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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마이 라이프
단비청소년 / 염연화 (지은이), 안병현 (그림) / 2020.07.10
12,000원 ⟶ 10,800원(10% off)

단비청소년청소년 문학염연화 (지은이), 안병현 (그림)
여러 면에서 평범하지 않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단편소설집이다. 고등학생이 되도록 2차 성징이 나타나지 않은 아이(브라보 마이 라이프), 우리가 아는 것과 조금 다른 팥쥐(팥쥐의 꽃신), 아름다워지고 싶은 남자아이(접선), 마음의 상처를 자신도 모르게 행동으로 표출하게 되는 아이(지킬의 목소리), 생물학적 아버지의 존재를 모르는 아이(토끼 이빨),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억을 지워 버린 아이(리셋 클리닉). 작품 속 아이들은 ‘남들 같지 않은’ 자신이 고민이다. 고민을 한다는 건 자신도 사회 속에서 조화롭게 살고 싶고, 그러기 위해 애쓴다는 의미이다. 편견과 고정관념이 가득한 세상이지만, 아이들은 벽을 쌓아 등지지 않고 자기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세상과 어우러지는 방법을 찾아 간다.1. 브라보 마이 라이프 2. 토끼 이빨 3. 팥쥐의 꽃신 4. 접선 5. 지킬의 목소리 6. 리셋 클리닉“남들 같지 않아도 괜찮아. 지금 모습 그대로의 너희들을 응원해.” 이 책은 여러 면에서 평범하지 않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단편소설집입니다. 고등학생이 되도록 2차 성징이 나타나지 않은 아이(《브라보 마이 라이프》), 우리가 아는 것과 조금 다른 팥쥐(《팥쥐의 꽃신》), 아름다워지고 싶은 남자아이(《접선》), 마음의 상처를 자신도 모르게 행동으로 표출하게 되는 아이(《지킬의 목소리》), 생물학적 아버지의 존재를 모르는 아이(《토끼 이빨》),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억을 지워 버린 아이(《리셋 클리닉》. 작품 속 아이들은 ‘남들 같지 않은’ 자신이 고민입니다. 고민을 한다는 건 자신도 사회 속에서 조화롭게 살고 싶고, 그러기 위해 애쓴다는 의미지요. 편견과 고정관념이 가득한 세상이지만, 아이들은 벽을 쌓아 등지지 않고 자기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세상과 어우러지는 방법을 찾아 가고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이렇게 토닥여 주고 싶어집니다. “남들과 같지 않아도 괜찮아, 지금 모습 그대로의 너희들을 응원해.” ‘문제’ 있는 아이들은 진짜 문제일까? 화장하길 좋아하는 남자를 보는 사회의 시선은 어떤가요? 틱 증상을 가진 아이는요? 예쁘지 않고 자기주장이 강한 여자는요? 아마 그리 고운 시선은 아닐 거예요. 쿨하게 ‘그럴 수도 있지’라고 말하는 사람도 막상 내 가족이, 내 아이가 그렇다면 깊은 고민에 휩싸이게 됩니다.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없지요. 생김새부터 성격, 취향, 재능까지 모두 한 사람 한 사람 다 다르게 타고 납니다. 그런데 자라면서 자신만의 색깔은 빛을 잃고 사회가 요구하는 모습에 자신을 맞춰 가게 됩니다. 꼭 그래야 할 필요는 없지만, 어른들은 내 아이가 좀 더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특정한 길을 강요하곤 합니다. 그리고 평범하지 않은 아이들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낙인이 찍히죠. 남들과 다른 것은 ‘문제’일까요? 아이들은 원래 다 다릅니다. 쌍둥이도 성격과 취향이 다르고, 한 집안의 아이들도 모두 다 다르지요. 정작 문제는, 다 다른 아이들을 획일화된 어떤 기준에 맞추어 같아지기를 바라는 시선일지 모릅니다. 더 정확히는 그 아이들의 보호막이 되어 주어야 할 가족과 부모의 편견이 될 수 있고요. “똑똑, 네 마음속으로 잠깐 들어가도 될까?” 이해 안 되는 아이들의 마음을 열어 보다 “작년, 딸은 여름방학을 한 달 앞두고 학교 밖 청소년이 되었습니다. 제도의 틀에서 벗어나면 큰일이라도 나는 줄 알고 청소년기를 보냈던 저는, 딸의 자퇴 선언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상처투성이가 된 딸의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볼 줄 몰랐던 건, 어쩌면 제가 만든 틀이 무너지는 게 두려웠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작품을 쓴 염연화 작가의 이야기입니다. 아마 이 말을 듣고 함께 가슴이 쿵 내려앉지 않는 부모는 없을 거예요. 다른 아이들과 조금만 달라도 ‘내 아이는 왜 이렇지?’라고 세상 모든 걱정을 다 끌어안은 양 고민이 되는 게 부모 마음이니까요. 평범한 아이들과 다른 또 나와는 너무나 다른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를 통해 자신의 두려움을 본 작가는 비로소 아이의 마음을 조금 열어 보게 되고, ‘남과 같지 않은’ 아이들을 편견 없는 눈으로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 하나하나가 모두 아름다운 보석이라는 걸 알게 되지요. 작가는 이 책의 이야기들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모두 자신의 아들이고 딸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우리 아이들과도 많은 모습이 닮아 있어요. 사춘기의 터널을 지나는 아이들이 “도대체 쟤가 왜 저러지?” 싶을 만큼 이해가 안 된다면, 자녀교육 전문 서적을 읽는 것도 좋지만, 이해 안 되는 아이들의 마음을 잘 그려낸 작품을 읽어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아이와 대화를 시도해 본다면, 그땐 아이가 마음을 열어 줄지도 모릅니다."연수야, 너 그거 있지?"작은 눈을 인형처럼 깜박이며 지윤이가 예쁜 척을 한다.


청소년을 위한 해시태그 한국 독립운동사
생각학교 / 조한성 (지은이) / 2023.02.28
14,000원 ⟶ 12,600원(10% off)

생각학교청소년 역사,인물조한성 (지은이)
풍부한 사료, 높은 전달력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세열전>의 민족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조한성 저자가 청소년 역사서 <청소년을 위한 #해시태그 한국 독립운동사>로 돌아왔다. 이 책은 1905년 외교권 박탈부터 1945년 해방까지, 약 40년의 복잡하고도 치열했던 한국 독립운동사를 총 18장으로 정리해 소개한다. 현직 역사 교사의 검토를 받아 교과 과정과의 연계성을 높여, 교양뿐만 아니라 학습에 도움받고 싶은 청소년과 교과서에 담아내지 못한 세세한 역사적 내용을 보충할 부교재가 필요했던 선생님들까지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소설의 문법을 차용한 ‘이야기식 서술’로 한국 독립운동사가 가진 무게감은 줄이고 읽기의 편안함은 높였다. 독자들은 독립운동의 맥락을 짚어주는 서술 방식을 통해 각 단체들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독립운동가들은 왜 그런 활동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일왕을 향해 도시락 폭탄을 던진 이봉창이 한때 진짜 일본인이 되기를 갈망했던 사실, 안중근의 의형제로 알려진 엄인섭이 실은 일본의 밀정이었다는 것 등 이 책은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했던 사건들 뒤에 숨은 이야기를 새롭게 조망하며 독자들을 역사 속으로 끌어들인다. 단정한 일러스트와 함께 장마다 독립운동의 키워드를 뽑아 배치한 #해시태그는 한국 독립운동사의 줄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톡톡히 돕는다. 해방이 그저 미국의 원자폭탄과 일본의 항복 때문이라는 표면적 원인만 암기식으로 달달 외우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민족이 끝없는 독립운동을 통해 세계만방에 독립 의지를 분명히 표시했기 때문’이라는 보다 근본적인 답을 할 수 있도록 생각의 씨앗을 심어주기도 하며, 조명되지 못한 인물들을 균형 있게 소개하며 영웅이 아니라 이름 없는 보통 사람들이 이뤄낸 독립임을 알 수 있게 돕는 책이다.프롤로그 역사 공부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니! 1부 절망 | 일제의 무차별 침략, 나라가 망해가던 그때 1장. 대한 제국의 마지막 군인은 누구일까? |군대 강제 해산과 의병 전쟁의 시작| 2장. 그의 연설을 듣는 순간, 누구나 구국의 길로 나섰다 |안창호와 신민회| 3장. 한국에 이완용 같은 충신이 있으니 행복하지 않소! |외교 고문 스티븐스의 최후| 4장. 왜 꼭 위험한 ‘암살’이란 방법을 택했을까? |시대를 만든 영웅, 안중근| 팁. 내 몸이 지하에 들어가는 날, 수백 수천의 독립운동가가 탄생할 것이다 2부 작은 불씨 | 우리의 힘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다 5장. 낡은 옥수수 창고에서 탄생한 비밀 군사 학교 |신흥 무관 학교와 이회영 일가| 6장. 친일 부자들을 벌벌 떨게 한 편지 한 통 |대한 광복회의 최고 지도자, 박상진| 7장. 만세 시위는 왜 3월 1일에 일어났을까? |민족 최대의 독립운동, 3?1운동| 팁. 열여섯 어린 소년은 왜 국경을 넘어야 했을까? 3부 독립 전쟁 | 독립, ‘꿈’에서 ‘현실’로… 8장. 독립운동을 지휘할 최고 기관을 세워라!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명과 암| 9장. 안중근과 의형제를 맺은 이가 밀정이었다고? |여섯 청년의 스러진 꿈, 철혈 광복단| 10장. 일본군과 맞서 거둔 빛나는 첫 승리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 11장. 서로 죽겠다는 사람들이 많아 제비를 뽑았다고? |김원봉과 의열단| 팁. 이 한 장의 사진을 보라 팁. 독립운동사 속 사회주의와 민족주의 4부 거대한 들불 | 농민과 노동자, 그리고 학생까지 들고일어나다 12장. 조선 지주와 맞선 농민 운동도 항일 운동일까? |암태도 소작 쟁의| 13장. 알려지지 않은 별, 사회주의자들의 독립운동 |6?10 만세 운동과 조선 공산당| 14장. 이념은 달랐지만 독립의 꿈은 같았던 이들이 하나로 뭉치다 |신간회| 15장. ‘타도! 일본 제국주의’를 외친 조선의 청소년들 |광주 학생 항일 운동과 장재성| 팁. 1930년대 광주의 핫 플레이스, ‘장재성 빵집’ 5부 최후의 결전 | 모두가 하나 되어 만든 그날 15장. 일본인이 되려던 그가 일왕에게 폭탄을 던진 이유 |이봉창 의거| 16장. 3만 명의 병력이 600명이 될 때까지, 처절한 저항 |만주의 항일 무장 세력들| 17장. 최후의 결전! 가능한 모든 힘을 결집하라! |충칭 임시 정부와 조선 건국 동맹, 조선 독립 동맹| 팁. 조선을 뒤흔든 여학생들 에필로그 여러분은 어떤 역사를 만들어갈 건가요? 참고문헌역사, 이야기로 읽고 해시태그로 기억하자! 민족문제연구소 조한성 선임연구원이 들려주는 영화보다 생생하고 다큐보다 감동적인 ‘이야기 독립운동사’ 3·1운동의 숨은 주역들의 풍성한 이야기로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던 <만세열전>의 저자, 민족문제연구소 조한성 선임연구원이 <청소년을 위한 #해시태그 한국 독립운동사>로 돌아왔다. 이 책은 1905년 외교권이 박탈된 시점부터 1945년 해방을 맞이하는 시기까지, 약 40년간 가장 치열했던 독립운동사의 사건과 그 시기에 활약했던 인물들을 총 18장으로 정리하여 소개한다. 이 책의 저자인 조한성 연구원은 <만세열전>뿐만 아니라 <한국의 레지스탕스>, <해방 후 3년>등 이전 저작에서도 잘 보여줬듯 한국 근현대사를 독자들에게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에 출간된 <청소년을 위한 #해시태그 한국 독립운동사>는 근현대사를 누구보다 깊이 있게 연구해온 저자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역사 이야기를 전달한다. 또한 이 책은 현직 역사 교사의 검토를 받아 교과 과정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이에 역사를 이해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는 정확한 지식을, 성인들에게는 풍부한 교양을 전달한다. 학교 현장에서 복잡한 역사를 가르쳐야 하는 교사들에게는 교과서에 빠진 내용을 보충해주는 부교재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제까지 출간된 한국 근현대사를 다룬 교과서들은 여러 핵심 사건과 인물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로 인해 이 시기를 배우는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근현대사는 사건이나 사람들을 암기하는 일이 시급한 과목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교과서 특유의 ‘병렬적 방식’이 아니라 소설의 문법을 차용한 ‘이야기식 서술’로 진행된다. 독자들은 독립운동의 맥락을 짚어주는 서술 방식을 통해 각 단체들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독립운동가들은 왜 그런 활동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일왕을 향해 도시락 폭탄을 던진 이봉창이 한때 진짜 일본인이 되기를 갈망했던 사실, 안중근의 의형제로 알려진 엄인섭이 실은 일본의 밀정이었다는 것 등 이 책은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했던 사건들 뒤에 숨은 이야기를 새롭게 조망하며 독자들을 역사 속으로 끌어들인다. 독립은 어느 날 갑자기 온 것이 아니다! “연합국들이 일찌감치 우리 민족의 독립을 보장하게 된 이유는 그만큼 우리가 끊임없이 독립운동을 통해 세계만방에 독립 의지를 분명히 표시했기 때문이에요.”(본문 중에서) 1945년 광복이 가능했던 이유로 대부분 ‘미국의 원자폭탄 투하로 인한 일본의 항복’을 말하지만, 저자는 그보다 근본적 원인에 주목한다. 바로 국내외에서 꾸준히 전개된 독립 전쟁과 그 열의가 광복을 이끌었다는 것. 네덜란드 헤이그에 특사를 꾸려 보내고, 파리 강화 회의에 대표를 파견하는 등 자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끝없이 해온 민족의 외교 활동부터 1907년 군대 해산에 항거하며 일어난 정미의병, 3?1 만세 운동,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암태도 소작쟁의를 비롯한 농민/노동 운동, 그리고 광복 직전까지 투쟁한 무장 단체까지. 저자는 시간순으로 이어지는 독립운동사 속 우리 민족의 활동들을 촘촘하게 담으며 독자들에게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표면적으로 드러난 조국 독립의 이유 외에 진정한 발판이 되었던 민족의 희생과 항거를 기억하고 우리가 주체적으로 만들어온 독립이라는 걸 기억하자고 말이다. 타율성론, 당파성론, 정체성론 등 여전히 식민사관이 혼재하는 요즘, 이 책은 위안부, 강제징용 문제 등 청산되지 않은 한일관계 속을 살아가야 할 청소년들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단단하고 독립적 역사관을 소개하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민족주의자와 사회주의자, 유명인과 무명인이 아니라 ‘우리의 오늘’을 만들어준 보통의 사람들 “한국 독립운동사에는 영웅도 많이 나오지만, 무명의 독립운동가들이 훨씬 많다. 그들의 삶이 오늘의 우리를 만들었다.”(저자의 말 중에서) “우리는 어차피 죽게 되겠지요. 그러나 좋습니다. 일본의 노예가 되어 사느니 자유민으로 죽는 것이 훨씬 나으니까요.”(본문 중에서) 인물과 사건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사를 이해하다 보니 독립운동사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우리와 다른, 특별한 영웅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그러나 저자는 실제로 독립운동에 큰 영향을 미친 사람들은 일상의 삶을 살아가던 보통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이에 저자는 성별, 사상, 지역, 계층 등 차등을 두지 않고 대한의 독립을 위해 저마다의 자리에서 매진한 사람들을 균형 있게 소개한다. ‘나는 오직 너를 위해 일할지니 나 간다고 설워마라 나의 사랑 한반도야’라는 노래를 남긴 안창호 선생의 마음이 국경을 넘어서도 같았던 것처럼, 민족주의자이건 사회주의자이건, 후세에 이름이 알려진 인물이든 흔적 한 줄 남기지 못한 존재이든, 그들이 독립을 위해 힘써 싸웠다는 것만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저자는 주목한 것이다. 누구에게도 조명받지 못했던 만주의 무명 용사들부터 엄혹한 시절에 당당하게 ‘타도 일본 제국주의’를 외치던 청소년들처럼 말이다. 이 책은 친일 지주 뒤의 일본에 맞선 암태도 소작인들, 영화 <놈놈놈>의 모티프가 되었지만 여전히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철혈 광복단’이나 독립운동사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여성들까지 다채롭게 보여주며 역사적 이해의 폭을 넓혀준다. 달달 외우는 데 지친 청소년을 위한 핵심정리 #해시태그로 정리하고 명대사로 기억하자! 우리 역사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인물과 단체, 사건이 등장하기로 악명 높은 ‘한국 독립운동사’. 한국사 필수 시대, 자꾸만 들려오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로 이런저런 부담감에 역사 공부를 시작했지만 이름도 사건도 복잡한 독립운동사에 막혀 답답한 청소년을 위해 장마다 핵심만 골라 보여주는 #해시태그를 배치했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 친숙한 청소년 세대가 검색이나 자기표현을 위해 애용하는 해시태그를 책에 녹여낸 것이다. 장별로 중추적인 인물과 단체, 사건들을 해시태그로 묶어내 독자들이 조금 더 친숙하게 읽고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교과서에서도 볼드체로 중요하게 다뤄지는 키워드들, 예컨대 ‘#정미의병 #서울_진공_작전 #남한_대토벌_작전’ 같은 개념어 위주로 뽑아 짚어주어 학습 효과까지 높였다. 또 ‘#일본_간담이_서늘 #내_쌀_내놔’처럼 사건 전반의 분위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재미를 한 스푼 더한 해시태그도 하나씩 포함해 독립운동사 특유의 무게감을 덜어냈다. 사건별 핵심 인물을 담아낸 단정한 일러스트와 그들이 남긴 시대의 명대사는 독자들로 하여금 근현대사가 주는 특유의 진중함과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돕는다. 이렇게 정리된 해시태그와 명대사를 복기하다 보면 어느새 끈끈하게 짜인 내 머릿속 독립운동 지도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의병들은 알고 있었어요. 그들이 하는 전쟁이 얼마나 무모한 싸움인지 말이에요. 하지만 그들은 가만히 있지 않았어요. 그들의 싸움이 침략자 일본에 조금이라도 상처를 낼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했죠. 그 조그만 상처가 언젠가는 조금씩 벌어져 더 이상 손댈 수 없을 만큼 커지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으니까요. 스티븐스가 ‘망언’으로 인해 결국 ‘망자’가 되었다면, 장인환과 전명운이 품은 ‘대의’는 더 많은 ‘대중’에게 번져 독립운동의 열기를 더욱 불태우게 만든 것입니다. 서간도의 독립운동 기지 건설 운동이 다른 지역과 달리 오래도록 지속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이것이었어요. 모두가 이주해온 목적을 잊지 않고 하나로 뭉쳐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덕분이죠.


화석은 살아 있다
가람기획 / 장순근 / 20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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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기획청소년 과학,수학장순근
장순근 박사의 이야기 과학 시리즈 1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질학자이자 화석 전문가인 장순근 박사가 들려주는 생생한 지구 역사와 고생물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다. 각 시대를 대표하는 화석을 통해 복잡하고 어지러운 지구와 고생물의 역사를 간결하고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구수한 구어체 문장도 친근감을 준다. 20세기 초반의 박물학자이자 화가였던 에르네스트 헤켈이 그린 아름다운 암모나이트나 방산충 일러스트를 감상하는 즐거움은 덤이다. 칙칙하고 지루해보일 수 있는 화석에 아기자기한 이야기의 색깔을 입힌 재미있는 화석 이야기책이다. 머리말 1장. 고생대 이전 - 미생물이 있었어 1. 생물 탄생의 비밀 생물 탄생에 관한 3가지 설명 과학백과 - 심해 열탕에서 생긴 일 2. 미생물의 등장 미생물, 그들의 아주 특별한 능력 미생물의 역사는 38억 년! 과학백과 - 옛날 바다는 얼마나 짰을까? 3. 동물의 등장 광합성, 산소, 그리고 다세포 생물 클라우디나를 소개합니다 4. 지구 위에 나타났던 생물은 몇 종일까? 2장. 고생대 - 무척추동물이 나타났어 1. 갑자기 많아진 무척추동물 고생대 캄브리아기에 무슨 일이? 청장 화석과 버지스 셰일 화석의 비밀 과학백과 - 오르도비스기 생물 대번성 삼엽충, 암모나이트, 산호의 시대 과학백과 - 문어와 오징어와 낙지는 2. 오존층이 생겨나더니 식물이 땅 위로 올라왔어 동물도 땅 위로 올라왔어 과학백과 - 바퀴벌레의 놀라운 생존법 3. 척추동물 등장! 척추는 위대한 발명품 물고기는 어떻게 진화했을까? 과학백과 - 물고기 척추는 저장창고였다? 양서류는 어떻게 진화했을까? 과학백과 - 석탄기와 페름기는 양서류 세상! 4. 땅에서는 식물이 발달해 양치식물이 쑥쑥 자랐어 겉씨식물이 나타나 과학백과 - 식물화석을 보면 기후가 보인다? 5. 삼엽충의 멸종, 고생대 막을 내리다 최초의 멸종은 오르도비스기 말 데본기 말에도, 페름기 말에도 멸종 3장. 중생대 - 공룡이 번성했다! 1. 파충류 전성시대 파충류, 그들이 궁금해? 공룡의 사생활 하늘의 제왕, 익룡 바다의 제왕, 어룡과 장경룡이 과학백과 - 공룡은 절벽을 기어올라갔다? 그 밖의 파충류의 사생활 과학백과 - 화석악어와 오늘날 악어의 차이는? 2. 하늘을 뒤덮은 새떼 육식공룡+새=시조새 ‘공룡새’와 ‘새다운 새’ 날지 못하는 새 과학백과 - 새털은 원래 피부세포였다? 3. 암모나이트 이야기 아름다운 봉합선 바다에서 살다가 멸종했어 4. 중생대 식물 이야기, 바다 이야기 땅에서는 속씨식물이 나타나 송진에서 호박으로 중생대 바다를 헤엄친 나노 플랑크톤 새하얀 절벽, 백악층 5. 중생대 멸종사건 공룡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공룡은 왜 멸종했을까? 4장. 신생대 - 나와라, 포유동물! 1. 포유동물의 등장 포유동물의 시조, 유대류 다양한 포유동물의 발달 과학백과 - 가장 작은 포유동물은 6센티미터! 2. 신생대에도 파충류는 살아남아 악어의 생존 비밀 뱀의 식사법 3. 신생대 새들의 변화 아주 큰 새와 무서운 새 남극의 신사 펭귄은 4. 신생대는 활엽수 시대 5장. 600만 년 전 - 아프리카에서 사람이 나타났어 1. 인류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두 발로 걸었던 여자 원시인 ‘아르디’ 인류가 다른 포유동물들을 멸종시켰을까? 과학백과 - 말의 재갈은 2. 인류의 환경 적응법 부시맨의 적응법 파푸아뉴기니 여성들의 적응법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생긴 일 고비 사막에서 여우 잡기 인류는 영원히 멸종하지 않을까? 과학백과 - 아시아에서 사는 아프리카 흑인 찾아보기삼엽충, 암모나이트, 티라노사우루스, 네안데르탈인… 화석 전문가 장순근 박사가 들려주는 생생한 옛날 지구 이야기! 공룡이 헤엄치고 익룡이 날아다니던 원시지구의 풍경이 궁금해? “아주 옛날에는 사람이 안 살았다는데 / 그럼 무엇이 살고 있었을까 땅 속을 뒤져보면 화석이 많이 나오는데 / 아주 이상한 것만 있다네 땅덩어리도 다르게 생겨서 / 어느 바다는 육지였다네 공룡이 헤엄치고 익룡이 날아다니고…….” - '아주 옛날에는 사람이 안 살았다는데' 중에서 “아주 옛날에는 사람이 안 살았다는데, 그럼 무엇이 살고 있었을까?”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천진난만하고 익살스러운 노래가 있다. 정말, 옛날 옛적 지구에는 무엇이 살고 있었을까? 그리고 원시지구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인류가 원시지구의 꿈을 꾸는 것은 우주와 우리 이전의 생명체에 대한 억누를 수 없는 본능적인 호기심 때문일 것이다. 그런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훌륭한 과학적 매개체가 화석이다. 화석이란 뭘까? 간단히 말해 화석이란 ‘아주 옛날에 살았던 동물들의 뼈나 껍데기나 식물의 줄기처럼 굳은 것이 돌이 된 것’을 말하며, 인류가 등장하기 전의 지구 역사, 지구 46억 년, 생명 탄생 40억 년의 기나긴 과거의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역사의 생생한 증거물이다. 땅 속에서 오랜 잠을 자다가 사람 손에 의해 깨어나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할머니’랄까. 여기 과학자 할아버지의 재미있는 화석 이야기책이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질학자이자 화석 전문가인 장순근 박사가 들려주는 생생한 지구 역사와 고생물 이야기 『화석은 살아 있다』가 그것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화석 전문가가 들려주는 “옛날 옛적 지구에선……” 『화석은 살아 있다』는 칙칙하고 지루해보일 수 있는 화석에 아기자기한 이야기의 색깔을 입힌 재미있는 화석 이야기책이다. 옛날 바다는 지금보다 더 짰을까, 덜 짰을까? 고생대와 중생대를 나누는 기준은 무엇일까? 공룡은 왜 멸종했을까? 시조새의 조상은 무엇일까? 새의 날개는 무엇이 변해서 된 것일까? 육식공룡은 먹이를 씹어 먹었을까? 아니면 통째로 꿀꺽 삼켰을까? 이 모든 것에 대한 답을 화석은 알고 있다. 『화석은 살아 있다』는 각 시대를 대표하는 화석, 예를 들면 고생대 이전(선캄브리아기)-미생물, 고생대-삼엽충, 중생대-공룡과 암모나이트, 신생대-포유동물 등을 들면서 복잡하고 어지러운 지구와 고생물의 역사를 간결하고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화석 박사 할아버지가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구수한 구어체 문장도 친근감을 준다. 20세기 초반의 박물학자이자 화가였던 에르네스트 헤켈이 그린 아름다운 암모나이트나 방산충 일러스트를 감상하는 즐거움은 덤이다. 가파른 절벽 위에 선명하게 찍혀 있는 거대한 공룡 발자국, 오랜 세월이 지나 빛은 바랬지만 온전하게 상아를 달고 모습을 드러낸 매머드의 뼈,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버렸지만 한 송이 꽃처럼 아름다운 자태를 간직하고 있는 해백합 등 화석 사진을 들여다보자. 옛날 옛적 원시지구, 아직 대기에는 산소 대신 암모니아와 질소가 가득하고 뜨거운 태양이 이글거리다가 온 세상이 얼음으로 뒤덮여 꽁꽁 얼어붙기도 하고, 거대한 공룡이 쿵쿵거리며 걸어 다니고 여기저기서 화산이 폭발하고, 아마존 정글처럼 거대한 양치식물들이 빽빽하게 우거져 있고, 하늘에는 갓 등장한 새떼가 날갯짓을 하는 풍경이 꿈결처럼 펼쳐질 것이다. 한 가지 재미있는 주장을 해보자. 인류의 조상은 미생물이다! 어처구니없게 들릴지 모르지만 인류의 조상을 찾아서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을 거슬러 여행을 하다보면 결국 인류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의 조상은 미생물이 될 것이다. 지구의 역사에서 미생물은 고생대 이전에 이미 지구상에 등장한, 말하자면 지구 최초의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인류는 그로부터 몇 억 년 뒤인 신생대에야 비로소 등장한다. 모든 생명체의 조상들은 옛날 지구에서 어떻게 살았을까? 그것이 궁금하다면『화석은 살아 있다』를 펼치고 생명의 비밀을 온몸에 새기고 있는 화석이 들려주는 아득한 옛날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먼 과거로의 시간여행, 준비는 되었는가? 공룡의 식사법육식공룡은 상어나 악어처럼 한 입에 먹이를 잘라먹었을까 아니면 씹어 먹었을까?육식공룡은 같은 육식동물인 악어나 상어와 달리, 먹이를 한입에 잘라먹지 못했어. 먹이를 몇 번 물어서 끊어 먹었단다. 그런 건 어떻게 알 수 있냐고? 육식공룡의 이빨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단다. 육식공룡의 이빨은 악어나 상어의 이빨과는 달리 듬성듬성 나 있어. 실제 육식공룡의 화석이나 그림을 잘 보면 이빨이 빽빽하게 나 있지 않아. 그러므로 먹이를 한입에 잘라먹기에는 좋지 않아.대신 먹이를 쓰러뜨린 다음, 배나 엉덩이처럼 고기가 많은 부분은 몇 번 물어서 고기와 작은 뼈를 끊고 어느 정도 끊어지면 당겨서 잘라먹었거나 찢어먹었단다. 그렇게 먹으면 큰 뼈도 부스러지고 깨져서 소화시키기에도 좋게 돼. 물론 먹이의 뼈에는 구멍이 뚫리고 뼈가 깊게 파이고 긁힌단다. 신기한 공룡 화석신기한 공룡 화석들도 있어. 공룡의 몸속에 다른 동물의 화석이 들어 있는 수가 있겠지? 예를 들면, 공룡이 다른 동물을 잡아먹었는데 먹힌 동물의 뼈가 소화되기 전에 공룡이 죽어 화석이 되었다면 두 동물의 뼈가 함께 나올 거야. 그런 화석이 있을까?미국에서 나온 3미터 길이의 육식공룡(콜레오피시스)의 가슴 속에서도 작지만 같은 종의 공룡뼈 2마리 분이 나왔단다. 처음에 학자들은 이 공룡이 난태생을 한다고 생각했어. 말하자면 2마리를 어미 몸속에서 부화한 새끼로 본 거야. 같은 종이고 크기가 작으니까 그렇게 생각할 만도 했어. 그러나 그 후 새로운 해석이 나왔단다. 그 작은 것 두 마리는 새끼가 아니라 큰 놈이 잡아먹은 먹이였던 거야. 그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작은 동물의 뼈를 자세히 조사해 보니 그 뼈들이 너무 컸거든.예를 들어 다리뼈를 보면 안에 있는 것의 뼈가 밖에 있는 뼈의 3분의 2 정도 크기야. 다른 뼈들도 마찬가지였단다. 다시 말하면, 새끼의 뼈가 어미의 뼈에 견주어 너무 컸던 거야. 안에 있는 뼈들은 새끼가 아닌 거지. 결국 큰 놈이 작은 놈을 삼켰던 거야. 산 것을 잡아먹었든 죽은 것을 주워먹었든 동족을 먹었던 거야.


중등 수능독해 중3 국어 필수 어휘 3 심화 (2021년)
비상교육 / 홍한나, 이수진, 김보현 (지은이) /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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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학습참고서홍한나, 이수진, 김보현 (지은이)
체계적으로 구성한 3단계 문제를 통해 어휘력은 물론 독해력까지 기를 수 있는 교재다. 1권에서 3권까지 학습자의 수준에 맞게 단계별로 선택할 수 있는 수준별 어휘력 교재로, 국어뿐만 아니라 타 교과목 어휘까지 모두 수록하여 중등 교과 학습에 기초가 된다. 문학에서 꼭 알아야 할 개념어와 문학과 독서의 필수 어휘를 주제별로 구성하였다.문학 01일차 01 문학 개념어 02 현대시 주제어_사람과 삶의 애환 02일차 01 문학 개념어 02 현대시 주제어_화자의 행동 및 태도 특강 체크_전쟁과 관련된 한자 성어 03일차 01 문학 개념어 02 고전 시가 주제어_상징적 자연 04일차 01 문학 개념어 02 고전 시가 주제어_계절 특강 체크_돈, 경제와 관련된 속담 05일차 01 문학 개념어 02 현대 소설 주제어_상황과 분위기 06일차 01 문학 개념어 02 현대 소설 주제어_말 특강 체크_위기와 관련된 한자 성어 07일차 01 문학 개념어 02 고전 소설 주제어_성품 08일차 01 문학 개념어 02 고전 소설 주제어_행동, 태도 특강 체크_분수, 재능과 관련된 속담 09일차 01 문학 개념어 02 고전 소설 주제어_죄와 벌 10일차 01 문학 개념어 02 극 주제어_시대 특강 체크_손, 발과 관련된 관용 표현 독서 11일차 01 인문 주제어_철학 02 인문 주제어_사상 12일차 01 인문 주제어_윤리 02 인문 주제어_심리학 특강 체크_관계와 관련된 한자 성어 13일차 01 인문 주제어_역사 02 인문 주제어_역사 14일차 01 사회 주제어_정치, 사회 문화 02 사회 주제어_사회 일반 특강 체크_기회, 노력과 관련된 속담 15일차 01 사회 주제어_법률 02 사회 주제어_법률 16일차 01 사회 주제어_경제 02 사회 주제어_경제 특강 체크_정치와 관련된 한자 성어 17일차 01 과학 주제어_의학 02 과학 주제어_생물 18일차 01 과학 주제어_지구 과학 02 과학 주제어_지구 과학 특강 체크_자연의 이치와 관련된 속담 19일차 01 과학 주제어_화학 02 기술 주제어_설계 20일차 01 예술 주제어_예술 일반 02 예술 주제어_예술 비평 특강 체크_사물과 관련된 관용 표현중등 국어 및 타 교과목 필수 어휘를 익혀 교과 학습에 바탕이 되는 어휘력을 높이고 독해력을 완성할 수 있는 "중등 수능독해 중3 국어 필수 어휘 3 심화" 1 중등 전 과목 필수 어휘를 수록하여 교과 학습에 바탕을 마련할 수 있는 교재 → 국어 교과뿐만 아니라, 역사, 사회, 과학과 같은 중등 주요 과목에 수록된 필수 어휘를 학습하여, 학교 수업에서 어휘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이 없도록 교과 학습에 바탕을 마련함 2 연상되는 어휘를 구조화하여 제시함으로써 효율적인 어휘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교재 → 주제별로 서로 연관이 있는 어휘들, 함께 학습했을 때 도움이 되는 개념어들을 구조화하여 제시함으로써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함 3 한자 성어, 속담, 관용 표현을 주제별로 익힘으로써 어휘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교재 →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한자 성어, 속담, 관용 표현을 뜻과 예문을 통해 이해하고, 재미있게 구성한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특화하여 구성함 4 단계적으로 구성한 문제를 통해 어휘력뿐만 아니라 독해력까지 향상할 수 있는 교재 → 1단계에서 어휘의 뜻을 익히고, 2단계에서 다양하게 구성된 문제를 통해 어휘의 실제적 쓰임을 이해해 본 후, 3단계에서 기출문제를 독해해 봄으로써 어휘력이 독해력까지 연결이 됨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함 책 소개 독해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독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휘력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을 구성하는 것이 어휘이고, 그 어휘의 의미를 제대로 알아야 글의 내용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독해력 향상을 위해 어휘 학습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국어 교과뿐만 아니라 중등 주요 과목인 사회, 역사, 과학 교과목의 어휘들을 수록하여, 교과 학습을 할 때 막힘이 없도록 학습의 기초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기출문제를 제시하여 어휘력을 바탕으로 독해력까지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학습자의 수준에 맞게 기본부터 심화까지 차근차근 어휘력을 기를 수 있는 "중등 수능독해 국어 필수 어휘"와 함께 지금 당장 필수 어휘들을 익혀 봅시다! 출판사 리뷰(서평) - 체계적으로 구성한 3단계 문제를 통해 어휘력은 물론 독해력까지 기를 수 있는 교재임 - 1권에서 3권까지 학습자의 수준에 맞게 단계별로 선택할 수 있는 수준별 어휘력 교재임 - 국어뿐만 아니라 타 교과목 어휘까지 모두 수록하여 중등 교과 학습에 기초가 되는 교재임 - 문학에서 꼭 알아야 할 개념어와 문학과 독서의 필수 어휘를 주제별로 구성한 교재임


창의성, 네 머리를 깨워라! 1
산소리 / 박범익 지음 / 200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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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리청소년 과학,수학박범익 지음
작은 사물이나 사소한 현상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거기서 뭔가 새로운 것을 발견하려는 노력, 고정 관념을 깨고 달리 생각해 보려는 노력에 의해 우리의 뇌는 차츰 창의적으로 발전한다. 마치 사람이 운동을 통해 근육을 잘 발달시킬 수 있듯이 이 책에서 제시하는 끊임없는 두뇌 훈련을 통해 창의적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창의력과 창의적 성격 특성을 포함한 개념인 '창의성'을 설명하는 한편, 실제로 창의성을 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국내외에서 개발된 다양한 창의성 훈련 문제들을 유형별로 제공하여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과학적 사고 능력을 기르도록 했고 창의성 문제를 수준별, 단계별로 수록하였다. 1권 에서는 창의성의 기본 개념과 그 구성 요소,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방법, 창의적인 문제 해결 과정, 창의성 검사 방법 및 유형별 검사 문항을 소개하고 창의성 개발 문항을 기본 문제와 심화 문제로 구분하여 엮었다. 2권 에서는 1권에서 설명한 창의성 훈련 방법과 제시된 문제 유형을 토대로 한층 심화된 문제를 실었다. 영재교육원이나 과학고등학교 입시 준비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문제 영역을 설정하고 출제 예상 문제 유형을 수록했다.1권 책을 펴내면서 1장 창의성 바로 알기 1. 창의성의 이해 2. 창의성의 구성 요소 2장 창의적으로 생각하기 1. 창의적 사고력을 높이는 방법 2. 창의적 문제 해결 과정 3장 창의적 문제 해결 유형 1. 논리적 사고 검사 유형 2. 과학 문제 해결력 검사 유형 3. 수학 문제 해결력 검사 유형 4장 창의성 개발을 위한 훈련 문항 1. 기본 문제 2. 심화 문제 정답 및 해설 부록 창의성 관련 대회 소개 및 기출문제 2권 책을 펴내면서 1장 ‘창의적 소양 개발’을 위한 창의성 문제 1. 도형 속에 숨겨진 창의성 문제 2. 숫자 속에 숨겨진 창의성 문제 3. 그림 속에 숨겨진 창의성 문제 2장 과학 문제 해결력 검사 문제 1. 과학 원리를 응용한 창의성 문제 2. 과학 지식을 활용한 창의성 문제 3. 과학적 추리가 필요한 창의성 문제 3장 수학 문제 해결력 검사 문제 1. 수학 원리를 응용한 창의성 문제 2. 수학 지식을 활용한 창의성 문제 3. 수학적 논리가 필요한 창의성 문제


초한지 7
자음과모음 / 고우영 글 / 200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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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문학고우영 글
역사와 인물에 대한 독특한 해석, 어떤 작가에게서도 볼 수 없는 독창적인 만화 표현과 파격적인 발상, 보일 듯 말 듯한 깨알 같은 글씨 속에 담긴 위트, 시대를 앞선 연출 등이 살아 는 고우영의 [초한지]는 어느 소설, 어느 만화에서도 볼 수 없는 재미와 현재를 읽게 하는 눈을 갖게 한다. 고전을 몇 번이고 되새기게 하는 그의 해학과 풍자는 [초한지]가 20년 전에 발표된 만화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지금 여기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역발산 기개세(力拔山氣蓋世)의 항우, 인후관용(仁厚寬容)의 유방, 천하를 놓고 쟁패하는 인간군상의 희비와 세상의 지혜를 유쾌하게 만난다 동양 고전들을 만화로 독특하게 재해석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내놓고 있는 고우영 화백이 이번에는 [초한지](전8권, 자음과모음 발행)를 무삭제판으로 출간했다. [삼국지] [가루지기] [수호지]에 이은 고우영 고전극화의 정본화 작업으로, 1984년 1월 5일부터 2년 동안 [일간스포츠]에 연재되었던 당시의 모습으로 20년 만에 돌아온 것이다. 그동안 [초한지]는 정비석, 김홍신, 이문열 등 국내 작가들이 의역 또는 평역하여 소설 작업을 해왔으며, 또한 일본만화의 번역본부터 단권짜리 아동 만화까지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허허실실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유방과 원리원칙으로 사람을 내치는 항우, 천민 출신 유방과 명문 귀족 출신 항우…. 대조적인 두 지도자와 그 주변인물들의 대립과 처세 그리고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의 장세 판단 등은 세월이 지나도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중국 역사서 중에서 초한지만큼 상큼한 드라마를 찾아보기도 쉽지 않다. 그 배경과 사건이 유방과 항우라는 비교적 단순하게 압축된 인물의 맞대결이기 때문일 게다. 또한 짧은 시간 동안에 전개되는 히스토리이며 내용의 흐름이 너무도 시나리오적으로 전개되다가, 그 맺음 역시 장중한 피어리어드를 찍어주고 있는 까닭이다.(작가의 말에서) 역사와 인물에 대한 독특한 해석, 어떤 작가에게서도 볼 수 없는 독창적인 만화 표현과 파격적인 발상, 보일 듯 말 듯한 깨알 같은 글씨 속에 담긴 위트, 시대를 앞선 연출 등이 살아 는 고우영의 [초한지]는 어느 소설, 어느 만화에서도 볼 수 없는 재미와 현재를 읽게 하는 눈을 갖게 한다. 고전을 몇 번이고 되새기게 하는 그의 해학과 풍자는 [초한지]가 20년 전에 발표된 만화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지금 여기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작가의 흰머리를 늘게 한 [초한지] 살리기 복원작업 처음 단행본으로 출간(우석, 총 8권)했을 때부터 고우영 [초한지]는 그 원형에 훼손이 가해졌다. 신문에 연재되었던 것을 억지로 단행본 판형과 크기에 맞추려다 보니 매 컷마다 자르고 잇고 늘려야 했던 것이다. 거기에 당시 간행물 심의 기준에 입각해(?) 폭력성과 선정성 등의 이유로 한 페이지 전체 혹은 중간중간의 여러 컷들이 삭제되어, 원형을 유지하며 온전히 남아 있는 컷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내가 만들었던 다른 책들과는 달리 [초한지]의 복원 작업은 몇 곱절 어려움을 겪어야 했음을 알리고 싶다. 이미 단행본으로 개작했던 일이 있는 까닭에 신문과 책자와의 다른 판형을 꿰어 맞추느라 자르고, 꿰매고, 헤집었던 컷들을 재차 원상태로 환원시키는 작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뿐인가, 분실된 원고의 쪽수가 솔찮이 많아서, 트레이싱지를 대고 일일이 새로 그려 넣는 작업으로 흰머리가 부쩍 늘어난 느낌이 든다. … 또 하나 밝혀야 할 일은 2쪽마다 하단 좌측에 뚫려 있는 공간이 그것인데 당시 신문사 영업국과 광고국의 작업으로 상품광고를 실었던 스페이스다. 신문의 1일 지면이 책으로는 2쪽이 됨으로 1장 건너에 한 칸씩 공백이 생기고 있는 터이다. 독자들의 넓은 이해가 있기를 바란다.(작가의 말에서) 그나마 몇 페이지 남지 않은 연재 당시 원고는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만신창이의 상태였고, 94년 중판본 역시 그 상태가 온전치 않아서 마치 조각그림을 맞추는 듯한 작업이 계속되었다. 결국 오랜 시간과 노력으로 뭉개지고 깨진 그림들을 최대한 바로잡았으나 연재 당시 광고가 게재되었던 자리(홀수 페이지 하단 왼쪽)는 부득불 비우게 되었다(빈 컷을 새로 채워넣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연재 당시 원형 그대로 살리자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한편 현재 한글맞춤법에 맞게 최소한 수정을 하였으며 당시 유행어나 만화의 맛을 더하는 구어체 등은 그대로 살렸다. 맛깔스럽게 살아 있는 고우영 스타일의 캐릭터들 고우영은 고전을 누구보다 맛깔스럽게 표현하는 능력을 타고난 만화가다. 어떤 고전이든지 그의 손이 닿으면 언제나 새로운 모습으로, 쉽고 재미있게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그것은 무엇보다 독특한 캐릭터로 표현된 등장인물들이 살아 움직이며 어떤 상황이든지 소화해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 출간된 [초한지] 역시 고우영 스타일의 캐릭터들을 따라가는 재미는 그 무엇과도 비길 수 없다. [삼국지] 유비에 느물느물함이 70%쯤 첨가된 듯한 ‘유방’, [수호지] 무송에 냉정함과 저돌성을 100%를 더한 듯한 항우. 일지매에 비장함을 더한 한신 등 주요 인물들은 어느 [초한지]에서도 볼 수 없는 강한 개성들이 잘 살아 있다. 분명 새로운 인물해석임에도 불구하고 그 인물들이 낯설지 않은 것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해져 있는 고우영 인물들의 원형이 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 외에 유방의 동서인 개백정 번쾌, 부인인 여후. 특히 유방의 부군사로 등장하는 역이기(그는 주정뱅이에다가 각설이 타령까지 한다)의 좌충우돌하는 모습은 귀엽게 느껴질 정도여서 [수호지]의 무대에 버금가는 고우영 캐릭터 표현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되돌아 치는 의뭉스러운 고전해석 그리고 에로티시즘 토사구팽, 금의야행, 권토중래 등 많은 고사성어를 남긴 고전, 역발산기개세의 항우와 인후관용의 유방과의 싸움을 다룬 전쟁사인 [초한지]를 고우영은 꺾고, 뒤돌아 치고, 의뭉을 부리다가 어느새 긴박감 속에 빠지게 하는 새로운 [초한지]로 그려내고 있다. 그는 [초한지]의 첫 장면을 장기판에서 시작한다. ‘초나라와 한나라의 전투를 축소해 놓은 것이 장기판의 유래’라는 1차원적 차용이 아니라 세상과 장기판이 비슷하게 돌아간다는 풍자를 이끌어 내기 위함이다. 그러니까 인생의 축소판으로써의 [초한지]를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사람 세상살이 바로 장기판과 같나니… 누구는 지는 편 마(馬)가 되어 고단하다네. 이기는 편 차(車)라고 해서 좋을까 보냐? 이기기 위해서는 졸(卒)하고도 바꾼다네…(1권 4쪽) 마지막 장면 역시 항우의 죽음이 아니라,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일부러 미친 짓을 하고 다녔던 괴철의 대사로 끝맺는다. 항우가 죽고 유방이 권세를 잡은 후 한신이 토사구팽당하자 괴철의 입을 빌어 “나는 정말 미친 것인가, 알고도 범하는 것이 사람의 실책이며 모르는 듯 누리는 것이 사람의 권세인가” 하는 대사와 함께 작가는 나레이션을 통해 ‘내가 졌다. 장이야, 장 받아라’로 막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한편 고우영 [초한지]에는 그만의 에로티시즘이 유쾌하게 펼쳐지는데, 예는 들면 점령하려는 성(城)을 여자로 비유하면서, 여자 다루는 데 능수능란했던 유방은 애무하듯 서서히 성문을 열고 있는데 반해 항우는 마치 폭력을 행사하듯이 성을 부서뜨리는 표현은 실로 압권이다. 상쾌한 유머와 세상을 보는 지혜 그리고 인생의 비장감까지 느끼게 하는 고우영 [초한지]의 무삭제판의 발간으로 20여 년을 기다려온 독자들은 다시 한 번 ‘고우영표’ 고전 극화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재기발랄한 요즘 세대들에게도 ‘전설의’ [초한지]를 만나는 재미와 감동은 다르지 않으리라.
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20만 부 돌파 특별판)
쌤앤파커스 / 이형진 (지은이) /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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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청소년 학습이형진 (지은이)
“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라며 윤리 교과서 같은 주장을 펼치는, 다소 ‘재수 없는’ 청년이 있다. SATㆍACT 만점, 아이비리그 9개 대학 동시 합격, ‘전미 최고의 고교생’ 아시아인 최초 선정, 최연소 ‘자랑스런 한국인상’ 수상…. 학업뿐만 아니라 테니스, 바이올린, 뮤지컬, 디베이트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무한 엄친아’로, 한국과 미국 학생들의 열등감에 그야말로 불을 활활 지핀다. 이 발칙한 주장과 화려한 프로필의 주인공은 재미교포 2세 이형진 군. 이 책은 그가 자신의 공부철학과 공부법을 풀어낸 에세이다. ‘이렇게 하면 1등 한다’, ‘공부해야 성공한다’ 같은 이야기 말고, 공부에 대한 저자의 진지한 고민을 바탕으로 한 설득력 있는 ‘공부철학’을 풀어냈다. 그가 말하는 공부는 단순히 책을 파고드는 지리멸렬한 과정이 아니다.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기 위한 진솔한 몸짓이다. ‘방법’이 아닌 ‘이유’에 대해 접근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공부 에세이로,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스스로 공부를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만든다. 먼저 읽어본 독자들이 너도나도 추천하며 20만 부를 돌파했고, 리커버 특별판이 새로 출간되었다.프롤로그 _ 공부는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탐험?! Part 1. 내가 공부하는 이유? 나를 사랑하니까! 내가 전미全美 최고의 고교생이라고? 공부는 ‘How’가 아니라 ‘Why’다 온 집안을 발칵 뒤집어놓은 눈물의 성적표 사건 나의 경쟁자는 오로지 ‘어제의 나’ 뿐이다 Part 2. 공부는 ‘머리’가 아닌 ‘마음’에서 시작된다 어머니가 내게 주신 가장 귀한 선물, 독서습관 내가 밤새 화장실에서 나가지 못한 이유 시간의 주인이 되려면 시계를 잊어라 공부는 ‘노력이 필요한 놀이’이다 SAT 만점의 비밀이 체력관리라고? 스스로 만들어낸 지식은 끝까지 기억된다 Part 3. 삶과 공부의 주인이 되는 기술 이걸 왜 공부하느냐고? 시험에 절대 안 나오니까! 100번의 복습보다 1번의 예습!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외워진다? 연관사고법 나의 비밀 병기, 색깔 볼펜과 포스트잇 노트 필기의 핵심은 최대한 지저분하게? 낭비 없이 보낸다, 방학필살기 집중력 Up! 왔다리 갔다리 공부법 삶과 공부의 주인이 되는 기술, 셀프컨트롤 Part 4. 지금의 나를 만든 순간들 아버지와 작성한 한 장의 계약서 내 모든 도전을 가능케 한 근원, 부모님 과정을 즐겼다면 충분해, 랑코니 선생님의 조언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창, 선생님 굿바이 배링턴! 잊을 수 없는 서프라이즈 파티 Part 5. 세상이라는 교과서, 배움엔 경계가 없다 세 살짜리 테니스 선수, 「시카고 트리뷴」에 데뷔하다 “그때 너는 분명히 네 한계를 뛰어넘었어!” 백악관 무대에 선 꼬마 바이올리니스트 모든 처음은 다 두렵다, 하지만 처음이 없으면 지금도 없다 일리노이 주를 주름잡은 ‘스타 논객’의 탄생 하고 싶은 일에 한계를 정할 필요는 없다, 뮤지컬 주인공이 되다 Part 6. 세상에 ‘나’를 소리치다 함께 나누는 기쁨을 깨닫다 세상을 바꾸고 싶은 꿈을 꾸다, 남아공에서의 4주 배움에 있어 우린 무엇도 두렵지 않다, 예일대 정신 “넌 동양인이니까 공부를 잘하지!” 나는 ‘아직 끝나지 않은 소설’이다 에필로그 _ 내가 세운 나의 원칙, 나의 기준으로 살아간다먼저 읽어본 독자들이 너도나도 추천한, 20만 독자들의 공부 의욕에 불을 지른 ‘월드 클래스 공부’ 이야기! ******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추천도서 ****** 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 ****** ‘자랑스런 한국인 상’ 최연소 수상자 ****** SAT, ACT 만점 아이비리그 9개 대학 동시 합격 ****** ‘전미 최고의 고교생’ 아시아인 최초 선정 ****** 예일대 총장 추천, 서울대 김난도 교수 추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공부는 ‘재미없는 것’, ‘어렵고 힘든 것’이다. 하지만 이형진 군에게 공부는 ‘인생에 대한 예의’이고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탐험’이다. 왜일까? 타고난 천재라서? 아니면 축복받은 ‘엄친아’라서? 그 차이는 바로 공부를 바라보는 관점에 있다. 그에게 공부는 단순히 책을 파고드는 지리멸렬한 과정이 아닌,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기 위한 진솔한 몸짓이다. SATㆍACT 만점, 아이비리그 9개 대학 동시 합격, ‘전미全美 최고의 고교생’ 아시아인 최초 선정, 고등학교 수석졸업의 배경에는, 엄청난 공부비법이 아닌 자신만의 공부철학이 있었다고 말한다. “공부는 이 세상의 수많은 비밀, 수많은 지혜를 아주 짧은 시간에 섭렵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하고 확실한 방법”이며 “공부를 통해 세상의 많은 지혜를 익히고, 숨어 있는 기회들을 발견해가는 것은 결국 내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일”이라는 것이다. 언뜻 보면 ‘재수 없지만’, 들을수록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이형진의 남다른 공부철학.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내 인생에 너무나 미안해졌다”는 중학생 독자의 고백처럼, 읽고 나면 공부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만드는 책이다. “읽고 나면 정말 공부가 하고 싶어지는 책” - 독자 L*** “공부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더욱 사랑하게 만들어준다” - 독자 C*** ‘스스로 공부를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만드는 책! 삶과 공부의 주인이 되는 기술 공부도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재미있을 수 있다고? 게임이나 TV보다 ‘공부’가 더 즐겁다는 이 ‘희한한’ 청년의 비밀은? ‘외우지 않아도 외워지는 연관사고법’부터 ‘100번의 복습보다 나은 1번의 예습 방법’, ‘집중력을 높이는 왔다리 갔다리 공부법’까지 놀듯이 공부하는 형진이만의 공부기술! [세상이라는 교과서, 배움에는 경계가 없다!] 이형진 군에게 공부는 오로지 책만 파고들며 수학공식을 외우고 영어단어를 암기하는 단순한 활동이 아니다. 그에겐 세상이 곧 교과서! 테니스 팀 주장부터 바이올린 연주로 세계 순회, 뮤지컬 주인공, 토론대회 1위까지! 끝을 모르는 도전과 성취! 한 가지만 잘하기도 어려운 마당에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비결은 무엇일까? 꿈을 향한 형진이의 스펙터클 좌충우돌 무한도전기! [예일대의 천재들은 어떻게 공부할까?] 명문대생은 도서관에 틀어박혀 공부만 한다고? 발가벗고 도서관을 뛰어다니고, 매일매일 파티를 즐기는가 하면,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캠퍼스를 배회하는 예일대의 괴짜들. 공부만 하는 바보가 되지 않겠다는 이 천재들에게 숨겨진 비밀을 밝힌다! [공부는 ‘How’가 아니라 ‘Why’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공부를 잘하냐고? ‘어떻게’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왜’이다. 왜 공부하는지 그 이유를 알면,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가 분명해진다.이런! 제대로 시작도 하기 전에 이미 공부는 ‘재미없는 것’, ‘싫어도 억지로 해야만 하는 것’으로 인식하게 된 것이다. 정말 그럴까? 공부는 재미없는 것일까?아니, 나는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공부는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탐험이다. 골치 아픈 교과서를 파고들고, 외워지지 않는 수학공식을 붙잡고 낑낑대는 그 지리멸렬한 과정이 즐거운 탐험이라니, 누구 뚜껑 열리는 소릴 하느냐고 책을 집어던질 독자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 잠깐만 참으시라.자, 머리에서 김이 나더라도 어릴 때로 잠시 돌아가보자.그때 우린 궁금한 게 얼마나 많았던가? “하늘은 왜 파랗지?”, “얼음이 녹으면 왜 물이 되지?”, “아기는 어떻게 태어나지?”… 호기심 가득한 눈동자를 반짝이며 엄마아빠를 얼마나 귀찮게 했던가? 그렇다. 그것이 바로 ‘공부’다. 그것이 공부의 ‘시초’고, 우리가 공부하게 된 ‘이유‘다. 공부는 이 세상의 수많은 비밀, 수많은 지혜를 아주 짧은 시간에 섭렵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그러니 어찌 즐거운 탐험이 아니겠는가!- 공부는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탐험?! 최근 한국에 있는 친구로부터 “네가 자주 하던 이야기가 광고에 나온다”는 연락을 받았다. 어느 학습지 광고 문안이 “나는 나를 사랑하니까 공부한다”라는 이야기였다. (이런, 내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과 ‘싱크로율 100%’다!)대부분의 학생들이 공부는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것, 정말로 재미없는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이 “다 너 잘되라고 공부하라는 거야”라고 말씀하시면 ‘쳇’ 콧방귀를 뀌는 친구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결코 틀린 말씀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열심히 공부하고 이를 통해 많은 지혜와 지식을 쌓을 때, 가장 큰 수혜자는 그 누구도 아닌 우리 자신이니 말이다.부모님이 시키니까 ‘억지로’, 선생님께 혼나지 않기 위해 ‘하는 수 없이’, 이런 이유들로 공부를 한다면 당연히 공부는 재미없는 것이 될 수밖에 없다. 거기에는 ‘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내게 더 넓고 많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서, 즉 나를 위해서 공부한다면 그 과정이 그렇게 힘들고 괴로운 것만은 아닐 것이다. 나는 지금껏 부모님도 선생님도 아닌 나를 위해서 공부해왔다. 내 삶을 보다 풍성하게 채워가기 위해서 공부해온 것이다.- 내가 공부하는 이유? 나를 사랑하니까! 나는 학교 테니스 팀의 주장이었고, 내가 넘버원 싱글로 있는 동안 배링턴 고등학교 테니스 팀은 매년 일리노이 주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다. 나는 2006년과 2007년 섹셔널 챔피언을 두 번, 컨퍼런스 챔피언을 두 번 했고, 스테이트 랭킹 24위로 테니스 여정을 마감했다. 마지막 시합이 있던 날, 나와 팀원들은 시상식이 끝나자마자 장내가 떠나가라 함성을 지르며 하이파이브를 했다. 서로 껴안고 뒹굴면서 야단법석을 피웠고, 여기저기서 카메라 플래시가 펑펑 터졌다.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을 때 랑코니 선생님이 어깨를 두드리며 말씀하셨다.“좋은 결과는 억지로 만드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법이야. 네가 그것을 얼마나 잘 즐겼는지, 즐김으로써 얼마나 의미 있게 만들었는지에 따라 결과는 저절로 만들어지는 거지. 비록 패배했다 하더라도 과정에 충실했다면, 그리고 과정을 충분히 즐겼다면 의미 있는 일이고, 그걸로 족해. 난 너를 믿는다. 무엇을 하든지 분명 잘해낼 거야. 앞으로도 무얼 하든 이기고 지는 것에 너무 연연해하지 마라. 결과에 매달리기보다는 과정을 즐겨야만 무슨 일이든 잘할 수 있다.”한 세계와 또 다른 한 세계의 경계에 서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한 걸음만 옮기면 새로운 세계가 눈부시게 펼쳐질 것만 같았다. 그날 랑코니 선생님의 말씀은 지금까지도 내 가슴에 남아 있다.- 과정을 즐겼다면 충분해, 랑코니 선생님의 조언


별 헤는 광야의 시인들
다른 / 박용진 (지은이) /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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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역사,인물박용진 (지은이)
한용운부터 이육사까지 일제강점기라는 어둠의 시대에도 독립을 위해 펜을 꺾지 않았던 저항 시인 7인의 삶을 다룬다. 17번이나 감옥에 갇혀 고문당하면서도 끝까지 입을 열지 않은 독립운동가의 절개뿐만 아니라, 절친에게 첫사랑을 빼앗긴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도 엿볼 수 있다. 흥미진진한 이들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입을 통해 직접 듣는 것처럼 시가 생생하게 다가올 것이다.일제강점기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1. 꺾이지 않는 대나무_한용운 불교계에 한 획을 긋다 | 침묵을 깨뜨린 민족대표 | 시로 승화한 강력한 의지 | 어둠을 밝히는 등불 [낭만 가득 시 이야기_개자식은 욕이 아닐세] 2. 빼앗긴 들의 봄을 기다린 낭만가_이상화 자유와 독립을 갈망한 귀공자 | 시인의 마돈나는 과연 누구인가 | 관동 대지진에서 살아남다 | 윤봉길을 울린 시 | 아직 오지 않은 봄 [낭만 가득 시 이야기_이상화 문학 기행] 3. 그날을 기다린 상록수_심훈 친일파 집안의 독립운동가 | 심훈은 참지 않지 | 팔방미인형 예술가 | 저항시의 본보기, | 신문지 뒷면에 쓴 생애 마지막 작품 [낭만 가득 시 이야기_시인과 야구] 4. 독을 차고 모란을 기다린 시인_김영랑 입 속의 구슬 같은 그 이름, 영랑 | 운명적 동료들 | 시인의 모란꽃은 과연 누구인가 | 음악을 닮은 시 | 마음껏 그리고 그린 태극기 [낭만 가득 시 이야기_일제강점기 우리 문학의 성격] 5. 외롭고 높고 쓸쓸했던 갈매나무_백석 모던 보이의 모던 시 | 불안한 예감은 왜 항상 적중할까 | 그리운 고향의 풍경을 시에 담다 |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게 [낭만 가득 시 이야기_고독한 미식가 백석] 6.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하다_윤동주 수줍음이 많았던 미남 시인 | 대기는 만성이지 | 괴로웠던 사나이 | 조선말로 시를 쓴 죄 | 하늘과 바람과 별이 된 시인 [낭만 가득 시 이야기_윤동주는 우리 시인] 7. 강철 무지개를 꿈꾼 초인_이육사 264, 이름이 된 수인 번호 | 침묵은 나의 무기 | 춥고 외로운 고원에서 홀로 | 펜을 들고 싸우리라 [낭만 가득 시 이야기_육사(六四) 육사(戮史) 육사(肉瀉) 육사(陸史)]시보다 더 흥미롭고 낭만적인 일제강점기 저항 시인들의 삶 이야기 청소년은 주로 국어 시간에 시를 접한다. 하지만 시에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고 쓰인 문법을 암기하다 보면 어느새 낭만은 사라지고, 시는 어렵다는 감상만 남게 된다. 하지만 시인들은 결코 독자가 어려워하라고 시를 짓지 않았다. 시를 쓸 수밖에 없었던 시대적 배경과 그들의 낭만 가득했던 삶을 알게 되면, 시를 더욱 깊이 그리고 재밌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별 헤는 광야의 시인들》은 한용운부터 이육사까지 일제강점기라는 어둠의 시대에도 독립을 위해 펜을 꺾지 않았던 저항 시인 7인의 삶을 다룬다. 17번이나 감옥에 갇혀 고문당하면서도 끝까지 입을 열지 않은 독립운동가의 절개뿐만 아니라, 절친에게 첫사랑을 빼앗긴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도 엿볼 수 있다. 흥미진진한 이들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입을 통해 직접 듣는 것처럼 시가 생생하게 다가올 것이다. 억압 속에서 탄생한 걸작 그 안에서 느껴지는 깊은 감동 이 책에 등장하는 7명의 시인은 각자의 방식으로 일제에 저항했다. 그들의 공통점은 첫째, 저항시를 썼다는 것이고 둘째, 어떠한 압박에도 뜻을 꺾지 않았다는 것이다. 을 쓴 한용운은 민족대표 33인 중 하나로, 민족을 대표해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뒤 의연하게 잡혀가 옥살이를 했다. 저항시의 본보기 을 쓴 심훈은 만세 운동을 이끈 죄로 감옥에 끌려가서도, “일본이 내 목을 자르더라도 숨이 끊어지기 전까지는 독립운동을 하겠다!”라고 외쳤다. 우리 고유의 정서를 시에 담아 표현했던 백석은 일본어로 된 시를 단 한 편도 발표하지 않았고, 생전 아름다운 저항시를 많이 남긴 이육사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하다 결국 감옥에서 눈을 감았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바를 위해 끝까지 싸웠던 시인들의 모습은 지금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큰 감명을 준다. 우리는 시를 감상함으로써 그들의 삶을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청소년이 시를 재밌게 감상할 뿐 아니라 시인들의 삶에서 배울 점을 얻길 바란다.한용운은 이처럼 독립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어. 시의 제목은 <사랑의 끝판>이지만, 그 속에 담긴 의미는 진짜 사랑의 시작이었던 거지. 그래서 마지막의 ‘네 네 가요 이제 곧 가요’는 우리에게 더 큰 울림으로 다가와. 수많은 문인이, 심지어 독립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던 사람들마저 결국 일제에 무릎 꿇고 변절했지만, 한용운은 계속되는 감시와 탄압에도 끝까지 굴복하지 않았어. 그는 단 한 줄의 일제를 찬양하는 글도 쓰지 않았고 신사 참배와 창씨개명도 거부했어- 〈꺾이지 않는 대나무_한용운〉 <개벽>이 폐간더ㅣ기 2달 전인 1926년 6월호에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가 실렸어. 윤봉길 의사는 그동안 <개벽>을 한 권도 빼놓지 않고 읽어 왔는데, 이 시를 읽자마자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지. 한참 동안 그의 눈에서 굵은 눈물방울이 주룩주룩 흘러내렸어. 큰 감명을 받은 윤봉길은 조국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장부가 집을 나서면 살아서 돌아오지 않는다’라는 의미의 ‘장부출가생불환’이라는 글귀를 써서 결의를 다진 뒤 중국으로 망명했어.- 〈빼앗긴 들의 봄을 기다린 낭만가_이상화〉 가장 중요한 것은 공유지에 이해관계가 있는 공동체가 민주적으로 공유지의 관리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는 것입니다. 인간과 생태계의 상호작용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이런 공유지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국가나 시장이 아니라 자치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죠. 오스트롬은 이를 실제 현장 연구를 통해 증명해 냈습니다. 이후 그는 이를 정리해서 《공유의 비극을 넘어》라는 책으로 펴냈고,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습니다.- 〈공유지의 비극에서 희망으로_엘리너 오스트롬〉


중학생 필독 소설 4
타임기획 / 김혜니 지음 / 2007.12.17
8,800원 ⟶ 7,920원(10% off)

타임기획청소년 문학김혜니 지음
중학생이 되어 우리 소설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 우리 소설을 쉽고 체계적으로 읽을 수 있게 하려는 의도에서 만들어 졌다.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소설의 원문은 전체를 무삭제로 수록하되 부분적으로 어려운 문구나 어휘들은 별도의 해설을 붙여 놓았다. 또한 작품을 읽고 난 후 다시 작품의 내용을 재정리할 수 있도록 작품에 대한 해설과 학습 활동을 실어 두어 학교의 교과과정 학습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였다. 여기에 모든 작품에 대하여 구술 및 논술 학습 문제와 모범 답안을 제시하여 논술 시험에도 아울러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1권 김동인 - 배따라기, 감자 현진건 - 운수 좋은날 전영택 - 화수분 최서해 - 탈출기 박영준 - 모범 경작생 강경애 - 원고료 이백원 계용묵 - 백치 아다다 김유정 - 봄봄, 동백꽃 주요섭 - 사랑손님과 어머니 이효석 - 메밀꽃 필 무렵 2권 이 상 - 날개 김동리 - 무녀도 이태준 - 복덕방 채만식 - 치숙 황순원 - 별, 소나기 염상섭 - 두파산 하근찬 - 수난 이대 이범선 - 오발탄 3권 강신재 - 젊은 느티나무 전광용 - 꺼삐딴 리 김승옥 - 서울, 1964년 겨울 김정한 - 모래톱 이야기 오영수 - 요람기 서정인 - 강 조세희 - 뫼비우스의 띠 이청준 - 서편제 4권 박완서 - 엄마의 말뚝 2 이문열 - 금시조 오정희 - 유년의 뜰 양귀자 - 원미동 시인 김소진 - 자전거 도둑 박사률 - 봄바람처음 읽는 우리 소설의 이해와 감상 [중학생 필독 소설]의 특징 - 중학생이 꼭 읽어 두어야 할 우리 나라의 명 소설들을 엄선하여 전 작품 전문을 수록하였습니다. - 작품을 읽기 전에 과 를 두어 각 작품에 쓰인 문체상의 특징과 감상의 핵심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작품 속의 어려운 어휘나 구절들은 별도로 설명하여 작품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 에서는 작품의 전체 내용을 다시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에서는 평가문제와 구술 및 논술 학습 문항을 제시하여 교과 학습과 논술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작품 전체를 한눈에 기억할 수 있는 을 수록하여 작품 전반을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BS 올림포스 화법과 작문 (2020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 2020.03.17
11,500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학습참고서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2015 개정 교육과정 새 교과서를 토대로 한 화법과 작문 기본서다. 교육과정과 교과서의 주요 개념을 바탕으로 해당 단원에서 꼭 알아야 할 학습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문항을 통해 학습 내용을 이해.적용하여 내신 공부의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교과서의 주요 개념과 관련한 필수 유형의 문항을 개발하여 수록하였다. 총 3회의 평가를 통해 수능을 위한 기본 실력을 탄탄하게 키울 수 있다. 화법 3편, 작문 3편의 수행 평가지를 예시 답안과 함께 제시하였다.Ⅰ. 화법과 작문의 본질과 태도 1. 화법과 작문의 본질 2. 화법과 작문의 태도 내신 실력 UP Ⅱ. 화법의 원리와 실제 1. 상황과 표현 전략 2. 대화와 면접 3. 연설과 발표 4. 협상과 토론 내신 실력 UP Ⅲ 작문의 원리와 실제 1. 정보 전달을 위한 작문 내신 실력 UP 2. 설득을 위한 작문 내신 실력 UP 3. 자기표현과 사회적 상호 작용을 위한 작문 내신 실력 UP Ⅳ 실전 대비 평가 실전 대비 평가 1회 실전 대비 평가 2회 실전 대비 평가 3회 시크릿 참고 자료 - 수행 평가 화법 수행 평가 작문 수행 평가 정답과 해설“2015 개정 교육과정 새 교과서를 토대로 한 화법과 작문 기본서” “기본 개념부터 실전 연습까지,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 한 번에 다 끝내자!” 1. 화법과 작문 과목 개념의 구슬을 꿰는 ‘단원 이해’ 교육과정과 교과서의 주요 개념을 바탕으로 해당 단원에서 꼭 알아야 할 학습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알기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2. 내신 성적 상승의 비밀 ‘내신 기본 UP / 실력 UP 문제’ 문항을 통해 학습 내용을 이해·적용하여 내신 공부의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교과서의 주요 개념과 관련한 필수 유형의 문항을 개발하여 수록하였습니다. 대단원 학습 내용을 다시 한번 점검하여 실력을 탄탄히 다져 내신 단원 평가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3. 수능까지 잡는 “실전 대비 평가” 총 3회의 평가를 통해 수능을 위한 기본 실력을 탄탄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4. 내신 대비는 당연히 수행 평가 대비까지 ‘시크릿 참고 자료-수행 평가’ 화법 3편, 작문 3편의 수행 평가지를 예시 답안과 함께 제시하여 과정 중심 수행 평가에 대비하도록 하였습니다. 5. EBSi 100% 무료강의 제공 고교강의의 중심, EBSi에서 제공하는 100% 무료 강의를 인터넷 홈페이지 / 스마트폰 ‘EBS 고교강의’ 앱을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칸트를 추천합니다
청어람e / 미코시바 요시유키 지음, 김지윤 옮김 / 2017.08.10
12,000

청어람e청소년 철학,종교미코시바 요시유키 지음, 김지윤 옮김
기존의 생각과 가치관을 의심하며 인간 이성의 한계를 탐구한 칸트. 스스로 생각하는 용기를 통해 위대한 철학자로 남은 그의 철학을 살펴보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란 무엇이며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용기와 힘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함께 알아본다. 이 책에서는 칸트 철학의 핵심이 담긴 3대 비판서 <순수이성비판>, <실천이성비판>, <판단력비판>을 살펴본다. 칸트의 3대 비판서와 더불어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도 살펴본다. 이 책 <그렇다면, 칸트를 추천합니다>는 칸트의 논리와 사상을 정확히, 그리고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신경을 썼다. 하지만 단순히 칸트 철학을 설명하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 독자와 함께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것이 더 큰 목적이다. 따라서 칸트의 주요 저작을 다루면서 그의 사상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과 예시를 들어 독자가 직접 생각해보게끔 했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이 책을 읽으며 스스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들어가는 말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하여 007 제1장 작은 마을의 큰 철학자 칸트 1. 내가 나아가야 할 길 2. 칸트의 시작, 쾨니히스베르크 3. 대지진과 러시아의 동프로이센 점령 4. 침묵의 10년 5. 3대 비판서와 비판철학 6. 만년의 칸트 제2장 ‘자유’ 없이는 선악도 없다 -『순수이성비판』을 읽다 1. ‘가장 선한 것’보다 더 선한 것 2. ‘선한 것’은 누구에게나 좋은 것? 3. 발상의 전환 4. 느끼는 것과 생각하는 것 5. 의지의 자유를 구출하라 6. 이성의 자기모순 극복 최상선과 최고선 / 아 프리오리와 아 포스테리오리 / 순수오성개념의 12카테고리 / 오성과 이성 / 신의 현존재 증명 문제 제3장 ‘선하게 사는 것’ 은 어려운 일일까? -『실천이성비판』을 읽다 1. 선과 악을 나누는 것 2. 의지에 대한 물음 3. 도덕법칙과 행복, 그리고 정언명령 4. 정언명령의 몇 가지 표현 5. 자유가 없으면 선악도 없다 6. 최고선이라는 문제 선한 의지만이 무조건적으로 선하다 / 자유와 선하게 사는 것 / 최고선과 신의 문제 제4장 자연세계에서 자유롭게 산다? -『판단력비판』을 읽다 1. 자유와 자연의 세계 이어주기 2. 판단한다는 것 3. 아름다움의 경험 4. 숭고함의 경험 5. ‘목적론적’ 관점 『판단력비판』의 위치 제5장 최고선을 지향하는 우리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를 중심으로 1790년대의 칸트를 읽다 1. 인간에게는 악이 깃들어 있다! 2. 권리의 영역을 확립하라 3. 정치적 최고선으로서의 영원한 평화 4. 인간으로서 선하게 산다는 것은? 사회계약론과 칸트 나가는 말 다시 한 번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란? 추천의 글 그렇다면, 칸트를 추천합니다 칸트 연보스스로 생각하는 용기를 내어 자신만의 자유로운 생각을 펼친 위대한 철학자 칸트를 만나본다! 기존의 생각과 가치관을 의심하며 인간 이성의 한계를 탐구한 칸트. 스스로 생각하는 용기를 통해 위대한 철학자로 남은 그의 철학을 살펴보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란 무엇이며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용기와 힘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함께 알아본다. 어렵기로 악명 높은 칸트를 추천한다고? 칸트의 생각은 물론 그의 ‘철학하는 태도’ 배우기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며 살고 있나요? 스스로 생각할 기회는 많이 주어지나요? 어른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중요하다면서도 늘 정답을 잘 찾는 것에 더 후한 점수를 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누군가 정해놓은 정답을 찾는 데 더 익숙합니다. 그런데 인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위대한 사상가들은 모두 스스로 생각하려 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 중 한 명이 바로 칸트입니다. 그는 다른 철학자들이 시도하지 않는 새로운 방법으로 인간을 탐구함으로써 250여 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위대한 철학자로 남아 있습니다. 칸트는 1784년에 쓴 논문 「계몽이란 무엇인가?」에서 계몽운동의 모토는 “자기 자신의 오성(悟性)을 사용할 용기를 가지는 것”이라고 썼습니다. 여기서 ‘오성’이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이해하는 능력’을 뜻합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 모토는 넓은 의미에서 보자면 ‘스스로 생각하는 용기를 가지라’는 뜻으로 새길 수 있습니다. 칸트는 사람들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용기를 가지라고 독려했습니다. -들어가는 말, 9쪽 이 책 『그렇다면, 칸트를 추천합니다』에서 어렵기로 악명이 나 있어 철학을 전공하는 사람도 몇 번이고 좌절하게 하는 칸트의 철학을 추천하는 이유는 그의 생각을 모두 이해하여 지식을 쌓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칸트가 『순수이성비판』을 쓴 뒤 어떻게 그의 사상을 전개해 나갔는지를 간접 체험함으로써 스스로 생각하는 용기가 얼마나 훌륭한 것인지를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이 책은 칸트 철학을 살피면서 스스로 생각할 용기를 낼 때 펼쳐질 세계를 전하기 위해 쓰였습니다. -들어가는 말, 14쪽 기존의 생각과 가치관을 의심하며 인간 이성의 한계를 탐구한 칸트. 스스로 생각하는 용기를 통해 위대한 철학자로 남은 그의 철학을 살펴보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란 무엇이며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용기와 힘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함께 알아봅니다. 3대 비판서로 알아보는 칸트의 위대한 생각 스스로 생각할 용기를 낼 때 열리는 세계 엿보기 이 책에서는 칸트 철학의 핵심이 담긴 3대 비판서 『순수이성비판』, 『실천이성비판』, 『판단력비판』을 살펴봅니다. 『순수이성비판』은 칸트가 침묵의 10년을 보낸 뒤 세상에 선보인 책입니다. 오랜 침묵 속에 탄생한 이 책은 ‘경험’을 중시하는 당시의 주류 사상에 반기를 들며 이성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인식이 경험과 함께 시작된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중략) 하지만 우리의 모든 인식이 경험과 함께 시작된다고 해서 모든 인식이 반드시 경험에서 생기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살면서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것을 지식과 진리로 만들어내는 것은 인간의 이성입니다. 칸트는 이성의 원리와 한계를 정확히 이해해보려 『순수이성비판』을 썼습니다. ‘이성을 비판한다’는 것은 우리의 이성이 무엇을 알 수 있고 무엇을 알 수 없는지를 구분함으로써 인간 지성의 한계를 탐색한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최종적으로 알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나누는 것’, 그 한계가 어디인지를 아는 것이 아닐까요? 이 물음에 답하는 것이 『순수이성비판』입니다. -제1장 작은 마을의 큰 철학자 칸트, 29쪽 여기서 더 나아가 ‘우리가 무엇을 해야만 하며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 즉, 무엇을 하는 것이 선한 것이며 무엇을 하는 것이 악한 것인지를 다룬 것이 1788년에 간행된 『실천이성비판』입니다. 『판단력비판』에서는 아름다움과 숭고함을 주제로 ‘객관적’인 것과 ‘주관적’인 것을 다룹니다. 칸트가 세 비판서에서 거둔 성과는 우리에게 큰 용기를 줍니다. 우리는 자유로울 수 있으며 그 자유를 바탕으로 보편적이고 도덕적인 선을 실현할 능력 또한 가지고 있으므로 이 세계에서 최고선을 지향할 수 있음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제5장 최고선을 지향하는 우리, 127쪽 칸트의 3대 비판서와 더불어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도 살펴봅니다. 이는 칸트가 71세에 이르러 영원한 평화의 실현을 바라며 쓴 책입니다. 인류에게 깃든 악을 바라보며 세계평화까지 생각의 영역을 확장한 것입니다. 칸트가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에서 제안한 평화를 위한 조항들은 전쟁과 내전이 일어나고 난민이 발생하는 오늘날에도 의미 있는 울림을 줍니다. 이 책 『그렇다면, 칸트를 추천합니다』는 칸트의 논리와 사상을 정확히, 그리고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신경을 썼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칸트 철학을 설명하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 독자와 함께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것이 더 큰 목적입니다. 따라서 칸트의 주요 저작을 다루면서 그의 사상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과 예시를 들어 독자가 직접 생각해보게끔 했습니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이 책을 읽으며 스스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져 보세요. 진리를 탐구하고자 한 진짜 철학자 칸트를 만나 가슴에 품어보는 ‘빛나는 별’ 하나 칸트는 다양한 선입견과 편견을 떨쳐버리고 인간의 이성을 비판한 『순수이성비판』, 『실천이성비판』을 쓰는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성장합니다. 그것을 보여주는 가장 유명한 문구가 있습니다. “자주 그리고 계속해서 숙고하면 할수록 점점 더 새롭고 경외심을 느끼게 하는 것이 두 가지 있다. 밤하늘의 빛나는 별과 내 안의 도덕법칙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는 완벽한 존재가 아닙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어른스럽게 처신할 수 없는 때를 반드시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도덕법칙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존엄성을 가진 존재이기도 합니다. 칸트는 우리에게 이것을 가르쳐준 것입니다. 흔히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불리는 청소년기에 좋은 사상, 좋은 생각을 만난다는 것은 기회이며 행운입니다. 칸트의 철학은 바로 그 좋은 기회이며 행운입니다. 이 책을 통해 칸트 철학을 모두 이해하는 것은 힘들겠지만 집요하게 진리를 탐구한 칸트와 만나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작은 별 하나를 품어보세요. 스스로 생각하는 일은 용기를 필요로 하는 하나의 모험일지도 모릅니다!스스로 생각하는 것에 왜 ‘용기’가 필요할까요? 선입견을 따르면 즉,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편한데 굳이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일까요? 그것만으로 ‘용기’라는 단어까지 쓸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이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게 하려는 세력을 우리 주위에서 찾아보아야 합니다. 다른 이들을 자기 생각대로 조정하려는 사람들을 떠올려 보세요.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권력이나 권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생각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압력을 가합니다. 이를 물리치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일 것입니다. 들어가는 말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하여 도덕적으로 올바르게 사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고 한다면 그것 외의 다양한 ‘좋음’은 가치가 없는 걸까요? 예를 들어 ‘시험 성적을 잘 받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에서 성공하려는 것’, ‘착실히 일하고 돈을 벌어서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가정을 꾸리는 것’ 등은 모두 가치 없는 일일까요?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것들의 ‘좋음’이야말로 우리가 태어나고 자란 사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좋은 것’, 다시 말하면 도덕적인 선과 함께 다양한 ‘좋은 것’이 주어지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선이 아닐까요? 칸트는 이러한 완전한 선을 최상선과 구별해서 ‘최고선(最高善)’이라고 불렀습니다. 제2장 ‘자유’ 없이는 선악도 없다 철학자들이 선악에 대해 어떻게 논했는지 전혀 모른다 하더라도 여러분은 이미 선과 악을 알고 있습니다. 쓸쓸해 보이는 친구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 다른 친구를 보면 착하다는 생각이 들지요. 반대로 누군가를 따돌리는 친구를 봤을 때 너무 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또 누군가는 친구에게 가식적으로 대한 것을 반성하며 사실은 미움 받고 싶지 않아서 그렇게 했을 뿐이라며 양심의 가책을 느끼기도 하지요. 이처럼 우리는 일상에서 이미 선과 악에 관한 생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악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하다 보면 ‘선악에 보편성이 있는가, 있다면 어떻게 존재하는가’, 또는 ‘도덕적인 선이 보편적이라면 왜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에 사로잡힙니다. 칸트 또한 이러한 물음에 대해 깊이 고민한 철학자였습니다.제3장 ‘선하게 사는 것’은 어려운 일일까?


라디오에서 토끼가 뛰어나오다
시공사 / 남상순 지음 / 201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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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청소년 문학남상순 지음
‘오늘의 작가상’ 수상 작가 남상순의 청소년소설. 열두 살 소년 ‘요리’의 성장기를 담은 작품으로, 버려진 소년 요리가 버려지고 잊힌 것들로부터 세상과 인생을 배우며, 자기 존재를 찾아가는 과정을 노랫말처럼 유려하고 경쾌하게 그리고 있다. 탄탄한 문장과 매력적인 인물, 세상을 바라보는 올곧은 시각으로 독자들에게 이야기 자체가 주는 감동과 문학을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공 청소년 문학 시리즈 45권. ‘철거 전문 고물상 늘푸른 자원’에 살고 있는 열두 살짜리 소년 ‘요리’. 요리는 갓난아기였을 때, 고물상 한쪽에 높이 쌓아 올린 장판 더미 위에서 발견되었다. ‘늘푸른 자원’ 주인 할아버지는 오븐에서 갓 꺼낸 귀한 요리를 누군가가 내다 버린 줄 알았고, 그 아기를 거두고 ‘요리’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요리는 늘푸른 자원에서 할아버지와 삼촌과 함께 산다. 어느 날, 요리는 하나를 찾으러 학교에 갔다가 선생님으로부터 학교에 다니라는 권유를 받는다. 막연히 동경해 온 학교에 나가는 날부터 요리의 평온하던 일상이 흔들린다. 학교에 다니기 위한 절차를 밟다가 요리가 출생신고도 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지고, 요리는 애써 궁금해하지 않으려던 자기 존재의 불안함을 마주 보아야 하는 위기에 맞닥뜨리게 되는데….1 장판 더미 위에서 2 요리하면서 음악 듣기 3 요리의 보물 1호 4 가벼운 접촉 사고 5 임시 학생 증명서 6 두만강 푸른 물 7 오래된 라디오가 토끼를 뱉어 냈다 8 혜성과 혜성의 신 나는 충돌 9 존재하지 않는 아이 10 유령 아이와 고물 남자 11 학교에 간 요리 12 난 꽝이 아니다 13 하나의 이상한 논리 14 거울아, 말해 봐! 15 가자, 영일만으로! 지은이의 말 추천의 말 ‘오늘의 작가상’을 받은 소설가 남상순의 청소년소설. 두만강에서 영일만까지 거침없이 넘나들며 세상을 알아가는 열두 살 소년, 요리를 만나다! ‘요리는 어리지만 커다란 삶을 사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세상 어디에나 우글거리는 그런 작은 아이가 아니다. 부디 이 글을 읽는 청소년들이 요리를 통해 잠시라도 심호흡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것이 내가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하는 이유이다. _이경혜(《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저자) 실패하고 남루한 것으로 치부되는 자루 밖 세상에 울려 퍼지는 경쾌한 삶의 노래! 《라디오에서 토끼가 뛰어나오다》는 열두 살 소년 ‘요리’의 성장기이다. 고물 더미 사이에서 자라며 유행가에서 세상을 배우는 요리는 언뜻 남루하고 소외된 존재로 보이지만, 요리의 머리와 마음 속에는 수많은 생각과 감정이 흐른다. 작가는 버려진 소년 요리가 버려지고 잊힌 것들로부터 세상과 인생을 배우며, 자기 존재를 찾아가는 과정을 노랫말처럼 유려하고 경쾌하게 그렸다. 한쪽 세상에 갇혀 그것만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소중한 가치, 세상을 보는 열린 시각을 가진 요리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세상과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오늘의 작가상’을 받은 소설가로 알려진 남상순 작가는 당연하다고 여기기 쉬운 ‘관계’에 대해 질문을 던진 《아버지는 나의 친척》으로 독자와 평단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청소년소설로는 두 번째 작품인 《라디오에서 토끼가 뛰어나오다》에서 작가는 ‘세상에 대한 열린 시각’과 ‘자기 삶의 방식 찾기’라는 무겁고 어려운 주제를 노랫말처럼 흥겹고 생동감 있는 이야기로 완성했다. 작가는 청소년의 흥미와 공감을 이끌어 내면서도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한다. 이 책은 탄탄한 문장과 매력적인 인물, 세상을 바라보는 올곧은 시각으로 독자들에게 이야기 자체가 주는 감동과 문학을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청소년소설가로서 남상순 작가의 입지를 굳힐 빼어난 작품이다. [작품 특징] ■ 자루 밖에도 ‘세상’이 있다 이 책은 세상을 ‘자루’ 안과 밖으로 구분한다. 학교로 대표되는, 사회적인 통념과 제도의 테두리 안쪽 세상이 ‘자루’ 안이라면, 그에 속하지 못하는 부류들은 ‘자루 밖으로 삐져나온’ 인생인 셈이다. ‘음식도 있고, 먹을거리도 있고 밥이라는 단어도 있는데 요리라는 고상한 이름을 생각해’ 낸 할아버지는 지독한 구두쇠지만 정이 많은 인물이다. 음악에 청춘을 바치고 평생을 떠돌아다녔다는 삼촌은 ‘고물상 라디오는 전기가 아니라 바람이 돌린다’고 할 정도로 흥을 아는 인물이다. 또 요리의 유일한 인생 상담자로서 인생에 대한 자기만의 철학을 들려주기도 한다. 가장 문제적인 상황에 놓인 듯 보이는 요리는 또래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자기 자신과 미래, 그리고 사랑에 대해 끊임없이, 자유롭게 사고하는 소년이다. 작품의 주요 인물들은 학교나 사회에서 흔히 실패하거나 낙오한 인생으로 취급받는 ‘자루 밖 인생’들이지만 자기만의 사연, 나름의 철학이 있고 흥을 아는 인물들이다. 작가는 생동감 있는 캐릭터와 함께 자루 밖 세상에 속한 이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 자루 안쪽 세상만을 바라보던 청소년 독자들에게 자루 밖 세상을 인식하고, 바라보게 한다. 그로써 사회와 학교가 쉽게 실패하고 남루한 것으로 취급하는 자루 밖에도 세상이 존재하며, 나름의 의미와 철학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 한쪽 세상에서는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가치를 보다 요리는 흘러간 노래와 고물 더미에서 인생을 배운다. 한순간 인기를 끌고 금세 잊혀지게 마련인 유행가에서 읽고 쓰는 법울 배우고,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지혜와 위로를 얻는다. 누군가 내다버린 고장 난 라디오도 요리에게는 ‘역사를 기억하는 위대한 물건’이고, 꿈을 찾아가도록 북돋운 ‘존재’이기도 하다. 학교에서 만난 사람들은 자기 멋대로 자루 밖의 요리를 동정하거나 비아냥대지만, 요리의 시선은 오히려 균형적이다. 또래들과 놀 수 있는 학교는 아름답고 신기한 곳이지만, 한편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논리로 왕따시키고 요리를 거부하는 모순적인 곳이기도 하다. 요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많은 것이 빠른 속도로 버려지고 잊혀지는 시대에 우리 주변을 돌아보게 한다. 자루 안에 속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들은 미처 보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하는 것들을 그대로 보여주는 시각은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작가는 세상을 이분하는 편견을 그대로 인정하는 듯하면서도, 우리가 속한 세상을 닫힌 공간인 ‘자루’에 비유함으로써 거기 갇힌 우리가 더 협소하고, 작은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묻는다. 그러나 이 책은 자루 안, 혹은 자루 밖이 더 ‘좋은 세상’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요리는 언뜻 자유로워 보이지만 그 ‘자유’의 대가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고, 세상의 편견 어린 시선으로부터는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결국 영일만으로 떠나면서도 요리는 언젠가는 학교를 선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이처럼 자루 안이나 밖에 대한 가치 판단을 하지 않고, 독자들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동시에 자루 안이냐, 밖이냐 하는 고정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조금 더 넓게, 자유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 자기 삶의 방식을 찾아 떠나는 소년을 만나다 남상순 작가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이번에도 거침없이, 진정한 삶이란 무엇인지를 묻는다.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을 커다란 존재로 대한다. 시시하고 하잘것없는 문제로 전전긍긍하는 이 시대의 신경질적인 아이들이 아니라 인생 전체와 맞부딪히는 대범하고 멋진 존재로 말이다. 이런 아이를 책 속에서라도 만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우리의 청소년들은 숨통이 트일 것이다. _추천사 중에서, 이경혜(《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저자) 만약 안정된 세상인 ‘늘푸른자원’에 머물렀다면, 요리는 뒤에 일어난 아픔을 겪을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요리는 ‘늘푸른자원’을 벗어나 세상으로 한 발짝 내딛었다. 물론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학교에 가고 싶었지만 잘 되지 않았고, 자신이 어머니로부터, 사회로부터 부정당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해야 했다. 몇 번의 상처 속에서 상처받은 요리는 자기가 생각하는 자신이 아니라, 남의 눈에 비친 자신을 직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렇게 바라본 자신이 충분히 사랑받는 존재임을 깨달은 요리는 자기만의 방법으로 삶을 배우기로 한다. 독특한 배경과 성장 과정을 가진 요리의 이야기에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유는, 요리에게 닥친 질문과 그에 따른 아픔들이 또래라면 누구나 겪어야 할 성장통이기 때문이다.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았던 요리에게나, 어느 길로 가야 할지를 강요받는 청소년들에게나 삶은 어렵고,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과제이다. ‘아기 귀신을 보고도 애써 궁금해하지 않으려던’ 이전의 요리와 닮은 우리 청소년은 자기 삶에 스스로 부딪히고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내는 요리의 모습에서 해방감과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독특하고 깊이 있는 작품 세계를 맛보다 학교 환경과 교육 현실을 소재로 한 천편일률적인 청소년소설들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변두리 고물상에서 변두리 인물들이 펼치는 이야기는 그야말로 ‘자루 밖’에 속하는 책일지 모른다. 작가는 소외된 세상과 사람에 대한 올곧은 시선, 취재와 답사를 통해 완성한 사실적인 배경 묘사로, 독자들이 한번도 눈여겨보지 않았던 세상을 생동감 넘치게 재현했다. 소녀시대가 부르는 최신 유행가부터 같은 옛 노래까지 작품 사이사이 독백처럼 흐르는 노랫말은 독자가 요리에게 공감하도록 하는 중요한 요소다. 유행가 가사는 늘 친숙하고 쉬운 언어로 동시대 사람들의 정서를 대변해 왔지만, 그 가치와 역사성을 알 기회는 많지 않다. 독자들은 최신 유행가와 흘러간 대중가요에서 당시의 사람들과 오늘, 우리를 잇는 공감대를 발견하고, 거기에 담긴 역사를 아는 과정에서 노랫말을 문화물의 한 장르로 이해하는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남상순 작가는 오랫동안 다져 온 특유의 탄탄한 문장력과 유려한 전개, 세상을 보는 깊이 있는 시선, 독특한 얼개와 풍부한 소재를 엮어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한 독특하고 힘 있는 청소년소설을 내놓았다. 《라디오에서 토끼가 뛰어나오다》는 일탈이나 폭력 같은 자극적인 소재와 비속어가 아닌, 색다른 소재와 세상을 바라보는 올곧은 시선으로 청소년 독자들을 공감하게 하는 독특한 작품이자,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깨닫게 해 줄 작품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보이지 않아도 꿈이 있습니다
살림Friends / 최규붕 외 지음 / 2012.02.27
12,000

살림Friends청소년 문학최규붕 외 지음
선생님 저자되기 프로젝트 선정도서. 대전맹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쓴 감동 수기를 한 권에 담았다. 실명 후 시각장애인들이 좌절을 겪으면서 남몰래 흘린 수많은 눈물, 그리고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둡고 막막한 현실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바꾼 극복 과정과 진지한 삶의 태도를 담고 있다. 페이지 곳곳에는 시련을 통해 성장하고 사랑을 통해 깨달은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가 넘쳐난다.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은 결코 자신의 운명에 마냥 굴복하지 않았다. 장애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삶의 주인공이 되어 좌절을 용기로, 절망을 꿈으로, 편견을 이해로, 갈등을 화해로, 이기심을 나눔으로, 미움을 사랑으로 바꾸어 나갔다. 그리고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빛을 앗아 간 운명에 설레고 감사해한다. “돌이켜 보면, 내가 겪었던 좌절이 지금의 나를 더욱 성숙하게 만들어 준 것”이라고 위안하며. 그리고 오히려 세상의 빛이 되기 위해 오늘도 하루를 힘차게 살아간다. 삶은 결코 좌절과 시련을 위해 소비하도록 주어진 것이 아님을, 책 속의 주인공들을 통해 배울 수 있다.1 어둠 속에도 길은 있다 영원한 미소로 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싶다 그날의 승리 실명이 가져다준 삶의 보람 삶의 승리는 꿈꾸는 자의 것 2 다르게 찾아갈 뿐, 우리도 같은 길을 가고 있다 계단 하나를 오른다는 것 안 보인다는 것과 나 아직 꿈이 있습니다 호출택시 513번 3 여기가 바로 천국이다! 내가 우리 학생들을 통해 배우는 많은 것들 아미고를 말하다 - 너의 열정으로 하늘소리를 울려라 승우와 함께한 축구 여행 부록 마음으로 보는 세상 학교에서 정말 가르쳐야 할 것 시각장애의 개념과 기본 상식 시각장애인의 공학 대전맹학교 소개“눈이 안 보이는 대신 남보다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어요.” 대전맹학교 선생님과 졸업생이 함께 쓴 장애 극복 고군분투기 선생님 저자 되기 프로젝트란 선생님 저자 되기 프로젝트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야심차게 출범한 창의.인성교육 프로젝트입니다. 학교 현장에서 창의.인성교육을 실천하는 우수 교사를 선정하고 양질의 수업 자료를 책으로 발간함으로써 창의.인성교육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절망 속에서 희망을 쓰다 『보이지 않아도 꿈이 있습니다』는 대전맹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쓴 감동 수기를 한 땀 한 땀 엮은 책이다. 실명 후 시각장애인들이 좌절을 겪으면서 남몰래 흘린 수많은 눈물, 그리고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둡고 막막한 현실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바꾼 극복 과정과 진지한 삶의 태도를 그러담았다. 책의 페이지 곳곳에는 시련을 통해 성장하고 사랑을 통해 깨달은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가 넘쳐난다. 그들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더듬더듬 발길을 옮기는 현실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렇게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나는 믿는다. 때로는 내 마음의 빛이 세상을 환히 밝혀 주리란 것을…….” 그리고 오히려 세상의 빛이 되기 위해 오늘도 하루를 힘차게 살아간다. 눈물을 닦아 내고 다시 앞으로 한 걸음 전진! 장애를 인정하고 선물로 받아들이는 데에는 엄청난 고통과 시련이 뒤따른다. 지금도 누군가는 자신의 인생에 놓인 계단 하나를 힘겹게 오르고 있을 것이다.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패배하는 이들도 부지기수다. 그러나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은 결코 자신의 운명에 마냥 굴복하지 않았다. 그들은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서 인생에서 중요한 무언가를 배웠다. 장애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삶의 주인공이 되어 좌절을 용기로, 절망을 꿈으로, 편견을 이해로, 갈등을 화해로, 이기심을 나눔으로, 미움을 사랑으로 바꾸어 나갔다. 그리고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빛을 앗아 간 운명에 설레고 감사해한다. “돌이켜 보면, 내가 겪었던 좌절이 지금의 나를 더욱 성숙하게 만들어 준 것”이라고 위안하며……. 지금 이 순간 길을 잃고 방황하며 절망에 빠져 휘청거리는 이 땅의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삶은 결코 좌절과 시련을 위해 소비하도록 주어진 것이 아님을, 책 속의 주인공들을 통해 가슴 절절히 배울 수 있는 것이다. 마음으로 하나 되는 우리들의 세상 누구에게나 삶이 벅차고 힘겨울 때가 있다. 때로는 절친한 친구에게도 선뜻 털어놓고 싶지 않은 근심이 있거나, 이유 없이 우울하고 절망스런 심정에 빠질 때가 있다. 막연한 허탈감 때문에 삶이 쓸쓸하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 순간은 늘 예고도 없이 찾아와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을 헤집어 놓고 사라진다. 그러나 그 순간 두 눈을 꼭 감고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자. 삶의 무게가 힘겹다고 느껴질 때, 미래가 아득하다고 느껴질 때, 이 책 속에 담긴 보이지 않는 세상 속 벅찬 희망을 마음으로 어루만져 보자. 어떤 운명에도 무릎 꿇지 말고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자. 비록 보이지 않아도 꿈을 꿀 수 있다. 꿈은 꿈꾸는 자에게만 있는 법이기에.하루의 날씨는 그날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여 기상 변화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통계적인 확률이다. 정작 확실한 날씨는 그날의 기류가 정한다. 예상치 못한 지진도 있고 돌풍도 있어서 기상이변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기상 예측이 빗나갈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그렇다. 나는 세 살 되던 해 봄에 실명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감기로 알았는데 점점 기력을 잃고 고열에 시달렸고, 설사와 구토를 했다. 나를 데리고 병원에 간 어머니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결핵성 뇌막염’이라는 병명을 들었다. 살림이 어렵다는 말에 의사는 소개장을 써 주면서 ‘메리놀 아동자선병원’이라는 곳으로 찾아가면 무료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해 주었다. 어머니는 나를 업고 1년 반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새벽 병원에 가셨다. 간절한 마음으로 눈물 흘리고 애태우던 시간이 지나, 무력감과 공포마저 느끼는 순간들이 다가왔다. 그렇게 수술 후 6개월이 지나자 결국 나는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막상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과 실낱같은 것이나마 보이는 것은 너무나 달랐다. 예전에는 밤낮을 구분하는 것처럼, 사소하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일이라도 나 혼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남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못할 것만 같았다. 한번 하겠다는 맘을 먹으면 그게 어떤 분야이든지 자타가 인정할 만큼 잘해내던 내가 아주 간단한 일도 못하게 되었던 것이다. 삶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사람들은 뭐라고 대답할까? 우리 딸의 말에 의하면 인생은 ‘비밀’이란다. 그 말도 맞는 것 같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던 내가 여러 사람들의 도움 속에서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태초에 계획되었던 비밀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이제 나의 나머지 생애가 품은 비밀은 무엇일까? 나는 아직도 많은 꿈을 가지고 있다. 내가 받은 은혜와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다시 돌려주며 세상의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싶다. 아직도 어둠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일어나서 꿈을 가지고 빨리 세상으로 나오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가 가진 장애는 인생의 장애가 아니다. 꿈을 갖고 도전하여 세상을 비추어야 한다. 삶에 꿈이 있으면 그 꿈은 언젠가는 다 이루어지니까 말이다.


또 놀러 오세요! 수학가게입니다
Ž / 무카이 쇼고 지음, 고향옥 옮김, 전국수학교사모임 추천 / 2016.04.05
13,000원 ⟶ 11,700원(10% off)

Ž청소년 문학무카이 쇼고 지음, 고향옥 옮김, 전국수학교사모임 추천
탐 청소년 문학 시리즈 18권. “수학을 왜 배워요?”, “수학을 배워서 어디에 써먹어요?”라는 학생들의 의구심과 불안을 해소해 주었던 ‘수학가게’ 시리즈가 세 번째 편인 를 끝으로 감동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그동안 수학가게는 일상의 곤란한 일부터 인간관계 문제까지 어떤 의뢰도 수학으로 해결해 왔다. 한 남학생의 사연으로부터 연애부등식을 만들어 내기도 했고, 수학과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학교 축제를 수학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등교 거부를 하는 친구의 마음도 수학적으로 따뜻하게 헤아렸다. 3권에서는 아버지 건강을 염려하는 친구의 걱정을 덜고, 공부 문제로 부모와 갈등을 빚은 아이를 위로하고, 한 친구를 위한 목숨의 정리를 이끌어 낸다. 수학가게를 운영하며 한 뼘씩 자란 아이들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예기치 않은 수많은 상황에 부딪히고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성장해 나간다. 3권에서는 그 상황과 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도구가 ‘수학’임을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이야기한다.해0. 잊을 수 없는 그때 문1. 경기의 흐름을 뒤집어라 해1. 물과 기름은 꿈을 이야기한다 문2. 절친의 버팀목이 돼 줘라 해2. 싸움의 결말은 계산했던 대로! 문3. 소라의 거짓말을 찾아라 해3. ‘진노우치’가 ‘소라’가 된 날 문4. 목숨의 가치는 측정할 수 있는가 해4. 단 하루만이라도 문5. 수학으로 세계를 구하라 옮긴이의 말 “전국수학교사모임 추천도서” 모두의 고민을 수학으로 해결해 온 수학가게, 감동의 마지막 편 수학으로 세계를 구하라! ‘수학가게’의 기적 같은 활약이 가득한 두 권에 이어 마지막 편에서는 의문의 수수께끼 소녀와 함께 불쑥 나타난 소라의 비밀스러운 과거가 밝혀지는데……. ◎ ‘수학가게’ 시리즈 3권 완결 “수학을 왜 배워요?”, “수학을 배워서 어디에 써먹어요?”라는 학생들의 의구심과 불안을 해소해 주었던 ‘수학가게’ 시리즈가 세 번째 편인 《또 놀러 오세요! 수학가게입니다》를 끝으로 감동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때마침 수포자(수학 포기자)에 대한 심각성을 정부가 인지하고 나섰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올해 교육부에서는 아이들의 수학 교육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수학 클리닉 프로그램 등을 통해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수학에 흥미와 자신감을 갖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수학 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과 대중화를 위해 국가, 지역, 학교, 가정에서 수학을 즐기는 ‘수학과 함께하는 날’도 운영한다. 중학생들의 평범한 일상에서 수학과의 접점을 찾아가는 ‘수학가게’ 시리즈는 이러한 교육 변화를 환영한다. ◎ 성장의 도구, 일상 속 수학 그동안 수학가게는 일상의 곤란한 일부터 인간관계 문제까지 어떤 의뢰도 수학으로 해결해 왔다. 한 남학생의 사연으로부터 연애부등식을 만들어 내기도 했고, 수학과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학교 축제를 수학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등교 거부를 하는 친구의 마음도 수학적으로 따뜻하게 헤아렸다. 3권에서는 아버지 건강을 염려하는 친구의 걱정을 덜고, 공부 문제로 부모와 갈등을 빚은 아이를 위로하고, 한 친구를 위한 목숨의 정리를 이끌어 낸다. 수학가게를 운영하며 한 뼘씩 자란 아이들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예기치 않은 수많은 상황에 부딪히고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성장해 나간다. 3권에서는 그 상황과 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도구가 ‘수학’임을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이야기한다. ◎ 수학으로 세계를 구하라! 괴짜 천재 수학 소년 소라와 수학을 싫어하는 소녀 하루카가 운영하는 고민 상담소, 수학가게. ‘수학으로 세계를 구하는 것’ 꿈인 소라의 바람대로 고민을 안은 모두를 수학의 힘으로 구해 왔다. 수학가게의 기적 같은 활약이 가득한 《어서 오세요! 수학가게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수학가게입니다》에 이은 감동의 마지막 편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소라의 부재로 수학가게 점장 대리로 활약한 하루카는 최근 수학 성적이 부쩍 올랐다. 곧 다가온 여름, 하루카가 속한 소프트볼 동아리는 은퇴 여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지구 대회에 출전한다. 그런데 그날 경기장에서 마주친 건……, 미국에 있어야 할 소라와 의문의 수수께끼 소녀 아스나! 어쩐지 둘 사이엔 묘한 기류가 흐르고, 그동안 하루카를 속여 왔던 소라의 거짓말은 과연 무엇이었을까.“넌 소수가 무한으로 있다고 했는데, 그게 현실에 어떤 도움이 되는 거냐고.”“소수는 보안 시스템에 응용된다고 말했잖아, 전에.”“그게 아니고. 내 말은 그걸 증명했다고 세계가 바뀌는 것도 아니라는 거지. 소수가 무한으로 있단 걸 몰라도, 엄청난 소수만 있으면 암호는 만들 수 있으니까.”“증명이 되면 세계에 관한 이해가 한층 더 깊어져. 그런 수학자의 발걸음은 헛된 게 하나도 없지.”“그-러-니-까 세계를 이해해서 어쩔 거냐고 묻는 거야. 책상에 앉아 증명 문제만 들입다 푼다고 세계가 바뀔 거 같아?”같은 중학교 1학년인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책을 읽어 온 다이치와 수학 오타쿠 진노우치와의 논쟁에 아스나가 끼어들 여지는 없었다. 둘의 대화를 그저 멍하니 듣고 있을 뿐이었다. 마키가 말하자 소라는 기계처럼 삐거덕삐거덕 움직이며 근육을 폈다. 마키는 그런 소라를 보고 피식 웃고는 이내 진지한 표정으로 돌아갔다.“나도 친구들한테 넋두리나 하려고 이 자리에 앉은 건 아냐. 동정이나 공감, 그런 거 말고 해결책이 필요해.”“알았어. 그럼 힘껏 도울게.”소라는 안경을 꾹 밀어 올렸다. 누구보다도 잔인해 보이지만 실은 누구보다도 부드러웠다. 하루카는 그런 소라의 엄격함을 처음 보았다.“수치를 말해 봐. 내가 반드시 너를 도울 거야.”매미 소리가 와그르르 밀려드는 여름 교실에서 소라는 그렇게 소리 높여 선언했다.


오늘도 흔들흔들
창비교육 / 전국 중고등학생 259명 지음, 정희성 외 엮음 / 2017.10.20
10,000

창비교육청소년 문학전국 중고등학생 259명 지음, 정희성 외 엮음
창비와 한겨레 신문사에서 주최하는 ‘우리 반 학급 문집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제작된 388종의 학급 문집에서 259명의 학생이 쓴 글을 엄선하여 엮은 책이다. 이 안에는 청소년들이 학급 문집을 통해 외치고 토해냈던 서툴지만 진솔한 성장기가 담겨 있다. 책의 제목인 ‘오늘도 흔들흔들’은 김수영 학생의 시 ‘오늘도 버스는 / 흔들흔들 흔들흔들 / 신나게 춤을 춘다’(「댄스파티」에서)에서 착안하여 지은 것으로, 흥이 돋아 흔들흔들 춤을 추는 모습과 고민이 많아 마음이 흔들리는 청소년의 모습을 동시에 가리킨다. 이 책은 4부(사물·생각/가족·일상/학교·친구/사회·비평)로 구성되어 있으며, 갈래 불명이지만 학급 문집 안에 담긴 청소년들의 유쾌함과 기지가 돋보이는 글들은 ‘삐뚤빼뚤+’ 코너에 따로 모았다. 청소년들의 일상과 생각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이 책은, 청소년에게는 자신을 돌아보고 친구를 이해하는 계기가, 어른에게는 청소년과 소통하는 좋은 창구가 될 것이다.1부 거북이들 중에 제일 빠른 거북이_생각·사물 가방 / 이어폰 / 댄스파티 / ‘행’복‘한’ ‘ㅎ’ / A or B / 시 / 꿈 / 수줍은 민들레 / 거북이 / 가로등 / 정(情) / 애벌레에서 나비 / 미소 / 심우장에서 / 꽃잎을 따라 걷다 / 낙엽 / 초승달 / 우주를 사랑한 시간 / 마음 / 노인과 벚꽃 / 나의 16년을 담은 자서전 / 조시계문 / 괜찮다 / 사라지고 있는 편지와의 여정 / 깃털,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삐뚤빼뚤+] 만약 사물로 태어난다면 무엇이 되고 싶습니까? / 나의 고민 자랑 / 그림으로 사자성어 표현하기 2부 왠지 모르게 정이 간다_가족·일상 내 방의 주인 / 밥도둑 / 녹슨 오토바이 / 송편 / 왕따 / 빡빡이 / 오리 / 낙서 / 내 배에 있는 비밀 / 아버지 / 만해 마을에서 / 잠시 다녀오자 / 양심 고백 / 난 S극 / 다리미 / 누구나 공감하는 사소한 것들 / 한마디 / 엄마와 소리 / 엘리베이터와의 전쟁 / 행복한 삶의 필수 과정 / 평택이 / 사랑 / 나와 미친놈과 긴 지하철 [삐뚤빼뚤+] 박 CHEF의 ‘야간 매점’ / 세계 최고의 잠 전문가를 찾아서 / 여친을 만드는 10가지 과정 3부 짜릿해_학교·친구 우산 하나 / 부반장 / 눈치 게임 / 시험지 / 오미자 / 지각 / 거울 / 고 3 / 소박한 바람 / 행복한 여고 / 제주별곡 / 안녕, 나의 10대여! 안녕, 나의 스무 살! / 김강우 부모님께 / ‘오늘의 고운 말’ 활동에 대하여 / 후회해? 아니 / 만약에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면 /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전라, 너도 그렇다! [삐뚤빼뚤+] 너에게 주는 상 / 엉뚱엉뚱 생뚱망뚱 시간표 만들기 / 2016학년도 13월 고 2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지 208 영역 4부 그녀는 하얀 동백이 되었네_사회·비평 별에 잠기다 / 번데기 / 하얀 동백 / 종이배 / 쪽방촌을 다녀와서 / 유리 천장을 깨 버리는 꿈 / SNS / 우리, 같이 / 아름다움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 것인가 / 인문 고전은 성공으로 가는 열쇠인가 / 소년이 걸어온 길 [삐뚤빼뚤+] 다이어트 / 우리에게 던져진 세 가지 질문 / 나만의 정의 내리기388종의 학급 문집에 담긴 우리 시대 청소년들의 삐뚤빼뚤 성장기 “흥겨워서 흔들, 갈피를 잡지 못해 흔들, 우리는 오늘도 흔들흔들” 평범한 10대들의 학급 문집 속 삐뚤빼뚤 성장기 청소년기를 뜻하는 다양한 말이 있다. 질풍노도의 시기, 2차 성징, 주변인, 중2병 등. 하지만 막상 그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어른들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집, 학교, 학원, 집으로 점철되는 지루하고 권태로운 일상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소년들도 하고 싶은 말이 많다. 다만 속엣말을 끄집어낼 기회도, 장치도 부족해 목구멍까지 가득 차오른 말들을 시원하게 내뱉지 못할 뿐이다. 창비와 한겨레 신문사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을 표현할 기회를 주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창구를 마련해 주고자 2012년부터 ‘우리 반 학급 문집 만들기’ 캠페인을 열고 있다. 『오늘도 흔들흔들』은 2016년 이 행사를 통해 제작된 388종의 학급 문집에서 259명의 학생이 쓴 글을 엄선하여 엮은 책이다. 이 안에는 청소년들이 학급 문집을 통해 외치고 토해냈던 삐뚤빼뚤하고 서툰 성장기가 담겨 있다. 전국의 중고등학교 교사 29명이 예심 심사 위원으로 참여하여 약 1,000여 편의 작품을 뽑았고, 정희성 시인과 최재봉 기자, 박수용, 조갑래, 조선미 교사가 엮은이로 참여하여 최종 작품을 선정했다. 책의 제목인 ‘오늘도 흔들흔들’은 서울 신월중학교에 재학 중인 김수영 학생의 시 ‘오늘도 버스는 / 흔들흔들 흔들흔들 / 신나게 춤을 춘다’(「댄스파티」에서)에서 착안하여 지은 것이다. 흥이 돋아 흔들흔들 춤을 추는 모습과 고민이 많아 마음이 흔들리는 청소년의 모습을 동시에 가리키는 중의적인 의미의 제목이다. “어른들도 그런 날 있잖아요? 왠지 생각 많아지고, 작은 것에도 예민해지는 그런 날.” 흔들리는 청소년의 마음에 처방을 내립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에는 ‘사물이나 자연’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와 생각들이, 2부에는 ‘가족’과 함께하며 겪는 일상의 모습들이, 3부에는 생활 전반을 함께하는 ‘학교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4부에는 시야를 좀 더 넓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들이 담겨 있다. 글을 통해 청소년들은 말한다. ‘가방은 언제나 꽉 차 있지만, 책은 없다’(부산 다송중 이지성, 「가방」)는 사소한 고백부터 ‘다들 우리가 예민하고 고독한 시기라고 하지만 우리는 행복하다’(경기 양주 삼송중 위지원 「애벌레에서 나비」)는 외침까지. 때로는 ‘다른 사람의 아픔을 사소하게 여기지 말자’(서울 신화중 배수아 「괜찮다」)고 조언하고, ‘꿈꾸었으면, 꿈꿔서 행복했으면, 꿈꾸는 아이들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충남 천안 북일여고 기연서 「소박한 바람」)는 바람을 내비친다. 여기에 ‘아무리 잘해 주고 노력해도 따돌림당하는 왕따, 아버지’(부산 부산진중 이상민 「왕따」)에 대한 성찰과 ‘읽을 때마다 분노, 슬픔, 원망에 휩싸이게 만드는 책’(서울 자운고 서문정, 「소년이 걸어온 길」) 이야기까지 더해진다. 또한, 갈래는 불분명하지만 학급 문집 안에 담긴 청소년들의 유쾌함과 기지가 돋보이는 글들은 ‘삐뚤빼뚤+’에 따로 모았다. 코너명 그대로 ‘삐뚤빼뚤+삐뚤빼뚤’한 엉뚱하고 재치 넘치는 청소년들의 글들은, 잠시 읽는 것만으로도 한나절 정도의 시름은 잊힌다. “나를 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는, 청소년과 어른이 함께 읽는 책” 청소년에게는 나를 돌아보고 친구를 이해하는 계기가, 어른에게는 청소년과 소통하는 창구가 됩니다. 큰 소리로 말한다고 해서 누군가와 소통한다고 할 수 있을까? 진정한 소통은 듣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은 아닐까? 인터넷, SNS, 각종 방송 매체들……. 우리는 다양한 소통을 경험하지만, 정작 상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없이 멋진 ‘나’, 쿨한 ‘나’만을 연기하곤 한다. 깊이 없는 소통 끝에 남는 공허함을, 이 책은 위로한다. 멋지게 보이고 싶은 것을 넘어 청소년들이 친구를 향해, 가족을 향해, 그리고 사회를 향해 거칠지만 진솔하게 써 내려간 이 글들은 ‘나’를 담은 글이 무엇인지, ‘나’를 전하는 소통이란 무엇인지 고민하게 한다. 청소년들의 일상과 생각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종합 선물 세트로서, 『오늘도 흔들흔들』은 청소년에게는 자신을 돌아보고 친구를 이해하는 계기가, 어른에게는 청소년과 소통하는 좋은 창구가 될 것이다.1부 거북이들 중에 제일 빠른 거북이_생각·사물오늘도 버스는흔들흔들 흔들흔들신나게 춤을 춘다타고 있는 사람들은이리저리 신명 나게호랑나비 춤을 춘다 -서울 신월중 김수영, 「댄스파티」에서 거북이가 제일 느릴 것 같지?하지만 나는거북이들 중에 제일 빠른 거북이야.요즘 빠르게 가는 것이 대세지?하지만 우리는 빨리 가는 것이 아닌정확하게 가는 것이 목표라고.그 어리석은 토끼는 빨리 가느라자기가 어디를 가고 있는지를 몰랐지.하지만 나는 그런 거 상관 안 해.결국엔 내가 이길 테니까.-경기 남양주 진건중 박다현, 「거북이」 전문 2부 왠지 모르게 정이 간다_가족·일상엄마, 양말 어디 있어?두 번째 서랍에.엄마, 후드 티 어디 있어?옷장 속에 있잖아.어? 없었는데…….난 가끔 생각한다. 내 방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엄마인 것 같다고. -강원 춘천 남춘천중 전종환,「내 방의 주인」 전문


대박타점 공부법
경향에듀(경향미디어) / 김지석 지음 / 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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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에듀(경향미디어)청소년 학습김지석 지음
공신닷컴(gongsin.com) 대표 멘토로서 최다 조회수, 최다 추천수를 기록한 서울대 공부의 신 김지석이 단기간에 수능 점수 최고점을 얻는 노하후를 공개한다. 성공적인 수험 생활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필수적인 학습 방법뿐만 아니라 다년간의 멘토링 경험을 통해 터득한 생생하고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한다.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각 영역별로 공부법을 제시하되 내신과 수능으로 나누어 시험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부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각 영역별로 많은 수험생들이 공감하는 고민에 대한 속 시원한 해답을 제공함으로써 ‘교과서만 열심히 봤어요’ 식이 아닌 실질적인 공부법을 알려 준다.추천사 프롤로그 : 대박타점이란? chapter 01. 대박타점 수학 공부법 고민 1. “선행학습을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고민 2. “이제 와서 기초 공부를 할 순 없잖아요?” 비법 3. 계산 실수를 없애는 필살기 비법 4. 응용력을 기르는 필살기 비법 5. 진도 빼기 필살기 비법 6. 사기 같은 교과서 공부 필살기 비법 7. 시험 보기 필살기 비법 8. 수능 수리영역 명품 공부 계획 비법 9. 내신 수학 명품 공부 계획 mentoring 1. 공부의 신 김지석의 멘토링 리포트 chapter 02. 대박타점 영어 공부법 고민 1. “왜 영어는 30년을 해도 늘지 않는 걸까” 비법 2. 독해 공부 필살기 비법 3. 문법 공부 필살기 비법 4. 듣기 공부 필살기 비법 5. 단어 공부 필살기 비법 6. 시험 보기 필살기 비법 7. 수능 외국어영역 명품 공부 계획 비법 8. 내신 영어 명품 공부 계획 mentoring 2. 공부 계획을 세우는 비법 chapter 03. 대박타점 국어 공부법 고민 1. “지금이라도 책, 신문을 읽어야 할까?” 고민 2. “문학 작품을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비법 3. 시간 안에 푸는 필살기 비법 4. 읽으면서 암기&예측하는 지문 독해 필살기 비법 5. 고난도 문제 해결 필살기 비법 6. 시 지문 독해 필살기 비법 7. 소설 지문 독해 필살기 비법 8. 시험 보기 필살기 비법 9. 수능 언어영역 명품 공부 계획 mentoring 3. 벼락치기 필살기 chapter 04. 대박타점 사회.과학 공부법 고민 1.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 2. “몇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비법 3. 인터넷 강의 들을 때 딴짓 안 하게 되는 필살기 비법 4. 기출 문제 필살기 비법 5. 실력 강화 필살기 비법 6. 시험 보기 필살기 비법 7. 수능 탐구영역 명품 공부 계획 mentoring 4. “왜 그 많은 다이어트 비법은 효과가 없는 걸까?” 에필로그 : “꿈을 가지라고요? 꿈을 어떻게 갖는 건지 모르겠는데요?” “공부할 의욕이 안 생겨요” 대박이란?서울대 공부의 신, 수능 대박을 위한 비법 공개! 수능 영역별 공부법, 서울대 공신이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준다! 현 서울대생이 알려 주는 대박 터트리는 공부법, 단기간에 수능 점수 최고점 찍는 노하후를 공개한다! 대부분의 공부법 책이 읽기엔 좋아도 실천하기엔 막막하다. 저자들이 자신의 특수한 성공 경험담만을 얘기했을 뿐 결국 학생들 스스로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그 방법은 제시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명확한 목표를 세워라, 계획을 철저히 지켜라’와 같이 뻔하고 막연한 얘기만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의 성공 경험담이 아니다. 뻔하고 막연한 조언도 아니다. 이 책에서는 대박을 터트릴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과 작전을 알려 줄 것이다. 국내 내로라하는 명문대에 합격한 후배들이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공신 중의 공신인 저자의 공부법은 이미 수많은 학생들이 실천하여 경이로운 대박을 이루어 내는 동시에 저자의 공부법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입증하고 있다. 이 책에서 효과 없는 공부와 효과 있는 공부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려 줄 것이다. 대박에 이르는 길, 대박을 터트리는 필살기, 즉 대박타점大博打點이 무엇인지 각 영역별로 알기 쉽고 재밌게 소개하고 있다. 뜬구름 잡는 공부법은 그만, 공신닷컴 최다 조회, 댓글, 추천 3관왕의 생생한 공부 성공담! 언론에서, 책에서 매우 다양하고 솔깃한 공부 비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공부법을 피상적으로 나열하는 것 이상으로는 더 나아가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저자는 공부법을 다이어트법에 비유한다. 아무리 좋은 공부법이 있다 하더라도 고통을 감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져야 대박을 터트릴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의 공부법은 매우 구체적이며 솔직하다. 이 책에는 성공적인 수험 생활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필수적인 학습 방법뿐만 아니라 다년간의 멘토링 경험을 통해 터득한 생생하고 효과적인 학습 방법이 다양하게 제시되어 있다. 만약 당신이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찾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이 책은 당신의 계획을 명확하게 해 줄 훌륭한 자양분이 될 것이다.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잡는다!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각 영역별로 공부법을 제시하되 내신과 수능으로 나누어 시험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부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각 영역별로 많은 수험생들이 공감하는 고민에 대한 속 시원한 해답을 제공함으로써 ‘교과서만 열심히 봤어요’ 식이 아닌 실질적인 공부법을 알려 준다. [추천사] 공신들의 공신 김지석! 그의 대박타점 공부법을 보고 후배 공신이 된 이들의 추천사! 수능이 3개월 남았던 그때, '절망' 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온몸으로 알게 되었을 때, 지석선배의 강의를 우연히 보게 되었고 제 인생은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서울대 수의예과 09학번 강수진 (공신 4기) 지석 선배의 '대박타점'은 개인의 학습 수준이나 상황에 관련 없이 '학생'이라면 누구에게나 통하는 학습법을 제시하는, 이름 그대로 '대박' 그 자체다. -서울대 영어영문과 10학번 문가영 (공신 6기) 공부엔 다 순서와 요령이 있는 법! 닥치는 대로 문제만 풀다 공신닷컴을 발견했을 때, 그리고 지석오빠의 칼럼들을 발견했을 때, 왜 진작 찾아보지 못했나 후회했었어요. 가능한 많은 학생들이 보다 일찍 이 책을 접하고, 똑! 똑! 하게 공부하길 바랍니다. -서울대 디자인학부 10학번 문혜진 (공신 6기) 고2때 그토록 수리 공부를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시험에선 실망스러운 점수가 나와 좌절했었는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대박타점 강의를 듣고 그대로 시행한 결과 수능 때는 한 개 틀리는 것으로 선방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대 간호학과 10학번 신정원(공신 7기) 김지석 공신의 책은 매우 구체적이며 솔직하다. 이 책에는 성공적인 수험생활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필수적인 학습 방법뿐만 아니라, 다년간의 멘토링 경험을 통해 저자가 터득한 효과적인 학습 방법이 다양하게 제시되어 있다. 당신이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찾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이 책은 당신의 계획을 명확하게 해줄 훌륭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고려대 국어교육과 10학번 박명래 (공신 8기) 공신닷컴 최다 조회, 댓글, 추천 3관왕 김지석 공신. 그 명성은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6년을 함께한 공신에서 지석이형만큼 공부법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100% 납득할 수밖에 없는 공부법을 내세운 대박타점을 읽고 나면, 당신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연세대 교육학과 11학번 윤성필 (공신 9기) 고등학교에 입학한 나는 ‘내가 공부하는 방법이 과연 옳은가’에 대한 물음들을 던지곤 했지만 시원한 해답을 찾기 어려웠다. 그러던 중에 지석 선배의 대박타점이라는 강연회에 가게 됐고, 그곳에서 수능의 각 영역을 접근하는 기본적 공부 방법과 공부 순서에 대해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이제는 이 공부법이 출판을 통해 널리 알려져 많은 후배들의 터닝 포인트가 되기를 기원해본다. -서울대 수의예과 11학번 김민우 (공신 9기)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공부의 양이 많아 보이지는 않지만, 공부 방법을 알았던 친구에게 항상 성적은 뒤쳐져 있었습니다. 그러던 사이 어느새 열등감은 제 온 몸을 휘감았고, 그것을 떨치기 위해, 찾았던 사람이 바로 이 책의 저자 김지석 공신입니다. 더 이상 계산 실수를 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수학공부의 정말 기본이 되는, 엑기스 방법을 알고 싶다면 저는 주저 없이 김지석 공신의 책을 추천합니다. -서남대학교 의예과 11학번 문한빛 (공신 10기) 김지석 공신이 알려주는 수능 대박의 비결! 전교1등이 말하는 "교과서로 공부했어요"에 대한 명쾌한 해석까지! 저 같은 수포자도 공신이 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 받았고 감사합니다. 이제 여러분이 공신이 될 차례입니다. -고려대 컴퓨터통신공학부 12학번 이용재 (공신 11기) 고등학교 수험생 시절 공부를 할 때마다 내가 하고 있는 방법이 옳은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김지석 공신님의 대박타점은 저에게 올바른 방법과 태도를 알려주는 좋은 길잡이였습니다. 이 책은 수험생 시절 저처럼 고민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옆에서 친절하게 조언해주는 멘토 같은 책이 될 거라 믿습니다. -서울대 인문학부 12학번 석민창 (공신 11기) 공신닷컴에는 정말 다양한 멘토분들의 노하우를 찾을 수 있어요. 그중에서도 김지석 공신은 공신이 아니라 학생, 그것도 콤플렉스가 있는 학생의 입장에서 컬럼을 써나가요. 저는 언어영역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원래 잘하는 게 아니라 이런 상황에서도 '대박'을, 주어진 시간에 '타점'을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컬럼이 책으로 나왔다니! 제 동생은 책으로 만날 수 있겠네요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12학번 박지연 (공신 11기)선행학습을 굳이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장 볼 시험에 최선을 다해서 모든 시험을 하나하나 잘 보면 됩니다. 앞서 가는 친구들 때문에 너무 초조해할 것 없습니다. 진도가 앞서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적이 앞서는 게 중요하니까요. 어차피 6년(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동안 공부하는 것은 똑같습니다. 수학 선행학습에 대한 필요성은 사교육 업계에서 만들어 낸 환상입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경쟁 심리를 부추겨 더 많은 사교육을 하게 만드는 거지요. 언뜻 보기엔 선행학습을 해야 유리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수학을 잘해 보겠다고 선행학습을 하는 것이 오히려 수학 실력을 떨어뜨립니다. 수학을 어렵고 힘들어하는 대표적인 요인이 바로 선행학습 때문입니다. 테이프를 제대로 듣기 위해서는 반드시 받아쓰기를 해야 합니다. 가능한 한 대본을 보지 않고 테이프에서 나오는 말을 최대한 잘 받아쓰도록 노력하세요. 만약 여러 번 시도해도 안 들리는 단어가 있다면 건너뛰세요. 물론 안 들린다고 바로 포기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거의 모든 단어들은 다 받아 적었는데 여러 번 들어도 안 되는 몇몇 단어만 건너뛰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아예 모르는 단어이거나 그 단어가 발음이 어떻게 나는지 몰라서 원래 '듣기가 불가능한 단어'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에 시간을 낭비하면 안 됩니다. 만약 그 단어 발음을 몰랐던 경우면 대본만 확인하고 넘어가지 말고 다시 들으면서 발음을 소리 내며 따라 읽으면서 연습하세요. 천천히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연습할 때 빨리 푸는 데에만 열중하면 오히려 실전에서 빨리 풀 수 없습니다. 대부분 문제를 빨리 푸는 데에만 급급해서 정확히 푸는 훈련을 안 하니 시험 볼 때 정확히 풀 수가 없고 답을 뭘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져서 시간 안에 못 푸는 겁니다. 지문을 정확히 읽고 문제를 정확히 읽는다면 답은 고민하는 시간 없이 나옵니다. 연습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제대로 꼼꼼히 해야 실전에서 빨리 풀 수 있습니다.


예비고3을 위한 국풀독서 인문.사회.예술 (2023년)
국풀교육 / 최용훈, 국풀국어연구소 (지은이) / 2023.01.31
15,000

국풀교육학습참고서최용훈, 국풀국어연구소 (지은이)
전국 50여개 지점을 운영 중인 국풀국어전문학원에서만 사용되던 ‘국풀 독서’가 <예비고3을 위한 독서>로 출간되었다. 급변하는 입시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국어 기본기를 향상시켜 줄 수 있는 단 하나밖에 없는 학습서! 다른 어떠한 교재에도 없는 ‘국어풀이과정’은 수험생들이 수능 국어라는 고난의 관문을 자기 힘으로 넘어설 수 있도록, 아주 튼튼한 도약판이 되어줄 것이다. 4단계로 이루어진 ‘국어풀이과정’을 15일 동안 따라 반복하면 누구의 도움 없이도 고난도 독서 지문을 100%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다. <예비고3을 위한 국풀 독서>를 시작하는 순간, 고난도 독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근거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Part1. 2023학년도 기출 읽기 능력과 매튜 효과 / (가) 『신어』에 담긴 육가의 사상, (나) 『치평요람』에 담긴 세종과 편찬자들의 사상 / 눈동자 움직임 분석 방법 / (가) 아도르노의 미학 이론, (나) 아도르노의 미학 이론에 대한 비판 / 유류분권 / 독서 활동을 통한 소통의 즐거움 / (가) 유서의 특성과 의의, (나) 조선 후기 유서의 서학 수용 양상 / 불확정 개념 Part2. 최신 기출 1일차 『서양 미술사』 독서 일지 / 독서의 목적과 가치 2일차 깊이 있는 탐구를 위한 독서 / 에피쿠로스의 자연학과 윤리학 3일차 베이즈주의의 조건화 원리 / 지식의 구분 4일차 가능세계의 개념과 성질 / 반자유의지 논증 비판 5일차 정신에 대한 동일론과 이원론의 입장 / 서양 의학의 영향을 받은 이익과 최한기의 인체관 6일차 ‘인과’에 대한 두 이론 / 집합 의례 7일차 과거제에 대한 두 입장 / 18세기 북학파의 북학론과 청의 사회?경제적 현실 8일차 율곡의 법제 개혁론 / 사법(私法)의 계약과 그 효력 9일차 계약의 개념과 법률 효과 / 소유권의 공시 방법 10일차 지식 재산 보호와 디지털세 / 베카리아의 형벌론 11일차 행정입법에 의한 행정 규제 / 예약의 법적 성질 12일차 사단 법인의 법인격과 법인격 부인론 / 하이퍼리얼리즘 13일차 예술의 정의와 비평 방법 / 헤겔 미학 14일차 음악에 대한 두 견해 / 다양한 특성의 음들로 이루어진 음악의 아름다움 15일차 공정한 보험의 경제학적 원리와 고지 의무 / BIS 비율 규제로 살펴보는 국제적 기준의 규범성매해 수능에서 그 존재감을 나타낸 독서. 고난도 지문의 독해력과 문제 해결력이 여느 때보다 더 중요해졌다. 국어 점수를 올리겠다며 무작정 많은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푼다고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 ‘국어 문제집을 풀이과정 없이 푼다’는 것은 그저 감으로 푸는 것이고 틀린 이유를 정확히 모르면, ‘해설지’를 아무리 읽어도 ‘나’의 국어 실력은 향상되지 않기 때문이다. 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스스로의 힘으로 지문을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고력과 독해력을 길러야 한다. <예비고3을 위한 국풀 독서>는 초고난도 독서 지문 독해에 길을 잃은 학생들을 위한, 아주 친절한 국어 학습서이다. 15일 완성 플랜에 맞춰 국풀 학습을 완성하는 순간, 더 이상 비문학 독해가 두렵지 않게 될 것이다.
쫄깃하고 맛있는 시라면
우리학교 / 구본희.엄아람 엮음 / 2017.12.08
12,000원 ⟶ 10,800원(10% off)

우리학교청소년 문학구본희.엄아람 엮음
재미로 읽는 시의 개정판으로 쫄깃하고 맛있는 시만 쏙쏙 가려 뽑아 담았다. 발상이 독특하고 참신한 시, 가락이 도드라져 말놀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담은 시, 학생들이 직접 쓴 발랄하고 솔직한 시, 내용이 우습고 익살스러운 시, 파격적인 형식으로 새로운 재미를 추구하는 시 등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푸짐한 한 그릇 라면처럼 시의 재미란 재미는 모두 맛볼 수 있다.1. 대머리라고 놀리지마 : 참신한 발상이 담긴 시라면 뱀 - 쥘 르나르 지렁이 - 이외수 귀 - 장 콕토 메뚜기 - 김바다 새해 첫 기적 - 반칠환 봄 - 김기림 매미 허물 - 바쇼 오징어 3 - 최승호 쉼표 - 안도현 좌표 - 이장근 봄의 정원으로 오라 - 잘랄루딘 루미 밤이 쓸쓸해 - 오가타 가메노스케 2. 후, 하! 후, 하! 후하! 후하! : 말의 가락이 도드라진 시라면 조깅 - 황인숙 우포늪 - 김바다 미니시리즈 - 오은 사투리 오토바이 - 이이랑 빗방울 - 오규원 핀은 머리가 있는데 머리카락은 없어요 - 크리스티나 로제티 메시지 - 쟈크 프레베르 XX일 - 조운 말 - 정지용 유월 소낙비 - 박성우 3. 아아 어쩐다, 전복도 다진 야채도 싫은데 : 익살과 웃음이 가득한 시라면 선생님 부탁합니다 - 이장근 이러니 수학이 문제야 - 김미희 4 올백 - 배상환 사과 없어요 - 김이듬 이 바쁜 때 웬 설사 - 김용택 똥구멍 새까만 놈 - 심호택 귀도 없나, 잎도 없나 - 김동환 똥 찾아가세요 - 권오삼 한 수 위 - 복효근 4. 아빠는 이글루에서 살았나? : 동심의 세계가 어린 시라면 국어 시간 - 김미영 아빠 - 오탁번 마빡 맞기 - 박상욱 감 - 한원엽 호랑이는 내가 맛있대 - 김성범 어이없는 놈 - 김개미 저 많이 컸죠 - 이정록 병 속에 - 홍성란 별로 안 됐는데 - 윤수진 공장 굴뚝 - 한태천 참새 - 윤동주 별똥 - 정지용 5. 마을은 온데 간데 구신이 돼서 : 이야기가 있는 시라면 만약에 물고기가 - 신형건 흰둥이 생각 - 손택수 맛의 거리 - 곽해룡 권태 72 - 김영승 담양장 - 최두석 머슴 대길이 - 고은 마을은 맨천 구신이 돼서 - 백석 신부 - 서정주 접동새 - 김소월 애너벨 리 - 에드거 앨런 포 6. 열중 쉬엇! (흐느적) -자유로운 실험이 담긴 시라면 고백 - 고정희 메아리 - 최승호 시 제3호 - 이상 오랑캐꽃 7 - 이가림 저 산을 옮겨야겠다 - 김승희 비가 내린다 - 이경림 이 사진 앞에서 - 이승하 5 시 제4호 - 이상 나는 너에게 포위되어 살아간다 - 이유미 텔레비전Ⅰ - 박남철 묵념, 5분 27초 - 황지우 7. 꽃이 예쁜가요, 제가 예쁜가요 : 옛 사람들의 흥이 느껴지는 시라면 엿 장수 똥구멍은 나무 노래 시집살이 노래 오늘 밤은 꽃과 함께 주무세요 - 이규보 개성 사람이 나그네를 내쫓다 - 김병연 국화 - 이덕무 연암에서 먼저 간 형을 생각하다 - 박지원 빈 산에 우는 접동 - 박효관 바람 불으소서 창 내고자 창을 내고자 개를 여남은이나 기르되 어이 못 오던가 개야미 불개야쫄깃하고 맛있는 시만 쏙쏙 가려 뽑아 담았다. 발상이 독특하고 참신한 시, 가락이 도드라져 말놀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담은 시, 학생들이 직접 쓴 발랄하고 솔직한 시, 내용이 우습고 익살스러운 시, 파격적인 형식으로 새로운 재미를 추구하는 시 등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푸짐한 한 그릇 라면처럼 시의 재미란 재미는 모두 맛볼 수 있다. 어려운 시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시의 참맛을 되살리고, 시를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삶의 여유와 향기를 느끼는 시간이 되어야 할 시 읽기가 오히려 마음을 더 지치게 하고 압박해 온다면? 가르치는 교사도, 배우는 학생들도 “시는 어려운 것이다.”가 언제부터인지 정설이 되다시피 했다. 짧은 말에 깊은 의미를 응축시켜 놓은 것이 ‘시’이기에 시가 어렵다는 말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그러나 꼭 어려워야만 시가 시다운 것일까? 자연스러운 말놀이나 발상의 전환만으로도 완성도 높은 시가 되기도하고 아이들의 생각을 솔직하게 적는 것만으로도 감동적인 시가 되는 경우도 많다. 엄숙하고 무겁고 깊이를 강요하는 시들만 읽어야 한다면 누구에겐들 시가 어렵지 않겠는가. 더구나 오지선다형의 시험 지문에서 시를 만나온 아이들에게 ‘시가 쉽고 재미있는 것’이라는 말은 공부가 재미있다는 말만큼이나 고개를 젓게 하는 말일 것이다. 시적 쾌감을 느끼는 순간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SNS나 인터넷에서 내 마음을 나보다 더 잘 표현한 것 같은 촌철살인의 문장을 만났을 때 카타르시스를 느끼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지하철 광고 문구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찡한 감동을 느끼기도 하지요. 그래요. 어떤 시인이 말했듯 이 시는 기에도 있고 저기에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교실에서 만나는 시는 어떤가요? 언젠가부터 시는 우리 일상과는 거리가 먼, 알 수 없는 것들이 되어 버렸습니다. 교과서에서 다루는 시는 지금 우리의 정서와는 거리가 먼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시를 좀 더 가깝고 재미있게 느끼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해 이 책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_‘엮은이의 말’ 중에서 물론 시를 재미로만 읽을 수는 없다. 때로는 깊이 읽는 훈련도 필요하다. 그러나 깊은 의미에 다가가기 위해서도 먼저 시를 즐길 줄 알아야 한다. 재미가 있으면 관심은 저절로 생길 것이고 관심이 생겨야지 만 깊은 의미에도 한 발짝 다가설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학생들이 시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쉽고 친근하고 재미있는 시들을 모아 엮었다. ‘시의 재미’ 라는 것은 읽는 이에 따라 각기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향에서 재미있는 시를 담기 위해 노력 했다. 예컨대 “도대체 내가 무얼 잘못했습니까?” (「지렁이-이외수」)나 “그 오징어 부부는 /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 부둥켜안고 서로 목을 조르는 버릇이 있다” (「오징어·3-최승호」)처럼 발상이 독특하고 참신한 시, “후, 후, 후, 후! 하, 하, 하, 하!/ 후, 후, 후, 후! 하,하, 하, 하! / 후, 하! 후, 하! 후하! 후하! 후하! 후하!” (「조깅-황인숙」)이나 “느닷없이 접촉사고 / 느닷없이 삼각관계 / 느닷없이 시기질투 / 느닷없이 풍전등화 / 느닷없이 수호천사 /느닷없이 재벌2세 / 느닷없이 신데렐라 / 느닷없이 승승장구/ (중략)느닷없이 해피엔딩” (「미니시리즈-오은」)처럼 말의 가락이 도드라지거나 말놀이의 재미가 있는 시를 골랐다. 그런가 하면 “살이 쪘어 두 달 동안 십 킬로나 쪄 버렸어 옷이 모두 작아졌고 교복까지 터지려 해 / 살찐 것도 억울한데 교문에서 걸렸어 교복을 줄였다며 벌점까지 먹었어 / 선생님 부탁합니다 벌점 좀빼 주세요” (「선생님 부탁합니다-이장근」)나 “나는 속으로 부아통이 터졌지요 그래 / 징게맹경 어딘가 최생원네 손자란 놈 / 제 아무리 잘났어도 / 똥구멍 새까만 놈일 거라 생각했지요” (「똥구멍 새까만 놈-심호택」)처럼 익살과 웃음이 한껏 묻어나는 시, “아빠는 술 마시고 들어오면 / 나한테 늘 하는말이 있다 / -에헴, 아빠는 어릴 때 잉크가 어는 방에서 공부를 했다! // 아빠는 이글루에서 살았나?”(「아빠-오탁번」)처럼 동심의 세계를 그린 시도 들어 있다. 「담양장-최두석」이나 「권태 72-김영승」과 같은 우리네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긴 시들은 시가 반드시 절제와 긴장을 요구하는 가파른 글쓰기가 아니어도 됨을 넌지시 일러 줄 것이며 「묵념, 5분 27초- 지우」나 「나는 너에게 포위되어 살아간다-이유미」처럼 파격적인 형식으로 새로운 재미를 추구하는 시들은 시에 대한 섣부른 고정 관념을 깨 줄 것이다. 거기에다가 “가자가자 갓나무 오자오자 옻나무 다보니 가닥나무 오자마자 가래나무”나 “앞발에 부스럼이 나고 뒷발에 종기 난 불개미가 광릉 샘 고개를 넘어 들어가 호랑이 허리를 가로물어 추켜들고 북해를 건넜다는 말이 있습니다.”처럼 옛 사람들의 흥이 담긴 시를 함께 실어 힘든 삶 속에서도 잃지 않았던 재치와 해학을 엿볼 수 있게 하였다. 시 뒤에 따라붙은 학습 활동 또한 골치 아픈 분석 문제는 아예 빼고 친구들과 함께 읽은 후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펼 수 있는 활동, 게임을 하듯이 시를 가지고 즐겁게 놀 수 있는 활동으로만 구성했다. 재미있는 독후 활동을 한다고 생각하면서 하나씩 풀어가다 보면 어느새 시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읽는 이 자신도 시인이 되어 있지 않을까? 시의 본류가 무엇인가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답은 그리 어렵지 않은 데서 찾아진다. 모든 예술의 시작이 그렇듯 시 역시 놀이와 하나였다. 시는 답답한 마음을 토로하는 수다이자 신명을 풀어내는 노래였다. 『쫄깃하고 맛있는 시라면』은 시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시란 따분하고 어려운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이며 시 공부에 지친 아이들이나 시와 멀어진 어른들에게도 잃어버린 말맛을 되찾게 해 주는 더없이 좋은 책이 될 것이다.
그림자 너머
글로연 / 이소영 글.그림 / 2018.01.30
17,000원 ⟶ 15,300원(10% off)

글로연청소년 문학이소영 글.그림
볼로냐도서전 2014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2014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작품. 진정한 ‘나’로 살아가는 삶을 제시하는 그림책이다. <그림자 너머>에서는 사회적 요구에 의해 지식 충전 위주의 삶을 사는 현실 속의 자신을 ‘머리’로, 자신이 원하는 것과 가고 싶은 곳을 아는 진정한 내면인 참 자아는 ‘몸통’의 이미지로 보여진다. 머리가 현실에 대해 답답해하며 의문을 가질 때 몸통은 머리를 어둠에 가려진 그림자 너머의 세계로 인도한다. 그림자가 ‘나’에 의해 만들어지듯이 그림자 너머의 세계 또한 ‘나’로 인해 만들어진 또 다른 세계이다. 그 속에서 머리는 자신의 내면에 있던 다양한 마음들과 마주한다. 작가는 욕심과 외로움, 불안과 싸우고 갈등하는 것 또한 마음의 일부라고 말하며 그들과 머리의 만남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어디로 가야 할지, 누구를 쫓아가야 할지도 모르는 머리를 끌어당기고 유혹하는 그 마음들은 현실세계에서 머리를 키워온 마음들이었다. 머리는 자신을 누르는 그 마음들을 뿌리치고 그들에게서 벗어나기를 선택한다. 그리고 그는 그림자 너머의 세계에서 가장 고요한 곳에 다다른다. 그 곳에서는 조그마한 몸통이 환한 빛으로 머리를 비추고 있다. 머리와 몸통은 서로가 별개의 존재가 아닌 하나의 존재임을 확인한다. 서로가 합일됨으로써 완전해진 겉모습만큼이나 그들은 당당하고 자연스러운 ‘나’의 존재로 세상에 나아간다. 실크스크린으로 작업한 강렬한 색감과 명료한 이미지들은 추상적인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원작의 색감을 그대로 책에 재현하기 위한 출판사의 노력은 독자들이 이 책의 그림을 깊이 이해하고 감상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볼로냐도서전 2014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작품 2014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2015 아침독서운동 선정도서 선정 ‘온전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주인공 ‘머리’는 다른 친구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면서도 간혹 의문이 생깁니다. ‘왜 가는지?’ ‘어디로 가는지?’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은 그 동안 머리로부터 외면당했던 참 자아에게 닿습니다. 작가는 참 자아를 ‘몸통’으로 표현합니다. 환한 빛을 비추며 늘 머리 주변에 머물던 몸통은 머리를 그림자 너머의 세계로 불러 들입니다. 그림자 너머의 세계는 자신이 존재하기 때문에 존재할 수 있는, 즉 자신의 내면을 보여주는 세계이기도 합니다. ‘마음’의 세계라고도 할 수 있지요. 그 곳에서 머리는 그 동안 자신이 품었던 마음들과 마주합니다. 상처받지 않으려는 마음, 손해보지 않으려는 마음, 더 빨리 가려고 하는 마음 등은 그 동안 머리를 쑥쑥 키워왔던 것들입니다. 이들에게 익숙한 머리는 그 마음들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지만, 그들은 늘 그래왔듯 머리를 더 짓누르고 옥죄어 갈 뿐입니다. 결국 머리는 그들에게서 벗어나기를 선택하고, 있는 힘을 다해 그들로부터 빠져나옵니다. 그 모든 순간에도 참 자아인 몸통은 머리를 지켜보고 그가 자신의 존재를 알아주기 기다립니다. 머리가 힘겹게 다다른 곳은 그림자 너머의 세계 중 가장 어두운 곳입니다. 머리는 고요함 속에서 눈을 감고 자연스런 흐름에 몸을 맡깁니다. 그 순간, 머리는 그림자 너머의 세계에 들어왔을 때 그를 제일 먼저 비추었던 빛을 봅니다. 그리고 그 빛이 자그마한 몸통에서 나오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 곳에 있는 네가 바로 나’라고 자신을 소개한 몸통의 목소리, 즉 참 자아의 목소리를 듣게 된 머리는 자연스럽게 몸통과 하나가 됩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로 태어난 그들은 무엇에도 구속되지 않고, 자유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는 존재로 환하게 세상 속에 우뚝 섭니다. 그리고,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알고 그 곳을 향해 가는 이 세상의 온전한 주인공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진정한 ‘나’로 살아가는 삶을 제시하는 그림책 “얼마나 느끼고 있니?” “얼마나 알고 있니?” 스스로에게 흔히 묻는 질문은 어떤 유형인가요? <그림자 너머>에서는 사회적 요구에 의해 지식 충전 위주의 삶을 사는 현실 속의 자신을 ‘머리’로, 자신이 원하는 것과 가고 싶은 곳을 아는 진정한 내면인 참 자아는 ‘몸통’의 이미지로 보여집니다. 머리가 현실에 대해 답답해하며 의문을 가질 때 몸통은 머리를 어둠에 가려진 그림자 너머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그림자가 ‘나’에 의해 만들어지듯이 그림자 너머의 세계 또한 ‘나’로 인해 만들어진 또 다른 세계입니다. 그 속에서 머리는 자신의 내면에 있던 다양한 마음들과 마주합니다. 작가는 욕심과 외로움, 불안과 싸우고 갈등하는 것 또한 마음의 일부라고 말하며 그들과 머리의 만남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누구를 쫓아가야 할지도 모르는 머리를 끌어당기고 유혹하는 그 마음들은 현실세계에서 머리를 키워온 마음들이었습니다. 머리는 자신을 누르는 그 마음들을 뿌리치고 그들에게서 벗어나기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그는 그림자 너머의 세계에서 가장 고요한 곳에 다다릅니다. 그 곳에서는 조그마한 몸통이 환한 빛으로 머리를 비추고 있습니다. 머리와 몸통은 서로가 별개의 존재가 아닌 하나의 존재임을 확인합니다. 서로가 합일됨으로써 완전해진 겉모습만큼이나 그들은 당당하고 자연스러운 ‘나’의 존재로 세상에 나아갑니다. 환하게!! 실크스크린으로 작업한 강렬한 색감과 명료한 이미지들은 추상적인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원작의 색감을 그대로 책에 재현하기 위한 출판사의 노력은 독자들이 이 책의 그림을 깊이 이해하고 감상하는 데에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