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초등학교 6학년 음악교과서에 동시 「하늘과 바다」가 수록되어 있는 박종국 선생이 20수필집 『인생 잔액 증명서』를 ‘오늘의문학사’에서 발간하였다. 이 책은 ‘작가의 말’ ‘제1부 함부로 마지막이라 말하지 말자’에 수필 12편, ‘제2부 행복과 사랑은 정답이 없다’에 수필 12편, ‘제3부 인생 잔액 증명서’에 수필 13편, ‘제4부 기초 질서는 약속이고 신용이다’에 수필 12편, ‘제5부 삶은 끊임없는 투쟁에 도전’에 수필 12편, ‘작가의 약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판사 리뷰
초등학교 6학년 음악교과서에 동시 「하늘과 바다」가 수록되어 있는 박종국 선생이 20수필집 『인생 잔액 증명서』를 ‘오늘의문학사’에서 발간하였습니다. 이 책은 ‘작가의 말’ ‘제1부 함부로 마지막이라 말하지 말자’에 수필 12편, ‘제2부 행복과 사랑은 정답이 없다’에 수필 12편, ‘제3부 인생 잔액 증명서’에 수필 13편, ‘제4부 기초 질서는 약속이고 신용이다’에 수필 12편, ‘제5부 삶은 끊임없는 투쟁에 도전’에 수필 12편, ‘작가의 약력’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박종국 수필가는 2025년 5월 현재, 19권의 시집, 11권의 동시집을 발간한 바 있으며, 20권째 수필집을 발간하였습니다. 1집 : 남산공원 맹꽁이, 2집 : 버드내 초록마을, 3집 : 향기가 묻어나는 풍경, 4집 : 거미줄에 걸린 날, 5집 : 백두대간, 6집 : 그곳에 가보고 싶다, 7집 : 억새의 노래, 8집 : 뉴질랜드에서 호주 시드니, 9집 : 그류 그런디 그게 어디 그류, 10집 : 그곳에 내가 있었다, 11집 : 지렁이가 죽었다, 12집 : 버드나무 바람을 즐긴다, 13집 : 코타키나발루에서 울란바토르, 14집 : 꽃 피니 나무가 보인다, 15집 : 그리움은 사랑이다, 16집 : 어느 날 문득, 17집 : 어느 날 불쑥, 18집 : 어느 날 아하, 19집 : 야생화도 꽃 필 때를 안다, 20집 : 인생 잔액 증명서 등을 발간하였습니다.
= 서평
#1 - 박종국 수필가는 지피지기(知彼知己)의 철학을 수필에 담아내고 있다. 자기 자신부터 먼저 알아야 성공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나 자신부터 먼저 알아야 한다. 자신은 모르면서 남의 탓만 한다. ‘너 자신을 알라’는 소크라테스의 명언까지 들먹일 필요는 없다. 항상 나는 문제가 없이 잘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중간에 끼어들어 잘못된 것처럼 말한다. 그래야 직성이 풀리는 모양이다. 지피지기라 했는데 우선 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나를 모르면서 남만 알려고 하다가는 낭패하기 꼭 좋다. 무엇을 얼마만큼 가졌는지 알아야 유용하게 쓸 수 있다.>
#2 - 박종국 수필가는 우리의 삶을 ‘나그네’에 비유하고 있다. 천상병 시인의 작품처럼 세상은 소풍과도 같을 수 있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되 너무 서둘지 말기를 권면하고 있다. 또한 너무 여유를 부리다가 시기를 놓치지 말라며 경계하기도 한다. <인생은 나그넷길이라고 한다. 나그네의 삶은 결코 순탄할 수가 없다. 그날그날 가야 할 길 해야 할 일을 찾아야 한다. 잘잘못은 시간이 만들고 해결한다고 기다리라고 한다.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다 보면 거둘 것은 거두게 된다는 것이다. 너무 서둘지는 마라. 오히려 시간에 더 쫓기는 꼴이 된다. 그렇다고 아주 여유만만 느긋하다가 모든 것을 지나치고 잃는다. 때를 잘 맞춰야 한다.>
#3 - 박종국 수필가는 살면서 잠시잠시 자신을 돌아보며 점검하기를 부탁한다. 늘 준비하는 자세로 살아가면 성공에 이를 것이라며 짜임새 있는 생활을 당부한다. <은행에 예금 잔액을 알면 그 돈을 활용하기에 좋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도 ‘인생 잔액 증명서’가 있어서 몇 년에 한 번씩이라도 확인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남은 기간을 알면 아무래도 그에 걸맞은 시간표를 작성하고 여유 있게 활동할 수 있어 훗날 아쉽다거나 후회를 그만큼 줄일 수 있어 더 짜임새 있는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해본다. 시간이 없었느니 지루하니 그런 핑계도 없을 것이다.>
#4 - 박종국 수필가는 자신에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기를 기대한다. 내 잘못을 깨닫고, 남의 약점을 캐내어 시시비비에 휩쓸리지 말기를 부탁한다. <막상 나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별로 없이 그냥 모든 것이 잘 돌아가는 것처럼 여긴다. 어디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지 먼저 알고 커지기 전에 손질해야 한다. 남은 다 알고 있는데 나만 나를 모른다. 남에 대해서만 미주알고주알 시시비비 다투려 한다. 내가 나를 이기는 것이 쉽지 않다고 했다. 나에 대한 관대함도 있지만 내가 나를 제대로 몰라서 그럴 것이다. 가까이 두고 멀리서 찾는다. 치받는 감정을 억누르고 내 능력부터 알아야 한다.>
#5 - 박종국 선생은 문인으로서의 삼위일체(三位一體)를 이룬 분이다. <오늘의문학>에서 수필가로 등단, <문예사조>에서 시인으로 등단, <문학사랑>에서 아동문학가로 등단하였다. 문학창작에 매진하여 50여 권의 문학서를 발간하여. 행정자치부장관상, 국세청장상, 대전광역시장상, 백천수필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정리-리헌석 문학평론가>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종국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출생•《오늘의문학》 수필(隨筆) 등단•《문예사조》 시(詩) 등단 •《문학사랑》 동시(童詩) 등단•한국문인협회 문단정화위원•대전문인협회 감사(역임)•문학사랑협의회 회장 •한밭수필가협회 회장 •대전펜문학 감사(역임)•한밭아동문학가협회 부회장 •세무사 시험 제18회 합격•수필집 : 『인생 잔액 증명서』 등 20권•시 집 : 『섬은 섬을 말하지 않는다』 등 19권•동시집 : 『그림자는 꼭두각시』 등 11권•「하늘과 바다」 초등학교 6학년 음악 교과서에 실림
목차
◆ 작가의 말 • 4
제1부 함부로 마지막이라 말하지 말자
눈물도 때가 있으며 온도가 있다 12
막연한 그리움에서 궁금증으로 17
어느 삶이 가치 있는 삶인가 20
나를 위한 것이 좋아 보인다 24
함께하면 더 강해진다? 27
좋으면 그냥 좋은 것 32
거미는 거미줄을 떠나지 못한다 35
축제는 끝나도 연꽃은 핀다 38
함부로 마지막이라 말하지 말자 42
마음 없는 몸은 빈껍데기다 47
말은 똑바로 하고 들어야 한다 52
보는 것과 하는 것은 천양지차다 57
제2부 행복과 사랑은 정답이 없다
작아도 소중하고 공평해야 한다 64
머릿속 보물창고 챙기기 69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72
행복과 사랑은 정답이 따로 없다 77
그림자와 동행하는 일상 80
머피의 법칙과 샐리의 법칙 83
길은 기다리지 않는다 86
얼굴은 그 사람을 대변한다 91
희망은 손해가 아니다 96
마음에 피는 꽃이 아름답다 101
삶은 연습이 아닌 실전이다 104
진안 천반산에 정여립의 발자취 107
제3부 인생 잔액 증명서
경기는 끝날 때까지 장담 못 한다 112
나무는 잎이 옷이고 맵시가 난다 115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118
마음에도 꽃이 피고 향기가 있다 121
자기 본분은 다 하여야 한다 124
인생 잔액 증명서 127
제로섬 게임 130
자연 고집이 인간 고집을 꺾는다 133
마음 있는 곳에 생각도 있다 136
꽃은 지기 위해서 핀다 141
공짜에 들떠 덜렁거리다 일낸다 144
거짓은 진실을 이기지 못한다 147
길에는 수많은 생각이 같이 간다 150
제4부 기초 질서는 약속이고 신용이다
고개는 산길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154
기초 질서는 약속이고 신용이다 159
오늘이 과거와 미래에 양팔 벌린다 162
시간의 가치는 이용하는 데 있다 165
끝매듭이 매끄러워야 한다 168
하루 차이가 계절을 바꾼다 171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 노도에 가다 174
역설이나 가설이 정설을 넘본다 179
한 계단씩 오르면서 제맛을 본다 182
아침 까마귀 울음소리를 들으며 187
작아도 작지 않은 소수의 반란 190
욕심서 벗어난 아름다운 인생 노을 193
제5부 삶은 끊임없는 투쟁에 도전
올해는 보너스로 하루가 더 있다 198
선입견에 엉뚱해질 수 있다 201
실수하지 않는 것도 실력이다 204
오늘은 바다가 어땠습니까 207
자연은 잔꾀 부리지 않는다 210
삶은 끊임없는 투쟁에 도전 213
하천이 살아야 생태계가 산다 218
꼴찌도 할 말은 있다 221
잣대는 객관적이며 공평해야 한다 226
헤어지기 위해 만난다 229
딴청 부리는 야속한 장마철 233
희망이 있는 한 아직은 행복하다 236
◆ 작가의 약력 • 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