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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를 위한 첫 심리학 수업
사계절 / 이남석 (지은이) /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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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80원
(10% off)
사계절
청소년 자기관리
이남석 (지은이)
체계적인 지식으로서의 심리학을 소개하는 심리학 입문서. 눈으로 볼 수 없고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없는 마음을 어떻게 검증할 수 있을까? 심리학 연구가 철학에서 과학으로 확장되면서 뇌 과학, 생물학, 신경과학 등 여러 분야와의 융합이 이루어졌다. 그 과정에서 흔히 떠올리는 상담심리뿐만 아니라 발달심리, 사회심리, 성격심리 등 다양한 심리학 영역이 생겨났다. 이 책은 심리학의 탄생부터 다양한 심리학 분야로 확장되어 가는 과정과 실생활에 응용하는 법을 다루며 생각보다 방대하고, 예상보다 쓸모 있는 심리학의 세계로 초대한다.들어가는 말- 심리학을 선택한 이유 1장. 심리학, 정체가 뭐야? 심리학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철학에서 똑 떨어져 나온 심리학/ 집짓기 같은 심리학/ 마음을 조련하는 심리학 마음을 과학으로 읽어 낸다고? 정보처리 시스템으로서의 심리학/ 실험실 밖으로 나온 심리학/ 뇌 연구실로 들어간 심리학 2장. 나를 들여다보는 심리학 개인적 치료를 위한 상담심리학과 임상심리학 마음을 치료하는 심리학/ 어떨 때 누가 상담을 받아야 할까?/ 심리 치료의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실제 상담 들여다보기/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상담 나의 성장을 연구하는 발달심리학 발달심리학은 어떻게 발달했지?/ 인간은 죽을 때까지 성장한다?/ 청소년기와 청년기를 어떻게 보내야 잘 성장할까?/ 최근 발달심리학 인간의 특성을 이해하는 인지 및 생물심리학 마음이 계산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계산하다/ 행복과 만족 사이에 서다/ 몸으로 마음을 보다/ 일상에서 써먹는 인지심리학 3장. 우리 사이에 존재하는 심리학 사회적 동물로서의 인간을 위한 사회심리학 개인이 집단이 되면 보이는 심리들/ 고정관념을 어떻게 바꿀까?/ 우리 안의 반전을 이끌어 내는 사회심리학 자신과 타인의 특질을 알아가는 성격심리학 자신의 주된 성향 파악하기/ 당신은 정직합니까?/ 성격을 선택할 수 있을까?/ 사이코패스는 선천적일까?/ 중독에 잘 빠지는 성격이 따로 있다? 집단과 기업을 위한 산업 및 조직심리학 조직에도 심리학이 필요하다고?/ 조별 과제 인원수의 비밀/ 조직 속에 파고드는 심리학 활용 꿀팁 지갑을 열게 하는 소비자심리학 심리학과 경영학의 결합으로 태어나다/ 소비자심리가 만드는 마케팅/ 광고 속의 심리학 장. 심리학, 어떻게 써먹을까? 생활을 바꾸고 싶을 때, 심리학 할 일을 잘 미루는 이유는 무엇일까?/시험이라는 말만 들어도 불안하다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해서 기운이 빠지는 사람이라면 사람과의 관계가 힘들 때, 심리학 너무 인정받고 싶다면/ 유행에 압력을 느낀다면/ 비교를 많이 해서 피곤하다면 참고 문헌심리학, 정체가 뭐야? 개인의 성장과 행복부터 조직의 관리까지, 우리 삶 곳곳에 존재하는 심리학과의 첫 만남! 나 자신도 모르는 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면? 짝사랑하는 상대의 마음을 알 수만 있다면? 자신과 타인의 마음과 정신, 행동에 대한 관심으로 출발한 심리학은 과학과 만나 학문의 한 분야로 탄생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흥밋거리가 아닌 과학으로서의 심리학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체계적인 지식으로서의 심리학을 소개하는 심리학 입문서다. 심리학의 탄생 과정과 세부 연구 분야들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실생활에 유용한 심리학 이론들까지 담고 있어 심리학 초보자들에게 친절한 안내자의 역할을 해 줄 것이다. 심리학을 알면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을까? 마음과 과학의 복잡 미묘한 만남, 심리학의 매력 속으로 빠져 보자! 우리는 끊임없이 나와 타인의 마음을 알고 싶어 하고 이해하고 싶어 한다. 그 때문인지 신문이나 잡지, SNS를 둘러보다 보면 어김없이 사람들의 마음을 꿰뚫어 본다는 ‘심리 테스트’가 등장한다. 질문 몇 개로 연애 스타일이나 인생관까지 알 수 있다는 심리 테스트들은 명쾌하고 간단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훔친다. 하지만 사람의 심리는 몇 가지 질문으로 알 수 있을 만큼 단순하지 않다. 그래서 수많은 심리학자들이 오랜 세월 동안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실험하고 관찰하고 조사해서 심리를 검증해 왔고, 그를 바탕으로 오늘날 심리학이 구축되었다. 눈으로 볼 수 없고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없는 마음을 어떻게 검증할 수 있을까? 심리학 연구가 철학에서 과학으로 확장되면서 뇌 과학, 생물학, 신경과학 등 여러 분야와의 융합이 이루어졌다. 그 과정에서 흔히 떠올리는 상담심리뿐만 아니라 발달심리, 사회심리, 성격심리 등 다양한 심리학 영역이 생겨났다. 이 책은 심리학의 탄생부터 다양한 심리학 분야로 확장되어 가는 과정과 실생활에 응용하는 법을 다루며 생각보다 방대하고, 예상보다 쓸모 있는 심리학의 세계로 초대한다. 저자는 심리학을 통해 사람 마음의 본질을 파악하다 보면 자신의 생각과 감정, 의지를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보편적인 인간의 생각과 행동의 특성을 파악하게 되어 사회적 존재로서 살아가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이는 그 어느 때보다 세상과 자기 자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시기인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과정이다. 닮고 싶은 친구를 따라하면 나도 잘할 수 있을까? 조별 과제를 할 때 몇 명이 해야 성과가 좋을까? 알고 보면 심리학에 답이 있다 그렇다면 심리학이 우리 삶에 구체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 심리 상담 같은 건 받아 본 적 없다고 할 수도 있지만, 우리 삶의 뜻밖의 부분마다 심리학은 존재한다. 인간의 성장에도 발달 단계가 있다면 나는 어디쯤일까? 정신분석학자인 에릭 에릭슨은 심리사회적 발달 단계라는 이론을 통해 인간의 발달을 여덟 단계로 나눴는데, 현대에는 그 이론을 바탕으로 좀 더 효과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세부 주제를 연구하는 심리학 이론들이 등장해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자는 발달심리학을 소개함과 동시에 실제로 자신의 성장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팁까지 제공한다. 발달심리학과 성격심리학 등 개인과 관련된 심리학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에 대한 심리학 분야도 소개하고 있다. 조직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산업 및 조직심리학을 학교의 조별 과제에 활용하는 좋은 팁도 귀띔해 준다. 다양한 심리학 연구 분야를 하나씩 읽어 가며 자신의 삶 곳곳에 숨어 있는 심리학 이론들을 직접 찾아보고 적용해 보는 재미도 가득하다. 심리학이 처음인 사람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도 한 권으로 기본기를 쌓을 수 있는 명쾌한 심리학 입문서 오랫동안 심리학자로서 청소년들의 정체성과 진로, 성장에 관심을 기울이며 많은 청소년 책을 집필해 온 저자는 이번에는 심리학이라는 학문의 기본과 매력을 알리고자 심리학 입문서를 집필했다. 특히 학문적 검증 없이 인터넷 등에 떠도는 단편적 정보나 왜곡된 내용을 심리학으로 알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체계적인 심리학 지식을 담고자 했다. 심리학 입문서답게 심리학의 역사와 세부 분야의 이론에 충실하면서도 일상생활에서 한 번씩은 해 보았을 만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친근함도 잊지 않았다. 수많은 청소년들과의 상담을 통해 축적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심리학자라기보다는 유쾌한 상담 선생님처럼 다가가며 이해를 돕는다. 또한 단순히 사람의 심리와 행동을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나은 성장과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애써 온 여러 심리학자들의 노력을 살펴보며 우리의 삶에 대한 생각거리도 제공한다. 그 과정에서 심리학이 추구하는 가치를 찾아보고 나와 내 주변인들,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문제점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심리학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심리학자나 심리학을 활용한 진로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일종의 쉬운 심리학 전공 서적을 미리 접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저는 청소년기에 하고 싶은 것이 많았어요.
환상의 책방 골목
책담 / 김설아, 이진, 임지형, 정명섭, 조영주 (지은이) / 2021.10.15
12,000원 ⟶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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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담
청소년 문학
김설아, 이진, 임지형, 정명섭, 조영주 (지은이)
평범하고 따분하기까지 한 동네 골목 어딘가에서 우연히 마주친 환상적인 책방들. 입시에 쫓겨 책방과의 추억을 잃은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뛰어난 필력을 자랑하는 5명의 작가들이 독특한 이색 책방을 그려냈다. 사차원 책방, 무덤 책방, 심야 책방, 유령 책방, 덕후 책방… 어느 문을 열든지 놀라운 모험과 함께 새로운 꿈과 희망, 따스한 위로가 당신을 감싸고 얼어붙은 심장을 뛰게 할 것이다.작가의 말 사차원 책방과 빙글빙글 괴물 _ 김설아 모노크롬 하트를 찾아서 _ 이 진 핑크래빗백과 심야 책방 _ 임지형 어느 날 갑자기 책방 유령 _ 정명섭 크리링을 훔치는 가장 완벽한 방법 _ 조영주햇살 쨍한 오후, 길을 헤매다 들어선 골목에서 발견한 환상의 책방들 상상 그 이상의 미래를 보여 주는 사차원 책방, 선택받지 못하고, 잘 팔리지 못한 책들이 모인 무덤 책방, 인생에서 의미 있는 것을 찾게 돕는 심야 책방, 책들 속에 갇힌 저주를 풀어야 하는 유령 책방, 마음속 깊이 숨은 용기를 끌어올려 주는 덕후 책방.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모험이 시작된다. 우리 모두의 비밀 아지트! 소중한 꿈과 따뜻한 위로를 선물한 환상의 책방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미국의 시인이자 사상가인 랄프 왈도 에머슨은 “가장 발전한 문명사회에서도 책은 최고의 기쁨을 준다. 독서의 기쁨을 아는 자는 재난에 맞설 방편을 얻은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미디어의 발달과 급변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책은 그 자리를 점점 잃어 가고 있다. 요즘 청소년들 중에 서점에 찾아가서 읽고 싶은 책을 고르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 모르긴 해도 교재나 참고서를 살 때를 제외하고 서점에 가는 경우는 드물 것이다. 이에 청소년 문학을 대표하는 다섯 명의 작가들이 의기투합했다. 각자의 추억과 꿈, 상상을 담은 책방 이야기를 써서 기쁨과 위로를 선물했던 그 비밀 아지트를 청소년들에게 들려주기로 한 것이다. 책방 주인의 개성이 곳곳에 스며들어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동네 책방들, 거기엔 기다림이 있고, 희망과 기적이 있다. 알 수 없는 내일에 불안하고,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에 생기를 잃어가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이정표가 되어 주고, 깜깜한 밤하늘의 별처럼 희망을 심어줄 세상에 하나뿐인 책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렇듯 거창하지 않더라도 책방이라는 공간이 주는 아늑함과 신비로운 분위기에 잠시 취하고 훗날 추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시간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 공간,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있는 그곳 파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제는 성지가 되어버린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 100년의 역사를 지닌 이 서점은 헤밍웨이, 피츠제럴드, 앙드레 지드 등 많은 작가들에게 사랑 받았던 곳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 서점은 겉으로만 보면 우리나라의 흔한 동네 책방과 같다는 것이다. 책방은 단순히 책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니다. 작가와 독자가 일차적으로 이어지고,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고, 꿈과 꿈이 이어진다. 〈사차원 책방과 빙글빙글 괴물〉에서는 자발적 아웃사이더인 미지와 미래에서 온 사차원 책방이 등장한다. 질문충이라 불리며 친구들 사이에서도 놀림받던 미지에게는 자신도 몰랐던 숨겨진 재능이 있었다.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힘이 그것이다. 〈모노크롬 하트를 찾아서〉에서는 누구도 기억해 주지 않는 책들이 모여 있는 무덤 책방이라는 공간이 나온다. 부모의 이혼으로 상처 입은 슬언은 버려진 책들의 신세가 꼭 자기와 같아 우울해하지만, 비관하지 않고 스스로 이야기를 써내려갈 힘이 있음을 알게 된다. 〈핑크래빗백과 심야 책방〉은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 받지 않기 위해 무리해서 핑크래빗백을 구하러 다니던 주인공이 심야 책방에 찾아왔다가 삶의 귀중한 지혜를 얻는 이야기다. 친구들 무리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는 마음에 자기 의지를 포기한다면, 결과적으로 더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게 되리라는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책방 유령〉은 책을 끔찍하게 싫어하는 아이 이든에게 책 읽는 기쁨을 선물하고, 〈크리링을 훔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은 자신에게 실망하고 어긋난 마음을 가진 해환이 좌절감을 극복하고 다시 꿈을 간직하게 되는 이야기다. 《환상의 책방 골목》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이다. 누군가는 여기에서 희망을 품고, 누군가는 위로를 얻고, 누군가는 추억을 담을 것이다. 우리의 삶과 일상이 품고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주고받는 책방의 역할이 여기에 있음을 기억하자. 햇살 좋은 날, 환상의 책방 골목을 함께 거닐다 자신만의 환상 책방을 꼭 만나길 바란다. 기묘한 공간이었다. 겉으로 봤을 때 작은 방이겠지 했는데 들어서자 예상보다 넓었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방이 조금씩 밝아졌다. 하얀 바닥에 하얀 벽. 그뿐이었다. 미지가 물었다.“진짜 책방 맞아요?”예은이 말했다.“음, 여기는 복합 공간이랍니다. 독서실에서 책을 읽고 식당에서 식사도 하고 응접실에서 쉬다가 작업실에서 글을 쓸 수도 있죠. 책을 모아 둔 서가도 있어요. 작가 한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 책방이에요.- 〈사차원 책방과 빙글빙글 괴물〉 중에서 실망한 채 돌아서려던 슬언의 눈에 문득 어슴푸레한 불빛이 보였다. 오래된 상가 건물이 흔히 그렇듯 계단이 있는 1층 입구는 열려 있었다. 불빛은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 아래쪽에서 새어 나오고 있었다. 슬언은 가로등 옆에 자전거를 세워 놓고 건물 지하로 슬금슬금 내려가 봤다.계단은 길고 깊었다. 얼마 내려가지 않은 것 같은데 갑자기 사방이 동굴 속처럼 어두워졌다. 당황한 슬언은 걸음을 멈추었다. 그러자 저만치 앞에 다시 희끄무레한 불빛이 나타났다.-
서울대,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
북오션 / 박성원 지음 /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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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오션
청소년 학습
박성원 지음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중위권을 유지하는 평범한 학생에서 스스로 그 가능성을 좇아 공부법을 찾아내 서울대에 정시로 합격하기까지, 저자만의 특별한 공부법을 소개한다. 저자가 스스로 겪고 실천했던 이야기들이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3년의 계획을 철저히 세우라고 말한다. 분명히 고등학교는 3년 과정이다. 대학을 가기로 결심을 했으면 현재의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3년의 계획을 맞춰 가라는 것이다. 1학년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다. 지금 60점인 것은 2학년 대 70점이 될 것이며, 3학년 때 80점, 수능에서는 90점 이상이 될 것이다.머리말 Part 1 모든 일은 자기관리부터 Chapter 1 성적을 수치로 말할 수 없다면 실력이 아니다 Chapter 2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대학에 갈 수 있다 Part 2 속 시원히 내신, 수능 전략 파헤쳐보기 Chapter 1 고등학교 3년의 마라톤, 내신 관리 Chapter 2 철저한 수능 관리로 서울대에 입성하라 Part 3 학년별로 다른 학습법 Chapter 1 3년이면 성적을 올리기에 충분하다 Chapter 2 1학년, 먼 길을 가기 위한 철저한 준비 Chapter 3 2학년, 계열이 나누어지고 성적 윤곽이 드러나는 시기 Chapter 4 3학년, 바로 지금, 순간에 집중하라! Part 4 과목별 정곡법을 바로 세우자 Chapter 1 언어영역, 한 번 올려두면 내려가지 않는다 Chapter 2 수리영역, 공식만 외워서는 실패한다Chapter 3 외국어영역, 수능만을 볼 것인가 Chapter 4 탐구영역, 마지막 역전의 기회 Chapter 5 제2외국어, 짬 내서 점수 올려라 Chapter 6 논술, 현재 수준에서 생각하라 Part 5 공부는 ‘남을 위한’ 것이 아닌 나를 위한 것이다 Chapter 1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라 Chapter 2 나를 위해서 공부하라‘공신’ 박성원이 몰래 알려주는 서울대 가는 공부법 지금 교실 뒷자리에 멍하지 앉아 있는 여러분도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도 그랬으니까. 실질적이고 가슴을 찌르는 충고, 그리고 실전 학습법. 바로 얼마 전 경험한 선배의 말이라 생각하고 귀담아들으면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갑자기 어느 날 서울대에 가고 싶다고 생각하면 갈 수 있을까? 유명한 특목고도 아니고 부산의 일반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이 있다. 성적도 최상위층이 아니고 중간 정도. 벌써 2학년이나 되었다. 이 학생이 어느 날 문득 서울대에 가야겠다고 결심한다고 갈 수 있을까? 그것도 사교육 하나 없이. <서울대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의 저자가 바로 위에서 말한 그 학생이다. 어느 날 문득 서울대에 갈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하나하나 준비를 했다. 유명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한 것도 아니었다. 3학년 수능 시험을 볼 때까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차분히 정리하고, 서두르지 않고 그 계획을 따라서 실행했을 뿐이다. 그런데 현재 저자는 수능을 치르고 서울대에 입학했으며, 장학금까지 받고 있다.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저자가 스스로 겪고 실천한 이야기들이 이 책에 녹아 있다. 저자는 자신 있게 말한다. 진정 원한다면 누구나 원하는 만큼의 대학에 갈 수 있다고. 고등학교 2학년, 중위권 성적, 그래도 서울대 간다 벌써 고등학교 2학년이니 너무 늦었다고 포기하지 마라. 성적이 너무 낮다고 단념하지도 마라. 저자가 들려주는 공부법을 따라 실천하면 누구나 서울대에 도전할 수 있다. 중학교 1등, 고등학교 1등, 이 학원, 저 과외 좇는 학생이 서울대에 가는 것이 아니다. 사교육이 없이 오로지 나만의 공부법과 노력의 투자를 통해 일궈낸 실력만이 당당히 서울대 정문을 통과하게 한다.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3년(저자는 2학년에 시작했지만)의 계획을 철저히 세우라고 말한다. 분명히 고등학교는 3년 과정이다. 대학을 가기로 결심을 했으면 현재의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3년의 계획을 맞춰가라는 것이다. 1학년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다. 지금 60점인 것은 2학년 때 70점이 될 것이며, 3학년 때 80점, 수능에서는 90점 이상이 될 것이다. 이런 계획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 지금부터 이 책의 저자가 알려주는 친절하고 실용적인 방법들을 따라가며, 멋진 캠퍼스라이프를 꿈꾸고 준비하고 펼쳐라! 누구나 원하는 만큼의 대학에 갈 수 있다 서울대 입학을 원하는 이들은 많다. 하지만 그들이 모두 합격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왜 서울대에 가지 못했을까? 서울대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이라면 생각해보자, 나는 진정 서울대를 원하고 있는가?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원하다’에는 3가지 뜻이 있다. 단순한 희망 사항에 그치는 Wish, 조금 더 현실적인 희망 Hope, 그리고 진정으로 원하여 계획하고 실천하는 Want. 우리가 어떤 의미로 좋은 대학 입학을 원하는지 돌이켜 생각해봐야 한다. 고등학교 2학년, 남들은 늦었다고 포기하는 시기지만 스스로 원한 길을 가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한 저자의 ‘용기와 위로의 실전 공부법’을 통해 많은 학생이 서울대가 아니더라도 진정 원하는 대학과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첫 단추, 첫 길잡이가 될 것이다.당시 나는 가정형편상 사교육을 받기 힘들었고 오직 학교 수업만 들을 수 있었다. 때문에 고액의 학원수업을 쫓아다니는 동급생들에 비해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하루에 몇 시간씩 주어졌다. 인생에 대한 첫 도전의 의미로 정말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결심한 것은 나의 선택이었다. 스스로 공부함으로써, 청소년에서 성인이 되는 마지막 관문에서‘홀로 설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었다. “측정하고 관리하라!” 측정되지 않는 것들은 관리되지 않는다. 아직까지 노력이 배신하는 경우나, 99% 노력을 했음에도 1%의 영감이 없어서 실패하는 사례는 결코 본 적이 없다.
가시나무 그늘
문이당 / 이승우 지음 / 200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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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당
청소년 문학
이승우 지음
- 청소년 판을 내면서 1. 봄에 대한 역설 2. 인간과 권력에 관한 개인적인 언급 3. 몰록에 대한 이유있는 항변 4. 개들의 도시 - 이승우 연보
풀지 않고 읽는 수학
살림Math / 세야마 시로 지음, 신은주 옮김 / 20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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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Math
청소년 과학,수학
세야마 시로 지음, 신은주 옮김
책을 시작하며 제1장 수와 계산 수에 대하여 자연수 위치기수법과 0 소수와 분수 아르키메데스의 원리 무리수 실수 허수와 복소수 재미있는 수 소수 쌍둥이 소수 골드바흐의 추측 완전수 초월수 계산에 대하여 덧셈 반대의 반대는 곱셈 사칙연산 페아노 공리계 제2장 문자와 방정식 문자의 사용 방정식 일차방정식 이차방정식 방정식을 푼다는 것의 의미 1 대칭식과 교대식 고차 방정식 삼차방정식과 카르다노―타르타글리아의 공식 또 하나의 시점 사차방정식의 페라리 해법 방정식을 푼다는 것의 의미 2 대수학 기본정리의 증명 스케치 제3장 변화의 법칙과 함수 변화의 법칙 일차함수 이차함수와 다항함수 지수함수 로그 함수 삼각함수 라디안 삼각비와 삼각함수의 관계 역삼각함수 초등함수 제4장 미분과 적분 극한 미분 도함수의 계산 테일러 급수―함수를 다항식으로 표현하다 초등함수의 급수 적분과 미분의 관계 적분 원시함수 제5장 도형과 기하학 증명 『원론』의 공리 평행선의 공리 비유클리드기하학의 발견 정다각형과 작도 작도가 가능하다는 것의 의미 원주를 n등분하는 방정식 정다면체와 오일러의 공식 정다면체의 오일러 공식 다각형 내각의 합과 외각의 합 불변량 책을 끝내며 수학용어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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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나무 / 고산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엔조이 라이팅 북스> 엮음 / 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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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나무
청소년 문학
고산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엔조이 라이팅 북스> 엮음
도서관, 책 그리고 사람을 키워드로, 책쓰기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내고자하는 동아리인 고산 중학교의 '엔조이 라이팅 북스' 구성원들의 작품집이다. 도서부원들이기도 한 이들은 도서실과 교실 그리고 하루의 일상생활 속에서 부딪히며 경험하고 느낀 일들을 그림, 사진과 함께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다. 글쓴이의 이름이 다 다르듯 다채로운 내용과 개개인의 개성과 주장이 살아있는 수필과 시로 구성되어 있다.2014 1학년 조수희 다시 시작하는 동물 보호 2학년 이지민 보슬비에 젖으며 1학년 오유리, 김수비, 이다혜 예술의 시작 1학년 김민현 나의 첫 해외여행 1학년 남도균 신나는 디베이트 활동 디베이트 동아리 간식은 망치라고 있는 것이다 1학년 양지수, 홍다예 I am So Young 3학년 이소영 Say 오덕? Say 오덕! 1학년 박민서 나의 형 _ 1학년 박민혁 중학교에서 살아남기 3학년 장미선 시는 나에게 3학년 이준협 나는 축구가 좋다 2학년 박현수이 책에는 서정적 수필에서부터 영화, 미술 감상문,‘동물보호’,‘청소년의 화장, 어떻게 생각하세요?’를 주제로 한 토론 글, 간식 레시피, 영어 에쎄이, 시 등 다양한 장르의 글들이 각기 다른 얼굴을 하고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찍은 사진과 삽화 들이 생생하게 배치되어 있어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책을 통해 중학생 특유의 발랄함과 만날 수 있다.… 천 국 …아 아침이다 학교 가야지시계를 보니 벌써 9시아 지각이다 큰 일 났다그리고 갑작스레 드는 생각아 맞다 오늘 일요일이지 - 이준협 학생의 시 중에서 물질적 기술을 이용해 그림을 보관하는 것도 좋지만, 나 자신만이 느낄 수 있는 그 그림에 대한 감정과 생각들을 찾는 것이 그 작품을 보관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우리는 이러한 예술작품들을 많이 보게 될 것이다. 그 작품 속에서 아름다움과 섬세함을 찾아내는 밝은 모습을 기대한다.- 김민현 학생의 글 중에서
내 인생의 첫 고전 맹자
작은숲 / 장주식 지음, 손미정 그림 /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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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숲
청소년 문학
장주식 지음, 손미정 그림
열세 살 내 인생 시리즈. 수천 년 전의 맹자 이야기를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장주식(동화작가)은 고전에 관심이 많아 민족문화추진회(한국고전번역원) 국역연수원을 졸업한 동화작가로, 맹자 이야기 중에서 오늘날 꼭 읽혔으면 하는 내용을 골라 쉽게 풀어썼다. 민주주의와 인간의 본성을 탐구한 맹자의 사상과 평화를 향한 맹자의 열망과 고뇌를 오늘 들어도 재미있는 맹자의 설득과 비유로 만난다.1부 함께하는 즐거움 하필 ‘이익’을 말하십니까? 何必曰利? 안 하는 거지 못하는 게 아니다 不爲也, 非不能也 함께하는 즐거움 與民同樂 큰 가뭄에 비구름과 무지개가 서기를 바라듯 若大旱之望雲霓也 2부 차마 보지 못하는 마음 나는 나의 호연지기를 잘 기른다 我善養吾浩然之氣 사람은 모두 ‘차마 보지 못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人皆有不忍人之心者 나를 버리고 다른 사람을 따르다 舍己從人 감히 부탁은 못하지만 정말 소원이다 不敢請耳 固所願也 3부 한 달에 닭 한 마리 훔치기 인간의 윤리를 밝히다 明人倫 이런 사람을 대장부라 한다 此之謂大丈夫 한 달에 닭 한 마리 훔치기 月攘一鷄 4부 내 몸이 바르면 내 몸이 바르면 세상 사람이 모두 내게로 온다 其身正而天下歸之 자포자기 自暴自棄 자식은 바꿔서 가르쳐라 易子而敎之 사람은 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음을 안 뒤에 뭔가를 할 수 있다 人有不爲也而後 可以有爲 5부 쇠소리가 울려 퍼지면 하늘은 말이 없다 天不言 쇠 소리가 울려 퍼지면 옥이 담아 품는다 金聲而玉振之 벗이란 그 덕으로 사귀는 법 友也者 友其德也 6부 하늘이 주는 벼슬 하늘이 주는 벼슬이 있고 사람이 주는 벼슬이 있다 有天爵者 有人爵者 밑바닥이 다른데 높이만 맞추네 不其本 而齊其末 하늘이 장차 이 사람에게 큰 임무를 내려주려 할 때엔 天將降大任於是人也 7부 민중이 가장 귀하다 물은 웅덩이를 채우지 않고는 흘러가지 않는다 不盈科不行 다른 사람에게 기교까지 가르쳐 줄 수는 없다 能使人巧 민중이 가장 귀하다 爲貴 세상에는 선인, 신인, 미인, 대인, 성인, 신인 등 여섯 종류의 사람이 있다 人信人美人大人聖人神人중국 철학자 중 가장 뛰어난 달변가인 맹자, 민주주의와 인간의 본성을 탐구한 맹자의 사상과 평화를 향한 맹자의 열망과 고뇌를 오늘 들어도 재미있는 맹자의 설득과 비유로 만난다 ≪내 인생의 첫 고전 - 맹자, 하늘이 사람을 낼 때는≫은 '내 인생의 첫 고전' 시리즈(1권 논어, 2권 노자, 3권 장자)의 네 번째 책으로, 수천 년 전의 맹자 이야기를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장주식(동화작가)은 고전에 관심이 많아 민족문화추진회(한국고전번역원) 국역연수원을 졸업한 동화작가로, 맹자 이야기 중에서 오늘날 꼭 읽혔으면 하는 내용을 골라 쉽게 풀어썼다. 맹자는 중국의 수많은 철학자 중에서 가장 뛰어난 달변가로 날마다 전쟁이 벌어지던 시대의 혼란을 잠재우려는 열망이 컸다. 이러한 맹자의 사상은 ≪맹자≫라는 책에 담겨 전해지는데, 사람이 평화롭게 사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탐구하는 철학적 고뇌와 열망을 재미있는 비유를 통해 명확하게 전달하려는 것이었다. 맹자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것 역시 위나라 양혜왕과 나누는 대화인데, 불원천리, 오십보소백보, 연목구어 등 오늘날 많이 인용되는 고사성어들이 등장한다. 맹자의 사상은 당대보다는 후대에 빛을 발한다. 임금이 백성을 위태롭게 한면 갈아치워야 한다는 ‘혁명’ 사상을 논한 것으로 유명한데, 이를 오늘날의 민주주의 사상과도 그 궤를 같이하고 있어 놀랍다. 맹자는 공자보다 이백 년 정도 뒤에 활동한 중국의 사상가이자 교육가로, 공자의 사상을 정치철학으로 확대 발전시킨 사상가이다. 사람의 본성은 원래 착하다는 성선설을 주장했으며, 맹모삼천지교라는 고사성어로도 유명하다. 머리말 맹자는 중국의 수많은 철학가들 중에 가장 뛰어난 달변가입니다. 제후들과 만나 상대방을 설득하는 말솜씨가 놀랍고도 통쾌합니다. 그러나 지위나 재물을 노리는 겉만 번지르르한 교언이 아니었습니다. 날마다 전쟁이 벌어지던 시대의 혼란을 잠재우려는 열망이었습니다. 또한 진정으로 사람이 평화롭게 사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탐구하는 철학자의 고뇌였습니다. 그 열망과 고뇌를 재미있는 비유를 통해 명확하게 전달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맹자의 사상은 ≪맹자≫라는 책에 담겨 전해집니다. 맹자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것은 위나라 양혜왕과 나누는 대화입니다. 천리를 멀다 않고 찾아왔다는 ‘불원천리’나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란다는 뜻과 비슷한 ‘오십보소백보’, 터무니없는 일을 뜻하는 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잡으려 한다는 ‘연목구어’ 같은 고사성어로 유명한 대화입니다. (중략) 맹자의 사상은 후대에 빛을 발합니다. 맹자는 임금이 백성을 위태롭게 하면 갈아치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물론 토지신 같은 것도 백성을 위태롭게 하면 갈아치워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정치에서는 백성이 가장 귀하다는 것이죠. 기원전 4세기에 맹자는 오늘날의 민주주의를 소리 높여 외쳤던 것입니다. 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처럼 죽이곤 했던 시대에 참으로 놀라운 주장이라 하겠습니다.
열일곱 살 아란야
푸른사상 / 김은정 (지은이) / 2021.02.01
12,000
푸른사상
청소년 문학
김은정 (지은이)
김은정 시인의 청소년시집 <열일곱 살 아란야>. 성장통을 겪고 있는 열일곱 살 푸르디푸른 아이들을 향한 시인의 애정이 담긴 시집이다.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이 지은 작품들을 액자식으로 구성하여 청소년들의 내면을 한층 깊게 들여다보았으며, 교실과 교정 풍경이 담긴 사진을 곁들여 생동감을 더했다.시인의 말 제1부 생애 최초의 시 활활 청춘 / 잉크 / 선문답하는 교실 / 디오게네스를 생각하는 아침 / 감사합니다! / 생애 최초의 시 / 족적 찬가 / 스스로를 응원하는 시간 / 졸음 수업 제2부 마음속으로 대차게 장대높이뛰기 울타리를 넘어가는 소년 / 키 컸으면! / 배움의 소년 / 봄날 / 무아를 알아 가는 시간 / 이삭 거두기 / 한가위 풍경화 / 민생 제3부 맨발의 청춘이 연주하는 우주 피아노 찬란한 순간 / 꿈꾸는 풍등 / 성장통의 시간 / 선물 / 할아버지의 마술 / 방파제 소년 / 천리안 체험 / 금족령 / 소년의 바다 제4부 울창한 마법의 숲을 지닌 등대 어버이 은혜 / 냉대 기후와 한대 기후 구별법 / 효자천하지대본 / 무대 / 고매한 목적 / 비 오는 날의 꿈 / 살아남은 자의 칩 / 노래가 보슬보슬 / 급류 / 달의 제자 / 5월 15일, 선생님께 작품 해설:별들의 선사, 그 진경 심상의 시_김은정학교는 공식적인 사회화 기관입니다. 그리하여 이 공교육 기관에서 해야 할 일, 해내야 할 일의 항목은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습니다. 물론 관료 조직이므로 목적 전치 현상과 소외 현상도 팽배합니다. 통탄할 일이지만, 아마 이 부분은 국가가 학교를 만들어 관리하고 경영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발생한 문제점일 것입니다. 지적하느냐, 모르는 척하느냐, 복종하느냐 등등의 취향에 따라 다르게 통계가 나올 뿐이지요. 이 속에서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인 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도 생각이 있긴 하지만, 주체로 혹은 객체로 들락날락하면서 복잡한 인정 투쟁에 참여하여 승자가 되거나 패자가 되거나 하는 중입니다. 자의든 타의든 현대 사회의 통과 의례 같은 학업을 생략하고 시민성을 배양한 성인으로서의 국민, 주권자가 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 과정에서 함께하는 스트레스 또한 이중성을 갖습니다. 성장의 원동력이거나 포기와 퇴행의 계기가 됩니다. 이즈음은 신체도 몸살감기, 정신도 몸살감기를 앓습니다. 이런 증세를 이겨 내면 아픈 만큼 성숙해지지만 이겨 내지 못하면 낙인과 더불어 낙오자가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중략) 시와 함께하는 삶은 건강합니다. 시와 함께 성장하는 소년은 강건합니다. 시가 아니라도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은 있습니다. 시가 아니라도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살피는 여유는 있습니다. 하지만 시는 시를 만난 이에게 은유와 상징의 세계를 머금고 살 수 있는 차원을 터득하게 합니다. 자기 자신을 바로 보고 자기 자신을 응원하는 법을 스스로 알아내게 합니다. 자기 자신을 자기 자신의 스승으로 삼도록 하면서 자기 자신의 심연에 닿게 합니다. 시는 시를 쓰는 이를 높이면서 비밀을 속삭입니다. ‘천 년을 보고 살아라!’ 합니다.활활 청춘천둥벌거숭이의 힘그대로 훌륭하다.싱싱한 빛 바퀴 바람 바퀴 위에아름다운 소원을 쓴 운동장 얹으니열혈 일깨우는 신성한 불씨의 근육사자 목소리 수염으로 타오르며 시퍼렇다.활활 청춘! 스스로를 응원하는 시간나를 사랑하는 노래를 부르는 자는누가 알아주든 말든 제 갈 길을 잃지 않는다.삼천포고등학교 1학년 임도윤은거울 속의 자신과 대화하는 법을 알고 있다.常人依支忹 상인의지왕汝來崎自冘 여래기자임大海見懼勿 대해견구물人生海主恁 인생해주임항상 남을 의지하려 하지 마너에게 닥친 어려움을 스스로 헤쳐나가야 해망망대해를 보며 두려워하지 마인생의 주인은 바로 너야 (임도윤 작, 「망망대해(茫茫大海)」)내가 아니면 누가 나를 지키나망망대해는 지금부터 가야 할 새로운 무대이글이글 눈동자 속에서 꽃불로 흘러나와대천 허공을 향해 열망의 불화살을 쏘는 편지나의 존엄이 나의 승화에게! 찬란한 순간 風鈴の澄んだ音より君が好き풍경의맑은소리보다네가 좋아(김해찬솔 작)이 광대무변 속에서 열일곱 살 김해찬솔은 어떤 인과로 이런 고귀한 찰나에 닿았나?고요한 격동!
이런 진로는 처음이야
21세기북스 / 이찬 (지은이) /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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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
청소년 자기관리
이찬 (지은이)
진로 탐색은 단순히 생계를 위한 직업 선택을 넘어 삶의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청소년이 입시만을 위한 학업에 치여 진로 탐색 없이 어른이 된다. 그런 청소년들을 위해 서울대 진로교육 전문가 이찬 교수가 나섰다. 저자는 서울대 경력개발센터의 센터장으로 활약하며 서울대생들의 전공 선택과 진로 고민, 취업 준비 등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왔다. 그 내공을 바탕으로 그간의 데이터와 경험을 정리해 청소년이 재밌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이런 진로는 처음이야』 한 권에 담았다. ‘하고 싶은 일이 없는데 어떡하지?’, ‘잘하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괜찮을까?’, ‘어른들이 시키는 공부만 따라 하면 되는 걸까?’ 등 『이런 진로는 처음이야』는 누구나 한 번쯤은 해 보았을 진로 고민에 관한 해답을 총 세 단계의 퀘스트로 나누어 구성했다. 게임처럼 주어진 진로 퀘스트를 하나씩 깨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도 몰랐던 내 모습을 발견하고, 내 가슴을 뛰게 만드는 직업과 그에 맞는 공부까지 주도적으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좋아하는 일이 없어서 고민하는 걱정 많은 10대, 미래를 위한 진짜 공부를 하고 싶은 똑똑한 10대, 더 나아가 누구도 대신 살아 주지 않는 나만의 삶을 주체적으로 그리고 싶은 특별한 10대라면 이 책을 통해 진로라는 흥미진진한 게임에 첫발을 내디뎌 보자.프롤로그: 내 꿈의 경험치를 높여 줄 특급 진로 게임 첫 번째 퀘스트: 가슴 뛰게 만드는 일을 찾아라! 1. 드넓은 직업의 세계, 어디서부터 출발할까? ▷ 진로 활동_나만의 슬기로운 진로와 직업 탐구 2. 좋아하는 일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리기! ▷ 진로 활동_내게 꼭 맞는 직업, 마법 카드에게 물어봐 ▷ 진로 활동_내 꿈이 더욱 자랑스럽도록 레벨 업! 3. 뭐든 척척 해내는 어른이 되고 싶다면 ▷ 진로 멘토링_나만 없는 장래 희망, 어떡하지? 4.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 행복! ▷ 진로 활동_행복의 균형을 맞추는 하루 시간표 ▷ 진로 멘토링_좋아하는 것이 너무 많아도 괜찮을까? ▷ 직업 이야기_우리나라 최초의 필즈상 수상자, 수학자 허준이 두 번째 퀘스트: 꿈이 레벨-업 되는 최고의 길을 만들어라! 1. 더 멋진 어른으로 만들어 줄 미래의 직업들 ▷ 진로 활동_직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2. 다양한 꿈들을 이어 진로의 지도를 만들자 ▷ 진로 활동_나와 꿈을 연결하는 여러 갈래의 길 3. 흥미진진 진로 탐색 대모험 ▷ 진로 멘토링_돈을 마음껏 벌 수 있는 직업은 뭘까? 4. 나의 경험 속에도 진로가 숨어 있어 ▷ 진로 활동_놀러와요, 진로 체험의 숲 5. 교실에서부터 출발하는 나의 미래 6. 창업이라는 블록을 하나씩 쌓아 볼까? ▷ 진로 멘토링_지금 아이돌이 되기에는 너무 늦은 걸까? ▷ 직업 이야기_전 세계가 열광하는 스트라이커, 축구 선수 손흥민 세 번째 퀘스트: 똑똑한 공부 계획으로 꿈의 무기를 획득하라! 1. 막막한 진로 결정도 한 걸음부터 2. 진로 경로, 나만의 내비게이션에게 물어봐 ▷ 진로 활동_진로의 갈림길 앞에 선 우리의 고민 ▷ 진로 멘토링_엄마아빠는 왜 내 꿈을 몰라 주실까? 3. 내게 꼭 필요한 공부는 따로 있어 ▷ 진로 활동_나만의 드림 학습 플래너 4. 졸업, 끝이면서 새로운 시작 ▷ 진로 멘토링_이렇게 낮은 성적으로도 의사가 될 수 있을까? ▷ 직업 이야기_변화에 대처하는 유연한 리더십, 기업가 정신아 에필로그 쾌속 성장하는 내일의 나를 만나다“내 꿈의 주인은 내가 되어야 합니다!” 서울대 ‘진로와 직업’ 교육 전문가 이찬 교수가 청소년들에게 제안하는 내 꿈 찾기 프로젝트 나에게 딱 맞는 직업과 꼭 필요한 공부를 찾고 싶은 잘나가는 요즘 10대를 위한 서울대 진로 특강 진로 탐색은 단순히 생계를 위한 직업 선택을 넘어 삶의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청소년이 입시만을 위한 학업에 치여 진로 탐색 없이 어른이 된다. 그런 청소년들을 위해 서울대 진로교육 전문가 이찬 교수가 나섰다. 저자는 서울대 경력개발센터의 센터장으로 활약하며 서울대생들의 전공 선택과 진로 고민, 취업 준비 등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왔다. 그 내공을 바탕으로 그간의 데이터와 경험을 정리해 청소년이 재밌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이런 진로는 처음이야』 한 권에 담았다. ‘하고 싶은 일이 없는데 어떡하지?’, ‘잘하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괜찮을까?’, ‘어른들이 시키는 공부만 따라 하면 되는 걸까?’ 등 『이런 진로는 처음이야』는 누구나 한 번쯤은 해 보았을 진로 고민에 관한 해답을 총 세 단계의 퀘스트로 나누어 구성했다. 게임처럼 주어진 진로 퀘스트를 하나씩 깨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도 몰랐던 내 모습을 발견하고, 내 가슴을 뛰게 만드는 직업과 그에 맞는 공부까지 주도적으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좋아하는 일이 없어서 고민하는 걱정 많은 10대, 미래를 위한 진짜 공부를 하고 싶은 똑똑한 10대, 더 나아가 누구도 대신 살아 주지 않는 나만의 삶을 주체적으로 그리고 싶은 특별한 10대라면 이 책을 통해 진로라는 흥미진진한 게임에 첫발을 내디뎌 보자.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최영기(서울대 수학교육과 명예교수) 지음|21세기북스|2020년 11월 11일 출간|17,000원 ▶ 이런 공부법은 처음이야|신종호(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지음|21세기북스|2023년 2월 15일 출간|17,800원 ▶ 이런 철학은 처음이야|박찬국(서울대 철학과 교수) 지음|21세기북스|2023년 3월 15일 출간|17,800원 ☞ 21세기북스 관련 사이트 ▶ 페이스북 facebook.com/jiinpill21 ▶ 홈페이지 www.book21.com ▶ 포스트 post.naver.com/21c_editors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jiinpill21 ▶ 유튜브 youtube.com/book21pub “국영수는 알려 주지 않는 나만의 가능성을 찾아라!” 읽고 쓰고 생각하며 직접 만들어 가는 미래의 내 모습 ‘네 꿈은 뭐니?’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자신의 장래 희망에 대답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 허무맹랑하더라도 빈칸을 채우던 그 설렘을 모두가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은 지금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충격적이게도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실시한 현황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학생 10명 중 4명이 ‘희망 직업이 없다’라고 응답했다. 입시와 진학에 관한 학구열은 나날이 높아지는데, 정작 진로를 고민하고자 하는 의지는 크게 꺾이면서 자신을 단순한 ‘공부 기계’로 여기는 학생도 늘어났다.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무엇이든 도전해 보는 자신감을 얻고, 다방면으로 열린 가능성을 탐색해야 하는 시기에 오히려 좌절하는 학생이 늘어나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진로 탐색을 통해 자아를 알아가고 어떤 일을 하며 그 자아를 가꿔 나갈 것인지 삶의 스케치를 그려 보는 경험은 좋은 성적을 받는 것만큼이나 청소년에게 중요하다. 『이런 진로는 처음이야』는 ‘내 인생 첫 진로 탐색’을 모토로, 재밌는 게임처럼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세계를 소개한다. 내 성격 유형과 관심사, 특기 등을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테스트를 비롯하여 내게 꼭 맞는 직업과 공부를 발견하도록 단계별 가이드를 제시한다. 가이드를 따라가며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손으로 쓰면서 사고를 확장하는 학습 부록을 함께 수록했다. 진로 탐색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진로 체험 정보를 허준이 교수, 손흥민 선수 등 인기 직업인의 사례를 곁들여 재미있게 풀어냈다. 그뿐만 아니라 실제 10대들의 진로 고민을 모아 멘토링 형식으로 풀어내 공감과 실용성을 더했다. “남다르게 도전하고 나답게 성장하자!” 국내 최고 진로교육 전문가의 든든한 멘토링과 함께 막막하고 어려운 진로 탐색도 쾌속으로 해결! 저자 이찬 교수는 아버지인 이무근 서울대 명예교수와 함께 2대에 걸쳐 우리나라 직업교육을 집대성하고 다양한 진로교육의 초안을 설계한 최고의 전문가다.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직업,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연구할 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커리어 개발을 위한 생생한 현장 교육을 실행하는 등 생애 주기에 따라 바뀌는 진로와 직업에 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런 저자가 꼽은 진로 탐색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바로 ‘회복 탄력성’이다. 다양한 진로와 직업의 세계에 직접 부딪혀 보면서 회복 탄력성과 자신감을 얻는다. 『이런 진로는 처음이야』는 그 회복 탄력성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주체적인 진로 탐색의 세계로 청소년들을 안내한다. 많은 청소년이 꿈을 잃어버린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인 만큼, 책의 시작을 여는 1부에서는 자아 탐색을 통해 성격과 특기, 좋아하는 일, 가치관 등을 먼저 파악하도록 돕는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앞에서 탐색한 나의 특성과 꼭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드넓은 직업의 세계를 압축하여 소개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꿈꾸는 직업을 단순히 탐색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진정한 나의 미래, 나의 꿈으로 만들기 위한 실용적인 공부법을 소개한다. 각 부에 주어진 퀘스트를 하나씩 완료할 때마다 『이런 진로는 처음이야』는 평범한 책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며 만든 나만의 특별한 공략집으로 탈바꿈한다. 직업의 세계 곳곳을 탐색하며 직접 그린 꿈의 길이 담긴 이 공략집만 있다면, 국영수는 알려 주지 않는 인생의 진짜 보물을 찾아 반짝이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길이 열린다. 이 한 권을 제대로 완성하기만 해도 진로에 대한 경험치가 쑥쑥 쌓이고, 간절히 꿈꿔 온 미래로 향해 한 걸음 더 가까워진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나는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책을 읽으며 한 걸음씩 나아가 보세요. 진로를 하나의 게임으로 생각해 봐도 좋습니다. 고민하고 탐구하는 이 모든 과정이 나의 경험치를 올리기 위한 퀘스트인 거예요. 이 책에서 제시하는 퀘스트를 하나하나 깨면서 내게 꼭 맞는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나만의 진로를 만들어 봅시다.【프롤로그 | 내 꿈의 경험치를 높여 줄 특급 진로 게임】 끊임없이 자신의 진로를 고민한 끝에 우리에게 멋진 명작을 선사한 빈센트 반 고흐처럼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흥미, 적성, 성격, 가치관 등과 같은 자신의 진로 특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자신의 진로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미래의 삶의 방향과 질을 결정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니까요.【첫 번째 퀘스트 | 가슴 뛰게 만드는 일을 찾아라!】
옥탑방 슈퍼스타
한겨레틴틴 / 최상희 지음 / 201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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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틴틴
청소년 문학
최상희 지음
틴틴 다락방 시리즈 2권. 신인작가 최상희의 첫 장편소설. 남해 작은 섬에서 자란 천재 모창 소년 원구의 파란만장 서울 상경기를 그리고 있다. 작가는 열렬한 자기애와 거친 소울로 무장한 삼류인생들의 세상살이 이야기를 천역덕스럽게 그려냈다. 드래곤엔터테인먼트 대표 변삼용은 기획사를 시원하게 말아먹고 빚쟁이들을 피해 정처 없이 내달린다. 몇 달 뒤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남해의 작은 섬. 거기서 한 소년과 운명처럼 만난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섬에서 엄마와 형, 셋이서 살아온 원시림 같은 소년 원구. 놀랍게도 원구는 건전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가수 장르 불문하고 똑같이 따라 부른다. 변삼용은 원구를 서울로 데려와 동네 옥상에 컨테이너박스를 구해 놓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다. 하지만 때마침 찾아온 변성기에 이제 꼼짝없이 포기해야 할 판인데….1부_ 웰컴 투 드래곤엔터테인먼트 2부_ 우주폭발대마왕긴꼬리핼리혜성 3부_ 무척 하드한 트레이닝 4부_ 용의 아이들천재 모창 소년 원구, 자기 목소리를 찾아 나서다 드래곤엔터테인먼트 대표 변삼용은 기획사를 시원하게 말아먹고 빚쟁이들을 피해 정처 없이 내달린다. 몇 달 뒤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남해의 작은 섬. 거기서 한 소년과 운명처럼 만난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섬에서 엄마와 형, 셋이서 살아온 원시림 같은 소년 원구. 놀랍게도 원구는 건전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가수 장르 불문하고 똑같이 따라 부른다. 모창의 천재 발견! 변삼용은 원구를 서울로 데려와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다. 일말의 기대감으로 찾은 옛 사무실에서, 다짜고짜 품으로 안겨드는 장대 같은 만수. 우연히 길거리에서 길쭉한 허우대가 눈에 띄어 백댄서로 쓸 요량으로 데려왔는데 아뿔싸, 만수는 몸치 박치였다. 하여 변삼용의 머릿속에서 지워졌지만, 만수는 선산의 굽은 소나무처럼 빚쟁이들 틈에서 사무실을 지켰던 것이다. 이쯤 되면 불 보듯 뻔한 이야기. 변삼용과 원구와 만수는 애증의 삼각관계를 이룬다. 변삼용은 산동네 옥상에 컨테이너박스를 구해 놓고 원구와 동거에 들어간다. 원구를 서울로 데려왔지만, 변삼용은 자신의 능력 없음이 불안하고 미안하다. 원구는 원구대로 노래를 부르고 싶은 열망으로 뜨겁지만, 서울이 낯설고 두고 온 엄마와 형과 섬이 그립다. 눈치 없는 만수, 그 틈에 뻔질나게 들락거리며 식량을 축낸다. 예의 박력 넘치는 라면 흡입 시간, 셋은 우연히 냄비 밑에 깔려 있던 신문에서 신인 아이돌 스타를 발굴한다는 ‘슈퍼스타 프로젝트’ 광고를 접한다. 원구는 곧장 오디션을 위한 하드 트레이닝에 들어가지만, 지금껏 남의 목소리만 흉내 내온 터라 정작 자기만의 노래를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몰라 힘겨워한다. 게다가 오디션 마감 며칠을 남겨두고 온몸이 불덩이가 되어 몸져눕는다. 어느덧 오디션 마감 날, 변삼용은 계란판으로 컨테이너박스 벽을 바르고, 빌려온 캠코더를 들고 원구 눈치를 살핀다. 원구는 가까스로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웅얼거리지만 웬일인지 목이 잠겨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때마침 찾아온 변성기. 이제 꼼짝없이 포기해야 할 판이다. 이쯤 되면 으레 짐작 가는 스토리.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가진 게 몸뚱이뿐인 셋은 마지막 역전 드라마를 준비한다. 그냥 좋아서, 마음 가는 대로, 무거운 세상을 향해 외친다. 그러니 이들의 노래에 맞춰 몸을 흔들어보자. 어설퍼도 흥겹게, 촌스러워도 자유롭게! 삼류인생이라고 사랑을 모를까 작가 최상희는 신인 특유의 활기로 거침없이 내달린다. ‘작가의 말’에서 고백하듯, 정말로 열다섯살 섬 소년 원구를 만났을지도 모른다. 그이는 원구가 씩씩하게 바다를 건너고, 서울 어느 산동네에서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고, 다시 세상 속으로 한걸음 내디디는 걸 그저 곁에서 지켜보고 곧이곧대로 기록했을 것이다. 덕분에 ≪옥탑방 슈퍼스타≫는 오직 시속 80킬로미터 직구만으로 승부를 거는 중학생 투수처럼 싱싱하고 천연덕스럽다. 작가의 미덕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작품 속 삼류인생들 면면이 하나같이 예사롭지 않다. 변삼용, 만수, 원구는 물론이고, 필 충만 트로트 전승자인 송충이눈썹 노인, 전설 속 로커이자 코끼리 사육사 김사연, 홍대 앞 놀이터를 주름잡는 인디밴드 ‘우주폭발대마왕긴꼬리핼리혜성’……. 그들은 모두 지지리 궁상 삼류인생들이지만 열렬한 자기애와 거친 소울로 거뜬히 세상과 맞장을 뜬다. 이 흐릿한 세상을 ‘제법 살아볼 만한 곳’으로 탈바꿈시키는 그들의 존재감은 실로 한여름 소나기 같다. 이들의 심드렁한 손짓 하나에도 생명력을 불어넣는 솜씨는, 연민이나 연대감 차원을 넘어선다. 작가 스스로 그들과 싱크로율 99.9%를 이루어야 가능한 경지다. 어쩌면 작가는 한적한 동네 단칸방에서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보내고, 몇 날 며칠 라면으로 세끼를 때우고, 방바닥을 온몸으로 쓸고 닦으며 오늘 하루를 지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문득 밤길을 달려 바닷가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출근길 무표정한 직장인들을 향해 밤새 마신 술기운을 빌려 가운뎃손가락을 날리고, 어느 봄날에는 유년의 기억으로 하루를 가득 채우며 행복해할 것이다. 그러니 가까운 날에 저기 먼 남해 작은 섬이나, 홍대 앞 놀이터나, 남산타워가 보이는 산동네 어귀에서 보헤미안풍 치맛자락을 펄럭이며 표표히 거닐고 있는 한 여인네를 보거든, 수줍음 많은 그이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걸어볼 일이다. “원구 잘 지내죠?”
대한민국 수험사전
쌤앤파커스 / 대학생 출판 프로젝트 팀 한울 지음 /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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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
청소년 학습
대학생 출판 프로젝트 팀 한울 지음
13명의 현역 SKY 재학생이 전해주는 106가지 실증.실전 노하우북. 지금의 수험생과 동일한 시험 체제를 통과하여 이른바 SKY에 입학한 13명의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1학년, 2학년생이 머리를 맞대 직접 겪은 고민을 모으고, 그 고민을 통해 터득한 공부법을 토대로 만든 책이다. 각 전형이나 자기소개서와 같이 입시를 준비하면서 반드시 점검해야 하는 주요 주제들부터 수험생들이 정말 궁금했지만 너무 사소해 누군가에게 질문조차 할 수 없었던 것까지 입시에 관한 전방위적인 내용들이 총망라되어 있다.서문 1 수시 수시 전형의 이해 학생부 위주 전형 001 학생부 종합 전형-특징 및 학교별 명칭 특별 전형 002 특별 전형의 이해-특징 및 학교별 명칭 논술 전형 003 논술 전형의 이해-특징 및 학교별 명칭 학교생활기록부 내신 004 수시 전형에서 내신의 의미는? 005 3학년 내신을 챙겨야 하나요? 006 내신이 요동쳤는데 괜찮나요? 합격생 필살기 수시 합격 선배들의 내신 성적 대공개 정시 합격 선배들의 수능 성적 대공개 교내상·진로 007 수상 실적이 적은데 괜찮나요? 008 관련 없는 분야의 수상 실적이 도움이 되나요? 009 진로 희망이 중간에 바뀌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합격생 필살기 : 한울 선배들의 교내상과 진로 희망 대공개 봉사활동 010 시간이 중요한가요? 내용이 중요한가요? 011 하나의 봉사활동을 꼭 꾸준히 해야 하나요? 합격생 필살기 : 한울 선배들의 봉사활동 기록을 샅샅이 파헤치자 동아리활동 012 꼭 학술 관련 동아리만 해야 하나요? 합격생 필살기 : 한울 선배들의 동아리활동을 한눈에 비교과활동 013 소논문, 꼭 써야 서울대 가나요? 014 독서활동이 중요한가요? 임원활동 015 학생회장, 부회장, 반장 등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 자기소개서 공통 016 자소서? 자소설? 017 얼마나 오래 준비해야 하나요? 018 자기소개서에 봉사활동을 무조건 쓰는 것이 좋나요? 대교협 공통 1번 문항 019 교외 수상 실적 녹여 써도 되나요? 020 1번 문항에 쓸 게 없어요 대교협 공통 2번 문항 021 몇 개의 활동을 쓰는 것이 가장 좋은가요? 022 일회성 활동 VS 꾸준히 한 활동 대교협 공통 3번 문항 023 3번 문항에 무엇을 쓰라는 것인지 감이 안 와요 개별 문항 024 자기소개서 4번 문항은 무엇을 물어보는 건가요? 자기소개서 첨삭 025 자기소개서 대필? 026 첨삭은 받는 것이 좋은가요? 교외활동 학생부 종합 전형 027 올림피아드나 교외 경시대회가 도움이 되나요? 028 기록 가능한 교외활동, 학생부 종합 전형에 도움이 되나요? 합격생 필살기 지피지기 백전백승, 대학이 원하는‘그것’에 맞춰라 특별 전형 029 특별 전형에서 교외 스펙에 대한 오해와 진실 030 특별 전형은 도대체 누가 합격하나요? 031 기록 가능한 교외활동, 특별 전형에 도움이 되나요? 합격생 필살기 특기자 전형 합격 선배의 스펙 대공개 면접과 그 준비 방법 032 면접,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033 면접실 상황과 그 과정 논술 전형 참고 사항 034 이과 논술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035 문과 논술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036 논술 시험 볼 때-보고 난 후 느낌 2 정시 과목별 공부 방법 국어 영역 037 국어 영역 시험 볼 때-보고 난 후 느낌 038 책을 많이 읽으면 국어 문제 푸는 데 도움이 되나요? 039 국어 기출 문제집 어떻게 푸는 것이 효과적일까요? 040 국어 영역에서 항상 시간이 부족해요 041 화작문은 어떻게 푸는 건지 모르겠어요 042 비문학은 어떻게 빠르고, 정확하게 푸나요? 043 문학만 나오면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수학 영역 044 수학 영역 시험 볼 때-보고 난 후 느낌 045 양치기 VS 유형분석 046 4점 문제만 나오면 틀려요 047 수학 문제 실수, 어떻게 줄여요? 048 수학 문제집 고르는 데 조언을 주세요 049 수학 등급별로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영어 영역 050 영어 영역 시험 볼 때-보고 난 후 느낌 051 EBS 연계 교재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요? 052 지문의 중심 문장만 찾으면 문제 풀 수 있나요? 053 문법만 나오면 틀려요 054 내신 영어와 수능 영어의 차이점 탐구 영역 공통 055 1, 2학년 때 주요 과목만 공부하고 3학년 때 탐구 과목 공부해라? 과학탐구 영역 056 과학탐구 영역 시험 볼 때-보고 난 후 느낌 057 과학탐구를 꿰뚫는 키워드가 있나요? 058 과학탐구 2과목 선택해도 되나요? 059 과학탐구 1과목 선택 팁 060 문제 비틀기, 말장난 때문에 틀려요 061 암기할 게 없어서 더 어려운 물리,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요? 062 화학1 고난이도 문제 어떻게 풀까요? 063 생명과학에서 유전만 나오면 틀려요 사회탐구 영역 064 사회탐구 영역 시험 볼 때-보고 난 후 느낌 065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도움이 되나요? 066 사회문화 과목에서 도표만 나오면 틀려요 067 생활과 윤리 과목에서 이론과 사상가들이 많아서 헷갈려요 068 법과 정치 과목에서 성적이 오르지 않아요 069 한국사를 정리하는 게 너무 어려워요 070 세계지리에서‘기후’꼭 외워야만 하나요? 제2외국어 071 제2외국어 선택은 어떻게 하나요? 072 제2외국어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재수, 반수, n수 생활 073 재수·반수=지옥? 074 스트레스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075 건강관리 076 재수 때 연애하면 망하나요? 학업 077 재수할 때 많이 놀아요? 078 재수생의 공부량 VS 현역의 공부량 079 재수, 현역 성적 달라지나요? 080 독학 재수도 성공할 수 있나요? 081 재수생에게 3학년 내신의 중요성은? 합격생 필살기 한울 재수 선배들의 일과 시간표 전형 082 재수생에게는 정시만이 답인가요? 재수 관련 정보 083 재수·반수 학원 선택 시 무엇을 고려해야 하나요? 3 수험생활 및 입시 방향 수험생활 공부 습관 084 아침형 공부 습관 VS 저녁형 공부 습관 085 공부할 때 노래를 들어도 되나요? 086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요? 087 하루에 한 과목만 파라 VS 모든 과목을 하루에 나누어 봐라 088 수면 시간 줄여라 VS 수면 시간은 줄이지 마라 089 3학년 때 공부 시작하면 늦는다 VS 늦지 않다 090 탐구 과목 공부를 3학년 때 시작해도 되나요? 091 자습 VS 인터넷 강의 VS 학원 092 도움이 안 되는 수업 시간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093 하루에 몇 시간 공부해야 서연고(SKY) 가나요? 094 정시에 올인해야 하나요? 095 수능 시간표에 맞춰서 공부해야 하나요? 096 3월 모의고사=수능? 097 집중력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요? 연애 098 연애, 해도 되나요? 진학 시 고려 사항 099 부모님과 진로 희망이 다를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100 문과 VS 이과 101 정시, 수시 지원 시 고민 102 어떤 전공을 선택해야 할까요? 입시가 가는 방향 103 앞으로 입시제도는 어떻게 변화할까요? 104 학생부 종합 전형의 시행 과정과 변화를 알려주세요 105 일반고의 활동이 특목고?자사고에 비해서 크게 밀리거나 다르지 않나요? 106 제가 원하는 대학교는 ××대인데 이 과가 수능 정시 성적으로 보았을 때 ○○대보다 높아요 제가 수능으로 갈 수 있는 최대 대학이 ○○대인데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과를 지원하면 떨어지겠죠?SKY합격자에 의한, SKY지망자를 위한, SKY합격의 모든 것, 《대한민국 수험사전》! “SKY 합격, 이 어려운 걸 제가 해냅니다!” 대한민국 수험생들이 가장 궁금했지만 지금껏 아무도 대답해주지 않았던 진짜 고민에 대한 진짜 해답서! 13명의 현역 SKY 재학생이 전해주는 106가지 실증·실전 노하우북, 《대한민국 수험사전》이 출간되었다. 대학 입시 문턱이 가까워질수록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들은 입시를 둘러싼 갖가지 정보들 앞에 서성이기 마련이다. 입시와 공부와 관련해서 ‘이것이 정답이다!’라며 온갖 정보들이 넘쳐나지만 막상 실천하려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한 이야기들뿐, 가려운 곳을 정확하게 긁어주는 정보들은 실상 많지 않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이 전하는 정보들은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의 정보일 뿐 수험생들이 ‘진짜’ 가려워하는 곳이 어디인지를 ‘진짜’ 알 리 없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수험사전》은 지금의 수험생과 동일한 시험 체제를 통과하여 이른바 SKY에 입학한 13명의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1학년, 2학년생이 머리를 맞대 직접 겪은 고민을 모으고, 그 고민을 통해 터득한 공부법을 토대로 만든 책이다. 이 책에는 각 전형이나 자기소개서와 같이 입시를 준비하면서 반드시 점검해야 하는 주요 주제들부터 수험생들이 정말 궁금했지만 너무 사소해 누군가에게 질문조차 할 수 없었던 것까지 입시에 관한 전방위적인 내용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출판사 서평 수능과 입시, 대학 합격에 대한 모든 속설 타파 입시의 가장 큰 적은 입시에 대한 무지다! 시중에는 입시 경향과 공부법, 수험 비책과 관련해서 온갖 ‘카더라 정보’와 ‘○○○식 공부법’이 난무한다. 여과 없이 쏟아지는 이 모든 속설 속에서 수험생들은 갈피를 못 잡고 헤매기 일쑤다. 《대한민국 수험사전》에서는 근거 없는 속설에 시간과 정신력을 낭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일침을 가한다. “입시에서 정답은 없다”라고. 자신에게 맞는 옷을 찾아 입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것. 이 책은 수험생이 취사선택할 수 있는 갖가지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가장 큰 특징이 있다. 《대한민국 수험사전》의 저자 13명은 분명 비슷한 절대 시간과 절대치의 노력을 들여 대한민국에서 내로라는 대학에 입학했음에도 공부법과 전략은 저마다 달랐다. 그만큼 하나의 방법으로 성패를 가를 수 없는 것이 입시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저자 각각이 체득한 방법은 물론 입시를 준비하면서 맞닥뜨린 난관까지 낱낱이 공개해, 독자들이 돌아가지 않고, 빠르고 정확하게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과 생활습관을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Q&A 형식으로 알아보는 입시 대책부터 연애, 수면시간까지 수험 생활의 A to Z 입시도 정보력 경쟁의 시대가 되었다. 더 이상 ‘엉덩이 싸움’만으로는 승부를 보기 어렵다. 물론 노력이 합격의 8할을 차지하겠지만, 2할의 정보와 전략이 없다면, 다른 수험생들보다 시간 낭비와 고생을 곱절로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저자 13명의 학교생활기록부와 내신 및 수능 성적까지 가감 없이 공개해 독자들이 자신의 현주소와 비교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 대학과 매체에서 발표한 최근 입시 경향을 한데 모아 입시 전략을 짜는 데 참고자료가 될 수 있게 했다. 누군가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는 건 잘 닦인 지름길을 걷는 것이다. 그만큼 허송세월을 줄일 수 있지만 중요한 건 목적지는 결국 자신이 걸을 때에만 당도할 수 있다는 데 있다. S·K·Y 합격은 대한민국 상위 몇 퍼센트만 가능한 난공불락의 영역이 아니다. 입시에 관해 A부터 Z를 모두 담은 이 책을 옆에 끼우고 온 힘을 다해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훌쩍 가까워진 S·K·Y의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그 고된 길을 함께 걸어주는 가장 정확한 내비게이션이 돼줄 것이다.학생부 교과 전형에서 내신은 객관적인 숫자가 중요하다. 하지만 학생부 종합 전형 그리고 특기자 전형에서 내신은 학생의 성적순위를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 학생은 어떤 학생인가?’를 보여주는 자료이다. 내신 성적을 보고 ‘3년 동안 성적이 꾸준히 상승했으니 앞으로도 충분히 발전할 가능성이 있겠군.’, ‘어떤 과목에 특별한 재능이 있으니 우리 학과 공부를 잘 따라올 수 있겠군.’ 혹은 ‘모든 과목을 골고루 잘하는 것을 보니 다재다능한 학생이군.’ 등의 생각을 할 수 있다. 이렇게 내신은 종합적으로 학생의 능력을 평가하는 요소 중 하나다.― <004 수시 전형에서 내신의 의미는?> 중에서봉사 시간이 많을수록 좋은 것인가? 적은 것보다는 많은 게 좋을 것이다. 분명한 건 왜 그 봉사활동을 계속했는지 설득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입학사정관도 목적 없이 시간 채우기에 불과한 봉사는 경계할 것이다. 하지만 그 봉사 영역에서 자신의 가치관과 철학이 보인다면, 학업과 병행하기 힘들어 보일 만큼의 봉사 시간도 충분한 설득력을 가질 것이다. 나는 사범대를 진학하고 싶었기 때문에, 교육 봉사를 꾸준히 했다. 중학생 멘토링, 교육 봉사 동아리활동, 교내 특수반 친구들 IT교육 봉사, 지역 어린이 도서관에서 책 읽어주기 등 3년간 해온 봉사의 키워드가‘교육’이라는 한 단어로 모아진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깨달은 교육적 가치의 힘 등을 자기소개에서 풀어 쓰면, 그 활동들은 입학사정관에게 충분히‘의미 있는’활동으로 보일 것이다.― <010 시간이 중요한가요? 내신이 중요한가요?> 중에서교과 공부에 치여 독서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책을 선택하지 말고 신문 기사를 읽어보자. 꿩 대신 닭이다. 나는 중학생 때부터 주어진 시간 내에 신문 기사를 읽고 문단별 중심 내용과 전체 주제를 파악하는 연습을 했다. 이는 시사 상식을 익히면서 동시에 집중력을 키우기 위함이었다. 되돌아보니 신문 기사는 독서(비문학) 지문과 유사했다. 신문 기사는 감성을 전달하기보다는 정보를 전달(설명문)하거나 의견을 제시(주장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신문 기사는 수능 국어 지문과 비슷한 성격을 보인다. 주어진 시간 안에 신문 기사를 읽는 연습을 한다면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 글을 빠르게 읽는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다.― <038 책을 많이 읽으면 국어 문제 푸는 데 도움이 되나요?> 중에서공부의 세계에는 하수, 중수, 고수가 있다. 이들의 차이점은 뭘까? 하루에 몇 시간 공부해야 소위 SKY라고 하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갈 수 있냐고 묻는 수험생에게 이들의 차이점을 말해주고 싶다. 하수는 공부 시간을 다 채우면, 공부를 다했다고 생각한다. 중수는 목표 공부량을 모두 완료하면, 공부를 다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고수는 자신이 오늘 공부한 내용에 대해 더 이상 의문점이 생기지 않을 때, 비로소 공부를 다했다고 생각한다. 학습한 내용에 대해 궁금한 것이 없을 때, 타인에게 학습한 내용을 완벽하게, 막힘없이 설명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공부가 끝난 것이다.― <093 하루에 몇 시간 공부해야 서연고(SKY) 가나요?> 중에서1, 2학년 내신 성적이 좋지 않아 수시 지원을 포기하려는 학생이 있다면, 본인이 원하는 대학의 수시 전형 정보를 확인해보자. 3학년 내신 반영 비율이 크다면, 아직 늦지 않았다. 내신 성적이 상승할 수 있음을 보여주자. 앞서 말했듯이, 대학은 더 이상 내신이라는 하나의 척도를 통해 학생들을 단편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학생의 발전 가능성, 성실성 등 다양한 척도를 활용해 학생들을 평가하고 있다.‘정시 준비하기도 바쁜데 어떻게 수시까지 생각하는가?’고민이라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3학년 때는 대부분 수능 연계 교재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수시 모집을 위한 내신 공부와 정시 모집을 위한 수능 공부가 별달리 구분되지 않는다. 내신 시험 준비를 하는 것이 정시 전형을 대비하는 데에 효과적일 수도 있고, 정시 대비를 하는 것이 내신 시험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3학년이라고 해서 수시 준비에 크게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094 정신에 올인해야 하나요?> 중에서‘딱, 5분만 공부하고 그만해야지’라고 생각해보자. 뭔가 부담이 줄지 않는가? ‘딱 5분만’ 세상에 교과서와 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집중하자. 지금 5분이 오늘 하루 종일 공부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라고 극단적인 가정을 하는 것도 좋다. 만약 5분 동안, ‘이게 마지막’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면, 그냥 흘려보냈을 5분과 비교했을 때, 그 결과물이 다를 것이다. 그렇다면 다음 과정은, 바로 이 5분을 2세트, 3세트, 4세트로 늘려가는 것이다. ‘5분만 공부해야지’를 4번만 반복하면 20분이다. 뇌를 속이는 것이 뇌를 몰입으로 이끄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097 집중력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요?> 중에서
괜찮아, 방학이야!
와이스쿨 / 김혜정 지음, 강현희 그림 / 20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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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쿨
청소년 문학
김혜정 지음, 강현희 그림
와이스쿨 청소년 문학 시리즈 2권. <하이킹 걸즈>, <판타스틱 걸>, <다이어트 학교>로 십대들의 세상을 생생하고 경쾌하게 담아냈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소년 소설 작가 김혜정의 첫 소설집이다. 기다리던 방학이 와도 학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는, 그래서 ‘방학의 맛’을 잃어버린 오늘날의 십대들에게 방학을 방학답게 보내며 성장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메시지가 여섯 편의 이야기 속에 담겨 있다. 제빵 학원을 다니며 여러 종류의 빵을 만들고 취향이 비슷한 이성과의 만남도 누리는 지율, 동갑내기 해외 친척에게 머리가 쥐 나도록 한국어를 가르치는 주연, 여름 독서 캠프에 도서부 부장으로 참가한 슬아, 할머니들 틈에서 아쿠아로빅을 배우는 세진, 기말고사에서 5등 안에 들어 부모의 허락을 받고 머리를 노랗게 물들인 채 언니를 만나러 상경한 예나. 이처럼 주인공들이 방학 때에 누릴 수 있는 조금은 색다른 경험을 통해, 청소년 독자에게 성장의 밑거름이 될 값진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를 탐색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작가의 말 남친의 조건 나의 특별한 알바기: 한국어 강습 마주 서다 여름날의 발차기 언니의 방학 너를 기다리며방학은 학생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다. 방학을 방학답게 보내지 못하는 것처럼 안타까운 일은 없다. 방학 중에는 학기 중에 하지 못했던 일을 충분히, 마음껏 해도 된다. 아니, 그래야만 한다. 그러니 제발 학생들이여, 방학을 온전히 누리자! ─작가의 말 중에서 ‘방학의 맛’을 잃어버린 십대들에게 전하는 김혜정의 색다른 방학 이야기! 『하이킹 걸즈』, 『판타스틱 걸』, 『다이어트 학교』로 십대들의 세상을 생생하고 경쾌하게 담아냈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소년 소설 작가 김혜정의 첫 소설집이 와이스쿨 청소년 문학 두 번째 권으로 나왔다. 김혜정 작가는 이번 신작 『괜찮아, 방학이야!』에서 중학생들의 마지막 여름 방학에 주목했다. 기다리던 방학이 와도 학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는, 그래서 ‘방학의 맛’을 잃어버린 오늘날의 십대들에게 방학을 방학답게 보내며 성장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메시지가 여섯 편의 이야기 속에 담겨 있다. 제빵 학원을 다니며 여러 종류의 빵을 만들고 취향이 비슷한 이성과의 만남도 누리는 지율, 동갑내기 해외 친척에게 머리가 쥐 나도록 한국어를 가르치는 주연, 여름 독서 캠프에 도서부 부장으로 참가한 슬아, 할머니들 틈에서 아쿠아로빅을 배우는 세진, 기말고사에서 5등 안에 들어 부모의 허락을 받고 머리를 노랗게 물들인 채 언니를 만나러 상경한 예나. 이처럼 주인공들이 방학 때에 누릴 수 있는 조금은 색다른 경험을 통해, 청소년 독자에게 성장의 밑거름이 될 값진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를 탐색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오리지널 100%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성장 소설 "학교를 다닐 때보다 방학 때 나는 더 많이 성장했다!" 방학은 요즘 십대에게 어떤 시간일까? 학교생활 내내 공부하는 기계로 살아야 했던 학생들에게 방학은 재충전의 시간으로 짜여져 있을까? 작가는 “방학은 무슨. 학원 다니기 바빠요!”라는 학생들의 목소리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방학 때 비로소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들을 마음껏 해봐야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작가는 학생 때부터 몸소 경험을 통해 깨우친 언니이자 누나라서 더 그렇다. 그래서 작가는 다섯 명의 인물들을 통해 방학 때 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들려준다. 제빵 학원에서 만들고 싶은 빵을 굽는 시간, 독일에서 온 친척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주는 시간, 3박 4일간 독서 캠프를 보내는 시간, 문화 센터에서 아쿠아로빅을 배우는 시간, 서울의 명소인 가로수길을 거니는 시간, 마지막으로 이들이 모두 모여 한여름 밤에 별똥별 쇼를 바라보며 내일을 꿈꾸는 1박 2일. 작가는 자신이 그러했듯, 이러한 시간들이 하나둘 모여 비로소 한 뼘 더 성장해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기를 청소년 독자에게 바라고 있다. 숨 막히는 학교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학! 열여섯 살, ‘나’만의 새로운 방학 시즌이 시작된다! 세진이는 방학 동안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 그것은 바로 5kg 감량! 뱃살을 빼기 위해 아쿠아로빅을 선택한 세진이는 수강생 대부분이 할머니들로 모여 있는 문화 센터에서 뜨거운 여름을 보낸다. 물속과 물 밖에서 할머니들의 참견이 거듭될수록 세진이는 나이 든다는 게 “말라비틀어진 과일”처럼 끔찍하다고만 여긴다. 그러다 어느 날, 급체에 걸려 쓰러졌을 때 수강생 할머니들로부터 응급 처치를 받아 위기를 모면한다. 세진이는 감량 목표를 이루지 못하지만 색안경을 벗고 세상을 여유 있고 따뜻하게 바라보기 시작한다. 세진이뿐만 아니라 열여섯 살 주인공 다섯 명은 숨 막히는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일상 속 소소한 일탈을 꿈꾸며 새로운 방학을 보낸다. 청소년 독자는 자신과 비슷한 또래인 주인공의 세계를 이해하는 순간, 방학의 의미를 새삼 깨닫고 방학을 손꼽아 기다리는 ‘나’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작년부터 제빵 학원에 다니고 싶다며 엄마를 졸랐다. 하지만 엄마는 학생이 공부를 해야지 무슨 그런 학원에 다니느냐며, 제빵 학원은 나중에 커서 다녀도 된다고 했다. 뭐만 하고 싶다고 하면 엄마는 매번 ‘나중’, ‘나중’이다. 공부는 ‘지금’이고 공부와 관련되지 않는 건 모조리 ‘나중’이다. 하지만 나중이란 건 진짜 나중일 뿐이라서 영영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어떻게 하면 저리 날씬할 수 있을까? 길쭉하게 뻗은 날씬한 팔다리에 눈을 뗄 수가 없다. 고개를 숙여 내 몸을 훑어봤다. 물속에 있지만 물이 투명하여 다 보였다. 어쩜 똑같은 사람인데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나는 손으로 배를 세게 주물렀다. 제발 좀 사라져라! 이번 여름 방학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5kg을 빼고 말 거다.
프랑스 단편소설
혜문서관 / 프랑수아 코페 외 지음, 지정숙 옮김, 파인애플 / 20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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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문서관
청소년 문학
프랑수아 코페 외 지음, 지정숙 옮김, 파인애플
우정.사랑.순수함.가족애.부부애.삶과 죽음.전쟁 등 특히 청소년 시기에 꼭 생각해 봐야 할 주제를 담은 작품들로 선별했다. 18, 19세기 프랑스 작가들의 단편소설들 중 주제가 분명하게 드러나고 분량이 짧으면서 웃음과 감동을 주는 작품들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묻는 청소년들에게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길에 대하여 곰곰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중고교생들은 수능, 논술, 구술면접 등의 목적성 책 읽기의 비중이 높은 만큼 그들의 필요에 맞추어 다양한 읽기 자료와 상세한 주석, 재미있는 독후활동 자료를 첨부했다. 이러한 자료들은 독자 스스로 작품을 잘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는 가이드가 될 것이다.기획자의 말 볼테르 빌리에 드 릴아당 알퐁스 도데 프랑수아 코페 기 드 모파상 프랑시스 잠 샤를 루이 필리프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18, 19세기 프랑스 작가들의 보석 같은 작품들! 효율적이지만 인간미가 없는 신문명과 온정적이지만 비효율적인 전통문명, 신구 문명의 갈등 사이에서 나의 선택은? - <코르니유 영감의 비밀> 알퐁스 도데 애인 편지로 시집 낸 표절 작가, "파렴치한" "아이디어 제공, 권리 있다" 이유 있는 표절 작가의 항변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 <사랑의 편지> 프랑수아 코페 어떤 배우자? 자녀 양육은? 노후 부양 해 줄까? 골치 아픈 결혼 생활, 차라리 돈 벌며 혼자 산다! 평생 돈만 벌다가 죽은 부자 영감의 결혼 기피 사연과 그 인생에 대한 나의 생각은? - <어떤 인생> 샤를 루이 필리프 이 책은 일단 쉽고 재미있다. 분량도 짧고, 내용이 심각하지 않아서 좋다. 그래서 부담 없이, 한달음에 읽힌다. 그런데!! 책장을 덮으면 여운을 남기며 머릿속에 맴도는 질문들. ‘그 사람이 왜 그랬을까?’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누가 옳은 걸까? ‘다른 방법은 없을까?’……. 이 책은 우정.사랑.순수함.가족애.부부애.삶과 죽음.전쟁 등 특히 청소년 시기에 꼭 생각해 봐야 할 주제를 담은 작품들로 선별했다. 허영심 때문에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졌다가 친구의 도움으로 기사회생하면서 참된 인생이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되는 청년(자노와 콜랭), 물질만능주의의 가치관에 물들어 돈 타령만 하다가 헤어지는 첫사랑의 어린 연인들(비르지니와 폴), 무책임한 부모에게 버림받고도 하나님께 그 부모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는 순수한 영혼을 지닌 고아들(버려진 아이들), 이기심과 자기 고집 때문에 이혼했다가 우연한 해후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는 중년의 부부(해후), 개인의 소박한 일상을 짓밟고 파괴하는 전쟁의 야만성(두 친구), 결혼하지 않고 열심히 돈 벌어 혼자 사는 것이 좋겠다며 평생 독신으로 살다가 벌어 놓은 돈을 써보지도 못하고 병들어 죽는 남자(어떤 인생) 등 이 작품에 수록된 작품들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묻는 청소년들에게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길에 대하여 곰곰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쉽고, 재미있고, 신선함까지! 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은 쉽다. 18, 19세기 프랑스 작가들의 단편소설들 중 주제가 분명하게 드러나고 분량이 짧으면서 웃음과 감동을 주는 작품들을 엄선하였다. 당시에는 난해하고 추상적인 상징주의 계열의 문학작품들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이 작품들은 그 흐름을 깨고 쉽고 평이한 문장으로 소박한 서민들의 삶을 담고 있어서 먼 나라 프랑스 이야기가 아닌 바로 나와 우리 이웃의 이야기인 듯한 느낌을 갖게 할 것이다. 또한 사상가요 계몽주의 철학자로 알려진 볼테르,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주로 그려낸 국민작가 샤를 루이 필리프, 쥘 베른보다 더 먼저 SF소설을 써 냈던 빌리에 드 릴아당, 시인이자 극작가로서 ‘거리의 시인’으로 알려진 프랑수아 코페 등 알퐁스 도데를 제외한 나머지 작가들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이들이어서 신선한 작품을 찾는 독자들의 입맛을 만족시켜 줄 것이다. 원작에 충실한 꼼꼼한 번역 기획 단계에서 무엇보다 신경을 쓴 점은 ‘텍스트의 정확성’이었다. 이 책은 특별히 중고교 학생들이 읽는 책인 만큼 문법, 내용에 있어서 더욱 정확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면서 최대한 꼼꼼하고 정확하게 번역하고자 힘썼다. 이를 위해 작가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작품 배경이 되는 18, 19세기의 문화, 풍습, 제도 등에 관한 자료를 참조하여 도움자료를 조사하였고, 삽화에도 그 점을 최대한 반영하였다. 상세한 주석.도움자료.독후활동 자료 듬뿍! 중고교생들은 수능, 논술, 구술면접 등의 목적성 책 읽기의 비중이 높은 만큼 그들의 필요에 맞추어 다양한 읽기 자료와 상세한 주석, 재미있는 독후활동 자료를 첨부했다. 이러한 자료들은 독자 스스로 작품을 잘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는 가이드가 될 것이다. 다양한 도움 자료와 짧은 분량으로 이 책은 논술, 문학 수업에 활용하기 좋다. 이 책은 책 읽기의 즐거움을 몰라서 책을 멀리했던 중고교생들에게 읽으면 읽을수록 ‘맛있는’ 책 읽기의 기쁨을 안겨 주고, 새로운 작품에 목말라 있는 독자들에게도 신선한 읽을거리가 될 것이다. ■ 이 책의 장점 * 중고교생들의 사고력 확장과 독서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작품들을 수록했다. * 중고교생들에게 건강한 가치관과 인생관을 심어 줄 수 있는 주제와 내용의 작품들로 선정했다. * 정확하고 꼼꼼한 번역으로 텍스트에 충실했다. * 작품 이해를 도와주는 상세한 주석과 도움자료를 실었다. * 심도 있고 창의적인 독서를 위한 알차고 재미있는 독후활동 자료가 풍성하다.
전류전쟁
매직사이언스 / 마이크 윈첼 (지은이), 김시내 (옮긴이) /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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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마이크 윈첼 (지은이), 김시내 (옮긴이)
교류 VS 직류, 미래를 선점하기 위한 두 과학자의 위대한 싸움. 아마존 청소년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논픽션 소설이다. 에디슨은 위인의 명예와 부를 얻었고 테슬라는 인류의 미래를 거머쥐었다. 우리가 아는 위인과 우리가 몰랐던 위인, 그리고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테슬라는 현재 우리가 가정과 사회에서 사용하는 교류를 개발해서 전기와 인류의 역사를 다시 썼다. 그는 머릿속으로 수력발전소를 지어 내고, 무선 통신이 상용화되기도 전에 무선 통신탑을 세웠으며, 교류를 위해 자신의 특허 로열티를 포기해 결국 무일푼으로 쓸쓸히 생을 마친 비운의 천재였다. 그리고 그의 비운에는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의 집요한 공격이 늘 함께했다. 작가 마이크 윈첼은 바로 그 지점, 테슬라와 에디슨에 대한 우리의 인식에서 출발한다. 그는 우리가 업적만 잘 알고 있는 위인 에디슨과 업적조차 잘 모르는 테슬라의 시대를 있는 그대로 펼쳐 보인다. 그 속에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경쟁에서 이기려 했던 토머스 에디슨의 과격한 행동”을 자세히 살피는 한편, “외면 받은 천재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에게” 자연스럽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프롤로그 도금 시대 007 01 폭풍전야 011 02 최초의 불꽃 016 03 새끼 거위가 빨리 태어나려면 029 04 마법사 탄생 046 05 전류 열풍: 교류 그리고 직류 064 06 강렬한 환상 082 07 빼앗긴 노력 094 08 지성과의 만남 105 09 스스로 일궈 낸 성공 116 10 사나운 짐승 VS 숲속 아기 사슴 129 11 감전사 136 12 전기 충격을 받고… 154 13 죽음을 맞이하다 165 14 최초의 전기 사형이 남긴 흔적 170 15 전 세계를 무대로 181 16 같은 하늘에 태양이 둘일 수는 없는 법 214 에필로그 폭풍이 지난 뒤 232 연대표 243 참고자료 251교류 VS 직류, 미래를 선점하기 위한 두 과학자의 위대한 싸움 아마존 청소년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에디슨은 위인의 명예와 부를 얻었고 테슬라는 인류의 미래를 거머쥐었다“ 우리가 아는 위인과 우리가 몰랐던 위인, 그리고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 우리나라에서 초등교육을 받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에디슨’이라는 단어에 ‘발명왕’과 ‘백열전구’를 떠올릴 것이다. 어린 시절 직접 거위의 알을 품은 ‘창의적인 에디슨’과 축음기와 영사기를 창조한 ‘시대의 선구자 에디슨’까지 떠올리기도 어렵지 않다. 반면 ‘테슬라’라는 단어는 어떠한가? 최근 화제가 된 전기자동차와 기업, 그리고 CEO인 엘론 머스크를 먼저 떠올리는 이가 많을 것이다. 과학을 조금 더 좋아하는 청소년이라면 ‘니콜라’라는 이름과 ‘교류’까지 생각해 낼 수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교류를 만든 니콜라 테슬라’에서 그친다. 하지만 테슬라의 업적은 우리가 아는 것 이상으로 대단하다. 테슬라는 현재 우리가 가정과 사회에서 사용하는 교류를 개발해서 전기와 인류의 역사를 다시 썼다. 그는 머릿속으로 수력발전소를 지어 내고, 무선 통신이 상용화되기도 전에 무선 통신탑을 세웠으며, 교류를 위해 자신의 특허 로열티를 포기해 결국 무일푼으로 쓸쓸히 생을 마친 비운의 천재였다. 그리고 그의 비운에는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의 집요한 공격이 늘 함께했다. 《전류전쟁》의 작가 마이크 윈첼은 바로 그 지점, 테슬라와 에디슨에 대한 우리의 인식에서 출발한다. 그는 우리가 업적만 잘 알고 있는 위인 에디슨과 업적조차 잘 모르는 테슬라의 시대를 있는 그대로 펼쳐 보인다. 그 속에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경쟁에서 이기려 했던 토머스 에디슨의 과격한 행동”을 자세히 살피는 한편, “외면 받은 천재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에게” 자연스럽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19세기 후반, 미국의 도금 시대 미래를 밝힐 빛을 누구보다 먼저 손에 쥐기 위해 삶과 명예를 걸고 나선, 가장 뛰어난 이들의 전쟁 《전류전쟁》의 배경은 19세기 후반 미국이다. 과학과 경제가 함께 발전한 이 시기는 이후 ‘도금 시대GLIDED AGE’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대호황을 누렸다. 꺼지는 일 없는 인공 불빛이 밤을 밝히고, 전신을 통해 미국과 유럽 사이 소식이 오가고,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공장들을 밤낮없이 가동하며 잇달아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던 시기였다. 이때 에디슨은 백열전구를 발명하면서, 전구뿐만이 아니라 전기를 공급하는 방법 자체가 미래를 선점할 가장 중요한 도구라는 사실을 깨닫고 직류 시스템을 ‘선점’한다. 문제는 이 사실을 깨달은 것이 에디슨뿐만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교류의 선봉인 천재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와 그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자 뛰어난 사업가인 조지 웨스팅하우스, 그 외의 수많은 사람들이 에디슨이 불붙인 ‘전류전쟁’에 뛰어든다. 소비자에게 각자의 전기 공급 방식을 내어 보이며 ‘픽미’를 외치는 정도가 아니었다. 전쟁이라는 말 그대로 상대를 향한 지저분한 ‘언론플레이’와 몇 년에 걸친 법정 공방까지 포함한 불꽃 튀는 대결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끝까지 명예와 정당함을 지킨 테슬라와 웨스팅하우스의 페어플레이 정신이 돋보이는 반면, 자신의 라이벌을 전기 사형에 엮기 위해 온갖 수작을 부렸던 에디슨의 씁쓸한 뒷모습도 드러난다. 에디슨을 위인으로만 알던 독자의 마음에 충격을 던질 수도 있겠지만, 당시에는 그런 방식 역시 ‘정정당당’했다는 사실을 알면 마음이 좀 누그러질지도 모르겠다. 《전류전쟁》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소설처럼 엮어 내는 ‘내러티브 논픽션’ 형식을 취하고 있다. 교류와 직류를 둘러싼 수십 년에 걸친 공방이 사건과 인물을 넘나들며 자연스레 서술돼 있는 덕분에 마치 소설처럼 술술 읽힌다. 그러면서도 ‘논픽션’으로서의 객관성과 정확성은 잃지 않는다. 꼼꼼하게 찾아본 당시의 서적과 논문, 언론 등 방대한 참고자료 목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살인, 전기 사형, 동물 학대, 각종 감전사 등 대호황 시대의 빛에 가린 어둠까지 있는 그대로 드러낸 서술 방식이 어쩌면 조금 낯설지도 모르지만, 책의 빛을 바래게 할 정도로 어둡지는 않다. 오히려 작가의 태도를 분명하게 보여 준다. 아무리 외면해도 엄연히 존재했던 사실을 가릴 수는 없는 법이다. 니콜라 테슬라의 업적처럼.이런 상황 속에서, 토머스 에디슨의 확고한 직류 시스템과 니콜라 테슬라와 조지 웨스팅하우스의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교류 시스템이 정면으로 맞서는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졌다. 양측 모두 앞으로 등장할 거의 모든 새로운 발명품에 승자의 방식으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전기는 모든 곳에 사용될 터였고, 경쟁에서 이기는 자는 누구든 실질적으로 세상을 지배할 것이었다. 이 때문에 패가망신을 걱정할 정도로 다들 온 힘을 다해 ‘전쟁’을 벌였다. 교수들은 수업 계획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테슬라를 달가워하지 않았다. 교수들이 직류의 기능성, 안전성, 생산성에 대해 이야기했던 반면, 테슬라는 직류가 엄청난 에너지 낭비라고 주장했다. 직류 앞에는 막다른 길이 있을 뿐이라고 믿었다. 테슬라에게는 과학 원리를 바탕으로 계속 발전하고 한계도 없는 교류가 답이었다. 테슬라가 폭넓게 교육을 받았던 것과 달리, 에디슨은 정규 교육을 받은 시기가 짧았지만 자신이 발명한 전구만큼이나 총명함을 빛냈다. 에디슨은 발명만 잘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세상사에도 훤했다. 사업을 해 나가고, ‘사람들’을 좌지우지하는 데 능했다.
그림 형제 동화집
보물창고 / 그림 형제 지음, 아서 래컴 그림, 이옥용 옮김 / 201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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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그림 형제 지음, 아서 래컴 그림, 이옥용 옮김
올 에이지 클래식 시리즈. 「백설공주」, 「헨젤과 그레텔」, 「작은빨간모자」 등 널리 알려진 그림 형제 동화 19편의 원전을 고스란히 살려 담았다. 아동청소년문학 작가이자 독일문학 전문 번역가인 이옥용 씨가 번역을 맡았고, 세계 3대 일러스트레이터로 꼽히는 아서 래컴의 아름답고 섬세한 그림을 실었다. 그림 형제가 전해 주는 옛이야기 속에는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용기, 뜻한 바를 이루겠다는 의지, 어딘가에 도와줄 이가 반드시 있다는 희망이 담겨 있다. 현실을 기반으로 한 단단한 토대 위에 지혜롭고 선량하며 정의로운 주인공이 행복을 거머쥐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희망을 덧쌓는다.백설공주 헨젤과 그레텔 토끼와 고슴도치 억세게 운 좋은 한스 룸펠슈틸츠헨 황금 머리카락 세 가닥을 가진 악마 들장미공주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 요술식탁과 황금당나귀와 자루 속에 든 방망이 개구리 임금님 용감무쌍한 꼬마 재봉사 브레멘시에 고용된 악사들 라푼첼 오누이 거위 치는 하녀 홀레 할머니 까마귀 일곱 마리 재투성이 아가씨 아셴푸텔 작은빨간모자 작품 해설세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꿈꾸는 찬란한 유산! 2011년 대한민국은 청각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잔혹하고 끔찍한 범죄에 무섭게 들끓었다. 영화 [도가니]의 이야기다. 사람들은 분노했다. 참혹한 영화 속 이야기에 치를 떨었고, 그것이 실화라는 데 망연자실했다. 어른들은 그동안의 무관심에 자책했고,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보여 주지 못한 것을 미안해했다. 『그림 형제 동화집』속 배경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일면과 마주 닿아 있다. 먹을 것이 없어 자식을 내다 버리는가 하면, 자신보다 아름답다는 이유로 자식을 죽이려 들고, 아이들을 학대하거나 일을 부려 먹기 일쑤다. ‘동화 같은’이라는 수식어에 들어맞는 보통의 동화와는 엄연히 다른 토대 위에 서 있다. 과연 이런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어도 괜찮은 것일까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바로 그 지점에서 『그림 형제 동화집』은 오랜 시간 동안 널리 읽힐 강인한 생명력을 얻는다. 그림 형제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마냥 행복하거나 아름답지만은 않다. 그림 형제는 불편하다고 적당히 지우거나 아름답게 꾸미려 들지 않았다. 당대의 현실을 거울처럼 비추던 옛이야기들을 어떠한 훼손 없이 전하려고 애썼을 뿐이다. 아이들이 읽기에 잔인하고 끔찍한 장면이 등장하고, 그래서 슬픔과 공포의 정서가 밑바닥에 얕게 깔리게 되었지만 덕분에 이야기는 진정 어린 감동을 주며 오래오래 살아남았다. 현실에 발을 디뎠으니 이제 그것을 뛰어넘을 차례다. 그림 형제의 동화집은 현실을 기반으로 한 단단한 토대 위에 지혜롭고 선량하며 정의로운 주인공이 행복을 거머쥐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희망을 덧쌓는다. 『그림 형제 동화집』의 주인공은 온갖 어려움에 부딪히지만 겁을 먹거나 도망가지 않고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향해 꿋꿋이 나아간다. 그러면 다행스럽게도 마음씨 고운 이들을 꼭 만나게 된다. 동물이건 냇물이건 요정이건 말이다. 그림 형제가 전해 주는 옛이야기 속에는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용기, 뜻한 바를 이루겠다는 의지, 어딘가에 도와줄 이가 반드시 있다는 희망이 담겨 있다. 그래서 그림 형제의 동화를 읽으면 어두운 현실을 뛰어넘는 찬란한 긍정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림 형제의 동화집이 세대를 넘나들며 사랑 받는 것은 세상의 모든 어린이가 어려운 현실을 딛고 결국에는 행복해지기를, 아주아주 먼 옛날부터 오래도록 꿈꿔온 어른들이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올 에이지 클래식' 시리즈로 만나는 『그림 형제 동화집』은 바로 그런 어른과 어른이 될 때까지 그림 형제의 이야기를 두고두고 읽으려는 어린이를 위한 양장본이다. 세계 3대 일러스트레이터로 꼽히는 아서 래컴의 그림이 반짝반짝 빛을 발하며, 독일어의 운율까지 곱게 살린 독일문학 전문 번역가 이옥용 씨의 명확한 번역과 정성 어린 해설이 원작의 잔향까지 빠짐없이 전한다. 신화와 세계관, 문화와 혼이 오롯이 담긴 독일의 옛이야기 『그림 형제 동화집』에 담긴 이야기는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독일의 전래 동화였다. 전 세계 모든 민족에게 그렇듯, 독일에도 옛이야기는 무수히 많았다. 그림 형제는 그중 원래 모습을 담고 있으며 깊은 의미의 통일성을 이루고 있고 아울러 순진무구한 동심이 오롯이 담긴 옛이야기를 골라 자신들의 관점에서 개작했다. 엄밀하게 말하면 『그림 형제 동화집』은 구전되어 오던 전래 동화라고 할 수 없으며, 또한 온전한 창작 동화도 아니다. ‘그림 형제 동화’라는 표현보다는 ‘그림 형제가 들려주는 독일의 옛이야기’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좋을 듯하다. 이렇게 탄생한 『그림 형제 동화집』이 한 권의 책으로 세상의 빛을 본 지 200년이 흘렀다. 200년 동안 『그림 형제 동화집』은 독일의 옛이야기를 뛰어넘어 전 세계인에게 성서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힌 책이 되었다. 언제 어떻게 읽었는지를 또렷이 기억하지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백설공주」, 「헨젤과 그레텔」, 「신데렐라」, 「작은빨간모자」와 같은 이야기는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림 형제의 동화집은 전 세계의 모든 문화권에서 10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2005년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그림 형제는 전래 동화에 독일 민족의 신화와 세계관, 문화와 혼이 오롯이 담겨 있다고 굳게 믿었다. 그래서 원광석을 채굴하듯이 민중 사이에서 떠도는 전래 동화를 모으고, 보석을 다듬듯이 기록하여 책으로 출간했던 것이다. 형 야코프 그림은 “가늘고, 길고, 곧은, 마법의 잔가지” 한 개가 운 좋게도 자신과 동생의 손에 들어왔다고 말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하찮은 것으로 취급 받던 옛이야기의 가치를 정확히 알아 본 그들의 혜안으로 독일의 전래 동화 속에 담겨 있던 희망의 메시지를 전 세계인이 오늘날까지 전해 들을 수 있는 것이다. ▶ 주요 내용 「백설공주」, 「헨젤과 그레텔」, 「작은빨간모자」 등 널리 알려진 그림 형제의 동화 19편을 원전의 숨결까지 고스란히 살려 담았다. 아동청소년문학 작가이자 독일문학 전문 번역가인 이옥용 씨가 번역을 맡았고, 세계 3대 일러스트레이터로 꼽히는 아서 래컴의 아름답고 섬세한 그림을 실었다.어느 날 왕비님이 거울에게 물었어요.“거울아, 벽에 걸린 거울아,이 나라 여자들 중에서 누가 최고로 아름답지?”거울이 대답했어요. “왕비님, 왕비님은 아름다우십니다.하지만 백설공주가 왕비님보다 천 배는 더 아름답습니다.”그 말에 왕비님을 기겁을 했어요. 샘이 나서 얼굴빛이 붉으락푸르락해졌지요. 공주는 물렛가락을 집어 들고 자기도 한번 실을 자아 보려고 했어요. 하지만 물렛가락을 손에 대자마자 마법이 그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어요. 공주는 물렛가락에 손가락을 콕 찔렸어요. 손가락이 따끔 찔리는 것이 느껴진 바로 그 순간, 공주는 거기 있던 침대 위에 쓰러져 깊은 잠에 빠져들었어요. 잠기운은 성 전체에 스르르 퍼져 나갔어요. 궁전에 막 돌아와 홀에 들어서던 임금님과 왕비님도 스르르 잡이 들었고, 임금님과 왕비님 곁에 있던 신하들도 스르르 잠이 들었어요. 할머니 집의 문이 열려 있어서 작은빨간모자는 깜짝 놀랐어요. 할머니 방에 들어간 작은빨간모자는 참으로 묘한 기분이 들었어요. ‘어머, 오늘은 왜 자꾸 무서운 기분이 들지? 할머니네 집에 오면 정말 좋았는데!’작은빨간모자는 생각했어요.
백두산을 부탁해
서해문집 / 이두현 외 지음, 전국사회과교과연구회 감수 / 201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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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
청소년 인문,사회
이두현 외 지음, 전국사회과교과연구회 감수
지리, 역사, 일반사회, 정치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가르치는 교사가 모여 백두산의 생태 및 환경, 지리, 역사는 물론 과학, 정치, 국제법 등을 망라한 ‘종합 백두산 교양서’이다. 백두산의 지형적 특색과 자연환경에만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백두산을 기술한 것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사료를 바탕으로 우리 역사 속 백두산 기록을 찾고, 중국과 북한의 조약을 살피고, 국제 재판을 통한 해결 방안 등 백두산을 법적으로 되찾을 근거와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여는 글 언제든 오를 수 있는 우리 땅 ‘백두산’이 되길 바라며 1장 백두산, 도대체 누구냐 넌? 01 우리나라의 영역, 그리고 백두산 02 백두산으로 가는 길 03 미디어 속 백두산 2장 얘들아, 백두산에 가자! 04 백두산, 정말 또 폭발할까? 05 백두산, 천혜의 자연환경 06 화산 활동이 만든 신비로운 지형들 3장 자원의 보고, 백두산을 말하다 07 생물자원으로 보는 백두산의 가치와 미래 08 지하자원으로 보는 백두산의 가치 09 관광자원으로 보는 백두산의 미래 4장 민족의 역사·문화가 깃든 백두산 10 백두산의 신비를 품은 신화와 설화 11 우리 역사 속의 백두산 12 뜨거운 논란, 백두산정계비와 간도협약 13 일제강점기, 백두산은 항일 격전지로! 5장 백두산 VS 창바이산, 영토 분쟁과 국제법 14 백두산의 현재 국경과 그 속사정 15 ‘백두산’에서 ‘창바이산’으로 16 중국의 끝없는 영토 추구와 국제법 6장 반드시 지켜야 할 우리의 산, 백두산 17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18 우리 땅 백두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백두산, 언제쯤 너를 우리 땅에서 오를 수 있을까? 얼마 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톱스타의 해외 광고 촬영을 두고 중국과 한국 양국에서 큰 논란이 벌어졌다. 두 톱스타는 중국 헝다그룹의 ‘창바이산(장백산)천연광천수’ 광고 촬영을 마쳤는데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가 백두산을 일컫는 중국 말인 ‘창바이산천연광천수’를 광고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일며 비난을 산 것이다. 헝다생수 취수원은 중국 창바이산으로 표기돼 있다. 중국 정부는 1998년 국무원 비준을 거쳐 백두산 천지를 창바이산 천지로 정식 개칭했고, 이후 백두산 대신 창바이산이라는 명칭만을 사용하면서 동북공정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중 분쟁을 부른 이 광고 논란은 백두산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켰고 백두산 문제를 피부로 다가오게 만들었다. 남북 분단이라는 현실 속에서 북한의 미온적 대처로 간도는 이미 중국 영토 속에 포함되어 있고, 백두산도 이미 절반은 중국에 넘어가고 말았다. 백두산을 중국과 북한이 나눠 가진 현실에서 백두산 논란이 일 때마다 우리는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하며 어떤 대응을 할 수 있는가. 또 이 대응이 효과를 거두려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백두산을 둘러싼 문화적·역사적·자원적 가치가 높아지면서 한국·북한·중국의 이해관계는 앞으로 더욱 복잡해질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백두산에 대해 끊임없는 관심과 실효적 대책을 하루 빨리 강구해야 하는 이유다. 처음 선보이는 ‘종합 백두산 교양서’ 한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백두산에 관한 모든 것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애국가 첫 소절을 불러보라. 우리나라 영토와 영해 두 곳이 등장한다. 바로 동해 그리고 백두산이다. 우연찮게도 우리나라 영토의 주요 거점이자 영토 논란에 휩싸인 독도와 백두산이 등장하는 것이다. 독도는 우리나라 영토의 첫 시작을 여는 곳이고 백두산은 간도라는 영토의 시작점이다. 하지만 지금 이 둘의 현실은 사뭇 다르다. 독도는 일본이 지속적으로 분쟁 지역화하려는 야욕 속에 국가적 주요 문제로 적극 대응하는 반면 간도를 포함한 백두산은 우리 영토에서 어느새 사라져 가고 있다. 더욱이 백두산에 관한 대중 교양서는 찾아볼 수도 없고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을 위해 쉽고 체계적으로 접근한 백두산 입문서도 전무후무한 실정이다. 백두산을 접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없었던 것이다. 이에 청소년을 가르치는 다섯 선생님이 의기투합했다. 지리, 역사, 일반사회, 정치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가르치는 교사가 모여 백두산의 생태 및 환경, 지리, 역사는 물론 과학, 정치, 국제법 등을 망라한 ‘종합 백두산 교양서’를 펴냈다. 백두산의 지형적 특색과 자연환경에만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백두산을 기술한 것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사료를 바탕으로 우리 역사 속 백두산 기록을 찾고, 중국과 북한의 조약을 살피고, 국제 재판을 통한 해결 방안 등 백두산을 법적으로 되찾을 근거와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우리 영토에 대한 합리적 고민은 독도-백두산에서 출발! 한 기업의 설문조사에서 ‘통일 후 가장 가고 싶은 곳’으로 백두산이 1위를 차지했다. 통일 이후 국경 문제를 해결하려면 지금부터라도 백두산 영토 분쟁을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 한 나라의 영토 문제는 곧 주권의 문제이다. 따라서 영토 변경 문제는 오직 정당한 주권 행사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백두산을 둘러싼 간도 지역이 최근까지 중국에 의해 점유된 사실만으로는 주권 변경이 있었다 할 수 없다. 우리는 백두산과 간도를 포기한 일이 없기 때문이다. 백두산 영토 변경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 간도협약, 백두산정계비, 조중변계조약 등 국제법적 대응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남북한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우리 영토에 대한 합리적 고민을 시작할 때다. 백두산의 내일을 준비하는 것은 곧 통일 이후의 한국을 준비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나라 간 영토 분쟁과 자원 및 이권 경쟁, 얽히고설킨 국제정세의 판세를 똑똑하게 읽고 대응하기 위함이다. 동북아 지역에서 한·중·일의 역사 갈등 및 영토 분쟁은 점점 더 복잡한 경쟁 구도에 놓이게 될 것이다. 우리는 백두산을 통해 국제정치의 소용돌이 속에서 영민하게 대응할 역량을 키워야 한다. 정말 백두산이 폭발한다면 실제로는 어떤 일이 생길까? 당장 시가지와 도로가 용암과 화산재에 덮여 건물과 집이 무너지고 교통대란이 올 것이다. 또한 발전소 및 통신 전자 기기 등이 미세한 화산진으로 인해 무용지물로 변할 것이다. 유독가스가 발생해 농작물과 동식물이 죽고 화쇄류가 사람들의 폐에 악영향을 끼쳐 막대한 인명 피해를 발생시킬 것이다. 특히 화산재가 태양빛을 차단해 동아시아 전역에 어둠이 찾아오고, 캄캄한 밤이 지속되면서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_ ‘백두산이 꿈틀꿈틀’ 백두산이 하루가 다르게 개발되고 있다. 각 산기슭에서 공항과 철로, 도로 건설공사가 한창인 모습을 시도 때도 없이 볼 수 있다. 등산로 입구에는 대규모 숙박 시설과 휴양 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급속한 개발로 백두산이 본래의 모습을 점점 잃어 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현장은 미디어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 최근 중국이 백두산 개발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중략) 하지만 중국은 백두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 북한과 거의 협의를 하지 않고 진행 중이다. _ ‘백두산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국’
노래, 고민하다
담다 / 대구중학교 인본주의 (지은이), 강상준 (엮은이) / 2022.02.17
14,000
담다
청소년 문학
대구중학교 인본주의 (지은이), 강상준 (엮은이)
‘2022 대구광역시 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이다. 대구중학교 동아리 ‘인본주의’를 이끄는 강상준 선생님은 중학생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성찰의 시간을 만들어내고 있다. 나를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고, 나아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돈, 집, 말에 이어 ‘노래’에 닿았다. 누구에게나 ‘나의 18번’이라고 말하는 노래가 있다. 노랫말 속에 머물고 감정을 느끼는 것에서는 어른과 중학생이 다르지 않다. <노래, 고민하다>에는 중학생만의 리듬, 중학생만이 느낄 수 있는 감성이 가득하다. 중학생의 마음이 궁금한 어른들을 위한 책이다. 동시에 똑같은 시기를 지나고 있는 중학생들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자신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이승혜의 노래 이윤호의 노래 김경민의 노래 박강민의 노래 박건령의 노래 서동운의 노래 신지환의 노래 유건우의 노래 이종희의 노래 최재혁의 노래 이주헌의 노래 김은호의 노래 ‘2022 대구광역시 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이다. 대구중학교 동아리 ‘인본주의’를 이끄는 강상준 선생님은 중학생 친구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성찰의 시간을 만들어내고 있다. 나를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고, 나아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돈, 집, 말에 이어 ‘노래’에 닿았다. <노래, 고민하다>를 읽다가 수시로 유튜브를 열어 음악을 검색했다. 잘 모르는 쇼팽에서부터 쇼미더머니 10의 곡까지. 인생에 대한 저마다의 고민이 느껴졌고, 그런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려고 애쓴 흔적을 발견할 때마다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 누구에게나 ‘나의 18번’이라고 말하는 노래가 있다. 노랫말 속에 머물고 감정을 느끼는 것에서 어른과 중학생이 다르지 않다. <노래, 고민하다>에는 중학생만의 리듬, 중학생만이 느낄 수 있는 감성이 가득하다. 어떤 친구가 꼭 중학생의 프레임을 씌운 채 읽었으면 좋겠다고 적힌 글이 있었다. 그랬으면 좋겠다. 중학생이 쓴 글이라는 프레임을 머리에 뒤집어쓴 채, 중학생의 마음이 궁금한 어른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동시에 똑같은 시기를 지나고 있는 중학생에게도 읽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자신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우울하거나 힘든 날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 받고, 기쁜 날은 그 기쁨을 더 북돋우기 위해 노래를 듣거나 부른 경험도 있을 겁니다. 생일날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거나, 우울한 날 즐겨 듣는 노래는 모두 한두 개 정도 가지고 있을 겁니다. 우리는 이 부분에 주목했습니다. 우리 인간은 노래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때 노래를 활용하고, 우울하거나 힘든 날에 위로 받기도 합니다. 어떤 노래는 우리를 과거 한 시점으로 돌려놓고,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기도 합니다. 돌아본 인생에서 스스로를 성찰하고 앞으로 어떤 삶을 살것인지 고민하기도 합니다. 또한 어떻게 살아갈지 다짐을 할 때 도움을 주는 노래도 있고, 가사를 듣고 내 삶의 깨달음을 얻기도 합니다. 노래는 우리의 인생이고, 인문학적인 성찰이 가능한 도구인 것입니다. 여기 12명의 학생이 자신의 삶과 관련된 여러 노래를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노래에 대한 자신의 팬심을 고백하기도, 자신의 삶을 성찰하기도 했습니다. 조금은 모자란 글일 수 있지만 모쪼록 재미있게 읽고 여러분의 노래도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작권 문제로 가사를 인용하지 못해 아쉽지만 가사를 찾아보면서 책을 읽으시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모두 열세 명!
북극곰 / 크리스티나 순토르밧 (지은이), 이승숙 (옮긴이) / 202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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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크리스티나 순토르밧 (지은이), 이승숙 (옮긴이)
누구도 예상치 못한 태국 유소년 축구팀 열세 명의 16일간의 생존과 구조, 그 기적을 가능케 한 모든 것을 파헤친 뉴베리 명예상 수상에 빛나는 논픽션이다. 2018년 여름, 태국 북부의 탐루앙. 동굴 탐험에 나선 유소년 축구팀 아이들과 코치가 동굴에 갇힌다.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우기로 동굴이 순식간에 수중 나라가 된 것이다. 구조는 처음부터 난항을 겪는다. 조난 16일째. 누구도 예상치 못한 기적이 일어난다. 영화 '13 LIVES', 넷플릭스 6부작 '태국 동굴 구조 작전'의 바로 그 실화다. <모두 열세 명>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미처 보여 주지 못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구조대원들의 고뇌와 갈등, 참혹한 동굴 상황에 대한 심도 깊은 설명, 구조 작전을 이해할 수 있는 다각적인 과학 정보와 분석, 거기에 극한의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진정한 리더십의 감동까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뉴베리 2관왕에 빛나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기계 공학 학사, 과학 교육 석사인 크리스티나 순토르밧이 심혈을 기울여 쓴 작품으로 르포 문학의 진수를 보여 준다.1. 평범한 토요일 야생 멧돼지 축구팀 소년들 이곳은 매사이 2. 물로 가득 찬 하늘 3. 잠자는 여인의 동굴 탐루앙 동굴 횡단면 4. 첫 번째 상황 5. 동굴에 갇히다 동굴의 생성 카르스트 동굴 6. 동굴 탐험가 7. 동굴 잠수의 위험성 잠수 규칙 8. 굶주린 배, 또렷한 정신 명상 9. 물과의 전쟁 10. 문제 해결자 우리 곁의 영혼들 11. 웅덩이 잠수부들 12. 엑 코치 태국의 무국적자들 태국의 불교 13. 물 전문가 14. 구조대 침착하라 15. 아름다운 게임 저체온증의 단계 16. 다시 안으로 17. 배수로 만들기 18. 마지막 시도 재호흡, 재사용, 재순환 19. “대단하구나” 20. 이제 어떻게 할까? 21. 해결사 22. 공황 상태 23. 비극적인 사고 24. 위험을 무릅쓰고 25. 아주 중요한 회의 탐루앙 잠수 구조 계획 26. 1단계: 예행연습 연습이 완벽함을 만든다 27. 2단계: “오늘은 디데이” 잠들었다가 침대에서 일어나자 28. 어둠 속에서 홀로 29. 가능한 작전 구조대원들이 소년들을 구조한 방법 30. 잠자는 여인의 마지막 말 31. 성공할 수가 없는데 작가의 말 감사의 말씀 자료 출처 참고 도서 이미지 출처2021년 뉴베리상 2관왕에 빛나는 작가, 크리스티나 순토르밧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르포 문학의 진수. 출간 즉시 주요 청소년 문학상 석권 2021년 뉴베리 명예상 수상작. 2021년 커커스 청소년 문학상 수상 2021년 로버트 F. 시버트 아너상 수상 2021년 YALSA 청소년을 위한 우수 논픽션 최종 후보 ★ 2021년 오르비스 픽투스 아너상 수상 누구도 예상치 못한 태국 유소년 축구팀 열세 명의 16일간의 생존과 구조, 그 기적을 가능케 한 모든 것을 파헤친 뉴베리 명예상 수상에 빛나는 논픽션. 2018년 여름, 태국 북부의 탐루앙. 동굴 탐험에 나선 유소년 축구팀 아이들과 코치가 동굴에 갇힌다.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우기로 동굴이 순식간에 수중 나라가 된 것이다. 구조는 처음부터 난항을 겪는다. 조난 16일째. 누구도 예상치 못한 기적이 일어난다. 인간의 머리로 지어 낸 그 어떤 재난 드라마보다 더 극적이고 위대한 실제 사건! 영화 '13 LIVES', 넷플릭스 6부작 '태국 동굴 구조 작전'의 바로 그 실화! 『모두 열세 명』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미처 보여 주지 못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구조대원들의 고뇌와 갈등, 참혹한 동굴 상황에 대한 심도 깊은 설명, 구조 작전을 이해할 수 있는 다각적인 과학 정보와 분석, 거기에 극한의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진정한 리더십의 감동까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모두 열세 명』은 뉴베리 2관왕에 빛나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기계 공학 학사, 과학 교육 석사인 크리스티나 순토르밧이 심혈을 기울여 쓴 작품으로 르포 문학의 진수를 보여 준다. 불가능은 어떻게 가능이 되고, 진정한 리더는 어떻게 사람을 살리는가? 하나의 사건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모든 교훈과 가치를 얘기하다. 2018년 6월 23일. 태국 북부 매사이. 야생 멧돼지 축구팀 열두 명의 어린 선수와 엑 코치는 근처 동굴로 향한다. 한두 시간만 탐험할 계획이었지만,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고 동굴은 순식간에 물이 찬다. 소년들이 되돌아 나오려는데 물웅덩이가 가로막는다. 그렇게 열세 명의 축구팀원은 동굴 깊숙한 곳에 먹을 것 하나 없이 갇히게 된다. 실종된 이들에 대한 소식이 퍼지고 수천 명의 구조대원이 투입된 구조 작업이 시작되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시간이 갈수록 아이들의 생존에 대한 기대는 점차 사라진다. 이 평범한 아이들이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축축하고 완전한 어둠의 공간, 동굴에서 살아 있을까? 열세 구의 시체를 발견하리라 예상하던 조난 10일째. 두 명의 영국인 잠수부는 열세 명의 생존자를 발견한다. 기쁨도 잠시, 데려 나오는 일이 불가능해 보인다. 먹을 것 하나 없이 10일간 동굴 안에서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 마침내 열세 명을 구출해 낸 기상천외한 방법, 구조대원들의 고뇌와 갈등, 사람들의 진정성과 참된 리더십까지 『모두 열세 명』은 이 사건을 통해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교훈과 가치를 얘기한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논픽션의 새로운 지평을 연 논픽션 그 이상의 논픽션! 결과를 뻔히 알면서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작품. 7개국의 협조, 총 만 명에 이르는 구조대원과 공학 기술자, 그보다 훨씬 많은 자원봉사자까지 동굴에 갇힌 열세 명을 구출하기 위해 벌인 전대 미문의 구조 작전. 어린 아이들이 축축하고 완전한 어둠의 공간인 동굴에서 아무것도 먹지 않고 10일간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 등 이 기적을 온전히 납득하고 이해하는데 필요한 모든 사항을 순토르밧은 『모두 열세 명』에서 다뤘다. 90여 장에 이르는 현장 사진과 인문/사회/과학/기술 분야까지 아우르는 열일곱 개 별도의 정보 페이지는 누구라도 이 사건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도록 돕는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심장이 쫄깃해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부터 정확한 정보와 과학적 지식, 태국이라는 나라의 독특한 문화와 국민성까지 그 어느 것도 놓치지 않은 청소년을 위한 논픽션의 걸작이다. 2021년 뉴베리 2관왕. 미국도서관협회의 이례적인 시상 결정을 불러일으킨 화제의 논픽션. 2021년 미국도서관협회는 이례적으로 논픽션 작품에 뉴베리 명예상을 수여한다. 뉴베리상은 한 해 동안 출판된 책 중에서 미국 아동/청소년 문학 발전에 기여한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라, 많은 이들이 궁금해한다. 도대체 어떤 작품이길래? 그 작품이 크리스티나 순토르밧의 『모두 열세 명(원제: All thirteen)』 이다. 순토르밧은 『어둠을 걷는 아이들(원제: A wish in the dark)』 로 이미 뉴베리상이 확정된 상황이라, 이 작품 덕에 2021년 한 해 뉴베리상 2관왕이란 이례적인 기록도 세우게 된다.이곳은 분명 갈림길인 삼약 근처여야 했다. 그런데 지금 여기엔 들어올 땐 없었던 와류(물이 소용돌이치면서 흐르는 흐름 - 옮긴이) 웅덩이가 있다. 물이 앞길을 꽉 가로막았다. 지나온 길이 소용돌이치는 물 아래 있을 텐데, 전혀 보이질 않았다.탐루앙이 범람하고 있었다. 시리콘 잠수부들은 호수나 강바닥에서 시체를 끌어낼 때 스쿠버 장비를 이용한다. 침수된 동굴에서 잠수하기 위해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잠수부들은 비좁은 통로를 빠져나갈 수 있는 장비를 갖고 있지 않았다. 결국 잠수를 중단하고 계획을 의논하기 위해 동굴 입구로 나왔다. 소년들이 동굴 안으로 들어가고, 또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더 불어난 물은 갈 곳이 없어 동굴로 흘러들었다. 그것도 아주 빠르게! 카르스트 동굴(석회암 동굴)은 순식간에도 홍수가 일어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카르스트 산의 터널들은 지하에서 흐르는 강과 같다. 지표면 가까운 곳의 작은 통로들이 빗물을 산속으로 더 깊이 나르고, 그곳에서 통로는 넓어지고 더 큰 개울과 합류하며, 훨씬 더 큰 시내로 연결된다. 맹렬한 강물이 바위를 통해 흘러내려서, 허연 급류를 만드는 동굴들도 있다.
가고 싶은 대학에 가는 고교소설 1
신원문화사 / 구인환 지음 / 200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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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
청소년 학습
구인환 지음
근대 이후 소설에서 고등학생이 읽고 논술을 대비할 작품을 엄선하여 작품의 이해와 감상을 담았다. 각 작품마다 ‘생각해봅시다’, ‘작품의 줄거리’, ‘논술다지기’, ‘작품 이해’ 등을 실어 심층적 감상과 사고력을 길러주며, 작품마다 논술 문제를 수록하여 실전에 대비할 수 있다.병신과 머저리 감자 광염소나타 금 따는 콩밭 봄봄 산 화수분 낙동강 사랑 손님과 어머니 치숙 사하촌 황혼 김 강사와 T교수
무엇을 어떻게 읽을까?
마리북스 / 김남미 (지은이) / 202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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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북스
청소년 학습
김남미 (지은이)
볼거리, 읽을거리가 넘쳐 나는 시대, 글 읽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제아무리 짧은 영상이 대세를 이루는 세상이라고 해도, 우리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글을 읽을 수밖에 없다. 나도 글을 잘 읽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글을 잘 읽으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른들은 틈만 나면 책을 많이 읽으라고 이야기하는데, 정말 책을 많이 읽으면 좋을까? 아마도 이 질문을 받는다면, 대부분은 “네”라고 대답할 것이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든 아니든 말이다. 이 책에서는 ‘글을 읽는 과정은 나를 만나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책을 읽으면서 아직 잘 모르는 내 안에 있는 나를 만나며 조금씩 성숙해 나간다. 글 읽기는 그 무엇보다 우리 내면에 집중하게 하고,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쉬운 활동이기도 하다. 글을 읽는 동안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머리말_ 글 읽기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발견하는 시간 PART 1. 나도 글을 잘 읽고 싶어! 정말 책을 많이 읽으면 좋을까? 왜,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나와 독서는 어떤 관계일까? 독서가 나에게 미치는 영향 글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을까? 책을 읽을까? 글을 읽을까? 나를 읽는 과정이라고? PART 2. 글을 읽으려면 이것만은 꼭 글의 목적 파악하기 보이지 않는 것도 함께 읽기 문장의 무게 파악하기 나는 어떻게 읽을까? 목차를 보고 전체 파악하기 글을 읽는 5단계 나만의 주제문 오답 노트 만들기 핵심 정보, 너의 위치가 궁금해 연계 단락의 역할을 알려 줘 구조를 그릴 때도 무게 비교는 필수 글을 입체적으로 보려면 이렇게! PART 3. 지금은 글을 읽을 시간 문제 제기를 하는 글 원인과 결과를 밝히는 글 원인과 결과를 밝히는 글의 유용성 이론을 소개하는 글 두 개 이상의 이론을 소개하는 글 사실을 설명하는 글 사실을 설명하는 글의 유용성 중요 가치를 해석하는 글 중요 가치를 해석하는 글의 유용성정말 책을 많이 읽으면 좋을까? 글 읽기 자체보다 ‘어떤 목적으로 무슨 글을 어떻게 잘 읽는가’가 훨씬 중요 볼거리, 읽을거리가 넘쳐 나는 시대, 글 읽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제아무리 짧은 영상이 대세를 이루는 세상이라고 해도, 우리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글을 읽을 수밖에 없다. 나도 글을 잘 읽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글을 잘 읽으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른들은 틈만 나면 책을 많이 읽으라고 이야기하는데, 정말 책을 많이 읽으면 좋을까? 아마도 이 질문을 받는다면, 대부분은 “네”라고 대답할 것이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든 아니든 말이다. 이 책에서는 ‘글을 읽는 과정은 나를 만나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책을 읽으면서 아직 잘 모르는 내 안에 있는 나를 만나며 조금씩 성숙해 나간다. 글 읽기는 그 무엇보다 우리 내면에 집중하게 하고,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쉬운 활동이기도 하다. 글을 읽는 동안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이 책에서는 온라인 뉴스, SNS 게시글 등 책의 형태이든 아니든 우리 일상에서 접하는 ‘모든 글 읽기’가 독서라고 제시한다. 따라서 지금은 ‘책을 읽는 것’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 ‘어떤 목적으로 무슨 글을 어떻게 읽는가’가 더욱 중요하다. 책을 많이 읽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읽으면, 책 내용은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한 채 그저 글자만 읽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읽은 책의 권수만 늘어날 뿐 지식도, 생각하는 힘도 쌓이지 않는다. 더욱이 우리는 책 자체를 읽는다고도 할 수 없다. 그 안의 글, 즉 어떤 질서를 토대로 들어 있는 문자, 그림, 표 등의 관계를 읽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서는 단순히 글을 읽는 차원을 넘어 글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활동으로 나아가야 한다. 비문학과 문학은 읽기 방법이 다르다 글의 핵심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글 읽기 글 읽기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시대, 나도 글을 잘 읽고 싶어!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그 답은 나에게 필요한 글들의 핵심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 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 편의 글은 글쓴이가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려는 하나의 체계이다. 글쓴이가 하고 싶은 말을 명확히 전달하고자 여러 장치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질서를 파악할 줄 알아야 글의 핵심을 읽을 수 있다. 일단 내가 읽을 글의 종류부터 파악해야 한다. 문학을 읽는 방법으로 비문학을 읽으면 정보가 잘 정리되지 않고, 비문학을 읽는 방법으로 문학을 읽으면 감동이 다가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달 동기에 충실한 비문학’과 ‘표현 동기에 충실한 문학’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읽어야 한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교과서를 비롯한 ‘전달 동기에 충실한 글’, 즉 비문학의 핵심을 짚어 내는 방법을 아주 친절하게 단계별로 알려 준다. ‘1단계 주제문 찾기→2단계 중요 단락 찾기→3단계 중요 단락의 핵심 읽기→4단계 연계 단락의 역할 읽기→5단계 전체 구조 그리기’의 순서로 비문학의 핵심을 요령 있게 파악하는 5단계 글 읽기 노하우가 PART 2에 담겨 있다. PART 3에서는 문제 제기를 하는 글, 원인과 결과를 밝히는 글, 이론을 소개하는 글, 사실을 설명하는 글, 중요 가치를 해석하는 글에 5단계 글 읽기 방법을 적용해 본다. 실제 예문들을 들어 주제문과 중요 단락을 쉽게 찾는 요령부터 전체 구조를 그리는 방법까지 직접 보여 준다.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도 이론적인 설명만으로는 막막할 수 있기 때문이다. PART 3은 그 답답함을 단번에 해소해 준다. 나와 독서의 관계 세상을 만나고 ‘내가 모르는 나’를 알아 가는 통로 나와 독서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주로 언급되는 독서의 효과들은 독서가 나에게 주는 영향이다. 그렇다면 나는 내 독서에 무슨 영향을 미칠까? 더 쉽게 예를 들어 말하자면, 우리는 온갖 글을 읽으면서 유독 어떤 글들에 진한 감동을 받는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물론 훌륭한 글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보다는 내 안에 있는 무수한 ‘내가 모르는 나’, 나의 그 무한한 가능성들, 무의식 속 취향들 중 하나가 그 글에 담겨 있어서 더욱 깊은 감동을 받게 된다. 내 안에는 나도 잘 모르는 모습이 아주 많이 숨겨져 있고, 다양한 글을 읽으면서 나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조금씩 알아 가게 된다. 나의 성장과 발전은 나를 잘 아는 데에서 시작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글을 읽는 행위가 우리의 삶과 성장에 얼마나 긴밀하고 중요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깨닫게 된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들어 봤을 것이다. 수많은 비문학을 읽으면서 우리는 세상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달라질지를 배운다. 내가 몰랐던 세상을 조금씩 알게 되면 현재 내 삶을 바라보는 시각도 훨씬 넓어진다. 다른 사람에게는 지루하고 재미없는 글이 나를 꿈꾸게 할 수 있다. 그렇게 비문학은 내가 살아가는 세상의 범위를 점점 넓힌다. 이 책이 비문학 읽기에 집중하는 이유이다. 글 읽기가 더없이 중요한 것은 이처럼 세상과 만나면서 ‘내가 모르는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쉬운 활동이기 때문이다.공부는 기본적으로 독서를 기반으로 하지요. 공부를 하려면 다양한 교과서를 읽어야 하잖아요. 그렇다면 교과서는 여러분에게 어떤 영향을 주나요? 우리는 학교에서 다양한 과목을 배우면서 지성, 감성, 심미성, 논리성을 기르고 있어요. 어쩌면 우리는 공부가 너무 힘들어서 공부 자체가 독서이고 우리를 성장시킨다는 사실을 잊고 있는지도 몰라요. 공부가 힘들 때는 더 넓게 생각해 보세요. 교과서를 읽으면서 미처 몰랐던 나의 잠재력을 키우는 중이라고요. 공부를 억지로 한다고 생각하면 더 하기 싫어요. 표현 동기에 충실한 글과 전달 동기에 충실한 글은 다르게 접근해야 돼요. 또한 두 종류의 글을 균형 있게 접해야 합니다. 글은 내가 모르는 나를 발견하게 만든다고 했잖아요. 내 안에는 내가 모르는 감성적이고 예술적인 모습도 있고,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모습도 있어요. 우리 안에는 아직 열리지 않은 방이 많이 있어요. 그중에는 표현 동기에 충실한 글을 읽으면 열쇠를 발견할 수 있는 방도 있고, 전달 동기에 충실한 글을 읽다가 문을 열게 되는 방도 있어요. 각각의 글을 읽는 방식을 배우면서 아직 열지 않은 방의 열쇠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봐요. 예를 들어, 여러분이 어떤 영화를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생각해 보세요. 일단 여러분이 감동을 받았으니 그 영화는 훌륭하다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이때는 영화보다 영화를 보며 감동하고 있는 여러분 자신에게 집중해야 해요. 이 순간은 매우 중요합니다. 영화를 보며 감동한 순간은 여러분이 어떨 때 감동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알게 해 줘요. 자신이 어떤 사람이기에 그 영화의 어느 부분에서 감동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되거든요. 글을 읽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글을 읽고 감동받았을 때 여러분 자신에게 집중해 보세요. 내 안의 어떤 모습과 글의 어떤 부분이 만나서 감동받았는지요. 그러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어요. 글을 읽다가 그런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다면 그 내용을 정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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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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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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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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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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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 : 안녕달 그림책
창비
15,120원
2
치코
3
작은 사람과 신
4
친구 사이에도 예의가 필요해
5
알사탕
6
건전지 할머니
7
여름을 부탁해!
8
내 멋대로 빵빵빵빵
9
딱 맞는 돌을 찾으면
10
잠자고 싶은 토끼
1
멜로우 TV 3 : 멜싹오싹 위험한 미션
학산문화사(단행본)
15,120원
2
흔한남매 19
3
어쩌다 좋은 일이 생길지도 : 기분이 순식간에 좋아지는 신통방통한 비법들
4
에그박사 15
5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4 : 화학 반응
6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OX 퀴즈
7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3
8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13
9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17 : 음식, 인간의 마음을 요리하다
10
타키 포오의 코믹 어드벤처 8
1
청소년을 위한 법학 에세이
해냄
14,220원
2
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3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4
공감 능력 UP 감정카드
5
스파클
6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7
딸을 위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8
읽으면 수학천재가 되는 만화책 : 초급
9
오백 년째 열다섯 4
10
블랙북
1
청춘의 독서 (특별증보판)
웅진지식하우스
17,010원
2
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3
윈드 브레이커 공식 캐릭터북 극비 노트 (특장판)
4
단 한 번의 삶
5
결국 국민이 합니다
6
행복한 철학자
7
모순
8
미술관에 간 할미
9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
10
빛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