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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을 위한 7가지 개념수학
행복한나무 / 조안호 글 / 2013.11.28
14,800원 ⟶
13,3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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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
청소년 과학,수학
조안호 글
사칙연산 기호, 괄호, 분수, 등식의 성질, 부등호, 절대값, 거듭제곱까지 총 7개의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이 7가지 개념이 문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문제가 만들어질 것인가를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고등학교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는 것들을 포함하여 개념이 무엇이고 그 확장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인지 알려주고 있으니 스스로 개념을 확장하고 기본을 튼튼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만 꼼꼼하게 읽어도 될 것이다.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 한국문학 편
데이스타 / 배혜림 (지은이) / 2024.05.30
21,000원 ⟶
1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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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스타
청소년 학습
배혜림 (지은이)
다양한 고전 읽기를 통해 학생들이 통합적이고 전인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한국문학 편》은 학생들이 꼭 읽어봐야 할 한국문학 작품들로, 작품 자체의 유익함뿐 아니라 우리 문학사에서 특별한 가치가 있는 작품들, 중요한 작가의 작품들, 갈래로서 가치가 있는 작품집을 중심으로 현직 교사인 저자가 직접 읽고 엄선한 30권을 소개한다. 학생들이 작품을 최대한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에 대한 꼼꼼한 해설을 덧붙여 내신 대비에 도움이 되도록 했으며,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심화 탐구와 생기부 활용 가이드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단순히 독서 활동에서 끝나지 않고 학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교과별로 고전과 연계하여 찾아볼 탐구 주제와 방향 등을 제시하고 각 작품을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세특과 연계하여 반영할 구체적인 예시와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 독서와 연계하여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되어 줄 것이다.시리즈 서문 분야 서문 ▶ 첫 번째 책 - <광장/구운몽>, 최인훈 ▶ 두 번째 책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 세 번째 책 - <열하일기>, 박지원 ▶ 네 번째 책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 다섯 번째 책 - <님의 침묵>, 한용운 ▶ 여섯 번째 책 - <정지용 전집>, 정지용 ▶ 일곱 번째 책 - <가난한 사랑노래>, 신경림 ▶ 여덟 번째 책 - <이육사 전집>, 이육사 ▶ 아홉 번째 책 -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 열 번째 책 - <무정>, 이광수 ▶ 열한 번째 책 - <삼대>, 염상섭 ▶ 열두 번째 책 - <천변풍경>, 박태원 ▶ 열세 번째 책 - <태평천하>, 채만식 ▶ 열네 번째 책 - <카인의 후예>, 황순원 ▶ 열다섯 번째 책 - <눈길>, 이청준 ▶ 열여섯 번째 책 -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성석제 ▶ 열일곱 번째 책 - <장마>, 윤흥길 ▶ 열여덟 번째 책 - <원미동 사람들>, 양귀자 ▶ 열아홉 번째 책 - <관촌수필>, 이문구 ▶ 스무 번째 책 - <방망이 깎던 노인>, 윤오영 ▶ 스물한 번째 책 - <인연>, 피천득 ▶ 스물두 번째 책 - <한국 현대희곡선>, 김우진 외 ▶ 스물세 번째 책 - <이근삼 전집>, 이근삼 ▶ 스물네 번째 책 - <인간 문제>, 강경애 ▶ 스물다섯 번째 책 - <시용향악보>, 김명준 역 ▶ 스물여섯 번째 책 - <호질 양반전 허생전>, 박지원 ▶ 스물일곱 번째 책 - <금오신화>, 김시습 ▶ 스물여덟 번째 책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우리 옛시조>, 황진이 외 ▶ 스물아홉 번째 책 - <춘향전>, 작자 미상 ▶ 서른 번째 책 - <토지>, 박경리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한국문학 고전 30권 수록 확 바뀐 2028 대입 개편안에 맞춰 생기부 세특은 물론 심화 독후 활동까지 최상위권 대학이 원하는 통합적 사고 능력과 통찰력을 갖추기 위한 하루 10분 고전 독서 플랜 최근 교육과 입시 제도의 흐름이 급격히 바뀌고 있다. 이는 우리 사회와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대학, 특히 최상위권 대학들은 이제 인지 능력만이 아니라 공동체 내에서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전인적이며 통합적인 인재를 원한다. 이러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견하고, 근본적인 질문과 답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 사물이나 현상을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바로 독서, 그중에서도 ‘고전 읽기’다.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시리즈는 다양한 고전 읽기를 통해 학생들이 통합적이고 전인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고전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현직 교사 6명이 한국 문학, 외국 문학, 경제, 과학, 역사,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적인 고전 작품 180편을 엄선했다. 국내 굴지의 대학들이 제시하는 권장 도서 혹은 필독 도서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대표적인 작품들을 담았으며,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 개편안 시행을 앞두고 학교생활기록부에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교육 현장의 변화를 반영했다. 이번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한국문학 편》은 학생들이 꼭 읽어봐야 할 한국문학 작품들로, 작품 자체의 유익함뿐 아니라 우리 문학사에서 특별한 가치가 있는 작품들, 중요한 작가의 작품들, 갈래로서 가치가 있는 작품집을 중심으로 현직 교사인 저자가 직접 읽고 엄선한 30권을 소개한다. 학생들이 작품을 최대한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에 대한 꼼꼼한 해설을 덧붙여 내신 대비에 도움이 되도록 했으며,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심화 탐구와 생기부 활용 가이드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단순히 독서 활동에서 끝나지 않고 학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교과별로 고전과 연계하여 찾아볼 탐구 주제와 방향 등을 제시하고 각 작품을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세특과 연계하여 반영할 구체적인 예시와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 독서와 연계하여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되어 줄 것이다.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도 변하지 않는 역량을 키우는 법, 바로 ‘고전 읽기’ 현직 교사들이 직접 고른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시리즈의 첫 번째 책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한국문학 편》 고교학점제 시행, 문이과 통합,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등 최근 교육과 입시 제도의 흐름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교과목을 선택하며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입시에 있어 매우 중요해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특히 최상위 대학들은 스스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증명할 창의적이고 종합적인 사고력을 지닌 인재를 원한다. 인지 능력뿐만 아니다. 공동체 내에서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하는 능력까지 골고루 발달한 인재를 바란다. 이러한 역량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견하고, 근본적인 질문과 답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 사물이나 현상을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바로 독서, 그중에서도 ‘고전 읽기’다.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시리즈는 다양한 고전 읽기를 통해 학생들이 통합적이고 전인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시리즈는 한국 문학, 외국 문학, 경제, 과학, 역사, 철학 등 분야별로 고전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현직 교사 6명이 대표적인 고전 작품 180편을 엄선하여 소개한다. 국내 굴지의 대학들이 제시하는 권장 도서와 필독 도서를 중심으로 하여, 학생들이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고전 필독서 심화 탐구 및 생기부 활용 가이드 제시 내신 준비부터 생기부 진로, 과세특 연계까지 한 권으로 완성! 무엇보다 이 시리즈는 고전 필독서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여 학생들이 고전 읽기에 대한 심리적 허들을 낮추고, 편안하게 고전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꼼꼼한 해설로 내신 대비도 가능하고, 심화 탐구 활동 가이드를 함께 제공해 단순히 독서 활동에서 끝나지 않고 학업과 연계되도록 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 개편안 등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에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생기부와의 연계 방향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 교과별로 고전과 연계하여 찾아볼 탐구 주제와 방향 등을 제시하고, 고전을 읽은 후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세특과 연계하여 반영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시와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의 고전 읽기를 시도하며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학교생활기록부의 로드맵을 그리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독서의 즐거움과 삶의 가치를 배우고 입시를 향한 여정에서 선택의 방향을 잡는 데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 현직 국어 선생님이 심혈을 기울여 엄선한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고전 30권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한국문학 편》은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내신과 수능에 자주 등장하는 국내 문학 작품들을 중심으로 30권의 한국문학 대표작을 담았다. 저자는 “작품 자체의 유익함뿐 아니라 한국 문학사에서 특별한 가치가 있는 작품들, 갈래의 가치가 있는 작품집, 또 한국 문학사에서 중요한 작가의 작품들까지. 학생들이 꼭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고전 작품들을 직접 읽으며 골라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문학 작품은 입체적으로 읽어야 생명력을 얻는다. 저자는 각 작품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최대한 반영해 학생들이 작품을 최대한 입체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특히 작품 소개 말미에 작품과 연계할 수 있는 교과목, 관련 학과와 연계한 진로 활동을 담은 생기부 활용 예시도 담아 어떤 과목에서 어떤 독후 활동을 해야 할지 막막한 학생들에게 가이드가 되도록 했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학적 소양을 쌓으며 독서의 즐거움과 삶의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의외로 다시 옛것으로 돌아가는 것이 요청됩니다.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변하지 않는 것을 찾는 일이지요. 바로 고전 읽기입니다. 고전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인류 문화의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인류의 정수를 담은 보고와도 같습니다. 고전을 읽고 탐구하는 것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을 넘어서 그 시대의 문화, 사상, 가치는 물론 인간이 마주한 근본적인 질문과 답을 찾는 과정입니다. ― ‘시리즈 서문’ 시대를 살아오며 많은 이들이 고민해 온 보편적인 문제들, 그 문제들을 바라보고 해결하는 과정, 그 속에서 나의 가치관을 세우는 시간. 고전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이는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고전을 읽다 보면 다양한 감정과 상황에 대한 이해를 넓혀갈 수도 있습니다. 이는 자신과 타인에 대해 깊이 이해할 기회가 됩니다. 고전을 읽는 것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읽고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일입니다. ― ‘시리즈 서문’
거리의 아이들
라임 / 다마리스 코프멜 지음, 김일형 옮김 / 2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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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청소년 문학
다마리스 코프멜 지음, 김일형 옮김
라임 청소년 문학 시리즈 8권.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림받고 폭압적인 고아원에서 억눌린 채 지내던 열네 살 소년 마르시우가 살기 위해 달아난 ‘거리’ 위에서 보낸 6년간의 발자취를 그림으로써 인권의 사각지대와 잔혹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 냈다. 범죄에 찌든 거리의 아이들과 부패한 경찰관들의 틈바구니에서 자신의 존엄과 신념을 지키며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르시우의 이야기는 브라질의 현실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의 명암과 인간 본성에 대한 성찰을 밀도 있게 담아내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작가가 출판사의 권유로 거리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쓰기 위해 상파울루에 취재를 갔다가, 그 참상에 충격을 받고 10년 동안 브라질에 머물면서 부랑아들을 돕고 지켜보면서 쓴 작품인 만큼 리얼리티가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도 여전히 지구 저편에서는 또 다른 마르시우들이 태어나고, 거리로 내몰리고, 범죄와 폭력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쟁 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 작품은 우리에게 이러한 현실을 어떻게 읽어낼 것인지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아원 끔찍한 진실 억울한 누명 이상한 고백 나는 자유다 거리의 아이 세상에서 가장 나쁜 인간들 선의와 협박 최고의 선물 살인을 일삼는 패거리 불안한 예감 학교에 가고 싶어 꼬마 신사 죽음의 냄새 즐거운 나의 집 사랑과 분노 착각 상파울루의 꿈 새로운 시작 희망의 증명이틀에 한 명씩 아이들이 버림받고 있습니다. 그 아이들도 우리의 ‘미래’입니다! 거리로 내몰린 아이들이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하는 서글픈 현실, 그 속에서 당차게 ‘자신’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열네 살 소년 마르시우가 세상을 향해 던지는 뼈아픈 질문! 오늘도 수많은 아이들이 가난과 범죄가 판치는 거리를 헤매고 있다. 먼저 남을 짓밟지 않으면 자신이 짓밟히고, 부패한 경찰관의 제의를 거절하면 죽을 수도 있는 비정한 거리……. 동정 아니면 경멸의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마르시우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용기 있는 걸음을 내딛는다.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벌어지는 서글픈 ‘현실’을 발견하다! 지난 6월, 브라질 월드컵 개막이라는 세계인의 축제를 앞두고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한 매체에서 예선 경기가 치러지던 한 달 동안 브라질에서 약 750여 명의 아이들이 살해되었다는 사실을 폭로한 것이다. 이 뉴스를 통해 브라질이 마약 소비 세계 1위 국가라는 사실과 함께, 어린아이들이 마약 중독의 위험에 노출된 채 범죄에 이용되다가 죽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졌다. 게다가 월드컵 준비라는 명목으로 정부 차원에서 빈민가를 없애기 위해 군경을 동원해 진압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알려졌다. 사람들은 월드컵이라는 축제의 이면에 감추어져 있었던 브라질의 그늘과 아이들이 처한 현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사실 이런 브라질의 이야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05년에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 [시티 오브 갓]은 파울로 린스의 동명 자전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가난과 범죄가 판치는 무법천지에서 희생당하는 아이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보여 준 바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브라질의 현실은 영화로 소비되었다가 금세 잊혔고,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삶은 여전히 방치되어 있다. 《거리의 아이들》은 이러한 브라질의 현실을 그린 최초의 청소년 소설이다.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림받고 폭압적인 고아원에서 억눌린 채 지내던 열네 살 소년 마르시우가 살기 위해 달아난 ‘거리’ 위에서 보낸 6년간의 발자취를 그림으로써 인권의 사각지대와 잔혹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 냈다. 범죄에 찌든 거리의 아이들과 부패한 경찰관들의 틈바구니에서 자신의 존엄과 신념을 지키며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르시우의 이야기는 브라질의 현실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의 명암과 인간 본성에 대한 성찰을 밀도 있게 담아내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작가가 출판사의 권유로 거리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쓰기 위해 상파울루에 취재를 갔다가, 그 참상에 충격을 받고 10년 동안 브라질에 머물면서 부랑아들을 돕고 지켜보면서 쓴 작품인 만큼 리얼리티가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도 여전히 지구 저편에서는 또 다른 마르시우들이 태어나고, 거리로 내몰리고, 범죄와 폭력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쟁 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 작품은 우리에게 이러한 현실을 어떻게 읽어낼 것인지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현대 사회의 명암과 인간의 본성을 그리다 마르시우는 태어나자마자 고아원에 버려져 부모의 얼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엄마가 병에 걸려 자신과 형제들을 고아원에 잠시 맡긴 거라는 이야기에 의지해서 폭압적인 고아원 생활을 가까스로 버티지만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는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마르시우는 작은누나에게서 엄마의 정체에 관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삶이 뿌리째 흔들리는 절망감에 사로잡힌다. 게다가 자신을 이유 없이 경멸하면서 폭력을 행사하는 이사벨 감독관의 부당한 대우에 하루하루 숨이 막힐 것 같은 생활을 하던 중에 결국 고아원을 탈출해 거리로 나간다. 그러나 자유를 만끽하는 것도 잠시, 비정한 거리의 규칙과 동정 아니면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사람들의 냉정한 태도 앞에서 다시금 상처 입는다. 마르시우는 가까스로 거리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하지만, 범죄에 동조하길 거부한 대가로 온갖 협박과 폭력에 시달리게 된다. 그래도 굳은 의지로 범죄의 유혹을 뿌리치고, 정직하게 돈을 벌어 언젠가 형제들과 함께 살 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자신의 신념과 주변 사람들의 선의는 마침내 마르시우를 절망 속에서 건져내고, 어떤 위기가 와도 이겨낼 수 있는 단단한 희망의 씨앗을 마음속에 품게 한다. 《거리의 아이들》은 우리가 몰랐던 오늘날의 제3세계 청소년 인권의 사각지대를 날카로운 필치로 그린 작품이다. 그러나 마르시우의 이야기는 묘하게 우리 사회의 그늘을 비추는 거울처럼 읽힌다. 마르시우가 처한 현실은 생존이 기적으로 느껴질 만큼 훨씬 극단적이고 위험하긴 하지만, 그 속에서 현대 사회의 위기와 명암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현대인들 역시 크든 작든 간에 불법이 횡행하고 힘과 자본의 논리가 절대적으로 지배하는 정글 같은 세상에서, 성실하고 도덕적으로 자신을 지키며 산다는 것의 어려움을 시시각각 느끼며 살고 있다. 우리는 마르시우가 딛고 선 삶의 배경에서 현대 사회의 속성과 인간의 본성을 읽어낼 수 있으며, 이것은 이 작품의 성취 가운데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거리의 아이들》은 제3세계 청소년의 삶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이고, 참혹한 현실에서도 자신을 지켜내고야 마는 인간 내면의 힘과 가능성에 대한 희망적인 성찰을 찾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사회 문제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하는 문학의 또 다른 효용 《거리의 아이들》은 마르시우의 삶을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담고 있다. 마르시우같이 부모와 사회로부터 버림받아 거리로 내몰린 아이들을 거리의 미관을 해치고 자신을 성가시게 하는 ‘타자’로 보는 야멸찬 대중을 비롯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 이용했다가 문제가 생기면 가차 없이 버리는 소모품으로 대하는 부패한 경찰관, 나약하고 소중한 존재로 보고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사무엘 아저씨 같이 선의를 가진 사람 등……. 이들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거리의 아이들’과 같은 사회 문제에 자신이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이러한 문제의 궁극적인 원인을 냉철하게 파악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시각도 가질 수 있다. 또한 같은 상황에 처했지만 다른 선택을 함으로써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된 나폴레옹과 마르시우의 대비를 통해 삶의 태도와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도 있다. 사실 마르시우는 특출하거나 완벽한 인물이 아니다. 소심하며 나약한 면도 있고, 작은 성공에 우쭐해하다가 다시 실패를 겪기도 하는 등 평범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정직하고 올바르게 살고자 하는 신념을 지니고, 먼 길을 고되게 돌아가더라도 잘못된 선택을 경계하면서 신중하게 자신의 삶을 경영해 나간다. 그리고 거듭된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더 나은 방향으로 자신의 삶을 이끌어 나가고자 하는 굳은 의지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주인공의 긍정적인 면모는 독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브라질의 현실을 그리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를 비롯한 전 세계의 어린이·청소년 문제를 비추어 보게 만든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이틀에 한 명꼴로 아기가 버려지고 있으며, 생활고나 부모의 이혼 등으로 버림받아 한 집안의 가장이 되거나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아이들이 부지기수이다. 게다가 청소년 가출 인구가 22만 명으로, 이는 전체 청소년 인구의 약 2% 규모이며 이들이 ‘가출팸’을 형성해 범죄 악용의 소굴이 되어 많은 사회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마르시우 이야기는 이러한 우리의 현실과 비교했을 때 그 본질과 위험 수위가 크게 다르지 않다. 독자들은 이 작품을 통해 제3세계의 현실과 인권 문제에 대한 감각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의 문제를 발견하는 밝은 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내용 소개 [끔찍한 진실] 마르시우는 태어나자마자 고아원으로 보내어지는 바람에 한 번도 부모님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언젠가 엄마가 자신과 남동생들을 데리러 오리라는 희망을 품은 채 혹독한 고아원 생활을 가까스로 견디며 지낸다. 그러나 작은누나에게 엄마의 정체를 듣고 난 뒤부터는 그런 희망조차 가질 수 없게 되면서 자신의 존재가 송두리째 부정당한 것 같은 절망감에 빠지게 된다. 그러면서 지옥 같은 고아원 생활을 하루도 더 견딜 수 없어져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골몰하게 된다. 고아원에 있는 아이들 대부분은 진짜 고아가 아니었다.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의 사정을 궁금해하지 않았다. 저마다 자신의 문제만으로도 힘겨웠고, 그것을 어떻게든 잘 해결하고 싶어 했다. 자기 이야기를 거침없이 늘어놓는 아이가 있으면 십중팔구 꾸며낸 이야기라고 보면 되었다. 과거는 문제도 아니었다. 현재의 황량한 삶에 대해서도 이러쿵저러쿵할 필요가 없었다.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유일한 이야기는 앞으로의 일뿐이었다. 모두 자신들의 미래를 화려한 빛깔로 색칠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아이들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처지가 뒤바뀌어 부유하고 행복해지는 걸 상상했다. 그 꿈을 방해하는 사람에게는 거침없이 저주를 퍼부었다. 그리고 그 소중한 꿈만큼은 어떤 대가를 치러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보물처럼 간직하고 있었다. 그러나 마르시우는 오늘 오후에 빛나는 비눗방울 같은 꿈 중 하나가 얼마나 빨리 터질 수 있는지를 고통스럽게 경험했다. 안젤라 누나가 한 말이 생각날 때마다 가슴이 찌르는 듯 아팠다. 그래서 수프와 씨름하며 다른 생각을 하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러면서 오늘 밤에 도망칠 계획을 세운 아이를 자꾸만 곁눈질했다. 두 아이가 무사히 도망칠 수 있을까? 감독관에게 발각되기 전에 담을 기어오를 수 있을까? ―25~26쪽에서 [억울한 누명] 마르시우는 자신을 이유 없이 경멸하고 괴롭히는 이사벨 감독관의 부당한 대우에 매일 곤욕을 치른다. 감독관은 마르시우가 탈출하려고 한 것을 안 뒤부터 더욱 혹독하게 괴롭히고, 마르시우는 아무 희망도 없는 나날을 보내게 된다. 그러다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이사벨 감독관의 도움으로 마침내 고아원을 탈출해 자유를 만끽하게 된다. 이사벨 감독관은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움직였지만, 구두 뒷굽이 바닥에 닿는 소리가 또렷하게 울렸다. 감독관은 이내 우뚝 멈추어 섰다. 마르시우는 감독관이 어디에 있는지 보기 위해 두 눈을 아주 가늘게 떴다가 그대로 숨이 멎을 뻔했다. 감독관이 마르시우의 침대 바로 앞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침대 앞에 서 있다니! 도대체 무슨 일일까? 마르시우의 가슴이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마구 뛰었다. 이사벨 감독관에게도 그 소리가 들리면 어쩌나 걱정될 정도였다. 마르시우는 뻣뻣하게 굳어서 움직일 엄두도 내지 못했다. 까딱하면 침대에서 뛰어내리거나, 겁에 질린 나머지 바지에 실례를 할 것만 같았다. 그런데 그때 이상한 느낌이 몰려왔다. 정말로 오줌을 지린 듯 바지가 축축해지기 시작했다. 축축한 느낌은 덮고 있는 얇은 이불을 통과해 마르시우가 입고 있는 옷으로 전해졌다. 위에서 아래로! 그렇다. 이사벨 감독관이 마르시우의 옷에 일부러 물을 부어 침대에 오줌을 싼 것처럼 만들고 있었다. 감독관은 왜 이런 짓을 하는 걸까? ―30~31쪽에서 [거리의 아이] 그러나 거리의 삶은 생각만큼 자유롭지도 달콤하지도 않았다. 마르시우는 사람들의 적개심과 범죄의 유혹, 거리의 아이들의 텃새에 시달리며 다시금 절망을 느낀다. 그러나 범죄와는 무관하게, 되도록 정직하고 올바르게 살아가려는 마르시우의 노력이 선의를 지닌 어른들에게 좋게 비쳐지면서 조금씩 희망의 빛이 찾아든다. 고아원에서 도망치는 것과 길에서 살아남는 것은 별개의 문제였다. 길거리는 사람들로 넘쳐났지만, 마르시우는 자신이 이 세상에 남은 유일한 사람인 것만 같았다. 아무도 마르시우를 거들떠보지 않았다. 의지할 곳 없는 어린아이가 혼자서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건 아주 흔한 일이었다. 이토록 비참한 일상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곳에서 사람들의 동정심을 기대할 수는 없었다. 모자를 쓰고 넥타이까지 정갈하게 맨 신사는 어쩌다 마르시우와 부딪치자 입에 담지 못할 욕을 내뱉었다. 어떤 여자는 두 손으로 가방을 움켜잡고 의심하는 눈초리로 마르시우를 노려보며 잰걸음으로 지나쳐 갔다. 사방에서 적개심에 찬 눈길이 쏟아졌다. 마치 전염병 환자라도 된 듯한 느낌이었다. 마르시우는 이런 시선들을 애써 무시하며, 먹을거리를 어떻게 찾을지 고민했다. 견딜 수 없이 배가 고팠다. 캐러멜과 사탕, 감자 칩으로는 허기가 채워지지 않았다. 어디서 먹을 것을 구하지? 적어도 도둑질은 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알프레도 형 같은 도둑이 되고 싶지는 않았다. 정직한 방법으로 먹을거리를 구하고 싶었다. 지금으로서는 구걸을 하는 수밖에 없었다. 나폴레옹은 마르시우의 얼굴이 구걸하기에 딱 좋다고 말했다.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왠지 그 말이 힘이 되었다. ―72~73쪽에서 [죽음의 냄새] 사무엘 아저씨의 호의로 일자리를 갖게 된 마르시우는 성실하게 일하며 한 발짝씩 자신의 꿈을 향해 다가간다. 그러나 유대감을 공유하며 친밀감을 느꼈던 친구인 나폴레옹의 비극적인 죽음에 다시금 냉혹한 거리의 규칙에 치를 떨면서, 반드시 성공하리라는 다짐을 하게 된다. 문득 경찰관이 마약 운반책으로 일하라고 협박했을 때가 떠올랐다. 그때 그 말대로 했다면 마르시우도 나폴레옹처럼 위험한 일을 하면서 살았을 것이다. 나폴레옹은 하고, 마르시우는 하지 않았다. 둘의 시작점은 같았다. 사실은 마르시우도 나폴레옹과 똑같은 걸 겪을 운명에 처해 있었던 셈이다. 그리고 지금 나폴레옹은 죽고, 마르시우는 살았다. 무엇 때문일까? 나폴레옹은 실패했다. 거리에서 떠돌다 처참하게 죽어 가는 수많은 아이들과 똑같이 어이없게 목숨을 잃었다. 나폴레옹이라는 아이는 곧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시체와 함께 말끔히 치워질 것이다. 마르시우는 나폴레옹처럼 삶을 끝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길거리 아이들의 삶을 지배하는 악순환을 끊어 버릴 수 있다는 것을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이 꼭 증명해 보이리라고 다짐했다. 그러자면 반드시 성공을 해야 했다. 나폴레옹과 동생들을 위해서 꼭 그래야만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신을 굳게 믿어야 했다. ―170쪽에서 [희망의 증명] 마르시우는 잠깐의 성공과 좌절을 겪으며 한층 성숙한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동생들을 찾지만, 형에게서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는 동생들의 냉대 앞에서 망연자실해진다. 그러나 끝이라고 생각했을 때 다시 시작되곤 했던 삶을 믿고 다시 한 번 희망을 증명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마르시우의 의지는 절망보다 힘이 셌다. 모든 게 끝이 났다고 생각했을 때 어김없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었다. 마르시우는 이번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이대로 동생들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일지라도 희망이 있기 마련이니까. 마르시우는 자신의 인생으로 그 희망을 증명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반드시 동생들을 되찾으리라 다짐했다. 지는 해가 쿠리치바의 거리를 붉게 물들였다. 마르시우의 그림자가 거리 위로 길게 늘어졌다. ―223쪽에서
수학 천재 마티의 무한 여행
비룡소 / 클라라 그리마 지음, 라켈 가르시아 울데몰린스 그림, 정창 옮김, 박상준 감수 /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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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클라라 그리마 지음, 라켈 가르시아 울데몰린스 그림, 정창 옮김, 박상준 감수
즐거운 지식 10권. 일상생활 속에 숨겨진 수학의 비밀을 찾아내는 청소년 교양서이다. 수학의 기초인 수 개념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수학의 비밀을 다루고 있다. 자연수를 비롯한 수의 종류, 사칙 연산부터 이진법, 지진 규모, 백분율과 할인 및 이자, 카이사르 암호, 경우의 수와 확률, 황금비, 피보나치수열, 미로 탈출, 4색 정리, 한붓그리기, 보로노이 다이어그램, 비둘기 집 원리 등 다양한 수학 개념을 재미있게 소개한다. 저자인 클라라 그리마는 세비야 대학교 수학과 교수이자 두 아이 살과 벤의 엄마로서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수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노력의 결과물이 빨강 머리 수학자 마티와 호기심 많은 살과 벤 형제, 강아지 가우스가 경험하는 수학 모험 이야기이다. 저자는 일러스트레이터 라켈 가르시아 울데몰린스와 의기투합하여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펼치는 모험을 재미있으면서도 이해를 돕는 삽화가 담긴 수학 동화로 만들어 냈다. 에스파냐 과학 전문 사이트 naukas.com의 인기 연재작으로 2011년 20Blogs 베스트 블로그 상, 2011년 Bitacoras.com 베스트 교육 블로그 상, 2013년 PRISM 베스트 과학 웹사이트 상을 받을 정도로 널리 사랑받은 작품이다.인사부터 해 볼까요? 1장 미안해 버즈, 무한대 다음에는 아무것도 없어! 내 무한대는 네 무한대보다 훨씬 더 커!/ 마티, 파이가 유리수가 아니라고요?/ 할머니, 우리가 할머니의 마음을 읽어 드릴게요.. 2장 제대로만 하면 비교는 나쁜 게 아니야! 오늘 기온은 어제보다 두 배나 높지만, 나는 어제와 똑같이 추워./ 바지가 찢어졌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할인 행사 중이거든요. 3장 탐정이 되고 싶어! 엄마와 아빠는 모르실 거야./ 동전을 던져서 앞면이 나오면, 너는 내게 아이스크림을 사 줘. 그래? 그럼 뒷면이 나오면, 형은 나를 영화관에 데려가 줘./ 4장 꽃과 궁전 그리고 수 못 믿겠어요, 어떻게 황금비가 된다는 거죠?/ 꽃 한 송이, 또 한 송이, 꽃 두 송이/ 어떻게 하면 실없이 미로를 빠져나갈 수 있을까? 5장 지도와 다리들 네 가지 색깔만으로 된다고?/ 여기서 잠깐, 깜짝 퀴즈!/ 다리가 너무 많아서 골치가 아파, 안 그래? 6장 마티, 지금 뭘 그린 거죠? 그 캐러멜은 내 거야!/ 경비원은 왜 전시실마다 있지 않아? 더블 세일, 황금비, 지도와 4색 정리, 축구와 보로노이 구역 등 생활 속 숨은 비밀을 찾아내는 재미난 수학 모험! 에스파냐 과학 전문 사이트naukas.com의 인기 연재작 일상생활 속에 숨겨진 수학의 비밀을 찾아내는 청소년 교양서 『수학 천재 마티의 무한 여행』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수학의 기초인 수 개념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수학의 비밀을 다루고 있다. 자연수를 비롯한 수의 종류, 사칙 연산부터 이진법, 지진 규모, 백분율과 할인 및 이자, 카이사르 암호, 경우의 수와 확률, 황금비, 피보나치수열, 미로 탈출, 4색 정리, 한붓그리기, 보로노이 다이어그램, 비둘기 집 원리 등 다양한 수학 개념을 재미있게 소개한다. 저자인 클라라 그리마는 세비야 대학교 수학과 교수이자 두 아이 살과 벤의 엄마로서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수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노력의 결과물이 빨강 머리 수학자 마티와 호기심 많은 살과 벤 형제, 강아지 가우스가 경험하는 수학 모험 이야기이다. 저자는 일러스트레이터 라켈 가르시아 울데몰린스와 의기투합하여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펼치는 모험을 재미있으면서도 이해를 돕는 삽화가 담긴 수학 동화로 만들어 냈다. 에스파냐 과학 전문 사이트 naukas.com의 인기 연재작으로 2011년 20Blogs 베스트 블로그 상, 2011년 Bitacoras.com 베스트 교육 블로그 상, 2013년 PRISM 베스트 과학 웹사이트 상을 받을 정도로 널리 사랑받은 작품이다. 다양한 수학 개념을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와 연결시켜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데 이 책의 특징이 있다. 15% 할인에 15% 추가 할인을 한 가격이 어째서 30% 할인과 다른지 할인율을 제대로 계산하는 법을 알려주고, 화씨온도를 섭씨온도로 바꿔 읽는 방법을 알려 주고, 축구 선수들이 담당하는 영역을 계산할 때 활용되는 보로노이 다이어그램을 통해 바닥에 떨어진 캐러멜을 누가 먼저 주울 수 있는지 위치를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식이다. 살과 벤 형제가 암호를 풀고 지도 색칠하기를 하는 과정 등을 독자들도 함께하면서 여러 가지 수학 개념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빠져들 만한 수학의 재미 이 책은 마티가 살과 벤에게 던지는 ‘할아버지 목동이 46,784마리의 양을 4명의 자식들에게 나눠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와 같은 질문을 통해서 자연수와 정수, 유리수와 무리수, 사칙 연산의 개념을 가르쳐 주고 필요성을 알려 준다. 또 15퍼센트 할인 판매 중인 바지가 15% 더 할인을 하는 경우에, 실제로 할인받는 금액은 정가의 30%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 줌으로써 백분율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나아가 십진수를 이진법으로 바꾸어 표현하는 방법, 치환 암호 중의 대표격인 카이사르 암호를 이용해 암호문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글자의 사용 빈도를 이용해서 암호문을 해독하는 방법도 알아본다. 동전 던지기에서 앞면이 연속해서 나올 확률, 복권이 당첨될 확률 등을 계산하는 방법도 다룬다. 신용카드가 황금비를 이루는 황금사각형의 형태라든지, 피보나치수열을 이용해 아름다운 패턴을 그리는 것, 미로 탈출을 위해 깊이 우선 탐색을 이용하는 방식 등 흥미로운 수학 주제들을 소개하고 있다. 4색 정리로 지도 칠하기는 독자가 직접 도전해 볼 수 있도록 별면을 마련해 놓았다. 그래프를 이용해 한붓그리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살펴본다. 보로노이 다이어그램을 이용해 가장 가까운 위치를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끝으로 미술관 전시실에 몇 명의 경비원이 필요할까 맞히는 미술관 문제와 비둘기 집 원리 등이 소개된다. ● 빨강 머리 마티, 살과 벤 형제, 수학 좀 아는 개 가우스 주인공 마티는 살과 벤 형제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도처에 무궁무진하게 숨어 있는 수학을 발견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모험으로 이끈다. 마티란 이름은 수학을 뜻하는 ‘마테마티카’에서 나온 애칭이다. 수학의 재미를 알리기 위한 작가 본인의 캐릭터가 투영된 인물이다. 또 다른 주인공 살과 벤은 마티를 친구처럼 멘토처럼 대하며, 천진난만하게 수학을 탐구해 간다. 한편, 살과 벤이 키우는 개 가우스는 짐작하다시피 수학자 가우스와 이름이 같은데, 살과 벤이 좌충우돌하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곁에서 지켜봐 준다. 가우스가 수학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추리해 보는것도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메가스터디 N제 수학 1 기본편 201제 (2022년)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권백일 (지은이) /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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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청소년 학습
권백일 (지은이)
3점 중심의 수능 대비 문제집이다. 수능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경향을 반영한 문제로 출제했고 수능 필수 개념과 그 개념을 확인할 수 있는 기출문제를 함께 수록했다. 필수 유형에 대한 대표 기출과 유형별 예상 문제를 수록하여 유형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며 실전 대비가 가능하다.Ⅰ.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유형1 거듭제곱근의 뜻과 성질 유형2 지수의 확장 유형3 로그의 뜻과 성질 유형4 로그의 밑의 변환 유형5 상용로그 유형6 지수함수의 뜻과 성질 유형7 지수함수의 그래프의 활용 유형8 지수함수의 최대·최소 유형9 지수를 포함한 방정식과 부등식 유형10 로그함수의 뜻과 성질 유형11 로그함수의 그래프의 활용 유형12 로그함수의 최대·최소 유형13 로그를 포함한 방정식과 부등식 유형14 지수와 로그의 실생활에의 활용 Ⅱ. 삼각함수 유형1 부채꼴의 호의 길이와 넓이 유형2 삼각함수의 정의와 삼각함수의 사이의 관계 유형3 삼각함수의 그래프 유형4 삼각함수의 성질 유형5 삼각함수를 포함한 방정식과 부등식 유형6 사인법칙 유형7 코사인법칙 유형8 삼각형의 넓이 Ⅲ. 수열 유형1 등차수열의 뜻과 일반항 유형2 등차수열의 합 유형3 등비수열의 뜻과 일반항 유형4 등비수열의 합 유형5 등차중항과 등비중항 유형6 수열의 합과 일반항 사이의 관계 유형7 시그마의 성질 유형8 여러 가지 수열의 합 유형9 수열의 귀납적 정의 유형10 규칙성이 있는 여러 가지 수열 유형11 수학적 귀납법이제 메가스터디 N제 수학영역으로, 수준별(점수별)수능 대비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수능의 변별력을 가를 중요한 수학영역을, 3점 중심의 기본편, 4점 중심의 고난도편으로 학습해 보시길 바랍니다. *메가스터디N제 수학Ⅰ고난도편 148제(별매) 메가스터디N제 수학Ⅰ기본편201제는, 3점 중심의 수능 대비 문제집입니다. _수능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경향을 반영한 문제로 출제 _수능 필수 개념과 그 개념을 확인할 수 있는 기출문제를 함께 수록 _수능에 기본이 되는 3점 문항을 철저히 분석하여 필수 유형을 선정 _필수 유형에 대한 대표 기출과 유형별 예상 문제를 수록하여 유형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며 실전 대비 가능 _마무리로 4점 수준의 문항을 일부 수록하여 자신의 약점을 확인하고,좀 더 높은 등급에 도전 가능 _꼭 필요한 문제만 수록하여,기출 학습 전후 또는 기출 학습과 병행하여 부담 없이 사용 가능
조명진의 글로벌 진로 멘토링
꿈결 / 조명진 지음 / 20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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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
청소년 자기관리
조명진 지음
꿈결 진로 직업 시리즈 꿈의 나침반 17권. 국제기구 근무와 해외 취업을 꿈꾸는 십대와 청춘들에게 꿈을 이루는 방법을 조언하고 글로벌 커리어를 쌓는 법에 대해 소개한다. 유럽연합 집행이사회에서 안보전문역으로 근무하는 조명진 박사는 한국에서 ‘진로’에 대한 강연을 요청받고, 강연을 들은 이들의 열렬한 반응을 확인하면서 십대들이 얼마나 현실적인 조언에 목말라 있는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의 십대들에게 자신이 걸어온 길을 소개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진로를 찾아가는 데 길잡이가 되어 주는 충실한 안내서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커리어를 쌓기 위한 요건과 취업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담은 정보서다. 국제기구 근무와 해외 취업을 꿈꾸는 십대와 젊은이들이 진로를 폭넓고 장기적으로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는 국제기구를 꿈꾸는 이들에게 영어 공부법, 비즈니스 에티켓, 유럽 생활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부록으로 수록된 ‘국제기구에서 근무하기 위한 조건’에서는 국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국에서 발표한 직종별 요구 자격과 역량을 저자가 직접 번역하여 원문과 함께 실었다. 국제기구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국제 무대에서 쓰는 고급영어를 엿볼 수 있다.감사의 글 강연을 들은 이들의 추천 글 작가의 말 Chapter 01 나의 인생 인생 이력서 한국에서 익힌 국제 감각 더르퍼르 박사와의 만남 내 친구, 유진 코간 독일외교연구원 유럽연합에서 Chapter 02 주도적으로 살아라 인생의 리더가 돼라 선망하라 주도적이 돼라 기죽지 마라 균형 감각을 유지하라 유머 감각을 발휘하라 나의 ‘관심사’에 주목하라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라 연결 고리를 놓지 마라 때로는 무모해져라 경청하라 나쁜 습관을 고쳐라 사색하라 책을 써라 다른 무엇보다 꿈꾸어라 Chapter 03 해외 취업을 위해 알아야 하는 사항 비즈니스 에티켓 영어 공부 방법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 유럽연합EU 해외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팁 맺음말 부록 1 국제기구에 근무하기 위한 조건 부록 2 하이- 휴머니스트가 되기 위한 10가지 요소국제 무대에서 꿈을 펼쳐라! EU 안보전문역 조명진 박사가 들려주는 십대를 위한 국제기구 이야기 유럽연합(EU) 집행이사회 안보정책실에서 동아시아 안보전문역을 맡고 있는 조명진 박사가 《조명진의 글로벌 진로 멘토링》을 통해 국제 무대를 꿈꾸는 이들에게 비전과 정보를 제시한다. 이 책은 진로를 찾아가는 데 길잡이가 되어 주는 충실한 안내서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커리어를 쌓기 위한 요건과 취업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담은 정보서다. 국제기구 근무와 해외 취업을 꿈꾸는 십대와 젊은이들이 진로를 폭넓고 장기적으로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십대, 국제기구에 도전하라! 반기문 전 외교부 장관이 국제연합(UN) 사무총장에 당선된 이래로 국제기구 취업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다.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UN, OECD,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에서 근무하는 한국인도 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와 분담금에 비해서 해외기구에 근무하는 직원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우리나라가 UN에 내는 분담금은 세계 13위지만 직원 수는 66위에 불과하며 세계은행(IBRD) 분담금 비중은 1.40%이지만 직원 수는 52명으로 전체 직원의 0.35%에 그친다. 아시아개발은행(ADB)에도 5.03%의 분담금을 내지만 한국인 직원은 1.77%뿐이다. 유럽연합(EU) 안보전문역 조명진 박사의 꿈을 향한 도전과 국제기구 이야기 《조명진의 글로벌 진로 멘토링》은 국제기구 근무와 해외 취업을 꿈꾸는 십대와 청춘들에게 꿈을 이루는 방법을 조언하고 글로벌 커리어를 쌓는 법에 대해 소개한다. 유럽연합 집행이사회에서 안보전문역으로 근무하는 조명진 박사는 한국에서 ‘진로’에 대한 강연을 요청받고, 강연을 들은 이들의 열렬한 반응을 확인하면서 십대들이 얼마나 현실적인 조언에 목말라 있는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의 십대들에게 자신이 걸어온 길을 소개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하라! 저자는 런던정경대학 유학생으로 시작한 유럽 생활이 24년간 이어질 수 있었던 비결 세 가지를 ‘주도성’과 ‘기민성’ 그리고 ‘인정’이라고 소개한다. 저자는 초등학교 5학년 때 《프랑스와 프랑스인》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해외 생활을 꿈꾸었고 꿈을 이루기 위해 고등학교 때 영자 신문을 읽으며 영어 실력을 쌓았다. 대학 역시 한국외국어대학교 스웨덴어학과(현 스칸디나비아어과)에 진학했고, 외대통역협회에 들어가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서 통역 자원봉사를 하며 국제 감각을 쌓았다. 서울올림픽 때는 스웨덴 국왕의 의전 통역을 맡기도 했다. 저자는 실력보다 중요한 것은 ‘주도적인 자세’라고 말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 주도적으로 나서고 노력했기에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는 것이다. 국제기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 저자는 국제기구를 꿈꾸는 이들에게 영어 공부법, 비즈니스 에티켓, 유럽 생활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부록으로 수록된 ‘국제기구에서 근무하기 위한 조건’에서는 국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국에서 발표한 직종별 요구 자격과 역량을 저자가 직접 번역하여 원문과 함께 실었다. 국제기구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국제 무대에서 쓰는 고급영어를 엿볼 수 있다. 해외 취업을 원하는 이들에게 저자는 특히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라고 주문한다. 저자는 영국의 국방컨설팅회사로부터 ‘북한 인민군 전략 평가에 대한 보고서’ 연구에 참여해달라고 요청받는다. 저자는 이 보고서를 계기로 유럽연합에 특별 채용되었다. 이처럼 저자가 해외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업무적인 전문성에 더해 ‘한국인’이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저자에게 유럽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를, 유럽에서는 한국과 동아시아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를 맡긴다고 한다. 한국인이라는 자신의 뿌리를 잃지 않고 국제 무대에서 이를 잘 활용하는 것, 그것이 저자가 강조하는 해외 취업의 필수 요건이다. 이 책의 주된 독자층은 강연 대상이었던 10대와 20대지만, 한번쯤 해외에서 직업을 가지고 살아 보고자 하는 30~40대에게도 도움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성공적인 인생을 구상하는 안내서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커리어를 쌓기 위한 요건과 해외 취업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진로 문제를 보다 폭넓고 장기적으로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되기를 바랍니다. - ‘작가의 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맡은 스웨덴 국왕의 의전 통역입니다. 올림픽이 열리기 두 달 전, 올림픽조직위원회의 VIP 통역 담당자가 저에게 물었습니다.“명진 씨는 어떤 통역을 하고 싶어요?”“스웨덴 국왕인 칼 구스타프 16세의 통역을 맡게 된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습니다!”스웨덴어를 공부한 사람으로서 스웨덴의 국왕을 만나는 게 꿈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 달 뒤,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약속된 시간까지 서울공항으로 가세요.”서울공항은 일반 비행기가 아닌 특별기만 이착륙을 하는 곳입니다. 스웨덴 국왕을 태운 특별기도 서울공항에 착륙하지요. 그 전화는 서울공항으로 스웨덴 국왕을 마중 나가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뛰어난 실력의 선배와 교수님들을 제치고, 고작 대학 4학년생이던 제가 스웨덴 국왕 의전 통역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 것입니다. -'한국에서 익힌 국제감각‘에서
중학생이 보는 종의 기원 2
신원문화사 / 찰스 다윈 지음, 성낙수 외 엮음, 박동현 옮김 / 201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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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
청소년 문학
찰스 다윈 지음, 성낙수 외 엮음, 박동현 옮김
중학생 독후감 따라잡기 시리즈. 논술에 대비해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문장을 각색하고, ‘작품 알고 들어가기’, ‘내용 훑어보기’, ‘작품 분석하기’, ‘등장인물 알기’ 등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안목을 기르도록 도와준다. 117권 '종의 기원'은 생물의 진화론을 확립시킨,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혁명적인 고전이다. 중학생 시절에 반드시 읽어야 하거나 선생님들이 자주 언급하는 문학 작품들 위주로 수록한 시리즈이다. ‘독후감 길라잡이’와 ‘독후감 제대로 쓰기’에서는 책을 읽는 방법과 독후감 모범답안 실례를 제시해 문장력을 길러주고 독후감 쓰기에 도움을 주도록 구성하였다.작품 알고 들어가기 제9장 잡종 제10장 지질학적 기록의 불완전성에 대하여 제11장 생물의 지질학적 계승에 대하여 제12장 지리적 분포 1 제13장 지리적 분포 2 제14장 생물의 상호 유연: 형태학.발생학.흔적 기관 제15장 요약과 결론 독후감 길라잡이 독후감 제대로 쓰기중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종합 비타민! <중학생 독후감 따라잡기> 시리즈는 중학생 시절에 반드시 읽어야 하거나 선생님들이 자주 언급하는 문학 작품들 위주로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논술에 대비해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문장을 각색하고, ‘작품 알고 들어가기’, ‘내용 훑어보기’, ‘작품 분석하기’, ‘등장인물 알기’ 등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안목을 기르도록 도와줍니다. ‘독후감 길라잡이’와 ‘독후감 제대로 쓰기’에서는 책을 읽는 방법과 독후감 모범답안 실례를 제시해 문장력을 길러주고 독후감 쓰기에 도움을 주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혁명적인 고전! 1859년 찰스 다윈이 출간한《종의 기원》은 ‘종은 불변한다’는 인류의 오랜 믿음을 송두리째 뒤집어엎고 엄청난 충격을 던져 주었다. 모든 생물은 자연 도태의 원리에 의해 진화를 거듭해 온 것이라는 다윈의 진화론은 생명의 비밀을 밝힘으로써 생물학의 발전을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철학, 종교, 역사학 등에 커다란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 새 장을 열어 준《종의 기원》에는 다윈의 진화론이 시대의 흐름에 힘입어 어떻게 탄생 할 수 있었는지, 또한 모든 생물이 창조론이 아닌 진화론에 의해 진화된다는 사실을 어떻게 주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사실들을 살펴볼 수 있다.
입학사정관이 꼭 읽고 싶은 특목고, 자사고 자기소개서
북오션 / 신동엽 지음 /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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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신동엽 지음
<특목고, 자사고 입학사정관이 꼭 읽고 싶은 자기소개서> 개정판. 자기소개서는 입학사정관에게 자신이 선택한 진로로 나아가고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활동을 했는지, 학교에 입학 후 공부할 만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를 객관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말해주는 글이다.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을 어필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10여 년간 특목고 입시만 전문적으로 컨설팅한 저자 신동엽이 공개한다. 특목고 입시에서는 1단계 내신평가로 전체 정원의 1.5~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통해 1단계 합격자 중 반 혹은 3분의 1을 떨어뜨리도록 되어 있다. 면접은 학교생활기록부와 함께 제출하는 자기소개서를 기본으로 진행된다. 입학사정관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질문을 해야 한다. 자신을 온전히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학교생활기록부에 맞춘 자기소개서이며, 이것이 특목고 합격을 좌우한다. 자기소개서의 핵심은 자신의 뛰어난 학업 능력을 어떻게 드러내느냐다. 2015학년도 자사고.특목고.영재교에 합격한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수록하여 학교마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와 진로의 방향에 따라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작성하였는지 사례별로 표기함으로써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머리말 1장 자기소개서, 어떻게 써야 할까 01 자기소개서는 자기를 소개하는 글이 아니다 02 학교가 진짜 원하는 것은 학습 능력이다 03 입시에서 자기소개서는 어떤 역할을 할까? 04 자기소개서 작성 시 딜레마 2장 자기소개서를 쓸 때 꼭 기억해야 하는 14가지 01 한시도 자기소개서의 목적을 잊지 마라 02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상대가 원하는 것을 제시하라 03 학교가 원하는 학생은 학업 능력이 우수한 학생이다 04 지금보다 미래에 더 빛날 가능성을 강조하라 05 문제 해결력을 통해 발전 가능성과 학습 능력을 어필하라 06 드라마처럼 결론보다 중간을 재미있게 써라 07 단순한 나열보다는 스토리가 있는 글에 신뢰가 간다 08 판단은 쓰는 사람이 아니라 읽는 사람이 하도록 하라 09 추상어 대신 구체어를 써라 10 한 칸 한 칸의 가치를 소중히 여겨라 11 창의적 체험활동·수행평가·방과 후 수업을 적극 활용하라 12 선행과정을 우회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독서와 무크Mooc를 활용하라 13 전공 적합성을 강조하라, 비전이 보이는 학생이 유리하다 14 3학년에 시작하면 늦다, 대입·고입 준비 미리 시작하라 3장 영역별 알차게 자기소개서 채우는 비법 01 자기소개서에 쓸 만한 내용을 모조리 모아 정리하기 02 지원동기 영역 : 학교별 맞춤 내용을 써라 03 진로 영역 : 낭만이나 겸손함은 필요없다 04 자기주도학습 영역 : 믿을 만한 근거로 학업의 우수함을 주장하라 05 인성 영역 : 느낌보다는 사실 위주로 4장 불합격하는 자기소개서 01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기재 금지사항 02 나열하기 : 많이 드러내지만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다 03 무난한 공부법 : 누구나 다 하는 이야기는 평범하게 보일 뿐 04 스스로 몸을 낮추기 : 낮은 성취도와 약점을 고백하는 경우 05 과정 없는 결과 : 신뢰를 떨어뜨린다 06 끼워 맞춘 이야기 : 인과관계나 연결성이 보이지 않는다 5장 합격으로 가는 자기소개서 쓰기 01 합격의 문을 여는 자기소개서란? 02 우수한 자기소개서를 위해 필요한 소재 찾기 03 소재가 준비되었다면 연결 고리와 의미를 찾아라 04 우수한 자기소개서 사례 분석 05 입학사정관들이 말하는 자기소개서의 핵심 06 학생부는 결과물, 자기소개서는 설명, 면접은 확인이다 07 학교생활기록부와 연계된 자기소개서 08 과목 공부와 진로를 연결한 우수 사례들 6장 2015 합격생 자기소개서 사례 자율형사립고등학교 특목고등학교 영재학교입시전문가 신동엽이 전하는 100퍼센트 합격하는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 공개! 이 책의 특징 입학사정관이 선호하는 자기소개서 작성 비법!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을 어필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10여 년간 특목고 입시만 전문적으로 컨설팅한 저자 신동엽이 공개한다. 자기소개서, 입시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 특목고 입시에서는 1단계 내신평가로 전체 정원의 1.5~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통해 1단계 합격자 중 반 혹은 3분의 1을 떨어뜨리도록 되어 있다. 면접은 학교생활기록부와 함께 제출하는 자기소개서를 기본으로 진행된다. 보통 교과내용이나 선행학습과 관련한 내용을 질문하는 것이 금기되어 있으므로 입학사정관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질문을 해야 한다. 자신을 온전히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학교생활기록부에 맞춘 자기소개서이며, 이것이 특목고 합격을 좌우한다. 자기소개서의 목적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자기를 소개하는 글’이 아니다. 자기소개서는 입학사정관에게 자신이 선택한 진로로 나아가고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활동을 했는지, 학교에 입학 후 공부할 만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를 객관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말해주는 글이다. 즉 자기소개서의 핵심은 자신의 뛰어난 학업 능력을 어떻게 드러내느냐다. 3년간 자신의 목표를 위해 얼마나 성실히 달려왔는지, 목표에 맞는 학업과 교과활동을 해왔는지, 융합형 인재로서 얼마나 다양한 활동을 했는지 등을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담는 것이다. 이 책은 2015학년도 자사고·특목고·영재교에 합격한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수록하여 학교마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와 진로의 방향에 따라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작성하였는지 사례별로 표기함으로써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입학사정관을 유혹하는 자기소개서 작성 비법을 담았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 꼭 기억해야 하는 14가지 자신이 뛰어난 학업 능력을 갖추었음을 어필할 수 있게 써야 한다. 또한 발전 가능성 또한 잊어서는 안 되며 추상적으로 기술하기보다는 구체적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객관적 사실로 내용을 구성해야 한다. 영역별 알차게 자기소개서 채우는 비법 우선 자신이 활동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보고, 지원동기.진로.자기주도학습.인성 영역 등 각각의 활동을 어느 자리에 넣어야 할지 전략을 짜도록 한다. 그러고 나서 각각의 활동이 진로와 진학을 향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스토리를 만든다. 불합격하는 자기소개서 기재 금지사항을 쓰면 자기소개서 점수는 0점이다. 그러므로 기재 금지사항을 반드시 숙지하도록 한다. 합격으로 가는 자기소개서 쓰기 학교 관계자가 원하는, 100퍼센트 합격하는 자기소개서의 비밀과, 실제 합격자들의 자기소개서 사례들을 소개한다. 합격자들의 자기소개서에서 특히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썼는지, 어떻게 근거를 제시하고 과정을 담음으로써 뛰어난 학업 능력을 보여주는지 하는 것이다.
교과서 소설 다보기 3
C&A에듀 / 씨앤에이논술 연구팀 (엮은이) /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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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씨앤에이논술 연구팀 (엮은이)
현행 중 고등학교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을 중심으로 총 열두 편을 선정하여 그 작품들을 네 가지 주제로 분류하였다. 작품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배경 지식을 소개하고, 작품의 어휘 풀이를 본문에 함께 실어 어휘 이해에 대한 어려움으로 문학 읽기를 꺼려하는 학생들조차 쉽게 읽고 즐거움을 느끼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작품 이해를 돕는 재미있는 읽기 자료를 제시하여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깊이 있게 공부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1부 자본주의와 우리의 삶 작품읽기 .. 12 조정래 13 양귀자 41 꼼꼼히 읽기 ... 60 생각 나누기 ... 66 생각 펼치기 ... 76 더 읽어 보기 ..... 78 문순태 78 2부 시대와 가치관 작품읽기.... 100 전광용 101 채만식 137 꼼꼼히 읽기 ... 160 생각 나누기 ... 168 생각 펼치기 ... 184 더 읽어 보기 .... 188 유진오 188 3부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 작품읽기 ... 210 현진건 211 염상섭 227 꼼꼼히 읽기 ... 246 생각 나누기 ... 252 생각 펼치기 ... 264 더 읽어 보기 .... 268 박완서 268 4부 권력과 개인의 자유 작품읽기 ... 336 이청준 337 전상국 351 꼼꼼히 읽기 ... 386 생각 나누기 ... 394 생각 펼치기 .... 406 더 읽어 보기 .. 410 윤흥길 4101. 2015 교육 과정을 반영한 중고등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소설을 주제별로 분류하여 총망라했습니다. 《교과서 소설 다보기》 3권에서는 현행 중고등학교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을 중심으로 총 열두 편을 선정하여 그 작품들을 네 가지 주제로 분류하였습니다. 1부 ‘자본주의와 우리의 삶’에서는 근대 문물의 유입으로 인한 삶의 변화를 살펴 이를 오늘날의 삶과 연결 지어 생각해 볼 만한 작품을, 2부 ‘시대와 가치관’에서는 역사적 격동의 시대 인물들의 삶을 비판적으로 살피고 시대마다의 올바른 가치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을 다루었습니다. 또 3부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에서는 삶과 연관 지어 죽음에 대해 함께 성찰할 수 있는 작품을 통해 이러한 성찰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생각해 봅니다. 나아가 4부 ‘권력과 개인의 자유’에서는 주체적인 시민으로서의 자세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작품을 엮어 권력의 한 속성으로서 언론 지배와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는 이유를 확인하고 우리 안에 깊이 내면화되어 있는 이데올로기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해 봅니다. 2. 작품 전문(全文)을 그대로 수록하여 소설 작품을 온전히 감상하게 했습니다. 작품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배경 지식을 소개하고, 작품의 어휘 풀이를 본문에 함께 실어 어휘 이해에 대한 어려움으로 문학 읽기를 꺼려하는 학생들조차 쉽게 읽고 즐거움을 느끼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작품 이해를 돕는 재미있는 읽기 자료를 제시하여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깊이 있게 공부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3. 작품을 깊이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토의·토론·논술 문제를 함께 엮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작가의 입장에서 또는 작중 인물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도 하고, 다양한 감상을 통해 ‘생각하는 즐거움’, ‘인식의 지평이 넓어지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등 살아 있는 문학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각 주제별로 마련된 토의·토론 문제를 통해 비판적인 사고력을 키우면서 소통의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문학 수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제 학습에 최적한 작품을 선정하였을 뿐 아니라 그를 잘 구현하는 문제를 제시하였습니다. 지필 평가, 특히 서답형 문제 대비에 큰 도움이 되는 좋은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권의 경우, 우리 현대사를 국가와 민족 그리고 개인의 차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현대사에서 보여지는 개인 일탈의 원인을 ‘국가의 역할 차원에서 생각해 보기’는 신선한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4권의 경우,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대수능평가원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응용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작품 내용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도록 구성한 점은 매우 좋다고 판단됩니다.“ “교과서 소설 다보기” 시리즈 소개 현대 사회는 날마다 새로운 정보와 지식이 쌓이는 지식 정보화 시대입니다. 이러한 사회에서 자라나는 세대에게 필요한 능력은 지식과 정보를 제대로 판별해 내는 능력입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과 ‘습득한 지식을 재구조화하는 능력’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두 가지 능력은 요즘 교육의 화두인 창의력이나 문제 해결 능력을 이루는 중요한 구성 요소입니다. 또한 이전에는 객관적이고 타당한 지식과 정보를 교사가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학생들은 이를 습득하는 것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습득한 지식을 재생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식이 개인에 의해 창조되고, 구성되고, 재조직될 때 비로소 지식으로서 의미가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학생이 지식을 구성해 나가는 과정을 존중해 주어야 하고, 그러려면 지식과 정보를 온전히 학생 자신의 것으로 표현하는 서술형·논술형 시험이 적합한 시대가 된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답하기 위해 씨앤에이논술연구팀이 기획한 것이 바로 《교과서 소설 다보기》입니다. ‘한 사람이 열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열 사람이 한 권의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이 더 좋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단편 소설을 엄선하여, 중·고등학생들이 우리 문학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며 감상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꿈꾸는 10대를 위한 그리스인 이야기 - 하
생크림 / 헬렌 A. 거버 지음, 조윤정 옮김, 박선영 그림 / 201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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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
청소년 역사,인물
헬렌 A. 거버 지음, 조윤정 옮김, 박선영 그림
헬렌 A. 거버의 '세계인 이야기'시리즈는 문명의 뿌리가 된 고대인들의 삶을 시간 순서대로 살피며, 서양사의 거대한 흐름을 알기 쉽게 들려준다. 그 첫 번째 이야기인 <꿈꾸는 10대를 위한 그리스인 이야기>는 놀라운 창의력으로 새로운 세계를 개척한 그리스인을 다루고 있다. 그리스인은 철학, 문학, 음악 등 모든 분야에서 창의성을 발휘하여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만들어냈다. 뛰어난 시인 호메로스, 철학의 아버지 소크라테스,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 위대한 정복왕 알렉산드로스 등 꿈을 이룬 그리스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헬레니즘 문화가 이루어진 배경과, 지금도 최고로 꼽히는 그리스 문화의 형성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책머리에: 서양 문명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 1장 아름다운 예술의 도시 아테네를 다시 세우다 배신자 파우사니아스의 죽음 아테네의 발전을 이끈 키몬 키몬과 페리클레스의 대결 페리클레스 시대 시대를 앞선 철학자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시작되다 페리클레스의 위대한 공적 2장 전설적인 철학자 철학자 소크라테스와 악처 소크라테스와 귀족 청년의 만남 알키비아데스의 야망 이탈리아에 세워진 그리스 식민지 배신자가 된 알키비아데스 알키비아데스의 죽음 쫓겨난 30인의 참주 고발당한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의 마지막 강의 3장 짧은 영광과 영원한 명성 페르시아의 왕위 쟁탈전 그리스 용병 만 명이 무사히 도망치다 용감한 왕 아게실라오스 2세 왕과 장군의 이상한 만남 안탈키다스의 평화조약 테베의 두 친구 자유를 되찾은 테베 그리스 최고 국가가 되다 펠로피다스를 구하라 만티네이아 전투 4장 폭군의 횡포에 시달리는 사람들 시라쿠사의 잔인한 참주 다몬과 피티아스의 우정 다모클레스의 칼 노예가 된 플라톤 디온의 반란 운명의 반전 5장 위대한 탐험과 정복의 꿈 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 2세, 그리스 정복을 시작하다 연설가 데모스테네스 필리포스 2세, 그리스의 지배자가 되다 6장 영웅의 탄생 알렉산드로스의 탄생 명마 부케팔로스 왕이 된 알렉산드로스 위대한 왕과 괴짜 철학자의 만남 페르시아를 향한 눈부신 출발 7장 동서양 역사를 바꾼 정복왕 고르디우스의 매듭 알렉산드로스와 페르시아 왕실 포로 성서의 예언 아프리카 사막을 건너다 죽은 적에게 베푼 호의 공포의 코끼리 부대 중단된 정복 사업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마지막 순간 8장 왕국의 몰락 서른세 개로 쪼개진 영토 데모스테네스, 스스로 독약을 마시다 마지막 아테네인 로도스의 거대한 신상 입소스 전투 데메트리오스의 용서 아카이아 동맹과 아이톨리아 동맹 9장 동맹국 전투와 흩어진 제국 스파르타의 평등 계획 아기스 4세의 헛되지 않은 죽음 두 동맹 간의 전쟁 마지막 그리스인 그리스, 로마의 지배를 받다 부록 인물소개(하권) 연표 기획 의도 서양 문명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 “그리스인처럼 꿈꾸고, 유대인처럼 생각하고, 로마인처럼 행동하라!” 우리의 삶을 이루는 발달된 의식주, 자유와 평등이라는 가치, 투표와 법률 등의 제도는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이 질문의 답은 바로 서양 문명에 있습니다. 서양 문명을 하나의 거대한 천 조각으로 비유했을 때, 그 씨줄과 날줄을 이루는 것이 바로 헬레니즘(Hellenism)과 헤브라이즘(Hebraism)입니다. 헬레니즘은 그리스·로마의 인간 중심적인 문명이고, 헤브라이즘은 유대 구약성서를 바탕으로 한 신 중심의 문명입니다. 이 둘을 모르고서는 서양 문명을 이해할 수 없지요. 이 책의 저자인 헬렌 A. 거버는 문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를 알아야 하고, 역사를 알기 위해서는 그 시대 사람들을 살펴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을 일구어낸 그리스인과 로마인, 유대인에 주목하였지요. 헬렌 A. 거버의 〈세계인 이야기〉시리즈는 이처럼 문명의 뿌리가 된 고대인들의 삶을 시간 순서대로 살피며, 서양사의 거대한 흐름을 알기 쉽게 들려줍니다. 또한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닌 그리스인, 유대인, 로마인의 이야기를 통해 10대에게 ‘꿈꾸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삶을 이야기합니다. 그 첫 번째 이야기인 《꿈꾸는 10대를 위한 그리스인 이야기》는 놀라운 창의력으로 새로운 세계를 개척한 그리스인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스인은 철학, 문학, 음악 등 모든 분야에서 창의성을 발휘하여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만들어냈습니다. 뛰어난 시인 호메로스, 철학의 아버지 소크라테스,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 위대한 정복왕 알렉산드로스 등 꿈을 이룬 그리스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헬레니즘 문화가 이루어진 배경과, 지금도 최고로 꼽히는 그리스 문화의 형성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그리스·로마 신화를 넘어, 문명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 고대 그리스와 로마를 떠올릴 때 이 둘을 하나로 묶어서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국내에 그리스·로마 신화를 소재로 한 책들이 다양하게 출간되고 사랑받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로 인해 그리스와 로마를 비슷한 나라로 착각하거나, 역사와 신화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그리스·로마 신화를 넘어 서양 문명의 뿌리를 일군 각 나라의 역사와 실제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옛사람들의 삶을 통해 역사의 발자취를 따름으로써 보다 넓은 눈으로 세상을 보게 합니다. 빛나는 창의력으로 세상을 바꾼, 꿈꾸는 그리스인을 만나다 고대의 그리스는 수많은 산과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곡물 농사가 어려웠습니다. 대신 그들에게는 푸르른 지중해가 눈앞에 펼쳐져 있었지요. 그리스인들은 필요한 물건을 얻기 위해 바다를 항해하면서 끊임없이 모험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세계 여러 나라에 자신들의 언어와 종교, 문화를 전하면서 300년간 그리스와 동방 문화가 어우러진 헬레니즘 문화를 꽃피웠습니다. 또한 서양 문화의 뿌리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역사에 영향을 미쳤는데요. 이를 일구어낸 것은 꿈을 가지고 새로운 세계를 개척한 그리스인들이었습니다. 눈먼 시인 호메로스는 트로이 전쟁을 다룬 《일리아스》와 오디세우스가 주인공인 영웅시 《오디세이아》를 창작했습니다. 시를 읽고 외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 그의 시는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철학의 아버지 소크라테스는 만물에 관한 진리를 찾기 위해 늘 고민했습니다. 특히 그는 지구가 어떻게 창조되었는지, 어떤 존재가 우리에게 삶을 주었는지를 상상했고, 그의 생각은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등 뛰어난 제자들에게로 이어졌습니다. 최초로 동방을 정복한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뜨거운 사막을 건너고, 코끼리 부대와 싸우면서 드넓은 영토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는 위대한 정복자라 불리고 있다. 《꿈꾸는 10대를 위한 그리스인 이야기》는 이처럼 늘 새로운 세계를 꿈꾼 그리스인들의 삶을 통해 꿈이 갖는 위대함을 보여줍니다. 역사는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다 교육선진국의 역사 교육은 무엇이 다를까요? 프랑스, 스웨덴, 독일, 미국, 영국 등의 교육전문가들은 저학년부터 의무적으로 역사를 가르치되 교과서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적인 수업을 강조합니다. 또한 단순히 역사 기록을 암기하는 게 아니라 선조의 생활상을 가르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헬렌 A. 거버 역시 역사를 ‘배운다’는 관점이 아닌 ‘들려준다’는 관점으로 접근합니다. 그는 호메로스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생생한 인물 묘사와 흥미 넘치는 이야기로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저자는 치밀한 역사 분석과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바탕으로 서양 문명과 역사적 위인의 실화를 알기 쉽게 풀어냈습니다. 흔히 알려진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역사가들의 주장과, 전해지는 이야기를 모두 들려줌으로써, 역사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독자 스스로 진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생각이 크는 숲, 생크림’의 세계인 시리즈를 만나다 ‘생각이 크는 숲, 생크림’의 〈세계인 이야기〉시리즈는 그리스인, 유대인, 로마인의 이야기를 통해 10대에게 ‘꿈꾸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생각하는 10대를 위한 유대인 이야기》는 빛나는 사고력을 지닌 유대인을 말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민족이라고 불리는 유대인. 노벨상 수상자 중 22%를 배출한 이들은 유대교의 율법·민간설화 등을 총망라한 탈무드와 전통적인 교육법 ‘하브루타(Havruta)’ 등으로 유명합니다. 위대한 왕 솔로몬, 골리앗을 물리친 다윗 등 현명한 유대인의 이야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빛나는 지혜를 이야기합니다. 《행동하는 10대를 위한 로마인 이야기》는 놀라운 추진력을 지닌 로마인을 말합니다. 로마인들은 역사에 길이 남을 로마제국을 건설했습니다. 제국이 탄생하고 번영한 천 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영웅이 활약하여 로마를 빛냈습니다. 거친 황무지에서 로마를 건설한 로물루스, 진정한 리더 카이사르, 최초의 기독교 황제 콘스탄티누스 등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준 영웅들의 이야기를 통해 꿈을 이루는 추진력을 이야기합니다. 소크라테스는 가난한 석공이었지만 일하다 남는 시간에는 늘 생각하고 연구하며 사람들과 철학적인 문제를 논했어. 사실 그의 생각은 다른 사람들과 많이 달랐지. 그는 그리스 신들의 이야기도 사실일리 없다고 생각했어. 또 모두가 선량하고 관대한 사람이 되어야 하며 피해를 당했을 때도 기꺼이 상대를 용서해야 한다고 믿었지. 그의 이런 믿음은 당시 사람들에게는 쉽게 이해되지 않는 일이었어. 그들은 모든 모욕에 대해 복수를 해야 하며 악행은 악행으로 되갚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 여느 때처럼 페르시아의 대군은 수많은 병력으로 그리스군을 놀라게 했어. 그러나 아게실라오스 2세가 이끄는 그리스군은 적을 상대로 여러 차례 승리를 거두었지. 페르시아군은 그처럼 작고 보잘 것 없는 사람이 왕인 동시에 위대한 장군이라는 사실에 그저 놀랄 따름이었어. 다몬은 친구의 소원을 어떻게든 이루어줘야겠다고 마음먹었어. 그래서 참주를 찾아가서 피티아스가 마지막으로 가족을 볼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부탁했지. 그러면서 자신이 대신 감옥에 들어가 있겠다고 했어. 필요하다면 십자가에 못 박히는 벌도 대신 받겠다고 말했지. 디오니시오스는 두 젊은이의 감동 어린 우정을 보고 오히려 그 둘을 증오하게 되었어. 이유는 단순했지. 그들의 깊은 우정에 질투가 났기 때문이야. 어쨌든 그는 그들이 처한 상황을 맞바꾸도록 허락했어. 단 피티아스가 제시간에 돌아오지 않을 경우, 다몬이 대신 죽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지.
내 쪽으론 숨도 쉬지 않았다
스푼북 / 장혜서 (지은이) / 20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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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장혜서 (지은이)
제5회 한우리 문학상 청소년 부문 당선작. 심사위원들은 작가가 보여준 실험성과 문장 하나하나마다 치열하게 고민한 작가의 공력에 찬사를 보내며 문장을 중시하는 독특한 작품으로 청소년 문학이 더욱 풍요로워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4명 아이들의 평범하지 않은 삶이 보여주는 우리 청소년의 현실. 가혹한 현실은 너무도 덤덤하게 다가와 어느 순간 송곳처럼 가슴을 찌른다. 기존 청소년 문학과의 차별성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끈 작가의 독특한 색깔이 독자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프롤로그 1. 히라 2. 승지 3. 폐허 4. 재이 5. 은기 6. 승희 7. 이영 8. 이서 에필로그 작가의 말《내 쪽으론 숨도 쉬지 않았다》는 4명의 청소년들을 등장시켜서 주로 내적인 갈등이야기를 풀어 놓고 있다. 결코 평범하지 않는 아이들의 이야기지만 청소년들의 근본적인 고민을 냉정하게 묘사하고 있다. 첫 장면을 시작할 때부터 눈에 들어오는 문장들이 요즘 청소년문학에서는 볼 수 없는 단어들로 포진하고 있다. 한 문장 한 문장이 가볍게 읽고 지나칠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상징과 비유로 무장한 단어들로 나열되어 있다. 마치 얼음 위에 새긴 언어처럼 아주 차갑게 보이는 그 문장들은 끝까지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다. 이런 문장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작가가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그 공력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_제5회 한우리 문학상 심사평 작가만의 눈으로 묘사하는 컬러풀한 인물 4명 아이들과 4명 어른의 평범하지 않은 삶이 보여주는 인간의 근본적 갈등과 고민 아프고 아름다운 우정으로 서로 보듬고 미워하며 살아간다 작가는 매우 불편한 이야기를 너무나 담담하게 풀어낸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아이들의 이야기지만, 요즘 청소년들의 현실을 냉정하게 묘사한다. 독자를 일부러 울리지 않기 때문에 이야기는 더 슬프다. 《내 쪽으론 숨도 쉬지 않았다》는 기존 청소년 문학과는 굉장히 다르다는 점만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대사보다는 긴 지문 위주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방식이 독자들에게 편하지 않다. 결말도 낯설다. 적당히 갈등을 만들어낸 다음 독자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교훈적인 결론을 내리거나 등장인물들이 성장한다는 내용으로 매듭짓지 않는다. 그러나 곳곳이 낯선 이 작품이 세상에 나왔을 때 독자들은 혼란스러움보다는 이 작품이 보여준 실험성과 작가의 치열한 고민을 높이 평가할 것이다. 심사위원들은 이러한 새로운 시도에 “당선작이 우리나라 청소년문학을 한층 더 풍요롭게 할 것”이라 평했다. 4명의 아이들과 그들만큼이나 친했지만 서로에게 너무나 잔인했던 그의 엄마들과 삼촌. 모두 8명의 이야기가 독자의 가슴에 긴 여운을 남길 것이다.히라는 마치 고대 신화 속 연못에서 걸어 나온 것 같은 기괴한 미모를 갖고 있었다. 은기는 그런 히라에 대해 재앙처럼 고통을 주는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평생 보지 못하고 마는 편이 한 번 보고 평생 잊지 못하는 것보다 나을 그런 얼굴이라고. “우습지. 뭐가 그렇게 신났을까. 널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허락된 약자라고 생각했던 걸까. 다 함께 가두고 기르는. 다 함께 돌봐주고 감시하는. 언제든 우리가 맘만 먹으면 다시 혼자 남겨지게 할 수 있는. 우린 우위에 있고 그럼에도 너에게 너그러울 수 있다는 것에 도취되어 있었던 거 아닐까.” 그의 목소리가 깊은 서랍 속에 담겨 있는 것처럼 들렸다. “새치기 당했어.”히라의 첫마디였다. “우리 중에 가장 먼저 자살하는 역할이라면 나잖아! 누가 봐도 그렇잖아!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맞지? 그건 내 거였는데.” 히라가 발뒤꿈치로 영안실 복도의 딱딱한 바닥을 치며 날카롭게 말하고 있었다. 헝클어진 그녀의 머리를 매만져주려고 손을 뻗다가 나는 도중에 멈췄다. 그러나 곧 다시 뻗어 넘겨주었다. 이 상황에서도 이런 역할을 흔들림 없이 유지하는 자신에게 혐오감이 들었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할 수 있었다. 냉정의 유지와는 별개로 모든 감각이 뒤로 물러나는 느낌이었다. 얇은 종이처럼 접혀 가는 느낌이었다. 세상의 모든 날짐승들이 일제히 날개를 접는 느낌이었다.
징을 두드리는 동안
자음과모음 / 박재희 지음 / 20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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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박재희 지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시리즈 35권. 무형문화재 23호 가야금 산조 최옥삼 류 이수자인 박재희 작가의 청소년 소설이다. 러시아를 배경으로 감성 풍부한 어린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우리의 전통 음악과 무용, 예술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작가에게서 독특한 소재의 청소년문학으로 탄생하였다. 우리 타악기의 소리와 청소년들의 이야기는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울림이 되어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외고생 수린은 여름방학 동안 문화관광부에 계신 아빠의 주선으로 청소년 사물놀이 패와 함께 러시아로 봉사를 떠난다. 사물놀이 패는 예고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된 사촌 오빠와 오빠의 예고 후배들로 구성되었다. 시를 사랑하는 수린은 한글 강습을 담당하기로 하고, 한국에서의 기억들을 지우려는, 지우개와 같은 여행을 시작한다. 자신처럼 시를 사랑하고 이해하는 준성 오빠와의 어긋난 관계로 학교를 쉬고, 뱃속의 아이를 잃으면서 가족들과 한바탕 소용돌이를 겪은 수린. 학교 도덕 선생님인 엄마는 미혼모 센터에서 봉사하며 인권 존중에 앞장섰지만 딸의 실수에 대해선 무자비하기만 했다. 죽음의 문 앞까지 다가간 수린에게는 깊은 상처만 남아 있다. 하지만 수린은 이 여행에서 자신만 아픈 것이 아님을 깨닫는다. 단짝이 된 말라깽이 춤꾼 이난희나 사촌 갈두 오빠, 리틀 파파가 된 사연으로 힘들어하는 주영배, 그런 영배와 연인인 유은우 역시 꽹과리, 징, 북, 장구들을 두들기며 사춘기의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통과하고 있었는데….개떡 마니아 주유나이 패 단짝은 변덕쟁이 말라깽이의 비밀 시는 내 몸을 떠나지 못해 해골의 침묵 오빠를 믿지? 종아리구이춤 너도 돌칼을 들어! 징을 두드리는 동안 진실 게임 아직 손가락도 없는 손 내 심장으로 들어와 징이 지잉지잉 통성기도 불공평해! 피할 수 없으면 작가의 말 추천의 글『춤추는 가얏고』의 작가 박재희의 신작 어린 예술가들의 러시아 여행기! 붉은 모스크바 광장에서 펼치는 진실 게임! ― 내 심장으로 들어와, 다이몬. 남자의 심장으로 들어가면 어떤 결과를 맞을지 알아버린 열일곱 살. 나는 무력해서 내 몸의 앵두알을 지키지 못했다… 빗줄기가 나를 두드리는 동안 난 모든 걸 잊어! 우박, 천둥, 번개, 장구 소리 같은 소나기… 완전 사물놀이야. 하늘의 사물놀이! 무형문화재 23호 가야금 산조 최옥삼 류 이수자인 박재희 작가만이 쓸 수 있는 소설. 누구도 우리의 사물놀이와 청소년 이야기를 이만큼 그려내기는 힘들 것이다. 러시아를 배경으로 감성 풍부한 어린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우리의 전통 음악과 무용, 예술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작가에게서 독특한 소재의 청소년문학으로 탄생한다. 우리 타악기의 소리와 청소년들의 이야기는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울림이 되어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외고생 수린은 여름방학 동안 문화관광부에 계신 아빠의 주선으로 청소년 사물놀이 패와 함께 러시아로 봉사를 떠난다. 사물놀이 패는 예고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된 사촌 오빠와 오빠의 예고 후배들로 구성되었다. 시를 사랑하는 수린은 한글 강습을 담당하기로 하고, 한국에서의 기억들을 지우려는, 지우개와 같은 여행을 시작한다. 자신처럼 시를 사랑하고 이해하는 준성 오빠와의 어긋난 관계로 학교를 쉬고, 뱃속의 아이를 잃으면서 가족들과 한바탕 소용돌이를 겪은 수린. 학교 도덕 선생님인 엄마는 미혼모 센터에서 봉사하며 인권 존중에 앞장섰지만 딸의 실수에 대해선 무자비하기만 했다. 죽음의 문 앞까지 다가간 수린에게는 깊은 상처만 남아 있다. 하지만 수린은 이 여행에서 자신만 아픈 것이 아님을 깨닫는다. 단짝이 된 말라깽이 춤꾼 이난희나 사촌 갈두 오빠, 리틀 파파가 된 사연으로 힘들어하는 주영배, 그런 영배와 연인인 유은우 역시 꽹과리, 징, 북, 장구들을 두들기며 사춘기의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통과하고 있었다. 사물놀이 패 친구들 역시 장애 가족과 가난 등 힘든 현실을 극복하며 저마다 삶의 무게를 감당하고 있었다. 깊은 수렁에 빠져 힘들어하던 수린과 친구들이 마음을 다독이며 성장통을 극복하는 이야기가 청소년들의 감성과 언어에 눈높이를 맞추고 섬세한 문학으로 피어난다. 자신들의 아픔, 현실을 애써 외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상처를 드러내고 치유하는 청소년들, 그들의 가까이에서 이해하고자 한 작가를 느낄 수 있다. 소설을 읽는 동안 “두두 웃뜨 웃뜨” 사물놀이 하는 청소년들의 몸놀림이 그려지고 북, 징 소리가 울려 퍼질 것이다. 그 소리에 집중하고 빠져들기에 충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숨마쿰라우데 수학 기본서 확률과 통계 (2019년)
이룸E&B(이룸이앤비) / 정양하, 홍성민 (지은이) /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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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E&B(이룸이앤비)
청소년 학습
정양하, 홍성민 (지은이)
완벽한 개념 학습이 가능한 최적의 자기주도 학습서다. 단원을 개념의 기본이 되는 소단원으로 분류하여,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였다. 최적의 문제로 최고의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Advanced Lecture/MATH for ESSAY로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다. 내신.모의고사 대비 TEST로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다.CHAPTER Ⅰ. 경우의 수 1. 여러 가지 순열 Review Quiz/EXERCISES A, B 2. 중복조합과 이항정리 Review Quiz/EXERCISES A, B 대단원 EXERCISES Advanced Lecture/MATH for ESSAY CHAPTER Ⅱ. 확률 1. 확률의 뜻과 활용 Review Quiz/EXERCISES A, B 2. 조건부확률 Review Quiz/EXERCISES A, B 대단원 EXERCISES Advanced Lecture/MATH for ESSAY CHAPTER Ⅲ. 통계 1. 확률분포 Review Quiz/EXERCISES A, B 2. 통계적 추정 Review Quiz/EXERCISES A, B 대단원 EXERCISES Advanced Lecture/MATH for ESSAY 내신·모의고사 대비 TEST(문제 은행)< 이 책의 구성과 활용법 > 01 완벽한 개념 학습이 가능한 최적의 자기주도 학습서입니다. 수학 학습의 기본은 개념에 대한 완벽한 이해입니다. 단원을 개념의 기본이 되는 소단원으로 분류하여,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였습니다. <공식의 정리>와 함께 <공식이 만들어진 원리>, 학습 선배인 <필자들의 팁>, 문제 풀이시 <범하기 쉬운 오류> 등을 설명 위주로 확실한 개념 정립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02. 최적의 문제로 최고의 학습 효과를 얻는 책입니다. 1. EXAMPLE & APPLICATION소단원에서 공부한 개념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가장 적절한 <EXAMPLE>을 제시하였습니다. 다양한 접근 방법이나 추가 설명을 통해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하였습니다. EXAMPLE에서 익힌 방법을 적용하거나 응용해 봄으로써 개념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APPLICATION을 제시하였습니다. 2. 기본예제 & 발전예제 탄탄한 개념이 정리된 상태에서 본격적인 수학 단원별 유형을 익힐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유형 문제를 <기본예제>와 <발전예제>로 구분해 풀이 GUIDE와 함께 그 해법을 보여 주고, 같은 유형의 <유제> 문제를 제시하여 해당 유형을 완벽하게 연습할 수 있습니다. 또, <Summa’s advice>에 보충설명을 제시하여 실수하기 쉬운 사항, 중요한 추가적인 설명을 덧붙여 해당 문항 유형에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중단원별 Review Quiz 소단원으로 나누어 공부했던 중요한 개념들을 중단원별로 모아 괄호 넣기 문제, 참·거짓 문제, 간단한 설명 문제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는 중단원별로 중요한 개념을 다시 한번 정리하여 전체를 보는 안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4. 중단원별, 대단원별 EXERCISES 이미 학습한 개념과 유형문제들을 중단원과 대단원별로 테스트하도록 하였습니다. <난이도별>로 A, B단계로 문항을 배치하였으며, 내신은 물론 수능 시험 등에서 출제가 가능한 문제들로 구성하여 정확한 자신의 실력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EXERCISES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체크하여 개념 학습으로 피드백하면 핵심 개념을 보다 완벽히 정리할 수 있습니다. 03. Advanced Lecture/MATH for ESSAY로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1. Advanced Lecture(심화, 연계 학습) 본문보다 더욱 심화된 내용과 앞으로 학습할 상위 단계와 연계된 내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명하여 깊이 있는 학습으로 수학 실력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MATH for ESSAY 고2 수준에서 연계하여 공부할 수 있는 수리 논술, 구술에 관련된 학습 사항을 제시하였습니다. 앞의 심화, 연계 학습과 더불어 좀 더 수준 있는 수학을 접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깊이 있는 수학 원리 학습은 물론 입시에서 강조되는 <수리 논술, 구술>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04. 내신·모의고사 대비 TEST로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습니다. 수학 공부에서 많은 문제를 접하여 적응력을 키우는 것은 원리를 이해하는 것과 함께 중요한 수학 공부법 중 하나입니다. 이를 위해 별도로 단원별 우수 문제를 <내신·모의고사 대비 TEST>를 통해 추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원별로 자신의 실력을 측정하거나, 중간·기말 시험 및 각종 모의고사에 대비하여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습니다.05. 쉽고 자세한 해설로 자학자습이 가능합니다. 각 문제에 대한 좋은 해설은 문제풀이 만큼 실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요소입니다. 해당 문제에 대해 가장 적절하고 쉬운 풀이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추가적인 풀이 방법 역시 제시하여 자학자습을 위한 교재로 손색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이중 플레이
큰북작은북 / 장 필립 블롱델 지음, 이선한 옮김 /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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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북작은북
청소년 문학
장 필립 블롱델 지음, 이선한 옮김
다독다독 청소년문고 시리즈. 획일적인 교육에의 반발, 도시 빈민의 삶을 살아가는 부모에 대한 연민과 불만, 억압된 자아, 낮은 자존감, 동성·이성 친구에게 받은 상처, 사회적 격차로 인한 소외, 불투명한 미래 등등. 견고한 현실의 장벽에 부딪혀 방황하는 주인공이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처음으로 그의 가능성을 인정한 문학 선생님으로 인해 책과 연극이라는 신세계를 접하고 자신의 정체성과 자신감을 회복해 가는 성장소설이다. 학생 대부분이 상류층이고, 학기말 시립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수업으로 유명한 새 학교에서 쿠엔틴은 스스로 ‘자유전자’라고 표현했듯 소외감을 느끼며 겉돌기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국어와 연극 담당인 페르난데스 선생님은 놀라운 기억력과 예리한 통찰력을 지닌 그의 가능성을 보고 테네시 윌리엄스의 희곡 「유리 동물원」의 톰 역을 맡긴다. 매일 집과 공장을 오가는 답답한 현실을 벗어나 먼 곳으로 떠나길 꿈꾸는 한편 집에 남아서 장애를 가진 누나를 돌봐야 한다는 딜레마에 빠진 연극의 주인공 톰 역할에 비추어 자기 삶을 돌아보게 된 쿠엔틴. 비로소 마음속 깊은 곳에서 외치는 자신의 열망을 마주하고, 마치 몇 달을 몇 년처럼 치열하게 살아내면서 미래를 향한 도전을 시작하는데……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십대 청소년들이 현재의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의 삶을 고민해 볼 수 있게 하는 작품! 내 미래는 어떻게 될까?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일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적성이 무엇인지, 뭘 잘하는지 몰라서, 혹은 성적과 가정 형편 등의 이유로 답을 얻지 못한 채 방황하거나 현실과 타협하기 쉽다. 이 책은 동일한 문제로 고민하는 주인공이 자신과 부모, 학교와 교사, 친구와 환경에 관해 느끼는 심리를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섬세하게 이야기함으로써 깊은 공감과 울림을 이끌어낸다. 획일적인 교육에의 반발, 도시 빈민의 삶을 살아가는 부모에 대한 연민과 불만, 억압된 자아, 낮은 자존감, 동성?이성 친구에게 받은 상처, 사회적 격차로 인한 소외, 불투명한 미래 등등. 견고한 현실의 장벽에 부딪혀 방황하는 주인공이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처음으로 그의 가능성을 인정한 문학 선생님으로 인해 책과 연극이라는 신세계를 접하고 자신의 정체성과 자신감을 회복해 가면서 미래를 향한 도전을 시작하는 매력적인 성장소설이다. 변한다.모두가 바라는 바다. 나는 나쁘고, 나쁘고, 또 나쁘다. 그래서 착하고, 착하고, 또 착하거나 아니면 적어도 시시하고, 시시하고, 또 시시해져야만 한다. 나를 불편해하는 어른들의 시선과 표적에서 사라져야 한다.나는 멀리 떠나고 싶다. 지구의 반대편으로 가고 싶다. 그곳에서 내 삶을 리셋하고 싶다. 나는 머릿속을 가득 메운 질문과 함께 침대에 파묻혔다. 나는 이 경주에서 패자가 될 것인가? 나는 기회를 놓치게 될까? 나에게는 어떤 기회가 찾아올까?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을까? 나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나는 아직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고등국어 실전기출 문제은행 천재(박영목) 1A (2020년)
데이터뱅크(DataBank) / 데이터뱅크 편집부 (엮은이) /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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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뱅크(DataBank)
학습참고서
데이터뱅크 편집부 (엮은이)
중학생활 끝판왕
꿈구두 / 정동완, 육근섭, 안혜숙, 진연자, 윤호진, 문예나, 유경화 (지은이) / 202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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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구두
청소년 인문,사회
정동완, 육근섭, 안혜숙, 진연자, 윤호진, 문예나, 유경화 (지은이)
생소하고 불안한 중학교 생활의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책이다. 중학교 생활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구체적인 사례,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안내한다. 예비 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중학교의 전반적인 생활과 활동, 진로 탐색을 위한 활동과 정보, 주요 과목들의 공부법, 학생부 관리 비법, 고입과 대입으로 이어지는 입시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에 대해 고민하며, 알찬 중학교 생활을 준비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생활을 파악하고 적절한 도움과 지원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교사는 진로, 학습, 입시 상담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002 추천사 | 004 1교시 슬기로운 중학 생활 1 중학 생활 미리보기 | 012 2 학교알리미 활용하기 | 020 3 자유학기제 미리 보기 | 024 4 자동봉진 준비하기 활동지 포함 | 034 1교시 쉬는 시간 사춘기 잘 보내기 | 052 2교시 진로네비게이션-진로탐색 및 체험 1 자기이해 및 진로 탐색하기 | 058 2 커리어넷 & 워크넷 활용하기 | 066 3 계열성향검사 해보기 활동지 포함 | 076 4 진로체험활동 해보기 | 096 2교시 쉬는 시간 미래 유망 직업 둘러보기 |113 3교시 학습 코칭 성적 향상 프로젝트 1 유형별 학습 코칭 활동지 포함 | 118 2 플래너 활용하기 활동지 포함 | 132 3 성적표 제대로 읽기 | 142 4 메타인지 활용 공부법 | 150 5 과목별 학습법 | 158 5국어 / 한문 영어 수학 사회 / 역사 과학 6 교과세특 기록하기 | 218 3교시 쉬는 시간 쉬는 시간 알아두면 쓸모있는 학습 정보 223 4교시 스펙업 프로젝트 학생부 관리하기 1 스마트한 포트폴리오 | 232 2 독서 활동 | 240 3 독서로 하는 과제탐구 활동지 포함 | 248 4 교과연계 과제탐구 | 256 4교시 쉬는 시간 OECD 학습 나침반 | 265 5교시 대학입시는 고등학교 선택부터 1 고등학교 유형 살펴보기 | 268 2 고등학교 선택하기 활동지 포함 | 290 3 원서 작성 후 알차게 보내기 | 296 5교시 쉬는 시간 아는 선배 인터뷰 | 300 6교시 입시 실전 준비하기 1 백점만점 자소서 | 308 2 면접 길라잡이 | 316 3 대입용어 정리 | 322 4 미리보는 대입전형 | 324 5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 328 6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하기 | 330 7 목표대학, 학과 탐색 | 334 6교시 쉬는 시간 중학생이 알아야 할 대입 정책 336대상 독자층 - 다가올 중학교 생활이 궁금한 예비 중학생 - 진로, 입시, 공부 방법이 궁금한 중학생 - 예비 중학생 또는 중학생 자녀들을 둔 학부모 - 학생들의 학습 및 진로 상담을 도와주고 싶은 교사 및 강사 책 소개 ■ 자신을 이해하고 나의 진로 로드맵을 그리는 스케치북 ■ 계열에 따른 중학교 생활 방법, 학습법에 대한 가이드 제공 ■ ‘자동봉진’, ‘교과세특’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알차게 준비하는 법 ■ 흥미, 적성, 직업 가치관, 성격 등을 기반으로 한 유형별 학습 코칭 ■ 자기소개서, 면접, 대입 전형, 학과 탐색을 통한 입시 실전 감각 익히기 ■ 자유학기제 골든 타임을 보내는 꿀팁, 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정보 종합세트 ■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중학교생활에 대해 현직 선생님의 시원한 솔루션 ■ 중학생을 위한 과목별 학습법 중심 중학교 학생을 둔 부모님이 알아야 할 지침서 ■ 포트폴리오 제작, 독서 연계 과제탐구, 교과 연계 과제탐구로 내실 있는 스펙 만들기 ■ 중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부터 고입을 앞둔 학생까지 학교생활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처음 입어보는 교복, 과목마다 다른 선생님, 길어진 수업 시간, 게다가 자유학년제까지! 한 살 더 먹는 것일 뿐인데, 초등학교를 졸업한 새내기 중학생에게는 모든 중학교 생활이 낯설다. 초등학교 때는 담임선생님께서 알림장을 적어 주셨는데, 이제는 스스로 학교생활을 이끌어야 한다. 아직 진로는 모르겠고, 많아진 학습량에 공부 방법도 막막하고, 입시도 신경 써야 한다니, 중학생들도 고민이 많다. 처음으로 중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 생소하고 불안한 중학교 생활의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중학생활끝판왕’이 출시되었다. 중학생활끝판왕은 중학교 생활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구체적인 사례,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안내한다. 예비 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중학교의 전반적인 생활과 활동, 진로 탐색을 위한 활동과 정보, 주요 과목들의 공부법, 학생부 관리 비법, 고입과 대입으로 이어지는 입시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에 대해 고민하며, 알찬 중학교 생활을 준비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생활을 파악하고 적절한 도움과 지원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교사는 진로, 학습, 입시 상담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초등학생 고학년, 중학생! 이 책은 꼭 가지셔야 합니다! □ EBS 진로진학 대표강사, 학습코칭전문가, 베테랑교사가 뭉쳤다! □ 자유학년제 전면 확대! 제도 100% 활용, 진로 찾기! 어떻게 할 것인가? □ 비대면, 온라인수업! 자기주도 학습기반 과목별 맞춤 공부법은? □ 2024 공정성강화 대입 변화 속! 진학에 성공하는 중학생활은? □ 2025 고교학점제 본격시행! 나에게 유리한 고등학교 선택은? 책의 서문 누구나 꿈을 꿉니다. 그 꿈을 불가능한 것이라 믿고 현실에 꿈을 맞추는 사람이 있고, 꿈이 가진 가능성에 현실을 바꾸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게 자신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재상일 것입니다. 이 책을 공동 집필한 선생님 모두 그렇게 불가능할 수도 있었던...! ‘중학생을 위한 도서집필’을 위한 꿈을 갖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저자 모두 열정을 쏟아가며 하나씩 꿈에 다가설 수 있는 작은 실천가가 되어, 특별하지 않을 수도 있었던 30대, 40대, 50대에도, 저마다 그 꿈을 놓지 않고 협력하며 중학생활 끝판왕을 집필하였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무엇을 배우는가보다 이제는 어떤 태도로 학습하는지, 어떻게 탐구할 수 있는지,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이 뛰어난지가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현재 필요한 정보뿐만 아니라, 가까운 미래나 먼 미래에 대한 정보와 계획을 끝없이 업데이트하며 자신을 설계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아냈습니다. 중학교 1학년을 시작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내신관리에 고민을 시작하는 중학교 2학년, 진로에 대한 고민과 입시에 대한 불안감을 가질 수 있는 3학년까지 모두에게 필요한 내용을 엄선하였습니다.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선생님에게도 필요한 내용을, 특히 중학교에서 처음 지도하시는 선생님을 위한 안내서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학생들에게 진로를 찾는 방법을 안내하고, 구체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준비할 수 있게 진학까지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담아서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도 자신의 가치를 빛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집필진 각자가 다른 전공과목과 다양한 지역의 지도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의 선택과 최대한의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예시를 제공하려 노력했습니다. 당장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결정해야 한다면 중학생활 끝판왕이 등대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꿈을 향해 선생님과 함께 앞길을 밝혀볼까요?
당당하게 실망시키기
책과콩나무 / 오즈게 사만즈 (지은이), 천미나 (옮긴이) /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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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콩나무
청소년 문학
오즈게 사만즈 (지은이), 천미나 (옮긴이)
책콩 청소년 22권. 호기심 가득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섯 살 소녀, 오즈게 사만즈. 터키의 이즈미르에서 태어나 자란 이 소녀는 세상에 대한 궁금함으로 가득하다. 엄격하지만 책임감 강하고 항상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아빠와 상냥하고 세심한 엄마, 똑똑하고 동생을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언니와 함께 살아가는 이 소녀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되고 싶은 것도 많다. 이 책의 저자이자 주인공인 오즈게 사만즈는 현재 화가이자 노스웨스턴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책은 그녀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어린 시절 그녀는 바다를 사랑했고 모험으로 가득한 삶을 꿈꾼 반면, 부모님과 친척들, 그녀를 둘러싼 사회는 규격에 맞춘 듯, 틀에 박힌 삶을 요구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의 언니처럼 공학자가 되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하기를 강요했다. 당시 그녀가 성장했던 터키의 현실은 물질주의로 가득 차 있었고, 여성에 대한 권리를 무시하고 짓밟는, 그로 인해 여성과 남성 사이에는 깊은 갈등이 존재했다. 이 어지러운 현실 한가운데서 어린 오즈게는 자신만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했다. 그녀는 선망하는 쿠스토 선장처럼 스쿠버 다이버가 될 수 있을까? 아니면 다양한 삶을 경험할 수 있는 연극에 몸담을 수 있을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으면서도 가족과 친구들을 만족시키며 이 사회의 일원이 된다는 게 과연 가능한 일일까? 이 책은 놀랍고도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과 독창적인 콜라주 기법을 활용한 그림을 통해 한 소녀의 성장기를 감동적으로 들려주고 있다.제1장 망원경 저편 …9 제2장 1학년 담임 선생님 …17 제3장 아타튀르크 …27 제4장 목숨을 바치다 …35 제5장 분홍 자 …47 제6장 하나뿐인 채널 …63 제7장 이스탄불 …73 제8장 제로(0) …89 제9장 인정 …99 제10장 고장 난 라디오 …111 제11장 사냥터 …123 제12장 감자 …139 제13장 구름 뒤의 태양 …149 제14장 이도 저도 아닌 …165 제15장 시작 …179■ 꿈 많고 사랑스러운 한 소녀가 들려주는 좌충우돌 성장기! -독재국가였던 터키에서 나고 자란 작가의 자전적 그래픽노블! 여기 터키 에게해 연안 이즈미르라는 도시에서 태어나 바다를 사랑했고 모험으로 가득한 삶을 꿈꾸던 한 소녀가 있다. 빵을 사오라는 엄마의 심부름 부탁을 받고 가게로 가는 도중 고양이를 관찰하고 나무를 바라보고 벽보에 신경을 쓰는 사이 뭘 사오라는지 까먹는 호기심으로 충만한 소녀, 오즈게라는 이름의 소녀다. 이 책은 소녀 오즈게의 성장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여섯 살 소녀가 성인으로 성장해가는 20년의 삶의 시간 속에서 오즈게는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때론 현실의 벽을 느끼며 좌절하고 때론 그녀에게 기대를 거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실망시키기도 한다. 과연, 오즈게는 자신이 소망하는 꿈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 저자 본인의 실제 이야기를 솔직하면서도 흥미롭게 풀어나가는 이 책은 화가이기도 한 저자가 직접 그린 아기자기하면서도 상상력 가득한 그림들로 재미를 배가시킨다. 놀랍고도 수준 높은 그래픽노블 속에서, 저자는 독창적인 콜라주 및 바다와 정치, 과학과 우정을 잘 엮어 만든 그림들을 이용해 자신의 성장기를 솔직담백하게 들려주고 있다. ■ 평범한 삶을 강요하는 현실에 갇혀 꿈을 잃어버린 소녀, 그 벽을 뛰어넘어 자기만의 길을 찾는다! -반여성적인 사회에서 성장하는 한 소녀의 페미니즘 그래픽노블! 이 책의 주인공 소녀 오즈게가 자라난 1970년 이후의 터키는 혼란과 혼돈으로 뒤덮여 있었다. 사회는 좌익과 우익으로 양분되었고, 계급간의 갈등은 심각했으며, 자본주의가 유입되면서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경제생활은 갈수록 양극화되어 가고 있었다. 공직자들의 부정부패는 극에 달해 기업과의 유착을 통해 무질서한 정책들이 난무하는 격동의 시기였다. 또한 서구화되었다 하지만 당시의 터키에는 전통적인 아랍국가의 남존여비 사상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여성으로서의 권리가 존중받지 못했다. 오즈게는 이러한 폐쇄적인 분위기의 나라에서 스쿠버다이빙을 배워 전 세계의 바다를 돌아다니는 탐험가처럼 좀 더 자유로운 삶을 꿈꾼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기만 하다. 부유하지 않은 평범한 가정에서 나고 자란 오즈게가 원하는 걸 하고 살기에는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평범한 가정의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그나마 평범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열심히 공부를 해서 일류 대학에 들어가 일류 직장에 취직하는 것뿐이었다.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뜻에 따라 열심히 공부하지만 자유분방하고 꿈 많은 오즈게는 모든 걸 포기할 수는 없었다. 오즈게는 공립과학고에 들어가 연극활동을 위해 연극부를 만든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연극부를 정치적인 선전 도구로 이용하려 하고 그러한 사실에 알고 동참하지 않으려 하는 오즈게에게 학교는 문제아라는 낙인을 찍는다. 결국 오즈게는 다른 고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다. 대학에 입학한 오즈게에게 이런 문제는 늘 그림자처럼 따라붙는다. 아버지가 원하는 공학과가 아닌 수학과에 입학하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자신의 길이 아니라는 사실만 깨닫게 된다. 게다가 좋아하는 연극과 학업을 병행하다보니 양쪽 어느 곳에서도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한다. 날이 갈수록 자신감은 떨어지고, 꿈에 대한 희망도 점점 멀어져간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학 캠퍼스를 걷던 오즈게는 강도를 만나 죽을 뻔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순간을 기점으로 오즈게의 삶은 커다랗게 변하게 된다. ■ 실망시켜도 괜찮아, 네 꿈을 찾아가렴. -진정한 자기를 발견하기 위한 긴 여정과 아름다운 결말 이 책은 저자 오즈게 사만즈 본인의 실제 이야기이기에 그 메시지가 전하는 감동과 의미가 더 크다. 현재 대학교수이자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오즈게 사만즈는 전통적인 아랍권 문화였던 터키가 서구화되면서 지나온 격변의 시대를 몸소 체험했다. 그녀는 여성에 대한 권리와 존중이 결여된 사회에서 수많은 부조리함을 겪어야 했고, 그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숱한 절망과 좌절을 맛봐야 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당하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참아야 하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하지 못했다. 오즈게 사만즈는 그럼에도 스스로가 꿈꾸는 것을 해내기 위해 언제나 다른 사람과는 달리 말하고 행동했다. 스쿠버다이빙을 배우고, 그림을 그리고, 연극을 공부하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건 늘 자신을 지켜보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일이었다. 아버지는 늘 그녀에게 만족하지 못했고,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이 괴로워, 오즈게는 언제나 아버지가 원하는 방향으로 되돌아와야 했다. 하지만 오즈게는 단 한 번의 경험을 통해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걸 해야 한다는 소중한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단순히 한 소녀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 이 순간에도 꿈을 좇고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우리는 우리가 바라고 꿈꾸는 희망을 움켜쥐기 위해 현실에서 수많은 벽과 마주쳐야 한다. 가족들의 기대와 다른 사람들과 사회의 시선 등이 때로는 우리가 추구하는 이상과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곤 한다. 때문에 그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면 그들은 실망하고, 그들의 실망은 우리 자신을 주눅 들게 하거나 어쩔 수 없이 그 기대에 맞춰 살아가는 길을 택하기도 한다. 설령 본인이 원하지 않더라도. 하지만 ‘당당하게 실망시켜라’라고 오즈게 사만즈는 이야기한다. 삶은 하나의 축복이자 단 한 번의 기회이다. 누구나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해야 하고,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실망시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용기를 내어 원하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최선을 다한다면, 언제든 다시 일어나 도전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 오즈게 사만즈는 말한다. “자, 이제, 당당하게 실망시킬 용기가 생겼니? 그럼, 하고 싶은 일을 하러 가볼까?” 설령 실패할 지라도 삶은 끊임없이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다. 나는 잘 알고 있었다… 우린 잠시 이곳에 머무는 거야… 누구나 죽어.난 하고 싶은 일을 해야만 했다. 설령 그것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대에 어긋나는 일이라 해도.“자, 물살을 거슬러 헤엄을 치자!”“어때, 당당하게 실망시킬 용기가 생겼니?”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 수학
파라주니어(=파라북스) / 파라주니어 편집부 엮음, 신강재 감수 / 20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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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주니어(=파라북스)
청소년 과학,수학
파라주니어 편집부 엮음, 신강재 감수
수학 이론과 공식이 만들어진 배경, 변천 과정, 그리고 최신 이론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는 정보가 가득 들어 있다. 하나의 공식이 완성되는 과정에 여러 수학자들 사이에서 벌어진 갈등과 협력 등에 대한 이야기는 다양한 읽을거리와 함께 수학 관련 지식의 폭을 넓혀 준다. 수학의 원리와 수학이론이 전개되는 과정을 우리 일상과 밀접한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인 책이다. 수학자들이 어떻게 세상을 보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차근차근 설명한다. 이야기를 따라가면, 일상생활에서 흔히 만나는 현상들 속에 숨어 있는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깨치게 된다. 더불어 이 책은 그 자체로 수학적 지식을 표현해 이야기로 구성한 구체적인 예이다. 12개의 이야기에서 주제를 잘 설명하기 위해 동원된 논리와 전개과정, 수학 개념의 활용 등은 좋은 학습 자료가 될 것이다.머리말 1장 수와 문자의 축제 01 문자와 수의 관계, 방정식 02 마법의 방진, 마방진 03 나열된 수와 황금비율 04 연도를 표기하는 방법, 60갑자 05 신화 속 영웅과 거북의 경주, 역설 06 아름다운 수, 완전수 2장 도형으로 보는 세상 07 타일 붙이기, 테셀레이션 08 피타고라스의 정리 09 π 이야기 10 자와 컴퍼스만으로 그리는 정오각형 11 불가능에 도전하는, 각의 3등분 12 자연에서 찾은 질서, 프랙털수학자처럼 세상을 보고, 수학자처럼 문제를 해결하라 오늘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누리는 편리와 풍요는 과학 기술의 발전에 힘입은 것이다. 과학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 이해하게 해주었고 우리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기반에는 수학이 있다. 수학이 과학적 탐구의 근거를 마련해준 것이다. 그래서 수학 이론이 전개되는 과정은 수학의 역사이자 과학의 역사이고, 우리 생활이 편리해지는 과정이다.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 수학≫은 수학 이론과 공식이 만들어진 배경, 변천 과정, 그리고 최신 이론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는 정보가 가득 들어 있다. 하나의 공식이 완성되는 과정에 여러 수학자들 사이에서 벌어진 갈등과 협력 등에 대한 이야기는 다양한 읽을거리와 함께 수학 관련 지식의 폭을 넓혀 준다.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깨쳐라 수학을 공부하는 목적은 논리적인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있다. 이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잘 활용하기 위해, 또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이것은 수학이 단순한 계산이나 공식을 적용한 문제풀이에 머물러서는 안 되는 이유이다. 단순한 수학 공식을 외우기보다는 그 공식이 어떻게 나온 것인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까닭이다. 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은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깨치는 데에서 시작된다.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 수학≫은 수학의 원리와 수학이론이 전개되는 과정을 우리 일상과 밀접한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인 책이다. 수학자들이 어떻게 세상을 보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차근차근 설명한다. 이야기를 따라가면, 일상생활에서 흔히 만나는 현상들 속에 숨어 있는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깨치게 된다. 수행평가와 서술형 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 수행평가와 서술형 문제는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논리추론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15년 전에 도입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이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학을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하며 수학 문제를 많이 푸는 데에만 시간을 보내왔다면, 수행평가와 서술형 문제가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수행평가와 서술형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배운 지식을 편집하고 종합해서 표현하는 것이다. 알고 있는 지식을 가공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그리고 논리추론능력이 드러나고 키워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를 푸는 훈련만으로는 수학적인 지식을 가공하는 훈련도, 표현하는 훈련도 되지 않는다.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 수학≫은 그 자체로 수학적 지식을 표현해 이야기로 구성한 구체적인 예이다. 12개의 이야기에서 주제를 잘 설명하기 위해 동원된 논리와 전개과정, 수학 개념의 활용 등은 좋은 학습 자료가 될 것이다.
별 별 사이
우리학교 / 김동식, 김주영, 전삼혜, 홍지운 (지은이) /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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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청소년 문학
김동식, 김주영, 전삼혜, 홍지운 (지은이)
SF, 사춘기를 만나다 활발하게 활동 중인 네 명의 SF 작가가 사춘기를 맞닥뜨린 십 대들을 놀라운 상상력으로 작품 속에 그려 냈다. 앱으로 접속한 사람 대신 모든 감각을 느끼는 ‘세컨드 보디’가 활보하는 일상, ‘즐거움’ 파장과 같은 감정 에너지의 보조 없이는 살기 힘든 세상, 출생률이 바닥 친 시기에 태어나 독창성과 개성을 강요받으며 자란 ‘구멍 세대’ 아이들, 좋아하는 친구에게 코로 ‘불’을 뿜어 버린 체질에 숨겨진 비밀 등 새로운 아이디어로 가득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가운데 불안과 희망, 사랑과 우정, 자아 정체성, 부모님을 향한 양가감정 등 사춘기 아이들의 다양한 감정과 생각이 색다른 방식으로 전개된다.별 별 사이 / 김주영 이상한 미래의 사춘기 / 김동식 토끼와 해파리 / 전삼혜 그냥 그런 체질이라서 / 홍지운SF X 사춘기 장르와 주제의 환상적인 시너지 기발한 아이디어로 가득한 SF 장르가 톡톡 튀고 변화무쌍한 사춘기와 만나, 그야말로 폭발력 넘치는 앤솔러지가 탄생했다. 네 명의 SF 작가들이 ‘사춘기’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놀라운 상상력과 뚜렷한 개성을 담은 작품들을 완성한 것이다. 과학적인 방식으로 미래를 디테일하게 그려 내는 SF 문학은 기상천외한 아이디어와 장르적인 재미로 독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오늘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미래에 대한 가능성과 호기심이 가득한 ‘청소년’이 중심인물로 등장하는 청소년 SF 소설들 역시 마찬가지다. 그 가운데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SF 작가들이 ‘사춘기’ 시기를 맞닥뜨린 청소년들에 주목하며, 각자의 개성이 또렷하게 드러나는 네 작품을 세상에 내놓았다. 『별 별 사이』에 실린 네 편의 소설들은 모두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넘어 미래를 상상하는 SF 장르의 특징과 장점을 잘 갖추고 있다. 현실과 흡사한 가까운 미래에서부터 먼 미래까지 담고 있는 네 작품은 공통적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에 깊게 뿌리 내리고 있다. 작품 속에서 그리는 미래가 실제로 다가온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해 볼 만한 지점들을 내보이며, 미래를 통해 현실을 또렷이 바라볼 수 있는 SF의 고유한 매력 또한 드러낸다. 사춘기 소년 소녀들의 성장통, 아직은 미숙하고 서툰 감정들, 정체성에 대한 고민 등이 장르적 특징과 어우러지며, 네 작품 모두 독자들의 눈길과 마음을 강렬하게 사로잡는다. 조금은 특별하고 이상한 미래에서 어김없이 경험하는 사춘기의 감정들 ‘변화’는 사춘기를 표현할 때 빠질 수 없는 단어다. 김동식 작가의 작품 「이상한 미래의 사춘기」와 홍지운 작가의 작품 「그저 그런 체질이라서」는 사춘기 아이들이 겪는 몸과 마음의 변화에 주목한다. 그 어느 시기보다 격렬한 감정을 경험하고, 변덕스럽기도 하며, 사랑에 눈을 뜨고, 자아 정체성을 고민하면서 신체적 변화를 겪어 나가는 아이들이 작가 특유의 방식으로 작품 속에 살아 숨 쉰다. 「이상한 미래의 사춘기」는 ‘내 기분을 내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참신한 물음에서부터 출발한다. 또한 집마다 ‘감정 에너지 파이프’가 연결되어, 원하는 감정을 설정한 뒤 밸브를 열면 감정 에너지 파장이 쏟아져 나오는 미래를 생생하게 그려 낸다. 그 속에서 사람들은 감정세를 내는 대신 슬픈 일이 있을 때는 ‘기쁨’ 파장을 쐬고, 잠이 오지 않을 땐 ‘나른함’ 파장을 쐬며, 밥맛이 없을 땐 ‘허기’를 쐬며 불편한 상태를 가리고 감춘다. 감정을 강렬하게 분출하는 사춘기에 에너지 자가발전 패치를 붙이면 감정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기에, 예지의 부모님은 어서 예지에게 사춘기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좀처럼 오지 않는 예지의 사춘기를 앞당기기 위한 시도들과 감정 에너지 파장을 쐬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들을 지켜보면서, 독자들은 예지와 마찬가지로 조금씩 의문을 품을 것이다. ‘이러한 세상이 과연 유토피아일까?’라고. 작가는 거짓 행복과 진짜 고통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진정으로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지 우리에게 질문을 건넨다. 「그저 그런 체질이라서」의 주인공 B는 오랜 친구였던 ㄱ을 향한 설레는 감정을 키우다, 고백하려는 결정적인 순간에 엄청난 사고를 저지른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ㄱ을 향해 콧김으로 불을 뿜어 버린 것이다. 이 작품에는 위험한 상황이면 파충류처럼 변하는 눈을 감추기 위해 색이 들어간 안경을 쓰고 다니는 삼촌, 담석 때문에 수술한 줄 알았지만 사실은 여의주를 품고 있었던 할머니 등 ‘드래곤 혼혈’이라는 유머러스하면서도 그럴듯한 설정을 갖춘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또한 중간중간 극본 형식으로 나타나는 등장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입말의 리듬감을 만끽할 수 있다. 코로 불을 뿜은 사건의 진실과 B의 속마음을 명명백백히 밝혀내기 위해 열린 가족회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B와 가족들의 거짓말 같은 진실은 독자들에게 너무도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별처럼 멀리서 빛나는 너와 내가 미래에서 만나는 특별한 경험 사춘기가 된 아이들에게 우정은 쉽게 결론내리기 힘든, 알쏭달쏭하고 어렵지만 영향력이 큰 관계임이 분명하다. 앤솔러지의 제목이기도 한 김주영 작가의 작품 「별 별 사이」는 이처럼 종잡을 수 없는 사춘기의 ‘우정’을 다루고 있다. 보안 기술자인 엄마가 하루아침에 사라지고 고아가 되어 버린 주인공 ‘나’는 학교에서 욕을 했다는 이유로 받은 징계 때문에 화가 나도 제대로 욕을 내뱉을 수 없다. 욕을 할 때마다 입으로는 음악 교과서에 실린 노래가 흘러나오고, 눈앞으로 끔찍한 벌레들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필터가 실행되기 때문이다. ‘나’는 돈을 마련하려고 청소년에게는 금지된 ‘보디 스캔본’ 거래를 하기 위해 나선다. 보디 스캔본은 앱으로 접속해 진짜 몸은 안전한 상태로 두고, 연결된 사람 대신 모든 감각을 느끼며 작동하는 ‘세컨드 보디’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그러다 ‘나’와는 다르게 꽃길만 걸으며 자라온 ‘제니퍼’로부터 보디 스캔본을 넘기라는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두 별처럼 까마득히 멀게만 느껴지는 사람들이 만남으로 엮여 별 사이가 된다는 뜻이 담긴 제목처럼, 제니퍼와 ‘나’는 과연 별 사이가 될 수 있을까? 이 작품은 물리적 거리가 아무리 멀어진다 해도 언제나 설레고 소중할 친구와의 만남에 대해, 그리고 우정에 대해 돌아볼 기회를 선사한다.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아내는 전삼혜 작가의 작품 「토끼와 해파리」 또한 조금 특별한 우정을 다룬다. 신생아 통계 한가운데가 뻥 뚫린 ‘구멍 세대’에 태어난 은유와 지우는 ‘모두가 다른 향기로 피어나는 꽃처럼’이라는 교육 모토 아래 성적으로 등수를 매기지 않으며 경쟁이 없는 교육을 받으면서 자라난다. 하지만 은유는 ‘자기만의 의견’과 ‘독창성’을 강요하는 어른들의 모순을 느끼면서 남과 달라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린다. 판소리 〈수궁가〉에서 토끼 편을 들며 토끼에게 간이 없다고 속삭인 동물이 무엇인지 발표하는 과제를 하기 위해 해양생물체험관으로 향한 은유는 그곳에서 천재로 태어나 일찍부터 주목받은 지우를 만난다. 그리고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한 번도 배워 본 적 없는 ‘평범하게 살기’란 무엇인지 고민하기 시작한다. 불안과 희망이 뒤섞인 미래에 ‘특별하지만 외롭고’, ‘특별하지 않아도 외로운’ 열다섯의 존재를 바라보며 독자들은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우리가 처한 현실의 모순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할 수 있다. 독특한 발상과 남다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네 작품을 읽으며 독자들은 글을 읽는 재미와 앞날을 상상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네 명의 작가가 만들어 낸 미래 속으로 스며들어 가벼운 마음으로 작품들을 즐겨도 좋다. 훗날을 내다보는 깊이 있는 통찰력을 발휘하며 윤리적인 문제를 고민하고, 삶과 사춘기의 의미를 찬찬히 되새겨 보는 것도 좋다. 어떤 인물에 좀 더 집중할지, 어떤 미래에 몰입할지 또한 독자들의 자유로운 선택이다. 아직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은 미래처럼 무궁무진한 가능성으로 가득한 『별 별 사이』가 독자들과 만나 제각기 특별한 빛을 내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각자의 방식으로 뜨겁게 타오르며 치열하게 방황하고 아름답게 흔들리는 작품 속 아이들과 미래에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독자들은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반다나 시바, 상처받은 지구를 위로해
Ž / 최형미 (지은이) /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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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역사,인물
최형미 (지은이)
지구의 모든 생명에 깊은 사랑을 보여 주고 실천한 반다나 시바. 반다나의 유년, 청소년 시절을 포함해 그의 사상의 여정과 환경 운동 활동을 담고 있다. 히말라야 숲속에서 자란 어린 시절부터 자연의 섭리가 궁금해 물리학자가 되고 싶었던 청소년기, 그리고 캐나다에서 현대물리학 이론을 공부하게 된 이유, 유학을 마치고 인도로 돌아와 지역 여성들과 ‘과학·기술·생태연구재단’을 세우게 된 과정을 1, 2장에 걸쳐 만나 볼 수 있다. 3장부터 5장까지는 반다나가 자신이 세운 연구재단을 기반으로 씨앗에 개인 소유화하려는 거대 종자 기업들에 대한 반대 운동, 반세계화 운동, 씨앗 살리기 운동 등 국제 무대에서의 활약들이 담겨 있다. 6장에서는 기후 변화와 식량 안보에 관한 이야기, 미래 세대를 위해 기후 정의를 실천해 달라고 호소하는 청소년들에 대한 반다나의 생각을 들어 볼 수 있다. 마지막 7장에서는 우리나라 및 세계 환경 운동의 역사, 그레타 툰베리와 같은 z세대 환경 운동가들 이야기, 청소년들이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운동들을 포함해 환경 이야기를 쉽게 풀어낸 책들도 소개되어 있다. 반다나 시바가 열정적으로 펼치는 환경 운동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 보자.작가의 말 에코페미니스트, 반다나 시바를 만난다는 것 1장 숲에서 자라 다시 숲으로 히말라야 숲에서 농부의 딸로 자라다 사람을 살리는 과학자를 꿈꾸다 2장 여성의 지혜와 용기를 깨닫다 최고의 저항은 깊은 사랑에서 나온다 3장 에코페미니즘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4장 인도의 아픔을 지켜보며 녹색 혁명의 폭력 5장 반다나 시바, 국제 무대로 생명 공학 뒤에 숨은 기업의 씨앗 독점 ‘나브다냐’를 세워 씨앗을 지키다 다국적 종자 기업, 몬산토에 맞서다 소농의 중요성을 알리다 국제 시민운동을 이끌다 6장 미래 세대와 연결하다 희망을 향해 내딛는 발걸음 7장 반다나 시바 같은 환경 운동가를 꿈꾼다면 환경 운동가에 대하여 자연환경을 지켜 세상을 바꾼 사람들 세계의 환경 운동사 우리나라 환경 운동의 시작과 주요 사건들 우리나라의 환경 단체 환경 이야기를 담은 책들 z세대 환경 운동가들 청소년 환경 운동, 실천 가이드지구의 모든 생명에 깊은 사랑을 보여 주고 실천한 반다나 시바를 만나 봐! ‘반다나 시바’는 누구인가요? 반다나 시바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환경 운동가, 식량 주권 운동가, 에코페미니스트, 세계화 반대 운동가, 그리고 작가예요. 그는 씨앗을 기업의 사유물로 만드는 GMO 산업에서 해방시키는 운동을 전개해서 ‘씨앗들의 간디’라고 불리기도 해요, 대안 운동가들의 노벨상인 ‘바른생활상’을 1993년에 수상해 일찌감치 글로벌 리더로서 이름이 알려졌지만. 최근에 산업 발전의 문제로 인한 기후 위기, 환경오염, 빈부 차, 오염된 식량 등의 문제가 등장하며 반다나의 활동과 사상은 더욱 주목받고 있어요. ‘비폭력 불복종’ 저항 정신을 바탕으로 지구를 위해 싸우는 에코 여전사 반다나 시바는 1952년 인도의 북쪽에 있는 데라둔에서 태어났어요. 히말라야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자란 그는 자연이 어떤 원리와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지 궁금했어요. 반다나는 과학자의 꿈을 키우며 펀자브대학교에 입학해 물리학을 공부했어요. 졸업 후에는 인도의 최고 원자력 연구소인 바바원자력연구소에서 일하기 시작했지요. 반다나는 ‘원자력’을 미래의 청정에너지라고 믿었고 캐나다에서 핵물리학을 더 공부할 계획이었어요. 하지만 당시 의대생이었던 언니에게서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능과 핵 폐기물의 위험성을 듣고 캐나다에서 핵물리학 대신 과학 철학을 공부하게 돼요. 1979년에 캐나다에서 공부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온 반다나는 인도과학연구소와 인도경영연구소에서 과학과 환경을 연결해 함께 연구했어요. 과학자로 일했지만, 반다나는 환경전문가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고 있었어요. 과학자의 꿈을 이룬 그가 왜 환경 운동에 관심을 갖게 된 걸까요? 고향에서 경험한 ‘칩코 운동’이 그 결정적인 계기가 됐어요. ‘칩코 운동’은 1970년대 인도에 개발 광풍이 불었을 당시 우타르프라데시주 차몰리 지역에서 벌목꾼들에게 맞서 마을 여성들이 나무를 껴안으며 목숨을 걸고 숲을 지켜낸 운동이에요. 칩코 운동의 열기는 인도 히말라야 전 지역으로 빠르게 번졌어요. 반다나의 고향에도 도로와 사과 농장들이 생겨나면서 마을 숲이 사라지고 강물이 메마르자 마을 사람들은 숲을 지키기 위한 걷기 순례를 했고, 칩코 운동의 메시지를 널리 알렸어요. 반다나도 자원봉사자로 그들과 함께하며 칩코 운동의 열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지요. 그때 반다나는 칩코 운동이 간디가 주창한 ‘비폭력 불복종’ 저항 정신에 기반을 두고 있음을 알았어요. 그리고 이 정신은 훗날 반다나의 삶을 관통하는 저항 방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답니다. 칩코 운동을 통한 생태 운동과 더불어 반다나는 여성 운동에도 관심을 갖게 됐어요. 사회적으로 남성에게 핍박받는 여성과 사람들이 함부로 파괴하는 생태 사이에 닮은 점이 있다고 보았거든요. 이십 대 후반까지 반다나는 인도과학연구소와 인도경영연구소에서 일하며 칩코 운동을 병행했어요. 하지만 서른이 되던 1982년에 연구소 일을 과감히 관두고, 환경 운동과 여성 해방 운동의 사상을 통합한 ‘에코페미니즘’의 대표적 주창자가 되었어요. 그리고 고향 마을 여성들과 함께 ‘과학·기술·생태연구재단’을 세워 본격적으로 환경 운동을 시작했어요. 반다나는 1984년에 인도에서 일어난 시크교도 대학살 사건을 조사하던 중 ‘녹색 혁명‘이 근본적인 원인임을 밝혀내게 되는데요. 이 일을 계기로 반다나는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제네바 ‘농업생명공학 국제 회의(1987)’에 초대받게 돼요. 그 회의에서 반다나는 씨앗에 특허를 부과해 로열티를 받으려는 국제 기업들의 야심 찬 계획을 알게 되죠. 기업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지식 재산권 협정을 통과시키고 유전 공학을 확산시켜 갔어요. 특히 거대 종자 기업인 몬산토가 그 선두에 있었지요. 반다나는 이에 맞서 ‘나브다냐’를 설립해 토종 씨앗을 지키기 위한 운동과 몬산토 반대 운동, 세계 시민 GMO 챌린지 운동, 그리고 다국적 기업과 세계 경제 기구에 반대하는 반세계화 운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쳤어요. 또한 다국적 기업들이 물을 상품화하는 ‘물 민영화’에 반대하는 ‘푸른지구운동’을 결성하기도 했어요. 사람들은 반다나에게 ‘에코 여전사’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어요. 미국의 저널리스트인 빌 모이어스는 반다나를 유전자 조작 씨앗을 둘러싼 세계적 전투의 ‘록 스타’라고 불렀지요. 유명한 록 스타 못지않은 빡빡한 일정으로 반다나는 지금도 대륙을 넘나들며 반세계화 집회, 안티 GMO 집회에 참여하고, 여러 국제 회의와 환경 단체, 여성 단체, 대학 캠퍼스는 물론 다양한 NGO 등에서 재치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연설을 하고 있답니다. 반다나 시바가 열정적으로 펼치는 환경 운동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 보자 이 책은 반다나의 유년, 청소년 시절을 포함해 그의 사상의 여정과 환경 운동 활동을 담고 있어요. 히말라야 숲속에서 자란 어린 시절부터 자연의 섭리가 궁금해 물리학자가 되고 싶었던 청소년기, 그리고 캐나다에서 현대물리학 이론을 공부하게 된 이유, 유학을 마치고 인도로 돌아와 지역 여성들과 ‘과학·기술·생태연구재단’을 세우게 된 과정을 1, 2장에 걸쳐 만나 볼 수 있어요. 3장부터 5장까지는 반다나가 자신이 세운 연구재단을 기반으로 씨앗에 개인 소유화하려는 거대 종자 기업들에 대한 반대 운동, 반세계화 운동, 씨앗 살리기 운동 등 국제 무대에서의 활약들이 담겨 있어요. 6장에서는 기후 변화와 식량 안보에 관한 이야기, 미래 세대를 위해 기후 정의를 실천해 달라고 호소하는 청소년들에 대한 반다나의 생각을 들어 볼 수 있어요. 마지막 7장에서는 우리나라 및 세계 환경 운동의 역사, 그레타 툰베리와 같은 z세대 환경 운동가들 이야기, 청소년들이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운동들을 포함해 환경 이야기를 쉽게 풀어낸 책들도 소개되어 있어요. •주인공_ 반다나 시바(1952~ 인도) / Vandana Shiva 반다나 시바는 1952년 11월 5일에 인도 북부의 데라둔에서 태어났어요. 어머니는 자연을 사랑하는 농부였고, 아버지는 산림 감독원이었지요. 숲에서 자란 그는 아름답고 신비한 자연의 이치를 알고 싶었어요. 그래서 1977년에 캐나다 겔프대학교에서 현대물리학을 공부해 물리학자가 되었어요. 유학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온 반다나는 ‘왜 인재도 많고 자원도 풍부한 인도가 가난할까?’, ‘왜 인도에서 30만 명이나 되는 많은 농부가 자살했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됐어요. 그는 직접 농부, 여성, 선주민 들을 만나 그들의 말에 귀 기울였어요. 그리고 과학자답게 녹색 혁명, GMO, 식량 문제, 빈곤, 자살, 생물 다양성, 기후 위기의 연관성을 연구했지요. 그리고 전 세계를 다니며 진실을 알리기 시작했어요. 1993년에 ‘대안 노벨상’으로 불리는 ‘바른생활상’과 ‘골든아크훈장’을 받았고, 2008년에는 ‘시드니평화상’을 수상했어요. ‘현재 과학·기술·생태연구재단’, 토종 씨앗 운동을 펼치는 기구 ‘나브다냐’, 지속 가능한 삶을 가르치는 ‘지구 대학’의 책임자로 있어요. 주요 저서로는 《녹색 혁명의 폭력》, 《이 세계의 식탁을 차리는 이는 누구인가》, 《에코페미니즘》 등이 있답니다.“산림은 우리에게 깨끗하고 풍부한 물, 비옥한 토양, 맑은 공기를 줍니다. 이것은 우리의 생계와 연관되어 있고, 이러한 생계는 인도 전체뿐만 아니라 자연계 전체와 인간의 공생 관계를 지탱하는 발판이 되어 줍니다. 생각해 보세요. 나무는 베어서 돈벌이하라고 있는 게 아니에요!”폭력적인 충돌은 전혀 없었어요. 이어서 벌목꾼들은 나무를 한 그루씩 꽉 껴안고 있는 여성들을 발견했어요. 여성들은 “이 나무를 베려면 내 등을 먼저 찍어라!” 하고 외쳤지요. 오래전 왕의 명령에 용감하게 저항했던 여성 조상들처럼 말이에요. 이렇게 칩코 운동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다시 시작됐어요. 폭력을 사용하지 않고 벌목 정책에 불복종하겠다는 여성들의 모습이 비폭력 불복종 운동의 상징인 간디와 닮았지요? - 여성의 지혜와 용기를 깨닫다 中 여성들은 자연이 인간에게 지배당하는 것과 여성이 남성에게 지배당하는 것에 상관성이 있다고 주장했어요. 그 중심에는 정복과 지배의 원리로 작동하는 가부장제가 있었고요. 가부장제는 여성뿐 아니라 자연까지도 훼손시키고 파괴해 왔던 거예요. 여성들은 인간과 자연, 남성과 여성, 인간과 인간이 서로 관계를 맺는 방식에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 결과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 그러니까 남자, 여자, 강아지, 고양이, 물고기, 나무, 숲, 꽃, 풀, 지렁이, 흙까지도 평등함을 이야기하는 에코페미니즘 사상이 탄생하게 되었답니다.‘에코페미니즘’이란 용어는 1974년에 프랑스 작가 프랑수아즈 드본느가 《페미니즘이냐 아니면 죽음이냐》라는 자신의 저서에서 처음 사용했어요. ‘생태학’과 ‘페미니즘’을 결합해 에코페미니즘이라는 용어를 만들었지요. 프랑수아즈 드본느와 여성 운동가들은 남성 중심의 가부장제를 비판하며 에코페미니즘의 개념을 세상에 내놓았어요. 단어 그대로 에코페미니즘은 여성 해방과 자연 해방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론이면서 운동이에요. - 에코페미니즘 中 ‘특허권’은 특허받은 제품을 소유하고, 만들고, 팔고, 생산하고, 사용할 수 있는 독점권이에요. 씨앗에 특허를 부여한다는 것은 씨앗을 보관해 놓는 농부가 ‘지적 재산 도둑’이 된다는 거예요. 반다나는 씨앗은 자유롭다고 말해요. 농부의 생계를 이어 주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또 씨앗이 스스로 재생산하는 생태학적인 측면에서도 말이에요. 그런 ‘씨앗 자유’ 가 다국적 종자 기업들에게는 큰 장애물이었어요. 그래서 기업들은 GMO 종자를 개발해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씨앗 자유’를 없애려고 해요. 농촌의 공동 재산이었던 씨앗을 사유 재산으로 만들려는 것이지요. 씨앗을 몇몇 거대 기업이 독점하고, 씨앗 공급을 통제하도록 내버려 둔다면 농부를 노예로 만드는 것이나 다름없어요. 씨앗의 자유가 사라지면 농부의 자유도 사라지는 거니까요. 녹색 혁명이 그랬던 것처럼 생명 공학은 다양성 파괴를 반복하고 심화시키고 있어요. 게다가 GMO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돌연변이가 사람의 몸과 생태계에 어떤 부작용을 불러올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어요. 그 위험은 고스란히 지구 전체가 떠안아야 해요. - 반다나 시바, 국제 무대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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