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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가 날고 트랜스젠더 닭이 울었사옵니다
살림Friends / 이성규 글 / 2010.04.30
12,000원 ⟶ 10,800원(10% off)

살림Friends청소년 과학,수학이성규 글
조선왕조실록 속에 감춰진 과학 비사! 『조선왕조실록』에 대한 과학적 접근! 『조선왕조실록』을 살펴보면 놀라운 조선과학 발달사와 더불어 경악을 금치 못할 미스터리한 사건의 기록도 심심치 않게 발견된다. 어느 날 갑자기 암탉이 수탉으로 변했다는 성전환 변이 사건, 태양의 흑점이 숙종의 죽음을 암시했다는 기록, 핼리혜성이 나타나 사육신이 궁지에 몰리게 된 사건에 이어 우리가 영화 괴물에서 보았던 이야기도 보인다. 1565년 두모포(지금의 옥수동 한강변)에서 한 어부가 낚시를 나섰다가 크기가 배 한 척만 한 거대한 괴생명체를 포착했다는 것이다. 실록에 실려있는 기이한 동물, 조선을 뒤흔든 자연현상, 당시의 기술과 발명 등 총 세 부분으로 나누어 각각의 에피소드를 참신한 과학적 접근법으로 풀어낸다. 국내에서 출간된 『조선왕조실록』 관련 저서 중 최초로 과학적 시각으로 접근을 시도한 책으로,『조선왕조실록』을 읽는 새로운 재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제1부 조선의 기이한 동물 01 조선시대에 등장한 트랜스젠더 닭 02 흰 까마귀와 알비노 03 두 번이나 귀양을 간 조선의 코끼리 04 창덕궁에 새끼를 친 어미 호랑이 05 두모포 어부의 그물에 걸려든 괴생명체 06 탁란을 바라본 세종의 시각 07 개의 머리를 달고 태어난 쌍둥이 제2부 조선을 뒤흔든 자연현상 08 조선 천지를 놀라게 한 지진 09 숙종의 죽음을 암시한 흑점 10 조선 최악의 발칙한 사건-아내가 장가를? 11 광해군 때 목격된 조선의 UFO 12 사육신을 궁지로 몰아넣은 핼리혜성 13 중종, 타락죽을 먹고 비소에 중독되다 14 아인슈타인과 세종대왕 그리고 일식 제3부 조선의 진기한 기술 그리고 발명 15 사진 속 조선군의 솜옷 미스터리 16 세계 최초 측우기 속에 담겨 있는 태종의 눈물 17 중국 사신도 깜짝 놀란 조선의 화약 기술 18 한글 창제에 숨겨진 비밀 19 한여름의 얼음 사치와 빙고청상 20 안경에 얽힌 정조의 고민 21 백범 김구를 살린 덕진풍 22 쓸모없고 아름답지 못한 천리경 23 짙은 염색으로 사치를 누린 백의민족 조선을 경악시킨 미스터리한 사건들, 그 뒤에는 무엇이 숨어있는 것일까? 과학과 역사의 눈으로 들춰낸 조선왕조실록의 해괴한 비사들! 세계 최초의 로켓무기 신기전, 당대 최고의 활자 기술인 갑인자, 가장 정교한 관측을 수행한 천문대인 간의대, 과학적 수사의 원칙을 세웠던 최고의 법의학 서적 신주무원록……. 모두 조선 초기인 세종 당대에만 이루어진 조선 과학의 절정들이다. 그런데 이토록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던 조선은 어찌하여 상식적으로 믿기지 않는 다음과 같은 일들을 떡하니 조선왕조실록에 남기고 있을까? “강릉 사람 김문석의 집에, 반쯤 검은 암탉이 2월 초부터 변화하여 수컷으로 되었다.” -『중종실록』 “종친 서성정의 집에서 한 여종이 한꺼번에 아들 세쌍둥이를 낳았는데 사람 몸뚱이에 개의 머리여서 사람들이 모두 해괴하게 여겼다.” -『중종실록』 “길주 사람 임성구지는 음양이 모두 갖추어져 지아비에게 시집도 가고 아내에게 장가도 들었으니 매우 해괴합니다.” -『명종실록』 이런 기록들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 것일까? 한편으로는 조선의 놀라운 과학정신을 칭송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아직 비과학적이고 무지한 미신이 지배하던 시대였다고 말하는 것은 모순이 아닐까? UFO가 날고 트랜스젠더 닭이 울었사옵니다는 조선왕조실록 곳곳에서 나타나는 해괴한 비사들을 당대의 역사적 시각과 과학의 통찰력이 마주치는 지점에서 다시 읽어 내려고 시도하는 흥미로운 교양서이다. 과학과 역사의 현미경을 들이대니 정통 과학의 그림자에 감춰진 비사들에서 무궁무진한 새로운 이야기들이 튀어나온다. 역사는 새롭게 읽어 내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과학의 눈으로 보면 숨겨진 새로운 역사가 보인다! 1565년(명종20년)의 기록을 보자. 이날 두모포(지금의 옥수동 한강변)에서는 “흰 빛깔에 비늘이 없고 턱 밑에 지느러미 3개가 있으며…… 머리 위에 구멍이 있어 물을 빗물처럼 내뿜는, 크기가 배 한 척만 한 기괴한 생물”이 그물에 잡힌다. 생김새가 물고기처럼 생기지 않아 어부도 무슨 고기인지 알지 못한다고 사관은 그 정황을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얼마나 해괴한 고기였으면 왕조의 공식 역사에까지 그 흔적을 남겼을까. 이 기괴한 거대 물고기가 영화 괴물에 나오는 것처럼 환경오염의 산물은 아니었을 것이다. 저자는 이 물고기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정조 때의 난호어목지나 세종 때의 운부군옥 등 과거의 사료들을 참조하며 역사적인 관련 기록들을 추적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소장의 견해를 언급하며 이 거대 물고기의 정체를 추측하고 있다. 이러한 추적이 단지 여기에서 그친다면 단순한 과학 오타쿠의 역사 읽기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당시 사관이 이 해괴한 물고기에 관한 내용을 기록한 사유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출현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둘러싼 정황에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한강의 어구로 발전한 두모포의 역사를 되짚으며 이 물고기가 주목을 끌게 된 것이 당시 두모포에서 물고기들을 위해 공양을 드리던 당대의 요부 정난정의 몰락과 관련이 있음을 알려 준다. 당시 사람들은 이 물고기의 출현을 명종의 어머니였던 문정왕후의 동생 윤원형과 그의 애첩 정난정의 횡포에 대해 하늘이 경고하는 것으로 받아들였고, 공교롭게도 3일 후 문정왕후가 세상을 떠나면서 이 세도가의 몰락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암탉이 수탉으로 변했다는 해괴한 사건도 이처럼 정치적인 맥락에서 새롭게 읽힌다. 생물의 성전환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함께 역사에서 종종 등장하는 이러한 ‘비과학적인’ 성전환 동물에 대한 보고가 실은 외척 세력이나 왕후비빈이 나서서 득세할 때 상소의 의미로 등장하곤 했기 때문이다. 무궁무진한 이야기의 원천인 조선왕조실록 과학의 눈을 통해 일상을 발견하고 상상력을 얻는다! 이렇게 새로운 눈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의 비사 뒤에서 우리는 과학과 정치의 조우를 목격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예상치 못한 인간적인 면모를 만나게 되기도 한다. 조선의 왕들이 우유로 만든 죽인 타락죽을 먹었다는 역사적 사실도 흥미롭지만 물속에 용해되어 있던 독소인 비소가 우유에 농축되어 왕의 생명을 위협했을지도 모른다는 과학적 가설을 마주치면 더더욱 흥미롭다. 하지만 자식을 뒤주에 넣어 죽인 비정한 왕 영조가 ‘자식을 어미에게서 떼어 내는 짓’을 못할 짓이라 하여 타락죽을 올리지 말라고 명을 내리는 장면을 보면 가슴이 아련해지기도 한다. 『조선왕조실록』은 1대 태종에서 25대 철종에 이르기까지 472년간의 역사를 기록한 것으로 1997년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왕과 왕실을 중심으로 하여 왕의 모든 행위가 기록대상이 된 『조선왕조실록』은 정치, 외교, 경제, 군사, 법률, 산업뿐만이 아니라 당시의 생활상 및 풍속, 사상, 과학 등까지 다방면의 역사적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저자는 실록을 살펴보며 ‘어떻게 이런 것까지 적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 세세함과 일상성에 감탄했다고 한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집 처마에 딱새가 집을 지었는데 거기에서 태어난 새끼의 크기가 산비둘기만 하다는 내용도 임금에게 일일이 보고되고, 부엉이가 궁중 안에서 운 것까지도 기록되어 있다. 또 조그만 시골 마을에서 발이 더 많이 달린 송아지나 강아지가 태어나도 그 생김새가 어떠하다는 사실까지 상세히 보고되었다. 그 세세함과 일상성 덕분에 저자는 트랜스젠더 닭, 조선의 UFO, 한강의 괴생명체 등의 자료를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이다. 『UFO가 날고 트랜스젠더 닭이 울었사옵니다』는 국내에서 출간된 『조선왕조실록』 관련 저서 중 최초로 과학적 시각으로 접근을 시도한 책이다. 과학이라는 씨실과 날실로 촘촘히 엮인 이 책에서 『조선왕조실록』을 읽는 새로운 재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십대를 위한 다섯 단어
서해문집 / 요시모토 다카아키 지음, 송서휘 옮김 / 2015.07.31
10,000원 ⟶ 9,000원(10% off)

서해문집청소년 인문,사회요시모토 다카아키 지음, 송서휘 옮김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아버지이자 사회적 발언을 거침없이 한 사상가로서 지식인들 사이에서 ‘시대의 멘토’로 통하는 요시모토 다카아키의 십 대를 위한 인생론이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이 열네 살 무렵부터 겪은 실제 경험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말을 건네듯 다정하게 펼쳐지는 텍스트 안에는, 오늘날 청소년들이 함께 고민해 볼 만한 주제들이 다섯 가지 키워드로 정리되어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는 ‘세상’, ‘나라는 고유명사’, ‘죄와 죽음’, ‘오래된 규율들’, ‘전쟁과 나’이다. 이 다섯 가지 키워드는 우리가 매일같이 신문에서 보고 듣는 진짜 우리 삶의 단면이자 지금 이 순간도 ‘인생’이라는 너른 밭을 조금씩 일궈 가는 십 대들이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주제들이다. 또한 저자 자신의 성장 기록이 담긴 또 하나의 일기장이다. 이 책이 더욱 빛나는 건 세상을 바라보는 저자의 열린 시선이 생각의 깊이를 키워 준다는 점이다. 저자는 나 아닌 다른 이의 종교나 다른 이의 국가에 대해서도 열린 자세를 가지는 게 좋다고 말한다. 오히려 스스로를 돌아보는 게 좋을 거라고 충고한다. 당장은 좀 불편하더라도 당연하게 여기던 신념이나 가치관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하라고 말이다. 저자가 던지는 다섯 가지 키워드에는 이렇게 우리가 살아갈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꼭 필요한 질문들이 담겨 있다. 다소 묵직해 보이는 주제들이지만, 각각의 이야기에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며 부딪치는 무수한 사건들에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 생각해 보게 한다.옮긴이의 글 1부. 세상: 왜 열네 살부터 세상을 알아야 하는가 열네 살, 신문을 읽어야 할 나이 왜 세상의 움직임을 알아야 할까 흐름을 읽으면 길을 잃지 않는다 정보의 바닷속에서 진주를 가려내는 일 다양한 신문 속 갖가지 시선 활자가 가진 힘 2부. ‘나’라는 고유명사: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가 ‘나’라는 사람_사회적 개인 대 개체로서의 개인 자유의사만이 사람을 움직인다 개인에게 필요한 세 가지 역할 치우침 없이 ‘나’ 그 자체로 살기 스스로 생각해 얻은 결론이 진짜다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1_가장 작은 단위로 쪼개 일상에 대입하기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2_지표보다 체감을 따르기 살면서 수없이 묻게 될 공평함의 기준 냉철한 가슴은 이럴 때 필요하다 3부. 죄와 죽음: 삶의 그림자를 삶의 에너지로 바꾸려면 종교, 인간의 정신에 관한 가장 근본적 물음 법률.도덕보다 앞서는 종교 국가란 무엇인가 장벽은 사라지고 경계는 희미해지고 분쟁의 진짜 원인, 부자 국가 4부. 오래된 규율들: 종 교·법·국가, 이 오래된 규율에 대하여 종교, 인간의 정신에 관한 가장 근본적 물음 법률.도덕보다 앞서는 종교 국가란 무엇인가 장벽은 사라지고 경계는 희미해지고 분쟁의 진짜 원인, 부자 국가 5부. 전쟁과 나: 전쟁과 개인, 국가와 개인의 맞섬 전쟁에 저항한 단 한 사람 전쟁 속 일본인 이념이 만든 테러, 그 속의 젊은이들 문제는 전쟁에 진 것보다 도덕적으로 완패한 것 자신이 산 시대는 안고 갈 수밖에 없다 저자후기요시모토 바나나를 세계적 작가로 길러 낸 요시모토 다카아키의 십 대를 위한 인생론! “아버지는 제 창작의 원천이죠. 제가 소설을 쓰겠다고 마음먹은 데는 아버지의 영향이 컸습니다.”-요시모토 바나나 능동적으로 생각하는 십 대를 정의할 수 있는 단어는 없다! 십 대 시기 함께 생각해 볼 철학 물음을 다섯 단어로 정리한 책 십 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만든 미야자키 하야오보다 17살이 많은 할아버지, 요시모토 다카아키. 우리에게는 낯선 이름이지만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유명 시인이자 사회적 발언을 거침없이 한 사상가로서 지식인들 사이에서 ‘시대의 멘토’로 통하는 그는 일본의 전쟁 책임과 반성을 촉구한 밝고 부드러운 분이기도 하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린 세계적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가 그의 딸인 것이 우연만은 아니다. 요시모토 다카아키는 아이들은 자유롭게 커야 한다고 믿었고 딸들 역시 그렇게 키웠다. 바나나는 이미 오래전 “아버지는 제 창작의 원천이죠.”라고 고백한 바 있다. 이런 사람이 인생을 마무리하는 노년기에 책을 쓰는 힘든 작업을 했을 때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더더욱 열네 살, 이제 세상에 눈 떠 가는 십 대를 위한 것이라면 말이다. 그래서일까? 책은 저자 자신이 열네 살 무렵부터 겪은 실제 경험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말을 건네듯 다정하게 펼쳐지는 텍스트 안에는, 오늘날 청소년들이 함께 고민해 볼 만한 주제들이 다섯 가지 키워드로 정리돼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는 ‘세상’ ‘나라는 고유명사’ ‘죄와 죽음’ ‘오래된 규율들’ ‘전쟁과 나’이다. 이 다섯 가지 키워드는 우리가 매일같이 신문에서 보고 듣는 진짜 우리 삶의 단면이자 지금 이 순간도 ‘인생’이라는 너른 밭을 조금씩 일궈 가는 십 대들이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주제들이다. 또한 저자 자신의 성장 기록이 담긴 또 하나의 일기장이다. ‘남의 생각’이 아닌 ‘나만의 생각’을 갖고 싶은 십 대에게! 저자는 1920년대, 우리가 흔히 개화기라 부르는 시기에 태어나 한창 미래를 그리고 꿈꿀 나이인 열네 살에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세상이 고꾸라지는 경험을 했다. 그런 사람이기에 그 누구보다 절실하게 십 대들에게 ‘지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며,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언제나 자기 나름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세상의 흐름에 관심을 갖고 ‘남의 생각’이 아닌 ‘나만의 생각’으로 살라는 것이다. 그 판단이 틀려도 상관없다고 말한다. 무책임한 말처럼 들리겠지만, 다른 사람의 생각에 전적으로 의지한 채 살아온 나머지, 갑자기 큰 변화를 맞았을 때 길을 잃고 허무감에 빠지는 것보다는 당황하지 않고 자기 마음만큼은 스스로 지키는 게 백 배 낫다고 말한다. 한 사람으로서 정말 ‘살아 있는’시간은 내가 남들과 달랐던 때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나만의 생각을 다질 수 있을까? 열네 살의 자신을 돌아보며 저자가 권하는 방법은 ‘신문과 책을 읽고 사람들 속에서 세상과 접속하기’다. 십대도 우리가 살아가는 공동체를 이루는 하나의 ‘개인’이고 ‘시민’이라는 분명한 깨달음이 필요하다는 것! 그래야 세상이 요동쳐도 흔들리지 않는 멋진 십 대, 단단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 나이 지긋한 ‘꼰대’의 잔소리라는 선입견을 잠시 내려놓고 듣는다면, 이 책엔 우리들 할아버지의 엄하지만 다정한 가르침처럼 귓속에 쏙쏙 들어올 이야기가 가득하다. ‘다른 것’은 껴안고 ‘닫힌 것’은 열어가는, 깨어 있는 십 대를 위한 생각 에센스 이 책이 더욱 빛나는 건 세상을 바라보는 저자의 열린 시선이 생각의 깊이를 키워 준다는 점이다. 저자는 나 아닌 다른 이의 종교나 다른 이의 국가에 대해서도 열린 자세를 가지는 게 좋다고 말한다. 오히려 스스로를 돌아보는 게 좋을 거라고 충고한다. 당장은 좀 불편하더라도 당연하게 여기던 신념이나 가치관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하라고 말이다. 전쟁의 참상을 겪은 터라 무엇보다 우리가 사는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보라고 가르쳐 준다. 남을 존중하지 않고 오만에 빠진 개인들의 공동체는 결국 극단적인 충돌을 택하고, 그리하여 전쟁은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파괴하고 사람들을 무력하게 만든다. 저자는 우리가 사는 사회가 그런 쪽으로 가지 않도록 십 대 때부터 깨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가 던지는 다섯 가지 키워드에는 이렇게 우리가 살아갈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꼭 필요한 질문들이 담겨 있다. [세상] 편에서는 왜 자기 스스로 생각해 얻은 결론이 진짜인지, 왜 열네 살부터 세상을 알아야 하는지를 다루고 [‘나’라는 고유명사] 편에서는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지, [죄와 죽음] 편에서는 삶의 그림자를 삶의 에너지로 바꾸려면 어떤 생각들이 필요한지, [오래된 규율들] 편에서는 하나의 거대한 제도이자 견고한 시스템인 종교·법률·국가에 대해 균형 잡힌 생각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쟁과 나] 편에서는 시대의 운명을 비껴갈 수 없는 한 개인인 우리가 ‘전쟁’이라는 비극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또 전쟁은 왜 일어나고 전쟁 속에서 개인들의 삶은 어떻게 망가지는지를 보여 준다. 다소 묵직해 보이는 주제들이지만, 각각의 이야기에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며 부딪치는 무수한 사건들에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 생각해 보게 한다.중요한 것은 지금 시대의 모습을 스스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 판단이 틀려도 상관없습니다. 항상 세상의 움직임을 보면서 ‘나는 이렇게 생각해.’ 혹은 ‘나는 이런 식으로 받아들이고 있어.’ 이러한 자기 나름대로의 이해를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그러면 적어도 어떤 큰일 때문에 일어나는 변화에도, 큰 충격을 받고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 ‘세상: 왜 열네 살부터 세상을 알아야 하는가’ 사회 안에서 내게 주어진 역할로 해야 하는 일과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의 생활은 다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인정을 못 받거나 상처받는 일이 있다고 해도, 그것은 인간으로서의 여러분의 가치가 손상된 게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것을 젊을 때부터 이해할 수 있으면 앞으로의 인생에서 불필요한 상처를 받거나,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요구하는 일은 줄어들 겁입니다. - ‘세상: 왜 열네 살부터 세상을 알아야 하는가’ 어떤 일을 할 때,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사를 무시하고 모두가 똑같이 분발해야 한다고 정하고,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을 고발하는 방식은 그다지 유익하지 않습니다. 서로 감시하게 만들고 서로의 불신만 키우게 됩니다. 서로 믿고 모두가 편한 마음으로 일하려면 ‘농땡이 치는 사람의 몫은 그냥 편한 얼굴로 내가 하자.’, ‘언젠가 나도 농땡이 치고 싶을지도 모른다.’ 정도의 마음을 가지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 ‘세상: 왜 열네 살부터 세상을 알아야 하는가’
에드거 앨런 포 : 일곱 개의 기이한 이야기
아르볼 / 에드거 앨런 포 지음, 천미나 옮김 / 201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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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볼청소년 문학에드거 앨런 포 지음, 천미나 옮김
아르볼 N클래식 시리즈. 에드거 앨런 포의 대표작 일곱 개를 수록하였다. 원작 소설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현대의 독자들이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쉽게 번역했다. 또한 맥락을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나 표현에는 주를 달아 작품의 이해를 도왔다. 거기에 심혈을 기울인 일러스트는 공포 분위기를 극대화하였다. 명작의 감동에 예술의 감동을 더한 것은 소설 내용을 그린 본문 일러스트만이 아니다. 뒤편에 수록된 ‘일러스트레이터의 창작 노트’는 일러스트레이터가 이 작품을 그리면서 했던 생각들을 보여 준다. 이를 통해 문학과 그림이 만나 종합 예술이 되어 가는 과정을 알 수 있을 것이다.6 서문 9 고자질하는 심장 25 타원형 초상화 37 애너벨 리 51 붉은 죽음의 가면극 69 깡충 개구리 105 갈까마귀 125 검은 고양이 155 일러스트레이터의 창작 노트 175 에드거 앨런 포 연대기.작품 해설 182 주, 궁금한 단어들시리즈 소개 아르볼 N클래식은 미래를 이끌 명작과 새롭게 태어난 고전 문학을 모았습니다. 환상적인 일러스트와 충실한 내용으로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며 감동을 나눌 수 있습니다. 아르볼 N클래식에서 평생 동안 가슴에 남을 명작과 만나세요. 공포 문학의 거장 에드거 앨런 포가 들려주는 기이하고 환상적인 이야기 추리 소설의 아버지이자 공포 소설의 대가, 현대 단편 소설의 문을 연 작가 에드거 앨런 포. 그가 만든 공포와 환상, 사랑과 절망이 공존하는 세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세계 문학의 거장들에게 영감을 준 불멸의 명작을 만나다 포는 미국 문학의 왕자다. - 빅토르 위고 포의 작품에는 내가 쓰고 싶었던 모든 것이 있다. - 샤를 보들레르 포는 인간 정신의 천장과 음습한 지하 통로를 찾아가는 탐험가이다. - D. H. 로런스 포가 추리 소설에 생명을 불어넣기 전까지, 추리 소설은 없었다. - 아서 코난 도일 불안과 공포, 충동과 절망감 속에서 살다 간 천재 작가 에드거 앨런 포. 생전에는 인정받지 못했지만 시대를 앞서 간 그의 문학은 영원불멸의 명작이 되었습니다. 그가 남긴 작품들은 후대 문인들에게 영감을 주며 끝없이 새로운 생명을 얻고 있습니다. 공포 문학의 대부 러브크래프트는 물론 이야기의 대가 스티븐 킹까지 에드거 앨런 포에게서 영향을 받았음을 감추지 않습니다. 아르볼 N클래식의 세 번째 작품인 《에드거 앨런 포 일곱 개의 기이한 이야기》는 에드거 앨런 포의 대표작 일곱 개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들은 독자 여러분이 명작과 만나는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쉬운 번역과 환상적인 일러스트로 명작과 가까워지다 현대의 장르 문학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작가, 에드거 앨런 포. 하지만 그의 작품집을 샀다가 실망했다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생각보다 엉성하고, 표현은 예스러우며, 무섭거나 괴기스러운 정도가 오늘날의 소설에 미치지 못하다는 이유에서죠. 하지만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이 없었다면, 오늘날 장르 문학의 눈부신 발전도 없었을 것입니다. 추리 소설의 원형인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들, 어떻게 해야 그 위대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까요? 그 해답은 쉽고 명확한 번역일 것입니다. 《에드거 앨런 포 일곱 개의 기이한 이야기》에서는 원작 소설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현대의 독자들이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쉽게 번역했습니다. 또한 맥락을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나 표현에는 주를 달아 작품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거기에 심혈을 기울인 일러스트는 공포 분위기를 극대화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의 창작 노트, 책과 예술이 만나다 우리나라에서 일러스트란, 어린이 문학에나 어울리는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에드거 앨런 포 일곱 개의 기이한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새삼 이미지의 힘, 일러스트의 힘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 배경이 되고 있는 1800년대를 마주하게 해 주는 것은 물론, 그의 머릿속을 활보하던 기이하고 기괴한 이미지를 우리 눈앞에 보여 주니까요. 명작의 감동에 예술의 감동을 더한 것은 소설 내용을 그린 본문 일러스트만이 아닙니다. 뒤편에 수록된 ‘일러스트레이터의 창작 노트’는 일러스트레이터가 이 작품을 그리면서 했던 생각들을 보여 줍니다. 이를 통해 문학과 그림이 만나 종합 예술이 되어 가는 과정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는 사이, 그 기분 나쁜 심장 고동 소리는 점점 더 빨라졌고, 점점 더 커졌다. 노인의 공포가 극에 달했음이 분명했다! 그렇다, 노인의 심장 소리는 시시각각 점점 더, 점점 더 커져만 갔다! 무슨 말인지 알겠나? 그렇다, 난 신경이 예민하다. 그런데 야심한 시각, 낡은 집의 무시무시한 침묵 속에서 기묘한 소리가 들려오는 거다. 나는 걷잡을 수 없는 공포에 사로잡혔지만 몇 분을 더 참고 소리 없이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그 고동 소리는 점점 커지고 또 커졌다! 이러다 노인의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다. 새로운 불안감이 엄습했다. 만에 하나 이 소리를 이웃집에서 듣기라도 한다면!['고자질하는 심장' 중] 어느 날 아침, 나는 녀석의 목에 올가미를 걸고는 냉정하게 나뭇가지에 매달았다.눈물을 줄줄 흘리며, 쓰라린 양심의 가책에 시달리며 녀석을 매달았다. 녀석이 나를 사랑했음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동안 나를 분노케 할 그 어떤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기 때문에 매달았다.이러한 짓을 통해 내가 죄악을 저지르고 있음을, 가장 자애롭고도 무시무시한 신의 무한한 자비의 손길조차 닿을 수 없는 곳으로 내 영혼을 빠뜨려 버릴 가공할 죄악을 저지르고 있음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녀석을 매달았다.['검은 고양이' 중]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살림 / 오스카 와일드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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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청소년 문학오스카 와일드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71권. ‘예술을 위한 예술’을 외친 오스카 와일드의 유일한 장편소설로 유미주의의 극치이자 데카당스 문학의 대표작이다. 오스카 와일드가 되고 싶었던 존재, 영원한 젊음을 갖게 된 도리언 그레이의 기이한 이야기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화가 바질 홀워드는 아름다운 청년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화를 그린다. 완성된 자신의 초상화를 본 도리언 그레이는 그림에 영원히 박제된 자신의 젊음을 부러워하며 자신 대신 그림이 늙어가길 소망한다. 그리고 소망대로 그림이 그의 삶을 지게 된다. 도리언 그레이는 젊음을 유지한 채 쾌락을 추구하며 점점 타락해 간다. 영원한 젊음은 선물일까, 벌일까?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19장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찾아서‘예술을 위한 예술’을 외친 오스카 와일드의 유일한 장편소설로 유미주의의 극치이자 데카당스 문학의 대표작! 오스카 와일드가 되고 싶었던 존재, 영원한 젊음을 갖게 된 도리언 그레이의 기이한 이야기 화가 바질 홀워드는 아름다운 청년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화를 그린다. 완성된 자신의 초상화를 본 도리언 그레이는 그림에 영원히 박제된 자신의 젊음을 부러워하며 자신 대신 그림이 늙어가길 소망한다. 그리고 소망대로 그림이 그의 삶을 지게 된다. 도리언 그레이는 젊음을 유지한 채 쾌락을 추구하며 점점 타락해 간다. 영원한 젊음은 선물일까, 벌일까? 오스카 와일드가 ‘헨리 워튼 경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나 자신의 모습이고, 바질 홀워드는 실제의 나의 모습이다’라고 말한 작가의 분신 같은 작품 세월이 흘러도 늙지 않고, 젊음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간직하게 된 도리언 그레이는 모든 사람들의 부러움과 경탄의 대상이 된다. 현실적으로는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다. 어느 누가 세월의 무게를 빗겨갈 수 있겠는가? ‘내가 겉은 이래 보여도 마음만은 아직 젊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아니, 우리는 모두 그런 착각 속에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도리언 그레이는 모든 사람들의 꿈, 죽는 순간까지도 버리지 못하는 착각의 화신 그 자체다. 그래서 오스카 와일드는 ‘도리언 그레이는 내가 되고 싶었던 존재’라고 말했다. 어찌 오스카 와일드만 도리언 그레이 같은 존재가 되고 싶었을까? 우리는 누구나 잃어버린 청춘을 아쉬워하고, 그 청춘이 영원하길 바란다. 하지만 그럴 수 없음을 안다. 모든 것이 덧없는 것을 알면서도, 세월이 흐르면 늙을 수밖에 없고,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을 알면서도, 그 무언가에 온 정열과 사랑을 바친 그 순간이 영원하기를 바라기도 하는 게 인간이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이 그런 보편적인 인간의 꿈을 보여주면서도 대표적인 데카당스 문학의 하나로 꼽히는 것은, 이 작품의 주인공 중 한 명인 헨리 워튼 경을 통해 모든 사회적 윤리와 관습을 통렬하게 비웃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적이고, 자유롭다. 그러면서 그는 독설을 내뿜으며 많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든다. 세상과 거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냉소적이다. 작가는 ‘헨리 워튼 경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나 자신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오스카 와일드는 헨리 워튼의 모습으로 세상을 살았다는 말이다. 그런데 오스카 와일드는 ‘바질 홀워드는 실제의 나의 모습이다’라는 말도 했다. 그는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화를 그린 예술가다. 그러니 오스카 와일드가 그를 실제의 나의 모습이라고 말하는 건 당연하다. 그런데 바질 홀워드는, 헨리에게는 그냥 따분한 사람이라며 경멸을 받고, 도리언 그레이에게는 도덕적인 충고만 일삼는 피하고 싶은 사람일 뿐이다. 게다가 그는 도리언 그레이에게 살해당하는 가련한 인물이다. 작가는 바질 홀워드라는 인물을 등장시켜 자기 자신도 냉소의 대상으로 삼은 셈이다. 이렇게 작가의 분신인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의 여러 인물들을 통해 오스카 와일드를 만나보자.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 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61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이제 그 친구가 바로 내 예술이라네. 내 예술을 위해 새로운 개성이 등장한 거야. 나는 물론 그의 모습을 바라보며 묘사하고 스케치를 한다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야. 그는 내게 모델 이상이야. 그가 너무 아름다워서 그림으로 표현할 수 없다는 뜻이 아니야. 예술이 표현할 수 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내 말은, 그의 개성을 보고 예술사에 존재하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이 내게 떠올랐다는 말이야. 그는 단순한 모델이 아니라 새로운 표현 방식, 새로운 스타일을 탄생할 수 있게 만드는 존재야. 그 친구 덕분에 나는 사물을 다르게 보기 시작했고,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했어. 그래서 전에는 알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으로 내 삶을 재창조할 수 있게 된 거야.” “우리는 그렇게 자기 자신을 거부하기에 벌을 받고 있는 겁니다. 우리가 억압하고 있는 우리의 충동들이 우리 내부에서 싹을 틔워 우리를 독살시키고 있는 거지요. 그 충동과 유혹을 없애는 유일한 방법은 그 유혹에 굴복하는 겁니다. 누르려고 해도 소용없고, 그럴 때 오히려 독이 되는 거예요. 그 모든 욕망들이 흉측한 모습으로 변해 사람을 병들게 하는 거예요. 그레이 씨, 당신은 젊음의 아름다움이 활짝 꽃핀 시기를 보내고 있지요. 하지만 당신의 정열이 당신을 두렵게 만든 적이 없나요? 생각만 해도 뺨을 붉게 물들이는 꿈을 꾸어본 적 없나요? 밤이건 낮이건 상관없이 말입니다.” “얼마나 슬픈 일인가! 오, 정말로 슬프도다! 이 초상화에는 주름 하나 없는데, 나는 언젠가 늙어 주름투성이의 흉한 모습으로 변하겠지. 아, 그 반대로 될 수만 있다면! 내가 언제까지나 젊은 상태로 있고, 나 대신 이 그림이 늙어갈 수 있다면! 그런 기적이 일어날 수만 있다면, 내 영혼이라도 팔 수 있을 것을!”


편집자가 알려주는 중학생의 글쓰기
덤보 / 나른히 (지은이) /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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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보청소년 자기관리나른히 (지은이)
정직한 글쓰기가 주는 힘은 생각보다 크다. 화려한 문장을 구사할 수 있다면 그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마음을, 생각을, 감정을 담담하고 솔직하게 글로 옮길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정직한 글쓰기는 사람의 마음에 깊게 파고들기 때문이다. 어휘력과 독해력을 키울 마지막 시기인 중학생을 돕는 글쓰기 방법에 대해 차근차근 소개한다. 출판 편집자이자, 어려서부터 글쓰기를 게을리하지 않은 저자의 경험이 글에 녹아 요즘 아이들의 현실적인 글쓰기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여는 글 글로 내 마음을 풀어낼 수 있다면 … 6 1장 / 써야만 하는, 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글쓰기 방법 글을 ‘잘’ 쓰고 있나요? … 17 글쓰기의 시작은 ‘나’ … 24 팽팽하거나 느슨하거나, 많거나 적거나 … 33 아이디어를 긁어모으는 몇 가지 방법 … 41 나에게 알맞은 글쓰기 책 찾는 방법 … 49 처음부터 완벽할 필요는 없어요 … 55 2장 / 보다 본격적인 글쓰기 방법들 작은 그림부터 그리기 … 67 재미있는 것부터 해도 괜찮아요 … 76 보여주기 망설여진다면, 잠시 묵혀두세요 … 83 단어의 쓰임새 찾기 … 92 치킨을 먹기로 했으니까 치킨을 먹는 거야 … 100 자신의 글을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나요? … 108 쓰고 싶은 글, 읽고 싶은 글 … 116 3장 / 일상에서 찾는 재미있는 글감 TMI도 괜찮아 … 127 익숙한 것도 잘 쓰면 뻔해 보이지 않아요 … 133 왜 드라마에서는 엿들을까요? … 140 노랫말에서 배우는 글쓰기 … 147 유튜브에서 영감을 얻는 방법 … 154 비극적인 결말은 과연 좋은 결말일까? … 160 나쁜 글도 읽어봐야 해요 … 167 4장 / 꾸준한 글쓰기를 위한 몇 가지 팁 주제: 글쓰기 훈련을 위한 출발점 … 177 분량: 가능성을 파악해 볼 시험대 … 185 구성: 글을 체계적으로 만드는 손쉬운 방법 … 192 일정: 글쓰기 계획표를 만드는 방법 … 200 장소: 나만의 글쓰기 공간 구축하기 … 208 결과: 마음을 다잡는 방법 … 214 닫는 글 시행착오를 거친 글쓰기 선배의 고백 … 222 부록 글 독서가 서툰 사람을 위한 나만의 책 찾기 로드맵… 228 주 … 238상상력의 놀이터, 세계관의 확장을 다지는 청소년 글쓰기의 힘! “글 잘 쓰는 사람을 찾아라!” 최근 국내 대기업에서 글을 잘 쓰는 인재를 원한다는 신문 칼럼의 문구입니다. 영국의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지는 코로나 시대에 영상 및 음성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있지만, 비대면 사회로 접어들수록 오히려 글쓰기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거대 글로벌기업에서는 PPT를 없애고 다시 종이 서류를 부활시켰다고도 합니다.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기업들에서 왜 ‘글쓰기’에 다시 주목할까요? 생각해보면 이러한 변화가 갑작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온라인 동영상, 가상현실의 급증, 넘쳐나는 각종 콘텐츠의 기반에 창의적인 글쓰기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성인이 되어 글쓰기 공부를 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푸는 어른이 많아지는 이유입니다. 비단, 성인에게만 해당할까요? ‘이제는 글쓰기다!’ 어려서부터 시작한 독서가 한 사람의 일생에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는지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독서의 가장 좋은 짝꿍은 바로 글쓰기입니다. 독서로 자연스럽게 익힌 단어와 문장, 차곡차곡 쌓은 독해력과 문해력은 글쓰기라는 2차 실전을 통해 확장되고 강화됩니다. 독서를 밑바탕에 둔 글쓰기는 청소년의 상상력을 부릴 수 있는 최고의 놀이 공간이고,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논리를 구성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최상위권을 가르는 디테일은 글쓰기에 있습니다. 네 안의 이야기를 글로 지어 봐! 정직한 글쓰기가 주는 힘은 생각보다 큽니다. 화려한 문장을 구사할 수 있다면 그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마음을, 생각을, 감정을 담담하고 솔직하게 글로 옮길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정직한 글쓰기는 사람의 마음에 깊게 파고들기 때문입니다.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작가를 꿈꾸고 있다면, 글을 쓰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하다면, 반대로, 쓰고 싶지 않은데 써야만 한다면… 이 책은 어휘력과 독해력을 키울 마지막 시기인 중학생을 돕는 글쓰기 방법에 대해 차근차근 소개합니다. 출판 편집자이자, 어려서부터 글쓰기를 게을리하지 않은 저자의 경험이 글에 녹아 요즘 아이들의 현실적인 글쓰기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버지니아 울프는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매일 글을 썼다고 해요. 그가 일기에 남긴 말은 꾸준한 글쓰기가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포기하지 않고 써 내려가는 끈기와 더불어, 글쓰기에 대한 무한한 열정도 필요합니다. 마거릿 미첼은 밤마다 글을 쓰고, 다음 날 아침 써놓은 글을 다듬으며 무려 1,037쪽에 달하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스무 번 넘게 고쳐 썼다고 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글에는 재능보다 끈기가 더 알맞을 때가 많습니다.- <글로 내 마음을 풀어낼 수 있다면> 중에서 나는 무엇을 좋아할까? 어떤 책을 즐겨 읽으며, 어떤 영화에 눈길이 갈까? 글쓰기를 위해 일기를 들춰 볼 필요는 없습니다. 나의 관심사나 최애,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음식도 좋은 글감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로부터 글이 시작된다는 사실이지요. 나무의 줄기에서 나뭇가지가 뻗어 나가듯, 나의 경험이나 관심사로부터 내가 무엇을 쓰고 싶은지가 결정됩니다. 많은 사람이 이러한 무의식적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주제를 개척합니다. - <글쓰기의 시작은 ‘나’> 중에서


시간을 잇는 아이 1918_2020
책담 / 정명섭, 박지선 (지은이) /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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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담청소년 문학정명섭, 박지선 (지은이)
1918년 무오년 독감 시대를 살던 조선 소녀 화진과 2020년 코로나 시대를 사는 동민의 이야기이다. 그들을 통해 생존의 위협 속에서도 이타심을 잃지 않고 민족과 우정 등 더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찾아내며 성장해 나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프롤로그 2020 1918 무오년 독감 경성으로 기숙사에서 대유행 갈림길 간도로 가는 길 에필로그 20201918년 무오년 독감 속 조선 소녀 화진과 2020년 코로나 속 동민의 평행 이론은? 평온한 삶이 방해받는 시대에는 갈등과 차별이 뚜렷하게 수면 위로 고개를 내민다.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혼란의 시대에도 아이들은 살아간다. 일제 강점기를 불꽃처럼 살았던 소녀 화진과 오늘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동민은 끊임없이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 일제 강점기 때 무오년 독감 속에서 우리 민족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불합리를 경험한 화진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현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요즘 아이 동민이 코로나19 속에서 주변에 눈을 돌리며 어떻게 변화하는지가 이 책의 주제와 맞닿아 있다. ‘고립’을 부추기는 평범하지 않은 일상에서 오히려 더 인간다워지고 깊어지는 두 아이의 이야기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며, 함께 이겨내야만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 준다.


폭풍의 언덕
보물창고 / 에밀리 브론테 지음, 황윤영 옮김 / 20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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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청소년 문학에밀리 브론테 지음, 황윤영 옮김
제1권 제2권 역자 해설 작가 연보★미국대학위원회 SAT 권장도서 ‘클래식 보물창고’는 세대와 시대를 초월하여 평생을 동반하는 ‘내 인생의 책’이 될 고전만을 엄선한 고전 문학 시리즈입니다. '클래식 보물창고'에는 오랜 세월의 침식을 견뎌 낸 위대한 세계 문학 작품들이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고전은 순수한 영혼을 지닌 어린 세대에겐 세상에 눈을 뜨게 하고,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는 세대에겐 삶의 비밀을 엿보게 합니다. 또한 고단하고 무기력한 일상을 꾸려가는 성인들에겐 마음을 위로하고 정신을 각성할 기회를 마련해 줍니다. 독자들의 요구를 전폭적으로 수용한 목록 선정과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시대감각을 반영한 번역으로 탁월한 작품성을 고스란히 살린 고전들을 '클래식 보물창고'에서 만나 보세요! 인간 감정에 대한 가장 치명적인 소설! -『폭풍의 언덕』을 사랑에 대한 소설이라고 한다면, 반만 알고 있는 것이다 수차례 영화화되기도 한 『폭풍의 언덕』은 국내에서만도 수십 권의 변역본이 나와 있을 정도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고전이다. 그래서 이 소설의 제목만 들어도 사람들은 폭풍 치듯 몰아치는 격정적인 멜로드라마를 떠올릴 것이다. 그렇다면 그 사람은 이 책을 반만 읽은 셈이다. 극단적 감정에 지배받는 남녀의 사랑과 배신, 그리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거침없는 복수는 한국식 막장 드라마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자칫, 『폭풍의 언덕』 또한 해묵은 막장 로맨스에 지나지 않는다는 오해를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한 영혼으로 묶인 두 남녀의 사랑은 『폭풍의 언덕』의 핵심이다. 하지만 에밀리 브론테가 그려낸 사랑은 진부함을 깨고, 강렬한 흡인력과 끊임없는 긴장감으로 독자를 사로잡기에 손발이 오그라드는 막장 멜로와는 거리가 아주 멀다. 오히려 시대적·사회적 테두리에서 주인공들을 볼 때, 사회의 지배적인 가치와 인습이 소외시킨 사람들의 치열한 투쟁과 갈등,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의미가 드러난다. 무엇보다 이 소설의 차별성은 독자를 소설 속에 있는 것처럼 만드는 묘사의 탁월성에 있다. 햇살 한 줄기의 눈부심과 바람이 불러일으키는 감촉, 굴뚝에서 피어오르는 냄새까지 생생하게 느끼게 하는 섬세한 묘사는 서정성 풍부한 리얼리즘의 세계를 구축한다. 뿐만 아니라 인생을 교훈하려는 그 시대의 수많은 책들과 다르게 에밀리 브론테는 인간의 사랑과 증오, 나약함과 어리석음, 그리고 잔혹함까지 인간의 본성을 숨김없이 드러내면서도 비판하거나 옹호하지 않는다. 그녀의 이런 표현 방식은 당시 영국소설에서 아주 새롭고 낯선 것이었기에 작품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에는 ‘거칠고 혼란스러우며 이상하다’는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 예술가는 위대한 정치 지도자라는 말처럼, 당시 사회가 요구하는 인습과 가치관을 따르지 않았던 에밀리 브론테의 작품은 기존 체제의 반역으로 여겨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폭풍의 언덕』은 ‘영어로 쓰여진 가장 탁월한 소설’, 셰익스피어의 『리어 왕』, 멜빌의 『모비 딕』과 함께 ‘영문학 3대 비극’으로 재평가되며, 단 한 권의 소설로 에밀리 브론테는 영문학의 ‘대문호’와 함께 나란히 서게 되었다. 보물창고는 '클래식 보물창고' 시리즈의 서른 권 째 책이었던 샬럿 브론테의 『제인 에어』에 이어 브론테 자매의 걸작을 연달아 읽을 수 있도록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을 출간하였다. 영문학사의 중요한 작품들인『지킬 박사와 하이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등을 꾸준히 번역해 온 황윤영 번역문학가가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공들여 번역한 책으로, 고전의 향기를 새로이 느끼고자 하는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불멸의 사랑과 현실에 대한 절망, 그 가운데 피어난 걸작! 『폭풍의 언덕』의 원어는 ‘Wuthering Heights(워더링 하이츠)’로, 소설 속 저택의 명칭이다. 워더링 하이츠를 둘러싼 억세고 사나운 자연 환경은 거칠고 길들여지지 않은 자연의 생명력으로서 캐서린의 성격적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그리고 그녀와 함께 자란 출신을 알 수 없는 히스클리프는 야만적인 학대를 받고 교육을 박탈당함으로써 그녀와 더욱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워더링 하이츠의 자연을 유일한 도피처로 삼아 살아간다. 그들과 모든 면에서 상반된 스러시크로스 그레인지에는 사회적 지위와 부유함, 그리고 문화적 교양을 갖춘 린턴가(家)가 자리 잡고 있는데, 억압당하고 있는 비천한 처지에서 탈출하고자 캐서린은 에드거 린턴의 청혼을 받아들이고 히스클리프는 그 사실을 알고 워더링 하이츠를 떠난다. 세속적인 조건에 자신의 인간성을 배반하고 만 캐서린은 소설 속 표현을 빌리자면 자신의 영혼을 묻어 버리게 된다. 반면 히스클리프는 애증과 원한을 품고 3년 만에 워더링 하이츠로 돌아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을 비천하게 만들고, 캐서린을 빼앗아간 두 집안에 복수를 결행한다. 하지만 복수의 정점에서 허무함을 느낀 히스플리프는, 캐서린이 죽기 전 정신 착란 상태에서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인 워더링 하이츠로 돌아가고자 한 것처럼, 캐서린의 유령에 사로잡혀 죽음으로써 그녀와 함께하게 된다. 대략적 내용은 얼핏 자연적 공간에서 일어나는 낭만성 짙은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당시 사회적 구조가 반영되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시대는 영국의 1771년부터 1803년까지이다. 그 시기의 영국은 산업혁명의 소용돌이 가운데 재산이 신분을 결정하고, 신분을 위협받는 귀족 계층은 문화를 독점하며 사회적 불평등을 법제화하는 등 극심한 사회 갈등 가운데 민중 계급은 종교적 도덕과 전통적 가부장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신적 안전지대로 삼으려는 심리가 강화되던 때이다. 『폭풍의 언덕』은 워더링 하이츠로 대변되는 자유롭고 거침없는 황야의 자연적 영혼인 캐서린과 히스클리프가 물질과 교양, 그리고 인습이 지배적 권력이 된 인간세상의 억압과 소외로 인해 좌절을 겪으며 자기 파괴에 이르게 되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소설의 구성과 묘사, 인물의 이름과 서술방식 등 모든 면에 있어서 치열하고 강도 높게 인간과 삶의 본질을 구체화시키고 있는 『폭풍의 언덕』은, 지금으로부터 200여 년 전 영국의 한 벽촌을 배경으로 하고 있음에도 지금의 삶을 거울처럼 비춰주며 우리가 돌아가야 할 삶의 본질이 무엇인지 묻고 있다. 그래서 책의 끝장에 다가갈수록 말로 다할 수 없는 안타까움이 독자를 사로잡게 된다. 에밀리 브론테가 그려낸 작품 속 인물들과 그들과 함께 구축한 삶의 본질로부터 떨어져 나와 현실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죽음이 아니고서는 이룰 수 없었던 불멸의 사랑은 현실에 대한 절망의 표현이었듯, 책장을 덮고 현실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독자들에게 삶의 한계성에 대한 통찰이자, 한 줄기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린턴에 대한 내 사랑은 숲 속의 나뭇잎과도 같아. 겨울이 오면 나무의 모습이 변하듯 시간이 흐르면 내 사랑이 변하리란 걸 난 잘 알아…… 하지만 히스클리프에 대한 내 사랑은 그 나무 아래에 자리 잡은 영원히 변치 않는 바위와 같아…… 눈에 보이는 기쁨의 원천은 아니지만 꼭 있어야만 하는. 넬리, 내가 곧 히스클리프야! 그 애는 늘, 언제나 내 맘속에 있어. 내 맘속에서 내가 언제나 나 자신에게 기쁜 존재로 있는 것이 아니듯 그 애도 늘 기쁜 존재로만 있는 건 아니야. 그 앤 그냥 나 자신으로 내 맘속에 있는 거지. 그러니까 다시는 우리가 헤어질 거란 말은 하지 마.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 하지만 행복은 금방 끝이 났어요. 음, 우리 인간은 결국에는 자기 자신을 위하기 마련이에요. 순하고 관대한 사람이 군림하려 드는 사람보다 좀 더 정당할 뿐이지 이기적이긴 매한가지지요. 그러니 서로 자신의 관심사가 상대방이 생각할 때 주된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느끼게 만드는 이런저런 일들이 일어나자 행복은 끝이 나게 되었지요. “넌 나를 사랑했잖아. 그런데 무슨 권리로 나를 떠난 거야? 무슨 권리로…… 대답해 봐…… 린턴에게 그런 하찮은 연정을 품었던 거야? 불행도, 타락도, 죽음도, 하느님이나 사탄이 우리에게 가할 수 있는 어떤 것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었을 텐데, 바로 네가 네 손으로 우리를 갈라놓아 버렸지. 내가 네 마음을 찢어 놓은 게 아니라, 바로 네 자신이 네 마음을 찢어 놓은 거야. 그리고 네가 네 마음을 찢어 놓으면서 내 마음도 갈기갈기 찢어 놓았어. 나는 건강하니 나로선 그만큼 더 나쁘지. 내가 살고 싶겠어? 내 삶이 어떨 것 같아? 만약 네가 죽…… 이런 제길! 너라면 네 영혼을 무덤 속에 묻고서 살고 싶겠어?”


부활
살림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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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청소년 문학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55권. 최후의 걸작이자 3대 작품 중 하나로 유명한 <부활>은, 말년에도 끊임없이 삶의 근원 혹은 근본에 치열하게 질문을 던진 톨스토이 작품 세계의 결정체다. 살인 혐의를 받아 재판을 받게 된 창녀 카튜샤. 배심원 네흘류도프는 그녀를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과거에 고모의 집에 양녀로 입양됐던 카튜샤를 임신하게 한 뒤 그녀를 버리고 떠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 일 때문에 타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불안, 연민, 죄책감 등 내적 갈등에 시달리던 네흘류도프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행동하기 시작하는데…….제1부 제1장 | 제2장 | 제3장 | 제4장 | 제5장 | 제6장 | 제7장 | 제8장 | 제9장 | 제10장 | 제11장 | 제12장 | 제13장 | 제14장 | 제15장 | 제16장 | 제17장 | 제18장 | 제19장 | 제20장 | 제21장 제2부 제1장 | 제2장 | 제3장 | 제4장 | 제5장 | 제6장 | 제7장 | 제8장 | 제9장 | 제10장 | 제11장 | 제12장 | 제13장 | 제14장 | 제15장 | 제16장 | 제17장 | 제18장 | 제19장 제3부 제1장 | 제2장 | 제3장 | 제4장 | 제5장 | 제6장 | 제7장 | 제8장 | 제9장 『부활』 을 찾아서인간과 사회, 종교를 향한 고민을 담은 톨스토이 최후의 걸작 『부활』 인간을 부활로 이끄는 강력한 힘 진실된 사랑과 삶의 진리를 말하는 이야기 살인 혐의를 받아 재판을 받게 된 창녀 카튜샤. 배심원 네흘류도프는 그녀를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과거에 고모의 집에 양녀로 입양됐던 카튜샤를 임신하게 한 뒤 그녀를 버리고 떠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 일 때문에 타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불안, 연민, 죄책감 등 내적 갈등에 시달리던 네흘류도프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행동하기 시작하는데……. 최후까지 고뇌하는 삶을 거쳐 완성된 작품 진정한 부활, 인간성 회복의 가능성을 말하다 새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죽음이 전제되어야 한다. 과거의 삶을 통째로 부정하고 참회하며 새로운 삶을 꿈꾸고 살아가는 것, 그것이 부활이다. 최후의 걸작이자 3대 작품 중 하나로 유명한 『부활』은, 말년에도 끊임없이 삶의 근원 혹은 근본에 치열하게 질문을 던진 톨스토이 작품 세계의 결정체다. 톨스토이는 지금으로 치면 노년기에 접어든 일흔의 나이에도 여전히 날카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톺아보았다. 당시 러시아 사회와 종교의 병폐, 감옥과 교도소에서 벌어지는 제도의 모순을 낱낱이 담아낸 것은 물론 사랑, 욕망, 구원, 종교, 죄의식 등 인간의 실체까지 파헤쳤다. 오직 톨스토이의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세상의 실체였다. 그는 마지막까지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 결과는 많은 이들에게 반향을 일으켰다. 소설가 로맹 롤랑은 『부활』을 “예술적 성경이며 톨스토이 작품 세계의 마지막 불꽃”이라고 예찬한 바 있다. 톨스토이는 1887년 『부활』의 원형이 된 이야기를 들은 이후 이 작품을 위해 여러 차례 고민하고 결말을 바꾸었다. 구상한 지 10여 년 만에 작품이 연재될 때에는 러시아 정부와 정교회의 혹독한 검열까지 이겨내야 했다. 결국 톨스토이는 러시아 정교회에서 파문까지 당했지만 그의 작품은 세상으로 널리 퍼졌다. 이 작품의 ‘부활’은 주인공 네흘류도프의 깨달음이자 농민의 삶을 꿈꾸었던 톨스토이 자신의 재탄생 그리고 『안나 카레니나』 이후 작품 집필에 어려움을 겪은 톨스토이 예술의 부활이다. 그리고 이 작품을 읽을 독자들의 작품 이후의 삶이다. 인물들의 영혼 안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톨스토이의 절절한 메시지를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고뇌하는 삶을 거쳐 마침내 진정한 자기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 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48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 몇십 만의 인간이 작은 땅덩어리에 모여, 그 땅을 돌로 덮어버리고, 풀들을 다 뽑아버리고, 나무들을 베어내고, 새와 짐승들을 모두 몰아내고, 그곳의 대기를 석유와 석탄 연기로 뒤덮어버리는 등 기를 쓰고 그 땅을 훼손시켰더라도, 이런 도시에서도 봄은 역시 봄이었다. 네흘류도프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하지만 그는 이제 그녀가 반은 고모의 피보호자였고 반은 하녀였던 바로 그 여자가 분명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다! 그녀는 그가 한때 사랑했던, 진정으로 사랑했던 여자, 그런 뒤로 배신하고 버린 여자, 카튜샤 바로 그녀였다. 그 뒤로 그는 단 한 번도 그녀를 머리에 떠올린 적이 없었다. 그 일을 다시 떠올린다는 것은 그에게 고통스러운 일이 될 게 뻔한 때문이었다. 스스로 정직하고 고결한 사람이라는 것을 자랑으로 삼고 있던 그로서는, 자신이 한 여인에게 비열하고 역겨운 행동을 했음을 명백히 보여주는 그 일을 일부러 기억에서 지우려 노력했다. 네흘류도프에게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두 개의 자아가 있었다. 그중 하나는 정신적 자아로서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면서 남들도 행복으로 이끄는 자아이고 다른 하나는 동물적 자아로서 오로지 자신의 행복만을 추구하고 그것을 위해서는 이 세상 그 어느 것도 희생시킬 준비가 되어 있는 자아였다. 페테르부르크의 생활이 몸에 배어 있던 당시, 네흘류도프는 동물적 자아가 정신적 자아를 완전히 압도하고 있었다. 그런데 카튜샤를 보고 옛 감정이 되살아나자 억눌려 있던 정신적 자아가 고개를 쳐들고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부활제가 있기까지 이틀 동안 네흘류도프는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면서 끊임없이 내면의 갈등을 겪었다.


EBS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독서 (2022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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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학습참고서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10대를 위한 헌법 토론
다른 / 서윤호, 오혜진, 최정호 (지은이) /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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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인문,사회서윤호, 오혜진, 최정호 (지은이)
헌법을 통해, 난해하게 얽힌 사회 문제를 묻고 답하며 풀어 나가도록 돕는다. 사회의 기초가 되는 헌법을 해석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이 과정은 이미 굳어진 길을 따르는 것이 아니며, 함께 토론하며 존중하는 가운데 찾아 나가야 하는 여정이다. 이 책은 청소년에게 사회와 이웃에 대한 시선을 거두고 정해진 문답을 암기할 것을 강요하는 관습과 편견을 깨고, 시대와 사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로써 법이 지닌 가치와 발전 방향을 제대로 알 뿐만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 유연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는 데 풍성한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다.들어가며 - ‘나비’의 새 출발 첫째 모임 - 보호와 감시 사이에서 : 스마트폰 유해 매체 차단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논점 1: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논점 2: 개인정보 자기결정권과 정보 보안 논점 3: 보호자의 교육권과 후견주의 민주의 보고서 둘째 모임 - 18금 참정권 : 청소년의 정치 참여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논점 1: 연령을 기준으로 선거권을 부여하는 문제 논점 2: 대표성의 문제 논점 3: 정당 가입을 비롯한 민주주의 교육 환경 현우의 보고서 셋째 모임 - 여성 인권의 무게 : 끝나지 않는 젠더 논쟁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논점 1: 데이트폭력과 가정폭력전과공개제도 논점 2: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남녀동수법 논점 3: 자기결정권과 낙태죄 다솜의 보고서 넷째 모임 - 제복을 입은 따돌림 : 군 폭력과 부적응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논점 1: 국방의 의무와 군 폭력 논점 2: 군 부적응자와 따돌림 논점 3: 군 기강과 인권 수호의 보고서 다섯째 모임 - 조건 없이 주는 돈 : 인간다운 삶을 위한 기본 소득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논점 1: 기본소득과 근로의욕 논점 2: 선별적 복지와 공평성 논점 3: 이주민 유입과 로봇 노동 민주의 보고서 여섯째 모임 - 보이지 않는 이웃 : 한국에서 이주민으로 살아가기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논점 1: 결혼이주여성과 인권 논점 2: 이주노동자와 고용허가제 논점 3: 난민 수용과 지원 현우의 보고서 일곱째 모임 - 현자 또는 다수 : 헌법재판과 민주주의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논점 1: 헌법재판과 여론 논점 2: 헌법 해석과 권력 논점 3: 다수결과 소수자 보호 다솜의 보고서 여덟째 모임 - 동물의 권리 : 동물권과 헌법 개정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논점 1: 동물복지와 인간 존엄 논점 2: 법적 관점과 동물 재판 논점 3: 헌법 개정의 이유 수호의 보고서 저자 후기 - 꿈꾸는 나비들을 위한 헌법 토론 용어 설명 참고 자료 교과 연계‘선거권’ 연령 하향조정,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등등 최신 변화를 새롭게 반영한 청소년을 위한 NEW 헌법 사용 설명서 낙태죄 폐지, 청소년 선거권은 왜 이렇게 오랫동안 논쟁 중일까? 해외 나라를 비롯해 우리나라 역시 난민 수용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난민은 어떠한 존재이고,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을까?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사람들을 두루 이해하기란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 명확한 사실을 파악하기도 힘들고,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의견을 나타냈다가는 소통이 아닌 다툼으로 번지기 일쑤다. 《10대를 위한 헌법 토론》은 헌법을 통해, 난해하게 얽힌 사회 문제를 묻고 답하며 풀어 나가도록 돕는다. 사회의 기초가 되는 헌법을 해석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이 과정은 이미 굳어진 길을 따르는 것이 아니며, 함께 토론하며 존중하는 가운데 찾아 나가야 하는 여정이다. 이 책은 청소년에게 사회와 이웃에 대한 시선을 거두고 정해진 문답을 암기할 것을 강요하는 관습과 편견을 깨고, 시대와 사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로써 법이 지닌 가치와 발전 방향을 제대로 알 뿐만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 유연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는 데 풍성한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다. ※ 이 개정판은 선거권 연령 하향조정,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유해매체 차단수단 제공을 규정한 전기통신사업법에 대한 합헌 결정을 비롯해 여러 가지 제도의 변화에 따른 내용을 반영했습니다. 생생한 대화와 토론으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법’ 이야기 《10대를 위한 헌법 토론》은 스마트폰 유해 매체 차단 애플리케이션, 청소년 참정권, 젠더 논쟁, 군 폭력과 부적응, 기본소득, 이주민, 헌법재판, 동물의 권리 등 최근의 이슈를 각 장의 주제로 선정해 논리적으로 풀어냈다. 헌법 토론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중학생 네 명을 주인공으로, 청소년의 시각과 언어로 세상을 읽고 토론함으로써 어렵게 여기기 쉬운 ‘법’의 문턱을 낮췄다. 재기발랄한 일러스트로 독자의 흥미를 돋울 뿐만 아니라 지도와 그래프를 활용한 객관적인 자료로 신뢰도를 높이며 문제 상황을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각 장의 끝에는 핵심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한 ‘보고서’ 형식의 부록을 실어 토론의 맥락을 한눈에 이해하고 소화할 수 있게 했다. ‘용어 설명’으로 개념을 명확하게 짚고, ‘교과 연계’를 통해 중학교 사회를 비롯한 학교 교과목과 연계되는 흐름을 알 수 있다.민주: 유엔 아동권리협약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존엄성과 권리를 지닌 주체로 보고, 이들의 생존과 발달, 보호와 참여에 관한 기본 권리를 명시하고 있어. 이 협약은 1989년 11월 20일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1991년에 비준해서 이 협약의 구속을 받게 되었지. 우리나라도 청소년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의무가 있는 거야. 그 참여권에는 선거권도 포함돼.현우: 청소년의 참여권을 충분히 실현하려면 선거 연령을 낮춰야 해. 무엇보다도 나는 누구도 다른 사람의 입장을 온전히 대변할 수 없다고 봐. 그런 면에서 청소년도 사회 구성원의 일부로서 의견을 스스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게 진짜 민주주의 아닐까? 수호: 우리나라도 출산율은 점점 낮아지고,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지는 오래됐어. 요즘에는 어른들이 아이도 낳지 않으려고 하고, 결혼을 하는 나이가 예전보다 훨씬 높아졌대. 아예 결혼을 안 하겠다고 나선 ‘비혼족’들도 늘어나는 추세고. 노동이 가능한 인구는 줄고, 부담은 커지고……. 큰 문제야.민주: 노동가능인구도 늘리고,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출산율을 높여야 한다, 뭐 이런 얘기니? 보건복지부 개정안에 여성들이 화가 난 게 바로 이런 이유잖아. 언제는 둘만 낳아 잘 기르자고 하더니, 하나만 낳자고 하다가 저출산이 문제되니까 아이를 낳으면 돈을 주고 말이야. 여자가 애 낳는 기계도 아니고. 지난번에는 전국의 가임기 여성 지도를 만들더니 이제는 인공임신중절수술을 하면 강하게 처벌하겠다고 협박하는 거잖아. 현우: 난민 인정을 받는다고 엄청난 혜택이 있는 것도 아니야. 그저 대한민국에서 추방당하지 않고 살 수 있는 정도의 지원인데 어마어마한 혜택을 받는 것처럼 말하고 있잖아. 의료보험도 그래,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거지, 의료비를 전액 지원한다는 게 아니야. 말이 통하지 않아 일자리를 구하는 데도 어려움이 많아서 의료보험에 가입하는 게 이들에게는 실질적으로는 매우 어려운 일이니까. 왜 사람들은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무작정 반대하는 걸까?다솜: 인류애에 호소하는 것도 좋지만 아무래도 난민 인정에 있어서는 주권국가의 결정이 우선할 수밖에 없지. 수용 가능한 난민의 수와 지원 범위 등을 고려해서 난민 정책을 펼 수밖에 없잖아. 지원에 필요한 비용은 교육, 의료, 주거뿐만 아니라 심사 절차에 필요한 행정력들도 포함된다고. 유럽의 경제 강국이라면 모를까, 아직 우리나라는 더 많은 난민을 받아들일 상황이 아니야. 다솜: 그거 알아? 난민을 가장 많이 받아들인 나라는 경제 강국이나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나라가 아닌 터키였어. 국가의 능력에 따라 난민 수용 정도를 결정한다고 해도,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의 지위에 걸맞지 않게 난민 문제에 있어서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아까도 말했지만 2017년 기준으로 난민 인정 비율이 겨우 1.2퍼센트인 것만 봐도 알 수 있을 거야.


이제는 나부터 챙기기로 했다
풀빛 / 노윤호 (지은이), 율라 (그림) /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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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청소년 자기관리노윤호 (지은이), 율라 (그림)
한집에서 자꾸만 부딪치는 부모님과 형제자매부터 매일 학교에서 함께하는 친구들까지, 십 대는 다양한 관계에 둘러싸여 있다. 그 사이에서 여러 감정들을 느끼면서 상처 받기도 하고, 의지하기도 하며, 혼란스럽기도 하다. 나보다는 남을 먼저 신경 쓰게 되면서 오히려 나를 잃어 가는 관계에 매몰되기도 한다. 이 책은 자꾸 나만 상처 받고 힘든 것 같아 힘든 십 대에게 이제는 남이 아니라 나부터 챙기라고 말한다. 청소년기에 찾아오는 다양한 관계에 휘둘리기 전에, 나와의 관계부터 올바로 맺길 권한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존중할 때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가 가능해지고, 나를 지킬 수 있는 적정 거리를 찾아서 올바른 경계를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1호 학교 폭력 전문 변호사인 저자는 마음이 힘든 십 대들의 다양한 이야기에 공감해 온 경험을 토대로, 똑똑하고 현명하게 자신을 지키고 사랑할 수 있는 관계 맺기와 경계 짓기 방법들을 소개한다.들어가는 글 1. 자꾸만 내 감정에 흔들리곤 해요: 나 자신과 올바른 관계 맺기 이유 없이 내가 싫을 때┃걱정이 너무 많아서 걱정┃오늘도 찾아온 우울함과 무기력함┃나도 분노 조절 장애?┃나를 해치는 나쁜 습관, 그리고 자해 2. 답답한 관계에서 도망쳐 자유롭고 싶어요: 가까운 이들과 올바른 경계 짓기 나를 힘들게 했던 과거에서 벗어날 수 없을 때┃나를 이해하지 못하면서 자꾸 간섭하는 부모님┃형제자매, 친구일까 경쟁자일까?┃일상에서 도망치고 싶을 때 3.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자꾸 휘둘려요: 관계 중독에서 벗어나기 친구가 없으면 안 돼┃타인이 보는 나에 얽매이게 될 때┃왜 내가 따돌림을 당해야 하지?┃좋아하는 사람이 내 세상의 중심이 되었을 때┃예쁘고 잘생긴 외모가 중요해 4. 사회 속에서 나만의 정체성을 찾고 싶어요: 더 넓은 관계에서 중심 세우기 성적으로 인정받고 싶은데┃꾸고 싶은 꿈이 없다면┃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왜 나만 늘 상처 받을까?” 나보다 남을 먼저 신경 쓰고 있다면, 이제는 나와의 관계부터 돌볼 시간 한집에서 자꾸만 부딪치는 부모님과 형제자매부터 매일 학교에서 함께하는 친구들까지, 십 대는 다양한 관계에 둘러싸여 있다. 그 사이에서 여러 감정들을 느끼면서 상처 받기도 하고, 의지하기도 하며, 혼란스럽기도 하다. 나보다는 남을 먼저 신경 쓰게 되면서 오히려 나를 잃어 가는 관계에 매몰되기도 한다. 이 책은 자꾸 나만 상처 받고 힘든 것 같아 힘든 십 대에게 이제는 남이 아니라 나부터 챙기라고 말한다. 청소년기에 찾아오는 다양한 관계에 휘둘리기 전에, 나와의 관계부터 올바로 맺길 권한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존중할 때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가 가능해지고, 나를 지킬 수 있는 적정 거리를 찾아서 올바른 경계를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1호 학교 폭력 전문 변호사인 저자는 마음이 힘든 십 대들의 다양한 이야기에 공감해 온 경험을 토대로, 똑똑하고 현명하게 자신을 지키고 사랑할 수 있는 관계 맺기와 경계 짓기 방법들을 소개한다. “친구가 없으면 안 돼” “남들에게 인정받지 못해서 우울해” 타인에게서 나로 주어를 바꿔야 할 때 중요한 건 나를 잃지 않는 마음! “우리 애가 달라졌어요. 하루 종일 스마트폰만 보고 있고 방에서 나오질 않아요.” 가족과 친밀하던 아이가 십 대가 되면서 집을 벗어나지 못해 안달이라는 부모님들의 고민을 흔히 듣곤 한다.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 단톡방에 매달리고, 인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다른 사람들의 눈에 어떻게 보일지에 집착하기도 한다.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기 전에,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쓰다보니 정작 ‘나 자신’은 온데간데없다. 《이제는 나부터 챙기기로 했다》는 나보다 남을 더 신경 쓰는 십 대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들에 공감하며 타인에 대한 과도한 관심을 나에게로 옮겨 오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말 그대로 가장 중요한 건 그 누구보다도 ‘나를 잃지 않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스스로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우선이다. 무작정 나를 사랑하라고 외치기보다는 나의 성향과 성격,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나라는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친구들, 부모님 등 타인과의 관계는 그 걸음으로부터 차근차근 건강한 거리와 경계를 찾아나가는 과정임을 알려 준다. 청소년기에 찾아오는 복잡한 관계들로 생긴 어느 누구에게도 털어놓기 힘들었던 고민들, 학교 폭력 전문 변호사가 당신의 마음을 변호해 드립니다 청소년기는 신체적 성장뿐만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발달도 폭발적으로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자아 정체성을 이루는 데에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는 엄청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다양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어우러지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포장하기도 하고, 무리들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끼기도 하고, 반대로 나에게 과도한 관심을 주는 것 같은 부모님에게 자유로워지고 싶은 마음에서 일탈을 꿈꾸기도 한다. 타인에게 의지하고 싶으면서도 독립적이고 싶은 양가적인 감정이 공존하면서 십 대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런 감정들이 낯설지만 딱히 누구에게 털어놓아야 할지도 모르겠는 것이 현실이다. 국내 1호 학교 폭력 전문 변호사인 저자는 부모님이나 선생님보다 더 가까이에서 상처받고 혼란스러운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깊이 공감해 왔다. 단순히 변호사로서가 아닌, 아이들의 편에 서서 공감하고 이해하는 든든한 인생 선배로 함께해 온 경험을 이 책에 따뜻하게 녹여냈다.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네 탓이 아니라는 위로와 경험에서 우러난 현실적인 조언까지 담고 있다.


고수의 공부법, 메타센스
북카라반 / 박동호 지음 / 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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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라반청소년 학습박동호 지음
저자가 15년간 현장에서 찾은 완성도 높은 공부 방법을 모은 책으로, 노력 대비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공부 메커니즘과 공부에 도움이 되는 독서법을 제안한다. 열심히 해도 1퍼센트 부족하다고 느끼는 학생들,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고민인 학생들을 위한, 그리고 학생의 변화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책이다. 부모와 교육자가 인터넷에 떠도는 말이나 다른 사람에게 학생의 운명을 맡기지 않고, 올바른 기준을 갖고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1부 이론 편-이젠 진짜가 필요하다 1장 진짜 공부 전문가는 다르다 1. 왜 우리 아이들은 죽도록 공부하지 않는가? 2. 가짜 공부 이젠 그만! 가짜 vs 진짜 3. 진짜 공부 이젠 시작! 2장 성공하는 자녀의 학습설계는 다르다 1. 교육은 타이밍이다 3장 진짜 진로지도는 다르다 1. 자녀를 공부의 주인공으로 만들기-학교 공부 따라잡기 2. 내 자녀 공부 달인 만들기-학교공부 바로하기 3. 내 자녀 공부 리더 만들기-학교공부 뛰어 넘기 4장 영역별 공부의 기술은 다르다 1. 공부 메커니즘 One: 학습자-공부지능과 습성(가치관) 2. 공부 메커니즘 Two: 인지와 사고 프로세스-학습과 탐구 3. 공부 메커니즘 Three: 과목의 특성별 학습전략 4. 공부 메커니즘 Four: 시간과 공간&도구와 교재&교수법과 입시제도 5장 수준별 공부 기술은 다르다 1. 시스템 러닝 공부법.최상위권 되는 공부 전략 2. 파워 예복습 공부법-최상위권 유지 및 극상위 공부전략 3. 스마트 스터디 공부법-미래 창조리더의 공부전략 2부 실전 편-공부법의 본질은 하나다 6장 공부법의 완전체-메타센스 1. 스키마 지식 2. 언어사고 지능 3. 수리사고 지능 4. 인지능력 5. 비인지능력 6. 절대 실행력 7. 꿈과 비전 8. 메타생각 9. 공부감각 7장 멘털 트레이닝 1. 마인드 리엑터-공부에 무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마음의 원자로 2. 성공 마인드 리셋-학생들을 위한 ‘박카스샘’의 파워가치관 8장 공부 트레이닝 1. 제7의 지능 & 감각 메타센스 실전 공부기술 2. 메타센스 인지공부 기술.공부법 이전의 핵심 공부인지기술 3. 메타센스 핵심인지 공부 기술 9장 독서 트레이닝 1. 공부 잘하게 하는 독서는 따로 있다 2. 코어리딩 설계원리 3. 메타센스 코어리딩 학습독서의 기술실전 공부감각을 키우는 고효율 공부법 『고수의 공부법, 메타센스』는 15년간 현장에서 찾은 완성도 높은 공부 방법을 모은 책으로, 노력 대비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공부 메커니즘과 공부에 도움이 되는 독서법을 제안한다. 열심히 해도 1퍼센트 부족하다고 느끼는 학생들,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고민인 학생들을 위한, 그리고 학생의 변화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책이다. 부모와 교육자가 인터넷에 떠도는 말이나 다른 사람에게 학생의 운명을 맡기지 않고, 올바른 기준을 갖고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공부도 ‘감각’이 필요하다 “세상은 고수에게는 놀이터요, 하수에게는 생지옥”이라고 한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고수에게 공부는 놀이와 같지만, 하수에게는 피하고 싶은 지옥일 뿐이다. 고수와 하수를 가르는 것은 공부 센스다. 공부 센스가 있는 학생은 효율적으로 공부를 해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높은 성적을 얻고, 공부 센스가 없는 학생은 점점 성적이 떨어지며 공부에 자신감을 잃고 좌절하게 된다. 이 책은 단순히 공부법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하는 체질’이 될 수 있는지, 공부 ‘감각’ 자체를 기르는 방법을 소개한다. 공부 센스를 좌우하는 것은 ‘메타 센스(meta-sense)’다. 메타 센스는 메타인지(metacognition), 메타생각(metathinking)과 궤를 같이한다. 메타인지는 ‘생각의 생각’으로 자신의 생각을 점검하고 조절하는 상위 인지다. 메타생각은 현재 생각보다 한 단계 위에서 전체적으로 지식과 지식, 생각과 생각, 감정과 감정 사이에 숨어 있는 의미, 의도를 파악하고 상호 간의 관계와 변화 과정을 파악하려는 의지적 상위 시스템 사고다. 메타 센스의 센스(sense)는 공부의 핵심 원리와 실제 경험이 하나가 되었을 때 느낄 수 있는 복합 감각이다. 공부는 인지를 넘어 감각의 영역으로 가야 최고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 공부가 된다는 느낌이 오면 누구나 변화하기 시작하고, 완벽한 공부를 경험하면 최고가 된다. 메타센스는 인지를 뛰어넘는 공부감각을 훈련시켜준다. 그래서 문제 해결 능력을 극대화하는 신개념 공부법이다. 고수 학생에게는 마지막 1퍼센트, 2퍼센트를 채워 완벽한 균형을 잡아주고 하수 학생에게는 고수가 되는 길을 알려줄 것이다. 고수의 공부법은 다르다 많은 공부법 책이 쏟아지고, 다양한 공부법이 소개된다. 모든 공부법에는 나름의 장점이 있지만 주의해야 할 공부법도 있다. 자신의 머리를 자랑하는 ‘천재형’ 공부법은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은 따라가기 힘들다. 의지와 노력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오기형’ 공부법은 공부에 부정적인 마음을 심어줄 수 있다. ‘학력형’ 공부법은 암기 중심으로 실력으로 남지 않기 때문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까지는 효과가 있지만 수능에서는 실패하기 쉽다. 자기주도학습이 대세지만, 자기주도학습만 하면 자기 수준만큼만, 즉 60퍼센트 공부를 하던 학생은 계속 60퍼센트만, 80퍼센트 공부하던 학생은 80퍼센트만 공부하기 때문에 현재보다 상위권으로 올라가지 못한다. 최상위권, 즉 반에서 1, 2등이 아니라 전교 5등 수준의 학생들은 공부법이 다르다. 다른 학생들도 이들의 공부법을 터득하면 얼마든지 최상위권에 올라갈 수 있다. 첫 번째는 교과서 중심의 공부를 할 수 있는 힘이다. 이 책에서는 과목별, 학령별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세부적으로 방법을 제시한다. 두 번째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공부법을 찾는 것이다. 단, 무작정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똑 부러지게 자신의 공부 순서와 방법을 파악하고 완벽히 공부했는지 학습 상태를 인지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메타센스다. 어떤 강도와 시간을 들여 어떻게 공부해야 완벽하게 공부를 할 수 있는지는 2부 「실전편」에서 제시한다. 세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수업 중심으로 예습과 복습을 완벽히 하는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로 보이지만, 예습과 복습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두 알면서도 제대로 하는 사람은 극히 소수라는 점을 기억하자. 꾸준한 예습과 복습에는 많은 스킬이 필요하다. 특히 공부의 기본기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교육공학·공부공학 전문가의 맞춤형 공부법과 독서법 완벽한 공부, 최상위권에 올라갈 수 있는 효율성 높은 공부를 위해서는 스키마 지식, 언어사고 지능, 수리사고 지능, 인지능력, 비인지능력(정서적 안정, 긍정적인 자세, 신념 등), 실행력, 꿈과 비전, 메타 생각과 공부 감각이 필요하다. 특히 멘털이 강해야 한다. 멘털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발전적인 태도와 자세가 필요하다. 역발상 사고, 수용적 사고, 도전적 사고, 반성적 사고가 발전적인 태도를 갖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생각을 해도 나쁜 습관이 들면 공부를 계속 잘 하기 힘들다. 이 책은 나쁜 습관을 끊고 좋은 습관을 들이는 방법으로 임계치의 원리, 역동성의 원리, 명확성의 원칙, 단계성의 원칙을 제시한다. 어떤 원리와 원칙을 따르느냐에 따라 공부는 물론 인생이 달라진다. 실질적인 공부 방법으로는 메타 분석 및 센스 확인 전략, 셀프 상황 입체 점검 전략, 지그재그 정반합 공부 전략 등을 소개한다. 메타 분석은 한 문제가 틀리면 틀린 문제를 중심으로 그 과목을 총체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센스 확인은 만점 확신이 들면 관련 문제를 풀어서 확인함으로써 만점 감각을 확인하는 것이다. 셀프 상황 입체 점검은 메타인지 지식을 바탕으로 현재 자신을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의식적으로 상황을 조정해가는 것이다. 지그재그 정반합 공부법은 각자 유형에 따라 선호하는 방식으로 먼저 공부하고 반대 방식으로 다시 한 번 공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뇌형 학생의 경우 우뇌형으로 한 번 공부하고, 이어 좌뇌형으로 다시 한 번 공부하면 유형별 공부에 갇히지 않고 보다 완성도 높은 공부를 할 수 있다. 그 외에 기본 정보 처리 능력을 기르는 텍스트 버드 기법, 정보 처리 속도를 높이는 텍스트 피시 기법, 수학·과학 등에 활용도가 높은 생각 처리 기법인 싱크 해머 기법, 약점 보완에 효과적인 위크 미사일 기법, 공부한 내용을 생기 넘치게 만드는 링스넷 기법, 학습 과정을 안정화시키는 타임 부메랑 기법 등을 소개한다. 링구아 펜슬은 국어에 취약한 학생을 위한 언어 능력 향상 기법이고, 매스 나이프는 수학에 약한 학생들이 수학 실력을 끌어올려야 할 때 사용하기 좋은 방법이다.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피시 본 기법을 추천한다. 독서를 많이 하는 데도 논술에 약하다면 프레임 나침반 기법이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실제로 공부에 도움이 되는 독서법으로 코어 리딩을 소개한다. 코어 리딩은 공부에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학습 인지 기술(이해, 정리, 기억, 영역별 지식의 망)을 발달시키는 독서법이다. 스스로 정리와 질문을 하고, 다시 종합적으로 융합 정리하고, 생각을 확장하는 활동을 통해 학습의 기초 체력을 강화할 수 있다.최상위는 빠르고 완벽하게 공부하면서도 완벽히 공부를 했다는 것, 즉 공부를 끝냈다는 것을 인지하고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즉 메타센스가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공부방법을 적용해서 결과가 나온다고 진짜는 아닙니다. 이정도 난도에 이 정도 양이면 30분 혹은 두 시간 걸려, 또는 평소부터 준비해야 해, 시험 직전에 해도 충분해 등의 기간을 감지할 수 있어야 하고, 이정도 하면 90퍼센트, 이정도 하면 100퍼센트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공부감각을 기르는 최적의 방법은 시행착오와 반성입니다. 계속 시도해보고 점검하면서 자신을 이해하고 조절해야 합니다. 메타센스의 능력을 갖추어야 최고의 경지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습니다. 내신 점수는 좋은데 모의고사나 수능점수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공부를 암기 위주, 주입식 수업 위주로 했기 때문입니다. 개념을 이해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원리 중심의 공부보다는 수업 내용이나 유형별 문제 풀이를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면 모의고사나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습니다.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2학년 후반에 점수가 폭락하는 이유는 벼락치기 위주의 임기응변적 공부법 때문입니다. 중학교 1학년이나 고등학교 1학년 초기의 성적 문제는 두뇌의 정보처리 속도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중학교 2학년 2학기나 고등학교 2학년 2학기 때의 성적 문제는 기초 실력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반복하는 공부 습관이 잡히지 않아 실력이 탄탄하게 쌓이지 않은 학생은 학기말에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이런 학생들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기초를 착실히 쌓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학습 시스템은 음식물의 소화 시스템과 가장 유사하기에 공부의 소화과정으로 비유해서 이해하면 좋습니다. 몸을 구성하는 살과 뼈의 구성성분과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는 음식 재료를 준비하고, 요리를 한 후 그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입으로 들어간 음식은 몸속에서 흡수를 해야 합니다. 정보도 마찬가지로 우선은 이해라는 과정을 통해 지식의 구조와 내용을 파악하고(재료준비), 문제분석 과정을 통해그 내용에서 무엇을 어떻게 알아야 할지를 파악하고 그에 맞게 정보 유기적으로 구성한 후(요리), 기억하고(식사), 다시 반복해서 익히고 보완하면서 빠짐없이 지식의 무기질과 수분을 흡수해야 합니다(소화).


서양미술사를 보다 1 : 선사~로코코
리베르스쿨 / 리베르스쿨 인문사회연구회, 양민영 (지은이) / 2021.04.20
19,900원 ⟶ 17,910원(10% off)

리베르스쿨청소년 문학리베르스쿨 인문사회연구회, 양민영 (지은이)
'보다' 시리즈는 문자에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들을 크고 화려한 '도판'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식의 광대한 바다로 이끌기 위해 기획되었다. <서양미술사를 보다>는 '보다' 시리즈의 진수를 보여 줄 책이다. 서양 미술은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양 문명을 이끌어 온 원동력이다. 오랜 시간을 거치며 우리에게 전해진 서양 미술은 시각 문화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보다' 시리즈의 특징인 크고 화려한 도판은 세상에서 가장 '볼' 가치가 있는 서양 미술과 만나 더욱 대담해졌다. '보다' 시리즈의 또 다른 특징인 '스토리텔링'은 서양 미술의 황홀한 미로에서 길을 잃다가도 언제나 미술사의 큰 줄기를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역사 지도와 미술사 지도를 함께 싣고, 작품 하나가 탄생하는 데 영향을 끼쳤던 무수한 이야기들을 본문 속에 녹였다. 미술이 현재의 문화.사회적 맥락과 어떻게 공명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점도 이 책만의 특징이다.머리말 1장 선사·고대 미술 1 영원을 위한 예술 | 선사·메소포타미아·이집트·에게 미술 · 믿음과 바람을 담다 · 왕은 제사장, 왕궁은 신전 · 죽은 사람을 위한 거대한 안식처 · 그의 옆얼굴이 수상하다 · 소년 왕 투탕카멘이 살아 돌아오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보셨나요 · 크노소스 궁전의 미궁에서 빠져나오라! |생각해 보세요 - 뚱뚱하면 아름답지 않은가요?| 2 인간이 가장 아름답다 | 그리스 미술 · 인체의 아름다움은 ‘비례’에서 나온다 · 신과 인간이 공존하다 · 동양과 서양이 만나다 |생각해 보세요 - ‘엘긴 마블스’는 어느 나라의 문화재일까요?| 3 도시인의 취미 생활 | 로마 미술 · 로마의 건축물, 세상을 위압하다 · 주름 하나까지 조각하다 · 폼페이가 잿더미 속에서 환생하다 |생각해 보세요 - 로마가 망한 이유가 목욕 때문이라고요?| 2장 중세 미술 1 신에 대한 경외심|초기 그리스도교·비잔틴·로마네스크 미술 · 땅속에서 예배를 드리다 · 여기가 성당일까, 천국일까 · 튼튼한 아치로 하나님의 집을 짓다 |생각해 보세요 - 러시아 이콘은 무엇일까요?| 2 그리스도교 미술의 종합|고딕 미술 · 첨탑과 스테인드글라스로 만들어진 천국 · 실물 같은 조각이 그림에 들어가다 · 부드러운 곡선에 이야기를 담다 |생각해 보세요 - 샤르트르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에 관해서 더 알아볼까요?| 3장 르네상스 미술 1 피렌체의 두 거장 | 보티첼리와 레오나르도 다빈치 · 르네상스의 상징이 된 거대한 로마식 돔 · 하나님과 예수가 눈앞에서 살아나다 · 봄바람을 몰고 온 르네상스의 신 · 아름다움의 신이 봄을 재촉하다 · 모나리자의 미소에 영혼을 담다 · “주여, 그 사람이 누구입니까?” |생각해 보세요 - 르네상스 시기에 유화가 발명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2 “나는 조각가다.” | 미켈란젤로 · 내 작업장엔 아무도 들어오지 말라! · “누가 안다고 열심히 그리나?” “내가 알지.” · 신의 어머니는 인간의 어머니와 다르다 · 거대한 대리석이 꿈틀거리다 |생각해 보세요 - 이탈리아 미술은 독일 작가 괴테에게 어떤 영감을 주었을까요?| 3 더 부드럽게, 더 세밀하게 | 라파엘로와 북유럽 르네상스 화가들 · 아테네 학당에서 고대 그리스와 르네상스가 만나다 · 그림이 주는 위안을 아시나요 · 세상의 종말은 어떤 모습일까 · 계단을 오르면 그림 속 해골이 보인다? · 거울 속의 또 다른 인물을 찾아라! |생각해 보세요 - 예술가에게 자화상은 어떤 의미일까요?| 4장 바로크·로코코 미술 1 빛과 그림자가 빚어낸 열정 | 바로크 미술 · “동작 그만! 그대로 멈춰라.” · 태양왕의 가장 찬란한 무대, 베르사유 궁전 · “여신을 그리느니 거리의 집시를 그리겠다” · 신의 빛이 도박장을 비추다 · 터질 듯 생명의 환희가 약동하다 · 예수의 고통은 나의 고통 · 그림 밖의 세상까지 그리다 · 한낮에 ‘야간 순찰’을 한다? · 자화상에 자신의 영혼을 담다 · 진주 귀걸이 소녀, 모나리자가 되다 · 빛의 알갱이가 진주 가루처럼 퍼지다 |생각해 보세요 - 렘브란트의 '야간 순찰'은 원래부터 밤 풍경이었을까요?| 2 귀족들의 은밀한 사생활|로코코 미술 · ‘사랑하는 자들의 낙원’으로 가다 · 달콤한 슬픔을 그린 ‘피에로’명 · 단장한 귀족 부인, 비너스가 되다 · 연분홍 치마, 신발을 벗어 던지다 |생각해 보세요 - 로코코 시대의 패션은 어땠을까요?| 3 네덜란드의 황금시대|17세기 네덜란드 미술 · 보이지 않는 공기가 들판과 하늘을 감싸다 · 시계가 포도주에게 세월의 무상함을 말하다 · 거지와 아이들이 만든 신세계 · 상사병에 걸린 소녀 옆에서 불을 지피다 |생각해 보세요 - 네덜란드 정물화와 조선 시대의 기명절지화를 비교해 볼까요?|‘보다’ 시리즈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책 현대 미술에 가장 충실한 청소년 미술책 서양 미술의 황홀한 미로에서 길을 잃다 ‘미술은 보는 것’이라는 말은 너무나 당연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미술 작품을 ‘설명’하는 책은 많았어도 미술 작품을 제대로 ‘보여’ 주는 책은 없었다. 또한 선사·고대 미술부터 최근의 현대 미술까지 ‘모두’ 다룬 책도 없었다. 왜일까? 아마도 중요한 사조나 중요한 작품 위주로 책을 만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기존의 미술사 책을 읽다 보면 미술의 ‘역사’를 따라가기에 급급해서 작품 감상에 소홀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중요한 사조나 작품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미술은 이해해야 할 뿐 아니라 느껴야 하는 대상이다. 미술사와 미술 감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야심찬 책이 바로『서양미술사를 보다』이다. 『서양미술사를 보다』는 크고 생생한 도판으로 미술을 제대로 ‘보여’ 준다. ‘보다’ 시리즈는 문자에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들을 크고 화려한 ‘도판’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식의 광대한 바다로 이끌기 위해 기획되었다. 『서양미술사를 보다』는 ‘보다’ 시리즈의 진수를 보여 줄 책이다. 서양 미술은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양 문명을 이끌어 온 원동력이다. 오랜 시간을 거치며 우리에게 전해진 서양 미술은 시각 문화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보다’ 시리즈의 특징인 크고 화려한 도판은 세상에서 가장 ‘볼’ 가치가 있는 서양 미술과 만나 더욱 대담해졌다. 넘쳐나는 시각 이미지들에 더 이상 아무런 감동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이라도 실제 작품만큼 가깝고 생생한 도판을 마주하면 보는 행위의 ‘경이로움’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보다’ 시리즈의 또 다른 특징인 ‘스토리텔링’은 서양 미술의 황홀한 미로에서 길을 잃다가도 언제나 미술사의 큰 줄기를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서양미술사를 보다』는 미술사를 역사·사회·문화적 맥락 속에 담았다. 미술은 사회와 역사, 심지어 자연환경에도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어 17세기에 구교도의 박해를 피해 신교도들이 북유럽으로 모여든 일이 있었다. 덕분에 네덜란드에서는 남부 유럽의 그림과는 확연히 다른 그림이 등장했다. 이 그림이 네덜란드의 장르화다. 짓이겨진 형태가 특징인 앵포르멜이라는 사조는 전쟁으로 말미암은 고통을 표현했다. 이 책은 역사 지도와 미술사 지도를 함께 싣고, 작품 하나가 탄생하는 데 영향을 끼쳤던 무수한 이야기들을 본문 속에 녹였다. 따라서 청소년들은 미술사를 역사라는 큰 맥락 속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미술이 현재의 문화사회적 맥락과 어떻게 공명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점도 이 책만의 특징이다. 『서양미술사를 보다』의 3대 특장점 1. 크고 아름다운 도판 생생한 도판으로 서양 미술의 진수를 맛보다 2.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역사, 사회, 문화 이야기로 미술사를 재미있게 배우다 3. 알찬 현대 미술 장 현대 미술을 통해 동시대를 조망하다


게임중독 처방전
이담북스 / 장범식 (지은이) / 2018.09.24
13,000원 ⟶ 11,700원(10% off)

이담북스청소년 자기관리장범식 (지은이)
게임을 그만두게 하면 짜증부터 내는 아이, 성적이 떨어져도 게임 하기에만 급급한 아이, 성적도 취업도 막막하지만 게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아이. 우리 주변에서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없애면 모두 해결될까? 게임 강국, 인터넷 강국으로 이름을 날리는 우리나라에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울 것이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게임은 결코 해로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게임중독도 결코 빠져나올 수 없는 늪이 아니다. 게임은 단지 너무 재미있을 뿐이고, 게임중독은 아이가 게임보다 흥미 있는 것을 아직 찾지 못했을 뿐이다. 현직 게임회사 직원이 밝히는 게임이 아이들을 유혹시키는 방법, 눈을 뗄 수 없게 재미있는 이유 그리고 게임중독에서 탈출하는 방법. 저자는 이 모두를 읽기 쉽게 청소년과 같은 눈높이로 담았다. 머리말 1. 게임의 재미 1장 게임은 왜 그렇게 재밌을까? 1) 게임 플레이 현장 2) 우리가 게임을 하는 이유 2장 게임의 18가지 재미요인 2. 게임의 일생 1장 개발 과정 1) 개발 제안 2) 게임 개발 2장 론칭 과정 1) 제품 평가 2) SWOT 분석 / STP 전략 3) 콘셉트 / 키워드 결정 4) 미디어 믹스 3장 운영 과정 1) 이벤트 전략 2) CS 및 유저 동향 파악 3) QA 과정 4장 매출과 게임 서비스 종료 1) 매출 2) 게임 서비스 종료 3. 게임과 중독 1장 게임중독의 문제점 1) 게임 플레이 시간 2) 게임의 낮은 생산성 3) 사례로 보는 게임중독 2장 게임중독은 당연해 1) 게임산업 현황 2) 감정의 홍수 3) 청소년 시기의 취약점 3장 게임중독탈출, 목표가 먼저다! 1) 나를 찾는 목표여행 2) 지피지기: SWOT 분석과 STP전략 3) 목표 세우기 4) 마음가짐 4장 게임중독탈출, 실천이 전부다! 1) 운동 2) 독서 3) 목표과제 4) 미래는 제작자의 시대 5) 실천 체크리스트 작가 후기 참고문헌 WHO에서 질병으로 분류하려는 게임중독 콘텐츠 산업 효자 종목 중 하나인 게임 어느 쪽이 게임의 진짜 모습일까? 잠깐 틈이 나면 핸드폰으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퍼즐 게임부터, 번쩍번쩍 화려하게 화면을 장식하는 대용량 게임까지, 우리 주변에는 영화나 책보다 훨씬 쉽게 즐길 수 있는 놀 거리가 있다. 이렇게 접근도 즐기기도 쉬운 게임은 그만큼 큰 부작용을 사회에 몰고 왔다. 마침내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정식 질병으로의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게임중독이다. 그동안 다양한 토론과 예방 교육이 이루어졌으나 게임중독은 여전히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 반면, 한국에서 해마다 콘텐츠산업 수출액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종목이 게임이다. 국내 게임매출 규모 역시 모바일게임 시장의 확대로 성장 중이다. 거기에 e-sports에서도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모인 곳이 바로 우리나라이니, 이만큼 게임강국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나라도 없을 것이다. 게임은 어떻게 우리를 유혹하는가? 게임회사 직원이 밝히는 게임에 중독되는 이유 우리 생활에서 게임을 배제할 수 없다면, 게임중독은 반드시 극복해야 할 문제이다. 저자는 게임회사를 다니면서, 또 게임을 즐기는 한 명의 유저로서 게임이 어떻게 유저를 중독으로 이끄는지 설명한다. 게임을 즐겨보지 않은 심리학자나 고리타분한 연구를 떠나, 직접 즐기면서 그 위험성을 설명하기에 게임중독을 겪고 있는 이들이 공감하기 쉽게 써냈다. 또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을 직접 보여 주는 것으로 게임회사 입장에서는 얼마나 유저를 확실하게 붙잡으려 하는지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게임중독에서 탈출하는 실천적인 방법들을 소개하면서, 저자는 게임중독에 빠진 이들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되찾길 바라고 있다.부모님은 게임에 관한 막연한 공포심으로 자녀들에게 더 무섭게 대합니다.청소년은 게임에 대한 판타지와 재미로 귀중한 시간을 물처럼 쓰고 있습니다.모두 게임을 정확히 몰라 일어나는 현상입니다.게임과의 만남은 어떻게 시작되고, 그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게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것은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겁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여러 가지 직업들이 있어서 장인이 만든 아이템에는 제작자의 이름도 표시됩니다. 내가 아이템을 만들면 내 이름이 표시되는 것입니다.이렇게 게임을 오래 할수록 내 캐릭터도 점점 장인이 되어가고, 펫도 생기고, 내 집사도 있고, 내가 만든 아이템들로 나만의 게임 세상이 만들어집니다.『꿈의 정원』은 정원을 내 마음대로 꾸밀 수 있게 되고, 내 결정이 계속 반영되어 가면서 내 정원과 같은 애착이 생깁니다. 게임은 환상적인 재미와 짜릿한 경험을 제공해주지만, 서비스 종료는 정해진 수순입니다. 재밌게 플레이할 때는 이 게임이라는 작은 세상이 언제까지고 계속 이어질 것처럼 느껴지지만 생각보다 빨리 사라집니다. 물론 게임속 작은 사회에서 얻어낸 모든 노력과 실력, 결과물도 같이 사라지지요. 게임에 빠져있을 때는 이런 결과를 모를 때가 많습니다. 게임에 깊이 빠져있어도 나중에 사라질 것을 알 때도 있지만, 지금의 재미가 더 만족스러워 게임을 계속하게 됩니다.


오류를 알면 논리가 보인다
책세상 / 탁석산 지음 / 2001.12.05
9,500원 ⟶ 8,550원(10% off)

책세상청소년 철학,종교탁석산 지음
대학에서 10여년 간 논리학을 가르쳐온 저자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으로, 주장과 구호만이 남발하는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읽고 생각하고 말하기에 기본이 될 논리학의 매뉴얼을 제시한다. 이 책은 크게 여섯 장으로 나뉘어 있다. 1장 '논증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주장과 논증을 구별한 후 논증이란 전제와 결론으로 구별되는 것임을 보여주며, 2장 '연역과 귀납'에서는 논증에는 연역과 귀납이라는 두 가지 방법이 있음을 제시하고 각각의 특성에 대해 설명한다. 3장 '좋은 논증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좋은 논증의 네 가지 조건-관련성, 전제의 참, 충분한 근거, 반박 잠재우기-을 제시한다. 4장 '논증으로 재구성하기'에서는 다른 이들의 생각을 분석하고 오류를 찾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5장 '오류, 제대로 이해하기'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예로 들어 우리가 어떤 오류들을 범하고 있는지 알려주며, 6장 '오류 분석'에서는 5장에서 익힌 내용을 신문의 사설과 칼럼에 실제로 적용해본다. 실생활에서도 충분히 접할 수 있는 오류들을 예로 들며 어렵게만 느껴지던 논리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신문 사설이나 칼럼에 평점을 매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스스로 평가해볼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또한 컬러로 된 만화 일러스트들이 곳곳에 들어가 있어 읽기에도 편해 수능 시험이나 논술 고사를 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시작하면서 1장 논증이란 무엇인가 1. 주장-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 2. 논증-왜 그런가? 2장 연역과 귀납 1. 타당성-심은하는 죽는다 2. 개연성-내일 비가 내릴 확률은? 3. 연역과 귀납의 복합-고길동은 벌을 받아야 한다 3장 좋은 논증이란 무엇인가 1. 좋은 논증의 조건 (1) 관련성 (2) 전제의 참 (3) 충분한 근거 (4) 반박 잠재우기 4장 논증으로 재구성하기 1. 호의적 해석 (1) 의도 확대의 오류-공부 안 하면 깡통 찬다 (2)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인간의 조상이 원숭이라고? 2. 숨은 전제 보완 3. 논증으로 재구성하기 5장 오류, 제대로 이해하기 1. 오류란 무엇인가 2. 오류의 종류 (1) 형식적 오류 후건 긍정의 오류 / 전건 긍정의 오류 '아니면'의 오류 (2) 비형식적 오류 3. 네 가지 기준으로 본 오류 (1) 무관련성의 오류 대중에 호소하는 오류 / 발생학적 오류 인신 공격의 오류 (2) 수용 가능성 오류 이중 의미의 오류 / 질문 구걸의 오류(순환 논증의 오류) (3) 불충분한 근거의 오류 근시안적 귀납의 오류 / 무지 논증의 오류 결정적 증거 누락의 오류 / 공통 원인 간과의 오류 (2) 반박 피하기의 오류 반증 무시의 오류 / 우물에 독 뿌리기의 오류 6장 오류 분석 읽고 나서


나의 직업 : 건축사
동천출판 / 꿈디자인LAB (지은이) / 2022.01.15
18,000원 ⟶ 16,200원(10% off)

동천출판청소년 자기관리꿈디자인LAB (지은이)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현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10년쯤 후 미래의 산업 변화와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하였고, 생계 위주의 직업이나 지엽적 직업은 배제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객관적인 정보들을 취합해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하였다.Part One: History 1. 인간 생활과 건축 2. 건축의 과정(주택 기준) 3. 우리나라 건축업 현황 Part Two: Who & What 1. 건축사의 직업적 특성 2. 건축사의 업무 3. 건축사의 직업 활동 방식 4. 건축사무소의 구조와 업무 형태 5. 건축사의 생활과 수입 Part Three: Get a Job 1. 건축사 시험 2. 건축학 교육 기관 Part Four: Reference 1. 건축 설계 분야 2. 건축 시공 분야 3. 인테리어 분야건축사를 꿈꾸는 사람을 위한 직업 정보 도서 《나의 직업 건축사》 제1장은 우리 생활 속에서 건축이 갖는 의미와 건축의 개념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한다. 건축의 과정을 단계별로 나누어 상세히 설명하였으며, 우리나라의 건축 현황에 대한 자료를 볼 수 있어 건축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기본 개념을 익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제2장은 직업으로서의 건축사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건축사만이 갖고 있는 직업적 특성을 알 수 있으며, 실제로 어떠한 업무를 하는지, 어느 곳에서 일을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장이 되겠다. 제3장은 건축사가 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2019년부터 바뀌는 건축사 시험에 대한 내용부터 건축학을 배우기 위해 가야 할 교육기관 등에 대한 정보를 담아 건축사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제4장은 건축사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다. 건축 산업이라는 큰 범주 안에서 보면 건축 설계, 시공,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건축사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고 협업을 해나가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이 책을 보면 건축사가 굉장히 매력적인 직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매력적인 직업인 것과 동시에 힘든 직업이기 때문에 한 면만 보고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본다. 따라서 건축사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이 책을 통해 잘 확인해보고 꿈을 향해 달려 나가길 바란다. “목적지가 없는데 무조건 버스를 타고 가라면 어디로 가란 말인가” ‘정보가 없으면 판단을 할 수 없고, 판단을 할 수 없으면 선택을 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이해는 진로교육의 시작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활용할 진로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했다. 직업 체험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장소 확보의 문제, 정보 결핍 등으로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체험 장소가 확보되고 체계화되기 전, 우리 학생들이 먼저 간접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사전 학습교재가 필요했다. 유럽의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직업을 자세히 소개하는 직업대백과사전 출간이 절실했다. 이 책은 학생 혼자서도 볼 수 있지만,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에게도 필요하고, 학생들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이제는 자신의 진로를 사회나 부모님이 선택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출간된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는 직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다.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의 특징 1. 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선정하여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2. 현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10년쯤 후 미래의 산업 변화와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3.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4. 생계 위주의 직업이나 지엽적 직업은 배제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5. 객관적인 정보들을 취합해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한다.건축이 반드시 예술적이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예술가적 자질이 없는 건축가의 삶이란, 또는 예술적 창조력을 잃어버린 건축의 힘이란 무의미한 회색 빌딩을 양산하여 공해에 일조하는 생산자가 될 뿐이다. 비록 돈을 버는 직업에 불과할지라도, 건축가에게는 나름의 사명이 필요하다. 그것이 무엇이든 명확하고, 꾸준하게만 빚어진다면 한국의 건축 시장을 보다 나은 형태로 만들어 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건축사는 건축주를 도와 건축공사계약과 관련한 업무를 현장에서 지휘하며 설계의 내용과 건축물을 잘 비교하며 건축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 또 시공자 선정 및 공사조건 등에 관한 조언을 비롯해 공사비 지불 심사 및 승인에 관여하며 시공계획을 검토하여 건축주 및 시공자에게 조언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등 건축사는 단순히 책상 앞에 앉아 아이디어만을 짜내는 예술가로서 고고함을 지킬 수만은 없는 고달픈 직업이기도 하다. 건축기사는 건축물의 계획 및 설계에서 시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관한 공학적 지식과 기술을 갖춘 기술 인력이다. 건축 의뢰자와 협의하여 건축의 형태와 설계에 관한 필요조건 등을 결정하고 전문적인 조언을 해준다. 건축물의 기능 및 공간적 조건을 결정하기 위하여 고객과 상담하고 통일성 있게 조절 하여 건물의 규모, 기능, 배치를 설계한다. 상세한 설계도면을 작성하고 제도하여 도급자 또는 각 작업자에게 분배하며, 작업 진행이 설계와 일치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공사 진행 상태를 감독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나도 솔직히 1등이 하고 싶다 1 : 멘토링 편
다산에듀 / 김송은.에듀플렉스 교육개발연구소 지음 /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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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에듀청소년 학습김송은.에듀플렉스 교육개발연구소 지음
멘토링에서 공부법까지, 학습 매니지먼트의 생생한 교육 현장과 구체적인 학습 전략을 소개한다. 1권 멘토링 편에서는 효과적인 공부법과 전략적인 계획표를 통한 학습 관리, 공부가 술술 잘되는 학습 환경을 조성해 주는 환경 관리,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정신 관리 등 학습 매니지먼트의 핵심을 통해 놀라운 변화를 경험한 실제 아이들의 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힘겨운 공부 과정을 뚫고 목표를 이뤄낸 18명 아이들의 진솔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혼자서 공부하고 10개월 만에 1등이 된 중2 지훈이, 게임의 달인에서 공부의 달인으로 바뀐 고1 민규, 8개월 만에 전교 벌점 1등에서 전교 공부 1등이 된 중3 현우, ADHD를 이겨내고 우등생으로 거듭난 우영이, 한때 날라리였지만 공부의 재미를 깨닫게 된 고2 종민이 등등. 불과 몇 개월 전까지 이 아이들은 소위 성적에 ‘쿨한 척’하는 여느 아이들과 똑같았지만, 결국 자신이 품고 있던 작은 화약에 불을 붙여 화려한 폭죽을 쏘아내는 데 성공했다. 물론 아이들이 스스로 붙을 붙일 수 있던 것은, 잠재된 발화점을 발견하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격려해 준 학습 매니저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자신도 모르게 마음 깊이 숨어 있는 공부 의지를 꺼내고 스스로 계획, 실행하여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지금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또래 아이들이 들려주는 공감 높은 이야기는 그 어떤 공부법 책보다 더욱 진정성 있게 다가가 마음의 진한 울림을 전할 것이다.머리말 PART1 1등이 되는 자기주도학습 무턱대고 한다고 자기주도학습이 아니다 스토리 “8개월 만에 전교1등이 되었어요” 자기주도학습은 왜 중요한가? 스토리 “게임 레벨 상위권에서 공부 상위권으로” 무엇이 공부하게 만드는가? 1시간 배우면 3시간 자기공부가 필요하다 스토리 “롤러코스터 같았던 나의 공부” 나에게 맞는 공부법은 따로 있다 나는 누구인가? PART2 1등이 되는 정신관리 공부는 마음이다 나를 찾아야 공부가 달라진다 스토리 “평범한 올챙이에서 황금 개구리로” 나는 어떤 꿈을 꾸는가? 스토리 “혼자서 공부하고 1등이 되었어요” 내 안에 숨 쉬는 유능한 나를 발견하라 스토리 “공부하는 이유가 먼저” 학생은 당연히 공부해야 한다 스토리 “공부 자신감이 생겼어요” 성공해 본 자만이 꿈을 꾼다 스토리 “미운 골칫거리에서 성실한 모범생으로” 최상위권의 필수 조건 청소년 학생들의 특징 PART3 1등이 되는 학습관리 공부는 전략이다 스토리 “하루 7시간 공부해요” 양적 학습 시간과 질적 학습 시간을 관리하라 스토리 “끝없는 추락, 그리고 반전” 나에게 맞는 공부 무기가 필요하다 내게 맞는 계획을 짜야 한다 스토리 “계획을 세우고 공부하게 되었어요” 학습법에 따라 공부하라 이번 시험지는 다음 성적의 예고편이다 PART4 1등이 되는 환경관리 공부는 환경이다 내 시간을 훔쳐가는 최고의 도둑, 게으름 스토리 “공부도 1등, 취미도 1등입니다” 빠져 나오기 어려운 늪, 게임 중독 스토리 “노력은 성적을 배신하지 않는다” 공부 집중력을 앗아 가는 주범, 스마트폰 빠르게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라 PART5 기적의 학습 매니지먼트 학생에게도 매니저가 필요하다 공부 동반자, 학습 매니저 스토리 01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42가지나 생겼어요” 스토리 02 “멋진 어른이 될게요” 스토리 03 “꿈이 있어도 공부는 힘들어요” 스토리 04 “이제 공부하는 재미를 알 것 같아요” 스토리 05 “수학이 두렵지 않아요” 부록 자기주도학습 전문 교육기관 에듀플렉스중3 현우, 전교 357등→1등(평균 34.2점→98.2점) 고1 민규, 전교 320등→4등(평균 65.2점→94.8점) 고1 은영이, 전교 134등→2등(평균 82.5→97.8점) “내신 6등급에서 1등급으로, 스스로 공부의 모든 것!” ★★★★★ 13년간 10만 명 학생들의 공부 동기를 바꾼 에듀플렉스만의 학습 노하우 전격 공개! “모든 학생들은 그 안에 기적의 화약을 하나씩 품고 있다. 그 발화점을 찾는 순간, 이름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1등’이 될 수 있다!” 13년간 수만 명의 스스로 공부하는 1등을 배출한 자기주도학습 NO.1 에듀플렉스의 차별화된 학습 매니지먼트 대 공개! 2004년 설립 이래 대한민국에 뜨거운 자기주도학습 열풍을 몰고 와 화제가 되었으며, 5년째 연속 대한민국 교육기업 자기주도학습 부문 1위 대상을 수상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학습 전문 기업 에듀플렉스. 이곳의 학습 풍경은 다른 학원들과는 사뭇 다르다. 문제집을 열심히 푸는 학생 대신 하루 공부 계획부터 정리하는 학생이 있고, 목이 터져라 강의하는 교사 대신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학습 매니저가 있다. 당장의 성적 상승보다 학생의 마음가짐 자체를 바꾸어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를 만드는 것이 바로 에듀플렉스 학습 매니지먼트의 궁극적인 목표이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은 13년간 전국 120여 개 지점에서 수만 명의 성공 사례를 낳으며 그 실효성이 검증되었다. 그렇다면 실제로 에듀플렉스에서는 학습 매니저가 자기주도학습을 어떤 방식으로 지도하고 있을까? 이러한 질문이 바로 <나도 솔직히 1등이 하고 싶다>의 기획 배경이 되었다. 이 책은 멘토링에서 공부법까지, 학습 매니지먼트의 생생한 교육 현장과 구체적인 학습 전략을 소개한다. 1권 멘토링 편에서는 효과적인 공부법과 전략적인 계획표를 통한 학습 관리, 공부가 술술 잘되는 학습 환경을 조성해 주는 환경 관리,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정신 관리 등 학습 매니지먼트의 핵심을 통해 놀라운 변화를 경험한 실제 아이들의 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2권 공부법 편에서는 이러한 공부 스토리를 가능하게 만든 에듀플렉스만의 학습 전략, ‘공부 공식’을 구체적으로 소개하여 실제로 학습에 도움이 되는 팁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이 책을 직접 학습 매니저로 활용할 수 있고, 학부모들은 스스로 학습 매니저 역할을 할 수 있는 조언을 얻을 수 있다. 나아가 교육 전문가들은 책으로 만나는 전문 ‘학습 매니지먼트’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내신 6등급 최하위에서 1등급 우등생으로, 잠재된 발화점을 찾아 기적을 일군 학생들의 진솔한 공부 스토리! “공부하는 거 재미없어요!” “공부를 왜 꼭 해야 해요?” “오늘은 공부하기 싫어요!”라고 말하는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까? 툭하면 이런 말들을 내뱉는 아이들의 내면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사실은 ‘공부가 정말 싫어서’가 아니다. 잘하고 싶고, 열심히 하고 싶은데 뜻대로 되질 않으니 상처받지 않기 위해 관심 없는 척 자신을 보호하는 행위에 불과한 것이다. 이런 학생들일수록 속내에는 ‘나도 솔직히 1등을 해 보고 싶어!’하는 욕망이 깊이 내재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자신의 잠재된 공부 의지를 스스로 깨우고,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것이 성적 상승의 근본적인 비결이다. 『나도 솔직히 1등이 하고 싶다』 1권 멘토링 편에서는 힘겨운 공부 과정을 뚫고 목표를 이뤄낸 18명 아이들의 진솔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혼자서 공부하고 10개월 만에 1등이 된 중2 지훈이, 게임의 달인에서 공부의 달인으로 바뀐 고1 민규, 8개월 만에 전교 벌점 1등에서 전교 공부 1등이 된 중3 현우, ADHD를 이겨내고 우등생으로 거듭난 우영이, 한때 날라리였지만 공부의 재미를 깨닫게 된 고2 종민이 등등. 불과 몇 개월 전까지 이 아이들은 소위 성적에 ‘쿨한 척’하는 여느 아이들과 똑같았지만, 결국 자신이 품고 있던 작은 화약에 불을 붙여 화려한 폭죽을 쏘아내는 데 성공했다. 물론 아이들이 스스로 붙을 붙일 수 있던 것은, 잠재된 발화점을 발견하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격려해 준 학습 매니저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자신도 모르게 마음 깊이 숨어 있는 공부 의지를 꺼내고 스스로 계획, 실행하여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지금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또래 아이들이 들려주는 공감 높은 이야기는 그 어떤 공부법 책보다 더욱 진정성 있게 다가가 마음의 진한 울림을 전할 것이다. 수만 명의 회원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발한 가장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학습 전략, ‘1등이 되는 절대 공부 공식’ 공부를 잘 못하는 학생들의 사례를 살펴보면 그 이유가 저마다 다르다. 다른 과목은 잘하는데 특정 과목에만 유독 취약한 학생, 평소에는 다 아는 것 같은데 시험만 보면 망치는 학생, 외우는 것을 죽도록 싫어하는 학생 등. 자기만의 이유와 사연이 다른데도 학생들은 막연히 남의 공부법을 따라하거나 학원 수업에만 의존하며 피상적으로 공부에 접근한다. 이렇게 공부하는 학생들은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며 계속 똑같은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다. 공부의 전체를 꿰뚫어 보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공부가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우선 ‘공부’를 이루고 있는 세부 요소들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 이 요소들은 바로 학습 시간, 학습 전략, 학습 방법, 학습 평가로 나눠지는데 이것이 바로 1등을 만드는 절대 원칙, ‘공부 공식’이다. 『나도 솔직히 1등이 하고 싶다』 2권 공부법 편에서는 내신 6등급도 1등급으로 만든 에듀플렉스만의 차별화된 학습 콘텐츠, ‘공부 공식’을 보다 구체적으로 공개한다. 에듀플렉스 교육개발연구소의 전문가들이 13년 동안 수만 명의 회원 사례를 분석해 개발한 가장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프로그램으로, 공부의 4가지 요소를 짚어 보며 내 공부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스스로 공부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노력해도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들의 대표적인 공부 고민을 12가지 사례로 구분하여, 자신이 어떤 유형이며 학습 시간, 전략, 방법, 평가 4가지 요소 중 무엇을 중점적으로 보완해야 할지 성적 상승의 포인트를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에듀플렉스 자체에서 개발하여 실제 직접 사용되는 워크시트 샘플을 수록하여 누구나 혼자서도 책을 보며 활용이 가능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마치 학습 매니저와 상담하듯 혼자서도 나의 유형과 내 공부의 전체 흐름을 파악할 수 있으며, 내 안에 숨은 1등 잠재력을 끌어내 성적 상승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매니저님과 저는 기말고사를 정말 잘 봐서 부모님을 깜짝 놀라게 해 드리자고 약속했습니다. 공부에 대한 확신이 더욱 생겼고, ‘지금보다 좀 더 열심히 한다면 공부로 꿈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욕심도 생겼습니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저는 과감히 진로를 음악에서 공부로 바꿨습니다. (중략) 공부를 잘하게 되자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불안감은 사라지고 앞으로 멋진 어른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확신이 생겼습니다. 이제 저의 꿈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 진학해 나중에 건축 회사를 차리는 것입니다.-<1장. 무턱대고 한다고 자기주도학습이 아니다> 중에서 학생의 효능감은 어떻게 자라나는 것일까? 성공의 경험이 있어야 한다. 자신의 힘으로 눈부신 성과를 이루어 본 학생들만이 그 건강한 믿음을 키워 나갈 수 있다. 우격다짐하듯 무턱대고 잘난 척하는 것과는 다른 단단한 자기 믿음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것에 걸맞은 경험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최고의 성적을 한번 받아 보는 것이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여간해서는 그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는 것도, 최고의 위치를 경험했던 그 기억 자체가 그 자리를 유지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어 주기 때문이다-<2장 공부는 마음이다> 중에서 중간고사 이후 공부 자신감이 붙은 저는 더욱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학교 수업 시간에 졸지 말고 필기를 열심히 하라고 일러 주신 매니저님의 조언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그냥 ‘이건 당연한 거야!’ 하고 생각만 하는 것과 달리 ‘아 그렇구나! 나도 그래야지!’ 하고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은 확실히 달랐습니다. 그렇게 수업 때 열심히 듣고 필기하고 복습했습니다. 틈틈이 용인외고 입시도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공부한 끝에 받은 기말고사 성적은 전교 4등, 반 1등이었습니다!-<3장. 공부는 전략이다> 중에서 학교 선생님도, 친척 언니 오빠도, 교회 선배도 멘토가 되어 줄 수 있다. 학생의 마음에 깊이 공감하며,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넬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이미 훌륭한 매니저다. 이 고독한 싸움에 손을 잡아 줄 수 있는 단 한 명의 매니저가 존재함으로 인해 학생의 인생 전체가 달라질지도 모를 일이다. 청소년기는 한 사람의 삶 전체를 지배할 정도로 중요한 시기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학생에게도 매니저가 필요하다. 아니 학생에게는 반드시 매니저가 필요하다.-<5장. 학생에게도 매니저가 필요하다> 중에서


수학의 원리 수학 2 (2019년 고2용)
대성학력개발연구소 / 한석만 지음 /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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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학력개발연구소청소년 학습한석만 지음
고등학생들이 제기할 수 있는 수학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눈앞에 앉아있는 학생에게 설득하듯 친절하게 해결해주려는 의도에서 집필되었다. 주제를 대표하는 문제부터 연산 능력 및 통합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문제까지 단계적으로 담아 문제를 해결하는데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되짚어 주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습량이 대폭 줄어든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완벽 반영하여 불필요한 내용을 과도하게 학습하는 일이 없도록 구성하였다.Ⅰ. 함수의 극한과 연속 01 함수의 극한 02 함수의 연속 Ⅱ. 다항함수의 미분법 03 미분계수와 도함수 04 접선의 방정식과 평균값 정리 05 함수의 그래프와 미분 06 미분의 활용 Ⅲ. 다항함수의 적분법 07 부정적분과 정적분 08 정적분의 활용수학의 원리는 고등학생들이 제기할 수 있는 수학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눈앞에 앉아있는 학생에게 설득하듯 친절하게 해결해주려는 의도에서 집필되었다. 주제를 대표하는 문제부터 연산 능력 및 통합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문제까지 단계적으로 담아 문제를 해결하는데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되짚어 주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습량이 대폭 줄어든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완벽 반영하여 불필요한 내용을 과도하게 학습하는 일이 없도록 구성하였다. 출판사 리뷰 1. 2015 개정 교육과정(2019 고2 적용) 완벽 반영 새 교육과정의 철저한 분석으로 탄생한 정통파 수학 개념 교재로 이전 교육과정에서 빠져 학습이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덜어내고 새 교육과정을 완벽 반영하여 꼭 필요한 개념만을 기본부터 실전까지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 구조화된 교재 구성 ‘필수개념’과 ‘필수문제+유제’를 통해 빠르고 쉽게 개념을 정리하고 연습문제(개념 완성+실력 완성+심화 완성)를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실전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개념을 수능 유형과 연결시키는 상세한 설명 기존 개념서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수능 출제 유형에서 많이 활용되는 개념까지 상세히 설명하여 개념서 하나로 수능 유형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