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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진보
카렌 암스트롱 자서전
교양인 | 부모님 |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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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신을 만나겠다는 열망을 품고 수녀원에 들어간 어린 소녀에서 적대적인 종교 사이에 다리를 놓은 최고 권위의 종교학자가 되기까지, 카렌 암스트롱이 놀랍도록 솔직하게 자신의 내면을 탐구한 성찰적 에세이다.카렌은 자신이 종교에 대해 공부하고, 생각하고, 글을 쓰는 것에서 엑스터시를 느끼고 있음을 불현듯 깨닫는다. 기독교만이 아니라 유대교, 이슬람교, 불교를 공부하면서 그녀는 자신이 돌아섰던 종교의 길로 다시 들어선다. 그리고 그녀가 오래 전 믿음을 통해 갈구했던 열망, 그러나 수녀였을 때는 결코 느껴보지 못한 영혼의 충만감을 느끼게 된다.“나는 좁고 어두운 나선 계단에서 벗어나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더 넓고 근사한 계단에 올라타려고 노력했지만 번번이 떨어졌다. 다시 초라한 나의 계단통으로 돌아갔을 때 그 전에는 미처 몰랐던 뿌듯함을 느꼈다. 이제 나는 혼자서 계단을 올라야 한다.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갈 때마다 내 몸도 덩달아 돌고 내가 발 딛은 곳은 좁지만 그래도 빛을 향해서 올라가기를 바란다.”읽는 이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고, 삶에 놀라운 영감을 주는 이 책은 마음이 아픈 모든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치유와 공감의 메시지이다.

  출판사 리뷰

삶의 고통에서 길어 올린 시리도록 맑은 깨달음!
사유의 숨결이 살아 있는 정직하고 투명한 문장!

신을 만나겠다는 열망을 품고 수녀원에 들어간 어린 소녀에서
적대적인 종교 사이에 다리를 놓은 최고 권위의 종교학자가 되기까지,
놀랍도록 솔직하게 자신의 내면을 탐구한 성찰적 에세이


1962년, 열일곱 살의 소녀 카렌 암스트롱은 신을 신을 직접 찾고 싶다는 열정으로 수도원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진정 가치 있는 삶을 체험하리라 기대했던 수녀원 생활은 어린 수녀에게 견디기 힘들 정도로 지독한 절제와 순종의 고통만 안겨준다. 카렌은 신을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다는 절망감을 안고 1969년 환속한다. 7년간의 수녀 생활은 카렌의 마음을 차가운 얼음 덩어리로 바꾸어놓은 뒤였다.
“비틀스가 누구야?” 라고 묻는, 세상 물정 모르는 환속 수녀. 카렌은 옥스퍼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며 세상과 다시 만나려고 온갖 노력을 다한다. 그러나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린 카렌은 세상 속에서 또 다른 거대한 벽에 부딪히고 거기서 주저앉아 울부짖으며 종교를 부정하고 신을 버린다. 지독한 외로움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정신 질환(후에 간질로 밝혀진)은 그녀를 삶의 평화로부터 영원히 추방당한 자로 만들어버린다.
게다가 박사 논문까지 퇴짜 맞아 학자의 길에서 탈락하자 카렌은 자신을 더없이 완벽한 실패자라고 스스로 낙인찍는다. 카렌의 미래는 끝없는 안개 속에 갇힌 것처럼 보인다. 어느 날 운명처럼 비교종교학이란 분야를 발견해 고통스럽게 비틀거리며 걸어 들어간 뒤에야 비로소 안개가 걷히기 시작한다. 그러다 마침내 삶의 비밀과 마주친 것이다.
카렌은 자신이 종교에 대해 공부하고, 생각하고, 글을 쓰는 것에서 엑스터시를 느끼고 있음을 불현듯 깨닫는다. 기독교만이 아니라 유대교, 이슬람교, 불교를 공부하면서 그녀는 자신이 돌아섰던 종교의 길로 다시 들어선다. 그리고 그녀가 오래 전 믿음을 통해 갈구했던 열망, 그러나 수녀였을 때는 결코 느껴보지 못한 영혼의 충만감을 느끼게 된다.
“나는 좁고 어두운 나선 계단에서 벗어나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더 넓고 근사한 계단에 올라타려고 노력했지만 번번이 떨어졌다. 다시 초라한 나의 계단통으로 돌아갔을 때 그 전에는 미처 몰랐던 뿌듯함을 느꼈다. 이제 나는 혼자서 계단을 올라야 한다.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갈 때마다 내 몸도 덩달아 돌고 내가 발 딛은 곳은 좁지만 그래도 빛을 향해서 올라가기를 바란다.”
읽는 이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고, 삶에 놀라운 영감을 주는 이 책은 마음이 아픈 모든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치유와 공감의 메시지이다.

카렌 암스트롱과 공감의 종교학
- 기독교와 이슬람교 사이에 다리를 놓다


덴마크 신문에 처음 마호메트 풍자만화가 실린 후 유럽 각지의 신문들이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며 그 만화들을 옮겨 게재하면서 전 세계에서 성난 이슬람인들의 시위가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다. 유난스럽고 호들갑스런 행동이라는 서구의 반응은 정당한 것일까?
1988년 샐먼 루시디의 소설 《사탄의 시》가 발간된 뒤 거기에 등장하는 예언자 마호메트 묘사가 많은 이슬람교도에게 ‘이슬람과 예언자에 대한 모독’으로 받아들여졌다. 파키스탄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시위가 벌어졌다. 이슬람교도가 많이 사는 북부 잉글랜드에서는 시위대가 루시디의 소설을 불태우기도 했다. 1989년 2월 이란의 종교 지도자 호메이니는 루시디와 그의 책을 낸 출판인들에 ‘파트와’ 곧 처단령을 내렸다. 서구 사회는 이슬람을 야만과 폭력의 종교로 보는 분위기로 달아올랐다.
카렌 암스트롱은 이 자서전에서 그 무렵 한 사려 깊은 이슬람교도의 호소를 다룬 신문 기사를 읽고 큰 충격을 받았음을 밝히고 있다. 이 이슬람교도는 처단령과 분서 행위를 비난하면서도 루시디의 소설이 왜 그렇게 이슬람인들을 분노케 했는지, 서구인들을 어떻게든 이해시켜보려고 애쓰고 있었다. 그 기사에 따르면 이슬람인들은 루시디의 소설 때문에 “생살을 도려내는 듯한 아픔”을 느끼며, “자기들이 예언자로 모시는 인물에 가해진 이런 모욕을 폭거라고, 강간이라고, 심장을 칼로 찌르는 짓”이라고 느낀다는 것이었다.
“그 말은 나의 가슴을 쳤다. …… 관용과 연민이라는 우리의 잣대를 지키지 못하고 이슬람교도는 원래가 악독하고 폭력적이라고 단정 지으면서 우리는 화를 자초하고 있었다.” 그녀가 서구인들에게 이슬람교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마호메트》를 쓴 이유가 그것이었다.
카렌 암스트롱은 공감의 종교학을 이야기한다. 그녀가 쓴 대부분의 책들은 자신의 고통과 상처를 극복해 가면서 내면에서 끌어낸 체험의 종교학이다.
“어느 종교든지 아픔을 맨 위에 놓는다. 아픔은 피할 수 없는 인생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면 올바르게 살아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까닭은 스스로의 아픔을 부정하는 사람일수록 남의 아픔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기 때문이다. 모든 종교는 공감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공감을 통해서 남의 아픔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를 괴롭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낸 다음 남들한테도 비슷한 괴로움을 안기지 않도록 애써야 한다는 것이다.”
카렌 암스트롱의 공감의 종교학은 모든 종교의 표면적 차이 너머에 존재하는 본질적 공통점을 상기시킴으로써 기독교와 이슬람교 사이에 이해의 다리를 놓았다.

17살 소녀, 카렌 암스트롱은 왜 수녀원으로 들어갔을까?
가톨릭 여학교에 다니던 카렌 암스트롱은 어느 날 문득 수녀가 되기로 결심한다. 보통 여자들의 평범한 삶과는 다른 자유로운 삶, 정신적으로 고양된 삶을 꿈꾸었던 카렌은 수도 생활을 통해 다른 차원, 다른 자리로 자신을 띄워주는 황홀경을 체험하고 싶었다. 그녀는 1962년 자기 혼자의 결정으로 수녀원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왜 7년 만에 수녀원에서 나왔을까?
수녀원은 카렌이 생각했던 것과는 달랐다. 그녀는 견디기 힘든 강도 높은 훈련을 받으면서도 그 안으로 자신을 던졌다. 힘들수록 신을 하루라도 더 빨리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하지만 자기를 철저하게 버리고 절대 복종할 것을 요구하는 수녀원의 생활은 카렌의 마음을 병들게 했다.
극단적으로 금욕적인, 늘 기도하고, 참회하며, 순종하는 수도 생활을 하면서도 카렌은 자신이 강렬히 열망한 신을 단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 자기를 완전히 버리지 못한다는 절망감 속에서 신의 존재에 대한 의심까지 자라났다.

환속한 그녀는 왜 사회로 돌아와서도 고통스러웠을까?
수녀원을 떠난 카렌은 옥스퍼드 대학에서 문학 공부에 전념한다. 하지만 그녀는 슬퍼서 어쩔 줄 몰랐고, 심한 자책감에 시달렸다. 새로 시작한 생활에는 이상도 없었고 헌신도 없었으며, 자신을 하느님께 선물로 바치는 데 실패한 사람이란 죄책감도 그녀를 고통스럽게 했다. 더구나 그녀는 수녀원 교육을 통해 이미 많이 달라져버린 후였다.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 그녀는 아무도 들어올 수 없는 자신만의 정원에 웅크린 채 흐느껴 울었다. 더는 수녀원 사람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바깥 세상 사람도 아니었던 것이다.
더구나 카렌은 불안 발작과 공포, 가끔씩 의식을 잃는 알 수 없는 병을 앓고 있었다. 세상이 산산조각 나는 환각에 시달리고 텅 빈 구멍을 볼 때마다 그녀는 세상과 점점 멀어져 간다고 느꼈다. 결국 그녀는 자신도 의식 못하는 채 자살을 기도한 후 정신병원을 드나들게 되었다.

신과 갈라섰던 그녀는 왜 다시 종교의 길로 들어섰을까?
카렌은 몇 번이나 좌절을 겪는다. 몇 년에 걸쳐 쓴 박사 논문은 퇴짜를 맞고, 교사 생활마저도 간질로 밝혀진 병 때문에 해고당한다. 무언가를 시작하려고 하면 늘 자기 앞에서 문이 쾅 닫히는 경험을 하던 그녀가 새로 시도한 일은 방송 다큐멘터리의 극본과 진행을 맡은 일이었다. 1983년 사도 바울로를 다룬 〈최초의 기독교인〉과 〈십자군 전쟁〉을 진행하면서 만나게 된 유대교와 이슬람교를 통해 종교에 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종교에 관한 자신의 편견을 벗어 던진 카렌은 타자의 고통을 느끼면서 새롭게 깨어난다. 그리고 같은 뿌리를 가졌으나 1천 년 넘게 적대적으로 대립해 온 세 종교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놀랄 만한 공통점을 탐구하는 책 《신의 역사》를 쓰기로 결심한다.

비교종교학은 그녀를 어떻게 구원했을까?
《신의 역사》를 쓰면서 카렌 암스트롱은 벅찬 감동을 느꼈다. 그 책은 그녀한테는 탐구이자 해방이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구도의 길에 들어서게 만들어준 이 책은 출간과 함께 전세계 지식인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그녀를 세계적인 작가로 만들어주었다.
카렌은 이제 이슬람교를 서구에 제대로 알리는 전도사이자, 타인의 아픔을 같이 느끼고 실천하는 공감의 종교학을 설파한다. 카렌은 지금 특정한 종교의 신도는 아니지만 자신을 종교 안에서 살아가는 종교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녀가 그토록 오래 찾아 헤맸던 마음의 빛을 결국 자기 안에서 발견한 것이다.

나는 신을 찾고 싶었다. 수녀원에 들어가던 날 나는 더없이 가슴이 설레었고 의욕에 넘쳤다. 나는 영혼을 탐구하는 모험에 나선 서사시의 주인공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언젠가는 사춘기의 혼란에서 벗어나 우리가 신이라고 부르는 더없는 만족감을 주는 무한한 신비의 품에 안기기라고 믿었다. 그렇게 되면 신은 어렴풋하고 동떨어진 존재가 아니라 나의 삶에서 살아 숨쉬는 현실이 되리라 믿었다. 사방에서 신을 볼 것이라고 믿었다.

정신적 고통을 숨기기 위해 나는 강인하고 지적으로 보이려고 노력했고 그것이 어느 정도 방패막이가 되어준 것 같다. 나는 연체동물처럼 물렁물렁하고 너무나 상처받기 쉬운 사람이었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두꺼운 껍질이 필요했다. 그리고 나는 말을 가지고 그런 껍질을 만들어내는 요령을 터득했다. 마음의 병을 앓는 우울하고 딱한 인간으로 세상에 알려지는 것이 싫어서 말과 재치로 사방에다 바리케이드를 쌓아올렸기 때문에 아무도 내가 얼마나 다른 사람을 필요로 하는지 몰랐다.

그날 밤 일을 가만히 곱씹어보니 내가 매달렸던 것은 죽음이 아니라는 생각이 점점 강해졌다. 내가 삼킨 수면제도 치사량은 아니었다. 그 수면제는 웬만큼 먹어도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다. 나는 그것까지 다 감안했을 것이다. 내가 튀는 행동을 한 것은 결국 도와 달라는 호소였다. 그날 밤 나는 무의식적으로 내가 얼마나 절박한 상태에 있는가를 똑똑히 알리고 싶었다. 어떻게 살아야 좋을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내가 얼마나 무서움에 떨고 있는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았다. 아무도 내 말에 귀를 기울여주지 않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카렌 암스트롱
영국의 종교학자. 21세기 새로운 종교의 역할을 탐구하는 선도적 종교 사상가이다. 1944년에 태어났으며, 열일곱 살 때 로마 가톨릭 교회의 수녀원에 들어가 7년 동안 수녀 생활을 한 후 환속했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뒤 잠시 대학과 고등학교에서 가르쳤으며, 수녀 시절의 경험을 그린 《좁은 문으로》를 발표해 유명 작가로 발돋움했다. 1983~1984년, 사도 바울로를 새롭게 해석한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최초의 기독교인〉의 작가와 해설자로 일하면서 종교의 세계와 다시 만났다. 그 뒤 종교학자로 삶의 방향을 바꿔 《신의 역사》 《마호메트》 《붓다》와 같은 논쟁적인 저작을 썼으며, 울림이 큰 성찰적 지식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최고의 인기 작가가 되었다. 카렌 암스트롱은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의 기원을 탐구한 비교종교학적 연구를 통해, 1천 년 넘게 갈등을 겪어 온 세 종교 사이에 다리를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녀는 모든 종교의 윗자리에는 ‘아픔’이 있으며, 이 아픔을 ‘공감’하는 것이 종교의 가장 근본적인 가르침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그녀는 이슬람에 대한 서구의 편견을 바로잡으려는 마음으로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수많은 회의, 강연, 대담 활동을 열정적으로 펴고 있다. 현재 런던에서 살고 있으며, 진보적인 유대교 대학인 레오벡 칼리지에서 강의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 나선 계단에 서서

어둠의 시간
환속한 수녀 / 혁명 속의 옥스퍼드 / 비틀스가 누구야? / 아무도 들어올 수 없는 정원 / 불감증, 느끼지 못하는 마음 / 신은 내게 아무 말도 걸지 않았다

계단의 악마
산산이 부서진 거울 / 텅 빈 두려움 / 거식증, 소멸의 욕망 / 최우등 졸업

상처 입은 짐승
새로운 안식처 / 자폐증과의 만남 / 나 좀 도와주세요 / 나도 학자가 될 수 있을까 / 나는 신과 갈라섰다

공포의 절규
자살 기도 / 내 영혼은 앞으로 나아간다 / 남루한 현실도 아름답다 / 버릴 수 있는 용기 / 마지막 결별

절망 속의 엑스터시
대학 강단에서 / 잃어버린 박사학위 / 간질이라는 선물 / 더는 잃을 게 없다

나를 향한 용기
평범하게 살기 싫다 / 글쓰기가 나를 치유할 수 있을까? / 좁은 문으로 / 낯선 세계의 유혹

발견과 공감
우상 파괴 임무 / 최초의 기독교인 / 성지의 망아 체험 / 타자의 발견 / 그들의 고통이 나를 깨웠다

빛을 향해 한 걸음
신의 역사를 찾아서 / 외롭고 위험한 도전 / 나를 버리고 나를 만나다 / 침묵은 나의 스승 / 이해하려면 나를 던져라 / 다시 좁은 계단을 오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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