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개인결제
장바구니
0
검색기록 전체삭제
청소년
필터초기화
청소년
청소년 과학,수학
청소년 문학
청소년 문화,예술
청소년 역사,인물
청소년 인문,사회
청소년 자기관리
청소년 정치,경제
best
유아
초등
청소년
부모님
매장전집
416
417
418
419
420
421
422
423
424
425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쌤 3점+ 고등 수학 2 (2022년)
투데이 / 투데이 편집부 (지은이) / 2022.05.31
12,000
투데이
청소년 학습
투데이 편집부 (지은이)
소포클레스 그리스 비극
타임기획 / 소포클레스 지음, 김혜니 옮김 / 1999.10.12
5,000
타임기획
청소년 문학
소포클레스 지음, 김혜니 옮김
001. 오이디푸스 왕 002. 안티고네 003. 엘렉트라 004. 작품 해설과 독서 토론
아이리스 수능수학 10-가.나
프리미어프레스 / 종로수학회 엮음 / 2007.08.28
7,000원 ⟶
6,300원
(10% off)
프리미어프레스
청소년 학습
종로수학회 엮음
수능에 꼭 나오는 수학 10-가/나를 100가지의 주제로 추려 100쪽에 담아내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수능 수리영역에서 실패하는 이유를, 수학 10-가/나의 간단하고 쉬운 기본적인 내용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고 이 책의 저자진은 분석 ? 판단하였다. 종로수학회에서는 오랜 현장 지도경험을 바탕으로 수학 10-가/나 중에서 수능에 꼭 나오는 내용을 전체 내용에서 선별하여 100가지 주제로 정리, 100쪽으로 편집함으로써 수험생들이 빠른 시간 내에 복습 및 재점검을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하였다.Subject 01 부분집합의 개수 ··01 Subject 02 유한집합의 원소의 개수 ··02 Subject 03 명제의 역, 이, 대우 ··03 Subject 04 필요조건 충분조건 필요충분조건 ··04 Subject 05 항등원과 역원 ··05 Subject 06 복소수의 상등 ··06 Subject 07 음수의 제곱근 ··07 Subject 08 곱셈공식의 변형 ··08 Subject 09 인수분해 공식 ··09 Subject 10 항등식의 성질 ··10 Subject 11 나머지 정리 ··11 Subject 12 인수정리 ··12 Subject 13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의 관계 ··13 Subject 14 소인수분해와 양의 약수 ··14 Subject 15 번분수식 계산의 기본형 ··15 Subject 16 부분분수로 고치는 공식 ··16 Subject 17 분수식의 값 구하기 ··17 Subject 18 , 과 ··18 Subject 19 부분집합의 개수 ··19 Subject 20 무리수의 상등에 관한 정리 ··20 Subject 21 의 해 ··21 Subject 22 | |가 포함된 방정식 ··22 Subject 23 2차방정식의 근의 공식 ··23 Subject 24 2차방정식의 판별식 ··24 Subject 25 이면 완전제곱식 ··25 Subject 26 근과 계수와의 관계 ··26 Subject 27 2차방정식의 실근의 부호 ··27 Subject 28 부정방정식의 두 가지 기본형 ··28 Subject 29 1차부등식의 해법 ··29 Subject 30 2차부등식의 해법 ··30 Subject 31 두 수 P, Q의 대소 판정 ··31 Subject 32 여러 가지 절대부등식 ·수능에 꼭 나오는 수학 10-가/나를 100가지의 주제로 추려 100쪽에 담아내었다 .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수능 수리영역에서 실패하는 이유를, 수학 10-가/나의 간단하고 쉬운 기본적인 내용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고 이 책의 저자진인 종로수학회에서는 분석 ? 판단하였다. (종로수학회는 10년 이상 수험생을 지도해온 종로학원 수학과 선생님들의 수학 연구모임이다.) 종로수학회에서는 오랜 현장 지도경험을 바탕으로 수학 10-가/나 중에서 수능에 꼭 나오는 내용을 전체 내용에서 선별하여 100가지 주제로 정리, 100쪽으로 편집함으로써 수험생들이 빠른 시간 내에 복습 및 재점검을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암치료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듯이, 수험생은 수학 10-가/나가 수리영역 고득점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빨리 깨달을수록 유리하다. 그리고 그 깨달음이 상대적으로 훨씬 유리한 위치로 급상승시킬 것이며, 여기에 『100가지 주제를 100쪽으로 정리하는 Iris 수능수학 10-가/나』가 명쾌한 도움을 줄 것이다.
지구를 살리는 생명과학 수업
한언출판사 / 김미정, 이승희, 김경태, 임선영 (지은이) / 2023.04.20
17,000
한언출판사
청소년 과학,수학
김미정, 이승희, 김경태, 임선영 (지은이)
오늘날 지구에 닥친 기후위기는 인간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생명의 위기다. 수많은 우연이 겹치고 겹쳐 이 넓은 우주 속에 생명이 살아가는 행성, 지구가 탄생했다. 그리고 지구에 생명체가 모습을 드러낸 35억 년 전부터 지금까지, 지구와 생물은 막대한 영향을 주고받아 왔다. 그만큼 생명에 대한 이해 없이는 오늘날 우리 앞에 닥친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이 책에는 모든 생명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네 명의 생명과학 선생님의 특별한 생명과학 수업을 담았다. 기후위기의 원인으로는 자연이 인간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자연을 자원으로 마구 이용해 온 인간의 태도를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은 긴밀히 연결된 하나의 자연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 인간이 결코 어떤 생물보다 우위를 점하지도 않으며, 거대한 생태계를 이루는 일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에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길고양이부터, 울창한 숲속에서 치열하게 더 많은 햇빛을 받기 위해 분투하는 나무, 깊은 바닷속에서 생존하기에 적절한 수온을 찾아 삶의 터전을 옮겨 살아가고 있는 물고기 등 인간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온갖 생명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자연과 생명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각 장의 마지막 '함께 생각해 보아요'에 답하다 보면 지구가 품은 모든 생명이 공존할 수 있는 지구를 만들어갈 실천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1 지구를 거쳐 간 생명 이야기 1 여기! 아니면 어디? 지구가 멸망하면 다른 행성으로 이주하면 된다고? / 생명이 살기 딱 좋은 곳! 골디락스 존 / 제2의 지구를 만들어보자, 바이오스피어 2 프로젝트 2 지구는 살아있다, 가이아 3 화석에 새겨진 생명의 기록 스트로마톨라이트, 그 시절의 유일한 화석 / 에디아카라의 정원, 바다에서 춤추는 다세포 생물들의 부드러운 흔적 / 껍데기, 드디어 등장하다 / 신이 사랑한 딱정벌레 / 육상식물, 이산화 탄소를 가두다 / 지금과는 다른 모습을 한 고대의 물고기 / 갑자기 등장한 공룡, 아직도 우리 주변에 있다? / 화석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4 도도새 되살리기 프로젝트, 이상한 대멸종의 나라 2 공존하는 동물 1 아기 코끼리 '토퍼' 어떤 나라의 여행상품 / 아기 코끼리 '토퍼' 이야기 / 코가 길어 슬픈 짐승, 코끼리 / 새로운 여행상품 2 깜돌이가 된 흰둥이 깜돌이가 된 흰둥이 / 반려견 '흰둥이' 이야기 / 버려진 '얼룩이' 이야기 / 유기견 들개 '깜돌이' 이야기 / 반려견과 유기견, 그리고 유기견 들개는 하나 의 생명 3 고양이들의 달빛 축제 고양이들의 달빛 축제 / 길고양이의 비극 / 애매한 지위의 길고양이 / 길고양이의 낙원, 고양이 섬 4 꿀벌 실종사건 꿀벌 실종사건 / 연쇄 살 사건의 범인을 찾아라 / 꿀벌에서 인간까지, 인간에서 꿀벌까지 3 지구 생명을 품은 바다 1 바다숲을 찾아서 새로운 터전을 찾아 나선 소라가 들려주는 이야기 / 남해의 소라는 왜 동해로 갔을까? / 연안 바다에서 숲을 이루는 해조류 / 해조류 바다숲의 사계절 / 바다숲이 사라진다 / 바다숲을 되돌리자! / 연안 생태계의 보루, 바다목장 2 생명의 연결망, 바다의 먹이사슬 황금알을 낳는 거위, 생산자 / 눈에 보이지 않는 커다란 숲, 식물 플랑크톤 / 초소형 초식동물, 동물 플랑크톤 /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멸치 / 바다 물질 순환의 연결고리, 고래 / 탄소가 이동하는 생태계 3 잡거나 기르거나, 식탁 위에 올라오는 생선 변신하는 명태는 추운 곳에 산다 / 북해에서 오는 고등어 / 강물을 거슬러 오르지 않는 연어 / 얼릴 필요 없는 통영산 참다랑어 / 양식, 지속 가능성을 위한 선택? 4 생명의 이야기가 가득한 곳, 숲 1 숲은 함께 자란다 오래된 숲의 비밀, 서어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 끊임없이 변하는 숲 / 산불이 덮쳐도 숲은 다시, / 함께 살아가는 참나무와 어치 2 숲을 지키는 네트워크 식물, 지구에 태양 에너지를 퍼뜨리다 / SHOW ME THE MONEY!! / 식물도 동물도 아닌 버섯의 생존전략 / 살았니? 죽었니? / 숲의 청소부 / 살기 위한 방어수단, 독 / 식물이 이 땅에 처음 올라왔을 때 / 뿌리가 지구를 지킨다 / 생명 사이의 대화, 바이오커뮤니케이션 / 자연의 SNS / 뇌 없는 식물의 방어 전략은 제갈량처럼 영리하다 / 동적 평형 /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같은 사람일까? 5 인간과 자연 1 인류의 기원을 찾아서 유전자 하나가 불러온 나비 효과, 호모 사피엔스 남다름을 완성하다 / 인류 문명의 기원, 농사를 시작하다 2 내 안의 물고기, 내 안의 유인원, 내 안의 자연 우리에게 숨어있는 다른 생물의 흔적, 보고 듣고 냄새 맡기 / 내 안의 물고기 / 유인원으로 헤아려보는 인간의 사회성 / 내 안의 자연과 공감하기 3 '인간 너머' 자연의 권리 땅이 먼저 있었다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아주 특별한 생명과학 수업 지구가 품은 생명과의 공존을 위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이야기 오늘날 지구에 닥친 기후위기는 인간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생명의 위기입니다. 수많은 우연이 겹치고 겹쳐 이 넓은 우주 속에 생명이 살아가는 행성, 지구가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지구에 생명체가 모습을 드러낸 35억 년 전부터 지금까지, 지구와 생물은 막대한 영향을 주고받아 왔지요. 그만큼 생명에 대한 이해 없이는 오늘날 우리 앞에 닥친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 책에는 모든 생명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네 명의 생명과학 선생님의 특별한 생명과학 수업을 담았습니다. 기후위기의 원인으로는 자연이 인간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자연을 자원으로 마구 이용해 온 인간의 태도를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은 긴밀히 연결된 하나의 자연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 인간이 결코 어떤 생물보다 우위를 점하지도 않으며, 거대한 생태계를 이루는 일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 책에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길고양이부터, 울창한 숲속에서 치열하게 더 많은 햇빛을 받기 위해 분투하는 나무, 깊은 바닷속에서 생존하기에 적절한 수온을 찾아 삶의 터전을 옮겨 살아가고 있는 물고기 등 인간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온갖 생명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자연과 생명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각 장의 마지막 '함께 생각해 보아요'에 답하다 보면 지구가 품은 모든 생명이 공존할 수 있는 지구를 만들어갈 실천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기후위기'를 초래한 것은 인간입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지구에 사는 모든 생물이 위협받고 있어요. 기후위기는 결국 생물의 위기이고, 생물에 대한 이해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지구를 살리는 생명과학 수업》은 지구에 생명체가 처음 모습을 드러낸 약 35억 년 전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서 오늘날까지 대기, 육지, 바다를 아우르며 살아가는 생명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그들이 오늘날 기후위기 때문에 겪고 있는 여러 문제를 다룹니다. 지구에 인간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생명에 관해 생각해본 적 있나요? 아스팔트 도로와 높은 빌딩만 가득한 것 같은 도심 한 가운데라 해도 주위를 자세히 둘러보면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체를 찾아볼 수 있어요. 길가에 나란히 서 있는 나무, 비가 오면 위태롭게 사람들의 발아래를 기어 다니는 지렁이, 공원 바닥을 열심히 쪼고 있는 비둘기 등등. 이렇게 여러 생물이 인간의 거듭되는 도시 개발에도 어떻게든 적응해서 살아가고 있어요. 하지만 지구에는 인간이 모여 사는 도시만 있는 게 아닙니다. 울창한 숲속, 깊은 바닷속에 살고 있는 수많은 생명이 있습니다. 생물은 지구의 환경이 변화하면 그에 맞춰 생존할 수 있도록 스스로 변화를 거듭했습니다. 하지만 인간으로 인해 오늘날 환경은 급변하고 있고, 수많은 생물이 이 환경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요. 활짝 핀 꽃 주위를 바쁘게 날아다니던 벌을 찾아보기 힘들게 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랍니다. 이처럼 인간으로 인해 생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물 이야기를 읽다 보면, 이런 상황을 만든 인간이 나서서 이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은 긴밀히 연결된 하나의 자연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 인간이 결코 어떤 생물보다 우위를 점하지도 않으며, 거대한 생태계를 이루는 일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그리고 지구가 품은 모든 생명이 공존할 수 있는 지구를 만들어갈 실천 방법을 분명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지구에 생명체가 등장하고 지금처럼 다양한 종이 살아오는 과정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살펴보면 가장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원리를 깨닫게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을 엿보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현상이 어떤 의미인지, 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조금의 힌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지구를 거쳐 간 생명 이야기〉 중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생각보다 많아요. 우리는 우리와 공존하는 동물들에 관해 더 찾아보고 공부할 수 있고, 그들의 목소리를 더 들을 수 있고, 고민하고 토론하면서 공존하는 더 나은 방법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선택에 따라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그들은 곧 큰 우리이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은 우리를 살리고, 함께 사는 지구를 살리는 길입니다.〈공존하는 동물〉 중에서 해양 생태계는 육지의 우리와는 동떨어진 바닷속의 먼 이야기가 아니에요. 당장 우리가 숨 쉬는 산소 중에 절반이 바다에서 왔어요. 우리가 대기로 뿜어왔던 이산화 탄소를 꾸준히 흡수해 온 것도 바다예요.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의 열대우림보다 바다는 더 많은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한다고 해요. 인간에 의해 바닷물이 오염되고 바다 생물이 줄어들며 해양 생태계가 파괴되어도, 아직 바다가 살아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에요.〈지구 생명을 품은 바다〉 중에서
10대를 위한 군주론 수업
넥스트씨 / 김정진 (지은이) / 2025.02.15
17,000원 ⟶
15,300원
(10% off)
넥스트씨
청소년 인문,사회
김정진 (지은이)
독재의 그림자와 강대국의 압박 속, 약소국을 지키기 위해 탄생한 가장 날카로운 고전,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10대를 위한 군주론 수업》으로 되살아난다. 500년 전, 이탈리아 피렌체는 강대국 사이에 끼어 존망의 기로에 서 있었고, 공화정의 자유마저 흔들렸다. 마키아벨리는 바로 그 현실에서 “군주(리더)가 어떤 선택을 해야 국민과 나라를 보호할 수 있을지” 절박하게 탐구한 사람이다. 이 책은 마키아벨리의 냉혹한 현실주의 정치철학을 10대의 관점으로 풀어내면서, 왜 지금 우리에게 이 사상이 중요한지 알려준다. 오늘날에도 독재와 강압적 통치의 위험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고, 약소국이나 소수자의 주권은 여전히 위협받고 있다. 더욱이 민주주의 사회에서조차 여론의 급변과 가짜뉴스가 등장해 시민이 흔들릴 수 있으니, 현실정치를 꿰뚫는 안목이 필요다. 《10대를 위한 군주론 수업》은 소박한 도시국가 피렌체를 지키려 했던 마키아벨리의 치열한 고민을 따라가며, “주권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군주는(혹은 리더는)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본질적 질문을 던진다. 그 과정에서 고대 로마부터 조선 시대, 현대 정치 무대까지 아우르며, ‘왜 공화정과 민주주의가 소중하며, 그걸 지키려면 얼마나 냉정한 선택이 필요한지’ 깨닫게 한다.프롤로그 _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책, 《군주론》 05 01 위험한 멘토, 마키아벨리는 누구인가? 오해받은 책의 진실을 찾아서 마키아벨리의 급격한 몰락 자유가 흐르는 피렌체에서 나고 자라다 마키아벨리를 키운 ‘르네상스의 심장’, 피렌체 메디치 가문, 피렌체에서 르네상스를 이끌다 무직자에서 피렌체 고위직으로의 화려한 변신 군주라면 체사레 보르자처럼 마키아벨리, 피렌체 역사 최초로 군대를 만들다 최악의 시련기에 탄생한 《군주론》 마키아벨리의 안식처, 루첼라이의 정원 마키아벨리와 르네상스의 종말 02 세상에서 가장 도발적인 고전, 《군주론》 독재자들이 사랑한? 아니, 오해한 《군주론》! 《군주론》은 어떤 책일까? 1 악마의 수호자인가? 약자의 수호자인가? 03 [군주론 속으로] 나라를 세우고, 다스리고, 지키는 법 새로운 군주에게 책을 바치다 여러 형태의 국가들, 어떻게 생겨났을까? 다스리기 쉬우나, 혁신하지 않으면 망한다 혼란스러운 나라의 군주는 특히 슬기로워야 한다 페르시아는 왜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나? 파괴하거나, 이주하거나, 위임하거나 군주는 시련으로 강해진다 쉽게 권력을 쥐었다면 체사레 보르자에게 배워라 악행은 단번에, 선행은 천천히 오랫동안! 갈라 치기로 권력을 유지하라 국방의 핵심은 튼튼한 요새와 국민의 충성심 종교의 권위로 굳건한 나라, 교회 군주국 자국의 군대를 보유한 군주만이 살아남는다 타국 군대에 의존하지 말고, 자주국방하라 군주는 전쟁의 기술을 배워야 한다 04 [군주론 속으로] 현실 정치를 하는 방법 필요할 때 악행을 결심할 줄 알아야 한다 미움을 받지 않으려면 인색해야 한다 사랑보다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라 사자의 용맹함과 여우의 교활함을 지녀라 국민에게 미움과 경멸을 받아서는 안 된다 위대한 군주는 무엇으로 자신을 지키는가 과감한 결정을 통해 존경받는 지도자가 되어라 능력 있는 인재를 발탁해서 믿고 맡겨라 듣기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을 멀리하라 왜 이탈리아 군주들은 나라를 잃었는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라 간절히 통일을 염원하다 참고문헌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책, ‘군주론’!500년간 읽혀온 불멸의 통찰을 Z세대의 눈높이에서 만나세요 - 강대국과 독재의 이중 위협에 처했던 500년 전 피렌체에서 보내온 마키아벨리의 절박한 물음! “우리는 어떤 리더를 원하고 선택해야 할 것인가?” -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선정 필독 인문고전, ‘군주론’ - 고대 로마부터 조선시대, 현대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와 풍부한 시각자료로 재미 한도 초과! 독재의 그림자와 강대국의 압박 속, 약소국을 지키기 위해 탄생한 가장 날카로운 고전,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10대를 위한 군주론 수업》으로 되살아납니다. 500년 전, 이탈리아 피렌체는 강대국 사이에 끼어 존망의 기로에 서 있었고, 공화정의 자유마저 흔들렸습니다. 마키아벨리는 바로 그 현실에서 “군주(리더)가 어떤 선택을 해야 국민과 나라를 보호할 수 있을지” 절박하게 탐구한 사람입니다. 이 책은 마키아벨리의 냉혹한 현실주의 정치철학을 10대의 관점으로 풀어내면서, 왜 지금 우리에게 이 사상이 중요한지 알려줍니다. 오늘날에도 독재와 강압적 통치의 위험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고, 약소국이나 소수자의 주권은 여전히 위협받고 있죠. 더욱이 민주주의 사회에서조차 여론의 급변과 가짜뉴스가 등장해 시민이 흔들릴 수 있으니, 현실정치를 꿰뚫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10대를 위한 군주론 수업》은 소박한 도시국가 피렌체를 지키려 했던 마키아벨리의 치열한 고민을 따라가며, “주권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군주는(혹은 리더는)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본질적 질문을 던집니다. 그 과정에서 고대 로마부터 조선 시대, 현대 정치 무대까지 아우르며, ‘왜 공화정과 민주주의가 소중하며, 그걸 지키려면 얼마나 냉정한 선택이 필요한지’ 깨닫게 합니다. 또한 풍부한 명화·인포그래픽 등을 활용해 읽는 재미를 높이고, “독재자들의 최후”나 “현실적인 공약 이행률” 같은 사례로 현실정치가 얼마나 복잡한지 생생히 보여 줍니다. 마키아벨리는 결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는 단순한 조언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약소국이 살아남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공화정을 지키려면 냉혹하리만큼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메시지는 급변하는 우리 사회에서도 유효하지 않을까요? 《10대를 위한 군주론 수업》을 통해,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주권과 민주공화정을 지키는 힘은 결국 ‘현실정치에 대한 냉정한 인식’과 ‘시민이 원하는 자유를 제대로 이해하는 통찰’에 있음을 깨달을 것입니다. “어떤 리더가 국민 주권과 공화정을 수호할까?”라는 화두에 대한 답을, 10대 독자 여러분이 스스로 찾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주권과 자유를 위한 현실주의!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고전 《군주론》 - 독재의 그림자와 강대국의 압박 속, 약소국을 지키기 위해 탄생한 가장 날카로운 고전 ‘군주론’이 Z세대를 위한 생생한 해설로 되살아납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책”이라 불리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10대를 위한 맞춤형 해설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500년 전 르네상스 시대에 쓰인 이 고전은, 군주가 비정한 현실 속에서 어떻게 나라를 지키고 권력을 유지해야 하는지를 적나라하게 담아냈지요. 왕의 도덕적 이상보다는 인간 본성을 파고드는 탓에 오랫동안 “권모술수의 안내서”라고도 오해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공화정(피렌체)의 자유를 지키려 했던 마키아벨리의 진짜 속마음을 살피며, 그가 말하는 냉혹한 현실정치가 21세기 청소년에게 어떤 통찰을 줄 수 있는지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역사 속 권력자들의 이야기’로 끝나지 않습니다. “약한 나라가 강대국 틈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군주(리더)는 시민을 어떻게 대하고 통치해야 할 것인가”, “무엇이 나라와 시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현실적이고 올바른 선택인가” 같은 문제들에 대한 답을 마키아벨리와 함께 찾아가죠. 이런 질문들은 지금같이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시사점을 던집니다. 사소하게는 학교나 가정, 크게는 국가나 글로벌 무대에서 맞닥뜨리는 리더십 고민을 되짚어 볼 만한 기회가 됩니다. 이 책은 Z세대 독자가 마키아벨리의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자료를 더했습니다. 역사 이야기와 연결되는 명화들은 읽는 재미를 높이고, ‘독재자들의 최후’ ‘소크라테스에서 시작되어 로마 문명으로 꽃핀 헬레니즘 문화’ ‘한국과 미국 대통령들의 공약 이행률’ 등의 인포그래픽은 내용 이해에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마키아벨리가 살던 르네상스 이탈리아뿐 아니라, 통일신라와 조선, 그리고 현대 사회까지 넘나드는 풍부한 역사 사례로 흥미를 한층 더했습니다. 《10대를 위한 총균쇠 수업》, 《10대를 위한 논어 수업》 등으로 큰 호응을 얻은 베스트셀러 작가 김정진 교수가 이번 책에서는 군주론에 담긴 주요한 메시지들을 10대 독자도 쉽게 따라갈 수 있게 안내합니다. 고대 로마 황제들의 사례, 조선시대 세조와 사육신의 갈등, 프랑스 혁명에서 현대 미국 대통령 이야기까지 광범위한 역사 사례를 적절히 이어 주며, 마키아벨리의 생각이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합니다. - 500년간 논란의 중심에 섰던 불멸의 고전, 군주론의 진짜 메시지를 찾아서 마키아벨리가 말하고자 한 핵심은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좋게만 보이는 이상을 좇다가 현실의 배신과 혼란에 무너지는 군주를 수없이 봤다는 거죠. 그래서 때로는 잔인할 만큼 단호해져야 하고, 반대로 국민의 지지가 필요할 때는 확실한 정책과 공정한 제도를 펼쳐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과연 오늘날에도 이 말이 유효할까요? 인터넷과 SNS로 순간순간 여론이 바뀌는 시대, 리더는 무엇을 우선해야 할까요? 《10대를 위한 군주론 수업》은 바로 그런 화두를 우리에게 던지고 있습니다. 이번 책에서 더욱 돋보이는 점은, 마키아벨리가 “힘과 술책”만을 내세운 단순한 권력 추종자가 아니라, “공화정과 자유를 수호하고자 했던 현실주의자”라는 사실을 부각한 대목입니다. 한편으로는 “무엇이든 수단을 가리지 말라”라는 그의 문장이 너무 극단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책을 읽으면 그 이면에 “작은 공화국 피렌체가 강대국에게 휩쓸리지 않도록 하고 싶었던” 마키아벨리의 치열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만큼 현실은 아름답지 않고, 한 순간의 결정이 국가의 운명을 뒤바꿀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독자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해, 마키아벨리가 살아간 르네상스 이탈리아의 풍경을 상상하고, 군주론 속 “가장 냉철한 정치학”을 접하면서 동시에 “약한 나라를 지키고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치열한 고뇌”도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여러 시대와 장소를 가로지르는 명화, 인포그래픽 등이 내용의 이해를 돕는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리더를 원해야 하며, 또 스스로 어떤 리더가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새로운 시각을 얻을 기회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 500년이라는 시간과 긴 거리를 넘어, 《군주론》이 청소년 독자들에게 전하는 냉정하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통찰을 놓치지 마세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책”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이 책은 “도발적일 만큼 강렬한 지혜”를 선사해 줄 것입니다. 마키아벨리와 함께 혼란의 시대를 헤쳐 나갈 리더십의 본질을 탐구해 보세요! 하지만 《군주론》은 10대들이 읽고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책입니다. 특히 이 책을 쓴 마키아벨리가 어떻게 살았고, 그의 생각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책을 읽으면 그 뜻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워요. 게다가 책 속에는 고대와 중세의 수많은 사례가 등장하기에 복잡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군주론》과 마키아벨리에 대한 오해가 생긴 것입니다.그래서 저는 여러분이 《군주론》을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군주론 일타강사’가 되기로 마음을 먹고, 이 책을 썼답니다. “리비우스의 《로마사》가 나왔다지요?”“그렇소! 사려면 빨리 주문해야 할 거요. 어찌나 소식이 빠른지 이미 주문이 밀려 있다니까요.”“저……, 우리 아들이 이 책을 무척 갖고 싶어 하는데, 제가 책을 살 돈이 없습니다. 출판사가 무척 바빠 보이는데, 제가 여기서 일을 하고 돈 대신 책을 받으면 어떻겠습니까?”“좋소! 마침 책 목록을 정리해야 하니 그 일부터 도와주시오.”마키아벨리의 아버지는 몇 개월 동안 출판사에서 일해주고, 《로마사》 책을 받았답니다. 이런 아버지의 모습을 본 마키아벨리는 《로마사》에 더 큰 애정을 갖고 책을 읽었죠.
소녀와 고래
책마을해리 / 옥구중교육공동체, 이육남 (지은이) / 2020.10.24
15,000원 ⟶
13,500원
(10% off)
책마을해리
청소년 문학
옥구중교육공동체, 이육남 (지은이)
혁신학교로 교육혁신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한 중학교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해 만든 그림책이다. 한 중학교란 옥구중학교로 군산 대야 들판에 자리한 작은 학교이다. 학생, 학부모, 교사 이 세 주체가 학교가 변화해온 이야기를 그림과 글로 담겠다는 고민을 풀어 놓은 결과물이기도 하다. 학생이라는 하나의 축에는 재학생만 아니라, 졸업생까지 모둠을 따로 이뤄, 학교 바깥에서 돌이켜 바라본 ‘지난 학교의 이야기’를 그림책 틀에 맞춰 그려내었다. 봄, 여름 기획과정을 거쳐 여름 끝 무렵 방학으로 비어있는 학교에서 일주일 열린 그림책 캠프를 통해 재학생 모둠, 졸업생 모둠, 학부모 모둠, 교사 모둠이 모여 이야기를 짜고, 그림을 짓고 글을 다듬은 치열 속에서 태어난 그림책이다. 장마 끝 기승 부리는 폭염을 무릅쓴 그야말로 이열치열 그림책이다. 이 과정을 그림책 작가 이육남 화백이 함께해주었다.재학생 모둠 생각하는 사람 고지혜 찬란한 미래를 그리고픈 김시우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김태희 화이팅하는 박민정 매일매일이 기대되는 윤성재 차분히 살아가고픈 전은교 항상 밝고 성실한 아이 차민지 졸업생 모둠 모든 날 모든 순간이 열정적인 강주원 중학교 시절이 가장 빛났던 김민우 외유내강 김민재 로맨티스트 김민찬 활활 타오르는 열정과 빛을 가진 박여진 무엇이든 잘하고 싶은 소빈 하루하루 의미있게 보내고 싶은 조다현 생각이 많은 자칭 추억 부자 황효선 학부모 모둠 옥구중이 낳은 댄싱맘 곽소연 일상의 순간에서 행복을 느끼고 꿈이 있어 행복한 김은자 소중한 오늘, 행복한 내일을 위해 임금현 교사 모둠 인생의 교육철학을 마주한 강미라 미소 산타클로스 박소영 우리들의 소중한 꿈을 가꾸며 현재부터 행복하게 서신영 자존감의 시작! 소통의 완성! 이규철 큰들 아이들과 함께 꿈꾸고, 계획하고, 실천하여 나날이 즐거운 이정례 큰 마음을 가지고 나날이 성장하는 이중호 가장 좋아하는 것을 찾아 끝까지 해보고 싶은 장용석 여럿이 함께 삶을 연주하며 변화하는 내일을 꿈꾸는 최연주 즐겁게 배우고 더불어 나누며 함께 성장하고 싶은 허미영그림책 안에서 재학생, 졸업생, 교사, 학부모가 혁신교육을 이야기하다 이 책은 혁신학교로 교육혁신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한 중학교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해 만든 그림책이다. 한 중학교란 옥구중학교로 군산 대야 들판에 자리한 작은 학교이다. 학생, 학부모, 교사 이 세 주체가 학교가 변화해온 이야기를 그림과 글로 담겠다는 고민을 풀어 놓은 결과물이기도 하다. 학생이라는 하나의 축에는 재학생만 아니라, 졸업생까지 모둠을 따로 이뤄, 학교 바깥에서 돌이켜 바라본 ‘지난 학교의 이야기’를 그림책 틀에 맞춰 그려내었다. 봄, 여름 기획과정을 거쳐 여름 끝 무렵 방학으로 비어있는 학교에서 일주일 열린 그림책 캠프를 통해 재학생 모둠, 졸업생 모둠, 학부모 모둠, 교사 모둠이 모여 이야기를 짜고, 그림을 짓고 글을 다듬은 치열 속에서 태어난 그림책이다. 장마 끝 기승 부리는 폭염을 무릅쓴 그야말로 이열치열 그림책이다. 이 과정을 그림책 작가 이육남 화백이 함께해주었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교에서 만난 독특한 혁신교육 현장과 친구들, 선생님들과 어울림을 담은 재학생 모둠의 , 지나온 학교생활이 건강하고 행복한 우물 안이었고 그 우물 밖 세상과 당당히 마주한다는 졸업생 모둠의 , 학교 예술제를 또렷한 하나의 중심으로 참여한 과정을 칸 만화 형식으로 그린 학부모 모둠의 , 학교 벽화로 그려진 고래를 모티프로 친구와 우정을 찾아가는 머나먼 과정을 그린 교사 모둠의 까지 옴니버스 형식으로 여러 이야기가 모여 있다. 어떤 이야기로 그림책을 만들까, 각각이 누구 도움없이 스스로 생각을 모으고 역할을 나누는 지난 여름의 추억이 한권 그림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펴내는 글] 함께 꿈을 꾸며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기 큰 사람은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스스로 배움의 길을 엽니다. 큰 사람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며 함께 사는 즐거움을 압니다. 큰 사람은 현재를 즐기면서 미래를 창조합니다. 큰 사람은 자기 자신과 가족, 이웃을 행복하게 합니다. 옥구중학교 교육공동체는 학교가 위치한 대야 들판처럼 큰 사람을 길러내는 공동체가 되고자 합니다. 함께 꿈을 꾸며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을 그림책에 담아 보았습니다. 그림책을 잘 완성할 수 있을까 염려 했지만 재학생, 졸업생, 학부모, 교사들이 그림책을 위해 여러 날을 함께 하면서 염려했던 마음은 무엇이든지 함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바뀌어 가고 가슴 떨리는 설렘으로 그림책이 나올 날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옥구중학교의 지난 시간을 그림책으로 담아내면서 함께한 시간들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고, 새롭게 해야 한다는 부담으로 다가오는 ‘혁신’이라는 단어가 아닌 학교가 해야 할 것을 제대로 하는 것이 ‘혁신’이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옥구중학교의 소중한 순간들을 지나간 추억으로 간직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진정한 ‘혁신’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 학교와 지역을 위한 길이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나를 존중하고 남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갈 옥구중학교 교육공동체의 노력을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맞춤법에 진심인 편
풀빛 / 차민진(밍찌) (지은이), 이혜원 (그림) / 2024.04.17
14,500원 ⟶
13,050원
(10% off)
풀빛
청소년 자기관리
차민진(밍찌) (지은이), 이혜원 (그림)
제대로 알고 싶지만 어렵게만 느껴지는 맞춤법을 누구나 공감하는 일상 속 상황들로 재미있고 명쾌하게 정리해 주는 책이다. ‘제대로 쓰는 사람이 드물다는 카톡 맞춤법’, ‘열이면 열 다 틀린다는 맞춤법’ 등 가려운 곳을 속 시원하게 긁어 주는 맞춤법 쇼츠로 수백만 조회 수를 기록한, 누구보다 맞춤법에 진심인 차민진(밍찌) 저자의 첫 책이다. 3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대치동 국어 강사로 활동했던 저자는 자신만의 기발한 맞춤법 공식을 이 책에 담았다. 자주 쓰이고 헷갈리는 필수 표현 100가지를 엄선하여 공감 백배 예시와 함께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맞춤법 꿀팁들을 소개한다.이 책 사용법 [일상편] ① 매일 쓸 때마다 헷갈리는 말 001 안 (돼나요/되나요)? 002 왜 (않/안) 돼요? 003 친구 (소개시켜/소개해) 줘 004 내일 (뵈요/봬요), 누나 005 나 좀 (설레이는데/설레는데) 006 사실…우리 (사겨/사귀어) 007 남자친구 (바꼈어/바뀌었어)? 008 (몇 일/며칠)이나 됐는데? 009 한 (2틀/이틀) 됐나? 010 집에 (들렸다/들렀다) 갈게 011 이게 (뭐에요/뭐예요)? 012 사람이 (아니예요/아니에요) 013 엄마가 밥 (먹었녜/먹었ㅤㄴㅒㅤ) 014 신상 빵 (맛있데/맛있대)? 015 신상 빵 먹어 봤는데, 그거 참 (맛있데/맛있대) 016 말하는 (데로/대로) 017 이거 누구 (꺼/거)야? 018 그거 내 (거일껄/거일걸)? 019 제가 (할께요/할게요) 020 (먹던 말던/먹든 말든) 알아서 해 021 걘 어딜 (가든/가던)? 022 걔가 정말 바람을 (폈단/피웠단) 말이야? 023 문 좀 (잠궈/잠가) 024 나는 좀 (칠칠맞아/칠칠맞지 못해) 025 널 용서하지 않겠다! (사랑에/사랑의) 힘으로! 026 내가 일찍 일어나다니, (왠일/웬일) 027 (웬지/왠지) 예감이 좋아 028 (왠만하면/웬만하면) 공부 좀 하지 029 그냥 이 상황을 (받아드려/받아들여) 030 (오랫만에/오랜만에) 먹는 마라탕 031 마라탕을 꽤 (오랜동안/오랫동안) 안 먹었어 032 그 대박 사건 이제 (암/앎) ② 엄마, 아빠, 선생님도 틀리는 말 033 이번 소개팅은 (파토/파투)났어 034 그런 행동은 (삼가해/삼가) 줘 035 이 자리를 (빌어/빌려)… 036 심각성을 (염두해 두고/염두에 두고) 행동해 037 염치 (불구하고/불고하고) 부탁드려요 038 (금새/금세) 다 먹었네 039 (그세/그새)를 못 참고! 040 그거 완전 (짜집기/짜깁기) 증거구만? 041 올 여름 (남량/납량) 특집 042 난 내가 잘되길 (바래/바라) 043 진짜 (희안하게/희한하게) 생겼네 044 (겉잡을/걷잡을) 수 없는 사태 045 천호역에 (쭈꾸미/주꾸미)가 아주 맛있는 곳이 있어 ③ 내 수준을 올려 줄 바로 그 단어 046 새로운 인재(로써/로서) 성장할… 047 눈물(로서/로써) 호소합니다 048 (뒤쳐지지/뒤처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049 이 회사에 (알맞는/알맞은) 사람입니다 050 꿈을 (쫓아/좇아) 달려가는 자 051 이 업계에서 (내노라하는/내로라하는) 회사 052 어떤 (역활/역할)이 주어지더라도 ④ 틀리면 갑자기 분위기 민망해지는 말 053 이 상황 정말 (어의없다/어이없다) 054 감기 빨리 (낳아/나아)ㅠㅠ 055 너 (명예회손/명예훼손)으로 고소 056 법적 (조취/조치)를 취하겠습니다 057 모든 계획이 (숲으로/수포로) 돌아갔어 058 일을 (벌리는/벌이는) 스타일 059 (권투/건투)를 빕니다! 060 (구지/굳이) 이렇게 해야겠어? ⑤ 헷갈려서 매번 검색하는 말 061 (아구찜/아귀찜)은 콩나물이 제일 맛있다 062 (배게/베개) 커버, 얼마나 자주 빨아? 063 김치(찌게/찌개)에 돼지고기 누가 훔쳐 먹음? 064 (돌맹이/돌멩이)로 끓인 짱돌찌개 065 길치라서 좀 (헤멨어/헤메였어/헤맸어) ⑥ 둘 다 맞는데 잘못 쓰는 말 066 매다와 메다 067 맞히다와 맞추다 068 다르다와 틀리다 069 가르치다와 가리키다 070 로서와 로써 071 어떻게와 어떡해 072 부수다와 부시다 073 이따가와 있다가 074 애들과 얘들 075 꼽다와 꽂다 076 웃옷과 윗옷 077 결제와 결재 [심화편] ① 배운 사람만 아는 외래어 표기법 들어가기 전에 078 (화이팅/파이팅)해야지 079 그래서, 핵심 (메세지/메시지)가 뭔데? 080 나이X랑 스투X의 (콜라보/컬래버) 081 이 (아이섀도우/아이섀도), 어디 거야? 082 오늘 피자는 (쉬림프/슈림프) 토핑으로 083 나를 향해 터지는 (플래쉬/플래시) 084 매력을 영어로 (쥬스/주스)라고 한 대 085 너는 무슨 (케ㅤㅇㅣㅋ/케이크) 좋아해? 086 돈을 줍다니, 완전히 (럭키/러키) 데이! ② 이, 히, 이, 히의 세계 들어가기 전에 087 시간을 (헛되히/헛되이) 보내지 않게 088 한 그릇 (깨끗히/깨끗이) 뚝딱! 089 부족한 점은 (너그러히/너그러이) 용서하세요 090 (나날히/나날이) 발전하는 나예요 091 (곰곰히/곰곰이) 생각해서 (일일히/일일이) 말해 줘 092 걔는 (묵묵이/묵묵히) 잘 참더라 093 마음 (깊숙히/깊숙이) 박힌 대못 ③ 율, 률, 율, 률의 세계 094 이번 모고 성적, (백분률/백분율)은? 095 (실패률/실패율)은 신경 쓰지 마 096 이 정도 (합격율/합격률)이면 할만한데? ④ 한 끗 차이로 다른 띄어쓰기 097 한번과 한 번 098 한지와 한 지 099 안되다와 안 되다 100 함께하다와 함께 하다 [부록] 찾아보기 [부록] 국제 음성 기호와 한글 대조표SNS와 메신저로 소통하는 이 시대에 필요한 진짜 무기, 맞춤법 “쓸 때마다 새롭고, 알다가도 까먹어요….” 혼란한 맞춤법 세계에 명쾌함을 주는, 前 대치동 국어 강사 유튜버 밍찌의 맞.잘.알. 비법! “맞춤법 그런 거 요즘 누가 신경 써?” 유튜브 등 영상 콘텐츠가 막강한 이 시대에 맞춤법을 논하는 것이 고리타분해 보일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유튜브 영상 속 자막부터 댓글, SNS와 메신저를 오가는 수많은 대화까지,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글자’ 소통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래서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표현하고 타인과 정확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맞춤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제대로 알고 싶지만 어렵게만 느껴지는 맞춤법을 누구나 공감하는 일상 속 상황들로 재미있고 명쾌하게 정리해 주는 책 《맞춤법에 진심인 편》이 나왔다. ‘제대로 쓰는 사람이 드물다는 카톡 맞춤법’, ‘열이면 열 다 틀린다는 맞춤법’ 등 가려운 곳을 속 시원하게 긁어 주는 맞춤법 쇼츠로 수백만 조회 수를 기록한, 누구보다 맞춤법에 진심인 차민진(밍찌) 저자의 첫 책이다. 3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대치동 국어 강사로 활동했던 저자는 자신만의 기발한 맞춤법 공식을 이 책에 담았다. 자주 쓰이고 헷갈리는 필수 표현 100가지를 엄선하여 공감 백배 예시와 함께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맞춤법 꿀팁들을 소개한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드립니다.” “이 회사에서 내노라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중요한 자리에서 분위기 깨는 맞춤법에 머리 아프고, 정성스럽게 완성한 글에서 발견한 맞춤법 오타로 아찔했던,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맞춤법 설명서 “바래다 줄게.” vs “바래? 다 줄게.”(TMI로, 올바른 맞춤법에 따르면 ‘바라? 다 줄게’이다...!) 띄어쓰기 하나로 느낌이 확 달라지는 문장이다. 최근 ‘띄어쓰기의 중요성’이라는 이 밈이 폭발적으로 유행할 만큼, 새삼스럽지만 맞춤법과 문해력 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우 마음 깊이 사과한다는 의미로 사용하는 ‘심심한 사과’라는 표현을 이해하지 못해 소통에 논란을 불러온 일이나, SNS 게시글과 메신저 대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맞춤법 오타 밈의 유행은 기본적인 국어 교양이 부족한 요즘 세대를 빗댄 예로 쓰이고 있다. 맞춤법을 지적하면 예민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우리 모두 기상천외한 틀린 맞춤법 공격에 지쳐 있는 상태일지도 모른다. 《맞춤법에 진심인 편》은 이처럼 평범한 일상에서 가슴 깊이 공감하고 매번 헷갈리는 맞춤법 예시들을 정리한 맞춤법 설명서다. 국어 교과서에서 다루는 딱딱한 문법이 아니라, 대인 관계와 사회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 도구이자 나를 드러내는 표현 도구라는 지극히 실용적인 수단으로서의 맞춤법을 소개한다. 평소에 친구 또는 연인과의 카톡에서 자주 보이는, 유명 노래의 가사와 TV 예능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틀린 표현 등을 예로 들어 쉽게 설명한다.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표현만 추려 맞춤법과의 심리적 거리를 줄인, 십 대부터 어른들까지 누구나 가볍게 볼 수 있는 책이다. 섬세한 현실 고증을 거친 생활 밀착 예시와 위트 넘치는 기발한 공식들! 한 권으로 끝내는 필수 맞춤법 100가지 수많은 맞춤법을 모두 외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애초에 교과서에서 문법으로 배우다 보니 우리에게 맞춤법은 무조건 달달 외워야 하는 존재가 되어 어렵게만 느껴진다. 맞고 틀린 단어뿐만 아니라 띄어쓰기와 문장 맥락에 따라 다르게 쓰이는 단어 등 다양한 활용을 암기만으로 이해하기란 역부족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론에 집착하기보다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중심으로 이 책을 구성했다. 100가지 필수 표현들을 무작정 펼쳐 두지 않고 현실적인 상황별 쓰임에 맞춰 분류해 두었다. 둘 다 맞는데 맥락에 따라 혼동하여 쓰는 표현, 좀 더 교양 있게 고급 문장을 구사할 때 많이 쓰는 표현, 공문서나 자소서처럼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할 때 쓰는 표현, 외래어 표기법, 띄어쓰기로 의미가 달라지는 표현 등 각자가 원하는 상황과 목적에 맞춰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탁월한 이야기꾼답게 요즘을 살아가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생활 에피소드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 간다. 무엇보다 대치동 국어 강사의 경력을 살려 만든 ‘한 번 보면 절대 못 잊는 기발한 맞춤법 암기 공식’들은 이 책의 가장 탁월한 지점이다. “이보다 더 맞춤법에 진심일 수 없다” 귀여운 만화로 지루할 틈 없는 구성까지 맞춤법 쇼츠 장인의 노하우 대방출! 미디어 채널 <연고티비> 크루로서 센스 있는 입담을 펼친 저자는 자신만의 공부법과 교양 지식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능력을 바탕으로 유튜브 채널 <밍찌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여러 콘텐츠 중에서도 무엇보다 ‘맞춤법’에 진심인 편이다. 자칫 훈수 두는 듯 보일 수 있는 틀린 맞춤법 가르침도 그의 이야기를 입히면 트렌디한 콘텐츠가 된다. 핫한 가수의 의상을 입고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하여 노래 가사 속 틀린 맞춤법을 알려 주는 유튜브 쇼츠는 조회 수 백만을 훌쩍 넘기기도 했다. 그 능력을 발휘해 만든 첫 책 《맞춤법에 진심인 편》 역시 지루할 틈 없이 알차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명료한 문법 정리도 놓치지 않는다. 또한 이 책의 핵심이자 맞춤법을 확실하게 각인시켜 줄 본문 속 만화의 콘티까지 직접 구성했다.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를 빌려 공개하는 실전 노하우들을 통해 독자들은 재미있게 맞춤법을 체득할 수 있다. ‘사겼다, 사기고 싶다, 사길래’ 등 ‘사기’ 버전이 얼마나 많은지…. ‘사겨’가 맞는 표현이 되려면 ‘사기다’가 맞는 단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과 교제한다는 뜻을 가진 단어는 ‘사기다’가 아니라 ‘사귀다’거든요? 아니, 서로 좋아해서 사귀는 건데 사랑이 사기는 아니잖아~!그래서 정확한 뜻을 전달하려면, 기본형을 살려 ‘사귀어, 사귀었다, 사귀고, 사귈래’ 등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_< 사실…우리 (사겨/사귀어)>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먹었녜’라는 표현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을 거예요. 이 표현은 ‘-냐고 해’의 줄임말로, ‘녜’가 아니라 ‘-ㅤㄴㅒㅤ’라고 쓰는 것이 맞습니다. 지금 보니 모음의 모양이 그대로 살아서 비슷하게 줄어들었죠? 이 사실만 알아 두면, ‘먹었ㅤㄴㅒㅤ, 맛있ㅤㄴㅒㅤ, 좋았ㅤㄴㅒㅤ, 뭐하ㅤㄴㅒㅤ’ 등등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자, 따라해 봅시다. ‘-냐고 해’는 모음의 모양을 살려서 ‘-ㅤㄴㅒㅤ’. ‘녜’는 빈정댈 때나 쓰자. “녜~녜~알겠ㅤㅅㅠㅂ니다~” 엄마가 밥 먹었ㅤㄴㅒㅤ. _ 중에서
풍산자 공통수학 1 (2025년)
지학사(참고서) /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 2024.04.15
18,000
지학사(참고서)
청소년 학습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101 세계
푸른들녘 / 구정은, 이지선 (지은이) / 2022.07.07
16,000
푸른들녘
청소년 역사,인물
구정은, 이지선 (지은이)
101개 단어로 배우는 짜짜짜 시리즈. 신문기자로 일하면서 국제뉴스를 오랫동안 다룬 기자들이 썼다. 이들은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고 이 변화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담아내기 위해 공을 들였다. 그래서 한 문장도 허투루 쓰지 않았다. 저자들은 단순해 보이는 단어들에 ‘지금 나’와의 연결고리를 제시한다. 이 연결고리에 얽힌 이야기들은 우리가 세계를 이해하고 사회를 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각각의 정보와 이야기들은 결코 단절되어 있지 않다. 저자들은 <101 세계>에 세계를 구성하는 키워드를 모으고 이어 담았다. 이들과 함께 인류 역사의 시초부터 오늘까지의 세계를 종횡무진 신나게 탐험해보자. 101개의 생생한 키워드를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고 학교 공부는 물론 논술 준비, 교양까지 따라온다.여는 글 001 메소포타미아 두 강 사이에서 시작한 문명 002 만리장성 제국을 세워도 안심할 수 없어, 시대를 이어 침략을 막은 대성벽 003 실크로드 비단길을 따라 오가는 세상, 비단만 거래했던 게 아니라고요? 004 로마제국 제국의 평화는 어디로 005 카스트제도 인도에 뿌리 깊이 남아 있는 신분제 006 흑사병 시대를 휩쓸고 유럽을 집어삼킨 질병 007 잉카제국 문명의 시작과 끝, 상처로 남은 흔적 008 오스만 제국 현대 터키의 역사가 시작된 곳 009 계몽주의 어둠에서 깨어나 빛으로! 010 종교개혁 부패한 교황청과 교회는 물러가라! 중세에 종말을 고하다 011 미국 새로 발견한 대륙이라 자랑하지 마! 누군가가 이미 살고 있던 곳이야 012 프랑스혁명 자유로 가는 길을 막지 마! 봉건제 특권층과 맞서 싸운 시민들 013 제국주의 아프리카 나라들의 국경선은 왜 직선일까? 014 동인도회사 유럽 국가들의 아시아 쟁탈전 015 노예무역 사람을 물건처럼 사고 팔다니! 016 산업혁명 손에서 기계로, 시골에서 도시로! 017 메이지유신 메이지 천황의 개혁 운동 018 1차 세계대전 세계가 휘말린 유럽의 전쟁 019 대공황 검은 화요일의 저주 020 제2차 세계대전 아시아도 피할 수 없었던 전쟁 021 홀로코스트 유대인이라는 게 죄인가요? 022 유엔UN 세계평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요 023 전범재판 전쟁범죄자들을 법정에 세우다! 024 쿠바혁명 왜 돈 많은 놈들이 정치를 독차지하지? 독재자 바티스타를 몰아내자! 025 베트남전 독립투쟁으로 시작해 열강의 대리전으로 026 냉전 핵전쟁의 공포에 떨어야 했던 세계 027 아폴로11호 지구를 넘어 우주에 내딛은 첫 발자국 028 비키니 태평양 산호섬을 뒤덮은 버섯구름 029 중국 공산당 중국의 집권당이자 유일한 정당 030 제3세계 이제는 동서 갈등보다 남북 격차 031 반둥 회의 제3세계 지도자들 여기 모여라! 032 유럽연합 EU 국경은 있지만 하나로 묶인 유럽 033 녹색혁명 대지에 심은 기술의 씨앗 034 문화대혁명 선동과 숙청, 파괴로 남은 역사 035 군사 쿠데타 국민이 선택한 아옌데 정부, 탱크에 짓밟히다 036 오일쇼크 갑자기 석유가 끊기면 어떻게 될까? 037 이란혁명 미국 편이었던 이란왕국이 반미 이슬람 공화국으로 038 덩샤오핑 중국 경제의 설계자, 현대 중국을 만든 키 작은 거인 039 피플파워 필리핀 민중이 노란 옷을 입고 거리로 나선 이유는? 040 연대노조 폴란드 민주화의 발판을 마련한 레흐 바웬사 041 페레스트로이카 소련에도 개혁이 필요해 042 넬슨 만델라 흑인을 분리하고 탄압하는 정책을 몰아내자! 043 유고내전 인종을 청소한다고? 다시 떠오른 홀로코스트의 악몽 044 걸프전 ‘세계 단일패권 미국’을 선언한 이라크 폭격 045 글로벌화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교류해요 046 다국적 기업 국경 없는 자본, 투자의 그늘에 가려진 횡포를 드러내! 047 아시아 금융위기 나라가 빚을 갚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 048 세계무역기구 WTO 무역의 법원, 국경을 넘는 무역 다툼을 중재해요 049 9‧11테러 2001년 9월 11일, 미국의 심장이 관통당한 날 050 아프가니스탄 전쟁 미국의 보복 전쟁, 혼란의 세계 051 이라크 전쟁 막을 수 있었던 두 번의 전쟁 052 제노사이드 집단 말살, 인류 최악의 범죄 053 인도양 쓰나미 인류가 겪은 가장 치명적인 자연재해 054 쓰촨 대지진 쓰촨성을 덮친 지진, 두부처럼 무너진 건물들 055 글로벌 금융위기 터져버린 거품, 세금으로 기업을 살리는 게 맞나요? 056 아랍의 봄 철권통치의 겨울이 지나가고 찾아온 민주주의의 물결 057 아세안 인구 6억의 힘, 북한도 외교를 펼치는 무대 058 메콩강 여섯 나라를 가로지르는 동남아의 생명줄 059 카슈미르 아름다운 산악지대, 히말라야를 두고 벌어진 싸움 060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바람 잘 날 없네! 콘크리트 장벽을 사이에 둔 삶 06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제국의 부활을 노리는 크렘린의 주인 062 남중국해 9개 국가로 둘러싸인 바다에서 벌어진 일 063 브렉시트 영국, 유럽연합에서 탈퇴하다 064 이주 한국에 사는 외국인, 외국에 사는 한국인 모두 이주민이야 065 다문화 저마다 살아 숨 쉬는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인정해요 066 인종주의 모든 사람은 다 같은 종인데 누가 누굴 차별해? 067 국제형사재판소 인류의 정의를 위해 세계가 협력해요 068 유목민 농사 대신 목축, 옮겨 다니며 살아요 069 난민 전쟁과 정치적 탄압에 내몰린 사람들, 어떻게 보호해야 할까요? 070 젠더사이드 성별로 인한 살해, 단 한 명도 잃을 수 없다! 071 고령화 전체 인구에서 노인이 늘어나요 072 청년실업 인공지능과도 일자리 경쟁을? 073 국제노동기구 유엔보다 먼저 만들어진 유엔 기구, 노동 문제를 다뤄요 074 포퓰리즘 민주주의와 뭐가 다를까? 075 문자 해독률 디지털 세계에서도 문자를 받아들이는 능력은 중요해 076 노벨 평화상 다이너마이트의 비극에서 시작된 평화의 메시지 077 평화유지활동 평화의 파란 헬멧을 쓰고 활동하는 유엔 평화유지군 078 팬데믹 세계가 하나 되니 전염병도 빨리, 더 멀리 번지네? 079 에이즈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데도 감염자의 1/3이 치료받지 못한다고? 080 식량안보 지구 한쪽에서는 남은 음식을 버리고, 다른 쪽 사람들은 굶어 죽어가요 081 해적 바다의 도적들, 무엇을 노리는 걸까? 082 유네스코 세계유산 눈에 보이지 않는 유산도 함께 보호해요 083 개발원조 인권, 아동, 환경의 가치를 지켜가요 084 기후변화 날씨와 기후는 뭐가 달라요? 인류의 위기가 된 기후재앙 085 파리 협약 일단 행동하기 시작하면, 희망이 찾아올 거예요 086 생물 다양성 저마다의 모습으로 존재하는 생태계, 누구도 아닌 우리를 위해 필요해요 087 사막화 사막에서 불어온 모래폭풍, 지구를 덮다 088 재생가능에너지 햇빛, 바람, 파도의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요 089 그린 뉴딜 미래 경제의 키워드는 ‘녹색’ 090 복제 양 돌리 멸종위기종도 과학의 힘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 091 유전 공학 과학기술의 발전, 그에 따른 법과 윤리가 필요해 092 미세먼지 맑고 푸른 하늘을 가린 대기 오염 물질 093 해양쓰레기 누구의 것도 아닌 우리의 바다, 우리의 지구를 뒤덮은 쓰레기 094 메가시티 과학도시, 시민자치도시, 친환경도시… 어떤 동네를 만들고 싶나요? 095 젠트리피케이션 낡은 골목을 고치고 꾸며 살려놓았더니 이제 나가래요 096 지니계수 반지하와 대저택, 영화 속 양극화 세상의 불평등도 다르지 않아! 097 바젤 협약 가난한 나라로 가는 쓰레기들, 네가 만든 쓰레기는 네가 책임져야지! 098 아동노동 뛰어놀고 싶고 학교에 가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일해야 하는 아이들 099 군축 무기 대신 복지를, 더 평화로운 세계로 가요 100 지속가능발전목표 미래를 위해 세계가 함께 정한 목표, 우리 같이 달성해봐요! 101 4차 산업혁명 AI와 디지털로 만들어 갈 인류의 미래는? EBS '당신의 문해력' 프로젝트 참여 교사 김세은 추천, 101 키워드로 문해력의 벽을 뚫다! ‘문해력’이 왜 중요할까? 문장을 구성하는 뿌리인 단어를 이해하면 글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글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힘을 갖추는 것은 핵심 학습 역량이자 미래의 필수 역량이다. 푸른들녘 '짜짜짜' 시리즈는 분야별로 엄선한 주요 단어와 개념을 통해 문해력을 키우고,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키워드의 개수를 나타내는 ‘101’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99는 채워야 할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숫자이고, 100은 보충할 게 더는 필요해 보이지 않는 숫자다. 그러나 ‘101’은 다르다. 101은 현재진행형이다. 이 시리즈의 책을 접한 독자들이 각 권에서 만난 단어와 개념에 자극을 받아 101 이후의 세계로 얼마든지 내용을 확장해나갈 수 있다. 출판사와 저자가 제공한 것은 101개의 개념이지만, 독자는 이를 토대로 무한대의 지식를 구축할 수 있다는 뜻이다. 즉, 단순해 보이는 개별 단어에서 출발하여 무수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글을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돕자는 것이 첫 번째 포인트인 셈이다. 기획자가 고심한 두 번째 포인트는 시리즈의 방향성이다. 아이들의 공부는 이제 더는 시험성적에 좌우되지 않을 것이다. 그 징후는 이미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이 시리즈는 “세계 시민으로서의 나, 민주시민으로서의 나”를 세우는 데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되었다. 흔히 주요 과목으로 꼽는 ‘국영수사과’ 순서가 아니라 ‘세계’와 ‘한국사’를 첫 타이틀로 내놓은 배경이다. 학교공부와 교양은 별개의 장에 놓여 있는 것이 아니다. 이제 분야별로 엄선한 101개의 키워드로 세상과 만나자. 문해력 성장과 교양을 한 권으로 잡는다! 101개 키워드로 만나는 세상 “70억 가지의 빛과 삶으로 채워진 세계, 세계를 알면 오늘의 고민에 해법이 보입니다!” 청소년의 학습 격차와 정보 격차 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도 대두되는 요즈음이다. 그럼에도 아이들은 첨단에 뒤처지지 않고 새로운 콘텐츠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디지털 정보는 넘쳐나고, 아이들은 말을 배우기 전부터 각종 유무선 스마트 기기를 다루며 영상, 이미지, 음향 등 디지털 정보들을 흡수한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디지털 정보들을 신뢰해도 될까? 이 디지털 정보의 홍수에서 핵심은 사라지고 속도와 오락이 교양을 넘어섰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정보를 신뢰하고 받아들여야 할까? 푸른들녘 짜짜짜 시리즈 첫 번째 타이틀 <101 세계>가 그 질문에 답한다. 문장을 구성하는 개별 단어를 이해하는 것은 글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포인트이다. 세상과의 복잡한 연결성을 말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의 우리를 설명하기란 불가능하다. 핵심을 바라보는 힘을 기른다면 정보의 홍수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다. 이것이 청소년을 ‘민주시민’으로서의 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길이다. 이 책은 신문기자로 일하면서 국제뉴스를 오랫동안 다룬 기자들이 썼다. 이들은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고 이 변화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담아내기 위해 공을 들였다. 그래서 한 문장도 허투루 쓰지 않았다. 저자들은 단순해 보이는 단어들에 ‘지금 나’와의 연결고리를 제시한다. 이 연결고리에 얽힌 이야기들은 우리가 세계를 이해하고 사회를 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각각의 정보와 이야기들은 결코 단절되어 있지 않다. 저자들은 <101 세계>에 세계를 구성하는 키워드를 모으고 이어 담았다. 이들과 함께 인류 역사의 시초부터 오늘까지의 세계를 종횡무진 신나게 탐험해보자. 101개의 생생한 키워드를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고 학교 공부는 물론 논술 준비, 교양까지 따라온다.70억 명이 살아가는 지구에서는 날마다 온갖 일들이 일어납니다. 수많은 사건들이 미디어를 통해 우리의 눈과 귀를 스치고 지나가지요.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동유럽의 우크라이나에서는 전쟁이 벌어져 사람들이 죽어가고, 인도에서는 무더위에 가뭄이 겹쳤다고 하네요. 기름값이 올라가고 물가가 치솟아 걱정인 한편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그동안 답답해하던 사람들이 들뜬 마음으로 외국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고요.세계를 이해한다는 것은 세상이 이렇게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사실을 안다는 것, 나라 밖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우리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준비를 한다는 것,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의 고통과 슬픔에 함께 아파하고 도울 방법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보지 못한 곳,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의 역사와 지리와 문화를 아는 것이 그 출발점이 되겠지요. (중략) 한 사람에게는 하 나의 역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각자를 저마다 하나의 별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세상은 70억 개, 70억 가지의 빛과 삶으로 채워지겠지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담고 있는 하나하나의 역사를 모두 들여다보기는 힘들겠지만, 굵직한 사건의 큰 흐름을 따라가면서 세계의 고민과 해법들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더 가져봤으면 합니다._‘여는 글’ 중에서 “꿈이 생각을 낳고, 생각이 행동을 낳는다.” 2015년 7월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인도의 압둘 칼람APJ Abdul Kalam 전 대통령이 생전에 했던 말이랍니다. 우주과학자 출신인 칼람은 평생 ‘꿈’과 ‘교육’의 중요성을 설파했던 사람이에요. 2002년부터 5년 동안 대통령을 지낸 칼람은 재직 시절에는 물론이고 물러난 뒤에도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인도의 정보기술(IT) 산업을 키운 사람이고 청렴한 것으로도 이름 높았지만, 특히나 그가 존경을 받았던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칼람이 ‘달리트Dalit’ 출신이었거든요.인도는 인구가 14억 명이나 되고, 그중 80%가 힌두라는 종교를 믿습니다. 그런데 힌두교에는 카스트Caste라는 독특한 신분제도가 있어요. ‘카스트’는 인도를 방문한 포르투갈 사람들이 붙인 이름이지만 그 뿌리는 3000년도 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카스트 제도는 사람들을 성직자, 무사, 상인, 농민 등 여러 집단으로 나눠요. 크게 네다섯 개의 계급이 있다지만, 하는 일에 따라 수백 개에서 잘게 보면 수천 개의 계급으로 구분합니다. 청소를 하는 사람도 도로를 치우는 사람과 화장실을 치우는 사람을 나누는 식으로요. 그중에서도 카스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손을 대서는 안 될 정도로 더러운 사람들(불가촉천민)’이라는 묶음까지 만들어서 그 사람들을 ‘달리트’라 부릅니다. 카스트제도는 고대에서부터 내려온 제도입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굳어진 것은 인도를 다스렸던 이슬람 왕조인 무굴 제국이 끝나고 영국이 인도를 식민통치할 때부터였다고 보는 이들이 많아요. 지배계급에 속한 사람들이 식민지인 인도를 다스리게 하면서 이 제도를 이용했고, 신분제도를 더 견고하게 만든 것이죠. 칼람은 달리트 신분으로 대통령이 되었어요. ‘그러면 이제 카스트는 별 의미가 없나 보다’ 생각했나요? 그렇지 않아요. 1948년 인도가 독립하면서 신분제도를 없앴지만 카스트는 뿌리 깊이 남아 있습니다. 신분이 낮은 사람들은 교육도 적게 받고 가난하게 살아가는 것을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는 문화가 여전히 남아 있어요. 그래서 인도의 발전이 더디다는 얘기도 나옵니다._‘005 카스트제도 인도에 뿌리 깊이 남아 있는 신분제’ 중에서 ‘계啓’는 열리는 것, 깨어나는 것을 뜻해요. ‘몽蒙’은 어두운 것, 어리석은 것을 가리키는 한자입니다. 그러니까 계몽은 무지한 상태에서 깨어나는 것을 말해요. 사람이 아픈 것은 귀신이 들려서이고, 세상은 네모난 평지이고, 모든 별들은 지구를 중심으로 돌고, 재난이 일어나는 것은 왕의 덕이 모자라서라고 믿던 사람들이 과학과 이성을 통해 세상을 새로 보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아주 오래전, 2000년도 더 전에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우주와 자연을 관찰하고 수학적인 정리들을 만들었지요. 로마 사람들도 자연의 질서와 인간 세상의 법칙들을 탐구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가 개인의 생각뿐 아니라 국가와 정치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면서 자유로운 탐구는 사라지고 맙니다. 고대와 근대 사이, 유럽의 중세를 ‘암흑시대’라고 부르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죠.정치적인 싸움과 재난과 혼란이 계속되자, 사람들은 점점 새로운 길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종교의 굴레를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일어납니다. 그리스와 로마의 유산을 유럽인들이 ‘재발견’하게 된 거예요. 기본적으로 인간을 중심에 놓는 인본주의人本主義가 힘을 얻고, ‘르네상스(재탄생)’라는 문화현상이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퍼졌어요.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Nicolaus Copernicus는 천체들이 지구가 아닌 태양을 중심으로 돈다고 주장해 낡은 세계관을 흔들었습니다. 중요한 과학적 발견들이 뒤를 이으며 종교의 권위가 점점 무너지고 사람들은 이성과 과학에 더 많이 의존하게 됩니다. 17~18세기에 유럽에서는 과학적인 지식이 쌓이면서 신의 존재와 종교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거대한 흐름이 생겨났습니다. 인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가 시작된 거예요. 이로써 인간의 능력 가운데 ‘생각하는 힘’인 ‘이성’의 역할을 더욱더 중요하게 여기게 되었는데요. 당시의 그런 사상, 혹은 지적인 운동을 계몽주의라고 불러요. 계몽주의를 뜻하는 영어 ‘Enlightenment’나 프랑스어 ‘Lumieres’는 모두 ‘빛’을 가리키는 말에서 나왔어요. 이런 흐름은 과학이나 철학, 예술의 영역을 넘어서 유럽 사회 전체에 거대한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누군가의 권위보다는 개인의 이성과 자유를 중시하게 되면서 민주주의로 가는 길을 열었던 것입니다._‘009 계몽주의 어둠에서 깨어나 빛으로!’ 중에서
플래티넘 전국 고난도 내신 기출 수학 1 (2022년)
꿈을담는틀(학습) / 김종혁, 이상규, 이종혁, 조동석, 최희철 (지은이) / 2022.07.29
14,000원 ⟶
12,600원
(10% off)
꿈을담는틀(학습)
청소년 학습
김종혁, 이상규, 이종혁, 조동석, 최희철 (지은이)
플래티넘 수학Ⅰ은 고등학교 수학 과목 수험/학습서로, 내신 1등급 학생들의 학습 난이도 및 성취도 향상을 위해 전국의 기출 문제 중 가장 많이 출제된 기출 유형 및 최상위 난이도의 기출 문제들을 엄선하여 구성한 문제집이다. 더불어 학교 시험 난이도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의 내신 기출 모의고사를 활용하여 중간, 기말고사를 대비할 수 있게 하였다. 01. 지수와 로그 02.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03. 삼각함수 04. 삼각형에의 응용 05. 등차수열과 등비수열 06. 수열의 합 07. 수학적 귀납법 내신 기출 모의고사 (중간고사 대비 2회) 내신 기출 모의고사 (기말고사 대비 2회)>> 특장점 1. 핵심 개념정리 (1) 교과서의 핵심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고, 개념 이해에 도움이 되는 부연 설명 및 참고는 ‘Advice'에 제시하였습니다. (2) 고난도 문제 해결의 비법과 내신 고득점을 위한 심화 개념은 ‘+10점 향상을 위한 문제 해결의 Key'에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였습니다. 2. STEP1 학교 시험에 자주 출제된 문제 전국 기출문제 중 가장 많이 출제된 유형들을 엄선하여 구성하였고, 해당 학교 학생들의 학습을 위해 동일 또는 유사 문제를 출제한 학교명을 표기하였습니다. 3. STEP2 1등급 학생들을 힘들게 했던 고난도 기출 1등급 학생들이 힘들게 해결했던 기출 문제들을 선별하여 구성하였고, 고난도 문제 중 단답형 주관식 또는 서술형으로 출제된 문제들로 구성하였습니다. 4. STEP3 1등급 학생들도 틀렸던 최상위 기출 각 학교마다 변별력을 두기 위해 출제된 문제 중 1등급 학생 대부분이 틀렸던 최상위 기출 문제들로 구성하였습니다. 5. 내신 기출 모의고사 학교 시험 난이도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실제 기출 문제를 이용하여 중간, 기말고사 대비 모의고사를 구성하였습니다. >> 추천 대상 내신 1등급을 목표로 하는 고1, 고2
교과서에 나오는 한국 단편 소설 1
강이북스 / 김동인 외 지음 / 2014.07.15
12,000원 ⟶
10,800원
(10% off)
강이북스
청소년 문학
김동인 외 지음
교육 과정에 따라 18종의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한국 소설 중에서 단편만을 뽑아 수록했다. 한국 근.현대 문학사의 흐름을 좇아 김동인, 현진건, 나도향, 최서해의 단편을 실었으며, 각 작가들의 작품은 발표 연대순으로 배치하였다. 최대한 원문을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현행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적용하여 동시대의 살아 숨 쉴 수 있는 작품으로 읽히도록 실었다.김동인 : 배따라기, 감자, 광염소타나 현진건 : 술 권하는 사회, 할머니의 죽음, 운수 좋은 날, B사감과 러브레터, 고향 나도향 : 물레방아 최서해 : 탈출기, 홍염
올인원 공부법
미다스북스 / 김채연 (지은이) / 2023.07.20
20,000원 ⟶
18,000원
(10% off)
미다스북스
청소년 학습
김채연 (지은이)
전교 1등의 공부법은 뭐가 다를까? <올인원 공부법>은 수많은 학생이 궁금해할 공부의 모든 것을 한 권에 모두 담았다. 멘토링과 강의를 통해 학생 수백 명의 성적과 마인드를 업그레이드 시킨 저자가, 지금까지의 노하우와 통찰을 쏟아냈다. 공부와 입시를 향해 달리는 학생들을 위한 ‘진짜 가이드라인’과 같은 책이다. 저자는 대학생 멘토 활동과 교육 실습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생각과 고민을 마주했다. 저자는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세 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것을 해결해주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저자는 확신한다. 아무리 공부가 어려운 학생이더라도 ‘약점을 마주할 용기’, ‘정보를 골라내는 안목’, ‘끝까지 해낼 수 있는 의지’만 제대로 길러준다면 기적이 일어날 것임을. 이 책은 본격적인 과목별 공부법을 소개하기 전에 기본적인 공부 루틴을 확립하고 잘못 만들어진 공부 습관부터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그 후 내신과 수능을 준비하는 과목별 공부법과 효율적인 준비 노하우를 담았다. 또한 4년 동안 대입 자기소개서 첨삭 및 입시 강연을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입시 노하우까지 준비했으며 부록으로는 저자가 만났던 학생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대표 고민을 선정해 진심 어린 답변을 담았다.고대생 언니를 만나 기적을 향해 가는 학생들의 이야기 틀린 그림 찾기! 1등의 플래너 vs 꼴찌의 플래너 프롤로그 Introduction - 왜 <올인원 공부법>인가? 첫 번째 기적 - 공부 루틴 : 조금씩 꾸준히 하라 01. 공부를 잘하려면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하라 02. 세 가지 기본 규칙으로 하루를 열어라 03. 일일 공부 루틴 : 24시간을 내 것으로 만들어라 04. 주간 공부 루틴 : 과목별 공부 균형을 맞춰라 05. 공부 시간은 내 실력에 맞게 분배하라 06. 오래 지치지 않는 공부 마인드를 가져라 기적을 향한 작은 움직임 | 공부 루틴 설정 시 도움 되는 목표 모음 가볍게 따라 할 수 있는 공부법 모음 두 번째 기적 - 공부 습관 : 잘못된 습관은 빨리 바꿔라 07. 스터디 플래너는 일회성으로 작성하지 마라 08.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 딱 30일만 버텨라 09. 독학할 때 공부하는 나와 관리하는 나를 나눠라 10. 나에게 도움 되는 학원/과외 수업을 골라라 11. 현재 실력과 목표에 맞는 인강을 들어라 12. 나의 약한 부분을 채워줄 문제집을 풀어라 기적을 향한 작은 움직임 | 고대생 언니의 깜짝 공부 응원 이벤트 세 번째 기적 - 내신 공부 : 바쁜 학기 중에 효율을 챙겨라 13. ‘1수업 3반복’ 노하우로 평소에 복습하라 14. 1등을 원한다면 시험 전 4주를 투자하라 15. 내신 국어 공부 : 학교 수업 마스터가 되어라 16. 내신 수학 공부 : 문제 풀이로 실전 감각을 익혀라 17. 내신 영어 공부 : 무작정 통암기부터 시작하지 마라 18. 내신 암기과목 공부 : 시험에 나올 포인트만 뽑아라 19. 시험지 분석으로 내신 전문가가 되어라 기적을 향한 작은 움직임 | 독학러를 위한 내신 자료 사이트 모음 네 번째 기적 - 수능 공부 : 장기전에 지치지 않을 힘을 길러라 21. 학기 중에는 모의고사 공부의 효율을 챙겨라 22. 모의고사 보고 와서 무작정 쉬지 마라 23. 수능 국어 공부 : 국어의 본질을 파악하라 24. 수능 수학 공부 : 바닥부터 차근차근 올라와라 25. 수능 영어 공부 : 어휘, 문장, 글 3단계만 기억하라 26. 수능 과탐 공부 : 타임어택 속 실전 감각을 익혀라 기적을 향한 작은 움직임 | 선택과목 고르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 다섯 번째 기적 - 입시 전략 : 나만의 성공 비법을 만들어라 27. 진로 역량, 억지로 끼워 맞추지 마라 28. 입시에 유리한 동아리를 선택하라 29. 세부능력 특기사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라 30. 평가자가 매력을 느낄 심화 탐구를 진행하라 31. 생활기록부 마감 전 기회를 활용하라 32. 꼼꼼한 분석과 자신감으로 면접을 뒤집어라 기적을 향한 작은 움직임 | 고대생 언니의 생명과학부 합격 포인트 엿보기 에필로그 감사의 말 부록 - 고대생 언니의 비밀 상담소 10문 10답 Q1) 공부 관련 꿈이 아니더라도 무조건 대학을 가야 하나요? Q2) 저는 아직 명확한 꿈이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Q3) 친구 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공부할 의지가 사라져요 Q4) 번아웃,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해요 Q5) 진짜 열심히 공부했는데 성적은 항상 제자리에요 Q6) 이번 내신 시험을 망쳤는데 수시는 포기해야겠죠? Q7) 학업 분위기가 좋지 않은 지역에서도 좋은 대학 갈 수 있을까요? Q8) 몇 시에 자고 몇 시에 일어나는 게 좋을까요? Q9) 공부만 시작하면 잠이 쏟아지고 꾸벅꾸벅 졸아요 Q10) 어떻게 하면 학교 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지금 당장 공부가 쉬워지는 미라클 솔루션!” -중하위권 학생도 단숨에 최상위권이 되는 기적의 공부법- 전교 1등 고대생이 알려주는 공부의 비밀! “공부는 왜 이렇게 어려울까?” “열심히 하는데 왜 성적이 그대로일까?” 모든 학생에게 필요한 솔루션만을 뽑았다! 한 권으로 끝내는 올인원 솔루션! 전교 1등의 공부법은 뭐가 다를까? <올인원 공부법>은 수많은 학생이 궁금해할 공부의 모든 것을 한 권에 모두 담았다. 멘토링과 강의를 통해 학생 수백 명의 성적과 마인드를 업그레이드 시킨 저자가, 지금까지의 노하우와 통찰을 쏟아냈다. 공부와 입시를 향해 달리는 학생들을 위한 ‘진짜 가이드라인’과 같은 책이다. 저자는 대학생 멘토 활동과 교육 실습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생각과 고민을 마주했다. 저자는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세 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것을 해결해주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저자는 확신한다. 아무리 공부가 어려운 학생이더라도 ‘약점을 마주할 용기’, ‘정보를 골라내는 안목’, ‘끝까지 해낼 수 있는 의지’만 제대로 길러준다면 기적이 일어날 것임을. 이 책은 본격적인 과목별 공부법을 소개하기 전에 기본적인 공부 루틴을 확립하고 잘못 만들어진 공부 습관부터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그 후 내신과 수능을 준비하는 과목별 공부법과 효율적인 준비 노하우를 담았다. 또한 4년 동안 대입 자기소개서 첨삭 및 입시 강연을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입시 노하우까지 준비했으며 부록으로는 저자가 만났던 학생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대표 고민을 선정해 진심 어린 답변을 담았다. 저자는 여러분의 공부와 입시 모두를 따뜻하게 응원하는 길잡이로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올인원 솔루션이 되어주는 책이다. “모든 학생의 옆에 실제 멘토가 있을 수 없다면 이 책이 그 역할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꿈이 있는 당신에게 기적같은 성공을 선물해줄 책! ‘멘토(mentor)’,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을 지도하고 조언해주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저자는 교육 분야에서 높은 학위를 가진 전문가도, 교육 현장에서 일하는 현직자도 아니지만 학창 시절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며 저에게 맞는 길을 찾아냈다. 또한 대학 입학 후 많은 후배들과 함께하며 쌓아온 지금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고등학생들의 공부 및 입시 방향성을 바로 잡아주기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저자는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공부를 즐기고 좋아하는 학생, 하고 싶은 일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학생, 흔들리지 않고 여러분만의 길을 걸어가는 학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책을 썼다. 공부를 하다보면 한 번쯤 힘들어했고 궁금해했을 공부의 모든 것을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았다. 늦었다고 생각할 필요 없다. 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공부와 입시가 쉽고 재밌어지는 기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 ■ 고대생 언니를 만나 기적을 향해 가는 학생들의 이야기 고대생님이 주신 공부법 자료 덕분에 이번에 성적이 진짜 중고등학교 통틀어서 최고로 잘 나왔어요 ㅠㅠ 국어는 92.5점 정도 나왔고, 수학, 영어, 역사도 85점은 다 넘었어요! 과학도 예전에 비해 성적이 정말 많이 올랐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서 꼭 인서울 하겠습니다! 진짜 이분만 믿고 하라는 대로 하셔도 됩니다. 항상 학생들을 위해 좋은 콘텐츠 만들어주시고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dk*******) 매번 좋은 콘텐츠 잘 보고 있습니다. 아이 셋 키우는 엄마라 좋은 콘텐츠 매번 큰아들, 둘째 아들한테 보내기 바쁘네요. 나중에 우리 큰아들 로망 대학인 고대 보내고 싶어요! 큰아들이 사춘기가 살포시 와서 공부도, 마음도 안드로메다로 갔다가 제자리걸음도 했다가 정신을 못 차리네요ㅠㅠ 현실 조언자가 필요한데 저보다는 고대생님의 콘텐츠가 더 아들에게 필요한 듯해요. 정말 감사하는 중입니다. (@bv********) 저는 독학으로 공부를 하고 있어서 이런 것들을 물어볼 선배가 없어 혼자 찾아보고 정리하느라 힘들 때도 있는데, 고대생님을 알고 난 후 많은 부분이 해결되었어요. 항상 좋은 방법들 풀어주셔서 감사해요 :) (@my********) 공부할 때마다 자극을 못 받아서 항상 작심삼일이기 마련이었는데 고대생님을 알고 나서부터 열심히 공부하게 돼요! (@hk*****) 막연하게 생각하던 부분들이 명확해졌네요. 감사합니다. (j1go**) 감사합니다. 덕분에 처음으로 시험치고 웃어봤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fac*******) 국영수 10점 이상 오르고 역사 30점 올랐습니다!!! 오늘까지만 놀고 내일부터는 또 갓생 시작해 2학기를 기약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u_j******)
카본 다이어리 2015
살림Friends / 새시 로이드 지음, 고정아 옮김 / 2009.10.01
10,000
살림Friends
청소년 문학
새시 로이드 지음, 고정아 옮김
탄소 배출량과 배급제라는 소재를 엉뚱하지만 진지한 가치관을 가진 소녀의 시선을 통해 재치 있게 풀어낸 성장 소설이다. 1인당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기 위한 제도인 탄소 배급제가 시행된 날부터 써 내려간 한 소녀의 가상 일기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2015년 영국 정부가 급변하는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유럽연합 국가 중 최초로 탄소 배급제를 시행한다는 기사문과 함께 시작된다. 로라는 교사직에서 잘린 후 방황하는 아빠와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꿈속을 헤매는 엄마, 가족에 대한 불신과 반감으로 똘똘 뭉친 언니 사이에서 자신만은 복잡하고 어지러운 이 세상을 제정신으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는 열여섯 살 소녀. 그러나 강해 보이기만 하는 이 소녀조차도 감당하기 힘든 재난이 자꾸만 일어나는데...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역자 후기 “2015년, 탄소 배급제가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 급변하는 지구 기후변화에 대한 충격적인 예측! 성장 소설을 뛰어넘는, 실화보다 더 실화 같은, 판타스틱 환경재난소설! 특보! 2015년 영국, 유럽연합 국가 중 최초로 탄소 배급제 시행 전격발표!? 현재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저탄소 녹색 성장’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감축 방안에 대한 보고서를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특히 미국 오바마 행정부는 재생에너지 의무사용비율 법안을 10월 내에 통과시키겠다며 탄소 배출 규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 주고 있다. 일본 정부 또한 올 12월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협상주도권을 쥐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서둘러 올리는 중이다. 이처럼 ‘녹색보호주의’가 세계적인 이슈로 보각되면서 탄소 배급제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카본 다이어리 2015』는 2015년 영국 정부가 급변하는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유럽연합 국가 중 최초로 탄소 배급제를 시행한다는 기사문과 함께 시작된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탄소 배급제란 1인당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기 위한 제도로서 한 달에 에너지 사용량이 200포인트로 제한되어 있는 포인트 카드를 발급하고, 각 가정에는 의무적으로 스마트 미터기를 설치하도록 하는 환경 제도이다. 스마트 미터기는 집 안의 모든 가전제품의 에너지 소비를 측정하고 자동 조절하게 하는 장치이다. 탄소 배급제가 시행되면 해외여행은 물론이고 공산품을 구입하는 것까지 제약을 받게 된다. 재난, 환경, SF……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소재의 성장 소설! 이 책은 이러한 탄소 배급제가 시행된 날부터 써 내려간 한 소녀의 일기이다. 주인공 로라는 교사직에서 잘린 후 방황하는 아빠와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꿈속을 헤매는 엄마, 가족에 대한 불신과 반감으로 똘똘 뭉친 언니 사이에서 자신만은 복잡하고 어지러운 이 세상을 제정신으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는 열여섯 살 소녀이다. 그러나 강해 보이기만 하는 이 소녀조차도 감당하기 힘든 재난이 자꾸만 일어난다. 탄소 배급제를 시행하는 날부터 써 내려간 로라의 일기장에는 1년 동안의 긴박했던 상황들이 생생하게 남아 있다. 계속되는 최악의 기후변화와 낯설고 어색한 탄소 배급제로 인한 혼란스러운 상황을 비롯하여 아빠의 갑작스러운 사직, 엄마의 현실도피와 언니의 이상한 행동 변화, 옆집 아이와의 로맨스와 이를 둘러싼 우정까지. 소녀의 위트 넘치는 문장과 리드미컬한 전개는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카본 다이어리 2015』는 미래의 소녀가 보낸 경고장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춘기 소녀의 비밀과 성장의 고백이기도 한 것이다. 이 책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핫이슈가 되고 있는 탄소 배출량과 배급제라는 소재를 엉뚱하지만 진지한 가치관을 가진 소녀의 시선을 통해 재치 있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재미는 박진감 넘치고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읽는 이로 하여금 마치 한 편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갖게 한다. 또한 로라의 주변 인물들 역시 각자의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 있어 마치 맛있게 양념된 요리처럼 그 조화가 절묘하다. 도인 같은 아서 할아버지와 한결같이 로라의 편이 되어 주는 ‘더티 에인절스’의 멤버들, 사건사고가 없는 날이 없는 이웃주민들까지, 독특한 캐릭터들이 소설의 극적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인간의 이기심이 만들어 낸 절망 속에서 찾은 작은 불빛,‘사랑’ 이 책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지구의 심각한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대해 경고한다. 인간의 끝없는 욕심과 이기심은 결국 지구를 오염시키고 더 나아가 사람들의 마음까지 심각하게 오염시킬 것이라는 사실을 미래에서 온 소녀의 일기를 통해 전한다. 그런데 이 책에서 우리가 찾을 수 있는 또 하나의 키워드는 바로 ‘사랑’이다. 이보다 더 나빠질 수 없을 것 같은 끔찍한 상황은 아이러니하게도 점점 더 극단으로 치달으면서도 결국에는 화해와 용서, 희망과 사랑을 갈구하게 한다. 세상과 가족에 대해 삐딱한 시선을 갖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열여섯 살 소녀 로라를 통해 우리는 희망과 사랑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살고 있는 이 단단한 울타리에서 한 걸음 앞도 내다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지만 사실 조금만 상상력을 펼치면 누구나 가까운 미래를 그려 볼 수 있다. 그 미래는 결코 아름답지만은 않을 것이다. 『카본 다이어리 2015』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먼 미래의 특별한 상황을 겪은 한 소녀의 성장 소설에 그치지 않고 인류 전체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방안을 모색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묻는다. ‘만약 당신이 로라라면 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겠는가?’아빠는 오늘 밤 우리를 다시 앉히고는 짜증나는 정부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서 우리 가족의 탄소 배당량이 얼마인지 알아보게 했다. 아주 가혹하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한 달에 교통, 난방, 취사에 탄소 200포인트를 배당받는다. 옷이나 기계나 책 같은 것들은 가격에 이미 탄소 포인트가 포함되어서, 만약 컴퓨터를 사려는데 그게 중국에서 수입된 것이고 따라서 공해를 유발하는 화석 연료를 사용해서 만든 것이라면 훨씬 비싼 값을 내야 한다. 더 하이드로젠 공연이 다음 주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러니까 공연장까지 걸어가야 한다 해도 나는 갈 거다. 오늘은 버스를 타고 가다 중간에 내려야 했다. 학교까지 갈 만큼 포인트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탄소 장애인이다. 몇 달 동안 비가 한 방울도 없었다. 저녁 식탁에서 아빠는 새로운 가족 규칙을 잔뜩 발표했다. 샤워는 양동이로, 시간은 최대 1분, 다 쓴 물은 뒷마당에 버린다. 식기 세척기와 세탁기는 사용 금지. 1인당 일주일에 옷 한 벌만 속빨래. 가장 괴로운 건 화장실 교칙이었다. 물 색깔이 노란색이면 그냥 둔다. 갈색이면 물을 내린다. 아빠는 그 이야기를 농담처럼 하려고 했다. 엄마는 내가 저 사람을 좋아한 적이 있었다니 하는 표정으로 아빠를 보았다.
이상, 한 번만 더 날자꾸나
우리학교 / 김예리 지음 / 2014.08.28
12,000원 ⟶
10,800원
(10% off)
우리학교
청소년 문학
김예리 지음
우리학교 작가탐구클럽 시리즈. 근대인의 고뇌와 불안을 노래한 시인 이상의 드라마틱한 삶을 이정표 삼아 그의 문학 세계를 차근차근 따라가게 함으로써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이 마치 미로와도 같은 이상 문학의 지도를 스스로 완성해 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한다. 최초의 모더니스트로 불리며 1930년대 식민지 치하의 근대 경성을 배경으로 활동한 이상은 친부와 양부, 근대와 전근대, 식민지 조선과 일본 제국주의, 혈통적 의무와 자유분방한 예술혼 사이에 끼어 갈등하고 고뇌하다가 스물여덟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폐결핵으로 스러져 간 불운한 천재 작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이상이 불행한 운명 속에서도 이에 지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운명과 대결한 진정한 자유인이었으며, 아무 생각 없이 근대를 소비하고 동경한 ‘모던 보이’가 아니라, 근대라는 세계가 초래하는 문제점들을 예견하고, 작품을 통해 이를 강하게 비판한 깨어 있는 지식인이었다고 말한다. 일반화된 선입관처럼 골방에 틀어박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말들을 주절거리는 심신이 허약한 사람이 아니라 당시 상황과 세계정세를 가슴 아플 정도로 선명하게 이해하고 이를 시 속에 암호처럼 숨겨 둔 치열한 지식인이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저자는 이상 문학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한국 최고의 모더니스트 시인이자 소설가, 화가, 건축가로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든 최초의 멀티 예술가였지만 시대를 너무 앞서나간 나머지 온갖 냉대와 몰이해 속에서 짧은 생애를 살다 간 이상. 독자들은 짧지만 누구보다 치열했던 이상의 생애를 통해 우리 근현대 문학을 통틀어 가장 독창적인 작가와 만나게 될 것이다.1. 문을 열려고 안 열리는 문을 열려고 : ‘박제가 된 천재’, 이상의 삶과 문학 * 영원한 앙팡 테리블, 이상_‘이상’이라는 문학적 지도 2. 거울 속의 나는 왼손잡이요 : 자기를 탐구하는 작가, ‘모던 보이’ 이상 * 모던 걸과 모던 보이들의 문화적 해방구_다방 ‘제비’와 경성의 카페 문화 3. 죽고 싶은 마음이 칼을 찾는다 : 죽음과 대결한 자유로운 인간 * 결핵을 바라보는 엇갈린 두 개의 시선_문학작품 속에 나타난 은유로서의 질병 4. 내 사랑하던 그대여, 내내 어여쁘소서 : 이상의 연인과 사랑 * 조선의 ‘노라’들은 어떻게 살았을까?_신여성들의 삶과 사랑 5. 광선보다도 빠르게 미래로 달아나라 : 미래를 살았던 시인, 이상 *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다_하이브리드 예술과 ‘비빔밥’ 문화 6. 혐의자로 검거된 남자 : 식민지 지식인의 고뇌와 역사 비판 작가탐구활동 이상 연표한국 최고의 모더니스트 시인이자 소설가, 화가, 건축가로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든 최초의 멀티 예술가였지만 시대를 너무 앞서나간 나머지 온갖 냉대와 몰이해 속에서 짧은 생애를 살다 간 이상. 극단적으로 엇갈린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이상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의 사건이었다.”라는 시인 고은의 말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그는 우리 문학사에 벌어진 일대 사건이자 현상이며, 존재 그 자체가 하나의 텍스트 혹은 콘텐츠로 기능하는 독특한 작가이다. 이상과 그의 문학은 오늘날에도 예술가들에게 끊임없이 예술적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이상이 불행한 운명 속에서도 이에 지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운명과 대결한 진정한 자유인이었으며, 아무 생각 없이 근대를 소비하고 동경한 ‘모던 보이’가 아니라, 근대라는 세계가 초래하는 문제점들을 예견하고, 작품을 통해 이를 강하게 비판한 깨어 있는 지식인이었다고 말한다. 일반화된 선입관처럼 골방에 틀어박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말들을 주절거리는 심신이 허약한 사람이 아니라, 당시 상황과 세계정세를 가슴 아플 정도로 선명하게 이해하고 이를 시 속에 암호처럼 숨겨 둔 치열한 지식인이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흥미로운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이상의 작품들은 여전히 다가가기가 쉽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특히 근현대 문학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 독자들에게 이상의 시와 소설들은 해독 불능의 ‘넘사벽’으로 느껴지기 십상이다. 『이상, 한 번만 더 날자꾸나』는 그런 청소년들을 위한 책으로, 이상의 드라마틱한 삶을 이정표 삼아 그의 문학 세계를 차근차근 따라가게 함으로써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이 마치 미로와도 같은 이상 문학의 지도를 스스로 완성해 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근대인의 고뇌와 불안을 노래한 시인, 이상 이상 문학에 대한 가장 쉽고 친절한 해설서 시를 읽는다는 것은 일상의 언어를 읽는 것과는 다른 마음가짐을 필요로 한다. 쉬운 일상어로 비교적 평이하게 쓴 시도 있지만 쉽게 느껴지는 시라고 해도 일상 언어와 시는 다를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시를 어렵게 여기는 이들도 있지만 아무리 파고들어도 또 다른 해석의 여지가 남게 마련인 시 고유의 모호함과 불투명성은 역설적으로 시에 대한 갖가지 해석을 낳으며, 오래 씹어야만 비로소 제 맛을 느낄 수 있는 빵처럼 독자들에게 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런 맥락에서 보자면 이상의 시만큼 그 의미를 찾아가는 설렘과 즐거움을 안겨주는 시도 없을 것이다. 독자들을 조롱하듯 문법을 해체한 특유의 구문, 띄어쓰기 무시, 알쏭달쏭한 아라비아 숫자와 기하학 기호들, 난데없이 등장하는 낯선 건축 용어와 의학 용어에 이르기까지 1930년대에 쓴 작품이라고는 도저히 믿기 힘들 만큼 시대를 앞서나간 이상의 실험 정신은 그의 기행에 가까운 삶과 맞물리며 온갖 억측과 오해를 낳기도 했다. 그로 인해 극단적으로 엇갈린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우리 문학사에서 이상이 차지한 위상은 자못 각별하다. “이상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의 사건이었다.”라는 시인 고은의 말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상은 지나온 한 시대를 풍미한 작가라기보다는 우리 문학사에 벌어진 일대 사건이자 현상이며, 존재 그 자체가 하나의 텍스트 혹은 콘텐츠로 기능하는 독특한 작가이다. 이를 증명하듯 태어난 지 이미 한 세기가 넘었음에도 이상과 그의 문학은 오늘날 예술가들에게 끊임없이 예술적 영감을 제공하고 있으며, 후배 예술가들의 손끝에서 예술 작품으로 새롭게 재탄생하고 있다. 이처럼 흥미로운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이상의 작품들은 여전히 다가가기가 쉽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특히 근현대 문학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 독자들에게 이상의 시와 소설들은 해독 불능의 ‘넘사벽’으로 느껴지기 십상이다. 『이상, 한 번만 더 날자꾸나』는 그런 청소년들을 위한 책으로, 이상의 드라마틱한 삶을 이정표 삼아 그의 문학 세계를 차근차근 따라가게 함으로써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이 마치 미로와도 같은 이상 문학의 지도를 스스로 완성해 볼 수 있도록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춘 친근한 언어로 자상하고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최초의 모더니스트로 불리며 1930년대 식민지 치하의 근대 경성을 배경으로 활동한 이상은 친부와 양부, 근대와 전근대, 식민지 조선과 일본 제국주의, 혈통적 의무와 자유분방한 예술혼 사이에 끼어 갈등하고 고뇌하다가 스물여덟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폐결핵으로 스러져 간 불운한 천재 작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이상이 불행한 운명 속에서도 이에 지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운명과 대결한 진정한 자유인이었으며, 아무 생각 없이 근대를 소비하고 동경한 ‘모던 보이’가 아니라, 근대라는 세계가 초래하는 문제점들을 예견하고, 작품을 통해 이를 강하게 비판한 깨어 있는 지식인이었다고 말한다. 일반화된 선입관처럼 골방에 틀어박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말들을 주절거리는 심신이 허약한 사람이 아니라 당시 상황과 세계정세를 가슴 아플 정도로 선명하게 이해하고 이를 시 속에 암호처럼 숨겨 둔 치열한 지식인이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저자는 이상 문학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이는 이상과 그의 작품이 부조리하고 불합리한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를 비추는 ‘거울’이자 ‘우리 시대의 축도’이기 때문이라는 것. 한국 최고의 모더니스트 시인이자 소설가, 화가, 건축가로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든 최초의 멀티 예술가였지만 시대를 너무 앞서나간 나머지 온갖 냉대와 몰이해 속에서 짧은 생애를 살다 간 이상. 독자들은 짧지만 누구보다 치열했던 이상의 생애를 통해 우리 근현대 문학을 통틀어 가장 독창적인 작가와 만나게 될 것이다. [우리학교작가탐구클럽 소개] “작가를 알아야 작품이 보인다” 청소년을 위한 최초의 작가 탐구 시리즈 지금 우리 청소년들은 문학 작품을 어떻게 읽고 있을까? 시를 외우고 소설의 줄거리를 쫓아가느라 정작 작품 읽기가 주는 본래의 감동과 즐거움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학교 작가탐구클럽'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의미도 모른 채 무작정 읽기만 했던 작품을 잠시 내려놓고 작품 읽기에서 사라져 버린 작가를 초대하여 그의 이야기를 가까이서 듣도록 기획한 책이다. 작가의 목소리를 통해 작품 읽기의 새로운 눈을 틔워 주려 한 것이다. '우리학교 작가탐구클럽'은 문학 작품을 읽는 새로운 독법을 제안한다. 이미 ‘Author Study’라는 이름으로 작가탐구 수업이 일반화되어 있는 독일, 프랑스나 영미권 국가들과는 달리 우리에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제대로 된 작가탐구 교육이 없어 작가의 생애나 작품을 관통하는 작가의 시대의식을 본격적으로 접할 기회가 없었다. '우리학교 작가탐구클럽'은 청소년을 위한 최초의 작가탐구 시리즈이다.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씨줄과 날줄로 촘촘히 엮어 작가의 빼어난 작품을 그의 삶의 맥락 속에 놓아 봄으로써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작가들의 생생한 삶을 작품과 함께 감상하는 동안 청소년 독자들은 우리 시대와 우리 문학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될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문학 읽기의 새롭고 특별한 경험,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넘나드는 설레는 여행이 시작된다 작품은 결국 시대와 사회에 대한 작가 자신만의 대결 방식이다. 그렇기에 작가의 삶과 그가 살았던 시대를 알게 되면 작가가 작품을 창작한 의도가 무엇인지, 작품을 통해 무슨 이야기를 하려 했는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작품 읽기는 작가와 독자가 나누는 대화의 과정이기에 작가 탐구의 방식으로 작품을 읽어 나가는 것은 독자가 능동적으로 의미를 구성하는 활동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우리 역사에는 누구보다 깊이 고민하면서 치열하게 살았던 위대한 작가들이 많다. 그들의 생생한 삶을 만나는 순간, 독자들은 당대의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위로했던 문장들이 비유와 상징의 세계를 넘어 오늘 다시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책을 펼친 독자라면 작가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 이 책에 나오는 작품을 찾아 읽지 않고는 못 배길 것이다. 그게 바로 문학의 진짜 매력이자 '우리학교 작가탐구클럽'이 독자들에게 선사하는 새롭고도 특별한 경험이다. 우리 문학을 읽고 사랑해야 하는지 아직 잘 모르는 청소년 독자들에게 '우리학교 작가탐구클럽'은 문학 읽기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청소년이 알아야 할 세기의 리더 50인 2
신원문화사 / 박민미 지음 / 2003.11.30
8,000원 ⟶
7,200원
(10% off)
신원문화사
청소년 문학
박민미 지음
1장 보헤미안 랩소디: 가우디/버지니아 울프/이사도라 던컨/퀸 2장 원숭이와 침팬지에게 생긴 일: 찰스 다윈/제인 구달/왓슨과 크릭 3장 칼라차크라 가는 길: 카프카/고리키/붓다 4장 항해사들: 케네디/레닌/덩샤오핑 5장 신을 향한 시지프의 도전: 카뮈/라이트 형제/괴델 6장 어느 오후의 미술 가게: 뤼미에르 형제/스티븐 스필버그/앤디 워홀 7장 단순하게 살아라: 세잔/박수근/칸딘스키 8장 자유를 위한 위대한 행진: 마틴 루터 킹/무하마드 알리/만델라/윤이상1장 에어리언: 프로이트/뭉크/히치콕 2장 마이크로 결사대: 빌 게이츠/아시모프 3장 서푼짜리 이야기: 도스토예프스키/브레히트/루쉰 4장 왕과 왕국: 비틀즈/펠레/퓰리처/카네기 5장 라퓨타를 찾아서: 미야자키 하야오/석주명/슐리만 6장 그의 외투를 받아주세요: 마더 테레사/오드리 헵번/간디/페스탈로치 7장 왼손을 위한 협주곡: 니체/잭슨 폴록/샤르트르 8장 사람만이 희생이다: 엘리엇/케테 콜비츠/밀란 쿤테라
합격 공식
클랩북스 / 최하은 (지은이) / 2022.10.28
17,000원 ⟶
15,300원
(10% off)
클랩북스
청소년 학습
최하은 (지은이)
복잡한 공부법을 사칙연산 공식으로 가뿐하게 정리했다. 저자는 남들보다 빠르게, 많은 ‘합격’을 경험했다. 만 15세에 본 첫 수능에서 건대 합격, 만 16세에 본 두 번째 수능에서 연대 합격. 그리고 대입에 이르는 과정에서 중학교를 자퇴하고 홈스쿨링을 택했기에 중졸 검정고시, 고졸 검정고시에도 합격했다. 저자는 학원은 물론, 학교도 다니지 않은 채 중·고등 6년의 교육 과정을 압축해 홀로 공부하며, 합격에는 일종의 법칙이 있음을 깨달았다. 무작정 공부를 시작한다고 공부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동기’가 분명해야 하고, ‘시간’을 들이되 효율이 높은 곳에 투자해야 하며, ‘잡념’을 빼고 실수를 줄여가는 노력을 통해 새는 에너지를 확실하게 잡아야 한다. 또한 큰 목표를 향해 달리는 과정에서 반드시 작은 ‘계획’을 세워 매일의 성공 경험을 쌓아 나가야 한다. 이렇게 혼공의 데이터가 쌓이자 이 법칙을 공식화했고, 이를 ‘합격 공식’으로 정리해 이 책에 담아냈다. 합격에 이르는 공식은 간단하다. “동기는 더하고(+), 잡념은 빼고(-), 시간은 곱하고(×), 계획은 나누자(÷)!” 그리고 이 공식 안에 자신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냈다. 중학교 자퇴 과정과 홈스쿨링의 원칙, 해외 봉사와 학습 탐사 등 ‘학교 밖 공부’의 경험담을 비롯해 16 : 2 : 6 시간 관리법, 속청 공부법, 과목별 핵심 포인트, 전략적 삼색 필기법까지 6년 치 공부 과정을 단 1년 10개월로 압축한 ‘3배속 공부법’을 아낌없이 공개한다.프롤로그 당신은 결코 실패할 수 없다 1장. 더해야 할 것, 동기 공부란 걸 ‘왜’ 해야 하냐고 묻는다면 저, 학교 그만두겠습니다! ‘자퇴생’의 홈스쿨링 3대 원칙 만 15세, 수능을 보겠다는 결심 중·고졸 검정고시 속성 공부법 대체 공부란 걸 왜 해야 할까? 공부가 정말 재밌어지는 순간 당신은 무엇이 되고 싶습니까? [합격 공식 1] 동기 + 실행 = 합격 동기를 불씨 삼아 행동하기 시작한다 2장 곱해야 할 것, 시간 누구든 실행하면 반드시 되는 공부법 두 번의 수능, 확실한 노하우 16 : 2 : 6 시간 관리법 압도적 효율, 속청 공부법 과목별 공부 핵심 포인트 ‘필기’에도 전략이 있다 기출문제 풀이의 기술 혼자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다 [합격 공식 2] 시간 × 복습 = 합격 복습에 시간을 투자하면, 성적은 배로 오른다 3장 빼야 할 것, 잡념 흐트러진 마음가짐으로 목표를 이룰 수 없다 성적 관리보다 중요한 멘탈 관리 슬럼프 유형별 맞춤 처방전 최적의 ‘환경’ 위한 방해물 제거하기 잡념 없는 ‘몰입’의 즐거움 흔들릴 때마다 용기가 되었던 명언 체력은 모든 것의 기반이 된다 [합격 공식 3] 실력 ? 실수 = 합격 실력은 단단하게 쌓고, 실수와 오류는 최소화한다 4장. 나눠야 할 것, 계획 수능이 인생의 최종 목표는 아니잖아 수능이 끝났다고 인생이 끝난 건 아니잖아 어느 대학, 어떤 과에 가야 할까? 두근두근, 연세대 합격 발표 날 대학은 생각보다 더 멋진 곳이라니까! 나의 꿈과 목표, 이루고 싶은 것들 지금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당신에게 [합격 공식 4] 목표 ÷ 계획 = 합격 목표는 작은 계획으로 나눠 매일 작은 성공을 이룬다. 에필로그 꿈을 향한 작지만 큰 발자국 모든 시험에 통하는 합격 공식! “동기는 더하고, 잡념은 빼고, 시간은 곱하고, 계획은 나누자” “이보다 더 빠르고, 확실할 수 없다!” 시간 대비 압도적 효율, 3배속 공부법 중학교를 자퇴한 저자가 ‘이른 수능’을 마음먹고 중졸·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목표한 수능까지 치러낸 기간은 단 ‘10개월’! 건국대학교에 합격했지만,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아쉬움에 재수를 했고 1년 후 당해 연도 ‘최연소’로 연세대에 합격해 당당히 미성년자 신입생이 되었다. 중·고등 6년 과정을 꽉 채우고도 해내기 힘든 성과를 저자는 어떻게 이토록 빠르게 달성했을까? 간단히 말하자면 ‘시간 대비 효율’의 경쟁에서 이긴 것이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공평하게 주어지고, 목표까지 도달하는 길은 수만 가지가 존재한다. 그중 빠르고 정확하게 목표 지점을 공략해 승기를 잡는 이들은 성실히 정속 주행을 하다가도 기회가 왔을 때, 이를 놓치지 않고 추월 차선을 타고 길을 질러간다! 학원은 물론, 학교에도 다니지 않고 오롯이 혼자 공부하며 ‘혼공’의 데이터를 차곡차곡 쌓아온 저자는 공부의 주도권을 절대 타인에게 넘기는 법이 없었기에 원하는 시기에 빠르게 속도를 높일 수 있었다. 저자는 학원 수업을 듣는 것,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 과외를 받는 것 등 타인이 주도권을 잡고 있는 공부는, 엄격히 따졌을 때 진정한 공부라고 할 수 없다고 선을 긋는다. 철저히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통해 깨달은 가장 효율적인 시간 관리법, 압도적 효율의 속청 공부법, 과목별 핵심 포인트, 기출문제 풀이의 기술 등 ‘공부의 지름길’로 안내할 비법을 이 책에 낱낱이 풀어놓았다. 어린 나이에 왜 ‘지름길’을 택했을까? 공부의 ‘목적’과 ‘가치’에 대한 새로운 시각 그렇다면, 저자는 왜 이렇게 ‘어린 나이’에 혹독한 공부 과정을 홀로 견뎌낸 것일까? “사회적으로 약속된 허들을 빨리 뛰어넘고 싶었다”라는 게 이 질문에 대한 저자의 답이다. 인생을 하나의 긴 레이스라고 생각한다면, 현재의 대한민국은 레이스 중간중간에 사회적 허들을 세워놓았다고도 볼 수 있다. 공식적으로 정해진 바도 없고, 이 기준이 모두에게 옳다고 할 수도 없지만, 스무 살에 대학에 입학한다거나 대학을 졸업하면 취업하는 등 암묵적으로 약속된 사회적 기준의 허들이 세워져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이다. 물론 이 허들을 언제, 어떻게 넘느냐 혹은 넘느냐, 넘지 않느냐도 개인의 선택이지만, 저자는 이 허들을 남들보다 빠르게 넘어 훗날 여유로운 마음가짐으로 인생을 설계하길 원했다. 초반의 허들을 빠른 속도로 넘는다면, 다음번 허들을 넘기까지 시간적, 정신적으로 여유가 생길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더불어 공부의 목적과 이유, 동기와 가치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다. 누구든 인생의 산을 넘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이 산을 쉽고 빠르게 넘는 법이 바로 ‘공부’라는 것이다. 첫 번째 산을 공부라는 수단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등반하면, 그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산을 넘을 자신감과 의욕이 생긴다. 물론 공부하지 않고도 넘을 방법이야 있겠지만, 질러갈 수 있는 등산로를 힘들게 우회하고 나면 체력도, 자신감도 떨어지게 마련이다. 저자는 어떤 높이와 크기의 산이든 쉽게 오를 수 있는 ‘내면의 버팀목’을 형성하는 과정이 다름 아닌 공부라고 강조한다. 이제껏 공부를 ‘입시’와 ‘취직’이라는 사회적 목표만을 이루기 위한 수단 안에 가둬 생각했다면, 이 책이 공부에 대한 관점을 바꿔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증명은 끝났다! ‘책육아’의 산증인 국내 최초, 육아서 저자의 딸이 집필한 책 저자는 『불량 육아』, 『군대 육아』, 『십팔년 책육아』 등을 집필한 ‘책육아의 대모’ 김선미 작가의 딸이기도 하다. 그간 ‘책육아’를 철학으로 삼아온 엄마의 신조대로 각종 미디어 대신 오로지 책과 함께 ‘머리 독서’하고, 바깥 활동을 통해 ‘몸 독서’하는 삶을 몸소 실현해온 것! 더구나 저자가 결정하고 실행한 홈스쿨링 또한 공교육의 틀에 얽매이지 않길 바라는 엄마의 제안이 발단이 된 터라 그 과정과 결과에 대해 학부모, 수험생들의 관심이 더욱 컸다. 국내 최초로 육아서 저자의 딸이 또다시 저자가 되어 쓴 책이니만큼, 그 가치는 단순한 공부법과 입시 성공기에만 그치지 않는다. 사교육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남다른 육아 철학을 증명해낸 셈이기도 해서 더욱 그 의미와 가치가 남다르다. 내가 공부하는 첫 번째 이유, ‘공부는 세상에 나를 입증할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내가 얼마나 독하게 노력할 수 있는 사람인지, 얼마나 열심히 인생을 살아갈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부가적인 설명 없이도 보여줄 방법이 바로 공부이다. … 학창 시절에 정말 미친 듯이 공부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경험이 있다면, 그 경험은 이후의 긴 인생에 있어 정말 큰 버팀목이 된다. _ 「대체 공부란 걸 왜 해야 할까?」 중에서 예전에는 몇 시간씩 붙들고 있어도 안 풀렸던 문제가 몇 분 만에 풀리기도 하고, 오르지 않던 모의고사 점수가 점차 상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1년의 시간을 미친 듯이 공부에 쏟아부었고 마침내 2018년 11월, 불안한 마음이 어딘가 나를 불편하게 했던 1년 전과는 달리, ‘이제는 준비되었다’는 마음으로 수능을 치를 수 있게 되었다.결과 역시 전년보다 훨씬 좋았고, 뿌듯함과 만족감도 훨씬 컸다. ‘언·수·외·탐 1·1·1·1.5!’ 국어, 수학, 영어에서 1등급을 받았고, 사탐 두 과목 중 딱 1개를 틀려 아쉽게 하나는 1등급, 하나는 2등급을 받았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으로 성공적인 입시를 마쳤고, 결과적으로는 약 1년 10개월의 노력 끝에 원하던 목표를 완벽하게 이뤄낼 수 있었다. _ 「두 번의 수능, 확실한 노하우」 중에서
중학생 개념학교 : 소설
우리학교 / 교사공동체 나눔과 채움 지음 / 2015.03.18
15,000원 ⟶
13,500원
(10% off)
우리학교
청소년 문학
교사공동체 나눔과 채움 지음
중학생 개념학교 시리즈. ‘소설을 꿰뚫는 9가지 개념’을 통해 소설을 좀 더 깊이, 좀 더 재미있게 감상하도록 이끌어 준다. 현직 국어교사들의 모임인 ‘교사공동체 나눔과 채움’의 선생님들이 교육 현장에서 함께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있기에 재미있게 술술 읽히면서도 소설의 기본 개념을 제대로 익힐 수 있다. 소설이란 무엇인지, 어떤 가치와 특성이 있는지 살피고, 고전소설, 근대소설, 최근 베스트셀러까지 다양한 소설을 예로 들어 소설의 개념을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또한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름대로 의미를 해석하고 완성하는 ‘창조적 독자’가 되는 방법도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각 장의 끝에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학습활동’과 핵심 내용을 정리해 보는 ‘개념정리’를 배치하였다. 이 책은 ‘소설의 기본 개념 9가지’를 통해, 청소년들이 소설을 감상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이 책을 읽는 학생들에게 ① 소설에 다가서다 소설의 개념과 특성 ② 나와 너를 만나다 인물 ③ 흐르는 풍경에 물들다 배경 ④ 얽힌 실타래 속으로 들어가다 갈등 ⑤ 미로의 출구를 찾아내다 플롯 ⑥ 이야기 퍼즐을 맞추다 사건 전개 방식 ⑦ 그의 목소리를 듣다 서술자와 시점 ⑧ 다양한 말투에서 색다름을 맛보다 서술 방식과 작가의 태도 ⑨ 소설에게 말을 걸자 독자와 감상 방법소설을 꿰뚫는 9가지 기본 개념 중학생개념학교 시리즈.『중학생개념학교 시』에 이은 두 번째 책 『중학생개념학교 소설』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소설을 꿰뚫는 9가지 개념’을 통해 소설을 좀 더 깊이, 좀 더 재미있게 감상하도록 이끌어 준다. 현직 국어교사들의 모임인 ‘교사공동체 나눔과 채움’의 선생님들이 교육 현장에서 함께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있기에 재미있게 술술 읽히면서도 소설의 기본 개념을 제대로 익힐 수 있다. 소설이란 무엇인지, 어떤 가치와 특성이 있는지 살피고, 고전소설, 근대소설, 최근 베스트셀러까지 다양한 소설을 예로 들어 소설의 개념을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또한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름대로 의미를 해석하고 완성하는 ‘창조적 독자’가 되는 방법도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각 장의 끝에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학습활동’과 핵심 내용을 정리해 보는 ‘개념정리’를 배치하였다. 이 책은 ‘소설의 기본 개념 9가지’를 통해, 청소년들이 소설을 감상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야기는 재미와 쾌감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복잡하고 어려운 사회적 삶을 헤쳐 나가도록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다.” - 조너선 갓셜, 『스토리텔링 애니멀』중에서 이야기 문학의 대표 장르라 할 수 있는 소설을 제대로 감상하는 일은 청소년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지 국어 시험 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소설을 읽는 일 자체가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 성장하고 변화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학생개념학교 소설』은 소설을 꿰뚫는 9가지 개념을 통해 소설을 좀 더 깊이 좀 더 재미있게 감상하도록 이끌어 주는 책이다. 현직 국어교사들의 모임인 ‘교사공동체 나눔과 채움’의 선생님 아홉 명이 함께 공부한 내용을 현장의 경험을 살려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으며,『중학생개념학교 시』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소설을 꿰뚫는 9가지 기본개념 이제, 소설에게 말을 걸자 소설의 감상 방법에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작품 속으로 들어가 직접 체험하듯이 느끼며 감상할 수도 있고, 작품 밖에서 하나하나 해석하면서 비평할 수도 있다. 또한 글을 쓴 사람이 되어 새롭게 창조한 나를 만날 수도 있다. 이 책은 기본 개념 9가지를 통해, 독자들이 소설을 감상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먼저 소설이란 무엇인지, 어떤 가치와 특성이 있는지 살피고,『흥부전』『춘향전』과 같은 고전소설,「운수 좋은 날」「소나기」등 교과서에서 자주 만나는 근대소설,『완득이』와 같은 최근 베스트셀러까지 다양한 소설을 예로 들어, 인물, 배경, 갈등, 플롯, 사건 전개 방식, 서술자와 시점 등의 개념을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마지막으로,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름대로 의미를 해석하고 완성하는 창조적 독자가 되는 방법도 안내한다. 각 장의 끝에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학습활동과 핵심 내용을 정리해 보는 개념정리를 배치하였다. 작가가 사용한 다양한 문학적 장치의 개념과 효과를 이해한다면,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소설을 창작한 작가의 의도(주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더욱 재미있게 소설을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설을 바라보는 눈이 훨씬 넓고 깊어지며, 우리가 만나는 현실의 사람들과 세상을 이해하는 눈도 더 밝아지게 된다. 궁극적으로는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소설 작품을 스스로 읽고 즐길 수 있게 되기를 저자들은 당부한다. “소설 읽기는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감동’을 통해 성장과 변화를 가져오는 인생의 공부이기 때문입니다. 머리 좋은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을 따르지 못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따르지 못한다고 합니다. 소설 읽기에서 우리의 궁극적 목적은 소설 작품을 읽고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여러분이 되는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소설을 즐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이 책의 머리말「이 책을 읽는 학생들에게」중에서
아리랑 청소년판 10
해냄 / 조정래 지음, 조호상 엮음, 백남원 그림 / 2015.06.15
11,000원 ⟶
9,900원
(10% off)
해냄
청소년 문학
조정래 지음, 조호상 엮음, 백남원 그림
400만 부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을 1995년 완간 이후 20년 만에 청소년을 위한 소설로 개작하였다. 조정래 작가가 지구를 세 바퀴 반 이상 돌 정도의 거리를 직접 밟으며 취재해 집필한 <아리랑>은 원고지 2만 매, 전 12권의 단행본으로 구성된 대작으로, 일제강점기부터 1945년 8.15 광복까지 치열한 생을 살아낸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다. 원작의 이야기 구조에 따라 충실히 각색하면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장면과 인물 묘사, 대화, 사건 전개 등을 다듬어 재탄생한 작품으로 전태일문학상과 라가치상을 수상한 청소년 소설 작가 조호상이 3년에 걸쳐 개작하고, <가방 들어주는 아이>의 화가 백남원이 그림을 그렸다. 각 권당 평균 원고지 1,550매 내외의 분량을 3분의 1에 해당하는 원고지 500매 내외로 줄이되 원작의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살리고 역사적 사건을 충실히 담을 것을 원칙으로 하였기에 개작을 위해 어휘를 선별하는 작업은 순수한 창작만큼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하지만 비극적이지만 청소년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우리나라 현대사의 장면들이 녹아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원작자의 집필의도에 공감하고 원작의 가치를 존중한 조호상 작가가 흔쾌히 작업에 참여하였다. 열두 권에 수록된 총 208컷의 그림은 백남원 작가가 현지답사 및 자료 조사 등을 통해 작품 속의 상황에 맞게 충실히 재현해낸 것이다.작가의 말 1 탈출하는 땅|2 격랑 속의 격랑|3 아버지를 찾아서|4 교차점|5 겹올가미|6 뜨거운 정인|7 야릇한 기류|8 혈청단|9 달빛 속의 진혼곡|10 이민 바람|11 동북항일연군|12 보천보 진공|13 압록강의 밤|14 20만 명을 실은 유형 열차|15 국경 산악에 삭풍은 불고|16 타국의 저승길|17 어디 계시옵니까 주요 인물 소개|소설에 담긴 역사 속 주요 사건“청소년들이여, 역사를 기억하자” 400만 부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 조정래 대하소설『아리랑』청소년판 출간! 광복 70주년 기념작 [출간 의의] 일제 강제 침탈 직전인 1904년부터 마침내 광복을 이룩한 1945년까지 한반도 전역과 일본, 하와이, 만주, 러시아 일대에서 일어난 우리 민족의 수난과 오욕과 투쟁을 그린 ‘민족의 역사 교과서’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이 청소년 주체성 확립의 길라잡이로 재탄생하다! “감히 민족 통일의 역사 위에서 식민지 시대의 민족 수난과 투쟁을 직시하고자 나는 『아리랑』을 쓰기 시작했다.” -조정래 ‘치욕스러운 역사일수록 똑똑하게 기억해야만 한다’는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쓰여져 출간 후 4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100쇄를 돌파함으로써(2007년, 1권 기준),『태백산맥』에 이어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이 1995년 완간 이후 20년 만에 청소년을 위한 소설로 개작되어 독자들을 만난다. 조정래 작가가 지구를 세 바퀴 반 이상 돌 정도의 거리를 직접 밟으며 취재해 집필한 『아리랑』은 원고지 2만 매, 전 12권의 단행본으로 구성된 대작으로, 일제강점기부터 1945년 8?15 광복까지 치열한 생을 살아낸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다. 『아리랑 청소년판』은 원작의 이야기 구조에 따라 충실히 각색하면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장면과 인물 묘사, 대화, 사건 전개 등을 다듬어 재탄생한 작품으로 전태일문학상과 라가치상을 수상한 청소년 소설 작가 조호상이 3년에 걸쳐 개작하고, 『가방 들어주는 아이』의 화가 백남원이 그림을 그렸다. 각 권당 평균 원고지 1,550매 내외의 분량을 3분의 1에 해당하는 원고지 500매 내외로 줄이되 원작의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살리고 역사적 사건을 충실히 담을 것을 원칙으로 하였기에 개작을 위해 어휘를 선별하는 작업은 순수한 창작만큼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하지만 비극적이지만 청소년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우리나라 현대사의 장면들이 녹아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원작자의 집필의도에 공감하고 원작의 가치를 존중한 조호상 작가가 흔쾌히 작업에 참여하였다. 열두 권에 수록된 총 208컷의 그림은 백남원 작가가 현지답사 및 자료 조사 등을 통해 작품 속의 상황에 맞게 충실히 재현해낸 것이다. 1895년 고종의 단발령 발표부터 토지조사사업으로 대표되는 농민 생존권의 위협, 백성의 안전을 도모해야 할 치안권과 경찰권 등 정부 기능을 일본에 빼앗기는 과정과 이후 일제에 의해 핍박받는 약 40년의 흐름이 10년 단위로 나뉘어 전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아, 한반도>에는 1895~1910년, <2부 민족혼>에는 1911~1920년, <3부 어둠의 산하>에는 1921~1933년, <제4부 동트는 광야>에는 1934~1945년의 이 땅의 역사가 ‘주요 인물 소개’와 함께 ‘소설에 담긴 역사 속 주요 사건’으로 부록에 정리되어 있다.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처럼 생생히 묘사된 이야기들은 원작을 충실히 따르고 있어 청소년들에게는 소설적 재미뿐 아니라 학습적인 요소도 풍부하다. 광복 70주년, 과거사 청산 문제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조정래 대하소설『아리랑 청소년판』의 출간은 100년 전 이 땅의 사람들이 겪어야 했던 비극의 참상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게 해줌과 동시에 청소년들로 하여금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다가올 100년의 미래를 내다보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정신을 고양시켜 줄 것이다. (주)해냄출판사는『아리랑 청소년판』의 출간과 동시에 전국 중학생 독서감상문대회를 개최하여 청소년들이 문학과 역사를 두루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의 약사 1990년 12월 《한국일보》에 연재 시작 1994년 6월 1부 <아, 한반도>, 2부 <민족혼>, 3부 <어둠의 산하> 출간. 연재 중단 본격 집필 1995년 7월 총 2만 매의 대장정 끝내고 제12권을 출간함으로써 완간 ‘우리 사회에 가장 영향력이 큰 책’ 3위 ― 《시사저널》 20대 남녀독자 294명이 뽑은 ‘가장 읽고 싶은 책’ 1위 ― 《도서신문》 사회 각 분야 전문가 47인이 뽑은 ‘올해의 좋은 책’ 1위 ― 《출판문화》 1996년 11월 단일 주제 비평서인 『아리랑 연구』가 조남현 외 11인의 집필로 출간 프랑스 아르마땅 출판사와 『아리랑』 전12권 완역 출판 계약 체결. 프랑스에서 한국의 대하소설을 완역 계약한 것은 최초의 일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4위 ― 《조선일보》 1997년 전국 국문과 대학생 150명이 뽑은 ‘가장 좋은 소설’ 4위 ― 《조선일보》 서울대학생 1천 명이 뽑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소설’ 4위 ― 《조선일보》 1998년 프랑스 아르마땅 출판사에서 ‘Arirang:nos terres sont notre vie’라는 제목으로 프랑스어판 『아리랑』 1부 3권 출간 서울대학 도서관 대출 1위 ― 《조선일보》 1999년 『태백산맥』과 나란히 ‘20세기 한국의 베스트셀러’로 선정 ― 《중앙일보》 출판인 50인이 뽑은 20세기 최고 작가 2위 ― 《세계일보》 2000년 9월 『아리랑』의 발원지 전라북도 김제에 시민의 이름으로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 문학비’를 벽골제 광장에 세움 소설 분야, 90년대의 책 ― 교보문고 2002년 5월 조정래 대하소설 3부작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총 1천만 부 돌파 2003년 5월 전북 김제에 아리랑문학관 개관 : 2만 장 육필원고 탑 공개 프랑스어판 Arirang 전12권 완역 출간 2003년 8월 3부작 2,000쇄 돌파 및 양장본 출간 2004년 6월 프랑스에서 Arirang을 희곡화한 Jours de Col?re en Cor?e 출간 7월 한국어판 『분노의 세월』 출간 2005년 7월 ‘독자가 뽑은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로 조정래 작가 선정 ― 인터넷서점 yes24 8월 연극 [아리랑] 공연 ― 인천시립극단(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2006년 8월 『아리랑』 역사자료 전시회 [징게 맹갱 외에밋들] 서울 개최(10월 아리랑문학관) 2007년 1월 『아리랑』 100쇄 출간 2015년 6월 『아리랑 청소년판』 출간, 7월 창작 뮤지컬 [아리랑] 공연 예정 [등장인물 소개] 감골댁 동학 농민군에 나갔다 돌아온 남편의 병수발로 빚더미에 앉은 후, 아들을 하와이로 보내지 않으려면 큰딸 보름을 부자의 첩으로 빼앗겨야 하고, 딸을 지키려면 어쩔 수 없이 아들을 하와이로 보내야 하는 막다른 형편에서 후자를 택하고 고통 받는다. 방영근 가족을 위해 20원에 하와이로 일하러 가서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노예처럼 부려지는 청년이다. 고향에서 고생할 어머니와 동생들을 그리워하며 배삯을 다 갚고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모진 노동을 참고 살아간다. 지삼출 방영근이 떠난 후에도 돈을 받지 못한 감골댁을 도우러 따라 나섰다가 대륙식민회사 장칠문을 들이받은 죄로 일본 경찰에 투옥된다. 아내 무주댁과 아이들 생각에 도망치지도 못하고 철도 공사장 일꾼으로 잡혀 간다. 송수익 사랑방 모퉁이에 서당을 차려 동네 아이들을 가르쳤으나 일본이 정책을 바꾸어 그마저도 하지 못하고 뒤숭숭한 마음에 신문을 읽으며 세상의 변화를 살피던 중 나라를 빼앗긴 울분에 의병을 일으켜 싸우다 일본군의 포위망이 좁혀 오자 만주로 이동한다. 신세호 잃어버린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은 크지만, 직접 독립운동에는 나서지 못하는 양반으로 송수익과 친구이다. 집을 떠나 있는 친구를 대신해 그 집안을 보살피고, 독립운동을 후방에서 지원한다. 공허 의병 활동 중에 송수익을 만나 그의 손과 발이 되어 만주와 국내를 잇는 역할을 한다. 양반이면서도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대하는 송수익에 매료되어 존경한다. 양치성 아버지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 동생들을 부양하기 위해 구걸하다가 우체국장 하야가와의 눈에 띄어 일본 유학을 다녀온 후 정보 요원으로 일한다. 방수국 방영근, 방보름에 이은 감골댁의 셋째 딸. 수국 꽃처럼 복스럽고 우아한 데다 눈이 번쩍 뜨일 정도의 미모로 남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도 수학 불안?
마음이음 / 배부경 (지은이), 하루치 (그림) / 2023.09.20
15,000원 ⟶
13,500원
(10% off)
마음이음
청소년 과학,수학
배부경 (지은이), 하루치 (그림)
대부분 수학 교양서는 수학은 위대하고 훌륭한 거니까 무조건 알아야 해, 라며 수학의 대단한 점을 줄줄 나열하는 데 그친다. 그렇지만 설득력이 없고 그다지 와닿지 않는다. 이 책은 수학의 요모조모를 다각도에서 살펴보며 왜 위대하고 훌륭한 수학이 밥맛없고 생각하기도 싫은 괴물이 되었는지 입체적으로 살펴보며 그 정체를 따져 본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에서는 역사적, 인지 심리학적, 경험적 관점에서 왜 수학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학교 수학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대해 이야기한다. 3장에서는 고전인 수학이 교육과정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교과로서의 수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4장과 5장에서는 지름길이 아닌 모두가 수학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공부법과 서술형 답안 작성법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20년 넘게 교육 현장에서 수학을 가르쳐 온 저자가 교사로 활동하면서 겪은 경험과 좀 더 현실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수학 내용을 함께 다루었다.part1 쌤이 싫은 게 아니라 수학이 싫어요. 1. 원래 고전은 어려워! 고전 중의 고전, 수학 밥 먹고 수학만 해요? 2. 누가 그래? 개념만 알면 다 된다고! 만질 수 없는 수학 어쩌면 수학은 인간만의 초능력 정말 그 개념을 아니? 3. 반복 훈련은 누구에게나 고통스럽다 못난 학원 강사의 고백 공부에도 과식이 있다 수학으로 대화하기 part2 쌤, 거짓말하지 마요 1. 제가 이걸 배웠다고요? 중학교 도형 수학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렵다? 2. 수학은 괴물이 아니다 정체가 밝혀진 괴물은 무섭지 않다 수학도 그저 소통의 도구일 뿐 세상에는 한 가지 수학만 있는 게 아니다 수학도 쓸모 있다! 조금 더 배우면 part3 초등학교 때부터 정석을 풀어도 못 따라간대요 1. 수 수 체계 분수와 소수는 수를 부르는 이름이 아니다 숫자와 수 2. 연산 학교에서 배우는 연산은 몇 가지일까? 연산이라는 규칙 연산은 이해하는 게 아니다 3. 문자와 식 아무거나 될 수 있는 수 : 일반화와 추상화 모르는 수 : 미지수 4. 규칙성과 함수 함수는 관계다 규칙성도 함수 수학적 사고≈함수 5. 도형 더 단순하게 발전하는 기하학 삼각형과 원에 멈춘 학교 수학 part4 쉬운 길은 없지만 넓은 길은 있다 1. 너만 뒤처진 게 아니야 그냥 모르겠어 제발 좀, 그만 2. 수학은 아름다운 외국어이다 수학도 암기 과목이다 수학책을 읽자 3. 뻔하지만 안전한 길 넘쳐나는 공부 비법 적당히 잘, 아니면 그냥 같은 문제집 5번 이상 풀기 뼈대를 세우자! 문제 푸는 양을 줄이고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 part5 수학 시험만 보면 배가 아파요 1. 그냥 수포할래요 포기 금지, 할 수 있다고! 연습과 실전 2. 시험에 나오는 걸 공부하자 채점 기준=학습 목표 국가에서 정했어 객관식 vs 서술형 3. 수학에도 좋은 답이 있다 무한한 정답 예쁜 답안 에필로그 불안보다 수학이 쉽다! 진짜 안 되는 게 수학일까, 나의 불안일까? 주위를 둘러보면 수학 포기자를 뜻하는 ‘수포자’를 너무나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수포자가 아니었다는 사람을 만나기 힘들 정도다. 오죽하면 교육 심리학 용어로 ‘수학 불안’이 있을 정도다. ‘수학 불안’은 수학 문제를 풀 때 과도한 긴장과 스트레스로 심리적․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그러다 보니 성적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건 당연한 터. 지금까지 나온 책들은 수학 개념을 어떻게 하면 더 쉽게 잘 전달할 수 있는지, 또는 수학 성적을 올리는 공부법 등을 다룬 책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수학 공부를 제대로 하려면 이 모든 것 이전에 불안을 극복하는 게 우선이다. 수학에 대한 불안이 있으면 개념이, 공부법이 들어올 틈이 없다. 불안이라는 장벽을 걷어 내야 수학 문제가 제대로 읽히고, 풀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생긴다. 이 책은 수학 불안으로 고통받으며 수학을 두려워하는 학생들에게 “많이 힘들었지? 수학이 좀 어렵네. 그건 네 탓이 아니니 자책할 필요 없어.” 이런 위로를 건넨다. 그리고 거기에 멈추지 않고 “하지만 수학에게도 사정이 있긴 해. 좀 들어보겠니?” 같은 변명도 붙인다. 그러나 수학 불안을 단순히 이겨내고 극복해야 할 문제로 다루지 않는다. 불안의 원인을 나의 문제로만 치부하지도 않는다. 불안의 이유를 다각도에서 살펴보며 불안한 마음 때문에 제대로 못 본 수학의 본 모습을 보여 주어 자연스럽게 수학에 압도당하지 않는 여유를 찾을 수 있게 한다. 한 번도 만나 본 적 없는 수학의 민낯 우리가 만난 수학은 불안이 만들어 낸 괴물일까? 아이들에게 수학은 어떠한 대상일까? 대부분 수학 교양서는 수학은 위대하고 훌륭한 거니까 무조건 알아야 해, 라며 수학의 대단한 점을 줄줄 나열하는 데 그친다. 그렇지만 설득력이 없고 그다지 와닿지 않는다. 이 책은 수학의 요모조모를 다각도에서 살펴보며 왜 위대하고 훌륭한 수학이 밥맛없고 생각하기도 싫은 괴물이 되었는지 입체적으로 살펴보며 그 정체를 따져 본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에서는 역사적, 인지 심리학적, 경험적 관점에서 왜 수학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학교 수학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대해 이야기한다. 3장에서는 고전인 수학이 교육과정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교과로서의 수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4장과 5장에서는 지름길이 아닌 모두가 수학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공부법과 서술형 답안 작성법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20년 넘게 교육 현장에서 수학을 가르쳐 온 저자가 교사로 활동하면서 겪은 경험과 좀 더 현실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수학 내용을 함께 다루었다. 수포자가 되기 전에 꼭 봐야 할 책! -수학 공부는 무조건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학의 모든 유형을 완벽하게 익히고 다 풀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은 더욱 어려워질 거다. -문제집을 풀 때 자꾸 남은 페이지 수를 세고 한숨을 쉰다. -선행을 많이 한 친구들을 보면 부럽고 조급해진다. 한국에서 입시를 위해 공부하는 학생 중 위와 같은 생각을 안 해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선행은 기본이고, 푸는 문제의 양과 성적이 비례할 것이라는 무조건적인 믿음으로 강박에 가까운 공부에 지쳐 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수포자도 많이 나오고 한 번 수포자가 되면 수학과 영원히 등 돌리게 된다. 이 책은 불안을 걷어내고 바라본 수학의 본 모습을 보여주어 수학을 지금보다는 좀 더 편하게 대할 수 있게 한다. 또 그것만으로도 수학 시험의 주도권을 찾을 수 있다고 저자는 확신한다. 이 책에 소개된 방법으로 수학 불안을 극복하고 수학의 본 모습을 만나자.
바다 도시의 아이들
위니더북 / 스트루언 머레이 (지은이), 허진 (옮긴이) / 2021.03.15
15,000원 ⟶
13,500원
(10% off)
위니더북
청소년 문학
스트루언 머레이 (지은이), 허진 (옮긴이)
416
417
418
419
420
421
422
423
424
425
베스트셀러
유아
<
>
초등
<
>
청소년
<
>
부모님
<
>
1
별에게 : 안녕달 그림책
창비
15,120원
2
건전지 할머니
3
딱 맞는 돌을 찾으면
4
그물에 걸린 무지개 물고기
5
감정 호텔
6
고릴라 왕과 대포
7
친구 사이에도 예의가 필요해
8
친구
9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10
수박 수영장
1
흔한남매 19
미래엔아이세움
14,220원
2
Go Go 카카오프렌즈 36 : 포르투갈
3
과자 사면 과학 드립니다
4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4 : 화학 반응
5
긴긴밤
6
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7
슈뻘맨의 숨은 과학 찾기 6
8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13
9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초등 교과 어휘
10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
1
딸을 위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다산북스
13,500원
2
공감 능력 UP 감정카드
3
스파클
4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5
야구X수학
6
오백 년째 열다섯 4
7
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이야기
8
중등 필독 신문
9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10
읽으면 수학천재가 되는 만화책 : 초급
1
청춘의 독서 (특별증보판)
웅진지식하우스
17,010원
2
단 한 번의 삶
3
괴수 8호 15 (트리플 특장판)
4
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5
빛과 실
6
결국 국민이 합니다
7
사카모토 홀리데이즈 1 (특별판)
8
모순
9
사카모토 홀리데이즈 1
10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