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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
동화출판사 / KBS 제작부 글, 백영수 엮음 / 201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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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출판사
청소년 자기관리
KBS 제작부 글, 백영수 엮음
입시 제도를 알아 가기보다 자신을 알아 가고 꿈에 대한 열정을 통해 일찌감치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고 세상을 향해 당당히 그 꿈을 펼쳐 나가는 멋진 청소년들을 소개하는 [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KBS 제1라디오 '교육을 말합시다' 17:10~17:57/ 97.3MHz 수요일 코너)를 통해 만났던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같은 시대, 같은 고민을 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이 멋진 친구들을 소개함으로써 행동하며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미래와 꿈을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등 자신의 인생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체계화된 매뉴얼을 제공해 보고자 한다. 입시 제도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 코너에 소개된 내용을 토대로 고등학교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중요한 평가요소로 활용되는 창의적 체험 활동이라는 틀에 담아 놓았다.책을 펴내며Ⅰ이정연 (KBS 1라디오 ‘교육을 말합시다’ PD) 책을 엮으며Ⅰ백영수(한국학습코칭 진로마스터 코치) 제1장 끼를 찾아가는 길 : 창의적 자율 활동 미래의 스티븐 스틸버그Ⅰ청소년 영화감독 자연에 감동 더하기Ⅰ고교생 자연 다큐멘터리 감독 나는 착학 소비를 실천합니다Ⅰ공정무역 전문가 사람을 돕는 로봇을 만든다Ⅰ로봇 발명가 나는 날마다 발명한다Ⅰ고교생 발명가 건강하고 싶으면 헌혈하세요!Ⅰ헌혈 왕자 희망아, 내 소원을 들어줘!Ⅰ꿈과 희망의 전도사 넌 게임을 즐기니? 난 게임을 개발해!Ⅰ초등학생 프로그래머 공짜 ‘규혁롬’을 아시나요?Ⅰ스마트폰 최적화 프로그램 개발자 수리수리 마수리Ⅰ청소년 마술사 요즘 유행 갖고 싶니?Ⅰ인터넷 쇼핑몰 고등학생 CEO 이 작가 누구야?Ⅰ디지털작가상 청소년 부문 대상 인생은 몰입이야!Ⅰ게임 중독에서 서울대까지 제2장 나만의 재능 나눔터 : 창의적 동아리 활동 미래의 언론은 우리가 접수Ⅰ고교생 PASS기자단 젊은 감각으로 문화재를 설명해요Ⅰ청소년 문화재 해설사 외교관이 진정한 국가대표다Ⅰ청소년 유엔총회 VIP 청소년의 터닝포인트Ⅰ청소년 로체원정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Ⅰ봉일천고등학교 아리랑 지킴이 환경을 위해, 환경동아리 파워!Ⅰ청소년 환경동아리 너희가 알바 십계명을 아느냐?Ⅰ청소년 알바 수호천사 내가 너의 곁을 지켜줄게Ⅰ솔리언 또래상담사 독도는 우리 땅Ⅰ고교생 독도 전문가 합주는 사랑을 싣고Ⅰ성북구립 장애청소년 합주단 제3장 더불어 사는 삶 : 창의적 봉사 활동 우리가 만들어 가는 신 나는 세상Ⅰ청소년운영위원회 사랑의 건축학개론Ⅰ고등학생 해비타트 봉사단 봉사의 진정한 의미Ⅰ오상기(잠신고등학교) 꿈은 희망과 함께 연주된다Ⅰ우리 동네 오케스트라 통일의 그날까지Ⅰ탈북자를 위한 봉사 활동 동아리 드림하이Ⅰ용강중학교 꿈나무 샘 제4장 꿈을 담는 틀 : 창의적 체험 활동 성적만큼 중요한 창의적 체험 활동 에듀팟의 기본 용어 에듀팟의 핵심 키워드 책을 마치며Ⅰ선택과 집중의 성공학, 진짜 나를 위한 인생을 펼쳐라진학 ·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을 위한 필독서! 인생 변화의 법칙, 꿈을 어떻게 찾아갈 것인가! 21세기를 살아가는 요즘 청소년들의 고민은 무엇일까?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청소년 통계’(조사 시점은 2010년)를 보면, 청소년들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는 공부(38.6%)였다. 직업(22.9%)과 외모 및 건강(16.4%)이 그다음이었고, 이성 교제 문제를 가장 고민한다는 청소년은 1.7%에 불과했다. 10년 전인 2002년, 이성 교제가 고민이라는 청소년이 7.8%, 직업이 주요 고민거리라는 청소년이 6.9%에 불과했던 결과에 비하면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학창 시절 공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되지만 직업이 청소년의 고민거리라는 것은 우리의 현실이 반영된 탓일 것이다. 청년실업, 빈부격차 등으로 인한 사회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청소년들이 점차 실리적인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직업에 대해 고민한다는 것은 결국 선택의 문제. 선택의 기로에 서 있기에 고민하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직업을 고민거리로 삼고 있다는 것은 결국 선택의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요즘 중학생들은 미래 직업의 선택 기준으로 자아실현과 사회 기여보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실현이나 사회 기여는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는 직업 선택의 기준일 뿐, 현실은 너무나 다르기 때문이다. 북극 지방에서 무리를 지어 살아가는 펭귄들을 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펭귄들은 뒤뚱뒤뚱 떼를 지어 바다를 향해 모여든다. 그런데 막상 빙산 끝에 다다르면 서로 눈치를 본다. 바닷속에는 맛있는 먹이가 있지만, 바다표범이나 물개 같은 무서운 천적들도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펭귄들은 과감하게 바다로 뛰어들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만다. 이때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바다를 향해 용감무쌍한 펭귄 한 마리가 첨벙 뛰어들면, 머뭇거리던 다른 펭귄들도 비로소 일제히 따라서 바닷속으로 뛰어든다. 이 최초의 펭귄이야말로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용감한 도전자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영어로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이라고 하면 ‘과감하게 도전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많은 청소년들이 시류를 좇아 안정적이고 수입이 많은 직업을 최고의 선택 기준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흥미와 적성, 행복과 건강을 진로 선택의 중요 가치관으로 꼽고 있는 이들, 즉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지만 ‘퍼스트 펭귄’이라고 할 수 있는 청소년들이 우리 곁에는 여전히 많다. 입시 제도를 알아 가기보다 자신을 알아 가고 꿈에 대한 열정을 통해 일찌감치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고 세상을 향해 당당히 그 꿈을 펼쳐 나가는 멋진 청소년들을 소개하는 ‘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KBS 제1라디오 〈교육을 말합시다〉 17:10~17:57/ 97.3MHz 수요일 코너)를 통해 만났던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모아 보았다. 이 책을 통해 같은 시대, 같은 고민을 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이 멋진 친구들을 소개함으로써 행동하며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미래와 꿈을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등 자신의 인생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체계화된 매뉴얼을 제공해 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 책은 입시 제도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당신이 국가대표입니다’ 코너에 소개된 내용을 토대로 고등학교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중요한 평가요소로 활용되는 창의적 체험 활동이라는 틀에 담아 놓았다. 2009 개정교과에 따라 초등학생에서부터 고등학생까지 비교과 영역인 창의적 체험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 사례에 목말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구체적인 체험 활동의 사례를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단 한 가지의 차이는 바로 ‘꿈에 대한 열정’이다 ! 나 자신이 최고라는 신념을 얼마나 철저히 믿느냐에 따라 우리들 인생의 질은 결정된다! 꿈에 대한 열정을 통해 일찍부터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고 있는 많은 주인공들을 만나보고 여러분의 인생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체계화된 매뉴얼이 제공됩니다. 행복은 성적 순이 아니지만, 성공은 성적 순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학생들이 여전히 사교육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리 주변에는 사회적 통념의 성공여부를 떠나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치고 있는 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자신의 꿈을 향해 묵묵히 노력하는 사람들…그들이 바로 국가 대표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모두 4개 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부터 3장까지는 창의적 체험 활동의 틀에 맞춰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본래 창의적 체험 활동은 크게 4가지 세부 영역으로 나뉘어 있다. 여기에서도 자율 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의 3개 장으로 구성하였다. 소개되는 ‘대표 청소년들’의 활동은 대부분 진로 활동에 해당하지만 각각의 영역인 자율 활동이나 봉사 활동,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진로 활동을 펼쳐 나갔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소개되는 그들의 활동 또한 크게 3개 영역으로 나누어 실었다. 그리고 마지막 장인 4장에서는 창의적 체험 활동과 창의적 체험 활동 지원시스템(에듀팟)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직업의 세계도 알게 되고, 스스로 미래를 개척해 나갔으면 한다. 또한 학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자녀의 진로에 대한 불안을 없애고, 보다 구체적이고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본다.
뷰티스타그램
꿈꾸다 / 한영미 (지은이) /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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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다
청소년 문학
한영미 (지은이)
청소년기는 아동기와 성인기 사이의 과도기로서, 자아상을 확립해나가는 데 매우 중요한 시기다. 특히 자기 자신의 이미지와 정체성에 대해 고민이 많은 시기이기도 하다. <뷰티스타그램>은 이런 중요한 시기의 청소년들이 외모에 대한 열등감에 사로잡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신감 없이 지내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만들어진 작품이다. 전 세계는 루키즘(Lookism)에 빠져 있고,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는 겉으로 보이는 것에 너무 많은 가치를 부여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작가는 이런 세상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주인공 오이진처럼 밝고 당차게 그리고 긍정적으로 한 단계 성장해가기를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프롤로그 6 나노 슬림 테이프 17 네가 거절하면 내가 부끄럽잖아 31 성장기 45 매력 알바도 외모를 봐 60 뷰티스타그램 81 거울아, 거울아 106 답이 안 나온다, 답이! 123 역대급 파격할인 143 진영이 168 어떻게 변할지 몰라 184 에필로그 202 작가의 말 212“외모지상주의, 예뻐지기 위한 무한 경쟁 시대에 대한 좌충우돌 발랄한 성장 소설” 자아를 확립하는 소중하고 예민한 시기인 청소년기에 세상이 만들어 놓은 그릇된 미의 가치에 휘둘리고 또 이를 극복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경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주인공을 통한 열다섯 살 청소년들의 심리를 들여다본다 우리는 너무 쉽게 생긴 것으로 사람을 재단하고, 얼굴이나 몸매에 대해 함부로 평가한다. 또 우리가 세워 놓은 미의 기준이라는 것이 가혹하리만큼 엄중하다. 엄중하다 못해 비현실적이다. 이런 기준에 드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도대체 이런 기준은 누가 세우고 또 암암리에 우리에게 주입하는 것일까? 아마 이런 기준을 퍼뜨려 이익을 취하는 집단들이리라. 그런데 잘못된 기준인 줄 알면서도 따르게 되는 게 인간이다. 하물며 세상을 보는 기준이나 눈이 아직 자리 잡지 못한 청소년들은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 작가는 미를 향한 무한 경쟁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써 보자 하면서, 한 편의 괴담을 쓰는 기분으로 구상을 했다고 한다. 외모에 대한 집착과 강박에 굴복한 세상에 한 가지 기준만 있고 그 기준에서 벗어나면 루저나 못난이가 되는 세상은 괴담에나 나오는 무서운 세상이 맞다. 이야기 속에서 공부 잘하고 당당하던 오이진이가 외모에 대한 악의적인 말 한마디에 자신감을 잃고 고민에 빠지고, 엄마에게 성형을 해 달라고 조르고, 예쁘지 않은 엄마를 은근히 무시하고,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서 ‘뷰티스타그램’이라는 사기 업체에 현혹되어 엄마의 돈을 훔쳐서 가입하는 모습을 보면, 괴담 같은 이야기다. 다행히 이야기는 괴담으로 끝나지 않고, 오이진이가 성장통을 겪은 후 자신감을 찾고 친구도 만들고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면서 진정으로 치유하고 한 걸음 나아가는 결말을 맺는다. “괴담을 쓰는 기분이었지만, 무시무시하고 끔찍한 이야기를 만들 생각은 없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소설은 오이진이가 성장해 가는 모습을 밝고 경쾌하게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다.우리 학원 아이들은 얘네를 ‘이쁜이 5인조’라고 부른다. 이 5인조는 김민우를 쫓아다니는 아이들인데, 행색이 보통이 아니다. 일명 한 뼘 치마를 입고 다닌다. 그것도 교복을. 우리 동네에서 교복 치마 끝단을 엉덩이 주름 아래로 맞춰 입고 다니는 중학생은 없다. 고등학생이라면 몰라도. 어느 고등학교인지는 모르지만 고등학생이 중학생인 김민우를 사생팬처럼 쫓아다닌다고 생각하면 좀 그렇다. 세 발자국쯤 걸었을까. 뒤에서 또 목소리가 들렸다. “오타쿠같이 생긴 게…….” 설마 나? 뒤통수가 쎄했다. 강의실에 앉아 있던 몇몇 아이들이 킥킥 웃었다. 오타쿠같이 생겼다니. 진짜 나 보고 하는소린가? 나는 믿기지 않아 휙 돌아봤다. 영어 선생님이 들어오고 있었고, 메구들은 키들거리며 떠나갔다. 머릿속이 하얘져서는 맨 뒷자리로 가서 앉았다. 영어 선생님이 조금만 늦게 들어왔다면 쫓아 나가 싸웠을지도 모른다. 창피하고 분하고 속상했다. 나는 한동안 수업에 합류하지 못하고 시나리오를 짰다. “어떤 애는 성형해 달라고 난리라더라.” 내 마음을 읽기라도 한 것처럼 엄마가 툭 말했다. “누가?” “성형은 아무 때나 하니? 열다섯 살이면 한창 성장기라 성형은 안 돼.” 묻는 말에 대답은 않고 안 된다는 말부터. 말 꺼내기도 전에 거절당한 기분이다. “왜 안 돼? 부모 닮아서 못생긴 건데 애프터서비스를 해 줘야지. 부모로서 당연히.” 엄마가 하, 웃더니 말했다. “오늘 우리 이진이가 예민하구나?”
잭과 천재들 2 : 깊고 어두운 바다 밑에서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빌 나이, 그레고리 몬 (지은이), 남길영 (옮긴이) / 201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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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빌 나이, 그레고리 몬 (지은이), 남길영 (옮긴이)
사이언스 가이 빌 나이와 그레고리 몬이 선보이는 청소년문학, 잭과 천재들의 두번째 이야기. 잭과 천재 형제들, 그리고 행크 위더스푼 박사는 억만장자 과학자, 애슐리 호킹이 거주하는 하와이의 니호아섬으로 여행을 떠난다. 호킹은 공학 박사 로사 모리스에게 자금을 지원하여 해저에서 전기를 모으는 획기적인 발전소인 TOES를 짓게 한다. 그런데 시연회 직전 누군가 그 시설물을 파괴한다. 잭은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행크 박사가 만든 잠수정을 타고 깊고 어두운 바다 밑으로 내려간다. 한편, 잭과 형제들은 애슐리 박사의 아들인 스티븐의 생일 파티에 초대된다. 하지만 그날 밤 수중 연구실이 불에 탄다. 배후를 찾으러 간 잭과 형제들은 파도에 떠밀려 바다에서 표류하게 되는데……. 숨 가쁘게 벌어지는 사건들을 대처하며 잭과 형제들은 바다에서 살아남기 위해, 또 방해 공작의 배후를 파헤치기 위해 천재적 두뇌와 지혜를 동원한다. 아름답고 평화로워 보이는 하와이섬에서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1. 언더플레인 2. 억만장자의 아들 3. 우리는 연예 오락팀이 아니다 4. 폭포수 아래서 멱을 감는 사나이 5. 호킹가의 본부 6. 위험한 결정 7. 600미터 바다 밑 8. 수중 조사 9. 윈터바텀 여사의 어금니 10. 수상한 낌새 11. 왕자님의 생일 파티 12. 파카 신의 거친 숨 13. 특수 거미줄로 만든 돛 14. 별은 답을 안다 15. 구조 작전에 투입된 밥 16. 진짜 공작원 17. 드러나는 범죄의 전모 18. 손자병법 19. 터키쉬 딜라이트 작전 20. 완전한 파괴 ◇ 푸른 바다 밑 세계에 대한 11가지 궁금증 ◇ 우리의 거대한 바다-STEAM 실험2017년 뉴베리 수상작 <달빛 마신 소녀>와 함께 출간 즉시 미국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선정 2017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2017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선정한 최고의 책 사이언스 가이 빌 나이와 그레고리 몬이 선보이는 청소년문학 과학+추리+모험의 시작! * 아마존 서평 “10살짜리 아들이 정말 좋아한다. 이 시리즈가 더더욱 나오면 좋을 것 같다.” _Sam “나는 이 책에 별 5개를 주었는데, 그 이유는 손에 땀을 쥐는 결말, 멋진 과학, 그리고 누가 음모를 꾸몄는지 정말 흥분하며 찾았기 때문이다.”_Young Mensan BookParade “남녀노소 모든 연령의 독자들을 위한 놀라운 이야기였다!”_Lawson Albright 과학과 모험이 잘 어우러진 책!_Dad in training 아이들을 위한 훌륭한 시리즈. 재미있고 놀라운 발명품에 대해 배우고 있다._tkg 이 책은 놀랍다. 우리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가 됐다!_OlgPa 이번에는 깊은 바닷속이다! 쉴 새 없이 밀려오는 사건과 모험의 파도를 타고 우리의 친구 잭이 돌아왔다! 잭과 천재 형제들, 그리고 행크 위더스푼 박사는 억만장자 과학자, 애슐리 호킹이 거주하는 하와이의 니호아섬으로 여행을 떠난다. 호킹은 공학 박사 로사 모리스에게 자금을 지원하여 해저에서 전기를 모으는 획기적인 발전소인 TOES(Thermal Ocean Energy System)를 짓게 한다. 그런데 시연회 직전 누군가 그 시설물을 파괴한다. 잭은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행크 박사가 만든 잠수정을 타고 깊고 어두운 바다 밑으로 내려간다. 한편, 잭과 형제들은 애슐리 박사의 아들인 스티븐의 생일 파티에 초대된다. 하지만 그날 밤 수중 연구실이 불에 탄다. 배후를 찾으러 간 잭과 형제들은 파도에 떠밀려 바다에서 표류하게 되는데……. 숨 가쁘게 벌어지는 사건들을 대처하며 잭과 형제들은 바다에서 살아남기 위해, 또 방해 공작의 배후를 파헤치기 위해 천재적 두뇌와 지혜를 동원한다. 아름답고 평화로워 보이는 하와이섬에서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 차세대 개척지이자 상상의 보고, 바다 이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는 광활하고 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다. 우리 지구 표면의 71퍼센트는 물로 덮여 있다. 생물권의 90퍼센트도 바닷속 안에 존재한다. 그럼에도 깊고 푸른 바다, 그 아래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우리는 거의 알지 못한다. 바다는 우리가 탐험해야 할 위대한 차세대 개척지이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한 번쯤 수중 탐사를 꿈꾼다. 작가들의 상상력은 여기서 시작됐다. '바다로부터 얻을 수 있는 청청 에너지는 없을까?', '일반인도 바닷속 깊이 내려갈 수 있을까?' 빌과 몬은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 하와이 제도로 독자를 초대한다. 소설에 등장하는 애슐리 박사의 연구실은 작은 수중 도시를 연상케 한다. 박사의 연구소는 바닷속을 연구하는 데 최적화된 곳으로 묘사된다. 수중에 설치된 TOES를 조사하기 위해 잭이 직접 바다 600미터 아래로 내려가는 장면은 무섭기도 하지만 신비롭다. 그들이 바다에서 표류하는 모습은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1952)를 떠올린다. 생존을 위해 벌이는 사투를 보면 자연과 바다의 위대함 또한 느낄 수 있다. 특히 소설의 배경이 되는 하와이 니호아섬은 생소한 이름이지만, 하와이 제도 북쪽에 실제 있는 섬이다. 니호아되새를 비롯해서 25종이 넘는 동식물들이 살고 있고, 야생동물의 피난처라 불리는 곳이다. 자연적, 문화적 가치가 높아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으로 선정된 데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 시민군이 목숨을 걸고 지킨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해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권말 부록에 있는 ‘푸른 바다 밑 세계에 대한 11가지 궁금증’과 ‘직접 해볼 수 있는 실험’은 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 두 베스트셀러 작가가 만들어 내는 청소년 기대작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은 아이들이 과학에 열광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래에는 적어도 과학적으로 유창한 유권자가 많이 생겨야 합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더 많은 엔지니어와 과학자가 필요합니다.” - 빌 나이 과학자이자 유명 방송인,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등 여러 수식어가 붙는 빌 나이는 어린이 프로그램 ‘빌 아저씨의 과학 이야기’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과학 정책에도 기민하게 반응하며 거침없는 쓴소리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는 사실이 아닌 직관에 의거해 사실을 판단하고 정책을 세우는 풍조를 늘 경계했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 교육이 늘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더 많은 과학자와 엔지니어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런 그가 어린이, 청소년을 위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고 우리에게 찾아왔다. 톰 스위프트(미국의 공상과학 문학 시리즈)를 보고 깊은 영감을 얻은 작가는 늘 아이들이 자신처럼 ‘과학에 열광’하도록 하고 싶어 했고, 과학 잡지 작업을 하던 중 저술가 겸 소설가 그레고리 몬을 만나게 되어 본격적으로 과학 소설 집필에 들어간다. 무엇보다도 과학 내용은 사실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한 작가는 이 작품에서도 여러 가지 첨단 과학적 사실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현재 개발된, 앞으로 개발될 다양한 기술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거쳐 행크 박사의 연구실이라는 가상 공간을 만들어 냈고, 공학, 물리학, 화학, 수학 등 사실적 지식에다가 적절한 추론 및 상상을 더해 남극과 바다, 정글, 우주 등 신비로운 장소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그려낸다. 거기에, 잭과 아바, 매트 등 등장 인물들의 독특한 캐릭터는 그레고리 몬이 과학 잡지 기자로 일하면서 만난 여러 학생들에게 받은 영감의 산물이다. 아이들의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화법, 쉬운 눈높이에서 과학 내용을 이야기로 풀어나간다는 점이 청소년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웃음과 흥미를 이끌어 낸다. 뿐만 아니라,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전개와 반전을 거듭하면서 책은 끊임없이 호기심을 유발한다. 과학과 문학이 잘 어우러진 이 책은 빌 나이와 그레고리 몬이 청소년 독자들에게 선물하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 과학+추리+모험의 세계로! 《잭과 천재들》시리즈 객관적 사실을 잘 알고, 사실을 기반으로 하여 자신의 오감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날이 갈수록 더 중요해지고 있다. 《잭과 천재들》시리즈의 잭과 아바, 그리고 매트는 대단한 가정에서 특별한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아니지만 과학적 사실 탐구를 즐기고, 자신들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용기 있는 아이들이다. 소설에 등장하는 TOES(Thermal Ocean Energy System), 휴머노이드 로봇, 자가 팽창 주택, 인간 투석기 등 모든 기술들은 현실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런 것들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그리고 어려운 상황들이 거듭 되는 극단의 상황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보여 줌으로써 과학 기술이 현실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려 주고, 미래의 과학이나 기술이 어떤 식으로 발전하면 좋을지 상상할 수도 있게 한다. 또한 그들의 모험을 보며 문제를 깊이 살펴보는 관찰력과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문제 해결력을 엿볼 수 있으며, 실패해도 오류를 수정해 나가며 앞으로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다. 분명히 우리의 비행기는 수상 비행기도 아니었다. 그러니 사고를 면하기 위해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그 지점에서 급상승을 하거나,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얼른 방향을 트는 것이다. 애슐리 호킹 박사가 그중 하나를 고르지 않는다면, 우리는 곧바로 정면에 있는 절벽을 향해 날아갈 것이다. 비행기는 산산조각이 날 테고, 모든 신문에 이런 머리기사가 뜰 것이다. ‘네 명의 천재들, 톱니 절벽에 충돌해서 사망.’ “이게 정말 언더플레인(underplane)인가요?”“그렇다니까!” 애슐리 박사는 계기판에 머리를 들이받는 시늉을 몇 번 하더니 천장에 있는 버튼을 올려다보았다. “저 애가 답을 찾아냈네요. 결국은!”아바는 답을 찾아내서 안도했을지 모르지만, 나는 새롭게 알게 된 그 사실로 두려움만 두 배로 늘었다. “언더웨어(underwear)라고요? 그러니까 속옷으로 비행기를 만드셨다고요?” 내가 물었다.
10대에 꼭 읽어야 할 탈무드 32가지
창작시대 / 김옥림 (엮은이) /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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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시대
청소년 자기관리
김옥림 (엮은이)
10대들을 위한 『탈무드』 이야기다. 유대민족의 지혜이자, 모든 지식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탈무드』에서 내일을 꿈꾸는 10대들에게 꼭 필요한 32가지 알토란 같은 지혜들을 뽑아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쓴 책이다. 10대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새로운 형식으로 재미있게 구성하여 새롭게 썼다.프롤로그 곧은 생각 밝은 마음, 참 좋은 꿈을 키우는 지혜 4 제1부 꿈을 길러주는 이야기 01 지식의 소중함과 가치 11 02 그가 하는 생각은 그 사람이다 17 03 사람의 본분을 다하는 사람이 되기 23 04 지나친 탐욕을 버리고 서로에게 덕이 되기 29 05 베풀며 사는 즐거움 35 06 아버지가 아들에게 가르쳐준 참 지혜 42 07 왕비를 깨우치게 한 슬기로운 랍비 49 08 모르는 것은 몇 번이고 물어서라도 배워라 55 09 일의 상황에 따라 소중한 것부터 먼저 하기 61 10 다시 찾은 지갑, 장사꾼에게 배우는 지혜 67 11 전부를 주었던 막내 동생의 진정성 73 12 마음을 병들게 하는 무서운 탐욕 81 13 효는 자식이 해야 할 당연한 도리이다 87 14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은 기쁨을 꽃 피운다 95 15 정직한 마음은 금은보화보다도 소중하다 101 16 머리와 같은 사람 107 대표적인 유대인 114 제2부 지혜를 길러주는 이야기 17 자신이 하는 일에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 되자 133 18 배려하는 마음은 모두를 따뜻하게 한다 139 19 협력해서 선을 이루는 마음 기르기 146 20 쓸데없는 걱정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152 21 말은 신중하고 조심해서 하기 158 22 선을 행하고 악은 멀리하기 164 23 함께하는 삶이 아름답다 170 24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 176 25 지혜는 삶의 근본, 지혜를 기르기 182 26 내가 받은 사랑을 베풀기 190 27 작고 사소한 것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 196 28 늘, 준비하는 자세 기르기 203 29 거짓을 멀리하고 양심을 지키며 살기 209 30 형제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기 215 31 소중의 등불이 주는 교훈 221 32 관대한 마음과 용서하는 자세 기르기 226 나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참 좋은 글 30 232곧은 생각 밝은 마음, 참 좋은 꿈을 키우는 지혜! 10대들을 위한 ≪탈무드≫ 이야기입니다. 유대민족의 지혜이자, 모든 지식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탈무드≫에서 내일을 꿈꾸는 10대들에게 꼭 필요한 32가지 알토란 같은 지혜들을 뽑아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쓴 책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탈무드≫ 책이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같은 형식에 표현만 조금 달리한 것입니다. 게다가 10대를 위한 ≪탈무드≫는 거의 없습니다. 있다고 해도 10대를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일반적인 ≪탈무드≫ 내용을 그대로 제시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이와 같은 단점을 개선하여 좀 더 10대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새로운 형식으로 재미있게 구성하여 새롭게 썼습니다. 이 책에 대한 몇 가지 특징입니다. 첫째, ≪탈무드≫에 보면 10대에게 부적절한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모두 가려내고, 10대에게 알맞은 내용을 위주로 하여 10대들이 쉽고 재밌게 읽도록 하였습니다. 둘째, 매 꼭지마다 <생각비타민>이라는 포인트를 넣어 10대들이 사리분별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셋째, 일반적인 ≪탈무드≫ 내용은 10대들이 읽기에 딱딱하고 너무 짧습니다. 그래서 내용을 살리는 범위 내에서 우화로 새롭게 꾸미고, 이야기 글을 넣어 읽는 데 지루하지 않게 하였습니다. 넷째, 10대들이 따라서 배우면 좋을 훌륭한 유대인들을 소개하고, 10대의 말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좋은 글을 넣어 알차게 꾸몄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새로운 생각, 따뜻한 마음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보다는 좀 더 의젓하고 곧은 10대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10대 여러분! 꿈과 지혜가 함께하길 기원합니다.다시 찾은 지갑,장사꾼에게 배우는 지혜“지혜는 그것을 이용하려고 하는 자의 머리 위에서만 반짝인다.”이는 ≪탈무드≫에 나오는 말로 지혜는 지혜를 구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탈무드라는 말은 ‘깊이 배운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한 가지를 배워도 자세하게 배운다는 것이지요.왜 그럴까요? 자세히 배우면 잊지 않고 오래 간직할 수 있고 그로 인해 다른 것까지도 알게 되는 기회를 갖게 되기 때문이지요. 모름지기 지혜라든가 학문은 그것과 연관성이 있는 것들이 연결되어 있는 까닭입니다. 즉 하나의 이론은 그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다른 이론을 끌어내는 법이지요.≪탈무드≫는 이런 과정을 통해 5000년 동안 끊임없이 발전하여 오늘에 이른 방대한 양의 지혜서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탈무드≫를 의무적으로 읽고 그대로 실천해 옮기지요. 오늘날 그들이 세계 최고의 민족으로 자타가 인정하는 데에는 상황에 맞게 지혜를 잘 적용한 데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혜는 캄캄한 길을 환히 밝혀주는 등불과도 같기 때문이지요. 다음은 지혜의 중요성을 잘 알게 하는 이야기입니다.어느 마을에 온 장사꾼은 며칠 뒤 그곳에서 할인 판매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때까지 기다렸다가 물건을 사기로 하였습니다.“가만, 이 많은 돈을 어떻게 하지?”장사꾼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많은 돈 때문에 은근히 걱정이 되었습니다. 자칫 큰돈을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장사꾼은 사람이 잘 안 다니는 곳에 땅을 파고 돈을 묻었습니다.다음날 돈을 묻어 두었던 곳으로 간 장사꾼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꽁꽁 숨겨 둔 돈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만 것입니다.“어, 도, 돈! 내 돈이 어디 갔지?”그는 얼굴이 하얗게 변한 채 울상이 되어 소리쳤습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그는 곰곰이 생각해 봐도 알 길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집 한 채가 그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그 집 담에 구멍이 뚫려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집에 살고 있는 사람이 그 구멍으로 돈을 파묻는 광경을 훔쳐보고 있다가 나중에 파내 간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한 장사꾼은 그 집을 방문하여 그 집에 살고 있는 남자에게 말했습니다.“당신은 도시에서 살고 있으니 대단히 머리가 좋겠군요.”“그게 무슨 말입니까?”그 집 주인이 의아해서 말했습니다.“난 당신의 지혜를 빌리고 싶어 이렇게 찾아왔습니다.”“무슨 일이 있나요?”“네. 사실은 지갑 두 개를 가지고 이 마을로 물건을 사러 왔답니다. 지갑 하나에는 500개의 은화를 넣었고, 나머지 하나에는 800개의 은화를 넣었지요. 나는 그중 작은 지갑을 아무도 모르는 어떤 장소에 묻어 두었답니다. 그런데 나머지 큰 지갑까지 묻어 두는 게 좋을까요?”“그래요. 나라면 작은 지갑을 묻어 둔 곳에 큰 지갑도 묻어 두겠소.”집주인은 거리낌 없이 대답하였습니다.“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장사꾼은 이렇게 말하며 그 집을 나왔습니다. 장사꾼이 가자 욕심꾸러기 남자는 자기가 훔쳐 왔던 지갑을 전에 묻혀있던 장소로 가져가 다시 묻어 놓았습니다. 그 모습을 몰래 지켜보고 있던 장사꾼은 자기 지갑을 무사히 되찾았답니다.이 이야기에 나오는 장사꾼은 매우 지혜롭고 재치 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돈을 도둑맞고 순간 당황했지만 이내 차분한 마음으로 누가 돈을 훔쳐 갔는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합니다. 그러던 중 저 멀리 있는 집을 보고 꼼꼼히 살피던 중 담에 구멍이 난 것을 알게 되고, 지혜롭고 재치 있게 돈을 훔쳐 간 사람을 감쪽같이 이용하여 자신의 돈을 되찾았습니다. 참으로 지혜로운 장사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이처럼 재치가 있다는 것은 지혜와 슬기가 뛰어나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은 어딜 가든 누굴 만나든 호감을 주고 좋은 관계로 이어지지요.우리 10대들도 지혜를 기르고 슬기로운 마음을 기르도록 노력하세요.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하느라 바쁘더라도 틈틈이 독서를 하고, 신문도 읽고 뉴스도 꼼꼼히 챙겨 읽기 바랍니다. 좋은 글이 눈에 띄면 따로 메모해서 마음에 새기도록 하세요. 그렇게 꾸준히 하다 보면 충분한 상식을 기르게 되고 그로 인해 충분한 지혜를 쌓을 수 있답니다. [생각비타민]지혜로운 사람의 눈을 보면 샛별처럼 초롱초롱 빛이 납니다.그의 머리는 늘 새로운 것을 찾기 위해 반짝이지요.지혜는 경험을 통해 길러지고, 독서와 신문, 뉴스 등을 통해서도 기를 수 있습니다.이처럼 풍부한 상식을 기르게 되면 지혜는 자연히 길러진답니다.지혜는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마음의 등불입니다. 말은 신중하고 조심해서 하기어느 날 길을 가다 깜짝 놀란 일이 있습니다. 여중생이 큰소리로 통화를 하는데 반은 욕설과 상소리였지요. 얘기하는 거로 봐서는 통화 상대가 친구인 듯했습니다. 더구나 많은 사람이 오가는 길에서 욕설 섞인 통화를 한다는 것은 참 부끄러운 일이지요. 그것은 자신의 품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일이니까요.언제가 신문기사에서 본 적이 있는데, 요즘 초등학생들 간엔 욕을 하는 어린이가 인기가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욕이 색다르고 거칠면 거칠수록 친구들 사이에 인기가 있어, 색다르고 새로운 욕을 찾기 위해 인터넷을 샅샅이 살핀다고 합니다.그 기사를 보고 나는 매우 심각함을 느꼈지요. 욕과 상스런 말을 잘하는 어린이가 인기가 있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니까요.말은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중요한 수단이지요. 그래서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자신을 상대방에게 좋게 인식시키기도 하고 나쁘게 인식시키기도 하지요. 말속엔 그 사람의 성품, 교양, 배움, 예의 등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말은 신중하게 잘해야 돼요. 말을 잘못하면 자신을 잘못되게도 할 수 있으니까요.그렇습니다. ‘구시화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입은 재앙의 문’이라는 뜻으로 말을 잘못하면 재앙이 될 만큼 무서운 것이 말인 것입니다. 그래서 말을 할 땐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잘 가려 해야 합니다. 잘한 말은 자신을 잘 되게 하는 빛과 소금이 되어 준답니다.한 랍비가 있었습니다.어느 날 랍비는 하인을 시켜 아무리 비싸더라도 가장 맛있는 것으로 사 오라고 시켰습니다.“주인님, 주인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어떤 것이라도 상관이 없습니까?”“그래. 그러니 맛만 있으면 된다. 맛있는 걸로 사 오너라.”“네, 잘 알겠습니다.”하인은 시장으로 부리나케 갔습니다. 무엇을 살까 이리저리 궁리를 하다 혀를 사 가지고 돌아왔습니다.“주인님, 여기 있습니다.”하인은 혀를 내놓으며 말했습니다.“오, 그래. 네가 사 온 것이 혀란 말이냐?”“네, 주인님.”“오냐, 수고했다.”이틀 뒤 랍비는 또 하인에게 심부름을 시켰습니다.“오늘은 맛이 없더라도 값싼 것을 사 오너라.”“네, 주인님.”하인은 이번에도 이리저리 궁리를 하다 혀를 사 가지고 왔습니다. 랍비는 하인을 넌지시 바라보며 말했습니다.“너는 내가 비싸더라도 맛있는 음식을 사 오라고 했을 때에도 혀를 사 왔고, 맛은 상관없으니 값싼 음식을 사 오라고 이른 오늘도 혀를 사 가지고 왔으니, 대체 그 까닭이 무엇이냐?”“혀가 좋을 때는 한 없이 좋지만, 나쁠 때는 그보다 더 나쁜 것은 그 어디에도 없기 때문입니다.”하인은 아무 주저 없이 자신의 생각을 말했습니다. 그러자 랍비는 고개를 끄덕이며 하인을 보고 웃으며 말했습니다.“오, 그래. 그럴 수도 있겠구나. 과연 현명한 생각이로구나.”“주인님,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하인은 활짝 웃으며 말했습니다.우리 입안의 ‘혀’라는 기관은 신체 중에서 작은 기관에 불과하지만, 사람의 생각을 말하게 하고, 상대방과 말을 주고받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혀가 없으면 말을 하고 싶어도 말을 할 수가 없답니다. 이는 혀가 사람에게 있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지요.이는 라는 이야기지만 이 이야기가 뜻하는 것은 말입니다.혀 즉,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은 잘 해야 합니다.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 중엔 말 한마디로 상대방을 감동시켜 잘 된 사람들이 많습니다.미국의 탁월한 자기계발 동기부여가 이자 명저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저자인 나폴레온 힐은 청년 시절엔 평범한 젊은이에 불과했습니다. 글쓰기를 좋아했던 그는 지역의 여러 신문과 잡지사에 글을 기고하면서 작가의 꿈을 키웠지요. 그러는 가운데 그는 변호사가 되기 위해 대학에 입학하였지만, 학비와 생계를 위해 잡지사의 기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일에 열정을 갖고 열심히 발품을 팔며 새로운 기사거리를 찾아다녔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세계 최고 부자인 앤드류 카네기를 취재하게 되었지요. 그는 부자가 되는 책을 써보라는 카네기의 제안에 흔쾌히 받아들여 카네기의 마음을 얻고 연구한 끝에 성공할 수 있었지요.그렇습니다. 말 한마디는 자신을 성공하게도 하고, 잘못되게도 합니다. 한창 꿈을 키우는 우리 10대들은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말로 자신의 꿈을 펼치기 바랍니다. 그러면 반드시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생각비타민]상대방을 감동시키는 말은 금은보화가 되게 합니다.그래서 한 마디 말도 기분 좋게 하고 긍정적이고 희망적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그러나 잘못한 말은 자신을 잘못되게 할 수도 있습니다.그렇습니다.말은 자산과도 같습니다.잘한 말은 자신을 성공한 사람이 되게 한다는 것을 가슴에 새겨 실천하기 바랍니다. 함께하는 삶이 아름답다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현명한 삶들로부터 존경받는 것.아이들의 호감을 사는 것.솔직한 비평가들의 인정을 받는 것.미덥지 못한 친구들의 배반을 참아내는 것.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아는 것.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의 것을 발견하는 것.건강한 아이를 낳든 한 뙈기의 정원을 가꾸든, 사회 환경을 개선하든 간에 세상을,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조금이라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자신이 살았었기에 단 한 사람이라도 좀 더 마음 놓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것이 성공이다.이는 미국의 사상가이자 시인인 랠프 왈도 에머슨의 시입니다. 이 시에서 진정한 성공은 자신이 무엇이 되었든 ‘세상을,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조금이라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자신이 살았었기에/단 한 사람이라도 좀 더 마음 놓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라고 말합니다.이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일에 자신이 힘을 보태는 것, 즉 함께하는 삶을 뜻하지요. 함께 하는 삶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람으로 몇 사람을 꼽자면 마더 테레사 수녀, 알베르트 슈바이처, 앤드류 카네기, 존 데이비슨 록펠러 등을 들 수 있지요. 이들은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위해 자신의 재능과 물질을 아낌없이 후원하며 큰 감동을 주었지요.이처럼 함께 하는 삶은 참 아름답습니다. 다음은 왜 함께하는 삶이 진정 진실한 삶인지를 잘 알게 하는 이야기입니다.국민들로부터 존경을 한 몸에 받는 훌륭한 랍비가 있었습니다. 그는 인자하고 매우 자애로운 사람이었습니다. 또 섬세한 감정을 가진데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개미 한 마리라도 함부로 죽이지 않고,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도 아끼는 사람이었습니다.세월이 지나 80세가 넘은 랍비는 몸도 많이 약해지고, 눈도 어두워져 곧 죽을 때가 가까워졌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꼈습니다.제자들이 누워있는 그의 주변에 모여들자 랍비는 울기 시작하였습니다.“스승님, 무슨 일이 있으신지요?”수제자가 놀란 듯이 말했습니다. 랍비가 대답 없이 계속 울자 또다시 제자가 말했습니다.“스승님께선 공부하는 것을 잊은 날이 하루라도 있었습니까? 깜빡 잊고 가르치지 않은 날이 있었습니까? 스승님은 이 나라에서 가장 존경받는 훌륭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가장 공경하는 분도 바로 스승님이십니다. 게다가 정치와 같이 더럽혀진 곳엔 발조차 들여놓으신 적도 없잖습니까? 이런 스승님께서 이토록 서럽게 우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말이지 저희는 알 도리가 없습니다.”이 말을 듣고 더 큰 소리로 울고 나서 랍비가 말했습니다.“바로 그 이유 때문이란다. 죽는 순간에 하나님께서 ‘너는 공부했느냐? 너는 기도 했느냐? 너는 자선을 베풀었느냐? 너는 바른 행실을 했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모든 질문에 ‘네’하고 대답할 수가 있다. 그러나 인간 사회에 끼어들어 생활했는가를 묻는다면 ‘아니오’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우는 것이다.”“네, 스승님. 스승님의 깊은 뜻을 잘 알겠습니다. 저희는 스승님의 깊은 뜻을 받들어 사람들 속에서 그 사람들의 행복과 진실한 삶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습니다.”제자들은 스승의 얘기를 듣고 이렇게 말하며 존경을 표했습니다.이 이야기 속의 랍비는 학문이 뛰어나고, 바른 행실로써 다른 사람의 본이 되게 했으며, 늘 기도함으로써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였습니다. 하지만 사람들과 함께하지 못한 것에 대해 울면서 후회하지요. 랍비의 행동에서 개인적으로 아무리 큰 성공을 했다고 해도 사람들과 어울려 살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큼 의미가 떨어진다는 것을 잘 알게 합니다.그러나 개인적으로 크게 성공하지 못했어도, 또는 비록 가난할지라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또는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참된 삶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그렇습니다. 자신이 이룬 성공이나 업적을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사는 삶은 더 값지고 소중한 삶이랍니다.나의 능력과 재능을 사회를 위해 나누고 함께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생각비타민]자신이 잘되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참 기쁘고 행복한 일이지요.하지만 더 큰 즐거움과 행복은 자신이 이룬 것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그리고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지요.이타적인 나눔의 삶이야말로 자신과 모두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삶이기 때문입니다.
연상달인 한국사 암기법 1 (전근대 편.고등)
해드림출판사 / 연상달인 지음 / 2017.02.25
13,000
해드림출판사
청소년 학습
연상달인 지음
다소 어려운 과목의 점수 하락을 만회하려면 속칭 암기과목에서는 고득점을 올려야 한다. 시험공부는 학문이 아니다. 시험공부는 단기간을 요하고, 학문은 오랜 연구 기간이 필요하다. 암기 과목은 역시 암기가 관건이다. 내용을 충분히 내 것으로 소화해도 객관식 5지 선다형에서는 혼동되기 마련이다. '연상암기'의 달인인 저자가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그간의 내용을 좀 더 수정 보완하여 책으로 묶었다. 특히 헷갈리기 쉬운 전근대사 내용들을 손쉽게 암기하도록 돕는다. 강렬하고 특별한 연상문을 만들어 암기가 까다로운 부분들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도록 하였다. 내용을 어느 정도만 이해하고 있으면 금세 기억에 박히도록 했다.연상 기억법을 활용하면 _04 1장 선사 시대의 문화와 국가의 형성 1. 선사 시대의 전개 _10 2. 국가의 형성 _14 2장 고대 사회의 발전 1. 고대 사회의 형성 _22 2. 고대의 정치 _25 3. 고대의 경제 _45 4. 고대의 사회 _46 5. 고대의 문화 _47 6. 고대 문화의 일본 전파 _59 3장 중세 사회의 발전(고려 시대) 1. 중세 사회로의 전환 _62 2. 중세의 정치 _63 3. 중세의 경제 _79 4. 중세의 사회 _82 5. 중세의 문화 _84 4장 근세 사회의 발달(조선 전기) 1. 근세의 정치 _98 2. 근세의 경제 _114 3. 근세의 사회 _116 4. 근세의 문화 _117 5장 근대 사회의 태동(조선 후기) 1. 근대 태동기의 정치 _136 2. 근대 태동기의 경제 _143 3. 근대 태동기의 사회 _146 4. 근대 태동기의 문화 _150저자는 ‘연상달인’ 저자 ‘연상달인’은 연상기법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와 세계사에 대한 내용을 투명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오랫동안 인터넷에 연재 형식으로 올려줌으로써 수험생이나 학생들에게 적잖은 도움을 주어왔다. 그래서 이번 [한국사 암기법 1]은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그간의 내용을 좀 더 수정 보완하여 책으로 묶은 것이다. 특히 헷갈리기 쉬운 우리 전근대사 내용들을 손쉽게 암기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국사 덕에 합격하기 대부분 시험의 최종 목표는 합격이다. 이 합격이 자신의 인생을 좌우한다고도 볼 수 있다. 비록 고등학교 시험일지라도 그것이 내신과 연결되고 더 나아가 대학으로 귀결된다. 특히 공무원 시험에서는 수험기간을 단축시켜 하루라도 빨리 정상적 직장생활을 이어가야 하는 것이 목표다. 따라서 좀 더 쉬운 공부법이 있다면 그것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다소 어려운 과목의 점수 하락을 만회하려면 속칭 암기과목에서는 고득점을 올려야 한다. 시험공부는 학문이 아니다. 시험공부는 단기간을 요하고, 학문은 오랜 연구 기간이 필요하다. 암기 과목은 역시 암기가 관건이다. 내용을 충분히 내 것으로 소화해도 객관식 5지 선다형에서는 혼동되기 마련이다. 다섯 개의 지문 가운데 잘못 서술된 부분이나 정답인 내용을 골라내려면 역시 정확한 내용을 암기하여야 한다. 하지만 내용 전체를 암기할 수는 없다. 여기에 연상 암기법이 요긴한 이유가 있다. 이 책에서는 강렬하고 특별한 연상문을 만들어 암기가 까다로운 부분들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도록 하였다. 내용을 어느 정도만 이해하고 있으면 금세 기억에 박히도록 한 것이다. 연상 기억법을 활용하면 저자가 제시하는 연상기억법의 원리는 다음과 같다. *빨리 기억해서 남는 시간을 다른 것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유연하고 복합적인 사고로 바뀐다. *좋아진 상상력은 창의력이 요구되는 일에서 당신을 도와준다. *점점 더 많이 기억할 수 있게 된다. *연상 기억은 자신의 뇌를 활성화하는 가장 좋은 연습.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에 큰 도움. *아주 별난 연상을 하면서 점점 재미를 느낄 것. *가능한 쓸데없는 시간을 들이지 않고 요령 있게 외우기. *정말 손쉬운, 약간의 연구로 이제까지의 귀중한 시간을 일거에 단축 *좀 더 쉽고 즐거운 공부, 한층 더 효과적인 공부를 위해1. 선사 시대의 전개* 랑케 - 역사가는 자신을 숨기고 사실로~ 오랑캐가 몸 숨기고 잠입, 죽인다. (사랑) * 크로체 - 기록으로서의 역사 크로키. 그린다. (기록)* 카 -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대화 카 타고 과거와 현재 끊임없이 오갔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 최초 인류, 현생 인류 뇌 1/3 최초 인류도 핏대(피테) 냈다. 핏대 내면 잘 아파. 모자란 人, 핏대 잘 내. * 호모 하빌리스 - 도구 사용 연장(도구) 좀 빌려와.-1장 선사 시대의 문화와 국가의 형성 중에서-
지피지기 백전백승 학평대비 전국연합 학력평가 고2 생활과 윤리 (2024년)
한국교육평가원 / 한국교육평가원 편집부 (엮은이) /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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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한국교육평가원 편집부 (엮은이)
내신 다품 고등 화학 1 (2020년)
천재교육 / 천재교육 편집부 (지은이) /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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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천재교육 편집부 (지은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핵심 개념들을 밀도 있게 제시하고, 중요한 기출 유형 문제들을 다 풀어볼 수 있는 내신 대비서이다.Ⅰ 화학의 첫걸음 01 우리 생활과 화학 02 물과 화학식량 03 화학 반응식 04 용액의 농도 Ⅱ 원자의 세계 05 원자의 구조 06 현대 원자 모형과 오비탈 07 오비탈의 전자 배치 08 원소의 분류와 주기율 09 원소의 주기적 성질 Ⅲ 화학 결합과 분자의 세계 10 화학 결합의 성질 11 화학 결합의 종류 12 결합의 극성 13 분자의 구조 Ⅳ 역동적인 화학 반응 14 동적 평형과 pH 15 산 염기와 중화 반응 16 산화 환원과 산화수 17 산화 환원 반응의 양적 관계 18 화학 반응에서의 열의 출입핵심 개념과 필수 기출 유형을 모두 담으면서도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까지 연습할 수 있는 교재 - 핵심 개념: 시험 대비에 꼭 필요한 개념들만 엄선하여 콤팩트하게 구성 ㆍ자료 클리닉: 시험 문제에 반드시 활용되는 핵심 자료는 따로 뽑아 중요 포인트 제시 ㆍ탐구 클리닉: 시험 문제에 단골 소재로 쓰이는 필수 탐구를 엄선해 실험 과정과 결론, 꼭 알아야 할 포인트를 정리 - 기초부터 고난도 문제까지 한 권으로 완벽 대비할 수 있는 단계별 문제 구성 ㆍ내신 기초: 중요 그림과 필수 개념을 완벽히 암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으로 제시 ㆍ개념 브릿지 유형: 과학 공부에서 개념을 이해하고도 문제 풀이에 적용이 안 되는 경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각 단원의 핵심 문제의 풀이에 개념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확실히 연습 ㆍ내신 기출: 기출 문제를 완벽 검토하여 학교 시험에반드시 출제되는 문제들로 엄선하여 수록 ㆍ내신 마무리: 각 대단원의 마무리 학습으로, 정제되고 수준 높은 문제들로만 구성하여 단원을 완벽히 정복할 수 있도록 구성 - 정답과 해설: 모든 문제에 대한 자세하고 친절한 해설을 제공 ㆍ해설 클리닉: 대표 유형, 중요 문제에 대해 문제 풀이에 꼭 필요한 단계별 접근 방법을 제시 ㆍ문제 속 자료: 문제에 제시된 자료를 완벽히 분석하여 깊이 있는 내용까지 함께 제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한강의 기적, 다시 올까?
내인생의책 / 송영조 (지은이) /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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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
청소년 인문,사회
송영조 (지은이)
세더잘 시리즈 77권. 기적적으로 도약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사를 청소년들에게 정확하게 알려준다. 군사정권이 이전 정부의 경제개발계획을 답습했다는 선입견을 바로잡고, 수출주도 산업화전략의 출현 배경을 재조명한다. 물론 한일협정과 베트남파병 때 경제개발자금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군사정권이 저지른 잘못 역시 다룸으로써, 기적이라는 미명에 감춰진 부작용을 고루 살핀다. 특히 정부의 지원을 받은 주력산업이 고속 성장하는 동안 여타 국내 산업과의 소득 불평등이 심화된 문제를 탐구한다. 소득 불평등이 이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비정규직과 정규직 사이 등에서도 광범위하게 발견되는 현실을 직시하였다. 이처럼 한국경제의 어제와 오늘을 통찰함으로써, 이 책은 양극화와 저성장의 시대를 타개하고 도약할 실마리를 제시할 것이다.들어가며 ? 6 1. 왜 어떤 나라는 경제성장을 하고, 어떤 나라는 성장하지 못하는가? - 12 2. 도약 1: 경제개발계획과 수출주도 중화학공업화 - 42 3. 도약 2: 한국주력산업의 성공과 불평등 - 90 4. 도약 3: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과제는 무엇인가? - 134 용어 설명 - 146 연표 - 147 참고 자료 - 150 더 알아보기 - 157 찾아보기 - 159“경제성장이 먼저야! 한강의 기적이 다시 와 눈부신 경제성장을 하면 모든 게 해결될 거야!” vs “이제는 분배도 신경을 써야 해! 예전과 같은 한강의 기적이 다시 오면 안 돼!” 언제부터인지 우리나라를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풍조가 퍼졌습니다. 우리의 현대사를 과소평가하고, 우리나라를 살기 힘든 곳으로 비하하는 신조어가 유행했습니다. ‘헬조선’이 대표적이지요. 그런데 이상합니다. ‘망한민국’이라고 자조하는 오늘날이야말로 실은 단군 이래 우리나라가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풍부한 자본을 가진 시대거든요. 실제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은 국제사회에서 대단하게 평가되고,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독일의 경제 재건을 뜻하는 ‘라인강의 기적’에 빗대어 ‘한강의 기적’이 유명하지요. 특히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해진, 복구에 최소 100년이 필요하리라고 맥아더가 평했던 이 땅이 출발선이었기에 ‘한강의 기적’은 더욱 경이롭습니다. 세계 최빈국이어서 국제사회의 원조로 연명했던 1950년대야말로 ‘지옥불 반도’에 더 가까웠을지도 모르는 셈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국제 원조를 받던 처지에서 세계 최초로 원조공여국으로 이행했습니다. 이제는 G20의 일원으로 세계 경제 질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지요. 그래서 많은 개발도상국이 우리나라를 발전 모델로 삼아 배우기 위해 노력합니다. 어떤 개발도상국이 경제발전에 성공했을까요? 어떤 정책과 기업이 한강의 기적을 주도했을까요?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과제를 진단합니다. 《한강의 기적, 다시 올까?》는 이처럼 기적적으로 도약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사를 청소년들에게 정확하게 알려주기 위해 출간되었습니다. 군사정권이 이전 정부의 경제개발계획을 답습했다는 선입견을 바로잡고, 수출주도 산업화전략의 출현 배경을 재조명합니다. 물론 한일협정과 베트남파병 때 경제개발자금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군사정권이 저지른 잘못 역시 다룸으로써, 기적이라는 미명에 감춰진 부작용을 고루 살필 거예요. 특히 정부의 지원을 받은 주력산업이 고속 성장하는 동안 여타 국내 산업과의 소득 불평등이 심화된 문제를 탐구합니다. 소득 불평등이 이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비정규직과 정규직 사이 등에서도 광범위하게 발견되는 현실을 직시하지요. 이처럼 한국경제의 어제와 오늘을 통찰함으로써, 이 책은 양극화와 저성장의 시대를 타개하고 도약할 실마리를 제시할 거예요.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시리즈》소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에게 편견에 둘러싸인 세계 흐름에서 벗어나 보다 더 적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자 2010년 공정무역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출간되고 있습니다. A는 B인 줄 알았지만 더 자세히 알아보면 A가 C나 또는 D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아이들이 또 다른 진실을 발견하도록 안내하고자 합니다. 한국의 경제성장이 국제사회에서 대단하게 평가되고, 부러움의 대상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여러분은 자부심과 함께 다소 이상하다는 느낌 역시 가질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현실을 소위 ‘헬조선’으로 표현하면서 한국을 떠나고 싶다는 말을 인터넷에서 많이 접하기 때문이지요. 이런 측면에서 이 책이 다루는 내용이 여러분이 처한 현실과 다르다고 느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한강의 기적은 분명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들어가며 역사적으로 후발 자본주의 국가가 주요국으로 도약할 기회가 여러 번 존재했었다고 합니다. 그런 기회가 앞으로도 계속 생길 것이며, 이를 ‘기회의 창’이라고 합니다. 한국처럼 기회의 창을 잘 살려서 주요국으로 도약한 국가도 있고, 그렇지 않은 국가도 존재한다는 것이지요.- 왜 어떤 나라는 경제성장을 하고, 어떤 나라는 성장하지 못하는가?
신채호가 들려주는 자강론 이야기 (중급편)
자음과모음 / 박현정 지음 / 200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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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철학,종교
박현정 지음
41 에리히 프롬이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 1. 프롬의 생애 2. 시민 사회와 파시즘 ① 시민 사회의 형성 ② 파시즘의 등장 3. 자유로부터 도피하는 현대인 ① 자유와 개체화 ② 자유의 두 가지 의미 ③ 도피의 유형 ④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막는 길 42.애덤 스미스가 들려주는 보이지 않는 손 이야기 중급편 1.사상적 배경 : 계몽사상 2.자유방임주의와 중상주의 3.보이지 않는 손 4.분업 5.의 의의와 한계 6.애덤 스미스의 명언들 43. 탈레스가 들려주는 아르케 이야기 1. 탈레스는 누구일까? 2. 신화에서 철학으로 3. 아르케란 무엇일까? 4. 아르케는 물이다 5. 구체적 경험에서 보편적 원리로 6.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기 44. 토머스 쿤이 들려주는 패러다임 이야기 토머스 쿤을 만나다 고전 펼치기 일상에서 만나는 쿤의 패러다임 45. 박지원이 들려주는 이용후생 이야기 연암을 만나다 1. 왜 이용후생인가 2. 북학론의 사상적 근거 교과서 속에서 만난 연암 1. 중학교 《국사》 2. 중학교 《국어》 3. 중학교 《사회》 4. 중학교 《윤리와 사상》 기출 문제 속에서 만난 연암 1.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라 2. 인류의 역사와 문화의 발전 46. 사르트르가 들려주는 실존 이야기 1. 사르트르의 삶 2.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① 실존은 본질에 선행한다 ② 인간의 자유와 책임 ③ 불안과 타자 47. 베이컨이 들려주는 우상 이야기 프랜시스 베이컨을 만나다 고전 펼치기-주요 개념 중심으로 일상에서 만나는 베이컨의 사상 48. 신채호가 들려주는 자강론 이야기 1. 단재를 만나다 2. 교과서에서 만난 단재 3. 기출 문제에서 만난 단재 49. 콩트가 들려주는 실증주의 이야기 콩트의 실증주의 방법론 사회학의 대상-사회동학과 사회정학 콩트는 EU 구상의 선구자 콩트와 재산권 제도 50. 고봉 기대승이 들려주는 사단칠정 이야기 1. 고봉의 사상 ① 성리학의 이기론에 대하여 ② 사단과 칠정에 대하여 ③ 이황의 사단칠정론 ④ 퇴계 이황과 고봉 기대승 간의 논쟁 2. 교과서 속에서 만난 고봉 기대승 3. 세상 속에서 기대승 만나기-한국의 지나친 연고주의
두근두근 경우의 수
영림카디널 / 유키 히로시 (지은이), 오승민 (옮긴이) /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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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카디널
청소년 과학,수학
유키 히로시 (지은이), 오승민 (옮긴이)
《수학 소녀의 비밀노트》 시리즈 일곱 번째 편. '수 세기'라는 간단해 보이는 문제 속에도 수학의 매력이 가득 담겨 있다. ‘나’와 후배 테트라는 각 문제 사이에 존재하는 ‘연관 관계’를 바탕으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간다. 그 과정에서 아무리 어려워 보이는 문제라 해도 더 쉽게 풀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또한 중학생인 유리는 ‘나’와 함께 교집합, 합집합, 여집합, 공집합과 같은 집합의 기본을 익히고 ‘벤다이어그램’을 사용해 더 쉽고 빠르게 집합을 파악하는 방법을 배운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조합과 이진법 등 상상하지 못한 해결책을 생각하고 답을 찾아간다.감수의글 독자에게 등장인물 소개 프롤로그 제1장 레이지 수전을 탓하지 마 1-1 옥상에서 1-2 중국요리 식당 문제 1-3 문제로 다시 돌아와서 1-4 알고 있는 문제 중에 비슷한 문제는 없는지 생각해보자 1-5 일반화 1-6 구슬 목걸이 문제 1-7 미르카 1-8 방과 후 도서실에서 1-9 다른 풀이 제1장의 문제 제2장 조합해서 놀자 2-1 숙제를 끝마치고 2-2 일반화 2-3 대칭성 2-4 처음과 마지막을 본다 2-5 수를 세다 2-6 파스칼의 삼각형 2-7 공식 찾아내기 2-8 식을 세다 제2장의 문제 제3장 벤다이어그램의 패턴 3-1 내 방에서 3-2 집합 3-3 수를 구하다 3-4 수식으로 나타내다 3-5 문자와 기호 제3장의 문제 제4장 넌 누구랑 손잡을래? 4-1 옥상에서 4-2 또다시 중국요리 식당 문제 4-3 테트라의 풀이 과정 4-4 작은 수로 시도하기 4-5 수열을 생각하다 4-6 계산해보기 4-7 식을 정리하다 제4장의 문제 제5장 지도를 그리다 5-1 옥상에서 5-2 테트라의 이야기 5-3 폴리아의 질문 5-4 대응을 찾아내다 5-5 구분의 유무 5-6 중복 정도 5-7 변환의 묘미 5-8 도서실 제5장의 문제 에필로그 해답 좀 더 생각해보고 싶은 독자를 위해 맺음말더 재미있어진 제목과 더 산뜻해진 표지로 갈아입고 돌아온 “수학 소녀의 비밀노트 시리즈” 신간 두근두근 경우의 수 출간 ! 1:1 대화를 통해 배우는 쉽고 재미있는 수학 중 ․ 고교 수학의 기본을 마스터한다 “수학을 포기한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신개념 교과서 - Q&A로 익히는 수학의 개념과 원리, 실력 ‘쑥쑥’ 《수학 소녀의 비밀노트》 시리즈는 수학을 막연히 두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흥미를 유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흥미와 재미를 더하는 수학 교양서로 인정받아 “일본수학협회 출판상”을 받았고, “전국수학교사모임 추천도서”이다. 수학을 처음 접하는 학생, 수학 공부를 제대로 시작하고 싶지만 걱정이 앞서는 학생, 막연히 수학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학생, 수학 공부를 다시 도전하고 싶은 학생, 혼자서 기초부터 공부하고 싶은 학생, 심지어 수학을 어떻게 쉽고 재밌게 가르칠까 고민하는 선생님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전국수학교사모임 회장-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인 ‘나’는 정규수업이 끝나면 도서실을 찾아 수학 공부를 즐기는 수학마니아이다. ‘나’처럼 수학을 즐기며 재능이 뛰어난 같은 반 여학생인 미르카, 수학을 잘하고 싶지만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애를 먹는 1학년 여고생 테트라, 시간이 날 때마다 수학 숙제를 도와달라고 조르는 사촌동생인 중학생 유리. 이들 네 명은 거의 매일 도서관이나 집에서 만나 수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 책은 “수학 소녀의 비밀노트 시리즈”의 일곱 번째 편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수학에서 자주 접하는 식과 그래프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다룬 《잡아라 식과 그래프》, 수학의 기본인 정수를 다룬 《정수 귀신》, 원을 이용해 삼각비를 배우는 《둥근맛 삼각함수》, 오셀로 게임을 이용해 수열의 원리를 익히는 《수열의 고백》, 순간의 변화율을 구하는 것에서 시작해 세상의 변화하는 현상을 수학적으로 파악하는 계산하는 법을 알려주는 《반가워 미분》, 미분의 단짝인 《고마워 적분》, 수학을 가르치고 배우는 즐거움에 관한 책 《수학도 대화가 필요해》에 이어 《두근두근 경우의 수》가 출간되었다. '수 세기'라는 간단해 보이는 문제 속에도 수학의 매력이 가득 담겨 있다. ‘나’와 후배 테트라는 각 문제 사이에 존재하는 ‘연관 관계’를 바탕으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간다. 그 과정에서 아무리 어려워 보이는 문제라 해도 더 쉽게 풀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또한 중학생인 유리는 ‘나’와 함께 교집합, 합집합, 여집합, 공집합과 같은 집합의 기본을 익히고 ‘벤다이어그램’을 사용해 더 쉽고 빠르게 집합을 파악하는 방법을 배운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조합과 이진법 등 상상하지 못한 해결책을 생각하고 답을 찾아간다. 다양한 문제를 깊게 사고하고, 그 끝에 등장하는 수학적 구조를 하나씩 살피다 보면 어느새 답을 찾기 위한 마음으로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전쟁 없는 세상은 가능할까
북카라반 / 오애리, 구정은 (지은이) /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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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오애리, 구정은 (지은이)
10대를 위한 세상 제대로 알기 4권. 21세기에 벌어졌거나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세계 곳곳의 분쟁 현황과 함께 역사적 배경과 전개 과정, 핵심 이슈 등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한다.들어가는 글 : 전쟁 없는 세상은 가능할까 1장 세계를 뒤흔든 우크라이나 전쟁 우크라이나를 폭격한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한 뿌리? 독립 후 동서로 갈라진 우크라이나 갈등의 핵심,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높아지는 핵전쟁 공포 더 읽어보기 : 코미디언에서 대통령, 전쟁 영웅이 된 젤렌스키 2장 끝나지 않는 전쟁, 아프가니스탄 알카에다의 공격에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20년 동안 이어진 미-아프간 전쟁 빈라덴과 탈레반 키운 미국의 ‘돌풍 작전’ ‘제국의 무덤’ 아프가니스탄 돌고 돌아 원점으로 샤리아법에 억눌린 아프간 여성의 삶 더 읽어보기 : 극단주의는 왜 생겨나나 3장 아랍의 봄과 시리아 내전 아이들의 낙서에서 시작된 시위 화학무기까지 쓴 독재정권 친알아사드, 반알아사드… 갈라진 국제사회 극단주의와의 싸움이 되어버린 전쟁 세계를 떨게 만든 IS 추종자들의 테러 ‘아랍의 봄’ 그 후 더 읽어보기 : 세계를 울린 한 장의 사진 4장 중동부터 아시아까지... 세계 곳곳의 내전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 유대 민족국가의 탄생 네 번의 중동 전쟁과 ‘두 국가 해법’ 둘로 나뉜 팔레스타인 더 읽어보기 : 세계 곳곳의 내전들 5장 세계가 반대한 이라크 전쟁 세계 곳곳에서 외친 전쟁 반대 미국의 거짓말로 시작된 전쟁 미국 국무장관까지 속인 전쟁론자들 오폭, 학살… 이라크인들이 겪은 참상 실패한 전쟁, 추락한 미국의 위상 이라크에 퍼부은 돈은 누가 가져갔을까 힘겹게 민주 국가를 만들어가는 이라크인들 더 읽어보기 ① 전쟁 대행 주식회사 더 읽어보기 ② 한국의 파병과 고민거리들 6장 전쟁을 막을 수는 없을까 전쟁을 ‘덜 참혹하게’ 만들려 애써온 국제사회 ‘반인도 범죄’라는 개념은 어떻게 진화해왔나 반인도 범죄를 다룬 재판들 옛 유고연방 내전 르완다 내전 캄보디아와 서아프리카 단심제로 사형당한 사담 후세인 전범 재판의 상설화, 로마규약과 ICC 로마규약 거부하는 나라들 더 읽어보기 ICC는 이스라엘을 처벌할 수 있을까 주21세기에 벌어졌거나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세계 곳곳의 분쟁 현황과 함께 역사적 배경과 전개 과정, 핵심 이슈 등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한다. 1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2장은 아프가니스탄 전쟁, 3장은 아랍의 봄과 시리아 내전, 4장은 중동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과 아프리카 수단 내전, 남아시아 카슈미르 갈등, 그리고 중미 국가 콜롬비아 내전 등 세계 곳곳의 분쟁들, 5장은 이라크 전쟁을 다룬다. 마지막 6장에서는 전쟁범죄를 처벌하고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기울여온 다양한 노력을 소개한다. 과거와 현재에 벌어졌거나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원인을 살펴보고, 또다시 그런 비극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대안을 모색한다.푸틴은 러시아를 지키기 위해서는 나토의 군사적 도발을 막아야 하며, 따라서 국경을 접하는 우크라이나의 가입은 절대로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요. 결국 우크라이나 전쟁의 원인을 나토, 특히 미국의 도발 탓으로 돌리고 있는 것입니다. 나토 회원국들의 병력이 러시아와 가까운 동유럽에서 대대적인 군사훈련을 벌여 자국의 안보를 위협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죠. 하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배경에는 제국주의적 야심이 깔려 있습니다. 또한 무력으로 다른 주권 국가의 영토를 병합하고 민간인들까지 대량 살상한 것은 전쟁범죄입니다. (1장 「세계를 뒤흔든 우크라이나 전쟁」) 유럽 제국들은 19세기 초부터 아시아를 두고 식민 쟁탈전을 치렀으며, 험난한 내륙 국가 아프간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이러한 제국주의 약탈 전쟁을 일명 ‘그레이트 게임Great Game’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특히 영국은 인도에 이어 전략적 요충지인 아프간을 점령하려고 시도했어요. 하지만 1839~1841년과 1878~1880년, 1919년 세 차례의 영국-아프간 전쟁에서 강력한 저항에 부딪혀 패배했습니다. 여기서 아프간은 ‘점령되지 않는 나라’, ‘제국의 무덤’이라는 말이 생겨났지요.(2장 「끝나지 않는 전쟁, 아프가니스탄」 ) 2015년 9월 한 장의 사진이 세계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튀르키예의 휴양지인 보드룸의 바닷가에서 세 살 아이 아일란 쿠르디의 주검이 발견된 것입니다. 아일란은 형편없는 보트에 몸을 싣고 가족을 따라 지중해를 건너려다가 물에 빠져 숨졌고, 주검이 해안으로 떠밀려 왔습니다. 모래밭에 숨져 있는 세 살 아이의 모습은 시리아 내전의 참혹함을 세상에 알렸고, 세계가 이 참극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 사진이 세계를 바꾸지 못한다면 무엇이 바꿀 수 있겠는가”라고 했지요.(3장 「아랍의 봄과 시리아 내전」)
공부 사춘기
북랩 / 윤태황 지음, 애드리안.대니 그림 /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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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윤태황 지음, 애드리안.대니 그림
공부 때문에 울고 웃는 우리의 마음을 표현한 공부애락이란 네 글자를 주제로, 공부를 대하는 학생과 선생의 관점을 재미있는 구성으로 엮어 진솔한 언어로 풀어낸 책. 저자가 실제 교육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단순히 성적만을 위한 공부가 아닌, 삶의 가치를 일깨우는 공부의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한다.프롤로그 04 PART 1. 학생 댄자의 공부야 놀자 공부를 했어 눈물이 흘러 10 오늘도 지각 12 말로 하면 내가 1등 14 나도 한때는 16 엄마아들 18 허풍쟁이 1 20 허풍쟁이 2 21 실수해서 틀렸어요 22 국어 공부 24 과학은 폭망 26 시험 전날 28 시험 당일 30 시험 기간 2일째 32 천재의 시험공부 34 몰라서 틀렸어요 36 학원키즈 38 자기주도학습 40 감시 NO 관심 YES 42 공부는 결국 학생이 하지 45 대학서열 노래 46 자소서 + ㄹ 48 공부코치 에세이 _ 성적은 시간 곱하기 방법 50 PART 2. 댄자의 공부윌링 매일 4시간을 공부했어 52 욜로족이 나타났다 54 공부와 겸손 56 공부도 게임처럼 58 추석 60 주체성 62 공부도 스포츠 시합처럼 64 공부의 목적은 1등이 아니었다 66 불안 68 공부해서 좋은 점 70 공부는 72 공부코치 에세이 _ 잠 74 PART 3. 선생 니옹의 공부하고 놀자 공부를 잘하려면 일단 공부를 해야 하지 78 공부를 하는 이유 80 성적이 오르는 비밀 82 급할수록 돌아가라 84 공부와 인생 86 진짜 공부란 88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자세 90 역지사지 학습법 94 마감효과 96 공부하라잖아 98 멱살잡이 일보 직전 100 예비 고1을 위한 노래 102 중1을 위한 노래 104 어떤 학과 알고 있니 1 106 어떤 학과 알고 있니 2 110 지금 당장 공부하지 않아도 돼 112 계란후라이 114 왜 매일 공부할까 116 대기만성 118 공부코치 에세이 _ 공부코치의 공부체계도 120 PART 4. 니옹의 공부힐링 압박에서 벗어나기 124 즐기는 삶 126 아이러니 128 인정 130 마음가짐 132 아직은 한계가 아님을 134 성공 방정식 137 과정이 있는 삶 138 본질 불변의 법칙 140 공부리더 142 갈팡질팡 144 마음이 복잡할 때 눈을 감아요 146 1분 휴식 148 눈을 감아라 150 긍정의 힘 152 1등이 되더라도 154 공부코치 에세이 _ READY 156 PART 5. 부모님을 위한 공부코칭 동기부여 160 욕심 빼고 현실 넣고 162 관대함 164 5Q 166 빠른 공부보다 바른 공부 168 다짐 1 170 다짐 2 172 공부코치 에세이 _ 아이들의 성적은 어떻게 향상되는가 174 에필로그 176프라이팬 위의 계란을 과감하게 뒤집을 용기만 있어도 공부를 잘할 수 있다! 베스트셀러 『잠들어 있는 공부 능력을 깨워라』의 저자 윤태황, 그가 공부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글과 그림으로 전하는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 공부 때문에 울고 웃는 우리의 마음을 표현한 공부애락工夫哀樂이란 네 글자를 주제로, 공부를 대하는 학생과 선생의 관점을 재미있는 구성으로 엮어 진솔한 언어로 풀어낸 책이다. 공부 코치이자 학습법 전문가인 저자 윤태황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단순히 성적만을 위한 공부가 아닌, 삶의 가치를 일깨우는 공부의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애드리안과 대니 특유의 감성적인 화풍이 더해진 삽화는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작은 휴식까지 선물한다. 공부는 재미있어야 할 수 있다. 『공부 사춘기』는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즐거움을 일깨워 주어 공부의 참맛을 느끼게 한다. 공부하기 싫을 때 읽으면 좋은 책, 『공부 사춘기』 - 지치고 힘든 공부 속에 한 모금 휴식 같은 이야기 신학기를 맞이해 공부를 싫어하거나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공부 사춘기』가 출간되었다. ‘공부는 꼭 어렵고 딱딱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집필된 이 책은 랩 가사처럼 짧지만, 상징성 있는 문장을 구사한다. 기존의 공부법 책들과 비교해 ‘힙(hip)한’ 책이다. 『고3 수능 100점 올리기』, 『잠들어 있는 공부 능력을 깨워라』 등 학습법 분야에서 활발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하는 저자 윤태황(에듀플렉스 교육개발연구소 연구위원)은 매일 청소년들을 상담하고 함께 공부하며 현장에서 글감을 수집했다. 생생한 스토리들이 공감 가는 이유다. 현장감 넘치는 글은 독자에게 공부를 대하는 마음가짐, 공부방법 등을 강렬하게 전달한다. 책 속 주인공인 학생 댄자는 ‘오늘도 지각’, ‘허풍쟁이’, ‘불안’ 등의 작품을 통해 사춘기 학생들의 공부하기 싫어하면서도 공부를 잘하고 싶은 두 가지 마음을 모두 대변한다. 또 한 명의 주인공인 선생 니옹은 ‘공부를 하는 이유’, ‘진짜 공부란’, ‘즐기는 삶’ 등의 이야기를 통해 공부를 통한 삶의 가치를 일깨워 주고자 한다. 글마다 들어 있는 댄자와 니옹의 삽화는 지루함을 덜어 주는 또 다른 볼거리다. '한국색채대상' 우수상 수상자인 애드리안이 삽화 작업에 참여했으며, 특히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실제로 삽화 작업에 참여하여 요즘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했다. 실수하면 실수했다/뭐라 하고//몰라서 틀리면/왜 모르냐 뭐라 하고//아이고 선생님요/내도 사람입니데이('몰라서 틀렸어요' 中) 성적이 잘 나와도/나보다 기뻐하는//엄마 먼저 떠오르니/지금 하는 공부는/누구의 공부일까('학원키즈' 中) “학생들과 지지고 볶으며 하루하루 글감을 수집하고 글을 쓰면서 학생들을 더 많이 관찰할 수 있었고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공부 사춘기』는 긴 글을 읽기 싫어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며 동시에 학생이 공부에 지쳤을 때 잠시 이 책에서 주는 휴식을 통해 행복하게 공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책이다. 말로 하면 내가 1등공부를 잘하고 싶어공부계획 잔뜩 짰지하루 밀려 이틀 밀려도저히 안 되겠다계획을 다시 짜지국어 공부 수학 공부영어 과학 역사 사회쉴 틈 없는 계획표에하루 공부 일곱 과목쉬는 시간 공부하고학원 가서 공부하고자기 전에 공부해도시간 없어 계획불발공부계획 다시 짜지이번에는 안 밀리게선생님께 다짐하지이젠 절대 안 밀려요책상 앉아 공부 시작삼 분 후에 잠이 들어작심삼일 필요 없어작심삼분 가능하니공부계획 고쳤어도오늘부터 또 밀린다- 'PART 1. 학생 댄자의 공부야 놀자'
풍산자 반복수학 공통수학 1 (2025년)
지학사(참고서) /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 2024.04.15
15,000
지학사(참고서)
청소년 학습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조선 후기 인물전
현암사 / 진재교 지음 / 200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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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
청소년 문학
진재교 지음
조선 후기 학자와 문인들이 직접 보고 들은 다양한 직업, 다양한 계층의 개성 있는 삶의 이야기. 문인 학자들의 문집에 실려 있는 설화를 가려 뽑아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우리말로 재미있게 풀었다. 당대 사회의 규범과 인습에 맞게 개성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았던 중하층 인물 59인의 숨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자기 재산을 털어 가난한 백성을 구제한 '만덕', 넉넉한 품성을 지녔던 여자 형사 '다모', 뛰어난 글 솜씨로 과거 시험을 대신 치러 주며 생계를 이어간 '유광억' 등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함께 실린 전통 그림, 옛 지도 등의 풍부한 사진 자료는 각 시대상과 문화, 풍습과 작품 이해를 돕는다.어느 날 임준원이 육조 앞거리를 걸어가는데 한 아낙네가 관청 사람에게 끌려가고 있었다. 어떤 못된 녀석이 뒤따라가며 욕설을 퍼붓자 아낙네가 몹시 서럽게 우는 것이었다. 임준원은 그 이유를 묻고는 꾸짖었다.'하찮은 빚 때문에 여자를 이렇게 욕보일 수 있느냐?'그는 그 자리에서 아낙네가 진 빚을 다 갚아 준 다음 문서를 받아서 찢어버리고 발길을 돌렸다. 아낙네가 뒤따라오며 물었다."공은 어떤 분이시며, 어디 사시는지요?""예법에 남녀간에는 서로 길을 비켜선다 하였소. 무엇 하러 나의 이름을 묻는 것이오?"아낙네가 게속 물었지만 그는 끝내 말해주지 않았다. 마침내 임준원의 이름이 백성에게까지 떨치자, 그의 사람됨을 사모해서 알고자 하는 사람의 발길이 문전에 끊이지 않았다.- 본문 152~153쪽, '임준원전' 중에서 우리 고전 읽기의 즐거움 규범을 넘어 시대에 맞서다 박효랑전 ㅣ 안석경 만덕전 ㅣ 채제공 다모전 ㅣ 송지양 계섬전 ㅣ 심노숭 우온전 ㅣ 서형수 은애전 ㅣ 이덕무 참된 삶을 찾아가다 - 음악가 김성기전 ㅣ 정래교 민득량전 ㅣ 이덕주 유우춘전 ㅣ 유득공 장천용전 ㅣ 정약용 가자송실솔전 ㅣ 이옥 참된 삶을 찾아가다 - 화가 김화사명국 ㅣ 정래교 최칠칠전 ㅣ 남공철 단원기 ㅣ 강세황 임희지전 ㅣ 조희룡 세속의 삶을 거부하다 안용복전 ㅣ 원중거 침은조생광일전 ㅣ 홍양호 노학구전 ㅣ 유재건 최필공전 ㅣ 홍양호 기객소전 ㅣ 이서구 김종귀전 ㅣ 조희룡 육서조생전 ㅣ 조수삼 박돌몽전 ㅣ 유재건 개성 있는 삶을 살다 임준원전 ㅣ 정래교 가수재전 ㅣ 김려 유광억전 ㅣ 이옥 장복선전 ㅣ 이옥 이홍전 ㅣ 이옥 이오위장충백 ㅣ 유재건 장오복전 ㅣ 조희룡 김중진전 ㅣ 유재건 민간 속 다양한 생활 모습 추재기이 ㅣ 조수삼 작품 해설 ㅣ 조선 후기 '전傳'에서 찾은 주체적 인간
폴리애나의 기쁨 놀이
토파즈 / 앨리너 H. 포터 글, 김옥수 옮김 / 201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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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파즈
청소년 문학
앨리너 H. 포터 글, 김옥수 옮김
긍정소녀 폴리애나가 전하는 기쁨 놀이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으로도 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폴리애나\'의 완역본.『폴리애나의 기쁨놀이』는 소설과 아동문학 작품을 꾸준히 집필해 온 엘리너 H. 포터의 대표작으로, 자기 의무에 충실하고 엄격한 이모와 함께 살게 된 소녀가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펼치는 유쾌하고 통쾌한 좌충우돌 활약상을 그려내고 있다. 미국 서부의 작은 읍에서 가난한 목사의 딸로 태어난 폴리애나는 자신의 불행 앞에서도 결코 절망하지 않고 항상 씩씩하고 쾌활하다. 그 비결은 폴리에나가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기쁨 놀이. 간절한 소망을 비껴간 현실 앞에서도 실망하지 않고 기쁨을 발견하면서부터 시작된 폴리애나의 기쁨 놀이는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전염되는데…. *추천의 글 / 독자를 기쁨의 세계로 안내하는 소설 폴리 톰 할아버지와 낸시 폴리애나가 오다 작은 다락방 기쁨을 찾는 놀이 의무라는 것 폴리애나와 벌 폴리애나의 방문 그 남자 스노 부인의 눈물 지미를 소개하다 부녀회에서 펜들턴 숲에서 젤리에 얽힌 이야기 닥터 칠턴 붉은 장미와 레이스와 숄 소설처럼 무지개 펜들턴의 비밀 큰 놀라움 질문과 대답 800가지의 기쁨 교통사고 존 펜들턴의 방문 기다리는 놀이 열려 있었던 문 두 사람의 방문 기쁨 놀이를 하는 사람들 열린 창으로 지미의 활약 이모부 폴리애나의 편지 긍정소녀 폴리애나의 행복한 ‘기쁨 바이러스’! 전 세계인의 마음속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감동 소설 『폴리애나』의 완역본 자기 의무에 충실하고 엄격한 이모와 함께 살게 된 소녀가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펼치는 유쾌하고 통쾌한 좌충우돌 활약상. 폴리애나가 전하는 ‘기쁨 놀이’란 과연 무엇일까? 기쁨 놀이를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놀이를 위해 때로는 쉽게 때로는 무지 어렵게 찾아낸 ‘기뻐할 거리’는 억지로 짜낸 거짓말이 아니라 우리 삶의 한 측면이다. 이를테면 성장통을 앓는 아들 탓에 힘든 것도 내 삶의 한 측면이고, 그 아들 덕에 행복한 것도 내 삶의 한 측면인 것이다. 폴리애나의 기쁨 놀이는 당장의 슬픔, 고통, 분노에 눈멀어 기쁨, 긍정, 감사를 잊어버리기 쉬운 우리 모두를 삶의 또 다른 진실로 이끌어주는, 매우 유용한 자기치료 처방전이다. -박정애(소설가) “지금도 누군가는 기쁨 놀이에 푹 빠져 있다. 단지 스스로 알아차리지 못할 뿐!” “다른 사람의 나쁜 점을 말한다는 것은 언제나 자기 자신에게 손해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미국의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의 말이다. 그런데 이 말은 우리의 현실과도 잘 맞아떨어진다. 자신의 주변을 한 번만 돌아보라. 그러면 매사에 불만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 다른 한편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쁨 놀이’를 하고 있다. 무의식적으로, 습관적으로. 이 소설의 주인공 폴리애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기쁨 놀이’를 전파하는 열한 살 명랑소녀다. 저택에 혼자 살면서 하루 세 끼를 호텔에 가서 가장 값싼 음식으로 해결하는 남자부터 평생을 병상에 누워 지내야 하는 가난한 부인, 우울증에 빠져 있는 미망인과 가정불화로 이혼 직전까지 이른 부부, 그리고 자기 의무를 다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조카를 떠맡게 된 이모 등 그 대상은 무척이나 다양하다. 그런데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마음속에 불평불만을 한가득 쌓아놓고 있다는 것. 그들에게 폴리애나는 당돌하고 성가신 존재다. 하지만 폴리애나가 가르쳐준 놀이를 하게 되면서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고 삶의 기쁨을 맛보기 시작한다. 어려울수록 더 재미있다는 ‘기쁨 놀이’가 바로 그것이다. 실제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크고 작은 기쁨은 누가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다. 똑같은 조건과 상황에서도 어떤 사람은 행복해하고 어떤 사람은 불행하다고 여긴다. 모든 것이 어떻게 마음먹고 어떤 측면에서 생각하느냐에 달린 것이다. 입시 경쟁에 내몰려, 성적이 떨어질 때마다 속을 끓이고 수많은 질타를 감내해야 하는 오늘의 우리 청소년들에게 폴리애나가 가르쳐주는 ‘기쁨 놀이’야말로 신기한 게임이 아닐 수 없다.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괴로움이나 슬픔보다 기뻐할 거리부터 찾는 습관은 육체적·정신적으로 큰 갈등을 겪는 사춘기에 더없이 소중하고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늘 좋은 것만 생각하려 애쓰면 단순한 기쁨의 세계를 뛰어넘어 더 넓고 멋진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 수 있다. 이것은 부모를 잃은 고아에서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기까지의 과정을 박진감 넘치게 펼쳐가는 폴리애나 이야기가 지금까지도 나이와 신분에 상관없이 전 세계인에게 빛바래지 않는 기쁨을 안겨주는 비결이기도 하다. “초판 발행 이후 수많은 영화, 드라마, 만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주인공 ‘폴리애나’를 보통명사로 사전에 등재시킨 화제작!” 엘리너 포터의 대표작인 『폴리애나』는 미국에서 여러 차례 영화화되었고 영국에서는 드라마로,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 대표적인 영화로는 메리 픽포드가 주연한 무성영화 『폴리애나』(1920년)와 헤일리 밀스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폴리애나』(1960년)를 들 수 있다. 또한 책 출간 이후 『폴리애나』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어느덧 소설 주인공인 ‘폴리애나’가 보통명사로 사전에까지 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오늘날 ‘폴리애나’가 극단적인 낙천주의자를, ‘폴리애나 현상’이 무섭거나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닥쳤을 경우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보다는 우선 어떻게 되겠지 하고 바라는 안일한 심리를 일컫는 말로 변형되었다는 점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현상이다. 그럼에도 이 소설은 긍정적인 요소가 훨씬 더 많다. 특히 정신적으로 방황하고 때론 좌절하면서 어른으로 한 단계씩 성장해가는 십대 청소년들에게는! 또한 소설을 읽다 보면 절망보다는 희망이, 슬픔보다는 기쁨이, 무기력한 포기보다는 활기찬 에너지가 넘치는 희망적인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주변 사람들을 감동시키는지를 깨닫게 된다. 폴리애나의 기쁨 놀이는 우리의 삶을 태만하게 대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리 힘들고 괴로운 상황에 놓이더라도 희망을 찾고 기쁨을 위안삼아 자신감을 충전시켜주는 최고의 묘약이다. 우리가 기쁨의 요소를 많이, 그리고 자주 찾아낼수록 인생은 더욱더 풍요로워지고 즐거워진다. 이것은 또한 아주 사소해 보이지만 청소년기에 새로운 지식 습득 못지않게 몸에 익혀두면 살아가면서 필요할 때마다 즐기면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미국 서부의 작은 읍에서 가난한 목사의 딸로 태어난 폴리애나. 그녀는 자신의 불행 앞에서도 결코 절망하지 않고 항상 씩씩하고 쾌활하다. 그 비결은 폴리애나가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기쁨 놀이’. 간절한 소망을 비껴간 현실 앞에서도 실망하지 않고 기쁨을 발견하면서부터 시작된 폴리애나의 기쁨 놀이는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전염된다. 작은 다툼 끝에 독신으로 외롭게 살아가는 고집불통 이모와 의사, 언덕 위 저택에 살지만 사람들과의 만남을 멀리하면서 점점 괴팍하고 우울하게 변해가는 독신남, 다리를 못 쓰게 되어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 지내며 사람만 보면 불평불만을 늘어놓기 바쁜 괴짜 아주머니……. 어느덧 폴리애나가 퍼뜨리는 기쁨 바이러스는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위기의 순간에 맞닥뜨린 사람들 모두에게 벅찬 감동과 새로운 활력을 심어준다. 하지만 폴리애나 자신이 교통사고를 당해 큰 절망에 사로잡히면서 기쁨 놀이마저 의욕을 잃을 순간에 이르고…….
학생부 종합전형 핵심전략
지노 / 신홍규, 윤윤구, 장성민 (지은이) /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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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청소년 학습
신홍규, 윤윤구, 장성민 (지은이)
현직 진학지도 전문 교사들이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하고자 하는 고교 재학생 및 중학생을 위해 펴낸 핵심전략 안내서이다. 저자들은 대학입시에 대한 추상적 이해가 아닌 경험을 통한 실제 실천 방향과 방법을 하나하나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학생이 교사가 작성하는 교과세특(교과학습발달사항 및 세부특기사항)을 위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풀어낸 독보적인 책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노력하는 교사들의 이야기, 그렇게 역량을 강화해서 대학에 간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개별 학생에게 맞는 전략을 짤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지금 몇 학년이든, 내신이 어떤 상태이든 이 책을 통해 대학입시를 이해한다면 완전히 새로운 길이 보일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제대로 된 입시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들어가는 글. 입시 그리고 학종 1장. 대학으로 통하는 길 - 대학은 어떤 인재를 원할까? - ‘수능귀신’들의 정시 전형 - ‘극강내신러’들의 학생부 교과 전형 - ‘대박신화’가 된 논술 전형 - ‘학인전발’ 학생부 종합 전형 2장.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의 선택 과목과 학종 전략 - 선택 과목 선택의 비결 - 학과별 선택 과목 예시 - 선택 과목과 학종 전략 - 변화하는 입시, 바로 알기 3장. 학종으로 대학가기 I, 남다른 학생부 비법 - 체계적 질문이 남다름의 시작 - 자신의 관심사가 세특의 시작 - 같은 주제, 다른 활동 - 과거의 일에서 활동 주제 찾기 - 일상 속 탐구 주제 잡기 - 불편한 경험도 역량을 증명한다 - 일상의 정보 분석으로 지적 성취를 이루다 4장. 학종으로 대학가기 II, 합격을 위한 독서 전략 - 독서로 대학 가기, 가능할까? - 독서에 대한 샘의 팁 - 인문계열 추천 독서 라인 - 자연계열 추천 독서 라인 5장. 합격 사례로 분석하는 학종 대비법 - SKY, 이렇게 간다 - 학교생활로 꿈을 디자인하다 - 사제동행 독서로 SKY를 풀어내다 - 100회 참여로 새 세상을 만들다 - in 서울, 이렇게 간다 - 성적은 숫자에 불과하다 - 동아리활동으로 꿈을 이루다 6장. 코로나 시대 공부법 - 위기의 코로나 시대 - 교사의 경우 - 고1, 2 학생의 경우 - 중학생의 경우 - 온라인 수업의 한계와 기회 - 공부하는 학생의 전성기 - 고3 학생의 경우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나가는 글. 저자 인터뷰현직 진학지도 전문 교사들이 안내하는 ‘학종으로 대학 가기’ 2022, 2023학년도 대학입시 완벽대비! 지금이 바로 ‘대학입시’의 ‘찐’ 고민을 시작할 때! “대학은 어떤 학생을 원할까?”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지도하는 교사, 그리고 학부모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이다. 이 책 『학생부 종합전형 핵심전략』의 저자들은 이 질문에 “대학은 ‘역량’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고 싶어 한다”고 자신 있게 답한다. “대학입시를 위해 어떤 전형을 준비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량’, 즉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 힘’입니다. 대학은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우수한’ 학생을 뽑기를 원합니다. 결국 대학이 원하는 우수함에 부합하는 역량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정시 또는 학생부 교과라면 객관식 역량을 키워야 하고, 학생부 종합 전형이라면 개별 대학이 원하는 역량을 학생부를 통해 검증해야 합니다.” 이에 저자들은 수백 가지의 난수표 같은 대학입시 전형의 현실을 아빠 찬스도, 엄마 찬스도 아닌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학생부 종합전형 핵심전략』을 펴내게 되었다. 『학생부 종합전형 핵심전략』은 현직 진학지도 전문 교사들이 ‘학생부 종합 전형(학종)’으로 대학에 입학하고자 하는 고교 재학생 및 중학생을 위해 펴낸 핵심전략 안내서이다. 저자들은 대학입시에 대한 추상적 이해가 아닌 경험을 통한 실제 실천 방향과 방법을 하나하나 제시하고 있다. 학교 수업에서 자기 생각을 발표하고, 책을 읽고 취미생활을 하면서 토의/토론하고,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과 동아리활동을 하면서 지내는 적극적 학교생활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라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알려준다. 나아가 코로나 시대의 변화하는 입시와 공부법까지 팁을 전하고 있다. 지금 몇 학년이든, 내신이 어떤 상태이든 이 책을 통해 대학입시를 이해한다면 완전히 새로운 길이 보일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제대로 된 입시의 기회를 잡을 수 있길 바란다. 2015 개정 교육과정 맞춤 선택 과목 & 독서 전략부터 코로나 시대의 변화하는 입시와 공부법까지!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이다. 대학입시의 방법 가운데 ‘학생부 종합 전형’에 가장 알맞은 교육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평가요소는 ‘학업역량,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으로 생활기록부의 자율활동, 진로활동, 동아리활동과 특히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통해 평가요소에 대한 학생만의 활동 기록이 필요하다. 이러한 기록은 누가 할까? 바로 교사이다. 이에 이 책에서는 무엇보다 학생이 교사가 작성하는 교과세특(교과학습발달사항 및 세부특기사항)을 위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나아가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노력하는 교사들의 이야기, 그렇게 역량을 강화해서 대학에 간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개별 학생에게 맞는 전략을 짤 수 있는 제대로 된 입시의 길을 안내한다. “학생들은 가지고 있는 역량이 매우 다양합니다. 그렇기에 대학을 갈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한 것이 정상입니다. 저는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대학입시가 좋은 학원에 다니면서 컨설팅을 받아야만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기존의 대학입시 책은 입시 전형의 소개로 구성된 것이 많고, 다양한 형태의 입시 통계를 중심으로 안내하는 책이 많습니다. 이 책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활동 중심의 사례를 소개하여, 어렵고 힘든 대학입시의 시작이 아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책입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성적이 우수하고, 소위 스펙이 뛰어난 학생들의 전유물이라고 오해하는 수험생이 많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고, 내가 좋아하는 동아리활동을 하고, 내가 궁금한 내용을 특강을 통해 알면 됩니다. 거창한 준비가 아닌 학교에서 평소에 활동한 내용을 묶어서 준비하는 것이죠. 그러니 아주 평범한 학생이 도전할 수 있는 학생부 종합 전형 전략입니다. 이 책을 통해 학생부 종합 전형을 ‘나도 준비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길 바랍니다.” - 저자 인터뷰 중에서 학생부 종합 전형을 제대로 이해해야 제대로 준비할 수 있다. 어떤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해야 하는지 막막한 학생이라면, 학생부 종합 전형이 도대체 뭔지 모르겠는 학부모라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더한층 객관적이고 거시적으로 상황을 이해하고 성공적인 입시 전략을 짤 수 있게 될 것이다.『학생부 종합전형 핵심전략』은 대학을 가는 길이 너무나 혼란스러운 현 상황에서 ‘재학생’을 위한 대입 전략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을 잘 이해하고 제대로 된 입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그 방법과 전략을 담았습니다. 무엇보다 입시에 대한 추상적 이해가 아닌 ‘경험’을 통한 실제 실천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교과세특이 중요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교과세특을 작성하는 사람은 교사라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즉 학생이 교사가 작성하는 교과세특을 위해 ‘전략’을 세우고 접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책은 그 방향과 사례를 제시한 유일한 책입니다. 실제 학생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교사들의 이야기, 그렇게 역량을 강화해서 대학에 간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렇게만 하면 대학을 간다’는 것이 아니라, 개별 학생에게 맞는 전략을 짤 수 있는 길을 알려주고자 했습니다.지금 몇 학년이든, 내신이 어떤 상태이든 이 책을 통해 대학입시를 이해한다면 완전히 새로운 길이 보일 것입니다. 수능 시험만이 답이 아닙니다!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터무니없는 내신을 가진 학생들을 믿기지 않는 대학에 보낸 경험과 데이터를 통해 제대로 된 입시의 길을 보여줄 것입니다. 입시 전문가 중에서도 최고의 전문가가 최대한 도울 것입니다. 학생들은 가지고 있는 역량이 매우 다양합니다. 그렇기에 대학을 갈 수 있는 방법 또한 다양한 것이 정상입니다. 어떤 학생은 정량적 평가에 강해 5지선다형 문제에 강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도 많다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창의력이 뛰어나 교과서로는 부족한 아이가 있고, 탐구심이 유난히 강해 하나의 문제에 깊이 집착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때로는 교사들이 감당할 수 없는 지적 호기심으로 무장한 학생도 있고, 학교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문제를 묻는 학생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학생들은 제각기 자기 안에 무한한 가능성과 탁월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볼 수 있는 학생의 역량으로 우수한 대학에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바로 ‘학종(학생부 종합 전형)’입니다. ‘같이 고민하고, 같이 생각하고, 같이 탐구하고, 같이 길을 찾아서 우리의 지적 역량을 한껏 강화할 수 있는 기회!’ 이 책을 읽는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이 기회를 잡을 수 있길 바랍니다.
소년소녀 처음 소품
뜨인돌 / 우연수집가 지음 /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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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
청소년 문학
우연수집가 지음
십대를 위한 꼼지락 작업실 2권. 파워 블로거이자 디자이너인 우연수집가가 펴낸 십대 전용 실용 에세이다. 마음을 꼼꼼히 읽어 주는 에세이와 12가지 감성충만한 소품들은 지루한 십대의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작은 것이라도 직접 꼼지락대며 만들다 보면 마음에 쌓인 피로가 풀리고 건강한 만족감을 누리게 된다. 이번 두 번째 테마는 ‘소품’이다. 파워블로거이자 디자이너인 우연수집가가 직접 만든 소품 12가지를 담았다. 전셋집을 직접 고친 과정을 담은『숨고 싶은 집』을 통해 자신의 꿈과 로망을 아낌없이 담아냈는데, 이번에는 꼼지락 작업실을 방문해 감성이 가득 담긴 소품들을 만들어 냈다. 12가지 소품들은 소년소녀들의 감성을 채워 주고도 남을 깜찍하고 감성충만한 아이템들이다. 오늘 하루도 수고한 십대들을 위한 ‘잘 자요 취침등’, 아무도 사이다 병으로 만들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할 ‘사이다 화분’, 아이스크림 막대 99개로 만드는 ‘별 모양 연필꽂이’, 살짝 어색했던 가족들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어 줄 ‘우리 가족 컵받침’, 안 좋은 기억을 훨훨 떠나보낼 수 있는 ‘렛잇고 풍선 액자’, 지루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명언 액자’…. 감성 소품이라고 해서 그저 예쁘기만 한 아이템들은 아니다. 십대들의 일상에서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만들고 싶은 마음이 솟아나고,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고, 실제로 만들어 보면 누군가에게 선물을 해도 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잘 자요 취침등 하트 액자 사이다 화분 별 모양 연필꽂이 나비 액자 우리 가족 컵받침 세계 스카이라인 렛잇고 풍선 액자 종이 미러볼 명언 액자 벙어리장갑 카드 인디언 텐트 도안 파워 블로거이자 디자이너인 우연수집가가 펴낸 십대 전용 실용 에세이. 마음을 꼼꼼히 읽어 주는 에세이와 12가지 감성충만한 소품들은 지루한 십대의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작은 것이라도 직접 꼼지락대며 만들다 보면 마음에 쌓인 피로가 풀리고 건강한 만족감을 누리게 된다. 손재주가 없다고 망설일 필요 없다. 자투리 시간, 한글 해독 능력, 종이를 오릴 수 있는 정도의 체력만 있다면 누구나 감성이 묻어나는 소품을 만들 수 있으니까. 손으로 하는 예술 교육은 십대들의 우울감과 공격성을 줄여주고 감정이입 능력을 높인다. -MBC 뉴스 똑똑한 강남 엄마들, ‘암기형 수재보단 창의인재’에 꽂히다. 국영수 집중과외·해외연수는 옛말… 음악·미술 통해 사고능력 키워 -<서울경제> 어린 시절부터 손으로 부수고 다듬어가며 몸으로 익힌 창의력은 장차 10년, 20년 후 세계를 놀라게 할 상상력의 원천이 될 수 있다. 이제는 창의 인재를 기르기 위해 ‘만지면서 배우는’ 교육이 필요한 때다. - <전자신문> 청소년을 위한 유일무이한 감성 실용 에세이 청소년(靑少年). 한자어를 그대로 풀면 ‘푸르고 작은 나날들’이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은 푸르지도, 작은 일상을 누리지도 못한다. 입시 스트레스, 비교의식, 외모지상주의의 벽에 갇혀 어디에서도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존재들일 뿐이다. 가장 즐거워야 할 청소년기에 학교 폭력, 우울증, 자살 같은 문제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는 건 청소년에 대한 기대치는 마구 늘어나는데 스트레스를 해소할 탈출구는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현실을 우려하는 많은 분들이 감성, 창의력 교육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아이들의 폭력성을 치유하는 데 손을 움직여 창의적인 물건들을 만들어 내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보고서가 있다. 지적인 부분에만 치우친 교육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이제는 감성과 사고력에 주목해 창의적인 사람으로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들도 높다. 이런 시도는 창조적이고 여러 분야로 통섭이 가능하고 다양한 발상이 가득한 아이들을 만들어 내는 하나의 주춧돌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 부분에 격하게 동의를 하던 부모들도 아이들이 중학교에 입학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입시와 학원에 자리를 내 준다. 『소년소녀 처음 소품』은 이런 안타까운 현실에 실제적이고 재미있는 대안이 되려고 한다. 이 책은 국내 최초 십대 전용 실용서 시리즈 ≪십대를 위한 꼼지락 작업실≫의 두 번째 책이다. 실용서라고 하면 뭔가 시간과 힘이 많이 드는 아이템들을 제안하지 않을까, 시간에 쫓기는 청소년에게 적합할까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이 시리즈는 십대 전용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 않고도 작은 물건을 만들면서 감성과 상상력을 키우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게 하는 아이템과 방법을 알려 준다. 청소년들을 위한 책들의 카테고리를 보면 자기관리, 공부법이 대세를 이룬다. 대부분 머리를 키우는 책들이고 직접 아웃풋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실용서는 전무하다. 청소년들의 꽉 막힌 일상에 작은 구멍을 뚫어 주고 조금이나마 마음을 풀어 놓을 공간을 주고 싶은 마음으로 이 기획은 시작되었다. 파워 블로거 우연수집가의 감성 소품 12가지 ≪십대를 위한 꼼지락 작업실≫의 두 번째 테마는 ‘소품’이다. 파워블로거이자 디자이너인 우연수집가가 직접 만든 소품 12가지를 담았다. 전셋집을 직접 고친 과정을 담은『숨고 싶은 집』을 통해 자신의 꿈과 로망을 아낌없이 담아냈는데, 이번에는 꼼지락 작업실을 방문해 감성이 가득 담긴 소품들을 만들어 냈다. 12가지 소품들은 소년소녀들의 감성을 채워 주고도 남을 깜찍하고 감성충만한 아이템들이다. 오늘 하루도 수고한 십대들을 위한 ‘잘 자요 취침등’, 아무도 사이다 병으로 만들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할 ‘사이다 화분’, 아이스크림 막대 99개로 만드는 ‘별 모양 연필꽂이’, 살짝 어색했던 가족들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어 줄 ‘우리 가족 컵받침’, 안 좋은 기억을 훨훨 떠나보낼 수 있는 ‘렛잇고 풍선 액자’, 지루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명언 액자’…. 감성 소품이라고 해서 그저 예쁘기만 한 아이템들은 아니다. 십대들의 일상에서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만들고 싶은 마음이 솟아나고,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고, 실제로 만들어 보면 누군가에게 선물을 해도 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소년소녀 처음 소품』은 만드는 방법만 나열하는 단순한 책이 아니다. 소품들은 모두 저마다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작가가 소년소녀들에게 빙의된 듯 마음을 꼼꼼하게 읽어 주는 이야기들은 팍팍한 십대의 일상에 행복한 쉼표를 찍어 준다. 『소년소녀 처음 소품』 12가지 감성 소품 잘 자요 취침등 | 하트 액자 | 사이다 화분 | 별 모양 연필꽂이 | 나비 액자 | 우리 가족 컵받침 세계 스카이라인 | 렛잇고 풍선 액자 | 종이 미러볼 | 명언 액자 | 벙어리장갑 카드 | 인디언 텐트 ‘세 단어’로 알아보는 ≪꼼지락 작업실≫ 시리즈 꼼지락: ‘손을 움직인다는 것’은 머릿속의 생각을 완성하는 일이라고 한다. 그런데 요즘 십대들, 아니 현대인들이 손을 쓰는 일은 휴대폰을 만지고 자판을 두드리고 밥을 먹는 것 외에는 거의 없다. 요즘에는 누구나 인터넷으로 누군가가 힘들게 연구해 놓은 것들을 자기 지식으로 삼고, 가상의 세계에서 농장을 만들고, 회사를 운영할 수 있다. 그 세계에서는 문제가 발생하면 언제든 리셋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이렇게 머리만 커지는 세상에서는 만족과 성취감이 없고 싱싱한 기운도 없다. 그러나 작은 것이라도 직접 손으로 꼼지락대며 만들어 보는 경험은 화면 너머로 얻는 지식들보다 훨씬 가치 있고 건강하다. <한국경제> 기사에 의하면 창의력 계발의 핵심은 ‘직접 해 보는 것’에 있다고 한다. 한 음악가가 입지 않는 블라우스로 앞치마를 만들어 페이스북에 사진을 찍어 올린 적이 있는데 창의력과 발상의 전환에 대한 댓글이 무수히 쏟아졌다. 이것은 머릿속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칭찬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손의 실천’에 대한 칭찬이기도 하다. 누구나 머리로 생각은 할 수 있지만 손과 몸을 움직여 직접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실천,즉 체험이 있으면 누구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고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꼼지락 작업실은 십대들이 직접 건강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돕는 책이 될 것이다. 짬짬이: 아무리 의미가 있고 유익하다 하더라도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거나 그 일에만 빠지게 만든다면 안 하느니 못하다. 꼼지락 작업실은 큰마음 먹지 않고 자투리 시간에 짬짬이, 쉽게 해 볼 수 있는 아이템들을 모았다. 가위를 들 수 있는 체력과 바람개비를 만들 수 있는 정도의 손재주와 하루 30분의 시간만 있다면 누구나 해볼 만한 만만한 아이템들이다. 짧은 시간이라 더 소중하고,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아 누구나 두려움 없이 시작해 볼 수 있다. 말랑말랑: ≪십대를 위한 꼼지락 작업실≫은 한 마디로 힐링 실용서다. 30대, 40대만 힐링이 필요한 게 아니다. 십대들도 딱딱하게 굳어진 마음을 풀어야 한다. 아이들의 억눌린 마음과 숨통을 틔워 주려면 감성과 지성을 아우르는 무언가가 필요한데, 그 한 가지 방법이 바로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 손을 움직이면 공격성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감정이입 능력이 좋아진다고 한다. 이렇게 손은 마음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십대들을 공격적이라고 치부하기 전에 그들의 손에 무언가를 쥐어 주는 게 필요하다. 그리고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상황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무언가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 완성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알 것이다. 뿌듯하고 만족감이 넘치는 기분을. ≪십대를 위한 꼼지락 작업실≫은 마음의 힐링을 도울 것이다. 누가 내 직업을 물어보면 디자이너, 작가, 상점 주인, 파워블로거 같은 직함보다는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어렸을 적 좋아했던 글쓰기, 만들기를 어른이 되어서 다시 해 보니 무척 만족스럽다. 이 책도 그런 과정 가운데 하나다. 소품들을 꼼지락거리면서 만드는 게 재미있었고, 옛 추억을 떠올리며 글을 쓰는 시간도 좋았다. 무엇보다 ‘내 책’이기 때문에 즐거웠다.디자인 강국 북유럽은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도 공예와 디자인 시간을 많이 할애한다. 눈에 보이는 성과 때문에 미술 교육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만들기를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즐겁기’ 때문이다. 가장 즐거워야 할 나이에 즐거운 일들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즐거운 일들을 반복하다 보면, 그 일들은 양분이 되어 어른 나무가 될 때까지 꽤 큰 도움을 줄 것이다.이 책의 아이템들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쓰기에도 좋아서 부모님이 더 탐을 낼지도 모르겠다. 신혼집을 꾸미는 새댁한테도, 가게 인테리어를 고민하는 사장님한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아버지와 내가 그런 것처럼 어른들도 만들기의 재미를 다시 느꼈으면 좋겠다.-프롤로그 중 나는 스물아홉에 처음 외국에 나갔다. 런던 히드로 공항에 첫발을 디뎠을 때의 감동은 아직도 생생하다. 소망은, 와인처럼 오래 묵힐수록 가치가 더 커진다. 지금 기회가 없다고 해서 불평하고 아쉬워할 일이 아니다. 그만큼 더 커다란 즐거움을 선물로 받을 수 있을 테니까.세계의 스카이라인을 만들어 책상이나 침대 머리맡에 두면 어떨까. 매일 보면서 여행을 꿈꿀 수 있다면 좋겠다. 세계사 공부가 지겹다면 선글라스를 쓰고 로마의 콜로세움을 거니는 내 모습을 그려 보자. 영어 공부가 하기 싫다면 스위스 유스호스텔에서 룸메이트 폴과 맥주 한잔 하면서 수다를 떠는 스무 살의 나를 그려 보자. 어쩌면 그러다가 폴에게 이야기해 줄 한국사까지 공부하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어리고 여린 너에게 조금 더 해 주고 싶은 이야기는 말이야. 아무리 슬픈 일이라도 지나고 나면 씽긋 미소를 짓게 된다는 거야. 넌 일 년이 지나면 더 강해질 거고, 또 일 년이 지나면 더 여유가 생길 거야. 길게 보지 않아도 되고, 먼 미래의 꿈이 없어도 돼. 그렇게 일 년씩, 일 년씩 짧게 보고 계획하면서 살면 돼. 사계절이 몇 번 지나고 나면 그때 내가 왜 그랬지 하면서 얼굴이 빨개질 거야. 누워 있다면 이불을 걷어차게 될 거고. 그 발길질은 네 마음의 키가 컸다는 증거지.그때가 되면 너도 스스로 길을 찾게 될 거야. 누군가에게 튼튼한 인디언 텐트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지.
이춘풍전 배비장전
현암사 / 김현양 글, 김종민 그림 /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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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김현양 글, 김종민 그림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 마당극과 창극 등의 소재로 잘 알려진 「이춘풍전」과 「배비장전」은 조선 후기에 창작되어 시대를 풍미한 유쾌한 소설이다. 두 작품은 모두 여러 이본(異本)이 전해지고 있는데, 대체로 19세기의 역사적.사회적 맥락과 닿아 있어 19세기 문학으로 소개.해석되고 있다. 즉 19세기에 발달한 상품 화폐경제를 바탕으로 한 유흥 문화를 배경으로 남성들의 성적 욕망과 그 판타지의 허망한 전말기가 펼쳐지고 있다. 「이춘풍전」은 성적 욕망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래서 춘풍의 아내는 성적 욕망을 마음껏 발산하는 춘풍의 방탕을 바로잡는다. 「배비장전」에서는 오히려 기생 애랑을 내세워 자신의 성적 욕망을 감추려고 했던 배비장의 위선을 발가벗긴다. 이러한 차이는 남성의 성적 욕망을 바라보는 시선의 주체가 다르기 때문에 드러난다. 「이춘풍전」이 여성의 시선으로 남성의 방탕을 경계해야 한다는 서늘한 메시지를 품고 있다면, 「배비장전」은 남성의 시선으로 성적 욕망을 감추거나 숨기어서는 안 되며, 감추거나 숨길 수도 없다는 뜨거운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당시의 풍속을 감안하면 「배비장전」이 조선 시대 남성 주류의 생각을 반영한 이야기이라면, 「이춘풍전」은 이러한 풍조에 문제를 제기함으로서 남성 문화의 폐해를 비판한 문제적인 소설로 읽힌다.우리 고전 읽기의 즐거움 4 이춘풍전 재물을 몽땅 탕진한 춘풍 12 장삿길에 잔소리를 하지 마시오! 18 평양에서 추월에게 반하다 21 추월의 종이 된 춘풍 29 남장을 한 춘풍의 아내 36 춘풍 아내, 추월을 징계하여 다스리다 43 내 아내가 나를 구했구나! 50 배비장전 절대로 계집을 가까이하지 않겠소! 60 제주 기생 애랑이, 정비장의 생이빨을 뽑다 65 애랑에게 홀딱 반한 배비장 76 애랑의 집으로 가는 배비장과 방자 91 망신당한 벌거숭이 배비장 100 작품 해설 남성의 성적 욕망을 바라보는 두 시선 -『이춘풍전』과 『배비장전』 111조선 시대 남성들의 삐뚜름한 성적 욕망 이야기 두 편! 떵떵거리던 조선 시대 ‘남성 중심성’을 작살나게 비판한『이춘풍전』, 감출 수 없는 남성들의 속생각을 통쾌하게 벗어젖힌 소설『배비장전』! 정겨운 고전 발굴 13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 37번째 이야기! 전 재산을 술과 여자, 노름으로 탕진하고 장사 밑천까지 평양 기생 추월에게 모두 날린 이춘풍. 아내에게 절대로 한눈팔지 않는다고 맹세하나 제주 기생 애랑에게 빠져 망신당한 배비장. 상인의 아들인 이춘풍의 대책 없는 방탕함을 여성의 지혜로 질책하고 바로잡으며 조선 사회의 남성 중심성을 호되게 꾸짖는『이춘풍전』과 하급 벼슬아치인 배비장을 내세워 위선적인 태도를 조롱하며 조선 시대 남성의 지배적인 생각을 설파한 소설 『배비장전』을 한 권으로 묶었다. 오늘 읽어도 남의 일 아니고, 옛일 아니고, 낯설지 아니한 솔직한 우리 고전. 글은 판소리처럼 구성지고, 그림은 고혹적이고 어여뻐 한두 시간에 재미나게 우리 이야기 두 편을 독파할 수 있으니 얼마나 흥겨운가! 노는 남자와 어진 여자, 망한 남자와 당당한 여자,『이춘풍전』과『배비장전』 마당극과 창극 등의 소재로 잘 알려진 『이춘풍전』과 『배비장전』은 조선 후기에 창작되어 시대를 풍미한 유쾌한 소설이다. 조선 후기라 하지만 정확한 창작 연대와 작자는 알려지지 않는다. 두 작품은 모두 여러 이본(異本)이 전해지고 있는데, 대체로 19세기의 역사적.사회적 맥락과 닿아 있어 19세기 문학으로 소개.해석되고 있다. 즉 19세기에 발달한 상품 화폐경제를 바탕으로 한 유흥 문화를 배경으로 남성들의 성적 욕망과 그 판타지의 허망한 전말기가 펼쳐지고 있다. 이춘풍과 배비장이 자신의 성적 욕망을 충족하는 공간은 기방(妓房)이다. 이 기방을 중심으로 유흥과 소비 세태가 번창했으며, 이 풍조를 주도한 사람들은 바로 비장 등의 하급 관리나 중인, 상인과 같은 도시 중간 계층이었다. 『이춘풍전』은 서울의 부자 상인의 아들로 ‘귀하게 자란’ 이춘풍을 중심인물로 내세워, 춘풍의 허랑방탕함을 그의 현명한 아내가 질책하고 지극 정성으로 바로잡는 내용이다. 이춘풍은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을 술과 여자, 노름으로 모두 탕진할 뿐만 아니라 호조에서 돈을 빌려 평양에 장사하러 가서도 장사 밑천을 기생 추월에게 모두 날리고 머슴살이를 하게 되는데…. 『배비장전』은 고을 사또를 보좌하는 하급 벼슬아치인 배비장을 중심인물로 내세워, 그의 ‘위선’됨을 신랄하게 드러내고 조롱하는 내용이다. 아내에게 절대로 다른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이를 주위 사람들에게 공언했던 배비장은 제주 기생 애랑에게 홀딱 빠져 끝내 만천하에 커다란 낭패를 당하게 된다. 조선 시대 남성들의 솔깃한 성적 욕망을 판소리 가락으로 놀리다 ‘판소리’와 ‘소설’은 19세기의 문학예술을 대표하는 ‘문화 트렌드’였다. 판소리와 소설을 향유하는 청자.독자층이 19세기에 확장되어 공연 레퍼토리와 작품의 수가 부쩍 증가했다. 마침 『이춘풍전』과 『배비장전』은 판소리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설이다.『이춘풍전』은 문체나 사설의 표현, 어법 등의 측면에서 판소리였거나 판소리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 추정된다. 특히 『배비장전』은 지금은 전해지지 않지만, 판소리로 불렸던 「배비장타령」을 연원으로 하고 있다. 현재 전승되는 판소리 다섯 바탕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이춘풍전』과 『배비장전』은 당시 독자들이 커다란 관심을 두었던 세태, 즉 남자들의 성적 판타지와 기생 이야기를 재재로 하고 있어 당대의 레퍼토리로 인기가 놓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춘풍전』은 성적 욕망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래서 춘풍의 아내는 성적 욕망을 마음껏 발산하는 춘풍의 방탕을 바로잡는다. 『배비장전』에서는 오히려 기생 애랑을 내세워 자신의 성적 욕망을 감추려고 했던 배비장의 위선을 발가벗긴다. 이러한 차이는 남성의 성적 욕망을 바라보는 시선의 주체가 다르기 때문에 드러난다. 『이춘풍전』이 여성의 시선으로 남성의 방탕을 경계해야 한다는 서늘한 메시지를 품고 있다면, 『배비장전』은 남성의 시선으로 성적 욕망을 감추거나 숨기어서는 안 되며, 감추거나 숨길 수도 없다는 뜨거운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당시의 풍속을 감안하면 『배비장전』이 조선 시대 남성 주류의 생각을 반영한 이야기이라면, 『이춘풍전』은 이러한 풍조에 문제를 제기함으로서 남성 문화의 폐해를 비판한 문제적인 소설로 읽힌다. 고전 발굴 14년, 현암사의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 현암사에서는 지난 2000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의 1차분인『홍길동전』,『춘향전』,『심청전』등을 출간한 이래 14년에 걸쳐 우리 고전을 오늘의 언어로 고쳐 쓰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기획 위원인 고운기(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김현양(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정환국(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조현설(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각 작품의 전공 학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금의 우리에게 의미 있고 독자들을 상상력의 원천으로 이끄는 고전들을 발굴하고 있으며, 철저한 판본 선정과 내용 고증을 통해 원전의 내용과 언어 감각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글맛을 살린 고전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신화와 구비전승, 시가, 산문 등 우리 문학의 다양한 부문을 골고루 주목하며 37번째『이춘풍전 배비장전』에 이어 50권 완간을 향해 계속 새로운 작품이 이어질 예정이다.
소년의 철학
호밀밭 / 장현정 지음 / 200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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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
청소년 철학,종교
장현정 지음
'희망 없는 시대, 반항하는 철학' 이란 부제를 단 이 책은, 철학 뿐 아니라 젊음, 희망, 소통 같은 아름다운 단어들이 모두 증발된 이 창백한 시대에 다시금 삶과 사랑, 반항과 열정이 갖는 무모한 아름다움을 독특한 형식으로 보여주려 한다. 그러니 벌써부터 젊음, 20대, 열정 같은 말에 회의를 느끼는 당신이라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그래서 의심하는 법을 배우고, 반항하는 법을 깨우쳐 마침내 매 순간 문제시되는 소년으로 거듭나 다른 땅 위에 서야 한다. 저자는 짧은 아포리즘들과 시적 문장, 편안한 언어들을 동원해 자질구레한 일상 속에서도 이른바 ‘의심하고, 지향하고, 매 순간 문제시’ 된다는 철학의 기본입장에 충실하게 풍경과 세계를 재구성한다. 이러한 ‘소년의 철학’ 이 더욱 설득력을 갖는 이유는, 저자가 단순히 ‘머리’ 로만 쓴 게 아니라 그 자신의 삶이 스며있는 ‘몸’ 으로 이 책을 썼기 때문이다. 10대와 20대를 록 뮤지션이자 시인으로 살았던 저자는, 이제 30대 중반이 되어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도 방송, 출판, 독립영화 등의 영역을 넘나들며 ‘억척스럽게’ 기존의 자신을 부정하고 지금 이 순간 다시 태어나려는 소년의 삶을 고집하고 있다. 총 5부 105개의 꼭지로 구성된 이 책에서 저자는 무엇보다 철학이 ‘관계’ 의 문제임을 주장하고, 나아가 철학은 몸, 실천, 생활, 그리하여 마침내 순간순간의 문제임을 말하려 한다. 수많은 철학자들의 개념을 종횡무진하면서도 이를 학술적이고 딱딱하게 인용하기보다 오히려 시적(詩的) 문장 속에서 적재적소에 녹여내고 있다.책머리에 차례 프롤로그 1부. 철학단상 哲學斷想 1. 경이로움 / 2. 질문 / 3. 물음이냐, 답이냐 / 4. 철학은 몸의 문제다 / 5. 우주와의 섹스를 꿈꾸며 / 6. 춤 / 7. 게임과 놀이 / 8. 사회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 9. 나는 누구인가, 라는 허망한 질문 / 10. 자기부정의 즐거움 / 11. 아름답지 않으면 안 된다 / 12. 자본주의적 인간이거나, 아니거나 / 13. 뺄셈의 철학 / 14. 보편과 개별 / 15. 다른 삶을 원하는 이들에게만 / 16. 세계관 / 17. 언어 / 18. 인仁 / 19. 당신의 이야기 / 20. 철학의 인상주의자 / 21. 고독해도 고독하지 말기 / 22. 당신과 무거운 옷 2부. 두 개의 나무 1. 두 개의 나무 / 2. 각도의 정치학 / 3. 우상들 / 4. 근본주의 / 5. 도구로서의 나무 / 6. 나무와 잡초 / 7. 원죄 / 8. 종의 이데올로기 / 9. 피에타 / 10. 그저 바라만 보는 / 11. 더 이상 묻지 않는 나무 / 12. 그늘, 모든 작당의 온상 / 13. 뿌리 깊은 나무의 슬픔 / 14. 기록 / 15. 우리시대의 나무, 자본 / 16. 수단의 수단, 메타수단 / 17. 나무를 보고 웃을 수 없다 / 18. 평균과 중용 / 19. 발기 / 20. 내 마음 속, 나무 한 그루 / 21. 희생 / 22. 나무여, 죽지 않고 살아야한다 / 23. 습기 / 24. 나무의 계절 / 25. 당신은 나무 3부. 바람의 노래들 1. 바람의 노래들 / 2.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 3. 비움 / 4. 즉흥 / 5. 관능 / 6. 불꽃놀이 / 7. 무상함 / 8. 나비 / 9. 유목민인가, 난민인가 / 10. 소리 / 11. 두 개의 바람 / 12. 사랑 / 13. 바람 부는 날 / 14. 틈 / 15. 잠과 바람 / 16. 당신 속에서만 / 17. 기타 줄을 튕기는 오후 / 18. 벚꽃 4부. 길 위에서 1. 이삿짐을 싸둔 마음 / 2. 정면돌파 / 3. 목적지가 있을 리 없다 / 4. 아포리아 / 5. 아는 만큼 보인다? 걸어온 만큼 느낀다! / 6. 혼자 가는 길이란 없다 / 7. 파도 / 8. 결단하는 인간 / 9. 낯설지 않으면 길이 아니다 / 10. 기다림 아닌 걸어감 / 11. 도시와 시골 / 12. 글쓰기와 삶 / 13. 누구와도 공유할 수 없는, 그러나 모두와 공유하는 / 14. 비밀의 길 / 15. 호구지책의 철학 / 16. 언제나 길 위에서 / 17. 녹슨 인생 5부. 소년들 1. 사육장 / 2. 사육과 교육 / 3. 아이와 피카소 / 4. 악동들 / 5. 깔깔대는 삶 / 6. 소년과 부처 / 7. 오팔 / 8. 차곡차곡 쌓는 젊음 / 9. 우리가 신이다 / 10. 소년병 / 11. 에로스 / 12. 중국소년 / 13. 세상은 한 마리 아기고양이 / 14. 상상력 / 15. 카뮈와 사르트르 / 16. 겸손에 대한 경멸 / 17. TV 밖에서만 / 18. 내 손 잡아주는 이 / 19. ‘홈(le strie)’ 과 ‘홈(home)’ / 20. 눈물 / 21. 배 위의 개 / 22. 소녀 / 23. 정오이다 에필로그“희망 없는 시대, 반항하는 철학” - “희망 없는 시대, 반항하는 철학” 이란 부제를 단 이 책은, 철학 뿐 아니라 젊음, 희망, 소통 같은 아름다운 단어들이 모두 증발된 이 창백한 시대에 다시금 삶과 사랑, 반항과 열정이 갖는 무모한 아름다움을 독특한 형식으로 보여주려 한다. 저자는 짧은 아포리즘들과 시적 문장, 편안한 언어들을 동원해 자질구레한 일상 속에서도 이른바 ‘의심하고, 지향하고, 매 순간 문제시’ 된다는 철학의 기본입장에 충실하게 풍경과 세계를 재구성한다. 젊음, 20대, 열정 같은 말에 벌써부터 회의를 느끼지 마라. - 저자는 대학에서 강의하는 동안 우리 사회의 미래랄 수 있는 20, 30대의 청년들이 이른 나이부터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 압도되어 처세와 실용, 적당한 계산과 안정만 추구하는 걸 목격하고 그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물론 어느 정도 각 개인의 책임이기도 하겠으나 국가와 언론 등에 의해 오염된 언어로 선전되는 이데올로기나 사이비철학에 더 큰 책임이 있다는 것이 저자의 견해다. 그러니 벌써부터 젊음, 20대, 열정 같은 말에 회의를 느끼는 당신이라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그래서 의심하는 법을 배우고, 반항하는 법을 깨우쳐 마침내 매 순간 문제시되는 소년으로 거듭나 다른 땅 위에 서야 한다. 소년이 쓴 ‘소년의 철학’ - 이러한 ‘소년의 철학’ 이 더욱 설득력을 갖는 이유는, 저자가 단순히 ‘머리’ 로만 쓴 게 아니라 그 자신의 삶이 스며있는 ‘몸’ 으로 이 책을 썼기 때문이다. 10대와 20대를 록 뮤지션이자 시인으로 살았던 저자는, 이제 30대 중반이 되어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도 방송, 출판, 독립영화 등의 영역을 넘나들며 ‘억척스럽게’ 기존의 자신을 부정하고 지금 이 순간 다시 태어나려는 소년의 삶을 고집하고 있다. 겉으로는 비정규직 시간강사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 부산이라는 지역, 비주류 예술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둘러싸여있지만 저자는 평균 3~4개의 일을 하면서도 동무들과 끝끝내 깔깔거리고 춤추고 비틀거림으로써 순간을 긍정하고 희망을 노래하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또, 내용 뿐 아니라 책을 둘러싼 모든 것, 이를테면 표지 일러스트와 책에 실린 사진, 각 부 마지막에 실린 시(詩), 그리고 출판까지 거의 전부를 저자 자신이 도맡아 함으로써 “불가능 앞에서도 묵묵히 걸어가고자” 하는 소년의 철학을 실제 삶과 실천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하나가 아닌 둘을 상징하며 ‘관념의 옷’ 을 벗어던진 알몸을 보여주는, 형제애를 느끼게 하는 묵묵히 걸어가는 두 소년의 뒷모습을 그린 표지 일러스트는 책의 주제를 압축하여 보여준다. 철학은 본래 ‘아름다운 것’ - 총 5부 105개의 꼭지로 구성된 이 책에서 저자는 무엇보다 철학이 ‘관계’ 의 문제임을 주장하고, 나아가 철학은 몸, 실천, 생활, 그리하여 마침내 순간순간의 문제임을 말하려 한다. 수많은 철학자들의 개념을 종횡무진하면서도 이를 학술적이고 딱딱하게 인용하기보다 오히려 시적(詩的) 문장 속에서 적재적소에 녹여내고 있다. 철학은 본래 ‘아름다운 것’ 이라 시를 읽듯 감동을 느끼면서도 깊이를 잃지 않는 철학교양서를 시도했고 기존 강단 인문학의 경직성에서 벗어나기 위해 ‘브리콜라주 bricolage’ 라는 독특한 구성과 문학적 문체를 시도함으로써 철학의 본질인 ‘경이로움’ 과 ‘감동’ 을 독자에게 전달하려 했다. 1부는 오늘날 ‘철학’ 이라는 대상을 어떻게 재구성할 것인지에 대한 저자의 단상들이다. 2, 3, 4, 5부는 각각 나무, 길, 바람, 소년이라는 알레고리를 통해 집단, 사회, 근대철학의 문제 등을 비판하면서 이를 젊고 신선한 관점으로 재조명하고 패기와 박력이 상실된 창백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오늘날 철학의 의미는 무엇인지를 묻는다. 형식은 가벼운 에세이지만 다채로운 단상들이 뿜어내는 힘은 묵직하다. <소년의 철학>을 통해 지금 이 순간 절망하고 있는 젊은이들은 진정한 철학의 모습을 통해 희망을, 다른 삶에 목말라하는 중년의 독자들이라면 문득 잊고 지내던 마음 속 소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어떤 설렘을 느끼게 될 것이다.또 하나 춤과 철학의 공통점은 가르치는 사람의 운명인데, 사실 이렇듯 몸으로 스며야 하는 것들을 가르친다는 건 막막한 일이기도 하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이런 가르침이 필요하다면 춤과 철학을 가르치는 자의 운명은 ‘밟히는’ 것이리라.춤을 가르치는 사람의 일이란, 남의 발에 밟히는 것이 거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시로 밟혀야만 춤을 가르칠 수 있는데 이것은 철학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밟히기를 두려워하며 가르친다는 말은 성립될 수 없다. - 본문 '춤' 중에서 서구 근대의 철학을 나는 ‘뺄셈의 철학’ 이라 부른다.‘다름’ 을 사랑하는 입장에서 보자면 그런 철학도 나름 예뻐할 구석이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이 뺄셈의 철학은 끝끝내 ‘0’ 까지 밀어붙이지 못하고 ‘1’ 을 남겨둔다는 점에서 일면 치사하다. .....뺄셈의 철학이 의심에 의심을 더하며 세계를 조각낸 다음 마지막으로 남겨놓은 ‘1’ 이란 다름 아닌 ‘생각하는 나’ 다. 이것이 근대철학의 출발이라는 데카르트가 ‘방법’ 을 통해 내린 결론이다. .....오늘날 정치인과 기업인, 지식인들이 “생각은 우리가 할 테니 당신들은 생각하지 말고 일이나 열심히 해.” 라고 말하듯, 데카르트를 상징하는 대명사이자 오늘날 철학의 국가대표인 ‘생각하는 나’ 의 가장 큰 단점은 다른 이들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간주한다는 점이다. .....도약하려는 인간들은 바닥으로 떨어진 세계에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오직 저 높은 곳만을 지향할 뿐이지만 그럴수록 그들에게 돌아가는 것은 더욱 더 감당할 수 없는 쓸쓸함뿐이라는 걸 왜 모르는 것일까. - 본문 '뺄셈의 철학' 중에서
지금, 전쟁
천개의바람 / 하영식 (지은이) /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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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하영식 (지은이)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사람들은 21세기에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경악했다. 국제 사회가 러시아를 비난했지만, 그것도 잠시, 세계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중심으로 두 편으로 나뉘었다. 그리고 이 믿기지 않는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 민가에 쳐들어갔고, 민간인을 죽이고 납치해 갔다. 이스라엘은 당장 보복 공격을 퍼부었고, 이스라엘과 반이스라엘 사이에서 크고 작은 전쟁이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 기회에 반이스라엘 세력을 척결하려고 마음먹은 듯 공격에 거침이 없다. 이스라엘의 최종 목적은 팔레스타인에서 아랍인을 모두 몰아내려는 것이다. 지난 20세기에 제1·2차 세계대전으로 혹독한 교훈을 얻었음에도, 21세기에도 여전히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지금 세계는 전쟁 중이다. 오늘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이었을지 모르나, 다른 누군가에게는 생사를 오간 날이었을 수 있다. 이 책은 가장 최근에 일어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을 중점적으로 파헤쳐, 전쟁을 알지 못하는 세대에게 전쟁은 게임 속 배경이나 영화 속 액션이 아닌, 세상에서 가장 파괴적이고 절망적인 현실임을 알려준다.-프롤로그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 -1장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전쟁의 시작으로 멈춰버린 삶/ 인류는 언제나 전쟁과 함께였다/ 폐허로 변해 버린 마리우폴/ [톡톡 플러스] 폭격이 퍼부었던 곳, 나는 그곳에 있었다/ 유럽연합이냐, 유라시아경제연합이냐/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지지한다/ 러시아는 돈바스에서 특수 군사 작전을 실시한다/ [톡톡 플러스] 몽골에게 정복당한 러시아/ 나토가 문제 아닌 문제/ 반러시아 정서와 나토의 확장/ 나토에 맞서 생겨난 바르샤바조약기구/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의 현주소/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끝날 수 있을까/ 핵무기를 포기한 우크라이나/ 핵무기, 로맨틱한 몽상/ 핵전쟁은 오는가/ 러시아는 정말 핵무기를 사용할까/ 미국도 핵 공격을 두려워하고 있다/ 한반도는 핵전쟁에서 안전할까/ [톡톡 플러스] 전쟁은 무엇인가/ 누구를 위한 용병인가/ [톡톡 플러스] 역사에서 용병들/ 이쪽 아니면 저쪽, 신냉전 시대/ 브릭스 파워 -2장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1 대 20이라는 끔찍한 비율/ 전쟁의 트라우마/ [톡톡 플러스] 2023년 10월 7일, 나는 그곳에 있었다/ 세계의 화약고, 중동/ 피와 눈물의 땅 팔레스타인/ 팔레스타인에 두 개의 국가를!/ 아랍 이스라엘 전쟁/ 이스라엘을 완전히 쫓아내려는 무장 투쟁 선포/ 하마스의 출현과 투쟁/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끝을 알 수 없는 전쟁/ 파괴되는 가자 지구/ [톡톡 플러스] 이스라엘의 방공망/ 미국 없이 존재할 수 없는 나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에 두 국가는 가능할까/ 차가운 평화/ [톡톡 플러스] 유대인 랍비와의 인터뷰 -에필로그 전쟁이라는 수렁에 빠진 미국/ 가공할 만한 미국의 국방비/ 세계의 무기 시장/ 전쟁의 승자와 패자/ 무기 시험의 천국, 전쟁/ 새로운 전쟁의 시대, 드론 전쟁▶ 가장 최근에 일어난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을 중점적으로 파헤치며 전쟁의 속성을 알려준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했다. 설마설마하던 전쟁이 현실이 되었고,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쳤다. 삶의 터전을 잃은 난민이 울부짖는 장면이 생생하게 보도되었다. 많은 나라가 러시아를 비난하며 우크라이나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약속했다. 나토를 위시한 미국과 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지원을 아낌없이 퍼부으며 이 전쟁에 뛰어들었다. 그렇다고 러시아가 위축되었을까? 러시아는 브릭스의 지지를 받으며 중국, 인도와 같은 인구가 많은 나라와 결집하여 여전히 건재하다. 러시아가 결국 핵을 꺼낼 것인가를 놓고, 핵전쟁을 걱정하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며, 한국도 핵을 보유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마당이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 국경을 침략해 많은 이스라엘인을 죽이고 인질을 납치해 갔다. 곧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전쟁을 선포했고,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이 다시 시작되었다. 이스라엘은 이 전쟁을 끝으로 팔레스타인에서 아랍인을 모두 몰아내려고 작정한 듯했다. 이스라엘의 공습과 폭격으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죽음으로 내몰렸을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 전체를 포위하여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굶주림과 극한의 환경으로 몰고갔다. 국제 사회의 비난이 이어졌지만, 누가 이스라엘을 막을 수 있을까? 이 책은 가장 최근에 일어난 두 전쟁의 원인과 목적, 전쟁의 양상을 알려준다. 두 전쟁을 통해 추상적으로만 이해했던 전쟁의 속성을 좀 더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 나토에 맞서는 브릭스 파워, 미국을 둘러싼 세계 무기 시장과 방위 산업 등, 전쟁과 관련한 사실적이고 냉정한 현실을 조명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하기 전부터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한다면 절대 가만있지 않겠다고 엄포를 놨다. 그리고 푸틴의 위협은 정말 현실이 되었다.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는 것을 러시아가 두고 볼 수 없는 이유는 나토가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뭉친 군사 동맹 체제이기 때문이다. 나토는 집단 방위 체제로 운영되며, 이는 나토 회원국 중 하나가 공격받으면, 다른 나토 회원국이 함께 군사적 대응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많은 동부 유럽 국가들까지 나토에 가입하자, 러시아는 안보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인 것이다. 또한 나토는 미국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나토 예산의 70%는 미국이 부담하고 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두 국가의 전쟁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많은 예산을 전쟁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 미국이 2024년에 사용한 국방비는 9160억 달러로, 전 세계 국방비의 38%를 미국이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가 하나로 똘똘 뭉쳐서 미국을 상대해서 싸운다고 해도 이길 수 없다는 가설이 나온다. 이와 함께 미국은 세계 무기 시장에서도 단연 최대 무기 수출국이다. 미국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장 수출 점유율을 42%로 끌어올리며, 전쟁을 통해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브릭스 파워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브릭스는 미국의 독점적 세계 지배에 대항하여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세계 인구의 42%를 차지하는 거대한 인구와 영토를 이룬 국가들이 가입해 있다. 이제 세계는 러시아와 미국을 중심으로 다시 신냉전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 책은 세계가 전쟁을 통해 어떻게 양분화되고 힘의 논리가 적용되는지 전쟁과 관련한 사실을 냉정하게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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