 보이기도 할 것이다. 그런 부분까지 포함해 전부 그의 ‘방식’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책은 지금 하는 일의 방식, 또 삶의 방식에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제대로 담겨 있는지, 처음에 꾼 꿈은 무엇이었는지 돌아보고 자기만의 방식을 다시 한번 점검할 계기가 될 것이다.

회사라는 장소는 나 혼자 꾸려갈 수 없다. 직원 모두의 영향력이 하나가 되고 개인의 가치관이 서로 포개져 그 실체로서 회사가 모습을 드러낸다. 회사는 사장의 것도 그 누구의 것도 아니다. 모두의 것이다.

그때는 머리가 어떻게 됐던가 싶을 정도로 인생에는 무모한 짓을 하는 시기가 있으며 그 시간만 유독 진하게 남는다. 이것을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나는 ‘청춘’이라고 바꿔 말하겠다. 그러니 어떤 나이가 되더라도 청춘은 있다. 청춘은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무모한 짓을 해야 맛볼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한다.

가게란 그 지역에 듬직하게 자리하기만 해도 ‘환경’이 된다. 이 점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 단순히 물건만 팔면 환경 파괴나 오염물을 배출하는 행위와 별반 다를 게 없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나가오카 겐메이
디자인 활동가, 《d design travel》 발행인. 1965년 홋카이도 모로란시에서 태어나 아이치현 아구이초에서 자랐다. 일본디자인센터 하라디자인연구소 설립에 참가하고 1997년 드로잉앤드매뉴얼을, 2000년 D&DEPARTMENT PROJECT를 설립했다. 이후 60VISION을 창안해 가리모쿠60 등 복각을 넘어선 브랜딩 스타일을 제안했다. ‘롱 라이프 디자인’을 활동 주제로 삼고 출판에서 상품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천을 한다. ‘정열대륙’ ‘닛케이 스페셜 캄브리아 궁전’ ‘가이아의 여명’ 등 여러 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했다. 2013년 마이니치디자인상을 받았다. 2020년 고향인 아구이초에 크라우드 펀딩으로 ‘d news aichi agui’를 개업해 매장에서 직접 손님을 만난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디자이너 생각 위를 걷다』 『디자이너 함께하며 걷다』 『디자이너 마음으로 걷다』 『디앤디파트먼트에서 배운다, 사람들이 모여드는 전하는 가게 만드는 법』 등이 있다. https://www.d-department.com

  목차

1999
12 01 | 호기심이 생긴 물건을 욕실에 쌓아 두었더니 가게로 보이기 시작했다.
12 02 | 잡지 연재를 수단 삼아 우리를 정리한다.
12 03 | 그때 할 수 있는 일로 꿈을 조금씩 구체화한다. 그렇게 온라인 스토어 탄생.
12 05 | 사들인 상품이 디자인 사무소에도 넘쳐 어쩔 수 없이 다음을 생각한다.

2000
03 08 | 잡지 연재가 사업계획서로 보이기 시작하다.
03 25 | 회사는 또 하나의 가족. 어쩌면 그러겠지.
05 08 | ‘미타 d’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곳에서 에스프레소를 공부하다.
06 05 | 경험은 없지만 우리가 원하는 상품을 사들이기 위해 달린다.
08 23 | 혼고산초메-롯폰기-구혼부쓰. 어쨌든 여기에서 분발할 수밖에 없다.
09 15 | 우리 일을 쉽게 알 수 있도록 D&MA라는 이름을 바꾼다.
10 22 | 콘셉트를 전하는 데 일곱 점의 제품이면 충분하다.
10 23 | 자, 오픈을 향해: 디자인 리사이클 스토어 탄생.
10 27 | 홍보라는 중요한 사고와 만났다는 것.
11 24 | 어쩌나 보려고 ‘시급 500엔인데 괜찮아요?’ 하고 말하니 모두 사라지던 일이 떠오른다.

2001
03 20 | 청춘이란 누군가가 곁에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05 11 | 간판을 달면서 마음가짐이 한층 달라지다.
06 04 | 무모한 짓을 많이 할수록 인생은 진해진다.
06 16 | 계속 논의해 온 ‘사람이 없는 2층에 카페를 만들자’는 계획이 이루어지는 순간을 모두 함께 공유했다.

2002
02 06 | ‘비어 있는 느낌’이라는 편안한 포인트에 집착한다.
02 20 | 새로운 서비스의 가능성. 주변 사람들과의 연결.
03 01 | ‘어른스러움’이라는 즐거운 주제와 고군분투한다.
03 07 | 협업을 거절당한 노포 킷사텐을 통해 많이 배우다.
03 09 | 못할 수도 있는 일을 한다고 선언하고 사람들의 비웃음을 받으며 돌진한다.
03 19 | ‘그때 아주 대단했잖아.’ 하고 말하기 위해서는 지금 최선을 다해야 한다.
04 04 | ‘수습 기간’을 서로 인정하고 채용하지 않으면 새로운 일은 할 수 없다.
04 06 | 경솔한 지원이 많아 기가 찬다. 열렬한 편지를 몇 장이나 더하는 사람일수록 바로 그만두는 이유는 뭘까?
04 19 | 내 차에 사람을 태운다는 것.
04 24 | 회사나 가게에는 누구 하나 빠지면 안 되는 균형이 있다.
05 08 | 인테리어에 들일 돈이 없다면 분위기가 있는 건물을 빌리자.
07 04 | 이용할 수 없는 사장이 되면 안 된다.
08 02 | 돈을 내서라도 참여하고 싶어질 회원 서비스란 무엇일까.
08 17 | 오사카점을 내면서: 오사카에 가게를 내는 이유를 비즈니스적인 사고 외에 어떻게 하면 설명할 수 있을까?
08 20 | 오사카점을 내면서: 새롭게 만들지 못하는 물건을 사용한다. 그 하나가 건물.
08 31 | 이런 여정은 소중히 여기고 싶다.
09 17 | 더러워진 바닥을 어떻게 할까. 깨끗해질 때까지 닦을까, 페인트로 칠할까.
10 04 | 결국 열심히 하는 직원들에게 힘을 얻는다.
12 11 | ‘사고방식’이 있다면 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잘되지 않는다.

2003
01 05 | 평소에 하고 싶은 일을 계속 머릿속에서 생각하지 못한다면 하지 않는 편이 낫다.
02 04 | 복각 유행에 화가 난다. 바람이 불지 않아도 제힘으로 달릴 기세와 각오가 필요하다.
04 21 | ‘깨끗하게 한다’는 것에는 감각이 필요하다.
05 17 | 앞에 달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지 모른다고 각오해야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다.
05 31 | 없어지기 전에 그 의미와 은혜를 깨달았다면.
08 07 | 내 가게에 내 마음을 살게 하는가.
08 14 | ‘그때를 기록한다’는 상품을 생각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08 31 | 디자인이 상품인 장사를 한다면 디자인상을 받을 정도의 설득력이 필요하다.
12 11 | 왜 연하장을 보내는가. 본래의 의미를 잃으면 귀찮은 일이 된다.
12 15 | 60VISION에서 배운 것. 기업이란 사람을 키우는 곳이기도 하다.

2004
04 21 | 이른바 경영진이 생각하는 ‘다음’을 볼 줄 아는 사람을 원한다.
06 04 | 성장에는 가볍게 말하면 ‘요령’, 제대로 말하면 ‘기초’가 필요하다.
07 15 | 맡은 직원이 무리를 해서 달성한 일은 칭찬하고 싶다.
07 21 | 좋은 가게로 만들고 싶어서 사적인 시간에 늘 주주총회가 열리면 무슨 말을 들을까 상상한다. 근데 그게 의외로 괜찮다.

2005
03 28 |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하려면 자기 일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04 07 | 책을 읽으며 공감한 곳에는 밑줄을 긋자.
05 24 | 좋은 상품이 있다고 반드시 좋은 가게는 아니다.
12 28 | 좋은 가게로 만들고 싶다면 개인적인 시간을 개선한다. 먼저 정리정돈부터.

2006
02 06 | 자신이 하는 일을 미흡하다는 관점에서 바라보기.
03 11 | 개인적으로 ‘가게를 하고 싶다’는 마음은 분명히 사회적인 일이라는 걸 깨닫기를 바란다.
03 14 | 또 직원이 그만둔다. 그런데 이는 가게가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다.
03 15 | 일을 더 잘하고 싶다. 더 좋은 가게로 만들고 싶다.
03 29 | 일본의 ‘보통’ 안에 셀러브리티 따위는 없다.
04 13 | ‘리사이클 무지’를 하면서 생각한다. 깊은 사상을 지닌 일은 금방 만난 사람과는 하기 어렵다.
04 25 | 어이, 너, 혹시 좋은 디자인이야?
06 17 | 습관적으로 ‘수고하십니다’라고 하는 인사말은 존경하지도 않으면서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으니 그만두자.
07 03 | ‘버리지 않는 전지’라는 상품을 판매할 때 느낄 뿌듯함을 떠올려 보자.
08 07 | 동경해 온 꼼데가르송을 판매하며 우리의 마음은 어떻게 변해가는가.
10 16 | ‘지금’ 빛나는 사람은 ‘과거’의 성과를 이야기할 겨를도 없다.
11 30 | ‘회사란 말이야’의 ‘회사’는 누구를 말하는가?

2007
01 04 | D&DEPARTMENT를 일본 전역에 만든다면 ‘번듯함’을 추구하지 않는다. 이것은 절대적인 규칙이다.
01 06 | 비즈니스적인 다점포 전개가 아닌, 일본 디자인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다점포 전개.
04 02 | 팬을 만드는 일에 관해.
05 21 | 우리는 왜 프랜차이즈 제안을 거절해 왔는가.
05 31 |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 나는 행복하다.
06 20 | 여든 살이 되었을 때 내 가게와 그곳에 있는 모두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06 21 | 의욕이 없는 직원과 함께 일할 정도의 여유는 없다.
07 08 | 세상사를 단시간에 생각하고 싶지 않다.
07 14 | 좋은 가게는 직원과 사장이 연결되어 있다.
09 20 | ‘상품’은 그냥 ‘상품’이 아니라 책임을 전하는 매개자다.
10 01 | 디자인에는 안배가 필요하다.
10 06 | 히노 씨가 긴 시간 쌓아온 신뢰를 사용한다는 책임과 의미.
11 08 | 평생 같은 동료와 일하고 싶다. 그렇게 생각했다.
12 09 | 이자와 씨, 요시다 씨,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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