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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정리 시크릿
문예춘추 / 신성일 글 / 2012.08.30
8,000원 ⟶
7,200원
(10% off)
문예춘추
청소년 학습
신성일 글
상위권으로 점프하기! 노트정리가 답이다! 최고의 노트정리 전문가가 전해주는 고득점 노트정리 비법! 하위권부터 최상위권까지 모두가 따라할 수 있는 노트정리 방법! 수업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 노트정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노트정리에 대한 서적도 날로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그런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책을 펼친 독자들의 입에서 작은 한숨이 나오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나온 노트정리법 도서들이 개인 혹은 명문대를 성공적으로 입학한 방법들을 정리한 도서들이어서 저마다 성적이 다른 학생들의 수준과 눈높이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주일 만에 끝내는 노트정리 시크릿』은 하-중-상-최상위 학생들의 노트정리를 단계적으로 정리하여 모든 독자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게 차근차근 따라할 수 있는 노트정리법을 소개한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동안 학생들의 공부법과 노트정리법을 연구한 국내 최고의 노트정리 전문가가 다양한 예시자료와 함께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머리말. 따라 하기 힘든 노트정리법을 해결하는 만점 노트정리 시크릿 chapter 01. 노트정리의 바탕은 학교 수업에 있다 수업에 몰입해서 적어라 노트정리 어떻게 하는 거예요? 기본 3단계 코스 필기만 하지 말고 정리를 해야 한다 chapter 02. 머리가 시원해지는 노트정리 기술 필기를 정리로 발전시키다 첫 시선은 글씨체, 색깔, 여백이 사로잡는다 내게 맞는 노트 선택 - 아웃라인(구분선)을 그려라 종이 위의 창조기술 - 필기구 포스트-잇 사용에 따른 노트정리의 변화 밑줄, 블록, 세모, 동그라미로 변화를 주어라 명료하게 정리하고, 내용 구분하고, 이미지로 시각화 하라 chapter 03. 용어정리와 목차 구조화 중 · 하위권 노트정리 전략 No Pain, No Gain :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용어부터 정리하라 트리구조로 정리하라 : 목차의 흐름을 이해하고(외우고) 구조화 하라 chapter 04. 개념정리와 리뷰 상위권 노트정리 전략 정보(개념)의 이해, 관계, 문제해결력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라 : 개념도표를 활용한 정리방법 100점 맞는 노트는 따로 있다 - 국어노트 : 각 장르의 대표 유형을 알고 작품을 분석해서 정리하라 - 수학노트 : 개념, 풀이과정, 틀린 이유를 정리하라 - 사회노트 : 전체와 부분의 개념지도(map)를 만들어 정리하라 - 역사노트 : 흐름을 파악하고 자료를 해석해서 정리하라 - 과학노트 : 탐구와 실험활동을 통한 개념이해를 정리하라 - 영어노트 : 독해를 통해 어휘와 문법을 정리하라 교과서에 정리하는 방법 리뷰를 통해 확인하라 : 노트정리에 꼭 들어가는 8가지 아이템 chapter 05. 가지치기와 단원요약 그리고 출제예상문제 최상위권 노트정리 전략 기억에 저장할 수 있도록 반복해 보면서 가지치기하자 : 노트를 활용해서 포토그래픽 메모리를 만들자 술술 마무리하는 단원 요약정리 : 시험 직전 보는 핵심 개념 정리 chapter 06. 종이에 불과한 노트는 싫다 각종 노트정리 기술 Tip 국어 : 어휘노트 사회 : 시사노트 역사 : 연표노트 논술 : 독서노트 맺음말. 성적을 올리기에 노트정리만한 것이 없다 부록. 개념 오답노트 연간 일정표 수업 시간표 중간/기말 시간표 시험결과 및 목표 세우기 과목별 수행평가 개념정리 노트 오답정리 노트 성적을 올리기에 노트정리만한 것은 없다! 학구열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예전부터 성적에 대해 관심이 뜨거웠다. 성적 올리기가 학생과 학부모의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는 것이다. 그에 대한 방법으로 사교육에 대한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에서도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들과 전문가들은 공부의 중심은 교과서 공부라 입을 모으고 있다. 그렇다면 수업시간을 누구보다 알차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내신 성적의 열쇠가 숨어있는 수업을 내 것으로 만드는 비결은 바로 노트정리에 있다. 단순한 필기가 아닌 중요한 핵심을 파악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 제대로 된 노트정리에 대한 모든 해답을 이 책으로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다. 최고의 노트정리 전문가가 전해주는 고득점 노트정리 비법! 성적을 올리는 노트정리에 대한 소문은 노트정리법에 대한 도서가 늘어나는 것으로 그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서 『일주일 만에 끝내는 노트정리 시크릿』 저자는 아쉬운 점을 발견한다. 교과서 공부법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노트정리\'에 대한 전문가의 부재를 안타까워하면서 \'전문가가 직접 쓴\' 노트정리 도서에 관한 고민에서 이 책이 만들어졌다. 생각하는 공부 대표, 공신 아카데미 부원장으로 청소년의 공부 습관에 대해 꾸준한 연구를 해 온 우리나라 최고의 노트정리 전문가, 신성일이 직접 서술했다는 점은 이 책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이다. 노트정리와 교과서 공부 전문가인 저자가 학생들의 노트정리 습관을 향상 시킨 노하우를 그대로 전하기 때문에 어느 노트정리 도서보다 독자에게 믿음을 줄 수 있다. 모두가 따라할 수 있는 만점 노트정리 시크릿! 노트정리에 대한 정보를 담은 도서는 누가 봐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야한다. 지금까지 나온 대부분의 도서들은 개인 혹은 다수의 성공 사례를 통한 공부 수기의 형식을 갖고 있다. 그렇다보니 당장 비법을 전수받아 따라하고 싶은 독자들의 욕구를 채워주기에는 부족했다. 하위권 학생들이 처음부터 상위권 학생의 방법을 그대로 따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오랜 시간동안 전국의 다양한 학생들을 지켜보면서 연구를 해 왔다. 그 결과물인 『일주일 만에 끝내는 노트정리 시크릿』에서 하위권 학생의 노트정리 문제점을 제대로 짚어주고 최상위 학생의 노트정리법을 쉽게 정리하고 있다. 수준에 따라 차근차근 따라할 수 있는 노트정리 도서를 만들고 싶다는 저자의 바람으로 만들어진 도서인 만큼 누구나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상위권으로 가는 노트정리법을 총 6단계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다양한 사례와 풍부한 이미지 자료,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 다음에는 개념 오답정리 노트가 실린 부록으로 독자가 직접 상위권으로 가는 노트정리를 실천할 수 있게 했다.
청소년을 위한 인권 에세이
해냄 / 구정화 지음 / 2015.10.01
16,800원 ⟶
15,120원
(10% off)
해냄
청소년 인문,사회
구정화 지음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인권 감수성을 키우는 교실 밖 인권 교과서. 등의 도서 집필을 통해 십대들이 사회 속에서 건강한 개인과 주체적인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앞장서 온 구정화 교수는 이 책에서 ‘인권 감수성’을 강조한다. 인권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며 청소년들이 나의 존엄성을 지키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는 데 좋은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인권 감수성이란 인권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으로, 나의 존엄성을 지키는 첫 걸음이자 다른 이들을 존중하고 편안한 사회를 만드는 기본이기에 청소년기부터 충분히 익혀두어야 한다. 인권에 대해 제대로 알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 갈 때 인권 감수성이 길러진다고 말하는 저자는 이를 위해 총 네 장에 걸쳐 ‘인권 여행’을 떠난다. 이 책은 단순히 인권에 대한 일방적인 지식을 주입하지 않는다. 모든 꼭지별로 ‘인권 토론방’ 코너를 두어 청소년 스스로 자신을 둘러싼 현실과 세상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세계인권선언, 유엔아동권리협약, 대한민국 헌법 등 인권사의 중요 문헌을 소개하며 주제와 관련한 보도사진과 일러스트로써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들어가는 글 | 나에게는 인권이 있습니다 1장 나와 너 우리의 인권 바로 알기 1. 모든 인간은 존엄하다 2. 인간을 위한 권리, 인권이란? 3. 인간의 역사는 인권 확보를 위한 노력의 역사다 4. 1세대 인권, 시민·정치적 권리 5. 2세대 인권, 경제·사회·문화적 권리 6. 3세대 인권, 인류를 하나로 묶어주는 연대권 7. 인권 가치는 보편적일까? ★ 문헌으로 보는 인권 이야기| 인권운동사랑방에서 쉽게 풀어 쓴 '세계인권선언' 2장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청소년의 권리 1. 청소년은 스스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가? 2. 학교 내 체벌 문제와 신체의 자유 3. 학생의 사생활 보호는 어디까지일까? 4. 안녕들하십니까, 학교에서 표현의 자유는? 5. 편애에서 우열반까지, 교실에서 일어나는 차별들 6. 아르바이트, 청소년의 노동 문제 ★ 생활 속 인권 이야기|고용노동부의 근로계약서 표준 양식 7. 청소년들의 정치 참여, 선거권과 피선거권 연령 논쟁 8. 청소년에게 휴식과 놀 권리를! ★ 문헌으로 보는 인권 이야기|쉽게 쓴 UN아동권리협약 3장 인권 감수성으로 뜨거운 사회 이슈 살펴보기 1. 국가 권력의 감시를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가? 2. 인터넷 시대의 ‘마녀 사냥’, 신상 털기와 잊힐 권리 3. 양심의 자유와 신념 그리고 국방의 의무 4. 범죄 피의자의 권리 그리고 사형 제도 5. 생명에 대한 자기결정권, 자살과 존엄사 6. 권력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성차별과 성폭력 7. 웃고 있는 가면 속의 눈물과 고통, 감정노동자의 인권 8.‘을 중의 을’, 깊어지는 비정규직 차별 ★ 문헌으로 보는 인권 이야기|모두가 알아야 할 대한민국 헌법 4장 소수자에 대한 소외와 차별이 없는 세상을 위하여 1. 오늘 대한민국에서는 누가 사회적 소수자인가? 2. 장애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3. 성적 소수자 문제, 이제는 논의할 때다 4. 국경을 넘어와도 인권은 살아 있다 5. 적극적 조치와 역차별, 무엇이 정의인가? ★ 문헌으로 보는 인권 이야기|마틴 루터 킹 목사의 명연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나오는 글 | 인권 감수성이 공기처럼 우리 삶을 편안하게 하는 사회를 꿈꾸며사회.논술 교과와 연계한 수능 대비 필독서 “우리는 모두 ‘빵셔틀’에서 자유로울 권리가 있다!” 성적에 따른‘우열반’편성은 타당한 일인가? 교실과 SNS에서 친구를 왕따 시키는 것이 문제인 이유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존중받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우리나라에선 정말로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게 살아가고 있을까?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인권 감수성을 키우는 교실 밖 인권 교과서 인권의 역사와 개념, 그리고 오늘의 사회 이슈들까지 이 땅의 청소년들을 위한 최고의 인권 가이드! 청소년은 물론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 읽어야 할 필독서 사회 전반에 갈등이 심화되고 사회안전망이 취약해지면서 사람답게 살고 인간 존엄성을 지키는 문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왕따, 체벌, 교내 폭력을 비롯한 여러 문제가 산재한 학교 현장에서 다시 인권조례가 중요하게 부각되는 등 청소년 인권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수많은 청소년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 등으로 국가의 역할과 개인의 인권 보장에 대한 첨예한 논란은 더 이상 성인들만의 이슈가 아님이 드러나게 되었다. 이처럼 청소년들의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절실한 시점에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구정화 교수가『청소년을 위한 인권 에세이』를 펴냈다. 해냄출판사가 청소년들의 창의지성과 인성을 키우는 ‘대안교과서’로서 출간하고 있는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의 열 번째 도서이다. 『청소년을 위한 사회학 에세이』등의 도서 집필을 통해 십대들이 사회 속에서 건강한 개인과 주체적인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앞장서 온 구정화 교수는 이 책에서 ‘인권 감수성’을 강조한다. 인권 감수성이란 인권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으로, 나의 존엄성을 지키는 첫 걸음이자 다른 이들을 존중하고 편안한 사회를 만드는 기본이기에 청소년기부터 충분히 익혀두어야 한다. 인권에 대해 제대로 알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 갈 때 인권 감수성이 길러진다고 말하는 저자는 이를 위해 총 네 장에 걸쳐 ‘인권 여행’을 떠난다. 1장 '나와 너 우리의 인권 바로 알기'에서는 추상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인간 존엄성과 인권의 개념, 역사에 대해 들려준다. 프랑스대혁명에서 한국의 민주화 투쟁까지 인권 확보를 위한 역사를 통해 인권의 변천 과정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설명한다. 2장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청소년의 권리'에서는 흔히 권리의 주체라기보다는 보호의 대상으로만 여겨지는 청소년들이 학교, 가정, 사회에서 알고 있어야 할 자신들의 권리를 인권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빵셔틀’, 왕따, 체벌, 교실에서의 사생활, 성적 차별, 아르바이트 근로 계약 문제, 게임 셧다운제와 외모 지상주의 등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직접 겪는 문제들을 다루고 이를 지혜롭게 해결하기 위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시야를 확대해 3장 '인권 감수성으로 뜨거운 사회 이슈 살펴보기'에서는 오늘날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민감한 사회 문제들을 찬찬히 살펴본다. 국가의 감시, 인터넷 신상 털기, 병역 문제, 범죄 피의자의 권리 등, 이를 둘러싼 찬반 대립을 균형감 있게 보여줌으로써 청소년들 스스로 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4장 '소수자에 대한 소외와 차별이 없는 세상을 위하여'에서는 우리 사회에서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및 이주민 문제,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등 소수자 문제를 정면으로 파고든다. 흑백논리가 아닌 ‘다양성’이란 관점으로 이들을 바라보아야 함을 강조한다. 이 책은 단순히 인권에 대한 일방적인 지식을 주입하지 않는다. 모든 꼭지별로 ‘인권 토론방’ 코너를 두어 청소년 스스로 자신을 둘러싼 현실과 세상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세계인권선언, 유엔아동권리협약, 대한민국 헌법 등 인권사의 중요 문헌을 소개하며 주제와 관련한 보도사진과 일러스트로써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흔히 ‘인권’이라 하면 너무 거창하거나 나와는 거리가 먼 불편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인권이란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다. 이 책은 인권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며 청소년들이 나의 존엄성을 지키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는 데 좋은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비단 청소년뿐만 아니라 행복한 교실과 학교문화를 만들고 싶은 교사, 자녀의 균형 잡힌 성장을 희망하는 부모들, 다양한 영역에서 인권 교육에 힘쓰고 있는 이들이 함께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국가는 개인의 인권을 보장해야 합니다. 어떻게 인권을 보장할 수 있을까요? 첫째, 국가가 개인이 가진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됩니다. 이를 불가침성이라고도 합니다. 둘째, 개인이 다른 누군가로부터 권리를 침해당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셋째, 누군가가 권리를 침해당했을 때, 국가는 이를 구제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세월호 참사를 두고 정부의 책임을 묻는 것은 이 세 가지 국가의 의무 때문입니다. 학생들은 안전하게 여행할 권리를 누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해운사는 이윤에 눈이 멀어 안전 규정을 어기면서 무리하게 운항해 학생들의 권리를 침해했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이를 감독하지 못한 책임이 있습니다. 또한 위기에 처했을 때 우리는 국가로부터 구조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국가는 이를 제대로 보장해 주지 못했습니다. ―'1장 나와 너 우리의 인권 바로 알기_ 2. 인간을 위한 권리, 인권이란?' 중에서 1789년에 시작된 프랑스 시민혁명은 사회계약설과 자연법사상의 영향을 받아 인권선언을 채택합니다. 이러한 인권선언으로 인해 프랑스 시민혁명은 ‘대혁명’이라 불리는 것입니다. 프랑스대혁명 당시 파리 시를 상징하는 색은 파란색과 빨간색이었고, 왕실을 상징하는 색은 흰색이었습니다. 이 세 가지 색을 더해서 만든 국민병의 모자 휘장에서 유래된 것이 현재 프랑스의 국기입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파란색에 ‘자유’, 빨간색에 ‘평등’, 흰색에는 ‘박애’의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파란색이 의미하는 자유는 국가로부터의 자유, 즉 되도록 국가가 개입하지 않는 자유로운 상태를 말하며 ‘1세대 인권’이라고도 합니다. 빨간색이 의미하는 평등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또 문화적으로 평등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국가가 개입해 그런 조건을 만들어주어야 가능하다는 점에서 1세대 인권과는 차이가 있어 ‘2세대 인권’이라고 불립니다.마지막으로 흰색이 의미하는 박애는 한 개인의 권리가 아니라 집단의 권리를 뜻합니다. 사회적 소수자들을 위해 연대해 줄 수 있는 권리까지 포함되며, 이를 ‘3세대 인권’이라고 부릅니다.―'1장 나와 너 우리의 인권 바로 알기_3. 인간의 역사는 인권 확보를 위한 노력의 역사다' 중에서 한편 손으로 뺨을 때리는 것과 같은 직접적이고 모욕적인 체벌은 금해야 하겠지만, 오리걸음 혹은 그보다 조금 약한 ‘벽 보고 서 있기’ 같은 간접적인 체벌은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신체의 자유를 제한하는 정도의 간접 체벌은 허용하자는 것입니다. 여러 명의 학생을 한꺼번에 지도해야 하는 교사들에게 그 정도 벌을 줄 권리는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국가인권위원회나 청소년인권단체에서는 이 또한 명백하게 신체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봅니다.사회에서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처벌할 때도 반드시 재판을 거칩니다. 이처럼 처벌은 여러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이루어집니다. 청소년에게는 더욱 신중해야 하고, 교사와 학생의 관계에서는 더욱 조심스럽겠지요. 그래서 처벌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사제 관계를 규정하는 교육기본법 등 실정법이나 학생인권조례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런 법에서도 대부분 간접 체벌에 대해서도 금지하는 양상을 보입니다.―'2장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청소년의 권리_ 2.학교 내 체벌 문제와 신체의 자유' 중에서 한 여학교에서 소지품 검사를 하던 중 짝사랑하는 남자 선생님에게 생리대를 들킨 여학생이 몹시 수치심을 느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학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소지품 검사를 합니다. 누군가가 중요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도 소지품 검사로 훔쳐간 사람을 찾아내려 합니다. 이상한 만화나 성인용품, 화장품을 가지고 다니지는 않는지 감시하기 위해 소지품 검사를 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학교는 소지품 검사를 통해 유해 물품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학생인권조례 등을 보면, 소지품 검사는 기본적으로 인권 침해라는 입장입니다. 다만 교육이나 안전을 위해서는 학생의 동의하에 소지품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학생의 ‘동의’란 소지품 검사를 할 때마다 동의를 구하거나, 학생이 동의한 학교 규칙에 소지품 검사가 포함된 경우 모두 해당될 것입니다.―'2장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청소년의 권리_3. 학생의 사생활 보호는 어디까지일까?' 중에서 어느 한 시기의 성적에 따라 우열반을 나누는 것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의 중요한 목적인 다양성을 배우는 것을, 또 모든 학생이 긍정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2008년 국가인권 위원회는 우열반 편성은 헌법이 정한 행복추구권과 평등권에 위배된다고 공지했습니다. 게다가 유네스코의 교육차별금지조약에도 위배될 수 있습니다. 이 조약은 교육의 과정에서 “어느 개인 혹은 집단에게 인간의 존엄성에 모순되는 조건을 부과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임원 등 어떤 학생을 뽑을 때 성적을 근거로 삼는 경우도 차별입니다. 반장이나 전교 회장은 성적이 상위 30퍼센트 안에 들어야 한다거나, 4등급 안에 들어야 한다는 등의 조건을 정하는 것 자체가 차별입니다.―'2장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청소년의 권리_5. 편애에서 우열반까지, 교실에서 일어나는 차별들' 중에서 사형은 적국에 합세해 전쟁을 한 경우처럼 국가의 안녕을 위협하거나 살인처럼 개인에게 심대한 죄를 저지른 경우 선고받을 수 있는 최고의 형벌입니다. 사형 제도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몇 가지 이유를 듭니다. 사형이 존재해야 극악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고, 흉악범은 사형해야 마땅하다는 국민의 법 감정을 무시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국가 안보를 위협하거나 극악한 범죄를 저지른 자는 사형으로써 그를 사회와 영원히 분리시키는 것이 사회적으로 가장 안전한 선택이라는 점도 강조합니다.이에 반해 사형 제도에 반대하는 이들은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형벌의 목적은 교화인데, 사형은 그럴 여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재판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오판의 가능성이 있기에 억울한 희생자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악용될 수도 있습니다. ―'3장 인권 감수성으로 뜨거운 사회 이슈 살펴보기_ 4.범죄 피의자의 권리 그리고 사형 제도' 중에서수십 년 전 대학 시절 이야기입니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나 관심이 거의 없을 때였습니다. 수업 시간에 한 교수님이 모든 건물에 신체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한 학생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그러잖아도 복지 예산이 적은데, 그런 시설을 만들 돈으로 일반 복지를 더 늘리는 게 낫다는 주장이었습니다. 교수님은 장애인을 위한 복지가 더 시급하다고 했지만, 학생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어야 한다고 다시 강조했지요. 교수님도 최소 수의 최소 고통을 강조했습니다.교수님은 평소 냉철한 철학자로 쉽게 흥분하지 않는 분이었는데, 학생이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위해 장애인이 희생할 수밖에 없다고 계속 주장하자 결국 화를 냈습니다.―'4장 소수자에 대한 소외와 차별이 없는 세상을 위하여_2. 장애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중에서
구약 성서, 마르지 않는 삶의 지혜
사계절 / 구미정 지음 / 201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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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철학,종교
구미정 지음
주니어클래식 시리즈 13권. 고증된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일반 독자들도 쉽게 알 수 있게 구약을 한 줄기로 꿰어 들려준다. 구약 성서 속 많은 이야기들을 독자와 함께 살펴보며 그 진정한 의미를 친절하게 짚어 준다. 오해와 왜곡을 걷어내고 구약 성서에 담긴 이야기들의 진정한 의미를 되살린다. 일반 인문 교양 독자나 청소년 독자는 물론 구약 성서를 읽으며 의문을 품게 되는 많은 신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책이다. 구약 성서는 단지 옛날이야기가 아니며, 특정 집단의 이야기로 그치지 않는다. 또한 특정 종교의 경전이기만 한 것도 아니다. 그 안에는 인류의 오랜 지혜와 성찰이 있고, 해방.평등.약자에 대한 보살핌 등의 가치가 녹아 있으며, 다른 삶.새로운 사회에 대한 모색과 시도 등이 담겨 있다. 좋은 삶은 어떤 것이고 바람직한 세상이란 어떠해야 하는지 구약 성서에 담긴 풍부한 이야기 속에서 인류의 오랜 지혜를 만나 볼 수 있다.프롤로그 : 도망자 무리를 이끄신 뜻은? 1. 만물의 뿌리를 찾아서 보시기에 좋은 세상 / 선악과, 그리고 형제 살해 / 무지개가 뜨는 사연 / 바벨탑이 무너지다 / 우리 조상은 떠돌이 /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 야곱-이스라엘의 탄생 2.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나일 강의 아기 바구니 / 스네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 내 이름은 야훼 / 야훼가 누군데 / 일용할 양식, 만나 / 시내 산에서 맺은 약속 / 안식일ㆍ안식년ㆍ희년에 담긴 뜻 3.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향하여 전쟁하시는 하나님 / 역사적 사실 혹은 진실 / 왕이 없는 사회 / 가시나무 우화 / 사무엘의 경고 / 다윗의 스캔들 / 아합 왕이 악한 이유 4.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폐허가 된 땅에서 / 지혜가 부르는 소리 / 숨은 신을 향한 사랑고백 / 그 날이 오면 / 종의 노래, 삶의 기쁨 / 위로부터 내리는 빛줄기 / 나귀를 타고 오실 이 에필로그 : 새로운 창조가 시작되다역사.사회.문화에 큰 영향을 미친 인류의 고전, 구약 성서 구약 성서의 알짜를 한 줄기로 꿰어 명쾌하게 담은 안내서 인류 역사상 성서만큼 커다란 영향력을 지닌 책은 드물다. 성서는 특히 서구 문명의 중요한 바탕 가운데 하나다. 숱한 문학.미술.음악 작품에 영감을 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철학.신학.법학 등 여러 학문에도 영향을 주었다. 무엇보다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일상생활에 스며들어 있다. 성서의 영향은 비단 서구 문명에 그치지 않는다. 구약 성서는 유대교와 기독교, 그리고 이슬람교의 공통 바탕으로써 여러 문화권에 영향을 주었다. 또한 서구 문명은 근대에 들어 지구 곳곳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 그 가운데는 알게 모르게 구약 성서에 뿌리를 둔 것들이 있다. 예를 들어, 오늘날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평등사상은 ‘신 앞의 평등’에 근거한 것이며, 민주주의도 ‘누구도 신을 대신해 인간 사회를 지배하려 해서는 안 된다’는 구약 성서 속 예언자들의 외침에 일부분 바탕을 두고 있다. 이렇듯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그리고 특정 신앙이 있든 없든, 구약 성서는 이미 우리의 생활 속에 스며들어 있다. 그만큼 구약 성서는 무척 중요한 인류의 고전이다. 그래서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구약 성서를 읽고 있지만, 그것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지는 못하는 안타까운 상태이다. 그도 그럴 것이 구약 성서는 다루는 내용만도 세상의 기원부터이고, 다루는 역사만 해도 출애굽부터 알렉산더의 정복 시대까지 천 년이 넘는 방대한 내용이다. 게다가 구약 성서 각각의 문서는 쓰인 시대와 관점이 달라서 성서 독자들이 헷갈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고증된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일반 독자들도 쉽게 알 수 있게 구약을 한 줄기로 꿰어 들려준다. 일반 인문 교양 독자나 청소년 독자는 물론 구약 성서를 읽으며 의문을 품게 되는 많은 신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책이다. ▶ 풍성한 이야기 속에서 인류의 지혜를 만나다 구약 성서에는 창조 이야기, 에덴동산 이야기, 선악과 이야기, 노아의 홍수 이야기, 바벨탑 이야기, 노예들의 이집트 제국 탈출 이야기 등 그 자체로 흥미롭고 흡입력 있는 드라마가 풍성하게 담겨 있다. 이 이야기들은 신앙 차원이 아니라, 문학 자체로 읽어도 뛰어나며 그 안에 담긴 성찰은 여전히 큰 울림을 준다. 그런데 구약 성서에 담긴 많은 흥미로운 이야기들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다. 게다가 오해와 왜곡도 널리 퍼져 있다. 그래서다. 이 책은 구약 성서 속 많은 이야기들을 독자와 함께 살펴보며 그 진정한 의미를 친절하게 짚어 준다. 예를 들어, 창세기에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고 다른 동식물과는 다르게 인간에게 특별한 지위를 부여하는 내용이 있다. 널리 알려져 있는 이 이야기에 대해, 그동안 마치 인간이 자연에 대한 지배권과 처분권이 있는 것처럼 받아들였다. 심지어 인간 중심주의와 개발주의를 부추기는 내용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성서의 진정한 의미를 거꾸로 읽는 오독이자 모독이다. 성서에 묘사된 하나님은 일관되게 약자와 약한 것을 보살핀다. 마찬가지로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고 인간에게 특별한 지위를 준다는 것은 인간이 하나님을 따라 약자인 동식물을 보살펴야 할 책임이 있다는 뜻이다. 인간의 무거운 책임을 알고 함부로 자연을 훼손하거나 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 담겨 있는 것이다. 이렇게 이 책은 오해와 왜곡을 걷어내고 구약 성서에 담긴 이야기들의 진정한 의미를 되살린다. ▶ 인류의 근본 질문이 담겨 있고, 다른 삶의 방식을 보여 준다 구약 성서에서 특히 창세기는 어느 시대든 인간이 마주하게 되는 ‘근본 질문’이 담겨 있다. 인간에게 낙원이 무엇이며, 인간은 왜 바벨탑이라는 거대 문명을 건설하려 하는지, 바람직한 삶은 어떠해야 하며, 낙원을 잃은 시대를 사는 우리가 어떻게 낙원을 되찾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인류의 오랜 지혜와 깊은 성찰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창세기 속 다양한 이야기의 재미와 감동을 함께하며 그 속에서 지혜와 성찰에 젖어 들게 한다. 그런데 구약 성서를 단군 신화처럼 특정 민족의 신화로 이해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이집트 제국을 탈출한 노예 무리들이 팔레스타인 지역에 들어가 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출애굽기를 ‘그들의 건국 신화’ 정도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그러나 특정 집단의 이야기라고 해서 굳이 외면할 필요는 없다. 파라오의 폭정을 피해 이집트 제국을 탈출한 노예 무리는 그들 사이에 왕을 세우는 것을 거부하면서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를 가꾸어 갔다. 그들은 토지를 고르게 분배하고, 땅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고백하며 토지 소유의 사유화를 방지했다. 모두 골고루 경제적 기반을 갖춘 상태에서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고자 했던 것이다. 동시에 권력의 집중과 횡포를 막기 위해 권력 세습을 허용하지 않았고, 지도자들도 그저 공동체를 위해 봉사한 것에 만족하며 앞장설 때와 조용히 물러날 때를 알았다. 이들은 이렇게 ‘만민 평등의 시대’를 앞서 실천했고, 이들의 ‘다른 삶의 방식’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많다. ▶ 구약 성서에서 삶의 진정한 의미와 참된 가치를 찾는다 이 책은 공통점이 있는 문서를 한데 묶어서 안내함으로써 구약 성서의 알짜를 효과적으로 한 줄기로 꿰어 소개했다. 이는 특히 역사서(여호수아기, 사사기, 사무엘기 등)를 안내할 때 빛을 발한다. 역사서는 이집트 제국을 탈출해 팔레스타인 지역에 자리 잡은 무리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자유와 해방.정의와 평등을 이루려 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서 실패하게 되었는지 기록하고 있다. 그렇지만 오늘날 역사책과 같지 않아 시대 순으로 되어 있지도 않고 사실 위주로 되어 있지도 않다. 그래서 이 책은 성서의 여러 역사서 속에 담긴 기나긴 역사를 한 흐름으로 정리하면서 배경 지식을 함께 전달해 머릿속에 쏙 들어오게끔 친절하게 안내한다. 특히 평등 사회를 가꾼 사사들의 모습, 권력자의 폭정에 저항하며 하나님의 뜻을 다시 실현하고자 노력했던 예언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으로 드러난다. 구약 성서에는 지혜 문학(시편, 잠언, 욥기 등)도 있는데, 이 역시 빼놓지 않고 살펴본다. 특히 욥기를 통해 믿음이 좋다는 것의 의미, 착하게 산다는 것의 의미, 인생에 닥치는 고난의 의미 등을 돌아보는 장면이 흥미롭다. 마지막으로 예언서를 통해 어지러운 세상에서 어떻게 다시 정의를 회복할 것인지, 우리가 어떤 삶의 자세를 지녀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 본다. 이렇게 이 책은 구약 성서 전반을 훑으면서 성서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안내하고 이해를 높인다. 그리고 다양한 명화를 적절하게 사용해 흥미롭게 설명한 것도 이 책의 미덕이다. 카라바조, 렘브란트, 고흐 등의 명화를 활용해 성서의 의미를 우리네 삶의 모습에서 전달한다. 구약 성서는 단지 옛날이야기가 아니며, 특정 집단의 이야기로 그치지 않는다. 또한 특정 종교의 경전이기만 한 것도 아니다. 그 안에는 인류의 오랜 지혜와 성찰이 있고, 해방.평등.약자에 대한 보살핌 등의 가치가 녹아 있으며, 다른 삶.새로운 사회에 대한 모색과 시도 등이 담겨 있다. 좋은 삶은 어떤 것이고 바람직한 세상이란 어떠해야 하는지 구약 성서에 담긴 풍부한 이야기 속에서 인류의 오랜 지혜를 만나 보자.이 책이 구약 성서라는 낯선 세계로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에게 나침반 구실을 했으면 좋겠다. (……) 예컨대 호주 여행 가이드북을 백 번 보는 게 호주로 날아가서 두 발로 걸어 다니며 직접 느끼는 재미에 비할 바가 아니겠지만, 그래도 가이드북을 잘 만나면 여행의 재미가 더해지는 법이다. 독자로 하여금 이 책을 읽고 나서 구약 성서를 찾아 읽고 싶은 욕구가 들게 할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보람되겠다. 수천 년 읽혔어도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행간의 숨은 뜻이 무궁무진한 책,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새록새록 얼굴을 달리하는 책, 읽는 건 나인데 오히려 나를 읽어 주는 책, 그런 신통한 책이 바로 성서다. 주의 깊게 살펴보면 창세기 1장과 2장의 창조 이야기가 서로 다른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를테면 첫 번째 창조 이야기에서는 하나님이 창조 활동을 시작하시기 전에 세상이 물로 가득 차 있었다고 묘사한다. 반면 두 번째 창조 이야기에서는 창조 전 세상이 물 한 방울 없는 메마른 사막으로 그려진다. 이러한 차이는 두 이야기가 서로 다른 시기에 기록되었음을 간접적으로 증명한다. (……) 두 가지 형태의 창조를 통해 옛 사람들이 들려주고 싶었던 메시지에 가까이 다가가려고 애쓰는 것이 이야기에 접근하는 올바른 자세다. 두 개의 창조 이야기는 공통적으로 하나님이 인간에게 살기 좋은 환경을 베풀어 주셨다고 고백한다.
10대를 위한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 이야기
인더북스 / 신진상 지음 /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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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북스
청소년 역사,인물
신진상 지음
청소년을 위한 롤모델&멘토 시리즈 2권.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등 혁신적인 제품들을 만들어내며 인류의 삶에 커다란 영향과 변화를 주었던 스티브 잡스. 남다른 창의력과 끝없는 열정으로 IT,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산업 부문에서 놀라운 혁명을 일으킨 스티브 잡스의 일생을 좀 더 가깝게 들여다본다. 강력한 열정과 의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시켜 최고의 성과를 끌어냈던, 어렵고 힘들 때마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일을 찾고 그것에 집중하며 위기를 이겨냈던 그의 삶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는 열정과 세상을 읽는 눈, 그리고 최고를 향한 도전정신, 창의적인 사고방식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머리말 1장. 실리콘밸리의 천재들 “넌 우리가 가슴으로 낳은 아이야” “진정한 목수는 서랍장 뒷면에도 좋은 나무를 사용한단다” 학교가 따분한 말썽꾸러기 천재 컴퓨터와 인문학, 그리고 히피 문화 스티브 워즈니악과의 역사적 만남 졸업장이 아니라, 즐거움을 선택하다 인도 여행에서 서구 사회의 한계를 엿보다 잡스의 현실 왜곡장 : 믿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2장. 애플 “우리 둘이 회사를 만들자” 만우절에 탄생한 애플 컴퓨터 원하는 것이 있으면 절대로 물러서지 않기 제1회 개인용 컴퓨터 축제에서 얻은 교훈 애플 마케팅 철학의 탄생 : 공감, 집중, 광고 부모가 될 준비 없이 원치 않는 아빠가 되다 “돈이 내 삶을 망치게 두지는 않겠어” 컴퓨터의 미래 : 마우스로 클릭하라 우주에 흔적을 남길 완벽한 컴퓨터 단순함과 고유성에 대한 집착 이 시대 최고의 광고 지금의 패자는 훗날 승자가 되리 숙명의 라이벌,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자신이 만든 회사를 떠나게 된 두 스티브 3장. 애플 바깥에서 찾은 꿈 정말 사랑하는 일에 대한 뼈저린 깨달음 다시, 시작하다 세상을 바꾸지는 못한, 넥스트의 놀라운 제품들 할리우드와 실리콘밸리의 만남 어머니, 여동생, 그리고 딸 잡스의 여인들 토이 스토리의 탄생 : 디즈니와의 만남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또 한 편의 성공신화 4장. 애플로 돌아온 잡스 그래도 나는 하드웨어를 만들고 싶다 침몰하는 애플을 구할 단 한 사람 “다시 불꽃을 살려야 합니다” 미친 자들을 위한 축배“다른 것을 생각하라” 적과의 동침 : MS와 손잡다 “이제 애플은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애플 역사상 가장 빠르게 판매된 컴퓨터 영원하고 싶다면 스스로를 재창조하라 5장. 새로운 진화 혁명에 동참하라 “이런 걸 만들 회사는 애플뿐” 위기에 빠진 음반 산업을 살리다 창의적인 영혼과 예술적 감성 협력과 창의성의 예술, 영화계의 거물이 되다 반항아와 자본가, 잡스의 양면성 내가 곧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 6장. 그리고 도전은 계속된다 전 세계 휴대전화 시장을 석권하다 “우리는 계속 혁신에 주력할 것이다” 직관과 손가락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 “우리는 완벽하지 않다” 끝없는 자기진화 이별을 준비하는 잡스의 방식 잡스가 세상에 남긴 것들 ★부록 NIE : 스티브 잡스의 죽음을 다룬 국내 언론의 헤드라인 비교하기IT의 역사를 다시 쓰고 세상을 변화시킨 혁신의 아이콘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의 자기주도적인 삶과 열정, 창조적 도전정신! ::포춘(FORTUNE) 선정 ‘최근 10년의 최고 CEO’,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인 1위’, ‘2009 최고의 CEO’ ::월스트리트저널(WSJ) 선정 ‘인류 역사에 큰 의미를 준 인물’ ::포브스(Forbes) 선정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CEO’ 허름한 차고에서 회로 기판을 만들면서 애플컴퓨터로 시작한 애플사는 현재 매년 50퍼센트 이상 성장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었다. 이러한 애플사의 창업주 스티브 잡스의 무용담은 실리콘밸리 창조 신화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향년 56세로 이미 사망한 스티브 잡스가 우리에게 남긴 유산는 다음과 같다. -컴퓨터광이 아닌 대중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PC 애플Ⅱ -GUI(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보급시킨 매킨토시 -예술과 기술을 결합으로 디지털 영화 산업에 일대 혁명을 불러일으킨 픽사의 [토이 스토리]를 비롯한 애니메이션 블록버스터들 -소비자가 애플 제품과 브랜드를 만져보고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 애플 스토어 -음악을 듣고 소비하게 만든 아이팟 -음악 산업의 역사적 전환을 이끈 아이튠스 스토어 -아이팟, 멀티터치 스크린 휴대전화, 완전히 새로운 무선 인터넷 단말기를 하나로 구현한 아이폰 -새로운 콘텐츠 제작 산업을 만들어낸 앱 스토어 -출판과 저널리즘에 일대 혁명을 불러일으킨 가장 단순하고 직관적인 마법의 도구 아이패드 -PC를 대체해 디지털 라이프의 허브가 되는 아이클라우드 -잡스가 자신의 가장 위대한 창조물이라고 여겼으며, 상상력이 너무도 창의적으로 배양되고 적용되고 실행되어, 지구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된 애플 스티브 잡스의 동력은 단순한 이윤추구가 아닌 뛰어난 제품을 만들겠다는 열정에 있었다. 그가 만든 제품에는 그의 철학이 녹아들어 있다. 사용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단순하고 훌륭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철학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예술과 기술공학의 힘을 결합해 어느 누구도 따를 수 없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만들고자 했다. 그리고 자신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끊임없이 애플의 DNA에 주입하여 애플이 한 세대가 지난 후에도 예술과 기술의 교차점에 서서 영속하는 기업으로 남기를 바랐다. 창조적 혁신가이자 세계적인 IT영웅 스티브 잡스의 창의력과 도전정신 스티브 잡스는 그의 성공 비결에 대해 “늘 갈망하고 우직하게 나아가라(Stay Hungry. Stay Foolish)”고 말했다. 항상 갈망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우직하게 나아가는 것. 열정과 꿈, 그 꿈을 이루기 위한 행동이야말로 스티브 잡스의 삶에서 배워야 할 덕목이다. 이 책을 통해 남다른 창의력과 끝없는 열정으로 IT,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산업 부문에서 놀라운 혁명을 일으킨 스티브 잡스의 일생을 좀 더 가깝게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다. 강력한 열정과 의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시켜 최고의 성과를 끌어냈던, 어렵고 힘들 때마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일을 찾고 그것에 집중하며 위기를 이겨냈던 그의 삶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는 열정과 세상을 읽는 눈, 그리고 최고를 향한 도전정신, 창의적인 사고방식 등에 대해 느끼고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 이 책의 주인공 : 스티브 잡스(Steve Paul Jobs, 1955년 2월 24일~2011년 10월 5일) 애플의 공동 창업주이자 전 CEO, 21세기를 움직인 혁신의 아이콘. 브랜드 가치 1위,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가장 찬사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1위에 5년 연속 선정된 애플사의 현재를 있게 한 장본인.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등 혁신적인 제품들을 만들어내며 인류의 삶에 커다란 영향과 변화를 주었던 천재. 전 세계 언론들은 그를 20세기 초반의 에디슨과 비교하기도 한다. 남다른 창의력과 끝없는 열정으로 IT,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산업 부문에서 놀라운 혁명을 일으켜왔던 그는 세계 젊은이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기업인 중 하나이다. 예술과 기술공학의 힘을 결합해 어느 누구도 따를 수 없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만들어낸 창조적 기업가 스티브 잡스는 2011년 10월 5일 췌장암으로 인한 건강 악화로 인해 향년 56세로 사망했다. 하지만 ‘항상 갈망하고 우직하게 나아가라’는 그의 철학과 꿈을 향한 열정은 애플사의 DNA로 남아 아직도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잡스가 유년 시절을 보낸 마운틴 뷰는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들이 모여 살던 곳이었다. 그곳에 터전을 잡은 폴 잡스는 가장 자신 있던 기계와 자동차에 대한 지식과 열정을 아들 잡스에게 물려주고 싶어 했다. 스티브 잡스는 차고 안에 있는 작업대를 아버지와 함께 쓰며 기계를 다루는 법을 배웠다. 폴 잡스는 장인 정신을 중시하던 사람이었고, 스티브 잡스는 아버지의 그런 면을 깊이 받아들였다. 잡스의 어린 시절은 지적인 탐구와 호기심으로 점철된 시기였다. 그리고 그에게는 컴퓨터 업계 발전 초기의 역동성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는 그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았다. 잡스는 어떤 일을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인과가 아니라 의지라고 믿었고, 믿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했다. 그는 미래에 대한 비논리적인 비전을 품고 스스로 그것을 내면화해 현실을 왜곡하는 버릇이 있었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그것을 믿게 만들었다. 잡스의 현실 왜곡장에 빠진 사람들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일을 해내곤 했다. 이 놀라운 마법의 이면에는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현실을 외면하고 주위 사람들을 혹사시킨 측면도 있지만, 그로 인해 우리는 세상에 없던 창조물, 불가능의 세계에서 온 기적을 많이 만나게 되었다.
위대한 수학자의 똑똑한 수학 풀이
북장단 / 우쥔 (지은이), 김미경 (옮긴이) /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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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우쥔 (지은이), 김미경 (옮긴이)
‘국제교육성취도 평가협회’(IEA)가 내놓은 국제 비교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학생의 수학 성취도는 세계 최상위권이다. 하지만 수학에 대한 흥미도는 정반대인 꼴찌 수준이다. 수능을 위해 단편적인 문제 풀이에만 집중하다 보니 수학을 왜 풀어야 하는지, 문제를 어떻게 탐구해야 하는지, 수학 문제를 풂으로써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등 수학의 본질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아이들은 수학에 흥미를 잃게 되고 수포자가 되는 길을 강제로 선택한다. 아직까지 수학 문제집을 열심히 풀고 있다고 해도 흥미가 더 낮아진다면 수학 성적 역시 낮아질 것이다. 수학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학을 색다르게 접해 보는 것이다. 사고력을 깨우며 흥미를 붙이면 문제를 푸는 성취감도 높아진다. 이 책은 그러한 첫 길잡이가 될 책이다. 책에서는 세상에 영향을 미친 수학 문제 40개를 다루었다. 문제들이 어떠한 수학 개념을 다루고 있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고대부터 현재의 수학자들이 어떻게 접근하여 어떻게 풀었는지 등 흥미롭고 심오한 수학 지식을 담고 있다. 문제를 푸는 이유도 모른 채 문제집만 보고 있는 청소년에게는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 줄 것이며, 수학을 재밌어하는 아이라면 수학을 더 깊게 파고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1강 – 원주율의 계산 2강 – 피타고라스의 정리 3강 – 무리수 4강 – 진법의 발명 5강 – 0의 발명 6강 – 황금비 7강 – 직사각형의 넓이 8강 – 원의 넓이 9강 – 구의 부피 공식 10강 – 제논의 역설 11강 – 일원이차방정식 해법 12강 – 이항식의 전개와 파스칼의 삼각형 13강 – 일원삼차방정식 해법 14강 – 허수의 발명 15강 – 중국인의 나머지 정리 16강 – 인도 차투랑가와 밀 문제 17강 – 페르마의 정리 18강 - 등차수열 19강 – 피보나치수열 20강 - 순간 속도 21강 – 무한소 22강 – 함수의 연속성 문제와 미적분 23강 – 쾨니히스베르크의 7개 다리 문제와 그래프 이론 24강 – 도박꾼의 승률 25강 – 확률 정의의 순환논법 문제 26강 – 힐베르트의 무한 호텔 역설 27강 – 평행선 공리 28강 – 3대 고전 기하학 난제 29강 – 불 대수(Boolean algebra) 30강 – 러셀의 역설 31강 –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 32강 – 힐베르트의 열 번째 문제 33강 – 리만의 가설 34강 – 4색 정리 35강 – 푸앵카레 추측과 토폴로지 36강 – 쌍둥이 소수 37강 – 골드바흐의 추측 38강 – NP(Non-deterministic Polynomial) 문제 39강 – 엔트로피: 정보량의 공식 40강 – 밀레니엄 문제수학자들은 어떻게 탐구하며 수학 문제를 풀었을까? 청소년을 위한, 심오하고 흥미로운 수학을 다뤘다! 문제를 고민하고 개념을 익히며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자! 세상의 위대한 수학자들이 고민했던 수학 문제들 수학자의 자세로 같이 고민하면 수학 흥미가 업! 일러스트와 함께 알아보는 심오한 수학 초등학생 때 수학 성적이 높았던 아이는 중고등학교에서도 수학을 잘할까요? 그럴 수도 있지만 주위에서 들려 오는 수포자 소리를 생각하면 아닐 확률도 높습니다. 중학생이 되면 초등학생 때와는 차원이 다른 수학 공부를 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공식만 달달 외운 다음, 문제 풀이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렇게 공부해도 당장 성적을 잘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흥미가 없다면 중고등학교 6년을 수학 공부에 집중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학년이 오를 때마다 수포자가 배로 늘어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청소년이 된 아이에게 문제집을 주기 전에, 우선 흥미를 심어 줘야 합니다. 위대한 수학자들의 똑똑한 수학 풀이를 담은 이 책을 쥐어 주세요. 책에는 세상에 영향을 미친 흥미로우면서 심오한 수학 문제 40개가 담겨 있습니다. 그중에는 익숙한 개념도, 생소하고 어려운 개념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개념을 암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 이런 수학을 배워야 하는지, 문제를 풀기 위해 어떻게 고민할 수 있는지 등 본질을 꿰뚫는 것입니다. ‘0은 도대체 누가 왜 만들었을까요?’, ‘루트는 무엇을 의미하는 기호일까요?’, ‘무한의 세상은 유한의 세상과 똑같을까요?’ 수학을 공부하면 한 번쯤 이런 내용을 생각해 볼 것입니다. 하지만 물어볼 사람도 없고 당장 문제 풀이에 시간을 써야 하죠.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깨닫게 될수록 흥미는 높아집니다. 그러니 아이들이 이런 수학 주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세요. 위와 같은 내용들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다양한 수학자들과 수학 자료를 그린 일러스트와 함께 수학을 새롭게 공부하게 됩니다. 스스로 생각하며 수학에 흥미를 느낀 아이는 이제 모르는 내용이 나오면 스스로 찾아보고 고민하면서 해결하려는 자세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모든 위대한 수학자들은 이렇게 탄생했습니다.
역사야 놀자 1 : 조선시대
경향미디어 / KBS 역사야 놀자 제작팀 엮음 / 200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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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미디어
청소년 역사,인물
KBS 역사야 놀자 제작팀 엮음
현대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의 입장에서 역사에 접근하고, 그것을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TV 프로그램 <역사야 놀자>를 책으로 엮었다. 지면에는 크게 다섯 분야로 나누어 조선시대를 아우른다. 주제와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배경을 함께 제시해주어 역사의 큰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조선을 대표하는 임금, 조선시대의 생활상, 조선시대에 꽃피웠던 과학기술, 조선을 지켰던 명장, 백성들에게 빛이 되어준 인물들, 이렇게 정치, 문화, 과학 분야 등으로 폭넓게 조선시대를 다루어 편중된 시각에서 벗어나게끔 구성하였다. 우리나라 최초로 여론조사를 시행한 세종대왕, 출산휴가가 명시되어 있던 법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여성 CEO 등 현재 우리의 시각에서 흥미 있게 여길 수 있는 주제들이 있으며, 역사의 새로운 시각으로 밝혀낸 광해군의 이야기도 있다.머리말 추천 및 검토위원 1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임금은 누구인가-임금 열전 Chapter 01 위대한 왕의 이름, 대왕세종 인간 세종, 파란만장한 일생을 돌아보다 재능과 능력을 우선으로 인재를 등용하다 우리나라 최초로 여론조사를 시행하다 Chapter 02 비운의 왕, 광해군 15년간 있었던 왕위에서 쫓겨나다 광해군, 그는 과연 폭군이었나? ‘실록’이 아닌 ‘일기’가 되어버리다 Chapter 03 무를 중시한 정조대왕 무인 정조, 스스로 무사가 되고자 했다?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끌다 2부. 조선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엿보다-조선의 생활상 Chapter 04 조선의 창, 경국대전 조선시대에 출산휴가가 있었다? 사형수는 왕에게 보고하라! 조선의 법은 공무원에게 더 엄격했다 Chapter 05 조선의 대학, 성균관 성균관은 조선시대 최고의 학부이다 조선시대 대학생들도 부정행위를 했다? 과거시험 책문은 논술의 원조! Chapter 06 천재 화가, 김홍도 불과 29살의 나이에 어용화사가 되다 그림에 백성들의 생활상이 들어 있다 김홍도의 풍속화는 국정자료였다! 3부. 알려지지 않았던 과학기술을 파헤치다-첨단과학기술의 나라 Chapter 07 시계왕국을 만든 장영실 노비 출신에서 뛰어난 과학자가 되다 시계를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하다 조선에는 놀라운 시계들이 많다! Chapter 08 최신식 어류백과사전, 자산어보 자산어보, ‘상어’를 기록하다! 현대의 도감에도 뒤지지 않았다? 자산어보, 어떻게 쓸 수 있었을까? Chapter 09 조선판 GPS, 대동여지도 대동여지도는 책이다? 대동여지도, 얼마나 정확할까?·147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4부. 조선을 지켰던 장군들의 이야기-명장 열전 Chapter 10 최고의 명장, 이순신 2,539일의 기록, 이순신을 말하다 13척으로 333척을 어떻게 이겼나?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Chapter 11 홍의장군, 곽재우 재야 선비 곽재우가 의병장이 된 까닭은? 하늘에서 내려온 붉은 옷의 신화! 홍의장군 곽재우, 속세를 떠나다 Chapter 12 흑룡강 200전사, 신유 청나라, 나선정벌 파병을 요청하다 신유의 조선군, 흑룡강의 승전보! 나선정벌, 약소국의 비애! 5부. 조선 백성들에게 희망이 되어준 사람들-인물 열전 Chapter 13 미래 예언가, 이지함 토정 이지함, 임진왜란을 예언하다 명문 사대부 이지함이 장사를 한 까닭은? 백성들의, 백성들을 위한 정치를 펼치다 Chapter 14 암행어사, 박문수 박문수는 전설 속 인물이다? 박문수는 왜 암행어사의 대명사가 되었나? 어사 박문수는 백성들의 희망이었다 Chapter 15 여성 CEO, 김만덕 김만덕, 제주를 구하다 기녀에서 상인으로 이름을 날리다 영예로운 금강산 유람을 시작하다지루하고 어려운 역사는 가라! 역사는 ‘사람 사는 이야기’라고들 하지만 아이들은 역사를 어렵고 따분한 것으로 여기고 멀리한다. 그것은 역사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제시해주느냐의 방법에서 나오는 차이이다. <역사야 놀자> 프로그램은 제목에서 표방하듯, 우리 아이들에게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역사를 ‘공부하기’보다는 ‘놀게 하기’ 위해서 제작하였다. 그래서 현대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의 입장에서 역사에 접근하고, 그것을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지면으로 보는 『역사야 놀자』는 크게 다섯 분야로 나누어 조선시대를 아우른다. 조선을 대표하는 임금, 조선시대의 생활상, 조선시대에 꽃피웠던 과학기술, 조선을 지켰던 명장, 백성들에게 빛이 되어준 인물들, 이렇게 정치, 문화, 과학 분야 등으로 폭넓게 조선시대를 다루어 편중된 시각에서 벗어나게끔 구성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내용들이 눈에 띈다. 우리나라 최초로 여론조사를 시행한 세종대왕, 출산휴가가 명시되어 있던 법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여성 CEO 등 현재 우리의 시각에서 흥미 있게 여길 수 있는 주제들이 있으며, 역사의 새로운 시각으로 밝혀낸 광해군의 이야기도 있다. 이러한 주제를 단편적으로 제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배경을 함께 제시해주어 역사의 큰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놓치지 않았다. 자, 그럼 다함께 놀면서 배우는 조선시대로 여행을 시작해 보자!우리나라 최초로 여론조사를 시행하다세종은 보다 객관적인 방식의 세금제도를 만들고자 했던 것이다. 바로 농사의 풍작과 흉작 여부를 떠나 일정한 세금을 매기는 법을 새로 만든 것이다. 그리고 이 같은 새로운 세법을 시행하기에 앞서 백성들의 의견을 묻는 대규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이는 세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백성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겠다는 것으로, 당시로서는 무척이나 파격적인 발상이었다. 세종이 실시한 이 여론조사에는 무려 다섯 달 동안 17만 명이 넘는 백성들이 참여했다. -p.34유교사회 조선의 선진적인 법전지금 봐도 놀라울 만한 사회복지법이 있는데, 바로 출산휴가 조항이다. 관청에 소속돼 있던 관노비의 경우, 출산을 앞두고 한 달, 출산을 하고 난 뒤 50일간 휴가를 줬다. 즉 총 80일의 휴가가 있었던 것이다. 또 남편에게도 산후 15일의 휴가를 줘서 아내의 산후조리를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출산휴가에 있어서만큼은 조선시대가 지금보다 더 앞섰던 것이다.그동안 우리가 잘 몰랐던 조선을 새롭게 들여다볼 수 있는 창, <경국대전>.-p.70거북선의 머리는 들락거렸다?1800년대 수군 훈련 모습을 그린‘삼도수군조련전진도’라는 12폭짜리 병풍에 그려진 거북선을 보면 거북 머리와 등 사이에 뚜렷한 빈 공간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이것은, 거북선 머리가 들락거렸음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왜 거북선 머리를 이처럼 들락거리게 했을까?…(중략)…즉, 거북선의 머리는 대포를 쏘기 위한 장치였던 것이다. 거북선은 적진을 뚫고 맨 앞에서 공격해야 했기에, 큰 용머리는 쉽게 표적이 됐을 것이다. 그래서 적의 공격이 있을 땐 용머리를 숨겨 보호했던 것이다.
워런 버핏, 부는 나눠야 행복해져
Ž / 이상건 (지은이), 강창희, 최준철 (감수) / 201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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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역사,인물
이상건 (지은이), 강창희, 최준철 (감수)
내가 꿈꾸는 사람 시리즈 8권. 세계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의 인생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키워드로 표현할 수 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고 그것을 더욱 잘해서 기쁨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집중한 사람이다. 이 책은 버핏이 세계적인 투자가라는 자리를 차지하기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기도 하지만, 그가 존경받는 부자로 사는 모습을 통해 “어떤 부자로 사느냐”에 대해서도 조명한다.워런 버핏처럼 멋진 부자가 되기를 1. 세상에서 숫자가 제일 좋아 - 사랑하는 것에 더욱 집중하기 얘야, 돈 모으는 재미에 푹 빠졌구나 사업이 제일 쉬웠어요 주식 투자? 궁금한 건 못 참아 2. 서른두 살에 백만장자가 되었어! - 매일 읽고 배우며 공부하기 전문 투자가로 사는 법 버핏을 움직인 사람들 버크셔 해서웨이를 투자 회사로 키우다 가장 잘 아는 분야를 찾아라 3. 부자로 죽는 건 부끄러운 일이야 - 나눔을 실천하며 살아가기 더불어 행복한 세상으로 부자 아빠, 가난한 자식들 나누며 살아야 하는 이유 4. 워런 버핏처럼 투자가를 꿈꾼다면 - 투자가 진로&직업 탐구 투자와 관련된 직업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투자가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 주식에 투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이제 나도 투자가! 주식을 공부하고 싶다면?숫자 놀이에 빠져 있는, 셈이 빠른 아이에겐 세계 최고의 투자가 워런 버핏에 대해 알려 주세요 21세기에는 어떤 부자로 살아야 할까? 누구나 부자를 꿈꾸고, 그것을 실현하는 사람도 있다. 부자가 된 사람에게는 그의 성공만으로도 배울 점이 있다. 하지만 경제양극화 현상으로 다른 사람이 축적한 부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눈이 적지 않은 한국 사회에서야말로 어떤 부자로 사느냐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대혼란 속에서 주식 투자로 10조 원에 가까운 수익을 낸 사람이 있다. 바로 세계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이다. 지난 70년간 주식 투자를 통해 60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부를 쌓은 버핏에게는 이것 말고도 다른 수식어가 있다. 바로 세계적인 기부가다. 버핏은 자신이 이만큼의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덕을 모두 사회 제도와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에게 돌리며, 부자가 기부로 재산을 나누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버핏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워런 버핏, 부는 나눠야 행복해져》는 버핏이 세계적인 투자가라는 자리를 차지하기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기도 하지만, 그가 존경받는 부자로 사는 모습을 통해 “어떤 부자로 사느냐”에 대해서도 조명했다. 숫자를 선택한 소년, 세계 최고의 투자가로 거듭나다 세계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의 인생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키워드로 표현할 수 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고 그것을 더욱 잘해서 기쁨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집중한 사람이다. 버핏은 어린 시절 숫자를 매우 좋아해서 무조건 숫자와 관련된 놀이를 했다. 닥치는 대로 수집했고, 특히 숫자가 표면에 새겨진 돈은 그의 눈에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그는 여섯 살 때 껌을 팔아 처음 돈을 벌었고, 주식 중개인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열두 살에 주식 거래를 시작했다. 반항기 가득한 청소년 시절에도 새벽마다 신문을 돌리고, 핀볼 기계 사업을 해 그 나이에 걸맞지 않은 큰돈을 벌었다. 대학을 졸업한 후, 고향인 오마하로 돌아와 투자 조합을 만들고 전문 투자가로 살게 되었다. 버핏은 마법 같은 투자로 직물 회사였던 버크셔 헤서웨이를 거대한 투자 회사로 만들었다. 작은 도시 오마하에서 혼자 투자 조합을 만들어 투자하는 사람에서, 15년 만에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투자의 지존’이 된 것이다. 세계 최고의 투자가에서, 존경받는 부자가 되다 버핏은 투자에 관해서라면 솔직하게 자신의 입장을 드러냈지만, 사회 문제나 정치 문제에 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빌 게이츠와 중국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다. 버핏의 이런 생각은 2000년대 초반, 미국 정부가 ‘유산세(우리나라에서는 상속세)’를 점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 버핏은 이 발표에 적극 반대했다. 그리고 2006년 6월 25일,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설립자인 빌 게이츠가 운영하는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을 들은 전 세계 사람은 진심으로 감동했다. 그는 기부 서약서를 발표하면서, ‘누군가의 도움 없이 부자가 된 사람은 없고, 그래서 재산을 사회에 내놓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버핏 같은 부자는 많지만, 그처럼 나눔을 실천한 부자는 찾아보기 어렵고, 이런 이유로 그는 존경받는 부자가 되었다. [머리말] 워런 버핏처럼 멋진 부자가 되기를 함께 점심 식사하는 데 40억 원을 내야 하는 사람, 세계에서 투자를 가장 잘하는 사람, 매년 그의 얼굴을 보려고 각지에서 수만 명이 찾아오는 사람, 세계에서 세 번째로 손꼽히는 엄청난 부자이면서 자기 재산의 99%를 기부한 사람. 과연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 주인공은 바로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워런 버핏이에요.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는 곧바로 뉴스가 되어서 전 세계로 퍼져 나가죠. 투자가로서 워런 버핏처럼 큰 관심을 받은 사람은 일찍이 없었어요. 하지만 단순히 돈을 많이 벌었기 때문이라면 지금처럼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지 못했을 거예요. 워런 버핏은 어려서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인 ‘투자’에만 몰두했고, 그 노력의 결과로 큰돈을 벌었어요. 그렇게 번 돈 대부분을 더 나은 세상이 되기를 꿈꾸며 사회에 기부했고요. 돈을 버는 과정에서 누구보다 정직했고, 엄격하게 도덕을 지켰어요. 어떤 부당한 행동도 하지 않았답니다. 바로 이 점이 그를 깨끗한 부자, 나눔을 실천하는 부자로 칭송하며 존경하는 이유예요. (중략) 워런 버핏이야말로 어떻게 돈을 벌고 써야 하는지 보여주는 살아 있는 모범이에요. 워런 버핏은 인생에서 좋은 스승을 만나야 한다고 강조해요. 자신은 운 좋게 좋은 스승을 만나 이 자리까지 왔다고 겸손하게 말하죠. 그는 여러분에게 좋은 스승이 될 수 있는 훌륭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에요. 이 책을 읽은 여러분이 그를 스승으로 삼아 수많은 ‘한국의 워런 버핏’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요. 워런 버핏처럼 깨끗하게 돈을 벌고, 그 돈을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많은 사람과 나누는 멋진 부자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그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에요. 주인공 _ 워런 버핏(1930~ 미국) Warren Buffett 워런 버핏은 1930년 8월 30일에 미국 네브래스카 주의 작은 도시 오마하에서 태어났어요. 어려서부터 숫자를 가장 좋아한 그는 돈의 세계가 무척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여섯 살 때부터 물건을 팔아 돈을 모았고, 열두 살 때는 그 돈으로 주식 거래를 시작했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어엿한 사업가로 남다른 학창 시절을 보냈고요. 좋아하는 일에는 엄청나게 집중했기 때문에 대학원에서 본격적으로 주식의 세계를 열심히 공부했어요. 고향 오마하로 돌아와 투자 조합을 만들고 전문 투자가가 되었지요. 섬유 회사였던 버크셔 해서웨이를 사들여서 큰 투자 회사로 만들었습니다. 전 세계의 투자자들은 주식 투자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된 버핏의 지혜를 얻고자 항상 눈과 귀를 열고 있어요. 2006년에는 빌 게이츠가 운영하는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에 거의 전 재산을 기부해서 많은 사람을 깜짝 놀라게 했답니다. ‘100년 동안 가장 탁월한 투자가’로 불리는 그는 나눔을 실천하는 진정한 부자, 존경받는 부자의 모범이 되고 있지요.기계에서 동전을 꺼내는 날이었어요. 버핏은 동전을 두 무더기로 나누고 이발사 아저씨에게 이렇게 말했지요. “아저씨, 이 동전을 일일이 나누지는 맙시다. 제가 임의로 나누었으니까 아저씨가 먼저 아무 무더기나 하나 가지세요.”두 사람은 핀볼 기계로 25달러를 벌었어요. 25달러를 투자해서 단지 기계만 설치해놓았을 뿐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투자한 돈의 100퍼센트를 번 거죠. 복리의 어마어마한 효과를 이미 알고 있던 버핏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어요. 기계를 더 사서 이발소마다 설치하기로 마음먹었지요. 이 사업은 이발사 아저씨들과 잘 지내는 것이 핵심이랍니다. 만약 이발사들이 마음을 바꿔 직접 핀볼 기계를 사게 되면 더 이상 사업을 할 수 없거든요. 그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허풍을 쳤어요. “핀볼 기계는 지능 지수가 400쯤 되는 사람이라야 고칠 수 있대요.”이 허풍은 잘 먹혀들었어요. 버핏과 돈은 핀볼 사업으로 상당한 액수의 돈을 벌었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즈음에는 돈을 꽤 많이 모았어요. 5000달러나 됐으니까요. 지금 돈의 가치로 환산하면 6만 달러(약 6600만 원)가 넘지요. 신문을 50만 부 이상 배달하고, 각종 사업을 하면서 모은 돈이었어요. 이 돈이 바로 버핏을 세계 최고의 투자가, 세계 최고의 부자로 만들어줄 눈덩이가 되었습니다. 물론 이 눈덩이의 절반은 새벽 4시 30분부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쉬지 않고 신문을 배달한 대가였고요.- 세상에서 숫자가 제일 좋아 中 버핏은 돈을 아껴 쓰는 습관이 배어 있었어요. 잡지를 구독할 때도 구독료를 다 내기가 아까웠어요. 그래서 시간이 지나 폐기처분될 것들을 할인된 가격에 샀어요. 한동안은 자동차를 사지 않고 이웃집에서 빌려 썼고요. 빌려 쓴 다음에는 보통 기름을 채워주는 게 도리인데, 그냥 갖다 주기 일쑤였어요. 나중에 자동차를 사고 나서는 비 오는 날에만 세차를 했답니다. 자동차에 비누칠을 해놓고 비를 맞으면서 달리면 육체노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나요? 뉴욕에서의 일상은 회사에 나가 스승의 모든 것을 배우고, 투자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주식 관련 공부를 하는 것으로 채워졌어요. 투자 실력이 빼어나서 금세 그레이엄-뉴먼 투자 회사의 스타가 되었지요. - 서른두 살에 백만장자가 되었어! 中 버핏의 세 자녀는 버핏이 부자가 된 뒤에도 교육비 외에는 부모님에게 도움받을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도움을 요청해도 거절당하기 일쑤였어요. 버핏은 자식들이 돈을 달라고 하면 마치 남남처럼 냉랭하게 대했어요. 설사 도움을 주더라도 반드시 조건이 붙었지요. 공짜로 그냥 주는 법은 절대 없었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아버지가 부자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대요. 나중에 커서야 자연스럽게 알게 된 거죠. 버핏은 왜 돈에 관해서는 자식에게도 남남처럼 굴었을까요? “태어날 때부터 물고 있던 은수저가 나중에 은장도로 변해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믿습니다.”버핏은 ‘부의 상속’에 대해 확고한 철학을 갖고 있어요. ‘은수저’는 부잣집에 태어나는 것을 말해요. ‘은장도’는 은으로 만든 칼인데, 부잣집에 태어난 것이 때로는 인생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뜻이지요. 버핏이 은유적으로 표현한 거예요.그는 부잣집 자식들이 이기적인 삶을 살면서 인생을 망치는 걸 수없이 봐왔어요. 많은 부와 재산에는 함정이 있지요. 버핏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그 결과로 부자가 됐기 때문에 다른 부자들이 하는 것들을 오히려 따라하지 않으려 했답니다. - 부자로 죽는 건 부끄러운 일이야 中
행복한 슬럼 학교
갈라파고스 / 윌 랜달 지음, 홍한별 옮김 /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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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윌 랜달 지음, 홍한별 옮김
영국인 교사 윌 랜달이 인도에서 슬럼가의 아이들과 함께 위기에 처한 학교를 구하는 좌충우돌 분투기를 담고 있다. 함께 싸우고 생활하면서, 아이들은 희망의 끈을 이어갈 수 있었고 윌은 슬럼가 사람들의 열정에 전염되어 뜨거운 사람으로 변모한다. 이야기를 통해서 어떤 사람이 다른 이에게 일방적으로 무언가를 베풀 수는 없으며, 서로의 행복이 긴밀하게 결합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엔지니어를 꿈꾸는 운메시의 노트는 직접 그린 설계도들로 빽빽하고, 아빠가 엄마를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한 쿤다니카는 행복한 가정을 꿈꾸며 오늘도 아슈람 아이들을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 즐거운 수업이 계속되던 어느 날, 슬럼 개발 계획이 갑작스레 들려오고 학교는 위기에 빠진다. 과연 윌과 아이들은 개발업자의 선전포고에 맞서 학교를 지켜 낼 수 있을까?프롤로그 1. 기묘한 할머니 2. 어디로 갈까요, 아줌마? 3. 가장 고귀한 직업 4. 빌바이야 5. 기관 절개! 6. 타액 분비 보장 7. 우아한 부인의 제안 8. 첫 번째 현장학습 9. 영국인 아가씨 10. 우리는 선생님이 좋아요 11. 레디 고! 12. 번쩍이는 키스신 13. 아슈람으로 돌아와서 14. 크리켓 경기장에서 15. 마음의 부 16. 신나는 연극 준비 17. 사친의 죽음 18. 리허설 19. 낮은 담에 올려놓은 발 하나 20. 아슈람 이겨라! 21. 막이 오르다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냉소조차 허락되지 않는 가난 속에도 희망이 있을까? 엉뚱한 선생과 가난한 아이들의 행복한 슬럼 학교 이야기 슬럼가의 아이들에게도 꿈은 있다. 엔지니어를 꿈꾸는 운메시의 노트는 직접 그린 설계도들로 빽빽하고, 아빠가 엄마를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한 쿤다니카는 행복한 가정을 꿈꾸며 오늘도 아슈람 아이들을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 학교를 지켜 낼 유일한 희망이던 연극 공연이 무산될 위기에서도 사하스는 낮은 담에 발 하나를 올려놓고 다른 내일을 꿈꾸었으며, 기차역에서 부모를 잃은 둘라베시는 엉뚱한 장난으로 늘 모두를 웃음 짓게 한다. 이곳에, 런던에서 온 윌이 영어 교사로 엉겁결에 합류한다. 즐거운 수업이 계속되던 어느 날, 슬럼 개발 계획이 갑작스레 들려오고 학교는 위기에 빠진다. 과연 윌과 아이들은 개발업자의 선전포고에 맞서 학교를 지켜 낼 수 있을까? 그들의 엉뚱한 ‘학교 구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만약 당신이 나를 도우러 여기 오셨다면, 당신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여기에 온 이유가 당신의 해방이 나의 해방과 긴밀하게 결합되어 있기 때문이라면, 그렇다면 함께 일해 봅시다.”(멕시코 치아파스의 어느 원주민 여성) 이 책은 생활에 지쳐 무기력하게 살던 영국인 교사 윌 랜달이 인도에 갔다가 슬럼가의 아이들과 함께 위기에 처한 학교를 구하는 좌충우돌 분투기다. 함께 싸우고 생활하면서, 아이들은 희망의 끈을 이어갈 수 있었고 윌은 슬럼가 사람들의 열정에 전염되어 뜨거운 사람으로 변모한다. 이 이야기 속에서 독자들은 어떤 사람이 다른 이에게 일방적으로 무언가를 베풀 수는 없으며, 서로의 행복이 긴밀하게 결합되어 있다는 진실과 마주할 것이다. 인도로 튀어 주식 중개인이 되겠다는 꿈을 안고 런던으로 온 윌 랜달은 비어가는 통장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런던의 한 학교에서 선생 일을 시작했지만, 그곳의 아이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무법 집단인 데다가 선생들의 의욕도 제로 상태였다. 어디에서도 탈출구가 보이지 않았다. 미술관 단체 관람을 간 운명의 그날도 마찬가지. 아이들은 미술관을 자신들의 놀이터로 만들고자 했고, 다른 선생들은 내빼기 바빴다. 바로 그때 윌에게 구원의 손을 내민 한 할머니가 있었으니. 눈 깜짝할 새 아이들을 제압한 마리아 헬레나 폰 위르펠베르퍼는 윌에게 인도 여행을 제안한다. 자기가 비행기 삯을 댈 테니 가방만 들어달라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여행은, “도시나 시골을 겉핥기식으로 스치듯 지나쳐 봐야, 다른 문화에 대한 아주 얄팍한 이해나 사람들에 대한 정형화된 인식 이상을 얻기는 힘든 법이다. 여행은 기분전환, 책임으로부터의 도피, 내가 평생 벗어나지 못하는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기’일 뿐이었다.” 그래도 일단 런던을 벗어나야 했다. 윌은 인도로 튀기로 결심한다. “여행이 어떨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공짜니까.” 1년간의 인도 여행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얼떨결에 떠맡은 영어 수업 할머니가 인도에서 오랜 연인과 함께 길을 떠남과 동시에 윌의 임무는 끝이 났다. 가능한 빨리 인도를 벗어날 생각을 하던 윌은 우연히 만난 아비세크라는 청년의 제안으로 고아들을 돌보는 학교(아슈람)를 방문한다. 거기서 한 아이의 갈색 눈동자에 낚여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로 약속한다. 이렇게 윌과 아이들의 수업이 시작된다. 위기에 빠진 학교 구출 프로젝트 인도 슬럼가의 집들은 대개 사유지에 허가 없이 지은 것들이다. 사회안전망이 구축된 것도 아니어서, 땅 주인이 개발을 하겠다고 하면 가난한 사람들은 속수무책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에 출연한 인도의 아역 배우 루비나 알리와 그 가족이 판자촌 강제 철거로 노숙자 신세가 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아이들의 학교도 같은 위기에 처했다. 땅 주인이 개발에 나선 것이다. 용역 깡패를 동원해 폭력을 휘두르는 과정에서 한 아이가 사망하기까지 했다. 윌과 아이들은 우아한 부인(독지가)의 권유를 따라 학교를 구하기 위해 연극을 준비한다. 과정은 역시 순탄하지 않다. 재정이 부족한 것도 그렇고, 빈부 격차에서 온 계층 간 갈등도 넘어서야 했다. 교양을 내세우는 부유층의 눈에 슬럼의 아이들은 “희망을 주어 봐야” 아무 소용이 없는 “그래 봤자 아무것도 해 내지 못할” 존재였으니까. 인도에서는 안 되는 일이 없는 이유 학교를 구할 수 있는, 그리하여 희망의 끈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던 연극 공연이, 부유층의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을 때, 윌은 실의에 빠진다. 하지만 아이들은 담담했다. “이 아이들은 냉소를 모른다. 그럴 수 있을 만큼 ‘기회’가 많았던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들이 아는 삶은 기회를 주지 않았다. 삶은 좌절과 실망으로 가득했다. 힘없는 아이들은 그저 싸워 나가는 수밖에 없었다.” 정말로, 사람들은 그렇게 했다. 인력거꾼 산자이는 부자 동네 금주주의자들의 폭력에 분개한 슬럼 사람들을 다독여 분을 가라앉히는 데 성공했고, 우아한 부인은 부자 동네의 과격파를 특유의 온화함으로 잠재웠다. 아이들은 이내 활기를 되찾고 연극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요가 학원에서 만난 영국인 배우 페넬라는 작품 선정에 도움을 주었고, 크리켓 경기장에서 만난 게리는 무대와 소품 준비를 맡았으며, 술집에서 만난 마이크는 조명과 음향을 책임졌고, 차투라슈링기 부인은 직접 무대의상을 지었다. 모두의 힘이 모였으니, 과연 인도에서는 안 되는 일이 없었다. 열정과 행복의 사회학 처음 만났을 때, “서양인 세계여행자가 갖춰야 할 장비는 모두 갖춘” 크리스천은 “도무지 자제할 줄을 모르고 귀여운 척하는 바보스러운 목소리로 떠들어” 대는 “낯이 뜨거워 차마 돌아볼 수” 없었던 인물이었다. 이 말을 하는 윌 역시도 자포자기에 될 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인도를 거닐던 사람. 그런 그들이 인도 여행을 통해 확 바뀌었다. “한 가지는 분명해요. 전 영국에 돌아가서 자격시험에 통과하면 바로 여기로 돌아올 거예요. 저한테 가장 용기를 주는 게 뭔지 아세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딱할 정도로 적은데도 환자들이 모두 예의 바르고 참을성 있고 고마워한다는 거지요. 영국에서 응급실 근무할 때 하고는 전혀 달라요. 거기서 일하다 보면 내가 정신병동에 들어갈 것 같죠.”(크리스천) “한 아이 한 아이가 나에게 엄청난 부를 가져다주었다. 대도시에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얻을 수 없는 것, 오쇼에서 몸에 좋은 과자와 허브차를 앞에 놓고 아무리 대화를 나눠 봐야 얻을 수 없는 것. 이 아이들은 만질 수도 설명할 수도 없이 순수한 무언가를 주었다. 내가 지금 관객들과 함께 일어서서 큰 소리로 박수를 치지 않으면 눈물을 터뜨리고 말게 만들 무언가를. 내가 한 역할이 아무리 미미했다 하더라도, 이 넓은 바다에 단 한 방울의 도움이라도 보탰다는 사실에 만족했고 뿌듯하기까지 했다.”(윌)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 사는 사람들은 열정이 고갈된 채 표류를 반복한다. 그 사회의 구성원들은 노동으로부터 소외되는 건 말할 것도 없고, 자기 자신으로부터도 소외되는 것이다. 영국에서 실제로 그렇게 살았던 크리스천과 윌에게, 사람의 손길 자체에 감사하는 인도라는 공간은 큰 감동으로 다가왔고, 그 속에서 생활하면서 그들의 억눌린 열정은 다시 타올랐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그들대로, 인도인들은 인도인대로 행복해졌다. 서로에게 희망이 되는 행복한 슬럼 학교가 만들어진 것이다.
씨뮬 유형+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고2 국어 독서 (2023년)
골드교육 / 골드교육 편집부 (엮은이) /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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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골드교육 편집부 (엮은이)
독서 문제를 풀기 위한 배경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학습 자료다. 최신순으로 엄선한 기출 문제를 24일 동안 하루 2~3지문씩 압축적·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및 복합 분야의 최신 출제 경향과 문제를 푸는 팁을 제공한다. 23일간 독서 지문을 마스터한 후, 마지막 24일은 화법과 작문, 문법, 문학까지 빈틈없이 학습할 수 있는 미니 테스트를 실었다. 출제 의도와 문항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통해 문제 해결의 핵심 내용을 정확하게 제시했다.Ⅰ. 인문 Day01 - 시뮬라크르에 대한 다양한 관점 - 후설과 메를로퐁티의 인식론 Day02 - 빅터 프랭클의 심리학 - 소쉬르와 비트겐슈타인의 언어학 Day03 - 기억과 망각에 대한 다양한 관점 - 레비나스의 타자 중심의 철학 - 고유 이름에 대한 프레게의 이론 Day04 - 노동의 철학적 의미 -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Day05 - 도덕적 갈등 문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 공리주의 이론의 종류와 특징 Day06 - 교류 분석 이론의 자아상태와 스트로크 - 허구의 감상과 그에 따른 감정 발생에 대한 연구 - 아도르노의 비동일성 철학 Ⅱ. 사회 Day07 - 경제학에서의 차선의 이론 - 정책 결정 모델 Day08 - 식물 신품종 보호법 - 개인정보보호법 Day09 - 유엔해양법협약 - 헌법의 특질과 헌법관 Day10 - 내용증명의 특징과 기능 - 범죄인인도제도 Day11 - 기업의 합리적 선택 - 국민참여재판의 절차와 특징 Day12 - 시장의 가격 조정 기능 - 파생상품의 정의와 기능 Ⅲ. 과학 Day13 - 안구의 구조와 방수의 기능 - 식물의 독과 동물의 독 Day14 - 차원해석의 이해와 의의 - 바이러스와 감염의 종류 Day15 - 면역계 과민 반응 - 약이 생체에서 기능하는 원리 Day16 - 해밀턴의 포괄 적합도 이론 - 물질의 상과 상변화 Day17 - 비행기의 자동 조종 장치 - 생체 내 효소의 촉매 기능 Ⅳ. 기술 Day18 - 데이터 송수신 - 인공지능 음성 언어 비서 시스템의 자연어 처리 기술 - 터치스크린 패널에 사용되는 정전용량방식 Day19 - 타워 크레인의 구성과 원리 - 유형거의 구조적 특징 Ⅴ. 예술 및 복합 Day20 - 정수 처리 기술 - 아도르노의 철학과 표현주의 회화 Day21 - 플로티노스의 미학 - 진화론과 이타적 인간에 대한 이론 Day22 - 방사광과 방사광가속기 - 전자요금징수시스템(ETC) Day23 - 토머스 쿤의 과학철학 - 브레송의 ‘결정적 순간’의 미학 Day24 - 미니 Test1. 내신 대비 서브 노트 독서 문제를 풀기 위한 배경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학습 자료입니다. 서브 노트를 활용하여 중간·기말고사 직전에 빠르게 개념을 익혀 봅시다. 2. 가장 효율적인 24일의 학습 체계 최신순으로 엄선한 기출 문제를 24일 동안 하루 2~3지문씩 압축적·효율적으로 학습하여, 최소 학습 분량으로 최상의 실력을 이끌어내는 교재입니다. 각 지문마다 난이도와 소요 시간을 안내하여 문제를 풀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 3. 출제 트렌드와 1등급 꿀팁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및 복합 분야의 최신 출제 경향과 문제를 푸는 팁을 제공합니다. 또한 각 제재별 대표 기출 문제로 출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빈출 문제 유형을 익힐 수 있습니다. 4. 미니 Test 23일간 독서 지문을 마스터한 후, 마지막 24일은 화법과 작문, 문법, 문학까지 빈틈없이 학습할 수 있는 미니 테스트로 모의고사에 대한 감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5. 알차고 상세한 해설 출제 의도와 문항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통해 문제 해결의 핵심 내용을 정확하게 제시했습니다. 쉬운 문항은 명료하게 풀이하고, 어려운 문항은 ‘왜 많이 틀렸을까?’ 코너를 통해 오답을 고르는 이유와 이를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습니다. 6. Big Event 1+3 교재를 구입하신 분들께 고1, 2, 3 한국사·사회탐구·과학탐구 과목 중에서 학년에 상관없이 원하는 세 과목의 최신 모의고사(과목별 4~12회 구성) PDF 파일을 보내 드립니다. 설문지를 작성하고 이벤트에 참여하세요.
청소년을 위한 행동경제학 에세이
해냄 / 한진수 (지은이) /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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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냄
청소년 정치,경제
한진수 (지은이)
<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에세이>에서 경제학적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알려준 한진수 교수는 <청소년을 위한 행동경제학 에세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후회 없이 선택하고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는 해냄의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열여덟 번째 책으로, 행동경제학의 등장 배경, 이론, 학자 등을 꼼꼼히 다루고 있다. 행동경제학은 청소년들이 가진 진로 고민, 당장의 공부 고민에도 도움이 된다. ‘많이 들어보진 못한 대학인데 학과가 마음에 든다면 가도 괜찮을까?’ ‘왜 늘 공부 계획은 지키기 힘들까?’ 등 인생의 방향에 큰 영향을 끼치는 선택을 할 때 생각과 마음의 작동 원리를 알려주는 행동경제학을 안다면 판단하기가 수월해진다. 그뿐만 아니라 행동경제학은 사회탐구 교과와 연계되어 있으며 수능과 논술에도 단골 지문으로 등장한다. 자기 인생의 지혜로운 결정자이자 합리적 경제 주체로 살아갈 청소년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양 지식인 셈이다. 경제 교육 전문가인 저자는 선택당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에 따라 주도적으로 선택하기 위해 행동경제학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기업의 마케팅이나 정권의 이익을 우선한 정책 등 수많은 선택의 덫 앞에 놓일 청소년들에게 이를 익힐 것을 권한다.들어가는 말 │ 행동경제학으로 배우는 선택의 지혜 1장 사람은 AI가 아니다 이상 현상 하버드 대학 입학보다 까다로운 자격 합리성 상상 속 인간과 현실 속 사람 제한된 합리성 땅을 판다고 돈이 나오나? 이기심 눈에 밟히는 이웃집 사람 사회적 선호 경제적 선택 뒤에 놓여 있는 심리 행동경제학 교실에서 하는 행동경제학 실험 1 | 효율성과 형평성 알아보기 2장 급히 먹는 밥이 체한다 휴리스틱 빠르되 위험한 사고 휴리스틱 우리는 세뇌당하며 산다 이용 가능성 휴리스틱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대표성 휴리스틱 어려워도 따져봐야 할 것 확률 관련 편향 뛰어봤자 부처님 손바닥 닻 내림 효과 세일 가격표에 정가를 남겨놓는 이유는? 소비와 닻 내림 ‘옳고 그름’ 대신 ‘좋고 싫음’ 감정 휴리스틱 선무당이 사람 잡는 이유 재인 휴리스틱 교실에서 하는 행동경제학 실험 2 | 공공재와 사유재 알아보기 3장 상대적 변화와 손실에 민감하다 전망 이론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선택 기대 효용 이론 같은 상황, 다른 선택 전망 이론 얻는 기쁨보다 잃는 고통이 크다 손실 회피성 요즘 애들이 늘 버릇없는 이유는 준거점 의존성 손안의 한 마리가 덤불 속 두 마리보다 낫다 확실성 효과 안전하게 혹은 대담하게 위험 선호 남 주기 아깝다 보유 효과 마음속 관성의 법칙 현상 유지 편향 흔들리는 판단 공정성 행동경제학자 이야기 1 | 행동경제학의 아버지, 대니얼 카너먼 4장 생각이 틀에 갇히다 프레이밍 효과 아 다르고 Aㅏ 다르다 프레이밍 효과 결과를 바꾸는 손쉬운 방법 초깃값 효과 쉽게 번 돈은 쉽게 쓴다 심적 회계 배에 탔으니 내릴 수 없다고? 매몰비용 오류 돈의 환상에 속기 쉬운 이유 화폐 착각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중간만 극단 회피 그만 유혹에 속고 말았다 미끼 효과 좋은 소식은 숫자로 나쁜 소식은 퍼센트로 숫자 프레임 교실에서 하는 행동경제학 실험 3 | 금리와 물가 상승률 이해하기 5장 착각은 자유다 확신과 정보 내 이럴 줄 알았다 사후 확신 편향 자신을 지나치게 믿을 때 일어나는 일들 과신 내일 일은 아무도 모른다 계획 오류 그런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겠지 정보 폭포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지식의 저주 선택은 행복인가 고통인가 선택의 역설 행동경제학자 이야기 2 | 『넛지』의 저자, 리처드 탈러 나오는 말 │ 마음의 결을 이용하라 넛지 주(註)“어떻게 해야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왜 친구가 산 물건은 좋아 보일까? 왜 영화관 팝콘 ‘대 자’는 가격이 저렴하지? 시험 성적은 어떤 과목부터 부모님께 말해야 할까? 좋아하는 아이돌 광고에 혹하고, 공부 계획은 완벽한데 실천은 늘 힘든 ‘보통의 10대’가 보다 나은 선택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세상물정의 경제학 사회탐구 교과 및 수능·논술과 연계한 청소년들의 필독서 최고의 경제 교육 전문가 한진수 교수가 간단한 점심 메뉴부터 복잡한 진로, 직업까지 청소년들의 더 나은 선택을 돕는 ‘행동경제학’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2009년경 책을 통해 소개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넛지(nudge)’를 못 들어본 이는 없을 것이다. 이는 타인의 선택에 부드럽게 개입하여 변화를 유도하는 전략을 말하는데,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지 않고도 더 나은 선택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각광을 받았다. 바로 이 넛지를 대표 이론으로 하는 ‘행동경제학’은 우리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개인의 일상은 물론 기업의 마케팅, 국가 정책에 이르기까지 행동경제학이 스며들지 않은 곳이 없다. 좋아하는 아이돌이 광고에 나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제품을 사는 팬들부터 당첨 확률이 제로에 가까운 로또에 희망을 걸고 사는 사람들, 쇼호스트의 “매진 임박!” 소리에 조바심을 내며 주문 전화를 넣는 소비자들까지, ‘보통의 인간’이 저지르는 비합리적 행동을 이해하는 데 행동경제학은 필수적인 지식이 되었다. 『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에세이』에서 경제학적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알려준 한진수 교수는 신작 『청소년을 위한 행동경제학 에세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후회 없이 선택하고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는 해냄의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열여덟 번째 책으로, 행동경제학의 등장 배경, 이론, 학자 등을 꼼꼼히 다루고 있다. 행동경제학은 청소년들이 가진 진로 고민, 당장의 공부 고민에도 도움이 된다. ‘많이 들어보진 못한 대학인데 학과가 마음에 든다면 가도 괜찮을까?’ ‘왜 늘 공부 계획은 지키기 힘들까?’ 등 인생의 방향에 큰 영향을 끼치는 선택을 할 때 생각과 마음의 작동 원리를 알려주는 행동경제학을 안다면 판단하기가 수월해진다. 그뿐만 아니라 행동경제학은 사회탐구 교과와 연계되어 있으며 수능과 논술에도 단골 지문으로 등장한다. 자기 인생의 지혜로운 결정자이자 합리적 경제 주체로 살아갈 청소년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양 지식인 셈이다. 경제 교육 전문가인 저자는 선택당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에 따라 주도적으로 선택하기 위해 행동경제학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기업의 마케팅이나 정권의 이익을 우선한 정책 등 수많은 선택의 덫 앞에 놓일 청소년들에게 이를 익힐 것을 권한다. ‘행동경제학’을 최신 이론과 다양한 실험을 통해 쉽게 배운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행동경제학의 발생 배경을 설명한다. 전통경제학이 ‘이상 현상’으로 치부하던 인간의 비합리적 선택에 주목해 그 빈틈을 설명해나가는 행동경제학의 등장 과정이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2장부터 5장에서는 행동경제학에 속하는 세부 이론을 배운다. 빠른 선택이 필요할 때 유용한 휴리스틱, 불확실한 상황의 인간 선택을 설명하는 전망 이론, 정보의 내용보다 형식에 큰 영향을 받는 인간을 보여주는 프레이밍 효과, 확신과 정보에 관련된 인간의 편향까지 행동경제학의 구석구석을 모두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행동경제학을 설명하기 위해 청소년에게 친숙한 사례를 활용한다. 다 찍고 나온 시험에서 성적이 잘 나오는 경우나 부모님께는 잘 나온 점수부터 말해야 유리한 이유 등 청소년들의 삶과 밀접한 이야기를 통해 쉽게 행동경제학을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행동경제학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쓴 본격적인 책이다. [교실에서 하는 행동경제학 토론]과 [교실에서 하는 행동경제학 실험]은 교사와 청소년들이 교실에서 실천을 통해 모호한 개념을 명확히 이해할 기회를 준다. 살아 있는 거장 2인의 이야기를 담은 [행동경제학자 이야기]는 청소년 독자들이 생각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청소년들은 사소하게는 매일의 점심 메뉴 고르기부터 크게는 진로, 직업 정하기까지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그들이 행동경제학을 통해 판단력을 키우고 후회 없는 선택으로 인생을 채워나가는 것이 저자의 바람이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가야 할 청소년 독자들은 똑똑하게 생각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며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에게 경제를 일상생활에 접목하여 쉽게 가르쳐주고 싶은 교사들, 아이가 스스로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학부모들에게도 새로운 경제 교육 방법과 다양한 개념을 알려주는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행동경제학으로 배우는 선택의 지혜 우리는 빡빡하고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상생활 속에서 때로는 급하게 때로는 충동적으로 결정하고 나서 후회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기업의 마케팅이나 미디어에 의해 조정당해 원하지 않던 소비를 하는 경우도 많다. ‘공짜’나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어에 현혹당해 마침내 예상보다 더 큰 비용을 치르기도 한다. 야심 차게 공부 계획을 세웠으나 번번이 목표 달성에 실패하는 우를 반복한다. 우리가 행동경제학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비합리적 선택, 엉뚱한 의사결정의 배경에 있는 다양한 요인을 행동경제학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면 합리적으로 판단하려 노력하고 학습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우리의 행동에 숨어 있는 보편적인 특성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극복한다면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흔히 저지르는 판단 오류도 줄일 수 있다. 이에 대해서 행동경제학은 유용한 통찰력을 제공해 준다. “경제학은 돈이다? 아니, 선택이다!”가성비 ‘최고’ 후회 ‘제로’ 선택을 위해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생각과 마음의 시스템기본적으로 사람은 합리적으로 선택하려고 노력하고 자신의 능력 범위 안에서는 합리적으로 선택해서 효용을 높이는 데 성공한다. 누가 뭐래도 100만 원보다는 200만 원을 얻을 수 있는 길을 따른다. 다만 처리해야 하는 정보가 매우 많거나 급히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합리적으로 선택하지 못하는 실수를 범한다는 뜻이다. 냉철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하는 컴퓨터나 AI가 아니기 때문이다. 때로는 감정에 휩싸인 결과 장기적으로 자신에게 손해가 될 선택을 한다. 두 자릿수의 곱셈, 아니 덧셈조차 계산기 없이는 하기 힘들어하는 존재가 사람이다. 그래서 사람의 합리성은 ‘제한적’이다.- 중에서 사람이 감정 휴리스틱에 의해 의사결정을 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기업은 놓치지 않는다. 그리고 소비자의 감정에 호소하고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한다.먼저 ‘감정 꼬리표(tag)’를 활용하는 전략이 있다. 소비자의 심리적 만족도를 높여 제품의 본래 가치보다 더 높게 인식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이다. 이때 유용하게 쓰이는 꼬리표가 웰빙, 국산, 자연산, 신선, 프리미엄, 유기농 등이다.여기에 더해서 부정적 이미지를 주는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의 경우에는 ‘0퍼센트’, 국산이나 유기농 등의 경우에는 ‘100퍼센트’를 강조하는 꼬리표를 추가한다. 자녀에게 최상의 음식을 먹이려는 부모의 감정에 호소하기 위해서 분유 시장에서는 고급이나 프리미엄 같은 말로도 모자라 앱솔루트, 임페리얼, 그랑노블 등 꼬리표 인플레이션 현상마저 나타난다.- 중에서
늑대를 지키는 밤
푸른숲주니어 / 하네스 크루그 지음, 전은경 옮김 /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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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
청소년 문학
하네스 크루그 지음, 전은경 옮김
마음이 자라는 나무 17권. 도시를 떠도는 늑대와 그 목숨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자유를 빼앗기고 인간의 사치품으로 전락한 늑대, 그리고 친구들의 따돌림 속에 차라리 고독해지기로 마음먹은 소년. 이들 두 주인공의 교감을 그리는 속에 동물의 생존권이라는 묵직한 이슈까지 던지고 있다. 이 작품의 기둥 줄거리는 ‘수족관 속 물고기’처럼 외톨이로 살아가던 빅터가 떠돌이 늑대를 만나 생명의 소중함을 경험하고 삶에 대한 용기를 서서히 되찾아가는 과정이다. 이처럼 아름답고 이상적인 성장 소설의 공식을 따라가면서도, 아주 특별한 특징 또한 지니고 있는데 바로 늑대의 시선이 빅터의 시선과 교차 서술되고 있다는 점이다. 친구도 없이 늘 혼자 노는 외톨이, 빅터. 어느 날 폐허가 된 화물역에서 늑대 한 마리를 맞닥뜨린다. 늑대는 호기심 어린 눈길로 차분하게 빅터를 바라보다 먼저 몸을 돌려 사라진다. ‘왠지 그 녀석과 함께라면 말 한마디 없이도 마음이 잘 통할 것’ 같다고 생각한 빅터는 다음 날에도 또 화물역에 갔다가 시름시름 앓고 있는 늑대를 발견하고 돌보아 준다. 그리고 늑대에게 ‘떠돌이’라는 이름을 붙여 준다. 얼마 못 가 떠돌이는 한 소년을 습격했다는 누명을 쓰고 야생 공원 출입 금지 구역인 검역소 우리에 갇히고 만다. 날마다 야생 공원으로 가 먼발치에서나마 떠돌이를 지켜보던 빅터는 사육사인 콘라드 아저씨에게서 놀라운 이야기를 듣는다. 도시에서 포획된 야생 동물은 본래의 서식지가 밝혀지지 않는 한 방사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떠돌이의 안락사 찬반 논쟁으로 술렁대는 가운데, 빅터는 홀로 떠돌이의 정체를 추적하는데….폭풍우가 지나간 뒤 … 7 첫 만남 … 10 사냥감 찾기 … 17 떠돌이, 안녕? … 22 떠돌이의 행방을 찾아서 … 33 우리 안에서 … 42 빅터와 늑대 … 45 긴급 상황 … 60 용서받을 수 없는 잘못 … 71 떠돌이의 전 주인 … 76 슬픈 소식 … 84 분노의 눈물 … 103 늑대 지키기 대작전 … 111 불길한 냄새 … 125 수상한 친구들 … 129 때로는 밤이 낮보다 아늑하다 … 153 인간은 교활하다 … 157 아주 특별한 초대 … 158 어떤 그리움 … 162 친구 만들기 … 164 적과 친구 … 166 아름다운 밤 … 168 뜻밖의 소식 … 170 악몽 … 172 동물 매매업자의 소굴 … 174 회귀 … 182 숲속으로 가는 길 … 183 아름다운 자유 … 187 생명의 숨소리 … 190숲으로 보내 줄 수도 없고, 도시에 머물게 할 수도 없다고? 이 세상에 고작 늑대 한 마리 머물 곳이 없다는 거야? “늑대는 멸종 위기 동물이야. 법으로 보호해야 한다고 떠들어 댈 때는 언제고, 간편하게 예외 조항을 끼워 넣고서 지금은 죽이겠다고 난리지? 젊고 건강한 늑대가 왜 죽어야 해? 정작 죄를 저지른 사람은 벌금만 내면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풀려나는데? 이건 옳지 않아.” 떠돌이 늑대를 지키려는 소년의 외롭고도 용감한 동물권 투쟁기!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 인간 중심의 잣대와 논리에 경종을 울리는 흥미진진한 작품! _ 디 차이트 (독일 시사 주간지) ★★★따돌림당하는 소년과 인간의 이기심에 상처 입은 늑대, 고독한 두 시선이 교차하며 펼쳐지는 아름다운 이야기. _ NDR 미카도 (북부 독일 어린이 라디오 방송) “모든 동물에겐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 그런데 도시에 늑대가 나타난다면? 2016년 미국의 동물원에서 멸종 위기종인 저지대 고릴라가 우리로 기어든 4세 소년을 10여 분간 끌고 다닌 끝에 결국 사살당했다. 네티즌은 이 사건을 두고 두 입장으로 나뉘어 팽팽하게 맞섰다. 당연히 사람 목숨이 먼저지 고릴라를 걱정하느냐는 쪽과 안정제보다 총을 먼저 쓴 것은 잔인한 조치였다는 입장이 맞붙어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우리는 종종 모든 생명은 고귀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만약 동물원 호랑이가 사육사를 습격한다면? 식당에 야생 멧돼지가 난입한다면? 눈앞에서 늑대를 보게 된다면? 내 안전과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에도 똑같이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청소년 소설 《늑대를 지키는 밤》은 도시를 떠도는 늑대와 그 목숨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자유를 빼앗기고 인간의 사치품으로 전락한 늑대, 그리고 친구들의 따돌림 속에 차라리 고독해지기로 마음먹은 소년! 이들 두 주인공의 교감을 그리는 속에 동물의 생존권이라는 묵직한 이슈까지 던지고 있다. 친구도 없이 늘 혼자 노는 외톨이, 빅터. 어느 날 폐허가 된 화물역에서 늑대 한 마리를 맞닥뜨린다. 늑대는 호기심 어린 눈길로 차분하게 빅터를 바라보다 먼저 몸을 돌려 사라진다. ‘왠지 그 녀석과 함께라면 말 한마디 없이도 마음이 잘 통할 것’ 같다고 생각한 빅터는 다음 날에도 또 화물역에 갔다가 시름시름 앓고 있는 늑대를 발견하고 돌보아 준다. 그리고 늑대에게 ‘떠돌이’라는 이름을 붙여 준다. 얼마 못 가 떠돌이는 한 소년을 습격했다는 누명을 쓰고 야생 공원 출입 금지 구역인 검역소 우리에 갇히고 만다. 날마다 야생 공원으로 가 먼발치에서나마 떠돌이를 지켜보던 빅터는 사육사인 콘라드 아저씨에게서 놀라운 이야기를 듣는다. 도시에서 포획된 야생 동물은 본래의 서식지가 밝혀지지 않는 한 방사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떠돌이의 안락사 찬반 논쟁으로 술렁대는 가운데, 빅터는 홀로 떠돌이의 정체를 추적해 나간다. 녀석이 어디서 살다가 어떻게 도시로 흘러들었는지 알게 된다면, 원래의 집으로 돌려보낼 수 있으리라는 간절한 믿음 때문이다. 빅터는 마침 유기 동물 보호소에 접수된 상담 내역을 작은 단서로 삼아 ‘잃어버린 늑대’를 찾고 있다는 남자를 찾아가게 된다. 빅터의 조사를 통해 한 부유한 남자가 밀렵꾼들로부터 사들인 떠돌이를 제 입맛에 맞게 길들이려다가 실패했고, 모진 학대를 견디다 못해 그 집을 탈출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하지만 이 사실을 전해들은 어른들은 다소 엉뚱한 결론을 내린다. 사람 손에 길러졌음에도 길들여지지 않는 본성을 지닌 떠돌이는 위험천만하고 사악한 맹수가 분명하다는 것. 이제 떠돌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 바로 빅터의 손으로 떠돌이를 탈출시키는 것뿐이다! 과연 떠돌이는 무사히 숲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이 작품의 기둥 줄거리는 ‘수족관 속 물고기’처럼 외톨이로 살아가던 빅터가 떠돌이 늑대를 만나 생명의 소중함을 경험하고 삶에 대한 용기를 서서히 되찾아가는 과정이다. 이처럼 아름답고 이상적인 성장 소설의 공식을 따라가면서도, 아주 특별한 특징 또한 지니고 있는데 바로 늑대의 시선이 빅터의 시선과 교차 서술되고 있다는 점이다. "인간의 손은 아주 큰 수수께끼" 지금 이 땅에서 멸종 위기 동물로 산다는 것의 의미 이야기의 첫머리를 여는 것은 폭풍우로 박살난 우리를 탈출하는 늑대의 시선이다. 빅터의 단조로운 일상이 그려지는 한편, 한바탕 모험을 펼치는 늑대의 하루하루가 펼쳐진다. 도로 위를 거침없이 달려가며 자유를 만끽하고, 굶주림에 지쳐 “도대체 사냥은 어떻게 하는 거지?”라는 고민에 빠지고, 가까스로 성공한 비둘기 사냥에 만족스러워하고, 독이 든 쥐를 집어삼켰다 끙끙 앓기도 한다. 작가는 늑대의 몸짓언어 하나하나를 기쁨, 슬픔, 설렘, 절망, 그리움, 공포 같은 다양한 감정의 언어로 풀어내 독자를 몰입시킨다. 이토록 풍부한 내면을 지닌 개성 있는 캐릭터 ‘떠돌이’는 인간이 아니라 늑대가 중심에 서 있는 세상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늑대는 세상이 명확해지기를 바랐다. 그렇지 않은 것은 모두 위험해 보였다. 늑대의 몸짓과 행위는 명확했다. 인간은 말과 행동이 달랐다. 이중성! 그게 인간이라는 동물의 특성이었다. 인간은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명령을 내리면서도, 가끔은 혼란스러워하거나 가끔은 지나치게 힘겨워했다. 127쪽 인간의 손은 아주 큰 수수께끼였다. 어느 때는 먹이를 가져다주고, 또 어느 때는 고통을 안겨 주었다. 아기 늑대였던 시절에는 인간의 손을 퍽 좋아했다. 그 손길이 얼마나 다정하던지, 몸에서 가장 부드럽고 여린 배 부분을 긁어도 느긋하게 참고 견디게 할 정도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인간의 손이 두렵게 느껴졌다. 인간이 큰 소리로 명령할 때면 어김없이 손에 가죽끈이나 고무호스, 나무 막대기가 쥐여 있었다. 163쪽 옛이야기 속에 흔히 악당으로 등장하곤 하는 늑대들과 다르게 ‘떠돌이’는 오히려 인간의 욕망이 굴절된 순간들을 너무나도 절묘하게 포착해 낸다. 떠돌이의 눈에 비친 인간은 종종 지혜롭기는커녕 위선덩어리에 겁쟁이나 다름없다. 이처럼 늑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은 곧 인간이 주축인 상상력과 논리, 잣대를 벗어나 객관성을 획득하게 한다. 떠돌이의 생명을 지켜 내기 위해 발버둥치는 빅터의 끈기와 노력이 빛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리라. 빙하기에도 살아남은 동식물이 인간 앞에서 맥없이 사라지는 잔인한 현실에 과학자들은 엄중한 경고를 날리고 ‘동물권’을 뜨거운 화두로 내세우고 있다. 지금 이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입으로 외치는 구호가 아닌 진정성 있는 시선과 관심이라면, 이 소설은 상처투성이 지구를 구원할 또 하나의 작은 지침을 보여 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첫 만남아빠의 갑작스런 죽음, 그리고 친구들의 따돌림……. 빅터는 언젠가부터 세상일이 다 낯설고 어색할 뿐이다. 빅터의 유일한 즐거움은 도시 한복판에 버려진 화물역을 탐험하는 것. 평소와 다름없이 인적이 끊긴 폐허 속을 돌아다니던 어느 오후, 빅터는 자기처럼 외톨이인 늑대 한 마리를 마주한다. 엄마는 늑대를 보았다는 빅터의 말을 믿어 주지 않지만, 빅터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 늑대에게 ‘떠돌이’라는 이름까지 붙여 주고 그 모습을 곱씹고 또 곱씹는다. 낮에도 밤에도,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온통 늑대 생각뿐이다.어느새 해가 지붕 위에 나지막이 걸려 있었다. 5월 말이라 낮이 한층 길어졌다. 빅터는 나뭇가지를 집어 들고 쐐기풀을 툭툭 쳤다. 자작나무 줄기들이 석양에 주홍색으로 빛났다.그때 빅터의 눈에 그 동물이 들어왔다. 늑대였다.덩치는 다 자란 셰퍼드와 비슷해 보였지만, 몸매가 훨씬 더 늘씬하고 다리가 길었다. 몸 전체가 재색과 갈색 털로 뒤덮여 있었는데, 목 부분의 털만 희끄무레한 빛을 띠었다. 뺨은 석양빛을 받아서 그런지 붉은 기운이 살짝 감돌았다.제 딴에도 놀랐는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었다. 양쪽 귀가 납작하게 누워 있는 걸 보니, 잔뜩 경계하고 있는 게 틀림없었다. 늑대는 자작나무 숲과 선로 사이에 꼼짝하지 않고 서 있었다. 빅터와는 겨우 6~7미터 정도 떨어진 거리였다.늑대는 차분한 눈빛으로 빅터를 바라보았다. 나이를 가늠하기는 어려웠다. 호기심 어린 눈길로 보아 새끼 늑대인 것 같았지만, 왠지 옛이야기 속에서 툭 튀어나온 듯이 어른스러워 보이는 구석도 있었다.빅터는 온몸에 짜르르하게 전기가 흐르는 것 같았다. 손은 저릿저릿하고, 팔뚝과 등줄기에는 소름이 돋았다. 늑대는 갑자기 몸을 휙 돌리더니 총총걸음으로 멀어져 갔다. 나타날 때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불쑥 사라져 버렸다.(중략)그날 밤 빅터는 늦게까지 잠들지 못했다. 아까 그 늑대가 자꾸만 떠올라 심장이 두근거렸다. 내가 정말 개를 보고 늑대라 우기는 걸까? 그렇다면 왜 그런 느낌이 들었지? 그 순간에 벼락을 맞은 것 같았는데…….신기한 일은 전혀 두렵지 않았다는 거다. 왠지 그 녀석과 함께라면 말 한마디 없이도 마음이 잘 통할 것 같았다. *슬픈 소식야생 공원 검역소 우리에 갇힌 떠돌이! 빅터는 야생 공원 자원 봉사를 하면서 떠돌이를 원래의 삶터로 돌려보내기 위해 잃어버린 늑대를 찾는 남자를 찾아가 보고, 멸종 위기 동물들을 매매하는 장사치들의 불법 행위를 밝혀내는 등 동분서주한다. 하지만 사람들의 관심사는 온통 ‘공익을 해치는 맹수에게 언제 죽음의 주사를 맞힐까?’라는 문제뿐이다. ‘안락사’는 떠돌이에게 목숨이 달린 문제이지만, 사람들에게는 복잡한 이해관계가 달린 정치적 도구일 뿐이다. “안락사 말고 다른 방법은 없나요?”엄마는 초록색 스크랩북에서 늑대 구조 센터에 관한 기사를 꺼내 아저씨 앞에 내밀었다. 그 기사에서는 구조 센터가 그 어디에서도 자리를 찾지 못한 늑대들이 머무는 곳이라고 소개되어 있었다.콘라드 아저씨는 힘겹게 입을 떼었다.“구조 센터에도 연락을 해 봤어요. 자리가 다 차 버렸다더군요. 이미 결정된 일이에요. 안타깝지만 다른 방법은…….”아저씨는 눈물을 글썽이는 빅터를 보고서 말을 멈췄다.“미안하다.”결정은 이미 내려졌다……. 세 사람은 입을 꾹 다물었다.잠시 후, 엄마는 빅터가 제일 두려워하는 질문을 꺼냈다.“그럼 언제……?”“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하루이틀 뒤가 될 수도 있고, 며칠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거니까요.”“그게 무슨 뜻인가요?”“예를 들어……, 농부와 사냥꾼은 늑대가 서식하는 걸 반대합니다. 농부는 가축이 공격을 당할까 봐 불안해하고, 사냥꾼은 늑대와 사냥감을 나누기 싫어하지요. 만약 시장이 농민 단체나 사냥 협회와 만날 예정이라면 최대한 빨리 일을 처리하려고 할 겁니다. 그러면 단체 측의 환영과 지지를 받을 테니까요. 하지만 환경 보호 단체와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면 일단은 그때까지 기다리겠지요. 골치 아픈 일을 겪지 않으려고 말입니다.” *아름다운 밤법원의 ‘예비적 금지명령’이 내려진 뒤 최종 판결을 기다리는 동안 빅터는 떠돌이와 가까워지려고 노력한다. 떠돌이는 도통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다. 그래서 빅터는 이제까지와는 달리 떠돌이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때, 즉 낮이 아닌 밤에 떠돌이를 만나기로 계획을 바꾸고, 매일 밤 떠돌이 우리 옆에서 잠을 청한다. 첫째 날 밤을 아무런 성과 없이 보내고 난 뒤, 둘째 날 밤, 빅터는 쇠창살 우리 바로 옆에 매트를 깔고 잠이 든다. 다음 날 아침, 떠돌이는 놀랍게도 빅터 바로 옆 쇠창살 안쪽에 웅크리고 있다. 이제는 빅터의 손길도 어렵사리 받아들인다. 그리고 이윽고 셋째 날 밤……. 셋째 날 밤, 빅터는 전날과 같은 자리에 쪼그려 앉아 쇠창살 사이로 팔을 내밀었다. 떠돌이가 곧장 달려와 사포처럼 거친 혓바닥으로 손바닥을 마구 핥았다.그러자 웃음이 터지는 동시에 눈물이 흘렀다. 빅터는 한 손으로는 떠돌이의 털을 쓰다듬고, 다른 손으로는 연신 눈물을 훔쳤다. 하늘에는 별들이 총총하고, 대지에는 풀 냄새와 흙냄새가 향긋했다. 마치 오랜 잠에서 깨어나기라도 한 듯, 머릿속이 맑게 갠 느낌이었다.그때 떠돌이가 나지막한 소리로 낑낑거리기 시작했다. 가슴속에 억눌린 슬픔을 길어 올리듯 구슬프게 들리는 소리였다. 그 울음소리는 점점 격렬해지는가 싶더니 토악질을 할 때처럼 쿨럭거리는 소리로 변했다. 빅터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허둥거렸다.그때 갑자기 숨을 꿀꺽 삼킨 떠돌이가 하늘을 향해 주둥이를 추켜세웠다. 하울링이었다. 빅터의 등골을 타고 전율이 흘렀다. 끊어질 듯 이어지는 그 노래를 빅터도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떠돌이의 울음소리는 점점 더 긴 호흡으로 이어졌고, 빅터의 목소리는 점점 더 그 소리를 닮아 갔다. 마침내 둘은 한목소리가 되어 울부짖었다. 이 울부짖음은 야생 공원 전역으로, 또 공원 밖으로 멀리멀리 울려 퍼졌다.
타임머신과 과학 좀 하는 로봇
나무를심는사람들 / 이한음 지음, 임익종 그림 / 20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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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심는사람들
청소년 과학,수학
이한음 지음, 임익종 그림
나무클래식 시리즈 4번째 책. 번역자이자 과학저술가인 이한음이 허버트 조지 웰스의 대표작 <타임머신>의 줄거리에 청소년을 위한 교양과학을 결합했다. 타임머신의 주인공 시간여행자의 여행에 21세기 대한민국의 로봇이 동승하여 시간여행은 과학적으로 가능한지, 인류의 진화는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었는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변화하는지 등의 과학적 질문에 답을 제공해준다. 고전의 감동과 재미를 온전하게 살리면서 물리학, 진화론 등 흥미있는 과학이론을 스토리에 녹여냈다.프롤로그 8 시간 여행을 시작하다 14 할아버지 역설과 늑대 섞인 인간 2 2 서기 802,701년 36 인류의 발전은 왜 멈추었을까? 46 사라진 타임머신 58 또 다른 존재 74 이상한 우물 속 탐험 9 0 위나 112 끔찍한 진실 124 박물관에서 138 멀록과의 전쟁 162 불타는 숲 174 일로이와 멀록, 누가 더 인간적일까? 182 탈출 186 죽어가는 지구 182 귀가 186 에필로그 196 작품 해설-조진호 216똑똑하지만 건방진 로봇과 함께 서기 802,701년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스릴 넘치는 소설을 읽다 보니 과학 지식이 저절로!! '타임머신과 과학 좀 하는 로봇'은 공상 과학 소설의 대부인 허버트 조지 웰스의 19세기 문제작 '타임머신'에 담겨진 과학적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청소년 과학 소설이다. 과학 전문 번역가이자 소설가인 이한음이 원작의 스토리와 문제 의식을 그대로 살리면서 ‘시간 여행은 가능한가’ ‘미래 인류와 지구는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라는 깊이 있는 과학적 주제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쉽고도 경쾌하게 다루고 있다.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인공 지능 로봇이 시간 여행자와 동행하며 웰스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끄집어내어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고전도 읽고 과학 상식도 넓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한 손에 잡아 보자! ▶내 몸이 늑대와 섞일 수가 있다고? 할아버지 역설은 또 뭐래? 런던의 실험실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날아간 시간 여행자가 갑작스레 정지 레버를 움켜쥐자 로봇과 시간 여행자는 총알처럼 공중으로 튀어나가게 된다. 로봇은 시간 여행자의 무모함을 탓하며, 만약 타임머신이 세워진 자리에 늑대가 있었다면 원자들이 겹치는 화학 반응이 일어나게 되어 기계와 늑대가 섞인 인간이 될 수도 있었다고 경고한다. 타임머신이 고속으로 빠르게 돌면서 진공 상태를 만드는 바람에 무언가 있었다고 해도 날아가 버린 게 다행이라는 걸 덧붙이면서. 이때 계기판의 시간은 서기 802,701년. 멀어도 너무 먼 미래로 와 버렸는데 로봇은 차라리 과거로 가지 않아서 나은 거라고 말한다. 만약 시간 여행자가 과거로 가서 어떤 아이가 타임머신에 부딪혀 죽었는데, 그 아이가 시간 여행자의 할아버지였다면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까? 시간 여행자의 아버지가 태어나지 못했을 테고, 그렇게 되면 시간 여행자도 태어나지 못하게 된다. 로봇은 이처럼 과거로 시간 여행을 가서 행한 행동이 미래에 영향을 주는 것을 ‘할아버지의 역설’이라고 설명해 준다. ▶할아버지 역설을 해결할 방법이 있다고? 평행 우주 이론에 의하면 할아버지가 죽는 시점에 우주는 갈라진다. 할아버지가 죽은 우주와 할아버지가 살아 있는 우주로. 그러니까 시간 여행자가 살아 있는 우주와 아예 없는 우주가 있게 되는 거고, 물론 시간 여행자가 과거로 돌아가지 않은 우주도 있게 되는 거다. 그런데 이처럼 사건이 생길 때마다 우주가 갈라지게 되면 무수히 많은 우주가 생기게 되는데 그 많은 우주가 들어갈 공간이 있기는 하는 건가? 시간 여행자의 질문에 똑 소리 나는 로봇은 빅뱅 이론으로 답해 준다. 약 138억 년 전 우주는 한 점에서 뻥 터져서 팽창하게 되는데 빅뱅으로 우주가 팽창하면서 비로소 시공간도 생겨난다. 즉 우주 자체가 공간이므로 평행 우주가 들어갈 공간 따위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셈이다. ▶편안함과 쾌락만을 추구하는 현대 인간에 대한 경고 인류와 지구 문명은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당연하게 진화해 나갈까? 시간 여행자와 로봇이 미래로 가서 만난 인류의 조상은 아주 다른 두 부류인 일로이와 멀록으로 분화되어 있다. 자본가의 후손인 일로이는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고 빈둥대며 걱정 없는 삶을 사는 지상의 존재들로 얼핏 보기엔 마침내 인류가 유토피아를 완성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주는 대로 먹으면서 누가 자신들을 먹이는지, 위험에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자신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지 생각하지 않는 일로이는 변화도 발전도 하지 못하는 퇴화된 인간일 뿐이다. 지하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 추악한 괴물로 변해 버린 노동자의 후손인 멀록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진화한 인간형으로 보기 힘들다. 소통이 단절된 지상과 지하의 두 종족, 그들이 보여 주는 인류의 미래를 통해 웰스가 말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일까. ▶ 내가 만약 시간 여행을 한다면? 『타임머신』이 나온 지 100년이 더 지난 지금, 우리는 웰스가 책을 쓸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지식을 갖추고 있고 스마트폰 같은 놀라운 장치를 매일 접하면서 살고 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나오기도 전에 시간 여행을 이론적으로 생각해 낸 웰스는 뛰어난 과학적 사고력의 소유자임에 틀림없지만, 눈부신 과학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당연히 웰스보다 훨씬 더 다양한 방향으로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다. 이한음 작가는 생각하는 로봇을 등장시켜 새로운 방향으로 이야기를 끌고 나갔지만, 이 책을 보는 청소년들은 또 다른 방식으로 얼마든지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런 상상을 자극하는 것이 이 책의 역할이다. ▶ 이렇게 사랑스러운 로봇이라니, 이크종의 유머러스한 40여 컷 일러스트 연세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한 특이한 이력의 일러스트레이터 임익종. 이크종이라는 만화가로 더 알려져 있다. 이한음 작가의 글에서 한번 쉬워진 과학 이론이 공학을 전공한 이크종의 그림을 만나 아주 만만해져 버렸다. 평행 우주, 빅뱅, 다윈의 성 선택, 붉은 여왕 가설 등을 익살스러운 만화 풍 그림으로 재미있게 시각화했다. 소설은 좋아하지만 과학에는 영 흥미가 없는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할 만하다. “과거로 가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데?”“우리는 그걸 할아버지 역설이라고 해요. 선생님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갔는데, 어떤 아이가 타임머신에 부딪혀 죽었다고 해 봐요. 그런데 그 아이가 선생님의 할아버지였다면 어떻게 될까요?”“그러면 우리 아버지가 태어나지 못했을 테고, 따라서 나도 태어나지 못했겠지. 가만, 그런데 어떻게 내가 아이를 죽일 수 있다는 거지? 나는 아예 태어나지도 않았잖아. 태어나지도 않은 사람이 과거로 가서 사람을 죽일 수는 없어. 따지고 들어가니 더 심각해지는 걸.”머릿속에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습니다. “지금 중요한 문제는 이들이 왜 지금처럼 퇴화했느냐 하는 거야. 이 거대한 건물들과 완벽하게 유지되는 환경을 볼 때, 인류는 완성된 문명을 이루었던 것이 틀림없어. 그 뒤로 왜 퇴화했을까를 생각해 보라고! 나는 발전을 자극하는 요인들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봐.”말하고 나니 너무나 완벽한 이론 같았어요.“하지만 완성된 문명이라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인류 발전에 완성이라는 말이 있을 것 같지 않은데요?”“사람마다 개념이 다르겠지만, 물질적 욕구가 충족되고 자연을 완벽하게 정복한다면 가능하지. 여기 일로이들을 보면 성격까지도 개량된 것 같아. 공포심이나 폭력성 같은 것은 사라지고 오로지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말이야.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문명이 만들어졌을 거야.”말할수록 내 이론은 점점 더 설득력을 갖추는 듯했어요.
우리는 학생 기자다
매일신문사 / 이제창, 영남공업고등학교 전자과 학생기자단 (지은이) /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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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이제창, 영남공업고등학교 전자과 학생기자단 (지은이)
지역 사회 곳곳에 감추어진 숨은 보석들을 찾아라. 대구의 한 공고 학생들이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보물찾기에 나섰다. 사람책 도서관에 꽂힌 사람책들을 읽으며, 그들로부터 삶의 지혜를 배웠다. 인성 교육과 진로 교육의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아낸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실용 국어 프로젝트 수업 이야기. 직업기초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핀란드식 현상기반학습의 결정판. 기자가 된 특성화고 학생들의 무모한 도전이 지금부터 시작된다.사람책으로 만든 사람책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01 우리가 꿈꾸는 길을 앞서 나간 선배들 공고 출신이어도 능력만 있으면 인정받습니다 - 삼성전자 장재혁 선배님 김민성, 김현민, 이동재, 홍승우 목표를 이루면 꿈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 코레일 형준우 선배님 조휘진, 이재도, 김민재, 김수환 02 미래를 밝혀주는 우리 지역의 등대 대한민국의 미래가 여러분들에게 달려있습니다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김미라, 천지운 매니저 신재서, 박성훈, 한재윤, 조수홍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당신도 사회적 기업가입니다 - 시간과공간연구소 서원익 팀장 김기환, 김헌진, 윤준홍, 제갈민 03 더불어 살아가는 올바른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 장애인 복지의 최종 목적은 자립입니다 - 요한의집 정병진 사회복지사 이윤영, 박현빈, 박기환, 정현수 여러분도 경찰관이 될 수 있습니다 - 대구수성경찰서 이승원 경찰관 정현우, 김정민, 이승준, 오동규 04 잊혀져 가는 것들을 지키는 사람들 내가 좋아하는 일에 돌을 던져라 - 물레책방 주인 장우석 감독 구경민, 강현빈, 이승준, 이준호 43년째 수제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 수제화 전문가 편아지오 우종필 대표 김민수, 김도엽, 최경헌, 허성원 05 미래로 나아가는 우리 지역의 역사 이야기 2.28민주운동을 전국에 알리고 싶습니다 -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백재호 홍보국장 이탄하, 김도연, 이은우, 김부길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나누어 주세요 -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백선행 팀장 박찬호, 권세진, 박건규, 유현택 06 현재를 즐기기 위한 뜨거운 열정 웃기는 여자라고요? 웃게 하는 여자입니다 - KTC 대구평생교육원 원장 웃음치료사 권순해 조민수, 이준혁, 권형빈, 박정환 같이 응원할까예? 그라지예! - 대구FC 서포터즈 그라지예 노재관 회장 김서윤, 김강우, 백성욱, 방준호 07 지역 예술가들의 숭고한 걸음걸이 시란 본질을 찾아가는 끊임없는 탐험 과정입니다 - 시인보호구역 시인 정훈교 이병관, 오정택, 윤사인, 김은성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재미있게 살아라 - 극단 도적단 대표 연극 배우 정호재 김기홍, 이원명, 장성호, 황태현 08 소신 있게 꿋꿋하게 걸어간 사람들 학생 때부터 진로를 정하는 게 진짜 멋진 것 - 영남제과제빵학원 강사 파티쉐 이나영, 이정애 구민서, 김아인, 류한성, 한승표 지역의 독립예술가들을 지원합니다 - 인디053 신동우 음악사업팀장 장민수, 박시우, 김나경, 최원재 사람책으로 만든 사람책 수업 활동 톺아보기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기자가 되어 인터뷰에 나섰다. 인터뷰의 대상도 목적도 내용도 모두 아이들이 정했다.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사람책 목록들을 토대로, 지역 사회 곳곳에 감추어진 숨은 보석들을 찾았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인터뷰 기사를 분석하고 직접 기사를 작성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그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상처도 많이 받았다. 공고 학생들의 인터뷰 요청을 가벼이 여긴 어른들은 아이들의 요청을 그저 장난으로만 받아들였다. 하지만 거절을 딛고 일어선 아이들은 다시 용기를 내었고, 그 용기에 응답한 열여섯 분의 사람책들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이 책에는 그러한 열여섯 분의 사람책들에 대한 인생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자신의 삶의 역정과 고등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휴먼라이브러리 프로젝트 방식으로 담았다. 지역 사회와 얽힌 중요한 사건들에 대한 취재를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미디어 리터러시의 향상을 꾀함은 물론이다. 아이들은 배우면서 익히기도 하지만 행함으로서 제대로 성장하는 법이다. 배우고 익히기도 했지만 직접 행하기도 했던 이 아이들이 과연 이 수업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었을까? 이 책을 들여다보면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전공략 新 HSK 두달에 4급 따기 (MP3 CD 1장 포함)
JRC에듀케이션 / 김미나 글 / 201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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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김미나 글
新HSK 종합서의 결정판! 고득점을 위한 공략 비법서 『전공략 新HSK 두달에 4급 따기』는 본책, 해설집, 실전모의고사로 구성된 新HSK 종합서이다. 新HSK 4급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학습자라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각 영역별 공략법부터 실전테스트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적중률 높은 엑기스 문제로만 구성된 실전모의고사로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1. 공략부터 실전테스트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新HSK 종합서의 결정판! 각 영역별?부분별로 꼼꼼한 공략 및 예제, 실제 시험에 가까운 난이도로 구성된 실전테스트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한 권으로 新HSK 4급 시험을 종합적으로 준비할 수 있어 급수 획득이 쉬워집니다. 2. 최신 기출문제 및 출제 경향 완벽 분석 최신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각 영역별 출제 경향을 완벽히 분석했습니다. 출제 경향이 200% 반영된 기출문제 맛보기 및 공략 예제를 통해 문제 난이도 및 공략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어 실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됩니다. 3. ‘기초 실력 테스트 → 기출문제 맛보기 → 공략하기 → 실전테스트’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학습 프로그램 제공 자신의 실력을 체크하는 「기초 실력 테스트」, 최신 기출문제로 문제 유형을 익히는 「기출문제 맛보기」, 유형별로 꼼꼼하게 짚어주는 「공략하기」, 실제 시험 난이도에 가까운 「실전 테스트」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4. 新HSK 전문가의 날카로운 공략 비법 제시 각 영역별 유형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공략 비법을 제시했습니다. 공략과 관련된 어법, 표현, 어휘가 한눈에 정리되어 있어 학습에 용이합니다. 공략마다 예제가 제공되어 있어 실제 시험에서 공략법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연습할 수 있습니다. 5. 시험 적응력을 높이고 실력을 극대화시키는 실전 문제 최다 수록 실제 시험 형식과 난이도로 구성된 예제 및 실전 테스트는 학습자의 시험 적응력을 높이고 시험장 환경에 익숙해지도록 하여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모든 공략에 예제가 제시되어 있으며, Day별로 실전 테스트가 5~10문제 수록되어 있어 풍부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6. 두 달, 40일에 新HSK 4급 획득을 위한 꼼꼼한 학습 플랜 및 학습법 제공 두 달에 듣기?독해?쓰기 전 영역을 완벽히 끝낼 수 있도록 학습 플랜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사전 실력 점검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수준별 학습법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7. 상세하고 정확하게 풀이한 해설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으로 학습자들이 틀린 문제를 정확히 알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각 문제마다 상세한 해설과 함께 정답, 어휘 등을 수록하였습니다. 본책에서 배운 공략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실전 테스트에서 틀린 부분을 점검하여 고득점 획득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8. 4급 만점 단어 및 실전 모의고사 1회분 수록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며 암기할 수 있는 4급 만점 단어 1200으로 어휘 실력을 단기간에 향상시킬 수 있으며, 적중률 높은 실전 모의고사로 응시 전에 마지막으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어느 날 내게 붉은 노트가
다림 / 안느리즈 에르티에 지음, 정미애 옮김 / 201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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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
청소년 문학
안느리즈 에르티에 지음, 정미애 옮김
열여섯 살 혼혈 소녀 마리가 붉은 노트를 통해 잃어버린 자신의 뿌리와 진정한 사랑을 발견해 가는 과정을 추리 기법으로 그려 낸 청소년 소설이다. 마리는 프랑스에 사는 네팔 혼혈아로 검은 머리카락과 구릿빛 피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남들과 다른 모습에 주눅이 들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의 매력이 뭔지를 잘 알고 자연스럽게 뽐낼 줄 아는 당찬 소녀다. 이런 마리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자신의 뿌리를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마리는 미혼모인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다. 마리의 집에는 가족사진이나 엄마의 고향인 네팔을 떠올릴 만한 그 어떤 물건도 찾아보기 힘들다. 게다가 엄마는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해 알고 싶다는 마리의 말에 “더 이상 할 말 없어.” 하고 늘 입을 꾹 다물어 버린다. 마리는 그런 엄마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 깊어지는 갈등 속에서 지쳐 버린 마리는 자신이 집착했던 모든 것에 흥미를 잃어버린다. 그러던 어느 날, 마리 앞에 수상한 노인이 나타나 할머니가 남긴 붉은 노트를 건네준다. 할머니가 왜 프랑스로 오게 되었는지, 이 낯선 할아버지는 누구인지, 궁금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할아버지는 노트를 읽으면 모두 알게 될 거라는 말과 함께 “때로는 받아들이기 힘든 것들이 있는 법이란다.” 라는 수수께끼 같은 말을 남긴다. 도대체 무슨 뜻일까? 할머니의 일기 속에 감춰진 비밀은 무엇일까? 보랏빛 니트 원피스 나의 뿌리, 네팔 수상한 시선 빨간 스웨터를 입은 노인 노인의 정체 붉은 노트 쿠마리, 여신이 된 소녀 미워할 수 없는 엄마 유폐된 나날 여신에서 평범한 소녀로 잔혹한 운명 고통스러운 진실 힘들지만 말해야 해! 고마워, 알렉스 기차에 몸을 싣고 나의 뿌리, 가족 알고 싶어, 내가 누군지…… “이따금씩 내 삶이 망가진 털옷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여기저기 올이 풀리고, 뜨다 만 그런 털 스웨터 말이다…… 좋아, 어쩔 수 없지! 구멍 난 털 스웨터를 내가 직접 깁는 수밖에.” ◆◇◆◇ 열여섯 혼혈 소녀 마리의 뿌리 찾기 『어느 날 내게 붉은 노트가』는 열여섯 살 혼혈 소녀 마리가 붉은 노트(할머니의 일기장)를 통해 잃어버린 자신의 뿌리와 진정한 사랑을 발견해 가는 과정을 추리 기법으로 그려 낸 청소년 소설이다. 마리는 프랑스에 사는 네팔 혼혈아로 검은 머리카락과 구릿빛 피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남들과 다른 모습에 주눅이 들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의 매력이 뭔지를 잘 알고 자연스럽게 뽐낼 줄 아는 당찬 소녀다. 짝사랑하는 연극부 남자 친구 위그와 멜로 연극의 남녀 주인공을 맡아 멋진 키스를 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며 그 애 생각에 설레어 하는 사춘기 소녀이기도 하다. 이런 마리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자신의 뿌리를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마리는 미혼모인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다. 마리의 집에는 가족사진이나 엄마의 고향인 네팔을 떠올릴 만한 그 어떤 물건도 찾아보기 힘들다. 게다가 엄마는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해 알고 싶다는 마리의 말에 “더 이상 할 말 없어.” 하고 늘 입을 꾹 다물어 버린다. 마리는 그런 엄마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 깊어지는 갈등 속에서 지쳐 버린 마리는 자신이 집착했던 모든 것에 흥미를 잃어버린다. 그러던 어느 날, 마리 앞에 수상한 노인이 나타나 할머니가 남긴 붉은 노트를 건네준다. 할머니가 왜 프랑스로 오게 되었는지, 이 낯선 할아버지는 누구인지, 궁금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할아버지는 노트를 읽으면 모두 알게 될 거라는 말과 함께 “때로는 받아들이기 힘든 것들이 있는 법이란다.” 라는 수수께끼 같은 말을 남긴다. 도대체 무슨 뜻일까? 할머니의 일기 속에 감춰진 비밀은 무엇일까? ◆◇◆◇ 붉은 노트를 통해 밝혀진 할머니의 비밀 일기의 내용은 놀라웠다. 마리의 할머니, 사자니는 네팔 카트만두의 쿠마리였다. 쿠마리란 힌두교의 여신 ‘탈레주’의 화신으로 여겨지는 소녀를 뜻한다. 쿠마리는 사람들에게 숭배받으며 풍족한 생활을 누릴 수 있지만, 어린 나이에 부모의 곁을 떠나 사원 안에서 지내야 하며 특별한 종교 행사 때만 사원 밖으로 나갈 수 있다. 또한 아이가 자라 초경을 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사원 밖으로 쫓겨나는 것이 정해진 운명이다. 부모 밑에서 한창 사랑받으며 어리광을 부려야 할 나이에 마음대로 놀지도 못하고 근엄한 여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삶 속에서 견뎌야 했을 외로움에 공감하며 마리는 어린 사자니가 애처롭게 느껴진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사원을 나온 이후였다. 열네 살에 집으로 돌아온 사자니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네 살짜리 어린아이의 모습 그대로였다. 쿠마리로 사는 동안 현실적인 교육을 전혀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가족들과 함께 살 수 없어 집을 나온 사자니는 못된 남자의 꼬임에 빠져 성노예로 전락하고 만다. 사자니 할머니의 비극은 다음 세대인 엄마와 마리에게까지 고스란히 이어진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전통이란 도대체 무엇이고, 전통에 의해 희생당하는 이들이 있다 해도 지켜질 가치가 있는 것인지를 생각해 보게 한다. ◆◇◆◇ 진정한 사랑으로 발견한 가족 마리가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는 길은 결코 쉽지 않았다. 할머니의 일기를 통해 엄마가 자신에게 숨기고 싶어 했던 과거를 모두 알게 된 마리는 너무나 혼란스럽다.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할머니가 수치스럽게만 느껴져 고통스럽고, 진짜 할아버지의 존재는 여전히 받아들이기 힘들다. 하지만 마리는 이것이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는 사실을 서서히 깨닫는다. 그리고 할머니가 누구보다 딸을 사랑했고 엄마 역시도 이 슬픈 이야기의 피해자이기에 두 사람을 화해시키고 이 비극적인 이야기를 매듭지을 방법을 찾으려 한다. 더불어 엄마의 오랜 상처가 아물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그렇게 타인의 아픔과 고통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마리는 조금씩 성장한다. 그리고 마리를 통해 일그러진 과거는 밝고 아름다운 화해의 길로 나가기 시작한다. 그 안에는 할머니의 곁을 지켜 준 장 할아버지의 아름다운 사랑이 있었다.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던 할머니 앞에 나타난 그의 헌신적인 사랑 덕분에 할머니는 다시 살아갈 힘을 얻고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장 할아버지의 진심을 알게 된 마리는 가족이란 꼭 피를 나눠야만 하는 게 아니며, 가장 중요한 건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문득 맑은 날이든 흐린 날이든 늘 자신의 곁에 있어 준 친구 알렉스를 떠올리며 고마움과 사랑을 느낀다. 어두운 과거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고,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된 마리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물해 줄 것이다. 또한 한 모 가정, 다문화 가정과 같이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진 오늘날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할 것이다.
꾸글꾸글 문학비평
매일신문사 / 대구중 3학년 (지은이), 강상준 (엮은이) /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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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대구중 3학년 (지은이), 강상준 (엮은이)
저마다 생각과 고민, 글을 쓰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달랐지만 2022년 대구중학교 3학년 국어 수업을 들었다는 인연으로 악연일 수 있는 국어 선생님을 만나 시와 단편 소설 비평문을 작성했다. 앞으로 이 경험이 인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는 감정이 섞여 양가감정을 느끼고 있다.프롤로그 시비평문 나룻배와 행인_김도연, 오수연, 이예진, 김채원, 김지우 면접_김지혁 이름에게_김나윤, 박다민 세 사람_박소연 Blowin’In The Wind_안선빈 그 날_이윤정 엄마가 딸에게_정주희, 제갈서연, 홍다영, 김가슬, 전유정, 김은서 스물다섯, 스물하나_심연우 삐삐_강부우, 권하경, 최현민 벼_반하윤 4월의 춤_이현준, 권호승 어느 아이의 일기_윤다현 봄날_구혜원, 김현서 단편 소설 서평 기억하는 소설_김도연, 박소연, 심연우, 추현진, 전유정, 최현민 밸런스 게임_김지혁, 이윤정, 이예진, 권하경, 권호승, 김은서, 강주영, 김지우 내일 말할 진실_현지윤, 이현준, 정정아, 이수연, 구혜원, 김현서 숨 쉬는 소설_강부우 국립존엄보장센터_김수빈, 오수연, 이윤주, 조이안, 장원준, 조하은, 임송은 에필로그_수업을 마치며여러분은 비평의 눈으로 문학과 세상을 바라보고 그 의미를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나요? 저는 교사임에도 학생들처럼 맑은 눈으로는 보지 못합니다. 학생들처럼 아름다운 표현을 떠올리지도 못합니다. 여기 빛나는 비평가들이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그들에게 비평의 눈을, 그리고 읽고 쓰고 나누는 문해력을 배워보시길 바랍니다. 그들의 맑은 눈이 우리에게 전하는 배움은 사랑이고, 기쁨입니다. -추천사 중에서 문학비평은 어려운 글이라는 생각에 멀리 하는 사람이 많다. 에 실린, 시와 산문을 통해 세상을 읽는 중학생들의 생각을 보면 비평이 어렵지만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들은 유명한 노래, 시를 통해 사랑을, 화해와 위로를, 풋풋한 청춘을 말한다. 단편소설에 대한 분석은 지금 시대에서 사람들이 가질 필요가 있는 도덕에 관한 질문, 학교폭력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물음으로 이어진다. 저자명 : 강부우, 강주영, 구혜원, 권하경, 권호승, 김가슬, 김나윤, 김도연, 김수빈, 김은서, 김지우, 김지혁, 김채원, 김현서, 박다민, 박소연, 반하윤, 심연우, 안선빈, 오수연, 윤다현, 이수연, 이예진, 이윤정, 이윤주, 이현준, 임송은, 장원준, 전유전, 정정아, 정주희 , 제갈서연, 조이안, 조하은, 최현민, 추현진, 현지윤, 홍다영 / 강상준
기적의 공부여행
라이온북스 / 이병훈 글, 김시라 감수 / 201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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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북스
청소년 학습
이병훈 글, 김시라 감수
16살 승민이, 공부가 즐거워지다! 자기주도 학습이 습관화되는 6일간의 공부여행기! 진짜 이런 교육을 시키는 학교, 어디 없나? 중세 영국 아이들은 강한 독립심과 공부의 기본 공식을 배워오는 일종의 공부여행인 그랜드 투어를 학습의 최종 과정으로 삼았다. 이 책은 21세기의 그랜드 투어를 통해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고 차후 국제적 감각을 가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공부의 여행길을 재미있게 보여준다. 학원 - 학교 - 과외를 오가면서 자신감을 잃었던 열여섯 살 승민이가 6일간의 여행길을 체험하며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승민이가 공부의 달인 병훈 형을 만나 여행을 준비하면서 자율성을 배우고, 학문의 분위기가 무르익은 일본의 대학들을 탐방하며 외국어 학습의 노하우와 문제를 해결하는 끈기, 나아가 더 넓은 세계에 대한 꿈 등 진짜 공부를 위한 핵심적인 방법들을 차례로 배워간다. 그리고 실제 생활과 공부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알려주고 있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까지도 찾을 수 있게 한다. 추천사 감수의 글 들어가며 | 진짜 공부를 위한 6일간의 도전기 프롤로그 | 공부는 몸으로 배우고 마음으로 느끼는 여행이야 1장 - 홀로 서는 법 배우기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기획하라 홀로서기가 가르쳐주는 진정한 가치 공부와 여행, 아는 만큼 보인다 공부여행 1단계 : 독립심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목표와 계획을 세워라 2장 - 문제 해결력을 높이면 수학도 어렵지 않아 정보를 수집하고 계획하는 즐거움을 느끼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수학에 접근하기 수학 천재는 찰거머리야 단호한 목적이 길을 만든다 공부여행 2단계 : 문제 해결력을 상승시켜 끈기를 길러라 3장 - 학습력 향상을 위한 그랜드 투어 프로젝트 공부는 자유를 위한 도전이다 계획은 어려운 순간과 맞서기 위한 것 승민이, 너만의 프로젝트를 짜 봐 공부여행 3단계 : 철저하게 계획하고 꾸준하게 실천하라 4장 - 영어로 만난 도시, 후쿠오카 영어 첫걸음은 두려움을 극복하면서 시작된다 3년간 3시간씩, 어린아이처럼 배우기 몸으로 부딪치는 공부가 진짜 공부야 공부여행 4단계 : 효과적인 방법으로 외국어를 정복하라 5장 - 교토대에서 더 넓은 세계를 꿈꾸다 튼튼한 영어 골조를 세워보자 외국어 학습은 세계로 올라서는 계단이다 너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사람은 꿈의 크기만큼 자란다 공부여행 5단계 : 국제화된 마인드와 넓은 시야를 키워라 6장 - 공부의 이유를 발견하다 잠재력을 발휘해 봐, 바로 지금 공부는 학생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 공부여행 6단계 : 공부, 왜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라 7장 - 튼튼한 몸으로 공부에 달려들기 친구와 함께 도쿄대를 방문하다 체력이 좋아야 장기전에서 승리한다 기초 체력이 공부와 만날 때 공부여행 7단계 : 꾸준한 운동으로 장기적인 체력전을 준비하자 8장 - 진짜 공부는 진정한 나를 찾으면서 시작된다 균형 잡힌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보기 우리에게도 각자의 역사가 있어 ‘나도 모르는 나’를 극복하고 ‘진정한 나’를 찾아라 공부여행 8단계 - 공부와 삶에 대한 더 큰 비전을 세워라 에필로그 | 삶과 공부의 우선순위를 정비하다“진짜 이런 교육을 시키는 학교, 어디 없나?” 자기주도 학습이 습관화되는 6일간의 공부여행기! 머리는 좋은 데 공부를 안 한다고? 엄마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에 하나가 “우리 아이는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 해요”다. 과연 그럴까? 이 책은 아무리 머리 좋은 아이도 명확한 목적 없이는 스스로 공부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한다. 공부는 하나님도 못 도와준다는데, 학원과 과외가 그리고 엄마가 도와줄 수 있을까? 어릴 때부터 공부하고자 하는 목적이 분명한 아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공부의 끈을 놓지 않는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공부해!” 잔소리할 이유가 없다. 아이 스스로 공부의 필요성과 목적을 명확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어릴 때부터 사교육과 과외에 의존하는 최근의 교육 상황에서, 초등학교 때는 상위권이었다가 중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성적이 뚝 떨어지는 아이들도 적지 않다. 이 아이들은 어릴 때는 학습지나 학원에 의지하다가 고학년이 되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찾지 못해 공부에 흥미를 잃은 결과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런 아이들도 가만히 마음을 들여다보면 공부를 즐겁게 잘하고 싶다는 바람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런 아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무조건 계획을 짜주고 몰아붙이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잘하고 싶다는 진짜 속내를 알아채고 독려해주는 인내와 용기다. 공부 마인드와 방법을 바꾸는 6일간의 공부 지도 1000개의 수학 공식을 6일 만에 배울 수는 없다. 영어 단어 1000개를 6일 만에 외울 수는 없다. 그러나 6일이면, 마음을 바꿀 수 있다! 『기적의 공부여행』은 승민이의 때로는 즐겁고 때로는 힘겨운 발자국을 따라가면서 혼자 공부하는 것이 한결 쉬워지고, 이를 습관으로까지 정착시킬 수 있는 6일간의 공부 지도를 제시한다. 1장은 여행 준비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기획하는 독립심과 자율성, 2장은 끈기로 도전하는 수학 공부법, 3장은 치밀하게 계획하고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방법, 4장과 5장에서는 최근 중요시되고 있는 외국어 학습의 노하우와 세계를 향한 꿈을 독려한다. 6장과 7장, 8장은 공부와 삶에 대한 더 큰 비전을 통해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이를 현실화시키기 위한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아이 스스로 공부가 즐거워지고 열심히 달려들 수 있는 실행의 로드맵을 제시한다. 16살 승민이, 공부가 즐거워지다! 이 책은 학원 - 학교 - 과외를 오가면서 자신감을 잃었던 열여섯 살 승민이가 익숙한 곳을 떠나 6일간의 여행길을 체험하며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공부의 달인 병훈 형을 만나 여행을 준비하면서 자율성을 배우고, 학문의 분위기가 무르익은 일본의 대학들을 탐방하며 외국어 학습의 노하우와 문제를 해결하는 끈기, 나아가 더 넓은 세계에 대한 꿈 등 진짜 공부를 위한 핵심적인 방법들을 차례로 배워간다. 최근 들어 떠먹여주기 식의 공부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이 같은 공부에 대한 자율성과 동기부여는 앞으로 굳은 목표 의식과 진취적인 품성이 중시 여겨지는 국제화된 인재상에 필수적일뿐더러, 힘겨운 공부를 끝까지 끌어갈 수 있는 강력한 엔진이 된다. 실제로 중세 영국 아이들은 강한 독립심과 공부의 기본 공식을 배워오는 일종의 공부여행인 그랜드 투어를 학습의 최종 과정으로 삼았다. 이 그랜드 투어는 어린아이 스스로 호신용 칼을 차고 다녀야 할 정도로 때로는 목숨을 건 여행이었지만, 이 과정을 거친 아이들은 훗날 영국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했다. 『기적의 공부여행』은 21세기의 그랜드 투어를 통해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고 차후 국제적 감각을 가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공부의 여행길을 재미있게 보여준다.
처음 시작하는 밥 먹듯이 매일매일 비문학 독서 (2023년)
꿈을담는틀(학습) / 이운영 (지은이) /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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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담는틀(학습)
학습참고서
이운영 (지은이)
★ 전국연합 학력평가 기출 집중 훈련 비문학 자신감 UP 처음 시작하는 밥 먹듯이 매일매일 비문학 독서 개인의 학습 능력에 맞는 학습 계획 OK 3단계 3독 3해 학습법으로 세 번 학습 OK 다양한 훈련으로 독해력과 문제 해결력 향상 OKI부 인문 미리 익히는 필수 어휘 1회 인문 01 (가)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 이론, (나) 융의 분석 심리학 (2023 3월 고1 학력평가) 인문 02 사랑에 대한 아퀴나스, 칸트의 주장 (2021 11월 고1 학력평가) 인문 03 조선 시대 학자들의 민본 사상 (2021 3월 고1 학력평가) 인문 04 도덕적 갈등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2020 3월 고2 학력평가) 인문 05 스피노자의 코나투스의 의미 (2018 9월 고1 학력평가) 인문 06 순자의 ‘불구지천’의 의미 (2018 6월 고1 학력평가) 인문 07 공감의 형성을 설명하는 이론 (2017 11월 고1 학력평가) 인문 08 고대 피론주의의 진리에 대한 관점 (2017 9월 고2 학력평가) 인문 09 양천제와 반상제 (2017 6월 고1 학력평가) 인문 10 노동의 철학적 의미 (2020 9월 고2 학력평가) 인문 11 ‘이’와 ‘기’에 대한 성리학자들의 관점 (2017 6월 고2 학력평가) 인문 12 논리학의 발전 과정 (2017 3월 고2 학력평가) 인문 13 휴리스틱에 의한 인간의 판단과 추론 (2017 3월 고1 학력평가) Ⅱ부 사회 미리 익히는 필수 어휘 2회 사회 01 (가) 2차적 저작물의 개념과 요건, (나) 2차적 저작물의 저작권 (2022 9월 고1 학력평가) 사회 02 제한 능력자 제도 (2021 9월 고1 학력평가) 사회 03 손실 보상 청구권 (2021 3월 고1 학력평가) 사회 04 범죄인 인도 제도 (2020 11월 고2 학력평가) 사회 05 국민 참여 재판 (2020 6월 고2 학력평가) 사회 06 소비자와 구독 경제 (2019 9월 고1 학력평가) 사회 07 제조물 책임법 (2019 6월 고1 학력평가) 사회 08 민법과 형법의 개념과 원칙 (2018 6월 고1 학력평가) 사회 09 환경 오염에 대한 간접 규제 방식 (2017 11월 고2 학력평가) 사회 10 상속세와 증여세 (2016 6월 고2 학력평가) 사회 11 구매 후의 광고 탐색 (2016 3월 고1 학력평가) 사회 12 최저 소득 보장제와 기본 소득제 (2017 9월 고2 학력평가) Ⅲ부 경제 미리 익히는 필수 어휘 3회 경제 01 경기 침체기의 통화 정책 (2023 3월 고1 학력평가) 경제 02 보드리야르의 소비의 사회 (2022 3월 고1 학력평가) 경제 03 추격 사이클 이론 (2020 11월 고1 학력평가) 경제 04 국제 무역론 (2020 3월 고1 학력평가) 경제 05 지대론의 변천과 마셜의 지대론 (2018 3월 고2 학력평가) 경제 06 FCB Grid 모델 (2018 11월 고1 학력평가) 경제 07 금리의 종류와 실효 수익률 (2017 9월 고1 학력평가) 경제 08 경매를 통한 가격 결정 방식 (2017 6월 고1 학력평가) 경제 09 소비자들의 투자 성향과 금융 상품 (2017 3월 고2 학력평가) 경제 10 스미스의 준 최적 입지론 (2016 11월 고1 학력평가) 경제 11 전략적 공약 (2016 9월 고1 학력평가) 경제 12 국내 총생산, 국내 순생산, 국민 총생산 (2017 6월 고2 학력평가) Ⅳ부 과학 미리 익히는 필수 어휘 4회 과학 01 석빙고의 원리 (2022 9월 고1 학력평가) 과학 02 식욕의 작용 원리 (2021 6월 고1 학력평가) 과학 03 핵분열과 핵융합 (2021 3월 고1 학력평가) 과학 04 열전도 법칙 (2020 11월 고1 학력평가) 과학 05 방사성 동위 원소를 이용한 지층 연대 측정 (2020 6월 고1 학력평가) 과학 06 생체 내 효소의 촉매 반응 (2018 9월 고2 학력평가) 과학 07 바이러스 (2020 9월 고2 학력평가) 과학 08 북극 해빙이 녹지 않는 이유 (2018 6월 고1 학력평가) 과학 09 동물의 눈동자 모양이 다른 이유 (2017 9월 고2 학력평가) 과학 10 우주 탐사선의 스윙바이 원리 (2017 9월 고1 학력평가) 과학 11 신장과 인공 신장의 작용 원리 (2017 6월 고1 학력평가) 과학 12 계와 주위, 경계의 개념과 에너지 (2017 3월 고1 학력평가) Ⅴ부 기술 미리 익히는 필수 어휘 5회 기술 01 정수 처리 기술의 약품 침전 방식 (2022 11월 고2 학력평가) 기술 02 친환경차의 종류와 특징 (2021 9월 고1 학력평가) 기술 03 컴퓨터 캐시 기억 장치 (2020 9월 고1 학력평가) 기술 04 방사광과 방사광 가속기 (2020 11월 고2 학력평가) 기술 05 지역난방 원리와 상변화 (2019 11월 고1 학력평가) 기술 06 전자 요금 징수 시스템 (2019 11월 고2 학력평가) 기술 07 전기 레인지 (2019 9월 고1 학력평가) 기술 08 GPS의 위치 파악 방법 (2019 3월 고1 학력평가) 기술 09 초고층 빌딩 건축 기술 (2018 3월 고1 학력평가) 기술 10 제책 기술의 발전 과정 (2017 9월 고1 학력평가) 기술 11 다이내믹 스피커의 작동 원리 (2017 3월 고2 학력평가) 기술 12 체지방 측정 방법 (2017 6월 고2 학력평가) Ⅵ부 예술 미리 익히는 필수 어휘 6회 예술 01 플로티노스의 예술론 (2021 3월 고2 학력평가) 예술 02 미래주의 회화 (2020 3월 고1 학력평가) 예술 03 브레송의 결정적 순간 (2019 9월 고2 학력평가) 예술 04 회화의 의미를 찾으려 한 모네와 세잔 (2018 3월 고1 학력평가) 예술 05 엑스레이 아트 (2019 3월 고1 학력평가) 예술 06 겸재와 단원의 진경 산수화 (2017 9월 고1 학력평가) 예술 07 지휘자의 음악 해석 (2017 6월 고1 학력평가) 예술 08 미술품 복원 작업 (2017 9월 고2 학력평가) 예술 09 신라 범종의 조형 양식 (2017 3월 고1 학력평가) 예술 10 키네틱 아트 (2016 3월 고1 학력평가) 예술 11 안토니오 가우디의 건축 양식 (2016 6월 고1 학력평가)[구성과 특징] 실력 완성 문제편 [지문] 수능 출제 경향에 따른 영역별 구성 수능 출제 경향에 맞추어 ‘인문, 사회, 경제, 과학, 기술, 예술’의 6개 영역으로 구분 영역별 집중 독해 훈련으로 수능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 경제, 기술 제재 지문을 별도로 구성 비문학 독서 영역에서 어렵게 출제되는 경제, 기술 제재를 별도로 구성 고난도 지문을 집중 배치함으로써 두 배의 학습 효과를 제공 독해력 향상 프로그램 배치 핵심 질문과 지문 구조화 연습, 필수 어휘 학습을 통해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제대로 독해법’ 제시 먼저 문제를 풀고 채점을 한 다음, ‘제대로 독해법’에 제시된 활동들을 수행하며 독해력을 기를 것. 3독 3해 학습법에 제시된 학습 순서에 따름 지문 독해 시 뜻을 몰랐던 어휘는 ‘나만의 어휘 노트’에 사전적 의미와 용례를 적어 두고 복습 [문제] 가장 질 좋은 기출문제 총망라 최근 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 고1, 고2 기출문제 선별 수록 밥비보다 쉬운 난이도의 지문과 기출문제를 통해 비문학 독서의 출제 경향을 제시하고, 제대로 된 독해법과 문제 풀이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 문제 해결력 향상 프로그램 배치 문제에 대한 접근 방법과 해결 전략, 지문과의 연결 고리, 오답을 피하는 요령 등을 익힐 수 있는 ‘제대로 접근법’ 제시 먼저 ‘제대로 독해법’과 ‘제대로 접근법’을 가린 상태에서 문제를 풀고 채점을 한 다음, ‘제대로 접근법’을 보면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것. 3독 3해 학습법에 제시된 학습 순서에 따름 복습을 위한 학습 점검표 제시 ‘1차 채점 - 2차 채점 - 3차 채점’의 3단계 점검표 제시 3독 3해 학습법에 따라 공부하며 단계별로 맞고 틀린 문제 양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구성 지문 근거 해설편 [지문과 문제 분석] 선과 도형을 활용한 지문 분석 전 지문을 재수록하여 꼼꼼하게 지문 구조를 분석한 ‘선과 도형을 활용한 지문 분석’ 제시 문단 요약, 소주제, 문장 간의 관계, 내용 전개 방식 등 글의 내용과 구조를 한눈에 파악하고, 스스로 쓰면서 익힐 수 있도록 구성 ‘제대로 독해법’ 모범 답안 제시 에 수록된 ‘제대로 독해법’의 모범 답안 제시 모범 답안에 의존하지 말고, 반드시 스스로 독해 연습을 수행한 다음 답안을 참고할 것 정답률, 매력적인 오답 제시 문제의 난이도를 알려 주는 정답률 제시 헷갈리는 선택지를 알려 주는 매력적인 오답 제시 정답률이 높은 문제를 틀렸을 경우, ‘제대로 접근법’을 통해 자신의 문제 풀이 방법을 점검 [해설 풀이] 정답인 이유·오답인 이유 - 문제 해결력 강화 정답의 이유와 근거를 쉽고 명쾌하게 풀어서 해설 문제 선택지별로 오답의 이유와 근거를 쉽고 명쾌하게 풀어서 해설 의 ‘제대로 접근법’과 연계해서 보면 문제에 대한 해법을 보다 깊이 있게 익힐 수 있음 답의 지문 근거 제시 - 자기 주도 학습 강화 각 선택지마다 정답 혹은 오답의 근거가 몇 문단, 몇 문장에 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 지문의 어디에 답의 근거가 있는지 찾는 훈련을 통해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제시 배경지식 돋보기 - 독해 기초 심화 지문 이해에 도움이 되는 참고 자료 제시 지문을 독해할 때 바탕이 되는 다양한 배경지식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
냄새란 무엇인가?
민음인 / 피에르 라즐로 지음, 김성희 옮김, 부경생 감수 / 200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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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인
청소년 과학,수학
피에르 라즐로 지음, 김성희 옮김, 부경생 감수
2004년 노벨 생리 의학상은 오랫동안 비밀에 싸여 있던 후각의 메커니즘을 밝혀낸 두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이 책은 후각에 관한 이런 최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먼저 후각만의 고유한 특징이 무엇이고 어떻게 냄새를 맡게 되는지, 그리고 냄새가 어떻게 기억되는지 등을 소개한다. 그 다음, 냄새가 언어처럼 소통의 수단이 될 수 있는지, 후각 능력도 개발될 수 있는지, 향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등 냄새에 관한 모든 궁금증들을 명쾌하게 풀어 준다. '민음 바칼로레아'는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문제, 뉴스와 신문에서 접하는 최신 쟁점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답해 주는 형식이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주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교과서 속 지식부터 최신 학문의 성과까지 차근차근 설명한다.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 이 시리즈는 프랑스의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작고 얇은 판형으로 간편히 휴대하고 손쉽게 읽어낼 수 있다.질문 : 냄새란 무엇인가? 1. 후각이란 무엇인가? 후각은 다른 감각과 어떻게 다른가? 냄새도 기억을 남길까? 2. 냄새란 무엇인가? 어떻게 냄새를 맡을까? 냄새가 언어와 비슷할까? 음식 냄새는 어떻게 식욕을 돋우는가? 사람도 냄새로 말하고 싶어 하는가? 3. 후각은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인가? 냄새를 못 맡는 사람들도 있을까? 코끼리는 냄새로 말하는가? 언어가 발달해서 후각이 퇴화한 걸까? 4. 인간도 냄새에 지배되는가? 냄새는 은밀한 유혹의 언어인가? 향수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냄새에 끌려갈 것인가, 즐길 것인가? 더 읽어 볼 책들
이 소녀는 다르다
자음과모음 / J. J. 존슨 지음, 김미나 옮김 / 201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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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
J. J. 존슨 지음, 김미나 옮김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시리즈 20권. 페어런츠 초이스 파운데이션이 선정한 올해의 책 은상 수상작이다. 정해진 규정에 대한 불만, 차별, 언론의 자유, 익명성, 자유에 따르는 대가와 책임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이야기 속에서 균형 있고 짜임새 있게 풀어내어 청소년 독자들에게 신선하고 새로운 관점들을 던져준다. 그러면서도 십대 특유의 당당함과 발랄함을 잃지 않고 마지막까지 재미와 긴장감을 유지했다. 깊이 있는 문제들과 함께 십대의 우정과 로맨스도 짜임새 있게 엮여 있어 더욱 흥미롭다. 학생들에겐 지금 현재의 학교생활과 현재의 자기 모습, 또 미래까지도 그려 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자유로운 삶을 사랑하는 엄마 마사 밑에서 홈스쿨링을 하며 자란 에비는 고등학교에 3학년으로 입학해 1년간 고등학교 생활을 경험해보기로 한다. 첫 등교하기 전날 숲에서 우연히 만난 라자스와 재신다와 함께 생애 첫 학교생활을 시작한 에비는 곧 학교의 이해할 수 없는 규정과 맞닥뜨린다. 선생님이 직권 남용으로 학생들에게 가하는 억압을 경험하는 에비는 학교를 더 좋은 환경으로 바꾸고 학생들에게 자유롭게 발언할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 라자스, 재신다와 함께 학교에서 일어나는 부당한 행위를 고발하고 익명으로 누구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플루토스(PLUTOS)라는 블로그를 만드는데….이 소녀는 다르다(1~34)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페어런츠 초이스 파운데이션이 선정한 올해의 책 - 은상 수상 조지아 피치 북 어워드 2012-2013 후보작 홈스쿨링만 했던 에비. 그녀가 학교생활에 도전한다! “고등학교가 지뢰밭이었다고?” “규칙이라는 게 정확히 뭐야?” 반체제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과감히 포기하고 고등학교 졸업반으로 편입하기로 결심하는 에비. “고등학교가 사회적 지뢰밭이었다고?” 뼛속까지 이상주의자인 에비는 엄청난 파장의 거대한 변화를 시도한다! 자유로운 삶을 사랑하는 엄마 마사 밑에서 홈스쿨링을 하며 자란 에비는 고등학교에 3학년으로 입학해 1년간 고등학교 생활을 경험해보기로 한다. 첫 등교하기 전날 숲에서 우연히 만난 라자스와 재신다와 함께 생애 첫 학교생활을 시작한 에비는 곧 학교의 이해할 수 없는 규정과 맞닥뜨린다. 선생님이 직권 남용으로 학생들에게 가하는 억압을 경험하는 에비는 학교를 더 좋은 환경으로 바꾸고 학생들에게 자유롭게 발언할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 라자스, 재신다와 함께 학교에서 일어나는 부당한 행위를 고발하고 익명으로 누구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플루토스(PLUTOS)라는 블로그를 만들지만, 처음의 의도와 달리 플루토스는 학생과 선생님을 비난하고 상처 입히는 도구로 사용된다. 이때문에 학교생활은 엉망이 되고 라자스와의 사랑도, 재신다와의 우정도, 꿈꾸는 미래(코넬 대학)도 위험에 처한다. 에비는 그 과정에서 상처받고 좌절하지만 그로부터 배우고 성장하며 학교와 학생이 함께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내고 사랑과 우정도 되찾는다. 매 챕터를 명언으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책 내용과 잘 연결되어 있는 명언들이 인상적이다. 그냥 한번 읽고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 의미를 되새겨보게 한다. 특히 주인공 에비가 브루크너 선생님과 명언이 담고 있는 의미에 대해 나누는 장면은 명언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면서 새로운 관점을 찾게 된다. 조금 다른 한 아이가 학교를 변화로 이끄는, 흔한 구성일 수도 있지만 그 주제와 내용은 꽤 무게감이 있다. 정해진 규정에 대한 불만, 차별, 언론의 자유, 익명성, 자유에 따르는 대가와 책임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이야기 속에서 균형 있고 짜임새 있게 풀어내어 청소년 독자들에게 신선하고 새로운 관점들을 던져준다. 그러면서도 십대 특유의 당당함과 발랄함을 잃지 않고 마지막까지 재미와 긴장감을 유지했다. 깊이 있는 문제들과 함께 십대의 우정과 로맨스도 짜임새 있게 엮여 있어 더욱 흥미롭다. 학생들에겐 지금 현재의 학교생활과 현재의 자기 모습, 또 미래까지도 그려 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청소년들의 짜릿한 사랑과 우정 또한 재미있게 녹아 있으면서도 교육적이고 현실적인 성장소설이다 뿐만 아니라 이 소설의 신선한 관점은 성인 독자들이 흥미있게 읽기에도 손색이 없다.“진실은 잘못될 수가 없어요. 그건 진실이니까요.”“네가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겠니?”나는 하나로 올려 묶은 머리를 단단히 조였다. “진실을 바라보는 선생님의 시각이 다른 거겠죠. 진실은…… 손댈 수 있는 게 아니에요. 변하지 않는다고요. 그냥 그 자체로 진실이니까요.”“오, 이제 봤더니 믿음이 아주 강력한 친구였구먼.” “네가 학교를…… 그만두기로 결정하더라도 이 기록들은 계속 따라다닐 게다.”뭐라고?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뇌와 심장이 동시에 바닥까지 뚝 떨어지는 것처럼 아찔했다. 이런 빌어먹을, 말도 안 돼!“무슨 뜻인지…….”“만약 네가 학교를 중퇴하더라도 코넬 쪽에서는 네 학교생활 기록을 언제든지 볼 수 있다는 얘기지. 그 기록에는 네가 여기에 있는 동안 일어났던 모든 사건들이 아주 상세하게 나와 있을 거야.” 나는 스스로에게 약속한 것이 있다. 내가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완전히, 의심할 여지 없이, 완벽하게 준비가 될 때까지 섹스를 하지 않기로 말이다. 호르몬 작용이나 순간적인 성적 충동에 굴복하는 건 싫다. 내 결단의 순간은 어디까지나 합리적이고 미리 의도한 것이어야 한다. 나는 다른 여자애들과 다르다. 그러나 나는 다른 여자애들과 다를 바 없이 온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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