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개인결제
장바구니
0
검색기록 전체삭제
청소년
필터초기화
청소년
청소년 과학,수학
청소년 문학
청소년 문화,예술
청소년 역사,인물
청소년 인문,사회
청소년 자기관리
청소년 정치,경제
best
유아
초등
청소년
부모님
매장전집
277
278
279
280
281
282
283
284
285
286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너와 떡볶이
창비교육 / 이삼남 (지은이) / 2021.06.25
10,000
창비교육
청소년 문학
이삼남 (지은이)
이삼남 시인의 첫 청소년시집. 1999년에 <창조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삼남 시인은 광주 고려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현직 교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시집에 “희로애락으로 가득한” 교실 풍경과 생생한 청소년의 삶을 담았다. 언제나 공부가 우선인 우리 청소년들의 불안정한 일상과 팬데믹 시대의 우울한 학교 현실을 진솔한 언어와 섬세한 필치로 그려 냈다. 진로, 성적표, 짝사랑 같은 청소년의 현실 고민이 깊이 녹아든 시편들은 공감을 자아내며 가슴 깊이 와닿는다. 우리 아이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닿은 소재를 잘 찾아낸 시인의 “눈 맑은 지혜”가 돋보인다. “어느 때보다 희망의 언어가 필요한” 지금, 기꺼이 “한 줌의 따뜻한 말”을 건네는 시인의 다정한 목소리는 특히 입시 경쟁에 시달리는 고3 수험생들에게 큰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 <너와 떡볶이>는 ‘창비청소년시선’의 서른다섯 번째 권이며, 2021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에 뽑혔다.제1부 학교생활 보고서 급훈 이미지 세탁 운동화 계단 고3 체육 시간 나-학교생활 보고서 1 시간표-학교생활 보고서 2 학교 생활 기록부-학교생활 보고서 3 쉬는 시간-학교생활 보고서 4 오답 정리-학교생활 보고서 5 대청소-학교생활 보고서 6 모의고사-학교생활 보고서 7 구술 면접 연습-학교생활 보고서 8 전설 5교시 문학 시간 1 5교시 문학 시간 2 교실 제2부 이해할 수 없어 짝사랑 처음 서랍 정리 사춘기 쓸쓸한 일 상처받은 일 이해할 수 없어 왼팔 말하지 않아도 엄지척이 이렇게 힘든 줄은 아빠의 편지 뼈 속의 방-왼팔 아빠의 등뼈를 보다 비둘기-일요일 아침 너와 떡볶이 말이 된다 그 어려운 걸 그만할래 어른들은 모른다 제3부 하이 파이브 온라인 클래스 1 온라인 클래스 2 온라인 클래스 3 온라인 클래스 4 온라인 클래스 5 온라인 클래스 6-이렇게 말하면 쓸쓸하긴 하지만 온라인 클래스 7 온라인 학급 게시판 침묵은 똥이다 수행 평가-인생 곡선 그리기 스터디 카페에 가다 착각은 민폐다 성적표 후유증 동아리 활동 시험 보는 날 하이 파이브 동행 제4부 어디까지 왔을까 꿈을 찾아 헤매다 울컥, 다가오는 풍경 진로 계획 발표하기 진로 희망 찾기 금 개학-코로나19 1 점심시간-코로나19 2 온라인 합창제-코로나19 3 등교 준비-코로나19 4 원서 쓰기 선배 방문 특강 부끄러운 일 하늘이 무너지는 기 싸움 책을 읽다가 라면을 끌이며 건의하는 글쓰기 택배 상자 어디까지 왔을까-죽순 발문 시인의 말2021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아이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담아내다 베테랑 교사가 애정 어린 눈길로 바라본 학교와 청소년의 이야기가 담긴 너와 떡볶이는 중학교 국어 교과서(금성 1-1)에 수록된 교실을 비롯하여 72편의 시를 4부로 나누어 실었다. 특히 ‘학교생활 보고서’(1부), ‘코로나19’(4부) 부제가 달린 시와 연작시 온라인 클래스(3부) 등 사회 현실을 반영한 시편이 많아 눈길을 끈다.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모습, 각자의 방법으로 고민을 풀어 나가는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녹여 낸 시도 여럿 담겼다. 이 시집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1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에 뽑혔다. 꽃망울이다 청춘의 닫히지 않는 성장판이다 꽃의 속살은 움츠린 시간처럼 고요히 제각각 자라나고 있다 ―교실 전문 현실과 이상 사이, 온 우주를 헤매는 아이들에게 현직 교사인 이삼남 시인은 23년의 교직 생활 중 10년을 고3 담임으로 살아왔다. 교실에서 복도에서 운동장에서 언뜻언뜻 스쳐 가는 아이들 얼굴에서 보이지 않는 표정과 속마음까지 읽어 낼 만큼 다정다감한 선생님이다. 시인은 ‘학교생활 보고서’라는 부제가 달린 1부의 연작 시편에서 아이들이 자라는 교실의 풍경과 청소년들의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 낸다. “수능 시간표에 길들(시간표)”여질 만큼 입시 지옥에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은 아득하고 현실의 삶은 버겁기만 하다. 책 한 권 읽는 일도 ‘생기부’를 염두에 두어야 하고, 스스로 하는 자율 활동도 “늘 타인을 의식하는 자율”이어야 하는 생활 속에서 사춘기 청소년으로서의 “평범한 나”(학교 생활 기록부)는 없다. 늘 “선택과 갈등의 기로”(나)에 서서 헤매는 가운데 “입시라는 괴물이 가리키는/손끝을 향해” 내달리는 “길은 여전히 오리무중”(온라인 클래스 6)이다. 시인은 이렇듯 불안정한 마음으로 “현실과 이상” 사이를 오가며 “온 우주를 헤매다 잠든”(울컥, 다가오는 풍경) 아이들을 보면서 안쓰러운 마음에 울컥한다. 수시와 정시 사이 내신과 수능 사이 도전과 적정 사이 표준 점수와 백분위 사이 선택과 갈등의 기로에서 나는 우선순위가 아니다 늘 엄마 아빠가 꿈꾸는 미래에만 있는 나는 내가 아니다 ―나 전문 코로나19, 팬데믹 세상에서도 우리는 자란다 3부에 실린 연작시 온라인 클래스와 ‘코로나19’라는 부제가 달린 4부의 시편들은 “코로나가 만든/최악의 풍경”(점심시간)에서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삶을 헤쳐 나가는지 세밀하게 묘사했다. 코로나19로 세상은 엉망이 되었다. 학교도 다를 바 없다. “운동화 끈보다/더 단단히” 서로서로 “경계의 끈”(등교 준비)을 동여매며 ‘거리 두기’를 하고, “아크릴 칸막이 속”에서 “혼밥 아닌 혼밥”(점심시간)을 해야 하는 팍팍한 현실 속에서 생기를 잃은 교실과 복도에는 정적만 감돈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떠드는 소리로 어수선하던 ‘소란’이 오히려 그리울 지경이다. 하지만 생기발랄하던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 아래서도 아이들은 “너의 우주와/나의 우주 사이에서”(꿈을 찾아 헤매다) 꿈을 찾는 희망을 잃지 않는다. 절망 속에서도 꽃은 피듯이 아이들은 답답한 현실에서도 파릇한 봄날 같은 희망을 북돋우며 살아간다. 컴퓨터 모니터 속, “매직 아이처럼 드러나는” ‘온라인 클래스’라는 “또 하나의 세상”(온라인 클래스 1)에서 길을 찾다가 문득, 학교는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는 걸”(온라인 클래스 5) 새삼 깨닫기도 한다. 세상은 변할 것이다 코로나가 아니라도 학교는 달라져야 한다 주장은 깃발처럼 나부끼지만 세상은 변할 것이다 위기이자 기회이니 교실은 변화해야 한다 구호는 꽃잎처럼 흩날리지만 우리는 확신이 없다 쌍방향으로 출석 체크를 한다고 해서 온라인으로 동영상을 되돌려 보고 스마트폰으로 태블릿 피시로 첨단의 마음가짐으로 책상에 앉는다 해도 길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온라인 클래스 6 부분 우리도 뭔가 쨍쨍하게 북돋우고 싶어 이 시집의 주요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고3 아이들은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와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 꿈꿀 시간마저 빼앗긴 채 외롭게 살아간다. 시험 보는 날이면 “아무리 좋은 위로의 말도/가시처럼 걸리적거”리고 너나없이 “시험 보는 날 아침엔 입맛을 잃는다”(시험 보는 날). 그렇지만 아이들은 “실타래 같은/삶을 받아들이려면/온전히 끓어올라야”(라면을 끓이며) 한다는 깨달음에 이르러 새싹 같은 풋풋한 마음으로 희망을 키워 나간다. “새싹 움트는 봄날/우리도 뭔가/쨍쨍하게 북돋우고 싶어/교실에서든/복도에서든/서로에게/하이 파이브를 하기로”(하이 파이브) 하고, 무엇에도 기죽지 말자며 서로 “응원의 눈빛”(모의고사)을 보내는 우정을 나눈다. 그리고 주변을 돌아보며 “누군가의 뒤처진 시간을 위해/함께 기다려 주고/함께 고통을 나누”(동행)는 따뜻한 마음을 다져 가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준다. 우리들은 무엇에 맞서기 위해 시옷 자처럼 날지는 못하고 피라미드 같은 나날들을 기어오르나 기러기처럼 누군가의 앞에 서서 아픔에 맞서지는 못한 채 뒤에 서서 고통을 나눌 다음 차례를 기다리지도 않은 채 무작정 기어오르기만 하나 가끔은 내 삶을 벗어나 누군가의 뒤처진 시간을 위해 함께 기다려 주고 함께 고통을 나누다 다시 삶으로 돌아올 수는 없는 걸까 ―동행 부분 그만할래, ‘나’를 위해 살고 싶어 청소년은 “피어나는 꽃망울, 계속 자라는 성장판”이자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기 바로 직전에 숨죽이는 우주 같은 존재”(박종호, 발문)이다. 그런 만큼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지금 있는 자리만 중요한”(계단) 것은 아닐 것이다. “고무줄처럼 늘어난/상상의 끝자락”이 ‘톡’ 끊어지고 “풍선처럼 부푼/망상의 꼭짓점”이 ‘펑’ 터지고 나면 “성적표에 찍힌 숫자만큼이나/또렷한 오늘이 기다리고 있”(성적표 후유증)지만 성적이나 대학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나’를 찾는 일이다.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는 존재인 청소년들은 “늘 엄마 아빠가/꿈꾸는 미래에만 있는/나”(나)가 아니라 “다른 누군가가 아닌” 온전한 “나를 위해 살고 싶어”(그만할래) 한다. “닳고 닮은”(진로 계획 발표하기) 뻔한 진로 희망 중에서 오롯이 ‘나’만의 길, “신기루 속 오아시스가 아닌/인간의 길에 도달”(진로 희망 찾기)할 때 아이들은 비로소 어른들이 세워 놓은 세상의 잣대에서 자유로워질 것이다. 도전 시간 장소 불문 내가 원하는 곳 적정 독립할 수 있는 최적 거리 안정 자유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원서 쓰기 전문 청춘의 꽃망울 속에 피어나는 희망의 언어 시인은 이 시집에서 “30년도 더 지난 고등학교 시절”의 ‘나’로 돌아가 “그때의 나와 같은 시절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삶을 온화한 눈길로 찬찬히 들여다보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가족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 그들의 가슴으로 느껴 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어느 때보다도 희망의 언어가 필요한 때”에 “여기 담긴 우리들의 이야기가 공감을 넘어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시인의 말)다는 시인의 소망처럼 이 시집은 하루하루가 치열한 입시 경쟁에 더해 팬데믹 상황까지 겹친 “코로나 전쟁터”에서 숨 막히게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속 타고 답답할 때/가슴을 적실 위생병”(등교 준비)과 같은 청량제가 되어 줄 것이다. 더불어 “네가 바라보는/별빛의 길을/잃지만 않으면 돼//어디서든/일어서기만 하면/그곳이 시작이야”(아빠의 편지)라고 속삭이는 시인의 격려는 청소년뿐 아니라 삶이 고달픈 모든 사람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로 다가갈 것이라고 믿는다. 발문 시인 이삼남은 몇 단계를 거쳐 드디어 목적지에 닿은 택배 상자처럼 덤덤하고 묵묵하게 걸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여기에 왔으니 다 되었다는 표정으로” 스스로 대견하게 여기며, 때로는 아이들과 벗들을 위해 맞바람을 맞으며 앞서기도 하고 지칠 때는 잠시 물러나기도 하면서. 혹시나 뒤처진 아이들을 위해서는 기꺼이 자신의 시간을 내주기도 하면서 그렇게 따뜻한 눈으로 주변을 바라보면서 말이다. 그는 좋은 선생님, 미더운 벗이고, 딸 바보 아빠이며, 마음 따뜻한 시인이다. 그가 너무 악착같이 살지 말고, 여린 마음에 상처를 더 받지 않기를 바란다. 나아가 세상의 다양한 풍경 속에 스스로 또 하나의 풍경이 되어 따뜻한 세상을 그려 내는 시인의 시간을 더 풍성하게 누리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박종호(교사) 새싹 움트는 봄날우리도 뭔가 쨍쨍하게 북돋우고 싶어교실에서든복도에서든서로에게 하이 파이브를 하기로 했다쭈뼛쭈뼛좀체 손을 내밀지 않던 준형이가수행 평가 발표문 끝에파란 볼펜으로 쓴 한 줄결한 하이 파이브가 필요합니다―「하이 파이브」 전문 네가 바라보는별빛의 길을잃지만 않으면 돼어디서든일어서기만 하면그곳이 시작이야―「아빠의 편지」 전문
중학 수학 실수 줄이기 신공 80
Ž / 안슬기.김윤정 지음 / 2013.01.21
16,000원 ⟶
14,400원
(10% off)
Ž
청소년 과학,수학
안슬기.김윤정 지음
중학 수학의 기본 개념과 문제에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고, 풀이 과정을 논리적으로 되짚어서 실수를 줄이고 성적 20점 올리는 비법서이다. 15년차 현직 부부 수학 교사가 학생들이 시험 볼 때마다 자주 틀리는 포인트를 콕콕 집어 80가지로 정리했다. 풀이를 마친 후, 문제가 요구하는 답을 논리적인 관점에서 점검하면 실수로 틀리는 문제를 줄이고, 그렇게만 해도 수학 점수가 20점 오를 것이다.수학 1번지, 수의 세계로 출발! 숫자가 탄생하다 수를 분해하라고? 수의 은밀한 관계 자연수에서 정수로 업그레이드! 정수에서 확장된 유리수 계속 넓어지는 수의 세계 초성으로 갈무리하는 수학 개념 : 수 수학의 세계에 문자가 들어왔다 숫자 대신 문자, 문자 대신 다시 숫자 슬슬~ 식과 친해지자 술술~ 풀어 보자, 방정식 생활 속에 숨은 일차방정식 척척~ 풀어 보자, 여러 가지 식 초성으로 갈무리하는 수학 개념 : 문자와 식 수학, 짝짓기를 시도하다 수학의 사랑법, 함수 모양은 달라도 모두 함수! 그래프로 이해하는 함수 이야기 이제는 함수와 친해질 때 초성으로 갈무리하는 수학 개념 : 함수 수학, 자료의 의미를 이해하다 자연으로 자료를 표현하다 숫자가 모여 자료가 되다 자료에는 평균이 있다 자료를 그래프로 정리하면 서로 다른 자료를 비교해 볼까 초성으로 갈무리하는 수학 개념 : 확률과 통계 수학, 도형을 품다 도형을 만드는 재료 도형이 평면에서 만나면 도형이 공간에서 만나면 무인도에서 작도하다 삼각형에 얽힌 수학 복잡한 도형에 도전! 원에도 수학이 입체도형을 만나다 입체도형, 그 너머로 초성으로 갈무리하는 수학 개념 : 기하 초성으로 갈무리하는 수학 개념 답실수가 실력 된 학생들의 부활! 실수 없애고 상위권이 되는 비법서 작은 실수까지 잡아야 수학을 잡을 수 있습니다 중학 수학의 기본 개념과 문제에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고, 풀이 과정을 논리적으로 되짚어서 실수 줄이고 성적 20점 올리는 비법서. 15년차 현직 부부 수학 교사가 학생들이 시험 볼 때마다 자주 틀리는 포인트를 콕콕 집어 80가지로 정리했습니다. 확 바뀐 중1 수학 교과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2013년부터 중1 수학 교과서가 대폭 바뀝니다. 교과서가 바뀌더라도 학생들이 실수하는 부분은 비슷합니다. 15년 경력의 현직 부부 수학 교사가 기본 개념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자주 실수하는 부분, 헷갈리는 부분을 콕 집어서 80가지로 정리했습니다. 스팀형 사고법으로 정말 수학 문제 실수를 줄일 수 있나요? 교과부는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스팀(STEAM)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학자들이 가설을 세우고 실험하는 과정을 수학 풀이에 도입하는 방식도 그 예가 되지요. 중학생이 수학 문제를 풀다가 자주 실수하는 이유는 논리적인 사고를 도중에 멈추기 때문입니다. 풀이를 마친 후, 문제가 요구하는 답을 논리적인 관점에서 점검하면 실수로 틀리는 문제를 줄이고, 그렇게만 해도 수학 점수가 20점 오릅니다. 경력 15년 차 현직 부부 수학 교사가 뭉쳤다! 시험 전에 훑어보면 수학 점수 20점이 올라가는 수학책 두 선생님은 현재 고등학교에 근무하지만, 고등학생의 수학에 대한 절망과 포기의 순간은 대부분 중학교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느끼고, 안타까운 마음에 중학교 수학 공부에 작은 보탬이 되는 책을 쓰기로 의기투합했습니다. 교과서와 함께 책꽂이에 꽂아 두고 심각하게 수학 공부를 하다가, 중간중간 편하게 후딱 보는 깨알 같은 재미가 있는 수학책으로 수학 포기자 학생들에게 희망을 선사합니다.
신화 속 한자, 한자 속 신화 : 자연물편
꿰다 / 김꼴 (지은이), 김끌 (그림) / 2022.06.27
18,800
꿰다
청소년 인문,사회
김꼴 (지은이), 김끌 (그림)
한자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아버지가 딸에게 옛날 신화와 같이 한자 관련 이야기를 들려주는 구성의 책이다. '자연물편'은 해, 달, 별, 하늘의 4방위를 맡은 사신(四神, 청룡, 백호, 주작, 현무), 비, 구름, 바람 등의 자연물과 관련한 신화를 가지고 관련 한자와 응용한자를 배운다. 창세 신화와 관련 한자들을 다룬 '창세편'에 이어서 두 번째 나온 책이다. 동양의 고대신화뿐 아니라 비교와 재미를 위해 그리스 신화 등 동서양의 많은 이야기들로 한자를 쉽게 배울 수 있다.목차 길잡이 글 2 1. 매일 보는 자연의 경이로움, 日(해 일) · 위대한 신(神)이 아닌 동양의 해 · 해의 이름이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이었다면 ? [신화한자1] 삼족오( → 一) 가 표시된 日(해 일) 19 · 帝俊(제준)의 이름에 숨은 뜻 [신화한자2] 뛰어난 신, 俊(뛰어날 준) 27 · 羲和(희화)의 이름이 주는 의미 [신화한자3] 제사장으로서의 역할을 나타내는 羲(희) 35 · 羲和(희화)는 평화와 화목을 지키는 제사장 [신화한자4] 함께 배불리 먹고 피리 불며 어울리는 모습 和(화할 화) 40 【심화학습1】 매력이 넘치는 태양신, 해모수 48 2. 하늘에서 매일 변하는 달, 月(달 월) · 月(달 월)의 가운데 획(二)은 각각 상희와 항아일까? [신화한자5] 저녁에 뜨는 초승달의 모습 月(달 월) 62 · 月(달 월)의 가운데 획(二)은 떡방아 찧는 옥토끼의 모습 · 달이 안 보이는 날을 초하루로 삼은 이유 · 한국의 항아(姮娥), 중국의 상아(嫦娥) 무엇이 맞는 거야? [신화한자6] 姮(항아 항)의 亘(=亙, 걸칠 긍)과 亘(=, 베풀 선) 75 【심화학습2】 비나이다 비나이다 일월성신(日月星辰)님께 83 3. 하늘에 걸린 많은 별, 성신(星辰) [신화한자7] 해(日)에서 생긴(生) 星(별 성) 93 [신화한자8] 최초의 농기구인 조개껍데기 辰(별 신, 십이지신 진) 95 · 동양의 별자리는 지상 세계의 이정표 · 동양의 별은 모두 북극성(자미성)의 신하와 백성 [신화한자9]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바로 이(此) 색(糸), 紫(보라색 자) 101 [신화한자10] 틈틈이 머리와 화장을 손질 하는 모습, 微(작을 미) 103 · 백읍고의 전설로 선비의 표상이기도 한 자미성 · 삼원(三垣)의 사방위신(四方位神)과 28수(二十八宿) · 이십팔성(二十八城)도, 이십팔숙도 아닌 이십팔수(二十八宿)인 이유 [신화한자11] 사람(人)이 잠자는 집(宀), 宿(잠잘 숙, 별자리 수) 114 [신화한자12] 칠정(七政)의 政(바로잡을 정)과 正(바를 정) 115 【심화학습3】 소로 농사짓는 견우(牽牛)와 베 짜는 직녀(織女) 122 4. 오행성(五行星) 이야기 · 칠정(七政)과 칠요(七曜) · 행성의 특징 · 수성(水星)은 빠르게 잘 변하는 성질을 강조한 이름 · 가장 밝고 아름다운 바람둥이 별, 금성(金星) [신화한자13] 새로운 세계로 인도하려고 여는 것, 啓(열 계) 143 · 붉게 보여서 불(火)이 선택된, 화성(火星) [신화한자14] 마음(心)의 의심(或)인 惑(혹)과 본래의 或(혹시 혹) 150 · 모든 것의 시작이 되는 세성(歲星), 목성(木星) [신화한자15] 인생 가는 길(止)이 전쟁(戌) 같음을 나타내는 歲(해 세) 153 · 무겁게 누르고 있어 거의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별, 토성 [신화한자16] 물리적 압박(鼎의 金)과 명분(眞)으로 鎭(누를 진) 162 · 칠요(七曜)에 못 들어간 천왕성과 해왕성 [신화한자17] 曜(빛날 요)와 翟(꿩 적) 165 · 은혜 갚은 꿩(翟, 雉) 【심화학습4】 신의 대리인의 입(ㅂ)에서 백성의 입(口)으로 변한 口(=ㅂ, 입 구) 174 5. 비, 구름, 바람의 신은 모두 하느님의 비서관 · 환웅과 환인 [신화한자18] 나무(木)에 행한 주술, 桓(굳셀 환) 182 [신화한자19] 하늘에서 온(隹) 기운(厷), 雄(힘찬 웅)과 상대어 雌(약할 자) 183 [신화한자20] 자리(囗) 위의 사람(大)으로 인해, 因(말미암을 인) 186 · 자문역인 우사(雨師)와 운사(雲師), 지방 관찰사인 풍백(風伯) [신화한자21] 많은 사람에 둘러싸인 모습, 師(스승 사) 191 · 무산의 비와 구름을 다스리는 요희(瑤姬) [신화한자22] 䍃(기운 돋을 요)와 瑤(아름다울 요) 197 【심화학습5】 䍃(요)에 담긴 고대인의 풍습 207 6. 또 다른 비·구름·바람의 신과 사신(四神) [신화한자23] 비와 바람을 부리는 감투를 쓴 龍(용 용) 213 · 최초로 용을 임금의 상징으로 삼은 유방 · 여의주(如意珠)와 여의봉(如意棒) [신화한자24] 마음(心)에서 나오는 소리(音), 意(뜻 의) 221 · 태풍을 불러 타고 가는 대붕(大鵬) [신화한자25] 風(바람 풍)과 鳳(봉황 봉), 鵬(붕새 붕)은 본래 같은 글자 224 · 하늘을 지키는 청룡(靑龍), 벡호(白虎), 주작(朱雀), 현무(玄武) [신화한자26] 무서움(虍)으로 신령화(儿) 된 虎(범 호) 235 · 가뭄을 일으키는 원인, 귀신 魃(발) [신화한자27] 빨리 지나갔으면(犮) 하는 귀신(鬼), 魃(가뭄 발) 249 【심화학습6】 신녀봉이 된 또 한 명의 요희, 운화부인(雲華婦人) 252 7. 신(神)의 본모습 · 제우스신의 본모습 [신화한자28] 神(신)의 원형 申(신) 259 · 번개, 우레, 천둥, 벼락의 차이 · 키클롭스(Cyclopes) 삼형제의 본모습 [신화한자29] 雷(뇌)는 구름(田) 사이에서 번개(申)가 치는 모습 266 [신화한자30] 우레(雷)에서 ‘번개’만 뽑아낸 것이 電(번개 전) 268 【심화학습7】 한자의 구성요소에 따른 말맛(어감, 뉘앙스)의 차이 276 찾아보기1(신화와 한자의 관계 및 순서) 280 찾아보기2(한글 발음순) 296 연대표(동북아시아 및 세계사) 302 주 석 304신화 속 한자, 한자 속 신화 고대 신화와 옛날이야기로 쉽게 한자를 배울 수 있습니다. 『신화 속 한자, 한자 속 신화』는 한자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아버지가 딸에게 옛날 신화와 같이 한자 관련 이야기를 들려주는 구성의 책입니다. 『신화 속 한자 한자 속 신화(자연물편)』은 해, 달, 별, 하늘의 4방위를 맡은 사신(四神, 청룡, 백호, 주작, 현무), 비, 구름, 바람 등의 자연물과 관련한 신화를 가지고 관련 한자와 응용한자를 배웁니다. 창세 신화와 관련 한자들을 다룬 『신화 속 한자 한자 속 신화(창세편)』에 이어서 두 번째 나온 책입니다. 동양의 고대신화뿐 아니라 비교와 재미를 위해 그리스 신화 등 동서양의 많은 이야기들로 한자를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저자는 현재 서울 소재 의과대학의 연구교수로 있습니다. 공학박사로 대기업, 벤처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30여년 가까이 전략 기획, 신규 사업, 컨설팅 관련 일을 하였고, 현재는 바이오 분야의 교원 창업 관련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과거에 수많은 기획서나 보고서를 쓰면서, 공학·과학 등의 전공 공부를 하면서 문장 독해력의 70%이상이 한자실력임을 절감하였습니다. 그래서 문해력 증진을 위해 한자를 독학으로 공부했고, 한자 실력의 향상에 비례하여 어휘력과 문해력이 좋아지고 학문적 재미와 이해력도 넓어짐을 경험하게 됩니다. 모든 부모들이 그렇듯이 저자도 자신의 자녀들이 그런 경험을 통해 공부가 재미있어지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한자공부를 독려합니다. 하지만 당시 청소년이었던 두 딸의 심한 거부감에 충격을 받습니다. 나름대로 그 원인을 살펴보다가 자신의 독려 방법도 문제였지만 기존의 한자 학습 방법이 한자에 대한 나쁜 선입견을 주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갑골문·금문을 연구한 학자들에 의하면 해서체 기반의 214개 부수 자형 가운데는 한자 원형(갑골문, 금문)과 너무나 다른 뜻글자도 많고, 불필요한 글자도 많습니다. 그런데 많은 한자 학습서들이 불필요한 부수를 외우게 하고, 억지 자원풀이로 암기하게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것이 자유로움과 개성, 재미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는 잘 먹히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저자는 갑골문 등 한자 원형이 그림책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림만 보고도 직관적으로 무슨 뜻인지 추정할 수 있게 당시 사람들의 공통적인 정서가 담긴 이야기가 들어있었던 것입니다. 이에 한자의 원형(갑골문, 금문)을 만든 사람들의 정서가 담긴 고대 신화와 한자 공부를 연계하기로 합니다. 고대신화는 이야깃거리가 되어 누구나 좋아하고, 한자를 만든 시대의 정신적·정서적 배경이므로 자원의 이해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신화와 연계한 자원풀이 방식으로 『신화 속 한자 한자 속 신화』를 직접 기획하고 쓰게 되었습니다. 수능시험 등 각종 시험에서 문장 독해력 강화가 필요한 수험생, 보고서·기획서 등의 작성에서 한자어로 곤란을 겪는 직장인, 한자의 필요성은 알지만 도저히 한자 공부의 엄두가 안 나는 분, 갑골문·금문 등의 자원을 한자 공부에 적용하고 싶은 분 등 다양한 이유로 한자 공부가 필요한 분들이 부담 없이 한자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고대신화가 한자 공부와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될까? ‘21세기 대한민국에 한자 교육이 필요할까? 쓰고 읽기가 어려워서 중국 본토에서조차 간체자로 바꾼 한자, 컴퓨터 입력도 한글이나 알파벳 같은 표음문자로 쓴 후 바꾸는 방식의 한자를 과연 공부해야 하는 것일까?’ 21년 5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디지털 문해력』 측정에서 우리나라 청소년(만 15세 기준)의 ‘디지털 리터리시(Digital Literacy)’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하위권이었다. ‘디지털 리터리시(Digital Literacy)’는 ‘종이책’이 아닌 디지털 매체에서의 글의 맥락과 뜻을 이해하는 ‘문해력’을 말한다. 일상에서의 주된 읽기가 종이책에서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매체로 바뀌는 상황이므로 ‘문해력 측정’을 디지털 매체로 한 것이다. 디지털매체는 화면이 제한적이고 화면 넘김도 빠르다. 그래서 문장을 깊이 있게 읽기 어렵다. 그리고 우리말에는 한자어가 많다. 그것도 동음이의어가 많다. 그런데 동음이의어를 한글로만 표기하면 정확한 뜻을 파악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환기 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스마트폰 화면에 뜬다면 그것이 ‘공기의 환기(換氣)’인지, ‘관심이나 생각의 환기(喚起)’인지 바로 구분이 힘들다. 전체 문장을 읽고 그 맥락을 알아야 제대로 뜻을 알 수 있는데 디지털 매체에서 전체 문맥을 다 읽기는 솔직히 어렵다. 해당 보고서가 나온 후 교육계에서 제시한 해결방안은 독서와 바른 언어 교육이다. 하지만 독서와 바른 언어생활 모두 오래전부터 강조해온 방법이다. 또한 바른 언어생활을 위한 방법으로 제시된 한자 교육도 역시 새로운 방법은 아니다. 우리말의 명사 70% 이상은 한자어이다. 그리고 한자어에는 앞서의 ‘환기’처럼 동음이의어가 많다. 그런 면에서 최소한 일정한 수준의 한자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안다. 그런데 문제는 한자는 배우기 어렵다는 것이다. 익히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비된다. 그렇지 않아도 바쁜 청소년들에게 선뜻 한자 공부를 시키기 어려운 이유이다. 그러므로 지금 필요한 것은 어쩌면 너무나 쉽게 한자어를 익힐 수 있는 마법의 한자 학습서라는 생각도 든다. 본래 한자는 바위 등에 새긴 원시적 그림(암각화, 도문)에서 시작되었다. 최초의 한자인 갑골문은 이런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그림에 가깝다.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갑골문이 금문, 대전, 소전 등을 거쳐 지금의 표준 정체인 해서체로 변하면서 그림으로서의 모습이 없어졌다. 다행히 갑골문이 발견되고 120년이 지났다. 많은 학자들의 노력과 연구 덕분에 한자의 초기 원형 문자인 갑골문부터 금문, 대전, 소전, 해서 등으로 자원이 변화된 모습을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차근차근 살펴보면 왜 이렇게 바뀌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한자가 그림문자라면 어쩌면 당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과 비슷한 면이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옛사람들의 이야기로 한자를 가르쳐주면 좀 더 쉽게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쓴 책이 나왔다. 『신화 속 한자, 한자 속 신화』이다. 갑골문, 금문이 가진 그림책 같은 속성을 활용해서 많은 한자의 구성요소로 사용되는 기초 한자들을 고대신화 등의 옛이야기로 설명을 해준다. 그리고 이렇게 배운 한자들을 응용(형성, 회의, 가차)하여 많은 한자들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에 나온 『신화 속 한자, 한자 속 신화(자연물편)』은 해, 달, 별, 오행성, 하늘의 사신(四神, 청룡, 백호, 주작, 현무), 바람, 구름, 비 등의 고대의 자연물 신화를 중심으로 기본 한자와 응용(형성, 회의, 가차) 한자를 설명한다. 창조된 신화를 중심으로 기초 한자 및 연관 한자를 설명한 『신화 속 한자, 한자 속 신화(창세편)』에 이은 두 번째 나온 책이다. 재미있게도 저자는 한자를 정통으로 배운 학자가 아니다. 대기업, 벤처기업 등 다양한 곳에서 25여년을 전략기획, 신규 사업 관련 일을 하다가 현재는 서울 소재 의과대학의 연구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오랫동안 기획서나 보고서를 쓰면서 필요에 의해 한자를 독학으로 배웠다. 본 시리즈도 한자를 너무나 싫어하는 자신의 딸들이 한자를 좋아하게 되었으면 해서 쓰게 되었다고 한다. 21세기 대한민국에 한자 교육이 필요한가? 분명히 ‘반드시’ 내지는 ‘꼭’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한자를 많이 알면 국어 어휘력이 늘어나고 문해력이 좋아지는 것은 분명하다. 한자를 암기과목처럼 생각해서 흥미를 잃은 청소년들이나 다양한 방식으로 한자 공부를 시도하다가 포기한 사람, 언젠가 다시 해야지 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 관심을 갖고 보기 바란다. 한자에 숨은 옛이야기를 통해 한자가 새롭게 보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수학이 풀리는 수학사 3 : 근대
휴머니스트 / 김리나 (지은이) / 2021.03.08
12,000원 ⟶
10,800원
(10% off)
휴머니스트
청소년 과학,수학
김리나 (지은이)
수학 교육은 수동적인 공식 암기와 문제 풀이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자연스럽게 수학의 필요를 이해하고 원리를 익히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것이다. 그러면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역사 속 수학 이야기를 통해 수학의 체계와 원리를 익혀보자. 수학의 역사를 통해 교과서 속 수학 개념들이 ‘왜’ 생겨났고, ‘어떻게’ 연구가 진행되었는지 살펴보며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고대부터 근대 초기까지 수학사의 주요한 장면들을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글쓰기와 역사적 현장감이 살아 있는 시각 자료를 바탕으로 풀어낸다. 어려운 공식 암기와 지겨운 문제 풀이로 수학에 흥미를 잃은 학생들에게 수학의 재미를 일깨워줄 책이다. 《수학이 풀리는 수학사 3 근대》는 로그와 미적분의 발명을 중심으로 근대 수학사를 살펴본다. 큰 수의 계산을 간편하게 만들어준 로그, 자연 현상을 합리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필요했던 미적분 등 근대 수학의 놀라운 성취를 살펴본다.머리말 프롤로그 1. 음수와 허수: 음수와 허수는 언제부터 쓰기 시작했을까? 계산의 혁명, 소수 | 소수점의 발명 | 음수의 사용 | 음수를 먼저 찾아낸 인도 | 상상 속의 수, 허수 | 허수의 단위 | 오일러의 한붓그리기 | 허수 표시하기 | 허수는 왜 필요할까? 2. 천문학과 로그: 로그의 발명은 천문학 연구를 얼마나 도왔을까? 원과 천체 | 코페르니쿠스와 지동설 | 근대를 연 네이피어 | 계산의 혁명, 로그 | 로그표의 활용 | 네이피어 막대 | 네이피어의 로그, 10대 수학 공식에 선정되다 3. 포물선과 좌표 평면: 포탄의 궤적은 어떻게 계산할 수 있을까? 행성 궤도와 타원 | 대포와 포물선 | 포물선 연구 | 불운의 수학자, 타르탈리아 | 좌표 평면의 발명 | 해석기하학 | 포물선 그래프 | 포물선 그래프의 활용 4. 미분과 적분: 미분과 적분은 어떤 관계일까? 미분 | 뉴턴의 미분 | 뉴턴의 적분 | 뉴턴은 정말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중력을 발견했을까? | 라이프니츠의 미적분 | 미적분 전쟁 | 3D 프린터와 적분 5. 측정 단위의 발달: 변하지 않는 측정 단위는 어떻게 정할까? 원시 시대의 측정 | 최초의 길이 단위, 풋 | 노아는 어떻게 방주를 만들었을까? | 노아의 방주를 실제로 만들 수 있을까? | 이집트 사람들의 큐빗 사용 | 영국의 야드법 | 세계 공통의 기준, 미터법의 탄생 | 미터와 센티미터 | 킬로그램을 약속하는 원기 6. 삼각비와 정수론: 삼각비가 필요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의 등장 | 삼각비로 쏘아 올린 대포 | 삼각비 표의 응용 | 삼각형의 닮음을 활용한 나폴레옹 | 나폴레옹이 존경한 수학자, 가우스 | 나는 말을 하기 전에 이미 계산할 수 있었다 | 가우스와 정수론 | 소수의 연구 | 복소수의 그래프 로그와 미적분이 왜 필요할까? 중학생 눈높이에 딱 맞춘 수학이 즐거워지는 수학사 이야기 수학 교육은 수동적인 공식 암기와 문제 풀이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자연스럽게 수학의 필요를 이해하고 원리를 익히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것이다. 그러면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역사 속 수학 이야기를 통해 수학의 체계와 원리를 익혀보자. 수학의 역사를 통해 교과서 속 수학 개념들이 ‘왜’ 생겨났고, ‘어떻게’ 연구가 진행되었는지 살펴보며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고대부터 근대 초기까지 수학사의 주요한 장면들을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글쓰기와 역사적 현장감이 살아 있는 시각 자료를 바탕으로 풀어낸다. 어려운 공식 암기와 지겨운 문제 풀이로 수학에 흥미를 잃은 학생들에게 수학의 재미를 일깨워줄 책이다. 《수학이 풀리는 수학사 3 근대》는 로그와 미적분의 발명을 중심으로 근대 수학사를 살펴본다. 큰 수의 계산을 간편하게 만들어준 로그, 자연 현상을 합리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필요했던 미적분 등 근대 수학의 놀라운 성취를 살펴본다. 일상의 질문에서 시작하는 수학 공부 ‘피타고라스는 왜 이런 공식을 만들어서 우리를 골치 아프게 하는 걸까?’ 수학책을 펼쳐볼 때마다 암호처럼 펼쳐지는 수학 공식들을 보면 가끔 이런 생각마저 든다. 하지만 수학 공부에서 우리가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바로 교과서에 나오는 공식을 달달 외우고, 이를 기계적으로 대입하면서 지루한 문제 풀이를 반복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수학적 문제의식이나 사고의 과정이 끼어들 틈이 없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은 일상에서의 문제해결력과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학문이 아닌 진학을 위한 공부로만 여겨진다. 그러나 수학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수학은 실생활과 연계된 일상적인 질문에서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천재로 보이는 수학자들의 위대한 발상도 처음에는 ‘셈을 간단하게 하려면 수를 어떻게 표현하는 게 좋을까?’, ‘육지에서 바다 위 배까지의 거리를 어떻게 구할까?’, ’포탄의 움직임을 정확히 계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자를 간단하게 계산하는 방법은 없을까?’ 같은 일상의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수학자들이 일상에서 끌어올린 질문이 무엇인지, 그 질문을 논리적으로 해결해가는 과정은 어떠한지를 보여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수학적 사고를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수학사를 통해 익히는 수학의 논리 이 책은 역사 속 수학의 발달 과정을 통해 수학 개념과 원리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이해하도록 돕는다. 수학 이론이 어디서, 누구에 의해, 어떻게 만들어져 발전하고 정립되었는가를 살펴보는 수학사는 재미있는 한편의 이야기와 같아서, 이를 차근차근 읽다 보면 어려운 수학 논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수학자들이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찾아가는 탐구의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수학적 논리가 촘촘해지는 동시에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이 절로 길러진다. 중고등 교육과정에 포함된 수학 개념들을 꽉 잡아주는 교양서 세 권으로 구성된 <수학이 풀리는 수학사>에는 현재 중고교 교과과정에서 가르치고 있는 여러 수학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1 고대 편은 인류 문명이 태동하던 고대 시대의 수학을 다루고 있다. 수의 발달 과정부터 고대 이집트의 유적과 유물에 숨겨져 있는 수학적 원리, 오늘날까지 교과서에 등장하는 증명과 법칙들을 탄생시킨 고대 그리스 학자들의 이야기까지 수학사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2 중세 편에서는 중세 유럽을 중심으로 수학의 주요 개념이 형성되어 온 역사의 현장을 자세히 살펴본다. 창궐하는 전염병을 막기 위해 통계학이 발전했고, 상공업이 부흥한 르네상스 시대에는 상인들의 이익과 맞물려 3차 방정식과 그 계산법이 발명되는 등 수학 개념이 세분화되고 정교해졌다. 3 근대 편에서는 일상 속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우주에까지 눈을 돌린 근대 수학의 위대한 성취를 소개한다. 천체 현상을 수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로그가 만들어졌고, 움직이는 물체의 운동을 분석하기 위해 미적분이 발명되는 등 고차원적으로 발전해온 근대 수학의 여정을 살펴본다. 저자는 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는 수학의 숨은 이야기를 소개하며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뿐 아니라,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통해 독자들이 중고교 과정에서 배우는 개념들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거나, 중학교에 다니는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교과서에서 배울 내용을 재미있게 먼저 훑어볼 수 있을 것이다. 중세 후기의 르네상스는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일어났다가 점차 프랑스, 영국 등 서유럽 쪽으로 전파되었단다.
아들아, 너는 세계를 무대로 살아라
북로그컴퍼니 / 유동철 지음 / 2009.09.25
11,500원 ⟶
10,350원
(10% off)
북로그컴퍼니
청소년 자기관리
유동철 지음
중학교 2학년 때 스스로 유학의 길을 결정한 아들에게 ‘세계를 무대로 살아가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실천할 일들’을 당부하는 아버지의 편지 모음집이다. 유학을 떠난 아들과 마침 교환교수로 1년간 미국에서 지내게 된 아버지가 느끼는 생생한 에피소드에, 각 주제마다 설득력을 높여주는 유명 인사들의 이야기를 함께 묶었다. 유학과 교환교수 자격으로 함께 미국에 와 하루하루 적응하려 노력하는 아들과 아버지. 아버지는 ‘세계를 무대로 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세계 시민의 자질은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면서 아들에게 이메일을 보내기 시작한다. 장애인 사회복지를 가르치는 교수이자 ‘3% 나누기’를 실생활에서 실천 중인 지은이는 아들에게 삶에 대해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는 가르침을 전하고자 했다. 더불어 효율적으로 책 읽는 방법, 영자 신문 읽기, 한국에 있으면서 외국인 친구 쉽게 사귈 수 있는 방법 등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프롤로그 - 앞으로 10년 뒤, 세계를 무대로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PART 1 준비하라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 세계를 무대로 사는 한국인 송승환(공연기획자) 하모니는 ‘다름’에서 나온다 세계를 무대로 사는 한국인 손우영(네오포인트 대표) 친절과 배려는 이자까지 붙어 되돌아온다 나눌수록 행복은 커진다 세계를 무대로 사는 한국인 이종욱(전 WHO 사무총장) 도덕적 잣대는 높을수록 좋다 너에게 맞는 멘토를 찾아라 세계를 무대로 사는 한국인 이철호(노르웨이 라면왕) 입은 하나지만 귀는 둘이란다 약속은 믿음을 낳는다 세계를 무대로 사는 한국인 이은결(마술사) 감사는 긍정에서 나온다 세계를 무대로 사는 한국인 임창빈(창텍스트레이딩 대표) 건강 관리는 철저하게 PART 2 꿈꾸어라 네 삶의 주인은 바로 너 세계를 무대로 사는 한국인 박진영(JYP엔터테인먼트 대표) 용기는 꿈에 날개를 달아 준다 도전은 발전의 다른 이름이다 세계를 무대로 사는 한국인 정명훈(지휘자) 자신감이 더 큰 너를 만든다 세계를 무대로 사는 한국인 조수미(성악가)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세계를 무대로 사는 한국인 백남준(비디오 아티스트) 즐기는 자가 승리한다 세계를 무대로 사는 한국인 이영표(축구선수) 너를 최대한 표현해라 세계를 무대로 사는 한국인 신호범(미국 상원의원) 말 실력은 노력에 비례한다 외국인 친구 하나쯤은 세계 여행을 즐겨라 세계를 무대로 사는 한국인 대니 서(환경운동가) PART 3 실천하라 아들아, 끊임없이 꿈꾸어라 상상, 그 이상을 그려라 세계를 무대로 사는 한국인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비전은 살아 숨 쉬어야 한다 세계를 무대로 사는 한국인 권영민(요리사) 발상의 전환을 연습하라 끊임없이 질문하라 세계를 무대로 사는 한국인 윤송이(엔씨소프트 부사장) 책은 최고 효용의 스승이다 세계를 무대로 사는 한국인 강영우(전 백악관 정책차관보) 신문에서 세계의 흐름을 읽다 시간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사로잡는다 세계를 무대로 사는 한국인 강수진(발레리나) 외국어가 경계를 낮춰 준다 세계를 무대로 사는 한국인 비(가수·배우) 에필로그 - 세계인이 되기 위한 마음의 자세 부록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좋은 습관 To-Do-List SMART Planning SWOT Analysis SMART Listening ALFRED Speech Self-Directed Learning (자기 주도 학습법) 선생님과 학부모가 먼저 읽고 강력 추천한 책! 10년 후를 준비하는 십대 자녀에게 아빠가 들려주는 삶의 지혜! 중학교 2학년 때 스스로 유학의 길을 결정한 아들에게 ‘세계를 무대로 살아가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실천할 일들’을 당부하는 아버지의 편지 모음집이다. 세계를 무대로 산다는 것이 반드시 유학을 가거나 외국에서 일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미 우리는 빠르게 진행되는 세계화의 흐름 한가운데에 있으므로, 점차 평준화되어가는 글로벌한 기준에 스스로를 맞추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책의 내용은 부모가 십대 자녀에게 누누이 이야기하고 당부하는 것들이 주를 이루지만, 그것이 잔소리로 들리지는 않는다. 유학을 떠난 아들과 마침 교환교수로 1년간 미국에서 지내게 된 아버지가 서로를 바라보며 느끼는 생생한 에피소드에, 각 주제마다 설득력을 높여주는 유명 인사들의 이야기가 읽을 때마다 커다란 울림을 준다. 학습 효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 제시 특히 장애인 사회복지를 가르치는 교수이자 ‘3% 나누기’를 실생활에서 우직하게 실천하는 아빠가 삶에 대해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는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더불어 효율적으로 책 읽는 방법, 영자 신문 읽기, 한국에 있으면서 외국인 친구 쉽게 사귈 수 있는 방법, SMART Planning, SWOT Analysis, SMART Listening, ALFRED Speech 등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중산층 부모 60%가 자녀 유학 고려? 얼마 전의 국민계층 의식조사 결과, 우리나라 중산층 부모의 60%가 자녀 교육을 위해 유학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가계 수입의 50% 이상을 교육비로 부담하면서 또 유학까지 보내려는 부모의 마음은 물론 자녀의 행복과 성공을 위해서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70% 이상이 ‘자녀’라고 대답했을 만큼, 자신의 행복보다 자녀를 더 앞세우는 것이 우리나라 부모의 한결같은 마음일 것이다. 그러나 돈을 쏟아 부어 학원에 보내고 외국 유학을 보내는 것이 자녀를 행복하게 하는 것일까? 《아들아, 너는 세계를 무대로 살아라》의 저자 유동철 교수는 먼저, 세계무대에서 세계인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인성과 실력을 갖출 것을 강조하고 있다. 세계 시민의 자질을 먼저 가르쳐야 2년 전 어느 날, 중학교 2학년인 아들이 “저 유학 가고 싶어요. 미국 유학 보내주세요.”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내심 당황했다.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닌데다 조기유학 자체에 찬성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들은 “좀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싶어서 결정한 거예요. 그리고 유학을 떠나는 것이 다른 애들보다 더 큰 혜택을 받는 일이라는 것도 알아요. 다녀와서 세상에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는 걸로 갚을게요.”라는 말로 자신의 유학 결정을 설명했다. 아버지는 아들의 결정을 존중해주기로 한다. 그리고 우연히도 교환교수로 미국에 갈 기회가 생겨 아들과 함께 유학길에 오른다. 낯선 나라에서 낯선 문화를 접하며 하루하루 적응하려 노력하는 아들과 아버지. 아버지는 아들의 모습을 보며, 그리고 스스로의 모습을 보며 ‘세계를 무대로 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세계 시민의 자질은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면서 아들에게 이메일을 보내기 시작했다. 앞으로 10년 후, 세계를 무대로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이 지금부터 준비하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애정을 담아 조언한 지혜의 편지들인 것이다. 에서는 세계의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 즉 마음의 자세를 먼저 일러준다. 친절과 배려의 마음, 늘 감사하고 약속을 잘 지키는 자세,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것과 조화를 이루려는 노력, 나누고 베푸는 삶의 중요성 등이 주제이다. 가까운 미래에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야 할 청소년들이 몸에 익혀 좋은 습관으로 키워 나가야 할 기본자세를 강조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에는 청소년들이 꼭 가져야 할 꿈과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자신감, 도전, 용기, 낡은 틀을 과감하게 깨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라가 주요 메시지이다. 는 가장 중요한 실천에 대한 당부이다. 비전을 가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효과적인 질문법과 책·신문 활용법, 발상을 전환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방법, 시간의 중요성과 그것을 관리하는 법 등이 실려 있다. 또 책 중간중간에 실린 반기문, 송승환, 강수진, 조수미, 박진영, 강영우 등 ‘세계를 무대로 살아가는 한국인’ 19명의 이야기는 뜨거운 감동과 차가운 깨달음을 주어 책의 주제를 한층 부각시키고 있다.세계를 무대로 산다는 것은 단지 외국에서 공부하고 살면서 그곳에서 일을 한다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단다. 지금도 그렇지만 너희 십대 청소년들이 사회에 첫 발을 디디기 시작할 10년 후에는 우리나라와 외국의 경계선이 도로 턱 정도로 낮아져 있을 거야.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지도 모른다. 그런 좋은 기회들은 명문대를 나오고 전문직을 가진 사람에게 돌아가는 것 아니냐고. 과연 그럴까? 답은 그렇지 않단다!! 이미 정부에서는 예산을 들여 명문대 출신이 아닌 2년제 대학을 졸업했거나 직업학교를 나왔더라도 한 분야에서 가능성을 보이는 젊은 인재들은 해외 인턴십이나 취업 등에 적극 지원을 하고 있단다. 그 친구들의 공통점은 바로 ‘나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자신감과 다른 친구들보다 세계를 향해 좀 더 시선을 빨리 돌려 미리 준비를 시작했다는 거였어. 세계화의 흐름을 읽어 내고 미리 준비 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단다. 이미 세계화의 흐름은 국가를 넘어서기 시작했단다. 너도 이제 우리나라만 바라보는 좁은 시각에서 벗어나 세계를 바라보고 살아야 할 거야. 물론 ‘한국적 세계화’라는 원칙을 버리면 안 되겠지. 한국의 특성을 살리되 세계화의 흐름을 탈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라는 뜻이란다. 아빠는 네가 세상을 즐겁게 살아가기를 바란단다. 사회적으로 거창한 지위라고 해서 너한테 맞지도 않는 일을 하지는 않았으면 해. 헛다리짚기의 달인 이영표가 이런 말을 했더구나.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따라가지 못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말이다. 아빠는 참 명언이라 생각했고 이영표 선수를 새로이 보게 되었단다.즐기는 자는 목표를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고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단다. 연습이라고 생각하지. 그리고 즐기는 자는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아. 그래서 즐기는 것이 아름다운 거야.
우리가 스마트폰 속으로 빠져드는 이유
팜파스 / 김현정 지음 / 2016.11.15
12,000원 ⟶
10,800원
(10% off)
팜파스
청소년 인문,사회
김현정 지음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세계에 투영하는 자신의 욕구와 속마음을 알려주고, “현실과 가상세계”의 밸런스를 잡아나가는 방법에 대해 일러주는 심리코칭서다. 오랫동안 인터넷중독 예방센터에서 청소년들과 부모를 만나온 저자는 디지털 세계에서 충족하려는 것은 결국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소망이라고 강조한다. 단순히 디지털 세상이 재미있어서라기보다는 현실의 환경이 너무 각박하고 지지적이지 못한 것이 더 주목할 점이라고 이야기한다. 때문에 스마트폰 속에 빠져드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욕구를 좀 더 탐색하고 채워볼 기회에 대해 거듭 이야기를 나누도록 이끈다. 책장을 넘기면서 십 대 청소년들은 가상세계에 자기도 모르게 충족하려고 했던 욕구에 대해 깨닫게 될 것이다. 가상세계에서 행한 행동에는 자신이 현실에서 무엇이 불만족스러운지, 무엇을 해결하고 싶은지가 더 솔직하게 담겨 있다. 청소년들이 사춘기 무렵 디지털 세상에 투영되는 심리와 욕구를 꼼꼼히 살펴보는 “디지털 심리 교과서”라고도 볼 수 있겠다.Chapter 1. 대체 스마트폰, SNS, 인터넷을 왜 하지 말라는 걸까? 무조건 금지는 NO! 디지털 세대, 십 대들의 이유 있는 항변 엄마 없이는 살아도 스마트폰(인터넷) 없이는 못 살아요 게임은 우리의 유일한 휴식처라구요 디지털 세상에서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것들 게임을 하면서 조심해야 할 것들 SNS와 인스턴트 메신저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 인터넷 쇼핑, 중고매매 사이트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 동영상 사이트와 아프리카 TV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 ‘심각하다’는 어른들의 말은 모두 오버라구요 우리는 그 대신 무엇을 잃었을까? Chapter 2. 대한민국 십 대, 현실이 아닌 가상세계에서만 가능한 것들이 따로 있다 십 대보다 더 십 대를 잘 보여주는 가상세계에 투영된 욕구 이야기 디지털 세상에서 행하는 것은 바로 현실에서 이루고 싶은 소망 이렇게 내 맘대로 할 수 있는데… 가상세계에서는 이상적인 내가 될 수 있어요 게임을 하면서 배우는 것들 내가 원하는 직업을 찾을 수 있어요 현실에서 부딪히는 절망을 회피할 수 있는 공간 친구도 많이 사귈 수 있는걸요 내 개성, 내 취향, 나를 표현하는 한 방법이라구요 여기서 나는 영웅이니까요 나를 도와주는 만능비서가 되어주거든요 불만족스럽고 은밀한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곳 합법적으로 누군가를 때릴 수 있잖아요 야동을 안 보는 친구는 거의 없어요 솔직히 게임 말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게 뭐가 있죠? 다른 사람으로 살고 싶어요! Chapter 3. 인터넷, 스마트폰 뒤에 자리한 우리들의 진짜 문제 살피기 어른들은 모르는 우리가 가상세계로 빠져드는 이유와 해답 찾기 우울하고 불안한 감정을 조절하기 힘들어요 현실에서 우울, 불안한 감정들에 어떻게 대처할까 친구가 없어서요 현실에서 친구를 잘 사귀는 기술은 무엇이 있을까 공부를 못해서요 공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지옥 같은 우리 집이 싫어요 집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앞날이 깜깜해서요 꿈을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내 꿈은 프로게이머라고요 게임 개발자가 되고 싶어서 게임을 하는 거라고요 요즘은 BJ가 대세예요. 저도 인기 BJ가 되어 스타가 되고 싶어요! 학교에 가기 싫어요 우리가 학교에 가기 싫은 백만 가지 이유 부모님이 나를 너무 압박해요 부모님과의 관계가 너무 힘들고 압박이 심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Chapter 4. 행복한 십 대를 위한 디지털 라이프 길잡이 야무진 십 대들의 똑 소리 나는 온오프(on-off) 생활 밸런스 잡기 나는 지금 디지털 생활을 어느 정도 하고 있을까-중독 진단 해보기 왜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게 되는 걸까 게임사가 파놓은 게임의 함정, 얼마나 알고 있니? 곳곳에 자리한 게임회사의 영업 전략에 걸려들다 진짜 세상에서 게임 즐기기 불균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생각 바꾸기, 스마트한 디지털 행동 수칙 Smart Youth, Smart Life! 이제 내 삶의 주인으로 나를 존중하기로 했어! 부모님들께- 우리를 이렇게 도와주세요!스마트폰을 손에서 떼면 불안하다고 말하는 청소년, 게임 속 세상이 현실보다 더 재미있다는 청소년들.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세계가 현실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친숙하다고 청소년들을 찾기는 전혀 어렵지 않다. 청소년들만이 아니라 어른들조차 디지털 세상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요즘, 청소년에게 무조건 디지털 기기를 쓰지 말라는 조언도 적응적이지 않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이 디지털 세계에서 맛보는 즐거움은 어떤 것이고, 무엇을 채워주는 걸까? 우리 생활에서 점점 범위를 넓혀가는 디지털 세상에서 청소년들이 지켜야 할 윤리적 가치와 지향점은 무엇일까? 이 책은 스마트폰, 인터넷, 게임 등 디지털 세계에 이끌리는 청소년의 복잡한 욕구와 속마음을 들어보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자기 생의 주체가 되어가게끔 알려준다. 고민도 많고 불만도 많은 청소년들에게 ‘그럼에도 현실에서의 삶이 중요하며 자기 생에서 주체가 되어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더 나아가 디지털 세상과 현실 세상의 밸런스를 맞춰가게끔 이끌어준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아예 디지털 기기를 쓰지 말자고 하기보다는, 더 현실적인 관점에서 디지털 기기를 자신에게 이롭게 사용하고 가상세계에 참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청소년들이 사춘기 무렵 디지털 세상에 투영되는 심리와 욕구에 초점을 맞춘 “디지털 심리 교과서”라고도 볼 수 있겠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에게 이롭게 성장시킬 도구로서 디지털 기기와 가상세계를 이용하게 될 것이다. 또한 더 나아가 온오프 생활의 밸런스를 맞춤으로서 가상세계만큼 현실에서 경험하는 즐거움과 재미도 알게 될 것이다. 맨 처음 만나는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심리 교과서’ 이제껏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았던 ‘가상세계’에 담긴 십 대들의 진짜 속마음 이 책은 청소년이 스마트폰과 인터넷(사이버 세상)에 빠지는 이유를 잘 설명하고 있으면서, 온라인과 현실의 삶에 균형을 이루는 여러 방법을 알려 준다. 청소년이 자신의 삶에 흥미를 갖고 충실하게 살면서 높은 성취감을 찾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주며,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하도록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일상에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부모님과 갈등을 겪고 있거나 지금보다 멋진 삶을 꿈꾸는 청소년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아울러 부모님이 먼저 읽는다면, 자녀가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빠져드는 이유를 알고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돕는 데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왕영선(서대문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부장, 명지전문대 겸임교수) 스마트폰은 내 손에서 놓기는 어렵지만 멋진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도 있거든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마음을 잘 이해해줘서 좋았고요, 무조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말라고 말하는 어른들과 달라서 좋았어요. 친구들에게 이 책을 많이 추천하고 싶어요. 윤민수(중3 남, 생명숲대안학교) 막연히 인터넷을 많이 하면 안 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구체적인 이유를 깨달았어요. 스마트폰을 가지고 좀 더 나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해보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부모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이 책을 읽고 또 추천하고 싶습니다. 장석우(고1 남, 신봉고등학교) “혹시 스마트폰 속 세상이 훨씬 더 행복한가요?” 따뜻한 지지와 공감을 잃어가는 교실과 집, 그리고 현실 세계, 십 대들이 디지털 가상세계에 투영하는 욕구와 고민을 직접 살펴보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게임에 열중하는 청소년들을 보면 어른들은 한숨부터 쉰다. 미디어에서는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율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현실과 가상세계를 구분하지 못해서 사고를 일으키는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려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마트폰 속이나 컴퓨터 앞의 게임에 열중하는 청소년들에게 그만 좀 하라고 타박하면, 공격적인 눈빛과 볼멘 대답이 돌아온다. “나 스트레스 풀 데가 여기밖에 없잖아!” 이 책은 학업으로 점철된 청소년들의 각박한 생활에서 디지털 가상세계가 어떤 점을 채워주는지에 주목한다. 따뜻한 지지보다는 부담스러운 기대가 더 큰 우리집,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은 친구와 자꾸 경쟁하라고 부추기는 어른들, 고민도 많아 죽겠는데 외롭고 소통할 곳이 없어 혼자가 익숙해져버린 학교생활, 어른이 되어 세상에 나가 잘해나갈 자신, 적응할 자신도 점점 없어지는 위태로운 마음들까지. 청소년들은 복잡다단한 속마음을 제대로 풀지 못한 채 가상세계에서 이러한 고민을 해소하고 있다. 디지털 가상세계에서는 나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주는 친근한 친구들이 있고, 게임 속 막강한 캐릭터로 살 수 있으며, 새롭고 자극적인 이슈만 있으면 언제든 쉽게 인정과 주목을 받을 수 있다. 현실에서는 충족되기 어려운 욕구와 고민이 너무 쉽게 해결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세계에 투영하는 자신의 욕구와 속마음을 알려주고, “현실과 가상세계”의 밸런스를 잡아나가는 방법에 대해 일러주는 심리코칭서다. 오랫동안 인터넷중독 예방센터에서 청소년들과 부모를 만나온 저자는 디지털 세계에서 충족하려는 것은 결국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소망이라고 강조한다. 단순히 디지털 세상이 재미있어서라기보다는 현실의 환경이 너무 각박하고 지지적이지 못한 것이 더 주목할 점이라고 이야기한다. 때문에 스마트폰 속에 빠져드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욕구를 좀 더 탐색하고 채워볼 기회에 대해 거듭 이야기를 나누도록 이끈다. 책장을 넘기면서 십 대 청소년들은 가상세계에 자기도 모르게 충족하려고 했던 욕구에 대해 깨닫게 될 것이다. 가상세계에서 행한 행동에는 자신이 현실에서 무엇이 불만족스러운지, 무엇을 해결하고 싶은지가 더 솔직하게 담겨 있다. 청소년들이 사춘기 무렵 디지털 세상에 투영되는 심리와 욕구를 꼼꼼히 살펴보는 “디지털 심리 교과서”라고도 볼 수 있겠다. 디지털 환경이 점점 늘어나는 때, 십 대들에게 꼭 필요한 디지털 라이프 가이드 십 대의 온오프 생활 균형을 찾아주고 행복감과 자기조절능력을 키워주는 책! 우리 주변에서 스마트폰이 친구보다 더 좋다는 청소년, 게임 속 세상이 현실보다 더 재미있다는 청소년들을 찾기란 결코 어렵지 않다. 이러한 청소년들을 문제라는 시선으로 보기도 어렵다. 청소년들만이 아니라 어른들조차 디지털 세상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 좀 그만해!”라는 조언은 오히려 적응적이지 못한 말이 될 것이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우리의 생활 속에서 디지털 세상의 비중이 점점 커져가는 것은 이제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때 청소년들에게 현실과는 다른 “디지털 세상 속 자아의 중요함”에 대해 일러주고, 가상세계와 현실의 밸런스를 잘 잡아가는 능력을 가르쳐주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해진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온오프라인 생활에서 통합적인 관점으로 ‘자아’를 키워나가게끔 돕는다. 또한 디지털 가상세계에서 조심해야 할 것과 지켜야 할 가치와 규범에 대해 일러주며, 자신에게 이로운 도구로서 디지털 기기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드넓은 만큼 예상치 못한 위험이 도사리는 디지털 영역(사이버 범죄)에 대해서는 안전한 가이드도 안내한다. 십 대들이 현실에서 지지적인 관계가 부족하기 마음의 힘이 약해질 때 디지털 생활만이 아닌, 현실에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상담현장에서 많은 청소년들과 지지적 관계를 맺어온 저자는 가상세계에서 맛보는 즐거움만큼 현실에서도 유능감을 맛보아야만이 진정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책 말미에는 청소년들과 함께 부모님들이 알아두면 좋을 디지털 라이프에 관한 안내사항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부모님들께도 큰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게으름뱅이 반야의 모험
느림보 /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 지음, 두행숙 옮김 / 2006.01.18
8,500원 ⟶
7,650원
(10% off)
느림보
청소년 문학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 지음, 두행숙 옮김
반야는 러시아의 작은 마을에 사는 남자 아이. 부지런하고 착실한 두 형들과 달리 아주 지독한 게으름뱅이다. 지름길로 갈 수 있는 곳도 일부러 멀리 돌아가고, 틈만 나면 뒤뜰에 누워 몇 시간이고 빈둥거린다. 우연히 만난 장님 노인의 예언을 계기로 반야는 새로운 모험을 향해 나아간다. 희망도 꿈도 없이 빈둥거리기만 하던 반야가 화덕 위에서 인내와 지혜를 키우는 7년의 세월, 그리고 그 후에 이어지는 다양한 모험담은 전형적인 영웅담의 형식을 취한다. 어려움에 부딪힐 때마다 반야는 서슴지 않고 위험과 믿음과 사랑, 정의를 택한다. 게으름뱅이에서 벗어나 시련을 통해 성장해 가는 소년의 이야기. 근본적인 질문을 건네지만 교훈을 주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작품은 되려 동화적 재미로 가득하다. 작가의 상상력이 그가 창조해 낸 갖가지 캐릭터들을 오밀조밀한 이야기들로 직조해 냈기 때문이다.
세상이 끝나기 전 꼭 해야 할 12가지
풀빛 / 비외른 소르틀란 지음, 김라합 옮김 / 2007.07.14
9,000원 ⟶
8,100원
(10% off)
풀빛
청소년 문학
비외른 소르틀란 지음, 김라합 옮김
열네 살 소녀에게 엄마 아빠의 이혼 소식은 분명 세상이 내일 당장 멸망하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충격적인 일일 것이다. 아무리 침착하게 엄마 아빠의 결정을 받아들인다 해도 세상에 혼자 던져진 듯한 기분일 것이고, 마음을 편하게 기댈 수 있는 누군가가 간절히 필요할 것이다. 테레제 역시 마찬가지다. 이때 테레제의 눈에 들어온 도시에서 전학 온 목사님 아들 얀은 조용하고 어른스러운 것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기에는 안성맞춤인 상대였다. 이성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솔직하게 다가서는 열네 살 여자 아이의 모습과 자신의 감정 표현에 서툰 내성적인 남자 아이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보여 주면서 그 시기의 아이들이 이성에 대해 가지는 호기심이나 심리를 섬세하게 엮었다.1. 그런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2. 세상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했는데 3. 뒤죽박죽 4. 목록을 정리하면서 5. 날씨만이 문제가 아니야 6. 모든 것이 반대로 7. 멈춰 버린 이레네의 괴성 8. 이레네와 타이어 구멍 9. 얀 10. 할아버지 같지 않은 할아버지 11. 얀과의 대화 12. 두려움 13. 바보 천치 같은 나 14. 사과 향 샴푸 15. 주제: 세상의 종말 16. 무엇을 믿어야 할까? 17. 알록달록한 납유리 창문 18. 무서운 날씨 19. 이마가 너무 넓다, 젠장 20. 벨리코프스키는 허튼소리를 하지 않아 21. 너벨일코프없스키니? 22. 피자 트로피카나 23. 시베리아의 폭음 소리 24. 자기가 지은 죄가 자기에게 돌아온다면 25. 일요일 26. 기분 좋은 것 27. 젤리믹스 28. 숲에서 29. 왕비의 방문 30. 이상 없이 작동하는 자폐증 31. 마침내 불붙기 시작하는 아이디어 32. 비참한 인생 33. 요리에 대한 아빠의 뜬금없는 열정 34. 눈보라 35. 공항 직원은 팬티 차림으로 집에 틀어박혀 아침 식사로 치즈 스낵을 먹는다 36. 세상이 끝나기 전 꼭 해야 할 열두 가지 37. 상상력에 한계가 없을 때 38. 재킷 걸칠 겨를도 없이 39. 얀네 집에서 40. 사람은 언제부터 어른일까? 41. 음…… 42. 해수 어항은 손이 많이 가지 않아 43. 처음으로 44. My sister has a headache 45. 대답 안 할래 46. 로마의 밤 47. 로마의 토요일 48. 노아의 방주 49. 모래밭에 나타난 비밀스런 증표 50. 영원한 화석으로 굳어진 천분의 1초 51. 결코 사랑을 드러내서는 안 돼 52. 마르틴 할아버지의 명쾌한 작전 지시 53. 배고픈 물고기
오프라 윈프리
나무처럼(알펍) / 일린 쿠퍼 지음, 권혁정 옮김 / 2010.01.26
10,000원 ⟶
9,000원
(10% off)
나무처럼(알펍)
청소년 역사,인물
일린 쿠퍼 지음, 권혁정 옮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순위를 선정한 결과 2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여성'으로 뽑힌 오프라 윈프리. 오프라 윈프리는 백인이 주류인 미국사회에서 흑인 사생아였다. 아홉 살 어린 나이에 강간을 당했으며, 열네 살에는 임신도 경험했다. 그리고 한없이 삐뚤어진 그녀는 이유 없는 반항으로 자신을 점차 망가트리고 방치했다. 그런데 이렇게 보잘 것 없고 아무 가능성 없어 보이던 오프라 윈프리, 그녀는 어떻게 지금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평가받을까? 도대체 어떤 재능으로 뚱뚱하고 평범한 흑인 여성인 그녀가 이 시대 최고로 성공한 여성의 대명사가 되었을까? 오프라 윈프리는 말한다.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처했더라도 스스로 믿는 만큼 될 것이다" 그녀는 스스로 가능성을 믿었고 스스로 기회를 주고자 노력했다. 역경을 참고 견디며, 자신을 도왔다. 그리고 지금은 자신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세상에 가득한 사랑의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다. 이 책에서는 오프라 윈프리의 성공 그 자체를 말하지 않는다. 성공의 조건이 그 어떤 자격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걸 알려준다. 이것이 오프라 윈프리가 전하는 보편적 가치이고 정신이다.작가의 말 프롤로그 1장 책읽기가 좋아요 2장 칭찬받는 아이 3장 지울 수 없는 아픔 4장 재능을 발견하다 5장 그녀만의 독특한 개성 6장 시카고에 바람을 일으키다 7장 성공, 내가 나를 대하는 만큼 8장 체중과의 끝없는 전쟁 9장 광우병, 햄버거, 쇠고기 10장 마이더스의 손 11장 노블레스 오블리주 옮기고 나서 참고자료 연보 부록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 1954~ ) 오프라 윈프리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순위를 선정한 결과 2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여성’으로 뽑혔다. ‘토크쇼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는 그녀의 현재 재산은 27억 달러(약 3조 5,000억)이고 지난해에도 2억 7,5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그녀는 다양한 방식으로 자선을 행하여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형으로도 일컬어진다. 오프라의 생각이나 의견 그리고 일거수일투족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오프라 윈프리 쇼’뿐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딴 매거진 , 케이블 네트워크를 통해서 전해지고 대중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후보를 당선시키는 데 일조하며 ‘윈프리 효과’라는 말까지 만든 그녀는 이 시대 최고의 성공 아이콘이다. 아홉 살에 강간을 당하고 열네 살에 임신한 흑인 소녀 그녀는 어떻게 자신을 뛰어넘고 ‘희망의 상징’이 되었나. 흙탕물 속에서도 꽃은 핀다. 일류대학을 나와 판.검사가 되거나 대기업에 다녀야만 행세할 수 있는 학벌만능주의 사회는 유치원 시절부터 이런저런 스펙을 요구한다. 그렇게 잠시라도 ‘이너서클’에 속하지 않으면 불안해서 견디질 못하는 사회는 ‘일류병’을 낳고 경쟁에서 뒤처진 청소년에게는 청춘조차 짐스럽고 암울하며 미래는 불안할 뿐이다. 여기 W시리즈《오프라 윈프리》는 그런 청소년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준다. 오프라는 백인이 주류인 미국사회에서 흑인 사생아였다. 가난한 미혼모에게서 태어난 흑인 소녀에게 삶은 시작부터 평탄치 않았고, 혹독한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엄마는 겨우 18세였고 가정부 생활로 생계를 해결하기 바빠서 오프라를 보살피지 못했다. 수도시설도 없고 금세라도 무너질 것 같은 낡은 농가에서 오프라는 옷 한번 사 입어보지 못하고 자란다. 그러다 아홉 살 어린 나이에 강간을 당하고 열네 살에는 임신도 경험한다. 한없이 삐뚤어진 그녀는 엄마 지갑에서 돈을 훔치기도 하고 거짓말을 일삼으며 이유 없는 반항으로 자신을 점차 망가트리고 방치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그런데 이렇게 보잘 것 없고 아무 가능성 없어 보이던 오프라 윈프리, 그녀는 어떻게 지금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평가받을까? 도대체 어떤 재능으로 뚱뚱하고 평범한 흑인 여성인 그녀가 이 시대 최고로 성공한 여성의 대명사가 되었을까? 오프라 윈프리는 말한다.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처했더라도 스스로 믿는 만큼 될 것이다” 누구나 인생에서 성공하고 싶고 그 성공의 기회를 잡으려 하지만 정작 그 방법이 무엇인지는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녀는 스스로 가능성을 믿었고 스스로 기회를 주고자 노력했다. 언제까지나 반항하고 자신을 망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자신을 존중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그러나 자신을 진정으로 존중한다는 게 그리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오프라 윈프리는 역경을 참고 견디며, 자신을 도왔다. 그리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 그녀를 도왔을 뿐이다. 그녀가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책읽기에서 비롯했다. 그리고 당당한 솔직함과 언제나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은 덕분이다. 칭찬과 사랑 그리고 자신감 / 여성, 그 부드러운 카리스마 오프라 윈프리는 항상 당당하고 솔직했으며 언제나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런 마음은 어린 시절 외할머니에게 받은 사랑과 믿음의 영향이 매우 크다. 보잘 것 없던 흑인 소녀였던 오프라에게 외할머니는 손녀가 지닌 재능과 능력을 개발해주려고 책읽기를 가르쳤고 말하는 재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성인이 된 오프라는 자신이 성공한 토대는 ‘독서’였다고 강조했다. 그렇게 책읽기로 사고력이 높아진 소녀는 자신감에 넘쳤다. 그것은 그녀가 성공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오프라 윈프리 쇼’가 30년 가깝게 성공한 가장 큰 요인은 그녀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이다. 삶에 대한 애정과 박애정신으로 게스트로 나오는 출연자이건 그 어떤 타인에게도 차별 없이 진심을 나누는 ‘포용의 마음’은 그녀를 최고로 만들었다. 이렇게 진심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은 시청자를 사로잡고 공감하게 했다. 그리고 빠트릴 수 없는 하나는 바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이다. 그녀는 자신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세상에 가득한 사랑의 바이러스를 퍼트린다.《오프라 윈프리》에서는 성공 그 자체를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성공의 조건이 그 어떤 자격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걸 알려준다. 이것이 오프라 윈프리가 전하는 보편적 가치이고 정신이다.버논과 새엄마 젤마는 오프라가 내슈빌로 돌아온 것이 기뻤다. 하지만 오프라의 변한 모습을 보자 두 사람은 마음이 착잡했다. 당시 10대인 오프라는 건방진 말투와 거짓말을 밥 먹듯이 했고, 버논을 팝스(Pops, 아저씨)라고 불렀다. 우선 버논은 오프라에게 자신을 ‘아버지’나 ‘아빠’로 칭하도록 말본새부터 고쳐주었다. 하지만 그는 딸아이가 버르장머리가 없어진 것보다 뭔가 다른 문제가 있다는 걸 어렴풋이 눈치챘다. 열네 살 된 오프라는 임신 중이었다. 오프라가 자신의 몸 상태를 언제부터 알고 있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배가 아플 때마다 혹시 임신이 아닐까 하고 의구심을 품은 오프라는 아마도 한동안 이를 부정했다. 심지어 배가 불러오면서, 무슨 일이 생겼는지를 알아차렸을 때조차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고, 오히려 임신 사실을 숨기려고 헐거운 옷을 입고 다녔다. 버논과 젤마는 오프라가 임신 7개월째에 조산 기운을 느끼며 진통을 호소할 때에서야 비로소 이 엄청난 사실을 알았다. 그녀가 낳은 사내아이는 고작 2주 정도밖에 살지 못했다. "여러분이 느끼는 행복은 여러분이 줄 수 있는 사랑과 정비례합니다." 앞으로 삶이 어떻게 변할지 참으로 궁금하다. 만약 변한다면,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뭘까? 아, 난 참으로 축복받은 사람이다. 아마도 내 쇼가 전국적으로 방영된다는 의미는 내가 중요한 일을 하고 있거나, 아니면 내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우려는 것 같다. 어떨까? 내일이 이제껏 내 인생에서 가장 호화로운 순간이 될까? 아니면 가장 닭살 돋는 소름끼치는 순간이 될까? 아니면 그저 그런 평범한 쇼로 취급받을까? 어느 경우이든 날 긴장시킬 것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하나님께 감사하고 싶다. 내 영광을 그분에게 돌리며 이런 경험을 하게 해준 하나님께 감사한다.- '오프라 윈프리 쇼가 전국적으로 방영되기 전날 밤 일기'
추월색 외
지식의숲(넥서스) / 최찬식.장지연 지음, 송창현 엮음 / 2013.06.20
7,000원 ⟶
6,300원
(10% off)
지식의숲(넥서스)
청소년 문학
최찬식.장지연 지음, 송창현 엮음
시대별.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50권. 최찬식과 장지연은 각기 다른 행보를 보이나, 개화기 대표적인 신소설 작가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추월색>은 이정임과 김영창의 사랑을 통해 새로운 애정관과 신교육 사상 등을 보여 준다. <애국부인전>은 번안 전기 소설로, 백년 전쟁 때 프랑스의 잔다르크가 벌인 구국 항쟁을 담았다. 외세에 대항하는 잔다르크의 모습을 통해 우리 민족의 애국심을 고양하기 위해 번안하였다.시대별.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고전부터 근·현대까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대표 작품집 매년 많은 문학 작품이 발표되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꼭 읽고 넘어가야 할 한국문학은 변함이 없다. 이에 우리의 삶과 글 읽기에 지침이 되는,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엄선하여 ‘한국문학산책’ 시리즈(전50권)를 발간하였다. 고전부터 근·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양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별·장르별 구성을 통해 작품의 모든 것을 한눈에 담은 대한민국 대표 문학전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을 작가·장르 별로 묶어 구성하였다. 한국 대표 문학작품을 중·단편소설, 장편소설, 고전 문학, 신소설까지 네 장르로 나누고, 각 권마다 작가의 주요 작품과 작가 소개, 작품 해설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품을 비롯해서 기존 선집에서 잘 다루지 않은 희귀작이나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드러내는 문제작까지 수록하였다. 뜻풀이와 삽화를 더해 보는 재미와 읽는 즐거움을 더한 고퀄리티 문학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는 시대 분위기와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작가 고유의 문장이나 방언, 속어, 고어 등은 원문 표기를 따르되,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괄호 속에 뜻풀이를 달아 작품 감상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작품 중간 중간에 삽화를 수록해 작품의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작품 읽기에 상상력을 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가 생애부터 작품 의의까지 한국문학 전문가가 전해 주는 깊이 있는 해설 한국문학에 정통한 석·박사급의 고교 국어 교사들이 작가 연보, 작품 소개, 작품 구조, 작품의 감상과 수용, 작품에 반영된 현실에 이르기까지 각 작품마다 상세한 해설을 수록했다.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해설은 청소년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문학작품을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것이다. 한국문학산책 50-신소설 추월색 외 각기 다른 여주인공을 통해 살펴보는 개화기 우리나라의 다양한 모습! 최찬식과 장지연은 각기 다른 행보를 보이나, 개화기 대표적인 신소설 작가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추월색>은 이정임과 김영창의 사랑을 통해 새로운 애정관과 신교육 사상 등을 보여 준다. <애국부인전>은 번안 전기 소설로, 백년 전쟁 때 프랑스의 잔다르크가 벌인 구국 항쟁을 담았다. 외세에 대항하는 잔다르크의 모습을 통해 우리 민족의 애국심을 고양하기 위해 번안하였다. [줄거리] 추월색 정임과 영창은 어렸을 때 함께 자란 사이로, 두 부모는 아이들이 자라면 결혼시키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영창의 아버지가 지방으로 부임해 간 뒤 민란이 일어나면서 둘은 헤어진다. 정임이 열다섯 살이 되자, 정임의 부모는 정임을 강제로 결혼시키려 한다. 정임은 자신은 이미 영창과 혼인하기로 약조한 몸이므로 결혼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결혼식은 예정대로 추진된다. 하는 수 없이 정임은 부모 몰래 동경으로 도망친다. 정임은 동경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매년 우등으로 진급하고, 마침내 대학을 졸업한다. 강한영으로부터 청혼을 받지만 거절하는데, 어느 날 공원에 나갔다가 강한영에게 칼에 찔리는 변을 당한다. 다행히 한 청년 신사가 정임을 구해 준다. 영창은 초산에서 민란이 났을 때 부모와 헤어지고 죽을 뻔했지만, 영국 문학 박사인 스미스를 만나 영국으로 가게 된다. 영국에서 영창은 훌륭한 청년 문학가가 되었고 양부인 스미스를 따라 일본으로 온다. 영창은 정임을 생각하며 공원을 산책하다가 한 여자가 변을 당하는 것을 보고 구해 준다. 그런데 여자는 기절해 있고 칼을 찌른 사람은 도망간 바람에 그만 살인 미수범으로 몰린다. 정임과 영창은 마침내 경찰서에서 해후하고, 고향에 돌아와서 결혼식을 올린다. 정임과 영창은 만주로 신혼여행을 갔다가 도적을 만나 영창은 나무에 묶이고 정임은 잡혀간다. 그곳에서 정임은 죽은 줄 알았던 영창의 부모를 우연히 만나고 영창도 풀려난다. 조국으로 돌아와 영창과 정임, 그들의 부모들은 술잔을 기울이며 기쁨을 나눈다. 추월색 오백여 년 전 불란서국의 한 농가에서 약안이라는 이름의 한 소녀가 태어났는데, 그녀는 천성이 총명하고 용모가 단아하였다. 어느 날 약안이 들판에서 양을 먹이는데, 영국 군인이 불란서국을 침범하여 향촌으로 다니면서 재물을 탈취하였다. 약안은 숨어서 이를 보고 하늘의 상제에게 나라의 환란을 구원하고 적국의 원수를 갚게 해 달라고 소원을 빈다. 이때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오는데, 불란서국에 앞으로 큰 환란이 일어나니 그것을 구원해야 한다는 말씀이었다. 이에 약안은 장래를 대비해 문무를 갈고 닦는다. 불란서국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이웃한 영국은 근 백 년 동안이나 싸움을 지속해 왔다. 불란서국 정치인들은 국가의 위기 상황에서도 두 정파로 나뉘어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고, 불란서국은 점점 수세에 몰려갔다. 이때 불란서 남방의 아리안 고을 지방만 영국에 대항해 불란서 국왕을 지키고 있었다. 약안은 십칠 세가 되자, 부모님께 하직하고 전쟁에 뛰어들었다. 약안의 소문은 널리 퍼지고, 불란서 국왕 샤이 7세는 영웅 여자가 나라를 구하러 군사를 일으켰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한다. 약안의 활약으로 한 영국과의 전투에서 불란서국이 승리한다. 약안이 싸우는 모습을 본 군사들은 입을 모아, 그녀의 용맹스러움을 칭찬한다. 그러나 어느 날 약안은 전투에 나갔다가 영국군에게 포위되어 붙잡힌다. 영국군은 그녀에게 억지로 죄인의 혐의를 씌워 화형에 처한다. 불란서국 사람들은 이후에도 약안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그녀의 애국심과 공을 기념하며 칭송한다.
가족입니까 (큰글자도서)
바람의아이들 / 김해원, 임태희, 임어진, 김혜연 (지은이) / 2020.07.30
25,000
바람의아이들
청소년 문학
김해원, 임태희, 임어진, 김혜연 (지은이)
왜 하지 말라는 거야?
개마고원 / 마르크 캉탱 글, 브뤼노 살라몬 그림, 신성림 옮김 / 2009.07.30
10,000원 ⟶
9,000원
(10% off)
개마고원
청소년 인문,사회
마르크 캉탱 글, 브뤼노 살라몬 그림, 신성림 옮김
모든 것이 허용되는 세상을 상상해봐! 19세 미만 관람불가, 수영금지, 고성금지, 밤늦게까지 텔레비전 시청금지 ….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항상 금지조항에 둘러싸여 산다. 과연 우리에게 권리가 남아 있기는 한지 묻고 싶어진다. 하지만 금지조항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꼭 그렇게 나쁜 점만 있는 것도 아니다. 금지조항은 무엇 때문에 만들어졌을까? 또 사람마다 지켜야 할 금지조항이 다른 까닭은 무엇일까? 만일 이 모든 것이 허용된다면 우리의 삶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이와 같은 질문에 저자는 우리에게 흥미롭고 사려 깊은 대답을 들려준다.서문 -왜 이렇게 하지 말라는 게 많은가? 1. 여기선 금지된 게 다른 곳에선 허용된다 나라에 따라 금지조항도 다르다 모든 인간의 권리 옆집이 더 근사해! 2. 금지조항이 없으면 참고할 기준도 없어진다 모든 것이 허용된다면 배우는 게 지긋지긋하다고? 법, 강자를 위한 것 난 원해! 난 원해! 남의 발을 밟지 말자 최초의 민법 3. 장벽의 건너편 전율을 즐긴다고? 체계적으로 준비된 모험 ‘어쩌다 보니’ 영웅이 되었다는 신화 금지조항을 이용하다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해야지! 자기 입장을 선택하라! 4. 누가 결정하는가? 내 행동을 따라하지 말고 내가 시키는 대로 해라! 민주주의 만세! 토론이 가능하려면 내 권리를 침해하지 말라 5. 검열 혹은 금지 피 한 잔… 가득 채워 주세요! 논쟁 금지 섹스? 여러분, 섹스라고 말했나요? 6. 성장할 권한 ‘청소년을 위한 세상읽기 프로젝트_Why Not?’ 시리즈는 얼핏 보기에 사춘기의 청소년에게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몸의 성장’이다. 그러나 청소년기의 진정한 의미는 부모로부터의 정신적 독립이 최초로 시도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마음의 성장’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런데 정작 이 마음의 성장을 일궈내는 힘은 낯선 현실세계와의 부대낌을 통한 ‘사회적 성장’에서 나온다. 이 시리즈는 바로 이런 청소년기의 정신적?사회적 성장과 관련된 주제들을 철저히 청소년들의 일상에 기초해 풀어내고자 한다. 흔히 어른들은 청소년기 자녀들의 독서가 대체로 ‘문학/교양’ ‘입시/논술’ 정도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기를 원했고, 또 암암리에 그렇게 강제해왔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간댔자 어려서부터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게 좋겠다는 차원에서의 ‘경제교육서’ 정도가 고작이고, 행여 정치?사회 분야 쪽으로 관심이 나아가기라도 할라치면 “그건 어른이 된 뒤여도 충분하다”는 식이기 십상이다. 그러나 자기가 몸담고 사는 세상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이해 욕구는 ‘촛불세대’(그것의 옳고 그름과는 별개로)라는 말이 익히 증명하듯 사실 매우 엄청나다. 그러한 요구를 담아내려 하는 이 시리즈는 바로 청소년이, 청소년으로서 세상과 만나는 과정에서 나름의 해답을 찾아가는 데 필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책들로 꾸려가고자 한다. 이 시리즈는 ‘금지’의 의미를 묻는 첫째권 『왜 하지 말라는 거야?』를 필두로 지구생태, 담배와 흡연, 세상의 불의들, 사형제도, 죽음에 대해 말하기, 내가 여성대통령이라면, 아빠의 실업, 외모와 패션, 사형제도, 자기정체성 등의 문제를 다룬 책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정답을 제시하기보다는 생각할 거리와 거기에 필요한 조언을 재미있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내는 데 중점이 두어질 것이다.(시리즈 취지에 걸맞은 번역서와 국내서가 뒤섞여 출판될 것이다.) ‘금지’를 금지하라? 아이라면 용납되던 것도, 어른이라면 허용되는 것도 모두 차단되는 어정쩡한 시절 청소년기. 이 청소년기를 달리 정의하자면, 이런저런 걸 ‘하지 말라’는 온갖 요구로 점철된 일상의 집합쯤이 아닐까. 두발 자유, 안 된다! 19세 미만은 관람불가! 손톱에 매니큐어 칠하지 마라! 대학 못 가면 안 돼! ……!!! 이렇게 끝없이 이어지는 금지목록을 나열하다 보면, 도대체 청소년기에는 ‘할 수 있는 권리’란 게 있기나 한지 의심스러워질 정도다. 여기서 이 책은 “금지조항은 왜 생겨난 걸까?” “금지는 누가 결정하는가?” “금지조항은 모두 타당한 걸까?” “모든 것이 허용되는 세상이 된다면?” 등의 질문을 던진다. 그리하여 금지가 나라나 가정마다 달라지는 까닭, 어떤 금지에 대해서는 끊임없는 도전이 필요한 이유, 나아가 금지와 허용 사이의 딜레마까지를 함께 논의한다. 제약이 생겨난 데에는 나름의 근거가 있는 것이라면, 거기엔 어떤 의도가 있다는 사실도 기억할 필요가 있어요. 부모들은 여러 가지 규칙을 통해 가치관을 전달하고자 하며, 그들 자신의 역사(그래요, 그들도 한때는 아이였어요)와 성격, 신념, 교육적 의무감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이지요. 그러니 그 어떤 경우에도 부모가 여러분에게 더 많은 권리를 준다고 해서 그것이 여러분을 더 많이 사랑해서라거나 혹은 그 반대라고 믿어서는 안 돼요. 그건 서로 아무런 상관도 없는 겁니다. (32쪽) 인간이 만든 규칙의 자취를 담은 초기 기록들 가운데서도 종교적 율법들은 최초의 민법에 해당하지요. 최초의 규칙들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거기서 법의 이념은 공동의 가치를 둘러싸고 잘 드러납니다. 종교는, 당시 사람들이 사회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다소 많은 수의 규칙을 따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음을 잘 보여줍니다. 이는 곧 많은 금지조항을 필요로 했다는 뜻이지요. (71쪽) 이 세상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법도 인간이 만들었지요. 설령 그 법을 신이 만들었다 해도, 해석하는 건 여전히 인간의 몫입니다. 금지조항을 만드는 사람들도 여러분이나 나처럼 인간이어서, 언제든 ‘계약’을 어길 수 있어요. 우리를, 우리나라 사람들을, 우리 학교 학생들을, 우리 가족 구성원들을 하나로 결합시켜준다고 믿었던 계약을 말입니다. (…) 금지조항들은 완벽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그건 결코 끝나지 않을 모색이거든요. 더구나 세상은 항상 변하고 진보하고 있어요.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표현할 수 있으며, 특히 규칙 자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민주국가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금지조항들에 대해 토론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것이 우리가 가진 가장 커다란 자유일 거예요. (112쪽) 금지가 없으면 참고할 기준도 사라진다 만일 모두가 “자기가 원하는 일만 하고, 세?이 온통 자신의 욕구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그런 날”이 온다면 어찌 될까? 아귀다툼만 난무하는 그런 세상일 것이다. 그래서 개인의 욕구와 사회의 질서 사이에 조화를 이루기 위해 ‘금지’가 태어났지만, 거꾸로 그 금지는 ‘해도 되는 행위’의 기준이 되어준다. 뭔가를 배운다는 것의 의미도 바로 여기서 출발한다. “나의 자유는 다른 사람의 자유가 시작되는 곳에서 멈춘다.” 여러분은 분명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다시 말해서 여러분에겐 몇 시간이고 전화기를 붙잡고 수다 떨 자유가 있지만, 그건 오직 식구들 가운데 전화를 사용하고 싶거나 꼭 사용해야 하는 사람이 없을 때만 그렇지요.(여기서 전화요금 얘긴 하지 말기로 해요!) 비록 휴대폰이 등장해서 ‘각자 자기 전화기’를 갖고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럴 때도 이기적으로 아무 데서나 떠들어대는 일은 피해야 하는 거죠. (62-63쪽) 배운다는 건 그 내용이 물리학이든 수학이나 미술, 국어, 혹은 처세술이든 간에, 일정한 규칙들을 적절하게 적용한다는 뜻이지요. (…) 피아노나 운전, 스키, 원예, 낚시질 같은 걸 배운다는 건 모두 어떤 제약을 받아들이는 데서 출발하지요. 뭔가 배우기 위해서는 규칙이 필요하며, 따라서 금지조항들도 있어야 합니다. (…) 뭔가를 배우는 일과 관련해서 금지조항들의 첫째 목표는 체계를 제시하는 데 있지요. (44, 47쪽)
청소년을 위한 행복론 에세이
해냄 / 강영계 지음 / 2014.04.01
16,800
해냄
청소년 철학,종교
강영계 지음
철학자 강영계 교수가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보드리야르까지 거장들의 혜안을 모아 펴낸 책이다.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오늘날의 청소년들이 불행한 까닭을 분석하고, 모두 함께 추구해야 할 행복의 의미와 행복에 이르는 방법까지 다양한 철학적 관점을 제시한다.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들을 대화체로 서술하여 대화와 토론의 기초를 보여주고, 각 장 말미에는 ‘생각해 볼 문제’를 수록해 스스로 답을 정리해 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저자는 디지털-사이버 후기 자본주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청소년을 비롯한 현대인들이 “다원적인 삶의 길을 망각하고 오직 황금만능주의와 기계 및 물질 만능주의”만을 추구하는 ‘일차원적 인간’이 되어 사랑과 인간성을 박탈당한 채 돈, 외모, 권력, 명예를 얻고자 고군분투함으로써 이렇게 획득한 순간적.주관적 쾌락이 자기 자신을 소외시킬 뿐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불행을 불러왔다고 진단한다. 따라서 현대인에게는 신체뿐 아니라 ‘만능주의의 길’로 피폐해진 마음의 건강을 찾을 수 있는 ‘자기반성’이 필요하며, 이는 창조성과 비판 의식을 길러주는 철학의 기초이자 자기 삶을 선택하고 책임질 수 있는 성숙한 ‘홀로서기’의 발판이 된다고 강조한다. 물질적 풍요의 뒤편에서 정신적 빈곤과 피로를 겪는 오늘날의 청소년들에게 열린사회와 열린교육의 희망을 건네고 청소년들 스스로가 행복을 개척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책이다.머리말_ 행복을 꿈꾸는 청소년에게 띄우는 희망의 씨앗 1장 청소년은 왜 불행한가 사랑의 안식처, 가정이 흔들린다 / 대학은 꼭 가야 할까 / 이성 친구가 필요하다 / 디지털 문명사회와 인간 상실의 시대 / 가치관의 혼란과 불확실한 미래 2장 어떤 아름다움을 추구할 것인가 외모 만능주의의 덫 / 성형수술, 사회 권력을 향한 소리 없는 아우성 / 나만의 진선미를 찾아가는 길 / 몸과 마음, 아름다움을 담는 하나의 그릇 / 아름다움은 수단일까 목적일까 / 예술을 통해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3장 인간은 무엇을 욕망하는가 행복과 욕망의 두 가지 얼굴 / 돈은 행복의 충분조건인가 필요조건인가 / 지배욕과 이기심은 인간의 본성일까 / 개인의 권력을 넘어 공동체의 권리로 / 민주주의의 형성과 자유·평등·박애의 실현 / 공정한 기회와 열린 교육 4장 건강한 나를 찾아가는 길 몸과 마음은 한길을 걷는다 / 스트레스,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 느림과 여유의 미학 / 자기반성, 마음을 치료하는 나만의 처방전 / 죽음은 삶의 끝인가 / 건강한 개인과 행복한 공동체 5장 모두가 행복한 사회는 가능한가 더 많은 사람을 위한 다원적 행복의 길 / 이기심을 넘어선 성숙한 개인의 힘 / 대화와 토론이 닫힌사회의 문을 연다 / 우리나라는 열린사회일까 / 이상주의의 함정, 완전성과 절대성의 허상 / 대의민주주의와 절차 민주주의 6장 희망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쾌락의 감정과 선을 향한 마음 / 일상을 넘어 진정한 행복을 찾다 /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실천적으로 행동하는 삶의 균형 / 분배적 정의, 더 많은 사람을 위한 더 큰 희망 / 다차원의 세계, 현대 문명의 새 길을 찾다 / 공정한 사회와 행복한 홀로서기청소년에게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성숙한 홀로서기가 필요하다 창조적 정신과 비판적 사고로 키우는 희망의 씨앗이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행복의 열매를 맺는다 행복의 파랑새를 찾는 청소년에게 전하는 강영계 교수의 철학 메시지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예뻐지면 더 행복할 수 있을까? 아리스토텔레스, 베이컨, 칸트, 키르케고르, 니체, 하이데거, 보드리야르…… 가치관의 혼란과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행복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질문에 철학의 거장들이 답하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OECD 34개 회원국 중 우리나라 청소년의 행복 지수가 2009년부터 5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가운데, 각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왕따 현상이나 학교 폭력 등의 청소년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최근 사이버 언어폭력까지 더해져 보다 치열해진 생존 경쟁에 내몰린 청소년에게는 대학 입시와 강남 학원가를 휘어잡는 ‘돼지 엄마’보다 인간답고 정의로운 삶의 길잡이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청소년들의 고민에 답하기 위해 철학자 강영계 교수가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보드리야르까지 거장들의 혜안을 모아『청소년을 위한 행복론 에세이』를 출간한다. 관록 있는 철학자로서 그간『청소년을 위한 철학 에세이』『청소년을 위한 정의론』『청소년을 위한 가치관 에세이』등을 펴내온 저자가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오늘날의 청소년들이 불행한 까닭을 분석하고, 모두 함께 추구해야 할 행복의 의미와 행복에 이르는 방법까지 다양한 철학적 관점을 제시한다.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들을 대화체로 서술하여 대화와 토론의 기초를 보여주고, 각 장 말미에는 ‘생각해 볼 문제’를 수록해 스스로 답을 정리해 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저자는 디지털-사이버 후기 자본주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청소년을 비롯한 현대인들이 “다원적인 삶의 길을 망각하고 오직 황금만능주의와 기계 및 물질 만능주의”만을 추구하는 ‘일차원적 인간’이 되어 사랑과 인간성을 박탈당한 채 돈, 외모, 권력, 명예를 얻고자 고군분투함으로써 이렇게 획득한 순간적.주관적 쾌락이 자기 자신을 소외시킬 뿐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불행을 불러왔다고 진단한다. 따라서 현대인에게는 신체뿐 아니라 ‘만능주의의 길’로 피폐해진 마음의 건강을 찾을 수 있는 ‘자기반성’이 필요하며, 이는 창조성과 비판 의식을 길러주는 철학의 기초이자 자기 삶을 선택하고 책임질 수 있는 성숙한 ‘홀로서기’의 발판이 된다고 강조한다. 공동체의 의무와 권리를 다하는 개인들이 되기 위해서는 자유롭고 평등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며, 이러한 성찰의 과정 속에서 자유·평등·박애 정신을 실현하는 공정한 사회가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청소년을 위한 행복론 에세이』는 물질적 풍요의 뒤편에서 정신적 빈곤과 피로를 겪는 오늘날의 청소년들에게 열린사회와 열린교육의 희망을 건네고 청소년들 스스로가 행복을 개척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책이다.마르쿠제와 같은 철학자는 현대사회를 일컬어 일차원적 사회라 하고, 현대인을 일차원적 인간이라고 불렀다. 질적으로 다른 여러 가지 삶의 형태들을 두루 맛보면서 스스로의 결단과 선택에 의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주체적 인간은 다차원적이다. 그러나 물질적 욕망만을 충족시키기 위해 삶의 다양한 측면은 도외시한 채 질주하는 인간은 일차원적이며 욕망의 기계에 지나지 않는다. (……) 욕망은 채울수록 무한하게 커지는 괴물이므로, 이기심과 지배욕을 불러일으킨다. 일차원적인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은 일차원적 디지털 문명사회의 어두운 불행에서 어떻게든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며 허우적거리지만, 어디에서도 행복의 등불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런 암흑 속에서 청소년들은 눈뜬장님에 지나지 않는다. 내면에 깊숙이 잠재되어 있는 마음의 눈을 뜨지 않는 한, 결코 행복을 맛볼 수 없을 것이다.「1장 청소년은 왜 불행한가」중에서 “칸트와 같은 철학자는 개인적인 관심을 버리고 미적 대상 자체를 지각하고 경험하는 것이 대상에 대해 공평한 태도라고 했어. 곧 미적 태도는 공평함이라는 말이지. 공평함은 이해관계가 없는 태도야. 예컨대 산과 물이 어울려서 비경(秘景)을 이루고 있는 곳에 화가와 장삿속에만 관심 있는 부동산 중개업자가 있다고 해 보자. 화가는 ‘천하의 절경(絶景)이요, 아름다움이로구나!’라고 감탄하겠지만, 장삿속에만 관심 있는 부동산 중개업자는 ‘여기에 뉴타운을 건설하면 대박이 터질 거야! 정말 괜찮은데?’라고 중얼거리지 않겠어? 그러니 이해관계를 떠나 공평한 미적 태도를 가질 때만이 자연이나 예술 작품의 균형 잡힌 조화로운 멋과 맛을 느끼면서 쾌감을 얻게 되는 거야.”「2장 어떤 아름다움을 추구할 것인가」중에서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철학자들은 선하고 덕스럽게 사는 것을 행복한 삶으로 여겼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실천적 덕과 아울러 이론적 덕이 인간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핵심이라고 했다. 실천적 덕은 이성의 앎과 계획에 따라 정의로운 삶을 이끌어 가는 행동 능력이다. 그런가 하면 이론적 덕은 실천적 덕의 기초로서 사물의 이치를 알고 정의로운 행동을 계획하는 지적 능력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일상인들이 행복이라고 주장하는 쾌락, 명예, 재물 등이 아니라 실천적 선이 바로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쾌락, 명예, 재물 등은 순간적이어서 삶의 궁극적인 목적일 수 없고 실천적 선이 될 수 없으므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가게 하지 못한다. 따라서 이성적 사유를 계속해서 발휘함으로써 삶 전반에 걸쳐 폭넓은 행복을 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4장 건강한 나를 찾아가는 길」중에서
완자 고등 생활과 윤리 (2017년용)
비상교육 / 하영란 외 지음 / 2013.12.01
16,000원 ⟶
14,400원
(10% off)
비상교육
학습참고서
하영란 외 지음
생활과 윤리 새 교과서에서 다루는 내용을 꼼꼼히 정리하고, 선생님이 옆에 계신 듯한 친절한 설명을 실어 혼자서도 완벽하게 공부할 수 있는 자율 학습 교재이다.1. 현대 생활과 응용 윤리 2. 생명.성.가족 윤리 3. 과학 기술.환경.정보 윤리 4. 사회 윤리와 직업윤리 5. 문화와 윤리 6. 평화와 윤리 논술형 문제1. 생활과 윤리 새 교과서에서 다루는 내용을 꼼꼼하고 명확하게 정리하였고, 어려운 개념과 용어에는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을 덧붙여 선생님이 옆에 계신 듯 혼자서도 쉽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2. 교과 내용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빈출·핵심 자료와 포인트를 확실하게 짚어 주는 자료 해설로 구성된 ‘완자 자료 탐구’로 꼼꼼한 자료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3. 한눈에 보이는 정리 비법, 대조되는 개념 비교, 함께 알아 두어야 할 자료 등을 ‘내 옆의 선생님’ 코너를 통해 선생님이 직접 강의하듯 친절하게 정리하였습니다. 3. 학교 수업 진도에 적합하게 구성된 단계별 문제와 논술형 문제까지,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학교 시험에 자신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4. 자세하고 친절한 해설을 통한 완벽한 피드백 시스템을 갖춘 ‘정답친해’. 모든 문제에 대한 명쾌한 정답 해설과 꼼꼼한 오답 풀이가 제공되는 ‘정답친해’를 통해 문제를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덕률풍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이승민 (지은이) / 2023.09.20
13,500원 ⟶
12,150원
(10% off)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청소년 문학
이승민 (지은이)
G1, 붉은 대륙의 혁신
서런 / 크리스토퍼 에버튼 볼딩 (지은이), 추해민 (옮긴이) / 2019.04.30
15,000원 ⟶
13,500원
(10% off)
서런
청소년 정치,경제
크리스토퍼 에버튼 볼딩 (지은이), 추해민 (옮긴이)
2018 홍콩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수상작. 중국의 고전과 근대사 교육에서 바라보는 관점 외에도 최근 나타난 사회적 현상들을 통해 중국의 미래전략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 정재계 인사들의 애국주의로 포장된 중국식 사회주의에 대해 전 세계인들이 날카롭게 분석한 내용을 청소년들을 위해 읽기 쉽게 담아냈다. 더불어 중국우수대학들을 통해 세계에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곳곳에 알리고 있는 최근의 경제 이슈들도 함께 정리되었다.제1장 차이나(CHINA) 패러다임 시프트 01 중국은 미래의 환경, 사회, 직업에 대해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가 02 중국의 미래, 얼마나 똑똑하고 유능해지는가 03 2033년, 인간을 넘어서는 최첨단 기술을 융합하라 04 중국인들이 선망하는 미래 직업 이색 키워드 05 중국의 역사를 통해 얻는 미래 전략의 원칙 06 보다 넓은 시야로 10년은 준비하라 07 미래의 변화를 아는 학습자가 되어라 제2장 새로운 시대 “2033년 미래 인재의 조건” 01 혁신을 반복하는 미래 인재의 창조적 발상법 02 바뀌길 원한다면 버리고 집중하라 03 2018 중국이 가르치는 미래 인재의 조건 1: "결단력" 04 2018 중국이 가르치는 인재의 조건 2: “나에 대한 탐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루 평균 1시간은 쉬어라.” 05 2018 중국이 가르치는 인재의 조건 3: “융합적 사고력 integrated thinking ability” “융합의 시대” 새로운 기술들과 융합하라 SPECIAL TIP “중국 아시아를 넘어 세계 도시를 주름 잡다” 제3장 차이나(CHINA) 미래 일기예보 01 21세기는 과연 누구의 시대가 될 것인가 02 미래를 깨워줄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03 13억의 노동력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경제성장에서 배운다 04 흥미로운 관찰과 통찰로 세상을 이노베이션 하라 제4장 중국 최첨단 프레임(frame) “미래 IT 모델” 01 중국 ‘현재’와 한국 ‘미래’ 사이에 있는 21C 진실 02 더 좋은 세상을 꿈꾸게 만드는 최첨단 미래 산업 모델 03 인간을 울고 웃게 하는 인공지능(AI) PLUS TIP 13억 얼굴 3초 내 인식하는 중국의 무서운 AI 기술 04 최첨단 5세대 통신(5G Networks) 미래 네트워크 산업 05 중국을 통해본 VR (Virtual Reality) 4D 산업 열풍 PLUS TIP 혼합 현실 기반 웨어러블 홀로렌즈(Hololens) 06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드론(DRONE)산업 PLUS TIP 아마존 배송의 하늘 길을 만들다. 제5장 위험한 미래, 변화의 소용돌이를 이겨내는 중국몽(中國夢) 01 중국 4차 산업혁명은 결국 ‘미래 인재혁신 전략’ 02 뿌리 깊은 나무 중국, 현재를 유지하는 법을 배워라 PLUS TIP 미래 중국, ‘메가트렌드’ 자동차 주행 중 전기를 충전하는 태양광 고속도로 도로 위를 달리는 터널 버스 '바톄(TEB, 巴鐵)' 03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 전략가, 트렌드 세터 Trendsetter 04 미래를 성공으로 이끄는 “중국의 마법” PLUS TIP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반도체 시장, 한국 제2의 부흥기로 이끌어라 제6장 베이징대학 첫 수업의 날카로운 질문들 01 미래의 중국은 어떻게 가는가 'Learn In China' 02 리스크 없는 성공이란 없다 03 한 때 고생은 미래 결정적인 차이를 준다 04 목표는 현재의 시간 속에서 수립되는 것이다 05 죽어서도 살아 있는 사람, 살아서도 죽은 사람 PLUS TIP 미래 앞으로 5년이 중요하다. The next five years are important2018 홍콩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수상작 중국의 국가시스템, 경제 논리, 그리고 신문화 정책을 정리하다 21세기 세계질서는 지난 세기와 근본적으로 달라질 것이다! 지난 30년 동안 연평균 10% 성장, GDP 16배 증가, 1인당 소득 12배 증가라는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낸 중국, 이러한 고속 성장이 가능했던 데에는 그들이 문제를 미리 대비하고 맞춤식 인재를 준비하였기 때문이다. 소비와 투자를 결정하는 시장 주도형 자원 할당, 고립을 벗어난 세계 경제와의 협력, 해외 거주 중국인의 적극적 활용, 생산 인구 비율의 증가, 농경 사회에서 산업 사회로의 전환, 저축률과 투자율의 급격한 증가, 기초 교육 및 고등 교육 인구의 증가 등 일곱 가지 요소를 고려한 그들의 결정은 중국의 성장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이제 정책상 심각한 실수만 없다면 중국은 향후 10년간의 경제성장률을 13차 5개년 계획의 목표치로 6.5%를 넘어 10년 동안 15% 이상으로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독자들이 이번 「2033년 중국의 미래인재 조건」을 통해 경제, 정치, 외교를 비롯한 국제 관계의 전 분야에서 중국의 미래를 가늠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한국뿐 아니라 오늘날 전 세계 국가들은 중국과 상대해야 하고, 동아시아 주변 정세는 중국의 협력 없이는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이제 미래를 준비하는 중국 정부가 당면한 주요 도전 과제는 무엇일까? 중국공산당은 성공적으로 부패를 척결할 수 있을까? 혁명의 기억이 희미해지고 그 태생적 의미 또한 퇴색해 가는 상황에서 중국공산당이 통치의 합법성과 정당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중국의 고도 경제 성장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인가? 등, 이 책의 주요 핵심을 한국의 독자들이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하길 바란다. 유럽 23개국을 합친 것보다 더 넓고 인구도 많은 나라가 이렇게 짧은 기간에 대대적인 변화를 이끈 것은 사실 역사적으로 전례가 없는 일이다. 중국인들은 서구와 일본이 산업혁명에 성공하고 앞으로 치고 나가는 동안 뒤처진 2백 년을 단숨에 따라잡기로 작정이라도 한 듯 현재를 착실하게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의 5년은 중국 역사상은 물론, 세계사에서도 아주 중요한 시기들로 기록될 것이라 본다. 중국이 잠에서 깨어난 이상, 앞으로 세계 질서는 지난 세기의 모습과 근본적으로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10대들의 경제경영 명작 한국 청소년이 모르는 새로운 중국의 변신과 그 실상들 앞으로 5년, 과연 세계 패권을 두고 벌이는 미중전쟁 결국 어떻게 끝날 것인가? 2018년 아시아 국가 성장 소득 1위를 차지하며 성장한 중국은 이제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강대국 반열에 합류하였다. 21세기 급진적인 경제성장을 이룬 중국은 발전과정은 세계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중국이 이토록 놀라운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결정적인 원인은 어디에서부터 있을까? 중국은 신 인재정책의 일환으로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체제를 청소년때 부터 견지시켰고, 이러한 정책을 통해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미래를 향한 인재 전략까지 성공시켜 중국은 새로운 현대화를 이뤄냈다는 세계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렇다. 중국의 경제성장에 큰 원동력이 된 것은 미래인재혁신전략을 구현해온 것이다. 즉, 중국의 21세기 기술혁명은 ‘미래 인재의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변화에 들어선 것이다. 이는 곧 중국의 4차 산업혁명에도 영향을 주는 기회를 불러 일으켰다. 책에 실린 최근 중국의 한 사례는 이를 실감케한다.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하여 선발된 만 18세 이하인 중국의 청소년 영재들을 인공지능 (AI) 무기 개발에 투입하였다. 이후 이들은 기계력학, 전자공학, 무기 디자인 등을 전공한 후 관련 방위산업 연구소에서 경험을 쌓게 되고 박사과정을 밟아 중국 AI 무기 프로그램의 차세대 리더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이 학생들 중에서 일부는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자신의 미래를 인공지능 AI무기개발 연구에 집중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힌 이들을 통해 중국의 미래인재는 철저한 전략과 이들이 자신만의 독립적인 미래를 형성해 가고 있음을 알아갈 수 있다. 이렇게 중국의 미래인재혁신전략 과정을 통해 저자는 한국 청소년들에게 묻는다. 가까운 미래에 자신들의 미래 전략을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구현할 방안을 세웠는가? 중국에 사는 청소년들은 지금 자신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미래를 대비한 여러 아이디어를 수집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자주한다고 한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결코 꽃길이나 비단길이 아니다. 더 맑은 공기와 더 빠른 자동차, 더 큰 주택과 더 넓은 주차장, 더 많은 노동 시간과 더 많은 여가 시간 사이에서 우리는 선택지를 골라야 한다. 그러나 그것들을 모두 가질 수는 없다. 미래는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자신의 노력과 선택 그리고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미래를 가꾸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한때, 많은 사람들이 과거에 공상으로만 여겼던 일들이 점점 현실화되어가고 있음을 우리는 확실히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현재 중국이 어떻게 대처하고 변화시키고 있는가를 경제적 측면에서 바라보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중국의 고전과 근대사 교육에서 바라보는 관점 외에도 최근 나타난 사회적 현상들을 통해 중국의 미래전략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 정재계 인사들의 애국주의로 포장된 중국식 사회주의에 대해 전 세계인들이 날카롭게 분석한 내용을 청소년을 위해 읽기 쉽게 담아보려고 노력했다. 더불어 중국우수대학들을 통해 세계에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곳곳에 알리고 있는 최근의 경제 이슈들도 함께 정리되었다.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 인재들이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여 중국미래의 발전에 맞서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이 되어지길 바란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길 꿈꾼다.
왜, 그리스 신화를 읽어야 하나요?
자음과모음 / 이상기 지음 / 2016.12.30
16,000원 ⟶
14,400원
(10% off)
자음과모음
청소년 인문,사회
이상기 지음
청소년인문 5권. 그리스 신화를 잘 모르는 청소년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곁에서 들려주듯 편안하게 건네는 저자의 10가지 그리스 신화 이야기는 책을 읽는 독자에게 그리스 신화에 대한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도록 도와준다. 먼저는 그리스 신들의 가계도를 통해 그리스 신화의 전체적인 구조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그리고 최고의 솜씨를 바탕으로 처음 하늘을 난 명장 다이달로스, 영웅이 되었지만 오만이라는 관문에서 추락하고만 벨레로폰, 온몸으로 운명이라는 비극적 삶을 견디어낸 오이디푸스, 자기 손으로 살려낸 자식의 목숨을 스스로 거두고만 알타이아, 예술로 혁명을 이룬 피그말리온,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 부족함이 성취를 향한 튼튼한 날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페르세우스, 사랑이 모든 시련을 이겨내는 힘이 되어준다는 사실을 보여준 프시케 등의 이야기를 통해 그리스 신화에 한걸음씩 더 가까워지도록 안내한다. 본문 곳곳에 그려놓은 편안한 느낌의 삽화는 그리스 신화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시각적으로도 책을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독자를 배려한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 독자들은 고전이라고만 생각해왔던 그리스 신화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동시에 우리가 왜 신화를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필요성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한 이해 폭도 넓힐 수 있을 것이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다양하게 키울 수 있을 것이다.여는 글 함께 가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그리스 신화의 세계로 4 1장 신의 탄생, 신들의 가계도: 신들은 어떻게 태어난 것일까 13 2장 재능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명장 다이달로스 37 3장 운명이라면 피한다고 해서 될 것이 아니다: 운명의 우편배달부 벨레로폰 59 4장 운명을 콤플렉스로 만들다: 비극적 삶을 견디어낸 오이디푸스 83 5장 질투와 승리는 서로 떨어질 수 없다: 다행과 불행의 경계에 선 멜레아그로스 107 6장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예술로 혁명을 이룬 피그말리온 129 7장 사람은 누구나 제 안에 꽃을 품고 있다: 꽃이 된 남자들 147 8장 부족하다는 것은 도전의 원동력: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워나간 페르세우스 169 9장 아버지를 찾는 것은 나를 찾는 일: 테세우스의 여정 193 10장 시련을 이겨낸 사랑은 힘이 세다: 사랑을 완성한 프시케 215 닫는 글 나무토막 한 개 창문 아래 놓으며 238그리스 신화가 단순히 신들에 관한 이야기라고? 누가 그래? 세상을 이해하는 또 다른 열쇠, 그리스 신화로의 여행 ★ 세상 모든 이야기의 시작을 알고 싶다면 그리스 신화를 읽자 ★ 상상력과 창의력의 토대이자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교양 인문 ★ 도종환 시인이 추천한 책 ★ 지식과 재미, 지혜와 사고의 깊이를 더해주는 도전과 탐험의 여정 상상력과 지적 호기심의 무한 충전소, 그리스 신화 우리가 그리스 신화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서양 문화를 이해하는 키워드를 꼽는다면 사람들은 무엇을 떠올릴까? 이 물음의 답으로 그리스 신화를 떠올리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서양 문화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동시에 문학과 철학, 인간학, 윤리학 등의 인문학적 화두를 들여다볼 수 있는 키워드가 바로 그리스 신화이기 때문이다. 서양 사회에서 출발한 그리스 신화는 수천 년도 넘은 오래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시대와 국경을 추월하여 현재의 우리 사회에도 다양한 문화 예술의 형태로 친숙하게 다가와 있다. 영화 , 국립창극단에서 만든 창극 등으로도 제작되었고, 어느 보컬 그룹은 2016년 말에 출시한 앨범의 콘셉트를 그리스 신화(젤로스-하데스-크라토스)로 잡고 활동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에는 세계 최초로 그리스 신화 박물관이 세워졌다. 기록 문화라 할 수 있는 책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이미 3,600종이 넘는 책이 집필 번역되며 그리스 신화를 다루었고, 그리스 신화와 우리 시대의 관계를 연구한 논문도 1,000편이 넘게 공개되었다. 이처럼 그리스 신화는 시대와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우리 곁에 머물며 계속 회자되고 있다. 우리는 왜 그리스 신화에 주목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가 그리스 신화에 매력을 느끼고 그것을 계속 상기할 수밖에 없는 까닭은 현시대와의 연관성에 있다. 신화 속 인물들과 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속에는 ‘필연적이고 반복적인, 평범하고 유사한, 일시적인’ 특징을 갖는 우리 일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로 다른 상황에 놓여 있지만 공감할 수 있는 삶의 경험을 우리는 그리스 신화를 통해 언제든 나눌 수 있다. 우리가 사상가들이나 어른들에게 들었던 이야기, 그들의 경험을 통해 삶에 대한 이해와 관점, 교훈 등을 얻으며 자란 것처럼, 그리스 신화를 통해서도 삶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이런 까닭에, 더 많이 상상하고 관심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아야 할 청소년들에게 그리스 신화는 너무나 귀한 나침반이 되어줄 수밖에 없을 것이다. 10개의 등대로 찾아가는 그리스 신화 어드벤처 온몸으로 자신의 운명을 살아낸 오이디푸스, 명장 다이달로스, 예술로 혁명을 이룬 피그말리온, 자신만의 길을 찾아나서는 페르세우스… 우리의 마음속에 살며 삶의 이정표를 세워주는 신화의 바다로 떠나다! 그리스 신화를 잘 모르는 청소년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 《왜, 그리스 신화를 읽어야 하나요?》. 신화라고 하면 거짓말 같고, 그저 옛날이야기인 것만 같고, 지금 살아가는 데 전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물음에 대해 저자는 “그리스 신화는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 곁에서 계속 몸 바꾸기를 하고 있다”라며 이 세상을, 특히 세계 강대국 유럽 사회를 이해하는 데 그리스 신화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곁에서 들려주듯 편안하게 건네는 저자의 10가지 그리스 신화 이야기는 책을 읽는 독자에게 그리스 신화에 대한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도록 도와준다. 먼저는 그리스 신들의 가계도를 통해 그리스 신화의 전체적인 구조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그리고 최고의 솜씨를 바탕으로 처음 하늘을 난 명장 다이달로스, 영웅이 되었지만 오만이라는 관문에서 추락하고만 벨레로폰, 온몸으로 운명이라는 비극적 삶을 견디어낸 오이디푸스, 자기 손으로 살려낸 자식의 목숨을 스스로 거두고만 알타이아, 예술로 혁명을 이룬 피그말리온,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 부족함이 성취를 향한 튼튼한 날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페르세우스, 사랑이 모든 시련을 이겨내는 힘이 되어준다는 사실을 보여준 프시케 등의 이야기를 통해 그리스 신화에 한걸음씩 더 가까워지도록 안내한다. 본문 곳곳에 그려놓은 편안한 느낌의 삽화는 그리스 신화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시각적으로도 책을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독자를 배려한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 독자들은 고전이라고만 생각해왔던 그리스 신화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동시에 우리가 왜 신화를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필요성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한 이해 폭도 넓힐 수 있을 것이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다양하게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나의 마음속에는 어떤 신이 살고 있을까? 그리스 신화를 통해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빠져보자! 제우스가 올림포스의 주인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신들은 점차 인간의 세계로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제우스가 너무 바람을 많이 피운 탓도 있을 테지만(신화에서 제우스는 바람둥이의 원조라 할 만합니다) 숫자가 많아지면서 삶의 터전인 올림포스가 턱없이 좁다고 신들이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만큼 신이 관여할 분야, 사람들이 생각하는 분야가 자꾸만 늘어난 탓일 겁니다. 티탄족의 막내인 크로노스가 신권을 장악하면서 우주가 요동쳤듯이 크로노스의 막내인 제우스가 올림포스의 최고 신, 우두머리가 되면서 세상에는 다시 변화의 물결이 크게 일어납니다.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권력 구도부터 바꾸어야겠죠? 제우스의 생각도 그랬답니다. 다이달로스는 명장답게 있는 솜씨, 없는 재주를 다해 미궁을 완성합니다. 그렇게 고심해서 미궁을 만들고 보니 이런 곳은 자신조차 한번 들어갔다가는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음을 직감합니다. 이거, 자신의 재주에 감탄해야 할지, 아니면 원망해야 할지 잘 모르겠군요. 미궁이 완성되자 미노스는 자신의 자식 아닌 자식을 미궁에 가두어버립니다. 힘도 세고 포악하기까지 한 이 짐승 같은 자식을 그냥 놔두었다가는 사람을 해칠 뿐만 아니라 미노스의 죄악을 뿔 나팔 불며 광고하는 꼴이 되고 말 테니 미궁에 가두는 것은 여러모로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다만 그냥 굶겨 죽일 수는 없고 그렇다고 내 백성을 희생시킬 수도 없으니 대신 아테네에서 잡혀온 사람을 먹이로 던져주면 될 일입니다. 이놈은 미궁 안에서 그렇게 살다가 죽겠죠. 제 손에 피를 묻힐 수는 없으니 그렇게라도 마무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과학 인문학 여행
팜파스 / 최원석 글 / 2016.09.05
12,000원 ⟶
10,800원
(10% off)
팜파스
청소년 과학,수학
최원석 글
영화라는 드라마틱한 매개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세상에 대한 뜨거운 이슈를 보여준다. 영화 스토리와 함께 과학 지식을 알려주며, 과학과 우리 삶 사이의 연결고리를 흥미롭게 그려낸다. ‘과학 따로, 인문 따로’가 되기 쉬운 배움의 환경에서 그 간극을 재미있게 메워줄 것이다. 기술의 발달로 우리네 환경은 점점 과학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로봇과 공존하는 삶이 이루어졌으며, 과학 기술의 편이만큼 만만치 않은 후폭풍도 직면하고 있다. 우리가 과학의 연구를 넘어 “과학의 이용, 과학의 철학, 윤리”에 대해 고민하며 과학 인문학을 향한 관심을 지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영화라는 삶을 그려내는 매혹적인 매개를 통해 과학 지식과 인문적 관점을 자연스럽게 이해시켜 준다. 영화 속 스토리텔링을 따라 가면서 과학적 개념, 지식이 우리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가 자연스럽게 이해될 것이다.프롤로그- 터미네이터가 친구가 된 날 chapter 1. 인문학을 품은 과학, 삶은 과학이 된다 : 과학과 인문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가장 흥미로운 코드, 영화 영화는 미친 과학자를 좋아한다 영화 ,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건》 과학에서 인간 삶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이유/ 미치광이 녹색 괴물 헐크도 실은 과학자!/ 세상을 위협하는 미친 과학자?/엉뚱한 것이 소중한 세상 우리는 왜 인간과 닮은 기계를 꿈꿀까? 영화 기계가 내 보호자라구?/ 창조주를 꿈꾸는 인간의 욕망/ 로봇의 탄생, 인간의 미래 인공지능의 시대를 살아간다는 것 영화 인간보다 인간 같은 AI 데이비드의 꿈 / 인공지능은 희망일까? 두려움일까?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제대로 보기 ‘타임머신’을 타면 미래를 알 수 있을까? 소설 《타임머신》 시간을 발명해낸 인류, 문명을 이루다/ 시간의 개념은 순환일까? 직선일까?/ 시간여행을 한다는 생각 chapter 2. 과학으로 재난을 어디까지 막을 수 있을까? : 영화, 과학 기술과 재난의 한판 대결을 그리다 V의 습격, 바이러스의 공격이 시작되다 영화 바이러스는 도대체 어디서 나타난 것일까?/감기가 재앙이 될 줄이야… 신종플루, 메르스 사태/ 영화 가 그려낸 전염병의 재앙 시나리오 거대한 파도 앞에 선 사람들 영화 , 물의 행성, 지구/ 쓰나미, 해안을 쑥대밭으로 만든 파도의 정체 / 쓰나미가 삼킨 아틀란티스 인류 최악의 발명품, 핵폭탄 영화 ‘과부 제조기’란 살벌한 별명의 잠수함/ 방사선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우라늄의 두 얼굴, 핵폭탄과 원자력 에너무려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인터스텔라>는 대중들에게 “상대성 이론”이라는 어려운 과학 지식을 쉽고도 흥미롭게 소개했다. 영화의 여파로, 과학도서의 열풍이 일었고, 과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한층 뜨거워졌다. 이름만 알 뿐, 두꺼운 책 속 지식에 불과하던 “상대성 이론”이 얼마나 우리의 삶을 직접 움직일 수 있는지를 영화가 실감나게 보여줬기 때문이다. 무수한 과학 연구자, 선생님들이 하지 못한 일을 영화 한 편이 이룩한 셈이다. 이렇듯 과학은 우리 세상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아직 청소년들에게 과학은 그저 성적을 위해 공부하는 과목으로만 느껴질 뿐이다. 분명한 것은 청소년들이 살아갈 세상은 현재보다 더 과학적이 되어갈 것이고, 과학과 인문학을 접목한 이슈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때 영화는 과학과 인문학을 살펴볼 가장 흥미로운 코드가 될 수 있다.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과학인문학 여행》은 영화라는 드라마틱한 매개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세상에 대한 뜨거운 이슈를 보여준다. 영화 스토리와 함께 과학 지식을 알려주며, 과학과 우리 삶 사이의 연결고리를 흥미롭게 그려낸다. ‘과학 따로, 인문 따로’가 되기 쉬운 배움의 환경에서 그 간극을 재미있게 메워줄 것이다. 기술의 발달로 우리네 환경은 점점 과학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로봇과 공존하는 삶이 이루어졌으며, 과학 기술의 편이만큼 만만치 않은 후폭풍도 직면하고 있다. 우리가 과학의 연구를 넘어 “과학의 이용, 과학의 철학, 윤리”에 대해 고민하며 과학 인문학을 향한 관심을 지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과학 지식과 인문학적 관점의 결합이 필요한 세상, 즐겁게 관람하듯 보는 과학인문학 에세이 왜 아이언맨은 만능 수트를 만들고도 무기를 버렸을까? 미친 과학자들이 세상을 위협하는 일이 실제로도 일어난다고? 알파고보다 똑똑한 로봇이 내 친구가 되는 날이 올까? 감기 바이러스가 대 재앙을 일으키는 일이 실제로 가능하다고? 우리만 살기에는 너무나 넓은 우주, 과연 어떤 존재가 더 있을까? 영화 <터미네이터>부터 <스파이더맨>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좋아하는 다양한 영화 속에는 많은 과학적 내용이 들어 있다. 심지어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처럼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판타지 영화’에서조차 과학과 인문학적인 내용의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다. 왜 그럴까? 이는 과학과 인문학이 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신들의 이야기를 다룬 신화조차도 그 바탕은 인간의 삶이다. 더욱이 우리는 과학의 발달에 인문학적 관점이 반드시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으니 이를 함께 살피는 것은 더욱 의미 있을 것이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 삶은 그렇게 과학이 된다 지금 이 순간, 인문학과 과학을 함께 살펴봐야 하는 이유! 딱딱한 설명 말고 흥미진진한 영상과 스토리텔링으로 살펴보는 과학과 삶 청소년들이 공부하는 과목 중 과학은 언뜻 보면 가장 쓸모없는 학문 같다. 직업을 연구자로 삼을 게 아니라면 어찌 보면 수학보다도 멀게 느껴지는 과목이다. 수학은 생활 속에서 셈의 개념으로라도 쓰이지만, 과학은 도무지 직접 쓸 일이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들만 연구해나가면 되고, 우리는 그 혜택만 누리면 그 뿐, 굳이 알 필요 없을 것 같은 과목. 오로지 성적을 위해서 공부하는 과목이라는 인상이 크다. 그래서 우리는 학창시절 분명히 배웠던 과학 현상을 나중에 일상에서 보면 신기해하고, 감탄하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과학은 실제로 우리 일상에 곳곳에 있고, 우리의 세상을 움직이며, 인간을 비롯한 생명과 관련된 근원적인 학문이다. 게다가 기술의 발달로 환경은 점점 과학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바이러스, 에너지, 우주여행 등 다양한 세상의 이슈들이 과학과 함께 우리 삶에 스며들어 있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로봇과 공존하는 삶이 현재도 이루어지고 있다. 발전하는 과학 기술과 우리가 누리는 편이만큼 만만치 않은 후폭풍도 직면하고 있다. 책 속의 과학이 아닌 우리네 삶의 과학을 직접 탐구해봐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을 것이다. 과학적 환경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주체적인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과학과 인문에 끊임없는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영화라는 삶을 그려내는 매혹적인 매개를 통해 과학 지식과 인문적 관점을 자연스럽게 이해시켜 준다. 영화 속 스토리텔링을 따라 가면서 과학적 개념, 지식이 우리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가 자연스럽게 이해될 것이다. 메르스와 바이러스, 아이언맨의 만능슈트와 알파고, 인터스텔라 열풍과 시간여행 어쩐지 현실을 닮은 영화 속 살벌하고도 흥미로운 이야기 그리고 생각거리 아이언맨은 백만장자인데도 왜 만능 슈트를 입고 테러 현장으로 출동할까? 메르스, 신종 플루와 같은 바이러스가 국가 재난이 되는 날이 올까? 온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인터스텔라 속 시간 여행은 과연 실제로 가능할까? 앞으로 우리는 과연 인공지능 로봇과 일자리 싸움을 하게 될까? 영화 속 세상은 허구이지만 어쩐지 현실을 닮았고, 어떤 것은 현실보다 더 리얼하다. 그리고 다가올 미래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 모습은 흥미롭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살벌하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몰입하게 된다. 영화가 그려낸 디스토피아 혹은 유토피아가 우리의 미래 혹은 현재가 될 수도 있어 보인다. 현실을 살면서 지나치기 쉬운 가치와 정의, 그리고 윤리에 대해서 따끔하게 일침하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네 삶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와 가치를 가져다 극적인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영화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영화를 보고 더 넓은 세상의 이슈와 삶의 지혜 그리고 감동을 느끼고 배운다. 20년 넘게 과학을 가르쳐오며, 청소년들을 위해 과학 도서를 집필해온 저자가 ‘과학과 인문학을 함께 살펴볼 가장 흥미로운 코드’로 영화를 이야기한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이 책은 영화가 그려내는 삶의 현장과 세상의 이슈를 살피며 과학적 호기심을 지펴준다. 학교 공부로만 접해온 과학은 너무 어렵고 딱딱하기만 했다면, 이 책을 통해 재미있는 영화 한편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며 과학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과학지식과 인문학적 관점을 깨우칠 수 있다. 영화 한 편으로 과학과 인문학을 사로잡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리는 셈이다. 또한 과학에 대한 생각거리, 우리가 어떻게 과학과 연결되고 주체적인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를 던져 준다.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무조건 과학 기술을 발전시켜서 더 편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과연 좋은 것인지, 과학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에 대한 묵직한 생각거리를 제시한다. 더 나아가 이 책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과 인문학적 관점을 어떻게 결합시켜서 볼지 자연스럽게 깨우치게 될 것이다.
개념 + 유형 수학 1 (2018년)
비상교육 / 비상교육 편집부 지음 / 2017.11.01
16,000원 ⟶
14,400원
(10% off)
비상교육
청소년 학습
비상교육 편집부 지음
I.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1. 지수와 로그 2.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II. 삼각함수 1. 삼각함수 III. 수열 1. 등차수열과 등비수열 2. 수열과 합과 수학적 귀납법
중학생이 보는 메밀꽃 필 무렵
신원문화사 / 이효석 지음, 성낙수 외 엮음 / 2000.12.01
10,000원 ⟶
9,000원
(10% off)
신원문화사
청소년 문학
이효석 지음, 성낙수 외 엮음
작품 알고 들어가기 메밀꽃 필 무렵 ...11 돼지 ...25 낙엽기 ...35 장미 병들다 ...47 산 ...75 들 ...95 석류 ...119 가을과 산양 ...135 분녀 ...147 향수 ...185 독후감 길라잡이 ...203 독후감 제대로 쓰기 ...237
277
278
279
280
281
282
283
284
285
286
베스트셀러
유아
<
>
초등
<
>
청소년
<
>
부모님
<
>
1
별에게 : 안녕달 그림책
창비
15,120원
2
친구 사이에도 예의가 필요해
3
건전지 할머니
4
친구
5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6
딱 맞는 돌을 찾으면
7
수박 수영장
8
너였구나
9
꼭 그런 건 아니야
10
알사탕
1
과자 사면 과학 드립니다
풀빛
13,500원
2
Go Go 카카오프렌즈 36 : 포르투갈
3
흔한남매 19
4
어린이를 위한 돈의 속성
5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초등 교과 어휘
6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4 : 화학 반응
7
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8
채사장의 지대넓얕 13 : 철학의 두 갈래
9
백앤아 9 : 쵸코의 위험한 생일 파티
10
긴긴밤
1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자음과모음
15,120원
2
읽으면 수학천재가 되는 만화책 : 초급
3
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이야기
4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5
스파클
6
오백 년째 열다섯 4
7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8
딸을 위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9
야구X수학
10
기억 전달자
1
청춘의 독서 (특별증보판)
웅진지식하우스
17,010원
2
결국 국민이 합니다
3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
4
빛과 실
5
단 한 번의 삶
6
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7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 8
8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주식투자의 기술
9
첫 여름, 완주
10
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