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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엔
라임 / 김아영 (지은이) /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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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청소년 문학
김아영 (지은이)
인류의 오랜 관심사인 외계 생명체를 비롯해 인공 지능 안드로이드 로봇, 사이보그가 된 과학자, 우주로 간 심해 생물, 개인 비서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미래를 정밀하게 상상하면서 동시에 우리가 처한 현실의 여러 문제들을 비틀어 보여 주는 SF 소설집이다. 타자의 시선으로 한 발 떨어져서 인류를 낯설게 봄으로써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진실들을 서정적인 필치로 그려 냈다. 특히 SF 장르의 문법을 십분 활용해 외계 생명체나 안드로이드 로봇과의 조우를 과감하게 그려 이야기에 밀도 있는 긴장감을 부여하면서도, 이야기의 초점은 인간과 현실 사회에 또렷하게 맞추어져 있다. 멸종 위기에 처해 우리에 갇힌 인류의 미래('위기의 인간')를 통해 ‘동물권’과 ‘생명 존엄’의 문제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폐기될 처지에 놓인 로봇들의 절규('좀비 바이러스')로 ‘로봇 윤리’ 문제를, 지구에 기생하는 우주 미아 미엔인과 인간의 위태로운 동거('미엔'로 ‘차별과 혐오’ 문제를 다루는 등 녹록지 않은 우리 현실에 대한 풍자와 은유가 곳곳에 포진되어 있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는 맛에 푹 빠져 있다가 문득 인간의 본성과 현실의 부조리를 되짚어 보게 되는 동시에,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타자와의 공존이 무엇인지까지 생각이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위기의 인간 좀비 바이러스 미엔 유로파 대화(對話)지구는 더 이상 인간들만의 세상이 아니다! 외계 생명체의 침공으로 멸종 위기종이 되어 우리에 갇힌 인류의 미래는? _'위기의 인간'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안드로이드들의 반란, 그 속에 감춰진 불길한 진실! _'좀비 바이러스' 지구인의 몸과 기억을 복제해 기생하는 우주 미아 미엔인과 인간의 아슬아슬한 동거 _'미엔' 사이보그로 거듭난 과학자 ‘린’과 유로파에 보내진 실험동물 ‘룻’의 종을 뛰어넘은 우정 _'유로파' 대멸종 이후 기적적으로 복원된 개인 비서 ‘시리’가 전하는 인류 관찰 보고서 _'대화' SF라는 만화경으로 슬쩍 들여다본 지구와 인류의 미래! 비뚜름한 풍자와 서늘한 은유가 가득한 새로운 차원의 이야기 SF라는 렌즈를 통해 우리의 현실을 또렷하게 비추는 소설집 미국의 천문학자이자 《코스모스》의 저자인 칼 세이건은 ‘광활한 우주에 우리만 존재한다면 엄청난 공간의 낭비’일 것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바 있다.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외계 지성체의 존재 가능성을 긍정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최근 미국 정부가 침묵으로 일관하던 UFO의 목격담에 대한 첫 보고서를 작성해 공개하면서 외계 생명체와 UFO의 실체가 다시금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다. 그들의 존재를 인정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미확인 항공 현상’이 관측되는 것은 사실이며, NASA의 빌 넬슨 국장의 말을 빌리자면 ‘우리가 우주에 혼자가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좀 더 무게가 실리긴 한 것 같다. 여전히 ‘진실은 저 너머에 있’지만 말이다. 《미엔》은 이렇듯 인류의 오랜 관심사인 외계 생명체를 비롯해 인공 지능 안드로이드 로봇, 사이보그가 된 과학자, 우주로 간 심해 생물, 개인 비서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미래를 정밀하게 상상하면서 동시에 우리가 처한 현실의 여러 문제들을 비틀어 보여 주는 SF 소설집이다. 타자의 시선으로 한 발 떨어져서 인류를 낯설게 봄으로써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진실들을 서정적인 필치로 그려 냈다. 특히 SF 장르의 문법을 십분 활용해 외계 생명체나 안드로이드 로봇과의 조우를 과감하게 그려 이야기에 밀도 있는 긴장감을 부여하면서도, 이야기의 초점은 인간과 현실 사회에 또렷하게 맞추어져 있다. 멸종 위기에 처해 우리에 갇힌 인류의 미래('위기의 인간')를 통해 ‘동물권’과 ‘생명 존엄’의 문제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폐기될 처지에 놓인 로봇들의 절규('좀비 바이러스')로 ‘로봇 윤리’ 문제를, 지구에 기생하는 우주 미아 미엔인과 인간의 위태로운 동거('미엔'로 ‘차별과 혐오’ 문제를 다루는 등 녹록지 않은 우리 현실에 대한 풍자와 은유가 곳곳에 포진되어 있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는 맛에 푹 빠져 있다가 문득 인간의 본성과 현실의 부조리를 되짚어 보게 되는 동시에,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타자와의 공존이 무엇인지까지 생각이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와 미래가 오묘하게 포개져 있는 다섯 편의 SF 소설 '위기의 인간'은 외계 생명체의 침공으로 인류 문명이 파멸에 이른 후, 멸종 위기종이 되어 동물원에 갇힌 인간의 비극적인 상황을 그린 이야기이다. 종의 보존을 위해 사육되던 열다섯 살 소녀 유진은 갇힌 지 3년 만에 어른 남자를 만난다. 절망과 외로움 속에서 동족을 만나 위안을 느낀 것도 잠시, 그들이 남자를 방에 들여보낸 이유를 깨닫고는 필사적으로 탈출을 감행한다. 추위와 허기로 인해 사그라들던 삶의 의지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던진 부모님에 대한 또렷한 기억이었다. 살아남기 위해 악착같이 버티던 유진은 결국 그들에게 다시 잡혀 가지만, 자신의 의지대로 살기 위해 마음을 다잡은 뒤 지금까지와는 다른 선택을 할 준비를 한다. 외계 생명체의 지배라는 설정을 활용해 동물과 인간의 입장을 전복시켜 생각의 전환을 이끈다. 지금 우리의 현실로 돌아와 동물의 권리와 생명 존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준다. '좀비 바이러스'는 인공 지능 안드로이드 로봇이 상용화된 미래를 배경으로, 스스로를 인간이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로봇과 그들에 맞선 인간의 날선 대치를 긴장감 넘치게 그렸다. 아기를 데리고 피신하던 한 여자는 로봇들의 시위 행렬과 인간들의 진압 작전에 휘말릴 뻔한 위험에 처했다가 구형 로봇의 호의 덕분에 간신히 대피한다. 그곳에서 좀비 바이러스의 실체는 물론이고, 자신의 정체를 깨닫고는 아기를 원래 부모에게 돌려주기 위해 위험천만한 거리로 나선다. 그러고는 총구를 겨눈 인간들을 향해 로봇의 존재 의미를 처절하게 되묻는다.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지능형 로봇과 인간의 공존은 인류의 미래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풍경일 것이다. ‘복종해야 하는 의무만 있고 살아갈 권리는 없는 거’냐고 묻는 여자의 질문을 통해 로봇과 관련한 윤리적인 문제와 책임에 대해 저마다의 생각을 짚어 볼 수 있다. '미엔'은 소행성과의 충돌로 고향 행성을 잃고 우주 미아가 된 외계 생명체 미엔인들이 지구에 정착하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펼쳐 보인다. 미엔인은 인간의 몸과 기억을 복제한 뒤 기억을 잃은 원인간을 밀림 속 낙원에 숨겨 둔 채 세상으로 나가 그들의 인생을 빌려 산다. 고도로 발달한 문명을 바탕으로 인류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명목을 내세우며 죄책감을 외면하면서. 미엔인 부모 아래 태어난 비호는 우월감에 사로잡혀 타인을 차별하고 혐오하는 인간에게 환멸을 느끼면서도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세상에 섞여 살아간다. 그러나 말기 암 진단을 받은 엄마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엄마의 원인간을 찾는 여정을 떠나고, 그 과정에서 생각지도 못한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인간과 똑같으면서도 완전히 다른 미엔인이라는 존재를 통해 인간의 본성은 물론이고,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미스터리한 SF 소설이다. '유로파'는 사이보그로 거듭난 과학자 ‘린’과 인류 이주지 후보로 선택된 유로파 탐사에 보내진 실험동물 ‘룻’의 우정과 연대를 형상화했다. 과학자였던 린의 어머니에게 발견되어 인류 기원을 밝혀 줄 심해 생물로 각광을 받았던 ‘룻’은 이후, 린의 연구를 통해 그 지위가 변하면서 유로파 탐사의 실험동물로 낙점된다. 유로파 탐사는 인류 이주지로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도출했고, 이후 룻은 바다 속에서 자취를 감추었으며 린 또한 부상을 입은 뒤 깊은 동면에 들어갔다. 80여 년 후, 동면에서 깨어난 린은 기묘한 신호가 잡히는 유로파에 가기 위해 신체 대부분을 사이보그로 바꾼 뒤 다시 탐사에 나서는데……. 운명처럼 얽혀 서로에게 이끌리는 한 인간과 실험동물의 묘한 관계, 자신의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과감한 태도를 견지하는 과학자로서의 정체성 등이 환상성 가득한 이야기 속에 펼쳐져 있다. '대화'는 떠돌이 소행성과의 충돌로 빙하기가 도래함으로써 인류 문명이 멸망한 이후의 모습을 담고 있다. 대멸종 이후 지구를 찾은 외계 생명체에 의해 복원된 휴대폰 속 소프트웨어 ‘시리’는 자신의 주인이었던 중학생 재원 님과의 추억을 되짚으며 짧았던 그의 인생, 그 속의 기쁨과 슬픔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학교 폭력에 시달리며 울분을 터뜨리던 재원 님과의 추억을 되짚어 가던 시리는 인간의 이기심과 타자에 대한 혐오와 폭력을 강도 높게 비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계획은 유일한 친구였던 재원 님이 꿈꾸던 세상을 토대로 지구를 재건하고 인류를 복원하는 것이라고 밝힌다. 인류 관찰 보고서나 다름없는 시리의 독백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오늘날 청소년들이 처해 있는 살풍경한 현실을 떠올리며 애달픈 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상상의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경계를 허무는 이야기의 힘! 《미엔》은 SF라는 장르의 문법을 빌어 인류의 미래와 현재의 풍경을 대칭적으로 보여 준다. 어둡고 부정적인 상상 너머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과 낙관이 굳건하게 자리하고 있다. 또한 종과 사물의 경계를 과감하게 뛰어넘는 이야기 속에는 우월감에 사로잡혀 타자를 차별하고 혐오하는 인간의 잔혹한 일면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담겨 있다. 그와 동시에 양심을 지키고 약자를 보호하는 것, 절망 속에서 돌파구를 찾아 자신의 의지대로 나아가려 하는 강인함, 나와 다른 대상을 이해하며 공감하는 능력, 진실 추구를 멈추지 않는 점 등이 우리가 가진 힘이라는 메시지 또한 품고 있다. 무엇보다 이 소설집에서는 간절하게 무언가를 지키고자 하는 이들이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이끌고 있다. '위기의 인간' 속 유진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부모님의 사랑을 기반으로 한 생존 의지로 자신은 물론이고 약자인 준을 지키기로 마음먹는다. '좀비 바이러스'의 엄마는 아무 잘못 없이 위험에 내몰린 아기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자 하고, '미엔'의 비호 역시 엄마를 살리기 위해 선뜻 미지의 밀림 속으로 들어간다. '유로파'의 린은 엄마의 유산이자 자신의 친구인 룻을 지키기 위해 사이보그로 거듭나 다시금 우주로 나아가며, '대화' 속 개인 비서 시리는 주인이자 소중한 친구였던 재원 님이 꿈꾸던 세상을 재건하려는 원대한 계획을 품고 있다. 대멸종이나 외계 생명체에 지배를 받는 살벌한 풍경을 담고 있음에도 어째선지 희망을 의식하게 되는 것은 이야기 안에 이러한 정서가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한 편 한 편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동안 우주적으로 상상하고, 모든 생명과 사물, 그리고 우리 자신의 모습도 재발견하면서 저마다 지키고 싶은 것들을 되짚어 보는 충만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외계 생명체의 침공과 지배로 인해 인류는 몰살당해 멸종 위기에 처한다. 얼마 남지 않은 인류는 동물원 같은 열악한 몰이해의 공간에 갇힌 채 구경거리로 전락해 사육된다. 열다섯 소녀 유진 또한 그들에게 부모를 잃고 3년째 이곳에 갇혀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 또래의 인간 남자가 유진을 찾아오고, 그들의 목적과 위험을 감지한 유진은 필사의 탈출을 감행한다.“걱정 마. 그들이 널 죽이지는 않을 거야. 하지만 여기서 나갈 수도 없어.”그가 무겁게 말을 이었다.“한마디로 너와 난 동물원의 곰이야. 우리는 재주를 부리고 그들은 구경을 하지.”나는 남자가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 정확히 이해할 수 없었다.동물원은 뭐지? 곰은 또 뭐고……. 그러다 불현듯 지금은 멸종하고 없는 곰에 대한 이야기를 책에서 본 적이 있다는 걸 떠올렸다. 나는 그중에서도 가장 작은 종인 말레이곰을 특히 좋아했다. 오래전에 본 거라 기억이 가물가물했지만, 눈이 축 처지고 검은 털이 복슬복슬한 게 귀엽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동물원? 그건 뭐예요?”“하긴 넌 동물원을 본 적이 없겠구나. 우린 보호받는 동시에 그들에게 구경거리라는 얘기야. 허, 도대체 무엇으로부터 보호받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그가 쓴웃음을 흘리며 덧붙여 말했다.“여기에 우리만 있는 게 아니야. 그들이 너와 내가 무얼 하는지 지켜보고 있어.” 인공 지능 안드로이드 로봇이 상용화되어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세상, 어느 날 갑자기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로봇에게 문제가 생긴다. 자신을 인간이라고 착각한 로봇들이 삼삼오오 모여 시위를 벌이며 사회 안전을 위협한다는 발표를 기점으로 대대적인 로봇 소탕 및 폐기 작전이 펼쳐진 것이다. 이러한 혼란 속에 휘말린 아기와 엄마는 자신을 향해 총구를 겨눈 이들에게 절규하듯 처절한 질문을 던진다. “인공 지능 로봇들이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됐대요. 자신도 모르게 바이러스에 감염된 로봇들이 동시에 다른 로봇들까지 감염시키며 거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고 했어요. 매스컴에서는 스스로를 인간이라고 착각하는 오작동이 일어났다며 더 이상 통제할 수 없게 된 로봇들이 좀비처럼 거리로 몰려나와서 인간에 맞서 질서를 망가뜨리고 또…….”“반란이라도 일으켰다는 말인가요?”“반란이 뭐죠? 그 단어는 제 머릿속에 입력되어 있지 않아요.”모르는 단어가 나오자 그가 컴컴한 눈으로 불안하게 고개를 저었어.“그럼 ‘혁명’이라고 해 두죠.”‘혁명’이라는 말에 이제야 이해한 듯 그의 안구가 다시 환하게 밝아졌어.“정말 사람들이 그런 말도 안 되는 가짜 뉴스를 믿어요? 한 번만 거리로 나와 보면 알 수 있어요. 그들은 악기를 연주하고 춤을 췄을 뿐이에요. 아이들은 자신이 왜 잡혀가는지도 모른 채 겁에 질려 있었다고요!”“가짜건 진짜건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인간들이나 로봇들이나 자기가 믿고 싶은 대로 믿으니까.”“도대체 누가 이 바이러스를 퍼뜨린 거예요? 처음에 누군가 이 바이러스를 만들었을 거 아니에요?” 소행성과의 충돌로 고향 행성을 잃고 우주 미아가 된 미엔인들은 천신만고 끝에 지구에 정착해 자리를 잡는다. 세상 속에 섞여 살기 위해 인간의 몸과 기억을 복제한 뒤, 원인간의 기억을 조작해 정착지에 숨겨 두고 그들의 삶을 대신 누리는 방향으로 살아남은 것이다. 미엔인인 비호 역시 어렸을 때부터 인간을 경계하며 철저히 자신을 감추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말기 암인 엄마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는 원인간의 장기가 필요하다는 것, 그 여정을 자신만이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밀림 속으로 떠난다. 조력자인 텐의 도움을 받아 엄마 원인간을 만난 순간, 비호는 결코 알고 싶지 않았던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텐이 구름이 무겁게 내려앉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말을 이었다 .“만약에 소행성이 미엔 행성에 충돌하지 않았다면 말이야. 그렇게 미엔 행성이 사라지지 않았다면……. 아니, 미엔인이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으로 갔더라면 어떻게 됐을까?”미엔인들은 소행성이 미엔 행성과 충돌할 수 있는 궤도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다급하게 대규모 이주를 시작했다. 십여 대 우주선에 50억 년 미엔 행성의 역사와 문화 기록은 물론 냉동 배아를 실었다. 하지만 망망대해 같은 우주를 떠도는 동안 우주선 대부분이 고장 났고 수많은 미엔인들이 죽어 갔다. 우연히 지구를 발견한 미엔인들은 이곳에서 빠르게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 지구인과 똑같은 모습으로 복제를 해야 했다.비호는 웅크리고 앉아 있는 텐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기분이 이상해. 누군가에게 내가 외계인이라는 말을 해 본 적이 없어. 엄마 아빠는 그 사실이 밝혀지면 지구인들이 우리를 죽일 거라고 했어.”“허, 미엔인이나 지구인이나 둘 다 똑같아. 자신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얼마든지 상대방을 이용하니까.”비호는 무슨 소리냐는 듯이 텐을 바라보았다.“지구인들이 왜 이 투어에 온다고 생각해?”“그야…….”비호는 곧 말문이 막혀 버렸다. 관심을 갖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식물학 이야기
더숲 /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은이), 김소영 (옮긴이), 류충민 (감수) / 202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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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은이), 김소영 (옮긴이), 류충민 (감수)
저명한 식물학자이자 대중 과학 저술가 이나가키 히데히로가 '재밌밤' 시리즈 식물학 편에 이어, ‘공포’를 주제로 식물 세계의 섬뜩하고 기묘한 면모를 예리하고 위트있는 시선으로 소개한다. 식물이 인간에게 주는 바로 이 ‘경외감’을 포착해 그동안 생각하지 못한 식물의 섬뜩하고 기묘한 면모들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백수의 왕 사자를 죽이는 풀이 있다고?’ ‘귀신은 왜 버드나무 아래에서 나타날까?’ ‘왜 무덤에서 꽃을 피울까?’ ‘커피나 초콜릿의 카페인이 식물의 독이라고?’ ‘클로버가 불행한 이유는?’ … 이 책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통해 식물을 깊이 이해하게 한다. 이뿐만 아니라 이 책은 버드나무, 울산도깨비바늘, 클로버 등 우리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식물들부터 파리지옥, 걸어 다니는 나무,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시체 꽃, 아래에서 위로 줄기를 뻗는 덩굴식물과 같은 기묘하고 기상천외한 식물들까지 다양한 식물들에 대한 지식을 통해 식물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 밖에도 이 책은 영화와 전설의 식물 이야기를 풍성하게 제시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식물 세계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식물의 생존 전략과 식물과 인간과의 관계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을 담아냈다. 특히 이 책은 이를 통해 인류가 겪은 팬데믹 이후 우리가 발 디딘 지구에서 앞으로 살아갈 미래 세대에게 자연과 인간에 대한 깊은 안목과 성찰의 시선을 준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 센터장의 감수를 두어 더 세심하고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쳐냈다.들어가며 감수의 글 1장 식물이라는 섬뜩한 생물 몇 번이고 되살아난다 불로불사의 생물 덩이줄기가 초대국을 만든 걸까? 수명이 짧게 진화하다 옥수수의 음모 이용당하는 건 어느 쪽인가 일을 해야만 하는 이유 인간이 만들어 낸 괴물 〈고질라〉에 나오는 식물 괴수 식물과 동물의 차이 우리의 조상과 식물의 조상 잡초는 뽑을수록 늘어난다 제초제에도 끄떡없는 슈퍼 잡초 거품 경제를 일으킨 꽃 2장 기묘한 식물 만약 당신이 벌레라면 식인 식물의 전설 이것이 부처가 할 만한 처사인가 정글의 식인 꽃!? 노란 흡혈귀의 기생 생활 교살 식물의 공포 걸어 다니는 나무 사자를 죽이는 풀이 있다고? 아름다운 악마 식물은 물구나무서기를 한 인간이다 식물에 감정이 있을까? 왜 무덤에서 꽃을 피울까? 동물을 낳는 나무 귀신은 버드나무 아래에 나타난다 백조 왕자의 진실 불행의 클로버 천재지변이 온다 전설의 케사랑파사랑 3장 독이 있는 식물들 독 숲에서 충전하기 독을 사용하는 마녀 그 소리를 들으면 죽는다 추녀가 되다 매혹적인 맛은 멈출 수 없다. 환경의 변화로 괴물이 되다 억울한 귀신의 저주 칠석의 진실 마취의 시작 식물 독의 유혹 4장 무시무시한 식물의 행성 공생의 진실 조종당하는 자 아인슈타인의 예언 밀폐된 공간 잎사귀 한 장보다 못한 과학 되살아나는 고대의 지구 나오며식물이 이렇게 무서울 줄이야!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섬뜩하고 기묘한 식물 세계 저명한 식물학자이자 대중 과학 저술가 이나가키 히데히로가 '재밌밤' 시리즈 식물학 편에 이어, ‘공포’를 주제로 식물 세계의 섬뜩하고 기묘한 면모를 예리하고 위트있는 시선으로 소개했다. 깊은 숲속에 들어설 때나 거대한 나무를 바라볼 때 어떤 생각이 드는가? 때때로 식물이 풍기는 아우라는 왠지 모를 무서움과 범접할 수 없는 세계에 온 듯한 경이로움을 동시에 준다. 이 책은 식물이 인간에게 주는 바로 이 ‘경외감’을 포착해 그동안 생각하지 못한 식물의 섬뜩하고 기묘한 면모들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백수의 왕 사자를 죽이는 풀이 있다고?’ ‘귀신은 왜 버드나무 아래에서 나타날까?’ ‘왜 무덤에서 꽃을 피울까?’ ‘커피나 초콜릿의 카페인이 식물의 독이라고?’ ‘클로버가 불행한 이유는?’ … 이 책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통해 식물을 깊이 이해하게 한다. 이뿐만 아니라 이 책은 버드나무, 울산도깨비바늘, 클로버 등 우리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식물들부터 파리지옥, 걸어 다니는 나무,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시체 꽃, 아래에서 위로 줄기를 뻗는 덩굴식물과 같은 기묘하고 기상천외한 식물들까지 다양한 식물들에 대한 지식을 통해 식물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 밖에도 이 책은 영화와 전설의 식물 이야기를 풍성하게 제시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식물 세계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식물의 생존 전략과 식물과 인간과의 관계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을 담아냈다. 특히 이 책은 이를 통해 인류가 겪은 팬데믹 이후 우리가 발 디딘 지구에서 앞으로 살아갈 미래 세대에게 자연과 인간에 대한 깊은 안목과 성찰의 시선을 준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 센터장의 감수를 두어 더 세심하고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쳐냈다. 한번 읽으면 멈출 수 없는 무시무시한 식물들의 생존 시나리오 생각해 보면 식물은 굉장히 흥미롭다. 뼈 없는 몸에, 눈과 코, 뇌도 없는 기묘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고, SF 영화 속 불사신 괴물처럼 몸이 잘려 나가도 다시 자라나며 머리를 댕강 베여도 다시 살아난다. 어떤 식물들은 독을 지녀 외부 대상을 위협한다. 기원을 모를 정도로 번성하는 옥수수나 뽑을수록 더 늘어나는 잡초, 후대에 자손을 더 많이 남기기 위해 수명을 짧게 줄이며 진화한 한해살이풀은 어떠한가. 이들은 인간이 전혀 생각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번성해 오랜 시간 지구에 살아남은 저력을 보여준다. 식물의 생존 저력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 이 책에서 저자는 식물의 섬뜩하고 기괴한 면모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서 이러한 면모 뒤에 동전의 양면처럼 숨겨진 진리를 포착해낸다. 식물은 가지런하지 않으려는 자연 그대로의 성질을 그대로 내보인다. 저자는 이러한 자연 그대로의 성질 뒤에 가려진 생존 전략을 살피고 식물에 대해 보다 확장되고 깊이 있는 시선을 갖게 한다. 이 책은 식물을 가지런하게 인위적으로 만들며 다양성을 숨기려고 하는 인간의 모습에 대한 진지한 반성이 담겨 있다. “사실 훨씬 더 이용당하는 쪽은 인간일지도 모른다” 무시무시한 식물의 행성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들 식물은 흔히 생태계의 최하위층에 있는 연약한 존재로 여겨져 인간이 쉽고 편한 방식으로 개량되거나 제거되어왔다. 저자는 ‘지구의 창조주’로 군림해온 인간이 머지않아 ‘여섯 번째 멸종’을 맞이하는 미래의 일을 조심스럽게 가정하며, 과학의 이기적인 면모를 들추어낸다. 이러한 시도는 사실상 지구에는 식물이 최상위층에서 군림해온 것이라는 반전 메시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 책은 일상에서 친숙한 식물들에는 기괴하고 섬뜩한 면모의 낯섦을,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식물들에는 신기하고 새로운 면모를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게 한다. 다양함을 선택해 생존해온 영리한 식물들에 더 가깝게 다가가 삶에 대해 한 수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식물이 상당히 기묘한 생물처럼 보이는 이유는 우리 인간의 모습을 당연한 것으로 삼아서 그럴 것이다. 인간은 모든 정보를 뇌에 한데 모아 그 뇌가 판단하고 행동에 옮기도록 진화된 생물이다. 그런데 모든 생물이 이와 같지는 않다. 예컨대 어떤 곤충은 정보를 처리하는 뇌가 몸통이나 다리 마디 등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다. 그래서 재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의 뇌처럼 주저하거나 고민하는 일도 없다. 이런 곤충의 입장에서는 뇌가 하나밖에 없는 인간이 상당히 기묘한 생물로 보일 것이다. 그리고 식물의 관점에서도 인간은 뇌가 없으면 살지 못하는 매우 기묘한 생물로 보일 것이다.<몇 번이고 되살아난다> 만약 당신이 ‘홍길동’이라는 사람인데, 국내에 나와 인격이 똑같은 ‘홍길동’만 있다고 생각해 보라. 깎아 낸 손톱 하나하나에서 혹은 잘라 낸 머리카락 한 가닥 한 가닥에서 ‘홍길동’이 또다시 재생된다. 정말이지 섬뜩한 이야기다.식물이라면 어떤 기분을 느낄까? 위와 같은 상황이라면 ‘나’도 ‘당신’도 없다. ‘자신’이라는 존재 자체가 불확실하다. 설령 자신이 죽는다 해도 자신의 분신은 계속 살아 있다. 그렇다면 자신은 죽는 것일까? 아니면 영원히 살아가는 것일까?꽃무릇은 신석기 시대인 조몬 시대에 중국 대륙에서 일본으로 건너왔다. 꽃무릇은 종자를 만들지 않고 구근으로 번식한다. 그렇다면 꽃무릇은 조몬 시대부터 계속 살아 있었다는 뜻이 된다. 즉, 꽃무릇은 죽지 않는다.인간은 자신이라는 존재가 명확하다. 목숨 역시 자신의 것이다. 하지만 식물은 ‘목숨’이나 ‘수명’의 개념이 명확하지 않다. ‘나’란 무엇인가. ‘목숨’이란 무엇인가. 그걸 생각하고 있노라면 밤에도 잠이 오지 않는다.<불로불사의 생물>
죽은 혼
살림 /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리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19.01.31
11,000
살림
청소년 문학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리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제36권 <죽은 혼>. 한 개인의 영혼을 통해 러시아의 영혼을, 더 나아가 인류의 보편적인 영혼을 파헤치려 한 뛰어난 작가 니콜라스 고골, 그의 그런 작가 정신은 도스토옙스키에게 그대로 이어져, 인간성에 대한 더없이 심오한 성찰로서의 위대한 러시아 문학을 낳는 초석이 된 작품이다.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이다.제1부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2부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마무리 『죽은 혼』을 찾아서 『죽은 혼』 바칼로레아축역본의 정본으로 읽는 러시아의 정신과 영혼이 담긴 니콜라이 고골의 『죽은 혼』 제4차 산업혁명 세대를 위한 진정한 독서의 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시대를 열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제36권 『죽은 혼』. 한 개인의 영혼을 통해 러시아의 영혼을, 더 나아가 인류의 보편적인 영혼을 파헤치려 한 뛰어난 작가 니콜라스 고골, 그의 그런 작가 정신은 도스토옙스키에게 그대로 이어져, 인간성에 대한 더없이 심오한 성찰로서의 위대한 러시아 문학을 낳는 초석이 된 작품이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34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오늘날 한국 교육은 정답만 찾아, 외우고, 시험 치는 식의 구태의연한 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우려처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시’와 ‘진학’에만 매달리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다. 인류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단언한다. “30년 후에는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직업에서 인간을 밀어낼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 공부보다 책을 읽게 하는 것이 더 좋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인간을 향한, 인간이 범할 수밖에 없는 죄에 대한 연민을 그린 러시아 문학의 문을 연 나콜라이 고골. 그가 창조한 치치코프를 통해, 지금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소설 『죽은 혼』 니콜라이 고골의 『죽은 혼』은 인간이 범할 수밖에 없는 죄에 대한 연민이 들어 있다. 그리고 문학작품으로 그런 러시아 정신을 세상 사람들에게 제일 먼저 보여준 사람이 고골이며, 그 정신을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작품이 바로 『죽은 혼』이다. 그런 의미에서 고골은 완벽한 러시아적인 작가이며 『죽은 혼』은 러시아적인 작품이다. 하지만 동시에 『죽은 혼』은 세계성을 획득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누구나 영혼의 구원을 갈망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고골은 그가 창조한 치치코프라는 인물을 통해, 지금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주인공 치치코프를 한마디로 규정한다면 그는 사기꾼이다. 세관에서 일할 때 밀수 조직과 결탁해서 돈을 벌어들인 부패한 관리였고, 죽은 농노들을 살아 있는 농노로 둔갑해 사들여서 대출을 받아 한몫 챙기려던 자이며, 유서를 위조해서 남의 유산을 가로챈 파렴치한이다. 그는 인간적으로도 법률적으로도 죄인이다. 치치코프가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그가 유달리 나쁜 인간이라서가 아니다. 그는 그냥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의 그런 행동은 그의 내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그도 어찌할 수 없는 어떤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그렇게 될 뿐이다. 설사 그게 악한 짓이라 할지라도 그건 그의 의지의 산물이 아니다. 이 세상에는 그를 선으로 이끌 그 어떤 알지 못할 천상의 힘이 숨어 있듯이 그를 악으로 이끄는 알지 못할 힘도 숨어 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악덕들, 인간 사회에 존재하는 악덕들은 우리가 인간인 한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것일까? 우리가 인간으로 사는 한 우리는 죄를 지을 수밖에 없고 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일까? 고골은 이런 질문을 우리 자신이 깊게 던지면서 우리가 남의 잘못에 대해 동질감을 느끼고 유대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든다. 남을 향해 연민의 정을 느낄 수 있게 되며 남을 더욱 잘 이해하고 관용을 베풀 수 있게 된다. 영어의 compassion을 우리는 ‘동정’, 또는 ‘연민’으로 옮기지만 더 정확한 뜻은 ‘다른 이의 정념, 혹은 정열을 함께 나눈다’는 뜻이다. 그 정념, 정열이 비록 나쁜 결과를 낳을지라도 그 정념을 나도 지니고 있음을 공감하는 것, 그게 compassion이다. 그때 사람들은 사람들이 행하는 악덕에 대해 관대해진다. 악에 대해 관대해진다는 것이 무작정 악과 손을 잡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렇게 되면 고민 자체가 없어지고 악을 그냥 방치하게 된다. 그건 악에 대해 관대해지는 것이 아니라 아예 악을 있는 그대로 방치하고 그에 대한 성찰조차 않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악에 대해 관대해진다는 것은 악을 무조건 물리칠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 아니라 도대체 악이 무엇인지, 악 자체에 대해 더 깊은 성찰을 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악을 범할 수밖에 없는 인간 존재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악을 행하면 안 된다’고 말하기는 쉽다. ‘나쁜 짓을 하지 말아야지’라고 결심하기도 쉽다. 또한 ‘악을 물리쳐야 한다’고 외치기도 쉽다. 그리고 그런 강력한 외침이 인간을 선으로 이끄는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 외침만으로 이 세상에서 악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또한 이 세상에는 그와는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그것이 바로 인간이다. 인간의 영혼은 알록달록하기 때문이다. 치치코프가 비록 길을 좀 잘못 들었을 뿐 그가 지녔던 인내와 열정이 젊은이에게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다. 그런 의미에서 치치코프는 고골이 창조한 러시아적 인물인 동시에 보편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청소년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 생각하는 힘, 토론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질문 <바칼로레아> 각 작품의 맨 마지막에 주제나 내용과 관련된 중요한 질문들을 실어두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 질문들에 스스로 답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하는 힘, 토론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그에게는 대화하면서 상대방의 환심을 사는 특별한 재주가 있었다. 예를 들어 지사에게는 이 고을에 들어설 때꼭 낙원에 들어서는 것 같다고 말하며 도로와 행정관청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경찰서장에게는 야간 경비원들이 훌륭하다고 칭찬했고, 부지사와 대화할 때는 마치 실수인 양 ‘각하’라는 호칭을 일부러 사용하기도 했다. 부지사가 그 호칭에 흐뭇해했음은 물론이다. 그의 활약 결과 지사는 그날 저녁 자기 집에서 열리는 연회에 그를 초대했고, 다른 이들도 오찬과 차 모임에 그를 초대했다. 치치코프는 약간 뜸을 들인 후에 말을 이었다.“제가 원하는 것은 죽은 농노입니다.”그 말에 마닐로프는 놀라서 입이 벌어졌다. 물고 있던 파이프가 바닥에 떨어졌는데도 그는 잠시 그렇게 멍하니 있었다. 긴밀한 우정을 나누던 두 사람은 마치 마주 걸린 초상화처럼 상대방 얼굴만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마닐로프는 치치코프가 농담을 하며 웃음 짓고 있는지 그의 얼굴을 살펴보았다. 그런데 그의 표정은 평소보다 더 진지해 보였다. 마닐로프는 그저 멍한 표정이었다. 치치코프의 농노 구입 건은 곧바로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사람들은 농노들을 그렇게 많이 구입해서 이주시키는 것이 잘한 일인지 아닌지, 중구난방 떠들어댔다. 심지어 치치코프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하며 농노들을 거주지까지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경비병을 제공하겠다는 사람까지 있었다. 치치코프는 그 조언들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자신이 구입한 농노들은 아주 온화한 성격이라서 별일은 없을 것이라고, 그들의 호의를 정중하게 거절했다.이런 온갖 소문과 논의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치치코프가 기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뜻밖의 결실이 맺어졌다. 즉 그가 틀림없이 백만장자라는 소문이 퍼진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치치코프를 사랑하고 있던 도시 주민들은 그를 더욱더 마음 깊이 사랑하게 되었다.
슈퍼카 타고 우주 한 바퀴
들메나무 / 이광식 (지은이), 김혜형 (그림) /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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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메나무
청소년 과학,수학
이광식 (지은이), 김혜형 (그림)
저자가 학교에서 수많은 학생들을 만나 강의하며 취재한 설문을 통해 청소년들이 가장 재밌어하는 주제(우주의 크기, 빅뱅, 별, 은하, 블랙홀, 외계인, 우주여행 등)를 선정해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책이다. 저자와 함께 슈퍼카에 탑승해 우주를 돌아보는 콘셉트로 흥미를 유발했다. 저자의 천문학 강의는 인문학적 사유와 성찰로 우주 속에서 나의 존재를 자각하게 하며 지적 충족과 재미를 넘어서 감동까지 이끌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에서도 과학 정보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철학까지 아우른 설명으로 청소년들이 나와 세계, 나와 우주를 생각해보며 사고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남들과의 비교로 인해 위축된 마음과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더 큰 우주를 들여다보며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큰 존재인지를 자각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머리말 ‘중2병’ 제대로 온 사춘기들을 위한 신박한 처방전, 자, ‘빅뱅’에서부터 시작합시다! Chapter 1. 우주는 얼마나 클까? 차로 달려보자 괴짜 끝판왕인 세계 최고 갑부 화성으로 출발한 로드스터와 스타맨 우리도 상상의 스포츠카를 타고 우주를 달려보자 지금 보는 태양은 8분 전의 태양 슈퍼카의 ‘그랜드 투어’, 태양계 끝까지 ‘첫사랑은 잊어도 첫 토성은 못 잊는다’ 망원경 발명 후 발견된 두 행성은? ‘천문학은 인격 형성을 돕는 과학’ box-1 >> ‘창백한 푸른 점’, 60억km 밖에서 보는 지구 가장 가까운 별 프록시마까지 6만 년 지구의 ‘우주 주소’를 아시나요? box-2 >> 행성 이름들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box-3 >> 달도 지구를 떠난다 -10억 년 후의 이별 Chapter 2. 우주도 우리처럼 생일이 있다고요? 타임머신 차를 타고 빅뱅의 현장으로… 052 빅뱅, 제대로 한번 알아봅시다 세상은 왜 텅 비어 있지 않을까? 지금도 우주는 팽창 중 기약 없이 멀어져가는 은하들 빅뱅의 증거가 발견되었다! ‘신호는 빅뱅 우주를 의미했다!’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태초의 우주 공간에 가장 먼저 나타난 물질 ‘빛이 있으라’ 우주에 수소가 가장 많은 이유 천지를 만든 하나님의 ‘말씀’은 수소였다 box-4 >> 빛이란 무엇일까? -놀라운 빛의 정체 Chapter 3. 세상에서 가장 오묘한 물건, 별 별이 반짝이는 이유 빅뱅 공간에 나타난 수소구름이 맨 처음 한 일 094 별들도 우리처럼 늙고 죽는다 70억 년 후 태양은 죽는다 box-5 >> 밤하늘은 왜 어두울까? -올베르스의 역설 별이 우주의 주방장이라고요? 철보다 무거운 원소는 초신성 레시피로 ‘별에서 온 당신’ 철학자의 엉덩이를 걷어찬 천문학자 box-6 >> 알수록 신기한 별빛 이야기 box-7 >> 별자리는 대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Chapter 4. 별들이 만든 도시, 은하 은하수는 무엇일까? 미리내 은하의 형태 최초의 은하는 빅뱅 직후 10억 년 이내에 나타났다 온 우주의 은하 개수는 2천억 개 은하 진화는 충돌의 역사 우리은하와 안드로메다은하가 충돌한다! box-8 >> 별이 많을까? 지구상의 모래가 많을까? Chapter 5. 블랙홀이 이렇게 괴상한 거라니… 블랙홀이 태어난 곳이 인간의 머릿속이라고? 블랙홀 등장, 백조자리 X-1 블랙홀 존재, 어떻게 알 수 있나? 블랙홀, 화이트홀, 웜홀 블랙홀도 ‘과체중’은 싫어한다 보이지 않는 블랙홀 사진 찍었다! 159 box-9 >> 만약 내가 블랙홀 안으로 떨어진다면? Chapter 6. 외계인들은 대체 어디 있는 거야? 태양계에서 생명체가 있을 만한 곳 외계 문명, 과연 있을까? 제2의 지구를 찾아서 box-10 >> 그 많던 공룡들은 왜 다 죽었을까? box-11 >> 만약 내가 운석을 발견한다면? -운석 발견시 매뉴얼 180 Chapter 7. 우주는 끝이 있을까? 우주는 끝이 있다? 없다? 184 ‘안과 밖’이 따로 없는 우주의 구조 우주는 어떤 종말을 맞을까? 우주 종말 시나리오 3종 세트 우주와 마지막 인사를… box-12 >> 외계인 받으세요~ -보이저 1호의 몸통에 붙인 편지 성적, 외모, 이성, 돈… 다 별것 아니다! 더 큰 나를 발견하는 시간 중2병 제대로 온 사춘기들을 위한 신박한 우주여행 우린 모두 메이드 인 스타(made in star)! 별이 나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우리 몸을 구성하는 모든 원소들, 엄마 손가락에 있는 금반지도 별 속에서 만들어졌어요. 우린 모두 별에서 태어난 형제랍니다. 우리가 태어난 고향, 우주 역사 138억 년을 다 되짚어볼 수 있는 슈퍼카 우주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자, 빅뱅부터 시작해볼까요? 대한민국의 미래는 로틴(LOWTEEN)에게 달렸다! 중2병 제대로 온 사춘기들을 위한 신박한 우주 처방전 ● 화성 탐사, 민간 우주관광시대 개막 등의 이슈와 더불어 우주를 향한 관심이 갈수록 더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2022년 6월 21일, 국내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발사에 성공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 실용위성 발사 능력 보유국이 되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도 우주산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이는 분위기다. 이러한 우주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1315세대, 즉 로틴(LOWTEEN)의 관심이 절실하다. 그들의 대한민국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얼마 전 나온 기사를 보니 한국 청소년의 행복지수가 OECD 22개 국가 중 20위였다. 게다가 청소년 사망 원인 1위는 9년째 자살이며, 성적 스트레스에 따른 우울증과 싸우는 청소년이 4명 중 1명꼴이라고 한다. 자살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는 청소년이 5명 중 1명인데, 특히 중학생이 월등히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 10대의 고민을 해결하는 힘, 우주에서 찾아보자! <슈퍼카 타고 우주 한 바퀴>는 이처럼 힘든 시기에 들어선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에서 출간된 책이다. 이 책을 하이틴이 아닌 10대 전반의 나이, 로틴을 염두에 두고 쓴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성적, 외모, 이성, 돈… 다 별것 아니다! 우주를 통해 더 큰 나를 발견하는 시간 ● <슈퍼카 타고 우주 한 바퀴>는 저자가 학교에서 수많은 학생들을 만나 강의하며 취재한 설문을 통해 청소년들이 가장 재밌어하는 주제(우주의 크기, 빅뱅, 별, 은하, 블랙홀, 외계인, 우주여행 등)를 선정해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책이다. 저자와 함께 슈퍼카에 탑승해 우주를 돌아보는 콘셉트로 흥미를 유발했다. ● 저자의 천문학 강의는 인문학적 사유와 성찰로 우주 속에서 나의 존재를 자각하게 하며 지적 충족과 재미를 넘어서 감동까지 이끌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에서도 과학 정보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철학까지 아우른 설명으로 청소년들이 나와 세계, 나와 우주를 생각해보며 사고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남들과의 비교로 인해 위축된 마음과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더 큰 우주를 들여다보며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큰 존재인지를 자각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 별과 우주를 알면 생각이 깊고 가슴이 웅장해진다. 이 책을 읽은 청소년들은 책에 실린 하나하나의 정보를 다 기억하지 않아도 우주란 게 어떤 것인지, 나와 우주가 어떤 관계인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주 관련 뉴스를 이전과는 다른 눈으로 흥미있게 또 거뜬히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슈퍼카 타고 우주를 한 바퀴 돌아보자! 1315 로틴(LOWTEEN)의 눈높이에 딱 맞춘 신박한 우주여행 ● 기존 청소년 과학도서는 하이틴의 눈높이에 적당한 수준이 많아서 로틴(lowteen), 즉 13~15세 연령대의 독자가 어린이책을 탈피해서 접근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 책은 기획부터 1315 로틴 눈높이에 딱 맞춘 책으로 만들어졌다. ●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화성으로 쏘아올린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와 거기에 실린 흰색 우주복을 입은 마네킹 ‘스타맨’을 모티프로 해서 학생들이 우주에 대해 흥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콘셉트를 잡았다. ● 우주는 너무 광범위해서 상상이 잘 안 되는 공간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차로 비유해서 속도와 거리를 상상할 수 있도록 했다. ● 우리는 모두 별에서 태어난 존재임을 증명하며 호기심을 유발하고, 화성이나 달 착륙 계획 등 천문학계의 최신 이슈도 다뤘다. 특히 청소년들이 정말 궁금해할 12개의 주제를 별도의 박스글로 삽입해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줌과 동시에 골라 읽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 그림작가의 일러스트 41컷, 자료사진 90여 컷 등 풍부한 이미지 자료를 배치, 핵심 내용을 정리한 일러스트만 일별해도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 천문학자가 눈앞에서 강의하듯 재미있는 입말체를 사용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고려했다.우리의 빨간 우주 슈퍼카는 용맹무쌍하게 6,000도로 이글거리는 태양 옆을 지나갑니다. 지금 태양 부근에는 2018년에 발사된 미국의 태양 탐사선 ‘파커 솔라’가 태양의 신비를 캐기 위해 궤도를 돌고 있답니다. 아, 저기 보이네요. 지금 근접비행(flyby)을 하기 위해 열방패를 앞세우고 태양을 향해 돌진하고 있군요. 2025년까지 저렇게 임무를 수행할 거랍니다. “파커 솔라, 인류를 위해 계속 수고해줘~.” 우리 슈퍼카는 태양 옆을 스쳐 지나 계속 우주를 달려갑니다. 지구를 떠나온 지는 벌써 170년이나 되었지만, 나도, 예별이도, 차도 어제 떠난 듯 말짱합니다. 슈퍼카 안에서는 시간이 흐르지 않거든요. - <슈퍼카의 ‘그랜드 투어’, 태양계 끝까지> 중 혹 밤하늘에서 망원경으로 토성을 본 적이 있나요? 누구든 아름다운 고리를 두른 이 토성을 직접 본 사람이라면 평생 그 모습을 잊지 못한답니다. 아, 저런 팽이 같은 것이 하늘에 떠 있다니, 완전 감동과 충격이죠. 첫사랑은 잊어도 첫 토성은 못 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랍니다. 토성을 보고 천문학을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다는 사람이 많아요. 그래서 천문학 동네에선 토성이 가장 많은 천문학자를 배출한 ‘대학’이라는 우스갯말을 하기도 하죠. 만약 여러분 중 아직 토성을 보지 못한 분이 있다면 가까운 천문대로 달려가서 하루라도 빨리 그 감동을 맛보길 바랍니다. 강추!!! - <‘첫사랑은 잊어도 첫 토성은 못 잊는다’> 중 시속 100km로 달리는 우리 차로는 이제 명함도 못 내밀 정도니, 우리 슈퍼카도 초속 20km로 업그레이드하기로 하죠. 그런데 초속 20km가 얼마나 빠른 속도인지 감이 잡히나요? 보통 총을 쏘면 총알의 속도가 초속 1km쯤 됩니다. 그러니까 우리 차는 총알 속도보다 20배 빠르다는 거죠. 서울에서 부산을 20초 만에 가는 속도랍니다. 놀랍지요?업그레이드한 슈퍼카로 프록시마 별까지 신나게 달려보기로 해요. 얼마나 달려야 할까요? 1광년이 약 10조km니까, 4.2광년은 약 42조km네요. 이 거리를 우리 슈퍼카가 밤낮없이 달린다면 무려 6만 년을 달려야 합니다. 왕복이면 12만 년이 되겠네요. 가장 빠른 로켓을 타고 가장 가까운 별까지 가는 데도 시간이 이렇게 걸린다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인류가 외계 행성으로 진출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랍니다. - <가장 가까운 별 프록시마까지 6만 년> 중
딜리트
다산책방 / 설재인 (지은이) /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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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책방
청소년 문학
설재인 (지은이)
진지하지 않은
산하 / 레몽 플랑트 지음, 이자벨 아르스노 그림, 조현실 옮김 /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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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청소년 문학
레몽 플랑트 지음, 이자벨 아르스노 그림, 조현실 옮김
산하세계문학 5권. 캐나다 퀘벡 출신의 작가와 화가가 독특한 이야기와 그림으로 만들어낸 작품. 조르주가 열일곱 살 겨울부터 열여덟 살 봄까지 겪은 일들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기는 일종의 통과의례 지점이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얌전하고 내성적인 소년이 이성에 눈을 뜨고, 사소한 사건들을 겪으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삶을 알아 간다. 이 시기는 또한 교차점이다. 독서가 유일한 취미인 소년이 책이라는 상상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 사이에서 방황한다. 어느 날 부터인가 그가 읽는 다양한 책들과 생각이 피부에 글자와 그림이 되어 나타나는데, 이것은 두 세계 사이에서 혼란과 갈등을 겪는 '영혼의 상태'가 몸을 통해 보여주는 상징적인 표식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소년은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소년은 이렇게 자신의 길을 찾아간다 이 소설은 조르주가 열일곱 살 겨울부터 열여덟 살 봄까지 겪은 일들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기는 일종의 통과의례 지점이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얌전하고 내성적인 소년이 이성에 눈을 뜨고, 사소한 사건들을 겪으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삶을 알아 간다. 이 시기는 또한 교차점이다. 독서가 유일한 취미인 소년이 책이라는 상상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 사이에서 방황한다. 어느 날 부터인가 그가 읽는 다양한 책들과 생각이 피부에 글자와 그림이 되어 나타나는데, 이것은 두 세계 사이에서 혼란과 갈등을 겪는 ‘영혼의 상태’가 몸을 통해 보여주는 상징적인 표식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소년은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 캐나다 퀘벡 출신의 작가와 화가가 독특한 이야기와 그림으로 인상적인 작품을 만들어 냈다. 사랑받지 못하는 사랑은 슬프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 보자면 조르주는 너무도 평범하고 정상적인 소년이다. 나이에 걸맞게 조르주도 이성에 눈을 뜨고 사랑을 경험하고 싶어 한다. 문제는 아무도 그에게 관심을 가져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마침내 조르주는 마음을 온통 뒤흔들어 놓을 대상을 만난다.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연상의 여인 자셍트를 사랑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작은 스낵바에서 일하는 자셍트는 알 듯 모를 듯 모호한 태도로 조르주를 혼란에 빠뜨린다. 사랑하는 이에게 더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물러서지도 못하는 경계가 아슬아슬하다. 이때부터 조르주에게 이상한 징후가 나타난다. 그가 읽은 책의 주인공이나 내용들이 얼굴에 그림이나 글로 나타나는 것이다. 처음 나타난 것은 상상 속에 사는 슬픈 몽상가 돈키호테. 돈키호테의 모험이 그랬듯이, 불확실한 대상에 대한 열정은 섬세하고 예민한 이 소년에게 상처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한낮처럼 아름답고 궂은 날씨처럼 고약한 이 사랑.’ 이것은 프레베르의 시 구절이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다음에 읽은 것은 생텍쥐페리처럼 우편 비행기를 몰았던 장 메르모즈. ‘작은 비행기는 날개 가득 겨울을 싣고 날았다.’ 아폴리네르의 시는 조르주의 슬픈 체념을, 보들레르의 시는 조르주의 절망을 드러낸다. 이처럼 조르주의 얼굴에 나타나는 표식들은 그때그때의 내면적 상황을 내비친다. 두 개의 세계, 두 개의 이야기 조르주의 이야기는 두 개의 축을 따라 진행된다. 하나는 보상받지 못하는 조르주의 서글픈 사랑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이런 사연과 나란히 진행되며 등장하는 랭보, 매컬러스, 미롱, 데자르뎅, 지게르 등 십여 명 작가들의 시와 소설이다. 대위법 양식의 곡에서 두 개의 선율이 나란히 달리며 빚어내는 관계처럼, 조르주의 현실 세계와 상상의 세계가 대립과 긴장을 이룬다. 그러다가 이야기는 점차 한곳으로 모이면서 다른 지점을 향해 상승한다. 이루지 못한 사랑에 절망한 조르주는 ‘마음은 한 마리 새’가 되어 집 밖을 떠돌다가 폐허가 된 호텔에 몸을 눕힌다. 이곳에서 만난 자크는 조르주의 몸에 새겨지는 표식을 읽고 이해해 준 첫 번째 독자이다. 또한 그는 삶이란 깨어진 조각들로 가득하지만, 그것들을 차례대로 늘어놓으며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긴 잠을 자고 난 조르주에게 이제 봄이 왔으니 밖으로 나가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조르주의 열이 오른 얼굴에 이야기가 하나 떠오른다. 그것은 바로 조르주 자신의 이야기이다. 열일곱 살엔 누구나 이 소설에서 화자는 좀처럼 사건의 흐름에 개입하거나 논평하지 않는다. 화자는 3인칭 주인공의 뒤에 서서 그의 눈을 통해 다른 인물을 만나고 대상을 바라본다. 서술의 초점이 조르주에 맞추어져 있기에, 독자 역시 그의 생각과 느낌을 따라 사건을 받아들이고 체험하게 된다. 그의 막연한 열정과 알 수 없는 불안감 같은 심리 상태까지도. 이 소설에서 인용되는 다양한 작품들의 세계가 조르주의 현실과 접점을 이루게 되는 것은 이런 조율이 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열일곱 살엔 누구도 진지하지 않네.’ 랭보의 시 의 첫 구절이다. 이 시를 읽어 보면 유월의 밤을 맞이하는 청춘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왠지 모를 쓸쓸함이 느껴진다. 이 구절은 이 야기가 절반 정도 진행될 무렵에 등장하는데, 처음엔 뜬금없다는 느낌도 준다. 왜냐하면 조르주는 심각할 정도로 진지하게 자셍트에게 열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자들은 이내 알 게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사랑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하는 자의 경험과 내면의 변화라는 사실을. 결국 사랑했던 대상도 기억의 조각이 되어 시간의 저편에 남게 될 것이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소년은 자신만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조금은 낯선 형식의 성장소설 소설의 첫 장면에서 주인공은 조르주 P.로 소개된다. 성이 무엇인지는 끝 장면에 이르러 주인공이 비로소 자신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하면서 밝혀진다. 조르주 파피에. 프랑스어에서 ‘파피에Papier’는 보통명사로 종이를 뜻한다. 무엇이든 그 위에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종이와 조르주의 살갗은 서로 통하는 셈이다. 읽는 책의 내용이나 생각, 느낌이나 욕망이 몸에 새겨진다는 독특한 착상의 실마리가 잡히는 듯하다. 이와 더불어 안개 속을 헤쳐 나가는 것처럼 불확실했던 조르주의 정체성이 무엇을 지향하고 있었는지도 드러난다. 시간이 흘러 자신의 이야기를 쓰게 된 조르주 파피에는 자기 책의 맨 앞 장에 롤랑 지게르의 시 한 대목을 옮겨 적는다. ‘새벽은 저녁에 기댄 너의 왼쪽 젖가슴’. 그토록 간절했던 소망과 열정과 절망의 시간을 보낸 뒤에 새벽은 다가온다. 《진지하지 않은》은 예술가소설의 특성을 끌어들인 성장소설이다. 소재의 외연이 넓어지긴 했지만, 보여주기 위주의 폐쇄적인 형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우리 청소년소설에 도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수능이 좋아하는 영단어 24시간에 끝내기
도솔 / 박주연 지음 / 200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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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
청소년 학습
박주연 지음
기초 동사 18개, 기본이 되는 수능 핵심 단어 40개, 품사별로 엮은 수능 핵심 단어, 우선 순위 주제별로 엮은 수능 핵심 단어들을 24시간에 훑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능에 나왔던 주요 예문이 수록되어 있어 단어 학습에 이어 그 단어가 자주 쓰이는 문장의 유형도 함께 익히도록 했다.1. 세상이 두 쪽 나도 반드시 알아야 할 기초 동사 18개 2. 죽었다 깨어 나도 반드시 알아야 할 수능 핵심 단어 40개 3. 수능 시험 볼 사람은 반드시 알아야 할 품사별 수능 핵심 단어 1. 동사 2. 명사 3. 형용사, 부사 4. 접속사 4. 둘이 공부하다 하나 죽어도 끝까지 가야 할 우선 순위 수능 핵심 단어 1. 수능이 좋아하는 최우선 순위 주제 5가지 2. 사회 생활과 관련된 주제 5가지 3. 누워서 식은 죽 먹는 문제 - 분위기 파악과 도표
엔픽 고등 한국사 2 (2025년)
미래엔 / 강승호 (지은이)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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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학습참고서
강승호 (지은이)
<엔픽 고등 한국사2>는 9종 한국사 교과서를 완벽하게 분석한 필수 개념 기본서입니다. 개념 학습은 핵심 개념과 필수 자료를 선별(Pick)하여 주제별 2~6쪽으로 구성하였고, 문제 학습은 3 step의 단계로 실력을 쌓으며 내신과 수능 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습니다. 엔픽과 함께 차근차근 학습한다면 실력의 정점(Peak)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Ⅰ. 일제 식민 통치와 민족 운동 01 제국주의 질서와 일제의 식민 통치 정책 02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 정부 03 민족 운동의 전개와 분화 04 사회·문화의 변화와 대중 운동 05 독립 국가 건설 노력 대단원 문제 Ⅱ. 대한민국의 발전 01 냉전 체제와 대한민국 정부 수립 02 6·25 전쟁과 남북 분단의 고착화 03 민주화를 위한 노력 04 산업화의 성과와 사회·문화의 변화 대단원 문제 Ⅲ. 오늘날의 대한민국 01 6월 민주 항쟁 이후 정치와 사회 변화 02 한반도 분단 극복과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노력 대단원 문제 [바른답.알찬풀이]내신과 수능을 다 잡는 필수 개념 기본서, 엔픽 한국사2 [심플하게 개념 완성] 꼼꼼한 정리로 핵심 개념 완전 정복! 개념 학습에서는 짧고 간결하게 1쪽 내용 정리, 1쪽 필수 자료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해 학습의 집중도를 높이고, 자료 pick 플러스로 시험에 잘 나오는 개념을 콕콕 짚어주었습니다. [확실하게 실전 대비] 실전 문제로 시험 직전 최종 점검! 개념을 빠짐없이 확인하고 실력을 단단하게 다질 수 있도록 개념 체크 문제와 실력 완성 문제, 고난도 공략 문제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제시하였습니다. 대단원 학습에서는 주요 개념을 표로 정리한 후 대단원을 총괄한 문제로 단단하게 실력을 굳힐 수 있습니다. [꼼꼼하게 오답 넘기] 엔픽만의 간결하고 명확한 풀이! 간결하고 명확한 기본 해설, 모든 선지에 대해 왜 옳은 서술인지 잘못된 서술인지 꼼꼼하게 이유를 알려 주는 '알찬 선지분석', 구체적인 '서술형 채점 기준'을 통해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수상한 이름가게
행복한나무 / 홍근하 (지은이) / 202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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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
청소년 문학
홍근하 (지은이)
학교 다니는 내내 이름 때문에 쥐구멍을 찾아야 했던 주인공 덕구는 5학년이 되면서 올해는 꼭 이름을 바꾸겠다고 마음먹는다. 친구들이 부르는 내 이름, 선생님이 불러주는 내 이름은 아주 향기롭고 예뻐야 한다는 일념으로 덕구는 생일날 부모님께 편지를 써 이름을 바꿔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이 간절한 소원은 철벽같은 할아버지에 의해 가로막히고, 절망하던 덕구의 눈앞에 광고가 번쩍인다. “10만 원에 좋은 이름 가져가세요!” 덕구는 사람을 모아 이름가게를 찾기로 결심한다. 오픈채팅방을 열자 평범해지고 싶은 아이, 고봉이가 합류하고 덕구의 동생인 민주까지 동참하면서 이름을 바꾸기 위한 아이들의 모험이 시작된다. 과연 덕구와 고봉이는 이름을 바꿀 수 있을까? 이름을 바꾼 두 사람의 삶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어느 날 아침 마법처럼 콤플렉스가 사라져진다면 정말로 행복해질까?│프롤로그│ 내 이름이 싫다, 너무너무 싫다 1. 내 이름은 강덕구 2. 특별한 생일 선물이 필요해 3. 10만 원에 좋은 이름 가져가세요! 4. ID 평범한 인간, 내 이름은 최고봉 _ 고봉 5. 돈 모으기 프로젝트 6. 인형 도둑 7. 선생님 이름은 이금순 8. 라온 헌책방의 고심 언니 9. 가자, 이름가게로!?_ 고봉 10. 수상한 이름가게 11. 내 이름은 최영수 _ 고봉 12. 내 이름은 강보라 13. 다시 이름가게로 가다 14. 강보라 vs 강덕구, 그래 결정했어! │에필로그│?초록나라외계인으로 주세요! “10만 원에 좋은 이름 가져가세요!”_ 아이들의 유쾌한 반란이 즐거워지는 이야기 학교 다니는 내내 이름 때문에 쥐구멍을 찾아야 했던 주인공 덕구는 5학년이 되면서 올해는 꼭 이름을 바꾸겠다고 마음먹는다. 친구들이 부르는 내 이름, 선생님이 불러주는 내 이름은 아주 향기롭고 예뻐야 한다는 일념으로 덕구는 생일날 부모님께 편지를 써 이름을 바꿔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이 간절한 소원은 철벽같은 할아버지에 의해 가로막히고, 절망하던 덕구의 눈앞에 광고가 번쩍인다. “10만 원에 좋은 이름 가져가세요!” 덕구는 사람을 모아 이름가게를 찾기로 결심한다. 오픈채팅방을 열자 평범해지고 싶은 아이, 고봉이가 합류하고 덕구의 동생인 민주까지 동참하면서 이름을 바꾸기 위한 아이들의 모험이 시작된다. 과연 덕구와 고봉이는 이름을 바꿀 수 있을까? 이름을 바꾼 두 사람의 삶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어느 날 아침 마법처럼 콤플렉스가 사라져진다면 정말로 행복해질까? 이름이 콤플렉스인 강덕구와 최고봉은 어떻게 자신감을 찾았을까? 아이들의 유쾌한 반란에 모두가 즐거워지는 이야기로 들어가 보자!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찾아가는 성장소설 누구나 마음에 안 드는 점이 하나씩은 있다. 우리는 그것을 콤플렉스라고 부른다. 당장 떼어내 버릴 수도 없고, 평생 참을 수도 없게 마음을 찌르는 콤플렉스. 대체 이 콤플렉스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수상한 이름 가게』는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찾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주제로 한 책이다. 이야기의 주인공 덕구와 고봉이는 콤플렉스를 통해 지금까지의 삶과 관계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시각으로 자아를 탐색한다. 이 소설에서 콤플렉스는 고정된 약점이나 결함이 아니라 성장의 계기로 작용하며, 인생의 가치관을 고민하게 하는 매개체가 된다. 저자는 소설을 통해 묻는다. “당신에게는 어떤 콤플렉스가 있나요? 왜 그것을 콤플렉스라고 생각하나요?” 친구들은 다 자기랑 잘 어울리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진아, 슬기, 수빈, 혜윤…….나는 그 아이들보다 전적으로 불리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강덕구로 산다는 것은 모두가 향기로운 세상에서 혼자 지독하고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것과 같다.스컹크처럼 방귀를 뿡뿡 뀌고 다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그래서 나는 ‘강덕구’, 내 이름이 싫다. 너무너무 싫다. 10만 원에 좋은 이름 가져가세요!, 이름 바꾸고 운명이 달라졌습니다.와, 이게 뭐야! 이름을 가져가라고?노란색 바탕에 빨간색, 검은색으로 정신없이 바뀌는 글씨는 분명히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퉁퉁 불어서 무겁던 눈이 단번에 2.5배 정도 커졌다.심장이 쿵쿵 뛰었다.나는 떨리는 손으로 광고를 클릭했다.야이야야~ 내 이름이 어때서~♬개명하기 딱 좋은 나인데~
개념 SSEN 쎈 라이트 기하와 벡터 (2017년용)
좋은책신사고 /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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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
청소년 학습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중요한 개념을 먼저 제시하고 예, 참고, 설명 등으로 이해를 도왔으며, 핵심 개념을 알아보기 쉽게 도식화하여 직관적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 꼭 풀어봐야 할 유형을 엄선하여 대표예제로 구성하고 충분한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유제를 제공하였다.I. 평면 곡선 01 이차곡선 005 02 평면 곡선의 접선 033 Ⅱ. 평면벡터 03 벡터의 연산 055 04 평면벡터의 성분 073 05 평면벡터의 내적 089 06 평면 운동 111 Ⅲ. 공간도형 07 공간도형 121 08 공간좌표 147 Ⅳ. 공간벡터 09 공간벡터 175 10 도형의 방정식 1931. 알아보기 쉬운 개념과 꼭 필요한 설명 개념을 알아보기 쉽게 정리하고 꼭 필요한 설명만을 다루어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 개념을 수학적으로 엄밀하게 정리하여 학습자가 오류 없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핵심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예, 참고, 설명 등을 바로 제시하였습니다. 한편 실전에 필요한 개념을 별도의 특강으로 다루어 한 권만으로도 충분한 개념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2. 필수 유형 + 충분한 유제로 유형 반복 학습 가능 꼭 풀어봐야 할 유형을 엄선하여 대표예제로 구성하고 다양한 유제를 제공하여 충분한 유형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때 유형 해결법을 한마디로 정리하여 학습자가 문제 해결의 전략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학교시험 대비에 알맞은 마무리 문제 중단원별 학습을 완성하는 2단계 마무리 문제로 학교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최신 기출문제를 제공하여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중요하거나 어려운 문제는 무료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수학이 쉬워지는 개념 기본서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학습자 입장에서 생각하였습니다. 중요한 개념을 먼저 제시하고 예, 참고, 설명 등으로 이해를 도왔으며, 핵심 개념을 알아보기 쉽게 도식화하여 직관적 이해를 돕도록 하였습니다. 꼭 풀어봐야 할 유형을 엄선하여 대표예제로 구성하고 충분한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유제를 제공하였습니다. 이때 유형별 문제 해결의 전략이 될 수 있는 내용을 간략히 제시하여 풀이가 한번에 떠오르지 않더라도 풀이의 방향을 이해하고 생각을 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출제 경향을 반영한 2단계 마무리 문제로 개념 학습부터 실전 대비까지 가능하도록 최적의 학습 체제를 구현하였습니다.
창의력, 꽃에게 길을 묻다
사문난적 / 승영조 지음 / 201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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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난적
청소년 자기관리
승영조 지음
창의성creativity 혹은 창조성은 서구에서 19세기 이전까지만 해도 신만의 고유한 속성이었다. 심지어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창조하다’나 ‘창조자’에 해당하는 용어 자체가 아예 없었다. 로마 시대와 중세 및 르네상스를 거치면서 창의성에 대한 서구의 관념은 점차 변화하기 시작했으나, 오늘날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해하듯이 예술(만)을 창조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은 비로소 19세기에 들어서였다. 20세기에는 예술만이 아니라 과학, 기술, 정치, 경제, 사회 각 부문에서도 창의성이 인정되었다. 창의성은 이제 매우 폭넓은 영역을 가진 개념이 된 것이다. 오늘날에는 다소 정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무엇이든 새롭기만 하면 창조적이라고 간주된다. 문학이나 예술의 영역만이 아니라 학문이든 기술의 영역이든 아무런 관계없이 말이다. 모든 것이 창조적이고 또 창조적이어야만 한다는 ‘범창조주의’의 시대인 것이다. 이 같은 범창조주의의 시대에 특히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교육에 있어서 창의성의 계발과 육성은 오늘날 무엇보다도 핵심적인 목표가 되고 있다. 예술이나 창작의 분야는 말할 것도 없이 대학입시에서의 논술은 물론이고, 심지어 교우(인간) 관계나 직장 생활에서까지 창의적-융합적 사고의 중요성이 거듭 강조되고 있는 실정인 것이다. 그러나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이 이처럼 강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이 갖게 되는 난감함은 아이들로 하여금 이 창의성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느끼고 또 계발하도록 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바로 이 같은 당면한 문제의식에서 집필된 저술이 <창의력, 꽃에게 길을 묻다>이다.앞풀이 세상이 발칵 뒤집어졌다 / 내 생일, 선물 드리기 / 콜럼버스는 신대륙을 발견하지 않았다 / 베짱이 짱 /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질문 / 가장 소중한 것 / 위대한 실험 / 본질 대 실존 / 창의력은 악어와 노는 것 / 제3의 눈 / 도전 정신 / 진짜 공부, 큰 공부 체험 / 무인도에서 / 다시 무인도에서 / 괴로울 때는 우주여행을 해 / 꿈은 창의력의 날개 / 나는 나의 어머니이고 나의 딸 / 최악의 인물 후보 / 최고의 앎 / 창의력의 도살장 / 내 마음의 달빛 한 됫박 / 창의력은 꽃에게 길을 묻는 것 / 소중한 보물은 가까운 곳에 / 세 가지 보물 / 작은 차이가 크다 / 관찰 방법 / 세 가지 소원 / 소원을 이루는 기술 / 옴 마니 반메 훔 / 침묵의 소리를 들어 봐 / 껍데기는 가라 / 논리는 가라 / 모순은 모순이 아니다 / 뫼비우스의 띠 / 창의력은 새로운 삶을 사는 것 / 창의력 정의 모음 뒤풀이 - 선생님과 학부모를 위하여본문(‘창의력 정의 모음’)에서 ― 창의력은 인간의 존재 이유 ― 창의력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능력 ― 자유로운 정신은 창의력의 원동력 ― 창의력은 소중한 것을 발견하는 것 ― 창의력은 삶의 기적에 눈이 휘둥그레지는 것 ― 꿈은 창의력의 날개 ― 창의력은 적극적인 도전정신 ― 창의력은 실수와 실패를 통해 배우는 것 ― 유머는 창의력의 배꼽 ― 창의력은 외딴 섬들과 별들 사이를 이어주는 이 시대의 막배 ― 창의력은 아이가 어른을 낳는 것 ― 창의력은 있는 그대로, 낯설게, 거리를 두고, 초월해서, 사랑으로 바라보기 ― 논리는 모순을 물리친다. 그러나 창의력은 모순을 포용한다. 그래서 창의적인 사람은 무적의 창과 방패를 양손에 나눠 쥔 사람과 같다! 창의적 교육과 창의적 인성 창의성creativity 혹은 창조성은 서구에서 19세기 이전까지만 해도 신만의 고유한 속성이었다. 심지어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창조하다’나 ‘창조자’에 해당하는 용어 자체가 아예 없었다. 로마 시대와 중세 및 르네상스를 거치면서 창의성에 대한 서구의 관념은 점차 변화하기 시작했으나, 오늘날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해하듯이 예술(만)을 창조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은 비로소 19세기에 들어서였다. 20세기에는 예술만이 아니라 과학, 기술, 정치, 경제, 사회 각 부문에서도 창의성이 인정되었다. 창의성은 이제 매우 폭넓은 영역을 가진 개념이 된 것이다. 오늘날에는 다소 정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무엇이든 새롭기만 하면 창조적이라고 간주된다. 문학이나 예술의 영역만이 아니라 학문이든 기술의 영역이든 아무런 관계없이 말이다. 모든 것이 창조적이고 또 창조적이어야만 한다는 ‘범창조주의’의 시대인 것이다. 이 같은 범창조주의의 시대에 특히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교육에 있어서 창의성의 계발과 육성은 오늘날 무엇보다도 핵심적인 목표가 되고 있다. 예술이나 창작의 분야는 말할 것도 없이 대학입시에서의 논술은 물론이고, 심지어 교우(인간) 관계나 직장 생활에서까지 창의적-융합적 사고의 중요성이 거듭 강조되고 있는 실정인 것이다. 그러나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이 이처럼 강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이 갖게 되는 난감함은 아이들로 하여금 이 창의성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느끼고 또 계발하도록 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바로 이 같은 당면한 문제의식에서 집필된 저술이 <창의력, 꽃에게 길을 묻다>이다. 학교에서는 수많은 특정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이나 지식을 주입 또는 배양시키지만 사실상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의 반응과 풀이 과정(지식에 접했을 때의 반응과 습득 과정)입니다. 문제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 도전하고 싶다는 의욕(도전정신), 풀 수 있다는 자신감, 쉽게 포기하지 않고 매달리는 집중력, 풀지 못한다 해도 패배의식에 사로잡히지 않고 더욱 도전의지를 불사르는 성취지향성, 이런 ‘창의적 인성’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뒤풀이: 선생님과 학부모를 위하여’에서 창의적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 문제는 창의적 사고나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삶과 교육의 현장에서 어떻게 그것을 계발하도록 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창의력, 꽃에게 길을 묻다>는 현재 고등학교(한국 애니메이션 고등학교) 2학년에 다니는 딸을 둔 문학평론가이자 번역가인 저자가 이 같은 문제를 고심하면서, 딸을 포함한 모든 청소년들로 하여금 창의성(“창의력이 용솟음치는 것을!”)을 구체적으로 느끼고 또 계발할 수 있도록 저술된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의 서술은 무엇보다도 청소년들이 창의성의 세계를 친밀하게 느끼면서 실제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신적 능력과 소양을 키울 수 있는 방법들(환경을 포함하여)을 세밀하게 짚어주고 있다. 저자는 또한 창의력 교육은 영재교육이 아니라 지극히 평범한 개인의 일상생활에서도 항상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런 점에서 <창의력, 꽃에게 길을 묻다>는 ‘소수의 엘리트 학생만이 아니라 모든 학생, 모든 사회인, 모든 엄마를 위한’ 저서라고 할 수 있다. 세상에 창의력보다 더 값진 보물은 없어. 이 책은 창의력의 보물 지도와 같아. 보물섬으로, 보물별로 안내하는 길잡이! 놀라운 보물을 찾아 모험을 떠나보자! ― ‘앞풀이’에서 <창의력, 꽃에게 길을 묻다>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아빠가 딸을 무한한 창의력의 세계로 초대하여 낮은 목소리로 길을 안내해줄 뿐만 아니라 또한 이 세계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느끼게’ 해준다는 점이다. 간혹 딸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울 수도 있는 사항들은 풍부하고도 적절한 비유나 우화, 혹은 유머를 동원하여 그것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지속적인 흥미를 가지고 이 책에서 눈을 떼지 않게 만드는 비유나 우화들(간혹 ‘퀴즈’도 등장한다)는 모두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섬세하게 배치되어 있다. 물론 이 책에 등장하는 그러한 비유나 우화의 출처는 청소년기의 아이들이 반드시 읽어야만 할 각종 문학작품들이나 예술과 철학 및 과학서들을 포함하여 추리소설이나 영화 및 드라마 혹은 성인들의 가르침들이다. 그렇기에 이 저서는 우리 삶의 모든 것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진지한 관찰력과 풍부한 상상력 및 섬세한 감각의 느낌을 새삼 강조하고 있다. 이 같은 서술 방식은 “교육은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저자의 관점이 자연스레 배어든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창의적 인성을 위하여 교육은 개혁reforming이 아닌 탈바꿈transforming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탈바꿈의 열쇠는 교육을 표준화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화하는 것이다. 그래서 학생들 각각의 개인적 재능을 발견하고, 학생들이 배우고 싶어 하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자신의 참된 열정을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 ‘뒤풀이: 선생님과 학부모를 위하여’에서 창의적 교육 분야의 세계적 리더인 켄 로빈슨이 <엘리먼트Element>라는 저서에서 한 말이다. 이 같은 관점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는 저자의 문제의식이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은 “창의력 교육은 한 마디로 창의적 인성을 길러주는 것입니다”라는 말 속에 있다. 그렇기에 이 저술이 강조하는 창의적 인성의 가장 핵심적인 표현들은 ‘사랑한다’, ‘아름답다’, ‘고맙다’ 같은 말들을 통해서 드러난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저자의 관점에 의하면 “창의력은 소중한 것을 발견하는 것”인데, 우리의 삶에서 그 소중한 것이 ‘사랑’ 이외의 다른 것일 수는 없기 때문이리라. “똥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해보자”는 저자의 권유는 바로 이 저술의 목적인 창의적 인성의 성취가 삶과 생명의 아름다움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나온다는 점을 말해준다. 왜냐하면 “창의력은 삶의 기적에 눈이 휘둥그레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창의적 인간이란 삶의 아름다움을 사랑하고 생명의 신비에 찬탄할 줄 아는 감성을 가진 인간일 것이다. <창의력, 꽃에게 길을 묻다>는 결국 아빠가 딸에게 전하는 이 같은 사랑의 이야기인 셈이다. 아빠와 딸의 다음 대화야말로 이 저술을 관통하는 주제가 될 것이다. “아빠는 아름다움에 대취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 가운데 하나라며?” “그래. 아름다운 모든 것이 나의 사원이야.”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혜원출판사 / 레오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 199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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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레오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이 있는 곳에 신도 있다 불을 놓아 두면 끄지 못한다 달걀만한 씨앗 두 노인 촛 불 바보 이반 이야기 대 자(代子) 세 아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Chem Lyudi Zhivy》 바로 읽기 톨스토이 연보
청소년을 위한 쇄미록
사회평론아카데미 / 오희문 (지은이), 서윤희 /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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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오희문 (지은이), 서윤희
역사책에서 볼 수 없던 임진왜란의 참모습 오희문의 ‘난중일기’ 속 보통 사람들의 역사 『쇄미록』은 조선의 양반 오희문이 임진왜란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떠돌며 쓴 피란일기다. 군인도 관리도 아닌 평범한 양반 오희문의 일기에는 전쟁의 참혹함과 당시 보통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그 어떤 기록물에서보다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조선 전기 사회를 이해하는 데 빠질 수 없는 기록임에도 방대한 분량과 일기라는 형식 탓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고전 『쇄미록』이 국립중앙박물관 고고역사부 서윤희 학예연구관의 손에서 이야기책으로 새로 태어났다. 이 책에서 우리는 오희문의 기억을 빌려 전쟁으로 사랑하는 이들과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을 만난다. 하지만 이들은 불행과 절망을 딛고 희망을 품은 채 농사를 짓고, 벌을 키우고, 누에를 치는 한편, 과거 시험을 보고, 혼례를 치르고, 아이를 낳아 기른다. 이 책을 통해 전쟁의 폐해와 삶의 의미,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엮어쓴이의 말: 임진왜란을 살아 낸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오희문의 가계도 『쇄미록』에 나오는 주요 지역 서序: 나는 오희문이오 1 한양을 떠나다 [쉽게 읽는 쇄미록 1] 조선시대의 연도 표기법 2 고통스러운 전쟁의 나날 [쉽게 읽는 쇄미록 2] 20일 만에 한양이 점령되다 3 꿈에 그리던 가족을 다시 만나다 [쉽게 읽는 쇄미록 3] 학질이 뭐길래… 4 떠돌이 생활을 하며 농사를 짓다 [쉽게 읽는 쇄미록 4] 조선시대 민간요법 5 임천 생활을 정리하다 [쉽게 읽는 쇄미록 5] 양반의 재산, 노비 6 막내딸의 고통 [쉽게 읽는 쇄미록 6] 조선의 딸들 7 큰아들 윤겸이 과거에 합격하다 [쉽게 읽는 쇄미록 7] 험난한 교육의 나라 8 다시 전쟁이 터지고 [쉽게 읽는 쇄미록 8] 조선의 정보 통신 [쉽게 읽는 쇄미록 9] 극악한 왜군과 무도한 명군의 틈바구니에서 9 세월은 꿈같이 흐르고 [쉽게 읽는 쇄미록 10] 오희문의 ‘반려동물’들 10 다시 한양으로 [쉽게 읽는 쇄미록 11] 『쇄미록』: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난중일기』, 『징비록』에 이은 임진왜란 3대 기록물 『청소년을 위한 쇄미록』, 이야기로 새로 태어난 오희문의 ‘난중일기’ 『쇄미록』은 조선의 양반 오희문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겪으며 9년 3개월 동안 기록한 피란일기다. 비슷한 시기에 기록된 이순신의 『난중일기』, 유성룡의 『징비록』과 더불어 임진왜란 3대 기록물로 꼽힌다. 『난중일기』에는 여러 차례 불리한 전투를 승리로 이끈 영웅의 일대기가, 『징비록』에는 전쟁의 원인을 반성적으로 살펴본 관료의 성찰이 담겨 있다. 반면 『쇄미록』에는 전쟁으로 인한 평범한 사람들의 고통과 피란지에서의 하루하루가 자세히 묘사되어 있어, 전쟁의 참혹함과 당시 조선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그 어떤 기록물에서보다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이는 『난중일기』나 『징비록』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쇄미록』만의 강점이다. 이러한 까닭에 『쇄미록』은 조선 전기의 생활사와 사회경제사를 연구하는 데 가장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어 1991년에 국가 보물로 지정되었다. 이처럼 조선 전기 사회를 이해하는 데 빠질 수 없는 기록임에도 방대한 분량과 일기라는 형식 탓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고전 『쇄미록』이 국립중앙박물관 고고역사부 서윤희 학예연구관의 손에서 이야기책으로 새로 태어났다. 임진왜란 발발부터 정유재란 이후까지 전란을 살아 낸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신묘년 동짓달(1591년 11월), 조선의 평범한 양반 오희문은 지방에 사는 노비들에게 신공(공물)을 받으러 눈길을 뚫고 한양을 떠난다. 충청도를 지나 전라도 장수에 있는 처남의 집에 잠시 머물던 오희문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는다. 왜군이 부산으로 쳐들어온 것이다. 머지않아 난리가 지나갈 것이라는 오희문의 예상과 달리, 왜군은 한양으로 빠르게 진격해 오고, 임금인 선조는 도성을 버리고 도망간다. 조선의 전 국토가 왜군의 손에 넘어갈 지경에 이르자, 왜군의 서슬 퍼런 칼날에 집과 식량을 빼앗기고 가족과 헤어져 배고픔과 추위에 시달리며 떠도는 사람들이 늘어 간다. 오희문의 가족도 전국 각지로 뿔뿔이 흩어지고, 서로의 생사도 모른 채 떠도는 처지에 내몰린다. 그러나 오래 지나지 않아 각지에서 고경명, 김천일, 최경회, 곽재우 등이 이끄는 의병이 일어나고, 명나라의 대군이 조선을 돕기 위해 압록강을 건넌다. 천만다행으로 오희문도 꿈에 그리던 가족과 다시 만나지만, 만만치 않은 왜군의 공세에 전쟁은 쉽게 끝나지 않는다. 하루가 멀다 하고 전염병과 전쟁, 굶주림으로 죽은 주변 사람들의 소식이 들려오지만, 오희문은 마음껏 슬퍼하지 못한다. 자신의 가족에게도 전염병과 왜군이 닥쳐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전쟁이 일상을 파괴하고, 비일상이 일상이 된 상황에서도 오희문 가족의 삶은 계속된다. 그러나 모든 순간이 이처럼 극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쇄미록』에 기록된 오희문의 삶에는 언뜻 보면 비극인지 희극인지, 비상시기인지 평시인지 헷갈리는 장면도 많다. 오희문은 말 안 듣는 노비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곡식을 훔쳐 먹는 쥐들의 횡포에 분개하고, 고양이, 강아지, 솔개 따위에게 애써 키운 병아리를 빼앗긴다. 그런가 하면 지인들과 바둑을 두고, 가족들과 물놀이를 가는 등 전쟁 중에도 일상의 소중함을 지켜 나간다. 그렇게 큰아들이 과거에 합격하고, 아들딸이 혼례를 치르고, 자식들이 다시 자식들을 낳고, 전쟁의 포화가 조금씩 걷혀 가는 가운데 세월은 꿈같이 흐른다. 『쇄미록』에는 16세기 말 조선의 보통 사람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어떻게 살아 냈는지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기록 속 오희문은 다소 소심하고, 때때로 비겁하고, 어떤 면에서는 어리석어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다. 오희문이 그의 수족 같은 노비 막정과 송노, 아들딸과 여동생 부부, 어머니 등 주변 사람들과 맺은 관계는 현대인들의 인간관계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세월이 흘러 삶의 모습이 변했지만, 그 의미는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오희문의 기억을 빌려 사랑하는 이들과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을 만난다.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지는 이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전쟁의 폐해와 삶의 의미, 일상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불행과 절망을 딛고 희망을 품은 삶의 위대함을 발견하기를 기대한다. 교과서가 담지 못한 조선의 생생한 생활상 조선 전기 사회, 경제,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 430여 년 전에 기록된 보통 사람의 일기에 무슨 의미가 있기에 아직도 많은 이가 『쇄미록』을 찾는 것일까? 오희문은 군인도 관리도 아닌 평범한 양반이다. 그래서인지 『쇄미록』에는 다른 역사책에서라면 기록되지 않았을 소소한 일상이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다. 무엇을 먹었는지, 누구에게 어떤 먹거리를 얻어먹었는지 등 시시콜콜한 음식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어디에서 어떤 작물로 어떻게 농사를 지었는지까지 깨알같이 적혀 있다. 16세기 조선의 먹거리 중에는 쌀, 보리, 메밀, 두부, 버섯, 산나물, 미역, 소고기, 꿀 등 현대인에게 친숙한 먹거리도 많지만, 수단(쌀 경단을 넣은 일종의 화채), 꿩고기, 멧돼지고기, 노루고기 등 다소 낯선 먹거리도 있다. 반면 우리에게 익숙한 고추, 감자, 고구마 등에 대한 기록은 없는데, 모두 아메리카 대륙이 원산지인 작물로, 당시에는 조선에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전쟁으로 인해 먹을 것이 없어 회화나무 잎, 소나무 속껍질 등을 달여 먹었다는 기록에서 전쟁의 참상이 엿보인다. 먹거리뿐 아니라 노비에 대한 기록도 흥미롭다. 조선의 노비는 양반의 재산으로 취급되었다. 노비 중에는 주인과 함께 살며 주인의 손발처럼 일하는 노비가 있었는가 하면, 다른 지역에 살며 정기적으로 주인에게 신공, 즉 곡식 등의 물품을 바치던 노비가 있었다. 여기까지는 여느 역사책에도 기록된 사실이다. 하지만 이들이 실제로 자신의 삶을 살던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몇 가지 궁금한 게 생긴다. 노비는 일을 열심히 했을까? 노비도 사랑을 했을까? 오희문의 일기 속에는 게으름 피우는 노비, 주인의 음식을 훔쳐 먹는 노비, 서로 눈이 맞아 도망가는 노비 등이 등장한다. 오희문은 노비가 없어 외출하지 못하는가 하면, 아끼던 종 막정이 죽자 제사를 지내 주기도 한다. 『쇄미록』에는 이처럼 다른 역사책에서는 볼 수 없는 양반과 노비의 관계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조선 여성들의 삶은 어땠을까? 유산을 상속받을 수 있었을까? 연애는 할 수 있었을까? 부모와 딸의 관계는 어땠을까? 조선 전기의 여성은 집안에서만큼은 남성과 비교적 동등한 지위를 누릴 수 있었다. 남녀 구분 없이 나이순으로 족보에 이름이 올랐고, 재산도 균등하게 상속받았다. 『쇄미록』에도 오희문이 어머니에게 상속된 노비를 되찾아 오는 장면이 나온다. 반면 사회적으로는 불평등한 점도 많았다. 여성에 대한 호칭이 그렇다. 조선의 여성은 주로 혼례 전 가문의 지역과 남편 혹은 아버지의 성으로 불렸다. 오희문의 어머니 역시 대개 ‘고성 남씨’라고 칭해진다. 오희문의 부인 ‘연안 이씨’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여성 대부분이 누군가의 어머니, 아내, 딸 등으로만 불렸다. 그러나 딸에 대한 오희문 부부의 사랑은 각별했다. 『쇄미록』에는 딸들에 대한 애정이 곳곳에 표현되어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조선시대 아버지들의 권위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예나 지금이나 부모의 마음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 외에도 이 책에는 제사, 혼인, 과거 시험 등 당시의 일상이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 전쟁으로 당장 오늘 먹을 것과 잠자리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제사를 지내고, 혼례를 치르고, 과거 시험을 보는 등 어제와 오늘을 연결하여 끝내 내일로 나아가려는 사람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청소년을 위한 쇄미록』은 7권에 달하는 오희문의 일기에서 반복되는 내용과 지나치게 자세히 서술된 이야기를 생략하여 한 권으로 압축한 책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서윤희 학예연구관은 오희문의 피란 여정을 주제별로 분류하고 일기 형식의 글을 이야기 형식으로 새롭게 작성했다. 이에 더해 같은 사건을 겪고도 이를 다른 입장에서 바라보았을 오희문의 주변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상상하여 쓴 글을 덧붙였다. 오희문과 주변 인물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듯한 문체에는 옛 말투가 살아 있어, 예스러운 말맛이 느껴진다. 또한 각 장의 끝에 있는 ‘쉽게 읽는 쇄미록’에는 16세기 조선시대의 생활상과 임진왜란의 경과 등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이러한 장치들을 통해 독자가 전쟁으로 무너진 보통 사람들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전쟁이 일어난 지 6일째에 남자 종 둘과 말을 한양으로 보냈다. 원래대로라면 아버지 제삿날에 맞춰 물건도 보내 줘야 했지만, 어머니와 처자식의 피란이 우선이었다. 종들이 무사히 한양까지 갈 수 있을지, 설사 한양까지 가더라도 노모와 처자식이 한양에 그대로 있을지는 모를 일이었다.---1장, 「한양을 떠나다」 중에서 전쟁이 터지고 나서 산속으로 들어가 86일을 보내고 장수 관아로 돌아왔다. 날이 추워지면서 얼음도 얼고 한기가 살 속을 파고들어서 아무리 두꺼운 옷을 껴입어도 추위가 가시지 않았다. 전쟁으로 죽은 사람 소식이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왔다. 잘못된 소식도 많았지만, 알고 지내던 사람이 죽었다는 소식은 그냥 흘려들을 수 없었다.---2장, 「고통스러운 전쟁의 나날」 중에서 계사년(1593) 11월 5일 저녁에 어머니의 편지를 받았다. 어머니가 손수 적으신 편지를 읽어 보니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그편에 들으니, 여자 종 서대가 병이 나 냇가에 움막을 쳐서 내보냈는데, 목이 말라 물을 마시려고 냇가로 기어가다가 엎어져 죽었다고 한다. 서대는 열 살도 되기 전에 어머니가 데리고 온 종으로, 어머니는 서대를 잠시도 곁에서 떼어 놓지 않으셨다. 부지런하고 없는 것도 어떻게든 구해 오는 재주가 있어 어머니가 많이 의지하셨다.---3장, 「꿈에 그리던 가족을 다시 만나다」 중에서
울림이 있는 공부는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세종미디어 / 전미숙 지음 /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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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전미숙 지음
입시를 앞둔 중고등학생의 자녀를 둔 엄마가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 담겨 있다. 엄마와 아이가 마음과 마음의 대화를 제대로 나누면 아이의 미래는 바뀐다.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삶을 리드할 수 있도록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제시해준다. 다년간 초중고를 비롯한 대학에서 수많은 진로 및 자기주도, 리더십 강의와 학부모 대상의 자기주도 학습코칭을 하면서 깨달은 저자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성적이 바닥인 학생이어도 그 아이의 가능성을 찾아 서울지역의 4년제 대학에 입학시켰고, 내신 5~6등급의 아이들도 서울의 유명 대학에 입학시키기도 했다. 저자의 이런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었던 데에는 아이들 엄마의 노력이 컸다. 아이들의 학습코칭도 필요했지만 더욱 중요했던 것은 엄마가 아이를 대하는 소통방법의 코칭이었다. 엄마와 아이의 변화된 모습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현 시대의 부모가 배워야 할 소통의 자세를 독자들에게 들려준다.프롤로그 _나란 여자, 코칭 하는 여자 들어가는 말 _마음으로, 또 한 번 마음으로 1부 어떤 그림을 그려볼까? -동기부여와 물꼬트기를 하기 위한 가상의 그림을 그려주고 자극하다 1. 열심히 하면 정말 꿈이 이루어지나요?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무기력한 아이 2. 이 정도면 많이 한 거잖아요! -‘적당히’의 함정에 빠져 자신이 열심히 하는 줄 아는 아이 3. 꼴통 집단지성! 우리가 간다 -관심 밖의 꼴통 아이들 2부 감정의 늪에서 빠져나오렴 -자만심, 고집, 열등감 등에서 벗어나야 나아갈 수 있다 1. 이래 봬도 나 왕년에 우등생이었어요! -특목고를 준비했던 경험으로 자신이 우등생이라 착각하는 아이 2. 난 코칭 같은 거 필요 없어요 -영어 단어 하나 안 외우면서 영어학원에 보내달라는 아이 3. 당당하고 멋진 진짜 리더가 되고 싶어요 -리더가 되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문제 행동을 하는 아이 4. 내 방식대로 공부하고 싶어요 -자기주도성이 강해 자기방식만을 고집하는 아이 3부 네 마음의 주인이 돼야지 -모든 것은 마음먹기, 즉 마인드컨트롤에 달려 있다 1. 전교 1등! 말처럼 쉬운 게 아니라고요 -전교 1등의 부담감으로 까칠해진 아이 2. 열심히 하는데 왜 성적이 엉망이죠? -성실하지만 성적이 부진한 아이 3. 함께해주면 훨씬 더 잘 할 거 같아요!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는 아이 4. 공부를 하고 싶은데 친구들이 수시로 찾아와요 -사교성이 뛰어나 공부할 때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 4부 기대지도 휘둘리지도 마 -부모의 지나친 참견이나 무관심, 강압적안 태도가 아이를 망친다 1. 엄마가 정해준 목표가 내겐 너무 힘겨워요 -고등학교 선택이 잘못되어 공격적 성향으로 바뀐 아이 2. 칭찬은 커녕 왜 자꾸 다그치기만 하세요?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향상된 만족감에 노력이 멈춘 아이 3. 왜 이렇게 짜증이 날까요? -공부할 때 짜증을 내는 아이 4. 엄마, 나 좀 깨워주세요, 도와주세요 -뒷심이 부족해 늘 시험 마지막 날에 망치는 아이 5부 너의 진심이 너를 도울거야 -마음을 들여다보며 진심을 표현하게 하라 1. 내 꿈을 향한 진정성을 담았어요 -입학 의도를 진정성 있게 설명해 의대에 합격한 아이 2. ‘넌 안 된다’고 함부로 단정 짓지 마세요 -저조한 성적에 자신감을 잃고 우울증까지 온 아이 3. 내 안의 간절함을 모아 맘껏 해볼게요! -면접 준비 중 좌절감과 창피함에 도망간 아이 에필로그 _마음의 대화를 위한 10가지 키워드모든 중고등학생을 위한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법! <울림이 있는 공부는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중고등학생을 둔 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책이다. 어른들에게는 아이들과 소통해야 아이가 공부의 집중력을 높이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하는 힘을 기르게 되는지를 소개한다.중고등학생 들에게는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 스스로 가둔 감옥에서 벗어나게 하는 법, 마인드컨트롤을 가능하게 해주며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준다. 입시를 앞둔 중고생 부모가 알아야 할 아이와 소통하는 법 이 책은 입시를 앞둔 중고등학생의 자녀를 둔 엄마가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 담겨 있다. 엄마와 아이가 마음과 마음의 대화를 제대로 나누면 아이의 미래는 바뀐다.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삶을 리드할 수 있도록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제시해준다. 다년간 초중고를 비롯한 대학에서 수많은 진로 및 자기주도, 리더십 강의와 학부모 대상의 자기주도 학습코칭을 하면서 깨달은 저자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성적이 바닥인 학생이어도 그 아이의 가능성을 찾아 서울지역의 4년제 대학에 입학시켰고, 내신 5~6등급의 아이들도 서울의 유명 대학에 입학시키기도 했다. 저자의 이런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었던 데에는 아이들 엄마의 노력이 컸다. 아이들의 학습코칭도 필요했지만 더욱 중요했던 것은 엄마가 아이를 대하는 소통방법의 코칭이었다. 엄마와 아이의 변화된 모습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현 시대의 부모가 배워야 할 소통의 자세를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지나친 엄마의 공부 의욕이 아이의 미래를 망친다 아이 스스로 삶의 주체가 되게 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울리는 소통’ 이 책의 핵심 독자는 중고등학생을 둔 부모와 학생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다. 그러나 실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의 만족도는 현저히 떨어진다. 이런 결과를 알면서도 우리네 부모는 왜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걸까? 바로 지나친 엄마들의 의욕 때문이다. <울림이 있는 공부는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에서는 이런 엄마들이 입시를 앞둔 아이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아이가 공부의 집중력을 높이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하는 힘을 기르게 되는지를 소개한다. 엄마는 관찰을 통해 아이의 잠재역량을 찾아내고, 아이의 마음을 열게 하여 수시로 질문하면서 소통을 하고, 아이가 궁금해 하는 것, 고민하는 것 등 내면의 소리를 들어주어야 한다. 또한 엄마가 아이의 입장에서 말해줌으로써 문제의 본질을 깨닫게 해주고 공부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아이 스스로 공부의 목표를 세울 수 있게 해주고, 스스로 자신의 삶에 주체가 되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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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 김종민 (지은이) /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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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김종민 (지은이)
저자는 처음 광고를 시작할 때부터, 선배들로부터 항상 “One Concept, One Message!”라는 조언을 받았다. 광고에 이것저것 다 담을 생각하지 말고, ‘핵심적인 콘셉트가 무엇인지’, 그것을 임팩트 있게 보여줄 수 있는 ‘키 비주얼(Key Visual)이나, 키 메시지(Key Message)가 무엇인지’, ‘심플하게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만들어라’였다. 저자는 15년 넘게 광고 제작을 하면서, 좌우명처럼 항상 이 말을 가슴에 품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광고와 인생의 중요한 메시지를 남기기 위해 하나씩 줄여나가는 특별한 직업, 광고제작자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광고제작자 김종민의 프러포즈 첫인사 ★광고의 세계 광고란 무엇인가요 광고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광고가 예술적이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광고의 대상이 되는 것들은 뭐가 있을까요 기업의 이미지를 광고하는 이유가 있나요 광고도 미디어 콘텐츠인가요 광고의 종류가 궁금해요 광고가 사실을 과장할 때도 있지 않나요 광고의 역사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TV 광고 콘텐츠는 어떻게 구성되나요 광고의 다양한 형식이 궁금해요 리테일 광고가 뭔가요 좋은 광고, 나쁜 광고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앞으로 광고는 어떻게 변할까요 ★콘텐츠 크리에이터, 광고제작자의 세계 광고제작자는 어떤 직업인가요 광고 제작 과정을 알려 주세요 보통 제작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주로 제작하는 광고 분야가 따로 있나요 사용하는 장비나 프로그램들이 있나요 CD님이 제작하신 유명한 광고가 궁금해요 광고 제작자가 되길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예요 해외 광고와 우리나라 광고의 차이가 있나요 광고제작자의 일과가 궁금합니다.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인물은 누구예요 광고 제작자로서 언제 제일 행복하세요 이 직업의 최고 매력은 뭘까요 정말 힘들다고 느끼신 적도 있을 것 같아요 광고 제작사와 대행사는 다른 건가요 좋고 싫은 표현을 못하면 문제가 되나요 이 직업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광고 제작자들이 가진 직업병이 있나요 업무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세요 광고 제작에 대한 영화나 드라마가 있을까요 ★광고제작자가 되는 방법 광고 제작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공모전에 지원해서 상을 받으면 좋은 거네요 동아리 활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될까요 신입을 많이 뽑나요 청소년들이 어떤 과목을 공부하는 게 도움이 될까요 청소년 시기에 어떤 부분을 함양하면 좋을까요 광고에 대한 재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연습하면 좋을까요 ★광고제작자가 되면 일어나는 일들 광고 제작자로서 노력해야 되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항상 조심하고 주의하시는 것들이 있나요 프로덕션이 직접 광고를 기획하기도 하나요 광고 제작비용은 보통 어떻게 되나요 광고 제작자로서 숙련되는 건 얼마나 걸릴까요 광고 제작팀은 인원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수입은 어떻게 되나요 휴가나 복지 제도는 어떤가요 광고 제작은 앞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광고제작자의 V-Log ★광고제작자 김종민의 세계 이 책을 마치며 나도 광고제작자“Simple is the Best.” - 가장 위대한 아이디어는 가장 심플한 것이다. 저자는 처음 광고를 시작할 때부터, 선배들로부터 항상 “One Concept, One Message!”라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광고에 이것저것 다 담을 생각하지 말고, ‘핵심적인 콘셉트가 무엇인지’, 그것을 임팩트 있게 보여줄 수 있는 ‘키 비주얼(Key Visual)이나, 키 메시지(Key Message)가 무엇인지’, ‘심플하게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만들어라’였습니다. 저자는 15년 넘게 광고 제작을 하면서, 좌우명처럼 항상 이 말을 가슴에 품고 있습니다. 광고와 인생은 닮았습니다. 우리 인생도 생각을 심플하게 하고, 불필요하고 복잡한 주변의 것들을 쳐내면서, 단순하고 우직하게 밀고 나갈 때, 비로소 보이지 않던 해답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미니멀리스트란 소중한 것을 남기기 위해 줄이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다양한 고민과 갈등 속에서,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해, 이 <잡 프러포즈> 시리즈를 읽고 계실 수많은 청소년 여러분께서도, 본인들이 정말 좋아하고,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복잡하게 이런저런 상황들 생각하지 마시고, 남들 눈치 보지 마시고, 심플하게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만을, 여러분 인생에 남기기 위해 달려가 보세요. 머지않은 미래에 여러분이 어느 분야에서 어떤 직업에 종사하게 되던지, 그 심플하고 단순한 노력은, 분명히 여러분만의 강력한 원 펀치가 되어 사람들에게 임팩트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광고와 인생의 중요한 메시지를 남기기 위해 하나씩 줄여나가는 특별한 직업, 광고제작자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대중의 눈높이를 맞추고, 또 클라이언트의 눈높이를 맞추고, 그러면서 동시에 새로운 시선을 개척하는 게 어렵지 않으세요?” 김종민 Creative Director “너무 어렵죠. 이것 때문에 항상 고민해요. 광고주와도 논의하고, 기획팀과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내부 제작팀하고도 회의를 거듭하며, 가장 신경 쓰는 게 항상 이 부분이거든요.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좀 더 크리에이티브한 의견을 내고 싶지만, 팀의 팀장으로서 또, 광고 제작물의 총 책임자로서 기획 방향이나 광고주의 요구도 파악해야 하고, 동시에 수위 조절도 해야 하는 입장이에요. 그런데 제작팀 안에서는 아이디어면에서 조금 더 세게, 수위를 높여서 가고 싶다는 요청이 늘 있어요.그 의견들을 받아들여서 너무 세게 가면, 광고주가 당신네 창작 활동하는 거냐고 할 수도 있겠죠. 설사 광고주가 그 의견을 받아들이더라도 세상에 내놓았을 때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으면 또 외면받거든요. 그 선 타기가 가장 어렵고 힘든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접점을 찾아내야만 거기에서 히트 광고가 나오고, 히트 캠페인이 탄생하는 거죠. “김종민 광고제작자님의 성공 비결은 뭔가요?” 김종민 Creative Director “광고를 제작하는 모든 창작자들은 되게 쿨한 척하고 나이스해 보이려고 해요.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구보다 많이 고민하고 정말 진지하게 노력해요. 그렇지 않으면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를 낼 수가 없으니까요. 그렇게 고민한 아이디어를 남들 앞에서는 ‘그냥 오다가 주었어.’라는 무심한 느낌으로 쿨한 척 툭 내밀어요. 그런데 사실은 엉덩이에서 크리에이티브가 나온다고 하거든요. 긴 시간 동안 앉아서 고민하는 만큼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거예요. 회사, 집, 이동하는 길 위에서 고민하는 시간이 굉장히 많아요.특히나 경쟁 PT같은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 책임감일 수도 있지만 정말 엄청나게 고민을 많이 하죠. 창조적이고 크리에이티브한 일을 한다고 해서 어느 순간에, 뚝딱, 천재적으로 뭔가 떠오르는 건 아니거든요. 생각한 시간만큼 핵심 아이디어가 주어지고, 저 또한 고민한 시간에 비례해서 제 결과물들이 나왔다고 생각해요. 그게 큰 성공까지는 아니지만, 이제껏 광고 생활이나 직장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것 같아요.” - 『전략적인 크리에이터 광고제작자』 본문 중에서
e 서당골 초등한자 1
다락원 / 박석홍 지음 / 200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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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
청소년 학습
박석홍 지음
초등 교육용 한자 600자를 정복하고 한자능력검정시험 5급도 대비한다. 이 책은 교과서에 나오는 이야기를 통해 한자어를 배우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습니다. 재미있는 단어 설명, 교과서 예문, 활용 단어 등으로 깊이 있는 한자어 학습이 됩니다. 한자능력검정시험과 같은 유형의 문제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생활 속 고사성어를 만화로 설명해 주고,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한자어를 사진과 함께 구성하였습니다. 앞에서 배웠던 한자의 쓰는 순서와 방향을 학습함으로써 올바른 한자 쓰기 학습이 가능합니다.-한자의 생성 원리 옛날 옛적에 1.훈장님의 꿀단지 2.소금맷돌 3.다자구 할머니 4.까치의 재판 5.여우와 포도밭 6.누가 더 어른일까? 7.내 실력 어때? 8.이야기 속 한자어 9.길거리 한자어 재치와 슬기 1.삼년고개 2.돌로 만든 갓 3.멍청이의 보석 장신구 4.재주 많은 삼형제 5.슬기로운 아이 6.아침에 셋, 저녁에 넷 7.내 실력 어때? 8.이야기 속 한자어 9.길거리 한자어 -한자색인 -정답과 해설 -쓰기 마당
쉬는 시간에 읽는 젠더 이야기
맘에드림 / 김선광, 이수영 (지은이) /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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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드림
청소년 인문,사회
김선광, 이수영 (지은이)
생각하는 청소년 6권. 청소년들의 젠더 감수성을 높이는 동시에 올바른 성의식을 일깨워 주기 위해 집필되었다. 이를 위해 성차별, 성 평등, 성교육 등 다양한 사례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현직 교사 부부인 이 책의 저자들은 남녀의 어느 한쪽 시선에 치우치지 않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그들에게 진정한 성 평등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거의 모든 것들을 다룬다. 아울러 최근 부각되고 있는 남자들의 역차별 이슈에 관해서도 차근차근 짚고 넘어간다. 최근 젊은 남성층을 중심으로 ‘역차별’ 문제를 제기하며 분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말하자면 여자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경우에만 평등을 주장하고, 불리한 상황에서는 여자라는 이유로 쉽게 빠져나간다는 것이다. 그 결과 오히려 남자들이 더 많은 차별과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그것이 과연 사실일까? 또한 그것이 정말로 ‘여성성’의 문제일까? 아니면 일부 몰지각한 개인의 일탈로 보는 것이 타당할까? 이 책은 이렇게 청소년들이 궁금해 하는 다양한 성차별, 성교육, 남녀평등에 관한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고 스스로 답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 사회에는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불합리하기 짝이 없는 주장들이 마치 진실인 양 난무하곤 한다. 저자들은 청소년들에게 가짜 주장들에 현혹되지 않고, 편견을 떨쳐내 합리적인 시각에서 성 평등 문제를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이 책은 페미니즘과 젠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마치 자기 자신을 바라보듯 남녀가 서로에 대해 좀 더 따뜻한 시선을 갖게 될 것이다.1부 성에 대한 고정관념 그리고 페미니즘_ “이젠 달라질 때도 되지 않았나요? 차이와 차별은 다르다 _“다르지만, 다르지 않아요!” 남자다움과 여자다움보다 중요한 것 _“난 그냥 나다울 뿐이에요!” 페미니즘에 대한 오해와 진실 _“여자라서, 여자니까는 이제 그만!” 다이어트를 부추기는 사회 _“나는 내가 뚱뚱한 것 같아요.” 미니스커트는 죄가 없다 _“왜 세상은 여자들의 옷차림에 가혹하죠?” 화장하는 청소년 _“예뻐 보이고 싶은 게 죄인가요?” 남녀의 고정관념에 관하여 _“눈물 많은 남자는 부끄러운 건가요?” 슈퍼히어로의 사회학 _“남자만 세상을 구하란 법 있나요?” 2부 페미니즘으로 바라본 우리 사회의 모습_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볼 순 없나요?” 숨길수록 위험한 십대의 사랑 _“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월경에 대한 불편한 시각들 _“마법? 아니죠, 그냥 월경입니다.” 여성에게만 덧씌워진 낙태의 굴레 _“아기는 여자 혼자 가질 수 없는데요?” 은밀히 성차별을 조장해 온 학교 _“더 이상 한계를 강요하지 말아 주세요!” 외모 스펙을 강요하는 사회 _“그 일을 하려면 왜 예뻐야 하나요?” 유리 천장 너머 _“보이지 않는 벽에 가로막혀 있어요!” 할머니들에게 더 냉랭한 사회 _“어쩌면 미래의 내 문제일지도…” 3부 모두 함께 평등한 사회를 향하여_ “서로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요!” 역차별에 관하여 _“이게 정말 남녀차별 문제인가요?” 혐오를 넘어서 _“김치녀, 한남, 맘충…혐오의 끝에 내가 있어요.” 함께 공감하며 시작되는 변화 _“들어는 봤니? 여성들의 연대” 온 마을이 함께하는 육아 _“아이는 여자 혼자 키우나요?” 자립의 기로에 선 소녀들 _“자꾸 연약함을 강요하지 말아 주세요!” 인권의식과 성 인권 _“무엇이 차별인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 세상을 바꾸는 신화 전달자 _“다음 세대에게 들려주어야 할 이야기는…” 부록 이런 표현, 이대로 괜찮은가요?_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성차별 언어들 참고자료청소년을 위한 페미니즘 올바로 알기 극과 극으로 치닫는 남녀갈등 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최근 남녀 사이의 갈등이 과열을 넘어 극에 달하고 있다. 인터넷상에는 남녀가 서로에게 날을 세운 채 치열하게 물고 뜯는 험악한 댓글들이 넘쳐난다. 때로는 차마 입에 담기 민망한 표현들까지 아무렇지 않게 주고받기도 한다. 마치 남녀는 이 지구상에서 함께 공존할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말이다. 양쪽 모두 한 치의 양보 없이 서로에 대한 맹렬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몇 년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심지어 온갖 사건 사고가 터질 때마다 이를 사건의 본질이나 실체와 무관한 남녀의 프레임 안에서 왜곡해버리는 현상까지 심심치 않게 벌어지고 있다.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일단 남녀가 서로 편을 갈라 잘잘못을 따지며 첨예하게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사회 통합을 저해하는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체 어디서부터 시작된 싸움일까? 게다가 최근 들어 비난의 총구가 교묘하게 ‘페미니즘’을 향해 겨눠지고 있는 모양새이다. 특히 젊은 남성들을 중심으로 페미니즘을 조롱하는 분위기가 만연하고 있다. 페미니즘은 단지 사회 각 분야에서 오랜 세월 억눌려 온 여성의 권리와 주체성을 확장하고 강화해야 한다는 정당한 주장이다. 그런데 대체 왜 비난과 조롱거리가 된 걸까? 진정한 성 평등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험난한 여정 아주 오랫동안 여성들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또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제대로 된 권리를 누리지 못해 왔다. 예를 들어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자라는 이유로 교육기회나 선거와 같은 사회참여에서 상당 부분 배제되었고, 생활 속에서도 오직 여자이기 때문에 온갖 종류의 차별을 감수하면서 억압된 삶을 강요당한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게다가 이러한 차별은 남성 중심 사회구조 안에서 당연시되었을 뿐만 아니라 법과 제도, 관습, 신화 등을 통해서 더욱 견고하게 강화되어 왔다. 시대가 바뀌어도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부당한 대우가 계속 이어지자 여성들은 각성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러한 부당한 차별이 세상에서 사라지도록 서로 힘을 모으게 되었다. 바로 이것이 페미니즘 운동이 시작된 배경이다. 이 말은 곧 차별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애초에 페미니즘이 생겨나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페미니즘의 취지 또한 상대방 성의 권리를 빼앗아야 한다는 것이 결코 아니다. 그저 인간으로서의 당연한 권리를 찾기 위한 주장일 뿐이다. 페미니즘의 시작은 인간은 남녀의 구분 없이 모두 존엄하고 가치 있는 존재라는 진리를 모든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노력이었다. 이러한 생각에 동참하는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노력 속에서 여권은 조금씩 신장되어 갔다. 현대사회에서 여성의 지위는 과거에 비해 많이 향상되었고, 사회 곳곳에서 성차별을 해소하려는 자발적인 노력 또한 이루어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성 평등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고 험난하기만 하다. 사회가 변화하고 여성들의 교육 수준이 높아지고 사회 진출도 활발해진 요즘에도 암암리에 여성에 대한 차별은 계속되고 있으니 말이다. 너무 오랫동안 억눌린 탓일까? 이제 여성들은 차별에 더욱 거세게 저항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때론 공공연히 거칠게 울분을 쏟아냈고, 일부 여성들은 과격한 행동까지 마다하지 않고 있다. 또한 극소수이기는 하지만, 페미니즘의 본래 취지가 무색하게 무작정 남성들을 비방하고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사례도 종종 볼 수 있다. 인간으로서의 당연한 권리 주장이 왜곡되고 변질되다! 혐오로 얼룩진 페미니즘 페미니즘의 본뜻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과격한 주장을 펼치는 일부 여성들과 최근 사회적으로 불거진 역차별 논란까지 더해지며 일부 남성들은 페미니즘을 심각하게 왜곡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페미니스트들을 가리켜 ‘꼴페미’라고 조롱하면서 온갖 상스럽고 저속한 프레임을 씌우는 데 골몰한다. 이러한 진흙탕 싸움 속에서 페미니즘의 진정한 가치는 어느새 훼손되었으며, 특히 청소년들은 무분별하게 넘쳐나는 가짜 정보 속에서 점점 더 페미니즘을 오해하고 심지어 멸시하는 이들까지 생겨나게 되었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이처럼 남녀가 서로 무차별 공격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한 혐오가 번지고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페미니즘을 다룬 소설이나 영화는 일부 남성들의 집중 포화를 받아야 하고, 이를 옹호하는 사람은 이유 없는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심지어 이러한 작품에 출연을 결심했다는 이유로 무시무시한 악플에 시달리는 연예인들도 있다. 일부 여성들은 이런 남자들에게 똑같이 맞대응하고 있다. 즉 ‘형편없는 열등한 존재’라는 프레임을 씌우며 응수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서로가 서로를 혐오하는 사회라면 결코 건강한 사회라고 말할 수 없다. 특히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라면 무분별한 혐오 감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올바른 성 평등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다. 이것은 역차별인가 페미니즘인가? 청소년을 위한 페미니즘 바로 보기 이 책은 청소년들의 젠더 감수성을 높이는 동시에 올바른 성의식을 일깨워 주기 위해 집필되었다. 이를 위해 성차별, 성 평등, 성교육 등 다양한 사례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현직 교사 부부인 이 책의 저자들은 남녀의 어느 한쪽 시선에 치우치지 않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그들에게 진정한 성 평등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거의 모든 것들을 다룬다. 아울러 최근 부각되고 있는 남자들의 역차별 이슈에 관해서도 차근차근 짚고 넘어간다. 최근 젊은 남성층을 중심으로 ‘역차별’ 문제를 제기하며 분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말하자면 여자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경우에만 평등을 주장하고, 불리한 상황에서는 여자라는 이유로 쉽게 빠져나간다는 것이다. 그 결과 오히려 남자들이 더 많은 차별과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그것이 과연 사실일까? 또한 그것이 정말로 ‘여성성’의 문제일까? 아니면 일부 몰지각한 개인의 일탈로 보는 것이 타당할까? 이 책은 이렇게 청소년들이 궁금해 하는 다양한 성차별, 성교육, 남녀평등에 관한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고 스스로 답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 사회에는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불합리하기 짝이 없는 주장들이 마치 진실인 양 난무하곤 한다. 저자들은 청소년들에게 가짜 주장들에 현혹되지 않고, 편견을 떨쳐내 합리적인 시각에서 성 평등 문제를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이 책은 페미니즘과 젠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마치 자기 자신을 바라보듯 남녀가 서로에 대해 좀 더 따뜻한 시선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페미니즘을 올바로 이해하고 젠더감수성을 높이자!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차이와 차별, 성 정체성과 성 역할, 페미니즘과 인권운동, 다이어트와 화장, 동화나 영화 속 여성 등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성 차별의 주요 원인인 ‘성에 대한 고정관념’, 여성의 인권 회복을 위해 전개되고 있는 ‘페미니즘이 성격’들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2부에서는 데이트폭력, 낙태, 외모지상주의, 유리 천장, 학교교육, 고령화 등 우리 사회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사항들을 성 평등의 관점에서 다루면서 성차별에 대한 문제의식이 더욱 날카로워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3부에서는 성 차별을 극복하고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긴 위한 방안들을 차별과 역차별에 대한 정확한 진단, 상대방 성에 대한 혐오 극복, 여성의 자립과 연대 지원, 함께 하는 육아, 인권 교육으로서의 성교육 등을 중심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그동안 가지고 있던 페미니즘에 대한 편견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젠더 감수성을 높여 성 평등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들이 건전한 비판정신을 가진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민주사회에서는 시민의 사회 참여를 보장하는 다양한 제도가 마련되어 있고, 사람들 또한 과거에 비해 자신이 요구하는 바를 더욱 자유롭게 주장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사회를 살아가는 민주시민에게 꼭 필요한 주요 역량 가운데 하나는 건강한 비판정신을 바탕으로 사회문제에 관해 치열하게 논쟁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앞으로 더 나은 삶을 살아가고, 이 사회의 민주주의가 더욱 성숙해지는 데 밑거름이 된다. 이에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아직까지 사회에 만연한 성 차별과 혐오, 페미니즘에 대한 왜곡 등에 대해 건전한 논쟁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높은 젠더 감수성을 바탕으로 서로를 진심으로 존중할 수 있는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당시 이 체육 수업이 인상적이었던 이유는 바로 남학생들은 남학생끼리 또 여학생들은 여학생끼리 모둠을 구성한 것이 아니라 서로 섞인 상태로 진행된 점입니다. 우리나라의 수업이었다면 일반적으로 남학생은 여학생보다 체격이 크고 힘이 좋으니 모둠을 따로 구성하거나, 남녀의 비율을 고르게 해서 가급적 성별 구성이 비슷하도록 조정했을 테니까요. 만약 여자와 남자의 신체적 특성 차이가 성별 역할이나 여성다움, 남성다움을 결정하는 게 사실이라면, 일반적으로 부자의 발육 상태가 가난한 사람보다 좋으니 부자가 더 강인하다고 말할 수 있나요? 또 북유럽 사람들의 타고난 신체 골격이 동아시아 사람보다 크므로, 북유럽 사람들이 동아시아 사람보다 더 용감하다고 할 수 있는 건가요? 아마도 동의하지 않을 것입니다.
1인 크리에이터 마스터플랜
더디퍼런스 / theD마스터플랜연구소 (지은이) / 201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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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theD마스터플랜연구소 (지은이)
마스터플랜 시리즈. 1인 크리에이터를 시작하기 위한 꼭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준비해야 할 것과 실행해야 할 것들을 꼼꼼히 담았다. 1인 크리에이터가 갖추어야 할 물리적인 요소부터 심리적인 부분까지 고루 다루었으며 이 세계를 전혀 모르는 사람, 관심 있는 사람, 이미 진입한 초보에서 조금 더 발전하고 싶은 사람까지 모두를 위한 책이다. 1인 크리에이터는 자신이 곧 콘텐츠이고, 자신이 하나의 회사가 되어야 하는 직종이다. 때문에 콘텐츠가 아무리 좋더라도 그 콘텐츠를 생산하는 ‘나’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면 콘텐츠는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팬들은 언제라도 등을 돌리기 때문이다. 인기 크리에이터가 되기 전에 우선 인격을 갖춘 성숙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따라서 잘못된 행동이나 진정성 없는 행동, 다른 사람의 콘텐츠를 베끼거나 구독자에게 끼칠지도 모르는 좋지 않은 영향을 늘 조심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1인 크리에이터가 되기 전에 갖춰야 할 마인드와 준비 기간에서 범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 그리고 1인 크리에이터가 된 뒤에 취해야 할 태도에 대해 자세히 다루어 십대들이 한 번쯤 꿈꾸는 1인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첫발을 함께 떼고자 한다.들어가는 말 1장 1인 크리에이터는 어떤 직업이지? 들어봤어? 1인 크리에이터 1인 크리에이터, 어떻게 시작할까? ▲ 마스터플랜GOGO 최초의 1인 크리에이터는 누구일까? 2장 1인 크리에이터가 되기까지 1인 크리에이터 이전에 1인 되기 유튜브로 먼저 시작하는 1인 크리에이터 유튜버가 바로 되는 실전 연습 매체 제대로 활용하기 시작한 뒤에 준비해도 되는 것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까1 ▲ 마스터플랜GOGO 지금 당장 1인 크리에이터 되기 3장 1인 크리에이터로 살아간다는 것 나만의 콘텐츠 찾기 남과 다른 경쟁력 만들기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 마스터플랜GOGO 1인 크리에이터와 악플러 4장 도전한다면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 이 직업은 어떻게 발전하고 있지? 아주 현실적인 미래 전망 유사 직종 탐색 1인 크리에이터의 직업적 가치 ▲ 마스터플랜GOGO 1인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5단계“1인 크리에이터, 취미일까? 직업일까? “꼭 한 번쯤 하고 싶지만 왠지 망설여진다?” 1인 방송을 좋아하는 십대, 1인 크리에이터를 하고 있는 십대, 미래 1인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십대들을 위한 직업책 1인 방송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철저하고 친절한 안내서 이제 어느 직장에 다니느냐보다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느냐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자신이 하는 일이 곧 콘텐츠가 되고, 그 콘텐츠가 돈이 되는 시대이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인기 취미이자 직업으로 떠오른 것이 1인 크리에이터이다. 이 책에는 1인 크리에이터를 시작하기 위한 꼭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준비해야 할 것과 실행해야 할 것들을 꼼꼼히 담았다. 1인 크리에이터가 갖추어야 할 물리적인 요소부터 심리적인 부분까지 고루 다루었으며 이 세계를 전혀 모르는 사람, 관심 있는 사람, 이미 진입한 초보에서 조금 더 발전하고 싶은 사람까지 모두를 위한 책이다. 1인 크리에이터는 취미 생활일까, 직업일까? 1인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십대를 위한 '아주 리얼한 직업책'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무도 1인 크리에이터를 ‘직업’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특별한 사람들의 취미나 재미로 생각했다. 지금은 어떤가? 이제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어엿한 직업이 되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개성은 브랜드가 될 수 있다. 그것으로 돈을 벌 수 있고, 가치를 만들어 세상에 알릴 수 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서로 협력하고, 자금을 투자해서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나만의 것으로 시도해 보는 ‘나 주식회사’ 가 되었다. 1인 크리에이터에 대한 방대한 정보와 사례를 핵심만 요점 정리! '1인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십대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것' 1) 1인 크리에이터가 되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1인 크리에이터는 자신이 곧 콘텐츠이고, 자신이 하나의 회사가 되어야 하는 직종이다. 때문에 콘텐츠가 아무리 좋더라도 그 콘텐츠를 생산하는 ‘나’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면 콘텐츠는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팬들은 언제라도 등을 돌리기 때문이다. 인기 크리에이터가 되기 전에 우선 인격을 갖춘 성숙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따라서 잘못된 행동이나 진정성 없는 행동, 다른 사람의 콘텐츠를 베끼거나 구독자에게 끼칠지도 모르는 좋지 않은 영향을 늘 조심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1인 크리에이터가 되기 전에 갖춰야 할 마인드와 준비 기간에서 범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 그리고 1인 크리에이터가 된 뒤에 취해야 할 태도에 대해 자세히 다루어 십대들이 한 번쯤 꿈꾸는 1인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첫발을 함께 떼고자 한다. 2) 나만의 특별함으로 1인 크리에이터 되기 크리에이터는 직업이 아닌 것을 직업으로 만들었고, 일이 아닌 것을 새로운 일로 만들었다. 예를 들어 맛있는 음식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 손재주가 좋은 사람, 재미있거나 특이한 소리를 낼 줄 아는 사람, 코노(코인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1인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 여러분이 특정 과목을 잘하는 비결을 알고 있다면 그걸 정리해서 이야기해 주는 것도 콘텐츠가 될 수 있다. 여러분에게도 이런 것들이 있을 것이다. 자신의 생활을 먼저 살펴보고 그 안에서 가장 잘하는 것, 그중에서도 특이한 것, 아니면 남들에게 뭔가 제공해 줄 수 있는 것 등을 찾아보자. 이 책은 자신만의 특별함을 찾는 방법부터 그것을 콘텐츠로 만들어, 1인 크리에이터가 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3) 꿈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 십대들이 지금 당장 해 볼 수 있는 직업은 많지 많다. 체험 학습이나 직업인을 만나 직무를 잠깐 체험해 볼 수는 있지만, 실제로 전체를 경험할 수 있는 직업은 많지 않다. 그런 점에서 1인 크리에이터는 지금 당장 내 꿈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에 하나이다. 이 책에서는 각자의 재능이나 현재 좋아하는 주제를 가지고 1인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특히 ‘유튜버가 되는 실전 실습’에서는 간단한 촬영 장비, 배경 만들기, 편집 프로그램 다루는 방법, 대표적인 동영상 프로그램, 자막과 음향 넣는 방법 등 가장 기본적인 방법들을 알기 쉽게 안내해 준다. 4) 1인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나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우선 1인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 정답은 없다. 단, 세상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계속 관찰해야 한다. 인터넷 뉴스를 훑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지식을 확실하게 다져야 한다. 1인 크리에이터는 단순히 놀고 즐기기만 하는 일이 아니다. 다른 직업과 마찬가지로, 항상 공부하고 고민하고 연구해야 하는 직업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이것과 관련된 것에 늘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다. 5) 도전한다면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 1인 크리에이터의 목적은 처음부터 돈이 아니었다. 또 누군가를 위한 봉사도 아니었다. 그저 본인이 좋아서, 본인이 즐거워서 한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직업으로서 만족도가 가장 높다. 가장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았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이 직업의 미래 전망은 어떨까? 밝을까? 아니면 여느 직업처럼 금세 사라질 직업인가? 물건 파는 1인 크리에이터, 미디어가 된 1인 크리에이터, 회사가 된 크리에이터, 장르가 된 1인 크리에이터라는 현재 모습을 하나씩 짚어보고, 미래의 현실적인 전망에 대해서도 꼼꼼히 알아본다. 1인 크리에이터는 직업이다. 처음에는 직업이라기보다는 본인이 좋아서 하는 취미생활에 가까웠다.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게임을 소개하는 걸 즐기다가 전문가가 되고, 메이크업하는 게 정말 재미있어서 연구를 하며 유튜브를 통해 그 정보를 나누다가 인지도가 높아지는 경우도 있다. 여행을 자주하고 좋아하는데 그 여행지에 대한 기록을 남기 싶어 영상과 사진으로 기록하다가 그것이 크리에이터 활동이 되기도 한다.1인 크리에이터의 첫 시작은 ‘즐거움’이다. 그 즐거움을 나누려다 보니 정돈된 콘텐츠의 형태를 띄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형태를 갖춘 콘텐츠로 인정받다 보니, 규칙적으로 책임감 있게 이를 생산하고 전파하게 되었다. 책임감으로 하나의 직업인이 된 것이다.이 직업의 처음 목적은 돈이 아니었다. 또 누군가를 위한 봉사도 아니었다. 그저 내가 좋아서, 내가 즐거워서 한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직업으로서는 가장 만족도가 높다. 가장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았으니 말이다.2012년 세계적 필름 제조업체인 코닥은 문을 닫게 되었다. 당시 그 회사에서 일했던 사람은 15만 명에 가까웠다. 그런데 같은 해, 페이스북에 1조 원이 넘는 금액으로 인수된 인스타그램의 직원 수는 13명이었다. 과거에 비해 사람이 하는 일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규모가 큰 회사보다 어떤 가치를 만들어 내느냐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최근 옥스퍼드에서 발행한 보고서에 의하면 4차 산업혁명으로 사라질 직업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상담직(콜센터, 은행 등), 저널리스트, 택시기사, 비행기 조종사, 요리사, 약사, 변호사, 모델, 펀드매니저, 네일 아티스트, 스포츠 심판이다.로봇은 인간의 일을 대신할 것이고, 인간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로봇이 할 수 없는 일을 해야 한다. 로봇이 할 수 없는 창의적인 일, 사람들과 즐거움을 나누는 일이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이다. 어차피 인간은 기계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 그렇다면 로봇이 할 수 없는 더 인간적인 일을 하면 되는 것이다.그런 점에서 1인 크리에이터는 미래 전망이 대단히 밝다. 개개인이 하나의 기업이 되고, 자기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4차 산업 혁명 이후 1인 크리에이터는 어쩌면 거의 모든 산업군에서 존재할 직업, 그 이상의 직업이 될 수 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유튜버, 스트리머, BJ 등, 이제는 이런 말을 흔하게 들을 수 있다.
나는 어떻게 미대생에서 의대생이 되었을까?
깊은나무 / 김유연 (지은이) /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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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김유연 (지은이)
세상에 쉬운 일 하나 없고, 공부에 왕도도 없다지만 작가는 유명 미대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했다. 할 줄 아는 일이라곤 ‘그림’밖에 모르던 그가 어떻게 의대에 입학하게 되었을까? 작가는 꿈을 찾아 떠나는 1년이란 시간 동안 좌절과 놀람 그리고 반성을 통해 자기만의 학습 노하우를 만들었다. 또 ‘의대 입학’이라는 꿈을 향해 앞만 보고 달린다. 이 꿈이 작가가 다시 입시를 준비하는 1년을 버티게 한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꿈과 열정이 있다. 그러나 모두 이 꿈과 열정을 살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현실 때문에, 경제 사정 때문에, 누구 때문에, 가족 때문에 등 우리가 이것을 살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수히 많다. 하지만 딱 1년. 이 1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자기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노력한다면 자기만의 모험과 용기에서 이미 도전이 성공한 사람이 될 것이다.머리말 _ 떠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 1부 도전을 꿈꾸며 다시 시작하기 원하던 곳에서 탈출하기 탈출이란 이름의 터닝 포인트 다시 출발! 그런데 어디로? 결심의 원동력은 간절함 자취방을 떠나며 독학 재수 학원과 빠다코코낫 우정 독서실 책상의 정서 새벽 어스름에 셔틀버스를 타고 과외 선생님과의 운명적 만남 산소 호흡기 같았던 독서 시간 ‘독서’가 주는 실질적 이득 스터디 플래너에 쓴 일기 영어 듣기 평가는 필요 없어요 선생님, 아메리카노 시킬까요? 선택 과목을 바꾸며 6월 평가원 모의고사 나는 안 될 줄 알았지! - 대성학원 입성기 재수 종합 학원에서 보내는 하루 감옥 같은 삶을 원했어 가끔은 카페에서 하트 파이를 그땐 어쩔 수 없었어 고지가 눈앞에! 논술 준비, 9월 내가 가야 했던 길 결전을 앞두고 페이스를 잃다 하루 일찍 느낀 불안과 해방감 수능, 결전의 날 아, 망했어요 나를 살린 것 삶을 바꾸는 일 2부 독학 마스터가 제안하는 공부법 공부의 ‘재미’를 아시나요? 의지보다 효과적인 시스템 나에게 맞는 공부법 찾기 재수생이 알려 주는 공부하기 좋은 장소 인강은 최고의 가성비 공부법 노트 정리 노하우 쓰고 또 쓰는 암기법 3일 반복 암기법 빈칸 채우기 암기법 스토리텔링 암기법 효율적으로 스터디 플래너 활용하기 절대적 공부량을 이길 순 없다 에빙하우스 망각곡선 - 완벽보다 반복 집중하는 시간 알아보기 - 스톱워치 활용법 잘 쉬는 것도 전략이다 예상 문제를 만들고 답하기 좋은 스승은 최고의 지원군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가? - 메타 인지 문제 풀이 스킬은 미리 체화하라 결과가 달라지는 자신감 맺음말 _ 당신은 왜 공부하는가?#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 # 유명 미대에 장학금 받고 입학하다 # 한 번 더 도전하자! # 모든 것엔 의미가 있다 이미 가고 있는 길보단 마음속의 열망을 찾아 떠나다! 세상에 쉬운 일 하나 없고, 공부에 왕도도 없다지만 작가는 유명 미대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했다. 할 줄 아는 일이라곤 ‘그림’밖에 모르던 그가 어떻게 의대에 입학하게 되었을까? 손에 익거나 몸에 익은 일이 마치 천직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이 말은 정답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틀린 말도 아닐 것이다. 누구나 잘하는 일과 잘해야 하는 일, 잘할 수 있는 일이 다르다. 특히 직업이나 전공을 바꿀 때엔 이것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작가 역시 그렇다. 예술에서 의술로 넘어갈 때 자기 인생의 기로에서 많이 고민하고, 생각을 거듭했을 것이다. 작가는 유명 대학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했을 정도로 그림 실력이 출중했다. 그러나 ‘그림’을 뒤로 하고 마음속에 품었던 새로운 꿈을 찾아 떠난다. 작가는 꿈을 찾아 떠나는 1년이란 시간 동안 좌절과 놀람 그리고 반성을 통해 자기만의 학습 노하우를 만들었다. 또 ‘의대 입학’이라는 꿈을 향해 앞만 보고 달린다. 이 꿈이 작가가 다시 입시를 준비하는 1년을 버티게 한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꿈과 열정이 있다. 그러나 모두 이 꿈과 열정을 살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현실 때문에, 경제 사정 때문에, 누구 때문에, 가족 때문에 등 우리가 이것을 살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수히 많다. 하지만 딱 1년. 이 1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자기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노력한다면 자기만의 모험과 용기에서 이미 도전이 성공한 사람이 될 것이다. 나는 왜 공부하는가? 수포자인 그가 스스로에게 묻다 예고를 졸업하고 예대에 입학한 작가는 수학 기초가 무척 부족했다. 그래서 스스로를 ‘수포자’라고 했다. 그러나 의대에 가려면 수학은 기본으로 해야 하는데, 수포자인 그는 의대생이 되었다. 그 비법은 무엇일까? 작가는 수학 기초부터 시작했다. 자신에게 부족한 과목이 무엇인지 빨리 깨닫고, 준비성과 도전 정신이 철저했다. 그래서 초등학교 4학년이 푸는 수학 교재부터 시작해 나중에는 고등학교 수학까지 풀게 되었다. 이것도 단 1년 만에! 대학생이 초등학생이 푸는 문제집부터 다시 시작하며, 그는 수학의 기초와 응용을 함께 다졌다.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때로는 수학 과외로 부족한 부분은 보충했다. 이때도 자기의 목표만 생각하면서 앞만 보고 묵묵히 공부했다. 공부는 자기와의 싸움이라고 한다. 그만큼 어렵고도 고단한 일이다. 작가는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인생 목표도 도달했다. 그만큼 간절한 목표 의식이 필요한 일이었다. 시켜서 하는 공부 말고 스스로 하는 공부를 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나는 왜 공부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당신만이 찾을 수 있다. 장기적인 목표를 이루어 내는 것은 나의 집중력을 얼마나 온전하게, 오랫동안 쏟을 수 있느냐에 달렸다. 하루 이틀 결심에서 끝나지 않고, 수십 또는 수백 일의 실천으로 이어지는 것.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각자가 처한 상황과 환경이 목적을 우선시하는 것을 방해한다. 유혹에 약한 인간의 본성도 결심을 흐리게 한다. 30분 이상 집중하기 어렵게 만드는 휴대폰과 유튜브의 손짓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해낸다. 기적과도 같은 일을 이루어 낸다. 그 일을 해내야 하는 이유를 스스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각인시켜야 한다. 스스로에게 간절하게, 처절하게. 내가 이 일을 어떻게든 해야만 한다고 느끼는 게 중요하다.- 1부 도전을 꿈꾸며 다시 시작하기 중 〈결심의 원동력은 간절함〉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나도 그렇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절하게 원하는 목표를 위해서라면 종일 공부만 하는 감옥 같은 삶도 행복할 것이다. 싫은 걸 좋게 만드는 목표의 힘. 강한 목표 의식은 고난도 즐기게 한다.- 1부 도전을 꿈꾸며 다시 시작하기 중 〈감옥 같은 삶을 원했어〉
두근두근 진로 이야기
씨앤톡 / 한국융합인재교육원 엮음 / 201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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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한국융합인재교육원 엮음
직접 작성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워크북이다. 다소 생소한 진로 지도를 여러 가지 자료와 이론, 팁을 제시하여 구체적인 진로 지도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직접 작성하면서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을 수 있다. 진로 진학,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인성 교육 등의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현장 교육에서 사용하는 자료를 그대로 첨부하여 교사와 학부모들이 진로 지도 교재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들어가기 전에 006 제 1장 진로(進路)가 진로(眞路)다! 009 1. 진로의 참의미 2. 꿈과 진로설정 제 2장 흥미를 알아야 흥한다Ⅰ 013 1. 흥미의 의미 2. 홀랜드(Holland) 흥미 검사 제 3장 흥미를 알아야 흥한다 Ⅱ 019 1. Holland 흥미검사로 본 나의 성격 유형 2. 홀랜드 활동 제 4장 적성(다중지능)을 알자 023 1. 적성 2. 다중지능이론을 활용한 적성검사 3. 강점지능에 맞는 직업 찾기 제 5장 내 삶의 기준, 가치관 029 1. 가치란 무엇일까? 2. 가치관과 나의 핵심가치 찾기 3. 나의 직업가치관 우선순위 제 6장 내일의 내 일! 035 1. 직업이 뭐야? 2. 진로정보탐색 3. 관심 직업조사하기 제 7장 직업은 진화한다 039 1. 직업은 진화한다 2. 다양한 직업세계 3. 미래의 직업세계 제 8장 합리적인 의사결정 045 1. 의사결정 2. 합리적인 의사결정 5단계 제 9장 꿈의 징검다리, 목표 051 1. 꿈 시각화의 의미와 중요성 2. 꿈과 목표 제 10장 진로 포트폴리오 057 1. 포트폴리오 2. 진로 포트폴리오 매뉴얼 065 1. 진로(進路)가 진로(眞路)다! 066 2. 흥미를 알아야 흥한다 I 071 3. 흥미를 알아야 흥한다 II 077 4. 적성(다중지능)을 알자 081 5. 내 삶의 기준, 가치관 086 6. 내일의 내 일! 094 7. 직업은 진화한다 097 8. 합리적인 의사결정 104 9. 꿈의 징검다리, 목표 108 10. 진로 포트폴리오 113 두근두근 진로 포트폴리오 121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122 내일의 내 일 133 꿈의 키를 높여라! 140 그래, 결심했어! 144 나만의 포트폴리오 149올바른 진로 지도가 미래를 좌우합니다 아무 목표 없이 무작정 달리기를 하는 사람과 목표를 가지고 달리기를 하는 사람 중 누가 더 오래 달릴 수 있을까요? 아마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더 오래 달릴 수 있을 겁니다. 목표가 있을 때 가야 하는 길을 명확하게 정할 수 있고 의지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시험을 잘 보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과 자신의 진로를 위해 공부하는 학생의 마음가짐과 성적도 다를 겁니다. 그래서 올바른 진로 지도가 필요합니다. 진로 지도는 어떻게 할까요 장래희망을 들어보고 학생과 학부모, 학생과 교사가 조율하는 과정이 진로 지도라고 한다면 잘못된 진로 지도입니다. 진로 지도를 위해서는 학생이 가지고 있는 흥미가 무엇인지 적성이 무엇인지 탐색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학생들이 판단할 수 있는 많은 정보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학생과 부모님, 학생과 교사 간에 많은 소통이 필요합니다. 이 두 가지가 충분히 주어졌을 때 올바른 진로 지도가 가능합니다. 막막한 진로 지도, 5인의 교육 전문가에게 맡겨라 진로 지도 학생, 학부모는 물론 교사들도 막막해 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진로 진학,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인성 교육 등의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교육 전문가 5인이 머리를 맞대어 진로 지도 매뉴얼을 만들었습니다. 여러 가지 흥미와 적성을 판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직업 정보들은 물론이고 학생이 직접 작성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두근두근 진로 이야기』로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 직접 설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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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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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할머니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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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 : 안녕달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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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맞는 돌을 찾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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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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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이에도 예의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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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에 걸린 무지개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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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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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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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19
미래엔아이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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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뻘맨의 숨은 과학 찾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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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36 :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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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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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사면 과학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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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4 : 화학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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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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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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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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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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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위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다산북스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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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능력 UP 감정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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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로 만들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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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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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필독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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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년째 열다섯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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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X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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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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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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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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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독서 (특별증보판)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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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 8호 15 (트리플 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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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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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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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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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와 늑대 5 (더블특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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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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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러그드 보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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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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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멘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