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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담 고미답
아주좋은날 / 엄예현 (지은이), 김용현 (그림) / 2019.11.15
13,000원 ⟶ 11,700원(10% off)

아주좋은날청소년 문학엄예현 (지은이), 김용현 (그림)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 고전 새로 읽기 1권. 우리 옛이야기를 단순히 들려주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각 권마다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징을 살펴보면, 각 권마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었다. 1권에서는 가정소설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장화홍련전’, ‘사씨남정기’, ‘조생원전’ 세 가지의 얘기가 엮여 있다. 무엇보다도, 시대를 뛰어넘어 그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면서도 세심한 안내를 해 주어 혼란스러울 정도로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청소년들이 과거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고, 특별히 읽기를 멀리하는 디지털시대에 서로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들어가는 말·4 장화홍련전 귀한 아기들과 새어머니·9 끔찍한 음모·14 밝혀진 흉계·23 풀리는 원한·29 장화홍련전 부록·36 사씨남정기 어진 며느리와 교 씨·47 교 씨의 간사한 꾀·55 위험에 빠진 사 씨·61 마지막 시련·68 사씨남정기 부록·76 조생원전 조혜성과 김 소저·89 장원 급제와 두 번째 아내·92 후주의 음모·99 진실이 밝혀지다·105 조생원전 부록·116고전은 미래를 담은 그릇, 고전이 미래의 답이다! 오늘날, 고전은 현대인들의 곁을 꾸준히 맴돌며 문을 두드리고 있다. 더 이상 고전은 옛 선조들의 이야기거리에 머물지 않고 동시대의 문화적 코드, 콘텐츠 소재로 활약한다. 우리가 여전히 고전에 매료되는 것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서가 아니다. 현재는 과거에서 시작되었고, 미래는 현재에서 이어지기 때문에 과거의 이야기를 즐겁게 읽으며 미래를 구상할 수 있다. 『고미담 고미답』은 우리 옛이야기를 단순히 들려주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각 권마다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징을 살펴보면, 각 권마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었다. 『고미담 고미답1』에서는 가정소설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장화홍련전’, ‘사씨남정기’, ‘조생원전’ 세 가지의 얘기가 엮여 있다. 무엇보다도, 시대를 뛰어넘어 그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면서도 세심한 안내를 해 주어 혼란스러울 정도로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청소년들이 과거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고, 특별히 읽기를 멀리하는 디지털시대에 서로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이러한 읽기의 열매는 인간의 다양한 삶을 해석하는 힘을 길러 주고 문학의 즐거움을 흠뻑 누릴 수 있게 해준다. 『고미담 고미답』을 읽다보면 저도 모르게 스마트폰을 슬그머니 옆으로 밀어 버리게 될지도 모른다. 턱턱 막히는 고전 문학은 그만 중고등학생의 눈높이에 딱 맞춘 본문과 부록 현대어로 풀어 쓴 쉬운 본문 『고미담 고미답 시리즈』에서는 각 작품의 원전을 기본으로 하나, 어려운 한자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풀어서 쓰고 있다. 또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은 대화나 인물의 심리 상태를 추가해 쉽게 접근하도록 했다. 딱딱한 고어와 턱턱 막히는 한자어에 걸려 넘어지지 않고 우리 고전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본문이 될 것이다. 생각거리 토론거리를 던져 주는 풍성한 부록 부록 ‘고미담’에서는 ‘고전 속으로 / 미리미리 알아 두면 좋은 상식들 / 담고 싶은 이야기’를 타이틀로, 각 고전 문학 작품의 본문을 넓게 이해할 수 있는 배경 지식을 담았다. 이러지는 부록 ‘고미답’에서는 ‘고민해 볼까? /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질문 / 답을 찾아 한 걸음씩 나아가기’를 통해 본문 너머에 숨겨져 있는 고전 문학의 메시지와 논점을 짚어 준다. 풍성한 부록을 통해 독자들은 고전 문학을 현대 사회의 해결책이자 반면교사로 삼을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불량소년, 날다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고든 코먼 (지은이), 최제니 (옮긴이) / 2019.12.10
12,000원 ⟶ 10,800원(10% off)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청소년 문학고든 코먼 (지은이), 최제니 (옮긴이)
뜻밖의 추락 사고로 머리를 다쳐 기억상실증에 걸린 중학생 소년이 자신의 어두운 과거와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웃픈’ 해프닝을 다룬 성장소설이다. 출간 후 학교폭력에 관한 유쾌한 엎어치기라는 찬사를 받으며 아마존닷컴 종합 200위권까지 치고 올라갔는데, 이는 판타지나 로맨스가 아닌 일반 청소년소설로는 이례적인 흥행 실적이다. 학교폭력이라는 껄끄러운 문제를 학교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무겁지 않게 다룰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폭발적인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체이스는 어느 날 집 지붕에서 떨어져 모든 기억을 잃고 만다. 혼수상태에 있다가 병실에서 드디어 눈을 떴을 때, 자기 이름이 뭔지도 모를뿐더러 심지어 엄마 얼굴도 못 알아본다. 기억나는 것은 어떤 이름 모를 소녀의 이미지뿐. 부모님으로부터 자신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체이스는 여전히 모든 게 낯설기만 하다. 학교 최고의 풋볼 선수이자 ‘핵인싸’였던 체이스가 학교에 복귀한 첫날, 체이스는 자신을 대하는 아이들의 다양한 반응을 만나게 된다. 어떤 아이들은 체이스를 영웅처럼 대한다. 어떤 아이들은 체이스를 무서워한다. 특히 한 여학생은 처음 보자마자 체이스의 머리 위에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엎어버릴 정도로 체이스한테 화가 나 있다. 대체 예전의 체이스는 어떤 사람이었던 걸까?1장 체이스 앰브로즈 2장 쇼샤나 웨버 3장 체이스 앰브로즈 4장 브렌든 에스피노자 5장 체이스 앰브로즈 6장 브렌든 에스피노자 7장 쇼샤나 웨버 8장 체이스 앰브로즈 9장 체이스 앰브로즈 10장 킴벌리 툴리 11장 아론 하키미안 12장 체이스 앰브로즈 13장 쇼샤나 웨버 14장 체이스 앰브로즈 15장 브렌든 에스피노자 16장 쇼샤나 웨버 17장 조엘 웨버 18장 체이스 앰브로즈 19장 베어 브랏스키 20장 브렌든 에스피노자 21장 체이스 앰브로즈 22장 쇼샤나 웨버 23장 체이스 앰브로즈 24장 브렌든 에스피노자 25장 체이스 앰브로즈 26장 조엘 웨버 27장 아론 하키미안 28장 쇼샤나 웨버 29장 체이스 앰브로즈 30장 브렌든 에스피노자세상에 영원한 악인은 없다! 학교폭력에 관한 유쾌한 엎어치기 자작나무상 명예상 수상, 마크트웨인 상·영리더스초이스 상 후보 뜻밖의 추락 사고로 머리를 다쳐 기억상실증에 걸린 중학생 소년이 자신의 어두운 과거와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웃픈’ 해프닝을 다룬 성장소설. 출간 후 학교폭력에 관한 유쾌한 엎어치기라는 찬사를 받으며 아마존닷컴 종합 200위권까지 치고 올라갔는데, 이는 판타지나 로맨스가 아닌 일반 청소년소설로는 이례적인 흥행 실적이다. 학교폭력이라는 껄끄러운 문제를 학교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무겁지 않게 다룰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폭발적인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체이스는 어느 날 집 지붕에서 떨어져 모든 기억을 잃고 만다. 혼수상태에 있다가 병실에서 드디어 눈을 떴을 때, 자기 이름이 뭔지도 모를뿐더러 심지어 엄마 얼굴도 못 알아본다. 기억나는 것은 어떤 이름 모를 소녀의 이미지뿐. 부모님으로부터 자신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체이스는 여전히 모든 게 낯설기만 하다. 학교 최고의 풋볼 선수이자 ‘핵인싸’였던 체이스가 학교에 복귀한 첫날, 체이스는 자신을 대하는 아이들의 다양한 반응을 만나게 된다. 어떤 아이들은 체이스를 영웅처럼 대한다. 어떤 아이들은 체이스를 무서워한다. 특히 한 여학생은 처음 보자마자 체이스의 머리 위에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엎어버릴 정도로 체이스한테 화가 나 있다. 대체 예전의 체이스는 어떤 사람이었던 걸까? 차츰 체이스의 어두운 과거가 속속 드러나기 시작한다. 학교는 물론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라는 이면에는 그 유명세를 업고 다른 아이들을 루저, 찌질이로 깔보며 온갖 횡포를 부리는 불량소년이 있었다. 심지어 조엘이란 남자애는 체이스 일당의 지속적인 괴롭힘에 다른 지역 학교로 전학을 가야 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런 일들이 벌어질 때마다 학교 당국 및 교육위원회는 체이스를 두둔하며 사건을 축소, 무마하는 데만 급급했다. 그 결과, 체이스는 별 죄책감이나 거리낌 없이 그런 생활을 계속해나가게 된 것이다. 체이스는 사고 이후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차츰 사람들의 신뢰와 사랑을 얻으며 새사람으로 거듭난다. 하지만 유일하게 기억나는 이름 모를 소녀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다시금 위기에 빠지는데…. 체이스는 과연 어두운 과거의 그림자를 완전히 떨쳐낼 수 있을까? 학교폭력을 다룬 소설이 많이 쏟아져 나왔지만, 이 소설은 피해자가 아니라 (전) 가해자가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잃지 않았다면 체이스는 계속 그렇게 성장해서 아주 형편없는 어른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원한 악인도, 선인도 없다는 말이 있듯이, 어떤 특별한 계기를 통해 인생 반전을 이룬 사람들의 성공담 또한 적지 않다. 이는 그런 계기만 주어진다면 누구든 인생 반전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체이스는 ‘과거의 나’를 마주하면 할수록 심한 죄책감에 괴로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이 책의 포인트는 바로 여기에 있다. 누군가를 괴롭히고 나쁜 짓을 일삼는 것은 피해자 못지않게 가해자 자신의 인격과 삶도 망가트린다는 것이다. 단지 이를 스스로 무시하거나 외면하는 것일 뿐. 가해자와 동조자, 방관자, 피해자가 번갈아 화자로 나서는 입체적 스토리텔링을 통해, 작가는 대립과 배제가 아니라 화해와 포용으로 만들어나가는 흐뭇한 학교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준다. 학생들이 토론의 장에서 서로 민망해 침묵하거나 얼굴 붉히는 일 없이, 학교폭력이라는 난감한 문제에 자연스레 입을 열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너한테 일어난 일이 정말 끔찍하긴 하지만 네겐 흔치 않은 기회이기도 해. 넌 처음부터 다시 자기 인생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 완전히 새로운 출발인 거지. 이 기회를 낭비하지 말거라! 물론 넌 이걸 행운이라 생각하지 않겠지만, 너 같은 상황이 되기 위해 뭐든 할 사람들이 세상엔 수도 없이 많단다. 완벽한 백지 상태 말이야.” 나는 교장선생님을 빤히 쳐다봤다.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지? 난 지금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기억해내려고 안간힘 쓰고 있는데, 교장선생님은 내가 변하길 바라시는 건가? 대체 예전의 내가 얼마나 잘못됐기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하는 걸까? 내 주변에는 나를 보면 역겨운 표정을 짓고 뒤돌아서는 아이들이 있다. 어떤 애들은 내가 다가가면 공포에 질려 뒷걸음치고, 온몸으로 무서움을 표현한다. 나는 내 머리에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처박았던 정신 나간 여자애를 생각했다. 실은 그 여자애가 정신 나간 게 아니라면? 내가 당해도 마땅한 짓을 한 거라면? 그러다 아론, 베어와 나눈 얘기들이 떠올랐다. 모든 얘기에는 양면성이 존재한다. 엄마는 그 반대편의 얘기를 하고 있다. 그 사실이 그리 놀랍지는 않다. 엄마의 아들한테는 분명 문제가 있다. 사회봉사활동이 그것을 나타내는 조짐에 불과하다면, 그건 중대한 문제다. “그래요, 물론 잘한 짓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학교에서 왜 그 일을 그렇게 크게 문제 삼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돼요.” 엄마가 나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그런 짓을 저지르고도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기억 안 나니까 그럴 수도 있죠! 수류탄도 아니고 그냥 폭죽이잖아요! 그냥 장난이었다고요!” 엄마의 말투와 표정이 점점 굳어갔다. ”그래, 심장마비를 일으켰던 그 불쌍한 피아니스트는 그렇다 치자꾸나. 더 큰 문제는 강당 안에 있던 관객들이 테러를 당한 줄 알고 공황 상태에 빠졌다는 거야. 그 와중에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지. 피츠 교장선생님이 널 경찰에 신고해야겠다고 생각한 것도 그 때문일 거야.” 엄마의 얘기를 들으면서 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하지만 아론과 베어한테 가면, 우리가 받은 벌에 비하면 학교를 폭파한 일쯤은 장난이 돼버린다. 어떤 말이 진실일까? 아빠가 말했던 것처럼 엄마가 나를 약골로 만들려고 괜한 말로 겁을 주는 건 아닐까? 기억상실증으로 인해 나는 13년이라는 시간을 잃어버렸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얘기를 듣고 잃어버린 기억을 채워야 한다. 하지만 모두가 나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 엄마, 아빠, 절친, 그리고 학교 친구들, 심지어 아이스크림 테러 소녀까지.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까? “노력해볼게요.” 체이스가 대답했다. “그런데 저도 이젠 그 애들을 잘 몰라요. 그 애들은 저를 잘 아는 것 같은데….” 어, 이것 봐라? 브렌든의 말이 맞았다. 이 덩치만 큰 멍청이는 진짜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이다. 자기 입으로 함께 어울려 다니며 동네 전체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녀석들을 잘 모른다고 하는데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자기가 얼마나 나쁜 녀석이었는지도 체이스가 기억 못 할지 모른다고 했던 브렌든의 말도 사실일까? 그럴 리 없다. 기억상실증이 지난 기억을 깡그리 지워버릴 수는 있어도 사람의 성격까지 바꾸지는 못한다. 어쩌면 자기가 가해자였다는 사실을 기억 못 할 수도 있다. 조엘이 우리 동네를 떠나야 할 만큼, 심하게 몰아붙이고 괴롭혔다는 사실도 잊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한번 그런 성향을 가졌던 사람이 자기가 알지 못하는 감정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시꺼먼 심장을 들여다본다 한들, 썩은 마음 말고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조(趙)나라편 9 : 기화가거(奇貨可居)
이담북스 / 저우궁신 지음, 한국학술정보 출판번역팀 옮김 / 2017.03.24
8,000원 ⟶ 7,200원(10% off)

이담북스청소년 역사,인물저우궁신 지음, 한국학술정보 출판번역팀 옮김
EBS 한국사 대표 강사, KBS ‘역사기행 그곳’ 출연 큰별쌤 최태성이 추천한 책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시리즈는 중국 고전의 진수라 불리는 와 , 등 지혜로운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엮은 이야기 그림책이다. 그중 첫 번째는 조(趙)나라편으로, 전국시대 조나라 시기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여러 인물과 사건 사이에서 유래한 고사성어 이야기를 총 10권으로 구성했다. 각 권에는 하나의 고사성어 이야기를 담았으며 고사성어의 유래뿐만 아니라 이야기의 시대 배경, 인물, 생활, 지리, 예술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면면을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재미있고 쉽게 알려 준다. 또한 전(前) 타이베이 고궁박물관장인 저우궁신의 엄정한 고증으로 재현된 문물들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엮은이의 말 기화가거 유래 기화가거 이야기 기화가거에 담긴 삶의 지혜 그림 속 전국시대 문화 전국시대 문화 들여다보기 전국시대 연대표 전국시대 지도 참고문헌동양 고전 속 재미난 옛이야기로 풀어 낸 고사성어에 담긴 삶의 지혜 사기, 장자 등 예로부터 전해져 온 이야기로 배우는 참다운 삶과 인간관계 고대 중국의 역사적 사건, 인물, 생활, 예술 등을 표현한 생동감 넘치는 그림 타이베이 고궁박물관장의 엄정한 고증과 사료로 재현된 다양한 문물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시리즈는 중국 고전의 진수라 불리는 사기와 장자, 전국책 등 지혜로운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엮은 이야기 그림책이다. 그중 첫 번째는 조(趙)나라편으로, 전국시대 조나라 시기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여러 인물과 사건 사이에서 유래한 고사성어 이야기를 총 10권으로 구성했다. 각 권에는 하나의 고사성어 이야기를 담았으며 고사성어의 유래뿐만 아니라 이야기의 시대 배경, 인물, 생활, 지리, 예술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면면을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재미있고 쉽게 알려 준다. 또한 전(前) 타이베이 고궁박물관장인 저우궁신의 엄정한 고증으로 재현된 문물들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2권은 ‘휼방상쟁(鷸蚌相爭)’ 이야기로, 기원전 295년에서 기원전 284년 사이, 조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려고 하자 연나라 사절 소대는 조나라 혜문왕을 찾아간다. 소대는 혜문왕에게 도요새와 조개가 서로 다투다가 결국 어부에게 모두 잡힌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두 나라의 다툼을 틈타 진나라가 이익을 얻지 못하도록 연나라에 대한 공격을 멈출 것을 설득한다. ‘휼방상쟁’은 ‘어부지리(漁夫之利)’와 같은 뜻으로, 서로 간 다툼에서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고집을 피우고 양보하지 않으면 결국 양쪽 모두가 피해를 입게 되고 그 틈을 타 오히려 제3자가 쉽게 이익을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출판사 리뷰] 삶의 지혜와 세상의 이치를 일깨우는 역사 교양서,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이야기들에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고스란히 담겨 있고 선조들의 평범한 삶의 모습이 곳곳에 녹아 있다. 그래서 고전을 읽고 역사를 이해하는 일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대의 흐름을 바로 보고 좀 더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해 준다. 이것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역사서를 탐독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는 바로 이런 ‘역사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그림책으로, 대부분 사마천의 사기 열전 가운데 조나라를 배경으로 펼쳐진 주요 사건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선별해 엮어 냈다. 여기에는 한 나라를 다스리는 왕에서부터 군신, 종횡가, 식객, 문지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간 군상이 등장하는데, 위기로부터 나라를 구한 인상여의 대담함,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인상여와의 관계를 극복한 염파의 진솔함, 신릉군의 인재를 보는 뛰어난 안목 등 역사 속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참된 인성의 의미를 깨닫고 자신의 모습을 재조명할 수 있다. 또 당시 시대상과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묘사한 생동감 넘치는 그림은 마치 역사의 현장에 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그림 속 문물들을 재현한 ‘전국시대 문화 들여다보기’를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좀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를 읽어 가는 과정에서 역사를 관통하는 중요한 정보들을 자연스레 흡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단순히 고사성어에 얽힌 이야기를 읽고 역사문화를 이해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고사성어에 담긴 삶의 지혜’를 깨닫게 함으로써 우리에게 올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화양부인(華陽夫人)이 있습니다. 안국군이 가장 총애하는 그녀에게는 아들이 없습니다. 비록 제가 큰 부자는 아니나 금(金)* 천 냥쯤은 내놓을 수 있으니, 공자님은 신분 높은 친구들을 사귀고 안국군과 화양부인에게 선물을 사 드리십시오. 우리의 목표는 화양부인이 공자님을 아들로 삼아 공자님 아버지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입니다. 훗날 아버님이 국군이 되시면 화양부인은 왕후가 되고 공자님은 가장 유력한 태자 후보가 될 것입니다."
아름다움이 너를 구원할 때
그린비 / 김요섭 (지은이) /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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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청소년 문학김요섭 (지은이)
고등학교 교사이자 지역 인문학 단체에서 꾸준히 미학 강독을 진행해 온 저자가 쓴 미학 입문서로, 청소년은 물론이고 미학에 대한 기본 소양을 쌓고 싶은 성인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미학 전반의 사유와 철학의 주요 지점들을 넘나들며 도대체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아름다움은 어떻게 존재하며 그 형태는 어떠한지, 그리고 아름다움을 깨닫게 된 나는 어떤 존재일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오직 아름다움을 제대로 이해할 때만이, 일상의 무의미를 사라지게 만들고 우리가 진정으로 자신일 수 있다.프롤로그 5 1. 아름다움이란 말이야! 11 — 아름다움의 미학적 의미 2. 멀어지는 것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21 — 아름다움의 인식론적 측면 3. 이해할 수 없어야 사랑스럽다니? 30 — 타자성과 신비로서의 아름다움 4. 어떻게 ‘진리’가 변할 수 있죠? 40 — 관계 속에서 생성되는 진리 5. 사랑과 아름다움이 있기 위해 신이 꼭 필요한가요? 49 — 신성의 지점에서의 진리 6. 다시 사랑할 결심 59 — ‘신·정의·사랑·아름다움’의 진리 형식 7. 매번 그곳을 다시 찾아야만 한다고? 68 — 진리의 도착과 기다림의 문제 8. 자신도 모르는 몫을 선물할 수 있을까? 79 — 정의란 무엇인가 9. 당신을 교란시키는 바깥에서 온 손님 91 — 판단중지 10. 작은 죽음이란? 100 — 미학적 죽음과 새로움의 형식 11. 죽음 안에 있는 동시에 죽음 바깥에 있다? 109 — 죽음을 앞서 본 존재의 새로운 시선 12. 차가운 열정이라니요? 118 — 미학적 존재론 13. 계산 없음을 향해 가라고요? 128 — 타자를 향한 주체 14. 잠깐 도착할 수밖에 없는 것을 계속 기다리라고요? 140 — 기다림 안의 존재 15. 계속해서 차연하라! 155 — 노마드적 존재론 16. 인생은 B와 D 사이? 165 — 능동적 허무를 향한 지향성 17. 미완성인 채로 남으라고요? 183 — 무위의 공동체 에필로그 197 찾아보기 198“진정한 아름다움은 과연 나를 어디로 데려갈까?” 아름다움을 상실한 시대에서, 아름다움이자 진정한 나 자신이 있는 곳을 향한 여정 <아름다움이 너를 구원할 때>는 고등학교 교사이자 지역 인문학 단체에서 꾸준히 미학 강독을 진행해 온 저자가 쓴 미학 입문서로, 청소년은 물론이고 미학에 대한 기본 소양을 쌓고 싶은 성인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미학 전반의 사유와 철학의 주요 지점들을 넘나들며 도대체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아름다움은 어떻게 존재하며 그 형태는 어떠한지, 그리고 아름다움을 깨닫게 된 나는 어떤 존재일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오직 아름다움을 제대로 이해할 때만이, 일상의 무의미를 사라지게 만들고 그럴 때 우리는 진정으로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다. 아름다움의 아이러니, "아름다움은 당신이 생각하는 그곳에 없다” ‘아름다움’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아마도 보기에 좋은 것, 예쁜 것, 깔끔한 것 등등일 테다. 그러나 미학에서 이야기하는 아름다움은 무조건 긍정적이거나 흠 잡을 데 없는 아름다움이 결코 아니다. 그럴듯한 가짜 아름다움을 추구하던 우리는 느닷없이 스스로의 텅 빈 상태를 느끼고 알 수 없는 공허감에 빠지곤 한다. 부지런히 가꿔 오던 일상이 한순간에 무의미하고 부조리하게 느껴짐은 물론이다. 미학은 어떠한 부정성도 없는 매끈한 아름다움이 아니라, 결코 계산될 수도 팔릴 수도, 때로는 이해할 수조차 없는 고유한, 어떠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것들에 주목한다.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기성품처럼 쉽게 계산되고 대체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결코 교환될 수 없는 것’에 머물기 때문이다. 이러한 아름다움을 향한 여정 속에서 만나고 도착하는 무언가와의 관계만이 진정한 우리 자신을 되찾게 한다. 아름다움을 이해하기 위한 긴 여정을 통해 우리는 삶을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된다. 이 책은 돈을 잘 벌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최선이라는 다수의 무의식적 목표만이 아닌, 새로운 삶의 형식이자 존재로서 ‘진짜 나는 누구인지’, ‘어떤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며 나와 다른 타자를 어떻게 이해하며 다가갈 수 있는지’ 등의 미학적 물음에 답하고자 한다. 결국 아름다움을 진정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곧 나를 이해하는 것이며, 나아가 타자, 삶을 이해하는 일이다. 철학과 영화로 읽는 미학 이 책에서는 니체, 하이데거, 레비나스, 데리다, 푸코, 블랑쇼, 아도르노, 바디우, 바타유 등 다양한 철학자들의 개념이 언급된다. 그러나 마치 수업을 듣듯, 평범한 학생의 질문과 이에 응답하는 선생님의 친절하고 쉬운 답변이라는 형식으로 풀이하고 있기에 철학, 철학자라는 단어에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어쩌면 난감할 수 있는 물음들이 구체적 사례를 통해 해소되는 과정을 함께 따라가면서,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레 생각의 흐름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장마다 중요한 개념을 이해하기 쉽도록 다양한 영화를 접목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헤어질 결심」의 유명한 대사, “당신에게 영원히 미결사건으로 남고 싶다”라는 말이 과연 미학적으로 어떻게 해석되는 것인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통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는 ‘탈주’의 가능성과 ‘수동성 안의 능동성’을 설명한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에서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을 겪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살아가는 존재가 어떻게 아름다워지는지 그리고 타자에게 ‘응답’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보여 주며, 「스즈메의 문단속」에서는 재앙, 곧 카오스적 시간의 아이러니한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밝혀내는 식이다. 왜 아름다움을 포기하면 안 되는가? ‘우리’를 위한 미학적 존재론 진정한 아름다움에 다가가는 일이 이토록 사회의 통념, 지금까지 내가 당연하게 알고 있던 것들을 거스르고 올라가는 여정이라면, 이를 그만두어선 안 되는 궁극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그것이 우리가 인간이라는 ‘유한한 존재’를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바깥으로부터 닫힌 존재, 자기 안에서만 온전해지려는 행위는 우리 스스로를 닫히고 고립된 존재로 만든다. 그러나 바깥에서 도착해 온 아름다움과 하나가 된 느낌, 낯선 손님을 환대하는 일은 우리에게 ‘무한한 순간’을 선사한다. 우리는 계속해서 서로 부딪히고, 상처받고, 피 흘리고, 그 안에서 살고 사랑하며 계속되어야 마땅한 존재들이다. 그리고 그러한 존재들은 그 여정 자체로 아름답다.예술적 승화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카오스’(chaos) 상태를 어떤 ‘코스모스’(cosmos)로 바꾸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작가가 새롭게 만든 낯선 배치 역시 완벽히 통제된 상태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그건 ‘의미’밖에 없는 확고부동한 상태일 뿐이죠. 다만 자신이 창조한 스타일은 혼돈과 질서가 섞여 있는 일종의 형태라고 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아름다움을 인식하는 방법은 어떠해야 한다고 정리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목적지를 찾음과 동시에 또다시 미로를 헤매는, 이상한 미로 찾기여야 합니다. 이러한 기이한 중첩 상태는 일상적 인과관계로는 잘 파악되지 않죠. 명확한 문장으로 간명하게 설명할 수도 없습니다. 단지 찾음과 잃어버림이 동시적으로 발생하는 그 어딘가에 있다고 말할 수밖에는요. 중첩될 수 없는 단일한 겹은 사랑의 부재와 곧바로 연결됩니다. 아름다움은 결코 소유되지 않으며, 접촉의 순간만 생성되는 사건임을 잊으면 곤란하죠. 오직 타자와 겹친 틈에 잠시 머무는 사랑의 느닷없음을 긍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깝고도 멀며, 멀지만 무엇보다 가까움’의 존재 사건. 아름다움의 비밀을 환대하며, 결코 쉽지 않겠지만 그 형태를 닮아 가는 일이 우리의 존재가 아름다워지는 방법입니다.


사고뭉치의 독서노트
큰그림 / 송태권 지음, 장준혁 감수 / 2016.01.28
13,000

큰그림청소년 문학송태권 지음, 장준혁 감수
학교에서 사고뭉치로 통하던 학생이 책을 읽으면서 자기성찰을 하고 교훈을 얻으면서 나쁜 습관을 고친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있다. 수업시간이면 늘 맨 뒤에서 떠들거나 엎드려서 잠자기로 유명했던 아이가 어느 순간부터 뒤에서 조용히 책을 읽는 것을 선생님과 친구들이 보고 놀랐다고 했다. 책을 쓰는 동안에도 매주 한 권씩 책을 읽고 토론하는 수업은 멈추지 않았다.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은 내용은 밑줄을 치고 필사하도록 했다. 학생에게 책이 주는 자극은 계속 이어졌다.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서 책을 읽었고 직접 책을 쓰기 위해서 더 많은 책을 읽었다. 중·고등학생이 읽어야 할 필독서 보다는 흥미를 느끼고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을 위주로 선정했고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는 베스트셀러도 여러 권 읽었다. 이 책을 통해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독서가 가져다 준 효과와 독서를 통해서 긍정적으로 변하는 방법을 전한다.머리말 01 초등학교 시절 입학느낌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아이 첫 번째 잘못된 만남 두 번째 잘못된 만남 지옥의 해병대캠프 02 야구선수를 꿈꾸며 야구단 입단 야구단 이적 야구멘토, 장일현 코치님 원수,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다 통쾌한 한 방, 만루 홈런 03 학교에서 사고뭉치 남중에서 남녀공학으로 중2 담임선생님 교내흡연 학교폭력 다른 학교짱과 결투 04 불량학생 낙인 돈의 가치, 아르바이트 나쁜 가출 탈출, 학원 3층에서 뛰어내림 학원에서 퇴출 위험한 새벽의 질주 05 사고뭉치 책을 만나다 장준혁 선생님과 상담 독서수업 시작 06 달라진 3학년 생활 중3 담임선생님 금연 책 보는 습관 우리반이 달라졌어요 취미활동을 아르바이트로 피시방 중독 해결방법 3학년 졸업고사 책을 쓰며 용서를 구하다 07 나를 변화시킨 소중한 책 내 인생 최고의 멘토 시크릿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마시멜로 이야기 꿈꾸는 다락방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불량소년의 꿈 개같은 날은 없다 커뮤니케이션 에세이 프리스타일 히어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푸른사다리 히딩크 500일의 기록 멈추지 않는 도전 그래서 나는 학교에 간다 야구본색 키싱 마이 라이프 육일약국 갑시다 나는 매일 진화한다 꿈에 진실하라 간절하라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1만 시간의 법칙 김제동이 어깨동무 합니다 책을 마치며 맺음말사고뭉치 학생이 책을 읽으면서 나쁜 습관을 고친 이야기 사고뭉치의 독서노트 학교에서는 자기에게 거슬리는 아이들은 주먹으로 응징하던 학생, 갖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반드시 가져야만 직성이 풀리는 학생이 독서수업을 하면서 나쁜 습관을 고친 이야기. 학생들에게 좋은 말이나 상담으로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자극이 꾸준히 이어지지 못하면 그리고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큰 의미가 없다. 이 책을 쓴 학생도 그랬다. 친구들을 괴롭히고 갖고 싶은 게 있으면 어떻게든 가져야 했고,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어떻게든 해야 직성이 풀렸다. 학생다운 모습으로 바뀌기를 바라며 부모님은 학원에도 보내고 과외도 시켰지만 효과는 없었다. 이 책에는 학교에서 사고뭉치로 통하던 학생이 책을 읽으면서 자기성찰을 하고 교훈을 얻으면서 나쁜 습관을 고친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있다. 책을 읽으며 ‘중2병’을 고치다 중학생들이 교실에서 선생님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청소년 흡연을 훈계하는 어른을 폭행하는 뉴스가 이제는 새롭지 않다. 10대 청소년이 무서워서 어른들이 훈계도 하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종종 뉴스에 보도된다. 북한에서 남침을 못 하는 이유가 ‘중2가 무서워서’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과거에는 ‘사춘기를 겪는다’고 했지만 요즘은 ‘중2병’이라고 부른다. 청소년들의 이런 행동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게 아니다. 일본에는 ‘츄니보’, 미국에는 ‘sophmoric illness’라는 말이 있다. 정신적으로는 성장하는 과정이지만 육체적으로는 성인과 비슷한 시기가 중학교 2학년 때다. 우리나라에서는 중2병이라는 말이 폭력적인 청소년을 일컫는다. 일본에서는 ‘나는 남들과 다르다’는 사춘기 아이들의 기질을 의미한다. 미국의 sophmoric illness는 아는 체 하는 아이들을 뜻한다. 책을 읽고, 책을 쓰면서 방황을 끝내다 수업시간이면 늘 맨 뒤에서 떠들거나 엎드려서 잠자기로 유명했던 아이가 어느 순간부터 뒤에서 조용히 책을 읽는 것을 선생님과 친구들이 보고 놀랐다고 했다. 책을 쓰는 동안에도 매주 한 권씩 책을 읽고 토론하는 수업은 멈추지 않았다.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은 내용은 밑줄을 치고 필사하도록 했다. 학생에게 책이 주는 자극은 계속 이어졌다.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서 책을 읽었고 직접 책을 쓰기 위해서 더 많은 책을 읽었다. 중·고등학생이 읽어야 할 필독서 보다는 흥미를 느끼고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을 위주로 선정했고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는 베스트셀러도 여러 권 읽었다.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독서를 권하다 우리 주변에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몰라서 방황하는 학생이 많다. 그리고 학교에서 사고뭉치로 낙인찍혀 힘들어하는 학생도 많다. 그런 학생들에게 독서가 가져다 준 효과와 독서를 통해서 긍정적으로 변하는 방법을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이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학생에게는 남들에게는 없는 장점이 있었다. 자기 통제력은 약한 편이지만 어떤 면에서는 아주 강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게임에 빠져서 게임 캐릭터를 자신의 분신처럼 여기던 학생이 어느 날 “선생님 이제 저 게임 안 해요.”라는 말과 함께 게임 캐릭터를 삭제한 일도 있었고 흡연이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학생이 “선생님 저 이제 담배 안 필거에요.”라는 한마디와 함께 담배를 끊은 일도 있었다. 이런 장점을 살린다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학생의 굳은 의지가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주변에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몰라서 방황하는 학생이 많다. 그리고 학교에서 사고뭉치로 낙인찍혀 힘들어하는 학생도 많다. 그런 학생들에게 독서가 가져다 준 효과와 독서를 통해서 긍정적으로 변하는 방법을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책을 쓴 송태권 학생의 이야기가 방황하는 학생들, 사고뭉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머리말 힘들게 일하면서 나는 부모님이 생각났다. 내 상황은 좋아하는 여자 친구를 위해 잠깐 힘들게 돈을 벌어 선물을 해주지만 부모님은 항상 나에게 무언가를 선물을 해 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고 생각도 넓어졌다. 운동할 때 아버지에게 용돈을 하루에 만 원씩 받았다. 하지만 내가 막상 일을 해서 돈을 벌어보니 하루에 만 원을 모으기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부모님은 항상 자식들을 위해 밖에 나가 돈을 벌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돈의 가치, 아르바이트 두 번째 상담에서 선생님의 말씀은 다소 의외였다. 장준혁 선생님이 나에게 많은 실망을 했을거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격려를 해주셨다. 그리고 다른 해결책을 찾자고 제안하셨다. 잠시 후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다. 국·영·수 성적도 중요하지만 독서능력을 키워 다른 재능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은 어떠냐고 제안했고 나와 어머니는 좋은 제안이라 생각해 선뜻 받아들였다. 사실 국·영·수 공부 보다는 책을 읽는 것이 나에게도 편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우리는 새로운 형태의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사고뭉치 책을 만나다
색다른 과학의 매력
살림Friends / 권상민.신치홍.손미나.윤훈찬.이지민 외 카이스트 학생들 (지은이) / 2019.12.02
14,000

살림Friends청소년 과학,수학권상민.신치홍.손미나.윤훈찬.이지민 외 카이스트 학생들 (지은이)
카이스트 총서 [내사카나사카]의 여덟 번째 책. 이번 주제는 카이스트 학생들이 들려주는 ‘과학의 매력’이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저마다 과학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적어도 하나씩은 있다. 무엇이 그들을 과학에 매료되게 했을까? 단지 날 때부터 영재라서 과학이나 수학에 특별한 재능을 보인 것일까? 스물여섯 명의 과학도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속에는 저마다 느낀 스물여섯 가지 과학의 매력이 숨어 있다. 과학의 연구 대상은 우주다. 우주는 무한하다. 고로 과학의 연구 대상은 무한하다. 우주 안에 있는 모든 것이 과학의 연구 대상이고 과학 이야기의 소재가 될 수 있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어린 시절부터 우주처럼 무한한 과학의 매력에, 말 그대로 출구 없는 매력에 푹 빠지고 말았다. 『색다른 과학의 매력』에서는 카이스트 학생들이 들려주는 과학의 매력을 크게 네 가지 주제로 묶어보았다.추천사 | 호기심 천국, 카이스트 들어가는 글 | 과학의 무한한 매력 제1부 우연히 나에게 다가온 과학 낚시에서 배운 과학 | 생명과학과 16 신치홍 한라봉은 풍선을 싫어합니다 | 전기및전자공학부 16 이기우 짭짤함과 찌질함은 같다 | 전기및전자공학부 17 이지민 섬유 짜던 젊은이 | 신소재공학과 16 이준영 한의원에도 가봤니? | 산업및시스템공학과 13 권상민 연구와 사람 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 | 생명화학공학과 17 안홍민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떠나는 나를 찾는 여행 | 전기및전자공학부 16 신영우 제2부 엉뚱하고 기발한 과학 연구 이야기 단 10초만 전문가 되기 | 전산학부 15 김상우 천생연분을 만날 확률은? | 전기및전자공학부 15 김준수 과학고 학생이 기숙사에서 노는 법 | 전기및전자공학부 16 여관구 도시 촌놈들에게 별 보여주기 프로젝트 | 기술경영학부 17 방유진 비범한 엉뚱함의 날개 | 생명과학과 16 이동은 술김에 그랬나? | 화학과 16 장진영 제3부 위대한 연구의 비하인드 스토리 허블 우주 망원경을 살린 천문학자들의 언론 플레이 | 물리학과 14 김동욱 이이제이: 오랑캐로 오랑캐를 물리친다 | 건설및환경공학과 18 나채민 고무에 미친 사람 | 전산학부 15 장수진 과학자의 꿈 | 산업및시스템공학과 18 박혜수 별남 속 과학 한 조각 | 화학과 16 손미나 과학자의 이름 짓기 | 생명화학공학과 16 위정수 내가 정한 과학 | 생명화학공학과 16 이규하 제4부 과학으로 팩트 체크 영화 <인터스텔라>에 들어간 조미료들 | 전기및전자공학부 17 윤훈찬 아르키메데스의 거울은 유용한 무기였을까? | 화학과 16 김지후 그래도 지구는 ‘지구(地球)’다 | 물리학과 17 이강욱 인간은 강력한 신체 능력으로 살아남았다 | 전산학부 16 전종욱 좀비 클리셰와 과학 | 수리과학과 11 이수환 10퍼센트 뇌 속설은 진실인가? | 물리학과 14 송진엽 학생편집자 후기 “카이스트의 젊은 과학도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았던 출구 없는 과학의 매력 속으로 우리도 다 함께 빠져보자!“ 카이스트 총서 여덟 번째 책 『색다른 과학의 매력』 출간! 젊은 과학도 스물여섯 명이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속에는 저마다 느낀 스물여섯 가지 과학의 매력이 숨어 있다! 카이스트 총서 [내사카나사카(내가 사랑한 카이스트 나를 사랑한 카이스트)]의 여덟 번째 책 『색다른 과학의 매력』이 출간되었다. 이번 주제는 제목 그대로 카이스트 학생들이 들려주는 ‘과학의 매력’이다. 총 스물여섯 명의 카이스트 학생들이 쓴 글을 한데 묶었고, 학생편집자 다섯 명이 편집 과정에 참여했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저마다 과학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적어도 하나씩은 있다. 무엇이 그들을 과학에 매료되게 했을까? 단지 날 때부터 영재라서 과학이나 수학에 특별한 재능을 보인 것일까? 스물여섯 명의 과학도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속에는 저마다 느낀 스물여섯 가지 과학의 매력이 숨어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과학에 덧씌워진 부정적인 이미지는 눈 녹듯이 사라진다. 어렵고 지루한 과학 용어나 복잡하고 생소한 수학 공식은 온데간데없어진다. ‘과알못’ ‘과포자’도 눈이 번쩍 뜨이게 할 기상천외하고 엉뚱 기발한 과학 이야기가 넘쳐난다. 이제 카이스트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았던 출구 없는 과학의 매력 속으로 우리도 다 함께 빠져보자! 어느 날 우연히 내 삶에 찾아온 과학 과학과의 잊지 못할 만남을 기억하다 과학의 연구 대상은 우주다. 우주는 무한하다. 고로 과학의 연구 대상은 무한하다. 우주 안에 있는 모든 것이 과학의 연구 대상이고 과학 이야기의 소재가 될 수 있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어린 시절부터 우주처럼 무한한 과학의 매력에, 말 그대로 출구 없는 매력에 푹 빠지고 말았다! 『색다른 과학의 매력』에서는 카이스트 학생들이 들려주는 과학의 매력을 크게 네 가지 주제로 묶어보았다. 제1부 「우연히 나에게 다가온 과학」에서는 젊은 과학도들이 카이스트에 들어오기 전 어린 시절부터 카이스트에 다니고 있는 지금까지 과학과 인연을 맺게 된 사연, 과학을 통해 얻게 된 삶의 지혜를 나눈다. 아버지를 따라 낚시를 다니다가 과학적 사고를 배우고, 한라봉과 풍선의 수상한 관계나 전 여친에게 카톡이 잘못 보내진 원인을 집요하게 밝히다가 일상에서 과학의 매력에 빠진다. 과학을 공부하면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지식만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내 주변을 바라보는 태도를 배우고, 나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카이스트 학생들에게 과학은 놀이이자 모험이고 벗이자 삶 그 자체다. 오, 이런 것도 정말 과학이라고? 엉뚱 기발한 과학 이야기를 풀어내다 과학 하면 보통 어렵고 지루한 용어나 복잡하고 생소한 공식이 떠오른다. 실험실에 흰 가운을 입고 스포이트와 비커를 들고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전형적인’ 과학자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한다. 물론 과학의 한 단면인 건 맞지만 이것이 과학의 전체 이미지로 박혀 있어서(그래서 과학을 왜곡하고 있어서) 큰 문제다. 앞서 말했듯이 과학의 연구 대상은 무한한 우주이므로 과학 자체도 무수히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다. 어쩌면 카이스트 학생들은 일찍이 이 다양한 얼굴을 마주한 덕분에 과학도의 길로 들어섰는지도 모른다. 제2부 「엉뚱하고 기발한 과학 연구 이야기」에서는 카이스트 학생들이 마주한 엉뚱하고 기발한 과학 이야기를 소개한다. 예를 들어, 단 10초만 전문가가 되기 위한 과학적 방법을 알려주거나, 살면서 천생연분을 만날 확률을 수학적으로 풀어낸다. 고등학교 시절 기숙사 사감 선생님 몰래 치킨을 시켜 먹으려고 ‘마법의 지도’를 만든 추억담(영웅담에 가깝다)과 도시 촌놈들에게 별을 보여주기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미담(?)도 들려준다. 엉뚱한 상상력의 날개를 펼쳐 무한동력을 만들고자 했던 패기어린 과학도의 모험담도 잊지 못할 이야기다. 뒷이야기만큼 재미있는 게 또 있을까? 위대한 연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다 세상에 많고 많은 이야기 가운데 단연 재미있는 것은 남의 뒷이야기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비친 위대한 과학자나 과학 연구에 우리의 눈길이 쏠리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에는 우리의 귀가 쫑긋 선다. 제3부 「위대한 연구의 비하인드 스토리」에는 제목 그대로 위대한 과학적 업적의 뒷이야기가 담겨 있다. 허블 우주 망원경을 살리기 위해 천문학자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언론 플레이를 해야만 했던 사연, 병(病)으로 병을 치료한 논란의 정신과 의사 야우레크 이야기, ‘고무에 미친 놈’이란 소리를 들었던 찰스 굿이어 이야기, 자다가 꿈속에서 위대한 발견을 했던 케쿨레, 멘델레예프, 라마누잔 이야기, 1인자 과학자의 그늘에 가린 2인자 과학자 이야기 등 어디서도 쉽게 들을 수 없는 흥미로운 뒷이야기가 소개된다. 이쯤 되니 또 다른 유명 과학자들의 남모를 뒷이야기도 좀 더 찾아보고 싶어진다. 유령처럼 떠돌아다니는 과학 속설들 진짜 과학으로 팩트 체크를 해주마! 얼마 전부터 ‘팩트 체크’가 유행하고 있다. 가짜 뉴스가 판을 치고 허위 광고가 난무하면서 사람들은 정말 믿을 만한 진실이 무엇인지 찾기 시작했다.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과연 그 사실이 ‘과학적’인지 아닌지를 따진다. 과학은 진짜와 가짜를 구별해주는 마법의 지팡이와 같다. 제4부 「과학으로 팩트 체크」에서는 날카로운 과학도의 눈으로, 우리 주변에 유령처럼 떠돌아다니는 과학 속설의 진실을 밝힌다. 아르키메데스의 거울이 정말 적군의 배를 불태웠을까? 사람은 평생 뇌의 10퍼센트만 사용할 수 있을까? 인류는 단지 지능만 높아서 지금까지 살아남았을까? 우리가 별 의심 없이 받아들였던 사실(실제로는 속설)을 뒤집어서 생각해본다. 평소에 재미있게 본 영화도 과학적으로 접근해본다. 한때 센세이션을 일으킨 우주 과학 영화 <인터스텔라>는 어디까지가 과학적인지, 영화의 재미를 위해 어떤 조미료가 들어갔는지 철저하게 분석한다. 좀비 영화는 여느 공상 영화보다는 비교적 현실감이 넘치지만, 정말 현실적인지(과학적인지) 영화의 설정이나 장치 등을 하나하나 따진다. 누군가는 “영화는 영화일 뿐 오해하지 말자”며 말릴지 모르겠지만, 카이스트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심과 넘치는 재치는 누구도 말리지 못한다.과학에서 오는 재미도 낚시에서 오는 재미와 매우 비슷하다. 낚시의 재미는 내가 생각해낸 방법으로 물고기를 잡았을 때 느끼는 쾌감에서 온다. 과학도 마찬가지다. 여러 번 실패를 거쳐 생각한 가설이 맞아떨어질 때는 월척을 잡은 것처럼 짜릿하다. 그래서 과학에 한번 빠지면 모든 것을 과학의 눈으로 보게 된다. 아버지들이 낚시 프로그램을 넋 놓고 보는 것처럼, 나도 학교에 지나다니는 거위를 보거나 내 친구들의 행동을 보면서 저들의 뇌 구조를 생각하게 된다. 우연히 어떤 현상을 관찰하다가 떠오르는 의문도 있는 반면, 다음 실험으로 넘어가기 위해 필수적으로 해결해야만 하는 의문도 있다. 만족스러운 실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우연적인 의문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와 호기심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연구자들의 관심이 없다면 전자의 우연히 떠오른 의문에서 후자의 필수적인 의문으로 넘어갈 수 없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실험은커녕 그 근처에도 도달할 수 없다. 우연히 발견한 한라봉과 고무풍선 사이의 반응 현상에 의문을 가진 채 직접 실험해볼 용기를 내지 않았다면 이후에 생겨난 필수적인 의문을 해결하지 못했을 것이고 고무풍선을 터뜨리는 물질이 놀랍게도 과육이 아니라 과즙에 들어 있었다는 것, 산성도가 아닌 특별한 분자구조 때문이었다는 사실은 영원히 알 수 없었을 것이다. 발명가 에디슨은 이런 말을 남겼다. “천재는 1퍼센트의 영감과 99퍼센트의 땀으로 이루어진다.” 많은 사람이 노력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명언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에디슨이 말하고자 한 바는 오히려 99퍼센트의 노력조차도 1퍼센트의 영감 없이는 무의미하다는 것이었다고 한다. 우연한 계기든 노력의 부산물이든 노력을 유의미하게 바꿔주는 1퍼센트의 무언가가 99퍼센트의 노력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토론 면접 논술 테마 12 3
유레카엠앤비(단행본) / 유레카 편집부 (지은이) /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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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엠앤비(단행본)청소년 학습유레카 편집부 (지은이)
2018년 한해 동안 월간 <유레카>에서 특집으로 다룬 12개의 테마를 담은 단행본이다. <유레카> 특집 기획의 잣대는 현실과 미래를 위해 청소년을 비롯해 국민들이 꼭 알아야 할, 고민해봐야 할 주제여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유레카 특집의 단골 테마는 기술 발전과 관련된 것이다. 이번 책에서는 아마존, 에너지, 블록체인, 크리스퍼유전자가위를 다루었다. 유레카 편집부는 매달 기획회의 때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테마를 선정한다. 월간지라는 속성이 있으니 시의성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시사와 논쟁만 다루는 잡지가 아니므로 정치나 사회적 이슈는 시사 섹션에 맡겨두는 편이다. 특집의 테마는 특정 분야로 국한되면 안 되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비춤과 동시에 미래를 향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01 느리고 확실한 대학의 죽음 대한민국 대학의 위기 대학이 위기다. 단단한 대학서열화는 공교육을 무너뜨려 학생들을 과도한 입시지옥으로 내몬다. 대학은 높은 등록금을 받고서도 깊이 있는 연구도, 사회진출을 위해 꼭 필요한 역량도 학생들에게 제공하지 못한다. 고비용, 저효율의 한국 대학의 민낯을 들여다보자. 02 주목! 에너지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에너지는 산업과 함께 달리는 쌍두마차다. 석유를 기반으로 한 산업이 저물어가고 있다. 석유 시대의 종말은 석유가 고갈되어서가 아닌, 새로운 에너지를 쓰는 새로운 산업이 열려서라고 하는데…. 에너지라는 창을 통해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구경하자. 03 유통공룡 아마존이 가는 길 만물상 아마존, 사람들의 삶을 바꾸다 아마존을 들여다보면 현재와 미래의 기업이 가야 할 길이 어렴풋이 보일 것이라고 짐작했다. 하지만 이 난해한 기업이 무얼 하는 곳인지 오히려 길을 잃는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아마존이 사람들의 삶을 바꾸고 있다는 것? 아마존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읽기를. 04 미세먼지의 습격 보이지 않는, 냄새도 없는 위협 어느 순간부터 미세먼지가 시도 때도 없이 우리를 덮쳤다. 처음에는 ‘중국에서 날아오는 위험물질’이라고 생각했는데 미세먼지 경보를 확인하는 날이 잦아지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위기가 들이닥친 듯 불안하다. 얼마나 위험한지, 원인은 무엇이고, 대책은 없는지 궁금하다. 05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 ①육식편 근대를 거치면서 전체 산업에서 농업·어업·목축업 등 1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줄고 1차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줄었다. 하지만 식량 생산량은 오히려 늘어났다. 1차 산업이 공장화되었기 때문이다. 건강과 윤리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육식 위주의 식생활을 되돌아보는 시간. 06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 ②채식편 여러 이유로 채식 또는 준채식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한쪽에서는, 동물성 지방을 폄하하고 곡물소비를 격려하는 현실 이면에 거대한 식품 산업의 이익이 숨어 있다고 비판한다. 채식에 관한 불편한 진실을 마주해보자. 07 신뢰의 마법, 블록체인 신뢰는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중요한 일을 할 때 은행이나 정부, 신용카드사 등 거대 중개자에게 의지한다. 하지만 블록체인 시대에는 절차가 훨씬 단순해진다. 블록체인은 어떻게 신뢰의 세상을 열까? 블록체인 시대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08 패스트패션 패션의 민주화, 그 후 연중 내내, 시도 때도 없이 매장에 새 옷이 걸린다. 우리는 가격 저항감 없이 그 옷들을 사고, 입고, 버린다. 패스트패션 혹은 일회용 패션 시대, 잠시 걸음을 멈추고 의류 소비의 문제를 돌아보는 건 어떨까. 09 장애인 없는 나라 장애와 비장애, 경계 무너뜨리기 인구의 5%가 일상적 공간에 잘 보이지 않는다. 외국인들은 한국은 장애인이 없는 나라인 줄 알았다고 말한다. 장애란 무엇인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무너뜨려 모두 함께 잘 사는 건강한 사회를 위해 당장 시급하게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10 죽을 권리에 대한 논쟁 안락사와 존엄사 따뜻하고 편안하게 죽음을 맞기가 어려운 여건이다. 화려한 장례식장은 있지만 고요한 임종실은 없는 병원, 병과의 악전고투 속에서 고통스럽게 맞게 되는 마지막 길. 안락사, 존엄사, 연명치료 중지 등 죽을 권리를 둘러싼 민감하고 다양한 논쟁에 귀기울여보자. 11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인간 적용은 너무 위험한 비탈길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유전성 난치병 유발 유전자를 자른 다음 다른 DNA로 바꿔준다. 하지만 크리스퍼 기술의 결과는 불안정하다. 사회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인간배아 대상 연구는 시작됐다. 인류는 너무 위험한 비탈길에 서 있다. 12 유튜브 YouTube, 미디어 빅뱅 유튜브가 등장한 것은 2005년. 겨우 10여년이 흘렀는데 유튜브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물론 장밋빛 환상만으로 평가할 수 없고, 유튜브의 미래 또한 예측하긴 어렵다. 그러나 유튜브가 세상에 단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는 그 무엇임에는 틀림없다. 찬성 vs 반대 01 대학서열화, 대학평준화가 답? 02 프라이버시는 죽었다 vs 프라이버시 문제, 심각하다 03 지금처럼 동물을 먹어도 괜찮은가? 04 채식이 동물과 환경문제의 해답이 될 수 있을까? 05 블록체인 기술은 우리에게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가? 06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할 수 있나? 07 안락사,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나? 08 인간배아 유전자 편집, 허용해야 될까?수행준비, 소논문, 진로탐색까지… 특집을 한 권에 담은 테마12 세 번째 시리즈가 출간되었습니다! “면접토론논술의 보물창고, 테마12 세 번째 시리즈 출간” 인문교양 월간지 를 발간하는 (주)유레카엠앤비에서 를 출간했다. 해마다 발간되는 ‘테마12’ 시리즈 세 번째 책. 유레카는 매달 한 가지 주제를 깊이 있게 해설한다. 시의성 있으면서도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2018년 1월의 특집은 ‘대학의 죽음’이었다.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달려오지만 대학은 위기에 섰다. 대입 정원이 고교 졸업생 수보다 적어 줄줄이 폐교 위기고, 대학 진학률은 OECD 최고 수준이지만 인적자본 경쟁력은 23위에 그친다. 지식의 상아탑이란 말이 무색하게 취업학교로 전락한 대학은 학과 통폐합을 지속하고 직업교육에 목매고 있는 실정이다. 학생들은 과도한 빚더미를 떠안고 졸업장 하나를 손에 얻는데, 열아홉 살의 수능 한 번이 결정한 학교의 계급에 따라 인생의 길이 달라진다. 대학을 둘러싼 문제를 톺아보고 생각을 공유했다. 이후 에너지, 아마존(AMAZON), 미세먼지, 육식과 채식, 블록체인, 패스트패션, 장애인인권, 죽을 권리(안락사와 존엄사), 크리스퍼유전자가위, 유튜브를 특집으로 다뤘다. 눈에 불을 켜고 바짝 쫓아야 겨우 보이는 기술혁명부터 인권이나 채식 등 사회문제, 패스트패션이나 에너지 등 환경문제까지 인문과 교양, 철학과 과학을 넘나들며 한 해 동안 12개의 테마를 다뤘다. 은 2018년 한 해 동안 월간 에서 특집으로 다룬 12개의 테마를 담은 단행본이다. 이 책의 발간 이유는 ‘수행평가, 진로 탐색, 소논문, 면접 대비, 찬반토론’ 등 이런 저런 연유로 교사, 강사, 학생, 학부모들의 과월호 요청이 많았기 때문이다. 완판된 경우가 많아 안타깝게도 책을 구해드리기 어려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유레카엠앤비 편집부는 이러한 요청에 응하기 위해 매해 특집을 묶어 ‘테마12’ 시리즈를 출간하기로 했다. 은 세 번째 책이다. 현재와 미래를 위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테마들 특집 기획의 잣대는 현실과 미래를 위해 청소년을 비롯해 국민들이 꼭 알아야 할, 고민해봐야 할 주제여야 한다는 것이다. 4월호 특집은 ‘미세먼지’였다. 위험성이야 자주 들어서 알고 있지만 도대체 미세먼지가 무엇인지,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5,6월에는 ‘채식과 육식’을 두 차례에 걸쳐 다루었는데, 요즘 동물권과 채식운동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의성이 컸다. 특집을 준비하며 몇 가지 새로운 점을 알게 되었는데, 과도한 육식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환경이 오염되고 동물들이 비윤리적인 일을 겪는지와, 그렇다고 해서 완전 채식이 올바른 해법이 되긴 어렵다는 점이었다. 채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윤리적일 수 없고, 거대한 식품 산업이 곡물 소비를 ‘착한’ 먹거리라는 이름으로 포장하지만 그 이면에는 이익 담론이 숨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았고, 그렇다면 어떤 식품 소비 습관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한편 유레카 특집의 단골 테마는 과학기술 발전과 관련된 것이다. 이번 책에서는 아마존, 에너지, 블록체인, 크리스퍼유전자가위를 다루었다. 현재의 기술변화는 산업뿐만 아니라 삶의 지형을 변화시킨다. 기술변화가 몰고 올 사회적 담론에 촉각을 세워야 하는 이유다. 환경을 비롯한 세계적 테마도 간과하지 않는다. 유레카 편집부는 매달 기획회의 때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테마를 선정한다. 월간지라는 속성이 있으니 시의성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시사와 논쟁만 다루는 잡지가 아니므로 정치나 사회적 이슈는 시사 섹션에 맡겨두는 편이다. 특집의 테마는 특정 분야로 국한되면 안 되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비춤과 동시에 미래를 향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2018년 한해 동안 에서 다룬 12개의 테마는 다음과 같다. 대학의 죽음, 에너지, 아마존, 미세먼지, 육식과 채식, 블록체인, 패스트 패션, 장애인 인권, 죽을 권리, 크리스퍼유전자가위, 유튜브 풍부하고 흥미 있는 형식, 그러나 문제의식은 날카롭다 의 특집은 어릴 때 선물로 받던 종합선물세트 같다. 테마를 정하고 나면 이를 어떻게 다뤄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지 세부적인 기획에 들어간다. 사례를 가지고 문제도 제기하고, 마인드맵도 만들어보고, 키워드 리포트에서는 테마와 연관된 중요 내용을 다양하게 리포트 형식으로 담는다. 뿐만 아니라 영화나 책을 통해 테마에 접근하고, 관련 전문가의 인터뷰를 싣는다. 형식은 풍부하고 흥미롭게 다루되 문제의식을 놓치지 않는다. 특집 끝 부분에는 테마와 연관된 찬반 토론을 싣는다. 테마와 연관된 것 중에서 찬성과 반대 논의가 첨예한 문제를 다룬다. 채식과 육식의 경우에는 ‘지금처럼 동물을 먹어도 괜찮은가’ ‘채식이 동물과 환경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를 다뤘고, 죽을 권리의 경우에는 ‘안락사,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를 다뤘다. 찬반에 대한 훈련은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데 꼭 필요한 비타민이다. 특집을 모아 해마다 한 권의 단행본으로 묶는, ‘유레카 테마12’ 세 번째 책을 출간했다. 는 청소년 친구들의 책장에 믿음직스럽게 앉아 필요할 때마다 요긴하게 쓰이는 든든한 자료창고가 되어줄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꿈꾸는 다락방 꿈노트
국일미디어 / 박영하 외 글 / 20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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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미디어청소년 자기관리박영하 외 글
내 미래는 내가 만든다! 나만의 진짜 꿈을 찾아, 한걸음 더 나아가자! 내 꿈은 무엇일까? 내가 잘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너는 꿈은 뭐니?”라는 질문에 선뜻 대답할 학생들이 얼마나 될까? 한창 꿈꿀 나이의 청소년들에게 꿈이 없다는 것은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다. 그런 아이들에게 무조건 “꿈을 찾아 노력하라.”고 말하는 것은 뜬구름 잡기처럼 먼 이야기다. 《청소년을 위한 꿈꾸는 다락방 꿈노트》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진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과 그 꿈을 아이들 스스로 찾는 법을 안내하며, 구체적인 실천방법까지 함께 제시한다. 재미있게 한 장 한 장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꿈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나를 발견한다! 《청소년을 위한 꿈꾸는 다락방 꿈노트》를 펴내며 프롤로그 청소년기의 꿈과 진로의 중요성 첫 번째 마당 진짜 꿈이란 1. 꿈의 뜻 제대로 알기 2. 꿈을 찾아주는 R=1⑨⑨ 두 번째 마당 나의 꿈을 찾아서 1. 꿈 노래 듣고 부르기 2. 꿈 명언 읽고 만들기 3. 꿈 시 읽고 쓰기 4. 꿈 연설 듣기 5. 꿈 영화 보기 6. 꿈 독서하고 독후감 쓰기 세 번째 마당 꿈을 이루어 가는 사람들 1. 내 손으로 아이언맨을 만들래요 2. 재능과 꿈을 한 줄로 세우다 3. 하고 싶은 일을 한다 4. 나쁜 일, 안 되는 일, 불가능한 일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라 5. 제2의 시바타 도요를 꿈꾸다 네 번째 마당 꿈을 향한 첫걸음 1. 나의 꿈 변천사 2. 꿈 목록 작성하기 3. 꿈 찾기 로드맵 4. 나에게 맞는 직업 찾기 5. 꿈 출석 부르기 6. 꿈 명함 만들기 7. 꿈 명찰 만들기 8. 꿈 연극 연출하기 다섯 번째 마당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1. 멘토의 중요성 2. 멘토에게서 온 편지 3. 꿈 멘토(롤모델)와 인터뷰하기 4. 꿈 학교 탐방하기 5. 꿈 직장 탐방하기 6. 꿈 발표하기 1 7. 꿈 일기 쓰기 여섯 번째 마당 나만의 꿈나무 그리기 에필로그 여러분만의 진짜 꿈을 찾길 바랍니다 부록『청소년을 위한 꿈꾸는 다락방』과의 연계로 ‘꿈’에 대한 이해용이 『청소년을 위한 꿈꾸는 다락방』의 R=1⑨⑨를 기억하는가? R=1⑨⑨는 ‘1%의 영감(꿈)이 없다면 99%의 노력도 소용없다.’로 꿈을 찾아주는 공식이다. 요즘 아이들은 정말 열심히 공부한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다. 바로 1%의 영감이 담긴 진짜 꿈이 없기 때문이다. R=1⑨⑨로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막연한 ‘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1퍼센트의 영감이 담긴 나만의 ‘진짜 꿈’이 선명하게 보이면 나머지 99퍼센트의 노력과 열정이 저절로 따라와 꿈을 이루어준다. 나만의 ‘진짜 꿈’을 찾는 방법 1단계 : R=1⑨⑨로 내가 원하는 ‘진짜 꿈’ 찾기 2단계 : 꿈을 구체적으로 그리기 3단계 : 꿈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실천방법들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작성하는 진로 탐색 워크북 자신의 강점, 단점, 흥미를 잘 파악하려면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 한다. 그러나 우리 청소년들이 처한 현실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책은 딱딱한 이론 위주가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신나게 꿈 노래를 따라 부르고, 꿈 시를 읽고, 꿈을 다룬 영화를 보고, 꿈 연극에 출연하다 보면 막연했던 꿈이 점점 구체화된다. 한 발짝 더 나아가서 자신이 찾은 ‘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멘토 인터뷰하기, 꿈학교와 꿈직장 탐방하기 등으로 구성되었다. 활동을 마칠 때마다 간단한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고, 각 활동별로 예시를 수록해 아이 혼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학교 현장에서 20년 동안 활용되고 검증된 내용으로 구성 EBS 최고의 교사에 소개되었으며, 학교 현장에서 20년 동안 사용되어 검증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 책의 작업에 참여한 공동 필진 4명은 모두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꿈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으며 함께 고민하고 또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면서 그 속에서 성공적인 사례들을 찾아 모든 교사와 학생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워크북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했다. 진로교육을 어려워하는 교사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맞춤 교재 아이들의 진로를 함께 고민하는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교과서가 되어준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로 진로 지도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자유학기제에서는 모든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에서도 진로, 즉 꿈과 연관된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담임교사는 학급활동과 관련해서 더 많은 꿈 관련 지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선생님들도 체계적인 진로수업을 받지 않았다. 이러한 현실적인 필요성에 근거하여 제작된 이 책은 현직 교사들의 진로 수업 교과서가 될 것이다.
우리의 비밀은 그곳에
책폴 / 범유진, 최유안, 길상효 (지은이) / 2022.08.22
14,000원 ⟶ 12,600원(10% off)

책폴청소년 문학범유진, 최유안, 길상효 (지은이)
저스트 YA 2권. ‘공동 창작’에 관한 호기심과 모험심을 안고 범유진, 최유안, 길상효 세 명의 작가가 인물, 사건, 배경의 설계도를 함께 그려 나가며 1년여에 걸쳐 이야기를 완성한 소설집이다. ‘앤솔러지’라는 협업의 과정을 따로 또 같이 구축해 낸 서사는 시종 고른 호흡으로 촘촘히 흘러간다. 각각의 이야기가 하나의 단단한 완결성을 갖는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앤솔러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짐작하게 한다. 범유진, 최유안, 길상효 세 명의 작가가 가닿은 키워드는 위태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10대들이 찾아낸 ‘비밀 공간’이다. 하루가 다르게 실감하는 생태 환경의 위기, 방식이 달라질 뿐 끝없이 되풀이되는 폭력, 오해와 미움이 사라지지 않는 세상에서 작가들이 찾아낸 희망은 어떠한 모습일까? 2000년의 해진, 2018년의 하연, 2039년의 제니를 잇는 수상한 마을의 비밀은 마침내 또 다른 가능성이 된다. 2000년의 해진이 발견한 ‘음모와 은폐의 공간’은 ‘모른 척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전해져 끝내 세상에 알려지게 되고 2018년의 하연이 간직한 ‘나만의 비밀 기지’는 ‘너와 내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존과 구원의 상징이 되며 2039년의 제니가 맞닥뜨린 ‘반전과 배신의 공간’은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면 삶에 다가오는’ 용기와 가능성을 일깨워 준 것이다. 이렇듯 나보다 더 큰 ‘우리’를 의연하게 확장해 나가는 10대들의 이야기는 어제와 오늘을 지나 내일에 다다른다. 책의 각 장 도입에 담은 그림작가 비깔의 일러스트레이션은 좀 더 생생하게 분위기를 이끌며, 작품이 끝나고 이어지는 작가 이자연의 ‘첫 번째 리뷰’는 독자의 이해를 한층 도우며 작품 안팎의 의미를 되새긴다.1부 2000년 7월(범유진) 2부 2018년 10월(최유안) 3부 2039년 8월(길상효) 첫 번째 리뷰: 모른 척하지 않고, 외면하지 않으며 세상 속으로 걸어갈 때(이자연) 작가의 말공동 창작의 새로운 시도로 이루어 낸 흥미로운 앤솔러지 프로젝트! 세 명의 작가 x 모두를 위한 테마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 발 가까이 세계를 마주하는 책폴 청소년문학 ‘저스트 YA’ 시리즈 두 번째 책 『우리의 비밀은 그곳에』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공동 창작’에 관한 호기심과 모험심을 안고 범유진, 최유안, 길상효 세 명의 작가가 인물, 사건, 배경의 설계도를 함께 그려 나가며 1년여에 걸쳐 이야기를 완성한 소설집이다. ‘앤솔러지’라는 협업의 과정을 따로 또 같이 구축해 낸 서사는 시종 고른 호흡으로 촘촘히 흘러간다. 각각의 이야기가 하나의 단단한 완결성을 갖는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앤솔러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짐작하게 한다. 범유진, 최유안, 길상효 세 명의 작가가 가닿은 키워드는 위태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10대들이 찾아낸 ‘비밀 공간’이다. 하루가 다르게 실감하는 생태 환경의 위기, 방식이 달라질 뿐 끝없이 되풀이되는 폭력, 오해와 미움이 사라지지 않는 세상에서 작가들이 찾아낸 희망은 어떠한 모습일까? 2000년의 해진, 2018년의 하연, 2039년의 제니를 잇는 수상한 마을의 비밀은 마침내 또 다른 가능성이 된다. 2000년의 해진이 발견한 ‘음모와 은폐의 공간’은 ‘모른 척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전해져 끝내 세상에 알려지게 되고 2018년의 하연이 간직한 ‘나만의 비밀 기지’는 ‘너와 내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존과 구원의 상징이 되며 2039년의 제니가 맞닥뜨린 ‘반전과 배신의 공간’은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면 삶에 다가오는’ 용기와 가능성을 일깨워 준 것이다. 이렇듯 나보다 더 큰 ‘우리’를 의연하게 확장해 나가는 10대들의 이야기는 어제와 오늘을 지나 내일에 다다른다. 책의 각 장 도입에 담은 그림작가 비깔의 일러스트레이션은 좀 더 생생하게 분위기를 이끌며, 작품이 끝나고 이어지는 작가 이자연의 ‘첫 번째 리뷰’는 독자의 이해를 한층 도우며 작품 안팎의 의미를 되새긴다. 하나의 공간 x 세 개의 시간 x 무거운 비밀 시간을 이어 온 세계 끝에서 발견한 비밀과 진실 그리고 희망 『우리의 비밀은 그곳에』는 ‘소설’이라는 이름의 모험을 시도해 보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에서 시작된 책이다. ‘앤솔러지’라는 협업 과정을 처음부터 같이 직조해 낸다면? 각자 풀어 나간 서사가 하나의 세계로 책을 관통한다면? 그리하여 범유진, 최유안, 길상효 작가는 이야기의 얼개를 처음부터 함께 구상해 나갔다. 범유진 작가는 『아홉수 가위』『우리만의 편의점 레시피』 등의 소설과 『슈퍼 마이너리티 히어로』 등 앤솔러지 소설집에도 활발히 참여하는 등 해가 갈수록 작품의 깊이와 넓이를 두루 섭렵하고 있다. 201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한 최유안 작가는 단편집 『보통 맛』과 장편소설 『백 오피스』 등의 소설을 쓰고, 소설을 쓰지 않는 시간에는 국제 정세를 가르치고 있다. 길상효 작가는 그림책과 동화, 소설을 쓰고 번역도 하며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제10회 비룡소문학상, 제5회 웅진주니어그림책상을 수상하는 등 장르와 독자를 넘나드는 전천후 이야기꾼이다. 이 프로젝트가 아니었다면 딱히 세 작가의 ‘공통분모’라 여길 지점이 없어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글을 쓰고, 이야기를 만들고, 마감을 하며 살아가는’ 작가의 삶을 연대하는 이들은 공통의 호기심과 두려움을 안고 첫걸음을 뗐고 그 어떤 작업보다 꼼꼼하게 서사를 설계하고 끈끈하게 서로를 독려하며 작품을 지어 올렸다. 범유진 작가는 2000년 7월을, 최유안 작가는 2018년 10월을, 길상효 작가는 2039년 8월을 배경으로 어느 가상의 마을에 10대들이 찾아낼 수 있는 공간을 숨겨 놓은 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살아 숨 쉬는’ 비밀을 독자들이 무리 없이 발견해 가도록 한다. 서로 다른 시대를 배경으로 삼았지만, 『우리의 비밀은 그곳에』는 궁극적으로 사람이 살아가는 생태적 환경과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지속적인 갈등이 어떻게 우리를 뒤흔들고 다시 일으키는지에 관한 탐구이기도 하다. 시간이 흘러도 여전한 우리 사회의 문제들-왕따, 폭력, SNS, 비밀과 소문, 배신, 혐오-이 삶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섬세히 다루고 있고 지금 우리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가장 긴급한 이슈인 ‘생태 환경 문제’도 주요하게 전제한다. 2000년에서 2018년, 2039년으로 해가 갈수록 생태 환경과 기후는 점점 위기에 처하지만 그럼에도 우리의 일상은 당장 눈앞에 닥친 일상적 고민과 갈등에 뒤흔들린다. 숨 쉬고 살아가는 데 떼려야 뗄 수 없는 것들이 ‘뭔가 조금씩 엇나가고 있음’은 서서히 직감하게 되는 것이다. 지역 개발에 혈안이 되어 끝내 환경을 파괴한 댐 건설, ‘장마’라는 말이 무의미할 정도로 시도 때도 없이 계속되는 거센 비, 바짝 마른 호수와 더는 피지 않는 꽃들과 죽어 가는 나무들……. 그러나 세상에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 것들이 있다. “사라지지 않는 무형의 흔적들은 사람의 마음에 깊이 남는 법”이라는 작품 속 노인의 말처럼, 한순간 우리를 무너뜨리지만 끝내 다시 일으키는 존재들. 사랑이자 구원이자 희망일 수도 있는 그것을…… 우리는 마침내 무어라 부르게 될까. 10대의 비밀이 반짝반짝 빛나는 예쁘고 사랑스럽기만 한 것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그럴 수 없게 만드는 일이, 너무 많이 일어납니다. 자신이 당한 일을 고발하기 위해. 아이들이 괜찮지 않은 것을 괜찮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_범유진 작가의 말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연을 따라가며 어쩌면 우리가 세상과 사람에 대해 오해하는 것이 많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나누고 싶었습니다.저 역시 여러분과 함께, 내가 알고 있는 것보다 많은 생각과 감각 들이 세상에 있고, 내가 알고 있는 것보다 세상이 더 넓고, 무엇보다 그렇다고 해서 세상을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느끼기를 바랐습니다. _최유안 작가의 말에서 자신의 아픔을 넘어 사촌과 아랑의 아픔까지 마주해야 했던 해진에 이어 에피아의 아픔을 멀리서 안타까워하다가 자신의 곁에도 오래도록 위로받지 못한 아픔이 있다는 것을 알고 손 내밀던 하연이 일으킨 파도가 제니를 떠밀어 어디론가 나아가게 했습니다. 이야기를 짓는 사람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더 늦기 전에 제니에게 희망을 쥐여 주면서 더 나은 곳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것이었습니다. _길상효 작가의 말에서 ‘그곳’을 알기 전으로 결코 돌아갈 수 없게 된 세 주인공은 결심한다. 물러서지 않기로, 모른 체하지 않기로. 소설은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시대가 변해도 낡은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어느 마을을 배경으로 2000년, 2018년, 2039년 총 세 개의 시간이 흘러가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1장 ‘2000년 7월’은 여름 방학을 맞아 삼촌의 집에서 지내게 된 열여섯 살 해진의 이야기다. 해진은 자라면서 삼촌을 만난 기억이 거의 없고 삼촌과 엄마아빠의 사이도 썩 가깝지 않다. 그럼에도 삼촌 집에 내려오게 된 까닭은 엄마아빠가 해진에게 ‘손사래 칠 만큼’ 실망하게 된 사건 때문이다. 학업과 성적에 대한 압박을 지속적으로 강요해 온 엄마아빠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해진을 늘 못마땅해했다. 그러다 ‘원치 않는 사건’까지 개입하였다는 사실에 질색하고는 해진에게 잠시 혼자 떨어져 지내라는 유배 아닌 유배를 보낸 셈이다. 해진은 아빠에게 삼촌 집에 가면 또래의 사촌이 있을 거라고 들었는데 막상 가 보니, 꽤 오랫동안 삼촌 혼자 지내온 듯 보인다. 마을 사람들도, 삼촌의 눈빛도, 구조가 독특한 집 구조도. 왠지 심상치 않은 동네라고 느끼는 가운데 해진이 무엇보다 가장 이상하다고 느낀 건 물이다.평소처럼 손을 씻고 수건에 닦는데 어디선가 악취가 풍긴다. 데칼코마니처럼 닮은 맞은편 빈집도 수상하긴 마찬가지. 분명 삼촌은 아무도 살지 않는다고 하면서 왜 ‘절대 저곳엔 들어가면 안 된다’고 못 박듯 말한 걸까. 이 모든 건 부모가 생각하듯 그저 ‘심약한 정신 상태’인 해진 개인의 문제인 걸까? 앞에서는 한없이 친절하다가도 동네 여기저기에서 삼촌을 흉보는 어른들의 목소리가 해진에게도 들려온다. 각자의 이익에 따라 철저히 경계를 짓는 사람들, 끼리끼리 경멸과 혐오를 주고받는 사람들, 뒤에서 수군거리는 사람들…… 그 때문일까, 애써 잊으려는 해진의 상처는 도무지 사그라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맞은편 빈집에 들어간 해진이 ‘비밀 공간’에서 의문의 쪽지를 발견하면서 일상이 뒤흔들리기 시작하는데……! 겹겹이 쌓아 올린 퍼즐을 하나씩 풀 듯, ‘현재’의 해진과 ‘과거’의 해진과 해진이 발견한 ‘빈집의 아주 오래된 비밀’이 서서히 실체를 드러내는 입체적 서사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작품이다. 2장 ‘2018년 10월’은 현실 안팎의 그림자를 알아 가면서 ‘비밀 공간’을 구해 내는 열여섯 살 하연의 이야기다. 하연에게, 모든 것의 시작은 인스타그램의 ‘하트’다. 이웃에 사는 단짝 은지가 갑자기 하트를 많이 받을 즈음이었다. 하연은 호기심에, 아니, 더 솔직히 말하자면 질투 어린 마음에 ‘자기만의 콘텐츠’를 골똘히 구상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처음으로 그려 올린 것이 바로 비밀 기지 입구다. 사실 이 공간은 하연의 집 지하에 있는데, 누가 봐도 평범한 지하실은 아니다. 비밀스러운 마법의 공간으로 가는 것처럼 생긴 입구를 지나 어둠 안에 숨어 있는 곳. 하연은 비밀 공간을 그저 모티프로만 가져와서 동굴처럼 처리하고 이것을 그림으로 활용해 보기로 한다. 아이돌 가수의 ‘하트’ 한 번으로 하연의 콘텐츠를 급속히 인기를 얻게 된 어느 날, 라이베리아라는 낯선 나라의 한 소녀가 하연에게 메시지를 보내온다. ‘Hello’라고 투박한 인사를 건넨 에피아가 궁금해서 하연은 아프리카를 찾아보았지만 낯설고 멀기만 한 곳이다. 사실 낯선 일들은 하연의 주변에도 끊이질 않는다. 가을인데 한여름 장마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리고, 이렇게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건 사실 예사롭지 않다. 온난화로 곳곳에 빙하가 녹으면서 살 곳을 잃었다는 북극곰들, 잔뜩 열이 오른 지구, 점점 가라앉는 나라들. 하연과 에피아의 일상 안팎에는 지금 어떠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머릿속 가득 물음표를 띄우고 집에 돌아가던 어느 날, 하연은 집 근처를 돌아다니는 수상한 노인을 발견한다. 노인은 하연의 가족관계를 줄줄이 꿰뚫고 있는 것도 모자라 ‘하연만이 안다고 생각했던’ 바로 그곳, 지하 공간에 대해서 묻는다. 분명 남몰래 숨겨 놓은 보물처럼 여겼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복잡한 의문이 늘어가는 하연에게, 에피아는 ‘너무 끔찍하고 잔인하고 아픈’ 자신의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기에 비밀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하연의 비밀 공간을 보는 것만으로도 위로받는다고. 에피아는 언젠가 하연에게도 자신이 그런 선물을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난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연락이 두절된다. 에피아와 인스타그램으로 연락이 닿지 않아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우연히 어른들의 대화를 엿듣게 되는데……! 서로 다른 비밀을 간직한 하연과 에피아는 ‘안전한 내일’에 가닿을 수 있을까? 동시대를 살아가는 하연과 에피아가 소통하면서 ‘지금 이곳’의 테두리를 넓혀 가는 이야기가 깊은 공감을 전하는 작품이다. 3장 ‘2039년 8월’은 새로운 희망을 안고 이사한 마을에서 상상 못했던 비밀을 맞닥뜨리는 열일곱 살 제니의 이야기다. 할머니네로 이사를 가면 제니는 덩굴장미 앞에서 사진부터 찍을 생각이었다. 덩굴장미가 가득한 그곳은 이제 제니가 살게 될 곳이었으니까. 하지만 탁 트인 시야와 함께 드넓은 호수가 나타나는 순간, 제니는 낯선 풍경에 당황한 채 말을 잃는다. 어릴 적 보아 온 호수는 간데없고 주위를 에워쌌던 초록도 생기를잃고 바래 있는 것이다. 호수 반대편에 펼쳐지던 기억 속의 시골 풍경도 사라진 대신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악취만이 호숫가에서 풍겨 오는 듯하다. 예상과 다른 일은 호수 말고도 더 있다. 자기만의 방이 생기는 줄 알고 좋아한 제니 앞에 ‘이모’라는 존재가 들이닥친 것. 차분하고 조용한 편인 엄마와 달리 이모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아 언제나 집 안을 분주하게 만들곤 하는데 제니는 이모에게 할머니 집이 머문 이 동네에 관한 흥미로운 얘기를 듣게 된다. 조선시대에서부터 시작된 괴담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건 댐 건설로 생긴 호수 바닥에 어마어마하게 많은 시체가 파묻혔다는 이야기. 댐이 들어선다는 걸 알고 온갖 폐기물을 갖다 버린 회사도 있고 사람까지 파묻어 버려서 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났다는 이야기. 제니는 이모의 말을 들으며 할머니 집에 오던 날 호숫가에서 맡았던 ‘냄새’를 떠올린다. 혹시 그때 이 마을을 뒤덮었다던 냄새와 같은 것인지…… 제니는 잊고 있던 그 냄새가 밤새 주위를 감도는 기분에 휩싸인다. 제니는 전학한 학교에서는 철저히 ‘무존재’로 지내기로 다짐한다. 있는 듯 없는 듯 지내야 ‘다시는 그런 일을’ 겪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서다. 묵묵히 학교와 집을 오가던 어느 날, 자꾸 제니를 흘깃거리고 말을 붙이려다가 끝내 집 앞까지 찾아온 반 아이, 지오와 얘기를 나누게 된다. 오래전 할머니가 집을 비울 당시 이집에 살았다는 지오가 ‘지하 공간’에 두고 온 뭔가를 찾아야 한다며 제니에게 부탁한 것. 할머니 집에 그런 공간이 있었다니! 제니는 어른들 몰래 지오와 지하에 내려가고, 그곳에서 상상도 못했던 엄마의 비밀을 목격하는데……! 한 마을을 관통해 온 시대와 세대의 연결 고리를 통해 비밀과 희망의 또 다른 가능성으로 향하는 탄탄한 밀도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해진은 계단 오른쪽에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창에 드리워진 두꺼운 커튼 때문인지, 여름의 긴 해가 채 저물지 않았는데도 방은 어둑했다. 해진은 캐리어를 창가에 놓고 커튼을 열었다. 방이 단숨에 밝아졌다.“환기도 좀 해야겠다. 뭐야. 이거 꼼짝도 안 하잖아.”해진은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창을 옆으로 밀려고 애썼다. 하지만 창문은 못으로 박아 놓기라도 한 듯 꼼짝도 하지 않았다. 결국 해진은 창틀에서 손을 떼고 유리 너머로 바깥을 바라보았다. 해진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커튼이었다. 마주 보고 선 집의 2층 방 창문에도 두꺼운 커튼이 드리워져 있었다.‘밖에서 볼 때도 가깝겠다 싶었는데, 진짜 가깝네.’_ 1부 2000년 7월 별것 아닌 괴롭힘, 그러니까 조금 심한 장난 같은 것이리라. 해진은 그렇게 대성의 말을 어그러뜨려 받아들였다.“담임한테 말하면 될 거야.”해진의 반 담임은 학교 폭력 캠페인에 등장한 것으로 유명한 사람이었다. 교육청에서 상도 받았다고 했다. 그러니 담임에게 말하면 해결될 거라고, 해진은 대성을 설득했다. 대성은 싫다고 했다.“선생님은 아무것도 해결해 주지 않아.”“왜 그렇게 생각해?”“겪어 봤으니까.”해진은 그럴 리가 없다고, 대성의 손을 붙잡고 교무실로 갔다. 담임은 대성을 보자마자 미간을 찌푸렸다. _ 1부 2000년 7월 그 집엔 분명히 뭐가 있어. 뭔가가 있다니까. 사람들 말소리가 삼촌의 목소리와 뒤엉켰다. 들어가지 마. 하지 마. 쓸데없는 짓 하지 마. 삼촌 목소리는 아버지 목소리와 닮았다.‘아니야. 삼촌은 아버지와는 달라. 다를 거야.’해진은 그 목소리를 떨쳐 내듯이, 어둠 속으로 한 발 걸어 들어갔다. 한 발, 또 한 발. 손으로 앞을 더듬으며 2층으로 이어진 계단 앞까지 갔다. 삐걱. 작은 소리가 났나 싶더니 계단 위에서 아래로 무언가 후닥닥 뛰어내려 와 해진의 옆을 스쳐 지나갔다.“악!”해진은 짧게 비명을 지르며 양손을 휘저었다. 손에는 아무것도 잡히지 않았다. 서늘한 공기만이 해진의 뺨에 남았을 뿐이다.‘바람이었나?’ _ 1부 2000년 7월


청소년을 위한 위대한 경제학 고전 25권을 1권으로 읽는 책
빅피시 / 홍기훈 (지은이) /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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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피시청소년 정치,경제홍기훈 (지은이)
경제학은 현실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학문이지만 막상 책으로 읽으려면 어렵게 느껴져서 진입 장벽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경제학 고전을 쉽고 대중적으로 풀어내 경제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좋은 입문서일 뿐만 아니라 내신을 관리하고, 입시와 논술을 준비하는 10대에게 도움이 되는 교재이다. 이 책에서는 경제학의 핵심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25권의 고전을 소개한다. 300년 경제학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받는 고전, 후대 경제학자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책, 살면서 꼭 읽어봐야 하는 경제서 25권을 엄선한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교양이자 경제학 지식을 쌓기에 충분하다. 쉽지만 깊이 있게, 짧지만 핵심만을 압축해 써 내려갔기 때문에 경제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서문. 경제학을 알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이 열립니다 1장. 인류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경제학 고전 01. 애덤 스미스 《국부론》 1776 : 성서 이래 가장 위대한 책의 탄생 02. 토머스 맬서스 《인구론》 1798 : 인구가 식량보다 빠르게 증가한다면? 03. 존 스튜어트 밀 《정치경제학 원리》 1848 : 최초의 경제학 교과서 04. 카를 마르크스 《자본론》 1867 : 인류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책 05. 앨프리드 마셜 《경제학 원리》 1890 : 경제학, 철학과 정치학에서 독립하다 06. 존 메이너드 케인스 《고용, 이자, 화폐의 일반 이론》 1936 : 정부, 드디어 시장에 개입하다 2장. 학창 시절에 반드시 배워야 할 경제학 고전 07.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풍요한 사회》 1958 : 새로운 세상에는 새로운 경제학이 필요하다 08. 게리 베커 《인적 자본》 1964 : 인간을 경제학의 중심에 세우다 09. 우자와 히로후미 《자동차의 사회적 비용》 1974 : 자본주의 문제에 경제학적 해법을 제시하다 10. 조지프 스티글리츠 《세계화와 그 불만》 2002 : 세계화를 작동시키는 배후에는 무엇이 있는가? 11. 스티븐 레빗·스티븐 더브너 《괴짜 경제학》 2005 : 대중과 멀어지는 경제학에 던져진 숙제 12. 대런 애쓰모글루·제임스 A. 로빈슨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2012 : 국가적 빈곤 극복을 위한 현실적 방안 3장. 노벨상 수상자들의 경제학 고전 13. 존 힉스 《가치와 자본》 1939 : 미시 경제학의 이론적 틀을 체계화하다 14.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노예의 길》 1944 : 정부의 역할과 시장, 자유의 의미를 묻다 15. 엘리너 오스트롬 《공유의 비극을 넘어》 1990 : 기후 변화로 인한 인류의 파멸은 불가피한 것인가? 16. 로버트 실러 《비이성적 과열》 2000 : 유례없는 번영 뒤에 나타난 경제 버블의 붕괴 17. 폴 크루그먼 《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 2012 : 경제 위기, 원인보다 극복에 집중하라 4장. 자본주의의 진실을 알려주는 경제학 고전 18. 조지프 슘페터 《경제 발전의 이론》 1911 : 경제 성장의 핵심, 기업가 정신이란 무엇인가? 19하이먼 민스키 《불안정한 경제 안정화시키기》 1986 : 2008년 금융 위기를 예측하다 20 제프리 삭스 《빈곤의 종말》 2005 : 빈곤 퇴치를 위해 정책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21 토마 피케티 《21세기 자본》 2013 : 영원한 논쟁거리, 부의 분배에 대한 연구 5장. 지금 우리를 위한 새로운 경제학 고전 22. 아돌프 벌리·가디너 민스 《근대 기업과 사유 재산》 1932 : ESG의 선구자 역할을 한 책 23. 나심 탈레브 《블랙 스완》 2007 : 인간은 모른다는 것을 모른다 24. 리처드 탈러·캐스 선스타인 《넛지》 2008 : 심리학과의 융합으로 인간의 합리성을 연구하다 25. 다니엘 카너먼 《생각에 관한 생각》 2011 : 전통 경제학의 프레임을 뒤엎은 행동경제학의 바이블내신과 수능 그리고 앞으로의 삶에서 빛을 발하는 하루 10분 경제학 수업 이 책에 수록된 25권의 책은 300년 경제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받는 위대한 고전이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부터 리처드 탈러의 《넛지》까지, 인류에 큰 영향을 끼치는 동시에 각종 시험과 입시에 나오는 빈도가 높은 고전을 1권당 7~8페이지 정도로 압축하여 소개한다. 어렵게만 생각했던 경제학책을 쉽고 재미있게 핵심만 뽑아 정리했기 때문에 하루 10분이면 교과서 수록 도서와 생기부 필독서, 서울대 추천 도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고, 그로 인해 내신 관리와 논술 및 입시 준비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만난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가르침은 현재와 미래를 위한 최소한의 교양 지식이 되어 우리에게 살아갈 날들을 위한 인생 지침이 되어 줄 것이다. ★교과서 수록 도서, 생기부 필독서, 서울대 추천도서 수록 ★내신 관리, 논술과 수능 및 각종 입시 완벽 대비 ★하루 10분, 한 권의 책을 머릿속에 명쾌하게 정리 쉽지만 깊이 있게, 핵심만을 압축해 써 내려간 이해하기 쉬운 경제학 입문서 경제학은 현실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학문이지만 막상 책으로 읽으려면 어렵게 느껴져서 진입 장벽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경제학 고전을 쉽고 대중적으로 풀어내 경제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좋은 입문서일 뿐만 아니라 내신을 관리하고, 입시와 논술을 준비하는 10대에게 도움이 되는 교재이다. 이 책에서는 경제학의 핵심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25권의 고전을 소개한다. 300년 경제학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받는 고전, 후대 경제학자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책, 살면서 꼭 읽어봐야 하는 경제서 25권을 엄선한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교양이자 경제학 지식을 쌓기에 충분하다. 쉽지만 깊이 있게, 짧지만 핵심만을 압축해 써 내려갔기 때문에 경제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경제학 고전으로 내신과 입시를 준비하고 수리력과 분석력을 키운다 경제학은 단지 숫자나 그래프, 돈을 다루는 학문이 아니다. 10대에게는 현재와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필수 학문이기도 하다. 너무 두껍고 어려워서, 시간이 부족해서 미처 소화하기 힘들던 경제학 고전을 이 책은 한 권당 7~8페이지로 핵심만을 뽑아 명쾌하게 정리해 준다. 하루 10분, 한 편씩 읽다 보면 교과서 수록 도서와 생기부 필독서, 서울대 추천 도서로 내신을 관리할 수 있고, 수능과 논술, 면접 등 각종 입시를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경제의 기초 지식을 쌓는 과정을 통해 경제사의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며 수리력과 분석력이 향상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경제학자들의 이론과 예측의 기록을 탐구하는 것은 과거를 통해 미래를 내다보는 힘을 키우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하다. 위대한 경제서에 담긴 지식과 경제학자들의 이력,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까지 소개한 이 책은 내신과 입시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빛을 발하는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경제학 안내서’이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부터 리처드 탈러·캐스 선스타인의 《넛지》까지 300년 경제사를 25권의 명저로 만난다 “경제학은 언제나 여러 대안들 사이에서 선택하기 위한 학문이다.”_폴 새뮤얼슨 경제학자들이 평생 일구어낸 경제서를 읽다 보면 신기하게도 과거 그들이 겪은 문제들이 지금 우리가 고민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먼저 책이 쓰인 시대상을 파악하고, 책의 핵심 내용과 후대에 미친 내용을 읽다 보면 다양한 경제 문제들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그 문제를 어떻게 대처했고, 왜 그렇게 대처했는지 차근차근 이해하게 된다.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등 가장 현실적이며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경제사의 중요한 이야기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 리처드 탈러·캐스 선스타인의 《넛지》 등 토머스 맬서스부터 토마 피케티까지, 300년에 걸친 경제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시험을 앞둔 10대, 경제학 수업에 두고두고 참고할 책을 찾는 대학생, 최소한의 경제학 지식 정도는 알고 싶은 직장인, 또 경제학적 사고의 틀이 궁금한 교양인 모두에게 이 책은 최고의 교재가 되어 줄 것이다.스미스는 《국부론》 전체에 걸쳐 사람들이 노력의 대가를 얻을수 있게 만드는 것이 국부 증진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제도임을 은연중에 반복한다. 노동의 대가가 나의 이익으로 이어진다면 사람들은 경쟁적으로 자신의 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법에 대해 탐구할 것이다. 이때는 개인만 부유해지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에 값싸고 질 좋은 생산품이 넘치게 된다. 이것이 스미스가 이야기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다. 즉, 개인이 오직 자기 이익만을 추구함에도 불구하고 궁극적으로는 사회 전체를 부강하게 만들도록 이끄는 힘을 말한다. _“애덤 스미스, 《국부론》: 성서 이래 가장 위대한 책의 탄생” 중에서 마르크스는 《자본론》 을 통해 자본주의적 생산 방식의 문제점에 대해 고민하면서, 자본주의적 생산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생산 방식에 대해 연구했다. 생산 방식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자본론의 시작점은 생산의 결과물인 ‘상품’에 대한 고찰이었다. 상품에서 시작한 그의 논의는 자본의 순환 과정을 통해 자본주의를 기반으로 한 경제 체제 운영 방식에 대한 분석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자본주의는 그 자체의 내적 모순을 지니고 있으며, 그로 인해 붕괴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_“카를 마르크스, 《자본론》: 인류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책” 중에서 결론적으로 삭스는 한 국가의 경제적 실패에는 자연과 지리적 환경, 대외 채무를 비롯한 재정 부족, 무역에 악영향을 미치는 지리적 문제, 혁신 부족, 과다한 인구와 같은 수많은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렇게 실패한 국가는 너무 가난해서 미래를 위해 투자해야 할 자본을 축적할 수 없어서 빈곤한 것이라고도 이야기한다. 즉, 빈곤 그 자체의 함정이 바로 대부분의 가난한 국가가 경제 성장을 이루지 못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라는 뜻이다.삭스는 단순히 빈곤의 굴레를 벗어나는 것이 빈곤 그 자체의 함정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이라고 주장하는 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IMF, 세계은행 그리고 미국의 대외 원조와 기부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한다. 그리고 빈곤의 함정에 빠져 있는 국가와 사람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전 세계적인 도움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_“제프리 삭스, 《빈곤의 종말》: 빈곤 퇴치를 위해 정책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중에서


소년이 있었다
서해문집 / 윤혜숙 (지은이) /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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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청소년 문학윤혜숙 (지은이)
10여 년간의 작가 생활을 통해 많은 책을 펴내고, 글을 써 온 윤혜숙 작가가 그동안 썼던 단편과 새로 쓴 단편을 모아 새 소설집을 펴냈다. 이 소설집에는 모두 다섯 편의 글이 실려 있다. 3·1운동에서부터 1970년 초 노동환경의 열악한 현실을 알렸던 전태일의 분신까지, 각 시대의 한복판에서 어둠을 헤치고 꿋꿋이 빛나는 삶을 살았던 청소년들의 이야기다.마방 소년 열여덟 동이 덫 깃발과 함성 난 프락치가 아니다 작가의 말빼앗긴 나라를 되찾으려 만세운동에 앞장선 ‘유근’과 ‘봉석’ 강원도 홍천군 물걸리 마을에서 일어났던 3·1운동 이야기. 마방에서 말을 돌보는 유근은 어느 날 마방 어른으로부터 받은 한약 뭉치를 주변 마을에 전해야 하는 심부름을 맡게 된다. 이에, 유근은 약방에서 일하는 친구 봉석과 함께 길을 나선다. 얼마 뒤, 유근과 봉석은 한약 뭉치를 받은 주변 마을 사람들과 마방 어른이 모여 만세운동을 벌일 계획을 세우는 자리에 함께하게 된다. 드디어 다가온 그날, 수많은 사람이 시장에 모여 만세운동을 벌이는데…. 드디어 4월 3일 아침이 밝았다. 새벽부터 흩뿌리던 비가 조금씩 가늘어졌다. 서둘렀는데도 도착했을 때 장마당엔 발 하나 밀어 넣기도 힘들 만큼 사람들로 빽빽했다. 동창마을 사람들과 고개를 몇 개나 넘어온 이웃 마을 사람들이었다. - 〈마방 소년〉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아버지를 찾아 장돌림이 된 ‘동이’ 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를 오마주한 작품. ‘허생원은 성씨 처녀를 만났을까?’, ‘성씨 처녀가 아이를 낳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궁금증에서 출발해 이야기가 펼쳐진다. 얼굴도 이름도 알지 못하고, 늘 원망만 하며 살았던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은 동이는 그 아버지처럼 장터를 떠도는 ‘장돌림’이 되었다. 하지만 그 덕분인지 동이는 우연히 한 장터에서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처음부터 없어서 별생각 없이 살았어요. 다섯 살 때 들어온 의붓아비가 허구한 날 술주정에 살림살이를 부숴 대는 통에 집 나가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지만, 어매 때문에 버텼어요. 험한 술장사 하면서도 저만 바라보고 사셨거든요.” 어머니 생각에 울컥했는지 동이가 콧등을 실룩였다. - 〈열여덟 동이〉 거짓과 위선에 속아 일본군에 강제 징병된 ‘진구’와 ‘성식’ 일제강점기 말, 전쟁을 위해 강제로 일본군이 되어야 했던 식민지 조선인의 모습을 소설로 담았다. 가난한 시골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서울에서 큰 포목점을 운영하는 큰아버지 밑에서 일하는 진구. 어느 날 진구는 큰아버지로부터 양자가 되어 학교에 다니라는 솔깃한 제안을 받는다. 늘 학생이 되는 것이 꿈이었던 진구는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이고, 평일엔 학생으로 주말엔 포목점에서 일하며 더 큰 꿈을 키워 간다. 하지만 얼마 뒤, 진구에게 학도병으로 입대하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그제야 담임 선생은 정신을 차리고 서류철의 종이를 꺼내 진구에게 내밀었다. 종이에는 ‘학도병 지원서’라고 적혀 있었다. “네 아버지께서 교장 선생님한테 직접 제안한 모양이야. 아버지한테 보여 드리고 여기에 도장 찍어서 가져오면 된다.” 진구는 어떻게 수업을 받았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 〈덫〉 누구보다 먼저 봄날의 혁명에 뛰어든‘ 창기’와 ‘승호’ 4·19혁명 당시 ‘민주주의 사수하자’는 현수막을 앞세우고 혁명에 앞장서 큰 역할을 한 동성중·고등학교 아이들의 이야기. 다른 친구들에 비해 학교 바깥세상에 관심이 많은 창기는 김주열 열사의 안타까운 소식과 그 뒤에 이어진 여러 시위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이 무거웠다. 그러던 중 창기네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시위에 참여하기로 한다. 하지만 첫 시위에서 창기는 폭력적인 경찰들에게 붙잡혀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되는데…. 아이들이 현식을 빙 둘러쌌다. 현식은 간밤에 은기에게 전화 받은 일을 털어놓았다. “그럼 아직도 경찰서에 잡혀 있다는 거야?” 창기와 함께 끌려갔던 반 아이들 네 명도 아침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반 친구들은 밤새 갇혀 있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 〈깃발과 함성〉 사람답게 살기 위해 노동운동에 나선 ‘종식’ 전태일 열사의 마지막을, 주변에 존재했을 법한 한 청소년 노동자의 눈을 빌려 풀어낸 소설이다. 고향을 떠나 홀로 동대문 방직공장에서 재단 보조로 일하는 종식은, 광부로 일하다 억울하게 사고를 당한 아버지를 대신해 탄광에서 고생하는 어머니의 짐을 덜겠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이어 간다. 열악한 노동환경이 종식의 몸과 마음을 짓눌러 늘 힘에 부치지만, 태일이 형을 믿고 의지하며 버티는 중이다. 하지만 아버지의 사고를 잘 처리해 주겠다는 형사로부터 프락치 역할을 제안받은 종식은 태일 형과 친구들이 시위를 벌이기로 한 사실을 알고 고민에 빠지는데…. 출근했더니 태일 형이 보이지 않았다. 다른 날 같으면 공장 안을 물걸레로 밀고 원단까지 말끔하게 정리해 두었을 형이다. 전날 특별히 들은 말이 없어 좌불안석이 따로 없었다. 그사이 프락치 노릇을 제대로 못 했다고 트집 잡아 없었던 일로 하자 그럴까 싶어 마음이 바짝 졸았다. 한 시간쯤 지나서야 형이 들어왔다. 헐레벌떡 뛰어왔는지 숨도 거칠었다. - 〈난 프락치가 아니다〉


아비투어 철학 논술 중급편 4
자음과모음 / 자음과모음 편집부 지음 / 201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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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철학,종교자음과모음 편집부 지음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 시리즈를 토대로 구성된 <아비투어 철학 논술 중급편> 시리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국내 명문 대학 논술 고사의 예시 문항과 독일의 아비투어 형식을 접목한 논술 학습서로서 총 5권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었다. 고대의 플라톤부터 현대의 하이데거, 비트겐슈타인에 이르기까지의 주요 철학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창의적으로 서술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특히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들에게 철학을 보다 쉽게 가르칠 수 있도록 기획된 <아비투어 철학 논술 중급편> 시리즈는 국내 명문 대학의 논술 고사 논제를 심층 분석하고 각각의 문제에 적용하였으며, 주요 개념 및 배경 지식을 추가하였다.01 플라톤이 들려주는 이데아 이야기 / 플라톤 철학의 핵심 사상 이 책 한 권으로 끝낸다! 영화 매트릭스의 세계관의 원천지, 플라톤의 이데아 사상을 파헤친다. 02 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 이야기 / 아리스토텔레스와 알렉산더가 당한 의문의 죽음과 숨겨진 보물! 비밀의 열쇠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 사상에 숨겨져 있다. 03 최한기가 들려주는 기학 이야기 / 조선 시대 철학자 최한기. 그가 말하는 바르게 사는 것은 무엇일까!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옳고 그른 것의 기준은 무엇일까? 04 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 이야기 / 독일에서 태어난 유대인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온몸으로 겪어 낸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와 악의 평범성. 05 맹자가 들려주는 대장부 이야기 / 전쟁뿐이었던 중국 전국시대에 사람들을 위한 정치철학을 펼쳤던 맹자! 인간은 원래 선한가, 악한가? 06 칸트가 들려주는 순수 이성 비판 이야기 / 을 고발하고 법정에 세운 칸트! 어렵기로 유명한 그의 이론을, 놀이공원을 찾은 태진과 건미는 어떻게 반나절에 간파했을까? 07 이이가 들려주는 이통 기국 이야기 / 유학의 핵심적인 원리와 이기론, 사단칠정론, 이통 기국 사상과 성인 사상을 재미있는 스토리를 통해 들려준다. 08 홉스가 들려주는 리바이어던 이야기 / 자연 상태에서는 끝도 없는 이기적 존재, 인간! 그래서 홉스는 인간을 다스릴 절대적 힘의 존재, 괴물 ‘리바이어던’을 주장한다. 09 공자가 들려주는 인 이야기 / 사람으로서,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공자와 동양의 대표적 고전《논어》를 통해 배우는 ‘어짊.’ 10 정약용이 들려주는 경학 이야기 / 정약용은 왜 공자?맹자의 학문을 새롭게 해석해야만 했는가? 새로운 경학과 경세학의 탄생 배경을 조선의 다산으로부터 직접 듣는다! 11 소크라테스가 들려주는 지혜 이야기 / 인류의 정신사에 새 장을 연 철학자 소크라테스와 함께하는 참된 지혜에 관한 고찰! 12 벤담이 들려주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이야기 / 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주장했던 18세기 영국 사회에 정부의 제한적인 개입을 제안했던 벤담의 공리주의 이야기! 13 왕수인이 들려주는 양지 이야기 / 왕수인이 말한 ‘진리’가 내 마음속에? 왕수인과 함께하는 진리를 찾아 나서는 수업! 14 헤겔이 들려주는 정신 이야기 / 근대 관념 철학의 대가 헤겔이 인간 ‘정신’의 위대한 힘을 설해 밝힌 ‘정신의 변증법’을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난다! 15 그람시가 들려주는 헤게모니 이야기 / 20세기 최고의 실천 철학자 그람시의 ‘헤게모니’ 이론을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난다. 힘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당근과 채찍의 전략! 16 프로이트가 들려주는 마음 이야기 /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트가 파헤치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러나 너무나 중요한 무의식의 비밀! 17 묵자가 들려주는 겸애 이야기 / 내 것이 소중하면 남의 것을 존중할 줄도 아는 마음이 바로 평등한 사랑 ‘겸애’인 거지. 사랑은 베푸는 것이지만, 그것은 결국 자기 자신을 이롭게 한다! 18 니체가 들려주는 슈퍼맨 이야기 / “신은 죽었다!” 신과 정신 중심의 철학을 인간과 몸의 철학으로 재탄생시킨 천재 철학자 니체! 19 예수가 들려주는 십자가 이야기 / 배타적인 종교의 벽을 허물고 사랑의 참된 가치를 실현한 위대한 스승! 인류의 구원자 예수를 철학으로 만나 보자! 20 뒤르켕이 들려주는 자살론 이야기 / 아버지를 잃고 정신적 아노미에 빠진 장태양 군의 이야기를 통해 뒤르켕의 자살론을 완벽하게 설명하는 새로운 형식의 어린이 철학동화! 21 밀이 들려주는 자유주의 이야기 / 생각의 자유에 날개를 달아 행동의 자유를 훨훨 날게 해 주는 밀의 동화 같은 철학 이야기! 22 토마스 아퀴나스가 들려주는 신앙 이야기 / 인간과 신 중심에서 지식과 신앙을 조화시켜 기독교 사상에 이바지한 철학자 아퀴나스의 신앙 이야기! 23 퇴계 이황이 들려주는 경 이야기 / 퇴계 이황으로부터 배우자! 자기를 완성하려면 인격을 도야해야 하는 법. ‘경’을 실천함으로써 나를 실현하자! 24 데카르트가 들려주는 의심 이야기 / 세상 모든 것을 의심하라. 의심하고 또 의심하면 진리를 얻을 수 있다. 진리를 파헤칠 수 있는 힘 의심! 25 로크가 들려주는 타불라라사 이야기 /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형제가 우연히 쌍둥이였음을 알게 된다. 인간의 본성은 백지와 같다고 주장한 로크의 타불라라사 이야기! 26 한비자가 들려주는 상과 벌 이야기 / 상과 벌이라는 두 개의 칼자루를 쥐고 나라의 기강과 부국강병을 도모하는 것! 이것이 법?술?세라는 국가 경영 철학을 세운 한비자의 법치주의이다! 27 제논이 들려주는 논리 이야기 / 논증 역사의 최초 발단이 된 ‘귀류법’을 통해 피타고라스학파의 주장을 논박한 철학자 제논의 논리 이야기! 28 아우구스티누스가 들려주는 신의 사랑 이야기 / 신의 사랑은 우리 곁에 있으며, 믿음만 있다면 신을 느낄 수 있다! 아우구스티누스가 말한 ‘신의 사랑’을 느껴 보자. 29 주희가 들려주는 성리학 이야기 /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인간의 도리를 다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하늘의 이치, 천리(天理)이다! 30 순자가 들려주는 마음 닦는 이야기 / 교육을 통해 인간의 악한 본성을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 철학자 순자! 인간의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현실의 변화를 꾀한다. 31 모택동이 들려주는 건국 이야기 / 실사구시를 실천하면서 대동사상을 중시한 모택동의 철학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에 근거한 ‘건국’의 의미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32 루소가 들려주는 교육 이야기 / 인간의 자유와 본성을 중시하며 ‘자유?평등?박애’라는 프랑스대혁명의 정신적 토대를 구축한 자유 민권 사상가 루소의 ‘교육 철학’ 이야기! 33 가다머가 들려주는 선입견 이야기 / 좋은 선입견과 나쁜 선입견은? 비판적 이성이란? 가다머의 지평 융합을 통해 의견 일치에 이르는 과정을 함께 알아본다. 34 비트겐슈타인이 들려주는 언어 이야기 / 수많은 언어 속에서 빚어지는 난제를 해결한 비트겐슈타인과 함께 분명하고 확실한 언어 사용에 대해 배워 보는 재미있는 언어 여행! 35 막스 베버가 들려주는 카리스마 이야기 / 합리적 지배 유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도자의 카리스마에 의존하는 ‘비합리적’, ‘초법적’ 지배 유형이 필요하다! 36 키르케고르가 들려주는 죽음에 이르는 병 이야기 / 실존철학의 선구자 키르케고르의 참된 자기의 발견! 죽음?절망?고독에 대한 깊은 성찰로 깨달은 실존철학에 대해 알아본다. 37 노자가 들려주는 도 이야기 / ‘도가 사상’의 창시자 노자가 들려주는 우주 만물의 근원 ‘도’ 이야기. 있는 것은 없는 것이고, 없는 것이 있는 것이라는 알쏭달쏭 수수께끼 같은 철학! 38 쇼펜하우어가 들려주는 의지 이야기 / “세상 모든 생물은 살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만족되지 않기 때문에 삶은 괴로운 것이다.” 세계의 본질을 ‘삶에 대한 의지’로 바라본 염세주의자! 39 복희씨가 들려주는 주역 이야기 / 중국 고대 전설상의 제왕이자 중화민족의 문명시조 복희씨! 그가 들려주는 세상 만물의 변화 이치인 의 음양 법칙 이야기! 40 토크빌이 들려주는 민주주의 이야기 / 민주주의란 무엇일까? 토크빌이 말하는 시민사회란? 토크빌과 함께 자유와 평등이 조화된 진정한 ‘민주주의’에 대해 알아본다! 41 에리히 프롬이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 / 인간이기에 느끼는 불안감, 수치심, 죄책감 등을 극복하기 위한 사랑! 그래서 ‘사랑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설파한 에리히 프롬의 ‘사랑’ 이야기! 42 애덤 스미스가 들려주는 보이지 않는 손 이야기 / 보이지 않는 손’을 통해 이상적인 가격 제도를 제시한 고전 경제학의 시조, 애덤 스미스! 43 탈레스가 들려주는 아르케 이야기 / 우주와 세계의 근원을 ‘물’이라고 파악한 최초의 철학자 탈레스! 탈레스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아르케’ 이야기! 44 토머스 쿤이 들려주는 패러다임 이야기 / 상식을 깨는 혁명이론, 패러다임의 창시자 토머스 쿤! 오늘날의 과학적 패러다임은 어떻게 생겨났고, 그 이후엔 어떤 새로운 인식이 우리에게 다가올까? 45 박지원이 들려주는 이용후생 이야기 / 돈을 많이 벌거나 남을 배부르게 먹고 살 수 있게 하는 이용후생(利用厚生) 다음에는 바른 덕을 쌓아서 지키는 정덕(正德)을 실천하라! 46 사르트르가 들려주는 실존 이야기 / 사르트르가 말하는 현대인들의 실존과 고독, 자유와 불안에 대한 통렬한 메시지! 47 베이컨이 들려주는 우상 이야기 / 편견의 정체와 그것이 사라지면서 얻게 되는 진정한 앎의 세계! 우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세계를 바라본다! 48 신채호가 들려주는 자강론 이야기 / 민중을 깨우친 독립투사 신채호가 말하는 ‘부강한 나라’ 만드는 법! 자강이란 스스로 강해지는 것뿐 아니라 불의에 맞서는 의지! 49 콩트가 들려주는 실증주의 이야기 / 사회를 구성하는 가족, 그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과 그 안에 숨어 있는 실증주의 사회학 속으로 떠나는 철학 여행. 50 고봉 기대승이 들려주는 사단칠정 이야기 / 메마른 현대인들의 감정을 일깨우고, 잃어버린 인간 본성을 되찾기 위한 고봉 기대승의 후예와 함께 떠나는 스릴 만점 사단칠정 여행기! 51 마호메트가 들려주는 평화 이야기 / 15억 인구를 감동시킨 마호메트가 전하는 정의와 평화 이야기! 국적과 인종을 초월한 막불 아저씨와 숙이 가족의 가슴 훈훈한 형제애! 52 데리다가 들려주는 해체 이야기 / 신데렐라의 새엄마로 인해 갖게 된 ‘새엄마’라는 단어에 대한 나쁜 인식! 그 편견을 해체하고 그 단어 본래의 의미를 찾아가는 포스트모더니즘 사상! 53 리쾨르가 들려주는 해석 이야기 /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사춘기에 접어든 주인공 사이에 벌어지는 은유와 상징, 인생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신나는 해석 철학 이야기! 54 흄이 들려주는 원인과 결과 이야기 / 귀여운 아빠와 나무 할머니와 함께 떠나는 흄의 경험주의 철학 세계! 비가 오는 것과 땅이 젖는 것의 원인과 결과의 관계를 통해 인과율을 터득한다. 55 맥루한이 들려주는 미디어 이야기 / 여자 친구와의 다툼으로 인해 알게 되는 맥루한의 미디어 세계! 맥루한과 함께 인간의 사고방식과 사회ㆍ문화에 일으키는 혁명의 바람, 미디어를 해부한다! 56 장자가 들려주는 달인 이야기 / 장자가 말하는 진정한 달인의 모습. 장자의 사상이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교훈을 찾아 떠난다! 57 화이트헤드가 들려주는 과정 이야기 / 좋아하는 오빠 때문에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하는 영아를 따라 배우는 과정철학! 성장에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질서와 변화의 의미를 찾는다! 58 듀이가 들려주는 실용주의 이야기 / 들꽃학교로 전학을 간 연두, 직접 경험하고, 관찰하고, 실험하는 교육 속에서 듀이의 실용주의 교육 사상을 배운다! 59 주돈이가 들려주는 태극 이야기 /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행된 우표 속에 숨은 뜻? 태극기에 담겨 있는 우주의 원리? 인간이 만물의 영장인 이유? 수철이와 함께 깨닫는 주돈이의 태극의 의미! 60 존 롤즈가 들려주는 정의 이야기 / 환경미화 준비를 하면서 깨치게 되는 정의론! 나눠 먹는 케이크 속에서 존 롤즈의 정의론을 발견한다. 61 스피노자가 들려주는 윤리 이야기 / 사랑도 지나치면 병이 된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삶이 윤리적인 삶이라는 스피노자의 윤리를 들어본다! 62 파스칼이 들려주는 갈대 이야기 / 고단하고 슬픈 삶 속에서 인간의 위대함을 발견한다! 에서 아픔을 극복해 나가는 주인공들과 함께 ‘나의 팡세’를 만들어가는 여정! 63 포이어바흐가 들려주는 인간 이야기 / ‘사랑이라면’을 파는 이루네 가족과, 노숙자 신세를 극복하고 새 삶을 살게 된 김 씨 아저씨네 가족. 두 가족 간의 공동체적 사랑의 마음이 바로 인간의 본질! 64 오캄이 들려주는 면도날 이야기 / 진리는 단순함에 있다! 쓸모없는 말과 생각을 잘라내는 면도날 논리로 근대과학의 포문을 연 철학자 오캄! 65 피터 싱어가 들려주는 동물 해방 이야기 / 주말 농장 체험을 통해 종차별의 현실을 알게 된 윤진이와 윤석이, 피터 싱어가 말한 생활 속 실천 방안을 통해 진정한 동물 해방의 의미를 깨친다! 66 베르그송이 들려주는 삶 이야기 / ‘사람이 산다는 건 뭐지?’ ‘왜 나에게만 베르그송의 말이 들릴까?’ 파탄 직전의 가정을 살리기 위해 현호네 가족과 고양이 베르그송이 떠나는 수상한 세계일주 미션! 67 공손룡이 들려주는 이름 이야기 / 빼빼로’와 ‘아몬드 빼빼로’는 다르다! 개동이의 빼빼로를 맘대로 먹고도 당당한 호사! 주인공 팽개동의 일상 속에 피어나는 공손룡의 철학, ‘백마비마론’을 만나자! 68 융이 들려주는 콤플렉스 이야기 / 여행자와 아이, 수도자와 초능력자는 망각의 바다에서 무슨 이야길 나누었을까? 무의식 게임에서 낱낱이 파헤쳐지는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자만이 진정한 자아를 찾는다! 69 러셀이 들려주는 지식 이야기 / 시험만 잘 보면 된다 VS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벼락치기 대장 송희와 진정한 우등생 미영이의 불꽃 튀는 공방! 진정한 지식의 길을 탐구한 러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공부가 즐거워진다! 지식의 세 가지 조건을 내세워 참된 지식을 제시한 철학자, 러셀! 70 에피쿠로스가 들려주는 쾌락 이야기 / 강원도 깊은 산골마을에 정체불명의 논술선생님 출현! 토요일 논술수업 때문에 아이들에겐 위기가 닥치는데……. 즐거운 3인방과 별난 3인방 아이들의 유쾌한 쾌락 이야기! 71 하이데거가 들려주는 존재 이야기 / 철학자 하이데거와 함께 떠나는 실존 여행! 정신의 소중함과 존재 의미를 되새기는 본래적인 존재가 되자! 72 발터 벤야민이 들려주는 복제 이야기 / 송애교 누나가 하나, 둘, 셋, 넷……. 아니, 온통 송애교 세상이잖아! 복제가 판치는 현대 사회에서 숨은 원조 찾기! 73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 / 마음의 상처 때문에 정신병원 한 병실에 입원한 아이들. 세상과 단절되어 자기 안에 갇힌 아이들이 점차 마음을 열고 의사소통을 통한 합리성을 갖추어 나간다! 74 레오 스트라우스가 들려주는 정치 이야기 / 정치는 시민들의 사회생활이다. 힘이나 돈이 아니라 지혜에 의해서 통치되어야 한다. 작은 사회 농구 동아리, 그 속에서 바른 정치체제의 교훈을 얻다. 75 한스 요나스가 들려주는 환경 이야기 / 21세기 생태 문제는 인간이 얼마만큼 행동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자연이 얼마나 견딜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마을의 댐 건설 찬반 논쟁, 태안반도 기름 유출 사고! 환경 보존이냐 과학기술 발전이냐, 한스 요나스에게 묻다! 76 푸코가 들려주는 권력 이야기 / 스스로 느끼지 못하는 내면화된 권력에 대하여 곳곳에서 행해지는 권력! 과연 우리는 그 앞에서 자유로울까? 미셸 푸코가 비판한 잘못된 ‘권력’을 알아본다. 77 박은식이 들려주는 진아(眞我) 이야기 / 고독한 모험가 창녕이의 신나는 상하이 모험! 내가 원봉이 형보다 강하다면 양지는 과연 날 좋아할까? 제국주의 열강 시대에 강대국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78 딜타이가 들려주는 이해 이야기 / 고아라서 부끄러운 여린 진아와 차갑고 쌀쌀맞은 하늘이. 두 아이가 그린 그림 속 서로 다른 세계와 자신을 본다.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79 자크 라캉이 들려주는 욕망 이야기 / 상상계와 상징계와 실재계. 같은 세계인데 왜 이름이 다를까? 갓난아이가 엄마에게서 독립하기까지 겪는 전쟁과도 같은 무의식 속 성장과정 보고서! 80 유성룡이 들려주는 징비록 이야기 / 유성룡은 임진왜란이 끝난 후 지난 과오를 반성하며 이 비극이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전쟁 참상을 기록으로 남겼다. 그것이 바로 서애 유성룡이 쓴 징비록! 81 강유위가 들려주는 대동(大同) 이야기 / 근현대 중국을 대표하는 철학자, 강유위. 대동사회(大同社會)를 꿈꾸는 강유위의 철학사상에 대해 짚어본다! 82 후설이 들려주는 현상 이야기 / 선입견과 고정관념을 벗고 바라본 세계는 어떨까? 눈 덮인 산속에서 조난당한 보배네 식구가 자연이네 할아버지 댁에 묵으며 우리에게 드러나는 진정한 세계의 모습을 깨닫는다! 83 E.H.카가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 역사란 무엇인가를 가장 설득력 있게 정의한 E. H. 카! 열린 자세로 과거를 받아들이고 성찰하자! 고모와 고모부의 로맨스 진실 공방을 통해 알게 되는 역사이야기 84 피타고라스가 들려주는 수 이야기 / 이모와 시저 아저씨의 조화를 수로 환산하면 몇이나 될까? 피타고라스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세상의 근원이자 만물의 원질인 ‘수’의 신비를 파헤친다! 85 서경덕이 들려주는 기 이야기 / 만물은 기가 모였다 흩어졌다 하며 생명과 죽음을 반복한단다. 무당집 딸 정숙이도, 돌아가신 할아버지도, 새로 들어선 교회 사람들도 모두 기로 이루어진 존재들이지. 86 신사임당이 들려주는 효행과 예술 이야기 / 진로 문제로 매일 다투던 지윤이와 엄마가 강릉 친할아버지 댁에 다녀오더니 180도 달라졌다! 신사임당이 그들을 어떻게 바꿔 놓은 것일까? 87 카시러가 들려주는 상징 이야기 / 삼촌이 아빠가 되고, 사진작가 누나가 엄마가 됐어요! ‘특별한 가족’ 이야기 속에 숨겨진 카시러의 철학! 88 김시습이 들려주는 유불도 이야기 / 김시습의 소설 '금오신화'를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이야기! 동수네 가족, 만복사 절터 아저씨 이야기 속에서 김시습의 철학을 만나보세요. 89 버클리가 들려주는 관념 이야기 / 17세기 더블린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 미지가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버클리를 만나서 펼치는 이야기! 버클리는 지각하는 것을 대상에 대한 관념을 갖는 것이라고 말하는데... 90 아도르노가 들려주는 예술 이야기 / 아도르노는 현실세계의 아름다운 면 뿐만 아니라 추한 면도 드러내어 세상에 알리는 것이 진정한 예술이라고 생각했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어려운 아도르노의 미학 사상을 재미있게 풀어보자! 91 김정희가 들려주는 실사구시(實事求是) 이야기 / 김정희의 일화를 중심으로 엮은 이야기로 김정희가 주장한 실학사상 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금석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92 마르틴 부버가 들려주는 만남 이야기 / 아희의 언니로 거듭나기 위한 연희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통해 '나와 너'를 알게 되고 인격적으로 서로를 마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한다! 93 마키아벨리가 들려주는 군주론 이야기 / 마키아벨리는 국가의 안위를 책임지고 있는 통치자는 적과 동지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하며, 지혜를 갖추어 자기 자신은 물론 조국까지도 적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말한다. 94 라이프니츠가 들려주는 모나드 이야기 / '모나드'라는 주제를 '컴퓨터게임'과 연결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컴퓨터게임을 좋아하는 태균이는 컴퓨터게임을 통해 라이프니츠의 사상을 발견하는데... 95 원효가 들려주는 한마음 이야기 / 원효는 한마음으로 세계를 봐야 하고 지옥으로 가는 것과 천당에 가는 것은 마음가짐에 달렸다고 말했는데 동화로 접하는 한마음이야기 96 켈젠이 들려주는 법 이야기 / 순수법학을 주창하며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법학자로 평가받는 켈젠의 법 이야기. 켈젠에 법에 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이 책을 통해 살펴보기 바란다. 97 루터가 들려주는 죄와 용서 이야기 / 한 철학자의 핵심 사상을 간략하면서도 심도 있게 정리하여, 우리의 현실적 삶에서 제기될 수 있는 근본적인 철학적 문제들과 연결시키고 그 해답을 찾아간다. 98 석가모니가 들려주는 해탈 이야기 / 석가모니 붓다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이 오직 자기와의 싸움을 이겨내어 인류사에서 '붓다'로 탈바꿈했다. 이 책은 해탈의 길로 나아간 붓다의 이야기를 아이들의 일상에 대비시켜 친절하게 들려주고 있다. 99 칼 포퍼가 들려주는 열린사회 이야기 / '학생들이 해야 할 일'을 지키려다 과로로 쓰러진 인정이,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도 우수 학교로 뽑히지 못한 닫힌 학교, 이 책은 우리가가야 할 열린 사회에 대해 말하고 있다. 100 마르크스가 들려주는 자본론 이야기 / 경제학의 역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철학적 동화로 재미있게 읽는다.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시리즈로 개념과 원리를 알았다면 아비투어 철학 노트로 논술 시험에 대비하자! ■ 『아비투어 철학 논술(중급편)』이란? ‘아비투어’란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의 대학 입학 자격 고사로, 우리나라의 교육 정책 담당자가 통합 교과형 논술 고사를 만들 때 참고한 세계 최고의 논술 고사이다.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 (전 100권)』시리즈를 토대로 구성된『아비투어 철학 논술 (중급편)』시리즈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국내 명문 대학 논술 고사의 예시 문항과 독일의 아비투어 형식을 접목한 논술 학습서로서 총 5권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었다. 특히 초등학생ㆍ중학생ㆍ고등학생들에게 철학을 보다 쉽게 가르칠 수 있도록 기획된『아비투어 철학 논술 (중급편)』시리즈는 국내 명문 대학의 논술 고사 논제를 심층 분석하고 각각의 문제에 적용하였으며, 주요 개념 및 배경 지식을 추가하였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고대의 플라톤부터 현대의 하이데거, 비트겐슈타인에 이르기까지의 주요 철학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창의적으로 서술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 『아비투어 철학 논술(중급편)』의 특징과 장점 1.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 대학 기출 문제 유형에 맞추었다! - 국내 명문 대학 논술 고사 예시 문항과 독일의 아비투어 형식을 접목 - 각각의 유형을 집중 분석하여 효과를 극대화시킨 유일한 학습서! 2. 논술 고사 출제 경험이 풍부한 집필진 - 국내외 유명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석.박사들이 집필 - 교육 현장에서 논술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들의 검증 - 이론과 현장 교육을 포괄한 전문성이 극대화된 집필진 3. 논술 고사의 대학별.유형별 논제 구성 - 국내 명문 대학의 논술 고사 논제를 심층 분석하고 각각의 문제에 적용 - 단계별 학습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주요 개념 및 배경 지식 추가 4. 교과서에 나오는 철학자와 사상을 총망라! - 교과서에 수록된 모든 철학자와 철학 사상을 총정리 - 내신 등급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통합 교과서형 학습서!


이태영
나무처럼(알펍) / 윤해윤 (지은이) /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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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처럼(알펍)청소년 역사,인물윤해윤 (지은이)
‘여성으로 태어나서’ 시리즈는 여성으로 태어나 남다른 삶을 산 인물들로 꾸몄고, 10대 청소년들이 ‘어떻게 살 것인가?’에 관한 고민에 도움이 되고자 이 시리즈를 출간한다. ‘여성으로 태어나서’의 첫 번째 주인공은 '이태영'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태영을 다룬 첫 작품이다. 이태영은 악법인 가족법을 고치는 데 37년이란 세월을 바치며 오늘날 한국 여성들이 남녀평등에 입각한 법 테두리에 살게 한 인물이다. 이태영은 오로지 한국을 ‘성차별 없는 나라’로 만드는 것이 소원이었고, 그 꿈을 향해 40년을 달렸다. 마땅히 우리가 기억하고 기려야 할 인물이지만 청소년이 읽을 만한 구성이 없기에 이렇게 소개한다. 본문을 읽기 편하게 산문시처럼 배열해 쓱 읽을 수 있다.시작하면서 1. 변호사의 꿈 2. 혼담 3. 제2의 인형 4. 신비로운 남자, 정일형 5. 이것이 지옥인가 6. 보따리 바꿔 맵시다 7. 여자는 판사가 될 수 없어 8. 1호 여성 변호사 9. 온 세상이 떠들썩한 이혼 소송 10. 한글과 여성 11. 가족법 개정을 향한 머나먼 길 12. 민주화 재단에 변호사직과 국회의원직을 바치다 13. 가정법률상담소, 백인회관 14. 더 씩씩한 소가 되게 하소서 15.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 여성을 일깨우다 16. 여성들이여, 일어나 걸으라! 17. 가야만 했던 길구글이 인정한 ‘13인의 여성 개척자’ 2017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구글이 현재의 여성을 있게 한 13인의 개척자를 뽑았는데, 그곳에 이태영이 있었다. 구글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13명의 경이로운 여성들을 본받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 브라질 건축가 리나 보 바르 디, 미국 최초 여성 우주인 샐리 라이드,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여성참정권자 아이다 웰스 등이 13명에 포함되었다. 성차별의 주역인 가족법 개정에 인생을 바치다 일본이 패망해 물러나고 헌법이 만들어졌지만, 그것은 남성을 위한 법이었다. 친척은 아버지계만 인정했고, 남편이 외도해서 자식을 낳아도 아내는 군소리 없이 자기 자식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등 법 어디에도 여성이 인간다운 대우를 받고 있다는 것을 도무지 찾을 수 없었다. 이슬람 국가들처럼 법이 남성이 생리학적으로 우월함을 인정했으니 남성이 여성에 향하는 폭력과 억압은 상한선이 없었다. 이에 한국 최초의 여성 법률가인 이태영은 가족법 개정이라는 고단한 싸움을 시작한다. 그것은 37년에 걸친 외롭고 힘겨운 가시밭길 싸움이었다. 서울대 1호 여학생, 대한민국 1호 여성 변호사 1946년 서울대가 남녀공학으로 바뀌었고, 서른세 살의 이태영은 서울대 첫 여학생으로 법과에 들어갔다. 그리고 1952년 서른아홉 살에 제2회 고등고시에 붙었다. 이태영은 판사를 지원했으나 여성은 판사가 될 수 없다는 이승만 대통령의 거부로 어쩔 수 없이 대한민국 1호 여성 변호사가 되었다. 집에 변호사 사무실을 내자 5천 년 내내 여성 변호사의 탄생을 기다렸다는 듯이 불행한 여성들이 줄을 이었고, 그들의 통곡이 담장을 넘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설립 이태영을 찾아오는 여성들의 상담 내용 대다수가 남편의 외도, 남편의 폭력, 시댁 식구들의 모함, 동성동본 결혼 등이었다. 상담 온 여성들은 거의 법에 무지했고, 자신의 어려움을 스스로 처리할 능력이 부족했다. 그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다. 태어나면서부터 아들딸 차별을 받으며 남자를 받들고 위하도록 교육받은 여성들은 남성을 대적할 힘이 없었다. 이에 이태영은 여성법률상담소(현 한국가정법률상담소)를 설립해 여성들의 법률 상담을 대중화했다. 이태영은 상담소에 법률 강좌와 어머니학교를 열어 여성들 계몽에 나섰다. 가족법 개정 운동 가족법은 민법의 친족법과 상속법을 말하는 것으로, 가족법에서 친족은 아버지계만 인정했고, 남편이 외도로 자식을 낳으면 아내가 자식으로 받아들일 의무가 있었고, 재산 상속에서도 아들이 어머니와 딸보다 우위였고, 결혼한 딸은 재산 상속에서 제외되었다. 가족법을 악법으로 규정한 이태영은 가족법 개정 운동에 사활을 걸었다. 하지만 변화는 느릿느릿 찾아왔다. 20번이 넘는 개정을 거치며 이태영이 가족법 개정에 사활을 건 지 37년만인 1989년 대대적으로 개정되어 남녀평등법에 기초한 가족법이 탄생했다. 그리고 이 법을 토대로 점점 많은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인형의 반란 흔히 여성의 역사를 3단계로 구분한다. 1단계는 물건이나 재산 취급받던 시기, 2단계는 인형 노릇 하던 시기, 마지막 3단계는 인간의 권리를 찾는 여성해방 시기. 서울대 1호 여학생이자 대한민국 1호 여성 법률가인 이태영은 해방 이후 한국 여성의 지위가 2단계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이태영은 여성과 남성이 태어나면서부터 차이가 있으며, 여성은 남성처럼 고등 사고를 할 수 없다는 이론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이태영은 금녀의 영역에 도전했고, 남성만의 영역에 당당히 입성했다. 인형의 반란이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인형이 사람이 되는 과정은 그야말로 고난의 가시밭길이었다. 사람으로 태어났으나 사람으로 인정받으려는 이태영의 끝없는 도전을 만나 보시길! 십 대를 위한 교양 불과 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인구의 절반인 여성의 가정적·사회적 억압은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남녀평등에 기초한 가족법이 개정되고 호주제가 폐지되면서 본격적으로 여성의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 책은 성폭력이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임을 인식시키며 어떻게 한국 여성들이 바로 설 수 있었는지, 앞으로 더 나아가려면 어찌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그리고 선배 여성들의 삶이 어떠했는지, 지금까지 오는 과정에서 어떠했는지를 알려준다.남성들은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고 ‘여자가 나서면 재수가 없다’며 여성들의 목소리와 행동을 잔인하게 억압했다. 그런 와중에 이태영은 “암탉이 울어야 알을 낳고 새벽이 온다”며 법으로 여성을 차별하고 억압하는 가족법을 바꾸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법에 무력한 여성들을 도우며 여성 인권 운동을 펼쳤다. 그러자 남성 군단들은 하나같이 ‘어디서 감히 여자가 휘젓고 다니냐’며 가혹한 눈길을 보냈다. 이에 이태영은 주눅이 들었을망정 포기하지는 않았다. 이태영은 그 다락방에서 2개월간 거의 밤을 새워가며 공부했다. 눈 딱 감고 세상에 나 몰라라 하면서 공부만 팠다. 열이 수시로 38도를 오르내려도 나 몰라라 했다. 일주일에 한 번 정일형이 아이들을 데리고 찾아오면 얼굴만 보고 돌려보내고 절대로 공부방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또 미안했지만 눈 딱 감았다. 독하다고 욕하는 사람들 천지였다. 이태영은 온종일 상담소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불행하고 고통스러운 삶과 씨름해야 했다. 상담하다 보면 그 사람 관점에서 같이 괴로워하며 눈물을 쏙 빼야 어느 정도 해결책이 나온다. 이렇게 종일 그들에게 감정이입 되어 눈물 콧물 빼고 나면 혓바닥이 갈라지고 온몸에 기가 하나도 안 남고 스르르 빠져나간다. 그러면 죽 한 그릇 먹을 힘도 없이 탈진해 버리곤 하는데, 그래도 이태영은 기도한다. 더 힘을 내게 하소서, 더 씩씩한 소가 되게 하소서.


10대를 위한 직업의 세계 06 : 관습형
삼양미디어 / 스토리텔링연구소 <이야기는 힘이 세다> 지음 / 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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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미디어청소년 자기관리스토리텔링연구소 <이야기는 힘이 세다> 지음
단순히 어떤 직업이 좋다, 장래가 밝다는 식의 두루뭉술한 결론이나 내용을 담지 않고, 육하원칙과도 같은 물음에 친절한 텍스트의 깊이와 넓이로 답하고 있다. 해당 직업인이 되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들과 실제 어떤 일을 해야 하고, 어떤 능력이 무엇보다 요구되는지 등등 사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의 직업 전망은 물론 대표 직업인의 인터뷰를 통해서 실제 직업 선택 전에 요구되는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홀랜드 검사와 활용 PROGRAMMER 프로그래머 01 컴퓨터 프로그래머 이야기 02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종류 03 역사, 책, 영화 속에서 만나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04 컴퓨터 프로그래머는 무슨 일을 할까? 05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 필요한 능력 06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장단점 07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한 과정 08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마인드맵 09 컴퓨터 프로그래머와 관련하여 도움 받을 곳 10 유명한 컴퓨터 프로그래머 11 이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듣는다 PUBLIC OFFICIAL 공무원 01 공무원 이야기 02 공무원의 종류 03 책과 영화 속에서 만나는 공무원 04 공무원이 하는 일 05 공무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능력 06 공무원의 장단점 07 공무원이 되기 위한 과정 08 공무원의 마인드맵 09 공무원과 관련하여 도움 받을 곳 10 유명한 공무원 11 생활 속 친근한 공무원들 12 이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듣는다 TELLER(BANK CLERK) 은행원 01 은행원 이야기 02 은행원의 종류 03 책과 영화 속에서 만나는 은행원 04 은행원이 하는 일 05 은행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능력 06 은행원의 장단점 07 은행원이 되기 위한 과정 08 은행원의 마인드맵 09 은행원과 관련하여 도움 받을 곳 10 유명한 은행인 11 금융 관련 직업 다 모여라! 12 이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듣는다 CERTIFIED PUBLIC ACCOUNTANT 공인회계사 01 공인회계사 이야기 02 공인회계사의 직급 03 책과 영화 속에서 만나는 공인회계사 04 공인회계사는 무슨 일을 할까? 05 공인회계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능력 06 공인회계사의 장단점 07 공인회계사가 되기 위한 과정 08 공인회계사의 마인드맵 09 공인회계사와 관련하여 도움 받을 곳 10 유명한 공인회계사 11 이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듣는다 SECRETARY 비서 01 비서 이야기 02 비서의 종류 03 역사, 책, 영화 속에서 만나는 비서 04 비서는 어떤 일을 할까? 05 비서가 되기 위해 필요한 능력 06 비서의 장단점 07 비서가 되기 위한 과정 08 비서의 마인드맵 09 비서와 관련하여 도움 받을 곳 10 유명한 비서들 11 이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듣는다직업은 예나 지금이나 일차적으로는 자신과 가족을 위한 밥벌이 수단이지만, 고차원적으로 생각하면 자아실현은 물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최초의 힘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직업은 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변화와 발전을 따라 흥망성쇠를 함께 해 왔다. 그래서 갑자기 어떤 직업이 생겨났고, 또 어떤 직업은 불과 2~30년 만에 사라지기도 했다. 신종 직업은 시대의 변화를 틈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기도 하고, 오래된 직업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천천히 혹은 급격하게 사라지기도 한다. 또 어떤 직업들은 수 천 년을 거치며 현재까지도 당당히 대표적인 직업으로 존재하기도 한다. 위의 낡은 흑백사진속의 직업들이 가지는 공통점은 무엇일까? 맞다. 모두 사라진 직업들이다. 예전 같은 경우에는 높은 지대에는 수도가 공급이 되지 않아 생활수를 직접 물통에 담아 와야만 했다. 이런 필요에 의해서 생겨난 물장수란 직업은 수도관이 생기면서 사라졌다. 1961년에 생겨난 버스 안내양은 버스 내의 모든 서비스를 담당했다. 무거운 짐을 든 분들을 도와드리고 요금을 받고, 다음 행선지를 큰 소리로 알리던 이 직업은 버스 교통카드가 보급되고 다음 승차지 자동안내 음성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져버린 직업이다. 현진건의 소설 ‘운수좋은 날’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직업이기도 한 인력거군은 요즘은 해외여행 등에서나 명물로 만나는 관광 상품일 뿐이다. 80년대 자동차가 생겨나면서 급격히 사라진 직업이다. 전화교환수는 불과 100년 안에 생겨나고 완전히 사라졌다. 마치 그 직업이 존재했는가 싶을 정도로. 그런가 하면 불과 50년 전의 사람들은 생각지도 못한 직업들도 생겨났다. 피부관리사, 프로게이머, 커플매니저, 호스피스, 해커, 사이버수사대. 만약 타임머신을 타고 불과 30년 전인 1985년으로 돌아가서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 이 직업을 아는가 묻는다면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해커와 사이버수사대는 컴퓨터와 웹이라는 환경이 존재하는 것에서 탄생한 직업이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 너무나 당연하게 쓰는 'www(월드 와이드 웹)‘은 1990년에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니 이 직업은 불과 20년 안팎으로 생겨난 것이 된다. 1세대 프로게이머라는 아주 오래된(?) 칭호를 쓰는 임요한, 홍진호 같은 프로게이머가 생겨난 것은 불과 15년 전인 2000년의 일이다. 그런가 하면 이 세장의 사진은 첫 장과 마지막 장의 시간 차이가 최소 7,000년이다. 농사, 농경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직업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이 있고, 사람들은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어른들 중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는 의외로 드물다.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잘 맞는 직업을 선택하여 살아간다면 일이 즐겁고, 능력을 발휘할 기회도 많아져서 삶 자체가 더욱 행복해질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말이다. 그래서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를 아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 적성검사나 흥미검사를 통해 도움을 받으면 좋고, 이런 검사를 통하면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 성격과 장점, 흥미와 적성을 보다 잘 파악하는 것이 직업을 선택하는 일에 큰 도움이 된다. 현재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는 검사 방법은 많이 개발되어 있다. 그 중에서 이 책이 택한 방식은 홀랜드 검사 기법이다. 알다시피 <홀랜드 검사>는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존 홀랜드가 사람의 직업적 성격 이론에 근거하여 만든 진로 및 적성 탐색 검사으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직업을 직업의 특성이나 종사하는 사람들의 성격에 따라 6개의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다. 6가지 진로 유형을 ‘RIASEC 유형’이라고 하는데, RIASEC란 R형(Realistic, 실재형), I형(Investigative, 탐구형), A형(Artistic, 예술형), S형(Social, 사회형), E형(Enterprising, 기업형), C형(Conventional, 관습형)의 앞 글자를 딴 용어이다. 이 책이 홀랜드 기법을 도입한 까닭은 홀랜드의 이론 및 검사가 발표된 지 30년이 지난 지금에도 진로 선택 분야에서 내용 타당도와 예언 타당도가 가장 높은 검사로 인정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쉽게 검사를 시행하는 기관 등을 찾을 수 있으며,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검사를 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홀랜드 검사의 직업 유형 6가지를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실재형(R형, Realistic) 솔직하고, 성실하고, 검소하며,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소박하고 말이 적으며 기계적인 적성이 높다. - 탐구형(I형, Investigative) 탐구심이 많고 논리적, 분석적, 합리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지적 호기심이 많고, 수학적, 과학적인 적성이 높다. - 예술형(A형, Artistic) 상상력과 감수성이 풍부하며, 자유분방하고 개방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예술에 소질이 있고, 창의적인 것을 창출해 내는 재능이 있다. - 사회형(S형, Social)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고 이해심이 많으며, 남을 도와주려는 경향이 높고,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대인관계 능력이 좋고 사람들을 좋아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 기업형(E형, Enterprising) 지도력과 설득력을 가지고 있고, 열성적이고 경쟁적이며 이성적인 성향이 강하다. 외향적이고 통솔력을 지니고 있으며, 언어와 관련된 적성이 높다. - 관습형(C형, Conventional) 책임감이 강하고 빈틈이 없으며, 행동을 할 때 조심스러운 면을 보인다. 계획에 따라 행동하기를 좋아하고, 변화를 반기지 않는다. 사무 능력과 계산 능력이 좋다. 이 책은 각 유형을 대표하는 직업 5가지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실재형(R) Realistic - 엔지니어, 운동선수, 농부(농장 관리자), 요리사, 군인 탐구형(I) Investigative - 과학자, 의사(외과의사), 심리학자, 수학자, 교수 예술형(A) Artistic - 음악가, 작가, 건축가, 방송연출가, 만화가 사회형(S) Social - 교육자, 사회복지사, 경찰, 항공기 객실승무원, 간호사 기업형(E) Enterprising - 정치가, 변호사, 영업사원, 외교관, 사업가(CEO) 관습형(C) Conventional - 공무원, 공인회계사, 비서, 은행원, 컴퓨터보안전문가(프로그래머) 이처럼 이 책은 단순히 어떤 직업이 좋다, 장래가 밝다는 식의 두루뭉술한 결론이나 내용을 담지 않고, 육하원칙과도 같은 물음에 친절한 텍스트의 깊이와 넓이로 답하고 있다. 해당 직업인이 되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들과 실제 어떤 일을 해야 하고, 어떤 능력이 무엇보다 요구되는지 등등 사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가징 최근의 직업 전망은 물론 대표 직업인의 인터뷰를 통해서 실제 직업 선택 전에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직업백과가 되려고 한다. 내가 어떠한 직업을 갖고 살아가는가와 그 직업에 얼마나 만족하고 행복한가는 나 자신은 물론 가족, 나아가 이 사회, 이 시대를 건강하게 만드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그렇기에 현재 내가 택하려는 직업이 어떠한 위치에 있으며, 나에게 어떤 능력이 더 필요하고, 정말로 나와 잘 맞는 직업인지를 아는 것은 앞으로 사회 속에서 가지게 될 개인이 시간 속에서 할 수 있는 의 ‘역사적 사명’의 첫 단추가 될 것이다.


유형 만렙 공통수학 2 (2025년)
비상교육 / 비상교육 편집부 (지은이) /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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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청소년 학습비상교육 편집부 (지은이)
전국 학교 기출 173유형, 1672문항의 풍부한 문제를 수록하였다. 3단계 수준별 학습으로 실력 LEVEL UP. 단원별 기출 문제를 모은 『기출BOOK』으로 실전에 완벽 대비가 가능하다.01 평면좌표 02 직선의 방정식 03 원의 방정식 04 도형의 이동 05 집합의 뜻과 집합 사이의 포함 관계 06 집합의 연산 07 명제 08 함수 09 유리함수 10 무리함수실전 대비를 위한 유형 마스터 교재입니다. 개념 학습을 끝낸 후 실전 연습을 위한 교재로, [A단계 개념 확인 → B단계 유형 완성 → AB단계 유형 점검 → C단계 실력 향상]의 단계별 구성으로 다양한 유형의 수학 문제에 대한 실력을 만렙까지 끌어 올리게 하고, 부록인 기출BOOK으로 실전 시험 대비까지 유형 만렙 한 권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기출로 다지는 필수 유형서 유형 만렙 콘텐츠 만렙! 전국 학교 기출 173유형, 1672문항의 풍부한 문제 수록 실력 만렙! 3단계 수준별 학습으로 실력 LEVEL UP 시험 만렙! 단원별 기출 문제를 모은 ‘기출북’으로 실전에 완벽 대비[A 개념 확인]-교과서 핵심 개념을 중단원별로 제공-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충분한 기본 문제 제공 [B 유형 완성]-학교 기출 문제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개념, 발문 형태, 전략’에 따라 유형을 분류-유형별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개념이나 풀이 전략 제공-유형별로 실력을 완성할 수 있게 유형 내 문제를 난이도 순서대로 구성 [AB 유형 점검]-앞에서 학습한 A, B단계 문제를 풀어 실력 점검 -틀린 문제는 해당 유형을 다시 점검할 수 있도록 문제마다 유형 제공


안데르센 동화집
보물창고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이옥용 옮김 / 201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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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청소년 문학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이옥용 옮김
올 에이지 클래식 시리즈. 「막내 인어 공주」, 「못생긴 아기 오리」, 「눈의 여왕」 등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안데르센의 대표작뿐만 아니라 「밤꾀꼬리」, 「눈사람」, 「길동무」 등 비교적 덜 알려져 있지만 작품성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는 작품까지 아름다움과 슬픔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안데르센의 동화를 완역한 17편을 담았다. 아동청소년문학 작가이자 독일문학 전문 번역가인 이옥용 씨가 번역을 맡았고, 안데르센이 가장 좋아했다는 덴마크 삽화가 빌헬름 페데르센과 로렌츠 프뢸리히의 삽화 외에 19세기의 저명한 독일 삽화가들의 그림도 함께 실려 있다.바보 한스|황제님의 새 옷|의연하고 꿋꿋한 주석 병정|꼬마 엄지둥이|못생긴 아기 오리|성냥팔이 소녀|하늘을 나는 여행 가방|막내 인어 공주|돼지치기 하인|부시통|백조 왕자들|밤꾀꼬리|길동무|진짜라니까요|완두콩 꼬투리에서 나온 완두콩 다섯 알|눈사람|눈의 여왕|작품 해설“나의 동화는 어른과 어린이 모두를 위한 것이다.”-안데르센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동화작가, ‘동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동화작가. 바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이다. 평생 마르지 않는 상상력으로 156편의 동화를 남긴 안데르센은 수많은 독자들에게 크고 작은 감동의 여운을 안겼고, 안데르센의 동화들은 세계 15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영화·연극·에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오늘날에도 나이와 시대를 뛰어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읽히고 있는 안데르센의 동화. 그의 동화가 이렇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안데르센은 ‘가장 훌륭한 동화는 현실이라고 믿었다. 그리고 어린이를 염두에 두고 동화를 쓴 것이 아니라 어른과 어린이 모두를 위해 동화를 썼다. “난 내 가슴속에 있는 이야기를 한다. 난 어른들을 위해서 어떤 아이디어나 사상을 택한다. 그런 다음 그것을 어린이들이 알아들을 만한 이야기로 만든다.” 어린이들은 동화의 줄거리를 쉽게 이해하고 이야기를 읽는 재미를 느낀다면, 어른들은 그와 더불어 이야기 속에 숨은 깊은 의미와 삶의 다양한 모습을 깨닫는다는 뜻일 것이다. 바로 이것이 안데르센 동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여전히 우리 가슴속 깊은 곳에 남아 있는 비결일 것이다. 그동안 국내 독자들에게 세계 유명 고전들을 소개하는 데 힘써 오며, 시대와 나이를 초월하여 10세부터 100세까지 늘 우리의 삶과 함께하는 소중한 친구 같은 책을 모토로 꾸준히 펴내고 있는 보물창고의 ‘올 에이지 클래식’ 시리즈에서 『안데르센 동화집』완역본을 펴냈다. 이번 동화집에는 「막내 인어 공주」, 「못생긴 아기 오리」, 「눈의 여왕」을 비롯해 전 세계인들뿐만 아니라 국내 독자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는 17편의 동화를 싣고 있는데, 아동청소년문학 작가이자 독일문학 전문 번역가인 이옥용 씨가 번역을 맡았다. 안데르센이 고심해서 쓴 그 특유의 섬세한 표현들을 살리며 원문을 충실히 옮긴 번역은 원작이 지닌 향기와 의미를 고스란히 전해 줄 뿐만 아니라 안데르센의 동화를 그저 ‘아이들이나 읽는 유치한 이야기’ 정도로 여겼던 수많은 성인 독자들에게도 큰 감동을 안겨 줄 것이다. 영원한 감동으로 가슴을 출렁이게 하는 안데르센의 환상동화! 혹독한 가난으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안데르센은 자신처럼 보잘것없고, 억눌리고, 버림받은 것들, 사회의 중심에 놓이지 않은 힘없는 사람들에게 크나큰 애정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일상에서 자칫 하찮게 보여 간과되기 쉬운 사물과 무생물에 혼을 불어넣어 그들만의 방식으로 느끼고, 생각하고, 웃고, 우는 존재로 만들어 동화에 등장시켰다. 이 때문에 오늘날의 우리도 그의 동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안데르센 동화집』에는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형제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던 아기 백조가 온갖 시련을 꿋꿋이 이겨 내고 가장 아름다운 백조가 되는 「못생긴 아기 오리」,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함께하기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버리는 슬픈 인어 공주의 이야기를 그린 「막내 인어 공주」, 악마의 거울 조각이 눈에 들어간 소년을 찾으러 가는 어린 소녀의 이야기 「눈의 여왕」 등 우리의 기쁨과 슬픔과 꿈을 담은 이야기와 착한 일을 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길동무」, 닭과 비둘기들의 말을 통해서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말이 얼마나 무서울 수 있는지 보여 주는 「진짜라니까요」 등 교훈적인 이야기들도 가득하다. 이밖에도 여행 가방을 타고 터키로 날아가 공주님을 만나는 「하늘을 나는 여행 가방」과 아름답고 신비한 노래로 임금님을 죽음의 문턱에서 구해 낸 「밤꾀꼬리」 등 무궁무진한 상상력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환상적인 이야기도 만나 볼 수 있다. 안데르센의 동화는 꿈과 현실이 모호하게 뒤섞여 상상에만 의존하거나 기이하고 신기한 이야기만 전개되는 여느 환상동화와는 달리 환상의 세계를 그리되 현실을 담아내고, 재치와 유머를 잊지 않으면서 가끔은 신랄하게 풍자하고 있다. 그동안 한 편 한 편, 짧은 동화로만 만나 왔던 독자들은 『안데르센 동화집』에서 만나는 17편의 동화를 통해 상상하지 못했던 환상세계를 경험하는 동시에 안데르센이 전하는 인간의 실상과 삶의 모습들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이번 『안데르센 동화집』에는 덴마크 천재 화가 빌헬름 페데르센과 로렌츠 프뢸리히의 삽화 외에 19세기의 저명한 독일 삽화가들의 그림도 함께 실려 있다. 물결치는 듯한 부드러운 곡선과 독자들을 긴장시키는 짧은 직선을 사용하여 등장인물의 표정 하나까지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는 그림들은 안데르센의 동화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그윽한 향기를 뿜어내고 있다. 독자들은 안데르센의 진심 어린 필치와 더불어 고전적인 멋스러움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주요 내용 「막내 인어 공주」, 「못생긴 아기 오리」, 「눈의 여왕」 등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안데르센의 대표작뿐만 아니라 「밤꾀꼬리」, 「눈사람」, 「길동무」 등 비교적 덜 알려져 있지만 작품성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는 작품까지 아름다움과 슬픔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안데르센의 동화를 완역한 17편을 담았다. 아동청소년문학 작가이자 독일문학 전문 번역가인 이옥용 씨가 번역을 맡았고, 안데르센이 가장 좋아했다는 덴마크 삽화가 빌헬름 페데르센과 로렌츠 프뢸리히의 삽화 외에 19세기의 저명한 독일 삽화가들의 그림도 함께 실려 있다.저녁 무렵, 아기 오리는 어느 초라한 조그마한 농가에 닿았어요. 그 집은 너무나도 보잘것없어서 과연 자기가 어떤 쪽으로 와르르 무너져 내려야 하는지도 몰라 그대로 서 있었지요. 바람이 아기 오리 주위로 어찌나 솨솨 소리를 내며 불던지 아기 오리는 쓰러지지 않기 위해 꼬리와 엉덩이를 바닥에 딱 붙이고 앉았어요.(중략)그 집에는 할머니가 고양이와 닭과 함께 살고 있었어요. 할머니가 ‘우리 아기’라고 부르는 그 고양이는 동그랗게 등을 구부리고, 기분이 좋은 듯 나직나직 가르랑거릴 수도 있었어요. 또 고양이는 불꽃을 팍팍 튀게 할 수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럴 때는 털의 결 반대 방향으로 쓰다듬어 주어야 했지요. 닭은 다리가 아주 작고 짧았어요. 그래서 ‘짤막다리꼬꼬’라고 불렸지요. 닭은 달걀을 잘 낳아서 할머니는 그 닭을 자식처럼 예뻐했어요.-「못생긴 아기 오리」 중에서 밤꾀꼬리가 노래를 너무나 잘 부르자, 황제님의 두 눈에는 눈물이 글썽였어요. 눈물방울이 뺨으로 주르르 흘러내렸지요. 밤꾀꼬리는 한층 더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했어요. 모두들 가슴 깊이 감동을 받았지요. 황제님은 무척 기뻐하며 밤꾀꼬리에게 자신의 황금 슬리퍼 한 짝을 줄 테니 목에 걸고 다니라고 했어요. 하지만 밤꾀꼬리는 이미 사례는 충분히 받았다며 사양했어요.“저는 황제님의 두 눈에 맺힌 눈물을 보았습니다. 그건 제게는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귀한 보물입니다! 황제님들의 눈물은 참으로 신비로운 힘을 지니지요! 정말이에요! 저는 충분히 보답을 받았습니다!”밤꾀꼬리는 또다시 달콤한 천상의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어요.-「밤꾀꼬리」 중에서


Allead 올리드 고등 확률과 통계 (2017년)
미래엔 / 김동은 외 8명 지음 /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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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청소년 학습김동은 외 8명 지음
개념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하여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한 문제집이다.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개념을 설명하여 수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필수예제와 풀이의 연관 개념 및 적용 방법을 제시하여 유형을 탄탄하게 학습할 수 있다. 유제와 중단원 연습 문제를 수준별로 구성하여 유형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문제해결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Ⅰ. 순열과 조합 1. 순열 01 경우의 수 02 순열 2. 여러 가지 순열 01 여러 가지 순열 3. 조합 01 조합 02 중복조합 4. 분할과 이항정리 01 분할(1) 02 분할(2) 03 이항정리 Ⅱ. 확률 1. 확률의 뜻과 활용 01 시행과 사건 02 확률의 뜻 03 확률의 계산과 활용 2. 조건부확률 01 조건부확률 02 사건의 독립과 종속 03 독립시행의 확률 Ⅲ. 통계 1. 확률분포 01 확률변수와 확률분포 02 이산확률변수의 기댓값, 분산, 표준편차 03 이항분포 2. 정규분포 01 연속확률변수 02 정규분포 03 이항분포와 정규분포의 관계 3. 통계적 추정 01 표본평균의 분포 02 모평균의 추정 03 표본비율의 분포 04 모비율의 추정 [별책] 바른답·알찬풀이개념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하여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개념을 설명하여 수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 다양한 필수예제와 풀이의 연관 개념 및 적용 방법을 제시하여 유형을 탄탄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 [ 유제와 중단원 연습 문제를 수준별로 구성하여 유형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문제해결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 출판사 서평(리뷰) [ 개념 설명 + 확인 문제 ] - 교과서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각 단원마다 반드시 알아야 하는 개념을 빠짐없이 수록하였고, 자세한 설명으로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확인 문제를 통해 개념을 바르게 이해했는지 바로 바로 체크할 수 있습니다. [ 필수예제 + 유제 ] - 개념별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예제를 다양하게 제시하고 유제를 수준별로 구성하여 반복적이고 단계적인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 중단원 연습 문제 ] - 중단원별 핵심 문제와 서술형 문제를 STEP1(기본), STEP2(실력), STEP3(발전)의 3단계로 구성하여 단계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키고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 바른답·알찬풀이 ] - 풀이를 자세하게 수록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Allead 특강 :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한 필수 개념, 공식, 원리 및 확장 개념에 대한 설명을 제시하였습니다. - 함정 피하기 :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자주 실수하는 부분을 짚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