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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해결의 법칙 수학 1 (2021년)
천재교육 / 최용준, 해법수학연구회 (지은이) / 2020.05.22
17,000원 ⟶ 15,300원(10% off)

천재교육청소년 학습최용준, 해법수학연구회 (지은이)


중학도형 만점공부법
행복한나무 / 조안호 지음 / 2016.05.18
19,800원 ⟶ 17,820원(10% off)

행복한나무청소년 학습조안호 지음
만점 공부법 시리즈 28권. 도형은 중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전부다. 그리고 중학수학의 50%는 도형, 즉 기하파트다. 삼각형, 사각형, 원은 초등학교에서 배웠지만 중학교에서 좀 더 정확성을 기르기 위해서 ‘용어의 정의’를 배우고 사용이 가능하도록 ‘정리’를 배운다. 중1 도형에서 개념을 확실하게 잡고 올라간다면 중2~3학년에서 확장의 묘미를 느낄 수 있으며 고등학교의 도형도 어렵지 않게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중학도형의 개념을 물 흐르는 대로 정리해 주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본 개념을 충분히 설명하면서 많은 예제를 통해 문제를 해석하는 방법까지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도형이 어려운 중학생이나 고등학교 1학년에게 반가운 책이 될 것이다.《프롤로그》 도형은 중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전부다 <Section 1> 중학교 1학년, 도형의 기본 1부. 무엇을 아느냐보다 어떻게 아느냐가 더 중요하다 1.대수파트와 기하파트는 공부 방법이 다르다 2.기하파트의 공부 방법 3.초등학교에서 도형을 못했다고 두려워하지 마라 2부. 도형의 기초를 닦는다 1.도형의 기초가 중학 도형을 좌우한다 2.도형의 기본 구성_공간상의 점들의 집합인 도형 3.직선과 그 일부분_직선, 반직선, 선분 4.선분과 분할_의 중점: 위에 있으면서 를 만족하는 점 5.각_두 직선의 방향이 얼마나 어긋나 있는가를 나타내는 것 6.맞꼭지각_두 직선이 교차할 때 서로 마주보는 각 7.수직과 수선_직선과 수선과의 교점을 ‘수선의 발()’이라고 한다! 8.평행선의 성질_평행하도록 보조선을 긋는 훈련을 하라 9.점과 직선, 평면의 위치 관계_평면 VS 공간, 어디에서 이루어질까? 10.공간에서의 위치 관계_머릿속에서 전체를 생각해보라 11.직선과 평면의 결정_전체를 알아야 혼동하지 않고 정리된다 12.도형의 작도_눈금 없는 자와 컴퍼스만으로 도형을 그린다는 규칙 13.삼각형의 결정조건_세 가지 조건이 맞아야 삼각형을 결정할 수 있다 14.삼각형의 합동_합동이란 두 대상이 서로 정확하게 겹친다는 것 3부. 평면도형_볼록다각형과 오목다각형까지 알아보자 1.다각형_3개 이상의 선분이 닫힌 형태로 만들어진 도형 2.다각형의 대각선 개수_개수를 구하는 공식이 만들어지는 과정 3.삼각형의 내각과 외각_한 외각의 크기는 그와 이웃하지 않는 두 내각의 크기의 합과 같다 4.다각형의 내각과 외각의 크기의 합_(한 내각)+(한 외각)=180° 5.원과 부채꼴_소수점 아래의 숫자들로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 6.원의 넓이와 부채꼴의 넓이_공식과 3.14만 사용하여 복잡했다 7.중심각과 호의 길이와 현의 길이_비례하는 것과 비례하지 않는 것을 이해하라 8.색칠한 부분의 둘레 길이와 넓이_창의력이 아닌 개념을 튼튼히 하라! 9.원과 직선_반지름과 접선이 수직으로 만난다 10.두 원의 위치 관계_교차, 즉 두 점에서 만날 때가 중요하다 4부. 입체도형_사물을 다른 각도로 볼 수 있는 직관력을 키워준다 1.다면체와 정다면체_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도형의 이미지를 떠올려라 2.회전체_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익히는 것이 가장 빠르다 3.원뿔의 전개도_밑면인 원의 둘레의 길이는 옆면인 부채꼴의 호의 길이와 같다 4.뿔의 부피_각뿔과 원뿔의 부피는 그 원리가 같다 5.구의 겉넓이와 부피_이것을 처음 발견한 수학자 아르키메데스 <Section 2> 중학교 2학년과 3학년, 도형의 활용 1부. 중2, 도형으로 논리를 키워라 1.삼각형의 성질_증명의 기본을 익히기 시작하다 명제(Proposition)의 뜻과 참, 거짓 명제의 가정과 결론 명제의 역 용어의 정의, 정리, 증명 이등변삼각형의 성질 직각삼각형의 합동조건 삼각형의 외심(, Outer point) 삼각형의 외심의 활용 삼각형의 내심(, Inner point) 삼각형의 내심의 활용 2.사각형의 성질_도형의 성질을 연습한다 평행사변형의 정의와 성질 평행사변형이 되는 조건 사각형들의 포함 관계 직사각형 마름모 정사각형 등변사다리꼴 3.닮음_중학교 도형의 최종 목적지 닮은 도형 닮음의 위치와 닮음의 중심 삼각형의 닮음조건 직각삼각형에서의 닮음 사각형 속의 닮은 삼각형 삼각형의 내각과 외각의 이등분선 평행선 사이의 선분의 길이의 비 삼각형의 중점 연결 정리 사다리꼴의 중점 연결 정리 삼각형의 중선과 무게중심 삼각형의 무게중심의 응용 닮은 두 평면도형의 넓이의 비 닮은 두 입체도형의 부피의 비 2부. 중3,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제외하면 모두 닮음이다 1.피타고라스의 정리_중3 기하파트에서 가장 중요한 단원 피타고라스의 정리의 증명 삼각형에서 변의 길이 구하기 삼각형의 각의 크기와 변의 길이 사이의 관계 대각선이 직교하는 사각형의 성질 직각삼각형에서 피타고라스의 정리의 이용 직각삼각형의 세 변을 지름으로 하는 세 반원 사이의 관계 직사각형과 정사각형에서 대각선의 길이 삼각형의 높이와 넓이 좌표평면 위의 두 점 사이의 거리 직육면체에서 피타고라스의 정리의 활용 뿔의 높이와 부피 최단거리 구하기 2. 삼각비_고등수학의 삼각함수로 이어진다 삼각비의 뜻 특수각의 삼각비 단위원을 통한 예각의 삼각비 삼각형의 넓이 사각형의 넓이 3. 원의 성질_중2 닮음의 연장선이다 현의 수직이등분선 원의 접선의 길이 원주각과 중심각의 크기 접선과 현이 이루는 각 원과 비례 《에필로그》 축적이 될 때까지 해야 개념도 만들어진다:: 중학수학의 50%를 차지하는 도형, 반드시 중학교에서 끝내라! :: 도형은 중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전부다. 그리고 중학수학의 50%는 도형, 즉 기하파트다. 삼각형, 사각형, 원은 초등학교에서 배웠지만 중학교에서 좀 더 정확성을 기르기 위해서 ‘용어의 정의’를 배우고 사용이 가능하도록 ‘정리’를 배운다. 중1 도형에서 개념을 확실하게 잡고 올라간다면 중2~3학년에서 확장의 묘미를 느낄 수 있으며 고등학교의 도형도 어렵지 않게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수학은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확장할 수 없는 학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배워야할 때 제대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니 도형은 반드시 중학교에서 끝내자. 일석이조,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도형까지 끝낸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도형을 배우면서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한다. 그것은 도형에 대해 어렴풋하게 기억만 하고 있고, 개념이 제대로 세워져 있지 않아 ‘도형의 기초성질’조차 사용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학공부의 가장 큰 특징은 한번 배운 것을 다시 가르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설사 선생님들이 가르친다 해도 익히는 과정이 없기에 배울 때 뿐이다. 고등학교는 수학의 공부 양이 중학교 때 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중학교 수학을 다시 펼쳐보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고등학교 도형은 중학교 도형과 내용이 달라지거나 깊어지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배우는 내용과 연결될 뿐이다. 그러니 다소 번거롭더라도 중학교 때 용어의 정의를 익히고, 기본성질을 깔끔하게 정리해놓아야 한다. 시험만 보고 끝내는 공부가 아니라 도형의 전체적인 모습과 각각의 성질이 유기적으로 결합해야만 비로소 고등학교에서 다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고등수학까지 연결되는 도형, 중학교에서 완벽하게 공부하자! 수학은 좋은 대학을 가는 중요한 수단이다. 그리고 수학의 한 파트인 도형은 의외로 우리 아이들을 괴롭히는 과목이기도 하다. ‘중학수학 만점 공부법’의 저자인 조안호 선생은 도형이 수학에서 가장 재미있는 동시에 이해가 쉬운 파트여서 대수 파트와는 달리 한꺼번에 많은 양을 공부해도 된다고 했다. 대수 파트는 워낙 개념들이 단편적이어서 한꺼번에 많은 양을 공부하는 것 보다 정확하고 꾸준하게, 그리고 여러 번을 반복해야 하는 성실함을 요구하지만, 도형은 스토리가 있고 개념의 덩어리가 커서 한꺼번에 많은 양을 공부하는 것이 더 유리하고 대수 파트 보다 상대적으로 반복이 적으니 학생들에게 이보다 더 큰 장점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고등학교에서 중학교의 도형을 다시 공부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고등학교 수학은 분량과 난이도가 높아 전체 공부 시간의 70~80%를 수학에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등학교에서 도형은 내용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방법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중학교 때 보다 조금 복잡해지는 것 뿐이지요. 식을 도형으로 바꾼다거나, 도형을 식으로 바꾸는...... 그런데 많은 아이들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수학을 포기하기 시작합니다. 너무 안타까운 일이지요.” 군포의 한 고등학교에서 상급반 수학을 수학 선생님의 인터뷰다. 고등학교에서 도형이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개념과 원리를 다시 설명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방정식이나 함수 문제를 풀 때 도형의 성질을 이용하여 문제를 풀지 못하고 포기하고 만다. 그렇다고 중학 도형을 다시 해 보겠다고 중학교 문제집을 다시 시작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중학도형의 개념을 물 흐르는 대로 정리해 주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본 개념을 충분히 설명하면서 많은 예제를 통해 문제를 해석하는 방법까지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도형이 어려운 중학생이나 고등학교 1학년에게 반가운 책이 될 것이다. 고등학교에서는 분량이 많이 줄어드는 대신 도형을 함수처럼 좌표평면 위에 올려놓게 된다. 내용상으로 볼 때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기하가 중학교 수준을 넘어가는 것은 극히 적다. 결국 기하는 중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전부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도형에서는 빠르게 풀어야 한다는 조급함을 버려야 한다. 원래 수학은 다급한 마음을 가지면 알던 것도 못 풀게 된다. 특히, 도형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에서 공통인 특질을 찾아내고 정리하는 과목이라서 조금만 생각하면 당연한 것들이 많은데 방정식에서 빠르게 풀었던 기억이 마음을 장악하여 혼란스럽게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기하파트만 생각한다면 대수파트의 부족한 부분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0대를 위한 친절한 수학책
문예춘추사 / 박영훈 지음 / 2012.11.30
10,000원 ⟶ 9,000원(10% off)

문예춘추사청소년 과학,수학박영훈 지음
2013년 개정되는 수학 교과서의 취지를 이해하고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만든 책이다. 정답을 밝히기 전에 수학 이론이나 개념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를 증명하기 위해 수학자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방법을 썼는지에 대해 먼저 알 수 있도록 책을 구성하였다. 때문에 인류의 역사, 문화 심지어 예술까지 반영된 수학사를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이해할 수 있다. 수학을 기초로 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함께 공유하면서 수학과 교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읽다보면 재미있고, 재미있게 읽다보면 저절로 이해되는 <10대를 위한 친절한 수학책>은 개념을 요점한 타 수학 공부법과는 확실하게 차이를 보이는 수학 교양서라고 할 수 있다.시작하는 말 1장. 논리 01 셜록 홈스의 추리 02 해답을 구하는 길, 추론 03 연역적 추론에 의존하는 수학 증명 04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간접 증명법 05 시를 쓰는 마음으로 수학을 06 수학을 하는 마음으로 시를 07 귀납법이 아닌 수학적 귀납법 2장. 수학의 패러독스 01 모순 02 수학의 발전과 패러독스 03 제논의 패러독스 04 아리스토텔레스의 패러독스 05 러셀의 패러독스 06 동전에 나타나는 패러독스 07 돈키호테의 패러독스 08 호텔 패러독스 3장. 피타고라스 정리 01 300개의 증명법이 존재하는 피타고라스 정리 02 구고현의 정리, 신라시대의 피타고라스 정리 03 결혼하는 신부의 의자, 유클리드의 증명 04 미국 대통령 가필드의 증명 05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증명 06 바스카라의 증명 07 뒤틀린 피타고라스 정리 08 직선을 유리수로 채운다? 4장. 평균 이야기 01 평균의 허구성 02 여러 종류의 평균, 산술평균 · 기하평균 · 조화평균 03 음악에서 발견하는 산술평균과 조화평균 04 반원 위에 나타나는 산술 · 기하 · 조화평균 05 사다리꼴에 나타나는 산술 · 기하 · 조화평균 06 도형에 나타나는 기하평균 07 조화평균의 작도 5장. 확률 01 확률, 믿어도 될까요? 02 확률의 시작, 어떻게 분배할까요? 03 확률과 파스칼의 삼각형 04 이상한 게임 05 로또와 확률 Ⅰ 06 로또와 확률 Ⅱ 07 몬티 홀 문제 6장. 피보나치 수열 01 피보나치 수열 02 자연에서 발견한 피보나치 수열 03 피보나치 수열과 파스칼의 삼각형 04 피보나치 수열과 루카스 수열 05 피보나치 수열의 기묘한 성질 06 피보나치 수열과 기하학적 궤변 07 신비한 비율의 탄생 7장. 황금비 01 황금비 02 황금사각형 03 무한히 계속되는 황금사각형 04 황금사각형으로 만든 정이십면체 05 황금비와 축구공 06 정오각형과 황금비 07 건축물에 반영된 황금비 08 미술 작품에 반영된 황금비 09 황금비와 소설 《다빈치 코드》 8장. 테셀레이션 01 테셀레이션의 의미 02 테셀레이션에 담긴 수학 03 이동을 이용한 테셀레이션 04 미술과 수학의 만남 05 테셀레이션과 프랙탈 06 프랙탈(Fractal) 실제일까, 상상일까 9장. π의 역사 01 성경에 나오는 π 값 02 고대인들의 π값 03 π값을 최초로 계산한 아르키메데스 04 초월수 π 05 3대 작도 문제와 π 06 피라미드 속의 π 07 확률과 π 08 π를 이용한 시수학 포기자도 두 번만 읽으면 끝내는 중학수학 만점 비법!! 중등수학을 포기하면 대입도 놓친다 초등학교에서 수학을 곧잘 하던 학생도 중학교에 진학을 하면 수학 성적이 흔들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면 수학 성적이 급격히 하락을 하게 된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수학’이라는 과목의 특성 때문이다. 중등 수학부터는 교과서의 한 단원이 독립된 형식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과정이 연계성을 가진다. 그래서 앞 단원의 개념이 다음 단원의 이론적 근거가 되기 때문에 개념이해가 부족하면 수학 과목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중학 수학을 잘 다져놓아야 고등 수학까지 안전하게 상위권 점수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수학 과정의 특성 때문에 많은 전문가가 입을 모아 중등 수학을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대입 결과가 달라진다고 말하고 있다. 달라지는 수학, 공부법도 바뀌어야 한다 2013년 교과서 개정안에 따라 수학도 확 바뀔 전망이다. 수학선진화방안에 따라 스토리텔링형 수학이 도입되고, 논술.서술형 문항이 계속 증가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교과 내용을 20% 줄이고 수학을 실생활과 연결시켜 ‘쉽고 재미있는’ 수학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학 수업이 정답을 찾아가는 데 급급했다면 2013년 새롭게 바뀌는 수학교과서는 문제 해결방법을 찾고 이를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평가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다. 그동안 정답 맞추기를 중점으로 두고 공부한 학생에게는 새롭게 바뀌는 수학 공부가 어렵게 느껴지게 될 것이다. <10대를 위한 친절한 수학책>은 2013년 개정되는 수학 교과서의 취지를 이해하고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술술 재미있게 읽고 쏙쏙 쉽게 이해하자 아무리 공부해도 수학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에게 수학은 상위권 성적과 대입의 발목을 잡는 문제 과목이다. 이러한 고민을 안고 매일 불안에 떠는 수험생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자 <10대를 위한 친절한 수학책>이 만들어졌다. 정답을 밝히기 전에 수학 이론이나 개념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를 증명하기 위해 수학자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방법을 썼는지에 대해 먼저 알 수 있도록 책을 구성하였다. 때문에 인류의 역사, 문화 심지어 예술까지 반영된 수학사를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수학을 기초로 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함께 공유하면서 수학과 교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읽다보면 재미있고, 재미있게 읽다보면 저절로 이해되는 <10대를 위한 친절한 수학책>은 개념을 요점한 타 수학 공부법과는 확실하게 차이를 보이는 수학 교양서라고 할 수 있다. 수학 실력과 교양을 함께 잡는 <10대를 위한 친절한 수학책>을 권합니다 - 수학 공부에 앞서 수학에 재미를 느끼고 싶은 학생 - 암기식 수학 공부로 성적은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으나 개념을 확실하게 하고 싶은 학생 - 수학과 관련한 여러 분야의 지식을 폭넓게 알고 싶은 학생 - 중학수학 개념 이해부터 다시 하고 싶은 고등학생 - 아이에게 수학 공부가 왜 필요한지 설명해주고 싶은 학부모 - 아이와 함께 수학공부를 하고 싶은 학부모 읽다 보면 이해가 쏙쏙! 개념 정리가 팍팍! 교과서에서 만날 수 없었던 생생하고 재미있는 수학이야기!! “확률, 피타고라스 정리, 황금비 도대체 왜 배우는 거야?” 수학을 공부하면서 많은 학생이 이러한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 위의 질문을 다음과 같이 바꾸면 어떨까? “로또에서 1등이 되려면 얼마가 필요할까?” “피라미드를 세우는데 피타고라스 정의가 사용되었다?” “다빈치 코드에 나오는 힌트가 수학문제?” 위의 질문은 확률, 피타고라스 정리, 황금비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교과서를 비롯한 수학도서에서도 이렇게 접근했다면 어땠을까? 수학은 지루하고 재미없는 과목, 점수를 올리기 위한 과목이라는 편견을 깨고 재미있는 수학이라고 느끼지 않았을까? <10대를 위한 친절한 수학책>은 이러한 질문에서 기획되었다. 인류가 축적한 수학이라는 학문의 생생한 실체를 조금이라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수학의 지식을 전달하거나 문제를 풀도록 쓰인 참고서라기보다는 수학에 대한 이야기책이라 할 수 있다. 수학의 내부로 들어가기보다는 수학과 거리를 두고 수학자들이 어떤 것을 이룩했으며 그 내용은 어떤 것인지 그 일부만이라도 알려주고자 했던 것이다. - 저자의 말 중 저자의 말에서 확인할 수 있듯 <10대를 위한 친절한 수학책>은 학교 성적을 올리기에 급급한 타 도서와는 차이가 있다. 문제 풀이를 위한 개념 정리보다는 수학에 대한 개념을 즐겁게 알아가는 수학 교양서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인류의 문명과 함께 해 왔기에 역사, 성경, 건축, 예술, 자연 등 우리 실생활 곳곳에 녹아있는 수학을 독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통해 수학에 ‘친근한’ 이미지를 더하였다. 또한, 수학자들이 이론을 정리하기까지의 탐구과정을 알려줌으로써 독자에게 사고 확장법을 전달하고 있다. 이처럼 수학의 역사부터 수학과 함께하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 수학자들의 탐구 과정을 몸에 익히다보면 수학이 재미있어 지리라 확신한다. 수학이 재미있어지면 더 이상 수학에 기죽지 않게 될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수학을 포기하는 어리석은 행동도 버리게 될 것이다.


어쩌면 좋아 열네 살
별숲 / 정병진 (지은이) /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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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숲청소년 문학정병진 (지은이)
아름다운 청소년 18권. 열네 살이 된 허벽이 중2가 되어 1년 동안 겪은 일들을 하루도 빠짐없이 꼬박꼬박 일기로 기록한 청소년 소설이다. 남의 일기를 몰래 훔쳐보듯 이 책을 읽다 보면 엉뚱하지만 익살맞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열네 살 허벽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된다. 다문화 가정, 왕따, 학교 폭력, 실업, 외국인 노동자 등의 사회 문제들을 중2의 시각에서 다루고 있다. 하지만 어른들의 기준에 합당하거나 적당하다고 여겨지는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날마다 일기를 쓰며 자신의 삶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며 스스로 이런 사회 문제의 답을 찾아나가려고 애쓴다. 그렇다고 이 작품이 사회 문제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 작품은 아니다. 오히려 사회 문제는 부차적으로 다루어지고, 청소년 특유의 순수한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는 발랄함이 작품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사춘기를 겪는 열네 살 소년 허벽의 발랄한 사랑 이야기이며, 세상의 편견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가에 대한 이야기인 것이다.3월 몽고간장 ___ 9 4월 진정한 용기 ___ 41 5월 헤이, 웨잇… ___ 67 6월 호연지기 ___ 99 7월 파리가 우리를 부를 때 ___ 123 8월 다시, 몽고간장 ___ 151 9월 스웨터 ___ 193 10월 시시나 아저씨 ___ 215 11월 작업실 ___ 245 12월 박수는 언제 치나요? ___ 267 1월 고양이 구출 대작전 ___ 299 2월 열려라, 인생! ___ 327열네 살 허벽이 중2가 되어 1년 동안 꼬박 써내려간 일기에서 청소년 특유의 익살맞고 발랄한 삶을 만나게 된다 열네 살, 혹은 중2는 청소년들이 사춘기를 가장 심하게 겪는 시기일 것이다. 뭘 해도 어설퍼서 걱정되고, 새로운 경험들을 해서 설레는 일이 많으니 열네 살 청소년들을 두고 어른들은 ‘중2병’에 걸렸다며 문제아 취급을 하곤 한다. 물론 이 나이 때에는 이성이나 감성보다는 몸속 호르몬의 지배를 상당히 많이 받게 되지만, 그들만의 순수함으로 가꿔 나가는 꿈이 있고 사랑이 있고 우정이 있다. 별숲에서 출간한 《어쩌면 좋아 열네 살》은 열네 살이 된 허벽이 중2가 되어 1년 동안 겪은 일들을 하루도 빠짐없이 꼬박꼬박 일기로 기록한 청소년 소설이다. 청소년들은 자신과 같거나 비슷한 또래의 청소년이 어떤 생각과 어떤 경험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몹시 궁금할 것이다. 또한 어른들은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의 마음을 알고 싶을 것이다. 이 책은 일기체 형식으로 쓰여 있어서 생생한 현실감이 느껴지며, 청소년과 어른들의 궁금함을 충족시킬 내밀함을 갖고 있다. 남의 일기를 몰래 훔쳐보듯 이 책을 읽다 보면 엉뚱하지만 익살맞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열네 살 허벽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된다. 이 책에서는 다문화 가정, 왕따, 학교 폭력, 실업, 외국인 노동자 등의 사회 문제들을 중2의 시각에서 다루고 있다. 하지만 어른들의 기준에 합당하거나 적당하다고 여겨지는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날마다 일기를 쓰며 자신의 삶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며 스스로 이런 사회 문제의 답을 찾아나가려고 애쓴다. 그렇다고 이 작품이 사회 문제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 작품은 아니다. 오히려 사회 문제는 부차적으로 다루어지고, 청소년 특유의 순수한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는 발랄함이 작품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사춘기를 겪는 열네 살 소년 허벽의 발랄한 사랑 이야기이며, 세상의 편견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가에 대한 이야기인 것이다. 이 책은 신인작가 정병진 씨가 세상에 내놓는 자신의 첫 번째 소설책이다. 대학 졸업 후 사회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다가 도쿄 출장 중에 동일본 대지진을 겪으며 죽음의 순간을 경험했다고 한다. 이후 오랫동안 바라던 작가의 삶을 살고자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작가의 길을 선택했다. 《어쩌면 좋아 열네 살》은 초고에서 백 번도 넘게 고치고 고쳐 완성한 그의 피땀이 배어든 노력의 결과물이다. 원하지 않는 일을 하다 죽음의 순간을 경험한 후 써내려간 이 작품에는 현실의 구속에서 자유롭고 싶어하는 정병진 씨의 꿈과 희망이 진하게 배어 있다. 그렇다고 이 작품의 내용이 심각하거나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길! 책장을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우스꽝스럽고 재치있는 너스레는 독자들에게 폭소를 자아내게 한다. 그래서일까? 열네 살 허벽의 삶도 작품 속에서 청소년 특유의 자유로움으로 생생하게 펼쳐질 뿐 아니라 그들만의 꿈과 희망이 순수한 울림으로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열네 살에 겪은 유쾌 발랄한 사건들을 하루도 빠짐없이 꼬박꼬박 어떻게 일기에 적어 놓았는지 그 내밀함 속으로 들어가 보면, 웃다가 슬프다가 설레고 두근거리는 묘한 감정들을 정신없이 맛보게 된다. ‘중2병’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혹독한 사춘기를 보내는 청소년들이 많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밝고 즐겁고 행복한 청소년들도 있다. 혹독한 무더위로 지치고 짜증나는 일이 많았던 올여름을 보내고, 다가오는 가을에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소외되지도 않은 행복한 소년 허벽을 통해 잠시나마 웃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자명종이 울렸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커튼을 젖히고 창밖을 내다보았다. 9월 24일 토요일우울하다. 희정이가 감기에 걸렸다. 희정이는 오늘 수학 공부와 영어 공부도 빠졌다. 나는 정수 이모 집에서 수업을 마치자마자 희정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는 정말로 처음에는 희정이 목소리를 알아들을 수 없었다. 희정이는 목이 많이 쉬어서 허스키한 남자 목소리로 말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목소리가 참 매력적으로 들렸다.희정이는 아무래도 오늘은 볼 수 없다고 한다. 나까지 독감에 걸리게 할 수는 없단다. 난 괜찮은데. 나는 전화로 생일을 축하해 주었다.


내일은 스타야
웅진주니어 / 볼프강 코른 글, 김성희 그림, 김희상 옮김 / 201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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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청소년 인문,사회볼프강 코른 글, 김성희 그림, 김희상 옮김
요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미디어 세계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는 책이다. 아이돌이 탄생하는 과정을 조명하면서 인터넷과 각종 정보화 기기에 익숙한 요즘 세대에게 적합하게 SNS, 채팅, 문자메시지 등 설득력 있는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처럼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커다란 호소력을 갖는 방법을 통해 미디어 세계의 실상을 정확히 짚어준다. 이야기의 발단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카르스텐이 결선에서 떨어지고 종적을 감추면서 시작된다. 친구를 위해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에디의 노력으로 언론과 방송의 허상과 실상이 낱낱이 드러난다. 이 과정을 통해 미디어가 우리에게 어떤 사실을 전달하고 있는지, 저널리즘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제1장 사건 다음 날 아침 제2장 취재를 시작하다 제3장 음모설을 쫓다 제4장 확실한 사실만 부탁해! 제5장 카르스텐 케빈 K. 그는 누구인가? 제6장 브뤼닝하우젠 컬트 밴드의 짧은 출세기 제7장 나 여기서 나갈래! 나 좀 스타로 만들어 줘! 제8장 새 미디어의 꼼수와 오래 된 네트워크 제9장 백스테이지 제10장 단서는...브뤼닝하우젠으로 이끌다 제11장 고향으로 돌아오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한 주인공을 통해 미디어 세계를 파헤치다! 화려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감춰진 미디어의 꼼수! 『내일은 스타야!』는 요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미디어 세계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는 책이다. 아이돌이 탄생하는 과정을 조명하면서 인터넷과 각종 정보화 기기에 익숙한 요즘 세대에게 적합하게 SNS, 채팅, 문자메시지 등 설득력 있는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처럼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커다란 호소력을 갖는 방법을 통해 미디어 세계의 실상을 정확히 짚어준다. 이야기의 발단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카르스텐이 결선에서 떨어지고 종적을 감추면서 시작된다. 친구를 위해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에디의 노력으로 언론과 방송의 허상과 실상이 낱낱이 드러난다. 이 과정을 통해 미디어가 우리에게 어떤 사실을 전달하고 있는지, 저널리즘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실체를 파헤치며 알게 되는 미디어의 이면 에디와 카르스텐은 독일의 브뤼닝하우젠이라는 작은 도시에 살고 있다. 이들은 브뤼닝하우젠에서 ‘삐딱한 스쿨버스’라는 밴드를 만든다. 곧 작은 도시 안에서 인기를 얻지만 카르스텐은 더 큰 성공을 갈구한다. 카르스텐은 좁아터진 시골 소도시에서 벗어나 큰 인기를 누리고 싶어 하고, 전국적 규모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내일은 스타야’에 나간다. 카르스텐은 이 프로그램의 결승에 진출하는데 성공한다. 카르스텐은 마을 사람들의 기대를 온몸에 받는다. 하지만 기대는 곧 절망으로 바뀌고, 탈락한 카르스텐은 모습을 감춘다.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 에디는 카르스텐의 자취를 따라 나선다.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가진 카르스텐이 왜 탈락했는지, 왜 대기실에서 쓰러졌는지, 카르스텐을 둘러싼 괴담은 누구 입에서 나왔는지 등을 조사하기로 한다. 지역 신문사의 도움으로 에디는 오디션 프로그램은 어떻게 만들어지며, 그곳의 백스테이지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하나씩 조사한다. 이를 토대로 신문에 기사를 쓰기로 하는데…… 미디어는 진실만을 전달하는가? 에디는 인터넷에서 떠도는 이야기들을 조사하지만 그것은 곧 헛소문임을 알게 된다. 인터넷 세상에서는 정보를 광범위하고 빠르게 얻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검증할 수 있는 부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또한 편집장과의 대화를 통해 수많은 정보가 있지만 그 정보를 어떻게 골라내느냐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바로 이것이 신문에 기사가 실리게 되는 기본적인 원칙인 것이다. “……인터넷과 휴대폰 세상인 오늘날에는 단 몇 시간이면 풍문이 기정사실로 떠돌아. 말이 나왔으니 덧붙이자면 풍문과 소문은 대부분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부풀려지기 마련이야.……원래 기자는 정보를 얻어 내지 않아. 오히려 그 반대이지. 좋은 기자는 정보를 없애는 데 힘을 써! 통신사의 전문들, 다른 신문에 실린 소식, 전화 제보, 특히 인터넷에서 나온 정보의 98%는 받아들이지 않고 파기해. 옛날에는 너무 정보가 적었다면, 오늘날은 지나치게 많아서 탈이야. 훌륭한 신문은 좋은 정보를 잘 골라내 적절한 양만 독자에게 제공하지.……” 하지만 모든 미디어가 진실만을 전달하는 것은 아니다. 에디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이면을 파헤치면서,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상당수의 거짓과 속임수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물론 모든 것이 조작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보이는 것이 진실은 아니다. 미디어는 어떤 노래인지, 그 사람의 실력이 어떤지 보다 상품성을 더 크게 생각한다. 게다가 사실을 전달하기 보다는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보여지는가를 중요하게 여긴다. 참가자들 역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몸부림친다. “달리 어쩔 수가 없거든요! 저녁 8시 이후의 황금 시간대에 시청자를 붙들어 매려는 방송의 치열한 싸움이에요. 공영방송이야 비교적 간단하죠.……그러나 상업방송은 시청자의 절반에 가까운 연령층, 곧 14살에서 49살까지 젊은 층을 공략해야만 하죠.……이들이 가장 많은 소비를 하는 층이니까요. 또 유행을 만들어내는 그룹이기도 하고요.……” 수많은 사람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하지만 프로그램의 이면에는 어두운 면들이 도사리고 있다. 참가자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계약 조건, 열악한 스텝들의 환경 등이 그것이다. “나는 정확히 제작 하청 업체에서 일하게 된 거야. 우리는 참으로 많은 프로들을 제작했지. 한 조각의 빵을 위해! 나는 안 해 본 게 없을 정도야. 케이블을 들고 카메라를 쫓아다니며, 한때는 직접 카메라맨을 맡기도 했지. 목에 커다란 출입증을 달고 이리저리 뛰면서 그럴싸한 폼을 잡아 가며 소리를 지르지만, 그들은 언제 잘릴지 모르는 하루살이야. 은행 계좌에 한 달 치 월세를 낼 돈도 없는 작자들이라고.” 독자들은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청소년들에게 아주 친숙한 소재들과 함께 에디의 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면 미디어 세계의 실상을 정확히 알게 될 것이다.
빅 히스토리 10 : 최초의 인간은 누구일까?
와이스쿨 / 김유미.박소영 지음, 정원교 그림 / 20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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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쿨청소년 과학,수학김유미.박소영 지음, 정원교 그림
빅히스토리 시리즈 10권. 거대한 역사를 통합적으로 이해시키기 위해 인문과 역사, 과학을 아우르며 다양한 학문적 관점을 제시하는 시리즈이다. 10권 '최초의 인간은 누구일까?' 편은 인류의 기원과 특징을 밝히는 과정을 다룬다. 이 책에서는 600만 년의 시간을 오가면서 조상들이 남긴 희미한 흔적에서 인간의 기원을 밝혀 나간다. 쉽게 결론을 내리는 대신 생각해 볼 여지를 주며 최신 학설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 'ZOOM IN' 코너에서는 책에서 다루고 있는 가설 이외에 고인류에 대한 다른 가능성들을 보여준다. 네안데르탈인이 인류의 조상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 인류 진화의 계보에서 벗어나 있는 제3의 인류 데니소바인 등은 최근에도 기존 연구를 뒤집는 새로운 자료들이 발표되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중요하고 또 흥미롭다. 거대한 사기극이었던 거짓 고인류 필트다운인도 소개된다. 아울러 본문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인포그라피를 풍부하게 담았다. 또한 단편 지식은 사이드 팁을 따로 두어 독자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풀어 주도록 했다. 이번에 펴내는 '최초의 인간은 누구일까?' 편을 통해 호모사피엔스가 어떻게 지구로 퍼져 나갔고 우리의 조상이 되었는지에 대해 한 편의 영화처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호모사피엔스가 이룬 대약진과 인류의 지적인 능력, 언어의 사용, 대규모의 협력, 장거리 교역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와 고인류학자들의 인류의 기원을 찾기 위한 탐험의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서문 추천사 타임라인 최초의 인간을 찾아서 1 루시, 그녀는 누구인가? 인간의 기원에 대한 질문 루시의 발견 *생명체의 공통 조상을 찾아서 2 유인원에서 인간으로 땅으로 내려온 유인원 털 없는 유인원 유인원과 인간의 해부학적 구조 차이 요리하는 인간 *깃털 달린 공룡 3 인류 진화의 가계도 호모속의 진화 두 발로 걷는 유인원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최초로 도구를 사용한 호모하빌리스 식생활을 개선한 호모에렉투스 건장한 체격의 위협적인 사냥꾼 호모하이델베르겐시스 영리하고 수다스러운 호모사피엔스 *인류의 진화에 대한 새로운 주장 4 최초의 호모사피엔스를 찾아서 다지역 기원설 아프리카 기원설 결정적인 증거, 이달투 끝나지 않은 논쟁 * 고인류학의 방법론 5 호모사피엔스, 대약진의 시대 걸어서 지구 끝까지 네안데르탈인은 왜 사라진 것일까? 호모사피엔스는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언어 *네안데르탈인은 멸종하지 않았다 *제3의 인류, 데니소바인 6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인류의 기원을 밝히려는 노력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으며 잡종이다 *인간의 욕망이 부른 사기극 필트다운인 빅히스토리의 관점으로 본 '최초의 인간' 더 읽어보기 찾아보기[기획 의도] 인문 역사 과학을 아우르는 융합인재교육의 구체적 솔루션! “빅히스토리를 모든 청소년들에게 가능한 일찍 교육해야 한다.”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빅히스토리 프로젝트 그룹 공동대표)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137억 년의 타임라인에서 제시하는 10개의 대전환점과 20개의 빅퀘스천을 한 권에 하나씩 답해 주는 20권으로 기획한 청소년 인문과학교양서이다. 빅뱅부터 지구의 탄생까지 우주의 장대한 역사를 다룬 우주, 생명의 탄생부터 인류의 기원과 진화를 다룬 생명, 인류 최초의 혁명인 농경부터 인류의 미래까지 다룬 인류 문명, 이렇게 세 카테고리 안에서 20개의 빅퀘스천을 인문과 과학이 융합된 관점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특히 천문학자 이명현, 진화생물학자 장대익, 역사학자 조지형, 지구사연구소 김서형 4명의 기획위원이 매 권 꼼꼼한 감수를 거쳐 발행된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각각 우수과학도서, 세종도서 교양부문, 한국출판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아침독서 추천도서에 선정되면서 청소년 인문과학 필독서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가 빅히스토리 시리즈를 기획하면서 고민하고 주목했던 것은 바로 ‘어떻게?’라는 질문이다. 우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생명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인류는 어떻게 문명을 이룩했는지에 대한 질문들의 중심에는 다시 우리는 어떻게 존재하고, 어떻게 이 모든 것을 인지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실존적인 질문이 서 있었고, 그 질문들의 해결점에는 ‘통찰력’이 자리 잡고 있었다. 빅히스토리야말로 우주의 시작에서 생명의 진화, 인류 문명의 역사를 융합하는 거대한 이야기를 통해 통찰력을 키우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었다. 빅히스토리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교육 담론이며, 지적 흐름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는 인류의 역사와 우주의 역사를 통합해 배우는 빅히스토리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빅히스토리를 모든 청소년들에게 가능한 일찍 교육해야 한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애플의 성공신화를 이룩한 잡스가 추구했던 것도 기술과 인문학의 만남, 즉 학문 간의 통합에서 발휘되는 시너지 효과였다.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거대한 역사를 통합적으로 이해시키기 위해 인문과 역사, 과학을 아우르며 다양한 학문적 관점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새롭고 놀라운 지식의 융합과 그 시너지를 마주할 수 있다. 나아가 우주와 생명의 탄생을 비롯하여 인류가 이룩한 문명과 오늘날의 눈부신 과학의 발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의 역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함으로써 인문과 과학이 융합된 통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게 했다. 빅히스토리는 우리 교육계의 화두인 문, 이과 통합을 비롯한 융합교육 구현이라는 당면한 과제에 대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렇기에 빅히스토리 시리즈가 지난 몇 년간 대한민국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애써왔던 융합인재교육의 구체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집필진 소개 및 시리즈 구성] 지식 전달의 현장에서 학문 간 융합을 꾸준히 실천해 온 최고의 전문가들이 이뤄낸 통합교육 프로젝트 빅히스토리!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전국의 18개 학교 교사와 방송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적인 집필진들로, 권 별마다 서로 다른 분야를 전공한 복수의 필자가 공동 집필하여 융합적인 글쓰기를 도모했다. 기획위원인 조지형 이명현 장대익 교수, 국내 유일의 빅히스토리 학위 소유자인 김서형 연구교수를 비롯한, EBS 대표 강사 강방식 강현식, 교사 스터디 모임인 등의 소속교사와 1기 교사연수를 마치고 시범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천문학 지구과학 생물학 역사학 등의 학문 간 융합 과정을 거치면서 ‘기록된, 일어났던 일들의 나열’이 아니라 ‘과거의 모든 것이 종횡으로 연관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이라는 서사구조를 갖추고 있다. 우주 생명 인류 문명으로 대별되는 카테고리 안에 137억 년의 타임라인 위에 펼쳐진 10개의 대전환점과 20개의 중대한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우주 5권, 생명 6권, 인류 문명 9권까지 모두 20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우주는 빅뱅에서 지구의 형성까지, 생명은 생명의 탄생에서 인류의 기원과 진화까지, 인류 문명은 인류가 이룩한 문명의 역사를 빅히스토리의 관점으로 보여 주게 된다. 각 권마다 하나의 빅퀘스천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하여 우주의 탄생인 빅뱅부터 인류가 이룩한 문명에 이르기까지 주요 사건과 인물, 에피소드를 곁들여 융합 지식의 뼈대를 구성했다. 시리즈 후속 권은 생명 편과 인류 문명 편이 순차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출판사 리뷰] 영장류에서 갈라져 유일하게 문명을 이룩한 종 일곱 번째 대전환점 호모사피엔스의 등장!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에렉투스, 네안데르탈인, 호모사피엔스까지 독특한 특성을 토대로 살아남은 놀라운 인류 진화의 계보가 펼쳐진다! 인류는 지구 환경에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 내는 유일한 종이다. 인류가 나타나기 전, 지구에 일어난 변화는 모두 오랜 시간 동안 쌓인 수많은 우연이 만들어 냈다. 하지만 인류가 등장하면서 변화의 양상이 달라졌다. 인간은 등장한 후 진화를 거듭했고, 대규모 협력과 집단학습으로 문명을 발전시키면서 농경의 시작, 글로벌 네트워크의 형성, 산업화를 이루어 냈다. 그래서 인류의 등장이 빅히스토리 일곱 번째 대전환점이다. 빅히스토리의 열 번째 책인 『최초의 인간은 누구일까?』 편은 이러한 변화를 만들어 낸 인류의 기원과 특징을 밝히는 과정이다. 인간이 영장류에서 분리되어 나온 시점은 600만~700만 년 전이고, 호모속이 등장한 시점은 250만 년 전, 호모사피엔스는 약 20만 년 전에 등장했다. 대형 유인원에 속하는 침팬지와 인간은 99퍼센트 동일한 유전자를 갖고 있다. 하지만 최초의 인간을 찾는 작업은 쉽지 않다. 화석과 유적을 찾고 연대를 추정하는 것은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나 다름없다. 그나마 분자생물학이 발전하면서 유전자분석으로 인류 진화의 발자취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지만, 그 방법으로도 눈동자의 색깔이나 문화, 언어나 노래까지 밝히기는 어렵다. 이 책에서는 그런 한계들 사이로 600만 년의 시간을 오가면서 조상들이 남긴 희미한 흔적에서 인간의 기원을 밝혀 나간다. 쉽게 결론을 내리는 대신 생각해 볼 여지를 주며 최신 학설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 그렇다면 최초의 인간은 누구일까? 600만 년 전 나무에서 내려온 인류의 먼 조상은 다른 유인원들과 달리 두 발로 서서 걸었다. 그들은 나무 위에서 생활하면서 얻는 이점에 머무르기보다 땅으로 내려와 새로운 방식의 삶을 선택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속의 고인류들은 유인원과 아주 흡사한 신체 구조를 가졌고, 두 발로 걸어 다니면서 손의 자유를 얻게 되자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250만 년 전 호모하빌리스는 본격적으로 도구를 제작해 사용했다. 190만 년 전에 나타난 호모에렉투스는 불을 사용해 체온을 유지하고 육식을 하며 점점 커지는 뇌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했다. 직립보행에 이어 뇌용량이 증가하면서 인간의 고유한 특징들이 개발되고 발전되었다. 20만 년 전 호모사피엔스가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이러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큰 변화를 이루었다. 인류는 여타 동물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남았다. 서로 협력하며 집단을 이루고 정보를 교환하며 환경에 맞춰 영리하게 적응한 것이다. 인류의 특징을 돌아보면 미래 우리가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 그 해답도 찾을 수 있다. 코너에서는 책에서 다루고 있는 가설 이외에 고인류에 대한 다른 가능성들을 보여준다. 네안데르탈인이 인류의 조상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 인류 진화의 계보에서 벗어나 있는 제3의 인류 데니소바인 등은 최근에도 기존 연구를 뒤집는 새로운 자료들이 발표되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중요하고 또 흥미롭다. 거대한 사기극이었던 거짓 고인류 필트다운인도 소개된다. 아울러 본문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인포그라피를 풍부하게 담았다. 또한 단편 지식은 사이드 팁을 따로 두어 독자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풀어 주도록 했다. 이번에 펴내는 『최초의 인간은 누구일까?』 편을 통해 호모사피엔스가 어떻게 지구로 퍼져 나갔고 우리의 조상이 되었는지에 대해 한 편의 영화처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호모사피엔스가 이룬 대약진과 인류의 지적인 능력, 언어의 사용, 대규모의 협력, 장거리 교역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와 고인류학자들의 인류의 기원을 찾기 위한 탐험의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
나는 너의 비밀을 알고 있어
푸른숲주니어 / 지아다 파베시 (지은이), 이현경 (옮긴이) /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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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청소년 문학지아다 파베시 (지은이), 이현경 (옮긴이)
마음이 자라는 나무 38번째 작품. 재능 있는 젊은 작가 발굴 프로젝트인 ‘이야기 사냥꾼’의 수상자 지아 파베시의 첫 작품. 누군가의 감추고 싶은 고민과 진실을 알 수 있게 된 한 소년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로, 내적이나 외적이나 큰 변화를 맞아 씨름 중인 청소년기의 복잡한 마음과 실수, 이를 통한 성장을 담고 있다. 타인의 비밀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다시금 상대방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섬세하고 치밀하게 그려내, '그들만의 언어로 마음을 표현하는 어린이 또는 청소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라는 평을 얻었다.완벽한 패배 7 / 이사하기 좋은 날 15 / 구역 싸움 28 / 비밀을 털어놓는 앱, 마이 셀프 39 / 시스템 오류 48 / 아버지 잘 둔 놈 58 / 왕자인 척하는 알라딘 69 / 익명의 비밀 84 / 알 수 없는 마음 99 / 최고의 선물? 107 / 사진 유출 120 / 프란체스카를 찾아서 133 / 비난의 화살 143 / 마지막 승부 155 / 비밀 작전 167 / 여름의 시작 175타인의 비밀을 알게 되는 일은 권력일까, 책임일까? 졸업을 몇 달 앞두고 전학 온 새 학교. 냄새나고 거지 같은 이 학교에서 만난 건, 종일 쫓아다니며 말을 거는 수다쟁이 시인, 분리수거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환경 운동가, 무리의 꼭짓점을 차지한 흉폭한 포식자……. 그런데 이 아이들의 은밀한 비밀을 알아낼 뜻밖의 방법이 내 손 안에 굴러 들어왔다?! ‘아, 이걸 이용해? 그냥 모른척해?’ 폭로와 침묵, 그 아슬아슬한 경계에 선 소년의 이야기 ‘행복을 전시하는 시대, 하지만 불행은 감추는 시대’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우리 모두의 사춘기 이야기 친한 친구들끼리 주고받던 교환 일기를 시작으로 싸이월드, 블로그 시대를 거쳐 현재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까지,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자신의 일상을 끊임없이 드러내어 공유해 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일상 공유의 대상은 특정한 누군가에서 불특정한 다수로 바뀌었고, 그 때문인지 이제 온라인상에서 보게 되는 누군가의 일상은 ‘전시’의 형태에 가까워 보인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겉으로 드러난 사람들의 삶은 마냥 행복하고 풍요로워 보이기만 할 뿐, 이면에 있을 어려움과 고통, 숨기고 싶은 진짜 비밀은 전혀 알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이런 은밀한 비밀을 알 수 있다면, 그것도 내가 원하는 누구의 비밀이라도 알 수 있게 된다면 어떨까? 《나는 너의 비밀을 알고 있어》는 누군가의 감추고 싶은 고민과 진실을 알 수 있게 된 한 소년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로, 내적?외적으로 큰 변화를 맞아 씨름 중인 청소년기의 복잡한 마음과 실수, 이를 통한 성장을 담고 있다. 타인의 비밀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다시금 상대방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섬세하고 치밀하게 그려내, ‘그들만의 언어로 마음을 표현하는 어린이?청소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라는 평을 얻은 작품이다. ‘어느 날, 내 손에 무기가 쥐여졌다.’ 익명의 이면, 그곳에 가리어진 속사정을 알게 된 한 아이의 선택 능력 있고 재력 있는 부모님에 형제처럼 마음 맞는 단짝, 본인 또한 전국 학생 농구 리그에서 몇 년째 우승 중인 유명한 중학 농구팀의 주장으로서 미켈레의 삶은 무엇 하나 부족함 없이 평온하고 평탄했다. 부모님이 이혼을 결정한 후, 느닷없이 시 외곽으로 이사하기 전까지는.새로운 곳은 모든 것이 별로였다. 낡고 색 바랜 건물에 분홍 벽지로 덕지덕지 뒤덮인 방, 농구 시합이 끝난 날이면 당연했던 PP(피자 파티)도 없었다. 하지만 학교에 비하면 집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곰팡내가 나는 건물은 둘째치더라도, 첫날부터 친한 척하며 종일 쫓아다니는 수다쟁이에 쓰레기 좀 잘못 버렸다고 도끼눈을 뜨는 환경 운동가, 학교 전체를 제 구역인양 휘어잡고 있는 꼴사나운 녀석까지……. 가뜩이나 모든 게 어색하고 마음 두기 힘든 상황에서 미켈레는 집으로도, 학교로도 돌아갈 곳이 없다. 그때 미켈레의 눈에 우연히 들어온 ‘마이 셀프’,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인 앱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익명’을 보장한다더니 미켈레에게는 글을 올린 사람의 정체가 다 보이는 것이 아닌가? 미켈레는 손가락 하나로 모든 이의 은밀한 비밀을 알 수 있게 되었고, 이를 이용해 사사건건 자신을 괴롭히던 루카를 한 방 먹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루카의 여자 친구인 프란체스카의 알몸 사진이 인터넷상에 퍼지고, 그 사진을 퍼뜨린 게 루카라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모두의 앞에서 사라진 프란체스카의 마이 셀프 계정에는 나쁜 일을 암시하는 듯한 글이 계속 업로드된다. 미켈레는 ‘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아낸 비밀을 남을 돕는 데에 사용해 보라’는 테사의 지적을 떠올리며 친구들과 힘을 합쳐 프란체스카를 찾아내 도울 방법을 고민하는데……. ‘미처 몰랐다. 진실의 무게는 감당하기에 꽤 무겁다는 것을.’ 누군가의 비밀을 알았을 때, 당신은 어떤 태도를 취하시겠습니까? 우리는 관계 속에서 성장해 왔다. 어린 시절에는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학창 시절에는 ‘친구’라는 무리 속에서, 성인이 되어서는 ‘사회’라는 집단 안에서. 이중에서 청소년 시기에 맺게 되는 관계는 어쩌면 그들의 전부일지도 모른다. 신체 안팎으로 다양한 변화가 생기고 자아가 형성되는 이때는, 상대방을 통해 나를 알아 가며 무리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때는 ‘누구’를 만나는가도 중요하지만, 그 관계 속에서 내가 취하는 ‘태도’ 역시 매우 중요하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앱 ‘마이 셀프’를 쥔 미켈레도 자신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에 대해 깊게 갈등한다. 사람들은 모두가 쉽게 볼 수 있는 공개 계정에는 자신의 삶에서 가장 밝고 아름다운 부분만 전시하지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비공개 계정 혹은 비밀번호로 막아 둔 채 아무도 보지 못할 곳에 털어놓곤 한다. 이 판도라의 상자를 열기 직전인 미켈레는 양날의 검을 쥔 것과 마찬가지. 누군가의 비밀을 알게 되었는데 만약 내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상대를 무너뜨릴 무기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몰래 돕거나 위로할 기회가 될 테니 말이다. 가족, 친구, 첫사랑 등의 기본적인 인간관계를 비롯해, 원하는 것이나 자신의 자리 등 개개의 존재 이유를 개념 지으려 하는 사춘기는 참으로 복잡하고 변화무쌍하다. 이런 섬세한 심리를 자기 성찰적 관점으로 단순하지만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이 책을 통해, 또래를 보며 사회성을 익혀 가는 우리 청소년의 모습을 반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이사하기 좋은 날]부모님의 이혼 결정으로 익숙한 집, 학교, 친구를 하루아침에 떠나게 된 미켈레는 모든 것이 마음이 들지 않는다. 낡은 아파트는 빛바랜 요양원 같고, 고풍스러움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볼 수도 없는 동네에는 그 흔한 자판기조차 찾기 힘들다. 하지만 무엇보다 마음에 가장 들지 않는 건 냄새나고 거지 같은 학교와 그곳에서 만난 아이들. 언제 봤다고 친한 척하며 종일 쫓아다니는 아이에, 쓰레기 잘못 버린 걸로 사사건건 따져 드는 아이, 자기 구역을 넘보지 말라며 쓸데없이 으르렁거리는 아이까지……. 새로운 곳은 정말 최악이다.아버지는 미켈레의 팔을 당겨 힘껏 끌어안았다. 지금 미켈레가 가야 할 곳은 오늘 아침에 자고 나온 그 집이 아니었다. 앞으로 부모님은 함께 살지 않기로 했으니까. 이마 끝이 아버지 어깨에 톡 닿았다. 미켈레는 아주 잠깐 동안 가만히 있다가 망설임 없이 아버지에게서 떨어졌다. “지금 내가 몸을 얼마나 구부렸는지 봤지? 다음에 만날 때는 지금보다 키가 더 커 있어야 해.” 아버지가 미켈레의 등을 툭툭 두드리며 숙였던 몸을 바로 세웠다. 조금 전까지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했는데 한순간에 기분이 묘해졌다. 아버지 말이 꼭 자신과 몇 달 뒤에나 만날 거라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기 때문이다.“곧 다시 만날 건데요, 뭐. 그렇죠?”(...)미켈레는 자동차 창문을 내리고 아버지를 다시 바라보았다. 아버지는 이미 돌아서서 멀어지는 중이었다. 앞으로는 사진첩을 열어야만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겠지. 그건 참 이상한 기분일 듯했다. [시스템 오류]어디 하나 마음 털어 놓을 곳이 없다고 느낀 미켈레는 집으로도, 학교로도 가지 못하고 동네를 방황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휴대폰에서 ‘마이 셀프’라는 앱을 발견하고 다운받는다. 마이 셀프는 흔하게 있는 일상 공유 앱이지만 다른 SNS와 달리 누가 올렸는지 알 수 없게끔 ‘익명성’을 내세운다는 면에서 반응이 좋은 앱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분명히 글을 올린 계정 주인이 누구인지 알 수 없어야 하는데, 미켈레의 휴대폰에서는 글쓴이의 이름이 아주 선명하게 보이는 것 아닌가?다시 메인 화면으로 돌아와 근처에 있는 사용자들의 프로필을 훑어보기 시작했다. 지도 위의 깃발을 손가락으로 문지르자 반짝반짝 빛이 났다. 그중 하나를 눌렀다. 그런데 정말 이상했다. 튤립을 찍은 누군가의 프로필 사진 아래에 이름이 적혀 있었다. 그것도 ‘테사 콜롬보’라는, 너무나도 익숙한 이름이 또렷하게.눈에 보이는 이름을 읽고 또 읽었다. 앱을 닫았다가 다시 열어 보기도 했다. 그래도 이름은 사라지지 않았다. 미켈레는 앱을 닫고 구글에 접속해서 마이 셀프에 대한 정보를 검색했다. 참신성, 불만 사항, 기술적 특징 등 쓸모없는 내용이 줄줄이 나와 있었지만,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인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문제 제기나 오류는 전혀 찾을 수 없었다. (...)몸이 절로 움츠러들었다. 앱에 손을 대는 것만으로도 범죄를 저지르는 듯한 기분이었다. 미켈레는 짧게 한숨을 내쉬고 남은 피자를 집어 들었다. 불안할 때마다 뭔가를 먹는 건 미켈레의 오랜 습관이었다. 그러지 않으면 해서는 안 되는 일이 하고 싶어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최근 며칠은 너무 끔찍하고 정신이 없었던지라 약간 마음이 풀어진 상태였다. 좀 쉬어 가라는 하늘의 계시 같기도 하고. 미켈레는 잠깐 망설이다가 테사의 프로필을 꾹 눌렀다. 가장 최근에 올린 것은 학교 복도와 노란 쓰레기통을 찍은 사진이었다. 그 밑에 짧은 글도 덧붙어 있었다. 오늘 3학년 C반에 전학생 등장. 소름 끼치게 못된 아이, 하지만 소름 끼치게 매력적인 아이. [아버지 잘 둔 놈]자신에게만 적용되는 것 같은 이상한 오류를 눈앞에 두고 미켈레는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 범죄인 것 같아 두려운 마음도 잠시, 미켈레는 마이 셀프가 알려 주는 비밀을 읽는 재미에 빠진다. 그리고 끊이지 않는 루카의 괴롭힘을 참다못해 결국 앱으로 비밀을 알아내 루카를 공격하기로 결정하고, 두 사람의 관계는 한순간에 역전된다. 기세등등함을 잃고 홀로 남겨진 루카를 보는 마음이 통쾌하고 시원하지만, 한편으로는 개인의 치부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는 테사와 바질의 비난에 찝찝함이 남아 사라지지 않는다. 미켈레는 코트 한가운데로 돌아가 다시 경기를 진행하려고 했다. 하지만 근처에 있던 루카가 슬쩍 발을 걸어 가로막았다. 미켈레가 넘어질 듯 비틀거리자 주변 아이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물론 시합을 하다 보면 상대 선수와 몸싸움이 일어날 때가 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행동은 최악이었다. 아버지는 늘 수준 낮은 도발에 걸려들어 상대와 같은 수준으로 떨어지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이번만큼은 달려들지 않고는 참을 수가 없었다. “네 문제가 뭔지 알겠어.” 미켈레가 분에 가득 찬 목소리로 루카에게 소리쳤다. 이곳에는 마티아처럼 미켈레를 말려 줄 사람이 없었다. “나? 내가 왜? 내가 뭘 어쨌는데?” 루카가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듯 순진하게 되물었다. 그러고는 과장되게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너, 정말 불쌍하다. 네가 하고 있는 연극도 마찬가지고.” 선생님이 두 사람을 떼어 놓으려고 다가왔지만, 미켈레는 잽싸게 루카 쪽으로 몸을 붙였다. 그리고 나직이 속삭였다. “‘꿈만으로는 내 지갑이 두둑해지지 않아.’라고? 다들 속고 있어. 너희 아버지는 모두가 아는 것처럼 부자가 아니잖아.”루카의 얼굴이 순식간에 창백해졌다. 미켈레는 그 얼굴을 무시하며 주변에 있는 다른 아이들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너희들, 얘 발바닥 핥는 짓 이제 그만해. 그런다고 요트 파티 같은 데 초대받을 일은 없을 테니까.”


인간문제
홍신문화사 / 강경애 지음, 강유정 작품해설 / 200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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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문화사청소년 문학강경애 지음, 강유정 작품해설


목로주점
살림 / 에밀 졸라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1.06.18
12,000원 ⟶ 10,800원(10% off)

살림청소년 문학에밀 졸라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자연주의 문학론을 주창한 에밀 졸라의 대표작. 주인공 제르베즈는 튼튼한 몸으로 평생 열심히 일한 후 자기 침대에서 죽기를 원하는, 소박한 여자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나태해지고 술에 빠져 비극적 결말로 치닫는다. 졸라는 그녀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과정을 자연과학자의 눈으로 관찰해 묘사했다. 인간적 의지를 가진 인물이 아니라 동물적 본능에 따라 육체적 욕망, 기질, 신경의 지배를 받는 인물들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목로주점』을 찾아서자연주의 문학론을 주창한 에밀 졸라의 대표작 서민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탄생한 19세기 최초의 베스트셀러 자연과학자의 눈으로 인간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인간이 지닌 동물적 본능과 기질을 중심으로 엮은 자연주의 문학의 정수 육체적 욕망, 기질, 신경의 지배를 받는 동물로서의 인물들을 그려냈다 주인공 제르베즈는 튼튼한 몸으로 평생 열심히 일한 후 자기 침대에서 죽기를 원하는, 소박한 여자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나태해지고 술에 빠져 비극적 결말로 치닫는다. 졸라는 그녀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과정을 자연과학자의 눈으로 관찰해 묘사했다. 인간적 의지를 가진 인물이 아니라 동물적 본능에 따라 육체적 욕망, 기질, 신경의 지배를 받는 인물들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동물로서의 인간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소설을 통해 인간의 삶의 보편적 진리를 발견하고자 했다 에밀 졸라는 자신이 주창한 자연주의 문학론에 입각해서 총 20권의 ‘루공-마카르’ 총서를 20년에 걸쳐 썼다. 아델라이드 푸크라는 여자가 루공가의 남자와 결혼하여 낳은 자식들과 마카르가의 남자와 재혼하여 낳은 자식들의 후손의 이야기로 되어 있는 이 총서는, 유전과 환경의 영향 하에 살아가는 자손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리고 있다. 『목로주점』은 그중 일곱 번째 소설이다. 이 책의 주인공 제르베즈는 마카르가의 자손이다. 『목로주점』은 슬프고 처절한 소설이다. 예쁘고 착하고 부지런한 제르베즈가 나태에 빠지게 되고, 알코올 중독으로 몰락하여 비참하게 죽어가는 모습을 그렸다. 그런데 이 소설이 우리를 더 슬프게 하는 것은, 그녀가 그렇게 몰락하게 되는 계기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물론 일을 하던 중 지붕에서 추락해 다친 후 타락의 길을 걷는 남편 쿠포, 그녀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다시 나타나 그녀의 몰락을 부추기는 몰염치한 랑티에 등을 원인으로 들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의 영향은 간접적이다. 사실은 제르베즈 자신이 게을러졌고, 빚에 시달리면서도 끊임없이 식도락에 빠져 돈을 낭비했기 때문이다. 부지런하던 여자가 느닷없이 대책 없는 여자가 된 것이다. 마치 그녀가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 난 것 같다. 바로 유전자적 운명이다. 제르베즈의 가계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그녀의 할아버지, 아버지 모두 알코올 중독자이며 가족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난폭한 사람들이었다. 그 유전적 특질이 마치 만유인력처럼 고유의 법칙을 가지고 한 인간을 지배하고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 유전적 법칙의 지배에서 벗어날 길은 없다. 에밀 졸라가 이런 엄격한 자세로 노동자들의 삶을 그리면서, 그들의 욕망, 희망, 고통을 바로 그들의 언어로 그려냈기 때문에 그의 작품은 소중하다. 그는 인간이라는 유기적 생명체가 그들이 처한 상황에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자연과학자의 눈으로 연구해보기 위해 소설을 썼다. 관찰과 실험에 입각해 출발한 그의 소설은 역으로 그의 소설 속 인물들을 생생하게 살아 있는 인물들로 만들었고, 사회지도층의 이기적 욕심과 편견을 비판하고 고발하는 중요한 소설이 되었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 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61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그녀는 밖을 내다보았다. 작열하는 태양과 한낮의 노동으로 달궈진 거리의 포석이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었다. 이 이글거리는 거리의 열기 속에 그녀는 어린 자식들과 함께 내던져진 것이다. 그녀는 거리 양쪽 끝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이제 자신의 삶이 그 양쪽 끝, 즉 도살장과 병원 사이에 갇힌 채 영원히 빠져나갈 수 없을 것만 같았다. “그래요. 누구나 튼튼한 몸으로 평생 열심히 일한 후에 자기 침대에서 죽기를 원하죠. 나도 그러고 싶어요.” “귀염둥이 아줌마, 당신이라고 죽지 않을 수는 없어. 당신도 빨리 가고 싶어질 때가 있을 거라고. 그렇고말고, 저 지하로 데려다주면 고마워할 여자들을 내가 여럿 알고 있지.”로리외 부부가 그를 데려가려고 팔을 잡자 그가 고개를 돌리더니 딸꾹질을 하면서 덧붙였다.“사람이란, 죽으면……. 그래…… 죽으면 다 그만인 거야.”


소설의 첫 만남 : 창의력 세트 (전3권)
창비 / 최영희, 신여랑, 임어진 (지은이), 김윤지, 하루치, 임지수 (그림) / 2020.08.10
26,400원 ⟶ 23,760원(10% off)

창비청소년 문학최영희, 신여랑, 임어진 (지은이), 김윤지, 하루치, 임지수 (그림)
책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문학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소설의 첫 만남’은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로서 2017년 처음 출간된 이래 많은 독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 왔다. 2020년에는 ‘소설의 첫 만남: 보살핌 편’, ‘소설의 첫 만남: 창의력 편’을 새로이 선보인다. 창의력 편은 최영희, 신여랑, 임어진의 개성 있는 소설로 구성되어 더욱 다채롭다. 칡 범수 가라사대 아이 캔새로운 감성으로 단장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 책과 멀어진 이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책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문학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소설의 첫 만남’은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로서 2017년 처음 출간된 이래 많은 독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 왔다. 2020년에는 ‘소설의 첫 만남: 보살핌 편’, ‘소설의 첫 만남: 창의력 편’을 새로이 선보인다. 창의력 편은 최영희, 신여랑, 임어진의 개성 있는 소설로 구성되어 더욱 다채롭다. 『칡』은 어린이청소년문학과 SF를 넘나들며 남다른 상상력을 펼쳐 온 최영희 작가가 전하는 공포에 관한 이야기다. 고립된 환경에서 자신을 해치는 존재로부터 탈출해야 하는 긴박감과 두려움을 생생하게 그리는 한편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도전의 메시지를 전한다. 『범수 가라사대』는 지금까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린 동화와 소설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신여랑 작가의 작품을 새로이 소개한다. 운동화 대신 ‘빨간 쓰레빠’를 신고, 고독에 휩싸여 사색을 즐기려는 중학교 2학년 범수의 이야기가 익살맞게 펼쳐진다. 『아이 캔』은 그간 십 대 독자들과 호흡해 온 임어진 작가의 따뜻한 SF를 선보인다.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미래 사회, 사고로 엄마를 잃은 소년 룬과 구형 로봇 캔의 우정을 그린다. 사람과 닮은 로봇을 향한 혐오와 차별이 만연한 세계에서 어떻게 인간성을 회복하고 어울려 살 수 있는지 질문하는 작품이다. ▶ 시리즈 소개 ‘소설의 첫 만남’은 새로운 감성으로 단장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이다.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을 시간이 없고 독서가 낯설어진 이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동화에서 읽기를 멈춘 청소년기 독자에게는 소설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깊은 샘에서 펌프로 물을 퍼 올리려면 위에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부어야 한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문학과 점점 멀어진 이들이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 각 권 소개 소설의 첫 만남 19 - 칡 (최영희 소설, 김윤지 그림) 한밤중 갑작스럽게 주민 대피령이 떨어진 마을. 시훈이는 동생의 애착 담요를 가져오기 위해 다시 마을로 향한다. 그런데 마을 입구에는 거대한 장벽이 세워지고 군인들이 막아서는데……. 간신히 마을에 도착한 시훈이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온 마을을 뒤덮은 무성한 칡밭! 시훈이는 제멋대로 움직이는 칡을 피해서 무사히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을까? 소설의 첫 만남 20 - 범수 가라사대 (신여랑 소설, 하루치 그림) 이제 막 중2가 된 범수는 얼마 전부터 빨간색 ‘쓰레빠’를 신고 점심시간마다 사색에 찬 산책을 즐긴다. 이 감정을 엄마도, 친구들도, 선생님도 이해 못할 거라고 생각하니 고독이 밀려온다. 은근한 뿌듯함과 함께. 한편 변해 버린 범수를 바라보는 엄마의 눈에는 범수의 행동이 그저 허세로만 보이는데……. 어머니, 흥분하지 마십시오. 부디, 진정하십시오. 저는 중2병이 아닙니다! 소설의 첫 만남 21 - 아이 캔 (임어진 소설, 임지수 그림)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미래 사회, 하지만 인간과 닮은 로봇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불의의 사고로 엄마를 잃은 소년 룬은 로봇 캔에게 의지해 몸과 마음을 회복해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룬은 피할 수 없는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처하는데…….


세계를 뒤흔든 시민 불복종
그린비 / 앤드류 커크 지음, 유강은 옮김 / 2005.02.28
9,900원 ⟶ 8,910원(10% off)

그린비청소년 인문,사회앤드류 커크 지음, 유강은 옮김
그린비 출판사에서 펴내는 세계를 뒤흔든 선언 시리즈가 출간됐다. 역사에 획을 그은 대표적 선언을 오늘날에 맞는 문체로 새롭게 옮기고, 등장배경, 당대와 후대에 미친 영향 등 관련 설명을 덧붙여 실었다. 간결하면서도 충실한 내용소개가 눈길을 끈다. 시리즈의 세 번째 권은 (1962). 으로 잘 알려진 헨리 데이비스 소로가 어떻게 이 글을 쓰게 됐는지, 그리고 이 글이 어떻게 "미국의 에세이 가운데 가장 많은 판을 거듭하면서 가장 널리 읽히는 글"이 됐는지를 알려준다. 책은 등장배경과 지은이 소개 - 본문 내용 - 당대에 미친 영향 - 의 유산 - 여파 - 결론 - 해제 순으로 전개된다. 80여 장에 달하는 도판과 도판해설을 싣고 있어 선언의 내용과 의의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다. 고등학생부터 관련 내용을 처음 접하는 성인에 이르기까지 두루 읽을 만하다.나는 "가장 좋은 정부는 가장 적게 다스리는 정부이다"라는 표어를 진심으로 받아들이며, 그것이 하루 빨리 조직적으로 실현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이 말을 실천에 옮기면 결국 "가장 좋은 정부는 전혀 다스리지 않는 정부이다"라는 데까지 이르게 되는데, 사람들이 준비가 되기만 한다면 그러한 정부를 갖게 될 것이다.- 본문 52쪽에서 책머리에 등장배경과 지은이 소로의 사상적 토대 | 초월주의 | 소로와 에머슨 소로의 정치학 | '편의'의 정치학과 도덕성의 원리 의 직접적 배경 | 소로의 항의 원문 당대에 미친 영향 의 메시지 | 소로에 대한 당대의 평가 소로에 대한 진실 | 저작 출간 과정 의 유산 소로와 영국 사회주의 | 두 사회주의자의 삶과 소로의 사상 소로의 진실을 알아본 헨리 솔트 | 소로와 간디 남아프리카에 싹튼 시민 불복종 | 사티아그라하 대조적인 철학 | 미국의 소로 | 1960년대의 소로 킹의 꿈과 소로 | 반문화 | 비폭력 | 우리 시대의 소로 여파 저항할 권리 | 당신의 표를 모조리 던져라 | 9.11과 시민 불복종 해제 | 오늘날의 (홍세화) 부록 시민 불복종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 찾아보기


아름다운샘 내신 Final 고2 수학 2 기말고사 10회분 + 부록 (2019년)
아름다운샘 / 이창주 (지은이) / 2019.10.17
8,800원 ⟶ 7,920원(10% off)

아름다운샘청소년 학습이창주 (지은이)
전국 500여 고교의 작년 기말고사 문제지에서 시험 범위, 문항 수, 문제 유형, 난이도, 문항 배점, 주.객관식 비율 등을 철저히 분석한 결과를 기초로 하여, 수학교과서 9종의 모든 문항 유형이 포함되도록 문항들을 구성한 기말고사 문제집이다.♧ 2학년 기말고사 기말고사 1회 기말고사 2회 기말고사 3회 기말고사 4회 기말고사 5회 기말고사 6회 기말고사 7회 기말고사 8회 기말고사 9회 기말고사 10회 ♧ 부록 [1회] 미분계수와 도함수 [2회] 여러 가지 미분법 [3회] 접선의 방정식 [4회] 접선의 방정식 ♧ 정답 및 해설◆ 이 책의 특징 ☆ 기말고사 시험 문제는 이 안에 다 있어요! - 전국 500여 고교의 작년 기말고사 문제지에서 시험 범위, 문항 수, 문제 유형, 난이도, 문항 배점, 주?객관식 비율 등을 철저히 분석한 결과를 기초로 하여, 수학교과서 9종의 모든 문항 유형이 포함되도록 문항들을 구성하였습니다. ☆ 고난도 문항은 무료 동영상강의 해설이 있어요! - 각 회차별 고난도 5문항씩과 부록에서 고난도 8문항에 대한 동영상 해설 강의를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휴대폰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문제와 해설에 각각 QR코드를 제공하였습니다. ◆ 이 책의 구성 ☆ 문항정보표 - 기말고사 10회분과 부록에 수록된 모든 문항에 대하여 내용영역, 난이도 등의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어려운 문항에는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였고 이를 표시하였습니다. 동영상 강의는 문제와 해설의 QR코드로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 기말고사 10회분 - 1회당 23문항(객관식 18문항, 서술형 주관식 5문항)으로 구성하였습니다. 1회~8회의 문항은 학교 시험의 평균 난이도로 맞추었으며, 9회~10회는 좀 더 난이도를 높여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OMR카드를 제공하여 객관식 문항의 답안 표기를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출제 범위> 평균값 정리 - 정적분의 활용 ☆ [부록] 미분계수와 도함수/여러 가지 미분법/접선의 방정식 - 기말고사 범위가 미분계수와 도함수/여러 가지 미분법/접선의 방정식부터인 학교 학생들을 위하여 미분계수와 도함수 1회, 여러 가지 미분법 1회, 접선의 방정식 2회를 추가로 구성하였으며 각 회별 8문항씩 수록하였습니다.


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
보랏빛소 / 백수연 (지은이) / 2020.12.15
14,500원 ⟶ 13,050원(10% off)

보랏빛소청소년 자기관리백수연 (지은이)
청소년의 거칠고도 고독한 삶 속으로 직접 뛰어들어 그들을 어루만져온 청소년지도사가, 현장에서 직접 만난 아이들의 솔직한 속마음을 담아낸 책 <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가 5년 만에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이 책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위로를 주었는지, 단순한 공감을 넘어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고 상처를 치유해 주었는지는 ‘10쇄’라는 기록이 충분히 증명할 것이다. 이 책에는 인생의 황금기, 10대라는 골든타임을 지켜낸 39명의 아이들이 학업과 진로, 인간관계 등 실제로 머리를 싸매고 했던 고민과 그 해결방안이 담겨 있다. 청소년의 꿈 멘토를 자청한 저자의 다정한 멘토링과 꿀팁, 명사의 명언 등 풍성하고 알찬 구성이 돋보인다. 특별히 이번 개정판에는 이 책을 읽고 실제로 꿈을 키운 청소년의 에피소드와, 책 속 주인공들의 5년 뒤 인터뷰가 추가로 수록되어 출간을 더욱 빛내 주었다.Part 1.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자기소개서 도대체 나다운 게 뭔데? (민솔’s story) 동아리를 만들어보자! (지수’s story) 내 꿈은 165cm (정희’s story) 불합격 통지서를 받던 날 (지혜’s story) 공부보다 다른 게 더 좋은 걸요 (은비’s story) 때로는 조금 멀리 돌아가도 괜찮아 (소연’s story) 난 학교가 너무 싫어 (두황’s story) #꿈쌤이 알려주는 ‘나’를 지키는 꿀팁! Special Interview_민솔 Part 2. 너는 혼자가 아니야 왜 다들 나만 미워해? (현아’s story)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다진’s story) 부모님이 이혼하셨어요 (수현&선영’s story) 저 좀 도와주세요 (용혁’s story) 친구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벼리&채연’s story) 언제까지나 무조건 내 편! (규수&윤미’s story) 고3이면 다야? (나영&상아’s story) #꿈쌤이 알려주는 ‘관계’를 지키는 꿀팁! Special Interview_나영 Part 3.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 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 (경이’s story) 왜 엄마가 내 인생을 결정해? (진아’s story) 시골 학교에서 일어난 기적 (성일’s story) 조금 느리면 어때? (다영’s story) 내 인생은 내가 직접 설계한다 (상원&기성’s story)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꿈은 없다 (현지’s story) 사막에서 길을 잃지 않는 법 (하경’s story) #꿈쌤이 알려주는 ‘꿈’을 지키는 꿀팁! Special Interview_성일 Part 4. 내 마음은 이미 정답을 알고 있어 처음 실패를 경험한 너에게 (현경’s story) 나는 너무 평범해 (영하’s story)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서은’s story) 덤벼라, 나의 영원한 라이벌! (경현’s story) 행복을 선택할래 (유채’s story) 꼭 잘하지 않아도 돼 (주은’s story) 도움이 필요할 땐 언제든지 SOS! (선아’s story) #꿈쌤이 알려주는 ‘마음’을 지키는 꿀팁! Special Interview_유채 Part 5. 교과서가 전부는 아니야 나는 대학에 가지 않을 거야 (가림’s story) 꿈이 있으면 뭐해 (민경’s story) 공부할 맛이 안 날 때 (필성‘s story) 나는 교과서 밖에서 공부한다 (정인’s story) 학원이 없으면 안 돼요 (지은’s story) 스펙이 아닌, 스토리의 시대 (유정’s story) #꿈쌤이 알려주는 ‘진짜 배움’을 지키는 꿀팁! Special Interview_정인고민 많은 청소년에게 인생을 바꿀 만큼의 용기와 터닝 포인트를 선물할 책! ★★★10쇄 기념 개정 증보판★★★ 39명의 청소년이 직접 전하는 용기의 메시지 “꿈이 있기에 실패도 두렵지 않은 우리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제가 뭘 잘하는지, 뭘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이유도 모른 채 어느 날 갑자기 왕따가 됐어요….” “겨우 꿈을 찾았는데, 대학에서 떨어지고 말았어요….” “부모님의 이혼이 내 탓인 것만 같아요….” “엄마는 제 꿈을 반대하세요, 무조건 공무원이 되래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한민국의 10대는 이토록 고민이 많다. 아직 무엇을 책임질 만큼 성숙하지도, 누군가의 통제에 고분고분 따를 만큼 어리지도 않은 청소년들에게 세상은 그저 험난하기만 하다. 나와 같은 고민을 했던 친구와 선배들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했을까? 청소년의 거칠고도 고독한 삶 속으로 직접 뛰어들어 그들을 어루만져온 청소년지도사가, 현장에서 직접 만난 아이들의 솔직한 속마음을 담아낸 책 《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가 5년 만에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이 책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위로를 주었는지, 단순한 공감을 넘어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고 상처를 치유해 주었는지는 ‘10쇄’라는 기록이 충분히 증명하리라 믿는다. 이 책에는 인생의 황금기, 10대라는 골든타임을 지켜낸 39명의 아이들이 학업과 진로, 인간관계 등 실제로 머리를 싸매고 했던 고민과 그 해결방안이 담겨 있다. 청소년의 꿈 멘토를 자청한 저자의 다정한 멘토링과 꿀팁, 명사의 명언 등 풍성하고 알찬 구성이 돋보인다. 특별히 이번 개정판에는 이 책을 읽고 실제로 꿈을 키운 청소년의 에피소드와, 책 속 주인공들의 5년 뒤 인터뷰가 추가로 수록되어 출간을 더욱 빛내 주었다. 무거운 고민 앞에 홀로 끙끙대는 청소년부터, 사랑하는 자녀와 깊이 소통하고 싶은 부모, 천방지축 청소년을 올바로 지도하고자 하는 모든 리더가 읽어야 할 선물 같은 책이다. ※ 이 책의 저자 인세 일부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기부됩니다. ★★★10쇄 기념 개정 증보판★★★ 청소년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판매된 화제의 책! 청소년수련관에서 일하던 어느 ‘청소년지도사’가 책을 펴냈다. 다양한 현장에서 수많은 청소년을 만나며 직접 소통했기에 아이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무엇으로 인해 힘들어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실제로 그녀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던 아이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냈고 오늘날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 생생한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다. 그렇게 출간된 《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는 각종 선정도서로 선정되며 책을 읽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특별한 홍보를 하지도 않았음에도 10쇄까지 찍게 되었다. 치열한 세상을 버텨낸 39명의 아이들이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 잘하지 않아도, 꿈이 없어도, 따돌림을 당해도… 그래도 괜찮아, 너희는 지금 이대로도 충분하니까! 5년이 지난 지금, 세상은 많이 달라졌다. 포스트코로나 시대가 도래했고 모두가 혼란에 빠졌다. 대한민국의 청소년도 피해를 입기는 마찬가지였다. 인생을 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겪은 이 상황에서 10대는 방황할 수밖에 없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험난하고 치열한 삶을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청소년들을 위해 《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 개정증보판이 출간되었다. 아이들의 꿈 멘토인 저자 ‘꿈쌤’은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한다.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는다고, 그러니까 괜찮다고. 코로나가 만연해도, 실수하거나 실패해도, 질병이나 가정환경이 나를 덮쳐도, 성적이 떨어지거나 아직 진로를 찾지 못했어도, 넘어지거나 쓰러지거나 멀리 돌아가더라도… 그래도 괜찮다. 툭툭 털고 일어나 뚜벅뚜벅 나의 길을 걸으면 그만이다.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으니까. 이 책이 청소년과 어른들에게도 큰 위로의 선물이 될 수 있는 가장 특별한 이유는 바로 ‘진실성’에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이유도 모른 채 따돌림을 당하게 된 현아가 어떻게 상처를 극복했는지, 학원이 없이는 도저히 공부를 할 수 없던 지은이가 갑자기 혼공을 결심한 까닭은 무엇인지, 간신히 꿈을 찾았지만 대학에서 떨어진 지혜는 어떤 마음으로 상황을 극복했는지, 부모님의 이혼이 창피했던 수현이가 친구들 앞에 커밍아웃을 한 계기는 무엇인지…. 총 39명의 청소년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아직도 어린 나이에 자칫 부끄러울 수도 있는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공개할 용기는 대체 어디서 얻은 걸까. 이는 그 아이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힘겨웠던 과거를 극복했기 때문이리라. 이 책은 자아정체성, 관계, 진로와 꿈, 삶의 자세, 학업 등 요즘 청소년들이 하고 있는 가장 큰 고민들을 주제로 총 5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짧지만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명사들의 명언이 곳곳에 숨어 있고, 저자인 꿈쌤의 다정한 위로와 실용적인 꿀팁도 이어진다. 특별히 개정판에는 《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를 읽고 꿈을 키운 청소년의 에피소드와, 책 속에 등장했던 주인공들이 5년이 지난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근황 인터뷰도 실려 있다. 같은 고민을 지닌 청소년에게는 반가운 공감과 위안을, 부모님과 교사, 청소년지도사들에게는 아이들을 이해하는 깊이 있는 깨달음을 선사할 것이다.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이 혼자서 울지 않길 바라는 모든 어른과, 여전히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청소년에게 이 책을 바친다.‘난 키가 작으니까 귀여움으로 무장하겠어!’정희는 단점인 키를 장점으로 만들기로 전략을 바꿨다. 남들보다 더 많이 웃고 긍정적인 생각을 했다. 그래서 캠프에서 유난히 정희가 눈에 띄고 빛이 났던 것 같다. 웃는 얼굴, 긍정적인 마음은 정희를 더 아름답게, 빛나게 만들어주었고, 147cm의 키는 단점이 아닌 오히려 정희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되었다. ‘키 작은 아이’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로 바뀌게 된 것이다.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여기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니 자존감도 점점 높아졌다. 정희는 더 이상 미운 오리새끼가 아니라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아름다운 백조가 되어 있었다. _<내 꿈은 165cm> 중에서 정신없이 불어오는 입시의 바람 가운데서 지혜도 혼란을 겪어야 했다. 심리학과에 진학해 청소년 상담을 전공하고 싶었던 지혜의 바람을 아는지 모르는지, 심리학과에 지원한 대학에서 전부 불합격 소식이 날아온 것이다.‘말도 안 돼. 내가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고 꿈꿔왔는데…. 이렇게 성적 앞에서 포기해야만 하는 걸까?’열심히 하면 당연히 합격할 줄 알았건만, 그동안의 노력과 꿈이 물거품이 되는 것 같았다.결국 합격한 학교 중 원하지 않는 학과에 진학해야 했다. 지혜는 이 모든 상황이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웠다. 자신의 미래와 계획이 몽땅 망가져버린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았다. _<불합격 통지서를 받던 날> 중에서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러 가는데 애들 여럿이 현아를 불러 세웠다.“야, 너 이리 와봐.”“나? 왜?”“왜 자꾸 그렇게 째려보면서 다녀? ××아.”“아니야, 오해야. 나 그런 적 없어. 정말이야….”몇몇 아이들이 현아를 둘러싸고 심한 욕을 퍼부었다. 옛날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것 같았다.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그날 이후로 하루하루 학교 가는 것이 싫었다. 아무 잘못도 없는데 나를 미워하는 아이들도 미웠고, 매번 전학을 가게 만드는 부모님도 미웠다. _<왜 다들 나만 미워해?> 중에서


잭과 천재들 3 : 정글에서 길을 잃다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빌 나이, 그레고리 몬 (지은이), 남길영 (옮긴이) /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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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청소년 문학빌 나이, 그레고리 몬 (지은이), 남길영 (옮긴이)
사이언스 가이 빌 나이와 그레고리 몬이 선보이는 청소년문학 세 번째 이야기. 행크 박사의 사무실을 찾은 잭과 아바, 매트는 눈앞에 펼쳐진 상황에 깜짝 놀란다. 박사의 연구실은 온통 엉망이 되어 버렸고 그의 발명품이 모두 박살난 것이다. 연구실에서 의문의 사나이를 발견하지만 그의 정체를 알아내지 못한다. 잭과 형제들은 박사가 남긴 흔적을 찾다가 그가 아마존 정글로 갔음을 짐작하고 서둘러 박사를 찾아 나서는데….1. 보라색 복면을 쓴 남자 2. 전기를 만드는 아이디어 3. 처음 접해 보는 오스카 4. 아이폰의 대모 5. 백만 불짜리 발을 가진 소년 6. 악취 제거기 7. 폰 훔볼트 호 8. 괴물 낚아 올리기 9. 선장 따돌리기 작전 10. 고난의 여정 11. 레이저를 쏘는 자객 12. 아스펜에서 생긴 일 13. 다시 나타난 그들 14. 위성, 쉐릴에 거는 마지막 희망 15. 나무 타기의 신 16. 우림의 나무 지붕 17. 물속에 나타난 검은 그림자 18. 아마존의 범법자들 19. 엉망이 된 연구실 벗어나기 ◇정글에서 길을 잃다에 관한 12가지 궁금증 ◇열대우림에서 빛의 투과 STEAM 실험2017년 미국 출간 즉시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선정 2017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2017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선정한 최고의 책 사이언스 가이 빌 나이와 그레고리 몬이 선보이는 청소년문학 과학+추리+모험의 시작! 브라질 열대 우림에서 일어나는 스릴 넘치는 반전의 연속 피라냐와 재규어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잭의 일행을 기다린다! 행크 박사의 사무실을 찾은 잭과 아바, 매트는 눈앞에 펼쳐진 상황에 깜짝 놀란다. 박사의 연구실은 온통 엉망이 되어 버렸고 그의 발명품이 모두 박살난 것이다. 연구실에서 의문의 사나이를 발견하지만 그의 정체를 알아내지 못한다. 잭과 형제들은 박사가 남긴 흔적을 찾다가 그가 아마존 정글로 갔음을 짐작하고 서둘러 박사를 찾아 나서는데…. ● 정체 모를 조력자와 떠나는 아마존 모험 잭과 천재들 시리즈는 극중 주요 장소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1편의 남극과 2편의 심해라는 경이로운 장소에 이어 3편에서는 아마존 열대 우림이라는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답고도 과학적으로도 대단히 매력적인 장소로 떠난다. 아마존 열대 우림은 지구상에 알려진 종들의 25%를 품고 있으며 지구 표면에서 생성되는 광합성의 15%를 담당한다. 잭과 형제들이 전달하는 열대 우림과 놀라운 생명체들에 관한 사실은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은 실재하는 과학이므로 독자들은 아마존과 천재 형제들이 사용하는 놀라운 첨단 기술 그리고 특이한 행동을 보이는 나무늘보의 행동에 관해서도 여전히 궁금증을 가질 것이다. 브라질의 열대 우림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지구 온난화 등 세계인의 일반적인 관심사인 열대 우림 파괴 문제에 다시 한 번 관심을 갖게 만든다. 마지막에 전혀 예측 불가한 방식으로 범인의 정체를 세상에 폭로하는 장면은 반전의 의외성과 함께 통쾌함을 주기에 충분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속도감 있는 장면 전환과 중간 중간 잭이 던지는 특유의 농담이 주는 재미,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반전에 반전이 이어지면서 흥미롭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권말 부록에 있는 ‘정글에서 길을 잃다에 관한 12가지 궁금증’과 ‘열대우림에서 빛의 투과 STEAM 실험’은 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 두 베스트셀러 작가가 만들어 내는 청소년 기대작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은 아이들이 과학에 열광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래에는 적어도 과학적으로 유창한 유권자가 많이 생겨야 합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더 많은 엔지니어와 과학자가 필요합니다.” - 빌 나이 과학자이자 유명 방송인,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등 여러 수식어가 붙는 빌 나이는 어린이 프로그램 ‘빌 아저씨의 과학 이야기’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과학 정책에도 기민하게 반응하며 거침없는 쓴소리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는 사실이 아닌 직관에 의거해 사실을 판단하고 정책을 세우는 풍조를 늘 경계했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 교육이 늘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더 많은 과학자와 엔지니어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런 그가 어린이, 청소년을 위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고 우리에게 찾아왔다. 톰 스위프트(미국의 공상과학 문학 시리즈)를 보고 깊은 영감을 얻은 작가는 늘 아이들이 자신처럼 ‘과학에 열광’하도록 하고 싶어 했고, 과학 잡지 작업을 하던 중 저술가 겸 소설가 그레고리 몬을 만나게 되어 본격적으로 과학 소설 집필에 들어간다. 무엇보다도 과학 내용은 사실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한 작가는 이 작품에서도 여러 가지 첨단 과학적 사실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현재 개발된, 앞으로 개발될 다양한 기술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거쳐 행크 박사의 연구실이라는 가상 공간을 만들어 냈고, 공학, 물리학, 화학, 수학 등 사실적 지식에다가 적절한 추론 및 상상을 더해 남극과 바다, 정글, 우주 등 신비로운 장소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그려낸다. 거기에, 잭과 아바, 매트 등 등장인물들의 독특한 캐릭터는 그레고리 몬이 과학 잡지 기자로 일하면서 만난 여러 학생들에게 받은 영감의 산물이다. 아이들의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화법, 쉬운 눈높이에서 과학 내용을 이야기로 풀어나간다는 점이 청소년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웃음과 흥미를 이끌어 낸다. 뿐만 아니라,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전개와 반전을 거듭하면서 책은 끊임없이 호기심을 유발한다. 과학과 문학이 잘 어우러진 이 책은 빌 나이와 그레고리 몬이 청소년 독자들에게 선물하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 과학+추리+모험의 세계로! 《잭과 천재들》시리즈 객관적 사실을 잘 알고, 사실을 기반으로 하여 자신의 오감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날이 갈수록 더 중요해지고 있다. 《잭과 천재들》시리즈의 잭과 아바, 그리고 매트는 대단한 가정에서 특별한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아니지만 과학적 사실 탐구를 즐기고, 자신들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용기 있는 아이들이다. 소설에 등장하는 TOES(Thermal Ocean Energy System), 휴머노이드 로봇, 자가 팽창 주택, 인간 투석기 등 모든 기술들은 현실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런 것들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그리고 어려운 상황들이 거듭되는 극단의 상황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보여 줌으로써 과학 기술이 현실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려 주고, 미래의 과학이나 기술이 어떤 식으로 발전하면 좋을지 상상할 수도 있게 한다. 또한 그들의 모험을 보며 문제를 깊이 살펴보는 관찰력과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문제 해결력을 엿볼 수 있으며, 실패해도 오류를 수정해 나가며 앞으로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다. ** 아마존 서평 ** “10살짜리 아들이 정말 좋아한다. 이 시리즈가 더더욱 나오면 좋을 것 같다.” _Sam “나는 이 책에 별 5개를 주었는데, 그 이유는 손에 땀을 쥐는 결말, 멋진 과학, 그리고 누가 음모를 꾸몄는지 정말 흥분하며 찾았기 때문이다.” _Young Mensan BookParade “남녀노소 모든 연령의 독자들을 위한 놀라운 이야기였다!” _Lawson Albright “과학과 모험이 잘 어우러진 책!” _Dad in training “아이들을 위한 훌륭한 시리즈. 재미있고 놀라운 발명품에 대해 배우고 있다.” _tkg “이 책은 놀랍다. 우리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가 됐다!” _OlgPa 그가 천천히 나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보라색 마스크가 그의 얼굴 대부분을 덮고 있었지만, 나는 그가 미소를 짓고 있다는 걸 확신했다. 그는 왼손을 내밀어 집게손가락으로 나를 가리키며 말했다. “잭, 맞지?” 나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그 남자가 내 이름을 어떻게 알았을까? 아바의 뒤를 따라 가면서 형은 침입자가 다른 연구실들은 전혀 손을 대지 않았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연구실마다 멀쩡했다. 그러나 오직 생물권 연구실만 파괴되었다. 인공 강을 계속 흐르게 하는 펌프가 작동을 멈추었다. 아바가 펌프를 다시 작동시키기 위해 다가갔는데, 수면 근처에서 꿈틀거리는 작은 뱀장어 한 마리가 눈에 들어왔다. 나는 그 가느다랗고 작고 이상하게 생긴 녀석을 만져보고 싶어서 가까이 갔다. 내가 그 녀석을 만지려는 바로 그 순간, 아바가 내 팔목을 얼른 잡아챘다. “조심해.” 아바가 말했다. “이 녀석은 전기뱀장어야.”


논장 청소년시대 세트 (전6권)
논장 / 제임스 크뤼스, 수지 모건스턴, 토어 세이들러, 크리스티앙 그르니에, 하신하 (지은이), 프레드 마르셀리노, 이호백, 장선환 (그림), 정미경, 김영미, 권자심 (옮긴이) / 2018.05.15
67,300원 ⟶ 60,570원(10% off)

논장청소년 문학제임스 크뤼스, 수지 모건스턴, 토어 세이들러, 크리스티앙 그르니에, 하신하 (지은이), 프레드 마르셀리노, 이호백, 장선환 (그림), 정미경, 김영미, 권자심 (옮긴이)
‘나로부터 세계’로, 다양한 분야로 뻗어 나가는 청소년의 시야를 넓혀 주며 온전한 한 인간으로 서는 인성과 교양과 철학의 바탕을 이루어 주는 문학 작품으로 구성했다. 한 시대를 먼저 산 어른들인 세계적인 작가들이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 꼭 전해 주고 싶은 지혜를 희망적으로 담아 내, 우리 청소년들이 불안정한 시기를 넘어 내일을 향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제임스 크뤼스, 수지 모건스턴, 토어 세이들러, 하신하 등 수많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작가들의 대표작 모음인 '논장 청소년시대'는 깊이 있는 사고를 하게 하며 동시에 현실적인 판단력을 길러준다. 각각의 작품에는 진지한 열정과 너그러운 포용과 넘치는 활기를 지닌 매력적인 인물들, 유머와 재치 넘치는 유려한 문체, 인간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삶의 기쁨이 가득하다. 관대한 시선으로 개인과 이웃을 돌아보며 동시에 유머와 판타지를 잊지 않아 즐거움을 주고 아픔을 위로해 준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이 어떻게 소통하고 이해하는지, 마음과 마음을 여는 것이 어떤 것인지 깨달으며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덕목들을 돌아보게 한다.■ 나무 위 고아 소녀 ■ 뉴욕 쥐 이야기 ■ 책바이러스 LIV3, 책의 죽음 ■ 팀 탈러, 팔아 버린 웃음 ■ 맏이 ■ 바늘장군 김돌쇠내일을 향한 꿈 첫사랑, 첫 만남, 첫……. 처음이라 서투른 경험들, 내면의 혼란, 미래에 대한 불안, 그러나 정의를 향한 기개까지, 청소년기의 이 모든 갈등과 결핍과 감정의 파도를 훌륭한 문학을 읽으며 올바로 이끌어 주세요. 평생 가는 이해와 신뢰와 사랑의 관계를 구축할 힘을 길러 주세요. 책을 통해 만나는 더 큰 세계 청소년기는 어른으로 나아가는 길목에 선 시기로, 존재의 불안과 감정상의 혼란으로 많은 갈등을 겪습니다. 동시에 개인에서 주변으로 나아가 사회로 관심 분야가 점점 넓어지며, 삶의 가치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책’을 통한 ‘간접 경험’은 학업에 매몰되기 쉬운 우리 청소년들의 부족한 경험과 여러 관심 분야를 깊고 넓게 채워 주며, 더불어 삶의 ‘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논장 청소년시대는 ‘나로부터 세계’로, 다양한 분야로 뻗어 나가는 청소년의 시야를 넓혀 주며 온전한 한 인간으로 서는 인성과 교양과 철학의 바탕을 이루어 주는 문학 작품으로 구성했습니다. 한 시대를 먼저 산 어른들인 세계적인 작가들이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 꼭 전해 주고 싶은 지혜를 희망적으로 담아 내, 우리 청소년들이 불안정한 시기를 넘어 내일을 향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성장기 청소년들의 필독서 제임스 크뤼스, 수지 모건스턴, 토어 세이들러, 하신하 등 수많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작가들의 대표작 모음인 논장 청소년시대는 깊이 있는 사고를 하게 하며 동시에 현실적인 판단력을 길러줍니다. 각각의 작품에는 진지한 열정과 너그러운 포용과 넘치는 활기를 지닌 매력적인 인물들, 유머와 재치 넘치는 유려한 문체, 인간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삶의 기쁨이 가득합니다. 관대한 시선으로 개인과 이웃을 돌아보며 동시에 유머와 판타지를 잊지 않아 즐거움을 주고 아픔을 위로해 줍니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이 어떻게 소통하고 이해하는지, 마음과 마음을 여는 것이 어떤 것인지 깨달으며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덕목들을 돌아보게 합니다.


문해력 쫌 아는 10대
풀빛 / 박승오 (지은이), 신병근 (그림) /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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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청소년 자기관리박승오 (지은이), 신병근 (그림)
최근에 떠오르는 키워드이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 무기인 ‘문해력’에 대해서 알려 준다. 스마트 기기 세대인 요즘 십 대들에게서 매우 두드러지는 특징인 ‘문해력 부족’ 문제가 성적 관리와 진로 설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문해력을 키우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 왜 읽고 쓰기가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이 되는지를 차근차근 다양한 사례와 연구 자료를 이용해 설명해 준다. ‘KAIST 진로 삼촌’이라 불리는 박승오 작가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글(文)’을 중심으로 생활했다는 것을 알려 주면서, 그들은 모두 세계에서 바쁘기로 유명한 사람들이지만 그럼에도 매일 글을 읽고 썼다고 말한다. 또한 남보다 자신의 진로를 빠르게 정할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하다며 강조한다.프롤로그. 내 인생의 치트키, 문해력과 메타인지 1장 문해력, 왜 중요할까? 1. 책을 읽는다고 성적이 오르지는 않잖아요? 초등학교 때 우등생이 중학교에서 몰락하는 이유 | 수능의 변별력은 문제 이해력 |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독서량 2. 읽고 쓰면 머리가 좋아진다고요? 뇌를 바꾸기 가장 좋은 시기 | 뇌의 구조를 바꾸는 독서 3. 인터넷과 영상이 있는데 굳이 책이어야 하나요? 인터넷 시대, 속도가 놓치는 함정들 | ‘미디어 리터러시’ 전에 ‘리터러시’부터 4. 책 많이 읽고도 성공 못한 사람 많잖아요? 질 수밖에 없는 싸움을 이기는 힘은 어디서 나오나? | 소양만 쌓일 뿐 돈 버는 일엔 도움이 안 된다? 2장 문해력을 키우는 책 읽기 1. 책을 읽어도 기억이 하나도 안 나는 걸요 독서의 힘: 사고력과 잠재의식 | 책 내용을 잊지 않는 꿀팁들 2. 책 읽는 게 너무 재미없어요 뭐든지 오래 보아야 아름답다 | 독서를 재미없게 만드는 함정들 3. 도무지 책 읽을 시간이 없어요 깐깐하게 고르고 틈틈이 읽는다 | 퀵 러닝으로 틈새 독서 습관화하기 4. 어떤 책을, 어떻게 골라야 하나요? 오래 읽을 좋은 책을 고르려면 | 넓고 얕게 VS. 좁고 깊게 5. 어떻게 독서를 습관으로 만들죠? 하찮을 만큼 작은 목표로 시작하기 | 엉덩이로 읽어야 하는 책들 3장 메타인지를 높이는 글쓰기 1. 읽기도 버거운데 꼭 글을 써야 해요? 상위 0.1퍼센트의 비밀 | 메타인지를 향상시키는 방법 | 글쓰기로 인생을 바꾼 사람들 2. SNS도 좋은 글쓰기 연습 아닌가요?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두려움 | 아무도 보지 않는 나만의 비밀 공간을 찾아서 3. 도무지 뭘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자서전을 남겨 보자 | 10년 안에 보고 싶은 열 가지 장면 4. 꾸준히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 문단 일기와 모닝 페이지 | 비공개 게시판에 친구와 같이 쓰기 5. 나중에 저도 책을 써 보고 싶어요 내 안의 이야기를 퍼 올리기 | 책을 쓰는 두 가지 방법 에필로그. 읽고 쓰기만큼 즐거운 일이 또 있을까?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전설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의 공통점은? 최근에 떠오르는 키워드이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 무기인 ‘문해력’에 대해서 알려 주는 《문해력 쫌 아는 10대》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스마트 기기 세대인 요즘 십 대들에게서 매우 두드러지는 특징인 ‘문해력 부족’ 문제가 성적 관리와 진로 설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문해력을 키우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 왜 읽고 쓰기가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이 되는지를 차근차근 다양한 사례와 연구 자료를 이용해 설명해 준다. ‘KAIST 진로 삼촌’이라 불리는 박승오 작가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글(文)’을 중심으로 생활했다는 것을 알려 주면서, 그들은 모두 세계에서 바쁘기로 유명한 사람들이지만 그럼에도 매일 글을 읽고 썼다고 말한다. 또한 남보다 자신의 진로를 빠르게 정할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하다며 강조한다. 잡스처럼 세계 최고의 부자들 대부분이 좋은 대학을 갈 수 있었던 것도, 말을 유창하게 잘하는 것도 사실 많은 책을 읽은 덕분이야. 글쓰기는 어떨까? 세계 최고의 부자들은 모두 엄청 바쁜 와중에도 글을 써서 책으로 펴냈어. 단지 자기 성공을 세상 사람들에게 자랑하려고 책을 쓴 걸까? 아니야, 오히려 반대에 가까워. 이들은 어렸을 적부터 글쓰기를 좋아했고, 그게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말하지. 글쓰기가 ‘생각을 생각하는 능력’, 곧 메타인지 능력을 높이기 때문이야. 메타인지가 뛰어난 사람은 어떤 문제가 닥쳐도 가장 효과적인 전략을 만들어서 그 문제를 풀어 낼 수 있어. 제프 베이조스는 “글쓰기야말로 사고력을 개발하는 전부”라고 말하기도 했지. _ 프롤로그 중에서 읽고 쓰기로 완성되는 내 인생의 치트키! 세상은 문해력 있는 사람을 원한다 문해력은 사고력(생각하는 힘)과 메타인지(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를 스스로 아는 것)를 키우는 도구이며, 남들과는 구별되는 나의 특장점을 발견하는 기술이 될 수 있다. 이 능력은 자기 진로를 즐겁게 탐색할 수 있는 매우 좋은 해결책이 되어 준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래서 문해력이 있다는 건 새로운 게임을 할 때 치트키를 알고 시작하는 것과 같다. 이기는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거다. 실제로 요즘 세상은 문해력 있는 사람을 원한다. 남들과는 다른 아이디어,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시도들이 모두 문해력과 연관되기 때문이다.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은 어린 시절부터 익혀둔 문해력이란 능력을 활용해서 보통 사람들은 상상하기 힘든 일을 해 냈고,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정말 책을 읽으면 성적이 오를까? 왜 세계 최고의 대학들은 글쓰기 훈련을 시킬까? 매우 흥미로운 사실은, 인간의 뇌에는 글과 관련된 영역이 따로 없기 때문에 글을 읽고 쓰려면 뇌의 여러 부위가 축구 경기를 하는 것처럼 팀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거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뇌의 전체 부위가 발달하게 된다. 즉 글을 읽고 쓰는 훈련이 뇌를 3배는 더 효과적으로 쓸 수 있게 해 준다. 당연히 성적 관리에 도움 되는 활동이다. 요즘 수능 문제를 살펴보면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다. 학교에서 보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도 마찬가지다. 국어 과목뿐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과목의 문제가 지문이 길고, 서술형 문제도 꽤 된다. 따라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문제를 읽고 해독해서 출제자가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 즉, 문해력이 있어야 정답을 쉽게 골라낼 수 있다. 문해력이 높으면 여러 가지로 유리한 점이 많다. 학교 과제물도 리포트 형식이 많아서 다양한 자료를 누구보다 빠르게 제대로 읽어서 글로 잘 정리해야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대학 입시의 당락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자기소개서, 논술, 학교생활 기록부 관리에도 읽고 쓰기 능력은 중요하다. 즉 앞으로의 진로가 문해력으로 결정된다고 말할 수 있다. 요즘 ‘문해력(文解力)’이라는 말이 유행하는 것도 이것 때문이야. 문해력은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자유자재로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을 말해. 문해력이 낮으면 단순히 국어 점수가 낮게 나오는 데서 그치지 않아. 수업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시험 문제를 읽어도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니 학년이 높아질수록 성적이 점점 낮아지게 되지. 요즘 수능 문제를 보면 지문이 엄청 길어. 문제를 풀려면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지. 문해력이 낮으면 사회에서 낙오자가 될 수 있어. 입시에서 제출하는 자기소개서, 대학교에서 과제로 내야 하는 리포트, 회사에서 쓰는 보고서와 기획안이 모두 ‘글’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야. _ 본문 중에서 이 책은 독서 왕초보들이 책에 재미를 붙이는 방법, 나한테 꼭 맞는 책을 고르는 법, SNS에서 ‘좋아요’ 수천 개를 받는 글 쓰는 법, 심지어 책을 출간할 수 있는 방법까지 소개해 준다. 책을 읽고 나면 읽기와 쓰기가 TV나 SNS보다 훨씬 재미있는 활동이란 걸 알게 될 것이다. 편리하다는 이유로 자동차만 타고 다니면 다리 근육이 약해지고 몸은 점점 뚱뚱해지잖아.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어떻게 될까? 목적지에 빠르게 가면서 근육도 단단해지고 날씬한 몸이 되겠지. 책과 글은 우리의 사고력을 훈련하는 자전거와 같아. 읽고 쓸수록 이해력이 좋아지고 성적도 점점 올라가게 되지. 게다가 자전거처럼 한 번만 제대로 익혀 두면 10년이고 20년이고 두고두고 쓸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 세계 최고의 부자들은 어린 시절 몸에 익혀둔 문해력과 메타인지를 꾸준히 사용해서 보통 사람들은 상상하기 힘든 일을 해 냈고,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어. 이것은 게임을 시작할 때부터 치트키를 알고 시작한 것과 같아._ 중에서 보통 사람들이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사용하는 단어는 대략 1만 개 정도야. 그런데 국어사전에는 42만 개 정도의 단어들이 있어. 그러니 공통 어휘 1만 개를 제외한 41만 개의 희귀 어휘를 누가 더 많이 아는가가 중요해. 즉 ‘기축통화’, ‘경상 수지’ 같은 희귀 어휘를 얼마나 잘 아는지가 성적과 직결된다고 할 수 있지. 책을 읽어서 아는 어휘가 많은 학생은 문맥을 통해 파악하는 힘이 있을 테고, 따라서 문해력이 높을 수밖에 없겠지. 실제로 2021학년도 수능 만점자인 신지우 학생은 수능 만점 비결을 묻는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3년 내내 1시간 일찍 등교해서 편하게 읽은 책 덕분”이라고 말했어. _ 중에서


고봉익의 공부습관 4가지의 비밀
아리샘 / 고봉익.육근혜 지음 / 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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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샘청소년 학습고봉익.육근혜 지음
단순히 공부만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법을 가르치는 책이다. 본문에서 다루고 있는 4가지의 공부습관은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기술'이 아니라 꿈이라는 목표점과 이어지는 길을 보여주는 지도와 같은 것이다. 어떻게 꿈을 찾아야 하는지, 어떻게 즐겁게 공부할 것인지 보여주는 지도말이다. 틈날 때마다, 이 책에 소개된 '플래닝과 피드백 습관', '예습.복습 습관', '수업성공 습관', 지식축적관리 습관'을 읽고 실천한다면 눈에 보이지 않았던 꿈을 손 안에 넣게 될 것이다.작가의 말 - '내가' 주인공이 되는 놀라운 비밀 프롤로그 - 공부를 잘 하고 싶다면 습관을 바꿔라! Chapter 1. 인생을 바꾸는 습관의 힘 Chapter 2. 나는 누구일까요? Chapter 3. 로봇 때문에 공부하는 A군 vs 꿈을 위해 공부하는 K양 Chapter 4. 성적을 올리는 4가지 공부습관 습관. 1 플래닝과 피드백습관 - 신뢰받는 주도적 학습자가 되라! Chapter 5. 잃어버린 꿈을 찾아줄 보물지도 Chapter 6. 인생목표 1 : 비전을 발견하라! Chapter 7. 인생목표 2 : 미션을 품어라! Chapter 8. 공부계획은 인생목표와 맞물려야 해! Chapter 9. 매일 들어오는 86,400원 Chapter 10. 시간일기 쓰고, 시간도둑 잡고! Chapter 11. 매트릭스, 시간관리를 부탁해! Chapter 12. 때로는 지혜롭게 거절하는 용기를! Chapter 13. 공부의 주인공이 되려면 셀공하라 Chapter 14. 달콤한 유혹을 넘어서는 대안 준비하기 Chapter 15. 자투리시간 200%활용하기, 여유시간은 필수! Chapter 16. 내 사전에 실패는 없다. 피드백만 있을 뿐! Chapter 17. 피드백으로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다 Chapter 18. 실전사례 - 플래닝부터 피드백까지 습관.2 예습 복습 습관 - 공부의 주인공이 되라! Chapter 19. 내 머릿속에 지우개 있다 Chapter 20. '예습'은 수업에 흥미를 일으킨다 Chapter 21. 복습으로 공부의 식스팩이 울끈불끈! Chapter 22. 공신으로 가는 3종 세트, 예습+수업+복습 Chapter 23. 과목별 예습 복습법 1 : 사회, 국사 Chapter 24. 과목별 예습 복습법 2 : 국어, 영어 Chapter 25. 과목별 예습 복습법 3 : 수학, 과학 습관. 3 수업성공습관 - 공부를 놀이처럼 하라! Chapter 26. 공부, 의지보다는 '즐겁게' Chapter 27. 수업성공비결, 허리 UP에서 시작한다 Chapter 28. 성공비법 1. 질문하라, 수업이 답할 것이다 : L-A 공식 Chapter 29. 성공비법 2. 이해의 달인은 설명이 명쾌하다 : U-A 공식 습관. 4 지식축적관리습관 - 지식관리의 마스터가 되라! Chapter 30. 수박 겉핥기식 공부, 롱런하기 힘들다 Chapter 31. 능력자에겐 두 개의 뇌가 있다 Chapter 32. 바인딩과 인덱싱, 하나로 모으고, 종류별로 나누고! Chapter 33. 데쓰노트를 기적의 노트로 바꿔라! Chapter 34. 성적을 올려주는 기특한 오답노트 Chapter 35. 과목별 Feel기법으로 공부하면 feel이 팍팍! 에필로그 - 자신 안의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는 희망 노트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늘 ‘공부’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고 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대학생이 되는 그날까지. 하지만 대학이라는 원더랜드에 들어가서도 또 다시 ‘취직’하기 위해 공부를 해야만 한다. 우리 청소년들은 언제나 공부와 시험이라는 굴레를 쓰고, 목적도 희망도 없이 경쟁에 내몰리고 있다. 그런 청소년들에게 어쩌면 이 책은 또 다른 짐처럼 다가올 수도 있다. 그러나 책을 찬찬히 들여다보자. 이 책은 단순히 공부만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법을 가르치는 책이다. 본문에서 다루고 있는 4가지의 공부습관은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기술'이 아니라 꿈이라는 목표점과 이어지는 길을 보여주는 지도와 같은 것이다. 어떻게 꿈을 찾아야 하는지, 어떻게 즐겁게 공부할 것인지 보여주는 지도! 틈날 때마다, 이 책에 소개된 '플래닝과 피드백 습관', '예습ㆍ복습 습관', '수업성공 습관', 지식축적관리 습관'을 읽고 실천한다면 우리 친구들 눈에 보이지 않았던 꿈을 손 안에 넣게 될 것이다.나는 당신과 늘 함께 하지요! 나는 당신에게 힘을 주기도 하고, 무거운 짐을 지우기도 해요. 당신을 성공하게도 하지만, 당신을 실패하도록 만들기도 해요. 당신은 나를 길들일 수 있어요. 훈련시킬 수도 있지요. 내 이름은, 바로 ‘습관’이에요! ‘비전’이란, 전 인생에 걸쳐 궁극적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에요. 다시 말해 꿈 너머 꿈이라고 할 수 있지요. 비전을 품은 사람은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험난한 고비가 와도, 넘어진다 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비전을 가진 사람은 ‘멈추지 않는 심장을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만의 아름다운 스토리를 가진 사람’입니다. ‘학습(學習)’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있나요? 學은 ‘배울 학’, 習은 ‘익힐 습’입니다. ‘학습’에서 ‘학’은 수업성공이며, ‘습’은 예복습 습관 성공입니다. 학습이란 배운 것을 몸에 익히는 거예요. 학원에서 가르쳐 준 것을 아무 생각 없이 흡수하는 것은 학습이 아닙니다. 스스로 공부하며 터득한 것을 몸에 익히는 것, 다시 말해 ‘셀공’을 충분히 해야 진정한 학습이 완성되는 겁니다.
아름다운샘 내신 Final 고1 수학 (2019년)
아름다운샘 / 이창주 (지은이) / 2019.10.17
8,800원 ⟶ 7,920원(10% off)

아름다운샘청소년 학습이창주 (지은이)
전국 500여 고교의 작년 중간고사 문제지에서 시험 범위, 문항 수, 문제 유형, 난이도, 문항 배점, 주.객관식 비율 등을 철저히 분석한 결과를 기초로 하여, 수학교과서 9종의 모든 문항 유형이 포함되도록 문항들을 구성하였다. 각 회차별 고난도 5문항씩과 부록에서 고난도 8문항에 대한 동영상 해설 강의를 무료로 볼 수 있으며, 휴대폰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문제와 해설에 각각 QR코드를 제공하였다.♧ 1학년 2학기 기말고사 기말고사 1회 기말고사 2회 기말고사 3회 기말고사 4회 기말고사 5회 기말고사 6회 기말고사 7회 기말고사 8회 기말고사 9회 기말고사 10회 ♧ 부록 [1회] 충분조건과 필요조건 [2회] 여러 가지 증명법 [3회] 절대부등식 [4회] 함수 ♧ 정답 및 해설 ◆ 이 책의 특징 ☆ 기말고사 시험 문제는 이 안에 다 있어요! - 전국 500여 고교의 작년 기말고사 문제지에서 시험 범위, 문항 수, 문제 유형, 난이도, 문항 배점, 주.객관식 비율 등을 철저히 분석한 결과를 기초로 하여, 수학교과서 9종의 모든 문항 유형이 포함되도록 문항들을 구성하였습니다. ☆ 고난도 문항은 무료 동영상강의 해설이 있어요! - 각 회차별 고난도 5문항씩과 부록에서 고난도 8문항에 대한 동영상 해설 강의를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휴대폰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문제와 해설에 각각 QR코드를 제공하였습니다. ◆ 이 책의 구성 ☆ 문항정보표 - 2학기 기말고사 10회분과 부록에 수록된 모든 문항에 대하여 내용영역, 난이도 등의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어려운 문항에는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였고 이를 표시하였습니다. 동영상 강의는 문제와 해설의 QR코드로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 2학기 기말고사 10회분 - 1회당 23문항(객관식 18문항, 서술형 주관식 5문항)으로 구성하였습니다. 1회~8회의 문항은 학교 시험의 평균 난이도로 맞추었으며, 9회~10회는 좀 더 난이도를 높여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OMR카드를 제공하여 객관식 문항의 답안 표기를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출제 범위> 함수 - 조합 ☆ [부록] 충분조건과 필요조건/여러 가지 증명법/절대부등식/함수 - 2학기 기말고사 범위가 충분조건과 필요조건/여러 가지 증명법/절대부등식부터인 학교 학생들을 위하여 충분조건과 필요조건 1회, 여러 가지 증명법 1회, 절대부등식 1회, 함수 1회를 추가로 구성하였으며 각 회별 8문항씩 수록하였습니다.


2230자
철수와영희 / 김인국 (지은이) / 2019.06.20
12,000원 ⟶ 10,800원(10% off)

철수와영희청소년 인문,사회김인국 (지은이)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일원으로서 평택 대추리 미군 기지 이전 사태, 삼성 일가의 비자금 조성과 불법 로비 사건, 용산 철거민 참사, 쌍용자동차 노동자 해고 사태 등과 관련해 부당한 권력과의 싸움에 앞장서 온 김인국 신부의 첫 칼럼집이다. 2015년 가을부터 시작해 2018년 겨울까지 3년여 동안 삶과 인권, 민주주의, 노동, 종교 등 다양한 주제로 '경향신문'에 2230자로 연재한 칼럼을 묶었다.이 책에는 더불어 사는 삶과 인권,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따뜻한 성찰의 시선이 담겨있다. 약자의 편에 서서 민주주의와 더불어 사는 세상을 갈망하는 김 신부의 2230자의 짧은 칼럼들은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우리 시대에 나아가야 할 인권과 민주주의의 방향, 종교의 바람직한 역할 등을 생각하게 한다. 나아가 부정의가 판치고 부패한 현실 속에서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에 대해 자기 성찰의 기회를 가지게 한다.만일 그 누군가에 대해 속상해하거나 화를 내고 있다면 그것은 제구실을 하지 못하는 자에 대한 실망, 그로 인해 입는 피해 때문만은 아니다. 그보다는 마땅한 품위와 긍지를 드러내지 못하는 인간의 한계를 확인하며 아프게 탄식하는 것이다. 누군가를 떠올리며 절로 숙연해지거나 마음이 훈훈해지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야말로 다된, 잘된 사람을 통해 인간이란 과연 우리가 아는 인간 그 이상의 신비로운 존재라는 점을 새삼 실감하며 감사하는 반응인 것이다. 덜떨어진 자들의 줄기찬 패악에 경악하고 망연자실하다 보면 투지는 사라지고 무기력해지기 마련이다. 좋아질 세상이 아니라고 슬그머니 물러나 앉은 이들을 알고 있다. 좋아졌으면 벌써 좋아졌지 하는 소리도 사실 억지는 아니다. 다 좋다. 그러나 그렇게 돌아서고 나면 여전히 들끓는 기운을 어디에다 쓸 것인가. 사랑 말고 또 어디에다 우리의 사랑을 쏟겠다는 말인가. 평생 땅만 파먹고 사신 어머니가 대처로 나가 배울 만큼 배웠다는 딸에게 “쌀도 못 되고 보리도 못 되는 글로 말로 먹고산다니 그것참 우습구나!” 하며 혀를 차시더란다. 옛날 노인이 보시기에 일 같은 일로 먹고사는 인구가 오늘날 얼마나 남았으려나. 곰곰 경전의 문자 속을 읽고, 오늘을 위한 뜻으로 풀어서 말해야 하는 종교인도 별로 떳떳하지 못하다. 쌀도 보리도 못 되는 말과 글 따위로 사는 게 미안하다면 말 한마디, 글 한 토막이라도 밥이 되고 옷이 되게 해야 마땅하다.


나는 반려동물과 산다
다산에듀 / 이선이, 장은영, 남승원, 고봉준, 박종무, 김영임, 권유림, 백지연, 이철주, 백지윤 (지은이) / 2020.06.08
16,800원 ⟶ 15,120원(10% off)

다산에듀청소년 인문,사회이선이, 장은영, 남승원, 고봉준, 박종무, 김영임, 권유림, 백지연, 이철주, 백지윤 (지은이)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반려인과 동물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의사소통하며 진정한 ‘반려’를 실천함으로써 앞으로의 시간들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줄 반려동물 인문학 교양서다. 오늘날 일상에서는 반려동물을 직접 키우지 않아도 개와 고양이를 볼 수 있는 카페가 가까이 있고, TV 프로그램과 유튜브로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을 마음껏 만나며 랜선 집사를 자처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길고양이에 대한 무참한 학대가 일어나고, 이웃의 반려견에게 물리는 사고들이 빈번하다. 우리와 일상 생활공간을 공유하는 동물들에 대한 애정과 혐오가 부딪치는 현실에서, 동물과의 공존을 어떻게 이뤄갈 수 있을지 인문철학적 고민이 필요한 까닭이다. 이 책은 반려동물과 인간이 가정과 사회, 자연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폭넓은 이슈들을 깊게 살펴본다. 모두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키우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쟁점들이다. 생명이기에 앞서 ‘소유’의 대상인 ‘물건’으로 팔려 나가는 개와 고양이의 현실, 사람에 비해 동물의 치료비가 더 높은 이유, 각종 실험이나 지역축제를 위한 동물학대에 반대하는 동물권 운동처럼 다양한 생명들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동물들이 건네는 윤리적 물음들에 명쾌한 답을 내려준다.추천의 글 들어가며 …… 동물친구들을 위한 우정의 글쓰기를 시작하며 01 마음과 마음으로 통해요 소통 |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까? …… 이선이 탐구활동 1 공감 | 마음을 열면 감정이 전해진다 …… 장은영 탐구활동 2 예술 | 상상의 세계를 열어주는 동물들 …… 남승원 탐구활동 3 02 우리도 소중한 생명입니다 공존 | 강아지를 ‘소유’할 수 있을까? …… 고봉준 탐구활동 4 복지 | 수의사가 꿈꾸는 생명의 연대 …… 박종무 탐구활동 5 권리 | 개와 고양이를 위한 시민권 찾기 …… 김영임 탐구활동 6 규범 | 법 없이 사는 동물은 없다 …… 권유림 탐구활동 7 03 동물과 함께 행복해지는 철학 수업 존중 | 반려동물에서 반려종으로 …… 백지연 탐구활동 8 인식 | 반려 뒤에 숨은 욕망과 차별 …… 이철주 탐구활동 9 윤리 | 동물과 마주하는 윤리적 물음들 …… 백지윤 탐구활동 10 부록 …… 우리와 동물이 더 가까워지는 책 그리고 영화 인용 출처“반려동물을 향한 사랑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개와 고양이를 위한 처음 인문학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고민해 보았을 것이다. “우리 집 강아지는 정말 행복할까?” “우리 고양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좀처럼 헤아리기 어려운 반려동물의 마음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욕구는 어느 반려인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의 도움을 받아 고양이의 마음속 상처를 발견하는가 하면,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교정하는 일도 보편화 되었다. 우리 삶에서 개와 고양이는 이제 ‘애완용’이 아닌 ‘반려가족’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기에, 이들과 소통하려는 반려인들의 노력은 당연한 일이 되었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인기와 펫산업 성장에도 불구하고, 반려문화는 여전히 다른 모든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는 일에까지 힘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나의 강아지는 끔찍이 사랑하지만 동물실험은 당연히 여기고, 개 식용에는 반대하지만 전염병 위험에 노출된 가축의 살처분은 불가피하다고 보는 아이러니가 사회 전반에 퍼져 있다. 2019년 촉발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대유행으로 인해 이제 우리는 동물의 생태가 인간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될 수밖에 없는지 알게 되었다. 우리가 앞으로 동물을 더 깊이 이해하고 동물과 건강하게 공존하고자 하는 인문학적 태도가 절실해지는 이유이다. 청소년들의 생태 감수성을 일깨우는 인문학 교과서 & 논술토론 워크북 이처럼 동물과 인간의 유기적 관계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시점에 경희대학교 현대문학연구소의 교수 연구진과 수의사, 변호사 10명이 모여 『나는 반려동물과 산다』를 펴냈다. 그동안 대학과 동물병원, 동물권 단체 등에서 인간과 동물의 공생을 이야기해 온 저자들은 건강한 반려문화와 생명 공존이 청소년들의 관심과 애정에서 시작된다고 보고 ‘개와 고양이를 위한 청소년 인문학’을 기획하게 되었다. 개와 고양이를 비롯한 모든 동물들을 존엄한 생명으로 보는 일은 나의 존엄성을 지키는 첫 걸음이자 다른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일이기에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가르침이다. 이 책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동물을 더 깊이 이해하고 연결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인문학 가이드를 자처한다. 의사 표현 방법은 달라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인식하고 감정을 느끼며 삶의 주체로 살아가는 동물들이 오랜 역사 속에서 인간과 어떻게 공존하며 현재에 이르렀는지 되돌아보고, 그 안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고민거리들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총 10개의 챕터에서 소통, 공감, 예술, 공존, 복지, 권리, 규범, 존중, 인식, 윤리의 키워드로 동물과 인간이 함께해 나갈 방향을 제시하며, 각 장마다 ‘논술토론’을 위한 워크시트를 수록하여 생명 공존에 대한 청소년들의 사유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동물권 동물보호법 종차별주의 생명윤리…… 반려동물을 둘러싼 개념 이해와 사회적 이슈까지!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 그동안 반려동물을 키우고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접했을 청소년들이지만 동물학대와 동물보호법, 실험동물, 가축 살처분, 안락사 등 인간 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동물의 문제까지 가까이 접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생명 공존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 확장을 위해 저자들은 우리가 그동안 쉽게 생각해 보지 못했던 현안들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통찰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들여다보고자 하였다. 1장 에서는 말은 통하지 않지만 반려동물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자 한 언어와 동물행동에 대한 연구들, 오랜 역사에서 동물이 인간의 예술적 뮤즈가 되어온 사례들을 통해 인간과 동물의 유대 관계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가늠해 본다. 2장 에서는 대한민국에서 반려동물 입양의 바탕을 형성하고 있는 펫산업의 문제점과 소유물로서 반려동물이 갖는 법적 지위, 실험동물과 지역축제 동물학대 논란 등을 통해 동물을 ‘수단(물건)’으로 소비하는 태도를 비판적으로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3장 에서는 인간이 동물보다 뛰어나다는 생각이 정말 옳은지, 인간과 비인간 동물을 차별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더 나아가 차이를 인정한 평등은 가능한 것인지 등의 철학적 물음을 던지며 우리의 윤리적 책임을 되묻는다. 그동안 반려동물의 행동 훈련이나 건강을 다룬 책은 꾸준히 나온 데 반해, 반려동물과 소통함으로써 생명 공동체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음을 제시하는 책은 많지 않았다. 수많은 생물 종이 공존하는 지구에서 이제 또 다른 지구 주민들과의 화합은 필수 과제다. 그렇다면 생명 존중 감수성은 청소년 무렵부터 견고히 뿌리내려야 하지 않을까? 반려동물과 진정으로 소통하고 인간과 비인간 동물, 사회적 강자와 약자를 막론하고 소중한 생명의 가치를 알아가고 싶다면 『나는 반려동물과 산다』가 그 길을 열어줄 것이다. 동물이 감정을 지닌 존재라는 사실, 더 정확히 말하면 동물이 감정을 지닌 존재임을 인정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이 질문에 답해 줄 만한 흥미로운 일화가 하나 있다. 제인 구달은 1960년 탄자니아의 곰베(Gombe) 국립공원에서 침팬지들을 연구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침팬지에 대한 구달의 남다른 열정 덕분에 학사나 석사 과정을 거치지 않고 케임브리지대학 동물행동학 박사 과정에 진학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학계의 일부 학자들은 구달을 향해 과학적인 연구 방법을 모른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녀가 침팬지들을 관찰하면서 번호 대신 이름을 붙여주고 각각의 침팬지들이 지닌 개성을 언급했으며 수컷과 암컷을 ‘그’, ‘그녀’라고 불렀기 때문이다. 1960년대 초만 해도 과학의 객관성과 가치중립성을 중시한 생물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생각, 감정, 개성은 인간에게만 있는 것이며 동물의 행동은 환경적이고 사회적인 자극에 대한 반응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학계의 분위기에서 제인 구달의 행동은 과학자로서 객관성을 잃은 채 인간의 감정을 동물에 이입하는 비과학적인 태도로 보였던 것이다. 과연 침팬지에게 이름을 붙이고 개성을 부여하는 행위가 비과학적인 연구 방법이었을까? 동물에 대한 의인화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던 구달의 태도는 동물의 본성이나 본질을 훼손하며 잘못된 방식으로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인식한 것이었을까? ―「마음을 열면 감정이 전해진다」 중에서 한 조사에 따르면 현재 반려동물로 길러지는 개와 고양이의 수는 900만 마리이다. 하지만 이러한 인기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우리의 인식 수준은 ‘펫산업’, 즉 동물을 물건 내지 상품으로 간주하는 차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평균 330마리의 반려동물이 매일 버려진다고 하니, 이는 편리하게 구매했다가 필요 없어지면 버려도 된다는 생각이 만든 숫자일 것이다. 철학자 에리히 프롬(Erich Pinchas Fromm, 1900~1980)은 ‘소유’가 “모든 것을 죽은 것, 다른 사람의 권력에 복종하는 것으로 변형시킨다”라고 말했다. ‘소유’가 대상을 ‘물건(thing)’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소유관계에서 소유의 주체와 대상, 그러니까 ‘나’와 ‘내가 가진 것’의 관계는 살아 있는 관계가 아니다. 이것을 소유관계는 죽은 대상, 즉 ‘물건’에만 한정된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살아 있는 대상도 ‘소유’ 방식의 관계를 맺으면 죽은 것, 즉 ‘물건’이 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 우리는 오직 대상과 죽은 관계를 맺음으로써만 그것을 소유할 수 있다. ‘소유한다는 것’은 ‘대상’을 나의 물건으로 만든다는 뜻이고, 더 나아가서 ‘대상’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이 ‘대상’이 무생물일 경우에는 큰 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그것이 생명체일 경우에는 곤란한 문제가 생긴다. 생명을 지닌 존재를 물건처럼 취급하거나 심지어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강아지를 ‘소유’할 수 있을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