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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보다 시코쿠
브레인스토어 | 부모님 |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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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일본을 구성하는 4개의 섬 중 가장 작은 섬인 ‘시코쿠’. 그리고 이 시코쿠에서 가장 작은 현인 가가와현의 대표 도시 ‘다카마쓰’에서 시작되는 이 여정은 사실 아주 오래전에 시작되었다. 8년 전쯤 김환 작가가 처음 결혼 이야기를 꺼냈을 때, 김자람 작가는 “마흔에 하자.”는 대답으로 거절과 프러포즈를 반반씩 했다. 두 사람은 11년이라는 연애 기간 동안 끊임없이 그들만의 ‘뭔가’를 찾아 헤맸다. 그 ‘뭔가’가 결혼식인지, 혼인신고인지, 같이 사는 건지는 명확하지 않았다. 다만, 연애의 결실을 결혼으로 마무리 짓는 건 왠지 ‘우리만의 방식’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을 따름이다.이제 정답은 아니더라도 가장 가까운 답을 내릴 때가 왔다. 8년 전 예언처럼 내놓았던 ‘멋진 마흔’이 되어 익숙한 그들만의 방식, ‘여행’으로 11년간의 장기 연애에 안부를 묻고, 기록으로 “결혼 안 해?”라는 질문에 답안지를 작성해 보려 한 것이다. 그 시작이 『결혼보다 시코쿠』로 묶인 이 시코쿠 2주살이 여행이다.

  출판사 리뷰

“우린 결혼식 대신 여행을 선택한 거잖아.”
연애 이상의 ‘뭔가’로 나아가야 할 타이밍에 떠난 시코쿠 2주살이!
11년 차 연인이 시코쿠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익숙함과 낯섦 사이, ‘우리만의 무언가’를 찾아 나선 일본 소도시 탐방기

일본을 구성하는 4개의 섬 중 가장 작은 섬인 ‘시코쿠’. 그리고 이 시코쿠에서 가장 작은 현인 가가와현의 대표 도시 ‘다카마쓰’에서 시작되는 이 여정은 사실 아주 오래전에 시작되었다. 8년 전쯤 김환 작가가 처음 결혼 이야기를 꺼냈을 때, 김자람 작가는 “마흔에 하자.”는 대답으로 거절과 프러포즈를 반반씩 했다. 두 사람은 11년이라는 연애 기간 동안 끊임없이 그들만의 ‘뭔가’를 찾아 헤맸다. 그 ‘뭔가’가 결혼식인지, 혼인신고인지, 같이 사는 건지는 명확하지 않았다. 다만, 연애의 결실을 결혼으로 마무리 짓는 건 왠지 ‘우리만의 방식’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을 따름이다.
이제 정답은 아니더라도 가장 가까운 답을 내릴 때가 왔다. 8년 전 예언처럼 내놓았던 ‘멋진 마흔’이 되어 익숙한 그들만의 방식, ‘여행’으로 11년간의 장기 연애에 안부를 묻고, 기록으로 “결혼 안 해?”라는 질문에 답안지를 작성해 보려 한 것이다. 그 시작이 『결혼보다 시코쿠』로 묶인 이 시코쿠 2주살이 여행이다.
두 사람은 이 특별한 여행을 떠나기 전 이번 여행에서는 현지에 ‘스며들자’고 다짐했다. 그래서 여행 일정 동안 거의 모든 숙소를 에어비앤비로 잡았다. 다카마쓰 주택가에서 자전거를 타고 나가 편의점에서 장을 보고, 쇼도시마에서 올리브에 미쳐 보기도 하고, 돌연 옆 동네 주코쿠 지방 구라시키의 미관지구로 향하기도 하며, 일주일에 우동을 5그릇은 먹는다는 현지인들처럼 8일 동안 여섯 곳의 우동 맛집을 돌아 보기도 했다. 그러는 중간중간에도 리쓰린공원, 오즈성, 나오시마 미술관 투어 등 시코쿠에서 놓칠 수 없는 관광 포인트들도 빼놓지 않고 속속들이 둘러보았다.
그렇게 2주라는 짧으면서도 긴 여정을 마치고도 두 사람이 찾던 연애 이상의 ‘뭔가’는 아직 선명하지 않았다. 여전히 물음표로 가득한 연인은 시코쿠가 아닌 한국에서 여행을 이어 가기로 했다. 여행의 과정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 내기로 한 것이다. 이후 4개월간 매주 만나 여행을 회고하며 글을 썼고, 서로가 쓴 글을 읽으며 그때 서로의 감정을 돌이켜 이해했다. 보일 듯 말 듯 한 ‘우리만의 방식’을 찾기 위해 떠났던 여행, 여전히 아리송하지만 언젠간 선명해질 ‘뭔가’를 기대하며 써 내려간 두 사람의 첫 번째 출입국 기록인 『결혼보다 시코쿠』를 통해 일본 시코쿠섬의 소도시들과 오래된 연인들의 깊은 관계성을 함께 들여다보자.

일본 시코쿠섬 풍경 곳곳에 스며드는 소도시 탐방기!
두 사람이 함께 시코쿠섬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그동안의 관계에 안부를 묻고,
“결혼 안 해?”라는 해묵은 질문에 답안지를 작성하는 그 첫 번째 출입국 기록

이제는 우리에게 너무 익숙해진 여행지 일본. 어쩌면 조금 식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정도로 매해 많은 관광객들이 일본을 찾는다. 그런 일본을 낯설게 만들기 위해 많은 여행사와 항공사가 새로운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아직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를 여행지로 소개하며 직항 노선을 만들고 있다. 낯선 일본 소도시의 지명은 늘 그렇듯이 어디서 들어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아르헨티나, 인도, 멕시코… 말만 들어도 다이내믹한 여행 장면이 파노라마처럼 머릿속에 그려지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김환, 김자람 작가가 이름조차 입에 잘 안 붙는 일본의 소도시에 끌린 건 왜일까? 그 이유는 이 커플의 긴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두 사람의 첫 해외여행은 2015년도였고, 여행지는 역시나 일본의 후쿠오카였다. 11년 동안 이어진 연애 기간만큼 두 사람은 정말 많은 여행을 함께했다. 이번 시코쿠 여행은 8년 전쯤 이야기되었던, ‘결혼은 마흔쯤에 하자’는 말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와 시작되었다. ‘멋진 마흔’이 되어 버린 시점에서 여행을 통해 11년간의 장기 연애에 안부를 묻고, 기록으로 “결혼 안 해?”라는 질문에 답안지를 작성해 보려 한 것이다. 일종의 변곡점으로 만들어 보자는 다짐이 깔려 있는 결정이었다. 김자람 작가는 이 책에서 이전까지 ‘여행’을 두 사람의 공통 취미 정도로 생각했으나, 여행을 하면 할수록 함께 배운 것들과 서로에게 배운 것들이 모여 ‘우리만의 여행’을 완성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다.
책에 쓰인 경로를 따라 바로 떠날 수도 있을 만큼 시코쿠 소도시 여행 포인트들이 꼼꼼하게 기록된 이 여행기에는 웃음과 다툼, 화해가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시코쿠섬 소도시의 생생한 생활감을 느끼며 관광 포인트들을 둘러보는 동안 함께한 시간만큼 깊이 있는 두 사람의 관계와 서로에 대한 이해도, 그 아래 넘실거리는 애정을 분명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행과 사랑은 서서히 사람을 변화시키고 쉼이 되어 준다는 점에서 닮아 있다. 만일 지금 일상 속 따뜻한 휴식이 필요하다면 이 책 『결혼보다 시코쿠』를 자신 있게 추천한다.

일본을 구성하는 4개의 섬 중 가장 작은 섬인 ‘시코쿠’ 그리고 이 시코쿠에서 가장 작은 현인 가가와현의 대표 도시 ‘다카마쓰’ 이곳이 바로 우리 여행의 첫 목적지이다. …… 아르헨티나, 인도, 멕시코… 말만 들어도 다이내믹한 여행 장면이 파노라마처럼 머릿속에 그려지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이름조차 입에 잘 안 붙는 여행지가 끌린 건 왜일까? 익숙한 일본, 그러나 낯선 소도시. 그 묘한 조합이 편안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거리감이 느껴지는 우리 사이와 닮아서 그랬던 걸까?
- 출발 _1. 공항이 여행자들을 반긴다는 건 어쩌면 우리의 착각일 수도 있다

한때는 ‘일본 편의점에서 꼭 사야 하는 것’ 유의 글들이 인기였던 시절이 있었다. 메모와 저장까지 하면서 본 여행 to do 리스트의 상단을 차지했었는데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제품들을 쉽게 살 수 있어 그 기대감이 예전만 못한 건 사실이다. 그래도 삼각김밥과 달걀샌드위치만큼은 그냥 지나칠 수 없지! 나는 명란삼각김밥을, 내 옆에 할머니는 매실삼각김밥을 하나씩 집었다. 명란삼각김밥은 자고 있는 환이의 얼굴을 떠올리며 특별히 고른 것이다.
- 시작 _3. 그곳엔 각자의 아침이 있었다

환이에게 쇼도시마는 고속페리와 버스 시간표로 기억될 것이다. 반면 나에게 쇼도시마는 올리브와 일몰로 기억될 것이다. 먼 훗날 쇼도시마를 다시 꺼내어 보았을 때 환이는 어떤 대답을 할까? 그때도 역시 이곳은 ‘중간’일까? 아침 일찍 일반페리를 타고 시간에 맞춰 올리브 버스를 탔다면 오늘 하루는 좀 더 쉬웠을 테지만 쇼도시마의 일몰을 보지 못하고 돌아왔을 것이다. 여행의 패턴을 깨 보자는 큰 다짐 덕분에 내 인생 최고의 일몰을 우리가 함께 볼 수 있었다.
- 도전 _4. 오늘의 최종 스코어는 1:1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환
결혼보다는 여행이 좋다는 연애 11년 차 커플이다.스물한 살 처음 만나 1회차 짧은 연애를 마친 뒤 서른 살에 다시 만나 긴긴 연애를 하고 있다.각자 본업이 있지만 연애 또한 업으로 여기며 성실히 임하다 보니 함께 하는 것들이 꽤 많다.사연자들 대신 여행을 해 주는 여행 팟캐스트 ‘히든투어’를 100회 가까이 제작했다.축구해설가 김환은 ‘화니볼’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지만 이제는 김자람과 축구 대신 여행을 소개하는 인스타그램 ‘환이람(hwan2ram)’을 통해 함께한 여행을 기록 중이다.현재 둘 다 공항과 가까운 인천에 살고 있으며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며 여행자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노후를 꿈꾼다.이제 마흔이 된 두 사람의 결혼에 관한 고민은 그들의 여행과 함께 책 속에 들어 있다.

지은이 : 김자람
결혼보다는 여행이 좋다는 연애 11년 차 커플이다.스물한 살 처음 만나 1회차 짧은 연애를 마친 뒤 서른 살에 다시 만나 긴긴 연애를 하고 있다.각자 본업이 있지만 연애 또한 업으로 여기며 성실히 임하다 보니 함께 하는 것들이 꽤 많다.사연자들 대신 여행을 해 주는 여행 팟캐스트 ‘히든투어’를 100회 가까이 제작했다.축구해설가 김환은 ‘화니볼’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지만 이제는 김자람과 축구 대신 여행을 소개하는 인스타그램 ‘환이람(hwan2ram)’을 통해 함께한 여행을 기록 중이다.현재 둘 다 공항과 가까운 인천에 살고 있으며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며 여행자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노후를 꿈꾼다.이제 마흔이 된 두 사람의 결혼에 관한 고민은 그들의 여행과 함께 책 속에 들어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우리가 여행을 시작한 이유_자람
출발
1. 공항이 여행자들을 반긴다는 건 어쩌면 우리의 착각일 수도 있다_자람
시작
2. 그곳엔 자전거가 있었다_환
3. 그곳엔 각자의 아침이 있었다_자람
도전
4. 오늘의 최종 스코어는 1:1입니다_자람
5. 파워 J도 무계획 여행이 가능합니다_환
회상
6. 연애 2회차, 전설 속의 인물을 소환하다_자람
7. 오토바이 타는 여자 그리고 뒤에 탄 남자_환
변화
8. 식습관이 달라도 식탁은 하나다_환
9. 중2병보다 무서운 마흔병에 걸리다_자람
발견
10. 너는 내 취향 저격_자람
선택
11. 1일 1우동 가능 vs 불가능_환
12. 요가 vs 웨이트 트레이닝_자람
위기
13. 우린 지금 체크인과 체크아웃의 굴레에 빠졌어_자람
14. 우린 결혼식 대신 여행을 선택한 거잖아_환
반전
15. 우리가 함께 보았던 별 중 가장 빛났던 오늘_환
16. 우리가 함께 달린 10만km 중 가장 아름다웠던 오늘_자람
쉼표
17. 나는 센이고 너는 가오나시야_자람
갈등
18. 침묵의 대가를 치르게 해 주세요_환
19. 우리에게도 고양이를 처방해 주세요_자람
제자리
20. 이 성을 내려가면 내 편이 기다리고 있다_환
에필로그
: 시코쿠 그 이후_자람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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