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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새로워지는 토론학습 1교시
이비락 / 황연성 지음 / 201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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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원
(10% off)
이비락
청소년 학습
황연성 지음
교실 현장에서 이뤄 낼 수 있는 10대 친구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발표력은 물론 과목별 및 교과통합, 독서토론 등 토론에 필요한 실전의 방법들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토론과 쉽게 통할 수 있는 초등 중고학년의 사회, 수학, 과학, 국어 등의 교과별 토론학습은 물론 교과통합을 통한 토론방법과 사례들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토론학습 그 자체에만 목적을 두지 않는다. 토론을 통해서 사물이나 현상을 한쪽 면에서만 바라보지 않고 여러 면에서 살펴 볼 수 있는 비판적 사고력 갖기에도 소홀함이 없다. 또한 독서, 영화, TV, 신문 등을 통해 토론의 ‘꺼리’들을 찾아내고, 이를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정보 검색 능력과 결합하여 창의적이고 올바른 가치탐구를 지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Chapter 01 공부의 방법을 바꿔주는 디베이트 01 토론.토의학습은 왜 필요할까? 02 디베이트 학습 효과를 높여주는 리더십 03 우리 선조들은 어떻게 토론했을까? 04 서양은 언제부터 토론을 시작했을까? 05 강한 회사는 회의가 달라요! Chapter 02 누구나 할 수 있는 디베이트 01 디베이트 학습을 배워요 02 놀라운 학습 효과를 주는 디베이트 03 자신감을 주는 발표란? 04 잘 듣기 위해서는? 05 추리와 논리, 오류 알아보기 06 디베이트 논제는 어떻게 정할까? 07 디베이트 학습의 3가지 논제 08 찬성 측, 반대 측, 판정인 잘 나누기 09 논제에 따른 자료 조사하기 Chapter 03 디베이트 실전을 위한 방법들 01 사회자가 할 일 02 팀원의 사기를 높이는 조장의 인사말 03 입론으로 자기 측 주장의 밑그림을 확실하게! 04 성공적으로 증거를 제시하려면? 05 논증은 디베이트 학습의 핵심 06 논증은 어떻게 만들까? 07 반론은 디베이트 학습의 꽃 08 반론할 때 상대 측의 주장을 비판적으로 경청하는 기준은? 09 최종 변론에서는 옥석을 가려서 발표하자 10 판정인을 감동시키는 토론자 Chapter 04 교과토론과 그 밖의 토론 배우기 01 토론을 이용한 국어 공부 02 수학 문제 토의.토론으로 해결하기 03 토론 사례로 체험하는 사회 04 과학실험은 토의.토론으로! 05 교과 통합 토의.토론의 멋 06 신문을 활용한 토론 07 영화관람 후의 토론 08 책을 읽고 난 후의 독서토론 부록 01 디베이트 학습지 사례 02 각종 디베이트 대회 알아보기 03 디베이트 참가자 준비 방법 04 실전 디베이트 논제와 필수쟁점 5가지인성, 창의,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10대들의 토론학습 이야기 토론은 잠깐 유행하고 마는 단기적인 학습방법이 아니다. 이미 고대 그리스부터 500여 년 전 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조선, 일본 등 동.서양이 갖는 사고체계의 근본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학업성취도만을 강조하는 획일화 된 수업보다는 친구들의 인격과 의견을 존중하고 올바른 가치를 탐구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방법이다. 이 책은 교실 현장에서 이뤄 낼 수 있는 10대 친구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발표력은 물론 과목별 및 교과통합, 독서토론 등 토론에 필요한 실전의 방법들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모든 공부는 토론과 통한다! 토론은 21세기에 누구나 갖추어야 할 중요한 대화법이다. 집단 공동의 문제해결을 위해 생각을 모으고, 논리적으로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은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질이기 때문이다. 또한 토론은 단순히 말하고 듣는 차원을 넘어서 지식융합적이고 사고력을 기반으로 하는 학습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발표와 경청부터 사고력 훈련, 자료 검색하는 방법까지도 알아두어야 하며,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아닌 팀원들 간의 팀워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 책은 특히, 토론과 쉽게 통할 수 있는 초등 중고학년의 사회, 수학, 과학, 국어 등의 교과별 토론학습은 물론 교과통합을 통한 토론방법과 사례들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토론의 달인이 세상을 이끈다! 이 책은 토론학습 그 자체에만 목적을 두지 않는다. 토론을 통해서 사물이나 현상을 한쪽 면에서만 바라보지 않고 여러 면에서 살펴 볼 수 있는 비판적 사고력 갖기에도 소홀함이 없다. 또한 독서, 영화, TV, 신문 등을 통해 토론의 ‘꺼리’들을 찾아내고, 이를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정보 검색 능력과 결합하여 창의적이고 올바른 가치탐구를 지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중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최고의 리더들! 그들은 토론을 통해 성장하며, 토론이야 말로 미래의 리더를 키우는 최상의 교육이다.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상대를 논리와 감성으로 설득하는 토론 능력은 수많은 협상과 타협이 존재하는 국제사회에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소양이자 경쟁력이다.
지피지기 백전백승 학평대비 전국연합 학력평가 고2 사회·문화 (2024년)
한국교육평가원 / 한국교육평가원 편집부 (엮은이) / 2024.02.15
10,000
한국교육평가원
학습참고서
한국교육평가원 편집부 (엮은이)
헤겔이 들려주는 정신 이야기 (초급편)
자음과모음 / 박민수 지음 / 200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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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학습
박민수 지음
초급 인물탐구 헤겔 주제탐구 1강 정신은 무엇일까요? 2강 모순과 정,반,합 3강 역사의 목표 예시답안 논술 답안 쓰기 중급 주제탐구 1강 절대정신 2강 모순과 변증법 3강 역사와 자유 4강 노동의 의미 예시답안 논술 답안 쓰기 고급 주제탐구 1강 모순과 운동 2강 변증법 3강 참된 자유 4강 사회의 역할 예시답안 논술 답안 쓰기
동물도 지능이 있을까?
민음인 / 도미니크 레스텔 지음, 김성희 옮김, 박시룡 감수 / 2006.09.25
6,500원 ⟶
5,8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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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인
청소년 과학,수학
도미니크 레스텔 지음, 김성희 옮김, 박시룡 감수
동물도 지능이 있을까? 동물은 기계처럼 단순한 존재가 아닐까? 동물의 지능은 사람의 지능과 어떻게 다를까? 종이 다르면 지능도 다를까? 같은 종의 동물 중에도 특별히 머리가 똑똑한 녀석이 있을까? 동물에게도 문화가 있을까? 인간은 과연 동물보다 우월한 존재인가? 동물의 지능을 측정고자 하는 시도는 오래 전부터 계속되어 왔다. 이 책에서는 동물을 기계처럼 단순한 존재로 보았던 초기의 '동물 기계론'에서부터, 동물은 종에 따라 유전되는 일정한 틀 안에서만 행동한다는 로렌츠의 '객관주의 동물 행동학'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동물 하나하나를 고유의 개성과 지능을 가진 개체로서 인정하는 '인지 동물 행동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논의들을 깊이 있게 소개한다. 더불어 동물의 지능을 어디까지 인정해야 하며 인간의 지능과 어떻게 비교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해 본다. 1 동물은 기계처럼 단순한 존재일까? 동물 기계론이란 무엇일까? 실험만으로 동물의 지능을 측정할 수 있을까? 동물의 지능은 선천적으로 프로그램된 것일까? 2 동물의 지능은 모두 똑같을까? 동물이 집단을 이루면 지능이 더 높아질까? 동물의 지능은 진화와 관련이 있을까? 종이 같으면 지능도 똑같을까? 동물도 사회적.정치적 지능을 가질까? 동물도 지능에 따라 특별한 문화를 이룰까? 3 동물과 인간의 지능을 비교할 수 있을까? 인간은 과연 동물보다 똑똑할까? 동물의 지능을 인정해야 할까?
꿈이 깃든 별빛
바른북스 / 강동고등학교 학생들 (지은이), 전윤정 (엮은이) / 2025.01.27
13,000원 ⟶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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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
청소년 문학
강동고등학교 학생들 (지은이), 전윤정 (엮은이)
열여덟 살, 고등학생들이 전윤정 선생님과 함께 만든 시집이다. 학생들은 운동장으로 나가 ‘나’와 닮은 사물을 찾아 학교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사물과 대화를 나누었다. 담벼락 끝에 피어 있는 풀, 운동장 인조 잔디 사이에 낀 돌멩이, 떨어져 나간 나무껍질. 아무도 봐주지 않는 사물을 ‘나’와 닮았다고 여긴 고등학생들의 시선에 마음이 아팠다. 그들이 나눈 대화가 고스란히 시상으로 펼쳐나 꿈으로 빚어졌다.프롤로그 별빛들이 반짝 떠서 꿈을 꾸는 곳 별빛에 꿈을 깃들이기까지의 여정 꿈이 깃든 별빛의 눈부신 여행 돌멩이의 시련 * 권부성 시작 * 권부성 봄날의 벚꽃 나무 * 권동욱 돌의 날개 * 김다연 파도치는 우주 속에서 * 김다연 반짝반짝 작은 * 김선재 윈터 원더 랜드 * 김선재 엘리베이터 * 서은빈 주마등 * 서은빈 녹음 * 안규리 그림 그리기 시간이었다 * 안규리 덩굴 * 안정미 지네 * 안정미 담장 * 이가은 048 눈동자의 끝 * 이가은 새장 속 의자 * 이재윤 11 * 이재윤 그는 겨울을 먹었다 * 이민주 나는 너의 꿈 * 이민주 비 * 이정민 목련 * 이정민 꽃 * 조광직 빛 * 조광직 돌멩이 * 조정우 가시밭길 * 조정우 비상조명등 * 최지원 깍두기가 된 술래 * 최지원 조연 * 최영희 균형 * 최영희 발자국의 눈물 * 추서진 위로의 산책길 * 추서진 팬지 * 홍재훈 지금의 나 * 홍재훈 낡아가는 것 * 황해인 ㅍㅜㄹ * 황희정 바로 그때 * 황희정 바퀴 * 강수민 파리지옥 * 강수민 비와 햇빛 * 강한희 다음 주 목요일이 너무 싫다 * 강한희 이상한 집 * 권나연 멸종 * 권나연 작은 공 * 권예은 비누 * 권예은 서러운 개미 * 김민경 최고의 생일 * 김민경 게시판 * 김서현 한국무용 * 김서현 계단 * 김은정 눈 * 김은정 담벼락 * 김지민 우산 * 김지민 시가 뭐고 * 김지웅 지나간 것 * 김지웅 소망 * 김지웅 담쟁이덩굴 * 기윤지 자동 심장 충격기 * 김진영 흉터 * 김진영 퍼즐 조각 * 김채현 첫사랑 * 김채현 쓰레기 같은 인생 * 김채현 꽃잎 * 도현지 구름이 비가 되어 내리고 * 도현지 미아 * 도호준 벚꽃 들판 * 도호준 세잎클로버 * 박수인 가로등 * 박수인 잠시 찬란한 * 박예향 스쳐 지나가는 * 박예향 휴대폰 * 이도현 풍선 * 박재환 나무 * 박재환 벤치 * 박채원 엄마 * 박채원 물비린내 * 송수현 묘비명 * 송수현 하얀 신발 * 심승민 배수관 * 심승민 가로등 * 윤수빈 형광펜 * 윤수빈 담장 돌멩이 * 이예은 할아버지 오토바이 * 이예은 지우개 * 최아영 초보운전 * 최아영 무서운 이야기 * 임성운 철쭉 * 장재원 목도리 * 장재원 쇠별꽃 * 전승빈 해파리 * 전승빈 바위 * 김민서 연어 가족 * 김민서 꼬깔콘 * 김지영 검은 건물 * 김지영 구슬 아이스크림 * 성현주 마라샹궈 * 성현주 개수대 * 손윤아 안경 * 손윤아 연필 * 정보석 겉바속촉 * 심지연 꿀떡꿀떡 * 심지연 잡초 * 이상호 마지막 정거장 * 이상호 공기 * 이상호 아이스크림은 기분이 오락가락 * 금송희 다시 * 금송희 덩굴 * 박가빈 지우개 * 박가빈 나무껍질 * 지예인 행복이의 그림 * 지예인 민들레 씨앗 * 김윤하 이불 * 김윤하 열쇠 * 박민경 선 * 박민경 중간고사 * 양하은 내향인 * 양하은 구석 * 윤예지 해파리 * 윤예지 미개한 것 * 이승주 그저 꿈 * 이승주 친구에게 배울 점 * 이유단 타고난 * 이유단 인형 * 이재훈 바람 * 이재훈 시계 * 이채윤 칠판 * 이채윤 계단 * 최지수 불확실 * 최지수 문제집 * 최지원 애호박밭 * 추서연 덩굴의 잎이라면 * 추서연 줄다리기 * 주상민 一路 * 주상민 滿開 * 주상민 에필로그 불확실한 바다 위에서 기꺼이 자유를 항해하는 해적처럼 - 송수현(강동고등학교 학생)“누구나 아프고, 누구나 꿈을 꾸지. 우린 그걸 모아 별빛을 만들었어.” 10대는 누구나 빛나고 윤이 도는 꿈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세상이 불필요하게 그들을 나무라고, 틀에 맞게 눌러 꿈을 납작하게 만든다. “너는 이것밖에 안 돼?”라고 꿈이 나를 질책한다. 그래서 아픈 것이다. 이유 없이. 쪼그라들었던 10대들이 다시 꿈을 펼치기 위해 운동장으로 나섰다. ‘나’와 닮은 사물을 찾아 대화를 나누었다. 아무도 봐주지 않던 나무껍질, 버려진 돌멩이, 불 꺼진 비상구 표지판. 소외되었던 그들과 대화하며 쓴 시들이 그들의 꿈에 빛을 깃들게 하고, 그걸 모아 누구나 고개만 들면 볼 수 있는 별빛을 만들었다. 이 시집을 읽은 당신도 꿈이 깃든 별빛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열여덟 살, 고등학생들이 전윤정 선생님과 함께 만든 시집이다. 학생들은 운동장으로 나가 ‘나’와 닮은 사물을 찾아 학교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사물과 대화를 나누었다. 담벼락 끝에 피어 있는 풀, 운동장 인조 잔디 사이에 낀 돌멩이, 떨어져 나간 나무껍질. 아무도 봐주지 않는 사물을 ‘나’와 닮았다고 여긴 고등학생들의 시선에 마음이 아팠다. 그들이 나눈 대화가 고스란히 시상으로 펼쳐나 꿈으로 빚어졌다. 자신만의 색이 없음에 아쉬워하지 말자 투명하다는 것은 많은 색을 품고 있다는 것 타인의 빛남만을 바라보지 말라 빛의 시선은 당신을 향해 있고 이미 당신은 보석보다 빛난다 이 시는 무엇과 대화를 나눈 뒤 쓴 시일까? 나뭇잎에 맺힌 ‘물방울’이다. 투명하고 작은 물방울에서 ‘빛의 시선은 당신을 향해 있고 / 이미 당신은 보석보다 빛난다’는 깨달음. 물방울과, 또 ‘나’와 진지하게 대화한 자만이 나눌 수 있는 이 빛나는 대화가 더 많은 물방울이 되어 세상에 전해지기를 기도했다. 그러면 누구나 ‘타인의 빛남’보다 자신의 빛남을 보게 될 테니까. 이 시집은 당신이 누구든 시를 읽는 독자를 빛나게 해줄 것이다. 내면의 어둡고 쪼그라든 자아가 어깨를 활짝 펴도록 도와줄 것이다. 세상이 불필요하게 나무라고, 그 틀에서 이유 없이 작아진 10대들도 그걸 해냈으니까. 그러면 당신도 할 수 있는 것이다.자신만의 색이 없음에 아쉬워하지 말자투명하다는 것은많은 색을 품고 있다는 것타인의 빛남만을 바라보지 말라빛의 시선은 당신을 향해 있고이미 당신은 보석보다 빛난다- 「물방울」 오가은, 전문 매일 아침 검은 후드를 눌러쓴 학생들이 개미 같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누군가는 무표정하게 계단을 오르고 있었고 누군가는 전날의 여운으로 잠에서 깨지 못해 눈도 못 뜨고 있었다. 매 순간을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는구나, 언젠간 세상에 내비칠 자신의 빛을 저 검은 후드 속에 숨겼구나. 너무도 소중해서 숨겨놓았던 거구나. 단점을 깎아내리기 바쁜 사회 속에서 서로의 빛을 찾아주는 일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모른다.- 송수현(강동고등학교 학생) 비평 중 -
산토끼 사냥
내인생의책 / 김도연 지음 / 2013.11.29
14,000
내인생의책
청소년 문학
김도연 지음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의 작가 김도연의 청소년 성장소설. 내년이면 춘천으로 유학을 가는 강원도 산골소년 진표는 열여섯의 마지막 겨울을 보내고 있다. 친구들과 산에서 스키를 타고 집에서 춤을 추는 게 일과의 전부일 정도로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자유로움도 잠시 갑자기 부모님과 동생들이 사라진 것이다. 더불어 폭설이 내린 탓에 산 중턱에 있는 진표의 집은 고립과 다름없어지고…. 진표는 처음으로 모든 세상으로부터 단절된 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눈이 펑펑 오던 날, 산토끼 사냥을 나선 진표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토끼에게 안달을 내며 검둥이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쫓아간다. 그러자 갑자기 토끼가 말을 하기 시작하고, 다 컸다고 생각한 진표에게 자꾸만 의문을 던진다. 너희 가족이 정말 어디 있는지 아느냐고, 넌 아직 코흘리개 어린애라는 말과 함께. 말하는 토끼를 만나고 난 뒤 부터, 진표의 삶은 뒤집히기 시작한다. 집안의 가축들도 진표를 향해 반항하기 시작하는데…. 소년 진표에게 처음으로 찾아온 짙은 외로움과 누구와도 공유할 수 없는 자신만의 감성. 그렇게, 진표는 생애 첫 번째 고독을 맞이한다.1. 홀로 남다 - 산토끼 사냥을 시작하며 - 식구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 고고 2. 사냥을 시작하다 - 토끼의 간 - 산토끼 사냥 - 동굴 - 미지의 그녀에게 - 제1차 가축의 난 3. 몽설 - 백팔번뇌 - 몽설 4. 사냥을 마치며 - 나무 스키를 타고 세상 끝까지 - 제2차 가축의 난 - 산토끼 사냥을 마치며 - 작가의 말대관령 눈과 바람의 작가 김도연이 고독한 청소년의 마음을 보듬다! 너는 결코 틀리지 않아 현실에서 튕겨 나가고 싶고, 이성에 눈이 가는 건 내 생애 첫 고독이 시작됐다는 신호다. 결코 나의 반항과 감정 그리고 호기심은 틀린 것이 아니다. 청소년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고독이다. 처음으로 스스로를 성찰할 기회를 줄 뿐 아니라, 보다 객관적으로 자기를 바라보는 생애 첫 번째 기회이고, 감정의 홍수 속에 있어도 모두 성장의 양분으로 흡수 할 수 있는 굉장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들 청소년은 불안정하고 슬프고 가슴 아프다고 한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우울한 사람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들, 청소년 자신이 그것이 틀린 것 일까 봐, 이러면 안 되는 것 일까 봐 불안해하는 것을 모른다. 하지만 진표는 알고 있다. 그것이 고독 때문이라는 것을. 대관령 눈과 바람의 작가 김도연은 어른도 청소년도 모르고 지나쳤던 그 시기의 시리도록 푸르른 청춘의 이유에 대해 눈처럼 하얗지만 포근한 이야기로 우리에게 눈부심을 선사한다. 죽는 날까지 함께 하는 친구, 고독 내 생애 일어난 고독과의 첫 만남을 기억하고 있는가? 내년이면 춘천으로 유학을 가는 강원도 산골소년 진표는 열여섯의 마지막 겨울을 보내고 있다. 친구들과 산에서 스키를 타고 집에서 춤을 추는 게 일과의 전부일 정도로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자유로움도 잠시 갑자기 부모님과 동생들이 사라진 것이다! 더불어 폭설이 내린 탓에 산 중턱에 있는 진표의 집은 고립과 다름없어지고……. 진표는 처음으로 모든 세상으로부터 단절된 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눈이 펑펑 오던 날, 산토끼 사냥을 나선 진표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토끼에게 안달을 내며 검둥이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쫓아간다. 그러자 갑자기 토끼가 말을 하기 시작하고, 다 컸다고 생각한 진표에게 자꾸만 의문을 던진다. 너희 가족이 정말 어디 있는지 아느냐고, 넌 아직 코흘리개 어린애라는 말과 함께. 말하는 토끼를 만나고 난 뒤 부터, 진표의 삶은 뒤집히기 시작한다! 집안의 가축들도 진표를 향해 반항하기 시작하는데……. 소년 진표에게 처음으로 찾아온 짙은 외로움과 누구와도 공유할 수 없는 자신만의 감성. 그렇게, 진표는 생애 첫 번째 고독을 맞이한다. 왜 하필 산토끼 사냥일까? 소년을 토끼를 쫓고 세상은 소년을 쫓는다 토끼는 항상 쫓기는 존재다. 사냥꾼으로부터, 들짐승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본능적인 몸짓으로 토끼는 항상 온힘을 다해 뛰어 도망간다. 세상에 튕기고 싶은 십대. 학업에 쫓기고, 어른들에 쫓기고, 기대에 쫓기는 청소년들은 마치 토끼 같다. 뛰고 뛰어 또 뛰어서 모든 것으로부터 도망치려 애쓰는 토끼. 하지만 이들이 가장 토끼 같은 것은 항상 뒤돌아보며 적이 따라오고 있는지 확인하는 모습이다. 그들도 항상 뒤돌아보며 확인한다. 나를 잘 쫓아오고 있는지, 나를 놓치지는 않았는지. 도망가고 있지만 나를 놓치지 말라는 신호처럼 말이다. 결국 산토끼 사냥은 십대의 현주소이자, 스스로를 붙잡고 묻기 위해, 나를 정면으로 바라보기 위해 떠나는 청소년의 긴 여정인 것이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사람이 되고 싶은 토끼는 마늘을 씹고, 어른이 되기 위해 소년은 고독을 씹는다 이야기 속 토끼는 사람이 되기 위해 동굴 속에서 쓰디 쓴 마늘을 씹는다. 마늘을 씹어야지만 사람 말을 할 수 있는 토끼는 맛이 없다며 욕하면서도 꾸역꾸역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마늘을 먹으려고 노력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훌쩍 어른이 되어 버린 진표. 진표가 혼자 먹은 밥이, 진표가 혼자 쓸어내린 지붕의 눈이, 진표가 혼자 씹어 먹었던 토끼의 간이 어쩌면 고독이었던 것은 아닐까. 소년은 어른이 되기 위해 맛도 없고 멋도 없는 고독을 그렇게 씹었나보다. 사람은 누구나 성장하기 위해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거치며 성장의 밑거름으로 무언가를 섭취한다. 그것이 누군가에게는 눈물일 수도, 또 누군가에게는 고통일 수도 있다. 우리의 주인공 진표에게는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눈 덮인 산골에서 씹었던 짙은 외로움, 고독이 그것은 아니었을까. 세대를 뛰어넘는 사춘기에 대한 공감, 고고와 디스코의 세대가 아이돌 세대를 이해하기 시작하다 작품의 배경은 70년대 강원도 산골이다.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읽는 이로 하여금 촌스럽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나마 ‘둘다섯’의 <밤배>, 박인환의 <목마와 숙녀> 시 낭송 등 서정성과 시대의 감각이 물씬 느껴지는 소재들로 시간을 거슬러 갈 수 있다. 이 작품은 과거의 이야기도 현재의 이야기도 아니다. 그 중턱 어드메쯤 소년들의 이야기로 살아 숨 쉬고 있다. 어머니가 읽고 소년의 현재를 이해하고, 소년이 읽고 아버지의 과거를 이해하는 훈훈한 아이러니 속에서 이야기는 세대를 휘돌아 감성을 공유한다. 마치 진표가 어린 시절, 그토록 이해할 수 없었던 아버지를 소주 한잔으로 위로하게 된 것처럼 말이다. “나이가 들어 진표는 늙은 아버지에게 물어보았다. 그 시절 왜 그랬느냐고. 아버지는 부끄러워하며 대답했다. 그땐 다들 그래야 되는 줄 알았다고. 진표는 할 말을 잃고 아버지의 잔에 술을 따르고 자신도 단숨에 술을 들이켰다.”진표네 식구 역시 아버지의 술주정을 피해 선화네 집으로 피란 간 적이 여러 번이었다. 그렇게 남의 집 아궁이 앞에 모여 앉아 훌쩍거리다가, 까딱까딱 졸다가, 마침내 아버지가 잠이 들 시간이 되면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진표는 술 취해 집에 들어와 술주정을 부리는 마을의 아버지들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밥상을 내던지고 엄마를 때리고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는 아버지들을. 그럴 만한 별다른 이유가 없음에도. 마치 학교에서 월요일마다 운동장 조회를 하듯 아버지들은 술주정을 부렸다. 그들은, 아니 산짐승들은 모두 돌 벽에 기댄 채 무엇인가를 계속해서 우물우물 먹고 있었다. 진표는 다시 눈을 비비고 산짐승들의 행동거지를 살폈다. 동굴 속에는 산토끼 외에 멧돼지, 고라니, 너구리, 오소리……. 산짐승들이 모여 있었다. “설마…… 인간이 되겠다고 이걸 먹고 있는 건 아니겠지?”“인간이 되려고 먹는 거야. 끄윽!”토끼의 입에서 마늘 냄새가 확 피어났다. 진표는 코를 막았다.“왜?”“인간이 되고 싶으니까.”“이게 정말 가능한 일이라고 믿는거야?”“그러니까 먹는 거지.”
2025 교과연계 중등 과학/기술/생태 필독서 세트 (전4권)
다른 / 이운근, 윤자영, 김종성, 지웅배 (지은이) / 2025.01.31
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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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이운근, 윤자영, 김종성, 지웅배 (지은이)
학교 동아리
라온북 / 이승택 지음 /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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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북
청소년 자기관리
이승택 지음
동아리 활동에 대한 기획, 활동, 보고서 등의 정보부터 실제 아이들의 동아리 활동 사례 및 저자가 7년 동안 경험한 동아리 활동의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았다. 변화된 입시제도와 치열한 경쟁에 꿈과 목표 없이 단지 공부만 하며 의욕을 잃어가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동아리 활동’에 대한 정보를 장관상 7회 수상의 현직 과학교사인 저자가 실제 사례와 함께 서술하였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바뀌고 이에 맞춰 대학교 입시가 바뀌면서 중고등학교의 생활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 창의적 체험활동 등 무조건적인 공부보다는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경험하며 자기주도성을 갖게 하는 활동의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동아리 활동은 입시에 꼭 필요한 스펙이 되고 있고, 중고등학교에서도 동아리 활동의 비중을 점점 늘려가고 있다. 실제로 저자의 제자들 중에서도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고려대, 성균관대 등에 입학한 학생들이 있으니 동아리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또한 동아리 활동은 입시 때 제출할 자기소개서의 중요한 스토리를 만들어준다. 대학 및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중고등학교때부터 동아리 활동을 했으며 이러한 결과물들이 나왔다는 이야기는 아이들의 가치를 증명하기에 가장 좋은 스펙이 되며 면접 담당자들에게 능력 있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주기에 충분한 것이다. 이 책은 이렇듯 이제 조건이 아닌 필수가 된 동아리 활동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chapter 1 상위 1%만 알고 있는 학교 동아리 활동 · 난 동아리 활동에 미친 선생님이다 · 인생을 바꾼 야학동아리 활동 · 동아리 활동은 학교생활의 전부를 경험케 한다 · 당신만 모르는 대학으로 가는 문 “학교 동아리” Tip 1 동아리 활동의 필수 사항 “공모전과 대회” · 입학사정관은 당신 자녀의 동아리 활동을 궁금해한다 chapter 2 학교 동아리 활동으로 대학가고 성공 인생 꿈꾸기 · 과학인재전형으로 고려대에 합격한 엄태훈 군 Tip 2 고려대 합격한 엄태훈의 자기소개서 · 음악 동아리 활동으로 서울대에 합격한 이다솔 군 · 아이들의 생각과 삶의 태도까지 바꾸는 동아리 활동 · 중학생들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다 · 신두리 사구는 우리 동아리가 지킨다 아이Dream 1 사구 보전을 위한 캠페인 활동 · 라오스를 다녀온 후, 라오스 동아리를 만들다 · 대전 최고의 창조적 지성집단 ‘라퓨타’ 동아리 chapter 3 학교 동아리 활동이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인 까닭 · 동아리 활동은 아이들의 20대를 꿈꾸게 한다 · 1명이 주인공이면 99명은 들러리일 뿐이다 · 교사도 학원 강사를 이길 수 있다 아이Dream 2 동아리 활동 전시물과 발표 현장 · 세상의 지식은 요약되어 있지 않다 · 동아리 활동은 교과수업과 다르다 · 폭력 없는 학교, 동아리 활동으로 가능하다 chapter 4 국내 1호 동아리 컨설턴트가 알려주는 학교 동아리 만들기 · 동아리 활동, 3년을 보고 시작해라 · 동아리 활동은 기획에서 시작된다 Tip 3 과학전람회 작품계획서 · 모방은 학교 동아리 기획의 기초 · 대회를 통해 성장하는 학교 동아리 · 너무나 소중한 자산 “산출물과 보고서” Tip 4 동아리 활동 발표 포스터 · 동아리 발표대회를 열어라 · 발표는 핵심부터 말해라 Tip 5 발표시 고려 사항 및 발표 시나리오 · 동아리 활동에 가치를 불어넣어라 · 동아리 활동의 분류와 특징 chapter 5 100% 성공하는 학교 동아리 만드는 노하우 · 시스템을 만들어라 · 정보에 개방적인 구조를 만들어라 · 스마트한 도구를 활용해라 Tip 6 창의적 사고의 도구 “씽크와이즈” · 동아리도 융합이 대세다 · 지역사회 자원과 지원사업을 잘 활용해라 Tip 7 동아리 활동 계획서 · 봉사활동, 진로활동과 긴밀히 연결해라 · 언론과 블로그를 잘 활용해라 chapter 6 학교 동아리를 시작해야 하는 6가지 이유 · 자녀의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동아리 활동을 시켜라 · 꿈을 꾸는 아이가 되게 하려면 동아리 활동을 시켜라 아이Dream 3 여름방학 비즈쿨 캠프 · 인성이 겸비된 인재로 키우려면 동아리 활동을 시켜라 · ‘1만 시간의 법칙’을 배우려면 동아리 활동을 시켜라 · 입학사정관의 눈에 띄려면 모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모아라 Tip 8 철저한 자기관리“학습 플래너” · 가장 큰 재산인‘경험’을 쌓게 하려면 동아리 활동을 시켜라 chapter 7 학교 동아리 전문가가 말하는 공교육 혁신을 위한 제안 · 도전과 실패를 허용하는 학교가 되어야 한다 · 동아리 활동만이 학교혁신의 비결이다 · 자기 주도적 능력을 키워주는 아이디어 · 학교의 변화는 혁명적이어야 한다 · 동아리 아이디어 제안“명문대 입시, 이제 동아리 활동이 필수다!!” 입학사정관제, 자유학기제, 창의적 체험활동, 자기주도학습의 중심 장관상 7회 수상의 현직 과학교사 이승택 선생님이 전하는 학교 동아리 기획부터 대회 수상까지의 성공적인 활동 노하우 총망라 요즘 떠오르는 입시 트렌드는 창의적 체험활동이다. 이제 내신과 입시에 필요한 성적관리만으론 안 된다는 것이다. 자유학기제, 창의적 체험활동 등이 확대되면서 대학입시에서 동아리 활동이 필수 스펙이라는 것은 이제 말할 필요도 없게 되었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된 입시제도와 치열한 경쟁에 꿈과 목표 없이 단지 공부만 하며 의욕을 잃어가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동아리 활동’에 대한 정보를 실제로 아이들과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꿈 찾기와 명문대 입학을 이루어낸 현직 교사 저자의 7년 노하우와 실제 사례를 통해 서술되어 있다. 명문대는 어떤 학생을 원하는가? 2013년 서울대는 수시 모집 2,495명, 정시 모집으로는 629명만을 뽑았다. 수시 비중이 80%에 달하는 것이다. 2014년부터는 여기서 122명이 더 증가한 2,617명을 뽑아 총 82.6%의 학생을 수시 모집으로 뽑는다. 이 외에 연세대, 고려대 등 거의 대부분의 대학에서도 70~80%의 학생들을 수시 모집으로 선발하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수시 모집 비중이 해를 거듭할수록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통계가 보여주듯 이제 세상이 완전히 바뀌었다. 사회는 이제 공부만 잘하는 사람을 원하지 않는다. 목표가 있고 열정이 있으며 능동적인 사람들을 찾고 있다. 그렇기에 대학도 더 이상 문제만 잘 푸는 공부벌레들을 원하지 않는다. 변화하는 입시, 명문대 입학의 기회!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바뀌고 이에 맞춰 대학교 입시가 바뀌면서 중고등학교의 생활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 창의적 체험활동 등 무조건적인 공부보다는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경험하며 자기주도성을 갖게 하는 활동의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동아리 활동은 입시에 꼭 필요한 스펙이 되고 있고, 중고등학교에서도 동아리 활동의 비중을 점점 늘려가고 있다. 실제로 저자의 제자들 중에서도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고려대, 성균관대 등에 입학한 학생들이 있으니 동아리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또한 동아리 활동은 입시 때 제출할 자기소개서의 중요한 스토리를 만들어준다. 대학 및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중고등학교때부터 동아리 활동을 했으며 이러한 결과물들이 나왔다는 이야기는 아이들의 가치를 증명하기에 가장 좋은 스펙이 되며 면접 담당자들에게 능력 있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주기에 충분한 것이다. 동아리 활동, 조건이 아닌 필수!! 동아리 활동은 단순히 아이들의 놀이수단이 아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입시의 중요한 스펙이며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꿈터이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찾은 아이들은 동아리 활동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소통하고 도전하며 점차 성장해간다. 아이들의 이러한 성장은 상장이나 성적 등의 결과물뿐만 아니라 자신감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보여지게 되고 이는 입시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된다. 이 책은 이제 조건이 아닌 필수가 된 동아리 활동에 대한 기획, 활동, 보고서 등의 정보부터 실제 아이들의 동아리 활동 사례 및 저자가 7년 동안 경험한 동아리 활동의 노하우를 담고 있어 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나 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이 꼭 읽어야 할 추천도서이다.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청소년 논어
미디어숲 / 판덩 (지은이), 하은지 (옮긴이) /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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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숲
청소년 철학,종교
판덩 (지은이), 하은지 (옮긴이)
『논어』는 ‘말을 편집했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책의 제목처럼 『논어』는 공자와 그 제자들의 대화와 삶을 대하는 자세, 태도를 편집하고 기록한 책이다. 그런데 왜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2천5백 년 전 이들의 대화를 주목해야 할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베스트셀러 작가인 판덩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서 공자의 삶과 지혜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논어』는 2천5백 년 전에 쓰였지만, 현재도 우리 삶에 여전히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다. 『논어』 속의 많은 도리와 진리는 현대 과학 이론을 통해서도 검증되었다. 특히 『논어』에는 ‘학습’에 대한 심오하고도 진지한 고민이 엿보인다. 늘 무언가를 고민하고, 하루를 복기하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배우려는 공자의 자세는 오늘날 현대인이 반드시 학습해야 할 인생의 진지한 태도이다. 이것은 단순히 인생 공부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하루하루 학습에 매진해야 할 청소년에게도 해당하는 태도이다. ‘공부’는 단순하고 얄팍하게 참고서나 문제집만 풀이하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공부’는 진짜 우리의 삶과 연계성을 지녀야 한다.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학문이야말로 ‘살아 있는’ 학문인 것이다. 따라서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청소년 논어』의 핵심내용은 ‘배움’이다. 하지만 여기서 배움은 단순히 책을 읽고 읊는 배움이 아니다.프롤로그 _ 공자의 잔소리라면 무한 반복도 가능하다 1장. 지긋지긋한 공부, 즐길 수 있을까? . 인생 선배 공자의 첫마디, ‘배움이 가득하니 즐겁지 아니한가?’ . 인간을 파멸시키는 자만과 오만 . 누구나, 편안하게, 어디서든 배움은 열려있다 . 작은 도道가 모여 세상을 뒤흔드는 도道가 될지니 . 천재적인 재능을 뛰어넘는 건 일만 시간의 노력이다 2장. 공부의 품격을 높여라 . 알을 깨고 나오는 병아리의 힘겨움이 위대한 이유 . 배운 것을 갈고 닦는다면 누구나 스승이 될 수 있다 . 천년의 지혜를 뛰어넘어 만년의 지식을 습득할 때까지 .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즐기는’ 수준 3장. 오직 ‘나’ 하나를 위한 공부법 . 쓸모없는 지식을 쓸모 있게 만드는 습관 . 두 번 세 번 고민하면 비로소 진짜 질문을 던질 수 있다 . 배움에 생각을 얹고, 생각에 꽃을 피울 지식을 더하라 . 아는 것과 행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 잡기 . 번아웃,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위기 탈출법 4장. 공부의 탑티어, ‘락지자’를 향해 . 영웅은 만용을 부리지 않는다 . 아인슈타인과 뉴턴의 이론에 도전장을 내밀어라 . 단 한 명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 배움의 끝판왕, 즐길 줄 아는 락지자 .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몰입의 경지에 빠져보자 . 목표 달성을 위한 두 가지, ‘초심으로’, ‘한결같이’ 5장. 도대체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 . 무지에 대한 걱정, 이렇게 해결하라 . 도대체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 . 끝없는 질문으로 내 안의 재능을 발굴하라 . 99도와 100도의 그 미세한 차이를 넘어서라 . 꿈의 정상에 오르기 위한 공부의 4단계 . 묵묵히, 그러나 보다 건설적인 사고로 직행하라 6장.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 공부는 뒷전, 걱정만 하는 사람 . ‘그들은 천재’라는 합리화의 커튼 뒤로 숨지 마라 . 배움을 게을리할 때 몰아치는 6가지 폐단 . 무엇을 배우든 누구나 스승이 될 수 있다 . 편안한 친구 같은 작은 읊조림, 시의 언어 . 오히려 좋은 충격의 효과, 안티프래질2천5백 년 전 공자는 이미 알고 있었다! 학습을 리드하는 최강 솔루션 『논어』 한 권에 담긴, 진짜 공부의 실체 불안한 청소년기를 극복할 간결하고도 명료한 제언! 『논어』는 ‘말을 편집했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책의 제목처럼 『논어』는 공자와 그 제자들의 대화와 삶을 대하는 자세, 태도를 편집하고 기록한 책이다. 그런데 왜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2천5백 년 전 이들의 대화를 주목해야 할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베스트셀러 작가인 판덩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서 공자의 삶과 지혜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논어』는 2천5백 년 전에 쓰였지만, 현재도 우리 삶에 여전히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다. 『논어』 속의 많은 도리와 진리는 현대 과학 이론을 통해서도 검증되었다. 특히 『논어』에는 ‘학습’에 대한 심오하고도 진지한 고민이 엿보인다. 늘 무언가를 고민하고, 하루를 복기하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배우려는 공자의 자세는 오늘날 현대인이 반드시 학습해야 할 인생의 진지한 태도이다. 이것은 단순히 인생 공부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하루하루 학습에 매진해야 할 청소년에게도 해당하는 태도이다. ‘공부’는 단순하고 얄팍하게 참고서나 문제집만 풀이하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공부’는 진짜 우리의 삶과 연계성을 지녀야 한다.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학문이야말로 ‘살아 있는’ 학문인 것이다. 따라서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청소년 논어』의 핵심내용은 ‘배움’이다. 하지만 여기서 배움은 단순히 책을 읽고 읊는 배움이 아니다. 『논어』에서 다루는 내용은 공부나 친구 관계, 인격이나 일상 모든 것을 아우른다. 이것은 공자가 강조했던 ‘일이관지(一以貫之)’, 즉 한 가지 이치로 모든 일을 꿰뚫어 본다는 진리를 구현하고 있는 것이다. 『논어』는 친구 관계로 일상생활을, 일상의 생활로 사람의 성격을, 개인의 성격과 인격으로 삶을 통찰하게 돕는다. 흔들리는 청소년 시기에 그들이 자신이 어떤 성격의 사람인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지, 이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려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무엇을 기준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어떤 의미를 찾아 행복한 삶을 꾸려 갈지, 그 길을 제시한다. 또한 흔들리고 불안한 청소년 시기에 생겨나는 갖가지 고민에 대한 해답을 들려주고 괴로움을 위로해 ‘진짜 어른’이 되는 평온한 길로 인도할 것이다. “공자는 결코 ‘꼰대’가 아니었다” 『논어』에는 어른들의 잔소리가 아닌 ‘스승의 조언’이 들어있다 현대인들이 『논어』를 공부하는 방법은 단순하다. 인터넷상의 이런저런 해석 몇 가지를 읽어보고 마치 공 자의 생각을 온전히 이해한 것처럼 착각한다. 하지만 그런 방식은 오히려 『논어』의 진귀한 핵심을 놓치는 것과 같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논어는 2천5백 년 전에 쓰였지만, 여전히 우리 삶에 깊은 깨달음을 주는 내용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과학적 연구 역시 잇달아 공자의 가르침이 옳다는 증명을 결과로 내놓고 있다. 그래서 『논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공자의 명언 정도로 남겨두는 것이 아니라 진짜 우리 삶에, 생활에, 공부에 적용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배울 수 있어야 진정 ‘살아 있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날마다 변화가 일어나고 과학 문명의 발전 속도는 눈이 부실 정도다. 제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상과의 관계는 물론, 사람과 기술과의 관계에도 거대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우리는 인간보다 똑똑한 로봇, 지각 능력과 감성을 가진 로봇과 공존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런 혼란스러운 변화를 준비하고 잘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 공자 역시 천지가 개벽하듯 세상이 빠르게 변화했던 춘추전국시대를 살았던 인물이다. 그는 혼란스러운 시대를 제자들과 견디며 삶에 대한 지혜를 가다듬었다. 그 지혜가 모인 책이 바로 『논어』이다. 지금과 그리 다르지 않은 무한 경쟁 시대를 살면서 공자가 한 고민은 지금 청소년들이 하는 고민과 다르지 않다. 이 책은 학업, 교우 관계, 불안한 미래 등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를 중심으로 공자의 지혜를 엮었다. 지금 우리 청소년이 꼭 배워야 할 것이 있다면 인터넷 시대에 바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논어』의 깨달음이다. 이 책은 오로지 청소년들이 가장 관심 있는 주제만 다루었다. 크게 공부, 친구 관계, 인격, 그리고 일상생활과 같은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책의 저자는 청소년이 지금 가장 치열하게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자 노력했으며, 그 길을 제시한다. 그렇다고 공자의 말이 꼰대의 간섭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그의 언어에는 결코 부모님이나 선생님으로부터 듣지 못했던, 시대를 관통하는 지혜가 묻어있다. ‘잔소리’와 ‘조언’의 차이를 안다면 그의 말들이 결코 잔소리로 들리지는 않을 것이다. 자, 현인의 조언을 생의 지침으로 기억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책을 펼쳐라. 사람은 평생토록 배웁니다. 대학을 졸업한다고 해서 배움이 끝나는 것은 아니죠. 평생 공부를 시작하는 그 출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움에 대한 마음가짐입니다. 100m 달리기를 할 때도 출발선에 섰을 때 우리는 두근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마음을 다잡죠.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마음과 자세를 갖춰야 할지 태도를 정해야 합니다. 공자가 생각하는 ‘불역락호’ 속의 기쁨과 즐거움은 ‘저절로 우러나는 마음’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고 할지라도 그 속에는 저마 다의 기쁨과 즐거움이 숨어있습니다. ‘즐기는 마음’으로 대하면 힘든 공부도, 버거운 협동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서러움도 눈 녹듯 사라지고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바람의 소리가 들려
마이디어북스 / 김도식 (지은이) /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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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디어북스
청소년 문학
김도식 (지은이)
제주 4·3을 배경으로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소설이다. 제주 4·3은 해방 후 1947년부터 1954년에 이르기까지 극렬한 이념의 대립 속에서 제주도의 수많은 양민이 무참히 학살당한 사건이다. 당시 제주 도민의 수는 29만 명, 피해자는 약 3만 명으로 제주 인구의 10분의 1이 목숨을 잃었다. 이는 한국 현대사에서 6·25전쟁 다음으로 큰 인명 피해로 기록되어 있다. 당시 제주 도민 중 한 명이었던, 수혁. 그리고 친구 준규와 옥희. 철부지였던 이들은 어느 날 산속으로 모험을 떠나 바람의 소리를 듣게 되고, 수풀 사이에 숨겨진 비밀스러운 동굴을 발견한다. 이후 해방이 되면서 제주도는 이념의 대립으로 극심한 몸살을 앓게 되고, 이윽고 4월 3일 새벽, 오름마다 봉화가 피어오르면서 무장대와 토벌대 사이의 피비린내 나는 싸움이 시작되는데… 군인이 된 수혁과 토벌대를 피해 산속으로 들어간 준규. 그리고 이들이 지키고자 했던 첫사랑 옥희까지. 예상치 못한 운명의 갈림길 앞에 선 세 친구는 광기에 휩싸인 참혹한 현실 속에서도 최소한의 인간성을 지키고자 서로를 힘차게 끌어안는다.1 그들이 돌아왔다 2 밥 굶는 전학생 3 꼬마 삼총사 4 동굴 속에 피어난 첫사랑 5 사랑을 느낄 때 6 들불 야학 사람들 7 군인이 되다 8 늦가을의 귀향 9 위태로운 섬 10 다 빨갱이들이야! 11 준규가 사라졌다 12 숨죽여 우는 밤 13 비극은 비극을 낳고 14 복수의 다짐 15 슬픈 모험 놀이 16 돌아온 준규와 낯선 청년 17 그날의 진실 18 흩날리는 꽃잎들 19 목각 인형 세 친구 에필로그 동백꽃 필 무렵 작가의 말 제주 4·3 주요 일지“바람의 소리를 따라가면 너를 만날 수 있을까?” ★★★ 제주 스토리공모전 수상작 ★★★ ★★★ 방정환문학상·소천아동문학상 수상작가 송재찬 추천 ★★★ 제주 4·3 그 가혹한 역사 속에서도 서로를 힘차게 끌어안은 청춘들의 이야기 『바람의 소리가 들려』는 제주 4·3을 배경으로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소설이다. 제주 4·3은 해방 후 1947년부터 1954년에 이르기까지 극렬한 이념의 대립 속에서 제주도의 수많은 양민이 무참히 학살당한 사건이다. 당시 제주 도민의 수는 29만 명, 피해자는 약 3만 명으로 제주 인구의 10분의 1이 목숨을 잃었다. 이는 한국 현대사에서 6·25전쟁 다음으로 큰 인명 피해로 기록되어 있다. 당시 제주 도민 중 한 명이었던, 수혁. 그리고 친구 준규와 옥희. 철부지였던 이들은 어느 날 산속으로 모험을 떠나 바람의 소리를 듣게 되고, 수풀 사이에 숨겨진 비밀스러운 동굴을 발견한다. 이후 해방이 되면서 제주도는 이념의 대립으로 극심한 몸살을 앓게 되고, 이윽고 4월 3일 새벽, 오름마다 봉화가 피어오르면서 무장대와 토벌대 사이의 피비린내 나는 싸움이 시작되는데… 군인이 된 수혁과 토벌대를 피해 산속으로 들어간 준규. 그리고 이들이 지키고자 했던 첫사랑 옥희까지. 예상치 못한 운명의 갈림길 앞에 선 세 친구는 광기에 휩싸인 참혹한 현실 속에서도 최소한의 인간성을 지키고자 서로를 힘차게 끌어안는다. 『바람의 소리가 들려』는 ‘제주 스토리공모전 수상작’으로 제주 4·3을 청소년의 시각으로 잘 풀어낸 김도식 작가의 장편 소설이다. 역사적 비극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보여줌으로써 진정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아울러 풋풋한 사랑의 서사를 통해 지옥 같은 시절에도 꿈과 사랑을 버리지 않았던 아름다운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김도식 작가의 말처럼 “최고의 추모는 다시는 그와 같은 비극이 이 땅에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제주 4·3의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지금 제주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청소년이 반드시 알아야 할 우리 역사, 제주 4·3 시대가 옭아맨 개인의 삶, 그 이야기 속으로 여기, 총을 들고 서 있는 청년이 있다. 그토록 죽이고 싶었던 친구를 눈앞에 둔 청년이. 추억의 동굴 앞에서 친구를 향해 총을 들이민 청년은, 끝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제주 4·3은 청소년이 반드시 알아야 할 우리 현대사의 비극이다. 그럼에도 다른 역사적 사실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제주 4·3은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낳았음에도 복잡한 시대적 상황에 얽혀 오랜 세월 함구되어 왔다. 피해자가 가해자이고 가해자가 피해자인 이 끔찍한 비극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적 배경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김도식 작가는 세 명의 인물을 내세워 당시 제주에 불어닥친 시대의 비극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아주 쉽게 보여준다. 일제 강점기에 태어난 세 친구들은 자라면서 독립을 맞이하게 되고 정부 수립을 둘러싼 이념 갈등, 미군정의 만행 등을 직접 겪게 된다. 이러한 설정은 독자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그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며 4·3사건이 촉발되기까지의 시대적 배경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작가는 친일파, 서북청년단, 군인, 경찰 등 제주 4.3을 둘러싸고 이해관계가 달랐던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을 주변 인물로 배치해 당시의 상황을 보다 입체적으로 묘사한다. 때로는 어떤 교양 도서보다 소설책 한 권이 역사에 대한 더 깊이 있는 시각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역사를 거시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보기보다, 그 시절을 온몸으로 살아낸 개인의 삶과 이야기를 통해 피부로, 심장으로, 그 시대의 상황을 받아들이게 될 때 비로소 자신만의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책 『바람의 소리가 들려』는 제주 4·3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관문 역할을 하리라 자부한다. “걱정하지 마. 내가 지켜줄게” 빛바랜 흑백 사진에 숨겨진 청춘들의 이야기 시대의 수레바퀴에 짓밟힌 그들의 눈부신 젊음에 대하여 어찌할 수 없는 시대의 비극 속에서도 아이들은 자라고, 첫사랑의 진통을 겪으며 성장한다. 코흘리개 어린애가 세파에 시달린 어른이 되기까지, 주름의 깊이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빛나는 청춘은 있게 마련이다. 이 소설의 또 다른 미덕은 역사적 비극 속에 묻혀있던 눈부신 청춘들에 대해 조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언젠가부터 옥희를 마음에 품게 된 수혁. 그러나 준규를 바라보며 웃는 옥희. 준규의 마음은 어디로 향하고 있었을까? 준규는 왜 옥희를 두고 산으로 올라야만 했을까? 지켜준다고 약속했으면서… 오히려 무고한 마을 사람들이 학살을 당하는 비극의 현장에서 옥희를 지켜준 건 멀리 군인이 되기 위해 서울에 가 있는 수혁의 어머니였다. 물론 작가는 제주 4·3 그 비극의 서사를 예의 주시함과 동시에 로맨스도 놓치지 않는다.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그리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친구를 지키고자 했던 청춘들의 가슴 뜨거운 성장기는 소설에 재미와 활기를 불어넣으며 동시에 몰입감을 높여준다. 그들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정신없이 책장이 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는 역설적으로 당시 행해졌던 민간인 학살이 얼마나 끔찍했는지, 개개인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안겨줬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아울러 평화로웠던 섬 사람들을 서로 싸우게 만들었던 이념이란 무엇인지, 그 이념을 넘어 우리가 지향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도 던진다. 비극은 피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 불편하더라도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더 많이 이야기해야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오늘을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구할 수 있다. 그리고 소설은 말한다. 결국 사랑은, 참혹한 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최소한의 인간다움을 지킬 수 있는 보호막이 되어 준다는 걸. 우리는 사랑하기에 희망을 얘기할 수 있다. “우리가 살아서 다시 만날 줄이야” 역사의 아픔을 가슴 깊이 기억하며 이제는 바람이 부르는 희망의 소리를 따라 한 걸음 이 소설은 액자식 구성으로 되어 있다. 과거에서 더 과거로 들어가 아이들의 유년 시절과 청년 시절을 보여주고 다시 과거로 돌아왔다가 에필로그를 통해 현재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이는 제주 4·3의 상처가 아직 현재 진행형으로 진행되고 있음과 무관하지 않다. 김도식 작가는 “희생자들에 대한 최고의 추모는 다시는 그와 같은 비극이 이 땅에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며 “누군가 이 소설을 읽고 잠시라도 평화를 소망한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다”라고 밝혔다. 이것이 이 소설을 읽어야 하는 이유이며, 우리가 다시 희망의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한 걸음 나아가야 하는 이유이다. 수혁과 준규, 옥희가 살아낸 비극의 세월을 가슴 깊이 기억하며, 우리는 그들의 후손인 동이처럼, 동이의 손녀 나연이처럼, 희망과 화해의 길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찬란한 4월이 돌아오고 있다. 동백꽃도 숨죽여 떨어지던 그해, 그날들. 4월에 되면 동백꽃 배지를 가슴에 단 제주 도민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고 한다. 그 동백꽃의 의미를 지금의 청소년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핏빛으로 물들던 제주 앞바다가 간직한 사연은 앞으로 어떻게 기억될까? 이제는 진정한 애도를, 진정한 화해와 연민을 배워야 할 시간이다.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다시금 뼈아픈 비극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바람의 소리가 들려』를 통해 지금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제주 4·3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길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밤보다 더 까만 공포가 밀려왔다. 옥희가 훌쩍거리기 시작했다. “이제 우리 어떻게 해. 나 무섭단 말야.”“야, 울지 마. 울긴 왜 울어. 밖으로 나가면 되지.”그렇게 말하는 수혁의 목소리도 떨렸다. 준규가 엉겁결에 옥희를 잡은 손에 힘을 주며 옥희의 귓가에 속삭였다. “걱정하지 마. 내가 지켜줄게.”참 이상한 일이었다. 준규의 말에 옥희의 가슴이 콩닥거리며 마음에 꽃물이 번지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다. 가슴이 뛰기는 준규도 마찬가지였다. 그날 마을에선 밤새 숨죽인 울음이 그치지 않았다. 넋 나간 얼굴로 밤을 지새운 우혁은 날이 희부옇게 밝아오자마자 국민학교 앞으로 달려갔다. 이미 많은 사람이 나와 서성이고 있었다. 살아 남은 사람들은 널브러져 있는 수백 구의 시신 앞에 넋을 잃고 주저앉았다. 여기저기 통곡 소리가 터져 나왔다. 말숙이의 시신 앞 에서 우혁은 울지 않았다. 입을 꾹 다문 채로 말없이 말숙이네 가족 시신을 하나하나 정성껏 수습했다. 뒷산 햇살 잘 드는 중턱에 말숙이 가족의 가매장을 끝낸 것은 어스름이 내릴 무렵이었다. 그 제야 우혁이 허물어지듯 소리 내어 울기 시작했다.
올쏘 내신강자 고등 한국지리 (2019년)
동아출판 / 이경희 (지은이) /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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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풀 생명과학 2 (2022년)
지학사(참고서) / 윤세진 (지은이) /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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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진 (지은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의한 5종 생명과학Ⅱ 교과서를 철저히 분석하여 개념을 한 권에 다 담은 새로운 형태의 기본서다. 과학 공부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개념을 학습하고 노트에 스스로 정리하는 사과탐 기억학습법을 최초로 구현하였다. 쉽게 풀어 이해가 잘되는 ‘개념책’과 학생 스스로 정리해 보는 개념책 1:1 맞춤 구성의 ‘정리노트’로 개념과 정리를 한번에 끝낼 수 있다.Ⅰ. 생명 과학의 역사 1. 생명 과학의 역사 Ⅱ. 세포의 특성 1. 세포의 특성 2. 세포막과 효소 Ⅲ. 세포 호흡과 광합성 1. 세포 호흡과 발효 2. 광합성 Ⅳ. 유전자의 발현과 조절 1. 유전 물질 2. 유전자 발현 조절 Ⅴ. 생물의 진화와 다양성 1. 생명의 기원과 다양성 2. 생물의 진화 Ⅵ. 생명 공학 기술과 인간 생활 1. 생명 공학 기술◇ 책 소개 개념과 정리를 한번에 끝내는 기본서! [개념풀 생명과학Ⅱ]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의한 5종 생명과학Ⅱ 교과서를 철저히 분석하여 개념을 한 권에 다 담은 새로운 형태의 기본서입니다. 과학 공부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개념을 학습하고 노트에 스스로 정리하는 사과탐 기억학습법을 최초로 구현하였습니다. 쉽게 풀어 이해가 잘되는 ‘개념책’과 학생 스스로 정리해 보는 개념책 1:1 맞춤 구성의 ‘정리노트’로 개념과 정리를 한번에 끝낼 수 있습니다. ◇ 제품 Review(출판사 리뷰) 개념 학습과 정리를 한번에 끝내는 ‘개념풀 생명과학Ⅱ’는 다음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쉽게 풀어 이해가 잘 되는 개념책] 키워드와 흐름으로 쉽게 풀어 가는 개념 학습법 도입 생생한 자료와 탐구로 개념을 이해하는 특강 학습 구성 내신과 수능 대비를 위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단계별로 수록 [개념책과 1:1 맞춤 복습용 교재 정리노트] 개념책을 구조화하여 읽기만 해도 내용이 저절로 정리되는 세상 어디에도 없던 정리 노트 학습한 개념을 스스로 정리해 보는 개념책 1:1 맞춤 정리노트 [정답과 해설] 정확한 정답과 직관적인 첨삭 친절하고 자세한 ‘자료 분석’과 ‘선택지 분석’
나의 대학 사용법 세트 (전2권)
창비 / 이범, 하지현 (지은이) /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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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이범, 하지현 (지은이)
‘나의 대학 사용법’ 시리즈에서는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대학 고민, 취업 고민에 밤잠 설치는 청춘들을 위해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전략과 대안을 전한다. 2017년 한 차례 강연을 통해 전한 이야기들을 대폭 다듬고 보강해 책으로 엮었다.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가감 없이 비판해 온 교육 평론가 이범은 『나의 직업 우리의 미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취업과 노동 시장으로 관심의 폭을 넓혔다. 최근 노동 시장이 보내는 두 가지 신호, 즉 ‘탈스펙’과 ‘양극화’를 분석하면서 이에 적절한 대처 방법을 개인적.사회적 차원에서 각각 모색한다. 정신과 의사 하지현은 『불안 위에서 서핑하기』에서 ‘예측 불가능’, ‘조절 불가능’이라는 표현으로 이 시대를 압축하면서, 이런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갈 이들에게 필요한 ‘마음의 태도’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우울, 외로움, 불안 등 일상에서 경험하는 감정들을 섬세하게 해설한다.이범 『나의 직업 우리의 미래』 프롤로그 1 우리가 받아 온 교육의 정체 그들은 왜 상대 평가를 하지 않을까? 객관식은 생각을 가로막는다 유럽에 특목고가 없는 이유 2 정답 없는 문제를 탐구하는 시대 치킨인가, 고용 보험인가 창의력보다 자기 주도 학습 능력 지금 같은 대학 교육이 계속 필요할까? 3 ‘탈스펙’과 탈학벌, 노동 시장의 변화 학벌 의식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탈학벌의 원인 세 가지 ‘스펙’에서 ‘전문성’으로 4 양극화와 임박한 파국 임금 격차는 왜 생겼을까? 비정규직과 미래가 없는 노동 장기 파국과 단기 파국 5 청년, 진보의 통념에 도전하라 애국심이 가진 설득력 청년들은 모두 한 배에 타고 있다 양보를 통해 만드는 혁명 하지현 『불안 위에서 서핑하기』 프롤로그 1 무엇이 청년의 어른 됨을 방해하는가 예측 불가능, 조절 불가능의 시대 대학, 탐색과 소속감의 공간 성장을 유예하는 심리적 매미들 2 대학에서 마주치는 감정들 불안과 우울, 비슷하지만 다른 외로움, 허기와 비슷하다 혼란, 고민이 실타래처럼 엉킬 때 소외감, 어울리는 일의 어려움 사랑, 친밀함의 실험 3 무인도의 인간처럼 생각하기 불확실성을 스릴의 대상으로 욕망과 욕구는 다르니까 묻고 답하다대학 고민, 취업 고민에 밤잠 설치는 이들을 위한, 이범 X 하지현의 공감 백배 솔루션! 지금 같은 대학이 계속 필요할까? 이런 질문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그 양상이 크게 달라졌다. 심각한 취업난이 ‘대학 무용론’을 부추기고, 대학들도 생존의 위기 앞에서 자발적으로 구조 조정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4차 산업 혁명’과 인공 지능이 사람의 일자리를 위협해 오는 이때,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청년들과 십 대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 대학에 왜 가야 하고, 가서 무엇을 해야 할까? ‘나의 대학 사용법’ 시리즈에서는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대학 고민, 취업 고민에 밤잠 설치는 청춘들을 위해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전략과 대안을 전한다. 2017년 한 차례 강연을 통해 전한 이야기들을 대폭 다듬고 보강해 책으로 엮었다.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가감 없이 비판해 온 교육 평론가 이범은 『나의 직업 우리의 미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취업과 노동 시장으로 관심의 폭을 넓혔다. 최근 노동 시장이 보내는 두 가지 신호, 즉 ‘탈스펙’과 ‘양극화’를 분석하면서 이에 적절한 대처 방법을 개인적.사회적 차원에서 각각 모색한다. 노동 시장의 변화를 따라가다 보면, 객관식과 상대 평가 위주의 우리 교육이 갖는 한계 또한 더욱 선명해진다. 정신과 의사 하지현은 『불안 위에서 서핑하기』에서 ‘예측 불가능’, ‘조절 불가능’이라는 표현으로 이 시대를 압축하면서, 이런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갈 이들에게 필요한 ‘마음의 태도’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우울, 외로움, 불안 등 일상에서 경험하는 감정들을 섬세하게 해설한다. 이범 『나의 직업 우리의 미래』 객관식과 상대 평가, 우리 교육의 결정적 한계 우리 교육은 미래 사회에 적합한 인재들을 기르고 있을까? 교육 전문가답게 저자 이범은 노동 시장을 본격적으로 분석하기에 앞서, 외국 여러 나라와 우리 교육 시스템을 비교하면서 우리 교육의 문제점을 살핀다. 비교 방식은 간단하지만 흥미진진하다. 바로 각국의 시험 문제를 살펴보는 것이다. 저자는 독일, 프랑스, 스웨덴 등 세계 각국의 학교에서 실제로 출제된 문제들을 제시하면서 각 나라에서 학생들에게 어떤 자질을 길러 주고 있는지 살펴본다. 이른바 ‘교육 선진국’들과 우리의 차이점은 한눈에 보인다. 우리 교육은 학생들에게 ‘정답’이 있는 질문만 묻는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출제하는 교사조차 정답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우리는 여전히 객관식 문제를 풀고 있다는 점, 시험 결과에 대해 석차를 매기는 상대 평가를 한다는 점도 결정적 차이이다. 이런 교육은 ‘출제자의 의도’가 아니라 내 생각을 구성하는 힘, 스스로 과제를 설정하는 힘, 협력하는 태도 등을 기르는 것을 방해한다. 이런 교육을 계속한다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자질을 키우기 어렵다. 노동 시장 대변혁기, 우리가 진정 준비해야 할 것은? 최근 노동 시장의 변화를 보면, 이런 교육이 갖는 한계는 더욱 명확해진다. 저자는 지금 노동 시장에서 두 가지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고 분석한다. 하나는 ‘탈스펙’, 또 하나는 양극화다. 우선 각 회사 인사 담당자들과의 인터뷰, 한국의 경제 개발 과정, 노동 시장 통계 등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 왜 ‘탈스펙’이 시대의 흐름이 되었는지 밝힌다. 한쪽에 ‘탈스펙’이라는 큰 흐름이 있다면, 다른 편에는 비정규직으로 대표되는 양극화가 있다. 이른바 ‘노동 시장의 이중화’가 심각해지고 있다. 문제는 이 두 흐름이 서로 다른 차원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대응에도 혼선이 생긴다. 그럼 이런 현실에 대해 각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저자가 보기에 ‘탈스펙’이라는 변화는 개인적인 노력으로 대처할 수 있다. 그래서 여러 좋은 방법들도 함께 제안한다. 하지만 ‘양극화’는 개인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사회적인 해법이 필요하다. 이에 저자는 청년들이 정치적으로 활발하게 목소리를 내야 하는 이유와 함께 과감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제시한다. 필요하다면 ‘진보의 통념’에도 도전해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자칫 ‘파국’을 맞이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경험한 자기 주도 학습은 대부분 진짜 자기 주도(self-directed) 학습이 아니라는 거예요. 자기 관리(self-managed) 학습이었습니다. 좀 심하게 표현해 보자면 ‘가짜’라는 말이죠._70면 그런데 이러한 변화는 우리 사회 전체, 특히 청년층을 휩싸고 있는 불안감의 핵심을 설명하지는 못합 니다. 이를 이야기하려면 지금까지보다 더 거시적인 사회의 변화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것은 흔히 ‘양극화’라는 말로 일컬어지는 현상이에요._139~140면 하지현 『불안 위에서 서핑하기』 낭만은 제로, 혼란은 일상 대학은 더 이상 인생의 분기점이 아니다 더 이상 대학은 어른이 되는 분기점, 한숨 돌리는 계기가 아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대학은 “불안과 우울, 회의가 끊임없이 피어오르는 공간”이 되었다. 저자 하지현은 바로 이 지점에서부터 대학 이야기를 시작한다. 개인이 자신의 삶을 충분히 예측하거나 조절할 수 없는 세상이 되면서, 대학에서 이른바 ‘캠퍼스의 낭만’은 사라진 지 오래다. 그렇다고 해서 대학이 의미 없는 공간만은 아니다. 정신과 의사로서 저자는 탐색과 소속감의 공간으로서 대학의 역할에 주목한다. 누구나 다양한 탐색과 소속의 경험을 통해 ‘사회적 정체성’을 충분히 확립해야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데, 대학에서는 바로 이 정체성을 형성할 경험과 시간이 주어진다. 이런 대학의 기능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현대 사회는 성숙을 끊임없이 유예시키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청년이 어엿한 어른이 되는 것은 더 이상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게 되었다. 저자는 요즘 청년들을 ‘매미’에 비유한다. 매미는 고치 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매미로 사는 기간보다 훨씬 길다. 청년들이 마치 고치 안의 매미처럼 어른이 될 준비만 너무 오래하는 것은 아닐까? 당장은 편할지 몰라도 이는 매우 절박한 문제이다. 저자는 대학이라는 공간과 시간을 십분 활용해, 어서 어른이 되라고 조언한다. 시대를 거슬러 빨리 어른이 되려면? 고치를 벗어나려는 이들에게 건네는 조언들 어른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을 돕기 위해, 저자는 대학에서 맞닥뜨리게 될 다양한 감정들을 해설하는 일에 나선다. 불확실성의 시대는 청년들의 마음속에 다양한 파란을 일으킨다. 각종 고민이 실타래처럼 엉켜 버리는 혼란, 어울리지 않는 공간에 홀로 던져진 것 같은 소외감, 내 안의 에너지가 적자 상태가 되는 우울, 그리고 가족이 아닌 남과 어디까지 가까워질 수 있는지 실험해 보는 사랑까지, 저자는 다양한 감정을 분류하고 해설함으로써 시대를 헤쳐 갈 용기를 북돋운다. 이런 해설들을 통해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불확실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마음의 태도이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불확실성을 스릴의 대상으로 삼아 보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때이다. 무인도에 불시착한 인간처럼 내가 가진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연습, 욕망과 욕구를 구분하는 연습 또한 유용한 마음의 기술이다. 스트레스라는 건 예측 가능성과 조절 가능성, 이 두 가지에 의해 움직입니다. 이 두 가지가 언제나 사람을 힘들게 만들거든요. 지금 젊은이들이 진로 고민이 많은 이유 역시 이 두 가지가 별로 높지 않 기 때문일 겁니다._12면 엉킨 실타래를 두고 보면서 버티는 능력이 바로 자아의 힘이에요. 애매하고 골치 아픈 상황을 그냥 두고 볼 수 있게 되는 것, 그것이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입니다._74면
디딤돌수학 개념기본 대수 (2026년)
디딤돌 / 디딤돌 수학연구회 (지은이) /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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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청소년 학습
디딤돌 수학연구회 (지은이)
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 때 보다 더 높은 수준의 추상적인 개념을 다루게 되고, 심화된 학습을 하므로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통합적 사고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디딤돌수학 개념기본은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제공하고, 단계별•충분한 문항을 통해 개념이 익숙해지도록 구성하였다.Ⅰ.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1. 지수 2. 로그 3. 지수함수 4. 로그함수 Ⅱ. 삼각함수 5. 삼각함수 6. 삼각함수의 그래프 7. 삼각함수의 활용 Ⅲ. 수열 8. 등차수열 9. 등비수열 10. 수열의 합 11. 수학적 귀납법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 때 보다 더 높은 수준의 추상적인 개념을 다루게 되고, 심화된 학습을 하므로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통합적 사고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디딤돌수학 개념기본은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제공하고, 단계별•충분한 문항을 통해 개념이 익숙해지도록 구성하였다. 1.눈으로 이해되는 개념 - 핵심 개념과 연산 속 개념, 수학적 개념이 이미지로 쉽게 이해되고, 오래 기억됩니다. 2.손으로 익히는 개념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개념을 충분한 문항과 촘촘한 단계별 구성으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게 합니다. 3.머리로 발견하는 개념 -생각을 자극하는 질문들과 추론을 통해 개념을 발견하고 개념을 연결하여 통합적 사고를 할 수 있게 합니다.
남달라도 괜찮아
동녘 / 카밀라 팡 (지은이), 장한라 (옮긴이) /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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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녘
청소년 과학,수학
카밀라 팡 (지은이), 장한라 (옮긴이)
여덟 살에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진단받은 저자 카밀라 팡에게 세상과 사람들은 줄곧 이해하기 어려운 숙제였다. 남다르다고 취급받던 카밀라 팡은 어떻게 하면 내가 이 세상에 소속될 수 있는지 알아내려고 고군분투했다. 그러던 중 어린 시절 우연히 읽은 잡지에서 과학을 접하게 된 후, 과학은 이해할 수 없었던 인간 세상을 설명해 주는 언어가 되었다. 결코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세상을 화학, 물리학 같은 과학을 통해 이해했다. 왜 남들과 다른 것인지 그리고 왜 남달라도 괜찮은 것인지 ‘나다워지는 법’을 깨달으며 카밀라 팡은 비로소 나로서 이 인간 세상에 발을 붙일 수 있게 됐다. 이 책은 저자의 이 놀라운 경험담을 진솔하게 담았다. 인간관계, 일상생활, 꿈을 찾아가는 과정 등에서 한 번쯤은 보고, 듣고, 겪어 봤을 보통의 경험들을 과학이라는 학문에 투영하여 누구나 공감할 만한 언어로 다정하게 풀어내 그 감동을 더한다.들어가며 Chapter 01 완벽하게 달라 -화학 반응이 알려 주는 개개인이라는 마법 chapter 02 완벽하게 고요해 -날씨 같은 감정을 다루는 법 chapter 03 완벽하게 균형을 잡아 봐 -살아가면서 받는 압박에 대처하는 법 chapter 04 완벽하게 살아 있어 -광합성을 하면서 열정을 찾는 법 chapter 05 완벽하게 집을 찾은 기분이야 -나의 서식지를 찾는 법 chapter 06 완벽하게 디지털 모드로 -컴퓨터가 가르쳐 주는 생각하는 법 chapter 07 완벽하게 꾸준하게 -세포가 알려 주는 배우고 발전하는 법 chapter 08 완벽하게 틀렸어 -과학이 알려 주는, 의견이 다를 때 대처하는 법 chapter 09 완벽하게 너다워 -에너지로 잠재력을 활용하는 법 chapter 10 완벽하게 새로워 -동물의 이동이 알려 주는 변화 대처법 실험을 마치며 -우리는 무엇을 배웠을까? “이 책은 ‘사람’을 이해하는 책이자 나를 들여다보는 거울이다.” ★ 김예원(변호사, 장애인권법센터 대표) 추천! 세상과 동떨어졌다고 느끼던 한 자폐인 과학자가 10대들에게 들려주는 나다움 “난 왜 남들과 다른 걸까?” 사춘기 청소년이라면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친구들과는 다른 관심사, 이상하거나 특이하다고 취급받는 행동, 이해되지 않는 타인의 생각까지… 아닌 척 스스로를 감추고 타인의 기준에 자신을 맞춘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기준을 타인에게 맞추다 보면 어느새 스스로를 점점 작아지게 만든다. 게다가 나다운 모습은 숨기다 보면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이나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잃어버리는 순간까지 온다. 나답게 살아간다는 건 어떤 것일까? 청소년들이 그 해답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책 《남달라도 괜찮아》가 출간되었다. 여덟 살에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진단받은 저자 카밀라 팡에게도 세상과 사람들은 줄곧 이해하기 어려운 숙제였다. 남다르다고 취급받던 카밀라 팡은 어떻게 하면 내가 이 세상에 소속될 수 있는지 알아내려고 고군분투했다. 그러던 중 어린 시절 우연히 읽은 잡지에서 과학을 접하게 된 후, 과학은 이해할 수 없었던 인간 세상을 설명해 주는 언어가 되었다. 결코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세상을 화학, 물리학 같은 과학을 통해 이해했다. 왜 남들과 다른 것인지 그리고 왜 남달라도 괜찮은 것인지 ‘나다워지는 법’을 깨달으며 카밀라 팡은 비로소 나로서 이 인간 세상에 발을 붙일 수 있게 됐다. 이 책은 저자의 이 놀라운 경험담을 진솔하게 담았다. 인간관계, 일상생활, 꿈을 찾아가는 과정 등에서 한 번쯤은 보고, 듣고, 겪어 봤을 보통의 경험들을 과학이라는 학문에 투영하여 누구나 공감할 만한 언어로 다정하게 풀어내 그 감동을 더한다. 화학, 물리학, 생물학… ‘나’를 만나는 인생 과학 시간 이 책은 화학, 물리학, 생물학 등 10가지 과학 이야기로 나다워지는 법을 친절하게 소개한다. 과학이 어려운 독자라도 이해하기 쉽도록 기본적인 개념을 활용했다. 화학 원소의 반응성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는 법, 감정의 폭풍이 몰아칠 때 감정을 다스리는 법, 마찰력과 중력을 통해 관계에서 마주하는 ‘힘’을 다루는 법, 세포 분화와 성장을 통해 모든 일에는 ‘시작’이 있다는 것, 식물 광합성을 통해 나의 열정을 찾아 좇는 법 등을 들려준다. 이 이야기들은 자연스레 과학의 원리를 설명하며, 독자들이 스스로를 탐구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돕는다. 더불어 일상생활의 예시를 곁들여 독자들의 흥미를 돋운다. 가령, 카밀라 팡은 화학 원소의 반응성과 요리하는 과정에 주목했다. 서로 다른 원소인 염화나트륨(소금)과 구리는 각기 다른 화학 반응성을 지니고 있다. 물에 닿으면 반응성이 높은 소금은 순식간에 녹고, 반응성이 낮은 구리는 단단한 형체를 유지하며 물이 흐를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결국 소금은 재료로써 음식을 맛있게 만들고, 구리는 도구로써 음식을 만들 수 있게 돕는 것이다. 이렇게 카밀라 팡은 요리라는 사례에 화학을 더해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넌지시 전한다. 서로 다른 원소가 같은 환경에 놓이면 다른 반응을 보이고 같은 원소가 다른 환경에 놓이면 또 다른 반응을 보이듯 우리 하나하나를 이루는 특성은 다양한 환경에서 저마다의 개성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사례들에 다양한 과학 개념을 접목해 나를 알아 가는 과정은 독자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선사하며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다. 단순히 학습 개념을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생각해 보기 어려웠던 시각의 전환을 돕고, 각 장마다 관련된 주제로 내가 지닌 열정은 무엇인지, 나의 잠재력은 무엇인지, 나를 둘러싼 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보다 본격적으로 ‘나다움’에 대해 생각할 거리들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독자들에게 더없이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과학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 “언제든 과학이 너의 곁에 있어 줄 거야!” 또한 이 책은 과학 개념뿐 아니라, 컴퓨터처럼 자신감 넘치게 질문하는 법, 과학자처럼 세상을 바라보는 법, 나를 제한하는 차별적인 환경 등을 과학적인 시선으로 유쾌하게 다룬다. 그리고 끊임없이 세상에 질문을 던지고, 가끔은 실패의 쓴맛도 성장의 자양분으로 삼아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자존감을 다독이고 자신감을 북돋운다. 오롯이 나 자신만을 지키는 것에 대해 말하지 않는 점도 흥미롭다. 자신뿐 아니라 타인도 존중할 수 있어야 진정한 나 자신으로서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과학자들이 서로 다른 의견을 주고받으며 연구를 발전시키듯이 타인과 관계 맺고 상대를 존중하면서 나를 지키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다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그려 낸다. 그리고 이 모든 과학적 교훈을 통해 만약 이 세상에 자신이 홀로 남았다고 느끼는 독자가 있다면 분명 나 자신으로서 당당히 세상과 연결될 수 있다고 용기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과학처럼 인생도 멋진 실험이야. 새로운 일들을 시도해 보는 걸 절대로 두려워하지 마. 네 자신과 다른 사람들, 또 주변 세상을 계속 발견하는 거야. 그리고 꼭 명심해. 필요할 때면 언제든 과학이 너의 곁에 있어 줄 거야.” -본문에서실제로 존재하고 논리적이고 아름다운 과학의 패턴을 활용해서, 이해할 수 없었던 주변의 모든 것들을 해석하는 법을 배웠어. 이상하고 엉망진창이고 혼란스러운 인간 세상을 알아 갔지. -<들어가는 말> 이 책은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어. 네가 스스로를 믿고, 두려워하는 일들에 대처하고, 주변 사람들의 압박에 맞서고, 네 열정을 좇고, 진정한 친구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려고 나는 이 책을 썼어. 멋진 너 자신을 발견하고 너답게 살아가기 위해 네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지. 그 사람은 오로지 너만이 될 수 있는 사람이야. 그리고 네가 언제나 되고 싶어 하는 단 한 사람이기도 해. -<들어가는 말> 자, 네가 이렇게 묻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네. ‘금속이 나랑 대체 무슨 상관이야?’ 하고 물어볼 만도 해. 프라이팬을 만들거나 다리를 세우는 데 쓰이는 금속이 사람에 관해 무슨 얘기를 해 줄 수 있다는 건지 한눈에 보이지는 않으니까 말이야. … 금속은 적응도 잘해서 다른 형태를 띠고 다른 일들을 하기도 해. 예를 들어 나트륨은 결정 형태일 때면 음식에 집어넣는 소금의 일부가 되지만, 기체 형태일 때는 밤에 가로등 불을 켜는 걸 돕지. 금속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유연하단다!어떤 금속은 강하고 오래 지속되는 게 필요할 때 제격이야. 다른 어떤 금속은 불꽃놀이 축제에서 볼 수 있는 불꽃이나 폭죽을 만들기에 제일 좋아. 금속이 이렇게 서로 다르게 반응하는 이유는 뭘까? 서로 다른 능력을 지닌 이유가 궁금하지 않니? - <chapter1. 완벽하게 달라>
아리랑 청소년판 1
해냄 / 조정래 지음, 조호상 엮음, 백남원 그림 / 20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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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조정래 지음, 조호상 엮음, 백남원 그림
400만 부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을 1995년 완간 이후 20년 만에 청소년을 위한 소설로 개작하였다. 조정래 작가가 지구를 세 바퀴 반 이상 돌 정도의 거리를 직접 밟으며 취재해 집필한 <아리랑>은 원고지 2만 매, 전 12권의 단행본으로 구성된 대작으로, 일제강점기부터 1945년 8.15 광복까지 치열한 생을 살아낸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다. 원작의 이야기 구조에 따라 충실히 각색하면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장면과 인물 묘사, 대화, 사건 전개 등을 다듬어 재탄생한 작품으로 전태일문학상과 라가치상을 수상한 청소년 소설 작가 조호상이 3년에 걸쳐 개작하고, <가방 들어주는 아이>의 화가 백남원이 그림을 그렸다. 각 권당 평균 원고지 1,550매 내외의 분량을 3분의 1에 해당하는 원고지 500매 내외로 줄이되 원작의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살리고 역사적 사건을 충실히 담을 것을 원칙으로 하였기에 개작을 위해 어휘를 선별하는 작업은 순수한 창작만큼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하지만 비극적이지만 청소년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우리나라 현대사의 장면들이 녹아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원작자의 집필의도에 공감하고 원작의 가치를 존중한 조호상 작가가 흔쾌히 작업에 참여하였다. 열두 권에 수록된 총 208컷의 그림은 백남원 작가가 현지답사 및 자료 조사 등을 통해 작품 속의 상황에 맞게 충실히 재현해낸 것이다.작가의 말 1 역부의 길|2 철도공사장 일꾼|3 거미줄|4 이민이냐 노예냐|5 일진회 지부|6 차라리 죽자|7 어떤 양반|8 겨울 들녘|9 혼탁한 물결|10 우리 어찌 살거나|11 장례식 주요 인물 소개|소설에 담긴 역사 속 주요 사건“청소년들이여, 역사를 기억하자” 400만 부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 조정래 대하소설『아리랑』청소년판 출간! 광복 70주년 기념작 [출간 의의] 일제 강제 침탈 직전인 1904년부터 마침내 광복을 이룩한 1945년까지 한반도 전역과 일본, 하와이, 만주, 러시아 일대에서 일어난 우리 민족의 수난과 오욕과 투쟁을 그린 ‘민족의 역사 교과서’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이 청소년 주체성 확립의 길라잡이로 재탄생하다! “감히 민족 통일의 역사 위에서 식민지 시대의 민족 수난과 투쟁을 직시하고자 나는 『아리랑』을 쓰기 시작했다.” -조정래 ‘치욕스러운 역사일수록 똑똑하게 기억해야만 한다’는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쓰여져 출간 후 4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100쇄를 돌파함으로써(2007년, 1권 기준),『태백산맥』에 이어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이 1995년 완간 이후 20년 만에 청소년을 위한 소설로 개작되어 독자들을 만난다. 조정래 작가가 지구를 세 바퀴 반 이상 돌 정도의 거리를 직접 밟으며 취재해 집필한 『아리랑』은 원고지 2만 매, 전 12권의 단행본으로 구성된 대작으로, 일제강점기부터 1945년 8?15 광복까지 치열한 생을 살아낸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다. 『아리랑 청소년판』은 원작의 이야기 구조에 따라 충실히 각색하면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장면과 인물 묘사, 대화, 사건 전개 등을 다듬어 재탄생한 작품으로 전태일문학상과 라가치상을 수상한 청소년 소설 작가 조호상이 3년에 걸쳐 개작하고, 『가방 들어주는 아이』의 화가 백남원이 그림을 그렸다. 각 권당 평균 원고지 1,550매 내외의 분량을 3분의 1에 해당하는 원고지 500매 내외로 줄이되 원작의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살리고 역사적 사건을 충실히 담을 것을 원칙으로 하였기에 개작을 위해 어휘를 선별하는 작업은 순수한 창작만큼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하지만 비극적이지만 청소년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우리나라 현대사의 장면들이 녹아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원작자의 집필의도에 공감하고 원작의 가치를 존중한 조호상 작가가 흔쾌히 작업에 참여하였다. 열두 권에 수록된 총 208컷의 그림은 백남원 작가가 현지답사 및 자료 조사 등을 통해 작품 속의 상황에 맞게 충실히 재현해낸 것이다. 1895년 고종의 단발령 발표부터 토지조사사업으로 대표되는 농민 생존권의 위협, 백성의 안전을 도모해야 할 치안권과 경찰권 등 정부 기능을 일본에 빼앗기는 과정과 이후 일제에 의해 핍박받는 약 40년의 흐름이 10년 단위로 나뉘어 전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아, 한반도>에는 1895~1910년, <2부 민족혼>에는 1911~1920년, <3부 어둠의 산하>에는 1921~1933년, <제4부 동트는 광야>에는 1934~1945년의 이 땅의 역사가 ‘주요 인물 소개’와 함께 ‘소설에 담긴 역사 속 주요 사건’으로 부록에 정리되어 있다.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처럼 생생히 묘사된 이야기들은 원작을 충실히 따르고 있어 청소년들에게는 소설적 재미뿐 아니라 학습적인 요소도 풍부하다. 광복 70주년, 과거사 청산 문제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조정래 대하소설『아리랑 청소년판』의 출간은 100년 전 이 땅의 사람들이 겪어야 했던 비극의 참상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게 해줌과 동시에 청소년들로 하여금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다가올 100년의 미래를 내다보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정신을 고양시켜 줄 것이다. (주)해냄출판사는『아리랑 청소년판』의 출간과 동시에 전국 중학생 독서감상문대회를 개최하여 청소년들이 문학과 역사를 두루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의 약사 1990년 12월 《한국일보》에 연재 시작 1994년 6월 1부 <아, 한반도>, 2부 <민족혼>, 3부 <어둠의 산하> 출간. 연재 중단 본격 집필 1995년 7월 총 2만 매의 대장정 끝내고 제12권을 출간함으로써 완간 ‘우리 사회에 가장 영향력이 큰 책’ 3위 ― 《시사저널》 20대 남녀독자 294명이 뽑은 ‘가장 읽고 싶은 책’ 1위 ― 《도서신문》 사회 각 분야 전문가 47인이 뽑은 ‘올해의 좋은 책’ 1위 ― 《출판문화》 1996년 11월 단일 주제 비평서인 『아리랑 연구』가 조남현 외 11인의 집필로 출간 프랑스 아르마땅 출판사와 『아리랑』 전12권 완역 출판 계약 체결. 프랑스에서 한국의 대하소설을 완역 계약한 것은 최초의 일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4위 ― 《조선일보》 1997년 전국 국문과 대학생 150명이 뽑은 ‘가장 좋은 소설’ 4위 ― 《조선일보》 서울대학생 1천 명이 뽑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소설’ 4위 ― 《조선일보》 1998년 프랑스 아르마땅 출판사에서 ‘Arirang:nos terres sont notre vie’라는 제목으로 프랑스어판 『아리랑』 1부 3권 출간 서울대학 도서관 대출 1위 ― 《조선일보》 1999년 『태백산맥』과 나란히 ‘20세기 한국의 베스트셀러’로 선정 ― 《중앙일보》 출판인 50인이 뽑은 20세기 최고 작가 2위 ― 《세계일보》 2000년 9월 『아리랑』의 발원지 전라북도 김제에 시민의 이름으로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 문학비’를 벽골제 광장에 세움 소설 분야, 90년대의 책 ― 교보문고 2002년 5월 조정래 대하소설 3부작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총 1천만 부 돌파 2003년 5월 전북 김제에 아리랑문학관 개관 : 2만 장 육필원고 탑 공개 프랑스어판 Arirang 전12권 완역 출간 2003년 8월 3부작 2,000쇄 돌파 및 양장본 출간 2004년 6월 프랑스에서 Arirang을 희곡화한 Jours de Col?re en Cor?e 출간 7월 한국어판 『분노의 세월』 출간 2005년 7월 ‘독자가 뽑은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로 조정래 작가 선정 ― 인터넷서점 yes24 8월 연극 [아리랑] 공연 ― 인천시립극단(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2006년 8월 『아리랑』 역사자료 전시회 [징게 맹갱 외에밋들] 서울 개최(10월 아리랑문학관) 2007년 1월 『아리랑』 100쇄 출간 2015년 6월 『아리랑 청소년판』 출간, 7월 창작 뮤지컬 [아리랑] 공연 예정 [등장인물 소개] 감골댁 동학 농민군에 나갔다 돌아온 남편의 병수발로 빚더미에 앉은 후, 아들을 하와이로 보내지 않으려면 큰딸 보름을 부자의 첩으로 빼앗겨야 하고, 딸을 지키려면 어쩔 수 없이 아들을 하와이로 보내야 하는 막다른 형편에서 후자를 택하고 고통 받는다. 방영근 가족을 위해 20원에 하와이로 일하러 가서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노예처럼 부려지는 청년이다. 고향에서 고생할 어머니와 동생들을 그리워하며 배삯을 다 갚고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모진 노동을 참고 살아간다. 지삼출 방영근이 떠난 후에도 돈을 받지 못한 감골댁을 도우러 따라 나섰다가 대륙식민회사 장칠문을 들이받은 죄로 일본 경찰에 투옥된다. 아내 무주댁과 아이들 생각에 도망치지도 못하고 철도 공사장 일꾼으로 잡혀 간다. 송수익 사랑방 모퉁이에 서당을 차려 동네 아이들을 가르쳤으나 일본이 정책을 바꾸어 그마저도 하지 못하고 뒤숭숭한 마음에 신문을 읽으며 세상의 변화를 살피던 중 나라를 빼앗긴 울분에 의병을 일으켜 싸우다 일본군의 포위망이 좁혀 오자 만주로 이동한다. 신세호 잃어버린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은 크지만, 직접 독립운동에는 나서지 못하는 양반으로 송수익과 친구이다. 집을 떠나 있는 친구를 대신해 그 집안을 보살피고, 독립운동을 후방에서 지원한다. 공허 의병 활동 중에 송수익을 만나 그의 손과 발이 되어 만주와 국내를 잇는 역할을 한다. 양반이면서도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대하는 송수익에 매료되어 존경한다. 양치성 아버지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 동생들을 부양하기 위해 구걸하다가 우체국장 하야가와의 눈에 띄어 일본 유학을 다녀온 후 정보 요원으로 일한다. 방수국 방영근, 방보름에 이은 감골댁의 셋째 딸. 수국 꽃처럼 복스럽고 우아한 데다 눈이 번쩍 뜨일 정도의 미모로 남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감골댁은 아들을 하와이로 보내지 않으려면 큰딸을 김가의 첩으로 빼앗겨야 하고, 딸을 지키려면 어쩔 수 없이 아들을 하와이로 보내야 하는 막다른 형편이었다.“보시오, 이 일을 어째야 좋단게라?”감골댁은 저세상으로 간 남편이 원망스럽기는 처음이었다. 동학 농민군으로 나선 남편이 2년 만에 병들어 돌아왔을 때도 그저 살아온 것에 감지덕지했다. 그러나 빚을 내 약값을 대고도 남편은 끝내 병을 이기지 못했다. 남편이 떠난 빈자리에 남은 것은 빚뿐이었다. 그 빚이 달마다 해마다 불어나 결국 올가미가 되고 말았다.“엄니, 별수 없소. 보름이 신세를 망칠 수야 있겄는게라? 빚 18원 갚고, 남는 2원으로는 보름이 시집보내시오.”아들이 생각 끝에 한 말이었다. 감골댁은 가슴이 미어졌다. - 1권「역부의 길」 중에서
웹툰 작가, 미리보기
크루 / 마브로 (지은이) /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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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
청소년 자기관리
마브로 (지은이)
자신의 이야기를 많은 독자에게 들려주고 싶은 웹툰 작가 지망생들을 위해 쓰였다. 작가의 경험담이 매우 솔직하고도 재치 있게 표현되어 있어 직업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웹툰을 구상하고 구체화하는 기본적인 사항부터 웹툰 작가로의 데뷔를 앞당길 수 있는 현실적인 정보까지, 웹툰 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 내용이 담겨있어 유용하다. 이 책이 수많은 독자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웹툰 작가로서 성큼 다가가는 기회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PROLOGUE PART 1. 웹툰 작가, 꿈을 그리다 1. 웹툰 작가가 하는 일 QnA 웹툰 작가는 어떤 일을 하나요? 웹툰 작가의 일상은 어떤가요? 하루에 얼마나 많은 만화를 그리나요? 한 편의 만화를 그릴 때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요되나요? 웹툰 작가에 대한 정보는 어디서 얻을 수 있나요? 어떻게 웹툰 작가가 되었나요? 2. 웹툰 작가가 갖추어야 할 조건 QnA 웹툰 작가에게 꼭 필요한 능력은 무엇인가요? 이야기를 잘 전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웹툰 작가가 갖춰야 할 태도도 있나요? 웹툰 작가가 되는데 꼭 맞는 성격이 있나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고 꼭 잘 그려야 하나요? 웹툰 작가에게 상상력은 필수인가요? 웹툰 작가로서 필요한 조건 혹은 자격증이 있나요? 3. 웹툰 작가의 꿈을 펼치는 플랫폼 QnA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은 웹툰 플랫폼이 있나요? 성향별 추천하는 플랫폼이 있나요? 플랫폼 안에 얼마나 많은 웹툰 작가가 있나요? 웹툰 작가는 혼자 일하나요? 팀 작업을 할 경우 업무는 어떻게 나뉘나요? 웹툰 작가로 데뷔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 Tip. 웹툰 그리는 법 PART 2. 웹툰 작가, 꿈을 펼치다 1. 인기 웹툰 작가가 되기까지 QnA 웹툰 작가가 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웹툰 작가가 되려면 꼭 관련 학과에 진학해야 하나요? 웹툰 작가와 관련된 학과는 무엇인가요? 학원 및 관련 강의만 들어도 충분한가요? 독학으로 웹툰 작가가 될 수도 있나요? 웹툰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얻나요? 웹툰 스토리는 어떻게 구상하나요? 웹툰 연재일은 작가가 정하나요? 출판, 광고, 영화 작업 등 협업하는 예도 있나요? 종이와 컴퓨터로 그림을 그리는 건 많이 다른가요? 2. 진짜 웹툰 작가가 되고 싶다면 QnA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나요?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해 만화 학원을 꼭 다녀야 하나요? 웹툰 공모전에 꼭 참여해야 하나요? 웹툰 작가는 그림 외에 글도 잘 써야 하나요? 트렌드에 민감해야 하나요? 3. 정식 웹툰 작가의 삶 QnA 정식 웹툰 작가가 되면 먼저 무엇을 하나요? 작업에 사용하는 작업 툴과 장비는 무엇인가요? 작업하면서 슬럼프가 올 땐 어떻게 해소하나요? 외주 작업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나요? 창작의 고통이 정말 힘든가요? # Tip. 우리나라 웹툰의 역사와 특징 PART 3. 웹툰 작가, 꿈을 이루다 1. 웹툰 작가의 나날 QnA 만화를 그리며 언제 가장 보람을 느끼나요? 반대로 가장 힘들었던 때가 있나요? 조회 수, 별점, 댓글 등 평가받는 것이 부담스럽진 않나요? 웹툰 작가가 되고 난 뒤 후회한 적이 있나요? 2. 웹툰 작가로 산다는 건 QnA 웹툰 작가의 평균 수입은 얼마인가요? 웹툰 원고료는 어떻게 책정되나요? 작업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웹툰 작가는 언제 쉬나요? 웹툰 작가로서 받는 스트레스는 어떤 게 있나요?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요? 주로 재택근무를 하나요? 3. 웹툰 작가에 대한 모든 것 QnA 하루 근무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웹툰 작가가 되어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반대로 웹툰 작가로서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웹툰 작가가 겪는 직업병이 있나요? 웹툰 작가가 아플 땐 어떻게 하나요? 체력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마감을 지키지 못할 땐 어떻게 하나요? # Tip. 웹툰 작가라면 공감하는 이야기 PART 4. 웹툰 작가, 꿈의 의미 1. 웹툰 작가의 현실 QnA 웹툰 작가의 노동 강도는 어떻게 되나요? 웹툰 작가로서 겪는 고충이 있나요? 웹툰 작가가 되는데 나이 제한이 있나요? 웹툰 작가의 정년은 언제까지인가요? 웹툰 작가는 모두 비정규직인가요? 2. 웹툰 작가의 매력 QnA 웹툰 작가가 된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인가요? 어떤 웹툰 작가가 좋은 웹툰 작가인가요? 독자에게 어떤 웹툰 작가로 기억되고 싶나요? 웹툰 작가로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나요? 3. 웹툰 작가의 미래 QnA 웹툰 작가의 전망은 어떠한가요? 웹툰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까요? 웹툰 작가 지망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 Tip. 웹툰 작가라면 알아두어야 할 기본 용어 EPILOGUE'비기너 시리즈' 그 네 번째 이야기, 웹툰 작가 놀라운 웹툰 작가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비기너 시리즈'는 꿈꾸는 이들을 위해 그 분야의 전문가이자 선배가 직접 여러 질문과 답변을 통해 직업에 대해 솔직담백하게 풀어낸 것이다. 그 시리즈 네 번째 편으로 ‘웹툰 작가’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편을 통해 간접적으로 웹툰 작가가 되어보며 직업을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 하루에 얼마나 많은 만화를 그리나요? - 웹툰 작가에게 상상력은 필수인가요? - 웹툰 스토리는 어떻게 구상하나요? - 웹툰 작가는 그림 외에 글도 잘 써야 하나요? - 조회 수, 별점, 댓글 등 평가받는 것이 부담스럽진 않나요? - 웹툰 작가가 겪는 직업병이 있나요? - 웹툰 작가는 모두 비정규직인가요? - 어떤 웹툰 작가가 좋은 웹툰 작가인가요? 웹툰 작가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위와 같은 고민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아직 고민 해결이 되지 않았거나 웹툰 작가 직업에 대해 더 많은 사실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이 바로 그 해결책이 되어줄 것이다. 이제 막 웹툰 작가를 꿈꾸기 시작한 이들부터 평소 직업에 관심 있거나 웹툰 작가로서 첫발을 디딘 이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현직 웹툰 작가의 작법 스킬도 엿볼 수 있어 분명 웹툰 작가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될 것이다. 웹툰 작가가 궁금하다면? 이 책으로 웹툰 작가 정주행! 이 책은 웹툰 작가가 궁금한 이들을 위해 현직 웹툰 작가가 실제 모습을 그려낸 것이다. 웹툰 작가의 실상을 자세히 엿볼 수 있어 웹툰 작가를 꿈꾼다면 이 책으로 ‘정주행’하기 딱 좋다. 특히 중간중간 재밌는 만화가 들어가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쉽게 읽을 수 있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장에서는 웹툰 작가의 일상을 들여다볼 수 있다. 웹툰 작가가 하는 일, 웹툰 작가로서의 조건, 웹툰을 연재하는 플랫폼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다. 추가로 웹툰 작가와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와 참고하면 좋은 유튜브 채널도 추천한다. 그다음 2장에서는 웹툰 작가가 되는 실질적인 방법을 안내한다. 데뷔까지 보통 얼마나 걸리며, 꼭 관련 학과에 진학해야 하고 만화 학원에 다녀야 하는지, 공모전에 참여하면 좋은 점 등 여러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웹툰 작가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다. 3장에서는 웹툰 작가의 꿈을 이룬 후 겪게 되는 순간들을 설명한다. 웹툰 작가로서 보람되었던 순간, 스트레스받는 순간, 좋았던 순간, 힘들었던 순간 등 작업하며 마주하는 순간순간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또 작가가 되어 받게 되는 원고료는 어떻게 책정되고 평균 수입은 얼마나 되는지 웹툰 작가가 되기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이 담겨있다. 마지막 4장에서는 웹툰 작가의 현실, 매력, 미래를 다뤘다. 웹툰 작가의 노동 강도, 고충, 나이 제한 등 직업 세계의 현실을 꾸밈없이 이야기한다. 매번 새로움을 창작해야 하는 직업인만큼 분명 힘든 직업군에 속하지만, 그럼에도 웹툰 작가로서 계속 일하는 장점과 매력에 대해서도 말한다. 나아가 웹툰 작가로서 바라본 웹툰 작가의 미래 전망에 대해서도 답했다. 끝으로 각 장이 마무리될 때마다 웹툰 그리는 법, 우리나라 웹툰의 역사와 특징, 웹툰 작가라면 공감하는 이야기, 웹툰 작가라면 알아두어야 할 기본 용어 등 참고하면 유용한 팁이 수록되어 있다. 이 외에도 상상력 보완 방법, 기본적인 기획안 작성법, 구체적인 스토리 구성법 등 작가만의 노하우가 장마다 군데군데 담겨있어 이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한편,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도 좋고 궁금한 질문에 해당하는 페이지를 쏙쏙 찾아 읽어도 좋다. 어떤 페이지를 읽더라도 자신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맞춤형 정보만을 제공할 것이다. 현직 선배의 현실적인 정보가 가득 담겨있는 이 책을 통해 무궁무진한 웹툰 작가로서 한층 ‘레벨 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웹 사이트에 만화를 연재하는 만화가를 웹툰 작가라고 한다. 네이버 웹툰이나 카카오 웹툰처럼 웹툰 플랫폼에 연재하는 작가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개인 블로그 등 웹상에 만화를 올리는 모든 만화가를 웹툰 작가라고 할 수 있다. 작가마다 다르겠지만 나의 경우는 기획과 이야기 구성, 글, 그림, 채색 등 혼자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다.<웹툰 작가는 어떤 일을 하나요?> 中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그림을 아무리 못 그려도 이야기만 재밌으면 된다. 인터넷에 떠도는 그림판 만화를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채색도 없고 선도 찌그러져 있고 졸라맨 수준으로 인체를 묘사하지만 묘하게 흡입력이 있다. 단순하다 못해 아이콘화된 그림은 오히려 주인공에게 몰입하고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그만큼 웹툰에서 이야기는 그림보다 중요하다.<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고 꼭 잘 그려야 하나요?> 中 웹툰 작가로서 특별히 요구되는 조건은 없다. 웹툰 작가라는 직업의 가장 큰 장점 같다.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나이, 전공, 학력 등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한 그 어떠한 제한 사항도 없다. 자격증도 크게 중요하지 않다. 클립 스튜디오, 포토샵, 스케치 업 등 웹툰 제작에 필요한 툴을 잘 다루는 게 더 중요하다. 특히 이 3가지 툴은 웹툰 제작에 가장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배워두면 무조건 좋다.<웹툰 작가로서 필요한 조건 혹은 자격증이 있나요?> 中
나의 직업 : 경찰관
동천출판 / 꿈디자인LAB (지은이) / 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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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꿈디자인LAB (지은이)
기존의 경찰 직업 안내 자료에서 직업에 대한 좋고 힘든 점 위주로 소개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경찰이 왜 사회에 필요하고, 경찰의 실제적 업무와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며, 현실적인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있다. 또한, 경찰관이 되려고 하는 청소년들의 의지와 신념을 확고하게 다지는데 좋은 정보를 많이 담고 있다. 특히 경찰도 여러 가지 전공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에 관한 경찰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을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경찰관에 대한 매력을 한층 더 할 것이다.Part One: History 1. 우리나라 경찰의 역사 2. 경찰의 역할과 권리 3. 우리나라 경찰의 현황 Part Two: Who & What 1. 경찰 조직과 하는 일의 특성 2. 경찰의 계급과 근무 방식 3. 경찰관의 종류와 하는 일 4. 경찰의 근무 환경 Part Three: Get a Job 1. 경찰관 채용 시험 2. 경찰 대학 Part Four: Reference 1. 여성과 경찰 2. 전투경찰과 의무경찰 3. 기타 경찰경찰관을 꿈꾸는 사람을 위한 직업 정보 도서 《나의 직업 경찰관》 경찰이란, 법을 집행함으로써 불법적인 행위나 범죄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은 물론,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여 평화스러운 시민 생활이 이루어지도록 예방 · 보호 · 단속 · 제압 · 복구 등을 하는 제반 활동을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일을 하는 사람을 경찰관이라고 부른다. 근대 이전에 경찰은 강제력을 행사하는 집단으로 나라와 왕의 상징처럼 여겨졌다. 18세기가 되면서 오늘날과 같은 경찰제도가 생겨나게 되었는데, 그 역사적 연유로 말미암아 우리가 상식적으로 아는 경찰보다 실제 경찰은 더 복잡하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도둑 잡는 경찰’이라는 차원을 넘어서 현대 사회의 경찰 역할은 실무적으로 다양해졌으며, 그 기능과 조직은 광범위한 분야로 나뉘어져 있다. 따라서, 경찰관은 우리 사회의 발전속도와 맞추어 다양한 업무를 요구 받게 되었고, 앞으로 더욱 발전해나가는 전문직업으로서 많은 인재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 특히 테러와 사이버 범죄, 국제 범죄에 대한 예방 단속 활동을 전담하는 경찰특공대, 외사경찰, 사이버 수사요원 등 현대화, 국제화, 지능화 된 범죄에 대비한 경찰조직이 생겨나고 있다. 이 책은 기존의 경찰 직업 안내 자료에서 직업에 대한 좋고 힘든 점 위주로 소개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경찰이 왜 사회에 필요하고, 경찰의 실제적 업무와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며, 현실적인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있다. 또한, 경찰관이 되려고 하는 청소년들의 의지와 신념을 확고하게 다지는데 좋은 정보를 많이 담고 있다. 특히 경찰도 여러 가지 전공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에 관한 경찰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을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경찰관에 대한 매력을 한층 더 할 것으로 본다. “목적지가 없는데 무조건 버스를 타고 가라면 어디로 가란 말인가” ‘정보가 없으면 판단을 할 수 없고, 판단을 할 수 없으면 선택을 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이해는 진로교육의 시작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활용할 진로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했다. 직업 체험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장소 확보의 문제, 정보 결핍 등으로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체험 장소가 확보되고 체계화되기 전, 우리 학생들이 먼저 간접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사전 학습교재가 필요했다. 유럽의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직업을 자세히 소개하는 직업대백과사전 출간이 절실했다. 이 책은 학생 혼자서도 볼 수 있지만,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에게도 필요하고, 학생들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이제는 자신의 진로를 사회나 부모님이 선택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출간된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는 직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다.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의 특징 1. 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선정하여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2. 현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10년쯤 후 미래의 산업 변화와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3.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4. 생계 위주의 직업이나 지엽적 직업은 배제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5. 객관적인 정보들을 취합해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한다.과거에는 범죄와 범죄자를 ‘쫓는 경찰'이었던 것이 이제는 범죄가 발생할 만한 곳을 먼저 ‘찾아가는 경찰’로 그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위험의 요소가 사전에 제거된 안전한 사회를 국민들이 원하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경찰은 국민의 수호자 역할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경찰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범죄의 예방이다. 범죄의 예방이 경찰의 역할 중 가장 먼저 꼽히는 것은, 우리 사회의 평안을 유지하는 일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경찰 경과별 직무 중에서 특히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나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경찰관의 특기라고 하는데, 학과 내에서 세부전공이 나뉘는 것과 같은 것이다. 특기는 기획·감사·경무·생활안전·형사·수사·교통·경비·작전·정보·보안·외사와 같은 일반특기와 형사·조사·과학수사·정보관리·정보분석·보안수사공작·보안수사신문·외사·기술의 전문 특기로 나뉜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사이버수사요원이 생겼다. 2004년 경찰청에 ‘디지털 증거 분석센터’를, 2006년에는 전국지방경찰청에 ‘디지털 증거 분석팀’을 설치하여 IT를 활용한 범죄와 관련된 증거 수집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사이버수사요원은 전문 기술이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위탁 교육, 초빙교육, 워크숍 등의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갈수록 지능화하는 범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담당 경찰들의 실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에피소드로 읽는 과학사
유아이북스 / 과학나눔연구회, 정해상 (지은이) / 201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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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과학나눔연구회, 정해상 (지은이)
과학적 발견 및 발명들이 어떻게 이루어지게 되었는지 에피소드 위주의 과학사를 다루고 있다. 과학사 중에서 흥미 있을 만한 에피소드들을 모아 의학과 생물에 관한 에피소드, 농업과 기술에 관한 에피소드, 물리에 관한 에피소드 등 분야별로 나누어 소개하였다. 미생물학의 아버지 파스퇴르는 “관찰 분야에서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베풀어진다”고 하였다. 이처럼 과학적 발명 및 발견들은 우연히 이루어진 경우도 있겠지만 실은 수많은 과학자들의 실패와 도전을 바탕으로 결실이 맺어진 것이다. 마취, 백신, 전기, 증기기관 등 과학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업적과 관련된 뒷이야기를 통해 읽는 이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머리말 3 1. 의학과 생물에 관한 에피소드 마취의 시작 15 환자는 뼈를 깎는 고통도 참아 내다 / 웃음 가스에서 마취 작용을 발견한 데이비 / 웃음 가스를 흡입하는 사람들 / 발치에 마취제를 사용하다 / 클로로포름의 마취 작용을 발견하다 / 무통분만법의 탄생 / 빅토리아 여왕과 무통분만법 총창 요법과 사지절단술을 개혁한 파레 28 옛날에는 끓인 기름으로 혈액 중독을 치료 / 파레는 상처 치료에 찬 기름을 사용하다 / 혈관결색법을 발견하다 / 성 바르톨로뮤 축일의 학살을 모면하다 기적의 나무껍질 37 백작부인 아나 / 시녀 즈마 투옥되다 / 키나 나무껍질의 비밀이 스페인에 알려지다 / 사실은 지어낸 이야기 / 키니네 대용품이 만들어 낸 전시 연구 천연두와 종두 이야기 47 천연두는 옛날에도 두 번 걸리지는 않았다 / 제너, 젖을 짜는 여인에게서 배우다 / 처음으로 종두를 실험하다 / 종두에 대한 거센 공격 / 종두의 힌트는 어디서? 배양균으로 백신을 개발한 파스퇴르 57 미술 지망에서 화학으로 마음을 바꾸다 / 발효에 관한 연구 / 미생물에 의한 전염병의 발견 / 묵은 배양균에서 예상 못한 발견을 하다 예방 접종의 공개 실험 66 파스퇴르, 탄저병의 백신을 개발하다 / 공개 실험의 도전에 응하다 / 파스퇴르의 한판승 / 막대한 경제적 효과 도살장과 전장에서 공급된 비료 원료 74 뼈 세공의 부스러기가 비료로 / 누가 뼈를 처음 비료로 사용했나 / 과인산석회의 발명 / 영국에서는 인골을 사용했다고 비난하다 놀랄 만한 우연의 일치 82 딱정벌레 소년 / 타향에서의 자연 관찰 / 『지질학원리』와 『인구론』 / 다윈의 진화론 / 월리스의 진화론 / 논문이 동시에 발표되다 인간, 천사의 자손인가 원숭이의 자손인가 94 『종의 기원』의 초판, 당일에 매진되다 / 다윈설에 대한 반대 / 헉슬리, 윌버포스에 역습을 가하다 / 청중의 반응 / 디즈레일리의 공격 마다가스카르의 식인나무 105 식인나무 이야기 / 기묘한 나무가 속속 발견되었다 / 식충식물이 힌트였다 2. 농업과 기술에 관한 에피소드 최초의 압력솥 117 파팽이 압력솥을 발명하다 / 압력솥 요리의 시식회 / 다윈과 감자 기묘한 스테이크 굽는 법 124 빵 굽는 오븐에 들어간 여성 / 고온실에서의 체험 / 실온만으로 요리가 가능했다 / 제2차 세계대전 중의 연구 영국으로 밀반출된 고무 종자 132 고무의 발견 / 고무로 코팅한 방수포 개발 / 고무의 가황법을 발견 / 위크햄, 파라고무의 종자를 밀반출하다 플림솔의 만재 흘수선 143 선박의 흘수선 / 홀이 해운업계를 맹비난하다 / 플림솔, 선박 상태의 개선을 주장하다 /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하다 / 의회에서의 폭언이 법안을 통과시켰다 초기의 증기기관 150 우스터의 증기기관 / 세이버리의 발명 / 뉴커먼의 증기기관 / 와트의 복수기 발명 / 와트의 마력에 대한 정의 탱크의 개발과 비밀 유지 160 예상을 크게 벗어난 전쟁 양상 / 탱크를 계획하다 / 비밀 유지를 위해 거짓 정보를 유출하다 / 탱크의 실험 / 드디어 전장에 등장한 탱크 / 최초의 기습을 둘러싼 비판 3. 물리에 관한 에피소드 군사기술자 아르키메데스 175 아르키메데스 기계의 위력 / 로마군을 맞아 싸우다 / 로마군은 공포 속에 퇴각하다 / 태양광선으로 배를 태우다 / 시라쿠사의 함락과 아르키메데스의 죽음 자석에 관한 전설들 186 공중에 뜬 마호메트의 관 / 자석 발견의 전설 / 마호메트 묘의 진상(眞相) / 자석으로 물체가 공중에 뜨는가 / 배를 침몰시키는 자석의 산 초기의 재미있는 전기실험 196 전기 자기학의 내력 / 스티븐 그레이의 실험 / 놀레 신부의 실험 / 라이덴병(甁)의 발견 / 사람이 손을 잡고 전기실험 개구리 수프와 전지 207 갈바니 부인의 관찰 / 난간에 걸어 둔 개구리의 다리 / 동물 전기의 이론과 볼타전지 적국의 과학자에 대한 배려 216 적대국 간 과학자들의 소통 / 프랭클린과 쿡 선장 / 나폴레옹과 제너 / 데이비의 수상과 프랑스 방문 4. 화학에 관한 에피소드 클레오파트라는 실제로 진주를 녹였나 227 클레오파트라에게 반한 안토니우스 / 진주는 초에 녹는가 / 토머스 그레셤과 진주 안티몬이란 이름의 유래 236 수도원의 돼지 / 동료들을 살찌우려고 돼지를 기르다 / 진위에 관한 논란 사상(史上) 최초의 열기구 243 몽골피에의 열기구 / 샤를의 수소 기구 / 크게 놀란 마을 사람들 / 프랭클린은 낙하산부대를 예상했다 / 자크 샤를, 난을 면하다 / 기구에 의한 결투 / 블랙의 수소풍선 금속 주석의 기묘한 성질 256 주석의 변태―주석 페스트 / 스콧 탐험대의 조난 / 조난의 원인은 주석 페스트? / 진상 추구위대한 과학적 발견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평범한 일상을 다른 눈으로 보게 하는 책 실패와 도전이 만들어낸 위대한 과학적 업적 그 배경을 알면 과학이 더 재밌어진다! 오늘날은 웬만한 과학적 이론들이 이미 밝혀진 상태이고, 하루가 다르게 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져서 1~2년만 지나면 낡은 기술이 되어버리는 시대이다. 그러나 과학 기술의 비약적 발전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수많은 과학자들이 관찰을 통해 과학 이론을 정립해 나가고, 후대의 과학자들이 그것을 더욱 발전시켜 나갔기에 많은 질병을 정복할 수 있었고, 초고층 빌딩을 세우고, 빠르게 사람을 수송할 수 있는 기술이 탄생할 수 있었다. 《에피소드로 읽는 과학사》는 과학의 역사를 단순하게 나열하기 보다는 과학자가 겪었던 생활 속 이야기를 중심으로 엮였다. 의학, 생물학, 물리학, 화학 등 여러 과학 분야의 숨은 이야기들을 통해 과학의 역사를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다. 앞서간 과학자들은 당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는 경우가 흔히 있었다. 탄저병의 백신을 개발하여 미생물학 분야에 큰 공헌을 한 루이 파스퇴르는 공개된 장소에서 실험을 통해 백신의 효과를 증명해 보라는 도전을 받았다. 그는 그 도전을 받아들여 공개 실험에 응했고, 자신이 개발한 백신을 맞은 양 25마리와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의 다른 양 25마리에게 탄저균을 주입하였다. 시일이 지나 나타난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수많은 농업인, 의사, 수의사 및 신문기자들이 지켜보는 공개 실험에서 백신을 접종한 면양은 모두 살아 있고, 백신을 맞지 않은 면양은 탄저병으로 죽어 있는 결과를 보여 주었다. 그리고 진화론을 발표한 다윈의 경우도 종교상의 이유로 많은 사람들의 반대를 겪으며 과학계에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백신이나 진화론 모두 현대의 과학 교과서에 당당히 수록되어 있지만 그 이론들이 첫발을 내딛는 데에는 모두 고난이 있었다. 이처럼 실패나 비난에 굴하지 않은 많은 과학자들이 이룩한 업적이 현대 과학 기술의 밑바탕이 되어 우리는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배경지식을 아는 즐거움과 함께 도전 정신과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많은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고, 평범한 일상 속에 평범하지 않은 법칙들을 스스로 찾아내길 바란다.한 파티에 코네티컷 주 치과 의사인 호레이스 웰스가 참석했다. 그는 웃음 가스를 흡입한 한 젊은이가 벤치에 걸려 넘어져 정강이의 표피가 벗겨진 것을 보았다. 그러나 그 당사자는 자기 살이 벗겨진 사실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웰스는 이빨을 뽑을 때 사전에 이 가스를 흡입시키면 통증을 느끼지 않고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는 자기 생각이 옳은지 그른지를 실험해 보기로 결심했다. 다른 사람을 쓰는 대신 먼저 자기 자신이 환자가 되었다. 가스의 효력이 지속되는 사이에 자신의 건강한 치아를 하나 뽑았지만 통증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얼마 지나 파스퇴르는 그 실험을 계속했지만 새로운 균을 배양하지 않고 전에 사용하다 남겨 둔 균을 사용했다. 그는 알지 못했지만 이것이야말로 정말 행운을 가져다주었다. 파스퇴르는 그 남은 배양균을 암탉 몇 마리에게 주었다. 그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암탉이 중병에 걸려 곧 죽을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그러나 암탉은 약간 풀이 죽어 있기는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회복되었다. 배양한 초기에는 확실하게 닭을 죽음에 이르게 한 배양균도 오래 묵은 것이기 때문에 병을 일으키는 힘이 약해진 것으로 생각되었다. 진화에 관한 다윈과 월리스의 공동 논문이 1858년 7월 1일 린네협회에서 발표되었지만 별로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러나 다음 해인 1859년에 다윈의 진화에 관한 논문 『자연선택에 의한 종의 기원에 대하여』 통칭 『종의 기원』이 출판되었을 때는 전혀 달랐다. 초판 1,250부가 발매 당일에 매진되어 다윈 자신부터가 놀랐다. 그 후에 추가와 정정을 가해 여러 판 계속 발행되었다. 이 책은 과학계에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큰글자도서] 나인 (반양장)
미디어창비 / 천선란 (지은이) / 2022.01.15
38,000
미디어창비
청소년 문학
천선란 (지은이)
한국과학문학상 대상 수상 작가, 한국문학의 따스한 울림 천선란의 장편소설 <나인>이 창비청소년문학 107번으로 출간되었다. 평범한 고등학생 ‘나인’이 어느 날 식물들의 목소리를 듣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숲의 속삭임을 따라 우연히 2년 전 실종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나인은 친구 미래, 현재, 승택과 함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사소한 것도 지나치지 않는 나인과 친구들의 모습은 우리가 어떤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는지를 깊이 성찰하게 한다. 흡인력 있는 스토리 전개와 참신한 상상력, 속도감 넘치는 서스펜스를 모두 갖춘 이 특별한 소설은 천선란 작가의 찬란한 성취로 기억될 작품이다. 어른들의 목소리에 굴하지 않고 진실을 찾는 나인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용기라는 풀잎이 쑥 자라나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프롤로그 1부 속삭이는 잎 2부 심장을 삼킨 나무 3부 파도가 치는 숲 에필로그 작가의 말“어느 날, 식물들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독보적 상상력, 폭발하는 스토리텔링! 『천 개의 파랑』 천선란 신작 장편소설 천선란 소설이 사람들에게 꼭 가닿기만을 바라고 있다. ― 정세랑 소설가 재미와 감동을 전 세대에 전하는 소설Y 시리즈가 새로운 K-영어덜트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한국형 영어덜트 소설의 지평을 넓히는 이번 시리즈의 두 번째 권으로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천선란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나인』이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평범한 고등학생 ‘나인’이 어느 날 식물들의 목소리를 듣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숲의 속삭임을 따라 우연히 2년 전 실종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나인은 친구 미래, 현재, 승택과 함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사소한 것도 지나치지 않는 나인과 친구들의 모습은 우리가 어떤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는지를 깊이 성찰하게 한다. 흡인력 있는 스토리 전개와 참신한 상상력, 속도감 넘치는 서스펜스를 모두 갖춘 이 특별한 소설은 천선란 작가의 찬란한 성취로 기억될 작품이다. 어른들의 목소리에 굴하지 않고 진실을 찾는 나인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용기라는 풀잎이 쑥 자라나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숲에 사람이 묻혀 있어. 죽은 자에게 진실을 물을 수 없다면 산 자를 찾아내 물으면 된다.’ 열일곱 살 유나인은 이모와 단둘이 지구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나인에게 식물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손톱 사이에서 새싹이 돋아난다. 나인에게 ‘승택’이라는 소년이 다가오더니 ‘너와 나는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나인의 혼란스러움은 더욱 커진다. 이모가 그제야 털어놓은 비밀은, 나인이 ‘아홉 번째 새싹’이며 특별한 능력이 있는 존재라는 것. “……어제 나한테 말 걸었던 거.” “…….” “너 맞지?” 주변이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모든 식물이 나무의 대답을 기다리는 듯했다. 나인은 바람 소리에 뒤섞인 목소리를 들었다. 나무의 목소리였다. (본문 84면) 나인은 새로이 알게 된 자신의 존재가 혼란스럽지만, 여전히 곁에 있어 주는 이모, 친구 ‘현재’와 ‘미래’, 그리고 승택 덕분에 전과 같은 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간다. 달라진 게 있다면 식물과 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 식물과 교감하는 능력을 통해 나인은 2년 전 자취를 감춘 학교 선배 ‘박원우’ 실종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고, 이 사건의 진실을 알리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숲이 전해 준 이야기만으로는 다른 사람들을 설득할 수 없다. 나인과 나인을 믿어 주는 친구들은 모두 열일곱 살. 고등학생 몇 명이 2년 전 수사가 완료된 사건에 갑자기 관심을 보인다면 진지하게 받아들여 줄 리 없다. 나인과 친구들은 그들 각자의 방식을 찾기 시작하는데……. 실종된 박원우는 돌아올 수 있을까? “나는 못 그만둬. 네가 나한테 알려 주려고 했듯이 나도 알려 줄 거야. 나도 그 선배가 저기 있다고 알려 줘야겠다고.” 자신이 이렇게 정의로운 사람이었는지는 나중에 따지기로 했다. 일단은 원래도 잘 못 참는 성격이었으니 눈물도 단지 참지 못했을 뿐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본문 141면) “이거 하나는 약속해 주라. 아무리 답답하고 화가 나도 네 능력을 발설하지 않겠다고. 절대.” “어렵지는 않은데……. 우리 종족이 위험해져서?” “아니. 그 말 한마디로 인간들은 네가 뱉은 모든 말을 거짓말로 여길 테니까.” (본문 144면) 작은 진실에 귀 기울일 것. 사람들이 진실을 멸종시키기 전에. 사람들이 무시하려는 작은 진실을 나까지 무시하면, 우리가 디딘 이 땅이 서서히 붉게 물들 것이다. 이 사실을 나인은 본능적으로 안다. 나인이 낯선 존재라는 것과 아직 이 사회에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어린 존재라는 두 가지 사실이 나인의 시각을 더 날카롭게 벼렸을 것이다. “답답하면 못 참는 성질을 가지고 태어난” 나인은 자신과 같이 작은 목소리를 가질 수밖에 없는 자들을 지나치지 않는다. 무시하면 평온을 얻을 수 있고, 무시하지 않으면 곤란해질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모르는 체할 수 없”다. 진실의 멸종을 필사적으로 막기 위해. 그것은 나인의 곁을 지키는 친구들 역시 마찬가지다. “미래야.” 정수리를 토닥거리던 미래의 손이 멈췄다. 숨이 옅어진 걸 보니 잠이 든 모양이었다. 그래도 할 말은 해야지. “무조건 믿어 준다고 해서 고마워.”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의 인생을 존재하게 한다. (본문 416면) 작가 천선란은 전작 『천 개의 파랑』에서 휴머노이드 기수의 이야기를 빼어나게 그린 바 있고, 소설 속에 낯선 존재들을 등장시켜 왔다. 사실 낯선 자들은 곳곳에 있으며 나 자신이 이방인이 될 수도 있다. 사람들은 사회의 문법에 길들여지지 않은 10대 아이들이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끔찍한 것을 더 끔찍하게 여길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종종 잊는다. 나인은 가장 척박한 땅에서 마지막에 눈을 떴다. 그리고 자라나 척박한 땅에 물을 주기 시작한다. 『나인』은 성장소설의 감동이 가득하면서도 그 안에 서스펜스와 추리가 공존하는 소설이다.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나인과 친구들, 진실을 쫓는 흥미진진한 여정이 덩굴처럼 서로를 엮으며 뻗어 나간다. 하나의 생태계를 이룬 거대한 숲처럼 이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은 『나인』은 영상화가 기대되는 새로운 대작이다. 뒤틀린 어른이 뒤틀린 아이를 만들고, 그 아이가 자라 뒤틀린 어른이 되어 다시 뒤틀린 아이를 만드는 세상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렇게 온전한 어른이 사라진 세상이 되기 전에, 상처와 슬픔이 무기가 되어 또 다른 출혈을 일으키는 세상으로 향하지 않도록. 그런 마음으로 썼다. (작가의 말 중에서) “금옥아, 나는 나인이야. 아홉 개의 새싹 중에 가장 늦게 핀 마지막 싹이라 나인이 됐어. 더는 생명이 태어날 수 없는 척박한 땅에서 나는 가장 마지막에 눈을 떴어.” 그러니까 나인은, 기적이라는 뜻이야. (본문 417면) ▶ 캐릭터 소개 “나는 나인이야. 아홉 개의 새싹 중에 가장 늦게 핀 마지막 싹. 그러니까 내 이름은, 기적이라는 뜻이야.” ― 나인 “어쨌거나 우리는 멸종 중이야. 유나인 너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 승택 “나는 그냥 네 말이면 무조건 믿기로 했어. 그러니까 의심 안 해.” ― 미래 “그냥 타이밍의 문제잖아. 아직은 아닌 것뿐이지, 영영 아닌 건 아니잖아.” ― 현재 “내가 무슨 짓을 했는데? 나는 잘 모르겠거든.”― 도현 “이러니 꼭 니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 니는 그렇지 않니?” ― 금옥태어난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사는 것에 미련이 없던 미래는 그때부터 한 꺼풀씩 세상의 비밀을 벗겨 먹으며 묵묵히 기다렸다. 그러다 주워 삼킨 세상의 비밀 중 어마어마한 것이 있다면 꼭 서로 털어놓자고 약속했다. 그 자리에 함께 있던 현재도 약속에 동참했다. 믿기지 않을 진실이라도 일단은 서로 믿어 주기로. 그러니 방법은 딱 하나다. 세상 일이 신경을 전부 긁기 전에, 더 큰 일이 또 들러붙기 전에 발목에 채인 일부터 빨리 치우는 것이다. 애초에 알지 못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어쩌겠는가. 이미 알아 버렸는걸. 그리고 도저히 모르는 체할 수 없는걸. 답답하게 사는 게 가능했으면, 아니 애초에 답답함을 느끼지 않았다면 짓궂게 장난치는 반 친구들의 코를 때리지 않았을 테고, 그로 인해 숱하게 교무실에 불려 가지도 않았을 것이며, 때때로 부모 없이 자라서 저렇다는 말을 듣지도 않았을 거였다. 그렇지만 나인은 답답하면 못 참는 성질을 가지고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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