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필터초기화
  • 청소년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있는 그대로 마다가스카르
초록비책공방 / 김민선 (지은이) / 2024.12.30
16,800원 ⟶ 15,120원(10% off)

초록비책공방청소년 인문,사회김민선 (지은이)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약 400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섬나라로 4,800km 이상 떨어진 아시아 대륙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주요 인구를 이루는 독특한 나라이다. 이들이 쓰는 고유 언어 역시 아시아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많은 유사성이 있다. 이처럼 아시아적 정서와 문화에 익숙한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은 한국에도 큰 관심을 보인다. 민주주의와 경제 성장을 동시에 이룬 한국을 본보기 삼아 저성장에서 벗어나 발전의 길로 나아가고자 한다. 한류 열풍에 힘입어 태권도와 한국어를 비롯한 한국 문화를 친근하게 받아들이며 한국에 대해 깊은 호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이 섬나라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며 관련 정보조차 거의 없는 실정이다. 《있는 그대로 마다가스카르》는 20년 넘게 외교관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활동한 저자가 가장 가난한 나라였지만 가장 큰 미소를 짓게 한 마다가스카르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다. 마다가스카르의 경이로운 자연은 물론 정치, 경제, 역사, 문화와 함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추천사 프롤로그 | 바오밥나무와 여우원숭이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이 있는 곳 퀴즈로 만나는 마다가스카르 1부 뚱가 쑤아! 마다가스카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섬나라 가뭄과 홍수가 동시에 발생하는 거대한 붉은 섬 마다가스카르의 기본 정보 제8의 대륙, 생물 다양성의 보고 모든 길은 ‘타나’로 통한다 마다가스카르에 사는 사람들 마다가스카르의 고유 언어, 말라가시어 2부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의 이모저모 근면 성실하고 손재주가 뛰어난 사람들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이 사랑하는 스포츠 그래도 교육만이 희망이다 청소년들의 여가 생활 마다가스카르의 교통수단 마다가스카르의 효자 상품, 쌀과 바닐라 한국이 운영하는 마다가스카르 최대의 니켈 광산 맨손으로 보석을 캐는 사람들 태양광 발전에 유리한 마다가스카르 마다가스카르의 수수께끼를 넘어서 3부 역사로 보는 마다가스카르 초기 마다가스카르의 역사 통일 마다가스카르에서 식민지가 되기까지 독립을 향한 열망 신생 독립국의 꿈과 좌절 다시 민주주의로 마다가스카르의 대외 관계 4부 문화로 보는 마다가스카르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의 세계관이자 정체성, 파디 마다가스카르의 독특한 문학 공연 예술, 카바리 혼례에서 장례까지 메이드 인 마다가스카르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의 음악 사랑 마다가스카르의 음식 문화 마다가스카르의 다양한 종교 5부 여기를 가면 마다가스카르가 보인다 여우원숭이를 만날 수 있는 곳 장엄한 바오밥 거리, 무룬다바 환상의 섬, 노지베 낭만 가득 이잘루 국립공원 가는 길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암부이망가 에필로그 | 마다가스카르 속의 한국, 한국 속의 마다가스카르 참고 자료 사진 출처경이로운 생태계와 독특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거대한 붉은 섬 아프리카의 아시아, 마다가스카르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부존자원을 가진 나라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다 현대인은 종종 현실을 벗어나 미지의 세계를 꿈꾼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영향인지 마다가스카르는 우리에게 어느 날 훌쩍 떠나고 싶은 파라다이스와 같은 곳으로 인식되어 있다.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지구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여우원숭이가 바오밥나무와 여인목 사이를 뛰어다니고, 인류가 살기 전부터 존재했던 기괴한 암석들이 장관을 이룬다. 또한 에메랄드빛 해변이 펼쳐진 세상 속에서 이국적인 사람들이 고유 언어를 사용하며 평화롭게 살아간다. 이는 상상 속 이상향의 모습과도 비슷하다. 그러나 마다가스카르의 현실은 이상과 거리가 멀다. 국민 소득, 절대 빈곤선, 인간개발지수 등 각종 경제 지표에서 마다가스카르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꼽힌다. 자연재해나 내전 같은 대형 재난이 일어나지 않는데도 저성장의 늪에 빠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마다가스카르는 이를 정책 실패에서 찾고 있다. 사회주의 경제 정책의 실패로 큰 경제적 위기를 겪었던 마다가스카르는 최근 풍부한 젊은 인력과 정부의 경제 개발 정책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꿈꾸는 마다가스카르에게 대한민국은 큰 영감을 주는 나라이다. 강대국의 식민 지배를 받던 나라에서 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은 마다가스카르에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고유한 전통과 문화가 만들어 낸 마다가스카르인의 정체성과 국민성 발전의 원동력이 되다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대륙에 속해 있지만 국민 대부분이 아시아계 종족으로 아시아적 정서가 삶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자신들을 ‘아프리카의 아시아’라고 칭하는 마다가스카르에는 독특한 전통과 문화가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죽은 자의 시신을 꺼내 유골을 정리한 뒤 새 비단 천으로 감싸고 마을을 한 바퀴 돌며 의식을 치르는 ‘파마디하나’라는 장례 의식이 있다. 또한 ‘카바리’라는 문학 공연 예술처럼 독보적인 문화도 있지만 우리나라와 닮은 부분도 많다. 우선 조상을 숭배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낯설지 않다. 마다가스카르 고유 언어인 말라가시어에 높임말이 존재한다는 점도 흥미롭다. 마다가스카르의 세계관이자 정체성인 ‘파디’는 우리나라에서 터부시하는 관습과 공통점이 많으며, 마다가스카르의 노래 ‘히라가시’는 우리의 사당패와 비슷하다. 또한 주식으로 쌀과 국, 밑반찬을 먹는 음식 문화는 우리네 밥상과 놀라우리만큼 비슷하다. 무엇보다 근면하고 성실한 국민성을 가진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은 마치 한국인을 보는 듯하다. 경제 성장기에 저렴하고 풍부한 인력을 바탕으로 경공업 중심의 산업을 일구며 발전했던 한국처럼 마다가스카르의 국민성은 국가 경제 성장에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 미국-중국 간의 힘겨루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발 물류 대란 …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는 시기 마다가스카르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현재 마다가스카르와 한국 간의 관계를 보면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마다가스카르는 꾸준히 우리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특히 마다가스카르의 국가적 사업인 암바토비 니켈 플랜트는 우리나라와의 협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K-팝과 K-드라마의 유행, 마다가스카르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메인 이벤트로 자리 잡은 태권도 공연, 수백 명이 참가하는 한국어 경시대회 등 한국 문화는 이미 마다가스카르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마다가스카르에 관한 정보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는 우리가 마다가스카르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제 더는 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미국-중국 간의 경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발 물류 대란 등으로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는 현 상황에서 풍부한 부존자원을 가진 마다가스카르는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처가 될 수 있다. 또한 저렴한 인건비와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다가스카르산 제품은 우리나라 제조업에 안정적인 생산 및 수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마다가스카르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과 객관적인 분석이 담긴 이 책이 마다가스카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 더 나아가 마다가스카르를 시작으로 전 세계 저성장 국가들을 위해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에 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이 책은 다양한 주제와 연계된 논제와 질문들로 독후활동지를 구성했습니다.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는? 세계 각국에서 온 여러 민족과 더불어 사는 오늘날, 우리는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는 들어는 봤지만 잘 알지 못했던 세계 여러 나라의 이야기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이 시리즈는 문화 다양성과 편견 없는 시각을 기르고, 세계를 바라보는 폭 넓은 관점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마다가스카르는 약 9,000만 년 전 다른 대륙에서 분리된 이후 독특한 생태계를 이루며 진화해 왔다. 인간이 거주하기 시작한 기원후 5세기 이전까지는 외부 동식물의 유입이 극히 드물었고, 이에 따라 현재 마다가스카르에 서식하는 동식물의 90퍼센트가 고유종이다. 이런 이유로 마다가스카르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제8의 대륙’으로 불린다. 마다가스카르는 숲, 목초지, 평원, 강, 호수, 습지, 맹그로브 숲, 사막과 산호에 이르는 다양한 생태계로 구성되어 있다. 약 2,300종의 식물이 약재로 쓰이는데 그중 상당수는 상업화되지 않아 전통 약재로만 사용된다. 약재로 수출되는 식물은 50종 정도 되며, 이 중 대표적인 약재인 센텔라아시아티카는 우리에게 익숙한 마데카솔과 마데카 크림의 주요 성분이다. ‘마데카’라는 이름도 마다가스카르에서 따왔다. 약재로 쓰이는 식물들의 연구와 개발이 진행된다면 의학의 발전은 물론 마다가스카르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은 근면하고 성실하며, 손재주가 뛰어나다. 많은 개발도상국에서 사업을 해 본 사람들은 마다가스카르 직원들이 결근율이 낮고, 손으로 하는 일을 배우는 속도가 빠르다고 평가한다. 특히 전통 수공예품에서 볼 수 있듯이 이들의 손재주는 유명하다.마다가스카르 노동자들의 임금 수준은 매우 낮다. 최저임금은 한 달에 41달러로, 방글라데시나 스리랑카와 비교해도 상당히 낮은 편이다. 이렇게 우수한 인력이 저렴한 임금 조건에서 일할 수 있다는 점은 섬유 산업의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 수출 목적의 경공업은 여러 방면에서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에 공헌한다. 첫째, 수출로 벌어들인 외화를 인프라 개발과 같은 경제 발전 목적으로 재투입할 수 있다. 둘째, 경공업은 서비스업이나 중공업에 비해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며, 소득 재분배에도 기여한다. 셋째, 섬유 산업처럼 여성 근로자 비율이 높은 산업은 여성 교육과 여권 신장에도 도움을 준다. 마다가스카르에서 태권도는 1970~1980년대에 북한을 통해 처음 소개되었다. 이후 2000년대에 들어와 한국인 사범들의 노력으로 태권도 인구가 점차 늘어나 현재 약 2,500명이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다. 태권도는 주로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수련하며, 20여 개의 지역별 클럽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2019년 안드리 라조엘리나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태권도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대통령의 아들은 마다가스카르 주니어 태권도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안드리 라조엘리나 대통령의 태권도 사랑은 국정 행사에도 반영되었다. 2019년부터 매년 6월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태권도 시범이 포함되었는데, 이는 대통령 본인의 요청에 따라 추가된 프로그램이다.마다가스카르 독립기념일 행사는 마하마시나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국가 최대의 행사이다. 이 행사는 대통령과 주요 정부 인사, 외교단, 4만 명의 관중이 참석하며 군사 퍼레이드와 함께 전국에 생방송 된다. 태권도 시범 역시 이 행사에서 중요한 볼거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나는 한국으로 돌아간다
랜덤하우스코리아 / 김예현 지음 / 2007.04.05
9,500원 ⟶ 8,550원(10% off)

랜덤하우스코리아청소년 문학김예현 지음
일류 우등생이 친구들과 부모님들께 띄우는 생생 현장 스케치. 미국 명문 고등학교 전교 우등생이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한국 학교로 돌아온 '이유 있는' 귀환 스토리를 담았다. 다들 못 가서 안달인 미국에서 왜 한국 학교로 돌아왔을까? 주인공 예현이는 그 답을 '진정한 코스모폴리탄'이 되는 조건에서 찾고 있다. 글로벌 시대를 맞이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영어 본토에서 '영어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서든 종합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영어도' 잘해야 하는 시대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악센트 하나도 귀신같이 외국인을 구별해내는 미국인들 속에서 오로지 멋진 영어 실력 하나만을 위해 조기유학을 감행하는 것은 이제 더 이상 무의미하다는 것이 현지 생활을 통해 깨달은 가장 값진 교훈이었다. 천문학적인 액수의 비용을 들여, 가족과도 헤어져서 대학을 졸업하고 성공적으로 전문직에 진출한 유학생 대부분이 실제로 교민들을 상대로 하고 있을 뿐이다. 더 이상 유학이 성공의 보증수표가 되지 못하는 시대, 또래들에게 오히려 한국에서 공부하면서 얻을 수 있는 가치와 재산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볼 것을 당부한다. 운 좋게도 일찍부터 국내외 양쪽에서 학교생활을 경험하고 결국 한국 고등학교 행을 선택한 저자의 생생한 조언이다. 카메라로 찍어내듯 생생하게 그려낸 미국 학교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마치 조기유학의 현장에 와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된다. 또한 그곳에서 좌충우돌하는 다양한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조기유학의 허와 실이 거첨없이 드러난다.머리말 : 조기유학 그 다음에 펼쳐질 인생에 대해 생각했다 프롤로그 : 내가 돌아오기를 선택한 이유 1. 미국만 가면 저절로 영어가 된다는 잘못된 믿음 미국에서 공부한다고 다 영어 도사 되는 게 아니다 유학파도 영어 시험이 걱정이다 외국인용 영어(ESL)와 본국인용 영어(English)는 다르다 졸업할 때까지 ESL반을 벗어나지 못한 일본 언니, 세이코 돌아가지 못해 억지로 남아 있는 한국 유학생, 에밀리 미국 태생임에도 말을 더듬는 신시아 악센트 하나로 귀신같이 외국인을 구별하는 그들 교포에게 한국식 과외를 받는 한국 유학생들 ESL반에서 만난 세계 각국의 아이들 2. 미국 학교는 자유롭고 여유롭다는 잘못된 환상 영어수업 - 문학, 저널리즘, 대중 연설, 영화를 총망라 난이도가 천차만별인 과학수업 눈물의 A를 받은 수학수업 전교석차와 백분율보다 더 무서운 한 줄 평가 컴퓨터로 그려 갔다 퇴짜 맞은 프로젝트 숙제 선택의 책임을 묻는 시간표 짜기 ‘교과서’ 위주 미국 공부의 실상 학교는 3시에 끝나지만 숙제를 하다 보면 동이 터온다 무지막지한 양의 숙제에 부모도 함께 매달린다 보너스 점수 여름 방학을 ‘방학’으로 생각하면 오산 미국 학부모도 극성이기는 마찬가지다 상상력의 한계를 느꼈던 미술 수업 3. 이런 장점을 누리고 싶다면 떠나도 좋다 내겐 너무 특별했던 농구팀의 추억 아시아인들의 특별활동 원반던지기 학교 신문 「타워」 가슴 뿌듯했던 봉사 활동 국경을 불문하고 점심시간은 즐거워 가장 많이 이용한 학교 시설, 도서관 엄청나게 큰 개인용 사물함과 강의실 이동 전쟁 4. 문화 충격 현장에서 균형감각 찾기 복도 로맨스를 통해 쉽게 전염되는 개방적 성문화 동생이 아니라 내 아들이야 너무도 적나라한 성교육 가짜 금발과 생활 속에 스며들어 있는 인종 차별 주인공이 될 수 없었던 흑인친구. 티투바 잊을 수 없는 총기 사건 운동장에선 흡연 OK 너무나 계산이 정확한 그들 아시아 학생들 입이 딱 벌어지는 물자낭비 한국과는 다른 선생님들의 위상 보호 받지 못한 나의 기타 머위크 병원에서 만난 외로운 노인들 미국 바깥을 모르는 미국 촌사람들 외국어 실력이 없는 미국 아이들 5. 조기유학 그 다음을 생각한다면 매일 아침 해야 하는 성조기에 대한 경례와 맹세 지나치게 자세한 미국사 수업 ‘나는 미국인이다’ 이라고 외치는 한국계 유학생 한국어 못하는 한국인은 미국에서도 바보 취급 받는다 조기유학은 아메리칸 드림과는 거리가 멀다 졸업까지는 OK 취업은 NO 전문직조차도 교민 상대 위주 한국에서 번 돈으로 미국에서 쓴다 도움을 청할 때는 한국식, 도움을 줄 때는 미국식 에필로그 : 유학 가는 친구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우리들의 마녀 아틀리에
다른 / 이재문 (지은이) / 2024.02.15
15,000원 ⟶ 13,500원(10% off)

다른청소년 문학이재문 (지은이)
적막하다 못해 음산한 골목, 거미줄 친 건물에 걸린 ‘마녀 아틀리에’ 간판이 깜빡거린다. 손님이라곤 도무지 찾아오지 않을 것 같은 가게에 발을 들인 세 사람. 이들의 얼굴엔 하나같이 그림자가 드리워 있다. 자기가 저주 덩어리 마녀라고 믿는 은서, 일진 애들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찐따’ 하람, 어두운 과거도 모자라 몸까지 아픈 서윤. 고장 난 인형처럼 삐걱대며 찾아온 세 친구를 맞이한 사람은 회색 후드 티를 입고 화장기 없는 얼굴에는 기미가 가득한 할머니다. ‘이 할머니가 진짜 마녀라고?’ 반신반의하는 아이들의 눈앞에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일들이 펼쳐진다.등장인물 강은서: 마녀의 제자 오하람: 일진의 조건 김서윤: 굼벵이의 시간 우리들의 마녀 아틀리에 작가의 말어서 오세요, 놀라움이 가득한 마녀 아틀리에입니다 적막하다 못해 음산한 골목, 거미줄 친 건물에 걸린 ‘마녀 아틀리에’ 간판이 깜빡거린다. 손님이라곤 도무지 찾아오지 않을 것 같은 가게에 발을 들인 세 사람. 이들의 얼굴엔 하나같이 그림자가 드리워 있다. 자기가 저주 덩어리 마녀라고 믿는 은서, 일진 애들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찐따’ 하람, 어두운 과거도 모자라 몸까지 아픈 서윤. 고장 난 인형처럼 삐걱대며 찾아온 세 친구를 맞이한 사람은 회색 후드 티를 입고 화장기 없는 얼굴에는 기미가 가득한 할머니다. ‘이 할머니가 진짜 마녀라고?’ 반신반의하는 아이들의 눈앞에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일들이 펼쳐진다. ‘안티-착한 이야기 콤플렉스’는 이제 그만 따뜻하고도 흥미진진한 이야기 《우리들의 마녀 아틀리에》는 건강하고 따뜻하다. 그래서 이 이야기의 줄거리를 건조하고 간략하게 적어 놓으면 과연 이 소설이 재미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지도 모른다. 흔히 착한 이야기는 재미가 없다고들 하니까. 그러나 막상 마녀 아틀리에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그런 생각은 완전히 뒤집힌다. 소설 속에는 학교 폭력, 가족 문제, 외모에 관련된 고민 등 우리 청소년들의 실제로 겪는 고민과 맞닿아 있는 세 주인공의 갈등과 사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야기는 각 장의 주인공 시점에서 촘촘하게 전개되는데, 바로 이 지점이 전에 없던 몰입감을 맛보게 한다. 도준이 다른 아이를 때리는 장면을 보며 하람이 자기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데서는 가슴에 돌을 올려놓은 듯 갑갑해지고, 서윤이 넋 나간 엄마를 붙들고 엉엉 울 때는 직접 겪어 본 일이 아닌데도 가슴이 아려 온다. 세 주인공이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는지 그들의 시점으로 모두 함께했기에 은서가 마침내 마법으로 친구들을 지켜 내는 장면에서의 카타르시스, 하람의 참회와 서윤의 치유가 전해 주는 감동도 배가된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마법 같은 세컨드 찬스 세 사람의 이야기가 우리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 이유는 단순히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기 때문이 아니다. 마법 같은 시간과 사건을 통과하며 세 친구는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기적을 경험한다. 할머니의 마법이 이들에게 기적을 선사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자기 힘으로, 자기 자신을 믿음으로써 역경을 이겨 낸 것임을 세 친구도, 독자들도 안다. 마법과 마녀의 능력은 그저 이들이 앞으로 좀더 쉽게 나아가도록 살짝 등을 밀어줬을 뿐이다. 또 하나, 은서와 하람과 서윤 모두 처음에는 크게 헛발질을 하거나 그릇된 방법을 선택했다. 은서는 저주를 풀어 줄 손수건을 잃어버렸고 하람은 복수의 티셔츠를 사려고 아빠의 돼지 저금통을 털었다. 서윤은 은서를 멀리했고 자기 증상이나 마음을 자꾸 숨기기만 했다. 그렇지만 한 번 실수했다고 해서, 잠시 잘못된 마음을 품었다고 해서 가혹하게 모든 기회를 앗아가는 세상은 아니었다. 세 사람 모두에게 ‘세컨드 찬스’가 주어졌다. 은서는 서윤을 돕고 싶은 마음에 제 발로 마녀 아틀리에에 찾아가 마녀 수업을 받겠다고 자청했고, 하람은 겉으로는 툴툴거려도 사실 누구보다 아빠를 사랑하고 있었고, 서윤은 끝내 솔직히 자기 마음을 표현하며 오빠를 만났다. 하늘을 나는 마법의 대걸레에 올라타 활짝 웃고 있는 세 친구의 얼굴에는 잘못하고, 서툴러도 누구에게나 다음 기회는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가 녹아 있다. “저도 할머니처럼 마녀예요.”아빠에게조차 말해 본 적 없는 얘기였다. 할머니가 눈썹을 치켜올렸다.“마녀요? 학생이 어딜 봐서요?”“저주를 내려 본 적이 있거든요.” 방금 눈앞에서 벌어진 일이 속임수가 아니라면, 할머니가 정말로 마법을 부린 거라면, 은서는 알고 싶었다. 서윤의 저주를 푸는 법을.“간절함이죠. 간절함이 모이고 모여서 놀라운 마법을 만드는 거예요.”


머니게임
리듬문고 / 에마 퀴글리 (지은이), 김선아 (옮긴이) / 2019.10.23
14,000원 ⟶ 12,600원(10% off)

리듬문고청소년 문학에마 퀴글리 (지은이), 김선아 (옮긴이)
‘일단 고!’를 외치는 여섯 친구의 파란만장한 은행 운영기. 여느 때처럼 평화로운 세인트 패트릭 학교에 작은 파문이 인다. 소문난 말썽꾼 핀 피츠패트릭이 자신의 저금을 털어 학교에 은행을 세웠다고 선언한 것이다. 그의 친구인 루크와 코비가 공동 투자자로, 게이브와 파블로와 에밀리가 협력자로 참여하며 ‘FFP 은행’은 몸집을 불리기 시작한다. 출발은 소소했다. 이들은 매점 외상을 갚아야 하는 친구, 학교에서 사고를 쳐서 벌금을 거하게 물어야 하는 친구 등에게 돈을 빌려주며 10%의 이자를 붙였다. 돈을 빌려간 친구들은 더 이상의 말썽을 부리지 않고 제때 갚았고, 이자는 이익으로 착실히 쌓였다. 그러던 와중에 설리번 자매가 ‘태그드’라는 데이트 매칭 앱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빌려달라며 루크에게 손을 뻗는다. 루크는 이 앱이 성공할 것이라 직감하고 대출이 아닌 투자를 제안한다. 앱은 대박이 났고, 핀과 루크는 기세를 몰아 동영상 크리에이터 패디, 스포츠용품 암거래상 머커 등에게 투자하는 한편으로 태닝 오일 사업가 안나리사, 교내 도박 게임을 기획하는 로치 등에게 큰돈을 대출해 준다. 핀과 그의 일당은 용돈으로는 넘볼 수 없는 사치품을 지르며 성공에 취하지만 태그드 앱의 보안 문제를 비롯한 각종 사고들이 연달아 터지며 FFP 은행은 존폐 위기에 처하는데….마스터 플랜 / 스피디 오닐 / 계약 / 총 이사회 / 텔레토비 / 굶주린 쌍둥이 / 정육점 도마 / 패디 타란티노 / 군중 위로 파도타기/ 다크 비숍 / 칼에 찔린 돼지 / 프로모 / 로치 멀그루 / 골든 티켓 / 스펙스 콜론 / 모세스 오바야 / 투자 회수 / 제임스 블랜드 / 100미터 티저 / 딸기 밀크셰이크 / 재주꾼 다저 / 앨런 도허티 3세 / 배터 버킷 / 로비스트 / 부정 선수 / 골칫거리 도허티 / 퀴버스 퀸 / 파우더 키안 / 사슴벌레 / 혁명가 게이브 / UFO / 필리프 형제 / 빅 벤 / 킴벌리 파렐 / 색종이 대참사 / 사과문 발표 / 가상현실“그러니까 너는, 이 학교의 고리대금업자가 되겠다는 거네.” 평화롭던 세인트 패트릭 학교에 은행이 세워졌다! 설립자 핀 피츠패트릭의 이니셜을 딴 ‘FFP 은행’. 무계획이 계획인 핀과 그의 일당은 투자금을 지키면서 은행을 위협하는 악의 무리와의 한 판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대책 없고, 긴박하고, 유쾌하고, 짜릿하다! ‘일단 고!’를 외치는 여섯 친구의 파란만장한 은행 운영기 여느 때처럼 평화로운 세인트 패트릭 학교에 작은 파문이 인다. 소문난 말썽꾼 핀 피츠패트릭이 자신의 저금을 털어 학교에 은행을 세웠다고 선언한 것이다. 그의 친구인 루크와 코비가 공동 투자자로, 게이브와 파블로와 에밀리가 협력자로 참여하며 ‘FFP 은행’은 몸집을 불리기 시작한다. 출발은 소소했다. 이들은 매점 외상을 갚아야 하는 친구, 학교에서 사고를 쳐서 벌금을 거하게 물어야 하는 친구 등에게 돈을 빌려주며 10%의 이자를 붙였다. 돈을 빌려간 친구들은 더 이상의 말썽을 부리지 않고 제때 갚았고, 이자는 이익으로 착실히 쌓였다. 그러던 와중에 설리번 자매가 ‘태그드’라는 데이트 매칭 앱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빌려달라며 루크에게 손을 뻗는다. 루크는 이 앱이 성공할 것이라 직감하고 대출이 아닌 투자를 제안한다. 앱은 대박이 났고, 핀과 루크는 기세를 몰아 동영상 크리에이터 패디, 스포츠용품 암거래상 머커 등에게 투자하는 한편으로 태닝 오일 사업가 안나리사, 교내 도박 게임을 기획하는 로치 등에게 큰돈을 대출해 준다. 핀과 그의 일당은 용돈으로는 넘볼 수 없는 사치품을 지르며 성공에 취하지만 태그드 앱의 보안 문제를 비롯한 각종 사고들이 연달아 터지며 FFP 은행은 존폐 위기에 처한다. 『머니게임』은 ‘일단 고!’를 외치는 여섯 친구의 파란만장한 은행 운영을 보여 준다. ‘저래서 되겠어?’라며 혀를 끌끌 찰 정도로 규칙과 협상은 즉흥적이고, 자금 보관은 허술하기 그지없다. 그런데도 구체적으로 진행되는(심지어 잘되는) 일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이들의 사업을 응원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생각만으로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아!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힘 ‘행동’ 누구나 한 번쯤은 학교 가는 길이나 수업 시간에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크고 작은 아이디어가 떠오른 적이 있을 것이다. ‘전에는 왜 이런 걸 생각하지 못했지?’ 가볍게 자책하는 한편으로 약간의 흥분 상태에 빠져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도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아이디어는 대부분 학교에 도착하거나 수업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만다. 실현 가능성이 모호하며, 무엇보다 귀찮기 때문이다. 어른이 되어서도 사정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수없이 놓친 채 우리는 별다를 것 없는 일상을 살아간다. 반면 핀과 그의 친구들은 다르다. 그들은 ‘일단’ 움직인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크게 고민하지도 않는다. “다른 규칙들은 뭔데?” 갑자기 재미있어진 내가 물었다. 핀은 웃음을 터뜨렸다. “나도 모르지.”(p.16) 고민하는 시간조차 아깝다는 듯 휘몰아치며 움직이는 그들을 보고 있노라면 문득 헬렌 켈러의 말이 떠오른다. “인생은 과감한 모험이던가, 아니면 아무 것도 아니다.” 결과를 예측하고 움직이는 태도는 우리를 지름길로 인도해 주지만, 동시에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는 경험을 빼앗아간다. ‘실패할 거면 뭐 하러 해? 시간 낭비야.’ 혹시 이런 태도로 안전과 결과만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가? 일상에 지루함을 느낀다면, 도전하고 싶은데 선뜻 결심이 서지 않아 용기 내기 어렵다면 핀과 그의 다섯 친구들의 행보를 눈여겨보도록 하자. 생동감 넘치는 인물, 툭툭 치고 들어오는 농담, 끝을 알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 『머니게임』은 아일랜드 작가 에마 퀴글리의 데뷔작이다.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작가는 학교라는 한정적인 배경을 충분히 활용하며 방대한 인물과 사건을 촘촘하게 엮어 나간다. 공개 수업, 지역 방송국의 취재, 체육 대회, 교내 뮤지컬 공연 등의 학교 행사는 사건의 무대가 되어 흥미를 배가시킨다. 이 모든 사단의 주동자인 핀, 그런 핀에게 끊임없이 휘둘리고야 마는 루크, 가진 거라곤 거대한 몸뚱이뿐인 게이브, 수줍음 많지만 결단력 있는 모범생 코비, 똑 소리 나는데다가 승부욕도 있는 에밀리, 학교 제일의 미남 파블로, 이 여섯 명의 주인공을 비롯한 다수의 등장인물들은 현실에서 튀어나온 듯 생동감이 넘친다. 한 마디도 지지 않으려는 핀과 그의 다섯 친구의 대화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에 첫 발을 뗄 시간이다.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당신을 도와줄 적임자가 여기에 있다. “FFP 은행의 고객이 되신 것을 환영합니다.”(p.39) 주요 등장인물 ☞핀 피츠패트릭 FFP 은행 설립자. 모히칸 스타일의 금발 머리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는다. 실천력은 누구보다 강하나 사고력과 판단력이 그에 못 미치는 게 함정. ☞루크 모리세이 축구를 좋아한다. 패거리에서 ‘제정신’을 담당하지만 궁지에 몰렸을 땐 돌발행동을 하곤 한다. 핀의 어시스트로 여러 사고를 치고 다니지만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릴 정도로 속이 깊다. ☞가브리엘 오루크 인간 앵그리 버드. 검은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다니며, 언제나 머리를 쓰지 않는 일에 참여한다. ☞에밀리 클라크 유도 빨간 띠 보유자. 학교에서 손꼽히는 수재다. 핀의 사촌으로, 패거리에서 핀의 브레이크를 맡고 있다. ☞파블로 실바 매력으로 시작해 매력으로 끝나는, 세인트 패트릭 학교의 간판 미남. ☞코비 코왈스키 인간 계산기. 선생님들에게는 전형적인 모범생으로 통하나 분실물 센터에서 물건을 슬쩍 ‘빌려오는’ 게 취미인 엉뚱한 매력의 소유자다. 나는 핀 피츠패트릭이 50유로 지폐 뭉치를 라커룸 바닥에 차곡차곡 쌓는 것을 봤다.


학교에서 끝내는 아인슈타인
여우오줌 / 피터 루츠 지음, 권소영 옮김 / 2007.10.29
8,000원 ⟶ 7,200원(10% off)

여우오줌청소년 과학,수학피터 루츠 지음, 권소영 옮김
청소년들에게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쉽게 설명한 책. 얇고 적은 분량의 책 안에 교양 수준에서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과 일반 상대성 이론, 빛의 성질 등을 소개한다. 귀가 따갑게 들었던 상대성 이론은 무엇인지, 그는 어떻게 천재 과학자로 인정받는 것인지, 그의 학문적 한계는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독일의 '아비투어 교양' 시리즈를 우리나라에 소개하는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하는 아비투어 교양'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통합 논술 준비 용으로 기획되었다.1. 어디가 왼쪽일까? 2. 수학은 왜 필요한 걸까? 3. 빛의 수수께끼 4. 세 가지의 주장과 그 결과 5. 달리는 기차 6. 쌍둥이 패러독스 7. 질량이 싫어요 8. 한 특허청 공무원의 상상력 9. 아인슈타인의 상자 10. 아인슈타인의 절망 11. 결정적 발견 12, 휘어진 공간? 13. 아인슈타인의 우주 14. 블랙홀의 비밀 15. 아인슈타인 랜드 16. 아인슈타인의 한계 17. 아인슈타인과 우리의 일상 18. 아인슈타인의 성과여우오줌출판사는 통합논술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하는 아비투어 교양 시리즈 두 번째 책’『학교에서 끝내는 아인슈타인』을 펴냈습니다.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하는 아비투어 교양 시리즈’는 많은 책을 읽어야 해결할 수 있는 현재 논술시험 특성과 시험공부에 매달려 책 읽을 시간조차 없는 청소년들의 위해서 쉽게 교양 위주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단계별 시리즈로 기획하였습니다. 두 번째 책 『학교에서 끝내는 아인슈타인』은 아인슈타인이 만든 상대성 이론을 쉽게 설명한 책입니다. 우리가 왼쪽이라고 생각하는 개념과 과학에서의 왼쪽은 어떻게 다른지, 넓은 우주 공간은 왜 휘어져있는지 등 여러 가지 과학의 문제들을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우리나라 논술시험과 비슷한 독일의 아비투어 교양 시리즈를 집필한 작가들로 통합논술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공부를 사랑하라
이파르 / 유동걸 지음 / 2014.01.27
13,500원 ⟶ 12,150원(10% off)

이파르청소년 인문,사회유동걸 지음
쿵푸 고수를 꿈꾸는 팬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 팬더]의 내용을 따라가면서 주인공 팬더와 함께 공부의 시작과 끝, 공부의 정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치열한 탐구를 전개하는 청소년 인문교양서이다. 공부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철학, 궁극적 방법을 제시하면서 공부의 중심을 펼쳐 보여준다. 공부라는 화두를 붙들고 고민하며, 토론 교육 활동에 힘쓰던 국어교사 유동걸은 [쿵푸 팬더]를 보면서 우리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해야 잘할 수 있는지, 공부의 마지막 단계는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게으르고 뚱뚱한 팬더 포는 국수가게를 하는 아빠를 뒤로하고 제이드 성으로 향하는 계단을 올라가면서 멀고 험한 쿵푸 고수의 길을 떠난다. 남들은 그 몸으로 쿵푸를 어떻게 하겠냐고 비아냥댔지만, 그에게는 꿈이 있었다. 꿈을 찾기 위해 집을 나섰고, 스승을 만났다. 과거의 자기를 부정하는 아픔을 겪었고, 그 아픔을 이겨내기 위한 몸의 수련을 충실히 했다. 그것이 책상 앞에서 읽고 쓰고 외우는 것이 아닌, 일상과 놀이와 지식이 하나된 공부였다. 저자는 시와 소설, 영화, 노래 가사 등 다양한 작품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펼쳐가야 할 꿈과 세상, 현재와 미래를 보는 눈을 이야기한다. 그리하여 꿈을 꾸고, 꿈에서 깨어남으로써 꿈과 현실이 하나가 되는 길을 펼쳐 갈 수 있음을 강조한다.들어가면서 공부는 쿵푸다! 01 새 봄, 새롭게 바라봄 꿈의 탄생 I see you 불가능한 꿈을 꾸자 02 길이 학교다 외부로부터의 사유 가출의 추억 집 나가는 아이들과 공부로부터의 도피 로드 스쿨러와 자기만의 길 03 푸르게, 치열하게, 온몸으로 아이 러브 쿵푸 초월에서 포월로 04 운명을 사랑하라는 말 아프다고 청춘일까? 피하려는 운명이 운명을 만든다 운명과 시간 05 우연은 없다 이상한 일들은 왜 일어날까 우연은 필연이다 과거는 우리를 기억한다 06 추방과 탈주 우리가 있을 곳 혹은 떠날 곳 자기 세계 속의 이방인 고통이 약이다 07 스승을 만나다 오늘이 선물이다 스승은 누구인가 제자의 배움 08 좋고 나쁜 건 없다 인간을 괴물로 만드는 것 사랑은 증오의 그림자 변방 노인의 말 비장 파열의 행운 라플라스와 아인슈타인 09 의심과 믿음 사이 용의 전사를 믿어라? 의심을 찬양함 무지한 스승 10 인재시교 공자와 제자 스승 시푸가 가르치는 방법 우리 시대의 인재시교를 꿈꾸며 11 공부는 공부다 노예를 키우는 교육 김예슬 선언 공부에 왕도는 없다 책은 반드시 많이 읽어야 하나? 두려움을 넘어서 자기를 비우고 친구를 선택하라! 12 너 자신을 몰라라 자기를 본다는 것 아는 것은 힘일까? 거울을 보는 사람들 거울과 앎 앎에서 죽음으로 13 밥은 하늘이다 한 마디의 말 진정한 천국 나가면서 꿈을 꾸되, 꿈에서 깨어나라!담쟁이처럼, 애벌레처럼 기어오르고 팬더처럼 공부한다! “처음부터 고수인 사람은 없다.” 쿵푸 고수를 꿈꾸는 팬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 팬더]의 내용을 따라가면서 주인공 팬더와 함께 공부의 시작과 끝, 공부의 정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치열한 탐구를 전개하는 청소년 인문교양서. 지금도 학교와 학원, 집에서 끝도 없는 인내심으로 책상 앞에 앉는 수많은 중고생들과 취업준비생들, 그리고 인생의 한 구비를 넘으며 힘겨워하는 성인들에게 공부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철학, 궁극적 방법을 제시하면서 공부의 고갱이를 펼쳐 보여준다. 공부라는 화두를 붙들고 고민하며, 토론 교육 활동에 힘쓰던 국어교사 유동걸은 [쿵푸 팬더]를 보면서 우리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해야 잘할 수 있는지, 공부의 마지막 단계는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게으르고 뚱뚱한 팬더 포는 국수가게를 하는 아빠를 뒤로하고 제이드 성으로 향하는 계단을 올라가면서 멀고 험한 쿵푸 고수의 길을 떠난다. 남들은 그 몸으로 쿵푸를 어떻게 하겠냐고 비아냥댔지만, 그에게는 꿈이 있었다. 꿈을 찾기 위해 집을 나섰고, 스승을 만났다. 과거의 자기를 부정하는 아픔을 겪었고, 그 아픔을 이겨내기 위한 몸의 수련을 충실히 했다. 그것이 책상 앞에서 읽고 쓰고 외우는 것이 아닌, 일상과 놀이와 지식이 하나된 공부였다. 저자는 시와 소설, 영화, 노래 가사 등 다양한 작품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펼쳐가야 할 꿈과 세상, 현재와 미래를 보는 눈을 이야기한다. 그리하여 꿈을 꾸고, 꿈에서 깨어남으로써 꿈과 현실이 하나가 되는 길을 펼쳐 갈 수 있음을 강조한다. “괜찮아. 나도 처음엔 몰랐거든.” “비밀 재료는 없거든. 그냥 너야.” 우리 모두는 있는 그대로의 우리. 정답은 없다. 스스로의 삶과 길 속에서 찾아라. 우리는 특별하거나 위대한 사람이 아니며, 정답이나 비밀을 알지 못한다. 위안보다는 적극적인 사랑, 순응보다는 뛰어넘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 ‘공부’는 합격과 행복의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의무이자 수단이며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지겨운’ 과정인데, 공부를 사랑하라?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 온 수많은 사람들에게 새삼스레 강조해 봐야 ‘하늘 천 땅 지’ 같은 고리타분한 고언이지만, 이 책의 저자는 다시금 ‘공부를 사랑’ 할 것을 외친다. 그 이유는 공부가 억압과 경쟁, 도구적 가치에 머무르고 있는 지금 이 시대에 자신의 인생과 운명을 책임지는 한 인간이 지혜롭고 인간다운 삶의 숙달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으로서 ‘공부’의 본래 의미를 회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의 위력으로 점점 더 부박해지는 세태는 사람들에게 고통과 체념, 지독한 외로움을 강요한다. 패륜 사건이나 폭력, 자살이 늘어나고, 양극화와 빈곤이 개인의 삶을 위협하는 가운데 소리 높여 외치는 경쟁 속의 공부는 진정 장밋빛이 아닐뿐더러 진짜 공부도 아니다. 이에 대해 저자는 공부의 본래 의미로서 공부(功扶)는 ‘내 자신의 몸과 이 세상에 의미 있는 공(功)을 세우기 위해서 힘을 잘 쓸 수 있도록 북돋아 준다(扶)’는 뜻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하여 자신의 상황 또는 운명에 대한 체념이나 순응보다는 자신을 뛰어넘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으로서의 공부에 대한 접근과 새로운 시각이 필요함을 이야기한다. 여기서 현재 시련과 아픔, 괴로운 현실에 대해 그러니까 청춘이라며 위안을 얻는 게 아니라,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 대한 목숨을 건 싸움이 바로 운명에 대한 적극적인 사랑이며 공부에 대한 사랑임을 말하고 있다. 일상과 놀이가 공부, 거리가 학교, 공부는 가능성을 찾고 꿈꾸게 하는 것 요즘 많은 청소년들이 힘들어하는 것은 일률적으로 이루기 어려운 목표를 강요받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공부와 명문대와 취업이라는 목표는 바늘구멍인데, 모두가 거기에 목매달고 있는 형국이다. 그리고 사회가 정한 표준에 맞지 않거나 다른 모습을 보이면, 낙오자라고 여기는 분위기가 있다. 이러한 틀을 만들어 놓은 것은 기성세대지만, 오늘날 청소년 학생들은 그 틀에 맞추기 위해 몸부림치거나 아니면 낙오자 취급 받으며 번민과 일탈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 중고생, 대학생, 직장인, 중년과 노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교육과 평생 교육을 강조할 때, 너나 없이 돈과 성공, 행복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서 공부를 대할 때, 그리고 이러한 공부를 더 잘하기 위해서 누구나 몰입과 집중, 학습법에 관심을 가질 때 본래 의미의 공부와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삶을 자유로이 개척하는 길은 지금 이 시대 사람들에게 열리지 않는다. 학교 스포츠가 상급학교 진학과 당장의 성적에 목을 매듯이, 대부분의 학교와 학생들이 성적의 욕망에 빠져 노예 역할을 하는 한, 공부의 꽃은 피지 않는다. 영화의 주인공 팬더 포는 자신을 겸손히 내려놓고 비우는 공부空夫야말로 참된 공부工夫임을 몸으로 보여준다. 게으름뱅이 쿵푸 고수 팬더가 좌충우돌 겪는 공부의 여정 성적이 낮거나 명문대가 아니더라도 즐겁게 공부하고 싶다면? 신나게 일하며 돈을 벌고 싶다면? 여전히 꿈을 향해 열심히 살고 싶다면? 토론의 전사이자 국어교사인 유동걸은 말한다. 공부를 사랑하라고. 국수 가게에서 아버지를 돕던 팬더 포는 자신이 품었던 꿈을 향해 전진한다. 그 시작은 가출이다. 집과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꿈을 꾸고 실현하기에 거추장스러울 수도 있다. 비록 게으름뱅이에다 뚱뚱하고 무엇에나 서툴지만, 단순 유쾌한 성격으로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분노의 5인방에게 비아냥을 듣고, 스승 시푸에게도 외면당했지만, 꿈과 희망을 놓지 않았기에 결국 용의 전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를 위한 기회와 무대가 열리게 된다. 그 무대에서 숱한 실수와 어려움을 겪지만, 용 문서의 비밀이나 국수 가게의 비밀 재료는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것이 팬더 포에게는 공부였고, 공부를 사랑하는 과정이었다. 그 공부란 책상 앞에서 읽고 쓰고 외우는 것이 아닌, 일상과 놀이와 지식이 하나 된 것임을 보여준 것이었다. ‘영원히 완성되지 않는 공부’ 더 성숙한 자신을 위한 치열한 탐구의 길 그러면 공부는 어디서,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 저자가 볼 때 공부는 교실보다는 거리, 책보다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탄생한다. 다양한 개성과 적성, 끼가 넘치는 아이들을 획일과 제도, 틀 안에 묶어놓는 학교 시스템을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학교로부터, 공부로부터 도피하거나 새로운 희망을 찾아 떠나기를 시도하는 움직임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어둠속 뒷골목이나 편의점, 주유소가 아닌, 길을 학교 삼고, 길에서 만난 모두를 스승 삼는 여정이다. 물론 학교 시스템 안에서도 진정한 공부와 스승을 찾아가는 삶은 가능하다. 학교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고, 저마다 특성과 사정이 다를 뿐만 아니라 요즘은 많은 학교에서 다양한 변화와 적용을 위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저자는 공부의 첫걸음은 꿈을 꾸는 것이며, 그 꿈에서 깨어나는 것이며, 그 꿈이 현실과 하나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공부란 더 나은, 더 성숙한 자신을 위한 치열한 탐구의 길을 걷는 것이며, 자신의 가능성을 추구하고 실현해 가는 길이다.새 봄, 새롭게 봄이야말로 꿈의 기원이고 현실이며 미래이다. 팬더 포에게는 말 그대로 어린아이의 눈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는 소박한 마음자세와 마찬가지이다. 악의 무리가 판치는 걸 그대로 두고 보지 않겠다는 정의감과 반드시 쿵푸의 고수가 되고야 말겠다는 뜨거운 열망. 곰돌이 포 역시 검은 장막처럼 막연한 꿈속을 헤매고 있었지만 쿵푸의 배움에 대한 열정만큼은 따라올 자가 없었다. 일단 길에 나서서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첫 걸음이 새로운 공부의 방향을 만들어 주었다. 그렇다. 삶은 여행이고 길이 학교다. 팬더 포는 몰랐지만, 그의 내면은 알았다. 간절한 염원에 따라 길을 나서는 순간 자기 인생에 새로운 도전과 목표가 생기고 자기를 변화시키는 치열한 싸움이 시작되리란 걸 몰랐고, 그랬기에 그의 무의식은 그 길을 더 열심히 걸었다. 그 걸음에서 길이 열렸고, 길과 학교는, 길과 자신은 하나가 되었다. 하여간 우리의 주인공인 팬더 포 역시 길고 긴 고통의 계단을 기어올라선(포월) 끝에 대사부 앞에 높이 날아서(초월) 다가갈 수 있었다.포 : (머쓱해서) 난 그냥 용의 전사가 누군지 보려고…….우그웨이 : (감탄하며) 놀랍도다…….타이그리스 : (다가오며) 사부님, 저를 뽑으신 겁니까?우그웨이 : 그를…….포 : (믿을 수 없다는 듯 멍한 표정으로) 저요?우그웨이 : (포를 가리키며) 자네.그러고는 사람들을 향해서 큰 소리로 외치는 큰사부 우그웨이.“온 우주가 용의 전사를 우리에게 보내 주셨도다!”
고등 통합사회 쉽게 배우기
종이와나무 / 박상재, 서인원 (지은이) / 2022.07.10
15,000원 ⟶ 13,500원(10% off)

종이와나무청소년 학습박상재, 서인원 (지은이)
고등 교과 쉽게 배우기 시리즈 통합사회 편. 통합적인 관점에서 사회를 바라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총 9개의 챕터로 나눠져 있으며, 시간적, 공간적, 사회적, 윤리적 관점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면서 ‘삶의 이해와 환경’, ‘인간과 공동체’, ‘사회 변화와 공존’의 영역 안에서 행복, 자연환경, 생활공간, 인권, 시장, 정의, 문화, 세계화, 지속가능한 삶과 같은 주요 핵심 개념을 다룬다.들어가며 통합사회 교육과정 통합사회 과목의 특성과 학습 대책 Ⅰ. 인간, 사회, 환경과 행복 01 인간, 사회, 환경에 대한 통합적 관점 이해 02 행복의 의미와 기준 03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 Ⅱ. 자연환경과 인간 01 자연환경과 인간 생활 02 자연에 대한 다양한 관점 03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Ⅲ. 생활 공간과 사회 01 산업화·도시화에 따른 변화 02 교통·통신의 발달과 정보화에 따른 변화 03 내가 사는 지역의 공간 변화 Ⅳ. 인권 보장과 헌법 01 인권의 의미와 변화 양상 02 인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 03 국내외 인권 문제와 해결 방안 Ⅴ. 시장 경제와 금융 01 자본주의의 발달과 시장 경제 02 시장 경제의 발전과 경제 주체의 역할 03 국제 분업 및 무역의 필요성과 그 영향 04 안정적인 경제생활과 금융 설계 Ⅵ. 사회 정의와 불평등 01 정의의 의미와 실질적 기준 02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의 정의관 03 사회 및 공간불평등 현상과 개선 방안 Ⅶ. 문화와 다양성 01 다양한 문화권의 특징과 삶의 방식 02 다양한 문화 변동 양상과 전통문화의 계승 03 문화적 차이를 바라보는 관점 04 다문화 사회와 문화의 다양성 Ⅷ. 세계화와 평화 01 세계화의 양상과 문제의 해결 02 평화의 의미와 중요성 03 동아시아의 갈등과 국제 평화 Ⅸ. 미래와 지속 가능한 삶 01 세계의 인구와 인구 문제 02 세계의 자원과 지속 가능한 발전 03 미래 지구촌의 모습과 내 삶의 방향고등 교과 쉽게 배우기 시리즈 통합사회 편 '고등 교과 쉽게 배우기 시리즈'는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맞추면서도 과목의 본질을 놓치지 않기 위해 만들었다. 시험만을 위한 공부를 하다보면 본질을 잊기 마련이나, 이러한 착오를 겪지 않기 위해 과목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시험을 대비하는 것에 무리가 없게끔 고등과정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고등 교과 쉽게 배우기 시리즈의 통합사회 편인 《고등통합사회 쉽게 배우기》는 통합적인 관점에서 사회를 바라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총 9개의 챕터로 나눠져 있으며, 시간적, 공간적, 사회적, 윤리적 관점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면서 ‘삶의 이해와 환경’, ‘인간과 공동체’, ‘사회 변화와 공존’의 영역 안에서 행복, 자연환경, 생활공간, 인권, 시장, 정의, 문화, 세계화, 지속가능한 삶과 같은 주요 핵심 개념을 다룬다. 본서를 통해 핵심 개념은 물론 시・공간적으로 다르게 나타나는 다양한 사회현상에 대한 이해와 가치 판단을 통해서 세계화 및 정보화 사회에 대한 통합적인 인식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길 바란다.


반짝! 마음속 등불이 켜지는 순간
매일신문사 / 2015 화원중 3학년 지음 / 2016.06.01
15,000원 ⟶ 13,500원(10% off)

매일신문사청소년 문학2015 화원중 3학년 지음
반짝임. 하나 김수정 _ 그렇게 모두 성장한다, 『데미안』 김수지 _ 꽃잎,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김현재 _ 나는 혹시 앵무새를 죽이지 않았는가, 『앵무새 죽이기』 반짝임. 둘 김현수 _ 중심잡기, 『천 번은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이근희 _ 아파서 우는 사람들, 『아파서 우는 사람들』 반짝임. 셋 강호진 _ 스타릴 체제의 비극, 『동물농장』 김예진 _ 엄마, 그 이름의 무게, 『엄마를 부탁해』 정의찬 _ 세상은 그들을 가만두지 않는다, 『약탈이 시작됐다』 최재현 _ ‘나’를 뛰어넘기, 『비둘기』 반짝임. 넷 강민진 _ 익숙함의 소중함, 『엄마를 부탁해』 구현준 _ 책 속에 숨겨진 나의 삶,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김건희 _ 불행한 소년, 『푹풍의 언덕』 오강운 _ 나의 성장나무,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오수민 _ 나는 성장하고 있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이상훈 _ 타인과 나 자신, 『미움받을 용기』 정지윤 _ 죽음으로 희망을 승화하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반짝임. 다섯 김연주 _ 나는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 『유진과 유진』 안현민 _ 나는 원한다, 『샬롯의 거미줄』 홍두희 _ 세상살이,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반짝임. 여섯 안연수 _ 사람과 소는 다를까?, 『싸움소』 이유진 _ 따스한 봄이 오길, 『me before you』 이효인 _ 산타클로스와 도둑, 『완득이』 천서영 _ 시선,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반짝임. 일곱 김예원 _ 고민하는 자들을 위하여, 『얼음나무 숲』 남의진 _ 광부들의 사북과 우리의 지금, 『내 사랑 사북』 이다영 _ 웜홀로의 여행, 『특별한 배달』 이유빈 _ 우리는 모두 가면 뒤에 살고 있다, 『가면 뒤의 소년, SAM』 전수빈 _ 불가능한 것은 없다, 『초콜릿 레볼루션』 정세린 _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너도나도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어 세트 (전4권)
씨드북 / 클레르 카스티용, 이성주, 프라우케 앙겔, 리사 그래프 (지은이), 야나 피샹 (그림), 김주경, 김수현, 이기숙, 강나은 (옮긴이) / 2019.01.14
49,000

씨드북청소년 문학클레르 카스티용, 이성주, 프라우케 앙겔, 리사 그래프 (지은이), 야나 피샹 (그림), 김주경, 김수현, 이기숙, 강나은 (옮긴이)
'내가 생각해도 난 정말 멋진 놈', '거리 소년의 신발', '행운의 마마 무치' , '치외법권 위니 공화국 회고록'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이다.1. 내가 생각해도 난 정말 멋진 놈 2. 거리 소년의 신발 3. 행운의 마마 무치 4. 치외법권 위니 공화국 회고록시리즈 소개 두 가지 피부색을 가진 멋진 프랑스 소년도, 거리를 떠도는 꽃제비 신세가 된 북한 소년도, 마약에 중독돼 가족을 돌보지 않는 아빠를 둔 외로운 소년도, 이혼한 부모님과의 갈등 때문에 집을 떠나 나무 위로 올라간 소녀도, 모두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소중한 존재예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누구나 존중받을 권리가 있답니다. 네 권의 의미 있는 소설책을 만나 인권 감수성을 충전해 보아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읽고 나면, 나 자신은 물론이고 주변의 모든 사람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 이유를 깊이 깨닫게 될 거예요. 수상 내역 2018-2019 Sunshine State Young Readers Award 최종 후보 2018 전국학교도서관사서협회 추천도서 2018 독일-프랑스 청소년문학상 최종 결선 후보 2017 Scholastic Teacher 선정 50권의 눈에 띄는 여름방학 도서 2017 A Mighty Girl 선정 최고의 책 2017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선정 6월 청소년 권장도서 2017 미국 주목할 만한 도서 청소년 사회과학 부문 선정 2016 미국 학부모 협회 권장 도서 은상 수상 2016 캐나다 온타리오 도서관 협회 10대 우수 도서 선정 2016 프리먼상 청소년 및 고교 문학 부문 수상


킹과 잠자리
사계절 / 케이슨 캘린더 (지은이), 정회성 (옮긴이) / 2023.05.24
14,000원 ⟶ 12,600원(10% off)

사계절청소년 문학케이슨 캘린더 (지은이), 정회성 (옮긴이)
“시대를 초월한 이야기인 동시에, 가슴 아플 만큼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라는 평과 함께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전미도서상을 받았다. 이 작품이 흑인 청소년 성소수자의 삶을 그렸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그 심사평은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형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루이지애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킹의 고요한 일상을 뒤흔든다. 동경의 대상이자 가장 가까운 존재였던 형을 잃었고, 단짝 친구인 샌디와도 멀어졌다. 형이 죽기 전, 동성애자인 샌디와 가까이 지내지 말라고 조언했기 때문이다. 순식간에 가장 가까운 이들을 잃은 킹은 어쩌면 자기 자신조차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혼란에 빠진다. 살아남은 흑인으로서 긍지를 가진 킹의 아버지는 동성애가 잘못이며 비정상이라고 말한다. 샌디는 인종 차별주의자였던 자신의 할아버지와 동성애자인 자신을 혐오하는 사람들이 다르지 않다고 비난한다. 그 가운데에서 킹은 마음 깊은 곳에 존재한 두려움과 맞닥뜨린다. 만약 킹이 동성애자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여성 혹은 남성이라는 이유로, 성적 지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혹은 약하거나 어리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타인을 차별하고 억압한다. 『킹과 잠자리』는 피부색이나 성 정체성뿐만 아니라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차별을 보여 주며 ‘다름’을 배척하는 태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자신을 겹겹이 둘러싼 차별에 좌절하고 주저하면서도, 마침내 ‘나는 다르다’고 오롯하게 외치게 되는 킹의 모습은 독자에게 큰 감동을 전한다. 또한 킹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도 그에게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는 친구와 가족들의 사랑을 통해, 사회적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동료 시민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1장 | 2장 | 3장 | 4장 | 5장 | 6장 | 7장 | 8장 | 9장 | 10장 | 11장 | 12장 | 13장 | 14장 | 15장 | 16장 | 17장 | 18장 | 19장 | 작가의 말 | 추천 글 271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며, 다시 세상으로 나아간 어느 평범한 소년의 용기 있는 여정 “킹. 네 안의 별, 그건 어떤 것으로도 바꿀 수 없어.” 『킹과 잠자리』는 “시대를 초월한 이야기인 동시에, 가슴 아플 만큼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라는 평과 함께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전미도서상을 받았다. 이 작품이 흑인 청소년 성소수자의 삶을 그렸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그 심사평은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형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루이지애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킹의 고요한 일상을 뒤흔든다. 동경의 대상이자 가장 가까운 존재였던 형을 잃었고, 단짝 친구인 샌디와도 멀어졌다. 형이 죽기 전, 동성애자인 샌디와 가까이 지내지 말라고 조언했기 때문이다. 순식간에 가장 가까운 이들을 잃은 킹은 어쩌면 자기 자신조차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혼란에 빠진다. 살아남은 흑인으로서 긍지를 가진 킹의 아버지는 동성애가 잘못이며 비정상이라고 말한다. 샌디는 인종 차별주의자였던 자신의 할아버지와 동성애자인 자신을 혐오하는 사람들이 다르지 않다고 비난한다. 그 가운데에서 킹은 마음 깊은 곳에 존재한 두려움과 맞닥뜨린다. 만약 킹이 동성애자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여성 혹은 남성이라는 이유로, 성적 지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혹은 약하거나 어리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타인을 차별하고 억압한다. 『킹과 잠자리』는 피부색이나 성 정체성뿐만 아니라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차별을 보여 주며 ‘다름’을 배척하는 태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자신을 겹겹이 둘러싼 차별에 좌절하고 주저하면서도, 마침내 ‘나는 다르다’고 오롯하게 외치게 되는 킹의 모습은 독자에게 큰 감동을 전한다. 또한 킹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도 그에게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는 친구와 가족들의 사랑을 통해, 사회적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동료 시민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모든 영혼을 그 자체로 온전히 인정하는 용기를 낸다면, 세상 곳곳에서는 엄청난 사랑이 시작될 것이다. 세상의 모든 킹이 마음껏 사랑할 수 있도록, 제도적 불의와 심리적 거부에 대항하는 작지만 큰 연대가 계속되길 바란다. _김병성(경성중학교 교사) ★ 전미도서상 청소년문학 부문 수상작 ★ 보스턴글로브혼북 수상작 ★ 코레타스콧킹 명예상 ★ 람다문학상 어린이청소년문학 부문 수상작 ★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최고의 책 ★ 월터 딘 마이어스 어워드 명예상 출간 이후 전미도서상 수상! 아마존 리뷰 4.7점! 많은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아름다운 성장 소설 케이슨 캘린더는 2019년 첫 책 출간 이후로 꾸준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쓰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킹과 잠자리』는 성소수자가 겪은 차별과 편견을 담아내면서도, 주변 사람들과 사회가 그 이야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풀어 나가는지에 대해 주목하는 작품이다. 이 소설은 성 정체성, 아동 학대, 인종 차별이라는 겹겹의 차별들을 하나씩 풀어내면서, 주인공이 나고 자라 온 마을에서 그 차별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결해 나가는지 보여 준다. 어떤 이야기든 주인공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인물 내면의 힘이겠지만, 거기에는 언제나 주변 사람들의 지지와 조언이 많은 영향을 끼친다. 『킹과 잠자리』 역시 평범한 흑인 청소년 킹이 차별과 편견에도 꿋꿋하게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있도록 세상과 관계 맺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 소설은 출간 이후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전미도서상 및 코레타스콧킹, 보스턴글로브혼북 외에도 각종 문학상들을 휩쓸며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아마존 평점 4.7점에 달하는 수많은 리뷰들이 그 응원을 뒷받침한다. 작품성과 보편성을 모두 잡은 이 소설에 나온 다층적 인물들에 대해 작가는 ‘혼북’과의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이 이야기했다. “저는 어떤 인물도 스스로를 나쁜 사람으로 보지 않는다는 관점에서 글을 씁니다. 하지만 작가로서 나는 사람이 본질적으로 악하지 않더라도, 그들의 생각과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말할 힘이 있습니다. 동성애 혐오나 인종 차별은 옳지 않다고 선언할 수 있는 한 나는 계속해서 그런 인물들을 만들 것입니다.” _케이슨 캘린더 작은 마을에서 오랫동안 살아 온 사람들이 더 가까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킹이 사는 루이지애나의 작은 마을은 대를 이어 오랫동안 그곳에서 살아 온 사람들이 많다. 마을은 아이가 사라지면 모두가 발 벗고 나서며, 이웃 간의 교류가 활발하다는 장점과 동시에 오래된 생각, 가치관, 규칙 들이 쉽사리 바뀌지 않는다는 한계도 있다. 작품에는 그곳에 사는 여러 어른과 청소년이 나온다. 성소수자 킹과 샌디를 대하는 사람들의 반응과 흑인을 대하는 반응 역시 다양하다. 소설 속 인물들은 일관되지 않고, 때론 논리에 어긋나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 점이 오히려 우리 현실과 흡사하다. 킹의 아버지는 흑인으로 살아가는 것에 언제나 자부심을 가지며 인종 차별주의자들을 경계하지만, 성소수자의 존재는 부정한다. 어느 날 식사 자리에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흑인이 동성애자라면 그건 백인들과 자주 어울렸기 때문이에요.” 킹의 형 역시 동생이 동성애자와 친구로 지낸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 친구와 더 이상 가까이 지내지 말라고 한다. “너도 누가 너를 동성애자로 보는 거 바라지 않지?” 두 사람은 모두 킹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상을 공유하며, 누구보다 킹을 사랑하는 사람들이기에 킹은 혼란을 겪는다. 그 혼란 속에서 킹은 스스로에게조차 솔직하지 못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친구들 역시 샌디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고는 그를 멀리한다. 실종된 샌디를 찾는 수색대 활동을 하면서 대럴은 ‘그래도 샌디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해, 친구들과 설전을 벌인다. 그때 대럴은 “나도 너희랑 똑같이 그 애를 찾고 있어. 뭐가 잘못된 거지?”라며 스스로의 상황을 합리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킹과 샌디는 서로의 비밀을 나누면서 친구로 지내지만, 두 사람의 집안은 인종 문제로 얽혀 있다. 샌디의 형은 평소 킹의 형을 흑인이라는 이유로 괴롭혔고, 샌디의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대대로 인종 차별주의자였다. 그래서 샌디의 실종 소식이 마을이 전해졌을 때, 킹의 아버지는 “샌디스 가족은 고통을 좀 겪어야 한다는 거야. 남들을 고통스럽게 했으니까.”라고 말한다. 하지만 킹은 생각한다. 그의 할아버지와 아버지, 형이 잘못했다고 해서 샌디가 그 벌을 받아야 마땅한 걸까? 평소 샌디는 아버지에게 아동 학대를 당하지만, 아버지가 보안관이라는 이유로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지 못한다. 흑인을 차별하고 아들을 학대하지만, 백인이며 보안관이라는 이유로 처벌에서 자유로웠던 샌디의 아버지. 어떻게 이런 상황이 가능한 걸까? 그 배경을 살펴보면, 우리는 하나의 차별이 비단 하나의 결과만을 낳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차별은 보이지 않은 겹을 이루어 아무도 모르는 사이 그 속에 사람들을 가둔다. 가둬지는 사람도, 가두는 사람도 특정한 제3자가 아니다. 소설에 나온 인물들처럼 바로 나 자신이 곧 차별받고 차별하는 당사자가 될 수 있다. 이 복잡한 차별의 굴레 속에서 과연 우리는 어디쯤에 서 있어야 하는지, 소설은 분명하게 가리킨다. 인종이나 성 정체성으로 샌디를 구분 짓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이내 자신 역시 온전히 사랑하게 된 킹을 통해서 말이다. 모든 존재를 그 자체로 인정하는 용기를 낸다면 세상 곳곳에서는 엄청난 사랑이 시작될 것이다 샌디를 통해서 킹은 세상을 달리 바라보기 시작한다. 샌디는 자신의 성 정체성을 분명히 알고, 자기가 믿는 사람에게 그 사실을 말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간혹 상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는 경우에도 샌디는 떳떳하게 사실을 말한다. 왜 굳이 아버지에게 동성애자임을 이야기했냐는 킹의 질문에 샌디는 이렇게 답한다. “나는 진실을 말했기 때문에 행복해. 누가 뭐라고 하든지 말든지 말이야. 나는 행복해. 킹.” 그 말에 킹은 충격에 휩싸인다.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품고 있지만, 다른 방식으로 풀어 가는 샌디의 모습을 보면서 킹은 새로운 용기를 낸다. 아들의 성 정체성을 알게 된 킹의 부모님은 당황해하면서도 킹을 이해하려 노력한다. 동성애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만 듣고 살아온 아버지는 오랜 고민 끝에 킹에게 속마음을 말한다.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너를 사랑하기에 배워 나갈 거라고. 친구들 역시 다시 학교로 돌아온 킹을 어색하면서도, 예전과 다름없이 킹을 받아들인다. 그 속에서 킹은 자신이 남들과 달라도, 굳이 그 다름을 바꾸려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킹의 성장은 킹을 그 자체로 바라봐 주는 주변 사람들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 킹이 자신에 대해 알아 나가는 과정은 그가 형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과 궤를 같이 한다. 소설에는 마치 꿈속 장면처럼 킹과 형이 나누는 대화가 곳곳에 등장한다. 추상적이고 다소 환상적으로 보이는 그 대화들은 킹이 아직 형의 죽음과 현실 사이에 있음을 보여준다. 그 경계에서 킹이 형이라고 믿는 잠자리가 유유히 날아다닌다. 그렇게 형은 언제나 킹의 곁에 머문다. 만지거나 볼 수 없지만, 형은 이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자신과 함께 있음을 킹은 느낀다. 내 곁에 언제나 내 편이 되어 줄 사람이 있다는 믿음, 혼자가 아니라는 안심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나갈 용기를 준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가 되었을 때, 세상에는 더 큰 용기와 더 큰 사랑이 시작될 것이다. 세상의 차별에 균열을 내고, 누군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킹, 내가 너를 사랑하는 만큼 너 또한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생각하면 크게 문제될 건 없을 거야.”라고 말한 킹의 아버지처럼 나의 존재만큼이나 타인의 존재 역시 그 자체로 온전하다고 이해하려는 용기, 그 용기 하나면 충분하다. 이 소설이 세상 모든 킹이 온전히 존재할 수 있도록 곳곳에 작은 연대와 바람을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 이렇게 겁먹은 나를 보면 아빠는 뭐라고 말할까? 형은 뭐라고 할까? 형이 뭐라고 할지는 알 것 같다. “겁쟁이로 살아갈 방법은 없어, 늘 숨을 곳을 찾아 산다면 그건 사는 게 아니야. 알겠어?” 늘 그러듯 형은 적어도 하룻밤에 한 번은 나를 찾아와서 말한다. 비밀은 되도록 숨겨 두는 게 최선이라고. 사람들은 대체로 진실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괜찮아, 킹. 억지로 진실을 알게 할 필요는 없어. 네가 마음속에 진실을 간직하면 그것으로 된 거야.”


열여섯 우리들의 선거
키다리 / 김경옥 (지은이) / 2023.05.25
12,000원 ⟶ 10,800원(10% off)

키다리청소년 문학김경옥 (지은이)
기존 정치판을 뒤흔들 청소년들의 성장 이야기. 사회가 복잡해지고 쟁점이 다양해지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제 목소리로 외치고 싶은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사회 변화에 발맞춰,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정치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열여섯 우리들의 선거》는 선거권도 피선거권도 없는 열여섯 중학생 예빈이가 모든 것에 무관심한 모습에서 벗어나 정치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권리를 외치면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예빈이의 성장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인 청소년에게 세상을 향한 관심이 우리의 삶을 바꾸는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1. 도무지 아무것도 2. 정치 동아리 '웃는광장' 3. 엄마와 딸 4. 관심과 반려 식물 5. 차가운 거짓말쟁이 6. 해나의 비밀 7. 주리나의 정치 썰, 썰, 썰 8. 낫 투 영 투 런 9. 말 달리자 10. 진실 11. 열여섯 우리들의 선거 작가의 말정치 동아리 '웃는 광장'에 나온 것만으로 삶에 변화가 올 거야 기성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진 정치에서 아직 보호의 울타리 안에 있는 청소년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요?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열여섯 중학생 예빈이는 상실의 슬픔으로 아무런 의욕이 없습니다. 먹고살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하는 엄마와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보면 미래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예빈이가 친구 미란이의 성화에 못 이겨 정치 동아리 '웃는광장' 모임에 참석합니다. 그곳에서 정치 활동으로 유명해진 고등부 선배 주리나와 방혁 그리고 또래 아이들의 토론을 보면서 자신과는 다른 세상에 사는 것 같은 이질감을 느낍니다. 청소년 정치가 급물살을 타면서 기성세대들도 청소년의 정치 행보에 주목하기 시작합니다. 정당에서는 청소년 위원회를 만들어 만 16세를 코앞에 둔 중학생들을 말 그대로 ‘모셔 오기 위해’ 열을 올리고, 청소년 사이에서는 SNS를 통해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을 드러내는 것이 유행처럼 퍼집니다. 이런 사회적 변화 속에서 예빈이는 자신만의 세상에서 한 걸음 나와 푸른 하늘을 당당하게 마주할 수 있을까요? 청소년이 정치에 참여하면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까? 우리나라의 만 18세 청소년에게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주어진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선진국에 비해 늦은 감이 있었음에도 청소년은 정치적 권리를 행사하기에 부족하다는 우려가 많았습니다.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정치 활동을 제한해도 될까요? 정치는 우리의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청소년의 생활을 가장 잘 알고 대변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청소년일 것입니다. 《열여섯 우리들의 선거》의 주리나처럼 청소년이 비례 대표 후보 1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권리를 우리 목소리를 통해 얻게 된다면 손에 넣는 건 권리 그 이상일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Not Too Young To Run(공직 후보자로 출마하기에 너무 어린 나이란 없다)'이라는 정치 구호가 등장하고 젊은 정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미래의 정당들은 이런 세계적인 흐름에 동참해 만 16세를 앞둔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으로 정치 활동을 권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만 16세로 정당 가입 연령이 법으로 정해져 있는 데다 만 18세까지는 부모의 동의를 얻어야 정당 활동이 가능합니다.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더 커진다면 우리나라도 청소년들의 정치 활동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지 않을까요?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는 아이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딱히 없는 아이. 사랑도 연애도 나와 상관없는 '무소유의 아이'라고 자신을 칭하는 예빈이의 마음 속에는 상처와 결핍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어두운 집 안에 있는 시들시들한 식물 같은 예빈이가 우연한 기회에 정치 동아리 '웃는광장'에 참석하고 세상에 무관심했던 모습에서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관심 있는 선배에게 눈길을 주기도 합니다. 햇빛 한 줌 보기 어려운 북향 상가 주택에서 예빈이는 탁 트인 하늘을 향해 천천히 걸음을 내디딥니다. 《열여섯 우리들의 선거》는 어린이와 성인 사이 어딘가에서 지난한 시간을 견디고 있는 청소년 독자에게 스스로 일어나 행동하는 용기를 통해 이 시간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선사합니다. 그동안 정치는 남의 일이었다. 아직 선거권이 없어서 그랬는지도 모른다. 정치는 늘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것이고 나와는 상관없다고 여겼다. 당장 정치가 나의 무엇을 어떻게 바꿔 주는지 관심 가져 본 적이 없다. 이제는 뭔가 달라졌다. 나는 주리나가 평소 학교에서 노인을 폄하하는 말을 자주 했던 게 떠올랐다. 이토록 돈 많은 멋쟁이 할아버지를, 젊은이가 누려야 할 혜택을 빼앗는 민폐를 끼치는 노인으로 비유했다는 사실에 배신감까지 느껴졌다. 더구나 가진 것을 나누는 존경스러운 어른이 아닌가.


슬기롭게 써먹는 화학 치트키
미디어숲 / 천페이딩 (지은이), 양장쥔 (그림), 유연지 (옮긴이) / 2024.05.30
18,800원 ⟶ 16,920원(10% off)

미디어숲청소년 과학,수학천페이딩 (지은이), 양장쥔 (그림), 유연지 (옮긴이)
신비한 마법 같은 효과가 일어나는 화학 실험을 꼭 실험실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만 명의 팔로워에게 ‘동방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저자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할 수 있는 실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콘텐츠를 유튜브에 소개해 왔다. 그녀는 학교에서 필기시험을 위해 암기식으로 배우는 과학 교육의 한계를 안타까워하면서 흥미진진한 과학의 세계에 어떻게 아이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가를 늘 고민하고 연구해 왔다. 이 책은 그런 노력의 결과로 탄생했다. 아이들은 모든 가능성을 품고 있다. 어릴 적 찰나의 경험이 평생을 좌우하기도 한다. 저자는 많은 노벨상 수상자가 자신이 이룬 업적이 유년기에 우연히 경험했던 작은 과학 실험 덕분이었다는 회고담에 주목했다. 그래서 성장기에 있는 모든 친구가 꼭 한 번은 해 봤으면 하는 과학 실험들을 고안했다. 굳이 거창한 장비와 구하기 힘든 재료가 아닌,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에다 실험의 난이도 역시 조절해서 실패하지 않고 마법 같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녀는 쉬운 실험이지만 꼭 이해해야만 하는 교과서에서 다루는 108가지 주요 화학 개념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용의주도하게 책의 구성을 설계했다. 만약 청소년기 자녀가 있다면 자신의 잠재력을 깨달을 수 있는 화학 실험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제1단원 삼투에 대해 알고 싶다면 달걀 하나로 시작해 보세요 실험 1-1 대리석은 너무 비싸! 대리석 없이도 이산화탄소를 만들어 낼 수 있어요! 실험 1-2 식초와 인내심만 있으면 껍데기 없는 반투명한 달걀을 만들 수 있어요 실험 1-3 껍데기 없는 달걀이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 이유는 삼투 현상 때문이야 실험 1-4 밀도의 변화에 따라 달걀이 가라앉았다가 떠올랐다가 실험 1-5 곰돌이 젤리를 물에 담갔더니 크기가 커졌네? 실험 1-6 신선한 과일은 보관하기가 어렵다? 딸기잼으로 삼투 현상 배우기 과학 칼럼: 과학이란 무엇일까? 제2단원 연소를 통해 배우는 화학 실험 2-1 폐 액체의 화려한 변신, 알코올로 안전한 반고체 연료 만들기 실험 2-2 카메라 필터는 이제 안녕! 이제 집에서도 화려한 불꽃을 만들 수 있어요! 실험 2-3 슬라임 속에 접착제가 숨어 있다고? 교차 결합이란 실험 2-4 젤라틴을 훔쳐 먹은 범인은 바로 파인애플! 실험 2-5 파인애플 효소가 계란국을 망쳤어요 실험 2-6 당근이 산소를 만든다고? 그건 촉매 작용일 뿐이야 과학 칼럼: 라부아지에의 연소 이론, 화학에 불을 지피다 제3단원 식탐 때문이 아니라 실험에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실험 3-1 단순히 거품만 나는 것으로는 부족해! 멋진 화산 만들기 실험 3-2 베이킹소다가 설탕과 만나면 1: 달고나 만들기 실험 3-3 베이킹소다가 설탕과 만나면 2: 검은 뱀 만들기 실험 3-4 산·염기 반응을 이용한 이색 케이크 만들기 실험 3-5 강황 분말 살인 사건. 범인은 산과 염기? 실험 3-6 산·염기 반응으로 만드는 그라데이션 음료 과학 칼럼: 존 돌턴이 쏘아올린 공, 원자론 제4단원 과학 탐정이 되어 진실에 가까이 다가가다 실험 4-1 색이 변했다가, 형광빛을 냈다가. 사람보다 바쁜 강황 분말 실험 4-2 지폐가 얼마나 정교하게 인쇄되어 있는지 현미경으로 관찰하기 실험 4-3 곳곳에 가루를 뿌려 지문 채취하기 실험 4-4 순간접착제를 사용해서 숨어 있는 지문 찾아내기 실험 4-5 비타민C가 세정제로 위장한 비밀을 밝혀내다 과학 칼럼: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 원자, 분자, 아원자 제5단원 병을 이용한 다양한 과학 실험 실험 5-1 전기 분해로 산화 환원 반응 일으키기 실험 5-2 흔들면 색이 변하는 병. 산화 환원의 반복 실험 5-3 알루미늄 포일로 만드는 수소 기체 실험 5-4 요구르트병으로 만드는 알코올 총 실험 5-5 압전 부품으로 만드는 카드 실험 5-6 병을 직접 누르지 말고 수산화나트륨에 맡겨주세요 과학 칼럼: 원소 주기율표의 역사인기 과학 유튜버이자 과학 교사가 소개하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흥미진진한 화학 입문서 생활밀착형 실험이 알려 준 화학의 재미! 신비한 마법 같은 효과가 일어나는 화학 실험을 꼭 실험실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만 명의 팔로워에게 ‘동방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저자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할 수 있는 실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콘텐츠를 유튜브에 소개해 왔다. 그녀는 학교에서 필기시험을 위해 암기식으로 배우는 과학 교육의 한계를 안타까워하면서 흥미진진한 과학의 세계에 어떻게 아이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가를 늘 고민하고 연구해 왔다. 이 책은 그런 노력의 결과로 탄생했다. 아이들은 모든 가능성을 품고 있다. 어릴 적 찰나의 경험이 평생을 좌우하기도 한다. 저자는 많은 노벨상 수상자가 자신이 이룬 업적이 유년기에 우연히 경험했던 작은 과학 실험 덕분이었다는 회고담에 주목했다. 그래서 성장기에 있는 모든 친구가 꼭 한 번은 해 봤으면 하는 과학 실험들을 고안했다. 굳이 거창한 장비와 구하기 힘든 재료가 아닌,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에다 실험의 난이도 역시 조절해서 실패하지 않고 마법 같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녀는 쉬운 실험이지만 꼭 이해해야만 하는 교과서에서 다루는 108가지 주요 화학 개념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용의주도하게 책의 구성을 설계했다. 만약 청소년기 자녀가 있다면 자신의 잠재력을 깨달을 수 있는 화학 실험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스마트폰이 현미경이 되고, 집에서 불꽃놀이를 하고, 달걀이 투명해진다 ● 책 속의 다양한 실험으로 익히는 교과서 화학 개념 ●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기상천외한 화학 실험 ● 과학 선생님이라면 반드시 소장해야 할 부교재 오랫동안 과학 교육에 관심을 기울여 온 과학 교사이자 인기 유튜버인 저자는 과학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개념을 더 깊이 탐구하고 이해하는 길로 제자들을 안내할 방법을 찾아왔다. 그러던 중 단순히 책으로만 배우는 화학이 아니라 재미있게 교과서 속 화학 개념을 쏙쏙 익힐 수 있게 생활밀착형 실험을 고안해 냈다. 저자는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실험을 하면 할수록 많은 실험 원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았다. 이를 바탕으로 이 책을 구성했다. 연필을 갈아 만든 탄소 가루와 면봉을 이용해 지문을 채취하고, 물에 부푼 곰돌이 젤리로 삼투 현상을 이해하고, 주방 세제로 베이킹소다 화산을 만들어 물질의 반응 규칙을 배운다. 실험을 끝내고 나면 사고를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질문도 제공한다. 딱딱하고 지루한 개념 설명이 아니라 실험을 통해 배우는 화학이라니, 부담 없이 배우고 즐기다 보면 지식은 따라온다. 이 책은 29개의 실험을 통해 생활 속 과학을 공부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교양서이다. 구하기 쉬운 재료로 뚝딱뚝딱 집에서 실험하다 보면 화학 공부가 절로 된다 우리나라의 과학 교육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는 실제 실험보다는 오직 대학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이론 암기와 문제 풀이에만 집중한다. 그런 식의 과학 교육은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국가의 장래에도 결코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없다. 흥미진진한 자연의 원리를 제대로 관찰하거나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과학을 어렵고 지겨운 과목으로 여겨 처음부터 포기하거나 평생 외면하게 만든다. 저자는 창의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교과서 위주의 과학 교육의 틀을 깨고 아이들을 위해 실질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실험을 설계했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실험은 실험실에 갈 필요 없이 집에서 쉽게 수행할 수 있다. 모든 재료는 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달걀, 식초, 베이킹소다, 슬라임, 곰돌이 젤리, 파인애플, 알루미늄 포일 등이다. 주변에서 쉽게 구하는 재료로 하는 29가지 화학 실험으로 직접 화학 반응을 관찰하고, 과학이 실생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 준다. 본격 실험에 들어가기 전에 안전을 위해 실험 공약을 세심하게 정리해 놓는 것도 잊지 않았다. 또한 등장인물들의 친근하고 재밌는 대화로 화학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도록 돕고, 특히 복잡한 설명 대신 일러스트만 봐도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놓았다. 실험의 재미를 알면 과학은 친구가 된다. 학생들에게는 참고서이자 과학의 흥미를 일깨워 주는 교양서로, 부모와 교사에게는 ‘가정용 화학 실험 안내서’이자 부교재로 유용한 책이다. 화학은 이제 더는 지루하고 어려운 과목이 아니다. 화학의 재미를 되찾고 과학의 기본을 쌓아보자!


유망학과 100 (인문계용)
길벗 / 길벗교육연구회 (지은이) / 2025.03.15
19,800

길벗청소년 자기관리길벗교육연구회 (지은이)
성큼 다가온 인공지능의 5차산업혁명 시대, 21세기 인문계 학과는 여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M자형 인재를 키운다 과거 산업화 시대, 한 우물을 깊이 파서 전문가가 되는 ‘I형 인재’가 선호되었습니다. 정보화와 글로벌 시대가 되면서 한 분야를 깊이 파고들면서 다양한 영ㄴ역을 이해하는 ‘T자형 인재’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인공지능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인문계는 망했다’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와 비례해서 인문학적 기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반론 역시 거셉니다. 5차산업혁명의 시대, 인문계 학과는 여러 분야에 걸친 깊이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통합적 사고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M자형 인재’를 키워내고 있습니다. M자형 인재는 한마디로 인문학적 통찰로 세상의 모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획자입니다. 지금 처음 만나는 미래를 미리 준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전환기에 선 중‧고등학생이신가요? 자연계는 영 적성이 아니어서 인문계 학과를 선택하려고 하는데 도대체 진학과 진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요? 인문계 학과를 가면 취직을 못 할까 봐 걱정된다고요? 생각보다 인문계 학과에도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유망한 학과가 많습니다. 그런데도 이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진학 자료가 많지 않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진학‧진로 길잡이 이 책은 먼저 대학에 어떤 학과들이 있는지 차례에서 한눈에 보여줍니다. 칼 구스타프 융의 말처럼 ‘모르는 것은 꿈꿀 수도 없기’에 우선 인문계 학과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최대한 많이 알아야 합니다. 또 해당 페이지에 연관학과와 인접학과를 마인드맵으로 실어 다양한 선택의 영역을 알려줍니다. 그다음 무엇을 배우는지, 이를 위해 어떤 공부와 대비를 해야 하는지 살펴볼 수 있게 했습니다. 어떤 적성과 흥미를 지닌 학생에게 잘 맞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니 자신의 성향과 맞추어볼 수 있습니다. 졸업 후 진로까지 알려주어 미래를 대비하도록 했습니다. 2025년부터는 전국적으로 고교학점제가 본격 시행됩니다. 수시 모집의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전공과 관련된 과목을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이 주요 평가 사항이 된 것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좋아하는 과목,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 책의 ‘고교학점제 준비, 이렇게 하세요’는 각 학과별로 고교학점제에서 해당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수강해야 하는 과목을 정리해두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고교학점제 정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며 수강해야 하는 과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2025년 현재 고2, 고3 학생들을 기준으로 고교학점제를 집필했습니다.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현재 고1 학생은 1학년 때는 공통과목을 중심으로 듣고 2학년부터 진로와 적성에 따라 선택과목을 이수해야 합니다. 2022년 개정 교육 과정에 따라 과목명은 바뀔 수 있습니다.) 막막함과 무기력은 진로를 알지 못한다는 사실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중‧고등학생이라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좋아하는 일과 관련된 경험을 쌓고 여러 활동에 도전해보면서 하고 싶은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합니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희망과 기대로 바뀌고, 더 나아가 미래 전공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이 강한 진학 동기와 학습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더 나아가 이 책은 진로 지도와 상담에 자료가 필요했던 부모님,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되어줍니다.추천글 PART 1 인문‧창작계열 001 국어국문학과 002 국제문화정보학과 003 국제지역학과 004 문예창작학과 005 문헌정보학과 006 문화인류학과 007 문화재보존학과 008 문화콘텐츠학과 009 사회·산업심리학과 010 스토리텔링학과 011 역사문화학과 012 융합고고학과 013 자율전공학부 014 철학상담학과 PART 2 어학‧외국어계열 015 관광통역과 016 기타아시아어학과 017 기타유럽어학과 018 영어영문학과 019 외국어학과 020 일어일문학과 021 중어중문학과 022 통·번역학과 023 한국어학과 PART 3 사회계열 024 건축학과 025 광고홍보학과 026 노인복지학과 027 멀티미디어학과 028 사회복지학과 029 사회학과 030 신문방송학과 031 아동복지학과 032 언론홍보학과 033 외식산업학과 034 항공서비스학과 PART 4 정치‧행정‧외교계열 035 경찰행정학과 036 국제관계학과 037 국제법무학과 038 군사학과 039 도시계획학과 040 법학과 041 보건행정학과 042 비서행정학과 043 정치외교학과 044 지역개발학과 045 해양경찰학과 046 행정학과 PART 5 교육계열 047 교육공학과 048 언어치료학과 049 유아교육학과 050 유아특수재활과 051 청소년지도학과 052 초등교육학과 053 특수교육학과 054 특수체육교육과 PART 6 경제‧경영계열 055 e-비즈니스학과 056 경영정보학과 057 관광경영학과 058 국제통상학과 059 금융보험학과 060 농업경제학과 061 마케팅경영과 062 무역학과 063 물류학과 064 벤처창업학과 065 부동산학과 066 산업경영학과 067 세무학과 068 스포츠마케팅학과 069 유통학과 070 의료경영학과 071 호텔경영학과 072 회계학과 PART 7 건강‧스포츠계열 073 경호학과 074 건강관리학과 075 레저스포츠학과 076 사회체육학과 077 스포츠건강관리학과 078 스포츠지도학과 079 해양스포츠학과 PART 8 예술‧방송계열 080 공업디자인학과 081 공예디자인학과 082 금속공예학과 083 디지털디자인학과 084 만화애니메이션학과 085 반려동물학과 086 방송제작과 087 미디어영상학과 088 뷰티미용학과 089 사진영상학과 090 산업디자인학과 091 섬유디자인학과 092 시각디자인학과 093 실내디자인학과 094 실용음악학과 095 연극영화학과 096 조형디자인학과 097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098 컴퓨터디자인학과 099 패션디자인학과 100 환경디자인학과 *함께 보면 좋은 책으로 《IT유망직업 100》이 있습니다. ◆ 이 책의 특징 ◆ 1. 2025년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대비: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고등학교 때 어떤 과목을 위주로 수강하면 좋은지 기준이 되는 학과목을 실어 선생님, 학부모,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2. 연관학과를 한눈에 보여주어 선택의 폭을 넓히는 진학 마인드맵: 요즘 인문계의 학과명이 창의융합을 강조하며 바뀌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기준이 되는 학과 아래 다양한 연관학과, 인접학과를 마인드맵으로 펼쳐 실어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3. 학과 특성, 주요 교과목, 진로 탐색과 준비, 흥미와 적성 정보 수록: 변화하는 시대와 발맞춰 학과가 키워내려고 하는 인재상, 학과에서 기본으로 배우는 과목을 실었습니다. 또 해당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은지뿐만 아니라 어떤 흥미와 적성을 가진 학생이 공부하기 좋은지도 수록했습니다. 4. 졸업 후 진출 분야와 관련자격, 관련기관 정보 추가: 범용성이 높은 인문계이지만 졸업생들이 특히 많이 진출하는 분야를 실었으며 학과와 관련된 자격증과 기관명을 추가해 필요하면 정보를 더 찾아보게 했습니다.


토론 면접 논술 테마 12 1~3 세트 (전3권)
유레카엠앤비(단행본) / 유레카 편집부 (지은이) / 2019.02.08
58,000원 ⟶ 52,200원(10% off)

유레카엠앤비(단행본)청소년 학습유레카 편집부 (지은이)
<토론 면접 논술 테마12> 시리즈 세트. 2016년, 2017년, 2018년 <유레카>가 다룬 특집을 모은 단행본이다. 월간 <유레카>는 매달 한 가지 주제를 깊이 있게 해설한다. <유레카> 특집 기획의 잣대는 현실과 미래를 위해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고민해봐야 할 주제여야 한다는 것이다. 책은 사례를 가지고 문제도 제기하고, 마인드맵도 만들어보고, 키워드 리포트에서는 테마와 연관된 중요 내용을 다양하게 리포트 형식으로 담는다. 뿐만 아니라 영화나 책을 통해 테마에 접근하고, 관련 전문가의 인터뷰를 싣는다. 형식은 풍부하고 흥미롭게 다루되 문제의식을 놓치지 않는다. 특집 끝 부분에는 테마와 연관된 찬반 토론을 싣는다. 테마와 연관된 것 중에서 찬성과 반대 논의가 첨예한 문제를 다룬다. 채식과 육식의 경우에는 ‘지금처럼 동물을 먹어도 괜찮은가’ ‘채식이 동물과 환경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를 다뤘고, 죽을 권리의 경우에는 ‘안락사,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를 다뤘다.<테마12 > 인공지능 동물권리 소비사회 1대99사회 게임이론 빅데이터 지구온난화 유전자특허 페미니즘 증강현실 원자력 윤리와 도덕 <테마12 > 촛불광장과 민주주의 3D프린터 인구절벽 종자주권 동물원동물 언어철학 드론 테러리즘 아이돌 무인자동차 플라스틱오염 기본소득 <테마12 > 대학의 죽음 에너지 아마존(AMAZON) 미세먼지 육식 채식 블록체인 패스트패션 장애인 인권 죽을권리(안락사존엄사) 크리스퍼유전자가위 유튜브시의성이 각별하고 내용이 알찬 ‘토론 면접 논술 테마12’ 시리즈! 인공지능, 동물권리부터, 인구절벽, 미세먼지, 블록체인, 유튜브까지! 수행준비, 소논문, 진로탐색까지… <유레카> 특집을 한 권에 담은 테마12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면접.토론.논술의 보물창고, 테마12 시리즈” 인문교양 월간지 <유레카>를 발간하는 (주)유레카엠앤비에서 <토론 면접 논술 테마12> 시리즈를 출간했다. 1권부터 3권까지 총 세 권의 책으로 이뤄진 시리즈. <토론 면접 논술 테마12> 시리즈는 2016년, 2017년, 2018년 <유레카>가 다룬 특집을 모은 단행본이다. 이 시리즈의 발간 이유는 ‘수행평가, 진로 탐색, 소논문, 면접 대비, 찬반토론’ 등 이런 저런 연유로 교사, 강사, 학생, 학부모들의 과월호 요청이 많았기 때문이다. 완판된 경우가 많아 안타깝게도 책을 구해드리기 어려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유레카엠앤비 편집부는 이러한 요청에 응하기 위해 매해 특집을 묶어 ‘테마12’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다. 현재와 미래를 위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테마들 월간 <유레카>는 매달 한 가지 주제를 깊이 있게 해설한다. <유레카> 특집 기획의 잣대는 현실과 미래를 위해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고민해봐야 할 주제여야 한다는 것이다. 2018년 1월의 특집은 ‘대학의 죽음’이었다.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달려오지만 대학은 위기에 섰다. 대입 정원이 고교 졸업생 수보다 적어 줄줄이 폐교 위기고, 대학 진학률은 OECD 최고 수준이지만 인적자본 경쟁력은 23위에 그친다. 4월호 특집은 ‘미세먼지’였다. 위험성이야 자주 들어서 알고 있지만 도대체 미세먼지가 무엇인지,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5,6월에는 ‘채식과 육식’을 두 차례에 걸쳐 다루었는데, 요즘 동물권과 채식운동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의성이 컸다. 한편 유레카 특집의 단골 테마는 과학기술 발전과 관련된 것이다. 테마12 시리즈에는 블록체인, 아마존, 유튜브, 크리스퍼유전자가위, 인공지능, 3D프린터, 빅에이터, 원자력 등 중요한 과학기술의 발전에 대한 해설이 알기 쉽게 실려 있다. 현재의 기술변화는 산업뿐만 아니라 삶의 지형을 변화시킨다. 기술변화가 몰고 올 사회적 담론에 촉각을 세워야 하는 이유다. 환경을 비롯한 세계적 테마도 간과하지 않는다. 풍부하고 흥미 있는 형식, 그러나 문제의식은 날카롭다 <토론 면접 논술 테마 12>시리즈는 어릴 때 선물로 받던 종합선물세트 같다. 사례를 가지고 문제도 제기하고, 마인드맵도 만들어보고, 키워드 리포트에서는 테마와 연관된 중요 내용을 다양하게 리포트 형식으로 담는다. 뿐만 아니라 영화나 책을 통해 테마에 접근하고, 관련 전문가의 인터뷰를 싣는다. 형식은 풍부하고 흥미롭게 다루되 문제의식을 놓치지 않는다. 특집 끝 부분에는 테마와 연관된 찬반 토론을 싣는다. 테마와 연관된 것 중에서 찬성과 반대 논의가 첨예한 문제를 다룬다. 채식과 육식의 경우에는 ‘지금처럼 동물을 먹어도 괜찮은가’ ‘채식이 동물과 환경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를 다뤘고, 죽을 권리의 경우에는 ‘안락사,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를 다뤘다. 찬반에 대한 훈련은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데 꼭 필요한 비타민이다.
삼총사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조정훈 편역, 알렉상드르 뒤마 원작 / 2014.07.15
12,000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청소년 문학조정훈 편역, 알렉상드르 뒤마 원작
청소년 모던클래식 3권. 알렉상드르 뒤마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독자들을 가진 작가 중 한 사람이다. <삼총사>를 비롯해 <몽테크리스토 백작(암굴왕)>, <브라질론 자작(철가면)> 등은 어린이들이 즐겨 읽는 '명작선집'에서 빠지지 않는 작품들이다. 그밖에도 만화영화나 뮤지컬 등의 개작을 통해 뒤마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 중 <삼총사>는 세계 170개국 7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1억4천만 이상이 판매된 알렉상드르 뒤마 최고의 인기소설이다. '총사'라는 단어가 오늘날 '우정과 의리로 뭉친 친구들'이라는 뜻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도 뒤마의 소설이 우리에게 준 유산이다. 프랑스어 '무스크테르mousquetaire'의 일본식 번역어인 총사는 머스킷 총으로 무장한 병사라는 뜻으로 17-18세기 왕의 근위병을 뜻하는 말이다. <삼총사>는 동화나 만화, 영화, 뮤지컬 등으로 수없이 각색되고 변형되었지만 정작 뒤마의 원작소설로 접한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무엇보다도 1천 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이 '뒤마의 원작 소설' <삼총사>를 접하는 데 방해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청소년과 현대 독자들을 위해 편역본으로 펴낸 이 책은 작가 뒤마의 문장을 그대로 살리되, 장황한 배경설명이나 곁가지로 뻗어나간 에피소드들을 생략하여 청소년과 일반 독자들이 속도감 있게 소설을 읽어나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날씬하게 다이어트 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170년 동안 세계의 독자들을 열광케 했던 인기소설 <삼총사>의 재미와 감동을 만끽할 수 있다._편역자의 말 ● 5 1. 아버지의 세 가지 선물 2. 트레빌 씨 댁 대기실 3. 접견 4. 아토스의 어깨, 포르토스의 어깨띠,아라미스의 손수건 5. 왕의 총사들과 추기경의 근위병들 6. 국왕 루이13세 7. 총사들의 속마음 8. 궁정의 모략 9. 다르타냥의 활약 10. 17세기의 쥐덫 11. 계략 12. 버킹엄 공작 조지 빌리어스 13. 보나시외 씨 14. 묑에서 만난 남자 15. 법관과 무사 16. 보나시외 부부 17. 연인과 남편 18. 여행 19. 윈터 백작부인 20. 메를레종 무도회 21. 만남 22. 별채 23. 아토스의 여인 24. 밀레디 25. 영국인과 프랑스인 26. 하녀와 여주인 25. 영국인과 프랑스인 26. 하녀와 여주인 29. 밀레디의 비밀 30. 아토스는 어떻게 가만히 앉아서 장비를 마련했나? 31. 추기경 32. 라 로셸 포위전 33. 앙주 포도주 34. 콜롱비에 루주 여관 35. 난로 연통의 쓰임새 36. 부부의 재회 37. 생-제르베 보루 38. 총사들의 회의 39. 집안문제 40. 숙명 41. 시아주버니와 제수 42. 장교 43. 감금 44. 고전 비극의 수법 45. 탈출 46. 1628년 8월 23일 포츠머스 47. 한편 프랑스에서는…. 48. 베튄의 카르멜회 수녀원 49. 두 악마 50. 한 방울의 물 51. 붉은 망토의 사나이 52. 심판 53. 처형 54. 결말 -에필로그처음 만나는 소설 <삼 총 사 Les trois Mousquetaires> 영화*뮤지컬이 대신할 수 없는 원작의 감동! 이제 <삼총사>를 알렉상드르 뒤마의 ‘문장’으로 만난다. 알렉상드르 뒤마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독자들을 가진 작가 중 한 사람입니다. <삼총사>를 비롯해 <몽테크리스토 백작(암굴왕)>, <브라질론 자작(철가면)> 등은 어린이들이 즐겨 읽는 ‘명작선집’에서 빠지지 않는 작품들입니다. 그밖에도 만화영화나 뮤지컬 등의 개작을 통해 우리는 뒤마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중 『삼총사』는 세계 170개국 7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1억4천만 이상이 판매된 알렉상드르 뒤마 최고의 인기소설입니다. ‘총사’라는 단어가 오늘날 ‘우정과 의리로 뭉친 친구들’이라는 뜻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도 뒤마의 소설이 우리에게 준 유산입니다. 프랑스어 ‘무스크테르mousquetaire’의 일본식 번역어인 총사는 머스킷 총으로 무장한 병사라는 뜻으로 17-18세기 왕의 근위병을 뜻하는 말입니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현대성 오늘날까지 뒤마의 작품들이 인기를 끌며 끊임없이 개작되고 재창조되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뒤마가 생존할 당시에도 그는 늘 최고의 인기 작가였지만 아무도 그에게 ‘대문호’나 ‘거장’의 수식어를 붙여주지는 않았습니다. 그와 동갑내기인 빅토르 위고가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로 칭송받아 온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대신 그에게는 늘 대중작가나 통속작가, 상업작가 등의 꼬리표가 붙어 다녔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평생 250편이나 되는, 정말 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이렇게 많은 작품들을 생산하기 위해 그는 시나리오 구성이나 자료수집 등을 보조작가에 의지했습니다. 오늘날로 치면 영화 시나리오 작업이나 만화 창작 등에서 볼 수 있는 분업화된 공동창작 시스템입니다. 이 때문에 ‘공장생산’ 작가라는 비아냥도 들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작가의 순수한 창의성을 중요시하던 당시의 풍토에서 그의 다작과 집필방식에는 논란과 비판이 쏟아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뒤마의 능력에 의문을 품게 만든 대중성은 이제 작가로서 그의 위대함을 밝혀주는 지표가 되었습니다. 뒤마는 본래 극작가로 활동을 시작하였고 많은 걸작들도 남겼습니다. 이런 그가 소설에 시도한 스토리 전개와 구성, 극적인 사건 전환, 인물 캐릭터, 대립구도 등은 현대의 장르인 영화나 드라마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삼총사』에서 뒤마가 창조해낸 다르타냥, 아토스, 밀레디, 리슈리외 추기경, 버킹엄 공작 등의 인물 캐릭터와 그들이 빚어내는 사건 구도는 오늘날 우리가 즐기는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끊임없이 변형되며 재해석되고 있습니다. 다르타냥처럼 정의감에 불타는 좌충우돌형 인물이나 아름답고 매혹적이지만 어두운 욕망에 휩싸인 여인 밀레디, 권력을 위해 끊임없이 음모를 꾸며내는 리슐리외 같은 인물들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너무나 친숙한 캐릭터들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주인공들이 펼치는 음모와 배신, 모험과 사랑, 치열한 두뇌싸움과 암투 그리고 장대한 스케일의 액션 등은 이미 만화, 드라마, 영화, 뮤지컬, 게임에 모든 현대 창작물의 교과서처럼 되었습니다. 한 권의 소설로 읽는 <삼총사> <삼총사>는 동화나 만화, 영화, 뮤지컬 등으로 수없이 각색되고 변형되었지만 정작 뒤마의 원작소설로 접한 이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1천 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과 ‘뒤마의 원작 소설’ <삼총사>를 접하는 데 방해 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청소년과 현대 독자들을 위해 ‘편역본’으로 펴낸 이 책은 작가 뒤마의 문장을 그대로 살리되, 장황한 배경설명이나 곁가지로 뻗어나간 에피소드들을 생략하여 청소년과 일반 독자들이 속도감 있게 소설을 읽어나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날씬하게 다이어트 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170년 동안 세계의 독자들을 열광케 했던 인기소설 <삼총사>의 재미와 감동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영화*뮤지컬이 대신할 수 없는 원작의 감동! 이제야 거장의 작품을 원작소설로 만난다. * * * “청소년과 현대인들의 위한 고전 원작 읽기” 구름서재 청소년 모던클래식 - 정말 이 작품을 읽어보았습니까? - 정말 이 작가들의 문장을 만나보았습니까? - 정말 이 소설의 감동을 느껴보았습니까? 구름서재 ‘청소년모던클래식’은 방대한 분량의 원작소설을 청소년과 현대 교양인들이 한 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엮어낸 고전 시리즈입니다. 영화,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으로 수없이 재생산되었지만 정작 소설로는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는 원작에서 방대함, 장황함, 지루함을 빼고 작가의 문장을 그대로 살리며 쉽고 단단한 우리말로 ‘편역’했습니다.다르타냥이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것은 한 남자의 인생을 결정하는 중대한 사건이었다. 왕의 편에 서느냐 아니면 추기경의 편에 서느냐의 선택이었고, 한번 선택하면 끝까지 그 선택을 고수해야만 했다. 결투를 한다는 것, 그러니까 법을 어긴다는 것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일이고 한순간 왕보다 더 강한 권력을 가진 재상을 적으로 만드는 일이기도 했다. 우리의 젊은이는 이 모든 것을 감수해야 했다. 그리고 이것이 그의 칭찬할 만한 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는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아토스와 그의 친구들을 향해 돌아섰다. “그런데 어느 날 여자가 남편과 사냥을 갔다가 그만 말에서 떨어져 기절해버린 거야.백작은 아내를 구하러 달려갔지. 옷이 너무 끼어 숨을 쉬지 못하는 것 같기에, 단검으로 아내의 옷을 찢어 어깨를 열어 주었다네. 그런데 어깨에 뭐가 있었는지 아나? 백합꽃! 죄인임을 알려주는 낙인이었어.” 왕비가 연회장에 들어섰을 때 사람들은 왕비의 표정 또한 왕과 마찬가지로 슬퍼 보였으며 무엇보다 지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왕비가 들어선 순간 이때껏 닫혀 있던 작은 연단의 장막이 걷히면서 스페인 기사로 분장한 추기경의 창백한 얼굴이 나타났다. 그의 눈은 한동안 왕비의 눈을 뚫어지게 바라보았고, 이윽고 기쁨의 미소가 입술에 스쳤다. 왕비가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Reading Engine 리딩 엔진 3 완성 (학생용)
이퓨쳐 / 오세림 외 글 / 2014.09.30
12,000원 ⟶ 10,800원(10% off)

이퓨쳐청소년 학습오세림 외 글
내신 시험에서 주로 출제되는 문제 유형 소개와 문제 해결 비법을 제시하여 효율적으로 독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흥미로운 주제의 지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내신 기출 유형과 서술형 주관식 문제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중심 내용 이해를 위한 연습과 세부 내용을 파악하는 연습을 한 후 실전 문제 풀이를 통해 정확하게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Special chapter에 제시된 유형을 다시 확인하고 비법점검을 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고 효과적인 어휘력 향상을 위해 단어의 의미를 영영사전 형식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문에 나온 어휘를 한 번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유의어, 반의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따. 문제와 선택지가 영어로 제시되는 고난이도 독해 문제 풀이를 통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고, 지문에 나온 주요 문법 사항을 간단한 설명과 예문으로 이해하도록 하였다. Special chapter 내신 적중 유형 살펴보기 Chapter 01 Readings on Entertainment Chapter 02 Readings on Families Chapter 03 Readings on Mysteries Chapter 04 Readings on Businesses & Jobs Chapter 05 Readings on Art Chapter 06 Readings on Weather & Climate Chapter 07 Readings on Education Chapter 08 Readings on Current issues Chapter 09 Readings on Adventures Chapter 10 Readings on Science 정답 및 해설(별책)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북앤북 문학읽기(1~20) A세트 (전20권)
북앤북 / 김동인 외 지음 / 2017.07.10
170,000원 ⟶ 161,500원(5% off)

북앤북청소년 문학김동인 외 지음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문학읽기(1~20) A세트 1. 김동인 단편선 감자 & 배따라기 & 광염 소나타 외 2. 김유정 단편선 봄봄 & 동백 & 금따는 콩밭 외 3. 현진건 단편선 운수 좋은날 & 빈처 & B사감과 러브레터 외 4. 이효석 단편선 메밀꽃 필 무렵 & 산 & 돼지 외 5. 채만식 단편선 레디메이드 인생 & 논 이야기 & 치숙 외 6. 이상 단편선 날개 & 권태 & 지도의 암실 외 7. 최서해 단편선 탈출기 & 홍염 & 전아사 외 8. 안국선 단편선 금수 회의록 & 공진회 외 9. 나도향 단편선 물레방아 & 벙어리 삼룡이 & 행랑 자식 외 10. 이태준 단편선 복덕방 & 해방 전후 & 돌다리 외 11. 구운몽 12. 운영전 13. 춘향전 14. 홍길동전 15. 금오신화 만복사저포기 & 이생규장전 & 취유부벽정기 외 16. 호질 & 양반전 & 허생전 외 17. 박씨전 & 임경업전 18. 심청전 & 토끼전 19. 흥부전 & 옹고집전 20. 사씨남정기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북앤북 문학읽기(1~20) A세트〔전20권〕 1.김동인 단편선 감자 & 배따라기 & 광염 소나타 외 2.김유정 단편선 봄봄 & 동백 & 금따는 콩밭 외 3.현진건 단편선 운수 좋은날 & 빈처 & B사감과 러브레터 외 4.이효석 단편선 메밀꽃 필 무렵 & 산 & 돼지 외 5.채만식 단편선 레디메이드 인생 & 논 이야기 & 치숙 외 6.이상 단편선 날개 & 권태 & 지도의 암실 외 7.최서해 단편선 탈출기 & 홍염& 전아사 외 8.안국선 단편선 금수회의록 & 공진회 외 9.나도향 단편선 물레방아 & 벙어리 삼룡이 & 행랑 자식 외 10.이태준 단편선 복덕방 & 해방 전후 & 돌다리 외 11.구운몽 12.운영전 13.춘향전 14.홍길동전 15.금오신화 만복사저포기 & 이생규장전 & 취유부벽정기 외 16.호질 & 양반전 & 허생전 외 17.박씨전 & 임경업전 18.심청전 & 토끼전 19.흥부전 & 옹고집전 20.사씨남정기 등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북앤북 문학읽기〉 전집 세트는 교과서에 나오는 작품들을 초·중·고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전20권〕으로 구성하였으며, 한자나 어려운 단어는 괄호 안에 주석을 달아 원작의 표현과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여러 판본을 참조하여 최대한 정확성을 기하였다. 대입수학능력시험과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초·중·고등학교 청소년에게 꼭 읽어야 할 작품들을 예쁜 삽화와 함께 전문을 올 컬러로 편집하였다. 책은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 세상을 넓고 새롭게 보는 통찰력과 수많은 스승들을 만나게 해주는 지식의 보고(寶庫)이다. 문학 작품을 읽는 것만큼 근본적인 인성 교육은 없다. 우리가 문명사회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옛 선인들의 문화유산인 훌륭한 작품들을 읽고 배워 지켜왔기 때문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시대지만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고 그것을 내 것으로 키워내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현행 교육과정에서도 중요하게 문학을 배우게 하는 까닭이다. 모든 배움의 시작은 책 읽기로부터 시작되고 고전은 수백 년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읽고 배운다. 여러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고 이해함으로 앞선 조상들의 지혜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표현과 어휘를 배우며 논리력과 상상력을 키우게 된다. 한 권의 책을 읽고 내가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만나고 각 시대의 고민이 무엇이었는지 파악하고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표현과 어휘를 배워 과거와 미래의 삶을 통찰하고 시대를 이끌어 가는 호연지기를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북앤북 문학읽기〉 전집 세트는 한자나 어려운 단어는 괄호 안에 주석을 달아 원작의 표현과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여러 판본을 참조하여 최대한 정확성을 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