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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요한 과학자들의 우주 언박싱
휴머니스트 / 이지유 (지은이) / 2024.02.26
16,700원 ⟶ 15,030원(10% off)

휴머니스트청소년 과학,수학이지유 (지은이)
현대 우주론 1세대부터 4세대까지 66인의 과학자들이 우주를 향해 펼친 기발한 상상력과 담대한 모험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아이슈타인은 어쩌다 팽창하는 우주에 이론으로 족쇄를 채웠을까? 태양의 주성분을 발견한 여성 천문학자 페인은 왜 신뢰를 얻지 못했을까? 복수의 화신 라일이 찾아낸 빅뱅 이론의 증거는 무엇일까? 과학자들이 엎치락뒤치락 서로의 이론과 관측을 겨루는 과정을 따라 우주의 역사에서 중요한 발견들을 흥미롭게 읽어 낼 수 있다. 《집요한 과학자들의 우주 언박싱》은 ‘별똥별 아줌마’로 알려진 과학책 저술가 이지유가 재치 있는 글솜씨와 과학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주에 관한 과학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다. 과학이라면 머리에 쥐가 나는 사람들도 금세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 우주론 100년을 일목요연하게 풀어낸다. 경쟁과 우정을 넘나들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은 과학자들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따라 인류가 알아낸 우주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나 보자.머리말 4 우주 만들기 게임 8 1G 뭐, 우주가 변한다고? 1 아인슈타인, 우주에 족쇄를 채우다 18 2 프리드만, 별들을 내던지다 26 3 르메트르, 최신 관측천문학을 익히다 38 4 레빗, 변덕스러운 별들을 쫓다 52 5 빛, 알뜰하게 모아 꼼꼼하게 분석하다 58 6 에딩턴, 르메트르의 논문을 서랍에 쑤셔 넣다 76 7 허블, 외부은하들이 달아나는 것을 알아내다 81 8 우주의 시작, 어제가 없는 오늘 88 ▪ 1G 우주론 계보도 97 2G 역동적으로 진화하는 우주 모형 vs. 정상 우주 모형 9 페인, 태양의 주성분을 밝히다 102 10 태양이 타오르는 방법을 알아내다 110 11 가모브, 뜨거운 원시핵을 생각하다 121 12 잊혀 버린 알파, 우주의 첫 5분을 계산하다 126 13 앨퍼와 허먼, 우주배경복사를 예언하다 132 14 호일, 가모브에 맞서다 142 15 바데, 우주의 크기를 늘리다 150 16 파울러, 무거운 원소의 제조법을 알아내다 166 ▪ 2G 우주론 계보도 175 3G 우주배경복사의 발견 17 잰스키, 천문학과 전파 과학을 결합하다 180 18 라일의 복수, 빅뱅우주론에 힘을 실어 주다 187 19 펜지어스와 윌슨, 우주배경복사를 발견하다 197 ▪ 3G 우주론 계보도 206 4G 우주론, 현대 과학의 합집합 20 대통일이론의 예언 210 21 구스, 인플레이션 우주를 생각해 내다 219 22 코비, 우주의 얼룩을 찾아라 234 23 허블 망원경, 아기 은하들을 보다 246 24 암흑물질의 귀환 252 25 펄머터, 우주의 가속 팽창을 알아내다 261 26 암흑에너지의 정체를 밝혀라 271 ▪ 4G 우주론 계보도 277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의 역사’ 278 찾아보기 289 이미지 출처 295가 보지 않고 우주를 알 수 있을까? - 까면 깔수록 재밌고 알면 알수록 놀라운 우주의 모든 것 우주의 탄생부터 나이, 구성 성분에 이르기까지, 이제 지구인들은 우주에 관한 별별 비밀을 다 알고 있다. 이 비좁은 지구에 머무는 데 그치지 않고 참신한 이론과 정교한 관측으로 우주에 도전한 과학자들의 공이 크다. 우주에 가 본 적도 없는 과학자들은 어떻게 우주의 비밀을 알아냈을까? 1917년 아인슈타인이 우주가 시간에 따라 부풀 수도 쪼그라들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이후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현대 우주론에 그 답이 있다. 《집요한 과학자들의 우주 언박싱》은 현대 우주론 1세대부터 4세대까지 66인의 과학자들이 우주를 향해 펼친 기발한 상상력과 담대한 모험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아이슈타인은 어쩌다 팽창하는 우주에 이론으로 족쇄를 채웠을까? 태양의 주성분을 발견한 여성 천문학자 페인은 왜 신뢰를 얻지 못했을까? 복수의 화신 라일이 찾아낸 빅뱅 이론의 증거는 무엇일까? 과학자들이 엎치락뒤치락 서로의 이론과 관측을 겨루는 과정을 따라 우주의 역사에서 중요한 발견들을 흥미롭게 읽어 낼 수 있다. 《집요한 과학자들의 우주 언박싱》은 ‘별똥별 아줌마’로 알려진 과학책 저술가 이지유가 재치 있는 글솜씨와 과학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주에 관한 과학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다. 과학이라면 머리에 쥐가 나는 사람들도 금세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 우주론 100년을 일목요연하게 풀어낸다. 경쟁과 우정을 넘나들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은 과학자들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따라 인류가 알아낸 우주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나 보자. 아인슈타인도 몰랐던 우주, 이제 누구나 알 수 있다! - 시대와 인물, 관측과 이론, 경쟁과 우정이 얽힌 한 편의 드라마 저자는 수식과 씨름하며 힘들게 우주론을 공부했던 자신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우주론에서 꼭 알아야 할 중요한 개념, 그 개념을 증명해 주는 관측과 수식이 뒤죽박죽 섞여 흐름도 순서도 없이 공부했던 안타까운 기억 말이다. 이왕 우주론을 배운다면 누구나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지식만 잘 꿰어 선물하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낱낱의 과학 지식을 우주론이 발전해 온 맥락 속에서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이때 스토리텔러로서 저자의 장점이 빛을 발한다. 저자는 우주론을 이끌어 온 66인의 과학자들이 시대의 한계와 편견에 맞서 집요하게 자신의 이론을 뚝심 있게 밀어붙인 사람들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그리고 과학사에서 중요한 지식들을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며 주류 지식에 거침없이 도전한 과학자들의 이야기와 함께 엮어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프리드만의 세 가지 우주가 어떤 배경에서 나왔는지, 아인슈타인은 팽창하는 우주 모형에 왜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했는지, 세기의 천재이자 과학계의 신이었던 아인슈타인이 주장한 정적인 우주 모형이 어쩌다 폐기되었는지 등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이야기들을 따라가며 우리는 과학 지식의 생산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과학 지식을 흥미롭게 익힐 수 있다. 1세대부터 4세대까지 핵심만 쏙쏙 - 재치 있는 일러스트와 친절한 정보로 채우다 시험 때 반짝 공부하고 새까맣게 까먹을 지식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우주를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꼭 필요한 지식을 잘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그래서 주요 개념어를 선별하고 친절하게 풀어 썼다. 특히 과학자들이 어떻게 이론을 발전시켜 왔는지 효과적으로 보여 주기 위해 우주론의 발전 과정을 4세대로 나누어 차근차근 설명한다. 우주론 1세대는 서로 다른 곳에서 제각각 발전한 과학 지식이 화학적으로 결합하지 못한 시기다. 일반상대성이론으로 우주를 표현하려고 했던 유럽의 과학자들이 천차만별한 우주를 상상하는 동안 미국의 천문학자들은 관측 기록을 통해 은하에 관한 새로운 사실들을 알아내기 시작했다. 2세대는 관측과 실험, 물리와 수학이 적극적으로 결합해 우주론이 크게 확장된 시기로, 우주의 기원에 대한 입장이 역동적으로 진화하는 우주론(빅뱅 이론)과 정상 우주론으로 나뉘어 격돌한 때이다. 우주론의 암흑기로 불리는 3세대에는 그럼에도 전파 과학이 발전하면서 빅뱅 이론을 입증할 유력한 근거가 발견되었다. 우주론의 전성기인 4세대는 인플레이션 우주론부터 고해상도의 우주배경복사,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의 존재에 이르기까지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에 관한 지식과 관측 결과가 쏟아져나온 시기다. 세대별로 우주론을 살핀 후에는 계보도를 통해 각 세대의 과학자들과 그들의 공로를 요약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반 독자들이 보기에는 그것이 그것 같은 관측 사진도 사진에서 무엇을 읽어야 할지 풍부한 해설로 안내하고, 그래프도 입말로 풀어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무엇보다 우주론의 핵심 개념과 과학자들의 이론을 재치 있는 일러스트로 표현한 것이 돋보인다. 과학 스토리텔러 이지유가 들려주는 흥미진진 우주 이야기 - 청소년의 눈높이에 딱 맞는 과학책을 선보이다 이 책은 청소년 과학책으로 가장 신뢰받는 저자 중 한 명인 이지유가 쓴 《처음 읽는 우주의 역사》의 개정판이다. 저자의 책은 과학을 잘 모르거나 포기한 독자들이 과학과 쉽게 친해지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특히 교사로서 수업 현장에서 직접 학생들과 소통한 경험과 천문학자인 남편과 함께 대전, 영천, 프랑스, 하와이 등지에서 지내며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이 지식과 재미를 모두 갖춘 책을 쓰는데 큰 밑천이 되었다. 또한 두 아이의 엄마로 아이들과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일상적으로 나눈 것도 독자 눈높이에 걸맞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최신 지식과 고화질 이미지를 반영하고, 오늘날의 감수성과 새로운 세대를 고려해 내용을 수정했다. 더 새롭고 알찬 모습으로 재정비한 《집요한 과학자들의 우주 언박싱》과 함께 알면 알수록 신비롭고 궁금한 우주 속으로 들어가 보자. 우주론이 전혀 인기 학문이 아니던 20세기 초, 가장 머리가 좋은 인간이었던 아인슈타인은 시간에 따라 변하지 않는 정적인 우주를 붙들고 있었고, 그의 친구 드 지터는 팽창하는 우주 모형을 정적인 우주 모형이라고 착각하고 있었고, 러시아 수학자 프리드만은 연필만 든 채로 우주가 팽창할 수도 있고 쪼그라들 수도 있다고 외친 뒤 세상을 등질 무렵, 수학·물리학·천문학에 두루 재능을 갖춘 벨기에 사람이 유럽과 미국을 종횡무진 오가며 새로운 우주 모형을 완성하고 있었다. 그는 프리드만의 연구에 대해 전혀 모른 채 독자적으로, 팽창하는 우주 모형을 만들어 갔다. 그는 놀랍게도 신부복을 입은 사제였다._「1G 뭐, 우주가 변한다고?」 큰 뻥 또는 큰 빵, 즉 빅뱅은 학문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단어다. 호일은 폭발을 뜻하는 다른 단어가 많은데도 비아냥거리는 투로 빅뱅이라는 말을 쓴 것이다. 이듬해에 BBC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호일은 어이없다는 투로 ‘빅뱅’이라는 말을 거듭 사용했다. 어렵고 복잡한 과학 용어를 싫어하는 일반인에게는 ‘역동적으로 진화하는 우주 모델’보다는 ‘빅뱅 이론’이 확실히 더 역동적으로 들렸다. 빅뱅이라는 말만으로도 우주가 폭발로 생기는 이미지가 저절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정상우주론자 호일이 본의 아니게 경쟁자들의 이론에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이름을 붙여 주고 만 것이다._「2G 역동적으로 진화하는 우주 모형 vs. 정상 우주 모형」


한국사 여행 2
꿈과희망 / 김인순 지음 / 2007.07.30
6,500원 ⟶ 5,850원(10% off)

꿈과희망청소년 역사,인물김인순 지음
시대별 '지도'와 '왕조실록'으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흐름을 잡았고, 곳곳에 문제를 넣어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1권에서는 반만년 역사의 태동을 알리는 고조선, 동아시아 문화 교류의 허브인 백제, 대륙을 호령한 동아시아의 맹주 고구려에 대한 역사를 담았다. 2권에서는 최초의 통일국가이자 천년의 역사를 안고 있는 신라와 다시 찾은 대륙의 역사인 발해를 실었으며, 3권에서는 새로운 질서를 향한 각축전의 현장 후삼국, 수많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개성있는 문화를 펼친 고려에 대한 역사를 실었다.1권 선사시대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와 철기시대 고조선 단군신화 고조선에 대하여 연맹왕국 연맹왕국에 대하여 백제의 전성시대 백제의 수도 변천 백제의 건국 백제의 왕조 계보도 백제의 왕조실록 백제에 대하여 백제의 기와와 벽돌 백제의 고분 백제의 불상과 탑 백제의 가요 백제의 금동대향로 칠지도에 대하여 일본 속의 백제문화 마루에 대하여 김치와 단무지 백제의 인물 고구려의 전성시대 고구려의 수도 변천 고구려의 건국 고구려의 왕조 계보도 고구려의 왕조 실록 고구려에 대하여 고구려의 산성 고구려의 고분 무용총과 각저총 강서대묘 광개토대왕릉비 중원 고구려비 고구려의 결혼 풍습 고구려의 시가 고구려의 음식 문화 고구려 제왕들의 책사 사랑도 잃고 목숨도 잃은 호동왕자 농사꾼에서 국상의 자리에 오른 을파소 2권 신라의 전성시대 신라의 천년수도 금성 신라의 건국 통일이전 신라의 왕조계보도 통일이전 신라의 왕조실록 신라에 대하여 나정과 계림 황룡사와 분황사 첨성대 진정한 충신 박제상 화랑의 표본 사다함 삼국의 전쟁과 통일 삼국의 전쟁 삼국의 통일 남북국시대의 신라 통일이후 신라의 왕조 계보도 통일이후 신라의 왕조 실록 남북국시대의 신라(제도) 남북국시대의 신라(문화) 불국사 석굴암 포석정과 안압지 성덕대왕신종 남북국시대의 신라(인물) 남북국시대의 신라(생활) 남북국시대의 발해 발해의 5경 발해의 왕조실록 발해에 대하여 발해의 고분 3권 후삼국시대 고려의 5도양계 개경에 대하여 고려의 건국 고려의 왕조 계보도 고려전기 왕조실록 고려의 정치제도 고려전기의 대외관계 고려인들의 생활 고려의 음식문화 고려사회의 동요 고려중기 왕조실록 고려중기에 대하여 정중부와 최충헌 몽골제국 고려후기 고려후기 왕조실록 고려후기에 대하여 고려의 문화 고려청자 도자기에 대하여 팔만대장경 금속활자에 대하여 고려의 인물 고려의 멸망 하여가와 단심가


장콩 선생의 우리 역사 이야기 세트 (전3권)
살림Friends / 장콩 지음 / 2012.01.09
41,000

살림Friends청소년 역사,인물장콩 지음
풍부한 사료와 서적을 재료 삼아 우리 역사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도록 재구성하여 풀어낸 역사책이다. 어떤 사건에 대한 단편적인 서술에 그치지 않고, 그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 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어 썼다. 1권은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와 발해까지, 2권은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3권은 구한말의 근대사회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장콩 선생이 조선 시대의 선비가 되어 과거 시험을 직접 체험하는 식으로 구성한 ‘선비 장콩의 과거 시험 합격기’를 읽으면 킥킥 웃음이 터져 나오고, 특종을 취재하는 기자가 되어 갑신정변의 현장 속으로 뛰어든 ‘개화당의 무모한 도전’을 보면 역사가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느껴진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145년 만에 귀환한 외규장각 도서’ ‘안중근 의사를 추모합니다’ ‘금을 노다지라고 불렀던 슬픈 사연’ 등 우리 시대에 맞는 시사적인 내용을 담은 역사 그루터기 코너를 통해 역사를 더 깊이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1권 1장 우리 땅에도 역사가 꿈틀꿈틀 지구, 인간, 역사의 시작 한반도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을까 공동생활을 해야 했던 구석기?신석기시대 필연 또는 우연, 농사의 시작 역사 그루터기_주먹도끼와 연천 전곡리 유적 청동기시대 청동기는 최첨단 수입품 청동기시대의 농기구는 석기 청동기와 철기시대 미송리식 토기 고조선에 관한 의문 몇 가지 단군 이야기를 해석하면 토템신앙 역사 그루터기_공주와 곰나루 2장 이곳에도 나라, 저곳에도 나라 알에서 태어난 우리 선조들 고구려의 시조 주몽과 그의 아들들 신라의 건국자 박혁거세 석탈해는 대장장이의 자손이었대요 역사 그루터기_신라는 고유 왕호를 사용했다는데 김알지와 그의 후손들 잃어버린 왕국, 가야 역사 그루터기_철의 왕국, 가야 나라를 세운 사람들의 이야기는 왜 과장되었을까 3장 땅따먹기 전쟁의 승자들 땅따먹기의 챔피언 광개토대왕 역사 그루터기_시호, 묘호, 연호 고구려인의 천하관이 나타난 광개토대왕릉비 중원고구려비와 장수왕 역사 그루터기_비석지사 새옹지마 진흥왕과 단양적성비 바보 온달에 관한 몇 가지 의문 살수대첩의 영웅 ‘을지문덕’ 시대에 따라 평가가 다른 연개소문 백제의 멸망을 예고한 이야기 삼천궁녀가 꽃처럼 떨어진 바위 백제와 고구려의 멸망이 주는 교훈 4장 열정과 신념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 신라에만 여왕이 있는 이유 스토커 지귀의 불타는 사랑 김춘추와 김유신 김유신 집안의 사랑 이야기 역사 그루터기_김유신과 천관녀의 무너진 사랑탑 선덕여왕을 빛낸 세 가지 예언 두 젊은이의 굳은 맹세, 임신서기석 신라인들도 골치 아팠던 군대 문제 흰 피 흘리며 죽어 간 이차돈 영원한 자유인 원효 대사 의상 대사와 화엄사상 역사 그루터기_중국 여인 선묘가 용이 된 까닭 5장 천 년의 미소, 천 년의 향기 불국사와 석굴암 창건 설화 천 년의 향기, 불국사를 만나다 역사 그루터기_석가탑은 그림자가 없다는데 클릭! 석굴암 탑에도 국적이 있다 역사 그루터기_10원짜리 동전과 다보탑 신라 말기에 선종이 유행했던 까닭은 발해 역사가 어쨌기에? 2권 6장 고려 주식회사의 경영 실태 후삼국의 영웅들 왕건과 고려 주식회사 역사 그루터기_완사천이 맺어 준 인연 세치 혀로 거란족을 물리친 서희 스스로 왕이 되려 한 이자겸 일천 년래 제일대 사건 역사 그루터기_단재 선생의 지독한 항일 의식 무인 시대, 그들만의 세상 왕후장상의 씨가 어찌 따로 있단 말인가 이름이 충으로 시작된 임금들의 비애 7장 고려인의 삶과 예술 백정은 왜 천민이 되었나 위풍당당 고려 여인 역사 그루터기_가부장제의 상징 호주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다 고려청자, 하늘빛을 새기다 8장 성리학과 함께 춤을 말 머리를 개경으로 돌려라 역사 그루터기_최씨가 앉은 자리는 풀도 나지 않는다 정도전, 조선을 설계하다 조선이냐 화령이냐 세종이 만든 기적, 한글 역사 그루터기_한글학자 주시경 선생의 우리말 사랑 훈구와 사림의 용쟁호투 역사 그루터기_4대 사화 슬쩍 엿보기 조선시대에도 이혼이 있었다 선비 장콩의 과거 시험 합격기 명의 멸망을 초래한 임진왜란 세계 해전사를 다시 쓴 이순신 9장 시련 속에서도 삶은 계속되고 두 얼굴의 사나이 광해군 전쟁이냐 화친이냐 역사 그루터기_인조와 삼전도비 환향녀가 화냥년이 된 사연 간도는 누구의 땅인가 역사 그루터기_중국의 ‘동북공정’이 노리는 꼼수 실학자들이 꿈꾼 세상 다산 정약용 선생을 그리며 대동여지도에서 발견한 우리 땅의 미덕 세도정치기 백성들의 고단했던 삶 3권 10장 조선의 문을 두드리는 제국주의 열강들 세도정치를 끝장낸 흥선대원군 천주교도를 박해하니 프랑스가 침공하다 역사 그루터기_145년 만에 귀환한 외규장각 도서 대원군의 아버지 무덤을 파헤친 독일인 오페르트 제너럴셔먼호 사건과 신미양요 일본에 강제로 개항당한 조선 역사 그루터기 우후죽순처럼 맺어진 서양 나라들과의 수교 11장 조선의 살길, 개화냐 보수냐 근대 문물에 눈을 뜨는 조선 정부 개화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 역사 그루터기_위정척사 운동은 대세인가 시대착오인가 구식 군인들이 폭발하다 개화가 대세다 개화당의 무모한 도전 역사 그루터기-죽음의 문턱에 선 민영익을 살린 서양 의술 12장 열강의 침탈 속에 표류하는 조선 영국 군인들이 거문도를 점령하다 역사 그루터기_푸른 눈의 ‘목 대감’ 묄렌도르프 조선의 양곡을 단 한 톨도 일본에 보낼 수 없다 동학을 중심으로 봉기한 조선 농민들 조선 땅에서 벌어진 청·일 전쟁 역사 그루터기_풍도와 조어도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추진된 개혁 역사 그루터기_을미사변을 목격했던 최초의 서양인 건축가 사바친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기는 고종 역사 그루터기_금을 ‘노다지’라고 불렀던 슬픈 사연 만민이 모여 자주 국권을 외치다 대한제국의 위태로운 탄생 13장 무너지는 대한제국 러·일 전쟁으로 날개 단 일제의 야욕 외교권을 약탈당한 을사늑약 역사 그루터기_‘을씨년스럽다’의 유래 식민지로 전락하다 이대로 나라를 빼앗길 수는 없다 일제의 앞잡이를 처단하라 역사 그루터기_안중근 의사를 추모합니다 배워야 산다 [부록] 글을 쓰면서 도움 받은 책 역대 왕조 계보 연표“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이해되는 신통방통 국사 캠프!”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보석 같은 이야기를 담은 우리 시대의 진정한 ‘눈높이’ 역사책 『장콩 선생의 우리 역사 이야기 세트』는 풍부한 사료와 서적을 재료 삼아 우리 역사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도록 재구성하여 풀어냈다. 1권은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와 발해까지, 2권은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3권은 구한말의 근대사회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이 중 1권과 2권은 2004년 초판이 발행되어 청소년 역사 분야에서 책따세 추천 도서, 전남역사교사모임 추천 도서에 선정된 바 있는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이해되는 우리 역사 이야기』 1권과 2권을 개편된 교육과정에 맞춰 개정한 것이며, 3권은 시리즈 개정과 함께 새롭게 저술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재미있다’는 것이다. 장콩 선생이 조선 시대의 선비가 되어 과거 시험을 직접 체험하는 식으로 구성한 ‘선비 장콩의 과거 시험 합격기’를 읽으면 킥킥 웃음이 터져 나오고, 특종을 취재하는 기자가 되어 갑신정변의 현장 속으로 뛰어든 ‘개화당의 무모한 도전’을 보면 역사가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느껴진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145년 만에 귀환한 외규장각 도서’ ‘안중근 의사를 추모합니다’ ‘금을 노다지라고 불렀던 슬픈 사연’ 등 우리 시대에 맞는 시사적인 내용을 담은 역사 그루터기 코너는 역사를 더 깊이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역대 왕조 계보와 연표를 부록으로 제공해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애플북스 / 고정욱 (지은이) / 2023.04.26
13,800원 ⟶ 12,420원(10% off)

애플북스청소년 문학고정욱 (지은이)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3탄,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는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는 이성교제와 청소년 성문화를 재석이와 친구들이 다큐멘터리 영화로 만들면서 한 단계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영화가 완성되면서 점차 재석, 민성, 보담, 향금은 각자의 꿈이 점점 구체화되는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까칠한 매력이 넘치는 열일곱 살 소년 재석의 생동감 넘치는 액션과 유쾌 발랄한 인물들의 톡톡 튀는 말투, 게다가 꿈을 구체화하는 모습이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 읽는 재미가 넘친다. 대한민국 대표 멘토인 고정욱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그동안 학교와 어른들이 애써 외면했던 청소년들의 잘못된 성관념, 그리고 심각한 수준에까지 이른 성문화 등 민감한 주제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청소년들이 어떤 마음과 자세로 이성문제를 고민해야 하는지 흥미진진하고 설득력 있게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려냈다. 최근 여러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로로 성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있고, 성관계를 경험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는 추세라는 점에서, 또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이 필요하다는 면에서 이 책이 갖는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개정판 출간을 맞이하며 머리말 1 몽정 2 대형사고 친 은지 3 병규를 찾아라 4 두 번째 가출 5 아빠 없는 서러움 6 비겁한 병규 7 책임이라는 무서운 말 8 다큐멘터리 공모전 9 학교에 가고 싶어 10 수유리에서의 만남 11 본격적인 작업 12 구성작가 재석 13 쏜살같이 흐르는 시간 14 권 선생의 열정 15 응급실에 간 은지 16 긴박한 출산 17 난투극 18 밝혀지는 비밀 19 어린 엄마와 아빠 20 원자력 에너지 꿈눈만 돌려도 성적 자극이 넘쳐나는 시대다. 인터넷을 봐도 TV를 봐도 성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온갖 영상을 접할 수 있다. 환경은 예전과 전혀 달라졌는데, 어른들이 청소년을 보는 시각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 아이들의 성관념과 성의식은 빠르게 변하는데, 어른들은 무조건 쉬쉬하거나, 아이들의 호기심을 억누르느라 바쁘다. 아직 성에 관한 바람직한 개념이 정립되지 않은 청소년 시기, 그렇지만 그 어느 때보다 혈기왕성한 이때에, 이 책은 어떤 생각과 태도로 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나침반처럼 그 방향을 제시해준다. 또한 “공부하라”는 말, “꿈을 찾아라”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런 마음이 들게 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재석, 민성, 보담, 향금은 각자 가진 재능과 능력을 바탕으로 꿈을 발견하고 이를 열정적으로 현실화해나간다. 좋아하는 일에 대한 정보를 찾고 그것에 매진하면서 점점 구체화하는 과정이 얼마나 즐겁고 설레는 경험인지도 손에 잡힐 듯 실감나게 그려져 있다. 독자는 성장하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보며, 꿈을 어떻게 찾아나가고, 그것을 현실 속에서 어떻게 실현해야 하는지 그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3탄 청소년들의 '이성교제'와 '성문화'에 대한 뜨거운 고민 레디~액션! 다큐멘터리 영화로 불합리한 세상에 하이킥을! 학교폭력과 문제아 학생의 변화를 다룬《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청소년 사이에서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오디션 열풍의 문제점을 꼬집은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를 잇는 세 번째 이야기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는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는 이성교제와 청소년 성문화를 재석이와 친구들이 다큐멘터리 영화로 만들면서 한 단계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영화가 완성되면서 점차 재석, 민성, 보담, 향금은 각자의 꿈이 점점 구체화되는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까칠한 매력이 넘치는 열일곱 살 소년 재석의 생동감 넘치는 액션과 유쾌 발랄한 인물들의 톡톡 튀는 말투, 게다가 꿈을 구체화하는 모습이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 읽는 재미가 넘친다. 대한민국 대표 멘토인 고정욱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그동안 학교와 어른들이 애써 외면했던 청소년들의 잘못된 성관념, 그리고 심각한 수준에까지 이른 성문화 등 민감한 주제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청소년들이 어떤 마음과 자세로 이성문제를 고민해야 하는지 흥미진진하고 설득력 있게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려냈다. 최근 여러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로로 성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있고, 성관계를 경험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는 추세라는 점에서, 또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이 필요하다는 면에서 이 책이 갖는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독자들의 추천 서평 “친구한테도 꼭 읽어보라고 말할 거예요. 정말 재미있어요. 여자 친구를 어떻게 아껴줘야 할지,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아요.” - 과천중앙고등학교 안성호 “책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재석이는 1탄부터 꼭 사서 봐요.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아껴가면서 읽고 있었어요.” - 공도중학교 박지은 대한민국 희망 멘토! 고정욱 작가의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까칠한 재석이>는 가장 한국적인 청소년 소설이라는 평가와 함께 5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시리즈다. 2021년에는 최신간 ⟪까칠한 재석이가 소리쳤다⟫가 출간되며 그 여덟 번째 이야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학교폭력과 문제아 학생의 변화를 다룬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로 시작된 시리즈는 청소년 사이에서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오디션 열풍의 문제점을 꼬집은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는 ‘이성교제’와 ‘청소년 성문화’를 소재로 한 세 번째 이야기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세상 속에서 자기다움을 잃지 않는 것, 자기 개성의 아름다움에 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를 담아낸 ⟪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 학생들 간의 ‘왕따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 게임에 빠진 청소년들의 여러 실태와 어려움, 미래의 꿈까지 제시한 ⟪까칠한 재석이가 결심했다⟫, 교과서에는 실리지 않는 친구와의 진심 어린 우정과 관계를 그린 ⟪까칠한 재석이가 깨달았다⟫, ‘돈’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까칠한 재석이가 소리쳤다⟫까지 이어진다. 창문을 열자 맞은편 집 욕실이 보였다. 늦은 밤 시원한 바람을 쐬기 위해 열어 놓은 창문으로 재석은 바깥을 내다보았다. 그 순간 욕실 안에서 누군가 샤워하는 물소리가 들렸다. 재석의 가슴이 쿵쾅거렸다. 누군가 있는 게 분명했다. 조용히 방의 불을 끄고 창밖을 주시했다. 10센티미터 정도 열린 욕실 창문 안을 재석은 마른침을 삼키며 들여다보았다. 한참 동안 물소리만 들리더니 이내 왔다 갔다 하는 여인의 모습이 보였다.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지 않은 몸이었다.“헉!”순간 재석은 온몸의 세포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전율을 느꼈다. 굴곡진 몸매에 뽀얀 우유 빛깔 피부를 가진 한 여인이등을 돌리고 샤워기의 물을 맞고 있었다. 샤워기에서 나온 부드러운 물줄기가 젖은 미역처럼 탐스러운 머리를 쓸어내리는 모습을 보며 재석은 다시 한 번 침을 꼴깍 삼켰다. 온몸의 피가 거꾸로 도는 것 같았다. 그때 문득 여인이 샤워하던 몸을 돌려 재석이 쪽을 향했다.“웁!”여인의 얼굴을 보는 순간 재석은 자신의 입을 막았다. 그녀는 바로 보담이었다. “그렇지? 민성아, 생각을 해 보자. 이런 문제는 시각을 바꿔야 하는 일이야. 자, 이 컵에 물이 반이 들어 있잖니? 이게 물이 많이 들어 있는 거니? 아니면 조금 들어 있는 거니?”“많이요.”“조금이요.”재석이는 많다고 했고, 동시에 민성이는 적다고 했다.“그렇지? 물배가 가득 찬 사람이 볼 때는 이 반 잔도 굉장히 많은 거겠지? 하지만 요리를 하거나 설거지를 할 사람에게 반 잔은 턱도 없잖니? 이렇게 시각을 바꾸면 같은 사물을 놓고도 다르게 볼 수 있단다. 임신한 학생은 우리 사회에서 약자잖아. 그러면 당연히 보호를 해 줘야 하지 않겠어? 임신한 사람들은 요금도 할인해 주고, 각종 혜택을 받는데 왜 여고생은 안 되는 거야?”“…….”그 말을 듣자 재석과 민성은 소위 ‘멘붕’이 오는 것만 같았다. 이전까지는 남자애들과 자고 임신을 한 게 큰 사고를 친 것이고, 학교에서 퇴학을 당해도 마땅하다고 생각했는데 듣고 보니 그게 아니었다. 지금까지 아무 의심 없이 옳다고 믿고 타당하다고 여겼던 것들이 보는 시각에 따라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엄마 잔소리 필요 없는 공신 학습법
edujin(에듀진) / 신동우 (지은이) / 2018.12.05
15,000

edujin(에듀진)청소년 학습신동우 (지은이)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학생과, 성적은 나쁘지 않은데 더 이상 발전이 없는 학생들을 위한 책이다. 성적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본기 다지기에서부터 복습법, 필기법, 암기법, 오답노트 작성법, 실전 시험에서 100% 능력을 발휘하는 법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거기에 고1 때부터 착실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대비 방법과 합격 비책까지 상세하게 담았다. 이 책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에 합격한 대학생 선배 40여 명의 학습 노하우를 낱낱이 공개한다. 또한 낮은 확률을 뚫고 합격에 이를 수 있었던 각자의 대입 전략도 상세히 알려준다. 흔들리는 멘탈을 다잡고 위기를 극복한 경험도 진솔하게 실었다. <엄마 잔소리 필요 없는 공신 학습법> 제목 그대로 부모님의 잔소리 없이도 학생 스스로 알아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일러준다.제1부 공부는 과학이다 1장 시험 대박 치는 학습법 완전정복! 01 시작이 중요한 ‘공부습관’ 어떻게 만들까? 15 | STEP 1 | 기본 습관을 만들어라! | STEP 2 | 하루에 한 시간, 한 과목만 공부하라! | STEP 3 | 자신 없는 과목을 추가하라! 02 책 읽기 방법을 바꾸면 실력이 쑥쑥! 19 03 상위권 굳혀주는 복습의 왕도 22 04 암기도 전략이다! 24 05 절대 까먹지 않는 ‘트리플 암기법’ 27 06 유대인의 비상한 두뇌 비밀 ‘하브루타 학습법’ 29 07 다빈치처럼 놀고 생각하라! 32 08 암기과목? SR 학습법으로 격파하자! 36 09 성적 쑥쑥! 코넬대 노트 필기법 41 10 수학 오답노트 작성의 왕도 47 문제 ① 오답노트에 틀린 문제를 다 넣는다 문제 ② 오답노트를 너무 오래 만든다 문제 ③ 오답노트를 안 본다 해결책 ① 문제를 선별한다 해결책 ② 효과적으로 작성한다 해결책 ③ 효과적으로 복습한다 11 공부가 절로 되는 체크리스트 작성법 55 ① 목표 이룰 때마다 성취감 올라, 공부 의욕 더욱 상승! ② 메모지와 연필 한 자루면 체크리스트 작성 준비 끝! ③ 목표를 늘리고 구체화하기 12 전교 1등 노트의 비밀 58 2장 기본 중의 기본은 기본기! 01 기본기 다지기 워밍업! 62 02 놀면서 기본기 다지는 국·영·수 학습 노하우 64 ① 국어 학업역량 향상 비법 ② 영어 학업역량 향상 비법 ③ 수학 학업역량 향상 비법 03 성적 향상을 위한 목표 설정은 한 단계씩 67 04 기본기 약한 학생을 위한 성적 향상 비책 70 ① 전교 꼴찌에 가까운 고2 남학생 사례 ② 언어 성적만 약간 좋은 꼴찌 학생, 가망 있을까? ③ 꿈은 큰데 4·4·4등급… 어떻게 해야 할까? 05 국·영·수 모평 등급에 따른 학습 솔루션 76 06 책을 읽지 않으면 잘하던 과목 성적도 떨어진다 80 3장 실전 시험에서 능력 100% 발휘하려면 01 시험 공부할 때 요령 84 02 시험 답안지 작성법 86 03 외울 땐 ‘오른 주먹’, 시험 볼 땐 ‘왼 주먹’을 쥐어라! 89 04 시험 긴장, 이렇게 극복하자 91 05 내 시험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일까? 94 06 수능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올리는 초단기 비법 97 4장 학종 합격, 학교생활에 달렸다 01 학생부 기록, 객관적 사실에 주관식 평가를 더하라 104 02 창체활동이 학종 합격을 부른다 108 03 학종 준비하려면 동아리활동은 필수다 110 04 진로와 연결된 활동을 하라 112 05 세특사항 기록에도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114 제2부 대학생 선배들에게는 ‘나만의 학습법’이 있다 01 [이화여대] 나에게 맞는 공부는 반복이었다 119 02 [서강대] 1학년 4등급 → 2학년 3등급 → 3학년 2등급으로 올린 방법 120 03 [한성대] 심리적인 안정부터 찾아라 122 04 [한성대] 노트 접어 키워드 쓰기 125 05 [건국대] 질문 노트를 만들자 126 06 [서울과기대] 인강으로 예습하고 수업 후 복습하라 127 07 [건국대] 다니던 학원 끊고 스스로 공부하기 128 08 [성신여대] 삼색 볼펜을 활용하라 130 09 [서울과기대] 메모지를 손에서 놓지 말라 131 10 [연세대] 친구들과의 토론학습이 시너지 만든다 133 11 [숙명여대] 암기 약한 나, 조금씩 천천히 어느 덧 1등급 135 12 [이화여대] 24시간 계획표 만들면 티끌 시간 모여 태산! 138 13 [국민대] 등하교 때 영단어 50개씩 무조건 외웠다 140 14 [고려대] 나만의 빈칸 프린트를 만들어요 142 15 [이화여대] 5시에 일어나 12시에 취침, 의지로 버텼다 143 16 [한국교원대] 경청과 반복, 적극적인 질문이 수시 합격 이끌었다 144 17 [고려대] 친구 가르치며 개념 잡아 전교 1등 따내다 146 18 [가톨릭대] 수학, 공식에 얽매이지 마라 148 19 [연세대] 악으로! 깡으로! 외우고 외웠다 149 20 [서울대]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봐라 151 21 [서울대] 과목별 학습 비밀 153 22 [서울대]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라 155 제3부 나는 이렇게 대학 갔다! 선배들의 대입 전략 01 [고려대] 늦었다고 고민하지 말라 159 02 [고려대] 고1 때보다 훨씬 좋아진 고3 내신 160 03 [고려대] ‘할 수 있을까?’보다 ‘힘들게라도 그냥 하면 되지’ 161 04 [한양대] 특목고 입학 후 떨어진 내신, 활동으로 보완했다 163 05 [이화여대] 학교 공부보다 책 보는 시간이 많았다 165 06 [고려대] 중학생 땐 공부 편식, 고교 땐 모르면 무조건 교무실행 167 07 [중앙대] 수학 문제 하나 붙잡고 30분 넘게 ‘끙끙’ 168 08 [서울대] 적극적인 교외 활동으로 책임감 키워 169 09 [고려대] 원하는 학과 진학 힘들면 복수전공으로 뚫어라 170 10 [서강대] 사교육보다 스스로 공부 171 11 [한국항공대] 운 좋게 잘 받은 성적, 자신감으로 이어져 172 12 [고려대] 진로 목표 생기자 공부 의욕 ‘쑥쑥’ 174 13 [울산대] 중학교 때 반에서 꼴등, 고교 와서야 자존감 찾았다 176 14 [고려대] 봉사활동으로 전공이 바뀌었다 177 15 [한국외대] 선생님과 친해지세요 178 16 [서울교대] 자사고 전교 4등 입학해, 첫 모평 성적 ‘뚝’ 179 17 [고려대] 공부 잘했던 형 재수에 충격, 하루 10시간 책상 앞으로 180 18 [서울대] 성적 떨어졌다고 좌절하지 않고 학습법을 고쳤다 181 19 [연세대] 전교 1등 친구 학습법을 따라했어요 182 20 [서울대] 민사고 준비 경험이 고교 생활을 업그레이드했다 184 21 [서울대] 고교 봉사활동이 미래의 나를 만들다 185 22 [서울대] 고된 길 달리는 자신에게 소소한 낙을 허락하라 187 23 [서울대] 승부욕으로 독하게 공부했다 188 24 [서강대] 게임광 중학생, 고등학교 가서 정신 차리다 190 25 [서강대] 최상위권 대학 진학이 다가 아니다 191 26 [이화여대] 성적은 제자리… 다양한 활동으로 차별화했다 192 27 [숙명여대] 봉사활동으로 진로 방향 잡았다 194 28 [연세대] 실력이 안 되면 노력이라도 하자 195 29 [고려대] 직접 기획한 교내·외 활동, 학종 합격의 결정타 196 30 [국민대] 일거양득 동아리활동 198 31 [고려대] 고교 시절, 후회 없이 살았다 199 32 [고려대] 고교 시절 다양한 경험이 나를 성장시켰다 201 33 [서강대] 비교과활동, 개수보다 내용이 중요하다 204 34 [국민대] 고1 때부터 바로 수시 준비에 집중했다 205 35 [한양대] 일관된 스토리로 활동을 연결했다 207 36 [서울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어필했다 209 37 [고려대] 사교육 줄이고 학교에 남아 공부와 비교과활동에 힘썼다 210 38 [서울대] 학생부와 내신 그 이상의 역량을 대학에 어필했다 211 39 [연세대] 학생부의 생명, 내신과 독서활동에 집중했다 213 제4부 멘탈 잡고 대학 가자! 수험생 멘탈 관리 Tip 01 [서울대] 취업과 미래, 진로와 향후 계획 모두를 고려하라 217 02 [이화여대] 자신을 너무 믿지 말라 219 03 [고려대] 꿈이나 진로는 바뀔 수 있다 221 04 [이화여대] 좋은 대학을 가면 분명히 이점이 있습니다 222 05 [연세대] 즐기면서 하는 것이 공부 잘하는 비법이다 223 06 [고려대] 놀 땐 놀고 공부할 땐 공부하세요 225 07 [고려대] 열정으로 고비를 극복하라 226 08 [중앙대] ‘하고 싶은 것’과 ‘하라고 하는 것’을 구별하라 227 09 [한국교원대] 먼저 자신을 들여다보라 229 10 [고려대] 네가 진짜 원하는 게 뭐야? 230 11 [이화여대] 공부가 안 될 때면 잠시 쉬어가기 232 12 [고려대] 열등감은 나의 힘 233 13 [서울대] 힘든 건 정말 한 순간이다 235 14 [가톨릭대] 고교 시절, 다양한 활동을 하지 않은 게 가장 후회된다 236 15 [연세대]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 237 16 [서울대] 진짜 영어 공부를 하자 238 17 [서울대]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해 240 18 [중앙대] 피할 수 없다면 어떻게든 해내자 241 19 [서강대] 경험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준다 242 20 [서울대] 충분히 노력하지 않고 노력했다 믿지 말라 244나만의 맞춤 학습법을 찾아라! 수시 시대가 되면서 내신 성적은 대입 성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됐다. 내신을 잘 관리한 학생이 대입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그렇다고 수능을 무시하고 수시만 준비할 수도 없다. 아직도 많은 대학에서 수시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고, 수시에서 탈락하면 정수 수능전형을 노려야 한다. 따라서 내신과 수능 모두를 잡는 학생이 대입에 성공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그렇다면 내신과 수능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공부를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을 가르는 것은 대개 공부에 들인 시간이다. 공부를 안 해서 성적이 안 나온다면 억울할 것은 없다. 문제는 공부에 많은 시간을 들이고도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다. 학교 급이 오를수록, 학습 난도가 높아질수록 이런 학생들이 급격히 늘어난다. 초등학교 때는 수업만 잘 들어도 좋은 성적을 받는다. 하지만 중·고교에 진학하면 초등학교 때 방법은 통하지 않는다. 수업에 집중하는 것은 기본이고, 거기에 자신만의 공부법이 더해져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엄마 잔소리 필요 없는 공신 학습법>은 이처럼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학생과, 성적은 나쁘지 않은데 더 이상 발전이 없는 학생들이 꼭 봐야 할 책이다. 성적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본기 다지기에서부터 복습법, 필기법, 암기법, 오답노트 작성법, 실전 시험에서 100% 능력을 발휘하는 법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거기에 고1 때부터 착실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대비 방법과 합격 비책까지 상세하게 담았다. 선배들의 경험에서 내 것을 취하라 공부는 과학이다.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학습에도 분명히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 존재한다. 하지만 사람이 갖고 있는 성격, 지능, 기억력, 집중력, 인내심, 경험 등이 천양지차라,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으려면 직접 부딪쳐보는 수밖에 없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선배들의 학습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엄마 잔소리 필요 없는 공신 학습법>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에 합격한 대학생 선배 40여 명의 학습 노하우를 낱낱이 공개했다. 또한 낮은 확률을 뚫고 합격에 이를 수 있었던 각자의 대입 전략도 상세히 알려준다. 흔들리는 멘탈을 다잡고 위기를 극복한 경험도 진솔하게 실었다. 그러니 잘못된 학습법으로 인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책이 알려주는 선배들의 학습 노하우를 절대 놓치지 말자. 자신과 비슷한 사례를 찾아 그들의 학습법과 대입 전략, 역경 극복의 노하우를 내 것으로 만들어 보기를 권한다. <엄마 잔소리 필요 없는 공신 학습법>은 이름 그대로 부모님의 잔소리 없이도 학생 스스로 알아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일러준다. 아이에게 도움을 주려고 하는 말인데 결국은 잔소리가 돼 버려 고민하는 학부모라면, 주저하지 말고 자녀에게 이 책을 건네 보자. 아이가 자신에게 맞는 가장 효율적인 학습법을 찾아, 부모님의 잔소리 없이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자.
과제 연구 워크북
나무생각 / 백제헌, 유은혜, 이승민 (지은이) /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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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생각청소년 학습백제헌, 유은혜, 이승민 (지은이)
선행 연구 중심의 이론적 고찰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히 책이나 인터넷 자료를 요약, 정리하는 수준이 아니라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하기 때문에, 관련 있는 선행 연구를 찾아 읽고 분석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생각의 폭을 넓힐 수도 있고 더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으며, 자신만의 연구 문제와 관점을 명확히 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책에는 다양한 주제로 과제 연구를 했던 선배들의 따끈따끈한 경험담과 여러 시행착오, 성취감 등을 함께 수록해 놓았다. 과제 연구에 대해 부담을 가지고 있거나, 시작 단계에서 주저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면 이들의 경험이 큰 도움과 격려가 될 것이다.서문 1부 우리의 꿈과 끼를 과제 연구로 찾아볼까? 01 과제 연구로 진로 탐색을 할 수 있어! STEP 1 진로정보망 커리어넷 방문하기 STEP 2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방문하기 STEP 3 워크넷 방문하기 STEP 4 대학알리미 방문하기 02 과제 연구로 진로 탐색을 시작해 볼까? 인문 사회 계열 | 자연과학 계열 | 공학 계열 | 예술·체육 계열 | 교육 계열 | 자유 전공 계열 2부 선행 연구로 과제 연구를 준비해 볼까? 01 왜 선행 연구에 주목해야 할까? STEP 1 핵심 키워드로 선행 연구를 탐색하여 주제 선정하기 STEP 2 선행 연구를 공부하며 배경지식 쌓기 STEP 3 선행 연구를 찾아보며 연구 목적 세우기 02 선행 연구는 어떻게 찾을까? STEP 1 정보 검색 방법 익히기 STEP 2 주요 핵심 정보원 확인하기 3부 선행 연구를 제대로 읽고 분석하는 방법은 뭘까? 01 선행 연구 읽기 STEP 1 선행 연구의 제목, 초록, 목차, 참고 문헌 중심으로 살펴보기 STEP 2 서론에서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연구 방향 찾아보기 STEP 3 본론에서 이론적 배경, 연구 방법 눈여겨보기 STEP 4 선행 연구 결과를 다른 자료와 비교, 검토하기 STEP 5 선행 연구의 한계점이나 후속 연구 분야에 대해 살펴보기 02 선행 연구 평가하기 STEP 1 저자의 저명도 및 발행 기관의 인지도 검토하기 STEP 2 선행 연구의 최신성 여부 고려하기 STEP 3 선행 연구의 신뢰도 검토하기 03 선행 연구 정리하기 STEP 1 주제와의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여 카드나 폴더로 정리하기 STEP 2 자료 유형에 따라 서지 정보 기록하기 STEP 3 과제 연구 목차에 따라 인용할 자료 배치하기 04 연구 목차 중심으로 자료 분석하기 STEP 1 A의 개념 정리하기 STEP 2 A의 문제 현황 및 실태 조사하기 STEP 3 A의 문제점 찾기 STEP 4 A의 문제점을 해결한 우수 사례 찾기 STEP 5 A의 문제점의 개선 방안 제시하기 4부 핵심 비법으로 과제 연구를 완성해 볼까? 01 연구 제목 정하기 STEP 1 핵심 키워드 생각하기 STEP 2 간결하고 명확하게 제시하기 STEP 3 선행 연구의 제목을 참고하기 02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작성하기 STEP 1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제시하기 STEP 2 연구 목적 작성하기 03 연구 문제 작성하기 STEP 1 선행 연구에서 연구 문제 기술 방법 조사하기 STEP 2 연구 문제 기술하기 04 핵심 키워드의 내용 정리하기 STEP 1 핵심 키워드와 연관된 선행 연구 정리하기 STEP 2 핵심 키워드의 개념, 특징, 통계 등을 조사하기 STEP 3 핵심 키워드 내용 정리 구조 작성하기 05 연구 문제 해결하기 STEP 1 연구 문제에 따른 연구 결과 만들기 STEP 2 연구 결과를 나타낼 표, 그래프, 그림 제시하기 STEP 3 객관적 태도로 연구 결과 제시하기 06 결론 작성하기 STEP 1 나의 과제 연구의 요약 및 의의 표현하기 STEP 2 과제 연구의 한계점 및 후속 연구 제안하기 07 연구 윤리 지키기 STEP 1 연구 윤리 확인하기 STEP 2 참고 문헌 작성하기 STEP 3 인용과 표절 확인하기 08 과제 연구 발표하기 STEP 1 과제 연구 발표 구성하기 STEP 2 예상 질문 예측하기 09 과제 연구 평가하기 부록 | 찾아보기 | 참고 문헌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공부를 하자”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새롭게 뜨는 대입 스펙, 과제 연구, 소논문 쓰기로 나의 적성을 찾고 열정을 증명하라! 자기주도적 활동으로 대입 변별력을 높이는 과제 연구 워크북 비교과 활동으로 운영되던 고등학교 소논문 쓰기 활동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사회문제 탐구, 수학과제 탐구, 사회 과제 연구, 과학 과제 연구 등 교육과정의 교과 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이제 과제 연구 수업은 2025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융합과학 탐구, 언어생활 탐구, 한국지리 탐구, 도시의 미래 탐구, 사회문제 탐구, 수학과제 탐구, 윤리문제 탐구, 과학과제 연구 교과로 확대 편성되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교과 교육에서 깊이 있는 학습을 통해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과 간 연계와 통합, 학생의 삶과 연계한 학습, 학습에 대한 성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문제 해결과 사고의 과정을 중시하므로 학습의 질을 개선하며,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의 지식과 정보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탐구하며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자 하는 것이다. 사회의 복잡성과 다양성이 확대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과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이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진로에 맞는 탐구 활동을 통한 자기주도적 과제연구 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학교 안에서 각 교과와 연계한 주제 탐구형 소집단 공동 연구, 자유 연구, 프로젝트 학습 등 다양한 탐구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변별력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이 운영될 과제 연구 활동에 대해 학교에서도 그에 걸맞은 장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그 길잡이로 출간된 이 책 《과제 연구 워크북》은 바뀐 학교 현장의 상황에 혼란스러워하는 고교와 학생들에게 시의적절하며, 쓰임새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들이 말하는 거 말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공부를 하자! 과제 연구는 평소 자신의 호기심에서 출발한다. 수업을 들으며 궁금했던 문제, 학교생활을 하며 궁금했던 문제, 동아리 활동을 하며 궁금했던 문제, 친구 관계에서 일어나는 문제, 뉴스를 보면서 우리가 “왜?” 하고 물음을 던지는 것이 모두 연구 문제가 될 수 있다. 미세먼지의 원인은 뭘까? 매점에서 어떻게 줄을 서야 물건을 빨리 살 수 있을까? 학생들이 왜 학교 홈페이지를 사용하지 않는 걸까? 우리나라의 인디 음악을 어떻게 대중화할 수 있을까? 더 나아가 내가 이루고 싶은 꿈, 나의 진로 분야에 대한 탐색을 통해 연구 문제를 발견할 수 있다. 자신의 진로나 관심 분야에서 연구 문제를 정한 후 다양한 선행 연구를 읽고 해석하여 이를 근거로 자신의 관점과 주장을 펼치는 일련의 연구 과정, 이것이 바로 ‘과제 연구’다. 《과제 연구 워크북》에서는 선행 연구 중심의 이론적 고찰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히 책이나 인터넷 자료를 요약, 정리하는 수준이 아니라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하기 때문에, 관련 있는 선행 연구를 찾아 읽고 분석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생각의 폭을 넓힐 수도 있고 더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으며, 자신만의 연구 문제와 관점을 명확히 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책에는 다양한 주제로 과제 연구를 했던 선배들의 따끈따끈한 경험담과 여러 시행착오, 성취감 등을 함께 수록해 놓았다. 과제 연구에 대해 부담을 가지고 있거나, 시작 단계에서 주저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면 이들의 경험이 큰 도움과 격려가 될 것이다. 한 권으로 정리하는 과제 연구 워크북 ✔ 교과 관심 키워드 선정 교과 관심 키워드를 통해 더욱 폭넓고 구체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 선행 연구 중심의 이론적 고찰 선행 연구를 토대로 더욱 깊이 있고 수준 높은 탐구 활동이 가능하다. ✔ 직접 쓰면서 문제 해결 과정 중심의 자기 주도적 학습 설계로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다. ✔ 교과세부능력 특기사항 적용 남들과는 차별화된 활동으로 전공에 대한 나의 열정을 증명할 수 있다.‘과제(課題)’란 해결해야 하는 문제, ‘연구(硏究)’란 어떤 일이나 대상을 깊이 있게 조사하고 생각하여 이치나 진리를 밝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과제 연구’는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깊이 있게 조사하고 생각하여 해결하려는 활동으로 정의해 볼 수 있습니다.그런데 어떻게 과제 연구를 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을까요? 과제 연구를 위한 ‘문제’가 그 해답입니다. 과제 연구의 첫 시작은 연구를 위한 문제를 정의하는 것입니다. 연구 문제란 내가 해결하고 싶은 문제입니다. 다시 말해 과제 연구는 이 과제 연구를 통해 내가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과제 연구를 하면서 내용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자료의 활용 방법도 많이 배운 것 같다. 자료를 찾는다면 인터넷 백과사전이나 뉴스 정도가 전부였던 전에 비해 더 넓은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고, 자료를 인용할 때는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내용 조직 과정뿐 아니라 논문이나 글을 쓸 때 필요한 여러 과정을 배운 것도 과제 연구 작업의 또 다른 의미 있는 점이 아닐까 싶다.


그 아이에게 물었다
창비교육 / 한상권 지음 / 2018.03.05
10,000

창비교육청소년 문학한상권 지음
창비청소년시선 12권. 뜨겁고도 엇나가는 청소년들의 시간을 담고 있다. 시인은 그 어긋남의 시간을 ‘나’와 ‘나’, ‘나’와 ‘너’, 스승과 제자가 나누는 다양한 대화를 중심으로 담아낸다. 그런데 이 대화들은 뚜렷한 답이 없고 이렇다 할 끝도 없다. 그저 너와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옳은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거듭 쉼표를 찍는다. 하나의 답으로 수렴되지 않는 이 시들은 빗나가고 엇나가고만 싶은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에게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줄 것이다. 한상권 시인은 시인이자 교사로서 오랜 시간을 청소년들과 함께했다. 시인은 아이들이 개구리가 ‘팔딱!’ 뛰어오르듯 어느 순간 비약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에 주목한다. 그래서 입을 꾹 다문 채 생각의 미로에 빠져 있는 아이가 눈에 들어올 때면 먼저 다가가 ‘그 아이에게 묻는다’. 그 물음이 자극이 되어 아이들이 제 방향을 찾아 튀어오를 때만큼 반짝이는 순간이 또 있을까. 이 시집에 담긴 57편의 청소년시는 제 나름의 길을 찾아 도움닫기 중인 청소년들에게 크고 작은 발 구름판이 되어 줄 것이다.제1부 장가가고 싶네 농구공 오 단 서랍장으로 바꾸어야겠다 자두나무 아래서 다행이다 흙을 요리하다 부력 팔뚝 살 명찰 검사 장가가고 싶네 심야 자습을 마치고 삼선쓰레빠 피에로 쥐똥나무의 질투 잘못된 상담 손톱인권위원회 제2부 수학에 대한 변명 비겁하다 반칙이다 화장실에 앉아 가로수 그늘 아래서 대명동 소피스트 헤겔의 휴일 왼발을 위한 세레나데 주먹 지각대장 한스의 거짓말 할머니와 함께 춤을 구개음화를 배우는 시간 『무소유』를 읽는 시간 못다 핀 꽃 한 송이 수학에 대한 변명 무임승차 제3부 라면을 끓이며 꽃밭에서 심폐 소생술 태양의 시간 로봇 고양이 학교 자전거를 타고 낡은 지우개의 변신 라면을 끓이며 삼청동 식빵집 실습생 음악, 어막 발걸음 소리 정시 정식 종의 절멸에 대한 종의 기원 나팔꽃 편지 냉전 제4부 너의 목소리가 보여 이것도 사랑일까 능소화 엉겅퀴꽃 너의 목소리가 보여 거울 돈키호테처럼 콧물 문법 시간 연극이 끝난 뒤 목발놀이 우리들의 사소한 식습관 경주에서 자전거를 타다 노란 우산과 날아오르다 눈사람 해설 시인의 말“한 개의 답만이 정답이 아닌 길을 찾겠다.” 청소년기, 그 엇나가는 시간을 다독일 청소년시집 『그 아이에게 물었다』는 뜨겁고도 엇나가는 청소년들의 시간을 담고 있다. 시인은 그 어긋남의 시간을 ‘나’와 나, ‘나’와 ‘너’, 스승과 제자가 나누는 다양한 대화를 중심으로 담아낸다. 그런데 이 대화들은 뚜렷한 답이 없고 이렇다 할 끝도 없다. 그저 너와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옳은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거듭 쉼표를 찍는다. 하나의 답으로 수렴되지 않는 이 시들은 빗나가고 엇나가고만 싶은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에게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줄 것이다. 한상권 시인의 『그 아이에게 물었다』는 2015년부터 꾸준히 출간된 청소년시 시리즈 ‘창비청소년시선’ 열두 번째 권이기도 하다. “나는 뛰어오를 거야, 너와 함께 그 어떤 것도 반짝이는 지금!” 묻고, 꿈꾸고, 생각의 기둥을 세우는 빛나는 순간을 담은 청소년시집 한상권 시인은 시인이자 교사로서 오랜 시간을 청소년들과 함께했다. 시인은 아이들이 개구리가 ‘팔딱!’ 뛰어오르듯 어느 순간 비약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에 주목한다. 그래서 입을 꾹 다문 채 생각의 미로에 빠져 있는 아이가 눈에 들어올 때면 먼저 다가가 ‘그 아이에게 묻는다’. 그 물음이 자극이 되어 아이들이 제 방향을 찾아 튀어오를 때만큼 반짝이는 순간이 또 있을까. 이 시집에 담긴 57편의 청소년시는 제 나름의 길을 찾아 도움닫기 중인 청소년들에게 크고 작은 발 구름판이 되어 줄 것이다. “모든 질문 때문에 너의 길이 열리겠다.” 질문과 질문 사이, 너와 나의 길을 묻는 청소년시 이 시집에는 대화가 자주 등장한다. 내가 ‘나’ 자신과 나누는 대화, 내가 친구와 나누는 대화, 스승과 제자가 나누는 대화까지 다양하다. 그런데 이 대화는 동문서답처럼 자꾸 주제에서 비껴 나고, 한 개의 정답만을 강요하지 않는다. “예외 규정이 많아 자꾸 빗나가는”(「문법 시간」, 87쪽) 대화는 문제없어 보였던 일상에 틈을 내고 세상과 자신을 눈여겨보게 한다. 야간자율학습 마치기 얼마 전, 단체로 무릎 꿇는 벌을 내렸다. 타율의 정적을 정독할 수 없는 어느 교실, 그야말로 즉흥적 선언문을 던지고 복도로 이동하는데, 볼이 붉은 한 녀석이 조용히 뒤따라와 물었다. 내가 잘못하지도 않은 일로 왜 내가 벌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갑자기 녀석과 나 사이에 구름산성 하나가 들어섰다. ― 「대명동 소피스트」 부분(33쪽) 「헤겔의 휴일」이라는 그림을 보다가 고것 참, 저 어긋남의 화법에 대해 나도 몰래 웃음을 터뜨리다가 야간자율학습 조퇴를 하러 찾아온 너에게 느닷없이 꿈이 뭐냐고 물어봤잖아. 꿈을 강요받고 있다고 말할 듯 머뭇거리는 너에게, 그러면 우산 위에 유리컵을 세운 저 상상력이 어떠냐고 물었다. 그러자 너는 목마른 화가가 휴가지에서 물을 마시기 직전에 떠올린 수도꼭지 같다고 했다. 내가 웃음을 짓자, 너는 꿈을 말하지 않았다고 꿈을 꾸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가슴속에 정답 없는 질문거리가 많다고 했다. 그래도 질문을 많이 품고 있으면 괜찮겠다고 당장 답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아도 모든 질문 때문에 너의 길이 열리겠다고 했다. 갈증은 갈증을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것 한 개의 답만이 정답인 길로 서두르는 세상과 한 개의 답만이 정답이 아닌 길로 나서려는 너에게 유리컵과 우산 사이에도 많은 길이 있겠다고 자꾸 어긋나도 질문과 질문 사이를 찾아보라고 저 그림이 끊임없이 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 「헤겔의 휴일」 전문(36~37쪽) 꿈이 뭐냐고, 왜 하고 싶은 게 없냐고 묻는 어른들에게 아이들은 머뭇거리다가 답한다. “꿈을 말하지 않는다고 꿈을 꾸지 않는 것은 아니에요.” 당장 답할 수 없어도 가슴에 품은 질문거리가 많다면 적어도 길을 잃지는 않을 것이다. 이 시집에 담긴 시들은 질문과 질문 사이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나서는 청소년들에게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 “나에게도 나의 시간이 필요해.” 하루하루 달라지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다 청소년들의 모습은 시시각각 변하기에 어느 하나로 규정할 수 없다. 좋아하는 아이와 자두나무 아래 앉아 수줍어했다가도(「자두나무 아래서」, 12쪽), “명찰이 없으면 존재가 사라지나요?” 하고 이유 있는 반항을 한다(「문명찰 검사」, 18쪽). “지식과 학력과 권력 같은 것들이 / 별들처럼 / 순결하게” 나누어 가질 수 없는 까닭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한다(「잘못된 상담」, 27쪽). 시인은 나다움을 찾을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혹시 실수하고 실패하더라도 새로움 가능성을 꿈꾸겠다는 청소년들의 말에 적극 동의한다. 주먹을 내려 줘, 나는 지금 무방비야. 내가 너와 겨룰 힘이 생겨서 저 풀밭이 꺼지도록 뒹굴 수 있는 그때까지 기다려 줘. 어쩌면 그런 날이 영원히 안 올지도 몰라. 그러나 여기서 저녁 하늘처럼 저 노을을 뜨겁게 품을 수 있도록 내버려 둬. 내가 세상에서 가장 만만하다고? 그것이 아침에 붉게 피었다 홀로 오므리는 내 뜨거운 시간을 모두 흔들어야 할 이유는 아니잖아. 나에게도 나의 시간이 필요해. ― 「나팔꽃 편지」 부분(72쪽) 가장 마음에 드는 나를 찾기 위해 거울과 빗을 급하게 꺼냈는데 아뿔싸, 선생님이 거울을 가져오라 하신다. 느닷없이 눈물이 핑그르르, 선생님은 어떤 장식으로 장식하지 않아도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때라고 하시는데 그래도 나는 거울을 본다. 가끔씩 거울을 봐야 내가 나인 줄 안다. ― 「거울」 부분(82~83쪽) 나의 취향은 가 보지 않은 길에 대해 말하는 것, 의문의 말을 타고 잘된 것은 잘됐다고 말하고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말하는 것 진입 금지에 대한 진입을 생각하는 것 그리하여 실수도 실패도 하지만 새로운 가능성을 꿈꾸는 것 세상은 둥글다고 주장하다가 세상이 사각형일 때가 증명된다면 깨끗이 인정하는 것, 그러므로 나의 취향은 모든 존재하는 것들과 끊임없이 무릎을 맞대는 것 때로는 사막의 사막으로 끊임없이 걸어 들어가는 것 ― 「돈키호테처럼」 전문(84쪽) 어제 다르고 오늘이 다른 불확실함은 성장기 청소년들만의 특권인데, 어른들은 자주 그 사실을 잊는다. 이 시집은 불분명하고 모호한 청소년들에게 먼저 말을 건네고, 그 대화가 ‘나’를 발견하고 발전시켜 갈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이 시집을 읽는 동안 경험할, 묻고 꿈꾸고 생각의 기둥을 세우는 일은 청소년들이 매순간 달라지는 자신의 모습을 긍정하고 사랑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 ‘창비청소년시선’ 소개 ‘창비청소년시선’은 전문 시인이 쓴 청소년시를 발굴하고 정선해 내는 본격 청소년시 시리즈이다. 이번에 출간된 정덕재 시집 『나는 고딩 아빠다』와 한상권 시집 『그 아이에게 물었다』까지 총 12권의 ‘창비청소년시선’이 나왔다. 앞으로도 ‘창비청소년시선’은 청소년시의 다양한 폭과 깊이를 가늠하며 청소년들 곁을 지킬 조금은 위태롭고 조금은 삐딱한 노래들을 찾아 나갈 것이다.나는 공이 좋아 너를 닮은 공우린 해가 기울어도 공을 던지지나는 공이 좋아 허공을 흔드는 공너와 함께 공중으로 손을 뻗으면아직 몰라도 되는 허공이란 없지나는 공이 좋아 광활한 허공공중에서 너와 부딪치는 전율나는 뛰어오를 거야,너와 함께 어떤 것도 반짝이는 지금― 한상권, 「농구공」 전문 자두나무 아래서평상에 그 아이와 앉아서음료수도 마시고 영화 이야기도 하면서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한 것인데갑자기 빗방울이 하나둘씩 떨어졌다.그 아이의 연둣빛 새 옷은 젖으면 안 되니까평상 밑에 있던 비닐우산 하나를 펼쳐자두나무 위에 살짝 걸었다.그리고 그 아이가 사 온 빵을 함께 먹는데비가 한 방울씩 더해 오니까들고 있던 스케치북과 수학 연습장을 연결해자두나무 위에 또 걸었다.다행히 비가 잦아들면서 한풀 꺾인평상의 물방울들을 양말로 쓱쓱 닦으면서그 아이의 눈빛을 슬쩍슬쩍 살폈던 것인데그 아이의 눈 속에 내 눈이 들어갔는지나는 그 아이가 이제 그만 가자고 할까 봐고개를 돌렸다가 까르르 웃었다가 할 사이에평상 위의 빗방울이 사금파리처럼 반짝거렸다.― 한상권, 「자두나무 아래서」 전문 서울대에 합격한 녀석이고민이 있다고 했다. 심각한표정은 아니어서 먼 산을 보며 들었다.학력 차이가 조금 있어도 괜찮을까요.무슨 상관일까.전문대에 다닌다면요.천문대에 가 본 적 있느냐, 어떤 별어떤 사람으로 바라보느냐가 중요하지다른 사람 눈보다 둘의 눈 안에서.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비슷해서 좋은 것은 더 비슷하게 하고달라서 좋은 것은 더 존중해야겠지.말처럼 잘할 수 있을까 싶어요.제대로 할 자신 없으면 그만둬야지.아니, 그건 아니고요.세월이 흐른 뒤에 알 수도 있겠는데그거 모르고 살아가는 이가 대부분이야.저도 잘은 모르겠지만지식과 학력과 권력 같은 것들이별들처럼순결하게 나누는 것이었으면 좋겠어요.― 한상권, 「잘못된 상담」 전문


반짝일거야
작은숲 / 봉황중학교 시 동인 교동일기 (지은이), 최은숙 (엮은이) /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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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숲청소년 문학봉황중학교 시 동인 교동일기 (지은이), 최은숙 (엮은이)
공주여자중학교 학생들의 생활 시집. 최은숙(공주여중 국어교사/시인)선생님과 함께 시집을 낸 주인공은 공주여자중학교 시 쓰기 동아리 '교동일기' 친구들이다. 학기 초 시 쓰기를 통해 ‘시간을 잡아당긴 듯’ 학생들과 가까워졌다는 최은숙 선생님은 "쓰고 고쳐 쓰고 다시 쓰면서 스케치에 색을 입히듯 생생한 생활의 모습을 그려내 보이는 학생들이 신기했고, 그 작업이 참 즐거웠노라"고 고백한다. 해설을 쓴 소종민 문학평론가는 반짝이는 70여 편의 시 하나하나를 짚으면서 꾸밈없고 담백하게 마음을 담아낸 중학생들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시는 마음속의 것을 꺼내 표현하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며, 이 표현들을 함께 읽고,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슬퍼하면서, 함께 있음을 만끽하는 것. 그게 바로 이 시집이 주는 최고의 문학적 성취"라고 한다. 그 말대로 학생들은 자기들을 편들어주고 이해해주는 친구들의 시를 읽으면서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면서 즐거워했고, 그런 거 못 쓴다고 시 쓰기를 거부한 학생은 친구들이 쓴 시에 담긴 아픔과 외로움 때문에 얼굴이 젖도록 울기도 했다고 한다. 세련된 비유도, 감각적인 장치도 부족한 시편들이지만, 학생들을 울게 하고 웃게 하는, 그들이 인정하고 사랑하는 시편들로 가득한 시집이다.머리말 보고 듣고 몸으로 겪은 사소한 일의 반짝임_ 최은숙 1부 왜 나한테만 그래? 파스 도둑 _ 김연진 3학년 우리 언니는 성우 _ 노현희 1학년 나만 다른 생일 선물 _ 김서아 3학년 왜 나한테만 그래? _ 신지영 1학년 내 동생 _ 장주희 3학년 통조림 꽁치찌개 _ 박선우 3학년 사과밭의 엄마 _ 이정은 3학년 언니와 나 사이 _ 이아진 1학년 흰 수염 할아버지 _ 김연주 3학년 엄마의 세상 _ 윤예원 3학년 아빠는 아직도 모른다 _ 복재이 3학년 눈물 _ 이다윤 3학년 누룽지탕 _ 김하나 3학년 덕담 _ 박수민 3학년 Ctrl C Ctrl V _ 이인혜 3학년 갱년기 vs 사춘기 _ 박정윤 3학년 작은오빠 _ 이예나 3학년 2부 나는 작은 나비 무덤 _ 노유민 3학년 꽃신 _ 김세민 3학년 흰 민들레 _ 원정연 3학년 죽은 물고기는 아무 말도 해주지 않았다 _ 박은지 2학년 고래 이야기 _ 박선민 3학년 돌 _ 정지우 2학년 민들레 팔찌 _ 전재희 3학년 비행 _ 이서연 3학년 문제의 양말 _ 최연아 2학년 동전 부자 _ 임지은 1학년 내가 가고 있는 길 _ 이혜원 3학년 희미한 잔디 _ 심나림 3학년 환해지다 _ 윤지현 3학년 형광등 _ 한해영 1학년 분홍빛 겨울 _ 임나영 2학년 손톱깎이 _ 최지은 3학년 3부 이타적인 경쟁자 여중생 _ 지유진 3학년 물 2L _ 박지선 3학년 나 _ 윤은혜 3학년 헛된 로맨스 _ 김혜인 3학년 정국오빠 _ 김정이 3학년 집 가는 길 _ 문주희 3학년 환불받는 방법 _ 김태희 3학년 이명이 들렸으면 좋겠다 _ 김수아 1학년 쪽박 _ 박윤아 3학년 이타적인 경쟁자 _ 노가영 3학년 왜 안 돼? _ 고수연 3학년 토끼 같은 주말 _ 배지우 3학년 그러지 말아야지 _ 고수정 3학년 장난스런 키스 _ 김가빈 3학년 서바이벌 등교 _ 최가영 3학년 저예요 _ 양지온 3학년 나에게 주고 싶다 _ 이지우 3학년 이제 처음이 아니니까 _ 박서진 2학년 꼭 가깝지 않아도 _ 송시언 3학년 4부 반짝일 거야 반짝일 거야 _ 정은아 3학년 집에 가는 길 _ 최선희 3학년 나는 나 _ 유지희 3학년 해바라기 _ 김다은 3학년 찾아주세요 _ 박채림 3학년 친구 사귀기 _ 이홍주 1학년 피구 _ 홍민지 3학년 속마음 _ 정새빈 3학년 가나다라마바사 _ 황소윤 3학년 꼭 그랬어야만 _ 이나연 2학년 수요일엔 다 먹는 날 _ 김민지 1학년 목요일과 또치 사이 _ 전유빈 3학년 삶이란 무엇일까 _ 김희연 3학년 시간이 약 _ 윤의진 2학년 나는 너, 너는 나 _ 김혜연 3학년 결혼→ 출산? _ 서은교 3학년 관심 _ 서은재 1학년 해설 반짝이는 별의 노래를 들어라_ 소종민(문학평론가)해설 소종민 시집 『반짝일 거야』에 실린 모든 시들 한 편 한 편이 귀하다. 부모님과 형제들, 친구들과 나, 학교와 자연, 존재의 의미 등 다채로운 소재와 주제로 낱말 하나, 문장 하나에 정성이 가득한 시들이다. 꾸밈없이 솔직하고 담백하게 마음을 충분히 담아냈다. 가장 훌륭한 시는 진실한 시다. 맑은 하늘, 다사로운 햇볕 아래 곱고 당찬 마음가짐으로 솔직한 시를 들려준 공주여중 친구들이 참 고맙다. “내 옆자리는 비었다/ 내 옆에는 아무도 없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어쩌면/ 교탁에서/ 떨어져 있는 책상에서/ 각자의 방에서/ 나를 생각하고 있는/ 누군가가 있을 수도 있다”(송시언, 「꼭 가깝지 않아도」).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는 것이 아니다. ‘나’를 그리워하고 생각하는 누군가는 반드시 꼭 있다. 나’는 혼자가 아니다. 한편, 우리 안에도 ‘여럿’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우리 안에는 어릴 적 내가 있고, 엄마와 아빠, 친구와 선생님들이 함께 만든 추억이 가득하다. 시는 그걸 꺼내 표현하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이 표현들을 함께 읽고,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슬퍼하면서, 함께 있음을 만끽하는 것. 그게 바로 이 시집이 주는 최고의 문학적 성취라고 하겠다. “고양이와 함께/ 창밖을 내다봤어/ 눈이 내리는데/ 분홍빛 눈이 내리고 있었지// 일찍 핀 꽃들의 꽃잎이/ 눈과 섞여 떨어지고 있었어/ 분홍빛 겨울이었지/ 시리지 않은 겨울이었어”(임나영, 「분홍빛 겨울」). 시집 『반짝일 거야』와 함께 ‘시리지 않은 겨울’이 시작되었다.


죽음을 거래하는 소녀들
우리학교 / 에이프릴 제너비브 투콜크 (지은이), 홍수연 (옮긴이) /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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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청소년 문학에이프릴 제너비브 투콜크 (지은이), 홍수연 (옮긴이)
‘본리스머시’는 10대 소녀들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그들과 대척점에서 맞서게 되거나 혹은 그들과 진한 연대와 유대를 형성하거나 때로 그들이 구원하는 이들 모두가 여성이다. 어두운 삶의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소녀들이 벌이는 극적인 모험과 마법 같은 이야기가 단지 상상의 세계에만 존재하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남자로 태어나면 수많은 미래가 펼쳐지지만 여자로 태어나면 꿈도, 하고 싶은 일도, 할 수 있는 일도 별로 없는 세상. 그런 세상에 모두가 두려워하고 누구나 필요로 하는 일을 하는 네 명의 소녀들이 있다. 프레이, 오비에, 주니퍼, 루나, 네 소녀는 사람들의 부탁을 받고 죽음을 거래하는 ‘본리스머시’, 즉 살기 위해 누군가를 끝없이 죽여야만 하는 소녀 전사들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대상이 아닌 존중받는 존재가 되고픈 주인공 프레이의 희망은 갈수록 커져만 간다. 어느 날, 무차별적으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무시무시한 괴물 이야기를 듣게 된 프레이는 그를 무찌르고 밝은 세상으로 나아가리라 다짐하게 되는데……!목차가 없는 상품입니다.남자로 태어나면 수많은 미래가 펼쳐지지만 여자로 태어나면 꿈도, 하고 싶은 일도, 할 수 있는 일도 별로 없는 세상. 그런 세상에 모두가 두려워하고 누구나 필요로 하는 일을 하는 네 명의 소녀들이 있다. 프레이, 오비에, 주니퍼, 루나, 네 소녀는 사람들의 부탁을 받고 죽음을 거래하는 ‘본리스머시’, 즉 살기 위해 누군가를 끝없이 죽여야만 하는 소녀 전사들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대상이 아닌 존중받는 존재가 되고픈 주인공 프레이의 희망은 갈수록 커져만 간다. 어느 날, 무차별적으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무시무시한 괴물 이야기를 듣게 된 프레이는 그를 무찌르고 밝은 세상으로 나아가리라 다짐하게 되는데……! 간단한 내용만 들으면 전형적인 판타지 소설로 보이지만 <본리스머시> 시리즈는 그동안 보아온 이야기와 확연히 다르다. ‘본리스머시’는 10대 소녀들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그들과 대척점에서 맞서게 되거나 혹은 그들과 진한 연대와 유대를 형성하거나 때로 그들이 구원하는 이들 모두가 여성이다. 김보영 작가는 “그동안의 판타지 소설에서 지워져 있던 세계의 이면, 10대 소녀들이 보아야 할 진짜 소녀들의 판타지”라고 작품을 높이 평했다. 어두운 삶의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소녀들이 벌이는 극적인 모험과 마법 같은 이야기가 단지 상상의 세계에만 존재하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상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현실 구석구석을 깊숙이 파고들어 오래된 관습을 도려내는 강인하고 멋진 소녀들. 검은 망토와 긴 머리에 숨겨 둔 ‘본리스머시’ 소녀들의 진짜 모습을 마주한다면 어떠할까. 아마도 일상에서 스쳐 지나가는 여느 또래들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민경 작가가 “이제 여성에게 억제나 타협, 회피 같은 단어 대신 모험, 우여곡절, 격돌과 같은 단어가 더 어울린다는 것을 보여 주는 좋은 방향키”라고 작품을 추천하였듯 소녀들은 이미 곁에 와 있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다만 그동안 우리가 잘 알지 못했을 뿐……. 모험은 이미 시작되었고 소녀들은 미래로 향하고 있다. 바로 지금, 나와 너의 곁에서 함께. ★★★★★ 남녀를 뒤집다! 클래식 『베어울프』를 모던하게 해석한 새롭고 독특한 이야기! ★★★★★ 이 치열하고 명예로운 10대 여성 전사들은 스스로를 지키고 모든 규칙을 어긴다, 와우! ★★★★★ 강렬하고, 우아하다! 소년들이 『반지의 제왕』을 들고 있다면, 소녀들은 『본리스 머시』를 손에 쥘 것이다. ★★★★★ 영어덜트(YA) 판타지 컬렉션에 필수 선택이 될 작품! 은밀하고 위험한 죽음의 거래를 통해 삶을 향한 열망과 용감한 탐구 그리고 감동적인 연대가 시작된다! “신인 작가의 놀랍고 대담한 상상력과 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미국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 에이프릴 제너비브 투콜크의 <본리스머시> 시리즈가 국내에 출간되었다. 존재 자체가 거부당하는 삶을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 여자이기 때문에 꿈도, 하고 싶은 일도, 할 수 있는 일도 별로 없는 세상. 심지어 도망을 가는 것조차 쉽게 마음먹을 수 없는 세상. 이러한 세상이 비단 상상의 세계에만 머물지 않음을 알기에 더욱 씁쓸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어쩌면 ‘본리스머시’의 작가 에이프릴 제너비브 투콜크는 바로 여기에 방점을 찍고 이야기를 시작하지 않았을까? 왜 우리는 현실도 상상도 끝내 자유롭게 허락되지 않는 세상을 수긍해야 하는지. 수많은 미래가 펼쳐지는 세상이란 그렇다면 대체 누구의 것인지. 소녀들의 모험은 모험 그 자체로 이야기가 펼쳐 나갈 수 없는지. 어쩌면 한 번쯤 골똘하게 품어 봤을 법한 이 질문들에 작가는 아주 멋지고 용감한 대안을 제시한다. 간단한 내용만 들으면 전형적인 판타지 모험 소설로 보이지만 <본리스머시> 시리즈는 그동안 보아온 이야기와 확연히 다르다. ‘본리스머시’는 10대 소녀들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그들과 대척점에서 맞서게 되거나 혹은 그들과 진한 연대와 유대를 형성하거나 때로 그들이 구원하는 이들 모두가 여성이다. 김보영 작가는 “그동안의 판타지 소설에서 지워져 있던 세계의 이면, 10대 소녀들이 보아야 할 진짜 소녀들의 판타지”라고 작품을 높이 평했다. 어두운 삶의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소녀들이 벌이는 극적인 모험과 마법 같은 이야기가 단지 상상의 세계에만 존재하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단 하루도 마음 편할 날 없이 ‘본리스머시’ 네 명의 소녀들은 겹겹이 쌓인 고난과 시련을 마주한다. 그러나 어느 한순간도 현실 앞에 무릎을 꿇는 법이 없다. 마치 이 모든 위기를 각오했다는 듯이, 생과 죽음은 결국 연결되어 있다는 듯이, 네 명의 소녀들이 위험한 장벽에 당당히 맞서며 서로를 믿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가며 연대하는 장면들은 그 자체로 짜릿한 감동을 전한다. 자, 그럼 작품을 좀 더 들여다보자. 누구도 해낸 적 없는 일이기에, 우리가 도전하는 거야. 우린 할 수 있어! <본리스머시> 시리즈의 1권 『죽음을 거래하는 소녀들』은 주인공 프레이를 중심으로 오비에, 주니퍼, 루나, 이 네 명의 소녀가 전사로 살아가며 역경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먹고살기 위해 누군가를 끝없이 죽여야만 하는 소녀 전사들, ‘본리스머시’는 사람들의 부탁을 받고 죽음을 거래한다. 까마귀 망토와 긴 머리카락으로 모습을 감춘 채 은밀하고 고요하게 어둠의 거리를 활보하는 그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마치 그들과 옷깃만 스쳐도 불안과 공포와 두려움이 생을 집어삼킬 거라고 믿는 듯, 사람들은 ‘존재해도 존재하지 않는’ 이들로 본리스머시 소녀들을 대한다. 그런 그녀들이 마주하는 것이라고는 죽음을 앞둔 사람들과 불행과 불안 속에 스스로 인생을 마감하기로 결심한 안타까운 사연들뿐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인공 프레이의 바람은 갈수록 절실해져 간다.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대상이 아닌 존중받는 존재가 되고 싶은 것이다.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여 인생을 살아가고 싶은 것이다. 그때, 프레이에게 솔깃한 소식이 들려온다. 남자 여자 아이들 할 것 없이 무차별적으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괴물이 나타났다는 것. 온갖 방법이 동원됐지만 그 괴물을 막을 방법이 없어 무고한 사람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한다는 것이다. 이 소식에, 프레이는 괴물을 물리치는 일이야말로 자신은 물론 본리스머시로 세상의 그늘 속에 살아가는 소녀들 모두에게 절호의 기회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어두침침한 지하세계에서 벗어나 밝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 이 기회를 무조건 잡아야만 한다고 다짐한 프레이는 무시무시한 괴물을 잡으러 나서게 되는데……! 살아남기 위해 누군가를 죽일 수밖에 없었던 소녀들, 어두운 삶의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소녀의 이야기가 신비한 분위기 속에서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꽉 막힌 현실 세계를 벗어나고만 싶은 지금 여기의 소녀들을 찾아온, 아주 새로운 판타지 페미니즘 소설! 어느 날 운명처럼 ‘본리스머시’의 길을 걷게 된 네 명의 소녀 프레이, 오비에, 주니퍼, 루나. 이들은 살아온 환경도 성격도 생김새도 제각기 다르며 궁극적으로 꿈꾸는 삶의 모습 또한 같지 않다. 늘 어딘가 삐딱한 루나는 하루라도 빨리 죽음 거래 일을 접고 머리를 짧게 자르고 싶어 한다. 주니퍼는 멤버 중 가장 어리고 몸집도 제일 작지만 절대 위축되지 않는 진중하고 속 깊은 면모를 지니고 있다. 아마도 바다 마녀이기 때문일 거라고, 프레이는 주니퍼를 보며 생각하곤 한다. 또한 오비에는 과거에 한쪽 눈을 잃은 비밀스러운 사연을 간직하고 있지만 웬만해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다. 이들을 아우르며 조화와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프레이의 가장 큰 임무. 그러나 사실 프레이 자신도 하루에도 십수 번 마음이 여러 갈래를 오간다. 안정된 삶을 살아간다면 어떨까. 본리스머시가 되지 않았다면 어떠했을까. 나는 불행을 타고난 것이었을까. 그럼에도 타고난 인생 대신 새로운 길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는 프레이의 마음은 비단 한 사람만의 것이 아닐 테다. 오비에, 주니퍼, 루나 역시 프레이와 비슷한 고민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텨내고 있는 것이다. 이토록 개성 강하고 자의식 분명한 네 소녀의 의견이 자주 충돌하고 엇갈리게 되는 게 당연할 텐데 그러한 과정이 무척 자연스러워 읽는 이의 공감을 이끈다. 광활한 배경과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 아주 현실적이고도 섬세한 소녀들의 심리 묘사와 갈등 전개야말로 작품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본리스머시> 시리즈가 그동안 보아온 전형적인 판타지 소설들과 차별성을 갖는 지점이 여기에 있다. ‘본리스머시’는 10대 소녀들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그들과 맞서게 되거나 혹은 그들과 진한 연대와 유대를 형성하거나 때로 그들이 구원하는 이들 모두가 여성이다. 김보영 작가는 “그동안의 판타지 소설에서 지워져 있던 세계의 이면, 10대 소녀들이 보아야 할 진짜 소녀들의 판타지”라고 작품을 높이 평했다. 어두운 삶의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소녀들이 벌이는 극적인 모험과 마법 같은 이야기가 단지 상상의 세계에만 존재하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상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현실 구석구석을 깊숙이 파고들어 오래된 관습을 도려내는 강인하고 멋진 소녀들. 검은 망토와 긴 머리에 숨겨 둔 ‘본리스머시’ 소녀들의 진짜 모습을 마주한다면 어떠할까. 아마도 일상에서 스쳐 지나가는 여느 또래들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민경 작가가 “이제 여성에게 억제나 타협, 회피 같은 단어 대신 모험, 우여곡절, 격돌과 같은 단어가 더 어울린다는 것을 보여 주는 좋은 방향키”라고 작품을 추천하였듯 소녀들은 이미 곁에 와 있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다만 그동안 우리가 잘 알지 못했을 뿐……. 모험은 이미 시작되었고 소녀들은 미래로 향하고 있다. 바로 지금, 나와 너의 곁에서 함께. 사람들은 우리를 ‘머시’ 혹은 ‘본리스머시’라고 불렀다. 우리는 그림자나 유령 같은 존재이며, 사람들이 우리 몸에 손을 대면 우리는 연기가 되어 사라진다고 믿었다. 무기를 지닌 여자들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은 우리를 꺼렸다. 그래도 머시는 필요했다. 남자들은 이 음울하고 슬픈 일을 하려 들지 않았다. 언젠가 나의 멘토 시기에게 우리 같은 사람들에 대해 물은 적이 있다. 하늘에 빛이 오래 머물던 하짓날 밤이었다. 나는 죽음 거래가 언제 어떻게 시작됐는지 물었다. 시기는 자신도 모른다고 했다. 시인의 노래에도, 전설에도 나와 있지 않다고 했다. 머시의 기원은 그렇게 시간 속에 묻혔다고 했다. 오비에는 죽음 거래 일을 꺼리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녀가 먼 나라를 여행하며 세상을 보고 싶어 한다는 걸 나는 알았다. 루나는 기약 없는 떠돌이 생활은 받아들였지만 죽음을 다루는 건 끔찍이 싫어했다. 주니퍼는 고요한 삶을 원했다. 쿠엘 바다 옆 작은 만에서 바다 마녀들 손에 자란 그녀는 고향과 가족의 의미를 알고 있었다. 우리 중 누구도 지금의 삶에 만족하지 않았다.
꼭집게 공부법
지상사 / 고등학교 진학부장 선생님 20인 지음 / 201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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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사청소년 학습고등학교 진학부장 선생님 20인 지음
공교육 현장에서 수십 년의 경륜을 갖춘 선생님 20인이 뭉쳐 학생들의 공부 허점을 꼭 집어 지도하는 알짬을 뽑아서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은 학생들의 공부 방법을 상담하고 관찰하면서 학생들의 공부에 대한 허점과 실태를 파악하는데서 시작된다. 그러한 생생한 경험과 상담을 바탕으로 학업 역량을 탄탄하게 하기 위해서 근본적인 방법으로 학업 잠재력을 깨우치는데 도움을 준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탐구, 과학탐구 모든 영역의 포인트 코칭을 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실례를 들어가며 성공하게 된 과정을 설명한다. 학생부의 성적이든 수능 공부에 대한 문제풀이 초점을 공교육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학생의 눈높이로 맞추어 콕콕 집어준다. 뿐만 아니라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실수를 줄이는 법과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성적 향상을 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는 방법이 가득 담겨 있다.책머리에/ 공부의 허점을 꿰뚫고 꼭 집어 대안을 찾는다 Part_1 뿌리가 깊어야 「탄탄대로」 Coaching_01 고등학교에서 성적이 요동치는 학생들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 참으로 안타까운 일 막상 성적을 분석해보면 저조한 성적이 나오는 이유가 분명해진다 쌤+보태기 전국 단위의 시험을 봐야 진정한 학력 순위 Coaching_02 진정한 라이벌은 누구인가? 자기 자신을 이기지 못하는 학생은 다른 학생들을 결코 이길 수 없다 쌤+보태기 적은 없다 그래도 나를 조심해야 한다 Coaching_03 공부란 배우고 익히는 과정의 연속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 쌤+보태기 배운 것은 소화할 시간이 필요 Coaching_04 매력적인 오답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답지를 보는 것은 망하는 지름길 틀린 문제에 대한 피드백을 핵심적으로 정리가 필요 쌤+보태기 인내력이 기본기를 탄탄하게 한다 Coaching_05 의문이 없는 공부는 진짜 공부가 아니다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수업시간에 집중해야 하고 질문을 만들다 보면 교과 내용의 핵심이 파악된다 쌤+보태기 질문은 사람의 성격도 바꾼다 Coaching_06 스스로 떠먹는 밥이 맛있다 성취에서 오는 열매가 달다 몰입하다 보면 상위권 학생으로 발돋움 쌤+보태기 공부도 경험이 필요하다 Coaching_07 중학교 때부터 수능적 사고로 학습해야… 마음만 먹으면 성적을 쉽게 올릴 수 있다는 생각… 치열한 경쟁을 비집고 올라가기가 그리 쉽지 만은 않다 쌤+보태기 고1 성적 고3까지 간다 Coaching_08 수능 공부하다 보면 국어가 분노의 대상 영어나 수학보다 접근이 쉬울 것으로 생각하지만 막상 시험을 치르면 성적이 나오지 않아 발목을 잡혀 허둥지둥 쌤+보태기 기초는 고득점 필요조건 Part_2 꼭 집은 「수능 빈출 알짬」 Coaching_09 기출문제와 대화하는 습관이 필요 혼자 문제를 해결해내고야 마는 끈질김 기출문제가 수능에 그대로 출제되지는 않는다 쌤+보태기 반드시 맞출 수 있는 문제를 빨리 푼다 Coaching_10 본인이 출제자가 되어 문제를 변형시켜라 높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빈칸 추론 문제를 만나면 한계에 부딪쳐… 문제 유형이 바뀌니 여기저기서 통곡소리가 들린다 쌤+보태기 동일한 EBS 지문을 다른 문제로 변형시키는 연습 Coaching_11 성적이 올라도 불안한 과목은 국어 수능은 개인적인 의견을 물어보는 시험이 아니다 완전히 지문 속으로 작품 속으로 파고들려는 노력이 필요 쌤+보태기 세상에 ‘정답’은 없다, 해답이 여럿 존재 Coaching_12 탐구가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하는 이유 탐구 과목을 암기 과목으로 인식하는데서 문제점이 잉태 다양한 자료를 분석하는 능력이 고난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첩경 쌤+보태기 탐구로 좌절하는 상위권 Coaching_13 기출문제의 의도가 답을 부른다 거꾸로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중요도가 파악되고 변형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기를 수 있다 쌤+보태기 개념에 구멍이 나면 공든 탑이 무너진다 Coaching_14 영어, 듣기보다 말하기가 오답이 많다 문장을 보면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는데 들리지 않는 경우 발음, 억양 그리고 연음과 축약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 쌤+보태기 EBS 연계율 100% 디테일만 다르게 출제 Coaching_15 취약점을 파악하고 반복학습을 통한 소화 시중에 나도는 문제집의 수준이나 유형이 별 차이가 없다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는 유형의 문제에 접하는 것이 좋다 쌤+보태기 한 문제라도 손으로 푸는 경험이 중요 Coaching_16 오기와 끈기가 성적을 치솟게 한다 아무리 뛰어난 머리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방심하는 경우에 노력하는 학생에게는 이길 수 없다 쌤+보태기 머리로 푸는 잘못된 습관 Coaching_17 문학은 비문학에 비해 까다로운 이유 시나 소설은 학생들이 납득하지 못한 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 객관적이고 보편적으로 읽어야 문제를 풀 수 있다 쌤+보태기 상위권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詩 Coaching_18 수학은 사고력 중심의 공부를 생활화 창의력과 표현력이 합쳐지면 수리 논술이 준비 난도 높은 주관식 문제를 풀면 수리 논술 대비 완료 쌤+보태기 따라하지 말고 완성도를 높여라 Coaching_19 영문 해석은 되지만 답을 찾지 못한다 전체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사고력 추론 독해는 국어 능력이 바탕이 되어야 쌤+보태기 여러 단어로 구성된 구로 빈칸 채우는 연습 Coaching_20 수학도 암기하라 수학에서 암기와 이해는 상호 보완적 암기가 없는 이해도 무의미하다 쌤+보태기 무작정 교과서를 외우게 하지는 않는다 Coaching_21 수포자는 생각을 바꾸면 기회다 투자한 만큼 점수가 높아지는 수학 교과서의 예제와 유제만 풀어도 점수가 나온다 쌤+보태기 문제를 끝까지 읽어보는 습관 Part_3 한 번에 잡는다 「면접+논술+수능」 Coaching_22 전체를 보는 안목을 키워라 사회탐구는 실생활과 연관되고 시사적인 내용이 많이 출제된다 쌤+보태기 책을 정확하고 빨리 읽는 능력 Coaching_23 논술의 베이스는 학업 역량 우수한 학생들의 공부는 삼위일체 내신이 수능으로 그리고 심화 공부가 논술로 연결 쌤+보태기 논술은 따로 국밥이 아니다 Coaching_24 시간이 걸려도 개념을 정복하라 과학탐구에서 고득점은 용어와 개념 용어에 한자어가 많이 등장한다 쌤+보태기 스스로 깊이 생각하는 과정이 중요 Coaching_25 탐구는 내신과 수능 그리고 논술의 바탕 사고의 폭과 깊이를 다져야 심층적이고 탄탄한 실력 탐구에서 배우는 내용이 전공 적합성에 관한 내용들 쌤+보태기 합격 캐스팅보트의 역할 Coaching_26 사회적 쟁점에 관심이 고득점을 해결한다 사회 전반의 여러 현상과 연결하려는 노력이 필수적 개념을 구성하고 있는 배경지식의 폭을 넓히기 쌤+보태기 다양한 이슈를 꼼꼼히 정리 Coaching_27 국어를 잘한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1, 2학년 때 국어의 높지 않은 난이도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되는 과목으로 전락 쌤+보태기 지문의 구조를 분석하려는 노력 Part_4 중학교부터 수능 마인드로 무장해야 「고득점」 Coaching_28 연계되지 않는 30%의 문제 공략은 … 한 가지 풀잇법만 집착하지 않는 수학 신경향의 문제와 고난도의 문항에 자신 있게 대처 쌤+보태기 손이 머리를 지배하는 학생들 Coaching_29 단어 따로 독해 따로 상위권의 학생들은 지문 하나에 모르는 어휘가 몇 개 안된다 어휘 실력을 갖추지 않고서는 상위권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쌤+보태기 빈출 핵심 어휘로 수능에 집중 Coaching_30 지문 먼저? 문제 먼저?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문제를 먼저 문제를 읽고 지문을 번갈아 읽으면 시간만 낭비 쌤+보태기 정답이 골라지지 않으면 다음 문제로 Coaching_31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글로 표현하는 연습 수학을 싫어하는 학생들은 서술형을 더욱 부담스러워 하기도 한다 쌤+보태기 고배점 문제로 출제 가능 Coaching_32 친구들과 함께 푸는 수학 부끄러워하기보다는 친구에게 배운다는 자세로 임할 때 협동 학습을 통하여 심층적인 학습까지 가능 쌤+보태기 고민하는 것보다는 결정적인 힌트 Coaching_33 독서는 모든 학습의 토대 모든 교과를 공부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능력 단기간의 학원 수업이나 고액 과외로도 처방하기 힘든 영역 쌤+보태기 밤샘 독서 운동 Coaching_34 선행학습보다 심화학습이 필요 무조건 남들보다 앞질러 가려는 부모의 이기심 질적으로 성숙하게 발전하지 못하면 학습만 망친다 쌤+보태기 천천히 가야 오래 갈 수 있다 Coaching_35 문법에 능통하면 영어가 보인다 중학교 문법과 고등학교 문법은 사실상 크게 다르지 않다 어려운 문법에 연연해하지 말고 글을 파악하는 정도 쌤+보태기 독해에 필요한 정도만 공부해도 충분 Coaching_36 비효율적인 오답노트는 이제 그만! 틀린 이유와 취약한 개념을 분석하는 노력 한 번 틀린 문제는 다시는 틀리지 않는다는 각오 쌤+보태기 선행이 아니라 보충학습 Coaching_37 가장 잘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해야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다르다 면접과 논술에서도 유리하게 작용 쌤+보태기 악순환의 고리는 상대 평가 Coaching_38 수능이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수시에 집중하는 것은 수능의 경쟁력이 약하기 때문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켜서 수시를 공략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성과 쌤+보태기 경쟁률이 높은 것은 요행보다 노력학습 역량을 키우는 공부법은 다양하다. 세상에 존재하는 나뭇잎이 같은 것이 없듯이 각자의 공부법도 동일하지 않다. 볼 때는 비슷한 것 같지만 세세히 살펴보면 다르다. 각자의 학습 방법이 성격과 버릇 그리고 환경적인 요인 등에 따라 차이를 두고 있다. 똑같은 교실에서 똑같은 시간을 공부했는데도 성적의 차이가 나는 것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 무한경쟁 시대에 입시 또한 어느 전쟁보다도 치열한 양상이다. 모든 것은 전략이 아무리 뛰어나다 해도 전력을 갖추지 못하면 필패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공교육 현장에서 수십 년의 경륜을 갖춘 선생님 20인이 뭉쳐 학생들의 공부 허점을 꼭 집어 지도하는 알짬을 뽑아서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은 그런 염원에서 출발했다. 학생들의 공부 방법을 상담하고 관찰하면서 학생들의 공부에 대한 허점과 실태를 파악하는데서 시작된다. 그러한 생생한 경험과 상담을 바탕으로 학업 역량을 탄탄하게 하기 위해서 근본적인 방법으로 학업 잠재력에 시동이 거는데 보탬이 되는 책이다. 열심히는 기본이고 시대에 맞는 학습법 필요 부모와 자녀의 차이도 극복돼야 한다 무조건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입학하면 좋은 직장에 취직할 수 있다. 그러면 잘 산다. 이렇게 개발 시대의 공부법은 아주 간단명료했다. 그러나 21세기 선진 사회는 다변화와 다문화로 복잡다단해졌다. 그래서 차세대의 인재는 암기를 기본으로 하고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융합형이 요구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개발 시대의 교육을 받은 부모는 무조건 열심히 공부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자녀를 양육시키지만 교육 현장은 너무도 많이 달라졌다. 이러한 바탕에서 변천과 세월을 함께 해온 선생님들이 시대에 발맞춰 미래가 요구하는 인재 창출을 위한 학습법을 만든 것이다. 포인트 코칭하여 대학으로 가는 나침반 역할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있다 기초가 흔들리면 성적이 흔들린다. 시험을 볼 때 마다 쉬운 문제를 틀리는 학생들은 기본 개념이나 기초가 정립이 안 되어 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 기본적인 것을 보완하지 않고는 실력의 향상을 이루기는 쉽지 않다. 최근 수능에서는 어휘의 비중이 높다. 문법과 어휘가 4~5문제가 출제된다. 국어 등급컷이 쉽게 출제되면 98점에서 1등급이 형성된다. 1등급을 획득하려면 만점을 맞거나 2점짜리 한 문제까지 가능하다는 말이다. 3점짜리 하나 틀리면 2등급으로 추락하여 누구나가 꿈에 그리는 상위권 대학은 까마득한 꿈이 된다. 국어 실력은 어휘가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어휘력이 부족하다면 국어 실력의 향상은 머나먼 길이다. 다양한 제시문을 읽으면서 글의 뜻을 파악해야 하는데 어휘가 부족하면 지문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영역별로 실례를 들어 공부 방법을 말하다 상위권 학생은 실수, 중하위권은 성적 향상 국어 영어 수학 사회탐구 과학탐구 모든 영역의 포인트 코칭을 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실례를 들어가며 성공하게 된 과정을 설명한다. 학생부의 성적이든 수능 공부에 대한 문제풀이 초점을 공교육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학생의 눈높이로 맞추어 콕콕 꼭 집어준다. 뿐만 아니라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실수를 줄이는 법과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성적 향상을 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는 방법이 가득하다.중학교 때 공부를 제법 잘하던 학생이었는데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모의고사를 보고 등급이 하락하는 학생이 있다. 이런 경우 학생이나 학부모나 당혹감을 금치 못한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많다. 중학교에서는 성적이 상위권은 아니었는데 모의고사를 보니 최상위권의 성적이 나와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자신감에 차기도 한다. 비교에 능한 학생들은 자존감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자신감이 부족하고 자아 개념이 부정적이다. 이런 학생들은 자기 능력에 대해 확신이 강하지 못하다. 시험 성적이 잘 나와도 의구심으로 차있다. 학생들은 보기와 지문을 읽으면서 자신의 생각대로 시험에 나오는 문장을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문장이나 단어의 의미를 제대로 보지 않으면 속아 넘어갈 정도로 함정이 곳곳에 등장한다. 이러한 문제를 얼마나 잘 풀어내느냐가 관건이기에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그놈의 장미
써네스트 / 박효명 (지은이) / 2020.12.10
12,000

써네스트청소년 문학박효명 (지은이)
5·18문학상 수상자 박효명의 첫 번째 장편소설. 청소년들이 무방비상태로 노출되기도 하는 데이트폭력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주인공 정새아는 평범하고 튀지 않게 사는 것이 좋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혀 믿지 않는다 왜냐하면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실제로는 아무도 평범한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자신의 부모조차도 그렇다. 평범한 게 가장 좋은 거라고들 말하는데 절대 아니다. 그건 이도 저도 아닌 어중간함을 듣기 좋게 포장한 말일 뿐이다. 우리 부모님만 해도 그랬다. 엄마는 중간쯤인 평범한 내 등수가 불만이었고, 아빠는 내가 연예인이 되기 힘든 평범한 외모인 걸 안타까워했다. 부모님의 불만을 생각하면 '어이가 없네~'라는 영화 대사가 절로 떠오른다. 대부분의 부모는 자식의 성적과 등수에 연연하니 그건 그렇다고 치자. 하지만 자식의 외모에 연연하는 부모는 드물지 않나? 아빠의 유일한 자식인 나는 아빠의 유전자를 빼닮아 너무도 평범한 외모를 가졌다. 성형외과 의사 눈에는 평범한 외모는 최악의 외모와도 같은 말인 듯했다. 내 평범한 외모가 왜 그토록 안타깝고 슬픈 일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아빠의 직업을 차치하더라도 말이다. 어쨌든 나는 그렇게 암묵적으로 못난 아이로 자랐다. 성적이라도 좋았다면 모든 게 상쇄되었겠지만 외모도 성적도 나를 구제하지는 못했다. 그러던 그녀가 갑자기 튈 수 있는 일이 벌어진다. 사실은 아무렇지도 않은 사소한 일이지만 SNS는 그녀를 최고의 천사로 만들어준다. 최고의 천사가 된 그녀는 그토록 원했던 은호와의 만남도 갖게 된다. 그것이 다 평범하지 않은 자신의 행동에 의해서였던 것이다. 영원히 행복할 것 같은 일상이 시작되지만 거기서 불행이 시작되고 거침없이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진다.1. 만화 덕후와 평범하진 않은 인물 / 6 2.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된다는 것 / 16 3. 지하철 선행 여중생 / 27 4. 내 생에 최고의 순간 / 40 5. 세상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야 / 53 6. 나를 가득 채우는 사람 / 64 7. 지하철 선행 여중생의 실체 / 78 8. 마녀의 저주 / 91 9. 세기의 로맨티스트 / 104 10. 라일락 언덕에서의 추억 / 119 11. 카페 ‘어스(US)’ / 131 12. 제3의 동영상 / 146 13. 내 사랑에 작별을 고할 때 / 157 14. 내겐 너무 용감한 그녀, 용자 / 172 15. 아주 오래전에 끝났거나 어쩌면 처음부터 없었는지도 모르는 / 186 16. 내 손으로 내 일을 해결하는 것 / 198 작가의 말 / 2155·18문학상 수상자 박효명의 첫 번째 장편소설 주인공 정새아는 평범하고 튀지 않게 사는 것이 좋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혀 믿지 않는다 왜냐하면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실제로는 아무도 평범한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자신의 부모조차도 그렇다. 평범한 게 가장 좋은 거라고들 말하는데 절대 아니다. 그건 이도 저도 아닌 어중간함을 듣기 좋게 포장한 말일 뿐이다. 우리 부모님만 해도 그랬다. 엄마는 중간쯤인 평범한 내 등수가 불만이었고, 아빠는 내가 연예인이 되기 힘든 평범한 외모인 걸 안타까워했다. 부모님의 불만을 생각하면 ‘어이가 없네~’라는 영화 대사가 절로 떠오른다. 대부분의 부모는 자식의 성적과 등수에 연연하니 그건 그렇다고 치자. 하지만 자식의 외모에 연연하는 부모는 드물지 않나? 아빠의 유일한 자식인 나는 아빠의 유전자를 빼닮아 너무도 평범한 외모를 가졌다. 성형외과 의사 눈에는 평범한 외모는 최악의 외모와도 같은 말인 듯했다. 내 평범한 외모가 왜 그토록 안타깝고 슬픈 일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아빠의 직업을 차치하더라도 말이다. 어쨌든 나는 그렇게 암묵적으로 못난 아이로 자랐다. 성적이라도 좋았다면 모든 게 상쇄되었겠지만 외모도 성적도 나를 구제하지는 못했다. 그러던 그녀가 갑자기 튈 수 있는 일이 벌어진다. 사실은 아무렇지도 않은 사소한 일이지만 SNS는 그녀를 최고의 천사로 만들어준다. 최고의 천사가 된 그녀는 그토록 원했던 은호와의 만남도 갖게 된다. 그것이 다 평범하지 않은 자신의 행동에 의해서였던 것이다. 영원히 행복할 것 같은 일상이 시작되지만 거기서 불행이 시작되고 거침없이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그 절망의 나락에서 다시 살아나올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온갖 폭력에 노출된 우리의 청소년들의 자화상 요즘 우리시대 청소년들은 갖가지 폭력에 노출되고 있다. 특히 SNS 폭력과 데이트 폭력이라는 커다란 괴물들과 언제든지 맞닥뜨릴 수 있는 환경에 처해 있다. SNS의 경우는 자신을 샐럽으로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그 반대로 악마로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잘 모른다. <그놈의 장미> 속 정새아가 바로 그러한 경우에 처하게 된다. 처음엔 누구나 그렇듯이 아무런 방어도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한다. 그렇게 하면 나아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절대로 그렇게 되지 않는다. 세상의 모든 새아와 다희, 말자, 민주에게. 그리고 그들이 아닌 또 다른 누군가, 당신에게도. 반짝반짝 빛나도, 빛나지 않아도 괜찮다. 부디 당신의 장미를 벤치 위에 내려놓고 돌아설 수 있기를……. 라고 '작가의 말'을 쓰듯이 저자는 <그놈의 장미>를 통해서 갖가지 폭력에 노출되어 있으면서도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야 될지 모르는 친구들을 응원하고자 이 글을 썼다.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 동영상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거였다. 누군가에 의해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 분명했다. 욕을 한 건 맞지만 절대로 할머니에게 한 건 아니었다. 누군가가 나를 밀어서 반사적으로 튀어나온 감탄사였을 뿐. 그게 이렇게까지 지탄받을 일인지 정말 모르겠다. 도대체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한 걸까? 처음부터 그 일을 생색낼 마음 따위는 조금도 없었다. 내 입으로 지하철 선행 여중생이라고 떠들어 대지도 않았다. 멋대로 나에게 그런 이름을 붙이고 나를 규정 지은 건 사람들이었다. 그랬던 그들이 이제는 모든 게 거짓말이고 사기였다며 나를 거짓말쟁이에 사기꾼이라고 손가락질했다. 이를 악문 은호는 웃으며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 애 손길이 스칠 때마다 온몸에 소름이 돋더니 이내 떨리기 시작했다. 떨림이 심해지자 은호가 두 팔로 내 목을 끌어안았다. 몸을 빼내려고 하면 할수록 그 애는 두 팔에 힘을 주어 내 목을 더 꽉 조였다. 그 애에게서 나는 진한 바닐라 향 때문인지 내 목을 조이는 힘 때문인지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았다. 익숙한 숨 막힘이었다. 그 애는 더 이상 나에게 숨이 멎을 것 같은 사람이 아닌 엄마 아빠처럼 내 목을 졸라 숨 막히게 하는 사람이었다. ‘카페, 호프(CAFE, HOPE)’ 참 안 어울린다. 덩굴이 옥죄고 있어 곧 질식할 것처럼 보이는 건물 이름으로는 말이다. 건물이 제 이름을 고를 수 있었다면 과연 ‘희망’이라는 단어를 선택했을까? 우리는 희망이라고 쓰인, 전혀 희망처럼 보이지 않는 곳으로 걸어 들어갔다. 늘 그래 왔던 것처럼


수능국어 개념사전
스타북스 / 유정민, 정재현, 심민경 (지은이) /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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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북스학습참고서유정민, 정재현, 심민경 (지은이)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들의 수능국어 초스피드 해결서!! 수능국어의 핵심적인 키워드를 가장 알기 쉽게 설명한 책! 언어영역 문제 풀이를 위해 꼭 알아야 할 핵심 개념 총정리 수능국어 때문에 고민하는 수험생을 위한 좋은 책이 없을까? 이 책 ‘수능국어 개념사전’은 수능 언어영역의 핵심적인 키워드를 가장 알기 쉽게 설명한 책으로 시중에 나와 있는 수능국어의 개념 교재가 너무 사전나열식 교재밖에 없어 힘들어하는 제자들을 위해 이 책의 저자들은 핵심적인 개념과 필수 용어들만으로 교재를 만들어냈다. 이 책은 부족한 시간에 수험생들이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대화체로 풀어서 정리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수능에서 사용되는 구체적인 개념으로 정리해서 한눈에 개념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주고받는 현대인들도 한 번쯤 읽어보고 개념에 대한 이해와 함께 문자 내용도 한층 풍성해질 것이다.책을 펴내며 PART 1. 시 시를 감상하는 방법 | 작품 감상법 | 시적 화자 | 시적 화자의 정서 | 시어의 함축적 의미 | 감정이입 vs 객관적 상관물 | 심상(이미지), 감각화 | 심상(이미지)의 종류 | 상승이미지 vs 하강이미지 | 색채대비 | 복합감각 vs 공감각 | 상징 | 시상 | 시상전개방식 | 통사구조의 반복/변주 | 시상의 극적전환 | 변주/변용 | 시의 분위기 | 작가의 태도 | 미적 범주 | 수사법 | 자연친화 | 시간의 역전 | 환기 | 현학적 | 언어유희 | 모순어법 | 시적허용 | 강호가도 | 월령체가 | 모티프 | 음성상징 | 낯설게 하기 | 어조 PART 2. 소설 소설 작품 감상법 | 입체적 인물 vs 평면적 인물 | 말하기 vs 보여주기 | 내적 갈등 vs 외적 갈등 | 개연성 | 의식의 흐름 기법 | 시점과 거리 | 전기적(傳奇的) vs 전기적(傳記的) | 서술상 특징 | 해학과 풍자 | 옴니버스 | 염세적 | 자조적 | 복선 | 가전체 | 성장소설 | 군담소설 | 방백 | 서사적 구조 | 희화화 | 우의적 | 액자 소설 PART 3. 비문학(독서) 논지 전개 방식 | 추론 | 논리적 전제 | 통시적, 공시적 | 유추 | 변증법 | 자의성 | 유기적 | 내연 / 외연 | 요지 부록 고사성어(주제별) | 기본 속담 | 독해 필수 어휘스마트폰 시대의 언어영역 필독서!! 수능국어의 고득점 비결, 핵심 키워드를 파악하라 수능국어의 기출어휘, 문법, 속담, 고사성어 개념정리 해결서 이 책의 저자 유정민 선생은 머리말에서 이렇게 말했다. ‘인생이나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기를 확실히 다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본기가 탄탄하면 인생에서 어떤 고난이 닥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바른길을 가듯이, 수능 공부에서도 기본 개념을 확실히 익힌 수험생은 수능의 난이도에 상관없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그래서 국어 공부에서는 용어와 개념에 대한 공부가 더욱 중요합니다.  수능 국어 개념사전은  예전 국어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하여 많은 선배 수험생들에게 인기리에 판매되었던 국어키워드 교재를 이번에 수정 보완하여 재출간하게 된 교재입니다. 이 교재는 수능에서 가장 중요하게 출제되는 독서와 문학의 개념을 시중 어떤 교재보다 쉽고 완벽하게 정리하였습니다.’라고 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광고 천재 이재석을 아세요? 그는 한국에선 한 번도 광고 출품을 해서 상을 탄 적이 없다. 그런데 뉴욕에서는 모든 상을 싹쓸이 했는데 그 비결은 뭘까? 그것은 바로 단순함에 있다. 거창하게 꾸미는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요약하는 것... 진리는 이렇게 평범한 것이다. 언어영역의 고득점 비결도 평범하다. 바로 수능에 출제된 개념이나 용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 이 책은 바로 수능국어의 핵심적인 키워드를 가장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그래서 이 책으로 공부할 땐 1. 암기한다 생각하지 말고 재미있게 독서한다고 생각하세요. (구수한 구어체 문장과 적절한 언어폭력이 준비되어 있어요) 2. 반드시 모의고사를 치른 후에 애매한 용어들에 대해선 이 교재로 다시 다잡기를 하셔야 합니다. 3. 수능 시험 직전까지는 반드시 이 교재를 부적처럼 늘 옆에 끼고 읽으세요. 언어의 신이 함께 할 것입니다. 언어영역 학습은 그저 열심히 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문제를 많이 풀고, 유형만 공식처럼 외우고 있으면 성적이 오를 것이라고 막연히 기대하지만 절대 성적은 오르지 않는다. 자, 수능 언어영역 키워드를 통해 개념과 기본에 충실한 학습을 시작해 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확신한다. 수험생 여러분! 우선 잔머리 절대 굴리지 말고 젊은 시절 정직한 땀만이 인생의 첫 결실을 맛볼 수 있다는 신념을 공고히 하고 파이팅 하시길 바라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세 번째는 내가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이야. 이건 인강이고 현강이고 누구도 하는 인간이 없다. 왜냐하면,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삽질이 필요하거든. 무슨 방법인지 궁금하지? 그것은 시 작품에 쓰여져 있는 글자 그대로 쭉 읽어나가면서 한 연 한 연의 (이거 무슨 욕 같은데........) 핵심내용을 독해하는 거야. 왜냐면 시도 한 편의 글이니까 좀 어려워서 그렇지 충분히 독해할 수 있어. 쌤은 현대시 수업시간에 이 방법을 95%이상 사용해. 어때 확실한 방법이지.핵심내용이 뭔지 잘 모를 때는 주어 - 목적어 - 서술어 위주로 독해한다. 꾸며주는 말은 독해할 필요없고..... 어때? 지금까지 정리한 작품 감상법이 어려운 것은 아니지?- ‘시를 감상하는 방법’ 중에서 역전이라는 말 알지? 한국 축구는 늘 역전 패? ‘역전’은 말 그대로 해석하면 거꾸로 회전한다는 의미야. 따라서 시간의 역전이란 시간의 흐름이 거꾸로 되어 있다는 뜻이지. 시간은 ‘과거→현재→미래’의 순서로 흐르기 마련이잖아. 그런데 이 순서가 뒤죽박죽 되어 시간의 흐름이 ‘현재→과거→현재’로 제시된다면 시간의 역전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어.- ‘시간의 역전’ 중에서 입체적 인물이란 작품 안에서 그려진 성격 이나 행동의 동기가 복잡하고 미묘한 인물로서, 한 작품내의 성격이 변화·발전하는 경우가 많단다. 소설 소나기 읽어봤나? 그 주인공에 처음에는 소녀를 보고 부끄러워서 아무 말도 못하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다가, 나중에 소녀와 둘이 눈이 맞아서 아주 그냥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는 그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잖니! 이런게 입체적 인물이지!이에 반해 평면적 인물이란 작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행동이나 태도의 변화 없이 동일한 모습이나 특성을 드러내는 인물이란다. 반대로 평면적 인물의 예로는 흥부전의 흥부를 들 수 있지. 흥부 봐라. 이야기 전개 내내 착하잖니! 그냥 형수한테 뺨을 맞아도 밥풀이 볼에 붙었다고 헤벌레~ 나중에 박을 자르고 나니 그 안에 보물을 보고도 헤벌레~ 이런게 평면적 인물이지!- ‘입체적 인물 vs 평면적 인물’ 중에서


청소년 쉬키루들에게
틔움출판 / 오선화 지음 / 2014.07.21
11,800원 ⟶ 10,620원(10% off)

틔움출판청소년 자기관리오선화 지음
10대들의 언어로 쓴 사랑과 웃음, 감동의 청소년 멘토링 레터. 10대들의 말투를 써 가며 실패와 좌절, 슬픔과 어려움에 가득 찬 청소년들에게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어른의 지위를 과감히 버리고 마치 10대들과 친구가 된 것처럼, 그들의 언어로 소통하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방황하는 10대에게 자존감을 찾고 주도적인 삶을 살도록 조언한다. 멘토링은 사랑과 공감에서 시작한다.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뤄지는 멘토링은 명령과 지시의 또 다른 형태에 불과하다. 저자는 섣부른 멘토링 보다 청소년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그들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는, 모든 것이 불안하기만 한 10대가 행복한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실용적 조언들이 넘쳐난다. 또한, 이 책은 10대 자녀와 함께 울고 웃으며 그들의 삶에 공감하고자 하는 모든 부모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1. 사랑하는 쉬키루들에게 - 이 글을 보게 될 모든 쉬키루들에게 - 오늘 만난 쉬키루들에게 -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쉬키루들에게 - 한 해 동안 함께해준 모든 쉬키루들에게 - 앞이 캄캄하다는 쉬키루에게 - 오늘 중간고사를 개 망친 내 쉬키에게 - 별이 된 쉬키루들에게 - 오늘 상처 난 내 손가락에게 - 답이 없다는 쉬키루에게 - 그래도 엄마가 밉니? - 강의 하기 전에 들려 준 이야기 - 그냥 너, 너에게 - 엄마가 제일 싫다는 쉬키루에게 - 자신의 선택이 맞냐고 묻는 쉬키루에게 - 모의고사를 밟아! - 썸이 지나면 - Y에게 - 경험은 중요해 - 쏭에게 - 시험을 앞둔 쉬키들에게 - 이런 가능성 덩어리들 - 너의 성별은 비밀이야 - 여러 가지 경험을 해 봐 - 담배를 열 개비로 줄인 쉬키루에게 - 싸가지 훈련 - 너의 잠수를 이해해 - 재벌을 부러워하는 쉬키루에게. 2. 괜찮아, 넌 보물이니까 - 빛나는 보물들에게 - 슈퍼스타 - 지금 바로 특별해져 - 일어나 걸어보자 - 행복해라, 꼭! - 꽃밭이다 - 초대박 괜찮아 - 인생을 하루라고 본다면 - 지금 바로 시작해 - 불씨 - 한 순간의 마법 - 너의 진심을 믿어줘 - 불가능은 없어 - 칼을 버려 - 너여야만 해 - 난 널 믿어 - 실패는 겨우 계단 하나야 - 누구나 그래 - 너희가 갑이야 - 실수에 대해 - ‘다름’에 대해 - 호랑이가 슬퍼 보이는 날 3. 무적의 파워레이저 메가포스 써나쌤이다! - 쌤을 따르라 - 불평의 이유 - 겁이 나 - 심장이 뛴다 - 너희 편이 되어줄게 - 쌤이 대신 사과할게 - 그 섬을 탈출해 - 인연 - 함께 아픈 날 - 다행이다 - 함께 사는 마음 - 너희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 해피데이 - 명언 - 오래 보지 않아서? - 그런 위로 - 잘 할 수 있어 - 소소한 바람 - 시간의 주인 - 햄버거 사줄 만큼 부자 - 오늘을 행복하게 - 손가락을 깨물면 다 아파 - 상사병 - 멘탈 재건축 - 나는야, 써나쌤 - 충전 완료! - 치욕 4. 상상해 봐, 너의 눈부신 미래를 - 너의 미래에 대해 - 인생 자유이용권 - 사이다를 사러 갔다가 - 생각대로 - 네가 걷기 시작하면 길이 된다 - 추억이 될 만큼 - 스포일러 - 파도타기 - 네 꿈은 신상이야 - 통일에 대해 - 길의 끝이 보이지 않아도 - 앞으로 걷자 - 뻥튀기가 되기 전에 - 너를 향한 큰 계획이 있어 - 진짜 강해지는 법 5. 사랑도, 바라보고 느껴야 심장에 닿는 거야! - 사랑이 심장에 닿는 법 - 아주 예쁜 사랑 이야기 - 그 아버지도 그리워진다 - 엄마한테 잘 해 - 내 꿈 - 아빠도 아파 - 솔직하게, 진심으로 - 사랑은 사랑이야 - 사랑은 계속 소리를 내 -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 자신을 먼저 사랑해 - 사랑한다, 쉬키루들 - 조금이라도 더 사랑할게 - 쩌는 대답 - ‘올림’과 ‘버림’ - 과분한 사랑 - 다른 사람이고 싶다는 쉬키루에게10 대들의 언어로 쓴 사랑과 웃음, 감동의 청소년 멘토링 레터 갓난 아이와 “까꿍”으로 인사하는 것처럼, 청소년들과의 소통을 위해서는 그들만의 언어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진정성 있는 소통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10 대는 그들만의 언어로 이뤄진 세상 속에 살고 있다. 그들의 언어는 언뜻 가벼워 보이지만, 웃기면서도 슬프고, 때로는 재미 있으면서도 감동적인 세상의 모든 변화를 담고 있다. 저자는 그들의 말투를 써 가여 실패와 좌절, 슬픔과 어려움에 가득 찬 청소년들에게 재미 있으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어른의 지위를 과감히 버리고 마치 10대들과 친구가 된 것처럼, 그들의 언어로 소통하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방황하는 10대에게 자존감을 찾고 주도적인 삶을 살도록 조언한다. 사랑과 공감으로 다가가는 ‘써나쌤’의 행복 멘토링 멘토링은 사랑과 공감에서 시작한다.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뤄지는 멘토링은 명령과 지시의 또 다른 형태에 불과하다. 저자는 섣부른 멘토링 보다 청소년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그들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는, 모든 것이 불안하기만 한 10대가 행복한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실용적 조언들이 넘쳐난다. 또한, 이 책은 10대 자녀와 함께 울고 웃으며 그들의 삶에 공감하고자 하는 모든 부모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어른들은 흔히 어른의 시각으로 청소년을 바라본다. 그래서 청소년 시절을 어른이 되기 위한 준비와 희생의 단계로 인식한다. 저자는 이에 정면으로 반박한다.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청소년 시절을 보내는 것이야말로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어른이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저자는 청소년 시절을 “가장 찬란한 별”로 보내야만 가장 찬란한 나머지 인생을 보낼 에너지가 생긴다고 한다. 이제는 10대의 삶 속에서 매 순간의 가치를 존중하며 이들을 이해하는 어른이 필요하다. 힘들고 지쳐 울고 있는 10대에게는 어설픈 위로를 전하기 보다 함께 엉엉 울어 주는 어른이 더 소중하다. 10대에 겪은 실패와 좌절을 미래의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 삼으라는 섣부른 조언 보다는 이들의 실패와 좌절 그 자체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안타까워해야 한다. 그것이 청소년 멘토링의 시작이다.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의 사춘기
특별한서재 / 탁경은 (지은이) / 2025.04.30
14,800원 ⟶ 13,320원(10% off)

특별한서재청소년 문학탁경은 (지은이)
『싸이퍼』, 『사랑에 빠질 때 나누는 말들』 등 청소년의 내면을 진정성 있게 그려 온 탁경은 작가가 첫 청소년 에세이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의 사춘기』로 돌아왔다. 탁경은 소설가는 작품을 통해 청소년이 겪는 혼란과 불안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동시에, 그 시절만이 지닌 용기와 가능성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왔다. 작가의 첫 청소년 에세이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의 사춘기』 역시 그 연장선 위에 있다. 이번 에세이에서는 ‘꿈과 현실’, ‘재능과 자존감’, ‘정체성’ 등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마주할 법한 고민들을 다룬다. 자신의 청소년기부터 작가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막막한 사춘기의 숲을 통과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불안과 질문을 깊이 이해하고 다정하게 어루만진다. 이 책은 단순한 위로나 뻔한 조언이 아니라, 삶의 진짜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애정 어린 목소리로 안내한다. 또한 지금의 혼란스러운 감정과 고민이 결국에는 ‘더 단단하고 아름다운 나’를 만들어갈 재료임을 강조하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한다. 힘든 날을 버티는 청소년에게도, 그 시간을 지켜보는 어른에게도 지금을 조금 더 용기 있게 마주할 힘이 되어 줄 것이다.1장 질문 있습니다! 꿈이냐, 돈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재능? 엿이나 먹으라 그래 피터팬 증후군에서 벗어나려면? 친구가 없다고 쫄 거 없어! 주제 따윈 개나 줘 버려 작가와 독자 사이 놀이=취미=일 주변의 조언에 신경 쓰지 말자 진정한 행복이란? 쉿, 책은 위험한 물건이다 인생은 장기전이다~ 2장 청춘에게 말하다 강연을 준비하며 주체적인 삶을 위하여 꿈과 직업은 다를 수 있다 자존감, 나를 알고 사랑할 것 사회를 넓게 바라보는 힘 호모 심비우스, 공생하는 인간 돈의 노예로 살 것인가? 좋아하는 것은 진짜로 힘이 세다 우리는 모두 실패의 달인이다! 강연을 마치고 3장 구원의 문장들 나의 보물들 나를 일으켜 세워 준 문장들 4장 나를 튼튼하게 만드는 글쓰기의 힘 어른들에게 가장 듣기 싫었던 말 ‘나’로부터 시작하는 글쓰기 나를 탐구하는 도구 나와의 대화 선택의 기로에서 자기 검열에서 벗어날 것 일기 말고 다른 글을 쓰고 싶다면 기다림과 믿음에 대하여 자신만의 빛깔로 빛나는 참고자료청소년의 마음을 섬세히 공감하는 소설가 탁경은의 가장 현실적이고도 다정한 성장 에세이 베스트셀러 소설 『싸이퍼』, 『사랑에 빠질 때 나누는 말들』 등 청소년의 내면을 진정성 있게 그려 온 탁경은 작가가 첫 청소년 에세이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의 사춘기』로 돌아왔다. 탁경은 소설가는 작품을 통해 청소년이 겪는 혼란과 불안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동시에, 그 시절만이 지닌 용기와 가능성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왔다. 작가의 첫 청소년 에세이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의 사춘기』 역시 그 연장선 위에 있다. 이번 에세이에서는 ‘꿈과 현실’, ‘재능과 자존감’, ‘정체성’ 등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마주할 법한 고민들을 다룬다. 자신의 청소년기부터 작가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막막한 사춘기의 숲을 통과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불안과 질문을 깊이 이해하고 다정하게 어루만진다. 이 책은 단순한 위로나 뻔한 조언이 아니라, 삶의 진짜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애정 어린 목소리로 안내한다. 또한 지금의 혼란스러운 감정과 고민이 결국에는 ‘더 단단하고 아름다운 나’를 만들어갈 재료임을 강조하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한다. 힘든 날을 버티는 청소년에게도, 그 시간을 지켜보는 어른에게도 지금을 조금 더 용기 있게 마주할 힘이 되어 줄 것이다. ‘마음의 숲에서 길을 잃은 너에게’ 청소년 소설가 탁경은이 전하는 다정한 진심 상처받은 마음과 복잡한 고민을 가진 청소년의 내밀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소설가 탁경은의 첫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그는 그동안의 작품 세계에서 결코 청소년의 고민을 얕보지 않고 언제나 진지하게 마주해 왔다. 특히 『싸이퍼』에서는 마음 둘 곳 없이 방황하는 청소년의 심리를 예리하게 포착했고, 『소원 따위 필요 없어』에서는 두려움에 지지 않고 나아가는 용기를, 『어마어마하게 멀리서 온 마음』에서는 슬픔과 아픔을 넘어 자기 마음을 지켜 내는 방법을, 『살인자의 아들입니다』에서는 무겁고 어두운 편견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는 용기를 섬세하게 그려 냈다. 그동안 그의 소설로 담아 낸 청소년을 향한 깊은 애정과 응원의 마음, 그리고 청소년들이 현실 속에서 고민하는 마음의 문제들을 담아 첫 번째 청소년 에세이를 출간하였다. “저마다 힘겨운 순간을 버텨 내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버티다 보니 어른이 되어 버렸고, 어른이기에 시도 때도 없이 울 수조차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부지런히 어른이 되어야 하는 청소년 친구들과 이미 어른이 되어 버린 청춘들에게 나의 보물을 내민다.” 사춘기는 마치 이정표 없는 숲길을 혼자 걷는 것과 같다.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고, 발을 디딜수록 더 깊은 혼란과 두려움이 밀려온다. 누구나 그 숲을 지나지만, 지나고 나면 그때의 불안을 금세 잊고, 지금 이 순간 숲속에서 방황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쉽게 헤아리지 못한다. 그런 청소년의 복잡한 내면을 오래도록 지켜봐 온 탁경은 소설가는 다시 한번 문학이라는 나침반을 들고 그 숲속으로 발을 내딛었다. 지금 이 순간 길을 잃은 누군가가 자신만의 길을 찾고 힘차게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았다. 사춘기, 그 이상하고도 아름다운 모험을 위한 ‘나침반’이 되어 줄게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의 사춘기』는 사춘기의 혼란과 불안을 겪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현실적인 방향을 안내하는 나침반이 기꺼이 되어 준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 ‘질문 있습니다!’에서는 청소년들이 실제로 많이 고민하는 꿈과 돈 사이에서의 갈등, 재능에 대한 불안, 친구 문제, 어른이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과 같은 주제에 대해 작가가 진솔하게 답하며 공감과 조언을 전한다. 2장 ‘청춘에게 말하다’는 실제 작가의 강연을 바탕으로 구성된 글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갖추어야 할 자존감, 실패를 대하는 태도 등 삶의 본질적인 주제들을 진지하게 다룬다. 3장 ‘구원의 문장들’에서는 작가가 힘든 시기를 견디게 해 준 문장들을 소개하며, 문학이 사람의 삶에 얼마나 깊은 위로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지를 일깨운다. 4장 ‘나를 튼튼하게 만드는 글쓰기의 힘’은 글쓰기를 통해 자기 자신을 탐색하고, 감정을 다스리며,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한다. 탁경은 소설가가 손에 쥐어 준 나침반을 따라 책끝을 접다 보면, 어느새 사춘기를 두려움의 시기가 아닌 스스로를 이해하고 단단해지는 성장의 시간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사춘기라는 숲의 마지막 길에서 나만의 빛깔로 빛나고 있는 진짜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 “재능이라는 이름의 허상에 갇히지 말기를” 가치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든 시간의 축적이다 청소년들은 종종 재능이라는 단어에 갇혀 자신을 초라하게 느낀다. 하지만 저자는 이 책에서 재능이라는 허상을 과감히 벗겨 낸다. 그는 단호하게 말한다. “재능이란 결국 매일 작은 노력을 쌓아 올리는 사람들의 것이다.” 특별히 타고난 재능이 없어도, 매일의 작은 노력들이 모여 결국 커다란 변화를 만들 수 있음을 진심을 담아 전한다. 탁경은 소설가 또한 끊임없이 재능에 대해 의심하고 절망했다. 그는 이 경험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결국 자신을 구원한 것은 재능이 아니라 매일의 작고 꾸준한 노력과 기다림이었다고 고백한다. 그는 “작은 노력들이 쌓이면 어느 날부터 그것이 너의 재능이 된다”라며 청소년들의 불안을 따뜻하게 다독인다. 재능이라는 허상에 갇혀 스스로를 비하하는 대신, 차곡차곡 쌓이는 꾸준함과 노력의 가능성이 나의 진정한 가치를 만드는 일임을 그는 자신의 삶으로, 써 온 글로 독자들에게 증명해 보인다. “오늘의 고민이 내일의 아름다운 길이 될 때까지” 너의 사춘기는 이상할지 몰라도, 틀린 것은 아니다 “한 가지 결론에 도달했다.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 남의 기준에 나를 맞출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그렇게 나는 조금씩 단단해졌다. 분명 쉽지 않은 일이지만 남들이 ‘나’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떠드는 말에 휩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이니까.” 가장 진심 어린 위로는 지금 느끼는 혼란과 고민이 틀린 것이 아니라고 다독이는 응원이다. 탁경은 소설가는 사춘기의 불안과 방황을 부끄러워하거나 감추어야 할 문제가 아닌, 오히려 삶을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으로 바라본다.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고, 흔들리면서도 나아가는 그 모든 시간이 결국 자신을 빚어 낸다는 믿음이 문장 곳곳에 담겨 있다. 단순히 상처를 다독이는 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이 스스로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히고 자신의 속도로 고민을 들여다보며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곁에서 묵묵히 동행한다. 마음 깊은 곳에 감춰 두었던 질문들을 하나씩 꺼내 마주하게 하고, 그 질문 끝에서 결국 자기 자신과 만나게 한다. 그렇게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지닌 혼란과 고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될 것이다. 그 과정 끝에 마침내 나의 이상하고도 아름다운 사춘기를 진심으로 끌어안는 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주 작은 것 하나라도 날마다 차곡차곡 쌓아 올릴 수만 있다면, 나 자신을 인내하고 기다려 줄 수만 있다면, 내가 어제보다 오늘 더 나아졌다고 확신할 수만 있다면 ‘재능’이라는 단어에 더는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소수의 천재들을 부러워할 시간에 자기 장점에 집중하는 게 나으니까요. 남과 비교할 시간에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합니다. 그것만이 우리를 구원하고 변화시킬 수 있을 테니까요. 우리는 시련이나 고난을 피하려고만 하죠. 되도록이면 아무일 없이, 지금처럼 무미건조하게 살다가 죽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그런 삶이 재미있고 의미 있는 삶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이 영화를 보러 갔는데 선택한 영화가 하필이면 아무 사건도 일어나지 않는 재미없는 영화라면 화딱지가 나지 않겠어요? 여러분은 자기 인생이 이처럼 아무 사건도 일어나지 않아 관객을 화나게 만드는 그런 인생이기를 바라나요?


나는 내 방식이 있어
아름다운사람들 / 이혜진 글 / 200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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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사람들청소년 인문,사회이혜진 글
제도 교육에 뿔난 고딩, 세상을 향해 소리치다 왜 대학을 가고자 하는지, 자신의 꿈은 무엇인지 알지도 못한 채 많은 학생들이 대한민국 입시제도 안에서 허둥대고 있는 현실. 대한민국 교육제도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대학에 들어가고자 하는 저자의 열정어린 이야기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어릴 적부터 끊임없이 고민했던 우리나라 교육 현장의 생생한 현실과 그에 따른 문제제기, 나아가 해결방안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이라면 한 번 쯤은 겪어보았을 다양한 청소년 문제에 대해서도 방대한 언론 자료를 토대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모두가 똑같은 길을 선택하는 입시제도 속에서 저자만의 방식으로 대학을 준비하는 과정이 인상적이다.열아홉, My own idea 대한민국 교육 안에서 내 꿈을 이룰 거야 부끄럽지만 당장한 내 성적을 공개할게 부족하지만 행복해! 나만의 달란트 나만의 대학가기 프로젝트를 찾아라! 꼭 가고 싶어요! 내가 꿈꾸는 대학 수능? 별 거 있어? 우리나라 입시제도의 다양한 변신 수능? 난 이렇게 생각해 수능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대한민국 고등학생님들아 내 몸 바쳐 도와줄게 우리가 원하는 학교는 바로 이런 학교! 사소하지만 중요한, 우리들의 고민 고딩을 인터뷰하다 나는 내 방식이 있어! 우리에게 힘주는 문장들 고딩 게시판 살짝 훔쳐보기 이 책이 만들어지기까지 이 책의 참고출처 에필로그외고 반항아, 대한민국 교육에 딴지를 걸다 입시제도에서 승자가 되는 나만의 방식 제도 교육에 뿔난 고딩, 세상을 향해 소리치다 대한민국의 뜨거운 교육열을 보여주듯 그동안 수능과 관련된 공부법 책이 마구 쏟아졌다. 그러나 그 수많은 공부법에 관련된 책은 유명한 대학교에 합격한 이들을 중심으로 쓰인,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는데 머무른 책들이 대다수이다. 공부법뿐만 아니라 고등학생이 겪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책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특목고에 다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어릴 적부터 끊임없이 고민했던 우리나라 교육 현장의 생생한 현실과 그에 따른 문제제기, 나아가 해결방안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이라면 한 번 쯤은 겪어보았을 다양한 청소년 문제에 대해서도 방대한 언론 자료를 토대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모두가 똑같은 길을 선택하는 입시제도 속에서 저자만의 방식으로 대학을 준비하는 과정이 인상적이다. 바로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치기어린 여고생의 일방적인 교육 비판을 넘어서는, 대한민국 교육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데에 하나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비판과 대안을 담고 있는 책이다. 나만의 방식으로 대학 가는 방법 저자는 초등학교 때부터 경험한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진솔하게 이 책에 담았다. 자칫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 있었던 저자의 공부에 대한 집착과, 이러한 경험을 통해 공부의 목적을, 나아가 삶의 목적을 다시 깨닫게 되었던 진솔한 경험이 독자의 마음을 울린다. 이 책의 저자는 서점에 깔린 수많은 공부법과 관련된 책을 쓴 저자들처럼 서울대를 나왔다거나 하버드 대학을 나오지는 않았다. 단지 대한민국 교육을 초등학교 때부터 12년 간 체험해왔던 평범한 여고생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특별하다. 대한민국 교육제도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대학에 들어가고자 하는 저자의 열정어린 이야기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준다. 바람직한 교육을 여는 희망 메시지 수능을 치러야 하는 대한민국 고등학생들은 일류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빽빽한 학습 스케줄에 따라 고군분투하고 있다. 해마다 변하는 입시제도에 대해 파악하고,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학교와 학원, 과외를 오가며 대학 입시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왜 대학을 가고자 하는지, 자신의 꿈은 무엇인지 알지도 못한 채 많은 학생들이 대한민국 입시제도 안에서 허둥댄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교육현실로 인해 괴로워하는 친구들을 보며 작지만 큰 힘이 되고 싶어 이 책을 써내려갔다. 뿐만 아니라 주변의 저마다 다른 방법으로 대학과 미래를 준비하는 친구들을 직접 인터뷰하면서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과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는 것도 이 책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다. 이 책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어떤 꿈을 꾸어야 하는지 방향을 상실한 대한민국 고등학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을 건네줄 것이다.
전교 꼴찌도 1등으로 만드는 혼공습관
미다스북스 / 이채원 (지은이) /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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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북스청소년 학습이채원 (지은이)
아무리 좋은 학원, 좋은 선생님이 있어도 어떤 아이는 성적이 좋고 어떤 아이는 성적이 낮다. 왜일까? 공부는 좋은 선생님과 잘 나가는 학원이 문제가 아니다. 혼자 공부하는 습관이야말로 공부를 잘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저자는 ‘공부는 얼마든지 혼자서 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오히려 혼자 하는 공부법을 배우지 못하고, 혼자 하는 공부 습관을 몸에 익히지 못한다면 절대 결과를 낼 수 없다고 확신한다. 공부를 잘하려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향상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혼자 공부하는 습관은 필수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고 있는지,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가장 효율적인지 알고 배우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고 하나씩 실천해가면 공부에 대한 열정과 흥미를 갖게 될 것이다.프롤로그 : 혼자 공부하는 습관이 공신을 만든다 1장 : 공신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01 : 공신들은 모두 하나같이 꿈쟁이였다 02 : 미래의 나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03 : 공부 주도권은 오직 나 자신에게 있었다 04 : 나만의 완벽한 공부법과 속도를 믿었다 05 : 공신들의 하루 관리는 남달랐다 06 : 공신들의 경쟁자는 바로 ‘나’ 자신이다 07 : 과외 없이도 서울대 합격 가능하다 08 : 공부 벌레가 아닌 혼공 습관 기계였다 09 : 그들은 어떻게 서울대에 갔을까? 2장 : 우리는 왜 공부해야 할까? 01 : 이유가 확실하면 공부는 저절로 된다 02 : 목표는 구체적이고 명확해야 한다 04 : 목표를 잊지 말고 떠올리며 나아가라 08 : 공부할 이유가 ‘공부하는 나’를 만든다 03 : ‘나만의 공부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라 07 : 공부는 열등감을 이기는 원동력이다 06 : 내 공부의 주인은 바로 나 자신이다 05 : 꿈의 목록을 작성하고 실천하라 3장 : 혼공 습관을 만드는 8단계 실천 리스트 01 : 평소의 사소한 행동과 습관 체크하기 02 : 나만의 비전 선언문을 작성하기 03 : 하루 공부 목표 설정하기 04 : 공부할 과목 우선순위 정하기 05 : 오답 노트로 약점 보완하기 06 : 공부의 마감 시간을 정하기 07 : 매일매일 공부일지로 기록하기 08 : 구체적인 리스트로 진짜 습관 만들기 4장 : 최상위권 공신들의 혼공의 8원칙 01 : 자기주도 : 어떻게 스스로 공부할 것인가? 02 : 암기 : 시험 때까지 기억해내야 한다! 03 : 이해 : 약점 과목을 잘 소화해내기 04 : 반복 : 반드시 점수를 올리는 마법 05 : 핵심과목 : 주요 과목 재미있게 공부하는 팁 06 : 시험전략 : 성적을 올리는 방법은 많다 07 : 자기관리 : 최상의 컨디션 유지하기 08 : 시간관리 : 같은 시간도 2배로 활용하는 법 5장 : 혼자 하는 공부가 진짜 재미있다! 01 : 절대 포기 금지, 좌절 금지! 02 : 공부는 결국 혼자 하는 것이다 03 : 하기 싫을 때 해야 진짜 공부다 04 : 공신들은 ‘혼자 공부’의 천재다 05 : 혼자 공부하지 않으니 재미가 없지! 06 : 스스로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다 07 : 1등과 꼴등의 차이는 ‘공부 방법’에 있다 에필로그 : 혼공으로 재미있게 공부하자“상위 1%를 만드는 혼자 공부하는 습관! 이제 공부가 재미있어진다!” 공부가 즐거워지면 나머지는 저절로 된다! 잘 나가는 학원? 좋은 선생님? NO! 혼자 하는 공부만이 재미와 결과를 보장한다! 아무리 좋은 학원, 좋은 선생님이 있어도 어떤 아이는 성적이 좋고 어떤 아이는 성적이 낮다. 왜일까? 공부는 좋은 선생님과 잘 나가는 학원이 문제가 아니다. 혼자 공부하는 습관이야말로 공부를 잘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우리 애는 혼자 공부 절대 안 해요.” “공부는 너무 재미없어요.” “안 시키면 안 하더라고요.” 사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가 혼자서 공부하기를 바란다. 학원이나 과외 없이도 좋은 성적을 받길 바란다. 모순되지만 부모들은 아이가 혼자서 제대로 공부할 수 있을 리 없다고 확신해버린다. 그래서 아이들은 각종 학원과 과외를 전전하며 받아온 숙제를 버겁게 처리해내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아이들에게는 스스로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 배운 것을 소화할 시간 없이 매번 새로운 정보를 머릿속에 넣기만 하니 당연히 시험을 잘 볼 수가 없다. 걱정이 된 부모는 더 많은, 더 좋은 학원에 보내려고 한다.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는 멀어지고, 숙제에 허덕이다가 성적은 떨어진다. 그야말로 악순환이다. 『전교 꼴찌도 1등으로 만드는 혼공습관』저자는 ‘공부는 얼마든지 혼자서 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오히려 혼자 하는 공부법을 배우지 못하고, 혼자 하는 공부 습관을 몸에 익히지 못한다면 절대 결과를 낼 수 없다고 확신한다. 자기주도학습의 기본을 잡는 혼공 8습관 + 8원칙!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하루에 일정한 시간과 공부량을 정해서 공부한다. 자기에게 부족한 과목이 어디인지 알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공부법으로 채워나간다. 남들이 하라는 대로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전략을 세운다. 이렇게 공부하는 아이들은 높은 성적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기가 하루에 할 수 있는 양도, 시간도, 부족한 점도, 공부법도 모른 채 시키는 대로만 따라한다. 그렇게 나름 열심히 하는데도 결과는 보이지 않으니 재미가 없다. 집중도 안 되고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공부를 잘하려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향상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혼자 공부하는 습관은 필수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고 있는지,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가장 효율적인지 알고 배우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고 하나씩 실천해가면 공부에 대한 열정과 흥미를 갖게 될 것이다. 혼공 습관을 만드는 8단계 실천 리스트 1. 평소의 사소한 행동과 습관 체크하기 2. 나만의 비전 선언문을 작성하기 3. 하루 공부 목표 설정하기 4. 공부할 과목 우선순위 정하기 5. 오답 노트로 약점 보완하기 6. 공부의 마감 시간을 정하기 7. 매일매일 공부일지로 기록하기 8. 구체적인 리스트로 진짜 습관 만들기 최상위권 공신들의 혼공 8원칙 1. 자기주도 : 스스로 공부하기 2. 암기 : 시험 때까지 기억하기 3. 이해 : 약점 과목을 소화해내기 4. 반복 : 반복하고 또 반복하기 5. 핵심과목 : 주요 과목 정복하기 6. 시험전략 : 실전에서 성적 올리기 7. 자기관리 : 최상의 컨디션 유지하기 8. 시간관리 : 시간을 최대로 활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