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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3영 문장구조 훈련 : 매일 3단계로 공부하는 영어 문장구조 훈련 (2019년)
키출판사 / 키 영어학습방법연구소 (지은이) / 20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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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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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출판사
학습참고서
키 영어학습방법연구소 (지은이)
지식을 위한 ‘단순 반복 암기’가 아닌 ‘논리.추론.분석력’을 위한 새로운 영어학습법을 담은 책이다. 문장 분석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독해는 물론, 영작까지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신 서술형”과 “수능 영어 절대평가”에서 영어 실력의 향상을 실제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Week 1 Day 1 주어로 사용되는 구문 / 글의 목적 11 Day 2 동사로 사용되는 구문 / 심경 23 Day 3 목적어로 사용되는 구문 / 주제, 제목, 주장(요지) 35 Day 4 보어로 사용되는 구문 / 도표 47 Day 5 수능유형 실전 Mini Test 1회 59 · Week 2 Day 6 수동태 구문 / 내용 일치 65 Day 7 to부정사 구문 / 어법 77 Day 8 형용사 역할을 하는 수식어구[절] / 문맥적 어휘 89 Day 9 부사 역할을 하는 수식어구[절] / 지칭 추론 101 Day 10 수능유형 실전 Mini Test 2회 113 · Week 3 Day 11 분사구문 / 빈칸 추론 119 Day 12 관계대명사 연결어(구) / 추론 131 Day 13 관계부사와 복합관계사 / 글의 흐름 143 Day 14 접속사 / 글의 순서 155 Day 15 수능유형 실전 Mini Test 3회 167 · Week 4 Day 16 비교 구문 문장 / 삽입 173 Day 17 가정법 / 요약문 185 Day 18 도치, 강조, 부정 / 장문 197 Day 19 생략, 삽입, 동격 / 복합문 209 Day 20 수능유형 실전 Mini Test 4회 221 - 정답 및 해설 - 무료 온라인 부가 서비스 내신 서술형 대비 단어, 영작 테스트지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 텍스트 파일 모의고사 독해 지문 끊어 읽기 QR코드 제공내신 서술형과 수능 영어 절대평가 대비를 위한 20일에 완성하는 문장구조 훈련서 + 영어 문장구조(Sentence Structure)를 쉽게 분석할 수 있는 syntax tree(수형도) 암기 위주의 문법만으로는 영어독해를 완벽히 이해하기는 어렵다. 특히 단시간에 수능 지문을 완벽히 이해한다는 것은 더욱 힘든 일이다. 영어 공부를 훨씬 쉽고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문장이라도 정확히 분석하여 이해하고, 추론할 수 있는 사고 능력이 대단히 중요하다. 시험 때마다 외우는 것은 시험용 지식일 뿐 진정한 영어능력이 아니다. 지식을 위한 ‘단순 반복 암기’가 아닌 ‘논리·추론·분석력’을 위한 새로운 영어학습법을 담은 은 문장 분석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독해는 물론, 영작까지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신 서술형”과 “수능 영어 절대평가”에서 영어 실력의 향상을 실제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리뷰 『매3영 문장구조 훈련(20일)』이 왜 필요할까요? 1 2020학년도 영어 절대평가는 기본기로 승부를 낸다! 2020학년도 수능 영어 시험은 기존의 상대평가와 달리 절대평가로 시행되므로, 본인의 성취 수준에 따라 등급이 결정된다. 따라서 지금 영어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더라도 예비 고 ~ 고3까지 차근히 기본을 다진다면 얼마든지 고득점 가능성이 열려있다. ★ 문장구조 훈련 point 1 이 세 가지 요소를 꾸준히 연습하면 시험뿐만 아니라 영어 자체가 쉬워진다. STEP 0(영어교과서 + 모의고사 필수 어휘) → STEP 1(교과서 + 모의고사 예문으로 문장구조 한눈에 보기) → STEP 2(모의고사 예문으로 문장구조 훈련하기) → STEP 3 A·B(내신 서술형 실전 문제 + 수능독해 유형 기출문제)의 단계로 훈련하면 독해를 완성할 수 있다. 2 수시전형의 내신 등급을 올리기 위해 영어(내신 서술형)는 중요하다! 정시보다는 수시 지원 대학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내신의 비중이 매우 높아졌다. 특히 영어에서는 내신 서술형 문항을 위한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 문장구조 훈련 point 2 학교시험에서 출제된 유형이 다양하게 수록되어 내신 서술형(12가지 유형)문제를 충분히 연습할 수 있다. 3 영어는 암기가 아닌 논리적 추론·사고력으로 이해해야 하는 과목이다!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지식으로서의 ‘단순 반복 암기’가 아닌 의사소통을 위한 논리적 추론·사고력에 기반을 둔 ‘이해’가 기본이 된다. 한 가지 원리를 알게 되면 그것을 기반으로 영어에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 문장구조 훈련 point 3 문장구조 훈련을 통해 문장을 분석하고 다양한 구조의 문장들로 구성된 독해 지문을 읽고 글의 중심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글의 중심 내용을 알 수 없다는 것은 문장을 완벽히 해석을 하지 못했다는 말이므로 교재에 나오는 문장구조들을 날마다 차근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4 한 권으로 20일(또는 36일) 만에 고등 영어 완벽 정리할 수 있다! 한 권으로 고등학교 영어의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단어부터 독해까지 통합·연계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20일 만에 내신은 물론 수능 영어의 기본을 다질 수 있는 최적화된 교재이다. ★ 문장구조 훈련 point 4 단어 → 구문·어법 → 독해의 순서로 학습 스케줄(20일 또는 40일)에 맞춰 꼼꼼히 학습하고 마지막에 단어·어법·영작 TEST로 최종 정리하도록 한다.
초한지 8
자음과모음 / 고우영 글 / 200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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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
고우영 글
역사와 인물에 대한 독특한 해석, 어떤 작가에게서도 볼 수 없는 독창적인 만화 표현과 파격적인 발상, 보일 듯 말 듯한 깨알 같은 글씨 속에 담긴 위트, 시대를 앞선 연출 등이 살아 는 고우영의 [초한지]는 어느 소설, 어느 만화에서도 볼 수 없는 재미와 현재를 읽게 하는 눈을 갖게 한다. 고전을 몇 번이고 되새기게 하는 그의 해학과 풍자는 [초한지]가 20년 전에 발표된 만화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지금 여기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역발산 기개세(力拔山氣蓋世)의 항우, 인후관용(仁厚寬容)의 유방, 천하를 놓고 쟁패하는 인간군상의 희비와 세상의 지혜를 유쾌하게 만난다 동양 고전들을 만화로 독특하게 재해석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내놓고 있는 고우영 화백이 이번에는 [초한지](전8권, 자음과모음 발행)를 무삭제판으로 출간했다. [삼국지] [가루지기] [수호지]에 이은 고우영 고전극화의 정본화 작업으로, 1984년 1월 5일부터 2년 동안 [일간스포츠]에 연재되었던 당시의 모습으로 20년 만에 돌아온 것이다. 그동안 [초한지]는 정비석, 김홍신, 이문열 등 국내 작가들이 의역 또는 평역하여 소설 작업을 해왔으며, 또한 일본만화의 번역본부터 단권짜리 아동 만화까지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허허실실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유방과 원리원칙으로 사람을 내치는 항우, 천민 출신 유방과 명문 귀족 출신 항우…. 대조적인 두 지도자와 그 주변인물들의 대립과 처세 그리고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의 장세 판단 등은 세월이 지나도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중국 역사서 중에서 초한지만큼 상큼한 드라마를 찾아보기도 쉽지 않다. 그 배경과 사건이 유방과 항우라는 비교적 단순하게 압축된 인물의 맞대결이기 때문일 게다. 또한 짧은 시간 동안에 전개되는 히스토리이며 내용의 흐름이 너무도 시나리오적으로 전개되다가, 그 맺음 역시 장중한 피어리어드를 찍어주고 있는 까닭이다.(작가의 말에서) 역사와 인물에 대한 독특한 해석, 어떤 작가에게서도 볼 수 없는 독창적인 만화 표현과 파격적인 발상, 보일 듯 말 듯한 깨알 같은 글씨 속에 담긴 위트, 시대를 앞선 연출 등이 살아 는 고우영의 [초한지]는 어느 소설, 어느 만화에서도 볼 수 없는 재미와 현재를 읽게 하는 눈을 갖게 한다. 고전을 몇 번이고 되새기게 하는 그의 해학과 풍자는 [초한지]가 20년 전에 발표된 만화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지금 여기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작가의 흰머리를 늘게 한 [초한지] 살리기 복원작업 처음 단행본으로 출간(우석, 총 8권)했을 때부터 고우영 [초한지]는 그 원형에 훼손이 가해졌다. 신문에 연재되었던 것을 억지로 단행본 판형과 크기에 맞추려다 보니 매 컷마다 자르고 잇고 늘려야 했던 것이다. 거기에 당시 간행물 심의 기준에 입각해(?) 폭력성과 선정성 등의 이유로 한 페이지 전체 혹은 중간중간의 여러 컷들이 삭제되어, 원형을 유지하며 온전히 남아 있는 컷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내가 만들었던 다른 책들과는 달리 [초한지]의 복원 작업은 몇 곱절 어려움을 겪어야 했음을 알리고 싶다. 이미 단행본으로 개작했던 일이 있는 까닭에 신문과 책자와의 다른 판형을 꿰어 맞추느라 자르고, 꿰매고, 헤집었던 컷들을 재차 원상태로 환원시키는 작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뿐인가, 분실된 원고의 쪽수가 솔찮이 많아서, 트레이싱지를 대고 일일이 새로 그려 넣는 작업으로 흰머리가 부쩍 늘어난 느낌이 든다. … 또 하나 밝혀야 할 일은 2쪽마다 하단 좌측에 뚫려 있는 공간이 그것인데 당시 신문사 영업국과 광고국의 작업으로 상품광고를 실었던 스페이스다. 신문의 1일 지면이 책으로는 2쪽이 됨으로 1장 건너에 한 칸씩 공백이 생기고 있는 터이다. 독자들의 넓은 이해가 있기를 바란다.(작가의 말에서) 그나마 몇 페이지 남지 않은 연재 당시 원고는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만신창이의 상태였고, 94년 중판본 역시 그 상태가 온전치 않아서 마치 조각그림을 맞추는 듯한 작업이 계속되었다. 결국 오랜 시간과 노력으로 뭉개지고 깨진 그림들을 최대한 바로잡았으나 연재 당시 광고가 게재되었던 자리(홀수 페이지 하단 왼쪽)는 부득불 비우게 되었다(빈 컷을 새로 채워넣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연재 당시 원형 그대로 살리자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한편 현재 한글맞춤법에 맞게 최소한 수정을 하였으며 당시 유행어나 만화의 맛을 더하는 구어체 등은 그대로 살렸다. 맛깔스럽게 살아 있는 고우영 스타일의 캐릭터들 고우영은 고전을 누구보다 맛깔스럽게 표현하는 능력을 타고난 만화가다. 어떤 고전이든지 그의 손이 닿으면 언제나 새로운 모습으로, 쉽고 재미있게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그것은 무엇보다 독특한 캐릭터로 표현된 등장인물들이 살아 움직이며 어떤 상황이든지 소화해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 출간된 [초한지] 역시 고우영 스타일의 캐릭터들을 따라가는 재미는 그 무엇과도 비길 수 없다. [삼국지] 유비에 느물느물함이 70%쯤 첨가된 듯한 ‘유방’, [수호지] 무송에 냉정함과 저돌성을 100%를 더한 듯한 항우. 일지매에 비장함을 더한 한신 등 주요 인물들은 어느 [초한지]에서도 볼 수 없는 강한 개성들이 잘 살아 있다. 분명 새로운 인물해석임에도 불구하고 그 인물들이 낯설지 않은 것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해져 있는 고우영 인물들의 원형이 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 외에 유방의 동서인 개백정 번쾌, 부인인 여후. 특히 유방의 부군사로 등장하는 역이기(그는 주정뱅이에다가 각설이 타령까지 한다)의 좌충우돌하는 모습은 귀엽게 느껴질 정도여서 [수호지]의 무대에 버금가는 고우영 캐릭터 표현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되돌아 치는 의뭉스러운 고전해석 그리고 에로티시즘 토사구팽, 금의야행, 권토중래 등 많은 고사성어를 남긴 고전, 역발산기개세의 항우와 인후관용의 유방과의 싸움을 다룬 전쟁사인 [초한지]를 고우영은 꺾고, 뒤돌아 치고, 의뭉을 부리다가 어느새 긴박감 속에 빠지게 하는 새로운 [초한지]로 그려내고 있다. 그는 [초한지]의 첫 장면을 장기판에서 시작한다. ‘초나라와 한나라의 전투를 축소해 놓은 것이 장기판의 유래’라는 1차원적 차용이 아니라 세상과 장기판이 비슷하게 돌아간다는 풍자를 이끌어 내기 위함이다. 그러니까 인생의 축소판으로써의 [초한지]를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사람 세상살이 바로 장기판과 같나니… 누구는 지는 편 마(馬)가 되어 고단하다네. 이기는 편 차(車)라고 해서 좋을까 보냐? 이기기 위해서는 졸(卒)하고도 바꾼다네…(1권 4쪽) 마지막 장면 역시 항우의 죽음이 아니라,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일부러 미친 짓을 하고 다녔던 괴철의 대사로 끝맺는다. 항우가 죽고 유방이 권세를 잡은 후 한신이 토사구팽당하자 괴철의 입을 빌어 “나는 정말 미친 것인가, 알고도 범하는 것이 사람의 실책이며 모르는 듯 누리는 것이 사람의 권세인가” 하는 대사와 함께 작가는 나레이션을 통해 ‘내가 졌다. 장이야, 장 받아라’로 막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한편 고우영 [초한지]에는 그만의 에로티시즘이 유쾌하게 펼쳐지는데, 예는 들면 점령하려는 성(城)을 여자로 비유하면서, 여자 다루는 데 능수능란했던 유방은 애무하듯 서서히 성문을 열고 있는데 반해 항우는 마치 폭력을 행사하듯이 성을 부서뜨리는 표현은 실로 압권이다. 상쾌한 유머와 세상을 보는 지혜 그리고 인생의 비장감까지 느끼게 하는 고우영 [초한지]의 무삭제판의 발간으로 20여 년을 기다려온 독자들은 다시 한 번 ‘고우영표’ 고전 극화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재기발랄한 요즘 세대들에게도 ‘전설의’ [초한지]를 만나는 재미와 감동은 다르지 않으리라.
수학 개념 따라잡기 : 미적분, 삼각함수, 로그 세트 (전3권)
청어람e(청어람미디어) / Newton Press (지은이), 이선주 (옮긴이), 다카하시 슈유 (감수) /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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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e(청어람미디어)
청소년 과학,수학
Newton Press (지은이), 이선주 (옮긴이), 다카하시 슈유 (감수)
'지식 제로에서 시작하는 수학 개념 따라잡기' 시리즈는 일본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과학 잡지 <Newton>을 발행하고 있는 Newton Press에서 <Newton> 별책 부록을 단행본 시리즈 화한 것으로 일본 출판시장에서는 과학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교양과 재미를 둘 다 갖춘 이 시리즈가 학생들의 내신과 수능 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미적분의 핵심 삼각함수의 핵심 로그의 핵심 일본의 권위 있는 과학 출판사 Newton Press의 <지식 제로에서 시작하는 수학 개념 따라잡기> 시리즈 국내 출간! 2022년부터 확 바뀌는 수능 수학, 영역별 수학 개념 따라잡기가 답이다!! 2022년부터 수능 수학 입시제도가 바뀐다. 문과와 이과 구분을 없애고, 수학 I, 수학 II와 같은 공통수학과 미적분, 확률, 통계, 기하와 같은 선택과목 제도가 도입되었다. 특히 선택과목 제도의 도입은 대학교 전공 학습 및 졸업 후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수학 교육의 강화라는 관점에서 커다란 시대적 의미가 있다. 이러한 입시제도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 수학 영역별 개념에 대한 정확하고 깊이 있는 이해는 필수적이다. 문제 풀이 위주의 단편적인 개념의 이해를 뛰어넘어 그 개념이 탄생하게 된 시대적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고, 그 개념이 어떤 과정을 거쳐 발전하였으며, 그렇게 해서 현재 어떤 분야에서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번에 출간되는 <지식 제로에서 시작하는 수학 개념 따라잡기> 시리즈는 일본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과학 잡지 《Newton》을 발행하고 있는 Newton Press에서 《Newton》 별책 부록을 단행본 시리즈 화한 것으로 일본 출판시장에서는 과학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교양과 재미를 둘 다 갖춘 이 시리즈가 학생들의 내신과 수능 대비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평생 학습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 21세기 AI시대 삶의 무기가 되는 수학 학교에서 수학을 공부하면서 이렇게 어렵고 지루한 과목이 도대체 무엇에 쓰이는 것일까 하고 내심 의문을 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수학이고, 이 세상을 이해하고 사회를 분석하기 위해서 수학을 이해하지 못해서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더구나 21세기를 경쟁력 있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삶의 무기가 될 정도로 수학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이 시리즈를 통해 단지 내신과 입시 준비만을 위한 수학이 아니라 평생 필요한 수학의 기본기를 다지는 계기를 만들어보자. 시리즈의 특징 1. 수학 영역별 시리즈 구성: 미적분, 삼각함수, 확률, 통계, 로그 등 수학 영역별 구성으로 수능과 내신 대비! 2. 입체적이고 깊이 있는 개념 따라잡기: 개념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현재의 활용 사례 제시! 3. 재미있는 사례와 풍부한 일러스트 활용: 수포자부터 상위권 학생까지 쉽고 재미있게! 4. 모든 세대를 위한 수학 개념서: 중학 수학을 선행 학습하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수학의 개념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중고등학생 나아가 수학을 다시 공부하고 싶은 어른까지! 5. 평생 수학의 동반자!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각 권 128쪽의 컴팩트한 구성! 시리즈의 구성 『미적분의 핵심』 너무나 어려운 미적분의 개념이 9시간 만에 이해되는 최고의 안내서!! 『삼각함수의 핵심』 너무나 복잡한 삼각함수의 공식이 9시간 만에 이해되는 최고의 안내서!! 『로그의 핵심』 고등학교 3년 동안의 지수와 로그가 완벽하게 이해되는 최고의 안내서!!
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
양철북 / 박경화 (지은이), 최경식 (그림) /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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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
청소년 인문,사회
박경화 (지은이), 최경식 (그림)
기후 변화로 인한 기상 이변, 코로나19 때문에 벌어진 일상의 마비, 미세먼지, 플라스틱 오염, 쓰레기 매립지 문제…. 환경 문제는 다가올 위협이나 경고에 그치지 않고 일상을 바꾸어 놓았고, 우리 삶의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우리와 함께 이 땅에서 살아온 자연의 생명들은 어떨까? 어떤 종은 이미 사라졌고, 어떤 종은 요행히 살아남았으나 생존을 위협받고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사라진 종들을 되살리느라 애쓰고 있다. <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개정판)에서 박경화 작가는 최근 100년 사이 한반도에서 일어난 변화들을 짚고, 이 땅에서 사라졌거나 겨우 살아남았거나 변이된 생물종에 관해 이야기한다. 사람의 편익과 효율성이라는 일방적 잣대로 사라지고 있는 생물종들. 이 책은 지금 이 땅의 생명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추적하며, 사람만이 주인공이 아닌 다양한 생명들이 공존하는 한반도를 그린다. 2010년에 처음 나온 이 책은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는데, 그사이 바뀐 정보들을 보강하고 새로운 주제를 더해 개정판을 펴냈다.들어가며 _ 만약 야생동물들이 투표를 한다면 1부 그 많던 야생동물들은 어디로 갔을까? 호랑이는 왜 우리 숲에서 사라졌을까? 반달가슴곰은 백두대간을 누비고 싶다 멸종 그 후 벌어진 일 그 많던 여우는 어디로 갔을까? 산양은 왜 바위벼랑에서 살고 있을까? 2부 우리 숲에서 사라지면 영영 사라지는 것 숲이 있어 마을이 생겼다 우리 땅의 중심, 백두대간이 궁금해 산나물과 도토리, 자연에 양보하세요! 솜다리를 아시나요? 토종 씨앗의 행방불명 3부 자연의 생명들이 우리 곁에서도 행복하길 새는 왜 유리창과 충돌했을까? 점박이물범의 집은 녹는 중 강남 간 제비는 왜 돌아오지 않을까? 수달을 품은 강 왜 그 도로를 건너려고 했을까? 4부 우리가 알아야 할 녹색 이야기 생수 전성시대 태초에 쓰레기는 없었다 여행지에서 생긴 일 옷은 일회용이 아니야 감염병의 유행, 누구의 잘못일까? 그 많던 여우와 토종 씨앗은 어디로 갔을까? 우리 곁에서 사라진 혹은 살아남은 생명들 이야기 호랑이, 표범, 늑대, 여우……. 우리 숲에 살았던 그 많은 야생동물들은 지금 사라지고 없다. 개발 사업으로 서식지를 위협받고 있고, 기후 변화로 얼음이 녹아 번식지를 잃어 가고 있는 점박이물범은 예전처럼 많이 서해 백령도를 찾지 않는다. 기록에 따르면 한반도에 살았던 포유류는 121종이었는데, 지금 남한에서 찾을 수 있는 포유류는 22종밖에 되지 않는다. 야생식물들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솜다리 같은 한국 토종 야생화들은 산을 너무 많이 찾는 탐방객들 발에 밟혀 꽃을 피우지 못하고, 채취꾼들 눈에 띄면 박제된 채 기념품에서 팔려 나간다. 버들벼, 쇠머리지장 같은 1500가지 토종 볍씨들은 종자은행에나 가야 볼 수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 질병 확산, 개발과 전쟁으로 인한 대규모 생태계 파괴 같은 여러 원인 때문에 이 땅의 식물들도 큰 위기를 맞았다. 이렇게 생물 다양성이 훼손되어도 괜찮은 걸까? 이것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은 2010년에 처음 출간되어 교과서에 수록되고, 환경과 독서 관련 단체들의 추천을 받았고,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독자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10여 년의 세월이 가져온 변화를 담아 최신 이슈를 더하고 새로운 발견을 넣어서 다시 펴냈다. 생명들이 사라진 까닭을 묻다 여우는 196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이었다. 여우는 영리하고 생존력이 강해 세계에서 가장 넓은 지역에 살고 있는 야생 포유류인데,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멸종되었다. 여우뿐 아니다. 강남 간 제비는 돌아와도 새끼를 낳고 집을 지을 재료를 구하지 못해 떠돌고 있고, 산양이나 황새, 따오기 같은 동물들도 복원 사업을 벌여야 할 정도로 개체 수가 줄어들었다. 야생동물 멸종의 가장 핵심적이고 직접적인 요인은 인간의 욕망이었다. 동물의 털이나 모피를 얻기 위해, 건강에 좋다며 행한 인간의 밀렵 때문이었다. 1945년부터 1960년대까지 여성들 사이에 여우 목도리가 크게 유행하면서 여우 개체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사향노루는 사향 때문에, 곰은 웅담 때문에, 꽃사슴은 녹용과 녹혈 때문에 밀렵의 표적이 되었다. 산양은 바위를 잘 타니 뼈와 관절에 좋을 거라는 근거 없는 속설이 퍼져 보양식으로 먹기 위해 마구잡이로 잡아들였다. 1965년부터 3년간 산양 6000마리가량을 잡아들였는데, 1968년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야 할 정도로 줄었다. 호랑이와 표범 역시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에서 벌인 해를 입히는 동물을 잡아들이는 해수구제 사업으로 많은 개체가 목숨을 잃었고, 밀렵으로 멸종되었다. 식물이 멸종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일 재배 때문이다. 먹을거리 생산량을 늘리는 데 주력했던 1970년대 산업화 시기, 몸을 크게 키우지 않는 토종 씨앗 대신 열매를 많이 맺는 종자를 심었다. 이제 농부들은 해마다 주요 농작물의 씨앗이나 모종을 종묘상에서 사다 쓴다. 이렇게 시장에서 쉽게 사다 쓸 수 있는 개량종 씨앗들은 열매가 크고 열매살도 많고 특정 병에 강하지만, 다른 병에는 약하기 때문에 농약과 화학비료가 많이 필요하다. 다국적 회사들은 생식 능력을 스스로 제거하여 싹이 트지 않게 만든 ‘자살 씨앗’을 보급하기도 하고, 자기네 회사에서만 만든 특정 농약을 뿌려야만 싹이 트도록 유전자를 조작하는 ‘터미네이터 기술’을 사용하여 만든 씨앗을 판다. 다른 회사에서 베끼지 못하게 하고, 해마다 수익을 내려는 전략이다. 무엇보다 생물종 멸종에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자연 생태계 파괴다. 산에는 호텔이나 리조트 같은 편의시설이 너무 많이 들어섰고, 전체 면적 당 도로 수도 너무 많다. 남한 면적 평균 1제곱킬로미터 당 도로 하나가 들어서 있어서 동물들의 생활 반경에 도로가 무조건 포함될 수밖에 없어 많은 동물들이 길 위에서 목숨을 잃는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후 때문에 보금자리 환경이 바뀌거나 아예 사라지는 문제도 있다. 점박이물범은 코로 숨을 쉬기 때문에 물 위에 떠 있는 얼음에 매달려 숨을 쉰다. 또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얼음 위에는 사람이나 다른 동물이 가까이 오지 못하므로 그곳을 보금자리 삼아 새끼를 낳는다. 그런데 지구가 더워지면서 얼음이 녹고 있는 바람에 번식지를 잃고 있다. 서해 백령도를 찾는 점박이물범 수가 점점 줄고 있는 까닭이다. 인류가 자연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인류세’에 접어든 이후, 이렇게 생물종은 급격히 사라지고 있다. 생명이 사라지는 숲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 옐로스톤 지역 미국인들은 1800년대 목축을 시작하면서 가축을 너무 많이 잡아먹는 늑대들을 몰살하기로 했다. 1926년 늑대 136마리를 사냥하는 것을 끝으로 이곳의 모든 늑대 무리가 사살되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풍성하고 아름다웠던 옐로스톤 지역의 자연환경은 점차 황폐해지기 시작했다. 늑대가 잡아먹던 초식동물들의 수가 너무 늘었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서도 아주 큰 사슴류인 엘크는 초지의 나무와 풀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워서 어린 사시나무와 버드나무가 자랄 틈이 없었다. 풀숲이 줄어들자 강둑도 자주 무너졌고, 물고기에게도 그 여파가 미치며 생태계 균형이 점점 깨져 갔다. 이런 변화가 생기고 나서야 사람들은 엘크 수를 적정하게 유지하게 해 주는 상위 포식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 늑대를 다시 풀어놓았고, 서서히 예전의 자연환경 모습을 되찾았다. 중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벼를 너무 많이 쪼아 먹는다고 ‘사해 추방 운동’을 벌이며 참새를 없애는 사업을 벌였는데, 참새가 잡아먹던 해충이 늘어나 오히려 더 큰 피해를 보고 나서야 운동을 중단했다. 저마다 이 세상에 태어난 까닭이 있듯, 이 땅에 태어난 동물들 역시 생태계에서 제 몫의 위치와 역할이 있다. 그 질서가 흐트러지면 자연 생태계에는 예기치 못한 문제가 일어난다. 우리 땅에서 호랑이와 표범 같은 최상위 포식자들이 사라진 이후 우리 숲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가장 큰 변화는 멧돼지, 삵, 담비 같은 동물들이 상위 포식자 자리를 대신한 것이다. 숲 면적도 줄고 탐방객들로 인해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는데 개체 수가 늘자, 영역 다툼에서 밀려난 개체들이 먹이를 구하지 못해 농가로 내려와 한 해 농사를 망쳐 놓기도 하고, 도시로 길을 잘못 들어 사람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들기도 하며, 도로에서 차에 치여 비참하게 죽기도 한다. 그러자 사람들은 그물망 울타리나 전기 울타리를 쳐서 이들에게 입는 피해를 줄이려고 애쓰게 되었다.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면 그 결과는 어떤 식으로든 우리에게 돌아온다. 그래서 나온 것이 원 헬스 (one health) 접근법이다. 인간과 동물, 생태계 건강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보고, 정치와 경제, 사회, 보건, 의학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원 헬스 시대가 되면서 자연을 있는 그대로 유지하고 보호하는 ‘생태 백신’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생물 다양성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야생의 생명들과 사회적 거리를 두는 ‘행동 백신’도 필요하다는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친환경이 아닌 필환경의 시대, 우리가 알아야 할 녹색 이야기들 이 책의 저자인 박경화 작가는 경북 예천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자연 속에서 여러 생명들과 함께 지냈다. 봄이면 산나물을 캐러 형제들이랑 친구들이랑 같이 산으로 들로 돌아다녔다. 여름이면 처마 밑에 자리 잡은 제비네 식구가 싸 놓은 마루 위 제비 똥을 박박 닦았고, 할머니와 함께 자는 방에서 뽕잎을 먹여 가며 누에를 키우는 일을 도왔다. 가을에는 뒷산 밤나무 밤을 몰래 주우러 오는 사내 녀석들을 쫓아내고 실한 밤을 골라 단지에 담아 흙에 묻어두었고, 겨울에는 할머니가 가을에 받아 둔 씨앗들이며 곶감이 줄줄이 걸린 집 안 아랫목에 앉아 생고구마를 깎아 먹었다. 자연에서 보냈던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박경화 작가는 자연의 생명들과 환경 문제에 관심을 두고 활동해 왔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한반도 생명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추적하며, 우리가 알아야 할 녹색 이야기를 전한다. 제주도 생태 여행법이나 산양을 위한 산행법, 야생동물을 배려하는 법처럼 구체적인 실천법도 알려 준다. 《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이 처음 출간된 2010년 이후로 환경은 더 심각하게 오염되었다. 코로나19나 메르스 같은 감염병의 대유행, 미세먼지로 인한 공기 오염,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오염처럼 우리가 크게 체감할 만큼 지난 10년간 환경 문제는 더 악화되었다. 박경화 작가는 이 책을 개정하며 야생동물과의 거리 두기 실패로 빚어진 코로나19 사태, 유리창에 부딪혀 목숨을 잃고 있는 새들 이야기, 너무 많은 관광객으로 몸살을 앓는 관광지들의 ‘오버투어리즘’과 같은 최근 환경 이슈를 더했다. 그리고 기존 책에 있었던 반달가슴곰과 산양, 제비 같은 동물들과 토종 씨앗, 야생화, 숲 같은 주제에는 최신 내용을 보강하고, 생수 시장 급증으로 인해 벌어지고 있는 우리 땅의 문제점도 실었다. 구성과 그림에도 변화를 주었다. 1부와 2부에서는 야생에 사는 동물과 식물 들의 멸종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루었고, 3부에서는 우리 가까이에 사는 생명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을, 4부에서는 우리 삶과 가까이에 있는 녹색 가치들을 다루었다. 이런 주제들로 저자가 청소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것은 결국, 인간과 자연의 생명들, 지구 환경이 모두 연결되어 있고, 생태계가 다시 균형을 찾고 본래 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사람이 다각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사향노루는 사향 때문에, 반달가슴곰은 웅담 때문에, 꽃사슴은 녹용과 녹혈 때문에 밀렵의 표적이 되었다. 돈이 되기만 하면 동물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들였다. 지금 우리나라에 비교적 많이 남아 있는 멧돼지와 너구리, 고라니, 족제비 같은 동물은 별다른 경제성이 없어서 살아남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숲에는 뱀이나 말벌, 진드기, 멧돼지같이 조심해야 할 동물들이 있긴 하지만 호랑이가 주던 공포에 비할 바가 아니다. 숲이 너무 안전해진 셈이다. 만일 우리 숲에 호랑이가 살아 있었다면 사람들이 캠핑이나 야영을 하면서 돗자리를 펴고 앉아 고기 굽는 일은 절대 할 수 없을 거라고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말한다. 고기 냄새를 맡은 맹수가 어디선가 눈을 번뜩이며 기회를 노렸을 테니 말이다. 야생 숲이 누구나 쉽게 찾아가서 즐기는 유원지처럼 변하는 것이 좋은 일만은 아니다. 우리 땅에서 야생 여우가 사라지고 나서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여우는 전염병을 옮기는 들쥐를 잡아먹고 동물의 사체를 처리하여 자연 생태계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역할을 했다. 여우가 사라지자 산과 들에는 들쥐가 많아졌다. 들쥐가 늘어나자 전염병을 옮기고, 곡식을 갉아 먹었다. 사람들은 다시 들쥐를 잡기 위해 애를 쓴다. 해마다 이런 일이 되풀이되었다.
학교공부 충실하면 대학도 잘 간다
다올북스 / 대학저널 진로입시문제연구소, 임명선 (지은이) /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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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대학저널 진로입시문제연구소, 임명선 (지은이)
교과 성적 향상이라는 목적을 갖고 고등학교 3년 동안 내신을 잘 관리해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던 내신 고수들이 공부법과 수능 만점자부터 뒤늦게 공부의 이유를 알고 수능을 준비해 명문대에 합격한 수능 공신들, 논술전형을 선택해 입시에 성공한 논술 공신들의 스토리 등 40명의 공부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대학저널]이 지난 10년간 ‘상위 1%가 들려주는 나만의 공부법’을 통해 소개한 기사들 중 공신들의 공부비법을 선별해 담았다. 내신 고수들의 공부 비법, 수능 고수들의 공부 비법, 논술 고수들의 공부 비법을 총 40개의 실제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따라서 학생부종합부터 논술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머리말 “나도 1등급이고 싶어요” PARTⅠ. 내신 고수들의 공부 비법 1.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POSTECH 생명과학과 동시 합격! 자기주도 최강의 맞춤 공부비법 -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김소영 2. 입시에 겁먹지 않기! 담담하게 스스로 학습으로 내신 최상위 -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 원종윤 3. 일반고 출신으로 GIST 뚫은 저력의 공부법 인문학 독서로 다져진 창의융합인재의 저력 - GIST 기초교육학부 김희철 4. 중학교~고등학교 내신 평균 등급 1.05의 내신고수! 학습 플래너를 걷어차다 - 서울교육대학교 윤세린 5. 철저한 자기주도로 전교 1등 유지! 모두 받아 적기 공부법 - 서울대학교 사회과학계열 김민정 6. 학생부는 꾸준히 관리, 내신은 반복 학습으로 잡기 - 중앙대학교 화학신소재공학부 이정현 7. 시험노트가 고교 내신 1.12등급 비결! 스톱워치를 활용한 잡념과의 전쟁 승리법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과 윤지민 8. 중학교 전교 80등에서 고3 전교 1등 학습몰입법! 성격 살려 공부하기 -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박치훈 9. 고교 내신 1.3의 비결! 못해서 싫어했던 수학과목 극복 시크릿 -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이소윤 10. 질문 그 이상의 질문 방법! 10분 동안 문제를 풀었다면 다시 10분 동안 뜯어보기 - 서울대학교 의예과 민기중 11. 공부전략을 가미한 독서법 시크릿! 공부 슬럼프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 서울여자대학교 이가인 12. 억지로 학원을 전전하던 중위권 중학생에서 전교 1등 고등학생이 된 비결 - GIST 기초교육학부 유민서 13. 일반고 학생으로 POSTECH 합격한 비결 학원 NO! 과외 NO! 인강 NO! 오로지 학교 수업 - POSTECH 송민섭 14. 딱딱한 과학 용어, 말랑한 구술체(口述體)로 바꿔 공부하기 - KAIST 박윤호 15. 내신과 수능 두 마리 잡는 필살기 공부 비법! 질문하기 좋은 자리는 곧 내 자리다 -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정다린 16. 근성이 성적을 만들더라! 상산고 전교 4등을 만들어준 스톱워치 활용법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임수진 17. 잘못 들으면 독! 잘 들어야 약이 되는 인강학습법 - 서울대학교 기계항공학과 고민혁 18. 재미도 없고 보기도 싫던 언어과목을 강점 과목으로 만든 비결 -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안혜지 19. 교무실은 내 공간이다, 교무실 활용 노하우 - 숙명여자대학교 IT공학과 조수경 20. ‘우리는 나보다 똑똑하다’ 집단지성을 통한 공부비법 -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계열 김진현 21. 경찰대학 1차시험 포인트는 기출문제! 3년간 수능 완벽 대비 - 경찰대학 최민성 22. 학습의 주적은 휴대폰! 스마트폰 없는 스마트한 스터디 - 육군사관학교 허영민 23. 경찰대학 수석의 무기는 바로 중얼중얼! ‘양치기’하면 큰일나요! - 경찰대학 여자수석 장윤미 24. 내신 4등급 효율적인 시간관리와 맞춤형 전략으로 경찰대학 합격 - 경찰대학 진은혁 PARTⅡ. 수능 고수들의 공부비법 1. 수학은 틀린 문제를 공부하면 되는 것! ‘동그라미병에 걸리지 말라’ - 2017년 수능 만점자 강우현 2. 실전 연습을 통한 ‘꿈같은 점수’ 수능 만점 - 2018 수능 만점자 이한규 3. 고1 수학 내신 9등급에서 수능 1등급으로! 수학의 지루함을 극복한 비결 -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손범진 4. 학원이나 과외 한 번 안 받고 합격! 인터넷 강의는 나에게 딱 맞는 학습방법 - 연세대학교 이정미 5. 노는 것 좋아하고 집중력이 약한 단점, 자신만의 공부법으로 극복 - 성균관대학교 시스템경영학과 신영서 6. 사교육 받을 이유가 있나요? 독학으로 서울대 합격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박종빈 7. 국어문제 보면 아름답지 않으세요? - 한국외국어대학교 LD학부 강현규 8. 떨어진 성적 잡으러 중학교 과정으로 돌아가기 -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수석 이안나 9. 고1 내신 성적 국어 8등급, 영어 8등급, 수학 7등급의 서울대학교 합격 노하우 ‘문제집 풀이’에 성적 향상 답이 있었다! - 서울대학교 인문학부 임진서 10. EBS 연계 교재 처음부터 끝까지 외워버리기 - 2014 수능 만점자 김종한 11. 오답노트에 답이 있다! 수능볼 때 오답노트 들고 들어가기 -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원소진 12. 4등급에서 1등급으로 1년만의 성공! 몸으로 수능문제를 익혀라. 패턴이 보이리라! -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김찬혁 PARTⅢ. 논술 고수들의 공부 비법 1. 고3 직전 열정으로 성적 도약하기! 학교별 기출문제가 논술공부의 답 - 한국외국어대학교 네덜란드어과 이혜경 2. 수학논술 개념잡기로 의대 합격! 복습이 가져다준 내신 최상위 - 울산대학교 의대 안기현 3. 논술은 끊임없이 써봐야! 부족한 국어, 본질적인 부분 파고들어 해결! -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장태범 4. 기출문제 중심으로 교내 그룹 공부! 논술고사 주제 적중 비결 - 건국대학교 융합신소재공학과 안진영 PARTⅣ. 학교공부 잘하면 대학 잘 간다 1. 입시의 변화에 따른 자기주도 학습의 중요성 2.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이해와 실천법 ‘죽어라 공부하는데도 내신 1등급 올리기가 너무나 어려운 현실! 결국 공부도 재능이라며 열등감 가운데 학교공부에 손을 놓은 학생들에게 좌절과 포기보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게 돕는 실제적인 공부 이야기! “나도 1등급이고 싶어요”, “우리 아이도 1등급이면 좋겠어요” 입시제도는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수시와 정시라는 큰 틀 속에서 이제 수시는 대세가 됐다. 수시에는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실기 등의 전형이 있다. 이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두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이다. 주요 상위권 대학들이 학생부종합선발 비율을 높이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장 중요한 입시전형으로 떠올랐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성적을 정량으로 평가하지 않지만, 학생의 자기주도 학업역량을 면밀히 검토하는 전형이라 잊어서는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부종합 역시 교과 성적이 좋은 학생들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다. 즉 학생부교과든, 학생부종합이든 학생이 학교생활 가운데 ‘교과 성적’을 어떻게 유지했느냐는 입시에서 최고의 스펙이다. 그러다 보니 학교 교과 성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입시제도 속에서 학생들은 “나도 1등급이고 싶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내신 경쟁은 너무 치열하고, 내신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도 아니다. 교과 외 활동에도 신경 써야 한다. 3년의 학교생활은 철저히 자기주도력, 자기관리능력을 요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난 수시 스타일 아니야”라며 수시를 포기하는 학생들도 많다. 물론 입시는 전략이다. 내가 수시형인지, 수능형인지 유리한 전형으로 판단하는 것은 옳다. 그러나 1학년 때 성적만으로 수시를 포기하는 것은 입시에서 결코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다. 《학교공부 충실하면 대학도 잘 간다》는 교과 성적 향상이라는 목적을 갖고 고등학교 3년 동안 내신을 잘 관리해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던 내신 고수들이 공부법과 수능 만점자부터 뒤늦게 공부의 이유를 알고 수능을 준비해 명문대에 합격한 수능 공신들, 논술전형을 선택해 입시에 성공한 논술 공신들의 스토리 등 40명의 공부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죽어라 공부하는 것 같은데도 1등급 올리기가 너무 어려운 현실! 결국 공부도 재능이라며, 자신의 재능을 탓하며 내신에 손을 놓는 학생들! 생각보다 성적이 오르지 않는 자녀들을 위해 소문난 학원, 고액의 과외를 찾아다니는 학부모들’ 이런 사람들에게 이 책은 입시제도 변화 속에서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공부비법 안내서가 돼 줄 것이다. 학생들도, 부모들도 이 책을 통해 성적향상에 대한 방법을 찾고, 목표를 이뤄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한다. 사교육 없이 명문대 합격한 비결 전격 공개! 누구나 명문대 합격을 꿈꾸지만 누구나 명문대 합격의 주인공이 될 수 없다. 그러나 분명 명문대 합격의 비결은 있다. 그것도 사교육을 받지 않고 자기주도학습으로 명문대 합격한 비결이! 이 책은 [대학저널]이 지난 10년간 ‘상위 1%가 들려주는 나만의 공부법’을 통해 소개한 기사들 중 공신들의 공부비법을 선별해 담았다. 이들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만의 공부법으로 명문대 합격의 영광을 얻었다. 공부법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다. 명문대 합격을 위해 사교육 기관에 고액의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다. 《학교공부 충실하면 대학도 잘 간다》 한 권이면 충분하다. 나만의 공부법을 통해 명문대 합격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학교공부 충실하면 대학도 잘 간다》가 최고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내신 고수들의 공부 비법, 수능 고수들의 공부 비법, 논술 고수들의 공부 비법을 총 40개의 실제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따라서 학생부종합부터 논술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 내신 고수들의 공부 비법: 대입 최고의 스펙은 ‘내신’ 학생부종합과 학생부교과는 학생부 위주 전형이지만 교과 성적, 즉 내신이 가장 중요하다. 학생부종합은 기본적인 학업역량을 갖추고 있으면서, 비교과 활동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학생부교과는 말 그대로 내신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결국 학생부종합과 학생부교과의 합격 여부는 1차적으로 내신에서 결정된다. 따라서 내신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내신 고수들은 ‘과목별 맞춤식 공부방법’, ‘모두 받아 적기 공부법’, ‘전교 80등에서 전교 1등을 만든 학습몰입법’, ‘오답노트 활용법’, ‘공부전략을 가미한 독서법’, ‘억지로 학원을 전전하던 중위권 중학생에서 전교 1등 고등학생이 된 개념잡기법’, ‘약점과목 극복법’, ‘전교 최상위권으로 만들어준 스톱워치 활용법’ 등 내신 1등급 비결을 소상하게 공개한다. 수능 고수들의 공부 비법: 대입의 한 판 역전승 ‘수능’ 고2 때까지 별 생각이 없었다. 그러다 고3이 되고 나서 정신을 차렸다. 내신과 비교과 활동 실적을 보니 지난 시간이 후회스럽다. 그렇다고 논술이나 실기능력이 좋은 것도 아니다. 이대로 대입을 포기해야 할까? 그렇지 않다. 뒤늦게 정신 차리고 공부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이 기다리고 있다. 물론 수능은 내신처럼 미리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고2 후반기부터 또는 고3 때 열심히 하면 얼마든지 극복이 가능하다. 결국 공부법이 키포인트다. 무작정 수능 공부만 하면 성적이 오르지 않고, 좌절감만 커질 수 있다. 이에 수능 고수들이 수능 만점과 1등급 비결을 기꺼이 공개했다. 수능 고수들은 실전 연습을 통해 ‘꿈같은 점수’ 수능 만점을 얻었고, 1년 만에 4등급에서 1등급으로 향상됐다. 수능 고수들의 비법에 주목한다면, 수능을 통해 대입에서 한 판 역전승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논술 고수들의 공부 비법: 논술은 나의 무기 고려대와 서울대가 논술전형을 폐지하고 대입에서 논술 선발인원이 줄고 있지만, 여전히 주요 대학들을 중심으로 논술전형이 실시되고 있다. 따라서 논술도 명문대 진학을 위해 놓칠 수 없는 통로다. 논술 고수들은 대학별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대학의 논술전형을 찾았고, 수학논술 개념잡기를 통해 의대에 합격했다. 또한 논술 스터디반을 만들고 지원대학 기출문제 중심으로 공부했다. 이 외에도 《학교공부 충실하면 대학도 잘 간다》에서 논술고수들의 비법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여러 명문대에 원서를 냈는데 예상외로 한꺼번에 합격을 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합격의 비결을 묻는다.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사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다. 적성맞춤형 교내활동과 꾸준한 복습만으로도 목표대학에 합격했다. 수능이 다가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겠지만 조급해하지 말 것, 무리하게 공부만 하려고 스스로를 몰아세우지 말 것, 여유는 갖되 집중했으면 좋겠다. 충분한 수면과 운동은 시간 낭비가 아닌 ‘학습 지구력’의 원천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라.”- 서울대학교 원종윤
존재의 아우성
문학동네 / 김민령 외 지음, 유영진 엮음 / 201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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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청소년 문학
김민령 외 지음, 유영진 엮음
문학동네는 청소년들의 불안과 고민을 구성하는 주요 화두를 중심으로 ‘청소년 테마 소설’ 세 권을 엮어 지난해 출간한 바 있다. ‘청소년 테마 소설’은 청소년문학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온 대표 작가들, 신선한 발상과 진솔한 화법으로 청소년문학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신예 작가들, 그리고 그동안 문학동네 아동청소년 도서 기획위원으로서, 청소년문학의 태동부터 팽창까지 최전선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해온 비평가 유영진이 자기 삶의 주체로서의 청소년에 대해 함께 고민한 결과물이다. “도대체 걘 나한테 왜 그러지?” “어쩌자고 난 이렇게 생겨 먹었을까?” “오늘 학원 빠지고 싶은데 무슨 핑계거리 없나?” 하는 일상의 고민부터 더 넓은 세계로 나가는 문턱에서 찾아드는 묵직한 질문들에 이르기까지, ‘관계’ ‘미래’ ‘콤플렉스’를 주제로 한 '관계의 온도' '내일의 무게' '콤플렉스의 밀도'는 누구도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 질문들에 닿고자 한 소설적 교감의 시도로써 독자의 마음을 두드리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번에 새롭게 주목한 열쇳말은 ‘정체성’과 ‘중독’이다. '존재의 아우성' '중독의 농도'에 실린 다양한 색채의 단편들은 예민한 감각으로 독자들과 교감하며 우리 청소년문학의 스펙트럼을 한결 풍성하게 할 것이다.「미스터 보틀」 최영희 「실족」 이금이 「뷰 박스」 김민령 「호주 갈 사람?」 진형민 「같은 사람」 최서경 「유나의 유나」 최상희 「세컨드 칠드런」 전삼혜 청소년들의 불안과 고민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원소들에 대한 탐구 ‘청소년 테마 소설’ 문학동네는 청소년들의 불안과 고민을 구성하는 주요 화두를 중심으로 ‘청소년 테마 소설’ 세 권을 엮어 지난해 출간한 바 있다. ‘청소년 테마 소설’은 청소년문학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온 대표 작가들, 신선한 발상과 진솔한 화법으로 청소년문학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신예 작가들, 그리고 청소년문학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양분삼아 10년간 활발히 현장비평을 해온 비평가 유영진이 자기 삶의 주체로서의 청소년에 대해 함께 고민한 결과물이다. “도대체 걘 나한테 왜 그러지?” “어쩌자고 난 이렇게 생겨 먹었을까?” “오늘 학원 빠지고 싶은데 무슨 핑계거리 없나?” 하는 일상의 고민부터 더 넓은 세계로 나가는 문턱에서 찾아드는 묵직한 질문들에 이르기까지, ‘관계’ ‘미래’ ‘콤플렉스’를 주제로 한 『관계의 온도』 『내일의 무게』 『콤플렉스의 밀도』는 누구도 정답을 제시하지 못하는 질문들에 닿고자 한 소설적 교감의 시도로써 독자의 마음을 두드리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번에 새롭게 주목한 열쇳말은 ‘정체성’과 ‘중독’이다. 『존재의 아우성』 『중독의 농도』에 실린 다양한 색채의 단편들은 예민한 감각으로 독자들과 교감하며 우리 청소년문학의 스펙트럼을 한결 풍성하게 할 것이다. ‘청소년 테마 소설’의 작품들은 청소년 여러분에게 무언가를 요구하거나 교훈을 전해 주려 하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분이 고민하고 있거나 앞으로 마주하게 될 문제들이 우리 삶에서 어떤 모습으로 드러나는지 세심히 짚고, 과연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진지하게 묻고 있습니다. 다양한 작품을 여러분의 삶, 여러분이 겪지 않은 삶에 대한 이야기라 생각하고 즐겁게 읽어 주면 좋겠습니다. _유영진(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아는 척하지 마 : 정체성 한 인간이 정체성을 지닌 고유한 존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나는 누구인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의 정체성은 무엇으로 이야기될 수 있는가?’를 끊임없이 되묻는 문학작품이 우리에게 필요한 까닭이다. 김민령, 이금이, 전삼혜, 진형민, 최상희, 최서경, 최영희의 작품이 실린 『존재의 아우성』은 매순간 흔들리기도 솟구치기도 끓어오르기도 의식의 저편으로 숨어 버리기도 하는 우리의 정체성을 향해 손짓한다. 작품마다 변화무쌍한 소설의 시공간 속에서, 지워질 수 없는 한 인간의 이야기가 오히려 선명하고 또렷하게 들려온다. 일곱 명의 작가들은 정체성이라는 공통테마에 머리를 맞대되, 깊은 주제의식을 가지고 다양한 군상을 제시함으로써 청소년 독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저마다의 돌파구를 냈다. 이들이 마련한 일곱 색채의 작품들은 공통적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소외된 존재, 기계화된 존재가 아니라 진정한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삶인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과 그에 대한 응답은 여러분이 부모님 품에서 벗어나 독립적 인격으로 살아가기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정체성은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며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는 거지요. _유영진(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수록 작품 소개] 「미스터 보틀」 최영희 영어 난독증에 시달리는 권지. 영어를 못하면 대학도 취직도 애초에 물 건너간 거라는 선생님의 말은 권지를 짓누른다. 영어 수업 10분 전, 권지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친구들 앞에서 ‘영어 병신’임을 인증할 것인가, 아니면 공원에서 우연히 주운 보온병이 떠들어대는 말을 믿고 학교를 나갈 것인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흔치 않은 ‘영어 포기자’가 된 권지는 과연 어떤 꿈을 꿀 수 있을까. 웃음을 자아내는 한바탕 소동을 통해 기성의 ‘성공 신화’에 기죽지 않고 자신을 지켜내는 우리 아이들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실족」 이금이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는 한결. 계속되는 공부와 과외, 그리고 엄마의 잔소리는 태평양을 건너 한결을 옭아매고,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라고는 홈스테이 주인이 기르는 잡종 개뿐이다. 끝 간 데 없는 허기를 느끼는 한결의 발길은 우연히 ‘뉴잉글랜드’호에 닿는다. 낮에는 배 모양의 박물관에 불과하던 그 배는 밤이 오자 17세기부터 18세기까지 대서양을 운항하던 당대 모습 그대로 한결 앞에 나타난다. 흑인 노예와 이주 노동자들의 떠들썩한 함성과 흥겨운 노랫소리는 한결의 가슴도 두드리는데. 부모가 만들어준 자신과 진짜 자기 모습 사이에서 휘청거리는 한 아이의 아우성이 정교한 구성과 작품 전반에 흐르는 서스펜스를 타고 읽는 이의 마음을 죄여온다. 「뷰 박스」 김민령 허리 통증을 빌미로 체육 수업을 빼 먹고 혼자 교실에 남은 정운. 알 만한 애들은 다 알 정도로 티내며 사귀던 여자친구 혜리에게 차인 후 머릿속이 복잡하기만 하다. 쉴 새 없이 흘러가는 시간에서 내려선 것 같은 기분도 잠시, 같은 반 이진이 교실 문을 열고 들어선다. 언제나 주목받는 아이였던 정운은 2학기 절반이 넘도록 체육 수업을 빼 먹어도 알아차린 사람이 없을 만큼 존재감 없는 이진의 이야기에 처음으로 귀 기울이고 뜻밖의 풍경을 마주한다. 스스로가 희미하게 존재하는 먼지같이 느껴질 때, 나의 중심을 세우는 척추가 기울어지고 있다고 느껴질 때 정운과 이진의 이야기는 쉼표가 되어준다. 「호주 갈 사람?」 진형민 빙그레 편의점에서 일을 하는 용재와 하루가 멀다고 찾아와 유통기한이 지난 삼각김밥을 나눠 먹는 장호. 어느 날 장호는 무료로 어학연수 갈 장학생을 뽑는다는 모 어학원의 광고지를 보고 용재를 부추기고, 결국 둘은 호주에 갈 꿈에 부풀어 어학원에 제출할 자기소개서에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사연’을 지어 적기도 한다. 면접관 앞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불우한 사정’을 털어놓는 다른 아이들 틈에서 용재는 문득 자신을 돌아보고, 내가 살아온 실제의 나와 남들이 바라보는 내 모습 사이의 거리를 실감한다. 작품에는 특별하고 특출 난 존재만이 부각되고 살아남는 이 시대 청소년들의 고민이 진솔하게 녹아 있다. 「같은 사람」 최서경 심한 따돌림을 당하는 가람은 아이들의 해코지를 피해 소각장에 숨지만 들킬 위기에 처한다. 그때 홀연히 나타난 주원이 가람을 위기의 순간에서 구해주고 둘은 종종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다. 가람과 주원은 남들과는 다른 아주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 눈을 보면 상대의 속마음을 모두 읽을 수 있는 가람과, 마음먹으면 현실에서 벗어나 순식간에 바다 위 작은 배로 몸을 옮길 수 있는 주원. 둘의 비밀스런 동행과 갈등을 좇다보면, 자기 존재를 인정하고 구하는 방식, 타인과 삶 속에 껴들기 위한 노력과 변화에 골몰하게 된다. 「유나의 유나」 최상희 주인공 ‘나’와 둘도 없는 단짝 유나. 어느 날 갑자기 유나에게서 또 하나의 유나가 분리되어 나온다. 유나 투, 유나 스리, 유나 포…… 유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새로운 유나의 분리는 계속되고, 그 분리된 유나들은 유나 대신 학원에 가고 바이올린을 켜고 혼자 영화를 보러 가더니, 급기야는 학교 최고 얼짱인 지운에게 고백을 하기에 이른다. 나는 내가 모르는 단짝 유나의 모습에 뒤죽박죽인 심정. 확산과 수렴을 반복하면서 계속해서 변주되는 자아의 특질을 꼬집는다. 「세컨드 칠드런」 전삼혜 지현과 일란성 쌍둥이인 언니 지민은 수학여행을 갔다가 선박 침몰 사고를 당했다. 사고로 죽은 것은 언니지만, 그날 이후 지민은 ‘나’일 수가 없다. 친척들은 장례식장에서나 갑자기 집에 들이닥쳐서는 지현에게 언니가 꿈이 많은 사람이었다고, 너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언니의 몫까지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말하기 일쑤다. 같은 사고로 형을 잃은 환일을 따라 ‘유가족 심리치유센터’에 간 지현은 어디에서도 말할 수 없었던 속내와 기억을 환일에게 꺼내놓는다. 내가 나이기 힘들 만큼 감당하기 힘든 상실감과 고통이 올지라도 흔들리는 자기 삶을 곧추세우고 자기 빛깔을 잃지 않기를, 작가는 진정어린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 자기 자신은 물론 타인과 세상을 끌어안는 ‘정체성’ 이야기 정체성이라는 말은 청소년과 가까워 보인다. 청소년은 아이도 어른도 아닌 중간자로서 질풍노도의 시기라 일컫는 사춘기를 겪으며 자아와 세계에 대한 고민을 거듭할 수밖에 없는 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 청소년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정체성이라는 삶의 주요한 개념과 가치에 대해 탐구할 시간이 허락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과도한 학업 경쟁의 굴레에 갇힌 우리 청소년들은 스스로를 탐색하고 자기 뿌리를 굳건히 할 기회와 여유를 빼앗기고 만 것이다. 『존재의 아우성』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 즉 기성세대의 무분별한 욕망에 의해 자기 자신은 물론 타인과 세상을 향한 감수성을 잃어가는 존재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삶을 살아가는 데 정답이 있다고 아는 척하며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제대로 마주하고 세계와의 관계를 회복하게 하는 매개자가 돼줄 것이다. 오롯이 빛나는 별처럼 청소년들이 진짜 모습을 찾을 때까지, 우주의 주인이 되기까지.
토론의 전사 1
해냄에듀(단행본) / 유동걸 지음 /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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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냄에듀(단행본)
청소년 인문,사회
유동걸 지음
오랜 세월 토론을 공부하고, 학교와 기업 등 다양한 현장에서 오랜 시간 동안 토론 교육을 해 온 현직 교사인 저자가 우리 철학과 정서와 방법에 맞는 제대로 된 토론책을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집필한 책이다. 영화, 드라마, 책 등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사례와 근거들을 인용하여 재미있고 쉽게 읽히면서도 소통의 진정한 의미가 가슴으로 다가온다. 1권 <디베이트의 길을 열다>에서는 대립과 말싸움의 기술로만 알려진 토론의 바탕이 상호 이해와 소통의 원리에 근거하고 있으며, 나아가 자신을 성찰하고 성장하는 변화의 공부임을 설득력 있게 서술하고 있다. 교사나 학생, 청소년에서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토론의 진수를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대중 교양서이다.1. 우리 시대의 코드는 소통 - 토론의 필요성 2. 호모 쿵푸스 - 새로운 공부로서의 토론 3. 언어의 절권도와 180도의 진실 찾기 - 토론의 정의와 본질 4. 토론의 흐름을 타라 - 토론의 필수 과정과 4대 원칙 5.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 토론의 준비 6. 귀의 겸손 - 토론과 경청 7. 진리는 물음 속에 - 토론과 질문 8. 젊어서 실패는 근육이 된다 - 토론과 피드백 9. 토론의 숨은 신 - 토론과 사회자 10. 툴민을 활용하라 - 토론과 글쓰기 11. 아리스토텔레스의 눈으로 보자 - 토론 삼 박자이성과 논리의 힘으로 소통의 길을 찾는다! 우리 시대 청소년과 교사를 위해 재미있고 쉽게 풀어 쓴 토론 지침서! 진정한 소통의 길! 이성과 논리의 토론에서 그 해답을 찾는다. 우리 현실에서 토론이 갖는 의미부터 실제적인 방법까지, 진정한 소통을 위해 청소년과 교사가 알아야 할 토론의 모든 것! 우리 사회에서 소통이 화두로 떠오른지도 이미 몇 년이 지났다. 이 시대를 앞서가는 리더들도 소통 역량에 따라서 대중들로부터 인정을 받거나 역사의 뒤안길로 쓸쓸히 사라지는 운명의 갈림길에 놓인다. 한-미 FTA나 제주 해군기지 사건 등 수많은 현안을 둘러싼 우리 사회의 갈등을 보면, 정치권은 물론이고 기업이나 학교 할 것 없이 우리 사회가 소통과 토론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시대에 산적해 있는 수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바로 소통과 토론이다. 현재 출간되어 있는 많은 토론 책 가운데, 소통의 철학을 바탕으로 하면서 구체적인 토론의 방법까지를 두루 망라한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대개 딱딱한 이론이나 서구의 방법론에 치우쳐 있어 읽기 힘들고 토론의 진정한 가치를 체득하기 어렵다. 이 책 「토론의 전사1, 2」는 오랜 세월 토론을 공부하고, 학교와 기업 등 다양한 현장에서 오랜 시간 동안 토론 교육을 해 온 유동걸 선생님이, 우리 철학과 정서와 방법에 맞는 제대로 된 토론책을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집필한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은 영화, 드라마, 책 등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사례와 근거들을 인용하여 재미있고 쉽게 읽히면서도 소통의 진정한 의미가 가슴으로 다가온다. 계몽의 시대를 지나 소통의 시대에 접어 든 오늘날,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화이부동의 철학을 바탕으로 토론을 둘러싼 주요 요소들은 무엇이며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쉽게 풀어내고 있는 것 또한 이 책의 특징이다. 토론의 전사 1권 <디베이트의 길을 열다>에서는 대립과 말싸움의 기술로만 알려진 토론의 바탕이 상호 이해와 소통의 원리에 근거하고 있으며, 나아가 자신을 성찰하고 성장하는 변화의 공부임을 설득력 있게 서술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토론의 전사 1권 <디베이트의 길을 열다>는 교사나 학생, 청소년에서부터 토론과 한시도 떨어져 살아갈 수 없는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토론의 진수를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대중 교양서이다. 토론의 전사 2권 <디베이트의 방법을 찾다>는 원탁 토론, 협상 토론, 세다 토론 등 다양한 토론 유형을 바탕으로 토론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 토론 교육 안내서이다. 구체적인 토론 방식의 취지, 방법, 사례 등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서술하여, 학교나 기업의 토론 교육가뿐만 아니라 보다 깊이 있는 토론 학습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책이다. 전국적으로 디베이트 열기가 높아지고 토론 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물론, 토론 자체에 대한 이해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토론의 참 모습과 방법을 제시하는 이 책은, 한국 사회 토론 문화의 성장과 성숙을 앞당기는 데 기여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우리가 토론 교육을 고민하고 토론 문화를 발달시켜야 하는 이유는 소통 부재의 문화를 극복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 토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갑니다. 입학사정관제 도입을 둘러싸고 구술, 면접, 토론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사회에서 의사소통 능력으로서의 토론 능력을 높이 평가한지도 이미 오래 되었습니다. 가정이나 기업, 학교, 모든 사회 공간에서 소통 부재의 현상 속에서 합리적인 대화를 통한 소통의 욕구가 날로 높아간다는 증거입니다. 우리나라의 토론 수준을 보면 아직 우리 사회의 소통이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더디 가도 소통에 이르는 매우 유익하고 근본적인 길은 토론입니다. 우리 사회가 토론에 대한 이해 부족과 방법의 무지 그리고 실천의 부재로 인해 토론의 걸음마 단계에 있기 때문이지만, 토론은 분명 민주주의 발달과 원활한 상호 소통의 핵심적인 길이라는 것을 쉽게 부정할 수 없습니다. - ‘토론의 전사 1권 ; 디베이트의 길을 열다’, <1. 우리 시대의 코드는 소통 - 토론의 필요성> 중에서 쿵푸의 대가 이소룡에게 육체를 단련한다는 것은 자아와의 대면이었습니다. 자신을 알기 위한 것이었죠. 절권도나 토론은 상대방과의 싸움으로만 생각하는데, 사실 그 싸움의 끝은 결국 자기 자신을 향해 있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자기 자신을 안다는 건 뒤집어보면 타인의 움직임과 마음을 이해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토론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토론은 남과 대립하여 논리적으로 겨루는 과정이지만 그 목적은 상대방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토론을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좀 더 깨닫고 채워나가면서 자신을 좀 더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지요. - ‘토론의 전사 1권 ; 디베이트의 길을 열다’, <2. 호모 쿵푸스 - 새로운 공부로서의 토론> 중에서 영화를 보면 주인공들은 할아버지의 죽음 끝에 한강변에서 괴물과 맞서고, 마침내 괴물을 잡습니다. 그런데 영화 속에서 주인공들이 사용한 무기를 잘 보면 우리가 토론을 잘할 수 있는 무기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 그럼 과연 그 무기는 무엇일까요? 바로 ‘화염병’과 ‘화살’입니다. 금기를 허용하지 않는 불같은 열정을 상징하는 화염병과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차가운 이성을 의미하는 화살. … 화염병은 뜨겁지만 정확하게 괴물에게 가 닿지는 못합니다. 이때, 남주(배두나)의 화살이 없었다면 괴물의 급소에 정확히 불을 쑤셔 넣을 수 없었겠지요. 조금 더딘 듯하지만, 냉정하고 침착한 자세로 괴물의 입을 향해 쏜 화살의 속도와 정확성은 남일의 실패를 충분히 보충해 줍니다. 설득의 3요소를 제시한 아리스토텔레스라면 진리를 향한 남일의 화염병을 일컬어 뜨거운 파토스(열정)라 하고, 핵심을 찌르는 남주의 화살을 일러 차가운 로고스(이성)라 했겠지요. 그렇습니다. 토론에서도 이 뜨거운 열정과 차가운 이성이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면 결국 사물이나 사건의 본질과 핵심에 다가가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다 화살만 날리게 될 것입니다. 따뜻한 가슴과 차가운 머리, 학문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자세를 나타내는 이 말은 토론에도 적용됩니다. - ‘토론의 전사 1권 ; 디베이트의 길을 열다’, <12. 아리스토텔레스의 눈으로 보자 - 토론 삼 박자> 중에서
하라의 세계가 열리면
사계절 / 이은용 (지은이) /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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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이은용 (지은이)
우연한 계기로 또 다른 세계로 넘어가게 된 열여섯 소년 하라의 여정을 담고 있다. 마치 뫼비우스처럼 흘러가는 평행세계라는 세계관 속에서 작가는 특유의 섬세하고 차분한 문체로 인물들의 감정과 상황을 깊이 있게 포착한다. 정확한 위치조차 알 수 없는 독일의 한 마을에 떨어진 하라! 하라는 그곳에서 자신과 너무도 닮은 리온과 궁금한 건 끝까지 알아내고야 마는 안나, 부화되는 순간부터 함께 지낸 병아리 별이를 만나게 되면서 낯설지만 신기하고, 불안하지만 더 가 보고 싶은 환상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그런데 그 여정은 사실 하라가 마음 깊은 곳에 숨겨 둔 자신의 비밀과 마주하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화가의 마음을 상상하고, 자신의 감정 또한 그림으로 표현하길 좋아했던 하라는 어느 순간 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일에 더 집중하기 시작한다. 그림을 그리겠다고 부모님에게 말하자, 하라 앞에 놓인 선택지는 단 하나 뿐이다. 예고에 진학해서, 누구나 알아주는 미대에 가고, 유명한 화가가 되는 것. 하지만 하라는 예기치 못한 일을 겪으며, 입시장을 빠져나오게 되는데…. 그날 하라에게 일어난 일은 무엇이며, 또 낯선 세계에서 하라는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전부 끝이라고 도와줘, 리온 밤의 초상화 다시는 그리지 않기 위해 보이지 않는 시간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 그림의 주인공 초상화 속 비밀 무덤가의 화가 별이의 세계 좋으니까, 그냥 마인강의 위로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큐브가 움직이는 순간 또 다른 세계의 시작 작가의 말 대학, 입시, 성공 말고 그냥 좋아서 좋아하는 걸 할 수 있는 세계 속 이야기 “놀러 가도 돼? 네가 있는 세계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자 이은용 작가의 새 청소년소설이 출간되었다. 『하라의 세계가 열리면』은 우연한 계기로 또 다른 세계로 넘어가게 된 열여섯 소년 하라의 여정을 담고 있다. 마치 뫼비우스처럼 흘러가는 평행세계라는 세계관 속에서 작가는 특유의 섬세하고 차분한 문체로 인물들의 감정과 상황을 깊이 있게 포착한다. 정확한 위치조차 알 수 없는 독일의 한 마을에 떨어진 하라! 하라는 그곳에서 자신과 너무도 닮은 리온과 궁금한 건 끝까지 알아내고야 마는 안나, 부화되는 순간부터 함께 지낸 병아리 별이를 만나게 되면서 낯설지만 신기하고, 불안하지만 더 가 보고 싶은 환상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그런데 그 여정은 사실 하라가 마음 깊은 곳에 숨겨 둔 자신의 비밀과 마주하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화가의 마음을 상상하고, 자신의 감정 또한 그림으로 표현하길 좋아했던 하라는 어느 순간 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일에 더 집중하기 시작한다. 그림을 그리겠다고 부모님에게 말하자, 하라 앞에 놓인 선택지는 단 하나 뿐이다. 예고에 진학해서, 누구나 알아주는 미대에 가고, 유명한 화가가 되는 것. 하지만 하라는 예기치 못한 일을 겪으며, 입시장을 빠져나오게 되는데…. 그날 하라에게 일어난 일은 무엇이며, 또 낯선 세계에서 하라는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사회가 만들어 놓은 입시, 진로, 성공에 얽매이는 것이 아닌 헤매고 넘어질지라도 자기만의 방향과 힘을 찾아나가는 열여섯 청소년의 성장을 다룬 작품이다.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자 이은용 작가의 청소년소설 타임 워프한 세계에서 진정한 자기 목소리를 듣게 된 하라의 성장기 평행세계가 교차하는 순간, 하라가 마주친 사람의 정체는? 신춘문예에서 소설로 등단 후,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과 대산창작기금을 받으며 동화와 청소년소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은용 작가의 새로운 청소년 장편소설이 출간되었다. 그동안 작가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혼란한 청소년기를 지나는 인물들의 성장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왔다. 이번 작품은 ‘교차하는 평행세계’라는 설정 속에서 주인공이 타임 워프하는 순간, 마주친 사람의 정체를 찾기 위해 하나둘 사건의 베일을 풀어 나가며 진행된다. 소설은 입시, 진로, 성공이라는 청소년 독자들에게 가까운 키워드를 아주 낯선 세계로 가져가, 그 세계에서 여기와는 다르게 규정되는 단어의 의미들을 살피게 한다. 그 과정에서 독자들은 그동안 당연하다고 여겨 온 것들에 질문을 던지게 된다. 작가는 특유의 차분하고 섬세한 문장으로 쉽게 지나칠 수도 있는 인물들의 고민과 감정에 깊숙이 파고든다. 자신도 모르는 새 진로라는 무거운 선택 앞에 서 있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이 소설은 비슷한 고민 속에서 헤매다, 결국에는 자기만의 중심을 잡아 나가는 인물을 곁에 세워 준다. 나만의 길잡이가 생기는 일, 바로 이것이 청소년들이 문학을 접해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주인공의 여정은 청소년뿐 아니라 그 곁에 있는 어른들에게까지 오늘날 사회에서 이야기하는 입시, 진로, 성공이 과연 무엇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지 다시금 돌아보게 만든다. 예고 입시에 떨어져 더 이상 그림을 그리지 않는 하라와 병아리 감별장에서 일하며 언제나 그림을 그리는 리온의 만남 “온 마음을 다했는데도 이루지 못하면, 그다음엔?” 열여섯 하라는 여행 중 예기치 못한 열차 사고로, 전연 다른 세계로 가게 된다. 사고 직전 다가오는 열차에 온몸이 얼어붙었던 하라는 그동안 가장 외면하려 애써 왔던 입시장에서의 기억을 떠올렸고, 동시에 어디선가 나타난 손길이 하라를 선로 밖으로 밀어냈다. 하라를 구해 준 남자는 평행세계의 비밀을 찾는 단서가, 입시장에서의 기억은 하라의 마음속 목소리를 찾아가는 단서가 된다. 정확한 위치조차 알 수 없는 곳에서 하라가 처음 한 생각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이다. 어쩌면 하라를 꼼짝 못 하게 만드는 건 타임 워프도, 낯선 세계도 아닌 바로 이 ‘잘못’이라는 감정은 아닐까. 그날 입시장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런 하라에게 나이도, 그림을 좋아하는 것도, 심지어 생김새도 닮은 리온의 등장은 낯선 세계만큼이나 새로운 감정들을 불러일으킨다.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그림으로 가득한 리온의 방, 여백이 있는 곳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리온이 그린 선과 색으로 가득한 벽지까지. ‘그림으로 가득한 감옥’. 이것이 리온의 방문을 열었을 때, 하라가 한 생각이었다. 하지만 하라는 그 감옥에서 계속 리온의 흔적을 살피고, 헤아린다. 그림이 즐거움이던 시절, 선뜻 화가의 마음이 되어 보던 그때처럼. 그 뒤로 하라는 어디서든 항상 그림을 그리고야 마는 리온을 곁눈질로 바라본다. 그러고는 참아 왔던 마음을 내뱉는다. “뭘 위해서… 그림을 그려야 할지 모르겠어.” 그 뒤에 들려온 리온의 대답에 하라는 일순간 멍해진다. 자유롭게, 마음껏 그린다는 생각도 없이 손을 움직이던 어린 시절 자신의 마음을 하라는 이 낯선 세계에서 다시 느끼게 된다. “난… 그냥 그리는데.” 고민하는 청소년 곁, 어른들의 역할에 대하여 경쟁과 성공을 부추기는 사회 속에서 끝내 하라가 꺼내지 못한 한마디 ‘실수는… 실패일까요?’ 하라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그림을 그리면 주변의 칭찬을 들었고, 처음에는 그게 하라를 계속 그리게 만들었다. 중학생이 되어서는 그림에 표현된 화가의 마음을 헤아리며, 피어오르는 마음이나 감정을 그림에 담는 과정을 좋아하게 됐다. “의사는 그림을 그릴 수 있지만, 화가는 사람을 치료할 수는 없다”는 부모님의 말에 ‘화가도 사람을 치료할 수 있다’고 반박하고 싶었지만, 하라는 속으로만 읊조렸다. 부모님의 생각이 그동안 들어 온 성공이라는 말에 더 가까운 듯 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부모님이 하라의 예고 진학을 허락했고, 하라는 그 이유가 그림을 포기하지 않은 자신의 행동 때문이 아닌 주변 어른들의 좋은 평가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때부터일까. 하라에게 그림은 더 이상 자유롭게 감정을 표현하는 일이 아닌 예고에 가고, 남들이 알아주는 미대에 가서 유명한 화가가 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기준이 내가 아닌 남이 되자, 하라의 마음은 어느새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 차 버렸다. 그러자 친구들은 몇 자리 없는 입시 정원의 경쟁자로, 부모님은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 주면 안 되는 대상으로 여겨졌다. 그런 하라가 어디서도 꺼내 보이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은 상대는 다름 아닌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리온의 아빠였다. 리온이 아빠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하라는 알 수 있었다. 리온이 어디서든 무엇이든 거침없이 그림으로 담아낼 수 있는 건 언제나 리온을 지지해 주고, 괜찮다고 응원해 주는 누군가의 마음 때문이었다는 것을. 이 소설은 말한다. 하라가 스스로를 탓한 마음의 뒷면에는 사실 잘못이 아니라고, 실수해도 괜찮다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건네는 위로와 응원을 기다리는 열여섯 소년의 바람이 있었다고.부모님이 정해 주고 이모가 기다리는 곳. 하라는 그곳이 자신의 최종 목적지가 아닐 것 같았다. 그럼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지만, 답을 찾을 수가 없었다. 눈앞의 모든 게 바뀌어 있었다. 하라를 밀어냈던 남자와 다가오던 열차는 사라졌다. 방금까지 하라를 둘러싸고 있던 것들이 마법처럼 자취를 감추었다. 하라는 혹시 이 그림을 통해서 이곳으로 넘어온 건 아닐까 추측했다. 말도 안 되는 상상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아니라고 단정할 수도 없었다. 낯선 세계에 떨어진 지금, 어떤 게 진짜고 가짜인지 명확한 건 하나도 없으니까.
EBS 2024학년도 수능연계완성 4주 특강 고난도.신유형 과학탐구영역 지구과학 1 (2023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 2023.03.16
10,500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학습참고서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2024학년도 수능연계를 완성하는 3주 특강 교재다. EBS가 만든 고난도.신유형 킬러 문항을 통해 1등급에 도전할 수 있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자주 틀리는 ‘변별력을 높이는 고난도 유형’ 구성으로, 높은 빈도로 출제되는 고난도 문제의 유형별 정리를 제공한다.3주 특강 학습 계획표 Week1 DAY 1 판 구조론과 대륙 분포의 변화 DAY 2 판 구조론과 대륙 분포의 변화 - 고난도 실전 문제 DAY 3 판 이동의 원동력과 마그마 활동 DAY 4 판 이동의 원동력과 마그마 활동 - 고난도 실전 문제 DAY 5 퇴적암과 지질 구조 DAY 6 퇴적암과 지질 구조 - 고난도 실전 문제 Week2 DAY 1 지구의 역사 DAY 2 지구의 역사 - 고난도 실전 문제 DAY 3 대기의 변화 DAY 4 대기의 변화 - 고난도 실전 문제 DAY 5 해양의 변화 DAY 6 해양의 변화 - 고난도 실전 문제 Week3 DAY 1 대기와 해양의 상호 작용 DAY 2 대기와 해양의 상호 작용 - 고난도 실전 문제 DAY 3 별과 외계 행성계 DAY 4 별과 외계 행성계 - 고난도 실전 문제 DAY 5 외부 은하와 우주 팽창 DAY 6 외부 은하와 우주 팽창 - 고난도 실전 문제 정답과 해설2024학년도 수능연계를 완성하는 3주 특강 완전 신간 EBS가 만든 고난도・신유형 킬러 문항을 통해 1등급 도전! - 최상위권 학생들이 자주 틀리는 ‘변별력을 높이는 고난도 유형’ 구성 - 높은 빈도로 출제되는 고난도 문제의 유형별 정리로 3주 만에 생명과학Ⅰ 만점 도전! ① 기출로 개념다지기 + 핵심개념 정리 모의평가, 수능에서 출제되었던 대표 문제를 핵심개념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였습니다. ② 고난도 실전 문제 고난도 문제를 유형별로 정리하여, 해당 유형을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EBSi 100% 무료강의 제공 고교강의의 중심, ‘EBSi’에서 제공하는 100% 무료 강의를 인터넷 사이트 / 스마트폰 ‘EBSi 고교강의’ 앱을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과학, 이 고비를 넘겨라 : 힘과 운동
뜨인돌 / 전형일 지음, 강무선 그림 /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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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
청소년 과학,수학
전형일 지음, 강무선 그림
중학생을 위한 이고넘 프로젝트 1권. 중학생에게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하는 고비 같은 단원을 찾아, 기초부터 단계적으로 난이도를 높여 가며 다양한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여 완벽하게 이해시키는 것은 물론, 공부에 대한 흥미를 다시 불러일으킨다. 이 책을 통해 고비를 무사히 넘긴 학생들은 학업에 대한 성취감뿐 아니라,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20여 년 동안 학생들에게 과학을 가르쳐 온 저자가 탄탄한 경험을 바탕으로 ‘힘과 운동’에 대해 학생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딸에게 이야기하듯 쉽게 차근차근 설명해 나간다. 특히나, 헷갈려하는 개념, 실수하거나 잘 놓치는 포인트, 자주 하는 질문들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3시간만 차분히 읽어 내려 가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힘과 운동’을 가뿐히 정복할 수 있을 것이다.Ⅰ 지구가 나를 당기는 힘, 중력 · 달에 가면 몸무게를 줄일 수 있지 · 이 고비를 넘겨라 · 거미 손을 가진 남자 · 중력을 이기는 스포츠가 있지 · 절대 헷갈리지 마! Ⅱ 운동을 방해하는 힘, 마찰력 · 당신도 자석인간이 될 수 있다 · 이 고비를 넘겨라 · 신비한 타이어의 세계 · 마찰력을 이용하는 스포츠가 있지 · 절대 헷갈리지 마! Ⅲ 원래 모양으로 돌아가려는 힘, 탄성력 · 팬티 고무줄의 탄성한계는 얼마일까? · 이 고비를 넘겨라 · 만약에 탄성이 없다면? · 탄성력을 이용하는 스포츠가 있지 · 탄성력을 이용하는 또 다른 스포츠를 볼까? · 절대 헷갈리지 마! Ⅳ 합치기도 하고 뺄 수도 있는 힘 · 두 힘이 서로 평형을 이루려면 · 이 고비를 넘겨라 · 우주에서의 힘의 법칙은? · 힘의 균형을 잡아야 하는 스포츠가 있지 · 절대 헷갈리지 마! Ⅴ 속력과 가속도로 표현하는 물체의 운동 · 정복하자, 속력 - 시간 그래프 · 작용·반작용의 법칙 · 이 고비를 넘겨라 · 1분만 견디시오 · 최고 속력을 내는 공은? · 절대 헷갈리지 마! Ⅵ 접촉하지 않아도 작용하는 힘, 전기력과 자기력 · 정전기는 알고 보면 위험해 · 이 고비를 넘겨라 · 비둘기 머릿속에 자기장이? · 절대 헷갈리지 마!이 고비만 넘기면 공부에 자신감이 생긴다! 과목마다 특별히 어렵게 느껴지는 단원이 있다. 공부를 곧잘 하던 많은 학생들이 바로 이 단원에서 좌절하여 과목에 흥미를 잃거나 아예 포기를 하기도 한다. 흔히 말하는 과포자, 수포자가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중학생에게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하는 고비 같은 단원을 찾아, 기초부터 단계적으로 난이도를 높여 가며 다양한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여 완벽하게 이해시키는 것은 물론, 공부에 대한 흥미를 다시 불러일으킨다. 이 책을 통해 고비를 무사히 넘긴 학생들은 학업에 대한 성취감뿐 아니라,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과학에서 처음 맞는 고비, 힘과 운동 단 3시간이면 정복할 수 있다! 중학교 과학 시간은 보통 일주일에 3-4시간이다. 그 짧은 시간 동안 생물, 물리, 화학, 지구과학을 다 배우게 된다. 초등학교 때 과학을 좋아하던 학생들도 많은 공부 양에 지칠 수밖에 없다. 그중에서 물리 부분인 ‘힘과 운동’은 특히나 만만치 않다. 고등학교 물리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확실하게 잡고 가야 하는 중요한 단원임에도 불구하고, 단순 암기나 문제 풀이로는 쉽게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이 단원에서 과학 포기자들이 속출하게 된다! 이 책은 20여 년 동안 학생들에게 과학을 가르쳐 온 저자가 탄탄한 경험을 바탕으로 ‘힘과 운동’에 대해 학생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딸에게 이야기하듯 쉽게 차근차근 설명해 나간다. 특히나, 헷갈려하는 개념, 실수하거나 잘 놓치는 포인트, 자주 하는 질문들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3시간만 차분히 읽어 내려 가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힘과 운동’을 가뿐히 정복할 수 있다! 다양한 형식으로 공부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개념을 가볍게 익히고, 기본 문제에서 심화 문제까지 쭈욱 풀어 내려가는 기존의 중학교 학습서와는 다르다. 이 책은 중학생의 호기심을 최대한으로 불러일으키기 위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형식을 도입했다. - 아재 개그를 좋아하는 아빠와 청개구리 딸의 생활 대화로 기본적인 개념 설명 - 코믹발랄한 웹툰으로 흔히 오해하고 있는 개념 소개 - 역도, 컬링, 기계체조 등 스포츠 스토리를 통해 실생활에 원리 응용 - 다양한 형식의 퀴즈로 학습 내용 정리 및 확인 - ‘헷갈리지 마 퀴즈’를 통해 학생들이 가장 많이 헷갈려하는 문제 풀이 개념을 여러 번 곱씹고, 과학 원리를 다양하게 응용하고, 최대한 친철하게 문제를 풀어 주어 ‘힘과 운동’ 단원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중간중간 삽입된 웃기고 유쾌한 그림들은 공부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중학생에게 보내는 열렬한 응원가! 알아 가는 즐거움, 배우는 기쁨을 즐길 틈도 없이 학습으로 내달리는 학생들에게 공부의 재미를 조금이라도 알게 되길 바라며 저자는 이 책을 썼다. 과학 공부를 하며 가장 중요한 태도는 ‘이건 왜 그럴까? 저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이런 질문들을 던져 보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런 질문들이 살아 있을 때 과학 공부가 정말 즐거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중간중간 엉뚱한 질문과 기발한 상상을 담았다. 질문에 답하고 상상을 즐기다 보면,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고 깊이 있는 공부의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무한한 에너지와 가능성을 가진 중학생들이 작은 고비 앞에 쉽게 포기하지 않고, 고비와 맞서 싸워서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길 바라는 열렬한 응원가이다.
창의성, 네 머리를 깨워라! 2
산소리 / 박범익 지음 / 2007.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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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리
청소년 과학,수학
박범익 지음
작은 사물이나 사소한 현상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거기서 뭔가 새로운 것을 발견하려는 노력, 고정 관념을 깨고 달리 생각해 보려는 노력에 의해 우리의 뇌는 차츰 창의적으로 발전한다. 마치 사람이 운동을 통해 근육을 잘 발달시킬 수 있듯이 이 책에서 제시하는 끊임없는 두뇌 훈련을 통해 창의적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창의력과 창의적 성격 특성을 포함한 개념인 '창의성'을 설명하는 한편, 실제로 창의성을 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국내외에서 개발된 다양한 창의성 훈련 문제들을 유형별로 제공하여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과학적 사고 능력을 기르도록 했고 창의성 문제를 수준별, 단계별로 수록하였다. 1권 에서는 창의성의 기본 개념과 그 구성 요소,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방법, 창의적인 문제 해결 과정, 창의성 검사 방법 및 유형별 검사 문항을 소개하고 창의성 개발 문항을 기본 문제와 심화 문제로 구분하여 엮었다. 2권 에서는 1권에서 설명한 창의성 훈련 방법과 제시된 문제 유형을 토대로 한층 심화된 문제를 실었다. 영재교육원이나 과학고등학교 입시 준비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문제 영역을 설정하고 출제 예상 문제 유형을 수록했다.1권 책을 펴내면서 1장 창의성 바로 알기 1. 창의성의 이해 2. 창의성의 구성 요소 2장 창의적으로 생각하기 1. 창의적 사고력을 높이는 방법 2. 창의적 문제 해결 과정 3장 창의적 문제 해결 유형 1. 논리적 사고 검사 유형 2. 과학 문제 해결력 검사 유형 3. 수학 문제 해결력 검사 유형 4장 창의성 개발을 위한 훈련 문항 1. 기본 문제 2. 심화 문제 정답 및 해설 부록 창의성 관련 대회 소개 및 기출문제 2권 책을 펴내면서 1장 ‘창의적 소양 개발’을 위한 창의성 문제 1. 도형 속에 숨겨진 창의성 문제 2. 숫자 속에 숨겨진 창의성 문제 3. 그림 속에 숨겨진 창의성 문제 2장 과학 문제 해결력 검사 문제 1. 과학 원리를 응용한 창의성 문제 2. 과학 지식을 활용한 창의성 문제 3. 과학적 추리가 필요한 창의성 문제 3장 수학 문제 해결력 검사 문제 1. 수학 원리를 응용한 창의성 문제 2. 수학 지식을 활용한 창의성 문제 3. 수학적 논리가 필요한 창의성 문제
청소년이 처음 만나는 서양철학사
피플앤북스 / 피플앤북스 편집부 (지은이) /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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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철학,종교
피플앤북스 편집부 (지은이)
철학이란 딱딱한 학문을 청소년이 꼭 알고 있어야할 서양 대표 철학자 30인을 중심으로 철학자들의 사상과 시대적 배경을 흥미롭게 연관시켜 서양 철학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해 나가고 있다. 학문에 뜻을 둔 많은 청소년들에게 흥미 있게 철학을 접근하기 위한 책으로 이 책은 기획되었으며, 철학은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그 시대정신을 표현한다는 것을 중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학문에 뜻을 둔 청소년들에게 만학의 기본인 철학을 가장 쉽게 접근하는 방법은 바로 이 책처럼 철학자와 사상가들의 삶과 그들의 생각을 그리고 역사적 배경을 아우르는 것이 꼭 필요하다. 철학자들의 삶이란 역사 발전의 핵심적 역할을 자임했다. 이 책은 ‘철학의 아버지’ 탈레스에서 시작하여 고대 중세 근대 현대를 아우르는 철학자들의 삶과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는데 그 가치가 있다.서문……4 탈레스(Thales)……8 소크라테스(Sokrates)……18 플라톤(Platon)……28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38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60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72 마키아벨리(Machiavelli)……94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102 홉스(Thomas Hobbes)……110 데카르트(Descartes)……120 블라즈 파스칼(Blaise Pascal)……138 존 로크(John Locke)……148 몽테스키외(Montesquieu)……156 데이비드 흄(David Hume)……164 루소(Rousseau)……174 임마뉴엘 칸트(Immanuel Kant)……182 헤겔(Hegel)……194 쇼펜하우어(Schopenhauer)……204 다윈(Charles Robert Darwin)……212 키에르케고르(Kierkegaard)……220 마르크스(Karl Marx)……228 니체(Nietzsche)……238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250 막스 베버(Max Weber)……262 루카치(Georg Lukacs)……270 토인비(Arnold Toynbee)……278 비트겐슈타인(wittgenstein)……288 에릭 프롬(Erich fromm)……294 장 폴 사르트르(Jean Paul Sartres)……302 하버마스(Habermas)……310 참고문헌……318“철학은 역사를 소유하며 모든 학문의 기초이다” 철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이고 기본이다. 철학은 역사를 소유한다는 말도 있다. 이처럼 철학을 분리해서 우리의 삶을 생각할 수 없는 것처럼 학문을 하는 사람에게는 철학적 사고가 우선 필요하다. 그래서 철학적 사고가 역사를 소유한다는 말이 존재한다. 역사에서는 철학이 일부이지만 철학이 진리와 관계된 시대의 가치라면 철학은 이미 역사를 소유하고도 남음이 있다. 서양 철학사에서 그리스 아테네의 밀레토스 출신의 탈레스는 ‘철학의 아버지’라 불린다. 그의 등장은 신화적 세계관에서 만물의 기원은 물이라는 자연주의 철학에 화두를 던진 것이다. 소크라테스, 철학의 대명사인 그는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 아테네 사람들이 전쟁의 책임을 소크라테스로 돌리면서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져 있었지만 소크라테스는 독특한 철학적 사고로 그들의 무지를 질타했다. 고대의 철학은 결국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로 구별할 수 있다. 두 사람은 아테네 민주주의 진정한 가치로 볼 수 있다. 그리스는 자유로운 시민 정신을 강조하여 철학적 발달을 가져온 것이다. 그러나 로마가 세계를 지배하고 중세의 시대를 지배한 천년 동안 철학은 어둠에 묻혀 있었다. 오직 신의 은총만이 삶의 최고 가치로 여겨졌던 중세 시대는 철학의 암흑시대인 것이다. 스토아 철학은 로마제국의 공식 철학이다. 로마는 다양한 민족을 정복한 국가였으며 이를 통합하기 위해 사상이 필요했는데, 스토아 철학은 황제에서 노예까지 자신의 운명을 체념적으로 받아들이는 체제 유지에 가장 좋은 철학을 계승 발전시킨 것이다. 1347년 이탈리아를 강타한 흑사병은 유럽의 인구를 3분의 1로 감소시켰고, 또한 르네상스의 시작은 중세의 세계관과 충돌하였다. 인간 중심의 문학예술의 붐이 고대 그리스 문학과 접목하여 새로운 문화 부흥이 움트자 사람들의 생각도 급진전하기 시작하여 신의 맹목적인 복종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관을 갖기에 이른다. 이러한 움직임은 국가가 교황의 권위를 대항하면서 국가 중심의 세계관이 발전하고 중상주의의 사고로, 그리고 가톨릭에 대한 부패함을 반박한 루터의 종교개혁의 시작은 중세의 어둠을 걷기 위한 한 줄기 촛불과도 같았다. 더불어 과학적 사고의 발달과 지리상의 발견이 시작되자 중세적 세계관은 급속하게 붕괴되고 베이컨과 데카르트의 등장은 근대 철학의 시작을 알렸다. 두 사람은 세계를 보는 시각을 크게 두 가지로 바꾸었다. 합리론과 경험론이 등장하고 이어 철학은 근대를 향해 힘차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대표 철학자 30인으로 만나는 서양 철학사 수업” 이 책은 철학이란 딱딱한 학문을 청소년이 꼭 알고 있어야할 서양 대표 철학자 30인을 중심으로 철학자들의 사상과 시대적 배경을 흥미롭게 연관시켜 서양 철학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해 나가고 있다. 학문에 뜻을 둔 많은 청소년들에게 흥미 있게 철학을 접근하기 위한 책으로 이 책은 기획되었으며, 철학은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그 시대정신을 표현한다는 것을 중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학문에 뜻을 둔 청소년들에게 만학의 기본인 철학을 가장 쉽게 접근하는 방법은 바로 이 책처럼 철학자와 사상가들의 삶과 그들의 생각을 그리고 역사적 배경을 아우르는 것이 꼭 필요하다. 철학자들의 삶이란 역사 발전의 핵심적 역할을 자임했다. 이 책은 ‘철학의 아버지’ 탈레스에서 시작하여 고대 중세 근대 현대를 아우르는 철학자들의 삶과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는데 그 가치가 있다. 이 책을 통해 처음 철학을 접하는 청소년들에게 서양을 대표하는 철학자와 서양 역사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가졌으면 한다.탈레스는 밀레토스 출신의 철학자로서 처음으로 신화적 세계관에서 벗어나 만물의 기원이 물이라 설명한 사람이다.
메타인지와 말하는 공부
패러다임북 / 김판수 외 지음 /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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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다임북
청소년 학습
김판수 외 지음
part 01 무기력에 빠진 아이들 1 왜 우리 아이는 공부를 못할까? 2 배우고, 가르치고, 양육하는 최종의 목적은 행복이다 3 만족지연능력과 부모의 자아존중감 4 작은 성공의 경험과 관계성 회복 5 우리 아이 공부 못하는 원인, 내 탓 아닌가? part 02 메타인지의 “힘” 6 왜, 같은 시간 같은 양을 공부하는데 결과가 다를까? 7 원인은 메타인지(Meta-cognition)에 있다 8 그렇다면 메타인지는 왜 중요한가? 9 주입식 교육환경에서 “메타인지 학습”이 가능해요? 10 메타인지 없이 단순한 재학습(복습)은 효과가 있는 걸까? 11 알고 있고 이해했다는 착각의 늪에서 벗어나기 12 왜 메타인지는 말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할까? part 03 메타인지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 13 놀라운 메타인지 훈련 SQ3R학습법 14 공부를 할 때 모르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것은 오개념 15 공부의 발자국을 분명하게 남기기 16 입체적 작전을 펴라(자기 책으로 만드는 방법) 17 연결되지 않은 지식은 내 지식이 아니다 part 04 4차 산업혁명과 교육의 미래 18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 19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Key Competency) 20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을 키우는 “말하는 공부” 21 학생이 주인인 교실; 플립러닝(Flipped Learning)과 말하는 공부우리 아이들, 이제 공부가 만만해진다! 왜 우리 아이는 공부를 못할까? 왜 같은 시간 같은 양을 공부하는데 결과가 다를까? 초·중·고 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들은 누구나 한 번쯤은 위와 같은 고민을 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딱히 그에 대한 해결책을 찾았다는 학부모들은 거의 없다. 그야말로 고민만 쌓이고, 자녀들의 성적은 시원찮은 상태로 시간만 흘려보내는 부모들이 대부분이다. 이 책은 그러한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 주고 있다.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을 키우는 방법 ; 말하는 공부, 플립러닝 자녀에 대한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들은 모두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메타인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메타인지 학습법’을 중심으로 ‘말하는 공부’와 ‘플립러닝’ 등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이 책은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자녀들에게 필요한 능력들, 즉 실제 생활에 적용이 가능한 문제해결능력, 창의력, 소통능력, 리더십 개발 등과 같은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메타인지(meta-cognition)란? ‘한 단계 높은, ~에 대한, ~뒤’의 의미를 지닌 ‘메타(meta)’와 어떤 사실을 안다는 뜻인 ‘인지(cognition)’의 합성어 메타인지(meta-cognition)는 인지를 초월한, 인지에 대한 인지, 사고에 대한 사고라 정의할 수 있다. 쉽게 이야기하면 자신의 사고과정을 한 단계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것이므로 ‘자기성찰’이라는 말로 대체할 수 있다. 메타인지 능력이 좋다고 하는 것은 어떤 특정한 지식이나 인지적 능력이 뛰어남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소크라테스와 같이 자신이 얼마나 무지한지를 깨닫는 것, 그리고 그 무지함을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진리를 구하는 것. 그러한 과정에서 메타인지 능력이 발휘되는 것이다. 즉, 메타인지 능력이란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별하고 나아가 아는 것과 정확히 아는 것을 구별하고 직접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라 정의할 수 있다. < 연구진 > CK교수학습계발연구소 ● 수석연구원 전규태 ● 연구원 이다현 ● 연구원 전민경 ● 연구원 이성오 ● 연구원 함수민 < 검토위원 > ● 류덕엽 :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장 ● 문종국 : 現 서울영풍초등학교 교장 前 서울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 ● 박민식 : CK교수학습계발연구소 전문위원 ● 박성환 : 서울자양초등학교 부장교사 ● 박치동 : 서울신도림고등학교 교감 ● 심락현 : 강원도 봉평중·고등학교 교장 ● 안종인 : 現 서울성일초등학교 교장 前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 여양구 : 대전흥도초등학교 교장 ● 유정옥 : 서울도성초등학교 교장 ● 이경희 : 서울신암중학교 교장 ● 이덕정 : 서울가산중학교 부장교사 ● 이상봉 : 서울용마초등학교 교장 ● 최철영 : 대전대흥초등학교 교장
도자기로 본 세계사
살림 / 황윤 (지은이) / 2020.03.02
14,000
살림
청소년 역사,인물
황윤 (지은이)
국내 최초로, 도자기로 읽는 세계사 책이 출간되었다. 우리에게 도자기 관련 역사책은 아직 생소하기만 하다. 이미 나온 도자기 역사책도 고려청자나 조선백자와 같은 우리나라 도자기만 다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도자기 제작 방법과 형태, 재료 등 도자기 자체에만 시선을 집중한다. 하지만 <도자기로 본 세계사>는 제목 그대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도자기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계사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또 시대의 흐름 속에서 도자기가 어떻게 탄생하고 발전하고 유통되었는지를 살펴본다. 특히 오늘날 세계인이 사랑하는 몇 안 되는 동양의 발명품인 도자기는 가정집 부엌의 접시에서부터 우주선의 첨단 재료로까지 사용되고 있다고 하니 그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하겠다. 이 책의 저자 황윤은 앞서 <박물관 보는 법>이라는 책으로 많은 독자의 유물 감상하는 안목을 한 단계 높여주었다. 그런 의미에서 <도자기로 본 세계사>도 저자의 탁월한 역사적 혜안과 인문학적 통찰력으로 '도자기 보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자기는 그만큼 우리와 가깝기 때문에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가득 품고 있다. 그러므로 도자기를 박물관에 모셔놓은 한낱 골동품으로 치부하지 말고, 그 안에 담긴 유구한 역사와 그 위에 아로새겨진 우리네 인생을 깊이 감상해보자. 누구든 이 책을 읽고 나면, 박물관에 들렀을 때 잠시 멈춰 서서 도자기를 유심히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머리말|도자기를 통해 보는 새로운 역사 제1장 최초의 도자기, 청자의 탄생 01 중국인의 옥에 대한 환상 02 청동 그릇을 본뜬 원시 청자 03 청자가 널리 퍼지다 04 옥에 비유되는 청자의 등장 05 한반도에서 발견되는 중국 청자 제2장 전성기를 맞이하는 청자 01 송나라, 문화 부흥기를 맞이하다 02 여요와 관요 03 고려청자의 탄생 04 청자의 완성, 용천요 청자 05 청자를 만날 수 있는 박물관 제3장 새로운 제국 질서와 청화백자의 탄생 01 드디어 밝혀진 청화백자 역사의 공백 02 원나라 도자기 산업 03 원나라 청화백자의 특징 04 세계로 퍼져나간 원나라 청화백자 05 청화백자를 만날 수 있는 박물관 제4장 명·청 청화백자의 전성기 01 명나라 개국과 청화백자의 발전 02 수출용 도자기, 엄청난 인기를 누리다 03 청나라로 이어진 청화백자 04 새로운 주인공이 된 채색 자기 05 조선의 청화백자 제5장 세계로 퍼져나가는 도자기 문화 01 서아시아의 도자기 산업 02 임진왜란과 일본의 도자기 03 중세·근대 유럽의 도자기 열풍 04 일본에서 유행한 조선의 도자기 05 세계 곳곳에 들어선 도자기 전시실 맺음말|우리와 가장 가까운 공예품 참고문헌 연표도자기를 감상하며 세계사를 즐기다! 국내 최초, 도자기로 읽는 세계사 책 출간! 『박물관 보는 법』으로 유명한 황윤 작가가 탁월한 역사적 혜안과 인문학적 통찰력으로 도자기 감상하는 안목을 한 단계 높여준다!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동양의 발명품 현대인들에게 도자기는 그리 큰 관심의 대상이 아니다. 박물관에 잘 모셔놓은 골동품이나 고상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의 공예품 정도로 여겨진다. 하지만 잠시 박물관에서 우리 집 부엌으로 시선을 옮겨보자. 식탁에 올라오는 그릇과 접시와 컵도 사실은 도자기다. 카페로 한번 가보자. 따뜻한 커피가 담겨 나오는 머그잔도 역시나 도자기다. 우리 집 부엌이나 우리 동네 카페만이 아니라, 전 세계 어딜 가든 도자기는 모두가 애용하는 생활용품이다. 도자기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몇 안 되는 동양의 발명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도자기는 동양, 특히 중국의 발명품이므로, 이 책에서도 도자기가 태어나고 성장하는 과정을 중국을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중국 상나라의 원시 청자부터 시작해 청자, 청화백자, 채색 자기 등으로 이어지는 도자기 역사의 흐름을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으로 읽어준다. 새로운 도자기 양식이 등장할 때마다, 제작 기술과 양산 체제가 발전하면 소비층이 점차 확산되고 중국을 넘어 세계로 도자기가 퍼져나간다. 예컨대, 청화백자는 원나라 때 실크로드를 통해 서아시아 지역으로 건너가고, 명·청 시대에는 유럽, 인도, 동남아시아로 수출된다. 서양은 동양의 도자기에 크게 매료되어 거대한 수입 시장이 된다. 18세기부터는 유럽 도자기가 자체 생산되기 시작해 19세기에는 전 세계를 휩쓴다. 이 책에서 우리는 동양의 발명품인 도자기가 어떻게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게 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문화 교류가 빚어낸 모든 인류의 창조물 도자기는 중국에서 태어나 독자적으로 발전하지만 주변 지역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중국 문화권에 속한 한반도는 자연스럽게 도자기 문화를 받아들인다. 단순한 수입에 그치지 않고 삼국시대부터 독자적으로 청자를 만들기 시작한다. 고려에서는 삼강청자라는 독창적인 양식이 등장한다. 임진왜란 이후에는 조선의 도공이 대거 일본 열도에 건너가면서 새로운 도자기 문화가 꽃피운다. 한편 몽골족이 세운 원나라의 청화백자는 아이러니하게도 활발한 정복활동으로 서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등지에 전파된다. 그 결과 16세기 서아시아에는 이즈니크라는 도자기가 등장한다. 반면, 중국이 주변의 영향을 받아 새로운 도자기 양식을 창조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중국의 백자가 서아시아의 코발트를 만나 청화백자가 탄생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서아시아에서 도자기 열풍이 불자 중국은 내수용 도자기와 수출용 도자기를 따로 만든다. 유럽도 거대한 도자기 시장이 되면서 그들이 원하는 회화 장식이 담긴 도자기를 생산한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도자기는 어느 한 국가나 한 지역만의 문화가 아니라, 문화 교류가 빚어낸 모든 인류의 창조물이라 할 수 있다. 『도자기로 본 세계사』는 세계사 속에서 도자기를 통해 한 문화가 또 다른 문화와 어떻게 융합하고 발전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도자기 감상하는 안목을 한 단계 높여보자 저자는 오랫동안 발품을 팔아 세계의 박물관 현장을 누비면서 도자기를 연구했다. 덕분에 『도자기로 본 세계사』에서는 무엇보다도 생생한 도자기의 역사를 전해들을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어느 박물관에 방문하면 어떤 도자기 컬렉션을 즐길 수 있는지 상세하고 유용한 정보도 제공해준다. 도자기를 직접 감상하면서 도자기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꿸 수 있는 주요 박물관 몇 곳을 다음과 같이 추천한다. 동아시아의 다양한 청자를 만날 수 있는 박물관으로 난징 육조박물관, 타이완 고궁박물관, 오사카 시립 동양도자미술관 등을 소개한다. 청화백자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는 베이징 고궁박물원, 일본 이데미쓰 미술관 등을 안내한다. 좀 더 멀리 떨어져 있는 유럽의 세브르 국립도자기박물관과 서아시아 도자기 전시관 등에서는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 도자기 교류의 역사를 확인해볼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책에서 만난 도자기의 생생한 미감과 흥미로운 역사를 직접 보고 느끼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이, 기회가 된다면 박물관에 꼭 들러 도자기 감상하는 안목을 한 단계 높여보자.세계사를 읽는 방법은 대부분 인물·국가·사건을 중심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바로 옆에 있는 흔해 보이는 상품도 역사적 의미를 깊이 살펴보면 뜻밖에 수많은 사람과 세월을 거치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도자기다. 도자기를 통해 그 기물이 만들어지던 사회의 모습과 흐름을 읽어본다면 역사를 새로운 각도로 해석하는 눈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청자가 이렇게 도자기를 상징하는 얼굴이 되니 곧 인기 있는 수출용 상품으로도 자리매김했다. 9세기 들어 월주요 청자는 한반도와 일본을 넘어 동남아시아, 서아시아, 멀리는 이집트 지역까지 수출되었으며, 당나라 멸망 후 월주요 청자 생산 지역에 세워진 오월국에서는 청자 생산으로 국가를 운영할 자금까지 마련할 정도였다. 사실 오월국은 나라 규모가 크지 않아서 분열기인 오대십국 시대에도 대외적으로는 감히 황제라 부르지 못하고 왕이라 부를 정도로 위세가 작았다. 그럼에도 청자가 지닌 힘으로 오랜 기간 국가를 지속할 수 있었다. 비색 청자를 중국 내 세력이 큰 국가에공납 형식으로 제공함으로써 끈질긴 수명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대표 유물이 중심이 된 전시임에도 한국 기관만 빠진 채 이루어진다는 것은 묘한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요즘은 박물관이 단순히 소장품 수준만으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기관과 교류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 관람객에게 보여주는 능력이 뛰어날수록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사실을 비추어볼 때 한국 박물관도 조금 더 열린 사고로 다양한 도전을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국 박물관에 부족한 중국 청자도 세계 박물관과 교류한다면 상당한 부분을 메울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오늘은 무슨 맛
마음이음 / 강경수, 김혜진, 문부일, 박영란, 이송현, 정은숙 (지은이) /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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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강경수, 김혜진, 문부일, 박영란, 이송현, 정은숙 (지은이)
마음틴틴 3권. 싸한 맥주, 달콤한 달고나, 쓴 커피 등 정확한 맛을 내는 음식들이 복잡다단한 삶과 어우러져 다양한 인생을 맛보인다. 십대의 인생을 맛깔스럽게 차린 여섯 편의 소설은, 입에 맞는 맛있는 음식을 먹은 것처럼 행복을 주고 기운을 북돋운다. 무기력이 빠져나간 몸과 마음에 밝은 에너지가 채워지고, 인생을 좀 더 맛있게 만들어 보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규율에서 좀 벗어났다는 이유로 문제아 취급하는 사회를 비판하며, 미숙했던 삶을 쌉싸래하게 표현한 '좀 놀던 오빠, 좀 노는 언니', 시험 점수 하나에 낙오자가 된 것 같은 갑갑한 삶을 쓴맛과 밋밋함으로 표현한 '수호천사와 인생의 맛', 베이킹소다의 양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달고나를 통해 첫사랑의 달콤함과 아픔을 드러낸 '오후 4시, 달고나' 등 작품들에 나오는 쌉싸래한 맥주, 쓰디쓴 커피, 짭조름한 고등어 같은 음식에는 주인공 삶과 심리가 녹아들어 있다. 그래서 슬픔, 기쁨, 무서움, 달콤함, 희망, 좌절 같은 인생의 감정들이 더욱더 진하게 드러난다. 음식처럼 냄새와 느낌을 풍기는 감정의 만찬 앞에서 독자는 자신을 이끄는 진솔한 감정을 보고, 느끼고, 맛본다. 자신의 진짜 감정을 맛본 순간, 희미했던 인생이 선명하게 드러날 것이다.좀 놀던 오빠, 좀 노는 언니_정은숙 수호천사와 인생의 맛_김혜진 오후 4시, 달고나_이송현 노스탤지어_강경수 맨도롱 또_문부일 상어를 기다리며_박영란희미하고 잘 모르겠는 나의 인생, 여러 주인공과 다양한 음식이 인생의 맛들을 선보인다 주어진 환경에 습관처럼 사는 우리는 ‘오늘의 결’을 의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날이 허다하다. 그래서 종종 자신을 잃어버리거나, 자기 삶이 어떤지 잘 모를 때가 있다. 이처럼 의식하지 못하거나 잘 모르겠는 내 인생이『오늘은 무슨 맛』이라는 소설집에서는 생생하게 살아서 움직이는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맛을 테마로 십대의 삶을 그린『오늘은 무슨 맛』은 싸한 맥주, 달콤한 달고나, 쓴 커피 등 정확한 맛을 내는 음식들이 복잡다단한 삶과 어우러져 다양한 인생을 맛보인다. 규율에서 좀 벗어났다는 이유로 문제아 취급하는 사회를 비판하며, 미숙했던 삶을 쌉싸래하게 표현한 '좀 놀던 오빠, 좀 노는 언니', 시험 점수 하나에 낙오자가 된 것 같은 갑갑한 삶을 쓴맛과 밋밋함으로 표현한 '수호천사와 인생의 맛', 베이킹소다의 양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달고나를 통해 첫사랑의 달콤함과 아픔을 드러낸 '오후 4시, 달고나', 청소년기의 성장통을 초현실적인 공포와 쓰디쓴 커피로 표현한 '노스탤지어', 좌절한 형제가 따뜻한 고기국수로 삶을 달래고 노동을 하며 삶의 활력을 찾는 '맨도롱 또', 비릿한 바다 내음을 풍기며 이야기를 들려주는 생선 장수, 샘지 아줌마와 이야기를 기다리는 산속 소녀의 모습이 담긴 '상어를 기다리며'까지. 작품들에 나오는 쌉싸래한 맥주, 쓰디쓴 커피, 짭조름한 고등어 같은 음식에는 주인공 삶과 심리가 녹아들어 있다. 그래서 슬픔, 기쁨, 무서움, 달콤함, 희망, 좌절 같은 인생의 감정들이 더욱더 진하게 드러난다. 음식처럼 냄새와 느낌을 풍기는 감정의 만찬 앞에서 독자는 자신을 이끄는 진솔한 감정을 보고, 느끼고, 맛본다. 자신의 진짜 감정을 맛본 순간, 희미했던 인생이 선명하게 드러날 것이다. 내 인생의 해결사는 바로 나, 인생의 여러 재료와 조리법에서 내 인생을 요리할 방법을 찾는다 십대의 인생을 맛깔스럽게 차린 여섯 편의 소설은, 입에 맞는 맛있는 음식을 먹은 것처럼 행복을 주고 기운을 북돋운다. 무기력이 빠져나간 몸과 마음에 밝은 에너지가 채워지고, 인생을 좀 더 맛있게 만들어 보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인생이 맛있어질까? 다행히도 여섯 편의 작품에는 인생의 조리법이 하나하나 담겨 있다. 독자들은『오늘은 무슨 맛』을 보면서 자기 인생에 필요한 재료와 조리법을 찾아내기만 하면 된다. '좀 놀던 오빠, 좀 노는 언니'의 순진은 실연의 아픔, 젊은 부모의 고단한 삶, 문제아 취급하는 시선들, 자신의 약점을 노리는 세상의 비겁함에 걸음을 떼지 못하고 주춤거렸지만 ‘약점 많고 어설펐던 누군가도 나쁘지 않은 어른이 됐을 테지……. 한 발이라도 떼어야 사건이 일어나고 역사가 시작되는데 나는 뭐가 무서워서 제자리를 맴돌았을까.’하며 눈물을 닦는다. '오후 4시, 달고나'에서 치매 앓는 할아버지에게 첫사랑의 아픔을 위로 받은 서율은 울고 싶으면 울고, 그 순간에는 진심이었던 자기 마음을 존중하고, 두렵지만 실패를 똑바로 보기로 한다. 그리고 아주 좋은 애라는 할아버지의 말처럼 좋은 아이로 살기로 다짐한다. '노스탤지어'의 나는 ‘앞으로 나가는 건 두려운 일이다. 정글 속에 뭐가 있을지 모르니까. 하지만 우리는 이런 두려움을 이겨 내야만 다음 단계의 문을 열 자격이 주어진다’는 작가의 말처럼 부모와의 대립에서도 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저항해야 할 때는 저항하며 정글 같은 삶을 헤쳐 나간다. '맨도롱 또'의 형제들은 땀 흘리는 노동을 통해 정직한 삶을 배운다. 막노동 하는 아빠, 식당에서 일하는 엄마, 새벽부터 감귤을 따는 할머니들은 하루하루 정직하고 치열하게 살면서, 쉬운 길만 가려하고 요행을 바라는 독자들의 마음을 뜨끔하게 한다. '상어를 기다리며'는 누구나 이야기 속에서 자라는 사람의 모습을 담았다. 어두운 이야기, 기쁜 이야기, 슬픈 이야기 등 사람은 사는 내내 이야기를 만들고,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누군가의 들으며 설레는 삶을 살아가고 미지의 세계를 꿈꾼다. 이처럼 받아들임, 정직함, 용기, 기다림 같은 좋은 재료들도 자기 인생을 요리하려는 주인공처럼 독자들도 책과 세상 속에서 인생에 좋은 맛을 낼 재료와 조리법을 찾기를 바란다. 예측불허인 인생 앞에서 만난『오늘은 무슨 맛』은 인생을 음미하면서 자신을 가다듬을 수 있는 보호막 같은 시간을 제공한다. 내용 소개 ■ 좀 놀던 오빠, 좀 노는 언니_정은숙 젊은 부모의 순탄치 않은 삶을 본 순진은 작은 스킨십에도 임신을 떠올리며 남자 친구와의 관계를 오래 이어가지 못한다. 남자 친구에게 차인 순진을 위로하기 위해 달려온 친구들은 실수로 불을 내고, 순진이 경찰서로 가는데……. 문제아 취급하는 사람들의 시선과 싸우는 순진 앞에 종기 삼촌이 나타나 문제를 해결하고 순진에게 작은 용기를 전한다. ■ 수호천사와 인생의 맛_김혜진 사람의 인생을 책임지는 수호천사는 인생에 필요 없는 것 같은 쓴맛을 빼려다 인생을 망쳐버린다. 인생의 주인에게 사과하기 위해 인간 세상으로 내려온 수호천사는 낙담한 표정의 여고생을 만나 자신이 망친 인생(돌)을 주인에게 보여 준다. 숫자 하나, 글자 하나, 스펠링 하나에 인생을 망칠 것 같은 나는 도리어 수호천사와 내 인생이라는 돌을 보면서 생기를 되찾는다. ■ 오후 4시, 달고나_이송현 여러 감정들로 삶의 추억을 쌓는 서율과 달리 치매를 앓는 할아버지는 서율의 아빠, 이태한만 남기고 삶의 추억들을 모두 잊어버렸다. 첫사랑에게 줄 달고나를 만들며 행복해하거나, 첫사랑의 실패에 삶이 다한 것처럼 슬퍼하는 서율에게 기억을 잃어 가는 할아버지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서율을 위로 한다. ■ 노스탤지어_강경수 수험생인 나는 독서실에서 밤늦도록 공부한다. 공부하다가 그냥 본, 맞은편 건물에서 벌어지는 또래 아이의 살인 현장을 목격한다. 곧 살인자와 눈이 마주치는데……. 어른이 된 주이공이 청소년기를 회상하며 성장통의 공포와 모호하지만 아름다웠던 청소년기를 그리워하는 이야기이다. ■ 맨도롱 또_문부일 명문대에 간 형은 친구들과 환경 차이를 느끼고 큰돈을 벌기 위해 주식을 한다. 결국 삶도 피폐해지고 돈도 날린 형을 데리고 나는 도망치듯 제주도로 여행 온다. 제주도에서도 불운은 이어지고 형제는 추운 새벽에 동네 할머니들과 감귤을 따는데……. 땀 흘리며 일하는 정직한 삶에서 형제는 삶의 활력을 찾아간다. ■ 상어를 기다리며_박영란 산골 마을에 사는 나는 포구에서부터 생선을 가져오는 샘지 아줌마에게서 듣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어린 상어 새끼를 구해주기 위해서 바다의 폭풍이 부는 날 상어가 있는 장독대를 깨뜨리고 피신하러 간 샘지 아줌마. 바닷가에서 자란 상어를 봤다는 샘지 아줌마. 어느 순간 오지 않는 샘지 아줌마를 기다리며 나는 상어를 생각한다. “순진아, 네 스스로 약점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그만둬야 해. 무슨 말인지 알지?” 왕년에 놀아 본 선배의 말에는 꼼짝 못 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그건 공부 안 하고 놀았더니 이 나이에도 빌빌거리는 거 안 보여 하는 경고가 아니었다. 필요하면 한 번쯤 들여다보라고 휙 던져 준 나침반 같았다.-좀 놀던 오빠, 좀 노는 언니 오지선다 말고 칠지선다 십지선다, 아니면 아주 많은 선택지의 문제를 본 기분이었다. 선택지가 그렇게 많다면, 그래서 오답이 압도적으로 많다면 정답 따위는 까마득하게 멀어져 버릴 것이다. 모두가 오답인 세상이라면, 결국 모두가 정답이 되는 게 아닐까?-수호천사와 인생의 맛
처음 만나는 이슬람
행성B(행성비) / 하룬 시디퀴 지음, 김수안 옮김 /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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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B(행성비)
청소년 인문,사회
하룬 시디퀴 지음, 김수안 옮김
주니어 인문과학 캠프 시리즈 2권. 서구의 이슬람 전문가들과 무슬림 지식인들을 인터뷰하고, 직접 이슬람 사회를 수차례 여행하며 실태를 취재하고, 미국과 유럽의 무슬림들을 만나서 들었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이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슬람 세계에 대한 심각한 오해와 현실 사이의 엄청난 간극이 조금이라도 좁혀지길 바라는 작가의 바람이 담긴 책이다. 명쾌하고 균형 잡힌 시선을 통해 바라본 이슬람과 무슬림에 대한 서구 사회의 차별과 편견, 테러가 이슬람 사회에 미친 영향, 세계 곳곳에 사는 평범한 무슬림의 일상에 깊이 배어 있는 이슬람의 관습, 이슬람 사회의 여성차별과 여권 운동 등 논란이 되고 있는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저자는 비록 지금은 서구 사회와 비무슬림들이 이슬람과 무슬림에 대해 많은 오해와 편견을 갖고 있지만, 지각 있는 지식인들 사이에서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과 변화가 진행되고 있기에 가까운 미래에는 서로를 이해하는 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으로 글을 끝맺는다.머리말 1부_이슬람은 테러의 가해자인가, 피해자인가? 9.11 테러 이후 궁지에 몰린 이슬람 이슬람과의 전쟁이 시작되다 서구인들의 뿌리 깊은 이슬람 공포증 이슬람의 경제적 위기와 근본주의의 부활 이슬람 사회 내부의 변화가 필요하다 2부_유럽 속의 이슬람 세상 들여다보기 차별받고 소외되는 유럽의 무슬림 이슬람에 대한 편견에 가득 찬 유럽 인들 루시디, 고흐, 덴마크 만평 사건의 진실 히잡 쓸 것인가, 말 것인가 3부_세계 2대 종교인 이슬람교의 실체 일상 속에 살아 있는 신앙 무슬림의 종교적 의무 위대한 성지순례 하즈 꾸란과 선지자 무함마드 4부_베일을 벗는 이슬람 여성들 이슬람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 율법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적용 이슬람의 가족제도 무함마드의 진보적 여성관 이슬람 여권주의의 등장 5부_다가오는 변화와 희망의 미래 지하드에 대한 오해와 진실 자살 폭탄 테러는 왜 일어나는가 서구의 편향된 시각은 바뀌어야 한다 개혁의 시작과 이슬람의 미래 감사의 말 찾아보기세계 2대 종교, 16억 이슬람 문명을 말하다 우리가 몰랐던 또 다른 세상, 이슬람의 재발견 “이슬람 혐오증을 치료해줄 처방전. 단순한 이슬람 입문서가 아니라 이슬람에 대한 생각의 오류를 지적하고 진심어린 호소를 담은 책이다. 전국의 모든 학교 도서관에 비치되어야 할 필독서이다.” - 에드먼턴 저널 아라비안나이트와 모래, 낙타와 시를 가진 사막 위의 문명, 그들의 삶을 이해하는 오아시스 같은 책 오해와 편견을 깨고 처음 만나는 이슬람의 진실 이슬람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사막과 낙타, 오아시스와 아라비안나이트의 고장, 무서운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뿌리, 일부다처제가 허용되는 나라… 이슬람 세계는 우리의 머릿속에 고정된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다. 그러나 기독교에 이어 세계 2대 문명을 형성하고 있으며 16억 명의 인구를 거느린 이슬람 세계에 대해 우리는 정확히 아는 사실이 거의 없다. 안다고 믿는 사실조차 구체적인 근거가 없는 편견에 불과하다. 이러한 현상은 그동안 우리가 서구 언론과 기독교 문명의 입장에서 이슬람 세계를 왜곡되게 바라보고 판단해왔기 때문이다. 서구의 이슬람에 대한 편견은 그 역사적 뿌리가 깊다. 십자군전쟁 이후로 유럽에서는 반무슬림 정서를 흔히 볼 수 있게 되었다. 이슬람교는 칼의 종교로 묘사되었고, 선지자 무함마드는 흉악한 악당으로 그려졌다. 이러한 묘사는 근대화 이후에도 무슬림 땅을 점령한 유럽 식민주의자에 의해 지속적으로 반복되었다. 무슬림에 대한 편견은 21세기 들어 한풀 꺾이는가 싶더니 9.11 테러가 일어나면서 더욱 강력하게 부활하고 말았다. 이제 대중들은 이슬람이나 무슬림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과격한 알 카에다 테러범을 떠올리게 되는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슬람에 대해 줄곧 중립적인 시각으로 칼럼을 써오던 저자 하룬 시디퀴는, 이처럼 전 세계에 만연한 이슬람 세계와 대한 심각한 오해와 현실 사이의 엄청난 간극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조금이라도 이 차이를 좁혀 보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 책을 썼다. 캐나다의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서구의 이슬람 전문가들과 무슬림 지식인들을 인터뷰하고, 직접 이슬람 사회를 수차례 여행하며 실태를 취재하고, 미국과 유럽의 무슬림들을 만나서 들었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이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명쾌하고 균형 잡힌 시선을 통해 바라본 이슬람과 무슬림에 대한 서구 사회의 차별과 편견, 테러가 이슬람 사회에 미친 영향, 세계 곳곳에 사는 평범한 무슬림의 일상에 깊이 배어 있는 이슬람의 관습, 이슬람 사회의 여성차별과 여권 운동 등 논란이 되고 있는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저자는 비록 지금은 서구 사회와 비무슬림들이 이슬람과 무슬림에 대해 많은 오해와 편견을 갖고 있지만, 지각 있는 지식인들 사이에서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과 변화가 진행되고 있기에 가까운 미래에는 서로를 이해하는 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으로 글을 끝맺는다. 이슬람에 대해 전혀 모르는 비무슬림들을 위해 책을 썼다는 저자의 머리말처럼, 이 책은 이슬람을 이슬람에 대한 지식이 없는 초보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그야말로 ‘처음 이슬람과 만나는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로 손색이 없다. 우리가 외면해온 세계, 그곳에도 사람이 산다 우리는 왜 이슬람을 알아야 하는가? 언뜻 보기에 이슬람은 우리와 전혀 관계없는 별개의 세상처럼 보인다. 그러나 우리나라를 둘러싼 국제적인 환경을 살펴보자. 석유의 보고인 아랍의 산유국들과 원목과 펄프의 주 산지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은 우리나라와 교류가 빈번한 무역 상대국이다. 이들은 모두 이슬람 국가들이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게 된 수많은 외국인 노동자들 중에도 무슬림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 이제 무슬림들은 우리 주변을 비롯해 세계 어느 지역에서나 만날 수 있는 지구촌 이웃이 되었다. 세계는 점점 더 경제적, 사회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영향을 주고받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결코 예외가 될 수 없다.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은 지구촌을 무대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교류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 다양한 국적, 종교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려면 상대방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이슬람 세계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 기독교와 더불어 세계 2대 문명의 축인 이슬람 문명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이해해야 한다. 9.11 테러라는 충격적인 사건을 접하게 되고, 군대의 이라크 파병 찬반 논쟁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외국인 노동자들을 통해 일상 속에서 무슬림들을 자주 접하게 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지식인들을 필두로 차츰차츰 이슬람 세계에 대해 관심이 싹트기 시작했다. 이와 같은 사회의 관심을 반영하듯 이슬람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책들이 꾸준히 출간되기 시작했다. 대다수 이슬람 관련 책자들은 이슬람의 역사, 문화, 종교 등을 두루 소개하거나, 9.11 테러나 이라크전쟁 같은 민감한 시사현안들을 다룬다고 해도 사건의 진행상황이나 관련된 정보를 나열할 뿐이었다. 그러나 이슬람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단순한 지식과 정보를 뛰어넘는 통찰력 있는 분석과 전체 판세를 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인도 출신의 명망 있는 캐나다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바로 우리에게 필요한 이슬람 세계에 대한 통찰과 안목을 제공한다. 그것은 저자가 이슬람 문명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하고, 수많은 이슬람 전문가들을 만나 인터뷰를 한 경험을 통해, 명쾌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본질을 풀어냈기 때문이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이슬람교는 종교라기보다는 삶의 지침이자 문화 그 자체이다. 또한 꾸란은 인간 평등의 정신을 담고 있으며 나눔과 베풂을 중시하고 삶의 지혜를 주는 위대한 경전이다. 그런데 왜 우리들은 이슬람교는 호전적인 종교이고 무슬림들은 테러리스트라는 편견을 갖게 되었을까? 저자는 꾸란의 가르침을 왜곡하는 무슬림 테러 단체와 서구 언론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무슬림들이 서구 사회에 대해 반감을 갖게 되고 과격한 종교 단체의 유혹에 빠지게 되는 사회적, 경제적 문제점을 날카롭게 짚어 나가면서 우리 스스로 이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게 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가 몰랐던 뜻밖의 사실과 끊임없이 마주치게 된다. 9.11 테러 이후 벌어진 테러와의 전쟁을 통해 사망한 무슬림 숫자가 테러 사망자의 300배가 넘는다는 사실, 아랍 국가들의 국내총생산(GDP)의 합이 스페인 한 나라에도 못 미친다는 사실, 세계 난민 1,500만 명 중 대다수가 독재자의 압제를 피해 떠나온 무슬림이라는 사실 등등. 놀라운 사실은 그뿐이 아니다. 이슬람교에 대한 근거 없는 편견과 두려움은 세계 인구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무슬림과 갈등을 일으켜 온갖 전쟁의 원인이 되었으며, 국민들의 무슬림 공포증을 이용하여 독재를 강화하려는 정치인들의 도구가 됨으로써 민주주의 사회의 걸림돌이 되었다는 것이다. 드러난 진실은 놀랍고 충격적이지만 다행스럽게도 최근에 들어 희망의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슬람 사회는 종교적 보수주의의 문제점을 깨닫고 민주화로 가는 개혁을 시작했으며 유럽과 미국에서는 무슬림과 이슬람교에 대한 부당한 이중잣대를 깨닫고 반성의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또한 종교를 초월한 비무슬림들이 이슬람 세계에 대한 호의를 갖고 도움을 손길을 내밀고 있다. 전 세계가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지구촌 시대에서 우리들은 외따로 떨어져서 홀로 살아갈 수 없다. 한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은 다른 지역에도 파장을 미치게 되고, 과학 무기를 동원한 전쟁은 순식간에 선량한 민간인들 수백만 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만다. 무의미한 갈등과 전쟁을 피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려면 서로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가 외면해온 미지의 세계 이슬람, 그곳 역시 서구 언론에서 떠들어대던 ‘악의 축’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또 다른 세상일 뿐이다. 이제 오해와 편견을 벗어던지고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이슬람의 참모습을 만나보자!십자군전쟁 이후로, 유럽에서는 반무슬림 정서를 흔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슬람교는 칼의 종교로 묘사되었고, 선지자 무함마드는 악한, 마왕, 종말의 야수로 그려졌습니다. 이슬람교와 무함마드에 대한 저속한 묘사는 무슬림 땅을 점령한 유럽 식민주의자에 의해 지속적으로 반복되었습니다. 무슬림에 대한 이러한 편견은 사회가 점차 다원화되면서 한풀 꺾였는가 싶더니 9.11 사건 이후 더욱 강력하게 부활하고 말았습니다. 이제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초승달 모양의 칼을 휘두르는 전사 대신에 무슬림 테러범이 떠오릅니다. 이것은 아일랜드공화국군의 무장 투쟁이 가톨릭교의 책임이고, 슬로보단 밀로셰비치의 코소보 및 세르비아 인종청소가 세르비아정교회 탓이며, 1995년 티모시 맥베이의 오클라호마시티 연방 청사 폭탄 테러가 개신교 때문에 일어났다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터무니없는 생각입니다. - ‘서구인들의 뿌리 깊은 이슬람 공포증’ 중에서 독일에서 터키 인이 대부분인 무슬림의 실업률은 전국 평균 11퍼센트의 두 배입니다. 일부 도시에서는 청년층 무슬림의 실업률이 50퍼센트에 달하기도 합니다. 터키 인의 후손인 학생들은 공부와 관계없는 꿈도 희망도 없는 길로 빠지기 일쑤입니다. 프랑스의 무슬림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민자에 대한 시각이 진보적인 스웨덴에서도 무슬림들에 대한 고용 차별은 심각합니다. 유럽의 도시는 무슬림 하층계급 젊은이들로 넘쳐나지만, 이들의 노동력은 허비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약간의 상승세를 보이긴 했지만 유럽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독일과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프랑스는, 무슬림 청년층의 노동력을 활용하지 않으면 병든 경제를 치료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더욱 불길한 것은 분노와 소외감을 느끼는 무슬림 젊은이들이 이슬람 과격파가 주는 확실성과 즉흥적인 동질감에 빠져들 위험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 ‘차별받고 소외되는 유럽의 무슬림’ 중에서 서구 사회의 생각과는 달리, 이슬람 사회에서도 일부일처제가 일반적입니다. 절대 다수의 남성들은 아내를 한 명만 두고 있습니다. 일부 이슬람 국가나 무슬림이 많은 국가에서는 일부다처제를 여성에 대한 차별, 혹은 모든 아내를 공평히 대하라는 꾸란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래서 일부다처제에 제한을 가하기 시작했는데, 일부다처제를 완전히 금지한 튀니지부터 첫 번째 아내의 서면 허락을 받아야 하는 인도에 이르기까지 그 형태는 다양합니다. 서구 사회에서 이 문제를 가장 많이 꺼내는 곳은 프랑스입니다. 주택 및 양육 보조금을 주는 프랑스에서는 일부다처제를 실시하는 무슬림들이 일반 국민들보다 많은 혜택을 누린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주장을 증명할 자료가 없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자료가 없으니 무슬림에 대한 편견이 있는 정치가나 언론인 같은 사람들은 얼마든지 무책임한 소리를 늘어놓을 수 있는 것이지요.- ‘이슬람의 가족 제도’ 중에서
조선 시대의 삶, 풍속화로 만나다
다섯수레 / 윤진영 지음 /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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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윤진영 지음
아름답다! 우리 옛 그림 시리즈 4권. 그림을 통해 조선 사회를 산 선조들의 예술, 문화를 만나는 기획시리즈다. 네 번째 책인 '풍속화'에서는 신분제도가 엄격했던 조선사회를 살아간 선조들의 다양한 삶을 만나게 된다. 저자 윤진영 교수는 고전의 바다 장서각에서 역사연구와 미술사의 기초역량을 익힌 후 한국회화사로 미술사 석·박사 학위를 받은 분으로 이제까지 접해 보기 쉽지 않았던 관인, 사인, 서민 풍속화를 총망라한 다양한 그림을 진솔한 설명을 겻들여 조선사회의 다양한 삶을 보여준다. 풍속화는 옛날로 돌아가야만 만날 수 있는 사람과 풍물이 있는 그림이다. 과거의 생활 습속이나 삶의 현장을 우리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 주며, 다양한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어 당시의 생활상을 살피는데 더 없이 좋은 자료다. ‘형상을 보전하는 데에는 그림보다 좋은 것이 없다’는 고전 속의 구절은 풍속화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문자 기록으로 대신할 수 없는 실존의 모습들은 풍속화를 통해 세상에 전해지고 거듭날 수 있게 된다. 이 책에서는 관인 사인 풍속화를 통해 이제 까지 쉽게 접해 보지 못했던 임금을 비롯한 조선사회 관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기록과 함께 자세하게 만날 수 있으며, 선비와 양반사회의 운치 있는 삶과 오늘날까지도 전해지는 우리사회의 생활 풍속의 유래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조선 후기에 들어 풍속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해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서민들의 등장으로 조선 풍속화의 전형을 이룬 서민 풍속화까지 조선사회를 살아간 조상들의 다양한 삶을 만나게 된다.서문_ 삶의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그림, 풍속화 6 관인 풍속화_ 행사의 참여를 기록하다 10 〈중묘조서연관사연도〉 | 중종이 왕세자의 스승들에게 연회를 베풀다 12 〈효종어제희우시회도〉 | 효종과 신하들이 단비 내린 기쁨을 나누다 16 〈수문상친림관역도〉 | 영조가 청계천의 물길 트는 현장을 참관하다 20 〈영묘조구궐진작도〉 | 태조의 생신에 영조와 왕세손이 근정전의 옛터를 가다 26 〈사옹원 선온 사마도〉 | 영조가 사옹원에서 말을 내리며 과거를 추억하다 30 〈미원계회도〉 | 사간원 관리들이 관복차림으로 여가를 즐기다 34 〈호조낭관계회도〉 | 전·현직 호조낭관이 한 자리에 모이다 38 〈희경루방회도〉 | 과거합격 동기모임, 풍류인가 향락인가 42 〈기영회도〉 | 국가의 원로를 연회로 대접하다 46 〈임오사마방회도〉 | 사마시 동기생들 반백년을 함께 하다 50 〈선전관청계회도〉 | 선전관의 계회에서 무슨 일이 벌어 졌나 54 〈평안감사환영도〉 | 평안감사의 부임 축하 환영연을 그리다 58 사인 풍속화_ 만남의 인연을 기념하다 66 〈십로도상축〉 | 오백 년 전 노인들의 만남과 사연을 오늘에 전하다 68 〈남지기로회도〉이기룡 | 숭례문 앞 ‘남지’에서 연꽃을 감상하다 72 〈이원기로회도〉 | 궁중 악무의 요람, ‘이원’에서 기로회를 열다 76 〈석천한유〉 | 호걸스러운 무관, 풍류를 즐기다 80 〈독서여가〉정선 | 선비가 좋아한 그림 속의 그림 84 〈도국가첩〉 | 우아한 선비들의 멋과 운치, 화폭에 가득하다 88 〈연당야유〉신윤복 | 연꽃이 있는 연못가의 풍류를 그리다 92 〈쌍검대무〉 신윤복 | 칼춤의 맵시가 바람을 가르다 96 〈회혼례도첩〉 | 노부모님 회혼례로 온 집안이 분주하다 100 〈제재경수연도〉 | 늙으신 모친을 모시고 춤을 추는 관료들 104 〈평생도〉 | 일생의 소중한 순간들을 화폭에 남기다 108 〈소과응시〉 | 소과시험의 현장을 풍자하다 112 서민 풍속화_ 서민의 모습을 들여다 보다 116 윤두서 〈짚신삼기〉 | 서민의 일상을 화폭에 담다 | 김득신 〈짚신삼기〉 118 윤두서 〈석공〉 | 불안한 석공 표정으로 말하다 | 강희언 〈석공〉 122 윤두서 〈나물캐기〉 | 나물 캐던 아낙은 어디를 바라보나 | 윤용 〈나물 캐는 아낙〉 126 윤두서 〈목기깎기〉 | 흥미로운 공구의 작동원리를 보여 주다 | 조영석 〈목기깎기〉 130 조영석 〈말징박기〉 | 말을 묶어두고 말징을 박노라니 | 김홍도 〈말징박기〉 134 조영석 〈바느질〉 | 여성의 일상, 화첩 속에 감추다 138 조영석 〈점심〉 | 일손 멈추고 점심을 즐기다 | 김홍도 〈점심〉, 김득신 〈점심〉 142 김홍도 〈서당〉 | 천진난만한 서당아이들 붓끝에서 되살아나다 146 김홍도 〈씨름〉 | 예측할 수 없는 승부의 현장을 연출하다 150 김홍도 〈대장간〉 | 조선 후기 대장간의 모습을 그림으로 만나다 | 김득신 〈대장간〉 154 김홍도 〈빨래터〉 | 빨래터는 정겨운 만남의 공간이다 | 신윤복 〈빨래터〉 158 신윤복 〈단오풍정〉 | 은밀한 공간이 화폭 위에 펼쳐지다 162 유 숙 〈대쾌도〉 | 젊은이들의 힘겨루기에 군중으로 참여하다 166 〈석진단지〉 | 효자의 이야기, 풍속화로 재현되다 170 저자 후기 174 작품 목록 176다양한 삶의 모습을 통해 조선사회를 들여다본다. 1. 기획 의도 시리즈는 그림을 통해 조선 사회를 산 선조들의 예술, 문화를 만나는 기획시리즈다. 네 번째 책인 풍속화에서는 신분제도가 엄격했던 조선사회를 살아간 선조들의 다양한 삶을 만나게 된다. 풍속화를 저술한 윤 진영 교수는 고전의 바다 장서각에서 역사연구와 미술사의 기초역량을 익힌 후 한국회화사로 미술사 석·박사 학위를 받은 분으로 이제까지 접해 보기 쉽지 않았던 관인, 사인, 서민 풍속화를 총망라한 다양한 그림을 진솔한 설명을 겻 들여 조선사회의 다양한 삶을 보여준다. 2. 책의 특징 풍속화는 옛날로 돌아가야만 만날 수 있는 사람과 풍물이 있는 그림이다. 과거의 생활 습속이나 삶의 현장을 우리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 주며, 다양한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어 당시의 생활상을 살피는데 더 없이 좋은 자료다. ‘형상을 보전하는 데에는 그림보다 좋은 것이 없다’는 고전 속의 구절은 풍속화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문자 기록으로 대신할 수 없는 실존의 모습들은 풍속화를 통해 세상에 전해지고 거듭날 수 있게 된다. 이 책에서는 관인 사인 풍속화를 통해 이제 까지 쉽게 접해 보지 못했던 임금을 비롯한 조선사회 관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기록과 함께 자세하게 만날 수 있으며, 선비와 양반사회의 운치 있는 삶과 오늘 날 까지도 전해지는 우리사회의 생활 풍속의 유래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조선 후기에 들어 풍속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해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서민들의 등장으로 조선 풍속화의 전형을 이룬 서민 풍속화까지 조선사회를 살아간 조상들의 다양한 삶을 만나게 된다. 3. 내용 소개 삶의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그림, 풍속화라면 일반적으로 조선후기에 유행한 김홍도와 신윤복의 그림을 떠올린다. 조선 후기의 풍속화가 그만큼 의미와 비중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풍속화는 어느 시대나 그릴 수 있었고, 그려진 그림이다. 예컨대 청동기시대의 암각화에도 생활하는 인물상이 새겨져 있고, 삼국시대의 고구려 고분벽화에도 현실과 내세를 넘나드는 생활의 이모저모를 엿볼 수 있다. 고려시대 이후로도 생활의 역사는 대부분 미술 작품으로 형상화되어 소중한 유산으로 오늘에 전하고 있다. 특히 신분제도가 엄격했던 조선사회는 신분에 따라 삶의 형태도 확연하게 달랐다. 따라서 ‘조선시대의 삶, 풍속화에서 만나다’에서 우리는 신분에 따른 다양한 조상들의 삶을 만나게 된다. ‘임금과 관료들의 삶을 그린 관인 풍속화,’ ‘선비들의 삶을 그린 사인 풍속화’ 서민들의 자유로운 삶을 그린 ‘서민 풍속화’를 만나게 된다. 1) 행사의 참여를 기록한 관인 풍속화 ‘영조가 연(輦)을 타고 계단을 올라 수문 위에 자리를 했다. 1760년, 청계천의 토사를 걷어내고, 제방을 쌓아 물이 잘 흐르게 하는 준천사업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연인원 21만 여명, 소요비용 3만 5천 냥, 쌀 2,300석이 들어간 대규모 사업.......’ 관인 풍속화 중 한 장면이다. 문자로 된 기록이 전할 수 없는 삶의 현장들을 우리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 보여주는 그림이다. 관인 풍속화는 임금이나 고위 관직에 있었던 관료들의 특별한 행사나 사적인 모임을 그림으로 남긴 기록물이다. 왕이 내린 연회나 시회(詩會), 혹은 왕을 수행하는 일에 참여한 것은 관료로서 매우 영광스러운 일로 여겼기에 그 행사의 장면을 그린 기록화를 만들고 사연을 남겼다. 2) 만남의 인연을 기념한 사인 풍속화 ‘숭례문을 화재로부터 보호했다는 남지(南池), 그 아름답던 남지는 지금 어디로 갔을까? 남지는 수 백 년 동안 관악산의 화기와 싸움을 하며 숭례문을 지켜왔는지 모른다. 그런데~ ’ 상인풍속화 가운데 한 장면이다. 인연을 중시한 선비들이 등장하는 사인 풍속화는 벼슬을 하지 않은 선비들의 생활상을 그린 그림이다. 관직에 있지 않은 양반이나 선비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들의 모습에서는 다채로운 장면을 마주하게 된다. 사인 풍속화는 조선 초기와 중기의 사례가 많다. 사인 풍속화는 주로 전문 화가에게 주문하여 그렸다. 따라서 그림의 수준과 격이 매우 높다. 다양한 사연들이 들어 있는 그림들이며 조선시대 풍속화의 또 다른 정수를 보여주는 그림들이다. 3) 서민들의 모습을 들여다 본 서민 풍속화 해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장면 묘사로 풍속화의 전형을 이룬 김홍도와 신윤복의 풍속화로 대표되는 그림들이다. 조선시대의 서민은 사회적 특권이나 부(富)를 누리지 못한 평민들이다. 그러나 서민들의 생활상을 가장 먼저 화폭에 담은 화가는 의외로사대부 화가였다. 잘 알려진 윤두서(尹斗緖)가 조선후기 서민시대의 그림인 풍속화의 서막을 열었다. 이전까지 그려지던 관념 속의 인물들을 현실을 살아가는 서민의 모습으로 바꾸어 놓았다. 조선후기 풍속화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서민들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나올 수 없는 그림들이다. 이런 전통은 조선 후기 김홍도를 비롯한 다음 세대의 화가들에게 전승되었다. 이 책에서는 조선 후기 서민 풍속화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수준 높은 화격의 그림들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같은 주제의 다른 그림들을 나란히 보면서 그림 감상의 즐거움을 더 한다.
풍성한 사회적 삶 변호사
토크쇼 / 안서연, 김상천 (지은이) /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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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청소년 자기관리
안서연, 김상천 (지은이)
변호사는 다른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을 함께 하는 직업이다. 일생일대의 중요한 사건에 휘말린 사람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면서 엉켜있는 실타래를 법률적으로 풀어나간다. 특히 변호사는 법과 관련한 직업 중에서 소송 당사자 바로 곁에서 그 사람의 목소리를 대신 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직업이다. 사건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수록 성장하는 변호사, 이 직업을 청소년들에게 추천한다. 부록으로 강원대, 연세대, 이화여대 로스쿨 학생들의 생생한 인터뷰도 함께 실었다.변호사 안서연의 프러포즈 변호사 김상천의 프러포즈 첫인사 변호사의 세계 하루 일과가 궁금해요 변호사가 일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변호사로 일하면서 기억에 남는 사건이 많을 것 같아요 변호사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단점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재판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해요.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글쓰기가 중요하다고요 법정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변호사가 법정에서 열정적으로 변론하던데 실제는 어떤가요 변호사가 없는 재판도 있나요 대리하기 힘든 의뢰인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의뢰인이 힘든가요 한국여성변호사회 활동도 하고 계시죠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따로 노력하는 것이 있나요 변호사이기 때문에 겪는 애로사항이 있나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요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좌절감을 느끼거나 포기하고 싶었을 때가 있었나요 변호사 업무 이외에 또 어떤 활동을 하시나요 의뢰인을 많이 만날 텐데 어떤 마음으로 만나시나요 일을 하면서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요 역량을 쌓기 위한 변호사님만의 팁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변호사란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변호사도 전문분야가 있죠 미국에서 연수하셨는데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 있나요 우리나라도 국민참여재판이 있는데 어떤 경우에 하나요 사건 해결을 위해 자료 조사도 많이 하겠네요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시는 분은 몇 명인가요 변호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학창 시절에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미래에도 변호사는 필요한 직업인가요 변호사가 되는 방법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로스쿨에 입학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변호사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로스쿨은 어떻게 가나요 리트(LEET)가 궁금해요 우리나라 로스쿨은 언제 처음 생겼나요 로스쿨 입시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로스쿨 교과 과정과 수업 방식은 어떤가요 로스쿨에서 공부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변호사시험의 응시 자격은 어떻게 되나요 변호사시험의 난이도는 어떤가요 로스쿨 출신 변호사이기 때문에 겪는 애로사항이 있나요 어떤 성격이 변호사에 어울릴까요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변호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려요 변호사가 되면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사건은 어떻게 수임하나요 맡은 사건이 끝날 때까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업무 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정년은 언제까지인가요 변호사를 꿈꿨을 때와 실제 변호사가 된 후 다르게 느껴지는 점이 있나요 인터뷰 속 인터뷰 인터뷰 1.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생 인터뷰 2.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생 인터뷰 3.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생 인터뷰 4.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생 변호사에게 궁금한 Q&A 나도 변호사 변호사 업무 엿보기 변호사가 알려주는 법률용어 변호사 안서연 스토리여러분이 생각하는 변호사는 어떤 모습인가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것처럼 멋진 양복을 입고 화려한 언변으로 판사를 설득하는 모습인가요? 물론 법정에서의 모습도 변호사 업무의 한 부분이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에요. 선거를 하는 것, 물건을 사는 것, 학교생활을 하는 것, 직업을 구하는 것 등 법은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요. 변호사는 이렇게 현실에서의 법을 통해 다른 사람을 돕는 직업이에요.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해결하고 이를 통해 성장하는 직업, 변호사의 세계로 들어가 볼까요? 변호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 “흔히 변호사라고 하면 재판정에서 변론하는 모습을 떠올릴 거예요. 하지만 변호사가 하는 일은 매우 광범위해요. 기업이나 행정청에서 법률 자문을 하거나, 행정청의 인허가와 관련된 일을 하기도 해요. 당사자끼리 합의를 하는 경우에도 변호사가 함께하죠.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연루되었을 때 학생과 함께 학교폭력위원회에 동석하는 경우도 있어요. 또 기업에 입사해서 그 회사의 법률 업무만 할 수도 있죠.” 변호사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지식과 경험이 계속 축적된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에요. 의뢰인은 변호사인 저를 온전히 의지하고 믿는 경우가 많아요. 단순히 재산 관계 분쟁이라 하더라도 감정이 얽혀 있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러다 보면 법률문제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저한테 의지하시더라고요. 감정이 불안정해지니까요. 제 스스로가 좀 더 강해지고 인간적으로 성숙해지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이 직업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변호사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을 많이 하기에 기억에 남는 일들이 많아요. 특히, 민사사건은 대등한 사람들끼리 다투는 반면에 형사사건은 변호사보다 경찰이나 검사가 유리한 면이 많죠. 그래서 무죄를 입증하거나, 구속영장을 기각시켜 의뢰인을 석방시켰을 때 기억이 많이 남아요.” 변호사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예전에는 사법시험(사법고시)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에서 교육을 받으면 변호사가 될 수 있었어요. 그런데 2017년 12월 31일로 사법시험이 폐지됐어요. 지금은 로스쿨을 졸업한 후 변호사시험에 합격하면 변호사 자격이 주어져요. 변호사가 되려면 로스쿨을 졸업해야 하죠.” 로스쿨은 어떻게 가나요? “우선 대학교 4년 과정을 마쳐야 로스쿨에 입학할 수 있어요. 그다음 로스쿨 전형요소를 만족시켜야 하는데, 전형 방법은 크게 서류전형과 면접이 있어요. 서류전형은 리트(LEET)라고 부르는 법학적성시험, 학점, 토익이나 토플, 탭스 등의 공인영어성적, 그리고 자기소개서나 학업계획서 등의 서류 요소가 있어요.” 로스쿨에서 공부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로스쿨 공부는 처음부터 쉽지 않았어요. 저는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법학이 생소한 분야라 흥미를 느끼기 어려웠거든요. 특히 형법과 형사소송법이 너무 재미없었어요. 그러다 좋은 교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또 계속 공부하다 보니 흥미를 느끼게 됐어요. 처음에는 가장 싫어하고 힘든 과목이었던 형법, 형사소송법이 점차 공부를 해가면서 가장 재미있는 과목이 되었죠. 이 과정을 통해 당장의 흥미가 없다고 포기하거나 멀리하면 안 된다는 걸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변호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해요. 의뢰인의 사건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쟁점이 무엇인지, 법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인지 정리해야 하죠. 그리고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 능력이 있어야 해요. 마지막으로 자기중심이 서 있어야 하죠. 적절한 법적 조언을 하기 위해서는 법적 지식도 있어야 하지만, 변호사가 중심을 잘 잡고 있어야 의뢰인이 변호사를 믿고 함께 소송을 해나갈 수 있거든요.” 학창 시절에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평소에 정치, 경제, 사회 분야에 관심이 많으면 좋을 것 같아요. 변호사의 업무는 현실 사회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항상 주시하는 태도를 갖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일주일 만에 끝내는 카리스마 선생의 생물
파라북스 / 다베 신야 지음, 홍성민 옮김, 전지현 감수 / 200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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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북스
청소년 과학,수학
다베 신야 지음, 홍성민 옮김, 전지현 감수
일주일 동안 한 과목의 기초를 탄탄하게 잡아주는 시리즈의 생물편.DNA, 클론, 뇌사, 나쁜 콜레스테롤, 자기면역질환, 돌연변이, 생태계 등 각종 매체에서 접하는 개념들을 보다 깊게 이해해 본다. 중.고등학교 생물의 기초부터 생물학 용어의 올바른 의미와 생물학적 개념까지 생물에 관한 모든 것을 다시 설명한다.첫째 날 DNA와 단백질-내가 '내'가 되기까지 1.DNA이야기 2.단백질 이야기 3.효소 이야기 4.유전 이야기 둘째 날 바이오크놀러지 -생활속에 살아있는 첨단 기술 1.바이오크놀러지 이야기 2.유전자 공학 이야기 3.세포 공학 이야기 4.발생 공학 이야기 5.바이오테클놀러지의 그늘 셋째 날 세포와 생물-탄생에서 죽음까지 1.세포 이야기 2.세포 죽음의 이야기 3.개체 죽음의 이야기 4.세포분화 이야기 넷째 날 간.신장.심장-'나'를 유지하기 위해 1.간 이야기 2.신장 이야기 3.심장 이야기 다섯째 날 면역-몸안은 전쟁터다 1.면역이야기 2.방어시스템 이야기 3.면역과 의료 이야기 여섯째 날 진화-우리는 어디에서 왔을까 1.생물의 선조 이야기 2.사람의 조상 3.공룡 이야기 4.다원의 진화론 일곱째 날 생태계-우리는 어디로 갈까 1.개체군 이야기 2.생물군집 이야기 3.생태계를 생각한다
新수학의 바이블 BOB 수학 2 (2022년)
이투스북 / 이창희, 민경도, 김덕환 (지은이) /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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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북
청소년 학습
이창희, 민경도, 김덕환 (지은이)
개념 콕콕, 유형 콕콕, 실력 콕콕의 구성으로 3단계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다. 개념을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하고 쉬운 문제 수록하여 개념을 확실히 익히고 소화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엄선된 대표 유형과 해당 유형을 보다 구체적으로 알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QR코드를 통해 '新수학의 바이블'의 대표 예제와 연동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링크를 걸어두었다.Ⅰ. 함수의 극한과 연속 01. 함수의 극한 02. 함수의 연속 Ⅱ. 미분 03. 미분계수와 도함수 04. 접선의 방정식과 평균값 정리 05. 함수의 극대, 극소와 그래프 06. 도함수의 활용 Ⅲ. 적분 07. 부정적분 08. 정적분 09. 정적분과 함수 10. 정적분의 활용바이블과 연계된 내신 수능 필수 유형 문제 기본서 - 新수학의 바이블 BOB 수학Ⅱ 1. 개념 및 개념 PLUS _꼭 알고 있어야 하는 핵심 개념을 실었습니다. _친절하고도 상세한 첨삭으로 이해도를 향상시켰습니다. 2. 개념 콕콕 _개념에 대한 이해가 정확하게 이루어졌는지 확인이 가능한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_표현이 달라졌을 때에도 확실하게 익힐 때까지 개념을 적용시키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3. 유형 콕콕 _출제될 수 있는 대표적인 문제들을 유형별로 구분하였습니다. _해당 유형에 맞는 핵심 포인트 및 해결전략을 문제 풀이 팁처럼 제시하였습니다. _대표유형, 하, 중, 상의 순서로 점진적 수준 강화를 할 수 있는 문제풀이가 가능합니다. 4. 실력 콕콕 _다양한 변형 유형 문제들로 대표 유형에 대한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_학교 내신&수능의 기초 해결력 완성할 수 있습니다. 바이블과 유형 문제 기본서가 만나다!! 필수 유형 63개로 완성하는 유형 학습의 솔루션 - 新수학의 바이블 BOB 수학Ⅱ 1. 개념 콕콕, 유형 콕콕, 실력 콕콕의 3단계로 구성 : 개념 콕콕, 유형 콕콕, 실력 콕콕의 구성으로 3단계 수준별 학습이 가능합니다. 2. 개념콕콕_개념 확인 문제 : 개념을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하고 쉬운 문제 수록하여 개념을 확실히 익히고 소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유형콕콕_新수학의 바이블과 연계된 QR코드 링크 : 엄선된 대표 유형과 해당 유형을 보다 구체적으로 알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QR코드를 통해 '新수학의 바이블'의 대표 예제와 연동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4. 실력콕콕_서술형 문제 제공 : 서술형 문제를 풀이 단계에서 제공하여 채점 요소, 풀이 단계별 비율 등을 고려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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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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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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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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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 : 안녕달 그림책
창비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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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이에도 예의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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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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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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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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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맞는 돌을 찾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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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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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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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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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런 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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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19
미래엔아이세움
14,2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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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사면 과학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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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4 : 화학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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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돈의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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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초등 교과 어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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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13 : 철학의 두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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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36 :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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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앤아 9 : 쵸코의 위험한 생일 파티
9
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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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밤
1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자음과모음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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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수학천재가 되는 만화책 :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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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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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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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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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년째 열다섯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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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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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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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X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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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전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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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독서 (특별증보판)
웅진지식하우스
17,0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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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국민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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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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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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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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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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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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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름,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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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주식투자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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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문, 이 시대가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