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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걷는 길
실천문학사 / 이순원 지음 / 2016.03.22
12,000원 ⟶ 10,800원(10% off)

실천문학사청소년 문학이순원 지음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 국내 내로라하는 문학상을 수상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독자로부터 깊고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소설가 이순원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을 새롭게 개정하여 재출간했다. 이순원 작가가 실제 경험한 일을 토대로 썼지만, 글의 진행 순서는 새롭게 구성하여 쓴 작품이다. 아버지인 나와 초등학생인 아들이 ‘강원도 바우길’을 걸으며 나누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전개된다. 화자인 나는 소설가이자 두 아들을 둔 아버지이다. 강릉 대관령 고개 아래 본가를 둔 나는 최근에 발간한 소설책 때문에 마음이 심란한 상태다. 그 책에 부모님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는, 집안의 오래된 상처를 드러내는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어버이날이 다가오고 있기도 할뿐더러 새로 나온 족보를 핑계 삼아 다녀가라는 아버지의 전언을 들은 나는 큰아들인 상우와 함께 대관령을 걸어 넘기로 결심한다. 이후 아버지와 아들은 ‘아흔아홉 굽이’라고 할 만큼 크고 작은 굽이가 셀 수없이 많은 해발 800여 미터 이상의 대관령 길을 걷는다. 작가 이순원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은 작가의 자전적 내용에 바탕을 두고 있다. <수색, 그 물빛 무늬> 출간 직후, 어지러웠던 마음과 당시 어린아이였던 두 아들과 함께 걸었던 대관령 길에서의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마음을 위로하는 아들의 진심, 그런 아들에게 때로는 의지하고 때로는 넉넉한 품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일러주는 아버지. 이들 부자의 대화는 담백한 감동과 긴 여운을 남긴다.| 떠나기 전에 | 그날 우리 집 거실 풍경 | 길을 걸을 준비를 하며 | 금요일 밤 잠자리에서 | 한 굽이를 돌며 | 할아버지 댁은 어디 있나 | 두 굽이를 돌며 | 할아버지가 물려주시는 자리 | 셋, 네 굽이를 돌며 | 이 길은 누가 만들었나 | 다섯 굽이를 돌며 | 왜 대관령은 굽이를 셀 수가 없을까 | 여섯 굽이를 돌며 | 농사짓는 일을 깔보는 사람들 | 일곱 굽이를 돌며 | 50가지의 풀이름 대기 | 여덟 굽이를 돌며 | 아빠가 글을 쓸 때의 마음 | 아홉, 열 굽이를 돌며 | 글을 쓰며 가장 힘든 일 | 열한 굽이를 돌며 | 푸른 나무들에 대하여 | 열둘, 열세 굽이를 돌며 | 물푸레나무 회초리와 물푸레나무 책상 | 열넷, 열다섯 굽이를 돌며 | 집안의 역사에 대하여 | 열여섯 굽이를 돌며 | 다시 말하지 않고 걷기 | 열일곱, 짧은 열여덟, 열아홉 굽이를 돌며| 아이의 길, 어른의 길 | 스무 굽이를 돌며 | 이미 네가 잃어버리고 있는 것들 | 스물하나, 스물두 굽이를 돌며 | | 스물세 굽이를 돌며 | 부모 마음의 노란 손수건 | 스물네 굽이를 돌며 | 한 굽이를 뛰어 내려가기 | 스물다섯 굽이를 돌며 | 한 굽이를 더 뛰어 내려가기 | 스물여섯 굽이에 이르기 전에 | 조급함에 대하여 | 스물일곱 굽이를 돌며 | 너희들을 키우며 아빠가 안타까웠던 것 | 스물여덟 굽이를 돌며 |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한 너희들의 생각 | 스물아홉 굽이를 돌며 | 아들의 여자 친구 | 서른 굽이를 돌며 |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어른 | 서른하나, 서른두 굽이의 반을 돌며 | 산속에서 노을을 바라보기 | 서른두 굽이의 반과 서른세 굽이를 돌며 | 어린 철학자들 | 서른네 굽이를 돌며 | 아이들의 장래를 생각하는 야구감독 | 서른다섯, 서른여섯 굽이를 돌며 | 우정에 대하여 | 서른일곱 굽이를 돌고 나서 | 아직도 우리가 가야 할 먼 길에 대하여 | 집으로 들어가는 샛길에서 | 어둠 속에 빛나는 노란 손수건 작가의 말 아빠가 어릴 때 잃어버렸던 것들, 그리고 배운 것들아빠와 아들이 나누는 봄날 아지랑이 같은 삶의 교감 ―‘초 · 중 · 고’ 전 교과서 수록 개정판 ― “사랑해요, 아빠”, “사랑한다, 내 아들” 세상에서 아름다운 영혼과 함께하는 길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 국내 내로라하는 문학상을 수상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독자로부터 깊고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소설가 이순원의『아들과 함께 걷는 길』을 실천문학사에서 새롭게 개정하여 재출간했다. 2011년 당시, 실천문학사의 청소년문학선인 담쟁이 문고로 재출간했던 이 책은 주요 독자층을 초 · 중학생에 둔 것과 달리 내용을 보완하고 양장본으로 표지를 새롭게 하여 성인 독자층까지 시장성을 고려했다. 그간 작품을 통해 우리가 만났던 이순원의 아날로그적 감성은 언제나 우리가 잃어버리고 사는 것들에 대한 깨달음, 지나온 것들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성장’이라는 키워드가 자리 잡고 있다. 그중에서도『아들과 함께 걷는 길』은 이순원이 ‘성장’의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운 대표작 중 하나로 지금은 장성해버린 작가의 두 아들이 어린아이였던 시절에 함께 넘었던 대관령 고갯길을 배경으로 쓰여진 작품이다. 여기에 LIMCHYA 작가의 파스텔 톤의 목가적인 표지 그림은 본문과 어우러져 작품 감상의 여운을 더한다. 대관령 옛길을 걸으며 그렇게 아버지가 되고 아들이 된다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은 이순원 작가가 실제 경험한 일을 토대로 썼지만, 글의 진행 순서는 새롭게 구성하여 쓴 작품이다. 아버지인 나와 초등학생인 아들이 ‘강원도 바우길’을 걸으며 나누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전개된다. 화자인 나는 소설가이자 두 아들을 둔 아버지이다. 강릉 대관령 고개 아래 본가를 둔 나는 최근에 발간한 소설책 때문에 마음이 심란한 상태다. 그 책에 부모님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는, 집안의 오래된 상처를 드러내는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어버이날이 다가오고 있기도 할뿐더러 새로 나온 족보를 핑계 삼아 다녀가라는 아버지의 전언을 들은 나는 큰아들인 상우와 함께 대관령을 걸어 넘기로 결심한다. 이후 아버지와 아들은 ‘아흔아홉 굽이’라고 할 만큼 크고 작은 굽이가 셀 수없이 많은 해발 800여 미터 이상의 대관령 길을 걷는다. 작가 이순원의『아들과 함께 걷는 길』은 작가의 자전적 내용에 바탕을 두고 있다. 『수색, 그 물빛 무늬』 출간 직후, 어지러웠던 마음과 당시 어린아이였던 두 아들과 함께 걸었던 대관령 길에서의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마음을 위로하는 아들의 진심, 그런 아들에게 때로는 의지하고 때로는 넉넉한 품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일러주는 아버지. 이들 부자의 대화는 담백한 감동과 긴 여운을 남긴다. 대관령 아흔아홉 굽이를 돌며 동심과 좋은 어른이 되는 길을 이야기하다 출발 전과 도착 후에 해당하는 단락을 제외한 총 서른일곱 굽이로 나누어 담은 부자간의 대화는 마치 우리 인생 같다. 열아홉 굽이까지의 이야기는 10대의 아이에게 해줄 만한 자연만물에 대한 이야기와 집안의 내력을, 스무 굽이부터는 성인이 되어 이제 독립해야 할 시기가 되는 20대의 자식에게 부모가 해주고 싶을 이런저런 인생의 조언을, 그리고 아이 역시 아버지가 될 나이인 서른 굽이부터는 또 그에 걸맞은 ‘좋은 어른의 길’에 관한 이야기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특별히 「서른다섯, 서른여섯 굽이를 돌며-우정에 대하여」는 2011년 개정 초등5학년 교과서에 전문이 수록되는 부분으로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주제를 담고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관계 맺기’란 무엇일까에 관한 진지한 고민을 던져주는 내용으로 점점 더 강해지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개인주의’ 성향을 걱정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청소년 인문학 수업 2 : 사회·과학·경제
한빛비즈 / 박정호, 오준호, 장형진, 문승호, 박영규, 이효정, 김형찬, 최형선, 박희용, 권준수 (지은이), 백상경제연구원 (엮은이) / 2020.08.25
18,500원 ⟶ 16,650원(10% off)

한빛비즈청소년 인문,사회박정호, 오준호, 장형진, 문승호, 박영규, 이효정, 김형찬, 최형선, 박희용, 권준수 (지은이), 백상경제연구원 (엮은이)
※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퇴근길 인문학 수업>의 모태가 된 인문학 아카데미 ‘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 중에서 청소년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고 교과 과정에 도움이 되는 스무 개 강의를 엄선해 재가공한 콘텐츠이다. 백상경제연구원이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인문학 아카데미의 강의들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서울시 100여 곳의 중고등학교 특강을 통해 필요와 의의를 검증받은 콘텐츠다. 그중에서 학생과 교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강의, 공부의 이유와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강의들을 골라 담았다. 실제 강의를 들은 학생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일상의 변화를 느낄 정도로 영향을 끼친 강의!” “막연했던 어른의 세상을 미리 들여다본 기분이다.”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낱낱의 지식보다 ‘우리가 이 배움을 통해 어떤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을 주고자 한다. 강의를 통해 내일의 삶이 조금은 바뀔 수 있게 만드는 것, 《청소년 인문학 수업》의 목표다. 하루 15분×5일이면 하나의 강의를 완독할 수 있게 구성됐다. 적당한 분량에 쉬운 설명. 강의 순서에 상관없이 관심 분야를 먼저 골라 읽으면 된다. 매 강의마다 연관 교과목과 핵심 키워드가 제시된다. 강의 말미에 제공되는 핵심 요약은 총 5교시의 내용을 명료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 학교 수업과 연계되는 지점을 고려했다.프롤로그│학문과 삶의 접점을 이야기하는 인문학 1강 쉽게 풀어보는 경제원리│박정호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첫사랑이 기억에 오래 남는 이유 : 한계이론 2교시 | 이유 없는 선택은 없다 : 기회비용과 매몰비용 3교시 | 전쟁, 금융의 발달을 재촉하다 4교시 | 물류, 도시를 만들다 5교시 |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선택에 개입하는, 넛지 효과 2강 제4의 물결│오준호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평민이 왕의 목을 친 최초의 시민혁명 : 영국혁명 2교시 | 천 년 넘은 신분 제도를 끝장낸 대사건 : 프랑스대혁명 3교시 | 빵·토지·평화를 위한 노동자의 혁명 : 러시아혁명 4교시 |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 보여준 독립 혁명 : 베트남혁명 5교시 | 민주주의 역사를 다시 쓰다 : 대한민국 촛불혁명 3강 ‘지구’라는 터전│장형진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지구의 기원과 진화 2교시 | 인간의 출현과 발달 3교시 | 인간과 지구의 미래 4교시 | 지구인이 알아야 할 지구 5교시 | 우주, 지구, 인간 4강 노동인권: 이건 제 권리입니다│문승호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참아가며 일하는 세상 아니잖아요 2교시 | 너와 나의 일상, 노동 그리고 노동인권 3교시 | 노동법을 아시나요 4교시 | 파업하면 나쁜 사람들 아닌가요 5교시 | 새 시대의 노동인권 5강 세종의 원칙│박영규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왜 지금 다시 세종인가 2교시 | 세종의 경청법 3교시 | 세종의 질문법 4교시 | 세종의 공부법 5교시 | 결국 모두 백성을 위한 일 6강 비난과 이해 사이│이효정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분수에 맞지 않은 소비 : 기회비용 2교시 | 온라인 중고시장에서의 거래 : 정보의 비대칭성 3교시 | 학부모 모임에서 소외당하는 직장맘 : 시장 4교시 | 화장실 문을 잠그는 가게 : 비용 5교시 | 해외 직구족 : 소비자 잉여, 생산자 잉여 7강 명의열전│김형찬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공식 명의 1호, 편작 2교시 | 명불허전의 명의, 화타 3교시 | 식이요법의 선구자, 전순의 4교시 | 한국형 실용의학의 정립, 허준 5교시 | 의학에 담아낸 혁명 사상, 이제마 8강 생태계에서 배우는 삶의 원리│최형선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어설픈 변신, 그래도 나는 나다 2교시 | 극한의 압박에서 피어나는 처절한 생명력 3교시 | 암컷은 약자인가 4교시 | 뭉쳐야 산다 5교시 | 전문가들의 고군분투 9강 시간과 공간으로 풀어낸 서울 건축문화사│박희용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태종과 박자청, 세계문화유산을 건축하다 2교시 | 조선 궁궐의 정전과 당가 3교시 | 대한제국과 정동, 그리고 하늘제사 건축 4교시 | 대한제국과 메이지의 공간 충돌, 장충단과 박문사 5교시 | 궁궐의 변화, 도시의 변화 10강 뇌로 인간을 보다│권준수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성격과 행동을 좌우하는 뇌 2교시 | 우울할 때는 뇌를 자극하세요 3교시 | 현대인의 노이로제, 강박증신 4교시 | 창조성과 정신병의 관계 5교시 | 행복하려면 도파민하라 참고문헌 출처 저자 소개내신과 수능에서 진짜 힘을 발휘하는 실용인문학 “왜 공부해야 하나요?”에 답을 주는 인문학 강의! 내신과 수능에서 진짜 힘을 발휘하는 실용인문학 《청소년 인문학 수업》 1, 2권 동시 출간! “진로를 생각할 때 귀에 쏙 들어오는 이야기!” “강의 내용이 내 삶과 이렇게 접목되다니 놀랍다!” “문이과 구분 없이 미래를 준비하는 소양을 기르기에 충분하다!” 중고교 현장에서 학생과 교사의 찬사를 받은 인문학 강의가 책으로 묶여 나왔다. 서울시 100여 개 중고교 특강을 통해 검증된 인문학 콘텐츠,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그중에서 교과와 진로 탐색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강의를 엄선한 시리즈다. “과학을 왜 배워야 하나요?” “경제를 공부해서 어디에 쓰나요?” 청소년들이 모두 같은 질문을 하는 건 배움이 내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해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왜 공부해야 하나요’에 답을 준다. 역사, 예술, 문학이 내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초점을 맞춘 실용인문학을 지향한다. 하루 15분씩 5일이면 하나의 인문학 강의를 완독하는 구성!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강의별로 연관교과목과 핵심키워드는 물론 강의요약도 제공한다. 교사와 학생들의 피드백을 통해 필요한 요소를 완성했다. 역사와 예술이, 예술과 문학이 연결되면서 융합된 사고의 힘! 내신과 수능에서 진짜 힘을 발휘하는 공부가 여기에 있다! * 시리즈 구성 1권 <역사·예술·문학〉총 10강 2권 <사회·과학·경제> 총 10강 공부와 삶의 접점을 찾는 인문학! ‘필요한 이유’를 알면 공부가 쉽다 비대면 수업의 비중이 늘면서 학생 스스로 배움의 폭과 교양의 깊이를 책임져야 하는 시대가 됐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질문이 있다. “과학이 왜 필요한가요?” “경제를 배워서 어디에 쓰나요?” 질문은 하나로 요약된다. ‘이 배움이 내 삶과 어떻게 연결되느냐’다. 인문학은 기본적으로 사람과 삶을 대하는 태도에 관한 학문이다. 내 일상과 별개의 학문이 아니다. 궁극적으로 학문과 삶의 접점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공부와 삶의 접점을 잘 드러내는 강의들을 엄선했다. 삶으로 와닿은 배움이 진정 학문으로 기능할 것이고, 나아가 현실의 내신이나 수능에서 진짜 힘을 발휘할 거라 여기기 때문이다. “일상의 변화를 느낄 정도로 영향을 끼친 강의!” 서울시 중고교 특강을 통해 검증된 콘텐츠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백상경제연구원이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인문학 아카데미의 강의들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서울시 100여 곳의 중고등학교 특강을 통해 필요와 의의를 검증받은 콘텐츠다. 그중에서 학생과 교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강의, 공부의 이유와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강의들을 골라 담았다. 실제 강의를 들은 학생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일상의 변화를 느낄 정도로 영향을 끼친 강의!” “막연했던 어른의 세상을 미리 들여다본 기분이다.”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낱낱의 지식보다 ‘우리가 이 배움을 통해 어떤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을 주고자 한다. 강의를 통해 내일의 삶이 조금은 바뀔 수 있게 만드는 것, 《청소년 인문학 수업》의 목표다. 하루 15분×5일이면 하나의 강의 완독! 연관 교과목 & 명료한 강의 요약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하루 15분×5일이면 하나의 강의를 완독할 수 있게 구성됐다. 적당한 분량에 쉬운 설명. 강의 순서에 상관없이 관심 분야를 먼저 골라 읽으면 된다. 매 강의마다 연관 교과목과 핵심 키워드가 제시된다. 강의 말미에 제공되는 핵심 요약은 총 5교시의 내용을 명료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 학교 수업과 연계되는 지점을 고려했다. 《청소년 인문학 수업》 1권은 역사·예술·문학, 2권은 사회·과학·경제 분야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묶었다. 그러나 사실 분야는 중요치 않다. 역사가 예술로, 예술이 문학으로 연결되면서 융합된다. 생각의 힘을 키운다. 학문에 그치는 공부가 아니라 ‘더 단단한 사람’으로 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돕기. 우리가 《청소년 인문학 수업》을 펴내는 이유다. ★★★ 서울시 100여 개 중고교 강의를 통해 검증된 인문학 콘텐츠! 실제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앞으로의 진로를 생각할 때 귀에 쏙 들어오는 이야기!” - 덕수고 1학년 “막연했던 어른의 세상을 미리 들여다본 기분” - 경인고 1학년 “강의에서 배운 내용이 내 삶과 이렇게 쉽게 접목되다니 놀랍다.” - 신서중 3학년 “일상의 변화를 느낄 정도로 큰 영향을 받았다.” - 경기기계공고 1학년 “문과, 이과 구분 없이 미래를 준비하는 소양을 길러주기에 충분했다.” - 경동고 3학년 물리학자들은 물리학적 방법론을 금융시장에 적용해 주가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예측하는 데 적용했다. 수학자들도 마찬가지였다. 금융상품의 수익률을 계산하고, 투자과정에서 발생할 위험성을 계산해냈다. 정교한 투자기법이 절실했던 금융회사들의 수요와 넘쳐나는 물리학·수학자의 공급이 맞물리면서 금융산업은 수학적?공학적으로 정밀하게 진화하게 된 것이다. 21세기에도 지구 어디에선가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각 나라들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금융 수단을 정교하게 활용하고 있다. 본격적인 전투에 앞서 상대국가의 국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해외 송금을 차단시키는 등 금융 제재부터 단행하는 것은 이제 기본적인 매뉴얼이 됐다. 금융산업은 야누스의 두 얼굴을 갖고 있다. 현대인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수단이라는 온순한 얼굴과 탐욕과 독식을 위해 전쟁을 불사하며 공학자들을 동원하는 악마적인 얼굴이다. 인간의 욕망이 살아 있는 한 어떤 형태로든 금융산업은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 〈쉽게 풀어보는 경제원리〉 민중은 반혁명 세력은 물론 혁명을 멈추려는 보수파까지 몰아내버렸다. 호랑이를 타고 가다 호랑이를 멈추려 든 이들은 차례로 호랑이의 먹이가 되었지만, 더 철저한 평등을 원한 상퀼로트는 급진파 부르주아와 손잡고 혁명을 밀어붙였다. 프랑스 공화국은 외국군의 공격을 막아내고 나아가 유럽 군주국들을 하나하나 격파하고 정복했다. 혁명을 통해 갖춘 효율적 행정체제를 이용해 프랑스는 다른 군주국들을 압도하는 엄청난 병력과 자원을 동원했다. 유럽의 봉건체제는 ‘자유·평등·우애’의 삼색기 앞에 추풍낙엽으로 무너졌다. 혁명의 산물인 자유주의와 자본주의의 토대 위에 유럽은 근대 사회로 변모했고, 근대적 유럽이 다시 세계를 바꿔냈다. 이것이 이 혁명을 프랑스대혁명이라 부르게 된 이유다. 어떤 의미에서는 우리 모두가 프랑스대혁명의 후손이다. - 〈제4의 물결〉


위대한 과학자
HomeBook(홈북) / 학생과학문고편찬회 엮음 / 200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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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Book(홈북)청소년 과학,수학학생과학문고편찬회 엮음
생물을 체계적으로 분류한 학문의 아버지 - 아리스토텔레스 라듐을 발견하여 노벨상을 수상한 부부 과학자 - 피에르 퀴리, 마리 퀴리 새와 자연 보호에 공헌한 조류학의 아버지 - 오듀본 상대성 이론을 발표한 과학의 큰 별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끊임없는 노력으로 발명왕이 된 과학자 - 토마스 에디슨 원자론의 창시자인 색맹의 화학자 - 존 돌턴 인류에게 노벨상을 남긴 발명가 - 알프레드 노벨 몸 속도 보이는 X선을 발견한 물리학자 - 윌헬름 뢴트겐 전염병 백신을 개발한 면역학의 창시자 - 루이 파스퇴르 계면 화학 연구 업적으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 - 어빙 랭뮤어 예술과 과학의 만능 천재 - 레오나르도 다빈치 화학의 캘린더라는 주기율표를 만든 대과학자 - 드미트리 멘델레프 멘델의 법칙을 발견한 유전학의 창시자 - 그레고르 멘델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돈다는 지동설 주장 -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 화학 교육에 공헌한 화학의 아버지 - 토마스 그레이엄 한 평생 빛의 연구에 몸바친 과학자 - 앨버트 마이켈슨 분자를 포착한 카멜레온 - 아메데오 아보가드로 학문의 열정과 조국애를 불태운 유기화학자 - 스타니슬라오 카니차로 망원경으로 천왕성을 발견한 천문학자 - 윌리엄 허셜 위대한 업적을 남긴 근대 과학의 아버지 - 아이작 뉴턴 교묘한 실험과 날카로운 관찰을 한 화학자 - 윌헬름 분젠 버려진 진흙 속에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염료 - 윌리엄 퍼킨 최초의 항생 물질, 페니실린을 발견 - 알렉산더 플레밍 카이오페이아 성단의 빛을 잡은 여성 천문학자 - 캘러리네 허셜 이 책은 학생들의 과학학습에 보다 흥미와 관심을 갖게 하여,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워 스스로과학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합리적인 창의력을 갖추어 미래의 훌륭한 인재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나의 특별한 동물 친구들
우리학교 / 제럴드 더럴 지음, 김석희 옮김 / 201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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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청소년 과학,수학제럴드 더럴 지음, 김석희 옮김
곤경에 처한 야생동물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야생동물보호의 선구자 제럴드 더럴이 그리스의 코르푸 섬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낸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쓴 책이다. 전 세계 31개국에서 번역되어 수백만 권이 판매된 이 책은 1956년 초판이 발행된 이후 6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물 문학의 수작이다. 이 책은 지중해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코르푸 섬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소동들을 제럴드 더럴 특유의 경쾌하고 재치 넘치는 문장으로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묘사하고 있다. 책 제목을 통해서도 짐작할 수 있듯 동물 이야기가 가장 중심에 놓여 있지만 더럴은 이 책에서 동물들의 생태에 관한 이야기만 하고 있지는 않다. 마치 그곳이 얼마나 특별한 곳인지 알리고 싶어 좀이 쑤시는 듯 틈만 나면 지중해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묘사하는 데 지면을 할애하고, 조금씩 별난 구석들이 있긴 하지만 순박하고 인정 넘치는 섬사람들을 장면마다 적절히 등장시켜 도무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게다가 독특하기 이를 데 없는 제리의 가정교사들과 수시로 집을 점령하는 괴팍한 손님들까지 모든 요소들이 지중해의 달콤한 공기 속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읽는 이의 마음을 한껏 들뜨게 한다. 아름다운 섬 코르푸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에 눈을 떠가는 소년 제리의 모습을 통해 잃어버린 생물학적 감수성과 일상의 여유로움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책머리에 10 1부 이주 17 천만뜻밖의 섬 25 딸기처럼 빨간 집 39 풍뎅이 아저씨 54 엄청난 공부 73 거미들의 보물 88 즐거운 봄 107 첫 번째 가족회의 125 2부 수선화처럼 노란 집 133 거북이 동산 151 성냥갑 속의 전갈 가족 171 반딧불이의 눈부신 별빛 공연 190 풍뎅이-궁뎅이를 타고 211 겨울 숲의 멧도요 231 두 번째 가족회의 257 3부 눈처럼 하얀 집 267 말하는 꽃들의 여왕 288 가찌들의 래리 습격 사건 307 어머니 서커스단 329 장기판 들녘의 퐁당 영감 351 난장판 파티 375 귀향 402 ‘더럴 야생동물 보존 트러스트’의 메시지 407 책꼬리에 408곤경에 처한 야생동물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야생동물보호의 선구자 제럴드 더럴. 『나의 특별한 동물 친구들』은 더럴이 그리스의 코르푸 섬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낸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쓴 책으로, 그의 대표작이다. 전 세계 31개국에서 번역되어 수백만 권이 판매된 이 책은 1956년 초판이 발행된 이후 6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물 문학의 수작이다. 지중해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코르푸 섬에서 만난 개성 넘치는 사람들과 특별한 동물들, 그리고 더럴의 가족이 벌이는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경쾌하고 생생한 필치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일상이 축제처럼 느껴지는 아름다운 섬 코르푸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에 눈을 떠가는 소년 제리의 모습을 통해 잃어버린 생물학적 감수성과 일상의 여유로움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최초의 야생동물보호가 제럴드 더럴의 아주 특별한 동물기 시튼 동물기보다 유쾌하고 파브르 곤충기보다 재미있다 김석희의 맛깔난 번역으로 원문의 말맛을 고스란히 살려낸 『나의 특별한 동물 친구들』(원제: My Family and Other Animals)에는 야생동물보호가 제럴드 더럴의 어릴 적 체험이 그대로 녹아 있다. 옹알이를 끝낸 뒤 처음으로 한 말이 “주(zoo, 동물원)”였을 만큼 소싯적부터 동물에 대한 관심이 유별났던 그는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가족들과 함께 그리스 코르푸 섬으로 이주하여 자신의 생애 중 가장 특별한 5년을 아름다운 지중해의 자연 속에서 보내는 행운을 누렸다. 그의 대표작이기도 한 이 책은 ‘코르푸’라는 천만뜻밖의 섬에서 만난 특별한 친구들에 대한 그의 애정 어린 헌사이자 읽는 내내 톡 쏘는 탄산 알갱이처럼 청량한 웃음을 터뜨리게 만드는 유쾌하고 재미난 이색 동물기이다. 동물에 대한 관심과 애착이 유별난 소년 제리는 아버지는 없지만 놀라울 정도로 매사에 느긋하고 관대한 면모를 지닌 어머니와 서로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색다른 성격의 두 형 래리와 레슬리, 옷과 외모에 관심이 많은 여드름투성이 누나 마고와 함께 영국의 우중충한 날씨를 피해 지중해 연안에 있는 작은 섬 코르푸로 이주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3번의 이사를 거치는 사이 시끌벅적하고 개성 넘치는 가족들만큼이나 독특한 개성을 뽐내는 다양한 동물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고, 제리네 이층집은 얼마 지나지 않아 작은 동물들로 가득한 소굴로 변하고 만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소동들을 제럴드 더럴 특유의 경쾌하고 재치 넘치는 문장으로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묘사하고 있다. 책 제목을 통해서도 짐작할 수 있듯 동물 이야기가 가장 중심에 놓여 있지만 더럴은 이 책에서 동물들의 생태에 관한 이야기만 하고 있지는 않다. 마치 그곳이 얼마나 특별한 곳인지 알리고 싶어 좀이 쑤시는 듯 틈만 나면 지중해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묘사하는 데 지면을 할애하고, 조금씩 별난 구석들이 있긴 하지만 순박하고 인정 넘치는 섬사람들을 장면마다 적절히 등장시켜 도무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게다가 독특하기 이를 데 없는 제리의 가정교사들과 수시로 집을 점령하는 괴팍한 손님들까지 모든 요소들이 지중해의 달콤한 공기 속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읽는 이의 마음을 한껏 들뜨게 한다. 이 책이 출간된 뒤, 코르푸 섬이 지중해의 관광명소로 떠오른 것은 그런 의미에서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읽고 나면 누구라도 그곳으로 달려가고 싶어질 테니까. 하지만 제럴드 더럴이 이 책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 것은 단순히 코르푸 섬의 아름다움이나 그곳에 사는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시튼 동물기』가 동물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새로운 상상력을 키워주었듯 이 책 역시 단순히 동물 이야기를 넘어 일상을 축제로 만들어가는 천진무구한 소년 제리를 통해 어느 사이 우리가 점점 잃어가고 있는 생태적 감수성과 일상의 여유를 회복하도록 돕는다. 이 책이 지닌 또 하나의 미덕은 이 마법 같은 섬에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일상을 열 살 소년 제리의 눈높이에서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소년 제리의 눈에 비친 코르푸 섬은 온갖 즐거운 모험거리로 가득한 다채로운 소우주이다. 그 매혹적인 소우주에서 발견한 작은 동물들은 다양한 이름만큼이나 독특한 취향과 자신만의 이야기를 지닌 인격체로 등장한다. 야생 딸기를 좋아해서 딸기만 보이면 목을 빼고 비틀거리며 달려오는 귀여운 꼬마 거북 ‘아킬레스’, 왈츠와 행진곡에 맞춰 춤추는 것을 즐기지만 어느 날 수컷 비둘기와 사랑에 빠져 제리 가족에게 등을 돌리는 비둘기 ‘카지모도’, 아파치족 추장처럼 용맹하지만 날이 어두워지면 분홍빛 연회복으로 갈아입는 반전 있는 도마뱀 ‘제로니모’, 승부사 기질이 있는 우아하고 도도한 사마귀 ‘시슬리’ 등 이름 있는 주연급 동물들 외에도 너무 많이 먹는데다 사납기까지 해서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하는 알바트로스와 무임승차를 즐기는 히치하이커 애벌레까지 각각 저마다의 개성으로 무장한 작은 동물들의 생활사를 더럴은 소년 제리의 눈을 통해 정교하면서도 재치 있게 그려낸다. 경이에 찬 눈길로 이 매혹적인 세계를 탐사하고, 자신이 날마다 보고 듣고 수집한 것을 꼼꼼하게 관찰 일지에 기록하던 소년 제리는 훗날 그 시절의 행복했던 경험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내어 동물문학의 작가로 우뚝 서게 된다. 탐사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형 로렌스 (래리) 더럴의 권유로 시작한 저작활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동물과 자연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었고, 더럴 자신에게도 큰 부와 명예를 안겨주었다. 첫 번째 책 『너무 많이 실은 방주』가 큰 성공을 거두자 글쓰기에 자신감을 얻은 더럴은 얼마 후 대표작인 『나의 특별한 동물 친구들』을 발표해 그 자신도 깜짝 놀랄 만큼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둔다. 1956년에 초판이 발행된 이후 아직까지 한 번도 절판된 적이 없으며, 31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수백만 부가 넘게 나갔으며,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책의 성공에 대해 그의 부인 재키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나의 특별한 동물 친구들』이 책은 우리가 상상도 하지 못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물론 이 책은 베스트셀러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었다. 이국적인 섬, 남다른 가족과 많은 동물들… 이 책에는 햇빛과 자유가 숨 쉬고 있어서, 까다로운 비평가들까지도 이 책을 좋아했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이 책은 다른 어느 책보다 많이 팔리고 있고, 이 책 덕분에 우리에게는 전 세계에 많은 친구가 생겼다. - 더럴의 부인 ‘재키’의 회고 中 그 후 저작활동과 함께 텔레비전 시리즈 제작에까지 참여하며 왕성하게 활동해 나가던 더럴은 자신이 사랑해마지 않던 야생동물과 관련해 괄목할 만한 두 가지 성과를 남긴다. 채널 제도 저지 섬에 자신이 오랫동안 소망해오던 동물원을 지은 것과 ‘야생동물 보존 트러스트’를 설립한 것이다. 1959년 세워진 ‘저지 동물원’은 기존의 다른 동물원들과는 여러 면에서 차별화된 곳이었다. 평소 동물원의 주인은 동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던 더럴은 동물원을 설계할 당시, 동물들의 안위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그들을 돌보는 관리자의 편의는 두 번째였고, 방문객들에 대한 배려는 그다음이었다. 그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동물들이 스스로 모습을 드러낼 때까지 그들을 기다려야 했다. 사람들이 보기 좋은 위치에 울타리를 세우고, 그 안에 동물들을 가두는 기존의 동물원 운영과는 사뭇 다른 방식이었다. 또한 그는 1963년에 ‘야생동물 보존 트러스트’를 설립하여 야생동물 보호 방법을 새로이 개척해냈다. 이는 곤경에 처한 동물들을 동물원으로 데려와 보살핀 후 건강이 회복되면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방법으로 ‘프시발스키 말’을 비롯한 수백 마리의 동물들을 멸종 위기에서 구해내기도 했다. 그밖에도 저지 섬에 ‘국제훈련센터’를 만들어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야생동물 보호가를 꾸준히 배출해냈는데, 이곳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받고 자기 나라로 돌아가 동물보호에 앞장서는 사람들을 일컬어 ‘더럴의 군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더럴은 훗날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제국 훈장을 비롯하여 예일대학 등 국제적인 대학과 기관에서 수여하는 학위와 상을 받았다. 세계적인 환경운동단체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국제본부의 찰스 세크릿 의장은 다음과 같은 말을 통해 더럴이 세계 동물보호 운동에 미친 영향을 평가했다. “더럴은 지구 환경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전 세계에 깨우쳐주었으며, 그의 책과 텔레비전 시리즈는 새로운 세대의 환경보호론자들을 낳는 데 이바지했다.” 그가 이처럼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동물학자이자 야생동물보호가가 될 수 있었던 바탕에는 코르푸 섬에서 보낸 행복한 어린 시절이 있었다. 어린 시절의 행복한 경험과 순수한 열정이야말로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는 말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순간이다. 요즘 아이들에게 자연은 함께 호흡하며 뛰어노는 곳이 아니라 그저 보호해야 할 대상이거나 학습의 대상이기 쉽다. 어른들에게도 자연과의 싱싱한 교감은 먼 과거의 기억일 뿐이다. 더럴은 어쩌면 이 책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이 왜 필요한지를 새삼 일깨워주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적어도 이 책을 읽는 동안만이라도 잠자리 채 하나만으로도 행복했던 시절, 담장을 기어가는 전갈 한 마리에도 눈을 반짝이던 그 시절로 돌아가 무위한 자연과 함께 호흡해보라고 말이다. 그 황홀한 설렘이야말로 우리가 회복해야 할 생물학적 감수성이자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드는 빛나는 자산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하지만 아킬레스가 제일 좋아한 과일은 야생딸기였다. 야생딸기를 보기만 해도 완전히 흥분해서 분별을 잃고, 우리가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딸기를 주려는지 보려고 목을 길게 빼고 단추처럼 작은 눈으로 애원하듯 우리를 빤히 쳐다보거나, 히스테리 발작이라도 일으킨 것처럼 오락가락했다. 크기가 완두콩만 한 작은 딸기는 한입에 꿀꺽 삼킬 수 있었다. 하지만 밤톨만 한 큰 딸기를 주면 아킬레스는 어떤 거북도 흉내낼 수 없는 특이한 행동을 했다. 나는 그런 행동을 하는 거북을 본 적이 없었다. 아킬레스는 그 딸기를 입에 꽉 물고 화단 속의 안전하고 외딴곳까지 최고 속도로 비틀비틀 달려가서, 그곳에 딸기를 내려놓고 느긋하게 음미하면서 먹었다. 딸기 하나를 다 먹으면, 또 하나를 얻으려고 돌아왔다.- ‘풍뎅이 아저씨’ 중에서 이것은 결코 시큰둥한 봄이 아니었다. 아름다운 화음이 커다랗게 울려 퍼진 듯 섬 전체가 봄과 함께 진동했다. 모든 사람과 모든 사물이 그 화음을 듣고 거기에 반응했다. 은은하게 빛나는 꽃잎도, 휙휙 날아가는 새들의 날개도, 시골 소녀들의 까만 눈망울도, 생기 있게 반짝이는 그 맑은 눈도 봄빛을 띠고 있었다. 물이 가득 찬 도랑에 무성하게 우거진 수초 속에서 몸에 에나멜을 칠한 듯한 개구리들이 기쁨에 겨워 합창을 하고 있었다. 마을 주막에서 파는 포도주는 더욱 붉어진 듯했고, 어쩐지 더 독해진 것 같았다. 노동으로 못이 박인 뭉툭한 손가락이 놀랄 만큼 부드럽게 기타 줄을 퉁기고, 낭랑한 목소리가 좀처럼 잊을 수 없는 노래를 불렀다. - '즐거운 봄' 중에서 위에서는 반딧불이가 춤추고 밑에서는 인광을 받은 돌고래 떼가 뛰노는 광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수면 아래의 모래 위에도 돌고래들이 헤엄치면서 만든 자국이 푸르스름한 빛을 내고 있는 것이 보였다. 돌고래들이 공중으로 솟아오르면, 그 몸에서 에메랄드빛으로 빛나는 물방울이 튀었다. 지금 보고 있는 것이 인광인지 반딧불이인지 분간할 수가 없었다.우리는 이 화려한 야외 공연을 한 시간쯤 구경했다. 그러다가 서서히 반딧불이들이 섬으로 돌아와 해안선을 따라 아래로 내려갔다. 다음에는 돌고래들이 한 줄로 늘어서서, 반짝이는 길을 뒤에 남기고 바다를 향해 빠르게 헤엄쳐 갔다. 그들 뒤에 남은 길은 후미 위에 걸쳐진 불타는 나뭇가지처럼 깜박거리며 빛을 내다가 서서히 사라졌다.- '반딧불이의 눈부신 별빛 공연' 중에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저작권, 카피라이트냐? 카피레프트냐?
내인생의책 / 김기태 지음 /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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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청소년 인문,사회김기태 지음
세더잘 시리즈 47권. 아동청소년들에게 저작권이란 무엇인지 자세하고 흥미롭게 일러 준다. 저작권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떠어떠한 갈래가 있고, 저작권을 지키지 않았을 때 사회적으로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처음부터 하나하나 풀어나갈 수 있다. 우리는 지금 인터넷 시대에 살고 있다. 개인 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이 널리 쓰이면서 정보의 검색과 활용이 활발하다. 인터넷을 뒤져서 숙제를 하고 인터넷에 있는 글이나 그림, 사진 등을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올리기도 한다. 또 방송 화면의 일부를 편집해서 인터넷에 올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일들이 다른 사람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동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인터넷 세대인 아동청소년들은 특히 저작권에 대해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들어가며 : 저작권, 카피라이트냐? 카피레프트냐? 1. 저작권이란? 2. 저작권 행사 3. 저작권의 발전 과정 4. 카피레프트 운동 5. 저작권의 활용과 공공의 이익 6. 저작권과 자유 이용 용어 설명 찾아보기 저작권에 대한 균형 있는 시각을 키우는 청소년 교양 필독서! 멋진 페이스북, 친구들이 자주 찾아오는 블로그 등을 꾸미기 위해 우리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불법 다운로드를 받은 영화나 음악, 인터넷 소설 등을 올렸다가 저작권 위반 혐의로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는 사례가 뉴스에 심심찮게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불법 복제한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는 행위가 범죄임을 아이들이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어린 네티즌들이 저작권 위반 혐의로 고소되는 건수는 해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세더잘 47, 저작권 : 카피라이트냐? 카페레프트냐?』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저작권이란 무엇인지 자세하고 흥미롭게 일러 줍니다. 저작권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떠어떠한 갈래가 있고, 저작권을 지키지 않았을 때 사회적으로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처음부터 하나하나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저작권은 무엇이고, 어떻게 보호받아야 하는가? 무작정 법으로 저작권을 보호해야만 하는가? 우리는 지금 인터넷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개인 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이 널리 쓰이면서 정보의 검색과 활용이 활발합니다. 인터넷을 뒤져서 숙제를 하고 인터넷에 있는 글이나 그림, 사진 등을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올리기도 합니다. 또 방송 화면의 일부를 편집해서 인터넷에 올리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런 일들이 다른 사람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동이 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인터넷 세대인 아동청소년들은 특히 저작권에 대해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21세기는 문화 콘텐츠의 시대입니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사람들은 지식이나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들도 쉽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문화 콘텐츠의 가치는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문학 작품, 음악, 드라마, 영화, 문화유산 등 경제적 가치를 지닌 문화 콘텐츠들이 많지요. 미국, 영국, 캐나다의 디베이트 교과서! 디베이트 월드 이슈 시리즈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편견과 선입견에 싸인 지식은 NO!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을 보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눈을 길러 주는 책 아이들이 보다 더 적확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줄여서 세더잘 시리즈를 기획 출간합니다. 이 시리즈는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번역과 감수를 의뢰해 만들었습니다. 모두가 ‘A는 B이다.’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사실이, 꼼꼼히 더 자세히 살펴본다면 ‘사실 A는 B가 아니라, C 혹은 D일 수도 있다.’라는 것을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올바른 시각을 기르고, 진실을 알았을 때의 지적 쾌감을 맛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합니다. ★전국사회교사모임 추천도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출판문화산업진흥회 추천도서 ★서울시교육청 추천도서 ★보건복지부 우수건강도서 ★아침독서 추천도서★대교눈높이창의독서 선정도서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웅진 책읽기 선정도서 1권 공정무역, 왜 필요할까? 2권 테러, 왜 일어날까? 3권 중국, 초강대국이 될까? 4권 이주, 왜 고국을 떠날까? 5권 비만, 왜 사회문제가 될까? 6권 자본주의, 왜 변할까? 7권 에너지 위기, 어디까지 왔을까? 8권 미디어의 힘, 견제해야 할까? 9권 자연재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길은? 10권 성형 수술, 외모지상주의의 끝은? 11권 사형제도, 과연 필요한가? 12권 군사개입, 과연 최선인가? 13권 동물실험, 왜 논란이 될까? 14권 관광산업, 지속 가능할까? 15권 인권, 인간은 어떤 권리를 가질까? 16권 소셜 네트워크, 어떻게 바라볼까? 17권 프라이버시와 감시, 자유냐 안전이냐? 18권 낙태, 금지해야 할까? 19권 유전 공학, 과연 이로울까? 20권 피임, 인구 조절의 대안일까? 21권 안락사, 허용해야 할까? 22권 줄기세포, 꿈의 치료법일까? 23권 국가 정보 공개,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24권 국제 관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25권 적정기술, 모두를 위해 지속가능해질까? 26권 엔터테인먼트 산업, 어떻게 봐야 할까? 27권 음식 문맹, 왜 생겨난 걸까? 28권 정치 제도, 민주주의가 과연 최선일까? 29권 리더, 누가 되어야 할까? 30권 맞춤아기, 누구의 권리일까? 31권 투표와 선거, 과연 공정할까? 32권 광고, 그대로 믿어도 될까? 33권 해양석유시추, 문제는 없는 걸까? 34권 사이버 폭력, 어떻게 대처할까? 35권 폭력 범죄, 어떻게 봐야 할까? 36권 스포츠 자본, 약일까, 독일까? 37권 스포츠 윤리, 승리지상주의의 타개책일까 38권 슈퍼박테리아, 과학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39권 기아, 왜 멈출 수 없을까? 40권 산업형 농업 식량 문제의 해결책이 될까? 41권 빅데이터, 빅브러더가 아닐까? 42권 다문화, 우리는 단일민족일까? 43권 제노사이드, 집단 학살은 왜 반복될까? 44권 글로벌 경제, 세계화가 항상 정답일까? 45 플라스틱 오염, 재활용이 해답일까 46 청소년 노동, 정당하게 일할 권리 어떻게 찾을까? 47 저작권, 카피라이트냐? 카피레프트냐? 배타적 권리인 저작권을 부여하는 이유는 창작 활동에 힘쓴 노고를 보상해 줌으로써 더욱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함입니다. 저작자는 이러한 저작권을 산권의 하나로 인정받아 마음대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 저작물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대가를 받거나 받지 않고 이용하게 하거나 그 권리를 아예 넘겨줄 수 있으며, 상속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창작 활동의 성과를 많은 사람이 이용하게 해서 문화적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 등 사회 전반에 걸친 공공의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보호 기간을 정해 놓고 있습니다. 저작물이 아무리 뛰어난 창작성을 지녔다고 해도 저작자 혼자서 모든 것을 만들어 냈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다른 사람들이 쌓아 놓은 성과에 자신의 노력을 첨가한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모든 저작물은 사회 공공의 목적을 위해 널리 이용되어야 마땅하며, 이 같은 공익성을 위해 저작재산권의 행사 범위에 일정한 제한을 가하게 된 것입니다.


내 안의 소란
여섯번째봄 / 고정순 (지은이) /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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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봄청소년 문학고정순 (지은이)
여러 권의 그림책을 통해 소외되고 시선이 머물지 않는 곳을 함께 바라보자고 이야기하는 고정순 작가의 첫 소설이다. 동물권에 관한 이야기나, 청소년 노동자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거나, 슬픔이나 상처, 고단하고 지친 삶을 위로하는 이야기를 전하던 작가는 이제 두 소녀의 이야기로 좀 더 가깝게 그들 곁에 다가섰다. 모든 것에 담담하고, 일정한 거리를 두며 지내는 아이, 무연의 앞에 어느 날 소란이 등장한다. 누구나 가까워지고 싶어 하는 전학생 소란이 무연에게 학교 끝나고 어디에 가냐고 묻는다. 평범한 여중생들처럼 분식집에 앉아 떡볶이를 나누어 먹던 그 날부터 둘은 조금씩 가까워진다. 피아노 교습소 앞에 앉아 만화를 그리며 무연을 기다리는 소란. 소란의 집에서 함께 라면을 끓여 먹으며 서로를 이야기하는 두 소녀. 그리고 소란과 가까워질수록 알 수 없는 마음의 변화로 출렁대기 시작하는 무연. ‘이건 비밀이야.’ 하고 말하지 않았지만, 누구에게도 쉽게 말하지 않는, 누구든 알아주길 바라는 비밀을 간직한 두 소녀가 서로를 붙들고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밤바다 · 7 소란 · 17 천도복숭아 · 47 민혜 · 57 영무에게 · 71 작은 틈 사이로 · 83 마지막 서커스 · 97 보내지 못한 · 103 인사 · 111 내 안의 소란 · 117 소설 · 127 작가의 말 · 134 소외된 사람들에게 머무는 시선, 그 따뜻함으로 보이는 세상 여러 권의 그림책을 통해 소외되고 시선이 머물지 않는 곳을 함께 바라보자고 이야기하는 고정순 작가의 첫 소설 『내 안의 소란』이 출간되었다. 동물권에 관한 이야기나, 청소년 노동자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거나, 슬픔이나 상처, 고단하고 지친 삶을 위로하는 이야기를 전하던 작가는 이제 두 소녀의 이야기로 좀 더 가깝게 그들 곁에 다가섰다. 가족의 부재, 불편한 시선, 달라지지 않는 현실 속에서 외로움과 서늘함 그 사이 어딘가를 서성이며 사는 사람들이 있다. 상처받지 않으려고 일정한 거리를 두고 사는 사람들. 무연과 소란 역시 그러하다. 얼핏 보면 외롭고 쓸쓸해 보이지만, 그들 곁에도 넘어지지 않도록 지탱해 주는 이들이 있다.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꼭 끌어안고 있다. 온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온기가 되어 주는 사람들이다. 어쩌면 알아주길 바랬던 마음이었을까, 못다 한 무연의 이야기 모든 것에 담담하고, 일정한 거리를 두며 지내는 아이, 무연의 앞에 어느 날 소란이 등장한다. 누구나 가까워지고 싶어 하는 전학생 소란이 무연에게 학교 끝나고 어디에 가냐고 묻는다. 평범한 여중생들처럼 분식집에 앉아 떡볶이를 나누어 먹던 그 날부터 둘은 조금씩 가까워진다. 피아노 교습소 앞에 앉아 만화를 그리며 무연을 기다리는 소란. 소란의 집에서 함께 라면을 끓여 먹으며 서로를 이야기하는 두 소녀. 그리고 소란과 가까워질수록 알 수 없는 마음의 변화로 출렁대기 시작하는 무연. ‘이건 비밀이야.’ 하고 말하지 않았지만, 누구에게도 쉽게 말하지 않는, 누구든 알아주길 바라는 비밀을 간직한 두 소녀가 서로를 붙들고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 각자가 들려주는 ‘나’의 이야기,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한 누군가의 이야기 어린 나이의 임신으로 가족에게 외면당한 엄마 소연, 가족이 원하는 대로 살았지만 홀로 된 송 여사, 아빠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자신의 출생에 대해 알고 싶은 무연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산다. 아빠를 따라 여기저기 얹혀살다가 농구 코치 집에 맡겨진, 아니 버려진 소란과 그 집에 맡겨져 살던 소란의 오빠 역시 ‘가족’이다. 함께 살지만 서로 닿아있지 않은 민혜네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산다. 그렇게 가족에게 내몰리거나 상처받은 사람들이 하나씩 이야기를 꺼낸다. 어린 나이에 미혼모가 된 삶을, 글을 몰라 배움이 없어 사는 게 쉽지 않았던 삶을, 자신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던 수군거림에 더더욱 담담해질 수밖에 없었던 삶을, 무엇하나 희망을 품을 수 없었지만 그래서 무엇하나 놓지 못했던 삶을, 누군가를 따뜻하게 보살피고자 살아온 삶을. 그사이에 두려움 속에서 일하던 어린 노동자와, 생리대를 살 수 없어 남몰래 속옷을 감추던 소녀가 살고 있다. 우리가 들어본 적 없던 그들의 목소리.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사람들의 이야기이기에 이 이야기는 모두 일인칭이다. 심심한 기린처럼 복도를 지나가는 아이에게 처음엔 아무 관심도 없었다. 반달 모양으로 구부러진 구레나룻이 어울리는 아이라고 생각한 정도. 입은 웃는데 눈은 웃지 않는다는 정도. 소란에 관한 관심은 그 정도였다. 정말로 진짜. 엄마의 등이 내 앞에, 손을 뻗으면 닿을 거리에 있지만 난 엄마를 만지지 않는다. 엄마는 급한 성격에 걸맞게 걸음걸이도 빠르다. 빨리 행동하고 많이 후회하는 사람 이 바로 엄마다. 얼마나 행동이 빠르기에 아빠 없이 날 낳았을까?


미래 에너지 쫌 아는 10대
풀빛 / 이필렬 (지은이), 방상호 (그림) /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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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청소년 과학,수학이필렬 (지은이), 방상호 (그림)
과학 쫌 아는 십대 13권. 지구를 지키고 우리 삶을 바꾸는 다양한 미래 에너지들을 소개한다. 에너지의 정의부터 인간의 삶을 바꿔 놓은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를 이해하고, 태양부터 풍력, 수소까지 재생 에너지로 전환되는 과정을 알 수 있다. 다소 멀게 느껴졌던 미래 에너지가 우리 삶 곳곳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통해 현명하고 올바른 사용법 또한 익힐 수 있다.프롤로그_에너지는 변신 중! 1장. 에너지라는 세계 에너지의 탄생 아인슈타인의 E=mc2 문명과 에너지 증기기관과 만난 에너지 열심히 움직이면 열에너지 탄생! 영구 운동 기관을 향한 도전 2장. 우리가 ‘미래’ 에너지를 찾는 이유 기후 변화 위기 채식, 육식, 온실가스 원자력발전은 기후 변화의 해결사? 원자력발전의 위험성 소형 원자로(SMR)가 위험을 낮춰 줄까? 3장. 떠오르는 미래 에너지, 태양에너지 태양이 주는 에너지 태양광과 태양전지 태양전지, 어디까지 왔을까? 태양 전기는 효율적일까? 태양열 발전 4장. 에너지를 저장하려면 태양전기는 어떻게 저장할까? 배터리의 미래 태양전지는 변환 효율이 떨어진다? 5장. 미래는 수소의 시대? 에너지계의 만능 재주꾼, 수소 수소 전기차와 순수 전기차 수소 전기차의 장점 수소, 비행기와 선박의 에너지원 6장. 똑똑하게 관리하는 스마트 전력 시스템 인공지능과 스마트 그리드 새는 에너지를 잡아라, 마이크로 에너지 독립 7장. 가장 오래되고, 가장 미래적인 풍력발전 인류 역사와 함께해 온 풍력 풍력발전기의 원리 우리나라에 안성맞춤, 해상 풍력발전 해상 풍력발전기 설치하기 8장. 에너지전환, 탄소 중립, 탄소 제로 탄소 중립? 탄소 제로? 에너지 사용량, 이렇게 많다고? 탄소 중립 달성하기 풍력발전기의 변신 에필로그_미래 에너지, 비판과 진실과 우리의 미래빙하는 녹고 있고, 미세먼지에 숨이 턱턱 막히고 지구도, 우리도 너무 힘들다! 위기에 처한 미래를 구할 에너지 히어로는? 바이러스가 사람들을 위협하고 급격한 기후 변화로 자연까지 잔뜩 성나 있는 오늘날, 우리는 어떤 미래를 꿈꿀 수 있을까? 이대로 가다가는 뿌연 미세먼지에 푸른 하늘을 잃고, 지구 온난화로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내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조차 잠길지 모른다. 우리의 미래를 지키려면 석탄과 석유같이 이산화탄소를 내뿜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아야 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은 심각성을 느끼고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선언을 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탄소 배출 없는, 깨끗하고 고갈되지 않는 재생 에너지로는 무엇이 있을까? 이 책에서는 지구를 지키고 우리 삶을 바꾸는 다양한 미래 에너지들을 소개한다. 에너지의 정의부터 인간의 삶을 바꿔 놓은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를 이해하고, 태양부터 풍력, 수소까지 재생 에너지로 전환되는 과정을 알 수 있다. 다소 멀게 느껴졌던 미래 에너지가 우리 삶 곳곳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통해 현명하고 올바른 사용법 또한 익힐 수 있다. 써도 써도 닳지 않는 에너지가 있다면? 오염 물질을 내뿜지 않고 재생되는 에너지가 있다면? 태양에너지부터 풍력에너지, 수소 에너지, 그리고 인공지능까지 똑똑하고 힘센 에너지 히어로들이 온다! 에너지는 모든 것을 움직이는 ‘힘’이다. 사람의 노동 없이 증기기관을 이용해 기차가 달릴 수 있게 되면서 인류 문명은 커다란 혁신을 이뤘다. 사회가 발달할수록 사람들은 더욱 더 많은 양의 에너지를 원했고, 자연에서 석탄과 석유, 가스를 채굴해서 그 편리함을 마음껏 누렸다. 하지만 자연의 자원은 한정되어 있는데다가 사용 과정에서 배출된 여러 오염 물질로 인해 환경 파괴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 그래서 많이 써도 고갈되지 않고, 자연을 오염시키지 않는 에너지를 찾으려는 인류의 노력은 계속되었다. 그럼, 여기서 강력한 미래 에너지 후보들을 만나 보자! 태양과 바람은 아주 오래 전부터 우리 곁에 있던 기초 에너지원이다. 써도 써도 없어질 걱정 없는 좋은 자원이지만 제대로 된 저장 장치가 없어서 그 힘을 인정받지 못했다. 이 책에서는 그간의 설움을 딛고 태양전지와 풍력발전기를 통해 각광받는 에너지로 새로 태어난 태양에너지와 풍력에너지를 다룬다. 또한 자동차의 연료뿐만 아니라 다른 에너지를 저장하는 매개체로서 새로운 에너지 강자로 떠오른 수소도 등장한다. 이어서 인공지능과 결합한 스마트 그리드와 새는 에너지 없이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에너지 독립 방법을 알아본다. 《미래 에너지 쫌 아는 10대》에 등장하는 재생 에너지들을 잘 살펴보고, 우리가 직접 가장 강력한 미래 에너지 히어로를 뽑아 보면 어떨까?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고 탄소 중립을 달성할 때까지! 기후 변화를 막고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지속 가능을 향한 미래 에너지의 도전에 동참해 보자 태양과 바람, 수소가 미래 에너지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제를 달성해야 할까? 《미래 에너지 쫌 아는 10대》에서는 미래 에너지가 갖춰야 할 자격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인류와 지구 환경에 위험성이 없어야 하고, 생산비를 낮춰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무리 없이 사용해야 하며, 고성능의 저장 장치를 개발해 높은 효율성을 갖춰야 현재의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정교한 건축 원리로 에너지 손실을 막는 건물 ‘파시브하우스’를 소개하며 우리가 미래 에너지를 똑똑하게 관리하는 법도 전달한다. 나아가 미래 에너지의 발전 과정에서 개선해야 할 점들을 짚어 주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준다. 올해는 이 책에 등장하는 미래 에너지와 함께 지구와 우리를 좀 더 건강하게 만드는 도전에 동참해 보는 건 어떨까? 현재 운영 중인 탄소포인트제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온실가스도 줄이고 포인트로 소소한 기쁨도 얻을 수 있으니 바로 오늘부터 실천해 보자! 오늘날의 인류가 대부분의 에너지를 얻는 석탄, 석유, 가스, 원자력은 모두 얻을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있어. 그런데 저절로 에너지를 무한정 만들어내는 기계가 있다면 에너지 고갈 문제는 단번에 해결되겠지? 그래서 많은 사람이 영구 운동 기관을 만들려 했고, 다양한 장치들을 내놓았어. 지금도 전 세계 곳곳에서 이런 장치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어. 그렇지만 모두 사람들 앞에서 증명하는 데는 실패했지. 이유는 간단해. 영구 운동 기관이 앞에서 이야기한 에너지 보존 법칙을 위반한 것이기 때문이야. 이 법칙은 에너지는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잖아. 과학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에너지를 저절로 생산하는 장치는 존재할 수 없어. 숨어 있는 에너지나 버려지는 에너지를 활용하는 과학 기술이 나와서 석유나 석탄이 고갈돼도 에너지를 풍부하게 쓸 수 있도록 해 줄 수는 있지만 말이야. 태양열 전기는 뭘까? 태양에너지를 이용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 가장 흔한 것은 태양전지를 이용하는 거야. 우리나라 건물 지붕이나 아파트 베란다에서 볼 수 있는 방식이지. 작은 크기의 태양전지판만 햇빛이 잘 비치는 곳에 놓으면 되니까 좁은 지붕이나 땅, 건물 벽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어. 그러면 농사를 못 짓지 않냐고? 그렇지 않아. 태양전지판을 조금 높게 설치하고 그 아래에 직사광선을 많이 받지 않아도 잘 자라는 작물을 심으면 태양광이 없을 때보다 수확량이 더 많다고 해. 그리고 유리 온실의 북쪽 지붕 면에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니 농사에는 문제가 없지.


청소년 테마 소설 세트 (전5권)
문학동네 / 김리리 외 지음, 유영진 엮음 / 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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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청소년 문학김리리 외 지음, 유영진 엮음
청소년 테마 소설 시리즈 전5권 세트. 요즘 청소년들의 불안과 고민을 구성하는 세 가지 주요 항목, 관계, 미래, 콤플렉스를 화두로 다채롭고 기발한 이야기를 담았다. 많은 문제들은 여러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고, 불확실한 앞날에 있으며, 콤플렉스에 기인한다. 누구나 겪었고 늘 겪어 왔지만 언제나 새로운 그 고민들. 작가들은 각자의 색깔로 SF, 호러, 미스터리 등 다양한 형식 안에 평범하기도 특수하기도 한 인물들의 사연과 고민을 녹여내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관계의 온도』 「수」 _김리리, 「너를 기다리는 동안」 _김민령, 「축지법은 있다」 _김이윤, 「반송」 _김재성, 「철용」 _은이정, 「1705호」 _이금이, 「미래의 남편」 _이제미 『내일의 무게』 「엄마의 아들」 _김학찬, 「봄이 온다」 _김해원, 「잠시 막을 내리다」 _오문세, 「나의 욕망 나의 상처 나의 자랑」 _장주식, 「하늘의 파랑, 바다의 파랑」 _전삼혜, 「꽝! 다음 기회에」 _정연철, 「4%」 _최서경 『콤플렉스의 밀도』 「곰이 춤춘다」 _고재현, 「학교에 안 갔어」 _김혜정, 「연꽃 소녀」 _방미진, 「젤잘자르 헤어」 _송미경, 「저주의 책」 _이경혜, 「백조의 냄새」 _이진, 「오늘 같은 날」 _홍명진 『존재의 아우성』 「뷰 박스」 _김민령, 「실족」 _이금이, 「세컨드 칠드런」 _전삼혜, 「호주 갈 사람?」 _진형민, 「유나의 유나」 _최상희, 「같은 사람」 _최서경, 「미스터 보틀」 _최영희 『중독의 농도』 「별것도 아닌 일」 _김민령, 「7」 _김봉래, 「①②③④⑤」 _김학찬, 「노래가 시작되고」 _송미경, 「공기 중독자들」 _오문세, 「지킬의 비극」 _장은선, 「Run, Run Away」 _전삼혜청소년들의 불안과 고민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원소들에 대한 탐구 ‘청소년 테마 소설’ 청소년들의 불안과 고민을 구성하는 주요 화두를 중심으로 단편 소설집 5종. ‘관계’ ‘미래’ ‘콤플렉스’ ‘정체성’ ‘중독’을 주제로 한 『관계의 온도』 『내일의 무게』 『콤플렉스의 밀도』 『존재의 아우성』 『중독의 농도』는 청소년문학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온 대표 작가들, 신선한 발상과 진솔한 화법으로 청소년문학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신예 작가들, 그리고 청소년문학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양분삼아 10년간 활발히 현장비평을 해온 비평가 유영진이 자기 삶의 주체로서의 청소년에 대해 함께 고민한 결과물이다. 일상의 고민부터 더 넓은 세계로 나가는 문턱에서 찾아드는 묵직한 질문들에 이르기까지, 누구도 정답을 제시하지 못하는 질문들에 닿고자 한 소설적 교감의 시도로써 독자의 마음을 두드린다. 다양한 색채의 작품들이 예민한 감각으로 독자들과 교감하며 우리 청소년문학의 스펙트럼을 한결 풍성하게 만든다. [각 권 소개 알잖아, 복잡한 거 : 『관계의 온도』 관계 편. 다채로운 에피소드 안에, 지금 집요하게 자신을 할퀴고 있거나 들뜨게 하거나 흔드는 관계의 모습을 불쑥 발견할 수 있다. 집 앞에 홀연히 나타났다 사라지는 불청객 때문에 신경이 곤두선 가족,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간 미래에서 마주친 남편과 또 다른 남자들, 남몰래 훔친 편지의 수신인, 매일 교문 앞에서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를 수소문하는 검정 파카와 꽁꽁 숨어 버린 친구를 기다리는 소녀, 뜨개바늘 하나로 모자뿐 아니라 교실 분위기까지 뜨개질해 놓은 철용 등 사람과 사람, 감정과 감정, 관계의 룰 사이로 육박해 들어가는 인물들의 유쾌하고 진중하며 아릿한 이야기가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몰라, 어떻게든 되겠지 : 『내일의 무게』 미래 편. 가깝게는 성적과 대학, 나아가 직업, 그리고 결정되어지지 않은 미래의 시간들에 대한 불안과 환상, 기대와 고민을 SF적 상상력으로, 미스터리를 가미해서, 사진 찍듯 현실을 재현한 이야기로 펼쳐 냈다. 머나먼 미래의 공중도시 소년과 해저도시 소녀의 교감, 한여름 학교에서 얼음이 되어 버린 학생들, 김치 담그는 강좌를 열어 자식의 교육비기를 설파하는 엄마, 명문대를 걷어찬 아이, 어제까진 아무 꿈이 없었지만 오늘은 요리학원에 등록해 요리사가 되길 꿈꾸기 시작한 소녀, 과거와 현재의 관계가 역전된 두 친구, 의대 진학이 좌절된 형의 가출 이후 뮤지션의 꿈을 접고 의사가 되기로 마음먹은 소년 등 다양한 인물들이 그려내는 드라마 속에서 독자는 자신이 품은 고민의 한끝과 조우하게 된다. 말해, 아프다고 : 『콤플렉스의 밀도』 콤플렉스 편. “난 왜 아까 그 말에 나도 모르게 흥분했을까? 그 말이 뭐 대수라고.” “난 왜 이렇게 못났지. 못생기고 성적은 엉망이고 소심하기 짝이 없어.” 어쩌면 주위의 사람들은 별 신경 쓰지 않는데 지레 스트레스받고 움츠러드는 콤플렉스. 『콤플렉스의 밀도』엔 각양각색 인물들이 등장해 남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들을 털어놓는다. 수상한 사람들이 드나드는 미용실, 대한민국 최고의 여고생 스타와 한 교실에서 생활하는 구경꾼 A, 비슷한 건 이름뿐인 소은수에게 콤플렉스를 느끼는 서은수, 뇌전증을 앓는 아이 등 이야기의 호흡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의 열등감과 새롭게 대면하게 된다. 아는 척하지 마 : 『존재의 아우성』 정체성 편. 『존재의 아우성』은 매순간 흔들리기도 솟구치기도 끓어오르기도 의식의 저편으로 숨어 버리기도 하는 우리의 정체성을 향해 손짓한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지만 한국에 있는 엄마의 간섭 아래 공부와 과외를 계속할 수밖에 없는 한결, 사고로 일란성 쌍둥이 언니를 잃은 후 온전히 ‘나’라는 존재로 살아가기 힘든 지현 등 진짜 자기 모습을 잃고 휘청거리는 인물들의 목소리가 선명하고 또렷하게 들려온다. 영어 난독증 때문에 '영어 병신'이라는 별명을 가졌지만 기죽지 않고 자신을 지켜내는 권지, 약하기만 한 자기 존재를 인정하고 스스로를 일으키기 위해 애쓰는 가람과 주원 등의 이야기는 ‘당신의 정체성은 무엇으로 이야기될 수 있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우리 청소년들이 소외된 존재, 기계화된 존재가 아니라 진정한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 『중독의 농도』 중독 편. 『중독의 농도』는 강렬하고 실험적인 서사로 청소년 독자들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선사할 단편들로 채워져 있다. 여기 등장하는 인물들은 공부하는 것은 싫지만 시험은 즐겁고 짜릿하기까지 하다고 말하거나, 온몸이 터질 듯한 쿵쾅거림이 좋아서 물건 훔치는 걸 멈추지 않는다. 또한 특정 친구의 말이라면 서슴없이 자기의 모든 것을 내어주고, 혼자가 되는 게 무서워서 친구의 거짓말쯤이야 눈 감고 듣는다. 이들의 이야기는 일탈과 쾌락의 포로가 되기 쉬운 청소년기 독자들에게 나를 즐겁게 하는 대상과 나 자신 사이에 적절한 거리와 균형을 유지하게 하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중독을 무조건적으로 부정하고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응축된 삶의 에너지를 자기의 것으로 끌고 갈 수 있도록 조력자가 돼 줄 것이다.


정전이 되면 자이로드롭은 땅에 떨어질까?
나무를심는사람들 / 김영태 (지은이), 이경석 (그림) /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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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심는사람들청소년 과학,수학김영태 (지은이), 이경석 (그림)
질문하는 과학 3권. 어려운 용어나 복잡한 수식 없이 자연 현상을 이해하는 데 기초가 되는 물리학의 세계로 이끌어 주는 책이다. ‘공식 없는 물리 수업’으로 유명한 아주대학교 김영태 교수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 현상들을 물리학의 원리로 쉽고 꼼꼼하게 풀어 주어 물리라는 과목의 두려움을 없애 준다. 이 책에는 물리학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자동차나 축구공 같은 물체의 움직임과 힘의 관계에 대해 알려주는 역학에서부터 전기와 자기 현상을 다루는 전자기학, 빛의 원리를 알려주는 광학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를 포함한 현대 물리학까지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물리 분야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차근차근한 설명으로 물리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 중학생부터 과학 포기자였지만 지금부터라도 과학, 특히 물리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자 하는 성인까지 누구나 읽을 수 있다.프롤로그 1장 물체의 운동에는 규칙이 있어 1 눈에 안 보이는 데 중요한 것이 있다고? 2 갈릴레이는 피사의 사탑에서 실험하지 않았다고? 3 10이 300보다 크다고? 4 얼마나 빨리 달려야 약속 시간에 늦지 않을까? 5 사과는 떨어지는데 인공위성은 왜 떨어지지 않을까? 6 우주인은 중력을 느끼지 않는다고? 7 낡은 다리를 건널 때 겁이 나는 이유는? 8 14억 명이 한꺼번에 공중에서 뛰어내리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 갈릴레이의 낙하 실험 2장 놀랍고도 신기한 유체와 열 9 수영장은 왜 건물 지하에 있을까? 10 부력은 물체의 밀도에 따라 달라진다고? 11 깊은 바닷속에서 잠수복을 안 입으면 어떻게 될까? 12 낙차 큰 커브 볼은 어떻게 던질까? 13 보온병과 우주선의 공통점은? 14 에어컨 없이 집을 시원하게 하는 방법은? ▶ 아르키메데스 부력 실험 3장 전기와 자기는 짝꿍이야 15 왜 천둥과 번개는 붙어 다닐까? 16 정전이 되면 자이로드롭은 땅에 떨어질까? 17 1.5볼트 건전지는 왜 크기가 여러 가지일까? 18 1,000볼트를 만져도 멀쩡한데 100볼트에 죽었다고? 19 N극 또는 S극만 가진 자석은 없을까? 20 전자레인지는 어떻게 음식물을 덥힐까? 4장 빛은 파동일까, 입자일까? 21 엄청나게 빠른 빛의 속도는 어떻게 잴까? 22 물방울이 있어야 무지개가 생긴다고? 23 뉴턴도 틀릴 때가 있었다? 24 신기루가 생기는 건 공기 때문? 25 CD에 무지개색이 나타나는 이유는? 26 아이돌 없는 아이돌 콘서트가 있다고? ▶ 뉴턴의 광학 실험 5장 흔들림은 진동, 퍼져 나가는 건 파동 27 걷는 데도 물리학이 필요하다고? 28 우주 전쟁은 원래 조용하다고? 29 어떻게 친구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을까? 30 목소리로 유리잔을 깰 수 있다고? 6장 일과 에너지는 무슨 관계일까? 31 힘을 적게 쓰면 일도 줄어들까? 32 움직이면 에너지가 생긴다고? 33 꼭꼭 숨어 있는 에너지가 있다고? 34 기계에서 나는 열은 쓸 데가 없다고? 35 에어컨으로 난방을 할 수 있다고? 7장 현대 물리학이 궁금해 36 원자를 눈으로 볼 수 있다고? 37 방사능은 해만 끼칠까? 38 태양은 어떻게 엄청난 에너지를 만들까? 39 태양광을 어떻게 전기 에너지로 바꿀까? 40 우주선이 타임머신이 되려면? ▶ 아인슈타인의 시간 여행 에필로그어려운 공식은 몰라도 원리를 이해하면 된다고? 사과는 떨어지는데 인공위성은 왜 떨어지지 않을까? 14억 명이 한꺼번에 뛰어내리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낙차 큰 커브 볼은 어떻게 던질까? 정전이 되면 자이로드롭은 땅에 떨어질까? 1.5볼트 건전지는 왜 크기가 여러 가지일까? ▶ 누구나 한번쯤 해 봤을 법한 흥미로운 질문 이 책은 어렵고 딱딱하고 지루한 물리가 아니라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가졌을 법한 진짜 궁금한 질문들을 뽑고 그 속에 담긴 물리학적 원리를 하나하나 풀어내 물리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14억 명의 중국인이 동시에 뛰면 지구가 쪼개질 거라는’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을 힘과 가속도의 법칙인 뉴턴의 제2운동 법칙과, 작용과 반작용 법칙으로 유명한 뉴턴의 제3운동 법칙으로 설명하면서 14억 명이 진짜로 한꺼번에 뛴다고 해도 지구가 절대 깨지지 않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차근차근 밝혀 준다. 또 아이들이 열광하는 놀이기구 ‘자이로드롭’을 보면서 혹시 전기가 나가면 자이로드롭이 추락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누구나 한번쯤은 해 보았을 것이다. 자이로드롭이 멈추는 건 의자에 붙은 영구 자석이 기둥에 붙어 있는 금속판을 빠르게 지나갈 때 유도되는 ‘원형 전류’ 때문인데, 유도된 전류가 영구 자석의 자기와 반대인 극성을 지녀 급제동이 되므로 정전이 되어도 안전하다고 설명한다. ▶ 건전지부터 홀로그램 콘서트까지 일상에서 물리의 세계에 눈을 뜨다 이 책은 흔히 보는 자연 현상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일들을 물리로 얼마나 많이 풀어낼 수 있는지를 흥미 있게 알려 준다. 천둥과 번개를 전하의 이동으로 설명하고, 무지개를 빛의 굴절 현상으로 설명할 뿐만 아니라 1.5볼트 건전지가 크기가 다른 이유를 설명하면서 전기의 흐름인 전류와 전기 에너지를 공급하는 전원, 전자에 전달되는 전기 에너지의 양을 나타내는 전압의 상관관계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아이돌의 홀로그램 콘서트를 소재로 빛의 간섭 원리를, 야구의 커브 볼이 휘어지는 건 마그누스 효과 때문이라는 것을 차근차근 설명해 물리를 통해 세상을 보는 과학적 눈을 뜨게 한다. ▶ 물리야말로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기본 과학 물리학의 역사를 보면 시대의 필요에 의해 새로운 물리학 연구가 시작되곤 한 것을 알 수 있다. 산업 혁명을 이끈 증기 기관을 연구하기 위해 열역학이, 인류의 생활을 급진전시킨 전기 에너지의 발견 이후 전기 물리학이 급속하게 발전했다. 21세기에는 기술과 과학의 융합으로 특징되는 4차 산업 혁명을 이해하고 대비하기 위해 물리 지식을 익히는 것이 필수이다. 이 책은 전공자들에게도 어렵다는 현대 물리학의 상대성 이론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설명해 이 이론으로 어떻게 원자력 에너지가 가능하게 되었는지, 우주선이 어떻게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타임머신이 될 수 있는지 밝혀 준다. 과학이 너무 어려워 과포자의 길을 택하려고 하는 학생들에게 물리의 기초를 닦게 할 뿐만 아니라 더 깊은 물리학의 세계로 들어갈 안내서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해낸다. ▶ 중등 교과 과정의 전 영역을 충실히 따른 구성 이 책은 흥미로운 질문 40개를 통해 물체의 움직임과 힘의 관계를 설명하는 역학에서부터 빛과 전파를 다루는 광학, 전기와 자기를 다루는 전자기학, 그리고 힘과 에너지의 전환이나 열에너지의 손실을 다루는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까지 중등 교과 과정에서 다루는 물리 영역을 아우르고 있다. 그 덕분에 이 책을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물리 과목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 그림만 봐도 쏙쏙 이해되는 원리 과학에 대한 이해가 깊은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이경석 씨가 재치 있는 그림으로 개념과 원리를 표현해 책장을 넘기는 재미를 더해 준다. 그뿐만 아니라 만화 형식으로 아르키메데스와 갈릴레이, 뉴턴, 아인슈타인 같은 위대한 과학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고 어떤 업적을 이루었는지를 상상력을 바탕으로 기발하게 구성해 유쾌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시리즈 소개 [질문하는 과학]은 '물리학', '화학', '생명 과학', '지구 과학'의 네 가지 학문으로 구성된 청소년 과학 탐구 시리즈이다. 흥미롭고 기발한 질문 40개와 에피소드가 담긴 명쾌한 답변으로 아이들이 과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 과학자들이 실험실을 벗어나 청소년과 직접 소통 나선다 자연과학대학 교수들은 랩실도 운영해야 하고, 논문에 대한 압박도 크고, 너무 바쁘기 때문에 단행본을 집필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대부분의 문과 교수들에 비해서 ‘글쓰기’를 훨씬 더 어려워하는 측면도 있다. 게다가 전공 분야에 폭 파묻혀 지내기에 ‘청소년’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춘 집필은 더욱 난감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이 시리즈는 자연과학대학 교수들이 사명감을 갖고 청소년들을 위해 집필했다. 우리 사회가 발전할수록 과학은 더욱 중요해지고 이에 따라 과학을 이해하는 능력을 갖춘 시민들이 많아져야 한다. 미래의 한국을 책임질 자랑스러운 시민이 될 청소년들이 과학을 잘 이해하고 좋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했다고 밝혔다. ▶ 기본 개념들을 과학적인 관점으로 이해하기 교수들은 대학생들이 과학에 관련된 아주 초보적인 지식에 대해서조차 정확한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어찌어찌 문제 풀이는 웬만큼 해내는데, 정확한 개념 정립이 되어 있지 않다 보니 흥미도 잃어버리고 발전도 느린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고 한다. [질문하는 과학] 시리즈는 40가지 정도의 아주 기초적인 기본 개념들을 과학적인 관점으로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고 이들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틸틸과 미틸 남매는 긴 여행 끝에 결국 행복은 마음속에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논술노트 2
자음과모음 / 자음과모음 편집부 엮음 / 20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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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역사,인물자음과모음 편집부 엮음
초중고 사회 및 역사 교과서를 분석하고 국내 유명 대학의 논술 문제를 접목해 핵심 내용을 수록하였다. 우리 역사를 제대로 읽고, 말하고, 생각할 수 있는 융합 사고 학습서로 비판적인 사고력과 논술력을 길러준다. 더불어 다양한 역사적 지식을 익히고, 통합 교과형 논술 시대를 대비할 수 있다.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논술 노트 1 :고조선에서 고려까지 001 왜 위만왕은 고조선을 계승했다고 할까? I 글 송호정·그림 조진옥 002 왜 부여 대소왕은 억울하다고 할까? I 글 김용만·그림 이동철 003 왜 온조는 백제를 세웠을까? I 글 강재광·그림 이남고 004 왜 가야는 하나로 통일되지 못했을까? I 글 조원영·그림 이주한 005 왜 백제의 칠지도가 일본에 있을까? I 글 이희진·그림 박종호 006 왜 고구려 우씨 왕후는 두 번 왕후가 되었을까? I 글 김용만·그림 이동철 007 왜 신라에만 여왕이 있었을까? I 글 정명섭 박지선·그림 안희숙 008 왜 을지문덕은 살수에서 물길을 막았을까? I 글 정명섭·그림 이동철 009 왜 연개소문은 영류왕을 배반했을까? I 글 함규진·그림 이경택 010 왜 의자왕은 백제를 망하게 했을까? I 글 양종국·그림 이주한 011 왜 김춘추는 당나라와 손을 잡았을까? I 글 박순교·그림 안희숙 012 왜 장보고를 바다의 왕자라고 부를까? I 글 윤명철·그림 박상철 013 왜 발해 무왕은 당나라를 공격했을까? I 글 김용만·그림 조진옥 014 왜 왕건의 부인은 29명일까? I 글 김갑동·그림 손영목 015 왜 서희는 외교 담판을 했을까? I 글 한정수·그림 이주한 016 왜 묘청은 서경 천도를 주장했을까? I 글 이윤섭·그림 황기홍 017 왜 무신 정변이 일어났을까? I 글 신안식·그림 박상철 018 왜 고려는 팔만대장경을 만들었을까? I 글 최연주·그림 손영목 019 왜 삼별초는 최후까지 싸웠을까? I 글 강재광·그림 이주한 020 왜 공민왕의 개혁 정치는 실패했을까? I 글 함규진·그림 안희숙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논술 노트 2 : 조선의 건국에서 발전까지 021 왜 이성계는 위화도에서 군대를 돌렸을까? I 글 김갑동·그림 조진옥 022 왜 정도전은 새로운 사회를 꿈꾸었을까? I 글 문철영·그림 배연오 023 왜 양녕 대군은 세자의 자리에서 쫓겨났을까? I 글 신명호·그림 안희숙 024 왜 세종 대왕은 훈민정음을 만들었을까? I 글 이한우·그림 이남고 025 왜 수양 대군은 왕의 자리를 빼앗았을까? I 글 함규진·그림 이주한 026 왜 한명회는 남이 장군을 제거했을까? I 글 임채영·그림 최상훈 027 왜 조선 시대 여성은 재혼을 하지 못했을까? I 글 정성희·그림 황기홍 028 왜 연산군은 폭군이 되었을까? I 글 이한우·그림 김경찬 029 왜 조선왕조실록은 왕이 볼 수 없었을까? I 글 김경수·그림 고영미 030 왜 조광조는 훈구 세력을 몰아내려 했을까? I 글 이근호·그림 박준우 031 왜 조선에는 붕당 정치가 이루어졌을까? I 글 이근호·그림 손영목 032 왜 문정 왕후는 수렴청정을 했을까? I 글 임혜련·그림 박준우 033 왜 이순신은 백의종군했을까? I 글 배상열·그림 조환철 034 왜 광해군은 억울해했을까? I 글 김태희·그림 박상철 035 왜 인조는 삼전도에서 무릎을 꿇었을까? I 글 정명섭 박지선·그림 배연오 036 왜 숙종은 장희빈에게 사약을 내렸을까? I 글 이한우·그림 안희숙 037 왜 정선은 진경 산수화를 그렸을까? I 글 최석조·그림 최상훈 038 왜 사도 세자는 뒤주에 갇혀 죽었을까? I 글 이종호·그림 이일선 039 왜 정조는 화성을 쌓았을까? I 글 김준혁·그림 이남고 040 왜 조선 시대에는 양반과 노비가 있었을까? I 글 손경희·그림 이주한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논술 노트 3 : 대한 제국에서 대한민국까지 041 왜 박지원은 열하일기를 썼을까? I 글 정명섭 장웅진·그림 이일선 042 왜 금난전권이 폐지되었을까? I 글 이정범·그림 박은애 043 왜 홍경래는 난을 일으켰을까? I 글 전병철·그림 조환철 044 왜 천주교 박해가 일어났을까? I 글 방상근·그림 조환철 045 왜 흥선 대원군은 쇄국 정책을 펼쳤을까? I 글 이정범·그림 조환철 046 왜 동학 농민 운동이 일어났을까? I 글 성주현·그림 조환철 047 왜 강화도 조약은 불평등 조약일까? I 글 이정범·그림 고영미 048 왜 갑신정변은 삼일천하로 끝났을까? I 글 이정범·그림 이일선 049 왜 독립 협회는 해산되었을까? I 글 정명섭·그림 고영미 050 왜 고종 황제는 폐위되었을까? I 글 이계형·그림 조환철 051 왜 창경궁에 동물원이 생겼을까? I 글 허균·그림 고영미 052 왜 일본은 조선을 수탈했을까? I 글 김인호 배진영 선우성혜·그림 황기홍 053 왜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를 죽였을까? I 글 이정범·그림 박종호 054 왜 3·1 운동이 일어났을까? I 글 이정범·그림 고영미 055 왜 신여성은 구여성과 다른 삶을 살았을까? I 글 손경희·그림 조환철 056 왜 6·25 전쟁이 일어났을까? I 글 김광일 박지현·그림 남기영 057 왜 4·19 혁명이 일어났을까? I 글 박은화·그림 이남고 058 왜 전태일은 바보회를 만들었을까? I 글 이정범·그림 이일선 059 왜 5·18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을까? I 글 이계형·그림 남기영 060 왜 6월 민주 항쟁이 일어났을까? I 글 함규진·그림 황기홍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 법정에 서다! - 법정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 ■ 이 책의 장점 및 특징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논술 노트』의 특징과 장점 · 초중고 사회 및 역사 교과서를 분석하고 국내 유명 대학의 논술 문제를 접목해 핵심 내용을 수록하였습니다. · 우리 역사를 제대로 읽고, 말하고, 생각할 수 있는 융합 사고 학습서로 비판적인 사고력과 논술력을 길러줍니다. · 다양한 역사적 지식을 익히고 통합 교과형 논술 시대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 ■ 이 책의 구성 -책 내용 및 등장인물 소개 본격적인 사건이 전개되기 전, 원고가 피고를 찾아가거나 소송을 걸게 된 이유와 등장인물에 대해 소개하며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미리 알아두기 관련 사건에 대한 역사적 배경 지식을 미리 정리하여 내용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역사 사건과 관련된 논술 문제를 읽고 직접 풀이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며 친절한 해설을 통해서 논리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돕습니다. -논술 해설 알쏭달쏭 논술 문제를 명쾌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는 해설 코너를 통해 내용을 정리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자기주도학습 솔루션 매뉴얼
지상사 / 서상훈 외 지음 / 201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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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사청소년 학습서상훈 외 지음
최근 교육 현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학습동기(성공학)’와 ‘학습방법(실전 학습법)’을 중심으로 학습이론, 성공사례, 진로교육, 입시전략, 상담코칭, 최신 뇌과학 이론 등을 접목하여 각 분야가 상호 유기적으로 작용, 시너지를 일으킴으로써 학습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되었다. 대한민국의 교육 혁신을 꿈꾸는 각 분야의 전문가 7인의 풍부한 이론과 실전경험이 집약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자기주도학습을 구성하는 각 전문 분야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으며,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갖춘 자기주도학습자 양성의 기틀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 자기주도학습 드림팀 통합 솔루션 Chapter 1. 자기주도학습 입문 과정 -학습동기 부여의 비결 -학습동기 유발 전략 -성공의 불문율 -성공의 불문율 활용법 -자기주도학습의 이해 -기억과 학습의 원리 -자기주도학습 전략 -학습 플래너 활용법 -시험의 기술 -시험장 필살기 -암기력 향상법 Chapter 2. 자기주도학습 초급 과정 -카드 학습법 -집중력 향상법 -정리의 기술 -학습 코칭의 이해 -실전 학습 코칭 -학습자 이해 -시간관리 전략 -천재 독서법의 이해 -천재 독서법 활용법 -천재 독서법 응용법 -완전학습 프로세스 Chapter 3. 자기주도학습 중급 과정 -의식과 에너지 -경청의 기술 -소통의 기술 -미덕의 언어 버츄 -자기주도학습의 교육학적 배경 -자기주도학습의 교육학적 정의 -자기주도학습의 구성 요소 -자기주도학습의 교수-학습 원리 -진로의 이해 -학교 현장에서의 진로교육 -진로의 기본 이론 -진로지도 프로그램 소개 Chapter 4. 자기주도학습 고급 과정 -대학 입시의 이해 -대학 입시의 기초 -대학 입시 성공 전략 -입시 정책에 따른 성공 전략 -뇌과학의 이해 -자기 주도성의 뇌과학 -PNEI & 후성유전학 -2020~2050 교육의 미래 -학습 능력(학습결손)과 성적 -학습 감각과 성적 -학습 시간과 성적 -학습 기술과 성적 맺음말『자기주도학습 솔루션 매뉴얼』은 최근 교육 현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학습동기(성공학)’와 ‘학습방법(실전 학습법)’을 중심으로 학습이론, 성공사례, 진로교육, 입시전략, 상담코칭, 최신 뇌과학 이론 등을 접목하여 각 분야가 상호 유기적으로 작용, 시너지를 일으킴으로써 학습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되었다. 이 책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을 구성하는 각 전문 분야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으며,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갖춘 자기주도학습자 양성의 기틀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자기주도학습이란 단어가 대두되고 일반이 관심을 갖기 시작한 초창기에는 학습이론과 성공사례 분야의 전문가들이 시장을 주도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 사이에서 학습방법 분야의 전문가들이 인기가 높다. 이제 알 만큼 알았으니 실제로 교육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실전 학습법을 제대로 알고 싶다는 욕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존 전문가들의 교육 콘텐츠라는 것이 특정 대상 혹은 수준에 국한된 경우가 많고 제각각으로 호환성이 부족해, 보편성이 떨어지고 교육 효과 역시 제한적으로 나타난다는 한계를 보인다. 이런 이유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상호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어 시너지를 일으킴으로써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7人7技, 대한민국 교육 혁신을 이끈다 이에 대한민국 교육을 혁신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 7인이 뭉쳤다. 이들은 각기 학습동기, 학습이론, 학습방법, 진학진로, 입시전략, 상담코칭, 뇌과학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고 다년간 교육 현장을 누빈 베테랑들이다. 실로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을 가능케 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드림팀이 구성된 것이다. 이 책 『자기주도학습 솔루션 매뉴얼』은 바로 대한민국의 교육 혁신을 꿈꾸는 이들 전문가의 풍부한 이론과 실전경험이 집약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학습 문제에 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고, 기억과 학습의 원리에 따른 다양한 자기주도학습 방법을 배워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아울러 자기주도학습에 관한 통찰력과 문제 해결력을 갖추어 강의, 코칭, 상담 등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을 줄 수 있는 진정한 교육 전문가가 될 것이라 믿는다.동기 부여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와 기차가 움직이기 위해서 에너지가 필요하듯이, 자기주도학습을 위해서도 에너지가 필요하다. 보통 동기 부여가 어렵다고 하는 이유는 사람의 입맛이 모두 다르듯이 각자 성격이나 취향도 다르기 때문에 개별 학습자에게 적합한 동기 부여 방법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입맛은 다르지만 유명하다는 맛집에 가면 웬만큼은 맛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보통 사람이 맛있다고 느끼는 그 집만의 요리법(레시피)이 있기 때문이다. 학습동기 부여에도 맛집의 레시피와 같은 요소가 있는데, 바로 ‘학습동기 부여의 4요소(이성, 감성, 재미, 꿈)’가 주인공이며,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에너지원이기도 하다. -학습동기 부여의 비결 중에서 코칭이란 자신과 타인의 변화와 성장을 도와서 존재 회복을 돕는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 것이다. 해답은 언제나 자신 안에 있는데, 해답 찾기를 도울 파트너가 필요하다. 그렇게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도우며 타자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 것이 코치의 역할이다. 보통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원래의 나와 ‘너는 왜 그리 키가 작니, 말이 빠르니, 공부를 못하니, 얼굴이 크니, 성격이 급하니’ 등 착각의 존재감으로 살아가게 하는 현재의 나 사이에서 고민한다. 하지만 자신의 본래의 존재감을 찾아서 의식(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고, 습관까지 바꾸다 보면 운명을 바꿀 수 있다. -의식과 에너지 중에서 자습의 경우 자율학습과 비슷하나 어감에서 오는 직관적 느낌에 의해 단순한 개인학습의 의미가 강하게 느껴지므로 자기주도학습이라고 볼 수 없다. 더더욱 독학의 경우는 개인의 의지와 관리라는 측면에서 자기주도학습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도움을 주는 교수자가 없기 때문에 제외시키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왜냐하면 자기주도학습에서 교수자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교육학 이론에서도 교육은 교수자와 학습자의 상호작용이라고 정의를 내렸다. 물론 자습이나 독학도 자기 주도적 학습의 요건을 갖추고 시행된다면 자기주도학습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기’보다는 ‘주도’라는 용어에 초점을 맞춘다면, 결국 스스로 혼자서 하는 학습이 아니라, 자신의 선택에 의해 교수자와 매개물을 자신이 선택하고 주도적으로 학습을 이루어내는 것을 자기주도학습이라 할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의 교육학적 배경 중에서
비기닝
바다출판사 / 야자와 사이언스 오피스 글, 장석봉 옮김 / 2010.12.05
12,000

바다출판사청소년 과학,수학야자와 사이언스 오피스 글, 장석봉 옮김
우주, 은하, 태양계, 시간, 생명, 종, 인류의 일곱 가지 주제를 정해 그 각각의 탄생 과정을 밝힌 교양 과학서. 인간은 사물의 기원과 자신의 존재에 의문을 품는 지성적 생물이다. 따라서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자신과 세계의 정체성을 묻는 질문을 던져 왔다.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언제 생겨났을까? 시간은 어디로 흐르고, 인간은 언제부터 이 지구에 살게 되었을까? 전문적인 내용으로 깊이 들어가지 않으면서도 각각의 주제에 얽혀 있는 과학계의 논쟁을 충실하게 요약했다. 특히 100여 컷이 넘는 풍부한 사진과 일러스트, 그래프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은 과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과학적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준다.들어가는 글 제1장 우주의 시작 제2장 은하의 시작 제3장 태양계의 시작 제4장 시간의 시작 제5장 생명의 시작 제6장 종의 시작 제7장 인류의 시작 찾아보기태초의 빅뱅부터 인류의 탄생까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의 시작 이 책은 우주, 은하, 태양계, 시간, 생명, 종, 인류의 일곱 가지 주제를 정해 그 각각의 탄생 과정을 밝힌 교양 과학서이다. 전문적인 내용으로 깊이 들어가지 않으면서도 각각의 주제에 얽혀 있는 과학계의 논쟁을 충실하게 요약했다. 특히 100여 컷이 넘는 풍부한 사진과 일러스트, 그래프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 책은 과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과학적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준다.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은하는 무엇으로 이루어졌을까? 시간은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생명은 언제, 어떻게 태어났을까? 우리는 어디서 태어나 어디로 가는 것일까? 우주 탄생의 비밀을 밝히려는 인류의 노력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느 문화권이든 천지창조 신화가 있고, 그 안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기원인 우주의 탄생과 구조에 대한 사변이 들어 있다. 역사시대 이후 정교한 철학적 사변으로 자연 세계를 관찰하는 자연철학자들이 등장했지만, 그들의 이론 역시 육안을 통한 관측과 추상적 상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과학이 발달하고 정밀한 관측기술과 도구가 발명되면서 인간은 서서히 세상의 기원에 대한 비밀을 조금씩 풀어나가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탐구의 여정을 보여 준다. 최초 중의 최초 우주의 시작 지금까지 우주의 기원에 대해 설명한 이론 중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이론은 빅뱅 이론이다. 이 이론의 원류로 거슬러 올라가면 아인슈타인과 에드윈 허블 등을 만날 수 있다. 아인슈타인은 우주의 밀도와 상대성 이론의 중력방정식을 통해 ‘닫힌 시공간’이라는 개념을 고안해 내었고, 이를 통해 우주는 끊임없이 서로를 끌어당긴다고 이야기했다. 물론 아인슈타인은 우주의 수축 붕괴를 피하기 위해 ‘우주 상수’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는데, 훗날 이것은 아인슈타인 자신이 ‘인생 최대의 실수’라며 후회했다. 허블은 자신의 이름을 딴 ‘허블의 법칙을 발견해’ 우리 우주가 끝없이 팽창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게다가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속도도 빨라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최근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하나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이론이 등장했다. 흔히 다중우주론multiverse라고 부르는 이 이론은 우주가 거품처럼 생겨난 수많은 우주 중 하나일 뿐이라는 ‘거품 우주론’에서 제기되었다. 이것은 펄펄 끓는 주전자 바닥에서 거품이 솟아 올라오는 것처럼 우주도 특정한 상태에서 하나씩 새로운 우주가 생겨나는 것이라고 가정한다. 최근 관측 결과 과학자들이 계산한 우주의 나이보다 더 나이가 많은 별이 관측되기도 하고, 우주에 물질이 부족해 ‘암흑 물질’의 존재를 상정하기도 한다. 우주의 기본 단위 은하의 시작 은하는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이다. 우주가 팽창하고 있음을 알게 해준 것도, 우주에 질서 잡힌 구조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준 것도 은하이다. 모든 은하는 우주가 빅뱅에 의해 탄생한 후 10억 년쯤 흐른 뒤에 생겨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러한 은하의 크기와 형태는 다양하다. 우리가 가장 가까운 거리(250만 광년)에 있는 안드로메다은하의 질량은 우리은하의 1.5배 정도이고, 대마젤란은하는 우리은하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은하는 단독으로 존재하지 않고, 몇 개의 은하가 작은 집단을 이룬 ‘국부은하단’, 그리고 국부은하단이 모인 ‘은하단(은하군)’, 그리고 그것들이 더 모여 ‘초은하단’을 형성한다. 또 몇 십만, 몇 백만이나 되는 은하가 몇 억 광년 거리에 걸쳐 벽처럼 늘어선 ‘그레이트 월’이라는 구조도 이루고 있다. 은하 형성 이론에는 하향 모델과 상향 모델이 있다. 하향 모델은 빅뱅이 일어난 후 우주 전체로 가스 구름 형태로 퍼져 간 물질이 밀도 동요에 의해 모여 초은하단이나 그레이트 월을 만들고, 그것들이 여러 개의 가스 구름으로 분열되어 개개의 은하를 형성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상향 이론은 이와 반대로 가스 구름의 동요에 의해 개개의 은하 가스 덩어리가 형성되고 이것들이 서로 모여 거대한 은하 구조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의 시작 태양계는 은하계 주변부에 떠다니는 한 개의 항성과 그 가족인 행성이나 위성, 혜성 들로 이루어진 작은 집단이다. 그리고 우리 태양계 주위에서 태양계와 매우 닮은 항성계가 200개 이상이나 발견되기도 했다. 이 태양계는 50억 년쯤 전에 우주를 떠다니던 원시 성운이 수축해 생겨났다고 하는 것이 지금까지 가장 유력한 이론이다. 태양계에서 가장 중요한 천체는 바로 항성인 태양이다. 우리 태양은 태양계 전체 질량의 99.9%를 차지한다. 항성은 스스로 빛을 발하는 천제를 말하는데,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별’이다. 스스로 빛을 발하지 못하고 항성 주위를 도는 것은 ‘행성’ 혹은 긴 타원의 꼴로 항성 주위를 도는 것은 ‘혜성’이라고 한다. 태양계의 형성에 관한 과학적 이론의 역사는 칸트와 라플라스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태양의 기원과 관련된 현재의 표준적인 이론은 우주에 떠도는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거대한 구름에서 태양이 탄생했다고 본다. 즉 과거 어느 시점에 성운 자체의 중력이 가스의 팽창력을 넘어섰고, 그 결과 성운이 수축하면서 한군데 집중해 태양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처음과 끝을 알 수 없는 시간의 시작 모든 사물에는 시작이 있고, 끝이 있다. 태어나고 성장하다 쇠퇴하고 죽는다. 살아 있는 모든 것에는 절대로 방향을 바꿀 수 없는 시간의 힘이 작용한다. 공간에는 상하좌우라는 방향이 있다. 하지만 시간에는 방향이 하나밖에 없다. 그것은 바꿀 수 없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이런 의문을 품었다. 시간이 한 방향으로만 흐르는 불가역적인 것이라면, 혹시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인과관계가 있는가 하는 점이다. 시간의 과학은 엔트로피 이론을 통해 주로 설명된다. 엔트로피란 간단히 말해 계의 ‘무질서’이다. 탁자 위에 있는 컵이 바닥에 떨어졌을 때 엔트로피는 증가한다. 극소에서 극대로 향한다. 무질서도는 시간과 함께 높아진다. 엔트로피가 증가해 가는 것이 과거와 미래를 나누고 ‘시간의 화살’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지구상 모든 존재의 선조 생명의 시작 생명은 ‘복잡계가 가진 자연스러운 특성 중 하나’이자 ‘짓밟으면 죽는 것’이다. 과학적인 정의와 지극히 상식적인 정의가 공존하고 모두 유효하다. 물론 생명의 정의에 대세를 차지하는 견해는 ‘자기 복제하는 존재’와 ‘대사하는 존재’이다. 지구의 생명은 어느 것이자 자기 자신의 구조나 성질을 후대에 물려주기 위한 정보인 DNA를 가지고 그것에 기초해 자신의 복사본을 남긴다. 또한 음식이나 대기, 물 등을 체내에 받아들여 몸의 성분을 만들고 에너지를 사용한다. 그렇다면 이런 생명체는 어떻게 지구에 오게 되었을까? 지구의 생명체는 지구 탄생 10억 년 뒤에 생겨났다고 하는 것의 거의 정설이다. 물론 그 시작을 설명하는 이론은 여러 가지다. 지구 원시 바다의 뜨겁고 얕은 수프 정도의 밀도에서 자연히 최초의 생물이 생겨났을 것이라는 ‘원시 수프설’이 1920년대 존 홀데인에 의해 제시되었다. 그후 1950년대에 해럴드 유리와 스탠리 밀러가 원시 지구를 모방한 플라스크 실험에서 몇 가지 유기물을 만들고, 그 안에서 아미노산을 발견하기도 했다. 또 하나 압도적인 이론은 프레드 호일 등이 주장한 ‘판스퍼미아 설(범종설)’이다. 이것은 우주 공간을 떠돌던 운석을 통해 생명체가 지구에 정착했다는 이론이다. 실제로 어떤 종류의 운석 내부에는 지구 생명체들을 구성하는 여러 유기물들이 들어 있다. 다양한 지구의 기원 종의 시작 지구상에는 200만 혹은 300만 종의 생물이 있다. 연구자들 중에는 1000만 이상의 종이 있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불과 수십억 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어떻게 지구에는 이토록 많은 생물종이 존재하게 되었을까? 오랫동안 생물학을 지배해 온 학설은 기독교 기원설에서 기원한 ‘개별 종 창조설’이다. 즉 각각의 생물종이 각각의 기원을 가지고 창조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생물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개별 종 창조설은 부정된다. 짧은 시간에도 수많은 잡종이 생겨나고, 화석 유적을 통해 특정 생물종의 원시 형태가 발견되면서 일어난 변화이다. 다윈을 중심으로 시작된 진화론은 다양한 학자들의 발견이 이어지면서 더욱 굳건해진다. 특히 19세기 중반 영국에서 발견된 공업 흑화 나방의 경우는 짧은 시간 안에 새로운 종이 발단하게 됨을 극적으로 보여 준 사례로 꼽힌다. 지구의 지배자 인류의 시작 지금의 30대, 40대는 교과서에서 인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네안데르탈인-크로마뇽인으로 이어진다는 선형적인 인류사를 배웠다. 그러나 이런 직선적인 진화관은 구닥다리가 되었다. 네안데르탈인은 지금의 호모 사이엔스와는 완전히 다른 종인 채로 멸종했고, 호모 에렉투스와 호모 사피엔스가 각각 아프리카에서 별도로 기원하여 서로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였고, 지금의 우리 선조인 호모 사피엔스가 다른 유인원 종을 멸종시켰다는 것이 정설이다. 지금까지 인류의 고향으로 꼽히는 곳은 아프리카 대륙의 동부를 남북으로 종단하는 동아프리카 지구대였다. 이 사바나 지역을 의 강과 늪, 초원에 두 다리로 민첩하게 뛰어다닌 인류의 선조가 있었다고 하는 것이 사바나설, 혹은 ‘이스트사이드 이야기’이다. 그러나 최근 이 사나바설이 틀렸다는 견해가 등장하고 있다. 즉 아프리카에서 현생 인류가 전부 탄생한 것이 아니라 기존의 유인원이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각각 독자적으로 호모 사피엔스로 진화했다는 ‘다지역 기원설’이 등장한 것이다. 또한 러시아에서는 인류의 기원이 시베리아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시베리아 지역에서 유인원 화석이 발견될 뿐 아니라 인류 진화의 변곡점이 빙하기와 겹친다는 것이 그 근거다. 그들은 한랭한 기후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류의 큰 뇌가 발달해 호모 사피엔스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안드로메다 소녀
도서출판 북멘토 / 김도언 외 지음 / 2014.12.29
12,000원 ⟶ 10,800원(10% off)

도서출판 북멘토청소년 문학김도언 외 지음
바다로 간 달팽이 시리즈 13권. 10대의 성과 사랑을 테마로 젊은 작가 7인이 쓴 소설 일곱 편을 묶었다. 사랑마다 빛깔이 다르듯 장르로 치면 코미디, 판타지, 미스터리 등 개성이 다르다. 각 이야기 뒤쪽에는 작가들이 10대에게 보내는 사랑에 관한 짤막한 편지를 실었다. 세상 가장자리로 내몰린 성과 사랑이라는 소재에 얽힌 고민들을 양지로 불러내 보려는 작은 희망을 품고 있다.갈증(김도언) 팬티(김유철) 여수 여행(김해원) 수지(박영란) 안드로메다 소녀(전건우) 어른 되기 힘들다(정명섭) 엑소 도둑(주원규)‘샌드위치 속 구겨진 양상추 같은’ 1318, 우리들의 성과 사랑 10대의 성과 사랑을 테마로 젊은 작가 7인이 쓴 소설 일곱 편을 묶었다. 사랑마다 빛깔이 다르듯 장르로 치면 코미디, 판타지, 미스터리 등 개성이 다르다. 각 이야기 뒤쪽에는 작가들이 10대에게 보내는 사랑에 관한 짤막한 편지를 실었다. 찬란한 슬픔, 황홀한 아픔, 때때로 비극… 우리는 자주 잊는다. 10대가 빛나는 청춘이기는커녕 “샌드위치 속 양상추처럼 구겨져 있는 나이”(김도언, 16쪽), 어른도 아이도 아닌 육체 때문에 몸도 마음도 구김살이 펴지지 않는 나이라는 걸. 이를 테면 이런 고민부터가 시작이다. ‘김치볶음밥을 먹고 싶은데 부모님은 여행을 갔고 나는 만들 줄 몰라. 어쩌지?’(39쪽) 첫 경험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우리를 당황시킨다. 하물며 김치볶음밥의 자리에 ‘사랑’이나 ‘섹스’라는 단어를 넣는다고 해서 고민의 격이 달라지진 않는다. 아니 훨씬 절절해진다. 하지만 세상은 10대의 감정과 욕망에 호락호락하지 않다. 존중받아 마땅한 권리는 애초부터 없는 게 정상인 듯 취급되고, 때때로 납득하기 힘든 이유로 감정과 욕망을 자유자재로 제어하길 요구받는다. 테마소설집 『안드로메다 소녀』는 그렇게 세상 가장자리로 내몰린 성과 사랑이라는 소재에 얽힌 고민들을 양지로 불러내 보려는 작은 희망을 품고 있다.샌드위치 속 양상추 같은 나이. 열여섯 살이라는 나이는 더 이상 보호받지도, 그렇다고 인정받지도 못하는 나이이다. - 갈증(김도언) 열망하는 것을 얻게 되었을 때 그 열망은 꽃처럼 빠르게 시들어 간다는 걸 - 팬티(김유철) 아무리 씹어도 단맛은 나지 않는 쌉싸름한 삶을 나는 꿀꺽 삼켰다. - 여수 여행(김해원)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청소년 노동, 정당하게 일할 권리 어떻게 찾을까?
내인생의책 / 홍준희 지음, 하종강 감수 / 2016.05.20
12,000원 ⟶ 10,800원(10% off)

내인생의책청소년 인문,사회홍준희 지음, 하종강 감수
세더잘 시리즈 46권. 청소년 노동을 총체적으로 다룬 청소년 교양서이다. 노동의 역사를 비롯하여, 전 세계 청소년 노동 실태와 청소년 노동에 대한 각 나라의 정책 및 문제점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알려 준다. 더불어 실제 노동을 하는 청소년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기본 지식 또한 꼼꼼히 다루어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매년 화두가 되고 있는 최저 임금 제도와 근로기준법, 산재 보험, 노동삼권 등 노동자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기본지식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본소득 등 노동 전반을 살펴보며 청소년 스스로 부당한 노동 대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리고 안전하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감수자의 글 - 6 들어가며 : 최저 임금 제도와 청소년 노동 - 8 1. 청소년은 왜 일을 할까? - 13 2. 사람은 언제부터 일하게 되었을까? - 29 3. 청소년 노동과 근로기준법 - 49 4. 청소년 노동 현장 얼마나 위험할까? - 73 5. 모두가 즐겁고 평등하게 일하는 세상 - 91 용어 설명 - 107 연표 - 109 더 알아보기 - 113 찾아보기 - 11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청소년 노동, 정당하게 일할 권리 어떻게 찾을까? “청소년 보호를 위해 청소년 노동을 제한해야 한다.” vs “청소년의 노동 권리를 인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 현장을 제공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 노동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소년에게 한국 사회의 현실은? 한국 사회에서 청소년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학교입니다. 그렇다 보니 학생은 공부해야 하고, 학생이 일하는 모습을 평범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의 아르바이트 경험률은 재학생이 27.4퍼센트, 학교 밖 청소년이 62퍼센트,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은 53.8퍼센트나 된다고 합니다. 더 이상 청소년 노동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일상화된 것이라 볼 수 있지요.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이 매년 7만 명씩 생겨나는 현 시점에서 학생들에게 공부에만 전념하라는 이야기는 무의미한 소리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청소년 노동자들이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부당한 노동 대우를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2015년 서울과 경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한 조사에 의하면 청소년 10명 중 6명이 부당한 노동 대우를 받았다고 합니다.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임금 차별을 받거나 폭언에 시달리는 등 노동인권을 보호받지 못하고 있지요. 게다가 경기침체로 인하여 청소년이 주로 일하던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주유소 등의 일자리에 다른 연령대 사람들이 끼어들기 시작하면서 청소년들은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직종으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보호받아야 할 청소년이 더더욱 보호받지 못하는 위험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을 때의 경험은 평생을 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노동자로서의 첫 경험이 부당한 대우였다면 그 청소년은 어른이 되어서 부당한 대우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노동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자리 잡게 되지요. 우리가 사회에 일원이 된다는 것은 몇몇 사람들 제외하고는 노동자의 삶을 산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노동자가 노동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면 그 사회는 건강한 사회가 결코 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이 이 사회에서 자신의 일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성숙한 어른으로 자라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청소년 노동, 정당하게 일할 권리 어떻게 찾을까?》는 청소년 노동을 총체적으로 다룬 청소년 교양서입니다. 노동의 역사를 비롯하여, 전 세계 청소년 노동 실태와 청소년 노동에 대한 각 나라의 정책 및 문제점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알려 줍니다. 더불어 실제 노동을 하는 청소년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기본 지식 또한 꼼꼼히 다루어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매년 화두가 되고 있는 최저 임금 제도와 근로기준법, 산재 보험, 노동삼권 등 노동자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기본지식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본소득 등 노동 전반을 살펴보며 청소년 스스로 부당한 노동 대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리고 안전하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최저 임금 제도란 노동자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임금을 법으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임금이란 내가 일한 대가를 말합니다. 임금은 노동자와 사용자 간에 자유롭게 정하는 게 원칙입니다. 그러나 힘 있는 사용자에 의해 임금이 너무 낮게 책정될 수 있어요. 이럴 경우 노동자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워지고 강도 높은 노동이나 긴 노동 시간으로 건강을 해칠 수도 있지요. 또한 사회적으로 불만을 갖게 되어 집단적인 투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소비가 위축되어 결과적으로 경제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국가가 최저 생계비 보장을 위해 강제력을 발휘한 것이 바로 최저 임금 제도예요. - 최저 임금 제도와 청소년 노동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처럼 노예를 부리던 사회에서는 일하는 사람과 일하지 않는 사람이 뚜렷이 구별되었습니다. 귀족은 문화생활을 향유하며 살았고, 일은 모두 노예가 다 했지요. 그 당시 사람들은 일이란 노예와 같은 천한 계급의 사람들이 하는 것으로 생각했어요. 이런 인식은 중세 시대와 르네상스를 거쳐 종교 개혁이 일어나기 전까지 지속되었답니다. - 사람들은 언제부터 일하게 되었을까?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2
우리학교 / 강영미 외 지음 / 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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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청소년 학습강영미 외 지음
읽기만 해도 저절로 외워지는, '우주최강 시리즈'.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어휘를 학년별, 수준별로 분류해서 다섯 권으로 제시했다. 하나를 알면 열을 알 수 있는, 연관어 중심으로 정리한 세 권의 책과 한자를 알면 뜻을 알 수 있는, 한자어 중심으로 정리 한 두 권의 책을 읽게 되면 어느새 쑥쑥 자라난 내 어휘력에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책을 내며 … 4 이 책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 6 1장 종갓집 맏며느릿감이라는 말이 칭찬이야? _가족과 친척 … 10 2장 호된 신고식을 치르게 해 주마 _의례 … 24 3장 오지랖이 넓은 것도 병이다 _의식주1 … 38 4장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들더군 _의식주2 … 52 →더 알아두기 : 한복의 명칭, 한옥의 구조 … 66 5장 우리 집에서 학교까지 도보로 5분 거리야 _교통과 통신 … 68 6장 이열치열로 더위를 극복하자 _날씨 … 82 7장 교실에서 별안간에 벌어진 일이야 _날짜와 시간 … 96 →올바른 우리말 … 110 8장 올해 내 목표는 10킬로그램 감량이야 _수와 양 … 112 9장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대 _ 모양과 빛깔 … 126 →더 알아두기 : 단위를 나타내는 말 … 140 10장 교실이 왜 이렇게 쑥대밭이 된 거지? _자연 … 144 11장 우리 집 영순위는 나야, 나 _위치와 방향 … 158 12장 우리 학교는 시가지에 있어 _지리와 장소 … 172 →맛있는 우리말 … 186 사자성어 … 188 단어 한눈에 보기 … 194 연습 문제 답안 … 202제목 그대로 우주에서 가장 쉽게 어휘를 공부할 수 있는 책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시리즈가 출간되었습니다. 어휘 사용 빈도 조사를 참고하고,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를 조사해서 중학생이 꼭 알아 두어야 할 어휘를 엄선했어요. 또 가나다 순서가 아닌 주제별, 의미별 연관어로 어휘를 정리했기 때문에 기억하기도 쉽습니다.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2』는 읽기만 해도 ‘술술’ 외워지는 책, 학년 수준에 맞게 ‘척척’ 공부할 수 있는 책, 하나를 알면 열을 ‘좔좔’ 알게 되는 책이에요. 예비중학생(초등5~6학년)부터 현실중학생(중1~3)까지 이 책으로 어휘를 공부하다 보면 어느새 어휘력의 강자가 되어 있는 여러분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 출판사 리뷰 말을 하고 글을 읽을 줄 안다고 해서 뜻을 안다고 할 수는 없어요.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의 어휘력 부족을 실감하고 있다고 해요. 어휘력이 부족하면 수업 시간에 수업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어요. 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 수업에서도 마찬가지지요. 그래서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들이 모여서 쉽고, 재미있게 어휘력을 기를 수 있는 책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시리즈를 집필했습니다. ‘우주최강 시리즈’는 제목 그대로 우주에서 가장 쉽게 어휘를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획, 구성되어 있어요. 어휘 사용 빈도 조사를 참고하고,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를 조사해서 중학생이 꼭 알아 두어야 할 어휘를 엄선했지요. 또 가나다 순서가 아닌 주제별, 의미별 연관어로 어휘를 정리했기 때문에 기억하기도 쉽습니다. 읽기만 해도 ‘술술’ 외워지고, 학년 수준에 맞게 ‘척척’ 공부할 수 있고, 하나를 알면 열을 ‘좔좔’ 알 수 있는 이 책만의 특징에 대해 더 자세하게 들여다볼까요? 읽기만 해도 저절로 외워진다 - 읽고, 보고, 익히고, 확인하는 단계별 학습법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2』는 필수 어휘와 관련 어휘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6단계 어휘 학습을 제안합니다. 사전에 나와 있는 어휘의 뜻만 알려주는 책은 이미 많이 있어요. 하지만 뜻만 암기해서는 어휘력을 키울 수 없어요. 문장 속에서 뜻을 상상해 보고, 그림을 통해서 뜻을 짐작해 보고, 설명을 통해서 익히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예문과 연습 문제를 통해서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각 어휘의 뜻과 쓰임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먼저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상황을 필수 어휘를 넣어 이야기로 만들었어요. 이야기의 맥락 속에서 어휘의 뜻을 상상해 보세요. 그 다음 어휘의 뜻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표현한 그림을 보면서 어휘의 뜻을 짐작해 보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어휘의 뜻을 알아볼까요? 필수 어휘의 뜻을 풀이하고 유래와 쓰임에 대한 설명을 읽다 보면 어휘의 뜻이 어느새 내 것이 되어 있을 거예요. 비슷한말과 반대말, 관용어 등도 함께 익힐 수 있어요. 어휘의 뜻을 익힌 후에는 생생한 입말이 살아 있는 예문의 빈칸을 채워 보면서 뜻으로 익힌 필수 어휘를 내 것으로 만들었는지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또 필수 어휘와 함께 알아두면 좋을 관련 어휘를 제시했어요. 관련 어휘까지 익힐 수 있다면 마지막으로 연습 문제 풀이를 통해 배우고 익힌 어휘 실력을 점검해 보세요. “6단계 학습법” 1단계 스토리로 익히기-->2단계 : 그림으로 익히기-->3단계 : 뜻으로 익히기-->4단계 : 어휘 확인으로 익히기-->5단계 : 관련 어휘 익히기-->6단계 : 연습 문제로 익히기 내 수준에 맞게 공부한다 - 학년별, 수준별 어휘 학습법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2』는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어휘를 학년별, 수준별로 분류해서 다섯 권으로 제시했어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휘책도 이미 많이 있어요. 하지만 중학교 1학년과 중학교 3학년이 알고 있는 어휘의 양은 같지 않아요. 어휘에도 난이도가 존재하기 때문이에요. 난이도가 낮은 어휘부터 높은 어휘까지, 쉬운 어휘부터 어려운 어휘까지 학년과 수준에 맞게 단계별로 공부해야만 쉽게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고 어휘력을 기를 수 있어요. 하나를 알면 열을 알 수 있는, 연관어 중심으로 정리한 세 권의 책과 한자를 알면 뜻을 알 수 있는, 한자어 중심으로 정리 한 두 권의 책을 읽게 되면 어느새 쑥쑥 자라난 내 어휘력에 깜짝 놀라게 될 거예요. “읽기만 해도 저절로 외워지는, 우주최강 시리즈” 하나를 알면 열을 알게 된다 _ 연관어 -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1 예비중 ~ 중1 -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2 중1 ~ 중2 -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3 중2 ~ 중3 근간 한자를 알면 뜻이 보인다 _ 한자어 -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한자어 기본편 근간 -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한자어 심화편 근간 하나를 알면 열을 알게 된다 - 주제별, 의미별 연관어로 어휘 정리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2』에서는 가족과 친척, 의례, 의식주, 교통과 통신, 날씨, 날짜와 시간, 수와 양, 모양과 빛깔, 자연, 위치와 방향, 지리와 장소 등 일상생활과 관련이 있는 주제의 어휘를 공부할 수 있어요. 기존의 어휘 책은 대부분 가나다 순으로 어휘가 정리되어 있지만 이 책은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어휘를 ‘청소년의 어휘 사용 빈도’와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를 참고해서 주제별, 의미별 연관어로 정리했어요. 그물망처럼 연결되어 있는 관련어로 공부를 하기 때문에 하나를 알면 열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2』 주제별, 의미별 어휘 정리” 1장 종갓집 맏며느리감이라는 말이 칭찬이야?_ 가족과 친척 2장 호된 신고식을 치르게 해 주마_ 의례 3장 오지랖이 넓은 것도 병이다_ 의식주1 4장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들더군_ 의식주2 5장 우리 집에서 학교까지 도보로 5분 거리야_ 교통과 통신 6장 이열치열로 더위를 극복하자_ 날씨 7장 교실에서 별안간에 벌어진 일이야_ 날짜와 시간 8장 올해 내 목표는 10킬로그램 감량이야_ 수와 양 9장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대_ 모양과 빛깔 10장 교실이 왜 이렇게 쑥대밭이 된 거지?_ 자연 11장 우리 집 영순위는 나야, 나_ 위치와 방향 12장 우리 학교는 시가지에 있어_ 지리와 장소 이것이 ‘현실중학생’을 위한 ‘인생어휘’다 - 필수 어휘 240 + 관련 어휘 472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2』는 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들이 모여 ‘현실중학생’에게 꼭 필요한 어휘를 총망라했습니다. 우주최강 시리즈는 각 권마다 주제별로 필수 어휘 20개씩, 240개를 제시합니다. 그리고 함께 알아두면 좋을 어휘 등 관련 어휘 472개의 뜻도 함께 풀이해 두었어요. 이 책 한 권을 읽으면 712개의 어휘를 익히게 되는 셈이지요.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2』에서 제시하는 어휘만 확실하게 익힌다면 국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또한 중학생활뿐만 아니라 고등학교에 가서도, 어른이 되어서도 풍부한 어휘력을 뽐낼 수 있습니다. 이 책이야 말로 중학생을 위한 ‘인생어휘집’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마인드맵으로 술술 풀어 가는 용어 사전 : 생명 과학
푸른길 / 전성호.오정민 지음, 김재균.심지은 학습멘토 / 2013.03.11
18,000원 ⟶ 16,200원(10% off)

푸른길청소년 과학,수학전성호.오정민 지음, 김재균.심지은 학습멘토
생물학, 물리학, 화학뿐만 아니라 윤리와 도덕을 포함하는 종합 과학의 넓은 개념을 이해하는 데 가장 기초적이고 본질적인 과학 용어의 의미를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답답하고 정형화된 사전식 기술에서 벗어나 ‘마인드맵’을 길잡이로 과학 현상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선생님들의 쉽고 정확한 설명을 뒷받침하여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이 책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필수 과학 학습서이자 일반 독자들의 과학적 지식과 소양을 쌓고 안목을 넓히도록 도와주는 교양서이다. 생명 과학을 공부하면서 인류 역사의 변화를 추동해 온 과학의 힘을 인지하고 현재와 미래의 변화된 삶과 어울리는 과학적인 사고와 지혜를 갖추는 데 도움을 준다.머리말 찾아보기 제1장 생명 과학의 이해 1. 생명 과학 2. 생물(생명체) 3. 세포 4. 물질대사 5. 발생 6. 생장 7. 자극 8. 항상성 9. 적응 10. 진화 11. 바이러스 12. 물 13. 유기물 14. 단백질 15. 탄수화물 16. 지질 17. 핵산 18. 무기 염류 19. 동물 세포의 구조 20. 식물 세포의 구조 21. 세포 소기관 22. 식물의 유기적 구성 23. 동물의 유기적 구성 24. 생명 과학의 탐구 과정 제2장 세포와 생명의 연속성 1. 염색체 2. DNA 3. 유전자 4. 염색 분체 5. 대립 유전자 6. 상동 염색체 7. 세포 분열 8. 세포 주기 9. 암 10. 체세포 분열 11. 감수 분열 12. 유전 13. 형질 14. 표현형 / 유전자형 15. 우성 / 열성 16. 자가 수분 / 타가 수분 17. 검정 교배 18. 우열 법칙 19. 분리 법칙 20. 독립 법칙 21. 연관 22. 교차 23. 중간 유전 24. 가계도 25. 단일인자 유전 26. 다인자 유전 27. 반성 유전 28. 한성 유전 29. 돌연변이 30. 유전자 31. 결실/중복/역위/전좌 32. 염색체 비분리 33. 이수성 / 배수성 34. 핵형 분석 제3장 항상성과 건강 1. ATP 2. 세포 호흡 3. 산소 호흡 4. 무산소 호흡 5. 물리적 소화 6. 화학적 소화 7. 심장 8. 심장 질환 9. 혈장 / 혈구 10. 혈압 측정 11. 네프론 12. 오줌 생성 과정 13. 당뇨병 14. 신경계 15. 뇌 16. 척수 17. 무조건 반사 / 조건 반사 18. 체성 신경계 19. 자율 신경계 20. 뉴런 21. 말이집 신경 / 민말이집 신경 22. 감각 뉴런 / 운동 뉴런 / 연합 뉴런 23. 흥분 전도 24. 흥분 전달 25. 골격근 26. 근육 수축 27. 외분비샘 / 내분비샘 28. 호르몬 29. 피드백 30. 길항 작용 31. 혈당량 조절 32. 삼투압 33. 체온 조절 34. 세균 35. 프라이온 36. 면역 37. 림프구 38. 염증 39. 항원 / 항체 40. 세포성 면역 41. 체액성 면역 42. 백신 43. 후천 면역 결핍증 44. 알레르기(앨러지) 45. 혈액형 제4장 자연 속의 인간 1. 생태계 2. 보상점 / 광포화점 3. 광합성량 / 호흡량 4. 보색 적응 5. 광주기성 6. 알렌 법칙 / 베르그만 법칙 7. 생활형 8. 개체군 9. 개체군 밀도 10. 개체군 생장 곡선 11. 개체군 생존 곡선 12. 세력권(텃세) / 순위제 13. 군집 14. 먹이 사슬 / 먹이 그물 15. 생태적 지위 16. 우점종 17. 경쟁.배타 원리 18. 포식 / 피식 19. 공생 20. 천이 21. 생물 군계 22. 총생산량 23. 탄소 순환 24. 온실 효과 25. 질소 순환 26. 에너지 흐름 27. 에너지 효율 28. 생태 피라미드 29. 생태계 평형 30. 생물 다양성 31. 종 32. 귀화종 33. 서식지 단편화 34. 생물 자원 35. 지속 가능한 발전어렵고 까다로운 과학 용어, 선생님이 마인드맵을 통해 술술~ 설명하다 생명 과학은 순수 자연 과학의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생명의 본질을 이해하려는 사고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학문이다. 이번에 『마인드맵으로 술술 풀어 가는 용어 사전(마술사)』시리즈로 출간된 ‘생명 과학’ 편에서도 생명 과학이란 ‘생명 현상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으로 생명에 관련된 자연을 탐구하고 생명의 신비를 연구함으로써 인류의 복지와 지구에 존재하는 생명체와의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종합적인 과학으로 풀어내고 있다. 『마술사』‘생명 과학’ 편은 생물학, 물리학, 화학뿐만 아니라 윤리와 도덕을 포함하는 종합 과학의 넓은 개념을 이해하는 데 가장 기초적이고 본질적인 과학 용어의 의미를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자연 현상과 사물에 대한 호기심을 풀기 위한 인류의 노력으로 시작된 과학은 이제 최첨단 과학 기술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는 어렵고 까다롭기만 한 넘어야 할 산처럼 느껴지는 감이 있다. 이에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학의 각 분야에서 정의 내려진 용어의 뜻을 정확히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몸소 느낀 과학 선생님들이 학생은 물론 교사에게도 꼭 필요한 용어 사전을 집필하여 오랜 검토 끝에 『마술사』‘생명 과학’ 편을 내놓은 것이다. 『마술사』‘생명 과학’ 편의 가장 큰 장점은 마인드맵을 통해 과학 용어의 개념을 쉽게 이해함과 동시에 과학 이론을 같이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요즘처럼 온라인 공간에서의 신조어나 이슈가 된 검색어에 더 많이 집중되어 있는 학생들을 위해 『마술사』시리즈 ‘생명 과학’ 편은 답답하고 정형화된 사전식 기술에서 벗어나 ‘마인드맵’을 길잡이로 과학 현상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선생님들의 쉽고 정확한 설명을 뒷받침하여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꼭 필요한 용어와 개념을 쉽게 풀이하고, 폭넓게 유추하다 『마술사』 ‘생명 과학’ 편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생명 과학으로 새롭게 명칭이 바뀐 생명 과학 Ⅰ, Ⅱ 교과서에 나오는 용어들을 중심으로 꼭 필요한 용어와 개념, 원리 및 이론을 뽑아 검색이 용이한 사전의 형태로 만들었으므로 알고 싶은 용어나 개념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마인드맵을 이용하여 전체 구조를 파악하고 용어의 위상과 연관성, 인과 관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기존 용어 사전과 달리 주어진 용어의 한자나 원어를 넣어 그 원뜻을 유추할 수 있게 하였고, 용어 설명 또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 써서 쉽게 읽히도록 하였다. 더불어 각 주제어마다 간결하면서도 정확한 설명과 그림 및 표 등을 넣어 짧은 시간 동안에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각 내용 끝에는 ‘Tip' 코너를 두고 주제어와 연관된 보충 사항을 소개하여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마술사』 ‘생명 과학’ 편은 중 ? 고등학생을 위한 필수 과학 학습서이자 일반 독자들의 과학적 지식과 소양을 쌓고 안목을 넓히는 데 꼭 필요한 교양서이기도 하다. 생명 과학을 공부하면서 인류 역사의 변화를 추동해 온 과학의 힘을 인지하고 현재와 미래의 변화된 삶과 어울리는 과학적인 사고와 지혜를 갖추는 데 『마술사』‘생명 과학’ 편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청소년 인문학 수업 1 : 역사·예술·문학
한빛비즈 / 이화진, 안나미, 이정선, 최옥정, 나성인, 김나정, 민혜련, 최은, 이종관 (지은이), 백상경제연구원 (엮은이) / 2020.08.25
18,500원 ⟶ 16,650원(10% off)

한빛비즈청소년 인문,사회이화진, 안나미, 이정선, 최옥정, 나성인, 김나정, 민혜련, 최은, 이종관 (지은이), 백상경제연구원 (엮은이)
※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퇴근길 인문학 수업>의 모태가 된 인문학 아카데미 ‘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 중에서 청소년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고 교과 과정에 도움이 되는 스무 개 강의를 엄선해 재가공한 콘텐츠이다. 중고교 현장에서 학생과 교사의 찬사를 받은 인문학 강의가 책으로 묶여 나왔다. 서울시 100여 개 중고교 특강을 통해 검증된 인문학 콘텐츠,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그중에서 교과와 진로 탐색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강의를 엄선한 시리즈다. “역사를 왜 배워야 하나요?”, “문학을 공부해서 어디에 쓰나요?” 청소년들이 모두 같은 질문을 하는 건 배움이 내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해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왜 공부해야 하나요’에 답을 준다. 역사, 예술, 문학이 내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초점을 맞춘 실용인문학을 지향한다. 하루 15분씩 5일이면 하나의 인문학 강의를 완독하는 구성이다.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강의별로 연관교과목과 핵심키워드는 물론 강의요약도 제공한다. 교사와 학생들의 피드백을 통해 필요한 요소를 완성했다. 1권은 역사·예술·문학, 2권은 사회·과학·경제 분야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묶었다.프롤로그│학문과 삶의 접점을 이야기하는 인문학 1강 르네상스 미술의 한 장면│이화진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피렌체의 상인들 2교시 | 하늘을 향한 둥근 지붕 3교시 | 다윗은 어떻게 조각되었나 4교시 | 열린 창으로 바라본 세계 5교시 | 바티칸의 영광, 교황들의 찬가 2강 천문이 곧 인문이다│안나미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별이 알려주는 내 운명, 점성술 2교시 | 동양의 하늘 vs. 서양의 하늘 3교시 | 불길한 별의 꼬리, 혜성 4교시 | 태양 기록의 비과학과 과학 5교시 | 죽어야 다시 태어나는 별, 초신성 3강 지도를 가진 자, 세계를 제패하다│이정선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고지도의 매력과 유혹 2교시 | 한눈에 보는 세계지도의 역사 3교시 | 탐험의 시작, 미지의 세계를 향하다 4교시 | 지도상 바다 명칭의 유래와 우리 바다 ‘동해’ 5교시 | <대동여지도>, 조선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다 4강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최옥정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말과 글이 삶을 바꾼다 2교시 | 독서, 글쓰기에 연료를 공급하는 일 3교시 | 소설가의 독서법 4교시 | 어쨌든 문장이다 5교시 | 마음을 다잡는 글쓰기의 기술 5강 클래식, 문학을 만나다│나성인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작곡가의 상상 속에 녹아든 괴테의 문학 : <파우스트> 2교시 | 셰익스피어의 언어, 음악이 되다 : <한여름 밤의 꿈> 3교시 | 자유를 갈망하는 시대정신의 증언자, 빅토르 위고 : <리골레토> 4교시 | 신화의 해석, 혁명의 서막 : 오르페우스와 프로메테우스 5교시 | 바이블 인 뮤직 : 루터와 바흐의 수난곡 6강 문장의 재발견│김나정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벌레가 되고서야 벌레였음을 알다 : 프란츠 카프카 《변신》 2교시 | 마음도 해부가 되나요? : 나쓰메 소세키 《마음》 3교시 | 겨울 나무에서 봄 나무로 : 박완서 《나목》 4교시 | 사진사의 실수, 떠버리의 누설 : 발자크 《고리오 영감》 5교시 | 일생토록 사춘기 : 헤르만 헤세 《데미안》 7강 천 년을 내다보는 혜안│민혜련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암흑의 시대를 뚫고 피어난 르네상스의 빛 2교시 | 프랑스, 르네상스의 열매를 따다 3교시 | 계몽주의와 프랑스대혁명 4교시 | 신은 떠났다, 과학혁명의 도달점, 산업혁명 5교시 | 문화의 카오스, 아무도 답을 주지 않는다 8강 조선의 대중문화│안나미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임진왜란, 한류의 시작 2교시 | 조선시대 인어 이야기 : 유몽인의 《어우야담》 3교시 | 조선의 백과사전 : 이수광의 《지봉유설》 4교시 | 조선 최고의 식객 : 허균의 《도문대작》 5교시 | 선비, 꽃을 즐기다 9강 스크린으로 부활한 천재들│최은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작업’의 신 피카소 2교시 | 고흐가 남쪽으로 간 까닭은? 3교시 | 전쟁 중에 예술을 한다는 것 : 르누아르 4교시 | 세기말, 분열된 정신을 장식한 화가 : 클림트 5교시 | 제자, 연인 그리고 조각가 : 까미유 끌로델 10강 인간의 삶과 미래 기술│이종관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인공지능 그리고 윤동주 2교시 | 질문하는 인간의 내일 3교시 | 도구의 존재론과 애플의 혁신 4교시 | 일자리의 미래와 또 다른 위험 5교시 | 독일의 번영과 문화적 인간 참고문헌 출처 저자 소개“왜 공부해야 하나요?”에 답을 주는 인문학 강의! 내신과 수능에서 진짜 힘을 발휘하는 실용인문학 《청소년 인문학 수업》 1, 2권 동시 출간! “진로를 생각할 때 귀에 쏙 들어오는 이야기!” “강의 내용이 내 삶과 이렇게 접목되다니 놀랍다!” “문이과 구분 없이 미래를 준비하는 소양을 기르기에 충분하다!” 중고교 현장에서 학생과 교사의 찬사를 받은 인문학 강의가 책으로 묶여 나왔다. 서울시 100여 개 중고교 특강을 통해 검증된 인문학 콘텐츠,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그중에서 교과와 진로 탐색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강의를 엄선한 시리즈다. “역사를 왜 배워야 하나요?” “문학을 공부해서 어디에 쓰나요?” 청소년들이 모두 같은 질문을 하는 건 배움이 내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해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왜 공부해야 하나요’에 답을 준다. 역사, 예술, 문학이 내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초점을 맞춘 실용인문학을 지향한다. 하루 15분씩 5일이면 하나의 인문학 강의를 완독하는 구성!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강의별로 연관교과목과 핵심키워드는 물론 강의요약도 제공한다. 교사와 학생들의 피드백을 통해 필요한 요소를 완성했다. 역사와 예술이, 예술과 문학이 연결되면서 융합된 사고의 힘! 내신과 수능에서 진짜 힘을 발휘하는 공부가 여기에 있다! 공부와 삶의 접점을 찾는 인문학! ‘필요한 이유’를 알면 공부가 쉽다 비대면 수업의 비중이 늘면서 학생 스스로 배움의 폭과 교양의 깊이를 책임져야 하는 시대가 됐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질문이 있다. “역사를 왜 배워야 하나요?” “예술을 배워서 어디에 쓰나요?” 질문은 하나로 요약된다. ‘이 배움이 내 삶과 어떻게 연결되느냐’다. 인문학은 기본적으로 사람과 삶을 대하는 태도에 관한 학문이다. 내 일상과 별개의 학문이 아니다. 궁극적으로 학문과 삶의 접점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공부와 삶의 접점을 잘 드러내는 강의들을 엄선했다. 삶으로 와닿은 배움이 진정 학문으로 기능할 것이고, 나아가 현실의 내신이나 수능에서 진짜 힘을 발휘할 거라 여기기 때문이다. “일상의 변화를 느낄 정도로 영향을 끼친 강의!” 서울시 중고교 특강을 통해 검증된 콘텐츠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백상경제연구원이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인문학 아카데미의 강의들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서울시 100여 곳의 중고등학교 특강을 통해 필요와 의의를 검증받은 콘텐츠다. 그중에서 학생과 교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강의, 공부의 이유와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강의들을 골라 담았다. 실제 강의를 들은 학생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일상의 변화를 느낄 정도로 영향을 끼친 강의!” “막연했던 어른의 세상을 미리 들여다본 기분이다.”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낱낱의 지식보다 ‘우리가 이 배움을 통해 어떤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을 주고자 한다. 강의를 통해 내일의 삶이 조금은 바뀔 수 있게 만드는 것, 《청소년 인문학 수업》의 목표다. 하루 15분×5일이면 하나의 강의 완독! 연관 교과목 & 명료한 강의 요약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하루 15분×5일이면 하나의 강의를 완독할 수 있게 구성됐다. 적당한 분량에 쉬운 설명. 강의 순서에 상관없이 관심 분야를 먼저 골라 읽으면 된다. 매 강의마다 연관 교과목과 핵심 키워드가 제시된다. 강의 말미에 제공되는 핵심 요약은 총 5교시의 내용을 명료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 학교 수업과 연계되는 지점을 고려했다. 《청소년 인문학 수업》 1권은 역사·예술·문학, 2권은 사회·과학·경제 분야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묶었다. 그러나 사실 분야는 중요치 않다. 역사가 예술로, 예술이 문학으로 연결되면서 융합된다. 생각의 힘을 키운다. 학문에 그치는 공부가 아니라 ‘더 단단한 사람’으로 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돕기. 우리가 《청소년 인문학 수업》을 펴내는 이유다. ★★★ 서울시 100여 개 중고교 강의를 통해 검증된 인문학 콘텐츠! 실제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앞으로의 진로를 생각할 때 귀에 쏙 들어오는 이야기!” - 덕수고 1학년 “막연했던 어른의 세상을 미리 들여다본 기분” - 경인고 1학년 “강의에서 배운 내용이 내 삶과 이렇게 쉽게 접목되다니 놀랍다.” - 신서중 3학년 “일상의 변화를 느낄 정도로 큰 영향을 받았다.” - 경기기계공고 1학년 “문과, 이과 구분 없이 미래를 준비하는 소양을 길러주기에 충분했다.” - 경동고 3학년 천장화 가운데 가장 커다란 감동을 주는 장면으로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는 순간을 꼽을 수 있다. 천사들과 함께 수염을 휘날리며 날아오는 하나님은 오른손을 힘껏 뻗고 있다. 하나님의 왼쪽 팔 아래에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이브가 금발머리를 내밀고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아담을 바라본다. 한쪽 무릎을 구부리고 앉은 아담은 하나님을 향해 왼팔을 들고 있는데, 힘없이 늘어진 손목은 그가 아직 생명이 불어넣어지지 않은 진흙임을 알려준다. 하나님과 아담의 손은 서로를 향해 있지만 아직 닿지 않았다. 두 손가락 사이의 작은 틈은 우리가 신이 될 수 없음을, 지상의 인간이 결코 신성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이 간극은 거대한 천장화를 홀로 완성한 미켈란젤로가 예술가로서 지니고 있었던 겸손함을 떠올리게 만든다. - 〈르네상스 미술의 한 장면〉 태조는 왜 천문도를 새롭게 만들고 싶어 했을까. 조선은 고려의 장수 이성계가 반역하고 건립한 나라가 아니라, 하늘의 뜻에 따라 세운 나라임을 강조하고 싶었을 것이다. 또한 하늘을 잘 살펴서 백성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훌륭한 왕조라고 널리 알려 백성에게 새롭게 건립되는 나라에 대한 믿음을 주고 싶었을 것이다. 농경사회에서 백성을 잘살게 하는 방법은 농사가 풍년을 이루게 하는 데 있다. 농사를 잘 짓게 하려면 기후를 정확하게 예측해야 하니 하늘을 잘 살펴야 한다. 이제 한국은 농경사회가 아니지만 하늘을 살피는 일은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앞으로 펼쳐질 우주시대에 필요한 천문학 연구를 위해서 말이다. 과거의 천문학이 인간을 행복하게 해줬던 만큼, 미래의 천문학도 우리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줄 테니까. - 〈천문이 곧 인문이다〉


나에 관한 연구
우리학교 / 안나 회그룬드 지음, 이유진 옮김 /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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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청소년 문학안나 회그룬드 지음, 이유진 옮김
2016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SPECIAL MENTION’ 수상작. 열네 살 소녀 로사가 변화하는 몸과 마음을 면밀히 들여다보며 자신이 누구인지를 탐구하고 알아 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어쩌다 ‘십대’ 같은 걸 하고 있는 이 소녀의 하루하루는 얼핏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 무척이나 다사다난하다. 여성으로 자라난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그리고, 어른이 된다는 건? 로사는 세상 속에서 듣고, 말하고, 생각하고, 느낀 것들을 기록하기 시작한다. 한 편의 철학 그림책으로 볼 수 있을 만큼 텍스트가 명료하고 그림은 강렬하다. 파격적일 만큼 ‘센’ 그림을 보고 있으면 거침없이 생각을 펼쳐 보이는 작가의 자유와 용기가 부럽기까지 하다. 단순하면서도 철학적인 문장들에는 인권, 사랑, 자유, 권리, 수치심, 불안, 관계의 권력, 페미니즘 등 생각할 거리가 넘쳐난다.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독자들은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기는 사이 저도 모르게 손끝의 힘이 단단해질 것이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로사의 입장에서 그린 ‘책 속의 짧은 만화’다. 남자와 여자, 즉 인류의 역사를 개성 있는 접근을 통해 위트 있게 정리했다. 이 만화만으로 아주 명쾌한 페미니즘 안내서가 되기에 충분하다. 그림책 작가이자 화가인 안나 회글룬드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1. 순결 2. 나는 다른 상상을 한다 3. 언니 4. 나는 죽을 지경이다 5. 여름 방학열네 살 소녀 로사가 변화하는 몸과 마음을 면밀히 들여다보며 자신이 누구인지를 탐구하고 알아 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어쩌다 ‘십대’ 같은 걸 하고 있는 이 소녀의 하루하루는 얼핏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 무척이나 다사다난하다. 여성으로 자라난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그리고, 어른이 된다는 건……? 로사는 세상 속에서 듣고, 말하고, 생각하고, 느낀 것들을 기록하기 시작한다. 한 편의 철학 그림책으로 볼 수 있을 만큼 텍스트가 명료하고 그림은 강렬하다. 첫 장을 펼치고 부디 겁먹지 말기를. 파격적일 만큼 ‘센’ 그림을 보고 있으면 거침없이 생각을 펼쳐 보이는 작가의 자유와 용기가 부럽기까지 하다. 서로 다른 문화이지만, 작가 역시 제한된 시선으로 십대를 바라보는 이 세상을 향해 이렇게 외치는 것이 아닐까. 십대에게 더 많은 자유를! 표현의 용기를! 단순하면서도 철학적인 문장들에는 인권, 사랑, 자유, 권리, 수치심, 불안, 관계의 권력, 페미니즘 등 생각할 거리가 넘쳐난다.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독자들은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기는 사이 저도 모르게 손끝의 힘이 단단해질 것이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로사의 입장에서 그린 ‘책 속의 짧은 만화’다. 남자와 여자, 즉 인류의 역사를 개성 있는 접근을 통해 위트 있게 정리했다. 이 만화만으로 아주 명쾌한 페미니즘 안내서가 되기에 충분하다. 그림책 작가이자 화가인 안나 회글룬드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2016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SPECIAL MENTION’ 수상작. ★ 십대 소녀가 겪는 일상의 딜레마와 선택에 관해 강렬한 이미지와 글이 잘 어우러졌다. _2016 볼로냐 라가치상 심사평 ★ 한 편의 아름다운 철학 콜라주 소설. _스벤스카 다그블라더트Svenska Dagbladet ★ 표현은 풍부하고 내용이 다루는 범위는 폭넓다. _다건스 나이터Dagens Nyheter ★ 철학적이고 아름다운 이 작품은 단연 시적이다. _팍툼 예테보리Faktum Goteborg 사춘기 소녀의 방문은 늘 닫혀 있다. 저 안에서 대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똑똑똑 노크하는 기분으로 이 책을 폈다. 아뿔싸. 역시 첫 장부터 놀랐다. 주인공 로사의 ‘나에 관한 연구’는 고리타분한 관념 놀이도 유치찬란한 비밀 편지도 아니다. 자기 몸의 정중앙을 관통해 교실보다 넓은 우주를 돌아 다시 몸으로 돌아오는 엉뚱하고 신비로운 여정이다. 자기 몸과 욕망에 무지한 채로 자아 찾기란 불가능함을 십대 소녀에게 배운다. _은유(작가,『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저자) 솔직하고, 거침없고, 강렬하다! 꽉 막힌 일상의 둘레를 뚫고 나온 열네 살 소녀의 흥미로운 자아 탐험 『나에 관한 연구』는 지난 2016 볼로냐도서전에서 “시적이고, 아름답고, 철학적이다!”라는 환호와 찬사를 받으며 라가치상 픽션 부문 특별언급상(SPECIAL MENTIONS)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 책을 쓴 안나 회글룬드는 따뜻하고도 개성 있는 세계를 펼쳐 보이며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 스웨덴의 엘사베스코브상, 아우구스트상,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을 받은 저명한 작가이지만 그동안 국내에 소개한 작품은 『울타리 너머 아프리카』, 『휘파람 할아버지』 정도. 작가의 이 작품이 한국 독자들에게 새로운 발견과 놀라움, 감탄을 선사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조금 멀리, 스웨덴에서 날아온 로사의 이야기를 읽어 가는 방법은 다양하다. 누구에게는 그림책으로, 누구에게는 철학책, 누구에게는 청소년소설, 누구에게는 한 편의 산문시처럼, 또 다른 누구에게는 그저 낯설고 어색하게만 느껴질지도 모른다. 그중 무엇도 틀리지 않은 접근이다. 문화적 취향과 차이를 들여다보며 거기에서부터 비롯되는 생각거리를 곰곰 헤아리기 시작하는 것으로 로사와의 첫 만남은 성공적일 테다. 그러니 첫 장을 펼치고 겁먹지 말기를. 차근차근 로사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를. 서로 다른 문화와 생활환경을 살펴보는 것도 흥미롭지만, 십대를 바라보는 제한된 시선과 강요는 어느 사회든 비슷하다는 점을 생각해 볼 수도 있겠다. 강렬하고 인상 깊은 그림과 어우러지는 명료한 문장들에는 인권, 사랑, 자유, 권리, 수치심, 불안, 관계의 권력, 페미니즘 등 생각할 거리가 넘쳐난다.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기는 사이 독자들은 저도 모르게 손끝의 힘이 단단해질 것이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로사의 입장에서 그린 ‘책 속의 짧은 만화’다. 남자와 여자, 즉 인류의 역사를 개성 있는 접근을 통해 위트 있게 정리했다. 이 만화만으로 아주 명쾌한 페미니즘 안내서가 되기에 충분하다. 자, 그럼 야무진 열네 살 소녀 로사를 만나 볼까? 이유를 알아야겠다 그냥 나답게 살고 싶을 뿐인데, 왜 이리 많은 걸 생각해야 하지? 자의식이 분명한 열네 살 소녀 로사. 어쩌다 ‘십대’ 같은 걸 하고 있는 이 소녀의 하루하루는 결코 평범하지 않다. 엄마아빠 사이는 위태롭고 언니의 남자 친구는 죄다 또라이다. 학교생활은 따분하며 친구 관계는 알다가도 모를 일투성인 데다 남자애들은 불편하고 귀찮다. 딱 한 사람, 빌레 정도면 남자 친구가 될 만한데 그건 로사의 희망사항일 뿐. 공부를 잘하지도 않고 얼굴이 예쁜 것도 아니고 왕 가슴도 아니니 로사는 그런 스스로가 ‘아주 애매한’ 존재로 느껴진다. 아직 월경을 시작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특히 그러하다. 파티마는 오래전에 월경을 시작했다. 그런데 그 사실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것 같다. 나는 오히려 아직 월경을 안 하는 게 부끄러운데. 몸에 이상이 있는 걸까? 나도 월경을 해서 ‘정상인’이고 싶다. 가방에 생리대를 가지고 다닌 적도 있다. 월경을 하는 것처럼 보이고 싶어서. (본문 37쪽) 로사가 생각하기에 ‘사춘기’는 대체로 따분하고 별로다. 이 단어 하나로 모든 것을 단정 짓는 느낌이라 더더욱 벗어나고 싶다. 로사는 요즘 파티마와 롤로와 무난하게 지내지만 그렇다고 학교생활이 재미있는 건 아니다. 파티마는 왕 가슴이라 어딜 가든 남자애들의 주목을 받고 그들에게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인다. 그 모습을 볼 때마다 로사에게는 여러 생각이 든다. 파티마는 이런 게 정말 재미있는 걸까, 그냥 예쁘고 귀여운 여자아이가 되고 싶나, 하는 생각들. 로사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남학생 ‘빌레’를 마음에 두고 있지만 당장에라도 사귀고 싶어 안달 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인지도 모른다. 별다른 기준 없이 계속 남자 친구를 바꾸는 언니를 보면 연애에 대해 회의적이 되어 간다. 왜 언니는 스스로 분명하게 뭔가를 하지 않는지 의아하기만 하다. 처음 남자와 잤을 때, 언니는 아무 말도 안 했다고 나한테 이야기했다. 그러니까 그 남자한테. 그 남자는 언니와 자고 싶어 했고 언니는 남자가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 두었다. “그럼 언니는 안 하고 싶었던 거야?” 내가 물었다. “걔가 하자는 대로 했을 뿐이야.” 언니가 답했다. 뭐? 대체 왜? (본문 52쪽) 로사가 보기에 언니의 남자 친구는 다 또라이 같은데, 그런 사람과 사랑하고 연애하고 섹스하는 게 정말 좋나? 이런 것도 어른이 되어 가며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일까? 뭐, 사람의 의무 같은? 그렇다면 엄마 아빠는 어떠한가. 한때 사랑했고, 그래서 결혼까지 했을 텐데 지금은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피곤해 죽겠다는 얼굴들이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온 엄마는 가사와 가족 뒤치다꺼리에 지칠 대로 지쳤다며 누구에게라도(그 대상은 대체로 로사가 되고 말지만) 구원을 호소하는 듯 보인다. 아빠가 있지 않느냐고? 안타깝게도 아빠는 자기 팬티조차 제대로 못 찾는다. (아직도. 아마 영원히 그럴지도.) 퇴근하고 집에 돌아온 아빠는 저녁을 먹고 텔레비전을 보다 소파에서 곯아떨어진다. (아직도. 아마 영원히 그럴지도.) 지금 아빠는 텔레비전 앞에서 코를 골고 있다. 내가 설거지를 해서 다행이다. 그렇지 않으면 엄마 기분이 더 안 좋아질 거다. 그래, 해결책을 찾아낸 것 같다! 나는 경쟁을 좋아하지 않고 운동은 더더욱 싫어하지만 그래도 해볼 만하다.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본다. 남자는 그들 나름대로 다른 시도를 할 수 있겠지. (본문 42쪽) 가끔 로사는 ‘나’로 살아가는 게 너무 피곤하다. 하지만 어떤 존재로 살고 싶은지는 아직 알지 못한다. 여자와 관련 있는 건 죄다 약해 빠진 듯해서, 한때 남자로 살고 싶은 적도 있었다. 그런 생각을 할 때면 로사는 화가 나고 슬퍼지기까지 한다. 동네 아저씨들은 왜 그런 음흉한 눈빛으로 몸을 훑어보지? 아무렇게나 내뱉는 기분 나쁜 말들을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 그런 시선, 목소리, 행동에 상대가 아닌 내가 왜 수치심을 느껴야 하는데? 가슴이 작고, 예쁘지 않고, 연애 경험이 아직 없고, 생각이 너무 많은 것도 내가 부끄러워해야 할 일일까? 대체 무슨 기준으로 나는 ‘나’를 그렇게 여기는 걸까? 이제 로사는 ‘나’에 대해 거침없이 들여다보기로 한다. 여자인 나, 그렇다면 여자의 기원에서부터 생각해 봐야겠지. 일단 뽕브라부터 빼고! 사람은 여자로 태어나지 않는다 사람은, 여자가 되어 간다 서로 다른 차이가 차별이 되고 혐오를 낳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다시 ‘페미니즘’을 생각하기로 한다. 낱소리로 존재하던 여성들의 목소리가 하나의 단어, 하나의 문장, 다양한 소리로 형성되어 가고 있다. 우월하다고 뽐내는 것도 아니고, 잘난 체하며 으스대는 것도 아니다. ‘살아 있다’는 것의 확인이자 ‘살아 왔다’는 기록이자 ‘살아간다’는 증명인 것이다. 열네 살 로사의 기록 역시 그 과정의 하나다. 로사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의심하고, 불안해하면서도 스스로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에 힘차게 한 걸음 내디딜 생각이다. 신경 쓸 일이 많아져 불편해지더라도 세상과의 연대를 해 나가려고 한다. 세상 속에 자신만의 목소리를 당당히 내기에 주저하지 않으려고 한다. “어른이 된다는 건 멋이라곤 하나도 없는” 일이지만 시시한 어른은 되고 싶지 않으니까. 그러니 아직 늦지 않은 우리도, 로사의 용기를 닮아 보는 것은 어떨지.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동양편 세트 -전8권
타임기획 / 권순형 외 엮음 / 200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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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기획청소년 문학권순형 외 엮음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시리즈는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인문 고전의 내용들을 청소년들이 편안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구성했다. 현행 제7차 교육 과정의 사회 및 역사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작품들을 기준으로 국내 대학의 소장파 학자 10여 명이 선정하고 집필했다.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중 인문 분야에서 선별하고 창의적 사고를 키워 줄 수 있는 청소년 교양, 수능, 논술 대비에 필요한 작품들을 선별했다. 원전의 내용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현대식 문장으로 표현하되, 내용이 방대한 작품은 주요 부분을 선별하여 실고, 모든 도서에는 서두에 [읽기 전에]란을 두어 각 작품을 개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시대 상황 및 작품의 특성을 간략하게 제시한다. 본문의 심층적인 이해와 입체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관련 이미지를 실었다. 본문에 나오는 어려운 낱말이나 한자, 어구는 따로 사전을 찾아볼 필요 없이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한 내용의 낱말풀이와 참고자료를 수록하였다. 아울러 본문의 내용에 대하여 더욱 심층적인 이해가 필요한 경우에는 [알아보기]를 통하여 보충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그 외 '작가연보', '기본 정리', '구성과 내용', '내용과 해설', ' 더 읽은 작품', '학습 활동', '정답 및 해설' 등 학습 활동에서 출제된 문제를 풀이함과 동시에 예시 답안을 제시하여 단순한 해답이 아닌 심층적인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 한국편 1. 삼국사기 김부식 지음 / 권순형 편저 2. 삼국유사 일연 지음 / 권순형 편저 3. 고려사열전 권순형 편저 4. 조선왕조실록 안외순 편저 5. 난중일기 이순신 지음 / 김혜니 편저 6. 목민심서 정약용 지음 / 장시광 편역 7. 백범일지 김구 지음 / 김혜니 편저 서양편 1. 소크라테스의 변론 플라톤 지음 / 이향만 편저 2. 국가 플라톤 지음 / 이향만 편저 3.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 홍원표 편저 4. 고백록 아우구스티누스 지음 / 박의경 역해 5. 군주론 마키아벨리 지음 / 조현수 편저 6. 통치론 존 로크 지음 / 조현수 편저 7. 사회계약론 루소 지음 / 조현수 편저 8.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지음 / 조현수 편저 9. 마르크스 선집 마르크스 엥겔스 지음 / 조현수 편저 동양편 논어 공자 / 안외순 역해 맹자 맹자 / 임헌규 역해 대학·중용 주희 편저 / 안외순 역해 노자 노자 / 호승희 역해 장자 장자 / 호승희 역해 순자·한비자 순자·한비자 / 안외순 역해 묵자 묵자 / 안외순 역해 사기열전 사마천 지음 / 호승희 편저 인문고전 시리즈 한국편(전7권) 삼국사기 김부식 지음 / 권순형 편저 삼국유사 일연 지음 / 권순형 편저 고려사열전 권순형 편저 조선왕조실록 안외순 편저 난중일기 이순신 지음 / 김혜니 편저 목민심서 정약용 지음 / 장시광 편역 백범일지 김구 지음 / 김혜니 편저 동양편(전8권) 논어 공자 / 안외순 역해 맹자 맹자 / 임헌규 역해 대학·중용 주희 편저 / 안외순 역해 노자 노자 / 호승희 역해 장자 장자 / 호승희 역해 순자·한비자 순자·한비자 / 안외순 역해 묵자 묵자 / 안외순 역해 사기열전 사마천 지음 / 호승희 편저 서양편(전9권) 소크라테스의 변론 플라톤 지음 / 이향만 편저 국가 플라톤 지음 / 이향만 편저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 홍원표 편저 고백록 아우구스티누스 지음 / 박의경 역해 군주론 마키아벨리 지음 / 조현수 편저 통치론 존 로크 지음 / 조현수 편저 사회계약론 루소 지음 / 조현수 편저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지음 / 조현수 편저 마르크스 선집 마르크스?엥겔스 지음 / 조현수 편저 논술다이제스트(전3권) 논술다이제스트1-한국편 논술다이제스트2-동양편 논술다이제스트3-서양편 의 특징 일반적으로 고전은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고들 합니다. 그것은 고전의 텍스트들 자체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현대의 성인들도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는데 원인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고전을 쉽게 풀어쓰기만 한다면 그것은 원전의 의미를 오히려 퇴색시키는 결과만 가져올 것입니다. 청소년기의 지적 호기심과 상상력은 매우 강하기 때문에 원전이 주는 깊이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원전은 그대로 살리면서 보충 설명과 해설을 가미한 편집 요소가 중요할 것입니다. 시리즈는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인문 고전의 내용들을 청소년들이 편안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다음과 같은 차별화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록 작품 현행 제7차 교육 과정의 사회 및 역사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작품들을 기준으로 국내 대학의 소장파 학자 10여 명이 선정하고 집필하였습니다.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중 인문 분야에서 선별하고 창의적 사고를 키워 줄 수 있는 청소년 교양, 수능, 논술 대비에 필요한 작품들을 선별하였습니다. -작품 원문 원전의 내용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현대식 문장으로 표현하되, 내용이 방대한 작품은 주요 부분을 선별하여 실었습니다. -읽기 전에 모든 도서에는 서두에 [읽기 전에]란을 두어 각 작품을 개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시대 상황 및 작품의 특성을 간략하게 제시하였습니다. -다양하고 풍부한 이미지 텍스트 중심에서 벗어나 본문의 심층적인 이해와 입체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관련 이미지를 실었습니다. -낱말풀이 및 참고자료 본문에 나오는 어려운 낱말이나 한자, 어구는 따로 사전을 찾아볼 필요 없이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한 내용의 낱말풀이와 참고자료를 수록하였습니다. -알아보기 본문의 내용에 대하여 더욱 심층적인 이해가 필요한 경우에는 [알아보기]를 통하여 보충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작가 연보 작가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습니다. -기본 정리 작품을 읽은 뒤 알아야 할 기본적인 정보를 담아 작품의 주제와 핵심을 정리하였습니다. -구성과 내용 작품의 구성과 내용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내용과 해설 작품의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심층적인 해설과 분석을 제공하였습니다. -더 읽을 작품 연관된 작품이나 더 알아두어야 할 작품과 그 내용을 설명하였습니다. -학습 활동 문제의식을 보여 줌과 동시에 내신 및 논술 예상 문제를 출제하여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정답 및 해설 학습 활동에서 출제된 문제를 풀이함과 동시에 예시 답안을 제시하여 단순한 해답이 아닌 심층적인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인문고전 시리즈 선정 및 집필진 권순형(이화여대 한국사 박사) 김혜니(이화여대 문학 박사) 박의경(미국 러트거스 대학 정치학 박사) 안외순(이화여대 정치학 박사) 임헌규(한국학중앙연구원 철학 박사) 이향만(독일 프라이부르그 대학 철학 박사) 장시광(서울대 문학 박사) 조현수(독일 마르부르그 대학 정치학 박사) 호승희(이화여대 한문학 박사) 홍원표(한국외대 정치학 박사) 청소년기의 책읽기는 한사람의 인생을 결정할 만큼 중요한 일입니다. 좋은 책을 읽어 스스로의 마음을 살찌우고 자신의 주장을 논리 있게 펼쳐 보일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일은 청소년기의 중요한 학습 중 하나입니다. 타임기획은 2년여의 각고 끝에 인문고전 시리즈를 완간하였습니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인문고전의 내용들을 원전의 의미를 그대로 살리면서 쉽게 청소년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편집하고 제작하였습니다.